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Spring Vol.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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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ETHER24 우리는 가족┃계룡산업 이지훈 과장, 류정인 부부

28 선배, 후배가 간다┃축구 경기 관람기

30 아빠 같이 가┃세종시 나들이

34 계룡인의 선택┃간식이 필요한 시간

36 내가 쏜다┃윤기 좌르르 이천 쌀밥

38 휴게소로 간다┃입장 상행 휴게소

42 FASHION ISLAND┃부모님 선물 고르기

46 공유합니다┃KR산업 유지관리팀 원희연 사원

48 PHOTO TOON┃제17화 봄에는 사랑하세요

50 KYERYONG NEWS

54 내 사진 어때요

56 독자마당

24 36

3638

발행처 대전광역시 서구 문정로48번길 48

계룡건설산업(주) 홍보실

기획 홍보실 070.4470.7176

인쇄 토마토 프린팅

편집 디자인 월간 토마토 042.320.7151

⊙ 본지는 한국 도서잡지윤리위원회

잡지윤리 실천강령을 준수합니다.

2015 Spring Vol.126

02 FOCUS┃제6회 유림공원 사생대회

06 FOCUS┃KR산업 강일리슈빌S 분양

08 FOCUS┃계룡그룹·계룡건설 임·직원 세미나

10 FOCUS┃계룡건설 사내 동호회

12 FOCUS┃KR산업 지역 사회복지 시설 후원

14 FOCUS┃계룡건설 멘토·멘티 결연식

16 건설현장의 미학┃대구신서혁신 B-5BL

20 우리가 만들었어요┃서초리슈빌S 글로벌

22 건축이 보이는 이야기┃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

HAPPY

16

0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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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H A P P Y + T O G E T H E R

도시락 가방과 돗자리, 그림 도구를 든 아빠와 엄마, 아이들이

유림공원에 모이기 시작한다. 아이들은 한껏 들뜬 표정으로

잔디밭을 뛰어다닌다. 나무 그늘이 있는 자리를 맡으려는 아

빠, 엄마의 발걸음도 분주하다.

개회식이 열리는 시각, 사람들이 무대 앞으로 모였다. 이인구

계룡장학재단 이사장(계룡건설 명예회장)은 “성인이 되어 오

늘을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구

이사장이 줄을 잡아당기자 대회 주제를 알리는 현수막이 펼쳐

진다. 올해 주제는 ‘유림공원에서의 추억’이었다.

유년 시절 소중한 추억의 한 조각

제6회 유림공원 사생대회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은 유림공원 사생대회가 지난 4월 25

일 대전 유성구 유림공원에서 열렸다.

그리기와 글짓기 2개 부문으르 진행된 이번 사생대회에는

초등학생과 가족 2,000여 명이 참가했고, 어린이들은 도화

지와 원고지에 유림공원의 아름다움과 추억을 자신만의 색

깔로 담아냈다.

유림공원은 이인구 이사장이 사재 100억 원을 들여 조성해

대전시에 기부채납한 도시숲 명품공원으로 꼽힌다. 계룡장

학재단이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 대회는 대전

지역 대표 어린이 사생대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사생대회로는 이례적으로 상금만 1,160여만

원이 책정돼 매년 많은 참가자가 몰리고 있다.

강용구 계룡장학재단 이사는 대회 시작에 앞서 “어른의 손이

닿지 않은 순수한 어린이의 생각을 보고 싶다.”라며 “어린이

다운 글과 그림을 맘껏 뽐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올해는 꼭 상을 받고 싶어요”

올해 대회에는 화창한 날씨 덕에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많았

다. 관저동에서 온 전은용 씨는 “아이 미술학원 선생님이 이

런 대회가 있다는 것을 알려줘 참가하게 됐다.”라며 “공원이

예쁘고 좋아 나들이 나온 것 같고 아이들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유림공원 사생대회에 매년 참가하는 학생도 많았다. 어은초등학교 5학년 신채희

학생은 “2, 3, 4회에도 참가해 상을 받았는데 작년에는 받지 못해 너무 아쉬웠다.”

라며 “올해는 좋은 그림을 그려서 꼭 상을 받고 싶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둔산동에서 온 박응식 씨는 대회에 참가하는 아홉 살 큰아이를 부러운 눈으로 바라

보는 둘째 아이가 마음에 걸렸는지, “내년에는 유치원생도 참가할 수 있으면 좋겠

다.”라고 말했다.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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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물도 마셔가며 그려야지~

색 선택은 신중하게!

유림공원의 풍경을 그려 보았어요

제6회 유림공원 사생대회 사진첩

아이의 미소보다 아름다운 것이 있을까? 유림공원 사생대회

에서 만난 아이들은 진지하게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다가도

종종 환한 미소를 보여 주었다. 아이들은 가족과 함께, 친구

와 함께하면 더 행복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함께해 더 즐

거운 오늘, 그리고 내일 더 행복하기를 다짐하는 오늘이었다.

엄마, 예쁘게 찍어주세요

가족 모두 옹기종기 모여

멋진 분수가 보이는 등나무에 앉아서~ 나도 진행요원!

오늘 만큼은 내가 피카소

즐거움 가득한 가족 축제

작은 손으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아이들을 아빠, 엄마가 가만히 지켜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일

상에서 잠시 벗어나 가족이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 유림공원 사생대회가 그간 사랑받은

이유가 아닐까. 대회를 주최한 계룡장학재단은 풍선 만들기와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마

련해 아이들이 즐거운 추억 하나를 더 얻어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어린이들에게 유림공원 사생대회는 즐

겁고 재미있는 ‘축제’였다.

계룡장학재단은 심사위원을 구성해 참가 작품을 심사한 후 6월에 시상식을 열 계획이다. 수상 학생들의

작품은 작품집으로 발간한다.

멋지게 그려주세요~

시상이 잘 안 떠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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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07

생활 편의성, 투자 가치 높인

명품 오피스텔KR산업 강일리슈빌S 뜨거운 열기 속 분양 완료

FOCUS

KR산업이 자체 사업으로 진행

하는 서울 강동구 강일리슈빌S

가 성황리에 분양을 마쳤다. 강

일리슈빌S는 강일지구 최고의

입지와 전세대 우수한 조망권

을 확보해 투자가치가 높다고

평가받는다. 또한, 강일지구의

유일한 분양보증 오피스텔이라

는 점과 주변 지역의 다양한 개

발 호재까지 더해져 투자자들

의 관심이 쏠렸다.

06 H A P P Y + T O G E T H E R

강일2지구강일3지구

강일1지구

미사역(예정)

상일동역

복합단지역(예정)

강일4지구

미사강변도시

9호선 강일동역

(후보 노선 예정)

첨단업무단지

엔지니어링복합단지

강일역5호선 연장

(확정/ 2015~2018)

리슈빌S 현장

5호선

5호선

고덕단지재건축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강동그린웨이명일근린공원

1km

2km

생활이 편리한 최고의 오피스텔

강일리슈빌S는 지하 3층~지상 10층 1개동, 총225실로 구성돼 있다. 2~3

층은 복층구조 50개실, 4~10층은 일반구조 175실이다. 이 중 복층 세대는

임대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아 경쟁이 치열했다.

강일리슈빌S는 무엇보다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에 많은 신경을 쏟았다. 1층에

는 근린생활시설과 우편물 보관소, 자전거 보관소, 커뮤니티 시설 등을 두어

입주민이 생활하는 데 편리함을 더했다.

각 세대는 실제보다 넓어 보이게끔 공간을 구성했다. 우수한 조망까지 갖춰

안락하면서도 여유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을

풀옵션으로 갖춰 입주 즉시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했다.

투자가치 높은 최고의 입지

강일리슈빌S는 교통과 입지 면에서도 최고의 경쟁력을 갖췄다. 강일지구

의 핵심 상업용지에 있는 것은 물론, 3면이 도로와 접해 있어 접근성이 뛰

어나다.

또한, 제1첨단업무지구와 가깝고 5호선 강일역과 9호선 강일동역(후보 노선

확정)이 가까운 초역세권이다. 그리고 2020년 연장 개통하는 5호선과 지난

해 개통한 구리암사대교와 함께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외곽순환고속도로, 중

부고속도로 등으로 접근성이 좋아 서울 강남과 강북 어디로든 빠르고 편리하

게 이동할 수 있다.

개발 호재로 미래가치 높아

강일리슈빌S가 주목받은 이유 중 하나는 주변의 다양한

개발 호재다. 이미 입주를 완료한 제1첨단업무지구는

물론 제2첨단업무지구와 제3첨단업무지구의 미래 가치

도 높다.

제1첨단업무지구는 이미 삼성엔지니어링, 한국종합기술,

세스코, 세종텔레콤 등 10개 기업 1만 5천여 명이 입주를

마친 상태다. 상권형성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한 마곡지구

나 위례지구와 비교해 강일택지지구에는 이미 많은 대기업

이 입주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엔지니어링 복합단지인 제2첨단업무지구에는 엔지니어링

협회 및 기업체 200여 개 1만 6천여 명, 상업업무 복합단

지인 제3첨단업무지구에는 지식기반 산업단지 및 외국인

투자 기업 전용 단지 등이 조성되어 3만 8천여 명이 입주

할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제1, 2, 3 산업단지 배후

수요만 해도 투자에 확신을 가질 만하다고 평가한다.

강일리슈빌S에 확신을 가질 또 하나의 이유는 삼성효과다.

서초동 삼성타운, 수원 삼성전자, 동탄 삼성반도체 등 삼성

이 선택한 지역은 부동산 시장이 크게 활성화된 바 있다.

강일리슈빌S는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과 강일지구 최

초 오피스텔 분양보증상품(대한주택보증)이라는 장점까

지 갖췄다. 뛰어난 생활여건과 주변환경, 여기에 좋은 분

양조건까지 더해지면서 강일리슈빌S 분양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공사 기간┃2015.2 ~ 20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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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FOCUS08

함께 산에 오르는 마음으로

부서장 세미나

2월 6일과 7일 이틀간 속리산 유스타운 수련원에서 계룡

건설 부서장 세미나를 열었다. 부서장 세미나는 2014년

종합실적과 2015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자 기획했다.

부서장들은 함께 속리산에 오르며 팀워크를 다졌다. 화

북에서 문장대, 법주사를 거쳐 유스타운 수련원으로 돌

아오는 코스였다. 앞선 사람은 뒤따라오는 사람을 배려

하고 일행에서 조금 뒤처진 사람들은 앞사람들을 바라보

며 힘을 냈다. 부서장들은 문장대에 올라 속리산의 절경

을 내려다보며 계룡건설이 승승장구하기를 기원했다. 그

리고 앞으로도 같은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을 다

짐했다.

운동하며 하나 되는 시간

차장-대리 세미나

3월 20일과 21일 속리산 유스타운 수련원에서 열린 계룡건설 차장-

대리 세미나에는 “계룡건설 파이팅!”이라는 소리가 자주 울려 퍼졌다.

차장-대리 세미나는 함께 땀 흘리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힘을 모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20일에는 축구와 족구, 농구, 서바이벌 게임,

줄다리기, 계주를 하며 화합했다. 토목, 건축1, 건축2, 관리 팀으로 편

을 나누어 경기를 진행했고 관리팀이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족구

경기에는 이승찬 사장이 직접 참여해 직원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

을 보냈다. 다음 날에는 도미노 게임을 하며 서로 역할을 분담하고 협

업하며 손발을 맞췄다.

이번 차장-대리 세미나는 사무실과 현장에서 벗어나 땀 흘리며 서로에

관해 알아가는 재충전의 시간이었다. 또한, 과거에 진행했던 ‘한마음

체육대회’를 기억하는 차장급 직원들에게는 옛 추억을 떠올리며 초심

을 생각하게 하는 이틀이었다. 이틀 내내 속리산 유스타운 수련원에 울

린 기분 좋은 웃음소리와 함성은 계룡건설 직원들의 또 다른 원동력이

되었다.

지난 2월과 3월 계룡그룹·계룡건설은 임·직원 세미나를 열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월

6~7일에는 계룡건설 부서장 세미나, 3월 20~21일에는 차장-대리 세미나, 3월 28일에는 계

룡그룹 임원 세미나를 열었다. 사무실과 현장을 잠시 떠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계룡의 미래

를 그리며 팀워크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계룡의 미래를 ‘함께’ 생각하다계룡그룹·계룡건설 임·직원 세미나

계룡의 미래를 그리다

수주기원제와 임원 세미나

3월 28일 계룡산 갑사에 모인 계룡그룹 임원들은 계룡의 밝은 미래를

염원하며 정성껏 마음을 모았다. 아침 아홉 시 따스한 아침 햇볕이 내리

쬐는 갑사 삼성각 앞에 임원들이 모였다. 계룡그룹의 안전과 수주를 기

원하는 수주기원제를 지내기 위해서다. 엄숙하고 신성한 분위기 속에

서 스님의 축원 염불에 이어 임원들이 제배를 했다. 수주기원제를 마치

고 나서는 떡과 나물, 과일을 함께 나누며 기원의 마음을 이어갔다.

이후에는 자리를 옮겨 임원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인구 명예회장도 함

께 참석해 임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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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건강하게 땀 흘리는 계룡FC

봄이 왔지만 여전히 추운 기운이 가

시지 않은 어느 날, 스무 명 남짓한

계룡FC 회원들이 오랜만에 풋살장

에 모였다. 겨우내 움츠린 몸을 펴고

운동장을 뛰며 몸을 덥힌다. 3월 6

일은 계룡FC 2015년 시즌 개막경

기가 열린 날이었다.

