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voice of one crying- Mark 1:3

KoreanVol.4

선교의 자세, 생명 건 헌신

선교는 시대를 살리는 가장 중대한 사명이다. 이 사명을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헌신의 자세가 필요하다. 세상을 영적인 눈으로 보면 어둠과 우상으로 가득한 문화, 하나님을 떠나 인생이 사탄과 세상 문화의 노예가 되어 참 행복을 상실한 채 허무와 허탈 속에 방황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이제는 살아야 할 이유도, 꿈도 잃어버린 채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들, 가정의 행복을 찾기가 어려워진 시대, 문화라는 이름으로 다가오는 마약, 술, 도박, 섹스, 게임 등에 빠져 미래를 잃어버리고, 결국에는 자신의 인생뿐만 아니라 가정과 사회까지 무너지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이 모든 문제의 시작이 사탄에 속아 하나님을 떠난 영적인 문제의 결과라는 것을 성경은 창세기 3장에서 분명히 말하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을 만나는 유일한 길 되시고, 진리이시며 생명 되시는 분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신 것을 하나님은 말씀(요14:6)과 역사, 그리고 증인들을 통해 증명하셨고, 우리는 그것을 ‘아멘’으로 화답하고 증거해야 한다. 그러므로 선교의 내용은 다른 어떤 것이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가 되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유일한 이름이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한 가지 있는데 그것은 선교에 대한 자세가 분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바로 ‘헌신’이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12:24). 100여 년 전, 많은 선교사가 한국을 찾아 생명 건 헌신을 한 결과,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속에 복음을 받아 참 행복을 소유한 축복의 사람들이 되었고, 한국은 세계 2위라는 선교 대국이 되었다.

‘The Voice of Mission’, 선교사님들과 선교 현장의 이야기를 진실하게 담기 위해 노력했다. 선교사님들의 헌신과 선교 현장의 현실, 또한 그곳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는지 함께 나누고 싶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는 이미 자신만의 삶의 현장에서 선교사임을 기억하길 원한다. 진정한 선교는 삶이기 때문이다.

The Gospel

Mission

Westminster

Canada

Marriage

Taiwan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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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에 이르는 길은 오직 하나,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원의 이름이 되신다.

이것이 바로 복음이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시고, 축복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

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

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

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의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1:27~28)

물고기는 물에, 나무는 땅에, 새는 공중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하게 살 수

있듯이 인간은 하나님과 함께할 때 가장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이것

이 바로 창조 원리입니다. 그런데 사탄이 인간을 유혹하여 하나님과의

약속을 깨뜨리고 결국 하나님을 떠나게 하여, 죄와 죽음이라는 인생의

근본 문제가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사탄과 세상 문화

의 노예가 되어 참 행복을 상실한 채 살아가다 죽습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죽음 후의 내세 문제입니다. 히브리서 9장 27절에 보면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라고 말

씀하고 계십니다.

서정자 목사

The Voice of The Gosp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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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죽음의 문제를 인간 스스로 해결할 수 없기에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하나님 만나는 유일한

길이요, 진리요, 생명(요14:6)이신 분이시며,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당신을 해방(롬8:2)하셨습니다.

또한, 인간을 유혹하여 하나님을 떠나게 한 사탄의 일을 멸하신 분(요일

3:8)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바로 구원입

니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

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행4:12)

로마서 10장 9~10절에 보면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

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

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

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지금 이 시간 하나님께서 당신의 마음 문을 두드리고 계십니다. 바로

지금 기도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당신

의 마음속에 들어오시도록 진실한 마음으로 기도하면 됩니다.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저는 죄인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을 떠나 사

탄의 지배 아래 묶여 종노릇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 시간 예수님을

나의 구주, 나의 그리스도로 영접합니다. 지금 내 안에 들어오셔서 나의

평생의 주인이 되어 나를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

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제 당신은 천국의 시민권을 가진 하나님의 소중한 자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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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온 지 벌써 2년이 되어간다. 일본에서의 오랜 삶을 모두 정리하게 하신 하나님이 그 다음 나의 삶의 현장으로 선택하신 곳이 이 곳, 미국이다. 나 개인적으로 미국이 지금 이 시대의 로마라고 한다면 일본은 애굽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모든 문화의 중심지, 미국이 음악과 영화의 최고 시장을 자랑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음악과 영화가 현장에서 피부로 느껴지는 곳은 일본이 아닐까 생각한다.

