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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 기획 특집 | 어린이_ 하나인 주말 어린이 제자학교 청소년_ 교회 내 청소년 활동, 이렇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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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 기획 특집 |

어린이_ 하나인 주말 어린이 제자학교

청소년_ 교회 내 청소년 활동, 이렇게 하라!

다음 세대 사역자의 가슴에 꿈을 심어주는

비전 트리 통권 제236호 발행인 고종율 책임 편집 장순배 편집 김연주 디자인 허린

발행처 파이디온 선교회(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 1164-21) ☎ 070) 4099-7700

※홈페이지 www.paidion.org에서도 <비전 트리>를 볼 수 있습니다.

36 선교 안테나

38 파이디온 뉴스/ 기도 제목

39 파이디온 소개/ 구독 안내

40 파이디온 칼럼

지식도 능력도

아무것도 아닙니다

18 송세라의 파이디온 찬양 이야기

날 만드심이라

20 파이디온 사역 안내

23 파이디온 스퀘어 광고

2012. 10

24 학령전 사역 탐방

함께하는교회 유아·유치부 이야기

26 학령기 사역 탐방

세대로교회 비전스쿨 이야기

28 청소년 사역 탐방

세대로교회 청소년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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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기획 특집

하나인 주말 어린이

제자학교

청소년 기획 특집

교회 내 청소년 활동,

이렇게 하라!

30 도서출판 디모데 신간 안내

31 디모데성경연구원 사역 안내

32 파이디온 팀 소개

교회협력 팀이라구요?

34 사역 후기

CEE 집중 세미나를 듣고

기획 특집

_ 어린이 기획 특집

2012년도부터 시작된 주5일제 수업으로 인해 토요일

에 여가활동이나 학원에서 보충수업을 하는 어린이들

이 많다. 하지만 반대로 그 시간들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 채 그냥 흘려보내는 아이들도 있다. 이 시간을 교회

에서 활용하여 전도와 교회 안에서 은사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보면 어떨까 하는 고민에서 ‘하나인 주말 어린이 제자학교(이하 주말학교)’가

시작되었다.

주말학교는 어린이들이 자신의 재능과 흥미에 따라 동아리를 선택해 활동할 수 있도록 프

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9개의 동아리 형태의 모임은 전문적인 수업과 아이들을 작은

예수로 세우기 위한 경견 훈련을 병행한다. 주말학교에 입학하는 모든 어린이들은 기본적

으로 QT를 통해 매일 하나님의 말씀으로 훈련하고, 주말에는 함께 모여 예배드리는 채플

한국중앙교회 어린이교회의 특별 프로그램

하나인 주말 어린이 제자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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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통해 하나님을 예배하며, 동아리별 큐티 나눔을 통해 한 주간의 말씀을 되새긴다.

그러고나서 자신이 선택한 수업에 대하여 교육을 받는다. 수업은 공통 과목과 전공 과목으

로 나뉘어 진행되고, 모임의 특성에 따라 시간표를 짠다. 동아리를 지도하는 교사들의 열

정과 직업도 남다르다. 합창단의 경우 성가대 지휘자 선생님이 지도를 하고, 태권도 선교

단은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집사님이 지도를 한다. 또한 어린이 축구단은 교회 장년으로 구

성된 축구선교회 회원 성도들이 후원해주어 전문 축구 지도자 선생님이 토요일마다 지도

를 해주고 있다. 교회마다 다양한 직업의 성도들이 있으므로 그들과 잘 연계한다면 어린이

들이 재미있고 전문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주말학교 동아리별 시간표

10:00~12:00 1:00~2:00 2:00~3:00 3:00~4:00 4:00~5:00

어린이찬양 선교단

채플 및 그룹 모임

사물놀이 선교 태권도뮤지컬 연습/간식 및 종례

엘리에셀어린이 찬양단

개인 및 그룹 레슨

예배 리허설 간식 및 종례

하나인어린이 합창단

발성 지도 합창 간식 및 종례

하나인 어린이태권도 선교단

태권도 간식 및 종례

하나인어린이 방송국

대본 연습 및 촬영

간식 및 종례 편집

정철 영어 성경학교

영어 수업 1 영어 수업 2 간식 및 종례

하나인 어린이 축구단

기술 및 전술 실전 평가 간식 및 종례

하나인 어린이 합주단

개인 레슨 합주 간식 및 종례

어와나(Awana)

게임 40분핸드북 40분교제 40분

스태프 모임

시간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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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주말학교는 150여 명의 어린이와 50여

명의 스태프와 교사, 그리고 자모회의 도움으

로 운영되고 있다. 일주일에 한 번 드리는 주일

예배만으로는 어린이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교육하기 부족하다는 위기감과 안타까운 마음으

로 1995년에 시작된 주말학교에서 지금은 유·초·소년부 전체 어린이 가운데 약 30

퍼센트의 어린이들이 하나님의 다음 세대로 훈련받고 있다. 앞으는 더욱 많은 어린이

들이 주말학교에 참여할 것을 소망하며, 주말 프로그램으로 고민하는 사역자와 선생님

들에게 한국중앙교회 어린이교회의 주말학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자 한다.

1. 어린이 찬양 선교단(since 1995)

어린이 찬양 선교단(이하 )은 찬양을 통해 세계선교를 꿈꾸는 어린이들의 모

임이다. 주말학교의 모태가 되는 어린이들은 QT를 통한 경건 훈련과, 선교를 위

한 다양한 과목들을 수업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사물놀이와 태권도는 정기적으로 지도

를 받고 있으며, 그밖에도 뮤지컬, 고전 무용, 영어 회화 등의 수업을 받고 있다.

