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catimes Vol. 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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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644 2012.07.27 (금) 몬트리올 일부지역 악천후로 인한 정전 피해 몬트리올 지역의 18,406에이커에 달하 는 지역이 지난 월요일 폭풍우로 인한 정전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드로 퀘벡 에 따르면 79,500 명의 사용자가 정전으로 불편을 겼었으며 이중 14,000여명은 다음 날 오전까지도 복구되지 못한 상태로 남아 있었다고 한다. 월요일에 몬트리올 지역을 비롯해 동부 온타리오주까지 영향을 미친 악천후는 시속 90킬로의 강풍을 동반한 것 으로 전해졌다. 지지율 상승하자 난타당하는 안철수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난타'당하고 있다. '안철수의 생각' 출간과 '힐링캠프' 출연 을 계기로 지지율이 상승세를 탔기 때문으 로 보인다. 안 원장의 지지율 상승세는 가파르다. 여 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25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 원장과 새누리당 박근혜 경선후보는 양자대결을 전제로 각각 50.9% 와 41.7%의 지지율을 기록, 안 원장이 박 후보에게 9.2%포인트 앞섰다. <15면에 계속> Tel:(514)656-4619 E-Mail: [email protected] www.montaek.com 한국과 북미전역을 연결하는 안전한 한인택배 몬트리올 택배 몬트리올 택배 항공 및 해상택배 전화 한통으로 픽업에서 포장, 배송까지!! NDG 지역에서는 가로수 한그루가 강풍에 넘어지면서 차량 2대를 파손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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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real Korean Weekly news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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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Hancatimes Vol. 644

Vol. 644 2012.07.27 (금)

몬트리올 일부지역 악천후로 인한 정전 피해

몬트리올 지역의 18,406에이커에 달하

는 지역이 지난 월요일 폭풍우로 인한 정전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드로 퀘벡

에 따르면 79,500 명의 사용자가 정전으로

불편을 겼었으며 이중 14,000여명은 다음

날 오전까지도 복구되지 못한 상태로 남아

있었다고 한다. 월요일에 몬트리올 지역을

비롯해 동부 온타리오주까지 영향을 미친

악천후는 시속 90킬로의 강풍을 동반한 것

으로 전해졌다.

지지율 상승하자 난타당하는 안철수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난타'당하고 있다.

'안철수의 생각' 출간과 '힐링캠프' 출연

을 계기로 지지율이 상승세를 탔기 때문으

로 보인다.

안 원장의 지지율 상승세는 가파르다. 여

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25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 원장과 새누리당 박근혜

경선후보는 양자대결을 전제로 각각 50.9%

와 41.7%의 지지율을 기록, 안 원장이 박

후보에게 9.2%포인트 앞섰다.

<15면에 계속>

Tel:(514)656-4619 E-Mail: [email protected]

한국과 북미전역을 연결하는 안전한 한인택배

몬 트 리 올 택 배몬 트 리 올 택 배항 공 및 해 상 택 배

전화 한통으로 픽업에서 포장, 배송까지!!

NDG 지역에서는 가로수 한그루가 강풍에 넘어지면서 차량 2대를 파손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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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2. Jul 27 (Fri) 광 고

Quebec Korean Businessmen’s Association 3285, Boul. Cavendish, Montreal suite #568 QC H4B 2L9 C

aven

dish

Ben

ny

3285, Boul. Cavendish, MontrQuebec Korean Businessmen’

eal suite #568 3285, Boul. Cavendish, MontrQuebec Korean Businessmen’

H4B 2L9QCeal suite #568 s Quebec Korean Business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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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ciatio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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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

MontrealUniversity 영어학박사 (Ph.D.)Concordia University 영어학석사 (M.A.)

Concordia University 전영어교수 및 진학상담사

HH EECC Language School ManagerMatt Santateresa

HHEECC Math School ManagerHan Uk Yoo연세대학교

McGill대 수학과(B.Sci.)

한국수학 학원강사경력

다수의 개인수학과외경력보유

*TEFaQ 준비반8월/9월 시작반 모집중

8월 수강생 모집

[email protected]

88월월 수수강강생생 모모집집

Page 3: Hancatimes Vol. 644

2012. Jul 27(Fri) / 3교민 소식 / 캐나다 소식

-엔진 오일 교환

-브레이크

-전기전자 및 일반 수리

-에어컨 가스 충전

두 여성 주총리, 송유관 수익 놓고 설전광복절 기념행사 중

재외선거 국외부재자 신고 접수

주몬트리올총영사관은 8월 18일(토)

몬트리올 한인회 주최로 오는 8월 18일

개최 예정인 광복절 기념행사에서 제18

대 대통령 재외선거 국외부재자 신고를

현장 접수한다.

국외부재자는 한국에 주민등록이 되

어 있거나 국내거소신고를 한 19세 이상

의 국민으로서 외국에서 투표하려는 사

람이 해당되며(1993년 12월 20일 이전

출생자), 행사장에서 국외부재자 신고를

하려면 여권을 지참하고 햄스테드 공원

(Hampstead Park, Fleet와 Queen

Mary 거리 소재)에서 진행하는 기념행

사에서 총영사관이 마련한 접수장소로

오시면 된다. 국외부재자 신고서는 총영

사관에서 준비하여 현장에 비치할 예정

이다.

그러나 한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고, 국내거소신고도 되어 있지 않는

재외선거인은 국외부재자와 달리 8월

18일 기념행사 현장에서 신청할 수 없으

며 본인이 직접 여권과 비자 또는 영주

권증명서를 지참하여 영사관을 방문하

여야 한다.

몬트리올 총영사관 측은 제18대 대통

령 재외선거에 대한 동포 여러분들의 많

은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MKFL 현재 순위(7월 22일 현재)

1. Movement2. Hosnna

3. Old Boyz4. Joga Bonito

5. Yunhap6. Sung Dang7. FC Regius8. FC Elite

고학력 이민자 정착 서비스 ‘애용’

고학력 이민자가 저학력 이민자보다

정부의 정착 관련 서비스를 훨씬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사회연구 연합네트웍’ (Network of

Academics and Researchers)이 19일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고학력 이민

자들은 이민 정착 과정에서 고용 보조나

언어연수 등의 정착 프로그램이 별로 필

요하지 않다는 지금까지의 일반 상식에

상반되는 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

다.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온주에 정착

한 이민자와 난민 2,5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3%

가 한개 이상의 정착 서비스 프로그램을

이용, 그 중 54.7%는 언어연수, 50%는

고용 관련, 그리고 38.4%는 일반적인

정착 안내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또한 대학원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응

답자들의 70%, 대졸의 경우 62.8%, 전

문분야 관련 학위 소지자의 61.1%, 전

문대학 졸업자의 60%가 이민 첫해에 고

용 관련 기술 프로그램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고졸 이하의 학력을

가진 이민자의 경우에는 52.2%만이 이

민 정착 프로그램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

났다.

한편 지난 2년간 연방정부는 이민 정

책 프로그램 관련 예산을 계속 삭감해

왔으며 특히 온주에서만도 7천5백만 달

러나 삭감됐다. 이와 관련 연합네트웍

관계자는 “정치적으로 매우 민감한 시기

에 조사가 실시됐다”며 “정부의 긴축 예

산으로 꼭 필요한 사회적 서비스 제공이

위축되는 위기에 놓여있다”고 지적했다.

캐나다 조선

캐나다 은퇴 근로자 59% 각종 부채 보유

캐나다 은퇴근로자의 절반 가량이 각

종 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23일 여론조사기관인 해리스 데시머

의 은퇴자 부채 현황 설문조사에 따르면

캐나다 은퇴 근로자들의 59%가 어떤 형

태로든 부채를 보유, 이를 상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CTV가 전했다.

은퇴자의 부채 보유 비율은 일반 근로

자 비율 76%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연

금 수령액을 포함한 고정 수입의 제한으

로 부채 상환 부담이 갈수록 커질 것으

로 지적됐다.

조사 대상자의 27%는 지난 1년 사이

부채 상환이 추가 지출 부담이 됐다고

응답했다.

조사를 의뢰한 CIBC은행 관계자는 "

은퇴자 수입구조가 대부분 연금과 예금

운용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부채 상환이

일상 지출 구조에 갈수록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캐나다의 대표적 여성 주 총리들

이 송유관 수익 배분을 놓고 양보 없

는 설전을 벌여 정가와 산업계의 시

선이 쏠리고 있다.

포문을 먼저 연 쪽은 브리티시 컬

럼비아(BC)주 크리스티 클락 총리

다. 그는 25일(현지시간) 석유업체

엔브리지사가 추진 중인 북부 송유

관 사업의 수익을 앨버타주가 독식

해서는 안된다면서 앨버타주가 징수할

로열티를 BC주에 배분해 줄 것을 요구

했다.

북부 송유관 사업은 엔브리지사가 앨

버타 주에서 채취하는 원유를 서부 태평

양 연안으로 수송하기 위해 앨버타 주를

출발해 BC주 항구까지 연결하는 55억

달러짜리 대형 프로젝트.

'노던 파이프라인'으로 불리는 이 사

업은 캐나다 원유의 아시아 수출을 개척

하기 위해 1천177㎞에 달하는 송유관을

동서를 가로질러 건설하는 사업으로 앨

버타주 정부의 승인과 송유관 경유 지역

정부의 허가를 얻어야 한다.

클락 BC 주 총리는 이날 엔브리지로

부터 앨버타 주 정부가 거두어 들일 로

열티 수입을 배분해 줄 것을 요구하며 "

수익 배분이 타결되지 않으면 사업은 중

단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경한 입

장을 보였다.

클락 총리는 송유관 사업이 초래할

다양한 위험성에 대해 BC주가 보상을

받을 권리가 있다면서 송유관 원유 유출

사고나, 항구 정유시설 사고로 인한 대

형 오염 사태 발생 가능성 등을 들었다.

그는 "앨버타주는 당장 우리와 머리

를 맞대고 이 문제를 논의해야 마땅하다

"면서 "그런데도 저 쪽은 대화를 시작할

생각 조차 하지 않고 있는데, 그렇다면

이 사업은 여기서 중단"이라고 경고했

다.

이에 대해 앨리슨 레드포드 앨버타주

총리는 "앨버타 주 정부가 갖게 될 로열

티수입을 나눌 생각이 전혀 없다"면서 "

현재 제시된 사업 계획서 상 새롭게 고

려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지역의 에너지 자원에 대

해 정당한 행정 관할권을 보유하고 행사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락 BC 주총리가 언급하는 수익은

로열티, 관세, 수출 항구 사용 수수료 등

정부가 징수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수

입을 말하는 것이라는 게 주변의 설명이

다.

최근 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사업으

로 BC주 정부가 오는 2016년~2046년

30년 동안 징세를 통해 거두어 들일 수

입은 67억 달러로, 연방 정부 360억 달

러와 앨버타 주 320억 달러에 비해 한참

적다.

한 전문가는 BC주 정부가 '정부 대

정부' 차원의 로열티 수익 배분을 주장

하기보다는 엔브리지를 상대로 각종 세

금을 다양하게 개발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하는 게 현명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

았다.

이 사업은 환경단체와 지역 주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연방정부와 관련 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얻고 있어 정부

행정 상의 장애는 없는 상태다.

두 여성 총리는 캐나다의 대표적 여

성 정치인으로 총리 당선과 함께 전국적

화제를 일으켰던 스타급 지도자로 꼽힌

다. 연합뉴스

Page 4: Hancatimes Vol. 644

4 / 2012. Jul 27(Fri) 캐나다 소식

The night is nearly over; the day is almost here. So let us put aside the

deeds of darkness and put on the armors of light.

(Romans, 13:12)

Disciples Christian Fellowship of Montreal (DCFM)

- " - - " .

1 2 - ( 11 )/ /

5964 Notre Dame de Grace (crossing road: Rue Royal), Montreal

www.dcfm.ca; 514-884-1417; [email protected]*DCFM .

캐나다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GM캐

나다가 기술 연구개발에 8억5천만 달러

를 신규 투입키로 했다.

GM캐나다 케빈 윌리엄스 사장은 24

일(현지시간) 온타리오주 오샤와 본사에

서 스티븐 하퍼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기

지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고 현지언

론이 전했다.

GM캐나다는 세계 금융위기를 겪던

지난 2009년 연방 정부와 주 정부로부터

105억달러의 구제금융을 받아 위기를 넘

긴 뒤 대규모 구조조정 등 자구노력을 벌

여 성공적 회생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받

았다.

GM캐나다는 오는 2016년까지 계속

될 투자를 통해 친환경 및 혹한 기후 테

크놀로지와 전기 자동차 분야 연구개발

에 집중할 예정이다.

연구개발 작업은 이 회사의 오샤와 기

술연구소 주도로 협력관계 대학 등과 산

학협동 체제를 이뤄 진행될 것으로 전해

졌다.

하퍼 총리는 치사에서 GM의 신규 투

자는 정부의 구제금융 노력에 대한 보답

이라고 반기면서 회사 회생의 상징이라

고 평가했다.

하퍼 총리는 GM의 연구개발 투자는

이 회사 뿐 아니라 자동차 산업 전체에

장기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

했다.

그는 정부의 구제금융 결정을 회상하

면서 "당시 상황에서 어려운 결정이었지

만 올바른 결정이었다"며 회사의 자구노

력과 구조조정 과정에서 대량 실직을 겪

은 종업원들의 희생이 오늘의 회생을 가

져왔다고 말했다.

GM캐나다는 지난 8월 오샤와의 캐딜

락 신규 모델 조립공장 확장을 위해 1억

1천700만 달러 투입 계획을 발표했으며,

앞서 6월에는 구 공장 조립라인 폐쇄와

직원 2천여명을 감원하는 등 대규모 구

조조정을 단행했다.

이날 회견에는 짐 플래허티 연방 재무

장관과 달턴 맥귄티 온타리오 주총리도

참석해 GM의 투자 발표를 축하했다.

연합뉴스

GM캐나다 연구개발에 8억5천만달러 신규 투자

정부 구제금융 3년만에 완전 회생

지난 5월 캐나다의 소매업 매출이

총 389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

다.

캐나다 통계청은 24일(현지시간) 이

기간 캐나다인들의 쇼핑 지출이 전달

보다 0.3% 늘어 소매업의 총매출이 이

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소매 매출은 전체 11개 업종 가운데

식품, 의류 등 6개 업종에서 호조를 보

였다.

반면 자동차, 전자 및 가전제품 부문

에서 감소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

다.

지역적으로는 6개 주에서 소매 매출

이 증가했고, 이 중 앨버타주가 가격 기

준 증가 수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캐나다 5월 소매업 매출 0.3% 늘어 389억 달러

캐나다의 범죄 발생률이 40년 이래 최

저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24일(현지시간) 전극

의 범죄 발생 추이가 지난 1990년대부터

감소세에 들어가 지난 해 범죄 발생률이

전년도보다 6% 줄었다면서 이같이 밝혔

다.

지난 해 전국에서 경찰에 보고된 범죄

는 총 200만건으로 전년도보다 11만건

줄었으며, 이 가운데 강력범죄 발생률이

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주와

노스웨스트, 누나붓 준주를 제외하고 전

국에 걸쳐 강력범죄가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전체 범죄의 20%를 차지하는 폭력 범

죄의 경우 총 42만4천400건이 보고돼 전

년도보다 1만4천800건이 줄었다.

