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자동차클러스터 - jiat.re.kr ·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차 양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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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자동차클러스터 1. 지역경제에 중요한 자동차산업 육성정책 문제점과 새로운 방향 제시 2. 부산-전장·경량화 관련분야뿐 아니라 지역 내 요구 반영해 한 단계 발전 도모 3. 울산-친환경 자동차 보급도시 울산의 위상 정립에 앞장서다 4. 충남-특화분야를 점차 넓혀 포괄적인 자동차부품산업 육성 5. 전북-명실상부한 자동차산업의 메카로 조성하는 견인차 역할 강화 6. 광주-그린카 산업육성으로 그린카 그린시티 조성의 비전 달성 자동차산업은 국가경제를 주도하는 핵심 주력산업일 뿐만 아니라 지역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성장동력산업으로서의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각 지역에서는 산·학·연·관 연계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투자와 정책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호에서는 지역별 자동차산업 클러스터 현황을 살펴보고 각 지역의 자동차산업 발전방안을 살펴보고자 한다. 특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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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자동차클러스터

1. 지역경제에 중요한 자동차산업 육성정책 문제점과 새로운 방향 제시

2. 부산-전장·경량화 관련분야뿐 아니라 지역 내 요구 반영해 한 단계 발전 도모

3. 울산-친환경 자동차 보급도시 울산의 위상 정립에 앞장서다

4. 충남-특화분야를 점차 넓혀 포괄적인 자동차부품산업 육성

5. 전북-명실상부한 자동차산업의 메카로 조성하는 견인차 역할 강화

6. 광주-그린카 산업육성으로 그린카 그린시티 조성의 비전 달성

자동차산업은 국가경제를 주도하는 핵심 주력산업일 뿐만 아니라 지역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성장동력산업으로서의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각 지역에서는

산·학·연·관 연계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투자와 정책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호에서는 지역별 자동차산업 클러스터 현황을 살펴보고 각 지역의 자동차산업 발전방안을

살펴보고자 한다.

특 집

지역경제에 중요한 자동차산업

육성정책 문제점과 새로운 방향 제시

조 철산업연구원 국제산업협력실장

자동차산업은 국민경제뿐만 아니라 각 지역경제

에서도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경기,

울산, 충남, 전북, 광주, 부산, 경남 등 많은 지역에서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구, 경북, 충북,

강원 등은 자동차부품이 지역경제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자동차산업 비중 높아

물론 자동차산업에서 각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특정지역이 매우 높게 나타난다. 2010년 현재,

종업원 기준으로 경기가 전체 자동차산업의 23.2%,

울산이 16.1%, 충남이 10.2%, 경남이 10.0% 를 차지

하고 있다. 생산액 기준으로도 울산, 경기, 충남 등이

1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렇지만 각 지역 제조업 생산에서 자동차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광주가 34.4%로 가장 높고, 전북이

28.3%, 대구가 19.1%로 울산과 동일하다. 또한 서울,

대전, 전남, 경북 등을 제외하면 자동차산업이 5% 이

상의 비중을 나타내고 있다.

결론적으로 자동차산업은 비교적 전국적으로 산재해

있고, 제조업 취약지역에서도 자동차산업의 비중

만은 비교적 높은 편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유지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

지역 자동차산업 육성정책 연계성·일관성 부족

이에 따라 각 지역은 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나름대로 육성분야도 선정해

발전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이 주로 집중된

지역은 단순히 자동차산업의 규모가 큰 지역이라기

보다 대구, 광주, 전북 등 지역경제에서 자동차산업

의 비중이 높은 지역들이다.

각 지역에서 제시한 자동차산업의 주요 육성분야

는 주로 친환경 자동차로 인천의 전기자동차부품

연구시설 건립, 울산의 미래형 그린카 육성, 광주의

그린카산업 관련 기반구축, 경남의 친환경 차량 부품

생산기지 구축, 경북의 전기차부품소재개발 메카 추진,

충남의 친환경 스마트자동차 클러스터 구축, 전북의

미래 그린 상용차 육성 등이 대표적인 예다.

