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September_Vol.200

Channel성공하는 기업의 비즈니스 어드바이저

아름다운 결실을 맺는 가을이 되기를

COVER STORY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 가을이 왔습니다.맑고 높은 하늘, 시원한 바람이

무더운 여름내 지친 우리의 몸과 마음에 새 힘을 줍니다.

“인내하는 사람만이 익은 곡식을 수확한다.”는 아프리카 격언이 있습니다.

새 힘과 인내, 그리고 노력으로 아름다운 결실을 맺는 가을을 보내길 바랍니다.

발행처 삼정KPMG 기획·편집 홍보팀(02-2112-7567) 디자인 네오메디아(02-512-1666) 인쇄 드림인쇄(02-464-6161)

주소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52 강남파이낸스센터 27층 (우편번호)06236 홈페이지 home.kpmg/kr/ko/home.html

QR코드를 통해 삼정KPMG의 생생한 정보를 만나보세요!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삼정KPMG 홈페이지로 접속하실 수 있습니다.

September 2019 Vol.200 삼정KPMG 뉴스레터.

건강한 성장

04 Emerging Trends 마블에서 OTT까지,

디즈니 제국의 확장은 어디까지?

06 Team Story Private Accounting Service팀

08 Client+ 롯데글로벌로지스

10 Market Reader 인공지능 시대, 2025년 교육산업의 미래는?

12 Expert's Advice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농업의 만남 스마트팜!

성공적 구축 방안은?

13 맛있는 경제 알면 더 좋은 시사·경제 상식!

행복한 일터

15 KPMG Story FY18 최고의 인재가 말하는 ‘Our Work Way’

16 인재양성소 ‘2019 한공회 종합평가시험 성적우수자 시상식’ 개최

18 Talk+Play+Love 삼정인들의 ‘오 행복한 데이’!

20 행복한 삼정인 가족과 동료들과 함께 ‘행복 에너지’ 충전

22 고전古典, 경영의 결박을 풀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고객의 머릿속에

오래 남으려면 ‘감각적 경험’을!

24 세계가 열린다 베트남 여행, 어디로 갈까?

26 Samjong News 나바시, ‘행복한 삶을 위한 마음 관리법’

강연 진행 外

Contents

06

16

24

Emerging Trends

스타워즈, 마블, 겨울왕국, 토이 스토리에서 아바타까지.

이들은 모두 디즈니가 보유한 IP(지적재산권)이다.

디즈니는 2006년 픽사를 필두로 마블, 루카스 필름, 21세기

폭스까지 인수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미디어 그룹으로

떠올랐다. 여기에 최근에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디즈니

플러스의 2019년 11월 론칭 계획을 발표하며, 넷플릭스 등

테크 기업들이 주도해 온 OTT 플랫폼까지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콘텐츠를 넘어 플랫폼

비즈니스로 영역을 넓혀가는 디즈니의 인수·합병 및

사업 확장 현황을 살펴본다.

마블에서 OTT까지, 디즈니 제국의 확장은 어디까지?

M&A로 최대 미디어 그룹으로 거듭난 디즈니

월트 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의 본격적인 인수·합병(M&A)은 20

여 년 전부터 시작됐다. 1996년 디즈니는 190억 달러 규모의 인수

를 통해 미국의 4대 지상파 방송 중 하나였던 ABC와 스포츠 채널

ESPN을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이후 2006년 스티브 잡스가 소유한

CG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픽사 스튜디오를 74억 달러에 인수했으며,

2009년에는 마블 엔터테인먼트, 2012년에는 스타워즈 시리즈 제

작사인 루카스 필름을 인수했다. 2018년 6월에는 21세기 폭스의

주요 엔터테인먼트 사업 인수를 위해 713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

결했고 2019년 3월부로 인수 작업을 마무리하며 디즈니는 명실상

부 세계 최대의 미디어 그룹으로 거듭났다.

디즈니의 M&A는 미디어·콘텐츠 분야뿐 아니라 OTT 사업을 위한 기

술 기업과 플랫폼 기업 인수로도 이어지고 있다. OTT 서비스 준비

를 위해 미국 MLB(메이저리그야구) 산하의 스트리밍 기술 보유 기업

인 밤테크(BAMTech)를 약 26억 달러의 금액으로 2017년 8월 인수

완료했다. 밤테크의 기술을 활용해 2018년 4월부터 ESPN의 스포

츠 콘텐츠를 스트리밍 방식으로 제공하는 OTT 서비스인 ESPN 플러

스를 개시했다. 본래 디즈니는 2016년부터 넷플릭스에 자사의 영상

콘텐츠를 라이선스 방식으로 공급해왔고, 영화 및 드라마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다. 그러나 2018년 11월 독자적인 OTT 서

비스 플랫폼인 디즈니 플러스의 서비스 명칭과 로고를 공개한 데 이

어 2019년 11월부터 북미에서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계획

을 발표했다.

디즈니, 마블, 픽사, 21세기 폭스의 막강한 콘텐츠와

경쟁사 대비 저렴한 요금으로 경쟁력 확보

디즈니 플러스의 최대 강점은 디즈니, 픽사, 21세기 폭스 등 계열사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블록버스터 영화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스타워즈’, ‘마블’ 프랜차이즈와 픽사 애니메이션을 보유한 디즈니에

‘아바타’, ‘혹성탈출’ 등을 제작한 21세기 폭스를 더할 경우, 이들의

2018년 북미 영화 시장 점유율은 약 36%(디즈니 26%, 폭스 10%)

에 달한다.

디즈니는 계열사가 보유한 콘텐츠와 자체 제작 오리지널 시리즈를

더해 7,000여 편의 TV 시리즈와 500여 편의 영화를 디즈니 플러스

에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디즈니는 자체 콘텐츠 제작에

대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스위스 투자 은행인 크레딧스위

스는 디즈니가 2020년에만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4억 달러의 예

산을 투자하고, 2023년에는 투자 금액이 11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

으로 예상했다. 디즈니 플러스 서비스 론칭과 동시에 공개될 10부작

스타워즈 드라마 시리즈인 ‘만달로리안(Mandalorian)’은 에피소드당

September 04 / 05

삼정KPMG 경제연구원•전창의 책임연구원 Tel. 02-2112-0934 / E-mail.changuichun@kr.kpmg.com

Source: Bloomberg, 언론보도 종합, 삼정KPMG 경제연구원 재구성

1천만 달러, 총제작비 1억 달러가 투입되는 대작으로, 가입자 초기

유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타워즈’, ‘마블’, ‘하이스쿨 뮤지컬’ 등 오리지널 시리즈와 함께 2천

만~6천만 달러 수준의 제작비를 투자하는 중소 규모의 독점 영화들

도 제작할 예정이다. 21세기 폭스가 판권을 소유한 ‘심슨’ 애니메이

션의 30개 시즌과 함께, 현재까지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는 라이선스

계약으로도 제공된 적이 없어 DVD나 블루레이를 구매해야 볼 수 있

던 고전 디즈니 애니메이션들도 디즈니 플러스에서 제공될 가능성

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넷플릭스 대비 저렴한 월 7달러의 요금으로 제공될 디즈니 플러스

는 막강한 콘텐츠를 내세워 가입자 확대를 노리고 있다. 크레딧스위

스는 디즈니 플러스의 가입자가 2020년 1,000만 명에서 2023년

에는 3,7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디즈니는 21세기 폭스 그룹 인수로 스트리밍 서비스인 훌루(Hulu)

의 지분 60%를 차지한 대주주로 올라섰으며, 2019년 5월에는 컴

캐스트로부터 훌루 지분 33%를 최소 58억 달러(약 6조9천억 원)에

사들이는 계약을 체결하며 훌루에 대한 전적인 운영, 통제권을 확보

했다. 디즈니는 디즈니 플러스와 상관없이 훌루의 운영은 독립적으

로 지속한다는 계획이며, 이 경우 디즈니 플러스는 전 연령 관람 가

능 시장을 공략하고 훌루는 성인 대상 시장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훌루와 디즈니 플러스를 번들로 묶은 요금제가 출시될

가능성도 예상된다.

디즈니는 서로 영역이 겹치지 않는 디즈니 플러스(전 연령 콘텐츠),

훌루(성인 대상 콘텐츠), ESPN 플러스(스포츠 중계)의 3각 OTT 플랫

폼 구축과 함께 자사가 보유한 영화, 드라마 IP를 활용해 독점적이고

차별적인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하는 OTT 서비스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또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인수한 기업들이 서로 시너지 효

과를 창출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스트리밍 기술 기

업인 밤테크를 인수해 획득한 기술을 OTT 서비스인 ESPN 플러스

론칭에 사용했으며, 밤테크의 기술은 신규 OTT 플랫폼인 디즈니 플

러스에서도 활용될 예정이다. 광고 기반 요금제를 채택하고 있는 훌

루가 보유한 광고 솔루션은 ESPN 플러스와 디즈니 플러스에도 도입

될 것으로 전망된다. M&A를 통해 기술, 콘텐츠, OTT 플랫폼 간 시너

지 창출이 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게 된 디즈니의 사업 확

장 전략이 얼마나 성공을 거두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디즈니의 M&A를 통한 사업 확장

Bamtech(스트리밍 기술 보유)

'17년 8월 25.8억 달러 인수

스트리밍 기술 활용

'18년 4월 서비스 개시 '19년 11월 신규 론칭 예정

'18년 6월

713억 달러 인수

Fox가

Hulu 지분

30% 보유

'12년 10월

40억 달러 인수

'19년 5월 Comcast로부터

Hulu 지분 33% 인수 계약

(디즈니는 Hulu 기존 지분 30% 보유)

ESPN(스포츠 중계)

Pixar(토이스토리, 카 등

애니메이션 제작)

Marvel Ent.(마블 슈퍼히어로

IP 보유)

Lucas Film(스타워즈 IP 보유)

21st Century Fox(아바타, 혹성탈출 IP 보유)

Disney+(전 연령대 콘텐츠)

Hulu(성인 대상 콘텐츠)

'09년 8월

42억 달러 인수

'06년 5월

74억 달러 인수

The Walt DisneyCompany

기술

콘텐츠

OTT

신외감법 도입에 따른 외부감사제도 강화와 회계 복잡성이 증대되는 환경 속에서 회계업무 전문성 및 역량 부족으로 인한 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기업의 대응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삼정KPMG는 지난 5월, ‘PA(Private Accounting) Service팀’을 신설해

차별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들의 회계역량 강화 지원을 통해 리스크를 절감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Team Story

기업의 회계역량 강화를 위한 든든한 동반자Private Accounting Service팀

관한 법률’(‘신외감법’)에 따라 외부감사 강도는 유례없이 강화됐고, 회

계의 복잡성 증대 등으로 인하여 기업의 자체적인 준비와 기존의 역량

을 통해서는 이러한 회계환경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데는 한계가 있고

회계업무 관련한 리스크는 점차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은 결산 프로세스를 재점검하거나 회계 이슈를 사전에 대처하

는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회사가 가장 어렵고 힘들 때

함께할 수 있는 동반자가 Private Accountant다. 삼정KPMG Private

Accounting Service팀(이하 PA 서비스팀)은 최근 회계 환경에서 회사

의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다.

