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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33호 2020년 7월 9일 목요일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종합일간지 THE SIDAE ILBO [email protected] 대표 ☎ 1588 - 5014 8월부터 외식 1만원 할인쿠폰 330만장 풀린다…선착순 지급 3면 통합“ 국회부의장 추천 않기로 법사위원장 재협상해야” 2면 제9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이 과학기술정보 통신부와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원, 방송통신위 원회 주최로 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렸다. 정부는 2012년부터 사이버 위협 예방과 정 보보호 생활화를 위해 매년 7월 둘째 주 수요 일을 정보보호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서면 축사에서 "코로나 극 복에 정보보호 기술이 큰 힘이 됐다"며 "진단 키트 개발기업에 대한 해킹 시도를 방어해 기 업의 지식재산권을 지켜낼 수 있었으며, 역학 조사 과정에 보안기술이 활용돼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었다. 전국적인 원격근 무와 수백만 학생들이 동시에 접속하는 온라 인 개학을 성공적으로 실시할 수 있었던 것도 든든한 사이버 보안망이 뒷받침되었기 때문" 이라고 치하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차세대 보안 신기술 개 발, 규제완화, 전문인력 양성을 주요 내용으 로 하는 '제2차 정보보호산업 진흥계획'을 지 난달 발표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2025년까지 국내 정보보호 시장을 20조원으로 확대하고 3 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 다. 행사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보보호 유공자와 관계부처, 산학연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참 석했다. 기념식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정보보호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정보보호 유 공자 29명은 정부포상을 받았다. 이동훈 고려대 교수는 녹조근정훈장을, 조 상우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본부장은 국민포장 을, 김일용 앤앤에스피 대표는 산업포장을 받 았다. 정보보호 콘퍼런스, 과기정통부-인공지능 (AI) 스피커 기업 업무협약식 등 부대행사도 열렸다. 과기정통부는 민간기업과 함께 AI 스피커 등 사물인터넷(IoT) 제품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네이버, 롯데쇼핑, 카카오엔터프라이즈, KT, LG유플러스, SK텔레콤 등 6개 AI 스피 커 제조·운영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윤경기자 [email protected] "거리 두기를 엄격히 시행한다고 해 여름 휴가 때 해수욕장에 가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사람들이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관 리도 안돼 계획을 바꿀까 생각 중이에요."본 격적 휴가철을 맞아 A(31)씨는 고민에 빠졌 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 여행이 어려워지며 국내 해수욕장으로 휴 가를 가기로 결정했지만 코로나19 감염이 걱정 되기 때문이다. 전국 곳곳에서 '슬기로운 해수욕장 이용'을 모토로 해수욕장들이 속속 개장했지만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 다. 개인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는 피서객들이 많고, 지자체는 이들을 강제할 방법이 없어 관 리에 소홀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4일 개장한 전북 군산의 선유도 해수욕장은 거리 두기가 제대로 지켜지는 듯 했지만, 오후 들어 사람들이 몰리자 밀집도가 한층 높아졌다. 2m 거리를 두고 설치되던 텐트는 사이사이 에 또 다른 텐트가 들어서면서 거리가 바짝 가 까워졌다. 개수대나 화장실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 는 사람들이 모여 있기도 했지만, 적극적으로 제지하는 관리 요원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군산시 관계자는 "발열 검사 등 나름의 준비 를 했는데 부족했던 것 같다"며 "관리 요원을 늘려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는 피서객들을 적 극적으로 계도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말 했다. 개장 첫 주말 선유도 해수욕장에는 예년보다 더 많은 1만여명의 피서객이 몰렸다. ‘마스크 안쓰고 텐트 다닥다닥’…해수욕장 방역대책 ‘구멍 숭숭’ 한국과 미국이 북한을 다시 대화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계 속하기로 했다. 미국은 한반도 정세 안정에 기여 할 수 있는 남북협력을 지지하기 로 했으며 북한과 균형 있는 합 의에 도달하기 위해 '유연한 입 장'을 견지하고 있음을 다시 확인 했다.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8일 외교부 청사에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 표와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현 상황 에 비춰서 조속한 시일 내에 대화 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그런 방도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했다"고 밝혔 다. 이 본부장은 "저는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대화와 협상만이 유일한 방법이고 이를 위해 한미는 조속한 재개를 위해 전력을 다해나가야 한 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건 대표는 북한과 대화 재개 시 균형 잡힌 합의를 이 루기 위해 유연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고 관련 노력 을 지속해나가겠다고 했다"고 전했 다. 이어 "비건 대표와 나는 이러한 입장 하에 앞으로 한미 간 빈틈없 는 공조 체제를 유지하고 중국, 일 본, 러시아 등 주변국과 국제사회 와 긴밀하게 소통해나가기로 했다" 고 설명했다. 비건 부장관도 북한과 대화 의 지에 변함이 없다면서 미국이 한국 정부의 남북협력 노력을 강력히 지 지한다고 밝혔다. 비건 부장관은 "우리는 남북협력 이 한반도에 더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믿는다"며 "한국 정부가 북한과 남 북협력 목표를 추진하는 데 있어서 한국 정부를 완전히 지지할 것"이 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북한이 최선희 외무 성 제1부상 담화 등을 통해 "미국 과 마주 앉을 생각이 없다"는 입장 을 밝힌 것과 관련, "우리는 북한 과 만남을 요청하지 않았다. 이번 주 방한은 우리의 가까운 친구와 동맹을 만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 다. 이어 "한가지 또 매우 명확하게 밝히고 싶다"며 "나는 최선희 제1 부상으로부터 지시를 받지 않으며 그렇다고 존 볼턴 대사(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로부터 지시를 받 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는 (도널드) 트럼 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지 난 2년간 여러 만남을 통해 내 린 결론으로부터 지침을 받는다" 며 "그 비전은 한반도에 더 견고 한 평화를 가져오고, 한반도 내 관계를 변혁하고, 한반도에서 핵 무기를 제거하고, 한국 사람들을 위한 더 밝은 미래를 의미한다" 고 말했다. 그는 "김정은 위원장이 이런 사 안에 대해 협상할 준비가 됐고 권 한이 있는 카운터파트를 임명하면 북한은 우리가 그 순간 (대화할) 준비가 됐음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로운 결과 도출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며 매우 가능하다고 믿는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 노력을 계속하기 위해 우리를 전폭 적으로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비건 “남북협력 강력 지지” 북과 대화 ‘유연한 입장’ 재확인 문 대통령 “정보보호시장 20조원 확대…3만개 일자리 창출” 제9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 서면축사…유공자 29명 정부포상 말 뿐인 ‘슬기로운 해수욕장 이용’ “코로나19 전국 확산 우려” 인원 분산 위한 사전 예약제 유명무실 인천시는 75세 이상 취 약계층에게 연 1회 8만원 을 지급하는 '효드림 복지 카드'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7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생활 수급 자와 차상위계층 등 4만1 천명이며, 지원금 8만원은 지역 화폐인 인천e음 카드 선불 충전 방식으로 지급 된다. 효드림 복지카드는 박남춘 인천시장의 공약사 업으로 취약계층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 됐다. 효드림 복지카드 신청은 7월 10일부터 9월 29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받 으며, 사용 기한은 올해 12 월 31일까지다. 임낙경기자 [email protected] 인천, 효드림카드 전국 첫 시행 75세이상 4만명에 8만원 지급 ‘1인 세대’ 877만명 전체 38.5%로 최다 주민등록상 세대원이 1명 인 이른바 '1인 세대'는 877만 명으로, 전체 주민등록 세대 의 약 39%를 차지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는 총 5천183만9천408명, 주민등록 세대는 2천279만1 천531세대로 각각 집계됐다. 인구는 수도권(2천600 만6천83명·50.2%)이 비 수도권(2천583만3천325 명·49.8%)보다 많은 반면, 세대 수는 비수도권(1천 158만9천559세대·50.9%) 이 수도권(1천120만1천972 세대·49.1%)보다 많았다. 전체적으로 보면 인구는 지난해 말보다 1만453명 감 소했고, 세대 수는 31만65세 대 증가했다. 인구가 줄었는데도 세대 수가 늘어난 것은 1인과 2인 세대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세대당 평균 인구는 2.27명 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1인 세대 가 876만8천414세대(38.5%)로 가장 많았고 2인 세대(526만8 천211세대·23.1%)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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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33호 2020년 7월 9일 목요일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종합일간지THE SIDAE ILBO [email protected]대표 ☎ 1588 - 5014

8월부터 외식 1만원 할인쿠폰 330만장 풀린다…선착순 지급 3면

통합“ 국회부의장 추천 않기로 법사위원장 재협상해야” 2면

제9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원, 방송통신위원회 주최로 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렸다.정부는 2012년부터 사이버 위협 예방과 정

보보호 생활화를 위해 매년 7월 둘째 주 수요일을 정보보호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서면 축사에서 "코로나 극

복에 정보보호 기술이 큰 힘이 됐다"며 "진단키트 개발기업에 대한 해킹 시도를 방어해 기업의 지식재산권을 지켜낼 수 있었으며, 역학조사 과정에 보안기술이 활용돼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었다. 전국적인 원격근무와 수백만 학생들이 동시에 접속하는 온라인 개학을 성공적으로 실시할 수 있었던 것도 든든한 사이버 보안망이 뒷받침되었기 때문"

이라고 치하했다.그러면서 "정부는 차세대 보안 신기술 개

발, 규제완화, 전문인력 양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2차 정보보호산업 진흥계획'을 지난달 발표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2025년까지 국내 정보보호 시장을 20조원으로 확대하고 3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행사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보보호 유공자와 관계부처, 산학연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기념식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정보보호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정보보호 유

공자 29명은 정부포상을 받았다.이동훈 고려대 교수는 녹조근정훈장을, 조

상우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본부장은 국민포장을, 김일용 앤앤에스피 대표는 산업포장을 받았다.정보보호 콘퍼런스, 과기정통부-인공지능

(AI) 스피커 기업 업무협약식 등 부대행사도 열렸다.과기정통부는 민간기업과 함께 AI 스피커

등 사물인터넷(IoT) 제품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네이버, 롯데쇼핑, 카카오엔터프라이즈, KT, LG유플러스, SK텔레콤 등 6개 AI 스피커 제조·운영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윤경기자 [email protected]

"거리 두기를 엄격히 시행한다고 해 여름 휴가 때 해수욕장에 가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사람들이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관리도 안돼 계획을 바꿀까 생각 중이에요."본격적 휴가철을 맞아 A(31)씨는 고민에 빠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 여행이 어려워지며 국내 해수욕장으로 휴가를 가기로 결정했지만 코로나19 감염이 걱정되기 때문이다.전국 곳곳에서 '슬기로운 해수욕장 이용'을

모토로 해수욕장들이 속속 개장했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개인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는 피서객들이

많고, 지자체는 이들을 강제할 방법이 없어 관리에 소홀하기 때문이다.실제로 지난 4일 개장한 전북 군산의 선유도

해수욕장은 거리 두기가 제대로 지켜지는 듯 했지만, 오후 들어 사람들이 몰리자 밀집도가

한층 높아졌다.2m 거리를 두고 설치되던 텐트는 사이사이

에 또 다른 텐트가 들어서면서 거리가 바짝 가까워졌다.개수대나 화장실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

는 사람들이 모여 있기도 했지만, 적극적으로 제지하는 관리 요원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군산시 관계자는 "발열 검사 등 나름의 준비를 했는데 부족했던 것 같다"며 "관리 요원을 늘려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는 피서객들을 적극적으로 계도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개장 첫 주말 선유도 해수욕장에는 예년보다

더 많은 1만여명의 피서객이 몰렸다.

‘마스크 안쓰고 텐트 다닥다닥’…해수욕장 방역대책 ‘구멍 숭숭’

한국과 미국이 북한을 다시 대화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기로 했다.미국은 한반도 정세 안정에 기여

할 수 있는 남북협력을 지지하기로 했으며 북한과 균형 있는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유연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음을 다시 확인했다.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8일 외교부 청사에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현 상황에 비춰서 조속한 시일 내에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그런 방도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했다"고 밝혔다.이 본부장은 "저는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대화와 협상만이 유일한 방법이고 이를 위해 한미는 조속한 재개를 위해 전력을 다해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비건 대표는 북한과

대화 재개 시 균형 잡힌 합의를 이루기 위해 유연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고 관련 노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했다"고 전했다.이어 "비건 대표와 나는 이러한

입장 하에 앞으로 한미 간 빈틈없는 공조 체제를 유지하고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국과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소통해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비건 부장관도 북한과 대화 의

지에 변함이 없다면서 미국이 한국 정부의 남북협력 노력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비건 부장관은 "우리는 남북협력

이 한반도에 더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믿는다"며 "한국 정부가 북한과 남북협력 목표를 추진하는 데 있어서 한국 정부를 완전히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최근 북한이 최선희 외무

성 제1부상 담화 등을 통해 "미국과 마주 앉을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우리는 북한과 만남을 요청하지 않았다. 이번 주 방한은 우리의 가까운 친구와 동맹을 만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이어 "한가지 또 매우 명확하게

밝히고 싶다"며 "나는 최선희 제1부상으로부터 지시를 받지 않으며 그렇다고 존 볼턴 대사(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로부터 지시를 받지 않는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나는 (도널드) 트럼

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2년간 여러 만남을 통해 내린 결론으로부터 지침을 받는다"며 "그 비전은 한반도에 더 견고한 평화를 가져오고, 한반도 내 관계를 변혁하고, 한반도에서 핵무기를 제거하고, 한국 사람들을 위한 더 밝은 미래를 의미한다"고 말했다.그는 "김정은 위원장이 이런 사

안에 대해 협상할 준비가 됐고 권한이 있는 카운터파트를 임명하면 북한은 우리가 그 순간 (대화할) 준비가 됐음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로운 결과 도출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며 매우 가능하다고 믿는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 노력을 계속하기 위해 우리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비건 “남북협력 강력 지지”

북과 대화 ‘유연한 입장’ 재확인

문 대통령 “정보보호시장 20조원 확대…3만개 일자리 창출”제9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 서면축사…유공자 29명 정부포상

말 뿐인 ‘슬기로운 해수욕장 이용’

“코로나19 전국 확산 우려”

인원 분산 위한 사전 예약제 유명무실

인천시는 7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 1회 8만원을 지급하는 '효드림 복지카드'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7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4만1천명이며, 지원금 8만원은 지역 화폐인 인천e음 카드 선불 충전 방식으로 지급된다. 효드림 복지카드는 박남춘 인천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취약계층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효드림 복지카드 신청은

7월 10일부터 9월 29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으며, 사용 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임낙경기자 [email protected]

인천, 효드림카드

전국 첫 시행

75세이상 4만명에

8만원 지급

‘1인 세대’ 877만명

전체 38.5%로 최다

주민등록상 세대원이 1명인 이른바 '1인 세대'는 877만명으로, 전체 주민등록 세대의 약 3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는 총 5천183만9천408명, 주민등록 세대는 2천279만1천531세대로 각각 집계됐다.인구는 수도권( 2천 6 0 0

만6천83명·5 0 . 2%)이 비수도권( 2천 5 8 3만 3천 3 2 5명·49.8%)보다 많은 반면, 세대 수는 비수도권(1천158만9천559세대·50.9%)이 수도권(1천120만1천972세대·49.1%)보다 많았다. 전체적으로 보면 인구는

지난해 말보다 1만453명 감소했고, 세대 수는 31만65세대 증가했다.인구가 줄었는데도 세대

수가 늘어난 것은 1인과 2인 세대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세대당 평균 인구는 2.27명

이다.구체적으로 보면 1인 세대

가 876만8천414세대(38.5%)로 가장 많았고 2인 세대(526만8천211세대·23.1%)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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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20년 7월 9일 목요일종 합

용기있는 신문·깨어있는 독자/시대일보광고 및 구독문의: ☎ 1588-5014

광주시는 광주시문화재단을 이끌어갈 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시는 오는 10월 출범 예정인 광

주시문화재단 임원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발하기 위해 지난달 22일 외부전문가 7인을 “임원추천위원”으로 구성했다.이날 “임원추천위원”들은 제1차

임원추천위원회 회의를 열고 임원 모집계획 및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공개모집 대상은 대표이사 1명,

비상임 이사 12명, 비상임 감사 1명 등 총 14명으로 대표이사는 서류 및 면접 심사, 비상임 이사와

감사는 서류심사를 거치게 된다.모집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8일

까지이며 지원서 등 제출서류는 우편(등기), 방문 및 이메일 접수 모두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화정책과(031-760-2692)로 문의하면 된다.이와 관련 신동헌 시장은 “광주

시문화재단은 문화예술 진흥과 주민의 문화·복지 증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광주시문화재단을 이끌어갈 역량 있고 유능한 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유지현기자 [email protected]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지금까지 남북 양쪽에서 서로 대국민용으로 통일을 부르짖었지, 실질적으로 가능한 것이냐에 대해선 별로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글로벌 외교안보포럼' 인사말에서 "이런 얘기를 하면 많은 사람으로부터 질타를 받을 줄 안다"고 전제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먼 장래에 역사적 순간이 도래해 통일을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은 저버리면 안 되겠지만, 지금 현실을 놓고 보면 남북관계를 어떻게 정립해야 실질적인 평화를

유지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한반도 분단의 책임은 미국과 소련, 6·25를 거치면서 중국이라는 거대국가에 있다"며 "우리를 분단케 한 당사자들이 협력하지 않으면 통일이란 불가능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내가 보기엔 (미·중) 두 나라가 한국의 통일에 별로 관심이 있어 보이지 않는다"며 "중국이 1991년 남북을 유엔에 가입하게 한 이후에야 비로소 한중 수교에 박차를 가했다는 걸 냉정하게 평가해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박옥분(수원2, 더민주) 위원장은 8일(수) 지난 2년간 전반기의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으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박옥분 위원장은 제10대 전반기(2018.7.17.~2020.6.30.)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지난 2년간 지방 의정 발전과 도민의 질 높은 삶을 위하여 열과 성을 다함을 인정받았으며, 여성가족국 및 평생교육국과 의원들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치를 이뤄내는 민주적인 리더십을 보여주

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

「경기도 성인지예산제 실효성 향상 조례」, 「경기도 일제하 일본군성노예 피해자 생활안정지원 및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등을 통해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고 안전한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하였으며, 「경기도 대안교육기관 등 학생 교복지원 조례」,

「경기도 평생학습대상 조례」를 제정하여 도내 평등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노력하였다.

오승섭기자 [email protected]

미래통합당은 8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등 문재인 대통령의 새 외교안보라인 인사를 두고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김기현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와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서훈 국가안보실장 등 전체적으로 너무 친북성향이 강한 분들로 짜였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권의 대북 정책이 과도하게 친북으로 기우는 바람에 우리의 레버리지를 잃었고, 북한으로부터 조롱받는 모습"이라며 "그런 반성적 고려에서 보면 이번 인사는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페이스북에서 이 후보자의 한미 워킹그룹 관련 발언

을 지적하면서 "경우에 따라선 한미공조의 틀을 무시하고 갈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우려했다. 박성중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임종석·정의용 대통령 외교안보특보까지 싸잡아 "다섯 분 전체가 대북 해바라기 인사"라고 표현했다. 박 의원은 "외교라인이 대미, 대일, 대중 이런 게 균형적으로 돼야 하고 또 한쪽만 돼서는 안 된다. 식물도 동종 교배하면 망한다"며 "너무 한쪽으로 치우쳤다"고 주장했다. 그는 박 후보자를 두고 "통일부 장관이나 대북 특사 같은 자리가 적당하다"며 "잘못하면 (북한 정권과) 워낙 친하기 때문에 우리 정보가 역으로 갈 수 있는 여러 가지 여지가 있다"라고도 했다.

광주시, “광주시문화재단” 임원 모집

김종인 “통일 기약못해

대통령 입에서도 못들어봐”

경기도의회 박옥분위원장

이재명 도지사로부터 공로패 수상

통합 “안보라인 5인방

북한바라기 동종교배”

“박지원 국정원장 되면 우리 정보가 역으로 갈 수도”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을 놓고 맞대결을 벌이는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이 8일 당심 파고들기에 시동을 걸었다.' 전날 출마 선언을 한 이낙연 의원은 이번주에는 일단 의원실 주최 토론회 참석과 언론 인터뷰 같은 일정부터 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방문 등 일정은 다음주 이후로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일반 국민의 50% 이상, 당원의 70% 이상이 이낙연이 (당 대표) 해보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외면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출마의 당위성을 밝혔다. 미래통합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추천위원을 추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운 데 대해선 "합법적으로 통과된 법(공수처법)은 지키는 것이 옳다. 국회의 의결을 승복하지 않는다면 헌정질서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각을 세웠다. 상대 후보인 김부겸 전 의원의 장점으로는 "유연함, 관용"을 꼽으면서도 "내가 김 전 의원보다 조금 더 살았다. 그리고 경험의 분야가 조금 다른데 그것을 살릴 수 있지 않을까"라고 언급했다.' 9일 공식 출마를 선언하는 김 전 의원은 이 의원의 텃밭인 호남에서 이틀째 일정을 이어가며 표심을 공략했다. 영남권 잠룡으로 분류되는 그로서는 민주당의 최대

지지기반인 호남 민심을 초기에 파고들어야 승산이 있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광주 광산구청에 위치한 자동차 선별진료소를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오후에는 전북도의회에서 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후 전주 남부시장을 찾아 상인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김 전 의원은 9일 여의도 민주당사를 찾아 당직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출마선언식을 할 예정이다. 세 불리기 중인 이 의원에 맞서 당내 주요 인사들의 캠프 영입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경기자 [email protected]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초고령 사회로 노인 인구가 증가하며 치매 어르신들이 늘어나고 있어 치매 어르신들의 전문적인 보호 서비스를 전담하는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2017년부터 치매 국가책임

제로 1:1 맞춤형 상담 및 사례관리부터 상담까지 돌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지만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은 관내에 단 한곳도 없는 실정으로 치매 어르신들의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개설을 추진하게 되었

다.군은 치매 국가책임제 정책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은 정선읍 신월리 869-4외 4필지 일원에 연면적 1,345㎡ 규모의 건물 1동을 조성할 계획으로 52억 여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에는 치매전담실을 비롯한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린넨실, 면회실, 간호사실, 요양보호사실 등 57명의 치매 어르신들이 생활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된다.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조성

이 완료되면 치매 전문 간호사 및

요양보호사, 프로그램 관리자 등을 현장에 배치해 운동요법, 현실인식훈련, 가족교육, 인지자극활동, 음악활동을 등 다양한 치매프로그램 운영으로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의 삶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승준 정선군수는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조성으로 치매 어르신들의 체계적인 관리와 가족들의 요양부담을 덜어 주는 것은 물론 치매 어르신들과 가족들의 안정적인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루빨리 치매 노인요양시설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회기자 [email protected]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인구 100만 이상 4개 대도시 시장과 국회의원들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입법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염태영 시장·이재준 고양시장·

백군기 용인시장·허성무 창원시장과 김진표 의원(수원무)·심상정(고양시갑)·김민기(용인시을)·박완수(창원시의창구) 의원을 비롯한 4개 대도시 지역구 국회의원 14명은 7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4개 대도시 시장·국회의원 간담회’를 열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입법화를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은 지

난해 3월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지만, 한동안 국회가 마비되면서 국회에 계류됐고, 지난 5월 19일 열린 20대 국회 행정안전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못한 채 본회의 상정이 무산된 바 있다.20대 국회에서 자동 폐기된 ‘지

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은 21대 국회에서 즉시 재추진 법안으로 입법 추진 중이다. 4개 대도시 시장과 국회의원들은 전부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염태영 시장을 비롯한 4개 대도

시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을 면담하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입법 필요성을 알렸다.4개 대도시 시장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은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중앙과 지방의 관계를

당심공략…이낙연 공중전 시동 vs 김부겸 호남속으로

정선군,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한다

염태영 시장을 비롯한 4개 대도시 시장과 국회의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입법화 협력

미래통합당은 8일 야당 몫 국회부의장을 추천하지 않기로 잠정 결정했다.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 후 브리핑에서 "법사위가 빠진 상임위원장은 의미가 없다. 국회부의장 자리도 연장선상이라는 결론"이라며 "국회부의장은 내부적으로 뽑지 않기로 했다"고 결과를 전했다. '국회부의장을 포기하겠다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법제사법위원장 문제를 재협상할 경우 부의장도 함께 논의하겠다는 취지로 답하며 협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최 원내대변인은 다만 "야당에서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 여당이 협치의 전통과 원칙을 다시 세우면 된다"며 더불어민주당의 태도변화를 거듭 요구했다. '여당이 야당 몫 국회부의장까지 가져갈 수 있다'는 질문에 "그건 자기들이 책임질 일"이라고 일축했다. 공석인 정보위원장 선출 문제와 관련해선 "국회부의장 문제와 무관하다"며 "국회의장실에서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답했다. 야당 몫 국회부의장 내정자인 정진석 의원은 이날 의총장을 퇴장하며 기자들에게 "부의장을 추천하지 말아 달라고 말씀드렸고, 원내지도부에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윤경기자 [email protected]

통합 “국회부의장 추천 않기로

법사위원장 재협상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신임 국정원장에 민생당 박지원 전 의원(왼쪽)을 국가안보실장은 서훈 국정원장(가운데)을 내정했다. 신임 통일부 장관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오른쪽)을 내정했다.

