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영광교회 13년 02월 159호

4
2013년 22월 3일 성찬식 � 성찬식 2.3 (주일) � 항존직선출 공동의회 2.17 (주일) 하늘영광교회 출신 사역자 모임의 날 2.18 (월)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엡 5:16) 우리는 성경이 기록될 당시보다 현대화되고 다양화 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시대를 사는 성도는 자신의 창조된 목적과 상관없이 삶을 소진하기 쉽습니 다. 분주한 삶 속에서 깨어있지 못하면 진리의 통제를 벗어나 세상에 몰입하여 살게 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이런 현상의 이유를 때가 악하기 때문이라 고 말씀합니다. 성경이 말하는 때가 악하다는 것은 이 세상의 모든 문화와 인간 사회의 일들이 사실 그 배후에 있는 공중권세를 잡은 자들의 통제 아래 있다 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성도로 하여금 이 분주 한 시간을 지혜롭게 사용하라고 명령합니다. 세월을 아끼고, 술 취하지 말라! 성경은 먼저 소극적으로 현대 사회의 분주한 현실 속에서 깨어서 주님의 뜻을 배우고 이해하여 말씀으 로 자신의 삶을 주의 깊게 살필 것을 강력하게 명령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현대의 이 흐름에 젖어 자 신의 모든 기회와 여건들을 세상을 누리는 것에 몰두 하고 소진해서는 안 됩니다. 세상에서 큰 성취와 쉼 을 얻는다 해도 그것들이 자신들에게 온전한 복이 되 지는 않습니다. 성도가 말씀을 듣고 배우지 못하면 세상 속에서 그 배후에 있는 악한 영의 지배를 받게 됩니다. 다시 말해 분별력 없이 세상에 깊이 젖어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버리고 세상의 통제를 받습니다. 이 사람이 바로 술 취한 사람입니다. 이것은 주님의 뜻이 아닙니다.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주님의 뜻은 이것입니다. 성경은 적극적으로 성도 들에게 자신을 절제하고 성령의 통제를 받는 삶을 살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일회적으로 부어지는 수 동적인 은혜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능동적으로 하나님의 온전한 지배와 통제가 자신 안에 이루어지 도록 노력하라는 적극적인 명령입니다. 곧 성령의 지배 아래에서 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성령 충만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성령님의 다스리심 안에서 규모 있는 삶을 이 룰 수 있을까요? 성령을 근심케 하지 마십시오. 먼저 부정적으로 말 하면, 우리 성도 안에는 성령이 계시므로 습관적으로 죄를 짓거나 정욕과 탐심과 악한 소욕을 품어 성령을 소멸치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성령을 근심케 하는 것 을 멈추고 마귀를 대적하며 성령께 복종해야 합니다. 성령의 다스리심에 자발적으로 복종하십시오. 또 한, 우리는 적극적으로 성령께서 우리 안에 계신 것 을 분명히 알고, 주님을 더 갈망하고, 그와 함께 교 제하며 교통하기를 간절하게 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 전체,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서 하나님 의 성령에 의해 다스림을 받기 위해 말씀을 배우고, 깊이 연구하고 적용하며 자발적으로 복종해야 합니 다. 이 일에는 어떤 지름길도 없습니다. 큰 기대와 소망 안에서 맞이하는 2월입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하나님 앞에 시간을 구별하여 나아오십시 오. 은혜의 말씀과 기도를 통하여 세상을 버리고, 성령 의 은혜 안에서 능력과 생기 넘치는 삶을 살며 하나님 을 영화롭게 해드리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세월을 아끼십시오.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하늘영광교회 세월을 추천도서 구원을 열망하는 자들을 위하여 존 에인절 제임스 저 / 청교도 신앙사 이 책은 영국에서 19세기 후엽 첫 출간 당시 50만부가 팔린 고전이다. 영적 각성을 받아 자신의 죄인됨과 구원에 대한 ‘절박한 근심’을 하는 단계에 이른 이들을 위한 책으로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자기 믿음의 진정성 여부를 가늠하기 위하여 긴급하게 읽어야 할 책이기도 하다. 구원의 여정 중에 우리는 ‘위기의 단계’ , 즉 그 단계에서 앞으로 제대로 나아가 구원을 받으면 좋으련만 도리어 뒤로 물러가 이전의 흑암으로 회귀하여 ‘구름 없는 비와 같고 열매 없는 가을 나무’와도 같게 될 수 있는 상태를 경험할 수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상태에 있는 이들을 구원으 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성령께서 하시는 말씀이 담겨 있으며, 이미 그리스도 안에 있다 여기는 이들도 이 책을 통하여 자신의 믿음의 신적 기 원 여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소식지 전체에 대한 구독은 하늘영광교회 문서선교실로 연락하시거나 본 교회 홈페이지( www.GloryofGod.or.kr) 에서 e-book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하늘영광교회는 처음도 과정도 마지막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하며, 그것을 선포하기를 원하고, 그것을 생명처럼 여기는 교회이길 원한다. 하늘영광 칼럼 교회소식 하늘영광교회 무료카페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소중한 만남과 휴식이 있는 공간으로 초대합니다. 오픈 : 화~금(매주) 시간 : 오전10시~오후4시 영혼 구원을 위한 전도모임 � 캠퍼스전도 토요일 오후 1시 (청년부 게시판 참조) � 차 전 도 토요일 오후 2시 (1층 카페) � 병원전도 / 지역전도 화요일 오전 10:30 (2층 유초등부실) 하늘영광 2013. 2 . 통권 159호

description

하늘영광교회 13년 02월 159호

Transcript of 하늘영광교회 13년 02월 159호

Page 1: 하늘영광교회 13년 02월 159호

� 찾아오시는 길

� 교회소식

10살 때 목사가 되기를 서원하여 총신대학교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였고, 영국 Free Church

College of Edinburgh 와 The Evangelical

Theological College of Wales(M.Phil 과정)에서 청교

도와 영적 대각성에 대해서 공부하였다. 호주의 Perth한인

장로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역하던 중 조국교회에 대한 사

역의 부담을 가지고 귀국하여 “하늘영광교회”를 개척, 담

임하고 있다.

� 담임목사 Profile

2013년 22월 3일 성찬식

� 성찬식

2.3 (주일)

� 항존직선출 공동의회

2.17 (주일)

� 하늘영광교회 출신 사역자 모임의 날

2.18 (월)

발행처 대한예수교장로회 하늘영광교회 발행인 박순용 담임목사

발행일 2013년 2월 1일 편집부 하늘영광교회 문서편집부

서울특별시 강동구 암사1동 457-10번지 우)134-856

☎ 2296-1586(교회) / 070-7548-1586(사역자실)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엡 5:16)

우리는 성경이 기록될 당시보다 현대화되고 다양화

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시대를 사는 성도는

자신의 창조된 목적과 상관없이 삶을 소진하기 쉽습니

다. 분주한 삶 속에서 깨어있지 못하면 진리의 통제를

벗어나 세상에 몰입하여 살게 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이런 현상의 이유를 때가 악하기 때문이라

고 말씀합니다. 성경이 말하는 ‘때가 악하다’는 것은

이 세상의 모든 문화와 인간 사회의 일들이 사실 그

배후에 있는 공중권세를 잡은 자들의 통제 아래 있다

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성도로 하여금 이 분주

한 시간을 지혜롭게 사용하라고 명령합니다.

세월을 아끼고, 술 취하지 말라!

성경은 먼저 소극적으로 현대 사회의 분주한 현실

속에서 깨어서 주님의 뜻을 배우고 이해하여 말씀으

로 자신의 삶을 주의 깊게 살필 것을 강력하게 명령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현대의 이 흐름에 젖어 자

신의 모든 기회와 여건들을 세상을 누리는 것에 몰두

하고 소진해서는 안 됩니다. 세상에서 큰 성취와 쉼

을 얻는다 해도 그것들이 자신들에게 온전한 복이 되

지는 않습니다.

