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변전소 시스템 구축 핵심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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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016일 월요일 11 제3340호 기 업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정보 통신기술(ICT) 기반 초지능화 공공 인프라 핵심 요소기술인 ‘스마트변 전소’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핵심 네 트워크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 혔다. KERI 전기정보망연구센터가 개 발한 기술은 스마트변전소 통신 프 로세스 버스 네트워크를 응용한 기 술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고장 회복지 연 시간이 전혀 없는 고신뢰성 이중 화 네트워크로 한쪽 네트워크가 고 장이 나더라도 나머지 네트워크로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다. 또 변전소 내 상·하위 네트워크에 연결된 수 많은 지능형 전기설비 보호기기 및 제어기기들 간에 주고받는 데이터 들의 시간정보를 GPS의 시각신호 에 정확히 맞추는 고정밀 시각동기 화도 할 수 있다. 고신뢰성 이중화 네트워크 구현 을 위해서는 ‘IEC 62439-3 3rd Edition’과 ‘IEC/IEEE 61850-9- 3’ 표준을 따르는 병렬 이중화 프로 토콜(PRP), 끊김없는 고가용성 이 중화 프로토콜(HSR) 및 고정밀 시 각동기화 프로토콜(PTP)을 통합한 반도체회로 칩 설계 핵심기술 및 관 련 응용기술을 확보해야 한다. 이는 완전 디지털로의 전환을 앞 둔 상황에서 ‘IEC 61850 2nd Edi- tion’ 전력망 통신 표준을 충족한 기 술로, 기존 외산 제품들과 비교해서 도 기술적으로 뛰어나 수입대체 효 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기술은 지난 8월 미국 몬트 레이에서 열린 국제정밀시각동기 학회 테스트 페스티발에 참가해 성 능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 다. 최성수 KERI 전기정보망연구장 은 “신뢰성·가용성·유지보수성이 뛰어난 KERI 기술을 기반으로, 기 존 디지털변전소 시대에서 고신뢰 스마트변전소로의 전환 계기가 마 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ERI는 스마트그리드 상 호 호환성 테스트 행사인 ‘UCAiug 2017 IEC 61850 IoP’에서 테스트 시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승교 기자 스마트변전소 시스템 구축 핵심 기술 개발 성공 KERI, 신뢰성가용성유지보수성 뛰어나 수입대체 효과 상당 한국안전인증(대표 김상희)이 대만 공업기술 연구원(ITRI)와 방폭 분야 기술 교류에 관한 협정 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국안전인증 관계자는 “이번 협정 체결로 대 만의 비영리 정부출연기관인 ITRI와 방폭 분야 에 대한 기술 및 인력 교류가 이뤄질 예정”이라 며 “자사에서 발생한 시험성적서로 대만의 방폭 인증(TS Mark) 취득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한국안전인증은 민간기업 최초로 국제방폭시 험기관에 지정된 시험인증 전문 기업으로 빠른 심사 속도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기술 자문, 시 험 결과에 대한 피드백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정으로 대만 방폭인증에 필요한 시험 을 국내에서 실시할 수 있게 되면서 대만으로 제 품을 보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제품운 반·성능평가·결과확보 및 인증 승인에 소요되 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한국안전인증 관계자는 “12시간 이내 고객들 의 모든 질문에 답하는 이메일과 화상회의를 통 한 기술 상담을 지원하고 웹사이트를 통한 실시 간 서류 접수 및 결과 확인, 시험 진행 상황을 15 일 마다 고객에게 안내할 것”이라며 “또 모든 시 험 과정을 동영상 촬영해 고객과 공유하는 서비 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최선 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희 대표는 “기존 인증기관과 달리 한국안 전인증은 국내 제조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업무협약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번호(031-323-4905) 혹 은 한국안전인증 홈페이지 (ksc1.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승교 기자 kimsk@ 한국안전인증, 대만 방폭 분야 기술 교류 ‘물꼬’ 현지 공업기술연구원과 MOU…인증 관련 시간·비용 대폭 감소 국내 이동통신 3사가 국내 최대의 사물인터넷(IoT) 전문 전시회인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 참가해 IoT 기술 진검승부를 벌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사물인터넷협회 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2017 사물인터넷 진흥주 간’을 맞아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 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이동통신 3사 를 비롯해 각종 IoT 관련 기업들이 참가해 자사 제품 과 기술을 선보였다. 