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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th The Industrial Revolution Vol. 13 | 2019.09.26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승우 Tel. 02)368-6121 [email protected] 전기전자/IT부품 노경탁 Tel. 02)368-6647 [email protected] 미디어·엔터/통신 한상웅 Tel. 02)368-613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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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th

TheIndustrialRevolution

Vol. 13 | 2019.09.26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승우 Tel. 02)368-6121 [email protected]

전기전자/IT부품 노경탁 Tel. 02)368-664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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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ine By John Lennon

Imagine there's no heaven It's easy if you try No hell below us Above us only sky Imagine all the people Living for today Imagine there's no countries It isn't hard to do Nothing to kill or die for And no religion, too Imagine all the people Living life in peace You may say I'm a dreamer But I'm not the only one I hope someday you'll join us And the world will be as one Imagine no possessions I wonder if you can No need for greed or hunger A brotherhood of man Imagine all the people Sharing all the world You may say that I'm a dreamer But I'm not the only one I hope someday you'll join us And the world will live as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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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스플린터넷 (SPLINTERNET) ............................................ 4

1. What is Splinternet?

2. 인터넷이 꿈꿨던 이상과 현실

3. 인터넷은 왜 분열하는가?

4.1. 인터넷 찰라파고스

4.2. 중국과 손잡는 제3세계

4.3. 미국의 독주에 반발하는 유럽

5. 화웨이와 5G 그리고 스플린터넷

6. 망중립성 관점에서 보는 스플린터넷

7. 시사점

Company ........................................................................................ 34

LG전자(066570.KS)

Industry Monitor ............................................................................. 38

1. 메모리 가격 동향

2. 패널 가격 동향

3. WSTS 데이터

4. 주요 업체 주가

5. Valu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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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린터넷 (SPLINTERNET) Different Worlds, Different Internets

1. What is Splinternet?

2018년 9월 에릭 슈미트 전 구글 CEO는 벤처 투자 업체인 ‘빌리지 글로벌 벤처캐피털(VGVC)’이 주최한

한 세미나에서 “2028년이면 인터넷이 미국 중심 인터넷과 중국 중심 인터넷으로 쪼개질 것”이라고 전망을

내놨다.

그는 “인터넷이라는 네트워크 시스템 자체가 쪼개지지는 않을 것이지만 향후 10년 이내에 중국 중심의 인

터넷과 미국 중심의 인터넷으로 양분될 가능성은 크다”고 말했다. 슈미트 전 회장은 중국의 거대 기업들이

모두 인터넷에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성장하고 있는 회사들과 서비스들을 통해 창조되는 부유함

은 경이롭다며, GDP 대비 인터넷 투자비중이 중국이 미국보다 훨씬 커, 결국 인터넷 세계에서 중국의 리더

십을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도표 1 빌리지 글로벌 벤처캐피탈이 주최한 행사에서 발언 중인 에릭 슈미트

자료: 언론 자료, 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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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에 UCLA의 대학원생인 빈튼 서프(Vinton G. Cerf)와 스티븐 크로커(Stephen Crocker)가 인터

넷을 만들었을 때는 단 두 대의 컴퓨터만 연결되어 있었다. 그렇게 시작된 컴퓨터 네트워크는 50년이 지난

지금은 전세계 컴퓨터는 물론이고, 수십억대의 스마트폰과 가전 기기, 센서들이 거의 모두 연결되어 있는

중앙통제 없는 거대한 네트워크로 진화했다.

서버 분산과 군사 정보 공유 목적으로 만들어졌던 알파넷(ARPANET)이 전 세계인들이 참여하는 인터넷

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중앙통제 없이 자발적 참여와 공유의 가치를 존중했던 인터넷 설계자들

의 철학 때문이다. 정보를 얻기만 하고, 얻은 정보를 독점하려 했다면 인터넷이라는 바다는 형성되지 못했

을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공유 덕분에 인터넷이 정보의 보고가 될 수 있었다.

인터넷은 참여와 공유의 철학으로 이룩된 인류의 집단지성 그 자체다. 그렇지만, 현실에선 이 같은 인터넷

의 참여와 공유의 정신이 노골적으로 훼손되고 있는 현상들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스플린터넷(splinternet or internet balkanization)은 스플린터(Splinter)와 인터넷(Internet)의 합성어로

파편화(fragmentation)된 인터넷 세상을 의미하는 단어로 사용된다. 하나의 거대한 사이버 네트워크로 인

식되고 있는 인터넷도 결국 현실 세계에선 지정학적 국경이 존재하는 형태로 변질되어 가고 있고, 국가 단

위의 네트워크로 분화되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

Internet = ∑ 𝐼𝑛𝑡𝑟𝑎𝑛𝑒𝑡𝑖

𝑛

𝑖=1

이상적인 인터넷 세상은 어쩌면 존 레논이 ‘Imagine’에서 꿈꾸었던 모든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는 하나의

세상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존 레논이 상상했던 세상은 노래 속에서만 존재할 뿐이었다. 정치권력, 민족주

의, 종교 등의 관점에서 세상은 애초부터 하나가 될 수 없었다. 인터넷은 하나가 되고 싶었지만, 각기 다른

세상에 맞는 각기 다른 인터넷으로 점차 분화 및 파편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 바로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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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터넷이 꿈꿨던 이상과 현실

인터넷을 탄생시킨 국가가 알파넷(ARPANET)을 만든 미국인지 월드와이드웹(WWW)을 만든 영국인지

를 놓고 양국 간에 논쟁과 자존심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인터넷은 미국에 의한, 미국을

위한, 미국의 네트워크라고 봐도 무방하다. 오늘날 인터넷 세상을 지배하는 회사들도 모조리 미국 계열 업

체들이다.

인터넷의 전신인 알파넷은 사실 냉전시대의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한 미군의 필요에 의해 탄생했다. 인터넷

의 가장 중요한 통신규약인 TCP/IP도 미국에 의해 제정되었고, 최초의 브라우저인 모자이크도 미국인 마

크 앤드리센에 의해 만들어졌다.

참여와 공유의 가치를 철학적 기반으로 하는 기술이 탄생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인터넷에 미국적

자유민주주의 DNA가 녹아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유민주주의라는 미국적 가치가 언제 어디서나

최선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었다.

종교 국가들은 전세계로부터 유입되는 모독적 언어와 음란물들이 전파되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아프

리카나 저개발 국가의 독재자들은 반대 세력들이 인터넷을 통해 여론의 지지를 얻게 되는 것을 않는다. 중

국은 일당 독재를 비판하고, 티벳과 위구르의 독립을 부추기는 뉴스들이 퍼지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다. 러

시아는 러시아 과두정치에 대한 서구의 비판적 뉴스를 원치 않는다.

도표 2 인터넷의 확산에 핵심적인 발명들은 대부분 미국 출신

연도 발명 결과물 발명가 국적

1962 분산 연결 네트워크(인터넷)의 개념 존 리클라이너 미국

1969 ARPANET (최초의 분산 네트워크) ARPA (美 국방부 R&D 조직) 미국

1977 TCP/IP 프로토콜 (인터넷 통신 표준) 존 포스텔 미국

1989 WWW (World Wide Web) 팀 버너스 리 영국

1990 Archie (최초의 검색 엔진) 앨런 엠테지 캐나다

1993 Mosaic X (최초의 브라우저) 마크 앤드리센 미국

자료: WWW Foundation, 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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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터넷은 왜 분열하는가?

현실의 세상은 미국이 그리고자 했던 방식 그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결국, 이 같은 현실 앞에 인터넷은 여

러 가지 이유로 분화되기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과 중국으로 양분되는 국경 개념과 함께 기술적 문제,

보안 이슈, 비즈니스 전략 등의 이유로 인해 인터넷의 참여와 공유라는 가치가 제대로 구현되지 못하는 현

실적인 상황들을 통틀어 스플린터넷이라는 용어로 설명하기도 한다.

1) 스노든의 폭로

2013년 6월 10일, 전직 NSA 요원이었던 에드워드 조셉 스노든(Edward Joseph Snowden)이 가디언과

워싱턴 포스트를 통해, 미국 국가안보국(NSA)과 영국의 GCHQ 등의 정보기관들이 유럽 연합 본부는 물

론 미국 주재 38개국의 대사관과 심지어 전세계 일반인들의 통화기록과 인터넷 사용정보 등의 개인정보를

PRISM이란 비밀정보수집 프로그램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수집, 사찰해온 사실을 폭로했다

광범위한 개인 정보 수집 계획인 프리즘(PRISM) 프로젝트는 9.11 테러를 통해, 블랙리스트에 올려둔 위

험인물들의 존재를 확인한 정부가 새로운 정보 수집과 검열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서 시작된 것이다. NSA

의 시스템 관리자였던 스노든은 처음에는 프리즘 프로젝트가 무작위 정보 수집 프로그램일 뿐이며, 수집 과

정에서 사소한 개인정보 침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만 생각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이 프로젝트가 사실

상 빅브라더를 지향하고 있음을 확신하고, 결국 중국으로 망명하여, 주요 언론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폭록

한 것이다.

스노든이 넘긴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미국이 전세계적으로 무차별적인 전화도청, 이메일 해킹 등을 감

행했으며 이 대상은 적대국뿐만 아니라 미국의 우방국인 프랑스, 독일, 멕시코, 이탈리아, 스페인 등을 포함

해 최소 36개국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각국 정부가 통신 및 정보가 침해당한 사실을 알게 되자 NSA 감시 프로그램으로부터 트래픽을 격리하기

위해 주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하는 움직임들이 눈에 띄게 강화된 것이 사실이다. 이런 시각에서 보면

결국 인터넷 파편화는 NSA와 미국 정부가 스스로 자초한 업보일지도 모른다.

도표 3 NSA의 감청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

자료: 언론 자료, 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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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국식 인터넷의 자정 실패 (오염된 인터넷)

표현의 자유가 남용되는 것을 막지 못한 글로벌 인터넷 업체들의 각종 논란도 인터넷의 분열에 명분을 더

했다.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미국의 인터넷 기업들은 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들에 진출하여 세계의

정보를 하나로 연결하는 창구 역할을 하는 업체들이다.

그러나 유투브(구글)는 미성년자에 대한 성적 대상화를 부추기는 컨텐츠가 수익화된 점에 대해 비판을 받

고 있으며, 페이스북은 49명이 희생된 뉴질랜드의 총기 난사 사건이 전 세계에 생중계되도록 방치한 데에

대해서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각 업체들은 컨텐츠에 대한 자체적인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보유하고 있

으나, 안일하게 적용해왔던 것이다.

또한, 표현의 자유를 정치적으로 악용한 정황도 포착되었다. 2016년 미국 대선 결과를 조작하는 데에 페이

스북의 가짜 계정들과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파된 가짜 뉴스가 활용되었고, 이 작전에 러시아가 개입

되었음이 밝혀졌다.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인터넷 업체들이 가짜 뉴스를 차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들이고 있지만, 이는 실시간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인터넷 정보의 특성상 근절되기 어려운 문제이다.

표현의 자유를 핵심 가치로 삼는 미국 업체들의 미국식 인터넷 모델의 한계가 여실 없이 드러났고, 이는 각

국이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거나, 적극적인 검열을 도입하는 명분을 일부 제공한 셈이다.

3) 기술적 표준화의 관점

구글의 검색이 파워풀해질 수 있었던 것은 결국 인터넷이 표준화되어 있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웹브라우저를 거치지 않고 인터넷에 접속하는 기기의 수가 다양해지고 있고, 표준을 따르지 않는 사이트도

점차 늘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데이터를 숨기는 것이 가능해졌고, 이는 결국 서치엔진의 성능 개선이

한계에 부딪힐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4) 비즈니스 전략적 측면

기득권 업체들의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유저를 묶어두고, 관련 데이터를 독점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글로벌

표준에서 벗어난 독자 프로토콜을 일부 섞어 쓰는 방법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는 기득권 업체들

의 일종의 ‘사다리 걷어차기’ 방식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신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의 입장에서도 데

이터가 공유될 경우 경쟁 업체들에게 시장을 잠식당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그들만의 방호막을 구축하는 경

향이 나타나고 있다. 즉,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인터넷이 스플린터넷으로 점차 진화하고 있는 요인을 찾을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이 같은 여러 현실적인 이유들로 인해 인터넷의 분화는 계속 진행되어 왔고 아마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진

행될 것이다. 글로벌 인터넷은 환상이다. 현실은 스플린터넷이다. 인터넷은 애초부터 세계적인 적이 한 번

도 없었다. 현재도 세계적이지 않고 앞으로도 세계적이지 않을 것이다. 인터넷은 결국 정부가 자신의 지배

를 사이버 공간으로 확대한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존 레논에게는 미안하지만, 각국 정부와 권력자들은

시민들의 자유로운 활동을 가만히 놔두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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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인터넷 찰라파고스(Chalapagos)1

1) 황금방패 프로젝트와 인터넷 만리장성

인터넷이 중국에 최초로 보급된 1994년보다도 1년 전인 1993년부터 중국은 인터넷을 규제하기 위해 '황

금 방패' 프로젝트를 구상했다. 1980년대에 덩샤오핑이 했다는 “창문을 열면 신선한 공기와 함께 파리가 들

어온다”는 말이 검열 근거로 동원됐다.

황금 방패 프로젝트의 명분은 중국 인민들을 외부의 범죄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지만, 실상은 공산

당의 집권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컨텐츠의 검열과 차단이다. 중국의 인터넷 검열은 ‘황금방패 프로젝

트’란 이름으로 ‘공공 정보 정보네트워크 보안감찰국’이 주도한다. 검열 인력이 5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

려졌다.

수만개에 달하는 국내외 웹사이트들과 컨텐츠를 차단하는 기술이 워낙 뛰어나 '인터넷 만리장성(Great

Firewall of China)'이라고도 일컬어진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AI가 접목되어 웹사이트를 통째로 차단하

기 보다는, 특정 텍스트나 이미지가 담긴 페이지들에 대한 선택적인 지능적 검열이 가능한 상황이다.

