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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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기 총 20 장. 바닷가. 김희진. 제 3 화 < 꿈 속의 세상 >. 그 날 밤이었어요 . 신나게 놀고 난 뒤 저희는 잠이 들었어요 .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진 것이었죠 . 잠을 자고 있는데 누군가 뒤에서 저를 부른 것이었어요 … 너무 무서웠죠 . 오직 바오밥나무라는 문자 하나와 함께 그 남자는 저의 어깨를 툭 , 툭 , 건드렸어요 . 그래서 저는 그 문자가 온 핸드폰으로 손을 막 휘둘렀어요 … 그러자 - PowerPoint PPT Presen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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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

제 2 기 총 20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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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밤이었어요 . 신나게 놀고 난 뒤 저희는 잠이 들었어요 .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진 것이었죠 . 잠을 자고 있는데 누군가 뒤에서 저를 부른 것이었어요…

너무 무서웠죠 . 오직 바오밥나무라는 문자 하나와 함께 그 남자는 저의 어깨를 툭 , 툭 ,

건드렸어요 . 그래서 저는 그 문자가 온 핸드폰으로 손을 막 휘둘렀어요… 그러자

그 남자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여자가 그렇게 힘만 쌘 척 하면 쓰니… 훗 .”

흥분이 났어요 . 그래서 그 남자를 실컷 패주고 다시 길을 갔었어요 . 그 남자는 다 맞은

멍투성이의 몸으로도 잘 따라왔어요 . 무서웠어요… 뒤도라서 자세히 들여다 봤어요…

그런데 , 그런데 갑자기 길이 대각선으로 기울어졌어요… 무서웠어요… 손의 힘이

부들부들 떨렸어요 .. 떨어졌어요… 깜깜한 세상속으로 말이죠 . 그 남자와도 함께

말이죠… 근데 갑자기 그 남자가 제 어깨를 다시 툭 , 툭 , 놀라서

소리를 지르며 일어났어요 .. 꿈이었죠… 어머니께서 말하시들

아이들은 키가 클라고 할때 떨어지는 꿈을 잘 꾼다

고 말이죠 . 무서우면서도 기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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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늘이 왔어요 . 오늘은 뭐 바닷가에 있는지는 모르지만 워터 파크

가 개장되었다고 하더군요 . 그래서 후다다닥 뛰어갔어요 . 이야 ~ 어쩜

좋은지 워터 미끄럼틀에다가 다양한 놀이들이 가득했어요 . 투명한 볼

안에 들어가서 물위에 둥둥… 자꾸 넘어지는데 기분은 좋았어요 .

그다음은 튜브 워터 미끄럼틀이에요 . 우선 어떤 산소호흡기를 채워줬어요 .

튜브를 타고 갔어요 . 와 - 머리부터 발끝까지 죄다 물이었어요… 이상한 오

징어나오구 먹물까지 뿌리드라고요 . 뭐 3D 지만요… 그래서 도착했어요…

그다음엔 음 .. 뭐였드라… 아 ! 친구가 모래속 물놀이를 하자고 했었어요 .

그건 우선 모래밭이에요 . 그냥 근데 작은 통로가 있어요 . 그 속으로 들어

가면 큰 수영장같은 물풀이 있어요 . 그 곳에 갈땐 구명조끼와 물안경을

차고 들어가야 안전해요 . 30m, 50m, 90m, 120m 등 다양했어요 .

참 재밌었어요 . 밖에 소리가 안들려서 즐겁게 놀 수 있었지요 .

이렇게 시간이 흘러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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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아 , 왜울어 ? 무슨 안 좋은 일 있니 ?”

“ 으 .. 응… 아… 아무것도 아냐…”

“ 왜그러는데 ? 넌 내 친구잖아 . 한번 말해봐 .”

“ 사실은… 뭔가가 좋지 않은 기분이 들어 . 너도 떨어지는 꿈을 꿨다고

했잖아 . 나는 더 이상한 꿈을 꿨어 . 어떤 검은 옷을 입은 수상한 남자가

어떤 막대기를 들고 바닥을 쿵쿵 치드라고… 보니까 번개가 수드룩 내리

치는거야 . 무서워서 도망치는데 그 남자가 자꾸 날 따라오더라고…

그래서 결국은 번개를 맞아서 쓰러지는 꿈을 꿨어… 그 남자가 또 나타

날까봐 무서워서 우는거야…”

“ 아 그렇구나… 나도 따라오는 꿈은 꿨는데… 별 이상한 기분은 안들었어 .

어깨만 툭 , 툭 치고 따라왔거든…”

서경이도 비슷한 꿈을 꾼 것 같다… 왠지 모르게 더 무서웠다 .

그런 와중에도 노는데만 또 시간을 끌었다 .

