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미 매거진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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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EMY magazine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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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교회 문화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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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EMYmagazine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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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순회공연용 한정판 찬양CD 국내판매

The Remnant

더렘넌트 찬양선교단

문의전화 : 010-3427-6844 / 070-8600-0191 우리은행 1002-642-725-022 장민수 / 이메일 접수 : [email protected]판매금액은 더렘넌트 찬양선교단의 활동차량 구입비로 사용됩니다. (차량 구입에 도움을 주실 분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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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Vol.2문화&사역 전문 매거진 도레미

DOREMYmagazine

NEWS

더렘넌트, 대총회에 서다 [6]

청량리 하늘찬양예배 [8]

방송으로 선교를 꿈꾸는 이들 [10]

뫼울림, KBS홀 공연스케치 [12]

INTERVIEW

재림교회 대표 작곡가 서옥선 사모 [16]

REVIEW

백숭기의 문화 톺아보기 - 내 평생 듣던 말씀 [20]

early adopter - iPhone Apps (LeechTunes) [22]

New CD & Review - 찬양의 심포니, Voice and Piano [24]

교회에서의 음향 시스템 - 음향 시스템의 처음, 중간, 끝 [26]

New Song - 여호와의 집 [25]

We need healthy food - 오세계향 [32]

OTHERS

MESSAGE - 우리가 따라야 할 모본 [30]

CROSSWORD [34]

광고문의 010 - 5193 - 4315

Doremy Magazine

Editor in chief 이희성

Reporter 이빛, 김성훈, 장민수, 정현진, 박주익 | Revision 이빛, 남보라, 장민수

Writer 백숭기, 노용현, 육세은, 김성경 | Design 이희성 | Date 2010. 10. 15.

Publish 더렘넌트 찬양선교단 (www.TheRemnant.kr)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신일SK 205-603 도레미매거진 사무실

Printing 에버라스팅가스펠 출판사 (031 - 955 - 1293)

독자 여러분의 좋은 의견이나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보내 주세요. 추첨을 통하여 선물(음반, 공연티켓 등)을 보내 드립니다.이메일 [email protected] | 문자 010-5193-4315 | 우편 (상위 렘넌트기획 주소) | 홈페이지 www.doremy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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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emy 사용설명서>

이제부터 문화&사역 전문 매거진 <도레미>를 소개합니다. 한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의 도레미는 지난 7월 창간호가 나와서, 많은 사랑(?)을 받았죠^^ “이 잡지는 뭐지?” 하셨던 분들을 위해, 지금부터 간단 레시피와 무한 활용 팁을 알려 드립니다!

1. <Doremy> 제호 읽는 법

독자들 중 설마 ‘도레마이’라고 읽는 분은 없겠지요?!^^; 재림교회 문화사역에 관한 소식을 위주로 싣고자 하는 이 매거진은 도레미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Do the remnant ministry’라는 의미가 숨어 있답니다. 또 하나의 중요한 숨은 의미~!! 도레미 하면 음악이 떠오르지 않나요? 문화사역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찬양에 관해 많이 알려 드릴게요. 자, 이제부터 깔끔하게 <도레미>라고 읽으시면 됩니다^^

2. 왜 만드나요?

2010년을 기점으로 전문찬양선교단의 길을 걷는 렘넌트 찬양선교단은 여러 필요에 의해 도레미 매거진을 발간했습니다. 어떤 필요냐고요? “첫째, 교단 내에 문화선교사역 전문 소식지가 필요하다. 둘째, 문화선교사역의 활성화와 발전을 도모하고,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시키자. 셋째, 문화사역자들의 집결을 위한 최소 하나의 매체가 필요하다.” 이런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Hello, i'm DOR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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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누가 만드나요?

<도레미>는 이희성 편집장을 기준으로(기준~!) 장민수, 김성경, 박주익, 정현진, 김성훈, 이빛 기자가 열정을 다하고 있어요. 중요한 필진들도 있지요~! 김범태 기자, 백숭기, 노용현, 육세은, 남보라님이 자원하여(?!) 글을 보내 주고 있어요.

4. <도레미> 이렇게 활용하세요!

1) 재밌는 방송을 듣고 싶을 때 - Broadcasting Ministry2) 요즘 무슨 공연이 있나 궁금할 때 - Musical Ministry 3) 새로운 곡을 배우고 싶을 때 - New song 4) 음향 시스템을 다루는 법이 궁금할 때 - Church Sound System5) 어떤 음악을 들으면 좋을까 고민될 때 - New CDs & Review 6) 좋은 말씀을 읽고 싶을 때 - Message 7) 맛집을 찾아가고 싶을 때 - Restaurant 8) 무료한 시간을 위해 퍼즐도 있어요 - 크로스워드 퍼즐

보너스: <도레미>를 볼 수 있는 방법“이 잡지,구독하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지금 바로 35쪽을 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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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말, 호프채널에서 렘넌트를 봤다. 한복을 입고, “View that holy city”를 부르는 그들 모습을 실시간 영상으로 보면서, 뿌듯하고 뭉클하기도 했었다. 유달리 열기가 넘쳤던 올 여름 동안 세계 재림교회는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란타에서 59회 대총회를 개최했었다. 지구촌 각 곳, 5만 명이 넘는 성도들이 모인 곳에 한국의 유일한 전문찬양선교단 렘넌트가 무대에 섰다. 8만 명이 수용가능한 조지아돔의 메인 무대에는 각 팀당 한 번만 설 수 있었지만, 그 외 10일간 진행된 대총회 곳곳에서 렘넌트 찬양선교단의 찬양이 울려퍼졌다. 특별히 매일 진행되는 대총회 부스섹션에서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 선교, 단체 등을 홍보하는 곳으로 Exhibition hall에서 개최되었다.) 하루에 3~5번씩 공연을 했다. 그리고 그 홀의 중앙에 배치된 하루 종일 음악만 하는 부스(Adventist

Mission 무대)에서 두 번의 공연을 가졌다. Ad-ventist Mission의 엔지니어는 렘넌트가 대총회 기간 중에 나온 수십 팀 중에서 가장 인기가 좋았고, 사람들이 많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또한 Women’s Ministry(전 세계 목사 사모들의 선교모임)에서 찬양을 맡아서 매일 아침 찬양을 하였다. 특히 야외 특설무대에 마련된 세계 각국에

서 참가한 12개 팀과 가졌던 연

합공연은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 렘넌트는 미국에서 한국을 알리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한복을 입고 다녀서 더욱 인기를 끌었는데, 한복을 입으면 모든 사람이 사진을 찍기 위해 달려들어서 몇 발자국을 못 움직였다고 한다. 그 덕분에 한국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도 되었다.