만리장성을 통해 중국에서 완전히 차단된 인터넷 서비스들은 검색 엔진(구글), SNS(페이스북), 비디오 스

트리밍(넷플릭스) 등을 서구권에서 흔히 쓰이는 서비스들을 대부분 포함하며, 거의 모든 해외 언론사도 접

속이 불가능하다. 천안문 민주화 운동 30주년을 맞이한 올해 들어서는 검열의 강도가 더욱 높아졌으며, 위

키피디아와 한국 네이버까지 모두 차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도표 4 중국에서 차단된 주요 인터넷 서비스들

서비스 분류 차단된 주요 인터넷 서비스 접근 가능한 서비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텀블러, 스냅챗, 사운드클라우드 등

Apps Google Play, Whatsapp, 페이스북 메신저, 텔레그램, 라인, 카카오톡 등 FaceTime, Skype

검색 구글, 야후, 네이버, 해외시장용 바이두 등 Bing, Yandex

비디오 유튜브, Vimeo, Daily Motion 등

미디어 뉴욕타임즈(NYT), 파이낸셜타임즈(FT), 월스트릿저널(WSJ), 블룸버그, 로이터,

홍콩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위키피디아 다수 페이지 등

스트리밍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Hulu, 트위치, 스포티파이 등 HBO

생산성 구글서비스(Docs/Gmail/Calendar), Dropbox, 슬랙 등 야후메일, Hotmail

자료: vpnMentor, 유진투자증권

1 Chalapagos: China와 Galapagos의 합성어(made by 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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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단된 사이트는 VPN(virtual private network) 서비스를 통해 우회 접속하는 것이 보편적인 방법이다.

VPN은 세계적으로 약 25%의 인터넷 사용자들이 거의 매달 사용할 정도로 흔한 서비스이다. 엄격한 검열

에도 불구하고 일상적으로 중국에서 VPN을 사용하는 빈도가 31%에 불과하다는 것은 중국 인터넷 회사들

을 통해 원활하게 사용자들의 니즈가 상당 부분 충족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도표 5 주요 국가별 VPN 이용률 (2018): 중국인들이 VPN을 통해 중국에서 통제되는

사이트에 접속하려는 시도는 의외로 높지 않다

자료: GeoSurf, 유진투자증권

5% 5% 6%

31% 32%

38%

0%

5%

10%

15%

20%

25%

30%

35%

40%

영국 미국 독일 중국 터키 인도

국가별 VPN 사용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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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른 세상, 다른 인터넷

중국 인터넷 생태계는 만리장성으로 서방 세계의 사업자들을 배제한 채 거대한 인터넷 찰라파고스로 진화

해왔다. 중국 정부의 보호 속에서 BAT(Baidu, Alibaba, Tencent)와 일컬어지는 중국의 테크 거인들이 탄

생했고, 이들의 뒤를 잇는 타오바오, 유쿠(Youku), 바이트댄스(Bytedance) 등이 대표적인 기업들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중국 기업들은 중국 정부의 검열 정책을 따르고, 중국 정부와 사용자들의 정보를 일부 공유하기도 한다. 이

는 구글, 페이스북 등 주요 미국 업체들의 개인정보 정책과는 정반대다.

검열에 대해 서구권이 갖는 감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구글의 프로젝트 드래곤플라이(Dragonfly)

이다. 2006년, 구글은 검색 결과의 검열을 전제로 중국에서 검색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티벳의 독립 관련

컨텐츠들이 구글 서비스에서 표출되는 등 철저한 검열을 실시하지 않아서 2010년, 중국에서 퇴출되다시피

서비스를 중단해야 했다.

2018년, 중국 정부의 검열 정책을 포함한 구글의 검색 엔진인 프로젝트 드래곤플라이로 구글도 중국 진출

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 대중에게 우연히 공개되자, 미국을 비롯한 세계 자유민주주의 진영에서 거센 비

난을 받고 무산되었다. 프로젝트 드래곤플라이에 대해 엠네스티 등 주요 시민단체들과 미국 정부, 시민들,

그리고 구글 직원들까지 반인권적인 기본권 침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기 때문이다. 이념과 인식의

간극으로 인해 앞으로도 미국 혹은 서양 업체들이 중국의 검열에 적합한 서비스를 내놓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도표 6 미국 중심의 인터넷 생태계와 중국 중심의 인터넷 생태계 비교

자료: SCMP, 유진투자증권

검색

쇼핑Pinduoduo

비디오

SNS

지도

모빌리티

데이팅

게이밍

클라우드

미국대표업체 중국대표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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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관리와 통제의 경계선

황금 방패 프로젝트는 공산당이 전자 정부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실행한 황금 프로젝트들 중 하나였다.

황금 방패 외에도 경제·사회적 인프라를 확립한 여러 가지 황금 프로젝트들이 동시에 실행되어 농업, 부

동산, 금융 등 사회 전반을 정부가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이러한 정보 인프라 위에 사회신용시스템(Social Credit System)의 탄생이 임박했다. 국가에서 모든 개인

에게 '사회적 신뢰' 점수를 부여하는 징벌 시스템으로, 2020년 국가적으로 개시될 예정이다.

사회신용시스템의 핵심은 준법과 감시다. 법을 어기면, 신뢰 점수가 깎이고, 일정 수준 이하로 깎이면 중앙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오르게 된다. 이 경우, 국영기업 및 민간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개인의 생활에 심각

한 지장이 가게 된다. 현재 일부 지방 정부에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가운데, 일부 개인들의 비

행기 및 기차 탑승이 금지되거나, 자녀의 대학 진학에 불이익이 생기는 일들이 발생해왔다. 또한, 개개인이

매 순간 법을 잘 지키는지 국가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통해 감시한다. 인민들의 일거수일투족을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인프라와 공공 카메라, 인터넷 검열 등의 모든 수단이 동원되는 것이다.

도표 7 중국의 주요 황금 프로젝트

프로젝트명 중국어명 병음 주요 참여 기관 목적

황금 다리 金桥 Jin Qiao 산업정보기술부, 전자산업부, 국가정보센터,

JiTong(통신사업자)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한 공공 및 국제 네트워크 기반 마련

황금 카드 金卡 Jin Ka 중국인민은행, 산업정보기술부, 상무부, Great Wall

Computer Co. 전자(electronic) 기반의 금융 거래 및 정보 시스템 구축

황금 세관 金关 Jin Guan 상무부, 관세청, JiTong(통신사업자) 해외 관세, 외환 정산, 수입/수출 할당량 관리 등이 가능한 수출입

통계 온라인 데이터베이스 구축

황금 방패 金盾工程 Jin Dun 공안부 각종 공격과 범죄 위험으로 인민을 보호하기 위함

황금 바다 金海 Jin Hai 국가통계국, 중국인민은행, 국가정보센터 정부 주요 인사들을 공산당 산하 위원회 직속의 기관, 단체들과

연결하는 네트워크 구축

황금 매크로 金宏 Jin Hong 중국수출입은행, 재정부, 국가정보센터 공업, 세금, 물가, 투자, 자원, 자본, 에너지 등의 주요

데이터베이스를 총망라하는 경제 및 정책 지원 시스템 개발

황금 세금 金税 Jin Shui 재정부, 산업정보기술부, 국가세무총국, Great Wall

Computer Co.

소득세 징수를 은행에서 직접 할 수 있게 하여 중국 전역에서 자금이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소득세 징수 내역을 전산화하기 위함

황금 지식 金知 Jin Zhi 중국교육위원회 교사들과 전문연구원들의 데이터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국내외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함

황금 기업 金企 Jin Qi 상무부 국가적 규모의 기업 및 제품 데이터베이스, 기업 통합 쿼터 지정

시스템, 물류 시스템 구축

황금 농업 金农 Jin Nong 농업부 농업 감독 위원회들을 감시하고, 국가적 농업 생산 예측 시스템

구축하기 위함

황금 건강 金卫 Jin Wei 보건부 과학적 정보, 통신 및 컴퓨터 기술의 접목을 의료보건 분야에

확산하기 위함

황금 정보 金信 Jin Xin 국가통계국 실시간 정보를 국가 통계에 반영하기 위함

황금 주택 金家 Jin Jia - 부동산 등 재산 정보 네트워크 구축

황금 스위치 金开 Jin Kai 산업정보기술부 통신에 사용되는 스위치 제조 산업 기반 구축

황금 핸드폰 金蜂 Jin Feng 산업정보기술부 국가적 로밍 표준과 시스템 구축, 통합 모바일 통신 전략 기반 수립

자료: “E-government in China” (University of Hong Kong), 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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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 및 통제 기술에 대한 다방면(?)의 국가적인 지원 덕분에 중국에서 AI를 접목한 감시 및 보안 관련 기

술들이 상당히 발달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스타트업 센스타임(SenseTime)은 혼잡한 공항에서도 얼굴을 정확히 인식할 수 있을 정도로 세계에

서 가장 뛰어난 얼굴 인식 기술을 자랑하며, DJI는 실제 새의 날갯짓을 거의 유사하게 구사한 감시카메라

드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이투 테크놀로지(Yitu Technology)는 빌딩 단위의 보안 시스템에 필요한 실

시간 얼굴 인식을 통한 개인별 트래킹이 가능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개인정보와 사생활 유출에 민감

한 서구권에서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술들에 대해 중국은 앞서나가고 있는 것이다.

도표 8 SenseTime의 얼굴 인식 시스템 도표 9 중국 주요 AI 관련 스타트업

업체 분야

밸류에이션

(십억달러, 기준일) 설립일

SenseTime 얼굴 인식, 이미지 인식 4.5 (’18.5월) 2014년

DJI 드론, 감시용 카메라 15.0 (’18.4월) 2006년

Megvii (Face++) 얼굴 인식,

컴퓨터 비전 플랫폼 3.5 (’18.12월) 2011년

Mobvoi 음성 인식, NLP

(자연어 처리) 1.0 (’19.3월) 2012년

YITU Technology 컴퓨터 비전, 스마트시티,

얼굴 인식, 보안 감시 2.4 (’18.7월) 2012년

자료: 언론 자료, 유진투자증권 자료: 업계 자료, 유진투자증권

도표 10 DJI의 비둘기 감시카메라 드론 도표 11 Yitu Technology의 빌딩 보안 솔루션

자료: 언론 자료, 유진투자증권 자료: 언론 자료, 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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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와는 다른 세계

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통제에 중국인들은 생각만큼 반감을 갖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인터넷을 사용

하는 중국인 2,200여명을 상대로 2018년 초 진행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80%가 이 시스템에 찬성하

며, 정부를 불신하다고 답변한 그룹에서조차 67%나 찬성한다고 답했다. 우리 눈에는 빅브라더가 지

배하는 공포스러운 사회로 보이고 있지만, 통제가 일상인 중국인들은 통제의 대가로 받게 되는 편리

성에 이미 길들여져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미국 등의 서방 국가들이 데이터 주권과 프라이버시 문제로 인해서 데이터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중국은 국가 주도로 거대한 인구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산업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동

시에, AI를 접목한 통제 기술을 통해 빅브라더의 사회에 근접해가고 있다.

도표 12 사회신용시스템에 대한 자국민들의 인식은 매우 긍정적인 편이다

자료: Freie Universitat Berlin, 유진투자증권

도표 13 SCS를 통해 개개인을 등급화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안전망 및 통제 시스템을 구

축하려 하고 있다

자료: China Hive, 유진투자증권

55%

35%

41%

59%

34%

51%

49%

32%

26%

29%

31%

33%

31%

31%

13%

36%

29%

9%

30%

17%

19%

0%

3%

1%

1%

3%

1%

1%

0% 10% 20% 30% 40% 50% 60% 70% 80% 90% 100%

저학력자

고학력자

저소득자

고소득자

정부 불신

정부 신뢰

전체

강력히 찬성 다소 찬성 의견 없음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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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중국와 손잡는 제3세계

아프리카와 중동의 일부 국가들 중국식 인터넷 시스템을 받아들이고 있다. 모로코, 리비아, 우간다, 베트남

등 36개국이 중국 정부로부터 검열, 감시 기술을 전수받았으며, 짐바브웨, 싱가포르 등 18개 국가는 중국

으로부터 인공지능을 접목한 안면인식 등의 최첨단 감시 기술을 도입했다.

이들 지역의 국가들이 중국식 인터넷 검열 모델을 수입하는 것은 1) 권위주의적 국가의 특성상 반정치적

뉴스 통제에 대한 정치적 필요성과 2) 저렴한 가격에 통신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점, 그리고 3) 인프라 및

첨단 감시 기술 수출을 통한 ‘디지털 실크로드’를 완성하려는 중국의 야욕이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중국의 디지털 실크로드는 2013년 발표된 일대일로(一帶一路) 정책의 일환으로, 아프리카-아시아-유럽

-중동 총 38개국에 중국의 통신 장비를 수출해 인터넷 인프라를 구축하는 프로젝트이다. 특히, 단순 하드

웨어 인프라 구축에서 멈추지 않고, 현지 인력 양성을 통해 소프트 파워를 기르는 것을 도우며 자연스럽게

중국과의 문화 교류를 촉진해 문화를 전파한다는 장기적 포석이기도 하다. 인권과 자유민주주의적 가치에

대한 자각도가 낮은 아프리카 및 아시아 지역국가들을 중심으로 중국식 인터넷 검열 시스템이 확장될 가능

성은 그래서 앞으로도 높아 보인다. 결국, 이념에 따라, 정치 체제에 따라 인터넷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다.

도표 14 인터넷 보급률과 자유도가 낮은 국가들로 검열 인터넷이 확산될 가능성 高

주: 버블 크기는 인구 수 기준, 인터넷 자유도는 100에 가까울수록 자유로움, 점선은 글로벌 평균

자료: Freedom House, 유진투자증권

도표 15 중국의 검열 관련 기술 수출 정황

대상 국가 업체 검열 및 보안 기술 수출 / 사업

파키스탄 화웨이 거대 감시 프로젝트용 1800개의 방범 카메라와 캐비넷을 설치

필리핀 화웨이 12,000개의 CCTV를 설치하여 얼굴인식 기술을 통해 필리핀 경찰을 도와 범죄를 관리

잠비아 화웨이 정부의 친야당 블로거 감시 지원

짐바브웨 Cloudwalk 국가적 안면인식 데이터베이스와 모니터링 시스템을 제공하는 계약 체결

자료: 언론 종합, 유진투자증권

에티오피아

카자흐스탄

케냐

멕시코

미얀마파키스탄

필리핀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우간다

베네수엘라

잠비아

짐바브웨

쿠바 이집트

레바논

르완다

0

10

20

30

40

50

60

70

80

90

10 20 30 40 50 60 70 80

(인터넷 보급률, %)

(인터넷 자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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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에서 검열식 인터넷 모델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해당 지역을 성장의 모멘텀

으로 삼아야 하는 글로벌 인터넷 업체들에는 위협이 되고 있다.