반면 살인사건이 전년도보다 7% 증가

했고, 아동대상 성범죄와 아동 포르노 관

련 범죄가 각각 3%, 4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음주은전도 전국적으로 2% 늘었다.

매니토바주는 살인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한 주로 5년 연속 수위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캐나다 범죄발생률 40년來 최저 수준

캐나다의 소비자 금융 부채가 1년 전

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캐

나다통신이 19일(현지시간) 전했다.

신용평가조사 전문업체인 에퀴팩스 캐

나다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 2분기 소

비자 부채가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줄어 경기후퇴기 이후 가장 큰 폭으

로 개선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 기간 은행 신용대출이나 신용카드

빚 등 모기지(장기 주택담보대출)를 제외

한 소비자 부채는 전년도 대비 3.1% 늘

어나 지난 해 4.4% 증가에 비해 크게 감

소했다.

특히 고금리 신용카드 부채가 3.8% 줄

고 소비자 파산도 전년도보다 4.5% 감소

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고서는 말했다.

에퀴팩스 관계자는 "지난 2년 사이 소

비자 부채는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하

다가 지난 해 들어 주춤하기 시작했다"면

서 "이번 처럼 크게 개선된 것은 5~6년

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 부채가 계속 늘고 있긴 하

지만 증가 속도가 뚜렷이 감소하는 추세

가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가티노 시 이민자 ‘가이드’인종차별 조장

퀘벡주 가티노시 당국이 인권침해-

인종차별 내용을 담고있어 거센 항의

에 직면한 ‘ 이민자들을 위한 안내 지침

서’ 를 최근 전면 회수했다.

지난해 11월 발간된 이 지침서는 이

민자들의 새로운 환경 적응을 돕기 위

해 캐나다인과 퀘벡인들 사이에 널리

인정되고 있는 일반적 가치들을 소개

한 것이라고 가티노시는 발간 목적을

밝혔었다.

그러나 남녀평등, 민주주의와 정의

에 대한 신념 등 캐나다의 근간 이념들

외에 퀘벡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와 관련, 명예살인, 냄새나는 음식, 지

각문화 등에 대한 지침을 주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유아기적 고정관념에

매인 인종차별적 내용이라고 비난받아

왔다. 논란이 된 이 지침서는 문화나 종

교, 명예 수호 명분의 성적 학대, 강요,

억압 등의 폭력이 캐나다에서는 허용

되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한 상거래시 위협적인 행위도 허

용되지 않는 폭력이라고 경고하고 있

다. “어린이는 가장 귀중한 자산”이라

는 제목하에는 격리, 방치, 강제 노동,

모욕, 고의적 영양실조, 진료거부에 대

해 경고하고 있다. 특히 이민자들이 개

인 위생과 공공 및 개인적 장소에서의

청결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고 강조하면서 강한 냄새가 나는 음식

조리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모로코로부터 이민온 지 11년차에

접어드는 가티노 거주 카말 마리(39세)

는 “이 지침서는 대부분 기술을 가지고

이민온 이민자들에 대한 모욕적인 내

용을 담은 말도 안되는 생색용 책자”라

고 비난했다. 그는 지난 12월 이 지침

서를 읽고 이 지침서가 이민자들에 대

한 인종차별을 조장한다는 내용의 항

의문을 마크 뷔로 가티노 시장에게 이

메일로 보냈었다.

소비자 부채 1년 전보다 30% 감소

Page 5: Hancatimes Vol. 644

2012. Jul 27(Fri) / 5캐나다 소식

캐나다 스파이, 호주·

미국 기밀도 유출

지난 1월 캐나다의 국가 기밀을 외

국 기관에 유출한 혐의로 체포된 스파

이가 호주와 미국 등 우방의 기밀 정

보도 러시아 첩보기관에 팔아넘긴 것

으로 드러났다고 호주 언론이 보도했

다.

25일 일간 디 에이지(The Age)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해군 중위 출신인 제프리 폴 델리슬

(41)은 지난 5년간 캐나다뿐 아니라

호주와 미국, 영국, 뉴질랜드 등 우방

의 광범위한 기밀 정보를 러시아 첩보

기관에 팔아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건은 호주를 비롯한 캐나다

의 동맹국들과 캐나다의 관계에 적잖

은 손상을 입히는 것은 물론 서방국

정보기관의 신뢰도에도 상당한 상처

를 입힌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델리슬이 체포된 직

후 이번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 외교관 2~3명을 캐나다에서

추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건 직후 캐나다의 안보담당

관리들이 호주의 고위 외교관들에게

이번 사건의 개요에 대해 브리핑했으

며 지난 2월 뉴질랜드에서 열린 캐나

다와 호주 고위 당국자간 회담에서도

'델리슬 사건'이 회담의 주된 의제였

던 것으로 전해졌다.

델리슬은 지난 2007년 7월부터 올

해 1월 사이 동맹국의 기밀정보를 불

특정 해외기관에 팔아넘긴 혐의로 기

소돼 재판을 받고 있으며 무기징역이

선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델리슬은 1996년 입대 후 2001년

해군에 정식 임용돼 핼리팩스 해군 기

지의 정보기관에 근무해 왔으며 국방

부에서 근무한 경력도 있는 것으로 알

려졌다.

호주 정보당국의 한 관리는 "델리

슬이 접촉한 기밀정보의 범위는 매우

광범위했으며 호주 역시 이번 사건의

주된 피해자 중 하나"라고 말했다고

신문이 전했다. 연합뉴스

메이크 업(결혼, 졸업, 파티)네일아트매직, 세팅 펌

학생 디스카운트매월 첫번째 일요일은 쉽니다.

Page 6: Hancatimes Vol. 644

6 / 2012. Jul 27(Fri) 캐나다 소식 / 함께 읽고 싶은 시

내가 대팻집나무를 처음 보았을 때

유강희

내가 대팻집나무를 처음 보았을 때 생각해낸 건

이 나무 근처에 오리나 치며 살아야겠다 였다

더 불리지도 더 줄이지도 않으며

내 힘 닿은 만큼의 마리 수를 놓고

소란하면서도 다정한 오리 울음을

하루치의 양식으로 삼아야겠다 였다

내가 두 번째로 대팻집나무를 보았을 때 불꽃처럼

퍼뜩 생각해낸 건

저녁이 올 무렵, 제일 높은 가지 끝

등불 하나 내걸고 꽃집나무, 물소리집나무,

귀뚜라미집나무, 혹은 눈발집나무란 것도

세상에 있나 직접 찾아봐야겠다 였다

그리고 더 시간이 흘러 세 번째로 대팻집나무를 보

았을 때 생각해낸 건

나도 어느새 눈 귀먹은 한 마리 늙은 당나귀 되어

외딴집 저녁불빛집나무가 되어봐야겠다 였다

저녁 불빛이 어떻게 태어나고 어떻게 눈감는지를

옆에서 가만히 지켜보는 세상에서 가장 쓸쓸한 나

무가 되어보는 거였다

*대팻집나무: 대팻날의 집을 만드는데 주로 이 나무가 사용

되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

읽고 나면 갑자기 나는 정말로 원하는 삶을 살고있는 것일까…생각하게 만드는 시다. 나중에라도어떤 모습으로 진정 원하는 것을 이루며 살고는있을까… 상상해보게 되는. 세상일 다 내려놓고한없이 편안해서 오히려 한없이 쓸쓸한 노년의모습은 자꾸만 새로운 나무의 이름을 붙여주는시인이라서 더욱 그런가 보다. 유강희 시인은1987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미국, 필리핀에 이어 세번째로 캐나다 택해

올해 서울지역 초등학생 100명 중 1명꼴

로 여름방학을 활용해 외국 어학연수를 떠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서울시의회 윤명화 시의원이 서울시

교육청에서 제출받은 '2011~2012년 여름방

학 중 해외어학연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

울소재 공ㆍ사립 594개 초등학교 재학생 50

만6천437명 가운데 올 여름방학에 외국 어학

연수를 갈 예정인 학생은 4천124명(0.8%)이

었다.

동일한 학생들에게 작년 여름방학에도 외

국 어학연수를 갔었는지 묻는 질문에 3천88

명(0.6%)이 연수를 다녀왔다고 답한 것과 비

교하면 올해 연수를 가려는 학생이 작년에 비

해 33.5% 늘어난 것이다.

올여름 연수 대상지는 미국(1천636명,

39.6%)이 10명 중 4명꼴로 가장 많았다. 다

음은 필리핀(1천93명), 캐나다(460명), 아일

랜드(374명), 영국(162명) 순이었다.

학년별로는 6학년이 1천198명(29%)으로

가장 많았고 5학년(978명), 4학년(725명), 3

학년(562명), 2학년(398명), 1학년(263명) 순

으로 고학년일수록 연수를 떠나려는 학생이

많았다.

작년 여름방학에도 이들이 해외연수지로

가장 많이 택한

나라는 미국(1천

227명, 39.7%)

이었다. 다음은

필리핀(807명),

캐나다(341명),

아 일 랜 드 ( 3 1 6

명), 뉴질랜드

(115명) 등으로

올해와 비슷했

다. 연합뉴스

방학동안, 캐나다로 오는 초등학생 어학연수자 460명서울초등생 100명 중 1명 "올여름 어학연수 간다"

일본의 도요타자동차가 엔고 등으로 가격

경쟁력이 약화하자 고급 차종의 일부를 캐나

다로 옮겨 생산하기로 했다.

24일 NHK방송에 의하면 도요타자동차는

해외 수출용 스포츠유틸리타차량(SUV) 등의

일부 생산을 후쿠오카(福岡)현과 아이치(愛

知)현 공장에서 캐나다로 이전하기로 했다.

후쿠오카 공장으로부터 캐나다로 생산이

이전되는 차종은 도요타자동차의 고급 브랜

드인 렉서스 시리즈 가운데 해외 판매가 가장

많은 'RX'이다.

렉서스 브랜드는 현재 품질 관리를 위해

수출용 대부분이 국내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

으며, 후쿠오카 공장에서 작년 한 해 약 25만

대가 생산됐다.

후쿠오카 공장에서 생산이 이전되는 분량

은 연간 약 3만대 정도이며, 내년 초 캐나다

공장의 생산 시설 확대와 함께 이뤄질 예정이

다.

아이치현 공장에서는 연내 생산이 시작되

는 'RAV4'의 신형 모델 가운데 러시아에 수

출되는 분량을 캐나다로 이전하기로 했다.

도요타가 국내 생산을 고집하던 고급 차종

의 생산을 캐나다로 이전하기로 한 것은 역사

적 엔고에 따른 가격 경쟁력 약화를 막기 위

한 생산체제 개편의 일환이다.

도요타는 그러나 국내 공장이 기술의 유지

와 개발력 향상을 위해 중요한 거점인 만큼

향후에도 고용 유지와 함께 연간 300만대 수

준의 생산을 계속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日 도요타, 고급차종 일부 생산

캐나다로 이전

Page 7: Hancatimes Vol. 644

2012. Jul 27(Fri) / 7캐나다 소식 / 한국 소식

잔인성과 엽기성으로 세계적인 파장

을 일으켰던 캐나다 토막살인 사건의 피

해자인 중국 유학생 린준(林俊· 33)의

추모식이 현지에서 열렸고, 그를 위해 모

인 현지 유학생회의 모금 일부분으로 장

학금이 설립됐다.

23일 중국 신경보(新京報)에 따르면

지난 21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벡 몬트

리올의 한 교회에서 현지에 머물러 있는

린준의 부모, 학우와 친구들, 현지 중국

인 단체 성원 등 200명에 가까운 사람들

이 참석한 가운데 린쥔의 추모식이 개최

됐다.

지난 5월24일 포르노 배우 루카 로코

매그노타에 의해 살해된 린준은 중국 후

베이(湖北)성 우한(武漢) 출신으로, 몬트

리올 콩코디아대학 컴퓨터학과에서 재학

중이었고, 매그노타의 동성 연인이었다.

콩코디아 대학과 이 학교의 중국 유학

생회는 아들의 사망 후속 처리 때문에 현

지를 방문한 린준의 부모를 위해 7만 캐

나다달러(약 7900만원)를 모금했고, 이

가운데 일부는 부모의 체류 비용으로 충

당되고 나머지 금액은 이 학교에 다니는

중국인 유학생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설

립된 '린준장학금'에 기부됐다.

한편 캐나다에서 토막 살인 사건을 저

지르고 독일로 도주했던 매그노타는 지

난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체포돼 18일 캐

나다로 송환됐으며 내년 3월 정식 재판

이 시작될 예정이다.

중국의 국영 유전· 가스 개발업체인 해양석유

총공사(CNOOC)는 캐나다 석유 기업인 넥센을

151억달러에 매입하기로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중국 사상 최대 규모의 해외 에너지 업체

흡수합병이다.

CNOOC와 다른 중국 국영 에너지 업체들은

자국 경제에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

의 하나로 미주 지역의 석유 및 천연가스 자산을

사들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CNOOC는 넥센의 주식에 60%가량의 프리미

엄을 얹은 주당 27.50달러를 제시해 계약을 이끌

어냈으며 정부 승인 등 인수 절차가 올해 4분기

까지 마무리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 장기적으로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상장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국영 회사는 캐나다에 이미 280억달러를

투자한 상태다.

넥센은 서부 캐나다, 걸프만, 북해, 아프리카,

중동 등에서 2분기 기준 하루 평균 21만3천배럴

상당의 석유를 생산하고 있다.

한편, 캐나다 정부는 이번 계약이 외국인 투자

법에 어긋나지 않는지, 캐나다 국익에 도움이 되

는지,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지 등을 조

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토막살인 피해자 린 준의 추모식 개최현지 유학생회 피해자 이름으로 장학금 설립

中 국영석유社, 캐나다 업체 151억弗에 매입

델타/유나이티드(8월1일~31일출발) $ 872 +tx, (9월1일~11월30일출발) $764 +tx대한항공 왕복 (8월21일~11월30일 출발) $1,140 +tx,아시아나 왕복 (8월21일~11월30일 출발) $1,120+tx에어캐나다 $840 +tx(9월4일~13일 출발), $985+tx (9월14일~12월 12일 출발)서울출발 왕복 : $1,013 +tx/1년 체류(9월12일~10월10일 출발) $953 +tx/1년 체류 (10월11일~12월14일 출발)재팬에어 왕복 $765 +tx (9월1일~11월30일 출발)/편도 $670+tx (9월8일~11월27일 출발)(세금을 포함한 가격은 항공사와 경유지 마다 다르니 전화로 문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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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에서 등굣길 여자

초등학생을 살해, 암매장한 김

점덕(44) 씨가 24일 구속돼 통

영구치소에 수감됐다. 창원지

법 통영지원 추경준 판사는 이

날 오후 경찰이 김 씨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강간 등 살인) 위반 및

감금, 시신유기 혐의로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추 판사

는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앞서 김 씨는 이날 오후 3시

께 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10여 분가량 진행된

심사에서 김 씨는 "범행을 시

인한다"면서도 "차에 타라고

하지 않았다. (한아름양이) 와

서 차에 탔지, 강제로 태우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 씨는

아름이를 목졸라 살해한 뒤, 암

매장한 혐의를 시인했다. 김 씨

는 심문실에 들어가기에 앞서

변호인 접견 때 "유가족에게

미안하다. 죽고싶다"는 심경을

밝혔다.

