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첨단기술총아…김포공항,...

1
2013년 5월 16일 목요일 제2896호 “친환경�첨단 기술 총아…김포공항, 신기술을 입다” 새 옷 입는 김포공항, 왜 ? 김포공항은 지난 30여년 동안 우리나라 항공산업 발 전과 그 궤를 함께해 왔다. 하지만 지속적인 유지∙관리 노력에도 불구하고 각종 설비 및 시스템의 노후화로 인해 공항 환경 개선의 필요 성이 제기돼 왔다. 가장 큰 문제는 개항당시 설치했던 주요 설비들의 노 후화로 인해 각종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졌다 는 것이다. 공조덕트와 상∙하수도 배관, 전기선로, 통 신선로, 스프링클러 등 공항 내 주요설비의 교체시기가 임박했다는 점 또한 김포공항 리모델링 사업 논의에 불 을 지폈다. 점차 세분화∙전문화∙소형화 되고 있는 항공산업의 트렌드와 바뀐 이용객 패턴 등도 한 몫을 했다. 과거 우리나라 항공산업은 소수의 대형항공사가 독점 하는 구조였다. 하지만 최근들어 짧은 노선을 운항하는 저비용항공사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공항을 이용하는 승 객들을 위한 각종 시설 증대 및 LCC 항공사 사무실의 개설 요청도 늘어나는 상황이었다. 또한 점차 심화되는 인구 고령화 등의 문제로 인해 무빙워크와 탑승교 등 시 설 설치 요청도 높아져 왔다. 여기에 단체여객의 비중이 많은 공항의 이용 특성에 맞게 승객들의 대기공간을 확충하고, 고객의 신속한 탑 승을 위한 공간 개선의 필요성이 증가해 왔다. 이용객 편의와 노후 설비 개선‘초점’ 김포공항 리모델링 사업은 지난 2008년 마련된‘김포 공항 중장기 마스터플랜’에 따라 공항 시설을 선진화하 고 이용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 되고 있다. 이를 위해 공항공사는 2009년 김포공항 여객 터미널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2010년 자 체적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행, 본격적인 사업추진 의 토대를 세웠다. 이후 김포공항 리모델링 사업은 지난해까지 설계용역 과 변경고시, 타당성평가 등의 과정을 거쳤으며, 올 상 반기 중 행정 인∙허가 등을 완료할 계획이라는 게 공항 공사 측의 설명이다. 각종 인∙허가 절차가 예정대로 마무리될 경우 공사 발주 및 시공사 선정 작업은 올 하반기 쯤 진행될 것으 로 예상된다. 공사는 오는 2016년까지 총 39개월 간 진행 될 예정이다. 리모델링 사업에는 총 2500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된 다. 이 가운데 전기설비 부문에서는 450억여 원이 집행 될 것으로 추산된다. 리모델링 과정 가운데선 노후 유틸리티와 소방시설 등을 교체∙개선하는 데에 가장 많은 예산이 사용된 다. 전체 예산의 46.5% 규모인 1160억여 원이 투입되 는 이 공정을 통해 공항의 안전사고 위험성을 낮추는 한편, 각종 설비의 효율성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 대된다. 이와 함께 터미널 기능향상 및 신재생에너지 도입에 는 1117억여 원(45%) 가량이 배정돼 친환경 공항으로의 변신 또한 예상된다. 한편 리모델링은 공항 내∙외부를 포함해 7만7838㎡ 규모로 진행된다. 리모델링을 통해 증축되는 면적만도 1 만513㎡에 달하며, 각종 부대시설과 편의시설 등이 새로 들어서거나 개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용객 중심의 공항 서비스 구현은 물론 친 환경 공항으로의 변신이 기대된다. 사업에는 공항 내 각종 노후설비를 현대시설로 교체 하는 한편, 탑승객의 안전과 쾌적한 대합실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전략들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부문은 탑승교와 대합실 등 이용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 공항공사 측은 리모델링 사업이 완료되면 탑승교 증 설과 무빙워크 확대 등으로 인해 고객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출발대합실을 2220 ㎡ 규모로 확장하는 한편 이용객의 동선에 따라 체크인 카운터를 재배치해 이용 편의와 기능성을 크게 높일 계 획이다. 안전에 최우선 가치 두고 공사 진행할 것 김포공항 리모델링 사업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로 는 공항 운영과 동시에 리모델링 공정이 진행된다는 점 을 꼽을 수 있다. 공간을 분리한 상태에서 공정을 진행한다고는 하지만 일부 이용객들의 불편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안전사고 위험 또한 간과할 수 없다. 때문에 각종 안전시설은 물 론 위험물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는 게 공항공사 의 입장이다. 