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앙스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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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로 떠나는 과학여행

기획┃작은 세계로 큰 세계를 열다

인터뷰┃교과서 실험관찰 태동시킨 연구회

현장┃두 돌 맞은 딱과 , 인기 베스트 10

비매품

신나는 과학교육의 길잡이 AUTUMN 2010 vol. 4

공모 부문 일러스트레이션 부문손작업또는컴퓨터를이용한순수이미지

정보그래픽 부문 사진,그림,텍스트등이포함된통합이미지

(일러스트레이션/정보그래픽부문중반드시택1/부문별1인2점이상출품가능)

공모 주제 자유주제과학과관련된모든주제(의학,우주,자연,공학&신기술,과학사등과학모든분야)

특별주제①스마트그리드가구현된미래사회의모습

②전기차와같은미래형자동차를통한친환경적인미래의삶

③해저케이블,초전도케이블등의친환경전력솔루션(Solution)과에너지효율화

공모 기간 2010년7월28일~10월28일

응모 자격 일반부일반인/대학(원)생학생부중고등생/초등학생(개인또는2인이내공동응모가능)

응모 방법 공모전홈페이지에서참가신청서다운로드후작품과함께우편또는방문접수

응모 서류 참가신청서1부,원본파일CD또는DVD1부,출력본1점

출품 규격 A2~A4사이즈,해상도300dpi이상

문의 E-mail:luna@donga.com(동아사이언스문화사업팀과학일러스트공모전담당자)

홈페이지 illust.dongascience.com

시상 내역 부문 시상내역 상금 및 부상

일반부

(대학(원)생

일반인포함)

최우수상 1점 상금500만원/상장

우수상 2점 상금200만원/상장

장려상 3점 상금100만원/상장

입선 5점 상금50만원/상장

학생부

중고등생

최우수상 1점 상금100만원/상장/과학동아1년구독권

우수상 2점 상금50만원/상장/과학동아6개월구독권

장려상 3점 상금30만원/상장/과학동아3개월구독권

입선 5점 상금10만원/상장

초등학생

최우수상 1점 상금50만원/상장/어린이과학동아1년구독권

우수상 2점 상금30만원/상장/어린이과학동아6개월구독권

장려상 3점 상금10만원/상장/어린이과학동아3개월구독권

주최 협찬후원

과

학을

보여

주는

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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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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념•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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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의

공존

• 과 학 일 러 스 트 레 이 션 & 정 보 그 래 픽 공

모전

와

함께하는제1회

‘어린이과학동아’ 는 매월 1일자에 NEW선생님도 놀란 과학뒤집기 시리즈를

별책부록으로, 매월 15일자에는 자유탐구를 할 수 있는 과학실험키트인 섭섭박사의

신나는 과학실험실을 드립니다. 우수 과학도서도 읽고 신나는 실험도 만나 보세요!

9월 1일자 별책부록

9월 15일자 실험부록

어린이과학동아에

다 있다!

한 달에 두 번/매월 1일 15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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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 7,000원 (부록 포함)

흥미로운 기사로 과학 상식 쏙쏙!

재미있는 과학만화로 창의력 쑥쑥!

섭섭박사의 과학실험실로 자유탐구 척척!

2010년 빠르게 바뀌는 교육환경 때문에 불안하시죠?

이제 어린이과학동아를 만나 보세요.

과동사이즈 이미지광고.indd 14 2010-09-08 오후 6:15:33

발행인김두희

편집인허두영

인쇄인박우완

과학교육연구센터

교재개발팀팀장김원섭

대리김은영,박은진,박세형

사원김현정,한상훈

시앙스몰팀팀장김정훈

과장박병규

사원박자연,김수경

교육마케팅팀팀장조익형

대리배덕인

마케팅센터

총괄팀장이경민

통합마케팅팀팀장이경민

과장이윤배,이득재대리정대희

사원이성우,김현욱,홍성언

출판유통사업팀팀장석철호

과장김재필대리김창호,변유경

마케팅관리팀팀장최승욱

대리윤승선사원장윤성,지윤경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충정로 3가

139번지

우편번호 120-715

전화 (02)6749-2000

팩스 (02)3148-0809

본지는도서잡지윤리위원회의잡지윤리

실천요강을준수합니다.본지의기사,사진,

일러스트의무단전재복사를금합니다.

ⓒ동아사이언스

2010 AUTUMN시앙스가이드

펴낸곳 :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3가

139번지(120-715) Vol.4시앙스(science)란과학을

뜻하는프랑스어다.

편집디자인 박세형

표지사진 박병규

math.dongaScience.com 마케팅 02)3148-0861~2 편집 02)3148-0835~6

23

1 정기구독 10% 할인

정가 ￦108,000 → 할인가 ￦97,200

수학교사 정기구독 신청시 기존 사은품에 추가 사은품을 드립니다.

기존 사은품 + 시앙스몰 마일리지 1만점 지급

수학동아 정기구독 신청시 아래의 사은품 중

1가지를 모든 분께 드립니다.

수학의 신 엄마가 만든다(초등 고학년 편),

호기심 과학백과, 한눈에 쏙! 수학지도

수학동아 정기구독자를 위한 혜택

수학동아 정기구독 신청시 아래의 사은품 중

동아사이언스 정기구독자를 위한 추가 혜택●혜택 1. 추천인 제도 “가족, 친구, 동료에게 ‘동아사이언스 잡지 정기구독’을 추천하세요!”

신규 구독을 소개받은 분이 정기구독을 신청할 때 추천받은 분의 ID를 입력

하면 추천인에게 동아사이언스 시앙스몰 1만 포인트가 적립됩니다.

●혜택 2. 패키지 구독시 5% 추가 할인 과학동아 + 수학동아 = ￦200,000 (총 \34,000 할인)

어린이과학동아 + 수학동아 = ￦234,000 (총 \42,000 할인)

과학동아 + 어린이과학동아 + 수학동아 = ￦342,000 (총 \60,000 할인)

과학동아 + 어린이과학동아 = ￦250,000 (총 \44,000 할인)

패키지

패키지

패키지

패키지

입학사정관제 완벽 대비

나만의 포트폴리오 만들기새로운 입학사정관제에서는 수학의 비중과

자기주도학습 능력의 중요성이 커졌다.

학생들은 입학사정관에게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보여 줄 수 있는

자료를 모아 포트폴리오를 준비해야 하는데…

그 비결은 수학동아에

있다!

수학의 시작은 본책으로!수학의 실력은 별책으로!별책부록 ‘math up’은 ‘한 권으로 끝내는 맞춤

수학’으로 주제별 실력 향상에 안성맞춤입니다.시리즈기획❷ 국

제수학자대회 + 통

계 없

이는 못

살아?!

Septembermath.dongaScience.com

즐 거 움 은 더 하 고 창 의 력 은 곱 하 고

20109vol.12

2010년 9월 1일 발행. 통권 12호

. 2권 9호. 2009년 10월 1일 창간. 등록 2009년 7월 30일 서대문-라-00034 펴

낸곳: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3가 139번

지(120-715) 동

아사이언스

통계편

지상 최대의 아폴로니안 개스킷4촌아저씨나 5촌형은 없다?!

수학으로 풀어 본 열쇠와 자물쇠

우리 아기와 외국 아기울음소리가 다르다!

9

09

값 9,000원

수학통조림 자료 정리의 달인, 통계

말하는 수학 눈을 크게 뜨고 봐야 하는 통계

에스컬레이터 수학 에스컬레이터 타고 통계나라로

포트폴리오 대비 워크시트 만들기

092010

통계편

math up 2010/09 수학동아 별책부록 math up!│한 권으로 끝내는 맞춤 수학

수동광고_과동_00822.indd 1 2010-09-08 오후 5:49:57

091014162426

3444

50

56

62

76

편집자노트

과학교육뉴스

교육이슈 새로운형태의기부문화,교육기부

기획 작은세계로큰세계를열다

인 터 뷰 교과서실험관찰책자를태동시킨연구회

교실수업 실험으로배우는과학26

복원된광화문만들기28

실물화석발굴키트30

파리지옥,끈끈이주걱32

풍향·풍속·풍기대33

특집 도쿄로떠나는과학여행

현장취재 초보기자의좌충우돌인솔교사체험기44

위기에처한화천을구하라!46

‘딱과’로만난생애첫과학수업48

그린키트 솔라로버50

로보티키트51

솔라포스52

태양전지자동차53

태양광우주왕복선외54

과학행사 4D프레임56

로보링크교육용로봇58

다빈치키트만들기Plus59

종이로켓60

조립식천체망원경61

딱과 두돌맞은딱과,인기베스트1062

신제품66

전체리스트70

독자라운지 번개실험장치76

독자발언대78

안내79

동아사이언스에코80

“동아사이언스는 모든 사람들에게

즐거운 과학을 선물합니다.”

동아사이언스가 9월 1일로 창사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10년 전 동아일보에서 과학종합

미디어의 꿈을 안고 분사한 동아사이언스는 이제 모든 사람들에게 즐거운 과학을 선물하

는 과학문화창조기업으로 거듭나려고 합니다.

과학자가 신뢰하고 과학교사가 추천하는 동아사이언스의 미디어 삼총사 과학동아, 어린이

과학동아, 수학동아는 이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과학교육의 든든한 디딤돌이 됐습니다.

1986년 창간한 과학동아를 모체로 2004년 탄생한 어린

이과학동아는 초등학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

다. ‘웃기는 과학, 똑똑한 만화’라는 슬로건처럼 과학과

만화를 융합한 어린이과학동아는 과학이 얼마나 재미있

는지, 만화가 얼마나 유익한지 보여줍니다. 2009년 창간한 국내 최초의 수학교양지 수학

동아도 독자들의 큰 관심과 격려를 받고 있습니다. 수학이 펼쳐내는 조화롭고 아름다운

세상을 수학동아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인터넷 과학신문 ‘더사이언스’와 동아일보

과학면은 차별화된 과학콘텐츠로 독자들에게 고품격 과학기사를 전하고 있습니다.

미디어에서 출발한 동아사이언스는 대한민국 과학교육의 뿌리를 튼튼히 하기 위해 과학

교육연구센터를 두고 과학교재와 교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과학교사들을 위한 과학실

험 교육 정보지 ‘시앙스가이드’도 계간지로 발행하고 있습니다. 영재교육원인 지니움은

어린이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 ‘행복한 영재’로 길러내고 있습니다.

21세기 과학기술은 이제 어엿한 문화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동아사이언스는 과학과 문화가

융합한 과학전시의 새로운 모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생태, 사진, 여행’이 어우러진 ‘시앙

스 에코’라는 포털 사이트도 곧 열 예정입니다.

과학문화창조기업 동아사이언스는 새로운 10년, 새로운 100년 동안 대한민국의 유치원

생에서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성인들에게도 ‘즐거운 과학’을 선물하기 위해 새로운 각

오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

사합니다.

동아사이언스임직원올림

창사 10주년을 맞아

동아사이언스가 쏩니다!

대한민국교실에동아사

이언스를선물하세요.

창사 10주년을 기념해 과학동아, 어린이과학동아,

수학동아 1년 정기구독권 10장씩 쏩니다.

여러분의학교에,자녀의

소중한교실에

동아사이언스의알찬과학

잡지를선물해

드립니다.창사10주년을

맞아1년정기구독권을

선물합니다.9월한달간

저희동아사이언스

홈페이지(www.dongaS

cience.com)에‘정기구독

을

꼭받아보고싶은사연’을

올려주세요.

선정된사연의학급에과

학동아,어린이과학동아,

수학동아중한가지를1

년간보내드립니다.

문의(02)3148-0864

“500만원상금을잡아라

”

창사 10주년 기념 과학일러스트 공모전

동아사이언스는창사10주

년을맞아제1회‘과학일

러스트

공모전’을개최합니다.이

행사는앞으로도매년계

속될

예정입니다.‘과학을보여

주는창의적도전’을주제

로과학을

알기쉽고재미있게표현

한정보그래픽을그려서

보내주세요.

공모전1등(동아일보사장

상)은500만원의상금을

받습니다.

문의(02)3148-0818,ill

ust.dongaScience.com

1

2

➌

글 고자현｜그림 김명곤｜수학놀이 한지연

값 8,800원

글 고자현｜그림 원혜진｜수학놀이 한지연

값 8,800원

마케팅 02)3148-0861~2 편집 02)3148-0833~4

글 박영란｜그림 허구

수학놀이 한지연｜값 8,800원

양치기소년은

수를못� 센대

인터파크에서

양치기 소년은 수를 못 센대 를

검색해 보세요.

이 책은 명작동화 속 주인공들의 이야기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엄마표 수학놀이로 개념과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사고력 수학에 적합한 수학동화입니다!

- 김성수( 「피타고라스 구출 작전」의 저자)

2⃞ 헨젤과 그레텔은 도형이 너무 어려워

1⃞ 쉿! 신데렐라는 시계를 못 본대

”“

여러 가지 도형 편 길이 재기와 시계 보기 편

덧셈과 뺄셈편

책 속 부록

파워 블로거 중현맘의

<엄마표 수학놀이>

동화와 놀이로 덧셈 뺄셈의 개념과 원리를 잡아요!

수학동화3양치기시앙스가이드.indd 1 2010-09-08 오후 6:11:42

‘사업 아이템을 찾으려면 일본에 가라’는 말이 있다.

일본에서 유행한 상품은 대부분 몇 년 안에 우

리나라에서도 유행한다. 스티커 사진기, 인형 뽑기 게임, 다

마고치 등 일본에서 히트한 상품이 우리나라로 건너와 성공

한 경우는 셀 수 없이 많다.

상품뿐이랴. 과거 일본과 문화 교류가 단절됐던 시절, 기

획자들은 예능 프로그램, 가요, CF 등의 아이디어를 일본 방

송에서 많이 베꼈다. 우리나라 문화와 정서가 비슷한 면이

많아 일본산 아이디어는 시청자들에게 잘 ‘먹힌’다.

그런데 이런 현상이 과학교육 분야에도 예외가 아니라는

사실은 안타깝다. 국내 과학축전에 가보면 몇 년 전 일본 과

학축전에 출품됐던 작품이 살짝 모습을 바꿔 출품되곤 한다.

과학상품도 마찬가지. 아이디어에 정당한 대가를 치르지 않

고 베낀 상품이 국내에서 제법 큰 성공을 거두기도 한다.

7월 말 열린 일본 청소년과학축전을 취재하기 위해 도쿄

에 다녀왔다. 깔끔한 과학관, 수준 높은 전시물도 부러웠지

만, 가장 부러웠던 것은 그네들의 ‘과학을 소비하는 문화’였

다. 일본에는 과학이 학문, 혹은 교육 만이 아니라 문화로 자

연스럽게 자리 잡고 있다. 과학교육이나 상품에 대한 아이디

어가 정당한 대가를 받고 팔린다.

몇 년 전 과학키트로 유명한 가켄(GAKKEN) 영업 담당자

를 만난 기억이 난다. 그는 “상품을 어디에 파나요”라는 질문

에 단순히 “서점이요”라고 답했다. 서점에 깔아놓아도 상품

만 좋으면 수만 개씩 팔려 나간다는 것이다. 아무리 멋진 과

학 상품을 만들어도 학교나 교육기관 외에는 팔 곳이 없는 우

리나라의 처지를 생각하니 기분이 착잡해졌다.

미국, 일본, 유럽 등 과학 강국들은 모두 과학이 문화로 깊

이 자리 잡고 있다. 국민 대부분은 과학을 문화로 소비하며,

과학 이슈가 터졌을 때 논리적으로 대응할 줄 안다. 이런 문

화에서 자란 아이들이 커서 나라를 먹여 살릴 창의적인 과학

기술자가 될 것이다.

9

과학을 문화로

소비하는 나라

김정훈 편집장

navikim@donga.com

10

'독도수업'만든다…교과서도서술확대내년부터전국초·중·고교에독도교육이강화될것으로보인다.

교육과학기술부는8월12일‘각시·도교육청교육과정편성·운영지침’에독도교육을포함시켜‘독도계기수

업’을활성화하도록했다.계기수업이란사회적으로큰의미가있는주제나사건을소재로해별도로진행하는

수업을말한다.

교과부우원재동북아역사대책팀장은“일본정부는올해개정된초등학교사회과지리교과서5종에모두독도

를일본땅으로표시했고,내년부터는중학교교과서에도반영할예정”이라며“일본의조치에대응하기위해

최근전국시·도부교육감회의에서연간10시간이상독도재량지도를하도록했다”라고설명했다.

행정구역상독도가속한경상북도교육청의경우,초등1~4학년관련교과에서연간10시간이상독도수업을

진행중이며,5~6학년은올해부터'독도교과서'를이용한수업을의무화했다.충남ㆍ전남ㆍ인천ㆍ충북등4개

교육청도올해안으로이를반영할예정이다.

초·중등교과서의독도관련기술도강화될예정이다.교과부는5월개정ㆍ고시한초중등사회과교육과정에

‘일제에의한독도불법편입의부당성’과‘일제의국권침탈과정’등을담은역사ㆍ한국사교육과정기준을마

련했다.

청소년정신건강에적신호국내초·중·고등학생8명중1명에정서나행동에문제가있다는조사결과가나왔다.교육과학기술부가발

표한‘2010년학생정서·행동발달선별검사현황’에따르면전국1126개교초·중·고등학생24만2055명중

12.8%(3만908명)가정밀검진이필요하다고드러났다.

이는우울,자살,음주,흡연,약물,비행및폭력,인터넷중독,성행동장애,섭식장애등정서나행동에문제경

향이있어치료및관리가필요한학생이다.학년별로는검사대상중초등학생의10.7%,중학생의15.0%,고등

학생의12.6%가정밀검진을받아야하는것으로집계됐다.

또여성가족부가초등학교4학년,중학교1학년학생123만여명을대상으로조사한결과에따르면전국초·중

등학생중5.5%(6만8000명)가인터넷중독증세를보이는것으로드러났다.

김춘진민주당의원은"해를거듭할수록정신건강에해로운환경적요인들이늘고있지만조기에문제를발견

할수있는시스템은거의없다"며"조기진단에서치료까지이어질수있는시스템마련이절실하다"고말했다.

강원정선최초로무상급식시행강원정선군이전국최초로이번학기부터모든학생을대상으로무상급식

을실시한다.유치원생부터고등학생까지60개학교4400여명의학생이

혜택을받는다.

서울에서도무상급식이시작된다.성북구는10월부터구내초등학교6학년

학생들4000명을대상으로친환경무상급식을시범실시한다.지역내초

등학생전원에게친환경식재료로만든급식을제공할예정이다.필요한예

산8억원은일회성행사나불필요한보도블록교체에들어가는비용을줄

여마련하기로했다.목표대로라면내년에는전체초등학생,2012년부터는

중학생까지친환경무상급식을제공받게된다.

전국16개시·도교육감들은8월9일에열린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서초·중학교의무상급식을국가차원에서실시할것을요구하기로합의

했다.이는급식비지원대상이기초생활수급자와차상위계층및도서·벽

지학교학생에서의무교육대상자인초·중학생전체로확대된것이다.

최승준정선군수는“친환경무상급식은선택의문제가아니다”며“성장기

의학생들에게안전한먹을거리를제공하면서동시에교육적효과도얻을

수있다”고말했다.

경기·광주 등 5개 교육청이 무상급식을 위한 예산을 확정했다.

충남·부산에서도 곧 실시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초·중·고등

학생 744만 명 중 167만 명이 혜택을 받게 됐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자체 제작한 교

과서로 올해부터 ‘독도 수업’을 시행하고 있다.

2 0 1 0 A U T U M N

방과후학교,초등생이중고생보다만족도높다특기적성교육위주의초등학교방과후학교만족도가교과교육

위주의중ㆍ고교방과후학교만족도보다높은것으로드러났다.

교육과학기술부의‘2010상반기방과후학교조사자료’에따르면

초등학교학생과학부모의만족도는각각81.6%,80.4%로중학교

(51.8%,57%)와고등학교(47.5%,51.6%)학생과학부모보다높았다.

방과후학교유형별프로그램현황을보면초등학교의경우특기적

성프로그램비율이66.4%인반면,중·고등학교는교과프로그램

비율이각각82.6%,92.1%였다.교육과학기술부관계자는“중·고

교에교과프로그램이많은것은해당학교학생들의요구에따른

것”이라고설명했다.

또학생들은1인당평균3.4개의방과후학교강좌를수강하며,월

평균2만9264원을부담하는것으로나타났다.학생1인당월평균

수강강좌는고교5.8개,중학2.9개,초등1.6개로상급학년으로갈

수록높았다.월평균부담액은초등3만5014원으로평균금액인2

만9264원보다높았다.이는초등방과후학교중예체능프로그램

가격이비쌌기때문인것으로드러났다.

학생들의 방과후학교 참여율은 3년간 계속 높아지고 있지만, 만족도는

2008년 67%에서 올해 61%로 더 떨어졌다.

청소년은 성인과 달리, 우울한 자신의 감정을

짜증이나 폭언 등으로 표현하는 경향이 있다.

이를 반항이라고 여기지 말고, 문제가 지속될

경우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이 8월

25일 열린 고등학교 교감 회의

에서 “교장공모 1단계 인사 자

료로 후보자 평판 조사 결과를

쓰겠다”고 말했다.

12

2 0 1 0 A U T U M N

교총,“광복65주년맞아일제잔재학교용어청산필요”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광복65주년,강제병합100년을맞아학교에서쓰이는일본식용어를올바르게바꾸

기위한활동을시작했다.

교총은“교육기본법상‘학교’로분류된유치원을유아학교로개칭하는것이시급하다”며“유치원(幼稚園)은독

일어킨더가르텐(Kindergarten)을일본식으로번역한말”이라고설명했다.

‘가르치고권고하는말이나글’이라는의미로쓰이는‘회고사’는국어사전에나오지않는말이다.그외에도‘훈

화’는‘학교장말씀’또는‘선생님말씀’으로,‘사정회’는‘학년말평가회’로고쳐서사용해야한다고지적했다.

‘훈화’는상관이부하에게주의사항을이른다는의미가강한권위주위적어휘다.‘사정회’도일제강점기때학생

들의진급및유급을결정했던풍습이남은것이다.

이에따라지난해한나라당임해규·이군현의원이발의한‘유치원’을‘유아학교’로변경하는내용을포함한유

아교육법개정안을즉각심의할것을촉구하기도했다.

서울시교장공모에교사선호도우선반영곽노현서울시교육감이초·중·고교장을뽑는교장공모심사에‘교사선호

도평가’결과를우선반영하기로했다.

시교육청은8월10일교장공모제를통해초·중·고교교장최종임용후보

자75명을선발하면서교사선호도평가는원칙적으로참고자료로만활용했

다.곽교육감은“최근교장공모에서학교와교육청의심사위원회와현장교

사들의평판이극단적으로다른경우가있었다”며“앞으로후보자평판조사

를제도화하겠다”고말했다.

시교육청관계자는“학교별교장공모심사과정인학교경영계획발표회에해

당학교교사들도참여해후보들의점수를매길수있도록하려는것”이라고

설명했다.학교별교장공모심사는서류와면접,학교경영계획발표회등3가

지로이뤄진다.

반면교육계일부에서는“학교경영계획심사에교사를참여시킬경우사실상

교사가직접교장을뽑는선출교장제와유사한결과를초래할수있다”며우

려했다.

하반기시도별과학축전청소년들에게과학기술에대한인식을확산하고과학문화대중화를위해매년과학축전이개최되고있다.각행사

에는청소년들이과학에흥미를갖고직접체험하고느낄수있는프로그램이마련된다.9월~10월에열리는과학

축전을시·도별로정리했다.

경기과학축전 |‘자연·휴먼·로봇,미래과학과의만남’을주제로9월17일부터2일간부천체육관에서개최된다.

총5개로이뤄진전시관의주제는각각로봇가족체험,과학탐구체험,로봇전시,경기과학멘토및유관단체과학,과

학차량이다.

대구과학축전 |9월18일부터19일까지양일간대구북구엑스코(EXCO)에서열릴예정이다.첨단과학기술과의만

남을통해미래과학인재양성을목적으로한이번행사에서는3D영상체험과수소자동차경주대회에참여할수

있다.

창원 평생학습·과학축전 |9월10일부터3일간경남창원시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열린다.이번축제는개별

적으로개최해왔던평생학습축제와과학축전을통합해‘참여하는배움!과학기술의힘!새시대,새희망창원!’을

주제로한다.

행사는화합의마을,평생학습의마을,과학문화의마을등주제별로특색있게배치되며,2010년생물다양성의해

를맞아국립산림과학원을비롯한12개기관에서참여하는홍보체험관도운영한다.

경북과학축전 |10월8일부터10일까지구미4공단내구미컨벤션센터(GumiCo)에서열린다.연구개발활성화를위

해매년열리는경북과학축전은벤처박람회와동시에개최된다.

강원 과학산업제 |강릉시대전동강릉과학산업단지에서10월22일부터3일간개최된다.이번행사에서는도내청

소년들에게과학원리를직접체험하고이해할기회를제공할예정이다.

국내최초과학일러스트공모전열려동아사이언스는우수한과학디자이너를발굴하고과학일러스트의수준을높

이기위해‘LS와함께하는제1회과학일러스트공모전‘을개최한다.과학을주제

로한일러스트공모전은국내최초다.

의학,우주,자연,공학과신기술,과학사등과학을주제로한작품이어야하며,

일러스트레이션과정보그래픽두부문에출품할수있다.일러스트레이션은

손작업이나컴퓨터그래픽등을이용해직접제작한순수이미지이며,정보그

래픽은사진촬영,합성등을이용해제작한통합이미지를뜻한다.