활동으로는 ‘국내 농어촌교회 성경학교 지원’, ‘노방전도’, ‘국군 위문공연’, ‘ 와 함

께하는 어린이 문화축제’, ‘해외 단기선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멤버들의 연합

과 사기를 위해 영성 훈련, 정글 체험 학습, 공연 관람 등의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도 함

께 보낸다.

의 어린이들은 교사와 일대일로 연계되어 있어 매주 개인적인 만남을 갖고, 이 만

남을 통해 QT를 지도하고, 한 주간 동안의 삶을 나누며 서로를 위해 기도한다.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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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를 꿈꾸는 친구들이 모인 만큼 세계와 선교지에 관한 관심이 많으며, 선교를 중심으

로 교육하고 훈련받는 주말학교 최정예군 같은 모임이다. (참조_http://club.cyworld.

com/beulahmission)

2. 엘리에셀 어린이 찬양단(since 2003)

엘리에셀 어린이 찬양단은 유년 1, 2부부터 초등 1,

2부, 소년 1, 2부까지 6개 부서의 예배 찬양을 담당

하고 있는 어린이교회 예배 찬양단이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싶은 어린이들이 주말학교를 통해 신청하

여 싱어 팀과 율동 팀으로 나뉘어 훈련받고 있다. 엘

리에셀 친구들도 QT를 통해 경견훈련을 받으며, 각

파트 담당 선생님들께 찬양과 율동을 지도받는다. 활동으로는 ‘전국 하나인 어린이 연합 캠

프’, ‘국내 미자립교회 교사 강습회 지원’, ‘병원 선교’, ‘해외 단기선교’ 등이 있다. 지금은 16

명의 선생님들과 50여 명의 어린이들이 섬기고 있으며 올 해는 자작곡으로 정규 앨범도 준

비하고 있다. (참조_http://club.cyworld.com/KCCHEliezer)

3. 하나인 어린이 합창단(since 2009)

하나인 어린이 합창단은 성가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세계 속에서 하나님을 찬양하

기를 꿈꾸는 어린이들의 모임이다. 성가대로 어린이교회의 예배를 섬기며, ‘부활절 칸타타

특별출연’, ‘정기 공연’, ‘합창대회 출전’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전문 지휘자 선생님의 지도

를 통해 바른 발성법을 배우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예배하는 어린이 합창단이다.

4. 하나인 어린이 태권도 선교단(since 2009)

태권도를 통해 세계 속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

하기를 소망하는 하나인 어린이 태권도 선교단은

심신을 단련하여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어린이로 훈련받고 있다. 매주 토요일

태권도 사범 선생님을 통해 태권도를 배우며, 태

권도를 통한 해외 단기선교를 준비하고 있다.

5. 하나인 어린이 축구단(since 2008)

푸른 잔디구장에서 마음껏 운동하는 하나인 어린이 축구단은 축구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소년기의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한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친구들을 전도하여 하나

님을 알지 못하는 친구들이 가장 많이 등록하는 모임이다. 아이들은 축구를 통해 세계 열

방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파하기 위하여 열심히 훈련하고 있으며, 축구 전문가가 체계적인

지도를 함으로써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믿음의 축구 꿈나무를 양성하고 있다.

6. 하나인 어린이 방송국(since 2008)

어린이 교회의 모든 소식을 취재하고 하나

인 뉴스를 통해 알려주는 하나인 어린이

방송국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바른 방송인

을 꿈꾸며 ‘스피치 훈련’, ‘방송국 견학’, ‘명

사 초청 세미나’ 등의 활동을 통해 훈련받

고 있다. 모임 장소에 현수막 하나 걸어놓

고 촬영하는 스튜디오이지만, 지나가는 사

람들의 소리와 여러 잡음 속에서도 열심

히 대본은 읽고 촬영에 임하는 어린이 방송

국 아나운서들은 나름대로의 자부심이 있

다. 어린이 방송국은 어린들이 기자와 아나

운서로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 취재하고 뉴스를 촬영하면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동아

리이다. 교사들은 촬영, 대본, 편집을 도와주고 있다. (참조_http://club.cyworld.com/

kcchcbs)

7. JEBS 정철 영어성경학교(since 2012)

JEBS(JungChul English Bible School) 정철 영어성경학교는 새롭게 창단된 주말학

교 동아리로 성경 말씀을 영어로 재미있게 구성하여 어린이들이 성경을 통해 영어를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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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울 수 있도록 인도하는 프로그램이다.

8. 어와나(Awana, since 2012)

어와나(Awana)는 ‘Approved Workmen Are Not Ashamed’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이름이다. 이는 디모데후서 2장 15절의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인정된 일꾼”이라는 뜻으로

1950년대 미국에서 태동하여 세계 100여 개국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100만 명 이상의 어

린이들이 참여하고 있는 어린이 신앙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 우리나라 주일학교에서도

많이 활용하고 있다. 어와나는 토요일 오전에 활동하는 동아리로 7세부터 6학년까지의 어

린이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9. 하나인 어린이 합주단(since 2008)

아름다운 악기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하나인 어린이 합주단은 주일 2부 예배를 섬기고 있

다. 악기를 처음 배우는 어린이들이 대부분이라 합주하는 데 어려움도 있었지만, 지금은

아름다운 합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다.

