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RUCK Vol.25 | 2016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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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Spring - vol.25 Mercedes-Benz Truck Magazine 당신이 가장 신뢰할 있는 덤프트럭 아록스 3951K / 3945K Mercedes-Benz Truck Magazine - vol.25 - 2016.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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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Spring - vol.25

Mercedes-Benz Truck Magazine

당신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덤프트럭

뉴 아록스 3951K / 3945K

고객님과 메르세데스-벤츠의 품격은MB 순정오일 사용에서부터 시작됩니다.메르세데스-벤츠 엔진을 개발한 전문가들이 엔진에 가장 완벽하게 맞는 오일을 개발했습니다.메르세데스-벤츠 순정 오일 사용으로 고객님 트럭의 엔진 수명과 성능을 향상시키고, 유지 관리 비용을 줄임으로써 비즈니스 성공에 한 걸음 더 나아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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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집중 탐구 뉴 카

당신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덤프트럭뉴 아록스 3951K / 3945K

뉴 아록스 3951K / 3945K는 성능과 효율, 신뢰도면에서 높은 만족도를 선사하는 덤프트럭이다.

14메르세데스-벤츠가 만드는 가장 긴 차와 가장 작은 차

커패시티 L 버스와 A-클래스

18키덜트에게 가장 알맞은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레고 테크닉 아록스 3245

20메르세데스-벤츠 SUV의 역사

24트럭 엔진의 미래

OM 471 엔진의 첨단 기술

26우수한 제동 성능을 위한

순정 브레이크 디스크와 브레이크 라이닝

30달리는 운전 교실

광주광역시 물류센터 고객을 위한 돈 되는 운전 교육휴일임에도 교육받으러 온 고객들의 열정은

동장군의 기세도 꺾을 만큼 뜨거웠다.

36아시아 최초 메르스데스-벤츠 트레이닝센터 오픈

38화물 운송 시장 동향

44 한진 울산 협력 서비스센터

47 메르세데스-벤츠 포토제닉 나의 오랜 영웅, 악트로스!

48 풍남 전주 서비스센터 이길재 정비사

50 한독 제천 협력 서비스센터

53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주요 표시등 및 경고등

56덤프트럭 1호차 문영철 고객

60박대성 고객의 악트로스 2641 & 아록스 2643 카고

64주말 레저&푸드

바다와 예술, 맛이 모두 담긴 통영·거제 여행통영의 예술과 역사의 향기. 거제의 아름다운 해안길 체험을 소개한다

68메르세데스서비스 카드

74독자 엽서

76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라인업

80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영업 본부 및 서비스센터

더트럭 통권 25호

발행일 2016년 3월 14일 ┃ 발행인 조규상

발행처 서울시 중구 한강대로 416 서울스퀘어 빌딩 8층

다임러 트럭 코리아㈜

T.02-6456-2500 F.02-6456-2501

제작처 TNS MEDIA T.02-548-0722

광고 문의 T.070-8263-7891

<TheTRUCK>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실천 요강을 준수합니다.

본 책자에 실린 글과 사진은 본사의 허락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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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기존의 파워와 안전성을 한 단계 높이고, 연비는 혁신적으로 개선한

유로 6 뉴 아록스 3951K / 3945K 덤프트럭은 고객의 온로드 및 오프로드 건설현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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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지친 당신의 트럭에 봄바람을 불어주세요~

2016 새봄맞이 캠페인2016년 1월 주요 부품류 가격 인하에 이어,

봄맞이 핵심 부품을 패키지로 최대 30% (공임 할인 별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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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집중 탐구 뉴 카에서는 유로 6 엔진이 적용된 뉴 아록스 3951k / 3945k 덤프트럭을 소개합니다. 테크놀로지 인사이드에서는 뉴 악트로스의 주력 엔진인 OM 471이 어떻게 뛰어난 경제성과 성능, 친환경성을 발휘하는지 공개합니다. 브랜드 스토리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SUV 역사를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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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간 : 2016년 3월 2일 (수요일) ~ 4월 30일 (토요일) 까지

대 상 :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전 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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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당신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덤프트럭

뉴 아록스 3951K / 3945K

뉴 아록스 3951K / 3945K는 성능과 효율, 신뢰도 면에서 고객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만한 트럭이다. 파워는 높아지면서도 연료 소모와 오염 물질 배출을 줄인 유로 6 엔진, 정교한 변속과 효율적인 동력 전달을 이루어낸 MPS3 12단 변속기,

강력한 엔진브레이크와 워터 리타더 등으로 새롭게 태어난 뉴 아록스 3951K / 3945K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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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고 신속한 MPS 3 변속기뛰어난 엔진의 동력 성능은 메르세데스 파워시프트(MPS) 3 변속기를 통해

포장도로에서나 건설 현장의 험로에서나 최적의 동력 성능을 제공한다. 전진

12단/후진 4단의 자동변속기는 주행 상황과 노면에 따라 세 가지 기존 주행모드와

강력한 파워 주행모드를 추가로 제공한다. 내리막길에서 저단 기어를 유지해

속도를 제어해주는 오버런 모드, 표면의 굴곡이 심한 노면에서 디퍼렌셜 잠금으로

트랙션을 확보하는 로킹 모드, 그리고 중량물을 적재한 고속주행을 위한 파워 주행

모드로 상황에 따라 가장 적합하고 효율적으로 엔진의 동력을 전달한다. 언제나

정확하고 신속한 변속을 자랑하는 MPS3 변속기는 스티어링 칼럼 우측에 달린

변속 레버를 통해 쉽고 명쾌하게 조작할 수 있다.

변속레버

스티어링 휠 우측에 장착한 변속레버로 확실하고

빠른 기어 전환이 가능하다

-

파워 주행 모드중량물 운송 시 강력한 파워 실현

-

로킹 모드 움푹한 노면에서 쉽게 빠져 나올 수 있음

-

오버런 모드내리막길에서 저단 변속을 유지

강력한 파워 POWER

12,809cc의 직렬 6기통 엔진은 510마력의 최고 출력과

255kg·m의 최대 토크로 이전 모델에 비해 약 4%가량

높아진 동력 성능을 자랑한다. 최대 토크 구간이 길어져, 보다 오래 고성능을 발휘한다.

출력과 토크는 물론, 경제성과 친환경성까지 높인 유로 6 직렬 6기통 엔진과 MPS3 변속기

토크는 늘고, 오염 물질 배출은 줄어유로 6 직렬 6기통 엔진은 이전 모델 대비 출력과 토크는

늘어나면서도 오염 물질 배출은 줄었다. 온실가스라고도

불리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약 25%가량 줄었으며, 요소수

소모량도 약 40% 감소했다. 2,100bar로 각 실린더에 정교하게

연료를 분사하는 X-펄스 고압 커먼 레일 분사 시스템은 최소

연료량을 줄이고, 내구성을 높였다. 유지 및 관리 비용을 줄이기

위한 최적의 설계로 24개월/120,000km의 오일 교환 주기를

확보했으며, 엔진오일 교환 용량도 44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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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자동 주행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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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을 확실하게 전달온로드와 오프로드 모두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하이포이드 기어를 장착한 고속형

싱글 리덕션 액슬로 변속기를 통해 받아들인

엔진의 출력을 최소한의 마찰 손실로 확실하게

노면에 전달함으로써 최적의 연비를 실현했다.

주행 저항을 최소화한 디자인하단부까지 커버해주는 확장형 도어를 비롯해

공기역학적으로 설계한 캡은 주행 저항을

최소화할 뿐 아니라 소음도 줄여주므로 안전

운행에 도움을 준다.

경제적이고 편리한 서포트 기능우수한 하드웨어를 뒷받침해 더욱 경제적이고 편리한 운전을 돕는 기능으로

새롭게 장착한 플리트보드 에코서포트(FleetBoard EcoSupport)를 꼽을 수

있다. 플릿보드 에코서포트의 주행 분석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는 다양한 운행

조건에서의 연료 소모량을 모니터하고 분석해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알려준다. 운전자는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상황에 맞는 운전 방법을 적절히

구사함으로써 가장 효율적으로 운행할 수 있다.

2단계 에어 컴프레서동력 손실을

최소화함으로써 연료 소모를 줄였다.

고속형 싱글 리덕션 액슬

공기역학적 설계 기술을 적용한 캡 디자인

최적의 효율성 EFFICIENCY

뉴 아록스 덤프 트럭은 외관 디자인, 기타장치를 통해 획기적인 연비 향상을 이루었고, 플릿보드 에코 서포트로 차량 유지 관리 비용의 최소화를 이끌어 냈다. 특히 고속형 싱글 리덕션 액슬 장착으로 오프로드 및 온로드에서도 최대한의 성능과 효율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첨단 전자 장비와 튼튼한 메커니즘의 조화로 이룬 최고의 효율성

11뉴 아록스 3951K / 3945K는 유지·정비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최상의 차량 상태를 유지하도록 메르세데스-벤츠 서비스 컨트랙트 중 ‘통합형(SelectPlus)’패키지가 기본 제공된다.

지금 뉴 아록스 덤프트럭 3951K/3945K를 구매하면‘서비스 컨트랙트 통합형’기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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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신뢰성 RELIABILITY

세심하게 마련한 각종 편의 장비안락한 운전 환경을 제공하는 시트는 고급 재질을 사용했으며, 부분별

조절 범위가 넓어 다양한 체형의 운전자에게 최적의 운전 자세와 편안함을

제공해 운행 시 피로를 줄여준다. 그뿐 아니라 아록스의 대시보드는

판독성 높은 계기와 직관적으로 배치한 스위치들을 통해 차의 각종 기능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운전자에게 사무실이자

제2의 생활 공간인 대형 트럭의 실내에 어울리게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해둔 것도 그런 맥락이다.

뉴 아록스 덤프트럭은 ‘당신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트럭(Trucks you can trust)’이라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슬로건에 어울리게 탁월한 신뢰성을 갖춘 트럭이다. 이런 신뢰성은 주행뿐 아니라 정지에서도

마찬가지다. 자동차나 버스나 트럭이나 모두 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멈추는 것은 더욱 중요한 일. 뉴 아록스 덤프트럭은 고성능 엔진 브레이크, 워터 리타더의 제동성능, 적재함의 무게 중심점이 낮아지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행안전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졌다.

효과적인 제동 성능뉴 아록스 3951K / 3945K는 엔진 제동력이 340~475kW에 달하는

신형 HPB(고성능 엔진 브레이크)와 함께 최대 속도에서도 기어

변속 없이 최대 3,500Nm의 브레이킹 토크로 효과적인 제동 성능을

발휘하는 워터 리타더를 함께 갖춰 디스크 방식인 서비스 브레이크의

제동력을 한껏 높여준다. 거기에 종전 대비 길고 낮아진 적재함으로

낮아진 무게중심 덕분에 적재 시 주행 안전성 또한 향상되었다.

안락한 휴식을 위한 특수 기능블루투스 기능을 갖춘 CD 라디오, 휴식을 위한

접이식 침대는 물론이고 시동이 꺼진 후에도

두 시간 동안 불필요한 연료 소모 없이 실내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는 특수 기능인

무시동 히터도 장착하고 있다. 후방 카메라는

작업 현장에서 렌즈를 보호할 수 있는 셔터

방식으로 설치했으며, 이 후방 카메라에 포착된

영상은 계기판 중앙에 일체형으로 적용한 컬러

모니터를 통해 나타난다.

높은 제동력과 적재함의 뛰어난 주행 안전성 및 편의 사양이 제공하는 최고의 신뢰

가죽 시트

후방카메라 모니터

워터 리타더

접이식 침대

주행 안전성을 높인 적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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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메르세데스-벤츠가 만드는 가장 작은 차와 가 장 긴 차

메르세데스-벤츠는 승용차에서 대형 상용 트럭까지 다양한 차를 만든다. 그 가운데 가장 긴 차와 가장 작은 차는 무엇일까? 길이 21m에 이르는 커패시티 L 버스와 길이 4.3m인 더 뉴 제너레이션 A-클래스의 특징을 살펴보고 비교해본다.

가장 긴 차: 길이 21m, 최대 191명 탑승 가능한 커패시티 L

우선 가장 긴 차부터 살펴보자. 유럽이나 남미 등 버

스 운송이 발달한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굴절버스는 일반

적인 자동차 가운데에서 비교적 긴 편에 속한다. 메르세데

스-벤츠도 예외는 아니어서, 도시형 저상 굴절버스인 커패

시티(Capacity) L이 가장 긴 차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물

론 굴절버스이면서도 커패시티 L은 좀 더 특별하다. 길이가

무려 21m에 이르기 때문이다. 이는 일반적인 굴절버스보다

3m 정도 더 긴 것이다.

차체가 긴 만큼 탑승 가능한 승객의 규모도 엄청나

다. 승객이 많은 간선도로에서 사용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모델인 만큼 실내 공간이 커서 탈 수 있는 승객 수는

최대 191명에 이른다. 일반 승용차에 4~5명밖에 탈 수 없다

는 점을 감안하면 커패시티 L 한 대로 승용차 50여 대를 대

신할 수 있는 셈이다. 이 같은 엄청난 운송 능력을 지닌 커패

시티 L은 도심지 교통난을 해소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한다.

특히 버스 전용 차로를 이용하는 BRT(Bus Rapid Transit)

시스템에서 운용하면 가장 이상적이다. 유럽을 비롯해 전세

계적으로 도심 대중교통 이용이 증가하는 추세여서 BRT 시

스템을 도입하는 도시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BRT는 경전철

을 포함한 철도보다 적은 시설 투자 비용으로 훨씬 더 빠르

고 효율적인 운송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커패시티 L은 한 번

에 탑승할 수 있는 승객 수가 일반 버스는 물론 다른 굴절버

스보다 많으므로 BRT 시스템의 효율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엄청난 길이 때문에 운전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짐작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오랜 굴절버스 생산 경험을 갖춘 메

르세데스-벤츠는 운전 편의성에 대한 대책도 충분히 세워

놓았다. 우선 큰 차체의 무게를 효과적으로 분산할 수 있도

차체가 긴 만큼 탑승할 수 있는 승객의 규모도 엄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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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분야의 첨단 기술을 대거 반영해 상위 모델에 손색없는 안전성과 편의성을 지니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승용차 중 가장 작은 A-클래스는 차체를 단 4.2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시킬 수 있다.

록 앞쪽과 뒤쪽 칸에 각각 두 개씩의 차축을 배치했다. 그리

고 코너에서 더욱 민첩하게 회전할 수 있도록 네 번째 차축

에 스티어링 각도를 자동으로 제어해주는 ASA(Additional

Steering Axle) 시스템을 결합해 자연스럽게 작은 반경으로

회전이 가능하다. 또 앞뒤 차체가 연결되는 굴절 부분에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새롭게 개발한 ATC(Articulated Turn-

table Controller) 시스템을 적용했다. ATC는 굴절되는 턴

테이블의 유압 충격 흡수 장치를 빠르고 알맞게 제어함으로

써 일반 주행 조건에서 최적의 코너링을 뒷받침한다. 노면이

미끄럽거나 거친 곳에서 차의 움직임이 불안정해지면, ATC

는 물리적으로 가능한 범위 안에서 차체의 굴절 정도를 조절

해 최대한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돕는다. 일반 자동차에

서는 전자 제어 주행 안정 시스템(ESP)이 엔진과 브레이크

를 이용해 차체 안정성을 확보하지만, 굴절버스라는 특성을

감안해 그에 알맞은 주행 안정 시스템을 더한 것이다. 그 덕

분에 커패시티 L은 굴절버스로서는 주행 안정성이 탁월한

수준이다.

차체 크기를 감안하면 경제성과 친환경성도 놀랍

다. 유로 6 기준에 맞춰 만든 직렬 6기통 10.7L 디젤엔진은

360마력과 394마력의 두 가지 버전이 있으며, 6단 자동변

속기를 사용한다. 규정 탑승 인원을 모두 채운 상태에서는

100km 주행 시 승객 1명당 0.5L의 연료밖에 소비하지 않

을 정도다. 이는 일반적인 도시형 디젤엔진 버스는 물론이고

연비가 우수한 승용차보다 뛰어나, 운송 인원 대비 연료 비

용은 도로 운송 수단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산화탄

소 배출량으로 계산하면 승객 1명당 13.3g/km에 불과하기

때문에 환경보호 측면에서도 매우 우수한 특성을 지니는 셈

이다.

가장 작으면서도 완벽한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커패시티 L의 반대쪽 끝에 놓이는,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의 가장 작은 차는 더 뉴 제너레이션 A-클래스(The

new generation A-Class)다. 올해 국내에 선보인 더 뉴 제

너레이션 A-클래스는 2013년 국내에 첫선을 보인 3세대

A-클래스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A-클래스는 1997년

처음 등장한 이후 지금까지 메르세데스-벤츠의 막내 모델

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최신 모델에서는 이전보다 더욱 모

던하고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역동적이고 뚜렷한 개성을 뽐

내고 있다. 특히 혁신적 기술로 성능과 효율성은 더욱 향상

되었고, 동급에서도 돋보이는 최첨단 안전 기술까지 고루

갖추고 있는 혁신적 콤팩트 모델이다.

더 뉴 제너레이션 A-클래스는 길이가 약 4.3m다. 메

르세데스-벤츠의 가장 긴 차인 커패시티 L과 나란히 세우면

더 뉴 제너레이션 A-클래스 다섯 대를 한 줄로 세워야 비슷

할 정도다. 두 차를 함께 놓고 비교하면 특징이 극명하게 드

러난다. 커패시티 L은 운송 효율을 높이기 위해 차체를 최대

한 곧고 반듯하게 만든 상자형이지만, 더 뉴 제너레이션 A-

클래스는 낮은 차체에 날렵하고 스포티한 느낌이 들도록 곡

면과 곡선이 볼륨감 있게 어우러진 라운드형이다. 특히 역

동적인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과 차체 너비가 강조되

도록 새롭게 디자인한 앞 범퍼, LED 하이퍼포먼스 헤드램

프가 빛나는 앞모습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승용차 특유의

개성과 존재감을 느낄 수 있다.

더 뉴 제너레이션 A-클래스는 콤팩트한 차체를 바

탕으로 뛰어난 효율과 성능을 자랑하는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국내에는 가솔린 모델 The new generation A 200과 고성능 모델 더 뉴 제너레이션 메르세데스-AMG A 45

4MATIC이 먼저 출시되었고, 1분기 중에 디젤 모델인 The

new generation A 200 d 모델이 뒤이어 나올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가장 작은 모델이지만, 더 뉴 제

너레이션 A-클래스는 여러 분야의 첨단 기술을 대거 반영해

상위 모델에 손색없는 안전성과 편의성을 지니고 있다. 또

정차하면 자동으로 시동이 꺼졌다가 출발할 때 다시 자동으

로 켜지는 ECO 스타트/스톱 기능을 모든 모델에 기본 적용

해 공회전 때 낭비되는 연료를 최소화했다. 경제성과 더불어

운전의 즐거움도 더욱 살렸다. 버튼을 눌러 주행 모드를 선

택할 수 있는 다이내믹 셀렉트(Dynamic Select) 기능은 차

의 주행 특성을 운전자 취향이나 주행 상황에 맞춰 때로는

편안하고 경제적으로, 때로는 힘차고 날렵하게 바꿀 수 있

다. 이 기능은 간단한 버튼 조작으로 엔진, 트랜스미션, 서스

펜션, 조향, 에어 컨디셔닝을 ‘Comfort’, ‘Sport’, ‘Eco’, ‘Indi-

vidual’ 중 선택한 모드에 맞춰 통합 조절하므로 차량의 특

성을 쉽게 조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안전 기술도 풍부하게 담겨 있다. 충돌 방

지 어시스트 플러스(Collision Prevention Assist Plus), 브

레이크 어시스트 시스템(Brake Assist System), 주의 어시

스트(Attention Assist) 등은 운전자의 부주의나 피로로 인

한 사고를 피할 수 있도록 돕는 첨단 기술이다. 또 주차 시

스스로 스티어링 휠을 움직이는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Ac-

tive Parking Assist), 타이어 압력 모니터링 시스템(TPMS,

Ty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기능 등은 주행을 도

우면서 안전성도 높여주는 편리함을 담고 있다.

더 뉴 제너레이션 A 200은 최고출력 156마력을 내

는 신형 직렬 4기통 1.6L 직접 분사 가솔린 터보 엔진과 혁

신적인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해 시속 100km 정

지 가속 8.1초의 뛰어난 주행 성능과 복합 연비 12.3km/L의

우수한 연비를 겸비했다. 또 고성능 모델인 더 뉴 제너레이

션 메르세데스-AMG A 45 4MATIC은 메르세데스-AMG 설

립 45주년을 기념해 개발한 2.0L 가솔린 터보 엔진과 AMG

SPEEDSHIFT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로 동급 최고 수준의

강력함과 다이내믹한 주행 감각을 발휘한다. 381마력의 최

고출력과 48.4kg·m의 최대토크에서 비롯한 폭발적 성능은

메르세데스-벤츠 승용차 중 가장 작은 차체를 단 4.2초 만

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시킬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에서 가장 큰 커패시티 L과 가장 작

은 더 뉴 제너레이션 A-클래스는 크기만큼이나 차이점이 많

다. 그러나 두 차 사이에는 분명한 공통점이 있다. 세 꼭지별

엠블럼에 어울리는 탁월한 품질과 안전성, 성능과 효율로

차에 타는 사람에게 믿음을 준다는 것이다. 물론 그런 특징

은 크기 면에서 두 차 사이에 속하는 모든 메르세데스-벤츠

에도 해당한다. 메르세데스-벤츠가 많은 사람을 만족시키

며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로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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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팬에게 색다른 즐거움

을 안겨줄 취미 상품이 새로 나왔다. 어린이부터 어른에 이

르기까지 인기 있는 조립식 플라스틱 블록인 레고로 만드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이 그 주인공이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과 레고 그룹이 협력해 정식 레고 제품으로 나온 이 제

품은 아록스 3245 티퍼를 모형화한 것이다. 많은 부품과 정

밀한 설계로 실제 기계류의 구조와 설계를 이해하는 데 도

움을 주는 레고 제품군인 테크닉 시리즈에 포함된 이 제품

은 특성상 어린이보다는 키덜트에게 어울린다.