이중 통신 3사는 자사의 IoT 기술과 산업과 도시, 자 동차, 가정 등 각 영역이 융합되는 모습을 선보여 눈 길을 끌었다. SK텔레콤은 ‘진짜 IoT(True IoT with SK Telecom)’ 를 주제로, 그동안 1300여개 협력사와 함께 구축한 IoT 생태계를 구현했다. 지난해 6월 SK텔레콤은 국내 통신사 최초로 IoT 전 용망 ‘로라(LoRa)’의 전국망을 구축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IoT 플랫폼과 네트워크를 소개한 ‘트 루 IoT 존’에서 IoT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IoT 전용 플 랫폼인 ‘씽플러그 2.0’과 IoT 전용망을 소개했다. KT는 ‘People. IoT Technology’를 주제로 32개의 전 시 품목을 선보였다. 전시관은 모두 4개의 테마인 ▲커넥티드카·자율 주행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환경&공공 안전 ▲IoT메이커스로 구성됐다. 또 AI 홈 구현을 위해 인공지능 TV ‘기가지니’와 ‘기 가 IoT Home’ 서비스를 연동한 ‘원스탑 홈케어’도 선 보였다. 원스탑 홈케어는 기존 홈 IoT 제어 방식에 TV 리모 컨 제어 기능을 추가해 올레TV 화면에서 홈 IoT 기기 들의 상태를 조회하고,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홈 IoT, 모바일 IoT, 스마트시티, 스 마트플랜트 4개 섹션에서 40여 종의 서비스를 소개 했다. 홈 IoT 분야에서는 LG유플러스 IoT 전기료알리미, 가스잠그미, 플러그 등의 제품과 제휴 가전을 비롯한 제휴 업체를 공개했고, 4개의 타깃별 맞춤 IoT 서비스 를 제공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전국망을 구축하고 상용서비스 를 시작한 LG유플러스는 NB-IoT에 기반한 가스· 전기 원격검침, 배관망·LPG소형저장탱크 원격관리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전시회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IoT시장 주도권을 놓고 경쟁하고 있는 이동통신 3사 의 최신 기술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각종 스 마트 기술들이 융합된 미래 사회가 생각보다 빨리 올 것 같다”고 말했다. 윤정일 기자 yunji@ 리튬이온 이차전지용 양극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공동대표 이봉 원, 최수안)가 투자비를 최소화하 고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혁신 공정을 개발했다. 엘앤에프는 양극활물질 생산을 위한 혁신공정 개발을 완료, 해외고 객 공급을 준비 중이라고 12일 밝 혔다. 엘앤에프가 개발한 혁신공정은 양극활물질 생산의 메인 공정인 소 성공정에서 처리량을 극대화한 방 법이다. 니켈 리치(Ni-rich) 양극재 생산 의 경우 동일 투자비 대비 생산성을 최대 3배까지 높일 수 있다. 엘앤에프는 투자비 절감을 통해 세계 이차전지 시장에서 월등한 원 가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 고 있다. 특히 이번 공정은 동일모델, 월 200t 이상 생산 시 더욱 효과적이 어서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대량 생 산에 유리하다. 2020년 양산 적용을 목표로 2단 계 추가 혁신공정을 개발 중인 엘앤 에프는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 (ESS)와 같은 이차전지 수요 확대 로 매출 증가를 노리고 있다. 위대용 기자 wee@ LED조명 전문기업 아이스파이 프가 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한국조명연구원과 손을 잡 고 ‘도로조명 설계 핵심실무과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조명연구원에 서 수행 중인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그 동 안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한국조 명연구원에서 교육이 진행됐던 것과는 달리 업체 방문형 교육으 로 진행됐다. 아이스파이프 대회의실에서 이 틀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건축 화 조명 구성(공간과 사물의 모델 링 구성, Road Project 구성) ▲캐드 도면과 3D파일 작업(멀티 스위칭, Daylight 구성과 계산) 등 도로조 명 설계에 관한 주요 실무위주의 강의로 꾸려졌으며 아이스파이프 의 영업부 및 연구소 직원 20여명 이 수강했다. 김승교 기자 아이스파이프-조명硏, 도로조명 설계 교육 기존과 달리 업체 방문형 교육으로 진행 엘앤에프, 배터리 양극소재 혁신공정 개발 투자비 절감생산성 극대화 기대 이통3사, 사물인터넷 전시회서 IoT기술 ‘진검승부’ IoT와 산업 도시자동차가정 등 각 분야 융합기술 선봬 SK텔레콤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다양한 IoT 기술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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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6일 월요일 11제3340호 기 업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정보