개인또는2명이내의팀으로출품할수있다.예를들어과학교사와미술교사

가공동으로출품할수있다.또다른공모전에출품한등의작품이아니라면개

인이여러작품을동시에출품할수있다.

일반부(일반인,대학생)와중·고등학생,초등학생으로나눠총28명에게시상

한다.일반부최우수상은500만원과노트북,중·고등학생은100만원과노트

북,초등학생은50만원이주어진다.응모기간은10월28일까지이며수상작은

12월중발표할예정이다.

공모전에대한자세한사항은홈페이지(www.dongascience.com/dasic)에서

확인할수있다.문의luna@donga.com

과학축전은 학생들이 과학원리를 쉽고 재

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다.

학교용어에 일본식 용어가 많아 바꿔야 한다

는 목소리가 높다. 사진은 조선어학회가 지은

조선말 큰 사전.

14 15

요즘 소설가가 저작권을 사회단체에 기부하거나, 디

자이너가 무상으로 일러스트를 제공했다는 식

의 소식을 자주 접한다. 돈이나 물건 대신 개인이나 기업이 갖

고 있는 재능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뜻으로 이런 기부를 ‘재능

기부(Talent Donation)’라고 부른다.

그런데 최근 교육과학기술부는 ‘교육기부’라는 새로운 기부 문

화를 제안했다. 한 마디로 기업, 연구소, 정부 부처 등이 갖고

있는 지적 자산을 교육 프로그램으로 개발해서 학생이나 교사

에게 제공하자는 뜻이다. 기업의 사회공헌사업에 대한 새로운

제안이자, 재능기부의 연장선이다. 교과부가 교육기부를 새

롭게 제안한 이유는 뭘까.

교육기부로 창의적 인재 기른다

‘2009 개정 교육과정’에는 2011년부터 교육과정에 ‘창의적 체

험활동’을 도입한다는 항목이 있다. 이에 따르면 초·중학교

는 주당 3시간, 고등학교는 주당 4시간 이상 운영해야 한다.

학생들은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등 다양

한 방법으로 창의적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준비

된 프로그램만으로는 초·중·고교 학생들의 교육 수요를 채

우기에 턱없이 부족하다.

이를 위해 8월 9일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윤), 대한상

공회의소(회장 손경식), 교육과학강국실천연합(이사장 이배

용)은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기업

이 갖고 있는 연구 생산 시설, 지적 재산 등을 활용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과정과 시·도교육청과 연계해 창의적 체

험활동을 지원하겠다는 복안이다.

창의재단의 김윤정 창의인재기획단장은 8월 23일 ‘기업의 교육기부 협조를 위한 설명회’에서 “매출 상위 100대 기업들의 인

재상 조사결과를 보면 창의성과 전문성이 일순위로 꼽혔다”며 “이런 인재를 만드는 일에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정부는 참여 기업에 ‘교육기부기

업’이라는 현판을 제공해서 사회적 기업이

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킬 예정이다.

대한상의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50여 기

업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학생과 일

반인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

고 있다. 동아사이언스의 사이언스메세나,

LG의 LG사이언스홀, SK의 해피스쿨 등

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기업들이 자체적으

로 진행 중인 프로그램은 정규 교육과정과

는 별개로 운영되고 있어 효율이 떨어진다.

과기부는 교육기부 사업을 통해 기업의 프

로그램을 공교육과 적극적으로 연계하려는

방침이다.

“사교육이 넘볼 수 없는 공교육”

기업이나 연구소의 교육 프로그램은 기존 공교육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체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받는다. 항

공기 KT-1, T-50을 생산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에비에이션 캠프’가 좋은 사례다.

에비에이션 캠프는 신입사원 교육 프로그램을 변형해 만든 교육연수 프로그램이다. 초·중·고교 교과서와 관련 있는 주제

를 찾은 뒤 교육 분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교사용 연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올해 2월 처음으로 인근 지역의 수학, 과학 교사

40명을 초청해 캠프를 열었다.

간단한 이론 수업이 끝나면 생산 현장에 가서 배웠던 이론이 실제 비행기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게 했다.

연수학점 취득을 위해 수업 시수도 15시간으로 맞췄다. 학교에서 체험할 수 없는 생생한 현장 교육에 교사들은 열광했다. 한 교

사는 “교사와 기업이 힘을 합치면 사교육이 감히 따라올 수 없을 것”이라며 지지를 표했다.

노무종 상무는 “지금까지 해왔던 그 어떤 홍보수단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이름을 알린 것 같다”며 “앞

으로 학생을 위한 캠프, 도서·산간 지역을 지원하는 교실 등으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기업과 연구소의 교육기부 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산학연 지식재산 교육기부사업단(단장 장신호 서울교대

교수)을 운영 중이다. 교육기부 사업단에서는 각 기관별로 적합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초·중·고 학교 현장과 효과

적인 연계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교육기부 관련 맞춤형 컨설팅 및 운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장신호 교수는 “기업이나 연구소는 너무 많은 내용을 전달하려다 학생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내용을 담거나 교육과정과 연계

시키지 못하는 실수를 종종 범한다”며 “이를 위하여 커리큘럼, 교안, 교구 등의 개발과 함께 효과적인 교육기부를 위한 강사용

교수법도 개발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형태의 기부문화, 교육기부

교육이슈글김정훈기자navikim@donga.com

교육기부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려면 기업과 연구소의 도움이 필수적이다. 8월 한국해양연구원

남해연구소의 교육기부에 참여한 학생들이 유출된 기름을 제거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정윤 이사장, 대한상공회의소 손경식 회장, 교육과학강국실천연합 이배용

이사장은 교육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17

기획

작은세계로

큰 세계를 열다현미경

을 통하면 맨눈으로 볼 수 없는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몸을 구성하는 기본 조직인 세포를

시작으로 바이러스, 세포에 들어있는 염색체까지 모두 현미경

덕분에 발견했다. 항생제로 쓰이는 페니실린도 알렉산더 플레

밍이 현미경을 사용해 곰팡이 포자를 관찰하다가 찾아냈다.

작은 세계로 들어갔더니 더 큰 세계가 열린 셈

이다.

학교 과학교육에서도 현미경은 필수 장비

다. 외딴 지역의 산골 학교에 가도 현

미경이 없는 과학실은 없을 정도

다. 가격도 비싸다. 학생용은 수

십만 원이고, 교사용은 수백만 원

을 호가한다. 그러나 현

미경은 극히 제한적

으로만 쓰인다. 비싼

장비라 조심하느라 쓰지

않는 것일까. 지금 과학실 벽장에

서 먼지 쌓인 현미경을 꺼내자. 현

미경으로 할 수 있는 실험이 의외

로 많다.

글장세리기자jangseri@gmail.com

1세대 - 2세대 - 3세대 현미경

물체가 너무 작으면 맨눈으로 볼 수 없다. 이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었던 건 현미경 덕분이다. 현미경은 실증적인 관찰과 감

각 경험을 중시하던 ‘과학 혁명기’에 만들어졌다.

영국 과학자 로버트 후크는 1665년 최초로 현미경으로 식물

조직을 관찰했다. 그는 조직의 모양이 작은 방과 비슷하다고

해서 ‘세포(Cell)'라는 이름을 붙였다. 훗날 후크가 발견한 것

은 세포가 아니라 세포벽이었음이 드러났다. 후크가 만든 렌

즈 하나짜리 현미경은 배율이 낮아서 미생물은 볼 수 없었다.

자신이 만든 현미경으로 미생물을 관찰한 사람은 네덜란드

의 안톤 반 레벤후크다. 1674년에 혈액 세포와 박테리아, 단

세포 생물을 관찰하고, 사람들에게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생

물이 있음을 알렸다. 레벤후크는 “내 입 속에는 네덜란드 국민

수 보다 많은 작은 생물들이 살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

가 평생 동안 만든 현미경은 400개 이상이며, 최대 270배까

지 확대할 수 있었다.

레벤후크가 개량한 광학현미경을 1세대 현미경이라고 부른

다. 광학현미경 개발 이후로 동·식물 세포, 미생물 등의 중요

한 발견이 잇따랐다. 구조가 간단해서 오늘날까지도 널리 쓰

인다. 현재 학교에서 관찰용으로 많이 쓰는 현미경도 바로 1세

대 현미경이다.

광학현미경의 핵심 부품은 두 개의 렌즈다. 하나는 눈을 대

는 접안렌즈고, 다른 하나는 물체 바로 위에 위치한 대물렌즈

다. 대물렌즈로 확대된 물체가 확대경인 접안렌즈를 통해 한

번 더 확대된다. 현미경의 배율은 접안렌즈와 대물렌즈의 배

율을 곱해서 구한다. 하지만 광학현미경은 가시광선의 진폭보

다 작은 물체를 관찰할 수는 없다. 약 0.0004mm가 한계다.

이보다 더 작은 세계를 관찰하기 위해 전자현미경이 만들어

졌다. 1931년에 만들어진 전자현미경으로는 가시광선의 진동

수보다 높은 진동수의 전자기파를 사용한다. 전자현미경을 2

세대 현미경이라고 부른다. 광학현미경으로 관찰할 수 없는

바이러스나 세포내 소기관도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다. 전자

현미경 덕분에 미토콘드리아 같은 세포 내 소기관을 찍을 수

있게 되면서 세포학이 창시됐다.

수천만 배까지 확대되는 제3세대 원자현미경은 1나노미터

(10억분의 1미터)의 세상을 관찰할 수 있다. 나노는 분자의 세

계다. 입체영상을 찍는 것은 물론, 원자 하나를 옮기는 등의

일까지 할 수 있어 나노과학의 핵심 도구로 쓰인다.

18 19

기획

현미경을 벽장에서 꺼내야 하는 이유

학교에 주로 비치된 현미경은 1세대 광학현미경이다. 성능이 개량돼서 학교에 보급된 현

미경으로도 최대 1000배까지 볼 수 있을 정도다. 이 정도 성능이면 대장균이 헤엄치는 모

습도 보인다. 17세기 과학자들은 이보다 훨씬 낮은 배율의 현미경으로 수많은 사실을 발

견했다.

미국 텍사스대 연구팀은 과학교육에 현미경을 적극 사용해야 하는 이유를 밝혀 과학교

육저널에 실었다. 이들은 학생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현미경을 직접 사용하게 하

고, 다른 그룹은 이론으로만 배우게 했다. 연구팀이 두 그룹을 관찰한 결과 현미경을 직접

사용한 학생들의 수업 참여율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8배나 높았다.

초등과학교육에 실린 논문에 의하면 초등학교 교사 2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

과, 96.4%가 과학에서 실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270명의 교사가 실험이 과학에 대한

학생의 흥미를 높인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현미경은 몇 가지 주의사항만 지키면 비교적 파손될 위험이 적은 장비다. 첫 번째는 ‘현

미경을 들고 이동할 때 떨어뜨리지 말 것’이다. 현미경의 목 부위를 잡고, 바닥을 받쳐야

안전하게 옮길 수 있다. 두 번째는 ‘대물렌즈에 이물질이 묻지 말게 할 것’이다. 이런 사고

는 주로 접안렌즈에 눈을 댄 채 초점을 맞추기 위해 조동나사를 돌릴 때 일어난다. 재물대

와 대물렌즈가 가장 가깝도록 설정한 뒤 둘 사이가 점점 ‘멀어지도록’ 조동나사를 돌리는

것이 원칙이다. 이 원칙만 지키면 사고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무엇을 관찰하게 할까’가 핵심

학생들이 현미경 실험을 처음 접하는 시기는 초등학교 5학년일 것이다. 잎의 표피로

프레파라트를 만들어서 잎의 앞면과 뒷면을 관찰하는 실험이다. 중학교에서는 입 안

상피세포(동물세포)와 양파 표피세포(식물세포)를 염색해 관찰하는 실험을 한다. 그 뒤

로는 어떨까? 아마도 과학반, 영재반 등에 들어간 몇몇 학생을 제외하고는 현미경을

만져 볼 기회가 거의 없을 것이다.

이유는 현미경 실험을 너무 어렵고 대단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교과서에 실려 수

업 시간에 하는 실험은 프레파라트를 만드는 과정이 어려운 편이다. 이렇다 보니 학생

들은 현미경 실험을 어렵게 느끼고 쉽게 꺼내 사용할 엄두를 못 낸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부터 접근해 보자.

어려운 실험은 교사용 현미경으로 시연

학생들이 해보기 어려운 실험이라면 ‘시범 관찰’을 활용해보자. 직접 하는 관찰보다 흥

미가 떨어질 수도 있지만, 모든 학생들이 쓸 수 있을 만큼 현미경이 충분하지 않거나

심화학습이 필요한 경우에는 ‘시범 관찰’이 효과적이다. 이 때 현미경 조작을 말로 하기

보다는 직접 보여주는 편이 집중도를 더 높인다.

교사용 현미경을 사용한 결과는 학생용 현미경에서 얻는 결과보다 극적이다. 해상도

나 선명도가 높기 때문이다. 멀티영상 현미경을 이용하면 고해상도로 생물이 움직이는

장면을 생생하게 볼 수도 있다. 최근 현미경은 컴퓨터에 연결해 모니터로 볼 수 있거

나, 아예 LCD 모니터가 달려 나온 모델도 있다. 관찰 내용을 컴퓨터에 저장할 수도 있

다.

실험 관찰내용

머리카락,피부각질 얇은비늘모양의단백질관찰

인쇄된글자 종이조직및잉크관찰

만원권지폐관찰 위조방지를위해인쇄된작은글자관찰

여러종류의옷감비교 섬유조직구성관찰

물에사는작은생물 물벼룩생김새관찰

모기,파리등의곤충 겹눈·홑눈과날개관찰

실험 관찰내용

붕어해부 동물의각기관관찰

요구르트,막걸리 유산균,효모균관찰

피,정액등의체액 적혈구,혈소판관찰

바나나껍질속세포 백색체(색소를함유하지않은색소체)관찰

우뭇가사리 박테리아등미생물관찰

식빵에핀곰팡이관찰 곰팡이의균사체관찰

▶학생용 현미경으로 쉽게 관찰할 수 있는 것 ▶교사용 현미경으로 관찰할 수 있는 것

학생들이 현미경으로 미생물을 관찰하고 있다.

20 21

기획

현미경 자주 쓰는 외국 과학교육

미국 학교에서는 현미경이 빈번하게 쓰인다. 활용이 쉽고, 평

소에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보기 때문에 아이들의 반응이 좋다.

미국 초등학교의 과학 시간은 이론과 실습으로 나뉜다. 실습

은 최근에 배운 이론을 토대로 실험실에서 이뤄지며 과학 실

험 전담 교사와 함께 한다. 이론수업과 실습의 비율은 2:1 정

도다.

미국 과학 교과서의 첫 단원은 항상 ‘생물’이다. 주변에서 흔

히 볼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기 때문이다. 저학년은 현미경을

사용한 ‘역사적인 발견’부터 배운다. 현미경이 과학사에서 어

떤 역할을 했는지 알게 되면 ‘나도 현미경으로 물체를 관찰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저학년이 쓰는 현미경은 최대 400배까지 확대되는 비교적

‘간단한’ 현미경이다. 현미경이 확대되는 원리와 각 부품의 명

칭을 배우면서 드디어 ‘진짜’ 현미경을 만져보게 된다. 현미경

으로 양파 세포부터 관찰하는 것은 미국도 마찬가지다. 가장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실험이기 때문이다. 미리 준비된 동물 피

부 세포 슬라이드를 사용하면 가장 어려운 단계로 꼽히는 ‘프

레파라트 만들기’를 피할 수 있다.

심화과정에서는 실험을 통해 증명해야 하는 과제가 주어진

다. 예를 들면, ‘모든 식물 세포는 비슷한 모양일까?’를 주제로

학생 스스로 실험을 계획해야 한다. 과제 해결 과정에서 교과

서 이상의 내용까지 익힐 수 있기 때문에 효과적이다. 또, 각

부분의 명칭과 정답을 알려주기 전에 ‘왜 ‘초록색 조직’은 줄

기 세포보다 잎 세포에 많을까?’나 ‘동물세포 간의 비슷한 점

과 차이점에 대해 가설을 세워보자’와 같은 질문으로 스스로

결론을 도출하도록 유도한

다.

현미경을 사용하는 실

험을 할 때 빠지지 않고 꼭

들어가는 활동은 ‘기록’이

다. 학생들은 관찰한 내용

을 토대로 관찰 일지를 쓰

거나 그림을 그린다. 과학

탐구 활동에서 그리는 그

림은 최대한 사실적으로

나타내는 것이 관건이다.

색연필을 이용해 관찰한

물체의 생김새 그대로 그

리도록 하자.

현미경으로들여다본세상현미경으로 관찰하면 또 하나의 세계가 보인다. 노랗게 핀 민들레 꽃, 빨갛게 익은 딸기, 하늘을 수놓은 불꽃놀이까지 현미경

속에는 우리에게 친숙한 세계가 있다. 아래 사진들은 바이오현미경 사진전에서 광학현미경으로 찍은 수상작이다.

일본 과학관에서 초등학생이 현미경을 사용해 관찰하고 있다.

민들레 꽃밭｜

김지영·충북대 의대 해부학교실

크레파스로 그린 것 같은 노란 민들레꽃이 흐

드러지게 피었다. 큰창자의 일부분인 결장의

점막을 절단해 광학현미경으로 찍은 사진이

다. 사진에서 꽃처럼 보이는 부분은 창자샘이

며 가운데 길쭉한 동그라미는 창자샘의 내강

이다. 내강을 둘러싸고 있는 작은 동그라미

는 창자에 점액을 분비하는 술잔세포다. 배율

200배.

1. 주인 잃은 배트맨 마스크｜김규환ㆍ백신중

배트맨이 벗어 놓은 마스크를 닮았다. 넙치의

늑골 중앙부를 잘라 광학현미경으로 찍은 사진

이다. 배율은 100배.

2. 작은 세상의 불꽃놀이｜

성지연·경희의료원

밤하늘을 울긋불긋하게 수놓은 불꽃놀이는 통

풍환자의 피부 아래 만들어진 요산덩어리다.

광학 현미경에 편광필터를 사용해 찍은 사진.

배율 40배.

3. 딸기｜조수영·강원과학고

한입 물면 상큼한 맛이 날 것 같은 딸기는 사람

피부에 있는 털주머니인 모낭의 단면을 광학현

미경으로 찍은 사진이다. 배율 400배.

4. 파리가 사랑에 빠졌을 때｜

김혜은·서울시립대 생명과학과

하트 눈을 가진 초파리가 서로를 보고 있다. 첫

눈에 반한 그 순간을 포착한 걸까. 유전자가 망

가져 눈이 하트 모양을 한 초파리 한 쌍을 광학

현미경으로 촬영한 사진. 배율 225배.

1

3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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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용 현미경

여섯 개의 렌즈를 사용하는 마스터 에듀의 현미경은 600배의 배율을 자랑한다. 최소 40

배부터 시작하는 총 배율은 두 개의 접안렌즈와 세 개의 대물렌즈로 이뤄진 구성 덕분에

가능하다. 접안렌즈 두 개는 갈아 끼우는 방식으로 교환한다.

아랫부분에서 넓고 두꺼운 받침대가 현미경 전체의 무게중심을 잡아 준다. 받침대 크기

에 비해 무게가 가벼워서 학생들도 수월하게 옮길 수 있다. 360도 회전하는 경통과 양쪽

에서 조절할 수 있는 조동나사와 미동나사는 관찰할 때 편하다.

초점을 맞출 때 재물대는 위 아래로 총 2cm 정도 이동할 수 있다. 빛의 양은 지름이 최

소 3mm에서 최대 15mm인 5종류의 조리개로 조절한다. 광원 장치는 백색 LED 조명으

로 콘센트에 연결해 사용한다. 이 장치를 이용하면 물체가 선명하게 보이고, 장시간 사용

하더라도 고온 발열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

단안식이 눈을 쉽게 피로하게 만든다면 LCD 모니터가 장착된 학생용 현미경을 이용해

보자. 손바닥보다 큰 7인치 화면으로 물체를 관찰할 수 있다.

교사용 현미경

최대 1500배까지 확대할 수 있는 마스터 에듀의 현미경은 적혈구뿐만 아니라 혈소판도

관찰할 수 있을 만큼 높은 배율을 자랑한다. 이 장점은 고배율이 필요한 시범 관찰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41만화소의 화면은 관찰대상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LCD 화면은 컴퓨

터에 연결하지 않아도 학생들이 볼 수 있을 만큼 넉넉한 크기다. USB를 이용해 컴퓨터에

도 연결할 수 있다. 렌즈로 보는 방식을 사용하고 싶다면 양안식 접안렌즈로도 관찰할 수

있다.

프레파라트는 원터치 방식으로 재물대에 고정시킬 수 있다. 클립이 프레파라트를 단단

하게 잡아주기 때문에 재물대의 위치를 조정해도 절대 흔들림이 없다. 프레파라트의 위

치를 조절하는 볼베어링 방식의 나사와, 같은 축에 위치한 조동나사와 미동나사는 조작

하기 간편하다.

접안렌즈와 LCD가 있는 상단부분과 본체는 쉽게 분리하거나 조립할 수 있다. 두 부분

으로 분리된 부피는 크지 않아서 보관하기에도 용이하다.

물체를 잘 관찰하려면 조명장치의 역할이 중요하다. 신한과학주식회사 현미경에는 LED

조명이 장착되어 있어 관찰대상을 천연색으로 볼 수 있다. 충전식 전원을 사용하기 때문

에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조명의 밝기도 세밀하게 조절 가능하다.

접안렌즈가 장착된 경통이 360도 회전한다. 한 대의 현미경을 여러 학생이 사용할 경우

움직일 필요 없이 어느 쪽에서든지 관찰할 수 있다. 대물렌즈의 초점거리에 따라 달라지

는 경통의 길이는 접안렌즈를 포함해 총 9.5cm다.

4배, 10배, 40배의 배율을 지닌 대물렌즈는 해당 배율에 맞춰 부드럽게 바꿀 수 있다.

작은 힘으로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대물렌즈 자체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했다. 조동나사

와 미동나사는 양쪽에 달려있어 양손으로 조절할 수 있다. 재물대와 대물렌즈의 거리가

넉넉해서 대물렌즈를 교환할 때 재물대에 닿지 않는 특징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현미경 전용 카메라가 부착된 일체형 현미경이다. 관찰은 쌍안식 접안렌즈로 한다. 300

만 화소 카메라를 사용해 관찰대상을 고해상도로 찍을 수 있다. 높은 해상도 덕분에 과학

교육 뿐만 아니라 병원 및 연구소에서도 쓰이고 있다. 함께 제공되는 고해상도 이미지 분

석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컴퓨터로 관찰 대상의 길이와 면적을 측정하거나 파일로 저장할

수도 있기 때문에 편리하다.

홈이 파져있는 회전판을 사용하면 대물렌즈를 쉽고 부드럽게 바꿀 수 있다. 축을 일

정한 위치에 고정시킨 볼베어링 방식의 조절나사는 재물대 위에 놓인 프레파라트를

앞ㆍ뒤ㆍ좌ㆍ우로 이동시키기 편리하다. 조동나사와 미동나사가 같은 축에 있어 재물대

높이 조절도 한 번에 할 수 있다. 덮개 방식의 조리개는 조명 장치에서 나오는 빛의 세기

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기획

모델명 MST-600B MST-1200A

제작사 마스터에듀

총배율 40~600X 1200X

접안렌즈 10X,15X 20X내장

대물렌즈 4X,10X,40X 4X,20X,60X

특징 높은총배율 41만화소디지털카메라,7인치LCD

가격 363,000원 1,540,000원

모델명 SH-CM400

제작사 신한과학주식회사

총배율 40~400X

접안렌즈 10X

대물렌즈 4X,10X,40X

특징 조명의밝기조절가능

가격 385,000원

모델명 SH-DHM

제작사 신한과학주식회사

총배율 40~1000X

접안렌즈 10X

대물렌즈 4X,10X,40X,100X

특징 300만화소카메라

가격 4,510,000원

모델명 MST-M1500A

제작사 마스터에듀

총배율 40~1500X

접안렌즈 10X,15X

대물렌즈 4X,10X,40X,100X

특징 41만화소디지털카메라,7인치LCD

가격 2,530,000원

2524

당시에는 초등학교 과학교육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었다.

요즘처럼 컴퓨터도 인터넷도 보급되지 못한 시절이라 정보를

교환하려면 직접 만나야 했다. 그래서 경기도 각 지역에 흩어

져 있는 30여 명의 교사는 날짜를 정해 한곳에 모였다. 각자

준비한 학습 자료를 발표하고 경험도 교환하면서 과학교육을

더 잘할 방안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여름 방학도 반납하고 여관을 잡아 열흘씩 합숙하며 토론한

적도 많았다. 인쇄된 자료를 오려 붙이고, 없는 것은 직접 그

려서 편집했다. 그렇게 해서 만든 결과물이 ‘자연과 실험지도

서 및 학생용 실험관찰’. 과학 보조교과서 형태로 등장한 최초

의 책자다. 이 책자는 현 초등학교 교과서의 실험관찰 책의 실

질적인 모태가 됐다.

회원들은 애써 만든 자료들을 아무 대가 없이 경기도의 각

학교에 보급했다. 이들의 열정에 동참하고자 하는 교사들이

점점 늘기 시작했다. 이 회장은 “젊은 교사들이 잘 가르치고

싶다는 열정 하나로 달려들었다”며 “무식한 방식으로 일해 고

생도 많이 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즐거운 추억이다”라고 회고

했다.