영장실질심사에서 김 씨는

범행 당시 성추행한 사실을 인

정했다. 하지만 성폭행 여부에

대해선 여전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가 지

난 16일 오전 자신의 집에서

아름이의 옷을 벗긴 뒤 여러 차

례에 걸쳐 성추행을 했다고 진

술했다"고 설명했다. 김 씨는

아름이가 발버둥을 치자 목졸

라 살해했다는 진술도 했다고

이 경찰관은 전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 김 씨

의 베트남 아내(21)를 불러 김

씨의 범행사실을 언제 알았는

지와 가담여부 등에 대해 40여

분간 조사를 벌였지만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 김 씨

아내는 실종신고 후 경찰의 탐

문 수사 때 "(한 양이)실종 당

일 아침 마을 앞 버스정류장에

서 기다리고 있는 것을 봤다"

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날 국립과학수사

연구원 남부분원에서 아름이를

부검했지만, 시신 부패상태가

심해 성폭행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성폭

행 부분을 확인하기 위해 체내

내용물을 채취, 유전자 감식을

하기로 했다. 경찰은 26일 오

전 10시 현장검증을 실시할 예

정이다.

한편 한아름 양이 다니던 학

교의 학생들에게서 외상후 스

트레스 장애(PTSD) 증세가 발

견됐다.

통영교육지원청 위(Wee)센

터와 통영청소년종합지원센터

가 24일 학교의 요청에 따라 1

시간 동안 이 학교 3~6학년 학

생 56명을 집중 면담한 결과,

아름이의 같은 반 학생들이 다

른 학생들보다 더 불안해 하고

우울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

혔다.

통영교육지원청은 방학기간

학생들의 상태를 살펴 보고 적

절한 치료 프로그램을 마련키

로 했다.

부산일보

아름이 친구들 스트레스 장애증세

서울시에 거주하는 35~49세 미혼 남성이 지

난 20년간 10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혼 남성 중에는 저학력자가, 미혼 여성 중에

는 고학력자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는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등을 분석

한 보고서 ‘ 통계로 본 서울 남성의 삶’ 을 25일

발표했다.

1990년 2만4239명이던 35~49세 미혼 남성

은 2010년 24만2590명으로 10배 이상 늘어났

다. 같은 기간 미혼 여성이 6.4배 늘어난 것과 비

교하면 훨씬 가파른 증가세다. 2010년 현재

35~49세 남성 미혼율은 20.1%로 5명 중 1명이

미혼이며, 여성 미혼율은 남성의 절반 수준인

11.8%다.

미혼 남녀의 학력을 보면 남성은 고졸 이하가

52.4%(12만7040명)인 데 비해 여성은 대졸 이

상이 61%(8만8612명)를 차지했다.

이 같은 남녀 학력 차이가 35~49세의 미혼 증

가 원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실제

35~49세 남성과 30~44세 여성의 성비를 학력별

로 보면, 고졸 이하의 성비(남성 100명당 여성

수)는 1990년 146.5명에서 2010년 100.3명으로

줄어들었다. 반면 대졸 이상의 성비는 66.4명에

서 106.5명으로 늘었다. 서울시는 “꼭 비슷한 학

력 수준을 조건으로 혼인하는 건 아니지만, 이는

여성의 학력 상승으로 저학력 남성이 동일 학력

또는 그 이하 학력의 여성을 만날 수 있는 폭이

줄어들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결혼에 대

한 남성의 가치관도 변화를 보였다.

2008년에는 ‘ (결혼을) 꼭 해야 한다’ 는 응답

(24.3%)이 ‘ 해도 좋고 안 해도 좋은 선택사항’

(22.8%)보다 많았으나, 2010년에는 ‘선택사항’

(29.8%)이 ‘꼭 해야 한다’ (20.7%)보다 많았다.

육아· 가사를 전담하는 남성 인구는 2011년

3만5000명으로 2005년보다 2.2배 증가했다. 지

난해 서울 남성과 여성의 평균 초혼 연령은 32.3

세, 30.0세로 20년 전보다 각각 3.9세, 4.4세 높

아졌다.

서울 사는 35~49세 노총각, 20년 새 10배 늘어

Page 8: Hancatimes Vol. 644

8 / 2012. Jul 27(Fri) 이영민의 세계 여행기

지 에이취 멈(G.H. Mumm) 양조장의

샴페인 포도주 시음에는 여러 가지로

나뉘어 선택을 하게 된다. 우선 일반 입

장권 10유로(Euro)에는 기본 샴페인 포

도주 멈 코르동 루저(Mumm Cordon

Rouge)가 제공된다. 두 번째로 기본요

금에 7유로(Euro)를 더 내고 빈티지 방

문(The Vintage Visit)을 선택하면 기본

샴페인 멈 코르동 루저(Mumm Cordon

Rouge)와 멈 코르동 루저 빈티지

(Mumm Cordon Rouge Vintage)를 제

공받는다. 세 번째로 12유로(Euro)를

더 지불하는 더 크라망의 방문(The

Cramant Visit)에는 멈 코르동 루저

(Mumm Cordon Rouge)와 멈 드 크라

망(Mumm de Cramant)을 제공받는다.

네 번째로 18유로(Euro)를 더 지불하는

가장 값 비싼 더 그랑 크뤼 방문(The

Grand Cru Visit)에는 멈 코르동 루저

(Mumm Cordon Rouge)와 지 에이취

멈(G.H. Mumm) 그랑 크뤼(Cru), 그리

고 또 곁들여 지 에이취 멈(G.H.

Mumm) 브뤼 로제(Brut Rose)를 시음

하게 된다.

제일 먼저 지 에이취 멈(G.H.

Mumm) 양조장의 멈 코르동 루저

(Mumm Cordon Rouge) 샴페인 포도

주는 45%가 피노 놔러(Pinot Noir)이

고 25%가 피노 뭬니에(Pinot

Meunier), 그리고 나머지 30%는 흰 포

도 샤르도네(Chardonnay)로 포도주를

만든다. 멈 코르동 루저(Mumm

Cordon Rouge) 샴페인 포도주의 색은

신선한 황금색을 가진 약간의 노랑 빛

이며 또한 얇은 청록색 제이드(Jade)의

색감도 들어있고 형성되는 거품은 미묘

하면서도 많은 양으로 매우 활동적이다.

포도주가 코에 와 닿는 냄새는 레몬이

나 그레이프푸르트 같은 시트러스

(Citrus) ,또 곁들여 백도(White Peach)

와 살구(Apricot)의 냄새, 그리고 신 사

과의 냄새도 나며 계속하여 오래 끌어

주는 향기로 바닐라와 마른 과일, 그리

고 꿀의 향도 지니고 있다. 혀에 와 닫는

미각은 매우 다양하게 복합적이며 신선

한 여러 과일의 맛을 가지고 있고 특히

캐러멜(Caramel)의 맛은 멈 코르동 루

저(Mumm Cordon Rouge) 샴페인 포

도주가 아주 훌륭하다는 표현이고 목을

넘어갈 적의 기분은 신 산성의 맛을 약

간 내면서도 길게 뛰어난 끝맺음을 주

며 이것은 아주 귀여우면서 매혹적인

샴페인 포도주라는 느낌이다.

두 번째 멈 코르동 루저(Mumm

Cordon Rouge)의 빈티지(Vintage) 샴

페인 포도주는 검정 색 포도 피노 놔러

(Pinot Noir)가 63%이고 흰 포도 샤르

도네(Chardonnay)가 37%로 단 두 가

지만으로 만든다. 후한 피노 놔러(Pinot

Noir) 포도를 넣고 만든 이 혼합은 포도

주를 두루 뭉실 온전토록 만들며 또 민

감하고 신선한 과일의 맛을 더하여 준

다. 반면 흰 포도 샤르도네

(Chardonnay)는 지 에이취 멈(G.H.

Mumm) 양조장 빈티지 포도주(Vintage

Wine)를 다양한 온전성을 가진 포도주

로 만들고 또 많은 멋진 거품을 내도록

도와준다. 빈티지(Vintage) 샴페인 포도

주의 시음에서 제일 먼저 우선적으로

보이는 색감은 황금빛이며 형성되는 수

많은 방울들은 끈임 없이 살아 올라오

고 풍부한 이 거품들은 전혀 인색치가

않다. 코에 와 닿는 향기는 단 맛

(Sweetness)의 감각을 느낄 수 있으며

꿀의 향기도 가지고 또 바닐라와 배를

넣고 만든 젤리와 같은 냄새를 내면서

은은하게 만다린(Mandarine)과 오렌지

(Orange)의 향기도 있다. 혀에 와 닿는

맛의 느낌은 온통 입안으로 성숙한 맛

을 한동안 주면서 끝으로는 좋은 맛을

내면서 달고 신선한 맛의 조합을 잘 결

합하여 오래 남아 있도록 한다.

세 번째 지 에이취 멈(G.H. Mumm)

양조장의 멈 드 크라망(Mumm de

Cramant) 샴페인 포도주는 그랑 크뤼

(Grand Cru)이면서 블랑 드 블랑(Blanc

de Blanc)이다. 샴페인(Champagne) 지

역에서 또 크라망(Cramant) 포도원 지

역은 그랑 크뤼(Grand Cru)에 속하며

이 지역에서 온 단 한 가지 흰 포도 샤

르도네(Chardonna)를 100%로 만든 포

도주가 바로 멈 드 크라망(Mumm de

Cramant)이다. 멈 드 크라망(Mumm de

Cramant)은 1882년서부터 만들기 시

작을 하였고 가볍게 짓누른(Light

Pressed) 포도로 담근 와인이라서 젊음

이 매우 가득 찬 활기 있는 포도주이다.

초기에는 시중에 내 놓으려고 멈 드 크

라망(Mumm de Cramant)을 만든 것이

아니었고 양조장의 고참 간부들과 양조

장에 관련된 사람들만을 위한 것이었다.

허나 지금은 양조장에서 손꼽히는 뛰어

난 샴페인 포도주가 되었다. 멈 드 크라

망(Mumm de Cramant) 포도주의 색은

반짝이는 녹색이며 또한 신선하고 부드

러운 노랑 빛 속에서 완전한 또 청명하

게 보이고 방울들은 가벼우며 깨질듯

하지만 곱고 매끈한 거품으로 변한다.

코에 와 닿는 냄새는 흰 꽃을 많이 연상

시키고 신선한 과일들과 레몬의 향기도

낸다. 맛은 부유하고 미묘한 맛을 낸 다

음 풍족한 레몬과 신선한 과일의 맛을

음미하게 된다.

네 번째 지 에이취 멈(G.H. Mumm)

양조장의 그랑 크뤼(Grand Cru) 포도주

는 58% 피노 놔러(Pinot Noir)와 42%

의 샤르도네(Chardonnay)로 만든다. 샴

페인 지역에는 302개의 지정된 포도원

들로 구성 된 크뤼(Crus)들이 있으며 그

중 43 지역은 일급 크뤼(Premier Crus)

지역들이고 17개 지역만이 그랑 크뤼

(Grand Crus)에 속한 지역들이다. 지 에

이취 멈(G.H. Mumm) 양조장의 그랑

크뤼(Grand Cru) 포도주의 색은 깨끗하

면서 약간 녹색이고 풍부하게 많은 거

품들은 일정하게 표면으로 떠오른다. 코

에 와 닫는 냄새는 우선적으로 잘 조합

된 값진 느낌이고 흰 꽃의 향기를 약간

내포하며 바닐라와 꿀, 그리고 흰 과일

의 냄새와 더불어 생기는 토스트 빵의

냄새는 포도주가 수년 동안 서서히 발

효하였다는 큰 증거물이다. 맛은 혀에서

느끼는 첫 인상이 아주 힘센 성격을 나

타내 보이고 이것은 지 에이취 멈 그랑

크뤼(Mumm Grand Cru) 독특한 맛이

며 이 느낌은 점차 둔화되어 신선하고

온전한 또 유순하게 달고 훌륭한 맛으

로 변한다.

네 번째 지 에이취 멈(G.H. Mumm)

양조장의 그랑 크뤼(Grand Cru) 포도주

시음에 결부된 로제(Rose)는 피노 놔러

(Pinot Noir)가 60%이고 피노 뭬니에

(Pinot Meunier)가 18%, 그리고 흰 포

도 샤르도네(Chardonna)가 22%이다.

지 에이취 멈(G.H. Mumm) 양조장 로

제(Rose)의 색은 투명하게 깨끗한 핑크

색으로 약간의 노란색을 띈 무수히 많

은 찬란한 방울들이 발생되어 올라온다.

코에 와 닫는 느낌은 풍부하고 집중적

인 향기를 내면서 붉은 과일의 향이 주

도하며 약간의 캐러멜(Caramel)과 바닐

라 향기는 이 로제(Rose) 역시 멈 코르

동 루저(Mumm Cordon Rouge) 포도

주임을 연상시킨다. 맛의 첫 인상은 대

단한 활기를 가지고 있고 피노 놔러

(Pinot Noir)의 성격과 개성을 잘 살려

주며 포도주의 밸런스(Balance)를 잘

맞추며 끝맺음을 강하고 우아하게 느끼

도록 한다.

(다음 호에는 유럽 여행기 244편이

소개됩니다.)

유럽(Europe)의 세계적 원더(Wonder)들을 찾아서 (243)

프랑스(France) #133 - 샴페인 포도주 지역의 표준 양조장 멈(G.H. Mumm)

Page 9: Hancatimes Vol. 644

2012. Jul 27(Fri) /9김광오의 한방 / 이영민의 요리 / 한권의 책

441 – 다한증(多汗症)

수족다한증(手足多汗症)으로 수술과

한방치료 사이에서 고민하던 환자가 한

방치료로 예전보다 땀이 많이 줄었다. 업

무에도 불편함이 줄고 무엇보다도 대인

관계에서 자신감이 생겨 무척 기뻐하고

있다.

우리의 몸은 항상성이 유지되어야 건

강할 수 있다. 땀은 체온을 조절하고 체

내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신체에 꼭 필요

한 생리작용이다. 단, 적절한 양의 땀이

날 때의 말이다. 땀을 분비하는 부분의

항상성이 깨지면 다한증이 나타난다.

다한증은 교감신경의 과다한 항진으

로 한선과 땀구멍의 기능장애를 유발하

여 생기게 된다. 결국 교감신경의 항진으

로 다한증이 발생하는데 어떤 일에 예민

하거나 긴장을 잘 하는 성격이나 몸에 쉽

게 열이 발생하는 등의 체질적인 요소가

많은 사람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래서 치료에 있어서도 환자의 평소

체질과 장부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감신경이 항진되면 땀

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소화, 심

장박동, 동공, 근육 등 모두 영향을 끼치

는데 특히 한선(汗腺)기능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경우에 다한증이 발생된다. 한선의

기능이나 조직이 약하게 타고난 사람이

교감신경이 항진될 때 다한증이 발생하

는 것이다.

