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2006.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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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ROTC 동문회보 2006 / 5월 <통권 제9호> 홈페이지 http://www.rotc107.or.kr | 이메일 [email protected] 발행인 : 박보명 | 편집인 : 김병록 | 발행처 : 연세대학교 ROTC 동문회 | 발행일 : 2006년 5월 18일 주소 : 120-140 서울시 서대문구 신촌동 산 9-1 연대동문회관 4층 ROTC 사무국 | TEL : 02) 392-1073 | FAX : 02) 392-1173 우리는 우리는 한마음 한마음 한가 한가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6월 6일 방배동 소재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THE YONSEI UNIVERSITY ROTC ALUMNI NEWS LETTER 2006년도 제1차 이사회의가 3월 20일 오후 7시 모교 동문회관 3층 대회의실에 서 개최돼 금년도 동문회 조직구성에 대 설명,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 및 토의 순의로 진행됐다. 90여명의 이사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이사회의에서 박보명 회장 은 인사말을 통해“바쁘신 중에도 참석 해 주신 선후배 동문들에게 감사의 인사 를 드린다”고 전제하고“올 한 해는 사 무국 임원진들과 각 기별 대표 및 총무 그리고 이사진들이 적극 협력한 가운데 한층 업그레이드된 체육대회와 송년모임 통해 우리 107 ROTC동문회의 발전된 모습을꼭이뤄내겠다”고다짐했다. 특히 박 회장은 이미 결성된 4개 지역 지회 이외에도 조만간 분당지회, 강북지 회, 인천지회, 영등포지회 등을 결성, 각 지역지회의 단합을 통한 전체 동문회의 활성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하고 <연 무회보> 증면발행에 대한 취지와 차후계 획, 금년 예산 및 재정운영에 대해 각각 보고, 이사진 전원의 만장일치 승인을 받았다. 이날 이사회는 김병록 사무처장(10기) 의 사회로 국민의례와 민경찬 기독인회 장(10기)의 기도로 진행됐으며 41기까지 의 전 임원들이 각자 기소개를 담당했 다. 사무국은 이날 이사진들에게 <연무 회보> 및 <임원수첩>을 배포했다. 김주성 동문(·9기, 세종문화회 관 사장)이 2006년도 연세ROTC동문회 수 석부회장에 선임됐다. 3월말 개최된 9기 전체모임을 통해 수 석부회장에 선임된 김 동문은 올 연말 정기총회를 통해 2007년도 연세ROTC 동문회를 이끌 차기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65학번으로 문과대학 철학과 를 졸업한 김 동문은 코오롱그룹 부회 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세종문화회관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김 수석부회장은 3월31일 사무국 회 의에 참석,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9기 김주성 수석부회장 선임 연세대 ROTC 동문회가 주최 하고 등산동호 회인 연알산악회(회장 12기 장충근)가 주관한「연세 ROTC 전 동문 산행대회 및 야유회」가 어린이날이자 석가탄신 일인 5월 5일 인천 앞바다에 있는 무의 도(호룡곡산, 국사봉) 및 실미도 일대 에서 약 200여명의 동문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연알산악회가 주관한 가운데 매년 한 차례씩 진행되어 온 이번 행사는 특별 히 산행을 원하는 동문은 물론 가족들 에게도 포커스를 맞춘 가운데 산행 A, B조와 실미도 C조등 다양한 그룹을 편 성, 등반과 야유회를 겸한 풍성한 행사 로 진행됐다. 이날 오전 8시반 서초구청과 일산· 목동방면에서 출발한 관광버스에 탑승 한 동문 및 가족들은 따스한 봄햇살을 맞으며 10시경 장진도 선착장에서 카페 리호에 탑승, 10시45분경 실미해수욕장 에 도착했다. 5월 바닷가의 갈매기와 바닷바람을 즐기는 가운데 등정에 오른 동문들과 가족들은 1시반경 무의도 실미해수욕 장내 청송회식당에서 조개구이와 칼국 수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담소를 나누 었다. 한편 이에 앞서 4월 7일 장충근 회장 을 비롯한 산악회 임원진 5명은 무의도 를 찾아 사전답사 활동을 펼친 가운데 산행 야유회 준비사항을 점검, 철저 한 준비를 기했다. <화보 10면> 동문 동문 산행대회 산행대회 야유회 야유회 성황 성황 포커스 함께하는 동문회, 움직이는 동문회, 젊어지는 동문회 연세ROTC동문회의 크리스천 모임인 기독인회(회장 10기 민경찬)가 주관하고 연세조찬기도회가 주최하는 제58회 연세 조찬기도회가 6월1일 오전 7시 교내 루 스채플에서 개최된다. 정창영 총장을 비 롯한 교무위원, 재단이사, 교직원 그리고 동문 등 약 3백여명이 참석하는 연세조 찬기도회는 지금까지 57회 진행됐으며 이번 6월모임은 ROTC가 처음으로 주관 하는 예배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예배 ROTC 2기인 정우현 목사(시온교회, 신과대 동창회 회장)의 설교, 강국창 문위원(3기)의 기도, 노원복 명예회장(4 기)의 성경봉독 등으로 진행된다. 기독인회, 6월 1일 오전 7시 루스채플서「연세조찬기도회」주관 ‘우리는 한마음 한가족’연세ROTC동 문회가 주최하는 한마음체육대회가 오는 6월 6일 현충일날 오전 10시 서울 방배 동 소재 서울시교육공무원연수원에서 6 백여명의 동문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 데 매머드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신록이 우거진 6월의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연수원 잔디구장에서 전개될 이 번 행사는 1천여명이 참석하는 규모로 진행될 연말 송년의 밤 행사와 함께 동 문회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는 행사로 다양한 종목의 운동 행사와 점심뷔페 그 리고 시상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 날 한마음 체육대회 행사는 개회선 언과 선수대표 선서에 이어서 축구, 족 구, 발야구, 피구등 구기종목과 줄다리기 예선에 이어 출장뷔페 점심식사 그리고 구기종목 결승과 줄다리기 결승, 계주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가족 단위의 각종 레크레이션 경 기와 축하공연, 장기자랑도 선보일 예정 이며 종목·순위별 시상과 행운권 추첨 이어질 계획이다. 이번 한마음 체육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동문회 임 원진은 5월초 준비위원회를 구성, 위원 장에 이은경 동문(15기), 총괄 행사준비 에 이근 동문(29기)을 위촉하여 사무국 임직원들과 함께 사전답사와 더불어 안 내문 발송, 기수별 참석현황 파악 등 제 반 노력을 다각도로 기울이고 있다. 한편 준비위측은 가족과 다같이 즐길 수 있는 놀이와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디 즈니 바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하여 이번 대회가 아이와 어른이 모두 하나 되는 한마음 한가족 체육행사임을 강조했다. 잔디구장서 6백여명 참석 예정 3월 20일 제1차 이사회의 개최 금년도 사업계획 승인, 활성화 방안 논의 2백여명의 동문 가족들이 참석, 대성황을 이룬 전 동문 산행대회 및 야유회 광경. 분당지회 창립모임 5월 30일 오후 7시 연세ROTC분당지회가 오는 5월30일(화) 오후 7시 서현동 소재 안집에서 창립 모임을 갖는다. 강남서초, 강동송파, 강서양천, 고양일산지회에 이어 다섯번째 지역지회로 창립되는 분당지회는 향후 분당지역의 동문 선후배들이 참석하는 지역모임 형태로 조직·운영될 예정이다. 문의·엄경식 (7기, 011-9756-4381) 일시 : 2006년 5월 30일(화요일) 오후 7시 장소 : 분당구 서현동 소재 안집(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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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ROTC

동문회보

2006 / 5월<통권제9호>

홈페이지 http://www.rotc107.or.kr | 이메일 [email protected]

발행인: 박보명| 편집인: 김병록| 발행처: 연세대학교ROTC 동문회| 발행일: 2006년5월18일

주소: 120-140 서울시서대문구신촌동산 9-1 연대동문회관4층ROTC 사무국| TEL : 02) 392-1073 | FAX : 02) 392-1173

‘‘우리는우리는 한마음한마음 한가한가족족’’

한마음체육대회개최6월 6일 방배동 소재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THE YONSEI UNIVERSITY ROTC ALUMNI NEWS LETTER

2006년도 제1차 이사회의가 3월 20일오후 7시 모교 동문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돼 금년도 동문회 조직구성에 대한 설명,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 및 토의순의로 진행됐다. 90여명의 이사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이사회의에서 박보명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바쁘신 중에도 참석해 주신 선후배 동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제하고“올 한 해는 사무국 임원진들과 각 기별 대표 및 총무그리고 이사진들이 적극 협력한 가운데한층 업그레이드된 체육대회와 송년모임을 통해 우리 107 ROTC동문회의 발전된

모습을 꼭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박 회장은 이미 결성된 4개 지역

지회 이외에도 조만간 분당지회, 강북지회, 인천지회, 등포지회 등을 결성, 각지역지회의 단합을 통한 전체 동문회의활성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하고 <연무회보> 증면발행에 대한 취지와 차후계획, 금년 예산 및 재정운 에 대해 각각보고, 이사진 전원의 만장일치 승인을받았다. 이날 이사회는 김병록 사무처장(10기)

의 사회로 국민의례와 민경찬 기독인회장(10기)의 기도로 진행됐으며 41기까지의 전 임원들이 각자 기소개를 담당했다. 사무국은 이날 이사진들에게 <연무회보> 및 <임원수첩>을 배포했다.

김주성 동문(사진·9기, 세종문화회관 사장)이 2006년도연세ROTC동문회 수석부회장에 선임됐다. 3월말 개최된 9기

전체모임을 통해 수

석부회장에 선임된 김 동문은 올 연말정기총회를 통해 2007년도 연세ROTC동문회를 이끌 차기회장으로 선임될예정이다. 65학번으로 문과대학 철학과를 졸업한 김 동문은 코오롱그룹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세종문화회관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김 수석부회장은 3월31일 사무국 회

의에 참석,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9기김주성수석부회장선임

연세대 ROTC동문회가 주최하고 등산동호

회인 연알산악회(회장 12기 장충근)가주관한「연세 ROTC 전 동문 산행대회및 야유회」가 어린이날이자 석가탄신일인 5월 5일 인천 앞바다에 있는 무의도(호룡곡산, 국사봉) 및 실미도 일대에서 약 200여명의 동문 및 가족들이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연알산악회가 주관한 가운데 매년 한

차례씩 진행되어 온 이번 행사는 특별히 산행을 원하는 동문은 물론 가족들에게도 포커스를 맞춘 가운데 산행 A,B조와 실미도 C조등 다양한 그룹을 편성, 등반과 야유회를 겸한 풍성한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오전 8시반 서초구청과 일산·목동방면에서 출발한 관광버스에 탑승한 동문 및 가족들은 따스한 봄햇살을맞으며 10시경 장진도 선착장에서 카페리호에 탑승, 10시45분경 실미해수욕장에 도착했다. 5월 바닷가의 갈매기와 바닷바람을

즐기는 가운데 등정에 오른 동문들과가족들은 1시반경 무의도 실미해수욕장내 청송회식당에서 조개구이와 칼국수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담소를 나누었다. 한편 이에 앞서 4월 7일 장충근 회장

을 비롯한 산악회 임원진 5명은 무의도를 찾아 사전답사 활동을 펼친 가운데산행 및 야유회 준비사항을 점검, 철저한 준비를 기했다. <화보 10면>

전전 동문동문 산행대회산행대회 및및 야유회야유회‘‘성황성황’’

포커스

함께하는동문회, 움직이는동문회, 젊어지는동문회

연세ROTC동문회의 크리스천 모임인기독인회(회장 10기 민경찬)가 주관하고연세조찬기도회가 주최하는 제58회 연세조찬기도회가 6월1일 오전 7시 교내 루스채플에서 개최된다. 정창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 재단이사, 교직원 그리고동문 등 약 3백여명이 참석하는 연세조

찬기도회는 지금까지 57회 진행됐으며이번 6월모임은 ROTC가 처음으로 주관하는 예배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예배는 ROTC 2기인 정우현 목사(시온교회,신과대 동창회 회장)의 설교, 강국창 자문위원(3기)의 기도, 노원복 명예회장(4기)의 성경봉독 등으로 진행된다.