킹스헤럴드, 헤리테이지와 함께렘넌트는 대총회 동안 찬양사역자로서 가장 흥분되는 만남을 가졌다. 바로 전 세계의 유명

NEWS Singing Ministry

LA 글렌데일교회 ◀

▶ 시카고중앙교회

더렘넌트, 대총회에 서다

NEWS

사역문의 : 017-601-6866 / 070-8600-0191

후원계좌 : 우리은행 1002-642-725-022 장민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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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찬양 리더들을 만난

것이다. 그동안 영상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던 헤리테이지 맴버들에게 찬양을 들려주었고, 그들의 40주년 콘서트도 볼 수 있었다. 한국에서 제일 유명한 킹스헤럴드와는 한 무대에서 함께 노래하는 기쁨을 얻었다. 또한 한국에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재림교회 찬양 팀들을 모두 만날 수 있던 최고의 기간이었다. 찬양으로 소통하고, 서로의 사역 이야기를 나누고, 음반도 주고받으며 우정을 나눴다. 렘넌트는 대총회 홍보용 CD를 미리 제작하여, 2천5백 장을 가져갔는데, 렘넌트가 노래를 하면 아주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였고, 구매하였다. 그렇게 대총회 기간이 끝나고 시카고 지역으로 가서, 시카고 중앙교회와 한마음교회, 앤드루스 대학에서 순서를 하였다. 그 후에 LA에서

머물면서 나성중앙교회,

글렌데일교회, 로마린다 대학교회에서 마지막 공연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사실상 전문찬양선교단으로 나서면서 미국을 순회할 수 있는 재정적 여유가 없었다. 하지만 기도하며 도전했고, CD 판매와 성도님들의 헌금으로 오히려 부어 넘치는 하나님의 축복을 체험할 수 있었다. 이들은 여전히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인지, 하나님이 자신들에게 맡기신 일이 무엇인지, 그것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 그래서 이들은 여전히 웃고, 뛰어다니고, 밤늦도록 일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찬양을 하고 있다.

글 이빛 기자

사역문의 : 017-601-6866 / 070-8600-0191

후원계좌 : 우리은행 1002-642-725-022 장민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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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덥고 힘겨웠던 여름이 어느덧 지나고, 아침이나 저녁에 바람이라도 불면 몸을 웅크리게 된다. 새로운 계절의 문이 열리는 이 시간, 시원한 공기를 폐 속 깊이 들이쉬면 가을의 냄새가 물씬 난다. 더없이 맑은 하늘을 가진 가을을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이 좋은 날들이 금방 지나갈 것을 알기에 아쉬움도 크지만, 그 아쉬움을 조용히 품은 채로 더없이 높아진 하늘(sky)을 바라보며 하늘(heaven worship)을 생각해 본다. 엄습해 오는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따뜻한 찬양의 빛을 바라고, 젊음의 열정과 소망이 찬양 속에 호흡하며, 정이 넘치는 교제가 있고, 감동의 눈물로써 영적 갈급함이 채워지는 곳. 바로 하늘 찬양 예배가 벌써 아홉 번째 모임(11월 6일)을 갖는다. 날씨가 변해 가듯이 하늘 찬양 예배도 반년을 넘어서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정기적으로 꾸준히 참석하는 단골 참석자도 생기고, 연령층도 다양해졌으며, 새로운 찬양을 따라하며 배우는 속도도 제법 빨라졌다. 또 어느 교회에서는 하나의 소그룹 전원이 하늘모임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겠노라고 약속해 오기도 했다. 이렇 게 다양하고 많은 사람이 찬양을 리드하는 싱어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어 기꺼이 찬양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이대로 하늘나라 금도성 문 안까지 이어지면 좋으리라.’ 하는 생각이 든다. 다른 한편으로는 눈에 들어오는 빈 자리를 바라보며 ‘저 빈자리에 있어야 할 많은 영혼이 지금 어디에서 무엇 을 하고 있을까….’라고 고민해 보기도 한다. 하늘 찬양 예배가 가진 몇 가 지 목표 중 ‘교회 내에 정착되어지는 찬양 예배 문화를 만들어 내자’는 것이 있다. 음악이

라는 소재를 통해 어느 누구라도 접근하기 쉽고, 금새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것... 이 러한 찬양문화를 통해서 음악이 얼마나 멋지고 감동적 인 하나님의 선물이며 중요한지를 깨닫는다. 그리고 인생 속에서 지친 마음을 목소리에 담아 호소하고, 따뜻한 가사를 통하여서 상처 입은 마음을 치유받으며, 예배를 통하여 살아 계신 예수님을 만나는 일을 경험하기를 소망한다. 그리고 이러한 일들은 사람이 아닌, 예수님께서 하시는 일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하늘밴드를 보면 이 일이 사람이 계획한 연합만으로 시작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모임을 조직하기 전에는 어떤 사람이 싱어와 밴드로 오게 될지 상상할 수 없었다. 다

하늘찬양예배

heaven wor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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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이 일에 적합한 사람을 하나님께서 보내 주시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기도를 드렸다. 그리고 누군가가 오라고 부른 것도 아니지만 많은 사람이 노래와 악기로 참여하기를 희망했다. 그들 스스로가 기쁜 마음으로 선택한 일이었고, 마음속에서 성령의 부르심을 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이 밴드의 국적이 다양하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미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필리핀 등 각국에서 모인 주의 청년들이 이 집회를 위해서 찬양하고 연주를 하게 된 것이다. 각국에서 한국으로 선교사로서 와 있으면서 주중에는 내내 영어학원과 교회 등에서 봉사를 하고, 토요일에도 저녁까지 청년들을 위해서 성경공부를 가르치고, 그나마 쉴 수 있는 일요일을 반납해 가며 연습을 한다. (참고로 하늘밴드는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연습을 한다.) 그렇다면 이들의 봉사정신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인의 시선이 필요하다. 겉모습이나 자라 온 환경과 언어는 달라도 허물없이 함께 찬양할 수 있고, 사랑할 수 있는 것은 이들의 눈을 통해 보이는 청년들이 하늘에서 함께 살아갈 한 형제와 자매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기회가 될 때마다 주변 사람들에게 ‘하늘’에 가자고 이야기한다. 물론 지금 말하는 하늘을 간다는 것은 이 찬양집회에 참석하자는 것이지만 그 숨은 뜻인즉슨 정말로 하늘(Heaven)에 함께 가자는 것이다. 이 찬양예배는 하늘에서 있을 예배로서 영원토록 이어질 것

을 소망한다. 나는 계절과 날씨에 따라 달라지는 변덕스런 하늘을 좋아한다. 그리고 하늘을 바라볼 때마다 저 높은 하늘 넘어서 더욱 높은 곳에 더욱 찬란하게 있을 하늘나라를 그려 본다. 변치 않고 영원할 우리의 본향 하늘나라를….