성도가 말씀을 듣고 배우지 못하면 세상 속에서 그

배후에 있는 악한 영의 지배를 받게 됩니다. 다시 말해

분별력 없이 세상에 깊이 젖어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버리고 세상의 통제를 받습니다. 이 사람이 바로

술 취한 사람입니다. 이것은 주님의 뜻이 아닙니다.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주님의 뜻은 이것입니다. 성경은 적극적으로 성도

들에게 자신을 절제하고 성령의 통제를 받는 삶을 살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일회적으로 부어지는 수

동적인 은혜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능동적으로

하나님의 온전한 지배와 통제가 자신 안에 이루어지

도록 노력하라는 적극적인 명령입니다. 곧 성령의

지배 아래에서 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성령 충만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성령님의 다스리심 안에서 규모 있는 삶을 이

룰 수 있을까요?

성령을 근심케 하지 마십시오. 먼저 부정적으로 말

하면, 우리 성도 안에는 성령이 계시므로 습관적으로

죄를 짓거나 정욕과 탐심과 악한 소욕을 품어 성령을

소멸치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성령을 근심케 하는 것

을 멈추고 마귀를 대적하며 성령께 복종해야 합니다.

성령의 다스리심에 자발적으로 복종하십시오. 또

한, 우리는 적극적으로 성령께서 우리 안에 계신 것

을 분명히 알고, 주님을 더 갈망하고, 그와 함께 교

제하며 교통하기를 간절하게 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 전체,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서 하나님

의 성령에 의해 다스림을 받기 위해 말씀을 배우고,

깊이 연구하고 적용하며 자발적으로 복종해야 합니

다. 이 일에는 어떤 지름길도 없습니다.

큰 기대와 소망 안에서 맞이하는 2월입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하나님 앞에 시간을 구별하여 나아오십시

오. 은혜의 말씀과 기도를 통하여 세상을 버리고, 성령

의 은혜 안에서 능력과 생기 넘치는 삶을 살며 하나님

을 영화롭게 해드리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세월을 아끼십시오.”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하늘영광교회

주일예배 오전 11:00 오후 4:00

수요예배 오후 8:00

금요기도 오후 8:00

새벽기도(월~금) 오전 6:00

유 치 부 오전 9:00 오후 2:00

교회학교 유·초등부 오전 9:00 오후 2:00

중·고등부 오전 9:00 오후 2:00

집 회 청년부(토) 오후 5:00

� 예배시간 안내 (모임/집회)

● 교인동정

등록 : 임재천(1남선교회, 면목동)

한명수(2남선교회, 광장동)

● 선교사를 위한 기도

일본 토가네 은총그리스도교회와 남택수 선교사 그리고

이경자 선교사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대중교통

지하철 천호역(5호선 3번 출구), 암사역(8호선 1번 출구)

시내버스 340번 또는 3411번 환승하여 양지종합시장앞 하차

04 Confession Glory of God

세월을

추천도서

구원을 열망하는 자들을 위하여존 에인절 제임스 저 / 청교도 신앙사

이 책은 영국에서 19세기 후엽 첫 출간 당시 50만부가 팔린 고전이다. 영적 각성을 받아 자신의 죄인됨과 구원에 대한 ‘절박한 근심’을 하는

단계에 이른 이들을 위한 책으로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자기 믿음의 진정성 여부를 가늠하기 위하여 긴급하게 읽어야 할 책이기도 하다.

구원의 여정 중에 우리는 ‘위기의 단계’, 즉 그 단계에서 앞으로 제대로 나아가 구원을 받으면 좋으련만 도리어 뒤로 물러가 이전의 흑암으로

회귀하여 ‘구름 없는 비와 같고 열매 없는 가을 나무’와도 같게 될 수 있는 상태를 경험할 수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상태에 있는 이들을 구원으

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성령께서 하시는 말씀이 담겨 있으며, 이미 그리스도 안에 있다 여기는 이들도 이 책을 통하여 자신의 믿음의 신적 기

원 여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소식지 전체에 대한 구독은 하늘영광교회 문서선교실로 연락하시거나 본 교회 홈페이지(www.GloryofGod.or.kr)에서 e-book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하늘영광교회는 처음도 과정도 마지막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하며, 그것을 선포하기를 원하고, 그것을 생명처럼 여기는 교회이길 원한다.

하늘영광 칼럼 교회소식

하늘영광교회 무료카페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소중한 만남과

휴식이 있는 공간으로 초대합니다.

오픈 : 화~금(매주)

시간 : 오전10시~오후4시

영혼 구원을 위한 전도모임

� 캠퍼스전도

토요일 오후 1시 (청년부 게시판 참조)

� 차 전 도

토요일 오후 2시 (1층 카페)

� 병원전도 / 지역전도

화요일 오전 10:30 (2층 유초등부실)

하늘영광고백의 글

세례 신앙고백문 이숙희_3여선교

하나님이 어떠한 분인지 전혀 모르던 내 삶속에 어느 순간부터 효력 있는 부르심으로써 하

나님께서는 다가오셨습니다. 하나님은 내 죄와 비참함을 깨닫게 하시고 내 마음을 밝혀 그리

스도를 알게 하시고, 복음 곧 값없이 주시는 그리스도를 믿도록 하는 은혜를 주셔서 제 삶은

한줄기 빛으로 소망과 희망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세례를 받는다는 것이 어떠한 것인지 전혀 알지도 못하면서 그냥 시작해야 할 때가 되어서

떠밀리듯 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과 초조함과 두려움으로 시작하게 되었지만, 교리공부를 시

작하자 목사님께서 예배 중에 말씀하셨던 내용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고 귀에 들리기도 하

면서 머릿속에 늘 따라 다니며 내 생활 속에서 죄와 싸우게 했습니다.

너무나 습관적으로 알았던 말씀들이 나의 것이 되고 믿게 되었습니다.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셔서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가 부활 승천하심으로

대속자가 되시고 나의 구세주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믿게 되는 과

정이 참으로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제가 세례 받는 이 순간이 너무 감격스럽고 은혜가 됩니다. 이제는 제가 가치가 있어서 하

나님께서 의롭다고 칭해주시는 것이 아니고 그리스도 안에서 가치 있는 자로서 인쳐 주심을

기억하고, 예전의 내 삶, 편안하고 세상적인 쾌락을 찾으며 즐거워하던 모습이 아닌 하나님

께서 보시기에 기뻐하시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으로 새로운 성화의 길을 걷도록 하겠습니다.

내 생명 되신 주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내 죄를 회개하고 늘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고백하

는 자녀가 되기를 소원 합니다.

늘 제 삶에 개입하셔서 어디로 가야 할지를 알려주시고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늘 사람을 붙여주시고 또 다른 방향과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주시

는 늘 제 곁에서 일하시고 계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음

을 고백합니다. 앞으로도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의지하면서 죄를 떠나 하나님께로 돌아서는

단단한 믿음을 보일 것을 이 시간 하나님과 많은 성도들 앞에서 고백합니다.

제 믿음이 비록 약하고 보잘 것 없을지라도 함께 중보기도 해 나가며 그리스도께서 머리되

신 교회와 지체들을 위해 기도하고, 함께 아파하고 함께 기뻐하며 하늘영광 교인으로 부끄럽

지 않은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아직 하나님을 믿지 않는 남편이 있는데 함께 믿음의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쉬

지 않고 기도하고 하나님께 구하려고 합니다. 그 시간이 언제가 될지 주님만이 아시겠지만 불

평하지 않고 기다리는 마음을 가지려고 합니다. 주님께서 남편을 위해 저를 이렇게 이 자리에

세우신 건 아닌지 생각해 보면서 가장 가까운 남편에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저 같은 죄인을

통해 복음을 전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2013. 2. 통권 159호

성도들의 개인 전도에 협력하기 위하여 신청해 주신 대상자를 위해 함께 기도하며, 주 1회

직접 쓴 전도엽서를 꾸준히 보내고 있습니다. 믿지 않는 가족들의 영혼구원을 위해 신청해

주시면 함께 보내드립니다.

하늘영광교회 지역 전도팀은...

