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YMCA March.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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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AR 03 2013 www.ymca.or.kr 서울YMCA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세요. 더 많은 정보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Seoul Young Men’s Christian Assos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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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Young Men’s Christian Assos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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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통권 50권 3호(3월호) 2013년 3월 5일 발행(1971년 우편물 나급인가) 등록 발행처 서울기독교 청년회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2가 9번지 110-753 발행인 조기흥 | 편집인 안창원 | (대표)02-

732-8291~6, 730-9392~4 편집 및 인쇄 커뮤니케이션즈 창 02-544-5320 「청년」 은 서울YMCA 홈페이지(www.ymca.or.kr)와 블로그 (youngymca.tistory.com)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10-11P 이달의 Y운동 - 청소년 : 청소년 신문고

서울YMCA는 청소년들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고, 도우미, 해결사, 상담

사, 멘토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청소년 전문 상담실 “청소년 신문고”를

2013년 2월 별관 2층에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였다.

서초YMCA는 국민체력 건강 100세 프로그램의 지역거점 국민체육센터

로 선정되어 3월부터 만 19세 이상 성인들의 건강을 위해 무료체력측정

및 운동 처방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활짝웃는 장애인연합회 회원들은 휠체어 수리 방

법을 독학으로 터득한 후 2008년부터 지역장애인들을 위한 무료 휠체어

수리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

14-15P 이달의 Y운동 - 체육 : 국민체력 건강 100세

16-17P 이달의 Y운동 - 복지 : 보장구 수리사업이야기

4-5P 파워대학청년 - 청년 프로보노 U&Y 당신 그리고 YMCA

서울YMCA 울타리 안에서 자신의 재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자원봉사 활

동을 펼치는 대학 청년 자원조직 활동가 친구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1회

청년페스티벌-U&Y 당신 그리고 YMCA” 가 2월 18일(월) 본회 대강당

에서 진행되었다.

프로보노란? - 라틴어의 Pro Bono Publico(公共善을 위하여)를 어원으로 하는 단어로, 전문기술이나 지식을 가진 회사원이나 크리에이터가 사회적·공공적 목적을 위하여 직업상의 기술을 살린 자원 활동을 말한다.

서울YMCASEOUL Young Men's Christian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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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이달의 성구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립보서 4장 13절

서울YMCA 목적문

서울기독교청년회는 젊은이들이 그리스도의

뒤를 따라 함께 배우고 훈련하며 역사적 책임

의식을 계발하고 사랑과 정의의 실현을 위하

여 시민의 복지향상과 새 문화창조에 이바지

함으로써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이룩하려는

것을 목적으로한다.

2013. 03

서울YMCA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개최와 서울YMCA 110주년을 기념하여 동계스포츠의 꽃인 유소년 스키대회를 3월 1일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웰리힐리파크에서 개최하였다.

파워대학청년

6

청년 프로보노 「U&Y 당신 그리고 YMCA....」4

회 원 제 110차 정기총회

이달의 Y운동Y act

Y view

Y life

Y news

8

청 소 년 청소년 신문고10

시 민 인수위 공약 이행 관련 성명12

체 육 국민체력 건강 100세14

복 지 보장구 수리사업 이야기16

지역사회 아기스포츠단 졸업하며

국 제 제1회 동아시아 YMCA 대도시 네트워크(EAYUN)

18

에너지 절약의 진실청 년 공 감20

오방 최홍종 목사의 민족운동과 사회운동Y 강 좌24

부모됨 - 좋은 부모가 되려면, 우리 아이가 행복해 지는 말육 아 이 야 기26

무릎 근육이 강해야 관절염에 안 걸린다.건 강 이 야 기28

예수 그리스도, 예루살렘의 입성미 술 기 행30

예수를 만나러 간 십자가의 길세 계 기 행

34

재 능 나 눔

32

메리다와 마법의 숲

무제

청소년을위한좋은 영상물

36

활동 스케치37

Y 동 정41

Y 게 시 판42

43 후 원 /회원가입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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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대학청년

1st. 청년페스티벌

[U&Y 당신 그리고 YMCA....] 화려한 막이 열리다.

글 - 박소연 (대학생 기자단 3기)

YMCA에는 청년들이 주역이 되어 활동하는 단체가 많다. 청소

년들의 고민과 사연을 노래로 만드는 ‘솔깃’, 다문화가정 어린이

들의 멘토 ‘돋움교사’, 어려운 법률상담을 친구처럼 도와주는 ‘

상담지기’, 체육관련 학과 출신들의 대학생들의 전통 있는 클럽

‘JLC(Junior Leader's Club)’ YMCA의 대표 소식지인 본지

「청년」에 매달 기사를 쓰고 있는 ‘대학생기자단 와락’ 등 청년의

파워(Power)를 각자의 재능과 끼로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각

단체에 속한 청년들 대부분이 학업, 동아리 등으로 바쁜 대학생

들이다보니 속해있는 자원조직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버거워

다른 영역의 청년 자원활동가들은 어떤 활동을 하는지 알 수 있

는 시간이 없었다.

자원활동가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전을 공유하고 서로에 대

해 알아가는 것은 더 큰 YMCA 청년 운동 전개에 있어 매우 의

미 있다. 2012년 11월부터 각 클럽의 대표를 중심으로 회의

가 진행되었다. 처음으로 열리는 YMCA 청년들의 연합 행사이

기 때문에 각 클럽의 대표자간 이루어진 회의도 설레고 긴장되

는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행사의 취지를 살려 청년들이 어떤

프로그램을 통해 한층 더 친해지고 함께 유익한 시간을 공유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각 자원조직 마다 개성과

분위기가 달랐지만 서로의 의견을 조율해 가며 행사진행 준비는

차분히 진행 되었다.

18일 서울YMCA 대강당의 공기는 그 어느 때보다 후끈 달아올

랐다. 단독 MC를 맡은 (돋움교사 4기 멤버) 김근희 양의 차분하

면서도 당찬 멘트로 청년페스티벌 U&Y(당신 그리고 YMCA)의

막이 올랐다. 첫 번째 순서로, 각 클럽의 발표자가 정성껏 준비

한 PPT자료를 통해 자신이 속한 단체가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

지, 활동을 통해 무엇을 배웠는지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

사에 참여한 청년들과 간사님들 앞에서 떨지 않고 여유롭게 발

표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이어서 각 단체의 특징을 살려 만든

즐거운 영상이라던가, 간단 퀴즈, 라이브 노래를 통해 빛나는

재능을 남김없이 뽐냈다. 특히, 상담지기 팀의 법률관련 간단상

식 퀴즈를 통해 정답을 맞춘 사람에게 커피를 주는 이벤트나 솔

깃 팀이 사연을 골라 직접 만든 노래를 부른 것은 매우 인상 깊었

다. 처음 시작할 때의 딱딱하고 무거운 분위기가 서로의 장기를

보여주고 응원하고 즐기다보니 서로 가까워진 기분도 들었고,

분위기도 한층 더 밝아졌다. 10분간의 휴식시간을 가지면서 미

리 나누어진 5개의 팀별로 앉았다. 팀을 나눌 때 다른 클럽 사람

들과 서로 친해지기 위해 섞어서 구성했기 때문에 둥글게 앉아

얼굴을 바라볼 때 다소 어색하고 서먹했다. 2부의 막은 대학생

기자단 “와락”의 멤버인 제갈범현 군의 공연으로 시작 되었다.

친구의 기타에 맞춰 파워풀한 가창력을 뽐내 행사장의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었다. 각 팀마다 조이름, 조 구호를 만들어서 발표

하기로 했다. 서로의 얼굴을 보며 멀뚱거리자, 레크레이션 사회

를 맡은 솔깃 멤버의 배기정 군이 재치 있는 입담으로 분위기를

자원활동가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전을 공유하고 서로에 대

해 알아가는 것은 더 큰 YMCA 청년 운동 전개에 있어 매우 의

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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띄워주었고 JLC 멤버인 양복규 군이 상황에 따라 프로젝터로 띄

운 영상에 ‘박수 쳐주세요~’, ‘오그라든다’ 등의 문장으로 센스

를 발휘해 곳곳에서 웃음이 터졌다. 단순하면서도 특이한 조이

름과 구호로 단합하고, 이어지는 단체 게임에서도 청년들은 하

나가 되어 재밌고 열심히 참여했다. 사회자와 가위바위보, 제로

게임, 이구동성, 몸으로 말해요 등 하나같이 재밌고 서로 노력해

야하는 게임들이었기에 더욱 친밀해졌다. 우승팀은 와조(A팀)으

로 YMCA에서 준비한 문화상품권이 팀원 모두에게 돌아갔다.

준비한 행사가 모두 끝나고 이날의 행사를 기념하는 의미로 가

까운 음식점에서 뒷풀이를 가졌다. 청년페스티벌 U&Y을 준비

하고 진행되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관심을 가져주신 여러

YMCA 간사님들을 비롯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한 청년 대표들

덕분에 모임은 즐거운 축제로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다.

모든 행사를 마친 후 내년에도 다시 청년들의 끼를 살려 멋진 공

연과 즐거운 분위기의 축제가 지속적으로 열릴 수 있다면 좋겠

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번 행사에 참여하지 못했던 다

른 청년클럽들도 합심하여 더 많은 청년들이, 각자의 비전을 공

유하는 가운데 YMCA 청년운동이 더욱 크게 전개되길 기대하

는 바이다.

청소년들의 고민과 사연을 노래로 만드는 ‘솔깃’,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멘토 ‘돋움교사’,

어려운 법률상담을 친구처럼 도와주는 ‘상담지기’, 체육관련 학과 출신들의 대학생들의 전

통 있는 클럽 ‘JLC(Junior Leader's Club)’ YMCA의 대표 소식지인 본지 「청년」에 매달

기사를 쓰고 있는 대학생기자단 ‘와락’

파워

대학

청년

↑모두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기타연주중인 대학생기자단

↑각클럽의 발표시간 ↑사회를 맡은 배기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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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안종화

(대학생 기자단 1기)

2월 22일 부터 2월 23까지 양일간 오사카 YMCA에서 개최된

동아시아YMCA 대도시 네트워크 대회 취재 겸 영어로 이루어

지는 회의의 통역지원을 위해 서울YMCA참가단 분들과 함께

22일 오전 일찍 김포공항을 떠나 간사이공항에 도착했다. 오

사카YMCA 창립 130주년을 계기로 결성된 EAYUN은 국제

교류 협력사업 및 글로벌 리더십 양성을 목적으로 제1회 대회

를 오사카YMCA에서 개최하였다.

작년 이맘때쯤 2·8독립선언 기념식과 월남 이상재 선생 기념

연극 ‘조선 청년의 횃불!’의 취재를 위해 재일본 한국Y를 방문

한 이래 1년 만에 다시 일본에 오니 감회가 새로웠다. 더군다

나 이번 EAYUN은 6개국(한국, 일본, 홍콩, 대만, 필리핀,

스리랑카) 9개 도시의 YMCA(서울Y, 오사카Y, 홍콩중화Y,

타이페이Y, 타이중Y, 타이난Y, 난타우Y, 만달라이Y, 스리

링카Y)와 인천YMCA가 참가하였다. 실무진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각 Y간 우호 증진은 물론, 보다 더 밀접한 네트워

크 형성을 통한 실질적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

라는 서울YMCA 김정훈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나니 한껏 가

슴이 부풀어 올랐다.