각 지역별로 다양한 지원기관이 존재하며, 대부분

지역의 테크노파크에 자동차부품기술지원센터를 운

영하고 있다. 주요 지원기관에서는 다양한 장비들을

보유하고 있는데 대부분 시험평가, 신뢰성분석 등과

관련된 장비들이다. 지역별로 인력양성과정이 존재

해 대부분은 품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다양한 형태로 정책이 추진되어 지원분야,

지원방식, 지원대상 등에 있어 연계성 및 일관성이 부족

하다. 지역 지원기관이 주로 장비 및 시설 등 인프라

구축에 치중하여 설비의 활용도는 비교적 낮은 상황

으로 기관운영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일반적으로

대형 R&D과제보다 기업들의 애로를 해결하는 기술

지도 및 연수제도 등 기업지원정책의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에 대한 지원규모는 매우 미미한

실정이다.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에 중점 두는 것이 바람직

향후 지역 자동차산업 육성정책은 글로벌 경쟁력

을 확보하여 지역발전을 선도하며, 우리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친환경화 및 융복합화를 포함한 자동차산업

발전방향 전반을 포괄하는 지역 자동차산업 발전

로드맵을 작성하여 지역 자동차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세부정책별로는 먼저 기존정책을 합리화하고, 현장

지원기능을 보다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 구축

된 인프라의 운영효율화를 추진하는 한편,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지원방안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기 구축된 인프라 등을 이용하여 기업

현장 중심의 기술지도, 생산현장 개선 등이 이루어

져야 한다.

R&D 지원사업은 대형과제보다 지역 자동차부품

업체의 기술적 애로나 미래 선도산업 발굴을 위해 필요

한 소규모과제를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친환경

차는 불확실성 및 융복합성이 높아 다양한 기업의 참

여가 필요하지만 지역기업 및 유관기관의 연구역량

등을 고려해 추진해야 할 것이다. 지역 친환경 자동차

사업은 중앙정부나 완성차업체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과 차별화되는 세부적인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오히려 지역 R&D과제는 융·복합 및 뿌리산업 등을

통한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에 중점을 두는 것이 바람직

하다. IT융합뿐만 아니라 최근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감성융합, 각종 신소재를 활용한 제품개발 및

제품의 고부가가치화에 초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전문화된 인력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인력양성사업은 매우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중소·중견기업에 있어 단기적인 교육프로그램뿐

만 아니라 현장 기술지도 등도 매우 중요하다. 지역

대학, 연구소 등의 전문기술인력들이 지역업체들을

위해 기술지도, 연구개발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종합 지원체제를 구축해야 한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자동차산업을 중점 육성분야로 선정·지원하고,

지원에 정부자금이 투입되고 있어 중앙차원의 효율적

관리가 필요하다. 정책 추진과정 중 지역의 특성화

발전 및 연계성 등이 미흡하다는 지적의 해소를

위해서도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특집 1 지역별 자동차클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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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경량화 관련분야뿐 아니라

지역 내 요구 반영해 한 단계 발전 도모

류 재 현부산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기술지원센터장

자동차부품기술지원센터(이하 자동차센터)는 부산의

핵심전략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지

역특화센터로 2004년도에 설립되었다. 2004년 지정

된 자동차특화센터는 전국적으로 부산, 울산, 군산

3곳으로 선택과 집중 전략에 의해 부산은 전장분야와

경량소재공정분야로 특화, 최종승인을 받았다.

부산 자동차센터는 지역 자동차부품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품질 및 신뢰성 향상과 생산 기술혁신 역

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화

분야 지원을 담당하는 전장사업팀, 경량사업팀과 센

터 운영을 담당하는 사업개발팀, 이렇게 3팀을 운영

하고 있다.