통신기술(ICT) 기반 초지능화 공공

인프라 핵심 요소기술인 ‘스마트변

전소’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핵심 네

트워크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

혔다.

KERI 전기정보망연구센터가 개

발한 기술은 스마트변전소 통신 프

로세스 버스 네트워크를 응용한 기

술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고장 회복지

연 시간이 전혀 없는 고신뢰성 이중

화 네트워크로 한쪽 네트워크가 고

장이 나더라도 나머지 네트워크로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다. 또 변전소

내 상·하위 네트워크에 연결된 수

많은 지능형 전기설비 보호기기 및

제어기기들 간에 주고받는 데이터

들의 시간정보를 GPS의 시각신호

에 정확히 맞추는 고정밀 시각동기

화도 할 수 있다.

고신뢰성 이중화 네트워크 구현

을 위해서는 ‘IEC 62439-3 3rd

Edition’과 ‘IEC/IEEE 61850-9-

3’ 표준을 따르는 병렬 이중화 프로

토콜(PRP), 끊김없는 고가용성 이

중화 프로토콜(HSR) 및 고정밀 시

각동기화 프로토콜(PTP)을 통합한

반도체회로 칩 설계 핵심기술 및 관

련 응용기술을 확보해야 한다.

이는 완전 디지털로의 전환을 앞

둔 상황에서 ‘IEC 61850 2nd Edi-

tion’ 전력망 통신 표준을 충족한 기

술로, 기존 외산 제품들과 비교해서

도 기술적으로 뛰어나 수입대체 효

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기술은 지난 8월 미국 몬트

레이에서 열린 국제정밀시각동기

학회 테스트 페스티발에 참가해 성

능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

다.

최성수 KERI 전기정보망연구장

은 “신뢰성·가용성·유지보수성이

뛰어난 KERI 기술을 기반으로, 기

존 디지털변전소 시대에서 고신뢰

스마트변전소로의 전환 계기가 마

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ERI는 스마트그리드 상

호 호환성 테스트 행사인 ‘UCAiug

2017 IEC 61850 IoP’에서 테스트

시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승교 기자

스마트변전소 시스템 구축 핵심 기술 개발 성공KERI, 신뢰성・가용성・유지보수성 뛰어나 수입대체 효과 상당

한국안전인증(대표 김상희)이 대만 공업기술

연구원(ITRI)와 방폭 분야 기술 교류에 관한 협정

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국안전인증 관계자는 “이번 협정 체결로 대

만의 비영리 정부출연기관인 ITRI와 방폭 분야

에 대한 기술 및 인력 교류가 이뤄질 예정”이라

며 “자사에서 발생한 시험성적서로 대만의 방폭

인증(TS Mark) 취득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한국안전인증은 민간기업 최초로 국제방폭시

험기관에 지정된 시험인증 전문 기업으로 빠른

심사 속도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기술 자문, 시

험 결과에 대한 피드백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정으로 대만 방폭인증에 필요한 시험

을 국내에서 실시할 수 있게 되면서 대만으로 제

품을 보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제품운

반·성능평가·결과확보 및 인증 승인에 소요되

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한국안전인증 관계자는 “12시간 이내 고객들

의 모든 질문에 답하는 이메일과 화상회의를 통

한 기술 상담을 지원하고 웹사이트를 통한 실시

간 서류 접수 및 결과 확인, 시험 진행 상황을 15

일 마다 고객에게 안내할 것”이라며 “또 모든 시

험 과정을 동영상 촬영해 고객과 공유하는 서비

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최선

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희 대표는 “기존 인증기관과 달리 한국안

전인증은 국내 제조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업무협약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번호(031-323-4905) 혹

은 한국안전인증 홈페이지 (ksc1.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승교 기자 kimsk@

한국안전인증, 대만 방폭 분야 기술 교류 ‘물꼬’

현지 공업기술연구원과 MOU…인증 관련 시간·비용 대폭 감소

국내 이동통신 3사가 국내 최대의 사물인터넷(IoT)

전문 전시회인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 참가해

IoT 기술 진검승부를 벌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사물인터넷협회

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2017 사물인터넷 진흥주

간’을 맞아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

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이동통신 3사

를 비롯해 각종 IoT 관련 기업들이 참가해 자사 제품

과 기술을 선보였다.

이중 통신 3사는 자사의 IoT 기술과 산업과 도시, 자

동차, 가정 등 각 영역이 융합되는 모습을 선보여 눈

길을 끌었다.