한방에서는 예로부터 황기, 인삼 등

땀구멍을 막고 기를 보하는 약으로 다한

증을 치료했지만 요즘처럼 많은 수족, 겨

드랑이, 머리 등의 다한증을 치료하는 것

은 아니었다. 그런 것 보다는 도한(盜汗),

자한(自汗) 등으로 표현되는 기가 떨어지

고 몸이 약해져서 전신에 땀이 일시적으

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황기, 인삼류

등 보약으로 치료했다. 실제로 이런 보약

으로 치료할 경우 한계가 있다.

다한증을 치료하려면 체질을 고려하

여 교감신경을 안정시키고 한선(땀샘)의

기능을 정상화 시켜주는 쪽으로 치료를

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소화, 수면, 정서

상태 등의 몸 전체 컨디션도 향상되면서

땀이 조금씩 줄어든다.

우리 몸의 조직은 다 존재하는 이유가

있다. 다한증과 연계된 땀샘도 마찬가지

로 존재의 이유가 있는데, 그것이 고장났

다고 해서 그 조직을 없애거나 자르는 것

도 또 다른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 우

리 몸은 스스로 살아가는 힘, 즉 자생력

(自生力)을 가지고 있다. 신체 자신이 고

장난 곳을 치료할 수 있는 자생력을 키워

주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고 바람직하며

한방치료가 그 방법이 될 수 있다.

한방치료는 몸이 건강해지면서 병을

치료하는 치료법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깨진 항상성을 정상적인 상태로 돌려주

는 치료를 하므로 육신이 건강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땀이 줄어들 수 있다.

안철수의 생각

김광오의 한방 컬럼김광오의 한방 컬럼

이 책은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

학원장 안철수 교수의 정치 참여에 대한

고민에서 인간 안철수에 대한 궁금증,

청년실업과 비정규직 문제ㆍ공교육의

붕괴와 학교폭력ㆍ언론사 파업과 강정

마을 사태 등 사회 쟁점에 대한 견해, 복

지와 정의와 평화를 바탕으로 쌓아올린

대한민국의 비전과 통찰, 그리고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 대해 이야기가 담

긴, 제정임 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

교수와의 대담집이다. 기성 언론이 충분

히 조명하지 못했던 사회 주변의 이슈에

천착해온 제정임 교수는 국민멘토로서

한국 사회의 수많은 문제들에 대해 고민

해온 안철수의 폭넓은 생각을 물었다.

이 책은 인간 안철수가 근래 생각하는

많은 것을 담아낸 기록이자, 지금 우리

사회에 대한 진단, 그리고 우리가 열망

하는 대한민국으로 가기 위한 생각을 담

고 있다. 안철수 특유의 진중하면서도

냉철한 언어로 전문 지식이 필요한 세부

분야부터 우리 일상의 문제까지 넓은 영

역을 가로지르는 이 책은 한국사회의 변

화를 바라는 수많은 독자들이 안철수라

는 인물을 이해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

이다.

저자의 서문, 1부, 2부, 3부, 그리고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이야기로 구성되었다.

저 : 안철수

1962년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였다. 서울대 대학원

에서 의학박사, 단국대학교 의과대학에

서 의예과 학과장 역임. 1988년 서울대

의대 박사 과정 중에 ‘브레인 바이러스’

를 만난 후, 밤을 새워 바이러스 백신 프

로그램을 개발한다. 브레인 바이러스 퇴

치를 시작으로 그는 7년 동안 컴퓨터 백

신을 만들기 위해 의학 공부와 컴퓨터

공부를 병행하다가 바이러스 퇴치 공익

법인을 구상하였으나 현실적인 벽에 부

딪히면서 ‘ 안철수 컴퓨터바이러스연구

소’ 를 설립한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학 와튼스쿨의 MBA 과정을 마치고

2008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

영대학원 석좌교수로 있다.

이영민의 요리교실 -- 수프(Soup) #69 ---

망고와 아보카도(Mango & Avocado) 수프 - 6 인분

3 개 망고

3 개 아보카도

1 컵 사과 주스

1 컵 물

1 컵 요거트

(Yogurt)

1 개 레몬주스

1/4 tsp(차 숟갈) 흰 후추

망고와 아보카도는 껍질을 벗기고

씨를 제거한 다음 블렌더에 담는다.

사과 주스와 물, 그리고 요거트를 블

렌더에 함께 넣고 곱게 간다. 레몬 한

개의 주스를 짜서 블렌더에 넣고 10초

동안 잘 믹스한다. 원하면 후추 가루

를 넣는다. 수프는 차게 서브한다.

Page 10: Hancatimes Vol. 644

10 / 2012. Jul 27(Fri) 종교 칼럼

하나님을 배우는 기쁨 제 7 장 53: 기독교 교회관 (Christian Doctrine of Church)-교회 거버넌스

퀘벡 주립대-몬트리올 캠퍼스 (UQAM) 교수 정희수

3) 장로

성경에서 바라보는 장로는 완벽한 인

격자이며 모범적 가정생활을 해야 하며

교만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도

들을 잘 가르쳐야 한다. 장로의 언행 및

행동은 성도들의 신앙 성장에 엄청난 영

향을 준다. 장로들의 과실로 교회가 분열

되고 심지어는 성도들의 신앙이 후퇴될

수도 있다.

북미 한인 이민교회에 대해 40-7 법

칙이 적용된다고 한다. 이것은 가구수가

40 가구가 되고 7 년 마다 교회가 분리된

다는 슬픈 현상을 의미한다. 복잡한 이유

가 있겠지만 목회자와 장로들의 지도력

부족도 요인변수가 될 수 있다.

“그러므로 감독은 책망 받을 것이 없

고, 한 아내의 남편이며, 절제하고, 신중

하고, 단정하여, 나그네를 잘 대접하고,

가르치기를 잘하며, 술을 즐기지 않고,

구타하지 않으며, 온화하고, 다투지 않으

며, 돈을 사랑하지 않으며, 자기 집을 다

스리고, 자녀들을 모든 단정으로 복종하

게 하는 자라야 한다. 사람이 자기 집을

다스릴 줄 알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님의

교회를 돌볼 수 있겠느냐? 또 새로 입교

한 자도 안 된다. 이는 그가 교만해져서

마귀가 받는 정죄에 빠질 염려가 있고 또

한 불신자에게서도 선한 증거를 얻은 자

라야 할 것이니, 이는 그가 비방을 받지

않고 마귀의 올무에 걸리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디모데전서 3:2-7)

4) 집사

집사도 모범적 인격자가 되어야 하고

특히 말조심 하여 일구이언을 하면 안 된

다. 이민 사회 교회의 문제 중의 하나가

사람들이 근거 없는 소문을 확산시켜 상

호간의 불신을 유발시킨다는 것이다. 이

러한 언행은 비기독교적이고 교회의 거

룩함을 훼손한다. 이민교회가 분열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권력 다툼과 자기

마음에 안 든다고 해서 허위 소문을 조작

하는 비 도덕적 행위다.

“이와 같이 집사들도 존경할 만하며

일구이언을 하지 않고 많은 포도주에 빠

지지 않으며 부정한 이득을 탐내지 않고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간직한 자

라야 한다. 이런 사람들을 먼저 시험하여

보고 그 후에 책망할 것이 없으면 집사의

일을 하게 하여라.”(디모데전서 3:8-10)

하나님의 교회일꾼 선발의 기준을 보

자. “그분께서 어떤 이들은 사도로, 어떤

이들은 선지자로, 어떤 이들은 복음 전도

자로, 어떤 이들은 목사와 교사로 세우셨

다. 이는 성도들을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하려는 것이다. 우리는 다 하나님의 아들

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고 온

전한 사람이 되어 그리스도의 충만하심

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이르러야 한다. 그

러므로 우리가 더 이상 사람들의 속임수,

곧 거짓된 간계를 위한 술책에 빠져 교훈

의 풍조에 흔들리는 어린아이가 되지 말

고..”(에베소서 4:11-14)

교회구성원은 서로 협조하고 사랑함

으로써 교회가 성장하게 해야 한다. “오

히려 사랑 안에서 진리를 말하므로 모든

일에 그분에게까지 자라나야 한다. 그분

은 머리시니 곧 그리스도이시다. 온 몸은

그리스도께 속해 있으며, 각 마디를 통하

여 도움을 받아 함께 연결되고 결합된다.

각 지체가 자기의 분량대로 활동함을 따

라 몸이 자라나며 사랑 안에서 자신을 세

워간다.”(에베소서 4:15-16) “그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되어 주 안에서 함께

성전이 되어가고..”(에베소서 2:21)

5) 목사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마음에 합당한

자를 목사로 선택하신다. 만약 목사들이

이러한 사람이라면 이상적 사람들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누

구인지는 알 수 없다. 목사 안수를 받았

다 해서 반드시 하나님이 보내신 사람이

라고는 장담 못한다. 하나님이 보내신 목

사라면 자신이 부르심을 받았다는 확신

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한 연구자료에

의하면 미국의 목사 중(비 한국인) 50%

이상이 calling(소명)을 못 받았다고 했

다. “내가 내 마음에 합당한 목자들을 너

희에게 줄 것이다. 그러면 그들이 너희를

지식과 명철로 양육할 것이다.”(예레미

야 3:15)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

다. 온 세상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선포하라.”(마가복음 16:15)

목사의 사명은 하나님이 계시하신 말

씀과 복음을 가르치고 전하는 것이다.

“사람이 빵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

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다.”(마태복음 4:4) “우리는 기도와

말씀 전하는 일에 전념하겠다.”(사도행

전 6:4)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

하여 하나님께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

으로 인정받아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도

록 힘써라.”(디모데후서 2:15)

말씀 자체가 하나님이다. “말씀이 육

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계시니 우리가 그

분의 영광을 보았는데 아버지로부터 독

생하신 분의 영광이었으며 은혜와 진리

가 충만하다.” 요한복음 1:14)

Page 11: Hancatimes Vol. 644

2012. Jul 27(Fri) /11한국 소식

오는 9월 제주도를 한 바퀴 연결하는

마지막 코스 완성을 앞두고 있는 올레길

이 개설 5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걷기 열풍에 불을 댕기고 '올레 첫 코

스'라는 상징적 의미를 갖던 1코스가 얘

기치않은 강력사건으로 잠정 폐쇄됐다.

제주 올레길에서는 2010년 7월 20대

관광객이 7코스의 월라봉 절벽에서 추락

해 숨졌고, 같은해 11월에는 16코스를

혼자 걷던 40대 여성이 3m 낭떠러지에

서 추락해크게 다치는 등 그동안 크고 작

은 사고로 안전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없

지 않았다.

이런 와중에 지난 12일 서귀포시 성산

읍 시흥리 일대 올레 1코스를 걷다가 실

종됐던 40대 여성이 살해된 것으로 뒤늦

게 확인돼 전국적 관심이 집중되면서 올

레길에대한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지난 23일 '올레

길 도보여행 안전 수칙'을 내놨다.

혼자 올레길을 걷지 말고 오전 9시 이

후 각 코스 시작점에서 여럿이 동행해 함

께 걷기를 권장했다. 여성 혼자 여행할

때는 가능하면 여성 전용 숙소나 이외 검

증된 숙소를 이용하고 여름철 오후 6시,

겨울철 오후 5시 이후에는 걷기를 자제

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명숙 이사장은 기자회견에서 "올레

길 CCTV 설치와 순찰 강화 등 올레꾼

안전을 위한 별도의 대책은 관련 기관과

협의해 시행할 것"이라며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도 24일 긴급대책회의에서 올

레코스 중 야산, 숲길, 곶자왈 등 안전 취

약지역에 대해 난간이나 펜스, CC(폐쇄

회로)TV 설치 등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또 올레길 방향 표시, 시ㆍ종점 표시

석, 리본 설치를 확대해 올레꾼들이 길을

잃지 않도록 안내하기로 했다. 올레길 코

스가 지나는 마을에서는 순찰대를 꾸려

코스를 점검하는 방안도 나왔다.

이밖에 휴대전화로 위치정보를 112에

자동전송하는 'SOS 국민안전 서비스'가

제주에도 조만간 시행됨에 따라 여행객

들에게 해당 서비스 활용을 적극 홍보키

로 했다.

제주도와 제주지방경찰청 등은 26일

올레길 안전 및 성범죄 예방을 위한 범도

민비상대책회의를 열 계획이다.

그러나 치안문제가 비단 올레길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에서 각종 대책이 어

느 정도 실효성을 거둘지 의문이라는 지

적도 있다.

CCTV 설치와 순찰로 경계가 강화되

면 호젓한 길을 걸으며 명상과 휴식을 취

하고자 하는 올레꾼들은 여행 소기의 목

적을 달성하지 못한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일부 도민들은 치안체계도 중요하지

만 관광객 개개인이 스스로 안전에 주의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올레1코스 마을의 한 주민은 "너무 이

른 시간이나 늦은 시간에 혼자 길을 걸으

면 위험하지 않은 곳이 어디 있겠느냐"

며 "개개인이 호루라기나 기타 호신용품

을 챙기고 너무 외진 곳은 걷지 않도록

스스로도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

했다.

제주 올레길은 9월 해안선을 잇는 마

지막 코스인 21코스가 개통되면 21개 코

스 357㎞로 완성된다. 부속섬에 있는 부

속코스 5개까지 더하면 총 26개 코스

430㎞다.

연합뉴스

제주올레 최대 위기…1코스 폐쇄 사태까지

김 병 화

대법관 후

보자(57·

사 법 연 수

원 15기·

전 인천지

검 장 · 사

진)가 26

일 전격

자진 사퇴

했다.

대법관 후보자가 청문 과정에 비리

의혹으로 사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다. 김 후보자를 임명 제청한 양승태 대

법원장과 김 후보자를 추천한 권재진

법무부 장관의 책임론도 불가피하게 됐

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후 “저를 둘러

싼 근거 없는 의혹들에 대해 끝까지 결

백함을 밝히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

이라며 “그러나 저로 인해 대법원 구성

이 지연된다면 더 큰 국가적 문제라 생

각해 사퇴하는 게 국가에 마지막으로

헌신하는 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 모든 것이 저의 부덕

한 소치”라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

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

에 위장전입과 다운계약서 작성, 세금

탈루, 아들 병역 문제, 저축은행 수사와

전 태백시장 수사 개입 의혹이 불거져

부적격 시비에 휘말렸다. 대법원은 이

날 “충격과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대법관 임명동의 과정에서 국

민에게 심려를 끼친 데 대하여 진심으

로 송구하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이날 “매우 당혹스럽고 안

타깝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자가 사퇴한 것은 여권 핵심

부의 부정적 기류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강창희 국회의장과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만나 김

후보자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의 대법관

후보자는 임명동의안을 처리키로 합의

한 뒤 이를 김 후보자에게 통보한 것으

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의 한 관계자는

“김 후보자는 여론이 너무 좋지 않았

다”면서 “초선 의원들도 내일 김 후보

자를 반대한다는 기자회견을 준비한 것

으로 안다”고 밝혔다.

박용진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부적

격 인사 추천에 대한 국민과 상식의 승

리”라며 “김 후보자에 대한 추천권을

행사한 법무장관 문책도 당연하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를

소집해 후보자를 다시 선발하는 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에 후임 인선에는 두

달여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 후임 대법

관 후보는 여성이나 사회적 소수자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인물이 제청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병화 대법관 후보 사퇴 사상 첫 ‘비리 의혹’ 낙마

이명박 대통령이 친인척· 측근 비리

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통해 국정운영의

주도권을 일부나마 회복할 수 있을지 주

목된다.