모양뿐 아니라 기능까지 철저하게 재현메르세데스-벤츠 트럭과 레고 그룹의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1년에 유니목 탄생 60주년을 기념해 선

보인 유니목 U 400은 두 회사가 협력해 만든 첫 제품이었

다. 유니목 U 400은 당시 레고 테크닉 시리즈 중 가장 큰 제

품이었고, 높은 정밀도와 사실성으로 많은 키덜트에게 환영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인 레고 메르세데스-벤츠 아록스 3245

티퍼는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의 크기와 사실성을 지니고 있

다. 부품 수는 유니목 U 400보다 약 700여 개가 더 많은

2,753개로 레고 테크닉 시리즈 중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부품 색상도 실제 차와 가깝도록 신중하게 선택해 완성한

뒤에는 실물과 매우 비슷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더욱 놀라운 것은 단순히 모양만 비슷하게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기능까지 철저하게 재현했다는 사실이다. 건설

용으로 특화된 아록스의 특징을 살려 크레인이 설치된 특수

차량을 모형으로 만든 것부터 눈길을 끈다. 이 제품은 주요

부분을 스위치를 이용해 실제 기계처럼 조절할 수 있다. 레

고 테크닉 시리즈 고급 제품에 포함되는 파워 펑션 라지 모

터와 첨단 공압 시스템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건전지를 넣고

스위치를 조절하면 모터와 공압 시스템이 작동해 차체에 연

결된 다목적 크레인 암과 크레인에 연결된 그래버로 직접 물

건을 집어 옮기거나 차에 올려놓을 수도 있고, 차체 측면의

아우트리거를 펼쳐 차체를 기울일 수도 있다. 크레인 암은

높이 57cm까지 연장해 올릴 수 있다.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2-in-1 제품그 밖에도 피스톤이 움직이는 6기통 엔진과 완충 효

과가 있는 서스펜션, 트윈 액슬 조향장치, 뒤 차축과 연결되

는 디퍼렌셜 등 아록스 트럭의 구동계와 섀시의 움직임을

이해하기 쉽도록 재현했고, 캡의 좌우 도어는 물론 적재함

의 테일게이트도 열고 닫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의 상징인 세 꼭지별 엠블럼과 아록스 트럭의 디자인 특징

중 하나인 라디에이터 그릴까지 갖추고 있어 완성된 모습을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이 제품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취향에 따라 두 가지

형태 중 하나를 선택해 만들 수 있는 2-in-1 제품이라는 점

이다. 기본적으로는 적재함이 일체형으로 된 아록스 3245

티퍼 형태로 조립할 수 있고, 원할 때는 분해 연결식 적재함

을 갖춘 건설용 트럭으로 다시 조립할 수도 있다. 완성하면

크레인 암을 접은 상태의 높이가 31cm에 아록

스 3245 티퍼 형태로 조립하면 길이가

54cm고, 연결식 건설용 트럭으로 만들

면 77cm에 이르는 거대한 크기가 된다.

아록스를 모형화한 레고 아록스

3245 티퍼는 레고 공식 온라인 쇼핑몰

(shop.lego.com/ko-KR/)을 포함한 국

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레고 테크닉 아록스 3245

메르세데스-벤츠 트럭과 레고가 손잡고 만든 레고 테크닉 아록스 3245가 출시되었다. 건설용으로 특화된 아록스를 실감나게 재현한 제품으로, 역대 최고 수준의 크기와 난이도로 청소년과 키덜트 모두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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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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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덜트에게 가장 알맞은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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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메르세데스-벤츠 SUV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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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는 1979년 G바겐을 시작으로 M-클래스, GL-클래스, GLK-클래스, GLA-클래스 등 SUV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연 모델을 꾸준히 내놓았다. 새로운 이름 체계와 더불어 라인업이 더욱 탄탄해진 메르세데스-벤츠 SUV의 역사를 짚어본다.

승용차와 달리 SUV는 평범하지 않은 길을 갈 수 있

어야 하는 만큼 만드는 과정에서도 특별한 노하우가 필요하

다. 승용차의 쾌적함에 가려지기에 아까울 정도로, 메르세

데스-벤츠는 SUV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사륜구동 시스템

개발에 오랜 역사와 노하우를 지니고 있다. 메르세데스-벤

츠는 이미 1900년대 초반부터 다양한 형태의 사륜구동 차

를 만들었고, 세계의 오지와 험로, 전장에서 그 우수성을 드

러냈다. 그리고 1979년에 현대적 개념의 정통 SUV인 G-클

래스를 내놓음으로써 SUV 역사에 새로운 장을 써나가기 시

작했다.

G-클래스를 개발하기 시작한 것은 1972년으로 거슬

러 올라간다. 레저 활동 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군용차 수요

에도 대응할 수 있는 사륜구동 차를 만드는 것이 메르세데

스-벤츠의 목표였다. 따라서 높은 실용성과 탁월한 험로 주

파 능력을 고루 갖춘 차라는 개념은 처음부터 G-클래스의

특징이었다. 이를 위해 협력사인 슈타이어-다임러-푸흐(지

금의 마그나 슈타이어)와 함께 오스트리아 그라츠에 G-클

래스를 생산하기 위한 공장이 들어섰고, 철저한 시험과 개

선을 거쳐 완성한 모델을 1979년부터 생산하기 시작했다.

1979년 G-클래스로 시작된 역사 G-클래스는 정통 SUV의 특성에 어울리는 프레임 구

조 위에 간결하고 단단한 인상을 주는 차체를 결합한 형태

로 만들었다. 당시 비슷한 개념의 차들은 대개 소형 픽업트

럭을 바탕으로 제작한 탓에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이 그리

뛰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G-클래스는 승용차로서 사용할

사륜구동 SUV를 달리 표현한 말인 ‘오프로더(offroader)’는 SUV의 능력이 가장 잘 발휘되는 곳을 상징한다.

>> 일반적인 승용차는 대부분 포장도로에서 달리는 것을 전제로 제작한다. 승용차의 승차감이 편안하다고

느끼는 이유 중 하나도 여기에 있다. 그러나 포장도로를 벗

어나는 순간, 승용차는 편안하기보다 불안한 존재가 된다.

모래밭, 진흙탕, 빙판이나 눈길, 급한 언덕, 길이라 하기 어려

운 수풀이나 정글 같은 곳은 승용차로는 갈 엄두도 내지 못

한다. 그런 곳을 갈 때 필요한 차가 SUV다. 물론 SUV의 타

고난 특징은 도시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은 도시형 SUV도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우리

가 종종 잊고 있는 사실 중 하나는 지구 상에 뻗어 있는 길

가운데에는 아직 포장된 곳보다 포장되지 않은 곳이 더 많

다는 것이다. 사륜구동 SUV를 달리 표현한 말인 ‘오프로더

(offroader)’는 SUV의 능력이 가장 잘 발휘되는 곳을 상징

한다. 즉 오늘날 SUV는 도시와 자연을 모두 아우르는 차로

서의 의미가 크다.

M-클래스

G-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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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을 염두에 둔 전용 섀시 설계에 힘입어 안전하면서도 편안

하게 만들었다. 견고한 차체 구조와 유행을 타지 않는 스타

일을 유지하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며 발전한

G-클래스는 시대 흐름 속에서도 돋보이는 모델이 되었다.

기술적으로 G-클래스는 세월이 흐르면서 정통 SUV

의 본보기가 될 만큼 점점 더 우수한 면모를 갖춰나갔다. 초

기에는 필요할 때에만 사륜구동으로 주행하는 파트타임 사

륜구동 방식이었지만, 나중에 업그레이드되면서 항상 네 바

퀴로 구동력이 전달되는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췄다.

여기에 앞, 뒤, 가운데에 사용한 디퍼렌셜(차동장치)을 모두

잠글 수 있는 디퍼렌셜 록 기능을 추가하면서 거의 최고 수

준의 험로 주파 능력을 지니게 되었다. 1990년대 이후 메르

세데스-벤츠 SUV를 상징하는 모델로 자리 잡은 G-클래스

는 실용성에 고급스러움까지 갖췄다. 그러나 여전히 G-클

래스처럼 험한 길도 거뜬히 달릴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럭셔

리 SUV는 찾아보기 어렵다.

G-클래스는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자동차의 능력이

얼마나 커질 수 있는지 잘 보여주었다. 그리고 일반 승용차

에도 그 뛰어난 능력을 결합하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메르

세데스-벤츠는 198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새로운

사륜구동 개념을 세상에 소개했다. 승용차에 알맞게 만들어

장착한 새 사륜구동 시스템에 붙은 이름은 4MATIC이었다.

4MATIC은 주행 조건에 관계 없이 최적의 구동력을 발휘하

도록 다양한 전자 장비를 결합한 첨단 기술이었다. 기계 구

조를 이용해 주행 상태 변화에 수동적으로 대응하는 이전

의 사륜구동 시스템과 달리, 4MATIC은 전자 장비의 도움

을 받아 능동적으로 까다로운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었다.

4MATIC은 시간이 흐르면서 새로운 전자제어 기술과 결합

하며 능력을 키워나갔다. 브레이크 잠김 방지 기술인 ABS,

구동력 제어 기능인 ASR, 자동 디퍼렌셜 잠금 기능인 ASD

에 이어 전자제어 주행 안정 기술인 ESP가 더욱 믿음직한

주행을 뒷받침했다.

4MATIC은 신세대 메르세데스-벤츠 SUV의 탄생

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알린 새로운

SUV 시대의 시작은 시제품이 깜짝 출연한 블록버스터 SF

영화 <쥬라기 공원>처럼 놀라운 것이었다. 정통 SUV의 능

력과 럭셔리 세단의 쾌적함을 결합한 M-클래스는 럭셔리

SUV라는 개념을 세상에 알렸다. 당시에는 변변한 SUV를

내놓는 프리미엄 브랜드가 없었기에 M-클래스는 새로운 시

장을 개척하는 개척자로 인정받았다. 메르세데스-벤츠 처

음으로 미국 앨라배마에 현지 공장을 세우고 생산한 것도

화제가 되기에 충분했다.

첫 럭셔리 SUV, M-클래스M-클래스는 전자 장비로 지능화된 사륜구동 시스

템으로 다시금 뛰어난 기술을 자랑했다. 사륜구동 시스템

의 특성에 알맞게 전자 장비가 각 바퀴의 회전을 제어하는

4ETS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다. 4ETS는 미끄러운 노면에서

하나 이상의 바퀴가 접지력을 잃으면, 헛도는 바퀴에 개별적

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킴으로써 구동력이 살아 있는 바퀴

의 구동력을 키우는 장치다. 그 덕분에 오프로드에서는 물

론이고 포장도로 위에서도 안정감 있고 쾌적한 주행이 가능

했다. 4ETS는 나중에 ESP에 통합되어 승용차의 주행 안정

성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M-클래스는 2005년 2세대로 진화하며 더욱 발전

했다. 스타일은 한층 스포티하고 공기역학적으로 바뀌었고,

차체는 1세대 모델의 보디 온 프레임 구조가 모노코크 구조

로 대체되었다. 그 덕분에 실내 공간은 더욱 넓어지고 포장

도로 주행 시 안정성도 한층 높아졌다. 새로운 7G-Tronic 7단 자동변속기와 개선된 4MATIC, 일부 상위 모델에 적용된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은 높은 효율과 주행 안정성, 쾌적

한 승차감을 이끌어냈다. 그와 더불어 내리막 속도 제어 기

능인 DSR, 스타트오프 어시스트, 오프로드 ABS 등은 험로

주행 때의 걱정을 덜어주었다. M-클래스는 이처럼 뛰어난

능력과 편안함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높은 인기를 얻는 성공

적 모델로 자리 잡았다.

2세대 M-클래스는 데뷔에 즈음해 한층 대형화된

GL-클래스를 상위 모델로 맞이한다. 2006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첫선을 보인 후 판매를 시작한 GL-클래스는 7명이 탈 수 있는 3열 좌석 구성을 갖추고 메르세데스-벤츠 최

초의 풀사이즈 SUV 자리를 차지했다. 최상위 모델에 어울

리는 넉넉한 실내와 적재 공간, 높은 수준의 고급스러운 마

무리와 승차감, 안정성을 고루 갖춘 GL-클래스는 G-클래스

와 함께 럭셔리 SUV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젊고 활동적인 소비자에게 다가가다 중대형 SUV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진 메르세

데스-벤츠는 좀 더 젊고 활동적인 소비자를 위해 SUV 모

델의 폭을 꾸준히 넓혀나가기 시작했다. 2008년 중국 베

이징에서 열린 오토 차이나는 그 시작을 알린 GLK-클래스

의 데뷔 무대로서 상징적 의미가 컸다. 새로운 세대와 시장

이 GLK-클래스와 만날 것이라는 일종의 선언이었기 때문

이다. GLK-클래스는 GL-클래스의 강인함과 풍요로움을 도

시적 분위기에 어울리는 디자인과 크기로 재해석한 올 라

운드 SUV다. 어질리티 컨트롤 서스펜션, 전자제어 기술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새로운 4MATIC 시스템 같은 신기술이

GLK-클래스에 탁월한 주행 성능과 안정성, 우수한 승차감

을 이끌어냈다.

2013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는 막내 모델인

GLA-클래스가 등장했다. GLA-클래스는 젊은 세대도 일상

속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매력을 누릴 수 있는 뉴 콤팩트

카 패밀리의 하나로 제작했다.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도시 생활에 걸맞은 작은 크기에 민첩함과 실용성을

겸비한 GLA-클래스는 스포티한 스타일, 낮은 차체와 승용

차 개념의 설계에서 비롯한 뛰어난 고속 주행 안정성과 효

율성으로 SUV의 개념을 바꾸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전까지 M-클래스를 제외하면 모든 메르세데스-벤

츠 SUV의 이름은 ‘G’로 시작되었다. 이는 G-클래스의 혈통

을 이어받고 있음을 상징할 뿐 아니라 오프로드용 차를 뜻

하는 독일어(geländewagen) 머릿글자를 쓴 것이기도 하

다. 메르세데스-벤츠는 SUV 모델이 다양해지자 체계적으

로 모델 이름을 정리하기로 결정했다. 중요한 의미를 지니

고 있는 G와 럭셔리를 의미하는 L을 전체적으로 쓰고, 세

단 모델의 체계를 따라 급의 차이를 구분하는 알파벳 세 글

자를 붙여 모델 이름을 짓는 것이다. 그 결과 GL-클래스는

GLS-클래스로, M-클래스는 GLE-클래스로, GLK-클래스

는 GLC-클래스로 이름이 바뀌었다. 처음부터 새로운 의미

에 따라 모델 이름을 정한 GLA-클래스는 그대로 이어진다.

새로운 이름은 모델 변경과 함께 사용하기 시작해

GLC-클래스와 GLE-클래스로 올해 우리나라에서도 만날

수 있다.

GLK-클래스

GL-클래스

GLC-클래스

GLA-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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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로지

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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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가스 배출 획기적으로 줄여

배기량 12.8L의 직렬 6기통 형식인 OM 471 엔진은 ‘블루 이피션시 파워

(Blue Efficiency Power)’라는 슬로건 아래 메르세데스-벤츠가 개발한 신

세대 엔진으로, 유로 6 배출 가스 기준에 맞춰 개발한 첫 대형 트럭용 디

젤엔진이다. 이 엔진은 유럽에서 대형 상용차에 유로 6 기준을 의무화한

2013/14년보다 2년 앞서 개발이 완료되어 적용하기 시작했다. 이는 대형

트럭업계에서도 유로 6 기준에 가장 먼저 대응한 것이었다.

OM 471 엔진은 오랫동안 쌓인 기술 노하우를 한껏 활용해 디젤엔진

에서 중요시하는 질소산화물과 분진(미립자) 등 유해 배출 가스 배출량을 획

기적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유해 배기 가스는 크게 엔진 자체에서 연소를

최적화하는 방법과 엔진에서 나오는 배기 가스를 정화 기술로 걸러내는 방

법을 통해 줄일 수 있다. OM 471 엔진은 첨단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설계와

더욱 정밀해진 배출 가스 정화 기술로 두 가지 방법을 모두 사용하고 있다.

OM 471 엔진에는 혁신적 신기술을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그중 가장

돋보이는 것은 X-Pulse 연료 분사 시스템이다. 이 기술은 연료 분사 형태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진동과 소음이 적고 연료 소비량과 유해 배기 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시스템은 커먼 레일 시스템

에 압력 부스터가 더해져 있다. 커먼레일 안에 있는 연료에는 900bar의 압

력이 가해지지만, 각각의 인젝터를 통해 실린더로 분사될 때에는 압력 부스

터가 최대 2,100bar까지 압력을 높인다. 또 엔진 제어 컴퓨터가 연료 분사

시기, 분사량, 분사압, 압력 특성을 개별적으로 정밀하게 제어함으로써 더욱

완벽에 가까운 연소가 가능해졌다.

>> 국내에서는 2015년부터 출고되는 모든 대형 트럭이 유로 6 기준에

맞춘 디젤엔진을 달도록 의무화했다. 대형 트럭의 유해배출 가스를 줄이기 위한

정부의 친환경 정책 때문이다. 이전보다 배출 가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

술을 적용해야 하고, 그만큼 차량 가격이 상승할 수밖에 없다. 이는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 공통적으로 해당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꺼이 받아들여야 하는

일이다. 이와 같은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메르세데스-벤츠는 최신 환경 기준과

경제성을 모두 충족하는 솔루션을 마련했다. 뉴 악트로스에 사용한 OM 471 디

젤엔진이 그 주인공이다.

지금 만나볼 수 있는 미래OM 471 엔진최근 국내 판매를 시작한 뉴 악트로스의 주력 엔진인 OM 471에는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설계해 뛰어난 경제성과 성능, 친환경성을 발휘한다. 장거리 운송용 대형 트럭에 최적화된 첨단 엔진을 만들기 위해 메르세데스-벤츠가 심혈을 기울인 다양한 기술을 소개한다.

운용 비용 약 30% 절감배기 가스 정화 기술은 유로 5 기준에 대응하던 블루텍 5 엔진보다 더욱 정밀해지고 크기가 작아

졌다. 선택적 촉매 환원(SCR) 기술과 배기가스 재순환(EGR) 기술, 디젤 미립자 필터(DPF)를 모

두 적용했고, DPF와 애드블루(AdBlue) 분사 장치, SCR 촉매를 소형화해 하나의 장치 안에 결합

했다. 특히 EGR는 새로운 특허 기술을 적용해 엔진 작동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되어 질소산

화물 발생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아울러 엔진을 열역학적으로 최적화해 부스트 압력 제어장치,

EGR 센서 및 제어장치를 제거할 수 있었다. 그에 따라 부품 수가 줄고 구조가 단순해지면서 고장

위험이 줄고 효율이 더욱 좋아졌다. 애드블루 소비량도 이전보다 줄어들어 유지비 절감에 도움을

준다.

OM 471 엔진은 역대 가장 엄격하고 가혹한 시험을 거쳐 높은 내구성을 확보했다. 새 엔진

은 오버홀 없이 120만 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정비 주기 역시 길어져 차량 운

행 조건에 따라 오일 교환 없이 최대 15만 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또 최첨단 엔진 및 변속기 제어

시스템에 힘입어 평균 연료 소비는 이전 세대 대비 최대 13%까지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뛰

어난 경제성과 내구성에 힘입어, OM 471 엔진을 탑재한 뉴 악트로스는 유럽 기준으로 총 운용

비용이 이전보다 약 30% 정도 절감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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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오리지널

세이프티

대형 트럭의 브레이크는 다양한 주행 환경 속에서 높은 신뢰도와 정확도가 필요한 중요 부품이다. 특히 브레이크 디스크와 브레이크 라이닝은 가장 가혹한 환경에서 작동하는 부품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순정 브레이크 디스크와 브레이크 라이닝 그리고 시중에 유통되는 대형 트럭의 브레이크 부품을 비교 테스트를 해봤다.