▲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운데), 이종배 정책위의장 등이 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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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적 동반자’ 관계로 전환하는 ‘자치와 분권’ 실현 방안”이라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21대 국회 우선 처리 법안으로 지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신속하게 입법화될 수 있도록 국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오승섭기자 [email protected]

Page 3: 2020년 7월 9일 목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문 … · 1 day ago · 제7033호 2020년 7월 9일 목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32020년 7월 9일 목요일` 종 합

강원 정선 임계농협(조합장 손재우)은 면역력 강화와 품질이 우수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명품 임계마늘 팔아주기에 나서고 있다.임계농협에서는 8일 임계면 낙천리 마늘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마늘 수확 및 판매,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임계 마늘은 전통적으로 고랭지 한지형 마늘

로 재배되고 있는 반천 및 낙천리 지역을 중심으로 석회암의 참 진흙에서 생산되어 인편이 단단하

고, 아린 맛 보다는 아삭한 단맛이 뛰어나며, 예로부터 허약해진 신체의 면역력을 극복하기 위하여 조상들이 즐기던 보신 농산물로 유명한 것은 물론 산속 무병지대에서 생산되어 오래전부터 한지형 마늘 생산으로 중·남부 지역 마늘 재배농가 종자용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임계농협은 올해 17개 마늘재배 농가와 계약재

배를 통해 약 6,000접의 마늘을 수확해 판매할 계획이며, 또한 5.5톤의 마늘종 수매 및 6,000접의 마늘을 판매해 총 1억 5천만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

다.농협에서는 임계마늘을 종자용과 식용으로 나누

어 판매하고 있으며, 종자용 마늘은 사전 예약을 받아 판매하고 식용 마늘은 수도권 농협과의 협업을 통해 직거래로 판매하고 있는 것은 물론 인근 지역 농협하나로마트 및 대형마트 판매, 농협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판매, 전화 예약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또한 임계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는 소비

자들에게 직거래 판매를 실시하고 있으며, 농협에서는 수매한 마늘을 특·상·중·하로 분류해 소비자들에게 보급하고 있다.마늘 판매 가격은 1접당 특상품 33,000원, 상품

22,000원, 중품 12,000원, 하품 8,000원으로 지난해 보다 4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임계지역은 총 90여 농가에서 마늘을 재배하고 있다.임계 마늘 판매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임계농

협(☎033-560-000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김명회기자 [email protected]

강원 정선 임계농협, 면역력 강화

명품 임계 마늘 판매촉진 주력

8월부터 외식 1만원 할인쿠폰 330만장 풀린다…선착순 지급농수산물 쿠폰은 이르면 이달말, 숙박·관광쿠폰은 9월부터 지급 전망

고효율 가전 환급, 기존 예산 소진됐으나 추경으로 1천500억원 추가

정부가 다음 달부터 소비 촉진을 위해 외식업체를 이용할 때 1만원을 할인해주는 소비쿠폰 330만장을 푼다. 8일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에 따르면 지난 3일 국회에서 의결된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는 외식 할인쿠폰 발급을 위한 예산 348억원이 포함됐다. 해당 예산으로 발행되는 외식 할인쿠폰은 오는 8월부터 총 330만명에게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할인쿠폰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주말에 외식업체에서 카드로 2만원 이상씩 5번 이용해야 한다. 할인쿠폰은 카드사가 카드 포인트나 결제대금 차감 방식으로 지급한다. 이를 이용해 그 다음번 외식 때 1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정부는 이달 중 참여 카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추경에 620억원이 반영된 농수산물 할인쿠폰은 이르면 이달 말 풀린다. 농수산물 구매자 600만명에게 상품 가격의 20%, 최대 1만원을 깎아주는 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쿠폰은 농수산물 전문몰과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농수산물 마켓, 대형유통업체,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추경에 90억원이 편성된 박물관·미술관 등 전시 할인쿠폰은 오는 8월 박물관·미술관 주간에 맞춰 풀릴 전망이다. 온라인 박물관·미술관 관람 예약자 350만명이 2천∼3천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이다. 숙박 할인쿠폰(290억원), 관광 할인쿠폰(97억원)의 경우 오는 9월부터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관계자는 "예산은 이미 배정됐으나 7∼8월은 관광·숙박 성수기여서 정부가 쿠폰으로 지원하지 않아도 수요가 많다"며 "사람들이 여행을 잘 가지 않는 비수기에 소비를 일으키기 위해 9월부터 쿠폰을 발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숙박 할인쿠폰으로는 온라인 예약자 100만명이 3만∼4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되고, 관광 할인쿠폰으로는 공모에 선정된 우수관광상품을 예약하거나 선결제하는 15만명이 30%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 추경으로 헬스클럽 등 실내체육시설 월 이용권을 끊

은 40만명이 3만원 환급을 받을 수 있는 체육 할인쿠폰, 온라인 예약자 183만명이 6천∼8천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연·영화 할인쿠폰 관련 예산도 각각 122억원과 117억원 마련됐다. 다만 정부는 이들 쿠폰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보며 발급 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총 1천684억원을 들인 외식·농수산물·숙박·관광·공연·영화·전시·체육 등 '8대 할인소비쿠폰'을 전국민 10명 중 3명꼴인 1천618만명에게 제공해 총 9천억원의 소비를 일으키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추경으로 고효율 가전 환급을 위한 예산은 1천500억원이 추가됐다. 1차 추경으로 편성된 관련 예산 1천500억원은 이미 모두 소진됐으나 3차 추경 통과와 집행으로 고효율 가전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계속 환급 혜택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TV,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제습기, 진공청소기, 전기밥솥, 김치냉장고, 냉온수기를 살 때 에너지 효율이 가장 높은 '1등급' 제품을 사면 30만원 한도로 구매가의 10%를 환급해준다. 이번 달부터는 고효율 환급 품목에 의류 건조기도 추가됐다.

(연합뉴스)

여주시는 수출유망 중소기업의 동남아시장 판로개척과 수출기반 마련을 위해 작년에 이어 「2020 여주시 온라인-동남아 시장개척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참가자격은 여주시에서 제조업

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에 주어지며, 참가 기업에는 상담장, 시장조사비, 바이어 섭외비, 통역비, 현지시장 분석리포트 등이 제공된다.2019년에 시작한 이 사업은 1

차 베트남 시장개척단(상담실적 78건·8,682천불, 계약추진 60건-4,538천불)과 2차 동남아 시장개척단(상담실적 50건-6,995천불, 계약추진 31건-2,205천불)에서 좋은 성과를 올렸는데, 참가기업은 여주시와 함께 수출상담을 진행해 해당 지역 바이어의 신뢰 속에 소기의 성과를 올릴 수 있었고 다음 기회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했다.2020년은 4월과 7월 2차례에 걸

쳐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문제로 해외시장 파견 대신 화상미팅을 통한 상담을 진행한다. 비록 대면하여 진행하지 못하지

만 신청 중소기업 제품의 현지 시장성평가를 통한 선정업체에 대해 사전 바이어 발굴 및 매칭이 이루어져 현지 파견상담과 흡사하게 이루어진다.이번에 파견 예정인 태국은

2010년 한-태 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되어 아세안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류 열풍으로 한국산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 관내 중소기업 제품이 현지 바이어에게 매력적이다.또한 싱가포르는 대부분의 제품

에 대해 무관세 정책을 시행중이며, 낮은 문화적 진입장벽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들은 새로운 트렌드에 관심이 높은 싱가포르를 동남아시아 진출 교두보로 활용하고 있다.자세한 내용은 여주시 홈페이지

(여주소식 공고 게시판),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확인하거나 여주시 일자리경제과 기업유치팀(031-887-3032)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수출지원팀(031-259-614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명회기자 [email protected]

김포시 클린도시사업소가 지난 1일 김포시 조직개편으로 신설됨으로써 기존에 분산돼 있던 시민 생활분야(도로·공원·청소) 서비스가 하나로 통합돼 체계적인 업무추진이 가능해 졌다.클린도시사업소의 신설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도로·시가지·공원관리 분야를 one-stop으로 신속하게 처리해 시민의 만족도를 증가시키고, 자칫 소홀하기 쉬운 인접 시(서울·인천) 행정구역 경계부근의 하천·도로·공원 등에 대한 청소·관리를 할 수 있게 돼 행정의 누수와 비효율을 막을 수 있게 됐다.특히 도시이미지와 직결된 인도

와 주택가·상가 등 거리청소와 불법 현수막·간판 등 정비는 물론, 공원·외곽순환고속도로 법면 등의 쓰레기 무단 투기지역을 특별 관리지역으로 지정해 대대적인 정비와 함께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명예감시관 등을 활용해 맑고 깨끗한 김포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박헌규 클린도시사업소장은 “클

린도시사업소의 신설로 앞으로 주민들의 삶속에 작은 행복과 조금 더 편하고 즐거운 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소속 직원들을 포함한 1,500여 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의택기자 [email protected]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7일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상희)에서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성수)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야채KIT 200상자를 제작했다고 밝혔다.이날 사회공헌활동에는 구리농

수산물공사 김성수 사장을 비롯하여 임직원 17명이 참석했다.야채KIT는 1가구 당 감자, 양

파, 당근, 단호박, 양배추, 파프리카, 마늘 총 7종 5kg 상당으로 구성하여 제작됐다. 이를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저소득 가구 총 200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이상희 관장은“지역 내 취약계

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구리농수산물공사에서 앞장서 이끌어

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지원과 활발한 나눔활동에 동참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안승남 구리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 내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그래도 웃을 수 있다”며“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지치지 않게 우리 모두가 주변을 돌아보자”고 전했다.한편 구리농수산물공사는 구리

시종합사회복지관과 지난 6월 10일 지역사회 협력 및 나눔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나눔 실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오공석기자 [email protected]

2020 여주시 온라인

동남아 시장개척단 참가기업 모집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화상 수출 상담

김포시, 클린도시사업소 신설로

깨끗한 도시 만들기에 박차

구리시, 구리농수산물공사

‘야채키트 200상자’ 취약계층 기탁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오는 20일(월)까지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이하 경기벤처센터) 2020년 하반기 개방형 창업공간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경기벤처센터 개방형 창업공간

지정석은 경기도내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우수 벤처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창업활동 지원 공간이며, 지정좌석으로 운영하고 있다.이번에 이용자를 모집하는 경기

벤처센터는 총 9곳으로, ▲고양(6) ▲구리(2) ▲부천(3) ▲양주(2) ▲안성(5) ▲의왕(6) ▲파주(2) ▲판교(4) ▲포천(9)에 총 39명을 모집한다.모집대상은 창업에 관심 있거

나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기업을 운영 중인 ‘창업 1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이다. 이 중 의왕 벤처센터는 여성 (예비)창업자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경기벤처센터 지정석 이용자는 서면 및 발표심사 과정을 거쳐 창업자 자질, 기술성, 사업성 등의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 된다. 선정자는 개별 통지되며, 이용 협약 체결 후 8월부터 사용 가능하다.경기벤처센터 지정석 이용료는

무료이며, 최초 이용기간은 6개월이나 연장심사를 통해 최대 1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협약 후 6개월

이내 사업자등록을 완료해야 이용 연장이 가능하다.지정석 이용자에게는 업무공간

제공뿐만 아니라 ▲창업 기본교육 및 3D프린팅 교육 ▲사업화를 위한 1:1 전문가 멘토링 ▲제품홍보 및 판로지원 ▲네트워킹(간담회) 등 경기벤처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오승섭기자 [email protected]

성공창업의 꿈, 경기벤처센터에서 시작하세요!

경과원, 9개 경기벤처센터 지정석 이용자 모집

하동군, 코로나19 피해 회복

하동공설시장 ‘전통시장 소비촉진’ 행사

양주시, 경원선‘회정역 신설’

위·수탁협약 체결로 본격 추진

하동군은 코로나19 피해 회복을 위한 전통시장 소비촉진 행사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전통시장 매출급감, 상권 침체 등의 피해 회복을 위해 전통시장에 특화한 수요창출 필요가 대두됨에 따라 전통시장 고객 유인을 통한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행사는 5만원 이상 구입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 5000원을 돌려주는 행사로, 8∼21일 2주간 하동공설시장에서 진행되며, 구입액 5만원마다 온누리상품권 5000원이 지급된다. 하동공설시장 내 참여 업종은 제한이 없으나 신용카드·현금영수증 등 영수증 발행이 가능한 점포에 한하며, 간이영수증은 증빙서류로 인정하지 않는다.

공설시장 내 참여점포와 페이백 교환은 하동공설시장번영회 사무실(055-884-2312)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 소비촉진 행사에 군민 여러분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역 상권 회복에 함께 참여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삼열기자 [email protected]

양주시 회천신도시 내 전철 경원선(1호선) 회정역(가칭) 신설 추진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변창흠), 한국철도공사(사장 손병석)와 경원선 회정역 신설사업 추진 업무분장을 위한 위·수탁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7일 비대면으로 진행한 이번 협약은 회정역 신설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관계기간 간 사업 범위와 사업비 부담, 사업시행 등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 12월 20일 국토교통부 승인을 확정받은 ‘회정역’은 양주시 덕계역과 덕정역 사이에 신설하는 역으로 양주신도시 회천지구 등 향후 시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복지 서비스의 안정적인 제공을 위한 사업이다. 회정역 신설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전액 부담할 예정으로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지상2층 선상역사를 건설, 향후 역사는 한국철도공사와 양주시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이번 위·수탁협약을 통해 회정역 신설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함에 따라 양주

시가 GTX-C노선, 전철 7호선 연장 등과 함께 경기북부 최고의 광역철도 교통망을 갖춘 명실상부한 중심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쉼 없이 뛰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 회정역 위·수탁협약이 회정역 신설을 위한 첫걸음이자 2024년 역사 개통의 발판”이라며 “시민의 교통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최고의 역사를 건설하는 등 양주시가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고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김대실기자 [email protected]

Page 4: 2020년 7월 9일 목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문 … · 1 day ago · 제7033호 2020년 7월 9일 목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4 2020년 7월 9일 목요일

부여군(군수 박정현)과 (재)백제고도문화재단은 세계유산 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를 활용하여 백제문화유산의 가치를 이해하고 삶과 일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힐링 향유 프로그램 ‘세계유산 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 힐링 대축제’를 개시한다.문화재청 세계유산 활용 공모사업에 부여군이 선

정되어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세계유산에 깃들어 있는 고유한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지역공동체 자원, 문화 및 예술 활동과 결합해 공연, 문화 활동, 관광자원 등으로 창출하는 문화재 향유 프로그램이다.대상 문화재는 부여 관북리 유적(사적 제428호),

부여 부소산성(사적 제5호), 부여 능산리고분군(사적 제14호), 부여 나성(사적 제58호), 부여 정림사지(사적 제301호)로서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세부 프로그램으로 ▲백제고도문화를 마주하다

▲백제 夜 마실 가자! ▲몸과 마음의 힐링 Great 백제 ▲세계유산 등재 5주년 기념행사 ▲검이불누 화이불치 made in 대백제 ▲Let’s go 부여 세계유산 청소년 알리미 ▲객사에서 특별한 하루 등 총 7건이다.‘백제고도문화를 마주하다’는 우리 지역 주민에

게 백제역사유적지구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고 역사를 함께 배우는 백제로의 시간여행으로 강좌 4회와 답사 2회로 진행된다.특히 ‘백제 夜 마실 가자 !’는 백제의 밤을 문화

유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의 시간으로 8월 7일을 시작으로 11월 27일까지 금요일 저녁에 모두

8회 진행되며, 각 회당 50명 선착순 모집하여 유적해설과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몸과 마음의 힐링 Great 백제’는 세계유산 일

원에서 일상을 벗어나 마음의 여유로움과 재충전의 힐링 시간을 향유하는 1박 2일 무료 프로그램으로 나성 걷기, 문화재 토크 콘서트, 힐링 명상요가, 황포돛배 야간 선상 음악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10월 17일~18일, 10월 31일~11월 1일, 11월 14일~15일, 11월 28일~29일 4회 각 회당 50명 선착순 모집하여 진행한다.또한 10월 24일에는 백제역사 유적지구의 세계유

산 등재 5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한 행사로 정림사지 일원에서 (토) 야간에 각종 공연 및 퍼포먼스로 개최된다.그밖에 사비 백제의 스토리 텔링을 통해 개발한

관광상품을 무료로 체험하여 세계유산 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의미를 되새기는 ‘검이불누 화이불치 made in 대백제’와 우리 지역 청소년의 문화역사 의식 고취 및 이해의 폭을 넓히는 ‘Let’s go 부여 세계유산 청소년 알리미’, 그리고 세계유산 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와 함께 호흡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하는‘객사에서의 특별한 하루’등 뜻깊고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군 관계자는 “세계유산 도시 부여에서의 ‘세계유

산 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 힐링 대축제’ 프로그램 추진으로 부여를 널리 알리고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재동기자 [email protected]

대전 · 충청

■ 양 승 조 도지사는 9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외투기업 합동 MOU에

참석.

■박정현 부여군수는 9일 오후 3시 롯데부여리조트에서 열리는 전국 시도 교육감 워크 숍에 참석.

■박용갑 중구청장은 8일 오후 4시 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주재.

외투기업 합동 MOU 참석

시도 교육감 워크숍 참석

동 정

7월중 확대간부회의 주재 부여군,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운영

백제역사유적지구� 힐링� 대축제� 개시

황명선 논산시장이 문재인 정부의 ‘자치분권’과제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인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위

원장 김순은)는 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 2기 자치분권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2018년 출범한 대통령 소

속 자치분권위원회는 자치분권 과제 실현을 위한 총괄 조정기구로, 자치분권 종합계획 수립 등 지방의 자율성 확대와 분권 강화를 위한 제도개혁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제2기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은

당연직인 진 영 행정안전부장관, 홍남기 기획재정부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등 3명과 대통령과 국회의장, 지방4대협의체에서 추천한 학계, 전문가, 지자체장, 언론계 등 위촉위원 24명으로 구성됐다. 이 날 위촉된 제2기 자치분권위

원회 위원들은 1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자치분권 4법(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합경찰법안, 고향사랑기부금법안, 중앙지방협력회의법안)의 입법화와 주민주권 구현을 위한 주민자치 기반강화, 중앙권한의 지방이양 추진, 지방재정 확충 등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박봉규기자[email protected]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위험시설에 설치된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KI-Pass) 단말기를 청사 입구에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구는 청사가 전자출입명부 의무

도입 시설은 아니지만, 다수의 민원인이 방문하는 공공기관의 특성을 고려해 도입을 결정했다.전자출입명부는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지원시스템과 직접 연계돼 필요한 경우 즉각적인 접촉자 파악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청사를 출입하는 방문객은 스마

트폰을 통해 개인 QR코드를 발급

받아 전자출입명부(KI-Pass) 단말기에 스캔한 후 출입할 수 있다. 다만 QR코드 발급에 어려움이 있는 방문객을 위해 기존에 진행해 온 수기 명부 작성도 병행한다.이와 함께 구는 사람 간 접촉

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대면 비접촉 얼굴인식 체온측정기를 도입하고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과 체온측정을 동시에 실시한다.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청사 방

문객의 안전을 위해 전자출입명부 도입 등 방문객 출입관리를 한층 더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청사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동기자 [email protected]

홍성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주요 관광지 주변 음식점과 무한리필음식점을 대상으로 7월 8일부터 24일까지 13일 간 합동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을 위해

군 특사경 및, 충남도 특사경이 합동단속반을 편성했으며 ▲무허가·무신고 영업행위 여부 ▲식품위생법 기본안전수칙 준수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및 타 법령 준수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군 특별사법경찰팀은 “여름휴

가철 피서지 주변에서 불법무허가 영업, 비위생적인 음식제공 등 관광객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는 만큼 적극적인 합동단속을 통해 불법행위를 근절하겠다”라고 말했다.

연영선기자 [email protected]

여름 휴가철을 맞아 충남도내 해수욕장 개장 전 실시한 수질검사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진하)은 도내 해수욕장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장구균·대장균 수치가 허용기준치보다 낮아 ‘안전’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질검사는 해양수산부의 ‘해수욕장 수질기준 운용지침’에 따라 해수욕장 수질을 미리 점검해 이용객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자 추진했다. 검사 대상은 보령 대천, 태안 만리포, 서천 춘장대, 당진 왜목마을 등 도내 4개 시·군 33개 해수욕장이다. 시험 항목은 장염 발생과 직접 관련이 있는 장구균과 대장균 2개 항목으로, 허용기준치(장구균 100MPN/100㎖ 이하, 대장균

충남도내 모든 해수욕장 수질 ‘안전’

장구균·대장균 검사 ‘이상무’

황명선 논산시장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 위촉

유성구, 코로나19 확산 방지 전자출입명부 도입

홍성군, 여름휴가철 음식점 합동 단속

7월 8일부터 24일까지…휴양지 주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7월 7일 오전 10시,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회적가치 실현을 이루기 위해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2기 ‘사회적가치 위원회’를 출범했다. ‘사회적가치 위원회’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사회적가치 관련 업무의 심의와 자문을 담당하는 기구이다. 학계와 시민사회·환경단체, 기

업에 소속된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2018년 첫 1기 위원회가 출범해 지난해까지 활동했다.이번 2기 위원회는 오철호 숭실

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사회적가치 추진 성과와 범위를 확산하기 위해 더욱 강화된 역할과 전문성을 갖추고 확대된 인원으로 구성하여 운영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존의 사회적가치

추진 주요계획에 대한 심의와 각 실행과제의 자문 역할에 더해 실적평가와 향후 추진방향 설정 등 성과피드백 맡게 된다. 이로써 계획수립부터 최종 평가 및 방향설정까지 모든 단계에서 역할이 강화될 전망이다. 기존 위원회에서 2개였던 위원

회 분과를 올해부터는 △공공정책과 정부혁신, △시민사회와 지역상생, △통합물관리와 환경생태, △안전까지 4개 분과로 세분해 운영한

다. 또한, 기존의 14명에서 21명으로 위원회를 확대하고, 성과를 점검하는 전체회의 운영 주기를 분기별로 정례화 한다.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1기 위원

회 운영을 통해 마련된 사회적가치 실현기본계획 수립과 국민 소통 창구 등의 기반을 바탕으로, 이번 2기 위원회에서는 더욱 다양한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사회적가치 성과를 더욱 확산할 계획이다.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

이번 위원회 출범을 통해 국민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회적가치를 발굴해 더 많은 분들과 함께 상생해 나갈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지역사

회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통시장생활물품 취약계층 전달, 전사 릴레이 헌혈 행사,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플라워 버킷 챌린지, 지역아동 원격학습용 PC기증 등 공공 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박재동기자 [email protected]

한국수자원공사

사회적가치 추진 역량 강화 나서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도민 자녀의 안정적인 대학생활을 돕기 위해 나섰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오는 17

일까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대학으로 진학한 논산 출신 대학생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충남서울학사’입사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충남서울학사’는 지난 2015년

‘도-시·군정 합동토론회’에서 ‘충남형 자치 분권 실현을 위한 도-시·군 간 정책 협력 협약’을 통해 약속한 것으로, 도민 자녀들이 주거문제 및 경제적인 부담 없이 면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함께 뜻을 모은 결과다. 올 8월 말 개원을 앞둔 충남서

울학사관(서울시 구로구 오류동)은 총 142실(2인 1실 118, 1인1실 20, 장애인실 4)로 이뤄졌으며, (재)충남인재육성재단에서 운영한다. 1인실 월 25만원, 2인실 월 20

만원의 저렴한 기숙사비로 1일 3

식을 제공하고, 입사생들의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 및 어학프로그램, 취업역량강화 강좌 등 인성함양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되어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양성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

년간 총 14억 3천만 원을 출연하여, 도내 15개 시·군 중 가장 많은 11실을 확보했으며, 오는 17일까지 신청접수해 총 22명을 선발한다. 신청자격은 본인 또는 보호자

(부모, 직계존속)가 공고일 기준 계속해서 논산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며, 수도권 소재 대학의 신입·재학생(휴학생),대학원생 중 평점B학점(백분위80점)이상을 취득한 자이다. 입사신청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nonsan.go.kr)에서 확인하거나 평생교육과 교육지원팀(☎041-746-5762)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봉규기자[email protected]

동고동락 논산시, 대학생 보금자리

‘충남서울학사관’ 첫 입사생 모집

500MPN/100㎖ 이하)를 확인했다. 아울러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해수욕장 개장 기간 중에도 2주마다 1회 이상, 폐장 후 1회에 걸쳐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도내 해수욕장 어디에서라도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수질검사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영선기자 [email protected]

당진에서 지난 7일 카자흐스탄 발 외국인 입국자 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가운데 당진시가 각 분야별로 긴급 대응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시에 따르면 8일 오후 3시 당진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0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에 앞서 부서별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지역감염 차단을 위한

대응방안을 긴급 점검했다.김홍장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점검회의에서는 불필요한 행사 연기와 방역강화, 신속한 정보전달 등 지역감염 차단을 위한 대응방안을 중점 논의했다.우선 시는 10일부터 예정된 읍

면동 순방은 다음달로 연기했으며, 11일 당진문예의전당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청소년문화축제와

25일부터 26일까지 개최키로 했던 제9회 당진시장기 통합체육대회도 연기했다.아울러 왜목마을과 난지섬 등 당

진지역 내 해수욕장 2곳에는 입구에서 발열체크 후 손목밴드 착용자에 한해 입장토록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시는 결혼식장과 장례식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8일까지 임시휴업 중인 당진전통시장을 비롯해 지역 내 전통시장에 대한 소독을 월1회에서 4회로 확대하는 등 생활방역과 점검도 강화키로 했다.