많은 일본의 전문인들, 선생님과 교수님들이 미국에서 유학을 하고 일본으로 돌아와 자신들의 다음 세대들에게 자신들이 보고 느끼는 누린 것들을 학교, 교재, 잡지, 영상 등 여러 가지 시스템 속에서 메뉴얼화 해서 전달한다. 그것들을 보고 느끼고 누린 다음 세대는 그들의 선배들처럼 또 미국으로 유학 와 그들의 선배들이 보고 느끼고 누린 것들을 직접 체험하고, 일본으로 돌아와 그들의 선배들이 자신들에게 했던 것처럼 자신들의 다음 세대들에게 보고 느끼고 누리게 한다. 일본이라는 나라는 이것이 너무 잘 시스템화 되어 있고, 메뉴얼화 되어 있다. 또한 이들의 삶 또한 경제적으로 보장받도록 시스템화 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도 계속해서 이 시스템이 발전되고 메뉴얼화 되어 다음 세대들이 그 혜택을 누리고 있다.

작년 11월, 교회에서의 중직자 임직을 앞두고 하나님께 두 가지 기도를 드렸다. 하나는 중직자 임직을 받기 위한 모든 훈련을 잘 마치고 영적으로 준비된 중직자가 되게 해 달라는 기도였고, 또 다른 하나는 중직자로서 합당한 경제적 축복이었다. 모든 기도가 마치는 날, 하나님께서는 전혀 다른 두 가지 응답을 주셨다. 하나는 다니던 회사를 회사의 사정으로 그만두게 되었고, 또 다른 하나는 한국에 계시는 아버지의 간

The Voice of Mission, Creative Director 이건민

The Voice of 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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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재발과 대장암 발견이었다. 힘든 마음을 다스리며 하나님의 뜻을, 하나님의 계획을 간구했다. 그 때 하나님은 지금까지 나를 위해 기다려 오신 하나님의 뜻을, 하나님의 계획을 하나씩 보여주시기 시작했다.

계속되는 기도 가운데 하나님이 깨닫게 해 주신 기도 응답을 가지고, 담임 목사님과 여러 번 상담을 통해 조금씩 구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 Local 적인 의미로는 한 교회의 문화선교팀으로 시작하지만 문화선교팀은 결코 Local 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담임 목사님과 나의 방향이 맞아 지난 3월, 변호사를 통해 The Voice of Mission 이라는 문화선교팀을 정식으로 비영리 단체로 등록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함께 할 수 있는 디자이너팀을 예비해 두셨고, 다민족 복음에 함께 할 수 있는 번역팀 또한 예비해 두셨다. 또한 다민족 제자들을 통해 번역된 글을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는 감수팀 역시 예비해 두셨다. 그리고 함께 기도로 함께할 수 있는 팀원들을 예비해 두셨다. 그 결과, 팀의 첫 번째 걸음으로 선교사님들과 선교 현장, 그리고 전문 현장의 이야기를 담은 문서를 5개 국어(영어, 스페인어, 중국어-간체, 일본어, 한국어)로 발행할 수 있었다.

강단 말씀을 통해 계속되는 선교에 대한 말씀을 붙잡고 기도할 때 선교사님들과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가 필요하다는 것을 하나님께서 깨닫게 해 주셨다. 사실 선교하면 제일 먼저 떠 오르는 게 선교 헌금이거나 선교사님들을 위한 그 때 그 때의 기도뿐이었던 기억이 났다. 이 문서를 통해 후대들에게 선교의 역사를 기록으로, 자료로 남기고 싶다. 믿음의 선배들이 선교 현장에서 어떻게 복음을 누리고, 어떻게 복음을 전하는 지를 알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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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걸음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이 찬양 예배이다. 찬양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 하나님의 뜻과 방향은 예배의 회복과 치유이다. 요즘은 예배가 마치 하나의 문화가 되어 버린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찬양을 할 때는 동영상과 사진을 촬영하고, 기도할 때는 촬영한 동영상이나 사진을 SNS에 게재하고, 설교 시간에는 게임을 하거나, 카카오톡과 같은 문자로 친구들과 대화하고, 헌금 시간에는 화장실을 가거나 심지어 집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보았다. 조금 피곤하거나 날씨가 안 좋으면 집에서 인터넷으로 예배 드리는 모습은 이제 하나의 문화처럼 자리잡아 버렸다.