순정 브레이크 디스크와 브레이크 라이닝우수한 제동 성능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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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레이크 디스크와 브레이크 라이닝 부품은 운전자와 차량 그리고 적재물의 안전을 최전방에서

책임지고 있다. 디스크 브레이크는 크게 디스크, 라이닝 그리고 캘리퍼의 주요 부품으로 구성된다. 그중에서도

브레이크 디스크와 브레이크 라이닝은 서로의 특성과 마찰 궁합이 상당히 중요하며, 수명이 다할 때까지 일정한

성능을 안정적으로 발휘해야 한다. 브레이크 디스크와 브레이크 라이닝은 직접적인 마찰재로, 가장 가혹한

환경에서 작동하는 부품이며 자주 교환하는 소모성 부품이기도 하다. 교환 주기가 빠른 소모성 부품의 교환 시

항상 따르는 고민은 순정부품과 애프터 마켓 부품 사이의 선택이다.

시험 조건반복 시험 500회· 40초마다 한 번씩 제동

· 시속 85km에서 제동

· 브레이크 디스크 초기 온도 50°C에서 시작

· 브레이킹 토크 2,800Nm로 일정하게 유지

균열 테스트브레이크 디스크과 브레이크 라이닝은 제동 시 엄청난 열이 발생한다. 이 테스트를 통해 고열로 인한 디스크 균열과 브레이크 라이닝의 마모 상태를 검사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순정 브레이크 디스크

미세 균열만 관측됨

A사 브레이크 디스크 완전 파열

B사 브레이크 디스크 완전 파열

C사 브레이크 디스크 완전 파열

시험 조건브레이크 토크값 도출 조건

· 다양한 브레이크 압력에서 평가

· 다양한 주행 속도에서 평가(40, 60, 80, 100 그리고 120km/h)· 서로 다른 디스크 온도를 바탕으로 시험(100, 200 그리고 500°C)

성능 테스트디스크 온도와 차량 속도는 브레이킹 토크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다. 이 테스트는 브레이크 라이닝의 균열과 접합부의 안정성을 검사함으로써 마찰 계통의 성능 특성을 평가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순정 브레이크 라이닝

적은 양의 마모 표시를 보임

A사 브레이크 라이닝캐리어 플레이트와의 접합부까지 균열이

여러 개 보임

B사 브레이크 라이닝완전한 균열과 함께 접합부가 떨어지는 심각한 현상까지

나타남

C사 브레이크 라이닝균열은 없었으나

메르세데스-벤츠 제품보다 2배 심한 마모를 보임

※경고 균열이 생겨 완전히 갈라진 접합 부위가 벌어진 경우 습기가 침투함으로써 캐리어 플레이트가 부식되어 브레이크 라이닝과 캐리어 플레이트가 완전히 분리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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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조건6회의 시험 과정

· 방출 온도 100°C, 200°C, 300°C, 400°C, 500°C 그리고 다시 100°C· 다양한 주행 속도와 브레이킹 토크

마모 테스트마모 테스트는 고품질 제품만 제동력의 조기 저하를 방지하는 것을 입증한다. 심한 마모는 브레이크 부품의 교환 주기를 앞당기고 그만큼 유지 비용의 증가를 의미한다. 이 테스트는 경쟁사 제품과 메르세데스-벤츠가 승인한 브레이크 디스크와 브레이크 라이닝의 차이점을 강조하고 있다.

A사 브레이크 라이닝메르세데스-벤츠의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함.

조기 마모가 확실히 나타남

B사 브레이크 라이닝300°C 테스트 이후 브레이크

마모로 시험 중지

C사 브레이크 라이닝메르세데스-벤츠의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함

메르세데스-벤츠 순정 브레이크 라이닝이상 마모 없음

경쟁사 제품, 150회 시험 후 디스크 파열메르세데스-벤츠는 최근 시중에 유통되는 대형 트럭

의 브레이크 부품을 비교 테스트해봤다. 비교 테스트에는 4종의 브레이크 디스크와 브레이크 라이닝을 사용했다. 메르

세데스 벤츠의 순정부품과 시중에서 유통되는 3종의 제품으

로, 모두 악트로스의 SN7 브레이크 시스템에 사용할 수 있

다. 모든 제품은 승인된 소매점에서 신제품으로 구입했으며,

동일한 조건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절차와 기준에 맞춰 관

성 다이나모미터를 이용해 시험했다.

어느 브레이크가 가장 가혹한 환경을 소화해낼

수 있는지 알아보는 균열 테스트는 브레이크 디스크 초

기 온도 50°C에서 시작해 시속 85km에서 브레이킹 토크

2,800Nm로 일정하게 유지해 정지하는 과정을 40초마다

반복해 총 500회를 실시했다. 이 테스트에서 메르세데스-

벤츠의 순정 디스크만 기준을 만족시키는 결과를 보였으며,

경쟁사 제품은 150회 시험 후 디스크 파열로 진행을 중지해

야 했다. 이 실험에서 경쟁사 제품은 브레이크 라이닝에도

균열과 조기 마모 또는 완전 마모를 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순정부품만 기준 만족어느 브레이크가 최대 제동력을 유지하는지 계측하

는 성능 테스트 결과도 마찬가지였다. 시험은 다양한 주행

속도와 브레이크 압력, 디스크 초기 온도에서 실시해 다양

한 환경에서 얼마만큼 제동력을 잘 유지하는지 평가했다. 이

번에도 메르세데스-벤츠의 순정 라이닝만 허용 범위 내에서

브레이킹 토크 변화를 나타냈고, 경쟁사 제품의 경우 69%까지 성능이 저하되기도 했다. 일부 제품은 브레이크 라이닝

전체가 갈라진 균열이 관측되었고, 캐리어 플레이트와의 접

합 부 끝단이 벌어지는 현상을 보여주었다. 균열이 생겨 완

전히 갈라지거나 접합 부위가 벌어진 경우 습기가 침투함으

로써 캐리어 플레이트의 부식되어 브레이크 라이닝과 캐리

어 플레이트가 완전히 분리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수명과 교환 주기를 비교해볼 수 있는 마모되어 브레

이크 테스트는 다양한 주행 속도와 브레이킹 토크하에서 실

시했다. 이 테스트에서도 메르세데스-벤츠의 순정부품을 제

외한 경쟁사 제품은 모두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심한

마모는 브레이크 부품의 교환 주기를 앞당기고 그만큼 유지

비용의 증가를 의미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순정부품만의 탁월한 품질다양한 실험 결과, 메르세데스-벤츠 순정부품의 품질

은 경쟁사의 제품보다 월등히 뛰어났다. 세 가지 테스트에서

나타난 메르세데스-벤츠 순정 브레이크 부품의 장점은 약

다섯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우선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마

찰재의 특성을 들 수 있다. 여기에 뛰어난 열 발산과 긴 수명,

극한 상황에서도 탁월한 제동 성능, 마지막으로 구품질의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 또한 높았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순

정 브레이크 부품은 높은 성능과 신뢰도로 안전 운행을 보

장해줄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유지 비용도 낮출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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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전문가 리포트에서는 가장 정확한 화물차 운송 시장 정보를 전해 드립니다. 달리는 운전 교실에서는 광주광역시 물류센터 고객을 위한 돈 되는 운전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달의 서비스센터 24시는 울산, 제천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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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교실

광주광역시 물류센터 고객을 위한

오늘은 달리는 차 안이 아닌, 작은 사무실에서 고객과 소통하는 교육이 열렸다. 휴일임에도 교육을 받으러 온 고객들의 열정은 동장군의 기세도 꺾을 만큼 뜨거웠다. 김두현 트레이너는 고객과 소통하며 주행할수록 돈을 절약할 수 있는 비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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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운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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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6 엔진을 탑재한 아록스와 악트로스달리는 운전 교실의 교관인 입담 좋은 김두현 트레이

너는 교육 취지를 간략하게 설명하면서 오늘의 교육을 시작

했다.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워밍업 시간으로, 유로 6 엔진

을 탑재한 아록스와 악트로스에 관한 고객의 첫 질문에 화

답했다.

“현재 대형 카고 트럭은 국내 주행 환경을 고려해 아

록스 모델만 수입하고 있습니다. 주문을 통해 뉴 악트로스

카고 트럭을 선택할 수도 있어요. 신형 악트로스 캡은 구형

보다 차고가 현저히 낮습니다. 주행 시 공기저항을 최소화

하고 연비를 향상시키기 위해 캡을 설계했기 때문입니다. 차

체가 낮아 포장도로에 적합해요. 신형 악트로스 트랙터를

비포장도로에서 운행하다 앞 범퍼가 긁히고 파손될 우려가

있습니다. 반면, 아록스는 강인한 앞모습에서 알 수 있듯 지

상고가 신형 악트로스보다 높아 비포장도로나 험로에서도

전혀 문제 될 게 없습니다.”

이처럼 온·오프로드를 두루 운행하는 카고 트럭의 운

행 조건을 고려해 아록스를 기본 모델로 채택했다고 한다.

김두현 트레이너는 신형 악트로스 카고 트럭을 구입하는 절

차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고객이 악트로스 카고 트럭을 원할 경우 독일 본사

에 카고 트럭 섀시와 신형 악트로스 캡을 얹겠다고 주문하

면 됩니다. 이때 고객이 원하는 세부 사양까지 모두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시간이 문제예요. 주문 후 차량을 인도받

을 때까지 보통 4개월, 길게는 6개월까지 기다려야 하거든

요. 현재 아록스 카고 트럭은 국내시장을 고려해 사전 주문

으로 제작 차종을 수입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신형 악트로

스 카고 트럭을 원한다면 주문 후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면

됩니다.”

아록스 카고에 엔진 커버가 없는 이유얼마 전 아록스 카고 트럭을 구입한 한 고객이 엔진

상부를 덮는 커버가 없는 이유를 물었다. 세차 때 엔진에 물

이 스며들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엔진 커버가 없는 까닭을 궁

금해했다. 이에 김두현 트레이너의 명쾌한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아시다시피 아록스 카고 트럭에는 엔진 커버가 없

어요. 반면, 아록스 덤프트럭에는 엔진 커버가 있습니다. 덤

프트럭은 트랙터나 카고와 달리 매우 가혹한 환경에 노출

돼 있기 때문에 엔진 커버를 장착하고 출고합니다. 이는 원

가절감과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차의 운행 특성을 고려

한 부분이죠. 엔진에 직접 고압으로 물을 분사하지 않는다

면 세차 때 조금씩 튀는 물의 양으로는 엔진에 영향을 끼치

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유로 6 기준을 만족하는 최신예 엔진최근 아록스를 구입한 고객은 5,600km를 운행 후

처음으로 요소수를 보충했다. 구형 악트로스(유로 5)보다

요소수가 적게 들어가는 게 신통했다. 유로 5의 경우 요소

수가 10L가 필요하다면, 유로 6는 4L로도 충분하다. 대신

DPF가 장착돼 있어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요즘 벤츠 트럭들은 연료만 주입하지 않습니다. 요

소수도 함께 주입해야 하는데, 요소수가 14% 남으면 보충

하라는 경고등이 나타납니다. 2.5% 남으면 인위적으로 출

력을 떨어뜨리죠. 그래서 요소수의 품질과 양이 매우 중요

합니다. 돈을 아낀다고 불량 또는 유사 요소수를 사용하면

촉매의 직접적 고장 원인이 되고, 찌꺼기가 발생해 머플러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요소수 하나로 비용과 시간

을 낭비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 것이지요. 불량 요소수에

포함된 불순물이 질소산화물 저감 장치 내 촉매 표면에 쌓

이면 촉매 기능이 떨어지고 촉매 장치는 물론 요소수 관련

부품의 고장 원인으로 이어집니다. 요소수로 인한 교환 비

용이 적지 않아요. 더불어 촉매가 손상되면 배기가스 내 질

소산화물을 제대로 제거하지 못해 환경까지 오염하는 상황

을 초래합니다.”

위와 같은 요소수의 중요성 때문에 유럽에서는 요소

수의 사용 여부를 단속하며, 요소수 관리가 철저히 이루어

진다. 운행 중인 차를 불시에 단속해 OBD 단자를 통해 차량

의 자료를 수집한다. 이때 요소수를 언제 주입했는지 알 수

있는데, 만일 요소수 없이 운행하다 적발되면 안 넣고 다닌

날에 비례해 벌금을 부과한다.

순정 부품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겨울철이라 배터리 관련 질문이 많았다. 기온이 낮아

배터리 충전율도 떨어지고 엔진 예열, 열선 사용 등 배터리

사용량이 다른 계절보다 많다. 신형 아록스의 경우 차량을

감지하는 센서가 큰 폭으로 늘어나 차량의 컨디션을 수시로

체크한다. 이때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경고등이 들어오

고 점검을 받도록 안내한다. 같은 맥락에서 전구 교환에 관

한 질문이 나왔다.

“장시간 운행하면 전구를 교환하는 일이 적지 않아

요. 전구가 오래 되거나 이상이 있으면 전구 경고등이 들어

옵니다. 전구 경고등이 들어오면 반드시 같은 규격으로 교

환해야 합니다. 간혹 광량을 높이려고 5W 자리에 12W를

교체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행위입니

다. 빛이 밝아지는 것에 비례해 열이 더 많이 발생하기 때문

에 화재 위험성 등 고장의 주요 원인이 되거든요. 순정품 전

구의 사용을 권장하는 이유는 메르세데스-벤츠에서 성능과

안전성, 내구성 등을 두루 인증한 제품이므로 결과적으로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김두현 트레이너는 재미난 일화를 들려주었다. 과거

본인이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를 몰던 시절 리모컨 배

터리 교체 주기가 되어 마트에서 같은 규격의 배터리를 사다

가 교체했다고 한다. 가격은 공식 서비스센터의 반값도 안

>> 매서운 한파가 한창인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물류센터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지역 고객과 함께하는 운전 교육이 열렸다. 33m2 남짓한 작은 사무실에 고객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해 약속 시각이 되니 빼곡했다. 교육을 주선한 김선중 고객은 이 지역에서 대형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만 5대를 보유한 벤츠 트럭 애호가다. 그는 “단순한 사진 촬영인 줄 알았는데, 멀리 광주까지 방문해 교육한다는 소식을 듣고 참가한 뒤 또 다른 감동을 받았습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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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었다. 그러나 한 달도 채 쓰지 못하고 리모컨이 작동하지

않았다. 원인은 배터리였다. 오기가 발동해 마트에서 2~3회

구입했지만 그러다 비슷한 시기에 배터리를 교체해야 했다.

결국 메르세데스-벤츠 순정 배터리로 교환했더니 그간의 고

민이 말끔히 해소되었다고 한다. 순정부품은 단순히 가격이

비싼 것만은 아니다. 제조사의 엄격한 성능 기준을 통과한

인증품인 만큼 신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수상한 유로 6 엔진의 연비운송을 업으로 하는 고객의 최대 관심사는 연비, 즉

경제성이다. 메르세데스-벤츠를 찾는 고객의 대다수는 탁월

한 내구성과 경제성만 보고 구입할 할 정도로 이미 정평이

나 있다. 튼튼하고 기름을 적게 먹는 트럭이 바로 메르세데

스-벤츠 트럭이다. 최근 아록스를 출고한 고객이 유로 6 차

량의 연비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질문을 던졌다. 김두현 트

레이너는 기다렸다는 듯 연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지금 고객분은 유로 6의 연비가 유로 5보다 떨어진

다고 걱정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랑 지금부터 그 이유를 찾

아보겠습니다. 얼마 전 아록스를 구입하셨으니 계절적으로

겨울입니다. 이전 악트로스는 유로 5 차량으로 가을까지 타

셨을 겁니다. 얼마 전 구입한 아록스는 아직 길들지 않은 상

태인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신차 길들이기는 통상 8~10만

km로 보고 있는데, 이 시기는 길든 차보다 연료 소모가 많

아서 각 구동 부품이 자리를 잡을 때까지 섬세하게 다뤄야

합니다. 새 차 길들이기를 마치면 유로 6 엔진의 진가를 체

감할 수 있을 겁니다. 제가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데, 같

은 사양의 유로 6 엔진 중 연비는 단연코 톱클래스입니다.

제가 유로 6 차량의 국내 수입을 준비할 때 신형 악트

로스로 신세계를 접했습니다. 유로 5 에 비해 유로 6 차량

으로 운전할 때 연비가 L당 1.0km~2.5km 까지 절감되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뛰어난 엔진과 구동계의 성능이 한몫을

한 결과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유로 6 엔진을 탑재한 차량

은 자동 모드로 운행해도 연비가 좋습니다. 독일 본사로 교

육받으러 갔을 때 반복해서 듣던 내용이 바로 ‘자동 모드로

주행하라’였습니다. 엔진 관리 시스템의 성능이 대폭 향상돼

자동모드로 놔두면 스스로 필요한 출력과 연비를 제어합니

다. 그래서 운전자의 운전 스킬 차이가 연비에 많은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운행 중 연비를 높이는 비법2014 하노버 상용차 모터쇼에서 선보인 퓨처 트럭

2025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야심차게 준비한 자율 주행 트

럭이었다. 그중 하이라이트는 자율 주행이었다. GPS를 이

용해 운행 경로를 인지한 상태에서 최소의 연료를 사용하는

획기적인 연비를 자랑했다. 여기서 핵심은 오르막과 내리막

을 GPS로 미리 인지한 주행인데, 결과적으로 운전자가 직

접 운행하는 것보다 7%가량 연료 소비를 줄일 수 있었다.

이는 정교한 엔진을 제어하는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있었기

에 가능했다. 여기서 알 수 있듯 현재 트럭들도 고속 정속 주

행 시 크루즈 컨트롤을 사용하면 연비 향상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고객은 지루해서 졸음이 오는 등 오

히려 불편함을 토로한다. 심지어 크루즈컨트롤을 사용하면

차에 무리를 준다는 속설 때문에 사용을 금기시한다. 김두

현 트레이너가 크루즈 컨트롤에 대한 오해를 풀어줄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크루즈 컨트롤 사용은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편

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고속 주행 시 크루즈 컨트롤을

사용하면 연비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유로 6 차량은 성능이

현저히 좋아져 일단 차를 믿어야 합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베테랑과 초보 운전자의 차이가 없을 정도로 차량 자체의

성능이 좋아요. 고속도로 등 정속 구간을 운행할 때는 크루

즈 컨트롤 사용을 권장합니다. 다만, 오르막에서는 크루즈

컨트롤을 잠시 멈추고 살짝 출력을 높여 오르막 구간을 최

소화해 주파하는 것이 차에 무리를 주지 않고 연비도 높이

는 방법임을 늘 염두해야 합니다. 만약 공차 상태라면 크루

즈 컨트롤을 켜고 바로 오르막에 진입해도 연비 차이가 없

지만, 화물을 적재한 상태에서는 큰 차이를 보입니다. 가령

깜빡하고 크루즈 컨트롤을 켠 상태에서 시속 80km로 오르

막에 진입하면 차의 속도는 점점 떨어집니다. 이때 저단으로

변속하면서 차량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힘을 뽑아내 떨어

진 속도를 만회하려고 합니다. 크루즈 컨트롤이 작동한 상

태에서 갑작스레 힘을 뽑아낸다는 것은 연료를 최대로 실린

더에 분사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 결과 연료 소비는 물

론, 구동계에 많은 무리를 주어 결국 차량의 내구성이 떨어

집니다. 고객이 판단해 오르막 경사나 구간을 감안해 운행

하되, 오르막에서는 크루즈컨트롤을 해제하고 가속페달을

사용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승용차의 경우는 크루즈 컨트롤이 작동한 상태에서

도 출력에 여유가 있어 탑승객을 모두 태우고 언덕길을 넘

을 수 있지만, 화물차는 그렇지 못한 점을 반드시 알아야 한

다. 그리고 또 하나, 오르막에 진입해서는 기어 변속을 자제

해야 한다. 동력이 끊기는 횟수를 줄여야 하는데, 그러기 위

해서는 오르막이 시작되기 전에 수동 모드 또는 파워 모드

를 사용해 최대한 가속 상태로 진입한다. 내리막에서는 유

로 5와 유로 6 차량의 차이가 뚜렷하다. 유로 6 차량은 구동

계의 구름저항이 적어 유로 5 차량보다 더 먼 거리를 갈 수

있다. 이때 에코롤 기능을 사용하면 공회전에 필요한 연료

만으로 차량의 관성을 이용해 효과적으로 운행할 수 있다.

에코롤 기능은 내리막에서 유용하지만 감속을 하거나 신호

등이 있는 구간에서는 사용을 피해야 한다.

“간혹 벤츠 트럭은 클러치 디스크를 자주 교환해야

한다고 하소연하는 고객이 있는데, 이런 분들은 에코롤 기

능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고, 습관적으로 내리막에서 기어를

중립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엔진과 변속기 쪽 클러치가 맞물

려 동력이 전달되는데, 에코롤 기능에서는 자동으로 기어를

빼고 엔진과 변속기의 회전수를 동기화해 마모를 최소화하

거든요.”

고객 감동으로 보답김두현 트레이너와 고객들은 여섯 가지의 굵직한 주

제를 가지고 약 3시간 넘게 대화를 나누었다. 3시간 넘는 교

육 시간이 끝나서도 운행 조건에 따라 연비를 높이는 방법

과 각종 오일류의 교환 시기 등 연비와 차량 유지 관리에 대

한 소소한 질문이 그치지 않았다.

교육 후 사진 촬영을 하면서 김선중 고객은 최근 광

주·전남 고객을 대상으로 열린 지역 간담회에서 본사의 임

직원이 참석해 고객의 작은 불만까지 진지하게 듣고 친절

하게 대응하는 태도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와 함

께 이날 교육을 통해 ‘돈 되는 알짜 정보’를 많이 알았다고

덧붙였다.

