조방형 강내농협조합장pdf.meconomynews.com/147/14715.pdf · 2020. 8. 21. · 제1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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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7호 2020년 7월 31일 금요일 15 조방형 충북 청주 강내농협조합장 (65)은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것이 농협설립의 가장 큰 목적이 고, 앞으로 농협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자 최종 목적지”라고 밝혔다. 이에 고령화된 조합원들을 대신해 텃 밭을 갈아주고 ‘육묘장’까지 조성하기 로 했다. 이것이 바로 조합원들에게 실 질적인 혜택과 이익을 주는 것이라는 것이 그의 확고한 신념이자 철학이다. 조 조합장은 “1969년 12월 면단위 농 협으로 시작해 지난해 12월 창립 50주년 을 맞았으며 미래 100년을 향해 힘찬 출 발을 다짐했다. 조합은 그동안 수많은 역 경과 고난을 딛고 총자산 2200억 원의 건 실한 농협으로 성장했다”며 “조합원들 에게 실질적인 이익과 혜택이 가도록 강 소농협으로 육성해 조합원을 위한 명실 상부한 농협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육묘장 부지를 확보하고 각종 ‘묘’를 생산할 꿈에 부풀어 있다. 과거 에는 조합원들이 씨를 뿌리고 종묘를 생산해 각종 작물을 재배해왔지만, 지 금은 고령화 등으로 농촌환경이 크게 달라졌기 때문이다. 육묘장 조성 계획은 누구보다 농촌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는 조 조합장의 추 진의지가 강하다. 청주청원통합 이전 청원군의회 3선 의원으로 의장까지 맡아 일을 했던 조 조합장은 2019년 3월 13일 치러진 제 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강내농협은 50여명의 직원 이 근무하며 자산 2200억 원을 보유한 중견조합이다. 지금은 충청대 등 2곳에 지점을 두고 있으며 주유소도 경영하 고 있다. 강내농협 1층에 들어선 마트 에서 지난해 매출액은 로컬푸드 판매액 11억 원을 포함해 전년보다 9.78% 성 장한 87억 원을 달성했다. 조 조합장은 “로컬푸드는 농민들에게 효자노릇을 톡 톡히 하고 있다. 농민들도 매주 월요일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이 통장에 찍히니 경제적인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 무엇 보다도 로컬푸드를 구입하는 소비자들 의 반응이 좋다”고 소개했다. 강내농협의 특산물은 도시근교여서 강 내에서 생산된 쌀과 잡곡, 채소, 과일 등 이 것저것 많은 농·특산물이 생산되고 있다. 그는 “1683명의 조합원을 보유한 강 내농협은 2017년 땅을 매입하고 건물과 주유소 등 100억 원의 투자해 신청사를 건립했다. 농협은 조합원과 농민들을 위해 면세유를 취급하고 있어 농협주유 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래 강내농 협에 대한 마스터 플랜도 언급했다. “육묘장을 조성하기 위해 부지를 확 보했다”는 조 조합장은 “앞으로 농촌 에 가장 큰 문제가 젊은 인력과 후계 인 력이 없다. 농촌이 거의 고령화돼 농사 를 지을 사람이 없는 등 농촌환경이 갈 수록 어렵다. 그나마 농협이 공익사업 으로 농사를 짓는데 일관성 있게 ‘텃밭 갈아주기’를 비롯해 농기계를 수리하 고 농약항공방제, 벼 수매를 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조 조합장은 최근 금리 ‘0’ 시대를 맞 아 걱정이 많다고 했다. 그는 “은행금리가 1%대에서 ‘0’대로 내려가고 있어 예대마진이 감소해 농협 등 금융기관이 상당히 힘들다. 농협은 신용사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0%에 이를 정도로 상당히 의존정도가 크다” 며 걱정을 드러냈다. 지난 4년간 많은 일을 추진, 많은 성과 를 거뒀다. 조 조합장 “강내농협 조합장 으로 5년여 재임기간 동안 많은 일을 했 다. 농가소득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로 컬푸드직매장 건립을 비롯해 텃밭 갈아 주기, 충전식 자동분무기 보조사업(800여 대), 그리고 찾아가는 농기계 수리봉사 등 은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가는 강내농협의 특화사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농협이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공익적 기능을 하고 가격을 안 정시키는데 역점을 둔다. 우리가 주유 소 운영을 안 하면 민간 주유소가 폭리 를 취하기 마련이다. 