이밖에 주말학교 어린이들은 자신의 동아리 활동 외에도 연합 활동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종강 수련회와 여름과 겨울 두 차례 진행되는 해외 단기선교, 그리고 추수감사절에 온 가

족을 초청하는 열린 문화 축제에 참여하게 된다.

해외 단기선교

여름과 겨울에 떠나는 해외 단기선교는 주

말학교 내의 ‘어린이 선교사 훈련원’에서 주

관하며, 단기선교를 신청한 어린이들은 약

2개월간 함께 기도하며 훈련을 받는다. 해

외 단기선교는 사물놀이, 태권무, 고전 무용

(부채춤, 소고춤), 합창 등의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여 선교지에서 공연하고, 그 지역의

문화를 보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교육의 기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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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영 강도사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교육선교 ‘우물’ 어린이 사역 팀장

•한국중앙교회 어린이교회 디렉터

•파이디온 선교회 VBS 팀 강사

부모님과 함께하는 종강 수련회

종강 수련회는 1학기와 2학기로 나뉘어 부모님과 함께 1박 2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금요

일 저녁 가족이 함께하는 저녁 만찬으로 시작되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편지 낭독과 세

족식, 그리고 잠자기 전 부모님께 해드리는 발 마사지는 가족의 사랑을 재확인하는 시간이

되고 있다.

어린이 열린 문화 축제

열린 문화 축제는 주말학교에

서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혔던

것들을 부모님과 친구들을 초

대하여 보여주는 시간이다. 문

화축제 1부 먹거리 장터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저렴하게 제

공하여 초대한 친구들과 부모

님을 대접한 후, 2부 공연으로

이어진다. 문화 축제는 가족들과 친구들을 전도할 수 있는 어린이 교회의 좋은 전도의 장

이 되고 있다.

주말학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필요에 따라 더 많은 동아리들과 활동들을 계획하여 세

워 나갈 예정이다. 또한 주말뿐만 아니라 주중까지 활동 범위를 넓혀 어린이들이 매일 하

나님의 말씀을 통해 훈련받아 세워지기를 기도하며 소망하고 있다. 주말학교를 통해 한국

교회의 다음 세대들이 믿음의 세대로 세워지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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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 우리들청소년 사역자 - 교역자든, 교사든, 부모든 - 인 우리들은 우리 앞에 자리한 청소년들을 어

떻게 대하고 있는가? 혹시 그들을 언제나 우리가 가르쳐야 할 대상으로 여기며, ‘애들이 알

면 얼마나 알겠어?’ 하는 마음으로 대하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청소년들을 바

라보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때이다. 청소년들은 미래 우리 교회를 이끌고 나갈 예비

일꾼, 예비 사역자가 아니라, 지금, 우리와 함께 교회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동역자로 여겨

야 한다. 교회라는 신앙 공동체의 당당한 파트너로 편입시켜야 한다.

우리가 그들에게 어떤 동기부여를 해주느냐에 따라 그들은 그들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서 열정을 쏟아낼 것이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그 나이 때에 할 수 있는 사명을 주셨고, 열정

을 주셨고, 그것을 가지고 하나님을 위해 일하기를 원하신다. 그 일의 출발점이 지금 그들에

게 주어진 사명을 발견할 수 있도록 놀이의 장을 만들어주는 동아리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_ 청소년 기획 특집

교회 내 청소년 활동,

이렇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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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활동동아리 활동은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이루어진다. 각각 받은 달란트 - 때로는 관심

대상, 취미 등 - 를 가지고 목적 중심의 사역에 중점을 두고 동아리를 운영한다. 동아리 구

성과 모임은 사역자의 개인 계획으로 시작되면 안 된다. 철저하게 학생 중심, 교회 중심, 지

역 중심을 바탕으로 학생들과 함께 계획해야 한다.

1. 동아리 구성하기

12월에 학생들에게 설문지를 나누어준다. 이 설문지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의견을 모은다.

학생들이 편안하게 적을 수 있도록 설문

지는 무기명으로 하며, 우리 부서에 있었

으면 하는 동아리, 자신이 잘하는 것, 다

른 친구가 잘 하는 것 등을 적어 내게 한

다. 그 결과를 가지고 학생들과 먼저 의

논하고 다음에 교사들과 의논한 후 우리

부서에 가장 적합한 동아리를 1차 선정한

다. 2차 선정은 해마다 1월 첫째 주에 새

로 신입으로 올라온 1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설문지는 위의 내용과 동일하며 1학년 반에서

만 별도로 진행한다. 이렇게 1, 2차 조사가 끝나면 위의 내용을 정리한다.

( )년 하고픈, 만들고픈, 놀고픈, 동아리 만들기

1. 어떤 동아리가 있으면 좋겠습니까?

2. 당신은 어떤 특기가 있습니까?

3. 친구들 중에 특별한 특기가 있는 친구는 누구이며 무엇입니까?

친구 이름: 특기:

4. 다른 교회에 있는 동아리 중에 우리 부서에도 있었으면 하는 동아리는 무엇입니까?