계룡건설 풋살 동호회 계룡FC는

1990년대 계룡건설이 대전시티즌

을 후원하면서 시작됐다. 후원과 함

께 회사 내 축구 동호회를 만들었는

데 이것이 바로 계룡FC의 전신이다. 벌써 20년이 훌쩍 넘은 계룡

FC는 계룡건설 내 여러 동호회 가운데서도 그 역사가 가장 깊다.

창단 이후 한 번도 쉬지 않고 꾸준히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50여 명

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함께 경기하며 직원 간 팀워크를 쌓는 것

은 물론 건강도 챙긴다.

계룡FC 회원들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월평 풋살장에 모여 함께

발을 맞춘다. 간단히 몸을 풀고 20분씩 대여섯 경기를 벌인다. 선

배와 후배, 층별 혹은 부서별로 팀을 나눠 경기를 진행한다. 경기는

3월 초부터 시작해 눈발 날리는 12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경기 이

후에 함께하는 저녁 식사는 하루의 피로를 잊게 한다. 아무리 운동

을 못하는 사람이라도 연습하면 함께 경기에 뛸 수 있다. 계룡FC는

많은 계룡인의 참여를 기다린다.

정상을 향해 걷는 계룡 산악회

정상을 향해 묵묵히 걷는 일, 산은 우리의 인생과도 비슷하다. 3월

15일 오전 7시 30분 계룡 산악회 회원들이 유성 만남의 광장에 모였

다. 이들은 공주 태화산에서 다가올 봄을 먼저 맞이하기로 했다. 대전

을 떠나 공주로 향하는 회원들의 발걸음이 그 어느 때보다 가볍다.

계룡 산악회는 산과 사람을 좋아하

는 계룡인 40명이 함께한다. 산 기운

을 받으며 열심히 산을 오르면 모든

잡념이 사라진다고 회원들은 말한다.

이날 산행은 10km 종주로 마곡사에

서 시작해 송림욕장, 활인봉, 나발봉

을 지나 다시 마곡사로 돌아오는 코

스였다.

시원한 숲 속 공기를 한껏 마시며 계룡

산악회 회원들은 계룡건설의 더 큰 도

약을 다짐했다. 회원들은 매번 산에 오

를 때마다 스스로를 다잡고 정상을 향

해 우직하게 걸어 나간다. 혼자가 아닌 함께이기에 더 큰 힘을 얻는다.

산악회라고 해서 산에만 오르는 것은 아니다. 한 해에 두 번씩 전국

에서 벌어지는 여러 축제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산을 좋아하고 사람

을 좋아하는 계룡인은 누구나 계룡 산악회와 함께할 수 있다. 동호

회 첫 참석자는 회비를 받지 않는다.

다시 겨울을 기다리는 SNOW FAM

추운 겨울을 누구보다 뜨겁게 보내는 이들이 있다. 스노보드 동호회

SNOW FAM이다. SNOW FAM은 눈 위에서 타는 스노보드 특

성상 겨울에 가장 활발히 활동한다. 현재 40여 명의 회원이 SNOW

FAM에서 활동한다. 찬바람을 가르며 스릴과 스피드를 즐기다 보

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어느새 사라진다.

지난 2월 28일에 SNOW FAM은 겨울을 마무리하는 모임으로 무

주리조트에서 마지막 스노보딩을 즐겼다. 아쉬운 마음에 하얀 눈을

가르며 내려오는 짜릿함이 더 크게 느껴졌다고 회원들은 말한다. 이

날 모임에는 회원들의 가족도 함께 참석해 겨울의 즐거움을 나눴다.

스노보드를 타는 겨울 외에도 회원들은 한 자리에 모여 친목을 다진

다. SNOW FAM은 계룡건설 직원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휴일과 평일 일과가 끝난 후 계룡건설 동호회 회원

들은 한 데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함께 취미

활동을 하며 스트레스를 풀고 팀워크를 다지는 시

간이다. 계룡건설 사내에서 활동하는 동호회 세 곳

을 소개한다. 풋살 동호회 계룡FC, 계룡 산악회, 스

노보드 동호회 SNOW FAM이다.

함 께 하 니 즐거움이 두 배

계룡건설 사내 동호회를 소개합니다

계룡FC

계룡산악회

SNOWF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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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면 행복이 두 배

KR산업은 지역 사회복지 시설 방문과 후원으로 지역사회

에서의 역할을 고민한다. 매년 명절 때마다 사회복지 시설

을 방문하고 생필품 등을 후원한다. 사회복지 시설 원장과

직원들, 원생들은 마치 가까운 가족을 만난 것처럼 반가워

하며 행복한 시간을 함께한다. 이 시간은 KR산업 직원들에

게도 보람을 느끼게 한다.

올해 설 연휴를 앞둔 2월 13일, KR산업 박종화 사장을 비

롯해 안석준 관리본부장, 배종실 총무인사, 신경섭 과장, 이

형석 사원, 재무팀 박재성 사원, 경영기획팀 정지원 사원,

유지관리팀 원희연 사원이 함께 작은평화의 집과 효양동산

을 방문했다. 2000년부터 작은평화의 집을 방문·후원해

온 KR산업은 올해부터는 효양동산도 방문·후원한다. 지

역사회에 공헌하며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노력이다.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 온 작은평화의 집 장은경 원장은 KR

산업이 방문할 때마다 불편한 몸을 이끌고 건물 밖까지 나

와 직원들을 맞이한다. 휠체어를 타고 나온 장은경 원장의

환한 미소에 직원들의 마음은 따뜻해진다.

지난해에 입사한 정지원 사원은 “입사하고 세 번 정도 사회

복지 시설에 방문했는데, 방문할 때마다 마음이 훈훈해지고

무언가를 가슴에 가득 채우고 돌아간 느낌이었다.”라며 “대

학생 시절 봉사활동을 할 때 앞으로 꼭 봉사하며 살겠다고

다짐하고도 막상 실천하기 어려웠지만, 회사에서 동료들과

함께 그 때 다짐을 지킬 수 있어 개인적으로 더 의미가 크

다.”라고 말했다.

이날 직원들은 원생들이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건강은 괜

찮은지 안부를 물으며 화목한 시간을 보냈다. 후원 활동을

마치고 시설을 나오는 길, 직원들은 계속 뒤를 돌아보며 다

음 명절에도 꼭 다시 찾아 올 것을 약속했다.

전 직원이 함께하는 후원

이번 방문으로 작은평화의 집과 효양동산에 쌀, 라면 등 생

필품을 후원했는데 전 직원이 이를 위해 자신의 월급을 십

시일반 보탰다. KR산업 기업차원의 후원금과 박종화 사장

및 경영진이 기부한 금액, 여기에 직원들 월급에서 동전 단

위를 모은 금액으로 후원 물품을 구입했다. 전 직원이 월급

에서 동전 단위 금액을 ‘동전반’이라는 이름으로 모으고 있

는데 이 모금액 중 일부를 이번 설 후원에 사용했다.

KR산업은 지역사회에서도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꾸준

히 행복한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다. 후원활동을 통해 얻는

행복과 훈훈함은 KR산업이 나눔에 주목하는 이유다.

나눔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

KR산업 지역 사회복지 시설 후원

FOCUS

KR산업은 매년 명절마다 우리 주변의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2000년부터

본사가 있는 경기도 이천시 소재 작은평화의 집에 설과 추석마다 방문하고 있는데 이번 설에는 효양동산에도 방문해

사랑을 나누었다. KR산업은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중요한 한 축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느끼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

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H A P P Y + T O G E T H E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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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15FOCUSH A P P Y + T O G E T H E R

회사 생활의 활력과 길잡이

계룡건설은 비전과 가치관, 조직문화 강화, 핵심 인재 육성, 구성

원들의 학습 촉진과 신입 사원의 업무 적응 향상을 위해 멘토링 제

도를 운영하고 있다.

멘토링 제도는 관리직을 대상으로 2006년 입사자부터 실시했다.

2010년부터는 토목직과 건축직까지 확대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

다. 선배사원 멘토와 신입사원 멘티는 동일 직종으로 맺어지도록

해 업무와 일상에서 서로 도움을 주고 받도록 했다.

결연식을 위해 강당에 모인 멘토와 멘티가 짝을 지어 자리에 앉았

다. 같은 현장이나 부서에 있어 평소 친하게 지내던 경우도 있고

이날 처음 만나 서먹서먹한 사이도 있었다.

각자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주고받으며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하자

어색함은 사라지고 금세 친한 선후배가 되었다. 그리고 앞으로 영

화나 콘서트 관람이나 운동 등을 함께 해보자는 계획도 세웠다.

멘토로 참여한 외주구매부 박종훈 대리는 “입사한 지 1년쯤 지났

을 때가 힘들 때인데, 어떻게 하면 회사 생활을 잘할 수 있는지 차

근히 알려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계룡리슈빌 2차 현장에서 달려온 신희철 사원도 “믿고 의지

할 선배가 생겨 든든하다.”라며 멘토링 제도에 큰 기대를 가졌다.

즐거운 시작, 함께 응원하기

결연식을 마친 멘토와 멘티들이 한밭종합운동장으로 이동했

다. 황금같은 금요일 저녁에 평소보다 일찍 업무를 마치고 요

즘 가장 뜨거운 한화 이글스의 경기를 본다는 것만으로도 모

두 들떠 있었다.

이들이 앉은 1루석은 치어리더까지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더 신나게 응원하게 되는 자리다. 경기가 시작되고 한화 이글

스의 응원단장과 치어리더들이 단상 위에 등장하자 관중석에

서 환호가 터져나왔다. 응원단장이 관중석을 살피더니 “넥타

이 부대! 옆 사람 눈치 보지 말고 응원하라.”라고 주문했고 계

룡인들은 이에 화답해 열띤 응원을 이어갔다.

계룡인의 응원에 힘 입어서인지 이날 한화 이글스는 훌륭한

경기내용을 선보이며 SK와이번즈를 2:0으로 이겼다. 올해

멘토링 제도의 첫 출발이 좋다.

2015년 멘토링 제도는 4월부터 9월까지 이어진다. 멘토링

제도 운영 담당자는 “멘토·멘티 모두가 함께하는 기회를 자

주 만들어 화합과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며

“신입사원들이 우리 회사의 주춧돌로 성장하는 데 멘토링 제

도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계룡건설 멘토·멘티 결연식

이제 막 사회에 발을 내디딘 계룡건설의 신입사원들이 같은 길을 먼저 걷기 시작한 든든한 선배를 만났다.

계룡건설의 2015년 멘토·멘티 결연식이 지난 4월 24일 계룡건설 본사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결연식에는 멘토 29명, 멘티 29명 총 58명이 참석해 서로 업무와 생활에 힘이 되는 존재가 되자고 다짐했다.

이들은 결연식을 마치고 한밭종합운동장으로 자리를 옮겨 한화 이글스와 SK와이번즈의 경기를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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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완 대리

대구신서혁신 B-5BL 아파트 건설공사 3공구

KR산업

신문수 사원명재성 과장

김진실 주임이규익 소장

김정엽 대리

건설현장의 미학

‘내 집’ 만드는 ‘안전한’ 현장구미, 포항, 울산 등 산업 집적지를 광역적으로 지원하는 거점도시로 기능하게 될 대구혁신도시. 그 중심에 있

는 KR산업 대구혁신도시 B-5BL 아파트는 모델 하우스 없이도 전 세대 분양이 완료될 정도로 입주자들의 관

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이규익 소장과 직원들은 입주자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도록 품질 좋은 아파트를 만

들기 위해 노력한다. ‘내 집’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모두가 온 힘을 다해 업무에 최선을 다한다. 좋은 품질의 아

파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어떠한 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노

력한다. ‘선안전 후시공’의 건설 철학으로 안전한 현장, 최고 품질의 아파트를 만드는 대구신서혁신 B-5BL 아

파트 건설공사 3공구 현장을 찾았다.

편리하고 쾌적한 아파트

대구신서혁신 B-5BL 아파트 건설공사 3공구는 2013년 9월 착공해

2015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아파트 7개 동에 487세대가 들어선다.

대구신서혁신 B-5BL 아파트는 교통이 편리하며 자연친화적인 환경까

지 갖춰 입주민의 사랑을 받았다. 아파트와 멀지 않은 곳에 동대구 IC가

있고 근처에는 경산 IC가 있으며 지하철 1호선 안심역이 근처에 있어 지역

민의 관심이 매우 컸다. 아파트 뒤편에는 초례산이 있어 공기가 좋고 바로

옆에는 근린공원이 있어 입주민이 산책하기에 좋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관리사무소, 주민공동시설,

경로당, 보육시설, 근린생활시설, 경비실 등을 두었다. 주차장은 지하에 470

대, 지상에 118대를 수용할 수 있으며 세대 당 1.2대 주차할 수 있는 수준이

다. 지상에 주차 공간을 마련했지만, 입주민이 보행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자

동차가 아파트 입구에서 지하를 통해 지상 주차장으로 가도록 했다. 아파트 동

배치는 남동, 남서향으로 전 세대가 쾌적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또한, 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은 대구혁신도시라는 미래 가치에 주목했다. 모델 하

우스 없이 사이버 모델 하우스만으로도 분양 열기가 뜨거웠던 이유다.