기독인회, 6월1일오전7시루스채플서「연세조찬기도회」주관

‘우리는 한마음 한가족’연세ROTC동문회가 주최하는 한마음체육대회가 오는6월 6일 현충일날 오전 10시 서울 방배동 소재 서울시교육공무원연수원에서 6백여명의 동문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매머드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신록이 우거진 6월의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연수원 잔디구장에서 전개될 이번 행사는 1천여명이 참석하는 규모로진행될 연말 송년의 밤 행사와 함께 동문회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는 행사로다양한 종목의 운동 행사와 점심뷔페 그리고 시상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 날 한마음 체육대회 행사는 개회선

언과 선수대표 선서에 이어서 축구, 족구, 발야구, 피구등 구기종목과 줄다리기예선에 이어 출장뷔페 점심식사 그리고

구기종목 결승과 줄다리기 결승, 계주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가족 단위의 각종 레크레이션 경

기와 축하공연, 장기자랑도 선보일 예정이며 종목·순위별 시상과 행운권 추첨도 이어질 계획이다. 이번 한마음 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동문회 임원진은 5월초 준비위원회를 구성, 위원장에 이은경 동문(15기), 총괄 행사준비에 이근 동문(29기)을 위촉하여 사무국임직원들과 함께 사전답사와 더불어 안내문 발송, 기수별 참석현황 파악 등 제반 노력을 다각도로 기울이고 있다. 한편 준비위측은 가족과 다같이 즐길

수 있는 놀이와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디즈니 바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이번 대회가 아이와 어른이 모두하나 되는 한마음 한가족 체육행사임을강조했다.

잔디구장서6백여명참석예정

3월20일제1차이사회의개최

금년도사업계획승인, 활성화방안논의

2백여명의 동문 및 가족들이 참석, 대성황을 이룬 전 동문 산행대회 및 야유회 광경.

분당지회창립모임5월30일오후7시연세ROTC분당지회가 오는 5월30일(화) 오후 7시 서현동 소재 안집에서 창립

모임을 갖는다. 강남서초, 강동송파, 강서양천, 고양일산지회에 이어 다섯번째지역지회로 창립되는 분당지회는 향후 분당지역의 동문 선후배들이 참석하는지역모임 형태로 조직·운 될 예정이다. 문의·엄경식 (7기, 011-9756-4381)

● 일시 : 2006년 5월 30일(화요일) 오후 7시● 장소 : 분당구 서현동 소재 안집(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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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무회보 격려사 2006년 5월18일

친애하는연 세 107ROTC 동문여러분!계절의 여

왕, 신록의계절 5월을맞이하여 5천여 동문의길잡이가 되고자 새롭게태어난 연무회보를 통하

여 연세 ROTC동문 여러분을 만나게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세월의 흐름 속에서 어쩔 수 없이 인

생 60을 훌쩍 넘어선지도 몇해가 지났습니다. 사람 나이 60이 갖는 의미에대해서는 동서양이 크게 다르지 않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공자가 60세를“어떤 말도 순화해서

들을 수 있다”라는 표현을 이순(耳順)이라고 한 것은 진리에 대한 순응을 강조한 것이라 생각합니다.서양에서는 칸트가“인간이 이성을

완전히 사용하게 되는 시기는 대략 60세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그러나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그러한 말들이 호사스러운 언어로 들리는 것은 아직까지 수양이 모자라서는 물론 너무나 변화가 빠르고 또한 현세상이 각박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도 그때 그 시절 ROTC후보생때

와 같은 꿈같은 생각을 할 때가 있으며덧없는 세월을 탓해 보기도 합니다.저는 오랜 공직생활을 건설교통부 장

관직을 끝으로 마감하고 현재는 인천국제공항철도(주)의 운 책임을 맡고있습니다. 이제 내년 3월이면 1단계 공사가 완료되어 김포공항으로부터 종도 공항까지의 철도가 개통하게 됩니다. 성공적인 개통을 위하여 전임직원이 노력하고 있으며, 저 또한 인생의마지막 책무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돌이켜 보면 기쁜 날도, 슬플 날도,

괴로운 날도, 광스런 날도 있었습니다. 그때 그때마다 꿈많던 학창시절 암송하던 워즈워스 롱펠로의 시중에“Not be like dumb, not be drivencattle! Be a hero in the strife!”라는 시구를 생각했습니다.벙어리가 되지 말고, 끌려 다니는 소

떼가 되지 말고. 투쟁하는 웅이 되라는 이 시구가 나를 격려하고 힘을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최근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성어는

용행사장(用行舍藏)이라는 말입니다.

쓰임을 당할 때는 나아가서 봉사하다가 효용이 지나면 미련없이 물러나서은거하는 바로 얼마전까지의 우리네선비의 전형적인 인생여로를 압축한단어입니다.친애하는 연세 ROTC동문 여러분!꿈을 가지십시오. 최선을 다하여 매

진하십시오. 그리고 마지막 미련없이떠나십시오. 발전을 거듭하는 동문회에자부심을 느낍니다.연세 ROTCian들의 끓임없는 도전과

성공을 기원합니다.

<약력>● 인천국제공항철도(주) 대표이사● 전 한국토지공사 사장● 전 건설교통부 장관● 전 한·러시아극동협회 회장

用行舍藏

김윤기 명예회장/2기인천국제공항철도(주)

대표이사

명예회장 격려사

107ROTC동문회의 발전을 위해창의적이고,열성적으로봉사하고 있는 박보명회장과 임원단 여러분의노고에 먼저격려말 을드립니다.지역적, 세

대적, 경제적, 이념적 갈등이 증폭되어사회 전반에 걸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시기에 오늘보다 더 나은 밝고, 맑은희망찬 새 시대의 대한민국을 기원하면서 모든 분야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동문 여러분 반갑습니다.

우리가 학창시절에 배웠던, 기대하던자유민주주의 이상향과 요즘의 사회현실과는 괴리가 있음을 많이 느낍니다.현 사회 분위기가 희망찬 미래를 위

한 과도기적 몸부림이라고 하기에는이해가 안되는 요즘 세태를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우리는 현 사회의 모습을 직시하고,

방관자가 아닌 지도자로서 우리의 역할을 찾아 참여하고 걱정하고 봉사를하여야만 합니다. 우리 동문회 또한 동문간 친목도모, 모교의 발전 뿐만 아니라 나라와 사회의 발전을 위해서도 남다른 애정을 가져야 합니다.이러기 위해 동문회가 중심이 되어

변함없이 동문간 가교역할을 충실히해 줄 것을 기대하며 2006년에도 더욱

더 발전하는 모임이 되도록 모든 동문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회원의 역할을 다해 주어야 합니다.사회 여건이 난세일수록 우리 모두는

바른 길로 묵묵히 더욱 더 정진하여 법과 원칙이 통하는 합리적이고 상식이통하는 사회가 되도록 우리 모두 노력합시다.우리의 모교는 미래의 세계적 사립

대학교로서 역할을 다 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 동문회 역시 우리만을 위한 조직이라기보다는 가능하다면 모교발전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생각합니다. 더 나아가 국가의 정체성을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하여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고민을 하여야 합니다.또한 우리 연세 ROTCian은 항상 매

사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긍정적인 생활을 통해 밝은 사회를 이루는데 주역이 되었으면 합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정·가족의 고마움, 정스러운 선·후배 사랑,이웃에 대한 사랑, 모교·나라에 대한열정 등 이 모두가 우리를 감사의 마음으로 이끌고 있습니다.증면된 <연무회보>가 변함없이 동문

회 소식지로서 여러 동문간의 교량적역할과 모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자랑스러운 동문소식, 모교소식,107ROTC 홈페이지의 보완적인 역할등을 충실히 해주길 바랍니다.

<약력>● (주)동보철강 회장● 서울시 교육위원회 부의장 역임● 민주평화통일정책자문회의 상임위원● 연세대학교 동문회 상임부회장

“밝은사회이루는주역되기를”

이재근 명예회장/3기(주)동보철강 회장

명예회장 격려사

“끊임없는도전과성공을기원하며” “동문회뿐만아니라모교에도기여합시다”

경인기계 냉각탑은 에너지효율을 높여줌과 동시에

건축물의 품위를 한층 돋보이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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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이사 구제병< 5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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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무회보종 합2006년 5월18일

최근“한국 경제규모 세계 10위로 - 원高향 --- 작년GDP(국내총생산) 7930억달러로 인도 제쳐”라는 제목의 기사가 경제신문1면을 장식했다. 정부는 2020년

경에 한국 경제가 로벌 톱10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최근의 원화절상으로 인해 그 시

기가 앞당겨졌다고 설명했다. 우리 경제가 6.25전쟁의 아픔을 딛고 한 세대 만에당당히 세계 10위권의 경제 강국으로 부상하 다는 사실은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나 금년 3월 한국야구대표팀이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라식(WBC)에서 4강에 오른 사건 못지않은 쾌거이다. 그렇지만 인도와 브라질의 경제규모가 우리와 비슷하고 한국 경제의 잠재성장률이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사실에 비추어 볼 때 앞으로 10위권 유지가 쉽지만은않을 것이다. 정부는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나타내는 잠재성장율이 현재의 5% 수준에서 2010년대에는 4.3%, 2020년대에는 3.1%대로 떨어지고, 2030년대 이후에는 1%대로 추락할 것이라고 예측하 다. 이에 근거하여1인당 GDP는 2005년의 1만6천달러에서2013년경에는 3만달러로, 그리고 2020년전후에는 5만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 다. 그러나 한국 경제의 내면을 들여다보

면 이러한 낙관적 견해를 그대로 수용하기 어렵게 만드는 몇 가지 내적, 외적 장애 요인들이 도사리고 있다. 첫째, 내수경기가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가운데 원화 값 인상으로 인해 수출경쟁력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수출의 경제

성장기여도는 2004년에는 93%, 2005년에는 69%에 달했다. 그러나 금년 들어 경상수지 적자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달러당 원화 값이 920원대가 되면 수출을 포기해야 할 기업들이 속출할 것이라는 경고음이 들려오고 있어 국제수지방어에 비상이 걸렸다. 둘째, 작년 한 해 동안 한국 경제는 에

너지 수입을 위해 667억달러를 지불하는데 이는 연간 총수입의 4분의 1에 해당하며 자동차,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등3대 수출품목의 무역흑자액과 맞먹는 액수이다. 금년에도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배럴당 70달러를 넘어섰고,우리나라 수입원유의 주종을 이루는 중동산 두바이유는 배럴당 67달러로 급등하 다. 그럼에도 정부는 고유가 대책을포기하 거나 기존에 준비하 던 비상대응책 집행을 실기(失機)한 듯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어 유가 상승의 부담을 고스란히 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셋째, 우리나라의 노동비용 증가율은

세계최고 수준으로 지난 14년간 3배로증가하 다. 그 결과 대만이나 홍콩에 비해 임금이 두 배나 높은 수준이 되어 기업들은 국내 고용을 줄이고 해외로 공장을 이전하고 있다. 이렇게 노동비용은 세

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한 반면노동생산성을 나타내는 시간당 평균 생산액은 우리나라가 19.4달러로 미국의48.2달러, 일본의 35.8달러에 비해 크게낮은 수준이다. 앞으로 고령화, 저출산으로 인한 노동인구 감소를 만회하고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노동생산성 증가에 기대할 수밖에 없는데 최근 수년간 국내투자가 활발하지 못했기때문에 노동생산성 증가율 둔화가 심화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넷째, 국가채무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

다. 지난 해 우리나라의 국가채무(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갚아야 하는 빚)는 248

조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30.7%에달했다. 국민 1인당 516만원의 빚을 지고있는 셈이다. OECD 30개 회원국의 GDP대비 국가채무비율이 평균 79.6%인 것에비해 볼 때 우리나라의 국가채무 규모가문제 될 것 없다는 견해도 있다. 그러나정작 문제는 2002년 133조6천억원이던나라 빚이 3년 사이에 무려 114조원이나증가하 다는데 있다. 앞으로 고령화, 통일준비, 사회안전망 확충 관련 비용 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불요불급한 정부지출을 줄여 재정건전화를 유지해야 할 때이다. 다섯째, 국내총생산 규모에 걸맞지 않

게 우리나라 국민의 삶의 질은 OECD 국가 중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한국 국민은 OECD 국가 중 가장 긴 근로시간을유지하고 있고, OECD 평균의 4배에 이르는 사교육비를 지출하고 있는 반면, 건강관련 지출과 문화?여가비 지출은 최하위권이고 자동차 사고율은 29개국 중 2위를 차지하 다. 이와 함께 수도권의 교통정체와 대기오염은 극심하여 쾌적한 삶과는 거리가 먼 상태에서 생활하고 있다. 정부는 양극화 해소를 최우선 당면 과

제로 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양극화문제는 개발도상국이나 선진국 할 것 없이 모든 국가들이 해결해야 할 중요한문제임에는 틀림이 없다. 우리나라의 양극화 문제는 주로 빈부

격차의 문제이며 이 문제는 분배의 개선보다 경기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풀어

야 한다. 우리나라의소득불평등 정도는 스웨덴이나 일본, 호주등에 비해서는 높지

만, 미국, 국, 태국, 싱가포르와 같은나라들에 비해서는 낮아 특별히 심각한상태는 아니다. 그동안 정부는 빈부격차와 양극화 현상을 지나치게 부각시킨 측면이 없지 않다. 현재 한국 경제가 처한 내외적 환경이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정부는 한가롭게 파이를 나눌 생각만 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다. 경제의 규모를 지속적으로 키우는 것이 어렵지, 있는 것 나누어 먹는 것은 누구나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지금이라도정부가 현실을 직시하고 경제 살리기에매진하기를 바란다.

