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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1 NEW ERA, NEW CPA “우리 한비전 교회는 가능성이 열 려있는 교회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이요셉 목사는 말한다. 교회가 처음 이요셉 목사와 두 가정 이 함께 시작한 것이 2007년 10월이 며, 이제 채 4년이 되지 않았다. 그 때 이요셉 목사가 하나님께 기도 드린 것 이“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이 시대를 복음으로 열어갈 수 있는 교회”가 되 도록 간구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인도 하심을 향해 열려 있는 교회이다. 교회의 전통이나 형식 또는 프로그 램 그 자체 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합당한 것이라면 어떤 비본질 적인 것도 버릴 수 있고, 시도하지 않 았던 교회의 형태까지도 순종하는 마 음으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교회 가 되기를 원한다고 이요셉목사는 말 한다. 두 번째는, 이 시대의 요구를 외면하 지 않는 교회가 되기 위해 애쓰고 있 다. 그동안 교회는 교회만의 문화를 세 워왔고 그 문화에 부합하지 않은 것은 교회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배제해 온 것이 사실이다. 예를 들면 교회의 성성聖性을 강조 하여 교회 분위기를 장송곡이 흐르는 것 같은 엄숙함만을 강요하는 것은 시 대의 요구를 외면하는 것이라고 이요 셉목사는 생각한다. 교회는 결코 따분 한 곳이 될 수 없다. 하나님의 은혜로 죄 사함이 있고, 예 수님의 부활로 인해 죽음을 극복한 승 리의 감격과 기쁨이 있는 곳이다. 그 모든 것들이 오늘을 사는 사람들의 문 화, 취향 그리고 기질대로 마음껏 표현 되는 그런 열린 교회가 되길 원한다고 이요셉목사는 말한다. 한비전교회의 주일예배에 오면 찬양 을 하면서 기뻐서 펄쩍펄쩍 뛰는 2세 들, 진심으로 손을 높이 들고 하나님 앞에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는 1세 예 배자를 보는 것은 흔한 일이다. 하나님의 뜻인 성경적인 교회의 본 질을 철저하게 따르지만, 교인들의 원 하는 가장 편안한 교회를 세워가는 것 이 열려있는 교회라고 이요셉목사는 말한다. 목회는 결국 하나님과 사람을 가깝 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요셉목사는 생각한다. 이미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사랑하시고 그들과 가깝게 지내시기 원하셔서 이 땅에 예수님을 보내 주셨 고 십자가의 사랑과 부활을 통해 그 길 을 준비해 주셨다. ▶2면으로 이어짐 2011년 9월 30일 금요일 제3호 3741 Venture Dr. Suite 335. Duluth, GA 30096 Tel 678-501-0119 Fax 678-827-0984 [email protected] A 1 ‘바른 사람을 세우는 일’에 교회에 힘을 다해 섬겨야할 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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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1

c1 NEW ERA, NEW CPA

“우리 한비전 교회는 가능성이 열

려있는 교회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이요셉 목사는 말한다.

교회가 처음 이요셉 목사와 두 가정

이 함께 시작한 것이 2007년 10월이

며, 이제 채 4년이 되지 않았다. 그 때

이요셉 목사가 하나님께 기도 드린 것

이“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이 시대를

복음으로 열어갈 수 있는 교회”가 되

도록 간구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인도

하심을 향해 열려 있는 교회이다.

교회의 전통이나 형식 또는 프로그

램 그 자체 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합당한 것이라면 어떤 비본질

적인 것도 버릴 수 있고, 시도하지 않

았던 교회의 형태까지도 순종하는 마

음으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교회

가 되기를 원한다고 이요셉목사는 말

한다.

두 번째는, 이 시대의 요구를 외면하

지 않는 교회가 되기 위해 애쓰고 있

다. 그동안 교회는 교회만의 문화를 세

워왔고 그 문화에 부합하지 않은 것은

교회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배제해 온

것이 사실이다.

예를 들면 교회의 성성聖性을 강조

하여 교회 분위기를 장송곡이 흐르는

것 같은 엄숙함만을 강요하는 것은 시

대의 요구를 외면하는 것이라고 이요

셉목사는 생각한다. 교회는 결코 따분

한 곳이 될 수 없다.

하나님의 은혜로 죄 사함이 있고, 예

수님의 부활로 인해 죽음을 극복한 승

리의 감격과 기쁨이 있는 곳이다. 그

모든 것들이 오늘을 사는 사람들의 문

화, 취향 그리고 기질대로 마음껏 표현

되는 그런 열린 교회가 되길 원한다고

이요셉목사는 말한다.

한비전교회의 주일예배에 오면 찬양

을 하면서 기뻐서 펄쩍펄쩍 뛰는 2세

들, 진심으로 손을 높이 들고 하나님

앞에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는 1세 예

배자를 보는 것은 흔한 일이다.

하나님의 뜻인 성경적인 교회의 본

질을 철저하게 따르지만, 교인들의 원

하는 가장 편안한 교회를 세워가는 것

이 열려있는 교회라고 이요셉목사는

말한다.

목회는 결국 하나님과 사람을 가깝

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요셉목사는

생각한다. 이미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사랑하시고 그들과 가깝게 지내시기

원하셔서 이 땅에 예수님을 보내 주셨

고 십자가의 사랑과 부활을 통해 그 길

을 준비해 주셨다. ▶2면으로 이어짐

2011년 9월 30일 금요일제3호 3741 Venture Dr. Suite 335. Duluth, GA 30096 Tel 678-501-0119 Fax 678-827-0984 [email protected] A 1

‘바른 사람을 세우는 일’에 교회에 힘을 다해 섬겨야할 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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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2 | 2011년 9월 30일 금요일

▶1면에서 이어짐

성령님은 오늘도 그 복된 소식을

사람들이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자

녀가 되어 살아가는 복된 사역을 하

고 계시고, 그 사역에 목회자를 일

꾼으로 사용하시며, 그런 하나님의

의도를 잘 따라가는 것이 목회자의

바른 길이라고 이요셉목사는 생각

한다.

그래서 첫째는, 복음의 말씀을 풍

성하게 전하는 일에 힘을 쓴다. 교회

가 세상과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가

장 중요한 것은 예수님과 그 분의 말

씀이다. 죽었던 사람도 살아나고 활

기를 잃었던 인생이 소생하는 능력

은 진리의 말씀에 있는 것이다.

둘째는, 하나님의 일꾼들을 일으키

는 일이다. 신앙생활은 교회를 다니

는 것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 이 땅

에서 살아가는 동안에 하나님의 뜻

을 섬기고 사람들을 섬기는 일을 하

도록 부름을 받은 사람들이 예수님

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이다.

예수님께서 많은 일 가운데 특히

제자들을 세우시는 일에 집중하신

것이나, 제자들에게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 라

고 명령하신 것을 주목하고 그 말씀

에 따라 목회한다고 이요셉목사는

말한다. 이 일을 위해 한비전교회는

예수님의 일꾼이 되는 제자들을 모

아서 20주에 걸친 제자훈련을 실시

하고, 매년 40-50명의 제자들이 훈

련을 받고 평신도 사역의 현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이 훈련을 받은 사람들이 이끄는

가정교회가 바로 ’목장‘이다. 훈련

을 받고 목장을 섬기는 목자들은 예

수님의 부름을 받는 평생 사역자로

서의 길을 걷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

람들이 비로소 애틀랜타에 가득히

세워지는 것이, 목회를 하면서 늘 바

라보고 가는 이정표라고 이요셉목

사는 말한다.

세 번째는 믿음의 다음세대를 일으

키는 일이다. 기독교의 역사는 한 세

대에 믿음이 일어났다가 다음에 세

대에 무너지는 부침浮沈을 계속해

왔다. 그 가장 큰 이유는 잘못된 교

육에 있다고 이요셉목사는 생각한

다. 오늘날 교회가 안고 있는 문제

가운데 하나는 성경에서 하나님께

서는 교육의 책임을 가정의 가장에

게 그리고 교회에 맡기신 일을 심각

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라고 생

각한다. 세상에 있는 교육기관에 모

든 것을 일임했다고 표현해도 과언

이 아닐만큼 기독교인으로서 책임

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교

회가 다음세대를 세우는 일을 위해

구체적으로 소매을 걷어 부치고 일

하는 사역의 장소가 되어야 한다고

이요셉목사는 믿는다.

네 번째는 세상을 섬기는 교회를

세우는 일이다. 교회는 세상 어느 곳

에도 없는 복음을 가진 유일한 곳

이다. 예수님은 우리를 ‘세상 안으

로’ 그리고 ‘세상 끝까지’ 보내셔

서 사람들을 사랑하고 그들을 섬김

으로서 사람들이 예수님을 알게 되

기를 원하신다. 한비전교회가 하는

모든 일들은 세상을 더 잘 섬기는 일

과 관계가 있다. 미래에는, 지역과 세

계를 섬기는 교회로 발전해 가기 위

해 일할 계획에 있다.

이민의 삶의 무게를 함께 지고 나

가는 교회, 2세들과 함께 고민하고

함께 키워가는 교회, 그리고 세계의

필요들을 채워가는 교회가 되기 위

해 노력할 것이라고 이요셉목사는

말한다. 이 일로 인도에서 가장 가난

한 지역으로 알려진 콜까타시를 중

심으로 약50개 마을에 50개 학교/

교회를 세워, 학교를 가지 못하는

5,000명에 가까운 아이들을 가르치

며 매주 마다 새로운 학교를 한 개씩

더 열어가는 일을 하고 있다. 다른 나

라들에서도 이런 기회들이 주어질

수 있도록, 한비전교회는 계속적으

로 섬김을 확대해 갈 것이다.

이민교회의 가장 시급한 일중에 하

나는 2세들을 바로 가르치는 일이라

고 이요셉목사는 생각한다. 특히 세

상에서 학교들의 관심이 약해지고

가정에서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

바른 사람을 세우는 일’에 교회에

힘을 다해 섬겨야 할 때이라고 생각

한다. 특별히 성경적인 관점을 가지

고 바로 성장하여 세상을 리드하는

다음세대의 지도자들을 양성하는

일이 가장 시급한 일이라고 이요셉

목사는 말한다.

이요셉목사의 향후 계획은, 교회

가 성장함에 따라 기독교학교를 저

학년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언젠가

는 교회가 전 학년과 대학을 포함하

는 미래 지도자들을 양성하는 곳으

로 확장되어 가도록 키워 가고 싶다

고 말한다. 세계를 선교하는 사람들

과 교육자들이 서로 지역과 다 민족

들을 섬기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교

회에 되기 위해 한 발씩 나아갈 것이

라는 포부를 밝혔다.

성도들이나 지인들이 이요셉 목사

앞에서 단점을 말해 주지 않기 때문

에, 본인은 어떤 목사다라는 이야기

를 자주 듣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

만나는 분들마다 보는 분들마다 다

르신 거 아닌가요?” 라고 이요셉 목

사는 말한다.

이요셉 목사는 40살을 넘어서야 예

수님을 분명하고 확실하게 만났다.

그 이후에 예수님의 마음으로 선교

를 한다고 선교단체에서 훈련을 받

고, 미국내에 있는 금시 이민 온 다

문화 민족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

역을 하다가 하나님께서 자기 동족

을 복음으로 섬기라는 부르심을 받

고 때 늦게 신학를 공부하고 목사가

되었다. 몇 년에 걸쳐 두 도시에서 교

회를 개척하고 그 과정을 통해서 하

나님께서 단점들을 은혜로 덮어 주

시는 은혜를 체험하고 있다고 이요

셉 목사는 말한다.

이요셉목사는, 결혼한 지 30년이

되어가고 아들은 26세, 딸은 21세인

데 둘 다 의사가 되기 위해 공부하는

중이다.

이요셉목사는, 꼭 함께 밥을 먹고,

대화하는 시간을 많이 갖는 것을 좋

아한다고 말한다. 주로, 서로 웃기는

얘기들을 많이 하고 함께 산책하고

운동하며, 이것이 바쁜일과중에도

가정을 위해 노력하는 일들 중 최우

선으로 꼽는 일이다.,

교회 주소: 2159 Azalea Drive,

Lawrenceville, GA 30043

전화 번호: (770)789-1267

웹 사이트: www.hanvisionchurch.

org

종 합

전세계 투어 찬양집회를 하고있는

워십코리아가 지난 24일과 25일 이

틀간 아틀란타한인교회(담임 김정

호 목사)와 한비젼 애틀랜타교회(담

임 이요셉 목사)에서 찬양집회를 가

졌다.

MC-TV가 주최하고 아틀란타한인

교회와 한비젼 교회가 주관하며, 최

영돈 법무법인, 애틀랜타 온누리 교회

가 협찬한 이번 워십코리아 미니스트

리의 NEW SPARK 찬양집회는, 5인

의 예배 인도자와 찬양 연주사역자들

로 구성되어, 주의 인자하심과 이시대

의 회복을 위해 뜨겁게 찬양하는 시간

을 가졌다.

또한 김영환 애틀랜타 교회 협의회

회장과 이요셉 애틀랜타 한비젼 교회

담임목사, 박진원 애틀랜타 한인교회

부목사, 김다윗 목사등이 참석하여 개

회 기도와 축도로 헌신하였고, MC-

TV 대표 김왕기 장로는“영혼구원,우

리가 살아가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메세지를 전했으며, 본인의 20년 사역

의 간증과 함께 전도에대한 강한 동기

부여를 주었다.

워십코리아 단장 권혁도 전도사는

이번 집회는 예레미야 애가 3장 말씀

을 주제로 하였으며, 인간의 내면속에

숨겨진 감정까지도 다 내어놓으며 예

배드리는 예레미아의 마음을 함께 나

누는 예배였다고 말했고, 한비젼 애틀

랜타 교회의 한 참석자는 집회 처음부

터 끝까지 눈물이 멈추지 않았으며, 성

령님의 위로하심을 느낄 수 있었던 감

동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서석하

[email protected]

M�C�-�T�V 기독교방송이 주최한 ‘워십코리아’ 미주투어집회

‘바른 사람을 세우는 일’에 교회에 힘을 다해 섬겨야할 때라고…

아틀란타한인교회 �(담임 김정호 목사�)와 한비전애틀랜타교회 �(담임 이요셉 목사�)에서 열려

‘워십코리아’ 미주투어집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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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32011년 9월 30일 금요일 |종 합

노숙자 선교를 위한 후원음악회가

10월 9일(주일) 오후 5시 실로암한인

교회(담임 신윤일 목사)에서 개최된다.

디딤돌선교회(대표 송요셉 목사)가

주최하고 애틀랜타한인음악협회(회

장 김승재)가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애틀랜타기독여성합창단(지휘 김영

옥)과 애틀랜타기독남성합창단(지휘

이태환)의 합창, 바리톤 안태환, 소프

라노 홍승희 씨의 독창, 오보(이동을),

트럼펫(폴 푸비), 피아노 이중주(Par-

son’s Family) 등이 연주된다.

음악회는 이 밖에도 디딤돌선교회를

통해 재활 및 영성 훈련을 마친 10여명

의 노숙자 및 자녀들이 준비한 특송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이들은 자신과 같

은 처치에 놓인 노숙자들을 돕기 위해

음악회에 동참, 열의를 다해 연습에 임

하고 있다.

16일, 기자회견을 가진 송요셉 목사

는 노숙자 선교 사역을 소개하며 이들

을 향한 한인들의 관심과 사랑을 요청

했다. 음악회의 티켓은 한장에 10불로

10명의 노숙자들이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금액이다.

송 목사는 “노숙자의 40%가 파트

타임으로 일을 하고 있으며 이 돈으로

는 생활이 되지 않기 때문에 쉘터를 찾

고 있다. 노숙자를 게으르거나 마약 중

독자라고만 판단해서는 안 된다. 이들

의 재활을 도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자회견에 함께한 김승재 회장은 “

선교회의 요청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

하게 됐다. 출연진들은 노숙자 선교에

동참하는 기쁜 마음으로 음악회를 준

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디딤돌선교회는 노숙자 선교

를 위해 매주 다운타운 5개 장소에서

음식 및 생활 용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노숙자 재활 및 영성 훈련

을 실시, 이들이 자립하고 영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지속적

으로 거리 청소, 꽃 나무 심기, 노숙자

자녀들을 위한 애프터 스쿨 등의 활동

을 펼치고 있다.

이에 은혜를 받은 알빈 베넷(Alvin

Bennett) 씨는 고향인 스코틀랜드로

돌아가 노숙자들을 섬기는 사역을 하

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그는 과거 3

개의 석사 학위와 두 권의 저서를 가진

지식인이었다. 김앤더슨 기자

[email protected]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 이기

창 목사)은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제96회 총회에서 최근 미국의 주택을

구입한 GMS를 실제적으로 조사처리

하자는 긴급동의안을 결의했다.

예장합동 총대 260명의 서명과 함

께 접수된 긴급동의안은 선교사의 기

금을 목적대로만 사용하도록 정관을

수정하라는 지시와 GMS의 인사, 재

정, 행정을 조사해 건강하게 처리하기

위해 5인 조사처리위원회를 파송하도

록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긴급 동의안을 낸 김기철 목사(정읍

성광교회 )는 동의안 발언에서 GMS

의 선교사 재정( 퇴직금, 의료기금, 안

식년 기금)의 비리에 대해 고발하며,

조사 처리 위원회가 GMS의 인사, 행

정, 기금 전용 등 제반 사항을 조사하

도록 요청했다. 또한 김 목사는 선교사

들이 GMS 임원중 일부를 사법에 고소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설명하며 “이

문제를 수습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한

선교사들을 설득해 사법고소를 취하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뉴스파워 범영수 기자

예장합동, �GMS조사처리위원회 구성

풍성한 먹거리는 둘루스 페스티벌의 최고의 매력으로

지난 24일(토)과 25일(주일) 양

일간 둘루스 다운타운에서는 제

29회 둘루스 페스티벌이 열렸다.

주말을 맞아 이곳을 찾은 수많은

인파는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에

빠져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화창한 가을날씨덕인지 예년보

다 부쩍 많아진 인파덕에 부스 곳

곳마다 줄지어 서있는 사람들이

눈에 띄고, 시청앞 메인 광장에서

는 각종 이벤트가 사람들의 시선

을 끌었다.

예술품, 공예품, 사진, 기념품 등

은 물론이고 , 가을 축제답게 바베

큐, 삶은 땅콩, 즉석 아이스크림등

풍성한 먹거리에 지나다니는 사

람마다 이 행사 최고의 매력으로

다양한 음식을 꼽았다.

한 벤더는 몇년째 참가했지만 올

해가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 것 같

다고 말하며 손님보기에 정신이

없었고, 다른 한 쪽에서는 아이가

솜사탕을 입에 물고 사람 덩치만

한 개를 신기하게 쳐다 보는 등, 이

곳에 온 모든 사람들이 잠시나마

어려운 경제사정을 잊고 즐거운

가을 주말을 만끽했다.

매년 9월의 마지막 주말에 펼쳐

지는 이 행사는 더 좋은 둘루스를

만들고자 하는 목적으로 여러 봉

사단체들이 협력하여 이루어 내

는 것이라고 올해의 행사 책임자

웨인 허먼은 말했고, 약 400여명

의 자원 봉사자와 50여명의 각 파

트별 책임자, 대표들이 모두 무료

봉사로 일한다고 덧붙였다.

김대선 기자

[email protected]

제2�9회 둘루스 페스티벌 열려음악회 즐기며 노숙자 선교 돕는다노숙자 40%가 파트타임 일, 사랑으로 재활 도와야

미국의 주택 구입한 �G�M�S 조사처리에 관한 긴급동의안 결의

디딤돌 선교회 신윤일 이사장, 송요셉 대표, 애틀랜타한인음악협회 백계원 부회장, 김승재 회장 (왼쪽부터).

둘루스 페스티벌 최고의 매력인 먹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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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4 | 2011년 9월 30일 금요일 MC-TV 천사회원

세상을 향한 나팔!

그렇습니다. 우리 기독교 TV가 나팔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

다. 갑자기 먹구름으로 온 세상이 캄캄해지면서 천둥을 동

반한 비가 쏟아지고 거기에 태풍을 경고하는 사이렌까지

울리면 우리는 불안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때 가장 먼저 하

는 일이 TV를 켜고 날씨 상황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영적인 태풍이 몰려올때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어찌할

바 몰라 우왕좌왕할때 상황을 알려주고 어떻게 하라고 안내를 해 주어야 할 것

입니다.

지난 4월1일부터 애틀랜타에서 MC-TV 기독교TV가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MC-TV는 한국의 CBS 기독교방송의 미주동부지역본부도 겸하고 있습니다. 기

업체와 다른 단체들은 투자를 줄이고 긴축재정에 들어가는 때이지만 우리는 힘

들지언정 더 적극적인 길을 택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들이 재정이 확보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채널사용료, 풀타임인력보강,제작비,방송장비구입

을 위해서 누군가 재정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에 저희 기독교TV에서는 한달에 10불 이상 후원하는 1004명의 천사회원과 일

시불로 1000불 이상 후원하는 평생천사 200명을 목표로 해서 천사캠페인을 시

작했습니다. 간절히 바라기는 저희들의 이 방송사역을 위해 끊임없는 기도를 부

탁드리며 1004명이 달성될 때까지 계속해서 천사회원 캠페인에 동참해 주시기

를 바랍니다. MCTV 대표 김왕기장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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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LEE’S MARTIAL ARTS ACADEMY

3 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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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아틀란타 새길 침례교회

7 신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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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푸른택시

10 무명 (약정)

11 이선희

12 HA HWANG

13 김동수집사

14 김근태

15 이종의

16 김윤철 (약정)

17 박상길

18 무명 (약정)

19 나제운 (약정)

20 이덕재 뉴올리언스신학대학 교수

21 이정순

22 남기종 (약정)

23 노 사무엘 (약정)

24 노영수 (약정)

25 박민구 (약정)

26 민세원 (약정)

27 정시욱 시원회계법인

28 박상혁 (약정)

29 박선영 (약정)

30 박세근 (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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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손춘의

42 무명

43 김인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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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SI KIM

51 이영애

52 최영배

53 유근준 새날장로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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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6 이기훈 ($500)

★기독교 TV 사역을 위해 일시불로 1000불 이상 후원하신 분 ★매달 100불 이상 1년이상 후원 작정하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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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삶의 현장 토요일 저녁 9:00

▶방귀대장 뿡뿡이 토요일 오전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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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특강 오후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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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파워특강 (장경동,김문훈,김학중목사) 저녁 10:50 재방 오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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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52011년 9월 30일 금요일 |종 합

애틀랜타 기독 문화공간 쿰이

개업예배를 드리고 본격적인 활

동에 들어갔다

지난 25일(주일) 기독교 문화공

간 QUM(이하 쿰)에서 개업을 축

하하는 예배를 드린 쿰의 대표 김

혜은 찬양 사역자는, 감사의 말을

통해 쿰의 비젼과 동기, 그리고 앞

으로 쿰을 통해 이루어갈 사역들

을 소개하고, 기도와 관심을 부탁

했다.

화요일 무료 보컬 레슨, 목요일

찬양모임, 목장모임, 성경공부등,

여러가지 모임이 이루어질 예정

이며, 특히 10월 10일에는 뉴욕에

있는 김일곤 교수( 호서대학교 겸

임교수)를 초빙하여 베이스 기타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기타 등 각종 악기 레슨

은 이미 이루어지고 있으며, 음

반 녹음작업까지 완벽하게 가능

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음악

이나 가수에 관심있는 이들에게

는 더 할 나위없는 공간을 제공

할 수 있다.

이날 송상철 새한장로교회 담임

목사는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세상을 이기는 힘이라며, 이곳 쿰

이 세상을 이기는 기쁨이 넘치는

곳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고, 최진

묵 갈보리 교회 담임목사는 대표

기도를 통해 이곳이 하나님의 뜻

에 합당하게 사용되어 지기를 축

원하였다.

쿰은 달리다굼에서 쓰인 말로

히브리어 “일어나다” 는 뜻으

로,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쿰 상파

울로를 운영중인 박지웅 선교사

로부터 쿰에 대한 비젼을 받게 되

었다는 김 사역자는 이 공간이 기

독교 문화사역의 중심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서석하 기자

[email protected]

기독교 문화공간 ‘�Q�UM’ 드디어 오픈

제30대 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한 김

창환 후보(기호 2번)가 29일 둘루스

소재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대

공약을 발표했다.

17년간 조지아크리스찬대학교를 운

영, 학교를 연방대학인증기관 TRACS

최종단계까지 이끌어 낸 풍부한 행정

력과 전문 지식을 갖췄다고 평가 받고

있는 김창환 후보는 ‘능력있는 행동

가’가 임을 강조하며 경제와 사회, 문

화, 교육 측면에서 현실성 있고 미래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하겠

다고 발표했다.

김 후보는 먼저 한인경제 위기극복

을 위해 1만개 이상의 데이터 베이스

를 구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한

인 스몰 비즈니스 발전을 위한 전문 컨

설팅을 개설하겠다고 설명했다. 여기

에는 사업 진단 및 정보안내, 정부 소

수민족 지원 프로그램 안내, 관련 전

문 변호사 상담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두 번째는 봉사센터 및 노인복지센터

운영이다. 봉사센터는 불체신분 동포

의 권익보호, 실직자 구직안내, 반 이

민법 거부 서명운동 본부 운영, DUI 학

교 운영, 가정문제 상담 및 주정부 쉘

터 안내, 이민법 및 민형사 관련 각종

법률 상담 등을 다루며 노인복지센터

는 시민권 취득 프로그램 및 노인구조

(핫라인) 24시간 체제 운영,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및 소셜 시큐리티 안내 등

을 다룬다.