강승호 대리

김태웅 대리

원종민 사원

정덕인 과장

석홍운 과장

┃현장 위치┃대구 동구 사복동 86번지 일원┃공사 기간┃2013. 9. 30~2015. 11. 22

┃대지 면적┃28,909.00m²(8744.97평)┃연면적┃68,882.87m²(20837.07평)┃세대수┃487세대

17H A P P Y + T O G E T H E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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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19

안전과 품질을 최고 가치로

대구신서혁신 B-5BL 아파트 건설공사 3공구 현장은 전 직원이 ‘모든

재해는 예방할 수 있다.’라는 신념으로 일한다. 전 직원이 사소한 부분에

도 관심을 기울이며 안전한 현장을 만드는 데 힘쓴다.

이규익 소장을 비롯한 현장 직원들은 근로자들과 자주 대화하려 노력한

다. 이를 바탕으로 작업 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며 작업능률

을 높이고 있다. 또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품질을 향상하고 사고를 줄이

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현장은 다양한 방법으로 ‘일하고 싶은’ 현장 분위기를 만든다. 현장 분

위기가 좋아야 어떠한 사고든 줄일 수 있으며 이는 품질과도 직결된다는

게 이규익 소장의 생각이다. 아침 안전 조회 시간에는 구호를 바꾸어 외

치며 안전하게 일할 것을 다짐하고 팀워크를 다진다. 강풍이 불거나 기온

이 떨어지면 ‘거북이가 됩시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서두르지 말고 안전하

게 일할 것을 다짐한다. 또 ‘호주머니에 손 넣지 말자’, ‘욕심내지 말자’ 등

다양한 구호를 외치며 아침 조회를 한다. 더불어 자세교정운동, 건강 상

식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안전에 힘쓰며 직원 간, 근로자 간 소통

을 넓혀 나가고 있다.

대화하는 현장, 안전한 현장

이규익 소장

입주민에게 최고 품질의 아파트를 제공하기 위

해 현장 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그리고 직원들에게 우리 현장이

행복한 일터로 기억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안

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공사를 안전하게 진행

해야 품질도 담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전한 현장은 구성원 간 소통에서 출발한다고 생

각합니다. 대화를 통해 안전에 관한 관심도를 높

이고 팀워크를 발휘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사 마무리 단계인 만큼 시공 오차를 하나라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중입니다. 현장 직원 모

두가 내 집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열심히 지은 집에서 입주자들

이 만족감을 느끼며 살 수 있게 하는 것이 저희

의 목표입니다.

춘곤증 오는 나른한 오후에 해 보세요

‘인간 줄다리기’나른한 봄, 춘곤증을 이기기 어렵다면 잠깐 짬을 내어 ‘인간 줄다리기’를 해 보자.

협동심과 순발력을 기를 수 있는 즐거운 놀이다.

팀을 나누어 간식 내기를 해도 좋다.

두 팀으로 나눈다. 인원은 많을수록

재미있다.

1

각 팀이 일렬로 서서 앞사람의 허리를 잡고 선다.

깍지를 끼어도 좋다.

2

각 팀 맨 앞사람도 양손을 깍지 끼고 서로를 잡는다.

3

시작 신호와 함께 줄다리기처럼 서로의 방향으로 잡아당긴다.

4줄이 끊어지거나,

상대편으로 끌려가면 진다.

5

훠이훠이~ 저리 가라~ 춘곤증 이겨내기!

운동이 부족하거나 과로 시에 춘곤증이 더 심하

게 나타날 수 있다. 과로를 피하고 적당한 운동을

하면 춘곤증을 이겨낼 수 있다. 사무실에 있다면

틈틈이 스트레칭으로 졸음을 떨쳐내 보자. 비타

민제를 복용하거나 제철 과일과 나물을 챙겨

먹는 것도 춘곤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

T i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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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1

서초리슈빌S 글로벌

계룡건설

우리가 만들었어요

H A P P Y + T O G E T H E R 21

부채꼴 모양, 탁 트인 조망

서초리슈빌S 글로벌 앞에 도착하자 부채꼴로 둥그렇게 펼쳐진 건물 모습이 가장 눈에 띈다. 부채

꼴의 둥근 부분으로는 모두 창을 내어 세대 대부분에 골고루 햇빛이 들게끔 설계했다. 건물 주변에

는 아파트 단지가 여유 있게 자리할 뿐 특별히 건물을 가리는 것이 없다. 덕분에 실내에서는 탁 트

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서초리슈빌S 글로벌은 서울 서초구 우면동 보금자리주택지구에 있는 도시형생활주택이다. 계룡

건설이 2013년 5월 30일 착공해서 올해 1월 30일에 준공했다. 이곳 주변에는 대부분 아파트가

들어서 있어 1인 가구의 주거를 위한 서초리슈빌S 글로벌의 등장이 반갑다.

현장사무소의 고대욱 공사과장은 “분양은 거의 다 완료된 상태이고 현재 입주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 완공될 삼성R&D센터는 차로 5분 거리에 있어 20~30대 직장인들의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가까이에 LG전자기술원, KT우면연구센터 등이 있고 오는 5월에는 삼성전자 우면 R&D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더해 우면동 일대는 2030년까지 양재·우면 R&D 클러스터가 조성될 계

획이라 앞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이다.

뒤쪽엔 우면산, 앞쪽엔 양재천이 흐르는 곳

서초리슈빌S 글로벌은 지상 10층, 지하 3층 규모다. 주거공간은 2층부터 9층까지인데 건물 구조

가 부채꼴 모양으로 독특한 만큼 각 세대를 다양한 타입으로 만들었다. 세대는 크게 A, B, C, P

네 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A타입은 사각형 모양으로 가장 일반적인 형태이고 B타입은 부채꼴의 둥

근 부분에 해당하는 곡선 타입이다. 덕분에 내부 구조가 이색적이면서도 편안하다. C타입은 건물

의 코너에 있는 세대로 각 층에 1세대씩만 존재한다. C타입 공간 내부는 창이 2면으로 나 있어 외

부를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다. 10층에만 있는 P타입은 발코니가 있어 공간 사용이 더욱 용이하다.

눈에 띄는 것은 전 세대를 편복도로 설계한 점이다. 사생활을 방해받지 않는 구조이며, 현관 앞쪽

으로 넓은 창을 만들어 환기와 통풍이 잘 되도록 했다. 입주민을 배려한 여러 시설도 눈에 띈다. 최

상층에 옥상정원이, 2층에 야외정원이 있어 기존 오피스텔보다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서초리슈빌S 글로벌은 입지면에서도 우수한 조건을 갖췄다. 강남·서초 직접생활권이며, 양재도

로, 과천·우면산간 및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고

대욱 공사과장은 “뒤쪽으로는 우면산 근린공원이 있고 앞쪽에는 양재천이 흐르고 있어 친환경 주

거 여건을 갖추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조금만 이동하면 양재시민의 숲, 서울문화예술공원, 태봉근린공원, 아해박물관 등 문

화시설을 만날 수 있다. 복잡한 도심 속 휴식 같은 주거공간으로 주목받는 이유다.

서울 서초구 양재대로2길 8

(우면동 787)

2013. 5. 27~ 2015. 1. 31

1914.50m²(579.14평)

1130.86m²(342.09평)

지상 10층, 지하 3층

237세대

┃현장 위치┃

┃공사 기간┃

┃대지 면적┃

┃건축 면적┃

┃건축 규모┃

┃ 세 대 수 ┃

20

01 서초리슈빌S 글로벌은 주변 교통 여건이

개선되고 있어 입지 여건이 우수하다

02 안쪽 주차장에서 바라본 서초리슈빌S

글로벌

03 서초리슈빌S 글로벌은 실용적인 내부

구조로 젊은 1인 세대의 큰 관심을 모

으고 있다

01

02

03

부채꼴 모양을 한 곡선형 건물이 첫 눈에 마음을 끈다. 둥글게 이어진 세대들은 커다란 유리창으로 양

재천을 조망하고 있다. 우면동에 있는 서초리슈빌S 글로벌은 계룡건설이 만든 도시형생활주택으로

입지, 환경, 생활시설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조건을 갖췄다. 또한, 인근에는 R&D 클러스터가 조성될

계획이라 최근 들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R&D 클러스터의 중심에 자리한 도시형생활주택

서초Glo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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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이 보이는 이야기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

사람을 생각하고 쓰임을 생각하는 건축물

건축물은 반듯해야 한다는 편견은 많은 제약을

만든다. 그러나 프랭크 게리의 건축물에는 편

견이 없다. 그는 정사각형에서 탈피한 건축물로

파격적인 곡선을 선보인다. 그가 사용하는 다양

한 외장재 역시 편견을 깨뜨린다. 미국 캘리포

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시내 중심부에 자리한 월

트 디즈니 콘서트홀도 프랭크 게리의 작품이다.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은 로스앤젤레스 음악

센터의 네 번째 홀이다. 약 2,300여 명을 수

용하는 이 콘서트홀은 2003년 10월에 문을

열었다.

프랭크 게리는 건축물을 통해 사람들이 이곳

에 와야 하는 이유를 만들었다. 먼저 시각적인

만족감이다.

도시 한가운데 자연을 형상화한 건축물은 도시

에 쉼표를 던졌다. 물결치는 파도 같기도 하고,

막 피기 시작하는 꽃잎 같기도 한 모양은 회색

도시에서 푸른 자연을 보게 한다. 흔히 보는 콘

서트홀과는 달리 건물 곳곳에서 정원을 볼 수도

있다. 건물 로비는 도로를 따라 펼쳐져 있다. 또

개폐가 가능한 큰 유리패널을 두어 선물가게,

식당, 카페, 지하주차장으로의 접근이 쉽다. 미

리 기획된 공연 공간 등을 포함한 각종 부대시

설로의 접근성을 최대한 살린 것이다. 건축가

손학식은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과 같이 자연으

로의 회귀를 꿈꾸는 건축물이 느는 현상을 두고

“삭막한 도시가 현대인에게 줄 수 있는 유일한

정서적 회유”라고 표현했다.

두 번째는 콘서트홀이라는 공간의 기능적인

만족감이다. “어떻게 하면 이 공간을 사람들에

게 친밀한 공간으로 만들까? 어떻게 하면 연

주자는 청중을, 청중은 연주자를 느끼게 할 수

있을까?” 프랭크 게리는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을 디자인할 때 이에 관해 끊임없이 고민했는

데, 이 는 그가 건축물을 사용하는 사람을 배

려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건축,

도시의 삶을풍성하게 하다

“인간 환경의 95%가 건축이다. 건축

은 어딜 가도 있다. 미국뿐만 아니라

어디라도 마찬가지다.”

건축가 프랭크 게리는 일상에서 가장

쉽게 접하는 예술이 건축이라고 믿었

다. 우리가 사는 집, 마트, 식당 등 모두

‘건축’이다. 프랭크 게리는 건축물 역시

3차원의 조각품과 다를 게 없다고 생

각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문화, 건축,

예술, 음악이 자신에게 중요하다는 것

을 알지 못하는 데 안타까움을 느꼈다.

그의 작품은 도시가 어떤 건축물을 세

우느냐에 따라 도시민의 삶이 풍부해

진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참고자료 밀드레드 프리드먼 외 2명,「게리 - 프랭크 게리가 털어놓는 자신의 건축 세계」┃이영화, 「현대미술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한 프랭크 게리 건축 연구」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 오케스트라를 보러 오

는 청중은 모두 무대를 향해 앉을 수 있다. 물

결모양의 천장과 홀 정면에 설치한 파이프오르

간 역시 최상의 음질을 즐길 수 있게 한다. 건

물을 설계하는 단계에서부터 컴퓨터 시뮬레이

션으로 소리가 어떻게 반사되거나 흡수되는지

등을 추론한 뒤 시공했다. 기계장치로 증폭하

지 않고도 각 악기의 소리가 반향을 잘 일으키

도록 홀의 공간과 표면 재료로 최적의 목재를

사용했다. 건물 바깥과 지붕은 홀 위에서 헬리

콥터가 비행하더라도 공연이나 녹화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방음 처리했으며, 지붕은 두께가

305mm에 이른다. 지붕 모양 역시 음향상의

이유로 중앙에서 양쪽 위로 경사진 모양으로

고안했다. 공연장의 최상의 덕목은 ‘좋은 소리’

이다.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은 그 단순한 진리

가 음악에 있어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보

여준 대표적인 사례다.

하나가 아니라 전체를 바라본다

“나의 작업은 천천히 조금씩 발전하게 된다. 때

로는 건축주가 작업이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설

명해 달라고 요청할 때가 있지만, 나는 그렇게

할 수 없다. 어떤 지점에 도달하였을 때, 그리

고 어떤 선택을 했을 때야 비로소 그 과정과 궤

도의 개념을 설명해 줄 수 있다. 결국, 전통적인

콘서트 홀과는 달리 개개의 건물 내부와 외부

모두가 하나의 아이디어가 되고, 하나의 미학이

되는 ‘디즈니 콘서트 홀’과 같은 건물을 원한다.”

프랭크 게리의 작업 과정에 대한 이 고백은 ‘월

트 디즈니 콘서트홀’을 포함한 그의 작업이 통

합적으로 구성되는 것임을 알 수 있게 한다.