한국경제의 明暗

신의순교수/10기<연세대 / 경제학과>

지금이라도경제살리기에매진하길

기대표·총무모임4월27일, 30여명참석

연대ROTC동문회의 각 기별 대표및 총무단 모임이 4월 27일 서초구중식당 푸하오에서 사무국 임원진을포함해 모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진행됐다. 이날 인사말에서 박보명 회장은

“바쁜 중에도 불구하고 각 기모임을대표해 임원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고“1/4분기에도 고생을 많이 했지만 앞으로도 더욱 힘을써 우리 연세ROTC동문회가 발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산우회 장충근 회장(12기)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모임은 산행대회에대한 보고와 더불어 각 기별대표의소개와 다짐 그리고 ROTC동문회의발전을 위한 의견을 듣는 유익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 사무국은 오는

12월 20일 삼성동 소재 인터콘티넨탈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1천여명이참석하는 송년모임을 갖기로 확정했다고 밝히고 분당, 강북, 등포, 인천지역지회의 창립추진(2~3분기),연무회보 발간(5월), 연세조찬기도회(6월1일, ROTC기독인회 주최) 등을각각 보고했다.

원주학군단건물봉헌식

연세대학교 ROTC 원주캠퍼스 학군단건물 봉헌식이 5월 16일 오후 2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석태 명예회장,박보명 회장 등 ROTC 동문회 임원진이 참석했다.

연무논단

연세 ROTC 동문회 <연무회보> 증보판 발행을 축하합니다

연세 ROTC 7기일동

축 축

회장 장세강 (주)동방시스템 부사장

총무 이재 홈플러스공인중개사 대표

Page 4: [제9호] 2006. 5월호

4 연무회보 기별·회원소식 2006년 5월18일

3월 17일 금요일 일주일의 직장근무를 마감하고 이틀간의 휴가가 앞에 놓여 있기에 편안한 마음으로 교대역 인근의 가마솥 한식당에서 즐거운 동기모임을 가졌다.지난 번 임원모임에서 결의한 동기회

회칙의 초안을 정리하고 복사하고 묶음을 만들어 급히 차를 몰아 가마솥에도착하니 약속시간이 지나 많은 동기들이 도착하 고 박보명 연세ROTC동문회 회장과 김병록 사무처장께서 자리를 해주셔서 술이 몇 순배를 돌고있었다.자료준비하는 것이 있었지만 총무인

내가 늦게 도착하니 송구스러움이 앞섰다. 그래도 다들 사정을 이해해 주는동기들이 고맙다. 김성희 회장의 인사와 박보명 회장 및 김병록 사무처장의격려 및 건배제의가 있었다. 기별 동창회의 활성화를 위해 바쁘신 중에 시간을 할애하여 격려해 주시니 너무나 감사할 따름이다. 김성희 회장이 동기 회칙안에 대한

설명 후 동기들의 만장일치의 박수로

회칙을 통과시키고 오랜만에 나온 한병호동기(농협중앙회)가 공석인 감사에 추대되었다. 항상 그렇듯이 몇순배의 술잔이 돌면서 폭소가 터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옆방에서 모임행사를 갖고 있던 27기

동기회 모임으로 박보명 회장께서 자리를 옮기셨다. 전에 옆방의 27기 후배에게 디지털카메라를 빌려와서 박 회장과의 사진 한 컷트 촬 은 물론이다.동기모임의 회식비와 27기의 회식비를박보명회장께서 협찬을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다. 그래서 참석한 동기들로부터 받은 회비와 추가 각츌금으로금일 모친상을 당한 이강승 동기(동의대학교 교수)의 조의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1차를 파한 후 인근의 카페에 들러

맥주를 친구 삼고 푸근한 동기들을 안주삼아 푸근한 한때를 보냈다. 다음 있을 모임에서는 동기들이 한사람씩 더데리고 나오기로 작정하면서 가족품으로 발길을 돌렸다.

총무 정병규

◇오풍 동문(3기, 고려개발/주 대표이사)이 5월 10일임피리얼 펠리스호텔에서2006년도 대한민국 ROTC리더스클럽 제7대 회장에 취임

했다.

◇구제병 동문(5기, 주/경인기계 사장)은 5월 2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8회「한국냉동·공조설비기자재전」에서기계산업 분야의 우수경

자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구동문은 고품질의 냉각탑을 개발, 냉동공조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이종수 동문(11기, 현대건설(주) 부사장)이 3월 30일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선임됐다.

◇장충근 동문(12기, (주)자윤기계 대표이사)이 대한민국 ROTC 중앙회 운 분과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임명되었다.

◇홍성원 동문(12기 현대홈쇼핑 사장)이 3월 15일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철탑훈장을 수상하 다.

◇김 로 동문(16기, 와이메드(주) 대표이사)이 5월 31일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신길·대림지역 시의원에출마한다.

◇김 진 동문(17기, 한독약품 회장)이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승진했다.

◇길문종 동문(21기, 메디아나전자 회장)이 지난 3월(주)나노엘씨디를 인수했다.길동문은 작년부터 연세대총동문회 상임부회장을 맡

고 있기도 하다.

◇김덕배 동문(24기, (주)삼정 에이엔씨전무)이 5월 31일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서초지역 시의원에 출마한다. 개소식은 5월 10일 2시.

◇김형근 동문(26기, 주/우TNG 대표)이 2006년 3월15일(수) 제 33회 상공의날에 산업자원부 장관으로부터표창장을 받았다.

◆하 재 동문(26기, 중령,화학과)이 5월 13일 경기도연천군 소재 ○○부대 대대장으로 취임했다.

2월 21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19층 도원에서 22기 한상학, 25기 장성욱, 27기채경채, 28기 김명섭, 33기 고태호 5명이 모여서 조촐한 모임을 가졌다. 이날모임은 여의도에 직장을 두고 있는 선후배간에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점심모임으로 12시부터 2시경까지 진행되었다. 22기 한상학 선배님이 점심식사비를 찬조하셨다. 이후에도 여의도, 등포 지역에 계시는 선후배들이 종종 모여서 친목을 다졌으면 좋겠다.

화제/여의도에직장두고있는선후배간조촐한모임가져

모임후기

맥주를친구삼고동기소식들을안주삼아23기3월월례모임/ 박보명회장등 참석

◆ 회원동정 ◆

1984년 겨울, 봄의 기운이 채 오기도전에 학군사관후보생 입단훈련 통보를받고 교련복 차림으로 학군단 연병장에서면서 ROTC와의 숙명적 인연이 시작되었다.1986년 6월 초군반을 수료하고 청량리

에서 기차로 춘천까지 이동한 후 배를타고 인제 가면 언제 오나 하는 유명한12사단으로 배치 받고 소양강 선착장까지 가는데 평소 설악산 등산이나 여행으로 인해 원통이 익숙한 곳이었지만 막상군 생활 초임시절을 이곳에서 시작한다고 하니 착잡한 마음이었다.도착 직후 선배 인솔장교들에 의해 소

양강가를 따블빽 메고 구보하는 추억도갖게 되었다. 사단휴양소에 도착 후 오리엔테이션 중임에도 야밤에 원통으로탈출하여 동기들과 추억거리를 만들면

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으나 운명의 시간이다가오고 있었다. 수색대대장이 2명의 소대장을 뽑으려고 왔는데 지원자가 없었고 나는 당연히 화기중대로 가는줄 알고 잡담 중이었다.그 순간 학군 24기는용기 없는 놈들만 왔구

만 하는 소리가 귀청을 울렸고 울컥하는마음에 그만 손을 번쩍 들고 공격적으로질문을 했다. 81 리도 수색대대 가도됩니까? 그럼. 그 순간 앞에 앉았던 우직한 동기를 발로 차며 손들라고 윽박질러 결국 우리 두 명이 당당하게(?) 선발되었다. 아! 첫날부터 땀나게 뛰어서 부대에

도착한 순간 화나 TV에서만 보아왔던즉각조치 교장이 서울운동장 2배만 한게 있질 않나, 덩치 큰 병사들은 시커멓

게 타서 눈만 부리부리한 것이 꼭 못올데를 온 것만 같았다. 이럴 줄 알았다면어떻게 해서든지 특전사나 갈 걸 하는후회가 들 무렵 시간은 기다려주질 않았다. 수색 3중대 2소대 하리케인 소대장,

군 생활 첫 보직이었다. 첫 날부터 연일선배님의 술 신고식으로 비몽사몽의 시간을 보내자마자 유격훈련이 기다리고있었다. 술과 땀 냄새가 3일간이나 빠지지 않았지만 내가 이겨내지 못하면 견장을 떼게 되고 학군출신의 망신이다 하는생각에 10킬로 구보와 군장구보 등 엄청난 강도의 유격훈련을 조교들보다 앞장서서 시범을 보 다. 결국 지독한 신고식을 치룬 결과 소대원들도 동화되고 간부들도 웃긴 놈 왔다는 평가 속에 신나는 소대장, 화끈한 소대장, 유능한 소대장으로 인정받기 시작했고 군, 군단에서실시하는 각종 특수훈련 교육을 정신없이 받아야만 했다. 그 결과 특공무술, 헬기레펠, 산악 레펠, 대테러, 대간첩 시범소대장등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 고DMZ 수색정찰, 매복 최다작전기록도 함께 보유하게 되었다. 대한민국 동측 기

준봉 향로봉에서 설악산, 대암산에서 3번의 천리행군과 100킬로 기록측정 행군 ,250킬로 동계 행군은참으로 힘들 었 지 만극기를 체험할 수 있었던 시기

고 나를 따라준 나의 소대원들, 2명의전령들 그리고 격려해주신 선후배 여러분들의 덕으로 무사히 소대장 시절을 보낼 수 있었다. 사람 잘 만나야 인생이복된다는 말 을 깨닫는 시기 다. 임관 20주년을 맞은 올해 새삼스럽게

1986년 소대장 시절이 가장 그립고 눈길가는 대로 웃고 울었던 나의 전우들, 소대원들이 생각 나서 앨범을 다시 열어본다.