공항공사는 또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이용객 동선 을 최대한 고려하고, 혼잡 영향을 분석하는 등 서비스 수준 유지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외부 안전전문기관에 의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 전확보와 서비스 수준유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도 기울 일 예정이다. 여기에 소음이나 분진 등이 발생하는 공사는 이용객 이 적은 시간에 주로 시행하는 등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 소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친환경과 에너지 절감‘두 토끼 잡는다’ 주차장을 활용한 지열(220RT)발전을 비롯해 건물 옥상 에 태양광(90kW) 발전설비를 구축하는 등 친환경 녹색환 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우선 벽면과 지붕 등의 단열을 강화하고 고기능성 유 리를 적용하는 등 최첨단 설비를 도입, 에너지 절감효과 도 극대화 할 방침이다. 최근 건축물 실내 온∙습도 조절의 트렌드로 주목받 고 있는 실내조경(1350㎡)을 필두로 옥상 녹화사업(5200 ㎡) 등도 함께 추진한다. 전력문야에서는 LED 조명설비 교체를 통한 비용 절 감효과가 눈에 띈다. 공항공사는 리모델링 사업에 쓰이 는 2만8599등 가운데 2만6992등을 LED로 설치, 682kW 의 용량과 2억4800만여 원 규모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 을 것으로 내다봤다. 옥상 태양광 등 친환경 발전설비와 고효율 변압기 교 체사업 등을 통한 비용 절감효과도 기대된다. 친환경 기술개발로 비용 절감�기술력 확보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각종 친환경 기술 등도 도입,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 공항공사는 지난 2009년 중소기업과 공동 개발을 시작, 2011년에는 활주로 등화 8종을 개발하고 3 건의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기존 할로겐형 항공등화를 LED로 대체함으로써 70% 이상 전력소모 를 절감하고, 수명 또한 50배 이상 연장시켰다는 게 공항 공사 측의 설명이다. 지난 2012년엔 19종 전품목의 개발을 완료했으며, 김 포공항 등 국내를 넘어 해외 수출을 도모하기 위해 미국 연 방 항 공 청 (FAA; 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 인증 획득을 준비하고 있다. 항공기 전원공급장치(AC-GPS; Aircraft Ground Power Supply System)의 국산화를 통해 비용절감과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다. 항공기 전원공급장치는 항공기 이륙 전 엔진을 멈 춘 상태에서 정비 등 각종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외 부에서 전력을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여태까지는 전 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이에 공항공사는 항공기 전원공급장치 국산화를 위해 지난해 시제품 개발 및 시범 설치를 수행한 바 있으며, 올 하반기부터 국내∙외 시장으로 판매할 예 정이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항공기 전원공급장치가 활용 되면, 항공기 자체보조 발전기를 사용하는 것보다 약 70%의 탄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정훈 기자<jojh@> 우리나라 항공산업 역사의 한 축인 김포공항이 새 옷을 갈아입는다.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기 존 노후설비를 개선하고, 이용객 중심의 친환경 공항으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는 것. 사업을 주 관하는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2016년이면 달라진 김포공항의 모습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예 상하고 있다. 특히 김포공항 리모델링 사업은 각종 친환경 발전 설비를 비롯해 LED 조명기구와 국산 기술로 개발한 항공기 전원공급장치가 도입되는 등 친환경∙첨단 기술의 총아로도 주목받 고 있다. 이에 본지는 한국공항공사의 김포공항 리모델링 사업의 진행상황과 주목할 점 등을 지면 에 소개하고자 한다. ▲새롭게 조성되는 김포공항의 모습. 기본 건물의 외관에 크게 손대지 않 으면서도 새로운 이미지를 담은 모습 이 눈에 뛴다. 전기, 하늘길을 열다 / 김포공항 리모델링 사업

Transcript of “친환경 첨단기술총아…김포공항,...