좋은 건축물이란 환경을 생각하고 아름다워야

하며 건축물을 사용하는 인간이 어떤 목적으

로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끊임없이 고민해야

만들 수 있다.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은 그러한

고민을 반영한 작품이다.

H A P P Y + T O G E T H E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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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524 H A P P Y + T O G E T H E R

계룡산업 이지훈 과장, 류정인 부부

우리는 가족

덕유산 휴게소가 맺어준 부부

덕유산 휴게소에서 근무하는 이지훈 과장은 업무 특성상 다

른 사람이 쉬는 날에 근무할 때가 많다. 게다가 대부분의 시

간을 기숙사에서 지내는 탓에 가족과 지낼 시간이 부족하

다. 가족들에게 다정한 아빠 혹은 남편이 되는 날은 고작 일

주일에 한 번 정도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은 그래서 더욱 애

틋하다.

세 사람이 공방 테이블에 나란히 앉았다. 가족 티를 맞춰입

은 것처럼 세 사람 모두 하얀색 옷을 입었다. “일부러 맞춰

입은 것은 아닌데….”라며 세 사람이 환하게 웃는다. 이 날

함께 할 체험은 쿠키를 굽고 색색의 설탕 반죽으로 쿠키를

꾸미고, 쿠키 꽃다발을 만드는 것이다. 수빈 양은 학교에서

쿠키를 만들어본 적이 있다며 한껏 기대감에 부푼 표정으로

테이블에 놓인 재료를 바라본다.

“수빈이가 아빠랑 같이 놀이를 하거나 체험을 한 적이 별로

없어요. 늘 엄마인 저랑 많은 시간을 보내니까요. 그래서 오

늘은 아빠와 수빈이가 함께 만들고 저는 옆에서 돕기만 하

려고 해요.”

아내 류정인 씨는 오늘 체험이 수빈 양과 아빠를 위한 시간

이 됐으면 한다. 아빠 품에 쏙 안긴 수빈 양은 아빠와 함께

핸드믹서로 버터를 녹인다. 할 줄 아는 요리라곤 라면 끓이

는 것이 전부였던 남편이다. 그런 그가 딸아이를 품에 안고

열심히 쿠키를 만드는 모습이 신기한 류정인 씨는 두 사람

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느라 정신이 없다.

이지훈 과장과 류정인 씨는 덕유산 휴게소에서 함께 근무하

며 2년여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류정인 씨는 당시 무

뚝뚝했던 이지훈 과장의 모습이 좋았다고 기억한다.

“첫인상이 좋았어요. 눈에 콩깍지가 씌었었죠(웃음). 원래 말 많은 남자를 별

로 안 좋아해서 무뚝뚝하지만 우직한 그 모습이 참 좋았어요. 제가 덕유산

휴게소에서 먼저 근무하고 있었고, 나중에 남편이 왔어요. 처음에는 업무적

인 부분에서 많이 다퉜어요. 일할 때 가끔씩 와서 한 마디씩 툭툭 장난처럼

내뱉고 가는데 그런 모습이 얄미웠어요(웃음).”

이지훈 과장은 무뚝뚝했지만 손 글씨로 연애편지를 써주는 낭만적인 사람이

었다. 이지훈 과장은 여전히 무뚝뚝하다. 쿠키를 만드는 동안에도 많은 말을

하지 않았다. 낯간지러운 말 대신 무뚝뚝한 장난으로 일관하는 남편이지만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은 누구보다 크다는 걸 류정인 씨는 잘 안다.

세 사람의 웃음, 공방을 따뜻하게 비추다

잘 녹인 버터에 설탕과 달걀을 넣고 다시 핸드믹서를 이용해 섞는다. 여기에

아몬드 가루와 밀가루를 넣어 쿠키 반죽을 완성한다. 반죽을 밀대로 넓게 펴

고 그 위에 쿠키틀을 찍어 모양을 낸다. 처음엔 수줍어하던 수빈 양은 시간

이 지날수록 점점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했다.

아빠가 좋으냐는 물음에 수빈 양은 조금만 좋다고 대답한다. “맨날 맨날 안

와서요. 자주 안 놀아 줘서요.”라며 입술을 삐죽거린다. 그렇게 말하면서도

아빠 품에 안겨 계속 아빠를 만지고 입맞춤을 하는 수빈 양. 류정인 씨는 그

런 딸아이가 안쓰러우면서도 사랑스럽다.

“아빠랑 놀이동산에 가고 싶어요. 바이킹도 타고 싶고요.”

결혼하고 한동안 아이가 생기지 않아 두 사람은 고민이 많았다. 아이를 포기

하려던 때 수빈 양이 부부를 찾아왔다. 하나뿐인 수빈 양은 부부에게 소중하

고 감사한 존재다. 이지훈 과장은 수빈 양이 보고 싶을 때면 영상통화를 한

다. 짬이 나지 않을 때는 사진을 보며 힘을 얻는다.

이지훈 과장은 수빈 양이 있어 또 가족이 있어 다시

한 번 힘을 낸다.

계룡산업 이지훈 과장과 아내 류정인 씨, 사랑스러운 딸 이수

빈 양이 오랜만에 가족 외출에 나섰다. 이들이 향한 곳은 설탕

공예 공방. 세 가족은 이 날 공방에서 쿠키 만들기를 하며 그

간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눴다.

수줍게 엄마 뒤로 몸을 숨긴 이수빈 양은 한쪽 손을 아빠에게

또 다른 손은 엄마에게 맡겼다. 햇볕이 따스하게 내리쬐는 봄

날이었다.

새콤달콤한 세 식구의 행복을 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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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7

“수빈아 아빠가 만들어주는 쿠키는 무슨 맛일까?”

류정인 씨가 수빈 양에게 묻자 이지훈 과장은 “사 먹는 게 낫지….”라며 농담을

건넨다.

“당신, 이럴 때라도 해봐야지(웃음).”라고 답하는 류정인 씨 얼굴에 미소가 번진다.

예쁜 모양으로 변신한 쿠키 반죽이 오븐 속으로 모습을 감췄다. 오븐에서 새어나오

는 따뜻한 빛이 가족을 비춘다. 세 사람의 환한 웃음으로 공방이 더 따뜻해졌다.

떨어져 있어도 늘 마음속에 있어

다 구워진 쿠키를 알록달록한 설탕 반죽으로 꾸민다. 쿠키 꽃다발 만들기의 마지막

단계다. 초록색, 흰색, 분홍색, 노란색 등 알록달록한 반죽이 든 짤주머니를 이용해

원하는 문구나 그림을 그리면 된다. 세 사람은 서로에게 하고 싶은 말을 쿠키에 적

기로 했다.

이지훈 과장은 가장 먼저 수빈 양에게 ‘건강’이라는 메시지를, 류정인 씨에게는 ‘땡

큐’라는 짧고 굵은 한 마디를 남겼다. 류정인 씨는 ‘떨어져 있어도 늘 마음속에 있어’

라는 애정 듬뿍 담긴 메시지를 전했다.

수빈 양은 아빠, 엄마 얼굴을 그리겠다며 짤주머니로 열심히 그림을 그린다. 뒤이

어 꽃, 나무 등 장식으로 멋진 쿠키를 만들었다. 부부는 평소 아이에게 되도록 안

된다고 말하기보다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하게 한다.

“아이가 하나뿐이라 더 강하게 키우려고 해요.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자립

할 수 있게요. 잘못한 일이 있으면 엄하게 혼내요. 버릇없는 행동이나 말투에는 특

히나 더요. 바른 아이로 자랐으면 해요.”

류정인 씨는 아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 수 있도록 그 길을 찾아주는 것이 부모

인 자신들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말한다. 이지훈 과장은 그런 아내의 뜻

을 전적으로 믿고 따라준다.

꾸미기를 마치고 예쁜 화분에 쿠키를 하나씩 꽂았다. 알록달록한 쿠키가 마치 한

송이 꽃 같다. 수빈 양이 완성된 화분을 들고 환하게 웃는다. 앞니가 빠져 영락없는

개구쟁이 같은 모습이다. 가족은 이날 구운 쿠키를 한 가득 들고 공방을 나섰다. 마

치 처음 만난 것처럼 세 사람은 손을 꼭 맞잡았다.

“딸아이와 무얼 만들고 체험하는 건 처음인데 재미있네요. 수빈이가 이렇게 좋아할

줄 몰랐어요. 4월에는 아이가 가고 싶어 하는 놀이동산에 꼭 가야겠어요.” 모양을 낸 쿠키를 20~30분간 오븐에 굽는다. 설탕 반죽으로 꾸며 주면 완성!

고소한 맛을 내는 아몬드 가루와

밀가루를 섞어 쿠키 반죽을 만든다.

버터를 녹인다.

녹인 버터에 설탕과 달걀을 넣고 잘 녹인다.반죽을 밀대로 민다.

이때 반죽은 너무 얇지 않게 민다.

평평하게 민 반죽에 쿠키틀로 모양을 낸다.

27

집에서도 맛있는 쿠키를

구워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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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집에서도 쿠키를 손쉽게 구울 수 있도록 다양한 홈베이킹 재료가 시중에

잘 마련되어 있다. 가족과 함께 휴일을 보낼 때 홈베이킹 재료를 구입해 직접 쿠키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유기농 밀가루로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쿠키를 만들어

보자. 쿠키를 만들 때는 보통 단백질 함유량이 낮은 박력분을 사용하는데, 이는 바삭

한 식감을 내기 좋다. (빵을 구울 때는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 강력분을 사용한다.)

밀가루 음식을 먹고 나면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 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밀가

루는 위를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밀가루는 위장을 튼튼히

하고 기력을 세게 해 몸이 든든해진다. 그러나 묵은 밀가루는 열과 독이 있고 풍을

동하게 한다.”라고 밀가루 효능을 설명한다.

Page 16: 2015 Spring Vol.126

28 29

우리는 운명 공동체

대전월드컵경기장이 붉은 물결로 가득 찼다. 이날 국가대표팀

유니폼도 붉은색, 응원단의 옷도 붉은색이었다. 평소에 축구

를 좋아하는 주영일 사원도 잊지 않고 붉은색 옷을 챙겨 입었

다. 붉은 악마 머리띠는 곽호룡 과장 것까지 챙겼다.

“짝짝짝짝짝, 대~한!민!국!” 월드컵경기장에 설렘의 기운이

가득 찼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대한민국의 승리를 기원

했다. 두 사람도 손뼉을 치며 대한민국을 외치고 파도타기 응

원에도 참여했다.

경기는 전반 15분 구자철 선수의 시원한 첫 골로 우리나라가

주도했다. 주영일 사원은 우리나라가 득점 기회를 놓칠 때마

다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전반 31분에 우즈베키스탄 국가

대표팀 조히르 쿠지바예프 선수가 동점 골을 터뜨리자 경기장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두 사람도 축 쳐진 마음을 추스른다. 주

영일 사원이 휴대폰을 꺼내 앞으로 손을 쭉 뻗어 자신의 모습

을 사진 찍는다. 주영일 사원 옆으로 곽호룡 과장이 바짝 붙는

다. 손으로 ‘V’자를 그리는 둘의 표정이 밝다.

경기는 전후반 45분에 추가 시간 3분까지 더해 1:1 동점으로 끝

을 맺었다. 망연자실한 주영일 사원을 곽호룡 과장이 다독인다.

경기장에서 뛰는 것은 한 명, 한 명 개인이지만 열한 명이 넘

는 사람이 한 팀으로 움직인다. 또 그 팀을 응원하는 것은 전

국민이다. 두 사람은 ‘운명 공동체’라는 단어를 떠올렸다. 서로

다른 삶을 사는 둘이지만, 계룡건설이라는 하나의 울타리 안

에서 만났다.

앞으로도 함께할 두 사람

경기가 끝나고 두 사람은 못다 한 대화를 이어갔다. 일하는 데

힘든 점은 없는지, 연애는 하고 있는지 고민거리는 없는지 이야

기 나누었다. 평소 주영일 사원은 곽호룡 과장에게 업무 외적인

조언도 자주 구한다. 최근에 자가용을 살 때도 어떤 것이 좋은지

물어 곽호룡 과장이 추천해준 차를 샀다. 그 정도로 주영일 사원

은 곽호룡 과장을 따른다.

곽호룡 과장은 주영일 사원이 업무에 충실히 임하면서 여자친구

도 사귀고 행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했으면 하는 마음을 표현했

다. 마침 곽호룡 과장에게 딸들이 영상 통화를 걸어왔다. 휴대폰

속 두 딸에게 다정하게 인사하는 곽호룡 과장을 바라보며 주영

일 사원도 함께 웃는다.

입사 12년 차와, 4개월 차. 12년이라는 긴 시간이 두 사람 사이

에 놓였다. 선배는 후배가 현재 어떤 업무를 하고 있으며 어떤

어려움이 있을지 꿰뚫고 후배는 선배의 무수한 경험을 존중하며

따른다. 곽호룡 과장은 주영일 사원에게 현장에서 겪는 일에 관

해 되도록 현실적으로 조언한다. 그리고 주영일 사원이 잘해내

기를 바란다. 또 먼저 다가와서 챙겨주는 곽호룡 과장이 주영일

사원은 언제나 고맙다. 든든한 선배가 있어, 챙기고 싶은 후배가

있어 회사 생활이 행복한 두 사람이다.

“과장님, 앞으로 힘들고 고민스러울 때마다 술 한 잔 사주시는

거죠? 앞으로도 저 잘 챙겨주세요(웃음).”