♠♠ 나의나의소대장소대장시절시절 ♠♠

김덕배/ 24기(주)삼정에이엔씨

전무

웃고울었던나의전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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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무회보기별·회원소식2006년 5월18일

● 27기 모임지난 3월 17일 서초동 가마촌에서 연대ROTC27기 모임이

있었다.총 15명의 27기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8기 박보명 회장께서

후배 격려차 참석하시어 전액 찬조해 주셨고, 11기 김용한 강남서초지회 회장께서 후배들을 격려해 주시며 금일봉을 주셨다. 또한 10기 김병록 사무처장과 18기 황선 사무차장께서도 격려해 주시기위해 참석해 주셨다.2차 모임은 분위기 좋은 lily lee까페에서 맥주를 했으며 궁

대경 동기가 찬조를 하 다. 연대ROTC 발전을 위한 대화가있었고 동문간에 훈훈한 정이 오가는 시간을 가졌다.마지막으로 서초동 4거리에서 아카라카를 외치며 상호경례

로 연대ROTC 27기 3월모임 끝을 마쳤다. 오랜만의 동기모임에 시간을 내어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음 번에도참석 못한 동기들의 적극 참석 바란다. <정기모임 안내> 일시 : 홀수월 2째주 금요일(오후 7시 30분) 장소 : 교대역 부근 혹은 기타 장소

● 22기 모임지난 4월 20일(목) 오후 7시 논현동에 위치한 바다 큰시장

에서 22기 월례모임이 있었다. 이번 모임에는 약 15명이 참석하 으며 다음 모임은 야외

에서 가질 예정이다.

● 12기 모임3월 16일 점봉사 산나물집에서 열린 12기 모임엔 미국에서

온 박종수 동기를 포함하여 12명의 동기들이 참석했다. 4월20일 모임에는 청주에서 올라 온 김광희 동기를 포함하여 7명의 동기들이 참석했다.<5월모임 안내>일시 : 5월 25일 (목)19 :00스폰서 : 최인환(녹십자 EM 대표이사)회비 : 연회비 2만원 임원분담금 20만원

5기모임/ 연오회고군산열도, 화계장터찾아

국내 문화 탐방으로 지난 3월 1일 63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고군산열도를 다녀오고 나서, 4월8일은 봄따라 섬진강 따라화계장터를 다녀왔다. 섬진강을 차로 휘익 달리다가도‘여기

다’싶으면 바로 내린다. 강물 따라 산책할 수 있는 벚꽃 뚝길

마치 함박눈이 내린 흰 꽃동산을 그냥지나치기가 싫다.어디 명물이 봄, 벚꽃 뿐이랴. 뱃사공

없이 수 백년 동안 강을 넘은 줄 나룻배,미로 탐험하듯 99칸 조선양반집 구경도잊을수 없다. 그뿐인가. 재첩 정식상 또한 임금님 수라상이 부럽지 않다. 재첩국빼고 반찬만 20가지가 나온다. 재첩회, 삼합, 굴 등 재첩보다 몸 값비

싼 반찬 뿐만 아니라, 재첩파전과 각종나물무침도 깔끔하다. 손톱만한 재첩을넣고 끓인 후 부추를 송송 썰어 넣은 재첩국의 시원한 맛을 어찌 잊으랴.

5기 권정택

문화탐방

27기 모임에 참석한 동문들이 음식을 나누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기별소식 ◆

결혼을축하드립니다

◇양봉집 동문(5기, 자문위원, 주/다산컨설턴트)의 차남 남석군의 결혼예식이3월 25일 캐피탈호텔에서 진행됐다.◇한청 동문(37기, Leaders Association사 시니어 컨설턴트)의 결혼예식이 4월22일 역삼동 GS타워 1층 아모리스홀에서 거행됐다.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서태열 동문(28기) 부친상빈소 : 전남 여수성심병원 3호실발인 : 3월 20일 오전 10시◇정연규 동문(14기)모친상빈소 : 대전역앞 성모병원발인 : 3월 21일◇김 진 동문(16기) 모친상빈소 : 보라매병원 안실 2호발인 : 3월 23일 오전 8시

◇김홍주 동문(21기) 부친상빈소 : 수원 성빈센트병원발인 : 3월 23일◇주명관 동문(17기) 부친상빈소 : 신촌세브란스병원 안실 1호실발인 : 3월 28일 오전 10시◇백운필 동문(18기) 빙부상빈소 : 부산 조은강안병원 안실발인 : 3월 31일◇이봉호 동문(20기)부친상빈소 : 일산병원 안실 8호

발인 : 4월 1일◇박보명 동문(8기, 회장) 모친상빈소 : 현대아산병원 안실 31호발인 : 4월 4일◇정권홍 동문(18기, 캐나다 토론토)빈소 : 김포 우리병원 안실 5호발인 : 4월 13일◇조수익 동문(7기) 모친상빈소 : 안암병원 장례식장 301호발인 : 4월 15일 오전 7시

◆ 경조사 ◆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4년전인 2002년 6월한참 월드컵 열기가뜨거울 때 처음 몽골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같은 교회에 출석하는 장로님한 분이 몽골에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말에 따라 함께 관

광차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저는 그 곳 몽골의 어려운 환경에서 정말 수고하고 계시던 한국 선교사들의모습을 보고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특히 한국의 연세대와 같이 몽골에서

도 연세대와 같은 좋은 선교목적의 우수대학을 만들어 보겠다는 교수 선교사들의 말에 감동을 받았고 저도 함께 동

참할 것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짧게는1년, 길게는 3년을 몽골에 선교사로 생활하기로 결심하고 한국에 다시 나와대신교단의 평촌새중앙교회에서 전문인선교사로 파송을 받고서 아내와 같이가방 몇 개를 들고 몽골 땅을 밟을 때는어떻게 살아갈까, 정말 두렵기도 했고한편으론 외국생활이 신기하기도 했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대학교에서 3개의과목을 맡아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몽골어를 배우랴, 강의하랴, 교회 선교활동하랴 정말 바빴지만 보람있는 시간을보낼 수가 있었습니다.몽골은 겨울이 6개월이고 나머지 봄,

여름, 가을이 6개월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학생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교통비와 점심값이 없어 힘들게 생활합니다.한 학기에 20만원 정도 하는 등록금을

못내 포기하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공부 잘 하는 학생들을 키우기 위해서 25% 정도의 학생에게 장학금 혜택을주며 공부시키고 있고 우수학생은 한국에 교환학생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연세대 전기과 54학번 출신인 총장님을 비롯해 5명의 연세대 출신 교수가 있는저희 몽골 휴레정보통신대학교는 금년6월에 첫 졸업생을 탄생시키게 됩니다.9월에는 6개학과 재학생수가 1000명이넘는 몽골에서는 최고 우수 사립대학으로 자리잡게 됩니다.저는 지난 3월부터 한국에서 지방자치

단체장 선거출마를 준비해 보았습니다.그러나 그간 한국을 너무 오래 떠나 있었고 한국이 변해 있는 것만큼 저 또한많이 변해 있었습니다. 선교사로 생할하던 사람이 현실정치에 적응하기가 너무힘들었고 그래서 결국 그 길을 포기하고 말았습니다.4년전부터 지금까지 몽골이라는 곳은

나의 깊고 푸른 초장이었습니다. 한국에

있다가 갈 때는 고향과도 같았고 다른어느 때 보다도 그곳에서의 생활이 행복했던 기간이었습니다. 이제 다시 그곳으로 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좀 더 준비를 해서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총회신학연구원에 입학하여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정말 모든 것을다 내려 놓고 하나님 일만 하다가 세상을 마치기로 결심하 습니다. 몽골에 있는 동안 1백여명의 학생들을 전도했고못난 저를 따르던 제자들의 얼굴은 지금도 눈에 아른거립니다. 그들 제자 모두들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 확장사업에 열심히 함께 일 하다가 천국에서 다시 만날 수 있게 되는 것이 소망이 되었습니다. [email protected]

김형동/ 14기

몽골 선교사

동문 기고

“몽골을위해헌신합니다”

<약력> 연세대 금속과 72학번연세대 경 대학원 80학번연세대 행정대학원 89학번인천광역시 의회의원 95년~9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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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연무회보 인터뷰 2006년 5월18일

동국전자는 냉장고, 세탁기, 전기밥솥등 각종 전자기기의 SENSOR 및 HEATER류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국내 최고의 기업이다. 중국과 멕시코에 현지법인을 설립하여 로벌 경 을 이끄는 강국창 회장(3기)을 만났다. 인천시 남구 학익동에자리 잡은 동국전자(주)의 본사 사옥은최고의 기술과 1,000여명의 직원을 두고있는 기업답지 않게 수수하 다. 그 흔한 안락한 소파 하나 없는 회장 집무실과 작업복 차림의 강회장은 겉치레보다는 내실을 중요시 하는 기업이란 느낌을갖게 하 다. 인터뷰를 잘 안하시는 분이지만 특별히 ROTC 후배들을 위해 시간을 내주셨고, 경 수업을 받고 있는외아들 강신우 실장이 배석한 가운데 강국창 회장의 회사소개를 시작으로 경철학과 근황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HEATER류분야의최고기술력보유

회사는 크게 전자계열, 수산업계열, 요식업, 유통업, 그리고 레저/관광을 담당하는 회사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전자계열은 1983년 3월 동국전자(주)를

시작으로 가나안전자정 (주), 성신하이텍(주), 위해원창전자유한공사(중국),DK-MEX SA.CO(멕시코)의 법인이 있다.이들 법인은 냉장고용 GASKET과HEATER, 전기밥솥의 보온용 HEATER,비데(BIDET)의 SEAT HEATER, DRYER용 MICA HEATER 냉온수기, 전기후라이팬 등 고온을 필요로 하는 SHEATHHEATER, GLASS HEATER 등 각종HEATER류를 비롯하여 전기밥솥용 온도조절기(T.R.S), FLOAT SENSOR(수위감지센서), 세탁기에 들어가는 BUBBLEPUMP(기포발생기)에 이르는 각종 스위치 계열의 제품과 Sub-Assembly를 LG, 삼성, 대우, 웅진, 삼홍사, 대림통상, 로얄TOTO, NOVITA 등 국내 업체와 SANYO,INAX, HITACHI, FUJITSU, TOSHIBA,SHARP 등의 일본 업체를 비롯한 전 세계 유명업체에 공급하고 있는 국내ㆍ외에서 그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회사이다. 아울러 수산계열의 가나안수산과(주)동국수산, 요식업계열의 위미바닷가회와초밥과 히라메, 유통계열의 싱싱선어회, 레저/관광 계열의 (주)동국개발 까지 총 10개의 계열회사와 학익동 본사공장을 포함하여 학익동 제2공장, 남동1,2공장, 광주공장, 창원공장, 중국공장, 멕시코공장, 제주 1,2양식장, 골프장예정지를 거느린 그룹사이다.