정상철기자 [email protected]

당진시, 분야별 코로나 대응 긴급 점검

예산군 삽교읍 인구가 1만명 시대에 진입했다. 군에 따르면, 충남도청 소재지

인 내포신도시가 자리한 삽교읍의 인구는 지난 2017년 12월 7775명까지 감소했으나 2018년 이후 지속 증가해 2020년 6월말 현재 1만명을 돌파했다. 삽교읍의 인구 증가는 내포신도

시 내 교통, 일자리, 편의시설, 주거 등 정주여건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특히 공동주택 건설이 활력을 띄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군은 상반기 내포신도시 삽교읍

지역에 LH공공임대 시현마을아파트 854세대를 준공했으며, 하반기에도 혁신도시 지정 공식화 등 분양여건 개선에 발맞춰 대방아파트 868세대, 도나우타운 1·2차 552세대, 이지더원2차 817세대, 중흥건설 1120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삽교읍 인구 1만명

돌파를 기점으로 공공기관 및 기업유치에도 사활을 걸며 보다 높은 수준으로 도약하는 산업형 관광도시 예산을 만들어나갈 방침이

다. 앞서 제259회 예산군의회 임시

회는 지난 5월 21일 ‘예산군 기업투자유치 촉진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최종 의결한 바 있다. 개정 조례는 '예산군 투자유치

촉진 조례'로 제명을 변경하고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공공기관, 관광, 문화, 의료산업 등 투자금액이 150억원 이상이며 상시고용 30인 이상 법인에 대해 투자금

액의 10% 범위 내에서 최대 50억원까지 지원할 수 있게 했다. 군은 이번 개정 조례로 대규모

투자유치 확대를 통한 고용, 생산, 인구증가 확산을 통해 지역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지역경제 활력제고 및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거둬 내포신도시는 물론 군 전체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영선기자 [email protected]

예산군, 삽교읍 인구 1만명 시대 진입!공공기관 유치 총력 산업형 관광도시 조성

▲유성구가 전자출입명부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가운데 7일 오전 본격 운영에 앞서 구 직원이 정상 작동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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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20년 7월 9일 목요일`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7일 관내 모범기업인을 선정해 2020년도 상반기 ‘자랑스러운 서구 기업인상’을 시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은 관내 기업의 대외 신인도 향상 및 기업인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모범기업인을 대상으로 주어진다. 이날 수상한 기업인은 코스모씨앤티[화장품] 대표 노재국, 스팀코리아[스팀제품] 대표 방현식, 투인산업㈜[교통표지판] 대표 박준희, ㈜장성산업[기계, 가스부품] 대표 공기상, ㈜디모스텍[시험 전자기기] 대표 오수창, ㈜아륙전기[펌프] 대표 김주한, 오주연마산업[핸드폰, 자동차 부품] 대표 김태화, ㈜디앤푸드[냉동빵] 대표 박성규, ㈜위드퍼[가구] 대표 한상담, 준호목재㈜[목재] 대표 이희준 등 총 10명이다. 상을 받은 기업은 서구에서 시행하는 각종 기업지원사업의 우선 혜택과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시

이자 추가보전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수상자들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도 있지만 함께 이겨 나가자”고 다짐하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는 서구의 노력과 변화에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e음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제안을 언제든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현 서구청장은 “서구민 55만여 명을 대표해 기업인상을 드린다”며 격려와 축하의 말을 전했다.

임낙경기자 [email protected]

사단법인 한국마스터가드너협회 인천지회(회장 계영희)는 8일 부평구청역 부근에서 ‘꽃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최근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이(2020년 3월 24일 제정) 제정되는 등 농업활동과 원예활동의 치유효과가 인정받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그간 도시원예를 매체로 봉사를

통해 복지 사회 운동에 기여해 온 마스터가드너 인천지회가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와 부평구청의 지원을 받아 손수 기른 메리골드와 봉숭아 1,000주 나눔 봉사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일상에 치유효과를 나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계영희 마스터가드너 인천지회

회장은 “마스터가드너 활동을 하며

코로나 속에서도 꽃과 식물은 사람의 손길을 기다리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라는 자각이 원예치유의 원동력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며, “이런 마음을

코로나 속에서 안전한 도보 이동(워킹스루)과 차량 이동(드라이브 스루)방식으로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임낙경기자 [email protected]

인 천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

는 2020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약 9천696억 원 규모로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이는 올해 기정예산 9천334억

원보다 361억 원(3.88%) 증가한 규모이다.이번 추경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여건 악화를 감안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강도 높은 세출구조조정으로, 세출수요 증가 대응과 당면 현안사항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주요 사업으로는 정부추경 및

인천시 추경과 연계한 ▲희망일자리사업 149억 ▲아이돌봄지원사업 6억 ▲보육교직원처우개선

지원 10억 ▲코로나19대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지원 5억 ▲SOS복지안전벨트사업 5억 원 등이 반영됐다.감염병 예방 물품구입 및 방역

소독 2.6억, 코로나19 비대면 워크스루 및 상황실 운영 1억 원 등도 편성했다.구 현안사항과 관련해선 ▲남

동논현도서관 건립을 위한 도서 및 집기구입비 5억 ▲평생학습관리모델링 5억 ▲행복나눔김장한마당 2.5억 ▲출산장려금 8억 ▲아빠육아휴직장려금 2억 ▲소래포구어시장 옥외공간 시설공사비 8.5억 ▲소래구역우수저류시설설치사업 구비 부담분 15.7억 원 등

을 편성했다.구는 코로나19로 취소된 소래

포구 축제를 비롯한 행사성 예산과 국외여비, 경상적 경비 등 예산 66억 원을 지출 구조조정해 재원마련에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이번 예산안은 오는 14일부터

개최되는 제266회 남동구의회 임시회에서 심사를 거쳐 22일 확정될 예정이다.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앞으로

가용재원과 행정력을 집중해 위축된 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구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경환기자 [email protected]

남동구, 코로나19 극복·현안 해결 위한

2차 추경 예산(안) 9천696억 규모 편성

코로나로 지친 일상, 꽃을 가꾸며 힐링 하세요

인천 마스터가드너, 손수 키운 꽃 나눔

서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힘찬 첫걸음

‘인권 감수성 향상 및 아동권리 존중 실천’ 주제로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6일 가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관내 24개 초·중·고등학교 182개 학급, 4천866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서

구는 아동친화도시의 주체인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잘 알고 실천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해 왔다.'대상 학교는 지난 2월 시행한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역량 검증 평가를 거친 아동권리교육 전문 강사단이 각 학교를 방문해 자체 제작한 아동권리교육 워크북 '권리톡톡'을 활용해 교육을 진행한다.''인권 감수성 향상 및 아동권

리 존중 실천'을 주제로 빙고 게임 등 액티비티 활동과 함께 아동 눈높이에 맞는 참여형 교육으로 이뤄진다.'교육이 끝난 후에는 유엔아동

권리협약 40개 조항이 담긴 교육자료를 참여 아동 전체에게 배부한다.'또 참여 아동에게 설문조사 실

시해 교육 만족도·교육내용, 강의기법, 아동 호응도 등을 모니터링함으로써 향후 지속해서 교육의 질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기

됐던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은 학생 간의 책상 거리를 최대한 확보하고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제 사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또한 온라인 개학 및 격주 등

교에 따라 강의 영상을 제작해 아동들을 위한 온라인 아동권리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구는 매년 정기적인 '서구 아동

권리교육 강사단' 보수교육을 통해 강사단의 역량 강화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학교

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통해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아동친화도시 서구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낙경기자 [email protected]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산학연 협력의 거점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8일 송

도국제도시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에서 ‘IFEZ 외국교육기관 산학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민원기 한국뉴욕주립대 총장, 로버트 메츠 한국조지메이슨대 총장, 한태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 백기훈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국회

에서 산업교육기관의 범위에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교육기관을 포함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산업교육 진흥 및 산학연 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2020.9.25. 시행 예정)」이 의결됨에 따라 인천글로벌캠퍼스

입주 대학들과의 산학 협력을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서 한국뉴욕주립

대 등 외국대학들은 홈 캠퍼스를 활용해 해외 산업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본교에서 운영 중인 자격증 프로그램을 도입하거나 바이오공정인력센터 구축사업 등 대학별로 특화분야를 중심으로 산학헙력을 모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인천경제청에 따르면 4차 산업

혁명이 본격화되고 일자리 구조 재편 등 급격한 사회변화가 이뤄지면서 산학 협력의 중요성은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실제로 산학연 협력이 국가 경

쟁력 향상의 중요 요인으로 부각되면서 핀란드 알토대는 스타트업 지원으로 게임업체인 ‘수퍼셀(Supercell)’을 창립해 연 2조8천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스

웨덴 말뫼시는 옛 조선소 자리에 말뫼대학을 설립해 지역대학의 역량을 활용한 첨단산업도시로 부활했다.지난 2008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대학의 85.3%가 산학 협력단을 설치·운영하고 있고, 전체 대학의 산학 협력단 운영수익은 7조3천억원에 달했다. 또한, 산학 협력의 교육운영수익은 9,173억원이었으며 과제수는 1만5,471건이었다.이와 함께 산업계 수요를 고려

한 현장 중심 인재양성에 노력하고 기술이전을 하거나 대학-기업 간 공동연구 활성화가 이뤄지고 산학협력단이 학교의 지적재산권으로 만든 회사인 대학기술지주회사가 증가하는 등 산학협력은 국가와 지역 사회의 발전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임낙경기자 [email protected]

IFEZ, 산학연 협력의 거점으로 도약대학별 특화분야 중심 산학협력 모색 계획

연수구, 대형 노후 가로수 안전진단 실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지구온난화로 폭우, 강풍 등의 기상이변이 잦아짐에 따라 가로수 도복으로 발생하는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고자 대형 노후 가로수 안전진단을 시행 중이다.'7월 말 완료를 목표

로 추진 중인 가로수 안전진단은 관내 버즘나무 식재구간을 대상으로 시행된다.'육안조사를 통해 가로수의 생육상태와 구간별 입지환경을 파악한 정

보를 바탕으로 위험요인에 대해 정밀조사를 시행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정밀조사에는 비파괴장비와 레지스토그라프(power drill) 등이 활용된다.' 구는 진단 결과를 토대로 외과 치료와 위험요인 관리를 시행하고, 수종 갱신 여부 등을 판단해 중장기 가로수 정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임낙경기자 [email protected]

부평4동 지역사회보장협어려운 이웃에 밑반찬 쿠폰 지원

부평구 부평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일 코로나19로 형편이 어려워진 저소득 가정 10곳에 밑반찬 쿠폰을 지원했다.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부식이 부족해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가정을 돕고자 마련한 것으

로, 부평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춘하추동’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홀몸노인 및 부자가정을 선정해 오는 12월까지 한 가정 당 매월 8만 원 상당의 부식 쿠폰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서구, ‘자랑스러운 서구 기업인상’ 시상

인천 계양구(박형우 구청장)는 ‘톡톡(talk-talk)안녕하세요·’ 사업을 통해 지난 상반기 동안 관내 784세대에 총 15,195건의 안부 음성메시지를 발송하고 미수신 대상자 399명에 대해 동 행정복지센터 및 인적안전망을 활용하여 유선 연락과 세대 방문을 통해 대상자들의 안전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톡톡(talk-talk) 안녕하세요·’

는 2016년부터 계양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위기상황 대응에 취약한 홀몸어르신, 1인 중증장애·질병가구 등에게 신청주기(주 1회, 월 2회, 월 1회)에 따라 음성메시지를 발송하고, 그 수신여부를 통해 안부확인 을 하는 사업이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3월부

터 현재까지 서비스 대상자의 확인주기를 모두 ‘주 1회’로 변경하여 점검이 필요한 위기세대의 모니터링을 강화하였으며, 더욱 촘촘한 위기가구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특히 지난 달 29일 ‘톡톡(talk-

talk) 안녕하세요’ 서비스를 받고 있던 대상자가 안부확인 음성 메시지에 두 차례 응답하지 않자, 이상을 감지하고 현장을 방문하여 발 빠르게 대상자의 안전여부를 확인해 실효성을 입증하였다.

계양구, 상반기 취약계층 안부확인 서비스

‘톡톡(talk-talk) 안녕하세요’ 사업 추진

인천동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경희)는 다가올 폭염에 대비해 코로나19 대응으로 고생하고 있는 지역 의료진을 위한 '쿨 스카프'를 제작해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재난 대응 자원봉사활동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치료를 위해 고생하고 있는 지역 의료진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쿨 스카프는 재능 나눔 봉사자들의 재능기부 활동

을 통해 만들어져, 인천의료원 및 백병원 의료진에게 전달됐다.'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지

역 방역 활동, 면 마스크 만들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의료진 지원 활동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 활동을 지속해서 진행해오고 있다.'최경희 동구 자원봉사센터장은 "먼저 코로나19 확

산으로 최일선에서 장기간 고된 싸움을 하는 전국 모든 의료진께 감사와 지지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이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 센터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의료진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작에 기꺼이 참여해주신 봉사자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택길기자 [email protected]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7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외포리 수산·관광 거점어항 개발계획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방어항인 외포항을 수산·관광 중

심의 대표적인 거점 어항으로 체계적으로 개발해, 생태·문화·관광·레저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외포항 종합어시장 건립 기본 계획 ▲외포리 주변 관광인프라 조성 ▲기반시설 정비 계획 (해안데크 조성, 주변마을 경관 개선, 스카이 워터워크 조성, 범퍼카, 인공해변 등 이용시설 제안) 등 특화여건 및 현지조사 분석을 통해 개발방향을 제시하고, 보고회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7월 중 지역 주민

설명회를 개최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본격적으로

“외포리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외포항을 지역을 대표하는 수산·

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이라며 “이번 연구용역을 토대로 외포항을 지역 대표 거점 어항으로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email protected]

동구 자원봉사센터

코로나19 의료진에 ‘쿨 스카프’ 지원

강화군, 외포리 수산·관광 거점어항

개발계획 연구용역 보고회 개최

미추홀구의회(의장 이안호)는 지난 8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25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이번 임시회는 후반기 첫 임시

회로 16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의회의 각 상임위원회는 9일부터 소관부서의 2020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 청취하고, 이어서 총 5건의 지역현안 및 주민생활에 관련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의한다. 심의 된 안건들은 16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날 이안호 신임의장은 제8대 후반기 첫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의회의 문턱을 더욱 낮추고 구민의 말씀을 더욱 귀담아 듣는 사람 중심, 현장 중심의 살아 숨쉬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이어 “올바른 민관협치가 정립

될 수 있도록 민간과 집행부 간 실질적인 조력자와 소통 창구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달기자 [email protected]

미추홀구의회, 후반기 첫 임시회 개회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태풍과 홍수, 지진 등 매년 반복되는 자연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풍수해보험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8일 구에 따르면 풍수해

를 보상하는 국내 민영보험은 화재보험의 '특약'으로 구성돼 있으며, 상당수 거대 손실을 우려해 적극적인 가

입 권유를 하지 않아 가입률이 매우 저조하고, 현행 피해지원제도의 대체 및 보완효과가 미흡한 실정이다. 반면 선진국형 정책보험

인 '풍수해보험'은 사유시설에 대한 기존의 피해지원 제도를 보완해 풍수해로 인한 국민의 재산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한다.

강경환기자 [email protected]

남동구, 자연재해 대비 위한

‘풍수해 보험’ 지원 사업 추진

Page 6: 2020년 7월 9일 목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문 … · 1 day ago · 제7033호 2020년 7월 9일 목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6 2020년 7월 9일 목요일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1세기 들어 사스, 메르스,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이 주기적으로 유행함에 따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한 ‘감염병 예방관리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과거 메르스, 사스

등 전염병에 대한 대처 경험이 있었음에도 코로나19 발생 초기 장비, 인력 등 기본 방역 여건이 열악해 초기대응에 어려움을 겪었고, 코로나19처럼 전염력이 높은 감염병의 경우 지역별로 신속한 초기대응과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구는 연차별 추진계획을 수립하

고 2025년 까지 사업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감염병 예방관리센터 구축사

업’은 △보건소내 감염병 안전공간 마련 △감염병 교육 및 예방활

동 강화 △감염병 관리 전문 인력 확충 △자가방역 생활화 및 감염병 대응장비 상시비축 △지역의료기관과의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 등 5개 과제로 추진된다. 우선 첫 번째 과제로 감염병 안

전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앞서 구

는 선별진료소 근무환경 개선과 선별진료소 내 감염예방을 위해 지난 5월에 보건소 외부에 통합 음압컨테이너를 설치, 의료진과 환자를 분리할 수 있는 안전공간을 마련했다.

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금천구, 체계적 감염병 관리시스템 만든다

2025년 까지 5개 과제로 연차별 추진 계획 수립

도봉구, 고령자 전용 주거복지 활성화 MOU

동대문구, 폐지 판매단가 차액 보전

재난관리기금 7천200만원 투입…160명 대상

강동구의회 제8대 후반기 개원식 개최

용산구,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 개소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지난 6일 '고령자 전용 주거복지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서울지역본부장 오승식)와 손잡았다.'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고령자

공동체 주택인 '해심당' 건립과 입주자·운영자 선정·공동체 교육 등 주택 운영에 대한 사항을 담당하고 도봉구에서는 건강·돌봄·일자리 등 주거복지 통합서비스 관련 사업을 지원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도봉구와 한

국토지주택공사는 향후 ▲지역 친화형 고령자 공동체 주택의 지속적 공급을 위한 거버넌스 참여 ▲입주민을 위한 사회복지·의료서비스 운영에 관한 협조 및 지원 ▲

입주민과 지역사회와 함께 진행하는 문화·교육 활동에 관한 협조 및 지원 ▲입주민과 지역사회 일자리(경제활동) 사업에 관한 협조 및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이날 협약식에서 한국토지주택

공사 오승식 서울지역본부장은 "고령자 전용주택 시범사업이 도봉구에서 추진하게 돼 기대되며 고령자의 주거 안정 뿐만 아니라 공동체 커뮤니티 활성화 등 지역사회 통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토지주택공사는 현재 도봉

구 시루봉로17길 23(방학동) 일대에 고령자 공동체 주택인 '해심당'을 건립 중이다.'

구주회기자 [email protected]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코로나19 장기화와 폐지가격 하락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폐지 수집 어르신들을 위해 폐지 단가 차액을 보전한다.최근 중국정부가 환경규제를 강

화하여 혼합폐지 수입을 금지하면서 kg당 폐지 단가와 재활용품 판매가격이 급락했고 코로나19로 인해 상가에서배출하는 고물 양이 줄어들면서 어르신들의 수입도 하락했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민선7기

3년차를 맞아 폐지수집 어르신과 만나어려운 처지를 듣고 즉석에서 폐지 가격을 일정 수준으로 보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이에 구는 7월부터 12월까지 재

난관리기금 7천200만 원을 투입해 160명의 폐지수집 어르신을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동대문구에 주소

지를 둔 소득인정액 150% 이하의 차상위 계층으로 손수레를 이용해 폐지를 수집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지원 방식은 기준단가(80원/㎏)대비 시세 하락 시 차액을 보전하며 폐지 상한 기준은 1인당 하루 최대 100kg까지다. 지원 절차는 폐지수집 어르신이 고물상으로부터 폐지판매 증빙자료(날짜, 단가, 중량, 판매수입액 등)를 발급받아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달마다 구에서 차액에 따른 지원금을 지급한다.

정상린기자 [email protected]

강동구의회(의장 황주영)가 지난 7일 강동구의회 제6층 본회의장에서 ‘제8대 후반기 강동구의회 개원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제8대 후반기 강동

구의회 개원 기념식에는, 이정훈 구청장을 비롯해 강동구의정회(회장 신학봉), 과장급 이상 집행부 공무원 및 지역 언론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기념식은 황주영 의장의 개원 기념사·이정훈 구청장과 신학봉 의정회장의 축사·단체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 됐으며, 참석자들은 축하와 덕담을 주고받으며 의회 개원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보냈다. 황주영 의장은 개원 기념사를

통해 “열정적이고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구민과 함께하는 현장중심의 열린 의회를 만드는데 온 힘

을 쏟아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마음 속 깊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운을 뗀 뒤, “코로나19라는 국가재난의 엄중한 상황이지만, 제8대 전반기 강동구의회가 이룩한 토대를 발판삼아 더욱 성장하고 화합하는 강동구의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18명 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구의회는 지난 1991

년 3월 26일 지방의회 의원선거를 통해 구성된 38명의 제1대 의회를 시작으로, 이번 제8대 후반기 강동구의회에 이르기까지 구민의 대표기관으로서 구민들이 부여한 권한과 책임을 안고 강동 발전과 구민들의 행복한 삶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가정이 위태롭다. 가정 내 폭력·학대·방임으로 인한 비극적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위기 가정이 대부분 ‘복잡한 사정’을 갖는단 사실이다. 위기가정을 지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보다 통합적인 관리와 대책이 요구된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7일 구청장실, 복지정책과에서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이하 센터) 협약·개소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구청장실에서 열렸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김동권 용산경찰서장이 위기가정 재발 방지를 위한 통합관리체계 구축 업무협약서에 날인했다. 이어 내빈들이 복지정책과에 마련된 시설을 둘러보

고 개소식을 마쳤다. 센터는 21㎡ 규모다. 센터장(희

망복지팀장 겸직)을 포함 최대 9명이 함께 근무를 선다. 가정폭력, 노인·아동학대 등 등 신고가 112로 접수되면 센터가 전면에 나서 사례분류, 초기상담, 현장방문, 사례회의, 서비스 연계, 모니터링, 사후관리 등 절차를 원스톱으로 이어간다. 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총괄

은 용산구가 맡는다. 센터는 경찰(학대예방경찰관, Anti-Abuse Police Officer·APO), 통합사례관리사, 상담인력으로 구성되며 용산경찰서가 구에 APO를 파견하기로 했다.

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동작구, 희망두배 청년·꿈나래 통장 신청 모집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 지원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

는 24일까지 저소득 근로청년들의 자산형성과 저소득층 가구 자녀들의 교육자금 마련을 위한 ‘2020 희망두배 청년통장, 꿈나래 통장’ 신청자 144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먼저 ‘2020 희망두배 청년통장’

은 일하는 청년들이 구체적인 미래계획을 세우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장으로 교육비·주거비·결혼자금·창업 및 운영자금 등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매월 10만원 또는 15만원을 2~3

년간 꾸준히 저축하면 저축액의 100%를 서울시 예산과 민간 재원으로 추가 적립해주며, 협력은행에서 제공하는이자도 지급한다.신청대상은 공고일(7.6.)기준 세

전 본인 근로소득금액이 월237만원 이하, 부양의무자(부모·배우자)의 기준중위소득이 80%이하인 동

작구에 거주하는 만 18세이상 34세 이하인 청년이다.또한 구는 자녀교육비 마련을

위한 ‘꿈나래 통장’ 신청자도 모집한다. 저축액은 5만원, 7만원, 10만원 중 선택 가능하며, 3자녀 이상이면서 주거·교육급여수급자 또는 비수급자인 경우에는 12만원도 가능하다. 저축기간은 3년과 5년 중 선택하면 된다.신청자가 매월 저축하는 금액에

소득수준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는 100% ▲비수급자는 50%를 서울시 예산과 시민 후원금으로 추가 지급한다.신청대상은 공고일(7.6.)기준 동

일가구원의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가구(단, 3자녀 이상 가구는 90%이하)이면서 동작구에 거주하는 만 14세이하 자녀를 둔 만 18세 이상인 부모이다.접수완료 후 각각 심사기준표에

의거 심사해 고득점 순으로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127명, 꿈나래 통장은 17명을 선발하며, 신청은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서류를 제출하거나 우편발송 및 동주민센터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제출서류 및 기타 자세한 사항

은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 및 동작구청 사회복지과(☎820-9706)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2020년 6월말 기준 희망두배 청

년통장 233명, 꿈나래 통장 13명이 현재 사업에 참여중이다.최호규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희망두배 청년통장과 꿈나래 통장 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에 위기극복 및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 2 0 2 0년도 사회적경제기업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관내 사회적

경제조직 홍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작품 형태는 1인 크리에이터 영상 다큐, 드라마 광고 등으로, 1인(1팀) 당 1편 이하로 출품에 제한이 있다.