국내 최초 산업별 전문 조직 PA 서비스팀,

최고의 SOX 전문성과 글로벌 자문조직 갖춰

삼정KPMG PA 서비스팀은 국내 최초로 산업별 전문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산업별 사례 분석이 용이하고, 고유한 산업 이슈 및 복잡한

거래 이해도가 높다. 산업별 전문가 Pool이 두터워지면서, 외부감사의

급변하는 회계 환경에 따른

내부 역량 점검 및 방안 수립 필요

급변하는 회계 환경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회사

재무보고 역량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 및 체계적인 대응 방안 수립이

필요하다. 복잡하고 고도의 판단이 필요한 회계 이슈가 식별되는 경우,

회사에서 이를 처리하는 적절한 프로세스와 충분한 내부 역량을 보유

하고 있는지에 대해 점검할 필요가 있다.

또한, 강화된 외부감사제도와 주 52시간 도입 등 근로환경도 많이 바

뀐 상황에서 회계부서의 대응 능력과 전문 인력이 충분한지를 점검해

야 한다. 이러한 내부 역량 점검 후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재무보고와

관련된 리스크 절감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PA(Private Accounting) 서비스는 기업의 재무보고와 관련된 회계 법

규 및 기준 요구사항을 효과적으로 충족하고, 관련된 리스크를 최소화

하기 위해 고도의 전문적 지식을 갖춘 전문가를 활용하여 기업을 지원

하는 업무이다. 2018년 11월 개정 시행된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국내 최초 산업별 전문 조직 PA 서비스팀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Private Accounting Service팀’ 주요 서비스

상시 회계자문매 결산기 재무제표의 정합성 개선 및 이슈 사항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 제시

SOX 운영 Test 지원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와 재무제표 감사를 통합 대응하는 회계자문 수행

재무보고 지원 서비스사전 검토절차를 통해 결산 지원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이를 통해 감사인에게 제출하는 재무제표 사전 이슈 점검 및 신뢰성을 제고

Global 사례 분석을 통한 객관적 의견 제시확정된 거래구조, 기 발생한 거래에 대해 이슈 분석 및 회계처리 의견 제시

황재남 전무(팀 리더)

“삼정KPMG는 재무제표 작성 관련 회계자문은 물론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 및 운영 관련 자문을 통합적으로 제공해 기업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전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PA 전문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변화된 환경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High-quality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Tel. 02-2112-7609/ E-mail. jaenamhwang@kr.kpmg.com

안창범 상무 (cahn@kr.kpmg.com)

“정보통신산업의 경우 5G, 핀테크 등 급변하는 ICT 산업에 대한 다양한 회계자문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산업별로 산업 Consensus 주도하고 선제적인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회계 시장에서 Opinion leader 지위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최재혁 상무 (jaehurkchoi@kr.kpmg.com)

“2007년부터 상주 회계자문 서비스를 금융그룹들에게 제공해왔으며, 현재는 대부분의 금융그룹에 대해 지속적으로 회계자문/결산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축적된 전문 지식과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업 회계자문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이 최고의 장점입니다.”

현윤호 상무 (yhyun@kr.kpmg.com)

“소비재 유통업의 경우, 일반 최종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영업 환경 하에서 다양한 형태의 거래 유형이 발생할 수 있어, 최근 개정 회계기준(IFRS9, IFRS15, IFRS16)의 적용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비재 유통 산업에 특화된 회계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한정우 상무 (jungwoohan@kr.kpmg.com)

“2016년부터 실시된 수주산업의 핵심 감사항목에 대한 오랜 감사 경험을 바탕으로 핵심 감사항목과 관련된 회계 이슈를 조기에 발견해 심도 있는 회계자문을 신속하게 이행해왔습니다. 산업에 특화된 PA팀이 있어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PA 서비스팀’을 소개한다면?

September 06 / 07

품질이 제고되는 측면과 더불어 PA 자문에서도 신속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의 입장에서 연결을 위한 지배력 판단, 보험부채, 리스, 수익인식, 금융상품 인

식 및 분류 등 회계기준은 복잡하고, 해석은 방대하거나 난해하기까지 하다. 특히 IFRS

도입 이후 추정이나 판단과 관련해 세밀한 해석 및 근거를 마련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졌

다. 이에 삼정KPMG는 논란이 있는 회계 이슈를 글로벌 회계해석 전담 조직(영국 IFRG)

과 신속히 협의할 수 있는 채널을 구축하고 적극 활용하고 있다. 영국 IFRG에 이승훈

Director가 파견 중이며, 법인 내 회계해석 전담 조직 인원들도 영국 IFRG 파견자 출신으

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재무제표와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인증 수준이 감사로 통합되면서, 기업들은 내부

회계관리제도의 운영 미비점 관리와 재무제표의 왜곡표시 관리가 통합돼야 하는 환경

에 직면하고 있다. 재무제표 측면과 내부회계관리 측면에서 통합 회계자문의 수요가 커

진 셈이다. 삼정KPMG는 내부회계관리제도를 감사 수준으로 받았어야 했던 국내 미국

상장사를 Big4 중 가장 많이 수행해온 회계법인이다. 신외감법 도입 이후 자산 2조 이상

상장사가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를 대비하기 위해 가장 많이 손을 내민 회계법인 역시

삼정KPMG이다. 자타공인 SOX 감사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SOX 운영 자문과 연

계하여 재무제표 측면 회계자문을 통합 수행할 수 있는 최적 법인이다.

향후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가 정착되면 재무제표 자문과 내부통제 자문이 연계될 수

밖에 없다. 이에 삼정KPMG PA 서비스팀은 통합 자문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다

수 육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기업들의 어려움을 함께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물류 전체 영역 One-Stop 서비스 제공하는

롯데그룹 유일의 물류회사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3월 롯데그룹 물류기업인 ‘롯데로지스틱

스’와 현대그룹의 물류기업 ‘현대로지스틱스’를 롯데에서 인수해 통

합 법인 출범 및 비전 선포식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롯데그룹 유일의

물류회사다. 통합법인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국내 유통, 식품, 제조 등

다양한 업종에서 물류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지닌 롯데로지스틱스

와 고성장 시장인 택배 사업과 해외 12개국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롯데글로벌로지스의 통합으로 해외 현지의 물류, 포워딩, 국내 내

륙수송, 창고 운영 및 라스트 마일 배송까지 이어지는 물류 전체 영역

에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굴지의 물류기업으로 발돋움

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택배 브랜드인 ‘롯데택배’는 1993년 택배

사업을 시작한 이후 전국적인 첨단 배송 네트워크를 갖추고, 대한민

국 대표 택배 서비스로 성장해왔다. 롯데택배는 서울시 송파구 장지

동에 위치한 동남권 물류단지를 비롯 전국 주요 지역에 15개의 터미

널과 40개 집배센터, 800여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택배는 국

내 택배 리딩 브랜드로서 향후 국제 택배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최고의 서비스로 대한민국 물류 위상을 세계에 드높일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SCM사업본부는 유통물류와 제조물

류의 사업 부문으로 나누어 다양한 화주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

으며 부산신항에서 항만운영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유통과 제조 물

류 부문에서는 국내 최고의 SCM(공급망관리)을 통해 선진 종합 물

류 서비스를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고, 전문적인 물류 컨설팅으로 화

주사의 물류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물류 운영 효율화

와 비용 절감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동북아 물류 중심으로 부상하는

부산신항에서 최신식 장비와 시스템으로 글로벌 대형선사에 24시간

항만 하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로써 한국 수출입 무역의 대

표 관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글로벌사업본부는 해운, 항공

포워딩을 비롯한 Intermodal, CBT(Cross Border Trade) 등 고객의 니

즈에 맞는 모든 국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세계 14개국

Client +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996년 회사 설립 이후 국가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국내를 대표하는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했다.

국내 1,000여 개 및 해외 200여 개의 물류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우수한 IT 서비스를 기반으로 택배, 육상운송, 3자물류, 항만하역,

국제물류 등의 고객 맞춤형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September 08 / 09

1. 롯데글로벌로지스 통합법인 출범식에서 박찬복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건네고 있다

2.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하는 사랑의 제빵 봉사활동 3. 택배메가허브터미널 기공식 현장

34개 거점 등 200여 개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물류관리 효율화와 고객 서비스 증대를 위해 첨단 물류정보 시스템

으로 전 세계 화물의 이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One-Stop 서

비스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급성장

중인 직구, 역직구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천공항 물류

단지 내 자동화 특송 창고를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반으로

첨단 자동화 메가허브터미널 준공 예정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매년 성장하는 물류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

기 위해 최근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택

배 인프라 확보를 위해 3,000억 규모의 진천 택배메가허브터미널을

준공할 예정이다. 2022년 1월 준공 예정인 진천 택배메가허브터미

널은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탑재해 하루 150만 BOX를 처리하는 국

내 최대 규모의 택배터미널이다. 이와 함께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수

도권 7개 의류물류센터를 통합해 생산성과 운영 효율을 높여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1,600억 원 규모를 투자해 여주 통합물류센

터를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영남권에도 현재 분산된 물류시설을 통

합해 800억 규모의 영남권통합물류센터를 준공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모든 물류센터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자동화 설비와 IT시스템을 결합한 스마트

물류를 실현해 업무 효율을 제고하고 업무환경을 개선해 대고객 서

비스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6월 19일 카카오페이와 함께 카카오페이 배송 서비스를 시작

함으로써 고객에게 플랫폼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배송서비스는 카카오 앱(APP)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주문하고 결제하여 편리하게 보낼 수 있는

택배서비스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023년까지 8,000억 규모의 투

자를 통해 물류경쟁력 강화, 서비스 고도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Global Top-tier 물류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사회 발전과 기업문화 혁신에 힘쓰는 기업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회공헌 활동 전개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사랑의 제빵 활동’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에 정기적으로 간식과 희망

을 나누고 있으며, 청각 장애 어린이에게 인공 달팽이관 수술비를 지

원하는 ‘사랑의 달팽이’ 행사도 연 1회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 지역에 위치한 지점소에서 지역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

을 진행 중이며, 2019년에는 산불 피해 지역 대리점에 피해 복구 지

원금을 전달하고 현대상선과 함께 컨테이너를 무료 운송하는 등 사

회 곳곳에 온정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기업문화 혁신을 위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남성육아 휴직 제도를 도입해 출산 후 1개월은

의무적으로 육아 휴직을 사용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금요일을 패밀리데이로 지정해 18시에 업무를 종료하고 있다. 월 1

회 희망하는 날 16시에 퇴근할 수 있는 행복티켓을 발급해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으며, 지난 6월에는 사무환경 개선을 통해 여직원 휴게

실은 물론 각층에 안마기기, 휴게실, 폰 부스 등을 구비하여 임직원들

이 근무 중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어 호평을 받고 있

다. 이외에도 임직원이 더욱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좋은 제도를 정

착시키기 위해 기업문화위원회, L-lab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업문

화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 개의 물류회사가 통합하여 힘찬 새 출발을 하고 있는 롯데글로벌

로지스. 향후 2023년 매출 5조 원을 달성하며 Global Top-tier 물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물류기업으

로 성장할 계획이다.