글 장민수

더렘넌트 찬양선교단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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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Broadcasting Ministry

글 이빛 기자

방송으로

선교를 꿈꾸는 이들

www.iwr.co.kr

지난 11개월은 너무 순식간에, 또 느리게 지나갔다. 2009년 12월 라디오방송을 시작했고, 하루 단위의 삶의 패턴이 일주일에 한 번 있는 방송을 기준으로 모조리 바뀌어 버렸다. 매주 금요일 5~6:30 생방송을 위해 스텝 12명은(강성주, 박미선, 정우인, 오유리, 이민경, 김도현, 신지혜, 차아영, 이상용, 장민수, 전용남, 이빛) 각자의 역할을 수행한다. 그렇게 시간은 일주일씩 성큼성큼 다가왔고, 또 우리 삶에서 기억되었다. 매주 한 번의 방송을 위해 여러 사람을 만나고, 섭외하고, 대본을 쓰고, 선곡하고, 사진과 영상 작업을 하고, 사연을 정리하고, 홍보를 한다. 이번 10월에는 특별히 홈페이지(www.iwr.co.kr)가 리뉴얼되었다. 틱톡타임 코너도 일부 개편되었다. 소왓(자랑하기)과 꼭말(청취자의 목소리로 전하는 꼭하고 싶은 말)이 사라졌고, 로그뉴스(각종 소식을 전하는 곳)가 생겨났다. 기존의 뮤잡(Music&Job 관련 게스트 출연), 블레스유(축하와 응원 전하기), 블라블라블라(일반사연)는 유지됐다. 새로운 커뮤니티(파파라치)도 생겼으니, 홈페이지에 들러보면 좋겠다. 아직 방송공간도 방송장비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iwr은 어려움이 많다. 게다가 매주 방송을 위해 들어가는 돈도 만만치 않은 금액이다. 뭇 사람들은 자비를 털어 가며 이런 사역을 왜 하느냐고 묻는다. 간단히 대답한다. 우리는 방송을 통해 선교를 꿈꾸는 재림청년들이다. 듣고 있으면 즐거워지고, 좋은 방송이구나 생각하게 되는 방송을 하고 싶다. 많은 사람이 듣고 하나님을 알게 되면 좋겠다. 한 청취자가 음악 사역을 포기하려다가 우리 방송 클로징을 듣고,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는 사연을 보내 왔다. 또 한 청취자는 자신의 일이 부질없게 느껴지던 시점에, 마음에 다시 희망이 싹텄다고 했다. 몇 번을 돌려 듣기를 했다며 홈페이지에 글을 남겼다. IWR 라디오방송국이 교회 내 좋은 공간이 되고, 선교 공간이 되고, 성장하여 재림교회 방송국의 형태를 갖추면 좋겠다. 기도와 격려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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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형식

인터넷 라디오 생방송, 일주일에 1회

방송 듣기

매주 금요일 5시~6시 30분 생방송

www.iwr.co.kr에서 언제든 청취 가능

IWR 라디오방송국은

교회의 탁월한 선교를 위한 공간으로 성장하여

재림교회 방송국의 형태를 갖추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현재는 방송을 위해서 매주 약 20만 원이

홈페이지, 생방송출, 게스트섭외, 식사, 선물, 홍보 등의 비용으로 지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시급한 것은 고정 스튜디오를 위한 장소와 방송장비입니다

기도와 관심으로 힘이 되어 주십시오

기타문의 010-2600-3061 | 홍보문의 010-3181-1559

후원계좌 우리은행 605-674776-18-113 (신지혜)

IWR RADIO

STATIO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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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남장민수

iwr MC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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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장민수기자 / A: 반현권 동문

Q: 이번 뫼울림 공연을 기획하게 된 의도와 공연 컨셉은 무엇인가? A: 뫼울림의 지난 공연들을 돌아보면, 주로 뮤지컬이나 중창 위주의 공연으로 해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발상을 전환하여 ‘남성합창의 묘미는 순수 합창에 있다.’라는 생각으로 이번 공연을 기획하였다. 무엇보다 합창곡의 비중을 높였다. 선곡은 스테이지별로 흑인영가, 외국민요와 가곡, 한국가곡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하였다. 그리고 앞으로도 합창 위주의 공연으로 기획할 생각이다.

NEWS Concert sketch

Q: 점점 세속화되어 가는 교회음악 속에서 뫼울림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A: 뫼울림 합창단이 존재하는 이유 중 한 가지는 삼육의 학생들과 동문들이 세속화 되어가는 과정으로부터 지켜 주는 울타리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고교 졸업 후에 교회를 떠나갈 수도 있었던 많은 동문들이 뫼울림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 신앙을 지켜 가고 혹은 떠났다가 다시 교회로 돌아오는 모습을 여러 번 보았다.

뫼울림 KBS홀 공연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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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마지막으로 뫼울림을 짧게 표현한다면?A: 하나님을 진정으로 찬양하기 원하는 이들이 모여, 열과 성의를 다해 찬양하는 순수한 마음이 표현되는 남성 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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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KBS 홀처럼 대형 공연장을 선택하게 된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가? A: 첫 번째로 기존의 공연장소로 사용하던 학교시설을 벗어나 외부의 공연장을 사용함으로 느낌의 변화를 주고, 더욱 발전된 공연으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삼고 싶었다. 그리고 삼육동이라는 테두리를 벗어나 외부에 뫼울림을 알리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되어 선택하게 되었다.

Q: 뫼울림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는 어떤 음악적 변화를 구상하고 있는가?A: 사실 이 부분은 상당히 까다로운 문제이다. 왜냐하면 뫼울림의 구성원들 간의 세대차이가 뚜렷하여 추구하는 음악이 다르기 때문에, 너무 진보적인 찬양만을 고집할 수는 없고, 보수적이며 고전적인 음악도 다루게 될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뫼울림이 찬양을 통하여 전하고 싶은 신앙의 메시지가 뚜렷한 찬양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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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시아태평양지회 선교를 위해 헌신하는 음악선교사들

Golden Angels Mission Concert 2010 골든엔젤스 선교 음악회 2010

www.nsdadventist.orgwww.goldenangels.org

This Is My Story이것은 나의 간증이요

11. 27. 7:00 본부교회 본당(시조사 앞) 전석 무료

2010. (토) 오후

주최 : 북아시아태평양지회 음악선교부 Northern Asia-Pacific Division

골든엔젤스 7기 고별음악회(2010)골든엔젤스 8기 헌신음악회(2011)

골든엔젤스 OB 연합음악회(2004~2009)특별출연 : 테너 류재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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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디에 하나님 사랑 불어넣는

글 김범태 기자

‘대장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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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림교회 복음성가 창작 1세대 작곡가

서옥선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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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다닐 때 이야기다. 어느 날 채플시간이었다. 옆자리에 앉아 있던 선배는 ‘언제나 그랬듯’ 첫 시작 순서부터 턱에 손을 괴고 앉아 딴 세상으로 향했다. 그러던 그가 갑자기 마지막 찬양시간엔 벌떡 일어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열창을 하는 것이었다. 평소 기독교신앙에 대해 염증반응을 보였던 그였기에 더욱 놀라웠다. 당시 선배 형이 눈을 지긋하게 감고 감상에 젖어 부르던 노래의 곡목은 ‘나누리’. 채플을 마치고 강당을 나오며 그에게 물었다.

“아까 그 노래는 어떻게 알고 그렇게 열심히 불렀어요?”

“응. 기도주일에 배웠는데 좋더라. 그 노래를 부르면 마음이 편안해져. 찬미가처럼 무거운 분위기도 아니고, 가요처럼 경박하지도 않으면서 쉽게 따라 부를 수 있어 좋아. 가끔 집에서도 흥얼거리는데, 우리 엄마가 그런 내 모습을 보며 깜짝 놀라셔. 근데, 나도 그런 내가 놀랍다. 하하하” 선배와의 짧은 대화는 유쾌한 웃음으로 끝났지만, 일순 그 노래를 만든 주인공은 누굴까 무척 궁금해졌다. 찬양 한 곡이 그 어떤 설교보다 강력한 메시지가 되어 훌륭한 선교의 매개체가 되고 있다는 생각에서였다. 노래의 주인공은 바로 서옥선 사모다. 재림교인이라면 누구나 복음성가찬양집이나 음반 프로필에서 한 번쯤 접해 봤을 이름이다. 한국 재림교회 창작복음성가 작곡의 1세대로 평가받고 있는 그가 지금까지 작곡한 곡은 어림잡아 500곡 이상. 아직까지 정확하게 세어 본 적이 없어 그나마도 추정치다. 게다가 아직 발표되지 않은 곡들도 있다 하니 얼마나 많은 숨은 보석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모를 일이다. 될 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했던가. 서옥선 사모는 초등학교 재학 당시부터 작곡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고 한다.

