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영광교회 12년 01월 1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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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월일정 안내 � 송구영신예배 및 전교인 만찬 12. 31(토) 오후 6시 � 성례식 1.1(주일) 오전 예배 � 사역자 수련회 1.9 ~ 1.11(월~수) 하늘영광교회 무료카페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소중한 만남과 휴식이 있는 공간으로 초대합니다. 오픈 : 화~금(매주) 시간 : 오전10시~오후4시 영혼 구원을 위한 전도모임 � 캠퍼스전도 토요일 오후 1시 (청년부 게시판 참조) � 차 전 도 토요일 오후 4시 (1층 카페) � 병원전도 / 지역전도 화요일 오전 10:30 (2층 유초등부실)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의 뒤를 따르지만, 그 분이 주시는 고난의 짐을 지려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단순히 구원의 기쁨만 맛보려하고, 주님이 받으셨던 고난의 잔은 생각하지 않는다. 예수님께서 겪으셔야만 했던 그 고난은 어떠한 고난이었 는가?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님에게 주신 고난은 쓰디 쓴 잔이었다. 예수님께서는“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 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라(요6:39)” 고 말 씀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이셨던 주님은 그 뜻을 이루기 위해서 먼저 자기를 낮추고 죽기까지 복종하셔야 했다. 그는 하나님께로부터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을 배 워서 온전하게 되셨다. 전적으로 자신을 포기하면서 하 나님이 주신 그 고난을 받아들이고, 그분만이 가셔야 하 는 그 길로 걸어가셨다. 우리는 어떠한가. 우리는 누구인가. 예수님께서 받으셨 던 고난의 쓴 잔을 통해 구원을 받은 자가 우리 아닌가? 그런 우리는 우리의 삶에서 얼마나 그 고난에 대해서 생 각하고 동참하고 있는가? 묻고 싶다. 당신은 당신의 뜻을 추구하는 자아를 다 버리 고, 진정 하나님의 뜻을 추구하며 사는 자로 다시 태어나 고 싶은가. 만약 우리가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뜻에 따라 그 길을 가 고자 하면 분명히 우리의 내면에는 큰 위기가 다가올 것 이다. 마치 예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하신 기도와 같 이 외로움과 두려움의 시간도 겪게 될 것이다. 주님께서, 하나님이 마지막으로 주신 운명에 자신을 내맡기는 작정 의 시간 직전에 “심히 놀라시며 슬퍼하사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막14:33-34) 라고 하신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이 죽음은 잠시 동안만 우리에게 고통을 줄 뿐이다. 십자가 위에서 모든 것을 포 기하고 나면 “당신의 뜻이 이루어지옵소서” 라고 하신 것 처럼 하나님의 뜻을 닮은 새로운 자아가 태어나고, 그때 부터는 하나님의 뜻과 섭리 안에서 다시 살게 된다. 십자 가를 통해 영원히 사는 새로운 인생이 펼쳐진다. 베토벤은 최고의 경지에 올랐을 때에도 더 완전한 음악 을 추구하기 위해 몸부림쳤다고 한다. 그는 그러한 과정 에서“하나님이시여! 저에게 최고의 음악을 주시옵소 서!” 즉 신의 영감을 달라고 하였다. 하지만 하나님은 베 토벤에게 음악을 주지 않으시고 그에게 운명을 주셨다. 그것은 귀가 먹고, 벙어리가 되는 고난의 운명이었다. 그 렇지만 그는 고난의 운명을 넘어 세기적인 악상의 놀라 운 교향곡을 작곡하였다. 그렇다. 우리가 이 땅에서 성숙하고 참된 그리스도인으 로 살기 원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의지 속으로 들어가 야 한다. 마치 예수님께서 아버지이신 하나님의 의지 속 에 들어가서 죽기까지 복종하셨듯이 우리도 그 길을 가 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최고의 복을 누리는 삶을 영원히 살 수 있을 것이다. 2012년 새해. 당신이 하나님께 구하는 기도제목은 무엇 인가.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그분의 피 묻은 복음의 십자 가 앞에서,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으로 올해의 기도제 목을 적어보자. 하나님은 이 땅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누 리셨던 그 복을 바로 당신이 누리기를 원하신다. 주여! 주님이 땅에서 누리셨던 최고의 , 내게도 주소서! 하늘영광 칼럼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하늘영광교회 교회소식 하늘영광 많은 추천도서 우리 시대의 6가지 우상 트레빈 왁스 저 / 김수미 역 / 부흥과 개혁사 트레빈 왁스는 우리 문화 속에, 그리고 불행하게도 우리의 삶 속에 있는 가장 위험한 우상들에 열정적으로 달려든다. 그는 돈이 우리를 사로잡아 복 속시키는 방식에 대해 상기시키는데 이는 오늘날 특히 더 시의적절하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뿐 아니라 풍요로운 시대에도 우리는 돈의 매혹적인 올가미를 깨달아야 하고, 이런 자원원을 하ㅏ님 나라를 위해 사용하는 방 법을 배워야 한다.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통찰력과 명료한 문장을 통해 저자는 우리에게 이 세상의 권세들에 맞서 전복시키는 삶을 살라고 도전한다. 소식지 전체에 대한 구독은 하늘영광교회 문서선교실로 연락하시거나 본 교회 홈페이지( www.GloryofGod.or.kr) 에서 e-book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하늘영광교회는 처음도 과정도 마지막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하며, 그것을 선포하기를 원하고, 그것을 생명처럼 여기는 교회이길 원한다. 2012. 1 . 통권 1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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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영광교회 12년 01월 1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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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하늘영광교회 12년 01월 146호

� 찾아오시는 길

� 교회소식

10살 때 목사가 되기를 서원하여 총신대학교와 총신대학

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였고, 영국 Free Church

College of Edinburgh 와 The Evangelical Theological

College of Wales(M.Phil 과정)에서 청교도와 영적 대각

성에 대해서 공부하였다. 호주의 Perth한인장로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역하던 중 조국교회에 대한 사역의 부담을

가지고 귀국하여 “하늘영광교회”를 개척, 담임하고 있다.

� 담임목사 Profile

“2012년, 교회와 가정 안에서의 영적 소망”

2012 1월일정 안내

� 송구영신예배 및 전교인 만찬

12. 31(토) 오후 6시

� 성례식

1.1(주일) 오전 예배

� 사역자 수련회

1.9 ~ 1.11(월~수)

하늘영광교회 무료카페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소중한 만남과

휴식이 있는 공간으로 초대합니다.

오픈 : 화~금(매주)

시간 : 오전10시~오후4시

영혼 구원을 위한 전도모임

� 캠퍼스전도

토요일 오후 1시 (청년부 게시판 참조)

� 차 전 도

토요일 오후 4시 (1층 카페)

� 병원전도 / 지역전도

화요일 오전 10:30 (2층 유초등부실)

발행처 대한예수교장로회 하늘영광교회 발행인 박순용 담임목사

발행일 2012년 1월 1일 편집부 하늘영광교회 문서편집부

서울특별시 강동구 암사1동 457-10번지 우)134-856

☎ 2296-1586(교회) / 070-7548-1586(사역자실)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의 뒤를 따르지만, 그

분이 주시는 고난의 짐을 지려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단순히 구원의 기쁨만 맛보려하고, 주님이

받으셨던 고난의 잔은 생각하지 않는다.