전문성 강화로 과학교육 주도

설립된 지 25년이 지난 현재, 연구회는 새로운 변화를 꿈꾸고

있다. 초등학교 과학교육에 대한 자료를 연구해 보급한다는

초기의 목표는 어느 정도 이뤄졌다고 보기 때문이다. 서울을

비롯해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성격의 연구회가 뒤따라 생겨

났고, 정부 차원의 교육 지원도 늘어났다. 요즘에는 인터넷이

널리 보급돼 간단한 검색만으로 교육 자료를 손쉽게 구할 수

있다.

이 회장은 “앞으로 영역을 세분화하고 전문성을 강화해 나

갈 것”이라고 방향을 설정했다. 연구회 내에 다양한 동호회가

생긴 것으로 이런 변화를 엿볼 수 있다. 탐조, 야생화, 암석,

해양, 별자리, 로봇, MBL, 과학영재 등 교사는 자신이 관심

있는 다양한 동호회에 참여한다. 예를 들어 야생화 동호회는

야외 활동에서 찍은 사진을 모아 도감을 만들 계획을 갖고 있

다.

강사 지원도 더욱 강화할 생각이다. 현재 학회 회원들은 여

러 교사연수의 강사로 많이 참여하고 있다. 자유탐구 같은 새

로운 과학교육 이슈가 나올 때마다 앞서 연구하고, 그 결과를

교육 현장에 보급하는 일에 앞장서자는 것이다.

이 회장의 소망은 젊은 교사들이 과학 교육에 새로운 바람

을 불어주는 것이다.

“초등학교 교사들이 과학 과목을 힘들어 하는 것은 예전이

나 지금이나 똑같은 것 같아요. 하지만 우리가 가르쳤던 때에

비하면 지금은 가르칠 자료와 도구가 너무나 많죠. 조금 어렵

다고 과학 과목을 등한히 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젊고 능력

있는 교사들이 많이 나타나 과학 교육에 새로운 길을 만들어

주면 좋겠습니다.”

요즘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는 본 책과 함께 실험관

찰 책이 제공된다. 교과서 단원에서 나온 내용

중에서 실험과 관찰 활동이 필요한 영역을 워크북 형태로

따로 정리한 것이다. 특히 올해 개정된 3, 4학년 교과서의

실험관찰 책 뒤편에는 뜯어내 사용할 수 있는 부록까지 붙

어 있어 수업에 매우 요긴하게 쓰인다. 과학 수업을 돕는 실

험관찰 책은 언제부터 생겼을까?

실험관찰 책이 생기게 된 배경에는 초등학교 교사들의 자발

적인 모임인 경기도초등과학교육연구회가 있다. 1982년 시

작돼 현재 회원 수는 300명에 달한다. 역사로 보나 규모로

보나 우리나라 초등 과학교육을 연구하는 대표 모임이라고

말할 수 있다. 현재 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회정 원중초

교장을 만났다.

열흘 씩 여관 합숙하며 책자 만들어

이 회장이 연구회를 만난 것은 교사 생활을 막 시작하던

때였다. 이 회장이 경기도 화성시 광성초에 있을 때 새로

운 교장이 부임했다. 새로운 교장은 과학 분야에서만 10년

넘게 일한 장학사 출신으로, 광성초는 곧바로 과학시범학

교로 지정됐다. 교장의 적극적인 권유로 그는 과학교육과

인연을 맺게 됐다. 그러나 과학 전공자가 아니었던 이 회

장은 어떻게 가르쳐야할지 몰라 답답했다.

어떻게든 해보려고 발버둥치던 때, 평소 잘 알고 지내던

교육청 연구사가 조언을 해줬다. 초등학교 과학교육을 연

구하는 모임을 곧 만들 생각이니 참석하라는 것이었다. 그

길로 달려가 연구회와 맺은 인연이 벌써 25년을 넘어섰다.

이 회장은 “그곳에서 만난 여러 선배 교사 덕분에 과학교

육에 눈을 떴다”라고 말했다.

이회정원중초교장

교과서 실험관찰 책자를 태동시킨 연구회

글ㆍ사진김정훈기자navikim@donga.com

인터뷰

26 27

실험으로 배우는 과학 시리즈

추천교재

학교 과학실에서만 과학실험을 하던 시절은 지나갔

다. 대형마트, 백화점,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실험에 필요한 재료와 기구를 쉽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과학

발명활동 수업을 하면서 유용하게 사용한 교구를 소개한다.

초등교과 과정에 적합한 실험키트 출시

초등 과학의 목표는 과학적 소질 및 창의성 키우기다. 이를 위

해서 단편적인 지식을 습득하기보다 기본 개념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과학적인 태도 형성이 중요하다. 지금까지는 이런

초등 과학교육의 특수성이 반영된 교구를 찾기 쉽지 않았다.

발명교육시범학교로 지정된 본교에서는 다양한 과학·발명

활동을 포함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각 수업은 학생들

이 호기심을 발휘해 발명에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창의

성과 탐구능력을 키워주는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실험으로 배우는 과학’ 시리즈를 발명활동 시간에 적

극 활용하고 있다. ‘실험으로 배우는 과학’ 시리즈는 독일의 코

스모스(KOSMOS)사가 개발한 과학실험 키트다. 코리아보드

게임즈(www.boardgamemall.co.kr)가 물리, 화학, 천문, 유

전, 전기모터, 태양에너지 등 6개 제품을 한글로 번역해 국내

에 출시했다.

수업 시간에 학생들과 함께 ‘화학키트’를 사용해 봤다. 다섯

가지 화학물질(리트머스분말, 페로시안화칼륨, 암모늄-철백

반, 탄산나트륨, 시트르산), 시험관, 약숟가락, 피펫, 고무마

개, 보안경, 따개, 클립이 스티로폼 상자에 담겨 있었다. 30가

지의 실험을 할 수 있다는 설명에 비해 실험도구가 간단했다.

간단한 준비물로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실험으로

배우는 과학’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초등 5학년 과

정인 산과 염기, 기체의 성질에서부터 중화반응, 전기분해와

같은 심화학습까지 화학의 여러 분야를 접할 수 있었다.

혼자서도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

학생들이 과학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글과 그림만을 이용한

간접학습으로 과학을 배우기 때문이다. 실험을 통해 스스로

도출해 낸 결론은 훨씬 오랫동안 기억에 남으며, 이런 실험 경

험들이 쌓여 지식의 구조화가 이뤄진다. ‘실험으로 배우는 과

학’은 누구나 쉽게 실험을 준비하고, 설계하고, 관찰할 수 있

기 때문에 추천한다.

과학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함께 제

공되는 실험설명서가 교수학습서 못지않게 자세하기 때문이

다. 실험설명서에는 각 실험에 필요한 실험 원리, 실험 방법,

팁, 주의사항이 그림과 함께 서술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실험

중에 생기는 의문사항까지 꼼꼼히 정리돼 있다. 실험을 하면

서 과학 원리를 이해하는 과학탐구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한

점이 탁월하다.

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에 의하면 초등학생은 ‘구체적 조작

기(7~11세)’에 해당된다. 이 단계의 아이들은 보고, 느끼고,

냄새 맡고, 직접 만들어 보려는 특성들을 가지고 있다. 발달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직접 손으로 조작하는 활동이 중요하다.

‘실험으로 배우는 과학’ 시리즈는 아이들의 인지발달을 위한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생각한다.

실험키트 하나로 다양한 실험이 가능실험으로배우는물리/제조사·브랜드:KOSMOS/가격:69,000원

힘과 운동에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모형을 조립하며 공부한다. 중력기관, 힘 측정기, 투석기, 양팔 저울,

경주용 자동차 등을 조립하며 질량, 가속도, 평형, 일, 에너지 등의 원리를 배울 수 있다. 총 15가지의

실험을 할 수 있다.

실험으로배우는천문/제조사·브랜드:KOSMOS/가격:69,000원

베이킹파우더로 추진력을 얻는 로켓을 직접 발사하고, 특별히 고안된 부품을 이용해 망원경을 조립하고,

태양계 행성을 모빌로 만든다. 밤과 낮, 사계절, 일식, 월식, 별똥별, 우주 팽창 등 다양한 천문 현상을

실험과 관찰로 공부할 수 있다. 총 22가지의 실험을 할 수 있다.

실험으로배우는전기모터/제조사·브랜드:KOSMOS/가격:69,000원

전기모터와 자석을 이용해 전기와 자기의 기본 원리를 익히고, 실험세트를 이용해 작은 발전소를 만들어

본다. 전동장치, 자기장, 변속장치 등 우리 생활 어느 곳에서나 만날 수 있는 제품들과 과학 원리들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총 25가지의 실험을 할 수 있다.

실험으로배우는화학/제조사·브랜드:KOSMOS/가격:69,000원

리트머스 용액을 직접 만들고, 여러 산과 염기 등 다양한 화학물질을 이용해 중화, 전기분해 등 다양한

실험을 한다. 화학의 기본 개념, 실험 장비 사용법, 주의점 등을 상세하게 안내해 실험과 관찰을 돕는다.

총 30가지의 실험을 할 수 있다.

실험으로배우는유전/제조사·브랜드:KOSMOS/가격:69,000원

세균을 직접 배양하고, DNA를 분리하는 실험 등을 하면서 유전의 기본 원리와 개념을 배운다. DNA

모형을 조립하고, 특별히 고안된 학습판으로 멘델의 유전법칙을 공부할 수 있다. 또 복잡한 이론을 강도

사건 해결이라는 재미있는 스토리로 익힐 수 있다. 총 20가지의 실험을 할 수 있다.

실험으로배우는태양에너지/제조사·브랜드:KOSMOS/가격:69,000원

저탄소 친환경의 에너지원으로 각광 받고 있는 태양에너지의 원리와 효능을 체험하도록 구성됐다.

태양전지를 이용해 헬리콥터, 회전 그네, 기관차, 자동차, 극장 등을 조립할 수 있다. 또 태양에너지에

관한 이론적 원리를 배울 수 있다. 총 9가지의 실험을 할 수 있다.

글원동규교사(경기도포천시이곡초등학교)│사진코리아보드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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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스

추천교재

아이콘설명 교안 수업용 학습지도안 있음 대회 대회규정 있어 경시대회 가능New 출시 1년 이내의 상품 02-3439-0703www.scholas.co.kr

스콜라스 역사유산 시리즈역사를재미있게가르칠수없을까?스콜라스역사교실역사유산시리즈와함께하면역사공부가생동감넘치는수업으로변신한다.고증을바탕으로재현한역

사유산을만들고,무료로배포되는교안과동영상을활용하자.역사교실홈페이지(www.scholashistory.co.kr)에접속하면총30시간에달하는커리큘럼과교

안,수업자료,동영상을무료로다운로드할수있다.만들기재료와교안이제공되는방과후교실수업개설상담(02-3439-0705)도기능하다.

학습지도안◆학습주제

모형을만들고광화문역사와복원의의미를배운다.

◆학습내용

1.광화문복원과관련된기사읽기

2.광화문의역사에대해찾아보기

3.모형으로광화문만들기

◆준비물광화문모형

◆주의사항1.조립순서에따라하나씩뜯어서만듭니다.

2.우드락을불가까이에두면위험합니다.

3.무리한힘을가하면파손될수있습니다.

◆체험방법

1.전체적인구조를파악합니다.

2.복원전과복원후의모습을비교합니다.

3.광화문곳곳에숨겨진의미를찾아봅니다.

◆실험원리

광화문은세개의문으로이뤄져있습니다.중앙의큰문은왕과왕비가,

동쪽의문은문관이,서쪽의문은무관이드나들었습니다.왕과왕비가

출입하는가운데문의천장에그려진주작은왕의권위를상징합니다.

동쪽문천장에는파도를헤치는거북이그려져있고,서쪽문에는구름

속을나는기린이그려져있습니다.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광화문

광화문은 경복궁의 남쪽 문이다. 웅장하고 화려한 외관 덕분에 우리

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궐문으로 손꼽힌다.

새로운 왕조의 탄생을 기리는 의미에서 조선이 개국한지 3년 만인

1395년(태조 4년)에 세워졌다. 바른 정치로 온 세상에 빛을 드리우

겠다는 태조의 강한 의지가 담겼다. 처음에는 ‘사정문’으로 불렸지

만 1425년(세종 7년)에 ‘광화문’으로 바뀌었다. ‘왕의 큰 덕이 온 나

라를 비춘다’는 의미다.

광화문은 경복궁의 정문인 만큼 역사에 자주 등장한다. 임진왜란

때 경복궁과 함께 소실되었다가 흥선대원군이 1865년(고종 2년)에

중건했다. 일제 강점기 시기에는 경복궁 내에 조선총독부 청사가 세

워져 건춘문 북쪽으로 이전됐다. 한국 전쟁을 거치면서 타버린 목재

부분이 1968년에 콘크리트와 철근으로 복원되기도 했다. 최근에 공

개된 광화문은 목재를 사용해 418년 만에 원형에 가깝게 복원 된 것

이다.

학년에 따라 선택하는 난이도

스콜라스의 ‘광화문 모형’은 복원된 광화문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입체퍼즐이다. 조립 설명서의 순서대로 하나씩 뜯어낸 조각들을 구

멍에 끼워서 조립하면 된다. 가위와 풀 없이도 만들 수 있어 편리하

다. 실제 고증에 따라 실물을 정교하게 재현했기 때문에 교육 효과

가 크다. 81개의 조각을 사용해 만드는 광화문(대)의 완성품은 가로

30cm, 세로 21cm의 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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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남아있는 현재 남아있는 우리나라 석탑

중 가장 크고 오래된 탑이다. 중국에서 전래된

목탑양식을 백제인들이 석재를 써서 재구성했다.

백제금관에는 백제의 뛰어난 금세공기술이 잘

드러난다. 1971년 충남 공주의 무령왕릉에서

출토됐다. 금관의 양쪽에 달린 왕관 꾸미개(장식)는

마치 불꽃이 이글거리는 것 같다.

조선왕조가 이룩한 과학문명은 장영실이 만든 자격루를

통해 잘 드러난다. 2시간에 한 번씩 종과 북을 쳐서 시각을

알려주도록 설계돼 있다.

제조사.브랜드스콜라스

가격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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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관은 왕의 힘과 권위를 상징한다. 신라금관의

사슴뿔 모양 장식은 신라인의 뛰어난 미적

감각과 금속공예 기술을 그대로 보여준다.

한국 석탑의 원형으로 불릴 만큼

단아하면서도 절제된 형상을 보여준다.

국보 제9호로 지정된 이 탑은

미륵사지 석탑과 함께 2기만 남아있는

백제 시대의 석탑이다.

몽골의 침입에 항쟁하기 위해 고려시대에 16년 동안

만들어졌다. 강화도 선원사에 있던 팔만대장경판은

지천사를 거쳐 1399년에 합천 해인사로 옮겨졌다.

교안

교안

신라|신라금관 No. SP08-0167

고려|해인사대장경판 No. SP09-0231

백제|미륵사지석탑 No. SP09-0210

백제|백제금관No. SP10-0256

조선|자격루No. SP09-0230

백제|정림사지오층석탑No. SP09-0204

복원된 광화문 만들기광복절을맞아원모습으로복원된광화문이공개됐다.광화문을모델로만들어진모

형을조립하면서우리역사와문화의소중함에대해생각해보자.크기에따라광화문

(중)은저학년,광화문(대)는고학년에적합하다.

제조사.브랜드스콜라스·뜯어만드는세상

가격중5,000원

대10,000원

No. SP10-0257 SP10-0258교실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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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교재

실물화석 발굴키트지질시대에살았던암모나이트화석을발굴해볼수있다.10가지의실물화석을이

용해화석이발굴되기까지의과정을체험해보자.특히,공룡뼈화석발굴키트는중

생대에살았던공룡뼈와이빨화석을사용해뼈구조를관찰할수있도록제작했다.

관련단원초5-2④화산과암석,중1①지각의물질과지표의변화

실물화석발굴키트Ⅰ암모나이트,복족류,완족류실물화석이포함된진흙몰드5개,화석설명카드,설명서

실물화석발굴키트Ⅱ성게,두족류,굴화석,산호,상어이빨이포함된진흙몰드5개,화석설명카드,설명서

실물공룡뼈화석발굴키트공룡뼈와이빨이포함된진흙몰드5개,설명서

제조사.브랜드한솔교육사

가격실물화석발굴키트Ⅰ22,000원(5명세트)

실물화석발굴키트Ⅱ22,000원(5명세트)

실물공룡뼈화석발굴키트33,000원(5명세트)

학습지도안◆학습주제

실물화석을발굴하며화석에대해이해한다.

◆학습내용

1.화석이지닌의미이해하기

2.화석이만들어지는과정알아보기

3.발굴하기

4.화석의모양과생김새관찰하기

◆준비물끌,망치,장갑,붓,돋보기

◆주의사항1.끌과망치에손을다치지않도록조심합니다.

2.화석이손상되지않도록유의합니다.

◆실험방법

1.진흙몰드에있는화석이각각어떤것인지알아봅니다.

2.끌과망치를사용해화석을발굴합니다.

3.발굴한실물화석에묻어있는먼지를붓으로털어냅니다.

4.실물화석을연대별로나열하고돋보기로관찰합니다.

◆실험원리

화석은과거를추측하거나생물학적진화를증명하는데중요한증거입

니다.단단한껍질이나뼈를가진생물체가퇴적물속에묻히면분해되

지않고화석이됩니다.

지구의 증인, 화석

호주에서 6억 5000만 년 전 것으로 보이는 동물화석이 발견됐다.

이는 지금까지 알려진 가장 오래된 동물이 살았던 시기보다 무려

7000만 년 이상 앞선다. 이로써 지구 대부분이 얼음으로 덮였던 시

기(7억 5000만~5억 7000만 년 전) 이전에도 지구에 동물이 살고

있었다는 사실이 증명된 셈이다.

화석의 종류는 ‘표준화석’과 ‘시상화석’ 두 가지로 나뉜다. 암모나

이트 및 공룡 같은 ‘표준화석’은 생존기간이 짧은 화석으로써 지층

의 생성시기를 가늠하는데 쓰인다. 이와 반대로 ‘시상화석’은 생존

기간이 길고 좁은 범위에서 발견된다. ‘시상화석’을 대표하는 산호

화석으로는 당시 환경을 추측할 수 있다.

내가 직접 발굴하는 화석

실물화석 발굴 키트에는 실물 화석이 2개씩 붙어 있는 진흙 몰드가

총 5개 들어있다. 플라스틱 사출을 화석모형으로 쓰는 기존 제품과

는 달리, 실제로 발굴된 화석을 사용해 현실감을 높였다. 키트에 따

라 들어있는 실물 화석의 종류가 달라진다.

망치와 끌을 이용해 암모나이트, 성게, 산호, 상어이빨을 발굴해

보자. 화석 원형 그대로 흠집이 나지 않은 채 발굴하려면 세심한 주

의가 필요하다. 돋보기나 현미경을 사용해서 실물 화석을 관찰하고

그림을 그려보거나 관찰일지를 쓴다면 이해력을 높일 수 있다. 각

화석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쓰여 있는 카드와 브로마이드도 함께

들어있다.

No. HS10-7001 No. HS10-7002 No. HS10-7003 02-6749-3911www.scimall.co.kr

제조사.브랜드한솔교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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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화성암으로 이루어진 지형이 많다. 화성암은 마그마가 식어서 형성된

암석이다. 독도는 제주도와 울릉도보다 먼저 생긴 화산섬이고, 백두산은 여러 번의

화산 폭발을 거쳐서 생겼다. 제주도의 용암 지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무암은

마그마가 급격히 냉각되어 만들어진 화성암이다.

대부분의 화석은 퇴적암이 쌓이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 따라서 퇴적암은 과거의

환경을 추정하는데 유용하게 쓰인다. 퇴적암인 역암, 이암, 사암을 잘게 부수면 각각

자갈, 모래, 점토가 된다. 하지만 퇴적물이 퇴적암이 되기까지는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리니 부수기 전에 잘 생각해 보자.

변성암은 암석이 열과 압력을 받아 성질이 변해서 만들어진다. 높은 열을 받기

때문에 변성되기 전보다 훨씬 단단해진다. 돋보기를 이용해 변성암을 관찰해보자.

편마암에서는 높은 압력 때문에 생긴 평행한 줄무늬인 ‘엽리’도 관찰할 수 있다. 키트는

변성되기 전 암석 3종(화강암, 사암, 석회암)과 변성된 후 암석 3종(편마암, 규암

대리암)으로 이뤄져 있다.

유네스코가 세계 자연 유산으로 지정한 미국의 요세미티 국립공원에는 화강암이

수직으로 솟아있다. 높이가 1000미터에 이르는 바위는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설악산의 울산바위도 마그마가 식어서 형성된 화강암이다. 화강암은 석영과 장석 같은

밝은 색 광물이 많이 포함된 화성암의 일종이다.

화성암관찰키트

암석관찰 키트 시리즈우리가살고있는땅은대부분딱딱한암석으로이루어져있다.암석은만들어진원리에따라크게화

성암,퇴적암,변성암으로나뉜다.암석의무늬와색깔은무엇으로이루어져있는지에따라서결정되

기도한다.교과서에나오는암석의모양과구조를직접만져보고돋보기로관찰해보자.

No. HS10-7004

퇴적암관찰키트 No. HS10-7006

변성암관찰키트No. HS10-7005

화강암관찰키트No. HS10-7007

교실수업

교안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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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6749-3911www.scimall.co.kr

32 3333

교안

파리지옥, 끈끈이주걱식물이벌레를잡아먹고,겨울잠을자기도한다고?파리지옥은곤충의영양분으로살

아가지만,6월이되면흰색꽃을피우는식물이다.손바닥처럼생긴잎이곤충을가둔

모습은먹이를물고꽉다문상어의입과비슷하다.

관련단원초4-2,①벌레잡이식물이야기

제조사.브랜드이안농장

가격파리지옥5,000원

파리지옥·끈끈이주걱세트10,000원

직접 키우는 파리지옥

파리지옥의 잎은 파리들에게 말 그대로 ‘지옥’같은 존재다. 잎

에서 분비되는 끈끈한 액은 파리가 날아갈 수 없도록 붙잡고,

잎 안쪽의 작은 털을 건드리는 순간 잎이 닫히기 시작한다. 잎

가장자리의 가시들은 잡힌 벌레가 도망가지 못하게 가두는 역

할을 한다. 파리지옥이 식사를 끝내기까지는 2주가 소요된다.

색다른 식물을 원한다면 식충식물에 도전해 보자. 식충식물

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식물이다.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벌레만 있으면 관리하기 쉽기 때문에 아이들 스스로

기를 수 있다. 매일 관찰일지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습관은

식물의 구조와 생김새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식충식물이 좋아하는 환경

햇빛이 잘 비치는 곳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 물은 화분 아래서

흡수될 수 있도록 하루에 20분 간 화분받침에 물을 채워두자.

위에서 물을 주게 되면 흙이나 물이 튀어 민감한 파리지옥 잎

이 닫힐 수 있기 때문이다.

식충식물은 보통 척박한 곳에서 자라기 때문에 벌레를 잡아

서 영양분을 얻는다. 양분이 많은 흙을 쓰면 오히려 뿌리가 썩

어 죽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벌레는 될 수 있으면 일부러

주지 않는 편이 좋고, 시든 잎이나 꽃대는 바로 정리해야 병충

해 없이 키울 수 있다. 모든 식충식물은 농장에서 직접 키운

식충식물을 안전하게 포장해 배송한다.

New

◆학습주제

식충식물을키우며식물에대해배운다.

◆학습내용

1.식물이자라는환경이해하기

2.식충식물이곤충을잡아먹는과정관찰하기

3.식충식물키우며생명의소중함느끼기

◆준비물식충식물,화분받침대,물

◆주의사항1.식충식물의잎을건드리지않도록유의합니다.

2.흙에수분이많으면잎이금방검게변합니다.

3.물은화분아래에서흡수되는‘저면관수’방식으로주세요.

◆실험방법

1.식충식물을햇빛이잘드는창가에둡니다.

2.파리나모기를잡아먹는과정을관찰합니다.

3.하루에20분씩‘저면관수’로물을줍니다.

4.매일관찰하며관찰일지를씁니다.

◆실험원리

식충식물은적당한습기와햇빛이가장중요합니다.습기가많거나햇

빛이적으면쉽게죽을수있으니주의가필요합니다.

한트랩이2~3회벌레를잡고수명을다하면,그위에새로운트랩이

자랍니다.

파리지옥이화분에비해크게자라면포기를나누어주세요.뿌리까지

반으로잘나누어충분히물을흡수한배양토에심으시면됩니다.

학습지도안

추천교재

풍향·풍속·풍기대기상청날씨연구소연구자가직접만든풍향·풍속계.기상청에서교육용으로

쓰던제품의일반판매를시작한다.전문가가설계한만큼뛰어난성능을보장한다.

직접만들고야외에서풍향,풍속을직접측정하며기상현상을배우자.

관련단원초5-1③기온과바람,초6-2②일기예보

제조사.브랜드과학동아키트

가격6,000원

교안

학습지도안바람의 방향, 속력

풍향은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이고, 풍속은 바람의 속력이다. 풍향

계와 풍속계는 보통 한 기기에 달려 바람의 측정한다. 풍향과 풍속

은 날씨를 예측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정보다. 예를 들어 비구름이

황해에 있을 때 바람의 세기와 방향에 따라 언제쯤 비가 내릴지 짐

작할 수 있다.

풍향계는 날개가 달린 화살표 형태로 거의 대동소이하다. 반면 풍

속계는 여러 방식이 있는데 현재 가장 많이 쓰는 방식은 프로펠러

가 바람에 회전할 때 회전 속도가 바람에 비례하는 원리를 사용하는

'회전형 풍속계'다.