이 대통령은 24일 예정에 없던 대국민

담화를 통해 "근자에 제 가까운 주변에

서, 집안에서 불미스러운 일들이 일어나

서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렸다"

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는 임기 첫해

인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파문과

관련해 두 차례 있었고, 2009년과 지난

해에는 각각 세종시 수정· 동남권 신공

항 백지화, 지난 2월엔 측근 비리 사과에

이어 여섯 번째다.

이번의 경우 이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

득 전 의원과 김희중 전 제1부속실장의

비리 혐의를 더 이상 모른채 하기에는 정

국운영에 더 큰 부담이 올 수 있다는 점

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럽발

(發) 재정위기 여파

로 침체에 빠진 국

내 경제상황을 방치

할 수 없다는 상황

인식과 형님· 측근

비리로 인한 임기

말 권력누수를 차단

하겠다는 의지로도

해석된다.

하지만 청와대가

바라는대로 이 대통

령의 대국민 사과를 계기로 남은 임기 동

안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지

는 의문이다.

우선 야당은 야권은 일제히 이 대통령

사과의 진정성을 의심하며 비판 목소리

를 냈다. 우원식 민주통합당 원내대변인

는 "정권 초부터 제기된 친인척의 무소불

위 권력에 대한 내외의 경고를 무시한 결

과라 사필귀정일 따름"이라며 "진정성

있는 사과의 첫 걸음은 대선자금 수사에

나서는 것"이라고 압박했다. 특히 민주당

은 이날 '이 대통령 내곡동 사저부지 매

입의혹 특별검사제 법률'을 국회에 제출

해 진상규명 의지를 강조했다.

여당도 시큰둥한 반응이다. 박근혜 경

선캠프 측 인사는 "대통령의 사과와 관계

없이 친인척 및 측근 비리는 여당에 부담

이다. 대통령이 사과한다고 국민이 용서

해 주겠느냐"고 말했다.

이 대통령 사과는 했지만,

野 "진정성 없다"…與 시큰둥

Page 12: Hancatimes Vol. 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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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Jul 27(Fri) /13광고

Page 14: Hancatimes Vol. 644

14 / 2012. Jul 27(Fri) 한국 소식

위치추적 전자장치, 이른바 '전자발찌'

를 찬 악성 성범죄자들에 대한 신상 정보

를 경찰이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

으로 드러나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

되고 있다.

성범죄자들에 대한 관리와 단속의 주

체가 법무부와 경찰로 분리돼 있고 정부

기관 간 정보 공유가 돼 있지 않아 여성

과 아동 등 범죄 취약 계층이 계속 성폭

력 범죄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셈이다.

경찰청과 법무부에 따르면 경찰은 중

대한 성범죄를 저질러 법원으로부터 전

자발찌 착용 명령을 받은 성범죄자들에

대한 정보에 접근할 수 없다.

전자발찌 착용자는 △16세 미만인 자

에 대해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자 △성범

죄를 2회 이상 범해 습벽이 인정된 자 △

전자장치를 부착한 전력이 있는데 또 성

범죄를 저지른 자 등 죄질이 나쁜 흉악범

이 대부분이다.

전자발찌법은 2010년 7월부터 시행

돼 26일 현재 전국에서 981명이 전자발

찌를 부착하고 있으며 부산 107명, 울산

48명, 창원 36명, 진주 17명이 각 지역

위치추적관제센터에서 관리되고 있다.

이들 전자발찌 착용자에 대한 정보 수

집과 관리 업무는 법무부 산하 위치추적

관제센터와 각 지역 보호관찰소가 담당

하고 있으며 부산의 경우 강서구 대저동

부산보호관찰소가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법원이 지정한 거처에

머물고 있는 이들 전자발찌 착용자의 정

보를 갖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때문에

전자발찌를 착용한 범죄자들이 생활하고

있는 관할 지역의 순찰 업무를 담당해야

할 경찰은 범죄자의 집 주소와 행동 양

식, 범죄 경력, 인원수 등을 모른 채 근무

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그나마 범죄자가

전자발찌를 끊고 법원이 지정한 장소에

서 벗어날 경우에만 해당 지역 위치추적

관제센터에서 범죄자 관련 정보를 받을

수 있을 뿐이다.

경찰은 이와 별도로 성폭력 범죄를 저

질러 15년 이내 5년 이상 또는 10년 이

내 3년 이상 실형을 받은 범죄자들을 성

폭력 범죄 고위험군으로 분류해 한 달에

한 번씩 순찰에 나서고 있지만 범죄자들

의 신병에 대한 구속력을 뒷받침할 법적

규정이 없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지역 내

성폭력범죄 고위험군 85명을 관리하고

있지만 이는 전자발찌 착용자와는 관련

성이 낮다.

부산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지역 내에

머물고 있는 전자발찌 착용자들에 대한

정보가 없다 보니 경찰로서는 성범죄자

들에 대한 정보 수집이나 주변 감시 등

예방 활동을 펼치기에 상당한 무리가 있

다"며 "이에 대한 법 개정 등 문제 해결

노력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여성가족부의 경우 인터넷 '성

범죄자 알림e'에 게재한 성범죄자들의

정보를 경찰이 공유하도록 하고 범죄자

들이 신상정보를 변경할 경우 관할 경찰

서에 신고하도록 법률로 정해두고 있다"

며 "정부부처와 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

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에 대해 법무부 관계자는 "전자발찌

착용자 정보를 경찰에 넘기려 했지만 관

련 법제가 없어 법 개정을 기다리고 있는

단계"라며 "법 개정이 되고 나면 추후 정

보 공유를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부산일보

부산 1호 금연 아파트 '금연거리'도 지정

전자발찌 찬 성범죄자 정보, 경찰은 깜깜

"부산 제1호 금연아파트는

달라요."

1천800세대가 모여사는

대단지 아파트가 자체적으로

단지 내 금연거리를 지정해

주목받고 있다. 동래구 안락

동 안락1차SK아파트는 이 달

입주자대표회의와 통· 반장

회의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

한 뒤 아파트 단지 내 중앙로

십자로를 금연거리로 지정하

기로 의견을 모았다.

길이 300여 m에 달하는

중앙로는 이 아파트를 가로

지는 가장 넓은 동행로로 주

민 왕래가 잦고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통학로로 이용된

다.

아파트 동대표들은 동래구

보건소 자원봉사요원와 함께

금연거리 지정식을 갖고 금

연거리 조성에 동참해 줄 것

을 호소했다. 안락1차 SK아

파트는 매월 4차례 거리정화

운동을 해나갈 예정이다.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하

태견 회장은 "법으로 금연을

규제하는 공공건물보다 여러

가구가 모여사는 공동주택이

야 말로 담배연기로 인한 분

쟁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곳"

이라며 "내가 피운 담배 연기

가 이웃에게는 불쾌감을 줄

뿐만 아니라 내 가족도 고통

을 받는다는 인식을 확산시

켜 주민들의 금연 참여를 유

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9년 부산에서는 '

제1호 금연 아파트'로 지정된

안락1차SK아파트는 보건소

와 함께 '담배꽁초없는 마을

만들기' 등 지속적으로 자체

정화운동을 벌여오고 있다.

부산일보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 처리' 고심중

박지원 원내대표를 두고 민주당 안팎에서 상반

된 반응이 나오고 있다.

박 원내대표의 저축은행 금품수수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을 정치검찰이라고 비판하고 있지만, 한

편으론 대선 가도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박 원내대표 처리를 놓고 민주당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민주당은 24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어

검찰의 박 원내대표 수사를 집중 성토했다. 송호창

의원은 "박 원내대표에 대한 공세는 여론몰이를

통한 인민재판"이라고 비난했다. 박 원내대표 자

신도 나섰다. 그는 이날 국회 법사위에 출석해 권

재진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당당하게 수사하라.

대한민국 검찰이 유신독재 시대의 검찰이 아니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은 검찰개혁에도 고삐를 죄고 있다. 이날

대검 중앙수사부 폐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

치 등 7개 검찰개혁 법안을 국회에 당론으로 제출

했다.

다른 한편으론 8월 임시국회 개회를 추진, 박

원내대표의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해찬 민주

당 대표는 이날 뉴스Y에 출연, "7월 임시국회 다음

날인 8월 4일 곧바로 국회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

다. 이 대표는 명분으로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회,

민간인 불법사찰특위 등을 내세웠다.

이같은 공세에도 문제는 여론이 민주당 편이 아

니라는 것이다.

새누리당의 '8월 임시국회=박지원 방탄국회'라

는 비판이 오히려 먹혀 들어가는 양상인데다 검찰

이 박 원내대표 체포동의안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민주당의 반대로 부결되면 여론은 한층 더 악화될

수 있다.

당 안팎에서 박 원내대표의 검찰 출두론이 나오

는 것은 대선이 본격화하기 전에 '박지원 부담'을

털고 가자는 것으로 읽힌다.

김영환 대선 경선후보가 이날 "박 원내대표가

검찰 수사를 받지 않는 것은 정치검찰에 저항은 되

지만 국민들이 볼 때 논란이 있을 수 있고 민주당

의 입지를 좁힐 수 있다"고 말한 것도 같은 맥락이

다.

통합진보, 이석기ㆍ김재연 제명안 부결 통합진보당 이석기ㆍ김재연 의원에 대한제명안

이 26일 부결됐다.

통합진보당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비례대표 부정선거 파문의 당사자인 이석기 김재

연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상정했으나 13명의 제적

의원 가운데 6명만 찬성해 결국 부결됐다.

두 의원은 이미 중앙당기위원회에서 제명당했

으나, 정당법에 따라 최종 제명처리가 되려면 소속

재적 의원의 과반인 7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했다.

제명안은 애초 찬성할 것으로 알려진 김제남 의

원이 기권함에 따라 7명의 찬성을 얻지 못한 것으

로 전해졌다.

심상정 원내대표는 부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

퇴 의사를 표명했다.

연합뉴스

Page 15: Hancatimes Vol. 644

2012. Jul 27 (Fri) / 15한국 소식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남 이

맹희씨와 삼성 이건희 회장 간의 차명재

산 분할 소송에서 삼성가의 ‘ 재산 분할

협의서’ 가 공개됐다. 삼성가 상속자들이

재산을 어떻게 나눌지 합의한 상속 합의

문서다. 재벌가의 상속 문서가 공개된 것

은 이례적인 일이다. 하지만 협의서의 진

위와 효력을 놓고는 이맹희씨와 이 회장

사이에 공방이 벌어졌다.

■ 삼성가의 유산 문건

2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재판에

서 이건희 회장 측은 이병철 회장 사망 2

년 뒤인 1989년에 작성됐다는 ‘ 상속 재

산 분할 협의서’ 라는 문서를 제출했다.

이 문서에는 ‘ 1987년 11월19일 이병철

의 사망으로 인하여 개시한 상속에 있어

공동상속인들은 다음과 같이 상속재산의

분할을 협의한다’ 고 돼 있다. 협의서에

참여한 공동상속인은 8명이지만 재산 분

할은 4명만 받았다. 이병철 창업주의 부

인 박두을씨와 장남 이맹희씨, 5녀 이숙

희씨, 6녀 이순희씨는 이 문서에서 아무

것도 받은 게 없다.

차남 이창희씨는 제일합섬 주식 7만

5425주와 골프회원권 1계좌를 받는 것

으로 돼 있다. 4녀 이인희씨는 전주제지

주식 7만4632주, 7녀 이명희씨가 신세

계백화점 주식 9만6540주를 갖는 것으

로 돼 있다. 나머지 삼성물산, 제일모직,

제일합섬, 중앙일보 등 8개 계열사 주식

과 전국 40여곳의 부동산, 골프회원권 4

계좌가 이건희 회장 몫으로 돼 있다.

■ 문건은 진짜인가

이 협의서의 마지막에는 상속인 8명

의 이름과 도장이 찍혀 있다. 서명은 없

다. 작성시점도 1989년이라고 표기돼 있

을 뿐 월, 일 부분은 비어 있다. 핵심 계

열사인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주식은 누

가 가질 것인지에 대한 언급이 없다.

이 회장 측은 이 문서가 생전에 자녀

들에게 나눠준 회사들을 제외한 나머지

삼성그룹 계열사에 관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이맹희씨 측은 협의서가 ‘ 진짜’

인지 의심스럽다고 했다.

이들은 “문건에 날인만 있을 뿐 서명

이 없다. 공증된 흔적도 없는 데다 작성

일시도 연도만 있을 뿐 구체적인 일시가

없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대한

민국 최고 기업에서 상속을 위해 만들었

다면 당연히 변호사의 도움을 받았을 텐

데, 그렇다면 이렇게 허술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맹희씨와 이숙희씨 측은 이 문건은

보거나 받은 기억이 없다고 했다. 또 협

의서에는 각자 1부씩 보관한다고 돼 있

지만 “현재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

였다.

■ 차명재산 다툼의 증거가 되나

이건희 회장 측은 “이 협의서가 이맹

희· 이숙희씨 측이 상속 협의에 동의한

증거”라고 주장했다. 또 이맹희씨가 자

서전 <묻어둔 이야기>에서 “누이들도

어느 정도의 재산 지분을 통해서 불만이

없었다”고 한 점을 들어 유상상속 문건

이라고 했다.

이 회장 측은 또 문건에는 포함돼 있

지 않지만 차명 주식도 포함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차명주식은 우리나라

대기업들의 관행이었다”며 “이맹희씨도

삼성의 차명주식 보유 사실을 알았기 때

문에 협의 내용에 차명주식이 포함되는

점을 인정한 셈”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맹희씨 측은 “설령 이것이

진짜 협의서라고 치더라도 달라질 것은

없다”고 반박했다. 소송의 목적은 차명

주식인데 이 협의서에 나온 주식 규모는

모두 실명주식에 관한 것이란 이유에서

다. 대리인들은 “이건희 회장 측이 제시

한 협의서 어디에도 차명주식에 대한 언

급이 없다. 이는 유족들 간에 차명주식에

대한 분할 협의가 없었다는 증거”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소송의 대상은 이

건희 회장이 실명전환한 삼성생명, 삼성

전자 차명주식에 대한 것이지 문건에 있

는 기명 상속재산이 아니다”라고 말했

다.

양측은 각자의 주장을 입증할 변변한

증거가 없자 정황을 두고 다퉜다.

이 회장 측은 “이병철 회장 역시 삼성

생명, 삼성전자 주식이 한 주도 없었고,

이병철 회장이 이건희 회장을 부회장에

앉히는 등 일찌감치 후계자로 지목했다”

고 주장했다.

이맹희씨 측은 “상중에는 후계자를 밝

히지 않는 게 예의인데 이건희 회장은 이

병철 회장 타계 25분 만에 회장으로 추

대됐다. 이것은 선대의 유지가 없었기 때

문”이라고 주장했다. 선대회장은 이 회

장에게 모두 물려주겠다는 뜻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고 했다.