H A P P Y + T O G E T H E R

축구 경기 관람기

계룡건설

선배, 후배가 간다

오늘 더 돈독해진

선후배 사이

지난 3월 27일, 계룡건설 곽호룡 과장과 주영일 사원은 퇴근 후 월드컵경기장으로 향했다.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 축구국

가대표 평가전을 보기 위해서다. 계룡대관사 민간투자 시설사업현장에서 근무하는 둘은 소속 팀은 달라도 끈끈한 사이다. 곽

호룡 과장은 준공이 몇 달 남지 않은 현장에 투입된 신입 주영일 사원이 잘해낼 수 있을까 걱정돼 쓴소리도 해 가며 후배를

챙겼다. 우려와는 다르게 주영일 사원은 기대 이상으로 업무에 잘 적응했고 곽호룡 과장은 그런 후배가 기특했다. 이날 경기

관람은 그동안 고생한 서로에게 주는 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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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후배얼마나

닮았나?!

선배•후배얼마나

닮았나?!

Q. 좋아하는 운동은?

Q. 좋아하는 음식은?

Q. 즐겨 마시는 커피는?

축구, 족구, 구기종목

스노보드, 골프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

치킨에 맥주!

주영일 사원곽호룡 과장

주영일 사원곽호룡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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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31H A P P Y + T O G E T H E R

세종시 나들이

계룡건설

아빠 같이 가

어느새 훌쩍 자란 첫째 지윤이

따뜻한 봄바람이 부는 주말, 이재혁 과장이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장소로 삼은 곳은 세종특별자치시다. 가까워서 금방 다녀갈 수 있

는데 한 번도 아이들과 함께 온 적이 없었다. 세 딸 역시 대전과 가

까운 이 도시가 궁금하다며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부녀가 함께 가

장 먼저 향한 곳은 밀마루전망대다. ‘낮은 산등성이’를 의미하는 밀

마루는 전망대가 자리한 옛 연기군 남면 중촌리의 옛 지명이기도

하다. 높이 42m, 해발 98m의 전망대는 2009년 3월 27일 개관

했다. 동서남북 어디든 볼 수 있게 설계해 세종시 최고의 전망을

자랑한다.

이재혁 과장은 전망대 위에서 지난날을 떠올려 본다. 11년, 이재혁

과장이 계룡건설과 함께 한 시간이다. 2004년 계룡건설에 입사했을

때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같은 해 태어난 지윤이가 올해 열

두 살, 둘째 윤서가 열 살, 셋째 서은이가 여섯 살이다. 다둥이 아

빠이자 딸부잣집인 이재혁 과장의 집은 북적임이 끊이지 않는다. 높

은 곳에 올라 신이 난 세 자매를 보며 이재혁 과장은 추억에 잠긴다.

“처음 입사할 때가 한창 바쁘잖아요. 큰 애가 태어난 해가 정신 없

이 회사에 적응해야 할 때였어요. 많이 돌봐주지 못해서 미안함이

컸죠. 애들 엄마한테도 미안했고요. 지윤이가 애인 줄로만 알았는

데 오늘 보니까 많이 자랐다는 생각이 드네요. 동생이 둘이나 생기

고 첫째라는 것 때문인지 책임감도 있는 것 같고요. 항상 고맙죠.”

밀마루 전망대

관람시간 월~일 10시~5시(점심시간 11시 30분~1시 30분)

주소 세종특별자치시 도움3로 58 (어진동 산3)

문의 044.860.7911

아빠와 세 딸의 여행은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가족이 함께하는 외출은 작은 것 하나도 즐거움이 된다. 세 딸은 장소를 바꿀 때마다 마구

흩어졌다가도 아빠의 말 한마디에 점 하나가 되어 모인다. 생각이 깊고 착한 딸들을 예뻐하지 않을 수 없다. 회사에서는 우직하고 믿음

직스러운 직원이지만, 딸들 앞에서만큼은 어쩔 줄 모르는 딸 바보 아빠다.

첫째부터 셋째까지 처음 태어났을 때가 생생한데 벌써 이렇게 컸다. 세 딸과 함께 나들이하는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 특히 요즘은 더

그렇다. 3년 전부터 고속국도 제1호선 양재-기흥간 확장공사 현장 품질팀장으로 근무하면서 현장 기숙사에서 지내기 때문이다. 주말에

만 대전 집으로 내려가 얼굴 보는 시간도 주말뿐인 데다가 집에 있을 땐 이불과 한 몸이 되는 시간이 더 많다. 그런데도 세 자매는 투정

한 번이 없었다. 이재혁 과장이 딸들을 바라보는 눈빛에서 느껴지는 고마움, 그것보다 더 크게 느껴지는 미안함은 그런 이유였을 것이다.

개성 넘치는 세 자매와 함께한 여행아빠와 지윤, 윤서, 서은이의 여행코스

밀마루 전망대

국립세종도서관

세종호수공원

행정중심복합도시 홍보관

자동차로 10분 ➔

자동

차로 1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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듬직한 둘째 윤서

밀마루 타워에서 10분 남짓 자동차로 달리면 국립세종도서관에 도착한다. 국립세

종도서관은 ‘자연과 함께하는 공간, 사람이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이라는 콘셉트로

2013년 12월 개관했다. 중앙호수공원과 인접해 최고의 경관을 자랑한다. 지하 2

층, 지상 4층 규모로 어린이 자료실부터 식당까지 없는 것이 없다. 책을 좋아하는

둘째 윤서의 얼굴은 벌써 기대에 차 있다.

“윤서는 얌전한 성격이에요. 둘째들이 그렇잖아요. 어떨 때 보면 언니보다 더 어른

스러운 데가 있어요. 언니나 동생에게 양보도 잘하고요. 책 읽는 걸 좋아해서 와보

고 싶다고 했던 곳이었어요.”

조용히 동생과 언니를 챙기는 둘째 윤서 역시 이재혁 과장에게는 든든한 딸이다.

1층 어린이자료실로 향한 세 자매는 금세 자리를 잡았다. 외부 놀이터를 마주한 어

린이자료실에는 따뜻한 햇볕이 비췄다. 가족은 책과 함께 평화로운 오후 한때를 보

냈다. 그림책나라, 체험형 동화구연실, 이야기 방 등으로 꾸민 어린이자료실에서

세 자매는 제각기 관심이 가는 곳으로 발길을 향했다. 이리저리 움직이는 막내 서

은이와 달리 윤서는 한곳에 진득하게 앉아 책을 읽었다. 그리고 잠시 후 서은이가

밖으로 아빠 손을 이끈다. 놀이터에 가고 싶다고 아빠를 조르는 서은이와 함께 모

두 발길을 돌렸다. 조금 더 책을 읽고 싶었다는 윤서는 그래도 아빠의 말을 따른다.

국립세종도서관

이용시간 월~금 오전9시~오후9시, 토.일 오전9시~오후6시

주소 세종특별자치시 다솜3로 48 (어진동 산114)

문의 044.900.9114

애교쟁이 서은이

세종호수공원은 중심행정타운과 중앙녹지공간을 연결하는 도시의 상징

공간이다. 계룡건설은 세종호수공원을 준공하며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장을 받는 성과를 달성했다. 세종호수공원은 부지면적 61만m², 물면적

32만 2,800m²로 축구장 62개를 붙여놓은 크기이다. 국내 최대 규모

의 호수공원엔 축제섬, 무대섬, 물놀이섬, 물꽃섬, 습지섬 등 각기 다른

5개의 주제로 인공섬을 조성했다. 호수 주변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 역시

관광객이나 시민의 여가 생활을 고려해 설계한 것이다.

도심 속에 평화로움을 주는 자연 속에서 가장 신 난 건 막내 서은이다.

“아빠, 우리 이 다리 건너요.” 막내 서은이가 이곳 저곳 뛰어다닌다. 가

장 활발하고, 애교가 많은 서은이는 집안의 재롱둥이다.

“서은이는 누가 봐도 막내예요. 구김이 없고 애교가 많아요. 주말에 집

에 가도 가장 먼저 나와 애교 부려요.”

서은이는 덩실덩실 춤을 추는가 하면, 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며 한

껏 포즈를 취하기도 한다. 얌전한 언니들에 비해 통통 튀는 서은이 덕분

에 부녀의 여행은 심심할 틈이 없다.

세종호수공원

이용시간 오전5시~오후11시

주소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 183-9 (제1주차장) /

114-114 (제2주차장)

아빠의 작은 다짐

부녀의 마지막 행선지는 세종시 홍보관이다. 행정중심

복합도시건설청 내에 있는 세종시 홍보관은 3층 전망

대와 1, 2층 전시실로 이루어져 있다. 오늘 함께 둘러본

세종시의 역사를 알 수 있도록 아빠가 선택한 곳이다.

“아빠는 재미있거나 말이 많지는 않지만, 같이 있으면

든든해요.”

세 자매가 아빠에 관해 이야기한다. 3층 체험실에서 함

께 블록을 조립하는 아빠와 세 자매는 영락없는 닮은꼴

이다. 다른 듯 닮은 넷은 완전한 모형을 만들지는 못했

지만, 함께 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즐겁다. 네 사람의

뒷모습에서도 행복함이 풍긴다.

“업무에서만 보람을 찾았는데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

는 것도 참 보람된 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는

주말에 종종 아이들과 나와야 할 것 같아요.”

세종시 홍보관

이용시간 월~일 오전 9시 30분~ 오후 5시 30분

주소 세종특별자치시 용포로 160 (대평동 142-1)

문의 044.860.7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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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인의 선택

H A P P Y + T O G E T H E R

간식이 필요한 시간배고픈 것 같지는 않은데, 입이 심심하고, 손이 심심하다. 뭐라도 집어 먹어

줘야 할 것 같은 그 시간! 당 보충과 함께 기분까지 Up! 시켜 주는 보물 같은

존재, 바로 간식이다. 지난 4월 2일, 바쁜 출근 시간을 쪼개 계룡인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은밀한 간식 스타일을 공개했다. 출근 시간에는 계룡건설

사옥 1층 로비에서 현장 투표를, 이후에는 인터넷 투표를 하루 더 진행했다.

간식이 가장 생각나는 때는 언제인지, 가장 좋아하는 간식은 무엇인지 물었

고 첫번째 질문에는 171명, 두 번째 질문에는 201명이 응답했다.

현장 투표를 진행하며 모두 당연하다는 듯 오후 3시~4시 사이에

스티커를 붙였다. 역시 결과는 크게 빗나가지 않았다.

샌드위치·햄버거와 떡볶이·순대·어묵이 1위를 두고 엎치락뒤치락

했다. 현장 투표에서는 샌드위치·햄버거가 압도적으로 많은 표를 받

았고 인터넷 투표에서는 떡볶이·순대·어묵이 많은 표를 받았다.

총 171명의 계룡인이 투표했다. 과연 여러분이

선택한 시간대와 같은 결과가 나왔을까?

11명16명

4명140명

오전 10시~11시 사이

점심 먹고바로

오후 3시~4시 사이

저녁식사이후

간식이 가장 생각나는 때는?Step 1

인터넷 투표 결과 (92명)

김밥

샌드위치·햄버거

과자

치킨

피자

떡볶이·순대·어묵

만두

Step 2-2 사옥 로비 투표 결과 (109명)

김밥

샌드위치·햄버거

과자

치킨

피자

떡볶이·순대·어묵

만두

Step 2-1

4명

35명

9명

19명

7명

12명

20명

3명

3명

14명

9명

8명

8명

14명

25명

11명

Step 3 상위 5위 간식 칼로리

1

2

햄버거·샌드위치

떡볶이순대·어묵

45

3치킨

피자

과자400kcal~1000kcal(한 봉지)

600kcal~1000kcal

1500kcal~2000kcal(한 마리)

200kcal~400kcal

(한 조각)

150kcal~500kcal

(쌀밥 한 공기 300kcal)

총 201명의 계룡인이 투표했다. 여덟 가지 간식

앞에서 계룡인은 제법 진지하게 고민했다. 한 계

룡인은 투표를 두 번 해도 되느냐고 묻기도 했다.

Step 2

가장 좋아하는 간식은?

김밥 7명

피자 26명

치킨 27명

샌드위치

햄버거 49명과자

18명

만두

14명

빵 15명

떡볶이·순대

어묵 45명

직장인 추천! 건강하고 똑똑한 간식

1. 견과류

온종일 모니터와 마주하면 자연스레 집중력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견과류

는 집중력 회복에 도움을 주고 기억력 향상에도 좋은 간식이다. 그뿐만 아

니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심장질

환 개선, 동맥경화, 당뇨병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 다른 간식에 비해 포만

감이 높아 살찔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2. 달걀

어젯밤 회식으로 과음했다면 달걀을 먹어 보자. 달걀은 메티오닌이라는

성분이 있어 체내 흡수된 알코올을 분해해 숙취를 없애는 데 큰 효과가

있다. 또 두뇌 활동을 촉진하는 레시틴과 콜린 성분이 풍부해 집중력 향상

에 도움을 준다. 달걀은 조리방법도 간편하고 속을 진정시키는 일석이조

간식이다.

Tip. 가짜 식욕 잠재우기

가짜 식욕이란 거짓 배고픔을 느껴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을 말한다.