1 2

3

교육산업의 ‘융합화’를 통한 신규 플랫폼의 탄생

2016년 ‘세계경제포럼’의 클라우스 슈밥 회장이 화두로 내세운 4차 산업혁명은

사회, 경제, 기술 전 분야에 걸친 큰 변화를 불러왔다. 이는 교육산업도 예외일 수

없다. 삼정KPMG 경제연구원은 ‘Issue Monitor(110호)’를 통해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전통적인 교육 패러다임에서 탈피해 가는 각국의 정책 이니셔티브와 혁신

사례를 분석하고, 한국의 교육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모색했다.

인공지능 시대, 2025년 교육산업의 미래는?

Market Reader

출처:산업연구원(KIET),

‘4차 산업혁명이 한국 제조업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2017)’

산업 융합의 시대완숙기(미래)

새로운 기반기술

융합산업(플랫폼)

3차 산업혁명융합 이전 단계(과거)

ICT 활용 교육 서비스

교육산업

ICT산업

4차 산업혁명산업 간 융합 단계(현재)

새로운 기반기술

신규 사업모델의 등장

교육산업

ICT산업

이미 전 세계는 교육 혁신 각축전… 미국, 프랑스, 일본 등이 선도

미국은 일찍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인공지능(AI) 전문가와 연구자, 데이터 과학자 양성

을 위한 정책을 마련해왔다. 백악관의 과학정책실은 2016년 10월 인공지능 산업 정책 권고안

을 담은 ‘인공지능의 미래를 위한 준비(Preparing for the Future of Artificial Intelligence)’ 보고서

를 발간했고,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은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한 교육 혁신을 추진 중이다.

민간 분야에서는 초·중등 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칸랩스쿨(Khan Lab School)’이 큰 주목을 받

고 있다. 칸랩스쿨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를 졸업하고 헤지펀드 애널리스트로 일했던

살만 칸(Salman Khan)이 2014년 설립한 혁신 학교이다. 이 학교가 전통적인 학교와 다른 점

은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과거 연령에 따라 진

행된 분반 및 승급은 전적으로 학생의 자율성과 학업 성취도에 의해서 결정된다. 또한 2010년

미국에 설립된 혁신 교육기관인 ‘미네르바 스쿨(Minerva School)’은 ‘액티브 러닝 포럼(Active

Learning Forum)’이라는 비디오 채팅 기반의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전 세계를 무대로 교육

을 진행 중이다. 공식적인 강의는 존재하지 않고, 스스로 학습한 서적과 논문을 바탕으로 토론

식 수업을 진행한다는 점이 미네르바 스쿨의 특징이다.

프랑스 또한 미래 노동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인공지능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프랑스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570억 유로에 달하는 정부 투자 금액

중 40.4%에 이르는 약 230억 유로를 ‘직업 교육 강화’와 ‘고등 교육 혁신’ 분야에 집행할 것이

라고 밝혔다. 아울러 프랑스의 창업 생태계를 이끄는 교육기관인 ‘에콜42(Ecole42)’는 4차 산

업혁명 시대에 특화된 교육 시스템 제공을 통해 실무형 IT 인재를 양성 중이다. 2013년 설립

된 에콜42에서는 주로 팀 프로젝트 기반의 강도 높은 코딩 교육이 진행되며, 2018년까지 교

내에서 무려 150여 개의 스타트업이 탄생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일본은 2013년 이후로 ‘경제 회생’을 목표로 한 ‘4차 산업혁명을 향한 인재육성 종합 이니

셔티브’를 추진하고 있다. 초·중등 교육 단계의 ‘정보 활용 능력의 육성과 교육 환경의 정비’

를 강조하고 있으며, 고등 교육 단계의 ‘수리·정보 관련 학부 및 대학원 강화’를 통한 ‘세계 최

고 수준의 인재 육성’을 목표로 삼았다. 특히 일본은 글로벌 선진 교육 커리큘럼인

‘IB(국제 바칼로레아)’를 전국의 학교에 보급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2018년까

지 IB를 도입한 학교 수가 약 2배로 빠르게 증가했다.

글로벌 교육산업의 진화,

실감화·연결화·지능화·융합화의 흐름을 따라

앞서 전 세계 각국의 교육 정책 및 혁신 사례를 살펴본 바와 같이, 글로벌 교육산업

의 혁신 트렌드를 크게 ▲실감화 ▲연결화 ▲지능화 ▲융합화의 네 가지 흐름으로

정의할 수 있다. ‘실감화’ 트렌드는 가상·증강현실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콘텐츠

(Contents) ▲플랫폼(Platform) ▲단말(Device) 등 모든 교육 가치사슬 단계의 새로

운 변화를 의미한다. 미래에는 정해진 시간, 정해진 장소에서 텍스트 기반으로 소통

하는 대면(Face-to-Face) 교육 대신, 물리적인 제약을 뛰어넘어 상호 경험을 공유하

는 실감형 교육이 부상할 전망이다.

‘연결화’ 트렌드는 학습자를 중심으로 학부모·교사·학생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연결

되어 기존에 없던 새로운 고객가치 및 서비스를 창출하는 변화를 의미한다. 새롭게

형성되는 네트워크를 통해 학습자는 좀 더 풍부하고 즉각적인 학습 피드백을 받아

볼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필요한 ‘시민 역량’을 갖출 수 있다.

교육의 ‘지능화’를 통해 학습자 맞춤형 교육이 보편화되고 지능형 로봇 교사가 등장

할 것이다. 또한 교육산업은 모든 산업의 기반이 되는 ‘메타 산업(Meta Industry)’이

자 막대한 파급력을 가지고 있는 전략 산업으로서, 산업 간의 ‘융합화’를 통해 새로운

가치혁신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인재 전쟁은 이미 시작됐다. 한국 교육산업은 최신 트렌드에 맞춘 교육 전략

수립과 실행이 시급하다. 향후 교육산업 혁신의 기회는 ▲기기 다양화 ▲ICT의 진보

▲소비자 수요 다변화 등의 거대한 흐름과 함께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기업

은 교육 혁신을 위한 이니셔티브를 마련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September 10 / 11

삼정KPMG IGH본부

조승희 상무이사

Tel. 02-2112-0846 / E-mail. seungheecho@kr.kpmg.com

삼정KPMG 경제연구원

이명구 선임연구원

Tel. 02-2112-4802 / E-mail. myounggulee@kr.kpmg.com

글로벌 교육산업의 4대 메가 트렌드

출처:삼정KPMG 경제연구원

주:‘메타 산업’이란 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 산업을 의미하며, 기술 발전을 통한 교육산업 혁신이 타 산업의 혁신을 가속화함

•콘텐츠의 물리적 제약 해소

•VR·AR(가상·증강현실) 등 실감·체험형 교육의 부상

•학생, 부모, 멘토, 관리자 등이 참여한 교육 네트워크 형성

•즉각적인 피드백 제공

•학생 맞춤형 교육 부상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로 로봇교사 등장 가능성 확대

•교육산업은 모든 산업의 ‘메타 산업’으로 외연을 확장

•신규 사업 창출의 원천

교육산업혁신

실감화

지능화

연결화

융합화

1

3

2

4

삼정KPMG MCS2-SOC 최석윤 상무

Q. 스마트팜의 정의 및 도입으로 인한 긍정적인 효과는?

A. 스마트팜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생육환경을 최적으로 유지시켜 주고, 나아가서

는 Robotics 기술을 접목해 실질적 업무 대체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생산성과 품질을 높

여줍니다. 또한, 인력 노하우 중심에서 프로세스, 시스템 중심으로의 사업운영 전환을 가능

케 하고, 비용 우위을 확보한다는 점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제 농업분야에서도 계획

적인 신기술 분야의 적극적인 투자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할 시점입니다.

Q. 국내 스마트팜 사례를 소개한다면?

A. 국내 팽이버섯 시장점유율 1위인 대흥농산의 스마트팜 도입은 광케이블 설치를 통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우선적으로 구축해 공장 내 통신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고, 재배 및 생

산 설비의 개조, 개선을 통해 설비와 시스템 간 통신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① 재배실 온도, 습도, CO2의 자동 제어 및 조기 이상 감지 체계 구축 ② 모바일을 통한 원

격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③ 재배 및 생육정보의 DB화 ④ 포장공정 자동화를 통한 인력 감

축 4가지를 목표로 대흥농산 스마트공장 표준 모델을 수립하여 도입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병당 생산 수율 향상 및 불량률 개선뿐만 아니라, 설비 자동운전 및 인터락 강화를 통

한 조기출근 개선, 불필요한 현장 관리 업무 제거 등 근무 환경 개선으로 업무 처리 시간을

60%가량 큰 폭으로 감축해 사업장이 버섯재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으며, 자동

화 설비 도입으로 포장공정 운영효율을 50% 이상 개선함으로써 제품 원가 경쟁력 향상시

키고 인건비 부담을 줄이게 됐습니다. 대흥농산은 이러한 디지털 기반 경영혁신 노력의 결

과로 제20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제조혁신 우수기업상(중소벤쳐기업부 장관상)을 수

상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Q. 스마트팜의 성공적인 구축 전략 및 발전 방향성을 제시한다면?