전장사업, 기업 맞춤형 밀착지원 진행

지금 전 세계의 화두는 녹색성장이다. 자동차산업

또한 세계적인 환경규제 강화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기자동차 등 그린카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

으며 정부 또한 2015년까지 그린카 4대 강국에 들어

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러한 그린카 기술개발 경쟁시대에 부응하여 그

린카 개발의 핵심인 전장부품에서 전자파라는 새로

운 환경문제의 발생에 대한 대응 방안과 기술 지원이

부산 자동차센터 전장사업팀의 핵심업무이다. 특히

자동차분야 국가 공인 전자파 시험기관(KOLAS)으로서

일반적인 부품시험용 설비 외에도 실차 자체를 시험

평가할 수 있는 실차 시험시설을 구축하여 차량 탑재

전장부품의 시험/인증평가를 지원하고 있다.

부산 자동차센터 전장사업팀은 시험평가 지원 외

에도 차체, 샤시, 구동계를 중심으로 한 부산·울산·

경남의 동남권 지역의 자동차산업을 그린카와 미래

지능형 자동차산업으로 유도하기 위해 전장부품 기

업에 대한 과제 발굴, 애로기술 상담 등 기업 맞춤형

밀착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전장사업팀 구성원들은 지역 전장부품기업

지원을 위해 관련 분야에서 최소 5년 이상 근무 경력이

있는 국내 최고의 베테랑들로 포진되어 있으며,

각자 맡은 바 임무뿐만 아니라 각종 자동차 관련 네트

워크에 전문위원으로 위촉되어 지역기업의 입장과

요구를 전달하는 역할과 산업 동향과 흐름을 지역기업

에게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우수한 연구인력과 인프라, 그리고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동남권이라는 지역적 한계에서 벗어나

국내 저속 전기차의 전자파 실차 인증, KAIST의

온라인 전기차 평가 등 국내 그린카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경량화 위한 원스톱 지원장비 구축

전 세계적으로 완성차업체에서는 2025년까지 현재

보다 평균 연비를 50% 이상 개선해야 한다. 이러한

연비규제를 강화하는 해외 시장 및 국내 상황 등을

감안하면 경량화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

되고 있다.

이러한 자동차부품산업 환경변화에 따라 경량

사업팀에서는 경량화 실현에 대한 방법을 우선적

으로 부품 설계, 해석, 시제품 제작, 평가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한 번에 지원할 수 있는 지원 장비

(22대, www.bac.re.kr : 구축장비사이트)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지역 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부품의 신뢰성 평가를 지원하기 위해 최고

성능의 고가 장비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자동차업체

의 시험규격에 적합한 최신의 장비를 구축 완료하여

2012년에는 62사, 357건 장비활용으로 기업을 지원

했다. 또한 올해에는 환경성 및 부식 시험분야에 국가

공인시험기관(KOLAS) 취득을 통해 기업지원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연구개발뿐 아니라 종합적 기술지원

또한 자동차부품관련 업체에서 수년 동안 경험을

쌓아온 최고의 연구원들이 주조, 사출, 프레스, 단조

분야의 비중이 높은 지역 내 기업체들과 연구개발뿐

만 아니라 제품양산을 위한 종합적인 기술지원을 담당

하고 있으며, 관련 분야에 산·학·연 네트워크 구성

을 통해 지역 내 기업체의 성장 및 발전을 위한 중추

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 내 경량관련 기업체와

의 R&D 기술개발 과제 도출 및 애로기술 지원, 장비

활용 지원 등을 통한 기업지원뿐만 아니라, 지역 내

자동차부품업체들의 요구사항을 듣고 이를 반영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부산 자동차부품기술지원

센터가 되고자 한다.