Page 2: 하늘영광교회 13년 02월 159호

우리는 예수를 믿으면 생기는 변화에 대하여 계속해서 살펴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주님이 사랑하시던 자가 더욱 깊이 변화되는 사례인 마리아의 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모범적인 신앙 모델인 마리아

마리아는 마르다와 함께 기록된 성경 본문에서이미 예수님을 마음으로 영접한 사람으로 등장합니다. 기록된 내용만 가지고 보면, 활동적이고 적극적인 마르다와 달리 그녀는 신중하고 차분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나 기록된 내용 속에서 두 사람에 대한 강조점은 성격과 행동 양식의 차이보다는영적인 차이에 있습니다.

두 사람은 영적인 이해의 깊이에 있어 차이를 가지고 있는데, 마리아는 마르다보다 신중하고 영적인 이해가 깊은 가운데 계속 더 깊어지는 변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리아는 예수 믿는 사람들, 이미 예수를 믿고 있고 주님을 향해서 다른 사람들보다 더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사모함과사랑함이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모델입니다.

첫 번째 고치심, 순전한 마음과 태도를 인정해주심으로써 더욱 풍성한 교제로 이끄심

흔히 마르다와 마리아를 봉사와 말씀 듣는 것으로 대치시켜 비교하는데 이에 대한 오해부터 설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리아에 대한 첫 번째 기록인 누가복음 10장에 “그(마르다)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아래 앉아 말씀을 듣더니”라고 나오는데, 우리말로 번역된 이 표현만 보면그녀는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시종일관 예수님의 발밑에서 말씀만 듣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말번역에는 “또한”이라는 단어가 빠져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그에게 마리아라는 동생이 있어 또한 주의 발아래 앉아 말씀을 듣더라.”고 번역해야 합니다. 이것은 마리아가 이미 해야 할 일을 다 마치고주님의 발 앞에 앉아 있다는 의미입니다. 본문은그런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녀는 빼앗길 수 없는 한 가지, 곧 주님의 말씀을 듣고 그분과 교제하는 것을 우선적이고 중요한 것으로 알고, 그것을얻고 누리기 위해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서둘러서 한사람입니다. 원문은 그것을 시사합니다.

주님은 마리아의 그런 마음과 태도를 칭찬하심으로써 그녀를 더욱 깊은 은혜로 이끄시고 있습니다.예수님께서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아니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심으로써 언니와 같은분주함은 있었으나 바른 일을 했다는 확신을 주어앞으로도 이렇게 해야겠다는 확고한 결론에 도달하게 된 것입니다. 결국 주님은 자신을 마음으로 영접한 자요, 또 자신을 향해서 마음을 쏟는 자가 취한 이런 순전한 마음과 태도를 인정하시고 칭찬하심으로써 더 깊고 풍성한 데로 나아가도록 고치시는 것입니다.

주님의 고치심은, 죄악 되고 추악한 것으로부터구원하여 의롭고 정결케 하시는 그런 고치심도 있지만, 낮은 영적 상태에서 더 높은 영적인 상태로, 더욱 진실하고 더욱 순수한 상태로 나가게 하는 고치심도 있습니다. 주께서 성령을 통해서 계속 감동하시고, 그가 하고 있는 일이 옳으며 바르다는 용기를줌으로써 그런 변화를 주도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주님과의 관계 속에 더 풍성한 은혜가 있다는 것을 알고 마리아처럼 좋은 편을 택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신이 해야 할 봉사나 섬기는 일은 뒤로하고 하나님을 예배하고 말씀 듣는 것만 열중하라는것은 아닙니다. 마리아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런 봉사와 섬김들을 하되 더욱 중요한 것을 놓치지 않는 중심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진실로 예수를 믿고 따르기를 원한다면 우리도 그래야합니다. 주님은 바로 그런 자들을 인정하시고 더욱깊고 풍성한 은혜로 인도하십니다.

두 번째 고치심, 깊이 공감하는 위로를 통해 더 견고한 신뢰로 이끄심

요한복음 11장에서 마르다와 마리아는 나사로의죽음 문제로 인해 주님의 다루심을 받게 됩니다. 33절에 예수님께서는 “그녀의 우는 것과 또한 함께한유대인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심령에 통분히 여기시

고 민망히 여기사 가라사대 그를 어디에 두었느냐”고 하시며 그들의 슬픔을 공감하고 계십니다. 여기서 우리는 주님께서 고통과 위기 속에서, 또 기쁨과 슬픔 속에서 깊이 공감하시고 마음을 같이 하심으로써 위로하신다는 것을 봐야 합니다. 뒤에 주님은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는 행동을 하십니다. 현실적인 작업을 하시지만, 그 이전에 마음으로 깊이공감하심으로써 마리아를 다루시고 고치시고 계십니다. 주님의 고치심은 물리적인 고치심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꾸 “주님께서 나를 위해서 뭔가를 해주십시오.”라며 물리적인 것을 생각하는데, 주님은사실 우리와 인격적인 나눔을 원하시고, 인격적인공감을 하는 분이십니다. 내가 아픈 것을 함께 아파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그러하신 하나님에대한 이해를 가져야 합니다. 이러하신 하나님을 믿지 못하면 하나님과 나 사이의 틈이 매우 큰 것입니다. 마리아는 먼저 주님의 위로를 통해서 고침을받게 됩니다.

여러분은 이런 경험을 하십니까? 혹시 그런 위로를 통한 고침을 경험해 본 적이 없다면, 하나님과그분의 말씀에 대해서 문제 삼지 말고 자신이 슬픔과 고통 속에서 주님께 대하여 어떤 마음과 태도를취하는지를 먼저 살펴보십시오. 자신의 슬픔과 필요, 원하는 것만 말하기보다 주님을 신뢰하는 마음으로 그분의 발 앞에 엎드려 자신의 심정을 말할 수있는지, 또 그렇게 해봤는지부터 확인해 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할 때 주님은 우리의 슬픔에 같이 슬퍼하시고 위로하십니다. 그리고 거기에더불어 주님은 자신의 위로의 마음을 현실적인 고치심으로 드러내십니다. 항상 하나님은 이 순서로일하십니다. 우리 마음을 다루시고, 그것이 있는자에게 현실을 주십니다.

신뢰하는 자에게 주시는 결과

이제 주님은 마리아에게 그를 어디에 두었는지물으신 뒤에 무덤의 돌을 옮겨 놓으라고 하셨습니다. 이때 마르다는 예수님께 나와서 “죽은 지 나흘이나 되어서 벌써 냄새가 납니다.”라고 말함으로써예수님의 행동에 대해 못 미더워 했습니다만 마리아는 가만히 있었습니다. 주님을 신뢰하고 있었던것입니다. 그러고 마침내 죽은 오라비가 예수님의말씀대로 살아서 나오는 것을 목격하게 된 것입니다. 이 경험이 마리아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다주었을지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마리아에게 있어서이 경험은, 자신이 믿었던 바대로 주님께서 진실로구원자요, 부활이요, 생명이심을 분명히 보게 한경험이었을 것입니다. 마리아로 하여금 주님만이영원토록 신뢰할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무엇보다도참된 위로자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신 것입니다.

죽은 자가 살아나는 믿기지 않는 일이 벌어진 것은, 예수님이 누구신지 미미하게 아는 사람에게는큰 충격 정도이겠지만, 이미 그분이 어떤 분이신지를 견고하게 믿고 있는 사람에게는 사실 증명의 문제를 넘어서 그분과 나의 관계가 더 깊게 하는, 신뢰의 깊이를 주는 내용이 된다는 것입니다. 주님 곁에 있는 것이, 또 그분과 교제하는 것이 얼마나 큰복인지 그것을 더 사모할 만한 내용으로 더욱 견고히 갖게 하는 고치심이 있게 됩니다. 그야말로 주님의 고치심은 상한 마음을 고치시는 것을 넘어서서,주님을 더욱 신뢰하고 더욱 사랑하게 하는 깊은 교제와 영적 상태로 나아가게 함을 보여줍니다.