A.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서는 우선 스마트팜 도입을 통해 얻고자 하는 기대 효과의 수준을

명확히 하고 재배하는 작물의 생육 방법과 속성의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의 범위를 정의하여 투자범위를 결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스마트팜 적용 단계는 크

게 3단계로 정의합니다. 1단계는 농업 기반 시설을 Web과 모바일과 연동하여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 및 제어로 단순 편의성을 향상하는 수준이며 2단계는 IoT 센서 추가 및 기반 설비

개조 개선을 통한 환경 정보(온도, 습도, CO2)와 기반 시설과의 연동으로 자동 제어 및 이

상 징후 조기 경보 체계 구현이며, 3단계는 환경정보 및 기발시설정보의 데이터화를 통한

AI 즉, 기계학습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생산 및 관리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현재 많은 중소기업들은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기초 단

계인 1단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1단계 구축만으로도 기대 이상의 성과에 만족하고 있습니

다. 하지만 고도화된 스마트팜의 형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업무 프로세스의 선진화뿐만

아니라 신기술에 대한 이해를 가진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KPMG는 경영혁신과 스

마트팩토리 컨설팅 전문가들을 확보하고 있으며, 도입 기업에 맞는 단계별 구축 로드맵을

수립 및 제공하여 성공적인 스마트팜 구축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농업의 만남 스마트팜! 성공적 구축 방안은?세계 인구 증가로 식량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농업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농사를 지을 사람은 점점

부족해지고 있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사물인터넷,

나노, 빅데이터, 클라우드,

로봇과 같은 기술을 농업에

접목한 스마트팜으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전문가를 통해

스마트팜의 사례와 성공적인

구축 방안을 알아본다.

Expert’s Advice

바야흐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이다. 발전되는 기술과 혁신을 통해 산업과 노동의 형태도 변하고 있다.

알면 더 좋은 상식을 배워보는 ‘맛있는 경제’를 통해 지식을 한층 업(UP) 시켜보자.

알면 더 좋은 시사·경제 상식!

맛있는 경제 September 12 / 13

애그테크 (Ag-tech)

농업과 기술의 융합을 뜻하며, 사물인터넷(IoT), 빅데이

터 등 최첨단 기술을 이용해 1차 산업인 농업을 혁신한

기업을 ‘애그테크’ 회사라고 한다. 세계 인구는 2050년

90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나, 경작지 면적은 줄

어들면서 식량 위기에 대한 경고음이 들리고 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2050년까지 70%의 식량 증산

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구글, 마이크로소프

트 등 대형 IT 기업들은 푸드테크와 애그테크 산업을 주

목하고 있다.

실리콘칼라 (Silicon Collar)

화이트칼라의 뒤를 잇는 새로운 형태의 21세기형 고

급 노동자를 뜻한다. 미국의 경제학자 리프킨(Jeremy

Rifkin)이 1995년 출간한 저서 ‘노동의 종말 The End of

Work’에서 처음 등장한 용어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뛰어난 컴퓨터 실력으로 무장한 것이 실리콘칼라의 특

징이며 이들은 정보화에 대한 개념 정립이 확실하다. 기

존의 화이트칼라나 블루칼라와 같은 이분법적 사고를

거부하며,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성만 있으면 언

제라도 벤처 창업에 뛰어들 준비가 되어 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출처: 매경시사용어사전

자료: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2013~2018년 추이 분석

전 세계 10대 전자산업 생산국 순위 발표,

韓 3위 기록

한국이 2018년 전 세계 전자업계에서 중국과 미국에

이어 3위 생산국의 지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최근 5년간 주요국 가운데 3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

하며 ‘글로벌 IT 강국’의 입지를 굳혔지만, 반도체 등 전

자부품에 대한 지나친 ‘편중’은 극복해야 할 과제라는

지적도 나왔다.

전 세계 10대 전자산업 생산국2018년 기준

중국미국한국일본

싱가포르대만독일

말레이시아멕시코베트남 10

9

8

7

6

5

4

3

2

1

생산액, (%):비중2013년 대비 증감률

(37.0%) 7,173억달러

2,4542.9%

1.0

9.0

-2.3

5.9

2.8

-0.8

-1.5

1.4

11.7

1,711

1,194

802

785

604

551

549

453

(12.6)

(8.8)

(6.2)

(4.1)

(4.0)

(3.1)

(2.8)

(2.8)

(2.3)

행복한 일터

HAPPY WORKPLACEKPMG Story

FY18 최고의 인재가 말하는 ‘Our Work Way’

인재양성소

‘2019 한공회 종합평가시험 성적우수자 시상식’ 개최

Talk + Play + Love

삼정인들의 ‘오 행복한 데이’!

행복한 삼정인

가족과 동료들과 함께 ‘행복 에너지’ 충전

고전古典, 경영의 결박을 풀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고객의 머릿속에 오래 남으려면 ‘감각적 경험’을!

세계가 열린다

베트남 여행, 어디로 갈까?

Samjong News

나바시, ‘행복한 삶을 위한 마음 관리법’ 강연 진행 外

KPMG StroySeptember 14 / 15

이번 호는 6월호부터 연재된 FY18 포상 주인공들 이야기 중 마지막 성공스토리 주인공인 ‘Business of the Year’를 수상한

K-SOX TFT의 이야기를 들어보려 한다. 외부감사법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타 법인과 비교할 수 없는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시장을 선점하여 법인의 ‘건강한 성장’을 이뤄낸 K-SOX TFT*를 만나 그들만의 Work Way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본다.

*K-SOX TFT (Business of the Year): 정재헌, 김태우, 이재원, 성현길, 도정욱, 김대진, 정양기, 이종상, 김연정, 윤주헌, 강진명, 엄준식, 김수연, 이동영, 이현경, 정주희

FY18 최고의 인재가 말하는 ‘Our Work Way’

“명확하고 일관된 KPMG 7 Values를 나침반 삼아서”정양기

Director (IM2)

Q. 이번 프로젝트를 소개한다면?

이현경 신외감법에 따라 2019년 순차적으로 내부회계관리제도

인증 수준이 상향됐습니다. 이러한 회계환경 변화에 발맞춰 삼정

KPMG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제적 고도화를 달성을 지원하고 국

내 회계환경을 보다 투명하게 만드는데 일조한 프로젝트입니다.

Q. 프로젝트 성공스토리의 바탕이 된 7 Values는?

정양기 이번 프로젝트 성공에는 일곱 가지 가치가 모두 필요했습니

다. 그럼에도 가장 중요한 가치를 뽑자면 ‘솔선수범’과 ‘통찰력’인데

요, 미국 상장회사 감사 경험이 가장 많은 삼정KPMG가 내부회계관

리제도 시장에서 선진 내부통제제도를 구축을 솔선수범한 것과 미

국 SOX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이 기대하는 통찰력을 제공한 것이 프

로젝트의 성공을 이끈 핵심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이동영 저도 ‘통찰력’을 꼽고 싶습니다. 다른 이들보다 시장의 흐름을

빠르게 이해하고 우리가 가진 핵심역량을 새로운 시장에 집중할 수

있었던 전문가로서의 ‘통찰력’이 바탕이 되었기에 다른 경쟁법인보

다 앞서 내부회계관리제도 재구축과 업데이트 시장을 선점할 수 있

었습니다.

이현경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던 것은 단순히 우리 TF 팀의 노

력을 넘어서 경영진과 US SOX 경험, IT 및 전사수준 통제 구축 노하우

를 가진 구성원 그리고 본부별 내부회계관리제도 업무를 관리하는 분

들과의 ‘협업’이 바탕이 되었기에 달성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Q. 프로젝트 수행에 있어 핵심가치 실천이 갖는 의미는?

이동영 소규모로 시작한 K-SOX TFT는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

경험한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구성원을 확장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대응하기 위한 서로 간의 통찰력을 공유하며 성장했습니다. 이러한

통찰력을 더욱 강화하고 실천한 우리의 노력이 한국회계 시장에서

삼정KPMG가 Leading Firm을 이뤄가는 것에 일조했다고 생각합니다.

이현경 이번 성과가 다양한 전문가들의 협업의 바탕이듯 내부회계

관리제도에 있어 가장 전문적인 회계법인이라는 우리에 대한 신뢰

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보다 긴밀한 협업이 앞으로 더 많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양기 모두가 잘 알지 못하는 신시장에서 많은 사람이 함께하는 프

로젝트일수록 프로젝트 구성원 모두가 합의할 수 있는 기준이 성공

의 중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도 KPMG 7 Values란

명확하고 일관된 지침이 수많은 상황의 나침반이 되어 큰 성공을 거

둘 수 있었습니다.

“시장의 흐름을 빠르게 읽은 전문가의 통찰력으로!”이동영

Director (DPP)

“TF 멤버를 비롯 모두의 협업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현경 상무 (DPP)

인재양성소

‘2019 한공회 종합평가시험 성적우수자 시상식’ 개최

지난 8월 30일 삼정KPMG 바다 라운지에서 ‘2019 한국공인회계사

회 수습 1년 차 기본실무 및 수습 2년 차 외부감사실무 종합평가시

험’에서 5% 이내의 성적을 거둔 회계사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

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1, 2년 차 종합평가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총 42명의 회계사가 표창을 받았다.

수습 1년 차 기본실무에는 법인 대상자 252명이 응시해, 17명

(6.7%)이 상위 5% 이내의 성적우수자로 선정됐다. 특히 남영현 회

계사는 전체 1위를 기록했으며, 삼정KPMG는 4년 연속 1년 차 기본

실무 시험에서 수석자를 배출했다. 수습 2년 차 외부감사실무에는

법인 대상자 279명이 응시해, 25명(9.0%)이 상위 5% 이내의 성적

우수자로 선정됐다. 이는 최근 3개년 중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Big4

중 가장 많은 인원과 높은 비율의 성적우수자가 배출됐다. 차지혜 회

계사는 1위를 기록함으로써 2년 연속 성적우수자로 선정됐다.