무기명입니다. 편안하게 작성하시고 예배 후 나갈 때 상자에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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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아리 신청서 작성하기

올 해도 지속되었으면 하는 동아리, 새로 만들기 원하는 동아리 등을 분류해서 모은 후 학

생, 교사, 교역자가 함께 의논하여 최종적으로 동아리를 정한다. 이런 과정을 두는 이유는

교회가 일방적으로 정하고 청소년들에게 따라오라고 한다면 참여도는 떨어지고, 지속 가능

한 흥미를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1월 둘째 주에 모든 학생들에게 동아리 가입 신청서를 나

누어주고 모두 가입할 수 있도록 한다.

위의 신청서는 필자의 교회에서 진행했던 것으로 각 교회 청소년부의 규모와 학생들의 의견

에 따라 조정할 수 있다. 학생들의 눈높이와 목적에 맞게 동아리를 편성했을 때 학생들의 참

여도는 높아졌다. 특히 교회학교 중등부 이하 부서에서 도우미 교사로 섬기는 아이들은 해

당 부서에서 반응도 좋았고 아이들의 참여

도도 높았다. 이후 이들이 고등학생이 되

고 청년부가 될 때까지 계속해서 교사로

섬기는 학생들도 많이 배출되었다. 청소년

사역자는 교회 곳곳에서 청소년들이 할 수

있는 사역을 찾아내주어야 한다. 청소년

부서에서 경험할 수 없거나 배울 수 없는

( )년 동아리 신청서

학년 이름

예배를 위한

1. 워십 동아리 2. 드라마 동아리 3. 찬양 동아리 4. 미디어 동아리 5. 문서 동아리

섬김을 위한

6. (유아/ 유치부/ 어린이부) 도우미 교사 7. 국내외 선교 동아리

봉사를 위한

8. 해비타트 봉사 팀 9. 어르신 봉사 팀 10. 환경 지킴이 봉사 팀 11. 기관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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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침을 다른 부서나 장소에서 보고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개인에게는 신앙의 성

장을, 청소년 부서에는 새로운 사역지의 개척이 된다.

교회 밖 동아리 활동우리나라 중·고등부 학생들은 해마다 의

무적으로 봉사해야 할 시간이 정해져 있

다. 봉사와 사회성이 결여된 학교 교육

에서 나눔을 배우고, 사회 속에서 함께

하며 봉사하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지

만, 다른 한편으로는 청소년 봉사활동의

강제성 여부, 봉사 활동 시간과 내용의

점수화, 형식적인 시간 채우기식 활동 등을 이유로 반대의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1. 지금, 여기, 그들과 더불어 살아가자

봉사 활동은 나를 비롯한 다른 이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다.

나와 타인의 부족함을 서로가 채워주고 함께 나아가는 것이 봉사의 삶이다. 그리고 이러한

봉사의 저변에는 사랑의 실천이라는 아주 소중한 자산이 들어 있다. 그래서 봉사는 곧 사랑

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랑이 없는 봉사는 가식이며 허위다. 그리고 사랑이 담긴 봉사는 예수

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삶이다. 예수님은 이 땅에 계시면서 “서로 사랑하라”라고 말씀하셨

다. 우리는 이 가르침을 청소년 시기에 있는 학생들의 가슴에 심어줄 필요가 있다. 그래서

봉사 활동을 시작하는 것은 어릴수록 더 좋다고 했다.

2. 지역과 더불어 움직이는 동아리

학생들이 재미있게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의미 있는 시간을 어떻게 보낼 수 있

을까를 고민하던 중, 지역 주민센터와 함께하는 동아리 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사랑의 나눔

을 실천함과 동시에 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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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르신 봉사 동아리 - 요구르트와 함께

우리 교회는 교회 내에 독거노인 및 연로하신 어르신 가정이 늘어나 그들을 섬길 방법을

찾고 있었다. 그래서 가정 방문 등을 통하여 환경 정리하기, 말벗되기, 시장 대신 보기, 도

시락 배달 등을 실시하고 있는 각 지역 지자체의 봉사 활동에서 힌트를 얻어 교회와 지역

을 묶는 동아리 활동을 전개했다. 교회는 부목사들을 통해 교구 내에 있는 독거노인 및 어

르신들의 가정을 파악하고, 해당 지역 주민센터를 통해 그 지역의 독거노인 가정을 파악했

다. 그리고 일주일에 1회씩 한 가정당 6일치의 요구르트를 구입하여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

문하는 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어색해했지만 이후에는 학생들 스스로 어르신들

을 찾아가고, 때로는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반찬 등을 요구르트와 함께 갖다드리는 학생들

도 있었다. 학생들은 봉사 시간에 메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주 1회 활동한다. 한 팀당 두 명

씩 짝을 지어 일곱 가정 정도 방문한다. 두 명씩 짝을 지은 이유는 학생들이 바쁠 경우 격

주로 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2) 환경 보존 봉사 동아리 - 헌 현수막으로 시장바구니 만들기

교회에서는 여러 종류의 행사들이 끝나면 현수막이 나오고, 이를 일반 폐기하는 경우가 많

다. 하지만 이를 잘 모아서 정리하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시작된 동아리

가 환경 보존 동아리이다. 환경 동아리를 위해서는 가정용 재봉틀이 규모에 따라 1-3개 정

도 필요하다. 한 달 동안 교회에서 수거한 현수막과 주민센터에서 수거한 불법 현수막을 지

원받는다. 격주 또는 월 1회 정기적으로 모여 현수막을 다양한 크기와 모양으로 장바구니로

만든다. 완성된 장바구니는 현수막을 지원해준 주민센터의 로고를 적어 무료로 나누어줄 수

도 있고, 교회 로고 및 다양한 모양을 넣어 교회에서 무료로 나누어주거나, 선교 후원비 모

금 등을 위해 판매할 수 있다.