세 번째 고치심, 보호와 축복으로 더 깊은 교제로이끄심

그리고 그 증거가 12장 1-8절 기록에서 나타납니다. 예수님께서 나사로를 살리신 뒤 그분을 위한 잔치가 베다니에서 배설되었을 때 마리아가 등장하는데 놀라운 일을 하나 합니다. 그녀는 지극히 값비싼향유,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그분의 발에 붓고 그녀의 머리털로 그 발을 씻습니다. 마태와 마가는 이 향료를 예수님의 몸에 부었다고 합니다. 머리와 몸에 다 부은 것입니다. 그런데 이 향료의 값은삼백 데나리온 즉, 노동자의 1년 임금입니다. 그것을 한순간에 깨뜨려서 주님의 몸에 붓습니다.

왜 이런 행동을 했을까요? 그녀의 행동에 대해 제

일 먼저 가룟 유다가 “가난한 자를 도와주지...”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했습니다. 거기 있던 다른 제자들도 침묵하고 있었는데, 부정적인 반응에 가깝다고봐야 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녀의 중심을 아시고,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그녀가 보고 있다는 사실을 7절에서 말씀하십니다. “저를 가만두어나의 장사할 날을 위하여 이를 두게 하라.”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죽으셨다가 살아나실 것에 대해서 하신 말씀을 믿고 있었고, 그것을 준비하고 있었다는것입니다. 주님은 그런 마음을 아시고, 다른 사람들의 오해와 왜곡을 막아주고 있습니다. 주님이 인정하신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주님께서는 그녀에게큰 축복의 말씀을 하십니다. 여기 본문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동일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마태복음 26장에 보면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 부은 것은 내 장사를 위하여함이니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주님은 자신에 대한 그녀의 깊은 이해와 사랑과헌신을 보호해 주시면서 온 천하에 복음이 전해지는 곳에 이 소식이 전해지고 그녀의 행동을 기억하는 일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축복입니까! 이천 년이 지난 우리에게까지 전해져서 그녀의 아름다운 얘기에 감동을 하고 있습니다. 바로 주님의 말씀대로 된 것입니다. 결국 그녀는 주님을 깊이 알면 깊은 사랑과 헌신, 아니 모든 것이라도 드리고 싶은 그런 갈망과 헌신과 소원이 있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별히주님께서 그녀를 인정하시고 축복하신 것 때문에더 그런 마음을 갖게 된 것입니다.

주님의 발 앞에 앉으라

그러나 주님과의 깊은 교제로 나아가고 풍성한 은혜를 경험하는 것은 저절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주님의 고침과 함께 주님을 향한 마리아의 일관된 마음과 태도가 배후에 있었습니다. 그게 무엇입니까?그녀는 세 번의 기록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발 앞에있는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예수님을 초대하여 마음이 분주할 때에도 그녀는 서둘러서 그분의 발 앞에앉아 있었습니다. 또 깊은 슬픔이 있을 때에도 주님의 발 앞에 엎드렸습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자신이사랑하는 주님이 죽게 된다고 하는 것을 알고도 그분의 발 앞에 앉았습니다. 마리아의 깊은 변화의 이면에 바로 이 특징적인 내용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우리는 그녀가 누리게 되고 축복받게 되는 결론만을생각하고 막연히 그것을 기대할 것이 아니라, 그녀의 특징적인 모습을 주목하여 볼 필요가 있습니다.그녀는 분주할 때도, 기쁨과 슬픔이 있을 때에도,자신이 믿고 있는 주님이 죽게 된다 해도 한결같이그분의 발 앞에서 그분을 높였고, 경외했으며 그분의 말씀을 듣고, 그분과 교제하기를 원했고, 그분밑에서 배우고자 했습니다.

여러분, 주님과 더욱 깊은 관계로 나아가고 싶습니까? 주님을 진실로 알고, 그분의 은혜를 경험하기를 원하십니까? 주님이 인정하시고 칭찬하시는그런 신자가 되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마리아처럼 분주할 때도, 모든 일이 잘될 때도, 기쁠 때도, 깊은 슬픔과 고통과 어려움이 있을 때에도 주님의 발 앞에 앉으셔야 합니다. 남들이 주님을 다불신하는 상황이 있어도, 그분을 인정하며 그분의발 앞에 앉아 있어야 합니다.

즉, 한결같이 주님을 경배하고 그분의 말씀을 들으며 그분과 교제하기를 원하고 그분 밑에서 배우기를 원해야 합니다. 그분에게 자신을 드리기를 원해야 합니다. 그렇게 한결같이 할 때에 이런 깊은은혜와 교제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미 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있는 사람은 주님께서 더 깊이 다루시기를 원하십니다. 꾸준히 주님을 신뢰하면서 그분의 발 앞에 앉으십시오. 그러면깊은 교제로 나아갑니다. 반드시 그렇게 됩니다.

전문의 1/3분량으로 축소 편집한 내용입니다.

더 깊은 앎과 교제로 나아가게 함

예수를 만나면 사람이 바뀐다 10

박순용 담임목사

Glory of God 03Confession02 Preaching Glory of God

“거기서 예수를 위하여 잔치할새 마르다는 일을 하고 나사로는 예수와

함께 앉은 자 중에 있더라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눅 10:38-42, 요 11:28-44, 12:1-8)

최재걸_2남선교

북경에서 경험하는

하나님 나라

고백의 글

북경에서 받은 전도지

중국의 차기 지도자를 선출하는 18대 전국인민대표자회의가 있었던 지난

11월 어느 날 저녁 무렵이었습니다. 중국 북경의 중심 시가 한 지하철 역

입구에서 대학생쯤으로 보이는 한 여성으로부터 전단지를 받게 되었습니

다. “예수아이니”, 한 마디와 함께 그 사람은 전단지를 전해주고 총총걸음

으로 사라졌습니다. “예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그 전단지는 복음전

도지였습니다! 그것도 복음의 기본내용과 성경말씀이 빼곡히 적혀있는 몇

장으로 접혀진 컬러 전도지였습니다. 갑자기 뒤통수를 얻어맞은 것처럼 멍

한 기분이 되었다가 가슴이 저릿하게 저며 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걸 내

가 전해주지 못하고 오히려 전해 받는구나…’ 중국의 수도 북경 한 가운데

서 보안검열이 엄격한 전인대 기간에 이런 구령의 사람들이 활동하는 것은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상상하기 힘든 광경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 가

운데서 어떻게 역사하고 계신지 생생히 보여주신 일이었습니다.

중국의 변화

중국은 80년대 개혁개방 이후 공산주의 특색의 자본주의라는 국시를 바

탕으로 나날이 변해가고 있습니다. 급속한 경제성장의 호황을 통해 도시화

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한국처럼 농촌의 수많은 젊은이들이 도시로 유입되

었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휴일도 없이 쉬지 않고 일하고, 1원이라도 더 얻

기 위해 치열하게 흥정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자본주의

국가들보다 더 철저히 자본주의적인 이 나라는 지금 상상할 수 없는 부의

편차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부자는 부자대로 부에 대한 욕망을 다

스리지 못해서, 빈자는 빈자대로 생계를 감당하지 못해서 모두들 돈이 가져

다주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사실 돈에 대해서 한국 사람들보다 훨씬

노골적이어서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약간 덜 세련되었을 뿐 도시화와 근대

화를 통해 나타나는 본질적인 문제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새로

운 중국 정부의 지도부가 중국의 가장 큰 문제로 빈부격차를 꼽을 만큼 빈

부격차가 잠재적인 사회불안 요인으로 부상하면서, 소수민족 독립이나 종

교, 이데올로기 문제들의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경제성

장이 낳은 이러한 배금주의 사상과 공산주의 유물론을 기반으로 바알은 강

력하게 이 땅의 영혼들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두 나라의 충돌

이렇듯 지금 중국은 하나님 나라와 바알의 나라가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

습니다. 표면적으로는 바알이 완벽하게 군림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물질로 인해 상한 영혼

들, 인간소외로 신음하는 영혼들이 복음 앞에 굴복하여 나아오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세상 가운데서 죄로 말미암아 고통 받는 이들에게 날마다 복음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중국인은 현세적입니다. 어느 나라보다 돈과 몸에 좋은

음식에 집착하며 살아가는 민족입니다. 새로운 복음진리는 물질의 부요함

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말미암는 참자유와 평안을 선포합니다.