“유로 6 엔진을 탑재한 차량은 자동 모드로 운행해야 연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독일 본사로 교육받으러 갔을 때 반복해서 들은 내용이 바로 ‘자동 모드로 주행하라’였습니다.

엔진 관리 시스템의 성능이 대폭 향상돼 자동 모드로 놔두면 스스로 필요한 출력과 연비를

제어합니다. 그래서 운전자의 운전 스킬 차이가 연비에 많은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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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 트레이닝센터는 국내 수입

자동차 브랜드 중 최대 규모로 지은 단독 교육 시설이다. 국

내 수입차업계 교육 관련 시설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것

은 물론, 메르세데스-벤츠 내에서도 아시아 최초이며, 전 세

계에서는 독일과 프랑스에 이어 세 번째로 설립한 단독 교

육 시설이다.

아시아 최초의 트레이닝센터 메르세데스-벤츠의 글로벌 트레이닝센터가 지향하

는 건축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은 신규 센터는 강의실과 차

량 실습실, 교육 기자재실이 각각 분리돼 모듈화가 가능한

콘셉트로 설계했다. ‘ㄷ’ 자 형태로 된 세 개의 건물로 구성되

며, 경사면을 이용해 설계함으로써 3개 층 4개 방향으로 별

도의 엘리베이터나 램프 없이도 자유롭게 실습 차량의 출입

이 가능하다. 특히 상용차 실습 교육을 보다 완벽히 수행하

기 위해 피트(Pit) 및 크레인 또한 갖춰 다임러 트럭 코리아

(주)의 상용차 교육도 아우르는 통합 트레이닝센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메르세데스-벤츠 아시아 최초 단독 교육 시설 -트레이닝센터 오픈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메르세데스-벤츠 단독 교육 시설이 문을 열었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274m2 규모의 메르세데스-벤츠 트레이닝센터는 특히 상용차 실습 교육을 보다 완벽히 수행하기 위한 면모를 갖추고 있다.

신규 트레이닝센터에는 세계적 수준의 메르세데스-

벤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본사 교육 및 인증을

거친 총 20여 명의 강사진과 운영진이 상주하며 승용 기술

교육, AMT(Automotive Mechatronics Traineeship) 교육,

승용 및 상용 판매 교육,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등 각각의 전문 분야를 담당한다.

한국 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성에 초점 메르세데스-벤츠 트레이닝센터는 교통의 요지인 경

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해 전국의 교육생들이 자가운전

(경부고속도로 기흥 IC 2km 거리), KTX(2016년 6월 고속

철도 역사 개통 예정), GTX(2021년 개통 예정)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활용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이로써 메르

세데스-벤츠 트레이닝센터는 연 1만2,000명의 교육생을

수용할 전망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수년간 전국적

으로 국내 투자를 진행했으며, 트레이닝센터 설립을 토대로

더 많은 전문가를 양성함으로써 서비스 네트워크를 보다 확

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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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 운송 시장 동향

농림|어업 부문 뚜렷한 증가세

한국교통연구원에서 발표한 ‘2015 화물 운송 시장 동향’을 토대로 2015년 1분기 국내 화물차의 차량 분포와 구입 형태, 화물 운임 등을 알아봤다. 1분기 중 일반 화물 차주의 월평균 총 운송 수입(총매출액)은 평균 841만 원으로 2014년 4분기 대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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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다. 영업용 화물자동차의 총 등록 대수(43만3,140대, 특수

자동차 포함) 중 카고형이 24만3,204대로 56.1%를 차지

했다. 2014년 4분기 말 대비 화물 덤프형 및 밴형 차량은 감

소했으며, 화물 덤프형은 지속적인 감소세였다. 주요 운송

품목의 전 분기 대비 물동량은 관련 경제성장률이 둔화 또

는 감소를 보이는 가운데 계절적 요인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소폭 증가하는 모습이었다. 컨테이너,

시멘트, 철강의 물동량 모두 감소세를 기록했다.

경제 동향 및 물동량 현황2015년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지난해 같은 기

간보다 2.5% 증가했다. 1분기 중 국내총생산은 지난해 1분기보다 0.8% 오르는 등 모든 부문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특

히 농림·어업의 경우 가장 높은 6.3%를 기록함으로써 국내

총생산 증가를 주도했다. 1분기 중 광공업 생산 지수는 전

년 동기 대비 0.9%, 출하 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

했다. 내수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0.4%,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다. 재고 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8%, 전

기 대비로는 3.5% 증가를 기록해 전기 대비 증가세로 반전

하는 모습이었다. 1분기 중 설비투자 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를 기록했다. 설비투자의 선행지표인 국내 기계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다. 1분기 중 시멘트 및

철강 운송물 동량과 관련 있는 건설기성액의 전년 동기 대

비 증가율은 2% 감소했다. 건설투자의 선행지표인 국내 건

설 수주는 55.4%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테이너, 시멘트, 철강의 물동량은 감소세1분기 중 환적을 제외한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물

동량은 약 365만 TEU로 2014년 4분기 대비 4.3% 감소,

2014년 1분기와 비교해 4.9% 증가했다. 이 중 도로 수송량

은 약 336만 TEU이며, 수단 분담률은 91.9% 수준으로 나

타났다. 도로 수단 운송 실적은 2014년 4분기 대비 4.2%

감소, 2014년 1분기와 비교하면 4.6% 증가했다. 2015년 1분기 중 시멘트의 내수량은 약 993만 톤으로 전 분기 대비

16.3% 감소, 전년 동기 대비로는 7.5% 증가했다. 수출량은

전 분기 대비 24.2%, 전년 동기 대비로는 14.6% 감소했다.

평균 재고량은 약 60만 톤으로 전 분기 대비 3.3% 증가, 전

년 동기 대비 11.8% 감소했다. 석유 제품 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증가율은 가스 제조 부문에서 25.7%,

발전 부문에서 10.8% 감소했으나 타 부문에서는 증가했다.

화물자동차로 운송하는 주요 철강재(철근 및 형강)의 2015년 1분기 내수량은 약 285만 톤으로 전 분기 대비 11.7% 감

소,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철근의 경우 전 분기 대

비 11.1%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형강

은 전 분기 대비 13.2% 감소,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했

-

-

-

일반 화물 차주의 차종별 차량 구입 형태(단위: %)

구분 연도 분기컨테이너

BCT탱크

로리카고형

기타 트레

일러평균

컨테이너 셔틀 소계

일시불

구입

신차

2013 4/4 10.3 - 10.3 21.2 43.5 31.5 33.7 28.8

2014

1/4 6.8 15.5 12.2 20.0 39.5 29.1 40.3 26.3

2/4 21.1 5.5 14.9 18.2 41.2 30.1 34.4 27.7

3/4 23.1 4.1 18.3 29.0 22.0 21.5 32.6 23.0

4/4 14.2 2.3 10.7 21.0 47.8 33.4 33.6 29.5

2015 1/4 14.4 3.7 11.3 9.1 38.5 31.8 38.0 26.7

중고차

2013 4/4 89.7 - 89.7 78.8 56.5 68.5 66.3 71.2

2014

1/4 83.6 93.2 87.3 80.0 60.5 70.9 59.7 73.5

2/4 78.9 94.5 85.1 81.8 58.8 69.9 65.6 72.3

3/4 76.0 95.9 81.0 71.0 78.0 78.5 67.4 76.8

4/4 84.4 97.7 88.3 79.0 51.8 66.6 66.4 70.1

2015 1/4 85.6 96.3 88.7 90.9 61.5 68.2 62.0 73.3

할부

구입

신차

2013 4/4 74.0 - 74.0 68.8 70.5 79.1 85.6 75.9

2014

1/4 71.2 54.2 66.8 74.7 61.2 80.7 89.6 74.4

2/4 54.9 38.5 50.6 70.4 70.7 77.2 91.0 68.5

3/4 65.3 37.0 58.9 69.0 40.0 61.2 83.6 61.8

4/4 65.1 42.4 59.5 74.5 72.2 79.9 67.9 71.0

2015 1/4 77.9 51.7 72.3 71.9 74.5 80.7 93.4 77.3

중고차

2013 4/4 26.0 - 26.0 31.2 29.5 20.9 14.4 24.1

2014

1/4 28.8 45.8 33.2 25.3 38.8 19.3 10.4 25.6

2/4 44.3 61.5 48.8 28.9 27.3 22.5 8.2 30.8

3/4 34.7 63.0 41.1 31.0 60.0 38.8 16.4 38.2

4/4 34.9 57.6 40.5 25.5 27.8 20.1 32.1 29.0

2015 1/4 22.1 48.3 27.7 28.1 25.5 19.3 6.6 22.7

전체

신차

2013 4/4 43.3 - 43.3 54.5 53.3 56.0 60.3 53.0

2014

1/4 44.2 44.2 38.0 58.1 46.5 54.8 62.6 49.4

2/4 40.3 19.2 33.3 55.1 50.5 52.5 60.2 47.6

3/4 45.4 20.4 39.4 56.8 29.8 37.6 55.0 41.6

4/4 42.1 22.1 36.8 59.9 54.7 57.8 49.1 50.5

2015 1/4 47.6 23.9 41.7 57.9 51.5 58.0 61.9 52.6

신차

2013 4/4 56.7 - 56.7 45.5 46.7 44.0 39.7 47.0

2014

1/4 55.4 75.0 61.7 41.9 53.5 45.2 37.4 50.5

2/4 59.3 80.8 66.4 44.4 48.9 47.3 39.5 52.1

3/4 54.2 79.6 60.2 43.2 70.2 62.4 45.0 58.3

4/4 57.2 77.9 62.8 40.1 45.0 42.2 50.9 49.4

2015 1/4 52.4 76.1 58.3 42.1 48.5 42.0 38.1 47.4

주: 무상 증여 및 양도는 미기재

39

Page 22: The TRUCK Vol.25 | 2016 Spring

40

NE

UTR

AL

Mer

cede

s-Be

nz T

ruck

Mag

azin

e

카고형 화물의 운임 혼조세일반 화물 운송 차주의 시장 진입 시 시장 진입 비용

은 전 분기보다 증가했다. 반면, 프리미엄 인지 비율은 감소

하는 모습이었다. 컨테이너 신차와 컨테이너, 탱크로리 및

기타 트레일러 중고차를 제외한 전 차량의 시장 진입 비용

은 증가했다. 시장 진입에 따른 프리미엄 인지 비율은 전 분

기보다 감소했지만 프리미엄 인지 금액은 증가했다. 일반

화물 운송 차주의 연령은 평균 50.1세, 운전 경력은 평균 19년으로 조사됐다. 일반 화물 운송 차주의 전 분기 대비 운송

거래 단계 중 2단계 이하 거래 단계 수와 운송료 현금 결제

비중은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 하지만 탱크로리, BCT, 기타

트레일러 차량의 운송 거래 단계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

다. 유류, 철강, 시멘트의 경우 소속 운송사로부터 물량을 확

보하는 비중이 높은 반면, 일반 화물의 경우 주선 업체로부

터 주로 물량을 확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화물 운송

-업종별-

일반화물 차주의 차종별 평균 선급금(할부 구입)

구 분 연도 분기컨테이너

BCT탱크

로리카고형

기타

트레일러평균

컨테이너 셔틀 소계

신차

2013 4/4 3,945 - 3,945 4,304 5,290 3,003 3,996 3,780

2014

1/4 3,507 2,458 3,283 4,168 4,508 2,937 3,442 3,413

2/4 2,787 3,009 2,831 3,900 3,096 2,674 3,920 3,161

3/4 2,767 2,281 2,698 3,935 2,372 2,600 3,605 3,027

4/4 2,771 2,804 2,777 3,815 3,528 2,688 3,794 3,059

2015 1/4 3,280 2,298 3,131 4,169 4,084 2,709 3,661 3,259

중고차

2013 4/4 2,147 - 2,147 2,831 2,960 2,120 2,170 2,398

2014

1/4 1,364 1,005 1,234 1,758 1,966 1,299 2,364 1,486

2/4 1,427 1,377 1,411 1,665 1,667 1,386 2,318 1,497

3/4 1,947 1,920 1,937 1,641 2,123 1,709 2,039 1,887

4/4 1,989 1,357 1,767 2,064 1,568 1,473 2,018 1,743

2015 1/4 1,449 572 1,123 2,042 1,861 1,557 2,080 1,549

전체

2013 4/4 3,567 - 3,567 3,980 4,722 2,864 3,796 3,526

2014

1/4 2,891 1,793 2,603 3,558 3,522 2,621 3,330 2,920

2/4 2,180 2,018 2,138 3,245 2,698 2,399 3,788 2,651

3/4 2,483 2,053 2,385 3,223 2,223 2,254 3,348 2,592

4/4 2,498 1,970 2,367 3,369 2,983 2,443 3,225 2,677

2015 1/4 2,876 1,464 2,576 3,571 3,518 2,486 3,557 2,871

(단위: 만 원)

카고형 화물 차주의 톤급별 월평균 순수입

연도 분기 8톤 미만 8톤 이상~12톤 미만 12톤 이상 평균

2013 4/4 178(237) 271(342) 256(347) 236(314)

2014

1/4 166(225) 229(291) 244(336) 220(297)

2/4 217(274) 240(303) 273(363) 251(326)

3/4 290(330) 323(367) 302(358) 304(353)

4/4 183(241) 236(308) 219(319) 213(297)

2015 1/4 189 (219) 224 (277) 265 (326) 238(290)

(단위: 만 원)

주: 1) ( )안의 값은 유가 보조금 및 공제 금액을 반영한 순수입 2) 공제 금액이란 운임 수령 시 미리 차감하거나 차량 운행으로 발생하는 지출액의

일부를 회사에서 대신 지급하는 금액으로, 사실상 화물 차주 전체 매출액의 일부를 구성할 수 있음

(단위: %)

차종 연도 분기

총 운송 수입 분포총

운송 수입300만 원미만

500만 원미만

700만 원미만

900만 원미만

900만 원이상

컨테

이너

컨테

이너

2013 4/4 0.0 0.0 11.2 25.9 62.9 992

2014

1/4 0.0 0.9 5.5 15.9 77.7 1,063

2/4 0.0 0.9 3.8 10.1 85.2 1,161

3/4 0.0 0.6 6.2 20.7 72.5 1,028

4/4 0.0 0.2 5.1 19.1 75.5 1,112

2015 1/4 0.0 2.8 15.6 21.7 59.9 955

셔틀

2013 4/4 - - - - - -

2014

1/4 0.0 17.6 6.9 31.5 44.0 822

2/4 0.0 13.2 4.1 30.6 52.1 856

3/4 0.0 3.4 11.6 27.9 57.1 899

4/4 0.0 19.2 4.7 26.7 49.4 807

2015 1/4 0.0 3.5 28.2 52.8 15.5 734

소계

2013 4/4 - - - - - -

2014

1/4 0.0 6.3 6.0 20.9 66.8 985

2/4 0.0 5.0 3.9 16.8 74.3 1,060

3/4 0.0 1.3 7.5 22.4 68.8 997

4/4 0.0 5.3 5.0 21.2 68.5 1,031

2015 1/4 0.0 3.0 18.7 29.5 48.8 900

카고형

2013 4/4 0.6 5.7 16.2 25.7 51.8 885

2014

1/4 1.8 7.9 17.2 26.3 46.7 855

2/4 0.6 6.6 16.1 28.1 48.6 884

3/4 0.2 4.2 9.7 30.6 55.4 895

4/4 0.8 5.7 12.1 32.1 49.3 893

2015 1/4 1.1 8.4 18.2 34.1 38.3 818

기 타트레일러

2013 4/4 0.5 0.0 6.9 15.9 76.7 1.028

2014

1/4 0.0 0.9 11.1 26.8 61.3 956

2/4 0.0 1.0 8.5 19.7 70.7 999

3/4 0.0 0.3 5.0 20.1 74.5 1,025

4/4 0.0 0.4 3.8 17.1 78.6 1,037

2015 1/4 0.0 1.1 7.3 27.1 64.4 959

일반 화물 차주의 차종별 월평균 총 운송 수입(총 매출액)

주: 150만 원 미만은 300만 원 미만에 포함

일반 화물 차주의 화물 운송 시장 만족도

업 종 연도 분기차량공급과잉

운송료 유류비다단계거래 수

주선료관행

운송료관행

지입료 통행료과적단속

차주실질수입

전체적만족도

일 반

2013 4/4 -1.67 -2.43 -2.64 -1.26 -1.55 -0.39 -1.34 -1.76 -0.88 -2.26 -2.26

2014

1/4 -1.76 -2.45 -2.71 -1.34 -1.65 -0.41 -1.41 -1.76 -1.06 -2.35 -2.33

2/4 -1.80 -2.42 -2.59 -1.35 -1.62 -0.46 -1.43 -1.83 -1.23 -2.23 -2.16

3/4 -1.57 -2.22 -2.34 -1.18 -1.20 -0.26 -1.17 -1.55 -1.19 -1.92 -1.96

4/4 -1.69 -2.33 -2.48 -1.26 -1.61 -0.13 -1.22 -1.75 -0.93 -2.06 -2.04

2015 1/4 -1.46 -2.29 -2.10 -1.04 -1.55 -0.06 -1.12 -1.68 -0.66 -1.93 -1.90

주: 매우 불만족(-3), 불만족(-2), 조금 불만족(-1), 보통(0), 조금 만족(1), 만족(2), 매우 만족(3)

차주의 총 운송 수입과 총지출액은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

지출액 중 유류비 부분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모습이었

다. 근로시간 기준으로 살펴본 차량 운행 여건은 전 분기 대

비 감소한 모습으로 여전히 열악한 수준이고, 과적 관행 또

한 여전했다. 일평균 운행 시간과 운행 외 업무 시간이 감소

해 일평균 근로시간은 감소했다. 일반 화물 운송 차주의 화

물 운송 시장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운송료, 유류비, 차주

실질 수입의 만족도가 여전히 낮은 상황으로 나타났다. 부

산~수도권 구간 컨테이너 운송 운임은 전 분기보다 감소한

수준이었다. 20ft 순방향 편도 운임은 35만 원, 왕복 운임은

63만 원 수준이었고, 40ft 순방향 편도 운임은 47만 원, 왕

복 운임은 81만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카고형 화물의 톤급

별 운임은 전 분기와 대비해 톤급별·구간별로 혼조세였다.

5~8톤 미만 차량의 수도권~부산권 순방향 편도 운임은 대

당 34만 원 수준, 8~12톤 미만 차량의 수도권~부산권 순방

향 편도 운임은 대당 41만 원 수준, 12톤 이상 차량의 수도

권~부산권 순방향 편도 운임은 대당 45만 원 수준으로 나

타났다. 일반 화물 차주의 월평균 총지출액(유가 보조금 환

급액 반영)은 555만 원 수준으로 전 분기보다 감소했다. 차

종별 지출액은 446만 원(셔틀)~639만 원(컨테이너)으로

편차 뚜렷했다. 지출 항목별 지출액 비율은 유류 보조금 환

급액을 반영한 유류비가 285만4,000원으로 총지출액 대

비 51.4% 수준이었다. 차량 할부금 64만9,000원(11.7%),

주선료 51만9,000원(9.4%), 기타 지출액 42만8,000원(7.7%), 통행료 41만 원(7.4%), 수리비 32.4만 원(5.8%) 순

으로 나타났다.

41

2016

SPR

ING

일반 화물 차주의 항목별 월평균 지출액

주: 150만 원 미만은 300만 원 미만에 포함

연도 분기 지입료 주선료정보망

이용료유류비 통행료 주차비 숙박비 수리비

타이어

차량

할부금

제세

공과금보험료

기타

지출액총지출액

2013 4/4 19.9 59.6 - 369.5 46.2 6.0 0.2 35.1 39.7 56.6 3.4 21.2 44.9 702

2014

1/4 21.0 56.6 - 328.7 41.7 6.0 0.4 37.7 35.6 58.4 4.2 22.0 43.9 656

2/4 20.4 56.8 1.2 356.2 45.3 6.3 0.4 42.1 47.5 53.8 3.6 22.0 47.2 703

3/4 21.1 48.1 0.7 343.6 40.8 7.0 0.3 44.8 25.3 75.2 2.5 20.8 33.9 664

4/4 21.2 60.2 1.4 342.9 44.3 5.6 0.2 36.6 38.3 101.2 4.3 21.6 40.7 719

2015 1/4 20.8 51.9 1.8 285.4 41.0 5.9 0.3 32.4 24.8 64.9 3.8 22.1 42.8 555

Page 23: The TRUCK Vol.25 | 2016 Spring

2016

SPR

ING

컨테이너 - 월평균 할부금 209만 원컨테이너는 차령이 10년을 초과한 비율이 56.8%

에 달했다. 반면, 차령 분포는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하

면 5년 이하 4.9% 감소, 5~10년 9.7% 감소, 10년 초과는

14.6% 증가했다. 차량 구입 형태는 컨테이너 차주 절반 이

상(52.4%)이 중고차를 구입한 반면, 47.6%는 신차를 구입

해 운송 사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시불로 차량을 구

입하는 경우 중고차의 비중이 85.6%로 신차에 비해 높았

고, 신차의 할부 구입 비중은 77.9%로 중고차보다 높은 편

으로 조사됐다. 일시불로 차량을 구입하는 경우 평균 선급

금(차량 구입 금액)은 평균 5,429만 원으로 신차와 중고차

는 각각 1억707만 원, 중고차는 4,544만 원 수준이었다. 반

면, 할부 구입은 평균 2,876만 원으로 신차 3,280만 원, 중

고차 1,449만 원이었다. 컨테이너 차주가 피견인 차량을 일

시불로 구입하는 경우 평균 1,833만 원, 할부로 구입할 때

평균 선급금은 1,650만 원이었다. 할부 구입 시 평균 상환

기간은 48.9개월로 신차(51.1개월)가 중고차(41.1개월)에

비해 상환 기간이 10개월 정도 긴 편이었다. 또 월평균 할부

금은 평균 209만 원 수준으로 신차가 216만 원, 중고차가

185만 원이었다. 컨테이너 차주의 총 운송 수입 분포를 보

면, 900만 원 이상이 전체 59.9%로 월평균 순수입(유가 보

조금과 공제 금액을 반영)은 전년 동기 374만 원보다 낮은

303만 원으로 조사됐다. 주요 구간별 화물 운임을 보면 부

산권~수도권 컨테이너 운송 운임이 전 분기 대비 소폭 하락

했다. 이 구간 20ft 순방향 편도 운임은 35만3,839원, 40ft

순방향 편도 운임은 47만2,000원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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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고형 - 대형 카고의 노후화 두드러져카고형은 상대적으로 노후화 비율이 낮으나 5년 초

과하는 차량이 58.8%를 차지했다. 톤급별 차령 분포는 8톤

미만은 5~10년 차령인 차량이 40.1%, 8~12톤은 10년 초과

차령인 차량이 59.1%, 12톤 이상은 5~10년 차령인 차량이

40.3%로 8톤 이상 대형 카고 차량의 노후화가 두드러졌다.