예수님께서 겪으셔야만 했던 그 고난은 어떠한 고난이었

는가?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님에게 주신 고난은 쓰디

쓴 잔이었다. 예수님께서는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

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라(요6:39)”고 말

씀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이셨던 주님은 그 뜻을

이루기 위해서 먼저 자기를 낮추고 죽기까지 복종하셔야

했다. 그는 하나님께로부터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을 배

워서 온전하게 되셨다. 전적으로 자신을 포기하면서 하

나님이 주신 그 고난을 받아들이고, 그분만이 가셔야 하

는 그 길로 걸어가셨다.

우리는 어떠한가. 우리는 누구인가. 예수님께서 받으셨

던 고난의 쓴 잔을 통해 구원을 받은 자가 우리 아닌가?

그런 우리는 우리의 삶에서 얼마나 그 고난에 대해서 생

각하고 동참하고 있는가?

묻고 싶다. 당신은 당신의 뜻을 추구하는 자아를 다 버리

고, 진정 하나님의 뜻을 추구하며 사는 자로 다시 태어나

고 싶은가.

만약 우리가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뜻에 따라 그 길을 가

고자 하면 분명히 우리의 내면에는 큰 위기가 다가올 것

이다. 마치 예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하신 기도와 같

이 외로움과 두려움의 시간도 겪게 될 것이다. 주님께서,

하나님이 마지막으로 주신 운명에 자신을 내맡기는 작정

의 시간 직전에 “심히 놀라시며 슬퍼하사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막14:33-34)

라고 하신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이 죽음은 잠시 동안만

우리에게 고통을 줄 뿐이다. 십자가 위에서 모든 것을 포

기하고 나면 “당신의 뜻이 이루어지옵소서”라고 하신 것

처럼 하나님의 뜻을 닮은 새로운 자아가 태어나고, 그때

부터는 하나님의 뜻과 섭리 안에서 다시 살게 된다. 십자

가를 통해 영원히 사는 새로운 인생이 펼쳐진다.

베토벤은 최고의 경지에 올랐을 때에도 더 완전한 음악

을 추구하기 위해 몸부림쳤다고 한다. 그는 그러한 과정

에서 “하나님이시여! 저에게 최고의 음악을 주시옵소

서!” 즉 신의 영감을 달라고 하였다. 하지만 하나님은 베

토벤에게 음악을 주지 않으시고 그에게 운명을 주셨다.

그것은 귀가 먹고, 벙어리가 되는 고난의 운명이었다. 그

렇지만 그는 고난의 운명을 넘어 세기적인 악상의 놀라

운 교향곡을 작곡하였다.

그렇다. 우리가 이 땅에서 성숙하고 참된 그리스도인으

로 살기 원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의지 속으로 들어가

야 한다. 마치 예수님께서 아버지이신 하나님의 의지 속

에 들어가서 죽기까지 복종하셨듯이 우리도 그 길을 가

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최고의

복을 누리는 삶을 영원히 살 수 있을 것이다.

2012년 새해. 당신이 하나님께 구하는 기도제목은 무엇

인가.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그분의 피 묻은 복음의 십자

가 앞에서,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으로 올해의 기도제

목을 적어보자. 하나님은 이 땅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누

리셨던 그 복을 바로 당신이 누리기를 원하신다.

“주여! 주님이 이 땅에서 누리셨던 그 최고의 복,

내게도 주소서!”

●●하늘영광 칼럼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하늘영광교회

●●고백의 글

●●교회소식

하늘영광

주일예배 오전 11:00 오후 4:00

수요예배 오후 8:00

금요기도 오후 8:00

새벽기도(월~금) 오전 6:00

유 치 부 오전 9:00 오후 2:00

교회학교 유·초등부 오전 9:00 오후 2:00

중·고등부 오전 9:00 오후 2:00

집 회 청년부(토) 오후 5:00

� 예배시간 안내 (모임/집회)

변주영_2여선교

● 등록

전성민 (성년부 / 수유동) 신경화 (청년부 / 대치동)신승아 (청년부 / 고덕동) 최승한 (청년부 / 춘천)

● 목사님 동정

1월 9일(월) ~ 1월 11일(수) 사역자 수련회

● 교인동정 및 이사

사공철, 송은숙 (길동-암사동)

● 사임

연백준 강도사, 김지영 전도사

● 부임

최지승 전도사(청년부)황재찬 전도사(중,고등부)이지희 전도사(유치부)

● 선교사를 위한 기도

일본 토가네 은총그리스도교회와 남택수 선교사 그리고이경자 선교사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대중교통

지하철 천호역(5호선 3번 출구), 암사역(8호선 1번 출구)

시내버스 340번 또는 3411번 환승하여 양지종합시장앞 하차

04 Confession Glory of God

많은

“엄마, 꼭 교회에 가야 해요? 일요일엔 더 자고 싶어요. 전 하나님이 정말 계신지 잘 모르겠어요. 예배

도 너무 길고 말씀도 어렵고 힘들어요. 안 갈래요!”

“일요일 아침마다 왜 이 난리야! 왜 아이한테 종교를 강요해! 민서, 가기 싫으면 가지 마!”

주일 아침 7시 30분에 아이들을 깨워 준비시키고 투덜대는 남편의 소리를 뒤로 하고 교회 버스에 타면

저도 모르게 한숨이 나옵니다. 믿지 않는 남편 앞에서 담대하지 못하고 나약한 저의 영적 상태에 괴롭고

때때로 시험에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교회 유치부에 들어서서 옹기종기 모여 예배 준비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저도 모르게 어

느새 얼굴엔 미소가 번집니다.

처음 목사님께서 유치부 교사를 권유하셨을 땐 솔직히 교회 안에서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주님 앞에 수

고 없는 제 모습이 너무 부끄럽고 힘든 마음에 시작했었습니다. 하지만 순전하게 하나님을 믿고 반짝반짝

빛나는 눈으로 말씀을 듣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제가 수고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저를 불쌍히

여기셔서, 더 이상 그대로 놓아둘 수 없어서 교사의 직분을 주셨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매주 공과공부

를 준비하고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그 시간들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저를 조금씩 다루어 나가셨고, 제

주변 돌보기에 급급했던 저에게 영혼을 양육하는 것이 얼마나 귀한지를 알게 하셨습니다. 근 15년을 교회

에 다니면서도 ‘회심’이라는 단어조차 몰랐던 제가 하늘영광교회에서 하나님을 올바로 배우고 만난 것처

럼, 우리 유치부에 속한 어린 영혼들도 어려서부터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바로 알고 진정 하나님을 경

외하여 죄를 미워하고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과 인도하심을 따라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귀한 영혼으로 성

장하기를 소망합니다.

믿지 않는 가정에서 양육되는 저희 아이들은 항상 아빠를 통해 세상 가치관을, 엄마를 통해 하나님 말

씀을 듣게 됩니다. 뉴스와 아빠를 통해 교회는 돈만 많이 가져가고 어리석은 사람들만 다니는 곳이 되었

다가, 엄마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며 진리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곳이 되기도 합니다. 성경말씀을

감히 판타지 소설 속의 마법처럼 치부하고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거침없이 말하는 아이 때문에 머리끝까

지 화가 폭발하기도 하고 많이 울며 하나님께 부르짖게 됩니다. 이것은 점점 더 혼탁해지고 악해져가는

세상 속에서 비단 저희 아이들만의 문제는 아니라 생각됩니다. 아이들이 커가면 커갈수록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올바로 아는 것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아이로 자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귀한 것인지를 절실

히 느끼게 됩니다. 처음엔 하나님 말씀을 어기고 믿지 않는 자를 택해 가정을 꾸린 저 때문에 민서가 이렇

게 자라는 것 같아 제 안에 죄책감이 많았지만, 지금은 이런 가정이라 오히려 민서가 다른 아이들보다 더

빨리 하나님에 대해 스스로 씨름하고 생각하는 것 같아 이젠 감사하며 이 과정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회심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여전히 엄마로서 자녀들에게 믿음의 본이 되지 못하고, 믿음을 소유한 아내로서 믿지 않는 남편을 사랑

으로 품지 못하는 연약함, 가정 안에서 담대하게 믿음의 축이 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제 모습이 힘이 들지

만, 이제까지 더딘 저를 인내하시며 이끌고 계시는 하나님께서 힘과 지혜를 주시고 조금씩 다루어 성장시

키실 것을 믿고 소망합니다.