“음악시간에 선생님께서 악상의 뒷부분을 채워 보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제 나름대로 열심히 음표를 채워 넣었는데, 선생님께서 흐뭇하게 미소를 지으면서 칭찬해 주시더라고요. 나중에 작곡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말씀과 함께.”

그런 그녀에게 작곡은 일상이고, 자연스러운 생활이었다. 그가 이야기를 계속 이어 갔다.

“어려서부터 미술이나 음악 등 예능과목을 좋아했고, 잘했어요. 그래서 일찍부터 예술방면으로 진로를 정해야겠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교회에서 활동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미술보다 음악을 많이 접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작곡을 시작하게 된 것 같아요.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에요.”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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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그 많은 노래들 중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 무얼까? 궁금해졌다. 그가 꼽은 최고의 노래는 1987년 발표한 ‘친구야 하늘을 보자꾸나’이다. 고등학교 3학년 때 구상했다는 이 곡은, 친구 박정선 집사의 고운 음색이 어우러지며 더욱 유명해졌다. 그렇다면 가장 쉽게(혹은 빠르게) 완성한 곡은 무얼까? 또 궁금증이 발동했다. 돌아온 대답은 딱히 한 곡만 꼽기 어렵다는 것. 가사만 귀에 쏙 들어오면 15분이나 20분만에 한 곡을 ‘뚝딱’ 만들어 낼 수 있단다. ‘나누리’도 그런 곡 중 하나다. 서옥선 사모는 근래 들어 뮤지컬 곡 작업을 많이 하고 있다. 아무래도 교단 내 음악활동이 전반적으로 공연문화로 기울고 있기 때문. 기존의 창작발표회보다 대중에게 친숙하게 전달될 수 있고, 음악에 담긴 메시지의 흡입력도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그는 작곡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노랫말’이라고 했다. 음을 조립하여 작품을 창조하는 작곡가의 입에서 나온 대답으로는 의외였다. 음악에 우리의 사명을 잘 담아내기 위해서는 가사의 내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다. 그가 이처럼 창작활동을 열심히 펼 수 있는 배경에는 무엇보다 가족의 든든한 응원이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남편 구지현 목사의 ‘외조’는 큰 힘이 된다. 남편은 음악 프로듀서이자 목사로서 그의 작업에 영적으로나 음악적으로 많은 도움을 준다.

“단순히 곡만 쓰는 게 아니라 그 안에 선교적 사명감을 불어넣어야 하는데, 그때마다 남편이 도움을 주어요. 신학적으로나 음악적으로 많은 대화와 정보를 나누면서 서로의 의견을 나누죠. 어쩌면 지금까지 제가 했던 모든 작업에 남편이 함께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거예요. 저는 그런 남편을 존경합니다.”

말이 나온 김에 그가 걸어가고 있는 사역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의미를 조명해 보려 했다. 그러자 그가 서둘러 기자의 입을 막는다. 마치 다음 질문이 무엇인지 뻔히 들여다보인다는 듯.

“가끔 주위에서 저에게 특별한 일을 한다고 말씀하시는데, 그때마다 전 대장장이에 불과하다고 말씀드려요. 사역에 있어서 가치의 차이는 없는 것 같아요. 다만 모양새가 다를 뿐입니다. 주님 보시기엔 다 똑같이 귀한 것이지요.”

그의 차분한 목소리에 겸손이 깊게 스며 있었다.

그는 앞으로 더욱 많은 후배들이 복음성가 창작의 길로 들어서길 기대하고 있다. 자신과는 또 다른 색깔을 가진 누군가가 더 다양한 찬양을 만들고, 보급해 주길 바라는 것. 그것이 교회문화의 발전을 더욱 힘 있게 받쳐 주고, 저변을 확대하는 밑거름이 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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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된 시간이 되어 자리에서 일어서며 앞으로의 계획을 물었다. 그가 살짝 뜸을 들이더니 부드러운 미소와 함께 답을 건넸다.

“생각해 보니 그동안 악보 정리를 거의 안했던 것 같아요. 노트에 적어 놓은 것들도 정리해서 곡으로 완성해 놓아야 할 것 같고, 악보집도 만들어야 하고… 생각해 보니 할 일이 참 많네요. 하지만 기도하며 말씀 보고 때 묻지 않은 신앙생활을 이어 가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결국 좋은 음악이란 순수한 마음과 말씀의 영감에서 나오니까요.”

Interview

C(add2) Cdim9 C(add2) Am9 Dm C/E Dm/G

535G

Am E/G C/G F dim7 Dm7 Gsus G

Jesus Inside

Csus4 C

C E7 Am F Dm

534G7

C E7 Am A7 Dm G7 C

Em A7 F G

C Am F D7 G

C F G C

G7 C F G7 C

Jesus Inside

(출처 : 주님 내 안에)

나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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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복음(good new)을 ‘들어’왔다. 말 그대로 ‘좋은 소식’을 누군가 말했고, 그것을 ‘듣고’ 우리는 하나님을 믿었다. 그리고 우리는 오늘도 복음을 ‘듣는다.’ 교회에서, 강단에서 외쳐지는 설교를 ‘듣고’ 신앙생활을 이어 간다. 성경에서도 “들은 바 말씀”을 지키고 전하라 말하고 있다(딤후 1:13; 행 1:4; 요일 2:7; 히 4:2). 그렇다면 성경을 쓴 사람들은 누구에게서 말씀을 들었을까? 열두 제자들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의 입에서 나온 말씀을 직접 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말씀을 들은 제자(사도)들이 그들의 제자들에게 다시 말씀을 전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말씀은 속사도들에 의해 다시 세대를 승계하며 전해졌을 것이다. 그 말씀이 전해지고 전해져 결국 우리에게 온 것이다. 이렇듯 전도(傳道)의 내림차순을 생각하면 언제나 감동적이다. 하지만 이런 구도는 어찌된 영문인지 우리 마음에 그렇게 깊이 와 닿지 않는다. 반대로 오름차순으로 생각해 보자. 개인적으로 우리는 말씀을 누구에게서 들었을까? 재림교회 청년들 대부분은 우

리 부모님을 통해 말씀을 들었을 것이다. 혹여 삼육교육을 받으면서, 아니면 SDA학원 프로그램이나 가까운 친구들을 통해서 말씀을 접했을 수도 있다. 그럼 그 말씀은 어디서 왔을까? 한국의 경우,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종국에 선교사들이 버티고 있다. 20세기 초반 미국에서 파견된 선교사들이 한국에 와서 그 말씀의 씨앗을 뿌린 것이다. 지금 우리가 ‘듣고’ 있는 말씀은 직.간접적으로 한국에 내한했던 선교사들의 입김이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물 건너온 선교사들이 우리에게 전해 준 이야기들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안타깝게도 당시 내한한 선교사들은 한국의 문화적, 역사적 배경지식을 거의 알지 못한 채 전도의 열정과 헌신의 의지로만 무장되어 있었다. 당시 그들은 엄격한 정교분리, 급박한 종말론, 금욕적 안식일준수, 축자영감설과 같은 근본주의적 신앙관을 가지고 있었고 이러한 자신들의 신앙관을 그대로 우리에게 ‘들려’ 주었다. 그들은 당시 일제의 탄압을 받고 있던 한국의 정