그러면 가격이 폭 등한다. 이처럼 농협이 가격을 안정화 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고 밝혔다. 지자체와의 협력 사업에 대 한 의견도 내놨다. 조 조합장은 “지방의 회에서 의원으로서 의정 경험을 쌓다보 니 지자체 협력사업, 즉 정부가 농업관 련사업으로 농협과 유기적인 동반 관계 를 갖고 정부 측의 더 많은 농협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청주농고를 졸업한 그는 농업경영인 충북도연합회장, 대통령직속농어촌특 별대책위원회 충북위원장, 청원군의회 제4대 의장, 제25대 명예농림부장관 위 촉, 청원군새마을지회장, 청주시조합 장협의회 의장을 역임한 뒤 2015년 강 내농협 조합장에 당선된데 이어 2019 년 3월 재선에 성공했다. 김정원 기자 오피니언 소문만 무성했던 ‘한국판 뉴딜 종 합계획’은 뚜껑을 열어보니 역시나 2020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하경 방) 내용과 판박이였다. 하경방에서 이미 강조된 ‘디지털 인 프라 확충, 비대면 산업 육성, 그린 경 제로의 전환 가속화’라는 큰 틀을 그 대로 가져왔고 핵심 키워드였던 ‘데이 터, 5G, 비대면’ 등이 재차 강조됐다. 한국판 뉴딜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무선 통신망 확대, 온라인 기 반 산업 육성 및 SOC의 첨단화 등 다양한 분야를 열거하고 있지만 핵 심은 반도체와 통신 등 ICT산업을 바탕으로 전 산업분야의 디저털화를 가속화 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서 큰 변화는 재정투자 규모이다. 6월 하반 기 경제정책 방향에서 공개했던 2022 년까지 재정투자 규모는 12.9조원이 었다. 하지만 14일 종합계획 발표에 서는 19.6조원(51.9%)으로 증액됐다. 투자규모나 증가율을 감안할 때 핵 심은 정보통신(ICT) 산업을 키우겠다 는것으로 읽힌다. 이를 통해 전 산업 분야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는 것을 지상과제로 선정한 것이라 볼 수 있다. 그린 뉴딜도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과 기존 산업들과 ICT 기능 접 목을 통한 에너지 효율성 제고에 초 점을 맞추고 있다. 5G 전국망 확대, 공공 클라우드 및 AI 확대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 닉스가 개발하는 엄청난 양의 반도 체가 필요하다. 정부가 코로나 19로 침체된 반도 체 전방산업을 키우겠다는 의지는 높게 평가한다. 문제는 역시 재원조 달 부분이다. 한국판 뉴딜은 2025년까지 중장 기 시계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만 160조원에 달한다. 총사업비 160조 원은 국비 114.1조원을 중심으로 민 간 20.7조원, 지방자치단체 25.2조 원의 투자액을 합친 규모로 알려졌 다. 물론 연도별 세부 조달 안은 공 개 되지 않았다. 올해 총사업비 6.3조원, 국비 4.8 조원(3차 추경안 포함액)을 시작으 로 2020~2022년까지 누적 총사업 비 67.7조원, 국비 49.0조원, 그리고 2023 ~ 2025년에는 누적 총사업비 160.0 조원, 국비 114.1조원을 계획 중이다. 이 막대한 재원을 감당하려면 세 출세입 구조조정을 통한 국비 예산 확보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결 국 적자국채 발행과 증세를 통해 ‘한 국판 뉴딜’의 재원 조달이 이뤄질 가 능성이 매우 높다. “정부는 돈 주고 일자리 간섭하지 말고 그냥 혁신적인 사업자들이 경 쟁할 수 있도록 유효수효를 뒷받침 하는 시장만 만들어 놓으면 된다”는 어느 경제학과 교수의 한숨이 가슴 에 와닫는 아침이다. 김동욱 기자 [email protected] 한국판 뉴딜, 반도체산업 육성에 ‘세금’ 숨겼다 기자수첩 스타 SNS SNS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사태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소 비자들의 여행 수요가 국내 호텔과 리조트 등으로 몰리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숙박업계에도 비대 면 서비스가 대두되는 까닭이다. 야놀자에 따르면 올해 7, 8월의 국 내 숙소 미리 예약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109% 큰 폭으로 상승했다. 주요 호텔과 리조트, 펜션 등이 최성수기 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업소는 철저한 방역으로 코로 나19에 대응하고 있지만 집단 감염으 로 진행될 수 있는 허점이 발견되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비대면 트렌드가 부상 한 만큼 타인과의 접촉을 최대한 줄 인 ‘사회적 거리두기 휴양’을 지향하 고 있다. 