지금 하나님께서 가장 찾으시는 한 사람은 어쩌면 예배의 자리에서, 예배의 축복을 누리는 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이 찬양 예배와 함께 진행한 것이 리더십 훈련이다. 예배와 신앙 생활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들을 리더십 훈련을 통해 확인시키고, 그것들이 어떻게 실제로 삶에서 적용되는 지를 나누고 있다. 이 훈련을 통해 예배에 대한 의식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한 사람의 예배자로서, 예배를 인도하는 인도자로서, 자신이 먼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그 예배를 통하여 치유되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후대들에게 예배의 자리에서 예배의 축복을 누린 현장의 기록으로, 자료로 남기고 싶다. 믿음의 선배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했는지를 알리고 싶다.

하나님께서는 문화선교팀으로 나를 이끄시기 전에 나의 모든 과거를 통해 이미 준비를 하셨다. 일본에서 전공한 음악, 공연 현장과 학교, 개인 레슨을 통해 만난 세계 최고의 뮤지션들, 잡지, 교재, 영상 등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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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알게 된 그들의 시스템, 한국과 일본에서 경험한 찬양 예배팀의 경험까지 하나님은 나의 모든 과거를 발판으로 삼으셨다. 그것뿐만 아니라, 한국 최고 잡지 회사의 편집장들과 디자이너들, 마케팅의 경험들이 문서와 웹 사이트, 마케팅하는 모든 일에 발판이 되었다. 하나님은 내가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예배의 자리, 선교의 축복 속으로 들어왔을 때에 하나님의 시간표에, 하나님의 방법대로, 하나님의 일을 행하셨다.

문화선교팀의 궁극적 목적은 복음과 복음 전달이다. 그리하여 함께 한 사람들이 각자의 삶의 현장에서 복음을 누리고, 복음을 전달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선포되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이다. 솔로몬이 완성할 하나님의 성전을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한 다윗의 마음으로, 세계 복음화를 위해 땅 끝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전한 바울의 마음으로, 나의 다음 세대들에게 복음이 전달되고, 문화와 선교의 후대가 세워지고, 흔들리지 않는 시스템을 세우고, 역사적 유산을 남기고, 시대에 도전하고, 시대를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도구로써 하나님의 음성(The Voice)을 전하길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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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 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

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눅24:46~48)

오렌지 카운티 전체를 순회하는 가운데, 이번에 제가 간 곳은

Westminster지역입니다. 미국 내에 베트남이 존재한다면 바로 이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장 사람이 많이 오가는 쇼핑몰에 들어가 보니 입구

에서부터 우상이 자리잡고 있었고, 내부 가장 중앙 자리에는 우상의 제

단이 있었고, 점을 치는 사람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쇼핑몰에 온 손

님들 중 어떤 사람들은 당연하게 그 앞에 향을 피우고 절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쇼핑몰 전체를 돌아보니 돈과 관련된 우상과 부적들이 모든 상가에 자

리잡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바울은 고전10:19~20에서 “우상

이 무엇이냐? 이방인의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며, 귀신과 교

제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돈’이라는 우상에

메여 종 노릇 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은 돈을 복

음 전도와 선교를 위해 유익하게 사용하도록 우리에게 축복으로 주셨는

데 하나님 떠난 인간은, 심지어는 많은 기독교인들도 돈의 노예가 되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상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 본 결과 대부분의 사람들이 장사할 때

미국 LA 김자경 전도사

The voice of Westmin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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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는 단어 외에는 영어를 거의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언어로 인

해 유일한 구원의 이름인 예수 그리스도를 전할 수 없어서 마음이 안타

까웠습니다.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계획을 찾던 중 어느 Community College에 가

게 되었습니다. 베트남어와 영어에 능통하며, 복음 전도 할 수 있는 사

람과의 만남을 놓고 기도하며 학교로 들어갔지만, 하나님은 그 학교에

대한 전혀 다른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하나님께서 Westminster에 복음 전도의 문을 열어 주시길 기도하며,

전도 자료를 통해서라도 그리스도를 만나는 구원의 축복을 얻길 계속

기도합니다. 이 시대의 복음 전도와 선교는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는 일

임을 다시 한 번 깨닫는 반면 아직도 복음 한 번 듣지 못하고 평생 우상

을 섬기다 죽어가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음을 봅니다.