실패를주신하나님께감사

1965년에 임관하여 1967년에 소위로 전역한 강 회장은 취업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만큼 어려웠던 시절, 그 당시 유망한대기업이 던 동신화학(주)에 입사하여냉장고, TV, 선풍기 등을 국산화하는데

힘썼다. 일본에 가서 직접 기술을 배우고그 기술을 국내에 전파하려고 노력했지만, 그 당시 제품을 개발할 만한 업체들이 없어 직접 기술개발을 하기도 했다.동남샤프 기술부장으로 옮길 무렵에서야비로소 삼성과 금성사(현재LG), 대한전선 같은 대기업이 생겼다 하니실로 우리나라가전제품 생산의 원조라 아니할 수 없다. 기술부장과 개발부장을 끝으로사업을 시작한강 회장은 수입부품들의 국산화 사업에 주력하여 2년만에부천에 3,000여평의 공장을 세우는 큰 기업을이룰 수 있었다.새마을 운동

이 활발하던 때에는 성공사례강사로 ROTC전역식 등에서 강연을 하기도 했다. 5공 시절, 국회의원출마권유를 받고 지역관리를 하기위해몇 달동안 회사를 비운 사이 직원들이금융사고를 일으켜 잘 나가던 회사가 82년에 도산을 했다. 성공했던 기업인의 실패는 자살까지도 생각할 만큼 힘들었다.기독교 학교인 연세대학교를 졸업했지만그때까지 신앙이 없었던 강회장은 교회로 인도되었고 교회와 금식기도원에서

받은 믿음과 용기로 새로운 삶을 시작할수 있게 되었다. 다시 용기를 얻어 시작한 사업은 하나님의 도움으로 현재까지계속 발전하고 있다. 지금 회사에는 고급소파나 팔걸이가 있는 의자는 없어도 매월 전 직원이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릴 수있는 예배실은 모든 공장이 갖추고 있다.지금은 실패를 통하여 교만해진 자신을구원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고기를잘키우는방법은정성과관찰

평생 제조업에 종사한 강 회장이 수산계열의 가나안수산, (주)동국수산을 경하고, 위미바닷가 회와초밥, 히라메와 같은 일종의 요식업을 한다는 말은“한 우물을 파라”라는 옛 어른들 말 에 비추어 볼 때 좀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제조업은 참으로 힘듭니다. 어떨 때면내가 왜 이 어려운 일을 하고 있나 라는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이제 환갑이 넘어부인과 함께 제주도에서 가끔 골프나 치

면서 여가 생활을 하며 쉬려고 했습니다.그러나 직원들은 열심히 일하는데 회장은 제주도에 놀러나 다니는 것이 별로좋아 보이지 않을 것 같아서 제주도에일거리를 만들고 일과 휴식을 함께 하려고 생각했습니다.”강 회장이 알아본 제주도에서 일이 될

만한 사업은 감귤농사, 야자수 같은 열대나무 수목사업, 그리고 양식업인데 감귤

은 공급과잉으로 사양산업이고 열대나무는자라는 시간이너무 많이 걸리고 하여 시작한 것이 양식업이 다.남제주에 속한남원읍 위미항은 태풍이 불때 배들의 피신처이기도 할만큼 태풍으로부터 안전한곳으로 일조량도 충분하여양식업으로는최적의 자연조건을 갖춘 곳이다. 강 회장은 100여개의수조에 350M

심해수를 끌어와 고기가 잘 자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광어 50-60만마리를 기르기 시작했고, 최고의 시설을갖춘 이 양어장은 수년동안 정부로부터친환경업체로 지정되고 있다.“고기를 잘 키우는 데는 큰 노하우가있지는 않습니다. 배가 고픈지, 어디가아픈지, 관심을 기울이고 잘 보살피는 정성이야말로 고기를 잘 키우는 방법입니

다.”이렇게 키워진 활어들의 절반은 일본으로 수출되고 절반은 국내용으로 판매되고 있다. 강 회장은 선어회를 가정에서 즐길 수

있도록 아침에 잡은 회를 비행기로 배송해주어 저녁이면 식탁에 올릴 수 있도록하는 방법을 고안해 내었다. 생선이 최고의 상태에 있을 때 잡아 진공팩에 넣어냉장숙성되도록 포장하여 가정으로 배송한다. 제주현지에서, 또한 가정에서 선어회를 맛본 사람들은 그 맛의 단백함에적잖이 놀란다고 한다.

One Stop Family Leisure Town

60대 중반의 강 회장은 지칠 줄 모르는왕성한 활동력으로 다음 달 제주도 남제주군에 멤버쉽 골프장과 종합 레저 타운착공을 앞두고 있다. 남제주의 땅은 매우비옥하여 감귤농사가 잘 되던 땅으로 예부터 지주들이 많이 살던 곳이었다. 그로인해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의필요성을 느끼지 않았으나, 상대적으로

이용가치가 없는 척박한 서쪽지역부터개발되었는데, 그곳이 지금의 거의 모든골프장이 있는 서부산업도로지역과 중문단지이다. 그러나 사양길을 걷는 감귤농사로 인해 일감이 줄은 이곳 주민들이타 지역으로 일을 나가게 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젊은 지도자들이 강 회장을찾아와 감귤농사를 대체 할 수 있는 골프장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한 것이 레저사업의 시작이 되었다. 스프링데일 골프&리조트는 60만평 규

모의 대규모 종합레저 단지로 세계적인골프 디자이너와 종합레저 설계사가 그려낸 18홀 골프코스와 13,000평 규모의클럽하우스, 150실의 콘도, 워터파크, 온천, 실내체육관을 갖춘 국내 최고의 종합레저 타운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제주도의 겨울은 차고 강한 북서풍이

불어 골프 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스프링데일은 남제주 한라산 뒤편에위치하여 차갑고 센 북서풍은 한라산이막아주고 더운 여름에는 반대로 바다로부터 남동풍이 불어와 시원함을 더해주는 지형이다. 코스설계는‘이스트밸리’를설계한 Gary. R. Baird가 맡았으며 전 코스에서 바다를 볼 수 있게 설계하 고,약 3,000평의 워터파크는‘캐러비안베이’를 설계한 Whitewater社(사), 건축은 갤러리아백화점을 리모델링한 R.A.C에서맡았다. “제주도에는 세계적으로 100대 골프클럽에 들어가는 곳이 두 곳 있습니다. 그러나 종합레저 시설을 갖춘 골프클럽은하나도 없습니다. 아마도 세계적으로도드물 것입니다. 제주도에 오면 꼭 들려서즐길 수 있고 한 곳에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복합 레저시설을 만들 예정입니다. 제주도 명물이 될 것입니다.”

일을좋아하고, 노력하면돈은따라온다

“돈을 벌려고 사업을 하는 것 보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성취하려는 노력을하면 돈은 따라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나는 남들이 잘 못하는 것에 관심을 두었고 새로운 것을 하려는 노력을 했습니다. 나는 업 능력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팔러가는 물건보다 사러오는 물건을만들려고 노력하 습니다. 요즘같이 중국의 저가 공세에서 살아 남기위해서는남들이 10명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우리는 5명이 할 수 있도록 개혁하여야만 합니다. 우리 회사는 전국 각지에 회사와공장이 흩어져 있고 중국과 멕시코에 해외공장이 있지만 한눈에 회사의 전반을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그룹웨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므로 관리인원이 몇명 되지 않습니다.”회사일과 여러 모임의 중책을 맡고 있

어 분주한 나날을 보내는 강 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필요한 곳마다 부름에 마다않고 봉사하여 후배들에게 좋은 모범을보이는 분이다. 특히 이번 연세대학교의송도캠퍼스 발표와 더불어 올해 연세대학교 동문회 인천지회 회장직을 맡으셨다. 최근에는 취임식 때 고대동문회장으로부터 제안 받은‘인천지역 연고전’에대비하여 인천지역 연세동문회 골프대회(5월18일)를 준비하고 계셨다.“내가 반드시 너를 복주고 복주며 너를 번성케 하고 번성케 하리라”- 히브리서 6장 14절 ·이승복 편집위원

““고객이고객이사러사러오는오는물건을물건을만들어라만들어라””제주도에국내최대규모의골프장리조트건설추진

동국전동국전자자 ((주주)) 강국창회장(3기)

만나고싶었습니다

60만평종합레저단지‘스프링데일골프& 리조트’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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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무회보우리 기 자랑2006년 5월18일

많은 난관과 시련을 슬기롭게 대처하며 이를 극복해 나갔던 연세대학교의 예지와 저력을 보인 70년대 중반을 학창시절로 보낸 15기. 1973년 연세대학교의 정문 봉헌이 있던 해 새내기로 입학하여장발단속, 통기타와 생맥주로 대표되던1학년을 보냈습니다. 1974년 서울지하철의 개통과 문 세광

대통령 저격사건. 그리고 연고전 이후 격렬해진 학내 데모를 보면서 당시 교련시간의 강화로 사병으로 복무하면 수 개월씩의 군복무 단축혜택이 있었음에도 예비 15기들은 호국의 간성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ROTC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1975년 4월 월남의 패망, 중동전쟁 열

기 고조, 학생시위가 격렬해짐에 따라 반복되는 휴교와 총장님의 이취임, 학도호국단의 부활 등 국내외적으로 조용할 수없었던 1년차 시절을 데모대열과는 정반대로 조국의 간성이 되기 위한 후보생으로서의 수업을 위하여 학군단으로 향하던 것입니다. 1976년 옛 야구장이 중앙도서관 신축

부지로 확정(5월 신축공사에 들어가1979년에 완공)됨에 따라 종래의 럭비장에 야구장이 새로 마련되고, 졸업논문제가 실시되어 졸업준비에 여념이 없었던2년차를 보내고 1977년 학군15기로 137명이 임관하 습니다. 후보생 시절 1년차 병 훈련을 충북 증평에서 받았을 때그 해 예년에 보기 드문 폭염으로 일생흘릴 땀을 한달 동안 다 흘려버린 것 같았던 것과 2년차 시절 경북 안동에서 지독한 가뭄으로 인한 상수원 고갈로 저수지의 물고기 비린내 나는 샤워장의 기억이 이제는 아련한 옛날의 추억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임관후 각자 병과학교에서 초급반교육

을 마치고 임지에 부임하여 2년간의 군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1979년6월 소집해제로 사회에 첫발을 내 딛게 되었습니다.

14기 선배님들은 경기가 좋아서 직장을여러 군데 놓고 제일 좋은 조건을 골라취직하 다고 하 는데 15기 동기들은나빠진 경기를 피부로 느끼며 어렵사리직장생활을 시작하 습니다. 군에서는 초급장교로서 간부의 대열에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하 지만, 소집해제 이후 사회 초년생(군으로 보면 이등병)으로서의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하

지만, 장교출신은 어디가 달라도 다르다는 칭찬을 들으며 고달픈 직장생활을 이겨나갈 수 있었습니다. 1980년대의 대한민국 경제부흥의 주역

으로서 물불 안 가리고 불철주야 뛰었던젊은 시절의 패기와 열정은 후보생 시절과 초급장교로서의 군복무에서 체득한ROTCian으로서의 자긍심이 초석이었다고생각합니다. 신입사원 시절의 선후배간

의 위계질서는 군을 방불케 할 정도로엄했었지만, 과장, 차장, 부장이 되면서부하 직원들이 예전 같지 않다는 느낌을느낌만이 아닌 현실로 받아들이며, 고급간부시절 국가 부도위기까지 가는 상황을 경험하면서 이제 정년을 앞두고 아니면 이미 뒤로 한발 물러나 있는 자신들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어려운상황 속에서도 연세 ROTCian의 긍지와자부심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연세인으로서의 명예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몇 년전 연세대학교 ROTC 동문회가

활성화되면서 시작한 동문가족모임 행사등에서 15기가 참여율 1위를 고수해 나갈 수 있었던 것은 전임 회장단의 수고가 많았습니다. 특히 동기 음악모임(부부합창단)을 조

직(단장 : 박동원 LG산전 전무, 음악감독 : 최승재 씨티은행 지점장)하여 활발하게 활동(매월 1회 합창모임 개최)함으로서 동기들의 친목과 동기회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바가 매우 크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현재 15기 동기회는 회장 장근한 동문

(우래옥 사장)과 부회장 한상일 동문(한국후테로시스템 전무), 총무 임 규동문(대흥문화인쇄 대표)이 2006년 회장단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동기회에서는 주요사업으로 최신 동기

주소록 확인(2/4분기 완료예정) , 지방동기 방문, 과대표 모임, 임관 30주년 행사계획 수립 및 준비위원 선출, 경조사, 승진, 전 동기 화환 보내기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내년도 15기 임관 30주년행사를 위한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예정입니다. 사회각계에서 활동중인 130여명 15기

동기들과 더불어 모든 연세대학교 ROTC선후배 여러분들의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기원하며, 연세대학교 ROTC 동문회의 결속과 발전을 위하여 앞으로도 노력하는 15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한상일 부회장

동기회동기회단결의단결의구심점이구심점이되고되고있는있는‘‘음악모임음악모임’’단결의모범 15기

연세대 원주캠퍼스에서 진행된 치악산 산행에 참석한 동기부부들(상) 과 부부합창단 단원들(하).