하지만 체크인·체크아웃 시 복잡한 로비를 보면 코로나19에 이래 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든다. 지난 주말 서울 도심의 한 호텔은 더위와 코로나19로 답답함을 피해 호 캉스를 온 젊은이들이 붐볐다. 오후 3시 체크인 시간이 되자 건물 상층부에 위치한 로비에 엘리베이터 가 끊임없이 오르락 내리락하며 투숙 객을 태웠다. 좁은 로비에는 투숙객 들 인파와 짐으로 발딛을 틈이 없었 다. 마스크를 쓰고 있는 사람도 있었 지만 마스크를 걸친채 사용하거나 착 용하지 않는 사람도 있었다. 이 같은 상황은 다음날 체크아웃 에 더 심각했다. 12시 체크아웃 시간 에 투숙객들이 로비에 키를 가져다주 기 위해 묵은 층의 엘리베이터 앞에 서 20여 명의 사람들이 복도를 채우 고 있었다. 각 층의 사람들은 30분 정 도 좁은 복도에서 옆 사람과 50cm도 안되게 붙어서 대기했다. 부산에서 최근 새로 오픈한 최고급 호텔에서도 상황은 비슷했다. 체크인 과 체크아웃 시간에 사람이 몰려 정신 없는 가운데 마스크를 착용한 고객 많 지 않았다. 한 투숙객은 체크아웃할 때 불편한 점이 없냐는 호텔 직원의 질문 에 “대기시간이 너무 길고, 투숙객에 게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안내를 했 으면 좋겠다”라고 얘기할 정도였다. 삼성동에서 호캉스를 보낸 A씨는 “비좁고 밀폐된 공간에서 기다리는 것 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바람직하지 않 다”며 “모바일을 통한 비대면 체크아 웃 서비스 등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비대면 관리는 이런 문제점들을 해 결하기 위해 떠오르고 있다. 키오스 크를 통해서 손쉽게 체크인과 체크아 웃을 진행하거나, 모바일 웹사이트를 통해 투숙을 관리할 수 있다. 야놀자는 KT와 최근 이같은 흐름 에 맞춤 서비스를 내놨다. 지난달 공 동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객실관리 시스템 ‘와이플럭스(Y FLUX) RMS’ 를 출시했다. 호텔의 모든 서비스를 언택트 방식 으로 제공해 고객에게는 쉽고 편리한 투숙 경험을, 호텔에는 효율적인 운 영 환경을 제공한다. 사람들이 몰릴 때 투숙객은 전용 링 크로 ‘와이플럭스 게스트 포털(Y FLUX Guest Portal)’에 접속할 수 있다. 모바 일로 체크인 체크아웃, 객실 정비 등의 서비스 요청과 키리스(Keyless) 방식의 객실 출입, 실내 조명 온도 조절을 포함 한 객실 제어가 가능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산업 전반이 변 화하고 있다. 키오스크와 앱, 원격 주 문 등은 이미 익숙한 서비스지만 숙 박업계는 적용이 안된 상황이다. 숙 박업계 역시 코로나19 이후 변화되는 환경을 빨리 이해하고 신기술을 접목 할 필요가 있다. 박소정 기자 [email protected] 호텔·리조트는언택트안하나…‘숙박앱’벤치마킹하라 기자수첩 조방형 강내농협조합장 “농협, 조합원 실익 제공이 중요” 소유 제니 에일리 meconomynews.com 회사명 에이엔드에프 코리아 발행인 이성복 편집인 유지원 청소년보호책임자 서진기 대표전화 02-6919-7032 (우) 04527 서울시 중구 소월로 10, 3층 (단암빌딩) 기사제보 [email protected] 등록번호 서울시 다 10279 등록년월일 2011년 8월 23일 간별 주간 인쇄인 및 발행소 동아이앤디 /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1 동아미디어센터 / 02-2020-1750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자산 2200억 강소농협… 고령화 조합원 위해 육묘장 조성” “텃밭 갈아주기·공동항공방제·농협신청사 건립 등 성과” “농민 소득 효자 로컬푸드 年 11억 판매… 작년 마트 86억 매출” “농협 돈 벌어 조합원 지원 힘 부쳐… 지자체·지역농협 협력 필요” 사주역학의 만남 라이프비전(www.lifevision.co.kr) 제공 2020년 8월 1일∼2020년 8월 31일까지 띠별 운세입니다 쥐(자, 子) 소(축, 丑) 호랑이(인, 寅) 믿음의 관계, 물론 중요하지만 무턱대로 믿다가는 곤경에 처하는 상 황이 올것이다. 조금 아쉽더라도 상황을 지켜보는 신중한 자세가 필 요하다. 60년생 책임지지 못할 말을 하게 되어 감당하기 힘들수 있 으니 조심하라. 72년생 할 말을 다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것이 아쉽 겠지만 지나가야 한다. 약간의 어려움이 예상되기는 하지만 담담하게 생각하고 현실을 그 대로 받아 들인다면 좋은 기운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즉각적인 결정보다는 약간 신중한 자세가 필요하다. 61년생 진심을 다해서 말 하면 그 마음이 전해질 것이다. 73년생 과음이나 과식은 건강의 악 화만 부르니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혀라. 