●●추천도서

우리 시대의 6가지 우상트레빈 왁스 저 / 김수미 역 / 부흥과 개혁사

트레빈 왁스는 우리 문화 속에, 그리고 불행하게도 우리의 삶 속에 있는 가장 위험한 우상들에 열정적으로 달려든다. 그는 돈이 우리를 사로잡아 복

속시키는 방식에 대해 상기시키는데 이는 오늘날 특히 더 시의적절하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뿐 아니라 풍요로운 시대에도 우리는 돈의 매혹적인 올가미를 깨달아야 하고, 이런 자원원을 하ㅏ님 나라를 위해 사용하는 방

법을 배워야 한다.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통찰력과 명료한 문장을 통해 저자는 우리에게 이 세상의 권세들에 맞서 전복시키는 삶을 살라고 도전한다.

소식지 전체에 대한 구독은 하늘영광교회 문서선교실로 연락하시거나 본 교회 홈페이지(www.GloryofGod.or.kr)에서 e-book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하늘영광교회는 처음도 과정도 마지막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하며, 그것을 선포하기를 원하고, 그것을 생명처럼 여기는 교회이길 원한다.

2012. 1. 통권 146호

성도들의 개인 전도에 협력하기 위하여 신청해 주신 대상자를 위해 함께 기도하며, 주 1회

직접 쓴 전도엽서를 꾸준히 보내고 있습니다. 믿지 않는 가족들의 영혼구원을 위해 신청해

주시면 함께 보내드립니다.

하늘영광교회 지역 전도팀은...

Page 2: 하늘영광교회 12년 01월 146호

들어가는 말

오늘 저는 여러분에게 구원 얻는 것에 대해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구원 얻는다는 말을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지금도 이 지구 어딘가에서 이 세

상을 떠나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구원 얻는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이 세상을 떠난다는

것만큼 비극적인 것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가장 결정

적인 것을 모르고 죽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본문 말씀을 중심으로 바로 그 문제를 말씀드리

려고 합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죄와 죄에 따른 형벌

우리가 구원에 대해서 말할 때 최소한 세 가지는

말을 해야 합니다. 먼저 죄에 대해서, 다음은 죄로 말

미암아 반드시 뒤따르게 되는 대가, 형벌에 대해서

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이로부터 살아날 수 있는

길이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를 함께 얘

기해야만 합니다.

먼저 한 가지 질문을 해 보겠습니다. 혹시 여러분

중에 죄 없는 분 있습니까? 제가 얼마 전에도 우리

어린아이들에게 물어 본 질문인데 여러분은 어떠십

니까? 여러분 중에 죄 없는 분 있습니까? 혹시 죄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그 사람은 죄가 무엇인지를 모르

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죄는, 일반적으로 사기치고 도둑질

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등 이 세상의 법을 어기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만일 그런 의미라면 법이 바뀌면

죄를 짓지 않는 것이 될 것입니다. 성경은 죄를 절대적

인 기준에 근거해서 말합니다. ‘절대적인 기준’이란

죄가 전혀 없으시고 거룩하시고 의로우신 하나님과 그

분으로부터 나온 말씀의 기준을 말합니다. 그래서 하

나님을 생각하지 않고 살아가는 것도 죄이고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도, 그분을 모르는 것도 죄입니다. 특별히

십계명에서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안식일을

지키라, 부모를 공경하라, 우상을 섬기지 말라, 살인하

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는 이런 계명을

어기는 것도 다 죄입니다. 그분이 직접 하신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요약하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

하라는 말씀대로 따르지 않으면 죄가 됩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의 12절에 ‘모든 사람이 지었으므로’라고 말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또 한 가지를 여러분에게 질문하겠습니다.

여러분에게 죄가 있다면 그것이 무엇을 내포하는지 아

십니까? 그것은 바로 그 죄에 상응하는 형벌이 있다는

것을 내포합니다.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인이라고 말

합니다. 죄인은 하나님의 법정, 곧 하나님 앞에서 모두

다 판결을 받게 됩니다. 죄 있는 모든 인간을 하나님께

서 심판하셔서 그 죄에 대한 형벌을 받게 하신다는 것

입니다. 이것이 성경의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에게 죄가 있다는 것은 결코 간단한 문제가 아니며, 느

긋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닌 것입니다.

의인은 하나도 없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3장 10절부터 12절에서 “기록

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

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

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라

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성경이 죄를 말할 때 남들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많으냐, 적으냐를 말하지 않는

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성경은 죄를 말할 때 판단의

기준이신 하나님과 관계해서 말하기 때문에 우리 중

에 스스로 의인이라고 할 만한 사람이 아무도 없고,

또 깨닫는 자도 없다고 하십니다. 자신이 의인이 아

니라 얼마나 심각한 죄인인지를 사람들이 깨닫지 못

한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의 피조물이라는 것도 깨

닫지 못하고, 하나님 없이 살 수 없는 자라는 것도 깨

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인생을 어떤 방향으로 살아가

야 하는지도 깨닫지 못합니다. 더구나 이런 것들을

알지 못하여 영원한 심판과 형벌을 향해 나아가고 있

다는 것도 알지 못합니다. 또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다는 말은, 그런 자신에 대한 해답이 하나님께 있

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찾으려고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었다는 말씀은

한 사람도 예외 없이 하나님에게서 벗어나 치우쳐서

쓸모없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또 선을 행하는

자가 없다는 말은, 자기 생각에는 선을 행하며 산다

고 할지라도 하나님이 보실 때는 선이 아니라 그저

자기를 위해서 무엇을 하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을

만나기 이전의 인간은 모두 죄 아래 있고 부패하고

타락했다는 것입니다.

원죄와 자범죄

여러분, 로마서 5장 12절을 잘 보면 ‘한 사람으로 말

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왔다고 하면서 ‘이와 같이 모

든 사람이 죄를 지었’다고 말합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지은 것과 죄를 세상으로 끌어들인 한 사람은 서로 연

관되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다는 말은

두 가지 측면에서 죄를 모든 인간이 가지고 있다는 의

미인데, 하나는 하나님께서 처음 창조하신 인류의 대

표자 아담으로 말미암아 내가 죄인이 되었다는 것이

고, 또 다른 하나는 여러분과 저 자신이 스스로 죄를 지

음으로써 죄인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전자를 우리는

원죄라고 하고, 후자, 내가 스스로 지은 죄를 자범죄라

고 합니다. 모든 인간은 이 두 가지 측면의 죄를 다 가

지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최초의 사람 아담을 지으시고 선악을 알

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고, 먹는 날에는 반드

시 죽으리라고 말씀하셨을 때, 이 말씀은 아담 개인에

게 하신 말씀이 아니라 인류의 대표자인 아담에게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담이 그 말을 듣고 범죄했

을 때는 개인의 죄가 아니라 그의 허리로부터 나오게

될 모든 인류의 대표자로서 죄를 범하는 것이 되었습니

다. 그래서 아담 개인을 넘어 모든 인간이 그의 범죄로

말미암아 함께 죄인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주변에서 죄 안 짓는 사람 본 적 있습니

까? 어린아이도 예외 없이 부패한 본성과 성품을 자

기 마음대로 하고 싶은 태도에서 드러내지 않습니

까? 그렇게 모든 인간은 원죄로 말미암아 부패한 성

품을 드러냅니다.