백숭기의 문화 톺아보기

내 평생 듣던 말씀

누군가로부터 전해 들은 이야기

문화평론가 | 백 숭 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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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적 상황에 별 관심이 없었으며, 한국의 유구한 민속과 전통의례들을 비속(卑俗)적이며 미신(迷信)적인 것으로 보았다. 일례로 순안위생병원장이던 선교사 허시모(Haysmer, 許時模)가 1926년 자신의 집 과수원에 들어와 사과를 따 먹은 동네 아이의 이마에 염산으로 ‘됴적(도적)’이라는 글을 쓴 것은 외국인의 입장에서 한국의 서리문화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 서글픈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여기서 필자가 하고 싶은 말은 한국에 바친 선교사들의 헌신과 열성을 저평가하자는 게 아니다. 단지 그들은 그 시점에서 최선을 다해 자신이 들은 이야기들을 우리에게 ‘들려’준 것뿐이라는 사실, 그리고 그것은 선교사(宣敎史)의 관점에서 볼 때 지극히 당연한 역사의 귀결이라는 사실이다. 다만 조심해야 할 것은 2004년 한국을 방문한 WCC(세계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새뮤얼 코비아가 당시 한국교회의 물량주의 경향에 대해 따끔하게 충고하면서 남긴 의미심장한 발언이다. 그는 특히 한국교회와 관련해 “한국교회가 국제적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지만 지난날 유럽 선교사들이 해외 선교에서 했던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은 유독 비선진국 가운데 전 세계에 선교사를 파견하고 있지만, 대부분 현지 사람들과 그들의 문화를 존중하지 않고, 토착인들 나름의 하나님 체험을 무시하는 등의 과거 유럽 선교사들이 저지른 잘못에 빠질 수 있다는 엄중한 경고인 셈이다(2004년 8월 25일자 한겨레신문 발췌). 유럽 선교사들과 미국 선교사들이 심어 준 배타적 신앙 때문에 오늘날 한국교회와 사회가 엄청난 갈등과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필자로서는 당시 WCC 총무의 발언이 예사로 들리지 않았다. 필자는 한국 재림교회가 현재 앓고 있는 많은 신앙의 질병 가운

데 적잖은 증상들이 선교사들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남의 신앙관을 인정하지 않을 정도로 고지식하고, 복음주의와 근본주의를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무식하며, 기관주의, 사대주의, 영어제일주의에 병적일 정도로 집착하는 것은 내한 선교사들이 그간 ‘들려준’ 이야기에 상당한 뿌리를 두고 있다. ‘내 평생 듣던 말씀’이 진정 누가, 어떻게 전해 준 말씀인지 우리

는 심각하게 성찰해야 한다. 한국교회는 성장했다. 이제 한국교회는 지난 선교사들의 전도를 새로운 안목에서 바라보고 비판적 관점에서 그 진면목을 수용해야 한다. WCC 총무의 경고처럼 미국 선교사들이 심어 준 근본주의적 신앙을 고스란히 다른 나라에 수출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 더불어 나의 신앙 (신념)이 남에게 폭력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을 재발견하고 내가 이야기를 ‘말하는 자리’만큼 남이 나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도 신중히 이해하고 접근해야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천주실의(天主實義)>를 쓴 마테오 리치의 보유론(保儒論)적 접근이야말로 얼마나 신중한 선교였고 참으로 선교자와 원주민이 함께 동등한 위상의 전도였는지 가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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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Ap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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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역을 하는 팀이라면 한번쯤은 공연용 음향기기로 음악을 재생해 보았을 것이다.얼마 전까지만 해도 공연이 있을 때면 음원 재생을 위해 곡목을 미리 뽑아 컴퓨터로 순서를 정리해서 CD로 굽는 작업을 해 왔다. 이 방법은 안정적이긴 하나 매번 컴퓨터로 작업해야 하고, 수정 시 다시 구워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그래서 근래에는 아이폰(아이팟)을 이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데, 아무래도 퍼포먼스용 플레이어가 아니다 보니 여러 불편함이 많다. 그 불편함을 완전히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해소하기 위한 여러 시도들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음원 재생을 위한 아이푠용 최적의 앱스(Apps)를 찾아보았다.

최적의 음원 플레이어의 조건?1. 안정성 아마도 CD가 가장 안정적인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사실 CD도 약점이 있다. 바로 강력한 Woofer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는 공연장에서는 그 진동으로 인해 튐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 이런 면에선 아이폰 앱스가 한발 앞선다.

2. 조작의 편리성기존 음향 시스템에서의 음원 재생은 DJ용 CD 플레이어가 주류를 이루었다. 음악의 시작과 정지 되감기 등의 기능과 조작에 있어서 편리함과 즉각성이 돋보이는 기기이다. 이에 반해 아이폰은 개인용 음악 감상 기기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행사를 위한 음원 재생용으로는 버튼의 구성, 즉각성 등에서 다소 아쉬움이 있다.

3. 편리성DJ용 CD 플레이어의 가장 큰 단점이라면 매번 음원 CD를 컴퓨터로 구워야 한다는 것.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겠지만 행사마다 곡의 순서 등이 바뀐다면 매번 다시 작업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반면, 아이폰은 즉각적인 곡목 추가나 순서 변경 등이 가능하다.

여러 단점들을 극복하기 위해 아이패드 앱스(오른쪽)

도 출시되었지만, 이번엔 누구나 갖고 있는 스마트폰

(^^ㅋ)인 아이폰으로 가능한 어플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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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어플은 바로 LeechTunes 이다아이폰 내장 어플리케이션 아이튠즈의 몇 가지 단점들을 극복하기 위해 제작된 앱스로 DJ용 CD플레이어만큼은 아니지만 정말 꼭 필요한 몇 가지 기능을 넣어 만들어졌다. 필자가 차량에서도 즐겨 사용하는 앱스이다. (가격 $ 1.99)

기능들을 살펴보자재생/정지

아이튠즈는 조그마한 ▶(플레이) 버튼을 눌러야만 가능했지만 LeechTunes는 화면 아무 곳을 터치만 하면 재생/정지가 가능하다.

볼륨 조정

필자가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인데 화면을 위아래로 드레그하면 볼륨이 조정된다.

재생목록 작성

이 부분은 조금 불편하다. 자체적으로 목록을 만들 수는 있지만 아직은 조금 부족한 느낌이어서 그냥 아이튠즈에서 미리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서 사용한다. 두 손가락으로 더블 터치하여 위쪽이나 아래쪽으로 드레그하면

재생목록들을 선택할 수 있다.

가로/세로 모드

아이폰의 내장 센서를 통해서 가로/세로 모드를 지원하고, 이중 한 가지 모드를 선택하여 Lock을 할 수도 있다.