3) 몸으로 때우는 봉사 동아리 - 사랑의 집짓기

해비타트(habitat)는 모든 사람이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을 꿈꾸는 비영리 국제단체로서, 전

세계 저소득 가정에 인간다운 삶을 제공하고 그 터전을 기반으로 자립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해비타트 봉사는 물질 후원뿐만 아니라 직접 땀을 흘리며 기분 좋은 봉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역별로 있는 해비타트 지부와 연계하여 활동할 수 있다.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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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월 1회 사랑의 집짓기 및 수리에 참여할

수 있다. 해비타트의 장점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학생들과 교사가

함께 봉사 활동을 통해 땀을 흘리고 대화를

나눈다면 이보다 더 좋은 교육이 어디 있겠

는가. 현장에 가면 학생들은 아직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이 없기에 주로 청소, 자재 나르

기, 도배용 풀 만들기, 장판 치우기, 집 외벽

페인트 칠하기 등을 하지만, 한번 발을 들여놓은 학생들은 빠지지 않고 참여하며 전문가 못

지않은 실력을 보일 때가 있다.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해비타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고, 우리 교회가 속한 지역에 있는 지회와 연결하면 좋은 동아리 프로그램을 쉽게 운영할

수 있다. 참고로 해비타트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봉사 시간을 인정해주고 있다. (참조_

www.habitat.co.kr)

4) 그때그때 모이는 동아리 - 짧고 굵게 교회 밖으로

발렌티어 동아리는 봉사하고자 하는 해당 기관이 특별히 바쁘고 분주하여 사람의 손이 많이

필요한 시기에 가동되는 동아리이다. 주로 월말, 분기 말, 연말연시에 집중된다. 봉사 장소

와 내역이 정해지면 주보에 광고를 내고 학생들을 선착순 모집한다. 특별히 공연이나 행사

를 위한 경우는 미리 준비해두는 게 좋다. 필자의 교회에서는 5월이나 12월에 ◯◯아동 시

설을 방문할 때 인형극, 마술, 노래와 퍼포먼스, 어린이 애니메이션 영화 등을 미리 준비했

다. 그리고 교회 또는 교사들의 지원으로 약간의 간식도 준비했었다. 중요한 것은 동아리 활

동에 참여 학생은 바뀌더라도 활동은 지속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봉사 기관 봉사 내역 참여 인원 봉사 시간

◯◯천사원 세탁, 청소, 계절 물품 정리하기 10명 내외 5시간

노인 요양원 잔디 정리, 청소, 이불빨래, 식사 보조 10명 내외 5시간

치매 노인 요양원 식당 청소 및 배식 보조 5명 내외 5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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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회 소식지 발송, 아이들과 놀기, 꾸며주기 5명 내외 5시간

◯◯영아원 청소, 유치원실 정리, 인형극 공연 등 15명 내외 4시간

5) 교회 내 동아리, 이제는 교회 밖으로 Go Go!

청소년들이 교회 내에서 예배를 드리고 섬김과 나눔과 봉사를 배운다면 이를 교회 밖에

서 실천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기회를 제공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청소년들은 오늘

도 의미 없는 봉사 활동을 위해 여기저기 전화를 걸고 찾아보며, ‘봉사’를 시간 때우기, 억

지로 하는 것이라는 기억만 가지게 될 것이다. 이제 교회 안에 있는 동아리를 교회 밖으

로 움직여보자.

필자가 담당하는 교회는 별도의

봉사 동아리를 만들어 운영하기

도 했다. ‘발렌티어 봉사 동아리’

는 그때그때 소아병동에 찾아가

아이들에게 동화책 읽어주기, 종

이접기 놀이, 놀아주기 등을 했

다. 그림에 소질이 있는 학생들은

인근 공부방에 가서 공부방을 꾸

며주기도 했고, 아이들과 함께 빵

이나 쿠키 만드는 것을 도와주는 활동도 했다. 동아리에 상관없이 또 다른 학생들은 장애

친구들 부서가 수련회나 성경학교를 할 때는 자원봉사로 섬기고, 야외 행사 보조 도우미

로 활동하기도 한다.

그리고 새로운 동아리 활동도 생각해보았다.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한 사랑의 키트 및

모자 뜨기 등이 그것이다. 이것은 어느 계절과 상관없이 해당 단체를 통해 모자 뜨기 키

트를 구입하여 모자를 완성한 후 보내주는 것이다. 나의 작은 정성이 저 바다 건너 한 생

명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은 사랑을 넘은 선교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인해 학교와 학원을 전전하며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 일에 질주하

는 우리 사회에서 청소년기를 잘 보내는 일은 쉽지 않다. 그러나 바쁘고 힘든 가운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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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시간을 쪼개어 도움이 필요한 이들

에게 사랑을 나누는 사람은, 사랑이 머

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온 사람이다. 가슴

에서 손과 발로 실천된 사람이다. 몸으

로 부대끼며 땀을 흘리는 가운데 편견과

선입견을 깨고, 사랑을 나누는 일에서 보

람을 찾으며, 가치 있는 활동을 벌이며 살

아가는 법을 터득하는 이들이야 말로 다

음 세대의 희망이라 말할 수 있다. 교회가 형식적이고, 타성에 젖은 모임이 아니라 삶의 현

장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동아리와 프로그램을 준비한다면 청소년들은

소중한 학창 시절의 기억을 갖게 될 것이다. 그리고 교회의 이러한 활동을 통하여 삶의 목

적과 비전과 진로가 주님 안에서 발견되고 결정된다면 이 또한 감사한 일일 것이다.