그래서 살아가면서 온갖 죄를 짓는데, 그렇게 계속

성장하면서 자기 스스로 짓는 죄가 바로 자범죄입니

다. 그러면 이렇게 모든 사람이 죄인이라면 그 죄 있

는 자에게 뒤 따르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본문 5장

12절 말씀은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죄가 세상에 들

어왔다고 한 뒤에 그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다

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망이 들어온 것입니다. 결국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모든 사람에게 죄의

대가로 사망이 이르게 된 것입니다. 어린아이라도 죽

는 것은 죄로 말미암아서 사망이 왔기 때문입니다.

원죄가 있기 때문에 아무리 천사 같이 보이는 아이라

도 죽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세 가지 죽음

성경에서 죄인에게 사망이 이르렀다고 할 때에 그 사

망은 세 가지의 죽음을 뜻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밖에

모르겠지만 세 가지를 내포합니다. 쉽게 말해서 죄 짓

는 자는 세 번 죽는다는 것이 성경의 내용입니다. 첫 번

째로 죄로 말미암아 죽게 되는 것은 영적인 죽음입니

다. 곧 생명의 원천이신 하나님과 관계가 끊어진 것을

말합니다. 두 번째 죽음은 죄로 말미암아 있게 되는 육

체적 죽음입니다. 바로 심장이 멎고 생명의 기운이 몸

에서 사라져서 차가운 몸으로 바뀌게 되는 육신적인 죽

음을 말합니다. 세 번째는 영원한 죽음을 말합니다. 영

원히 형벌을 받는 상태를 두고 최종적인 죽음이라고 말

합니다. 성경은 그것을 영벌에 들어간다고 말하며, 그

것을 우리는 흔한 말로 지옥, 또는 불못이라고 말합니

다. 그런데 이 세 번째 죽음은 현재 이 땅에서 죽음을

경험하는 것과 같은 그 고통스런 상태를 영원히 갖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

그러면 이 세 가지 죽음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길

이 없습니까? 바로 그에 대해서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5장 19절 말씀이 대답을 해 주고 있습니다.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라는 구절이 바로 그 답입니다. 이 순종

하시는 자가 누구입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 땅에 오셔서 육신을 입으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서 우리의 죄를 지고 십자가

에 달려 죽으시는 순종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

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21절에 그 의인 된 자는 어떻

게 된다고 했습니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

아 영생에 이르게 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 예수 그리스도께서 순종하셨다는 것

은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이것을 꼭 아셔야 됩니

다. 하나는 우리의 대표로서 순종했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우리의 죄와 사망을 대신 지셨다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심으로써

순종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

만이 나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할 수 있다는 것을 믿

으셔야 합니다.

여러분에게 죽음을 해결하는 것 보다 더 긴급하고

중대한 일이 있습니까? 아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없기 때문에 땅에서

뽑힌 풀과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에게 이 시

간에 이 세상에서 가장 기쁜 소식이요. 가장 값진 소

식, 가장 놀라운 소식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래

서 우리가 기독교의 이런 말씀을 복음이다, 기쁜 소

식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요한복음 11장에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

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

하리라.” 그리고 사도행전 16장에서 “주 예수를 믿

으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고 했습니다. 주 예

수를 믿으면 구원을 얻는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예

수 그리스도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실 분으로 믿으

시기를 바랍니다.

전문의 1/3분량으로 축소 편집한 내용입니다.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너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는도다“

(시편 62:1)

하늘영광교회에 등록한지 10개월이 되어간다. 신앙의 진보를 기대하며 예배를

드리고, 지체들과의 교제 중에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 가기를 기도했다.

그러나 나의 의도와는 상관없는 영혼의 낙심으로 인해 하나님이 다시 나에게 찾

아와 주시길 간절히 구할 때가 있었다. 몇 주는 그냥 답답한 마음으로 한숨을 쉬며

예배와 구역예배를 드렸고, 또 몇 주는 죽을 것 같은 답답함으로 내 나름대로 하나

님과의 올바른 관계의 장애가 되는 것들을 중단하기 시작했다. 또한 교회에서 선

포되는 말씀이 죄를 알게 하는 데 너무 치우쳐서 하나님이 주신 기쁨을 누리지 못

하는 건 아닌지 고민도 해 보았다.

정리의 여왕인 내가 정리가 되지 않으니 어지러워 죽을 것 같았다. 하나도 기쁘

지 않았고 감사도 나오지 않았다. 하나님과의 달콤한 교제를 다시 하고 싶었다. 남

편에게 하나님이 내 곁에 계시지 않다고, 날 너무 미워하시는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하면서도 나는 포기할 수가 없었다. 그러던 중 하나님을 찾고 싶어서 새벽예배를

사모하게 되었다. 새벽예배 첫 날, ‘무질서한 삶’이란 말만 내 머리에서 맴돌았다.

정리가 안 되고 혼란스런 상태에서 이 말씀은 나의 상태를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간절히 기도했던 것 같다. 나의 영혼이 왜 무질서하고 혼란스러운지 알려주시길...

드디어 하나님께서는 오랜 침묵 뒤에 말씀하셨다. 이런 하나님의 잠잠함을 배우

고 싶었다. 긴 침묵 뒤에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이고 힘이 있었다. 세상에서

든 교회 안에서든 참말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잠잠함을 배우길 간절히

소원한다.

그날 집에 들어와 내 눈에 들어온 말씀이 바로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

라라 너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는도다”라는 말씀이다. 난 그냥 펑펑 울었다. 이런

것도 씨름이라고 할 수 있을까? 아무튼 오랜 시간 끝에 모든 것이 정리가 되었다.

이 말씀은 나의 영혼을 살리는 생명의 말씀이었다.

그동안 나는 그냥 나의 무지함을 깨기 위해 열심히 말씀만 들었다. 그러나 마음

으로 진정 하나님을 알며 느끼지 못한 것 같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참된 제

사를 가르쳐 주신 것처럼 나에게도 알려 주셨다. 귀하신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하

나님께 율법적이고 형식적인 제사를 드려 값싼 은혜로 만들지 않기를 기도한다.

은혜에 감사하며 드리는 예배 가운데 참된 기쁨을 누리고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

를 가질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알게 되었다. 그런 자에게는 평탄할 때 뿐만 아니라

환난 날에도 도우시고 함께 하실 것이라 확신한다.

아무리 나아가도 항상 무능력한 날 발견하지만 하나님의 이름으로 일하며 하나

님의 이름으로 사랑하며 하나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함께

하실 것이라 나는 믿는다. 오직 내가 일평생 살아가면서 하나님만 의지하며 감사

하며 기뻐 바라볼 수 있는 은혜를 주시길 기도하며 감히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또한 요즘은 하나님을 생각하면 기쁘고 감사하듯이 지체들을 보며 그런 동일한

마음이 들었다. 10개월 동안 갈등 아닌 갈등 가운데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 같아 또

감사하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을 수 없듯이 하나님께서 맺어준 지체들과의 관계

또한 내 마음대로 끊을 수 없음을 느꼈다. 이것이 맞는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 지

금 나는 하나님과 지체들이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

하나님만이 나의 소망이시며 이 모든 감사를 하나님께 드립니다!