세 번째는 한인회관 건립 및 재정자

립이다. 김 후보는 “그간 1천만불 규

모의 한인회관 건립자금이 15만불 정

도 모였다. 폐교되는 학교를 무상 증여

받거나 정부의 다민족 지원 프로그램

을 활용하는 등 좀 더 실현 가능한 방

법을 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후

보는 또 “대학 운영 노하우를 살려

한인회의 재정자립을 모색하고 한국

문화원을 유치해 한인 권익신장을 위

한 산파 역할을 감당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네 번째는 차세대 지도자 육성이다.

‘2세와 1세가 함께하는 한인회’를

모토로 삼고 있는 김 후보는 런닝메

이트인 피터 최 씨와 함께 의견을 조

율, 2세들이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는

한인회를 이끌어 나갈 것임을 강조했

다. 김 후보는 이를 위해 1세와 2세간

교류 증진, 초중고 입학 수속 및 학교

안내, 한인 학생의 날 제정, 문예축제

및 체육행사, 각 대학 한인 학생회 활

동 지원, 한인회보를 통한 한인 2세들

간의 정보 교류, 한인 학생들간 네트워

킹 방법 모색, 청소년 문제 상담, 한인

학생 장학지원 및 생활 정보 지원, 선

후배간 멘토-맨티 프로그램 조성 등

을 내세웠다.

김 후보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으면

누가 한인회를 이끌어도 잘 운영될 수

있다. 발표한 공약들을 2년 내에 다 이

룰 수는 없겠지만 시스템과 기반을 잘

닦아 놓으면 누군가가 이룰 수 있는 훌

륭한 투자가 될 것”이라며 좀 더 체계

적인 한인회를 만들 것임을 피력했다.

김앤더슨 기자

[email protected]

“2세와 �1세가 함께하는 한인회 만들겠다”김창환 후보, 일자리 정보 제공하고 전문 컨설팅도 개설할 것

김창환 후보(오른쪽)이 4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Q�U�M 의 개업예배에 참석한 사람들이 쿰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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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6 | 2011년 9월 30일 금요일 종 합

여의도순복음교회 30명의 장로들

의 반대에도 조용기 목사의 설교가

예정대로 진행됐다.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원

로목사)는 25일 여의도순복음교회 4

부 예배에 ‘도전과 응전’이라는 주

제로 메시지를 전했다.

조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직접적

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믿지 않

는 사람들은 도전 앞에서 굴복하지

만,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께 기도하

며 응전한다.”며 MBC PD수첩 방송

과 30인 장로들의 고발에 대해 강력

하게 대응할 것을 우회적으로 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조 목사는 “하나님께 용기를 달라

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선 용기를 주시

는 것이 아니라 고난을 주신다. 이 고

난을 이겨낼 때 용기를 얻게 된다. 고

난 없이는 영광도 없다.”고 말했다.

또 조 목사는 출애굽기의 홍해사건

을 거론하며 “홍해가 갈라지자 애

굽 병사들은 자연적인 현상인줄 알

고 홍해를 건너다 박살이 났다.”며

반대세력에 대한 경고 비슷한 발언

을 하기도 했다.

끝으로 조 목사는 “마귀가 예수님

께 십자가에서 내려와서 하나님의 아

들임을 증명해보라고 하지만 예수님

은 그러지 않으셨다. 만약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내려왔다면 우리는 모두

지옥에 갔을 것이다.”며 어떤 세상

의 공격에도 굳건히 믿음을 지킬 것

을 당부했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날 당

회 운영위원 203명 가운데 16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당회 운영위원

회를 열어 MBC PD 수첩 등에 대응

할 진상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기하성 여의도측(총회장 이영훈 목

사)도 MBC PD수첩 방영 내용과 관

련, ‘우리의 입장’을 밝히고 PD수

첩의 부정적 보도로 여의도순복음

교회와 조용기 원로목사의 명예를

손상시킴과 동시에 한국 기독교의 위

상을 추락시키고 선교의 저해를 가져

온 데 대해 큰 유감을 나타내고 강력

대응할 것을 밝혔다.

뉴스파워 범영수 기자

I-85 고속도로 다인승전용차선의

일부구간이 10월 1일부터 유료로 바

뀐다. 이에 따른 주의와 대비가 필요

하다.

주정부 도로통제당국은 오는 10월1

일부터 I-85의 94번 출구(Chamblee

Tucker Road)부터 109번 출구(Old

Peachtree Road) 사이의 약 15~6마일

구간을 유료화 한다고 발표했다.

이 구간에는 특수 카메라가 설치되

며, 이 구간을 이용하는 차량은 이용

한 거리와 이용당시 교통체증 상황에

따라 이용료를 내야 한다. 이용법이 의

외로 복잡해 차후 이용료 계산에서 적

지 않은 잡음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

만, 일단 시행일이 발표된 만큼 이에

대한 대비를 서두르는 것이 바람직하

겠다.

달라진 내용은 다음과 같다.

▶무료 이용 인원수 변화= 기존에

는 2명 이상만 승차하면 무료로 다인

승차선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앞으론

3명 이상 승차해야만 무료로 운행할

수 있다.

▶명칭 변경= ‘카풀 레인’ 혹은 ‘

익스프레스 레인’으로도 불리웠던 다

인승차선의 정식명칭은 HOV다. 이 명

칭이 앞으론 HOT로 변경된다.

▶요금부과 방법= HOT차선은 이용

한 거리만큼 요금이 부과되는데, 요금

은 그 당시 교통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도로 전광판에 수시로 요금을 표시해

주기 때문에 운전자는 그 요금을 내고

HOT차선을 이용할지 결정하면 된다.

▶피치패스 스티커 있어야= HOT

차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차량에

‘피치 패스 트랜스폰더(Peach Pass

Transponder)’라는 스티커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이 스티커는 현재 30만

장에 한해 무료로 배포중에 있으며,

신청은 www.peachpass.com 에서 할

수 있다.

발부받은 스티커는 차량 앞 유리창

에 부착하면 된다.

주의할 점은 3명 이상 승차하면 요금

이 부과되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

고 차량에 피치패스 스티커가 붙어 있

어야 한다는 점이다. 피치패스닷컴에

접속해서 일단 자신의 차량을 등록시

켜 놓아야만 뒷탈이 없다. 피치 패스

등록은 무료다.

피치패스닷컴(peachpass.com)을 이

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peachpass.com에 접속한다. 자

신의 어카운트에서 이용 설정인 “toll

mode”를 ‘Personal Toll Account’

와 ‘Toll-exempt Account’라는 2개

중 선택해야한다. 3명이상이 탄 차량

이면 무료이용이니까 미리 자신의 어

카운트에서 ‘Toll-exempt Account’

를 선택해놓으면 HOT차선을 이용해

도 요금은 부과되지 않는다.

1명 또는 2명이 이용해서 유료로 이

용할 사람들은 ‘Personal Toll Ac-

count’를 선택해 놓으면 차량이 차선

에 들어설 때마다 내 어카운트에서 자

동으로 계산이 되어 정산된다.

만약 어카운트 설정을 바꿔야 할 상

황이 생기면 미리 온라인에 접속해서

자신의 상태를 차선 이용 최소한 15분

전에 바꿔놓아야한다. 인터넷을 이용

할 상황이 안 될때는 전화로도 차선이

용조건을 바꿀 수 있다.

△피치 패스 고객센터 전화=

1-855-724-7277

만약 선택은 ‘Toll-exempt Ac-

count’로 되어있는데 경찰이 적발시

탑승인원이 3명이 안될 경우는 벌금

이 부과된다. 따라서 운전자는 실수가

없도록 자신의 선택사항을 염두에 두

고 이용해야한다. 규정을 어길시 벌금

은 25달러로 책정됐다. 여기에 경찰이

위반 차량을 적발하면 도로통제국이

발급하는 벌금 외에 별도로 75달러(법

원비용)가 추가된다.

또 한가지 주의할 점은 차선이 점선

으로 그려진 부분에서만 다인승차선

에 진입하거나 빠져나올 수 있다는 것

이다. 두 줄이 직선으로 그어진 차선을

넘으면 위반으로 경찰에 의해 단속될

수 있다. 홍성구 기자

[email protected]

�H�O�V→�H�O�T로 “스티커 꼭 챙겨야”

조용기 목사, �M�BC �PD수첩 대응 밝혀…교회와 교단도 대응키로

�p�e�a�c�h�p�a�s�s�.�c�o�m에 등록 후 스티커 부착해야만 이용가능

3명 이상 승차하고 있어도 스티커 없으면 벌금 부과돼

조용기 목사 “도전에 응전하라!”

10월 1일부터 유료로 바뀌는 I-85 고속도로.

지난 주일에는 예배를 마치자마

자 새로 오신 가족들에게 인사를

드리고는 내쳐 공항으로 달렸습

니다. L.A.에 가서 나흘간 말씀을

전한 것은 선교단체에서 시행하

는 선교사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6개월간 기초훈련의 일부를

맡아서 가르치는 일이었습니다.

선교의 개척자였던 영국의 선교

사 윌리엄 캐리의 이름을 따서 지

은 ‘윌리엄 캐리 국제대학교’안

에 있는 강의실에서 첫날 강의를

마쳤을 때, 기다리던 한 한국인

스태프께서 숙소로 안내해 주셨

습니다.

숙소는 수도원의 방처럼 침대

에 모포가 덮여있고 나무로 누군

가 손수 만든 것으로 보이는 책상

이 덜렁 놓여있는 것 외에는 아무

런 가구가 없는 아주 소박한 방이

었습니다. 떠나서 하루가 되지 않

았는데 포근한 집과 나를 항상 귀

인 대접해 주시는 사랑하는 교인

들의 얼굴이 빈 방안에 가득한 것

같았습니다. “아, 빨리 마치고 돌

아가고 싶다!”는 소리가 마음속

에 가득했습니다.

이튿날 아침에 식당에서 훈련생

들과 둘러앉아서 밥을 먹는데 한

국에서 온 자매님들께서 자신들

의 숙소가 불편하다고 불평을 하

시더니 갑자기 “강사님 숙소는

어때요?” 하고 묻는 바람에 “

제 방도 별거 없습니다. 사각형 방

에 사각형 책상하나 그게 다 이고

요, 창문을 열면 쓰레기 덤스터가

가로 막아서 문도 못 엽니다.” 말

을 마치고 나니 무언가 망치로 제

머리를 ‘탁’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마음에 갈등을 느끼다가

슬그머니 손을 테이블 밑으로 내

려서 팔찌를 옮겨 찼습니다. 왜 “

방이 깨끗하고 단순해서 좋아요

~”하고 말하지 못했을까…….생

각할수록 뒷목이 확~확~ 달아오

르는 것 같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강의시간에 젊

은 학생 한 사람이 “강사님, 손

목에 차고 계시는 보라색 팔찌가

무슨 팔찌예요?”하고 물었습니

다. ‘불평제로 운동’에 대해 설

명이 끝나자마자, 다른 학생이 묻

습니다 “어제 저녁강의 때는 왼

쪽 팔목에 차셨는데 오늘은 오른

손목으로 갔는데 무엇 때문에 그

렇게 하셨어요?”(예리한 관찰력

에 정말로 깜짝 놀랐습니다) 할 수

없이 지은 죄를 고백했습니다.

그 순간 의외로 그 날 아침에 숙

소를 불평했던 사람들이 “그게

다 우리 탓이에요”하면서 진심으

로 회개하는 겁니다. 휴식시간에

질문을 했던 훈련생이 찾아오더

니, “한국에서 교회생활을 하면

서 지도자들의 위선과 교회의 내

분 속에서 당한 상처 때문에 이곳

에서도 강의도 제대로 들리지 않

았는데 오늘 강사님께서 그래도

열심히 해보려고 노력하는 모습

에 제 마음에 활짝 열린 것 같습

니다. 오늘부터 강의를 열심히 듣

겠습니다.”하시는 겁니다.

확실히 하나님은 제가 연약한

곳에서 강한 힘을 보여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팔찌가 이제

는 쇠로 만든 수갑같이 느껴집니

다. 그렇지만 악착같이 21일을 채

우고 빨리 벗고 싶습니다.

“그게 다 우리 탓이에요”

이요셉목사한비전애틀랜타교회

| 목회 단상 |

세계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여의도순복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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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72011년 9월 30일 금요일 |종 합

지난주 교단 총회에서 결의된 주

요 내용들을 분석해보는 순서를

마련했다. 그 첫 순서로교회 내 양

성평등 요구가 이번 총회에서 어

떤 결실을 맺었는지 살펴본다.

여성 참정권 확대‘고무적’

임원을 뽑고 예산과 정책을 결

정하는 교단 최대 의결기구인 정

기총회. 목사와 장로들로 총회대

의원을 구성하다보니 교단에 따

라 여성이 아예 없거나 있어도 소

수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가운데, 여성총대 비율을

대폭 높이거나 여성안수를 실시

하기로 한 교단들이 있어 고무적

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에는 8

백여 명의 총대 중 56명의 여성

총대가 참여해 역대 총회 중 여성

이 가장 많이 참여한 총회로 기록

됐다.

지난해 2.6%에 불과하던 여성

총대가 올해는 8% 정도로 대폭

늘어난 것이다.

총대 20명이 넘는 노회의 경우

여성 목사와 장로 각 1명씩을 포

함시키기로 한 여성총대 할당제

를 올해부터 적용했기 때문이다.

기장총회 여성총대원인 최삼례

장로는 “여성 총대를 참여시키

지 않은 노회의 경우 감사부로부

터 지적 받고 다시 여성이 포함된

총대를 구성하기도 했다”며, 여성

총대 의무화 제도가 실효를 거뒀

다고 말했다.

여성안수가 통과된 교단도 있

다. 2년 넘게 여성목사 안수 건을

상정해 온 예장백석총회는 법적

인 미비점을 보완해 여성안수를

시행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교회내 양성평등의 길, 멀고 멀어

하지만, 양성평등으로 가는 길

이 평단하지만은 않았다.

5년 전부터 여성목사 안수를 추

진해 온 침례교는 정작 여성안수

건을 표결에 부치지도 못했고, 예

장개혁측은 여성안수 헌의안에

대해 1년 더 연구하고 내년에 표

결 처리하기로 했다.

보수적 성향의 예장합동총회에

도 오랜만에 여성안수 헌의안이

올라왔지만 압도적인 반대로 부

결 처리됐다.

또, 예장통합총회는 천5백여명

의 총대 중 고작 7명만이 여성총

대로, 지난해 11명, 2009년 13명

에 비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

다.

교회여성연합회 총무 최소영

목사는 “최근 여성총대의 비율

이 늘어가는 교단들은 한국기독

교장로회와 기독교대한복음교

회, 대한성공회 등인데 이들은 모

두 여성총대 의무화를 시행하고

있다”며, “권장사항이 아닌 의

무규정으로 해야 양성평등을 이

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8개 교단 여성들의 연합체

인 교회여성연합회는 다음달 중

순, 정기총회 결과를 분석해 양성

평등 제안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혜진 기자

여성 참정권 확대 ‘다행’교회 내 양성평등 위해 ‘여성 참여 할당제’ 필요

지난 21일 남북교류 역사상 처음으

로 한꺼번에 방북길에 올랐던 7대 종

단 대표들이 북한 종교인들과의 교류

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7대 종단 협의체인 한국종교인평화

회의(KCRP) 대표회장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는 24일 인천공항 입국장 기자

회견에서 “이번 방북 기간 중 한국종

교인평화회의와 조선종교인협의회는

‘민족의화해와 단합, 평화통일을 위

한 남북 종교인 대회’를 갖고 공동성

명을 통해 남북종교인 교류를 정례화

하기로 했다”면서 남북 종교계 교류

정례화는 “실무진에서 상황이 허락

하는 데로 북측과 논의하게 될 것”이

라고 말했다.

김희중 대주교는 또 “7대 종단 대

표들은 이번 방문에서 남북관계 개선

이 절실하다고 생각했으며 북측도 같

은 생각을 하고 있음을 감지했다”면

서 “이번 방북 기간 동안 북측 종교

인들과 백두산 평화 기도회 등을 함께

하면서 민족의 화합과 단합, 평화 통일

에 남북 종교인들이 기여하자는 데 뜻

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김희중 대주교는 “북측은 이번 방

문 기간 중 우리 대표단을 예상 밖의

환영 의전과 예우로서 맞이했다”면

서 “일정에 없었던 북측 최고인민회

의 상임위원회 김영남 위원장과 조선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리종혁 부

위원장을 각각 만나 이례적으로 통일

에 관해서 자유롭고도 진지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 “첫날 환영 만찬에는 양형섭 최

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이

자 6.15 공동위원회 북측위원회 명예

대표도 참석해 우리 대표단을 환영했

다”고 전했다.

방북 소감과 김정일 위원장과의 면

담 여부를 묻는 질문에 김 대주교는

“’경색된 남북관계를 트기 위한 하

나의 징검다리 역할이라도 우리 종교

인들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

람으로 다녀왔고 그러한 바람이 결코

헛되지 않으리라는 희망을 품고 돌아

왔다“면서 “우리가 방북한 것은 최

고 지도자를 만나려는 목적이 아니었

고 종교인 지도자를 만나 조국을 위해

기도하고 종교인으로서 할 수 있는 일

들을 찾으려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함께 방북했던 한국기독교교회협의

회 김영주 총무는 이번 방북과 관련해

“남북관계 경색 국면을 종교인으로

서 그대로 두고 볼 수 없다고 생각해 7

대 종단 수장들이 합의해 북한을 다녀

오게 됐다”면서 “의외로 남북관계에

있어 ‘남과 북이 서로가 대화를 원한

다’는 것을 감지했다. 그런 부분에서

이번에 종교인들이 잘 다녀왔다고 생

각한다”고 말했다.

남북 종교인들은 또 지난 22일 공동

성명을 통해 “민족 내부의 반목과 불

신, 긴장과 대결을 걷어내고 전쟁위험

을 제거하며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

를 보장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

라고 밝힌 바 있다.

나흘간의 이번 방문에는 한국종교

인평화회의 대표회장인 김희중 천주

교 대주교와 김영주 한국기독교교회

협의회 총무,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김주원 원불교 교정원장, 최근덕 성균

관장, 임운길 천도교 교령, 한양원 한

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등 7대 종단

대표와 실무자 등 24명이 함께 했다.

고석표 기자

�7대종단 대표 “교류 정례화 · 통일 기여”24일 귀국 기자회견 “대화 통한 남북관계 개선 절실”

북한을 방문한 7대종단 대표단이 23일 백두산에서 평화기도회를 열었다.

| 총회결산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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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8 | 2011년 9월 30일 금요일 �C�h �4�7�.�4 주간방송 스케쥴 �(�1�0�/�3�-�1�0�/�9�)MC-TV 애틀랜타 주간방송 스케쥴(10/3-9)

T(m-f) 월(10/3) 화(10/4) 수(10/5) 목(10/6) 금(10/7) 토(10/8) 일(10/9) T(s-s)

Time 프로그램 프로그램 프로그램 프로그램 프로그램 프로그램 프로그램 Time

03:00'00 금요철야예배(재) 03:00'00

소강석목사

03:50'00 선교리포트(재) 03:50'00

신 사도행전

04:40'00 비젼특강(윤호균) 비젼특강(최요한) 비젼특강(조강수) 비젼특강(김대기) 비젼특강(김상배) 비젼특강(장학일) 04:40'00

믿음의 사람들 말씀의 절대강자 살아계신 하나님 성령이 이끄는 삶 진리의 핵심 행복한 동행

05:30'00 이정익목사(재) 05:30'00

06:00'00 명성의 말씀(재) 사랑의 말씀(재) 새에덴의 언약 행복으로의 초대(재) 중문의 말씀(재) 이재철목사(재)

김삼환목사 오정현목사 소강석목사 조용기목사 장경동목사 최홍준목사(재) 미션 인터뷰(재) 06:30'00

07:00'00 주간교계뉴스(재) 07:00'00

07:30'00 TV강단(재) MCTV스페셜(재) 헤브론의 시간(재) MCTV특강(재) MCTV특강(재) MCTV초대석(재) 최홍준목사 07:30'00

08:00'00 선교리포트 08:00'00

신 사도행전

09:00'00 미드웨스트칼럼(재) 09:00'00

09:05'00 아가페칼럼(재)

09:15'00 TV영어유치원(재)

09:30'00 09:50'00

10:20'00 10:40'00

11:10'00 오직예수 11:30'00

12:00'00 MCTV뉴스(재)

12:30'00 찬양예배-오직주님께(재) 12:20'00

News Show Movie Day Pop's Day Trip's Day Konglish Day 송길원의 가정큐티 12:50'00

13:00'00 만사형통 13:00'00

13:30'00 비젼특강(윤호균) 비젼특강(장학일) 비젼특강(조강수) 비젼특강(김대기) 비젼특강(김상배) 김창옥 오종철

믿음의 사람들 행복한 동행 살아계신 하나님 성령이 이끄는 삶 진리의 핵심 말씀의힘-정성진목사 14:00'00

14:30'00 성공특강 디딤돌 지구촌강단(재) 14:30'00

박병모 고도일 황희현 장혁진 김용옥 15:00'00

15:00'00

15:30'00 김태기의인터뷰알파(재)

16:00'00 성서의 메아리 미션 인터뷰 포커스 인 수호천사(재) 16:00'00

16:30'00 성공인왕종을울려라 경제 25시 희망나눔 착한가게 김태기의인터뷰알파 마켓리더에게듣는다 미션 인터뷰(재) 16:30'00

17:00'00 17:00'00

17:30'00 성서의 메아리(재)

18:00'00 18:00'00

News Show Movie Day Pop's Day Trip's Day Konglish Day

18:30'00 수호천사

19:00'00 이찬수목사 19:00'00

MCTV특강 19:30'00

미드웨스트 말씀 19:55'00

20:00'00 MC-TV뉴스 20:00'00

아가페칼럼 20:25'00

20:30'00 연합의 시간 헤브론의 시간 20:30'00

열정, 삶의 현장 TV강단 강민호목사 21:00'00

21:30'00 연합장로교회-정인수목사 21:30'00

22:00'00

이재철목사 22:00'00

22:50'00 이정익목사 22:30'00

23:00'00

23:40'00 만사형통(재) 수호천사 선교리포트 비젼특강(최요한)

김창옥 오종철 미션 인터뷰 신 사도행전 말씀의 절대강자 영혼의 때를 위하여 24:00'00

24:30'00 행복으로의 초대 명성의 말씀(재) 광림의 말씀(재) 사랑의 말씀(재) 금요철야예배 오직 예수(재) 윤석전목사

조용기목사 김삼환목사 김정석목사 오정현목사 소강석목사 이영훈목사 말씀 충전소(재) 01:00'00

01:30'00 성서의 메아리(재) 원조탐험대(재) 말씀 충전소(재) 01:30'00

02:00'00 경제25시 희망나눔 착한가게 김태기의인터뷰알파 마켓리더에게듣는다 성공인왕종을울려라 성공특강디딤돌(재) 찬양예배-오직주님께(재) 02:00'00

02:30'00 02:30'00

말씀충전소

The English Show(재)

블로그다큐<예수와 사람들>(재)

정철선생의 대한민국 죽은 영어 살리기(재)

CBS 새롭게 하소서(진행: 임동진 고은아 / 최인혁 오미희)

CBS파워특강(장경동목사) CBS파워특강(김문훈목사) CBS파워특강(김학중목사)

WOW-TV 경제뉴스6

MC-TV뉴스

지구촌강단

정철선생의 대한민국 죽은 영어 살리기(재)

성경인물전

찬양예배 오직 주님께(재)

I'm Speaking(재)

블로그다큐<예수와 사람들>

이영훈목사찬양예배-오직 주님께

건강매거진 1/2/3부

원조탐험대

기획특강-건강플러스

정철선생의 대한민국 죽은 영어 살리기

The English Show

CBS파워특강(장경동목사)-(재) CBS파워특강(김문훈목사)-(재)

WOW 굿모닝 투자의 아침

왕초보 탈출작전

MC-TV뉴스

송재호장로의 QT-동행

TV영어유치원 바이블 스토리

CBS파워특강(김학중목사)-(재)

블로그다큐 <예수와사람들>(재)EBS 세계기행

왕초보 탈출작전(재)

찬양예배-오직 주님께(재)

박수홍의 최고의 요리비결

성서학당(김학철) 성서학당(구미정)

방귀대장뿡뿡이

CBS 새롭게 하소서-(재) (진행: 임동진 고은아 / 최인혁 오미희)

CBS 새롭게 하소서-(재) (진행: 임동진 고은아 / 최인혁 오미희)

** 프로그램은 방송국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CBS파워특강(김문훈목사)-(재) CBS파워특강(김학중목사)-(재) CBS파워특강(장경동목사)-(재)

광림의 말씀

중문의 말씀

CBS음악회

사랑의 말씀

명성의 말씀

성서학당(김동호) 성서학당(송태근) 성서학당(서정오) 성서학당(신우인)

MC-TV CBS기독교방송 정철영어J-TV

찬양예배-오직 주님께(재)

WOW한국경제TV

사랑의 노래 평화의 노래(재)

EBS한국교육방송

크리스천리더스 아카데미 2기

크리스천 리더스 아카데미 2기(재)

CBS음악회(재)

박수홍의 최고의요리비결(재)

EBS 세계기행(재)

I'm Speaking

성서학당(김동호) 성서학당(송태근) 성서학당(서정오) 성서학당(신우인) 성서학당(김학철) 성서학당(구미정)

MCTV초대석

주간교계뉴스

성경인물전(재)