인터넷을 사용하는 인구의 성장 속도는 둔화하고 있다. 2019년, 인터넷 사용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58.8%

에 달하는 45.4억명(+5.2%yoy)이다. 미국과 유럽 등 고소득 국가들을 중심으로 침투율이 한계에 부딪히

며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으나, 아프리카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다소 둔화된 속도로 성장이 지속

되고 있다.

미국, 유럽의 인터넷 침투율은 90% 수준에 도달했고 인구는 정체 상태다. 선진 시장에서 인터넷 사용자 수

가 큰 폭으로 증가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반면, 아프리카 지역은 인구 13억 명에, 인터넷 침투율은 아

직 40%에 불과하다. 아시아/태평양 지역도 인구 29억 명에 인터넷 침투율은 52%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결국, 아프리카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인터넷 기반의 서비스 및 광고 업체들에게는 성장의 기회이자 미래

의 땅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인터넷 가입자 수와 더불어 인터넷 사용 시 발생하는 데이터의 양을 의미하는 IP트래픽 발생량에 주목해야

한다. 인터넷 기반 업체들의 대다수의 비즈니스 모델이 사용자 데이터 기반의 최적화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에, 가입자 수와 함께 수익화 가능한 트래픽이 증가해야 업체들이 성장한다.

아프리카 및 중동아시아 지역의 월별 인당 트래픽 발생량은 19GB 수준으로, 북미 지역(63GB)의 30% 수

준에 불과하다. 상대적으로 상황이 나은 아태지역도 24GB에 머물러 선진 시장의 절반에 불과하다. 이는

네트워크 인프라가 열악하여 데이터의 비용이 비싸고, 구매력 부족으로 인해 소극적인 데이터 소비가 이뤄

지기 때문이다.

해당 지역의 국가들이 대부분 저개발 혹은 개발도상국에 속하는 만큼 소득 수준이 낮기 때문에 당장의 시

장성은 부족하다. 그러나 인프라 확충 및 소비력 향상이 뒷받침될 경우, 글로벌 인터넷 기반 업체들에게는

핵심적인 시장이 될 전망이다.

도표 16 아프리카와 아태지역: 낮은 침투율, 가파른 성장세

주: 버블의 크기는 해당 지역 인구 수 기준

자료: ITU, 유진투자증권

아태(중국 제외)

북미+남미

유럽아랍

아프리카

중국

-10%

0%

10%

20%

30%

40%

50%

60%

70%

80%

90%

100%

30 40 50 60 70 80 90 100

(인터넷 사용자수

yoy)

(인터넷 침투율, %)

글로벌 평균

9.1%

글로벌 평균

58.8%

160%

150%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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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표 17 글로벌 인터넷 침투율 58.8%로 높은 수준 도표 18 세계 인터넷 사용자 수 증가세는 둔화

자료: Internet World Stats, 유진투자증권 자료: Internet World Stats, 유진투자증권

도표 19 미국 인터넷 침투율 90%로 한계 수준 도표 20 유럽 인터넷 침투율도 88%로 높은 수준

자료: ITU, Internet World Stats, 유진투자증권 자료: ITU, Internet World Stats, 유진투자증권

도표 21 중동아/남미 트래픽은 전체의 9%에 불과 도표 22 북미 인당 트래픽이 중동아보다 3배 이상 발생

주1: 월별 소비량, 2019년 전망치 기준

주2: 단위 EB, 1EB(Exabyte) = 10억GB

자료: Cisco, 유진투자증권

주1: 월별 소비량

주2: 중동아는 아프리카, 남미, 중동아시아, 아랍지역 모두 포함

자료: Cisco, ITU, 유진투자증권

0

10

20

30

40

50

60

70

0

10

20

30

40

50

'05 '07 '09 '11 '13 '15 '17 '19

(%)(억명) 인터넷 사용자 수

인터넷 침투율

0

5

10

15

20

25

0

10

20

30

40

50

'05 '07 '09 '11 '13 '15 '17 '19

(%)(억명) 인터넷 사용자 수

yoy

40

50

60

70

80

90

100

0

50

100

150

200

250

300

350

'01 '03 '05 '07 '09 '11 '13 '15 '17

(%)(백만명) US

인터넷 사용자 수

침투율

40

50

60

70

80

90

100

0

100

200

300

400

500

600

700

800

'05 '07 '09 '11 '13 '15 '17

(%)(백만명) 인터넷 사용자 수

침투율

아태지역, 80

북미, 63

서유럽, 27

동유럽, 12

중동아, 7 남미, 11

63

52

24 19

0

10

20

30

40

50

60

70

북미 유럽 아태지역 중동아

(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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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미국의 독주에 반발하는 유럽

이념의 차이도 인터넷을 쪼개고 있지만,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글로벌 인터넷 업체들의

사업 영토는 더더욱 줄어들고 있다. 유럽지역을 비롯하여 캐나다, 러시아 등 107개 국가에서 개인정보 보

호 법령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중 대표적인 법이 EU의 GDPR이다. GDPR(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 유럽 연합 일반 데이터 보호 규칙)은 2018년 5월 시행된 EU의 개인정보보호 법령이다.

GDPR의 핵심은 기업의 책임 강화를 통한 소비자의 권리 신장이다. 기존 개인정보 보호법이 원칙을 강조

했다면, GDPR은 컴플라이언스를 통한 원칙의 실행을 대폭 강조하여 무분별한 정보의 수집과 남용을 실질

적으로 막는다. 중대한 위반 시 글로벌 매출의 4%와 2천만유로(260억원) 중 더 큰 금액에 해당하는 벌금

부과를 가능케 하는 강력한 벌금 조항이 있기 때문에 인터넷 업체들은 상당한 추가 컴플라이언스 인력 및

프로세스 개선의 부담을 지게 되었다.

컴플라이언스 비용 부담으로 인해 유럽 외의 지역에 본사를 둔 소규모의 업체들은 유럽 사업 중단을 선언

하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온라인 게임 개발사 우버 엔터테인먼트(Uber Entertainment)와 온라인 마케팅

데이터 분석 업체 버브(Verve) 등의 업체들이 유럽 시장을 떠났다. 중소형 인터넷 업체들의 글로벌 시장

에서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것이다.

자금의 여유가 있는 대형 인터넷 업체들은 GDPR로 인한 컴플라이언스 비용을 부담하면서 유럽에서 사업

을 지속할 수 있으나,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이 곧 사업 비밀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투명하게 공개할 수

없는 없는 상황이다. 즉, 까다로운 법령으로 인해 언제든지 과징금의 칼날이 이들에게 돌아올 수 있다는 리

스크를 안고 가는 셈이다.

도표 23 유럽 GDPR 도입으로 인한 주요 변화

구분 Before (Directive 95/46/EC) After (GDPR)

기업의

책임 강화

▪ 개인정보 최소 처리

▪ 처리 목적 통지 등

▪ 개인정보보호책임자(Data Protection Officer) 지정

▪ 개인정보 영향 평가 실시

▪ GDPR 준수 여부 입증을 위한 개인정보 처리활동에 관한 기록 유지 등

정보 주체

권리 강화

▪ 열람 청구권

▪ 잊혀질 권리 등

▪ 처리 제한권 (개인정보 처리의 차단/제한을 요구할 권리), 정보 이동권

(본인 또는 타 사업자에게 개인정보를 전송토록 요구할 권리) 등 신설

▪ 잊혀질 권리와 프로파일링 거부권 강화

과징금 부과 ▪ 회원국별 자체 법규에 따름

▪ 중대한 사안의 경우, 글로벌 매출의 4% or 2천만유로 중 더 큰

금액까지 부과 가능

▪ 일반적 사안의 경우, 글로벌 매출의 2% or 1천만유로 중 더 큰

금액까지 부과 가능

자료: 한국인터넷진흥원, 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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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에 법이 발효된 이후, 총 82건의 공개적인 벌금 부과가 있었으며, 20만유로(260억원) 이상의

벌금이 부과된 사례도 13건이나 있었다. 작년 구글에 부과된 벌금은 5천만유로(한화 660억원)로, 구글의

2018년 연 매출 1,362억달러(약 160조원)에 비하면 의미 있는 액수는 아니다. 그러나 최대 연 매출의 4%

인 55억달러(6.4조원)의 과징금이 부과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유럽의 검색 엔진 시장에서 구글의 점유율은 93%에 달한다. 페이스북 또한 유럽 SNS 시장 점유율이 79%

에 달하는 서비스이다. 이와 같이 대형 미국 테크 업체들에게 EU 주민의 인터넷 사용 데이터 대부분을 의

존하고 있는 유럽의 입장에서, 대형 미국 업체들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필요성이 있다. GDPR의 제정 이면

에는 어쩌면 미국의 인터넷 거인들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볼 수 있다.

도표 24 20만유로 초과 유럽 GDPR 과징금 부과 리스트

국가 시기 과징금(유로) 부과대상 유형 (GDPR 항목)

영국 2019년 7월 204,600,000 British Airways 정보 보안을 위한 기술적/조직적 방안 마련 미흡 (32조)

영국 2019년 7월 110,390,200 Marriott International, Inc 정보 보안을 위한 기술적/조직적 방안 마련 미흡 (32조)

프랑스 2019년 1월 50,000,000

(660억원) Google Inc.

▪ 개인정보 관리 관련 정보 투명성 부족 (5조)

▪ 개인정보 관리 관련 정보 제공 불충분 (13, 14조)

▪ 개인정보의 광고 서비스 활용을 위한 절차의 부적절 (6조)

▪ 개인정보 활용 동의 내용의 특정성 부족 (4조)

▪ 개인정보 활용 동의 내용의 불특정성 (11조)

불가리아 2019년 8월 2,600,000 National Revenue Agency (국세청) 정보 보안을 위한 기술적/조직적 방안 마련 미흡 (32조)

폴란드 2019년 9월 644,780 Morele.net (쇼핑몰 사이트) 정보 보안을 위한 기술적/조직적 방안 마련 미흡 (32조)

불가리아 2019년 8월 511,000 DSK Bank 정보 보안을 위한 기술적/조직적 방안 마련 미흡 (32조)

네덜란드 2019년 6월 460,000 Haga Hospital 정보 보안을 위한 기술적/조직적 방안 마련 미흡 (32조)

프랑스 2019년 5월 400,000 SERGIC (부동산 개발/관리 회사) 정보 보안을 위한 기술적/조직적 방안 마련 미흡 (32조)

포르투갈 2018년 7월 400,000 Hospital 정보 보안을 위한 기술적/조직적 방안 마련 미흡 (5조)

스페인 - 250,000 Professional Football League (LaLiga) 정보 관리 의무의 충족 미흡 (5조, 7조)

폴란드 2019년 3월 219,538 (비공개) 정보 관리 의무의 충족 미흡 (14조)

노르웨이 2019년 4월 203,000 오슬로 시 교육부 정보 보안을 위한 기술적/조직적 방안 마련 미흡 (32조)

덴마크 2019년 6월 200,850 IDdesign (디자인회사) 데이터 프로세싱 법규 미준수 (5조)

자료: CMS Legal, 유진투자증권

도표 25 유럽 검색 엔진 점유율: 구글 압도적 1위 도표 26 유럽 SNS 점유율: 페이스북 압도적 1위

주: 2019년 8월 기준

자료: Statcounter, 유진투자증권

주: 2019년 8월 기준

자료: Statcounter, 유진투자증권

Google,

93%

Bing, 3%

Yandex, 2%Yahoo!, 1%

기타, 1%

Facebook,

79%

Pinterest,

10%

Twitter, 5%

YouTube, 2%

Instagram, 2%기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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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GDPR 수준의 엄격한 로컬 데이터 컴플라이언스 규정은 글로벌 데이터 수집과 교류를 저지해 외국

의 중소형 업체들의 진입을 저지하고, 구글과 페이스북을 비롯한 글로벌 인터넷 업체들의 사업을 위축시킨

다. 결국 정보가 국경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하나된 인터넷은 환상이라는 것이다.

로컬 규정에 잘 적응하는 업체들에게는 국경 너머의 경쟁자를 차단하는 기회일 수 있으나, 해당 업체가 해

외로 진출하여 성장하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는 점에서 결국 성장성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이는 한국

의 네이버와 같은 로컬 기반의 인터넷 사업자들의 등장과 성장을 촉진하지만, 네이버 이상으로 성장하기는

어렵다는 뜻이다.

EU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히 엄격한 개인정보 보호법을 도입한 국가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미 107개국

이 개인정보 보호법을 도입한 가운데, 기존 법령을 강화한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CCPA(California

Consumer Protection Act), 브라질의 GDPL(General Data Privacy Law) 등이 등장함에 따라, 글로벌

인터넷의 로컬 파편화는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표 27 엄격한 개인정보 보호법을 도입한 국가들은 늘어나는 추세

주: 회색(개인정보 보호법 없음), 연보라색(개인정보 보호법 有), 진보라색(개인정보 보호법 및 별도의 관할 기관 有), 진파란색(엄격한 개인정

보 보호법), 하늘색(EU와 개인정보 교류 협약 맺음)

자료: CNIL, 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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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화웨이와 5G, 그리고 스플린터넷

1) 중국의 디지털 실크로드

중세의 ‘실크로드’는 중국의 비단을 로마 제국에 수출하는 길에서 비롯된 어원으로,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로 흐르는 교역품의 통로가 되어 문명의 발전에 기여했다. 중세시대에는 비단을 수출했다면, 21세기의 비단

은 데이터다. 중국의 ‘디지털 실크로드’는 중국의 통신 장비와 인터넷 기술을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유럽

지역으로 수출해 육(통신 기지국 장비)-해(해저 케이블)-공(위성시스템)을 아우르는 통신 인프라를 구축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심지어 전 세계 인구의 63%인 44억명을 대상으로 하며, 그 규모가 수백조

원에 이른다는 점에서 미국에게는 큰 위협인 것이다.

육상에서의 디지털 실크로드는 매립 광케이블과 무선 기지국을 통해 국가들을 연결하는 것이다. 중국의 3

대 국영 통신사인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차이나 모바일은 중국과 국경이 맞닿아있는 미얀마, 네팔

등의 나라들을 연결하는 광섬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화웨이와 ZTE는 멕시코, 방글라데시를 포

함한 38개국에서 무선 통신 인프라 사업을 진행 중이다.