문재진 목사

•마중물 교육공동체 대표

•전 거룩한빛광성교회 교육부 담당

•일영교회 담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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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송세라의 파이디온 찬양 이야기

해마다 신년이 되면 성경 일독을 하겠다는 다짐으로 창세기 1장은 셀 수 없이 많이 읽는

다. 하지만 그날은 특별했다. 창세기 1장의 말씀이 나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확실한

음성이 들린 날이었다. 자존감이 낮은 내게 다가오셔서 내가 얼마나 귀한 존재인지 하나

님이 만드신 그 어떤 세상보다 그 어떤 만물보다 나를 만드심이 가장 큰 기쁨이었음을 확

실히 알려주신 날이었다.

내가 6살 때 우리 가족은 창문하나 없는 지하에서 개척교회를 시작했다. 물론 집이라고

는 강대상 뒤 나무판자로 지은 단칸방이 전부였다. 가정 형편은 어려웠고 목회하시는 부

모님을 지켜보는 것도 만만치 않은 어려움이었다. 특히 사람들 때문에 상처받고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볼 때면 어린 마음에 화가 날 때도 한두 번이 아니었다. 환경 탓이었을까? 나

는 교회의 장로님과 사역자들을 이유 없이 싫어했다. 어린 마음 한편에 쓴뿌리가 자리 잡

Copyright ⓒ 2006 PAIDION MISSION파이디온 어린이 CCM30

작사 송세라작곡 송세라

날 만드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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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있었다. 이 쓴뿌리로 인해 나는 교제하던 지금의 남편을 여러 차례 힘들게 했고 어이없

는 발언으로 상처를 주곤 했었다. 그날도 그랬다. 나의 과거를 알기에 말도 안 되는 억지

를 부리고 마음대로 내뱉는 내 말에 남편은 오히려 가슴 아파하며 내게 창세기 1장 31절

말씀을 건네주었다. 그리고 내가 얼마나 귀하고 아름다운 사람인지를 거듭 말해주었다.

하나님이 직접 만드시고 심히 좋았더라고 말씀하신 나를 학대하고 하찮게 여기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많이 아프다고 했다.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이다. 그리고 만날

때마다 축복해주고 위로해주고 아낌없는 사랑으로, 마치 예수님 같은 마음으로 내게 다가

와주었다.

그러던 어느 날, 혼자 자취하던 반 지하 자취방에서 창세기 1장을 조용히 묵상하고 있을

때였다. 하루하루 창조의 시간을 따라갈 때 나도 그곳에 있는 듯 경이롭고 흥분되는 건 왜

였을까? 그러다 26절 말씀에서 울컥 눈물이 펑펑 쏟아졌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만든

나인데, 나는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존재인데, 왜 이 모양밖에 안 되는 거지?’ 속상하기도

하고 하나님께 죄송하기도 했다. 눈물을 훔치며 31절까지 읽어 내려오다 31절을 되새김질

하듯 반복해서 읽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아주 큰 목소리로 나도 모르게 “하나님이 지으신

송세라를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라고 외쳤다.

개척교회 목사의 딸로써 늘 억눌려 지내왔던 지난날의 아픔이 한순간에 씻기는 것 같았

다.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당당한 존재! 떳떳한 존재! 사랑받기 충분한 존재로 바뀌는 순

간이었다. 얼마나 감사하고 감격스러웠던지 그날의 기억은 아직도 생생히 다가온다. 계

속되는 묵상으로, 계속되는 감사함으로 들뜬 내게 하나님은 또 하나의 큰 선물을 주셨다.

이 말씀을 통해 찬양을 주신 것이다. 처음으로 작사와 작곡을 동시에 하는 놀라운 선물,

길을 걸어갈 때도 누워 있을 때에도 계속 흥얼거리고 있었다. 오선지에 옮기지 않은 채 몇

달을 혼자서 부르고 또 불렀다. 때로는 신나게, 때로는 눈물을 흘리며 아주 천천히 불렀

다. 지금도 이 찬양을 부르면 나의 존재감은 하나님 앞에 다시 바로 서게 되고, 기쁨과 감

격의 제사를 드리게 된다.

송세라 전도사

•파이디온 선교회 뮤직 디렉터

_ 파이디온 사역 안내

전도사 학교

교회 교육의 큰그림을 그리는

전도사 학교는 단순히 전도사만을 위한 세미나가 아닙니다. 목사, 강도사, 전도사, 부장, 부감 등이

전문 부서 사역자가 될 수 있도록 돕는 세미나입니다. 전도사 학교는 주일학교 및 사역의 큰 그림을

제시하여, 주일학교 및 사역의 바른 방향을 갖게 합니다. 또한 주일학교의 리더십의 역할과 기능을

제시하며, 목회 방향과 일치되는 부서 계획, 주일학교 전도, 주일학교 설교, 부서 목회에 갖고 있는

사항, 원리들을 제시합니다. 전도사 학교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대상: 대학 졸업 또는 동등 학력(교단 인준 신학교) 소지자로서 목사, 강도사, 전도사,

부장, 부감 등(단, 일반 과정은 학력 제한 없음.)