진정으로 회개하고 돌이키고자 하는 중국인들의 내면 깊은 곳에서 굉장한

전쟁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수많은 영혼들을 향해 여러 메신저를

통하여 구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계십니다.

복음의 확산

중국의 복음전선이 변화하고 있는 모습은 가까운 주변에서도 쉽게 감지

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1월 초)에는 중국인 학교에 다니는 저희 딸이 집으

로 돌아와 학교에서 있었던 놀라운 이야기를 전해 주었습니다. 한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성탄절을 소개하면서 인간이 원숭이로부터 진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다는 것과 인류의 죄악을 감당하시기 위해 예수 그리

스도께서 마리아의 몸을 통해 마구간에서 나시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

다가 돌무덤에서 3일 만에 부활하셨다는 내용을 가르쳤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처음으로 중국인 가정을 집으로 초대하여 함께 식사하고

교제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가정교회를 섬기고 있는 이 부부는 중국

정부의 압박 속에서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

었습니다. 걷잡을 수 없는 성장으로 인해 목회자와 훈련된 리더가 부족한

가정교회의 앞날에 대한 조언을 구하면서도 한국 교회의 어려움과 부흥을

위해서 기도하겠노라는 위로를 잊지 않았습니다. 언어와 문화가 완전히 다

른 두 가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교제하고 기도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은혜가 됩니다. 이 중국인 가정의 심방으로 더욱 정신 차리고 분발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동안 더디다고 생각했었던 중국에서의 복음전파의 상황들이 최근에 빠

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어 당황스러울 정도입니다. 사실 느렸던 것이 아니라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종교가 금지되고 탄압되던 시대

를 넘어서 이제 점점 보편화되고 일반인들에게도 낯설지 않은 것이 되어가

고 있습니다. 거리에서 전도하는 자들뿐만 아니라 가정과 학교, 직장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이들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는 확장되고 있습니

다. 이 거대한 변화의 물결이 중국 전역을 덮고 결국은 복음전파의 문을 열

게 될 것을 믿음으로 바라봅니다. 공산당 간부의 가족과 아내가 그리스도인

이 되면 그 옛날 로마처럼 중국도 결국 하나님을 인정하게 될 것입니다. 아

직 마음처럼 섣불리 나서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행하심을 따라 이

땅의 영혼들을 위해 더욱 눈물 흘려 기도해야겠습니다. 완성될 하나님의 나

라를 사모하는 영혼들마다 이 나라의 복음전파를 위해, 수많은 영혼들을 위

해 기도해 주시고, 각처의 그리스도인들과 가정교회와 목회자들과 곳곳에

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한명수(2남선교회)임재천(1남선교회)

새가족

등록

Page 3: 하늘영광교회 13년 02월 159호

우리는 예수를 믿으면 생기는 변화에 대하여 계속해서 살펴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주님이 사랑하시던 자가 더욱 깊이 변화되는 사례인 마리아의 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모범적인 신앙 모델인 마리아

마리아는 마르다와 함께 기록된 성경 본문에서이미 예수님을 마음으로 영접한 사람으로 등장합니다. 기록된 내용만 가지고 보면, 활동적이고 적극적인 마르다와 달리 그녀는 신중하고 차분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나 기록된 내용 속에서 두 사람에 대한 강조점은 성격과 행동 양식의 차이보다는영적인 차이에 있습니다.

두 사람은 영적인 이해의 깊이에 있어 차이를 가지고 있는데, 마리아는 마르다보다 신중하고 영적인 이해가 깊은 가운데 계속 더 깊어지는 변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리아는 예수 믿는 사람들, 이미 예수를 믿고 있고 주님을 향해서 다른 사람들보다 더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사모함과사랑함이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모델입니다.

첫 번째 고치심, 순전한 마음과 태도를 인정해주심으로써 더욱 풍성한 교제로 이끄심

흔히 마르다와 마리아를 봉사와 말씀 듣는 것으로 대치시켜 비교하는데 이에 대한 오해부터 설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리아에 대한 첫 번째 기록인 누가복음 10장에 “그(마르다)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아래 앉아 말씀을 듣더니”라고 나오는데, 우리말로 번역된 이 표현만 보면그녀는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시종일관 예수님의 발밑에서 말씀만 듣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말번역에는 “또한”이라는 단어가 빠져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그에게 마리아라는 동생이 있어 또한 주의 발아래 앉아 말씀을 듣더라.”고 번역해야 합니다. 이것은 마리아가 이미 해야 할 일을 다 마치고주님의 발 앞에 앉아 있다는 의미입니다. 본문은그런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녀는 빼앗길 수 없는 한 가지, 곧 주님의 말씀을 듣고 그분과 교제하는 것을 우선적이고 중요한 것으로 알고, 그것을얻고 누리기 위해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서둘러서 한사람입니다. 원문은 그것을 시사합니다.

주님은 마리아의 그런 마음과 태도를 칭찬하심으로써 그녀를 더욱 깊은 은혜로 이끄시고 있습니다.예수님께서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아니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심으로써 언니와 같은분주함은 있었으나 바른 일을 했다는 확신을 주어앞으로도 이렇게 해야겠다는 확고한 결론에 도달하게 된 것입니다. 결국 주님은 자신을 마음으로 영접한 자요, 또 자신을 향해서 마음을 쏟는 자가 취한 이런 순전한 마음과 태도를 인정하시고 칭찬하심으로써 더 깊고 풍성한 데로 나아가도록 고치시는 것입니다.

주님의 고치심은, 죄악 되고 추악한 것으로부터구원하여 의롭고 정결케 하시는 그런 고치심도 있지만, 낮은 영적 상태에서 더 높은 영적인 상태로, 더욱 진실하고 더욱 순수한 상태로 나가게 하는 고치심도 있습니다. 주께서 성령을 통해서 계속 감동하시고, 그가 하고 있는 일이 옳으며 바르다는 용기를줌으로써 그런 변화를 주도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주님과의 관계 속에 더 풍성한 은혜가 있다는 것을 알고 마리아처럼 좋은 편을 택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신이 해야 할 봉사나 섬기는 일은 뒤로하고 하나님을 예배하고 말씀 듣는 것만 열중하라는것은 아닙니다. 마리아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런 봉사와 섬김들을 하되 더욱 중요한 것을 놓치지 않는 중심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진실로 예수를 믿고 따르기를 원한다면 우리도 그래야합니다. 주님은 바로 그런 자들을 인정하시고 더욱깊고 풍성한 은혜로 인도하십니다.

두 번째 고치심, 깊이 공감하는 위로를 통해 더 견고한 신뢰로 이끄심

요한복음 11장에서 마르다와 마리아는 나사로의죽음 문제로 인해 주님의 다루심을 받게 됩니다. 33절에 예수님께서는 “그녀의 우는 것과 또한 함께한유대인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심령에 통분히 여기시

고 민망히 여기사 가라사대 그를 어디에 두었느냐”고 하시며 그들의 슬픔을 공감하고 계십니다. 여기서 우리는 주님께서 고통과 위기 속에서, 또 기쁨과 슬픔 속에서 깊이 공감하시고 마음을 같이 하심으로써 위로하신다는 것을 봐야 합니다. 뒤에 주님은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는 행동을 하십니다. 현실적인 작업을 하시지만, 그 이전에 마음으로 깊이공감하심으로써 마리아를 다루시고 고치시고 계십니다. 주님의 고치심은 물리적인 고치심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꾸 “주님께서 나를 위해서 뭔가를 해주십시오.”라며 물리적인 것을 생각하는데, 주님은사실 우리와 인격적인 나눔을 원하시고, 인격적인공감을 하는 분이십니다. 내가 아픈 것을 함께 아파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그러하신 하나님에대한 이해를 가져야 합니다. 이러하신 하나님을 믿지 못하면 하나님과 나 사이의 틈이 매우 큰 것입니다. 마리아는 먼저 주님의 위로를 통해서 고침을받게 됩니다.