당신을 지켜 보는 사람들 모두가 당신을 따라 행동하게 된다. 타인에게 솔선수범을 보이는 적극적인 처신으로 당신의 위상은 크게 높아질 것이다. 62년생 많은 사람과 사귀고 중요한 정보도 얻게 된다. 74년생 사막 같은 삶 속에서 때로 는 오아시스를 만나는 것이 사는 기쁨이 되어준다. 토끼(묘, 卯) 용(진, 辰) 뱀(사, 巳) 자신의 생각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지 않은가. 원만한 해결을 위해서 는 서로 일보 양보하고 서로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반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자신의 생각만 관철시키려 하면 예상치 못한 큰 문제가 생 길 수 있다. 63년생 충동적이 되기 쉬우니 말과 행동에 특별히 신중 해라. 75년생 현실이 어려워도 내일을 준비하는 일을 해야 할 때다. 자신의 능력밖의 이익을 탐하지 마라. 지금의 능력으로도 적지 않은 이익은 얻을 수 있다. 겸손한 마음을 갖는다면 곧 더 큰 이익을 얻게 될 것이다. 64년생 자신의 손길을 기다리는 많은 일이 앞에 놓여 있 는 날이다. 76년생 전전긍긍. 마음고생을 할 일이 생긴다. 현실성 있는 계획을 세우라. 계획이라고 다 같은 계획이 아니다. 이상 과 현실은 언제나 차이가 있는 법. 웃어른이나 친구에게 조언을 구한 다면 좀 더 완성된 계획을 세울 수 있다. 65년생 순간적으로 막히는 일이 있어도 손실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77년생 달콤한 말만 골 라 하고 아부 잘하는 사람의 말은 신빙성이 없다. 판단을 잘하라. 닭(유, 酉) 개(술, 戌) 돼지(해, 亥) 유난히 판단과 사고가 명석해 지는 기간이니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표현하고 행동하라. 학업, 연구, 업무등의 실적 향상을 위해 투자한 다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을 것이다. 69년생 하루가 십 년같이 너 무나 길다. 따분하고 지루한 날이다. 81년생 이상과 현실사이에서 고민하게 된다. 중요하지 않은 일에 노력을 허비하지 말라. 하고자 하는 일과 해야 하는 일 사이에서 다소 혼선과 갈등이 생길 수 있으니 신중히 판단하 고 행동하라. 58년생 극단으로 치우치지 말고 중용을 지켜라. 70년 생 상대가 먼저 화해를 요청해오면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 한발 물러서 상황을 바라보는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다. 조급하게 서 두르지 않고 신중함을 가진다면 안 될것 또한 없다. 한박짜 쉬어간다 고 생각하라. 71년생 누군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여유가 있다는 것이고 행복한 일이다. 83년생 내가 먼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상대도 편안하게 느끼고 마음을 열 수 있는 것이다. 말(오, 午) 양(미, 未) 원숭이(신, 申) 나와 생각이 다른것은 이야기 해야 한다. 자신을 우습게 여기게 되 는 빌미를 제공해서는 안될 것이다. 하지만 지레짐작하여 이야기 하 는 것은 옳지 않다. 원인을 정확히 찾아라. 66년생 하는 일의 양이 많아지니 심신이 피로해진다. 78년생 건강을 가볍게 생각지 마라. 한번 아프면 오래 갈 수도 있다. 자신의 일에 충실하자. 최상의 여건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 깔끔하 게 마무리를 짓는 것이 좋다. 핑계거리를 만들지 않도록 해야 후에 충분한 대가가 따를 것이다. 67년생 내일로 미루지 마라. 내일은 해 결이 어려울 수도 있다. 79년생 승승장구하는 운세이니 어렵게 생각 되었던 일도 술술 풀려 나간다. 노력의 결과를 얻게 되는 시기이니 어찌 기쁘지 않겠는가. 다소 어 려움들이 있었지만 원만하게 해결해 온 자신에게 대견함과 쁘듯함 을 느끼게 될 것이다. 68년생 일도 좋지만 건강이 우선이다. 80년생 차근차근 나가면 성과가 있다. 2020 경자년 ( 庚子年 ) 8 의 띠별 운세 조방형 청주 강내농협 조합장이 농협 1층에 마련된 로컬푸드매장에서 갓 생산해 판매대에 진열된 호박 등 채소를 자랑하고 있다. 사진=강내농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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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조방형 강내농협조합장pdf.meconomynews.com/147/14715.pdf · 2020. 8. 21. · 제147호 2020년 7월 31일 금요일 15 조방형 충북 청주 강내농협조합장 (65)은