확실한 성능을 보장하는 제품

과학동아키트가 출시하는 풍향·풍속·풍기대는 기상청 소속 날씨

연구소의 현직 연구자가 직접 설계한 제품이다. 그동안 기상청에서

교육용으로만 쓰던 제품의 첫 일반 판매인 셈. 시중에 나와 있는 풍

향·풍속계가 구조적으로 약해 바람이 조금만 세면 망가지거나, 반

대로 바람이 조금만 약하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과 달리

뛰어난 성능을 보장한다.

풍향을 올바르게 측정할 수 있도록 나침반이 달렸다. 또 풍향, 풍

속은 물론, 보퍼트 풍력계급도 측정할 수 있다는 점도 특이하다. 계

급0의 ‘고요’부터 계급12의 ‘싹쓸바람’까지 측정할 수 있다. 날씨연

구소는 앞으로 지진계 등 기상관련 수업용 제품을 과학동아키트를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학습주제풍향·풍속·풍기대를만들어바람을측정한다

◆학습내용

1.바람이왜부는지이유에대해얘기하기

2.풍향,풍속의정의에대해알아보기

3.풍향·풍속·풍기대만들기

4.야외로나가풍향,풍속측정하기

◆준비물풍향·풍속·풍기대

◆주의사항1.풍향,풍속계가자유롭게움직일수있도록조립해야합니다.

2.받침대에봉을단단히고정시키세요.

3.편평한곳에서측정합니다.

◆실험방법

1.설명서의순서대로제품을조립합니다.

2.야외에나가바람을측정합니다.

3.시간별로측정해기록하면연속적인데이터를받을수있습니다.

◆실험원리

공기는기압이높은곳에서낮은곳으로움직입니다.

바람은기압의차이때문에생기는공기의흐름입니다.

지구가자전하면서생기는힘때문에바람은휘어져불게됩니다.

바람이불어오는방향이풍향,바람의속도는풍속입니다.

풍속계가빨리돌수록바람이세게분다는사실을알수있습니다.

교실수업

일본 여행이 인기다. 가깝고, 음식도 잘 맞고, 엔고 현상으로 비용이 다소 늘어나긴 했지만 그래도 다른 지역에 비하면

싼 편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금토일 1박 3일의 일정으로 값싸지만 강철 체력을 요구하는 ‘도깨비 관광’도 유행한

다고 한다. 패키지로 유명 관광지만 찾아다니는 여행도 좋지만 확실한 테마로 다녀오는 여행이 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

다. 과학을 테마로 일본 도쿄로 여행을 떠나보자. 7월 말에 떠나면 청소년과학축전까지 볼 수 있어 더욱 좋다.

기획ㆍ진행김정훈기자navikim@donga.com 글ㆍ사진도쿄=조익형기자ulysses@donga.com

특집

Tip도쿄여행에는비자가필요없다.여권만준비하면된다.나리타공항편보다가격이약간비싸지만일본내교통비와소요시간을감안하면하네다공

항편이낫다.어쩔수없이나리타공항으로왔다면공항에서‘Suica&NEX’패키지를이용하면교통비를30%정도절약할수있다.NEX는나리타공

항과도쿄를직통으로연결하는고속열차다.Suica는우리나로치면충전식교통카드인데도쿄에서지하철과버스를탈때편리하게쓸수있다.

철도로이동하는것이가장편리하다.대부분의철도역에는한글표기가있어반갑다.하지만막상꼭필요한정보는한글표기가없고,우리나라와달

리열차노선이대단히많아서헛갈리기쉽다.다행스럽게도역마다있는안내센터에가서지도위의목적지를손가락으로가리키면친절하게안내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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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일본청소년과학축전

기발한 실험들 모이는 ‘장터’도쿄의 지하철은 항상 사람이 많고 시끌벅적하다. 하지만 구

단시타역에서 내리자 마치 다른 도시에 온 것처럼 주위가 조

용했다. 백년 넘은 아름드리나무가 가득한 기타노마루 공원길

을 따라 가다 보면 흰색 벽에 별모양의 구멍이 잔뜩 뚫린 독특

한 건물이 보인다. 청소년과학축전이 열리는 동경 과학기술

관이다. 다케바시역에서 내리면 좀 더 빨리 갈 수 있지만 이쪽

길이 훨씬 풍취가 있다.

1992년부터 시작된 일본 청소년과학축전은 일본을 대표하

는 학생·교사 실험 전시의 장이다. 일본 전역에서 지방대회

가 열리는데 그중 선발된 팀들이 매년 7월 말 있는 전국대회

에 참여한다. 대회 규모는 예전에 비해 다소 줄어든 느낌이다.

2009년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관람객이 예년에 비해 5만 명이

나 줄었는데, 올해에도 많이 회복되지 못한 것처럼 보인다.

올해 선보인 프로그램은 일본의 개정교육과정에 해당하는

‘신학습지도요령’의 방향을 많이 따랐다. 신학습지도요령의

목표는 자연과 친숙해지고 통찰을 통해 관찰·실험을 해서 문

제해결 능력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것으로 체험을

통한 과학적인 사고를 강조한다.

올해 청소년과학축전에서 교사와 학생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았던 프로그램을 살펴보자.

도쿄로떠나는

과학여행

1기발한실험들모이는‘장터’

2010 청소년과학축전

3첨단과학만나는‘연구실’

미래과학관

2과학으로즐기는‘놀이동산’

과학기술관

4눈이호강하는‘미술관’

국립과학박물관

3636 3737

특집

위험한 실험을 안전하게 계량

‘빛나고 움직이는 입체 도형’ 실험을 선보인 이치에 교사는 영

어로 실험을 설명했다. 투명 아크릴판을 빛에 비추면 반짝이

며 움직이는 입체 도형이 나타나는 실험이다. 콤파스로 정해

진 거리에 맞춰 투명 아크릴판에 선을 그으면 되는데,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고 결과도 신기하여 많은 교사들의 관심을 끌

었다.

국내에서는 위험하다는 이유로 실험하기 어려운 ‘폭발 실

험’을 아주 간단하고 안전하게 개량한 실험도 눈에 띄였다.

시시 코이치 교사는 투명한 일회용 스포이트에 철심을 박고

자가발전기로 물을 전기분해 하여 수소를 모은 뒤 그 스포이

트를 바로 폭발실험으로 연결했다. ‘펑~’하는 큰소리가 나고,

자가발전기로 전기분해를 하는 과정도 신기해서 이번 축전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현재 알코올 램프를 사용하는 실험등 위험에서 제외된 많

은 실험들이 이처럼 교사의 아이디어로 살아나길 기대해 본

다.

운영의 묘를 발휘해 간단한 풍선로켓 실험을 멋지게 변신

시킨 ‘탐사기를 우주로 보내자’ 실험도 있었다. 빨대 조각을

풍선에 붙인 뒤 길게 늘어진 실에 빨대를 끼워 풍선에서 바람

이 나오는 힘으로 발사하는 실험으로 이미 알려진 것이다. 하

지만 이 프로그램은 교육효과를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점수를

주고 싶다.

학생들은 워크시트에 설계도를 그리고 로켓의 이름과 규격

을 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마다 커다란 보드판에 풍선

로켓이 날아간 거리를 기록한다. 풍선 로켓이 멀리 나가지 않

으면 교사에게 그 이유를 제출하게 했다. 약간의 경쟁심을 자

극하는 것만으로도 아주 간단한 실험에 학생들은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어렵게, 또는 쉽게

축전에 출품되는 프로그램 중에는 교사와 학생만으로 만들었했을

까 싶을 정도로 수준 높은 실험도 많다. ‘LED를 이용해 피부 속 혈

관보기’ 프로그램도 그 중 하나다. 근적외선 LED를 활용해 피부 속

혈관을 관찰하고 인쇄하는 것인데, 실제 자신의 혈관이 그대로 인

쇄되는 것이 놀라웠다. 하지만 대부분의 내용이 일본어로 설명돼

자세한 원리를 이해하기는 어려웠다.

반대로 쉽지만 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 실험도 있다. 마리코 교사

가 가져온 ‘팔 근육 모형’이 대표적일 것이다. 양파망, 비닐봉투, 나

무막대, 빨대 등 간단한 재료만으로 사람의 팔 근육 모형을 만든다.

빨대로 바람을 불어넣으면 양파망이 알통을 자랑하듯 부풀어 오르

며 팔이 굽혀진다.

최근 환경 문제를 반영하듯 축전에는 풍력발전 관련된 프로그램

이 매년 출품되고 있다. 일본 풍력 에너지협회는 여러 모양의 풍차

모형을 전시하고 용도별로 분류하거나 바람의 힘을 측정하는 등 다

양한 실험을 선보였다. 이곳에는 특이하게도 한국어로 통역해주는

교사가 상주해서 이해를 도왔다.

“지식의 희열을 불러일으키는 일”

과학기술관 외부에서도 몇 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해시계 제작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해시계라면 태양의 그림자를 사용하지만,

이 장치는 태양을 직접 확인해 시간을 측정할 수 있다. 원리는 간단

하다. 그림자 대신 태양이 보이는 투명한 모자를 사용하면 된다. 완

성된 작품을 남쪽을 향해 들고 있으면 투명한 캡에 작은 태양이 보

이며 그곳의 시간을 읽으면 된다.

우리나라 교사와 학생들의 참여도 눈에 띈다. ‘이동진의 자바실

험’으로 유명한 이동진 교사는 태양빛으로 전기를 만드는 LED 전

구를 소개했다. LED 전구는 빛을 내지만 반대로 빛을 넣어주면 전

기를 만든다. 이런 원리를 간단한 실험을 통해 소개해 많은 인기를

끌었다.

과학축전을 참관하기 위해 온 우리나라 교사와 학생도 많았다.

주로 영재반을 인솔해 온 경우가 많다. 과학영재단을 인솔해 참여한 서울 양진초 박세천 교장은 “독특하고 창의적인 실험이 많

아 놀랍고,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서 매우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본 청소년 과학축전에서는 해마다

수많은 교사와 학생들이 참가해 과학교육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이들의 순수한 열정을 지켜보니 아인슈타인의 말이

생각난다. “교사의 임무는 독창적인 표현과 지식의 희열을 불러일으키는 일이다.”

LED 전구가 빛을 받아 전기를 만든다? 우리나라 교사가 발표한 실험이다.

양파망, 빨대 등 간단한 재료만으로 근육의 원리를 설명한다.

근적외선 LED를 사용해 피부 속 혈관을 보여주는 프로그램. 팔목의 혈관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운영의 묘를 발휘한 '탐사기를 우주로 보내자'. 경쟁 요소를 도입하자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다소 위험할 수 있는 폭발 실험을 간단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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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과학기술관 1층에서 청소년 과학축전 관람을 마쳤다

면 한층 위로 올라오자. 설명하는 소리, 질문하

는 소리, 뛰어다니는 아이들로 북적거렸던 1층에 비해 한결 조

용하다. 2층부터 5층까지는 상설전시관이다. ‘과학기술관’이

라는 이름에서 볼 수 있듯 기초과학보다는 과학기술에 더 중

점을 뒀다. 입장권은 600엔(8290원, 성인 기준)이지만 청소

년 과학축전 기간에는 무료다.

층 마다 3~4개씩 주제별 전시실이 있다. 전시실 입구 디자

인은 담고 있는 콘텐츠에 따라 각각 다르다. 건설관 입구는 투

박한 철골구조물에 공사현장에 쓸 법한 큼지막한 글씨체로

‘건설관’이라고 썼고, 착시 현상을 설명하는 착시관은 기묘한

거울을 배치해 정신이 사납다. 입구만 봐도 무슨 곳인지 대충

짐작할 수 있다.

최근 환경의 중요성을 감안해서인지 상설전시관의 관문인

2층을 하이브리드 자동차, 자전거, 물 같은 환경 주제의 전시

실로 새롭게 단장했다. 대부분 전시물은 직접 시연할 수 있거

나,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것으로 쉽게 비유했다. 예를 들어

한 사람이 하루에 수세식 변기에서 쓰는 물의 양을 설명하기

위해 페트병 62개를 세워두고 ‘이 만큼이다’라는 식이다.

지구온난화를 설명하는 전시물 앞에 투명 가림막이 쳐져 있

어 들추고 들어갔더니 이곳은 에어컨 대신 온풍기를 틀어뒀

다. 들어서는 순간 후끈한 열기가 전해온다. 복잡하게 설명하

지 않아도 지구 온난화가 뭔지 몸으로 이해시킨다.

지진이 잦은 일본답게 건설관에는 지진의 강도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전시물이 있다. 1단계부터 7단계까지 서서히 올라

가는데, 1단계는 주의를 기울여야 느낄 수 있는 정도지만 7단

계에서는 의자에 앉아야만 버틸 수 있을 정도다. 건설 현장에

서 쓰는 크레인을 10분의 1 규모로 축소해 직접 조종할 수도

있다.

설명은 최소한, 재미는 최대한

재료관에서는 실생활에 쓰는 다양한 재료를 체험할 수 있다.

자동차 보닛을 직접 떼어다 놓은 전시물이 눈에 띈다. 강철로

만든 예전 차량과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든 최신 차량의 보닛

을 도르래로 직접 들어보며 무게를 비교하는 식이다. 실제 자

동차의 부품으로 실험하니 확 실감이 난다.

영화 ‘메트릭스’에서 처음 사용한 360도 촬영 장비도 체험할

수 있다. 이곳의 장비는 120도 정도지만 주인공 행세를 하기

엔 충분하다. ‘시작’ 신호에 맞춰 높이 점프했다가 떨어지면 점

프하는 과정을 여러 각도에서 찍어 보여준다. 바닥에는 쿠션

이 있어 안심하고 멋진 포즈로 뛰어내릴 수 있다.

5층에 올라서자 구슬이 구르는 기계장치가 눈에 띈다. 운동

역학을 설명하는 장치이겠거니 생각하며 가까이 가 봤더니 놀

랍게도 유전자관이다. DNA의 유전정보를 mRNA, tRNA로

전달하고 단백질을 만드는 ‘센트럴 도그마’의 전 과정을 기계

장치로 만들었다. 이런 식으로 설명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 놀

랍다.

전시물을 고안하고 만드는 곳도 있다. 오래된 고물상처럼

온갖 잡동사니들이 가득 차 있다. 하지만 절반 정도 공간을 할

애해 최신 전시물도 소개하고, 강연도 한다. 이곳에는 어른 몸

이 들어갈 만큼 커다란 비눗방울을 만드는 전시물이 인기다.

아빠가 만들어준 비눗방울 속에 쏙 들어간 어린이의 입이 귀

에 걸린다.

과학기술관은 억지로 설명하려 하지 않는다. 그냥 만지고,

타고, 뛰면서 신나게 놀 수 있는 전시물이 대부분이다. 전시관

곳곳에서 깔깔거리는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그치지 않는다.

과학관의 전시물들이 “재미있지? 이게 바로 과학이야”라고 말

하는 듯하다.

과학기술관

과학으로 즐기는 ‘놀이동산’

글ㆍ사진도쿄=김정훈기자navikim@donga.com

직접 크레인을 조종해 무거운 쇠구슬을 옮긴다. 조종하는 학생의 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자기 키보다 훨씬 큰 비눗방울을 만드는 장치.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체험물 중 하나다.

DNA에서 단백질까지 만드는 과정을 구슬의 움직임으로 표현한 기계장치. 재료별 무게 비교실험 실험. 실제 자동차 보닛을 가져와 현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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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도쿄의 인공섬 오다이바 지역을 가로지르는 무인 열차

‘유리카모메’. 조종석이 없기 때문에 첫 번째 칸에

타면 커다란 창을 통해 탁 트인 해변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P

턴을 하는 것처럼 빙그르 돌아가는 노선이 특징인데, 유리카모

메의 로고도 그 모양을 본땄다. 후네노카가쿠칸역에서 내리면

5분 정도 걸어서 ‘일본미래과학관’에 갈 수 있다.

일본미래과학관의 규모는 우리나라 국립과천과학관의 6분

의 1 정도로 반나절이면 넉넉히 관람할 수 있다. 규모는 작지만

미래 과학의 핵심 주제인 로봇, 정보기술, 생명과학, 우주과학

을 압축해서 보여준다. 수준 높은 전시물 덕분에 입장권 600엔

(8290원, 성인 기준)이 전혀 아깝지 않다.

전시관에 오르자 가장 먼저 거대한 지구모형 ‘지오 코스모스’

가 눈에 들어온다. 작은 스크린 수백 개를 구형으로 붙여 만든

것으로, 4층 높이에 달하는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스크린

은 일반 위성사진, 적외선 사진 등이 번갈아 표시되며 지구 온

난화의 진행도 같은 중요 정보를 소개한다.

아래층에서 위층 순서로 관람하거나 반대로 위층부터 아래층

순서로 관람할 수 있는데, 전시관에서는 후자를 추천한다. 추천

한 대로 5층으로 들어갔다.

처음 보이는 전시물은 일본의 우주로켓 H-ⅡA의 엔진으로

외피를 뜯어내 구조를 자세히 볼 수 있게 해 놨다. 벌써 2001년

8월 첫 발사에 성공한 뒤 현재까지 14번이나 발사에 성공했다

고 한다. 최근 나로호의 발사 실패 장면과 겹쳐져 왠지 기분이

씁쓸해졌다.

직접 시연할 수 있는 전시물이 많아 재미있게 즐기며 배울 수

있다. 생명과학 구역에는 모니터를 통해 모형 몸속을 보며 리모

미래과학관

첨단과학 만나는 ‘연구실’

글ㆍ사진도쿄=김정훈기자navikim@donga.com

컨으로 조작해 수술하는 시연 장치가 있다. 혈관을 잡고 봉합하

는 과정을 제법 그럴듯하게 따라할 수 있다.

3층 로봇전시실에는 귀한 ‘배우’가 있다. 바로 일본이 자랑하

는 이족보행로봇 ‘아시모’다. 매일 두 차례 10분간 공연하는데,

인기가 대단해서 공연 시간이 되면 과학관을 찾은 관람객 대부

분이 무대 근처로 모일 정도다. 사회자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손짓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등 다양한 동작을 선보였다.

그 유명한 ‘달리기’는 역시 명불허전. 동작이 부드럽고 상당히

빠르다. 최근에 업그레이드 했는지 축구공을 정확히 발로 차서

사회자에게 보내는 ‘신묘기’도 선보였다. “와~”하고 관람객의

함성이 터진다. 쇼가 끝나고 사회자를 찾아가니 아시모를 조종

하는 비밀을 살짝 알려준다. 바로 바닥에 설치된 센서들로, 아

시모는 센서가 달린 지역 안에서만 움직일 수 있다고 한다.

과학관 곳곳에 수시로 열리는 소규모 강의가 인상적이다. 강

사들은 열심히 설명하고, 관람객은 진지하게 설명을 경청한다.

이런 모습이 억지스럽지 않고 무척 자연스럽다. 전시관 내에 ‘연

구실’이라고 이름 붙은 투명한 방에는 대학 실험실에서 볼 수 있

는 실험도구들이 가득한데, 강사들이 실험 교수법을 연구하는

장소라고 한다.

이곳에는 소수 전공자만 열심히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인도 자연스럽게 과학을 즐기는 문화가 가득하다. 과학강국 일

본의 저력을 미래과학관에서 살짝 엿보았다.

일본 로봇의 자랑, 아시모는 최근 '공 차기' 신기술을 터득했다.

도요타 자동차 전시관에서 위용을 뽐내는 실제 레이싱카.

관람객이 얼굴을 촬영하면 스크린에 자기 얼굴이 뜬다.

미래과학관이 있는 오다이바는 도쿄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대형

쇼핑몰과 박물관이 밀집돼 있다. 미래과학관에서 가까운 곳에

도요타 자동차 전시관이 있다. 도요타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자동차는 물론이고 컨셉트카와 레이싱카까지 전시돼 있다.

대부분의 자동차를 직접 시승해볼 수 있다.

재미있게도 1층에는 재미있는 과학실험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

손으로 발전기를 돌려 모형자동차를 달리게 하는 실험 장치는

2009년 청소년과학축전에서 출품됐던 작품이다. 페트병을 눌르면

잠수하는 인형이나 공기 대포를 쏴 과녁을 명중시키는 고전적인

과학놀이도 즐길 수 있다. 기초 과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본

기업의 철학이 반영돼 있는 듯하다.

미래과학관의 상징인 지오 코스모스. LED 스크린으로 변화무쌍한 지구를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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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우에노 공원은 1924년 일본 최초로 ‘공원’으로 지

정된 도쿄의 대표 공원이다. 넓이 62만㎡

의 공원 안에 동물원, 미술관, 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들어서 있다. 우에노역과 바로 연결돼 쉽게 찾아갈 수 있다.

공원 입구에서 5분 정도 아름드리나무 사이를 걸으면 국립과

학박물관에 갈 수 있다.

입장료는 600엔(8290원, 성인 기준). 지구관과 일본관 두

개로 나눠져 있다. 지구관은 지하3층부터 지상 3층까지, 지하

1층의 특별전시실을 제외하고 모두 5층의 전시실을 쓰고 있

다. 박물관의 첫 인상은 ‘깔끔함’ 그 자체다. 전시물의 수준도

놀랍지만, 강약을 조절하며 세심하게 전시물을 배치해 즐겁게

관람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조명을 잘 써서 전시물이 돋보이게

했다.

1층 입구에서 처음 만나는 주제는 ‘해양생물의 다양성’. 천장

에 매달린 실물 크기의 개복치와 고래상어 모형이 관람객을 압

도한다. 그 뒤로 동선을 따라 걸으며 깔끔하게 전시된 여러 해

양생물들을 만날 수 있다. 다른 전시관도 비슷하다. 눈길을 사

로잡는 거대 전시물과 상세한 콘텐츠를 곁들인 전시물이 잘 조

화돼 있다.

안쪽에 있는 ‘계통광장’은 1층 전시실의 백미다. 360도를 빙

돌아가며 작은 해양생물부터 커다란 육지동물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해 놓았다. 꼼꼼히 보기 시작하면 이곳에서만

반나절은 족히 보내야 한다. 눈이 호강한다는 생각이 절로 들

것이다.

하지만 3층 전시실에 오르면 이건 맛보기에 불과했다는 사

실을 깨닫는다. 쉽게 볼 수 없는 대형 초식동물부터 사자 등의

국립과학박물관

눈이 호강하는 ‘미술관’

글ㆍ사진도쿄=김정훈기자navikim@donga.com

육식동물까지 수백 종에 이르는 다양한 동물의 박제가 한곳에

모여 있다. 조류만 따로 모아 전시한 곳도 있다. 그야말로 장관

이다. 곳곳에 설치된 터치스크린으로 각 동물에 대해 상세한

정보는 물론이고, 야생 상태를 촬영한 동영상까지 볼 수 있다.

지하 3층과 2층에서는 전시물을 직접 만지며 체험할 수 있

다. 가장 아래층부터 한층 씩 올라가면 ‘보는 전시실’과 ‘체험

하는 전시실’을 번갈아 만난다. 일부러 이렇게 설계했는지는

모르지만 전체 스토리텔링을 생각하면 다소 아쉽다.

기본 단위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전시물이 특히 인상 깊었

다. 1m, 1kg, 1mol 등 많이 사용하지만 몸으로 설명하기 어려

운 단위를 직접 체험하며 습득할 수 있게 했다. 예를 들어 관

람객이 눈대중으로 1m라고 생각하는 지점까지 두 막대기를

벌린 뒤 버튼을 누르면 두 사이가 실제 길이가 숫자로 표시되

는 식이다. 대부분 눈대중으로 생각한 1m는 실제 1m보다 짧

았다.

1kg의 개념은 여러 개의 추를 들어본 뒤 1kg이라고 생각하

는 추를 저울 위에 올려 맞는지 확인하는 식으로 설명했다. 또

1mol(6×1023)의 개념도 탄소, 알루미늄, 물, 공기 등의 1mol

에 해당하는 실제 양이 어느 정도인지 비교해 설명했다. 이들

전시물을 통해 단위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알기 쉽게 배울

수 있다.

국립과학박물관 안에 있는 전시물들은 단기간에 모을 수 있

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전시물을 수집하고, 관람객이 눈높이

에 맞춰 콘텐츠를 만들고, 일관된 스토리 안에 녹여내는 노력

이 수십 년 동안 쌓인 결과물이다. 과학을 잘 몰라도 부담 없

이 들어와 실컷 즐길 수 있는 곳이다.

360도를 돌아가며 작은 해양생물부터 육지동물까지 소개한 '계통광장' 공중에 매달린 고래 뼈 등 대형 전시물이 있어 눈이 호강한다.

다양한 생물 샘플을 깔끔하게 전시했다.

건물 한층 전체에 수백 종의 동물 박제 전시물이 가득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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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 시대의 자연환경과 멜라네시아 문화 탐사

이번 탐험의 주제는 생태와 문화 체험학습이었다. 인천공항에서 9시간 반을

날아 뉴칼레도니아의 수도, 누메아에 도착한 우리는 뉴칼레도니아만의 특이

한 열대 동식물들과 원주민 문화를 체험하는 일정을 시작했다.

뉴칼레도니아는 열대 지방의 특이한 동식물을 자연 상태로 만날 수 있는 곳

이다. 고립된 섬의 환경 때문에 천적이 없어 중생대 이후로 대륙의 소나무들

과 다른 모습으로 진화해 온 아로카리아 소나무, 카오리 소나무 같은 나무들

이 길가에 자연스럽게 자라고 있다. 또 지금은 수가 줄어 동식물원이나 자연

생태공원 같은 곳에서 볼 수 있는 날지 못하고 강아지처럼 짓는 새, 카구도

만날 수 있다.

아이들은 살아 있는 에메랄드 빛 바다에서 수족관에서만 볼 수 있었던 열

대어와 상어 등을 직접 보고, 각종 이국적인 조개와 게 등의 생물들을 만져

보며 즐거워했다. 또 원주민인 멜라네시아 인들의 전통춤을 배우고 그들이

먹는 음식을 먹어 보는 기회도 얻었다.