“구원을 얻으려면”

●●영혼 구원을 위한 말씀 시리즈 22 ●● 고백의 글

박순용 담임목사

먼저 이 말씀을 듣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산지 35년이 넘었는데 이제야 조금 예배의 참된 의미를 깨닫

게 된 것이 부끄럽기도 하고 한편으론 감사하기도 합니다. 저는 예배의 당위성

과 필요를 알지 못한 채로 형식적이고 습관적으로 예배에 나아갔었고, 예배드리

는 것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며 그리스도인으로서 스스로를 위안하며 살았던 어

리석은 신앙인이었습니다. 예배의 대상이신 하나님을 배제하고 드려 온 저의 예

배는 참 예배가 아니었고 그러다 보니 삶 속에서의 예배도 없을 수밖에 없었습

니다.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당연히 말씀이 제 안에 거하지 못함으로 인해 점진적으

로 성화되는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영적으로 침체되고 있었던 것이

저의 모습이었습니다. 성도로서 목마른 사슴처럼 갈급하였지만 어디서부터 손

을 대야 하는지 몰랐었는데, 이 말씀을 통해 그 열쇠가 하나님이셨음을 명확하

게 알게 되었습니다.

‘너는 예배의 대상이신 하나님을 분명하게 경배하고 있는가?’ 제 마음 속에 커

다란 울림과 또한 찔림이 되었던 말씀입니다. ‘그렇구나! 하나님은 이 어리석은

나와의 인격적인 관계 속에서 예배를 원하시는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하시며,

그동안 하나님을 경홀히 여겼던 저의 무지와 불신앙을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어떻게 하면 생명력 있고 말씀에 반응하는 감격과 은혜가 넘치는 예배를 드릴

수 있을까? 그것은 예배의 대상이신 하나님 아버지를 알고, 그분께 나아갈 수

있는 모든 조건을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를 힘입어 성령의 역사하심으로만 가능

합니다. 예배 가운데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영혼을 소생시키고 하

나님의 사랑으로 온전케 하시는 것입니다. 아직도 너무나 부족하고 어리석은 저

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역사하시며 계속해서 참고 기다리시고 계심을 깨

닫게 하셨고, 그 사실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오직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한 걸음 한 걸음 참된 신앙인의 모습으로 변화되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하나님만 바라보기”

●● 고백의 글

문미화_3여선교

오귀영_2남선교

Glory of God 03Confession02 Preaching Glory of God

최승한(청년부)신승아(청년부)신경화(청년부)전성민(성년부)

● ●

새가족

등록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로마서 5:12)

「예배의 진수」 감상문

Page 3: 하늘영광교회 12년 01월 146호

들어가는 말

오늘 저는 여러분에게 구원 얻는 것에 대해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구원 얻는다는 말을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지금도 이 지구 어딘가에서 이 세

상을 떠나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구원 얻는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이 세상을 떠난다는

것만큼 비극적인 것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가장 결정

적인 것을 모르고 죽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본문 말씀을 중심으로 바로 그 문제를 말씀드리

려고 합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죄와 죄에 따른 형벌

우리가 구원에 대해서 말할 때 최소한 세 가지는

말을 해야 합니다. 먼저 죄에 대해서, 다음은 죄로 말

미암아 반드시 뒤따르게 되는 대가, 형벌에 대해서

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이로부터 살아날 수 있는

길이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를 함께 얘

기해야만 합니다.

먼저 한 가지 질문을 해 보겠습니다. 혹시 여러분

중에 죄 없는 분 있습니까? 제가 얼마 전에도 우리

어린아이들에게 물어 본 질문인데 여러분은 어떠십

니까? 여러분 중에 죄 없는 분 있습니까? 혹시 죄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그 사람은 죄가 무엇인지를 모르

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죄는, 일반적으로 사기치고 도둑질

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등 이 세상의 법을 어기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만일 그런 의미라면 법이 바뀌면

죄를 짓지 않는 것이 될 것입니다. 성경은 죄를 절대적

인 기준에 근거해서 말합니다. ‘절대적인 기준’이란

죄가 전혀 없으시고 거룩하시고 의로우신 하나님과 그

분으로부터 나온 말씀의 기준을 말합니다. 그래서 하

나님을 생각하지 않고 살아가는 것도 죄이고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도, 그분을 모르는 것도 죄입니다. 특별히

십계명에서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안식일을

지키라, 부모를 공경하라, 우상을 섬기지 말라, 살인하

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는 이런 계명을

어기는 것도 다 죄입니다. 그분이 직접 하신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요약하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

하라는 말씀대로 따르지 않으면 죄가 됩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의 12절에 ‘모든 사람이 지었으므로’라고 말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또 한 가지를 여러분에게 질문하겠습니다.

여러분에게 죄가 있다면 그것이 무엇을 내포하는지 아

십니까? 그것은 바로 그 죄에 상응하는 형벌이 있다는

것을 내포합니다.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인이라고 말

합니다. 죄인은 하나님의 법정, 곧 하나님 앞에서 모두

다 판결을 받게 됩니다. 죄 있는 모든 인간을 하나님께

서 심판하셔서 그 죄에 대한 형벌을 받게 하신다는 것

입니다. 이것이 성경의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에게 죄가 있다는 것은 결코 간단한 문제가 아니며, 느

긋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닌 것입니다.

의인은 하나도 없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3장 10절부터 12절에서 “기록

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

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

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라

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성경이 죄를 말할 때 남들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많으냐, 적으냐를 말하지 않는

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성경은 죄를 말할 때 판단의

기준이신 하나님과 관계해서 말하기 때문에 우리 중

에 스스로 의인이라고 할 만한 사람이 아무도 없고,

또 깨닫는 자도 없다고 하십니다. 자신이 의인이 아

니라 얼마나 심각한 죄인인지를 사람들이 깨닫지 못

한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의 피조물이라는 것도 깨

닫지 못하고, 하나님 없이 살 수 없는 자라는 것도 깨

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인생을 어떤 방향으로 살아가

야 하는지도 깨닫지 못합니다. 더구나 이런 것들을

알지 못하여 영원한 심판과 형벌을 향해 나아가고 있

다는 것도 알지 못합니다. 또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다는 말은, 그런 자신에 대한 해답이 하나님께 있

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찾으려고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었다는 말씀은

한 사람도 예외 없이 하나님에게서 벗어나 치우쳐서

쓸모없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또 선을 행하는

자가 없다는 말은, 자기 생각에는 선을 행하며 산다

고 할지라도 하나님이 보실 때는 선이 아니라 그저

자기를 위해서 무엇을 하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을

만나기 이전의 인간은 모두 죄 아래 있고 부패하고

타락했다는 것입니다.