2013년 5월 16일목요일제2896호

“친환경�첨단 기술 총아…김포공항, 신기술을 입다”

새 옷 입는 김포공항, 왜 ?

김포공항은 지난 30여년 동안 우리나라 항공산업 발

전과 그 궤를 함께해 왔다.

하지만 지속적인 유지∙관리 노력에도 불구하고 각종

설비 및 시스템의 노후화로 인해 공항 환경 개선의 필요

성이 제기돼 왔다.

가장 큰 문제는 개항당시 설치했던 주요 설비들의 노

후화로 인해 각종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졌다

는 것이다. 공조덕트와 상∙하수도 배관, 전기선로, 통

신선로, 스프링클러 등 공항 내 주요설비의 교체시기가

임박했다는 점 또한 김포공항 리모델링 사업 논의에 불

을 지폈다.

점차 세분화∙전문화∙소형화 되고 있는 항공산업의

트렌드와 바뀐 이용객 패턴 등도 한 몫을 했다.

과거 우리나라 항공산업은 소수의 형항공사가 독점

하는 구조 다. 하지만 최근들어 짧은 노선을 운항하는

저비용항공사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공항을 이용하는 승

객들을 위한 각종 시설 증 및 LCC 항공사 사무실의

개설 요청도 늘어나는 상황이었다. 또한 점차 심화되는

인구 고령화 등의 문제로 인해 무빙워크와 탑승교 등 시

설 설치 요청도 높아져 왔다.

여기에 단체여객의 비중이 많은 공항의 이용 특성에

맞게 승객들의 기공간을 확충하고, 고객의 신속한 탑

승을 위한 공간 개선의 필요성이 증가해 왔다.

이용객 편의와 노후 설비 개선‘초점’

김포공항 리모델링 사업은 지난 2008년 마련된‘김포

공항 중장기 마스터플랜’에 따라 공항 시설을 선진화하

고 이용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

되고 있다. 이를 위해 공항공사는 2009년 김포공항 여객

터미널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2010년 자

체적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행, 본격적인 사업추진

의 토 를 세웠다.

이후 김포공항 리모델링 사업은 지난해까지 설계용역

과 변경고시, 타당성평가 등의 과정을 거쳤으며, 올 상

반기 중 행정 인∙허가 등을 완료할 계획이라는 게 공항

공사 측의 설명이다.

각종 인∙허가 절차가 예정 로 마무리될 경우 공사

발주 및 시공사 선정 작업은 올 하반기 쯤 진행될 것으

로 예상된다. 공사는 오는 2016년까지 총 39개월 간 진행

될 예정이다.

리모델링 사업에는 총 2500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된

다. 이 가운데 전기설비 부문에서는 450억여 원이 집행

될 것으로 추산된다.

리모델링 과정 가운데선 노후 유틸리티와 소방시설

등을 교체∙개선하는 데에 가장 많은 예산이 사용된

다. 전체 예산의 46.5% 규모인 1160억여 원이 투입되

는 이 공정을 통해 공항의 안전사고 위험성을 낮추는

한편, 각종 설비의 효율성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

된다.

이와 함께 터미널 기능향상 및 신재생에너지 도입에

는 1117억여 원(45%) 가량이 배정돼 친환경 공항으로의

변신 또한 예상된다.

한편 리모델링은 공항 내∙외부를 포함해 7만7838㎡

규모로 진행된다. 리모델링을 통해 증축되는 면적만도 1

만513㎡에 달하며, 각종 부 시설과 편의시설 등이 새로

들어서거나 개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용객 중심의 공항 서비스 구현은 물론 친

환경 공항으로의 변신이 기 된다.

사업에는 공항 내 각종 노후설비를 현 시설로 교체

하는 한편, 탑승객의 안전과 쾌적한 합실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전략들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부문은 탑승교와 합실 등

이용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

공항공사 측은 리모델링 사업이 완료되면 탑승교 증

설과 무빙워크 확 등으로 인해 고객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출발 합실을 2220

㎡ 규모로 확장하는 한편 이용객의 동선에 따라 체크인

카운터를 재배치해 이용 편의와 기능성을 크게 높일 계

획이다.