인솔 교사의 애환을 느끼다

그러나 아이들을 인솔하는 일은 역시 어려웠다. 기대와 달리 흥미를 보이

지 않는 아이도 있었고 중요한 이야기는 흘려듣기 일쑤였다. 게다가 서로

조금씩 친해지면서 장난을 치거나 제멋대로 행동하는 아이들도 있었다.

매일 저녁에는 낮에 배운 것 중에서 인상 깊었던 것들을 나누고 그림이나

글로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기대와 달리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았

다. 또 원주민들과 함께 어울릴 소중한 기회를 창피하다며 마다하는 아이

들을 보며 안타까웠다.

아마도 현장에서 아이들을 인도하는 일선 교사들의 고단함과 아이들을 향한 안타까운 마음이 이렇지 않을까 싶다. 소중한 기

회를 잃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에 몇몇 아이들을 나무라기도 했지만, 일정을 마칠 때쯤에는 건강하게 돌아갈 수 있는 것만으로

도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아이들의 탐험은 이제부터 시작!

이렇게 조금 아쉬운 마음으로 우리나라에 돌아왔는데, 뜻밖의 소식들이 들려왔다. 많은 학부모께서 아이들이 뉴칼레도니아에

서 보고 배운 것들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주셨다. 밤마다 일기를 쓰고, 그림을 그리고, 보고 적었던 것들

을 자랑스럽게 보여 드렸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내가 보고 느낀 아이들의 모습이 전부가 아니었던 것이다. 어쩌면 내 불만은 어

른의 입장에서 계획하고 의도한 대로 아이들이 따라주지 않는 데 대한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비록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않더라도 아이들의 마음속에는 아직은 정리되지 않은 자기만의 느낌과 새로운 배움의 싹이 자라

나고 있는 게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들자, 아이들의 생태 탐험이 절대로 무의미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안도감이 생겼다.

초보 기자의 4박 6일 취재 겸 인솔교사 역할은 이것으로 끝났지만, 아이들의 생태 여행과 자연에 대한 관심은 이제부터 시작일

것이다.

“뉴…, 뉴칼레도니아요?”처음 생태 탐험대 취재를 맡게 됐을 때, 난생 처음 보는 남태평양의 에메랄드빛 바다와 신비로운 열대 생물에 대한 기대보다 열 명

이나 되는 초등학생을 인솔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더 컸다.

뉴칼레도니아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유명해진 프랑스령의 휴양지로 국토의 60%가 유네스코에서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남

태평양의 섬이다. 동아사이언스는 뉴칼레도니아 관광청과 함께 지난 8월 23일부터 28일까지 4박 6일간 뉴칼레도니아 어린이 생태

탐험 행사를 진행했다.

4박 6일간 아이들에게 뭘 보여 주고,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이런 고민을 하면서 아이들이 뉴칼레도니아의 생태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관광청 직원, 현지 가이드와 함께 다양한 준비를 했다.

현장취재

초보기자의 좌충우돌 인솔교사 체험기

글ㆍ사진뉴칼레도니아=최영준기자jxabbey@donga.com

원주민 전통 음식 ‘부냐’를 맛보고 있는 아이들.

함께 온 관광객들과 함께 전통 춤을 배우는 아이들.

중생대 소나무가 진화한 아로카리아 나무를 배경으로 아리들과 함께.

뉴카레도니아 수도 누메아 인근 치바우 문화센터에서 원주민 아이들과 함께.

46 47

나무젓가락으로 이은 다리

강원도 화천에서 4시간을 달려 대전에 도착한 아이들은 3일 내내 연이은 과학 프로그램에 ‘싱글벙글’이다. 첫 프로그램인 나

무모형 자동차 경기에서부터 아이들은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 옆에서는 플라스틱 블록으로 태극기 만들기가 한창이었

다. 3시간 내내 검은색, 흰색, 파란색, 빨간색 블록을 손에 쥐고 조립과 분리를 반복하다 보니 태극기와 점점 비슷해졌다. 개

인별로 조립한 조각을 모아서 가로 1.5m, 세로 1m의 커다란 태극기로 완성하는 과정에서는 협동심이 발휘됐다. 오음초 박

종현 교사는 “협동심과 개인의 문제 해결 능력이 요구되는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저녁을 먹고 모인 어린이들에게 주어진 재료는 나

무젓가락과 테이프. 그것만으로 다리를 만들어야

했다. ‘나무젓가락으로 만든 다리가 과연 튼튼할까’

라고 생각했던 것도 잠깐, 동그랗게 둘러앉아 진지

하게 고민하더니 아이디어가 속출하기 시작했다.

기초 골격을 세우는 조도 있었고, 먼저 다리 형태를

만든 뒤 약한 부분을 보완하는 조도 있었다.

얼마 지나지않아 책상과 책상 사이가 조별로 만든

나무젓가락 다리로 이어졌다. 드디어 다리가 얼마

나 튼튼한지 평가하는 시간. 다리 위로 1kg짜리 추

가 하나씩 올라갈 때마다 아이들의 행동도 덩달아

조심스러워진다.

네 아이디어가 필요해!

어린이들이 가장 적극적이었던 프로그램은 둘째 날에 한 ‘축포를 터트리자’였다. 복잡한 기기를 만들어 단순한 일을 처리하는

장치를 ‘골드버그 장치’라고 일컫는다. 이 장치를 만들면서 어린이들이 수행할 임무는 ‘종 치기’와 ‘폭죽 터뜨리기’였다. 고무호

스를 통과한 쇠구슬이 바닥에 길게 늘어져 있는 도미노를 넘어뜨리고 마침내 “땡~”하고 종을 울리자 어린이들의 박수가 이어

졌다. 프로그램을 지도한 파주 덕암초 이경연 교사는 “영재교육에서 쓰는 다소 어려운 프로그램인데 학생들이 열심히 참여해서

좋은 결과를 냈다”라고 평가했다.

마지막 날에는 오전부터 비밀번호를 찾는 임무가 주어졌다. 총 5개의 관문을 통과하면서 얻은 글자를 조합해 단어를 만드는

팀이 승리한다. 첫 번째 관문인 과학퀴즈 맞추기에

서 여유를 부리던 어린이들이 투석기를 이용해 골

을 넣고, 풍선 비행기를 멀리 날리면서 점점 분주해

지기 시작했다. 비밀번호를 가장 먼저 알아낸 4조의

점수판에 200점이 기록됐다.

캠프가 끝나고 돌아가는 어린이들의 가방은 한결

묵직해졌다. 3일간 열심히 만든 결과물과 푸짐한 선

물 덕분이었다. 상승초 6학년 남소현 학생은 “항상

발명은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해보니 쉽고 재미

있었다”며 “앞으로 더 특별한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기로 움직이는 자동차 보셨어요?

오음초 4학년 유우현 학생이 만든 나무모형 자동차가 엄청난 속도로 트랙 위를 질주한다. 자동차는 어린이 각자가 개성을 담아

우드락을 붙이고 바퀴를 달아 만들었다. ‘드래그레이스’라고 불리는 이 경기에서 우승하려면 공기의 저항을 적게 받도록 우드락

을 유선형 모양으로 붙여야 한다. 자동차는 압축공기 발사 장치로 쏘아 경주한다. 경주를 알리는 신호음이 울리자 여기저기에

서 함성이 터져 나왔다.

화천 어린이 79명이 참가한 발명캠프가 8월 18일

부터 2박 3일 동안 대전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열렸다. 특허청은 어린이들이 창의력을 계발하고,

발명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직접 체험하면

서 과학 원리를 배우는 캠프를 열었다.

각 프로그램은 ‘위기에 처한 화천을 구하라!’는 가

상 시나리오에서 수행해야 한다. 예를 들면 자연재

해가 발생해 도로가 끊기고 교통이 마비된 화천군을

복구하기 위해 모형 자동차를 만들고, 물자와 장비

를 들여오기 위해 다리를 만들어야 한다.

현장취재

위기에 처한 하천을 구하라!강원도 화천 어린이 초청 특허청 발명캠프

이경연 교사가 어린이들이 만든 ‘골드버그 장치’를 평가하고 있다.

‘나무젓가락으로 만든 다리가 무너질까’ 노심초사 하는 어린이들.

드래그레이스 경기에서 출발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글장세리기자jangser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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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김수경기자nnnnaaaa@donga.com|사진월드쉐어 봉사팀외

현장취재

아이티 지진의 아픔을 달래다

월드쉐어는 6월 21일부터 7월 30일까지 파견된 해외 봉사단에

‘딱과’를 실어 보냈다. 반년 전 일어난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아이티공화국을 중심으로 몽골, 인도네시아 2500여 명에게 딱

과가 전해졌다.

봉사단이 방문한 아이티 레오간 지역은 건물의 90% 이상 피

해를 본 대참사 지역이라, 아직도 피해의 흔적이 도처에 널려

있었다. 준비해 간 탱탱볼, 착시팽이와 만화경을 만들며 아이

들은 신나는 과학수업에 한바탕 웃고 떠들었다.

첫 수업은 정육면체 만화경 실험. 육면체 도면에 거울을 붙

여 만드는 간단한 실험인데, 조립하면 각 면에 붙은 거울로 사

방에 빛이 반사돼 아름다운 형상을 그려낸다. 아이들은 종이처

럼 얇은 플라스틱 거울만 보고도 신기해했다. 다 만든 만화경

을 들여다 본 순간, “오우~”하고 여기저기 환호성이 터져 나왔

다. 김정태 간사는 “아이들이 이날만큼은 ‘그날’의 두려움을 내

려놓고 행복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청년봉사단(COPION)은 7월 초 캄보디아 프놈펜지역의

VCAO학교를 찾았다. 이 곳 300여 명의 학생들은 영어와 기

본적인 교육만 받고 있어, 이번이 이들에게 생애 첫 과학 수업

인 셈이었다. 탱탱볼 만들기는 통통 튀는 공을 직접 빚을 수 있

다는 신기함 때문인지 해외 어린이들에게 인기 최고다. 주물럭

주물럭 잘 만들고, 통통 튀기며 한바탕 ‘과학놀이’를 했다. 자외

선비즈목걸이를 만드는 시간에는 서로 더 잘 보겠다고 하나 둘

책상위로 올라갔다. 봉사단은 즐거운 과학을 선물하고 보다 더

값진 기쁨을 선물 받았다.

‘딱과’로 만난생애 첫 과학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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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딱과’ 강연회

강원도 춘천 산길을 따라 한참을 들어가니 ‘다인학교’라고 적힌 팻말이 눈에

들어온다. 깊은 산속에 있어 유난히 찾아가기가 어려웠던 학교. 이곳은 오

전에 독서와 텃밭 가꾸기를 하는 자연친화적인 대안학교다. 교사들은 “과학

교육이 어렵고 또 방법을 몰라 가장 걱정거리다”고 입을 모았다. 이론수업

도 벅차 실험은 시도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사이언스메세나를 통해 아

이들은 과학 실험을 만났다.

거울의 반사를 이용한 실험인 ‘만화경’을 만들어 아름다운 세상을 바라보

고, 자석의 성질에 대한 ‘자석공중띄우기’ 실험을 하며 자기부상열차의 원리

도 알 수 있었다. 학생 중 한 명이 “먹겠다”고 한바탕 소동을 벌일 정도로 인

기였던 ‘우레탄쉐이크’는 물질변화의 규칙성을 배우게 했다. 처음 만나는 실

험활동에 시간이 갈수록 다음 실험을 기대하는 듯 아이들의 눈망울이 더 초

롱초롱해졌다. 이영섭 강사는 “과학수업이라기보다 아이들과 한바탕 놀이

를 한 것 같은 기분이다”고 말했다.

사이언스메세나 사이트에 직접 사연을 올려 지원받은 곳도 있었다. 경기

남양주 아동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황미선 교사가 먼저 사이언스메세나

의 문을 두드렸다. 지역아동센터는 전국적으로 3

천여 개가 넘는 데 대부분 운영하기에도 예산이

빠듯해 교육은 엄두도 못 내고 있다. 황 교사는

“어려운 교육환경 때문에 과학 실험수업 경험이

부족한 아이들이 재밌는 수업을 받을 수 있길 바

란다”며 사연을 올렸다.

겨울에 따뜻한 손난로가 있다면 여름은 시원

한 손 냉장고 만들기가 제격. 질산암모늄이 물을

만나 흡열반응을 일으키며 차가워지는 간단한 원

리지만 계절에 딱 맞는 실험 덕분에 교육효과는

배가 됐다. 나무 곤충 모형 만들기를 하는 시간에

는 예술가가 한자리에 모인 듯 멋진 작품이 나왔

다. 황 교사는 “아이들의 창의성에 놀랐고, 행복

하게 웃는 모습을 보고 뿌듯했다”고 전했다. 센터 아이들은 딱과와 함께한

잊지 못할 여름방학을 보냈다.

지원을 원하는 학교나 단체는 사이언스메세나 홈페이지(www.

dongascience.com/mecenat) ‘키다리아저씨’ 코너에 사연을 올리면 된다.

따뜻한 과학을 전하기 위해 사이언스메세나는 계속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한국과학창의재단이이캠페인을후원합니다.

다인학교에서 인체모형을 가장 잘 만든 학생들,

선물로 무지개안경을 받아서 좋아하고 있다

가을을 기다리며 나무 조각을 붙여 잠자리를 만드는

남양주 아동복지센터 아이들.

거울만 달랑 붙인 만화경 도안이지만 어떤 모양이 될 지 기대가 큰 아이티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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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티키트6가지로변신하는태양광에너지키트의결정판.

태양전지모듈을어떻게연결하느냐에따라자동차,보트,비행기,

풍차,강아지로봇,회전모빌등6가지형태로변신한다.

제조사.브랜드링보한센

가격32,000원

로보티 키티의 6가지 변신

풍차회전모빌

보트

자동차

비행기

강아지로봇

6가지로 변신하는 자동차

태양전지판은 아직 효율이 높지 않다. 가장 높은 효율이 20% 정도

에 불과하다. 발전 효율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지만, 생산된 전

기를 어떻게 활용할지는 또 다른 문제다. 가정에서 쓸 전기를 만드

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일반인에게는 태양광자동차, 태양광비행기

등 탈 것이 흥미롭다. 효율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대회가

열리고 있다.

로보티키트는 태양전지 모듈과 모터 기어박스에 어떤 부품을 붙

이냐에 따라 무려 6가지 형태로 변신하는 제품이다. 태양광자동차는

기본이고, 물 위를 달리는 보트, 바람을 가르는 풍차, 덜덜 거리며 뛰

어다니는 귀여운 로봇 강아지로도 변신한다. 변신할 수 있는 ‘비행기’

는 두 종류인데 한 가지는 일반 비행기, 다른 한 가지는 모빌처럼 빙

빙 도는 비행기다. 이중 일반 비행기는 조금 억지스럽긴 하다.

난이도 중급 이상

한 제품으로 6가지나 만들 수 있다는 점은 상당한 매력이다. 또

각각의 변신 모습의 완성도가 상당히 뛰어나 완성한 뒤 장식용으

로도 손색없다. 손바닥 위에 딱 올라갈 정도의 크기로 앙증맞다.

다만 조립이 다소 어렵기 때문에 5~6학년 이상이 도전하는 것

이 좋겠다. 특히 태양전지 모듈에서 나온 전선을 깔끔하게 처리

하기가 까다롭다. 한 가지를 완성한 뒤 다른 모양을 만들려면 부

수고 다시 만들어야 한다는 점도 아쉽다. 그렇지만 가격대비 성

능에서 태양광에너지 키트의 결정판이라 할 만하다.

New

그린키트 02-6749-3911www.scimall.co.kr

학습지도안◆학습주제

태양광자동차를만들며재생에너지쓰임에대해서알아보자.

◆학습내용1.풍력,수력,태양광으로대표되는친환경에너지에대해배우기

2.태양열자동차조립하기

3.태양열자동차를전기를만들어움직임관찰하기

◆준비물솔라로버키트,음료수캔(선택사항),드라이버

◆주의사항

1.캔을송곳으로미리뚫어두면캔을고정시킬때수월합니다.

2.햇빛이충분해야모터가작동해자동차가움직입니다.

3.캔이없다면플라스틱커버를이용해도됩니다.

◆실험방법

1.모터와태양전지판을연결합니다.

2.차축에바퀴를끼우고1에서만든부품을나사로고정합니다.

3.모터와차축을보호할수있도록캔에구멍을뚫어완성합니다.

◆실험원리

태양에너지는햇빛으로부터열이나전력을얻는에너지입니다.특히,

태양광발전은신재생에너지중개발가능성이높아주목받고있습니

다.최근,정부는석탄이나석유등의화석연료대신신재생에너지사용

비중을2030년까지11%로확대하는계획을발표하기도했습니다.

태양의 무한 변신, 태양광 에너지

현재 화성에는 쌍둥이 로봇 스피릿과 오퍼튜니티가 탐사활동을 펼

치고 있다. 이들이 2004년부터 보낸 수십만 장의 사진 덕분에 화성

에 물이 존재한다는 사실 등 중요한 사실이 밝혀졌다. 처음에 예상

했던 탐사 기간을 훌쩍 넘겨 아직까지 쌍둥이 로봇을 움직이는 힘은

바로 태양광 에너지다.

햇빛이 비치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얻을 수 있고, 환경을 오염시키

지 않는 장점 때문에 태양광 에너지는 가장 유력한 차세대 발전으로

각광받는다. 문제는 태양광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바꾸는 패널의

효율이 높지 않다는 점이다. 하지만 차세대 태양광 전지 패널이 개

발되고 있어, 효율 문제도 곧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직접 만드는 태양광 자동차

‘솔라로버’는 햇빛을 받아 스스로 움직이는 태양광 자동차다. 다른

태양광 자동차와 달리 태양광 패널을 모든 각도로 움직일 수 있어

태양의 위치에 제한받지 않고 모든 방향으로 달릴 수 있다. 실제 자

동차처럼 아래쪽에 T자형 골격이 있어 튼튼하다. 4M 제품 특유의

미려한 디자인은 덤이다.

핵심 부품은 미리 조립돼 있기 때문에 모터와 태양광 패널을 연결

하면 쉽게 만들 수 있다. 부품을 다 연결했으면 덮개를 씌워 완성하

자. 유선형의 멋진 자동차가 완성된다. 덮개 대신 음료수 캔 등의 폐

품을 활용해 만들 수도 있다. 친환경 에너지를 배우는 수업이라면

환경에 대해 더 생각하게 한다.

교안

추천교재

솔라로버최근친환경에너지로태양광발전이각광받고있다.건전지없이태양광만으로움직

이는자동차를만들면서빛에너지와전기에너지에대해배워보자.

제조사.브랜드4M

가격2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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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안

솔라포스국내에서가장작은태양광자동차.

강력한소형모터를사용해태양만있으면무한질주한다.

신나는자동차경주를하며신재생에너지를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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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완제품10,000원

조립품10,000원

태양광자동차의 원리

태양광자동차는 태양전지에서 만들어지는 전기에너지로 모터

를 돌려 움직이는 자동차다. 태양빛의 광자가 금속 등의 물질

과 부딪치면 물질의 표면에서 전자가 튀어나오는데 이를 광전

효과라고 한다. 바로 아인슈타인이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이론

이다.

태양전지판은 이 성질을 이용해 전자를 내놓는 실리콘 두 장

을 나란히 붙여 만든 전지다. 실리콘은 빛을 받으면 전자를 내

놓는데, 이를 다른 실리콘 판이 받으면서 전기가 흐른다. 둘 사

이를 전선으로 연결하면 전지가 된다. 아직 효율이 높지 않아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지만 태양광에너지는 가장 주목받는 신

재생에너지다.

작지만 강한 솔라포스

솔라포스는 지금까지 국내에 출시된 태양광자동차 중 크기가

가장 작다. 다른 제품에 비해 태양전지판이 작지만 효율이 높

은 소형모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약한 빛에도 잘 달린다. 미래

자동차처럼 유선형으로 디자인돼 모양도 깜찍하다.

완제품과 조립할 수 있는 2종류가 있다. 수업에 활용할 때

는 조립품으로 간단한 공작을 겸하면 좋다. 태양광전지의 원

리를 배우고, 직접 자동차를 만들어 야외에서 달리게 하자. 솔

라 포스와 함께 하면 신재생에너지를 배우는 시간이 더욱 즐

거워질 것이다.

New

◆학습주제

솔라포스를만들며청정에너지에대해배운다.

◆학습내용

1.태양이우리에게어떤일을하는지얘기하기

2.태양의에너지(열,빛)를사용하는예에대해토론하기

3.솔라포스만들기

4.대회로겨루기:가장빨리달리는자동차가우승

◆준비물조립형솔라포스

◆주의사항1.부품을결합할때무리한힘을가하지마세요.

2.맑은날실험해야잘달립니다.흐린날에는백열전구등으로

대체할수있습니다.

3.가능한편평한곳에서실험하세요.

◆실험방법

1.설명서대로부품을조립하고바퀴를끼웁니다.

2.모터와태양전지판을붙이고,둘을전선으로연결합니다.

3.햇빛의방향에따라태양전지판의각도를조절해서달립니다.

◆실험원리

태양전지는태양의빛에너지를전기에너지로바꾸는장치입니다.

1세대태양전지는2종류의실리콘반도체를붙인것입니다.

만들기쉬워서전자계산기,탁상용시계등의소형전자기기에

아직도널리쓰고있습니다.1세대태양전지의효율은약6%에

불과합니다만,반도체기술의발달과함께15%까지향상됐습니다.

학습지도안

02-6749-3911www.scimall.co.kr

추천교재

태양전지자동차우드락으로만든레이싱카모형에태양전지판과모터를달아

움직이게만든모형자동차.가볍기때문에햇빛이약해도잘달리고,

쉽게만들수있어수업시간에사용해도실패할걱정이없다.

교안

제조사.브랜드세현과학

가격15,000원

세현과학

학습지도안◆학습주제태양전지자동차를만들며청정에너지에대해배운다

◆학습내용

1.태양이우리에게어떤일을하는지얘기하기

2.태양의에너지(열,빛)를사용하는예에대해토론하기

3.태양전지자동차만들기

4.대회로겨루기:가장빨리달리는자동차가우승

◆준비물태양전지자동차키트

◆주의사항1.우드락을접을때방향에주의하고,무리한힘을가하지마세요.

2.맑은날실험해야잘달립니다.흐린날에는백열전구등으로

대체할수있습니다.

3.가능한편평한곳에서실험하세요.

◆실험방법

1.우드락을조심스럽게떼어냅니다.

2.설명서대로레이싱카모양으로조립하고바퀴를끼웁니다.

3.모터와태양전지판을붙이고,둘을전선으로연결합니다.

4.햇빛의방향에따라태양전지판의각도를조절해서달립니다.

◆실험원리

태양전지는빛에너지를전기에너지로바꾸는장치입니다.

1세대태양전지는2종류의실리콘반도체를붙인것입니다.

만들기쉬워서전자계산기,탁상용시계등의소형전자기기에

아직도널리쓰고있습니다.1세대태양전지의효율은약6%에

불과합니다만,반도체기술의발달과함께15%까지향상됐습니다.

놀라운 성능의 태양전지자동차

10월 말 열린 월드 솔라 챌린지(World Solar Challenge) 대회에서

일본의 도카이 대학팀이 우승했다. 월드 솔라 챌린지는 1987년부터

시작해 2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태양전지자동차 대회로,

출전 차량은 태양에너지만 사용해 호주 북부 다윈시부터 남부 아델

레이드시까지 이르는 3000km를 달려야 한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이 대회도 해가 거듭할수록 주목받

고 있다. 해마다 자동차의 수준도 향상되고 있다. 올해 우승한 도카

이 대학팀의 태양전지자동차는 평균 시속 100km 이상으로 달렸고,

최고 속력은 시속 150km에 이른다. 대회에 참가한 자동차의 에너

지 효율은 놀랍다. 시속 100km로 달리기 위해 가정용 헤어드라이

기를 돌리는데 필요한 1500W만 있으면 될 정도다.

햇빛의 양이 승부를 가른다

대회의 스릴을 느끼고 싶다면 세현과학이 내놓은 태양전지자동차

가 좋은 대안이다. 우드락으로 레이싱 자동차 모형을 만든 뒤 모터

와 태양전지판을 붙이면 쉽게 완성할 수 있다. 햇볕을 쬐면 태양전

지판이 만든 전기에너지가 모터가 돌려 자동차를 달리게 한다.

여러 명이 만들어 모형대회를 하면 더욱 즐겁다. 월드 솔라 챌린

저에 참가하는 자동차가 아주 작은 차이로 성적이 달라지는 것처럼,

모형 태양전지자동차도 미세한 차이로 승부가 달라진다. 마찰이 적

게 생기도록 잘 조립하는 것과 태양전지판의 각도를 조절해 햇빛이

최대한 직각으로 비추도록 조절하는 것이 핵심이다.

No. SH_Q0122 031-577-5418www.shscience.kr그린키트 그린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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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우주왕복선과우주인로봇 만들기 크리스탈 풍력발전기

디스커버리호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컬럼비아호,

챌린저호에 이어 개발한 세 번째 유인 우주왕복선이다.

1984년 8월 30일 첫 비행을 했다. 하와이 섬을 발견한 영

국 탐험가 제임스 쿡 선장이 사용하던 배 이름에서 ‘디

스커버리’라는 이름을 가져왔다. 디스커버리호는 길이

37.2m, 너비 23.8m에 무게는 77.6t에 달하는 거대 비행

체다. 2005년 8월까지 총 31회 발사됐다.