제147호 2020년 7월 31일 금요일 15

조방형 충북 청주 강내농협조합장

(65)은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것이 농협설립의 가장 큰 목적이

고, 앞으로 농협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자 최종 목적지”라고 밝혔다.

이에 고령화된 조합원들을 대신해 텃

밭을 갈아주고 ‘육묘장’까지 조성하기

로 했다. 이것이 바로 조합원들에게 실

질적인 혜택과 이익을 주는 것이라는

것이 그의 확고한 신념이자 철학이다.

조 조합장은 “1969년 12월 면단위 농

협으로 시작해 지난해 12월 창립 50주년

을 맞았으며 미래 100년을 향해 힘찬 출

발을 다짐했다. 조합은 그동안 수많은 역

경과 고난을 딛고 총자산 2200억 원의 건

실한 농협으로 성장했다”며 “조합원들

에게 실질적인 이익과 혜택이 가도록 강

소농협으로 육성해 조합원을 위한 명실

상부한 농협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육묘장 부지를 확보하고 각종

‘묘’를 생산할 꿈에 부풀어 있다. 과거

에는 조합원들이 씨를 뿌리고 종묘를

생산해 각종 작물을 재배해왔지만, 지

금은 고령화 등으로 농촌환경이 크게

달라졌기 때문이다.

육묘장 조성 계획은 누구보다 농촌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는 조 조합장의 추

진의지가 강하다.

청주청원통합 이전 청원군의회 3선

의원으로 의장까지 맡아 일을 했던 조

조합장은 2019년 3월 13일 치러진 제

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강내농협은 50여명의 직원

이 근무하며 자산 2200억 원을 보유한

중견조합이다. 지금은 충청대 등 2곳에

지점을 두고 있으며 주유소도 경영하

고 있다. 강내농협 1층에 들어선 마트

에서 지난해 매출액은 로컬푸드 판매액

11억 원을 포함해 전년보다 9.78% 성

장한 87억 원을 달성했다. 조 조합장은

“로컬푸드는 농민들에게 효자노릇을 톡

톡히 하고 있다. 농민들도 매주 월요일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이 통장에 찍히니

경제적인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 무엇

보다도 로컬푸드를 구입하는 소비자들

의 반응이 좋다”고 소개했다.

강내농협의 특산물은 도시근교여서 강

내에서 생산된 쌀과 잡곡, 채소, 과일 등 이

것저것 많은 농·특산물이 생산되고 있다.

그는 “1683명의 조합원을 보유한 강

내농협은 2017년 땅을 매입하고 건물과

주유소 등 100억 원의 투자해 신청사를

건립했다. 농협은 조합원과 농민들을

위해 면세유를 취급하고 있어 농협주유

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래 강내농

협에 대한 마스터 플랜도 언급했다.

“육묘장을 조성하기 위해 부지를 확

보했다”는 조 조합장은 “앞으로 농촌

에 가장 큰 문제가 젊은 인력과 후계 인

력이 없다. 농촌이 거의 고령화돼 농사

를 지을 사람이 없는 등 농촌환경이 갈

수록 어렵다. 그나마 농협이 공익사업

으로 농사를 짓는데 일관성 있게 ‘텃밭

갈아주기’를 비롯해 농기계를 수리하

고 농약항공방제, 벼 수매를 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조 조합장은 최근 금리 ‘0’ 시대를 맞

아 걱정이 많다고 했다.

그는 “은행금리가 1%대에서 ‘0’대로

내려가고 있어 예대마진이 감소해 농협

등 금융기관이 상당히 힘들다. 농협은

신용사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0%에

이를 정도로 상당히 의존정도가 크다”

며 걱정을 드러냈다.