삼성가 ‘재산분할 협의서’ 재판서 공개

안 원장은 다자대결 조사에서도 박

후보를 제쳤다. 박 후보의 지지율은

29.8%로 전날인 24일 조사에 비해

2.2%포인트 하락한 반면 안 원장은

3.5%포인트 높아진 31.7%를 기록했

다.

안 원장의 파괴력을 낮춰보던 친박

(친 박근혜) 의원들 사이에선 당혹감

이 느껴졌다.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들

도 마찬가지였다. 당혹감은 곧바로 비

난으로 변했고, 여야 모두에서 비난

발언이 쏟아졌다.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는 "안 원장

이 당선될 수는 있지만 잘하기 힘들고

국민들도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악

담'을 했고, 같은 당 김문수 후보는 "

한 번도 의과대학도 다녀보지 않고,

수술도 해보지 않고 병원 임상경험도

없는 분한테 세계적으로 굉장히 큰 나

라이고 앞선 나라인 대한민국이란 큰

병원을 맡기는 것은 문제"라고 꼬집

었다.

민주당 김두관 후보는 "(안 원장이)

대통령 선거가 5개월 남았는데 정책

을 내놓지 않고 계속 안개를 피우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

각한다"고 직격탄을 날렸고, 같은 당

정세균 후보는 "안 원장이 본격적인

검증을 받으면 정치적 경륜이 부족한

점이 부각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국회에서도 문제제기가 나왔다.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은 25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에서 "안 원장 관련내

용이 11개 교과서에 게재돼 있다. 정

치적으로 주목받는 인물을 교과서에

싣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삭제를 주

문했다. 안 원장 관련내용은 국정교과

서인 초등 3학년 2학기 도덕교과서,

검인정 교과서인 중· 고교 교과서 10

종 등 모두 11종에 실려 있다.

또 이날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에선 안 원장이 '안철수의 생각'에서 '

선 평화체제 구축, 후 북핵 개발 포기'

를 시사한 듯한 대목이 도마 위에 올

랐다. 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이와 관

련, "북한이 기왕 주장해 오던 얘기로

알고 있다"며 "지금 북한이 핵개발을

하고 장거리 미사일을 실험하는 상황

에서 평화협정을 논의하는 것은 시기

상조"라고 말했다.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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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건물 외벽의 빛 반사로 인한 '빛 공

해'가 사회적 문제로 비화되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에 이어 센텀시

티에도 건물 외벽 빛 반사로 인해 인근 주

민들이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이 제기됐다.

하지만 빛 반사를 규제할 수 있는 법적 근

거가 없어 지자체로서도 난감한 입장이다.

지난 4일 해운대구청 민원 게시판에는 '

센텀사이언스파크 유리창 빛 반사로 인한

인근 주민생활 침해'라는 제목의 글이 등록

됐다. 해당 글을 작성한 A 씨는 해운대구

우동의 지식서비스 및 영상산업단지인 '센

텀사이언스파크' 인근 주민으로, 매일 수

시간 동안 센텀사이언스파크 외벽에서 반

사된 빛이 아파트 거실과 방에 들어와 생활

에 불편을 주고 있다고 호소했다. 특히 빛

을 차단하기 위해 거튼을 치면 대낮에도 전

등을 켜야 하는 불편과 함께 실내 온도도

상승해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것이

다.

지난달 26일에는 해운대구 재송동 주상

복합 아파트 '더샵센텀스타(848가구)' 인근

에 살고 있는 주민 B 씨가 더샵센텀스타에

서 반사된 빛 피해를 지적하는 글을 구청

민원게시판에 올렸다. B 씨는 계절별로 차

이는 있지만 아침저녁으로 더샵센텀스타

아파트 창문에서 반사된 빛이 2시간가량

다른 아파트 거실로 침투해 눈부심과 실내

온도 상승 등의 피해를 보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앞서 마린시티의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인 '아이파크'는 지난해 1월 여름철

석양시간대 유리 외벽에서 반사되는 빛 때

문에 인근 아파트 주민들로부터 손해배상

청구 소송(본보 지난 6월 7일자 1· 3면 보

도)에 휘말린 바 있다. 고층건물의 빛 반사

에 대한 국내 첫 손배소송이었다.

상황이 이렇지만 계절별로 시시각각 반

사된 빛이 실내로 들어오는 시간과 양 등이

천차만별이어서 피해를 객관적으로 측정하

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현행 건축법 또는

주택법상 빛 반사를 규제할 수 있는 조항이

전무해 지자체로서도 민원을 해결해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해운대구청 관계자는 "

빛 반사로 인한 피해에 공감이 가지만 법적

근거 없는 규제는 직권남용이 될 수 있다"

고 난감해 했다.

센텀시티도 "'빛 반사' 때문에 못 살겠다" 1면에 이어서

Page 16: Hancatimes Vol. 644

16 / 2012. Jul 27(Fri) 국제 소식

<美국무부 브리핑서 '김정은 결혼' 화제>

미국 국무부 브리핑에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결혼 사실이 화

제가 됐다.

빅토리아 눌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25

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한 외신

기자가 "미국 측에서 누군가 김정은의

결혼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느냐"고 묻자

웃으면서 "기사 내용을 봤다. 우리는 어

떤 종류의 신혼부부라도 시작했을 때처

럼 잘 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곧 정색하고는 "미국의 최우선

적이고 가장 중요한 관심사는 북한의 국

민이며 그들의 상황이 나아지기를 기대

하는 동시에 새 북한 지도부가 나라를 개

방하고 국민에게 더 많은 것(식량, 교육

등)을 제공하는 올바른 선택을 하기를 바

란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의 결혼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

는지, 다른 사람들처럼 막 신문에서 읽었

는지는 구체적으로 답하지 않았다.

"아무도 초대받지 못했느냐"는 물음에

눌런드 대변인은 "누군가 결혼식에 초대

받았으리라고 생각지 않으며 더 진전된

정보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기자에게 "당신은 초대

받았느냐"고 짓궂게 되묻고는 "그렇지

않다"고 하자 "초대받지 못했군요? (당연

히) 그렇겠죠"라고 응대했다.

워싱턴포스트(WP)도 이날 '김정은 결

혼, 북한 정부 확인'이라는 제하의 기사

를 내보내는 등 관심을 보였다.

WP는 북한이 이례적으로 김정은의

결혼사실과 부인의 신상을 확인한 것에

대해 "아버지(김정일)와 아들의 차이는

스타일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조선중앙TV와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

매체는 한국 시간으로 이날 밤 8시 보도

에서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김정은

원수가 부인 리설주 동지와 함께 능라인

민유원지 준공식장에 나왔다"고 보도했

다.

북한 매체들이 김정은 제1위원장의

부인과 이름을 공식 언급한 것은 처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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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州)에서 동성결혼이 합법화된지 1

년만에 최소 1만여쌍의 동성부부가 탄생했다고 뉴

욕타임스(NYT)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전날 열린 동성결

혼 합법화 1주년 기념식에서 `결혼평등법'이 발효

된 지난해 7월24일 이후 1년간 뉴욕시에서만 최소

한 7천184건의 동성결혼 면허가 발급됐다고 밝혔다.

뉴욕주의 다른 지역에서도 지난 16일 현재까지

3천424건 이상의 동성결혼 면허가 나간 것으로 집

계됐다. 특히 혼인허가 신청서에 성별 표시가 의무

화돼 있지 않기 때문에 최근 1년간 실제로 뉴욕주

에서 결혼한 동성부부는 1만쌍을 훨씬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고 타임스는 설명했다.

블룸버그 시장은 "뉴욕시가 동성 결혼식의 목적

지로 부상하면서 경제적 효과도 톡톡히 거두고 있

다"며 "미국은 물론 세계 각국의 동성애자들이 결

혼식을 위해 이곳으로 몰려들고 있다"고 말했다. 1

년간 뉴욕시에서 결혼한 동성부부의 35%가 뉴욕

주가 아닌 다른 주에, 7%는 외국에 살고 있다는 것

이다.

블룸버그 시장은 동성결혼을 인정하지 않는 연

방정부의 `결혼보호법'에 대해 "완전한 결혼평등

이 실현되려면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덧붙였다.

뉴욕주는 지난해 6월 매사추세츠와 코네티컷,

버몬트, 뉴햄프셔, 아이오와주 등에 이어 미국 50

개주 가운데 6번째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했다.

최근에는 메릴랜드와 뉴저지, 워싱턴 등 3개주

에서도 같은 법안이 통과돼 발효를 앞두고 있다.

기념식에는 지난 5월과 1월에 각각 동성과 결혼

한 크리스틴 퀸 뉴욕시 의장과 대니얼 오도넬 시의

원, 오는 27일 동성결혼식을 올리는 지미 브래머

시의원 등도 참석했다.

영국의 11세 소년이 여권

과 탑승권 없이 맨체스터에

서 로마까지 가는 항공기에

탑승했던 것으로 드러나 보

안 당국이 발칵 뒤집혔다.

올림픽을 앞두고 강도 높

은 공항보안 검색이 시행되

고 있는데도 이 소년은 검색

대와 탑승구를 별다른 제지

없이 통과했던 것으로 드러

나 보안 체계의 허점이 드러

났다고 25일(이하 현지시간)

텔레그래프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맨체스터공항 측은 맨체

스터에 사는 리암 코커런 군

이 24일 오후 이륙한 제트2

닷컴 항공사의 로마행 항공

기에 무단 탑승한 사실이 적

발돼 당일 귀항편으로 데려

와 부모에게 인계했다고 밝

혔다.

공항 측은 코커런 군이 탑

승 과정에서 보안검색대와

탑승구에서 탑승권 확인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

돼 관련 당국이 긴급 경위 조

사를 벌이고 있다고 발표했

다. 공항과 항공사 소속 담당

직원들은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 발령 조치됐다.

신문에 따르면 코커런 군

은 이날 공항 인근에 쇼핑을

나온 어머니를 따라나왔다가

몰래 로마행 비행기에 탄 것

으로 드러났다.

그는 여권과 탑승권도 없

었는데도 공항이 휴가철 여

행객들로 혼잡한 틈을 이용

해 가족여행객 속에 섞여 비

행기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

다.

보안 통제를 뚫고 로마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 데는 성

공했지만 어린이 혼자 비행

기를 탄 것을 수상히 여긴 탑

승객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

다.

공항 측은 이 소년이 수속

절차를 교묘히 피했지만 보

안 검색대는 정상적으로 통

과한 것이 확인돼 안전상의

문제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

됐다고 해명했다.

저스틴 그리닝 영국 교통

부 장관은 이 소동에 대해 "

매우 심각한 보안규정 위반

사례"라며 "비슷한 일이 재

발하지 않도록 진상 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英, 11세 소년 항공기 무단탑승에 '화들짝'

뉴욕주 동성결혼 면허 1만건 돌파"

지난 1900년 프랑스 파리 만국박람회 때 출품됐

다가 프랑스에 기증된 우리 국악기 11점이 112년

만에 고국 땅을 밟는다.

26일 프랑스 문화계 등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

국립음악원 악기박물관이 소장한 거문고와 정악가

야금, 해금, 대금, 단소, 양금, 향피리, 세피리, 북 등

11점이 오는 30일 아시아나항공 편으로 한국으로

향한다.

이 국악기들은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 때 고종

황제의 지휘 아래 왕실 생활용구와 도자기, 무기류

등과 함께 출품됐으나, 박람회 폐막 후 비용 문제

때문에 돌아오지 못하고 다른 출품작들과 함께 프

랑스에 기증된 것들이다. 11점의 국악기는 오는 8

월7일부터 10월7일까지 2개월간 서울 서초동 국립

국악원 국악박물관이 마련한 특별전에 전시될 예정

이다. 국악박물관은 1년간의 전시관 개편 공사를

마치고 이번에 재개관하면서 해외 소재 국악 유물

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국악 국제교류에

대한 이해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프랑스에서 소장

해온 국악기를 소개하는 특별 기획전을 마련한 것

으로 알려졌다.

파리 만국박람회 당시 출품된 우리 전시품 가운

데 공예품은 프랑스 공예예술박물관으로, 국악기는

프랑스 국립음악원 악기발물관으로 옮겨져 소장돼

왔다.

이들 국악기 11점의 한국행은 지난 6월 국악의

보전과 세계화를 위해 국립국악원과 업무제휴 양해

각서(MOU)를 체결한 아시아나항공이 맡는다.

파리 만국박람회 국악기들, 112년만에 고국행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조선중앙TV 등 북한매체는 25일 보도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의 능라인민유원지 준공식

참석 소식에서 "김정은 원수가 부인 리설주 동지

와 함께 준공식장에 나왔다"고 밝혀 김 위원장의

부인임을 확인시켜 줬다. 사진은 지난 7월 6일

평양 만수대예술극장에서 김정은과 모란봉악단

공연을 관람하고 있는 모습.

Page 17: Hancatimes Vol. 644

2012. Jul 27(Fri) /17국제 소식

민주당 대선 후보인 버락 오바마 대통

령이 경제정책에 대한 비판적 평가에도

불구, 공화당의 밋 롬니 후보 지지율에

비해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미 NBC 방

송이 1천 명의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18∼22일(현지시간) 실시해 24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바마

지지율이 49%로 롬니의 43%보다 6%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같은 조사에서 오바마

47%, 롬니 44%의 지지율을 각각 얻었

던 것에 비하면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이

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 운영능

력에 대해서는 53%가 부정적 반응을 보

였고, 긍정적 평가는 44%에 불과했다.

또한 현재 오바마 행정부에서 모든 것

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답

한 의견은 32%에 그쳤고, 잘못된 방향으

로 가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60%에

달했다고 미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특히 미 경제가 내년에 호전될 것이라

고 답한 견해는 약 27%에 불과,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비관적인 견해를 보였

다.

아울러 유권자의 약 50%가 오바마와

환경이나 가치관에서 공감대를 갖는다고

답한 반면, 롬니에 대해서는 42%만이 그

같은 견해를 피력해, 오바마에 대한 유권

자들의 호감도가 더 컸다.

한편, 상대방 후보를 겨냥한 네거티브

캠페인도 후보 지지율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바마 진영은 롬니가 과거 베인캐피

탈 CEO(최고경영자)로 근무했을 시절의

변칙운영 사례를 집중공격하는 TV 광고

를 내보냈고, 그 비방광고를 본 응답자의

43%가 롬니에 대한 호감도가 떨어졌다

고 답했고, 호감도가 높아졌다고 답한 응

답자는 28%에 그쳤다.

이와 함께 "누가 중산층을 더 잘 보살

피겠느냐"는 질문에 오바마가 49%로 롬

니를 16%포인트 차이로 눌렀고, "대통

령 직무수행을 누가 더 잘할 것 같느냐"

는 질문엔 오바마(48%)가 롬니(32%)를

크게 앞섰으며, "외교정책을 누가 더 잘

다룰 것 같느냐"는 질문에서도 오바마가

롬니보다 15%포인트 차이로 앞선 것으

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오바마 지지율, 롬니에 6%p 앞서"<美여론조사>

뉴욕타임스(NYT)가 한국의 '

주폭' 문화를 다뤘다.

이 신문은 25일(현지시간) '

한국 경찰, 주정꾼들 행패에 시

달려'란 제목의 기사에서 서울

의 일선 지구대 유치장에는 밤

마다 술에 취한 행인들이 갇힌

채 경찰관들에게 욕설을 퍼붓는

일이 흔히 벌어진다고 보도했

다.