구는 오는 7월 1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거주지 관계없이 전 국민 누구에게나 신청을 받고 있다. 제출된 자료는 별도 전문 심사를 거쳐, 8월 초 성북구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작이 발표될 계획이다.참여를 희망하는 개인(또

는 단체)은 성북구청 홈페이

지(http://www.sb.go.kr→구정소식→고시공고)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UCC 파일과 함께 이메일([email protected]) 제출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성북구 관계자는 “수상 작품

은 성북구 관내 사회적경제조직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며, 다양한 작품들이 접수되어 사회적경제 인식 확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정상린기자 [email protected]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4년 연속

2020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수상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지난해 개최한 ‘2019년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2020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축제관광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2016년 축제프로그램 연출 부문 우수상을 시작으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축제관광 부문 4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봄 축제로의 위상을 높였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지

역경제 및 축제콘텐츠 발전에 기여한 축제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서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역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의 차별성, 독창성, 콘텐츠 항목, 발전성, 운영성과 등을 종합해 이뤄졌다. △축제콘텐츠(창의, 오락, 교

육, 한류 등) △축제관광(계절별

축제) △축제경제(특산물, 특산품, 서비스, 마케팅 등) △축제예술/전통(장르별 문화예술) △축제글로벌 명품(코리안 마스터피스) △축제프로그램 연출 우수 부문 등에서 총 30가지 축제와 3명의 공로자를 선정해 시상했다. 매년 봄의 시작을 알리는 ‘영

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국회 뒤편 여의서로 일대에서 열린다. 평균 수령 60년 안팎의 왕벚나무 1886주와 진달래, 개나리, 철쭉 등 13종 8만 7천여 주의 봄꽃이 만개해 매년 상춘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지난해 ‘꽃이 피면 봄이 온다’

를 주제로 열린 ‘제15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에는 523만여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봄 축제로의 위상을 드러냈다. 최초로 꽃길과 축제 공간을 분

리해 쾌적하고 안전한 꽃길을 유지하며 104팀 아트마켓, 48개 팀 공연, 7개 전시·체험행사, 별도의 푸드존 운영 등을 선보이며 다채

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방문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관람을 위해 축제구간 내·외 철저한 노점 단속 및 청소를 실시하는 한편, 여의서로 녹지와 인도에 수목과 꽃나무 등 식재를 통한 경관 연출로 최상의 축제 환경을 조성하고 축제 종료 후 가로 정비 등 질서유지 운영 연장을 통해 시민 편의를 제공하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올해 ‘영등포 여의도 봄

꽃축제’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위하여 취소됐으며, 봄꽃길 일대 상춘객 밀집 방지를 위해 개화 시기에 맞춰 여의도 일대를 전면·부분 통제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경쟁력을 확보한 결과”라며,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축제가 취소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내년 봄꽃축제는 더욱 알찬 내용으로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강형구기자 [email protected]

성북구, 사회적경제기업 UCC 공모전 개최

서 울Ⅰ

송파구를 빛낸 이웃을 추천해 주세요!

2021 양천구 주요 민관 협치사업 선정

유튜브에서 구민 손으로 직접 뽑는다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서울을 이끄는 송파 만들기에 기여한 모범구민·단체에게 수여되는 ‘송파구민상’ 후보자를 오는 8월 14일까지 추천받는다.올해로 9회째를 맞

이하는 송파구민상은 사회전반의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사회적으로 귀감이 되어 온 구민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시상부문을 7개에서 8개부문으로 확대하여 구민들에게 보다 많은 수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시상부문은 구민대상, 효행상,

봉사상, 모범청소년상, 구민화합상, 교육·문화체육상, 지역경제활성화상, 시민사회단체상으로 특히 구민대상은 각 분야별 후보자 중

가장 공적이 우수한 1명의 구민(또는 단체)에게 최고수상의 영예가 돌아간다.추천방법은 주민 10명 이상의

연명으로 거주지 관할 동장을 통한 공동추천,각 부문별 관계기관 및 단체장, 학교장 또는 구의원 2명 이상이 추천할 수 있으며 구민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송파구민의 날 기념행사시 시상 할 예정이다.

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오는 15일(수)까지 공식 유튜브 채널 양천TV와 양천구 공식 블로그에서 ‘2021년 민관 협치의제’를 선정하기 위한 온라인 투표 및 숙의를 실시한다.구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사

태의 장기화로, 비대면 방식으로 구민의 의견을 모아 내년 주요 민관 협치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양천구민이라면 누구나 오는 15

일(수) 양천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 “양천TV” 및 양천구청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온라인으로 만나는 협치의 세계’에 참여할 수 있는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유튜브 채널에서 선호사업을 정해 댓글로 투표하거나, 블로그에서 댓글을 통해 의견을 제시하면 추첨을 통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이번 주요 민관 협치사업 후보

는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양천 △우리동네 골목길 활성화 △주민기술학교를 통한 ‘JOB아라 일자

리!’ △1인가구 지원 사업 ‘나혼자 잘 산다’ △스마트한 양천 △커뮤니티 활성화 △초록마을 힐링양천으로 총 7가지이며, 이들 후보는 앞서 1월부터 3월까지 분야별 토론회 및 홈페이지·유튜브 등의 매체를 통해 구민 의견을 수합해 선정됐다.

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Page 7: 2020년 7월 9일 목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문 … · 1 day ago · 제7033호 2020년 7월 9일 목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72020년 7월 9일 목요일` 서 울Ⅱ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의 인쇄 스마트앵커 건립이 서서히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구는 지난달 24

일 '중구 인쇄 스마트앵커 건립 사업' 위탁개발 수탁대상자로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를 최종 선정하고 인쇄산업의 재도약을 본격 추진한다.현재 중구에는 서울시의 약

70%에 해당하는 5천500여 개의 인쇄업체가 집적돼 있다. 이 중 절반이 넘는 인쇄업체가 충무로 3·4·5가, 인현동 1·2가, 을지로 3·4가, 오장동 등에 집중돼 있다.

이에 구의 신청에 따라 서울시는 2017년 이 일대를 '인쇄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했고 구는 이를 발판으로 쇠퇴하고 있는 인쇄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8년 인쇄 스마트앵커 건립 및 운영계획을 수립, 2019년 국비 20억원, 2020년 시비 10억원을

7월말 ~ 8월 하순 폭염특보 집중기간

노원구, ‘어르신 무더위 쉼터’ 운영

중구, 인쇄 스마트앵커 건립 ‘윤곽’

강동구,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설계·시공 일괄입찰 ‘턴키’로 확정

강서구, 어르신 복지시설 코로나19 선제검사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여름철 무더위를 대비 독거어르신 및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무더위 쉼터는 일반쉼터와 야간쉼터로 구분해 운영한다. 일반쉼터는 1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평일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하며, 폭염특보 시에는 주말·휴일에도 같은 시간동안 쉼터를 운영한다. 이용대상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무더위에 장시간 노출 된 구민들이다. 19개 동주민센터와 9개 복지관을 활용한다. 다만, 복지관은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 된 상태여서 운영 재개 시 개방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주·야간 무더위쉼터로 운영했던 각 지역의 경로당은 추후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개방이 가능할 경우 별도의 방역담당자 배치가 가능한 때만 일반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19사

태 종료 시까지 야간쉼터로는 운영하지 않는다. 야간쉼터는 3곳으로 폭염특보 집중기간인 7월 말에서 8월 말까지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운영한다. 구청 옆 노블레스 관광호텔 객실과 공릉동 서울과학기술대 기숙사 각각 50실을 통해 하루에 최대 150명이 이용할 수 있다. 객실은 1인 1실을 원칙으로 부부인 경우 함께 투숙한다. 이용료 구청이 부담한다. 월계 문화체육 센터에는 1인용 텐트 40개가 설치된다. 호텔과 대학 기숙사 등 3곳의 신청자가 정원을 넘어서면 구청 2층 대강당에 1인용 텐트 20개를 설치하고 추가로 개방한다. 야간쉼터 이용대상은 만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과 기초 생활 수급 어르신이다. 신청은 동 주민센터와 어르신 돌봄지원센터, 남부 지역자활센터, 시립노원노인복지관에 신청하면 된다.

구주회기자 [email protected]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공사 시행방식이 설계·시공을 일괄 입찰하는 ‘턴키’ 공사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구민 숙원사업이자 강동~강남을 30분대로 연결하는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의 조기 착공이 가시화 된 셈이다.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은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역을 시작으로 길동생태공원, 한영고, 5호선 고덕역을 경유해 고덕강일1지구까지 4.12㎞ 구간에 4개 역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2011년 국토교통부의 보금자리주택지구 후보지 발표 때부터 선제적으로 교통대책을 요구해 2012년 국토교통부의 고덕·강일 보금자리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시킨 이래, 2015년 서울특별시 10개년 도시철도망구축 기본계획에 반영됐다. 이어 2018년 5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후 올해 3월 기획재정부가 사업비 6,408억 원을 확정, 4월 국토교통부가 기본계획을 승인하면서 조기 착공이 중요해진 상황이었다. 이에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지난 4월 23일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면담에서 사업을 턴키방식으로 추진해 9호선 4단계 공사 착공과 개통을 앞당겨줄 것을 건의하며 구민 3만여 명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조기 착공 서명지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진선미 국회의원과 이해식 국회의원(당시 서울 강동을 국회의원 당선자), 김종무 시의원, 이준형 시의원이 함께 참석해 절실함을 피력했고, 박원순 시장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구는 지난달 서울시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에서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이 턴키 입찰로 결

정됨에 따라, 당초 계획상 2022년 착공, 2027년 완공이던 공사 기간이 상당 부분 단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고덕 재건축단지와 고덕강일지구 입주로 인해 가중되고 있는 교통난 해소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주민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 덕분에 9호선 4단계 공사를 ‘턴키방식’으로 진행해 사업 추진에 날개를 달게 됐다. 착공부터 개통까지 조속히 이뤄지도록 서울시 등과 협의해 면밀히 추진할 것”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5·8·9호선 연장 사업과 함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D’ 유치 성공을 통해 강동구의 교통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구민 행복과 직결되는 교통 복지를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구로구가 ‘우리동네 돌봄단’을 모집한다. ‘우리동네 돌봄단’은 지역사정에 밝은 주민이 주변 취약계층의 복지서비스 신청과 연계를 돕고, 주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

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예방사업이다. 구로구는 기존 돌봄단 중 결원이 발생한 구로4동, 구로5동, 고척1동, 고척2동, 개봉1동, 오류2동, 항동 등 7개 지역에서 활동

할 13명을 뽑는다. 신청자격은 만 50세 이상 67세 이하의 구로구민이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이달 10일까지 서울시50플러스 홈페이지(https://50plus.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돌봄단원으로 선정되면 1일 4시간 이내, 월 최대 48시간을 활동하게 된다. 참여자에게는 월 22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구로구, ‘우리동네 돌봄단’ 모집

이달 10일까지 홈페이지 통해 신청

관악구,‘공원 품은 주차장’만든다

남현소공원 공영주차장 건설 공사 착공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공원과 주차장이 어우러진 남현소공원 공영주차장 건설 공사를 7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대상부지는 現남현동 제1공영주차장(남현동 1063-1) 1,607㎡규모로, 시비 65억 원과 구비 62억 원 총 사업비 127억 원이 투입되어 지상에는 공원이, 지하 1층부터 지하 3층까지는 공영주차장 97면이 조성된다. 구 관계자는 “2014년 남현동 소재 승방돌 공원이 매각됨에 따라 대체공원이 필요하던 차, 2015년 현재 남현동 제1공영주차장 부지에 지상 공원과 지하 공영주차장을 건설하는 방안으로 도시계획(안)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는 2017년 10월 서울시 투자심사를 통과하고, 2019년 1월 서울시 소공원 심의, 11월 문화재청 문화재 심의 및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소규모지하안전평가를 통과해, 올해 7월 건설 공사에 착공했다. 남현소공원 공영주차장은 2021년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며, 유동인구가 많은 사당역 인근 주차난 해소와 함께, 문화‧휴식 공간 제공을 통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민선7기 관악구는 ‘으뜸 교통’ 구정 목표 아래,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쾌적한 주차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해 굵직한 성과를 내고 있다. 구는 지난해 7월, 서울관악초등학교 부지에 공영주차장(151면)과 생활체육시설이 공존하는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복합화시설을 건립했다. 지역의 고질적인 주차 공간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학생들의 실내체육 환경을 개선함은 물론, 지역주민들도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주민 문화 복지를 향상하는 등 일석 삼조 이상의 효과를 거뒀다. 또, 같은 해 12월에는 삼성동 제2공영주차장 면수를 기존 52면

에서 73면으로 증축, 주차 공간 부족에 따른 이면도로 불법주차 문제를 해결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올해 구는 난곡동 제2공영주차장, 중앙동 소규모 공영주차장 건설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상도근린공원 주차장 건설 ▲인헌고 복합화 사업 ▲신관중 복합화 사업 ▲강감찬대로 공영주차장 건설 ▲금천경찰서 이전 부지 지하 공영주차장 건설 ▲난곡동 도시재생지역 스마트 공영주차장 건설 등 연간 200면 이상의 공영주차장을 공급하기 위한 다각도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회장 이동진 도봉구청장)는 7월 7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정기회의에서 27개 회원도시의 공동 결의문을 통해 국가 정책 전반에 지속가능발전이 기본개념으로 정립 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을 국회에 촉구했다.국제사회의 공동목표이자 보편

적인 가치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지방정부차원에서 이행하여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아가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

도봉구,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 촉구

마포구, 공중케이블 깔끔하게 정비 시작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공중에 복잡하게 얽혀있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상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공중케이블 정비에 나섰다고 밝혔다.구의 2020년

공중케이블 정비구역은 공덕동, 용강동, 대흥동, 염리동, 합정동, 망원동, 연남동 7개 동의 10개 구역이다.올해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전

체 정비구역은 91개로, 그중 마포구에서만 10개 구역을 정비하게 돼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구역을 정비하는 것이 된다.합정동 및 연남동 골목길 재생

사업지, 망리단 간판개선사업지와 같은 구의 사업 대상지이거나 구민들로부터 공중선 정비 요청이

많은 지역을 이번 정비구역으로 우선 선정했다.주요 정비대상은 복잡하고 어지

럽게 얽힌 방송·통신선, 필요 이상으로 긴 여유장 및 과다하게 설치된 방송·통신선, 폐선, 사선 등이다.정비 규모는 전주 502기, 통신주

545기로 총 정비 거리만 3만8천815m에 달한다.

강형구기자 [email protected]

강남구, 티슈형살균소독제 18만 개 지급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교내 방역 및 학생들의 위생관리를 위해 관내 79개 학교를 대상으로 티슈형살균소독제 18만6천 개 등 방역물품을 9일까지 무료로 지급한다.이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

19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계속되는 가운데 학생들의 건강 안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분사용 소독기 158개와 살균제 MD-125 395통도 함께 전달된다.특히 분사용 소독기는 MD-125

를 넣어 사용할 경우, 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어 교실 및 화장실 등 살균·소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앞서 구는 지난달 관내 유치원

과 초등학교 긴급돌봄교실 65곳에 전문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손 소독제 4만7천 개와 300여만원의 물비누 및 페이퍼타월을 지원한 바 있다.구 관계자는 "최근 교내 방역

소독과 위생관리가 중요해졌는데, 이럴 때일수록 정부 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상린기자 [email protected]

확보, 올해 6월부터는 본격적인 인쇄 스마트앵커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인쇄 스마트앵커는 정보통신기

술(ICT) 기반의 제조 인프라와 협업시스템을 갖춘 생산시설이자 작업공간으로, 인쇄업의 기획-생산-마케팅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곳이다.

정상린기자 [email protected]

기 위해 2 0 1 7년 설 립 된 지 속 가능 발 전지 방 정부 협 의회(이하 협의회)는 2020년 현재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도봉구를 비롯해 27개 지방자치단체가 회원도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날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

의회 2020년 하반기 정기회의’에서는 지속가능발전과 그린뉴딜을 주제로 정책브리핑과 회원도시간의 자유토론을 진행하고 포스트코

로나 상황에서 지방정부의 대응방법과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실행주체로서의 역할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토론에서는 지속가능발전이 지

방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달성할 수 없는 시대적인 과업이라는데 다함께 동의하고 중앙정부과 국회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컨트롤타워로서의 책임 있는 추진체계정립과 제도개선이 시급한 문제라고 의견을 모았다.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현행 <저탄소 녹생성장 기본법>에 규정된 지속가능발전 관련조항을 이관 및 분리시켜 독립적인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으로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구주회기자 [email protected]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지역 내 어르신 복지시설 이용 어르신과 종사자 1천512명을 대상으로 증상 여부와 상관없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검사는 어르신 복지시설

내 코로나19 감염사례는 물론 경로를 알 수 없는 무증상 감염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데에 따른 선제 대응 조치이다.특히 어르신 복지시설은 감염병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코로나19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이에 구는 오는 17일까지 지역

내 주야간 보호시설 29개 소 이용 어르신 58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시행한다.

시설별로 일정과 시간을 정해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또한 구는 서울시와 협력해 오

는 9∼10일까지 이틀간 어르신 복지시설 60개 소 종사자 92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시행한다. 장소는 이대 서울병원 앞 마곡8구역 공영주차장이며 검사에 필요한 설비와 인력은 서울시에서 지원한다.구는 이번 선제검사 결과 확진

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역학조사와 접촉자 격리, 시설폐쇄, 인근시설 추가조사 등 즉각적인 후속 조치를 시행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강형구기자 [email protected]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7일 오후 2시30분 코엑스 아셈블룸홀에서 80개 광역·기초지자체가 참여한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의 발족식에 참석해 “지자체 간 소통 및 공동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 사회로의 전환에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는 코로나 이후 시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연합이며 현재 서울시 등 17개 광역지자체와 성북구를 포함한 63개 기초지자체가 가입의사를 밝혀 동참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조명래 환경부장관,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등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참여 광역·기초지자체장이 참석했다. 광역 및 기초 지자체의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

지는 발족식에 이어, 환경부와 지자체 간 업무 협약식과 충청남도, 수원시, 여수시의 탄소중립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지자체는 지역 여건에 맞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온실가스 환경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환경분야에서 적극 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정상린기자 [email protected]

성북구, 지속가능한 환경위한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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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2020년 7월 9일 목요일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를 이끌어나갈 신임 의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장현국 의원(수원7)이 당선됐다.부의장에는 진용복 의원(더민주, 용인3)과

문경희 의원(더민주, 남양주2)이 선출됐다.경기도의회는 7일 제345회 임시회 제1차 본

회의를 열고 ‘제10대 의회 후반기 의장·부의장’ 선거를 실시했다. 투표는 무기명 비밀투표 방식으로, 재적의원이 투표용지에 지지하는 의원의 성명을 직접 기재해 의장과 부의장 2명을 각각 선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먼저, 장현국 의원은 재적인원 141명 중 138

명이 투표에 참여한 의장 선거에서 총 124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어 진용복 의원은 투표 참여인원 139명에게서 121표를, 문경희 의원은 137명에게서 116표를 각각 확보하며 후반기 부의장으로 낙점됐다. 수원시 제7선거구(매탄1·2·3·4동) 3선 의원

인 장현국 신임 의장은 1963년 생으로 경기과학기술대 중소기업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아주대 공공정책 대학원을 수료했다.한국노총 수원지역지부 의장, 민주당 경기도

당 노동위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원시

지회장을 역임했으며, 2010년 제8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에는 건설교통위원장, 평화경제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여러 직위를 두루 거쳤다.장현국 신임 의

장은 장기간 노동운동을 전개해 온 장본인으로 노동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넉넉한 인품과 강직한 성정으로 의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장현국 신임 의장은 “출마의 변에서 ‘디딤돌

의장’이 되겠다고 밝혔다”며 “도민 여러분 삶의 현장이 행복해지도록 디딤돌을 놓고, 의원들께는 의정활동을 더 잘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며 ‘의회다운 의회’를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이어 제10대 의회 후반기 목표로 ▲참여존중

의회 ▲소통공감 의회 ▲도민중심 의회를 꼽고 “다선의원으로서 포용적 리더십을 발휘하며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충실히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경기도의회는 오는 10일 ‘제10대 경기

도의회 의장단 전·후반기 이·취임식’을 시작으로 후반기 일정에 본격 돌입한다. 12개 상임위원장 동시선거는 오는 1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승섭기자 [email protected]

경 기Ⅰ

가평군 공직자들이 근무 전반에 대해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군에 따르면 성과중심 조직

문화 구축을 위해 실시한 상반기 직원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상당수 직원들이 긍정적으로 응답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자체 새올 행정시스템을 통해 이뤄졌으며, 5월말 기준으로 총 31개부서 직원 679명 중, 632명이 참여해 93%의 참여율을 보였다.설문은 부서장 만족도, 업무 만

족도, 기관 만족도 등 크게 3개로 나눠 17개 문항으로 나눠 실시됐다.조사 결과 ‘부서장은 업무달성

을 위해 명확한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실행·관리하고 있다.’ 등 부서장 만족도 5개항 평균이 76.2%로 높게 나타났다.

또 ‘나는 내가 맡고 있는 업무에 만족한다.’ 등 업무 만족도 10개항 평균도 70%에 가까운 67.2%를 기록하는 등 대체적으로 만족감을 들어냈다.아울러 2개 설문항으로 이뤄진

기관 만족도에서는 ‘우리 기관은 직원고충에 대해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나는 우리기관에 근무하는 것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에 대한 긍정적 응답은 각각 56%와 57%로 다소 낮았다.그러나 응답자 중 67%가 보통

이라고 답해 불만보다는 대체적으로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군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

를 바탕으로 전반적인 근무 만족도 개선을 통해 공직자 모두가 만족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조규진기자 [email protected]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두가 즐거운 휴가철 안전수칙’ 을 영상으로 제작, 적극적인 홍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시는 ‘미리미리~, 얼른얼른~, 띄

엄띄엄~’ 이라는 친근한 문구를 사용해 휴가철 여행 시 단계별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시 공무원 가족의 특별 출연으로 재미있게 구성함으로써 누구나 기억하기 쉬우며 밝고 참신한 영상으로 제작했다.여름 휴가철 다소 느슨해질 수

있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자 제작된 이 영상은 지난 7

월 3일부터 고양시 유튜브 채널과 시 산하기관 등에 설치된 시정홍보TV 및 유관기관 홍보매체 등을 통해 일반시민들에게 송출되고 있다.한편, 고양시청 유튜브 채널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의료인, 자원봉사자, 소상공인, 예술인, 시민들의 모습과 목소리를 담은 ‘코로나19 함께 이겨낼 고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감동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그 밖에 ‘고양픽, 즐길고양’ 등 다양한 주제와 차별화된 영상으로 고양시를 알리는 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변동하기자 [email protected]

동두천시 큰시장, 중앙시장, 세아프라자, 5060청춘로드, 어수로상점가, 생연로음식문화거리에서는 공동으로 대한민국 동행세일(5%할인)이 한창 열리고 있다. 이번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지난 6월 26일 시작되어, 오는 7월 12일까지 계속된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주요 행사로는 페이백 행사와 ‘덕분에’ 릴레이 행사가 진행된다. 페이백 행사는 행사 참여점포(5%할인 점포)에서 합산 5만원 이상 물품을 구매할 경우, 1만원에서 최대 2만원까지의 온누리상품권으로 보답하는 행사이며, ‘덕분에’ 릴레이 행사는 행사기간 중 목표액의 매

출을 달성하면, 상인회에서 코로나19로 고생하는 동두천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등에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하는 행사이다. 또한, 행사 마지막 날에는 경품 추첨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발열체크, 2미터 간격 줄서기 등을 실천하며 진행되고 있다. 큰시장 상인회장은 “남은 행사기간 동안, 사고 없이 잘 마무리될 수 있기를 바라며, 행사에 참여하는 상인들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동두천시에 감사하다.”고, 행사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대실기자 [email protected]

파주시는 오는 14일까지 혁신교육지구 마을강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강의 제작 기법 심화과정’ 교육을 진행한다.이번 교육은 지난 5월 온라인

강의 제작기법 기초과정을 이수한 마을강사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출입 전 발열체크와 참여자 전원 마스크 착용 및 생활 속 거리두기의 간격을 유지하며 집합교육으로 운영하고 있다.온라인 강의 제작 기법 심화과

정은 영상 콘텐츠 제작 실무를 주제로 진행된다. 기초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캠코더, 카메라, 스마트폰 등을 가지고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볼 수 있는 추가 교육 개설 수요가 있었

으며 이를 반영해 1일차에는 콘텐츠 기획, 2~3일차에는 촬영기본 ABC, 4일차에는 촬영조명, 5~6일차에는 녹음 및 BGM, 7일차는 편집 및 콘텐츠 제작 순으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6월부터 3개교에서 심리극(역할

극) 프로그램을 온라인과 대면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김영란 마을강사는 “기초과정에서 PPT로 온라인 콘텐츠를 만드는 방법을 배워 구글클래스에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번 심화과정에서는 영상제작방법을 배워 실제 학생들의 역할극 모습을 촬영해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도식기자 [email protected]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박윤영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화성5)이 8일 농정해양위원실에서 제10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하고 그간 의정활동 노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박윤영 위원장은 제10대 전반

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경기도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기도 농업 분야 지원 확대와 함께 농업인 뿐만 아니라 1,370만 경기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경기 농정을 구현하기 위해 적극 앞장서왔다.특히 친환경 학교급식 관련 각

종 의혹에 관한 진상 규명과 학교급식 행정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조사특별위원회 운영을 상임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면서, 현재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직영 운영을 통한 학교급식

체계의 공공성 강화에 크게 기여하였다.또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집행부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치를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비롯한 도내 주요 가축전염병 발생 관련 지원 방안 마련과 더불어 코로나19 발병에 따른 화훼농가 지원 사업 등을 경기도 추경 예산에 신속하게 반영하였다.박 위원장은 공로패를 수상하며

“제10대 전반기 농정해양위원회는 대화와 존중을 바탕으로 마음을 하나로 모아 농업 정책을 국가 생존논리로 접근하는 등 농업이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과 성과에는 그동안 집행부와의 소통과 협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수상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기도 농업 정책 지원 확대를 집행부에 당부했다

오승섭기자 [email protected]

가평군, 직원 만족도 긍정적

고양시, 미리미리·얼른얼른·띄엄띄엄

휴가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잊지 마세요

동두천시, 전통시장 골목상권

“대한민국 동행세일” 펼쳐

파주시, 혁신교육지구 마을강사

온라인 수업 역량 쑥쑥

박윤영 농정해양위원장

이재명 경기도지사로부터 공로패 수상

부천시는 조정대상지역 지정으로 3억 원 이상의 주택에 대한 부동산 매매계약 체결 시 자금조달계획서 제출이 의무화됨에 따라 시민 홍보에 적극 나섰다.정부는 지난 6월 19일 최근 주

택가격의 급등세를 보이는 경기, 인천, 대전, 청주 등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다.이에 따라 조정대상지역에 지정

된 부천시에서 3억 원 이상의 주택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한 매수인은 부동산거래계약신고시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미제출시에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부동산거래계약신고필증이 교부되지 않는다.이오찬 부동산과장은 “자금조달

계획서 제출 의무화를 통해 매수인의 자금 조달 투명성을 강화하

고 이상거래와 불법행위 등을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신고위반에 따른 과태료 부과로 피해 보는 시민이 없도록 지속 홍보하겠다”고 밝혔다.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

(http://bc.go.kr) 또는 부동산과(032-625-9324~5)로 문의하면 된다.