차량 구입 형태에서는 12톤 이상의 카고형 화물 차주의 절

반 이상(58.0%)이 신차를 구입한 반면, 화물 차주의 42.0%가 중고차를 구입했다. 중고차의 경우 71.1%가 일시불로 차

량을 구입했고, 신차의 할부 구입 비중은 78.8% 수준으로

중고차 21.2%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카고형 화물 차

주가 일시불로 차량을 구입하는 경우 평균 선급금(차량 구

입 금액)은 7,409만 원으로 신차는 1억1,888만 원, 중고차

는 5,589만 원 수준이었다. 할부 구입은 평균 2,845만 원

으로 신차 3,134만 원, 중고차 1,771만 원이었다. 할부 구입

의 상환 기간은 평균 47.9개월, 할부금은 평균 219만 원을

납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 가입은 공제 조합 가입이

94.9%, 보험회사 가입이 5.1%로 공제 조합 가입이 압도적

으로 높았다. 보험료는 자동차 보험료 238만 원, 적재물 보

험료 37만 원, 총보험료 274만 원을 납입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수도권~부산권 순방향 편도 운임은 42만 원, 수도권

내 14만 원, 수도권~대전권 순방향 23만 원, 수도권~대구권

39만 원, 수도권~광주권 471만 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카

고형 화물 차량 차주의 월평균 총 운송 수입과 순수익을 보

면 총 운송 수입은 919만 원, 순수익 326만 원(유가보조금

과 공제 금액 반영)이며, 운송 수입 분포는 900만 원 이상이

전체 53.9%를 차지했다. 반면, 차량 할부금, 지입료, 주선료,

유류비, 보험료 등은 월평균 총 609만 원을 지출했다.

-차종별-

주요 구간의 카고형 화물 운임

구간 연도 분기 1톤 이하1톤 초과

~3톤 미만

3톤 이상~

5톤 미만

5톤 이상 ~ 8톤 미만 8톤 이상 ~ 12톤 미만 12톤 이상

순방향 역방향 순방향 역방향 순방향 역방향

수도권 내

2013 4/4 49 60 97 102 152 151

2014

1/4 49 67 99 111 147 168

2/4 48 60 97 120 140 168

3/4 49 61 93 110 157 157

4/4 47 58 92 122 153 171

2015 1/4 46 62 88 100 121 142

수도권 →

대전권

2013 4/4 102 113 173 202 175 N/A N/A 220 229

2014

1/4 93 136 182 201 N/A 217 N/A 272 225

2/4 99 125 171 195 194 204 N/A 238 207

3/4 99 115 161 188 193 220 N/A 243 249

4/4 100 141 168 199 N/A 206 N/A 278 N/A

2015 1/4 102 113 172 203 199 188 N/A 233 N/A

수도권 →

부산권

2013 4/4 198 N/A 348 345 365 389 374 471 475

2014

1/4 197 N/A 350 374 354 375 377 479 489

2/4 193 N/A 332 359 353 402 371 459 442

3/4 226 N/A 377 355 349 412 382 466 450

4/4 211 N/A 345 335 344 391 373 447 411

2015 1/4 183 N/A 348 341 374 408 407 446 425

수도권 →

대구권

2013 4/4 137 N/A 345 332 298 N/A 302 440 409

2014

1/4 173 N/A 325 304 320 N/A N/A 449 386

2/4 156 N/A 253 266 N/A N/A N/A 415 389

3/4 178 243 287 290 286 334 N/A 431 410

4/4 183 N/A 278 269 288 341 N/A 389 357

2015 1/4 150 N/A 279 289 343 N/A N/A 398 399

수도권 →

광주권

2013 4/4 175 N/A 338 343 363 297 267 446 N/A

2014

1/4 166 175 300 354 N/A 315 305 363 330

2/4 167 N/A 315 N/A N/A 293 276 385 387

3/4 163 190 260 265 232 N/A N/A 326 337

4/4 159 162 253 294 358 310 N/A 361 358

2015 1/4 169 181 311 370 334 N/A N/A 471 385

(단위: 천 원)

주요 구간의 컨테이너 화물 운임

구분2013 2014 2015

4/4 4/4 1/4 2/4 3/4 1/4

부산권-

수도권

(원)

20ft 운임

순방향 351,250 356,071 390,769 385,169 388,704 353,839

역방향 331,364 354,615 342,143 391,750 N/A 320,161

왕 복 N/A 649,091 N/A 749,559 804,167 633,864

40ft 운임

순방향 470,094 482,929 496,535 457,063 484,000 472,000

역방향 454,546 464,577 461,000 450,115 471,778 452,588

왕 복 789,808 827,368 860,327 849,412 867,143 806,222

양산ICD-

부산권

(원)

20ft 운임

순방향 N/A N/A N/A N/A N/A N/A

역방향 N/A N/A N/A N/A N/A N/A

왕 복 111,333 132,889 N/A N/A N/A N/A

40ft 운임

순방향 N/A N/A N/A N/A N/A N/A

역방향 N/A N/A N/A N/A N/A N/A

왕 복 132,600 167,750 N/A N/A N/A 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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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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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의 중심 울산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만난다

한진 울산 협력 서비스센터

-

- >> 산업이 발달한 도시에는 물류 배송 수요가

넘치게 마련이다. 울산광역시가 그렇다.

서쪽으로는 양산, 북쪽으로는 경주, 남쪽으로는

부산광역시와 접하면서 조선과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지금 울산에는

현대중공업, 현대하이스코, 현대미포조선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 에쓰-오일 등

국내 대기업의 주력 산업이 자리 잡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에너지관리공단 등 관련 업종

공기업도 본거지를 울산에 두고 있다.

하지만 육상 운송 수요가 많은 이곳에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의 서비스센터는

지난여름 전까지는 존재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울산을 기반으로 화물을 운송하는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고객 대부분은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경남 운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센터많은 고객이 한진 울산 협력 서비스센터를 반기는 이

유도 이 때문이다. 울산광역시 남구 야음동 여천오거리 인

근에 자리 잡은 한진 울산 협력 서비스센터는 지난 해 8월 1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현재 3명의 정비사, 1명의 서비스

어드바이저, 1명의 서비스매니저, 1명의 리셉션 등 모두 6명의 임직원이 열정을 다해 일하고 있다. 직접 수리를 할 수

있는 최신식 워크베이 3개를 갖췄고, 2층에는 차량을 수리

하는 동안 고객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고객 수면실과 휴게

실도 마련했다. 그리고 상용차 영업 사무실도 갖춰 새로운

차량에 대한 고객의 문의에도 빠르게 응대할 수 있다.

한진 울산 협력 서비스센터를 총괄하는 이는 한성열

서비스매니저다. 그는 울산 센터가 문을 열기 전에는 양산

전용 서비스센터에서 서비스어드바이저로 8년여동안 일했

다. 양산 서비스센터가 체계적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전국 최고의 센터로 자리 잡는 데는 그의 역할이 무엇보다

컸다. 지금 울산 센터의 서비스어드바이저로 일하는 서준혁

부장 역시 양산에서 함께 근무한 덕에 한성열 서비스매니저

와 합이 누구보다 잘 맞는다. 이제 갓 문을 연 서비스센터에

서 벤츠 본사에서 진행하는 서비스어드바이저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어드바이저가 2명이나 있다는 점은 흔한 일이

아니다. 사무와 현장을 모두 잘 파악하고 있는 것도 이들의

장점. 그래서 한진 울산 협력 서비스센터에서 일하는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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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에 정식으로 문을 연 메르세데스-벤츠 한진 울산 협력 서비스센터는 반년 남짓한 기간에도 오랜 정비 기술이 축적된 노하우와 친절함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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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자들은 양산과 울산을 기반으로 한 경남 지역 운전자들

의 특성이나 원하는 바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고객의 요구는 간단합니다. 수리 비용이 저렴하면서

도 완벽하게 고치길 바라죠. 재수리율이 없어야 합니다. 트

럭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이분들에게는 다시 센터를 방문하

는 시간도 매우 아깝거든요.” 한성열 서비스매니저는 운전

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같은 증상으로 센터를 재방문하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어벤저스 같은 환상의 팀워크와 서비스고객이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헤아리는 응대 서비스

역시 센터에서는 절대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대형 서비스

센터의 경우 워낙 많은 차량과 고객이 방문하다 보니, 자칫

고객이 원하는 부분을 놓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울산 센터

는 규모가 작아서 고객을 응대할 때 보다 세심하게 할 수 있

다는 장점이 있지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직원들의 기술력

은 어느 서비스센터에도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자부합니다.”

차량에 사용할 부품을 관리하는 김창훈 정비사와 탁

월한 기술로 차량을 정비하는 박윤웅·박은유 정비사가 각

자의 역할에 맞게 정확하게 수행하는 어벤저스 같은 팀워

크. 이런 직원들의 기술력이야말로 울산 센터가 보유한 가

장 큰 무기인 셈이다.

이곳을 찾는 차량은 울산이라는 지역 특성상 트레일

러가 90% 정도를 이룬다. 나머지는 덤프트럭이 많다. 아직

수는 많지 않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세심하게 고객과 상담

하고 응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울산 센터 직원들은 매

주 수요일 고객 응대에 관한 서비스 교육을 받는다. 갈수록

고객이 원하는 수준이 높아가는 만큼 그 눈높이에 최대한

맞추기 위해서다.

이제 정식으로 문을 연 지 6개월 남짓. 중간 점검은 물

론, 앞으로 필요한 부분에 대한 보완도 필요할 터다. 올해에

는 판금과 도장을 갖춘 시설도 완벽하게 준비할 계획이다.

“아직 장비가 없어서 판금이나 도장을 하려면 근처 운전자들

도 양산까지 가야 했어요. 하지만 올해 장비를 도입하고 나

면, 판금과 도장이 가능해 울산에서도 모든 정비를 할 수 있

습니다.” 비로소 완벽한 서비스센터의 모습을 갖출 올해엔

흑자 전환이 가능하리라는 기대도 이 때문이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내실(內實)’이란 말은 내적인

가치 혹은 충실함을 의미한다. 탄탄하게 안팎으로 내실을

다진 서비스센터는 당연히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밖에 없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한진 울산 협력 서비스센터를 둘러보고

스태프들을 만나보니 ‘내실’이란 단어가 잘 어울리는 서비스

센터라는 생각이 들었다.

왼쪽부터

박윤웅(정비사), 박은유(정비사), 김창훈(정비사), 서준혁(서비스어드바이저), 한성열(서비스매니저), 안정은(리셉션)

메르세데스-벤츠 포토제닉

나의 오랜 영웅 악트로스!

메르세데스-벤츠가 전하는 고객 감동 이벤트 ‘나의 오랜 영웅, 악트로스!’ 캠페인에 응모한 주인공을 공개합니다.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접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사진 액자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컬렉션 재킷을 제공했습니다.

정명근 경북 포항 송경호 경북 김천시

김종현 인천광역시 중구

고석주 경남 사천시

허영욱 경남 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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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원더풀

어드바이저

>>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는 본사의

우수한 기술력 글로벌 교육 노하우를 국내 자동차 관련 대

학 학과에 직접 제공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

해 대학은 보다 체계적인 이론과 현장 실습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학생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전문 테크니션 양성

프로그램인 AMT의 우선 참여권과 독일 본사 탐방의 기회

를 얻는다. 그동안 영남이공대학교, 두원공과대학교, 신한

대학교, 아주자동차대학, 인하공업전문대학 등 전국 10개

대학이 참가했다. 아주자동차대학 출신인 이길재 정비사는

지난해 모바일 아카데미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트럭과

인연을 맺었다.

세계 최고의 정비사가 꿈이길재 정비사는 군대에서 처음으로 자동차 정비를

배웠다. 그는 공병대대 수송부에서 5톤, 15톤 트럭을 정비

하면서 점점 상용차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하지만 체계적으

로 기술을 배운 게 아니라 주먹구구식으로 기술을 전수하다

보니 오일이나 부품 교환 등 간단한 경정비 위주의 기술만

습득했다. 상용차 정비의 매력을 알고 정비의 기본 기술을

배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한계를 느꼈다. 결국 대학

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한 그는 전역 후 자동차 전문 대학에

들어가 본격적인 정비사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상용차 정비 범위가 엄청 넓거든요. 엔진이나 미션만

해도 공부할 게 무척 많고 부품 가격도 비싸다 보니 하나도

허투루 할 수가 없어요. 다행히 대학 재학 중 메르세데스-벤

츠 모바일 아카데미를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현장

학습과 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메르세데스-

벤츠 트럭의 기술력은 세계 최고잖아요. 꾸준히 공부하고

노력하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진단기가 잡아내지

못하는 고장까지 알아보는 1등 정비사가 되지 않을까요?”

자동차 정비를 배우는 학생 사이에서 상용차 정비는

승용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기가 덜하다. 이길재 정비사는

“상용차 정비가 힘들고 위험하다는 것은 편견”이라며 “승용

차보다 바퀴부터 볼트 하나까지 모두 큰 상용차에 오히려

매력을 느낀다”고 말했다.

“상용차를 정비하다 보면 바퀴 하나를 옮길 때도 힘

이 더 들어가는 데다 공구도 꽤 크고 무거워요. 그렇다고 해

서 승용차 정비는 쉽고 상용차 정비는 어렵다는 생각은 편

견인 것 같아요. 오히려 정비하는 사람 수가 적어서 더욱 경

쟁력이 있다고 생각해요.”

고객을 헤아리는 마음그가 근무하는 전주 풍남 협력 서비스센터는 5개의

최신식 워크베이와 2개의 판금 도장 부스 역시 일직선으로

차를 동시에 넣을 수 있도록 설계해 신속한 점검과 정비 서

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또 30톤의 무게를 들어 올릴

수 있는 자동 리프트 시설을 마련해 보다 정밀한 정비를 할

수 있다. 이길재 정비사는 정비 실력 못지않게 고객의 마음

을 헤아리는 것도 정비사의 몫이라고 말했다.

“차가 고장 나서 서비스센터에 온 고객 중에 기분 좋

은 분이 어디 있겠어요. 그런 마음까지 헤아려야 진정한 서

비스인 것 같아요. 어떤 고객은 날씨가 추운데도 밖에 나와

이것저것 주문하세요. 2층에 마련된 휴게실에서 쉬어도 될

법한데 절대 안 들어가고 제 옆에 꼭 붙어서 하나하나 확인

하죠. 처음에는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한편으론 고가의 차

를 다른 사람에게 맡긴 만큼 바로 옆에서 지켜보고 싶은 마

음이 드는 게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하루 일과를 마치고 퇴근 후에도 이길재 정비사의 공

부는 계속된다. 정비반장의 특별 교육을 받으며 새로운 기

술을 익히다 보면 퇴근 시간을 넘기기 일쑤다. 추운 겨울에

차가운 공구를 만지며 밖에서 근무하는 일이 힘들어 보이는

데도 그는 “새로운 기술을 배우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다”고 말했다.

“워낙 상용차를 좋아해서 그런지 일하면서 힘들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어요. 특히 이곳 풍남 협력 서비스센터는

반장님을 중심으로 팀워크가 좋아서 늘 즐겁게 일하고 있습

니다.”

수리를 마친 고객이 고맙다는 말과 함께 ‘이길재’라는

이름을 기억해주는 것을 보람으로 여기는 이길재 정비사. 단

순히 상용차를 정비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스스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그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풍남 전주 협력 서비스센터 -

이길재 정비사

-

풍남 전주 협력 서비스센터 이길재 정비사는 메르세데스-벤츠에 3대 사회 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인 ‘모바일 아카데미’를 통해 입사했다. 트럭 정비에 남다른 애정을 지닌 전주 풍남 서비스센터 이길재 정비사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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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감동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한독 제천 협력 서비스센터

2015년 새롭게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식구가 된 한독공업은 빼어난 입지 조건과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한다. 충북 지역은 물론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상용차 고객들의 충실한 조력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독 제천 협력 서비스센터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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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센터

24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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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제천은 교통과 물류의 중심지다. 특히 5대 시멘트 회사가 밀집해 있는 광물의 주산지라 많은 상용

차가 오간다. 지난해 문을 연 메르세데스-벤츠 한독 제천 협

력 서비스센터(충북 제천시 단양로 14길 48-13)는 5번 국

도와 38번 국도가 교차하는 고명교차로 인근에 위치한다.

중앙고속도로와 가까워 그야말로 사통팔달의 관문에 자리

한 셈이다.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따로 시간

을 내지 않고도 상·하차 작업을 하러 가는 중간에 서비스센

터에 들를 수 있어 편리하다.

늘 고객의 불편함 살펴한독 제천 협력 서비스센터는 예약과 상담부터 정비,

차량 출고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메르세데스-벤츠 글

로벌 표준 서비스 절차를 따르고 있다. 최신 진단 장비와 정

비 지원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고객 상담, 보증 수리, 일반

수리, 판금 등은 기본이다. 여기에 노련한 기술자와 젊고 패

기 넘치는 테크니션이 조화를 이룬 최고의 정비 팀도 상주해

있다. 한독 제천 협력 서비스센터의 반근식 대표는 2층 대표

실에 있는 일이 거의 없다. 항상 1층에서 직원들과 함께 고

객의 불편을 살핀다.

“1층에 오시면 항상 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제가 고

객에게 직접 차도 대접합니다. 식사 시간이 되면 직접 사원

식당으로 모시고 가곤 하죠. 사장이라고 2층에만 있으면 고

객이 어떤 부분에서 불편한지 살필 수가 없어요. 저는 함께

운수업에 종사하는 동료라는 생각으로 서비스센터를 열었

습니다. 저희 한독 제천 협력 서비스센터는 고객들이 꼭 정

빨리 그리고 완벽히메르세데스-벤츠 협력 서비스센터로 인가받기 위해

서는 정비 인력을 비롯해 차량 수리 공간인 베이와 여러 가

지 설비를 갖춰야 하는 것은 물론, 필수 이수 교육을 받아야

하는 등 조건이 까다롭다.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제천 협력 서비스센터로 새롭게 문을 연 한독공업은 1년 가

까운 준비 과정을 거쳐 메르세데스-벤츠만의 수준 높은 서

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규모와 시설 역시 전국에서 최고 수준이다. 넓은 주차

장뿐 아니라 최고의 시설과 수준 높은 인력을 갖춘 덕분에

고객은 수리를 맡기고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이 빠른 서비

스를 받을 수 있다. 반근식 대표는 직접 운수업에 종사한 경

험을 바탕으로 트럭 운전자들의 마음을 잘 헤아렸다.

“저는 매주 월요일 아침 조회 때마다 직원들에게 딱

두 가지를 강조합니다. ‘빨리 그리고 완벽히’입니다. 트럭 운

전자에게는 시간이 곧 돈인 만큼 정비를 위해 서비스센터에

머무르는 시간이 짧을수록 좋아요. 그래서 제가 처음 서비

스센터를 시작하려고 생각했을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

은 접근성이에요. 그다음이 신속성이죠. 서비스센터에서 최

대한 스트레스받지 않고 빨리 수리해서 다시 일터로 나가야

하거든요. 제가 운수업을 해봐서 트럭이 서비스센터에서 점

검받고 있을 때 고객의 마음이 얼마나 급한지 잘 알아요. 그

렇기 때문에 지금보다 직원을 더 많이 뽑으려고 합니다. 직

원이 많으면 당장은 인건비가 늘어나 손해를 볼 수 있지만

길게 보면 ‘제천에선 수리가 빨리 된다’는 소문이 나서 더 이

익이 될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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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트럭 고객이 함께

운수업에 종사하는

동료라는 생각으로

서비스센터를 열었습니다.