SK텔레콤은 ‘진짜 IoT(True IoT with SK Telecom)’

를 주제로, 그동안 1300여개 협력사와 함께 구축한

IoT 생태계를 구현했다.

지난해 6월 SK텔레콤은 국내 통신사 최초로 IoT 전

용망 ‘로라(LoRa)’의 전국망을 구축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IoT 플랫폼과 네트워크를 소개한 ‘트

루 IoT 존’에서 IoT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IoT 전용 플

랫폼인 ‘씽플러그 2.0’과 IoT 전용망을 소개했다.

KT는 ‘People. IoT Technology’를 주제로 32개의 전

시 품목을 선보였다.

전시관은 모두 4개의 테마인 ▲커넥티드카·자율

주행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환경&공공

안전 ▲IoT메이커스로 구성됐다.

또 AI 홈 구현을 위해 인공지능 TV ‘기가지니’와 ‘기

가 IoT Home’ 서비스를 연동한 ‘원스탑 홈케어’도 선

보였다.

원스탑 홈케어는 기존 홈 IoT 제어 방식에 TV 리모

컨 제어 기능을 추가해 올레TV 화면에서 홈 IoT 기기

들의 상태를 조회하고,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홈 IoT, 모바일 IoT, 스마트시티, 스

마트플랜트 4개 섹션에서 40여 종의 서비스를 소개

했다.

홈 IoT 분야에서는 LG유플러스 IoT 전기료알리미,

가스잠그미, 플러그 등의 제품과 제휴 가전을 비롯한

제휴 업체를 공개했고, 4개의 타깃별 맞춤 IoT 서비스

를 제공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전국망을 구축하고 상용서비스

를 시작한 LG유플러스는 NB-IoT에 기반한 가스·

전기 원격검침, 배관망·LPG소형저장탱크 원격관리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전시회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IoT시장 주도권을 놓고 경쟁하고 있는 이동통신 3사

의 최신 기술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각종 스

마트 기술들이 융합된 미래 사회가 생각보다 빨리 올

것 같다”고 말했다.

윤정일 기자 yunji@

리튬이온 이차전지용 양극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공동대표 이봉

원, 최수안)가 투자비를 최소화하

고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혁신

공정을 개발했다.

엘앤에프는 양극활물질 생산을

위한 혁신공정 개발을 완료, 해외고

객 공급을 준비 중이라고 12일 밝

혔다.

엘앤에프가 개발한 혁신공정은

양극활물질 생산의 메인 공정인 소

성공정에서 처리량을 극대화한 방

법이다.

니켈 리치(Ni-rich) 양극재 생산

의 경우 동일 투자비 대비 생산성을

최대 3배까지 높일 수 있다.

엘앤에프는 투자비 절감을 통해

세계 이차전지 시장에서 월등한 원

가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

고 있다.

특히 이번 공정은 동일모델, 월

200t 이상 생산 시 더욱 효과적이

어서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대량 생

산에 유리하다.

2020년 양산 적용을 목표로 2단

계 추가 혁신공정을 개발 중인 엘앤

에프는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

(ESS)와 같은 이차전지 수요 확대

로 매출 증가를 노리고 있다.

위대용 기자 wee@

LED조명 전문기업 아이스파이

프가 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한국조명연구원과 손을 잡

고 ‘도로조명 설계 핵심실무과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조명연구원에

서 수행 중인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그 동

안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한국조

명연구원에서 교육이 진행됐던

것과는 달리 업체 방문형 교육으

로 진행됐다.

아이스파이프 대회의실에서 이

틀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건축

화 조명 구성(공간과 사물의 모델

링 구성, Road Project 구성) ▲캐드

도면과 3D파일 작업(멀티 스위칭,

Daylight 구성과 계산) 등 도로조

명 설계에 관한 주요 실무위주의

강의로 꾸려졌으며 아이스파이프

의 영업부 및 연구소 직원 20여명

이 수강했다.

김승교 기자

아이스파이프-조명硏, 도로조명 설계 교육

기존과 달리 업체 방문형 교육으로 진행

엘앤에프, 배터리 양극소재 혁신공정 개발

투자비 절감・생산성 극대화 기대

이통3사, 사물인터넷 전시회서 IoT기술 ‘진검승부’

IoT와 산업•도시•자동차•가정 등 각 분야 융합기술 선봬

SK텔레콤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다양한 IoT 기술을 살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