지금 이 시간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죽어가는 현장을 위

해 함께 기도하길 원합니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행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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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국에서 7년 동안 살다가 지금은 캐나다로 취업 이민을 왔습니

다. 미국에 있을 때는 LA에서 신앙 생활과 훈련을 받았고, 지금은 캐나

다 중부에 있는 Saskatchewan이란 지역의 Prince Albert라는 아주

작은 곳에 있습니다. 여기는 동양인을 한 명도 찾아보기 힘든 시골이라

서 제가 처음에 왔을 때는 사람들이 동물원의 동물 보는 것 같이 쳐다

보기도 하고, 일을 하고 있는 학교 애들마저도 저를 신기하게 쳐다봤었

습니다.

제가 일을 하고 있는 학교의 부원장님께서 같이 살자고 제안하셔서

지금은 부원장님의 가족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 미국에 있을 때는 한국

인들이나 엘리트 등의 지식인들이 많아서 미국의 영적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몸소 느끼진 못했지만 지금은 캐나다인들과 어울리면서 가

장 가까이서 캐나다의 문제들을 보고 있습니다. 정말 말로만 듣던 마약

과 각종 약물들을 옆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고 아이들도 결혼 하

지 않고 낳고 키우는 게 일반화 되어 저희 학교는 아빠가 없는 아이들

이 70% 정도입니다. 여기는 결혼을 하지 않아도 같이 살면 모든 법적

권리와 역할이 결혼한 사람들과 동일하게 주어집니다. 복지가 좋으니

까 그걸 이용하려고 18세부터 애를 낳아 키우는 미혼모도 많습니다.

미국의 유치원에서 일했을 때는 이렇게 까지 미혼모를 보는 게 쉽진

않았는데 캐나다는 복지 때문인지 아님 이곳이 시골이라 그런지 미혼

모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영적 문제들을 보며 복음 전하게 기도를 하

어린이 사역자 박 에스더 집사

The Voice of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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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 중 부원장님 아들이 영접하게 되었고 학교의 아이들에게도 조금씩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인터넷으로 메시지를 듣고 현지인 교

회를 참석하고 있는데 교회를 가면서 더욱 더 교회와 지역 현장에 대

한 기도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복음이 뭔지 정확히 모르고, 부흥 강사

를 불러 미래에 대해 알아 맞추게 하고, 소설에나 나올 만한 아름다운

글귀로 설교를 합니다. 설교에는 제목도, 본문도 없어서 처음에는 너무

충격이었습니다.

지금은 선교에 대한 한으로 더욱 더 기도에 집중하고, 한 명의 지속

할 제자와의 만남이 생기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가 일하는 곳에서 몇

명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 하였지만 지속해서 만남을 가지는 것

을 아직 꺼려해서 기도 중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분명 저를 이 곳에 보

낸 이유가 선교이고, 함께 할 제자를 찾는 것이 분명한 데 그 시간표가

언제인지는 모르기에 매일같이 기도로 말씀을 붙잡고 예비된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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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이전에 먼저 해야할 것

결혼 이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나를 찾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내가 어떻게 쓰임을 받을 지에 따라서 나의 배우자관이 달라집

니다. 그러면 이 사람이 나의 배우자인지 아닌지, 어떻게 인도 받을 것

인지 자세히 기도할 수 있게 됩니다. 대부분의 크리스천 청년들이 이 부

분이 가장 궁금할 것입니다.