박재근기자 [email protected]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지난 7일 강상면 휴먼빌 아파트에서 경기도가 주관하는 가족의 약화된 돌봄 기능 보완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아동돌봄공동체인 ‘휴먼빌 아사모(아이를 사랑하는 모임)’를 출범했다.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는 지

역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공동체를 형성해 지역공동체 자원활용을 통한 지역·마을 맞춤형 ‘함께 돌봄’을 실천함으로써 가족의 약화된 돌봄 기능 보완 및 지역 유대 관계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경기도 22개 시·군에서 41개 공

동체가 응모해 서류 심사 및 현장 확인을 거쳐, 14개 시·군 20개 공동체가 선정됐다. 그 중 양평군은 ‘휴먼빌 아사모’와 ‘강하 행복 쉼터’가 당당히 선정 공동체에 그 이름을 올렸다.이 중에서 ‘휴먼빌 아사모’가

먼저 출범해 사업비 1억원(도비 5천만원, 군비 5천만원)을 지원받아 작은 도서관을 아동 돌봄을 위한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놀이방, 방과후 교실, 영화관등으로 운영 할 계획이다.정동균 양평군수는 “미래의 주

역들인 아동들을 위해 ‘휴먼빌 아사모‘가 공동체의식을 바탕으로 지역 아동들을 미래의 탄탄한 양평공동체 구성원으로 키워나가는 데 이바지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규진기자 [email protected]

하남시 지속가능 마을비즈니스 네트워크(대표 황은주)는 지난 6월 30일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마을공동체 민간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실천사업을 지

원하는 ‘2020년 마을공동체 지역역량강화사업’공모에 선정돼 12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이번 공모사업은 민간네트워크

의 역량강화를 통해 민관 거버넌스의 기반을 구축하고 주민주체를 발굴해 실천사업의 구체화 및 조직화를 지원하기 위한 도비 사업으로 하남을 포함한 안성, 남양주 등 도내 6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하남시 지속가능 마을비즈니스

네트워크(이하 하남 지속넷)는 지난 5월에도 ‘하남시 스스로해결단’에 참여해 행정안전부 ‘첨단기술을 활용한 지역문제해결사업(공감e가득)’ 사업에 선정돼 1억원의 국비를 확보한데 이어 자체 공모를 통해 또 한번의 성과를 이뤄냈다.하남 지속넷은 이번 마을공

동체 지역역량강화사업을 통해 크게 4가지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조규진기자 [email protected]

3억원 이상 주택거래 자금조달계획서 의무화 홍보

부천시,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따라 적극 홍보 나서

양평군,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휴먼빌 아사모’출범

돌봄기능 강화 및 지역간의 소통 활성화 기대

하남시, 지속가능 마을비즈니스 네트워크

2020년도 마을공동체 지역역량강화사업 공모 선정

장현국 의원,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 당선7일 의장·부의장 선거…부의장엔 진용복·문경희 의원 선출

<문경희 부의장><장현국 의장> <진용복 부의장>

고양시 (시장 이재준 ) 일산동구보건소는 아파트 주민 의견을 수렴해 일산동구 은행마을 1단지 동문아파트를 제4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금연아파트 지정은 국민

건강증진법에 따라 주민 간접흡연 피해 예방과 금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입주 세

대주 50%이상 동의 등의 요건을 갖출 경우 지정되며, 복도·계단·엘리베이터·지하주차장 중 전부 또는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정할 수 있다.앞으로 은행마을 1단지 아

파트는 6개월 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2021년 2월 1일부터 해당 구역 내에서 흡연 시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될 예정이다.

변동하기자 [email protected]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금연아파트 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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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20년 7월 9일 목요일` 경 기Ⅱ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4)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동·서(김포-부 천 - 서 울 - 하 남 )연결 광역급행철도(GTX-D)의 조속한 추진 촉구 결의안>이 7일(화) 건설교통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2019년 10월 대도시권광역교통

위원회에서 발표한 광역교통비전 2030에서는 광역급행철도 수혜지역 확대를 위하여 서부권 등에 신규노선 검토 계획을 명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도에서는

김포, 부천, 하남시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3개 시가 용역비용을 균등 분담하여 최적 노선 마련을 위한 연구 용역을 지난 4월 착수했으며, 이 연구결과를 토대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을 건의할 계획이다.

한편, 이 결의안은 김포, 부천, 하남지역 경기도의원이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오는 17일 제345회 경기도의회 본회회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오승섭기자 [email protected]

경기도의회 이기형 의원

김포-부천-서울-하남 연결

GTX-D 추진 촉구 결의안 심의 통과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19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이 우수인증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회암사지박물관의 우수인증기

관 선정은 지난 2017년도에 이은 2회째로 인증 유효기간은 2022년 6월 30일까지이다. 지난 2016년 ‘박물관 및 미술

관 진흥법' 개정으로 도입된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등록 후 3년이 지난 국·공립 박물관, 미술관을 대상으로 2년마다 평가하는 제도이다. 특히, 공립박물관의 질적 향상과 운영 활성화 등 대국민 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설립 목적 달성도, ▲조직 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회암사지박물관은 각 평가 항

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는 등 박물관 운영 활성화와 문화서비스 제공 노력을 인정받았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공립박

물관 우수인증 선정은 직원 모두가 박물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양주시 역사·문화 중심 기관으로서 시민들에게 고품격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실기자 [email protected]

경기도는 지난달 29일 유네스코 제209차 집행이사회에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히고 한탄강 유역의 미적, 고고학적, 역사적, 문화적, 생태학적,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한 유네스코의 이 같은 결정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크게 환영 한다고 밝혔다.이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

정은 경기도와 강원도를 비롯한 포천시, 연천군, 철원군 등 지방정부들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성과이기에 더욱 뜻깊다. 경기도를 비롯한 지방정부들은 지난 2016년 3월 상생협력을 체결한 이래 공동 학술연구용역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고 유네스코가 인

증한 대상은 경기도 포천시 유역 493.24㎢, 연천군 유역 273.65㎢, 강원도 철원군 유역 398.72㎢로 총 1,165.61㎢에 달한다고 밝혔다.한탄강 유역은 50만~10만 년 전

분출한 용암이 굳어 만들어진 주상절리와 베개용암 등 보기 드문 지질학적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전곡리 선사유적지, 고구려 당포성, 평화전망대에 이르기까지 역사·문화 가치가 높은 명소가 소재한 곳이다.이에 경기도는 앞으로 한탄강

유역을 세계인이 찾는 한국의 대표 명소로 가꾸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실기자 [email protected]

군포시가 7~8월 두 달간 폭염 대비 맞춤형 복지정책을 시행한다.이는 고온의 여름철 날씨에 상

대적으로 취약한 독거노인과 아동, 냉방기 가동이 어려운 저소득층 위기가정 등이 발견되면 상황에 맞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시는 이를 위해 8월 31일까지를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집중발굴·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사정을 잘 아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통·반장 등 명예 사회복지공무원들의 협조를 받아,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적극적으로 찾아 지원방안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공적 지원이 가능한 가정에는

긴급복지와 무한돌봄사업 등을 제공하고, 차상위 계층 등의 경우 알맞은 민간 지원을 연계하여 위기

상황을 최대한 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또한 가족 구성원의 실직과 질

환 발병 등 복합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은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복지사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시는 이와 함께 다중 이용 공

공시설과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포스터와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SNS를 활용해 적극 알리는 등, 시민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조를 유도하고 있다.정해봉 복지정책과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가정이 있을 경우 지체없이 동 주민센터나 군포시무한돌봄센터(031-390-0610)로 알려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준회기자 [email protected]

화성시 역사박물관이 지난 2018년에 이어 올해도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평가에서 우수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지난 2016년 도입된 ‘공립박물

관 평가인증제’는 공립박물관의 운영 내실화와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2년마다 실시된다.올해는 등록된 지 3년 이상 된

전국 227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설립목적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관리 적정성, 자료 수집 및 관리 충실성, 전시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지표에 대한 서면조사와 현장평가, 인증심사위원

회 심의로 진행됐다. 화성시 역사박물관(구 화성시 향토박물관)은 2011년에 향남읍 행정리에 조성돼 연면적 2천961㎡,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1만 7천211점의 유물을 보유 중이다.2013년부터 화성시가 직접 운영

을 시작해 현재까지 20만 명의 누적 관람객 수를 기록했으며, 매년 다양한 주제의 기획전시와 어린이날, 3.1절, 광복절 등 기념일 체험 행사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박정길기자 [email protected]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문체부 평가

‘우수인증기관’선정

경기도,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환영

군포시, 폭염 맞춤형 복지정책 시행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화성시, 역사박물관

문체부 우수인증기관 선정

부천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0년 교통분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부천시는 경기도 교통분야 평가

에서 2019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선진 교통행정을 주도하는 자치단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경기도는 시·군을 총인구수 기

준으로 A~D까지 4개 그룹으로 나누어 교통일반,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5개 분야

17개 항목 26개 지표로 지난해 실적을 평가했다.A그룹에 속한 부천시는 교통약

자 이동 편익을 위해 노력하고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을 통해 양질의 교통정보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또한, 시에 절대적으로 부족

한 사업용 주차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한 한국도로공사와 송내IC(북측) 사업용차량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4P(Publ ic-Private-People

Partnership) 전략을 통한 스마트주차장서비스 구축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함병성 교통사업단장은 “우리

시가 교통분야 평가에서 매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스마트한 교통체계를 확충하면서 안전하고 편리한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서비스 추진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안전한 스마트 교통도시 구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엽기자 [email protected]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원격수업 운영 격차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 연수’를 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는 상황에서 지역, 학교, 학년 간 교육 격차 발생 우려를 최소화하고, 학습권을 골고루 보장해야 한다는 도교육청의 판단에서 비롯했다.올해 6월 도교육청의 ‘원격수업

과 등교수업의 인식과 요구 설문 조사’에서 중학교 교원 79.1%, 고등학교 교원 80.2%가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이 피드백을 주고받

으며 소통한다’고 응답해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에서 줌, 행 아웃 미트, 유튜브 활용 등의 원격수업 도구 활용도와 학습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연수는 중학교 137곳, 고등학교

69곳 등 연수를 신청한 206개 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7월부터 11월까지 온 ․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연수 일정과 내용은 학교가 직접 선택하도록 했는데, 희망 연수 분야는 줌 45%, 행아웃 미트 40%, 유튜브 라이브 10%, 기타 5% 순이다. 연수에는 ▲경기 교사온 지원단, ▲에듀테크 미래교육

연구회, ▲배움중심수업정책추진단, ▲지역온라인학습지원단 등 우수 강사 57명으로 구성한 강사 인력풀이 나서 학교를 지원할 방침이다.한편 도교육청 황미동 학교교육

과정과장은 “이번 연수가 교사와 학생 간 상호작용을 강화하며 학습 격차를 최소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단위 인력 확보와 협업으로 지역·학교·교사 간 운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단위학교 원격수업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승섭기자 [email protected]

김포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업단체 상호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농업 발전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해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의 가치 향상과 농업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김포시 농업인단체협의회(농단협)를 결성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김포시 농단협 결성 추진위

원회는 농업기술센터 관계관, 농협, 김포농업인 학습단체, 축산단체, 품목별연구회 대표, 주요 소비자단체 대표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농단협 결성에 앞서 주요 사업계획, 조직기구, 회장 등 임원진 구성 등 김포시 농단협 창립을 위한 준비 작업을 하게 된다.이날 회의에서 정하영 김포시

장은 “김포 농업발전은 농업주체들 간의 유기적인 협조가 전제돼야만 가능하며 김포 농업은 도시화로 많은 변화가 있어 어려움이

많지만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통한 학교급식, 로컬푸드 등의 농업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에 농업인단체협의회가 구성돼 일익을 담당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결성되는 농업인단체협의회는 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위상을 높이기 위해 김포시 농업발전 정책연구, 김포농축산물 로컬 유통조직 확보, 친환경농업, 첨단과학 영농과 생활 향상을 위한 선도농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의택기자 [email protected]

부천시, 경기도 교통분야 평가 “최우수 기관”선정

매년 우수한 실적 거두며 선진 교통도시로 자리매김

경기교육청, 단위학교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운영 지원

김포시, 농업기술센터

김포시 농업인단체협의회 결성을 위한 추진위원회 개최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방과 후 돌봄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맞벌이 부부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함께자람센터(다함께돌봄센터)’를 30개소로 확대한다.‘함께자람센터’는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맞

벌이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무료로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아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맞벌이 부모

라면 누구나 하는 고민이 있다. 바로 돌봄고민이다. 관내 초등학생 중 학교 내 초등돌봄교실과 마을의 지역아동센터, 방과후아카데미 등의 돌봄기관 이용 초등학생은 11% 남짓에 불과하다. 2018년 오산시는 관내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돌봄실태 및 돌봄 수요(욕구)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초등학생의 30%에 해당하는 6,000여명의 아동이 일시 또는 상시 돌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

다. 오산시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주관 2018년 온종일돌봄 생태계구축 선도사업 공모에 지원, 그간의 교육 및 아동정책 추진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오산형 온종일돌봄 함께자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에 따라 오산시는 지난 2년 동안 아이,

부모, 마을이 함께 자란다는 의미의 다함께돌봄센터인 ‘함께자람센터’ 5개소를 개소했

고, 2022년까지 지역 내 30개소를 확보해 초등공적돌봄 이용율을 20%대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오산시는 지난 9년간의 교육혁신을 통해

탄탄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었고 이제 그 자원을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를 키우고 돌보는 일과 연계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학교의 돌봄교실 지원과 더불어 마을에서 아이들을 보듬을 수 있도록 지역의 유휴공간을 찾

아 돌봄공간으로 활용, 마을의 인적, 물적 자원을 투입해 촘촘한 마을 돌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다함께돌봄 사업이 더욱 활발하게 추진되

기 위해서 최우선적으로 요구되는 것은 ‘공간확보’이다. ‘함께자람센터’는 최소 66㎡이상의 전용면적을 확보해야 한다. 공간이 확보되면 오산시가 시설 설치비 및 기자재 구입비를 비롯한 종사자 인건비,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아동들의 이동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을 때, 함께자람센터 및 함께자람교실 설치 최적의 공간은 공동주택 내 유휴공간 또는 초등학교 내 공간이다. 공동주택 내 유휴공간에 함께자람센터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동의를 받아야 하지만 동의 절차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다.

박정길기자 [email protected]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평택BIX, 안산스마트허브 경기행복주택에서 거주할 입주자 562세대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청년, 산업단지근로자 등 젊은 계층과 고령자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의 60~80%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경기행복주택은 경기도시공사에서 공급하는 경기도에 특화된 행복주택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2개 단지는 산업단지형 행복

주택으로 평택BIX 경기행복주택의 경우 아산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한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BIX)지구 일반산업단지에, 안산스마트허브 경기행복주택은 반월국가산업단지에 각각 위치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평택BIX 경기행복주택의 경우 산업단지근로자 297세대, 고령자 33세대이며, 안산스마트허브 경기행복주택은 산업단지근로자 208세대, 고령자 24세대이다. 입주자격은 산업단지근로자의 경우 해당주택 건설지역 또는 연접지역에 소

재한 산업단지 입주(예정)인 기업 및 교육·연구기관에 근무 중인 무주택세대구성원(미혼은 입주자 본인이 무주택자)이며, 고령자는 만65세 이상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단지내 피트니스 센터, 무인택배함, 전기차 충전소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설치될 예정으로 공사는 입주자의 주거만족도를 높이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청약신청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시공사 임대주택 청약센터(apply.gico.or.kr)에서 가능하며, 계

약은 입주자격 심사를 거쳐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전자계약으로 진행하고 내년 5월경에 입주하게 될 예정이다. 기숙사 우선공급은 경기도시공사 광교홍보관(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262-1)에서 신청접수하고 계약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공사 임대주택 청약센터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공고를 참고하거나 상담전화(031-216-7840)로 문의하면 된다.

오승섭기자 [email protected]

“돌봄사각 아웃!” 오산시 돌봄센터 30개로 ‘온도시 온종일돌봄 생태계’ 구축 … 자체브랜드‘함께자람센터’설치장소 상시접수

평택BIX·안산스마트허브

경기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용기있는 신문·깨어있는 독자/시대일보광고 및 구독문의: ☎ 1588-5014

Page 10: 2020년 7월 9일 목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문 … · 1 day ago · 제7033호 2020년 7월 9일 목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10 2020년 7월 9일 목요일호 남Ⅰ

고흥군(군수 송귀근)이 처음으로 전월대비 인구 감소율 “제로”를 달성했다.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

계에 따르면 2020년 6월 말 기준 고흥군 인구는 64,336명으로 1개월 전인 5월 말 인구와 똑같아 처음으로 전월대비 인구감소 폭이 0명이 됐다고 밝혔다.지난 한 달 동안 사망인구가

84명, 타 시군으로 전출한 인구가 312명으로 총 396명이 감소된 반면에 출생인구 17명과 타 시군에서 전입한 인구가 379명으로 늘어나 감소인구와 증가인구가 같아진 것이다.민선7기 반환점을 돌고 있는

시점에서 송귀근 고흥군수가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민선7기 미래비전 1·3·0 플랜 중 고흥군의 인구정책 전략목표인 “2022년까지 인구감소율 제로화”가 탄력을 받고 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특히, 민선7기가 시작된 2018년

7월부터 지금까지 귀농·귀촌·귀향 인구는 1,825가구 2,548명으로 1개면 정도의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6월 25일 농림축산식품부

와 통계청, 해양수산부가 공동 발표한 2019년도 도시민의 귀농인 통계에서도 고흥군이 전국 1위를 차지하면서 귀농 1번지로 입증되었다.

군은 민선7기 들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구정책과를 신설하여 청년유턴, 아이행복, 귀향귀촌 3대전략 50개 시책을 담은 인구정책 5개년계획을 수립하여 인구유입 극대화와 인구유출 최소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도시민 유치를 위해 작년 9월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귀농ㆍ귀촌 행복학교’를 열어 귀농ㆍ귀촌 희망자에게 사전 교육과 체험을 실시하고 숙박시설도 제공해 주고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또한, ‘내 사랑 고흥기금’ 100억

원 조성을 목표로 현재 90억원을 확보해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 정착자금 등을 지원해 주고 있으며,

지난 6월 24일에는 청년창업몰인 ‘녹동청춘마루’를 개소해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해 주고 있다.고흥군은 오는 10월 청년들

의 예술과 문화생활, 커뮤니티의 공간으로 ‘고흥 청년 내일(My-job) 아트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으며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우리 동네 청년 행복 브릿지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송귀근 군수는 “지속가능하고

젊은 인구구조를 만들기 위해 청년 중심의 귀향ㆍ귀촌 지원과 함께 지역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지역발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문희기자 [email protected]

고흥군, 인구 감소추세 드디어 “멈춤”

전월 대비 인구감소율 “제로” 최초 달성

보성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7월 6일부터 7월 31일까지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매년 관내 대학생들의 사회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군정에 대한 이해와 지속적인 관심을 제고 및 학비 마련 등의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 여름·겨울방학 기간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등에 따른 구직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에는 관내 학생 157명이 참여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1기, 2기로 기간을 나눠 진행된다. 학생들은 군청 각 부서, 읍·면

장흥고등학교(교장 김광수)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학교도서관에서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와 연계하여 학부모와 함께하는 진로진학상담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1학년 전체 학

생과 참가를 희망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뤄졌다.강사는 화순고, 강진고, 해룡고,

담양고, 병영상업고, 순천여자고 등에서 대입과 관련해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대입현장지원단 교사들로 구성돼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프로그램은 사전 준비로 ‘스마

트 진로’ 학습 종합검사를 통해 학생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담당

상담교사의 심층분석 및 결과 종합 해석지 파악 등으로 진행됐다.캠프 당일은 도내 고등학교 진

로진학상담교사 및 대입현장지원단을 6명 배치하고 각 상담 장소로 이동하여 학생 1인당 20~30분 정도 검사결과 분석 및 개별 상담을 실시했다.상담내용은 진로 준비 정도에

대한 파악, 적성에 맞는 전공, 계열과 연계한 진학상담, 성격 특성에 따른 학습 방법 및 고교학점제에 따른 선택과목 알아보기, 진로탐색검사 및 종합적성검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진로 대안의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김안선기자 [email protected]

영암군은 최근 광주·전남에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공공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운영 중단되는 시설은

복지회관 11개소, 경로당 443개소, 공공체육시설 28개소, 월출산 기찬랜드, 도서관 등 520개소로 코로나 19가 확산됨에 따라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향후 재개방 여부는 코로나19

진행상황에 따라 결정하기로 하였다.또한 영암군은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 집합행사 금지, 노인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 외부인 면회 금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음식점·카페를 이용할 때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하고 있다.영암군 관계자는 “최근 광주

와 전남에 많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부득이 공공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중단하였다.”라며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군민들께서 힘드시겠지만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셔서 안전한 영암군을 만드는데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수기자 [email protected]

보성군,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실시

장흥고, 학부모와 함께하는

진로진학상담 프로그램 개최

영암군,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

공공다중이용시설 520개소 운영 중단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가 국회와 기획재정부 등을 찾아 내년도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8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이날 오전 국회를 찾아 서삼석, 진선미 의원 등과 면담을 갖고 국비사업에 대한 최대한의 지원을 요청했다. 주로 주민편익을 위한 신규 국비사업에 대해 연차적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적극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에는 국회에 이어 기재부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주민숙원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도 요청했다. 이 군수가 이날 건의한 주요현안사업은 ▲국립 축

산창업교육센터 건립(100억 원) ▲손불·나산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41억 원) ▲함평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3 5억 원) ▲함평읍 하수도 중점관리 정비사업(30억 원) ▲주포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24억 원) 등 총 10개 사업 278억 원이다. 이 군수는 특히 행안부 관계자와의 면담에서 ▲군청~농어촌공사 도로 확포장 공사(10억 원), 동함평산단 복합 문화센

터 건립(10억 원), ▲함평 복천배수장 노후시

설 개선사업(10억 원) 등 총 8개 사업 83억 원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강력하게 요청하기도 했다. 이 군수는 “장기화 된 코로나19 여파로 내년도 재정 여건이 예년에 비해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치권·중앙부처 할 것 없이 수시로 방문해 국비예산을 한 푼이라도 더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오는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며, 이후 국회가 12월 2일까지 심의·의결을 마치면 내년도 국가예산이 최종 확정된다.