삼정KPMG 김교태 회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둔 1, 2년 차 회계사 여

러분 축하드립니다. 이번에 수상한 모든 구성원들이 우리 법인의 미

래를 이끌어 갈 주인공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1~2년 차를 우수한 성

적을 보낸 여러분이 ‘인재’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앞으로 더 힘차게

정진해 나가시길 바랍니다”라며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법인을 빛낸 영광의 얼굴들 ‘2019 한공회 종합평가시험 성적우수자’

1년 차 기본실무 남영현(DT & FS Tax), 정재영(Global Tax), 서희찬(Deal Advi

sory1), 남병주(Deal Advisory1), 김관희(Deal Advisory1), 오규철(IM1), 이다영

(Deal Advisory1), 황병태(B&F1), 손예지(B&F2), 전진우(B&F2), 이용헌(IM4),

김도욱(CM1), 박민규(ICE1), 이예슬(Domestic Tax1), 조혜민(ICE2), 최재혁

(IM3), 김그림(B&F3)

2년 차 외감연수 차지혜(Deal Advisory2), 이종균(ICE1), 김현자(IM1), 정다운

(ICE1), 홍인영(IM4), 양해나(B&F2), 유은경(IM2), 이희건(IGH), 박민상(ICE1),

김현진(CM1), 손예원(B&F3), 한호석(ICE2), 심재민(IM2), 전경은(IM4), 이주

원(Deal Advisory3), 홍문표(B&F2), 이주연(ICE1), 김희재(CM1), 백록담(IM4),

홍연경(IM1), 이승환(CM2), 한민정(DT & FS Tax), 김윤형(IM4), 이우인(Global

Tax), 이수종(CM1)

1, 2년 차 성적우수자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김교태 회장

September 16 / 17

❶ 사실, 수석까지는 기대하지 못했는데, 생각보다 더 좋은 결

과를 거두게 되어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무엇보

다도 법인과 본부에서 많은 응원을 보내주셨기에 가능했습

니다. 시험 준비를 하며 응원해준 분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조

금 더 힘낼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드

린다는 말씀 꼭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❷ L&D에서 제공해준 강의안과 퀴즈에 집중한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됐습니다. 특히 시험 직전에 L&D의 직업윤리 동영상

강의를 수강한 것이 윤리과목 고득점의 비결이라고 생각합

니다. 또한 최근 신외감법 제개정 및 기준서 개정이 이뤄진

만큼 해당 개정 내용에 집중한 것도 도움이 됐습니다.

❸ 삼정KPMG에서 만난 업무 내외적으로 존경스러운 선배

회계사님들을 본받아 저 또한 능력 있고 함께 일하고 싶은 사

람이 되고 싶습니다. 이 목표를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한다면

선후배 및 동료들과 함께 발전하는 법인 생활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❶ 성적우수자 선정 소식을 듣고 느낀 감정은 ‘설마’였습니다.

시험문제를 풀면서 긴가민가한 문제들이 꽤 많았기에 아무

래도 운이 좋게 잘 찍은 덕 아닌가 싶습니다. 좋은 성적을 이

뤄서 정말 기쁘고, 함께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❷ 아무래도 본부와 팀에서 공부 시간을 할애해주신 점이 아

닐까 생각됩니다. 업무 일정을 고려해서 최대한 많은 시간을

확보해주셔서 그 시간 동안은 공부에 전념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험범위 중 출제 비중이 낮은 부분도 강의를 들었고

복습했던 점이 효과적이었습니다. L&D에서 제공해준 자료가

전 범위를 담고 있어, 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❸ 이제 2년 차를 마치고 3년 차가 되면서 해야 하는 업무의

범위도 넓어지고 책임감도 커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가오

는 난관을 극복해 나가면서 삼정KPMG와 함께 성장하고, 인

정받는 동료가 되고 싶습니다. 앞으로 더 많이 배우고 발전하

는 회계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차지혜 Analyst (Deal Advisory2)

2년 차 종합시험 1위

선배들을 본받아,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될 것

이종균 Associate (ICE1)

2년 차 종합시험 3위

더 많이 배우고 발전하는 회계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

❶ 한공회 성적우수자 소감 ❷ 좋은 성적을 거둔 노하우 ❸ 앞으로의 계획 성적우수자 미니 인터뷰

❶ 예상하지 않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쁨보다 당혹스러운 마음이 앞섭니다. 한편으로는 바쁜 업무 중에도 종합평

가시험을 준비할 시간을 배려해준 팀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는 것

은 본부 내의 다른 구성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업무 부담이 적었다는 뜻일 수도 있어서 면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❷ 저는 업무 중에 감사기준이나 외감법과 관련된 직업윤리에 대해 직접적으로 접할 기회가 거의 없기 때문에 그 부분과 관련된 교안을

여러 번 읽어보고 학습했습니다. 그리고 시험 전에 주어진 Unassign 동안은 L&D본부에서 공유해준 시험 대비 자료를 숙지했습니다.

❸ 저는 아직 입사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신입 회계사입니다. 때문에 assign 되는 모든 업무가 새롭게 느껴집니다. 법인 생활을 하며

맡을 다양한 업무를 통해 전문가로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식과 경험을 쌓고 싶습니다. 또한 회계법인이라는 집단에 소속되어 일

하고 있는 만큼 제가 다른 구성원과 집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업무를 통해 성장하고, 늘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남영현 Associate (DT & FS Tax) 1년 차 종합시험 1위

Talk+Play+Love 체험 후기

삼정인들의 ‘오 행복한 데이’!삼정KPMG는 ‘Talk+Play+Love’ 프로그램을 통해 선후배 및 동료들과 이색 취미 활동을 통해

워라밸을 지키고 유대감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Talk+Play+Love’를

통해 쿠킹 클래스와 가죽공예를 하고 돌아온 삼정인의 체험 후기를 담아본다.

Talk+Play+Love

입사 첫 돌 축하하며 만든 ‘치즈 수플레 타르트’

신입 1년 차 4인방

안녕하세요. 입사 1년 차 신입 삼정인, 오수아입니다. 이번에 ‘Talk+Play+Love’ 프로그램

을 통해서 1년 차 동기들과 함께 입사 첫 돌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어요. 저

와 함께한 삼정인 분들은 양지안 Associate(ICE1), 이현정 Associate(Global Tax), 장영서

Associate(IM2)인데요, 서로 다른 본부라 자주 보지 못했지만 쿠킹 클래스를 통해 아주

특별한 시간을 보내게 됐어요.

모두 업무로 인해 피곤한 나날이었지만, 쿠킹 클래스 선생님의 친절한 설명과 재미있는

담소와 함께 약 3시간 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체험했어요. 우리는 ‘치즈 수플레 오트

밀 타르트’를 만들었는데요, 타르트를 직접 만드는 것은 처음이다 보니 배우는 내내 설레

더라고요. 가장 첫 순서로 밀가루와 달걀, 버터와 설탕 등을 넣고 휘저은 타르트 쉘 반죽

을 만들어야 해요. 쉘 안에 타르트를 채워야 하기에 너무 두껍지 않게 반죽을 잘 펴주는

작업이 필요했어요. 타르트 쉘 반죽이 끝난 후 오븐에 굽는 동안은 드립커피와 함께 선생

님께서 직접 만든 체리 초코 케이크와 쿠키를 먹으며 소소한 대화를 나눴어요. 이후 오븐

에 잘 구운 타르트 쉘에 정성스레 만든 크림을 채워 넣고, 또 한번 오븐에 구어 마무리해

요. 체험을 즐기며 가장 기억에 남은 점은 분명 같은 재료로 타르트를 만들었는데도 각자

의 개성을 담은 타르트를 만들었다는 점이에요. 평소에 늘 조심스럽고 꼼꼼한 동기의 타

르트 쉘은 고르게 잘 펴져 있던 반면, 평소 시원시원한 성격을 가진 동기의 쉘은 자유로

운 모습을 하고 있었어요. 또한 타르트 위에 블루베리 데코레이션을 올릴 때도 각자의 취

향과 성격이 드러났어요.

사실, ‘처음에는 잘 만들 수 있을까?’ 걱정됐지만, 어떤 모양과 맛의 타르트가 완성될지 두

근거리는 마음으로 일요일 아침을 채울 수 있었어요. 클래스를 마치고 짧게나마 신나는

음악과 함께 드라이브했는데, 비 오는 창밖을 보며 시원한 바람을 느끼다 보니 어느새 한

주 동안의 스트레스와 피로가 풀린 듯 느껴졌어요. 우리들은 이번 체험 이후에도 함께 여

행, 혹은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자주 모일 계획이에요. 끝으로 입사 동기로서 함께 초심

을 되새기고 서로를 응원해주는 동기분들께 감사합니다!

1. 맨 좌측부터 이현정 Associate(Global Tax), 장영

서 Associate(IM2), 오수아 직원(DPP-L&D), 양지안

Associate(ICE1) 2. 타르트 쉘에 크림을 채워 넣는 중

3. 각자의 개성을 담아 완성된 ‘치즈 수플레 타르트’

1

2

3

September 18 / 19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카드지갑’을 만들다

함께 여행하며, 춤추며 즐기는 DPP 여고생 4인방

안녕하세요. DPP 이설희입니다! 이번 체험에 함께한 삼정인들은 같은 본부

의 이진화 Manager, 이샛별 S.Senior, 김선아 Associate로, 저희는 나이대도

비슷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것이 많아서 금방 친해질 수 있었어요. 퇴

근 후 모임도 자주 갖고, 여행도 같이 가고 요즘에는 매주 춤도 함께 배우고

있어요. ‘KPMG Korea 50주년 콘서트’ 합창도 함께 했죠. 이렇게 함께 있을 때

웃음이 끊이지 않는 우리들을 보며 본부 이사님께서 ‘여고생들’이라는 별명

도 지어주셨어요.

본부 동료들과 또 하나의 좋은 추억을 쌓고 싶어서 ‘PINEA(피네아)’라는 가죽

공방에서 ‘가죽공예’를 체험하게 됐어요. 우리들은 만장일치로 폴딩 카드지

갑 제작을 선택했고, 지갑을 만들기 전 각자 원하는 색상의 가죽을 선택하고,

지갑에 새길 이니셜을 선정했어요.

본격적으로 가죽 공예를 하기 전 우리가 다루게 될 베지터블 가죽에 대해 설

명해주셨는데요, 수작업으로 생산되며 식물성 염료로 염색한 가죽이어서 친

환경적이라고 하더라고요. 대표적으로는 루이비통이 베지터블 가죽을 사용

한다고 해요. 사용자와 함께 세월을 같이하는 가죽으로 에이징(aging) 현상

이 특징이며 사용자의 습관에 따라 각각 다르게 에이징이 된대요. 단점은 스

크레치와 물 얼룩에 취약하다는 점인데 세월이 지나면 그런 얼룩도 빈티지하

고 멋스럽게 변한다는 설명이 인상적이었어요.

가죽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준비되어 있던 도면을 따라 가죽을 재단하면 사

장님이 원하는 이니셜을 각인해주는데요, 이니셜을 고르는 게 정말 어려웠는

데 결국 ‘HI+’이니셜로 하기로 했어요. HI는 저희 별명인 여고생들을 의미하

는 ‘High school’이라는 뜻과 ‘High tension’, 언제나 즐겁고 활기차게 라는 뜻

을 담았어요. 이후 본드 칠을 하고, 가죽을 다듬는 과정을 거쳐 지갑의 모양이

잡히면 그 다음, 망치와 끌을 이용하여 가죽에 구멍을 내는 작업을 거쳐요. 그

리고 바느질 작업을 하고 다시 가죽을 다듬으면 지갑이 완성돼요. 이 과정이

3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간단하게만 생각했던 가죽 공예가 섬세한 수작업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죠. 그래도 동료들과 함께하니 웃음이 끊이

지 않는 환경 속에서 작업할 수 있었어요.