Page 9: atlanta_newlife_times_0930

A 92011년 9월 30일 금요일 |�K�T�N �T�V �C�h �4�7�.�2�(�K�B�S�) �4�7�.�3�(�M�B�C�) 주간방송 스케쥴

주간편성표

의 페이지방송편성표

외부용

Time MON(9/26) TUE(9/27) WED(9/28) THU(9/29) FRI(9/30) SAT(10/1) SUN(10/2) Time

79 80 81 82 83 28 29

8:50 함께사는 세상 TV 특종 놀라운 세상 나누면 행복 경제 매거진 M 늘 푸른인생

9:55 공감 특별한 세상 문화사색 스페셜 공감 특별한 세상 문화사색 공감 특별한 세상

10:00 10:00

10:55 2012 여수 엑스포 MBC 네트워크 10:40

80 81 82 83 84

탐나는도다

01 02 49 50 06

13:50 MBC 스페셜 MBC 네트워크 MBC 프라임 우리는 한국인 휴먼다큐, 그날 놀러와 해피타임 13:40

14:45 쇼! 음악중심 세바퀴 우리 결혼했어요 무한도전 사소한 도전 60초신비한 TV 서프라이

즈15:00

별순검 Video Journey 16:00

41 42 05 06 10 16:5517:05 17:25

18:0018:30

46 47 48 49 50 연합장로교회 설교 19:0018:20 TV 특종 놀라운 세상 불만제로 (9/7) 찾아라! 맛있는 TV 슈퍼블로거 출발! 비디오 여행

161 162 163 164 165

50 51 52 53 54 41 42

21:00 21:00

22:00

5 회 6 회 15 회 16 회 22:30

23:00 놀러와 섹션 TV 연예통신 황금어장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MBC 스페셜 23:30

0:00 웃고 또 웃고 시사 매거진 2580 문화사색 당신이 국가대표 아름다운 콘서트 0:00

05 06 15 16 (Final Episode) 27 28

2:05 타 임 우리 결혼했어요 해피타임 1:45

3:003:20

4:00 공감 특별한 세상 우리는 한국인 시사매거진 2580 4:00

탐나는도다 4:55

09 10 (Final Episode) 47 48 05 5:00

별순검 5:25

39 40 03 04 09

156 157 158 159 160 6:45

7:05 당신이 국가대표 불만제로 찾아라! 맛있는 TV 문화사색 늘 푸른인생 7:30

19:25

공감 특별한 세상

불만제로

몽땅 내 사랑19:20

무한도전

공감 특별한 세상

19:45욕망의 불꽃

1:00

6:00

슈퍼 블로거

무한도전

세상의 모든 여행

3:00쇼! 음악중심 출발! 비디오 여행

8:00반짝반짝 빛나는

포토세이 골목그린실버 고향이 좋

MBC 뉴스 데스크

9:05

욕망의 불꽃 로드 넘버 원

몽땅 내 사랑

함께 사는 세상

산골 음악회 휴먼다큐, 그날

찾아라! 맛있는 TV

타 임

MBC 스페셜

놀러와 황금어장신비한 TV 서프라이

MBC 네트워크

혼 대장금

5:25

4:20

6:30

KTN Ch47-3 MBC Weekly Schedule

MBC 아침 드라마 '주홍글씨'

MBC 뉴스 데스크

미스 리플리 최고의 사랑

사소한 도전 60초

우리들의 일밤

금요 와이드

욕망의 불꽃

불굴의 며느리20:15

PD 수첩

미스 리플리 최고의 사랑금요 와이드 세바퀴

11:35

12:30

황금어장

우리들의 일밤

뽀뽀뽀 아이조아 재능무한대 베스트

로드 넘버 원

제주가 좋다

8:00

12:05

맨땅에 헤딩 대장금

15:55

12:40

MBC 아침 드라마 '주홍글씨'

기분 좋은 날

1:00

17:35

MBC 뉴스 데스크MBC 뉴스 데스크

나누면 행복

반짝반짝 빛나는

볼수록 애교만점 경제매거진 M

우리들의 일밤

22:00

�K�B�S �M�B�C

루터회가 다음 주 한국기독교교회협

의회 회원 가입 여부를 결정한다.

기독교한국루터회는 10월 6일과 7

일 인천 소명루터교회에서 제41차 정

기총회를 열어 총회 첫날 교회협의회

회원교단 가입 여부를 결정한다.

총회를 앞두고 26일 열린 마지막 실

행위원회에서는 교회협 회원 가입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이 많아 이번 총

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루터교의 교회협 회원 교단 가

입 문제는 교회협의회가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것으로, 2013년 WCC 총회

를 앞두고 루터교가 어떤 결정을 내릴

지 주목되고 있다.

루터교가 교회협의회 회원으로 가입

할 경우 교회협의회 회원교단은 7개에

서 8개로 늘어나게 되며, 한국교회 연

합과 일치 운동이 더 한층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이번 루터교 제41회 총회는

‘오직 믿음으로 사는 교회’를 주제

로 진행되며, 교단 헌법 개정과 함께 총

회장과 부총회장을 제외한 임원 선거

를 실시한다.

다른 교단과 달리 루터교 총회장과

부총회장 임기는 모두 4년으로, 지난

2009년 재임에 성공한 엄현섭 목사가

2013년까지 총회장 임기를 수행한다.

루터교회는 개신교 가운데 가장 오

랜 역사를 갖고 있는 교단으로, 로마

가톨릭 교회에서 분리되어 독일의 마

틴 루터에 의해 1580년에 창립됐다.

79개 나라가 가입해 있는 루터교세

계연맹(LWF)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루터교인 수는 7천 197만 3천여명

(2008년 기준). 세계 루터교회는 WCC

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활발한

교회 연합 활동에 힘써 오고 있다.

한국 루터교는 루터교 3개 교파

(Synod) 가운데 성경을 문자 그대로 엄

격하게 적용하며 보수적 입장을 취하

고 있는 미국 미주리 시노드(Missouri

Synod)에 의해 선교가 시작됐으며, 지

난 2008년 선교 50주년을 맞았다.

한국 루터교 루터교세계연맹(LWF)

과 루터교평의회(ILC, International

Lutheran Council) 양 연합기구 모두

에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고석표 기자

루터교, �N�C�C 가입 추진…다음주 결정아시안 어메리칸 센터(대표 지

수예, 이하 AARC)는 연방정부

HUD의 지원을 받아 임시 거주

지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

다. AARC의 임시 거주지 지원 프

로그램은 연방정부의 홈리스 예

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홈리스

위기에 처한 가정에게 최대 1년

간 아파트를 제공하는 지원 프로

그램이다.

지난 5년간 20 가정 이상이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고 현재는

자립하여 다시 새로운 희망을 일

구어 가고 있다. 지원 대상자는 18

세 미만 아동이 있는 가정으로서

법원이나 집주인으로부터 퇴거명

령(Eviction Letter)를 받았으나 다

른 거주지로 이주할 형편이 못되

는 경우에 해당이 된다. 한인가정

들도 경제 위기의 여파로 집을 차

압당하거나 렌트비를 몇달씩 내

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도움

의 손길을 필요로 하고 있으나 언

어의 장벽 등으로 정부 지원을 받

는 데에 소극적인 경우가 많다.

AARC의 임시거주지 프로그램

은 이러한 가정을 1년후 자활 할

수 있도록 돕는것을 목표로 하여,

아파트 렌트비 지원은 물론, 직업

교육, 자녀 양육, 상담 및 life skill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AARC의 임시 거주지 프로그램

에 대한 문의는 770-270-0663

(월~금, 9시~5시)으로 하면 된다.

“정부 보조 임시 거주지 지원 프로그램”

기민당이 18대 국회에 북한인권

법 통과를 축구하며 자신들의 정치

색을 다시 한 번 뚜렷하게 나타냈다.

기독자유민주당(대표 김충립)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18대 국회

의 조속한 북한인권법 통과를 촉

구했다. 기민당은 ‘전 세계가 통과

시킨 북한인권법을 통과시키지 않

는 것은 직무유기에 해당한다.“며

”2010년 60건의 공개처형이 일어

났다는 보도를 듣고 경악을 금치 못

한다. 총살당해 죽어가는 북한동포

의 인권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기민당은 ‘야당은 당연히 반대하겠

지만, 거대여당인 한나라당은 이법을

통과시켜야 한다.

우리 당은 북한 인권법을 반대하는

친북, 종북, 좌경인사들을 북한으로

추방할 수 있는 법안을 제정하여, 친

북, 종북, 좌경 주의자들을 자신들이

좋아하는 세상으로 갈 수 있도록 하

고 이 땅에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이 더욱 성장 발전하는 나라를 만들

어야 한다.’ 야당에 대한 날 선 비판

을 했다.

뉴스파워 범영수 기자

기민당 “친북인사 추방법 만들어야”북한인권법 지지하며 반대세력들 강하게 비판

10월 6-7일 인천 소명교회에서 41차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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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0 | 2011년 9월 30일 금요일 종 합

“CELEBRATE JESUS 2011” “

예수 잔치”에 애틀랜타 동포여러분

을 초대합니다. 저(최창섭목사)는 뉴

욕 에벤에셀선교교회의 담임목사이

며 북미주 1천개의 한인침례교회의

총회장으로도 사역하고 있습니다.

금주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3

일간, I-85 N. Exit 109 서쪽 방향에

있는 슈가로프한인교회에서 개최되

는 “예수 잔치”에 강사로 초빙을 받

고 동포여러분을 뵙게 됐습니다. 부

디 오셔서 신앙을 돈독히 하는 기회

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 부름 받은 목회자에게

최고의 보람과 축복이 있다면 그것

은 주님과 주의 나라를 위해 도구로

쓰임을 받는 것입니다. 지난 33년의

사역의 기간 동안 하나님께서는 크

고 작은 일에 다양하게 쓰임을 받게

하셨고, 그 일에 열매도 있게 하셨

습니다.

금번 Georgia주 한인침례교회 협

의회가 주최하는 연합집회인 “예수

잔치” 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달

라는 초청을 받고 엎드려 기도하는

가운데 이사야 41:10의 말씀으로 격

려해 주셨습니다. “두려워 말라 내

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

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 손

으로 너를 붙들리라.”

기도하는 중에 주님께서는 제게 몇

곳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살고 있는

지역과 사람들의 삶의 환경은 서로

다를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지역과 사람들의 처한 상황을 초월

하여 동일하게 역사해 주신다는 확

신을 가지고 준비했습니다.

첫째 날은 “다 고침받자”(대하

7:14) 라는 주제입니다. 여기서 강조

될 몇 가지의 핵심적인 메시지는 “

하나님의 자녀들이 가질 정체성”과

“관계의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자

녀들이 무엇을 구하고, 무슨 일을 하

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관계의 문

제입니다. 즉 하나님과의 관계입니

다. 그 관계를 가로 막는 것은 죄 문

제입니다. 죄를 죄로 여기지 않는 것,

지은 죄를 해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예배, 기도, 전도와 선교는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하늘 문

을 열어 주시지 않습니다. 고침을 받

을 수도, 문제의 해결을 받을 수도 없

습니다.

이제 자신의 상태를 바로 알아 처

음의 상태로 돌이키는 것입니다. 순

수했던 처음 마음을 갖지 못하고 교

만하여 변질된 모습에서 돌이켜 겸

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손길, 능력

보다는 그분의 얼굴만 구하라는 것

입니다. 그리하면 죄의 사함과 아울

러 관계회복, 나아가 심령, 가정, 교

회, 지역이 고침을 받아 회복의 역사

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예수 잔

치”에서 기대하는 많은 것이 있을

수 있으나 가장 중요한 것은, 죄로 인

해 단절된 관계를 복원하고 그분만

구하면 다른 모든 일에 있어서도 하

나님의 일하심을 놀랍게 체험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둘째 날은 “본질을 회복하라”(

마 9:35-38, 10:1) 주제입니다. 초대

교회 이후 지난 2천년동안, 교회(목

회자와 성도)는 신앙의 본질, 교회의

본질에서 많이 퇴색되어 교회의 교

회된 모습을 상실하고 세속화 되어

가 교회가 빛을 잃어가며 영적인 힘

을 상실해 가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본질에서 떠나 비 본질적인에 더 많

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는 경향

이 현저하게 많아져 갑니다. 교회의

본질은 주님께서 이 땅에 계셨을 때

관심을 두고 하셨던 사역(마 4:23-

25)과 주님께서 마지막으로 분부하

신 사역을 바로 알고 그 사역을 계속

이어가는 것입니다. 즉 전도를 통하

여 잃어버린 영혼들을 구원하고, 구

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을 양육하고

훈련하여 바른 교회를 세워 교회의

사명을 감당해 가도록 해야 하는 것

입니다. 그러기 위해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습관적, 직업적 차원, 의무감

을 벗어나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심정을 가지고 그 일을 하라는 것입

니다. 하나님의 심정을 품지 않고 행

하는 모든 일은 절대 인정을 받지 못

합니다.

현대는 종교혼합주의 시대입니다.

종교다원주의 시대입니다. 이런 시

대에 주님이 그리스도가 되지 못하

고, 교회가 교회되지 못하게 만드는

신앙풍토와 신학사조를 배제하고

주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 즉 “인

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

원하려 함이라”(눅 19:10)는 말씀만

붙잡고 그 일에 모든 시간, 모든 에너

지, 모든 재물을 쏟아 교회의 본질에

만 충실하는 그리스도인들, 모든 교

회들이 된다면 교회의 상황은 달라

지게 될 것입니다. 교회는 세상의 소

금, 빛의 역할을 잘 감당하게 되며 교

회가 교회될 것이며, 교회는 생명력

있는 교회로, 성장하는 교회로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셋째 날은 “영광스러운 교회”(엡

1:22-23, 5:27)라는 주제입니다. 그

리스도는 교회의 머리, 교회는 그

리스도의 몸이라 하셨습니다. 그리

스도께서 영광스러우신 것처럼, 그

분의 몸 된 교회 또한 영광스럽습니

다. 그러나 교회생활을 그렇게 오래

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에 대한 바

른 이해가 없어 교회를 교회되게 하

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교회의

영광을 드러내기 보다는 세상 사람

들의 지탄의 대상으로 전락해 가고

있습니다. 이제 교회는 신뢰를 회복

해야 할 것이고, 교회의 본질을 끊임

없이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교회는 주님께서 친

히 세우신 세상을 구원하는 유일한

기관이며, 또한 세상을 축복할 수 있

는 유일한 기관입니다. 주님께서는

바로 이 교회를 위해 피흘려 죽으셨

고 그 피 값으로 교회를 세우신 것

입니다.

마지막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들

에게 주어진 사명은 이런 교회를 세

상에 가득하게 하여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이루는 일입니다. 죠지아주

에 세워진 50여개의 한인 침례교회

는 지역의 등대의 역할을 잘 감당하

며 그 지역을 예수의 이름으로 축복

하여 지역의 복음화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그리스도를 알리는 사명을

다하는 일에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바라고 기도하는 것은, 금번 집회(

예수잔치)를 통해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통해 개인의 인격과 삶의 변

화,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며, 순수한

복음을 통해 영혼을 살리는 전도의

역사가 교회마다 일어나며, 교회의

교회됨, 교회의 영광스러움이 나타

나는 교회가 되어 세상 모든 족속들

을 살리고 더 많은 교회들을 세워 하

나님 나라 건설에 귀하게 쓰임을 받

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망

하며 기도합니다.

뉴욕 에벤에셀 선교교회

최창섭 목사 드림

침례교 예수잔치 2011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한국선교연구원(문상철 원장)은 30

일 오후 4시, 목산침례교회(김현철 목

사)에서 ‘한국의 디지털 1세대에 대

한 사회문화적 연구와 선교적 적용’이

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한국선교연구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본 연구는 한국전쟁 이후 급격하게

성장하기 시작했던 한국 교회가 어떠

한 연유로부터 퇴조현상을 보이기 시

작했는지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출발

했다.’며 포럼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국선교연구원은 이 포럼을 통해

‘현재 한국사회안에서 한국 교회가

갖는 사회문화적 적실성 여부를 진단

해 보고, 그 대안을 제시해 보고자 한

다.’며 그 효과를 기대했다.

또한 한국선교연구원은 ‘숨 가쁘게

변화하고 있는 한국의 사회문화적 번

동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올바른 선교

전략의 수립은 있을 수 없을 것이다. 한

국 교회가 새로운 세대를 향한 선교 전

략을 수립해 나갈 때, 본 연구가 모퉁

이 돌 한 조각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

다.’고 밝혔다. 뉴스파워 범영수 기자

한국선교연구원, ‘한국의 디지털 1세대에 대한 사회문화적 연구와 선교적 적용’에 대한 포럼 개최

디지털 1세대를 대한 선교전략기장, 박용길 장로를 애도하는 성명서 발표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유정성

목사)는 고(故) 문익환 목사의 부인

박용길 장로의 죽음을 애도하는 성

명서를 발표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는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위하여 기도와 실천

을 이어온 우리 한국기독교장로회

는 봄길 박용길 장로님의 소천 소

식을 전해 듣고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히며, ‘우리 기장 교

단은 32만 기장의 성도들과 더불어

장로님의 서거를 아쉬워하며, 생전

에 뿌리셨던 평화와 통일의 씨앗

이 멀지 않은 시점에 큰 열매로 맺

어지게 될 것을 굳게 믿는다.’며 애

도했다.

또한 한국기독교장로회는‘조국의

분단을 이용하여 선한 국민들의 통

일염원을 핍박하며 왜곡해 온 세력

들이 박용길 장로님의 봄길을 걸으

며 회개하기를 바랍니다.’는 뜻을

밝혔다. 뉴스파워 범영수 기자

“고 박용길 장로의 뜻 이어받자”

Page 11: atlanta_newlife_times_0930

A 112011년 9월 30일 금요일 |종 합

온누리교회 담임목사로 선출된 이재훈 목

사에게 각계각층 인사들이 축하메시지를 보

냈다.

축하메시지를 보낸 인사는 정몽준 국회의

원을 비롯해 이시영 전 UN대사, 전주대학교

고건 총장, 지구촌교회 이동원 원로목사, 박

성민 목사(한국대학생선교회 대표) 등이 메

시지를 보냈고, 담임목사 경쟁을 펼쳤던 라

준석, 반태효, 박종길 목사 등도 이 목사의 담

임목사 선출에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온누리

신문은 25일 ACTS29 소식란을 통해, 이재훈

목사의 담임목사 선출을 축하하는 각계각층

의 축하인사를 게재했다.

먼저 담임목사 청빙위원장으로 수고한 최

도성 장로는 “담임목사 청빙의 모든 과정을

하나님이 하셨기에 가능했다.”고 고백하며,

“교단법, 투표 등 사람의 힘으로는 도저히

해결하지 못할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께

서 직접 하셨기 때문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

다.”고 밝혔다.

정몽준 국회의원(한나라당)은 “온누리교

회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이재훈 목사의 담

임목사 선출을 축하한다.”고 말하며, “이 목

사님의 은혜 넘치는 말씀, 열정적인 기도, 헌

신으로 온누리교회가 화합과 일치를 이루길

소망한다.”며 축하했다.

전 UN 대사 이시영 장로는 “교회 창립 때

부터 하나님께서 주신 ‘사도행전적 교회’

로서의 기치를 높이 들고, 온 교회가 하나 되

어 국내외에서 힘차게 사역하는 모습을 온

누리에 계속 보여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밝

히며, “이 마지막 때에 세상에 들어가 ‘빛

과 소금’으로 섬기는 참 모델을 보여주는 선

교적 사명을 가진‘사도행전적 교회’로 우뚝

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주대학교 고건 총장은 “온누리교회가

이재훈 목사의 리더십 아래 예수님의 이 비

전을 이루어드리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하

겠다.”며 축하했다. 두란노서원 금경연 목

사는 “온누리교회 26주년이 된 지금, 이재

훈 목사를 제2대 담임목사로 택하시고 보내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큰

기쁨의 마음을 담아 이재훈 목사님의 취임

을 축하한다.”고 밝히며, “세상의 소망이

되고, 지친 영혼들에게 피난처와 생기를 공

급하는 교회로 만들어 주시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지구촌교회 이동원 원로목사는 “온누리

교회가 아름답게 고(故) 하용조 목사의 담임

목사 뒤를 이은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히며, “나는 오늘의 아름다운 바통 터치

를 위해 하나님께서 그를 준비하셨다고 믿

는다. 그의 정교하게 잘 정리된 설교와 겸허

한 인품, 창조적 지성으로 온누리교회를 통

한 사도행전의 역사를 인도해 갈 것이다.”고

기대했다.

한국대학생선교회 대표 박성민 목사는“하

목사님 소천 이후 많은 분들이 후임자 선출

에 대해 우려를 했지만, 오히려 한국 교회뿐

만 아니라 세계교회사에도 길이 남을 아름다

운 사역 승계의 모범을 보여줬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밝혔다. 박 목사는 “이번 청빙을 계

기로 온누리교회가 진행하고 있는 Acts29 비

전이 가속화되어 민족 복음화와 세계 선교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

혔다. 뉴스파워 범영수 기자

이동원, 정몽준, 이시영, 박성민 등 이재훈 목사 축하

“아름다운 바통 터치, 하나님이 하신 일”

금권선거 논란 등으로 사회적 지탄을 받았던 한

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에 복귀한 길자연 목사

가 사회적 지탄을 받았던 한기총을 정비하고 새롭

게 출발하려고 했지만, 일부 차질을 빚게 됐다.

27일 종로 5가에 있는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임원과 상임위원장 등 한기총

체제를 새롭게 출범하려던 계획이 큰 반발에 부딪

쳤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정상화 된 이후 처음

열린 임시총회. 길자연 대표회장이 복귀해 임원과

상임위원장을 인준하는 등 체제를 정비하고 새롭게

출발하려 했지만 사정은 여의치 않았다.

먼저, 신규 회원으로 교단 세 곳과 단체 한 곳을

인준하려던 길자연 대표회장의 계획은 법과 절차

를 지키지 않았다는 반발에 부딪쳤다. 신규 단체

회원 가운데 한 곳은 사단법인 북한옥수수심기범

국민운동본부로, 홍재철 목사가 대표로 있는 단

체다. 홍 목사는 한기총 사태의 핵심에 있던 인물

이다.

신규회원 승인 논란은 길자연 대표회장이 한발

물러서서 다시 절차를 밟아 다음 총회에 인준을

받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하지만 임원과 상임위원

장 등의 인준을 놓고 회의는 다시 격랑에 휩싸였다.

개정된 정관에 따르면, 현직 총회장이 공동회장

을, 부총회장이 부회장을 맡도록 돼 있지만 이를 어

긴 것이다.

특별총회를 통해 어렵사리 얻어낸 한기총 개혁

이 후퇴될 조짐을 보이자 개혁그룹이 강하게 반발

했다.

김윤기 목사(예장개혁선교측 소속)는 “정관 넘

겨준 지 이제 40~50분 밖에 안 된다”며 “그것밖

에 안 된 정관을 어떻게 무시할 수 있느냐”며 목소

리를 높였다. 또 기존에 임원으로 있던 교단들이 줄

어든 자리 때문에 줄줄이 탈락되자 해당 교단들의

반발도 거셌다.

이경욱 사무총장(예장백석총회 소속)는 “(한기

총이 어려울 때 백석교단이 많이 도왔은데) 오늘 (

임원) 구성을 보니까 우리 교단 소속 공동회장이 한

명도 없고, 부회장도 없고, 상임위원장 특별위원장

한 명도 없다”고 반발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원인

은 특정인사가 차기 대표회장 선거를 염두에 두고

임원과 상임위원장 등의 자리를 배분하다보니큰

충돌이 발생했다는 분석이다.

한기총 임시총회는 문제제기가 끊이질 않자 충분

한 의견수렴을 통해 임원을 선임하는 선에서, 대표

회장에게 일임한 채 서둘러 마쳤다.

우여곡절 끝에 새로운 이미지로 출발하려던 한기

총 길자연 대표회장의 계획이 첫 출발부터 삐걱거

린 총회였다. 박성석 기자

한기총 정상화되는 듯 했는데 또 ‘마찰’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박종삼,

www.worldvision.or.kr)은 월드비전의 후원

자이자 제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인 배우 유지태 씨가 ‘기아

체험24시간’에서 나눔강연을 펼쳤다고 밝

혔다.

이 날 유지태 씨는 지난 9월 4일부터 10일

까지 전쟁의 상처를 안고 있는 북부 우간다

를 방문하여 만났던 소년병 피해자들의 처

참한 상황에 대해 생생하게 전했다. 또한 9

월 초 다녀온 우간다의 상황을 그린 영상이

상영되어 소년병으로 끌려가서 온 몸에 총

을 맞은 청년의 이야기, 반군들에 의해 귀와

코가 잘린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어머니의

이야기 등이 소개됐다.

유지태 씨는 “우간다를 비롯해 아프리카

에는 20만 명의 소년병과 이로 인한 아픔들

이 있고, 자기도 모르게 에이즈에 걸려서 죽

어가는 아이들이 있다”면서 “60년 전 한

국이 세계로부터 받은 사랑이라는 빚을 우

리가 나눠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나눔이란 남을 돕기보다는 스스

로를 돕는 것”이라며 “아프리카의 친구들

은 자신의 꿈을 잃은 사람들이다. 생활 속에

서 작은 부분들을 아껴서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고 이런 변화를 통해 기쁨을 얻을 수 있

다”고 나눔을 독려하기도 했다.