개회식과 함께 각 YMCA별 프레젠테이션이 이어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크게 ‘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YMCA의 노력’과

‘글로벌 리더십을 키우기 위한 YMCA의 노력’이란 두가지 주

제에 대해 논의하였다. 첫 번째 주제인 ‘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YMCA의 노력’에 대해서는 난타우Y와 타이페이Y, 오사

카Y의 발표가 각각 이어졌다. 각국 Y가 고령화 시대를 맞아 기

획·운영중인 프로그램들이 모두 인상 깊었지만, 특히 그중에

서 오사카 YMCA가 정부 및 대학 연구소등 3개 기관이 협력하

여 운영 중인 노인복지 프로그램과, 각국 Y가 긴밀히 협력하여

점차 늘어가는 노인복지 관련 전문 인력의 확보와 양성을 위한

노인복지사 양성 프로그램의 국제적 기준마련에 YMCA가 앞

장서야 한다고 역설하는 부분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EAYUN*(동아시아 YMCA 대도시네트워크)

1회 대회를 다녀와서

이달의 Y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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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 이후 이어진 오후 세션에서는 이번 회의의 두 번째 주

제인 ‘글로벌 리더십을 키우기 위한 YMCA의 노력’에 대한 발표

들이 이어졌다. 글로벌 리더십 증진을 위한 각국 YMCA의 특

색 있는 문화교류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는 물론, 다양한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기위한 다채로운 사회 공헌 활동들 모두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중에서 서울 YMCA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

하며 작년 3회까지 5개국 15개 YMCA가 참가한바 있어 대학

생 기자단을 통해서도 이미 여러 번 소개한바 있는 국제키즈월

드컵에 관한 소개와 각국 Y들의 적극적 동참을 유도하였다. 특

히, 국제키즈월드컵은 단순한 축구대회를 넘어 한국문화체험은

물론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어 또래문

화의 공유 및 스포츠맨십 함양을 통한 글로벌 리더십 형성에 매

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전반적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이뤄진 주제발표와 토의

가 모두 끝나고 환영만찬이 이어졌다. 각국 실무진들이 한데 어

우러져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간의 친목을 돈독히 다질

수 있는 자리였다.

23일날 아침, 폐회식을 겸해 전날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확인사

항 공유 및 협의사항 논의가 이키이키 노인센터(Iki Iki Aging

Center)에서 이루어 졌다. 전날 각국 Y가 협의한 사항에 대해

재차 확인하고 구체적 방안들에 대해 논의하였다. 더불어 차년

도 EAYUN 회의 일정과 장소에 대한 협의가 함께 이루어 졌으

며, 다음 회의는 서울YMCA와 인천YMCA가 공동 주최하는 쪽

으로 결의 되었다. 차년도 회의일정에 관한 협의를 마지막으로

동아시아YMCA 대도시 네트워크 대회의 공식일정은 모두 마

무리 되었다. 비교적 짧은 일정 탓에 보다 더 폭넓은 분야에 걸

친 다양한 정보교류가 이루어지지 못한 아쉬움이 살짝 들었지

만, 대도시YMCA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다양한 교류의 초석

이 되었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는 그 자체로 대단히 뜻 깊고 유

익한 자리였음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마지막으로 다시금 이런

소중한 기회를 주신 서울YMCA와 모든 관계자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는 말을 끝으로 본고를 마치고자 한다.

국제

↑마지막날 참가 YMCA간 협력회의

↑'키즈월드컵'관련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여봉구 부본부장↑만찬행사식 인사말을 전하는 안창원 회장

↑이키이키 고령자센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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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Y운동

서울YMCA(이사장 조기흥)는 제110회 정기총회를 2월 21일(목) 오후 5시 종로회관 대강당에서 칸투스 싱어즈의 축하공연으로

남·녀 총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조기흥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 2012년도 사업보고와 결산보고, 2013년도 서울YMCA가 추진할 사업계획과 예산을 보

고하였다. 또한 새로운 이사에 김종국, 박우승, 변희섭, 양총재, 이승모, 조기흥 이상 6명과 감사에 주창원이 추인을 받았으며, 차

년도 공천위원에는 고나나, 김서영, 도희수, 박상영, 조용태 이상 5명이 추인을 받아 새로 선임되었습니다.

금번 제110회 정기총회에서는 헌장 일부개정(안)이 가결되어 직능을 대표하는 이사의 권한규정과 간사직의 임면규정을 명확히

하였다. 조기흥 이사장은 총회사에서 서울YMCA 모든 회원과 직원들이 합력하여 새로이 마련된 중장기 발전계획인 “희망등대!

2020”을 추진해 나감은 물론 창립 110주년을 맞아 특별히 우리사회 빛과 소금의 역할의 결실이 맺어지도록 사랑과 헌신을 다하

자고 하였습니다.

↑조기흥 이사장 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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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 기도하는 김석순 이사

↑ 동의 발언하는 이기열 이사

↑ 헌장개정안 취지를 설명하는 양승두 헌장개정 특별위원회 위원장

↑ 전 회의록 낭독하는 김헌철, 박문성 서기

↑ 칸투스 싱어즈의 축하공연

총회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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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Y 운동

청소년이여! 고민 있다면 두드리라∼

글 - 진시온 (대학생 기자단 3기)

서울YMCA 청소년 상담실 ‘신문고 2013’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얼마 전, 인기리에 막을 내린 ‘학교 2013’의 명대사 중 하나이다. 학교 2013은 그야말로 청소년들이 가진 고민

을 잘 풀어냈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청소년 문제가 더 이상 청소년들만의 문제가 아닌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문제

임을 보여주었다. 청소년 시기를 흔히 모진 풍파를 겪는 질풍노도의 시기라고들 말한다. 우리 주위에도 드라마에

나오는 흥수와 남순처럼 친구 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많고, 학교성적 때문에 힘들어하는 하경과 민

기 같은 친구들도 심심치 않게 찾을 수 있다. 이러한 청소년의 고민과 청소년들이 자주 겪는 문제에 실질적인 도

움을 주기위해 YMCA에서 새롭게 청소년 상담실 ‘신문고’를 개설했다. 서울 YMCA 별관에 위치한 청소년 상담

실 ‘신문고’는 추운날씨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흔들리는 질풍노도의 시기에 청소년들의 옆에서 도움을 주고 꽃 필 수 있도록 도와주는, YMCA 청소년 상담실

의 박지은 선생님과 김혜령 간사님을 만나 ‘신문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 취재중인 대학생 기자단

↓새롭게 단장한 서울 YMCA 청소년 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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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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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를 만들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청소년 상담실은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청소년 신문고는 어떻게 이용할 수 있나요?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고 들었는데, 어떤 프로그램들이 있나요?

공간이 너무 아늑하고 좋은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씀 있으신가요?

“1984년에 YMCA에서 가장 처음 청소년을 위한 상담실을

만들었어요. 진로상담실. 약물 상담실등, 다양하게 있어서

YMCA가 청소년 상담의 근간이었죠. 그런데 2000년 이후

에 사라지고, 성문화 센터도 2006년 이후에 없어져서 청소

년들이 기댈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사라졌어요. 최초라는 말

이 무색하게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 사라진 게 아쉬워서 다시

금 만들게 되었어요. 사실 새롭게 만들었다기보다 YMCA의

청소년 상담실을 재 오픈 하는 거죠. 물론 시민중계실 같은

상담실이 따로 있지만, 청소년들만을 위한 상담실이 필요하

다는 것을 절감하게 되었어요. 청소년들이야말로 우리 미래

를 이끌어가는 인재들이고, 다른 상담과는 다른 부분이 많이

있기도 하구요.”

“청소년을 위한 상담이 집단상담, 개인상담, 사이버상담, 전

화 상담 등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어요. 면담상담을 하고 싶

다면 02-739-4242로 전화를 해서 예약을 하면 상담을 할

수 있어요. 만약 직접 고민을 이야기하기 어렵다면 전화 상담

과 사이버 상담이 열려있습니다. 혹은 또래상담을 통해 친구

들과 함께 서로의 고민을 나누는 상담도 있고요. 전화상담의

경우 YMCA의 청소년 상담 자원봉사자들이 친절하게 상담을

도와주기 때문에 걱정하지 말고 이용하실 수 있어요. 이외의

청소년을 위한 MBTI나 MMPI-A, HTP등의 심리검사도 준

비되어있고 프로그램으로는 YMCA 청소년 활동부에서 하는

미술치료 등의 심리치료와 힐링캠프와의 연결을 통해 청소년

들이 치유를 받을 수 있는 문화 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어요.

“청소년 상담실로 찾아올 친구들이 조금이나마 편안함을 느꼈

으면 해서 이렇게 꾸몄어요. 편안하게 들릴 수 있는 공간으로

요. 와서 편안히 책을 읽을 수 있고, 따뜻한 핫초코를 먹으면

서 자기 고민을 이야기하기도 할 수 있었으면 해서요.”

“신문고의 목표는 청소년들이 누구나 쉽고 편하게 고민을 말

하는 공간이 되는 것이에요. 궁극적인 목표는 청소년들의 고

민이 없어지는 것이지만, 아이들이 고민을 마음속으로 꽁꽁

숨기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많은 친구들이 이 글을 읽고

신문고를 두드리면 좋겠어요.

만 19세까지의 청소년들은 누구든 문을 두드리면 정성을 다

해 상담을 해드리니, 마음 속에 담아둔 문제가 있다면 신문고

에 찾아와 주세요.”

“청소년들이 가진 모든 문제를 상담해주는 일을 합니다. 요즘

청소년들은 따돌림 문제, 학교폭력, 임금문제나 성적 등 다양

한 고민들을 혼자서 앓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얼마 전 고민

을 누구에게 말하느냐는 설문조사에서 가장 ‘친한 친구에게만

말한다’거나 ‘혼자만 알고 있다’고 대답하는 비율이 절반이 넘

는 것을 봤어요. 저희는 이러한 문제들을 상담해주고 그 문제

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만약 학생이 임금을 못 받

았거나 인터넷 다단계 사기에 걸렸을 때 법률자문단을 연계해

주고, 경제적인 문제가 있는 친구에게는 상담과 함께 도움을

주기도 하구요. 서울시와 정부단체와도 많이 연계가 되어있

어서 친구들을 상담해주고 필요하다면 단체나 기관에 연계해

주기도 합니다. 전국적으로 뻗어있는 YMCA 상담실과 연계

해주기도 하고, 청소년들이 받았을 상처를 조금이나마 줄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일에 임합니다. 만 19세까지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든지 문을 두드릴 수 있어요.”

청소년 상담실 ‘신문고’의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있다. 경제적 여건문제, 가족 간 불화, 조손가정, 다문화 청소년 등 소외,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편한 마음으로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들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고, 지원 네트워크하며, 도우미, 해결사, 상담사, 멘토의 역할을 하는 청소년 상담실은 전화 한번, 그리고 클릭 한번이면 손쉽게 이용 가능 하다.‘신문고’의 운영시간은 9시 반에서 6시 반 사이로, 종각역에 위치한 YMCA 별관 2층으로 찾아가면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두 선생님들을 만날 수 있다. 신문고는 방문 상담 외에도 전화 상담이나 e-mail 상담이 함께 이루어진다.

전 화 상 담 02-739-4242 월~토

인터넷상담 e-mail: [email protected]

카 페 http://www.cafe.daum.net/ymca1020

홈 페 이 지 http://www.ymca1020.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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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석현 (시민사회운동부 간사)

이달의 Y운동

공정위 전속 고발권 폐지는 박 대통령의 경제민주화 핵심공약!

기업의 불법행위 통한 이익 창출 용납 않는 사회적 원칙 세우고 소비자, 피해 당사자, 제3자의 직접

고소, 고발 통해 시장 내 감시와 견제 기능 회복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에서 경제민주화의 핵심공약으로

내세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전속 고발권 폐지와 공

정거래법 위반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와 집단소송제 도입

을 약속한바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적 약자를 든든하게 지켜주고, 잘못된

시장 질서를 바로 잡겠다며 공정거래 관련법의 집행체계 개선

을 약속하였다. 이는 현재의 공정거래 관련법 집행이 공정위

에 독점화되어 있어 법 집행의 견제경로가 없다는 점에서, 집

행체계를 다양화하여 외부 견제로 공정위의 공정성을 제고하

고, 법 집행의 엄정성과 효율성을 확대·강화할 필요가 있다

는 판단에서였다.