우리기자랑

연세 ROTC 동문회 <연무회보> 증보판 발행을 축하합니다

연세 ROTC 12기일동

축 축

회 장 변진호 동신제약 대표전 회장 최정태 (주)알버말코리아 대표이사부회장 민인근 후지쯔코리아솔루션서비스(주) 대표이사 사장부회장 홍성원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사장사무국장 장충근 (주)자윤기계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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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연무회보 지역지회 2006년 5월18일

4월 6일 샘밭막국수에서총 36명이 참

석한 가운데 연남초(강남서초지회) 4월월례모임이 있었습니다. 지난 모임보다많은 동문께서 참석해 주셨고 신규참석동문님들이 많으셨습니다.금번 모임에서는 20기 김성태(주/오리

엔트모터스) 동문께서 전액 찬조해 주셨으며 강동송파지회 총무를 맡고 계시는양성국(14기) 동문께서 연남초의 장점을파악코자 방문하셨습니다.9분의 신규 동문(20기 홍돈화 동문, 22

기 이상훈 동문, 23기 이 철 동문, 27기김성우 동문, 29기 이원재 동문, 30기 강경원 동문, 31기 설광일 동문, 33기 윤치환 동문, 35기 양해준 동문)께서 참석해주셨습니다. 모두 환 하고 더 많은 참여부탁드립니다.이번 연남초회에 동문 소식중 하나는

24기 김덕배 동문(주/삼정에이엔씨 전무)이 금번 서초지역 시의원에 출마합니

다. 해당지역 동문들의 많은 성원 바랍니다. 1차모임은 9시까지 지속되었으며 2차모임은 대부분의 동문들이 참석하여 밤늦도록 진행되었습니다. 5월모임은 5월5일 산행관계로 그 다음주인 11일에 모습니다.차기 정기모임에서 사업소개할 동문께

서는 총무께 신청바랍니다.(최대 10분)아울러 정기모임 스폰서 예약받습니다.찬조는 최대 200,000원으로 한정.

강남서초지회

새로운얼굴반기며‘한잔’

9기 김상훈 동문이 경 하고 있는 서초동 고급 레스토랑 장미의숲. 1976년부터 현재까지 28년간 늘 같은 자리에서 고객을 맞이한 장미의 숲은 옛 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장미의 숲에

는 그간 백여 명의 유명 인사들이 발걸음 해 맛과 서비스 그리고 분위기에서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1980년에는 가수 김준씨가 장미의 숲

분위기와 편안한 느낌을 잊을수 없어노래로 만들었고 이후 이 노래는 가수패티김씨가 불러 장미의 숲이 더욱 유명해지기도 했다. 70~80년대의 고전적이고 품위 있는

분위기를 간직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이돋보이는 인테리어를 구사함으로써 더

욱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다.진한 맛과 향이 살아있는 깊이 있는

와인과 미각을 행복하게 하는 특선 메뉴, 가마에서 구워내 담백함이 느껴지는 피자는 장미의 숲의 자랑이다. 105석의 품위 있는 공간은 연인, 가족, 친구끼리의 편안한 대화를 나누기에 충분하며 감미로운 음악은 복잡한 일상에서잠시 편안한 휴식과 행복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 537-1105

역사와전통숨쉬는옛추억의공간

레스토랑 장미의숲

4월모임은4월3일로 일정을 잡다보

니 너무 자주 모임을 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다가왔답니다. 3월모임을 한 지가얼마되지 않았는데 4월초순에 모임을 갖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만나면 만날수록 정겨운 이웃사촌의 얼굴인 걸 어떡합니까? 동문님의 의견을 반 하여 5월모임은 5월10일로 잡았습니다.이의택(16기) 동문께서 일착을 해 자리

를 잡고 있고, 조금 후에 송희상(5기)선배께서 한껏 웃음을 머금으며 반가운 인사가 오고 가고, 곧이어 김진복 선배(7기), 염재두 선배(7기), 석태민 회장(7기)께서 도착하시니 서서히 구색을 갖추기 시작합니다. 잠시 후 정성건 동문(17기)께서 발렌타

인 2병을 대동하고 등장했는데 지난 3월모임에서도 발렌타인 2병을 풀어서 참석동문들을 흥에 취하게 했습니다. 정 동문

의 러시아에서의 밤문화를 이야기할 때에는 모두들 귀를 쫑긋 숨을 죽이는 모습이었습니다. 자유와 자율의 분위기속에 질서를 찾

아가는 연대ROTC동문들의 분위기가 이곳 지회모임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됩니다. 오늘은 연세동문회 사무차장으로 있는 김남진 동문(21기)이 바쁜 중에 시간을 할애하여 우리 지회를 방문하 습니다. 푸근한 마음을 품고 다음을 기약하면서 아쉬움 속에 헤어졌습니다.

강서양천지회

만날수록정겨운「이웃사촌」

20기 김대식 동문이 운 하고 있는최고의 일식집. 1997년 강서구 본점을연 이래로 우아하고 격조 높은 분위기로 많은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은동경구락부는 강서구 최고의 명소로서2000년 9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전국 100대 깨끗한 음식점에 선정되었으며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최고의 요리를맛볼수 있는 최고의 일식당이다. 서울에서 맛보시기 힘든 감성돔과 줄

돔 또 근해 청정해역에서만 잡히는 능성어까지 산지에서 직접 경매를 통해조달해 오고 있어 이곳 동경구락부에서는 1년 365일 늘 자연산 생선회를 만날수 있다. 생선회 뿐 만 아니라 동경구락부에서 사용하는 생 와사비는 일반와사비와는 다른 고추냉이 뿌리를 갈아

만든 생 와사비 그 자체이므로 생선회의 본래의 맛을 입안 가득 느끼게 해주어 정통 일식의 참맛을 선사하고 있다. 식당 구석구석엔 일본 현지에서 직접 가져온 다양한 소품들로 가득차 있어 일본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세련되고 이국적인 향취와 더불어 조용하고 깔끔한 분위기가 더욱 맛깔스럽다. ☎ 3663-8663

한국관광공사선정100대음식점으로인정

최고의 일식당 동경구락부

자원개발을 선도하는 초일류 우량기업 대성광업개발주식회사DAESUNG MINING DEVELOPMENT CO., LTD.

대표이사 김 범< 12기>

주소: 서울특별시종로구수송동85번지

TEL :(02)765-3003 FAX :(02)745-6006

http://www.dsmd.co.kr

mail to:[email protected]

주요생산제품 석회석(Limestone)

백운석(Dolomite)

인증사항 한국산업규격표시인증

단체표준표시인증K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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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연무회보지역지회2006년 5월18일

4월14일 강동역 3번 출구 인근에 있

는 한촌갈비에서 연세ROTC 강동송파지회 모임이 있었습니다. 강석태 회장을 비롯하여 13기 조선호

수석부회장과 14기 심봉규, 윤대환 부회장, 양성규 총무와 15기 임 규 동문과20기 김성태 동문, 26기 장준 동문, 29기 김명철 동문, 34기 강성태 동문 등 모두 11명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이날 처음 나온 29기 김명철 동문

은 29기 총무를 맡아 29기 활성화에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동문이었습니다. 다음달 모임에선 송파에 사는 29기 동문을데리고 나와 25기 이후 기수들을 더욱활성화하여 젊은 강동송파지회를 만들것을 약속하 습니다. 조선호 수석부회장께서 금일봉을 하사해 주셔서 1차를끝내고 아쉬운 마음에, 강석태 회장님께서“생맥주 한잔 더”하는 말 에 10여명은 즐거운 시간을 갖고 연세대ROTC 전동문 산행대회 행사에 많이 참석할 것을약속하며 헤어졌습니다.

강동송파지회

“생맥주한잔더”

우리 몸은 70%이상이 물이고, 혈액은83%, 세포는 90% 이상이 물로 되어있기 때문에 물은 생명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 하겠다.일반적으로 좋은 물은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다. 첫째, 농약. 중금속.박테리아등 각종 유해성분과 발암물질이 함유돼 있지 않아야 한다. 둘째,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등 미네랄 성분이적당히 함유된 물이어야 한다. 일부 정수기 회사에서 판매 혹은 렌탈하는 정수기를 통과한 물은 순수하고 깨끗한물이지만 생물학적. 의학적으로는 바람직한 물은 아니라 하겠다. 셋째, 수소이온 농도인 pH가 7.5~8.5의 약알칼리성 수소가 풍부한 물이다.1997년 일본 큐슈대 대학원 시라하따

사네타까교수(유전자원공학)팀은 수소

가 풍부한 약알칼리수가 인체내에서 성인병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냈다.세계적으로 유명한

건강 장수촌 사람들의 비 은 다름 아닌미네랄과 수소가 풍부한 약알칼리성 환원수의 샘물이 나는곳에 살며 이런 물을

다량 마시고 있다는 것이다. 건강을 위하여 미네랄이 풍부하고 약

알칼리성이며 수소가 풍부한 환원수를드시길 권해 드린다. 일본광천연구소휴대용 정수기 600ml 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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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일산지회는 지난 4월 15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집행부 모임을 백석역민속두부마을에서 가졌습니다. 5월 전동문 산행 및 6월 체육대회를 앞두고 다음날이 부활절이라 모임을 가지기가 힘든상태라 긴급집행부 모임으로 대체하 습니다. 김의환 회장, 신동혁 총무, 장성욱, 김

익만 부총무, 이경로 외 가족 등 10여명이 모여 5월 산행 참가인원 및 산행내용등을 확인하 고 자세한 실행 방안들을협의하 으며 6월 동문체육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여러방안들로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또한 차후 지회운 사항에 대해서도

협의를 하 는데 김익만 부총무가 격월제로 모임을 갖는 방안에 대해 제의를하 습니다. 올해의 경우 학교 행사가 많이 있기 때문에 지회모임을 격월로 갖더

라도 매월 모임을 갖는 것과 같은 회수로 만날 수가 있기에 격월로 지회모임을갖기로 하고 5월과 6월은 각각 산행과체육대회로 지회 모임을 대신하기로 하습니다. 지회모임을 활성화하고 참여인원을 늘

리기 위해 공식 모임이 아니더라도 운동활동이나 취미활동을 같이 하는 동문들끼리의 개인 모임도 활발히 가져 점차커나가는 지회로 나아가고자 결의하며모임을 마쳤습니다.

고양일산지회

지회모임격월로갖기로

13기 김광희 동문이 운 하고 있는현재공인중계사는 일산 백석고등학교건너편 백석초등학교 정문 옆에 위치하고 있다. 일산 전 지역이 컴퓨터 통신으로 네

트워크화 되어있어 철저한 조사와 권리분석, 입지분석 등을 통한 최고의 정보를 바탕으로 고객의 취향과 조건에 부합되는 부동산을 다양한 광고매체와 마케팅 기법으로 신속, 정확, 안전, 친절하게 중개서비스를 하고 있다. 또한 이에 수반되는 계약이행 업무, 법률, 세무, 대출, 이사, 인테리어등의 모든 서비스를 경쟁력 있게 제공하고 있다.한차원 높은 부동산중개 서비스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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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0: [제9호] 2006. 5월호

10 연무회보 화 보 2006년 5월18일

■■ 전전 동문동문 산행대회산행대회 및및 야유회야유회

●「연세 ROTC 전동문 산행대회 및야유회」에 참석한동문들이 스트레칭을 하고 있는 장면(상). 김윤기 명예회장(2기) 이재근 명예회장(3기)등이 박보명 회장, 장충근산악회 회장과 기념촬 한 사진(중). 21기~24기까지 가족소개를 하는 장면(하).

● 강석태 명예회장등 7기 동문들이한자리에 어울려 찍은 기념사진(상). 여자친구들도 참석한가운데 39기~42기까지 즐거운 한 때를보내는 모습(중). 김성태 산악회 총무(20기)의 사회로 진행된 각 기수별 소개장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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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1: [제9호] 2006. 5월호

11연무회보화 보2006년 5월18일

■기대표·총무모임 & 강국창동문암센터기금전달 ■원주학군단 방문

● 4월 27일 서초구 중식당 푸하오에서 사무국 임원진을포함해 모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진행된 기대표·총무모임(상·중).● 3기 강국창 동

문이 3월 27일 정창총장에게 암센터

건립기금을 전달하고 있는 장면(하).

● 박보명 회장이원주 학군단을 방문,훈육관들과 인사를나누며(상) 후보생들에게 정신교육을하고 있다(중). 원주캠퍼스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7기강석태 명예회장과박보명 회장 그리고황선 사무차장이단장들과 기념촬한 모습(하).