여러분은 이런 경험을 하십니까? 혹시 그런 위로를 통한 고침을 경험해 본 적이 없다면, 하나님과그분의 말씀에 대해서 문제 삼지 말고 자신이 슬픔과 고통 속에서 주님께 대하여 어떤 마음과 태도를취하는지를 먼저 살펴보십시오. 자신의 슬픔과 필요, 원하는 것만 말하기보다 주님을 신뢰하는 마음으로 그분의 발 앞에 엎드려 자신의 심정을 말할 수있는지, 또 그렇게 해봤는지부터 확인해 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할 때 주님은 우리의 슬픔에 같이 슬퍼하시고 위로하십니다. 그리고 거기에더불어 주님은 자신의 위로의 마음을 현실적인 고치심으로 드러내십니다. 항상 하나님은 이 순서로일하십니다. 우리 마음을 다루시고, 그것이 있는자에게 현실을 주십니다.

신뢰하는 자에게 주시는 결과

이제 주님은 마리아에게 그를 어디에 두었는지물으신 뒤에 무덤의 돌을 옮겨 놓으라고 하셨습니다. 이때 마르다는 예수님께 나와서 “죽은 지 나흘이나 되어서 벌써 냄새가 납니다.”라고 말함으로써예수님의 행동에 대해 못 미더워 했습니다만 마리아는 가만히 있었습니다. 주님을 신뢰하고 있었던것입니다. 그러고 마침내 죽은 오라비가 예수님의말씀대로 살아서 나오는 것을 목격하게 된 것입니다. 이 경험이 마리아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다주었을지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마리아에게 있어서이 경험은, 자신이 믿었던 바대로 주님께서 진실로구원자요, 부활이요, 생명이심을 분명히 보게 한경험이었을 것입니다. 마리아로 하여금 주님만이영원토록 신뢰할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무엇보다도참된 위로자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신 것입니다.

죽은 자가 살아나는 믿기지 않는 일이 벌어진 것은, 예수님이 누구신지 미미하게 아는 사람에게는큰 충격 정도이겠지만, 이미 그분이 어떤 분이신지를 견고하게 믿고 있는 사람에게는 사실 증명의 문제를 넘어서 그분과 나의 관계가 더 깊게 하는, 신뢰의 깊이를 주는 내용이 된다는 것입니다. 주님 곁에 있는 것이, 또 그분과 교제하는 것이 얼마나 큰복인지 그것을 더 사모할 만한 내용으로 더욱 견고히 갖게 하는 고치심이 있게 됩니다. 그야말로 주님의 고치심은 상한 마음을 고치시는 것을 넘어서서,주님을 더욱 신뢰하고 더욱 사랑하게 하는 깊은 교제와 영적 상태로 나아가게 함을 보여줍니다.

세 번째 고치심, 보호와 축복으로 더 깊은 교제로이끄심

그리고 그 증거가 12장 1-8절 기록에서 나타납니다. 예수님께서 나사로를 살리신 뒤 그분을 위한 잔치가 베다니에서 배설되었을 때 마리아가 등장하는데 놀라운 일을 하나 합니다. 그녀는 지극히 값비싼향유,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그분의 발에 붓고 그녀의 머리털로 그 발을 씻습니다. 마태와 마가는 이 향료를 예수님의 몸에 부었다고 합니다. 머리와 몸에 다 부은 것입니다. 그런데 이 향료의 값은삼백 데나리온 즉, 노동자의 1년 임금입니다. 그것을 한순간에 깨뜨려서 주님의 몸에 붓습니다.

왜 이런 행동을 했을까요? 그녀의 행동에 대해 제

일 먼저 가룟 유다가 “가난한 자를 도와주지...”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했습니다. 거기 있던 다른 제자들도 침묵하고 있었는데, 부정적인 반응에 가깝다고봐야 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녀의 중심을 아시고,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그녀가 보고 있다는 사실을 7절에서 말씀하십니다. “저를 가만두어나의 장사할 날을 위하여 이를 두게 하라.”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죽으셨다가 살아나실 것에 대해서 하신 말씀을 믿고 있었고, 그것을 준비하고 있었다는것입니다. 주님은 그런 마음을 아시고, 다른 사람들의 오해와 왜곡을 막아주고 있습니다. 주님이 인정하신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주님께서는 그녀에게큰 축복의 말씀을 하십니다. 여기 본문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동일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마태복음 26장에 보면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 부은 것은 내 장사를 위하여함이니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주님은 자신에 대한 그녀의 깊은 이해와 사랑과헌신을 보호해 주시면서 온 천하에 복음이 전해지는 곳에 이 소식이 전해지고 그녀의 행동을 기억하는 일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축복입니까! 이천 년이 지난 우리에게까지 전해져서 그녀의 아름다운 얘기에 감동을 하고 있습니다. 바로 주님의 말씀대로 된 것입니다. 결국 그녀는 주님을 깊이 알면 깊은 사랑과 헌신, 아니 모든 것이라도 드리고 싶은 그런 갈망과 헌신과 소원이 있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별히주님께서 그녀를 인정하시고 축복하신 것 때문에더 그런 마음을 갖게 된 것입니다.

주님의 발 앞에 앉으라

그러나 주님과의 깊은 교제로 나아가고 풍성한 은혜를 경험하는 것은 저절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주님의 고침과 함께 주님을 향한 마리아의 일관된 마음과 태도가 배후에 있었습니다. 그게 무엇입니까?그녀는 세 번의 기록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발 앞에있는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예수님을 초대하여 마음이 분주할 때에도 그녀는 서둘러서 그분의 발 앞에앉아 있었습니다. 또 깊은 슬픔이 있을 때에도 주님의 발 앞에 엎드렸습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자신이사랑하는 주님이 죽게 된다고 하는 것을 알고도 그분의 발 앞에 앉았습니다. 마리아의 깊은 변화의 이면에 바로 이 특징적인 내용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우리는 그녀가 누리게 되고 축복받게 되는 결론만을생각하고 막연히 그것을 기대할 것이 아니라, 그녀의 특징적인 모습을 주목하여 볼 필요가 있습니다.그녀는 분주할 때도, 기쁨과 슬픔이 있을 때에도,자신이 믿고 있는 주님이 죽게 된다 해도 한결같이그분의 발 앞에서 그분을 높였고, 경외했으며 그분의 말씀을 듣고, 그분과 교제하기를 원했고, 그분밑에서 배우고자 했습니다.

여러분, 주님과 더욱 깊은 관계로 나아가고 싶습니까? 주님을 진실로 알고, 그분의 은혜를 경험하기를 원하십니까? 주님이 인정하시고 칭찬하시는그런 신자가 되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마리아처럼 분주할 때도, 모든 일이 잘될 때도, 기쁠 때도, 깊은 슬픔과 고통과 어려움이 있을 때에도 주님의 발 앞에 앉으셔야 합니다. 남들이 주님을 다불신하는 상황이 있어도, 그분을 인정하며 그분의발 앞에 앉아 있어야 합니다.

즉, 한결같이 주님을 경배하고 그분의 말씀을 들으며 그분과 교제하기를 원하고 그분 밑에서 배우기를 원해야 합니다. 그분에게 자신을 드리기를 원해야 합니다. 그렇게 한결같이 할 때에 이런 깊은은혜와 교제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미 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있는 사람은 주님께서 더 깊이 다루시기를 원하십니다. 꾸준히 주님을 신뢰하면서 그분의 발 앞에 앉으십시오. 그러면깊은 교제로 나아갑니다. 반드시 그렇게 됩니다.

전문의 1/3분량으로 축소 편집한 내용입니다.