저는 결혼하기 7년 전부터 '하나님이 예비하신 배우자를 만나게 해달

라'고 기도했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이런 기도를 처음엔 그냥

시작을 했었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가운데, 책을 읽는 가운데, 만남

가운데서 많은 응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하나님의 말

씀을 붙잡고 기도하는 것이 우리 삶의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결혼에 대해서 깊이 기도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태영아 관련 설

교를 통해서였습니다. 그 목사님께서 "사단은 후대 이전에 복음 가진 자

의 결혼을 가장 두려워하고, 복음 가진 자끼리의 결혼을 가장 방해한다"

고 하셨는데 저는 이 말씀이 너무나 와 닿았습니다. 나는 이 시대에 복

음 때문에 태어났고, 이를 위해 부름 받은 내가 다음 세대에까지 이 언

약을 전달해야 하는데, 사단은 이 언약이 전달되지 못하도록 나의 결혼

을 방해한다는 메시지는 너무나 확실한 영적 사실이었습니다.

사실 지금의 세대를 보면 너무 쉽게 만나서 결혼하고, 그리고 이혼하

정연주 권사

The Voice of Marri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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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세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것은 단지 두 사람만의

일이 아니라, 후대를 무너뜨리려는 사단의 완벽한 계획이라는 사실이

진심으로 깨달아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욱 기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내 마음이 가는 대로, 내가 원하는 사람을 만나서 결혼 하는 것이 아

니라, 정말 하나님께서 이 시대를 위해 준비하신 사람과 꼭 결혼하고 싶

다’고 계속 기도하고, 저 스스로 다짐을 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결혼과 후대와 언약 전달

이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깨닫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바른 기도 제목을 잡아서 계속 기도를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

합니다. 그러면 분명히 하나님이 예비하신 사람이 나타났을 때 정확히

인도 받게 될 것입니다. 복음 가진 후대가 이런 응답의 증인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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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멀지 않은 이웃나라 대만. 사실 이 땅은 한국보다 복음이 먼저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그 복음은 민간 신앙에 밀려 아주 극 소수가 신앙

을 가지고 있고, 교회의 십자가를 보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은 적지 않은 선교사들이 이 땅을 품고 기도하여 조금씩 교회가 성장하

고 있습니다.

2004년 6월 처음 대만 땅을 밟았을 때 그저 막막했었습니다. 사당과

절이 상점 사이로 또 집 사이로 곳곳에 있고, 밤에는 집 안에서 붉은색

등으로 작은 신들을 모신 곳들이 너무 많았었습니다. 하나님이 이 곳에

서 복음을 전하라 부르셨지만 어떻게 적응해야 하며, 그 분위기가 너무

어두워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가 기도 제목이 되었습니다. 평소에 안 꾸

던 꿈도 꾸고 마음에는 늘 기도의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종종 눈을 뜨고

방언으로 기도하기도 했습니다. 한 마디로 귀신 소굴로 들어온 느낌이

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여러 가지 영적 전쟁이 가정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생후 6개월 되는 저의 아기가 자다가 밤중이 되면 큰 소리로 우는 것이

었습니다. 우유를 주어도, 업어 주어도 도통 어떤 방법도 통하지 않았습

니다. 우리 부부는 우는 아기를 달래기 위해 유모차에 아기를 태우고 밤

새 집 주변을 돌아다녔습니다. 육신은 지쳐가고, 반복되는 생활이 계속

되었습니다. 아기는 잘 생각이 없이 울다가 울다가 지치면 잠이 들고,

밝은 새벽시간에 집으로 들어가 자는 일들이 허다했습니다. 이 모든 것

대만 선교사 엄혜진 사모

The Voice of Tai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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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이 지나고 보니 악한 영과의 싸움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성령님이 감동을 주셔서 베드로전서 5장 8~9절 말씀을 붙잡

고 기도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니라”

교회를 개척하고 그리스도인을 세우는 일들도 얼마나 마귀와의 영적

싸움을 하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치열한 영적 전쟁 속에서도 오직 기도

하게 하시고, 하나님은 그 분의 방법대로 일하시고 열매를 맺게 하십니

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군사로 훈련시키시고 싸우게 하십니다. 영적 전

쟁을 통해, 중보기도로 한 영혼을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은 제게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주십니다. 쉽지 않은 곳에서 한 영혼을 얻는 기쁨은 말

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종교의 자유가 있지만, 보이지 않는 적과의

싸움에서 귀신들과의 싸움은 깨어 있어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대만은 음력7월이면 아주 큰 행사가 있습니다. 귀신의 달이라고 해서