원죄와 자범죄

여러분, 로마서 5장 12절을 잘 보면 ‘한 사람으로 말

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왔다고 하면서 ‘이와 같이 모

든 사람이 죄를 지었’다고 말합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지은 것과 죄를 세상으로 끌어들인 한 사람은 서로 연

관되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다는 말은

두 가지 측면에서 죄를 모든 인간이 가지고 있다는 의

미인데, 하나는 하나님께서 처음 창조하신 인류의 대

표자 아담으로 말미암아 내가 죄인이 되었다는 것이

고, 또 다른 하나는 여러분과 저 자신이 스스로 죄를 지

음으로써 죄인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전자를 우리는

원죄라고 하고, 후자, 내가 스스로 지은 죄를 자범죄라

고 합니다. 모든 인간은 이 두 가지 측면의 죄를 다 가

지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최초의 사람 아담을 지으시고 선악을 알

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고, 먹는 날에는 반드

시 죽으리라고 말씀하셨을 때, 이 말씀은 아담 개인에

게 하신 말씀이 아니라 인류의 대표자인 아담에게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담이 그 말을 듣고 범죄했

을 때는 개인의 죄가 아니라 그의 허리로부터 나오게

될 모든 인류의 대표자로서 죄를 범하는 것이 되었습니

다. 그래서 아담 개인을 넘어 모든 인간이 그의 범죄로

말미암아 함께 죄인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주변에서 죄 안 짓는 사람 본 적 있습니

까? 어린아이도 예외 없이 부패한 본성과 성품을 자

기 마음대로 하고 싶은 태도에서 드러내지 않습니

까? 그렇게 모든 인간은 원죄로 말미암아 부패한 성

품을 드러냅니다.

그래서 살아가면서 온갖 죄를 짓는데, 그렇게 계속

성장하면서 자기 스스로 짓는 죄가 바로 자범죄입니

다. 그러면 이렇게 모든 사람이 죄인이라면 그 죄 있

는 자에게 뒤 따르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본문 5장

12절 말씀은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죄가 세상에 들

어왔다고 한 뒤에 그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다

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망이 들어온 것입니다. 결국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모든 사람에게 죄의

대가로 사망이 이르게 된 것입니다. 어린아이라도 죽

는 것은 죄로 말미암아서 사망이 왔기 때문입니다.

원죄가 있기 때문에 아무리 천사 같이 보이는 아이라

도 죽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세 가지 죽음

성경에서 죄인에게 사망이 이르렀다고 할 때에 그 사

망은 세 가지의 죽음을 뜻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밖에

모르겠지만 세 가지를 내포합니다. 쉽게 말해서 죄 짓

는 자는 세 번 죽는다는 것이 성경의 내용입니다. 첫 번

째로 죄로 말미암아 죽게 되는 것은 영적인 죽음입니

다. 곧 생명의 원천이신 하나님과 관계가 끊어진 것을

말합니다. 두 번째 죽음은 죄로 말미암아 있게 되는 육

체적 죽음입니다. 바로 심장이 멎고 생명의 기운이 몸

에서 사라져서 차가운 몸으로 바뀌게 되는 육신적인 죽

음을 말합니다. 세 번째는 영원한 죽음을 말합니다. 영

원히 형벌을 받는 상태를 두고 최종적인 죽음이라고 말

합니다. 성경은 그것을 영벌에 들어간다고 말하며, 그

것을 우리는 흔한 말로 지옥, 또는 불못이라고 말합니

다. 그런데 이 세 번째 죽음은 현재 이 땅에서 죽음을

경험하는 것과 같은 그 고통스런 상태를 영원히 갖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

그러면 이 세 가지 죽음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길

이 없습니까? 바로 그에 대해서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5장 19절 말씀이 대답을 해 주고 있습니다.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라는 구절이 바로 그 답입니다. 이 순종

하시는 자가 누구입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 땅에 오셔서 육신을 입으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서 우리의 죄를 지고 십자가

에 달려 죽으시는 순종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

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21절에 그 의인 된 자는 어떻

게 된다고 했습니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

아 영생에 이르게 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 예수 그리스도께서 순종하셨다는 것

은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이것을 꼭 아셔야 됩니

다. 하나는 우리의 대표로서 순종했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우리의 죄와 사망을 대신 지셨다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심으로써

순종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

만이 나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할 수 있다는 것을 믿

으셔야 합니다.

여러분에게 죽음을 해결하는 것 보다 더 긴급하고

중대한 일이 있습니까? 아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없기 때문에 땅에서

뽑힌 풀과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에게 이 시

간에 이 세상에서 가장 기쁜 소식이요. 가장 값진 소

식, 가장 놀라운 소식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래

서 우리가 기독교의 이런 말씀을 복음이다, 기쁜 소

식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요한복음 11장에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

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

하리라.” 그리고 사도행전 16장에서 “주 예수를 믿

으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고 했습니다. 주 예

수를 믿으면 구원을 얻는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예

수 그리스도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실 분으로 믿으

시기를 바랍니다.

전문의 1/3분량으로 축소 편집한 내용입니다.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너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는도다“

(시편 62:1)

하늘영광교회에 등록한지 10개월이 되어간다. 신앙의 진보를 기대하며 예배를

드리고, 지체들과의 교제 중에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 가기를 기도했다.

그러나 나의 의도와는 상관없는 영혼의 낙심으로 인해 하나님이 다시 나에게 찾

아와 주시길 간절히 구할 때가 있었다. 몇 주는 그냥 답답한 마음으로 한숨을 쉬며

예배와 구역예배를 드렸고, 또 몇 주는 죽을 것 같은 답답함으로 내 나름대로 하나

님과의 올바른 관계의 장애가 되는 것들을 중단하기 시작했다. 또한 교회에서 선

포되는 말씀이 죄를 알게 하는 데 너무 치우쳐서 하나님이 주신 기쁨을 누리지 못

하는 건 아닌지 고민도 해 보았다.

정리의 여왕인 내가 정리가 되지 않으니 어지러워 죽을 것 같았다. 하나도 기쁘

지 않았고 감사도 나오지 않았다. 하나님과의 달콤한 교제를 다시 하고 싶었다. 남

편에게 하나님이 내 곁에 계시지 않다고, 날 너무 미워하시는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하면서도 나는 포기할 수가 없었다. 그러던 중 하나님을 찾고 싶어서 새벽예배를

사모하게 되었다. 새벽예배 첫 날, ‘무질서한 삶’이란 말만 내 머리에서 맴돌았다.

정리가 안 되고 혼란스런 상태에서 이 말씀은 나의 상태를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간절히 기도했던 것 같다. 나의 영혼이 왜 무질서하고 혼란스러운지 알려주시길...

드디어 하나님께서는 오랜 침묵 뒤에 말씀하셨다. 이런 하나님의 잠잠함을 배우

고 싶었다. 긴 침묵 뒤에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이고 힘이 있었다. 세상에서

든 교회 안에서든 참말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잠잠함을 배우길 간절히

소원한다.

그날 집에 들어와 내 눈에 들어온 말씀이 바로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

라라 너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는도다”라는 말씀이다. 난 그냥 펑펑 울었다. 이런

것도 씨름이라고 할 수 있을까? 아무튼 오랜 시간 끝에 모든 것이 정리가 되었다.

이 말씀은 나의 영혼을 살리는 생명의 말씀이었다.

그동안 나는 그냥 나의 무지함을 깨기 위해 열심히 말씀만 들었다. 그러나 마음

으로 진정 하나님을 알며 느끼지 못한 것 같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참된 제

사를 가르쳐 주신 것처럼 나에게도 알려 주셨다. 귀하신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하

나님께 율법적이고 형식적인 제사를 드려 값싼 은혜로 만들지 않기를 기도한다.

은혜에 감사하며 드리는 예배 가운데 참된 기쁨을 누리고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

를 가질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알게 되었다. 그런 자에게는 평탄할 때 뿐만 아니라

환난 날에도 도우시고 함께 하실 것이라 확신한다.