도표 28 중국의 일대일로와 디지털 실크로드

자료: 언론자료, 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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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표 29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으로 확산되는 중국 기술

자료: RWR Advisory Group, 유진투자증권

도표 30 중국의 통신 인프라 구축 현황 및 계획

대상 국가 업체 통신 인프라 구축 현황 / 계획

에티오피아 화웨이 AU 본부 건물 서버, 네트워크 장비

카자흐스탄 화웨이 5G 모바일 서비스 테스트

케냐 화웨이 정부 정보 통신 기술 마스터 플랜에 도움

멕시코 화웨이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퍼블릭 와이파이 네트워크 구축

미얀마 ZTE 통신장비 도입

러시아 화웨이 러시아의 이통사 MTS와 차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 건설 계약 체결

사우디아라비아 화웨이 5G 인프라 구축 계획

터키 화웨이 통신사 투르크셀과 차세대 무선 운영지원시스템(OSS) 구축 계획

우간다 화웨이 2400km에 이르는 광섬유케이블 설치 작업

베네수엘라 화웨이 전국적인 4G 통신 시스템 개발 계획

쿠바 ZTE, 화웨이 쿠바 정부와의 합작기업인 에테스카(ETESCA)를 설립하여 전화망과 인터넷망 구축

이집트 화웨이 3G 통신망 구축사업 장비 공급자로 무선분야 사업 주도

자료: 언론 종합, 유진투자증권

0

1

2

3

4

5

6

7

인도

멕시코

말레이시아

필리핀

에티오피아

러시아

캄보디아

나이지리아

짐바브웨

앙골라

독일

태국

이탈리아

스페인

미얀마

방글라데시

브라질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잠비아

(십억 달러) 디지털실크로드프로젝트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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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에서는 화웨이가 주축이 되어 해저 케이블을 설치해 대륙과 국가 간의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화웨이의 자회사인 ‘화웨이 해저 케이블’은 해저에 존재하는 약 380개의 해저 케이블 프로젝트 중 90개의

신규 설치 혹은 유지보수에 관여했다. 작년 9월에는 브라질과 아프리카의 카메룬을 잇는 6천km에 이르는,

아프리카와 남미를 잇는 최초의 해저 케이블을 매립하는 등, 상대적으로 열악한 개발도상국의 해저 케이블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도표 31 화웨이가 참여하고 있는 해저 케이블 지도

주: 2019년 3월 기준

자료: Wall Street Journal, 유진투자증권

도표 32 인터넷의 물리적 실체는 대륙간 해저케이블이라 할 수 있다.

주: 2019년 8월 기준

자료: Telegeography, 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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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화웨이 없는 5G는 □□ 없는 □□와 같다

미중 분쟁의 핵심적인 이슈 중 하나인 미국 업체들의 화웨의와의 거래 중단으로 인해 인터넷 분열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진 상태이다. 화웨이는 5G 통신 기술에 필수적인 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일차적으로는 5G 기술 사용 제한과 나아가 기술 표준의 분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

러나, 결론적으로, 중국의 5G 기술력으로 인해 5G 기술의 사용이 제한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본다.

5G 표준 필수 특허(SEP, standard essential patent)는 통신 기술 표준 기관에서 5G 관련 기술이 적용된

기기에 사업자들이 반드시 탑재해야 하는 표준으로 정한 기술에 대한 특허이다. 표준으로 등록된 기술은

FRAND(fair, reasonable, and non-discriminatory) 원칙에 입각해 다른 기업에게 합리적인 사용료를 받

고 이용할 권리를 제공해야 한다. 너무 높은 사용료를 요구하거나, 기술 제공을 중단하는 경우 합리적인 소

송의 이유가 될 수 있다.

화웨이는 전 세계에서 이 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2019년 7월까지 총 발표된 5G SEP가 12,232

개에 달하는 가운데, 화웨이의 특허는 2,160개로, 전체 특허의 18%를 보유하고 있다. ZTE의 경우에도

SEP의 개수로 3위(1,424개)를 차지하고 있다.

지적 재산(IP)으로서의 효력이 발생하려면 SEP를 각국의 특허청에 등록해야 한다. 화웨이의 등록 특허는

608개로, 아직은 노키아나 삼성전자 같은 전통적인 통신 기술 강자들보다 수가 적다. 그러나 등록 특허가

화웨이가 보유 표준 특허의 28%에 불과하다. ZTE도 등록 특허가 74개로, 5G SEP의 5% 수준에 머무르

고 있다. 중국 업체들이 5G 기술에 본격적으로 투자하기 시작한 시점이 2016년이고, 새로운 기술 특허를

등록하려면 절차상 수년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앞으로 등록될 특허가 훨씬 더 많다는 것이다.

도표 33 5G 표준 필수 특허 등록 현황: 화웨이 특허 전망

주: 2019년 7월 기준

자료: IPlytics, 유진투자증권

0%

10%

20%

30%

40%

50%

60%

70%

80%

90%

0

500

1,000

1,500

2,000

2,500

화웨이 노키아 ZTE LG전자 삼성전자 에릭슨 퀄컴 샤프 인텔

(%)(개) 5G 관련 표준 필수 특허(좌)

등록 특허(좌)

SEP 중 등록 비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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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경우, 통신 표준 기술 사용료가 디바이스 가격의 2% 수준이다. 스마트폰 디바이스 전체 시장

규모가 약 500조원인 점을 감안할 때, 약 10조원 규모의 스마트폰 기술 특허 사용료 시장이 존재하는 것

이다. 통신 표준 기술 사용료 매출이 많이 일어나는 대표적인 회사가 퀄컴이다. 모바일용 프로세서 1위이자

무선통신 기술 선도 업체인 퀄컴의 작년 매출 227억달러 중 23%인 52억달러(약 6.1조원)가 통신 기술

라이선스에서 발생했다. 5G가 네트워크 장비, 그리고 스마트폰보다 훨씬 광범위한 IoT 디바이스들에 적용

될 잠재력을 고려할 시, 5G 기술 특허 시장 규모가 상당할 것으로 짐작된다.

5G에서 중국 업체들은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4G에서는 한국(22.4%)이 근소한 차이로 2위가

중국(22.1%)보다 많은 필수 특허를 보유했으나, 5G에서는 중국이 29.3%를 보유해 기술 리더십을 확보했

다. 중국의 5G 통신 장비를 보이콧하는 국가들이 늘어난다 하더라도 특허 수입료가 증가하여, 장비 매출

감소분을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미국의 의도대로 화웨이가 주저앉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우리는

판단한다.

도표 34 통신 기술별 표준 필수 특허 보유 국가 비율

주: 4G는 2019년 5월 기준, 5G는 2019년 7월 기준

자료: IPlytics, 유진투자증권

22.1 22.5

9.5

15.8

6.7 8.6

14.8

29.3

22.2

12.4 12.6

8.6

5.4

9.5

0

5

10

15

20

25

30

35

중국 한국 핀란드 미국 스웨덴 일본 기타

(%)4G

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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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2012년부터 화웨이의 공산당과의 연결 고리를 지적하며 각종 정보 유출 및 보안 우려를 제기해왔

으며, 파이브아이즈 동맹을 비롯한 우방국들에게 화웨이 통신 장비 사용 보이콧에 협조를 요청해왔다. 지난

5월에는 미국 정부 기관의 화웨이 장비 수입을 금지했고, 뉴질랜드, 호주, 영국을 비롯한 미국의 몇몇 우방

국들은 5G 도입 시 화웨이를 배제하겠다고 밝힌 상태이다.

트럼프의 압박에 따른 일부 국가들의 보이콧으로 인해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1위 업체인 화웨이는 1Q19

& 4Q18 기준, 삼성전자에 5G 네트워크 장비점유율 1위를 내주기도 했다. 그러나, 5G가 확산되면서 화웨

이는 5G 기술 특허 사용료를 통해 통신장비 거래가 금지된 미국이나 미국의 우방국들로부터도 수익을 낼

수 있을 전망이다. 국제 표준 기술 특허의 FRAND 원칙에 의해 화웨이가 5G 표준 기술 제공을 거부한다

면, 이는 대규모 국제 소송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기술 적용을 원천적으로 막는 시나리오의 가능성은

희박하다.

미국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화웨이의 글로벌 5G 기지국 출하는 유럽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20만 건을 돌파

하며 판매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월 기준, 60여 건의 계약을 체결하여 앞서나가는 화

웨이는 분쟁에도 불구하고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도표 35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1위: 화웨이 도표 36 4Q18~1Q19 5G 통신장비 시장 점유율

주: 네트워크 장비 및 관련 서비스 모두 포함 기준 시장점유율

자료: 가트너, 유진투자증권

주: 1Q19 & 4Q18 합산 기준

자료: Dell’Oro Group, 유진투자증권

도표 37 주요 업체별 5G 인프라 구축 계약 체결 현황: 미국의 화웨이가 경쟁사들을 압도

자료: 각 사, 유진투자증권

21.4%

5%

10%

15%

20%

25%

2014 2015 2016 2017 2018

Huawei

Nokia

Ericsson

ZTE

삼성전자,

37%

화웨이,

28%

에릭슨,

27%

노키아,

8%

0

10

20

30

40

50

60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개)

화웨이 노키아 에릭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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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망중립성 관점에서 보는 스플린터넷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 한 이후, 망중립성 문제가 다시 화두에 오르고 있다. 망중립성이란 인터넷 망을

통해 전달되는 트래픽에 대해서 데이터의 내용, 유형과 무관하게 데이터를 생성하고 소비하는 주체에게 차

별을 두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망중립성은 기본적으로 인터넷이 추구하는 참여와 공유, 개방

의 가치에 기반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5G 시대의 개막으로 망중립성에 대한 논의가 다시 활

발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5G를 기반으로 한 초저지연, 광대역 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의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서, 특정 영역별로

네트워크망을 분리할 수 있는 ‘네트워크 슬라이싱’ 도입이 요구된다. ‘네트워크 슬라이싱(Network Slicing)’

은 물리적인 네트워크 인프라를 가상화 기술로 분할해 사용하는 기술이다. 각각의 가상 네트워크를 특정 어

플리케이션과 서비스, 운영자 등의 요구사항에 맞춰 최적화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네트워크의 활용도

를 극대화할 수 있다.

예컨대 자율주행차와 관련된 네트워크 상에서 통신망 내부의 지연이 발생하는 경우, 사람의 생명에 위협이

갈 수 있는 만큼 초저지연성의 성능이 중요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통신사업자는 자율주행관련 통신망에서

는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투자를 집중할 수 있다.

문제는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접목시키기 위해서는 ‘망중립성 원칙’의 폐지가 선행돼야 한다는 점이다.

참고로 국내에서는 망중립성의 원칙이 적용되고 있기 때문에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의 도입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도표 38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개념도

자료: KT경영경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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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표 39 망중립성 찬반 의견의 주요 근거

구분 반대 찬성

산업별 ISP(망 제공사업자) 콘텐츠, 플랫폼 사업자

대표기업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넷플릭스,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 등

총론 효율적 망 운영 및 투자 저해로 망중립성 반대 혁신과 이용자 이익을 위한

중립적 트래픽 처리 필요

통신망에 대한 시각 통신망은 투자에 대한 적절한 보수가

있어야 민간에서 구축 가능

인프라로서 인터넷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공공 자산

혁신 망 고도화와 차별화는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자에 제공, 신규 서비스 활성화에 필수

인터넷의 개방성이

인터넷 산업 발전과 혁신의 원동력

망 투자 유인 망 고도화의 국가 경제 파급효과를 고려해,

투자 유인 확보 중요

차별화가 허용되면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설비에만 투자 집중될 것

공정 경쟁 통신망 사업자간 경쟁,

다양한 대체 망 등장으로 경쟁 지속

통신 사업자의 이해관계에 따른

트래픽 차단, 지연 등 공정경쟁 저해

이용자 선택권 차별화 된 서비스에 대한 선택권 중요 이용자의 콘텐츠, 서비스에 대한

자유로운 선택 권리가 중요

데이터 차별 증가하는 트래픽 부담을

ISP가 모두 부담하는 것은 부적절

인터넷 통신망은 공공재로

속도나 이용료 동일해야

업계 영향 합리적인 트래픽 관리를 통한

통신 인프라 발전에 기여

플랫폼 사업자별 차별화된 정책이

결국 소비자 피해로 귀결

자료: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유진투자증권

제로 레이팅(Zero-rating)은 망중립성을 피해 선택한 일종의 변법이다. 제로 레이팅이란 콘텐츠 사업자

(CP, Content Provider)가 통신사(ISP, Internet Service Provider)와 제휴를 통해 소비자가 콘텐츠를 사

용할 때 발생하는 데이터 이용료를 면제, 할인해 주는 제도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데이터 요금을 아낄 수

있고, 통신사와 콘텐츠 제공자는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다. 통신사업자는 자체 콘텐츠 서비스를 중심

으로 제로 레이팅을 적용해왔으나, 최근에는 게임, 커뮤니티 서비스 등과의 협력을 통해 제로 레이팅 적용

을 확대하고 있다.

도표 40 국내외 제로 레이팅 사례

해외 사업자 현황

사업자 국가 적용 콘텐츠, 서비스

AT&T 미국 U-verseTV(자사 IPTV), DirecTV(계열사 위성방송)

Verizon 미국 Fios TV(자사 IPTV), go90(자사 비디오플랫폼)

T-Mobile 미국 YouTube, Netflix, AmazonPrime, HBO, DirecTV 등

Three 영국 Netflix, TVPlayer, Apple Music 등

T-Mobile 독일 Message+(자사 메시지 앱), Apple Music, Netflix, YouTube 등

Vodafone 포르투갈 Vodafone TV App(자사 모바일 TV 앱)

국내 사업자 현황

사업자 적용 콘텐츠, 서비스

SK텔레콤 T맵(자사), 11번가(계열사), 멜론(유료 부가서비스) 등

KT 원내비(자사), 올레TV(자사), 카카오택시, 지니팩(유료 부가서비스) 등

LG유플러스 원내비(자사), 지니뮤직(유료부가서비스 등)

자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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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표 41 국내 이동통신 3사의 5G 제로 레이팅 정책

구분 서비스 종류 제로 레이팅 종류

SK텔레콤

▪ 5G게임팩(쿠키런, 서머너즈워, 컴투스, 프로야구2019, 뉴맞고),

▪ 해치(동물의 정원, 세븐데이즈, 글램오브파이어 등),

▪ 옥수수 5GX 특별관(VR 100편, FHD 7,900여편)

월 5GB 데이터 제공

KT ▪ 넥슨 트라하, narle(나를), 리얼360, e스포츠 라이브, 스트리밍게임,

▪ 프로야구 live, 뮤지션 live, 리얼지니팩, GiGA Live TV 등 3개월간 제로 레이팅

LG유플러스 ▪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 모두의 마블 ,̀ 포트리스M, 메이플스토리M 등

7월 5일까지 가입자에게

3개월 간 제로 레이팅

자료: 언론보도, 유진투자증권

도표 42 AT&T: Sponsored Data 서비스 개념도

자료: AT&T, KT경제경영연구소, 유진투자증권

통신사업자는 4G 상용화 이후, 유튜브, 넷플릭스 등의 콘텐츠 플랫폼 사업자의 성장으로 통신사업자가 구

축한 인프라가 덤파이프(Dumb pipe)로 전락했었다. 당시 통신사는 막대한 투자를 통해 LTE를 상용화하

고도 부가가치는 창출하지 못한 채 네트워크 인프라만 제공할 수 밖에 없었다.