특집 2 지역별 자동차클러스터 부산

1. 제품 설계 2. 성형 해석 3. 시제품 제작 4. 신뢰성 및 환경 평가

경량화 실현을 위한 원스톱 프로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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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자동차 보급도시

울산의 위상 정립에 앞장서다

김 민 진울산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장

울산지역은 연간수출 1,000억달러를 초과하는 국가

산업의 중심으로 그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자동차산업이 자리 잡고 가장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울산의 자동차산업은 1967년 현대자동차가 설립되

어 전후방 연관산업인 기초산업과 첨단 소재산업 및

IT산업 등의 발전을 견인하면서 비약적으로 발전해

2011년 기준으로 자동차산업 생산액이 35조 9천억원

에 달해 전국 자동차산업 생산액의 21%를 차지하고

있으며, 단일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연산 160

만대(1일 평균 5,400대)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단순 생산기지 아닌 지역 R&D 거점기관으로

이러한 대규모 생산능력에도 불구하고 울산지역은

연구능력 부족 등의 이유로 늘 ‘단순 생산기지’라는

꼬리표가 따라 붙었다. 울산지역의 열악한 연구 인프라,

부족한 대학 및 연구인력 등이 그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하지만 2006년에 설립되어 올해로 7년째를 맞고

있는 울산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는 그동안

의 연구성과 등을 바탕으로 울산 자동차산업의 단순

생산기지 이미지를 상당부분 해소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6년 개소 당시 자동차부품 및 모듈제품에 대한

첨단의 시험 인프라를 66종 갖추고 451억원의 사업

비를 투자해 자동차부품혁신센터라는 명칭으로 출발

했으며, 지난 2012년 연구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R&D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명칭을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로 변경했다.

국내 부품산업 시험평가 수준 향상에 큰 역할

울산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에 자동차 관련 시험평

가 장비들 중 특이한 부분은 지역 혁신기관으로는 국

내 유일의 완성차 충돌시험장을 갖추고 있으며, 일반

승용차는 물론 버스·트럭 등의 상용차에 대한 시험

이 가능하며, 연간 600회 이상 안전시험을 수행하는

등 지역을 넘어 국내 자동차산업의 안전기술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국내 르노삼성차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포레시아(프) 등 협력사의 부품에 대한 소음·진동분

야의 표준을 수립하고, 쌍용차 신차개발에 대해 공동

표준을 등재하고 배포함으로써 울산지역은 물론

국내 자동차부품산업의 시험평가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차 양산에 성공

지역기업들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R&D 활동 분야

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지역은 물론 광

역권 등에서 지역 내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

받아 지난 2011년 한국자동차공학회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자동차공학회가 개인이 아닌

단체에 공로패를 수상하기는 처음이었다.

아울러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모니터링 사업의 경우

친환경 자동차 보급도시 울산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각종 전시회와 행사 홍보를 통해

울산시의 이미지를 친환경 생태도시로 각인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으며, 2년여에 걸친 모니터링을 통해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차 양산에 성공

하게 되었다.

전기차 기반구축과 핵심부품 개발에 역점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가

역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는 ‘그린전기자동차 기반구

축 및 핵심부품개발사업’의 경우 글로벌 전기자동차

시장진출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에서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연구개발

분야는 구동모듈, 엔진발전 분야 등 8개 핵심 모듈

부품으로, 현재 33개 기업과 연구소·대학 등이 참여

하고 있으며 울산지역 기업이 중심이 되어 전체 프로

젝트를 선도하고 있는데, 짧은 기간이었음에도 불구

하고 2012년에만 21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앞으로 국내 전기차산업을 울산지역

기업이 견인할 수 있도록 그린카 부품개발과 전기차

시험평가 장비들을 구축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자동차산업이 지향하는 미래 자동차의 핵심은 IT

융합, 나노융합, 친환경적인 소재 개발을 통한 지능형

자동차와 함께 그린자동차의 조기개발 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이다. 울산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

에서 자동차산업의 미래를 향한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 기대가 크다.