‘우주왕복선’과 ‘우주인로봇’은 태양광으로 만든 전기로

움직인다. 제품에 태양전지판이 달려있어 건전지 없이

영구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

특히 ‘우주왕복선’은 디스커버리호를 정교하게 재현한

상품으로, 강력한 소형모터가 달려있어 빛이 약해도 잘

달리는 일종의 ‘자동차’다. 무한정으로 제공되는 무공해

태양에너지를 사용해 움직이는 우주왕복선과 로봇을 만

들어보자.

세계는 지금 환경 문제로 고심 중이다. 지구가 점점 뜨거

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1997년 채택된 교토의정서에 따

르면 2008~2012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보다 평균

5.2% 줄여야한다. 전세계가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기 위해 화석 연료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개발이 한창이다. 풍력발전은 친

환경 에너지 가운데 당장 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물

레방아가 수력발전으로 변한 것처럼 네덜란드에서 쓰던

풍차는 풍력발전으로 변했다.

‘크리스탈 풍력발전기’는 손쉽게 조립하며 풍력발전의

전기발생 원리를 배우는 키트다. 보조풍차가 달려 바람

이 약해도 잘 돌아간다. 전기가 만들어지면 LED 전구가

빛이 나서 확인할 수 있다. 풍력발전기를 만들며 자연과

환경을 생각해 보자.

New New

태양전지로전기를만들어달리는우주왕복선과우주인로봇.실제우주

왕복선에서도태양전지판으로전기를만들어쓴다.멋진모형을만들며

태양광전지를배울수있다.

바람의힘으로발전기를돌려전기를만드는원리를배울수있는키트.

전기가만들어진것을확인하기위해LED전구가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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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타임 과학실험 시리즈똑같은주입식수업은가라!과학교구전문제조사사이언스타임이자기주도학습에적합한재미있는수업을제안한다.

만들고부수면서과학원리를배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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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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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을 번갈아 움직이며 줄을 타는

원숭이 로봇. 태양전지판이 달려

빛을 받아 줄을 탄다. 우승꽝스럽게

생긴 로봇을 만들어 서로 겨뤄보자.

자동차가 말을

알아듣는다? 음성인식

센서가 부착돼 소리로

시동을 걸고, 출발하는

음성인식 자동차다.

쉽게 조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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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발전은 신재생에너지

가운데 상용 가능성이 가장

높은 분야다. ‘태양광자동차’로

태양빛 아래 신나게 달리는

자동차를 만들어 보자.

지구를 위도와 경도를 기준으로

24등분 한 입체 퍼즐이다.

선명한 인쇄기업을 사용해

장식용으로도 좋다. 조립하면서

간접적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보자.

태양광자동차 음성인식자동차만들기

지구본입체퍼즐쏠라몽

태양주택 미래형자기부상차

자석의 밀어내는 힘으로 자동차를 레일 위에

띄우고, 프로펠러를 돌려 전진한다. 우드락

재질로 쉽게 만들 수 있다. 레일 위에 2대를

반대편에서 출발시켜 누가 더 빠른지 겨루자.

손쉽게 조립해 태양광발전으로 사는 집을 배울

수 있는 키트. 태양에너지로 집안에 곳곳에 있는

전구에 불을 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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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교재

56 57

창의력을 길러주는

4D프레임 시리즈빨대로무슨일을할수있을까?음료수를마시는용도외에도빨대를쓸수있다.무엇이든만들수있는신기한빨대로재미있는

수업을해보자.매뉴얼에얽매이지말고상상력을발휘하면끼우고맞추는동안창의력이자란다.

빨대는지금으로부터5000년전,수메르인이밀집으로만들어쓰기시작했다.잔에빨대를꽂아맥주를마셨다고한다.오늘날과

같은형태는미국인마빈스톤이발명했다고한다.역사가깊은빨대와과학이만났다.무엇이든만들수있는신기한‘빨대’를이용

해과학을배울수있는모형을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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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는 동력을 전달한다.

중심이 되는 기어에서 다른

기어로 힘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자동차에서

많이 쓰인다. 평행축 기어와

교차축 기어를 만들면서

원리를 배우고 생활 속 활용을

이해한다.

모든 물질은 중력에 의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이동하지만, 더블콘은 반대로 움직인다. 사이가

벌어질수록 더 잘 올라간다. 무게중심의 이동을

이용해 신기한 더블콘의 원리를 관찰하고 직접

제작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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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5,500원

교량을 건설하거나

천장을 올릴 때 사용되는

트러스트 구조는 삼각형의

결합으로 이뤄진 가장

안정적인 구조다. 다리를

설계·제작하고 무게를

지탱하는 힘 등을 실험하는

대회를 운영할 수 있다.

교과서에서 DNA 구조를 배우지만 정확한 모양을 떠올리기는 쉽지

않다. 4가지 염기가 이중나선 모양으로 꼬여있는 DNA를 4D프레임

교구로 직접 만들며 원리를 이해하자.

수학 속에서 과학을 발견하는 통합교육

프로그램이다. 초등 전 학년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특히 모둠 수업에 이용하면

효과적이다.

발명·영재반의 수학,

과학 교육활동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된다. 총 13차시

교육프로그램(수학 6차시+과학

7차시)으로 구성되며, 교사

지도서와 학생 워크북, 수업사진

자료도 포함돼 있다.

4D프레임 02-3474-92244dblock.com

추천교재

과학행사

튼튼다리모형만들기

기어의원리

발명•영재반수리과학키트

거슬러올라가는더블콘

DNA유전자모형

수리과학창의성교육활동키트

사이클로이드 곡선은 원이 직선

위를 굴러갈 때 원 위의 한 점이

그리는 반원 형태의 곡선을

말한다. 직선, 포물선에서 공이

굴러가는 속도변화를 실험할 수

있도록 사이클로이드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해보자. 높은

곳에서 공을 굴릴 때 무너지지

않도록 기초부터 차근차근

만들어야 한다.

물레방아는 위치에너지와 운동에너지를

사용해 동력을 만든다. 물이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며 물레방아를 돌리면 위치에너지가

운동에너지로 바뀌게 된다. 물과 바람을

동력으로 사용하는 장치를 설계하고

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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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는 정상에서

내려오면서 속도가 점점

빨라진다. 정상에서 최대였던

위치에너지가 높이가

낮아지면서 운동에너지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스릴 만점의

롤러코스터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해보자. 프레임을 조절해

공이 튀어나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롤러코스터를 설계하는

수업은 창의력을 발휘해야 하기

때문에 영재교육에서 자주

사용하는 주제다.

직접 자동차를 설계하고 조립하는 키트다.

승용차, 트럭, 버스 혹은 경주용 자동차도 만들

수 있다. 좋아하는 자동차 모양을 떠올리며

자동차의 기본 뼈대를 만들고 마지막에 축과

바퀴를 달면 된다. 완성 한 뒤에는 누가 빨리

내려오는지 내리막길에서 경주도 할 수 있다.

롤러코스터

무동력자동차

사이클로이드

물레방아

5858 5959

과학행사 02-412-2184www.estesmall.com로보링크 스페이스월드2102-554-8862www.robolink.co.kr

추천교재

과학행사

로보링크 교육용 로봇로봇을만들면서로봇이움직이는원리를배워보자.로봇의종류는수준에따라쉽게조립할수있는‘로킷’부터자동으로

청소를하는조립식로봇청소기,국제로봇올림피아드대회에도참가할수있는전문로봇키트까지다양하다.

수준에 따라 4단계로 나뉘는 ‘올로’는 로봇을

배울 수 있는 로봇키트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기본 부품 사용법을 학습하는 1단계에서는

감속모터를 이용해 움직이는 로봇을 만든다.

각 단계에 따라 박수를 따라 치는 물개 로봇과

리모컨으로 조종하는 로봇, 축구하는 로봇까지

만들 수 있다.

휴머노이드나 강아지 같은 다관절로봇을

만드는 전문 로봇 키트다. 난이도가 높은

만큼 지능 프로그램과 다양한 센서기능을

활용하면 자신만의 로봇을 만들 수 있다. 약

40cm 높이의 휴머노이드는 축구 게임을

비롯해 격투를 하거나 춤도 춘다. 고급형에는

26가지 로봇 예시가 소개된 설명서와 동영상이

제공된다.

제조사.브랜드로보링크

가격각단계별110,000원

제조사.브랜드로보링크

가격바이올로이드고급770,000원

바이올로이드프리미엄990,000원

제조사.브랜드로보링크

가격13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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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로킷스타트85,000원

로킷점프130,000원

로킷X라인트레이서120,000원

‘로킷클리너’로 로봇청소기 원리를 배워보자.

장애물을 피하는 적외선 센서와 모터에 대해

학습할 수 있다. 낭떠러지 방지 기능과 벽면 인식

기능도 갖췄다. 실제 청소에 활용할 수 있지만

흡입력은 약한 편이다.

프레임 사이를 볼트와 너트로

쉽게 조립이 가능하다. 설명서에는

제품에 따라 8가지(로킷스타트),

11가지(로킷점프) 모형의 조립과정이

자세하게 써있다. 무료로 제공되는

온라인 영상을 이용하면 조립이

훨씬 쉬워진다. 호환되는 제품이므로

상상력을 발휘한다면 다양한 모형을

만들 수 있다.

조립식로봇청소기‘로킷클리너’

로킷시리즈

‘올로’1•2•3•4단계

휴머노이드및다관절로봇

로킷스타트 로킷점프

로킷X라인트레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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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키트 만들기 Plus종이비행기는심심하고,RC비행기는조종이부담스럽다면?

고무동력기는고무줄감기가귀찮다면?간편하게충전하고

바로날리는새로운개념의비행체,다빈치를만나보자.

교안

제조사.브랜드스페이스월드21

가격16,000원

396,000원(30개세트),726,000원(60개세트)

학습지도안◆학습주제다빈치비행기날리기

◆학습내용

1.비행기가나는원리(양력)에대해설명하기

2.다빈치비행기조립하기

3.다빈치비행기날리기

◆준비물다빈치키트만들기플러스

◆주의사항1.스티로폼을연결할때부러지지않도록주의합니다.

2.양면테이프를붙일부위를정확히확인합니다.

3.앞뒤좌우가평행한지확인합니다.

◆실험방법

1.모터,날개,동체등을연결해비행기를조립합니다.

2.꼬리날개방향타를살짝왼쪽으로구부립니다.

3.바람이불어오는방향으로날립니다.

4.활공한시간을측정해겨룰수있습니다.

◆실험원리

다빈치는프로펠러가회전하는힘으로납니다.

비행기가앞으로전진하면날개에양력이생겨비행기가

떠오르게됩니다.다빈치비행기를날릴때꼬리날개를살짝

왼쪽으로구부리는이유는모터의관성때문에비행기가

오른쪽으로회전하기때문에이를상쇄하기위함입니다.

장점은 이어받고, 단점은 보완한 신제품

누가 더 오래 떠 있느냐를 겨루는 고무동력기는 매력적이다. 처음

날려보면 종이비행기와 비교할 수 없이 멀리, 높이, 오래 나는 모습

에 푹 빠지게 된다. 하지만 만드는 방법이 초등학교 저학년에게는

어렵고, 오래 걸린다. 또 고무줄을 감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즐기

기’에는 부담스럽다.

다빈치는 고무동력기의 장점은 고스란히 이어받으면서 단점을 보

완한 제품이다. 강화 스티로폼 날개와 플라스틱 동체를 끼워 맞추고

양면 테이프로 고정해 쉽게 조립할 수 있다. 고무줄 대신 건전지로

충전하는 방식을 쓴다. 다빈치를 건전지홀더에 끼워 딱 5초만 충전

하면 프로펠러가 돌기 시작한다.

번거로운 실험을 편리하게

무엇보다 비행기는 멋지게 날아야 한다. 프로펠러가 돌기 시작하면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종이비행기 날리듯 던지자. 다빈치는 바

람을 타고 빙글빙글 하늘로 날아오른다. 바람을 잘 타면 몇 분 동안

이나 하늘을 활공하기도 한다. 마치 최고의 완성도로 만든 고무동력

기를 최고의 바람을 타고 날리는 기분이다. 다빈치는 이 기분을 항

상 느끼게 해준다.

고무동력기, 글라이더가 지겹다면 과학 수업이나 행사에 다빈치

를 사용해 보면 어떨까. 쉽게 만들 수 있고, 고무줄을 감는 등의 노

력 없어 간편하게 날릴 수 있어 수업과 행사가 더 즐거워질 것이다.

여기에 비행기원리를 배울 수 있는 교육 효과는 덤이다.

6060 6161

6월 10일, ‘나로호’가 희망차게 2차 발사를 시

도했지만, 고도 70km 상공에서 폭발하고 말

았다. 이명박 대통령은 "좌절하지 말고 2전3

기의 자세로 다음 도전에 성공할 수 있도록 노

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미국과 유럽, 중국 등

우주개발 선진국들은 로켓 발사에 성공하기

까지 수십 차례 이상의 발사 실패를 경험했다.

고생한 연구진들에게 비판보다는 아낌없는 격

려를 보내자.

전문가들은 로켓 발사에 대해 ‘수백 톤 이상

의 힘을 내는 비행체를 수 밀리미터 단위의 정

교함으로 조종하는 일’이라고 설

명한다. 그만큼 어려운 일이라

는 뜻이다. 우주 개발에 큰 걸음

을 내딛은 만큼, 종이로켓을 수

업에 활용해서 로켓 발사의 원리

를 배운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과학행사에 딱!

대한민국 나로호를 모델로 한

제품이 새롭게 출시됐다. 작년

이소연 박사가 국제우주정거장

에 갈 때 타고 간 러시아의 소유

즈호를 비롯해 각국의 대표 로켓도 만날 수 있

다.

종이로켓은 종이 도면을 조립한 뒤 고무줄

로 발사하는 로켓이다. 재료는 종이지만, 성

능은 만만치 않다. 고무줄 2개를 걸어 쏘았을

때, 최대 30m(건물 10층 높이)까지 올라간다.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아 지난 4월 국립과천과

학관 ‘제 1회 종이비행기 종이로켓 대회’에서

멀리 날리기와 과녁 맞추기 정식종목으로 채

택됐다.

이론-공작-실습까지 맞춤수업

로켓에 대한 이론부터 직접 발사하는 실습

까지 한꺼번에 진행할 수 있다. 시앙스몰

(scimall.co.kr)이 제공하는 수업용 프리젠테

이션 파일을 활용해서 종이로켓의 발사원리인

뉴턴의 ‘작용-반작용법칙’과 로켓의 역사를

학습하자.

가위나 풀은 전혀 필요 없다. 도면을 손으로

뜯은 뒤 양면테이프로 붙여 조립하면 된다. 발

사 방법도 간단하다. 고무줄을 발사기에 끼운

뒤, 로켓에 있는 후크에 고무줄을 걸어 활시위

처럼 당겼다 놓으면 로켓이 날아간다.

대회교안

종이로켓특허출원 : 제10-2008-0057786

쉽게조립해서발사하는종이로켓이다.종이로만드는간단한로켓이지만

30m높이(건물10층)까지단번에올라갈정도로뛰어난성능을보인다.

러시아소유즈

No. SW011유럽아리안

SW012미국새턴

SW013일본H-2A

SW014대한민국나로

SW015

추천교재

과학행사

조립식 천체망원경천체망원경을직접조립하며배울수있는키트.직경40mm,초점거리400mm로

32배와67배의배율로별을관찰할수있다.한제품으로망원경의원리를배우고,

망원경을직접만들고,사물을관찰하는3가지수업을할수있다.

교안

관련단원초3-2달표면모습관찰하기,초5-1거울과렌즈,

망원경의구조와원리,중2-2천체망원경의구조

제조사.브랜드손과머리

가격19,800원

학습지도안◆학습주제

천체망원경을직접만들고밤하늘을관찰한다.

◆학습내용

1.망원경의역사에대해설명하기

2.천체망원경키트를조립하기

3.실외에서천체망원경사용법익히기

4.천체망원경으로밤하늘관찰하기

◆준비물천체망원경조립키트,삼각대,노트

◆주의사항1.무리한힘을가하면파손될수있습니다.

2.순서대로떼어내조립합니다.

3.완성된천체망원경으로태양을보면절대안됩니다.

◆실험방법

1.설명서의순서대로우드락판에서부품을떼어내조립합니다.

2.완성된망원경의조립은교사가확인합니다.

3.야외에서타겟을만들어천체망원경으로관찰하는연습을합니다.

4.저녁에모여밤하늘을관찰합니다.

◆실험원리

망원경은1608년안경제조업자였던한스리퍼세이가발명했습니다.

그가장난삼아렌즈두개를겹쳐보자멀리있던물체가가까이

보인것입니다.그뒤로갈릴레이,케플러,뉴턴등과학자들은

기존망원경을개량해자신만의방식의망원경을만듭니다.

현대에들어초대형망원경과전파망원경이등장했습니다.

우주에서관찰하는허블망원경도있습니다.

직접 조립하는 천체망원경

과학을 어려워하는 사람도 별자리 몇 개쯤은 찾을 줄 안다. 그럼에

도 불구하고 천문우주는 가르치기에 가장 까다로운 주제이기도 하

다. 예를 들어 망원경의 원리를 공부하다 보면 렌즈의 종류, 초점 거

리, 물체의 상 같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 많이 나온다.

학생들에게 딱딱한 교과서 수업 대신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방

법은 없을까. 조립식 천체망원경 HT-40400으로 즐거운 천문우주

수업에 도전해 보자. 천체망원경을 직접 조립해 만드는 키트다. 우

드락 재질의 몸통을 뜯어내 조립하고, 유리로 된 렌즈를 끼워 만든

다. 조립식이지만 천체망원경으로 필요한 요소는 모두 갖췄다. 대

각거울과 삼각대 고정부품은 관측을 편리하게 해준다.

조립-연습-관측으로 3시간 수업

수업을 하려면 3시간 정도가 필요하다. 첫 시간은 망원경의 역사와

원리를 설명하고 함께 망원경을 조립하는 시간이다. 두 번째 시간은

완성한 망원경을 갖고 운동장에 나가 실습한다. 망원경의 상은 상하

좌우가 반대로 나오기 때문에 익숙해지지 않고서는 밤하늘의 천체

를 제대로 관찰하기 어렵다.

마지막 시간에는 밤하늘을 관측한다. 각자 삼각대를 준비하도록

하자. 첫 목표는 달이다. 밝고 크기가 커서 관찰하기 좋기 때문이

다. 망원경을 직접 만들고 연습하는 동안 천체 관측의 매력에 푹 빠

질 것이다. 시앙스몰(www.scimall.co.kr)의 ‘조립식 망원경’ 상품

페이지에서 교사용 수업자료를 다운받을 수 있다.

02-6749-3911www.scimall.co.kr

관련단원초5-2⑦태양의가족,초5-2⑧에너지

제조사.브랜드과학동아키트

가격2,500원|25,000원(10개패키지)

62 63

동아사이언스의 야심작 ‘교과서에 딱 맞는 과학실

험’(딱과)이 올 9월로 2살이 됐다. 딱과는 매

년 생일 마다 변신을 했었다. 첫 생일인 2009년 9월에는

디자인과 매뉴얼을 바꿔 예쁜 옷으로 갈아입었고, 올해는

24종이 추가돼 새 식구를 맞았다. 변화를 거쳐 거듭난 딱

과의 지난 2년을 돌아봤다.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담아

“한 상자에 은박접시가 10개씩 3묶음이 들어있습니다. 4명씩 9

조를 만들면 키트 10명분 1세트로 한 반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청록색을 띈 ‘구리’의 불꽃색을 가장 좋아했습니다. 사

이트에서 제공하는 PPT를 수업시간에 사용하니 좋더군요. 간단

한 재료로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좋은 시간 이었습니다.” 양

미선 교사(청주 율량초)

딱과는 초기 기획 단계부터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하려고 노

력했다. 동아사이언스의 교사회원들에게 어떤 실험키트를 원

하는지 물었다. 교과서와 연계되면 좋겠다, 가격은 예산 범위

내라야 한다, 1시간 수업에 맞춰 교안 형식으로 매뉴얼을 만들

어 달라, 학생들에게 소개할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를 넣어달라

등 교사들이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했다. 덕분에 많은 교사

가 “딱과 덕분에 부담스러웠던 실험 수업의 짐을 덜었다”는 의

견을 보내줬다.

2009년 하반기 몇몇 초등과학교육연구회에서 ‘자유탐구’를

도울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보자는 제안이 들어왔다. 딱

과를 개발하고 있는 김원섭 팀장이 학회에 참석해 ‘과학 비전

공자인 초등학교 교사를 위해 키트를 활용한 교육이 대안’이

라는 내용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배추흰나비’ 키트 자유탐구 대활약

또 올해부터 개편된 초등 3, 4학년과 중등 1학년 교과서를

분석했다. 특히 3학년 ‘배추흰나비의 한 살이’ 단원이 걱정스

러웠다. 올해는 교과서도 급히 보급됐는데, 과연 관찰 수업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딱과 최초로 ‘생물 키트’를 만들기로 전

격 결정. 배추흰나비 알을 키울 수 있는 농장을 섭외하기 위해

전국을 뒤진 끝에, 교과 일정 전에 맞춰 간신히 제품을 출시할

수 있었다.

배추흰나비 알은 눈으로 식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작다. 때

문에 초기에는 “알이 어디 있느냐”는 문의가 끊이질 않았다.

1~2주 정도 지나자 꼭 나비가 됐으면 좋겠다는 소망부터 벌

써 번데기가 됐다는 환호성까지 들려왔다. 올해 2학기에는 파

주 덕암초 이경연 교사의 의견에 따라 파리지옥 같은 ‘식충식

물 키트’을 준비해 시앙스몰(www.scimall.co.kr)에서 판매

중이다.

시앙스몰에서는 현직 교사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교사체

험단’을 운영하고 있다. 교사들이 딱과를 수업 시간에서 사용

한 뒤 보내 준 후기를 통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서다. 더불어 교사들의 사용후기는 제품을 선택하고자 하는

다른 교사에게 가장 좋은 정보가 된다. 특별히 9월은 딱과 신

제품 24종에 대해 선착순 3명에게는 반 전체가 사용할 수 있

도록 30명 분을 택배비만 받고 보내준다. 새로운 딱과를 기다

린 ‘얼리어답터’ 교사라면 서두르기 바란다.

두 돌 맞은

인기 베스트 10

새로운과학실험키트에대한제안이있으면김정훈시앙스가이드

편집장(navikim@donga.com)에게메일을보내주시기바랍니다.좋

은의견을보내주신분께는소정의선물을보내드립니다.

인기 베스트 102008년9월부터2010년8월까지2년에걸처가장많이사랑받은딱과를소개한다.판매량,구매자수,시앙스몰의페이지

조회수등을종합해결정했다.10위부터거꾸로소개한다.과연대망의1위를차지한딱과는무엇일까?

영화 ‘아바타’의 영향인지 3D영화가 인기다. 유행을 탔는지 3D체험이 가능한

입체안경 만들기가 딱과 인기 베스트 10의 마지막 자리를 차지했다. 안경만

만들어 입체 그림이나 사진을 보면 눈앞에서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것 같은

살아있는 그림을 볼 수 있다. 입체 사진은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다양

한 응용도 할 수 있다.

내 몸속을 엿볼 수 있는 딱과. 혈관만 볼 수도 있고, 장기만 볼 수도 있다. 혈

관과 장기 두 필름을 겹치면 내 몸속이 완성된다. 우리 몸의 생김새부터 소화

와 순환에 관한 모든 수업에 활용할 수 있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간발의 차

이로 순위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인체모형<골격>도 인기다.

어렸을 때부터 퍼즐을 많이 맞추면 창의력 향상 등 두뇌발달에 도움이 된다

고 알려져 있다. 딱과는 그 퍼즐 위에 우리나라 야생화에 대한 얘깃거리를 입

혔다. 퍼즐도 맞추고, 상식도 배우고. 어떤 콘텐츠를 입히느냐에 따라 활용 방

법은 무궁무진해진다.

이번 여름방학 과학동산 프로그램으로 교사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손 냉장고

만들기’. 이 실험은 질산암모늄과 물이 만나 흡열반응을 일으키며 냉장고처럼

차가워지는 간단한 원리다. 간단하기 때문에 더 좋다. 눈앞에서 반응을 바로 볼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은 더 좋아한다. 겨울철을 위해 손난로 만들기도 있다.

입체안경 만들기 이제3D로보자10

인체모형 <소화, 순환기>속보이는딱과08

지혜의 퍼즐퍼즐을맞출때마다머리에쏙쏙09

손 냉장고 만들기여름만기다렸다07

딱과글김수경기자nnnnaaaa@donga.com

64 65

자외선에 반응하는 특수 염료를 섞은 구슬을 꿰 예쁜 목걸이를 만든다.

밖으로 나가면 구슬 각각에 숨겨져 있던 알록달록한 색이 드러난다. 충남

강경읍 황산초 유아름 교사는 자외선 비즈에다 별도 구입한 야광구슬을 섞어

꿰서 낮에는 자외선 비즈가, 밤에는 야광구슬이 빛나는 특별한 목걸이를

만든 사연을 보내주기도 했다.

대망의 1위는 손가락 화석 만들기가 차지했다. 실제로 생물이 화석이 되기까

지는 수 만년이 걸리지만 이 키트를 이용하면 30분 내에 손가락 화석을 만들

수 있다. ‘내 손가락’으로 만든 화석이라는 것도 흥미롭다. 개정된 초등학교 4

학년 2학기 교과서 ‘지층과 화석’ 단원에 딱 맞는 키트여서 앞으로도 변함없

는 사랑이 예상된다.