이번 북부 우간다 방문은 월드비전과 제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MOU를 맺으

면서 이뤄진 것으로, 이번 영화제 행사 수익금

의 일부는 월드비전을 통해 소년병 지원사업

에 쓰여 질 예정이다. 뉴스파워 범영수 기자

연예인 유지태 월드비전에서 강연기아체험 24시간에서 “나눔이란 스스로를 돕는 것” 강조임시총회 임원 인준 및 신규회원 가입, 거센 반발에 부딪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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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2 | 2011년 9월 30일 금요일 종 합

가장 가까

우면서도 가

장 많은 갈등

을 겪는 관계

가 바로 부모

와 자식간의

관계일 것이

다. 내가 가르

치고 있는 많

은 십대의 학

생들 또한 서로 사랑하지만 서로간에

많은 오해와 갈등으로 부모님과의 관

계를 힘들어 하기도 한다.

서로가 전하고자 하는 사랑의 메세

지가 제대로 전해지지 못할 뿐 아니라,

자녀들이 원하거나 좋아는 방법이 다

른 부모가 생각하는 강한 사랑은 주면

줄수록 자녀들은 부모로 부터 시달림

을 받았다고 느끼는 경우도 많다. 왜

이런 일들이 생기는 것일까? 사랑을

주는 만큼 받는 사람도 늘 사랑으로

받아 들일 수는 없을까?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사랑의 잣대

를 갖고 산다. 불행히도 이 사랑의 잣

대는 누구나 같지 않으며, 부모와 자

식간에도 예외는 아니다. 때론 경우에

따라 부모에겐 폭력이 입양아에는 사

랑으로, 때론 열정적인 부모의 사랑이

자녀에게 지나친 간섭과 조정으로 받

아 들여질 때도 있다. 전날 밤잠을 설

칠 정도로 흥분해 했던 초등학교 운동

회가 있는 아침에 엄마는 몸이 몹시 아

프시다며 김밥을 싸 주지 못해 미안해

하셨다.

점심시간에 맞쳐 부득이 엄마는 아

픈 몸을 이끌고 학교 운동장으로 김밥

을 들고 오셨다. 비록 질게된 밥과 간이

많이 짜게 된 김밥이었지만, 그 어느때

의 김밥보다도 더 깊은 사랑이 담긴 김

밥을 동생과 먹은 적이 있었다. 어느해

소풍에서는 엄마가 넣어준 아주 보기

좋고 큼직한 단감을 한번 베어 문 후에

야 속이 썩은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 단감을 넣어줬다고 나의 엄마

는 무척이나 미안해 하셨다. 하지만 엄

마가 보시기에 가장 좋아보이는 감을

선택한 것이고 불행히도 그 속이 썩은

것을 안 것은 나중이다. 그렇다고 해서

나의 엄마가 일부러 썩은 감을 넣어

주신 것은 당연히 아니며, 일부러 질

고 짠 김밥을 만드신 것이 아님은 당

연한 것이다.

상황이 달라졌다고 엄마의 나에 대

한 사랑이 변한 것도 아니다. 엄마는

우리에게 하실 수 있는 최선의 것을,

구할 수 있는 최고의 것을 주신 것이

다. 단지 단감의 그 속을 몰랐을 뿐이

고 몸이 아프셔서 간을 제대로 마칠

수 없었던 것 뿐이다.

한 해 한 해를 지나며 우리들은 많은

분들을 먼저 하늘 나라로 보내드린다.

지난 주일엔 시카고에 계시는 동안

나의 어머니와 가깝게 지내시던 권사

님께서 소천하셔서 장례식에 다녀왔

다. 오가는 차 안에서 늘 권사님의 안

부를 물으시던 나의 엄마가 더욱 보고

싶었다. 지금은 두 분께서 반갑게 다시

만나셔서 그 동안의 세상사들을 어떻

게 보내셨는지를 나누시며 시간 가는

줄 모르실 것이다. 또한 마지막 길을

떠나시면서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

에게 한마디 말도 전하지 못하고 떠나

시기가 얼마나 힘드셨는지 등을 나누

시며 서로 위로하고 계실 것이다.

권사님은 풍으로 오른쪽 손을 사용

하실 수 없게 되어 평소 오른손으로 식

사를 하기 힘들게 되자, 식사하는 것까

지 자녀들을 힘들게 하실 수 없다 하시

며 왼손으로 식사 연습을 많이 하셨다

고 하신다.

몸이 불편하심에도 자녀들에게 짐이

되지 않고 싶어 하시는 것이 모든 것을

다 주고도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 부

모님의 심정일 것이다. 내가 어릴적 어

느 분의 장례식에서 돌아오신 나의 엄

마는 갑자기 쓰러져서 돌아가신 고인

의 시신을 가지런히 염하기 위하여 자

녀들이 많은 고생을 하셨다는 이야기

를 하시며 당신은 떠나면서까지 자식

들을 고생시킬 순 없다고 자주 말씀하

셨다.

어느날 전화 연락이 되지 않아 걱정

이 되어 찾아 간 나의 오빠는 아주 반

듯한 자세로 마루에 누워계신 엄마를

발견하였다. 흐려져가는 정신을 다하

여 쓰러지신 마루에서 마지막 가시는

길 까지도 자식들 고생시키고 싶지 않

아 당신이 하실 수 있는 만큼 몸을 곧

게 하셨을 나의 엄마의 사랑을 생각해

본다.

나 또한 사춘기 시절엔 엄마와 많은

갈등을 겪었었다. 왜 그 때는 엄마의

방법이 싫다하여 나를 향한 엄마의 사

랑마저 거부 했었는지. 사랑하는 딸로

부터 받으셨을 거부감에 나의 엄마는

또한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을까? 이

런 사실들은 왜 그 당시는 알지 못하

고, 시간이 너무 늦은 이제서야 깨닫게

되는지…

몇 년전 청소년 사역을 담당하시던

전문가로부터 들은 잊혀지지 않는 한

예가 있다. 미국의 한 가정에 입양된

한국아이는 사춘기 시절에 자신이 아

무리 잘못을 해도 양부로 부터 다른 친

자녀들 처럼 맞아 본적이 없었다. 입

양한 아이이기에 쉽게 상처를 받을까

봐 더 조심하며 배려를 하려는 양부의

의도와는 달리 이 아이는 자신이 친자

식이 아니여서 다른 친자식처럼 때리

지 않는다고 받아 들인다.

이런 서로간의 다른 관점으로 생긴

골 깊은 오해로 심한 부자간의 갈등으

로 아이는 하루가 다르게 부정적으로

변해갔다. 전문가의 도움으로 원인을

발견한 후, 어느날 “저 어제 아빠한테

맞았어요.” 하며 기뻐 뛰는 이 아이는

그제서야 자신을 향한 양부의 깊은 사

랑을 자신의 방법대로 확인했기 때문

일 것이다. 요즘은 때때로 엄마로 부터

들었던 잔소리들이 무척 그리워진다.

사랑의 잔소리들을…

나의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들의 사

랑의 잣대는 무엇인지, 그들은 언제 사

랑 받는다고 느끼는지 이야기를 나누

는 시간을 마련해 봄이 어떨지…

언제 사랑 받는다고 느낄까?사랑으로 엮는 그림 이야기

최선혜 아트 스튜디오 대표

한국 교회 역할 모델 조사를 발표

하는 세미나가 명동에서 열렸다. 하

지만 조사 대상자인 목회자들의 참

여가 미진해 객관성있는 조사에 어려

움이 나타나 아쉬움이 남는 발표회

로 전락하고 말았다.

바른교회아가데미(원장 김동호 목

사)는 28일, 명동 청어람에서 인사

이트리서치(박수일 소장)와 뉴스앤

조이와 함께 한국 교회 역할 모델에

관해 조사한 것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제자로는 설문조사를 주도한 인

사이트리서치 박수일 소장과 서울신

대 최형근 교수, 광주양림교회 노치

준 목사가 각각 발표했다.

김동호 목사(바른교회아카데미 원

장, 높은뜻연합선교회 대표)는 인사

말에서 “한국 교회는 개혁이 필요

하다. 외과적 수술 필요하다. 아파도

힘들어도 잘라낼 것은 잘라내야 한

다. 또한 수술자국이 잘 아물도록 봉

합도 해야 한다.”며 개혁을 위한 올

바른 비판 자세를 수술에 비유해 설

명했다.

또 김 목사는 “사람들은 남의 수치

를 들춰내려하는 일종의 관음증이

있다. 이에 편승해 사람들의 수치만

을 폭로하고 고발하는 것을 업(業)으

로 삼는 사람 나타났다. 그와 같은 사

람과 세상은 개혁되지 않는다.”며 “

개혁의 가장 좋은 방법은 좋은 모델

을 찾아 닮아가려 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발표회는 매우 의미 있

는 일이다. 이것을 정례화하고 발전시

켜 건강한 교회의 모델 되길 기대한

다.”고 밝혔다.

뉴스파워 범영수 기자

바른교회아카데미, 목회자 300여명 대상으로 설문조사 발표

“�1�0년 후 최우선의 사명은 디아코니아”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제7회대

한민국기독교영상대전 조직위원

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7회

대한민국기독교영상대전’이 10

월 10일부터 11월 10일까지 한 달

동안 작품접수를 받는다.

한국기독교방송문화원은 보도

자료를 통해 제7회대한민국기독

교영상대전의 개막을 알리며, 영

상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크리스

찬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장르는 다큐멘터리, 뮤직비디

오,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선

교영상, 주제영상 등 예배 및 설교,

특별집회에 활용할 수 있는 영상

등으로 런닝타임 15분 이내 (다큐

멘터리, 영화, 드라마는 30분 이

내)이다. 입상발표는 11월 17일 홈

페이지 www.kcmc.tv에 공지된다.

뉴스파워 범영수 기자

한기총, 기독교영상대전 개최 10월 10일부터 한달간 작품접수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 교회 역할 모델 발표회가 명동 청어람에서 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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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32011년 9월 30일 금요일 |종 합

1960년대 파독(派獨) 간호사 출신의

소위 ‘통영의 딸 신숙자’ 씨에 대한

사건이 알려져, 국내에서 교회를 중심

으로 석방 운동이 거세지고 있다.

북한 당국이 수많은 주민들을 굶주림

에 시달리게 하고, 정치범 수용소를 통

해 수 십 만 명의 사람들을 인권 유린하

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근에

는 1960년대 파독(派獨) 간호사 출신의

소위 ‘통영의 딸 신숙자’ 씨에 대한

사건이 알려져, 국내에서 교회를 중심

으로 석방 운동이 거세지고 있다.

신숙자 씨는 1985년 당시 독일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유학생 출신의 오길

남 씨와 결혼하여 살고 있었는데, 통영

출신의 작곡가 윤이상 씨가 북한에 가

면 남편 오 씨가 대학 교수 자리를 얻

을 수 있다는 권유에 따라, 두 딸을 포

함하여 온 가족이 북한에 들어갔으나,

북한에서 감시를 당하고 실상이 전혀

다른 것을 알고, 그 이듬 해 남편 오 씨

만 북한을 탈출하면서, 비극의 길을 걸

어 왔다.

1991년 윤이상 씨에 의하여 북한에

다시 들어오라는 연락과 함께 전해진

신 씨 모녀들의 소식은 그 이후에 끊겼

는데, 최근 그녀와 딸들이 살아 있다

는 소식이 들리면서, 구출 운동이 전

개되므로 국내·외에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신 씨는 북한의 가장 악랄한 정치범

수용소인 ‘요덕 수용소’에 한 동안

수감되어 있다가 지금은 다른 곳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 과

정에서 김정일에게 ‘혈서’로 쓰는 충

성맹세를 거부하고, 자살을 시도할 정

도로 더 큰 어려움에 닥쳐 있는 것으로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교회를 중심으로

석방 서명운동이 전개되고 있으며, 앞

으로 10만 명의 서명을 받으면 UN 사

무총장과 국제 인권기구에 탄원서가

보내질 전망이다. 이를 주도하고 있는

교회는 신숙자 씨의 고향인 경남 통영

의 현대교회(담임 방수열 목사)이다.

이 교회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현재

는 5~6만 명의 서명이 이뤄지고 있으

며, 서명에 동참하려면 인터넷 <다음

>에서 “통영의 딸” 카페를 찾아 「

신숙자 모녀 생사 확인 요청 및 구출탄

원서」양식을 다운 받아 서명한 후, 우

편이나 혹은 팩스로 경남 통영현대교

회로 보내 주면 된다고 한다.

많은 교회들의 관심과 동참이 요구

된다. 이를 통하여 한 가족이 생사의

기로에 선 심각한 인권 유린 상황에서

벗어난다면 얼마나 다행이겠는가? 진

정한 자유민주주의와 인권보호는 교

회도 동참해야 할 사안이기 때문이다.

북한 주민의 인권 유린 상황에 대하

여 교회는 결코 침묵하지 말아야 한다.

정부 당국도 북한에서의 인권 유린 개

선에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 정치권

에서도 북한의 실상은 고려하지 않고,

개념 없이 종북주의(從北主義)를 표방

하여 역사의 웃음거리가 되지 말고, 북

한 주민의 천부적 인권 유린 상황에 진

정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뉴스파워 김철영 기자

‘통영의 딸, 신숙자’ 씨 석방운동 교회가 앞장

9월 19일 주간에 집중됐던 각

교단 총회가 22일과 23일 모두 끝

났다. 투표를 통해 교단의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했지만 금권선거

개혁안 등 기대를 모았던 안건은

부결되면서 어느 때보다 교회개

혁에 대한 요구가 컸지만 기대에

미흡했다는 평가다.

올해 총회 역시 주로 교단 임원

선거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사

회 문제에 대한 방향 제시나 교회

개혁 과제들에 대해 고민한 흔적

은 쉽게 찾아볼 수 없었다.

한기총 대표회장 금권선거 문

제로 가장 관심을 끌었던 한기

총 탈퇴 결의안 또한 3개 교단에

서 다뤘지만 1년 연기되거나 부결

됐다. 기독 여성들이 끊임없이 요

구해 온 여성 목사 안수에 대해 5

년 이상 끌어온 침례교 총회는 또

다시 부결시켰지만 예장백석총회

는 2년의 진통 끝에 여성목사 안

수 시행을 결정해 주목을 받았다.

교단통합 추진을 결의한 교단도

있다. 예장백석과 대신, 두 교단은

이번 총회에서 교단통합 추진에

합의해 새로운 중형교단의 탄생

을 예고했다.

이밖에 WCC 총회와 관련해 기

장총회는 2013년 10월 WCC 총

회를 전후해 북한에서 한반도 평

화 기도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

진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반해 예장합동총회는

WCC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지속

적으로 유지해 나가기로 이번 총

회에서 결의했다. 한편, 한국교회

7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장로

교가 9월에 총회가 집중되고 있

는 이유는 선교 초기 제1회 장로

교 총회가 1912년 9월에 열렸기

때문이다. 고석표 기자

주요 교단들의 총회가 열린 이

번 주간. 이를 참관한 교단총회

공동대책위원회도 열심히 활동했

다. 지켜보는 누군가가 있다면 행

동에 보다 조심하게 되듯 참관단

의 활동 덕분인지 교단 정기총회

가 예년에 비해 건강하게 진행됐

다는 평가다.

너무나 많은 총대…회의 구조 불

가능

19일부터 닷새 동안 전북대 삼

성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예장합동

제96회 정기총회.

1400여명의 총회 대의원 모두

는 목사와 장로들이다. 이렇듯 목

사와 장로만이 참석해 회무를 처

리하는 교단 정기총회 현장에 일

반 성도들이 참석했다. 교단 총회

를 감시하기 위해 구성된 교단총

회 공동대책위원회 참관단이다.

안건 처리는 합리적인지, 진행은

민주적인지, 꼼꼼히 살펴본다. 또,

개선돼야할 사항은 무엇인지도 생

각해본다. 예장합동총회를 참관한

이방욱 집사는“1400백여 명이나

되는 총대원들이 4박 5일 동안 모

여 회의를 하다보니 의견을 말하기

도 어려운 구조”라며 비효율적인

측면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기독당 창당이라든지 개

신교가 사회적 신뢰를 얻지 못하

는 현실이라든지에 성도들은 고

민이 많지만 정작 총대원들은 교

회 정치와 법규에만 관심이 많은

것 같아 일반교인들의 관심과는

동떨어진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금권선거 근절 캠페인 주력..목

사들 관심 낮아

교단총회 공대위는 올해 특히,

금권선거 근절 캠페인에 중점을

뒀다. 예장합동과 고신 총회 현장

에 부스를 차리고 금권선거 근절

에 동참하겠다는 서명을 받았다.

또, 금권선거 논란을 빚은 한기

총 탈퇴의 필요성을 담은 유인물

도 배포했다.

서명에 참여한 강수경 장로(고

신총회)는 “금권선거는 예수그

리스도의 정신에 회칠을 하는 못

된 정신이기 때문에 이는 기여코

배재돼야 돼야한다”며 동참 의

사를 밝혔다. 공대위측은 고신총

회에서는 500여명의 총대 중 170

여명이, 1400여명의 총대가 참석

한 합동총회에서는 단 90여명만

이 서명을 했다고 밝혔다.

교단총회 공동대책위원회 남오

성 목사는 “유인물에 한기총 탈

퇴 이야기가 있어서 그런지 서명

하는데 주저한 것 같다”고 말했

다. 이같은 캠페인과 감시 덕분인

지 예년과 달리 총회장 선거를 둘

러싼 금권선거가 없었고 회의도

많이 합리적으로 진행됐다는 평

가들이 나오고 있다. 조혜진 기자

각 교단 총회 모두 폐막“교회개혁 의지 미흡”

일반 성도들, “교단 총회에 가봤더니…”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길자

연 목사)는 27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길자연

목사의 대표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한기총 직전회장 이광선 목사(신일

교회)는 이임사에서 “우리 한기총은

지금 건강을 회복한 상태이다. 더욱더

건강해져서 이전보다 더 큰일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말하며, “그

동안 길자연 목사님께서 많은 고생을

하시고 힘겨워하셨다. 우리 모두 다 길

자연 목사님을 잘 도와드리고 임원들

과 함께 한기총의 미비한 일들을 보충

하는 기회가 오길 기도한다.”며 길자

연 목사를 격려했다.

길자연 목사(왕성교회)는 취임사에

서 “오늘 저는 하나님의 뜻과 섭리 속

에서 지난날 주어진 고통에 대해 하나

님 앞에 겸허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소감을 밝혔다.

길 목사는 “한기총과 여러분과 한

국 교회 모든 허물은 제 어깨에 짊어지

게 하시고, 한기총의 화합과 꿈을 우리

모두 같이 나누며 보다나은 한기총을

만들어 나가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기

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길 목사는 한기총에 과감한 개혁이

필요하다며 “한기총은 22년 전에 한

경직 목사님을 중심으로 당시 한국 교

회 중심원로 목사님들이 모여 만든 단

체이다.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그분들

이 믿었던 하나님에 대한 신앙과 진리

에 대한 것은 시대의 조류가 아무리 세

속화 되었고 요구를 한다고 해도 성경

중심의 신앙한국교회의 초대교회신

앙은 철저히 지켜야 될 것이라고 생각

하고, 여러 가지 한기총에 대한 방법상

의 문제는 과감한 개혁필요하다고 확

신한다.”고 말했다.

길 목사는 “한기총은 세상의 직장

이 아니고, 한국 교회를 위한 봉사기관

이다. 그에 걸맞는 시스템을 한 달 안

에 만들어 놓겠다.”고 천명하며 “거

기에 따른 여러 가지 개혁에 대해 차근

차근 행하겠고, 제가 약속했던 여러 가

지 공약에 대해 2~3가지 중요 공략을

선별해 내년 1월까지 집중적으로 봉사

하려한다.”고 말했다.

한편 길자연 목사는 “한기총에 대

한 다양한 시각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러나 그것이 도를 지나쳐 기존 한기

총 조직에 대한 전면적 부정은 한국 교

회 지도자로서 사회 지도자로서 합당

치 않은 언행이다. 수선하고 개량하고

발전시켜 다음 세대 한기총이 크게 이

바지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한기

총 해체 움직임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길자연 목사는 앞으로 중점사안으

로 “2014년 열리기로 했던 WEA총회

가 한국 교회의 불안한 사정으로 다

른 지역에서 열릴 뻔하다 이광선 목사

님과 내가 뉴욕을 찾아가 다시 한국에

서 열 수 있도록 합의를 했다. 이 모든

일들이 어려운 고난 속에 물밑에서 하

나하나 진행된 것은 한국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지상명령이고 축복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표회장 이·취임식이 있기

전 예배시간 메시지를 전한 지 덕 목

사(한기총 명예회장)은 “오늘 한기

총 임시총회를 한기총이 정상화 된

것에 기뻐하며 축제처럼 즐거이 진행

하자.”며 임시총회에 참석한 총대들

에게 밝은 분위기를 권했지만, 임시

총회 3부 회의시간이 시작되자 신규

임원에 대해 교단들이 형평성 문제를

들고 일어나 지리멸렬한 자리싸움을

계속해 지 목사의 설교는 빛이 바래

고 말았다.

뉴스파워 범영수 기자

“남은 임기 과감한 개혁 펼치겠다” 한기총 대표회장 길자연 목사, 한기총 개혁의지 밝혀

교회를 중심으로 석방운동 거세게 일어

임원선거에 치중…금권선거 근절대안 부결

“너무나 많은 총대들, 회의 구조 어렵다”

한기총 제22회기 임시총회가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렸다.

Page 14: atlanta_newlife_times_0930

A 14 | 2011년 9월 30일 금요일 게시판

게시판 게시판에서는 한인교회의 각종 행사를 우선으로 무료 게재해 드립니다. 이메일 접수 = at�lanta�mct�v@�g�ma�i�l.co�m

가로풀이

5. 구약에서는 다니엘의 이상을 풀

기 위해 파송되었고, 신약에서는 예

수님과 침례요한의 탄생을 알려 주

었던 천사

(단 8:16, 눅 1:19,26)

7. 성도들은 주의 날을 거룩하게 지

9. 자기 소유를 팔아 일부를 감추고

전부라고 속여 헌금했다가 아내 삽

비라와 함께 급사한 사람 (행 5:1-5)

11. 아브라함은 아비멜렉과의 언약

만으로 그 땅에 대한 충분한 보증이

될 수 없음을 알고 암양 새끼 일곱으

로 우물만 증거를 삼으라고 맹세하

고 ( )라 이름하고 언약을 세움 (창

21:29-34) 하갈, 이삭, 야곱, 엘리야

에게 하나님이 나타난 장소 (삿 20:1)

13. 아달랴의 학살에서 구출되어 후

에 유다 왕이 된 인물로 바알신전을

무너뜨리고 성전을 중수한 인물 (대

하 24장)

14. 에베소에 있던 유대인 제사장,

그의 일곱 아들이 바울처럼 예수의

이름으로 악귀를 쫓아내려다 도리

어 악귀에게 억제당하고 말았다 (행

19:14)

16. 다윗이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취했을 때 용감하게 그 잘못을 책망

한 선지자 (삼하 12:7-15)

17. 도덕적 타락과 죄악이 극심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소돔과 함께

유황불에 멸망당한 성읍 (창 19:24)

19. 바울의 전도로 개종하여 함께 사

역한 사람으로 고린도 교회의 문제

를 처리하고 그레데 섬의 전도자로

파송받기도 했음 (고후 2:13)

세로풀이

1. 야곱의 우물이 있는 사마리아인의

성읍. 예수님이 한 여인과 생수에 관

한 문답을 했던 곳 (요 4:5-26)

2. 소선지서 12권 중 두 번째 책의 저

자로 브두엘의 아들 ( 욜 1:1)

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

)를 받은바 되사” (갈 3:13)

4.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 )

하게 되었도다” (요 4:35)

6. 에브라임 사람 엘가나에게 두 아

내가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사무엘

을 나은 한나요 또 하나는 ( )이다 (

삼상 1:2)

8. 성전 유지를 위해 바쳤던 반 세겔

의 종교 세금, 예수님께서 베드로에

게 낚은 고기 입에서 한 세겔을 꺼내

두 사람 몫으로 내게 하셨다 (마

17:24-27)

9. 모세의 형으로 모세를 도와 출애

굽을 협력했고, 이스라엘 초대 대제

사장이 되었다 (출 6:20)

10. 바울의 신실한 동역자로 마게도

냐 태생 (골 4:10)

11. 아굴라의 아내로 바울과 함께 천

막을 짜면서 기독교 선교운동에 참

여한 사람. 아볼로를 가르치고 여러

교회를 섬긴 신실한 일꾼 (행 18장)

12. 하늘에 닿으려는 인간 교만의 상

징으로 ‘혼란’이라는 뜻을 가진

탑의 이름 (창11:9)

13. 사울왕의 장자로 다윗의 목숨을

여러 차례 구해준 다윗의 둘도 없는

친구 (삼상 18:1-23)

15. 에스더에 나오는 아하수에로 왕

의 왕비, 그가 폐위된 후 에스더가 왕

비가 된다 (에 1:9-12)

16. 주전 7세기의 예언자로 엘고스

사람 12소선지서 중 7번째 책의 저

자 (나 1:1)

18. 룻의 큰 딸이 아비와 동침하여 낳

은 아들, 암몬 족속과 더불어 자주 이

스라엘을 위협했다 (창 19:37)

20. 예수님의 12제자 중 의심이 제일

많았던 제자. 예수님을 직접 보고서

야 참 신앙을 얻음 (요 20:25)

이 지면에 소개되는 성경퍼즐게임은 임용재 장

로가 직접 십자가 모양의 틀 등을 창안해 만들

었습니다. 본보는 하나님 말씀보급에 앞장서고

계신 임용재 장로의 도움으로 강남 침례교회‘

은혜’지에 연재된 바 있는 성경퍼즐 게임을 게

재합니다

임용재 장로

성경 퀴즈 맞 추기

기독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

ㆍ일시 : 10월2일(주일) 오후6시30분

ㆍ장소 : 실로암한인교회

ㆍ문의 : 770-722-8434

애틀랜타한인회 제 30대 회장선거및

후보 소견 발표회

ㆍ회장선거

일시 : 10월8일(토) 오전8시-오후7시

장소 : 한인회관, 임마누엘연합감리

교회, 슈퍼-H마트 둘루스점

ㆍ후보 소견 발표회

일시 : 10월1일(토) 오후6시

장소 : 문화공간

투표권 행사를 위한 유권자 등록은 10

월5일 마감된다.