홍일기기자 [email protected]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미래교육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원격수업 콘텐츠 개발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학생 상호작용과 피드백을 강화하고 과목 별 특성을 살리는 중·고등학교 원격수업 콘텐츠 100과목을 제작하기로 했다고 7일(화) 밝혔다. 도교육청은 원격수업이 면대면 수업의 장점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원격수업콘텐츠를 제작·보급하며, 등교수업 중에도 주말이나, 방과후, 방학기간에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블렌디드수업을 적극 도입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뒤늦은 등교개학 이후 기존 원격수업 시범학교 60교를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는

이상익 함평군수, 국회와 기획재정부 방문

내년도 현안사업 정부예산 확보 ‘총력’

전남교육청, 중·고 원격수업 콘텐츠 100과목 제작

블렌디드수업 도입… ‘전남교실ON.com’ 탑재 예정

담양군,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 신소득작목 ‘공심채’ 연구 한창 담양군은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목을 발굴하기 위해 철분과 무기질이 풍부한 아열대채소 '공심채'의 재배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모닝글로리’라고도 불리는 공심채는 동남아시아에서 흔하게 먹는 국민 채소인 동시에, 음식으로만 쓰이지 않고 자연에 무해한 친환경 빨대로서도 유용하게 쓰인다. 동남아시아와 중국 남부에 걸쳐 넓게 재배되는 공심채는 고온의 기후와 습한 곳에서도 잘 자라 장마철이나 여름철 혹서기에도 생육이 왕성하며, 비타민 A와 철분이 매우 많은 건강 채소로, 맛과 향이

강하지 않아 누구나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 현재 군에서는 공심채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실증 현지지도를 진행하고, 전문요리점 벤치마킹, 딸기 휴경기 재배 적응성 시험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 우리음식연구회와 연계한 다양한 공심채 요리의 개발과 시식평가, 다양한 연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틈새 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로컬푸드 매장 등 판매처 확보와 재배면적 확대를 통해 담양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장진성기자 [email protected]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발족식’에 참석, 2050 탄소중립 선언을 통해 범지구적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기로 했다.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발족식에는 반

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을 비롯 조명래 환경부장관, 전라남도 등 6개 광역지자체장, 여수시 등 29개 기초지자체가 참석했다.이 자리에서는 IPCC(기후변화정부간협의

체) 48차 총회에서 채택된 ‘지구온난화 1.5도 특별보고서’에 따라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흡수량이 같아야 한다는 내용의 ‘탄소중립 공동선언’을 채택했다.김 지사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남도

만의 지역 특성을 살린 블루 이코노미 시책 등을 발굴해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특히 “블루에너지를 구현하기 위해 재생에

너지 발전량 1위인 전남의 신재생에너지를 100% 활용해 ‘RE100 전용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해남에 구현하는 블루 시티는 전국 최대 규모로 조성된 98MW

태양광에너지 자원과 e-모빌리티 자율주행교통체계를 결합한 신재 생 에 너 지 전용 ‘탄소제로에너지 빌리지 조성 시범사업’으로 미래형 도시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또한 미래 생명산업의 메카로 조성할 블

루 농산물에서는 한반도 아열대화에 대응해 ‘신소득 유망아열대작물실증센터’와 ‘국립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소’, ‘기후변화 농업 체험교육단지’ 등을 기반으로 ‘기후변화 대응 전문 연구단지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이와 함께 전라남도는 도민과 함께하는 주

민참여숲, 서남해안 섬 숲 복원사업, 경관·소득숲, 지역명품숲 조성을 통해 매년 1만 그루 나무를 식재하는 ‘숲속의 전남’을 구현하고,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조성으로 산림분야 한반도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이어 블루 트랜스포트 선도를 위해 현재 4

천여대(전국 광역도 단위 3위)인 전기자동차를 오는 2023년까지 2만 5천여대로 확대 보급하고, 영광군에 e-모빌리티 규제자유구역 특구를 지정, 여성농업인과 소상공인에게 e-모빌리티 9천대를 보급해 수송분야 운송수단을 미래형 으로 전환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기로 했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전남도 블루이코

노미 실현으로 분야별 온실가스 감축을 선도하고, 여수를 중심으로 남해안 남중권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를 통해 전 세계 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을 선도하는 세계 속 전남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안선기자 [email protected]

김영록 전남지사,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발족식’ 참석

‘블루 이코노미’로 기후변화 대응 ‘앞장’

▲왼쪽: 안도걸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 오른쪽: 이상익 함평군수

및 △보성국민체육센터 △벌교스포츠센터 △태백산맥문학관 △방진관 △판소리성지 △백민미술관 △벌교금융조합 등에 배치해 행정 및 현장지원 업무를 하게 된다. 1기 참여자는 6일부터 17일까지, 2기 참여자는 20일부터 31일까지 근무를 하며, 선발된 대학생들은 하루 8시간 근무에 6만 8,720원의 인건비가 지급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사업이 지역 대학생들에게 진로 선택의 폭 확대와 다양한 군정 체험의 경험, 경제적 자립심을 키울 뜻깊은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일해봄으로써 학생들이 군정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병열기자 [email protected]

‘블렌디드수업 선도학교’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현장의 교사 47명으로 블렌디드수업 지원단을 구성해 전남 학교에 맞는 전남형 원격수업콘텐츠 제작에 나섰다. 이들이 만드

는 100과목 400차시 분량의 원격수업콘텐츠는 ‘전남교실ON.com’에 탑재해 교육현장의 교사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안선기자 [email protected]

Page 11: 2020년 7월 9일 목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문 … · 1 day ago · 제7033호 2020년 7월 9일 목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112020년 7월 9일 목요일`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지원시책을 적극 추진한다.군은 오는 24일까지 영세소상공

인의 열악한 경영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이 사업은 소상공인 개개인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200만원 한도 내에서 인테리어 개선 , 위생관리 , 홍보지원, 판매시스템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한다.신청은 해남군 경제산업과(

061-530-5353) 또는 해남 YMCA에 방문하면 된다.군은 소상공인 가업승계 창업지

원, E-커머스 창업 챌린지, 온라인 마케팅 홍보비용 지원, 찾아가는 건강검진 서비스, 소상공인 힐링캠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

획이다. 군은 지난해 민선 7기 소상공인 지원 기본계획수립을 통해 코로나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4개 추진전략 16개 정책사업을 발굴, 추진해 왔다.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 여파

로 해남형 소상공인 등 긴급경영안정자금 및 공공요금 지원, 해남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 소상공인 이자지원, 대출 특례보증 및

수수료 지원 등 어려움에 빠져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한 지원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했다.군은 하반기에도 상반기에 추진

했던 소상공인 경영안정 정책과 더불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최정오기자 [email protected]

강진군이 가축사육 제한거리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군은 도로변과 하천변에 인접한 축사로 인해 청정 강진군 경관과 이미지 훼손 예방 및 축산폐수가 하천으로 직접 유입되는 것을 막아 강진만을 보전하기 위하여 올해 1월 1일부터 가축사육 제한구역을 일부 조정해 시행하고 있다. 특히 6월부터는 온라인‘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 운영으로 검색을 통해 해당 홈페이지에 접속해 축사를 건축하고자 하는 토지 지번을 입력하면 어떤 축종의 가축을 사육할 수 있는지 또는 사육할 수 없는지를 전국 어디서나 쉽게 전산망을 통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가축사육 제한구역은 주거 밀집지역으로부터 직선거리 개정과 도로 및 하천, 해안선, 저수지 경계선 상류, 상수원보호구역 경계선 등으로부터 직선거리를 신설한 내용으로 생활환경 보전과 경관 보전에 목적을 두고 있다.

주거 밀집지역으로부터 개와 돼지는 2,000m, 닭·오리·메추리는 800m, 젖소는 250m, 한우를 포함한 그 밖의 가축은 200m 이상 거리를 두어야 가축을 사육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축종은 군도로부터

50m, 돼지·닭·오리·메추리·개는 지방도 이상 도로로부터 200m, 그 밖의 가축은 100m 이상 떨어져야 하고, 지방하천 이상, 해안선, 저수지 경계선 상류, 상수원보호구역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100m 이상 떨어져야 가축을 사육할 수

있다. 축사를 건축하고자 할 경우 인허가부서(민원봉사과 등)와 협의한 후에 축사를 건축할 수 있다. 한우를 예로 들면 주거밀집지역을 기준으로 담양군과 화순군은 300m, 영암군은 250m이며, 강진군을 포함한 인접 장흥군과 해남군 등은 200m 이상 떨어져야 한우 축사를 건축할 수 있다. 강진군의 경우 타시군과 비교하면 거리제한이 중간 정도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주거환경만을 고려하면 축사는 주거 밀집지역으로부터 더 떨어져야 한다고 하지만 강진군이 농촌지역인 점과 축산이 농업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인근 시군과의 형평성을 고려할 때 강진군의 가축사육 제한거리는 환경과 경관보전, 기존축사와 신규축사의 재산가치 등을 감안한 최소한의 이격거리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성균기자 [email protected]

호 남Ⅱ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발족식“COP28은 남해안남중권 여수에서…공식표명”

80개 광역·기초지자체가 7일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를 발족했다.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날 오후 2시30분 코엑스 아

셈블룸홀에서 여수시를 포함해 80개 광역·기초지자체가 참여하는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발족식에 참여했다.이날 여수시는 범지구적 환경문제인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 대응과 위기 극복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에 참여한다고 선언했다.이와 더불어 권오봉 여수시장은 함께 참석한 조

명래 환경부 장관과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에게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는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남중권에서 꼭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을 당부했고, 함께한 모든 참석자가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모두발언에서 COP28는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남중권에서 개최돼야한다는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발족식에서는 참여 지자체장이 다함께 탄소중립

이라는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공동협력을 약속하는 '탄소중립 공동 선언문'을 낭독하고, '탄소중립, 지방정부가 앞장섭니다!'라는 메시지의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실시했다.이날 여수시는 여수시 탄소중립 추진 상황에 대

해 우수 지자체 사례도 발표했다.'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연합이다. 각 지자체는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Zero)를 목표로 한 온실가스 감축계획을 공유·실천한다.

이현연기자 [email protected]

목포시가 최근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집단감염 방지를 위해 오는 19일까지 목포시 전체 방문판매업체 107개(후원방문판매20개소, 방문판매업87개소)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했다.정부는 지난달 23 고위험

시설 추가 지정에 따라 방문판매업체에 집합제한 조치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목포시는 전라남도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최근 광주에서 코로나 19가 확산됨에 따라 집합금지로 행정명령을 강화하여 단행했다.이에 따라 방문판매업체는 판매·홍보를 목적으로 사업장, 홍보관 등

에 사람이 모이는 일체의 행위가 금지된다. 시는 행정조치를 준수하지 않은 업소와 이용자는 고발 조치하고, 확진자 발생 시 입원·치료비 및 방역비 등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할 계획이다.시는 관내 87개 방문판매업체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경찰 등과 집합금지 위반에 대해 지속적으로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최근 광주에서 방문판매업과 연관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확산 추세를 고려해 지역사회로 전파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결정했다”며 “사용자와 이용자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김상태기자 [email protected]

진도군이 농지의 효율적인 이용과 관리를 위해 실제 경작사항과 토지대장이 일치하는 않는 농지원부에 대해 일제정비를 추진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군은 관외 경작자와 80세 이상

고령 농업인 소유 농지원부 1,689건을 포함 올해말까지 일제 정비할 계획이다.또 농지법에 따라 매년 정비 중

인 소유권 변경, 중복작성, 임차기간 만료, 농가주 사망, 경작면적 미달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특히 실태 조사를 통해 불법 임

대차 등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농지처분명령과 이행 강제금 부과

등 행정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농지원부는 농지현황, 농지의 소

유와 이용실태 등을 파악해 농지 행정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작성대상은 1,000㎡(시설 330㎡)

이상의 농지에서 농작물 또는 다년생 식물을 경작 재배하는 농업인, 농업법인이다.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농지원부 일제 정비를 통해 공적 장부인 농지원부의 기능을 강화해 공익직불금 부정 수급을 차단하는 동시에 농지소유 임대차 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권준기자 [email protected]

연일 이용객들의 호평 속에 운영 중인 목포 항구 포차가 운영을 일시 중지한다.목포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목포 항구 포차 운영을 일시 중지한다고 밝혔다.목포시는 포차 운영자들과의 협

의를 거쳐 이와 같이 결정하게 되었고, 이용객들의 안전확보를 위한 조치에 누구도 이견이 없었다고 전하였다.운영 중지기간은 2020. 7. 7(화)

~ 7. 9(목) 3일간이며, 중지기간에 내ㆍ외부에 대해 철저한 방역소독을 하기로 했다.항구포차는 3일간의 잠복기가

경과되고 상황이 정상화 될 경우 7. 10(금)부터 정상운영 할 예정이나, 코로나 19 확산 시에는 운영중

지기간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미리 양해를 구하였다.목포 항구 포차는 관광객들에게

항구도시의 특별한 맛과 분위기를 함께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목포시가 지난 해 10월부터 야심차게 준비하였고, 올해 6. 12(금) 개장한 이래 삼학도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목포시는 개장 이후 철저한 안

전대책과 방역조치를 통해 항구 포차가 누구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시설로 운영해 왔음을 강조하는 한편, 3일간의 재정비 기간이 지나면 감염 걱정 없이 이용객들에게 더욱 정갈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였다.

김상태기자 [email protected]

목포시, 방문판매업체 집합금지 발령

7일부터 7월 19일까지 2주간 적용

진도군, 농지원부 일제 정비 본격 착수농지 질서 확립과 부정 수급 차단

삼학도 「목포 항구 포차」, 운영 일시 중지 코로나-19 이용객들에 확산 차단 목적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중흥동 일원에 산업단지 종사자와 주변 관광자원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복합산업단지로 개발하고 있는 중흥 2지구 산단 조성사업이 내년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여수시에 따르면 중흥 2지구는

흥국사 저수지 인근 약 2만 9천 평의 부지에 2021년까지 총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해 완공할 계획이다.여수국가산단과 연계한 연구, 첨

단소재, 물류, 제조, 편의시설 등 기업 지원시설의 복합 산업단지로 개발된다.여수시에 따르면 현재 중흥2지

구 여수국가산단 조성공사 준공을 위한 토지보상 절차 등을 마무리하고 내년 12월에는 준공할 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다.시는 2018년 11월부터 토지 74

필지, 3만 3천㎡에 대해 보상 협의를 착수해 현재 93% 보상이 진행됐고, 거소불명 등의 사유로 미보상한 토지는 9월 중 수용재결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여수시 관계자는 “지원시설 중심

의 복합 산업단지가 들어 설 중흥2지구가 조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현연기자 [email protected]

여수시, 국가산단 중흥2지구

2021년까지 복합산업단지로 개발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전남도 평생교육 활성화 공모사업에 신청해 도비 2000여만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군은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농

촌지역의 특성상 쉽게 접할 수 없는 가죽공예, 바리스타, 중국어 교실 등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새로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여가선용과 교육기회를 군민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장흥군종합사회 복지관 등 평생

교육시설 18개 기관이 개별적으로 운영 중인 강좌정보는 통합운영한다.

김안선기자 [email protected]

장흥군, ‘내일을 만드는 군민 평생교육’ 운영

강진군, 가축사육 제한거리 준수하세요!

“환경과 경관보전의 필요조건”온라인‘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로 검색 가능

영광군(군수 김준성)이 『제8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프로그램 연출 우수부문’을 2년연속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3년연속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된 데 이은 쾌거이다.제8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관하고 서울특별시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축제의 차별성, 발전성, 성과 등의 선정 기준에 따라 축제전문가와 시민단체 등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당초 3. 19. 서울 백범 김구 기

념관에서 시상식을 통해 수상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시상식을 연기하여 오다가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하여 결국 시상식을 취소하고 상패를 전달받았다.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프로

그램 기획·연출·진행과 같은 축제 전반에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주민주도형 축제의 전형적인 모범을 보인 점과 향후 지속 발전가능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김준성 영광군수는 “영광불갑산

상사화 축제가 2년연속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수상과 3년연속 전라남도 대표축제에 선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은 축제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김용식 축제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축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와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공을 돌렸고,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대한민

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제20회 영광불갑산상사화

축제’는 오는 9월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불갑사 관광지 일원에서 개최 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개최여부는 불확실할 것으로 보인다.

이경률기자 [email protected]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연출 우수부문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2년연속 수상

해남군, 코로나 극복 소상공인 지원 속도낸다경영환경 개선사업 등 경쟁력 강화 적극 뒷받침

▲ 7일 오후 코엑스 아셈블룸홀에서 열린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를 발족식에 참여한 지자체장이 다함께 공동협력을 약속하는 '탄소중립 공동 선언문'을 낭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Page 12: 2020년 7월 9일 목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문 … · 1 day ago · 제7033호 2020년 7월 9일 목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12 2020년 7월 9일 목요일영 남Ⅰ

▲2020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소속직원 사진(사진 왼쪽부터 배진일 주무관, 김혜란 주무관, 최진희 담당

김천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김충섭 김천시장)는 7일(화) 2020년 정례회를 개최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경제위기 극복과 고용안정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정례회에는 김충섭 김천시장을

비롯해 한국노총 김천지부 정갑성 의장, 김천상공회의소 김정호 회장, 고용노동부 이승관 구미지청장, 경북경영자총협회 장영호 부회장 등 노사민정을 대표하는 위원들과 실무협의회 위원 20여명이 참석했다.김천시 경제관광국장의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회복 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침체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경영계는 사업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고, 노동계는 기업의

생산성 향상은 물론 희망 일터가 확산될 수 있도록 경제회생에 적극 동참하기를 다짐하며, 노사민정이 상생과 협력의 자세로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선언했다.김충섭 시장은“어느 한쪽의 역

할만으로는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안정화시키기는 힘들다. 노사 간 화합이 다른 어느 때보다 중요하며, 시에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용 유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여 행정적, 재정적 지원 마련에 힘쓰겠다.”며,“상생과 협력을 통해 김천 경제가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철수기자 [email protected]

사천시는 2017년 6월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된 후 3년 만에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30일 주택도시보

증공사(HUG)의 제46차 미분양관리지역 발표에 따른 것으로, 6월 말 기준 사천시의 미분양 세대는 462세대이다. 미분양관리지역은 당월 지역 내 미분양이 500세대 이상일 경우 지정된다. 사천시는 최근까지 미분양관리

지역으로 지정되어 주택 공급용 사업 부지를 매입할 때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하고,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며 추후 분양보증(PF보증포함)이나 분양보증심사가 거절되는 등 그간 주택공급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는 지난 3월 말 분양관리지역

해제 기준을 충족하여 6개월 동안 모니터링 기간을 거쳐 9월 말 미분양 관리지역 해제할 전망이었으나, 이번부터 HUG는 6개월의 모니터링 기간을 3개월로 단축하면서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제외됐다. 시 관계자는 “최근 사천KCC스위첸 아파트 사용검사로 인하여 분양률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사천송지기업형임대주택, 사천정동2지역주택조합의 조합원 세대를 제외한 일반분양 사업은 보증공사의 보증을 받게 되어 주택공급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성덕기자 [email protected]

김천시 노사민정협의회

고용안정을 위한 공동선언문 채택

사천시, 미분양관리지역 해제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소속 (사)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이사장 김명곤)가 주관한 ‘제2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문화정책 공약 MVP상을 수상했다. 특히 청송군은 ‘제1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관광문화진흥분야 우수상을 받은데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MVP상을 수상하면서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한국문화가치대상은 지역마다 특색 있는 우수 문화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실행·확산시킴으로써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및 한국 문화가치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해 처음 마련된 상으로, 올해는 2019년 전국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문화분야 공약사업 및 신

규·특수사업에 대해 전문가로 구성된 내·외부 평가단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총 33개 우수기관을 선정했으며, 경상북도에서는 청송군이 유일하게 수상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청송군은 주왕산 주변정비사업, 청송사과축제 개최, 유네스코 지질공원 주민 자율운영,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 백석탄 포트홀 지질명소 공원화 사업 등 총 17개의 문화관광 공약사업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하게 됐으며, 특히, 주왕산 주변정비사업은 청송의 대표 관광지인 주왕산에 주차장을 확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객의 교통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또한 ‘청송사과축제’는 윤경희

군수 취임 이후 2018년부터 청송에서 가장 아름다운 친수공간인 용전천으로 축제 장소를 옮겨 접근성을 개선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여 즐기는 축제로 차별성을 추구한 결과 2020~2021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다.

심우섭기자 [email protected]

장세용 구미시장은 7월 7일(화)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과 국회를 방문하여 송언석(김천시), 구자근(구미갑), 김영식(구미을), 정희용(고령군·성주군·칠곡군) 국회의원과 구미산단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장 시장은 이날 경북 서부경제

권인 구미, 김천, 성주, 칠곡의 지역구 국회의원과 함께 구미산단을 중심으로 한 서부권 동반 성장

방안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누었으며, 특히 지역발전의 원동력인 국가예산 확보 및 스마트산단, 산단대개조, 상생형일자리, 국가5산단 분양 활성화 방안 등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해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최근 민선7기 취임 2주년을 맞

은 장 시장은 지역 국회의원과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구미산단의 핵심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고자 국회 및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하는 등 광폭 행보에 나서고 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포스트 코

로나 시대, 42만 시민의 염원인 구미경제 활력 회복에 총력을 다할 것이며, 대한민국 대표산단인 구미산단의 활력과 명성을 되찾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윤철수기자 [email protected]

청송군, 2년 연속 한국문화가치대상 수상

장세용 구미시장, 구미산단 발전 방안 논의차 국회방문스마트산단, 산단대개조, 상생형일자리 등 핵심사업 각별한 지원 요청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해 적극행정을 추진한 직원 3명을 ‘2020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부서에서 추천한 56건과 군민들이 추천한 4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군민체감도와 적극성, 창의성 및 전문성, 중요도 및 난이도, 확산가능성 등 5개 항목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종 3건을 선정했다. ‘보건정책과 배진일 주무관’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했고, ‘일자리경제과 김혜란 주무관’은 진출입로 기준 폭을 만족하지 못해 입주에 어려움을 겪던 기업에 진입도로 폭을 완화하여 농산물가공식품공장을 유치했으며, ‘기획예산담당관 최진희 담당’은 폐교부지 활용을 통한 행복주택 건립 등으로 살기 좋은 창녕 정주여건 개선을 추진해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으로 뽑혔다. 군은 선발된 3명에게 인사가점 등 인센티브 부여 및 군수 표창을 수여하고 선정된 우수사례를 전파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한정우 군수는 “군민을 위해 공직자가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가 보다 절실하게 요구되는 만큼 자발적인 적극행정을 유도하고 현장행정 및 친절행정을 통하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오는 12월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업무 추진 노력이 돋보이는 구체적 사례를 중심으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 할 계획이며 적극행정 공무원 추천은 창녕군 홈페이지에서 추천서식을 받아 군 기획예산담당관 감사담당에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임춘식기자 [email protected]

영천시와 영천시청노동조합(대표 한영준)은 지난 7일 시장실에서 최기문 영천시장과 한영준 영천시청노동조합 위원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영천시 공무직 근로자 단체 및 임금협약을 체결했다.영천시와 노동조합은 지난 4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상호 실무진간 회의를 통해 지난 6월에 잠정합의에 도달해, 7일 임금 및 후생복지 등에 관한 최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환경미화원 명칭을 환경관리원으로 변경하고, 그들에게 공무원과 동일한 기준으로 장기재직휴가를 부여하며, 현장직 근로자에게 전염병 예방을 위한 4대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이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단체

및 임금협약은 영천시 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여겨 노사가 상생하는 방법을 고심해 합의한 내용이다”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수국기자 [email protected]

칠곡군립도서관은 8월 3일부터 8월 6일까지 4일간 관내 초등학교 3, 4학년 20명을 대상으로 ‘환경을 사랑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이번 독서교실은 미세먼지, 미세

플라스틱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했다.이를 위해 △도서관 탐방 △친구

와 친해져요 △세상에 공짜는 없어요 △지구를 살리는 재활용 △우리들의 약속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

로 교육을 진행한다.또 천연치약 만들기, 분리수거

게임, 에코마일리지 배우기 등을 통해 환경 보호를 직접 실천한다.한편 참가 신청은 7월 8일부터

23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chilgok.go.kr)와 칠곡군립도서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칠곡군립도

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도서관 사무실(979-6701)로 문의하면 된다.