특집 3 지역별 자동차클러스터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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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분야를 점차 넓혀

포괄적인 자동차부품산업 육성

이 은 웅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장

충남에는 철강산업단지(당진), 석유화학단지(서산),

디스플레이단지(아산), 자동차단지(서산) 등을 바탕으로

연간 53만대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 완성차 2개

업체(현대자동차, 동희오토)와 자동차부품기업 664개가

있으며 자동차부품연구원(천안) 및 생산기술연구원

(천안)과 자동차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13개 대학 등이

소재하고 있어 R&D 기반이 잘 갖춰져 있는 한국 3위

의 자동차산업 생산기지이다.

충남에서는 의장부품 및 전장부품 산업을 특화분야

로 선정하여 집중 육성하고 있다. 최근 친환경, 고감성,

경량화 등의 자동차산업 트렌드 변화에 따라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있으며 포괄적인 자동차부품산업

육성을 위하여 점차적으로 특화분야를 공조, 차체

부품들도 포함하기 위한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자동차부품산업의 성장동력 발굴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는 충남의 자동차부품

기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첨단 기술력 개발 및 확보로

자동차산업의 경쟁력 유지를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자동차부품산업의 중심으로 신규 자동차부품

산업의 성장동력 발굴과 이업종 간 융·복합 기술개발

지원 등을 통한 충남자동차산업 특화와 자동차부품

기업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센터의 주요 역할은 인프라 구축과 기업지원 서비스

제공이다. 인프라 구축을 위해 자동차센터는 천안시

풍세면과 예산군 예산읍에 두 개의 센터를 운영 중에

있으며 R&D 활동을 할 수 있는 연구공간 제공과

자동차 전장부품 R&D지원을 위해 천안센터에 전장

및 신뢰성 장비 37종 48대를 구축했고, 자동차시트 R&D

지원을 위해 예산센터에 자동차시트 R&D 장비 19종

32대를 구축해 기업들의 R&D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

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장비 활용에 있어 시험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

험결과의 공신력을 증대해 기업이 시험결과를 가지

고 글로벌 마케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한국인정

기구)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아 성능시

험 및 인증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밖에 기업지원 사업으로는 기업방문, 맞춤형

인력양성, 산업현장기반 기술교육, 기업연계 고용

예약지원, 기술인적자원 네트워킹 추진 등의 인력

양성 사업과 벤치마킹, 시제품 제작, 특허인증, 마

케팅, 디자인, 기술컨설팅, 장비 활용 등 기술지원

사업 및 기업의 생산성 향상, 원가절감을 목적으로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제조실행시스템),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 자원관리) 등

통합 기업생산정보 전산화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

하고 있다. 또한 충남자동차부품산업육성추진단의

산·학·연·관 전문가 600여 명의 네트워크를 이용해

지역기업들의 R&D 및 기술수요에 맞는 대학, 연구소,

기업 전문가를 연결해 기업의 고부가가치 부품개발과

기술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기업 간 상생협력 위한 동반성장 체계 구축

혁신적인 기업지원 활동으로 ‘1사1사 Best Friend

Company’ 제도를 운영해 회사 간 기술과 경영 전반

의 자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TDC(Technology

Development Committee)를 운영해 기업들의 R&D 활성

화와 마케팅 지원을 하고 있다. 그리고 향후 추진계획

으로 한 개의 기업이 한 개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확보

할 수 있도록 ‘1사1개 기술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러한 활동 등으로 충남의 지역산업 특화 및 활성화

를 위해 국가 및 지역 주도의 R&D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선도하며, 지역기업

들과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해 기업들이 지속 발전할 수

있는 고유 핵심기술을 확보하도록 하고 있다.