일시: 11월 5일(월) AM 9:00~PM 7:20

장소: 추후 홈페이지 공지

강사: 고종율 목사(파이디온 선교회 대표)

김대진 목사(파이디온 선교회 연구개발팀 팀장)

등록 인원: 선착순 200명

등록비: 강사 과정- 10월 17일까지 8만 원/ 10월 29일까지 9만 원/ 10월 30일부터 10만

(교재, 강사 자격증, 자료 CD, 강의 MP3, 점심 및 간식 제공)

일반 과정- 각 과목당 6만 원(일반 과정은 할인이 없습니다. 교재, 점심 및 간식

제공)

등록 방법: 온라인 등록(9월 24일부터 온라인 등록 가능)

문의: 김진현 목사(070-4099-7713)

1원리 균형잡힌 주일학교를 만들어라

2원리 탁월한 교사를 세워라

3원리 리더십 구조를 파악하라

내용

4원리 목적에 맞는 프로그램을 계획하라

5원리 전도를 발생시키는 주일학교를 만들어라

6원리 눈높이에 맞춘 설교를 연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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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반 세미나

교회에 첫발을 디딘 어린이에게 최고의 선물을 전해주세요!

학령전(영·유아·유치부), 학령기(유년·초등부) 부서에 처음 온 친구들을 위한 신입반 운영을 돕는

세미나입니다. 주일학교에 첫발을 디딘 아이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장 큰 선물인 복음을 전하

는 방법을 배웁니다. 신입반뿐만 아니라 성경학교, 제자 훈련 등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

니다.

대상: 주일학교 사역자, 교사, 신입반 교사

장소: 서울(장소는 추후 홈페이지 공지)

내용: 신입반 운영 방법, 복음 제시 활동, 교재 설명

등록 방법: 온라인, 현장 등록(9월 19일부터 온라인 등록 가능)

문의: 전혜란 전도사(070-4099-7705)

차수 일시 등록비

1차11월 19일(월)

PM 7:00~10:00

학령전(영·유아·유치부)

11월 5일까지 28,000원/ 11월 14일까지

31,500원/ 현장 등록 35,000원

* 어린이용, 교사용

교재 22,000원 포함

학령기(유년·초등부)

11월 5일까지 16,000원/ 11월 14일까지

18,000원/ 현장 등록 20,000원

* 어린이용, 교사용

교재 8,000원 포함

2차

11월 24일(토)

AM 10:00~

PM 1:00

학령전(영·유아·유치부)

11월 10일까지 28,000원/ 11월 19일까지

31,500원/ 현장 등록 35,000원

* 어린이용, 교사용

교재 22,000원 포함

학령기(유년·초등부)

11월 10일까지 16,000원/ 11월 19일까지

18,000원/ 현장 등록 20,000원

* 어린이용, 교사용

교재 8,000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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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파이디온 사역 안내

미취학 예배(찬양) 인도자 세미나미취학 부서만의 특별한 찬양 인도법!

어린 아이일수록 아이들에게 맞는 인도 방법과 찬양곡 선택이 필요합니다. 미취학 아이들의 눈높이

에 맞는 가사와 음률 그리고 재미있는 율동으로 아이들의 찬양 시간을 풍성하게 채울 수 있습니다.

재미와 영성이 균형을 이루는 미취학 부서(유아·유치) 찬양 인도자가 세워질 때 건강한 예배가 살아

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아이들도 자라게 될 것입니다.

대상: 어린이 찬양 인도자 및 사역자(학령전)

내용: 예배와 찬양, 다음 세대 예배 인도자(의미와 자세), 미취학 아이들의 특성, 찬양 인도

방법(콘티 짜기, 새 찬양 배우기 활동, 손유희, 챈트 등), 예배곡 배우기

등록 방법: 온라인 등록(8월 27일부터 온라인 등록 가능, 현장 등록은 받지 않습니다.)

등록비: 1차 9월 29일까지 32,000원/ 10월 8일까지 36,000원/ 10월 9일부터 40,000원

2차 10월 6일까지 32,000원/ 10월 15일까지 36,000원/ 10월 16일부터 40,000원

(점심 제공)

문의: 전희영 간사(070-4099-7715)

차수 지역

1차10월 13일(토)

대구 남부교회

AM 10:00~PM 4:00부산 영안교회

2차10월 20일(토)

광주 서현교회

다음 세대 예배(찬양) 인도자 세미나

다음 세대의 영적 부흥을 꿈꾸는 예배 인도자 세미나

이 땅 다음 세대의 영적 부흥을 꿈꾸며 기도하는 어린이 찬양 사역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다음 세

대 예배 인도자가 알아야 할 예배와 찬양의 의미, 그리고 인도자가 갖추어야 할 올바른 자세와 준비

되고 훈련된 예배 인도자를 세우는 실제적인 예배 인도 방법들에 대해 나눌 것입니다. 다음 세대의

눈높이에 맞추어 하나님을 예배하는 이 사역에 여러분과 함께하길 원합니다.

대상: 어린이 찬양 인도자 및 사역자(학령기)

내용: 예배와 찬양, 다음 세대 예배 인도자(의미와 자세), 예배 인도의 실제(콘티 짜기, 멘트

법, 진행 방법), 예배곡 배우기

등록 방법: 온라인 등록(8월 27일부터 온라인 등록 가능, 현장 등록은 받지 않습니다.)