공정위의 전속고발권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

정거래법)’ 위반사건에 대해 검찰이 수사해 형사처벌 할지를 전

문기관인 공정위가 결정하도록 한 제도다. 즉 시장을 크게 교란

시키는 담합, 독점 등의 문제가 드러나더라도 공정위의 고발이

없으면 검찰 등 사법기구는 아무런 역할을 할 수 없다. 실제로

공정위는 최근 10년간 6000여건의 불공정 거래행위를 적발했

지만 검찰고발 건수는 이 중 1% 정도에 그쳐, 전속고발권을 갖

고 있는 공정위가 국가의 재정과 소비자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

힌 기업들의 불공정 행위에 그동안 얼마나 미온적으로 대처해

왔는지를 말해주고 있다. 전속고발권을 가진 공정위가 기업의

불공정 행위를 철저히 제재하지 않고, 기업이 편취한 부당이득

에 비해 미미한 수준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소극적인 대처로

일관해 기업들은 막대한 이익이 보장되는 불공정 행위에 대한

유혹을 끊기 어려웠다. 공정위가 기업의 불공정 행위에 상응

하는 응분의 조치를 취하지 않음에 따라 담합사실을 자진 신고

한 1순위 기업에는 과징금의 100%, 2순위는 과징금의 50%

를 감면해 주는 공정위의 리니언시(leniency) 제도를 악용하

는 대기업들도 나타나고 있다. 즉 시장을 주도하는 2개의 기

업이 담합하면 사실상 처벌이 불가능한 상황이 초래된 것이다.

새정부의 공정위 전속 고발권 폐지,

징벌적 손해배상제와

집단소송제 즉시 이행 기대

Page 13: SEOULYMCA  March.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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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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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전속 고발권 전면 폐지, 징벌적 손해배상제와 집단소송제의 즉각적인 도입을 통해

대기업과 사회에 만연해 있는 불공정한 거래질서와 불법행위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제민주화의 기틀을 마련하길 바란다.

공정거래법이 제 역할을 할 수 없게 된대는 공정위의 책임이 크

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인수위 차원에서 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공정위의 전속 고발권 폐지’와 관련해 검찰청, 감

사원, 국민권익위원회, 중소기업청, 조달청 등 5개 기관에 ‘고

발요청권’을 주고 이들 기관의 요청이 있을 경우에 한해 공정

위는 이를 의무 고발토록 하는 ‘의무고발제’ 도입을 검토한 것

으로 알려졌다.

현재 불공정 거래 관련 고발요청권을 갖고 있는 검찰은 독립

적인 수사권까지 갖고 있지만 지난 10년간 검찰이 공정위에 요

청한 고발은 단 19건에 불과하고 그나마도 최근 2년간은 단 한

건의 고발 요청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별도의

조사권도 없는 중기청 등의 기관들이 고발 요청권을 적극적으

로 행사할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일각에서는 공정위의 전속 고발권 폐지가 기업활동 위축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전속 고발권

폐지로 위축되거나 영향을 받을 건전한 기업활동은 없다. 시장

을 교란하고 소비자피해를 크게 유발하는 행위들만 영향을 받

게 되며, 오히려 공정거래법이 제대로 작동할 경우 건강하게 기

업 활동을 하는 대다수의 경영환경은 좋은 영향을 받게 될 것이

다. 제도 변화에 따른 일시적인 기업활동 위축보다는 불법적인

행위로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 절대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는 사

회적인 원칙을 수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담합의 예를

들면, 담합이라는 은밀한 행위가 적발될 확률이 크지 않은 상태

에서 적발이 되었다 하더라도 ‘이미 구현한 부당이득이 수백억

수천억원’인 상황에서 공정위가 부과하는 과징금은 그 1/10,

1/100에 불과한 수십억, 수백억원에 불과한 현실에서는 현재

와 같은 불공정행위의 유인을 차단할 수 없다. 공정위의 전속

고발권 폐지를 통해 소비자, 피해 당사자, 제3자 등이 직접 고

소·고발을 할 수 있게 함으로써 기업들로 하여금 담합 등 불공

정행위에 대한 유혹을 차단하게 하고, 시장 내에서 견제와 감시

를 통한 공정한 경쟁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징벌적 손해배상제’와 ‘집단소송제’ 도입을 통해 기업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함으로써, ‘걸려봐야 본전’이 아

니라 ‘의도적인 불공정행위가 드러나면 회복하기 힘든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는 인식을 기업이 가져야 하며 동시에 소비자 개

개인의 피해구제가 가능토록 해야 한다.

박 대통령과 새정부는 당초의 대선공약을 충실히 이행하여야

한다. 공정위 전속 고발권 전면 폐지, 징벌적 손해배상제와 집

단소송제의 즉각적인 도입을 통해 대기업과 사회에 만연해 있는

불공정한 거래질서와 불법행위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하고, 이

를 바탕으로 경제민주화의 기틀을 마련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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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YMCA와 함께

100세까지 건강하게!

국민체력100

이달의 Y운동

서초YMCA에서 위탁운영 중인 서초YMCA체육센터가 ‘거점체력관리센터’로 선정됨에 따라, 서초구민들이 체력

증진에 더욱 매진할 수 있게 되었다. 서초구민체육센터는 오는 3월부터 ‘국민체력100’의 운영을 실시할 예정이

다. 2013년 11월까지 8개월간 시행될 ‘국민체력100’ 사업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아보자.

글, 사진 - 제갈범현

(대학생기자단 3기)

Page 15: SEOULYMCA  March.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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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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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력100’은, 과학적 시스템을 갖춘 공인기관이 국민의 건

강·체력 수준을 연령대별로 평가하고, 맞춤형 운동·체력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국민체육복지서비스사업이다. 쉽게 말하

면, 중·고등학교 시절 학교에서 받았던 ‘체력장’ 같은 개념인

것이다. 이미 2012년에 거점체력관리센터를 시범적으로 운영

을 한 4개 지역(광명시, 원주시, 부산시 남구, 광주시 광산구)

에서 그 효과를 인정받아서, 2013년부터는 거점체력관리센터

가 14개 지역으로 확대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만19세의 성인이라면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만65세 이상의 고령자도 참여할 수 있는

데, 이 사업에서 시행하는 고령자 체력측정기준은 국내에서 유

일무이한 것이라고 한다. 비록 지금은 성인과 고령자만 참여할

수 있지만, 2014년부터는 청소년, 2015년부터는 장애인까지

참여할 수 있다. 운영기간도 매년 1~2개월씩 점진적으로 늘려

서 2016년부터는 12개월로 운영할 예정이다.

측정은 크게 체격측정과 체력측정 두 종류로 나뉜다. 체격측

정에서는 신장, 체중과 체지방량을 측정하고, 체력측정에서는

일반성인 기준으로 근력(상대악력), 근지구력 (교차윗몸일으키

기), 심폐지구력 (왕복오래달리기), 유연성 (앉아윗몸앞으로굽

히기), 민첩성(왕복달리기), 순발력(제자리멀리뛰기) 등을 측정

한다. 고령자의 경우는 이보다 덜 과격한 운동으로 측정한다.

이 모든 측정을 받은 결과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명의

의 ‘체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하위 30%에 속하는 참가자들

은 참가증만 받게 되지만, 이런 저체력자들 중에 희망하는 사

람들에 한하여 주 2회 이상의 체력증진교실을 별도로 운영할

계획도 있다.

이렇게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추진할 예정이지만, 시간에 쫓겨

바쁜 직장인들에게는 잠깐 다녀가는 것도 부담일 것이다. 하지

만 전혀 걱정할 것 없다. 직장인은 물론 소외계층의 경우, 원한

다면 방문측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국민체력100’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예약

과, 서초YMCA에 직접방문으로 가능하다. 무료체력측정으로

자기 건강수준도 알아보고 체력상까지 받는, 그야말로 일석이조!

다함께 ‘국민체력100’에 참여해보지 않겠는가?

홈페이지 : 국민체력100 (http://nfa.sports.re.kr) 전화문의 : 서초YMCA체육센터 (02-591-6060)

무료체력측정으로 자기 건강수준도 알아보고 체력상까지 받는, 그야말로 일석이조! 다함

께 ‘국민체력100’에 참여해보지 않겠는가?

▶ 체력측정 항목

성인 (만 19세~64세)

구분 요인 측정항목 측정방법 비고

체격 신체조성

건강관련

체력

운동관련

체력

신체질량지수(BMI)

신장, 체중

체성분측정기 (임피던스식)

선 택

교차윗몸일으키기

윗몸말아올리기

왕복오래달리기(20M)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

왕복달리기 (10mx4회)

제자리멀리뛰기

상대악력[악력(kg)/체중

(kg)*100]

체지방률(%FAT)

근 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 연 성

민 첩 성

순 발 력

체력

어르신 (만 65세 이상)

구분 요인 측정항목 측정방법 비고

체격 신체조성

근기능

신체질량지수(BMI)

신장, 체중

체성분측정기 (임피던스식)

앉아서 윗몸 앞으로 굽히기 (cm)

6분 걷기(M), 2분 제자리 걷기

의자에 앉아 3M 표적 돌아오기(초)

8자 보행 (초)

악력(kg)

의자에 앉았다 일어서기(회/30초)

체지방률(%FAT)

상 지

하 지

유 연 성

협 응 력

심폐지구력

보행 및 동적 평형성

체력

Page 16: SEOULYMCA  March. 2013

그렇습니다.

장애인에게 휠체어는 단순 이동수단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휠체어가 갑자기 고장이 나면 어떻게 될까요? 길을 가

다 휠체어가 고장이나서 수리업체에 연락을 하면 출장비가 너

무 비쌉니다. 수리비는 또 따로 나오고 자재비도 내야하지요.

바로바로 수리가 되면 다행이지만, 반나절, 어느날은 하루종일

기다리는게 다반사이지요.

이러한 장애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활짝웃는 장애인연합

회가 2008년부터 보장구수리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장애

인연합회 임원진들도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여서 그들의

불편함과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본인들 휠체어를 수십번

분해하고 조립하며 독학으로 수리방법을 배웠습니다. 1년정도

공부하고 분해와 조립하는 실습과정을 통해 지역장애인들에게

수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름답고도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하고 계신 장애인연합회 임원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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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김미경 주임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에게 휠체어란 어떤 의미일까요?

튼튼한 두발이 되어주기도 하고,

느리지만 쌩쌩~달리는 자동차가 되어 주기도 하고,

보고 싶은 사람들을 만나게 해주고,

장을 봐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맛있는 음식을 마련해 줄 수도 있고,

때로는 가까운 공원에 산책을 할 수도 있게 해주는 휠체어...

↑ 휠체어를 수리중인 봉사자들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의

활짝웃는 장애인연합회 보장구수리사업이야기

이달의 Y운동

Page 17: SEOULYMCA  March. 2013

김영철 회장 : 휠체어가 고장이나면 아무것도 못한다고 봐야해

요. 정말 불편하죠. 그래서 장애인연합회에서 보장구수리사업

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배울수 있는 곳이 마땅치가 않았지요.

기존 수리업체에게 우리는 경쟁대상이고 가르쳐 주는 학교가

있다고해서 찾아갔는데 이미 우리가 알고 있던 부분이었어요.

하는 수 없이 보장구수리를 위해 제 휠체어를 뜯어다가 다시 조

립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독학으로 배웠습니다. 얼마나 그 과정

을 반복했는지 모를정도예요. 그렇게 반복 연습을 해보니 이제

는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가 있습니다.