미래형 자동차산업의 중심 충남 건설

충남은 친환경 자동차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

으로 키우기 위해 수소연료전지자동차(FCEV)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충남은 전 세계 연료전지자동차

산업의 ‘Global Leader’가 되기 위해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실용화 및 산업기반육성’사업을 충남도와 충남

테크노파크, 관련기업 간 공동협력 관계를 유지하여

내실 있는 사업구성과 사업유치 후 윈-윈 전략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오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약 3,300억원의 예산

을 투입할 예정인 이 사업은 FCEV 인증센터 및 기술

개발센터를 구축하고 6개의 수소 스테이션을 구축하는

기반 구축과 인력양성, 정책지원사업과 FCEV의 5개

핵심 부품군의 R&D를 추진하고자 한다.

또한 충남은 자동차 트렌드의 중심이 기능성 중심

에서 인간의 감성품질에 기초한 것으로 변화가 이뤄

지고 있는 점과 충남의 특화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자동차 의장·전장 고감성 시스템

개발 육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전략으로 원천기술 개발 및 핵심기술 이전을

위한 고감성 부품개발 능력 강화와 국제 시장경쟁력

확보, 중소기업 중심의 고부가가치 및 고감성 차량

개발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과 통합R&D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고 오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약 430억원의 예산 투입을 기획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충남자동차부품산업의 매출액이

20% 이상 향상되고 생산유발효과 1,698억원, 부가가치

205억원, 일자리 창출 392명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집 4 지역별 자동차클러스터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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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한 자동차산업의 메카로

조성하는 견인차 역할 강화

권 영 달전북자동차기술원장

전라북도 제조업의 약 42%를 차지하는 자동차산업

은 전라북도의 대표적인 주력산업으로서 현대자동차

상용부문, 한국지엠, 타타대우상용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를 중심으로 이와 연계한 310여 개의 자동차부품

기업이 위치하고 있다.

2012년 말 기준 전라북도 자동차생산량은 승용차

가 21만1,176대로 국내생산량의 5.1%, 상용차가 6만

9,316대로 국내생산량의 17.6%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2012년에는 EU 시장의 침체에 따른 수출부진과 내수

시장 악화 등의 여파로 전년대비 생산량이 약 18%

감소했으며 올해에도 반등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

되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라북도내 자동차업계는

물론 지자체, 대학 및 연구기관의 연계협력체계를 더

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건강한 자동차산업 생태계 조성 위해 노력

자동차부품산업의 기술지도·보급, 연구개발 및

교육훈련으로 자동차산업 구조고도화와 국제경쟁력

제고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난 2002년 지역특화

센터로 설립된 전북자동차기술원(이하 기술원)은 자동차

부품 및 생산기반 산업의 육성을 위한 지역거점기관

으로서 핵심인프라 구축을 통한 연구개발, 부품 신뢰성

평가, 시생산지원 및 현장맞춤형 인력양성 등과 함께

신규 사업의 발굴 및 기획으로 전라북도의 주력산업

인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기술원은 현대자동차 상용부문, 한국지엠,

타타대우상용차, 르노삼성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

6개사의 외부시험 인정기관으로 등록되어 자동차

부품업체에서 개발·생산된 핵심부품에 대한 내구/

진동/내환경 평가, NVH평가, 동력성능 평가를 수행

함으로써 완성차와 부품기업 간 상생협력의 매개체

역할로 자동차산업 경쟁력강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건강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전북금형비즈니스

프라자를 중심으로 자동차부품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생산기반산업에 대한 시생산 지원, 정밀측정·가공

지원, 현장맞춤형 인력양성 등 기업지원 사업을 활발

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부품기업의 애로기술 해결 및 신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연 공동연구개발과 엔지니어링 서비스와

연계한 기술사업화 지원을 통하여 미래 자동차산업

의 기술·환경변화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으며,

고부가가치 특장차산업의 전략적 육성, 그린상용차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굵직한 신규사업을 발굴·기획

하여 수행함으로써 명실공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동차산업분야 글로벌 R&BD+E(사업화연계기술개발)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고 있다.

미래그린 상용차부품(FGCV) 핵심기술개발사업

우리나라 상용 완성차업체 4개사 중 2개사가 전북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히 중대형상용차(2.5톤

이상 트럭, 16인승 이상 버스)는 국내생산량의 94.2%를

차지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생산기지라 할

수 있다.

