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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제9차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제주 총회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기답사 계획 ❍ 기 간 : 9. 21.(월) ~ 9. 22.(화) (1박2일) ❍ 인 원 : 최소 15명, 최대 40명

❍ 참 가 비 : 금180,000원(금일십팔만원) - 항공료 미포함/숙소 포함

❍ 담 당 자 : 광주광역시푸른도시사업소 자연생태과 지질공원팀 우 연 (Email: wy0923@korea.kr/Tel.: 062-613-7851)

□ 주요일정일자 내 용 비 고

09.21(월)

광주공항 픽업 답사지 인근 공항

운주사 층상응회암 지질명소

화순 고인돌 용결응회암 지질명소

서유리 공룡화석지 지질명소

석식(청풍마을) 지오빌리지

숙소 이동 숙소: 미정

09.22(화)

무등산 주상절리대 지질명소

중식

적벽 지질명소

죽녹원 생태명소

광주공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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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답사 방문지역별 안내자료

❍ 운주사 층상응회암 - 운주사의 석불과 석탑은 중생대 백악기 땅의 숨결을 품고 있다. 화산 폭발로 분출된 화산재와 돌들이 켜켜이 쌓여 만들어진 응회암이 운주사 주변에 많이 분포해 석불과 석탑의 재료로 선택되었다. 쉽게 떨어지는 암석층을 그대로 떼어내어 바로 불상을 새김으로써 만들어진 운주사 석불의 독특한 형태와 자연을 닮은 질감은 응회암의 특징에서 탄생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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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 고인돌 용결응회암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화순고인돌유적지에는 청동기시대

무덤이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600여 기에 이르는 고인돌의 축조에 사용된 바위는 중생대 백악기 용결응회암에서 떼어낸 것으로 지표면에 노출된 응회암이 4km에 걸쳐 나타난다. 용결응회암은 판상으로 쪼개지는 풍화 특성을 갖고 있어 고인돌의 덮개돌로 활용이 용이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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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유리 공룡화석지- 화순 서유리 공룡화석지의 6개 퇴적층에서 지금까지 1,500여 개의 후기 백악

기 공룡발자국과 73개의 보행렬이 발견되었다. 특히 육식공룡의 발자국 행렬이 매우 길어(최장 54m), 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룡이 달릴 때 붙는 가속도를 계산한 논문이 발표되었따. 또한 초식공룡이 주를 이루는 국내 다른 공룡화석지와는 달리 작은 육식공룡 발자국이 다수를 이루고 있어, 한반도에 다양한 육식공룡이 서식하고 있었음을 알려주는 중요한 화석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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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오빌리지 청풍마을- 무등산 바로 아래 위치한 이 마을은 광주라는 대도시에 속해있으나 여전히 시

골의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마을을 알고 찾아올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오고 있으며 이 마을에서 직접 키운 농산물로 빚은 막걸리, 두부 등을 만들고 있다. 주민 스스로 자생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룬다는 뜻이 지질공원과 맞아 2018년 지오빌리지로 선정하여 함께 호흡하고 있으며, 청풍놀이패를 직접 결성하여 보다 더 매력적인 마을로 변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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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등산 주상절리대 (서석대, 입석대 주상절리대)- 무등산 정상을 비롯하여 750m 이상의 고지대에는 11㎢ 이상 광범위하게 다

각형의 돌기둥들이 병풍처럼 늘어서있다. 중생대 백악기 후기(약 8,700~8,500만 년 전) 화산 폭발로 분출된 화산재가 무등산응회암이 되어 주상절리를 구성하고 있다. 서석대 주상절리대는 높이 약 30m, 너비 1~2m의 다각형 돌기둥 200여 개가 촘촘하게 늘어서 있어 ‘수정병풍’이라 불리고 있으며, 입석대 주상절리대는 높이 약 20m, 폭 120m 규모로 돌기둥들이 분포하고 있어 무등산의 명소로 손꼽힌다. 이는 천연기념물 465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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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벽- 땅의 역사를 보여주듯 켜켜이 쌓인 퇴적암 절벽과 그 일대를 둘러싼 숲과 호

수의 풍경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명소다. 그 풍경이 중국의 적벽을 닮았다고 해서 같은 이름으로 불려진다. 중생대 백악기 후기에 형성된 능주분지의 일부로 퇴적암 절벽 면에서 사암, 이암, 응회암 등 얇은 암석층들이 쌓여 만들어진 줄무늬(층리)가 관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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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녹원- 약 34만㎡의 대나무 숲으로 8가지 주제의 산책로가 일상에 지쳐있는 심신에

청량감을 준다. 그 속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빽빽한 대나무 숲에 바람 이는 소리를 들으며 천천히 걸으면 몸과 마음이 모두 맑아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대나무 숲이 발산하는 음이온은 혈액을 맑게 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며 살균 작용으로 공기를 깨끗하게 만든다. 또한 면앙정과 식영정, 소쇄원의 광풍각, 명옥헌원림 등 담양의 누정문화를 대표하는 이름난 정자를 한곳에 재현해놓은 시가문화촌이 있다. 각각의 건물 사이에 거리를 넉넉히 두어 산책하듯 자연스럽게 담양 특유의 누정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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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