기대보다 너무 재미있었던 가죽공예 체험을 계기로 앞으로는 이색적인 체험

들도 종종 함께하려고 해요. 이번 지원 때 후보로 언급된 메이크업 배우기, 향

수 만들기, 떡케이크 만들기, 도마 만들기 등의 활동들도 모두 도전해보고 싶

고, 다양한 추억을 쌓는 만큼 우리의 우정도 더 끈끈해지기를 희망합니다!

1. 맨 좌측부터 DPP본부의 김선아 Associate, 이진화 Manager,

이설희 Manager, 이샛별 S.Senior 2, 3. 집중해서 가죽 카드지갑을

만들고 있는 모습 4. 알록달록 예쁘게 만들어진 가죽 카드지갑

1

2

3

4

“우리 아빠가 최고예요!” 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준 날한규석 S.Manager (Domestic Tax1본부)

어느 날 인사팀에서 보내온 Benefits Program 메일을 받아보았어요. 여느 때처럼 나

와는 관계가 없을 것으로 여겨지던 찰나, 며칠 전 아들 녀석이 어린이집에서 케이크

를 먹었던 얘기가 문득 생각이 났어요. 아들과 잠시 어린이집을 함께 다니다 스위스

로 이사 가는 친구가 아쉬운 마음에 간식을 준비해줘서 맛있게 먹었고, 친구와의 헤

어짐이 너무 아쉬웠다는 것이었어요. 물론 헤어짐의 아쉬움보다는 간식이 맛있었다

는 것을 더 강조하긴 했어요. 하하. ̂ ^;;;

만약 사연이 당첨되면 아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정성스레

사연을 작성하여 신청했어요. 경쟁자가 많을 것 같아 설마 선정되려나, 하고 한동안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그로부터 약 2주 후 인사팀으로부터 대상자로 선정되

었다는 메일을 받았어요. 당연히 아들에게는 비밀로 하고 아내 및 어린이집 선생님과

상의하여 간식 D-day를 정했어요. 비록 아빠, 엄마가 직접 만든 간식을 보내주진 못

하지만, 아빠, 엄마의 마음을 가득 담은 간식을 보내고 싶었고 그 과정을 준비하는 동

안 아들 및 친구들이 행복해할 모습을 생각하니 그 자체로도 마음이 너무 설렜어요.

D-day 당일, 마음 같아서는 간식을 제가 직접 배달하며 산타 아빠가 되고 싶었지만,

회사 일로 제가 직접 가지는 못했어요. 아내와 선생님을 통해 전해 듣기로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다고 해요. 전해 들은 이야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아들의 이야기로 “우리

아빠가 엄청 바쁜데 언제 이렇게 간식을 만드셨지? 나 자고 있을 때 만들었나? 아빠,

엄마 최고예요~~!”라고 해준 것이에요. 그날 퇴근하고 아들에게 “잘 먹었어?” 물었더

니, 빵, 쿠키, 과일을 친구들과 맛있게 먹었다고 하면서 엄지손가락을 내밀었어요. 가

끔 다른 친구 아빠들처럼 어린이집 하원 할 때 아빠가 데리러 와줬으면 좋겠다고 말

하던 아들에게 그래도 좋은 추억을 하나 남겨준 것 같아서 뿌듯했어요.

행복한 삼정인

Fun & Fun! 가족과 동료들과 함께 ‘행복 에너지’ 충전삼정KPMG는 동료 혹은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Benefits Program과 사내 동호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자녀와 학급 친구들에게 간식 선물을 전하는 ‘아빠&엄마가 간다’의 후기와 함께 다채로운

동호회 활동으로 취미를 공유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삼정인의 이야기를 담아본다.

아 빠 & 엄 마 가 간 다

1

2

1. 브이(V)! 한규석 S.Manager의 가족과 함께

2. 쿠키, 빵, 과일 등을 받아 행복한 아이들

신설 동호회 ‘Blue Step’을 소개합니다!2019년 여름에 새롭게 신설된 Blue Step을 동호회

총무 엄수진 Manager(IA)와 동호회원 심기문 S.Analyst

(Deal Advisory1), 임나래 Associate(B&F1)의

인터뷰를 통해 소개한다.

September 20 / 21

Q. 특별히 댄스 동호회를 개설한 계기는?

엄수진 어릴 때부터 춤추는 것을 좋아했어요. 중고등학교 때

는 물론 대학교 1학년 때까지 동아리 활동을 했지만, 이후에는

삶에 치여 춤을 거의 잊고 살았죠. 그러다 작년부터 건강도 안

좋고 살도 금방 붙는 것 같아 혼자서 1:1 레슨을 받으며 다시

춤을 시작하게 됐어요. 이 즐거운 활동을 문득, 혼자가 아닌 여

럿이서 하면 좋겠다는 생각하던 차에, 삼정KPMG 동호회 전사

안내 메일을 받게 되었고, 개설하게 됐어요.

Q. 동호회원으로서 활동 후 느낀 긍정적인 변화가 있다면?

심기문 저는 Blue Step의 최초 남성 회원이에요. 하하. 어릴 때

부터 가수 BoA를 좋아해서 팬클럽 활동을 하며 춤을 따라 추곤

했어요. 대학에 입학해서는 전공과 전혀 상관없이 재즈댄스, 현

대무용, 발레, 댄스스포츠, 뮤지컬 등을 배우러 다녔어요. 이후

한동안 춤을 출 기회가 없었는데, 법인 내에 댄스 동호회를 만

든다는 글을 보고 가슴이 두근거려, 지체 없이 가입했어요. 춤

을 추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도 하지만, 최신 유행의 노래와 춤

을 알게 되어 ‘더 young해지는’ 느낌이 좋더라고요.

임나래 댄스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일상생활에서 활력을 되찾

게 되었어요. 회사와 집만 왔다 갔다 하는 단조로운 생활에서

벗어나, 일주일에 한 번씩 좋은 사람들과 파워풀한 댄스를 배

우면서 예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고요.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엄수진 현재까지 그래왔듯 강남/역삼/사당 지역 연습실에서

주 1~2회 시간이 되는 회원들끼리 모여 호흡을 맞출 예정이에

요. 단기적으로는 Choreography 영상 촬영, 장기적으로는 소

극장, 클럽 등을 대여해 공연을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

어요. 꼭 많이 참여해주세요~!

삼정 Blues2013년 10월부터 농구에 대한

열정으로 만들어진 동호회

* Contact: Deal Advisory6 권정용 S.Manager (jeongyongkwon@kr.kpmg.com)

다독다독(多讀多讀) 새로운 만남, 깊이 있는 대화, 즐거운 시간을

함께 만들어 가는 독서 동호회

* Contact: DPP-L&D 안은주 S.Manager (eahn@kr.kpmg.com)

Marathon Club 달리기를 통해 구성원 간 화합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마라톤 동호회 * Contact: IM1 이병훈 Director (blee@kr.kpmg.com)

삼정KPMG 야구단송파리그에 속한 야구단으로 편안한

분위기로 즐겁게 경기하는 야구 동호회

* Contact: IM2 박천수 S.Senior (cheonsupark@kr.kpmg.com)

Bicycle Club사이클링을 통해 건강한 신체와 맑은

정신을 배양하는 자전거 동호회

* Contact: 총무팀 박성운 차장 (sungwoonpark@kr.kpmg.com)

Soccer Club Big4 회계법인 축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승승장구 중인 축구 동호회

* Contact: ICE2 남궁헌재 S.Senior

(hnamgoong@kr.kpmg.com)

Tennis Club건강한 몸과 마음,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가는 테니스 동호회

* Contact: IM1 박상훈 Director (sanghoonpark@kr.kpmg.com)

Trekking Club남녀노소 구애받지 않고 많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트래킹 동호회

* Contact: 인사팀 정희석 상무 (heesukjung@kr.kpmg.com)

Blue StepK-Pop, Urban, 걸스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댄스 동호회 * Contact: IA 엄수진 Manager (sujineom@kr.kpmg.com)

삼 정 동 호 회

삼정KPMG 사내 동호회

1. ‘Blue Step’ 4번째 정규 모임 단체 사진

2. 엄수진 Manager의 ‘Bang Bang’ 곡에 맞춰 춘 댄스(www.youtube.com/watch?v=HsHYhzBXx1c)

3. 심기문 S.Analyst(가운데)의 ‘destiny’ 안무(뮤지컬 ‘김종욱찾기’)

1 2 3

고전 古典, 경영의 결박을 풀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고객의 머릿속에 오래 남으려면 ‘감각적 경험’을!마르셀 프루스트의 대표작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프랑스 파리의 부르주아 출신 문학청년인 ‘나’(마르셀)의 1인칭

고백형식으로 쓰인 책이다. 20세기 세계문학의 뚜렷한 성취이자 작가를 현대소설의 최정상으로 끌어올린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1919년 최고 권위의 공쿠르상도 받았다. 이 작품을 강신장 모네상스 대표의 해석으로 만나본다.

글. 강신장 모네상스 대표이사

고전 살펴보기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마르셀 프루스트 作)

오래전부터 나, 마르셀은 일찍 잠자리에 들곤 했다. 나의 가장 큰 기쁨 중 하나는 어머니가 나를

포옹해주시고 재워주시는 것이었다. 방학이 되면 부모님과 나는 시골 콩브레에 있는 레오니 숙

모 댁에서 지냈다. 나약한 내 성격을 고치려는 할머니 때문에 어머니는 더 이상 나를 재워주지

않으셨다. 콩브레에서의 기억은 그것이 전부였다. 그렇게 나는 어른이 됐다.

성인이 된 나는 사교계에 출입하게 된다. 그러면서 삶의 어두운 이면을 보게 되고 절망과 허무

함을 느꼈다. 그렇게 회의감에 빠져 지내던 어느 날, 마들렌 부스러기가 섞인 차 한 모금이 입천

장에 닿는 순간 나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뭐라고 형용하기 어려운 감미로운 쾌감이 어디에서인

지 모르게 솟아나 나를 휩쓸었기 때문이다.