국내 상용차산업 기술수준은 세계 대비 70% 이하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수입차의 시장점유율이

평균 22%, 고부가가치 차종(트랙터, 덤프 차종)의 경우

65%에 이르는 등 무역 불균형이 심각하고, 한·미

/한·EU FTA 체결에 따라 전북 상용차산업이 더욱

더 침체될 수 있다는 심각한 위기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전라북도와 기술원은 2009년부터 FTA시대의

상용차 국내시장 방어와 수출경쟁력 강화를 통해

상용차부품산업의 신성장동력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을 목표로 ‘수출전략형 미래그린 상용차부품(FGCV)

핵심기술개발사업’을 기획하여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 대형 국책사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

두었다.

본 사업은 2012년부터 5년간 1,736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기술원, 자동차부품연구원 등 연구기관과

국내 상용차업체가 참여하여 국내 상용차업체의

기술력 향상을 위한 상용차부품 핵심요소부품 기술

개발(R&D)과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상용차 핵심요소부품 기술개발 분야는 에너지효율

향상기술, HEV/EV 핵심기술, 고안전 경량화기술개발

등을 주로 수행하게 되며, 그 첫 번째 과제로 기술원은

국내 상용차업체와 함께 ‘초대형 트럭용 다단 자동화

수동변속기 개발’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상용차부품 R&D 지원을 위한 인프라구축사업은

기술원 내 R&D센터에 대형 동력발생장치 및 배기

저감기술평가, 전기구동 동력장치 및 에너지 특성평가

등을 위한 산·학·연 공동활용 연구장비의 구축과 함께

특수내구로, 험로, 다목적 시험로 등 7개 시험로를 갖춘

국내 유일의 상용차 전용 복합주행성능 실증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기술원은 ‘수출전략형 미래그린 상용차부품(FGCV)

핵심기술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그간 기술원

에서 구축한 인프라 및 자동차산업 육성 성과와 연계

하여 신성장동력을 창출함으로써 전라북도를 명실

상부한 자동차산업의 메카로 조성하는 견인차 역할

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집 5 지역별 자동차클러스터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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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카 산업육성으로

그린카 그린시티 조성의 비전 달성

최 전광주테크노파크 차세대자동차전장부품생산지원센터장

광주자동차산업은 1966년 아시아자동차공장 기공

이 이루어지면서 자동차생산도시로 출발하게 되었고

1999년 아시아자동차공업이 기아자동차에 흡수 합병

된 이래 최대의 격변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대내적으로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50만대 생산

체계에서 62만대 생산체계로의 변환을 완료했으며,

대외적으로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지역 공약으로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조성을 약속한 바 있다.

이는 국내 제2의 자동차 생산도시로 도약하는 계기

를 마련하고 더 나아가 광주 지역발전을 가속화할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이유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의 생산량 증가는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의 매출증가

곡선과 일치하고 있으며, 광주자동차산업은 지역 내

부가가치 생산의 30.1%를 차지하는 최대 주력산업

이기 때문이다.

아낌없는 지원 속 자동차 생산지수 증가

광주테크노파크는 지역 내 자동차관련 지원기관이

전무했던 2007년에 특화센터인 차세대자동차전장

부품생산지원센터(이하 차세대자동차센터)를 유치하여,

차세대자동차 5대 핵심분야(모터, 배터리, ALS, 전장기능

부품, 차체/샤시)를 육성하고 지역 강점분야인 광산업과

가전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지역 내 기업이 글로벌 품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

하고 있다. 그 결과 2000년에서 2011년까지 광주지역

제조업 생산지수 증가율이 연평균 8.8% 증가에 그친

반면 자동차산업 생산지수 증가율은 같은 기간 중

연평균 16.5% 증가했으며, 연간 수출액은 2011년 중

51.8억달러로 광주지역 전체 수출액(133억달러)의 38.9%

를 차지했고, 노동생산성은 여타 지역 및 지역 내 타

산업 부문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1인당 부가가치가

2010년 중 2.02억원으로 전국평균을 1.23배 상회

하는 성과를 이룩했다.