지난 4년간 많은 일을 추진, 많은 성과

를 거뒀다. 조 조합장 “강내농협 조합장

으로 5년여 재임기간 동안 많은 일을 했

다. 농가소득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로

컬푸드직매장 건립을 비롯해 텃밭 갈아

주기, 충전식 자동분무기 보조사업(800여

대), 그리고 찾아가는 농기계 수리봉사 등

은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가는

강내농협의 특화사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농협이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공익적 기능을 하고 가격을 안

정시키는데 역점을 둔다. 우리가 주유

소 운영을 안 하면 민간 주유소가 폭리

를 취하기 마련이다. 그러면 가격이 폭

등한다. 이처럼 농협이 가격을 안정화

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고 밝혔다. 지자체와의 협력 사업에 대

한 의견도 내놨다. 조 조합장은 “지방의

회에서 의원으로서 의정 경험을 쌓다보

니 지자체 협력사업, 즉 정부가 농업관

련사업으로 농협과 유기적인 동반 관계

를 갖고 정부 측의 더 많은 농협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청주농고를 졸업한 그는 농업경영인

충북도연합회장, 대통령직속농어촌특

별대책위원회 충북위원장, 청원군의회

제4대 의장, 제25대 명예농림부장관 위

촉, 청원군새마을지회장, 청주시조합

장협의회 의장을 역임한 뒤 2015년 강

내농협 조합장에 당선된데 이어 2019

년 3월 재선에 성공했다.

김정원 기자

오피니언

소문만 무성했던 ‘한국판 뉴딜 종

합계획’은 뚜껑을 열어보니 역시나

2020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하경

방) 내용과 판박이였다.

하경방에서 이미 강조된 ‘디지털 인

프라 확충, 비대면 산업 육성, 그린 경

제로의 전환 가속화’라는 큰 틀을 그

대로 가져왔고 핵심 키워드였던 ‘데이

터, 5G, 비대면’ 등이 재차 강조됐다.

한국판 뉴딜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무선 통신망 확대, 온라인 기

반 산업 육성 및 SOC의 첨단화 등

다양한 분야를 열거하고 있지만 핵

심은 반도체와 통신 등 ICT산업을

바탕으로 전 산업분야의 디저털화를

가속화 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서 큰

변화는 재정투자 규모이다. 6월 하반

기 경제정책 방향에서 공개했던 2022

년까지 재정투자 규모는 12.9조원이

었다. 하지만 14일 종합계획 발표에

서는 19.6조원(51.9%)으로 증액됐다.

투자규모나 증가율을 감안할 때 핵

심은 정보통신(ICT) 산업을 키우겠다

는것으로 읽힌다. 이를 통해 전 산업

분야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는 것을

지상과제로 선정한 것이라 볼 수 있다.

그린 뉴딜도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과 기존 산업들과 ICT 기능 접

목을 통한 에너지 효율성 제고에 초

점을 맞추고 있다.

5G 전국망 확대, 공공 클라우드

및 AI 확대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

닉스가 개발하는 엄청난 양의 반도

체가 필요하다.

정부가 코로나 19로 침체된 반도

체 전방산업을 키우겠다는 의지는

높게 평가한다. 문제는 역시 재원조

달 부분이다.

한국판 뉴딜은 2025년까지 중장

기 시계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만

160조원에 달한다. 총사업비 160조

원은 국비 114.1조원을 중심으로 민

간 20.7조원, 지방자치단체 25.2조

원의 투자액을 합친 규모로 알려졌

다. 물론 연도별 세부 조달 안은 공

개 되지 않았다.

올해 총사업비 6.3조원, 국비 4.8

조원(3차 추경안 포함액)을 시작으

로 2020~2022년까지 누적 총사업

비 67.7조원, 국비 49.0조원, 그리고

2023~2025년에는 누적 총사업비 160.0

조원, 국비 114.1조원을 계획 중이다.

이 막대한 재원을 감당하려면 세

출세입 구조조정을 통한 국비 예산

확보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결

국 적자국채 발행과 증세를 통해 ‘한

국판 뉴딜’의 재원 조달이 이뤄질 가

능성이 매우 높다.

“정부는 돈 주고 일자리 간섭하지

말고 그냥 혁신적인 사업자들이 경

쟁할 수 있도록 유효수효를 뒷받침

하는 시장만 만들어 놓으면 된다”는

어느 경제학과 교수의 한숨이 가슴

에 와닫는 아침이다.

김동욱 기자 [email protected]

한국판 뉴딜, 반도체산업 육성에 ‘세금’ 숨겼다기자수첩

스타 SNSSNS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사태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소

비자들의 여행 수요가 국내 호텔과

리조트 등으로 몰리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숙박업계에도 비대

면 서비스가 대두되는 까닭이다.

야놀자에 따르면 올해 7, 8월의 국

내 숙소 미리 예약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109% 큰 폭으로 상승했다. 주요

호텔과 리조트, 펜션 등이 최성수기

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업소는 철저한 방역으로 코로

나19에 대응하고 있지만 집단 감염으

로 진행될 수 있는 허점이 발견되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비대면 트렌드가 부상

한 만큼 타인과의 접촉을 최대한 줄

인 ‘사회적 거리두기 휴양’을 지향하

고 있다. 하지만 체크인·체크아웃 시

복잡한 로비를 보면 코로나19에 이래

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든다.