문의 : 770-263-1888

한인회 패밀리센타 무료건강검진

ㆍ일시 : 10월달 첫째주 토요일(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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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오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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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받고 있습니다. 문의전화 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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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아가페 봉사활동

섬기는 마음으로 오후2시~6시까지

편하신 시간에 오셔서 즐겁고 은혜로

운 시간을 가지시기를 기도합니다.

ㆍ봉사장소: City of Refuge

(주소: 1300 Joseph E.Boone Blvd.,

NW, Atlanta, GA 30014)

ㆍ시간: 매주 토요일 오후2시부터 7

시까지

ㆍ봉사문의: 이은자 404-805-0779

김명숙 770-880-9460 제임스송

770-900-1549

ㆍ주소: Mission Agape Corp.

P.O. Box 954 Suwanee, GA 30024

이메일: [email protected]

Living Water 738 Set Free 2011 찬

양축제

애틀랜타교회청년연합 리빙워터738

이 신앙혁신과 창조적 기독교 문화 창

달, 예배회복과 복음전도의 목적으로,

리빙워터 738 SET FREE 2011 찬양

축제를 개최합니다.

찬양예배로 이틀간 열리는 본 행사

는 애틀랜타 가을밤의 가장 아름다운

청년축제가 될 것입니다.

ㆍ주최 : 애틀랜타 기독청년연합 Livi

ng Water 738

ㆍ기간 : 10월 8일(토) 저녁 7시

10월9일(주일) 오후 6시

문의: 770-866-0190 노준엽코디

교회협의회주관“2011 복음화대회”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깨닫기 원하

십니까?

애틀랜타 교회협의회에서 형형색색

의 가을을 맞이하여 귀한 말씀잔치를

마련하였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오십

시오. 2011년 복음화대회에 아틀란타

교민 여러분을 초청합니다.

ㆍ주최: 애틀랜타 교회협의회(회장

김영환목사)

ㆍ주관: 애틀랜타 목사회

ㆍ일시: 2011년 10월19일-10월23일

ㆍ강사: 홍정길 목사(남서울 은혜교

회 담임)

ㆍ집회 일정 : 서부지역-10월19

일-20일 성약장로교회(담임 황일하

목사)

동부지역-10월21일-23일 아틀란

타한인교회(김정호 목사)

제 7회 Rice Festival

아시안 어메리칸 센터의 연간 이벤

트인 Rice Festival 이, 올해에는 특별

히 사단법인 세계결핵제로 운동본부

미주지부와 손잡고, 북한 결핵 어린이

돕기 및 홈리스 이민가정 돕기를 주제

로 오는 10월8일 스톤마운틴에서 개

최합니다.

이번 행사를 격려해 주시고자 한국

에서 전 총리이신 정운찬 동반성장 위

원회 위원장 께서 방문하실 예정입니

다.

문의: 770-270-0663 아시안 어메

리칸 센터 JOY SEO. 웹사이트: http://

www.aarc-atlanta.org

평신도 신앙강좌

평신도신앙교육원이 제5회 평신도

신앙강좌를 엽니다.

ㆍ일시 : 9월13일-11월15일 매주 화

요일 저녁 7시30분 (10주간)

ㆍ장소 : 둘루스 화평장로교회(담임

조기원목사)

평신도 신앙강좌 주제 :‘구약을 어떻

게 볼 것인가(구약에 나타나는 하나님

나라를 중심으로)’

ㆍ강사 : 조기원 목사

문의: 678-622-1622

CBMC 전도초청만찬

애틀랜타기독실업인회(회장 박일청,

이하 CBMC)가 10월13일 오후7시 매

리엇호텔 귀넷플레이스에서 두상달

한국기독실업인회 중앙회 부회장을

올해강사로 초청해, 전도초청 만찬을

연다.

예수잔치 2011(Celebrate JESUS

2011)

ㆍ주제 : “복음을 왕성케 하라(행

6:7)”

ㆍ강사 : 최창섭 목사(뉴욕 에벤에셀 선

교교회/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

장)

ㆍ주최 : 조지아 한인침례교회 협의회

ㆍ후원 : GBC, NAMB, 침례교 교역자

협의회

ㆍ일시 : 9월30일(금) :“다 고침 받자”

10월1일(토) : “본질에 충실하자”

10월2일(주일) : “영광스러운 교회”

ㆍ장소 : 슈가로프 한인교회(담임: 최

봉수 목사)

주소 : 1664 Old Peachtree Rd., Su-

wanee, GA 30024

전화 : 770-934-9397

애틀랜타에서 시카고, 또는 시카고에

서 애틀랜타로 자주 왕복하시는 분이

계시면 연락바랍니다.

문의: 678-501-0119

▶성경퀴즈 정답은 15 면에 있습니다.

게시판

Page 15: atlanta_newlife_times_0930

A 152011년 9월 30일 금요일 |Cooking / Baking

이진희의 제과ㆍ제빵 교실

예장통합이 총회 결의문을 통해

한국 교회에 양화진 문제 해결을 위

한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예장통합은‘우리들은 자기 교회

와 자신들의 문제에 몰두한 나머지

선교사님들이 남겨 주신 귀한 유산

을 겸손히 받아 선용하지도 잘 지키

지도 못했다.’고 반성하며,‘이로 인

해 일부 사적(私的) 이익에 밝은 몇

몇 사람들이 이를 훼손되거나 사유

화하도록 방치했음에 대하여 책임

을 통감한다.’며 백주년기념교회(이

재철 목사)를 간접적으로 비난했다.

예장통합은‘우리 기독교는 문화

적 보전 가치가 있는 교회의 자랑스

러운 유산들조차 바로 지키지 못하

고 소유권의 갈등에 휩싸이거나 사

유화되어 가고 있음은 부끄러운 일

이 아닐 수 없다.’며 ‘무엇보다 우

리는 선교사들의 후예들이 그들의

신앙을 지키고 섬길 예배 처소하나

지켜주지 못했음을 가슴 아프게 생

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예장통합은

‘서울유니온교회가 양화진에서 다

시 예배를 드려야 하며, 양화진이 한

국교회 공동유산으로서 우리 모두

의 신앙 훈련의 장으로 회복 될 수 있

기를 기대한다.’며 이 일에 대해 한

국 교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호소했다. 뉴스파워 범영수 기자

‘양화진을 돌려주자’예장통합, 총회 결의문 통해 양화진 문제 교회 동참 호소

가로 풀이

5. 가브리엘

7. 주일성수

9. 아나니아

11. 브엘세베

13. 요아스

14. 스게와

16. 나단

17. 고모라

19. 디도

세로 풀이

1. 수가

2. 요엘

3. 저주

4. 추수

6. 브닌나

8. 성전세

9. 아론

10. 아리스다고

11. 브리스길라

12. 바벨

13. 요나

15. 와스디

16. 나훔

18. 모압

20. 도마

성경퀴즈 정답

◆만들기� �(�F�r�e�n�c�h� �V�a�n�i�l�l�a� � �B�U�T�T�E�R� �C�R�E�A�M�)

�F�r�e�n�c�h� �C�h�o�c�o�l�a�t�e� � �B�U�T�T�E�R� �C�R�E�A�M� �(쵸코� 버터� 크림�)

버터크림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만들수 있다.

1. 버터와 파우더 설탕, 작은 양의 계란흰자를 섞는 방법-이것은 장식용 장미나 정

교한 모양을 만드는데 적합하다.

2 . 머링구 파우더 (Meringue powder) 와 버터를 섞는 방법

3. 후렌치 버터크림은 위의 방법으로 끊는 시럽을 거품낸 계란에 부운 후 버터를 섞

는 법

4. 슈크림과 버터를 반반씩 섞은후 파우더 설탕을 넣는법

5. fondant 와 버터를 같은 양으로 섞어 만드는 법

위에 같이 만든 버터크림에 초코렛, 커피, 알몬드 페이스트, 오렌지나 레몬 농축액,

술 등을 섞으면 더욱 향기롭고 맛있다.

◆�T�i�p

설탕 4와 물 1 의 비율로 불에 녹힌다.

설탕을 중불에 10분 정도 끓이다가 농도가 찐해지면 찬물에 조금

떨어뜨려 부드러운 볼을 만들 정도로 뭉쳐지면 시럽이 완성된 것이다.

시럽을 만들동안 흰자를 거품기에 넣고 거품이 단단해 질 때까지 젓는다.

믹서 스피드를 높여 놓고 믹서 그릇 가장자리로 뜨거운 시럽을 천천히 붓는다.

믹스가 점차 식을 때까지 돌리다가 식으면 차가운 버터를 조금씩 집어 넣어 돌린다.

마지막으로 레몬 주스와 바닐라향을 마지막 넣고 저어준다.

계란 노른자를 잘 저어 하얗게 거품이 될 때까지 저어준다.

위의 같은 방법의 시럽을 만들어 믹서를 돌리면서 시럽을 옆으로 조심스럽게 부어 준다.

믹서가 식으면 버터를 넣고 그리고 녹힌 초코렛을 넣어 준다.

물 4 oz

설탕 16 oz

버터 20oz

바닐라 향 2 tbs

게란 흰자 8 개 분의 흰자

바닐라 향 2 tbs

레몬주스 1 tbs

물 4 oz

설탕16 oz

버터 20 oz

바닐라 향 2 tbs

게란 노른자

6 개분의 노른자

dark chocolate 6 oz

재료 :

바닐라 버터 크림Fre

nch Vanilla BUTTER C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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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A 16 | 2011년 9월 3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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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72011년 9월 30일 금요일 |교회 안내

교회� 및� 선교단체� 안내 광고문의 �6�7�8�.�5�0�1�.�0�1�1�9

늘푸른장로교회

순전한�(퓨어가스펠�) 장로교회

아틀란타새교회

애틀랜타섬기는교회

예수소망교회�(미국장로교�P�C�U�S�A�)

한인선교침례교회해밀턴연합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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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 김영복

담임목사 : 김성환 담임목사 : 이요셉

주일1부예배주일2부예배자녀위한예배EM Service(Young Adults 위한 영어예배)

주 일 낮 예 배주일저녁예배수 요 예 배금요철야예배새 벽 예 배

주 일 학 교

주 일 1 부 예 배주 일 2 부 예 배주일영어예배주일청소년예배주일어린이예배주일한국학교수요찬양예배새 벽 기 도 회

주일1부예배주일2부예배교 회 학 교수 요 예 배새 벽 예 배목요성경공부

주일1부예배주일2부예배주 일 학 교중고등부예배수 요 예 배금요성경공부새 벽 기 도 회

주 일 예 배수 요 예 배

주 일 예 배수 요 예 배금 요 기 도 회새 벽 기 도 회어 린 이 예 배청소년영어예배청소년금요집회

주 일 1 부 예 배주 일 2 부 예 배주 일 3 부 예 배주 일 Y o u t h주일Children주 일 E M수 요 예 배새 벽 기 도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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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1부예배주일2부예배수 요 예 배금요철야예배새 벽 예 배

주일1부예배주일2부예배새 벽 예 배수 요 셀 모 임금 요 기 도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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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일 1 부 예 배주 일 2 부 예 배주 일 3 부 예 배주 일 4 부 예 배주 일 5 부 예 배유,초등부예배KE/EM중고등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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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일 1 부 예 배주 일 2 부 예 배주 일 3 부 예 배주 일 4 부 예 배주 일 5 부 예 배수 요 예 배금요청년예배새 벽 기 도 회

주일1부예배주일2부예배YM/CM예배수 요 예 배금 요 기 도 회새 벽 기 도 회

주 일 예 배주일학교예배수 요 예 배금요성경공부새 벽 예 배

주 일 1 부 예 배주 일 2 부 예 배주 일 3 부 예 배주 일 4 부 E M주일5부젊은이예배

주 일 6 부 예 배금요청년예배

주일1부예배주일2부예배수요성경공부새 벽 기 도 회금 요 기 도 회

주일1부예배주일2부예배수 요 예 배금요치유집회금요Youth모임

새 벽 기 도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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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벽 예 배토요아침예배

주일1부예배주일2부예배영 어 예 배금요선교기도회

새 벽 기 도 회

주일1부예배주일2부예배주일3부예배주일4부예배EM성인예배수 요 예 배

주일1부예배주일2부예배주 일 학 교주일오후기도수 요 예 배새 벽 기 도 회

주일1부예배주일2부예배금요찬양기도새 벽 기 도한 국 학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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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9:15: 오전 11:00: 오전 11:00(주일): 오후 1:00(주일)

: 오전 11:00: 오후 6:00: 오후 7:30: 오후 9:00: 오전 5:30(주일~금): 오전 6:00(토):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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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8:00: 오전 9:30(EM): 오전 10:40: 오후 12:10: 오후 12:15(청년): 3,4부예배시간에 2회: 4부예배시간: 오후 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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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8:00: 오전 11:00: 오전 11:00: 오후 8:00: 오후 9:30: 오전 5:30(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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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9:00: 오후 8:30: 오전 5:30

: 오전 7:50: 오전 9:30: 오전 11:30(수어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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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9:30: 오전 11:00: 오후 8:00: 오전 5:30(월~금): 오전 9:30(토)

: 오전 8:30: 오전 11:00: 오후 8:00: 오후 5:00: 오전 5:30(화~토)

Tel 770.271.3422 / Fax 678.623.0080401 Main St. Suwanee, GA 30024

Tel 678.957.0632 / Cell 770.402.12673264 Howell Circle Rd. Duluth, GA 30096

Tel 770.447.6663 / Fax 770.447.64882845 Amwiler Rd. Atlanta, GA 30360 www.ncatlanta.net

Tel 770.710.9713 / [email protected] Howell St. Duluth, Ga 30096

Tel 770.932.1004 / 770.899.38502850 Lawrenceville-Suwanee Rd. #J, Suwanee, GA 30024

Tel 404.512.0964955 Johnson Ferry Rd. Marietta, GA 30068

Tel 770.271.42552662 Thompson Mill Rd. Buford, GA 30519

Tel 770.495.5802-4 / Fax 770.495.58051401 Old Peachtree Rd. Suwanee, GA 30024

Tel 770.495.8020 / Fax 770.495.00893258 Duluth Hwy. Duluth, GA 30096 www.zionkumc.com

Tel 404.388.5914 50 Old Peachtree Rd. #106, Suwanee, GA 30024

Tel 770.409.9772 / Cell 770.882.60314470 Satellite Blvd. #207-208 Duluth, GA 30096

Tel 678.343.6463 100 Pinnacle Way. Suite#140 Norcross, GA 30071

Tel 646.428.4382 / 646.508.74143646 Rosecli� Trace, Buford, GA 30519

Tel 678.927.0054 [email protected] Buford Hwy. #6, Duluth, GA 30096

Tel 770.619.5340-1 / Fax 770.619.53423385 Kimball Bridge Rd. Alpharetta, GA 30022

Tel 770.638.1600 / Fax 770.638.15551870 Willow Trail Pkwy, Norcross, GA 30093

Tel 678.381.1004 / 678.381.06913205 Pleasant Hill Rd. Duluth, GA 30096

Tel 770.670.8167 / 770.668.46453957 Lawrenceville-Suwanee Rd. Suwanee, GA 30024

Tel 404.452.4676 / 404.451.74523768 Peachtree Crest, Duluth, GA 30097

Tel 770.934.8282 / Fax 770.934.82446175 Lawrenceville Hwy, Tucker, GA 30084

Tel 404.783.6188 hanwill.hompee.org2217 Roswell Rd. Suite #116 Marietta, GA 30062

Tel 678.643.8899 1196 Old Peachtree Rd. #6, Duluth, GA 30097

Tel 404.513.0883 / 770.338.1788285 Main St. Lilburn, GA 30047

Tel 678.482.9106 / Fax 678.482.49993247 Burnette Rd. Suwanee, GA 30024

Tel 770.939.4673 / Fax 770.500.10792534 Duluth Hwy, Duluth, GA 30097

Tel 678.714.8292 / 404.642.42331255 Buford Hwy. Suite #210 Suwanee, GA 30024

Tel 404.918.7773 / [email protected] Pleasant Hill Rd. Duluth, GA 30096

Tel 770.789.1267 www.hanvisionchurch.org2159 Azalea Dr. Lawrenceville, GA 3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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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30일 금요일연 예Entertainment B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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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Sports2011년 9월 30일 금요일B 14

30위권으로 밀려났던 한국 축구가

두 달 만에 20위권으로 재진입 했다.

한국은 21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

맹(FIFA)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9

월 FIFA 세계 랭킹에서 랭킹포인트 4

점을 추가해내며 749점을 기록, 29위

에 올랐다.

지난 7월 28위였다가 지난달 33위로

떨어졌던 한국은 이로써 4계단 상승

하며 20위권에 재진입했다.

지난 2일 레바논과의 210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6-0으

로 대승한데 이어 쿠웨이트와의 2차

전 무승부 성적이 랭킹포인트에 반영

된 결과였다.

반면 월드컵 3차 예선에서 1무1패를

기록중인 북한은 7계단 하락하며 121

위까지 밀렸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에서는 일본이 랭킹포인

트 924점으로 15위에 올라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고 호주가 19위로 그 뒤

를 이었다.

다음달 7일 한국과 친선경기를 치르

는 폴란드는 65위에 랭크, 순위 변동

이 없었다. 내달 11일 한국과 월드컵 아

시아 3차 예선 3차전에서 맞붙는 아랍

에미리트연합은 4계단 하락한 112위

에 머물렀다.

한편 지난달 네덜란드에 1위를 내줬

던 스페인은 랭킹포인트 42점을 더해

내며 1605점을 획득, 네덜란드를 2위

로 끌어내리고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박지은 기자

한국, 9월 FIFA 랭킹 29위

F1한국대회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5일 전남 영암 F1경주장에서 국내 최초로 제1회 F1 그리드걸 선발대회가 열렸다. 250여명의 다양한 전문직종의 모델과 레이싱모델 가운데 사전 면접과 합숙프로그램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된 30명의 예비후보들이 F1조직위원장인 박준영 전남지사와 함께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F1 조직위원회

4계단↑ 두달만에 20위권 진입…스페인, 네덜란드 제치고 1위

남자 농구대표팀이 16년 만의 올

림픽 출전을 향한 마지막 희망을

살렸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5

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열린

제26회 아시아선수권대회 3~4위

전에서 필리핀을 70-68로 꺾고 3

위에 올랐다. 이로써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하며 1위에게 주어지는

올림픽 티켓 획득에 실패한 한국

은 2,3위팀에게 주어지는 최종예

선 출전권으로 다시 한 번 올림픽

본선에 도전하게 됐다.

정상 전력은 아니었다. 양동근(

모비스)과 하승진(KCC)이 부상으

로 코트에 서지 못했다. 게다가 전

날 중국과 준결승에서 혈전을 벌

인 탓에 전반에는 몸이 무거웠다.

결국 전반에 단 17점에 그치면서

필리핀에 17-24로 뒤졌다. 3쿼터

초반 추격을 시작했지만 오히려

36-47까지 멀어졌다.

하지만 4쿼터부터 다시 정상 페

이스를 찾았다. 오세근(인삼공사)

의 연속 득점이 터지면서 추격의

불씨를 지폈고 조성민(KT)의 3점,

문태종(전자랜드)의 3점슛이 터지

면서 종료 47초전 67-65로 경기

를 뒤집었다. 마지막까지 필리핀의

추격이 계속됐지만 자유투가 연

달아 림을 외면, 39분을 지던 경기

를 승리로 장식했다.

조성민은 4쿼터에만 3점슛 3개

를 터트리며 팀 내 최다인 20점을

올렸고 김주성도 14점, 9리바운드

로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오세

근과 문태종도 각각 9점(9리바운

드), 8점(7리바운드)씩을 보탰다.

김동욱 기자

허재호, 런던행 희망 쐈다男농구, 필리핀 70-68 꺾고 3위…올림픽행 재도전

한국이 25일 중국 우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제26회 FIBA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 3-4위전 경기에서 70-68, 극적인 역전승을 하며 한 장 남은 올림픽 토너먼트 진출권을 따냈다. 조성민이 3점슛을 시도하는 순간 벤치에 있던 선수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 3점슛이 성공하며 한점차까지 따라잡았다. 우한(중국)=뉴시스

설기현 선수가 뛴 벨기에 프로팀 안

더레흐트 등 해외 프로구단에 입단시

켜주겠다고 속여 축구선수 부모로부

터 돈만 챙긴 가짜 FIFA 에이전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1일

FIFA 에이전트를 사칭해 K2리그나 대

학교 축구선수 부모를 속여 수억원을

받은 혐의로 축구에이전트 A사 대표

정 모(40) 씨를 구속하고, 해외로 도주

한 B사 대표 이 모(45) 씨를 지명수배

했다. 정 씨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알선료 명목으로 피해자 9명으로부

터 2억8000만원을, 이 씨는 7명으로

부터 1억7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

고 있다.

정 씨 등은 FIFA 공인 에이전트 자

격이 없는 상태에서 사무실을 개설해

FIFA 로고가 새겨진 명함을 피해자에

게 주며 정식 에이전트 행세를 했던것

으로 드러났다. 특히 정 씨는경찰의 수

사망이 좁혀오자 빌려준 돈이라고 경

찰에서 진술하라고 위협까지 했던 것

으로 조사됐다. 이대희 기자

전북현대의 이동국(32)이 통산 프로

축구 K리그 개인상 전관왕이라는 유

례없는 기록에 도전한다.

이동국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정규시즌 종료를 5경기 앞둔 19일 현

재 25경기에 출장해 14골 13도움으로

득점 3위, 도움 1위에 각각 올라 있다.

올 시즌 개인 최초로 도움상에 도전

하고 있는 이동국은 현재 정규 리그 통

산 개인 최다 도움 기록인 14개에 1개

차로 다가섰다.

리그 5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도움 1

위를 유지한다면 4개의 개인상(MVP,

득점상, 도움상, 신인상)을 모두 수 상

하는 첫 번째 선수가 된다.

K리그에서 수상하는 총 4개의 개인

상 중 지금까지 이동국을 포함해 5명

이 3개까지는 받았지만 모두 차지한

선수는 없다. 이동국은 MVP를 비롯해

득점상, 신인상을 차지한 바 있다.

신태용 성남 감독이 MVP(2회)와 득

점상, 신인상을 수상했고 고정운, 이천

수, 이흥실이 각각 MVP와 도움상, 신

인상을 받았다.

또 이동국이 올 시즌 도움상을 수상

하게 된다면 윤상철(LG), 에드밀손(전

북), 최상국(포항제철), 피아퐁(럭키금

성)에 이어 득점상과 도움상을 모두 받

은 다섯 번째 선수가 된다. 뉴시스

해외구단 진출 미끼 억대 사기

이동국, K리그 개인상 전관왕 도전

선수부모에 접근 돈 챙겨…가짜 FIFA 에이전트 검거

25경기 13도움 1위 질주2위에 3개차 앞서 유리

패트릭 마카우(케냐)가 남자 마라톤의 새로운 황제로 등극했다. 마카우는 지난 2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38회 베를린마라톤에서 2시간3분38초의 세계신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차지한 마카우는 2008년 베를린마라톤에서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에티오피아)가 세운 세계기록(2시간3분59초)을 21초 나 앞당겼다. 김동욱기자/사진=AP 뉴시스

2시간3분38초 케냐 마카우, 마라톤 세계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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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30일 금요일연 예Entertainment B 13

강성희와 호각지세를 이루는 안민호

로 분한 박희순은 말끔한 슈트를 입고

날카로운 변론을 펼친다.

또 그는 야심차고 진지하지만 한편

으로 명망 높은 법조인인 아버지가 자

신보다 친구를 인정한다는 생각에 자

괴감을 느낀다. 이는 박희순이 출연을

고사했다 다시 수락한 결정적 이유이

기도 하다.

최근 노컷뉴스와 만난 박희순은 주

는대로 입었는데 슈트를 입으니 엘리

트가 된 기분이었다 고 웃은 뒤 캐릭터

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처음엔 전형성을 띈 캐릭터라

고사했는데 돌고 돌아 1년 뒤 다시 제

의가 들어왔을 때 과거 변호사 강성희

아버지가 안민호 아버지로 바뀌어 있

더라 며 그 점에 주목했다.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 강성희와의 자존

심 싸움에서 이기고 싶은 마음 그리고

정의에 대한 소신도 있다는 점을 살리

고자 했다.

하지만 편집의 속도감을 위해 법정

장면에서 검사 변론 부분이 일부 삭제

되면서 욕심만큼 표현되지 않은 것 같

아 아쉽다. 박희순은 법정세트가 워낙

크고 해서 마치 대극장 무대에 선 것

처럼 연기했다 며 다양한 손동작도 많

이 연구했는데… 라고 아쉬움을 토로

한 뒤 주연하면서 잠시 잊은, 잽의 소

중함을 느꼈다 고 말했다.

그는 캐릭터 구축과정을 권투에 빗

대 스트레이트 한방으로 캐릭터를 보

여줄 수 있지만 그럴 경우 주먹이 세다

란 인상만 줄 뿐 이라며 잽이 살아있어

야 캐릭터가 풍성해진다 고 설명했다.