윤근영 총무 : 처음에는 출장비도 받지 않았고 모든 경비도 무

상으로 지원했어요. 장애인연합회에서 자체적 예산으로 자재도

구입하고 그랬죠. 하지만 그것도 어느정도 기간이 지나니 너무

나 부담이 되었어요. 얼마되지 않는 장애인연합회 자체 예산으

로는 연합회 운영과 보장구수리까지 하기에는 너무 벅찼습니

다. 그래서 출장비 오천원에서 멀면 만원까지 받기로 했고, 자

재비는 본인 부담을 하기로 했지요.

김진수 사무국장 : 보장구수리 운영은 평일 9시부터 6시까지

예요. 그런데 휠체어 고장이 예고를 하고 나는 것도 아니고 갑

작스러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저는 수리를 못하고 대부분의

수리는 거의 김영철회장님이 도맡아 하시는데 새벽에도 고장이

났다고 연락이 오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저희 운영시간은 연

중무휴라고 해야겠네요(웃음). 대부분의 수리는 김영철 회장님

이 하세요. 본인도 성한 몸이 아닌데 비장애인이 하기에도 힘든

수리를 홀로 무거운 장비도 나르고 때로는 내리는 눈과 비도 다

맞아가며 길거리에서 수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정애 부회장 : 저는 수리는 못하고 옆에서 도와주는 정도예

요. 장애인연합회서 진행하는 보장구수리는 장애인의 한사람으

로써 정말 고마운 일이고 자랑스럽기도 합니다. 다른 일반 수리

업체에서는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모릅니다. 답답한 일이지

요. 그런데 이렇게 장애인연합회에서 보장구 수리를 해주니 얼

마나 든든한지 모릅니다.

김영철 회장 : 사무실에서 직접 수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긴

급으로 출장을 가서 수리를 해줄때가 있습니다. 언젠가는 지방

에 내려가서 수리를 해준 적도 있었지요. 휠체어가 계단을 굴

러 삼등분이 된 적이 있었어요. 거의 못쓰게 되었는데 다시 모

두 분해해서 재조립했더니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고, 그분은 지

금도 잘 타고 다니세요(웃음). 그럴 때 보람을 많이 느끼는 것

같아요.

김진수 사무국장 : 연합회 임원진 모두 가정이 있는 사람들인데

시도 때도 없이 수리를 위해 나오다 보니 가족들에게 미안하지

요. 월급을 받고 일하는 것도 아니고 순수 봉사활동이다보니 주

변이들은 뭐 그렇게까지 열심히 할필요가 있겠냐고 하지만 저

희는 이 일이 보람되고 참 좋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한 가지 소

망하는 것이 있어요. 바로 장애인특장차를 구입하는 것이예요.

저희가 후원 및 일일찻집 등으로 얻은 연간의 작은 예산으로는

구입하기가 어렵겠지만 차량후원을 기다리고 있어요. 전동휠체

어나 스쿠터의 경우 고장이 나면 일반차로는 옮기기가 매우 어

렵기 때문이죠. 그래서 그 자리에서 수리를 할 수 밖에 없는데

위험하기도 하고 많은 불편함이 있지요.

김영철 회장 : 그리고 저희는 개인이 요청하는 휠체어 수리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장애인시설 등에 찾아가 수리서비스를 해드

리고 있어요. 또한 휠체어가 수리를 하고 있는 동안 타고 다닐

전동휠체어, 스쿠터, 수동휠체어, 목발크러치를 준비해 두고

있답니다.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들은 언제든 주저하지 마시고

연락 주시면 정성과 성의를 다해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장애인연합회에서는 지역장애인을 위해 보장구수리사업 외에도 음식을 만들기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밑반찬

지원사업을, 대부분 생계가 어려운 장애인가정의 자녀에게 교복지원을,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위한 경사로

사업을, 그리고 나들이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라겠습니다.

활짝웃는 장애인연합회는 마음 따뜻한 분들의 후원을 기다립니다.

국민은행 : 830501-04-088107 김영철 (활짝웃는장애인연합회)

TEL : 02-2667-0618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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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김미경 주임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본인들이 하고 있는 일을 당연하다고 담담히 말씀하시는 장애인연합회 임원진분들.

이분들의 순수한 마음과 정성을 다하는 모습들이 아름답고 존경스럽습니다.

↑ 휠체어를 수리중인 봉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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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8: SEOULYMCA  March.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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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Y운동

글 - 김지아

(양재YMCA 아기스포츠단 자모)

양재YMCA 아기스포츠단 추첨당일 아침부터 핸드폰의 문자

와 벨소리에 귀를 기울여 본 적이 없었던 거 같다. 한 시간 동

안 뭘 했는지도... 드디어 ‘박시연’이 쓰인 종이쪽지 사진과 동

시에 전화벨이 울렸다.

“시연이 이름이 제일 먼저 뽑혔어.”

라는 시연이 아빠의 흥분된 목소리... 아직도 그날의 기억이

생생한데, 이제 졸업을 한다.

운동이라고는 시켜본 적이 없었던 시연이에게 <YMCA 아기

스포츠단> 입단은 우리 가족에게는 대단한 도전이었다. 주변

의 우리의 도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은 부담이 되

었다. ‘친구 사귀는 것 때문에 지난 2년 동안 많이 힘들어했는

데, 이번에도 그러면 어쩌지? 다른 아이들은 기존에 있던 아이

들이라 그 틈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수영을 배워 본 적이

없는 데 잘할 수 있을까? ’ 등 너무 많은 걱정을 했던 거 같다.

직장관계로 입학식도 참석할 수 없어 안타까웠는데, 저녁에 돌

아 온 시연이의 표정은 당황스러울 정도로 너무 밝았다.

“엄마, 나 친구 많이 사귀었다. 이수랑, 지원이랑, 찬윤이랑,

가은이랑... 여자애들은 다 사귀었어.”

엄마에게 첫 마디를 내 뱉으며 스스로도 너무 자랑스러웠던 모

양이다. 물론 그 때 말은 안했지만 나도 그런 시연이가 너무 자

랑스러웠다. 수영을 배우는 처음 한두 달은 <킥보드> 떼는 것

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집에 와서 울기도 많이 했는데 얼마

뒤 물어보니 “엄마 나 킥보드 뗐어, 헬퍼등도...” 하며 싱글벙

글 웃으며 이야기를 했다.

우리 아이 이렇게

성장했어요!

양재YMCA 아기스포츠단을 졸업 시키며...

Page 19: SEOULYMCA  March.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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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공개수업 때 킥보드 없이 수영하던 모습, 또 난생 처음 ‘수영대

회’에 참가하여 여유 있게 물살을 가르며 헤엄치는 모습에서 그

동안의 걱정은 모두 기우였고, 이번 도전이 대성공임을 확신했

다. 요즘은 주변의 아이들 가진 엄마들에게 ‘아기 스포츠단’ 홍

보를 하고 다닌다. ‘아이에게 너무 좋으니까 학교 들어가기 전

꼭 기회를 주라고...’

지난 1년 동안 시연이는 많이 변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

을 두려워하지 않고, 어떤 일이든 일단 부딪쳐보려고 한다.

그동안 함께 했던 친구들과 헤어지는 걸 누구보다 아쉬워하고 섭

섭해 하면서도 앞으로 새롭게 만나게 될 친구들과 학교생활에 큰

기대감을 가지고 오늘도 입학식을 기다린다.

“시연아, 엄마가 친구 엄마들처럼 많은 시간 함께 해 줄 수 없

어서 미안했고, 고마워. 사랑해 엄마딸.”

지난 일년동안 부족했던 우리 시연이 보살펴주신 선생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늘 기억하겠습니다.

앞으로 새롭게 만나게 될 친구들과 학교생활에 큰 기대감을 가지고 오늘도 입학식을 기다린다.

↑ 시은이의 소감문↑ 같은반 친구들과 야외활동 중 단체사진

↓ 활짝 웃고있는 시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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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0: SEOULYMCA  March. 2013

전기에너지 2탄에서는 가정용 누진세와 산업혜택에

대한 내용을 심층적으로 분석해보았다. 현재 우리나

라는 가정 전기세 누진정책을 실행하여 전기를 절약하

도록 권고하고 있지만 반면에 산업, 기업에는 전기세

를 낮게 책정함과 동시에 사용한 전기요금을 다시 반

환해주기까지 하고 있다. 특히나 산업에서 사용하는

전기가 절반에 육박하는 현 상황에서 이러한 정책은

실질적인 전력소비를 줄이지 못하는 명목상의 정책

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늦은 밤거리를 돌아다녀도 심심치 않게 화

려한 조명과 거리를 가득 채운 네온사인을 살펴볼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은 얼마 전, 전기세를 조금이나마

줄이려다 돌아가신 할머니 이야기와 비교해볼 때 매우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이러한 우리나라의 상황과 비교해서 해외나라에서는

산업과 가정에 어떠한 전력 정책을 실행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전기에너지의 문제가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닌 만큼, 해외 여러 나라에서도 역시 대규모 정전과

전기에너지 고갈에 대비하여 2012년 이후부터 새로

운 전기에너지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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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기획 마지막 제3탄

-해외 전력 제도를 통해 바라보는 우리나라-

“우리나라 전력누진제, 해외와 달라도

너~~무 달라”

김구연, 김보미, 김소담, 박진, 박소연, 오영롱, 임흥용, 장혜선,제갈범현, 조수민, 진시온, 최민주 - 대학생기자단

청년공감

청년공감 열 번째 이야기

서울YMCA 대학생기자단이 ‘청년공감’을 통해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우리 주위의 이야기를 풀어내고자 합니다.김구연

박진

제갈범현

김보미

오영롱

조수민

김소담

임흥용

진시온

박소연

장혜선

최민수

장혜선

Page 21: SEOULYMCA  March.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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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우리나라와 요금체계가 비슷하고 누진 폭이 강하다는 대만에서도 누진단계가 5단계, 최고-최저요금비율은 2.4배정도다.

또한 대만은 누진세 뿐 아니라 산업에 대한 정책도 함께 이루어

지고 있다. 대만 정부는 전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3

년부터 ‘에너지 총량제’를 도입했다. 대만 경제부에 따르면, 이

제도는 특히 전력 사용량이 많은 산업을 겨냥하기 위해 실시된

다고 한다. 총량제 도입 시, 기업은 일정한 범위 내에서 전력을

사용해야만 한다. 만약 이 범위를 초과했을 경우에는 자체적으

로 발전 설비를 구비하거나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자구책

을 마련해야 한다.

한편 대만전력공사 TPC는 에너지 절약과 탄소가스 배출 감소

를 위해 장기간 지급하던 정부 보조금을 중단하고 점진적인 3

단계 전기료 인상 방안을 마련했다. 그 동안의 보조금 제도로

전력회사의 적자가 누적됐기 때문이다. 경제부에 따르면, 산업

용/일반용/주택용 전기료를 각기 35%, 30%, 16.9% 인상하

고 누진세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전기요금을 인상하는 표면

적인 이유는 ‘유가 인상’이지만, 실은 이미 대만의 전력시장에

빨간 불이 켜졌다는 것 을 알 수 있다. 그 동안 대만 기업의 수

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견지해 온 전기요금 억제책이 가장

큰 원인이라는 것은 두말 할 것도 없다.

대만 정부 ‘에너지 총량제’ 도입 공식 발표 자료원 : news.ftv.com.tw/

      21

1. 대만

<주택용 누진제 해외사례>

일 본 미 국 영 국 프 랑 스 캐 나 다 대 만

누진단계단일요금 단일요금 단일요금

5

1.9~2.4

3

1.4

2

1.1누 진 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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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2. 일본

3. 영국과 프랑스

일본의 경우 생활수준을 고려한 누진단계의 조정으로 지난

1974년 이후 계속 3단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고 단계 전

력소비량을 200kWh(1974)→250kWh(1988)→280k-

Wh(1996)→300kWh(2000)로 지속적으로 상향조정 하고

있다.