가짜 식욕을 잠재우면 군것질을 줄여 다이어트 효과뿐만 아니라 건강

한 식생활을 할 수 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물 마시기다. 갈증을 배

고픔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간식보다 물이 훨씬 효과적이

다. 두 번째 방법은 양치다. 입안을 개운하게 하면 군것질 욕구가 사라

진다. 세 번째 방법은 산책이다. 온종일 사무실에 앉아 있는 직장인에

게 산책은 집중력을 향상 시키고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데도 도움이

된다.

하루 칼로리 섭취 권장량

성인남성 2500kcal

성인여성 2000kcal

간식을 선택하는 기준

맛 vs 시간

현장 투표 시 진행한 간단한 인터뷰에서

많은 계룡인이 맛보다는 빠르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간단한 간식을 선호했다. 간

편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 포만감이 드는

샌드위치·햄버거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

Step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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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은 예로부터 땅이 넓고 기름져

맛 좋은 쌀이 나는 것으로 유명하다.

어느 화창한 점심시간 KR산업 재무팀

임광빈 과장과 최진용 대리, 박재성 사원이

이천 쌀밥을 먹으러 길을 나섰다.

임광빈 과장이 두 후배를 이끌고 찾은 곳은

회사 근처의 ‘소복갈비’.

윤기가 흐르고 차진 이천 쌀밥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내가 쏜다

윤기 좌르르 이천 쌀밥

KR산업

반찬이 필요없는 이천 쌀밥

정말 맛있는 밥에는 많은 반찬이 필요 없다. 허영만의

만화 <식객>에서 주인공 ‘진수’는 일본인 손님을 맞이

할 때, 정말 맛있는 ‘밥’을 대접해 김치, 김만으로 감동

을 준다.

그리하여 오늘의 메인 메뉴는 이천 쌀밥이다. 먼저 이

천 쌀밥과 함께 입맛을 돋울 찬들이 차려졌다. 자작하

게 끓는 불고기와 봄나물, 잡채, 꽁치구이, 고등어조

림, 우렁 쌈장과 된장찌개 그리고 갖은 쌈 채소까지.

여기에 돌솥밥까지 등장하니 임금님에게 진상되던 이

천 쌀밥 한 상을 직접 받은 듯 상이 가득 찬다.

돌솥에 든 밥은 공기에 따로 덜어두고 물을 부어 뚜껑

을 덮어둔다. 공기 위로 모락모락 구수한 향이 피어난

다. 평소 이천 쌀밥을 자주 접하지 못했던 최진용 대

리, 박재성 사원에게 임광빈 과장이 이야기를 꺼낸다.

“한번 먹어 보면 사람들이 왜 이천 쌀이 좋다고 하는

지 알게 될 거야. 명절 때 처가에 이천 쌀을 한 번 사

갔는데 맛있다고들 하셔서 그 후로 우리는 제사 지낼

때도 이천 쌀을 써.”

“잘 먹겠습니다.” 임광빈 과장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두 사람은 밥 한 숟가락을 크게 뜬다. 수저를 든 손이

윤기 좌르르

이천 쌀밥 한 숟갈

따뜻한 쌀밥에 누룽지

까지 먹으니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기분이었어

요. 후배들과 함께해 좋

았습니다.

임광빈 과장

숟 가 4락 개

밥맛도 좋았는데 반찬이

다양해 더 좋았습니다.

앞으로 이천 쌀밥 자주

먹으려고요.

박재성 사원

숟 가 4락 개

밥맛을 제대로 느끼면서

식사하니 색다른 기분이

었어요. 맛도 좋았고요.

최진용 대리

숟 가 4락 개 반

바삐 움직인다. 이들은 이날 식사에서 다른 때와 달리

‘밥맛’에 집중하기로 한다. 밥의 온도, 향, 차진 정도,

단단함 등을 천천히 음미한다. 밥은 적당히 따뜻해 구

수한 향을 내고, 밥알 하나하나에 힘이 있어 씹을수록

차지다.

이렇듯 밥맛에 온 신경을 집중하다 보니 그동안 달고

짠 반찬에 입맛이 길들여졌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세 사람은 밥에도 고유의 맛이 있다는 걸 새삼스레 깨닫는다.

‘밥심’으로 다지는 팀워크

식사의 마무리로는 뭐니 뭐니 해도 누룽지만한 게 없다. 불려두었던 돌솥밥 뚜껑을

여니 구수한 누룽지 향이 물씬 풍긴다. 누룽지 한 숟갈에 김치 한 조각을 얹어 먹으

니 몸속에 따뜻한 기운이 퍼지며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기분이다. 만족스런 식사를

마친 뒤 세 사람은 잠시 아무 말 없이 자리에 앉았다.

임광빈 과장, 최진용 대리, 박재성 사원 세 사람이 함께 밥을 먹는 건 이날이 처음

이다. 임광빈 과장이 재무팀에 발령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함께 식사할 기회가 적

었다. 그래서 오늘 임광빈 과장의 ‘한 턱’은 두 후배에게 남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두 사람은 임광빈 과장이 업무적으로도 업무 외적으로도 배울 점이 많은 선배라고

입 모아 말한다.

한 편, 최진용 대리에게 박재성 사원은 특별한 후배다. 그간 죽 막내 역할을 했던

최진용 대리에게 무려 5년 만에 생긴 후배이기 때문이다. 최진용 대리는 자신을 잘

따라주는 박재성 사원이 고맙기만 하다.

식사 말미에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던 세 사람은 자리를 털고 일어난다. 계산대 앞

에서 임광빈 과장이 카드를 꺼내자 두 후배가 “선배님 잘 먹었습니다.”라고 우렁차

게 외치며 손뼉을 친다. 오늘 식사를 계기로 새로이 팀워크를 다진 세 사람은 ‘밥심’

으로 더욱 열심히 일해보자고 기분 좋은 각오를 다진다.

두둥, 오늘의 숟가락 점수

숟가락 5개 만점,

셋의 점수는?

H A P P Y + T O G E T H E R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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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입장 상행 휴게소

KR산업

휴게소로 간다

휴게소에서 여유를 즐긴다좁은 차에서 내려 탁 트인 공간에 몸과 마음을 편히 내려놓는다. 고속도로에서 만나는 휴양림, 경부고속도로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입

장 상행 휴게소다. 고속도로에서 벗어나 푸른 나무가 우거진 길로 접어들면 입장 상행 휴게소가 모습을 드러낸다. 보통의 휴게소와 달리 마

치 휴양림으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다. 휴게소 곳곳을 채운 나무들과 탁 트인 공간에 사람들은 잠시 긴장을 풀고 크게 숨을 내쉰다. 사계절

내내 여유와 쉼이 함께하는 이곳은 운전에 지친 운전자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한다. 최고의 서비스로 대한민국 대표 휴게소로 자리매김

하는 입장 상행 휴게소를 찾았다.

편히 쉬는 휴게텔

입장 상행 휴게소에서는 운전에 지친 운전자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휴게텔을 운영한다. 휴게텔 안에 있는 샤워장과 수면실 등은 휴게

소에 들르는 남성 운전자라면 누구든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장시간 운전하는 화물차 운전기사들에게 반응이 좋다. 휴게텔 안에

서는 이발도 할 수 있다. 50년 경력의 김영래 이발사가 방문객의 머리를 단정하게 다듬어 준다. 휴게텔을 나와 식사도 할 수 있으니 입

장 상행 휴게소에는 안 되는 게 없는 셈이다.

되돌림화장실

휴게텔 슈유실

야구연습장

쉼터

주유소

미가한식 전문

식당

천연농특산물판매장

입장 휴게소

포도의 고장, 포도가 있는 휴게소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은 포도가 맛있기로 유명하다. 입장 상행 휴게소에

서는 지역의 맛있는 포도를 많은 사람이 맛볼 수 있도록 포도 학습장을

운영한다. 포도가 열리는 시기에 방문객이 직접 포도를 따고 먹어보는 체

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천안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지역 농가의 생

산품을 판매해 지역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입장 거봉 포도?

거봉 포도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비타민, 칼슘, 칼륨, 철분 등 영양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체내의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소화를 도우며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좋다. 100g에 56kcal로, 열량은 낮고 포만감은 높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사랑받는다.

Tip

38 H A P P Y + T O G E T H E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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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자연을 생각하는 되돌림 화장실

입장 상행 휴게소에는 화장실이 두 곳 있다. 우리가 흔히 보는

평범한 화장실과 2013년에 새로 지은 되돌림 화장실이 그것이

다. 되돌림 화장실은 건축물을 허물고 남은 건설폐기물을 재활

용한 순환골재로 지은 건물이다. 순환골재를 활용하면 국가 총

폐기물 발생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건설폐기물의 소각·매립량

을 줄일 수 있고 천연골재 채취를 하지 않아 국토훼손을 막을 수

있다. 지금까지 순환골재는 주로 건설 현장에서 흙을 쌓거나 덮

는 등 단순한 용도로만 사용해 왔다. 건축 구조물용으로 사용하

는 비율은 아직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입장 상행 휴게소의

되돌림 화장실은 순환골재를 구조물로 활용한 좋은 선례가 되고

있다. 되돌림 화장실은 내부뿐 아니라 외부에도 순화골재를 사

용했고 세계 최초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남자

화장실과 여자 화장실 사이에 있는 홍보관에서 순환골재와 되돌

림 화장실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다.

맛과 신뢰성 함께 높이고

입장 상행 휴게소에는 휴게소만의 특별한 레시피가 있다. 방문

객에게 더욱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자 조리실장과 직원들이 함

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다. 방문객에게 인기가 좋은 파육개장

은 조리실장이 직접 개발했다. 시원한 맛을 내는 파와 부드러운

소고기의 식감, 얼큰한 국물이 잘 어우러진다.

또한, 입장 상행 휴게소 직원들은 위생을 기본으로 안전한 식품

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휴게소 자체적으로 깨끗한 조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쏟는다. 대표적 예로 한식전

문식당 미가는 HACCP(해썹) 인증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식품

을 만드는 모든 과정을 세분화해 단계별로 위생 안전에 신경 쓰

고 있다. 한식전문식당 미가의 인기 메뉴는 김치찌개와 고등어

조림이다. 식당 한쪽에 좌식 테이블을 마련해 아이와 함께 온 가

족 단위 방문객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휴양림 같은 쉼터

소나무가 우거진 쉼터는 나무가 내뿜는 피톤치드를 마음껏 마실 수 있는 휴게소 내

숨은 인기 장소다. 쉼터에 서서 시원한 공기를 마시면 정신이 맑아지고 운전을 방

해하는 졸음이 금세 달아난다. 입장 상행 휴게소 쉼터의 매력을 알아차린 몇몇 방

문객은 돗자리를 챙겨와 쉼터에서 도시락을 먹기도 한다. 또 운동기구와 야구연습

장이 있어 장시간 운전에 지친 방문객들이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기 좋다.

HACCP

HACCP는 Haw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의 약자

로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을 말한다. 원료와 공정에서 발생 가능한 병

원성 미생물 등 생물학적, 화학적, 물리적 위해 요소를 분석한다. 또 위

해요소를 예방, 제거하거나 허용 수준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공정이나

단계를 중점 관리한다.

Tip

입장 상행 휴게소에서 산림욕을

숲에서 맡을 수 있는 시원한 냄새를 피톤치드라고 한다. 피톤치드는 식물이 병원균에

저항하기 위해 스스로 분비하는 일종의 천연 항생 물질이다. 산림욕을 하며 피톤치드

를 마시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장과 심폐기능이 강화된다. 또한, 피톤치드에는 항균

효과, 면역 기능 향상 효과, 충추 신경 안정 효과가 있다.

Tip

41

되돌림 화장실 홍보관

한마음으로 만드는 힐링 테마 공간

이기원 소장

입장 상행 휴게소는 충청남도와 경기도의 경계에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자연환경이 매우 좋아 이를 적

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방문객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려 노력합니다.

입장 상행 휴게소의 가장 큰 장점인 자연환경을 활용해 휴게소를 힐링 테마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지역

특산물인 입장 거봉포도, 순환골재로 지은 되돌림 화장실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휴식과 함께 즐거움과 재미도 함께 느

낄 수 있는 휴게소를 만들도록 모든 직원과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올해는 입장 상행 휴게소를 KR산업의 핵심 전략 사업장으로 만들기 위해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매장

내·외부 리모델링, 입장 상행 휴게소를 대표하는 음식 개발과 브랜드화 등 다양한 시도를 해보려고 합니다. 계룡가족 여

러분도 입장 상행 휴게소를 방문해 편안함과 즐거움을 느끼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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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롱니트 셔츠

평소 스키니진을 즐겨 입는 장모님의 스타일을 고려해 고른 아이템이다. 엉덩이를 충분히 덮는 길

이감이 셔츠를 고른 이유다. 어두운 베이지색 바탕에 중간 중간 톡톡 튀는 오렌지 배색이 눈에 띈

다. 베이지색은 장모님이 좋아하는 색상이라고 이승화 주임이 이야기한다.

패션아일랜드 1층 Zishen outlet 제품으로 3만 원대다.

슬립온

편하고 가볍게 신을 수 있는 신발을 원

하셨다며 아내 민혜련 씨가 제안한 선

물이다. 슬립온은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은 아이템이다.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가벼운 소재를 사용해 어디든

잘 어울리고 편하게 신을 수 있다.

패션아일랜드 1층 Shoemarker에서 판매

하는 제품으로 Honey April 제품이다. 가

격은 5만 원대다.