아무리 나아가도 항상 무능력한 날 발견하지만 하나님의 이름으로 일하며 하나

님의 이름으로 사랑하며 하나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함께

하실 것이라 나는 믿는다. 오직 내가 일평생 살아가면서 하나님만 의지하며 감사

하며 기뻐 바라볼 수 있는 은혜를 주시길 기도하며 감히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또한 요즘은 하나님을 생각하면 기쁘고 감사하듯이 지체들을 보며 그런 동일한

마음이 들었다. 10개월 동안 갈등 아닌 갈등 가운데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 같아 또

감사하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을 수 없듯이 하나님께서 맺어준 지체들과의 관계

또한 내 마음대로 끊을 수 없음을 느꼈다. 이것이 맞는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 지

금 나는 하나님과 지체들이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

하나님만이 나의 소망이시며 이 모든 감사를 하나님께 드립니다!

“구원을 얻으려면”

●●영혼 구원을 위한 말씀 시리즈 22 ●● 고백의 글

박순용 담임목사

먼저 이 말씀을 듣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산지 35년이 넘었는데 이제야 조금 예배의 참된 의미를 깨닫

게 된 것이 부끄럽기도 하고 한편으론 감사하기도 합니다. 저는 예배의 당위성

과 필요를 알지 못한 채로 형식적이고 습관적으로 예배에 나아갔었고, 예배드리

는 것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며 그리스도인으로서 스스로를 위안하며 살았던 어

리석은 신앙인이었습니다. 예배의 대상이신 하나님을 배제하고 드려 온 저의 예

배는 참 예배가 아니었고 그러다 보니 삶 속에서의 예배도 없을 수밖에 없었습

니다.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당연히 말씀이 제 안에 거하지 못함으로 인해 점진적으

로 성화되는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영적으로 침체되고 있었던 것이

저의 모습이었습니다. 성도로서 목마른 사슴처럼 갈급하였지만 어디서부터 손

을 대야 하는지 몰랐었는데, 이 말씀을 통해 그 열쇠가 하나님이셨음을 명확하

게 알게 되었습니다.

‘너는 예배의 대상이신 하나님을 분명하게 경배하고 있는가?’ 제 마음 속에 커

다란 울림과 또한 찔림이 되었던 말씀입니다. ‘그렇구나! 하나님은 이 어리석은

나와의 인격적인 관계 속에서 예배를 원하시는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하시며,

그동안 하나님을 경홀히 여겼던 저의 무지와 불신앙을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어떻게 하면 생명력 있고 말씀에 반응하는 감격과 은혜가 넘치는 예배를 드릴

수 있을까? 그것은 예배의 대상이신 하나님 아버지를 알고, 그분께 나아갈 수

있는 모든 조건을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를 힘입어 성령의 역사하심으로만 가능

합니다. 예배 가운데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영혼을 소생시키고 하

나님의 사랑으로 온전케 하시는 것입니다. 아직도 너무나 부족하고 어리석은 저

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역사하시며 계속해서 참고 기다리시고 계심을 깨

닫게 하셨고, 그 사실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오직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한 걸음 한 걸음 참된 신앙인의 모습으로 변화되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하나님만 바라보기”

●● 고백의 글

문미화_3여선교

오귀영_2남선교

Glory of God 03Confession02 Preaching Glory of God

최승한(청년부)신승아(청년부)신경화(청년부)전성민(성년부)

● ●

새가족

등록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로마서 5:12)

「예배의 진수」 감상문

Page 4: 하늘영광교회 12년 01월 146호

� 찾아오시는 길

� 교회소식

10살 때 목사가 되기를 서원하여 총신대학교와 총신대학

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였고, 영국 Free Church

College of Edinburgh 와 The Evangelical Theological

College of Wales(M.Phil 과정)에서 청교도와 영적 대각

성에 대해서 공부하였다. 호주의 Perth한인장로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역하던 중 조국교회에 대한 사역의 부담을

가지고 귀국하여 “하늘영광교회”를 개척, 담임하고 있다.

� 담임목사 Profile

“2012년, 교회와 가정 안에서의 영적 소망”

2012 1월일정 안내

� 송구영신예배 및 전교인 만찬

12. 31(토) 오후 6시

� 성례식

1.1(주일) 오전 예배

� 사역자 수련회

1.9 ~ 1.11(월~수)

하늘영광교회 무료카페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소중한 만남과

휴식이 있는 공간으로 초대합니다.

오픈 : 화~금(매주)

시간 : 오전10시~오후4시

영혼 구원을 위한 전도모임

� 캠퍼스전도

토요일 오후 1시 (청년부 게시판 참조)

� 차 전 도

토요일 오후 4시 (1층 카페)

� 병원전도 / 지역전도

화요일 오전 10:30 (2층 유초등부실)

발행처 대한예수교장로회 하늘영광교회 발행인 박순용 담임목사

발행일 2012년 1월 1일 편집부 하늘영광교회 문서편집부

서울특별시 강동구 암사1동 457-10번지 우)134-856

☎ 2296-1586(교회) / 070-7548-1586(사역자실)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의 뒤를 따르지만, 그

분이 주시는 고난의 짐을 지려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단순히 구원의 기쁨만 맛보려하고, 주님이

받으셨던 고난의 잔은 생각하지 않는다.

예수님께서 겪으셔야만 했던 그 고난은 어떠한 고난이었

는가?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님에게 주신 고난은 쓰디

쓴 잔이었다. 예수님께서는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

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라(요6:39)”고 말

씀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이셨던 주님은 그 뜻을

이루기 위해서 먼저 자기를 낮추고 죽기까지 복종하셔야

했다. 그는 하나님께로부터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을 배

워서 온전하게 되셨다. 전적으로 자신을 포기하면서 하

나님이 주신 그 고난을 받아들이고, 그분만이 가셔야 하

는 그 길로 걸어가셨다.

우리는 어떠한가. 우리는 누구인가. 예수님께서 받으셨

던 고난의 쓴 잔을 통해 구원을 받은 자가 우리 아닌가?

그런 우리는 우리의 삶에서 얼마나 그 고난에 대해서 생

각하고 동참하고 있는가?

묻고 싶다. 당신은 당신의 뜻을 추구하는 자아를 다 버리

고, 진정 하나님의 뜻을 추구하며 사는 자로 다시 태어나

고 싶은가.

만약 우리가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뜻에 따라 그 길을 가

고자 하면 분명히 우리의 내면에는 큰 위기가 다가올 것

이다. 마치 예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하신 기도와 같

이 외로움과 두려움의 시간도 겪게 될 것이다. 주님께서,

하나님이 마지막으로 주신 운명에 자신을 내맡기는 작정

의 시간 직전에 “심히 놀라시며 슬퍼하사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막14:33-34)

라고 하신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이 죽음은 잠시 동안만

우리에게 고통을 줄 뿐이다. 십자가 위에서 모든 것을 포

기하고 나면 “당신의 뜻이 이루어지옵소서”라고 하신 것

처럼 하나님의 뜻을 닮은 새로운 자아가 태어나고, 그때

부터는 하나님의 뜻과 섭리 안에서 다시 살게 된다. 십자

가를 통해 영원히 사는 새로운 인생이 펼쳐진다.

베토벤은 최고의 경지에 올랐을 때에도 더 완전한 음악

을 추구하기 위해 몸부림쳤다고 한다. 그는 그러한 과정

에서 “하나님이시여! 저에게 최고의 음악을 주시옵소

서!” 즉 신의 영감을 달라고 하였다. 하지만 하나님은 베

토벤에게 음악을 주지 않으시고 그에게 운명을 주셨다.