대표이사 고태호 (33기, 사무차장)

주소:서울 등포구여의도동맨하탄빌딩1026호전화: 02-769-1220 FAX : 02-780-8222H.P : 010-5513-6098E-mail : [email protected]

아웃도어라이팅설계·제작·설치운동장조명골프장조명

가로등

Page 12: [제9호] 2006. 5월호

12 연무회보 동호회 2006년 5월18일

4월 7일 12시 east valley에서 1기에서 7기까지 20명이 5개조로 편성되어동문의 우정을 나누었다. 화창한 봄날씨를 만끽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시니어연무회 골프모임은 훈훈한 동문애가 넘친 가운데 담소를 나누며 시작됐다. 백승기 회장은 인사말에서 107

ROTC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백승기회장(1기) 자신이 사재를 어느 정도 헌납하겠다고 공언하면서 우리 연무회 모두는 2006년 박보명 회장의 사업계획이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적극 협조하자고제안을 하 으며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후원인이 되자고 다짐을 하 다. 그리고 김충훈 동문(5기)은 본인이

(주) 대우일렉트로닉스의 대표이사로있었던 경험과 앞으로 한국의 전자업계

의 비젼에 대하여 실례를 들어가며 자세한 설명이 있었으며 강국창 동문(3기)은 제주도에 건설 중인 골프코스에대하여 설명하면서 연세ROTC 동문에게 많은 우대의 혜택을 주겠다고 다짐을 하며 동문애를 나누었다. 처음으로 참석한 김강정(5기) 동문을

비롯해 김충훈(5기), 황재홍(5기), 김선철(6기), 김광림(6기) 이의환(7기) 순서로 신고식에 이어 개인소개 및 근황 설명이 있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구제병(5기) 동문의 후원으로 푸짐한 참가상이 전달되었다. 시상은 최우수상(김선철 6기), 우승

(김윤기 2기) 메달리스트(변 일, 1기),longist(구제병, 5기), nearest(한상만 1기) 이며 시상식 도중에 옆방의 상품이잘못 바뀌어 전달되는 바람에 잠시 해

프닝이 있었다. 다음 연무회 골프모임은 5월16일 오

후 1시 east vally에서 미팅을 갖기로결정이 되었다. 총무 5기 권정택

시니어연무회시니어연무회(1~7(1~7기기))G O L F 동 호 회

연세대ROTC동문회 골프동호회(연무회)의 2006년 첫 정기모임을 지난 3월22일 수원CC에서 개최하 다.

참석자 : 박보명, 오흥조(이상 8기),김병록(10기), 김중곤, 민인근, 김장현,장윤경, 김 범(이상 12기), 배홍일(13기), 신동원,이해경, 이홍수(이상 15기),박경한, 오 호 (이상 19기), 윤두식(20기), 김민선(26기) 이상 16명

- 수상자 명단 -

박보명 : 어네스트상(핸디캡 14, Gross86타, Net : 0)

오흥조 : 대파상(6점 개선)김병록 : 몸짱상

김중곤 : 메달리스트(76타)민인근 : 장려상김장현 : 우승(Net -4)장윤경 : 행운상(7등)김 범 : 폼짱상배홍일 : 다보기상(보기 11개)신동원 : 니어리스트(2.5m)이해경 : 준우승(Net -2)이홍수 : 특별상박경한 : 다버디상(버디 1개, 버디할

뻔한 개수 5개)오 호 : 롱기스트(290 yard)윤두식 : 다파상(파 7개)김민선 : 굿메너상

4월에는 26일(수요일) 수원CC에서 정기모임이 진행됐다.

연무회연무회(8(8기이후기이후))G O L F 동 호 회

한마음으로 뭉친 ROTC 사랑

수원CC에 모인 필드의 ROTCian

시니어 연무회 골프모임에 참석한 동문들이 기념촬 을 했다.

대표이사 박성규<15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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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연무회보동호회2006년 5월18일

바둑을 좋아하시는 분들 요즘 internet에 들어가서 얼굴도 모르는 상대방과바둑을 많이 즐기시는 것으로 아는데바둑에 관한 말 중에 盤前無人 (바둑판앞에 사람이 없다는 뜻으로 바둑 둘 때감정이 없어야 한다는 修養의 경지를말함) 이라는 것이 있으니 의미가 있을수 있겠습니다. Internet에 들어가보면 인기 있는 바둑시합 program중 烏鷺바둑이라는 것이 유명한데 烏는 까마귀를뜻하고 鷺는 백로를 뜻하니 바둑은 흰돌과 검은 돌이 서로 어우러져 싸움을하기에 붙여진 말입니다.연세대 ROTC 기우회는 일전에 기록

한 대로 하봉도, 전병태, 심봉규, 설동윤이렇게 4명의 고정 Member가 매주 3번째 토요일뿐만 아니라 거의 매 주일 마

다 모임을 갖고 있는데 최근 5기 이한동문과 6기 김선철 동문께서 향후

적극적으로 정기모임에 출석하신다 하여 매우 고무적입니다.특히 회장을 맡고 계신 김선철 동문

께서 대한민국 ROTC 중앙회 기우회 회장직을 수락하시어 5월 28일 일요일에는 김병묵 중앙회장배 기별 바둑대회도주관하실 예정입니다. 김선철 동문이나이한 동문의 棋力이 출중하시고 21期회장인 강두훈 동문이 강 1급의 실력이있다하여 앞으로는 고려대와 연계하여연고전을 한다든가 다른 대학과 시합하는 event를 많이 만들어 보려고 하니 동문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랍니다. 割愛된 紙面이 좀 남아서 日本 바둑

사에 吐血局 이라는 아주 유명한 사건

이 있어서 간단히 소개합니다. 막부시대일본은 바둑을 가장 잘 두는 명인 1명을 뽑아 碁所라는 벼슬을 주었습니다.막부末期에 本因坊(혼인보)家의 名人인丈和(죠와)에게 井(이노우에)家의 赤星因哲(아카보시인데스)가 기소자리에 도전하여 시합을 하다 勢가 불리하자 속

을 끓이다가 피를 토하고 죽은 사건으로 1815년에 있었던 일인데 인생살이에주는 敎訓은 不得貪勝 이라는 말로 너무 승리에 집착하면 얻는 것이 없고 오히려 敗亡에 이르게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총무 14기 심봉규

기우회기우회바 둑 동 호 회

밤늦게 비가 올 것이라는 일기예보를듣고 집결지인 양재구민회관앞에 8시경에 도착하니 강석태 명예회장을 비롯하여 여러 동문들이 여기저기 보인다. 참가신청 인원이 216명이라 차량을 5대준비하 지만 실제 동참인원이 다소 걱정이 됐다.8시30분경 22명을 태우고 목동에서 일

산으로 향한다는 연락을 접하고 이곳도이미 100명 이상이 모 지만 9시에 출발하기로 했다. 무의도로 가면서 확인된탑승인원은 188명, 개인 출발까지 합하면 206명. 지난 밤 늦게까지 준비하고그동안 인터넷 사이트 및 기수별 연락망을 동원하여 독려한 결과를 확인하는순간이었다.카페리호에서 모두들 모처럼 나들이

에 반가운 얼굴들과 인사를 나누고 지

난번 답사에서 봐 둔 실미도 주차장 광장에서 모두 모여 박보명 회장의 인사말과 함께 장충근 산우회 회장의 기체조로 한껏 열기가 고조됐다. 어린 자녀들과 함께 참가한 분들은

실미도 바닷가에서 즐기고 산행팀은 종주 A팀, 호룡곡산 B팀으로 나눠 출발.40분 남짓 올라 국사봉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하나개해수욕장의 백사장을 비롯한 사방의 아름다운 섬들과 산세를즐기고, 국사봉 및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아름다운 전경은 모두들 쉬어가게한다. 김병록 사무처장의 건배제의를 시작으로 간단히 맥주로 목도 축이고. 구름다리를 지나 호룡곡산을 오를 때 민갑식 선배께서 선두에 가시니 산행군기(?)가 확실해진다. 이미 B팀은 하산을시작하고, 호룡곡산 정상 마당바위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간식도 즐기다보니 다소 시간이 지체되었다. 예정보다 30분늦게 샘꾸미 선착장에 전원 무사히 도착하여 버스로 실미도에 도착하니 불타는 조개구이에 동문만남의 열기가 가득차 있다.박보명 동문회 회장과 김윤기명예회장의 격려사를 끝으로 시작된 각기수별 소개가 시작되자 함께 하는, 움직이는, 젊어지는 동문회를 만들자는 회장님의 말 처럼 40기 이후의 가족만10명 가까이 참석한 명색이 전동문 산행대회 및 야유회가 확실하다. 30대 기

수의 활발한 동참 모습이 돋보 으며특히 한 분 한 분 가족소개할 때 비치는 동문사랑과 긍지가 또 다른 생활의의욕으로 전해져 온다. 실세(?) 20대 기수를 지나 8기 선배들

의 최다참석 반란(?)에 모두들 고무되고. 김윤기, 이재근 명예회장의 말 이진행될 땐 선배를 존경하는 후배를 이끌어주는 동문애 참모습을 확신하는 자리 다. 남은 열기는 버스안까지 연결되고 ... 즐거운 하루 다.

등반대장 16기 정태년

등 산 동 호 회 연알산악회연알산악회

동문애 확인하는 아름다운 나들이

바둑 연고전등 이벤트 만들 계획

작년 11월 29일 서초기원에서 진행된 제3회 동문회장배 바둑대회에서 C조에서 우승한 16기 조률 동문이 5기 권정택 선배로부터 상패를 받고 있다.

연세 ROTC 동문회 <연무회보> 증보판 발행을 축하합니다

연세 ROTC 19기일동

축 축

회장 박경한 (주)엘터스 로벌 대표이사

총무 이인규 (주)코렉스 상무

Page 14: [제9호] 2006. 5월호

14 연무회보 기독인회 2006년 5월18일

4월월례예배후기

푸르름으로 뒤덮인 백양로를 가로질러 윤동주시비를 지나 교직원식당에 도착하니 오늘은 유난히도 머리가 희끗희끗한 선배님들이 눈에 들어온다. 이재근명예회장, 노원복 명예회장 그리고 박보명 ROTC동문회 회장께서도 푸근한 대화를 나누며 맛있는 식사를 하고 계셨다.7시30분부터 신과대학 예배실에서 진

행된 4월 월례예배서 민경찬 기독인회회장의 사모께서 피아노 연주를 해주시고, 박동원 동문께서 적지만 아름다운하모니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해 주셨다.오늘은 4월이라 4기동문, 14기동문, 24기동문등 끝자가 4로 끝나는 동문들이예배순서를 맡아주셔서 이원승(4기)동

문께서 대표기도를, 양성국(14기)동문께서 성경봉독을, 정병규 동문이 헌금기도를 인도해 주었다. 오늘의 말 은 신과대 권수 교수께서“흔들어 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해주셨다.예배가 끝난후 지하 1층에서 민경찬

회장의 인도하에 떡과 과일을 나누며화기애애한 한 때를 보냈다. 변함없이학군단장이신 채홍섭 대령께서 참석하셔서 연세사랑을 표해 주셨으며, 박보명ROTC동문회장께서 ROTC총동문회의 연

중행사 계획에 관해서 브리핑해 주셨고,6월1일 연세조찬기도회에 ROTC동문회와 ROTC기독회가 함께 주관 및 후원하기로 결정하 다. 훈훈한 분위기속에 아쉬움을 남기고 계절의 여왕 5월에 더욱풍성한 만남을 기대하며 가족들이 기다리는 가정으로 발길을 돌렸다.