지난 주말 서울 도심의 한 호텔은

더위와 코로나19로 답답함을 피해 호

캉스를 온 젊은이들이 붐볐다.

오후 3시 체크인 시간이 되자 건물

상층부에 위치한 로비에 엘리베이터

가 끊임없이 오르락 내리락하며 투숙

객을 태웠다. 좁은 로비에는 투숙객

들 인파와 짐으로 발딛을 틈이 없었

다. 마스크를 쓰고 있는 사람도 있었

지만 마스크를 걸친채 사용하거나 착

용하지 않는 사람도 있었다.

이 같은 상황은 다음날 체크아웃

에 더 심각했다. 12시 체크아웃 시간

에 투숙객들이 로비에 키를 가져다주

기 위해 묵은 층의 엘리베이터 앞에

서 20여 명의 사람들이 복도를 채우

고 있었다. 각 층의 사람들은 30분 정

도 좁은 복도에서 옆 사람과 50cm도

안되게 붙어서 대기했다.

부산에서 최근 새로 오픈한 최고급

호텔에서도 상황은 비슷했다. 체크인

과 체크아웃 시간에 사람이 몰려 정신

없는 가운데 마스크를 착용한 고객 많

지 않았다. 한 투숙객은 체크아웃할 때

불편한 점이 없냐는 호텔 직원의 질문

에 “대기시간이 너무 길고, 투숙객에

게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안내를 했

으면 좋겠다”라고 얘기할 정도였다.

삼성동에서 호캉스를 보낸 A씨는

“비좁고 밀폐된 공간에서 기다리는 것

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바람직하지 않

다”며 “모바일을 통한 비대면 체크아

웃 서비스 등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비대면 관리는 이런 문제점들을 해

결하기 위해 떠오르고 있다. 키오스

크를 통해서 손쉽게 체크인과 체크아

웃을 진행하거나, 모바일 웹사이트를

통해 투숙을 관리할 수 있다.

야놀자는 KT와 최근 이같은 흐름

에 맞춤 서비스를 내놨다. 지난달 공

동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객실관리

시스템 ‘와이플럭스(Y FLUX) RMS’

를 출시했다.

호텔의 모든 서비스를 언택트 방식

으로 제공해 고객에게는 쉽고 편리한

투숙 경험을, 호텔에는 효율적인 운

영 환경을 제공한다.

사람들이 몰릴 때 투숙객은 전용 링

크로 ‘와이플럭스 게스트 포털(Y FLUX

Guest Portal)’에 접속할 수 있다. 모바

일로 체크인 체크아웃, 객실 정비 등의

서비스 요청과 키리스(Keyless) 방식의

객실 출입, 실내 조명 온도 조절을 포함

한 객실 제어가 가능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산업 전반이 변

화하고 있다. 키오스크와 앱, 원격 주

문 등은 이미 익숙한 서비스지만 숙

박업계는 적용이 안된 상황이다. 숙

박업계 역시 코로나19 이후 변화되는

환경을 빨리 이해하고 신기술을 접목

할 필요가 있다.

박소정 기자 [email protected]

호텔·리조트는 언택트 안하나… ‘숙박 앱’ 벤치마킹 하라기자수첩

조방형 강내농협조합장

“농협, 조합원 실익 제공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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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2200억 강소농협… 고령화 조합원 위해 육묘장 조성”

“텃밭 갈아주기·공동항공방제·농협신청사 건립 등 성과”

“농민 소득 효자 로컬푸드 年 11억 판매… 작년 마트 86억 매출”

“농협 돈 벌어 조합원 지원 힘 부쳐… 지자체·지역농협 협력 필요”

사주역학의 만남 라이프비전(www.lifevision.co.kr) 제공

2020년 8월 1일∼2020년 8월 31일까지 띠별 운세입니다

쥐(자, 子)

소(축, 丑)

호랑이(인, 寅)

믿음의 관계, 물론 중요하지만 무턱대로 믿다가는 곤경에 처하는 상

황이 올것이다. 조금 아쉽더라도 상황을 지켜보는 신중한 자세가 필

요하다. 60년생 책임지지 못할 말을 하게 되어 감당하기 힘들수 있

으니 조심하라. 72년생 할 말을 다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것이 아쉽

겠지만 지나가야 한다.