무섭다가도 즐거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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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서 물장구를 치고 있는데 , 어떤 물병이 둥둥 떠다녓다 .

주서보니 유리병이었다 . 안에는 편지가 들어있어서 읽어보았다 .

그런데 , 내용이 이것 뿐이었다 . ‘바오밥나무’ 라고 세로로 써있었다 .

친구가 잘 보더니 모래를 한움큼 쥐고는 종이 위에 뿌렸다 . 그런데

자국위에 모래가 들어가 글씨가 보였다 . ‘바닷가로 오너라 . 밥은 먹여

줄것이오니 나한테 무릎을 꿀어라 .’ 였다 . 이상한 편지였다 . 어디 바닷

가인지도 모르는데 데체 왜오라는 것일까 . 그리고 왜 무릎을 꿀으라는

것일까… 친구는 이랬다 . “ 이건 분명 그 우리 꿈속의 검은 남자의 편지

일거야 . 틀림없어 . 내가 알아 그래 . 그 편지였어 !!!” “정말 ? 진짜야 ?”

“ 그렇다니까 . 분명 그 남자가 보낸게 틀림 없어 . 우선 가보자 . 우리가

그 남자를 혼쭐을 내주는거야 . 그럼 다신 꿈에도 안타나 날것 아니야 ?”

“ 하지만 무서운걸… 잡아가기라도 하면 어떻할라고 그래…” “우선 가봐 .”

“ 자…잠시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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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윽… 가 .. 가지마 . 무섭단말야… 너도 무섭다고 말했잖아…”

“ 안돼 !!! 무서워도 포기는 없어 . 난 그 남자를 만날꺼야 !!! 가서 따질거라구 !!!”

“ 그래… 너 마음대로 해 ! 난 숙소에서 기다리겠어 . 잘해보라구 !”

그렇게 해서 친구는 가버렸다… 머리는 또 언제 묶은건지 편지를 가지

고 횅 - 가버린 것이다… 왠지 친구가 걱정되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 쳇 , 내가 무슨 상관이람 . 난 말릴대로 말렸다고 !!’

숙소에서 조용히 책을 보면서 기다리고 있었다 . 한편 그 친구는…

“ 어이 , 꼬마 아가씨 . 왜 혼자서 오시나 . 뭐 나는 당신을 기다렸지만 .”

“ 저기요 , 저에게 무슨 상관을 쓰시죠 ? 제가 뭐 잘못이라두 했나요 ?”

“ 뭐 다른 이유는 없어 . 단지 널 없애라는 명령을 받을 뿐이야 .”

“당신이 뭔데 나를 없애고 말고에요 ? 저는 숙소로 돌아가겠어요 .”

“마음대로 될까 ? 일단 가보라구 . 난 인제

널 마음대로 쫒아다닐수 있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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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진아… 으윽…”

“ 서… 서경아 왜이래 ? 왜이렇게 몸이 불덩이인거야 ?”

“ 나도 몰라… 암튼 만나기는 만났는데 집에 오는 뒤로부터 몸살이 걸린

것 같아…” (풀썩… ) “ 서… 서경아 !!!!!”

서경이는 그냥 몸살이 아니었다 . 아무리 불덩이라고 해도 체온이

섭씨 39 도씩이나 오르나… 40 도 이상은 아니지만… 우선 간호부터

하였다 . 밥은 먹기 좋게 미음이나 죽등으로 주고 , 매일 물수건을

갈아주고 , 얼음찜질도 해주었다 .. 다행이 1~2 도 정도 내렸지만 ,

왠지 몸살같기 않은 감기같았다… 무서웠다 . 내 친구가 그 남자

만난 뒤로부터 그랬다 . 왠지 더 무서운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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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김희진 입니다 . 제 2 기는 꾀 신경을 써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

물론 그림은 그림판에서 그려서 그런지 조금 서툴지 모르지만… 많은 장면을 투자하여 ,

내용은 별로 없지만 그림도 넣어서 제 20 장의 내용을 만들었습니다 . 생각보다 만들다

보니 되게 더 꾸미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덕분에 게임은 그렇게 많이 하지

않게 되고 , 이거에 열중하다 보니 학교 홈페이지에도 관심을 더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

1 기에 비해 2 기가 너무 달라진 걸 수도 있겠지만… 부담같지는 마시고요 ,

앞으로도 우리반 홈페이지도 관심을 기울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진짜 저희 반같이 신경쓰는 반홈페이지는 참 좋은 홈페이지입니다 . 알림장을 매일 챙겨

주시고 , 앨범도 올려주시니까요… 그런거에 저희가 조금 더 추억

을 만들어 가길 빌면서 이 이야기도 계속 써 나갈 것입니다 .

댓글도 많이 달아주시고 , 이상으로 제 2 기를

마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