CHRISTIAN CHRISTIAN 모임모임기 독 인 회

최근 우리 연세대학교는 제2의 개교를 꿈꾸며 송도캠퍼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121년동안 누가 뭐래도 연세대학교는 최고의 명문사학, 그리고 최고의 기독교대학이라는 명성을 유지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저는 지난 몇 해동안 외부인들의 시각을 통하여 연세대학교가 아무도 흔들 수 없다고 믿었던 그 이미지에 많은 도전을 받는 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래리 크라이더라는 작가는“바닥신앙(Bottomline Faith)”이

라는 제목의 재미있는 책을 썼습니다. 그 책에서 작가는 하나님의 ”흔드심“에 대해서 쓰고 있습니다. 작가에 의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에게 뭔가를 하고 싶으실 적엔 늘 먼저 우리

인간을 흔드신다는 말 입니다. 마치 우리가 과일 넥타나 샐러드 드레싱 같은것에 보면 ”드시기 전에 흔들어 주세요 (Shake Well Before Using)”라는 라벨처럼 말입니다. 바로 여기서“흔듦 (Shaking)”과 ”사용 (Using)”은 깊은 관련이 있음을 우리는 발견합니다. 성서는 하나님의“흔드심”의 역사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욥을, 요나를,

또 사도들을 흔드셨습니다. 오늘 본문말 은 예수님의 수제자 베드로가 물 위에서“흔들리는”장면을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왜 흔드실까?이유는 간단합니다. 흔드시지 않아 바닥에 쓴 앙금이 남아 있는 것을 원치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앙금없는 깨끗한 우리들을 원하십니다.하나님께서는 그 백성들을“흔드심”으로서 지켜오셨습니다. 이 흔들림이 있

는 곳에 늘 하나님을 향한 통로가 있습니다. 즉 바로“흔들림”은 하나님께서우리의 삶에 개입하신다는 증거요 상징입니다. 보통 우리는 오늘 이 본문말 의 기적의 하이라이트는 예수님께서 물위를 걸

으시는 모습이라던가, 광풍이 잔잔해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가꼭 보아야 할 장면은 바로 맨 마지막 장면입니다. 모든 의심이 끝난 후 예배가시작됩니다. 33절 말 : “배에 있던 사람들이 예수께 무릎을 꿇어서 경배드리고‘선생님은 참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우리의 두려움과 의심이 변하여예배가 되는 것이 바로 진짜 기적입니다. 우리의 의심과 두려움의 날들을 접고,하나님의 성전에 모여 두려움 뒤의 하나님의 크신 뜻을 발견하고 그를 찬양하는 일, 이것이 가장 큰 기적, 기적 중의 기적인 것입니다.그러므로 여러분 흔들린다고 좌절하는 것은 기독인이 아닙니다. 오히려 흔들

림을 기뻐하는 것이 우리 기독인입니다. 바로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를 쓰시려고 부르시는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연세 ROTC 기독인회 여러분, 우리가 아는 성서의 모든 신앙의 선조들, 심지어는 예수님마저도 흔들리셨습니다.하나님께서 그들을 쓰시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흔들릴 때마다 그저 포기하고만 이는 하나님께 결코 쓰임받지 못했습니다. 우리 모든 연세인은 흔들리는 지금을 두려움으로 맞이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쓰시고자 하는 부르심의 기회로 여기어야 할 것입니다. 크게 쓰임 받는 참 제자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권수 목사

연대 신과대 교수

“흔들어 주세요”

이 원고는 지난 4월 10일 연세 ROTC 기독인회 월례예배에서 권수 목사가설교한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본문:마태복음 14:22-33)

예배후 오랜만에 만나는 동문들의 신앙얘기를 들으며 코이노니아를 나누는 기독인회 회원들.

6월1일「연세조찬기도회」주관키로

5월월례예배진행

5월 월례예배 모임은 5기, 15기, 25기,35기의 상봉모임 형식으로 진행됐다. 10기 민경찬 회장의 인도로 박상일 15

기 동문이 찬양지휘를 맡아 주었으며박성규 15기 동문이 기도, 송일섭 25기동문이 성경봉독(사도행전 26장 23~25절)을 맡아 주었으며 설교는「두 번째

음성」이란 제목으로 송기창 목사(헌신교회)가 메시지를 선포했다 아울러 헌금기도는 15기 박진배 동문이 맡아 주었다. 6월 월례예배 모임은 6월 둘째주 월요

일인 12일 오후 7시 30분 연대 신학관채플실에서 6기, 16기, 26기, 36기의 상봉 모임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세 ROTC 동문회 <연무회보> 증보판 발행을 축하합니다

연세 ROTC기독인회

축 축

회장 민경찬 연세대학교 교수(10기)총무 노 환 (주)피프로스 대표이사(21기)

INVITATION

제58회연세조찬기도회일시 : 6월1일(목) 오전 7시

장소 : 연세대학교 루스채플

주관 : 연세ROTC동문회·연세ROTC기독인회

대상 : 연세ROTC 동문

※조찬이 준비됩니다.

<예 배 순 서>

사회 : 민경찬 회장(10기)

기도 : 강국창 자문위원(3기)

성경봉독 : 노원복 명예회장(4기)

설교 : 정우현 동문(2기, 시온감리교회)

헌신기도 : 강석태 명예회장(7기)

동문 여러분들의 많은참여 당부드립니다.

메 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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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연무회보전면광고2006년 5월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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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6: [제9호] 2006. 5월호

16 연무회보 전면광고 2006년 5월18일

Page 17: [제9호] 2006. 5월호

17연무회보전면광고2006년 5월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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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8: [제9호] 2006. 5월호

18 연무회보 전면광고 2006년 5월18일

스웨덴의스칸스카는작은시멘트제조회사로시작했지만

건설전문화의한길을걸으며세계제일의건설회사가되었습니다.

미국의벡텔역시, 건설덤프트럭회사로출발했지만,

건설외길로세계정상의건설기업이되었습니다.

대한민국건설재도약의길, 건설전문화에있습니다.

이미세계적인정을받은우리건설의시공능력에

기초소재에서기획, 설계, 개발, 건설금융에이르는

수직계열화와전문화가더해진다면

한국건설세계1등의꿈은현실이됩니다.

세계30위권의대한민국건설이세계제일로가는길-

건설전문그룹유진이앞장서겠습니다.

세계건설과한국건설의차이, 규모가아니라전문화의차이 습니다

1등과30등의차이

건설전문그룹-유진

유진은창사이래, 건설소재분야에서연간30%의고성장을이룩하고, 자산1조원을넘는기업중100%이하의낮은부채비율을실현한업계정상의초우량기업입니다.

대한민국건설- 세계제일로가는길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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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연무회보회비납부 현황2006년 5월18일

연세대ROTC동문회에서는 1기 - 43기까지연세대학교ROTC 족보라고할수있는107 주소록작업을재정리하고있습니다. 언제어디서나 빠르고쉽게찾을수있는 5,700여명의동문들의연락망인주소록작업에여러분의적극적인협조를부탁드립니다. 107 ROTCian 홈페이지를클릭, 본인의주소를직접확인또는수정해주시길바

라며아직회원가입을하지않으신분께서는직접가입해주시길바랍니다. 이와관련해 궁금하신 사항은 사무국(☎ 02-392-1073, [email protected])에 문의해주시면안내해드리겠습니다.

107 ROTC동문주소록정리안내

2001년 1월 - 2006년 5월평생회비납부동문명단2006년 3월14일 - 2006년 5월11일개인연회비납부하신동문

2001년 1기 이우용, 김봉찬, 변 일, 김주일, 최두환 / 2기 정형진, 김윤기, 이수, 박원규, 박한규, 오기순 / 3기 최용호, 오풍 / 5기 류상욱, 김호용,이원호, 이인호/ 21기임근형/ 26기김형근/ 37기한청

2002년 1기한상만 / 2기송준호, 최준식 / 3기이재근, 김호식, 김태환, 이의연 /4기 윤도희, 송익선, 노원복, 김수일 / 5기 정종길, 박기명, 이 준 / 6기정철호/ 7기엄경식/ 8기박보명, 조창현 / 10기김동욱/ 12기최정태/13기 허필호 / 16기 김덕환, 정태년 / 17기 김 진 / 18기 윤진동 / 19기박경한/ 20기김대식/ 26기김윤식/ 31기이재형

2003년 1기이종근/ 5기이한 / 10기신의순/ 11기선우강/ 12기장충근/ 13기 류희만, 전용준 / 15기 고수길, 박성규 / 16기 조 률, 김 로 / 18기한명묵, 이명호/ 21기노 환/ 22기조강제, 임종진

2004년 4기이원승/ 5기김유배/ 7기함돈시/ 9기이재찬, 윤대경/ 13기안종남/ 15기장근한, 고형곤 / 17기조명하 / 18기황선 / 19기공병승 / 37기이상백

2005년 1기백승기, 김주일, 신홍순 / 2기김동문, 서정갑, 황 일 / 3기강국창 /5기 권정택, 유상욱 / 7기 강석태, 박종주, 김의환, 이종억 / 9기 이경신,이상철 / 12기 조성태 / 13기 백융기 / 14기 이중우 / 15기 신동원, 김남현, 이은경, 박동원, 이태범 / 16기 이도희, 신동혁 / 17기 김 인 / 18기최광종, 조형만 / 19기백재봉, 강석건, 남동석 / 20기김성태, 박형근, 윤두식/ 21기김남진, 정 진 / 22기김용하/ 25기장성욱/ 26기이현용/27기채경채, 이승복/ 29기이근/ 35기이현석

2006년 2기박규봉 / 7기민갑식 / 10기김병록 / 13기최홍범 / 28기장태명 현정환 김익만/ 29기김명철/ 33기고태호 <5월12일限9명>

11.. 개개인인회회비비

일반회원 연회비:2만원, 평생회비:20만원

임원연분담금

부회장:30만원, 상임이사:20만원이사(24기까지):10만원이사(25기이후): 5만원이사(35기이후): 없음

22.. 기기별별분분담담금금

1-13기:30만원, 14-24기:20만원25-34기:10만원, 35기이후:없음

33.. 회회비비납납부부계계좌좌우리은행: 1002-631-229168

(예금주: 박보명)

◆ 지로납입: 7681202 ◆<회비를 기 납부하신 동문께 지로용지가 중복우송될 경우 폐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6년 3월14일 - 2006년 5월11일임원분담금납부하신동문

2006년 3월14일 - 2006년 5월11일기별분담금납부현황

디자인·인쇄

편집기획 사과나무( 대표 정 진)107 ROTC 21기

☎ 363-9741H.P. 019-9344-3332

20명

29명

16명

12명

41명

18기 김진덕 / 25기 심명준26기 오창석 / 27기 김성우

10기 김창근 / 11기 선우강 / 12기 장충근 / 27기 유원정

2006년 3월14일 - 2006년 5월11일찬조해주신동문

3기 이재근 1,000,000원(이사회의 찬조) 4기 노원복 1,000,000원(이사회의 찬조)5기 차인태 1,000,000원(이사회의 찬조)8기 박보명 4,509,800원(각 기별모임 식대 찬조) 9기 김주성 200,000원(회의식대 찬조)20기 김성태 1,000,000원(연무회보 광고비 후원금)<전면광고> 3기 오풍 / 8기 조창현 / 8기 이기봉<1/3 광고> 3기 강국창 / 4기 이원승 / 5기 구제병 / 15기 장근한

15기 박성규 / 16기 김 로 / 21기 강두훈<1/6 광고> 10기 김병록 / 10기 김동욱 / 22기 임종진 / 22기 김광수

김병록 (10기)황선 (18기)정병규 (23기)채경채 (27기)

이승복 (27기)이 근 (29기)고태호 (33기)이진혁 (39기)

편집위원

회 비납 부 안 내

2기 300,000원 / 5기 300,000원12기 300,000원 / 22기 200,000원

철강전문 수출입 상사◈ 열연 ◈ 냉연 ◈ 도금

서울 강남구 대치동 942-3 운채빌딩 301호

☎ 02-558-8308 FAX 02-558-8309

Web Site : www.ksisteel.com

대표이사 강두훈<21기>

(주)케이에스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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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연무회보 전면광고 2006년 5월18일

경고:지나친 음주는 간경화나 간암을 일으키며 운전이나 작업중 사고발생률을 높입니다. 소비자 상담실:080-333-2323

인간은태어날때는알칼리 다!

산성음식, 환경오염, 스트레스로하루하루산성화되어가는우리의몸-

알칼리로돌아가자! 알칼리水소주처음처럼!

세계최초알칼리水소주알칼리水환원공정

목넘김이좋습니다산성안주와잘어울립니다

아침이활기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