저희 제천 서비스센터는

고객들이 꼭 정비할 일이

없어도 오다가다 들러서

쉬거나, 식사 시간이 되면

밥도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반근식 대표

비할 일이 없어도 오다가다 들러서 쉬거나, 식사 시간이 되

면 밥도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고객 만족에 대한 반근식 대표의 의지는 직원들에게

서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보증과 일반 수리 과정에서 차

의 증상을 설명하고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고객에게 친절하

게 안내하는 장남기 과장은 늘 최상의 서비스를 펼치기 위

해 노력한다. 현장 작업을 총괄하는 이영섭 공장장은 가족

같은 분위기로 현장을 이끌고 있다. 그는 항상 최고의 정비

드림팀이 될 수 있도록 후배 교육도 철저히 한다.

“입고에서 출고까지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게 저희

와 사장님의 공통된 생각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진단을 최대

한 빠르고 정확하게 내리고자 노력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

이려고 애쓰죠. 바쁜 고객이 여러 번 서비스센터를 찾지 않

도록 직원들 모두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한독 제천 협력 서비스센터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고

객 감동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한다. 최고의 정비 품질과 기

술 혁신을 바탕으로 한독 제천 전용 서비스센터는 앞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신뢰를 심어줄 것이다.

제동력이 제한됨

방향 지시등에 폴트 발생ESP 사용 불가. 차량 레벨을 표준으로 설정할 것

주행 및 제동 특성이 변경됨

4휠의 주차 브레이크를 보장할 수 없음

차간거리 센서가 오염됨

자동 충돌 경고 ABA 이용 불가어텐션 어시스트휴식을 취할 것

조향 특성이 변경됨 전환 레벨 비활성화배터리 충전 레벨이 너무 낮음. 엔진을 작동시킬 것

얼터네이터가 배터리를 충전하지 못함

변속기 시스템에 폴트 발생올바르지 않은 키.키 올바르게 삽입

냉각수 레벨이 너무 낮음

도어 열림. 주차 브레이크를 적용할 것

변속기 폴트 존재함

변속기 폴트 존재함

클러치 폴트 존재함

냉각수 온도가 너무 높음엔진오일 압력이 너무 낮음디젤 미립자 필터 포화 상태

차량의 상태를 간단하게 표시하는 경고등은 종류가 많아 모두 숙지할 수는 없다. 하지만 주행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경고등은 반드시

숙지하고 빠른 정비가 필요하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주요 표시등과 경고등

빨간색 경고등주행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경고 표시이므로 최대한 빨리

정비소에 들러 점검 및 수리 요망

절취선을 따라 가위로

오린 후 지갑에 보관하면

유사시에 편리합니다.

노란색 경고등주행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안전과 관련 있는

부분이므로 점검 필요

회색 경고등트럭 작동 부분을 알려주는 표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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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브라보 마이 라이프에서는 트럭과 함께 청춘을 보낸 박대성·문영철 고객을 만났습니다. 겨울 바다 특유의 문화적 정취가 느껴지는 거제와 통영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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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미립자 필터 재생 불가능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를 활성화할 수 없음긴급 제동이 종료됨

3초 동안 긴급 OFF 버튼을 누르고 있을 것

메뉴버링 기능 전환 스위치를 보다 길거나 빠르게 누를 것

전기 소모 장치 비활성화디젤 미립자 필터 자동 재생 중

고부하 상태의 클러치

워셔액이 약 1L 수준으로 남음

애드블루 레벨양이 낮거나 없음. 보충 필요

엔진 출력이 감소 또는 속도 제한

디젤 미립자 필터미립자 레벨 증가 또는 속도 제한

연료 보충변속기·클러치용 압축공기 압력이 너무 낮음

압축-공기 리저버에 수분/오일 오염

엔진 시스템에 폴트 발생 냉각수 온도가 너무 높음냉각수 레벨이 너무 낮거나 압력 제어 시스템에 폴트 발생

변속기 오일 온도가 너무 높거나 고부하 상태의 클러치

클러치에 폴트 발생리타더오일 온도가 너무 높음. 압력 제어 시스템에 폴트 발생

휠 브레이크 과부하

발진 보조 장치 작동

유압 클러치의 온도가 너무 높음

브레이크 패드가 완전 마모됨

타이어 압력 모니터가 작동하지 않음

추가 액슬이 상승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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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R

AL

서비스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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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철 고객의 악트로스

4143은 여러모로 특별하다.

이 차와 인연을 맺은 지 13년.

어느덧 아이들도 훌쩍 컸고,

이제는 60대 후반에

접어들었다. 체력은 예전 같지

않지만, 일터에 나올 때는

늘 악트로스와 함께다.

그의 인생에서 24톤 덤프인

악트로스 4143은 좋은

동반자이자 친구다.

여전히 현장을 누비는 ‘1호 덤프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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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식 악트로스 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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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럭 운전사의 아침은 언제나 이르다. 덩치도

크고 기름도 많이 먹고, 주기적인 유지보수가 필요하다. 트

럭이 부지런하려면 운전자는 10배 이상 부지런해야 한다.

부지런하다는 뜻은 여러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겠지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버지의 모습과 가장 가까운 듯하다. 악

트로스 4143 고객인 문영철 고객을 처음 만난 곳은 국도 변

의 규모가 꽤 큰 주유소. 주유소 주변에는 아침부터 부산하

게 움직이는 중장비가 많이 보인다. 널찍한 주차장이 있는

국도 변의 넓은 주유소. 왠지 모르게 이곳 분위기가 그와 잘

어울렸다.

웬만한 남자 키만큼 높은 악트로스의 운전석에서 내

린 문영철 고객은 악트로스만큼이나 탄탄하고 다부진 체격

을 지녔다. 아주 이른 시간은 아니었지만 부지런하게 움직이

는 문영철 고객과 그의 오래된 파트너 악트로스 4143은 그

날도 그렇게 하루를 시작하고 있었다.

산업 역군의 드림카, 악트로스 4143문영철 고객의 악트로스 4143은 2003년식이다. 지

금까지 무려 13년 동안 110만 km를 문영철 고객과 함께해

온 인생의 친구다.

“이 녀석은 제 든든한 동반자입니다. 이 녀석과 함께

많은 곳을 다녔고, 그렇게 번 돈으로 자식들 뒷바라지를 했

죠. 고생스러울 법도 한데 한 번도 지친 기색이 없는 녀석입

니다.”

트럭만 30년 넘게 운전한 문영철 고객은 산업 역군

으로 처음 덤프트럭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 20대 후반이던

청년은 이제 머리가 하얗게 센 노신사가 되었지만 아직도

현역에서 일하고 있다. 문영철 고객과 악트로스의 인연은

약 2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젊은 시절에는 중동에서 덤프트럭을 몰았어요. 중동

이라는 지역이 워낙에 가혹한 조건이다 보니 성능이 조금이

라도 떨어지는 장비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당시에 메르세

데스-벤츠 트럭을 처음 경험했는데, 탄탄한 성능과 신뢰성

그리고 가혹한 조건에서도 묵묵히 버티는 내구성이 마음에

들었어요. 이후 한국에 돌아와 다른 수입 메이커 덤프트럭

을 운용하다 악트로스 4143은 2003년에 구입했습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은 어떤 조건

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한국처럼 사계절이 뚜렷한

지역은 그나마 나은 편. 젊은 시절 중동에서 경험한 메르세

데스-벤츠 트럭은 그가 고국으로 돌아온 뒤에도 일종의 ‘드

림카’ 같은 존재였다. 현재는 장거리보다 수원을 중심으로

하루 주행거리 50~60km 내외를 운용하고 있다. 대부분이

신축 공사 현장이다 보니 차체가 깨끗할 날이 없다. 여기에

도로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곳이 대부분이다 보니 문영철

고객이 트럭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내

구성과 편안함이다.

“악트로스 4143은 많은 부분에서 돈을 벌어주는 차

입니다. 지금까지 별 고장 없이 잘 달리고 있습니다. 무엇보

다 검증된 내구성은 악트로스 4143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지금까지 운용한 다른 덤프트럭에 비해 엔진이나 기계적 고

장이 거의 없어요. 그렇다고 늘 좋은 환경으로만 다니는 것

도 아닌데 말이에요. 거기에 연비도 빼놓을 수 없죠. 한 번 주

유하면 몇백 리터씩 하는데 확실히 다른 트럭에 비해 연료

소모량이 적습니다. 우리처럼 건설업에 종사하는 사람에겐

이 부분이 가장 민감하고 중요합니다. 연비에 따라 한 달 수

입과 움직일 수 있는 거리가 달라지니까요.”

문영철 고객은 악트로스 4143의 두 번째 장점으로

연비를 강조했다. 그는 연비 외에 높은 내구성과 적은 고장

도 장점으로 꼽았다. 특히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다른 사람

들과 얘기하다 보면 소모품 교환 주기나 유지 보수 빈도가

훨씬 낮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한다.

벤츠 트럭이 삶의 일부가 되다문영철 고객은 올해로 67세가 되었다. 비슷한 세대

가 대부분 은퇴한 뒤 편안하고 여유롭게 노년을 보내고 있

지만 그는 아직 현역이다.

“은퇴할 시기는 한참 지났죠. 자녀들 다 잘 교육시켰

고 일에 대한 자부심도 있어요. 무엇보다 악트로스 같은 좋

은 동반자를 만나 지금까지 잘 살고 있습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은퇴할 때까지 저는 이 녀석과 함께할 겁니다.”

이 시대 아버지의 모습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지칠 줄

모르고 쉼 없이 가족들을 위해 달려온 그의 모습과 오래되

었지만 든든한 버팀목인 악트로스 4143이 묘하게 교차된

다. 문영철 고객의 악트로스 역시 다른 덤프트럭에 비해 오

랜 시간 현역에서 뛰고 있다. 출고된 지 13년. 110만 km의

주행거리가 지금까지 문영철 고객과 함께 보낸 시간을 그대

로 보여준다.

“주변에서 다른 브랜드 덤프트럭을 운용하는 사람들

을 보면 신차 교환 주기가 보통 70만~80만 km 정도입니

다. 그런데 지금 제차는 110만 km가 넘었지만 아직도 쌩쌩

해요. 보링도 필요 없고, 유지비도 경제적인 데다 내구성도

뛰어나고. 그러니까 13년이나 운용할 수 있었죠. 문제가 있

거나 운용하기 어려웠다면 벌써 다른 차로 바꿨을 겁니다.

앞으로도 몇 년 동안은 끄떡없을 거예요.”

벤츠 트럭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가득 담긴 대답이

다. 다음 트럭으로 메르세데스-벤츠를 선택하겠느냐는 질

문에도 그는 전혀 망설임이 없다.

“다음 차도 무조건 메르세데스-벤츠입니다. 일이 많

든 적든, 운행 거리가 길든 짧든 유지비 부담이 적고 운전이

편안하거든요. 워낙에 자동차를 잘 만드는 회사니까 그렇기

도 하겠지만 저하고 벤츠 트럭은 정말 잘 맞아요.”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비교해 유지비와 연

비 면에서 아직까지 메르세데스-벤츠 트럭보다 나은 차를

찾기 힘들다는 말도 덧붙였다.

“저에게 악트로스 4143은 삶의 일부이자 친구, 동반

자 같은 존재입니다. 하루 중 가장 오랜 시간을 같이 보내기

도 하고, 힘들 때나 즐거울 때나 늘 함께 있죠. 지금껏 좋은

아버지가 될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이 차 덕분입니다.”

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한 시간은 1시간 30분 남짓.

그는 가족과 삶에 대한 얘기부터 지금껏 산업 현장에서 보

낸 시간들에 대해 솔직하게 들려주었다. 뜨거운 중동에서,

경제 고도화 주역인 산업 역군으로서, 한 가족의 가장으로

서 문영철 고객과 이야기하고 있으니 이 땅의 모든 아버지

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벤츠 악트로스 4143과 함께

보낸 시간을 잊을 수 없다는 문영철 고객. 그 시간 안에는 많

은 것이 들어 있다. 단순히 운송업에 종사하는 남자가 아닌

사회 구성원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그의 모습에서 진정한 연

륜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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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고갯길마다 함께한명불허전

악트로스 2641 카고& 아록스 2643 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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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고객은 강릉에서 10여 명의 직원을 둔 연 매출 18억 원대의 환경 폐기물을 운송하는 회사 대표다. 젊은 시절 운전기사로 운송업에 뛰어들어 다양한 이력을 채워 넣었다. 환경 폐기물을 운송하면서 인생의 전환기를 맞은 박대성 고객은 상대를 먼저 배려하는 끈끈한 인간관계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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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관령을 넘어 강릉으로 가는 길이 새롭다. 요즘은 대부분 직선 구간으로 바뀐 고속도로지만, 과거에는

꼬불꼬불 굽어지는 험난한 고갯길을 넘어 강릉에 도착했다.

고개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존재한다. 인생에도 고개가 반복

된다. 그렇다고 늘 힘들고 고생스러운 날만 있는 것은 아니

다. 힘든 오르막을 견디면 즐겁고 여유로운 순탄한 내리막

을 맞을 수 있다.

험난하던 인생 고갯길강릉에서 운송 회사를 운영하는 박대성 고객의 인생

고갯길에는 늘 자동차가 함께했다. 그는 젊은 시절 운송업

에 뛰어들어 소방공무원을 하며 몰기 시작한 소방차부터 관

광버스, 덤프트럭, 택시 심지어 장의차까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양한 차의 운전대를 잡고 바쁘게 살았다.

지금 사세를 키우고 있는 환경 폐기물 사업에 뛰어든 건 10년 전. 목재업을 하다 뒤늦게 환경 폐기물 운송을 시작했다.

사람들이 꺼리는 환경 폐기업 운송은 힘들고 고된 만큼 수

입이 보장된다. 평소 목숨처럼 생각하는 인간관계가 지금의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

“운수업은 쉬워 보여도 막상 해보면 상당히 고된 노

동입니다. 그래서 보통의 직장보다 이직률이 높죠. 저 역시

손에 꼽을 수 없을 만큼 옮겨 다녔습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

어요. 처우가 조금이라도 좋으면 과감히 이직했죠.”

그때마다 새로움의 연속이었다. 소방공무원을 하며

소방차를 몰 때는 하루하루가 긴장의 연속이었다. 언제 출

동해야 할지 모르는 긴박함 속에서 체력이 고갈될 때가 많았

다. 관광버스와 택시는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재미가 있었

다. 하지만 큰 돈벌이가 되진 못했다. 장의차를 운전하면서

는 삶의 소중함에 대해 많이 깨닫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짧지만 값진 시간을 보내면서 많은 사람을 알았고, 이때 얻

은 소중한 인적 자원이 지금의 사업에 큰 보탬이 되었다.

운행 후 명불허전 확인2014년 초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2641 카고 트

럭을 인도받았다. 그리고 얼마 전 신형 아록스 2643 카고

트럭을 추가로 구입해 구형 악트로스 카고 트럭(유로 5)과

신형 아록스(유로 6) 두 차종을 보유하고 있다.

“벤츠의 명성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근처에 서

비스센터가 없으니 선뜻 구입할 수 없었습니다. 강릉에 메

르세데스-벤츠 서비스센터가 들어오고 바로 악트로스 구입

을 결정했죠. 오는 3월이면 만 2년이 되는데요, 벤츠 트럭은

1년만 타보면 그 진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기대만큼 큰 감흥이 없었다. 오히려 수입차

를 갖고 있어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지난해 봄, 1년이 지난

후 벤츠의 진가가 서서히 드러났다.

“정확히 1년을 운행하고 나서 주유비, 소모품 교환비

등 제반 비용을 따져보니 국산차와 차이가 크더라고요. 일

단 주유비에서 국산차와 확연히 달랐어요. 물론 국산차는

악트로스에 비해 연식이 오래되긴 했지만 이를 감안해도 차

이가 적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유리 관리가 특별히 필요 없

더라고요. 차량이 알려주는 대로만 점검하면 됩니다. 아직

차가 노후화되지 않아서 그런지 신경 쓸 게 없어요. 그야말

로 명불허전입니다.”

그는 메르세데스-벤츠에 신뢰가 대단했다. 직원들의

반응도 좋아 얼마 전 기존 국산차의 대차용으로 유로 6 엔

진을 탑재한 신형 아록스 카고 트럭을 한 대 더 구입했다.

“기름 적게 먹고 잔고장 없는 튼튼한 차를 사는 게 당

연하지 않습니까? (직)업으로 운전대를 잡는 우리는 승용차

처럼 외관이 멋지고 출력이 높아 속도가 빠른 차를 선택하

지 않습니다. 첫째도 경제성, 둘째도 경제성이죠.”

차가 아무리 좋아도 연료를 많이 소비한다면 경제성

이 떨어진다. 또 잔고장이 많으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횟수가 늘어나고, 멈춰 있는 시간이 늘면 그만큼 수입이 줄

어드는 것은 당연지사. 메르세데스-벤츠는 세계 최고라는

수식어와 함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명성, 게다가 경제성

까지 겸비했다. 그래서 충성 고객도 많고, 재구매율이 타 브

랜드보다 높다.

강릉 지역 벤츠 애호가박대성 고객은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도 직접 몰

고 다닌다. 종일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하니 주변 사람들

에게는 메르세데스-벤츠 애호가로 불리고 있다.

“지금 타고 다니는 S-클래스는 어디 하나 나무랄 데

가 없습니다. 구름 위에 앉은 듯 안락한 승차감과 민첩한 핸

들링, 큰 덩치가 전혀 의식되지 않을 정도예요. 현존하는 승

용차 중 S-클래스보다 더 좋은 차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

어요. 악트로스와 아록스 역시 S-클래스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장거리 수송용 악트로스와 험로 성능까지 더한 아록

스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라인업을 이끄는 최상급 모델

이다. S-클래스 역시 승용차 부문의 최상급 모델로 두 라인

업을 이끄는 공통점을 지녔다. 다시 말하면 악트로스와 아

록스는 상용차계의 S-클래스다.

“그간 벤츠 트럭은 국내 수입 트럭 시장을 선점한 스

카니아와 볼보에 뒤처져 있었는데, 풀 모델 체인지를 거친

벤츠 트럭은 앞으로 국내 대형 상용차 시장에서 두각을 보

일 것 같습니다. 간혹 벤츠 트럭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는

분이 있는데, 그럴 때는 말보다 잠깐이라도 좋으니 벤츠 트

럭을 한번 타보라고 권합니다. 그밖에 어떤 말이 필요하겠

습니까.”

박대성 고객은 앞으로 자신이 보유한 국산차들을 차

례로 메르세데스-벤츠로 교체할 계획이다. 직원들의 복지

개선 차원이라고 한다. 장거리를 불철주야 협소한 차에서

생활해야 하는 직원들에게 최적의 근무 조건을 선사하기 위

해서다. 더불어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을 모는 자부심을 직

원들에게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본격적으로 환경 폐기물 운송 사업을 시작하고 나서

3년 넘게 밤낮 가리지 않고 차를 몰았습니다. 지금은 직원을

고용해 운전대를 넘기고 회사 경영을 하지만, 하루에 한 번

씩은 직원들과 소통하면서 벤츠와 국산차의 차이를 확인하

고 있습니다. 예전에 말썽 피우던 차들과 비교하면 격세지

감을 느낄 때도 있어요.”

취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대관령과 동해 그리고

박대성 고객이 교차되었다. 한때 자신의 사업을 찾기 위해

떠돌이처럼 차를 옮겨 타며 힘들게 올랐을 대관령. 동해처

럼 깊은 인적 자원의 도움으로 시작한 지금의 사업. 앞으로

도 박대성 고객의 인생 고갯길에는 메르세데스-벤츠가 든

든한 동반자로 함께할 것이다.

Page 34: The TRUCK Vol.25 | 2016 Spring

신선대와 바람의 언덕 여차마을을 지나 14번 국도를 좀 더

달리다 보면 ‘신선대’를 만난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가장

오른쪽에 위치한 신선대는 신선이 놀던 자리라는 의미를 지

닌 커다란 바위로, 이곳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은

보는 이의 가슴을 시원하게 한다. 신선대에서 얼마 되지 않

은 곳에서는 젊은 연인들의 필수 코스라는 ‘바람의 언덕’이

기다린다. 해금강 유람선 선착장이 위치한 도장포 오른쪽으

로 낮은 잔디 언덕이 하나 있는데, 이곳이 바로 바람의 언덕

이다. 드라마 배경으로 등장하기도 한 이곳은 이 지역을 사

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바람의 언덕으로 불리다 이름이 정

착되었다.

소매물도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섬 중에서도 소매물도는 가

장 인기 있는 섬이다. 행정구역상 통영시에 속해 있지만 오

히려 거제도와 더 가까운데, 섬에 도착하면 썰물 때 몽돌밭

을 가로질러 등대섬까지 걸어 들어가려는 사람으로 항상 북

적인다. 등대섬에서 소매물도를 보면 기암괴석 전체가 마치

공룡 같아 보여 사람들의 시선을 끈다. 소매물도뿐 아니라

인근 비진도, 매물도 등 통영과 거제 사이의 수많은 섬은 틈

날 때마다 둘러보길 권한다.