경찰관들은 늘 있는 일이라

는 듯 이에 아랑곳하지 않는다

면서 사회적으로 음주에 관대한

문화가 있는데다 한국에서는 경

찰과 시민간의 관계도 독특하게

설정돼 있기 때문으로 경찰은

해석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

했다.

거의 매일 밤, 거의 모든 지

구대에는 술 취한 사내들(가끔

씩 여성 취객들도 포함해서)이

경찰에게 욕을 하는 장면을 볼

수 있으며 심지어 물리적 폭력

을 행사하는 일도 있다고 신문

은 보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

고 취객들에게는 소액의 벌금

정도만 부과된다.

한 경찰 간부는 NYT에 "취객

들은 지구대를 분풀이 하는 장

소로 여긴다. 경찰을 아주 우습

게 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서울경찰청은 이런

주폭 사범을 강력 단속하기로

결정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과거 일제 식민시대나 군부

독재시대에 정권의 하수인으로

일하던 경찰의 이미지를 털어버

리고 음주에 관대한 문화도 개

선하자는 취지라고 신문은 설명

했다.

서울에서는 작년에 공무집행

방해 사범의 77%가 음주로 인

한 것이라는 통계가 있다. 경찰

은 이 중에 15% 정도만 구속영

장을 신청했으며 법원이나 검찰

역시 음주에 관대한 성향을 갖

고 있어 이중 실제 영장이 발부

된 것은 절반에 불과하다고

NYT는 지적했다.

경찰의 주폭에 대한 단속이

시작된 이후 230명의 상습 주폭

사범이 체포됐다. 이들은 평균

26차례나 음주폭력으로 인해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유치장에

들어갔던 것은 몇번 안된다.

이 신문은 한국인들은 세계

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일하는

민족의 하나로, 친구나 동지애

를 돈독하게 하는 방안으로 함

께 술을 마시는 것이 최고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또 술 잘 마시는 사람이 일도

잘한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으며

근로자들의 술자리에서는 늘 소

주와 맥주를 섞은 폭탄주가 돌

게 된다고 보도했다.

NYT, 한국 '주폭' 문화 다뤄미국 애틀랜타에서 목사인 남편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교회 선교사 C모(63)

씨는 이번 사건이 부부간 몸싸움 중에 실수로 방

아쇠를 당겨 발생한 우발적 사고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애틀랜타총영사관의 사건 영사인 손창현 경

정에 따르면 C씨는 전날 손 경정과 통화에서 "

부부싸움이 격해지면서 총기를 꺼내게 됐고 서

로 간 몸싸움이 생기면서 우발적으로 총이 발사

돼 남편이 맞았다"고 말했다.

C씨는 총기 소지와 관련, "주택조합에서 최근

들어 강도나 도둑이 많으니 각별히 주의하라는

경고문을 받고 고민 끝에 1주일 전쯤에 총기를

구입했다"고 진술, 계획적인 범행이 아님을 강조

했다.

C씨는 개신교계에서 존경받는 남편에 대해 "

외부인들이 알고 있는 것과 달리 집안에서는 `

욱' 하는 성격이었다"며 "밖에서 받은 스트레스

를 온통 내게 풀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정 목사의 지인들은 "인품이 아주 훌륭

한 분이었다"며 "평소 몸가짐이나 행동이 매우

점잖고 선한 학자였다"고 입을 모았다.

정 목사와 친구 사이로 가깝게 지낸 최모 목

사는 현지 한인 매체인 `뉴스앤포스트'와 인터

뷰에서 "아주 불우한 친구"라며 "아내와 자녀들

이 모두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과 한인사회에 따르면 정 목사는 1977년

도미해 아이오와주립대에서 수학하고 83년 시

민권을 받았으며, 2001년 애틀랜타에 신학교와

교회를 세웠지만 운영난에 빠져 수년 전 사업을

정리한 뒤 생활고를 해결하기 위해 청소 일을 해

왔다.

정 목사의 아내 C씨도 목회자로, 애틀랜타에

선교단체를 설립하고 선교 사업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美 한인목사 총기살해 아내 "우발적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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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아이폰 후속모델인 아이폰5가 오는 9

월21일 출시될 것이라고 영국 언론이 전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24일 애플에 정

통한 중국 소식통이 전날 프랑스 웹사이트 '앱4

폰'에 이같이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아이폰5는 올해 가을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

졌으나 구체적인 출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으

며, 이에 대한 보도와 관측은 엇갈리고 있다.

이 소식통은 아이폰5의 스크린 크기가 기존

의 3.5인치에서 3.75인치로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삼성 갤럭시3나 HTC 원X 같은 4.8인치

스크린보다는 훨씬 작은 것이며, 그동안 아이폰

5의 스크린이 3.999인치로 커질 것이라는 관측

과도 배치된다.

그동안 일부 언론들은 페가트론 등 애플의 아

이폰 하청 생산 기업들이 아이폰 5생산을 이미

시작했다며 새로 도입되는 제품 사양과 디자인

에 대해 보도해왔다.

보도된 바에 따르면 아이폰5는 충전단자가

작아져 기존의 30핀 커넥터가 아닌 19핀 커넥터

를 사용하게 되며, 이에 따라 스피커 등 관련 액

세서리를 교체해야 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아이폰5는 또 패널에 '인-셀(in-cell)'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LCD 속에 터치 센서 내

장이 가능해 LCD와 함께 0.5㎜ 두께의 터치 화

면을 별도로 부착하지 않아도 돼 전체 화면두께

가 얇아지고 화면에 보이는 이미지가 선명해지

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연합뉴스

"아이폰5, 9월21일 출시 예정"

Page 18: Hancatimes Vol. 644

18/ 2012. Jul 27(Fri) 광 고

INTERNATIONAL

FILM FESTIVAL19 July – 9 August, 2012

MONTREALCONCORDIA HALL THEATRE

1455 boul. de Maisonneuve W.

www.fantasiafestival.com

Korean Film Selection

DOOMSDAY BOOK Canadian Premiere, Dir. Kim Jee-woon

& Yim Pil-sung (Special Guest) JULY 27, 18:45

THE KING OF PIGS Canadian Premiere,

Dir. Yeun Sang-ho (Special Guest)JULY 26, 19:30

POONGSAN North American Premiere

Dir. Juhn Jai-hong AUGUST 5,19:20 & AUGUST 9, 13:00

PUNCH Quebec Premiere, Dir. Lee Han,

with Kim Yun-seok (THE CHASER) JULY 21, 19:40 & JULY 24, 15:25

SILENCED Quebec Premiere,

Dir. Hwang Dong-hyuk AUGUST 7, 21:45

QUICK Quebec Premiere, Dir. Jo Beom-gu

JULY 29 @ 14:50

WHITE: THE MELODY OF THE CURSE

Quebec Premiere Dir. Kim Gok and Kim Sun

AUGUST 1, 17:15

SUNNY Quebec premiere

Dir. Kang Hyeong-cheol JULY 29, 17:25 & AUGUST 6, 13:00

THE CAT Canadian Premiere

Dir. Byeon Seung-wook AUGUST 8, 21:30

YOUNG GUN IN THE TIME

North American Premiere, Dir. Oh Young-doo JULY 28, 17:05

NAMELESS GANGSTER: RULES OF THE TIME Quebec Premiere, Dir. Yun Jong-bin,

with Choi Min-sik (OLDBOY) JULY 28, 18:10

LOVE FICTION Canadian Premiere

Dir. Jeon Kye-soo, with Ha Jung-woo AUGUST 6 @ 17:15

Page 19: Hancatimes Vol. 644

2012. Jul 27(Fri) /19영화 칼럼 / 국제 소식

이재순의 Bagdadcafe

Fantasia Film Festival 아시아 영화편

사실 여기서 아시아 영화보기가 생각

보다 힘들다. 여기 사람들이 아시아 영화

에 대해 관심이 많다고 해도 여전히 극장

에서 상영하는 영화는 거의 전무후무하

기 때문에 대부분 인터넷으로 보게 된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보는 것도 나같이 인

터넷에 익숙치 않은 사람은 한계에 부딪

히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이런 영화제가

좋은 기회가 된다.

역시 이번 영화제에서 압도적으로 많

은 영화들이 일본에서 왔다. 아무래도 여

기 사람들의 일본에 대한 관심은 좀은 지

나치다 싶을 정도로 높다. 뭐 어쨌든 그

래서 우리가 이렇게 또 많은 일본 영화를

볼 수 있게 되는 건 좋은 일이니까...일단

그 영화들을 살펴보자. 미이케 다카시의

영화 <아이와 마코토For Love's Sake>

와 <역전재판Ace Attorney>. 다작을 하

기로도 유명하며 99년 영화 <오디션>으

로 세계적으로 명성을 날린 미이케 다카

시의 <아이와 마코토>는 천사같은 여학

생 아이가 싸움꾼 마코토를 사랑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영화이다. 사람 얼

굴을 잘 기억하는 나는 판타지아 영화제

사이트에서 사진을 보자마자 남자 주인

공이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에

나온 츠마부키 사토시임을 알아차리고,

거기다 트레일러를 보고는 이 코믹 액션

사랑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진다. 게임이

영화로 만들어진 <역전재판>은 미래세

계에서의 누명을 쓴 검사 이야기이다.

신카이 마코토의 애니메이션 <별을

쫓는 아이Children who chase lost

voices from deep below>는 마음을 빼

앗긴 소년의 갑작스런 죽음을 받아들이

지 못한 소녀가 죽음의 세계로 들어가 겪

는 모험담이다. 모험 끝에 다다르는 소녀

의 성장이 비록 허무함과 쓸쓸함이 느껴

질지라도 아름다움이 깃들어 있다는 내

가 읽은 어떤 리뷰에 따르면 이 애니메이

션은 미야자키 하야오와도, <공각 기동

대>같은 디스토피아적 재패니메이션과

도 다르다고 한다. 그리고 시오타니 나오

요시의 <Blood C : The Last Dark>와

히라오 다카유키의 <이토 준지의 공포의

물고기Gyo : Tokyo Fish Attack>, <인

랑>의 오키우라 히로유키의 색다른 요괴

와 소녀의 기이한 동거 이야기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A Letter to

Momo>같은 애니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는 옛 영화들도 몇몇 눈

에 보인다. 그 중에 하나 왕가위, 쿠엔틴

타란티노, 오우삼등에게 영향을 미친 스

즈키 세이준의 <동경 방랑자Tokyo

Drifter>가 있다. 그의 장기인 스릴러 야

쿠자 이야기인 이 영화를 비롯해 많은 그

의 영화들은 독특한 B급 스타일로 일본

영화사에 한 획을 그었다. 늘 하층계급이

나 비주류의 직접적인 욕망에 관심이 많

은 이마무라 쇼헤이의 <신들의 깊은 욕

망The Profound Desires of the Gods>

도 들어있다.

그 외에도이시이 유야의 엉뚱한 임산

부 이야기 <미츠코 출산하다Mitsuko,

Delivers>, 선댄스 영화제에서 큰 주목을

받았던 사부 감독의 <포스트맨 블루스

Postman Blues>, 이구치 노보루의 코믹

좀비 영화 <Zombie Ass>, 미국인 존 케

이언스가 만든 일본 좀비 영화 <세라복

묵시록Schoolgirl Apocalypse>, 도박 빚

때문에 밀수일을 시작한 키누타의 첫 임

무, 야쿠자 시체 운반 <스머글러

Smuggler>-역시 <조제, 호랑이...>의

츠마부키 사토시가 주인공, 포르노부터

다큐멘터리 TV드라마까지 아우르는

100여편의 작품들로 논쟁과 혁명을 향

한 열기를 북돋운 와카마츠 코지의

<11/25 The Day Mishima chose his

own fate>, <꽃보다 남자>그리고 드라

마 <여제>의 마쓰다 쇼타의 <Afro

Tanaka>와 제일교포 구수연의 소설의

동명 영화 <Hard Romanticker>, SF 애

니의 명작 <우주전함 야마토>를 영화화

한 <Space Battleship Yamato>등이 있

다.

일본 영화 외에도 중국본토, 홍콩, 대

만, 필리핀, 베트남 영화등이 진을 치고

있다. 케빈 스페이시와 Daniel Wu주연

의 코믹 드라마<Inseperable>, <천녀유

혼>의 정소동 감독의 <청사(서극 감독)>

리메이크 <백사대전The Sorcerer and

the White Snake>, AV스타 아오이 소라

의 임산부 살이사건을 중심으로 벌어지

는 범죄 스릴러 영화 <리벤지 : 미친 사

랑Revenge : A Love Story>, 오우삼의

새로운 블록버스터이자 양자경과 정우성

주인공의 <검우강호Reign of

Assassins>, 그 어떤 영화보다도 가슴저

린 영화 <첨밀밀>의 진가신 감독에다 그

유명한 외팔이 시리즈의 왕우가 나와 주

인공 견자단과 한판 겨루기를 하는 걸로

도 유명한 <무협Dragon>등이 있다. 솔

직히 필리핀이나 베트남 영화에 대한 정

보를 구하기가 어려운 것이 안타깝지만

새로운 영화를 발견하는 곳이 영화제이

고 보면 잘 모르는 영화들을 보러다니다

새롭고 좋은 영화를 찾아내는 것도 새로

운 재미가 아닐까 싶다.

새로이 알게 된 Pink Martini의 <Je

ne veux pas travailler>를 들으면서 어

깨를 들썩이며 글을 쓰는 나는 지금 영화

제에서 어떤 새로운 영화를 만나게 될지

기대에 가득 부풀어 있다.

추신 : 모든 영어 제목은 판타지아 영

화제에 등록된 것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미국 콜라라도주 영화관 총기난사범

제임스 홈스(24)가 교도관에게 던진 말

한마디가 당국자들을 다시 한번 경악시

켰다.

25일(이하 현지시간) 뉴욕 데일리뉴스

가 단독이라며 전한 보도에 따르면 콜로

라도주 아라파호 카운티 구치소 독방에

수감돼 있는 홈스는 전날 한 교도관에게

"영화(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봤나? 끝이

어떻게 되나?"라고 물었다.

기가 막힌 교도관이 못들은 척 하자

홈스는 같은 질문을 몇 차례나 반복했다.

당시 홈스는 멍한 표정이었고 목소리

는 차분하면서도 섬뜩했다는게 이를 지

켜본 다른 간수들의 설명이다.

한 교도관은 "진짜 영화의 결말을 궁

금해하는 것처럼 보이려고 애쓰는 것 같

았다"며 "그렇게 묻는게 뭐가 잘못됐느

냐는 표정이었다. 나로서는 구토가 날 지

경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직접 질문을 받았다면 사

정없이 후려치고 말았을 것"이라고 덧붙

였다.

홈스는 지난 19일 콜로라도주 오로라

의 한 영화관에서 '다크 나이트 라이즈'

를 감상하던 관객들에게 총을 마구 쏴

12명을 살해하고 58명을 다치게 하면서

미국 사회를 엄청난 충격에 빠뜨렸다.

조사 결과 그는 영화를 30분쯤 보다

승용차로 가서 중무장한 상태로 돌아와

범행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홈스는 현재 교도관에게 침을 뱉지 못

하도록 검은색 비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으며, 청색 방탄조끼와 족쇄 등도 채워

진 상태라고 구치소 측은 밝혔다.