갑자기 어머니가 생각났다. 추위에 떨고 있던 어느 겨울날, 어머니는 내게 따뜻한 보리수 꽃차

와 마들렌 한 조각을 주셨다. 콩브레에서의 어느 일요일 아침, 레오니 숙모는 내게 마들렌이 담

긴 따뜻한 차를 주었다. 그렇게 잊고 있었던 어머니와 콩브레에 대한 기억들이 내게 다가왔다.

이제 나는 내가 가야 할 길을 어렴풋이 깨닫는다. 지금까지 내 삶은 어떠했는가? 사교계의 화려

함, 아름다운 여성에 대한 동경, 사회적인 명성 등을 추구했지만 그 어느 것도 나를 채워주지 못

했다. 하지만, 기억이란 이름의 과거의 조각들은 이제 내 삶을 충만하게 채워주고 있다.

고전 속 의미 찾기

프랑스 작가 마르셀 프루스트가 13년에 걸쳐 집필한 시간과 기억과 회상에 관한 장편소설 ‘잃

어버린 시간을 찾아서’(1913~1927). 이 작품에서 프루스트는 무의식에 대한 탐구, 액자소설*

형식, 기억과 회상에 의존하는 ‘의식의 흐름’ 기법, 시공간을 무시한 소설적 구조 등 다양한 형식

을 사용한다. 그래서 20세기 모더니즘 소설의 출발점에 서 있으며 ‘타임스’, ‘르 몽드’ 지(誌)로부

터 ‘20세기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세기 2대 걸작 중 한 편으로 이 작품을 읽지 않고서는 문학을 논할 수 없다.”

-T. S. 엘리엇 (영국 시인, 평론가)

우리의 삶은 시간의 속에서 점차 의미와 가치를 잃어가고 덧없이 흘러가 버린다. 이것이 ‘잃어

버린 시간’이다. 이런 시간의 파괴력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유일한 힘은 오직 ‘기억’뿐이다. 그리고

* 액자소설: 이야기 속에 또 하나의 이야기가 액자처럼 끼어들어 있는 소설

September 22 / 23

그 기억을 선명하게 상기 시켜 주는 것은 인간의 의지가 아닌 마들렌 담긴 차(茶) 같은 ‘감각적 경험’이다

프루스트 현상 (Proust Effect)

-특정한 냄새나 맛, 소리에 촉발되어 무의식적으로 기억이 되살아 나는 현상

그렇다면 기억이란 무엇이며, 인간에게 어떤 일을 하는가? 인간의 기억은 컴퓨터 메모리와는 다르다. 인

간의 기억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하나로 연결함으로써 자신의 정체성을 공고히 해주는 능력이 있다.

“가능성에서 보면 인간은 기억을 소유하고 있지만, 본질에서 보면 인간은 기억 그 자체이다.”

-프리드리히 큄멜 (독일의 철학자)

프루스트가 말하는 기억에 대한 회상(回想)은 ‘잃어버린 시간’을 찾는 방법이자, ‘잃어버린 공간’을 찾는

방법이요, ‘잃어버린 자신’을 찾는 방법이다.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의 강물 속에서 자신조차 잃어버린 당신에게 마르셀 프루스트는 묻는다. 지금이라

도 도도하게 흐르는 시간 속에서 잃어버린 소중한 것들을 기억해내지 않겠느냐고, 그래서 잃어버린 당

신을 되찾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경영 인사이트

시장은 기업이 기억을 두고 싸우는 전쟁터와 다름없다. 기업은 고객의 마음속에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기억을 오래 남기기 위해 다른 기업들과 치열하게 싸운다. 관점디자이너 박용후 대표는 브랜드를 다음

과 같이 정의한다. “브랜드는 우리가 보여준 것들이 남긴 잔상의 합이다.”

우리는 고객의 머릿속에 무엇을, 어떻게 남길 것인가? 마르셀 프루스트는 중요한 키워드로 ‘감각적 경

험’을 제시하고 있다. 얼마 전, 한 쌀가게가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 상점은 쌀을 테마로 하는 다이닝 라

이프 스타일 매장인데, 핵심가치는 ‘갓 지은 쌀밥이 주는 행복을 맛보게 하는 것’이다. 이들은 고객들이

행복한 한 끼를 먹을 수 있도록 20여 종의 쌀을 다품종 소량 방식으로 판매하며, 현장에서 알맞게 도정

한 쌀로 직접 만든 밥을 맛보게 한다. 또 밥을 완성하는 것은 반찬이라고 믿기에 이 상점은 반찬류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주류는 물론 매장 한쪽에는 조리기구와 주방용품까지 판매한다. 이 모든 것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하는 데 집중되어 있다. 쌀을 직접 고르고, 알맞게 도정하고, 밥을 짓고, 어울리는

반찬과 반주를 곁들여 행복한 한 끼를 먹어 보는 경험을 편집해낸 것이다. 그 결과 이들은 쌀가게의 업의

개념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었는데, 이들이 했던 모든 활동의 한가운데에는 숨어있는 한 단어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감각적인 경험’이다.

‘제품을 만들기에 앞서 문화를 만들라’는 말이 있다. 새로운 문화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감각적인 경험을

제공하는데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시장을 꿈꾸고 있는가? 그렇다면 감각적인 경험을 디자인하라!

‘본 칼럼은 동아비즈니스리뷰(DBR) 2017년 11월 236호에 연재된 <고전에서 배우는 발상의 전환> 칼럼을 재구성하였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 시절, CEO

커뮤니티 ‘SERI CEO’를 탄

생시켜 경영계는 물론 대한

민국에 인문학 열풍을 불러

일으키는 데 큰 역할을 했

다. 2014년 2월, ‘지식 리미

디에이션(Re-Mediation)

컴퍼니’ ㈜모네상스를 창업

하여, 인류가 만든 가장 위

대한 책 고전 500권을 5

분 동영상으로 만드는 놀라

운 도전을 감행했다. 그 결

과물인 <고전 5미닛>은 작

품의 주요 내용과 핵심 메

시지, 인사이트를 융합하여

‘쉽고도 깊이 있게, 간편하

고 즐겁게’ 고전과 닿는 길

을 열었다. 이 서비스는 국

내 주요 대기업을 통해 약

50만 명 이상에게 서비스

되고 있으며, 카카오페이

지와 www.monaissance.

com 사이트를 통해 약 22

만 명의 독자를 모으고 있

다. 대표적인 저서로 ‘고전

결박을 풀다 1,2,3권’, ‘감성

의 끝에 서라’. ‘오리진이 되

라’ 등이 있다.

강신장 모네상스 대표이사

Profile

출처: www.monaissance.com

세계가 열린다

글로벌 파견자가 전하는 핫 스팟!

베트남 여행, 어디로 갈까?

동남아시아 약체로 꼽혔던 베트남 축구. 하지만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이끈 지 3개월 만에 ‘2018 U-23 아시안컵’

준우승을 일궈냈다. 이번 호에서는 박항서 매직으로 한국을 우호적인 나라로 여기는 베트남에 대해 살펴보려 한다. 2018년 8월부터

해외 Mobility 프로그램으로 베트남에 파견 중인 심찬용 Manager(Transfer Pricing)를 통해 베트남의 숨은 매력을 파헤쳐보자.

글. KPMG 베트남 하노이/호치민 Office 심찬용 Manager

박항서 감독과 K-Pop을 사랑하는 친한의 나라

베트남은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가장 최근 큰 전쟁을 겪은 나라 중 하

나이다. 과거 출장을 통해 만난 베트남은 매우 젊은 나라이며, 활기차

다고 느꼈다. 또한, 우리나라 사람과 성향이 비슷한 나라라고 느껴져

더욱 흥미롭게 다가왔다. 무엇보다 아주 빠르게 발전하는 나라이며,

하노이의 경우에는 일본과 한국 기업이 양분하다 싶을 정도로 투자

가 많은 나라이기도 하다. 최근 우리나라 기업들이 중국에서 철수하

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많이 선택하는 곳이 동남아, 특히 베트남이 되

고 있다.

이처럼 파견 전에 느낀 베트남은 단순히 빠르게 성장하는 나라이자

많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한 나라, 오토바이의 천국 정도로만 알고 있

었다. 하지만 파견 후 알게 된 바로는 하노이에만 거의 한인 인구가 5

만 명 이상이 거주하며, 친한(親韓) 감정 역시 높은 나라란 것이다. 특

히 최근 베트남에서 ‘파파 리더십’으로 유명해진 박항서 감독뿐만 아

니라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아시안컵 등으로 한국에 대한 애정이 더

욱 깊어진 것을 볼 수 있다. 영사관을 방문할 때면 항상 수십 명이 한

국 비자를 받고자 기다리며, 호안끼엠 근처 거리에서는 항상 K-pop

이 울려 퍼진다.

또한, 여성의 사회적 참여가 적극적인 나라이다. 가장 최근 전쟁을 겪

은 나라 중 하나이기에 젊은 청년층이 전체 인구의 40%가량을 차지

하며 또한 상대적으로 남성 보다 여성의 수가 더 많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의 경제 활동 인구도 여성이 많으며 이는 비단 KPMG뿐만 아

니라 우리가 방문하는 한국 공장들만 보더라도 노동인구가 여성으

로 이뤄진 것을 볼 수 있다. 여기에 ‘세계 여성의 날’, ‘베트남 여성의

날’ 등에는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꽃을 선물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많이 진행되고 있다.

파견자가 꼽은 베트남 BEST 3!

베트남의 오랜 모습을 간직한 곳, ‘호이안 올드타운’ 호이안은 베

트남 중부도시인 다낭에서 조금 더 남쪽에 위치한 작은 도시이다. 과

거 무역도시로 현재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관광지이다. 일반적

으로 다낭을 가면 많이 방문하는 호이안의 올드타운(Old Town)은 도

1

September 24 / 25

베트남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들이 증가함에 따라, 한국 고객들에 대

한 서비스 및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2011년에 처음 신설됐다. 베

트남 Korea Desk는 하노이와 호치민 Office에 두 곳에 위치해 있으

며, 신규 고객 개발, 사업전략 수립, 고객사 응대 등을 비롯해 감사, 세

무, 시장조사, M&A 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제공 중이다.

베트남 Korea Desk

시화된 다낭과는 다르게 낮은 기와 지붕의 집들과 좁은 골목 등 베트

남의 오래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여기에 서양의 문물이

반영되어 약간의 비현실적인 분위기도 많이 뿜고 있다. 특히 밤이 되

면 등불의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가게마다 형형색색의 등불들이

켜져서 호이안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 같다. 따라서 다낭에

방문한다면 호이안도 한번 경험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추가로 매월

음력 보름에는 등불 축제가 개최되니 그 시기에 맞춰서 방문하면 더

욱더 아름다운 호이안을 만날 수 있다.