자외선 비즈 목걸이나만의목걸이를디자인한다04 손가락 화석 만들기

30분만에뚝딱01

교과서에 실린 대로 원소의 불꽃 반응 실험을 하려면 가스 버너와 금속 시

료 등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다. 하지만 이 키트 하나면 준비 끝이다. 수업용

PPT와 워크북도 함께 제공돼 교사의 부담을 확 줄였다. 그러나 놀라기에는

이르다. 9월에 새로 출시된 ‘원소 불꽃 반응 초’는 원소가 포함된 초에 불만

켜 관찰하면 된다.

붕사와 PVA수지를 물에 섞으면 몽글몽글 덩어리가 지는데, 그것을 잘 빚어

주면 통통 튀기는 탱탱볼이 된다. 국내에서도 인기지만, 특히 해외 어린이들

의 반응이 뜨거웠다. 동아사이언스의 사회공헌사업인 사이언스메세나를 통

해 딱과가 여러 해외 국가에도 전해졌는데, 장난감이 많지 않는 해외 어린이

들에게 알록달록하고 통통 튀는 탱탱볼은 최고의 선물이 됐다.

제작자도 예상 못한 딱과의 깜짝 인기 스타. 요상하게 생긴 것이 고무줄만 당

겼다 놓으면 잘도 난다. 아이들은 “와~”하는 탄성을 지르며 고무줄의 ‘탄성’

을 배운다. 초등학생만 좋아하는가 했는데, 의외로 고등학교에서도 많이 찾았

다. 유치하다 생각할 수 있지만 재미있게 만들고, 신나게 놀 수 있는 장난감은

세대를 불문하고 인기다.

올빼미는 작은 동물을 잡아먹고 사는데, 털과 뼈는 소화 시키지 못해 뱉어낸

다. 그래서 그 펠릿을 살펴보면 올빼미가 무얼 먹었는지 알 수 있다. 소재가

올빼미라는 것, 또 그 토사물을 살펴 그 먹이를 알아보는 것은 실험을 하기 전

부터 흥미를 유발시키기 충분하다. 생태계의 먹이 연쇄를 설명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올해 초 한국과학창의재단의 과활마당에서 이 키트를 활용해 폭

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원소의 불꽃 반응어려운실험을쉽게06 탱탱볼 만들기

해외어린이들의마음을빼앗다03날아라 UFO멋진장난감을만들다05 올빼미 펠릿 관찰

그많은들쥐를누가다먹었을까?02

딱과

66 67

분류물리-빛

해당단원초3-2④빛과그림자

관련단원초5-1①거울과렌즈

초5-2⑦태양의가족

제조사.브랜드과학동아키트

가격30,000(10명세트)

분류물리-전자기

해당단원초3-1②자석의성질

관련단원초6-1⑦전자석

제조사.브랜드과학동아키트

가격20,000(10명세트)

분류물리-빛

해당단원초5-1①거울과렌즈

관련단원초3-2④빛과그림자

제조사.브랜드과학동아키트

가격30,000(10명세트)

분류물리-전자기

해당단원초6-1⑦전자석

관련단원초3-1②자석의성질

초5-2⑥전기회로꾸미기

중2-2③전기

제조사.브랜드과학동아키트

가격22,000(10명세트)

분류물리-빛

해당단원초3-2④빛과그림자

관련단원초6-1③우리몸의생김새

초5-2⑦태양의가족

제조사.브랜드과학동아키트

가격20,000(10명세트)

분류물리-힘

해당단원초4-1①무게재기

관련단원초6-1⑥편리한도구

중1-2④힘

제조사.브랜드과학동아키트

가격10,000(10명세트)

분류물리-빛

해당단원초3-2④빛과그림자

관련단원초5-1①거울과렌즈

제조사.브랜드과학동아키트

가격22,000(10명세트)

분류물리-힘

해당단원초5-1③기온과바람

관련단원초5-1④물체의속력

초6-2①

물속에서의무게와압력

제조사.브랜드과학동아키트

가격12,000(10명세트)

분류물리-소리

해당단원초5-1③기온과바람

관련단원초4-2③열전달과우리생활

중1⑥파동

제조사.브랜드과학동아키트

가격20,000(10명세트)

분류물리-소리

해당단원초4-1①무게재기

관련단원초6-1⑥편리한도구

중1-2④힘

제조사.브랜드과학동아키트

가격22,000(10명세트)

분류물리-자석

해당단원초3-1②자석의성질

관련단원초6-1⑦전자석

제조사.브랜드과학동아키트

가격20,000(10명세트)

분류물리-힘

해당단원초5-1④물체의속력

관련단원초5-1④물체의속력

중1-1③힘과운동

제조사.브랜드과학동아키트

가격20,000(10명세트)

직진하는 빛 앞에 불투명한 물체를 놓으면

그림자가 생긴다. 이 때 그림자의 크기는 광

원과 물체, 그림자 판 사이의 거리에 따라 달

라진다. LED 광원, 그림자 판, 그림자 받침이

결합된 그림자 장치를 만든 뒤 줄무늬 필름

이나 다양한 그림자 모형을 끼워 관찰하자.

어두운 곳에서 실험해야 쉽게 관찰할 수 있

다.

철가루를 사용해 자기력선을 관찰 하는 실험

은 매우 번거롭다. 실험결과도 잘 안 나오고,

무엇보다 교실이 철가루로 지저분해진다. 자

기력선 관찰 용액과 철가루를 지퍼백에 넣어

관찰하기 때문에 지저분해질 염려 없이 자기

력선을 관찰할 수 있다. 실험 결과도 확실하

게 나온다.

빙빙 돌리면 형형색색으로 예쁜 무늬가 달라

지는 만화경을 만들자. 거울 세장을 이어 붙

이고, 스펀지 관에 끼우자. 투명한 플라스틱

용기에 컬러 비즈를 넣고 빨간색과 파란색

셀로판지를 붙이면 된다. 빛을 향하게 하고

만화경을 빙빙 돌리면 비즈가 움직이면서 멋

진 무늬를 만든다.

전지와 자석, 구리 철사로 빠르게 움직이는

전동기를 만들자. 아주 간단한 구조이지만

잘 돌아간다. 전기가 흐르면서 만들어지는

자기장과 자석이 만드는 자기장이 밀고 당기

며 철사가 돌아간다. 건전지의 방향을 바꾸

면 돌아가는 방향도 반대가 된다. 철사의 균

형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햇빛을 막은 그림이 짙은 그림자를 만든다.

그런데 그림자 색이 검은색이 아니라 하얀색

이라니! 비밀은 햇빛의 자외선이다. 자외선

스티커와 인체 골격이 그려진 필름으로 진짜

X선 사진 같은 신기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인체 골격 비닐 대신 다른 물건으로 실험해

도 된다. 1회용이 아니라 반복 사용할 수 있

다.

얇고 납작한 고릴라를 일으켜 세우려면? 작

은 구슬 두개만 있으면 충분하다. 금방 쓰러

질 것처럼 불안해 보이지만 안정하게 서 있

는 고릴라의 비밀은 무게중심에 있다. 고릴

라 두 손에 철사를 붙이고 아래에 무거운 추

를 달면 무게 중심이 아래에 위치하기 때문

에 흔들리지 않고 잘 서 있을 수 있다.

빛의 편광 성질을 이용해 그림이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하는 신기한 만화경을 만들

자. 편광 필름을 페트리 접시에 붙인 뒤 그림

을 그려 넣으면 된다. 페트리 접시의 뚜껑을

빙그르 돌리면 편광 필름이 세로로 겹칠 때

무늬가 사라지고, 나란히 겹칠 때 무늬가 나

타난다.

제기는 오래 전부터 즐긴 우리나라 전통놀이

다. 하지만 요즘 학생 세대에는 제기를 모르

는 사람이 많다. 단순한 구조지만 제기에는

과학적 원리가 많이 담겨 있다. 무거운 추는

낙하운동을 하지만 제기 날개가 공기저항을

일으켜 낙하속도를 줄여주기 때문에 그냥 동

전을 차는 것보다 쉽게 찰 수 있다.

파이프 오르간은 파이프의 길이에 따

라 소리의 높낮이가 다르다. 소리가 관

의 길이에 따라 각각 다른 진동수를 갖

기 때문이다. 팬플룻은 파이프 오르간

의 축소판 악기다. 빨대를 사용해 간이

팬플룻을 만들자. 빨대의 길이를 다르

게 하면 소리의 높낮이도 달라진다. 완

성한 뒤엔 멋진 연주를 해 보자.

아무 힘도 주지 않았는데 팽이가 경사면을

거슬러 올라간다. 눈의 착각도 마법도 아닌,

물리 법칙에 따른 현상이라니 이게 무슨 일

일까. 비밀은 물체의 무게중심. 겉으로 보기

에 팽이는 올라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로 무게중심은 내려가는 것이다. 물체의 무

게중심이 빚어내는 신기한 장면을 관찰하자.

철가루를 빼곡하게 채운 플라스틱 관이 순식

간에 자석으로 변신한다. 그저 자석 위에 올

려놨을 뿐인데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걸까. 비

밀은 철의 자화 현상이다. 또 철가루를 흔들

면 극성이 중화돼 자석의 성질을 잃은 것처

럼 보인다. 자석의 성질과 자화 현상을 즐겁

게 배울 수 있다.

자벌레는 사람이 덤블링하는 것처럼 독특하

게 움직이며 이동한다. 쇠구슬이 움직이는

관성을 이용해 마치 살아있는 자벌레처럼 움

직이는 장난감을 만들자. 둥그런 관 속에 쇠

구슬을 넣고, 양쪽 끝을 막으면 쉽게 만들 수

있다. 무게중심의 이동, 관성의 원리로 물체

가 어떤 운동을 하는지 관찰할 수 있다.

그림자놀이 자기력선을찾아

자외선뢴트겐 묘기부리는고릴라

빨대팬플룻 언덕오르는팽이

스테인드글라스만화경 호모폴라전동기

편광만화경 신나는제기차기

철가루자석 자벌레만들기

신규 24종

딱과

68 69

분류물리-힘

해당단원초6-2⑥편리한도구

관련단원초5-1④물체의속력

중3-1②일과에너지

제조사.브랜드과학동아키트

가격22,000(10명세트)

분류화학-반응

해당단원초5-2⑥전기회로꾸미기

관련단원초5-2②전류의작용

중2-2③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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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40,000(10명세트)

분류지구과학-지질

해당단원초4-2④화산과지진

관련단원초4-2②지층과화석

초4-2④화산과지진

초6-1②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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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18,000(10명세트)

분류화학-반응

해당단원초5-1⑧물의여행

관련단원초3-2③혼합물의분리

초5-2①환경과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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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25,000(10명세트)

분류지구과학-천문

해당단원초6-2④계절의변화

관련단원초5-2⑦태양의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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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18,000(10명세트)

분류화학-반응

해당단원초5-2⑤용액의반응

관련단원초5-1②용해와용액

중3-2①

물질변화에서의규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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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22,000(10명세트)

분류화학-물질

해당단원초6-2⑤연소와소화

관련단원초3-1①우리생활과물질

초5-1②용해와용액

중3③물질의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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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40,000(10명세트)

분류화학-분리

해당단원초3-2③혼합물의분리

관련단원초6-2②

물속에서의무게와압력

중2-2⑧혼합물의분리

제조사.브랜드과학동아키트

가격30,000(10명세트)

분류화학-반응

해당단원초5-2②용해와용액

관련단원초3-1①우리생활과물질

초5-2⑤용액의반응

초5-2②용액의성질

제조사.브랜드과학동아키트

가격30,000(10명세트)

분류화학-연소

해당단원초6-2⑤연소와소화

관련단원초3-1①우리생활과물질

초6-1①기체의성질

중3-2①

물질변화에서의규칙성

제조사.브랜드과학동아키트

가격20,000(10명세트)

분류화학-반응

해당단원초5-2⑥전기회로꾸미기

관련단원초5-2②전류의작용

중2-2③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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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10,000(1개)

분류화학-합성

해당단원초3-1③동물의한살이

관련단원초3-1①우리생활과물질

초5-1②용해와용액

초6-1③우리몸의생김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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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30,000(10명세트)

지레는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는 기구다. 어떤

지레는 작은 힘으로 무거운 물체를 올리게

하지만, 물체를 빠르게 움직이게 하는 종류

의 지레도 있다. 투석기는 이런 종류의 지레

다. 고무줄의 탄성을 이용해 고무찰흙을 날

리자. 완성한 뒤 과녁을 정해 맞추는 놀이를

겸할 수 있다.

물 속에서는 전기가 더 잘 통한다고 하는데

정말일까.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용액

중에서 진짜 전해질 용액을 찾아보자. 키트

로는 물, 소금물, 설탕물, 식초 등을 실험할

수 있지만 그 외 다른 액체도 좋다. 전해질의

정의와 용액 속에서 전기가 흐르는 원리를

배울 수 있다.

석고와 탄산수소나트륨을 사용해 현무암 모

형을 만들자. 구멍이 숭숭 뚫린 현무암은 화

산에서 분출한 용암이 빠르게 식을 때 만들

어진다. 현무암이 어두운 색인 이유는 성분

중 어두운 색의 광물이 많기 때문이며, 구멍

이 많은 이유는 가스가 빠져나오지 못한 채

식었기 때문이다.

수질검사란 물에 화학적으로 해로운 성분이

있는지 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염소이온, 암

모늄이온 등은 대표적인 해로운 성분이다.

질산은 용액은 염소이온을, 네슬러 시약은

암모늄이온을 검출한다. 주변의 여러 곳에서

물을 떠서 간이 수질검사를 해 보자. 단, 수

돗물에서는 소독을 위해 넣은 염소이온이 약

간 검출될 수 있다.

일정한 속도로 움직이는 모든 것은 시계가

될 수 있다. 해의 움직임은 일정하기 때문에

옛날부터 조상들은 해의 그림자로 시계를 만

들어 썼다. 나침반으로 북쪽의 방향을 잡은

뒤 해시계를 놓으면 대략적인 시간을 파악할

수 있다. 실제 시간과 얼마나 차이나는지 확

인하거나 위도에 따라 차이가 생기는 것을

비교해보자.

사용한 약품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원리를

사용해 예쁜 그림을 그리자. 티오시안산칼륨

과 페로시안화칼륨 용액에 면봉을 찍어 그림

을 그린다. 다 그린 뒤 염화철 용액을 뿌리면

마술처럼 주홍색(티오시안산칼륨)과 파란색

(페로시안화칼륨)으로 그림이 나타난다. 비

밀 편지로 사용해도 된다.

금속원소를 태우면 원소에 따라 내는 색이

다르다. 원소에 따라 방출하는 에너지가 다

른데 이에 따라 색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원

소의 불꽃 실험을 직접 하려면 가스 버너와

금속 시료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고

위험하다. 그러나 원소 불꽃반응 초만 있으

면 초에 불을 붙이는 것만으로 간단히 현상

을 관찰 할 수 있다.

초대형 기름유출 사고가 잇다르고 있다. 기

름은 바다의 표면에 떠다니며 산소 공급을

차단해 생명체를 위협한다. 실제 현장에서

쓰는 기름 제거제를 사용해 오염된 바다를

정화하는 작업을 간접 경험해 보자. 기름 제

거제를 뿌리면 기름을 흡수하며 덩어리가 되

는데, 이를 건져내면 된다.

PVOH(폴리비닐알코올주머니)는 아주 긴 분

자 사슬 구조를 하고 있다. PVOH 비닐을 녹

인 다음 붕사를 넣으면 이들 분자가 서로 엉

켜 액체와 고체의 성질을 모두 갖는 플러버

가 된다. 이를 동그랗게 뭉치면 통통 튀는 공

을 만들 수 있다. 폐품이었던 비닐이 장난감

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화염방사기는 불이 아니라 '잘 타는 기체'를

내뿜는다. 기체를 내뿜는 입구에 작은 불꽃

이 있는데, 기체가 불 붙어 마치 불을 뿜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양초가 타면서 생기

는 '파라핀 기체'를 주사기로 모은 다음, 불꽃

을 향해 쏘면 화염방사기와 비슷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 연소와 발화점을 이해할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실험이다.

물로 움직이는 시계를 만들자. 단 물은 소금

물이어야 하고, 적당한 금속판 한 쌍이 있어

야 한다. 구리판과 아연판을 각각의 컵에 담

긴 소금물에 넣고 전선을 이으면 끝이다. 얼

마 지나지 않아 시계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소금물 속의 이온이 움직이며 액정 시계에

생명을 불어넣었기 때문이다.

천연원료로 모기를 퇴치할 수 있는 휴대용

스프레이를 만들자. 최근 모기 쫓는 식물로

유명한 구문초에서 추출한 스트로렐라 오일

을 주성분으로 사용한다. 스트로렐라 오일은

시판 중인 모기향에도 사용한다. 직접 만들

며 곤충 퇴치제의 원리도 배우고 실제 생활

에도 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제품이다.

투석기만들기 전해질용액을찾아라

휴대용해시계 화학그림

변신플러버공 양초화염방사기

모형현무암 친환경수질검사

원소불꽃반응초 기름유출을막아라

액체전지시계 천연모기퇴치제

신규 24종

딱과

상품코드 제목 가격 분류 해당 단원 요약

DS010 공이공중에떠요 8,000 물리/공기 초3-1③소중한공기 바람을불어스티로폼공을공중에띄우는재미있는기구를만든다.

DS012 나선의공중발레 8,000 물리/대류 초4-2⑧열의이동과우리생활 춤추는종이의움직임을보면서공기의대류를배운다.

DS067 베르누이장난감 15,000 물리/공기 초5-1③기온과바람 베르누이정리를이용한재미있는장난감을만들어보자.

DS077 스포이트헬리콥터 8,000 물리/공기 초5-1③기온과바람 일회용스포이트로멋지게나는헬리콥터를만들자.

DS081 양초바람개비 15,000 물리/대류 초5-1③기온과바람 양초로데워진공기로바람개비를돌리며대류현상을배우자.

DS076 스스로물마시는새 30,000 물리/모세관 초3-2①식물의잎과줄기 물을마시는새를만들어모세관현상을확인해보자.

DS085 요소비료꽃 15,000 물리/모세관 초5-1⑥용액의진하기 요소비료로거름종이위에예쁜꽃을피우며증발과결정을배운다.

DS003 간이사진기만들기 10,000 물리/빛 초3-2②빛의나아감 바늘구멍사진기를만들어빛에대해이해하자.

DS007 거울의신비 12,000 물리/빛 초5-1①거울과렌즈 각도에따라모양이바뀌는신기한거울놀이를해보자.

DS055 광섬유나무 40,000 물리/빛 초3-2②빛의나아감 광섬유와LED전구를사용해예쁜장식용등을만들자.

DS141 그림자놀이 30,000 물리/빛 초3-2④빛과그림자 광원에서떨어진거리와모양에따라다양하게변하는그림자를만든다.

DS018 만화경만들기 10,000 물리/빛 초5-1①거울과렌즈 거울3장을붙여기묘한형상을보여주는만화경을만든다.

DS020 무지개안경 10,000 물리/빛 초5-1①거울과렌즈 회절필름이붙은무지개안경을만들어빛의회절을배운다.

DS025 비밀저금통 8,000 물리/빛 초5-1①거울과렌즈 동전을넣으면사라지는신기한비밀저금통을만들자.

DS132 스테인드글라스만화경 30,000 물리/빛 초5-1①거울과렌즈 회전하면환상적으로변하는재미있는만화경을만든다.

DS133 자외선뢴트겐 20,000 물리/빛 초3-2④빛과그림자 햇빛을받으면뼈모양이드러나는신기한뢴트겐현상을경험한다.

DS095 자외선비즈목걸이 15,000 물리/빛 초3-1⑤날씨와우리생활 햇빛을받으면무지개색으로변하는신기한비즈목걸이를만들자.

DS038 잠망경만들기 8,000 물리/빛 초5-1①거울과렌즈 잠수함에쓰이는잠망경을만들어빛의반사를배우자.

DS040 정육면체만화경 12,000 물리/빛 초5-1①거울과렌즈 거울6장을붙여신비한만화경을만들어보자.

DS108 청사진만들기 12,000 물리/빛 초3-2④빛과그림자 사진을인화하는감광지를직접만든다.

DS048 편광마술상자 20,000 물리/빛 초3-2④빛과그림자 편광필름을붙인마술상자를통해편광의원리를배운다.

DS118 편광마술터널 22,000 물리/빛 초3-2④빛과그림자 편광의성질을이용해신기한마술상자를만들자.

DS131 편광만화경 22,000 물리/빛 초3-2④빛과그림자 빛의편광성질을이용해나타났다사라지는신기한만화경을만든다.

DS050 햇빛은화가 25,000 물리/빛 초3-2④빛과그림자 감광지를이용해여러가지그림을그리며필름의원리를배운다.

DS140 빨대팬플룻 20,000 물리/소리 초5-1③기온과바람 빨대를이용해멋진소리를내는팬플룻을만들고소리의원리를배운다.

상품코드 제목 가격 분류 해당 단원 요약

DS027 소리팽이 8,000 물리/소리 초3-2⑥소리내기 실을당기면부웅~하고소리를내며도는팽이를만들어보자.

DS021 바람으로가는차 18,000 물리/에너지 초3-1③소중한공기 풍선에서뿜어져나오는공기의힘으로달리는자동차를만든다.

DS078 알코올권총 35,000 물리/에너지 초6-1①기체의성질 압전기의스파크로알코올기체를폭발시켜발사되는총을만들자.

DS051 호버크래프트만들기 10,000 물리/에너지 초6-1①기체의성질 바람의힘으로공중에떠서달리는호버크래프트를만들어보자.

DS061 나침반만들기 12,000 물리/자석 초3-1②자석놀이 주변에서쉽게볼수있는물건들로나침반을만들자.

DS023 보물섬지도 8,000 물리/자석 초3-1②자석놀이 자석과나침반을이용해친구와보물찾기놀이를한다.

DS079 액체자석 40,000 물리/자석 초3-1②자석놀이 신기한액체자석을만들어자기력선을직접눈으로관찰하자.

DS036 자석공중에띄우기 25,000 물리/자석 초3-1②자석놀이 자석의힘으로손을대지않고막대를공중으로띄워보자.

DS092 자석낚시 15,000 물리/자석 초3-1②자석놀이 자석을이용해재미있는낚시놀이를해보자.

DS037 자석놀이 12,000 물리/자석 초3-1②자석놀이 재미있는자석놀이를하면서자기장의원리를파악한다.

DS145 철가루자석 20,000 물리/자석 초3-1②자석의성질 철가루를자석으로만들고,또자성을잃게만들며자성에대해배운다

DS111 춤추는인형 22,000 물리/자석 초3-1②자석놀이 자석의성질을이용해공중에서춤추는인형을만들자.

DS125 간이전지멜로디 45,000 물리/전기 초5-2⑥전기회로꾸미지 금속을연결해전지가없어도소리나는전기회로를만든다.

DS063 돌아라소금물 24,000 물리/전기 초5-2⑥전기회로꾸미기 자기장으로빙빙도는소금물을관찰하며전해질용액을배운다.

DS064 미니검전기만들기 12,000 물리/전기 초4-1③전구에불켜기 미니검전기를만들어정전기검사를하자.

DS024 블랙박스만들기 18,000 물리/전기 초5-2⑥전기회로꾸미기 블랙박스를만들고전기회로의원리를배우자.

DS029 손전등만들기 25,000 물리/전기 초4-1③전구에불켜기 간이손전등을만들며전기회로에대해배운다.

DS082 에디슨전구만들기 24,000 물리/전기 초4-1③전구에불켜기 에디슨이전구를만든방법그대로전구를만들자.

DS098 전기미로만들기 22,000 물리/전기 초4-1③전구에불켜기 전기를이용해재미있는미로게임을한다.

DS099 전기칼만들기 30,000 물리/전기 초4-1③전구에불켜기 전기가흐르는니크롬선으로스티로폼을자르는칼을만들자.

DS039 전기퀴즈게임 18,000 물리/전기 초5-2⑥전기회로꾸미기 친구와함께전기를이용한퀴즈게임을해보자.

DS100 전동미니윷놀이 30,000 물리/전기 초5-2⑥전기회로꾸미기 모터를사용해윷놀이를즐기는장치를만들자.

DS101 전자펜만들기 30,000 물리/전기 초5-2⑥전기회로꾸미기 요오드의반응을이용해전자펜으로그림을그리자.

DS103 정전기놀이 28,000 물리/전기 초4-1③전구에불켜기 정전기를이용해종이조각이움직이는재밌는놀이를하자.

DS106 진동차만들기 50,000 물리/전기 초5-2⑥전기회로꾸미기 진동하며전진하는장난감자동차를만들자.

‘올빼미 펠릿 관찰’ ‘액체 전지 시계’를 제외한 모든 딱과는 10인용 제품입니다. ‘올빼미 펠릿 관찰’ ‘액체 전지 시계’를 제외한 모든 딱과는 10인용 제품입니다.

딱과

70 71

비밀저금통

만화경만들기 자외선비즈목걸이

정육면체만화경 편광마술상자 손전등만들기

호버크래프트만들기 알코올권총

자석공중에띄우기 소리팽이

전체목록

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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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코드 제목 가격 분류 해당 단원 요약

DS109 청사초롱 30,000 물리/전기 초5-2⑥전기회로꾸미기 한지와LED를이용해청사초롱을만들자.

DS006 간이모터만들기 25,000 물리/전자기 초6-1⑦전자석 간이모터를만들고전자석의원리를배운다.

DS129 자기력선을찾아라 20,000 물리/전자기 초3-1②자석의성질 철가루로자석이만드는자기력선을확인한다

DS097 자석그네 45,000 물리/전자기 초6-1⑦전자석 전기로움직이는재미있는그네를만들자.