특히나 일본 정부는 지난 2012년 4월부터 기업용 전기요금을

20% 인상하는 등 한국과 대비되는 정책을 마련했다. 한국 무

역협회가 내놓은 ‘2011년 대일 적자 분석 및 2012년 전망’ 보

고서에 따르면 ‘일본기업들은 엔화강세, 높은 법인세율, 인건

비부담, 엄격한 환경규제, FTA 체결지연, 전력수급불안 등 6

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것은 전력

수급불안 및 전기료 인상에 따른 전력난’이라고 분석했다. 이

어 ‘동경전력의 전기요금이 20% 상승 할 경우 금융업을 제외한

관내기업(자본금 1000만 엔 이상)의 경상이익은 약 2660억엔

감소압박이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기요금 인상을 추진하는 것은 전력수급불안이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 일본 기업들은 현재 순번휴업과 야간조업, 자가발전설비

가동 등으로 대응하고 있다.

유럽지역의 전력가격은 미국·캐나다 등 북미지역이나 한국 등

다른 지역국가들과 비교 할 때 무척 비싼 편이다. 영국과 프랑

스 두 국가 모두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미 실시 국가이지만 각

가정과 업체, 빌딩 등의 에너지 절약이 생활화 되어있는 가운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차원에서도 전력과 에너지 절약형 설

비와 시스템 개발에 적극적이며 각종 지원책이 많다.

영국은 가정과 기업의 에너지 효율 증대와 신 재생 에너지활용

확대를 통해 강도 높은 에너지 절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에너

지절감정책을 1950년부터 시행해왔지만 2020년까지 현재 전

력생산시설의 21%가 문을 닫을 예정이어서 전력사용 효율증

대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영국정부는 2020년까지 전체전력소비량의 31%를

신 재생 에너지로 충당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기간 탄소배

출도 1990년 대비 34% 감축하기로 하고 강도 높은 에너지대

책을 추진 중이다.

프랑스는 전력요금이 우리보다는 비싸지만 다른 유럽국가들보

다는 싼 편이어서 절전에 대한 부담이 별로 없음에도 기후변

화를 줄이는 차원에서 전기를 비롯한 에너지를 절약하는 생활

이 익숙해져 있다. 예를 들어 공공건물에 대해 여름철과 겨울

철 적정 냉·난방온도를 정해 넘지 않도록 법으로 규제하고 있

다. 여름철 적정 냉방온도는 26̊ C 이고 겨울철 적정 난방온도

는 19̊ C 이다. 위반사실이 적발되면 1천500유로의 벌금이 부

과된다.

또한 오전 1~6시 점포와 가로등조명을 모두 소등하도록 했고

네온광고 제한과 길가 점포들의 조명자제 등을 통한 절전 운동

을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이렇듯, 해외에서도 전력소모 문제에 심각성을 느끼고 전기에너지 사용 감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을 살펴볼 수 있다.

하지만 해외사례에서는 대부분 기업에도 전력 사용 제재를 통해 전기에너지 문제를 가정에게만 전가하지 않고 함께 해결해나가려

고 했다는 부분이 다르게 다가온다.

청년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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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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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6단계에 달하는 누진구단을 3~5단계로 축소하여 단계

당 11.7배에 달하던 전기 요금 차이를 3배정도로 낮추겠다

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여전히 기업에는 적용되지 않고 가정에게만 한

정 되어있는 언발에 오줌누기식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개편된 누진제 역시 전기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가정에 더

더욱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우려를 낳는다. 전기요금은 계속 올

라가는데, 누진세만 완화되면서, 전기를 적게 쓴다고 해도 전

기요금의 부담을 없앨 수는 없다는 것이다. 이렇듯 논란이 일

자 지식경제부에서는 개편된 누진정책과 서민층 보호대책을 함

께 추진하여 서민 가정 보호에 힘쓰겠다는 발표를 내놓았다.

누진세의 문제는 그 옛날 출산정책처럼 가정에게만 행동을 요

구해서는 이룰 수 없는, 국가와 기업 그리고 가정이 모두 합심

해서 해결해야 할 공통과제이다. 산업과 기업의 전기사용에는

혜택이 늘어나는 반면에 가정에게만 전력소모라는 커다란 부담

을 지우는 것은 형평성과 공정성에 어긋나는 문제이다.

앞서 보았던 많은 해외 사례들이 우리나라의 상황과 맞지 않

을 수도 있다. 영국, 프랑스 등 누진세를 적용하지 않는 나라

도 있고, 우리나라보다 더 높은 전기요금을 책정하는 나라들

도 있다. 그렇기에 해외의 정책을 무조건 도입하는 것은 어려

운 일이다.

얼마 전, 누진세 형평성에 대한 불만에 대비하여 정부에서 상반기 누진세 개편안을 내놓았다. 현 누진제도를 대폭 수정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해외에서는 가정과 기업 모두가 전기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와는

차별적이다. 우리나라 역시 해외의 전기에너지에 대한 정책들을 배우고 참고하여 가정에게만 부담을 지우는 불공평한

누진정책이 아닌 모든 국민에게 알맞은, 형평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하지 않을까? 정부에서 또다시 새로운 서민들을

위한 개편안을 내놓는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국민들의 부담을 더는 공평한 정책이 나오길 바란다.

정부제시 누진제도 수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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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규무교수

광주대학교 교수

Y강좌

오방 최흥종 목사의

민족운동과 사회운동

1. 광주 민중운동의 지도자 최흥종

오방(五放) 최흥종(崔興琮, 1880-1966) 목사는 광주지역사

및 한국교회사에서는 자주 거론되는 인물이다. 그는 1919년

서울에서의 3·1운동에 참여했다가 1년간 옥고를 치렀으며,

출옥 후 조선노동공제회 광주지회장(1920)·신간회 광주지회

장(1927) 등을 역임했고, 정부에서는 1990년 건국훈장 애족

장을 추서했다. 실제로 광주지역 민족운동계에서 그의 위치는

독보적이었다. 이 지역의 ‘사회주의계열’을 서정희가 대표했다

면, 최흥종은 ‘민족주의계열’을 대표했다. 그리고 이들은 서로

계열이 달랐음에도 여러 단체에서 함께 활동했기에 광주에서

양측의 갈등은 비교적 적었다고도 한다.

그는 대한제국기 순검(巡檢)으로 있으며 의병들을 후원했다고

하며, 국채보상운동에 적극 참여했다. 또 일제강점기 3·1운

동·사회운동(청년운동·노동운동·농민운동)·신간회운동

및 병자·빈민들을 위한 구호활동과 교육활동에도 큰 관심을

보였으며, 해방정국기에는 전남건국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건국운동에도 관여했다. 여기에 목사로서의 종교활동까지

더한다면 그의 관심과 활동의 영역은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있

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66년 그가 죽었을 때 장례가 ‘

광주시민장’으로 치러진 것도 지역사회에 끼친 그의 공헌을 짐

작케 한다.

2. 일제 강점기 민족운동과 광주YMCA 활동

최흥종이 민족운동에 나서게 된 계기는 1919년 3·1운동이었

다. 그는 3월 1일 이전에 서울에 올라가 광주 출신 유학생들을

만나 광주에서의 거사를 협의하고 김철과 함께 인력거를 타고

3월 1일 남대문을 지나다 그곳에서 벌어진 만세시위에 우발적

으로 참여했다가 붙잡혔다고 알려져 있다.

당시 ‘야소교 전도사’였던 그는 김필수·김철과 함께 서울로 올

라와 국기열의 주선으로 김범수를 만나 광주에서의 만세시위에

대해 협의했다. 이처럼 최흥종은 만세시위에 계획적·적극적

으로 참여했다. 그는 이미 『신조선신문』 수십매와 ‘조선독립’이

라 크게 쓰여진 적포를 갖고 있었으며, 남대문에서 대한문까지

시위대의 선두에 섰기 때문이다.

3·1운동에 참여했다 투옥된 최흥종은 1920년 6월 출옥했

다. 다음달인 7월 광주기독교청년회(광주YMCA)가 조직되어

광주지역 사회운동의 근거지 역할을 했다. 하지만 그는 한동안

여기서 직책을 맡지 않았던 것 같다. 출옥한 지 얼마 되지 않

은 인물이 임원을 맡는다는 것이 단체에 부담을 줄 것을 우려

했기 때문이라 여겨진다. 출옥한 해 그는 다시 평양신학교에서

학업을 계속했고, 북문밖교회 담임목사를 맡으며 같은 교회에

유치원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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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 김지연 / 시민사회운동부지도자

1924년 그가 광주YMCA 회장에 취임한 것도 이같은 시각에서

이해될 수 있다. 광주YMCA는 광주청년회와 더불어 이 지역

청년운동·사회운동의 양대산맥이었다. 이밖에도 그는 광산회

총무(1923)·서선(西鮮)수해구제회 집행위원장(1923)·광주

수해구제회 위원(1925)·광주여보고창립 기성위원(1926)·

광주협회 위원(1926) 등을 역임했다. 이같이 여러 단체에 가

담한 그는 1920년대부터 분화되기 시작한 이른바 ‘민족주의계

열’과 ‘사회주의계열’의 중재자로서 역할을 했던 것 같다. 또한

최흥종은 신간회 광주지회 설립준비위원회에서 그는 취지설명

을 하고 임시의장으로 선출되었고, 29일 열린 창립총회에서

제1대 회장에 취임했다. 이들 중 상당수가 3·1운동에 참여

했으며, 김철·김태오·정해업·최종섭 등이 광주YMCA 회

원이었다. 신간회의 ‘좌우연합적’ 성격으로 볼 때 최흥종은 양

측으로부터 모두 신망을 얻고 있었기에 지회장으로 추대된 것

이라 여겨진다.

이밖에 최흥종은 나환자구호활동에도 주력했다. 1929년 7월

제주도로 내려온 그는 모슬포교회에 부임했다. 그런데 1930-

31년 무렵 여수의 조선나환자공제회 회장 이종수가 그를 찾아

와 나환자에 대한 지원을 부탁했고, 최흥종은 이를 허락했다.

그는 “종차로 난 사회급 정치사업은 무관심할 뿐 안이라 금일

로 매장하겠다 하시며 우리 부상한 환자로 하야금 내가 그들이

되겠다”고 했다고 한다. 일찍이 1900년대에 최흥종은 포사이

드 선교사의 나환자 치료에 감명을 받고 구라(救羅), 즉 나환

자구호활동을 벌인 바 있기 때문에 그들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

을 것이다. 특히 ‘사회급정치사업’을 ‘금일로 매장’하겠다고 밝

힌 것은 현실문제와는 거리를 두고 나환자구호운동에만 전념하

겠다는 뜻이었다.

3. 성서조성의 사망통지서와 단식으로 인한 죽음

이어 1937년 1월에는 모든 외부활동의 중단을 선언한 이른바

<사망통지서>를 지인들에게 발송하여 주위를 놀라게 했으며,

이어 「교역자의 반성과 평신도의 각성을 촉구함이란 글을 『성서

조선』 에 기고하여 한국교회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이 무렵 그

는 제도권 교회를 떠나 ‘무교회주의’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무등산 증심사 계곡에 칩거하며 병자 『빈민들을 위한 활

동에 전념했다. 그러던 그는 1964년 12월 30일 <유언장>을

작성』 발송하고 1966년 2월 단식과 절필을 선언했다. 그리고

같은해 5월 14일 사망했다. 5월 18일 열린 그의 장례식은 광

주 최초의 시민장으로 광주공원에서 거행되었다.