더 깊은 앎과 교제로 나아가게 함

예수를 만나면 사람이 바뀐다 10

박순용 담임목사

Glory of God 03Confession02 Preaching Glory of God

“거기서 예수를 위하여 잔치할새 마르다는 일을 하고 나사로는 예수와

함께 앉은 자 중에 있더라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눅 10:38-42, 요 11:28-44, 12:1-8)

최재걸_2남선교

북경에서 경험하는

하나님 나라

고백의 글

북경에서 받은 전도지

중국의 차기 지도자를 선출하는 18대 전국인민대표자회의가 있었던 지난

11월 어느 날 저녁 무렵이었습니다. 중국 북경의 중심 시가 한 지하철 역

입구에서 대학생쯤으로 보이는 한 여성으로부터 전단지를 받게 되었습니

다. “예수아이니”, 한 마디와 함께 그 사람은 전단지를 전해주고 총총걸음

으로 사라졌습니다. “예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그 전단지는 복음전

도지였습니다! 그것도 복음의 기본내용과 성경말씀이 빼곡히 적혀있는 몇

장으로 접혀진 컬러 전도지였습니다. 갑자기 뒤통수를 얻어맞은 것처럼 멍

한 기분이 되었다가 가슴이 저릿하게 저며 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걸 내

가 전해주지 못하고 오히려 전해 받는구나…’ 중국의 수도 북경 한 가운데

서 보안검열이 엄격한 전인대 기간에 이런 구령의 사람들이 활동하는 것은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상상하기 힘든 광경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 가

운데서 어떻게 역사하고 계신지 생생히 보여주신 일이었습니다.

중국의 변화

중국은 80년대 개혁개방 이후 공산주의 특색의 자본주의라는 국시를 바

탕으로 나날이 변해가고 있습니다. 급속한 경제성장의 호황을 통해 도시화

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한국처럼 농촌의 수많은 젊은이들이 도시로 유입되

었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휴일도 없이 쉬지 않고 일하고, 1원이라도 더 얻

기 위해 치열하게 흥정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자본주의

국가들보다 더 철저히 자본주의적인 이 나라는 지금 상상할 수 없는 부의

편차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부자는 부자대로 부에 대한 욕망을 다

스리지 못해서, 빈자는 빈자대로 생계를 감당하지 못해서 모두들 돈이 가져

다주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사실 돈에 대해서 한국 사람들보다 훨씬

노골적이어서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약간 덜 세련되었을 뿐 도시화와 근대

화를 통해 나타나는 본질적인 문제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새로

운 중국 정부의 지도부가 중국의 가장 큰 문제로 빈부격차를 꼽을 만큼 빈

부격차가 잠재적인 사회불안 요인으로 부상하면서, 소수민족 독립이나 종

교, 이데올로기 문제들의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경제성

장이 낳은 이러한 배금주의 사상과 공산주의 유물론을 기반으로 바알은 강

력하게 이 땅의 영혼들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두 나라의 충돌

이렇듯 지금 중국은 하나님 나라와 바알의 나라가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

습니다. 표면적으로는 바알이 완벽하게 군림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물질로 인해 상한 영혼

들, 인간소외로 신음하는 영혼들이 복음 앞에 굴복하여 나아오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세상 가운데서 죄로 말미암아 고통 받는 이들에게 날마다 복음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중국인은 현세적입니다. 어느 나라보다 돈과 몸에 좋은

음식에 집착하며 살아가는 민족입니다. 새로운 복음진리는 물질의 부요함

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말미암는 참자유와 평안을 선포합니다.

진정으로 회개하고 돌이키고자 하는 중국인들의 내면 깊은 곳에서 굉장한

전쟁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수많은 영혼들을 향해 여러 메신저를

통하여 구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계십니다.

복음의 확산

중국의 복음전선이 변화하고 있는 모습은 가까운 주변에서도 쉽게 감지

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1월 초)에는 중국인 학교에 다니는 저희 딸이 집으

로 돌아와 학교에서 있었던 놀라운 이야기를 전해 주었습니다. 한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성탄절을 소개하면서 인간이 원숭이로부터 진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다는 것과 인류의 죄악을 감당하시기 위해 예수 그리

스도께서 마리아의 몸을 통해 마구간에서 나시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

다가 돌무덤에서 3일 만에 부활하셨다는 내용을 가르쳤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처음으로 중국인 가정을 집으로 초대하여 함께 식사하고

교제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가정교회를 섬기고 있는 이 부부는 중국

정부의 압박 속에서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

었습니다. 걷잡을 수 없는 성장으로 인해 목회자와 훈련된 리더가 부족한

가정교회의 앞날에 대한 조언을 구하면서도 한국 교회의 어려움과 부흥을

위해서 기도하겠노라는 위로를 잊지 않았습니다. 언어와 문화가 완전히 다

른 두 가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교제하고 기도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은혜가 됩니다. 이 중국인 가정의 심방으로 더욱 정신 차리고 분발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동안 더디다고 생각했었던 중국에서의 복음전파의 상황들이 최근에 빠

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어 당황스러울 정도입니다. 사실 느렸던 것이 아니라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종교가 금지되고 탄압되던 시대

를 넘어서 이제 점점 보편화되고 일반인들에게도 낯설지 않은 것이 되어가

고 있습니다. 거리에서 전도하는 자들뿐만 아니라 가정과 학교, 직장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이들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는 확장되고 있습니

다. 이 거대한 변화의 물결이 중국 전역을 덮고 결국은 복음전파의 문을 열

게 될 것을 믿음으로 바라봅니다. 공산당 간부의 가족과 아내가 그리스도인

이 되면 그 옛날 로마처럼 중국도 결국 하나님을 인정하게 될 것입니다. 아

직 마음처럼 섣불리 나서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행하심을 따라 이

땅의 영혼들을 위해 더욱 눈물 흘려 기도해야겠습니다. 완성될 하나님의 나

라를 사모하는 영혼들마다 이 나라의 복음전파를 위해, 수많은 영혼들을 위

해 기도해 주시고, 각처의 그리스도인들과 가정교회와 목회자들과 곳곳에

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한명수(2남선교회)임재천(1남선교회)

새가족

등록

Page 4: 하늘영광교회 13년 02월 159호

� 찾아오시는 길

� 교회소식

10살 때 목사가 되기를 서원하여 총신대학교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였고, 영국 Free Church

College of Edinburgh 와 The Evangelical

Theological College of Wales(M.Phil 과정)에서 청교

도와 영적 대각성에 대해서 공부하였다. 호주의 Perth한인

장로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역하던 중 조국교회에 대한 사

역의 부담을 가지고 귀국하여 “하늘영광교회”를 개척, 담

임하고 있다.

� 담임목사 Profile

2013년 22월 3일 성찬식

� 성찬식

2.3 (주일)

� 항존직선출 공동의회

2.17 (주일)

� 하늘영광교회 출신 사역자 모임의 날

2.18 (월)

발행처 대한예수교장로회 하늘영광교회 발행인 박순용 담임목사

발행일 2013년 2월 1일 편집부 하늘영광교회 문서편집부

서울특별시 강동구 암사1동 457-10번지 우)134-856

☎ 2296-1586(교회) / 070-7548-1586(사역자실)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엡 5:16)

우리는 성경이 기록될 당시보다 현대화되고 다양화

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시대를 사는 성도는

자신의 창조된 목적과 상관없이 삶을 소진하기 쉽습니

다. 분주한 삶 속에서 깨어있지 못하면 진리의 통제를

벗어나 세상에 몰입하여 살게 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이런 현상의 이유를 때가 악하기 때문이라

고 말씀합니다. 성경이 말하는 ‘때가 악하다’는 것은

이 세상의 모든 문화와 인간 사회의 일들이 사실 그

배후에 있는 공중권세를 잡은 자들의 통제 아래 있다

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성도로 하여금 이 분주

한 시간을 지혜롭게 사용하라고 명령합니다.

세월을 아끼고, 술 취하지 말라!

성경은 먼저 소극적으로 현대 사회의 분주한 현실

속에서 깨어서 주님의 뜻을 배우고 이해하여 말씀으

로 자신의 삶을 주의 깊게 살필 것을 강력하게 명령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현대의 이 흐름에 젖어 자

신의 모든 기회와 여건들을 세상을 누리는 것에 몰두

하고 소진해서는 안 됩니다. 세상에서 큰 성취와 쉼

을 얻는다 해도 그것들이 자신들에게 온전한 복이 되

지는 않습니다.