윤철수기자 [email protected]

대구전자공업고등학교(교장 최경묵) 조정부는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7월 3일에서 5일까지 이틀간 열린 제14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전체 6개 대회 종목 중 5개 종목에 참가하여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여 남고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세부종목으로 쿼드러플스컬(4X)

에서 이종희(3학년) 하재현(2학년) 박현서(2학년) 안호진(2학년) 선수가 금메달, 싱글스컬(1X)에서 박현서 선수가 금메달, 경량급더블스컬(L2X)에서 하재현, 이종희 선수가 금메달, 경량급싱글스컬(L1X)에서 박준혁(1학년) 선수가 금메달, 무타페어(2-)에서 우정우(1학년) 안호진 선수가 은메달을 각각 획득하였다.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올해 처음 열린 대회로 코로나 확

산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지만, 하대열 감독과 이명기 코치의 열정적인 지도 아래 개인 체력훈련을 착실히 해 왔고 또 탄탄한 팀워크를 발휘해 이루어낸 성과라서 더욱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대구전자공고 조정부는 최정상

급 실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2020년 전국체육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면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일 기회가 사라져 선수들이 무척 아쉬워하던 터라 더욱 값진 승리라 할 수 있다.조정부를 지도하는 하대열 감독

은 ‘코치의 열정적인 지도와 집중력 있는 훈련 및 교장선생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모든 선생님들의 응원과 관심이 잘 어우러져 좋은 결과가 나타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수국기자 [email protected]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지난 7일 남지읍사무소에서 위기아동 사각지대 발굴과 아동보호를 위하여 복지리더 아동권리보호 인식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7월 한달동안 영산면을 시작으로 관내 14개 읍면의 희망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의 징후, 신고방법을 안내하며 위기아동 조

기발견을 위해 이웃에 대한 관심 촉구와 아동 인권보호를 위한 지역리더의 역할을 강조하는 교육을 추진한다. 교육에 참석한 관계자는 “정서학대의 징후는 이웃이 평소에 관심을 가질 때 겨우 발견할 수 있다. 아동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은 온 마을이 함께 나서야 하는 중요한 일이며 미래를 위한 가치 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임춘식기자 [email protected]

창녕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공무원 적극행정 문화 확산 총력

영천시, 공무직 근로자

단체 및 임금협약 체결

칠곡군립도서관, 여름독서교실 운영

대구전자공고 조정부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획득

남고부 종합우승

창녕군, 복지리더 아동권리보호 인식교육 추진

위기아동 조기발견과 보호를 위한 복지리더의 역할 강조

경상북도의회는 7월 7일 제31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을 선임하고, 7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함으로써 제11대 경상북도의회 후반기 원 구성을 완료했다.제11대 후반기 7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으로 의회운영위원장 안희영(예천), 기획경제위원장 배진석(경주), 행정보건복지위원장 김하수(청도), 문화환경위원장 황병직(영주), 농수산위원장 남진복(울릉), 건설소방위원장 박정현(고령), 교육위원장 조현일(경산)이 각각 선출됐다.안희영 의회운영위원장은 “풍부

한 경험을 겸비한 여러 의원님들과 소통하고 의장단과 함께 의회를 운영해 나감으로써,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원활히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배진석 기획경제위원장은 “과분

한 사랑과 믿음을 주신 동료 의원 분께 감사드리고, 무거운 책임감과 소명의식으로 270만 도민을 위해 60명 동료 의원과 화합해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김하수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은

“도민을 위하고 의회 안에서 마중물을 만드는 역할을 통해 건강하고 건전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황병직 문화환경위원장은 “도민

이 쾌적한 환경속에서 문화 체육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문화환경위원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도민의 뜻을 대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남진복 농수산위원장은 “무거운

중책을 맡겨 주심에 감사드리고, 경상북도 농어촌과 농어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도민 분들의 뜻을 받들어 모시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박정현 건설소방위원장은 “경북

의 SOC 확충과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함과 동시에, 동료 위원님들과 합심하여 재난재해 걱정없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조현일 교육위원장은 “경북 교

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의원님들이 교육과 관련된 의견과 관심을 전달해 주시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본회의 종료 후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후반기 경상북도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우현 의장은 출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역 경제가 어려운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후반기 의회는 지역의 어려움을 최우선으로 살펴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당당하고 떳떳한 의회, 할 일을 하는 품위 있는 의회’로 만드는 데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수국기자 [email protected]

경북도의회, 제11대 후반기 원 구성 완료 ‘출범식’7개 상임위원장 선출… 후반기 각오다져

김천시는 금년부터 시행 중인 지적재조사 2개 지구(아포의리지구, 대항대룡지구) 약635필지에 대하여 2020년 11월 20일까지 실제 이용현황대로 측량하여 임시 경계점 표지를 설치할 계획이다.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공

부의 등록사항을 조사·측량하여 기존의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변환하여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기 위한 국책사업이다. 임시경계점 설치 후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과 경계를 협의하여 사업절차에 따라 지적확정예정조서 소유자(이해관계인)들에게 통지 및 경계결정위원회 의결을 거쳐 경계를 확정하고 지적재조사위원회에서 토지의 면적 증감에 따른 조정금을 산정하여 지급 또는 징수할 예정이다.

윤철수기자 [email protected]

김천시

임시 경계점 설치 측량

Page 13: 2020년 7월 9일 목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문 … · 1 day ago · 제7033호 2020년 7월 9일 목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132020년 7월 9일 목요일` 영 남Ⅱ

거창군은 신원면 내탐 마을 지하수 관정에 태양광 발전시설 3kw를 시범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읍면 순방 시 주

민 건의사항으로 소규모수도시설 지하수 관정 사용에 따른 전기요금 부담으로 인해 주민들이 경제적 부담감을 느껴 양질의 수돗물을 마음껏 사용할 수 없다는 건의에 따라 시행됐다.구인모 거창군수는 “올해 추경

예산 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40개소에 120kw 정도를 설치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대상지 발굴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본 사업은 노령 인구가 많

은 마을단위 소규모 수도시설 사용자의 전기요금 부담 등을 고려하여 지하수 관정 전기 사용량의 50%를 절감한다는 계획으로 군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며, 설치 기준은 토지 사용 승낙이 가능하고 음영이 없는 지역으로 한전 계약전력 범위 내에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미세먼지 저감과 친환경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신청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추가 지원 대수는 총 12

대로 환경부가 보급대상 차종으로 인증·고시한 전기자동차 중 승용자동차만 해당되며 신청일 기준 예천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 예천군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기업·법인·공공기관 등 신청서 접수순으로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보조금은 차종에 따라 최대

1,420만 원까지 지원되고 차종 및 지원금액은 전기자동차 저공해차 통합정보 누리집(www.ev.or.kr <http://www.ev.or.kr> )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전기자동차 구매 및 보조금 신청은 구매자가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서 전기자동차 구매 계약 후 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대리점을 통해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 시스템으로 접수하면 된다.보조사업자로 선정되면 예천군

에 차량을 등록하고 2년간 의무적으로 운행해야 하며 위장전입 등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지원받은 경우 보조금이 환수된다.예천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35

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 지원했으며 친환경저공해자동차 보급 확대를 통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청정 예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균후기자 [email protected]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7월 9일 직원 정례조례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소통의 혁신을 위해 기존 틀에서 벗어난 ‘비대면 쌍방향 영상대화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유례없는 삶의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고 비대면 온라인 생활방식을 의미하는 ‘랜선* 라이프’라는 신조어까지 생기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는 최근 이러한 생활방식을 직원 정례조례에도 적용하여 일상 속 방역을 강화한다.올해 부산시정의 하반기 시작

을 알리는 7월 정례조례는 비대면(Untact) 방식으로, 비록 사회적 거리는 멀리 두고 있으나 심리적 거리는 더욱 가까이 다가서는 실시간 쌍방향 영상조례 형태로 최초로 시도된다.이날 정례조례에서 변성완 부

산시장 권한대행은 방역 활동, 경제 활성화, 예산 편성, 신공항 추진 등 주요 현안부서 담당 직원들과 영상 대화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일선 직원의 의견을 경청하고 “그동안 위기 극복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온 직원의 노고에 대해 감

사의 마음을 전한다. 또한,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적 노력을 당부한다.”라고 전한다.특히 “요즘 재확산 추세에

있는 코로나19의 대유행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대응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무엇보다도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방역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또한, 가덕도 신공항 유치, 내년도 국비확보 등 당면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공조체계 구축 등 선제 대응에 빈틈없이 준비해달라”라고 의지를 전한다.아울러, 이날 조례에서 변성

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덕분에 챌린지 손짓’으로 마무리 인사를 하며 상황의 경중을 따지지 않고 솔선수범하여 희생하고 있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방역 지원근무에 매진하고 있는 직원들, 특히, 마스크 착용·생활 속 거리두기 등 불편함 속에서도 방역수칙을 묵묵히 잘 지키고 계시는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이기호기자 [email protected]

안동시는 금년 상반기 89건의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6억 2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계약원가심사는 공사·용역·물

품구매 등 각종 사업발주 전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심사한 뒤 계약을 진행하는 제도로 공사의 경우 3억 원(전문 2억 원), 용역 5천만 원, 물품구매 2천만 원 이상인 경우와 5억 원 이상 공사의 설계변경 시 사업비의 증가율이 기존금액의 10%이상인 사업이 대상이다.

금년 상반기 계약원가심사 결과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공사 34건, 4억 6천만 원, 용역 39건, 1억 2천만 원, 물품 16건, 4천만 원을 절감했다.김봉현 공보감사실장은“앞으로

도 철저한 원가분석을 통해 불필요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하고 건전한 재정운용 향상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수국기자 [email protected]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8일 칠곡군 향사아트센터에서 백선기 칠곡군수, 조현석 (사)경북관광진흥원 이사장, 차순도 메디시티대구협의회장,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청년CEO, 군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시 뛰자 경북’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간담회에 앞서 이철우 도지사와

칠곡군수, (사)경북관광진흥원 이사장, 메디시티대구협의회장은 의료관광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수준의 의료인프라가 갖춰진 대구를 찾은 국내외 의료관광객들이 도내 관광휴양시설에서 치유·힐링 할 수 있도록 경북으로 유치하고 이를 통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현장 간담회에서는 이철우 도지

사가 직접 진행을 맡아 코로나 대응 방역 등 위기극복, 민생경제 활성화, 농어업분야 지원, 관광 활성화 및 지역발전 방안 등 경북의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에 대해 참석자들과 열띤 토론을 펼

쳤다. 이철우 도지사는 “시민의 자제

력과 희생정신으로 코로나 확산세를 꺾을 수 있었지만 소상공인과 기업 등 민생경제가 바닥까지 떨어졌다. 죽을 상황에서도 살길을 찾는다는 사중구생(死中求生)의 심정으로 시군을 찾아다니며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시민들의 작은 아이디어 하나라도 경청하고 하나하나 실행해 나가고 있다”라며 도민들이 지금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다시 뛴다는 마음으로 힘을 내고 적극적으로 경제활동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간담회를 마치고 이철우 도지사

는 U자형칠곡관광벨트 교차점이자 출발점인 왜관읍 호국의다리 일대의 칠곡평화분수 개장식에 참석하여 평화와 힐링이 어울어진 지역의 관광명소 탄생을 축하했다. 개장식에 이어 이철우 도지사는 군민건강 걷기대회에도 직접 참여해 군민 500여명과 함께 건강을 지키고 도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나눴다.

강수국기자 [email protected]

소규모 수도시설

태양광 발전시설설치

예천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추가 신청자 모집

승용 전기자동차 12대, 최대 1,420만 원 지원

부산시, 직원 정례조례

비대면 쌍방향 영상대화로 전환

안동시, 상반기 계약원가심사로

6억 2천만 원 예산 절감

이철우 도지사, 의료관광에서

관광활성화 돌파구 찾는다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에서 지난 6월 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가치삽시다’ 기부릴레이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주변 사람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영주시는 Y세일 이벤트와 함께 “기부릴레이 챌린지”

를 지난 6월 1일부터 7월 말 까지 동시에 진행해 소상공인 상품을 구매함으로써 지역 상권을 살리는 동시에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도 도움을 주는 행사에 기관·단체 임직원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분위기를 이끌어 내고 있다.기부릴레이 참여자는 기부 후에 릴레이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음 기부자 2명을 지정하고 개인 SNS 또는 네이버 밴드 「시민이 선비다」에 인증 샷을 올려 기부릴레이가 계속 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지난 6월1일 Y-세일 이벤트로 진행된 장보기 행사

에서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해 50명이 1호 기부자로 참여해 3백만원 상당의 식품, 생필품 등 장보기 물품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71명이 참여해 2천 7백여만원의 물품을 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기부릴레이에 참여한 휴천동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기부릴레이에 지명을 받아 지난 7월 6일 생필품인 롤 휴지, 신라면, 각 티슈 등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적은 금액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

고, 기부릴레이 행사를 통해 기부 문화가 정착 되기를 바란다”라며, 기부 물품을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해 줄 것을 부탁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의 온정이 끝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유기자 [email protected]

밀양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하영상)는 시설고추 재배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밀양시 고추전문연구회(회장 박희동) 회원들을 대상으로 시설고추 고품질 재배기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시설고추’는 밀양시 특산물 중 가장 소득이 높은

농산물 중 하나로, 고추전문연구회는 2011년 결성돼 현재 60여명 지역 농가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교육은 고추전문연구회 회원을 대상으로 6월 12일부터 7월 17일까지 6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으며, 야간에 진행되는 교육임에도 불구하고 출석률이 85∼95%에 달할 정도로 호응이 매우 좋다.특히, 이번 교육은 고추전문연구회 회원들이 요구

하는 내용을 반영해 재배시설 환경제어, 병해충 관리, 토양 비료 시비방법 등 고품질 고추 생산에 도움이 되는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또한, 시설채소 마이스터로 지정받아 전국에서도

시설채소 강사로 유명한 이재금 농가(청도면)가 강사로 나섰으며, 교육내용도 충실해 밀양시 농가뿐만 아

니라 인근 창녕군과 창원시 농가에서도 교육을 받으러 오고 있다.하영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추뿐만 아니라 다른

작목도 품목별 조직을 육성해 앞으로 지역 농업생산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정현기자 [email protected]

영주시, ‘가치삽시다!’

기부릴레이에 시민들의 큰 호응 이어져

밀양시, ‘시설고추’ 고품질 재배기술 교육전문교육으로 밀양 시설원예농업을 선도한다

하동군의회, 후반기

첫 정례 간담회 개최하동군의회(의장 박

성곤)는 지난 7일 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후반기 첫 정례 의원간담회를 열어 집행기관 12개 부서로부터 25건의 지역 현안사업을 청취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1일 인사발령으로 새로 취임한 이도완 부군수를 비롯해 승진·전보한 간부공무원의 인사를 시작으로 담당과소별 주요 현안 보고를 받았다.군의회는 ‘하동군 자율방범대 및

외국인 명예경찰대 지원 조례’ 등 3건의 조례 제·개정안과 알프스하동 프로젝트 및 섬진강재첩문화축제 추진상황 등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또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 성립

전 사용계획 14건과 대송산업단지

조성관련 PF자금 집행계획 등 과소별 현안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군의회는 알프스하동 프로젝트

사업 추진 시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섬진강재첩문화축 개최에 신중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축제를 개최하더라도 코로나19 청정지역인 하동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에 철저를 다할 것을 주문했다.

김삼열기자 [email protected]

합천군의회 배몽희의장이 향후 2년간의 의회운영 구상과 포부를 밝혔다. 전반기 활동을 돌아보고 아쉬웠던 점과 후반기에 만들어가고자 하는 지방의회의 방향을 담았다.배의장은 ‘제8대

합천군의회 후반기 운영방향’이란 글에서 “전반기에는 긴장과 갈등 속에서도 할 일은 하는 의회였다”면서 “후반기에는 충실한 의정활동으로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그러기 위해서, “의원들이 본

연의 역할을 더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 군

발전방향과 구체적 대안을 고민하는 연구모임 구성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의원 활동을 돕는 제도적 뒷받침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또한 “군정을 살피는데 전념하기 위해 지속적인 의원 청렴교육으로 특권의식이 자리잡지 못하도록 하겠다”면서 “청렴함과

신장된 능력을 기반으로 의원간 서로 다른 견해와 개성을 조화시켜 군민에게 신뢰받고 군정의 믿음직한 동반자로서 군정을 함께 굴려나가는 당당한 의회상을 정립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효열기자 [email protected]

합천군의회 배몽희의장

후반기 운영방향 밝혀

군민을 위하여 일하는 의회

부산항선원복지위원회(Busan Port Seafarers’ Welfare Committee)(의장 : 전영우, 한국해양대학교 교수)는 감천항에 입항하는 외국인선원을 위하여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안전을 위한 방역구호품을 전달한다.방역구호품은10일 오전 부산 감천

항 항만공사 사무소에서 감천항발전협의회에게 비말마스크 15,000장, 손소독제 1,400개를 기증한다. 이는 감천항을 입항하는 선박 250척에 대하여 향후 약 1개월간 전달할 수 있는 물량이다. 방역구호품은 부산항선원복지위원회외에 천주교부산교구 해양사목협의회, 부산크리스챤해양연합회, 전국

해운선원노동조합협의회 등에서 기부금을 받아 마련됐다. 전영우 의장은 감천항에 입항하는 선원의 경우 마스크나 손소독제 등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으로부터 취약하다는 현장봉사자들의 조언에 따라 선원들의 안전과 건강

뿐만 아니라 감천항의 안전을 위해서 이번 기증을 하기로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서 결정했다고 말하면서, 향후에도 항만을 입항하는 선원 중 방역품이 부족한 선원에 대한 지역사회의 지원과 괸심이 필요하는 점을 호소했다.

이기호기자 [email protected]

소설 <토지>의 무대 하동 악양면 동정호 생태습지원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가족과 함께 안전하게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동정호 생태습지원은 지리산과 섬진강을 잇는 평사리

들판에 위치한 작고 아름다운 호수인 동정호 인근 연면적 1만 96㎡ 규모로 확대 조성돼 복합생태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동정호 생태습지에 들어선 복합생태문화공간은 오랜 기간 동정호 주변에 방치된 생태습지와 두꺼비 및 멸종위기종 생물 산란장 확대, 두꺼비 생태이동통로, 생태산책로, 쉼터, 청소년 생태교육장, 두꺼비 탐방로 등으로 구성됐으며 습지 생태 숲도 확대 조성됐다.두꺼비는 섬진강 수중생태계와 지리산 육상생태계를

오가며 먹이사슬의 중요한 고리를 형성하고, 건강한 생태

계의 지표종으로서 두꺼비 서식지가 유지돼 평사리 주변 환경이 맑고 깨끗한 환경을 간직하며 생태계가 살아있는 지역임을 입증한다.이에 하동군은 그동안 산란을 위해 지리산에서 동정호

생태습지로 내려오는 두꺼비의 로드킬을 방지하고자 로드킬 다발구간에 길이 30m, 폭 2m, 높이 1m의 두꺼비 생태통로를 설치해 생태계 지표종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

는 두꺼비 보호를 최우선으로 했다.또한 섬진강 첫 글자 ‘두꺼비 섬(蟾)’자로 지리산과 섬

진강을 수호하는 사랑과 평화의 수호신 전설을 스토리텔링 콘텐츠 조형물로 복원해 청소년의 생태창의교육 장으로 활용한다.그리고 동정호 주변 생태탐방로에 백일홍 단지를 조성

해 탐방로를 걷은 방문객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

고 있다.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여행 트렌드가 ‘안전’이 최우

선 고려사항으로 되면서 이곳 자연친화적인 공간에서 가족과 함께 안전하게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가족단위 관광명소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군 관계자는 “동정호 생태습지를 중심으로 박경리 토

지문학관과 최참판댁의 인문학, 평사리 캠핑장과 섬진강 레저수변문화, 지리산생태과학관의 교육문화, 지리산의 산림레저문화, 평사리들판의 생태문화가 어우러져 10차 산업의 미래 먹거리 공간이자 생태계가 살아 숨 쉬는 생태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삼열기자 [email protected]

부산항선원복지위원회

감천항에 입항한 선원들의 방역구호품 기증비말마스크 15,000장, 손소독제 1,400개 전달

두꺼비와 뚜벅뚜벅 함께 걸어요

‘동정호 생태습지원’생태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동군, 가족과 안전하게 야외 활동할 수 있는 ‘S·A·F·E·T·Y·Z·O·N·E’ 활약 기대

Page 14: 2020년 7월 9일 목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문 … · 1 day ago · 제7033호 2020년 7월 9일 목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14 2020년 7월 9일 목요일지방종합

순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설태송)가 지난 4월부터 순창군 농촌지도자연합회 회원 및 관심 농가를 대상으로 ‘저비용 친환경농자재 자가 생산 실습교육’을 추진

중이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 농자재 자

가 제조를 통해 적은 비용으로 병해충 방제를 실현하고자 마련됐으며,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총 22회

에 걸쳐 진행되며 각 읍ㆍ면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되지만, 친환경 농자재 생산에 관심 있는 농가들도 참여가능하며, 교육내용은 친환경농업 실천농가 뿐만 아니라, 관행농법으로 농사를 짓는 농가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자닮황토유황, 자닮오일 자가 생산 실습교육과 활용법 등으로 이뤄졌다.

이인식기자 [email protected]

밀양시는 7일 내이동 소재 미리미동국에서 캠프지기 및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이동 자원봉사캠프 ‘1호’ 개소식을 진행했다.내이동 자원봉사 캠프는 자원봉

사자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소규모 자원봉사센터로, 지역 내 자원봉사자 모집 및 연계, 홍보활동 등 내이동 지역의 자원봉사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이정영 밀양시자원봉사센터장

은 “이번 캠프 운영이 보다 많은 주민들이 봉사활동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소통창구 역할과 자원봉

사가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지역민이 중심이 돼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캠프는 경상남도자원봉사

센터 공모사업 일환으로, 미리미동국으로부터 장소를 제공 받아 오는 14일부터 주 4회(화∼금) 운영될 예정이며,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주민은 캠프를 방문하거나 전화(☎055-353-5193)로 문의하면 된다.

엄정현기자 [email protected]

양평군 단월면은 노인복지회관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7일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에는 정동균 양평군

수, 전진선 양평군의회의장, 김용녕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기존 노인복지회관은 노인인구

의 급격한 증가로 각종 단월면 노인회분회 활동과 여가생활 공간이 부족하여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

다.이에 양평군에서는 노인복지회

관 마련을 위해 (구) 용문농협 단월지점 부지 및 건물을 확보하여 지난 2월에 착공, 5월 27일 준공했다.준공 후 단월면 노인복지회관은 262.54㎡의 지상1층 건물로 노인들을 위한 여가활동과 복지서비스 제공의 터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규진기자 [email protected]

김포한강신도시 호수공원에 LED 초승달 조형물(포토존)이 설치돼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호수공원 내 꽃 마당에 위치한 초승달 조형물은 주변에 크기가 다른 별 조형물을 함께 배치했으며 가우라 28,500본도 식재해 경관미를 더했다.3.1m 크기의 초승달 조형물에는

달 표면과 비슷한 재질을 표현해 호수에 실제 달이 떠있는 것과 같은 효과를 연출했다.또한 조형물 위에 앉아서 사진

을 찍거나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돼 가족과 연인들에게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새로운 공간

을 마련하고 이용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달 조형물은 하절기에는 19시

30분부터 22시 30분까지 운영되며, 동절기에는 일몰시간을 고려해 운영시간을 더 늘릴 계획이다.유재령 공원관리과장은 “아름

다운 야간경관을 통해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다소나마 활력의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공원에서 많은 가족과 연인들에게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특색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의택기자 [email protected]

순창군, 환경은 살리고! 비용은 줄이고!

저비용 친환경농자재 생산 실습교육전북 정읍시립박물관이 공립박

물관 정체성 확립과 전시·연구 자료 활용을 위해 정읍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고 있는 유물을 공개 구매한다.구매 대상은 세계문화유산 무

성서원 및 동학 등 정읍의 역사를

오롯이 담고 있는 모든 유형의 자료로써, 소장 경위가 분명해야 한다.도굴품이나 도난품 등 불법 유

물이나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자료는 신청할 수 없다.매매를 원하는 개인 소장자, 단

체, 문화재 매매업자(문화재청 허가) 등은 정읍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 기재된 서식을 작성해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탁형진기자 [email protected]

정읍시립박물관

정체성 담은 유물 공개구입 추진

밀양시, 자원봉사캠프 ‘1호’ 개소

소통창구, 자원봉사센터 거점 역할 담당

양평군 단월면, 노인복지회관 준공식 개최

한강신도시 호수공원

LED 초승달 조형물 설치

고양시(시장 이재준) ‘행주산성 역사공원’이 한국관광공사와 7개 지역관광공사가 함께 선정한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뽑혔다.언택트 관광지란 코로나19 시대

에 다른 여행자들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고 접촉을 최소화 하면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관광지를 말한다.‘언택트 관광지 100선’은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 개별 여행 및 가족단위 테마 관광지, 야외 관광지, 자체 입장객 수 제한을 통해 거리두기 여행을 실천하는 관광지 등의 기준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행주산성 역사공원은 서울의 한

강에서는 볼 수 없는 한강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친수공간(빨랫돌

머리)’, 북한 무장공비의 침투를 막기 위한 철책이 시작됐던 지점인 ‘군 초소 포토존’ 등 이색적인

관광 콘텐츠가 풍부한 곳이다.특히 노을이 아름다워 한강을

붉게 수놓은 석양을 배경으로 인

생샷을 찍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시 관계자는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행주산성 역사공원과 오는 7월부터 8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개방되고 있는 행주산성 야간개장(야간관광 100선)을 함께 방문한다면 특별한 여름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한편, 행주산성 역사공원 등 언

택트 관광지로 선정된 100곳은 향후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등과 함께 트래블리더, SNS기자단 취재, T맵 활용 방문 이벤트, 3D 아바타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이 추진될 예정이다.