1937년 1월에는 모든 외부활동의 중단을 선언한 이른바 <사망통지서>를 지인들에게 발송

하여 주위를 놀라게 했으며, 이어 「교역자의 반성과 평신도의 각성을 촉구함이란 글을 『성

서조선』 에 기고하여 한국교회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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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됨 -

좋은 부모가

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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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숙 교수 서울YMCA 종로보육교사 교

육원 전임교수, 종로구 보육정

책위원회 부위원장

육아이야기

좋은 부모가 되려면, 부모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자녀가 부모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하여야 하고, 또한 부모들은 자녀들

이 겪고 있는 문제들을 좀 더 넓은 시각에서 바라보고, 부모-자

녀관계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여유를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부모도 자녀와 함께 끊임없이 성장하고 변화되어야 한다. 칭찬

을 할 때도 인격보다 행동에 초점을 두고 칭찬을 해 주어야 하

며, 그 반면 벌을 줄때도 룰이 있어야 한다. 잘못된 행동 그 자

체에만 국한하여 벌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곶감 엮듯이 줄줄

이 줄줄이 고리짝 것까지 읊어 되면 “잔소리”에 부모의 “화풀

이” 밖에 될 수 없다.

자녀를 가장 잘 아는 부모가 아이를 믿고 기대하는 만큼 아이

는 자신이 가진 가능성을 현실로 드러낼 수 있기 때문에, 모호

한 기대가 아닌 자녀의 역량에 맞는 기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본다. 부모가 “석,박사”라고 지금 내 자녀가 “석,박사”인양

착각하는 부모가 있고, 내가 “석,박사”가 되지 못하였기에 내

아빠, 엄마! 우리는 이런 말을 듣고 자라는 아이이고 싶어요.

* 넌 할 수 있어

* 실수해도 괜찮아, 다음에 잘 하면 돼.

* 00랑 같이 해 볼까?

* 잘했어

* 차츰 좋아 질거야.

* 00도 너 만할 땐 그랬어.

* 노력하면 된단다.

* 그래 참 좋은 생각이야.

* 열심히 했구나.

* 도와줘서 고마워

* 너만 보면 00는(은) 기쁘단다. 너무 행복해

* 고마워 미안해.

* 우~와 !! 00가 했니?

* 보고 싶었다.

우리 아이가 행복해지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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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자녀를 그리 만들려는 부모 그들 모두가 ‘헛다리’ 집는 것이다.

내 아이의 그릇에 어울리는 음식을 담아 최상의 요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본다. 때론 음식을 만들다 실수를 하더라도 관용

이 필요하고, 그 그릇에 잘 만들어내려는 노력을 인정해주고 격

려해주며, 부모가 함께한다는 것이다.

청소년기에 소통이 잘 안되고 자녀와 심한 언쟁을 하고 대화가

불통되는 것은 성장기의 부모의 양육태도를 살펴 볼 필요가 있

다. 영유아시기에 놀이를 하며 상호관계에서 올바른 성장과 발

달이 이루어지는 중요한시기라는 이론은 익히 귀에 못이 박히

도록 많이 듣고 알고 있지만 실제의 나는 내 자녀에게 그 시기

에 부(父)와 모(母) 역할이 원활하게 잘 이루어졌는가? 그 시기

의 놀이를 유희 그 자체로 보며 누구나 할 수 있는 자체로 아이

와 내손을 놓지 않았나? 아이와 놀아주는(놀이=학습)) 것은 엄

마의 몫, 놀이의 장(유치원과 어린이집)이라고 합리화하며 자

녀를 성장시킨 부모의 태도에서 초래되는 것이다. 내손을 놓고

지나온 시간 속에 아이는 너무 멀리 가 있는 것이다. 길을 가는

동안 바른 길을 가고 있는지, 함께 시기시기에 동참했냐는 것이

다. 진료를 받지 않고 지내다가 청년기에 여기저기에서 상처가

드러나고 보니 부모는 부모대로 자녀는 자녀대로 각자의 입장만

가지고 한방에 도려내려 하기에 강압 속에서 큰 아픔이 따르고

문제를 해결하려 하기에 소통이 안 될 수밖에 없다. 단 10분이

라도 성장 시기시기에 조금씩 시간을 함께하고 자녀의 세계를

이해하고 그들이 고민하고 겪고 있는 어려움이 무엇인지, 이에

따른 대처방안을 미리 알고 지도 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바람직

한 해결책이 나 올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부모-자녀의 말에 있어서도 자녀가 받아들이고 소화 할

수 있는 정도까지 해 주어야 하며, 한마디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이 백 마디의 말로 타이르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본다. 또한

부모는 자녀에 대하여 끝없이 믿음을 주고 존중하며, 자신의 일

에 자부심을 갖고 자신의 기질에 맞는 능력을 잘 발휘 하며 이

에 적합하게 전진할 수 있도록 학업이나 진로의 대안을 제시하

고 부모와 자녀와 함께 최상의 선택,최선의 선택으로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현대 사회는 부모는 ‘부재중’인 “베이붐 세대”의 자녀가 부모가

된 세대이다. 알고 도 부모의 역할은 어려움이 따르는데, 이런

시대의 부모가 안고 있는 부모의 역할은 몹시 어렵다고 본다.

오죽하면 “바쁘다 바빠”를 외치는 부모 속에서 현대판 풍자처

럼 “아빠의 무관심과 엄마의 정보력, 조부모의 재력”이란 풍자

가 등장하는 시대가 되었겠는가? 아이의 고민이 드러나 문제가

사건화가 되고 수습하려 할 때 부모-자녀의 관계만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부부의 관계까지 무너지기 때문에 합리적 “현대판

역할분담”으로 드러난 풍자가 아닐까 싶다. 부모도 인간이기에

실수 할 수 있음을 인정하고 숨기기보다 이를 기꺼이 인정하며

함께 공유하고 이해시키고 해결해 나가는 것이다. “일하는 맘”

들이 입에 달고 자녀에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엄마가

바빠서 미안해” 라고 한다. 이는 현대 엄마가 고전 부모의 역

할 속에 자신을 맞추려하기에 나오는 언어라고 본다. 현대 사회

에 적합한 부모의 역할에 대하여 많은 현대 부모와 자녀에 맞는

롤 모델을 보여주고 인식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부모가 무조

건적 사랑을 주어야 되고 자식은 당연시 받는 시대는 아니다.

현대사회에 있어 부모-자녀는 서로간의 조화로운 어울림의 보

살핌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해야하고 올바른 해결책을 찾

아가야 할 것 같다.

내손을 놓고 지나온 시간 속에 아이는 너무 멀리 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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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관절 역시 많이 사용하는 관절이다. 특히 스포츠를 할 때 가장 많이

다치는 부분 중의 하나다. 무릎관절은 주로 앞뒤로 움직이고, 좌우로는

움직이지 못하지만 회전은 조금 된다. 따라서 회전운동이나 좌우로 스

트레스가 전해지는 운동을 할 때 무릎 손상이 많이 발생하는 것이다. 주

로 쪼그리고 앉아서 일을 할 때 무릎관절에 문제가 생긴다. 무릎이 체중

이 실린 채로 90도 이상으로 구부러진 상태에서는 그 충격이 상당하다.

무릎을 잡아주는 근육은 대퇴사두근(허벅지 앞근육)과 햄스트링근(허벅

지 뒤근육)이다. 대퇴사두근은 체중을 싣고 무릎을 구부릴 때 무릎을 지

탱하는 역할을 하며, 앞으로 차고 나갈 때 사용된다. 햄스트링근은 무릎

을 구부린 채로 몸통을 좌우로 회전할 때 버티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걷

다가, 뛰다가 멈출 때 이 근육이 사용된다. 햄스트링근이 약하면 무릎의

연골판이나 인대(십자인대, 내측인대)가 잘 손상된다. 이 두 근육이 약하

면 관절염을 자주 일으킨다.

무릎 손상과 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허벅지 근육의 유연성을 키우고

무릎 관절의 인대 및 건들을 강화시켜주는 운동을 해야 한다. 수시로 허

벅지 앞 근육을 강화하기 위해 수건을 이용한 대퇴사두근 세트 운동과 무

릎관절 및 허벅지 전체 근육을 강화하는 미니 스쿼트 운동 실시하여 보자.

건강이야기

무릎 근육이 강해야

관절염에 안 걸린다.

나영무 원장솔병원 원장, 

재활·스포츠의학 전문의

조영재 센터장  솔병원 스포츠의학센터 센터장, 

체육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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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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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0회 2세트

15~20회 3세트

Excercise 001

운동 목적

운동 횟수

운동 방법

포 인 트

대퇴사두근을 강화, 특히 내측광근을 강화시킨다.

15~20회씩 2세트 실시한다.

1. 바닥에 앉아서 슬관절 아래 부위에 수건 또는 베개를 놓고 준비한다.

2. 발목을 수직으로 하고, 대퇴사두근 부위를 수축하여 슬와근 부위를 강하게 눌러 5초

정지 후 천천히 시작 위치로 돌아간다.

적용 근육에 집중하여 대퇴사두근을 조이듯이 힘을 준다.

대퇴사두근 세트 운동

Excercise 002

운동 목적

운동 횟수

운동 방법

포 인 트

대퇴사두근을 강화, 균형 능력을 향상 시킨다.

15~20회씩 3세트 실시한다.

1. 엑서사이즈 볼을 등에 기대고, 어깨 너비로 벌려 서서 준비한다.

2. 다리를 30도 정도 천천히 굴곡한 후 시작 위치로 돌아간다.

무릎을 굴곡할 때 무릎이 발가락 앞으로 나오지 않도록 한다.

미니 스쿼트 운동

수건 이용 동작

응용동작 : 베개 이용

Page 30: SEOULYMCA  March. 2013

미술기행

예수 그리스도,

예루살렘의 입성

대중들은 변덕스럽다. 금방 열광하다가도 조그만 잘못이 있

으면 용서할 줄을 모른다. 마음속으로는 용서하고 싶어도 대

중 심리에 휩쓸려 다른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일주일 간격으로 대중들에게 열광과 비난

을 한 몸에 받으셨는데 먼저 대중들이 열광하고 있는 사건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예루살렘 입성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 가까이 와서 올리브 산 근처에

이르렀을 때 제자들에게 ‘맞은편 마을로 가보아라. 그러면

거기 아직 아무도 탄 적이 없는 나귀가 매여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그 나귀를 풀어 나에게 끌고 오너라. 혹시 누가

무어라고 하거든 주께서 쓰시겠답니다’라고 말해라.

제자들은 예수 그리스도 시키는 대로 나귀를 끌고 와 그 위에

겉옷을 얹어 놓았다. 예수 그리스도가 나귀에 올라앉자 많은

사람들이 겉옷을 벗어 길에 퍼 놓는가 하면 종려와 올리브 나

무에서 잎사귀가 무성한 가지를 꺾어 흔들기도 했다. 그리고

앞뒤에서 따르는 사람들은 환호성을 울리면서 ‘호산나! 다윗

의 자손!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미 받으소서. 지극

히 높은 하늘에서도 호산나!’라고 외쳤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에 들어서자 온 시민이 들떠서

‘이 분이 누구냐?’하고 물었다. 사람들은 ‘이분은 갈릴래아

나자렛에서 오신 예언자 예수요.’라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군중들 틈에 있던 바리사이들은 군중들이 예수 그리

스도를 환영하는 것에 화가나 ‘선생, 당신 제자들에게 입을

다물라고 하시오’라고 소리를 친다. 이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는 ‘당신들에게 말하는데 그들이 입을 다물면 돌들이 소리를

칠 것이요’라고 대답하셨다.