박희순의 아쉬움과 별개로 의뢰인 은

세 남자가 제몫을 해내면서 적절한 균

형감을 유지한다. 특히 강민호가 극 후

반에 치는 결정적 대사 한마디로 영화

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박희순은 “사실 첫 미팅할 때 굉장

히 설렜다”며 “좋은 배우잖나. 하정

우, 장혁과 함께 영화를 찍는구나란 생

각에 오랜만에 설렘을 느꼈다”고 말

했다.

또 이번 작업은 새삼 자신을 돌아보

는 좋은 계기가 됐다.

박희순은 워낙 전문영역이고 대사도

많아 마치 연극 연습하듯 대사를 외웠

다 며 대사 외우면서 새삼 내가 느슨해

졌구나, 옛날 연극하던 시절에는 대본

보느라 밤도 세우고 했는데, 물론 영화

는 현장성이 중요해서 의도적으로 느

슨해지려고 노력한 측면도 있지만, 많

이 나태해졌구나. 연기는 또 왜 이리 안

늘지 싶어 반성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의뢰인 은 박희순의 15번째 영화다.

세븐데이즈 이후 작전 맨발의 꿈 혈투

등을 거쳐 최근에는 가비 촬영을 마친

뒤 간통을 기다리는 남자 (가제)를 찍

고 있다. 박희순은 조연할 때 한동안

깡패 역만 들어와서 불안해도 1년에 1

작품씩 하면서 버텼는데, 지금 생각하

면 잘 버틴 것 같다 며 주연으로 격상

된 지금은 선택의 폭이 넓어져 1년에

2~3작품씩 하게 된다 며 뿌듯해했다.

특히 요즘은 여배우 복도 생긴것 같

아 절로 미소가 난다.

박희순은 고종황제로 분한‘가비’에

선 김소연과 호흡을 맞췄고, 현재 촬

영 중인 ‘간통을 기다리는 남자’에

선 차수연, 박시연과 작업하고 있다 며

현장 갈 맛이 난다며 즐거워했다.

한편 연인 박예진에 대해 묻자 웃으

면서 잘 만나고 있다 며 말을 아꼈다.

신진아 기자

대사 외우며 나태해진 나 통렬히 반성후속작 여복 터져 흐뭇…연인 박예진과는…

“연구한 것 다 못 보여줘 아쉬워” 영화‘의뢰인’

‘가족’(2004)의 조폭으로 눈도장 찍힌 뒤 ‘세븐데이즈’(2007)의 비리형사로 스타덤에 올랐던 박희순이 하정우 장혁과 호흡을 맞춘 ‘의뢰인’에서 검사로 신분 상승했다. 의뢰인 은 부인을 죽인 살인용의자로 법정에 서게 된 한철민(장혁)을 중심으로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변호사 강성희(하정우)와 유죄를 확신하는 검사 안민호(박희순)의 치열한 반론과 공방을 그린 작품

박ㆍ희ㆍ순

‘시간이 곧 화폐’가 된 미래를 배경

으로 한 SF 액션 스틸러 인타임 이 10

월 27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인 타임’은 한정된 자원을 지닌

지구에서 무한한 인구 증가를 막기

위한 수단으로 인간의 수명 조절이

가능해진 근 미래를 배경으로 펼쳐지

는 이야기.

시몬 (연출, 각본), 트루먼 쇼 (각본)

등 독특한 소재를 다룬 앤드류 니콜

감독이 각본은 물론 메가폰을 잡았다.

아만다 사 이 프 리 드, 저스틴 팀버레

이크가 주연을 맡았다.

극 중 모든 인간은 25세가 되면 노화

를 멈추고, 1년의 유예 시간을 제공 받

는다. 이시간으로 커피(4분), 버스요금

(2시간) 등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계산

한다. 가진 시간을 다 써버리는 순간,

심장마비로 그 즉시 사망한다.

황성운 기자

인 타임 “시간이 곧 돈이다”저스틴 팀버레이크 주연 내달 개봉

‘개그커플’김원효와 심진화가

부부의 연을 맺었다.

개그맨 김원효와 개그우먼 심진

화는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 CGV

6층 스타리움관에서 결혼식을 올

렸다.

개그계 선후배로 만난 두 사람은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열애를 시

작해 열애 4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

을 하게 됐다.

두 사람은 앞서 노컷뉴스에 사

귄 시간이 뭐 중요한가요 라고 되

물으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두 사람이 KBS 개그콘서트 등에

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만큼 이

날 결혼식장에는 개그맨들을 비롯

해 동료 연예인들의 방문이 이어졌

다. 두 사람은 지난 8월 웨딩화보 촬

영 때에도 개그콘서트 동료들과 웃

음을 찾는 사람들 출연진들을 초

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효는 2005년 KBS 개그사냥

으로 데뷔해 현재 개그콘서트 에서

꽃미남 수사대 , 9시쯤 뉴스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2003년 SBS 공채개그맨 7기로

데뷔한 심진화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의 미녀삼총사로 얼굴을 알

렸고, 현재 케이블방송 mbn ‘직장

있고 임자 없음’의 진행을 맡고 있

다. 차연 기자

심진화-김원효 결혼 ‘개그부부’ 탄생

개그계 선후배로 사랑 키워

열애 4개월만에 초고속 진행

KBS SBS 개그맨들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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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ntertainment2011년 9월 30일 금요일B 12

손을 부지런히 씻거나 손세정제라도 애용해

야겠다고 결심하게 된다. 또 기침예절 엄수하기

범국민 운동을 벌여야겠다는 마음도 먹게 된

다. 영화 컨테이젼 때문이다.

전염, 전염병을 뜻하는 매우 직접적인 제목에

서 알 수 있듯 컨테이젼 은 어느 날 갑자기 발병

해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가는 전염병과 그로인

해 파생되는 개개인의 달라진 삶과 갖가지 사

회현상을 마치 한 편의 르포처럼 펼쳐낸 작품

이다. 맷데이먼, 기네스 팰트로, 로렌스 피시번,

주드 로, 케이트 윈슬렛, 마리옹 꼬띠아르 등 개

봉전부터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 이 영화는

특정배우를 굳이 주인공으로 내세우지 않고 전

염병이 발병한 여러 곳에 다양한 인물군을 배

치해 발병 이후의 현실을 다각도로 보여준다.

컨테이젼 은 미국, 일본, 홍콩, 런던 등 여러 도

시에서 갑자기 고열과 기침 등에 시달리는 사

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작된다. 그 중에

는 홍콩 출장에서 막 돌아온 베스(기네스 팰트

로)가 포함돼있다. 그는 출장 다녀온지 이틀만

에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며 사망하고 그녀의

남편 미치(맷 데이먼)는 아내 죽음의 원인도 알

기 전에 의붓아들마저 잃는다. 미국 질병통제

센터의 치버박사(로렌스 피시번)는 경험이 뛰

어난 미어스 박사(케이트 윈슬렛)를 현장으로

급파하고 세계 보건기구의 오란테스 박사(마리

옹 꼬띠아르)는 최초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다. 한편 프리랜서 저널리스트 크럼위드

(주드 로)는 사망자의 숫자가 정부가 밝힌 것보

다 많으며 치료법이 있는데도 공개하지 않는다

고 주장한다.

컨테이젼 은 엄연한 픽션이지만 실제 과학

과 가능성에 기반해 마치 현실을 보

는 듯하다. 가깝게는 2009년

신종플루의 공포를

떠올리게 하

면서 당시 뉴스 이면의 사건과 진실을엿보는

기분이다.

컨테이젼 은 발병 이후 120일간 지속되는 공

포와 혼돈 그리고 극적인 희망을 만화경처럼

펼쳐놓는다. 끔찍한 것은 그 혼돈의 시간이 영

화가 끝나도 계속된다는 것이다. 특히 누구나

하는 일상적인 행위들, 엘리베이트 버튼을 누르

거나 문 손잡이를 만지는 일이 이토록 꺼림직

할수 없다. 동시에 뾰족한 대책이 없다는 점에

서 무력감마저 든다.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슈

퍼버그나 생물학 무기안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요즘, 영화를 위해더욱 공포스런 존재를 가상

으로 만들 필요가 없었다 는 제작진의 말은 이

영화의 현실적인 공포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12세관람가, 22일 개봉.  

신진아 기자

컨테이젼 에서 맷 데이먼은 하루아침에 아내

와 의붓아들을 잃고 아내의 죽음과 관련해 불

편한 진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그에 대한 슬픔

과 분노를 느낄 사이도 없다. 원인 모를 전염병

과 이성을 잃은 군중들로부터 딸을 지켜야 하

기 때문이다. 특히 딸은 남자친구와 만날 수 없

는 기약 없는 감금생활이 눈에 보이지 않는 전

염병보다 더 무서운(?) 사춘기 소녀다.

극중 데이먼은 딸을 보호하기 위해 남자친구

와 그 어떤 접촉도 불허한다.

실제의 그도 과보호하는 편이다. 데이먼은 영

화사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아내가 내게 붙여준

별명이 경고등 이라며 가끔은 자녀들이 숨을

잘 쉬고 있는지 체크해보기도 한다며 농을

친 뒤 아마 영화와 같은 상황에 처한다면

열심히 보호하면서 대응할 것 같다 고

답했다.

컨테이젼 은 단 한번의 접촉만으

로 120일만에 세계 인구의 1%를

죽음에 몰아넣는 전염병을 소

재로 한다.

데이먼은 촬영 이후 행

동에 직접적인 영향은

끼치지 않았지만 의식은 하게 됐다 고 인정했

다. 그는 메이크업 담당자에게 립밤을 빌려쓸

때 티슈를 먼저 찾게 되더라 며 그게 (전염병 확

산 방지에) 얼마나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그렇게 되더라 고 말했다.

컨테이젼 은 영화 인포먼트 로 호흡을 맞춘

스티브 소더버그 감독과 각본가 스콧 Z. 번스

그리고 맷 데이먼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

품이다. 번즈는 데이먼을 액션스타로 발돋움시

킨 본 얼티메이텀 의 각본가로 유명하다.

데이먼은 소더버그 감독이 어느 날 전화

해 작품 하나가 생겼다 며 스캇이 쓴 작

품 중 최고라고 말했다 고 당시를 떠올

렸다. 시나리오 잘 읽어보고 손도 꼭

씻도록 해 라고 했다. 읽고 나니 바로

그 말이 이해됐다. 워낙 순식간에

읽힐 정도로 재밌었기 때문에 바

로 출연결정했다. 신진아 기자

관객을 감염시킨 ‘현실적 공포’익숙한 습관들이 불러오는 죽음

현실가능한 사건 흡입력 뛰어나

시나리오 덮는 순간빨리 손씻고 싶었다

영화‘컨테이젼’프리뷰

영화‘컨테이젼’ 맷 데이먼

원인 모를 전염병에 아내와 의붓아들 잃은 소시민역

유일한 딸을 지키기 위한 과보호… 실제성격과 비슷

소더버그 감독과 찰떡호흡… 최고의 각본 흥행기대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10월 11일 현

역 입대를 공식화한 가운데 24일 서

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1

RAIN, THE BEST SHOW 를 개최, 팬

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비의 첫 전국투어 콘

서트이자 군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

로, 부산 대구 제주 광주 대전에 이어

24~25일 서울 공연으로 피날레를 장

식했다.

이 날 서울 공연에는 1만여명의 팬이

운집해 비와 함께 호흡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김재윤 기자

강제규 감독의 초대형 프로젝트 마

이웨이 (제공/배급: SK 텔레콤㈜, CJ엔

터테인먼트, 제작: 디렉터스)가 2차 세

계대전 중 노르망디를 배경으로 한 티

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마이웨이 는 적으로 만난 조선과 일

본의 두 청년이 2차 세계대전의 거대

한 소용돌이 속에서 서로의 희망이 되

어가는 과정을 거대한 스케일로 담아

낸 영화. 강제규 감독이 7년 만에 선보

이는 신작으로 장동건, 오다리기 조,

판빙빙 등 한중일을 대표하는 배우들

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12월 개봉

예정. 신진아 기자

해병대에서 군 복무 중인 배우 현빈

이 오랜만에 대중들 앞에 나선다.

현빈은 30일 저녁 서울 여의도 KBS

홀에서 열리는 제22회 해병대 군악대

정기 연주회 진행을 맡았다.

이번 연주회는 해병대 사령부가 매

년 주최하는 행사로, 현빈은 메인 MC

로서 음악회 전체를 이끌어 나갈 예정

이다.

이에 앞서 현빈은 25일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출발한 제3회 서울

수복기념해병대 마라톤대회에도 모범

장병 자격으로 참가해 시민들과 함께

6.25㎞를 달렸다. 김재윤 기자

‘비’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

서울서 1만명 촉촉이 적셨다

강제규 감독 ‘마이웨이’티저 포스터 공개

‘귀신 잡는 해병’ 현빈총 대신 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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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엽이 일본 애니메이션 명가,

스튜디오 지브리의 첫번째 사랑이야

기 코쿠리코 언덕에서 의 테마송 이별

의 여름 을 부른다.

코쿠리코 언덕에서 는 매일 아침 돌

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언덕 위에

서 깃발을 올리는 열여섯 소녀 우미와

바다에서 그 깃발을 바라보는 열일곱

소년 슌이 처음으로 경험하게 되는 사

랑의 설렘과 아련한 그리움을 담아낸

작품.

극 중 음악은 가슴 설레는 첫사랑의

감성을 한껏 자극한다. 그 중 영화의

엔딩곡이자 첫사랑의 아련한 여운을

전해주는 주제가는 모리야마 료코가

1976년도에 부른 이별의 여름 를 리메

이크한 곡.

미야자키 하야오가 제안하고, 감독

인 미야자키 고로가 테시마 아오이를

가수로 추천해 이별의 여름-코쿠리코

언덕에서 가 탄생됐다.

정엽 특유의 절제된 애절함과 감미

로운 보이스로 재탄생된 이곡은 국내

관객들에게 더욱 진한 감동과 긴 여운

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평소 스튜디오 지브리의 영화와 음

악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있던 정엽

은 새 앨범과 콘서트 준비로 바쁜 스케

줄에도 불구하고 선뜻 코쿠리코 언덕

에서 OST에 참여했다. 특히 지브리 작

품의 OST를 다

른 나라 가수가

번안해 부른 것

은 이번이 처음

이다.

이 때문에 지브

리 측에서도 정

엽이 부른 이별

의 여름 에 지대

한 관심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29일개

봉. 황성운 기자

2011년 9월 30일 금요일연 예Entertainment B 11

엠넷 슈퍼스타K3 (이하 슈스케3)의

시청률 일등공신으로 꼽히는 악마의

편집 에 불만을 제기한 본선 진출자가

숙소를 무단이탈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밴드 출신으로 TOP10에 진출한 예

리밴드가 그 논란의 중심에 섰다.

예리밴드의 리더 한승오(40)는 지

난 18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제작

진의 악의적인 편집으로 진실이 왜곡

됐다며 이를 문제 삼아 숙소를 무단이

탈했다고 스스로 밝혔다. 그러면서 원

본 공개와 제작진측의 공개사과를 요

구했다. 이에 엠넷은 즉각 편집상의 문

제는 없었다 고 밝힌 후 영상의 원본

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본선진출을 위한 슈퍼위

크 마지막 관문인 라이벌 미션으로 예

리밴드와 헤이즈가 협연을 준비하는

과정이 담겨 있다. 이 영상에는 분명

한승오와 헤이즈 멤버간 대립하는 모

습이 있었으나 방송처럼 지나치게 강

압적이거나 자기 주장만 내세우는 모

습은 아니었다. 방송에선 기운을 복돋

아 주는 한승오의 말들이 대부분 잘

려나갔다.

원본영상을 본 누리꾼들 역시 방송

을 위해 이 정도 편집은 당연하다 , 논

쟁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고 크게 사실

을 왜곡한 부분도 없는 것 같다 등과

자극적이고 오해의 소지가 될 만한 내

용만 뽑아서 편집했으니 당사자가 불

쾌할 수 있다 , 방송만 본 사람은 예리

밴드가 지나치게 독단적으로 보일 수

있었다 등으로 나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헤이즈가 당시 상황에

대한 입을 열었다. 헤이즈는 예리밴드

와 의견마찰이 있었던 것은 사실 이라

며 결론적으로 우리는 탈락했고, 예리

밴드는 합격했다. 방송을 통해 저희 모

습을 다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다. 이번

주 방송을 통해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

다 고 밝혔다.

결국 마찰은 분명 있었고, 어느 정도

편집을 수긍해야 하느냐가 문제다. 재

미를 위해 편집이 불가피한 것은 사실

이지만 그렇다고 출연자가 자신의 명

예가 훼손됐다고 느낄 정도로 편집을

하는 것이 정당한가 하는 문제이다.

일명 악마의 편집 이라 불리는 슈스

케 의 편집과 관련해 그동안 수많은 지

적이 있어왔다. 특히 본선에 진출한 실

력있는 밴드가 숙소를 무단이탈하면

서까지 편집에 불만을 제기한 만큼 차

후 편집과 관련된 제작진의 시름은 깊

어질 수밖에 없다. 한편, 예리밴드 측

은 이와 관련 당초 19일 예정됐던 기자

회견을 돌연 취소했다. 예리밴드 한 측

근은 노컷뉴스에 아직 속상하고, 아쉬

운 마음이 남아있지만 이런 경험이 전

혀 없는 인디밴드라 저희 입장은 홈페

이지를 통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란 한

승오의 문자를 공개했다.

측근에 따르면, 예리밴드 멤버들은

이번 사태를 겪으며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봉준영 기자

일본곡 이별의 여름 리메이크

예리밴드 기자회견 취소 “힘들다…”

정엽 코쿠리코 언덕에서 엔딩곡 불러

편집에 불만 품고 무단이탈…공개사과 요구슈스케3측, 원본영상 공개…“왜곡 없다” 주장리더 한승오 아직도 속상…“홈피 통해 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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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 영화 ‘오직 그대만’에서 호흡

을 맞춘 한효주와 소지섭이 서로 다른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효주는 20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오직 그대만 제작보

고회에서 앞으로 멜로만하고 싶을 만

큼 정말 예쁘게 찍었다 며 또 영화 속

에서라도 한 남자를 절실히 사랑해 볼

수 있어서 매우 행복했다 고 소감을 전

했다.

반면 소지섭은 슬픈 멜로다 보니 촬

영 내내 감정적으로 힘들었다며 멜로

보다 로맨틱 코미디를 하고 싶다. 그러

면 감정적으로 좀 덜하지 않을까 라고

웃음을 전했다.

극 중 가슴 시린 사랑을 나눌 소지

섭과 한효주는 이번 영화에서 베드신

도 예고했다. 한효주는 잘 리드해주셔

서 무리없이 찍었다 고 웃었고, 소지섭

은 많이 해봐서 괜찮았습니다 고 유쾌

함을 전했다. 송일곤 감독은 영화에서

직접 확인하길 부탁드린다 고 궁금증

을 더했다.

오직 그대만 은 잡초처럼 살아온 전

직 복서 철민(소지섭)과 사고로 시력을

잃어가는 정화(한효주)의 운명적인 사

랑을 그린 작품.

처음으로 시각 장애인 역을 맡은 한

효주는 보이는데 안보이는 척 연기를

해야하는게 초반엔 어렵고 낯설더라

며 시각 장애 연기를 위해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은 다 했는데도 막막하긴 하

더라 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소지섭은 전직 복서인 만큼 거친 액

션신을 소화해야만 했다. 그는 촬영 들

어가기 전에 스파링도 하고, 연습을 많

이 했는데 막상 손목 인대를 다쳐서 촬

영할 땐 조금 고생을 했다 고 밝혔다.

이에 송감독은 소지섭은 완벽주의자

라며 손목을 다쳤지만 티를 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액션이 제법 많은데

대역 없이 본인이 직접 다 했다고 추

켜세웠다.

특히 소지섭은 극 중 얼굴에 화상을

입고, 남루한 옷차림을 해도 간지 가

살아있다. 송 감독은 뭘 입어도 간지

가 나더라. 심지어 혹자는 그냥 멜로인

데 판타지 멜로라고 하더라 고 웃었다.

송 감독은 소지섭은 목숨걸고 한여

자를 지켜줄 것 같은 남자고, 한효주는

목숨걸고 지켜주고 싶은 여자란 생각

이 들었다 고 캐스팅 이유를 전한 뒤

100점 만점에 100점이 넘는 것 같다

며 소지섭과 한효주가 없었다면 시작

도, 끝도 불가능했을 것 이라고 극찬했

다. 10월 개봉 예정. 황성운 기자

연 예 Entertainment2011년 9월 30일 금요일B 10

돈 아까워 연애 안하는 국보급 짠순

이와 돈 없어 연애 못하는 마성의 청

년백수가 만났다. 한예슬 송중기 주

연의 티끌모아 로맨스가 10월 27일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예고편을 공

개했다.

티끌모아 로맨스 는 마성의 청년백수

천지웅(송중기)과 국보급 짠순이 구홍

실(한예슬)이 벌이는, 님도 보고 돈도

버는 생계밀착형 로맨스. 오늘을 살

아가는 청춘 남녀들의 돈과 연애에 대

한 모든 고민과 궁금증을 생계밀착 이

라는 100% 공감가능한 스토리로 풀

어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

이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끌모아

로맨스 의 티저 예고편에는 2000원이

없어 콘돔도 못 사 편의점에서 굴욕을

당하면서도 곧 죽어도 예쁜 여자만 찾

는 송중기와 그런 그를 향해 거침없는

욕을 날리며 공중부양을 서슴지 않는

한예슬이 두 달 동안 돈을 벌기 위해

빡센 동업을 개시하는 순간이 코믹하

게 담겨있다. 신진아 기자

송중기-한예슬, 생계밀착형 로맨스

탕웨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을 찾는다. 원조 아시아 꽃미

남 금성무는 올해 처음으로 부산

을 방문한다.

견자단, 탕웨이, 금성무 주연의

무협 이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리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된 것.

이에 진가신 감독을 비롯해 탕웨

이, 금성무 등 주연배우들이 부산

영화제로 발걸음을 옮긴다. 견자

단은 개인 일정 문제로 아쉽게 함

께 하지 못할 전망이다.

올해 칸 영화제에서도 상영된 바

있는 무협 은 무림을 떠나 정착한

한 절대고수가 수사관의 등장으로

과거가 밝혀지면서 결국 아버지와

그의 조직 72파에 맞서 일대 결전

을 벌인다는 내용.

견자단이 무공을 감춘 고수 진시

로, 탕웨이가 그와 결혼하는 순박

한 시골아낙 아유 그리고 금성무

가 수사관 바이쥬를 연기했다.

만추 로 지난해 부산영화제를 찾

았던 탕웨이는 2년 연속 부산을

찾게 됐다. 탕웨이는 작년 부산에

서 마신 막걸리 맛을 잊을 수 없다

며 한국에 또 갈 수 있어서, 부산

에 다시 갈 수 있어서 정말 좋다. 이

제는 고향 같은 느낌 이라고 남다

른 애정을 보냈다. 10월 27일 개봉.

황성운 기자

금성무-탕웨이, 영화 ‘무협’으로 부산온다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티끌모아 로맨스’ 27일개봉

전직복서-시각장애인 사랑그려

송감독 “만점짜리 캐스팅” 극찬

한효주 “평생 멜로만 할래” 영화‘오직 그대만’제작보고회

액션 드라마 카운트다운 에서 호

흡을 맞춘 전도연과 정재영이 서로

를 극찬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2

년 피도 눈물도 없이 이후 두 번째

호흡이다.

정재영은 20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카운트다운 언

론시사회에서 전도연씨는 연기 못

하는 사람도 몰입하게 만들고, 진

실되게 만드는 마력 있는 배우 라

며 눈빛만 봐도 상황에 빠져들게

하는 배우 라고 칭찬했다.

이에 전도연은 9년 전에는 서로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알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다 며 이번 영화

에서 보니 현장을 부드럽게 만들

어 주더라. 여자 스태프들이 정재

영 때문에 버텼고, 저 역시 정재영

때문에 예민해졌던 마음을 누그러

뜨리고 촬영을 했던 것 같다 고 화

답했다.

두 배우의 호흡이 기대되는 카운

트다운 은 주어진 시간 10일 내에

자신의 목숨을 구해야 하는 남자

태건호(정재영)가 미모의 사기전과

범 차하연(전도연)과 벌이는 위험

한 거래를 그린 액션 드라마.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선보인 전

도연은 외적으로 보이는것만 연기

해도 돋보이는 역할이지만 차하연

이란 여자 자체를 더 보여주고 싶어

많이 고민했다 고 밝혔다.

전도연은 극 중 딸 현지로 출연한

미쓰에이 민에 대해서는 처음 사진

을 봤을 때 눈빛이 너무 맘에 들었

다. 그런 눈빛이 저하고 많이 닮은

것 같다며 인형처럼 예쁜 얼굴은 아

니지만 많은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고 전했다.

또 그녀는 제 딸이 아이돌을 한다

면, 별로 권장하고 싶진 않은데 시

간이 지나봐야… 라고 웃어 넘겼

다.29일개봉. 황성운 기자

정재영 “전도연 눈빛만 봐도 몰입 가능”

영화 카운트다운 언론시사회가 20일 오후 서울 삼성1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가운데 감독과 배우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배우 정재영, 전도연,허종호 감독. 이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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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30일 금요일연 예Entertainment B 9

드라마 나도, 꽃! 주연 확정

대한민국 대표 로맨틱 코미디 여왕

이자 국민 노처녀하면, 제일 먼저 떠오

르는 인물은 단연 배우 김선아 (35)다.