그것은 귀가 먹고, 벙어리가 되는 고난의 운명이었다. 그

렇지만 그는 고난의 운명을 넘어 세기적인 악상의 놀라

운 교향곡을 작곡하였다.

그렇다. 우리가 이 땅에서 성숙하고 참된 그리스도인으

로 살기 원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의지 속으로 들어가

야 한다. 마치 예수님께서 아버지이신 하나님의 의지 속

에 들어가서 죽기까지 복종하셨듯이 우리도 그 길을 가

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최고의

복을 누리는 삶을 영원히 살 수 있을 것이다.

2012년 새해. 당신이 하나님께 구하는 기도제목은 무엇

인가.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그분의 피 묻은 복음의 십자

가 앞에서,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으로 올해의 기도제

목을 적어보자. 하나님은 이 땅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누

리셨던 그 복을 바로 당신이 누리기를 원하신다.

“주여! 주님이 이 땅에서 누리셨던 그 최고의 복,

내게도 주소서!”

●●하늘영광 칼럼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하늘영광교회

●●고백의 글

●●교회소식

하늘영광

주일예배 오전 11:00 오후 4:00

수요예배 오후 8:00

금요기도 오후 8:00

새벽기도(월~금) 오전 6:00

유 치 부 오전 9:00 오후 2:00

교회학교 유·초등부 오전 9:00 오후 2:00

중·고등부 오전 9:00 오후 2:00

집 회 청년부(토) 오후 5:00

� 예배시간 안내 (모임/집회)

변주영_2여선교

● 등록

전성민 (성년부 / 수유동) 신경화 (청년부 / 대치동)신승아 (청년부 / 고덕동) 최승한 (청년부 / 춘천)

● 목사님 동정

1월 9일(월) ~ 1월 11일(수) 사역자 수련회

● 교인동정 및 이사

사공철, 송은숙 (길동-암사동)

● 사임

연백준 강도사, 김지영 전도사

● 부임

최지승 전도사(청년부)황재찬 전도사(중,고등부)이지희 전도사(유치부)

● 선교사를 위한 기도

일본 토가네 은총그리스도교회와 남택수 선교사 그리고이경자 선교사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대중교통

지하철 천호역(5호선 3번 출구), 암사역(8호선 1번 출구)

시내버스 340번 또는 3411번 환승하여 양지종합시장앞 하차

04 Confession Glory of God

많은

“엄마, 꼭 교회에 가야 해요? 일요일엔 더 자고 싶어요. 전 하나님이 정말 계신지 잘 모르겠어요. 예배

도 너무 길고 말씀도 어렵고 힘들어요. 안 갈래요!”

“일요일 아침마다 왜 이 난리야! 왜 아이한테 종교를 강요해! 민서, 가기 싫으면 가지 마!”

주일 아침 7시 30분에 아이들을 깨워 준비시키고 투덜대는 남편의 소리를 뒤로 하고 교회 버스에 타면

저도 모르게 한숨이 나옵니다. 믿지 않는 남편 앞에서 담대하지 못하고 나약한 저의 영적 상태에 괴롭고

때때로 시험에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교회 유치부에 들어서서 옹기종기 모여 예배 준비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저도 모르게 어

느새 얼굴엔 미소가 번집니다.

처음 목사님께서 유치부 교사를 권유하셨을 땐 솔직히 교회 안에서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주님 앞에 수

고 없는 제 모습이 너무 부끄럽고 힘든 마음에 시작했었습니다. 하지만 순전하게 하나님을 믿고 반짝반짝

빛나는 눈으로 말씀을 듣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제가 수고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저를 불쌍히

여기셔서, 더 이상 그대로 놓아둘 수 없어서 교사의 직분을 주셨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매주 공과공부

를 준비하고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그 시간들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저를 조금씩 다루어 나가셨고, 제

주변 돌보기에 급급했던 저에게 영혼을 양육하는 것이 얼마나 귀한지를 알게 하셨습니다. 근 15년을 교회

에 다니면서도 ‘회심’이라는 단어조차 몰랐던 제가 하늘영광교회에서 하나님을 올바로 배우고 만난 것처

럼, 우리 유치부에 속한 어린 영혼들도 어려서부터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바로 알고 진정 하나님을 경

외하여 죄를 미워하고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과 인도하심을 따라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귀한 영혼으로 성

장하기를 소망합니다.

믿지 않는 가정에서 양육되는 저희 아이들은 항상 아빠를 통해 세상 가치관을, 엄마를 통해 하나님 말

씀을 듣게 됩니다. 뉴스와 아빠를 통해 교회는 돈만 많이 가져가고 어리석은 사람들만 다니는 곳이 되었

다가, 엄마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며 진리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곳이 되기도 합니다. 성경말씀을

감히 판타지 소설 속의 마법처럼 치부하고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거침없이 말하는 아이 때문에 머리끝까

지 화가 폭발하기도 하고 많이 울며 하나님께 부르짖게 됩니다. 이것은 점점 더 혼탁해지고 악해져가는

세상 속에서 비단 저희 아이들만의 문제는 아니라 생각됩니다. 아이들이 커가면 커갈수록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올바로 아는 것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아이로 자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귀한 것인지를 절실

히 느끼게 됩니다. 처음엔 하나님 말씀을 어기고 믿지 않는 자를 택해 가정을 꾸린 저 때문에 민서가 이렇

게 자라는 것 같아 제 안에 죄책감이 많았지만, 지금은 이런 가정이라 오히려 민서가 다른 아이들보다 더

빨리 하나님에 대해 스스로 씨름하고 생각하는 것 같아 이젠 감사하며 이 과정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회심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여전히 엄마로서 자녀들에게 믿음의 본이 되지 못하고, 믿음을 소유한 아내로서 믿지 않는 남편을 사랑

으로 품지 못하는 연약함, 가정 안에서 담대하게 믿음의 축이 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제 모습이 힘이 들지

만, 이제까지 더딘 저를 인내하시며 이끌고 계시는 하나님께서 힘과 지혜를 주시고 조금씩 다루어 성장시

키실 것을 믿고 소망합니다.

●●추천도서

우리 시대의 6가지 우상트레빈 왁스 저 / 김수미 역 / 부흥과 개혁사

트레빈 왁스는 우리 문화 속에, 그리고 불행하게도 우리의 삶 속에 있는 가장 위험한 우상들에 열정적으로 달려든다. 그는 돈이 우리를 사로잡아 복

속시키는 방식에 대해 상기시키는데 이는 오늘날 특히 더 시의적절하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뿐 아니라 풍요로운 시대에도 우리는 돈의 매혹적인 올가미를 깨달아야 하고, 이런 자원원을 하ㅏ님 나라를 위해 사용하는 방

법을 배워야 한다.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통찰력과 명료한 문장을 통해 저자는 우리에게 이 세상의 권세들에 맞서 전복시키는 삶을 살라고 도전한다.

소식지 전체에 대한 구독은 하늘영광교회 문서선교실로 연락하시거나 본 교회 홈페이지(www.GloryofGod.or.kr)에서 e-book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하늘영광교회는 처음도 과정도 마지막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하며, 그것을 선포하기를 원하고, 그것을 생명처럼 여기는 교회이길 원한다.

2012. 1. 통권 146호

성도들의 개인 전도에 협력하기 위하여 신청해 주신 대상자를 위해 함께 기도하며, 주 1회

직접 쓴 전도엽서를 꾸준히 보내고 있습니다. 믿지 않는 가족들의 영혼구원을 위해 신청해

주시면 함께 보내드립니다.

하늘영광교회 지역 전도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