예루살렘에 입성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환영하는 군중들을

그린 작품이 두초의 <그리스도의 예루살렘 입성>이다.

<그리스도의 예루살렘 입성>-1308~1311년, 마에스타 패널에 뒷면,

100*57, 시에나 오페라 델 두오모 미술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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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수 -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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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life

화면 중앙 예수 그리스도는 제자들과 함께 예루살렘에 도착하

고 성안에 있던 어린아이가 앞에서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있다.

어린 아이 뒤로 많은 사람들이 손을 들고 서 있다. 성안에 있는

두 명의 남자는 나무의 가지를 꺾기 위해 나무에 오르고 있다.

배경의 성은 예루살렘을 나타내며 전면에 열려 있는 성문은 예

수 그리스도가 예루살렘에 입성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두초 디 부오난세냐<1255~1319>의 이 작품에 등장하는 남녀

노소는 예수 그리스도를 환영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나왔다는 것을 나타내며 많은 사람들은 유대 사회에 대한 위협

을 암시한다. 이 작품은 두초의 걸작 <마에스타>의 뒷면 패널로

평상시에는 대중들에게 공개되지 않는다.

예수 그리스도의 예루살렘 입성은 구약성서 즈가라야 예언서의

나오는 메시아에 관한 예언을 실현한 것으로 여겨지는데 예언서

에 따르면 '시온아. 한껏 기뻐하여라. 수도 예루살렘아, 환성을

올려라. 보아라. 네 임금이 너를 찾아오신다. 정의를 세워 너를

찾아오신다. 그는 겸손하여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 어린 나귀

를 타고 오시나니‘라고 되어 있다.

예언서처럼 당당하게 예루살렘으로 들어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그린작품이 조토의 <예루살렘의 입성>이다.

나귀를 탄 예수 그리스도가 제자들과 함께 성을 향해 가고 있고

오른쪽에 성 입구에서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기 위해

나오고 있으며 아이는 종려나무 위에 올라가 있다.

오른쪽 성은 예루살렘을 의미하며 앞에서 망토를 벗고 있는 인

물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경의를 나타낸다. 아이가 종려나무

에 올라가 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환영하기 위해 종려나무

를 뿌렸다는 복음서의 내용을 나타낸다.

조토 디 본테<1267~1337년경>의 이 작품에서 예수 그리스도

의 손은 축복을 상징하며 오른쪽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 것은 성

스러운 곳을 향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유럽에서는 서쪽을

세속적인 세계를 동쪽은 해가 뜨기 때문에 성스러운 곳으로 여

겼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는 서쪽에서 동쪽을 향해 가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예수 그리스도는 예루살렘에 입성하기 위해 갔던 길을 골고다

언덕으로 십자가 지고 갈 때 다시 지나가게 된다.

<예루살렘 입성>-1304~1306년, 프레스코화, 200*185,

파도바 스크로베니 예배당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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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사진사의사진으로 담아낸 세상

이스라엘 ll

글·사진 - 이두용

월간 DCM 편집장, 책·음반·여행사진을 찍으며 사진

을 시작했다. 2009년 중동 요르단 6개 지역에서 사진전

과 함께하는 거리 축제를 열었다. 영국 공군이 주최하는

사진전과 심장병 어린이 기금마련 국제행사에 초청 전시

했다. 저서로는 <오늘부터 행복하다>(부즈펌)이 있다.

세계기행

종교의 성지는 명소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많은 사람이 찾는다는 것은 명소와 다를 바 없지만 그곳을

찾는 이의 마음가짐에는 종교만의 고유한 간절함이 있다. 기독교의 성지 외에도 유대교와 이슬람교의

성지를 품은 예루살렘. 서로 다른 종교의 간절함을 간직한 채 어제에서 오늘로, 그리고 다시 내일을

향해 흐르고 있는 도시다.

예루살렘은 참말로 신비로운 도시다. 필자만 해도 처음엔 그저 기독교가 시작된 도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스라엘 국민 신앙

인 유대교뿐 아니라 이슬람교에서도 가장 신성시 하는 도시 중 한 곳이 바로 예루살렘이다. 곳곳에 산재한 기독교 성지는 물론이

고 유대교의 성지라 부르는 ‘통곡의 벽’과 그 위쪽에 이슬람 성지 ‘바위 위의 돔(Dome on the rock)’ 등이 모두 예루살렘에 있

다. 한 도시에 세 종교의 중요한 성지가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그렇다면 예루살렘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은 어딜까. 굳이 궁금해 하지 않아도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서면 바로 알 수 있

다. 약 2000년 전 예수가 자신이 매달릴 십자가를 어깨에 메고 걸었던 길. 그곳에 가면 전 세계에서 모여든 신자들의 안타까운

얼굴과 기도소리를 마주한다.

세 종교의 성지에서 예수를 만나다

예수를 만나러 간 십자가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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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길 혹은 고난의 길이라고 부르는 이 길은 라틴어 ‘비아 돌로로사(Via Dolorosa)’라는 명칭이 더 낯익다. 예수께서 본디

오 빌라도에게 재판을 받은 곳에서부터 십자가를 어깨에 메고 골고다 언덕을 향해 걸었던 약 800m의 길과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

가에 달리셨던 과정을 의미한다.

이 길은 성경에 근거하긴 했지만 실제로는 순례자들의 신앙적인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14세기 프란치스코 수도사들에 의해 확정

된 길이다. 현재 각각의 의미를 담은 14개의 지점이 있는데 이건 18세기에 확정된 것이다. 이 중 일부는 19세기에 고고학 발굴을

통해 확인되기도 했다.

떨리는 마음으로 비아 돌로로사의 들머리로 향했다. 경건한 마음과 함께 옷의 매무새도 점검하게 된다. 사람의 죄를 대신해 고통

받으며 이 길을 걸었던 예수가 지금 내 눈앞에 나타날 것만 같다.

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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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

메리다와 마법의 숲(Brave)

애니메이션| 미국| 102분| 2012.09.27| 전체관람가| 추천연령 만 7세이상| 감독-마크 앤드류스,

브렌다 챕먼 출연-켈리 맥도널드, 빌리 코널리, 엠마 톰슨(더빙판: 강소라외 성우)

글 - 백수정(어린이영상문화비평가)

애니메이션 <메리다와 마법의 숲>은 <토이스토리>를 비롯해

<월·E>, <카>, <라따뚜이> 등을 탄생시킨 ‘디즈니-픽사 스튜

디오’의 작품이다. 픽사 최초의 공주 이야기, 최초의 여자주인

공, 최초의 시대극 그리고 최초의 여성감독까지. <메리다와 마

법의 숲>은 픽사 작품 중에서도 여러 가지로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 의미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메리다와 마법의 숲>은 엄마와 딸의 보편적인 갈등, 이를 테면

간섭과 과잉보호를 사랑이라 착각하는 엄마와 그저 반항심만으

로 똘똘 뭉쳐 과잉 해석과 과잉 반응으로 엇나가는 딸의 이야기

를 통해 소통의 부재를 이야기함으로써 우리 모두가 공감하는 이

야기가 된다. 결국 <메리다와 마법의 숲>은 부모가 우리에게 원

하는 모습은 무엇일까? 또 우리가 부모에게 원하는 모습은 무엇

일까? 이를 알기 위해 서로가 어떤 노력을 해왔을까? 란 명제

를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며 쉽고 재미있게 던져준다. 그래서 성

인보다는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픽사 최초의 애니메

이션이기도 하다. 여기에 메리다의 붉고 곱실거리는 긴 머리카

락 한 올 한 올의 질감까지도 느껴지는 영상에서, 한 단계 업그

레이드된 픽사의 컴퓨터 그래픽 기술력에 세삼 놀랄 것이고, 활

이 날아가서 과녁에 꽂히는 순간까지 실사 못지않게 표현되는

역동적인 장면에 한 번 더 놀랄 것이며, 무엇보다 4년의 자료

수집으로 11세기 스코틀랜드의 고풍스럽고 우아한 풍경이 그대

로 화면가득 펼쳐지며 시원하고 아름다운 영상을 만끽하는 감동

을 맛볼 것이다.

픽사는 항상 코스요리에서 애피타이저처럼 본편 시작 전에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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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 애니메이션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메리다와 마법의

숲> 역시 본편에 앞서 <달(La Luna)>이라는 단편 애니메이션을

선보였는데, 독특한 그림체나 인간적인 캐릭터, 유쾌한 반전과

따뜻한 시선이 느껴지는, 픽사의 마법은 여전히 살아있음을 확

인시켜준 작품이어서 그나마 조금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메리다와 마법의 숲>의 스토리는 교훈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직

설화법으로 단순하게 전개되어 픽사의 전작들에 비해 어린이들

이 좀 더 이해하기 쉽고 편히 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어린 유아

들이 결혼, 자유, 모녀관계이야기를 얼마만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을지는 의문스럽다. 따라서 유아보다는 만 7세 이상의 어

린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메리다와 마법의 숲>에서 가장 아쉬웠고 아이들과 대화거리로

써, 한마디 보탠다면, 메리다는 엄마에 대한 불만을 직설적으로

드러내는 반면, 왕비는 딸에 대한 불만들을 직설적으로 쏟아내

지 않는다. 그래서 엄마들은 항상 가해자처럼 보이고 딸은 언제

나 피해자처럼 비춰지고 느껴진다는 것이다. 이들의 관계회복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또 왕비의 입장과 메리다의 입장에서 생

각해 보고 무엇이 문제인지 등을 이야기하면서 엄마와 나의 문

제는 무엇인지를 아이들 스스로 깨닫게 도와주는 대화를 해 보면

어떨까? 그러려면 우선 엄마들이 솔직해져야 하고 아이의 말에

옳고 그름을 판단하려 들지 말아야 됨을 당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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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life

감상 포인트 : 부모가 우리에게 원하는 모습은 무

엇일까? 또 우리가 부모에게 원하는 모습은 무엇

일까? 이를 알기 위해 서로가 어떤 노력을 해왔을

까?를 생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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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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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스케치

일산청소년수련원 눈썰매장 야외활동강남YMCA 아기스포츠단 단원들은 2013년 1월 16일(수) 일산

청소년 수련원으로 눈썰매장을 다녀왔습니다. 단원들은 날씨가

무척 추었음에도 불구하고 더위를 느낄 정도로 마음껏 뛰놀았으

며,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즐겁게 썰매를 타고 같은반 친구들

끼리 더욱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겨울방학Y 스쿨 눈사랑 & 해피월드 참가 1월 23일(화)에 강남YMCA 겨울방학Y스쿨학생 24명은 일산

킨텍스에서 해피월드에 참여하여 초대형 실내놀이터에서 신나게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며 감성쑥쑥 미술놀이, 캠핑놀이를 체험하

였다. 또한 비가오는 관계로 실내썰매장에서 시원한 바람과 함

께 썰매를 타고, 미디어쇼, 퐁퐁플레이바운스, 퍼니레이싱카를

타면서 함께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며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즐

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다.

2013년 아기스포츠단 공개수업강남YMCA 아기스포츠단 단원들은 2013년 2월 14일(목) 부모

님들 앞에서 공개 수업을 하였습니다. 1년 동안 재밌고 열심히

배운 수영과 체육을 부모님 앞에서 멋지고 늠늠한 모습으로 최선

을 다하여 선보였습니다. 단원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부모님들의

입가에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기뻐하였습니다.

강남YMCA

활동 스케치

↑아기스포츠단의 일산청소년 수련원 눈썰매장 야외활동

↑강남YMCA 겨울방학 Y스쿨학생들 킨텍스 해피월드체험

↑강남YMCA 아기스포츠단 공개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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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스케치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서초YMCA

새해맞이 청소년 “윳놀이” 체험마당 서천군 청소년 문화센터의 방과후아카데미 꿈해랑 친구들은 우

리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2월 2일 토요일 10시에 우리나라의 민

속놀이인 윷놀이를 하였다. 여러 친구들이 팀을 이뤄 즐겁게

해본 윷놀이가 어느 놀이보다도 재미있고 스릴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자기 팀을 응원하면서 마음 속에 있는 도전의식

을 깨울 수있었다.