약간의 어려움이 예상되기는 하지만 담담하게 생각하고 현실을 그

대로 받아 들인다면 좋은 기운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즉각적인

결정보다는 약간 신중한 자세가 필요하다. 61년생 진심을 다해서 말

하면 그 마음이 전해질 것이다. 73년생 과음이나 과식은 건강의 악

화만 부르니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혀라. 당신을 지켜 보는 사람들 모두가

당신을 따라 행동하게 된다. 타인에게 솔선수범을 보이는 적극적인

처신으로 당신의 위상은 크게 높아질 것이다. 62년생 많은 사람과

사귀고 중요한 정보도 얻게 된다. 74년생 사막 같은 삶 속에서 때로

는 오아시스를 만나는 것이 사는 기쁨이 되어준다.

토끼(묘, 卯)

용(진, 辰)

뱀(사, 巳)

자신의 생각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지 않은가. 원만한 해결을 위해서

는 서로 일보 양보하고 서로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반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자신의 생각만 관철시키려 하면 예상치 못한 큰 문제가 생

길 수 있다. 63년생 충동적이 되기 쉬우니 말과 행동에 특별히 신중

해라. 75년생 현실이 어려워도 내일을 준비하는 일을 해야 할 때다.

자신의 능력밖의 이익을 탐하지 마라. 지금의 능력으로도 적지 않은

이익은 얻을 수 있다. 겸손한 마음을 갖는다면 곧 더 큰 이익을 얻게

될 것이다. 64년생 자신의 손길을 기다리는 많은 일이 앞에 놓여 있

는 날이다. 76년생 전전긍긍. 마음고생을 할 일이 생긴다.

현실성 있는 계획을 세우라. 계획이라고 다 같은 계획이 아니다. 이상

과 현실은 언제나 차이가 있는 법. 웃어른이나 친구에게 조언을 구한

다면 좀 더 완성된 계획을 세울 수 있다. 65년생 순간적으로 막히는

일이 있어도 손실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77년생 달콤한 말만 골

라 하고 아부 잘하는 사람의 말은 신빙성이 없다. 판단을 잘하라.

닭(유, 酉)

개(술, 戌)

돼지(해, 亥)

유난히 판단과 사고가 명석해 지는 기간이니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표현하고 행동하라. 학업, 연구, 업무등의 실적 향상을 위해 투자한

다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을 것이다. 69년생 하루가 십 년같이 너

무나 길다. 따분하고 지루한 날이다. 81년생 이상과 현실사이에서

고민하게 된다.

중요하지 않은 일에 노력을 허비하지 말라. 하고자 하는 일과 해야

하는 일 사이에서 다소 혼선과 갈등이 생길 수 있으니 신중히 판단하

고 행동하라. 58년생 극단으로 치우치지 말고 중용을 지켜라. 70년

생 상대가 먼저 화해를 요청해오면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

한발 물러서 상황을 바라보는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다. 조급하게 서

두르지 않고 신중함을 가진다면 안 될것 또한 없다. 한박짜 쉬어간다

고 생각하라. 71년생 누군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여유가 있다는 것이고 행복한 일이다. 83년생 내가 먼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상대도 편안하게 느끼고 마음을 열 수 있는 것이다.

말(오, 午)

양(미, 未)

원숭이(신, 申)

나와 생각이 다른것은 이야기 해야 한다. 자신을 우습게 여기게 되

는 빌미를 제공해서는 안될 것이다. 하지만 지레짐작하여 이야기 하

는 것은 옳지 않다. 원인을 정확히 찾아라. 66년생 하는 일의 양이

많아지니 심신이 피로해진다. 78년생 건강을 가볍게 생각지 마라.

한번 아프면 오래 갈 수도 있다.

자신의 일에 충실하자. 최상의 여건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 깔끔하

게 마무리를 짓는 것이 좋다. 핑계거리를 만들지 않도록 해야 후에

충분한 대가가 따를 것이다. 67년생 내일로 미루지 마라. 내일은 해

결이 어려울 수도 있다. 79년생 승승장구하는 운세이니 어렵게 생각

되었던 일도 술술 풀려 나간다.

노력의 결과를 얻게 되는 시기이니 어찌 기쁘지 않겠는가. 다소 어

려움들이 있었지만 원만하게 해결해 온 자신에게 대견함과 쁘듯함

을 느끼게 될 것이다. 68년생 일도 좋지만 건강이 우선이다. 80년생

차근차근 나가면 성과가 있다.

2020 경자년(庚子年) 8월의 띠별 운세

조방형 청주 강내농협 조합장이 농협 1층에 마련된

로컬푸드매장에서 갓 생산해 판매대에 진열된 호박

등 채소를 자랑하고 있다. 사진=강내농협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