42

부모님 선물 고르기

KR유통

FASHION ISLAND

목걸이형 카드지갑과 열쇠고리

앙증맞은 목걸이형 카드지갑과 열쇠고리는 꼭 필요한 것만 간편하게 챙겨 다니기 좋은 아

이템이다. 목에 거는 목걸이형이라 잃어버릴 걱정도 없다. 두 제품 모두 소가죽으로 만들

어 부드럽고 색상 또한 상큼하다.

패션아일랜드 1층 Rhiz Liza 제품으로 카드지갑과 열쇠고리 모두 2만 원대다.

후보

2

후보

1

후보

3사위의 선택

이승화 주임은 딸만 넷인 장모님께 어려운 백년손님이 아닌 든든하고 때론 애교 많은 아들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평소 장모님의 패

션 센스와 스타일을 줄줄이 꿰는 이승화 주임은 장모님이 스치듯, 흘리듯 했던 말들을 잘 기억해 선물을 골랐다. 물건 세 개를 후보로 두

고 고민하던 그, 과연 사랑받는 사위의 최종 선택은 어떤 것이었을까?

최종선택!

이승화 주임이 최종 선택한 물건은 두 번째 후보였던 슬립온이다. 그는 롱니트 셔츠를 더 마음에 들어 했지만 장모님이 갖고 싶어 하셨다

는 아내 말에 군말 없이 슬립온을 집어 들었다. 따뜻한 봄에 장모님이 잘 신으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함께 전했다.

선물 고르기란 참 어렵다. 선물할 상대를 잘

알지 못하면 어떤 선물을 사야 하는지 참 난

감하기만 하다. 그렇다고 현금이나 상품권을

내밀기엔 무성의해 보인다.

계룡건설 시스템개발부 이승화 주임과 아내

민혜련 씨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하는

부모님을 위해 선물 사기에 나섰다. 부부는 패

션아일랜드에서 장모님과 시어머니를 위한 선

물을 하나씩 골랐다.

마음을 전하는 선물, 패션아일랜드에서

H A P P Y + T O G E T H E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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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자외선차단제 기초화장품

따사로운 햇볕에 노출이 잦은 어머님을 위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화장품 매장이다. 그녀는 자외선차

단제와 기초 화장품을 골랐다. 자외선차단제는 물

과 땀에 강한 제품으로 에센스 성분을 함유해 일반

자외선차단제보다 발림성과 흡수성이 좋다. 거친

피부를 매끄럽게 해줄 한방기초라인 제품도 함께

골랐다.

두 제품 모두 미샤 제품으로 Safe Block 8천 원대, 美

思예현 각 1만 원대다.

며느리의 선택

스카프

바람이 많이 부는 섬에서 스카프는

필수 아이템이다. 화사한 색감과

가벼운 소재에 손길이 간 제품이

다. 따뜻한 봄에 두르기 딱 좋은 간

편하면서도 세련된 스카프다.

Zishen outlet 제품으로 두 제품 모

두 3만 원대다.

모자

외출할 때면 늘 모자를 챙기시는 시어머니가 생각나 고른 아이템

이다. 처음에는 양산을 생각했지만 바로 착용할 수 있는 모자를

선택했다. 모자 뒷부분을 가볍고 얇은 천으로 만들어 통풍이 잘

된다. 스트라이프 무늬가 세련된 느낌을 자아낸다.

패션아일랜드 2층 휠라 제품으로 4만 원대다.

후보

2

후보

1

후보

3

부 모 님 께 선 물 하 기

자외선차단제

비싸지 않으면서도 효과적인 선물이다. 햇볕은 주름과 노화의 주된 요인이라서 자

외선차단제만 잘 발라줘도 피부 건강을 지킬 수 있다. 고가의 기능성 제품을 단발

성으로 바르는 것보다 자주자주 여러 번 바르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패션아일랜

드 1층에는 여러 화장품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1만 원대 미만 제품부터 다양한 상

품을 만날 수 있다.

등산 용품

날씨가 따뜻해지며 나들이 계획이 많아졌다. 특히 산과 들로 꽃놀이 계획을 많이

세운다. 부모님의 안전한 나들이를 위해 다양한 등산 용품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

까. 등산 스틱이나 모자, 양말, 등산 버프 등 간편하면서도 요긴하게 사용하는 아이

템을 골라 보자. 패션아일랜드 1층과 2층에 아웃도어 매장이 고루 입점해 있다. 할

인율이 70~90%로 높아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활동성 좋은 니트셔츠와 베스트

활동성이 좋은 니트 셔츠는 어머님께, 베스트는 아버님께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입고 벗기 쉽고, 나들이 갈

때 혹은 친구들과 모임이 있을 때 패션 감각을 뽐내기도

좋다. 패션아일랜드 1층에는 형지패션, 지센아울렛, 꼼

빠니아 등 세련된 니트 셔츠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여성복 매장이 입점해 있다. 또 2층에는 휠라 골프, LG패

션, 트루젠 등 남성복 매장이 입점해 있다.

사랑받는 사위·며느리가 되고 싶다면?

이승화 주임이 전하는 사랑받는 사위 되는 법은 바로 자주 찾아뵙는 것이다. 그는

장모님께 먼저 살갑게 다가간다. 애교도 부리고 안아드리기도 하면서 말이다. 가끔

은 술도 한 잔 함께하며 든든한 아들로 장모님 곁을 지킨다.

아내 민혜련 씨도 시어머니께 너무 잘하려고 애쓰기보다 진심을 다하면 그 마음을

늘 알아주신다고 말한다. 진심과 마음을 내보이는 것이 바로 이승화 주임과 아내

민혜련 씨가 사랑받는 방법이다.

두 사람 모두 평소 장모님과 시어머니가 선호하는 스타일과 생활에 필요한 아이

템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 이것이 바로 두 사람이 고른 선물이 비싸지는 않지만

의미 있는 이유다. 선물은 돈으로 대신할 수 없다. 선물 받는 사람의 취향을 세심

하게 고려한 정성어린 선물이라면 받는 사람 누구나 감동할 것이다.

45

아내 민혜련 씨는 섬에 계시는 어머님이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는 선물을 사겠노라 의지를 다졌다. 그녀는 바람이 많이 불고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섬 날씨를 고려해 정말로 실용적인 선물을 골랐다. 그녀 역시 세 개 후보를 두고 최종결정 했다.

최종선택!

아내 민혜련 씨의 최종선택은 바로! 마지막 후보였던 모자다. 일반 모자와 달리 세련되고 실용성이 높아 선택했다. 무엇보다 편하게 착

용할 수 있어 바닷가에 나갈 때 유용하게 사용하실 것 같다고 모자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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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47 + T O G E T H E R

공유합니다

Work•작년 1월 KR 산업 입사. 토목견적팀에서

올해 2월 유지관리팀으로 옮김

•현재 업무는 유지 관리, 현장 관리, 장비 관리

•이천시 부발읍에서 군 생활을 한 덕분에 오

며 가며 KR산업을 보고 꿈을 키움

•동기 열한 명이 큰 힘이 됨. 힘든 일을 털어

놓으며 각 부서 동기들에게 업무 도움도 받음

•팀 이동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부족한 부

분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음

Marriage•4월 결혼

•신부는 초등학교 동창. 이탈리아에서 10년 살았고 성

악을 전공함. 현재 합창단에서 노래하며 음악학원 운영 중

•자녀는 두 명 계획. 친구 같은 아버지가 되고 싶음

Dream•어릴 적 꿈은 작가

•성장하며 건설 계통에서 일하는 것으로 꿈이 바뀜

•현재 목표는 토목 분야 최고 기술자가 되는 것

•노후에 전원주택에서 자식들, 손자들과 함께 사는 꿈

Profile•1985년 7월 14일 서울 출생

•게자리

•2남 중 차남

•주량 소주 한 병

•종교 천주교

Like•블루 계열 색을 좋아함

•옷은 캐주얼한 정장 스타일을 즐겨 입음

•밀가루 음식을 좋아함, 군것질은 잘 안 하는 편

Hobby•영화 감상

•운동

•독서, 글쓰기.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가상으로 글을 씀

좋아하는 작가는 무라카미 하루키

감명 깊게 읽은 책은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

My Ideal Type•코드가 맞고 한결같은 사람

•아내가 이상형

Travel•여행을 좋아하지만 자주 하지는 못함

•가정을 이루고 뉴질랜드 여행을 하고 싶음

•초등학생 때 신부와 롯데월드 갔던 행복한

기억이 있음

•신혼여행은 태국 코사무이로

Wanna be•긍정적인 마인드로 한결같은 사람 흔들리

지 않는 사람

Character•무던한 성격, 모난 데 없이 둥글둥글

•동네 형 같다는 말을 자주 들음

원희연을 공유합니다

H A P P Y

KR산업 유지관리팀 원희연 사원

Page 26: 2015 Spring Vol.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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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사랑하세요

PHOTO TOON

PHOTO TOON은 직원 여러분이 직접 출연해 직장 생활의 애환과 에피소드를 사보제작팀에서 재미있게

각색해 풀어내는 코너입니다. 일상에서 겪은 에피소드와 경험 등을 형식에 구애받지 말고 자유롭게 전달해

주세요. 에피소드로 채택된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이번 호 포토툰에는 계룡

산업 죽암휴게소(부산방향) 오현국 대리, 김형수 사원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화이트 데이에는 뭐 했나?

그냥 집에서 하루 종일 잤습니다.

첫 만남에 가기 좋은 식당이 어디라고 생각하나?

파스타 집 아닌가요?

아 예.;;

어허, 젊은 사람이 그러면 안 되지. 일할 땐 일하고 휴일엔 여자친구도

만나고 그래야지.

인심 썼다. 내가 점심시간에 연애 강의를 해 주지.

네 그래야죠^^

<오 대리의 원 포인트 레슨>

- 첫 만남에 식당 잡기 편 -

노노, 외워 둬. 첫 만남에는 분위기 좋은 고깃집에 가는 게 좋아. 고기 굽는 동안 어색함은 사라지지.

- 전화 통화, 카톡하기 편 -

카톡 백 번보다 전화 한 통이 더 진한 여운을 남기는 법.

자기 전에 전화 한 통 딱 하면 끝나는 거지.

오, 어떻게 알았는가?

제 여자친구가 이럽니다.;;

요즘 저 피곤해 보이는 거 안쓰럽다고

집에서 자라고 하더라고요.

어험, 내가 한 수 배워야겠군.

여자친구 있단 말 안 하지 않았는가.

화이트데이에도 혼자 있고.

첫 만남에는 어색함을 깨 주는 식사 자리가 필요한 법.

계룡가족 여러분, 봄에는 사랑하세요.

- 계산하기 편 -

계산할 때 좋은 여성이라면

어떻게 행동할까?

지난번에 오빠가 쐈으니까 오늘은 내가 쏠게.

오늘 월급 받았으니까 오늘은 내가 다 쏠게.

H A P P Y + T O G E T H E R

파스타 집 ➔ No No!

고깃집 ➔ Y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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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계 룡 건 설

KYERYONG NEWS

50

‘희망 2015 나눔캠페인’ 대전·충남·세종에

성금 1억1천만 원 기탁

계룡건설은 지난 1월과 2월, ‘희망 2015 나눔캠페인’으로 대전·충

남·세종에 성금 1억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은 1월 30일 오전 10시 대전시청을 방문해

권선택 대전광역시장과 김영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이승

찬 계룡건설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5,000만 원을 기탁했다.

또 2월 2일에는 한승구 계룡건설 사장이 충남도청을 찾아 송석두

충남도 부지사와 이관형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을 만나

성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어 2월 4일에는 세종시청에서 이춘

희 세종특별자치시장과 안성구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

석한 가운데 한승구 계룡건설 사장이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희망 2015 나눔캠페인’은 연말연시를 맞아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온정과 사랑을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해 삶

의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한 성금 모금운동으로 이인구 계룡건설 명

예회장은 매년 기부활동 참여를 통해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이인구 명예회장은 “계룡건설이 대전·충남을 대표하는 기업인 만큼

한 해의 시작과 설 명절을 맞아 우리 주변의 불우한 이웃을 살피고 온

정의 손길을 보내는 것은 지역사랑의 시작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

대전 평화의 소녀상 건립 성금 기탁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은 2월 26일 오후 ‘대전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와 대전시가 공동 추진하는 위안부 소녀상 건립에

성금을 기탁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한 대전 평화의 소녀상은 3월 1일

오후 2시 대전시청 동문 맞은편 보라매공원에서 연 제막식으로 시

민에게 선보였다.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

육군 공병학교장 환담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은(6.25 참전 예비역 육군 중령) 4월 2일

오전 정종민 육군 공병학교장을 만나 환담을 나누고 육군 공병 병

과 창설지 표석 설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기부금을 기탁했다.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

안전조치 중 숨진 故조희동 경위 조의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은 1월 31일 오전 고속도로 안전조치 중

유명을 달리한 충남지방경찰청 소속 고속도로순찰대 제2지구대

조희동 경위의 빈소에 조의를 표했다.

고(故) 조 경위는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경부고속도로 청원휴게소

부근 3차로에서 고장으로 정차해 있던 트레일러의 안전조치를 처리

하던 중 현장을 발견하지 못하고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승용차에 치

여 순직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한 조 경위의 안타까운 희생 소식을

전해 들은 이 명예회장은 곧바로 조화를 보내 조의를 표했으며 2월

2일에는 대리인을 보내 조위금을 전달하고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했

다. 조 경위의 빈소는 충남 공주시 공주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경찰

은 충남지방경찰청장장(葬)으로 장례를 치렀다.