성도가 말씀을 듣고 배우지 못하면 세상 속에서 그

배후에 있는 악한 영의 지배를 받게 됩니다. 다시 말해

분별력 없이 세상에 깊이 젖어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버리고 세상의 통제를 받습니다. 이 사람이 바로

술 취한 사람입니다. 이것은 주님의 뜻이 아닙니다.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주님의 뜻은 이것입니다. 성경은 적극적으로 성도

들에게 자신을 절제하고 성령의 통제를 받는 삶을 살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일회적으로 부어지는 수

동적인 은혜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능동적으로

하나님의 온전한 지배와 통제가 자신 안에 이루어지

도록 노력하라는 적극적인 명령입니다. 곧 성령의

지배 아래에서 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성령 충만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성령님의 다스리심 안에서 규모 있는 삶을 이

룰 수 있을까요?

성령을 근심케 하지 마십시오. 먼저 부정적으로 말

하면, 우리 성도 안에는 성령이 계시므로 습관적으로

죄를 짓거나 정욕과 탐심과 악한 소욕을 품어 성령을

소멸치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성령을 근심케 하는 것

을 멈추고 마귀를 대적하며 성령께 복종해야 합니다.

성령의 다스리심에 자발적으로 복종하십시오. 또

한, 우리는 적극적으로 성령께서 우리 안에 계신 것

을 분명히 알고, 주님을 더 갈망하고, 그와 함께 교

제하며 교통하기를 간절하게 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 전체,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서 하나님

의 성령에 의해 다스림을 받기 위해 말씀을 배우고,

깊이 연구하고 적용하며 자발적으로 복종해야 합니

다. 이 일에는 어떤 지름길도 없습니다.

큰 기대와 소망 안에서 맞이하는 2월입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하나님 앞에 시간을 구별하여 나아오십시

오. 은혜의 말씀과 기도를 통하여 세상을 버리고, 성령

의 은혜 안에서 능력과 생기 넘치는 삶을 살며 하나님

을 영화롭게 해드리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세월을 아끼십시오.”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하늘영광교회

주일예배 오전 11:00 오후 4:00

수요예배 오후 8:00

금요기도 오후 8:00

새벽기도(월~금) 오전 6:00

유 치 부 오전 9:00 오후 2:00

교회학교 유·초등부 오전 9:00 오후 2:00

중·고등부 오전 9:00 오후 2:00

집 회 청년부(토) 오후 5:00

� 예배시간 안내 (모임/집회)

● 교인동정

등록 : 임재천(1남선교회, 면목동)

한명수(2남선교회, 광장동)

● 선교사를 위한 기도

일본 토가네 은총그리스도교회와 남택수 선교사 그리고

이경자 선교사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대중교통

지하철 천호역(5호선 3번 출구), 암사역(8호선 1번 출구)

시내버스 340번 또는 3411번 환승하여 양지종합시장앞 하차

04 Confession Glory of God

세월을

추천도서

구원을 열망하는 자들을 위하여존 에인절 제임스 저 / 청교도 신앙사

이 책은 영국에서 19세기 후엽 첫 출간 당시 50만부가 팔린 고전이다. 영적 각성을 받아 자신의 죄인됨과 구원에 대한 ‘절박한 근심’을 하는

단계에 이른 이들을 위한 책으로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자기 믿음의 진정성 여부를 가늠하기 위하여 긴급하게 읽어야 할 책이기도 하다.

구원의 여정 중에 우리는 ‘위기의 단계’, 즉 그 단계에서 앞으로 제대로 나아가 구원을 받으면 좋으련만 도리어 뒤로 물러가 이전의 흑암으로

회귀하여 ‘구름 없는 비와 같고 열매 없는 가을 나무’와도 같게 될 수 있는 상태를 경험할 수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상태에 있는 이들을 구원으

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성령께서 하시는 말씀이 담겨 있으며, 이미 그리스도 안에 있다 여기는 이들도 이 책을 통하여 자신의 믿음의 신적 기

원 여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소식지 전체에 대한 구독은 하늘영광교회 문서선교실로 연락하시거나 본 교회 홈페이지(www.GloryofGod.or.kr)에서 e-book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하늘영광교회는 처음도 과정도 마지막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하며, 그것을 선포하기를 원하고, 그것을 생명처럼 여기는 교회이길 원한다.

하늘영광 칼럼 교회소식

하늘영광교회 무료카페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소중한 만남과

휴식이 있는 공간으로 초대합니다.

오픈 : 화~금(매주)

시간 : 오전10시~오후4시

영혼 구원을 위한 전도모임

� 캠퍼스전도

토요일 오후 1시 (청년부 게시판 참조)

� 차 전 도

토요일 오후 2시 (1층 카페)

� 병원전도 / 지역전도

화요일 오전 10:30 (2층 유초등부실)

하늘영광고백의 글

세례 신앙고백문 이숙희_3여선교

하나님이 어떠한 분인지 전혀 모르던 내 삶속에 어느 순간부터 효력 있는 부르심으로써 하

나님께서는 다가오셨습니다. 하나님은 내 죄와 비참함을 깨닫게 하시고 내 마음을 밝혀 그리

스도를 알게 하시고, 복음 곧 값없이 주시는 그리스도를 믿도록 하는 은혜를 주셔서 제 삶은

한줄기 빛으로 소망과 희망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세례를 받는다는 것이 어떠한 것인지 전혀 알지도 못하면서 그냥 시작해야 할 때가 되어서

떠밀리듯 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과 초조함과 두려움으로 시작하게 되었지만, 교리공부를 시

작하자 목사님께서 예배 중에 말씀하셨던 내용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고 귀에 들리기도 하

면서 머릿속에 늘 따라 다니며 내 생활 속에서 죄와 싸우게 했습니다.

너무나 습관적으로 알았던 말씀들이 나의 것이 되고 믿게 되었습니다.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셔서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가 부활 승천하심으로

대속자가 되시고 나의 구세주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믿게 되는 과

정이 참으로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제가 세례 받는 이 순간이 너무 감격스럽고 은혜가 됩니다. 이제는 제가 가치가 있어서 하

나님께서 의롭다고 칭해주시는 것이 아니고 그리스도 안에서 가치 있는 자로서 인쳐 주심을

기억하고, 예전의 내 삶, 편안하고 세상적인 쾌락을 찾으며 즐거워하던 모습이 아닌 하나님

께서 보시기에 기뻐하시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으로 새로운 성화의 길을 걷도록 하겠습니다.

내 생명 되신 주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내 죄를 회개하고 늘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고백하

는 자녀가 되기를 소원 합니다.

늘 제 삶에 개입하셔서 어디로 가야 할지를 알려주시고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늘 사람을 붙여주시고 또 다른 방향과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주시

는 늘 제 곁에서 일하시고 계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음

을 고백합니다. 앞으로도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의지하면서 죄를 떠나 하나님께로 돌아서는

단단한 믿음을 보일 것을 이 시간 하나님과 많은 성도들 앞에서 고백합니다.

제 믿음이 비록 약하고 보잘 것 없을지라도 함께 중보기도 해 나가며 그리스도께서 머리되

신 교회와 지체들을 위해 기도하고, 함께 아파하고 함께 기뻐하며 하늘영광 교인으로 부끄럽

지 않은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아직 하나님을 믿지 않는 남편이 있는데 함께 믿음의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쉬

지 않고 기도하고 하나님께 구하려고 합니다. 그 시간이 언제가 될지 주님만이 아시겠지만 불

평하지 않고 기다리는 마음을 가지려고 합니다. 주님께서 남편을 위해 저를 이렇게 이 자리에

세우신 건 아닌지 생각해 보면서 가장 가까운 남편에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저 같은 죄인을

통해 복음을 전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2013. 2. 통권 159호

성도들의 개인 전도에 협력하기 위하여 신청해 주신 대상자를 위해 함께 기도하며, 주 1회

직접 쓴 전도엽서를 꾸준히 보내고 있습니다. 믿지 않는 가족들의 영혼구원을 위해 신청해

주시면 함께 보내드립니다.

하늘영광교회 지역 전도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