귀신을 위해서 음식도 준비하고 거리를 돌며 자신이 모시는 신을 앞세

우고 거리를 돌아다닙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집

니다. 하루에 단 1분이라도 우상을 섬기는 대만 땅을 위해 기도해 주시

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기도를 통해 대만에 우상들이 없어지고, 하나님

의 백성들로 가득 차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찬양할 그 날 까지 앞으

로 전진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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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한국 부산에서 열린 WCC 총회는 마지막 때를 암시하는 종교통합주의가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안타까운 자리였습니다. 이러한 때 우리는 더욱 정확한 성탄의 메시지를 가슴에 새기고 전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과거에는 성탄절 시즌이 되면 온 세계가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며 서로의 따뜻함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세상에 들리는 모든 이야기는 따뜻함이었고, 그 따뜻함은 추운 겨울을 녹이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대표하는 것이었습니다.

전쟁의 살벌함 속에서도 성탄이 왔을 때, 프랑스와 독일과 영국의 군인들이 서로의 무기를 내려놓고 함께 크리스마스 미사를 드렸다는 일차 대전 중의 실화도 우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 지독하게 가난한 부부가 성탄이 다가오면서 서로를 위한 선물을 마련하기 위해 각기 자기가 가지고 있는 가장 귀한 것, 금시계와 금발 머리를 팔았다는 이야기(오 헨리의 단편 “크리스마스 선물”)도 따뜻한 감동을 우리 마음속에 일으킵니다. 가난도 성탄의 따뜻함을 막을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지독한 구두쇠인 스쿠루지도 그 마음과 지갑을 열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성탄의 따뜻함 앞에서 어떻게 우리의 인색함이 녹아지는가를 이야기합니다. 성탄의 이야기들은 모두 따뜻합니다. 평화와 나눔, 용서와 화해, 자선의 메시지가 그 속에는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 문명의 타락이 극에 달하는 지금, 이러한 따뜻함의 메시지마저 식어진 아쉬운 성탄절이 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성탄의 중심

송민규 목사

The Voice of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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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는 ‘영광과 평화’ 입니다.

“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눅2:14)”. 우리가 성탄의 메시지를 가슴에 품고 진정으로 나누어야 할 따뜻함은 영적인 따뜻함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에 예수라는 이름으로 태어났습니다. 그분은 분명 하나님이시며, 또 분명한 인간이기에 우리는 그분을 약속된 메시아, 그리스도라고 믿습니다. 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분명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고, 이 땅에서는 평화가 되는 사건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2천 년이 지난 지금도 동일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저마다의 현실적인 고민을 가지고 깊은 염려와 근심에 쌓여 있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탄의 참된 의미와 메시지를 발견하면 그 모든 염려가 아무 가치 없는 것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성탄은 그 모든 문제에서 인류를 구원할 구원자가 이 땅에 태어나신 날이기 때문입니다. 수 천 년간 구약 성경을 통하여 수많은 이야기와 희생 제물을 가지고 예언되신 메시아의 실제 탄생인 것입니다. 그 분께서 오셨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즉 그리스도의 탄생은 구원 사역의 성취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고 이 땅에서는 평화가 되는 것입니다.

영광과 평화의 절대적인 키는 무엇입니까?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하나님께는 영광, 땅에는 평화가 되는 것입니다.(요일3:8)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의 첫 시작은 기도로 사탄의 권세를 물리치시는 것이었으며, 제자들을 세우시는 것이었고, 이 제자들에게 병든 자, 귀신들린 자를 고치시는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고, 이 땅에 기뻐하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평화를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탄의 의미가 너무나도 왜곡되고 희석된 오늘날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역시 2천 년 전 예수님과 함께 하며 ‘영광과 평화’를 체험하였던 제자들과 동일하게 성탄의 메시지를 체험하여야 하겠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제자 된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과 평화를 누리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분명 구원 받은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기도 응답을 받을 자격과 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응답을 받아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고, 기도를 통하여 현장의 흑암 세력을 결박하여 땅에서는 평화를 전파하는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참된 성탄절의 메시지를 체험하여 하나님께는 영광을 드리고, 땅에서는 평화를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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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4 M

arch 1. 2014 / The Voice of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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