통신사들은 과거를 답습하지 않기 위해 콘텐츠의 생산과 유통의 내재화를 전략적으로 추구하고 있다. 대표

적으로 최근 통신사업자들이 데이터 트래픽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동영상 플랫폼 사업을 내재화 하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통신사업자 AT&T는 약 97조원을 투자해 타임워너를 인수하며 초대형 미디어그룹

으로 변모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SK텔레콤이 지상파 3사(KBS, MBC, SBS)와 함께 자체 OTT 플랫폼 웨

이브(Wavve)를 출시했다.

통신사가 출시한 미디어 플랫폼이 자사 통신망을 이용하는 고객만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한하지 않는다는

측면에서 배타성을 띄지 않는다. 그러나 자사망의 고객에 대해서 제로 레이팅을 적용하게 되면, 데이터 트

래픽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의 유인이 높게 된다. 제로 레이팅의 적용이 인터넷의 특성인 개방성

을 해치는 요인은 아니지만, 소비자가 이용하는 망에 따른 통신사의 차별화라는 측면에서는 인터넷의 파편

화를 야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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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표 43 무선데이터 트래픽 중 동영상 비중 압도적으로 높아

자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진투자증권

결국 통신사는 자체 생태계를 구축하고, 자사망을 이용하는 고객과 타사망을 이용하는 고객에 대한 차별이

가능하게 된다. 이러한 변화는 스마트폰을 통한 동영상, 음원 등의 콘텐츠 트래픽에서 인공지능 스피커,

IoT 기기 등 스마트기기의 확산과 함께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 트럼프 정부는 망중립성 정책을 폐기했으며, 해당 조치가 통신사업자의 인프라 투자를 확대와 고용 창

출 등의 경제적 유인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유럽이나 일본은 망중립성을 유지하기는 했으나, 합리적인

관리에 대해서는 허용하도록 함으로써 일부 절충안을 인정하고 있다.

결국 ISP의 제로 레이팅, 콘텐츠 접근 제한과 같은 조치는 인터넷의 개방성과 글로벌 연결성을 위협하게

된다. 반면, 열악한 교육이나 보건 환경의 특정 국가에서 교육용, 건강관리용 어플리케이션이 제로 레이팅

기반으로 서비스가 출시 되면, 오히려 인터넷 접근에 대한 파편화를 축소시키는 혜택이 될 수 있다. 따라서,

5G의 도입으로 인한 망중립성 원칙의 훼손이 과연 인터넷 파편화를 가속화할지 그렇지 않을지에 대해서는

쉽게 결론지을 수는 없는 부분이다.

따라서 ISP 사업자들뿐만 아니라 각 국 정부, 소비자들은 망 중립성을 통해 궁극적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사회적인 목표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 망 중립성이 대기업이나 통신사업자와 제휴된 서비스만을 우대하

는 것이 아니라, 사회 보편의 복지혜택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전히 미국을 제

외한 많은 국가에서 망중립성 원칙을 적용하고 있으며, 차세대 이동통신 5G의 상용화로 관련 논의가 이전

보다 심도 있게 다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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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시사점

중국 인터넷 산업의 성공은 여러 나라들, 특히 후발 개발도상국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점점 더

많은 나라들이 개방된 인터넷의 원칙에 반기를 들고 중국식 사이버 주권을 표방함으로써, 인터넷 국경을

지키고 자국 기술 회사를 보호하며, 글로벌 인터넷 자이언트들로 하여금 데이터를 현지에 보관하도록 강요

하고 있는 것이다.

초고속의 5G 네트워크는 세상을 더욱 가깝게 만들어 줄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견제로 촉발된 분열로 어쩌면 5G가 세상을 통합하기보다는 오히려 세상을 갈라놓을지 모른다는 걱정이 일

부에서 제기되고 있다. 그 동안 인터넷 분열은 그 동안 중국에 의해 주도되어 왔다. 그러나, 5G 시대 진입을

앞두고 미국이 그 분열에 불을 지피기 시작했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정부가 자국 기업들에게 어느 한 편을

선택하도록 강요하고 중국과 미국 사이에 차세대 인터넷 분리가 고착화되는 것이다.

이것은 단순히 화웨이가 선이냐 악이냐의 문제를 넘어선 보다 본질적인 문제다. 지금까지 전세계 모든 나라

들의 비즈니스와 투자 결정의 판단 기준이 과거와 달리 정치적 결정에 의해 좌우될 수도 있다는 것이기 때

문이다. 정치적 기준에 따라 상호 배타적인 기술적 영역이 형성된다는 것은 확실히 바람직하지 않다. 그리

고, 인터넷 세상이 두 개 이상의 영역으로 분리되면 완전히 다른 표준과 규제가 생겨나 국제적 통신과 시스

템 간 이동이 더 어려워질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미국과 중국이 벌이는 5G와 인터넷을 둘러싼 신경전도 결국은 G2의 헤게모니 경쟁 또는

투키디데스 함정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할 것이다. 미국과 중국의 미래 전략은 정치, 경제, 군사, 문화를 아

우르는 모든 면에 걸쳐 복잡한 상화작용 과정을 통해 진행 중이다. 수많은 변수를 파라미터로한 다양한 시

뮬레이션들이 서밋(Summit)2과 태호지광(太湖之光)3에서 진행되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래서 스플린터넷의 효과가 무엇이냐라는 물음에 한 두 마디로 이렇다 저렇다 답하기는 쉽

지 않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우리가 살펴본 내용을 토대로 대략 다음과 같은 가능성들

을 정리해볼 수는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첫째, 인터넷 파편화가 심화되는 것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과 마찬가지로 당연히

글로벌 경제 성장률의 눈높이를 낮추는 변수가 될 것이다.

둘째, 개방화된 플랫폼의 축소는 새로운 유니콘을 꿈꾸는 신생 기업들보다는 기득권 세력인 인터넷 거인들

에게 더 유리한 환경이 될 것이다.

셋째, 망중립성 정책의 약화는 기존 거대 기업들의 서비스 차별화를 위한 투자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

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투자에는 M&A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2 Summit: 미국 오크리지국립연구소(ORNL)의 연산속도 세계 1위 슈퍼컴퓨터 3 태호지광(Taihu Light): 중국 국립병렬컴퓨팅연구소(NRCPC)에서 운용 중인 세계 3위 성능의 슈퍼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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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장률 기대치가 낮아질 가능성

2011년 맥킨지는 20억명이 연결된 인터넷이 세계 주요 13개국의 GDP에 3.4%를 차지한다고 발표했다.

인터넷 사용자가 45억명을 넘어선 상황이라면, 인터넷이 세계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 및 성장기여도도

더 높아졌다고 봐야 할 것이다. 2015년 관련 조사에서 인터넷이 글로벌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비중은 정도

는 8~10%에 달한다는 연구도 있었다. 따라서, 만일 앞으로 인터넷 파편화가 심화될 경우네는 글로벌 경

제 성장에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생길지 모른다.

2) 기득권 업체들과 신생 업체들과의 경쟁력 차별화 심화 가능성

또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모두 통합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식의 공유와 확산, 그리고 자유 무역이

필수적이다. 인터넷의 개방화된 플랫폼은 중소벤처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입을 용이하게 해주는 효과가

분명히 있었다. 인터넷의 파편화 혹은 지역주의화(localization)는 대형 인터넷 업체들의 비즈니스 환경을

어렵게 만드는 요소일 것이다. 그러나, 중소벤처 기업들 입장에서는 세계 시장 진출을 불가능하게 만들 수

도 있는 거대한 장벽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인터넷의 개방성은 창의성을 촉진하는 플랫폼과 강력한 도구를 탄생시켰다. 그러나, 인터넷과 무역의 장벽

이 높아질수록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보다는 정책과 규제에 잘 적응하는 것이 경쟁력이 되는 좋지 않은 방

향이 설정될 수 있다.

3) 대형 업체들의 투자 경쟁 심화 가능성

5G의 시대는 본질적으로 서비스의 차별화를 수반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망중립성 정책이 약

화될 수 있다. 따라서, 텔코들 입장에서는 더 강력한 네트워크가 더 강력한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것을 의미

한다. 그리고, 이는 글로벌 통신사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시켜 줄 수 있는 좋은 인센티브로 작용할 것이

다. 그렇기 때문에 더 강력한 네트워크를 무기로 더 강력한 서비스를 진행하기 위한 M&A 및 전략적 제휴

가 더욱 활발해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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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상의 공백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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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KS)

전기전자/IT부품 노경탁

Tel. 02)368-6647 / [email protected]

다시 성장으로

3Q19 Preview

3Q19 실적은 매출액 15.6조원(+1.0%yoy, -0.3%qoq), 영업이익 6,644억원

(-11.3%yoy, +1.9%qoq)으로 전망된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가전 4,342억원,

TV 2,137억원, 모바일 -1,673억원, 전장 -515억원으로 추정된다.

3분기 가전은 에어컨의 계절적 수요 감소와 건조기 이슈에도 불구하고, 신성장가

전의 성장세가 유지되면서 전년대비 호조세(매출액 +8%yoy, 영업이익

+6%yoy)가 전망된다. 모바일은 베트남 생산 물량 확대와 마케팅 비용 효율화를

통해 전분기대비 적자 폭이 축소될 것으로 판단되며, 4분기에도 베트남 생산지 이

전 효과가 나타나면서, 실적 변동성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 부문의 실

적 추정치를 기존 적자 2,193억원에서 적자 1,673억원으로 상향함에 따라, 3분기

실적이 QoQ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실적 성장 국면으로 전환

견조한 가전부문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모바일의 실적 부담, OLED TV 성장세 둔

화,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구조조정 영향에 따른 전장부문의 턴어라운드 지연 등

이 주가 부진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부정적 요소들은 주가에 기반영되었다고 판단

되며, 2020년부터는 다시 실적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

일부문은 베트남으로 생산지를 이전하면서 4분기에도 고정비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이며, TV부문은 자회사의 광저우 공장 가동에 따른 OLED 패널 공급 증가로

OLED TV의 가격 경쟁력과 판매량 증가세가 예상된다.

목표주가 '94,000원', 투자의견 BUY 유지

2020년 LG전자의 영업이익은 2.9조원(+12.7%yoy)으로 전망된다. 1) 프리미

엄가전의 견조한 성장세 지속, 2) TV 판매량 회복 기대, 3) ZKW 호조와 EV 시

장 확대, 4) MC사업부의 비용효율화 등으로 실적 회복세가 예상된다. LG전자에

대해 긍정적 관점을 유지하며,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94,000원을 유지한다.

BUY(유지)

목표주가(12M, 유지) 94,000원

현재주가(9/25) 66,200원

(기준일: 2019. 9. 25)

KOSPI(pt) 2,073

KOSDAQ(pt) 627

액면가(원) 5,000

시가총액(십억원) 10,833

52주 최고/최저(원) 83,400 / 58,500

52주 일간 Beta 1.29

발행주식수(천주) 163,648

평균거래량(3M,천주) 596

평균거래대금(3M,백만원) 39,810

배당수익률(19F, %) 0.9

외국인 지분율(%) 33.4

주요주주 지분율(%)

LG 외 2인 33.7

국민연금공단 10.0

주가수익률(%) 1M 3M 6M 12M

절대수익률 9.1 -17.6 -9.3 -4.7

KOSPI대비상대수익률 2.6 -15.3 -6.0 6.6

결산기(12월) 2017A 2018A 2019F 2020F 2021F

매출액(십억원) 61,396 61,342 62,038 64,411 66,083

영업이익(십억원) 2,469 2,703 2,614 2,947 3,207

세전계속사업손익(십억원) 2,558 2,009 1,436 2,137 2,590

당기순이익(십억원) 1,870 1,473 1,011 1,389 1,684

EPS(원) 10,546 7,578 5,947 8,064 9,774

증감률(%) 2,144.8 -28.1 -21.5 35.6 21.2

PER(배) 10.1 8.2 11.1 8.2 6.8

ROE(%) 14.8 10.7 6.8 8.7 9.7

PBR(배) 1.4 0.8 0.8 0.7 0.7

EV/EBITDA(배) 6.1 4.1 3.8 3.4 3.1

자료: 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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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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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표 44 LG전자 3Q19 실적 Preview(IFRS 연결기준) (단위: 십억원,%)

3Q19F 2Q19 3Q18 Market Consensus

실적 실적 증가율(qoq) 실적 증가율(yoy) 실적 차이

실적(십억원)

매출액 15,586 15,629 -0.3 15,427 1.0 15,835 -1.6

영업이익 664 652 1.9 749 -11.3 572 16.2

세전이익 447 227 96.6 615 -27.4 364 22.7

순이익 322 106 203.3 497 -35.3 242 33.2

수익성(%)

영업이익률 4.3 4.2 4.9 3.6

세전이익률 2.9 1.5 4.0 2.3

순이익률 2.1 0.7 3.2 1.5

자료: Fnguide, 유진투자증권

도표 45 LG전자 분기별 실적 전망(IFRS 연결기준) (단위: 십억원,%)

2017 1Q18 2Q18 3Q18 4Q18 2018 1Q19 2Q19 3Q19F 4Q19F 2019F 1Q20F 2Q20F 3Q20F 4Q20F 2020F 2021F

실적(십억원)

매출액 61,396 15,123 15,019 15,427 15,772 61,342 14,915 15,629 15,586 15,908 62,038 15,632 16,791 15,793 16,194 64,411 66,083