아기스포츠단 눈썰매장 체험학습서초YMCA에서는 2월1일(금) 경기도 일산소재의 일산 청소년

수련원으로 눈썰매장 데이캠프를 다녀왔다. 102명의 단원들이

참여한 이번캠프에서 신나는 눈썰매를 즐기며 좋은 시간이 되

었다.

일일 미용실1월 18일(금) 본 복지관에서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일일 미용실

‘오늘은 머리하는 날’을 실시하여 많은 지역주민들이 본인의 취

향에 맞게 머리를 자를 수 있었다. 매월 지속적으로 미용 봉사를

해주신 이철헤어커커(신도림점) 직원분들과 진행 때마다 도움주

시는 원청재 봉사자님께 감사드립니다.일일미용서비스는 매월

셋째 주 금요일 10시~12시에 진행된다.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의 일일 미용실

↑서초YMCA아기스포츠단 눈썰매장 체험학습

↑방과후 아카데미 꿈해랑친구들의 윷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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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YMCA

송파YMCA

아기스포츠단 발표회서초YMCA는 지난 1월 19일(토) 서울 서초구 소재의 심산문화

센터 대강당에서 아기스포츠단 발표회를 진행했다. 1년동안 아

이들의 성장한 모습과 함께 화려한 퍼포먼스도 함께하며 학부모

와 단원 모두 만족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어린이체능단 눈썰매장 야외활동2월2일(토) 어린이체능단 단원 22명은 일산 청소년수련원 눈썰

매장을 다녀왔다. 움츠리기 쉬운 겨울날씨에 맑은 공기를 마시

면서 눈썰매도 타고, 눈사람도 만들고, 눈놀이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 수영단 응급처치 및 수상안전 교육2월 15일(금) 어린이수영단 단원 15명은 연간행사의 일환으로

응급처치 및 수상안전 교육을 실시하였다. 수영장 및 물놀이 시

설에서의 안전사고에 유의 하기 위해 수상안전교육, 심폐소생

술, 구조법 등을 배우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서초 YMCA 아기스포츠단 발표회

↑송파 YMCA 어린이 체능단 눈썰매장 야외운동

↑송파 YMCA 어린이 수영단 응급처치 및 수상안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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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스케치

양재YMCA

양천YMCA

아기스포츠단 신나는 눈썰매1월25일(금) 일산 청소년 수련원으로 마지막 야외활동을 다녀왔

다. 하얀 설원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고 눈썰매도 타며,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경험하는 즐거운 하루를 보

내고 돌아왔다.

아기스포츠단 야외활동1월 25일(금)에 일산청소년수련원 YMCA 눈썰매장을 다녀왔

다. 참가했던 아이들 모두 신나게 눈썰매를 탔으며, 중간 중간

휴식시간에는 따뜻한 코코아 한 잔의 여유도 즐길 수 있었다. 눈

썰매와 더불어 운동장에서 신체활동도 실시하여 아이들의 즐거

움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었다.

P.V.C 자원지도자 동계수련회1월 27일(일)~30일(수)까지 양재 체육자원도자(P.V.C) 클럽

은 동계 수련회로 대명 비발디 파크 리조트로 3박4일간의 일정

으로 다녀왔다. 그곳에서 2012년도 활동내용을 되돌아보고 반

성함으로써 함께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논의하고 명예선배도 참

여하여 클럽 친목도모에도 도움을 주었던 뜻 깊은 시간으로 아무

사고 없이 돌아왔다.

2013년도 아기스포츠단 학부모 설명회지난 2월2일(토) 양천YMCA는 아기스포츠단 각반 단원들과 자

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양천YMCA의 아기스포츠단 프로그램에

대한 2013년도 설명회를 가졌으며, 각반 담임선생님들의 안내

에 따라 단원들과 자모들이 앞으로 배울 프로그램 교실 및 시설

공간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 양재YMCA 아기스포츠단 일산 청소년 수련관 눈썰매장에서

↑ 양재YMCA 체육지도자 클럽 동계 수련회

↑아기스포츠단의 일산 청소년 수련원 YMCA눈썰 매장 야외활동

↑ 양천YMCA 아기스포츠단 학부모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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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 / 임관축하, 승급 및 입단행사

2월 15일 / 피어선 기념학원 재단 이사회

2월 18일 / 2013년도 대학교육협의회 정기 총회

2월 22일 / 전국신학대학협의회 이사회

2월 6일-9일 / 동경 2.8독립선언 94주년 기 념식 참석(일본 동경)

2월 15일 / 신간회 창립 86주년 기념식 참석

2월 22일-25일 / 제1회 동아시아YMCA 대 도시 네트워크 참석(일본 오사카)

2월 16일, 22일, 23일 / 자살방지 전문교육사 자격인증 교육 참가

2월 27일 / 각 보육정보센터 영 프라자 컨설팅

2월 8일 / 2.8독립선언 94주년 기념식 참석

2월 15일 / 신년학술회 “박근혜정부의 대북 정책·정책쇄신·지방의회 발 전모색” 참석

2월 15일 / 제204회 임시회의 개회

2월 22일 / 제204회 임시회의 폐회

2월 20일 / 한성대학교 행정학 박사 학위 취득

2월 04일 / 모친 별세

2월 15일 / 홍조근정훈장 수훈

2월 5일 / 지앤지 트라이 창업

2월 23일 / 장녀 결혼 (결혼식장 : 예닮교회)

2월 3일 / 중앙SUNDAY “마음의 빛으로 이겨내는 통증” 선 데이 클리닉 칼럼 기고

2월 16일 / "SPORT KOREA" “[나 영무의 약손이야기] 과도 한 훈련 과사용 손상 초래

2월 17일 / MBN 보물섬 “암을 이긴 결정적 3가지 보물” 방 송 출연

2월 24일 / 양재YMCA 이은혜 사무원 : 결혼

2월 14일 / 여봉구 부본부장 : 국민체력 100사업 거점 체력 센터 협약식 참석

2월 23일,24 / 뉴스포츠 2급 자격 연수 회 개최(한국 교원대학 교)

Y동정

사회교육위원회

양천YMCA 운영위원회

양재YMCA 운영위원회

강남YMCA 운영위원회

레저사업부 운영위원회

직원동정

조기흥 이사장(평택대학교 총장)

안창원 회장

김경숙 위원장 (한성대학교 교수)

김명수 위원 (서울시의회 의장)

원기복 위원 (노원구 의회 전 의장)

박충우 위원

변희섭 위원

안양옥 위원장(한국교총회장)

박완호 위원(지앤지 트라이 대표)

최종상 위원(연세대학교 교직원)

나영무 위원(솔병원 대표원장)

서상옥 위원((사)뉴스포츠협회 회장)

Y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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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이사·감사·차년도 공천위원 선출자 명단 -

▶ 이사 선출자 ▶ 감사 선출자

▶ 차년도 공천위원 선출자

Y게시판

Y게

시판

변 희 섭 이사(서울남부범죄 해자지원센터 이사장)

• 1954년 3월 2일생

• 서울YMCA 양천운영위원

• 서울YMCA 이사 역임

• 서울YMCA 양천지회위원장 역임

• 서울YMCA 영등포지회운영위원 역임

• 영등포제일교회 권사

양 총 재 이사((사)한국상담전문가협회 이사장)

• 1943년 9월 25일 생

• 서울YMCA 만기이사

• 서울YMCA 신앙 및 선교위원장

• 재일본 한국YMCA 이사 역임

• 한서교회 원로목사

김 종 국 이사((주)덕인제약 대표이사)

• 1957년 1월 20일 생

• 서울YMCA 만기공천위원

• 서울YMCA 사회교육위원

• 서울YMCA 평생교육위원 역임

• 서울YMCA 회원위원 역임

• 서울중앙침례교회 집사

박 우 승 이사(온양하올고등학교 교장)

• 1934년 8월 1일 생

• 서울YMCA 만기이사

• 서울YMCA 이사장 역임

• 한국YMCA 전국연맹 이사장 역임

• 남산교회 장로

• 온양한올고등학교 교장

이 승 모 이사(엘림교회 담임목사)

• 1945년 4월 2일 생

• 서울YMCA 만기이사

• 서울YMCA 호텔운영위원장

• 엘림교회 목사

조 기 흥 이사(평택대학교 총장)

• 1932년 7월 5일 생

• 서울YMCA 이사장

• 서울YMCA 만기이사

• 서울YMCA 평의회 위원장

• 재일본 한국YMCA 이사

• 평택대학교회 장로

주 창 원 감사(삼덕회계법인 이사)

• 1975년 8월 25일 생

• 서울YMCA 호텔운영위원

• 일산벧엘교회 평신도

고나나 위원(칼빈대학교 아동보육학과 외래교수)

• 1966년 8월 8일 생

• 서울YMCA 사회교육위원

• 기쁨의교회 집사

김 서 영 위원((주)웨스트진 베이커리 대표이사)

• 1962년 6월 8일생

• 서울YMCA 청소년수련원위원

• 화양지구성당

도 희 수 위원((주)크레스포 마케팅 대표이사)

• 1971년 7월 29일 생

• 서울YMCA 만기공천위원

• 서울YMCA 회원위원

• 서울YMCA 레져스포츠 위원 역임

• 서초YMCA 운영위원 역임

• 중앙교회 평신도

박 상 영 위원((주)푸르덴셜 생명보험 올림픽 지점)

• 1965년 4월 5일 생

• 서울YMCA 재정운영위원

• 여의도순복음교회 평신도

조 용 태 위원((주)도인에프에스 대표이사)

• 1947년 2월 28일 생

• 서울YMCA 만기공천위원

• 서울YMCA 회원위원

• 서울YMCA 호텔사업위원 역임

• 녹산교회 평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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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회원가입안내

▶ 청소년쉼터(☎ 718-1318)

청소년쉼터는 가출해 갈 곳 없는 청소년 누구나 안전하게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더불어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가지며 나아가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

하고자 하는 곳입니다.

▶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661-0670)

서울YMCA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은 1994년 개관 이래 지역주민에게 전문적인 사회복지서

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2004년 장애인기능특화복지관으로

거듭나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후원 현황

던킨도넛(방화역점), 안스베이커리(김포공항점) 등 기타 많은 분들이 후원해주셨습니다.

▶ 삼동소년촌 (☎ 372-7534)

삼동소년촌은 1953년 설립한 이후, 전쟁고아들을 기독교 정신으로 보호하고 육성하기 시작

해, 지금은 부모의 사망이나 이혼으로 외롭게 사는 소년들이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년 70

여명을 보살피고 있습니다.

▶ 청소년 녹색장터

물품과 후원금을 기부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3.1월 68,890원 이산하, 김도영, 김도훈, 양성빈, 김지민, 김준서, 김윤식, 배서현,

성태훈, 이시윤, 백은재

2013.2월 58,700원 고성엽, 노주원, 노주희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위해 전액 기부됩니다.

후원

사랑을 나누어 주세요.

후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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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44: SEOULYMCA  March. 2013

활짝 열린 창을 통해,

차가운 새벽공기처럼 신선한 전략을,

한줄기 햇살처럼 눈부신 크리에이티브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소비자와 귀사가 만나는 곳

바로 커뮤니케이션즈 창입니다.

바깥 세상과 안 세상이 만나는 곳바로 창입니다

서울YMCA 기관지 - “청년", 커뮤니케이션즈 창이 함께합니다 Communications Ch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