안전에 최우선 가치 두고 공사 진행할 것

김포공항 리모델링 사업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로

는 공항 운 과 동시에 리모델링 공정이 진행된다는 점

을 꼽을 수 있다.

공간을 분리한 상태에서 공정을 진행한다고는 하지만

일부 이용객들의 불편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안전사고

위험 또한 간과할 수 없다. 때문에 각종 안전시설은 물

론 위험물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는 게 공항공사

의 입장이다.

공항공사는 또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이용객 동선

을 최 한 고려하고, 혼잡 향을 분석하는 등 서비스

수준 유지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외부 안전전문기관에 의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

전확보와 서비스 수준유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도 기울

일 예정이다.

여기에 소음이나 분진 등이 발생하는 공사는 이용객

이 적은 시간에 주로 시행하는 등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

소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친환경과 에너지 절감‘두 토끼 잡는다’

주차장을 활용한 지열(220RT)발전을 비롯해 건물 옥상

에 태양광(90kW) 발전설비를 구축하는 등 친환경 녹색환

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우선 벽면과 지붕 등의 단열을 강화하고 고기능성 유

리를 적용하는 등 최첨단 설비를 도입, 에너지 절감효과

도 극 화 할 방침이다.

최근 건축물 실내 온∙습도 조절의 트렌드로 주목받

고 있는 실내조경(1350㎡)을 필두로 옥상 녹화사업(5200

㎡) 등도 함께 추진한다.

전력문야에서는 LED 조명설비 교체를 통한 비용 절

감효과가 눈에 띈다. 공항공사는 리모델링 사업에 쓰이

는 2만8599등 가운데 2만6992등을 LED로 설치, 682kW

의 용량과 2억4800만여 원 규모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

을 것으로 내다봤다.

옥상 태양광 등 친환경 발전설비와 고효율 변압기 교

체사업 등을 통한 비용 절감효과도 기 된다.

친환경 기술개발로 비용 절감�기술력 확보

환경 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각종 친환경 기술 등도

도입,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 공항공사는 지난 2009년 중소기업과 공동

개발을 시작, 2011년에는 활주로 등화 8종을 개발하고 3

건의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기존 할로겐형

항공등화를 LED로 체함으로써 70% 이상 전력소모

를 절감하고, 수명 또한 50배 이상 연장시켰다는 게 공항

공사 측의 설명이다.

지난 2012년엔 19종 전품목의 개발을 완료했으며, 김

포공항 등 국내를 넘어 해외 수출을 도모하기 위해

미 국 연 방 항 공 청 (FAA; 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 인증 획득을 준비하고 있다.

항공기 전원공급장치(AC-GPS; Aircraft Ground

Power Supply System)의 국산화를 통해 비용절감과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다.

항공기 전원공급장치는 항공기 이륙 전 엔진을 멈

춘 상태에서 정비 등 각종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외

부에서 전력을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여태까지는 전

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이에 공항공사는 항공기 전원공급장치 국산화를

위해 지난해 시제품 개발 및 시범 설치를 수행한 바

있으며, 올 하반기부터 국내∙외 시장으로 판매할 예

정이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항공기 전원공급장치가 활용

되면, 항공기 자체보조 발전기를 사용하는 것보다 약

70%의 탄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정훈 기자<jojh@>

우리나라 항공산업 역사의 한 축인 김포공항이 새 옷을 갈아입는다.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기

존 노후설비를 개선하고, 이용객 중심의 친환경 공항으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는 것. 사업을 주

관하는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2016년이면 달라진 김포공항의 모습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예

상하고 있다. 특히 김포공항 리모델링 사업은 각종 친환경 발전 설비를 비롯해 LED 조명기구와

국산 기술로 개발한 항공기 전원공급장치가 도입되는 등 친환경∙첨단 기술의 총아로도 주목받

고 있다. 이에 본지는 한국공항공사의 김포공항 리모델링 사업의 진행상황과 주목할 점 등을 지면

에 소개하고자 한다.

▲새롭게 조성되는 김포공항의 모습.기본 건물의 외관에 크게 손 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이미지를 담은 모습이 눈에 뛴다.

전기, 하늘길을 열다 / 김포공항 리모델링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