변동하기자 [email protected]

고양시 ‘행주산성 역사공원’관광명소로 거듭나

언택트 관광지 100선 선정빨랫돌머리, 군 초소 포토존 등 이색적인 관광 콘텐츠 풍부

순창군, 네번째 식품명인 모집

전통식품과 전통주류 등 2개 분야

순창군이 전통식품의 명맥을 이을 관내 4번째 식품명인을 찾는다. 식품명인은 농축산부가 식품산

업진흥법의 근거를 두고 전통식품의 보전 및 계승 발전을 위하여 제조ㆍ가공ㆍ조리 분야에서 우수한 기능을 보유한 대한민국 식품명인(이하 식품명인)을 지정·육성하고 있으며, 이번에 모집하는 식품명인 분야는 장류와 김치류, 떡 한과류, 차류 등, 전통식품과 주류 등 총 2개 부문으로 나눠 모집하며, 신청은 오는 10일까지 순창군 장류사업소 장류경영계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해당 식품의 제

조ㆍ가공ㆍ조리 분야에서 계속하여 20년 이상 종사했거나 제조ㆍ가공ㆍ조리방법을 원형대로 보전하여 이를 그대로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하며, 또한 식품명인으로부터 보유기능에 대한 전수교육을 5년(식품명인 사망 시는 2년) 이상 받고 10년 이상 그 업(業)에 종사한 자면 가능하며, 위에 제시한 3가지 요건 중 하나만 충족해도 신청가능하며,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식품명인으로 지정된 사람은 88명으로, 이 중 사망하여 지정 해제된 10명을 제외한 78명이 명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순창군도 전통식품 분야 중 장

류명인으로 강순옥 명인과 조종현 명인이 있으며, 조 명인은 고(故) 문옥례 명인의 뒤를 이어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2대째 명인으로 전통장류의 명맥을 잇기 위해 노력

중이며, 신청서를 제출한 기능인은 각 시ㆍ도지사 내ㆍ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추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기준에 적합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신청서류 및 사실조사서를 첨부하여 농식품부로 지정 추천되며, 이후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의 현장실사와 6개 항목에 걸친 평가 등을 거쳐 농식품부 식품산업진흥심의회 본회의 심의의결을 받게 되며, 의결을 통과한 기능인은 올 12월 식품명인으로 지정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식품명인은 전국

에 78명만 활동할 정도로 통과하는 길이 쉽지 않다”면서 “전통을 이어온 기능인이 명예로운 훈장이 될 식품명인에 용기 있는 도전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인식기자 [email protected]

전북 완주군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박물관으로 선정됐다.8일 완주군은 대한민국술테마박

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한 공립박물관 평가에서 우수 박물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도는 매

2년마다 전시, 유물, 교육, 시설, 인력, 홍보, 운영 등 8개 분야 36개 항목에 배점을 두고 서류 및 현장심사, 전문가 실사 및 대면평가,심사위원회 등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개관 이래 첫 평가를 받은 대한

민국술테마박물관은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꾸준하고 빈틈없는 박물관 운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도내 박물관 가운데 가장

활발하게 기획전시를 펼쳤으며 연중 진행되는 술빚기 전문강좌와 발효체험 등 특성 있는 프로그램도 호평을 받았다.왕미녀 문화관광과장은 “그동

안 경주해온 술 박물관의 노력이 이번 문체부 평가를 비롯해 완주를 찾은 타 지역 관광객 만족도 3년 연속 1위 선정 등 객관적인 지표들로 빛을 발하는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이어 “우리나라 술 문화의 중심

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문화로

융성하는 완주군 공립 박물관으로써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은

최근 ‘와인전시관-디오니소스 신전’과 트릭아트, 포토존 등 볼거리, 체험거리 등을 새롭게 보강했다.

탁형진기자 [email protected]

전북 고창군이 9일부터 구시포와 동호해수욕장을 개장한다고 8일 밝혔다. 해수욕장 운영기간은 8월16일까지 39일간으로,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군은 개장에 앞서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화장실과 주차장 조성 등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안전관리 근무인력을 배치했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여행객이 감소함에 따라 고창지역 해수욕장으로 피서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군은 자체 운영안을 마련

해 코로나19 방역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해수욕장 진입도로 길목마다 발열검역소를 설치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해수욕장 입장객에 대하여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명부를 작성한 후에 입장이 가능하다.관리사무소, 화장실, 샤워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손소독제 상시 비치하고, 방역 전담요원을 배치해

다중이용시설과 안전장비·시설에 대해 하루 2차례 이상 살균·소독을 실시한다.또 해수욕장에 근무하는 모든

종사자는 하루 2차례 이상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입장객에 대한 마스크 착용과 생활속 거리두기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고창군청 라남근 해양수산과장

은 “발열체크를 위한 검역소 운영

으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며 “모든 분들의 협조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석양이 아름다운 구시포와 아름드리 해송이 장관인 동호 해수욕장에서 무더위와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달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규태기자 [email protected]

전북완주군,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문체부 우수

전문인력 중심 활발한 기획전시·발표체험 등 호평

고창군 구시포-동호 해수욕장 9일 개장

“코로나19 방역 강화” 차에 탄 채 발열체크

담양군 창평면 의병로 인근 약 4천여 평에 이르는 농지에 만개한 백일홍이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하고 있다.

장진성기자 [email protected]

담양군, 형형색색 백일홍 ‘만개’

카메라앵글

Page 15: 2020년 7월 9일 목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문 … · 1 day ago · 제7033호 2020년 7월 9일 목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152020년 7월 9일 목요일` 사 회

화성시 국회의원 송옥주(갑), 이원욱(을) 및 전남 무안·영암·신안 국회의원 서삼석과 화성시의회 수원군공항화성이전반대 특별위원회(이하 화성시의회 군공항특위), 무안군의회 광주군공항무안이전반대 특별위원회(이하 무안군의회 군공항특위),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화성 범대위), 광주전투비행장 무안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이하 무안 범대위), 화성시 새마을회·통리장단협의회·주민자치회·경기남부수협어촌계장협의회·화성환경운동연합 등은 7월 8일 11시 국회 소통관에서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하 개정안)’철회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참석자들은 성명서에서“군공항 이전 부지 지

자체와 주민들의 입장은 무시한 채 국방부를 앞세워 일방적으로 시한을 정해 이전을 밀어

붙이려는 법 개정 시도를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개정안은 종전 부지 지자체의 재정적 의무를 국가와 이전 부지 지자체에 떠넘기는 독소조항까지 담고 있는 이기주의적 법안”이라고 성토했다.송옥주 국회의원은 개정안에 대해“수원군공

항은 단계적으로 폐쇄하는 것이 최선의 해결방안”이라면서 “지자체 간의 극단적인 갈등을 초래하고 주민소통이라는 시대적 의무를 망각한 법 개정 시도는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박연숙 화성시의회 군공항특위 위원장은 “수

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지정된 화옹지구는, 국제적으로도 생태적 가치를 인정 받은 화성습지에 위치한 곳으로써, 군공항 이전으로 망가뜨려서는 안되는 곳”이라며, “화성시와 이전부지 지자체에 일방적으로 희생을 강요할 수

있는 이 개악법안은 철회되어야만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박성재 무안군의회 군공항특위 위원장은

“군공항 이전 사업은 이전 부지 및 그 주변 주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고 갈등 요소를 내포하고 있어 신속한 처리보다는 신중한 처리에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며, “대의 민주주의 정신을 역행하고 졸속행정을 초래하는 특별법 개정안은 철회되어야 한다.”고 말했다.홍진선 화성 범대위 상임위원장은 “2018년

특별법 개정안이 발의됐을 때도 수십 년간 미군 사격장 폭격을 견뎌온 화성 매향리 주민들과 함께 생업까지 제쳐두고 싸웠다. 또다시 우리에게 희생을 강요하려는 법 개악 시도에 대해 우려와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면서 개정안 저지를 위해 무안군 범대위 등 전국의 단체와 함께 투쟁해나가겠다고 밝혔다.모종국 무안 범대위 상임위원장은 “군공항

이전 특별법은 국방력 강화가 목적이 아닌 종전부지 지자체의 소음피해 등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오직 그들의 이익만을 계산해 만든 이기적인 악법”이라며 “무안군 범대위는 화성시 범대위 등 뜻을 같이 하는 단체와 힘을 모아 특별법 개정을 저지하는 데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이날 참석한 화성 무안 국회의원과 범대위,

주민단체들은 향후에도 이전부지 지자체와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종전부지 이해관계만을 반영한 어떠한 특별법 개정 시도에 대해서도 결코 좌시하지 않고 공동 대응해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천명했다.

박정길기자 [email protected]

‘군공항 특별법’개정안 반대 성명서군공항 이전부지 주민 의견 무시 “특별법 개정안 저지”

화성시-무안군 ‘국회의원·시의회·범대위’ 등 반대 입장 표명

주민 의사 반영 특별법 취지 망각한 개정안 철회 공동투쟁 천명

경기도가 7일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발령했다.집합제한 대상은 유흥주점(클럽,

룸살롱, 스탠드바, 카바레, 노래클럽, 노래 바 등) 5,536곳, 감성주점 133곳, 콜라텍 63곳, 단란주점 1,964곳, 코인노래연습장 678곳 등 총 8,374곳이다.도는 이날까지 이들 시설에 대

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고 각 시군은 별도의 심의위원회 의결을 통해 방역수칙 준수 등 관리조건 이행을 확약한 곳에 대하여 조건부 해제 조치를 내렸다. 7일 현재 행정명령 대상 8,374곳 가운데 확약서를 제출한 곳은 총 7,483곳으로 89.3%에 이른다.집합제한 대상 시설은 이날부터

별도 해제시까지 출입자 명부 관리, 유증상자 및 고위험군 출입금지, 사업주·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지키는 조건으로 영업을 할 수 있게 된다.위반 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

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영업장 사업주와 이용자 모두에게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도는 위반에 따른 확진자 발생 시 영업주나 시설 이용자에게 조사, 검사, 치료 등 관련 방역비 전액에 대한 구상권·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으로 허용 가능한 모든 제재 방안을 이행할 방침이다.이번 집합제한 행정명령은 유흥

주점 등에만 해당하는 것으로 지난 6일 유흥주점과 함께 행정명령을 연장했던 방문판매업체 4,849곳

은 계속해서 오는 19일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적용된다.물류창고업과 운송택배물류시설,

집하장 등 물류창고시설 1,219곳, 콜센터 61곳, 장례식장 177곳, 결혼식장 129곳 등 총 1,586곳을 대상으로 내려진 방역수칙준수 행정명령도 12일까지 계속된다.한편 경기도 관계자는 "코로나

19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감염환경, 발생현황, 지역경제 등을 감안한 행정명령을 발령하는 것이 맞다"며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도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승섭기자 [email protected]

경상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협조 요청에 의해 경주시청 소속 철인3종선수 인권침해사건의 명백한 진상 규명을 위해 경주시와 경주시체육회를 대상으로 경북도 특별조사·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감사반은 경상북도 3명, 경상북도체육회 2명 등 총 5명으로 구성하여 7월 8일부터 10일간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감사기간 연장도 검토하고 있다. 이번 감사는 관련 민원사항 처리과정의 적정성, 선

수 인권보호 체계, 실업팀 운영실태 등에 대한 전반을 감사하고, 감사결과에 따라 선수 인권침해 등 비리가 확인될 경우 엄중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명백히 진상을 규명하고 체육계 내부에 만연해 온 폭행·폭언 등 비정상적인 인권침해의 관행을 하루 빨리 뿌리뽑고 다시는 이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수국기자 [email protected]

경기도,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시설 집합제한 행정명령

“명령 위반에 따른 확진자 발생시 구상권·손해배상 청구”

경북도, 철인3종선수

인권침해사건 특별감사 착수

양평군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야외활동시 특별히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 해 줄 것을 당부했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살

인진드기라 불리는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 소화기증상(구토, 설사 등),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혈소판과 백혈구 감소로 심한 경우 출혈이 멈추지 않아 신장 기

능과 다발성 장기 기능의 부전으로 사망에 이르게 된다.또한, 예방백신이나 해당 바이러

스에만 효과가 있는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양평군보건소는 야외활동 시 진

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팔·긴옷을 착용해 피부노출을 최소화 하며, 풀밭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해 햇볕에 말리는 등 예방수칙을 받드시 준수 할 것을 강조했다.

조규진기자 [email protected]

평택시(시장 정장선) 등 전국 16개 지자체로 구성된 ‘군 소음 피해 보상 및 주민 지원을 위한 지방자치단체협의회’(회장 정장선 평택시장, 이하 ‘군지협’)가 지난 8일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긴급 군지협 실무자회의’를 개최하고, 군 소음에 따른 정당 보상 요구를 위해 지자체·국회의원·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국회 공청회’를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국방부에서 지난 5월 군 소음

법 관련 시행령·시행규칙(안)을 공개했지만 과도한 사유재산권 침해 및 민간공항과의 형평성 등의 문제로 지자체 및 주민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평택시를 비롯한 군지협

은 ‘1차 군지협 실무자회의’를 개최하고 하위법령에 대한 지자체 의견을 모아 국방부에 수정을 강

력히 요구한 바 있다. 요구에 따라 국방부는 지난 3일 지자체 의견이 일부 반영된 수정안 주요내용을 군지협 회장인 평택시에 통보했다. 수정안에는 시설물 설치 제한

규정 완화 및 소음대책지역 타당성 검토주기 단축 등 지자체 및 주민들이 요구한 사항이 일부 반영됐다. 그러나 여전히 소음보상기준, 주민지원사업 추진, 토지매수 등 민간공항 보상법과의 상당한 차이가 있어 논란이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평택시와 군지협 지

자체들은 국회의원과 연계한 ‘국회 공청회’를 추진해 전문가 · 공무원 · 주민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오승섭기자 [email protected]

부천시의 6월 1기분 자동차세 납기 내 징수율이 71.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1기분 자동차세는 17만9천268건

으로, 부과한 189억원 중 136억원을 납기 내 징수하며 71.7%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납기 내 징수율인 67.1%보다 4.6%p 상승한 수치다.부천시는 납기 내 징수율을 높

이기 위해 자동차 매매 및 말소 자료, 기타 변경 및 감면 자료를 철저히 대사하고 정리했다.시 관계자는 철저한 대사뿐만

아니라 반송된 고지서는 주소 추적 후 재발송하고, 납기 마감 전 3일간 연속 안내 문자발송서비스(SMS)를 발송하는 등 징수율 제고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김수관 재산세과장은 “이같이

높은 역대급 징수율을 기록한 것은 부천시민의 높은 납세 의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연말까지 징수율 94%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엽기자 [email protected]

양평군 보건소, 야외활동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 당부

평택시와 군·지·협, 국회 공청회 추진

자동차세 납기내 징수율

부천시, “역대 최고치”

하남시는 8일 하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하남 3기신도시 교산지구와 함께 발표된 지하철 3호선 송파-하남 직결 원안에 대해 변함없는 지지 입장을 밝혔다.당초 국토부의 송파-하남을 잇

는 3호선 직결안은 지난 2018년 12월 발표됐던 바, 하남 교산지구를 비롯한 7개 지역의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에 포함 됐던 내용이였으나, 예상과 달리 해당 노선엔 경전철이 투입 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감일지구, 교산지구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는 실정이다.주민들은 지난달 30일 국토부와

LH가 일방적으로 추진한 ‘송파-하남 도시철도건설 관련 주민설명회 와 전문가 토론회’ 를 시도했으나 또한 200여명이 넘는 주민들의 반대로 결국 파행으로 끝이 났다.이와관련 시는 현재 발표된 용

역자료에 대해, ‘경제성’과 ‘효율성’ 중심으로만 작성된 자료이며,하남시의 ‘미래 성장수요’와

교산지구의 ‘브랜드 가치상승’등 하남시의 중요한 미래가치가 배제됐다는 문제점을 제시하며 이를 주관한 LH에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또한 지난 30일 감일 지역 대표

단과 교산주민 대책위, 기자단 회의에서도 밝혔듯, 교산지구 발표 당시 3호선을 약속했던 국토부에도 “행정의 신뢰 훼손”이라는 측면에서 깊은 유감을 표했으며, 전

문가들과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주장을 심층 검토할 수 있는 공론화 위원회 개최를 요구했다고 전했다.아울러 하남시는 ‘시민들의 의

견을 반영 다수의 시민들이 공감하는 도시철도 대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진기자 [email protected]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가 생태계 교란 식물과 제거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오는 11일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프로그램」을 추진한다.이날 프로그램은 생태계교란종

인 양미역취의 「부산 내 분포 현황조사(2019)」를 진행한 이성근 부산그린트러스트 상임이사를 초빙해 ▲낙동강하구의 생태계 교란 식물에 관한 교육과 ▲제거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행사에는 환경에 관심 있는 시

민 참가자 30명과 자연환경해설사, 부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참여한다. 참여하는 시민들은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의 필요성에 대해 사전 교육을 받고, 을숙도 철새공원 습지 주변에 분포하고 있는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 식물인 양미역취를 제거할 예정이다.‘양미역취’는 국화과 여러해살

이 식물로 가을(9~10월)에 노란색 꽃을 피우며, 외래종이지만 강력한

번식력으로 토종 식물의 생태계를 위협할 우려가 있어 2009년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계 교란 식물이다. 최근 낙동강 생태공원에 양미역취가 확산하면서 고유식물이 자라지 못하게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어 지속적인 제거가 필요하다.여운철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

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시민들에게 교란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직접 제거 활동에 참여해 고유생물 보전에 힘쓰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기호기자 [email protected]

하남시 “지하철 3호선 원안대로 하라”‘송파-하남 도시철도 직결안 지지 천명’

해당노선에 ‘경전철’ 투입 절대불가 ‘마찰음’

낙동강 생태계 교란 식물 … 시민과 함께 제거

7.11. 시민 30여 명·자연환경해설사·환경단체 참여하는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활동 펼쳐

부천소방서(서장 이정식)는 비번 날에도 현장에서 소중한 인명을 구한 소방관이 소방청장 표창을 수여 받았다고 8일 밝혔다.주인공은 서부119안

전센터 화재진압대원 이상수 소방교.이상수 소방교는 지

난 1월 퇴근 후 자녀 진료차 병원을 방문했다가 심정지 상태의 환자를 발견하여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 자동심장충격기로 제세동 2회 실시 했고 그 순간 환자의 맥박이 돌아왔다. 이 소방교의 발 빠른 대응이 아니었다면 환자의 목숨이 위험한 아찔한 순

간이었다.소방청은 이상수

소방교를 비롯한 전국 현장 활동 유공 소방공무원 24명을 선정해 소방청장 표창을 수여했다.표창 대상은 올해

상반기 중 휴무일에도 각종 재난 현장에서 인명구조와 화재

진압 활동을 펼쳐 소방의 위상을 드높인 자이다.이정식 서장은 “언제 어디서나

국민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준 이상수 소방관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박재근기자 [email protected]

부천소방서, 비번 날에도

‘열일’ 소중한 인명 구한 소방관 표창

Page 16: 2020년 7월 9일 목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문 … · 1 day ago · 제7033호 2020년 7월 9일 목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16 2020년 7월 9일 목요일제 7033호

전주시를 비롯해 인구 50만 이상인 전국 대도시들이 대도시에 대한 특례를 확대해서 대한민국 지방자치발전을 이뤄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민선7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회장 최대호

안양시장)는 8일 전주 팔복예술공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최대호 안양시장 등 11개시 단

체장과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016년 이후 4년 만에 전주에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개최도시인 전주시를 비롯한 안양, 용인, 수원, 고양, 성남, 안산, 남양주, 화성, 포항, 김해 등 회원도시가 대거 참여했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단체장들은 △50만 이상

대도시 특례에 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 △제18대 협의회 임원진 선출 △민선7기 제8차 정기회의 개최지 선정 등을 협의했다.또한 △합리적인 특례시 선정 기준과 50

만 대도시 특례 확대 관련 법령 개정 건의 △공무원 복무 관련 지방자치단체장의 고유권한 존중 △관급공사 문제점 개선을 위한 지역우수업체 도입 등 14건의 안건들도 다뤘다.특히 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9월부

터 한국지방자치학회를 통해 추진해온 ‘50만 이상 대도시 특례에 관한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가졌다.또한 50만 이상 대도시 특례 추진현황과 현

대도시 특례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새로운 특례사무 발굴 등 특례 확대 필요성에 대해 중점 논의하기도 했다.대표적으로 △도시계획시설 결정권한 부여

△등록면허세 시세 개선, 환경개선부담금·광역교통시설부담금 귀속주체 개선 등 재정이양 △지방자치단체 행정기구 설치기준 확대 △지방연구원 설립기준 완화 등이 특례사무로 제안됐다.

탁형진기자 [email protected]

민선7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전주 개최

특례 확대 등 지방자치 발전 ‘한 뜻’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관광 약자와 무장애 관광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관련 콘텐츠 발굴을 위해 '서울다누림관광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내외국인을

포함해 개인 또는 4인 이내로 구성된 팀에 한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공모 분야는 60초 SNS 바

이럴 영상과 5분 스토리텔링

영상 등 2개 부문이다.공모 주제는 모두를 위한

서울 유니버설 관광과 관련된 영상 제작이며, 서울 소재 유니버설 관광지 소개, 국내외 관광객 대상 서울 유니버설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유니버설 관광 관련 사회적 인식개선 등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응모 기간은 8월 17∼28

일까지로, 출품을 희망하는 영상을 개인 SNS에 게시한 링크와 함께 온라인(네이버 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정상린기자 [email protected]

서울관광재단

‘서울다누림관광 영상 공모전’

밀양시는 올해 20주년을 맞는 국내 대표 연극축제인 ‘2020 밀양공연예술축제’를 8월 1일부터 16일까지 밀양아리나(구, 밀양연극촌)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일원에서 예정대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연극인들과 공연예술

인들의 활동 무대와 공연시장이 전국적으로 좁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는 깊은 고민 끝에 시민과 공연예술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 같은 결정했으며, 공연별 관객 제한, 야외전광판을 통한 공연 방영 등 철저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행사를 진행해 안전하게 축제로 치른다는 계획이다.이번 축제는 ‘바람이 분다. 연극, 다시 밀양’

을 슬로건으로 대학극전, 차세대연출가전, K-Star공연, 초청공연, 부대행사 등 총 70개 팀이 119회 공연을 할 예정이다.8월 1일부터 대학극전에는 청운대(록키호로

쑈), 경성대학교(축하케이크), 극동대학교(돌연변이), 단국대학교(응급환자), 동양대학교(광인들의 축제), 서울예술대학교(DRIVING LOG)가 참가한다.7일부터는 세계무대 경험이 많은 대경대학교

공연예술팀들과 시민들과 프로 예술가들이 콜라보로 만드는 주제공연 전야제를 시작으로 본격 축제에 돌입한다.8일에는 국내 고정 관람객들을 확보하고 있고

지난해 한국연극 베스트에 선정된 극단 마방진의 ‘낙타상자’(고선웅 연출)가 개막작으로 밀양관객과 만난다.16일까지 극단 사다리의 ‘한여름밤의 꿈’(임도

완 연출), 기국서 연출의 76극단 ‘엔드게임’, 극단 현장의 ‘정크, 크라운’, 공산집단 뚱딴지의 ‘코뿔소’, 한국연극 대상작품인 극단 인어의 ‘빌미’(최원석 연출)와 밀양공연예술추진위원회 올해의 연극인으로 선정된 박근형 연출가의 작품 등을 볼 수 있어 밀양의 한여름밤을 연극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총 운영감독인 김건표 추진위원장은 “안전을

전제로 진행되는 올해 밀양연극축제에 대한민국

최고의 연출가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며 “철저한 방역과 작품별 관람 형태를 달리해 밀양공연예술축제가 모범적인 성공사례가 돼 연극공연계 생태계가 위축되지 않고 다양한 관람형태로 전국의 공연이 지속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박일호 밀양시장은 “전국의 연극 및 공연예

술계 협회들이 지지를 하고 있는 만큼, 극장별로 철저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관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관람해 안전축제의 모범적인 지자체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엄지이기자 [email protected]

◈밀양의 한여름밤 연극으로 충만

◈철저한 방역속 모범적 성공사례 ‘만반 준비’

2020 밀양공연예술축제, 8월 1일 ‘팡파르’‘바람이 분다. 연극, 다시 밀양’… 70개팀 119회 공연

▲개막작 극단 마방진(한국연극 베스트 선정)의 ‘낙타상자’ 공연의 한 장면

강원 정선 화암면에 부처님 얼굴을 닮은 그림 같은 바위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부처님 얼굴 닮은 바위는 정선의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화암8경 중의 하나인 화암동굴이 있는 곳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화암동

굴 관광지 입구에 있어 동굴을 탐방하는 관광객은 놀랍기도 하고 반가워하고 있다. 특히 정선에는 지난 6월 25일 문화재청이 보물 제410호로 지정되어 있는 ‘정선 정암사 수마노탑(·善 淨巖寺 水瑪瑙塔)’을 국보 제332호로 승격·지정했으며, 오는 7월 10일 수마노탑 국보승격 기념이 열릴 예정으로 부처님 얼굴을 닮은 그림 같은 바위가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명회기자 [email protected]

강원 정선 화암면

부처님 얼굴 닮은 그림바위 ‘화제’

카메라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