영업이익 2,469 1,108 771 749 76 2,703 901 652 664 397 2,614 934 878 729 405 2,947 3,207

세전이익 2,558 969 548 615 -124 2,009 754 227 447 8 1,436 708 674 579 176 2,137 2,590

순이익 1,870 730 326 497 -81 1,473 578 106 322 5 1,011 460 438 376 115 1,389 1,684

수익성(%)

영업이익률 4.0 7.3 5.1 4.9 0.5 4.4 6.0 4.2 4.3 2.5 4.2 6.0 5.2 4.6 2.5 4.6 4.9

세전이익률 4.2 6.4 3.7 4.0 -0.8 3.3 5.1 1.5 2.9 0.0 2.3 4.5 4.0 3.7 1.1 3.3 3.9

순이익률 3.0 4.8 2.2 3.2 -0.5 2.4 3.9 0.7 2.1 0.0 1.6 2.9 2.6 2.4 0.7 2.2 2.5

사업부별 실적

Home Appliance &

Air Solution(H&A)

매출액 18,515 4,924 5,258 4,852 4,328 19,362 5,466 6,103 5,227 4,569 21,365 5,812 7,093 5,525 4,799 23,229 23,994

영업이익 1,449 553 457 410 105 1,525 728 718 434 188 2,068 724 730 467 158 2,079 2,133

영업이익률 7.8 11.2 8.7 8.4 2.4 7.9 13.3 11.8 8.3 4.1 9.7 12.5 10.3 8.5 3.3 9.0 8.9

Home Entertainment(HE)

매출액 16,433 4,118 3,822 3,711 4,557 16,208 4,024 3,671 3,655 4,200 15,550 3,633 3,581 3,743 4,249 15,206 15,477

영업이익 1,337 577 407 325 209 1,519 347 206 214 184 950 290 234 231 199 955 981

영업이익률 8.1 14.0 10.6 8.8 4.6 9.4 8.6 5.6 5.8 4.4 6.1 8.0 6.5 6.2 4.7 6.3 6.3

Mobile

Communication(MC)

매출액 11,158 2,159 2,072 2,041 1,708 7,980 1,510 1,613 1,624 1,501 6,249 1,446 1,503 1,384 1,308 5,642 4,924

영업이익 -737 -136 -185 -146 -322 -790 -204 -313 -167 -167 -850 -137 -162 -159 -162 -621 -529

영업이익률 -6.6 -6.3 -8.9 -7.2 -18.9 -9.9 -13.5 -19.4 -10.3 -11.1 -13.6 -9.5 -10.8 -11.5 -12.4 -11.0 -10.7

Vehicle Component

Solution(VS)

매출액 3,339 840 873 1,176 1,399 4,288 1,347 1,423 1,470 1,679 5,919 1,670 1,708 1,735 1,964 7,077 8,090

영업이익 -107 -17 -33 -43 -27 -120 -15 -56 -51 -37 -159 -25 -15 9 16 -16 95

영업이익률 -3.2 -2.0 -3.7 -3.6 -2.0 -2.8 -1.1 -3.9 -3.5 -2.2 -2.7 -1.5 -0.9 0.5 0.8 -0.2 1.2

Business Solution(BS)

매출액 2,362 643 589 577 598 2,406 626 676 696 717 2,714 738 760 783 807 3,088 3,274

영업이익 152 79 39 35 15 168 56 58 60 54 228 64 62 66 70 261 282

영업이익률 6.4 12.3 6.6 6.1 2.5 7.0 8.9 8.6 8.6 7.6 8.4 8.6 8.2 8.4 8.7 8.5 8.6

자료: 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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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표 46 글로벌 가전업체 비교

LG전자 Whirlpool Electrolux Sony Panasonic Hisense

통화 KRW USD SEK JPY JPY CNY

현재주가(현지통화) 66,200 149.2 233.4 6,528 896 8.7

시가총액(US$M) 9,043 9,477 7,454 77,339 20,464 1,605

매출액

(US백만달러)

18A 55,770 21,037 14,301 78,166 72,186 5,283

19F 52,785 20,570 13,222 80,773 72,789 5,173

20F 55,589 20,458 13,566 83,337 71,885 5,523

영업이익

(US백만달러)

18A 2,458 279 612 8,093 3,614 53

19F 2,089 1,278 674 7,841 2,702 89

20F 2,445 1,277 806 8,322 2,887 109

순이익

(US백만달러)

18A 1,128 -183 438 8,265 2,563 59

19F 892 972 489 5,019 1,755 71

20F 1,299 1,046 577 5,395 1,863 86

EPS

(US$)

18A 6.3 -2.7 1.5 6.5 1.1 0.0

19F 5.0 15.2 1.7 4.1 0.7 0.0

20F 7.5 16.7 2.0 4.5 0.8 0.1

PER

(배)

18A 9.1 7.6 14.1 6.4 7.8 28.9

19F 11.1 9.8 14.3 15.0 11.2 26.9

20F 7.4 8.9 12.0 13.6 10.5 18.9

PBR

(배)

18A 0.7 3.0 2.5 1.6 1.2 0.8

19F 0.8 3.4 2.9 1.9 1.1 0.8

20F 0.7 2.7 2.6 1.7 1.0 0.8

EV/EBITDA

(배)

18A 4.0 5.9 5.0 4.0 3.4 18.0

19F 4.2 8.4 7.4 6.5 5.5 10.9

20F 3.8 8.0 6.3 6.2 5.2 10.0

ROE

(%)

18A 8.2 -5.6 18.0 27.3 15.7 2.8

19F 7.1 30.8 18.9 13.7 9.9 2.9

20F 9.5 35.3 23.0 13.2 10.0 3.6

주가수익률

(%)

1M 9.1 10.9 6.6 10.6 9.0 14.2

3M -17.6 8.4 -1.7 15.9 1.2 0.5

6M -9.3 15.6 -3.8 41.0 -4.7 -19.7

12M -4.7 23.0 20.7 -2.0 -34.6 -13.3

YTD 6.3 39.6 24.7 22.6 -9.6 0.7

자료: Bloomberg, 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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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Analyst 이승우/노경탁/한상웅 | TMTFLIX

LG전자(066570.KS) 재무제표 대차대조표(IFRS 연결기준) 손익계산서(IFRS 연결기준) (단위:십억원) 2017A 2018A 2019F 2020F 2021F (단위:십억원) 2017A 2018A 2019F 2020F 2021F

자산총계 41,221 44,328 46,550 48,821 51,538 매출액 61,396 61,342 62,038 64,411 66,083

유동자산 19,195 19,363 20,450 21,850 23,664 증가율(%) 10.9 (0.1) 1.1 3.8 2.6

현금성자산 3,459 4,380 4,664 5,792 7,192 매출원가 46,738 46,261 46,603 48,422 49,419

매출채권 8,472 6,653 7,956 8,099 8,322 매출총이익 14,659 15,081 15,435 15,989 16,664

재고자산 5,908 6,021 6,271 6,383 6,559 판매 및 일반관리비 12,190 12,378 12,821 13,042 13,457

비유동자산 22,026 24,966 26,100 26,971 27,875 영업이익 2,469 2,703 2,614 2,947 3,207

투자자산 8,371 8,409 8,457 8,800 9,158 증가율(%) 84.5 9.5 (3.3) 12.7 8.8

유형자산 11,801 13,334 14,597 15,086 15,579 EBITDA 4,236 4,703 4,978 5,402 5,734

부채총계 26,547 28,022 29,128 30,147 31,316 증가율(%) 37.5 11.0 5.8 8.5 6.1

유동부채 17,536 17,135 17,143 17,382 17,730 영업외손익 90 (695) (1,178) (810) (617)

매입채무 10,814 9,962 10,738 10,931 11,231 이자수익 96 116 170 242 304

유동성이자부채 1,363 1,408 1,713 1,713 1,713 이자비용 367 415 398 385 383

기타 5,360 5,765 4,692 4,739 4,786 지분법손익 674 (97) (353) 31 161

비유동부채 9,011 10,887 11,985 12,764 13,586 세전순이익 2,558 2,009 1,436 2,137 2,590

비유동이자부채 8,158 9,585 10,399 11,114 11,869 증가율(%) 254.4 (21.5) (28.5) 48.9 21.2

기타 852 1,301 1,586 1,651 1,717 법인세비용 689 536 425 748 907

자본총계 14,674 16,307 17,422 18,675 20,222 당기순이익 1,870 1,473 1,011 1,389 1,684

지배지분 13,224 14,253 15,354 16,607 18,154 증가율(%) 1,380.0 (21.2) (31.4) 37.4 21.2

자본금 904 904 904 904 904 지배주주지분 1,726 1,240 973 1,320 1,599

자본잉여금 2,923 2,923 2,923 2,923 2,923 증가율(%) 2,144.8 (28.1) (21.5) 35.6 21.2

이익잉여금 10,964 12,075 12,774 14,027 15,574 비지배지분 144 233 38 69 84

비지배지분 1,449 2,054 2,068 2,068 2,068 EPS 10,546 7,578 5,947 8,064 9,774

자본총계 14,674 16,307 17,422 18,675 20,222 증가율(%) 2,144.8 (28.1) (21.5) 35.6 21.2

총차입금 9,521 10,994 12,112 12,827 13,582 수정EPS 10,546 7,578 5,863 7,980 9,690

순차입금 6,062 6,613 7,448 7,034 6,390 증가율(%) 2,144.8 (28.1) (22.6) 36.1 21.4

현금흐름표(IFRS 연결기준)

주요투자지표(IFRS 연결기준) (단위:십억원) 2017A 2018A 2019F 2020F 2021F 2017A 2018A 2019F 2020F 2021F

영업현금 2,166 4,542 4,638 5,775 5,977 주당지표(원)

당기순이익 1,870 1,473 1,011 1,389 1,684 EPS 10,546 7,578 8,995 10,298 12,268

자산상각비 1,768 2,000 2,364 2,455 2,527 BPS 73,129 78,820 87,539 96,674 107,685

기타비현금성손익 (661) 171 2,657 1,963 1,833 DPS 400 750 750 750 750

운전자본증감 (3,071) (752) (969) (31) (66) 밸류에이션(배,%)

매출채권감소(증가) (1,926) 1,997 (820) (143) (223) PER 10.1 8.2 11.1 8.2 6.8

재고자산감소(증가) (1,197) (157) (120) (113) (176) PBR 1.4 0.8 0.8 0.7 0.7

매입채무증가(감소) 2,128 (998) 467 193 301 EV/ EBITDA 6.1 4.1 3.8 3.4 3.1

기타 (2,076) (1,595) (496) 31 32 배당수익율 0.4 1.2 1.1 1.1 1.1

투자현금 (2,583) (4,420) (3,014) (3,299) (3,274) PCR 3.2 1.9 2.0 2.1 2.0

단기투자자산감소 0 0 (2) (3) (4) 수익성 (%)

장기투자증권감소 0 0 (231) (192) (71) 영업이익율 4.0 4.4 4.5 4.8 5.1

설비투자 2,576 3,166 2,418 2,576 2,643 EBITDA이익율 6.9 7.7 8.2 8.7 9.0

유형자산처분 628 148 144 143 143 순이익율 3.0 2.4 2.5 2.8 3.2

무형자산처분 (642) (675) (530) (550) (573) ROE 14.8 10.7 10.2 10.7 11.5

재무현금 841 819 (36) 579 619 ROIC 12.5 12.3 11.5 11.3 12.0

차입금증가 958 942 126 715 755 안정성(%,배)

자본증가 (117) (123) (163) (136) (136) 순차입금/자기자본 41.3 40.6 40.9 33.0 25.0

배당금지급 117 123 163 136 136 유동비율 109.5 113.0 119.3 127.9 137.5

현금 증감 335 920 307 1,125 1,396 이자보상배율 9.1 9.1 13.5 23.3 51.7

기초현금 3,015 3,351 4,270 4,578 5,703 활동성 (회)

기말현금 3,351 4,270 4,578 5,703 7,099 총자산회전율 1.6 1.4 1.4 1.3 1.3

Gross Cash flow 6,009 6,045 6,032 5,807 6,043 매출채권회전율 7.8 8.1 8.6 8.0 8.1

Gross Investment 5,654 5,172 3,981 3,327 3,336 재고자산회전율 11.1 10.3 9.8 9.5 9.6

Free Cash Flow 355 873 2,051 2,479 2,707 매입채무회전율 6.1 5.9 5.8 5.6 5.6

자료: 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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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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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ustry Monitor

1. 메모리 가격 동향

도표 47 DRAM DDR4 8Gb 현물가격 동향 도표 48 DRAM DDR4 4Gb 현물가격 동향

DRAM Spot

DDR4 8Gb

$3.20 -1.2% W/W

-7.9% M/M

DRAM Spot

DDR4 4Gb

$1.92 -0.3% W/W

-0.9% M/M

주: 9월 24일 기준

자료: DRAMeXchange, 유진투자증권

주: 9월 24일 기준

자료: DRAMeXchange, 유진투자증권

도표 49 NAND MLC 64Gb 현물가격 동향 도표 50 NAND MLC 128Gb 현물가격 동향

NAND Spot

MLC 64Gb

$2.35 -2.6% W/W

-5.1% M/M

NAND Spot

MLC 128Gb

$5.71 -1.0% W/W

+4.6% M/M

주: 9월 24일 기준

자료: DRAMeXchange, 유진투자증권

주: 9월 24일 기준

자료: DRAMeXchange, 유진투자증권

2.5

3.0

3.5

4.0

4.5

5.0

5.5

6.0

6.5

7.0

'19.1 '19.3 '19.5 '19.7 '19.9

DDR4 8Gb 현물가격

(달러)

1.5

2.0

2.5

3.0

3.5

'19.1 '19.3 '19.5 '19.7 '19.9

DDR4 4Gb 현물가격

(달러)

2.0

2.2

2.4

2.6

2.8

3.0

'19.1 '19.3 '19.5 '19.7 '19.9

MLC 64Gb 현물가격

(달러)

4.5

4.7

4.9

5.1

5.3

5.5

'19.1 '19.3 '19.5 '19.7 '19.9

MLC 128Gb 현물가격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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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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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패널 가격 동향