동피랑 비좁고 오래된 마을에서 졸지에 통영을 상징하는

명소가 된 동피랑은 어시장인 중앙시장 뒤쪽 언덕에 위치한

마을로, ‘동쪽 벼랑’을 뜻한다. 조선 시대에 이순신 장군이 설

치한 통제영의 동포루가 있던 곳으로, 일제강점기부터 외

지 하층민이 머물면서 마을이 조성되었다. 철거할 예정이었

지만, 한 지역 시민 단체가 공공 미술을 모토로 ‘벽화 그리기’

운동을 하면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이제는 주말이면 셀

카봉을 들고 동피랑을 찾는 방문객으로 발 디딜 틈이 없다.

통영 한려수도케이블카 한려수도케이블카는 미륵산 정상

에서 통영 시내와 한려수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설

치한 국내 최장(1,975m)의 케이블카로, 통영에 오면 꼭 한

번은 들르는 곳이다. 상부 정류장과 덱으로 이어지는 400m

길이의 산책로를 걸어 올라가면 어느새 미륵산 정상까지 이

른다. 오르는 동안에는 한산대첩전망대, 당포해전전망대,

박경리 묘소 전망 쉼터, 한려수도전망대 등 통영과 한려수

도 명소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가 각각 설치되어 있

다. 운행 시간은 계절에 따라 다르며, 매주 월요일은 운행하

지 않는다.

여차-홍포전망대(병대도전망대) 거제대교를 건너 1018번

지방도로를 타고 남단으로 쭉 이어지는 해안길로 차를 몰아

홍포마을에 다다르면 길이 아닌 길, 비포장 해안도로가 시

작된다. 많은 차가 되돌아가는 이 길을 과감하게 차를 몰고

가면 거제도 최고의 비경인 대소병대도, 가왕도, 대매물도,

소매물도 등이 바로 눈앞에서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거제시

에서 해안 경관이 망가질까 염려해 일부러 도로를 포장하지

않았을 정도로 이곳의 경관은 아름답고 황홀하다. 차 몇 대

정도만 둘 수 있는 전망대가 도로 곳곳에 서 있는데, 이 중

병대도전망대의 전망이 가장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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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동안의 남해안 여행을 계획하며 통영과 거제를 모두 여행하기란 쉽지 않다. 이럴 때는 테마를 정해놓고 갈 곳을

정하는 편이 낫다. 통영에서는 예술과 역사의 향기를, 거제에서는 자연 그대로의 해안길을 체험하면 좋다.

바다와 예술, 맛이 모두 담긴 -

통영·거제 여행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섬 중 가장 인기 있는 소매물도. 거제도와 더 가깝다.

첫 번째 테마 남해 바다가 보이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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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통영에서만 맛볼 수 있는 거한 한 상 문화, 다찌집 통영에는 ‘다찌집’이라는 독특한 음주 문화가 있다. 술을 한 병 시키면 주인이 형편에 맞게 안주 하나를 만들어 내놓는 데서 출발한 문화다. 생선회를 기본으로 문어, 굴, 전복 등 통영 바다에서 나는 싱싱한 해산물 일색이다. 요즘 다찌집은 2~4인 한 상을 기본으로 해서인지 다소 비싼 듯하지만, 도시에서는 좀처럼 맛보기 힘든 싱싱한 제철 생물이기에 술꾼이라면 기분 좋게 지불할 수 있을 테다.

2 친절하고 따뜻한 마음의 음식, 충무김밥 통영이 충무라 불리고 먹을 것이 귀하던 시절, 뱃사람이나 어업을 중심으로 하는 일꾼을 위해 간편하고 쉽게 쉬지 않는 먹을거리가 필요했다. 그래서 김에 밥만 싸고 꼴뚜기나 무를 무쳐 함께 내다 판 것이 원조였고, 그것을 서울로까지 불러들인 것은 ‘국풍 81’이라는 1981년에 열린 전국 규모의 행사였다. 꼴뚜기에서 오징어무침으로 바뀐 지금은 맛도, 가격도 서울이나 통영이나 다르지 않지만, 통영을 방문했다면 그냥 지나치기가 쉽지 않다.

3 오직 아침을 위한, 졸복국 타 지역에서는 쉽게 맛보기 힘든 통영의 음식이 있다. 봄철 도다리쑥국이나 말린 고구마를 삶아 죽을 만든 빼대기죽이 그렇다. 여기에 하나 더한다면 졸복국이 있다. 어른 손가락 크기만 한 졸복에 콩나물과 미나리를 넣어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 일품인 졸복국은 다찌집에서 거하게 술을 마신 다음 날 해장을 위한 최상의 메뉴다. 대부분의 식당이 엇비슷한 맛을 내지만 개중에 만성복집과 호동식당, 분소식당이 유명하다.

통영·거제에선 이 음식을 빼놓지 마세요

윤이상기념공원 통영을 유네스코에서 음악 창의 도시로 지

정한 이유 중 8할은 순전히 작곡가 윤이상 덕이다. 애초에

이곳에서 국제음악제와 콩쿠르 등이 열리게 된 이유도 윤이

상이라는 세계적 작곡가의 이름이 한몫했다. 그래서 윤이상

기념공원이 생겼다. 하지만 정확한 명칭은 도천테마공원이

다. 예술적 업적보다는 이념과 정치적 문제 때문에 정확하

게 이름을 부르지 못한 것이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윤이상

기념공원 혹은 윤이상박물관이라 부른다.

박경리기념관 잘 알려져 있다시피 통영은 소설가 박경리

선생의 고향이다. 미륵산 자락에 위치한 박경리기념관은 선

생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곳으로, 인근에는 선생의 묘소와

공원도 함께 조성돼 있다. “작가에게 고향과 어린 시절의 추

억은 글의 밑천”이라고 말한 선생의 삶과 문학이 고스란히

배어 있어 문학을 생각하며 여유 있게 산책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장소다. 통영에는 박경리기념관 외에도 청마 유치환의

청마문학관, ‘꽃’의 시인 김춘수문학관도 있으니 문학을 테

마로 한다면 한 번쯤 둘러보길 권한다.

전혁림미술관 박경리기념관이 자리한 미륵산 반대편에는

‘한국의 피카소’, ‘바다의 화가’라 불리며 화려한 색채를 뽐낸

화가 전혁림의 미술관이 자리 잡고 있다. 전혁림의 생가를

헐고 재탄생한 미술관에는 그의 작품 80여 점과 관련 자료

60여 점 등이 전시되어 있다. 통영은 화가 이중섭이 한국전

쟁 이후 몇 해 동안 머문 곳이기도 하다. 통영항 인근 서호동

에는 이중섭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으니, 통영 시내 문화

마당을 잊지 말고 들러보자.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삼도수군통제영은 조선 시대 경상·전

라 ·충청의 삼도수군을 지휘하던 본영을 말한다. 지금으로

말하자면 해군 본부와 마찬가지인데, 우리에게 삼도수군이

란 단어가 익숙한 것은 이순신 장군 덕이다. 이순신 장군이

바로 삼도수군의 초대 통제사였으며, 한산도 진영이 최초의

통제영이었기 때문이다. 통제영에는 객사 건물인 세병관, 운

주당, 일반 관아 등의 시설과 각종 군수품을 직접 제작하던

12공방 등 임진왜란 당시의 시대상을 간직한 현장을 복원해

놓았다. 한국전쟁 이후 세병관은 소학교로도 사용했다.

두 번째 테마 역사와 예술의 향기가 있는 기념관

통영 문화 역사 코스동피랑 벽화마을 삼도수군통제영 청마문학관 이순신공원

윤이상기념공원 한려수도케이블카 전혁림미술관 박경리기념관

통영 거제 해안길 코스소매물도 명사해수욕장 여차-홍포 해안도로 신선대 & 바람의 언덕

학동몽돌해수욕장 구조라마을 외도 거가대교

가는 길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차를 타고 대전에서 대전-통영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4시간 정도 소요된다. 비행기로는 진주 사천공항을 통해 통영으로 이동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참고 사이트 통영관광포털 tour.tongyeong.go.kr, 거제문화관광포털 tour.geoj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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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edesService CardMembership Service

메르세데스서비스 카드

메르세데스서비스 카드는 세계 최고의 품질, 최첨단 기술의 메르세데스–벤츠를 선택해준 고객님들께 유용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멤버십 카드입니다.이제 이 메르세데스서비스 카드를 두 가지 종류로 만날 수 있습니다.

메르세데스서비스 카드 온라인 포인트 숍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메르세데스서비스 카드 회원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포인트 숍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순정부품 또는 순정 액세서리를 구매한 경우 사용 금액(부가세 제외)의 1%(골드 카드 회원은 5%)가 회원의 메르세데스서비스 카드 계정에 적립되는데, 이 포인트를 사용해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 철학과 개성이 담긴 패션, 액세서리, 모델 카 등 컬렉션 제품을 온라인 포인트 숍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 회원들에게 보다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컬렉션 중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준비했습니다. 서비스 카드 포털 사이트(아래 경로 참고) 내 온라인 포인트 숍에는 상품 이미지와 함께 신호등 아이콘이 나타나는데, 회원이 보유한 보너스 포인트로 구매 가능한 상품은 초록색으로 표시해놓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메르세데스서비스 카드 회원만이 누릴 수 있는 가장 앞선 서비스를 메르세데스–벤츠 컬렉션 제품과 함께 경험해보십시오.

서비스 카드 포털 접속 방법 다임러 트럭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www.daimlertruckskorea.co.kr) → 운전자의 세계 → 메르세데스서비스 카드 → 온라인 포인트 숍 바로가기

레저/여행

패션

아동

소품/액세서리

모델 카

레저/여행

1 골프 스포츠 백 196,700p2 텔레스코픽 스노우 브러쉬 36,100p3 X'Blade 파일럿 수트케이스 354,400p4 이노베이션 골프 백 492,1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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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1 비즈니스 키 지갑 77,900p2 클래식 골드 워치 448,400p3 트럭커 니트 머플러 세트 64,600p4 액티브 숄더백, 스몰 98,800p5 스타일링 캡 57,000p6 커프 링크스, 로터리 푸쉬버튼 102,6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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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1 어린이 눈썰매 190,000p2 클래식 테디베어 58,000p3 한정판 유아용 페트로나스 바비벤츠 152,0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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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액세서리 1 클래식 가죽 키링 95,000p2 몬테카를로 키링 81,700p3 퍼스 키링 81,700p4 페트로나스 머그 31,400p5 골프 우산 143,5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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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카 1 1:12 300 SL Coupe (Silver) 435,100p2 1:18 G-Class short(W463) 340,1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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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자격 메르세데스서비스 카드 : 다임러 트럭 코리아㈜를 통해 공식 판매한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고객에게만 발급. 회원 가입은 현재 차량에 등록된 등록자 성명

또는 차량 실소유자의 성명으로만 가능.

※ 실명 인증을 요구하는 혜택을 위해 실소유자 및 사용자 정보 제공은 필수 사항입니다.

메르세데스서비스 골드 카드 : 다임러 트럭 코리아㈜를 통해 공식 판매한 차량

을 2009년 4월 1일 이후 재구매하는 고객(계약자 명의, 재구매 해당 차량 기

준)

회비 : 회원 가입에 대한 별도의 가입비 및 연회비가 전혀 없습니다.

유효기간 : 발급일로부터 5년이며, 갱신이 가능합니다. 단, 카드에 등록된 차량

이 매각 등의 사유로 유효하지 않은 시점부터 고객은 회원 자격을 상실합니다.

※ 자세한 회원 가입 자격 요건은 ‘카드 사용 약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혜택- 메르세데스서비스 카드 회원만을 위해 발행하는 〈 〉 무료

정기 구독

-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주최하는 각종 이벤트 초청

- 혁신적인 포인트 적립 제도를 통한 애프터서비스 보너스 포인트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공식 서비스센터 방문 시전국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순정부

품 또는 순정 액세서리를 구매한 경우에 메르세데스서비스 카드 회원이 사용한

금액(부가세 제외)의 1%(메르세데스서비스 카드) 또는 5%(메르세데스서비스

골드 카드)를 메르세데스서비스 카드에 적립해드립니다. 단, 서비스 계약 상품

이나 서비스 쿠폰 또는 포인트 사용 등 이미 할인이 적용되었거나 고객에게 호

의로 제공한 혜택의 사용에 대하여는 포인트가 적립되지 않습니다. 보너스 포

인트는 일정 금액 이상이 되면, 순정 부품 또는 순정 액세서리 구입 시 현금과

같이 사용 또는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서비스 카드 포털 방문 시 포인트의 적립과 사용에 관한 이력을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적립된 포인트

로 메르세데스–벤츠 컬렉션을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포인트 숍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상기 혜택은 사전 공지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문의카드 분실 및 개인 정보 변경, 서비스 카드 포털 사이트 이용과 포인트 적립과

사용에 관한 문의는 메르세데스–벤츠 통합 콜센터(080-001-1886)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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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는 메르세데스서비스 카드 보너스 포인트를 뜻합니다.

소개한 제품 외에도 다양한 상품을 쇼핑몰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보너스 포인트로 제품 컬렉션 구입 시 전용 서비스 카드 포털의 온라인 포인트 숍(아래 경로 참고)에서만 가능하고, 메르세데스–벤츠 컬렉션 쇼핑몰에서는 구입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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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부산 식음료장

객실 30% 및 식음료장 10% 할인

•객실 요금은 정상가 기준, 패키지 상품 제외

•중복 할인 불가

• 식음료장 롯데호텔부산 무궁화(한식), 모모야마(일식), 도림(중식), 와인 앤 다이닝(이탤리언), 라세느(뷔페), 더 라운지(라운지 & 바)

• 예약 및 문의 Tel. 대표 번호 051-810-1000 객실 예약 번호 051-810-1100 Add.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대로 772번지 Web. www.lottehotelbusan.com

Y 리조트 제주

객실 최대 30% 할인 및 조식 제공• 전 객실 비수기 20% 할인, 성수기 및 연휴 10% 할인, 펜트하우스 30% 할인

• 주말(금·토요일, 연휴 전일)에는 객실 타입별로 주말 적용 요금 (4만 원부터) 추가

• 기준 인원 초과 시 1인당 2만 원 요금 추가

• 딜럭스, 패밀리 스위트, 온돌 스위트, 허니문 스위트는 객실당 2인 조식 제공

• 스파 코너 스위트, 풀 코너 스위트는 객실당 4인 조식, 펜트하우스는 객실당 6인 조식 제공

• 성수기 및 연휴 기간 예약 시 문의

• 예약 및 문의 Tel. 064-794-7007 Add.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중앙로 124번길 75 Web. www.yresort.co.kr

세련되고 모던한 감각, 편안하고 안락한 객실과 세심한 배려가 묻어나는 서비스 그리고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님을 위해 최고의 미각을 선사하는 오트 퀴진, 웰빙 라이프를 위한 고품격 피트니스센터와 국내 최대 면세점이 함께하는 곳. 성공적인 비즈니스와 레저, 마음의 휴식을 찾는 편안한 공간이 바로 롯데호텔부산입니다.

서귀포에 문을 연 Y 리조트 제주는 안락한 분위기의 모던 스타일로 꾸민 24평형 딜럭스 룸부터 82평형 펜트하우스까지 전 객실 모두 바다가 보이는 비치 뷰로, 어떤 객실을 선택

해도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더불어 인근에 중문관광단지, 화순금모래해수욕

장, 주상절리대, 용머리해안, 산방산 등이 있어 관광을 즐기기에도 제격입니다.

자생한방병원

전국 지점에서 우대 프로그램 제공

• 단, 반드시 메르세데스서비스 카드를 원무과에 제출해야 하며, 카드 소유자 본인에 한해 혜택을 적용합니다(카드를 제시하는 시점부터 우대 혜택 적용).

• 예약 및 문의 Tel. 24시간 콜센터 1577-0007 Web. www.jaseng.co.kr

자생한방병원은 국내 17개 네트워크점과 미국 8개 네트워크인 풀러턴, L.A., 산호세, 샌디

에이고, 어바인, 뉴저지, 시카고, 샌프란시스코에 네트워크 병원을 두고 있으며, 280여 명의 의료진과 과학적인 한·양방 협진 프로그램으로 전국 680여 개 병상을 갖춘 국내 유일

의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 전문 한방 병원입니다. 지난 25여 년간 비수술 척추 치료의 새 역사를 열어 연 90만 회 이상의 임상으로 입증된 탁월한 치료 효과를 바탕으로 이제 세계 최고의 척추 전문 병원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힐리언스

코어운동센터 10% 할인

• 단, 전화 예약은 필수이며, 예약 상담 시 메르세데스서비스 카드 회원임을 미리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 예약 가능 시간: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10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일요일, 공휴일 휴무)

• 예약 및 문의 Tel. 02-550-8556 Add.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640 S빌딩 2층 Web. www.hfit.co.kr

힐리언스 코어운동센터는 국내 최고 척추 전문의들의 자문을 받아 풍부한 경험을 갖춘 운동 처방사가 개인별 맞춤 운동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운동 재활 전문 트레이너가 일대

일 밀착형 운동을 지도하는 근골격계 맞춤 운동 센터입니다. 허리 및 근골격계 수술 전후

의 집중 케어부터 골퍼 컨디셔닝 & 트레이닝 프로그램, 허리 근육 강화를 위한 파워 스파

인 프로그램, CEO 대상 릴랙싱 케어 프로그램, 성장기 청소년의 컨디셔닝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솔가 비타민

전국 직영 매장에서 20% 할인

• 단, 중복 할인 불가

• *직영 매장: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평촌점, 부산본점, 대구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영등포점, 경기점, 센텀시티점,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무역센터점, 목동점, 미아점, 신촌점, 중동점, 대구점 등

•문의 Tel. 02-518-0249 Web. www.solgar.co.kr

1947년에 설립해 66년 동안 비타민과 건강식품을 전문적으로 연구 개발 및 제조해온 솔가 비타민은 인공 향, 인공 색소, 방부제 등 인공적 원료는 일절 함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미국 내 5,000여 곳의 건강기능식품 전문점에서 점유

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솔가 비타민은 미국과 유럽의 상류층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최고 명품 브랜드입니다.

메르세데스서비스 카드 제휴 서비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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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서비스(골드) 카드 사용약관

회원이 사용하신 금액(부가세 제외)의 1%가 보너스 포인트로 적립됩니다. (골드 카드의

경우 5% 가 적립)

④ 적립하신 보너스 포인트는 전국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순정부품

또는 순정 액세서리 구입 시 현금과 같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⑤ 서비스 카드 포털에서 포인트의 적립과 사용에 관한 이력을 확인하실 수 있고, 적립된

포인트로 메르세데스 순정 컬렉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보너스 숍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⑥ 상기 서비스는 국내에서만 적용되며, 사전 공지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제 7조 (서비스의 이용)① 회원이 제휴사 및 가맹점을 이용할 경우에는 DTK로부터 발급받은 메르세데스서비스

(골드) 카드 및 본인 여부의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제시하여야 하며, 반드시 회원이 직접

제시하여야 합니다.

② 서비스 이용 및 신청 방법은 다임러 트럭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The Truck> 매거진,

또는 카드 발급 시 제공되는 웰컴 패키지를 통하여 공지합니다.

③ 부품 할인 캠페인, 서비스 계약 상품, 서비스 쿠폰, 포인트의 사용 등 이미 할인이 적용되어

있거나 고객에게 호의로 제공된 혜택의 사용에 대하여는 보너스 포인트가 적립되지

않습니다.

④ 불가피하게 보너스 포인트 적립이 순정부품 또는 순정 액세서리 구입 당일 이뤄지지 않은

경우가 있다면, 최근 3개월 이내의 거래(결제일 기준)만 적립이 가능합니다. 최근 3개월

이전에 카드 회원이었다고 하더라도, 그 이전의 거래는 적립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⑤ 보너스 포인트의 사용 기한은 적립일로부터 36개월이며, 기한이 지난 포인트는 자동

소멸됩니다.

제 8조 (정보의 제공 방법 및 개인 정보 보호)① DTK는 회원의 가입 신청 또는 서비스 이용 시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회원의 개인 정보

(가입신청서에 기재된 신청인의 정보 등)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② DTK는 회원에 대한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범위 내에서 제휴사 및 가맹점에 회원의

개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며, 회원이 가입 신청 시 수신을 선택한 경우 마케팅 정보를

전자우편이나 서신우편, 무선 단문 메시지(SMS), 기타 방법으로 발송 및 제공할 수

있습니다.

③ DTK는 제 1항, 제 2항에 따라 회원의 개인 정보를 수집 · 이용 · 위탁 · 제공하는 경우에

DTK 소정의 양식에 의하여 회원으로부터 개인 정보의 수집 · 이용 · 위탁 · 제공에 관한

동의를 받습니다.

④ 회원 및 그 법정 대리인은 언제든지 개인 정보의 수집 · 이용 · 위탁 · 제공 및 활용에

대한 동의를 철회할 수 있으며, 본인의 개인 정보에 대한 열람 및 오류 정정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제 9조 (SMS 사용 동의)가입 신청 시 회원이 서비스 관련 정보를 SMS(Short Message Service)로 제공받는 데

동의한 경우 DTK는 SMS로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제 10조 (서비스의 변경, 제한 및 중단)서비스는 DTK와 제휴사 및 가맹점 간 계약의 변경 또는 회원 개인 정보 수집 · 이용 · 위탁 ·

제공에 대한 미동의, 기타 개별 회원 또는 DTK의 사정으로 인하여 회원의 회원 가입 기간 중

일부 내용이 변경되거나 제한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DTK는 서비스의 중단 등 DTK 측의 사유로 인하여 중요한 사항의 변경이 있을 경우 제 12조

각 호에 규정된 방법 중 1가지 이상의 방법으로 회원에게 그 사실을 고지합니다.