홈스는 23일에는 예비심리를 받기 위

해 콜로라도주 센티니얼의 법원에 출두

했었다.

오렌지색 두발

에 수염을 깎지

않아 초췌한 얼굴

의 그는 간혹 머

리를 숙이거나 끄

덕거렸을 뿐 거의

움직임없이 심리

진행 과정을 지켜

봤다고 한다.

검찰은 30일

홈스를 일급 살인

과 불법 무기 소

지 등의 혐의로

기소할 예정이다.

캐롤 체임버스

검사는 "공정한

재판이 되기를 바

란다"면서도 "홈

스에게 사형을 구형할 예정이며 희생자

유가족들과 충분한 논의를 거칠 것"이라

고 말했다. 연합뉴스

美 총기난사범 "영화 끝은 어떻게 되나?"

미국 콜로라도주 오로라시 영화관 총기 난사범 제임스 홈스가 지난 23

일(현지시간) 콜로라도주 센테니얼의 아라파호카운티 지방법원에 출두했

다. 머리카락을 오렌지색으로 물들인 홈스는 이날 예비심리가 진행되는

동안 간혹 머리를 숙이거나 끄덕거렸을 뿐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Page 20: Hancatimes Vol. 644

20/ 2012. Jul 27(Fri)

게임 방법

3X3:1-9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수도쿠

Maple 연작 소설 / 연예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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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EXPRESS와 함께!!

배우 곽진영은 25일 오후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성형 부작용으로 자살까지 생각한 심경을 전해 네티즌

들을 안타깝게 했다.

곽진영은 "당시 눈 조직을 너무 많이 잘라내 눈을

뜨고 감을수도 없는 상태였다. 우울증에 걸려 술 먹고

수면 유도제 먹으면서 아무도 만나지 않았다"고 고백

했다.

이어 "죽으려고도 많이 했었다. 부모님께 죄송한 마

음에 '내 왜 살지'란 마음이 있었다. 과거 인터뷰 당시

머리를 다쳤다는 핑계로 선글라스를 끼고 인터뷰를 진

행했다"며 "성형부작용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이번이 마지막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곽진영 성형부작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종말

이 곽진영 힘내세요", "힘들었겠네요", "성형부작용 무

섭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곽진영 "성형부작용 눈뜨고 감을 수 없어 우울증에 자살까지"

NDG 사람들#16 성당 앞 사람들

3화 - 샘의 미로 (4)

백사장에 마주 잡은 손 그림자가 흔들

리면 파란 구름과 분홍 하늘이 아름답게

연인을 축복하곤 했는데.. 낙조가 순식간

에 태양을 삼켜버렸다. 그녀가 없음이 아

프게 다가온다. 샘은 상가 뒤 쪽의 낡은

건물을 지나 좁다란 골목으로 들어선다.

골목 끝 아편굴 이쪽저쪽에 비스듬히 사

람들이 누워있다. 양 볼이 쑥 패이고 누

렇게 변색된 이를 드러낸 나이를 짐작할

수 없는 한 남자가 그를 보고 웃어 준다.

그도 아편을 사서 주저 없이 누워버린다.

사고는 순식간에 일어났다. 지나와

순서를 바꿔 노스페이스 검은 수직 암벽

을 우측으로 돌아 내려가던 길이다. 밤새

빙판 위에 새로 쌓였다가 무게를 이기지

못해 흘러내리기 시작한 눈이 이내 작은

눈사태로 변하여 그들을 공격한다. 두 사

람 모두 속절없이 절벽으로 추락했다. 안

전을 위해 박아둔 아이스피톤 몇 개가 그

들을 살렸지만 얼마나 버텨줄 지는 알 수

없었다. 40미터 간격으로 절벽에 매달린

채 샘은 지나의 안전부터 살폈다. 기절한

듯 했다. 허둥지둥 배낭을 뒤져 무전기를

켠다. 지지직~ 다행히 시드가 받았다. 당

장 캠프를 출발하겠다고 한다. 안도감에

주춤 그만 무전기를 손에서 놓치고 만다.

무전기는 끝을 알 수 없는 검은 절벽 아

래로 사라진다. 500미터 수직 절벽을 포

함하여 900미터를 다시 올라오려면 락

파 겔루가 아닌 한 아무리 빨라도 10시

간은 필요하다. 과연 그 시간까지 버틸

수 있을까? 지나가 깨어 났다. 지나~ 괜

찮아? 구조대가 출발했어. 조금만 버텨

요.. 지나는 상황을 파악했다. 웃는다. 웃

음의 의미를 깨닫고 그는 절규한다. 안돼

~ 지나. 안돼~ 제발~... 구조대가 오고

있다구... 지나는 고글을 벗고 마스크를

벗고 장갑마저 벗어 버린다. 어차피 구조

된다 해도 설맹에 동상의 몸으론 산을 내

려갈 수 없다. 그녀는 이미 결심을 한 것

이다. 서슴없이 나이프를 꺼내어 로프를

자르는 그녀의 모습이 눈물에 가려 보이

지 않는다. 덜컹 심장이 멎는 소리.. 자일

이 허전해지며 그녀가 떠나 간다. 눈물

속에 그는 보았다. 지나는 울음을 참고

끝까지 웃고 있었다. ‘ 사랑해’ 라는 입모

습과 함께...

아편은 그의 중추신경계와 장에 작용

하여 정신기능을 마비시키고 성격을 황

폐화시켰다. 정상인에게는 치사량이 될

수 있는 양도 그에겐 늘 부족했다. 호흡

이 느려지고 맥박이 약해졌으며 무산소

증과 청색증이 몽롱한 환각에 더해졌다.

그는 마음의 고통을 조금도 잊을 수 없었

을 뿐 아니라 이제는 약 기운이 떨어질

때마다 엄습하는 무서운 신체적 고통과

도 싸워야 했다. 사회는 이런 그를 일찌

감치 멀리하였다. 그도 세상을 멀리 했

다. 그리움이 가고 희망이 떠났다. 교차

로를 돌며 얻은 몇 닢 동전들은 샌드위치

나 우유 대신 아편을 구입하기 위해 모아

져야 했다. 약 기운이 떨어지면 그녀를

삼킨 노스페이스, 에베레스트 북벽을 향

해, 자신을 향해 소리친다. 성당 앞 공원

벤치.. 날씨는 더없이 부드럽고 대기는

따뜻하다.

배우 차인표가 KBS 2TV 일일시트콤 '선녀

가 필요해'의 종방연을 대신해 지역아동센터

를 찾아 나눔 활동을 펼쳤다.

24일 홍보사에 따르면 차인표를 비롯한 출

연진은 지난 9일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서울

은평구 지역아동센터 '꿈이 있는 푸른 학교'를

찾아 미리 준비한 장기자랑과 레크레이션을

선보였다.

행사는 차인표와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고찬수 PD가 종방연 문화를 바꾸고자 온라인

기부 사이트 해피빈과 공동으로 기획한 것.

'선녀가 필요해' 팀은 지난 18일부터 차인

표, 황우슬혜 등의 스타 소장품 경매도 함께

진행 중이다. 마련된 기금은 '꿈이 있는 푸른

학교'의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선녀가 필요해'는 24일 오후 7시45분 마지

막 회를 끝으로 100회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연합뉴스

차인표 "'선녀가…' 종방연 대신 봉사활동"

Page 21: Hancatimes Vol. 644

2012. Jul 27(Fri) /21Korean Food / 연예소식

What is Jangsanjeok (장산적)?

As the title describes, it is broiled

meat patties (these are called

Seopsanjeok) that are simmered in

teriyaki like sauce. Well, it may not

look like traditional Korean food

from the picture (Michael keeps

saying that it looks like a rissole),

but it is a Korean food. I gave it a

slightly different look, which I want

to call “fancy”, whether you want

to agree or not. I also added extra

ingredients for the sauce compared

to the traditional methods that

were served to the Kings of the

Chosun dynasty.

You can serve Jangsangjeok as a

side dish, as a main meal, as a fil-

ing for a burger or at a BBQ. It is

quite convenient, in that unlike

other kinds of side dishes it can be

frozen, so you can preserve it for

later.

Ingredients

For patties (enough to make 8-

9 round patties, with a diameter of

9cm)

440g beef mince

440g pork mince

190g tofu (squeeze it in a

straining cloth to drain the water)

6 tbsp finely chopped onion

2 tbsp finely chopped shallots

2 tbsp Korean sesame oil

1 tsp minced garlic

1 tsp fine sea salt

1/4 tsp ground black pepper

For sauce (for 4 patties) – mix

the following in a bowl

3 tbsp soy sauce

3 tbsp red wine

1 tbsp brown sugar

1 tbsp honey

1/4 tsp ginger powder

Optional

1/2 thin sliced onion

1/2 stalk of chopped shallots

(green part)

Prep

1. Add all the patty ingredients

in a big bowl then mix it well.

2. Think how big you want to

make the patty first (in my case, I

aimed at medium size patties and

got 8 of them) then knead the

patty to the size you want.

3. Leave the patties out that you

are going to cook and seal the rest

of the patties with plastic wrap and

store them in the freezer.

Method

Part 1(You will need a frying pan)

1. Pre heat the frying pan on

high heat.

2. When it is heated enough, add

some oil (I started using rice bran

oil and it works great).

3. Add the patties and cook both

sides on high heat for a short

while.

4. Reduce the heat to medium to

low and cook the inside of the

patty.

Part 2 (You will need a sauce pan)

1. Pre heat the sauce pan.

2. Add the bowl of sauce and

onion.

3. Stir it a little bit then add the

patties.

4. Simmer them well.

5. Serve them on the plate (if

there is any sauce left, pour it out

on top of the patties – it is tastier).

source:mykoreankitchen.com

Simmered Meat Patties in Teriyaki like sauce (장산적 Jangsanjeok)

조재현 주연, 전규환 감독의 영화 '

무게'(한국명 가제. 영문명 'The

weight')가 제69회 베니스 영화제 '베

니스 데이즈' 부문에 초청됐다고 국내

배급사 뉴(NEW)가 25일 전했다.

'베니스 데이즈'는 칸 영화제의 '감

독 주간'에 해당하는 비경쟁 부문이다.

한국영화가 베니스 영화제의 이 부

문에 초청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뉴 측은 설명했다.

'무게'는 인간이 짊어져야 할 삶의 아픔과

애환을 그린 영화로, 배우 조재현이 아픔을

지닌 주인공을 연기했다.

전규환 감독은 '모차르트 타운' '애니멀 타

운' '댄스 타운' 등 타운 시리즈와 '바라나시'

등의 작품으로 스페인 그라나다 영화제 대상,

미국 댈러스 영화제 대상 수상을 비롯해 30

여 곳 이상의 해외 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다.

'무게'는 올 하반기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

조재현 주연 '무게', 베니스 영화제 초청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용감한 녀석들'에 출연하는

개그맨 박성광, 신보라, 정태호, 양

선일이 북한 어린이 돕기에 나섰다.

25일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이 펼

치는 '북한 영유아 영양 지원 사업'

을 돕고자 WFP 측에 직접 출연한

성금을 전달했다.

WFP는 기아 퇴치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유엔 산하의 식량 원조

국제기구다.

이들은 "'용감한 녀석들'이 전 국

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사

랑을 좋은 의미를 담아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WFP와 연이 닿아 또

한 번 좋은 기부 활동을 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개콘 '용감한 녀석들' 北 어린이에 성금 전달

Page 22: Hancatimes Vol. 644

22 / 2012. Jul 27(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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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힐링캠프 시청률 "18.7%"에 "이게 안철수의 힘?""10대 어록 화제" 지난 23일 방송된 SBS 월요 예능 프

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전국기준

시청률 18.7%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

해지면서 온라인상에 '안철수 힐링캠프

시청률'이 화제다.

18.7%의 시청률은 역대 힐링캠프 시

청률 중 최고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 안철수 원장은 아내와

딸 등 흑백가족사진을 공개하고 아내와

의 러브스토리 등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와 동시간대 방

송된 KBS-2TV '안녕하세요'와 MBC '

놀러와'는 각각 7.4%, 2.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안철수 힐링캠프 시청률 18.7%에 네

티즌들은 "이게 안철수의 힘인가", "같

은 출발선상에서 함께 출발하는 평등성,

반칙이 없는 그리고 심판이 감시하는 것

등 안철수 10대 어록 화제", "방송 다시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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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쿤 음주운전 "강남서 오토바이와 접촉사고","혈중알콜농도가…"

서울 강남경찰서는 24일 아이돌 그룹

'2PM'의 멤버 닉쿤 씨를 음주운전으로 혐의

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혀 온라인상에 '닉

쿤'이 화제다.

경찰에 따르면 닉쿤은 이날 오전 2시 45

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이면도로에

서 음주상태로 폴크스바겐 골프 승용차를

운전하다 오토바이와 접촉사고를 냈다.

당시 닉쿤은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

지 수치인 0.056%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

다.

닉쿤은 오토바이 운전자와 사고 피해를

보험처리 하기로 함에 따라 간단한 조사를

받고 일단 귀가 조치됐다.

닉쿤 음주운전에 "씁쓸하네", "닉쿤 실망

이다","술 먹으면 운전을 하지 말아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이돌을 띄운 노래 "이 노래 부르고 나서 레전드급으로…"

아이돌을 띄운 노래 "이 노래로 떴구나

~"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아이돌을 띄운 노래'라는 제목으로 아

이돌그룹의 대표곡을 일목요연하게 정

리해 놓은 글이 올라와 관심을 끌었다.

이 게시물에 따르면 인기그룹 빅뱅을

슈퍼스타로 만든 노래는 '거짓말'이 꼽

혔으며, 브라운아아드걸스을 스타덤에

올려놓은 노래는 '아브라카다브라', 원

더걸스는 '텔미', 소녀시대는 'Gee',카라

는 '미스터', 아이유는 '좋은날', 비스트

는 'SHOCK'이 대표곡으로 꼽혔다.

이 노래들은 가요계에 입문한, 혹은

무명의 세월을 보내던 아이돌 그룹을

순식간에 인기아이돌 대열에 올려 놓은

그야말로 '신의 한 수 ' 같은 곡들.

아이돌을 띄운 노래 게시물을 본 네

티즌들은 "대체적으로 공감한다", "내

가 좋아했던 노래와 아이돌을 띄운 노

래가 다르네?" "샤이니, 동방신기는 왜

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원피스 디즈니 버전 "나미 풍만한 가슴 어디로?", "우솝이 미남 변신?"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원피스

디즈니 버전'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

재돼 화제다. 이 사진은 일본 유명 만화 '원피스'

의 캐릭터가 미국 디즈니 버전으로 변신한 것이

다.

사진 속 원피스의 주인공 루피는 '알라딘'의 모

습으로, '나미'는 디즈니 인어공주 등과 흡사하게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원피스 디즈니 버전'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

은 "원피스 디즈니 버전, 개인적으로 쵸파 브룩

너무 귀요미", "나미 풍만한 가슴 어디갔어?", "우

솝이 미남이 됐네"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Page 23: Hancatimes Vol. 644

2012. Jul 27(Fri) /23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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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4: Hancatimes Vol. 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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