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messy): 혼돈에서 탄생하는 극적인 결과

20

Transcript of 메시(messy): 혼돈에서 탄생하는 극적인 결과

친구 4명으로 이뤄진 A팀 VS

친구 3명 + 낯선 사람 1명으로 이뤄진 B팀

결과는 어땠을까?

낯선 사람이 포함된 B팀의 해결능력이 월등히 뛰어났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팀원들이 느낀 감정인데,

문제풀기가 끝난 후 어땠는지 물어보니

친구 4명으로 이뤄진 A팀은 과정에 매우 만족하며 결과도 흡족하다고 했다

하지만 낯선 사람이 포함된 B팀은 정말 어려운 시간이었고, 어색했으며 서로에 대한 불신이 가득했다.

B팀은 일을 잘했는데도 못했다고 생각했다.

'혼란'이 더 나은 문제해결 결과를 가져다 주지만 우리는 과정에서 그렇게 느끼지 않는다.

낯선 사람이 포함된 B팀 처럼.

밀리언셀러 「경제학 콘서트」 저자 팀 하포드는 이를 메시(Messy)이론으로 정리했는데

혼란과 불편한 상황이 오히려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낸다는 이론으로

출처: TED | How frustration can make us more creative | Tim Harford

약간 엉망인 상황에 대처해야 할 때 예기치 않게 얻는 이점이 있다는 것이다.

출처: TED | How frustration can make us more creative | Tim Harford

어떻게 메시(Messy)가 더 나은 결과를 낼까?

사람들은 메시(Messy)를 수량화 할 수 없고, 즉흥적이며, 불완전하고,

우발적이고, 막연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잘 쓰인 원고를 그대로 읽는 연설은 청중을 열광시키지 못하고

수량화된 목표는 취지에 맞지 않는

잡무를 유발 할 수 있으며

파괴적인 아웃사이더는 팀을 혼란스럽게 하지만

새로운 통찰을 가져다 주기도 한다

팀 하포드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꿈꾸는 성공은 대개 혼란과 무질서라는 토대에서 세워진다.

성공 이후에는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만 드러나기 때문에

우리가 잘 알기 어려울 뿐이다.”

혼돈을 두려워 말고 혼돈 속 기회를 찾는 것, 메시(Messy)

그것이 바로 2017년 혁신의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