2005년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

순 으로 대한민국의 수많은 노처녀들

의 사랑과 인생을 대변했고, 현빈, 차

승원, 이동건, 공유, 차태현 등 최고 훈

남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멜로와

코믹을 가장 맛깔나게 버무리는 로코

의 여왕 이 됐다.

그러나 정작 그녀는 로코의 여왕이

란 호칭도 노처녀란 수식어도 낯설기

만 하다.

내 이름은 김삼순 속 삼순이보다 여

인의 향기 속 연재가 더 자신과 가깝다

는 배우 김선아. 최근 주말드라마 여인

의 향기 가 종영한 후 여전히 이연재와

작별하지 못한 그녀를 만났다.

■ 7개월, 그리고 이틀째…

여인의 향기 는 여러모로 그녀에게

의미가 깊은 작품이다. 시티홀 이후 2

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것도 그렇

지만 그보다 여인의 향기 를 처음 접했

을 때 스스로 꼭 해야만 하는 작품이

라는 직감이 왔다는 것.

마지막 내레이션 중 7개월하고 이틀

째 살고 있다 라는 대사가 있는데 기획

단계 때 감독님과 작가님에게 그 얘기

를 듣고 이미 해야겠다는 마음을 굳혔

다. 김선아는 또 아픈 사람이든 안 아

픈 사람이든 누구나 시한부 일 수 있

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부분이 좋았

다 며 주위에서 너무 좋은 작품을 했

다는 말을 많이 해줬고 내 스스로도

정말 그렇게 된거 같아 너무 감사하다

고 말했다.

극중 연재가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

은 일 을 적은 일명 버킷리스트가 화제

가 됐다. 이 드라마를 본 누구라도 한

번쯤은 내 버킷리스트는 뭘까? 를 고

민해봤음직 하다.

죽지 않는 가정을 한다면… 가장 첫

째는 미친 듯이 사랑을 해보고 싶다.

또 연재처럼 엄마를 매일 웃게하기 도

소원이다. 사실 마음은 있지만 쉽게 잘

안되는 일이잖나. 아, 이건 불가능한 일

인데 남자로 태어나보고 싶다. 우리나

라 같은 경우 자꾸 노처녀나 여자로 규

정지으면서 제약이 많다보니 남자가

돼서 그런 것을 없애고 싶다.

■ 내 자신이 노처녀라고 생각해 본

적 없다

그녀에게 노처녀 라는 딱지가 붙기

시작한 것은 내 이름은 김삼순 때부터

다. 이번 여인의 향기에서도 노처녀 역

을 맡았다.

왜 김선아 하면 노처녀 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나는 내 스스로 노처녀라고

생각해본 적 없다. 내가 뭘 노처녀인가.

슬프게… 아무래도 삼순이 때문에 그

런 것 같다.

올해 영화 투혼 을 촬영하면서 체중

감량을 시작한 김선아는 여인의 향기

촬영에 돌입하면서 시한부 판정을 받

고 죽어가는 연재를 표현하기 위해 더

욱 살을 뺏다. 그 탓일까. 몰라보게 날

씬한 몸매와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풍

겼지만, 김선아만의 에너지를 잃었다

는 평가도 뒤따랐다.

아픈 역할이다 보니 힘이 달린것도

있지만, 거의 4개월간 잠도 안자고 밥

도 한 끼 분량을 세끼로 나눠먹고 했

더니 사람이 살 수 있는 정도가 아니

었다. 나중에는 더 아프게 보이기 위

해 다크서클을 만든다고 잠도 일부러

더 안자고 했다. 그런데 지나고 보니 그

런 노력들이 더욱 리얼리티를 살려줬

던 것 같다.

김선아는 앞으로 일년에 한 작품이

상은 꼭 할 생각이다. 그는 작품을 가

리거나 하지는 않는다. 시나리오만 좋

으면 하게 되는 것 같다. 예전에는 스릴

러나 지독한 악역을 하고 싶다고 했지

만,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지 않나 고

말했다. 또 그는 드라마의 메시지 마냥

현재에 충실하며 행복하게 살고 싶다

고 바람을 전했다. 봉준영 기자

“국민 노처녀? 슬퍼요ㅠㅠ”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김·선·아

가수 서태지와의 결혼 및 이혼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배우 이

지아가 MBC 새 수목 드라마 나도, 꽃!

(극본 김도우, 연출 고동선) 출연을 확

정지었다.

MBC는 20일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이지아의 컴백소식을 알렸다.

나도 꽃! 은 내 이름은 김삼순

, 여우야 뭐하니 의 김도우 작

가가 집필을 맡고 내조의 여

왕 의 고동선PD가 연출하는

작품으로 여순경과 두얼굴을

가진 언더커버보스의 로맨스를

그린다.

이지아는 괴팍한 성격의 30대 여순

경 차봉선 역을 맡아 능글맞은 명품

샵 주차요원인 남자주인공 서재희와

사사건건 부딪히면서 알콩달콩한 사

랑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고동선 PD는 태왕사

신기 때부터 이지아를 지켜봤다 라

며 차봉선의 다양한 감정과 행동을

맛깔스럽게 표현해낼 수 있는 연기

폭이 넓은 배우 라고 만족감을 드러

냈다.

이지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차기작

활동 시기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며 출연 제안을 받고 김

도우 작가와 고동선 PD에 대한 신뢰

뿐만 아니라 작품 및 캐릭터에 많은 매

력을 느껴 고심 끝에 출연을 결심했다

라고 밝혔다.

나도, 꽃! 은 현재 주요 배역의 캐스팅

을 진행 중이며, 지고는 못살아 후속으

로 11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조은별 기자

이지아, 괴팍한 여순경으로 컴백

“7개월하고 이틀째 살고 있다”에 꽂혀 여향 출연

잠ㆍ식사량 줄이며 열연…좋은 메시지 전해 ‘뿌듯’

내 버킷리스트는…다음 생에 남자로 태어나는 것

야동순재, 빵꾸똥꾸에 이어 항문

이적 뜬다?

지난 19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

이하 하이킥3 , 극본 이영철 외

연출 김병욱)이 벌써부터

항문 이라는 새로운

키워드를 내세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하이킥3 에

서 가장 눈에 띄는 장

면은 가수 이적의 연기였

다. 이적은 하이킥3 의 내레이터

이자 돈을 벌기 위해 항문외과를

개업했지만 매 번 환자들의 환부를

들여다보며 자괴감을 느끼는 항문

외과의를 연기했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적

의 항문외과 의사역 연기 압권이

다 라는 호평이 쏟아졌다. 또 일부

발빠른 시청자들은 이적에게 항문

이적 이라는 애칭을 붙였다. 이적의

캐릭터를 높이 평가했다.

앞서 하이킥 시리즈는 1편 거침없

이 하이킥 에서 야동순재, 2편 지붕

뚫고 하이킥 에서 빵꾸똥꾸라는

유행어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한편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은

역대 시리즈 중 최고의 첫회 시청률

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

딛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9일

첫 방송된 하이킥3 는 12.9%의 전

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은별 기자

하이킥3 이적 코믹연기 호평

5인조 남성그룹 빅뱅이 세계적인

음악 채널 MTV의 유럽뮤직어워

드 2011(이하 EMA 2011 )의 아

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후보에 선

정됐다.

20일 MTV 관계자에 따르면, 빅뱅은

오는 11월 6일 영국 북아일랜드 벨파

스트에서 개최되는 EMA 2011 의 월

드 와이드 액트 상 아태지역 대표 후

보에 올랐다.

월드 와이드 액트 는 아시아 태평양,

북미,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중동,

유럽 등 세계의 음악시장을 5개로 나

눈 뒤 각 클러스터를 대표하는 최고의

아티스트 한 팀을 선정하는 상으로, 지

난 19일부터 진행되는 전세계 시청자

투표를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차연 기자

빅뱅, MTV 유럽뮤직어워드 亞후보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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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ntertainment2011년 9월 30일 금요일B 8

이태곤 “태왕님께 빌었더니 술~술”“이미지 변신, ‘광개토태왕’이 적격

이었다.”

KBS 1TV 대하사극‘광개토태왕’을

통해 사극에 도전한 배우 오지은이 출

연 소감을 밝혔다. 극 중 오지은은 국

상 개연수의 딸 도영 역을 맡아 담덕

이태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오지은은 22일 강원도 속초시 광개

토태왕 촬영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본

격적인 사극 도전을 앞두고 걱정도 많

았지만 지금은 점점 재미를 느끼고 있

다 고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아직 사

극 말투가 어렵다 며 특히 대사가 배에

서 우렁차게 나와야 하는데 그러지 못

해 내 대사가 잘 안들릴까봐 걱정도 했

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전작인 웃어라 동해야에서 밝

고 톡톡 튀는 캐릭터를 연기해 이번엔

진지하고 다소 무거운 캐릭터를 연기

하고 싶었다 며 전작에서 갈구하던 부

족한 부분이 채워지는 것 같다 고 밝

혔다.

타이틀롤을 맡은 이태곤도 작품에

임하는 그간의 소회를 털어놨다. 이태

곤은 최근 몸을 불렸다. 전작 황금물

고기 출연 당시보다 6kg 정도 살을 찌

웠다며 왕으로서 기품과 위엄이 있어

야하고, 특히 전쟁신에서 카리스마 있

게 보이기 위해 몸집을 불린것 이라고

역할에 임하는 자세를 설명했다.

타이틀롤에 대한 책임감과 부담감도

고백했다. 그는 극 초반 촬영 중 낙마

사고를 당했다. 컨디션이 최상일 때 하

필 그런 사고를 당해 많이 속상했다 며

너무 속상한 나머지 경기도 구리에 있

는 광개토태왕비를 찾아가 혼잣말로

왜 이러십니까. 주인공인 제가 다치면

어떻게 합니까. 빨리 낳게 해주세요. 저

좀 도와주십시오 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상 당한 후 얼마 되지않아 해

피투게더 에 출연했는데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었다 며 다행히 끊어진 인대도

잘 붙고 회복도 빨랐다. 이후 일도 잘

풀리고 시청률도 올라가게 된 것 같다

고 설명했다.

광개토태왕 의 한 제작진도 이태곤이

작품에 몰입하기 위해 주 촬영지인 경

북 문경에 방을 얻을 정도로 열의를 보

이고 있다 고 전했다. 광개토태왕 은 고

구려 제19대 왕인 광개토태왕의 중원

제패를 위한 열망과 투쟁을 그릴 80부

작의 대하드라마로 KBS 2TV 주말 연

속극 오작교 형제들 과 더불어 주말 드

라마 시청률을 리드해 나가고 있다.

속초(강원)/김재윤기자

드라마‘광개토태왕’현장공개

K-POP 열풍을 타고 연예인 주식부

호들이 속출하고 있다.

21일 재벌닷컴이 상장사 유명 연예인

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평가한 결

과, 10억원 이상을 기록한 주식부자가

8명을 기록했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은

1657억원을 기록하면서 연예인 주식

부자 신기록을 세웠다. 최고 인기 걸그

룹인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 등 아이

돌 보컬그룹을 소속 연예인으로 거느

린 이 회사는 해외시장의 K-POP 열

풍을 주도하며 올들어 주가가 2.5배

가량 급등했다.

아이돌 스타 보컬그룹인 빅뱅, 2NE1

등을 거느린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가 838억8000만원으로 2위

에 올랐다. YG엔터테인먼트는 상장 심

사를 통과해 10월 13일 일반 공모를

앞두고 있으며 현재 장외가격이 주당

주당 4만70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양 대표는 지분 47.73%를 보유중인 하

고 있어 주식상장시 이수만 회장에 이

어 1000억원대 연예인 주식부자가 탄

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류스타 배용준씨는 코스닥 상장사

인 키이스트의 대주주로 121억3000

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고, 걸그룹 원

더걸스를 거느린 박진영 JYP엔터테인

먼트 대표이사는 66억2000만원으로

4위, SM엔터테엔먼트 주식 10만주를

보유한 가수 보아(본명 권보아)가 41

억원으로 5위에 올랐다. 박종환 기자

SM 이수만 1657억 ‘주식갑부’10억이상 주식보유 연예인 8명 반세기 넘는 시간 동안 가수와 뮤

지컬 배우로 활동하며 대중문화계

대모로 성장한 윤복희가 지난 60년

간의 활동을 기념하는 콘서트를 개

최한다.

윤복희는 오는 10월 26일 오후 8

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CBS가 주최하는 60주년 기념 콘

서트 여러분 을 연다.

해방 전후 5세의 나이에 인기 코

미디언이었던 아버지 윤부길씨를

따라 악극단 무대에 선 뒤 60년 간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과 영국, 스

페인, 호주, 뉴질랜드 등의 세계 무

대를 종횡무진해 온 그녀의 인생이

고스란히 공연에 담길 예정이다.

윤복희는 5세 때 처음 데뷔, 17살

에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루이 암스

트롱의 모창으로 유명해져 루이 암

스트롱 내한당시 공연에 참여해 이

를 계기로 20년간 해외에서 활동했

다. 1967년 귀국 당시에는 해외 공

연을 다니며 입었던 미니스커트 사

진과 데뷔 음반에 실린 미니스커트

사진으로 화제가 되며 원조 패셔니

스타의 명성을 펼치기도 한다. 이후

여러분 , 왜 돌아보오, 서풍, 나는 어

떻하라구 등 명곡들을 잇달아 발표

했고 79년‘여러분’으로 서울 국제

가요제 대상을 수상, 82년에는 I LL

FOLLOW YOU 로 하와이 국제 가

요제에서 가창상과 대상을 수상하

며 해외에서도 인정받았다.

윤복희는 매력적인 뮤지컬 배우

로도 명성을 떨쳤다. 52년 아버지

가 연출한 크리스마스 선물 가무

극에 출연한 것이 첫 작품. 76년 당

시 뮤지컬 극장인 현대극장에 들어

가 뮤지컬의 효시가 되었던 빠담빠

담빠담 의 주인공 에디트 피아프

를 연기했고 이 후 레미제라블, 피

터팬, 햄릿, 캣츠, 사운드 오브 뮤직,

West Side Story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 1세대 뮤지컬 배우로 또 국내

뮤지컬의 선두주자로 활동해 왔다.

60주년 기념 콘서트 여러분에서

는 최근 가수 임재범이 불러 화제가

됐던 곡 여러분 을 윤복희의 목소

리로 직접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그 동안 듣기 힘들었던 대

표곡들과 국내 대표 재즈뮤지션 이

정식이 이끄는 재즈밴드, 뮤지컬 배

우들과 함께 꾸미는 유명 팝 넘버

들, 뮤지컬 곡들을 들을 수 있다.

차연 기자

‘데뷔 60년’ 윤복희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부상 속상해 태왕비에 푸념…빠른 회복 시청률도 쑥

오지은 “대사 안들릴까 걱정…사극에 점점 재미느껴”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가수 뮤지컬 배우로 활동60주년 기념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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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30일 금요일연 예Entertainment B 7

지난 19일과 20일 일본 데뷔 콘서트

2NE1 1st Japan Tour NOLZA in Ja-

pan 으로 총 7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2NE1은 한국출신 아티스트의 일본

데뷔 라이브 공연 중 최다 동원 기록

을 세웠다.

20일 일본 현지에서 만난 2NE1은

한국 공연장(8월 26일~28일, 서울 올

림픽공원 올림픽홀, 4000석규모)보다

큰 곳에서 했는데 꽉 차서 놀랐다 며

우리 노래를 많이 알고 따라 불러주시

고, 우리 모습을 그대로 흉내 낸 코스

프레가 많은 것도 놀랐다 고 벅찬 소감

을 밝혔다.

Q 공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A 일본에서 공연을 하기 전에 관객

들이 박수만 칠 수도 있고, 한국처럼

뜨겁지 않을 수 있다는 소리를 들었는

데,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일어나서 따라

부르시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면서도

너무 좋았다. 우리 공연 중 어글리 와

고 어웨이를 가장 잘 따라 부르면서 좋

아해 주시더라. (씨엘)

Q 일본 진출을 통해 이루고 싶은 성

과는?

A 지금까지 우리 인지도가 어느 정도

인지 모르겠는데 우선은 우리를 더 알

리고 노래를 한곡 한곡 알리는 것이 목

표다 (산다라박)

Q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홍백가

합전 나가고 싶다고 했는데?

A 일본 취재진이 홍백가합전을 아냐

고 물어서 기회가 되면 나가고 싶다고

했다 (산다라박)

Q 일본 언론에서 개성 강하고, 강인

한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는 게 2NE1의

매력포인트라고 평가했다.

A (기존의 그룹들과) 다르다는 것에

칭찬을 해주시는 것 같다. 어떤 잡지사

기자님이 아시아 여성을 대표해서 여

성들을 대변하고 공감할 수 있는 가사

가 많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주셨다 (

씨엘)

Q 일본 관객들만의 특징이 있다면.

A 뭐랄까. 더 절제된 느낌인데…

비주얼이 우리보다 더 화려한 분이

많다. 객석을 보는데 오히려 내가 그들

을 구경하는 느낌을 받았다(산다라박)

Q 일본 팬들 중에 기억에 남는 팬은?

A 저희와 완전 똑같이 하고 오신 분

들이 많다. 머리를 빨갛게 염색하거나

머리 묶는 스타일 같은 것(박봄), 맨발

로 공연 두 시간 내내 우리보다 더 열

정적으로 춤을 추는 분들도

있었다 (산다라박)

Q 일본에서 첫 앨범이 나오는

데, 오리콘 예상 순위는 몇 위쯤?

A 글쎄… 우선은 많은 분들이 들

어줬으면 좋겠다. 얼마 전 기대주 차

트 1위를 했다고 하는데, 그 분들이

다 사주면 좋겠다(산다라박)

한편 지난 7월 YG엔터테인먼

트와 에이벡스(AVEX)의 조인

식이 이뤄졌으며, 한일 양국 기

획사가 최초로 새로운 레 이 블

와 이지엑스(YGEX) 가 설립됐

다. 레이블 설립 후 첫 타자로

나서게 된 2NE1은 7만명을 동

원한 이번 공연과 함께 21일 일

본에서 데뷔 앨범을 발표했다.

이 앨범에는 지난 8월 한국에

서 발표된 미니앨범 2집 수록

곡을 일본어로 녹음한 곡들로

이뤄졌다.

일본 요코하마 봉준영 기자

“일본에서 잘 놀다 왔습니다!”日데뷔 투어 콘서트 성황

2NE1

‘놀자 인 재팬’ 이틀간 7만명 동원하며 저력과시 씨엘 “객석 전체가 노래 따라 부르니 가슴 벅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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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합 Nocutnews2011년 9월 30일 금요일B 6

눈앞 용역폭력 팔짱 낀 경찰

경찰청이 용역폭력 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나섰지만, 국감장에서 경찰

이 용역의 폭력을 방관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물의를 빚고 있다.

경찰청 국정감사가 열린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최규식 의원(민주당)

은 조현오 청장에게 질의를 하기에 앞

서 동영상 한 편을 상영했다. 서울 명

동3구역 재개발 지역 농성장인 카페

마리 에서 용역업체 직원이 세입자에

게 폭력을 가하는데도 방관하는 내용

의 동영상이었다. 영상에 잡힌 한 여성

세입자는 경찰에게 도와주세요. 지금

용역이 때리고 있잖아요. 말려주세요

라고 절박하게 말했지만, 경찰은 동네

싸움이잖아요 라고 대꾸하며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최 의원은 영상을 상영한 뒤 집회와

시위는 사회적 약자의 최후의 수단인

데 지금까지 경찰의 시각이 바뀌지 않

아 시민들은 경찰이 용역업체 편에 서

는 듯한 인식을 갖는 것 이라고 지적했

다. 이에 대해 조청장은 경찰의 집회 시

위에 대한 시각은 노사 이념 가리지 않

고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한 법집행 이

라며 시위가 아무리 절박한 상황이라

도 사회 전체의 안녕과 질서, 권리 침해

는 안 될 일 이라고 답했다.

최 의원이 도와주세요 라는 시민의

말에 동네싸움이잖아요 라고 대답하

는 동영상을 보고 어떤생각이 드는가

라고 질문하자, 조청장은 사실이라면

굉장히 잘못됐다 고 대답했다. 최 의원

은 조청장의 대답에 동영상을 (경찰청

에) 놔두고 가겠다 고 응수했다.

이대희 기자

재개발지역 폭행당한 시위 여성 도움요청에 ‘동네 싸움’ 방치

조현오 청장 “시위가 절박한 상황이라도 사회질서 먼저” 변명

푸틴→대통령 메드베데프→총리…정계 논란 가열 대한민국 지원으로 박사가 된 중국

인 유학생이 중국의 한반도 역사 왜곡

프로젝트 동북공정 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은 22일 한국

학중앙연구원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중국인 권혁수가 한국에서 박사 학위

를 받고 귀국해 고대 중국 고구려 역사

속론 저자로 참여했다 고 밝혔다.

중국사회과학원이 발간한 고대 중

국 고구려 역사 속론에는 중국 소수

민족 역사는 모두 중국의 역사이며,

소수민족과 연관된 주변 국가의 역

사도 모두 중국 역사 라는 주장을 담

고 있다.

동북공정의 이론적 토대를 제시하

는 고대 중국 고구려 역사 속론은 한

국 고대사 전반을 서술하면서 그것이

모두 중국에서 발현했다는 억지 주장

을 펴고 있다.

정두언 의원에 따르면 권혁수는 한

국학중앙연구원의 한국학대학원에

1993년 입학해 1999년 8월 이홍장의

조선 인식과 정책 연구1870~1895 라

는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학대학원 재학 동안 권혁수는

우리 정부가 외국인에게 주는 국가

장학금으로 학비는 물론 기숙사 비

용까지 전액 면제받았다. 그는 졸업

후 중국으로 귀국해 동북사범대학

역사학과 부교수로 재직했으며, 현

재 랴오닝대학교 교수로서 중국조선

사연구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는 것

으로 알려졌다. 이희진 기자

배은망덕 中유학생…동북공정 앞장우리정부 장학금 받으며 한국생활 박사학위 취득中서 ‘고구려는 중국역사’ 주장 연구서 저자로 참여

시중에 유통되는 지폐 가운데

100장 당 14장은 사용에 부적합

할 정도로 심하게 손상된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시중에 유

통되는 5만원권에서 1000원권

까지 4종의 지폐 70여 만장을 대

상으로 조사한 결과, 사용권 비

중은 85.7%로 나타났다.

이는 100장중 약 86장은 사

용에 적합한 반면, 14장은 손

상 정도가 심해 사용에 부적합

하는 의미다. 청결도는 5만원

권이 99.7%, 1만원권이 98.1%,

5000원권이 58.4%, 1000원권이

86.6%로 나타났다.

고액권에 비해 저액권의 청결도

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저액권

의 경우 상거래 과정에서 재사용

되는데다 사용자들이 소홀히 다

루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

국은행은 분석했다.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화폐가

한국은행으로 환수되는데 걸리

는 시간인 권종별 환수기간은 지

난해의 경우 1만원권 10.3개월,

5000원권 23.8개월, 1000원권

26.8개월으로 나타나 저액권의

환수기간이 상대적으로 길었다.

은행권 손상요인은 대부분 오염

과 얼룩 및 낙서(81.4%) 등 으로

나타났다. 정민기 기자

지폐 100장중 14장 못 쓸 정도로 심하게 손상

1000원짜리 등 저액권 일수록 낙서 오염 많아

조현오 경찰청장이 국정감사 나흘째인 22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열린 국회행정안전위원회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오대일 기자

푸틴 총리 메르베데프 대통령

몸값이 얼만데청결은 기본이죠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의 내년 3월

대통령선거 입후보가 사실상 확정

됐다.

푸틴 총리의 대선 후보 경쟁상대

로 거론되던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현 대통령이 24일 푸틴 총리에게 대

선 입후보를 제안하고 푸틴이 이를

수락했기 때문이다.

뉴스통신 리아노보스티 등에 따

르면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오는 12

월 총선을 앞두고 24일 오후 모스

크바에서 열린 여당(통합러시아

당) 전당대회에 참석해 연설하면서

내년 대선에 푸틴 총리가 입후보해

야 한다고 제안했다. 메드베데프 대

통령은 내년 대선 후보로 블라디미

르 푸틴을 지지하는 게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면서 자신은 대선 이후 내

각에서 실질적 역할 을 맡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역시 전당대회에 참석

해 연설한 푸틴 총리도 메드베데드

프 대통령과 이미 오래전에 누가 어

떤 직책을 맡을지에 대해 합의했었

다고 밝혔다. 푸틴 총리는 그러면서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로 치러지는 12월 총선

에서 통합러시아당의 연방후보 명

부 1순위 자리를 맡아달라고 요청

했다. 이같은 발표에 대해 러시아 정

계는 지지와 비판의 목소리를 함께

쏟아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크렘린과 여당 지지자들은 두 지도

자의 이 같은 결정을 정치 안정화를

위한 올바른 선택이라고 긍정적으

로 평가한 반면 야권은 정치적 정체

와 사회 붕괴를 가져올 최악의 결정

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박종률 기자

러시아 ‘회전문 정권’ 현실화

주한미군이 지난 해 북한이 연평

도를 공격한 지 몇 시간 안에 공

중에 항공기를 준비하고 발사대

의 발포를 준비했던 것으로 21일

밝혀졌다.

주한 미군 2사단장인 터커소장은

전날 한국에서 자신의 후임으로 미

2사단장을 맡게 된 에드워드 카든

소장의 취임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

했다고 미군 신문인 성조지가 이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터커 소장은 북한 군이

지난 11월 연평도에 포격을 가한 뒤,

미 2사단은 전투할 준비를 하고 전

파탐지기를 배치하고 발사대를 준

비시켰다고 밝혔다 고 전했다.