빨리감기/되감기

더블터치를 이용하여 좌우로 드레그하면 가능하다.

그외 기능들

화면 꺼짐 방지, 셔플재생, 반복, 재생음악 유튜브/Wikipedia/아티스트 홈페이지 자동 검색기능, 다양한 테마 적용.

글 이희성더렘넌트 찬양선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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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emy Early Adopter

LeechTunes

추가 정보/다운로드

▼ 세로모드 볼륨 조정 화면

▼ 가로모드 재생화면

▼ 기본 제서쳐 컨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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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길에 차에서 음악을 듣고 싶은데 어떤 음반이 좋을까? 예배 전 준비 찬양으로 틀 음반은 어떤 것이 있을까? 헌금 송으로 연주할 만한 곡은? 청년 정상회 때 부를 만한 곡은 무엇이 좋을까? 그리 길지는 않지만 지금까지 국내외 여러 교회에 음악 순서를 다녀 본 것 같은데, 갑자기 반주를 부탁받아도 바로 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교회들의 찬양대 곡목들은 신기할 정도로 큰 변화가 없다. 그래서 본 지면을 통해 우리 재림성도들도 다양한 음악을 접해 보면 어떨까 싶어 앞으로 좋아하고 즐겨 듣는 찬양앨범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국내 추천음반

찬양의 심포니 중앙성가 21집 2002 세계합창연맹(IFCM)이 뽑은 세계 22개 합창단에 선정되고 같은 해 세계합창심포

지움에 초정되어 세계를 놀라게 한 안산시립합창단 음반을 소개하려고 한다. 지휘자 박신화 교수의 정확한 음정으로 맑고 순수한 하모니를 만들어 내려는 욕심은 이 음반에서도 엿볼 수 있다. <은혜 알게 하소서>, <사랑>은 쉽게 다가가기 좋고,<오직 주만 따르리>, <그 사랑 이제 난 알았네>는 은혜롭다. <우리 주 오셨네> 는 굿거리장단 찬양처럼 신나고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교회 찬양대를 위한 중앙성가 시리즈는 이미 많이 불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렵다고 하는 교회가 많다. 포기하지 말고 여성중창이나 혼성중창으로 시작해서 교회 분위기에 맞게 찬양할 수 있을 것이다. 효율적인 연습을 위해 인터넷 파트연습실(www.joongangart.co.kr)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교단 추천음반

Voice and Piano Rudy Micelli렘넌트찬양선교단이 대총회방문을 통해 알게 된 Rudy Micelli. 미국 텍사스 킨에 사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찬양선교사 중 한 분이다. 듣는 이의 감정을 쥐고 흔드는 그의 목소리는 눈감고 들으면 자신도 모르게 따라 부르게 되는 그런 매력을 지녔다. 이번 음반에서 그는 전보다 더 힘있는 목소리로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데, 팝페라 분위기 목소리와 열정적인 피아노로 진행하였다. 그의 음성은 매우 독특해서 한번 들으면 쉽게 잊지 못할 소리인데, 첫 곡부터 마지막 곡까지 눈감고 용기를 내서 하는 그의 간증, 마음속 깊은 간절한 기도를 들은 것 같다. <I Can Only Imagine>은 찬미가와 기가 막힌 연결을 이루며 은혜를 더한다. 렘넌트 역시 감동을 받아 이 음반 중 몇 곡을 교회방문을 위한 새로운 곡으로 준비하고 있는데, 같은 은혜가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안산시립합창단의 지휘자인 박신화 교수는 찬양대가 연습하는 과정에서 제일 힘든 문제는 음정문제라고 하였다 한다. 지휘자의 가장 중요한 자격요건은 훌륭한 청각능력인 만큼 음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두성발성과 모음발음, 긴 음표, 마치는 음 등 악보 미숙으로 음이 떨어진다고 제시하며 지휘자의 끊임없는 의지를 부탁한다. 지휘자의 욕심과 반주자의 열정 그리고 찬양대의 노력이 하나되어 매주 각 교회에서 더 아름다운 찬양이 울려퍼지길 소망한다.

New CDs & REVIEW

리뷰 정현진더렘넌트 찬양선교단 피아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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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절 - 내 영혼이 주의 집을 사모하여 나의 샘에 눈물 고이네 나의 입을 열어서 살아 계시는 하나님 이름 부르네 비바람 눈물되어 흘러도 주의 품에 안겨 위로를 얻고 메마른 광야에서 떨 때도 주의 무릎 위에 보금자리를 얻네 주의 발아래 무거운 짐 내려놓고 변치않은 빛 주의 얼굴 뵈오리 나의 소망 나의 구원 예수.2절 - 주의 집에 거하는 하루하루 무엇과도 바꿀 수 없네 참새들과 제비도 쉬어가는 곳 주의 집 나의 집이라 비바람 눈물되어 흘러도 주의 문지기로 지내고 싶네 메마른 광야에서 떨때도 주의 곁이라면 천일도 견뎌내리 내 주 예수여 주의 나라 임할 때에 기억하소서 내 이름 부르소서 하늘 저편 영원한 나의 집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아쉬운 새로운 찬양곡들이 있으신가요?소개하고 싶은 새 노래를 도레미에 보내 주세요. 010-5193-4315 / [email protected]

NEW SONG

새노래를소개해 주세요

여호와의 집

작사 정보인작곡 김가영

여호와의 집

강원도 강릉시에서 김가영 님이 보내 주신 악보입니다

25AD 찬양과 젊은 교제가 있는 곳, 싱어즈 카페! (http://cafe.daum.net/singerslove)가 도레미 매거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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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음향 시스템이 구성이 되어서 완전한 소리로 재생이 되려면 어느 하나의 장비로는 구현할 수가 없다. 즉 음향 시스템에는 여러 장비들이 서로 맞물려 하나의 결과를 만들어 내게 된다. 소리의 음파에너지가 마이크로 인하여 전기적인 에너지로 바뀌고, 이것을 조절하여 다시 스피커로 전기에너지가 음파에너지로 바뀌는 것, 이것이 음향 시스템의 처음과 중간, 끝이다.그럼, 마이크부터 핵심만 짚어 보자.

첫째, 처음 - 마이크마이크는 여러분도 잘 알겠지만 소리를 전기로 바꿔 주는 장치이다. 마이크의 수음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간단히 표로 정리해 보자.

다이내믹 마이크 콘덴서 마이크가격 대체적으로 저렴 대부분 고가충격 강함 약함습도 강함 약함음질 보통 좋음

위의 표에서 알 수 있듯이 다이내믹 마이크는 가격도 저렴하고 관리에도 크게 어려움이 없어 일반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다. 하지만 콘덴서 마이크는 48V(팬텀파워)라는 것을 믹서에서 공급해 줘야 하고 관리도 다이내믹 마이크보다 주의를

Church Sound System Knowhow

음향칼럼 제2장

음향 시스템의 처음, 중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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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rch Sound System Knowhow

요하기 때문에 사용자로서 불편한 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나 많은 사용자들이 콘덴서 마이크를 찾는 이유는 다이내믹 마이크보다 음질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사용자들이 사용하고자 하는 목적에 맞게 구입하여 사용한다면 좋은 소리를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예를 들어 목사님 단상용은 콘덴서(구즈넥마이크), 안식일학교 단상은 다이내믹, 찬양인도자도 다이내믹, 교회에 악기 팀이 존재한다면 악기 팀은 콘덴서, 이렇게 구성한다면 크게 어려운 점이 없으리라 생각한다. 물론 위의 선택은 필자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꼭 정답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

둘째, 중간 - 믹서믹서는 사람들이 많이 어려워하는 부분일 것 같다. 이 부분은 사실 믹서를 옆에 놓고 원리부터 설명하는 게 맞긴 하나 지면상으론 설명이 부족하여 믹서의 원리는 생략하기로 한다. 그러나 믹서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를 3가지로 나누어 짚어 보자.