제 11조 (회원의 의무)① 회원은 DTK의 회원 관리상 중요한 다음 각 호의 사유가 발생한 경우 그 사실을 DTK에

즉시 통지하여야 하며, 회원이 통지하지 않음으로써 발생되는 모든 손해는 회원이

부담합니다.

A. 주소, 전화번호 등 개인 정보가 변경된 경우

B. 차량 정보가 변경된 경우

C. 메르세데스서비스 (골드) 카드를 도난당하거나 분실한 경우

② 회원은 메르세데스서비스 (골드) 카드를 타인에게 대여하거나 양도할 수 없습니다.

제 12조 (약관의 게시와 개정)DTK는 이 약관의 개정이 있을 경우 개정된 약관이 적용되는 날로부터 7일 이전에 적용

일자 및 개정 등을 다음 각 호의 방법 중 1가지 이상의 방법으로 회원에게 고지합니다. 다만,

회원에게 불리하게 약관 내용을 변경하는 경우에는 최소한 30일 이상의 사전 유예기간을

두고 공지합니다. 이 경우 개정 전 내용과 개정 후 내용을 명확하게 비교하여 이용자가 알기

쉽도록 표시합니다.

1. 이메일 통보 2. 서면 통보 3. 홈페이지 내 게시 4. 제휴사 및 가맹점 내 게시

제 13조 (약관의 해석 및 보충)이 약관의 해석 및 이 약관에서 정하지 아니한 사항에 대한 보충은 관련 법령 및 상 관례에

따릅니다.

※ 부칙

제 1조 (약관 시행일)본 약관은 2011년 9월 30일부터 시행합니다.

제 1조 (목적)본 약관은 ‘다임러 트럭 코리아(주) (이하 “DTK”라고 합니다)’가 회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내용과 당사자의 권리·의무 및 책임 사항 기타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제 2조 (용어의 정의)본 약관에서 사용하는 용어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갖습니다.

① ‘메르세데스서비스 (골드) 카드 멤버십’이란 DTK가 다른 회사와의 제휴 및 가맹 등을 통해

회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서비스 프로그램을 말합니다.

② ‘메르세데스서비스 (골드) 카드’란 회원 가입을 증명하기 위하여 DTK가 발급하는 카드를

말합니다.

③ ‘제휴사 및 가맹점’이란 메르세데스서비스 ( 골드) 카드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DTK 또는 DTK가 지정한 대행사와 계약을 체결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를 말합니다.

④ ‘서비스’란 제휴사 및 가맹점이 DTK 또는 DTK가 지정한 대행사와의 계약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회원에게 제공하는 구매 할인 서비스, 시설 이용 서비스, 기타 서비스로서

DTK가 회원에게 공지한 서비스를 말합니다.

⑤ ‘회원’이란 제 3조의 요건을 갖춘 자 중에서 DTK에 회원 등록을 하고 메르세데스서비스

(골드) 카드를 발급받은 자로서 서비스를 계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자를 말합니다.

제 3조 (회원 자격 요건)<메르세데스서비스 카드>

① 국내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공식 판매망을 통하여 트럭 또는 특수 목적 차량을 구매하여

현재 소유하고 계신 개인 또는 법인 고객에 한합니다.

②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의 소유 여부는 자동차등록증이나 건설기계등록증 원부에 기재된

명의에 의하여 확인하며, 법인 명의로 소유하는 차량의 경우 실사용자임을 증빙하기 위한

해당 법인의 증빙 서류에 의합니다.

③ 2대 이상 소유하신 고객에 한해서는 고객의 요청에 따라 소유 차량 전체에 대해 동일한

카드를 여러 장 발급하거나 차량별 개별 카드의 발급이 가능합니다. 이때 회원 가입

신청서는 차량 대수만큼 작성해야 합니다.

<메르세데스서비스 골드 카드>

① 국내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공식 판매망을 통하여 공식 판매된 차량을 2009년 4월

1일 이후 재구매하시는 개인 또는 법인 고객 (계약자 명의 및 재구매 해당 차량 기준)에

한합니다. 단, 당사 트럭을 구매 후 특가장치를 제작, 장착하여 재판매하는 특장업체

고객은 메르세데스서비스 골드 카드 회원 신청 자격에서 제외됩니다.

②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재구매 여부는 계약서에 의하여 확인합니다.

③ 2대 이상 소유하신 고객에 한해서는 고객의 요청에 따라 소유 차량 전체에 대해 동일한

카드를 여러 장 발급하거나 차량별 개별 카드의 발급이 가능합니다. 이때 회원 가입

신청서는 차량 대수만큼 작성해야 합니다.

제 4조 (회원 가입)① 제 3조의 회원 자격이 있는 자는 실지명의로 DTK가 정한 양식의 회원 가입 신청서를

작성하여 소정의 첨부 서류와 함께 DTK에 제출함으로써 회원 가입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② 다음 각 호의 1에 해당하는 사유가 있는 경우 DTK은 회원 가입을 승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A. 가입 양식에 허위가 있거나 DTK가 인정하는 중요한 사항의 기재 누락 또는 오기가 있는 경우

B. 이전에 회원 자격을 상실한 적이 있는 경우

C. 메르세데스서비스 카드의 불법 사용으로 인하여 DTK 또는 타인에게 손해를 입힌 적이 있는 경우

D.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소유하고 있지 않은 경우

E. 개인정보 수집 · 이용 · 위탁 · 제공을 하지 않음으로써 서비스 제공이 곤란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③ DTK는 제 1항의 신청일로부터 1개월 이내 승낙 여부를 고객에게 통지하기로 하며 동

기간 내에 고객에게 메르세데스서비스 (골드) 카드를 발급한 경우 동 카드에 기재된

유효기간의 초일에 승낙한 것으로 봅니다.

④ 메르세데스서비스 (골드) 카드와 관련된 회원 자격 및 모든 혜택과 권리는 동 카드에

기재된 카드 유효기간까지만 유효합니다.

⑤ 메르세데스서비스 (골드) 카드의 유효기간 경과 전 카드를 재발급받으시면 회원 자격이

유지됩니다.

⑥ 회원은 언제든지 이메일, 전화, 서면을 통해서 회원 탈퇴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⑦ 카드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5년이며, 유효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에 회원 가입 시와

동일한 자격을 유지할 경우 갱신이 가능합니다. 단, 아래 제 5조에 의하여 자격이 상실된

때에는 상실된 즉시 유효기간이 종료됩니다.

제 5조 (회원 자격의 상실)① 회원의 자격은 다음 각 호의 1에 해당하는 경우에 상실됩니다.

A. 그 소유 차량을 매각하는 등 제 3조 소정의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

B. 회원이 탈퇴 의사를 표시한 경우

C. 회원이 메르세데스서비스 (골드) 카드를 불법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사용하여 DTK 또는 타인에게

손해를 입힌 경우

② 제 1항에 따라 회원의 자격을 상실한 사실을 안 경우 DTK는 해당 회원에게 발급된

메르세데스서비스 카드의 사용 기능을 정지할 수 있습니다.

제 6조 (서비스의 내용)① DTK는 메르세데스서비스 (골드) 카드를 소지한 회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종류 및

내용 그리고 제휴사 및 가맹점 현황을 다임러 트럭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와 <The Truck>

매거진을 통하여 공지합니다.

② 서비스의 내용은 제휴사 및 가맹점의 사정 또는 DTK의 정책에 따라 추가되거나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추가되거나 변경되는 내용은 다임러 트럭 코리아의 공식 홈페이지와

<The Truck> 매거진을 통하여 공지합니다.

③ 전국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순정부품 또는 순정 액세서리 구입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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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선물 - <The TRUCK>을 사랑하는 고객님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The TRUCK> 25호를 읽고 소중한 의견을 보내주시는 고객 10분을 추첨해 다임러 트럭 코리아㈜에서 정성껏 마련한 선물을 드립니다. 원하는 선물을 선택해 독자 엽서에 적어보내주세요. 엽서는 우편으로 보내거나 팩스(02-548-8493)로 접수하면 됩니다. 응모 마감은 2016년 5월 31일까지입니다.

1 - 재킷 2명 야외 활동 시 착용감이 좋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스타일리시한 재킷입니다.

4 - 베이스볼 캡 3명 메르세데스-벤츠 로고를

입체 자수로 표현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가을철 야외 활동을 즐기는 운전자에게 안성맞춤입니다.

※ 모자는 검은색과 흰색 중 임의로 1개만 배송합니다.

3 - 반지갑 2명 고급스러운 가죽에

메르세데스-벤츠 로고를 새긴 반지갑으로, 카드 수납공간이 넉넉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독자 선물 당첨자Vol.24

2 - 텀블러 3명 유럽풍의 간결하고 심플한

디자인에 메르세데스–벤츠 로고가 새겨 있는 텀블러입니다. 블랙 & 화이트 컬러 포인트가 세련된 멋을 자아냅니다.

※ 텀블러는 검은색과 흰색 중 임의로 1개만 배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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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RUCK>에서는 독자 여러분이 보내주신 엽서 설문에 답변을 드리는 코너를 신설했습니다. 독자 엽서를 통해 궁금한 점이나 개선점이 있다면 적어 보내주세요. 추첨을 통해 정성이 가득 담긴 선물을 드립니다.

01. 이명훈 고객(충남 당진시)

지난해부터 도입된 유로 6 신차가

구모델에 비해 기능이나 달라진

점은 무엇인지 <The TRUCK>에서

설명해주세요

↳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지난해 유로 6 차량 판매

이후,‘풀체인지모델’, ‘유로 6의

의미’,‘연비대결로 입증되고있는

뉴 악트로스의 정체성’ 등

다양한 칼럼으로 유로 6 차량을

소개했습니다. 다음호에서

구모델 차량과 유로 6 차량을

보다 자세히 비교하는 칼럼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02. 이청한 고객(광주광역시)

광주 전용 서비스센터의 양학열 정비사를 칭찬해주세요.

늦은 시간까지 작업해준 덕분에 다음 날 바로 차를 받을 수 있어

다시 일할 수 있었습니다.

↳ 운전자들은 생계와 직결된 트럭이 고장 나면 안절부절못할 수밖에

없지요. 시간이 돈이니까요. 양학열 정비사가 밤새워 차를 수리한

것도 그 때문이겠죠. 나의 피곤함보다는 고객의 생계를 먼저 생각하고

배려한 양학열 정비사께 칭찬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양학열

정비사는 다음 호 ‘원더풀 어드바이저’에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03. 김대현 고객(경북 포항시)

지점별 기본 소모품을 상시 비축해 필요한 부품은 바로바로 원활하게 쓸 수

있도록 해주세요.

↳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에서는 전국에 4개의 전용 서비스센터, 13개의 협력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각 서비스센터에서는 운전자들이 주기적으로

자주 교체하는 소모품은 대부분 구비하고 있습니다. 다만 서비스센터마다

고정적으로 나가는 소모품이 조금씩 다를 수 있어, 어떤 서비스센터는 고객에게

당장 필요한 제품이 없는 경우도 생기곤 합니다. ‘시간이 돈’인 운전자들이 부품이

없어 정비가 늦어지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항상 준비하고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PAR

KM

erce

des-

Benz

Tru

ck M

agaz

ine

임관수 대전시 유성구 대정동

이명훈 광주광역시 북구

김종길 경북 성주군 초전면

김대하 강원 삼척시 정삼동

조도상 충남 천안시 서북구

박정환 경북 구미시 옥계동

김속기 대전 유성구 봉산동

김명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이청한 광주광역시 광산구

설기동 인천 연수구 청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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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원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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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악트로스 6×2 트랙터 뉴 악트로스 6×2 트랙터

* 전고는 에어 디플렉터 포함 * 전고는 에어 디플렉터 포함

LINE–UP

-

2658LS 기가스페이스 캡

전장×전폭×전고(mm) 7,180×2,495×3,995

윤거 전/후(mm) 2,058/1,804

축간거리(mm) 3,550/1,350

차량 중량(kg) 9,830

액슬 용량 전륜/후륜(t) 7.5/13.0/10.0

엔진 OM473LA 직렬 6기통

최고 출력(ps/rpm) 578/1,600

최대 토크(kgf·m/rpm) 285.5/1,100

총배기량(cc) 15,569

보조 브레이크 제이크 브레이크(고급형)/리타더

변속기 자동 12단

브레이크 디스크 브레이크

연료 탱크(L) 580

휠 알로이 9.00×22.5

타이어(전륜/후전륜/후후륜) 295/80R 22.5

2648LS 스트림스페이스 캡 2643LS 스트림스페이스 캡

전장×전폭×전고(mm) 6,880×2,495×3,995 6,880×2,495×3,840

윤거 전/후(mm) 2,058/1,804 2,058/1,804

축간거리(mm) 3,250/1,350 3,250/1,350

차량 중량(kg) 9,490 9,190

액슬 용량 전륜/후륜(t) 7.5/13.0/10.0 7.5/13.0/10.0

엔진 OM471LA 직렬 6기통 OM470LA 직렬 6기통

최고 출력(ps/rpm) 476/1,800 428/1,800

최대 토크(kgf·m/rpm) 234.5/1,100 214.1/1,100

총배기량(cc) 12,809 10,677

보조 브레이크 제이크 브레이크(고급형)/리타더 제이크 브레이크(고급형)

변속기 자동 12단 자동 12단

브레이크 디스크 브레이크 디스크 브레이크

연료 탱크(L) 510 510

휠 알로이 9.00×22.5 스틸 9.00×22.5

타이어(전륜/후전륜/후후륜) 295/80R 22.5 295/80R 22.5

뉴 아록스 6×4 트랙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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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8S 스트림스페이스 캡

전장×전폭×전고(mm) 7,010×2,495×3,815

윤거 전/후(mm) 2,058/1,804

축간거리(mm) 3,300/1,350

차량 중량(kg) 10,550

액슬 용량 전륜/후륜(t) 8.0/13.4/13.4

엔진 OM473LA 직렬 6기통

최고 출력(ps/rpm) 578/1,600

최대 토크(kgf·m/rpm) 285.5/1,100

총배기량(cc) 15,569

보조 브레이크 제이크 브레이크(고급형)/리타더

변속기 자동 16단

브레이크 디스크 브레이크

연료 탱크(L) 390

휠 스틸 9.00×22.5

타이어(전륜/후전륜/후후륜) 315/80R 22.5

2651LS 빅스페이스 캡

전장×전폭×전고(mm) 6,880×2,495×3,995

윤거 전/후(mm) 2,058/1,804

축간거리(mm) 3,250/1,350

차량 중량(kg) 9,560

액슬 용량 전륜/후륜(t) 7.5/13.0/10.0

엔진 OM471LA 직렬 6기통

최고 출력(ps/rpm) 510/1,800

최대 토크(kgf·m/rpm) 254.9/1,100

총배기량(cc) 12,809

보조 브레이크 제이크 브레이크(고급형)/리타더

변속기 자동 12단

브레이크 디스크 브레이크

연료 탱크(L) 510

휠 알로이 9.00×22.5

타이어(전륜/후전륜/후후륜) 295/80R 22.5

Page 41: The TRUCK Vol.25 | 2016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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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아테고 4×2 카고

* 적재함 장착 시 전폭 2,495mm

1230 빅스페이스 캡 1230 클래식스페이스 캡

전장×전폭×전고(mm) 10,280×2,340×3,070 10,280 x 2,340 x 2,645

윤거 전/후(mm) 1,952/1,838 1,952/1,838

축간거리(mm) 5,960 5,960

차량 중량(kg) 6,640 6,540

액슬 용량 전륜/후륜(t) 5.3/11.0 5.3/11.0

엔진 OM936LA OM936LA

최고 출력(ps/rpm) 299/2,200 299/2,200

최대 토크(kgf·m/rpm) 122.3/1,200~1,600 122.3/1,200~1,600

총배기량(cc) 7698 7698

보조 브레이크 제이크 브레이크(고급형) 제이크 브레이크(고급형)

변속기 자동 8단 자동 8단

브레이크 디스크 브레이크 디스크 브레이크

연료 탱크(L) 180 180

휠 알로이 6.75×19.5 알로이 6.75×19.5

타이어(전륜/후전륜/후후륜) 265/70R 19.5 265/70R 19.5

뉴 아록스 8×4 덤프트럭

3951K 클래식 M캡 3945K 클래식 M캡

엔진 OM471LA 직렬 6기통 OM471LA 직렬 6기통

최고 출력(ps/rpm) 510/1,800 449/1,800

최대 토크(kgf·m/rpm) 254.9/1,100 224.3/1,100

총배기량(cc) 12,809 12,809

보조 브레이크 제이크브레이크(고급형)/리타더 제이크브레이크(고급형)

변속기 자동 12단 자동 12단

브레이크 디스크 브레이크 디스크 브레이크

연료 탱크(L) 330 330

휠 알로이 9.00x22.5 알로이 9.00x22.5

타이어(전전륜/전후륜/후전륜/후후륜) 365/70R 22.5(385/65R22.5), 12R 22.5 365/70R 22.5(385/65R22.5), 12R 22.5

뉴 아록스 6×4 장축/초장축 카고

뉴 아록스 8×4 초장축 카고

2643 스트림스페이스 캡 장축(초장축)

전장×전폭×전고(mm) 11,120(12,385)×2,495×3,785

윤거 전/후(mm) 2,058/1,804

축간거리(mm) 5,400(5,900)/1,350

차량 중량(kg) 11,200(11,590)

액슬 용량 전륜/후륜(t) 8.0/10.0/10.0

엔진 OM470LA 직렬 6기통

최고 출력(ps/rpm) 428/1,800

최대 토크(kgf·m/rpm) 214.1/1,100

총배기량(cc) 10,677

보조 브레이크 제이크 브레이크(고급형)

변속기 자동 12단

브레이크 디스크 브레이크

연료 탱크(L) 390

휠 스틸 9.00×22.5

타이어(전륜/후전륜/후후륜) 315/80R 22.5

3543 스트림스페이스 캡

전장×전폭×전고(mm) 12,915×2,495×3,860

윤거 전/후(mm) 2,058/1,804

축간거리(mm) 1,750/4,600/1,350

차량 중량(kg) 13,060

액슬 용량 전륜/후륜(t) 7.5/7.5/10/10

엔진 OM470LA 직렬 6기통

최고 출력(ps/rpm) 428/1,800

최대 토크(kgf·m/rpm) 214.1/1,100

총배기량(cc) 10,677

보조 브레이크 제이크 브레이크(고급형)/리타더

변속기 자동 12단

브레이크 디스크 브레이크

연료 탱크(L) 390

휠 알로이 9.00×22.5

타이어(전륜/후륜) 315/80R 22.5

Page 42: The TRUCK Vol.25 | 2016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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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영업

본부

및 서비스

센터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영업 본부·공식 서비스센터

영업 본부

서울경기 본부 인천광역시 중구 축항대로 290번길 164 한중물류 내 2층 032-888-0570제천강원 본부 충북 제천시 단양로 14번길 48-13 043-645-9627대전충남 본부 대전광역시 대덕구 한밭대로 1095 보루네오 4층 042-621-9711광주전라 본부 광주광역시 광산구 평동산단 3번로 105 062-676-9494

부산경남 본부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제방로 225 양산 ICD 6단지 한진CY내

055-682-9336

대구경북 본부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공단로 60 053-585-8008출고센터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배미능골길 112-37 031-359-2641

협력 서비스센터

유로북부 연천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양연로 703 031-833-5997관동 강릉 강원도 강릉시 강변로 534번길 37호 033-653-9999한독 제천 충청북도 제천시 단양로 14길 48-13 043-648-2101한진 인천 인천광역시 중구 월미로 94 032-772-3486대산 곤지암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평촌길 100-9 031-763-8162서령 서산 충청남도 서산시 성연면 메지골길 3 041-664-6116대형 대전 대전광역시 대덕구 신탄진로 375 042-625-6605풍남 전주 전라북도 완주군 이서면 이서남로 361-26 063-221-0955글로벌 광양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 제철로 256 061-794-0675엠비대경 대구 경북 칠곡군 왜관읍 금산리 산 67-9번지 054-701-0015대동 함안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장지4길 4 055-582-5432한진 울산 울산광역시 남구 여천로 58 052-901-0500금호 제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항몽로 505 064-799-4398

전용 서비스센터

인천 전용 인천광역시 동구 중봉대로68번길 48 032-763-1600광주 전용 광주광역시 광산구 평동산단3번로 105 062-944-4936양산 전용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제방로 225 055-371-3867포항 전용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송면 송덕로212번길 252 054-286-3838

협력 서비스센터

전용 서비스센터

영업 본부

곤지암

인천

서산 화성

연천

제천

대전

함안

포항

양산

광양

전주

광주

제주

강릉

울산

Page 43: The TRUCK Vol.25 | 2016 Spring

2016 Spring - vol.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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