안윤석 대기자

“연평도 도발때 미군 전투태세”터커 주한미군 2사단장 “항공기 출격ㆍ발사대 발포 준비”

Page 28: atlanta_newlife_times_0930

2011년 9월 30일 금요일종 합Nocutnews B 5

국민연금, 국민절반엔 유명무실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이상이 국민연

금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주장이 25

일 제기됐다.

특히 국민연금 만으로는 최저생활수

준 만을 유지할 수 있어 노인빈곤률이

국민전체 빈곤률의 두배이상에 달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준모 연세대 교수는 한국연금 학

회에 발표할 100세 시대 도래에 따른

사회경제적 영향분석 논문에서 국민

연금의 기금 고갈과 소득 대체율 하락

등으로 국민의 57.5%가 잠재적 어려

움에 부닥쳐있다 고 밝혔다.

양 교수는 국민연금을 받는 계층

또한 소득대체율이 30~60%에 불

과해 최저 생계비 수준에 불과하다

고 지적한 뒤, 이에따라 노인빈곤률

이 국민전체 빈곤률 11.9%의 두배

이상인 38.6%에 달하고 있다고 강

조했다.

양교수는 국민연금과 같은 공적연금

이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수급자 급

증, 다음 세대의 부담 증가로 위기를

겪고 있다 면서 공적연금과 사적 연금

이 조화를 이루는 노후 대비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대 임병인 교수는 종신연

금 등 장기연금 수령시 특별공제 제도

를 도입하고 부부형 일시납 연금에서

남편 사망 이후 상속 연금에 대한 상

속공제를 신설해 연금상품에 대한 소

득 공제를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 고 강

조했다. 임형섭 선임기자

기금고갈 소득대체율 하락최저생계비 수준으로 지급민영연금 필요성 높아져

최근 각종 금융시장 지표가 악화되

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국가 부도

위험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우리나

라의 신용부도스와프(CDS)프리미엄

은 지난 23일 뉴욕시장에서 202bp로

높아졌다. 이는 지난 1일 101bp에서 두

배 높아진 것이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기업이나 국

가 등이 부도났을 때 손실을 보상해

주는 금융파생상품으로 CDS 프리미

엄이 높아졌다는 것은 국가 신용도가

나빠져 국외 채권을 발행할 때 비용이

많이 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국가부

도 위험이 높아졌다는 뜻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CDS프리미엄이 최

근 주요 은행의 신용등급 강등 사태를

맞아 위기국가로 분류된 프랑스보다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부

도위험이 프랑스보다 더높아진 것이다.

또 국제금융시장에서 유통되는 우리나

라 정부 채권의 수익률을 나타내는 외평

채 가산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와함께 원 달러 환율은 지난달말

보다 무려 99원 20전이나 급상승했고

코스피지수는 지난달 1일 2172포인트

를 기록한 이후 475포인트나 빠졌다.

이밖에도 장기금리가 급격하게 하락

했다. 추석연휴 이후 첫 거래일이었던

10년물 금리와 20년물 금리가 사상 최

저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같이 장기

금리가 떨어진다는 것은 곧 기업의 수

익률이 그만큼 악화한 다는 것을 의미

한다. 임형섭 선임기자

한국 부도위기 佛구경 할 때 아니다신용부도 손실보상 CDS프리미엄 한달새 2배 껑충‘위기국가’ 프랑스보다 높아… 각종 경제지표 ‘적신호’

서울시 전체 노인(65세 이상) 중

자녀와 떨어져 사는 노인부부와

독거노인 수가 40만명을 넘어섰

다. 정확한 수치는 40만 224명으

로, 전체 노인 중 43%에 달하는

비율이다.

25일 서울시가 발표한 2011 서

울노인통계 를 보면, 서울에 사

는 65세 이상 노인 중 자녀없이

부부끼리 만 사는 노인부부는

2010년 26만1399명이다. 11만

3826명이

던 10년전

보다 2.3배

늘었고, 전

체 노인중

비율도 28.1%나 됐다. 지난해 혼

자 사는 독거노인은 13만8825명

으로 2000년 6만5082명에 비해

2배 조금 넘게 증가했다.

노인 1인 가구의 원인으로는

사별에 의한 비중이 77.7%로

여전히 높지만, 10년 전과 비교

해 이혼(4배) 등의 증가세가 두

드러졌다.

2005년만 하더라도 자녀와의

동거를 희망 하는 비율(30.4%)이

노인전용공간 선호 (18.7%) 보다

높았으나, 지난해에는 21.5% 대

30.9%로 뒤집어졌다.

가구주가 65세 이상인 노인가

구는 2000년 26만1514가구에서

2010년 52만7590가구로 10년새

2배 증가했고, 같은 기간 서울시

전체 가구중 노인가구가 차지하

는 비율도 5%에서 15.1%로 늘

었다.

2010년 노인가구주 가운데 자

가거주비율은 62.2%였고, 전세

22.3%, 월세 13.5%로, 10년전과

비교해 전세 비율은 줄었고 자가

거주 월세 거주 비율은 소폭 상

승했다.

노부모 부양 책임과 관련해 5

년 전(2006년) 조사 때는 가족이

전담해야한다 (60.7%)는 응답이

가족과 정

부, 사회의

공동책임

(29.1%) 보

다 높았으

나, 2010년에는 30.4%대 51%로

역전됐다. 노부모 스스로 해결해

야 한다는 견해도 7.7%에서 15%

로 늘었다.

2006년에 생활비의 주제공

자가 자녀라고 응답했던 비율

(51.5%)은 2010년 들어 노인 스

스로 해결한다 (52.7%)로 바뀌

었다.

실제로 46.3%의 노인이 노후

생활 자금마련을 준비중이며, 그

수단으로 보험(44.8%), 은행저축

(44.1%), 공적연금(30.7%)에 이

어 일부는 주택을 줄여 발생하

는 수익 활용(19.5%), 부동산 투

자(16%) 등에 의존하고 있었다.

허남영 기자

노년층 43% 자녀와 떨어져 생활노부모 부양, 사회 공동으로 51%

‘2011 서울노인통계’ 발표

자녀동거 보다 전용공간 선호생활비 스스로 해결, 절반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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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합 Nocutnews2011년 9월 30일 금요일B 4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의 통합이

결국 무산됐다.

민노당은 25일 오후 서울 성북구 민

회관에서 대의원대회를 개최한 결과,

참여당을 통합의 대상으로 추인하는

안건에 대해 참석 대의원 787명 중 의

결 요건인 3분의 2(525명)에 못미치는

510명이 찬성해 15명 차이로 안건이

부결됐다.

민노당 관계자는 당의 결정에 따라

참여당과의 통합은 사실상 끝났다고

봐야 한다 고 말했다.

진보신당이 지난 4일 당대회에서 민

노당과의 통합안을 부결한 데 이어 민

노당마저 참여당과 통합을 부결시킴

에 따라 민노당, 진보신당, 참여당 등 3

개 정당이 진행해온 진보 소통합은 표

류하게 됐다.

진보소통합이 무산에 따라 민주당

이 주장해온 야권 대통합론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그러나 민노당과 진보신당은 민주

당이 통합이 아닌 연대의 대상 이라

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는 점에서

소통합 무산이 대통합 논의의 진전

으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반론

도 만만찮다.

참여당 이백만 대변인은 이날 민노당

결정에 대해 무척 안타깝지만 민노당

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아쉬움을 토로

했다. 조은정 기자

민주당이 경선을 통해 박영선 의

원을 서울시장 출마 후보로 선출

했다. 야권에서는 이에 따라 박 의

원과 시민후보로 나선 박원순 변호

사, 민노당-참여당 후보로 결정된

최규엽 후보 3자가 출마 후보로 결

정됐다. 앞으로 이 3자가 단일화 과

정을 거쳐 야권통합후보를 내세우

게 된다.

야권의 후보단일화는 순조롭게 진

행될 것으로 보인다.

박원순 변호사는 지난 24일 민주

당 경선룰을 조건없이 수용하겠다

고 밝혔다. 민주당이 주장해온 경선

룰은 여론조사 30%, TV 토론 후 배

심원평가 30%, 국민참여경선 40%

를 합산해 최고 득표자를 후보로 선

출하는 방식이다.

정치공학적으로 본다면 이는 동

원에 취약한 무소속 후보에게 불리

할 수 있다. 그러나 박 변호사는 마

음을 비우면 국민의 더 큰 마음을 얻

을 수 있다 는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

사장의 조언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

다고 밝혔다.

사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박원순

변호사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

르게 된 것에는 안철수 교수의 양보

가 큰 뒷받침이 됐다. 당시 여론조사

에서 안 교수는 지지율이 50%에 이

르는 반면 박 변호사의 지지율은 5%

에 불과했다.

선거 때마다 정치공학에 매달려온

기존 정치권에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박 변호사가 이번

에 경선 룰을 양보한것 역시 기존의

정치적인 상식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단일화를 놓고 막판까지 자기에게

유리한 룰을 만들기 위해 지리한 신

경전과 힘겨루기를 하다가 벼랑끝에

가서야 여론에 밀려 타협을 해온 것

과는 사뭇 다르다.

그런 점에서 결과는 박 변호사에게

불리해질 수 있지만 야권의 통합이

한걸음 내딛게 될 수 있게 됐다.

야권 후보 선출을 보면서 천천히

후보를 결정하겠다고 밝혀온 한나

라당도 이제는 후보 결정 수순에 들

어갔다. 당내 유력한 후보인 나경원

의원을 여론조사 방식으로 사실상

추대할 것으로 보인다.

경선을 주장해온 김충환 의원은 반

발하고 있다. 여권 성향 시민후보로

나선 이석연 변호사는 한나라당과

의 후보 단일화에 연연하지 않겠다

며 완주 의사를 내비치기도 해 한나

라당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한나라당 역시 선거 구도와 정치공

학 보다는 국민의 마음을 얻는 일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는 점을 새기고

후보선출 과정에서부터 국민의 마

음을 얻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이번 선거가 여권에게 불리

한 상황이지만 선거는 이번 한번으

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내년 총선과

대선이라는 더 큰 선거가 있기 때문

이다.

정치공학으로는 한두 번 선거에 이

길 수 있겠지만 국민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그 승리는 오래가지 못한다.

안철수 바람이 박원순 바람으로 이

어진 의미를 여야 정치권이 깊이 고

민하기를 바란다.

서울시장 선거, 정치공학보다 국민 마음 얻어야

나경원 vs 박원순 첫 대결은 ‘수중전’

‘민노당ㆍ참여당 통합’ 결국 없던일로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 대한 일종의

학습효과 로 10 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의 후보들이 생활정치를 정책 키워드

로 내놓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나경

원 최고위원과 범야권 시민후보 박원

순 변호사가 한강 수중보 를 놓고 본

격 논쟁에 들어갔다.

나 최고위원은 25일 박 변호사가 지

난 23일 한강 수중보 철거를 시사한 것

과 관련해 절대로 있어선 안될 일 이라

고 반박했다. 나최고위원은 이날 한강

시민공원에서 열린 서울수복기념 해

병대마라톤대회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실상 보를 철거하게

되면 서울시민의 식수원을 공급하는

취수원을 옮겨야 한다 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보를 없앨 경우 옹벽들도 다 철

거해야 하는데, 서울시민 의식수문제

뿐 아니라 또다른 대규모 토목공사를

수반하자는 이야기 라며 한강을 자연

생태한강으로 복원한다는 미사여구

때문에 오히려 한강시민공원을 사용

하기 어렵게 되는 부분이 있다 고 지

적했다.

앞서 박 변호사는 서울 암사동 생테

습지현장에 함께 간 시민단체 관계자

들에게 보는 한강을 일종의 호수로 만

드는 건데 없애는 게 자연적 강 흐름에

도움이 될 것 같다 면서 한강 수중보

철거를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이에 대해 환경단체 관계자가 (보를

설치한 뒤) 수질이 나빠졌고 자연의

흐름을 왜곡해 습지가 형성되지 않는

다 고 답하자 박 변호사는 (나도) 보

의 존재에 대해 설명을 들은 적이 있

다고 했다.

앞서 박 변호사는 지난 20일 서울시

장 출마 회견에서 자연형 한강을 복원

하겠다 고 공약하는 등 전시행정 비판

을 받아온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한강

르네상스 사업과 정책 차별화을 선언

했다. 윤지나 기자

朴 “자연형 한강 복원…하천흐름 막는 수중보 없애야”羅 “보 철거 땐 취수원 이전…또다시 토목공사” 반대

민노 대의원대회서 15표차 부결

북한 당국이 강성대국 원년으로 정

한 2012년을 맞아 모범적인 기관, 기

업소 노동자들에게 디지털TV를 공급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매체인 데일리NK는 25일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당국이 각 기관

기업소 초급 당비서들에게 전달한 중

앙당 선전선동부 지시 문건에는 내년

에 총화사업을 통해 우수한 기관장들

과 노동자들에게 액정 텔레비전을 공

급한다 는 내용이 들어있다 고 전했다.

북한 당국이 디지털TV 공급 계획을

당 조직을 통해 전달 한 것은 강성대국

원년을 맞아 진행하고 있는 각종 건설

공사에 동원된 주민들을 독려하기 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윤석 대기자

北모범노동자 ‘통큰선물’ 액정TV 공급 계획

김 주 명 <CBS정치부장>

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제3회 서울수복기념해병대마라톤대회에서 해병대에 복무 중인 배우 현빈(본명 김태평)과 예포 발사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원순 변호사가 25일 오후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박용길 장로의 빈소에서 헌화하고 있다. 뉴시스

노컷시론

해병 10명 중 2명은 여전히 구타

나 가혹행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국방위원회 김동성(한

나라당)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

출 받은 해병대병영문화 특별점검

결과에 따르면, 국방부 특별검열단

은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1일까지

해병대 장병 8025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에서 구타

및 가혹행위가 필요하다고 보느냐

는 질문에 22.2%인 1813명이 필요

하다 고 대답했다. 이같은 설문 결과

는 지난 7월 강화 해병대 2사단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 직후 국방부

가 전 부대를 대상으로 병영 내 악 폐

습 근절을 위한 교육과 자체 점검 등

을 실시한 이후 나온 것이다.

한편, 특별검열단 점검 결과 구타

가혹행위자 63명이 추가로 적발됐

으며 이 가운데 장교는 2명, 부사관

13명, 일반 병은 48명이었다.

이동직 기자

해병은 때려야 군기잡힌다?국방부 특별검열단 설문조사 22% “구타ㆍ가혹행위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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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25일 서울시장 후보로 박

영선 의원을 선출했다. 박의원은 이에

따라 시민후보 박원순 변호사와 야권

통합후보를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된다.

박영선 의원은 25일 서울 잠실 실

내 체육관에서 진행된 서울시장 민주

당 후보 경선에서 천정배 추미애 신계

륜 후보를 누르고 당 후보로 선출됐다.

박 의원은 현장 투표와 여론조사에

서 모두 다른 후보들을 압도해 당의

조직적 지원과 여론의 지지에서 모두

앞섰다.

현장투표에서는 유효투표자 7,982명

중 2,949표를 얻어 36.9%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2위인 천정배 후보(2,695표)

를 따돌렸다.

추미애(1,417표) 신계륜(921표) 후보

가 뒤를 이었다.

지난 23~24일 실시된 사전 여론조

사에서도 박영선 후보는 39.7%로 1위

를 차지했다.

추미애 후보가 25.9%를 차지해 2위

를 기록했고 천정배, 신계륜 후보는

23.6%, 10.8%를 기록했다.

이로써 현장투표 50%, 사전여론 조

사 50%가 적용되는 경선 합산 결과 박

영선 후보는 38.3%를 차지해 28.7%

를 얻은 천정배 후보를 10%포인트 가

까이 눌렀다.

박 의원의 선출은 당주류와 친노계

486 재야파 등의 지원에 힘입은 결과

로 분석된다.

박 의원은 후보 수락 연설에서 이제

열차가 출발했다 며 이번 서울시장 선

거는 무엇보다도 MB(이명박 대통령)

심판이다. 부패한 대한민국 망가지고

있는 서울시정에 대한 심판이다 라며

정권 심판론을 내세웠다.

박 의원은 이어 이번 서울시장 선거

는 반복지 가짜 복지 세력에 대한 심

판 이라며 우리는 무상급식, 무상보

육, 무상의료, 반값등록금으로 대표되

는 보편적 복지를 위해 민주당의 이름

으로 서울시장을 만들어 낼 것 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야권 통합후보와 관련해

민주당 후보가 통합후보가 돼야 한다

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박원순 변호사를 겨냥해 정치

는 혼자 할 수 없다. 정치는 비판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라고 강조하고 민주

당이 시장을 찾아 올 경우 정당정치를

가져온다며 박 변호사를 견제했다.

박 의원은 앞으로 민주당의 서울시

장 후보로 박원순 변호사와 민주노동

당 최규엽 후보와 야권 단일후보 선출

을 위한 통합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통합 경선은 박원순 변호사가 민주

당이 주장하는 경선 룰을 수용 하겠

다고 밝힘에 따라 여론조사 30%, TV

토론 후 배심원평가 30%, 국민참여

경선 4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

러진다.

박 의원은 MBC 경제부 기자 앵커 출

신으로 2004년 5월 제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비례대표로 당선돼 정치

계에 입문했으며 지난 2008년 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구로구을에 출마

해 당선됐다. 조은정 기자

2011년 9월 30일 금요일종 합Nocutnews B 3

“민주당 이름으로 MB심판”박영선의원 서울시장 출사표…“정치, 혼자 못한다” 박원순변호사 견제

민주당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에 나갈 당의 공식 후보자로 박영선

정책위의장을 선택했다. 노련함과 관

록보다는 신선함으로 무장한 새로운

인물 을 선택한 것이라는 평가다.

25일 실시된 민주당 서울시장 보궐

선거 후보 경선에서 박영선 후보가 현

장투표와 사전 여론조사에서 모두 1

위를 차지하며 당 공식 후보에 이름 석

자를 당당히 올렸다.

손학규 대표를 위시한 당 주류와 친

노, 486세력 등의 지지를 업고 경선에

임한 박 후보는 경선 시작 전부터 당선

이 가장 유력시됐다.

하지만 정동영 최고위원이 지지를 선

언한 천정배 후보가 현장 투표에서 유

리할 것이라는 관측과 맏며느리론 을

부르짖은 추미애 바람 도 만만찮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이번 경선은 치열한

3파전이 될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실제로 천정배 후보는 당원 현장투표

에서 박영선 후보에 불과 254표를 뒤

졌고 사전 여론조사에서 추미애 후보

가 25.9%의 지지율로 박 후보자에 이

어 2위를 차지했다.

17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한 박 후보는 18대 서울 구로지

역에서 재선에 성공한 뒤 정책위의

장에까지 오르는 등 탄탄대로를 걸

어왔다.

특히 박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는 당

시 이명박 후보의 BBK의혹을 파헤치

는 데 선봉에 섰으며 이후 각종 인사

청문회에서도 거침없이 후보자를 낙

마시켜여전사 의 이미지를 굳혔다. 박

영선 후보는 다음달 3일 장충체육관

에서 열리는 야권통합후보 경선에서

시민사회 대표로 나선 박원순 변호

사와 민주노동당 최규엽 후보와 야

권 단일후보 자리를 놓고 경선을 벌

이게 된다.

박영선 후보는 박원순 변호사와의

경쟁에서도 승리하겠다는 뜻을 누차

밝혀왔다.

박 후보자는 민주당 경선 후보자 토

론회 등에서도 박원순 변호사가 시민

단체를 운영하면서 받은 재벌 후원금

을 문제삼기도 했으며 출마 기자회견

에서도 야권단일후보로 반드시 승리

하겠다 고 결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최철 기자

BBK 청문회 선봉장, ‘박풍’도 뚫어낼까?천정배 추미애 거센 도전 뿌리쳐…박원순 변호사 철저 검증 예고

권 범 철[email protected]

고(故) 문익환 목사의 부인이

자 배우 문성근 씨의 어머니인

박용길 장로가 24일 새벽 93세

의 일기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황해도 수안군 출신으로 경기

여고와 일본 요코하마여자신학

교를 졸업한 박 장로는 1944년

문 목사와 결혼 후 민주화 운동

에 헌신해 민화협과 통일연대 상

임고문을 지

냈다. 또한 지

난 1995 년 6

월 김일성 주

석1주기를 맞

아 n평양을

방문했으며,

2005년에는 남북 화해와 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 훈장 모란장

을 받았다. 고석표 기자

故문익환목사 부인 박용길 장로 소천

10 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25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경선대회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박영선 의원이 인사하고 있다. 한재호 기자

직장생활 중 가장 많이 느끼는 남

녀 성차별은 연봉차이와 술 강요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스카우트(www.scout.

co.kr)가 지난 9월 19일부터 23일까

지 자사 개인회원 1078명을 대상으

로 직장 내 성차별이 가장 심각한 것

에 대해 설문한 결과 10명 중 4명은

연봉차이에서 상대적 허탈감을 가

장 많이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직장 생활에서 가장 크게 느

끼고 있는 성차별 항목을 고르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39.2%가 연봉차

이와 24.2%가 회식 강요를 꼽았다.

다음으로 많이 느끼는 성차별은 외

모신체적 발언(12.7%)였고, 야근과

특근(11.4%), 성적인 농담(9.0%), 기타

(3.5%) 순이었다. 한편 업무시간에 가

장 많이하는 딴짓이 무엇이냐고 묻

자 10명 중 4 명은 인터넷 뉴스 보기

(39.2%)라고 답했다. 육덕수 기자

직장 성차별 1위는 ‘연봉격차’ 2위 ‘회식 강요’10명중 4명 “상대적 허탈감 느껴”…가장 많이하는 딴짓 ‘뉴스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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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귀찮아” �5�0억 갑부 노숙

공원과 지하철역을 전전하던 50대

노숙자가 실제로는 50억원대의 부자

인 것으로 드러났다. 50억원대 부자로

노숙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은 A씨(51)

로, 노숙생활을 선택한 이유는 삶에 대

한 의지와 목표가 없다는 것이다.

숨은 재력가 A씨의 영화 같은 사연은

노숙 중 가방이 도난돼 경찰에 신고를

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지난달 31일 노

숙자 A씨로부터 현금 1000만원이 든

가방을 잃어버렸다는 도난 신고를 접

수했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한 뒤 수사를 벌

여 가방을 가져간 B(51)씨를 붙잡았다.

노숙자 A씨의 가방에는 실제로

1000만원의 현금이 담겨 있었고 돈의

출처를 수상하게 여긴 경찰은 A씨를

추궁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부모

님으로부터 수십억원 대의 재산을 물

려받았다 고 주장했다.

경찰도 처음에는 A씨의 말을 거짓으

로 생각했다. 50억원씩이나 갖고 있는

A씨가 노숙생활을 할 이유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A씨 명의의 계좌

를 확인한 결과, 실제 50억원 가량이

입금돼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재산가라고 주

장해 처음엔 믿을 수 없었다 며 A씨는

지난해 초 모든 재산을 처분해 은행에

맡겼으며 한달에 받는 이자만 1000만

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 말했다.

A씨는 젊은 시절 부모님의 재산을

물려받은 뒤 한때 사업을 하기도 했지

만 실패했고 더 이상 돈을 벌 이유도

없고, 삶에 대해 별다른 흥미를 느끼지

도 못해 지난해부터 노숙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씨는 경찰의 권유로 돈가방 대

신 현금카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앞으

로도 계속 노숙생활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종훈 기자

거액재산 물려받아 은행 예치 매달 이자만 1000만원

돈 벌 이유 없고 삶에 흥미도 못느껴… “노숙이 좋다”

“바꾸기 귀찮아” 비밀번호 변경 포기

최근 SK커뮤니케이션즈에서 최악

의 해킹사고가 발생하는 등 개인정

보 유출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도

대부분의 이용자들은 비밀번호를

그대로 쓰는 등 보안 불감증 이 심각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

회 소속 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22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제출한 포털 이

용자 비밀번호 변경 현황 자료를 통

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네이버 이용자 가운데

올 상반기에 비밀번호를 한번이라

도 바꾼경우는 전체 3880만명 가운

데 498만여명으로 13%에 그쳤다.

다음 이용자도 3800만명 가운데

1133만명으로 30%에 불과했다.

심지어 지난 7월 3500만명의 개

인정보가 유출된 SK컴즈 해킹사

고 이후에도 비밀번호를 바꾼 이

용자는 네이버 5.5%, 다음 11%에

그쳤다.

정작 사고가 발생한 SK컴즈의 네

이트 이용자도 53.6%만이 비밀번호

를 바꾼 것으로 조사됐다.

그나마 비밀번호 변경 비율이 높은

네이트를 감안하더라도 이들 3개 포

털 전체 이용자 가운데 비밀번호를

바꾼 것은 22.3%에 머물렀다.

일각에선 잇따른 보안사고로 웬만

한 개인정보는 새나갈 만큼 다 새나

간 마당에 비밀번호를 바꾸는 것조

차 의미가 없다고 포기한 것 아니냐

는 관측도 나온다.

이와 관련, 방통위 자료에 따르면

현 정부 출범 이후 해킹이나 내부유

출 등으로 인한 개인정보 침해는 밝

혀진 것만 해도 1억600만여건에 이

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홍제표 기자

해킹 발생해도 ‘보안불감증’

포털 회원 비번변경율 22%

“정보 샌 마당에 바꿔 뭐해”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의 가지급금 지급이 시작된 지난 22일 경기 수원 토마토저축은행 수원점 앞에 예

금자들이 이른 아침부터 길게 줄지어 서 있다. 뉴시스

저축銀 돈 찾으러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