포인트1: 마이크 게인(Gain)을 어느 정도 높여야 하는가? (주로 믹서의 제일 윗부분에 있다.)게인은 마이크에서 발생된 약한 전기신호를 일정 수준까지 높여 주는 역할을 하는 소형 엠프이다. 너무 적게 증폭하면 소리가 작을 것이고 많이 증폭하면 과입력으로 소리의 왜곡이 생길 것이다. 필자의 경험으로는 콘덴서 마이크는 9시 방향 정도까지, 다이내믹 마이크는 10시~2시 방향까지 증폭하여 상황에 따라 조금씩 변화를 주는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 하지만 이것도 여러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정답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

포인트2: 음질조정(EQ)은 어떻게 해야 하나?EQ는 가급적 감쇄(-)시키는 방향으로 조정해야 한다. 어느 대역이 부족한 것 같다 하여 그것을 증가(+)하는 방향으로 EQ를 조절한다면 나중엔 더 지저분한 소리가 되고 만다. 따라서 EQ를 조절할 때는 불필요한 대역을 찾아서 없애 준다고 생각하고 EQ를 조절하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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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rch Sound System Knowhow

자연스럽게 전체적인 음질이 정리될 것이다. 하지만 단시간에 습득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과 연습이 필요하다.

포인트3: 볼륨페이더(Fader)는 어느 위치에 놓아야 하나?볼륨페이더 옆에 -∞, -60, -30, 0, +10 이런 숫자들이 보일 것이다. 여기서 기준이 되는 위치는 0(Zero)이다. 볼퓸페이더를 0(Zero)에 위치시켜 놓으면 가장 이상적인 위치이고 이것은 최종 마스터 볼륨도 마찬가지이다. 기본으로 0(Zero)에 위치시켰다가 상황에 따라 더하거나 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셋째, 끝 - 스피커독자들이 스피커의 성능을 알아볼 때 실수하는 것이 하나 있다.좋은 스피커와 그렇지 못한 스피커를 판단할 때와 용량을 계산할 때 일명 와트수(예:300W)라는 것을 사람들은 알아보곤 한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와트수(W)는 사람으로 예를 들면 밥을 얼마나 많이 먹을 수 있는지 하는 능력치를 나타내는 숫자이다. 쉽게 말하면 사람이 밥을 많이 먹는다고 일을 잘하는 건 아니라는 얘기이다. 그렇다면 어떤 수치를 봐야 하는가? 그것은 바로 출력음압레벨(dbSPL)이라는 수치이다. 똑같은 300W의 스피커이지만 이 수치를 비교해 보면 어떤 것은 100dbSPL, 어떤 것은 130dbSPL이다. 물론 이 숫자가 높을수록 좋은 스피커이고 가격도 또한 고가이다. 예전에 마트에 갔을 때 전자제품 코너의 오디오 매장에 가니 미니 콤퍼넌트 스피커에 500W라는 스티커가 붙어 있는 것을 보았다. 이것은 말도 안되는 스티커이고 만약 진짜 500W라면 여러분은 이제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 “이 녀석은 밥을 엄청 많이 먹기만 하는구나.”̂ ^ 지금까지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마이크, 믹서, 스피커에 대한 간단한 핵심을 짚어 보았다. 한정된 지면으로 인하여 설명이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필자가 생각하기에 독자들이 꼭 알아야 하는 것, 궁금해하지 않을까? 하는 것들을 짧게 언급해 보았다. 다음 호에서는 교회 규모에 맞는 음향기기 선택에 관하여 알아보자.

글 노용현 엔지니어

전 한국연합회 미디어센터 음향엔지니어 | 전 예술의전당 음향감독

부평아트센터 무대기술팀장/음향감독 | 진사운드 대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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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석 규모 청량리교회 새 성전 예배와 예식 그리고 문화공연을 위한 최고의 공간

. 최신 음향장비와 영상시설 완비

. 시원한 인공폭포와 나무들로 상쾌함과 쉼이 있는 전망 좋은 5층 대연회장

. 250대의 차량이 수용 가능한 주차장 완비

. 홈페이지 www.sdachurch.co.kr / 이메일 [email protected]

. 결혼예식, 가족모임, 각종행사 가능

. 격조 높은 결혼예배를 원하시는 신랑신부를 초대합니다.

예약문의 016-265-8827 / 02)960-8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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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에는 힘이 있습니다

찬송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찬미에는 위로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보여 주신 찬양의 모본을 우리도 따라하여

우리의 찬송으로 우리의 찬미소리를 듣는 이들로 하여금

하늘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찬양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큰 소리로 찬양하면 좋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주 시와 하늘의 노래를 부름으로 당신의 마음의 즐거움을 표현하셨다. 나사렛 동네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리는 그분의 커다란 음성을 자주 들을 수 있었다. 그분께서는 노래로 하늘과 교통하고 있었으며, 그분의 친구들이 노동의 피로 때문에 불평을 터뜨릴 때에는 그분의 입술로부터 흘러나오는 아름다운 선율이 저들을 즐겁게 하였다. 그분의 찬송은 마치 악한 천사들을 쫓아 버리는 듯하였으며 마치 향 같아서 향기로운 냄새로 주변을 가득 채우는 듯하였다. 그분의 노래를 듣는 사람들의 마음은 세상의 모든 근심을 벗어 버리고 하늘 본향에 이르고 있었다. -시대의 소망 1권, 80쪽

Guideline

우리가 따라야 할 모본

MES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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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하모니, 십사만 사천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양이 시온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섰는데 그 이마에 어린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도다. 내가 하늘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니 많은 소리도 같고 큰 뇌성도 같은데 내게 들리는 소리는 거문고 타는 자들의 그 거문고 타는 것 같더라 저희가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니 땅에서 구속함을 얻은 십사만 사천인 밖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 자가 없더라 이 사람들은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정절이 있는 자라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서 구속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 -요한계시록 14:1~5

MESSAGE

Guideline 글 김성경

더렘넌트 찬양선교단

찬양하기를 즐겨하고 찬송부르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나 십사만 사천인이 부를

새 노래에 관심을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개인적으로는 이 새 노래를 십사만 사천

인 외에는 아무도 배울 수 없다고 하니 더더욱 궁금하다. 그리고 얼마나 아름다운 노

래일까 상상해 본다. 또 나도 그 십사만 사천인 가운데 한 사람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본다. 성경은 이 위대한 찬양대가 되는 조건을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라고 하

지 않았다. 정절을 지키고 순종하여 예수님께서 인도하시는 곳은 어디든 가고 거짓

이 없고 흠이 없어서 예수님께 속하여 구속을 받은 사람들이라고 말한다. 하늘 찬양

대가 되고 싶은가? 하나님과 온 우주 거민 앞에서 영원히 남을 위대한 노래를 하고

싶은가? 성경은 우리가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분명히 가르쳐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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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Need healthy food