고산지대에서 느끼는 아름다운 경치, ‘사파’ 사파는 베트남 북서부

중국 국경 근처에 위치한 곳으로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약 320km

가 떨어진 고산지대에 있다. 사파는 최근 고산지대 밭농사와 계단식

논 (다랭이논)으로 유명해지고, 사파의 아름다운 경치가 알려지면서

세계 곳곳에서 관광객이 몰리면서 이들을 수용하기 위해 사파 시내

를 중심으로 고급호텔과 리조트 식당가들이 형성되는 등 활발한 건

설 붐과 경제적 활동이 일어나고 있다. 하노이 시내에서 버스 또는

기차를 타고 밤에 출발해 아침에 도착해 당일 투어로도 가능한 곳이

다. 사파의 미봉인 ‘판시판’을 오르는데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까지

갈 수 있다. 특이 산지를 오르는 케이블카는 담력을 시험하나 싶을

정도로 무섭다는 단점과 동시에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는 경이로운

경치를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 깟깟마을에 들려 소수민

족의 일상과 아기자기한 풍경을 볼 수 있다. 다만, 안개 등 날씨에 따

른 리스크가 좀 큰 편이며, 특히 겨울에는 안개가 많아 경치를 구경

할 수 없는 날이 많기에 초여름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베트남의 제주도, ‘푸꾸옥’ 푸꾸옥은 베트남 남서부에 위치한 한

국의 ‘제주도’ 같은 곳이다. 파견 중 가장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곳이

라 소개하고 싶다. 베트남 사람들에게도 휴양지로 손꼽히는 곳이며

청정해역으로 바다거북이와 듀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과거 프랑스

식민지 시대 때 정치범 수용소로 쓰였으며 현재 수용소 건물은 전시

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푸꾸옥은 진주사업, 후추농장, 느억맘(베트남

멸치액젓) 등을 생산하며 특히 느억맘은 거의 모든 베트남 음식들에

향신료 및 소스로 사용되며 후추농장은 외국 쉐프들 이 직접와 거래

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국에서 푸꾸옥을 가는 비행기는

비엣젯 항공사만 현재 운영하고 있으며 가격은 30만 원대로 저렴하

게 이용할 수 있다. 아직까진 관광객들이 많이 없어 가족들과 조용히

휴양을 보내기엔 최적이며 택시를 이용하여 마사지와 야시장을 즐

길 수 있다.

이것만은 꼭 맛보세요! 다양한 전통 음식이 가득! 베트남 하면 생

각나는 음식이 너무 많을 정도로 다양하고 맛있는 전통 음식이 많다.

익히 알고 있는 분짜나 포(쌀국수), 분보남보, 콩카페 코코넛커피, 뿐

만 아니라 근래 TV에서 많이 나와서 유명해진 ‘반쎄오’, ‘반미’, ‘러우’

(베트남식 샤브샤브) 등 유명한 음식들이 많이 있다.

* 혹시라도 매스컴에 방영되지 않은 더욱 맛있는 식당들이 궁금하다면, 언제든지 연락주

세요. (심찬용 Manager, simchan@kpmg.com.vn)

1. 하노이 유명 관광지 호안끼엠 근처 성요셉성당에서 2. 등불의 도시답게 아름다운 호이안의 밤 거리 3. 마치 2002년 월드컵의 광화문 광장을 연상케 하는 베트남의 뜨거운 축구 열기

4. KPMG 베트남, 하노이 Office의 TP(Transfer Pricing)팀

2 3 4

v

Samjong News

지난 8월 14일 ‘제10회 Kids Camp’가 진행됐다. Kids Camp는 삼정

KPMG 가족 친화경영의 일환으로 임직원 자녀를 초청해 부모의 직장

을 간접 체험하는 활동이다. 임직원 자녀 40명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경제교육을 통해 조별로 직접 가게 운영을 위한 아이템 선정

및 생산, 광고 과정을 협력하여 진행하도록 구성했으며, 직접 제품을 홍

보하고 판매함으로써 경제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임직원과 자녀들은 행복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고 전했다.

임직원 자녀 초청 행사, ‘제10회 Kids Camp’ 개최

삼정KPMG가 지난 8월 20일 ‘나바시’에 신영철 강북삼성병원 기업

정신건강 연구소장을 초청해 ‘행복한 삶을 위한 마음 관리법’을 주제

로 강연을 개최했다.

‘나바시’는 ‘나를 바꾸는 시간’이라는 의미로 Junior 직급을 위한 삼정

KPMG 사내 강연이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180명이 참석해, 건강

한 삶을 위한 마음 관리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

신영철 소장은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능동

적 포기’, 즉 수용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다시 일어설 수

있다면 넘어져도 괜찮으며,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라면 자

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이 몸과 마음에 좋다고 강조했다.

임직원 위한 마음 케어 프로그램 ‘CIM(心) Care Program’도 진행

나바시, ‘행복한 삶을 위한 마음 관리법’ 강연 진행

또한, 본인의 가치를 알고 자존감을 키워야 하며, 우리를 괴롭히는 작

은 일에 집착하지 않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작은 일에도 행복을 느끼는 훈련을 지속해 평상심을 유

지하게 하는 ‘세로토닌’을 증가시킨다면 이를 통해 나이가 들어도 행

복지수가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강연 이후에는 자율신경계 진단과 스트레스 관리 상담 세션

및 임직원을 위한 마음 케어 프로그램 ‘CIM(心) Care Program’이 진

행됐다. ‘CIM(心) Care Program’은 지난 6월 삼정KPMG ‘Innovation

Contest’에서 당선된 아이디어로, 임직원들의 아이디어가 실제로 기

획 및 실행돼 임직원의 행복한 일터 마련에 기여했다.

v

September 26 / 27

지난 8월 17일 삼정KPMG가 제과·제빵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봉사에는 41명의 임직원과 가족이 참석해 정성스레 빵

을 만들고, 인근 복지 단체와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 가정에 전달

했다. 한편, 지난 8월 24일에는 강남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저소득 가

구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장바구니’도 진행했다. 서울 개포동

에 위치한 임대아파트 단지 내 저소득 100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포장

한 생필품 박스를 전달하며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했다.

제과·제빵 & 사랑의 장바구니 봉사로 이웃 사랑 실천

삼정KPMG K-SOX 전문조직이 ‘2019 내

부회계관리제도 담당조직 서베이 리포

트(Who Operates K-SOX Program?)’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지난 7월 말 내부회

계관리제도 구축 고객 및 자산 2조 이상

감사 고객 124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K-SOX 전담조직 관련 설문 결과를 다뤘

다. 삼정KPMG K-SOX 전문조직은 新외감

법에 따라 강화된 내부회계관리제도가 조기에 내실을 갖추어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Contact: K-SOX 전문조직 리더 허세봉 부대표 sebonghur@kr.kpmg.com

‘2019 내부회계관리제도 담당조직 서베이 리포트’ 발간

서울경제신문 시그널이 국민연금기금 등 투자심사역, 사모펀드 및 벤

처캐피털(VC) 투자운용역 58명을 대상으로 IB 업계 부문별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삼정KPMG가 ‘PE(Private Equity)가 선호하는 회계법인

1위’에 뽑혔다. 삼정KPMG는 PE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정확한 실사

등 업무 능력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1위를 기록했다.

삼정KPMG, PE가 선호하는 회계법인 1위에 선정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udit

Committee Institute, ACI)가 ‘감사위원

회 저널 11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

서는 2018회계연도 KOSPI 200 기업

감사위원회 안건 실태 조사 및 국내 상

장법인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사유

세부 분석 결과를 담았다. 이외에도 조

직 규모, 구성원 근속연수를 중심으로

한 KOSPI 200 감사(위원회) 지원조직 세부 분석, 감사인 주기적 지정

예상 상장사 현황 및 감사위원회의 역할 관련 내용 등이 포함됐다. 또

한, 삼정KPMG ACI 자문위원인 손성규 교수(연세대학교 경영대학)가

‘국내 감사위원회 전문성과 독립성 확보’를, ACI 프로페서인 이상철 교

수(동국대학교 회계학과)가 ‘기관투자자의 이사회 참여와 기업가치’를

주제로 칼럼을 기고했다.

한편, 삼정KPMG ACI는 2017년 1월부터 매 분기마다 ‘감사위원회 저

널’ 발간을 통해, 감사위원회와 감사를 아우르는 감사기구 및 이사회

관련 사안에 대해 제도적·실무적 현황과 이슈를 파악하고, 해법을 논

의하는 장을 제공하고 있다.

* Contact: ACI 강환우 이사 hwanwookang@kr.kpmg.com

‘감사위원회 저널 11호’ 발간

NOTICE

▶ IGH 산업 관련 회계·세무 세미나

· 주제: 해운업, 육상·물류업 관련 회계·세무 정보 안내

· 일시: 2019년 9월 17일(화/해운업), 19일(목/육상·물류업) 15:30 ~ 18:00

· 장소: 서울 강남파이낸스센터 9층 세종홀(9/17), 27층 Vision룸(9/19)

· 문의: IGH 박민규 상무

(02-2112-0854, minkyupark@kr.kpmg.com)

▶ 태국-미얀마-라오스 투자 진출 세미나

· 주제: 태국-미얀마-라오스 투자 진출 전략 제시

· 일시: 2019년 9월 18일 (수) 09:00 ~ 12:00

· 장소: 서울 강남파이낸스센터 9층 세종/율곡룸

· 문의: BD&Markets 신정민 과장

(02-2112-7731, jungminshin@kr.kpmg.com)

▶ 삼정KPMG-중견기업연합회 공동주최 세미나

· 주제: 최근의 수출입환경과 세무, 중견기업의 대응방안은?

· 일시: 2019년 9월 27일 (금) 13:30 ~17:20

· 장소: 포스코타워 이벤트홀

· 문의: ICE1 민성진 상무

(02-2112-0852, smin@kr.kpmg.com)

50년을 넘어 100년을 향해:

새로운 도약의 시작

ⓒ 2019 KPMG Samjong Accounting Corp., the Korean member firm of the KPMG network of independent member firms affiliated with KPMG International Cooperative

(“KPMG International”), a Swiss entity. All rights reserved. Printed in Korea.

독자 여러분의 의견은 Channel을 만드는 데 소중한 자료가 됩니다. Channel을 읽은 후의 느낌과 다양한 생각을 메일로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주소가 변경되었거나, 신규 구독을 원하시는 분 또는 Channel 수신을 원치 않는 분께서는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mail : kr-fmchannel@kr.kpmg.com Tel : 02-2112-7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