도표 51 43” FHD LCD TV 패널 가격 동향 도표 52 55” UHD LCD TV 패널 가격 동향

43” FHD

LCD TV

$75 -8.0% M/M

55” UHD

LCD TV

$106 -3.8% M/M

자료: IHS, 유진투자증권 자료: IHS, 유진투자증권

도표 53 15.6” HD 노트북 패널 가격 동향 도표 54 32” HD LCD TV 패널 가격 동향

15.6” HD

노트북

$25.6 Flat M/M

32” HD

LCD TV

$33 -3.0% M/M

자료: IHS, 유진투자증권 자료: IHS, 유진투자증권

도표 55 6.22” 스마트폰 패널 가격 동향 도표 56 6.3” 스마트폰 패널 가격 동향

6.22”

스마트폰

$12.5 Flat M/M

6.3”

스마트폰

$17.0 +2.9% M/M

자료: IHS, 유진투자증권 자료: IHS, 유진투자증권

60

80

100

120

140

160

16.1 16.7 17.1 17.7 18.1 18.7 19.1 19.7

(달러)43" FHD LCD TV

80

100

120

140

160

180

200

220

240

15.9 16.3 16.9 17.3 17.9 18.3 18.9 19.3

(달러)

55" UHD LCD TV

25

26

27

28

29

30

31

32

33

'15.9 '16.3 '16.9 '17.3 '17.9 '18.3 '18.9 '19.3

(달러)15.6" HD 노트북

30

40

50

60

70

80

15.9 16.3 16.9 17.3 17.9 18.3 18.9 19.3

(달러)

32" LCD TV

12

13

14

15

16

18.7 18.9 18.11 19.1 19.3 19.5 19.7

(달러)

6.22" a-Si/LTPS, IPS/FFS

15

16

17

18

19

20

21

18.12 19.2 19.4 19.6

(달러)

6.3" a-Si/LTPS, IPS/F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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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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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WSTS 데이터

도표 57 월별 반도체 매출액 추이 도표 58 월별 메모리 매출액 추이

‘19 7월

$348.0억

-8.4% Y/Y

+0.8% M/M

‘19 7월

$74.8억

-39.6% Y/Y

-21.1% M/M

자료: WSTS, 유진투자증권 자료: WSTS, 유진투자증권

도표 59 월별 DRAM 매출액 추이 도표 60 월별 NAND 매출액 추이

’19 7월

$44.0억

-44.8% Y/Y

-22.5% M/M

’19 7월

$27.8억

-31.5% Y/Y

-20.3% M/M

자료: WSTS, 유진투자증권 자료: WSTS, 유진투자증권

-20%

-10%

0%

10%

20%

30%

-

5

10

15

20

25

30

35

40

45

'17.07 '18.01 '18.07 '19.01 '19.07

(십억달러)반도체 YoY(우)

-50%

-25%

0%

25%

50%

75%

100%

-

2

4

6

8

10

12

14

16

'17.07 '18.01 '18.07 '19.01 '19.07

(십억달러)메모리 YoY(우)

-60%

-40%

-20%

0%

20%

40%

60%

80%

100%

-

2

4

6

8

10

12

'17.07 '18.01 '18.07 '19.01 '19.07

(십억달러)

DRAM YoY(우)

-40%

-20%

0%

20%

40%

60%

80%

-

1

2

3

4

5

6

'17.07 '18.01 '18.07 '19.01 '19.07

(십억달러)NAND YoY(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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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요 업체 주가

도표 61 삼성전자 주가 동향 도표 62 SK하이닉스 주가 동향

삼성전자

9/25 종가

₩48,900

+2.5% W/W

+11.3% M/M

SK하이닉스

9/25 종가

₩81,900

+2.1% W/W

+10.1% M/M

자료: Bloomberg, 유진투자증권 자료: Bloomberg, 유진투자증권

도표 63 LG전자 주가 동향 도표 64 LG디스플레이 주가 동향

LG전자

9/25 종가

₩66,200

+0.2% W/W

+9.1% M/M

LG디스플레이

9/25 종가

₩14,150

-1.4% W/W

+10.1% M/M

자료: Bloomberg, 유진투자증권 자료: Bloomberg, 유진투자증권

도표 65 삼성SDI 주가 동향 도표 66 삼성전기 주가 동향

삼성SDI

9/25 종가

₩223,000

-4.9% W/W

-9.5% M/M

삼성전기

9/25 종가

₩99,300

+2.3% W/W

+12.5% M/M

자료: Bloomberg, 유진투자증권 자료: Bloomberg, 유진투자증권

40,000

41,000

42,000

43,000

44,000

45,000

46,000

47,000

48,000

49,000

50,000

8/25 9/1 9/8 9/15 9/22

(원)

삼성전자 주가

70,000

72,000

74,000

76,000

78,000

80,000

82,000

84,000

8/25 9/1 9/8 9/15 9/22

(원)

SK하이닉스 주가

58,000

59,000

60,000

61,000

62,000

63,000

64,000

65,000

66,000

67,000

68,000

8/25 9/1 9/8 9/15 9/22

(원)

LG전자 주가

12,000

12,500

13,000

13,500

14,000

14,500

15,000

15,500

8/25 9/1 9/8 9/15 9/22

(원)

LG디스플레이 주가

220,000

225,000

230,000

235,000

240,000

245,000

250,000

255,000

8/25 9/1 9/8 9/15 9/22

(원)삼성SDI 주가

80,000

85,000

90,000

95,000

100,000

105,000

8/25 9/1 9/8 9/15 9/22

(원)삼성전기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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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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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표 67 애플 주가 동향 도표 68 구글 주가 동향

애플

9/24 종가

$217.7

-1.4% W/W

+7.4% M/M

구글

9/24 종가

$1,218.3

-0.9% W/W

+5.6% M/M

자료: Bloomberg, 유진투자증권 자료: Bloomberg, 유진투자증권

도표 69 아마존 주가 동향 도표 70 페이스북 주가 동향

아마존

9/24 종가

$1,741.6

-4.4% W/W

-0.5% M/M

페이스북

9/24 종가

$181.3

-3.6% W/W

+2.0% M/M

자료: Bloomberg, 유진투자증권 자료: Bloomberg, 유진투자증권

도표 71 알리바바 주가 동향 도표 72 텐센트 주가 동향

알리바바

9/24 종가

$171.6

-4.2% W/W

+4.3% M/M

텐센트

9/25 종가

HK$328.6

-4.2% W/W

-1.7% M/M

자료: Bloomberg, 유진투자증권 자료: Bloomberg, 유진투자증권

190

195

200

205

210

215

220

225

230

8/25 9/1 9/8 9/15 9/22

(달러)애플 주가

1,100

1,120

1,140

1,160

1,180

1,200

1,220

1,240

1,260

8/25 9/1 9/8 9/15 9/22

(달러)구글 주가

1,680

1,700

1,720

1,740

1,760

1,780

1,800

1,820

1,840

1,860

8/25 9/1 9/8 9/15 9/22

(달러)

아마존 주가

171

174

177

180

183

186

189

192

8/25 9/1 9/8 9/15 9/22

(달러)페이스북 주가

155

160

165

170

175

180

185

8/25 9/1 9/8 9/15 9/22

(달러)알리바바 주가

300

310

320

330

340

350

360

8/25 9/1 9/8 9/15 9/22

(홍콩$)텐센트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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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Analyst 이승우/노경탁/한상웅 | TMTFLIX

도표 73 인텔 주가 동향 도표 74 TSMC 주가 동향

인텔

9/24 종가

$49.8

-4.1% W/W

+10.8% M/M

TSMC

9/25 종가

NTD266.0

-0.4% W/W

+4.7% M/M

자료: Bloomberg, 유진투자증권 자료: Bloomberg, 유진투자증권

도표 75 엔비디아 주가 동향 도표 76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주가 동향

엔비디아

9/24 종가

$172.5

-4.7% W/W

+6.2% M/M

마이크론

9/24 종가

$48.5

-4.6% W/W

+12.9% M/M

자료: Bloomberg, 유진투자증권 자료: Bloomberg, 유진투자증권

도표 77 ASML 주가 동향 도표 78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주가 동향

ASML

9/24 종가

€225.2

+0.8% W/W

+18.4% M/M

AMAT

9/24 종가

$51.2

-0.1% W/W

+13.4% M/M

자료: Bloomberg, 유진투자증권 자료: Bloomberg, 유진투자증권

44

46

48

50

52

54

8/25 9/1 9/8 9/15 9/22

(달러)

인텔 주가

240

245

250

255

260

265

270

8/25 9/1 9/8 9/15 9/22

(대만$)

TSMC 주가

140

145

150

155

160

165

170

175

180

185

190

8/25 9/1 9/8 9/15 9/22

(달러)엔비디아 주가

39

41

43

45

47

49

51

53

8/25 9/1 9/8 9/15 9/22

(달러)마이크론테크놀로지 주가

175

185

195

205

215

225

235

8/25 9/1 9/8 9/15 9/22

(유로)

ASML 주가

40

42

44

46

48

50

52

54

8/25 9/1 9/8 9/15 9/22

(달러)AMAT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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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yst 이승우/노경탁/한상웅 | TMTFLIX

5. Valuation

도표 79 주요 Global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체 주가 동향 및 밸류에이션 전망(1)

주가 시가총액 주가 Performance(%) 밸류에이션(2019년)

(각국 통화) (US$M) 1M 3M 6M 12M YTD P/E P/B EV/EBITDA

[반도체]

삼성전자 KRW 48,900 243,644 11.3 7.2 7.5 3.2 26.4 15.3 1.3 4.1

TSMC TWD 266.0 222,191 4.7 11.5 10.1 0.9 18.0 20.9 4.0 9.5

인텔 USD 49.82 220,703 10.8 6.3 -5.6 8.5 6.2 11.4 2.8 7.3

엔비디아 USD 172.53 105,071 6.2 13.9 -0.7 -35.7 29.2 32.6 9.1 29.0

아바고 USD 282.31 111,984 3.7 2.1 -3.4 14.0 11.0 13.3 5.6 11.5

퀄컴 USD 75.23 91,454 2.3 3.7 32.8 3.4 32.2 21.8 53.4 15.4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USD 125.81 117,459 4.6 12.9 17.5 17.0 33.1 23.1 14.4 17.2

SK하이닉스 KRW 81,900 49,763 10.1 22.8 12.3 6.8 35.4 25.6 1.2 5.8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USD 48.51 53,546 12.9 48.4 19.6 8.7 52.9 7.8 1.5 3.9

NXP USD 103.90 28,962 6.0 9.2 16.8 20.1 41.8 13.7 3.2 11.3

아날로그 디바이스 USD 110.96 40,989 6.5 0.6 5.4 19.9 29.3 21.4 3.5 17.1

인피니온 EUR 16.79 23,088 11.8 12.6 -11.0 -17.2 -3.3 18.8 2.4 8.7

웨스턴디지털 USD 59.58 17,636 9.1 45.0 24.4 -0.2 61.2 20.2 1.7 7.6

ST마이크로 EUR 17.55 17,592 12.5 18.0 25.6 6.8 40.6 18.5 2.5 8.2

르네사스 JPY 716 11,365 13.7 40.7 38.2 -4.5 43.2 45.5 2.0 12.9

시게이트 USD 51.86 13,699 10.5 12.2 10.7 6.9 34.4 10.8 6.7 7.4

미디어텍 TWD 380.00 19,460 10.9 23.2 38.8 57.6 67.2 25.2 2.1 14.9

AMD USD 29.52 32,045 -0.1 2.3 13.7 -9.4 59.9 47.4 13.2 30.5

난야 TWD 85.00 8,413 18.9 34.3 39.1 37.8 54.5 21.1 1.7 8.0

UMC TWD 13.60 5,312 1.9 -0.7 16.7 -13.1 20.9 22.7 0.8 3.2

윈본드 TWD 18.50 2,372 5.7 23.7 26.3 27.1 36.5 40.7 1.2 7.1

[디스플레이]

BOE HKD 2.83 18,372 -7.2 5.6 -8.7 -2.7 24.7 24.5 1.0 10.2

코닝 USD 27.65 21,591 0.7 -15.7 -18.0 -22.1 -8.5 16.1 1.9 8.9

샤프 JPY 1,166 5,780 6.2 1.8 -1.3 -50.7 5.8 10.7 1.8 7.0

LG디스플레이 KRW 14,150 4,226 10.1 -19.6 -30.3 -25.5 -21.6 - 0.4 4.7

이노룩스 TWD 6.93 2,222 0.0 -5.5 -31.0 -33.7 -28.7 - 0.3 2.8

AUO TWD 8.15 2,527 5.0 -10.2 -29.1 -36.1 -33.7 - 0.4 6.2

티안마 CNY 14.56 4,190 1.1 7.9 -8.2 20.7 48.4 20.7 1.1 11.5

크리 USD 50.08 5,360 6.3 -9.2 -11.2 26.3 17.1 362.9 2.6 21.7

재팬디스플레이 JPY 64 504 1.6 6.7 -8.6 -50.8 -11.1 - 1.7 -

TPK TWD 57.80 757 -0.2 15.6 0.5 12.2 19.7 31.2 0.6 2.6

트룰리 HKD 1.14 478 11.8 1.8 -10.2 -10.9 20.0 4.9 0.4 3.3

주: 주가는 2019년 9월 25일 종가 기준

자료: Bloomberg, 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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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yst 이승우/노경탁/한상웅 | TMTFLIX

도표 80 주요 Global 반도체장비/반도체소재/글로벌IT 업체 주가 동향 및 밸류에이션 전망(2)

주가 시가총액 주가 Performance(%) 밸류에이션(2019년)

(각국 통화) (US$M) 1M 3M 6M 12M YTD P/E P/B EV/EBITDA

[장비]

ASML EUR 225.15 105,431 18.4 27.0 36.4 38.8 64.2 36.7 7.6 29.6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USD 51.16 47,259 13.4 21.9 29.8 32.6 56.3 17.2 5.8 13.2

도쿄일렉트론 JPY 20,950 32,227 7.5 46.3 29.3 28.4 67.4 20.5 3.9 12.4

램리서치 USD 235.86 34,090 17.7 34.1 31.7 55.9 73.2 17.4 7.4 12.9

KLA-Tencor USD 156.50 24,799 12.5 38.4 31.1 52.9 74.9 16.4 8.3 12.7

히타치하이테크 JPY 6,280 8,054 7.4 14.0 38.6 58.2 81.8 19.5 1.9 8.5

에스에프에이 KRW 42,500 1,274 5.6 5.6 -1.7 18.2 22.8 10.3 1.7 6.3

원익IPS KRW 28,550 1,170 17.7 23.6 19.5 28.6 42.0 22.8 2.7 13.2

테스 KRW 18,800 310 21.7 20.9 6.8 10.9 54.7 6.9 - 3.8

주성엔지니어링 KRW 7,240 292 0.0 12.2 3.4 -11.2 12.2 9.3 1.5 8.1

유진테크 KRW 14,150 271 11.4 23.0 17.9 0.7 32.2 14.0 1.3 5.2

피에스케이 KRW 7,890 37 10.7 -15.7 -44.1 -45.7 -24.3 - - -

[소재]