세은이와 함께하는

이번에 제가 찾아간 곳은 인사동 거리에 위치한 오세계향이라는 채식요리 전문점입니다. 쌈지길을 지나 바로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서면 오세계향이 있는데요, 간판이 잘 안 보여서 찾기 조금 어려울 수도 있지만 길이 끝나는 지점까지 쭈욱 들어가시면 오세계향 간판이 보인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정적이며 고요한 분위기와 한국 전통가옥의 느낌이 어우러져 내 집 같은 기분에 마음까지 편안해집니다.메인요리가 나오기 전 고소하며 산뜻한 맛에

식욕을 돋우는 따뜻한 둥굴레차가 나왔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한 주전자

를 다 먹은 기억이 나네요. ̂ ̂자 이제 제가 먹었던 메뉴들을 소개합니다. 무려 27가지의 다양한 채식메뉴들이 있어서 선정하기가 참 힘들었는데요. 요리에서 하나, 면 종류에서 하나, 밥에서 하나를 시켜 먹어 보았습니다. 오세계향의 첫 번째 메뉴는 군만두입니다. 가격은 7000원입니다. 메뉴에 보면 이렇게 나와 있는데요~ 선택1. 통밀만두(오신채) 선택2. 김치만두(무오신채) 오신채와 무오신채가 무엇인지 몰라 여쭤 보았습니다. 오신채는 우리나라 사찰에서 특별히 먹지 못하게 하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마늘과 파·부추·달래·흥거의 다섯 가지로, 대부분 자극이 강하고 냄새가 많은 것이 특징이며 흥거는 미나리과의 식물로 한국과 일본, 중국에서는 구할 수 없는 식물이며 한국에서

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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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흥거 대신 양파를 금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세계향 군만두의 특징은 국내산 통밀로 반죽하고 콩 단백과 신선한 야채로 속을 채운 영양

만점의 채식 군만두입니다. 전 통밀만두를 시켜 먹었는데요. 깔끔한 맛이 저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이 군만두에 대해 특별한 것을 제가 하나 꼽자면 군만두의 만두피가 통밀이라 그런지 일반만두보다 훨씬 바삭한 맛이 좋은 반면 통밀의 텁텁한 느낌이 아쉬웠습니다. 오세계향의 두 번째 메뉴는 채식불구이쌈밥입니다. 가격은 8000원입니다. 채식요리전문점이라 불구이라는 말이 그리 크게 와 닿지 않았기에 시켰는데 생각보다 너무 매워서 사실 조금 당황했던 요리입니다. 하지만 각종 신선한 야채와 함께 쌈밥으로 먹게 되어 있어서 그런지 먹다 보니 조금씩 적응되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밥도 유기농 국산쌀과 잡곡밥으로 나와 건강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오세계향 세 번째 메뉴는 채식짬뽕입니다. 가격은 8000원 곱빼기는 9000원입니다. 선택1. 오신채,무오신채 선택2. 짬뽕면과 짬뽕밥 중에서 선택하실 수 있는데요 ~ 짬뽕의 면을 직접 만드신다는 주방장님의 말씀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면이 굉장히 쫄깃해서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신선한 야채와 버섯이 듬뿍 들어 있어서 만든 이의 정성을 느낄 수 있었으며 얼큰한 맛의 국물이 일품인 채식짬뽕입니다. 제가 소개해 드린 3가지 음식 외에도 27가지의 다양한 채식요리가 준비

되어 있으니 입맛에 따라 골라먹는 재미도 있겠죠? 채식요리전문점 오세계향. 채식만으로도 이렇게 다양한 요리들이 나올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또 다른 여느 음식들에 뒤지지 않는 맛있고 깔끔한 맛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다만 채식이라서 전혀 자극적이지 않을 줄 알았는데

기본 반찬들과 메인음식들 또한 양념이 많이 되어 있어서 그런지 몇 가지 메뉴들이 제 입맛에는 조금 짜고 매웠던 게 단점으로 꼽을 수도 있겠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맛도 깔끔하며 편한 음식점 오세계향. 한번 꼭 들려 보세요.

글 육세은맛집 탐방과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음악가이다

소개하고 싶은 맛집 정보를 보내 주세요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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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SSWORD아래 질문들의 정답을 크로스워드 퍼즐에 넣어 퍼즐을 완성해 보세요.

완벽한 정답을 맞추신 분들, 그리고 재치있는 답변으로 담당자에게 큰 기쁨 주시는 분들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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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하 늘 색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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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 고 무 신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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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 정답>>

1. 십계명의 두 번째 계명에서는 00을 섬기지 말라고 한다.2. 일곱 빛 무지개의 마지막 색

4. 000 아빠란 아빠만 남겨 두고, 아이와 아내는 외국으로 유학을 가는 것을 말함.5. 12월 25일은 즐거운 000007. 한국 축구선수 중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볼턴에서 활약하는 선수9. 한글을 창제한 조선의 4대 임금12. 로마가톨릭과 미국이 함께 재정하도록 예언된 것으로 일요일 준수를 강요하는 법령14. 복음성가 ‘나누리’의 작곡자17. 실망과 불만 때문에 스스로 자기의 형편과 전도를 파괴하고 돌보지 않음. 20. General Conference. 올해 2010년 미국 애틀란타에서 제59회 000가 열렸다.21. 소리에 대한 음악적 감각이 둔하여 음을 제대로 내지 못하는 상태. 또는 그런 사람.25. 시 23:5 “주께서 00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27. 예수님의 제자 중 의심 많은 사람. 혹은 식칼질할 때 받치는, 나무 따위로 만드는 두꺼운 토막이나 널조각.

1. 도레미 매거진 창간호에 수록된 채영석 작곡의 복음성가의 제목3. ‘샅샅이 톺아 나가면서 살피다.’라는 의미의 순우리말. 도레미 매거진 중 백숭기의 0000

6. 여러 가지 색이 입혀진 종이. 종이접기용 종이8. 성경의 제일 첫 권

10. 선물을 포장할 때 가장 마지막에는 00을 묶는다.11. 샴푸와 함께 쓰이는 헤어 용품으로 머리결을 부드럽게 하는 것13. (마태복음 6:14)“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00하면 너희 천부께서도 너희 과실을 00하시려니와...”15. 사도 야고보와는 형제로, 성격이 격하여서 ‘천둥의 아들’로도 불리었다.16. “얼굴도 못생긴 것들이 잘난척하기는~” 이라는 유행어를 남긴 개그맨 정종철의 캐릭터.18. ‘웃다’라는 동사의 영어식 표기의 한국어 발음19. 예수는 참00나무 우리는 가지이니22. 모세의 일화를 다룬 디즈니의 만화로 제목은 ‘이집트의 00’이다.23. 노예로 팔려 간 요셉은 후에 애굽의 00대신이 되었다.24. 씨름이나 유도에서 몸을 돌려 상대편을 업는 것처럼 둘러메치는 기술

26. 쉬지말고 00하라. 00는 영혼의 호흡이다.28. 삼위일체 하나님은 성부, 성자, 00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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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은 축복이 됩니다! 감사드리고,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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