계룡장학재단, 2015년 1/4분기(제89회)

장학금 6천 1백여만 원 지급

이인구 계룡장학재단 이사장(계룡건설 명예회장)은 3월 28일 계

룡건설 강당에서 설동호 교육감, 재단 임원, 학생·학부모·교사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서 84명의 고

등·대학생에게 2015년도 1/4분기 장학금 6천126만 6,400원을

지급했다.

이번에 지급한 장학금은 2015년도 일반장학금 전체 1억 7,356만

5,600원 중 제1회분으로 이날 수여식에서 학생 들에게 직접 지급했다.

1992년 12월 재단 설립 이래 이번 회까지 지급된 장학금의 총

규모는 연인원 1만 3,269명, 액수는 50억 3,707만 8,601원에

달한다.

지난 1월 31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청원휴게소 근처에서 고장난

트레일러를 안전조치하던 중 교통사고로 순직한 조희동 경위의 자

녀에게 특별 장학금을 지급하는 뜻 깊은 자리도 마련했다.

계룡건설, 설 맞아 예비역 위문금 1천만 원 전달

한승구 계룡건설 사장은 2월 5일 오전 11시 육군본부를 방문해

김규하 육군 인사사령관에게 ‘예비역 설 명절 위문금’ 1,000만 원

을 전달했다. 계룡건설은 매년 설과 추석을 기해 육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와병 중인 예비역 위문사업’을 후원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각각 1,000만 원씩 전달한 바 있다.

한편,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은 지난 2011년부터 육군과 복지기

관, 민간 기업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무주택 참전 유공자의 내집마련

사업인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에 매년 1억 원 씩을 후원하기도 했다.

한승구 계룡건설 사장,

대전개발대상 수상 상금 전액 기부

한승구 계룡건설 사장이 2월 27일 오전 11시 30분 유성아드리아호

텔에서 열린 ‘제33회 대전개발대상’ 시상식에서 지역개발부문 대상

을 수상했다.

한 사장은 이날 받은 상금 300만 원 전액을 우리 사회에 도움의 손길

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용되도록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

다. 대전개발대상은 대전발전과 복지사회 건설을 목적으로 1973년

설립한 공익봉사단체인 대전개발위원회가 주최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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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유림공원 사생대회 개최

계룡장학재단(이사장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이 지난 4월 25일

대전 유성구 유림공원에서 ‘제6회 유림공원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유림공원은 이인구 이사장이 사재 100억 원을 들여 조성해 대전시

에 기부채납한 도시숲 명품공원으로 꼽힌다. 2010년부터 매년 개최

하는 이 대회는 대전 지역 대표 어린이 사생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유림공원에서의 추억’이란 주제로 진행한 이번 사생대회에는 학생과

가족 등 2,000여 명이 참가해 글짓기와 그림 그리기로 유림공원의

아름다움을 담아냈다. 계룡장학재단은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해 입상작을 선정한 후 6월에 시상하고 작품집도 발간할 예정이다.

4월 월례조회 실시 및 무재해 현장·협력업체 포상

계룡건설은 4월 6일 계룡건설 사옥 강당에서 월례조회를 열었다. 이

날 한승구 사장은 “정확한 공정관리, 자재관리, 품질 체크, 협력업체

와 상호협조 등 원가를 낮추는 데 힘써 명예회장님의 ‘일로매진 자강

불식’의 뜻을 이어 계룡의 저력을 발휘하자.”라고 말했다.

월례조회와 함께 무재해 현장과 협력업체 포상이 있었다. 무재해 1배

달성 현장은 대전 유성 노은 3지구 C1BL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 등 4

개 현장이, 무재해 3배 달성 현장은 LH본사 신사옥 건설공사 현장,

무재해 준공 현장은 서초리슈빌S 글로벌 등 5개 현장이 수상했다.

협력업체로는 대전 유성 노은 3지구 C1BL 아파트 신축현장의 승우

건설(주)을 비롯한 8개 현장이 상을 받았다.

이인구 이사장, 동명초 졸업생 영한사전 증정

이인구 계룡장학재단 이사장(계룡건설 명예회장)은 2월 13일에 열

린 대전동명초등학교 제92회 졸업장 수여식에서 졸업생 전원(12

명)에게 대형 영한사전을 증정했다. 이인구 이사장은 매년 동명초

졸업생에게 영한사전을 선물하며 나라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우수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함께 전하고 있다.

예당저수지 물넘이확장공사 기공식

지난 4월 16일 예당저수지 물넘이확장공사 기공식이 열렸다. 이번

공사는 기후변화에 대비해 예당저수지의 재해대응 능력을 제고하고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것으로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일괄입찰에서 선

정되어 시공을 맡았다. 계룡건설 컨소시엄은 2019년까지 대형 물

넘이(수문) 11개와 방수로와 홍수 예·경보시스템을 설치하고 대규

모 생태수변공원도 조성하게 된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한승구 계룡건설 사장을 비롯해 홍문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등 1,000여 명

이 참석해 착공을 축하했다.

계 룡 그 룹

2015년도 「정기 주주총회 개최」

KR산업은 2015년도 「정기 주주총회」를 3월 26일 본사 임원 회의

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28기(2014회계연도) 영

업보고 및 감사보고에 이어, 결산(案) 및 이익잉여금 처분(案), 정관

변경(案) 등 총 5개 안건을 상정해 원안 의결했다.

4월 월례조회 실시

KR산업은 4월 6일, 본사 대강당에서 본사 직원 100여 명이 참석

한 가운데 4월 월례조회를 실시했다. 박종화 사장은 월례조회사를

통해 “KR산업이 미래로 나아가는 재도약의 단계에 있으며, 시스

템 및 인적부문에서 여러 변화로 인한 혼돈과 불확실성이 있지만,

KR산업 전 직원의 불굴의 의지와 명철한 지혜로 현재의 난관을

이겨내고 밝은 희망의 미래로 나아가자.”라고 제안했다.

「강일 리슈빌S」 M/H Open

KR산업은 3월 6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강일리슈빌S 모델하우스

를 오픈했다. 강일리슈빌S 오피스텔은 연면적 9,339㎡(2,825평)

에 지하 3층∼지상 10층

1개동 규모에 225세대

(복층형 50세대, 일반형

175세대)로 구성되어 있

다. 강일 리슈빌S는 전세

대 우수한 조망권을 확

보하고 있으며, 1∼2인

가구의 생활이 가능하도록 풀옵션을 구비하고, 입주 즉시 생활이 가능

한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 1층에는 입주민 편의를 위한 근린생활시설

이 들어오며, 우편물 보관소, 자전거 보관소, 커뮤니티 시설도 설치될

예정이다. 강일리슈빌S의 준공은 2016년 10월(예정)이다.

「안전의 날」 행사 개최

KR산업은 「안전의식 고

취」 및 「현장경영 실현」을

위해 현장 「안전의 날」 행

사를 개최하고 있다.

매월 첫째 주 금요일에

실시하는 「안전의 날」 행

사는 4월 현재 “대전관

저 아파트” 현장 외 11개 현장에서 진행됐다.

2014년도 고속도로 휴게시설 운영서비스 평가 실시

매년 한국도로공사가 주

관하는 고속도로 휴게시

설 운영서비스 평가가 2

월 2일 입장(상)휴게소

를 시작으로 실시됐다.

KR산업은 도공 운영서

비스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시설에 선정되는 등 고속도로 휴게시설 발전을 선도하고 있

으며, 금년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도공 본사평가는 입장(상)휴게소(2.2), 하남드림휴게소(2.3),

인삼랜드(상)휴게소(2.9), 건천(상)휴게소(2.12), 홍성(상·하)휴게

소(3.5), 청원(상)휴게소(3.6), 경주(하)휴게소(3.12) 일정으로 진

행되었으며, 운영평가 결과는 4월 말경 발표될 예정이다.

계룡 그룹 운영 휴게소 HACCP 인증

KR산업이 운영하는 입장 상행 휴게소와 계룡산업이 운영하는 죽암

휴게소(부산방향)가 HACCP 인증으로 안전한 식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각 휴게소는 작년, 일부 식당에 HACCP 인증을 받

아 식품을 만드는 전 과정을 세분화해 각 단계의 위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며 휴게소 식품 안전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HACCP는 Haw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의

약자로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을 뜻하며 세계적으로 가장 효과적이

고 효율적인 식품 안전 관리 체계다.

K R 산 업NEW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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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 KGC원주공장 현장 배태환 사원

자전거 타며 출근합니다! 몸도 마음도 상쾌한 출근길!

5554

‘최고의 사진’으로 선정된 분께는 패션아일랜드 10

만 원 상품권 또는 10만 원 상당의 상품을 드립니다.

또 응모해주신 모든 분께 패션아일랜드 1만 원 상품

권 또는 문화상품권 1만 원권을 선물로 드립니다.

테마 사진첩

내 사진 어때요

H A P P Y + T O G E T H E R

보내주신 모든 사진이 모두 훌륭해 우수작 선정이 어려웠습니다. 보내주

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다음 호 주제는 사내 게시판을 통해 공

지하겠습니다.

내가 출근하는 길에

KR산업 총무인사팀 신경섭 과장

출근하는 길에 쀄라리가 보이네요. 언제 타보나….

계룡건설 총무부 전희찬 사원

출근 길에 마주친 공연 준비 현장. 마스크 쓰고

악기와 음향장비 싣는 이 분, 아침부터 분주하네요.

계룡건설 기술개발부 박규한 대리

출근시간은 아닌데 점심 시간에 바람쐬다

목련이 피었길래 찍어 봤습니다.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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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견

- 권수정 (대전 서구)

바쁜 와중에 봉사활동 하는 계룡가족들을 보니 가슴이 따뜻해집니

다. 봄이 오는데 좋은 여행지 소개해 주세요.

- 백경직 (서울 성북구)

신입사원 교육 사진과 기사를 보며 예전 제 모습을 떠올리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계룡가족의 모습을 많이 접했

으면 좋겠습니다.

- 이재훈 (충북 영동군)

덕유산 상해 휴게소 소개 기사가 좋았습니다. 주변 명소까지 소개

해 주셔서 유익했습니다.

- 주필순 (부산 서구)

19년차 선후배의 쑥스러운 점심 나들이 기사 재미있게 봤습니다.

어색한 사이에서 친한 사이로 발전하길 바랍니다.

- 이경용 (서울 서초구)

장애인이나 힘든 이웃을 돕는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2015 계룡가족 겨울호 다른그림 찾기 당첨자

대전 서구 권수정

서울 성북구 백경직

충북 영동군 이재훈

부산 서구 주필순

서울 서초구 이경용

계룡가족을 사랑해 주신 많은 분이 독자 엽서를 보내주셨습니다.

계룡가족에 보내주신 정성을 독자마당에 싣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작은 의견일지라도 계룡가족에는 소중한 울림이 됩니다. 다양한

의견 많이 보내주세요! [편집실]

● 의견 보내실 곳: 대전광역시 서구 문정로 48번길 48

계룡건설산업(주) 사보담당자 앞

● 연락처: 070.4470.7176

● 이메일: [email protected]

두 사진에서 다른 부분 다섯 곳을 찾아보세요.

찾은 곳을 엽서에 표시해 보내주시면 추첨을 통해 다섯 분께 소정의 상품을

보내드립니다. 정답과 당첨자는 계룡가족 다음호에서 발표합니다.

다른그림 찾기

지난호 정답

QUiZ

꿈을 밀고 나가는 힘은 이성이 아니라 희망이며

두뇌가 아니라 심장이다

- 레프 톨스토이

PHOTO ESSAY

Page 31: 2015 Spring Vol.126

| 우 편 엽 서 |

보내는 사람

주소:

연락처:

-

받는 사람

대전광역시 서구 문정로 48번길 48

계룡건설산업(주) 사보담당자 앞

3 0 2 7 1 7-

대전 둔산우체국 승인

제138호

발송 유효기간

2013.10.1 ~ 2015.10.1

우편요금

수취인 후납부담

2015 SPRING Vol.126

www.krcon.co.kr

책임

을 다

하는

기업

대구신서혁신 B-5BL

Page 32: 2015 Spring Vol.126

post card

stamp

소중

의견

사합

니다

□ 이

번 호

계룡

가족

에서

인상

깊게

읽은

글이

있었

나요

? 마

음까

지 시

원해

지는

멋진

사진

은요

?

자님

의 머

릿속

에 오

래도

록 남

아 있

는 글

과 사

진에

대해

이야

기해

주세

요.

□ 다

음 호

에서

보고

싶은

기사

가 있

나요

? 의

견 주

시면

, 최선

을 다

해 반

영하

도록

하겠

습니

다.

□ 다

른 곳

다섯

군데

를 표

시해

주세

요. 정

답자

가운

데 추

첨해

선물

을 드

립니

다.

■ 독

자 엽

서를

기다

립니

다.

·계

룡가

족은

여러

분의

관심

어린

참여

로 만

들어

집니

다.

·계

룡가

족에

대한

다양

한 의

견을

보내

주세

요. 사

진과

글, 내

용, 회

사에

대한

의견

까지

모두

좋습

니다

.

·보

내주

신 의

견은

더 나

은 계

룡가

족을

만드

는 데

큰 도

움이

됩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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