DS102 전기팽이만들기 12,000 물리/전자기 초6-1⑦전자석 자석을팽이처럼돌리는장치를만들어전자석의원리를배운다.

DS148 호모폴라전동기 22,000 물리/전자기 초6-1⑦전자석 전기의힘으로빠르게회전하는전동기를만든다.

DS009 고무줄총만들기 10,000 물리/힘 초5-2⑧에너지 고무줄을이용해장난감총을만들어보자.

DS011 균형잡는잠자리 8,000 물리/힘 초4-1①무게재기 나뭇가지위에잠자리를올려무게중심개념을배운다.

DS013 날아라UFO 8,000 물리/힘 초5-2⑧에너지 UFO모형을직접손으로만들어날려보자.

DS014 되돌아오는바퀴만들기 10,000 물리/힘 초5-2⑧에너지 고무줄의탄성으로굴리면되돌아오는바퀴를만들자.

DS136 묘기부리는고릴라 10,000 물리/힘 초4-1①무게재기 무게중심을잡으며서있는재미있는고릴라모형을만든다.

DS135 신나는제기차기 12,000 물리/힘 초5-1③기온과바람 동전과비닐로제기를만들어놀며힘과운동을배운다.

DS151 언덕오르는팽이 22,000 물리/힘 초4-1①무게재기 거꾸로오르는신기한팽이를만든다.

DS031 용수철저울만들기 25,000 물리/힘 초4-2⑥용수철늘이기 용수철의탄성력을이용해무게를측정하는간이저울을만들자.

DS138 자벌레만들기 20,000 물리/힘 초5-1④물체의속력 구슬을이용해스스로움직이는자벌레장난감을만든다.

DS093 자석권총 20,000 물리/힘 초3-1②자석놀이 자석의힘으로쇠구슬이발사되는장난감권총을만들자.

DS104 증기선만들기 32,000 물리/힘 초4-2⑦모습을바꾸는물 작은꼬마증기선을만들어작용-반작용의법칙을배운다.

DS147 투석기만들기 22,000 물리/힘 초6-2⑥편리한도구 물체를멀리던지는투석기를만들며지렛대를배운다.

DS008 고개돌리는공룡 8,000 생물/인체 초6-1③우리몸의생김새 움직여도계속나를보는공룡모형으로착시현상을배우자.

DS015 로봇팔만들기 10,000 생물/인체 초6-1③우리몸의생김새 로봇팔을만들어물체를집으며인체관절을배운다.

DS017 마술액자만들기 8,000 생물/인체 초6-1③우리몸의생김새 마술액자로무아레현상을실습하며착시와애니메이션의원리를배운다.

DS026 색팽이만들기 10,000 생물/인체 초6-1③우리몸의생김새 종이팽이를만들며색이섞이는원리와착시현상을배운다.

DS019 애니메이션만들기 8,000 생물/인체 초6-1③우리몸의생김새 종이를오려붙여재미있는애니메이션을만든다.

DS084 영양소검출하기 30,000 생물/인체 초6-1③우리몸의생김새 음식물속에있는탄수화물,지방,단백질을검출해보자.

DS034 인체모형<골격> 8,000 생물/인체 초6-1③우리몸의생김새 인체골격모형을조립하며우리몸속뼈의세계를배운다.

상품코드 제목 가격 분류 해당 단원 요약

DS033 인체모형<소화기·순환기> 15,000 생물/인체 초6-1③우리몸의생김새 인체내부모형을통해우리몸속소화기와순환기의구조를배운다.

DS035 입체안경만들기 8,000 생물/인체 초6-1③우리몸의생김새 그림이입체로떠오르는신기한안경을만들자.

DS041 지문찾기 15,000 생물/인체 초6-1③우리몸의생김새 분말법과액체법,2가지방법으로지문을채취해보자.

DS044 착시팽이 10,000 생물/인체 초6-1③우리몸의생김새 착시팽이를돌리면서우리눈의잔상효과를체험한다.

DS045 치아모형만들기 20,000 생물/인체 초6-1③우리몸의생김새 자신의이모양과똑같은석고치아모형을만들어보자.

DS120 허파모형만들기 15,000 생물/인체 초6-1③우리몸의생김새 풍선모형을만들어허파가숨쉬는원리를배운다.

DS121 혈액형판정 35,000 생물/인체 초6-1③우리몸의생김새 항체에피를떨어뜨려자신의혈액형을확인하자.

DS060 나무곤충모형만들기 20,000 생물/자연 초3-1②초파리의한살이 나무조각으로곤충을만들면서곤충의생김새와종류에대해배운다.

DS030 올빼미펠릿관찰 18,000 생물/자연 초6-2③쾌적한환경 올빼미펠릿을분해해관찰하며생태계먹이사슬에대해배운다.

DS043 지혜의퍼즐 10,000 생물/자연 초5-1⑤꽃 야생화가프린트된여덟개의블럭을이용해퍼즐을만든다.

DS042 지혜의고리 8,000 수학/도형 초(수학)3-1③평면도형 띠도면을조립해여러가지재미있는도형을만들어보자.

DS005 간이온도계만들기 12,000 지구과학/날씨 초3-1④온도재기 간이온도계를만들면서물체의팽창과수축을배운다.

DS049 풍향풍속계 12,000 지구과학/날씨 초3-1⑤날씨와우리생활 간단한재료로실제사용할수있는풍향풍속계를만들자.

DS143 모형현무암 18,000 지구과학/지질 초4-2④화산과지진 모형으로현무암을만들며암석의생성원리를배운다.

DS022 별자리판만들기 12,000 지구과학/천문 초4-1⑧별자리를찾아서 야광별자리판을만들어실제밤하늘의별자리와비교해보자.

DS146 휴대용해시계 18,000 지구과학/천문 초6-2④계절의변화 해그림자로시간을측정할수있는휴대용해시계를만든다.

DS028 손가락화석만들기 20,000 지구과학/화석 초4-2④화석을찾아서 화석이만들어지는원리로손가락모양의액세서사리를만들자.

DS123 호박화석만들기 25,000 지구과학/화석 초4-2④화석을찾아서 나무의진이굳어만들어지는호박화석의원리를배운다.

DS090 금화와은화만들기 12,000 화학/도금 초5-2⑤용액의반응 10원동전에은색도금을100원동전에금색도금을해보자.

DS088 은거울만들기 15,000 화학/도금 초5-2⑤용액의반응 유리에은을도금해거울을만들자.

DS016 마술모래 16,000 화학/성질 초4-1②우리생활과액체 물에섞이지않는마술모래를이용해소수성과친수성을배운다.

DS139 원소불꽃반응초 40,000 화학/물질 초6-2⑤연소와소화 초를태워원소의불꽃반응을손쉽게확인한다.

DS087 원소의불꽃반응 18,000 화학/반응 초6-2⑤연소와소화 금속원소가타면서생기는다양한불꽃의색을관찰하자.

DS053 고무공만들기 25,000 화학/반응 초5-1②용해와용액 라텍스를사용해통통튀는고무공을만들어보자.

DS059 꿈틀대는뱀 26,000 화학/반응 초5-1②용해와용액 과산화수소수를사용해뱀처럼꿈틀대는큰공기거품을만들자.

‘올빼미 펠릿 관찰’ ‘액체 전지 시계’를 제외한 모든 딱과는 10인용 제품입니다. ‘올빼미 펠릿 관찰’ ‘액체 전지 시계’를 제외한 모든 딱과는 10인용 제품입니다.

되돌아오는바퀴만들기

간이모터만들기 날아라UFO

로봇팔만들기 인체모형(골격) 지혜의퍼즐

올빼미펠릿관찰 인체모형만들기(소화기·순환기>

허파모형만들기 입체안경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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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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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코드 제목 가격 분류 해당 단원 요약

DS062 도화선글씨 10,000 화학/반응 초5-2⑤용액의반응 도화선처럼글자만타들어가는재미있는글자를만들어보자.

DS032 물로깜짝눈만들기 48,000 화학/반응 초3-1①우리주위의물질 물만부으면수십배로몽실몽실부풀어오르는인공눈을만들자.

DS066 방향제만들기 25,000 화학/반응 초3-1①우리주위의물질 좋은향기가나는방향제를만들어젤리가만들어지는원리를배운다.

DS149 변신플러버공 30,000 화학/반응 초5-2②용해와용액 비닐주머니를녹여플러버를만든뒤에통통튀는공을만든다.

DS070 사라지는잉크 12,000 화학/반응 초5-2⑤용액의반응 잉크의색이사라지는신기한마술로중화반응의원리를배운다.

DS071 사이다만들기 12,000 화학/반응 초6-1①기체의성질 입에서톡톡튀는탄산음료를직접만들어마시자.

DS073 색이변하는마술카드 25,000 화학/반응 초3-1⑤날씨와우리생활 온도에따라색이변하는마법잉크로멋진그림을그린다.

DS075 손난로만들기 12,000 화학/반응 초4-2⑧열의이동과우리생활 손을따뜻하게해주는손난로를만들며숨은열에대해배우자.

DS065 손냉장고만들기 14,000 화학/반응 초4-2⑧열의이동과우리생활 더울때꽉누르면시원해지는미니냉장고를만들자.

DS096 스스로부푸는풍선 10,000 화학/반응 초6-1⑥여러가지기체 이산화탄소를만들어입을대지않고풍선을분다.

DS139 액체전지시계 10,000 화학/반응 초5-2⑥전기회로꾸미기 전해질용액으로전기를만들어움직이는시계를만든다.

DS080 야광팔찌만들기 18,000 화학/반응 초5-2⑧에너지 빛을내는야광봉을직접만들며형광반응을배우자.

DS083 열을먹는고체 10,000 화학/반응 초4-2⑧열의이동과우리생활 두종류의고체물질을섞어온도가내려가는간단한장치를만든다.

DS086 우레탄쉐이크 25,000 화학/반응 초5-1②용해와용액 순식간에부풀어올라굳는우레탄으로쉐이크조형물을만들자.

DS089 은나무구리나무 30,000 화학/반응 초5-2⑤용액의반응 이온용액에전기를흘려뿌리모양으로석출되는금속을관찰하자.

DS091 음주측정기만들기 18,000 화학/반응 초5-2⑤용액의반응 알코올을흡수하는물질로간단한음주측정기를만들자.

DS144 전해질용액을찾아라 40,000 화학/반응 초5-2⑥전기회로꾸미기 어떤용액이전기를통하는지확인한다.

DS107 천연염색 20,000 화학/반응 초5-1②용해와용액 조상들이사용한천연재료인소목으로천을염색하자.

DS110 청색병의반응 12,000 화학/반응 초5-2⑤용액의반응 메틸렌블루지시약의색변화를통해산화-환원을배운다.

DS112 치약만들기 15,000 화학/반응 초6-1③우리몸의생김새 치약을직접만들고각재료의역할에대해배운다.

DS134 친환경수질검사 25,000 화학/반응 초5-1⑧물의여행 간단하게검사할수있는키트로수질을검사한다.

DS114 코찔찔이 18,000 화학/반응 초5-1②용해와용액 콧물처럼끈적끈적하고말랑한고체를만들어보자.

DS115 콜라를사이다로 8,000 화학/반응 초4-1⑤혼합물분리하기 숯으로콜라의검은색소를흡착해사이다로변신시키자.

상품코드 제목 가격 분류 해당 단원 요약

DS117 투명비누만들기 18,000 화학/반응 초3-2②빛의나아감 투명비누를만들며투명한물질이생기는원리를배운다.

DS119 풍선껌만들기 14,000 화학/반응 초5-2⑤용액의반응 커다란풍선을불수있는풍선껌을직접만들자.

DS122 형광캡슐만들기 10,000 화학/반응 초5-1②용해와용액 알긴산나트륨으로형광빛을내는작은캡슐을만들자.

DS052 화학정원 20,000 화학/반응 초4-1⑥식물의뿌리 금속화합물로작은병안에나만의예쁜정원을꾸며보자.

DS130 화학그림 22,000 화학/반응 초5-2⑤용액의반응 약품에따라색이달라지는원리로예쁜그림을그린다.

DS152 기름유출을막아라 30,000 화학/분리 초3-2③혼합물의분리 기름제거제를사용해유조선에서흘러나온기름을제거한다.

DS046 크로마토그래피 10,000 화학/분리 초4-1⑤혼합물분리하기 크로마토그래피로사인펜의색소를분리해본다.

DS068 병속에떠있는배 25,000 화학/비중 초5-1②용해와용액 병을뒤집어도속의종이배는뒤집어지지않는장난감을만들자.

DS116 태양만들기 20,000 화학/비중 초4-1⑤혼합물분리하기 용액의비중차이로물속에떠있는태양모형을만들자.

DS072 금속이녹아요 20,000 화학/산과염기 초5-2⑤용액의반응 산성용액과금속이반응해일어나는현상을관찰하자.

DS094 자연지시약<검은콩.양배추> 50,000 화학/산과염기 초5-2⑤용액의반응 양배추색소를이용해산,염기를확인하는지시약을만들자.

DS105 지시약단풍 24,000 화학/산과염기 초5-2⑤용액의반응 탄산수소나트륨용액을뿌리면나타나는비밀그림을그리자.

DS113 카레지시약 22,000 화학/산과염기 초5-2⑤용액의반응 카레가루를이용한지시약을만들어산,염기에대해배운다.

DS004 간이소화기만들기 20,000 화학/연소 초6-2⑤연소와소화 간이소화기를만들며연소와소화의원리를배운다.

DS054 고체연료만들기 14,000 화학/연소 초5-1②용해와용액 불을붙이면타는신기한고체연료를만들어보자.

DS069 비누에갇힌연료 20,000 화학/연소 초5-1②용해와용액 비누를사용해불에타는고체연료를만들어보자.

DS150 양초화염방사기 20,000 화학/연소 초6-2⑤연소와소화 양초에서연소되는파라핀기체로불꽃을만든다.

DS056 구두약만들기 25,000 화학/반응 초5-1②용해와용액 페식용유에여러가지재료를넣어구두약을직접만들자.

DS057 금모래만들기 10,000 화학/반응 초5-1②용해와용액 금가루처럼반짝이는화합물을만들자.

DS125 립글로스만들기 30,000 화학/합성 초6-1③우리몸의생김새 건조한입술을보호하는립글로스를직접만들며밀랍의역할을배운다.

DS124 손세정제만들기 35,000 화학/합성 초6-1③우리몸의생김새 손을소독할수있는세정제를만든다.체온따라색이변하는스티커도포함

DS142 천연모기퇴치제 30,000 화학/합성 초3-1③동물의한살이 천연원료로모기를퇴치할수있는퇴치제를만든다.

DS047 탱탱볼만들기 10,000 화학/합성 초5-1②용해와용액 PVA수지로통통튀는공을만들어갖고놀자.

‘올빼미 펠릿 관찰’ ‘액체 전지 시계’를 제외한 모든 딱과는 10인용 제품입니다. ‘올빼미 펠릿 관찰’ ‘액체 전지 시계’를 제외한 모든 딱과는 10인용 제품입니다.

손난로만들기

방향제만들기 야광팔찌만들기

손냉장고만들기 치약만들기 손세정제만들기

탱탱볼만들기 화학정원

간이소화기만들기 풍선껌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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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날씨는 종잡을 수가 없다. 기상 예보에는 ‘맑음’이었는데 갑자

기 국지성 호우와 함께 하늘을 가르는 번개가 방문하곤 한다.

커다랗고 높은 적란운은 상승기류 때문에 생긴다. 이속에서는 구

름을 이루는 얼음조각과 물방울들이 기류를 타고 서로 격렬하게 부

딪힐 수 있다. 이때 물방울이 깨지며 전하가 발생하는데, (+)전하는

구름 위쪽에 모이고 (-)전하는 구름 아래쪽에 모인다. 구름 아래쪽

의 (-)전하는 지표면의 (+)전하 쪽으로 호시탐탐 방전될 기회를 노

린다. 방전될 때 생기는 빛에너지가 번개, 이 에너지가 주변의 공기

를 진동시켜 나는 소리가 천둥이다.

번개는 전하가 많이 모인 곳으로 내리 꽂힌다. 뾰족한 피뢰침, 철

탑이나 키가 큰 나무는 번개의 음전하의 표적이 되기 쉬운 곳이다.

사람의 몸도 전기가 잘 통하는 도체이므로 번개가 칠 때 나무 밑에

서 있다가는 번개를 직통으로 맞을 위험이 높다. 반면 자동차 같이

속이 빈 도체 안에 있으면 전하가 도체의 밖을 타고 흐르기 때문에

안전하다. 비행기 역시 번개를 표면으로 흘려보내기 때문에 승객은

안전하다.

번개 실험 장치를 만들어 왜 나무 밑이 위험한지, 왜 자동차 안은

안전한지 배워보자. 압전 세라믹과 알루미늄 포일만 있으면 된다.

압전 세라믹은 철물점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알루미늄 포일을

잘라 나무, 자동차, 사람 등을 구성하고 압전 세라믹을 튕기면 번개

가 어떻게 흐르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실제 번개가 칠 때 나무 밑에 서 있으면 나무 기둥 보다 더 전기가

통하기 쉬운 사람 몸 쪽으로 번개가 흘러 감전될 위험이 높다. 반면

자동차의 내부로는 절대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속이 텅 빈 자동차의 내부 전기장이 0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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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칠 때 나무 밑은 ×,

자동차 안은 ○

번개 실험 장치

글김은영기자gomu51@donga.com

● 해당단원 :초5-2⑥전기회로꾸미기

● 관련단원 :초5-2⑧에너지

초6-2②일기예보

● 학습주제 :압전세라믹과알루미늄포일로간이번개만들고이동경로관찰하기

● 학습내용 :

➊번개에대해이야기하기-번개가칠때일어나는현상이야기하기,번개가칠때어디로대피하면좋을지토의하기

➋간이번개만들기-실험수행및원리설명,번개가칠때전기의이동경로확인하기,

①에서토의한내용을바탕으로번개가칠때가장안전한공간이해하기

➌번개의원리-번개가치는원리이해하기,번개와닮은기상현상알아보기

● 실험방법

준비물:알루미늄포일,압전세라믹,절연테이프(또는집게전선),검은도화지,흰종이,가위,풀

● 실험팁

압전세라믹의전선끝을맨손으로잡은채점화버튼을누르면안된다.불똥이튀거나감전될위험이높다.또압전세라믹의점화버튼을

누르고있을때절대알루미늄포일에손을대서는안된다.한손으로점화버튼의플라스틱부분을잡아단단히고정하고,다른한손으로

버튼만눌러야한다.알루미늄포일을붙일때그림들사이의간격을1~2mm정도로해야실험이잘된다.

➊알루미늄포일을가위로잘라구름,속이빈자동차,

사람(2명),나무윗부분,피뢰침(또는철탑),

바닥을만든다.

➌압전세라믹의전선끝을벗겨내고,절연테이프를

넉넉하게붙인다.절연테이프대신집게전선끝을

연결해도된다.

➋사진과같이포일을검은도화지위에붙인다.

나무기둥은포일이아닌흰종이로만들어붙인다.

➍포일로표현한땅위에절연테이프째로압전

세라믹의전선끝을붙인다.전선끝이튀어나오지

않도록테이프로잘감싸단단히고정할것.

➏압전세라믹을점화시키고번개가어떻게이동하는지

관찰하자.어두운곳에서보면번개의흐름이더욱

잘보인다.

➎압전세라믹의금속부분을,번개가통과할지역의

구름에댄다.

사이언스펀

독자라운지

※편집자 주

아이디어만있으면간단한재료로도

재미있는실험을할수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푸른하늘사이

트에올라온실험콘텐츠중엄선해서

매호소개합니다.

시앙스가이드 2010년 여름에 대해 여러 선생님께서 다양한 의견을 보내주셨습니다.

보내주신 의견 중 일부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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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발언대 안내

독자라운지

이렇게 봤다!여름호

시앙스가이드는이번호에도쿄과학여행,현미경등을다뤘습니다.기사를보고

느끼신점이나평소의생각을부담없이나눠주세요.좋은의견은다음호에

싣습니다.시앙스가이드홈페이지(www.scienceguide.co.kr)의의견란을통해

글을남겨주시면됩니다.

그외에도이런기사를실어주면좋겠다는제안,시앙스가이드를통해알리고

싶은행사,자랑하고싶은소소한이야기,학교에서있었던감동적인사연등

다양한의견을남겨주시면다음호에반영하겠습니다.

의견을보내주신모든분께과학쇼핑몰시앙스몰(www.scimall.co.kr)에서

현금처럼쓸수있는포인트5000점을드립니다.

또시앙스가이드에의견이실린분께는추첨을통해그래픽사이언스(2만

9000원상당)3명,마우스패드(6000원상당)7명등총10명을선정해푸짐한

선물을보내드립니다.

정기구독신청

시앙스가이드를주변선생님께추천해주세요.

선생님께는무료로보내드립니다.

일반고객께는우편요금만받고보내드립니다.

정기구독 신청 |www.scienceguide.co.kr

신청 문의 |02-6749-3911광고 문의 |02-3148-0731

2010년가을호에대한의견을보내주세요

푸짐한선물을드립니다!과학활동시간에이용할수있는실험교구가다양하게소개된점이좋다.특별한교구없이할

수있는과학탐구프로그램도다양하게실리길바란다.차건호인천조동초교사

창간호에비해과학상품설명만늘어난점이아쉽다.저번호는‘서술형평가’에대해다룬특집

을제외하면대부분이추천교재에관한설명이었던것같다.과학이나과학교육에초점을맞춘

기획기사가늘어나길기대한다.정성헌경북복주여중교사

학생들이방학에체험할수있는캠프나알기쉽게풀어쓴과학책을소개해도움이많이됐다.

김윤경경기여흥초교사

초·중학생에만집중된점이아쉽다.고등학교과학시간에활용할수있는과학교재나교구도

함께소개해준다면좋겠다.이용식충북단양공고교사

학습지도안과함께실린재미있는과학실험들은학생들이쉽게할수있을것같아좋았다.

이규영인천학익초교사

‘서산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이9월1일정식으로개관했다.기상관의이름은

‘천상열차분야지도’를제작한충남서산출신의고려말천문학자류방택선생의

이름에서따왔다.관측실에서는다양한망원경으로천체를관측할수있고,

천체투영실에서는3D입체영상과움직이는의자로실감나는우주여행을체험할

수있다.과학관은동절기(9월~4월)는오후2시~10시,하절기(5월~8월)는오후

3시~11시까지개관하고,관람료는1년간무료다.

동아사이언스의인터넷신문더사이언스(news.dongascience.com)가네이버

뉴스캐스트에등록됐다.이서비스를이용하면과학뉴스를좀더편리하게보고즐길

수있다.네이버시작페이지에서‘MY뉴스설정’을클릭하고‘매거진/전문지’그룹에서

‘과학동아’를체크하면된다.트위터(twitter.com/thesciencetwitt)나티스토리블로그

‘하루에과학한잔(joyd.tistory.com)'에서도최신과학소식을제공한다.

서산으로별보러오세요

과학뉴스편하게즐기기

국제SF영화제국립과천과학관에서개최

청소년들이과학적호기심을키울수있는‘국제SF영화제’가경기도과천에서열린다.이번영화제는‘우주와

생명(LifeinUniverse)’을주제로국내외SF영화40여편을상영하고SF관련전시회,첨단영상기술시연등

다양한프로그램을준비할예정이다.영화는국내외최첨단영상기술을바탕으로제작됐다.

■ 일시 10월28일~11월7일

■장소국립과천과학관

■ 입장료 무료

과학과연극이만났다

다윈의진화론을소재로한과학창작극‘갈라파고스생물노트-비글호를타고떠나는신비한탐험’이무대에

오른다.연극에서‘다윈은왜‘종의기원’발표를20년이나미루었을까’라는의문에서시작된다.과학자다윈의

진지한탐구과정과인간적고뇌를통해생물의탄생과진화를배울수있다.이작품은한국과학창의재단이

‘2010융합문화지원사업’으로선정했다.

■ 일시 9월1일~19일오후2시

■장소서울성동구소월아트홀

■ 입장료 일반20,000원,학생15,000원,단체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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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사이언스가 일상 속에서 과학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한다. 새로운 여행 패러다임으로 부각되

고 있는 생태여행과, 주5일 근무제의 정착으로 변화된 문화를 대

변한 생태 포털사이트 ‘동아사이언스 에코(eco.dongascience.

com)’다.

국내의 생태여행 전문가, 환경전문가, 여행전문기자들이 직접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트래블 서비스’, 생태·여행 아마추어 사

진가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포토 서비스’, 여행과 사진 관련

블로거들이 블로그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소셜 서비스’ 등 전

문가 뿐 아니라 환경과 여행, 사진을 좋아하는 일반인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사이트를 구성했다.

또 지도와 사진, 기사가 복합된 검색 서비스는 여행지와 동·

식물 정보를 비롯해 동아사이언스의 과학 정보를 쉽게 열람할

수 있다. RIA(Rich Internet Application)기반의 검색창을 사용

해 더 빠르고 쉬운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9월 30일까지 ‘호주 멜번 패밀리 에코투어’ 이벤트가 진행 중

이다. 호주 빅토리아주 관광청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이벤

트는 ‘우리 가족이 호주 멜번 에코투어에 가야 하는 이유’를 수기

나 UCC 형태로 제작해 사이트 응모 게시판에 작성하면 그 중 한

가족을 선정해 오는 11월 호주 생태 여행의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 동호인들을 위한 공모전도 마련됐다. ‘자신만의 여행사

진’을 사이트 공모 갤러리에 응모하면 그 중 한 명을 선정해 호주

멜번 생태여행을 직접 경험하며 사진 취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독자라운지

동아사이언스에코eco.dongascience.com

국내 최초 생태 포털사이트

추천사이트

글조혜경기자sky83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