2011년 설립된 광주그린카부품산업진흥재단은 국

책사업인 클린디젤자동차 핵심부품육성사업을 수행

하고 있으며, 자동차부품연구원 광주·호남본부 유

치 등의 자동차관련 지원기관의 설립 및 유치는 지역

자동차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광주테크노파크의 역할과 자동차 육성 지원정책

그러나 광주자동차부품업체의 현실은 여러 약점을

아직도 가지고 있다. 지역기업의 모기업에 대한

납품 및 높은 기술개발 의존도, 고부가가치 제품의

타지역 의존도가 높아 경제적 파급효과 유출, 완성차

수직계열화로 고부가가치 제품 진출에 높은 장벽,

부품기업의 영세화로 전문연구인력 확보 어려움과

이로 인한 기술개발 역량 저하, 부품 인증 노하우의

부족, 부품기업 간 협력 및 기술교류 부족, 산·학·연

연구성과 공유 및 사업화 미비 등이 이에 속한다.

또한 현대·기아차 그룹의 글로벌 생산전략과 FTA

영향으로 국내 수입차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

으로 예상되며, 국내 경제 및 국내 수출 중심 자동차

산업 환경이 세계 경제여건에 따라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제품 개발주기도 빨라지는 추세로,

기술개발 시기 선정 어려움과 요구 기술력 상승의 외부

위협 요소가 존재하고 있다.

이에 광주테크노파크 차세대자동차센터는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조성(2020년 그린카 40만대 생산)의

목표와 ‘그린카 산업육성으로 그린카 그린시티 조성’

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역할이 필요

할 것이다.

첫째, 글로벌 수요 연계형 기술개발 추진, 그린카

부품 모듈화 증가 등 글로벌 기업의 부품수요 트렌드

를 반영한 제품의 신뢰성·안전성 확보 및 글로벌

자동차 발전 기술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 둘째,

기 개발 단위부품의 통합기술과 글로벌 완성차기업 및

부품사와의 국제공동연구 추진 지원. 셋째, 시제품

제작 및 테스트, 인증평가 등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해소를 위한 지원체계 구성 및 운영. 넷째, 생산제품의

고부가가치화 지원을 통한 원천기술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 자동차산업 환경변화에 둔감한 차체분야에

장점을 가지고 있어 차체 부품분야 특화. 다섯째,

기업들 간의 협력·기술교류 및 기술개발 활성화로

경쟁력 확보 및 국외시장 개척. 여섯째, 자동차부품

인증 및 평가 설비 확충에 집중적인 지원으로 중소

업체가 대응하기 어려운 인증 및 규제에 적극 지원

등이다.

더 나아가 광주자동차산업 발전방안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육성전략에 따른 지

원정책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첫째, 지역 자동차

산업 육성 중추기관을 중심으로 지원기관 간 역할

수행체계 확립을 위한 정책수립. 둘째,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육성분야

선정으로 기업 선도. 셋째, 기반구축 자원 연계 및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강화. 넷째, 광주지역 강점

기술연계를 통해 고부가가치 및 기술집약적 산업화

방안 수립. 다섯째, 광주자동차부품기업 기술개발

경쟁력 확보를 통한 지역 완성차에 납품비율 증대 지원

정책 수립이다.

결국 작은 중소기업이 완성차 협력업체가 되고 이

업체가 다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지역 내에 재투자

하는 선순환 구조를 갖는 산업생태계를 구성하기 위

해서는 기업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가능한 다양한 방

법으로 청취하고 이를 통한 육성정책을 면밀히 검토

하여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이며, 이러한 선순환

구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지원정책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특집 6 지역별 자동차클러스터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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