SK머티리얼즈 KRW 171,800 1,512 -8.5 17.6 -0.1 -5.9 13.8 12.4 3.3 8.1

솔브레인 KRW 71,500 1,038 -0.7 54.1 41.3 18.6 50.4 9.1 1.5 5.1

한솔케미칼 KRW 80,100 755 -0.1 -0.7 -1.0 -0.4 3.4 10.1 2.0 7.4

원익머트리얼즈 KRW 24,600 259 -5.2 23.9 -3.7 -22.2 13.1 9.9 1.0 5.3

원익QnC KRW 11,000 241 10.0 0.5 -26.9 -38.5 10.0 18.3 1.4 12.6

디엔에프 KRW 8,250 74 -2.3 21.3 -5.6 -20.7 8.8 - - -

[글로벌IT]

애플 USD 217.68 983,735 7.4 11.3 15.3 -2.0 38.0 18.7 11.0 11.8

오라클 USD 53.35 175,432 3.4 -4.9 1.2 3.2 18.2 13.7 11.1 10.4

시스코 USD 49.12 208,529 5.4 -12.4 -6.8 1.3 13.4 14.7 7.5 10.3

IBM USD 141.68 125,511 9.3 2.4 1.8 -4.9 24.6 11.1 6.6 8.5

SAP EUR 107.70 145,554 2.4 -8.2 9.2 0.2 23.9 22.1 4.4 17.5

주: 주가는 2019년 9월 25일 종가 기준

자료: Bloomberg, 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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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yst 이승우/노경탁/한상웅 | TMTFLIX

도표 81 주요 Global 전기전자업체 주가 동향 및 밸류에이션 전망(1)

주가 시가총액 주가 Performance(%) 밸류에이션(2019년)

(각국 통화) (US$M) 1M 3M 6M 12M YTD P/E P/B EV/EBITDA

[대형가전]

삼성전자 KRW 48,900 243,616 11.3 7.2 7.5 3.2 26.4 15.3 1.3 4.1

LG전자 KRW 66,200 9,041 9.1 -17.6 -9.3 -4.7 6.3 11.1 0.8 4.2

월풀 USD 149.18 9,477 10.9 8.4 15.6 23.0 39.6 9.8 3.4 8.4

메이디 CNY 51.17 49,894 -2.1 -0.5 9.6 27.0 38.8 14.7 3.5 13.0

일렉트로룩스 SEK 233.40 7,456 6.6 -1.7 -3.8 20.7 24.7 14.3 2.9 7.4

소니 JPY 6,528 77,339 10.6 15.9 41.0 -2.0 22.6 15.0 1.9 6.5

샤프 JPY 1,166 5,782 6.2 1.8 -1.3 -50.7 5.8 10.7 1.8 7.0

칭다오 하이얼 CNY 15.20 13,321 -0.3 -10.5 -7.0 -6.2 9.7 11.7 2.1 8.7

[소형가전]

코웨이 KRW 82,300 5,069 1.9 1.9 -13.2 -4.1 11.1 15.5 4.9 8.1

쿠쿠전자 KRW 115,500 686 7.4 -20.9 -16.9 -30.0 -2.5 - - -

Rinnai JPY 7,380 3,548 8.8 9.7 -4.2 -14.2 1.9 18.8 1.2 5.7

Zojirushi JPY 1,418 959 12.6 23.1 33.5 -14.2 46.9 25.4 1.4 9.5

Hangzhou Robam CNY 27.54 3,673 11.3 2.9 -3.9 15.4 36.4 16.3 3.7 12.9

De'Longhi EUR 17.53 2,883 -1.0 -3.1 -25.5 -37.5 -20.7 15.4 2.2 8.0

[가전소매]

롯데하이마트 KRW 31,600 623 1.4 -28.1 -39.0 -53.7 -32.3 - - -

베스트바이 USD 67.71 17,847 2.3 2.0 -4.5 -13.0 27.9 11.7 5.1 7.2

Yamada Denki JPY 537 4,834 7.6 10.7 -4.1 -6.4 1.9 17.2 0.8 11.8

K's Holdings JPY 1,210 2,654 11.6 17.5 23.5 -12.2 12.0 11.3 1.0 6.7

Bic Camera JPY 1,151 2,017 7.5 6.6 -2.1 -27.5 -17.4 13.4 1.4 9.4

Suning CNY 10.44 13,658 -2.6 -7.7 -14.8 -20.6 6.0 7.8 1.0 19.8

[전장부품]

LG전자 KRW 66,200 9,041 9.1 -17.6 -9.3 -4.7 6.3 11.1 0.8 4.2

LG이노텍 KRW 110,000 2,173 9.5 6.3 2.3 -15.7 27.3 15.9 1.1 4.6

아모텍 KRW 20,300 165 15.3 -1.2 -8.1 -29.1 12.8 20.6 1.0 16.0

삼화콘덴서 KRW 45,600 396 13.9 -11.6 -19.0 -43.6 -14.3 10.1 2.8 6.1

우리산업 KRW 23,300 178 25.9 -9.3 -26.0 -25.4 -35.9 16.1 1.9 9.5

파나소닉 JPY 895.60 20,464 9.0 1.2 -4.7 -34.6 -9.6 11.2 1.1 5.5

Delphi Automotive USD 12.98 1,131 -1.5 -30.0 -31.1 -60.8 -9.4 4.8 2.5 4.7

Continental EUR 115.50 25,411 9.1 -7.8 -15.8 -24.4 -4.3 10.9 1.2 4.5

[2차전지]

삼성SDI KRW 223,000 12,797 -9.5 -2.6 6.7 -12.9 1.8 19.9 1.2 11.1

LG화학 KRW 305,000 17,968 -7.4 -13.4 -16.9 -16.9 -12.1 25.2 1.3 8.6

SK이노베이션 KRW 168,000 12,964 4.0 5.0 -12.0 -16.2 -6.4 14.2 0.8 7.8

일진머티리얼즈 KRW 37,350 1,437 -12.3 0.5 -4.0 -30.3 -8.9 31.4 2.9 14.9

엘앤에프 KRW 22,150 458 -27.5 -19.0 -30.8 -46.6 -39.1 131.9 3.7 32.7

에코프로 KRW 18,800 347 -4.3 -29.9 -37.5 -56.2 -43.0 12.7 1.6 7.4

주: 주가는 2019년 9월 25일 종가 기준

자료: Bloomberg, 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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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Analyst 이승우/노경탁/한상웅 | TMTFLIX

도표 82 주요 Global 전기전자업체 주가 동향 및 밸류에이션 전망(2)

주가 시가총액 주가 Performance(%) 밸류에이션(2019년)

(각국 통화) (US$M) 1M 3M 6M 12M YTD P/E P/B EV/EBITDA

[국내 대형 IT부품]

삼성전기 KRW 99,300 6,190 12.5 5.0 -0.4 -31.5 -4.1 13.6 1.4 5.7

LG이노텍 KRW 110,000 2,173 9.5 6.3 2.3 -15.7 27.3 15.9 1.1 4.6

[HDI]

삼성전기 KRW 99,300 6,190 12.5 5.0 -0.4 -31.5 -4.1 13.6 1.4 5.7

코리아써키트 KRW 5,140 101 3.0 -7.4 -13.9 -21.5 0.6 233.6 0.4 3.9

이수페타시스 KRW 4,260 147 3.1 -26.4 -22.5 -22.4 -34.6 34.9 1.0 9.4

Ibiden JPY 2,127 2,790 3.5 17.0 28.5 33.4 37.4 34.6 1.1 6.2

Unimicron TWD 45.50 2,205 11.9 33.8 50.2 124.1 104.0 20.8 1.5 6.3

Kinsus TWD 43.20 628 14.7 9.1 1.3 -21.6 -0.9 - 0.7 4.9

[MLCC]

삼성전기 KRW 99,300 6,190 12.5 5.0 -0.4 -31.5 -4.1 13.6 1.4 5.7

무라타 JPY 5,212 32,806 16.8 12.1 -2.4 -12.6 4.6 18.4 1.9 9.1

TDK JPY 9,640 11,635 15.2 23.6 13.1 -22.7 24.9 14.4 1.3 6.3

Taiyo Yuden JPY 2,559 3,104 26.5 38.0 24.2 -7.1 56.4 13.0 1.4 5.3

Yageo TWD 229.50 3,157 -10.8 -12.6 -27.6 -54.5 -27.8 11.8 2.0 7.2

[카메라모듈]

삼성전기 KRW 99,300 6,190 12.5 5.0 -0.4 -31.5 -4.1 13.6 1.4 5.7

LG이노텍 KRW 110,000 2,173 9.5 6.3 2.3 -15.7 27.3 15.9 1.1 4.6

파트론 KRW 12,350 558 -1.6 -31.0 3.8 65.1 51.0 9.6 1.8 4.5

Sunny Optical HKD 112.20 15,700 6.9 46.7 23.2 26.0 61.2 32.6 9.3 22.2

Cowell USD 1.22 129 -1.6 -13.5 -15.3 2.5 31.2 12.0 0.4 -

Lite-On TWD 49.80 3,752 3.3 10.8 9.9 30.4 22.7 13.8 1.5 5.8

[FPCB]

삼성전기 KRW 99,300 6,190 12.5 5.0 -0.4 -31.5 -4.1 13.6 1.4 5.7

인터플렉스 KRW 10,550 205 6.9 -7.0 -17.3 -24.4 -2.8 - 1.1 527.3

비에이치 KRW 18,000 482 11.5 -1.9 -11.8 -7.7 7.1 7.3 2.0 5.4

[스마트폰소재]

SKC코오롱PI KRW 29,100 713 -8.1 0.3 -5.1 -41.4 -12.3 - - -

이녹스첨단소재 KRW 51,200 394 0.4 -3.9 8.8 -2.3 35.8 12.4 2.5 8.5

덕산네오룩스 KRW 22,000 441 18.3 30.6 22.2 35.4 54.9 - - -

와이엠티 KRW 31,800 197 -1.1 29.8 98.1 48.6 99.4 - - -

주: 주가는 2019년 9월 25일 종가 기준

자료: Bloomberg, 유진투자증권

Page 48: The 4 th Vol. 13 | 2019.09 · 4 th The Industrial R evolution Vol. 13 | 2019.09.26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승우 전기전자 Tel. 02)368-6121 Tel. 02) swlee6591@eugenefn.com

48

Analyst 이승우/노경탁/한상웅 | TMTFL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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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기간 및 투자등급/투자의견 비율

종목추천 및 업종추천 투자기간: 12개월 (추천기준일 종가대비 추천종목의 예상 목표수익률을 의미함) 당사 투자의견 비율(%)

ㆍSTRONG BUY(매수) 추천기준일 종가대비 +50%이상 0%

ㆍBUY(매수) 추천기준일 종가대비 +15%이상 ~ +50%미만 89%

ㆍHOLD(중립) 추천기준일 종가대비 -10%이상 ∼ +15%미만 11%

ㆍREDUCE(매도) 추천기준일 종가대비 -10%미만 0%

(2019.6.30 기준)

과거 2년간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변동내역

LG전자(066570.KS) 주가 및 목표주가 추이 추천일자 투자의견 목표가(원)

목표가격

대상시점

괴리율(%)

평균주가

대비

최고(최저)

주가 대비 2017-09-29 Buy 110,000 1년 -11.1 0.9

2017-10-11 Buy 110,000 1년 -10.8 0.9 2017-10-17 Buy 110,000 1년 -10.3 0.9 2017-10-20 Buy 110,000 1년 -10.1 0.9 2017-10-27 Buy 110,000 1년 -9.8 0.9 2017-10-30 Buy 110,000 1년 -9.7 0.9 2017-11-13 Buy 110,000 1년 -8.5 0.9 2017-11-21 Buy 110,000 1년 -7.4 0.9 2017-11-23 Buy 110,000 1년 -7.1 0.9 2017-11-27 Buy 110,000 1년 -6.7 0.9 2017-12-12 Buy 110,000 1년 -3.7 0.9 2017-12-28 Buy 110,000 1년 -1.8 0.9 2018-01-26 Buy 130,000 1년 -19.3 -12.7 2018-01-29 Buy 130,000 1년 -19.2 -12.7 2018-02-06 Buy 130,000 1년 -18.7 -12.7 2018-02-20 Buy 130,000 1년 -17.4 -12.7 2018-02-23 Buy 130,000 1년 -16.9 -12.7 2018-03-09 Buy 130,000 1년 -15.4 -12.7 2018-03-22 Buy 130,000 1년 -16.4 -14.2 2018-03-30 Buy 130,000 1년 -16.7 -14.6 2018-04-09 Buy 140,000 1년 -29.4 -22.1 2018-04-27 Buy 140,000 1년 -31.6 -26.4 2018-05-02 Buy 140,000 1년 -32.0 -26.4 2018-05-11 Buy 140,000 1년 -32.5 -29.5 2018-05-29 Buy 140,000 1년 -35.2 -31.4 2018-06-12 Buy 130,000 1년 -35.9 -28.0 2018-07-09 Buy 100,000 1년 -29.3 -17.7 2018-07-23 Buy 100,000 1년 -30.0 -18.2 2018-07-27 Buy 100,000 1년 -30.4 -19.6 2018-10-08 Buy 100,000 1년 -33.3 -25.6 2018-11-21 Buy 100,000 1년 -33.0 -25.6 2019-01-09 Buy 84,000 1년 -11.8 -1.7 2019-02-01 Buy 84,000 1년 -10.2 -1.7 2019-03-26 Buy 84,000 1년 -8.8 -1.7 2019-04-08 Buy 84,000 1년 -8.6 -1.7 2019-05-02 Buy 84,000 1년 -8.1 -1.7 2019-07-01 Buy 94,000 1년 -30.4 -17.7 2019-07-08 Buy 94,000 1년 -31.4 -24.4 2019-07-19 Buy 94,000 1년 -32.7 -24.7 2019-07-31 Buy 94,000 1년 -34.0 -28.9 2019-09-26 Buy 94,000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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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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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