등록비: 1차 9월 29일까지 32,000원/ 10월 8일까지 36,000원/ 10월 9일부터 40,000원

2차 10월 6일까지 32,000원/ 10월 15일까지 36,000원/ 10월 16일부터 40,000원

(점심 제공)

문의: 전희영 간사(070-4099-7715)

차수 장소

1차10월 13일(토)

대구 남부교회

AM 10:00~PM 5:00부산 영안교회

2차10월 20일(토)

광주 서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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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쁨이 넘치는 함께하는 교

회 유아·유치부를 소개합니다. 저희 교

회는 갓 돌이 지난 아이부터 7살까지의

아이들이 함께 예배를 드립니다. 자기

만 생각하는 것 같으면서도 자신보다 어

린 동생들을 예뻐하고 잘 챙겨주는 모습

을 보면 아이들이 사랑스럽고 기특하답

니다. 전 연령대 아이들이 모여 함께 예

배하고 깔깔거리는 모습을 보면 ‘천국은

이런 곳이 아닐까?’라는 생각마저 듭니

다. 아이들이 세상의 것으로 기쁨을 누

리는 것이 아니라, 주님 안에서 참된 기쁨이 넘치는 아이들로 자라게 하는 것이 목

표입니다.

유아·유치부 예배는 주일 오전 어른 예배 시간에 맞추어 오전 11시에 드립니다. 교회

입구에서 선생님들과 함께 아이들을 맞이한 후 아이들을 예배당으로 인도합니다. 예

배당에 들어와 아이들과 함께 두 손을 모아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고 예배를 시작합니

다. 기도를 마친 후 찬양을 하는 시간. 처음 율동을 배울 때는 쑥스러운 듯 움직이지

않던 아이들이 이제는 열심을 다해 몸으로 찬양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

미소 짓게 되고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기뻐하실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말씀 시간에

는 공과 교재로 사용하고 있는 파이디온 선교회의 「예수 마당」의 본문으로 설교를 합

니다.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하는 아이들을 보며 더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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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학령전 사역 탐방

나는야

엄마 아빠의 기쁨, 선생님의 기쁨,

함께하는교회 유아·유치부 이야기

하나님의 기쁨이에요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예배를

마치고 활동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아이들이 만들

기와 색칠 공부를 하면서

다시 한 번 설교 말씀을

기억하는 시간입니다. 또

한 주일 예배 후 가정으

로 돌아갈 때 「예수 마당」에 있는 유인물을 나누어주고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할 수 있

는 활동들을 안내함으로써 지속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유아·유치부의 자랑거리가 있다면 교사들의 열정을 꼽을 수 있습니다. 청년부 회

원들이 교사로 섬기고 있어 교사들의 평균 연령이 21세에 불과합니다. 처음 교사를 시작

해 아직 서툴고 어색하지만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과 열정은 대단합니다.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기쁨으로 아이들을 섬기러 나오는 모습과,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모습이 정

말 아름답습니다. 이런한 열정이 모여서인지 처음 한 명으로 시작한 유아·유치부가 지

금은 점점 부흥해 열 명의 아이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새신자반도 운영

할 계획입니다. 신입반 교재 「하나님 저 왔어요(파이디온 선교회)」를 적극 활용해 아이들

의 기초적인 신앙 성숙을 위해 교육할 예정입니다. 또한 토요일 전도 모임을 만들고, 새

신자 부모님과 아이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교회를 찾을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

는 중입니다.

이 나라에 넘쳐나는 교회 가운데 또 하나의 교회가 아니라 꼭 있어야 할 교회로 바로 서

고,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는 아이들로, 기쁨이 넘치는 아이들

로 자라 하나님과 세상에 영광이 되는 아이들이 되도록 열심히 교육하고 힘쓰겠습니다.

함께하는교회 유아·유치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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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주 간사

•백석대학교 기독교교육과 졸업

•함께하는교회 유아·유치부 담당

세대로교회는 ‘1인 1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교사나 식당 팀, 주차 팀 등의 모양으로 다

른 성도들보다 일찍 교회에 나와 준비해야 하는 섬김이들은 1부 예배(오전 9시)를 드립

니다. 저희 교회는 가족이 함께 집에서 교회로 이동하는 가정이 많기 때문에 이른 아침

부터 부모님을 따라 교회에 오게 된 아이들은 11시에 있는 유년부와 초등부 예배 시간

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이런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을 갖게 된

몇몇 권사님들을 주축으로 모임이 만들어지면서 비전스쿨이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을 보살펴주는 ‘돌봄이’의 역할을 하던 모임이 ‘큐티’라는 방법이 더해지면서 교

회 자녀들의 신앙 훈련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었습니다.

비전스쿨이 생겼을 때부터 지금까지 4년이라는 시간 동안 함께하고 있는 3남매가 있습

니다. 이 아이들의 부모님은 세대로 교회의 충성스러운 일꾼입니다. 아이들도 참 성실

합니다. 현재 초등학교 2학년이 된 막내 남자 아이가 7살 때, 큐티를 하면서 아이의 모

습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고 합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큐티책을

찾는 일이고, 매일매일 큐티하는 아이를 통해 부모님들까지 큐티 생활이 자리 잡혀 갔

습니다. 온 가족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기까지 아이의 역할이 컸습니다.

큐티가 생활화되면서 아이에게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말씀에 대한 태도, 부모님을

대하는 태도, 형제들을 대하는 태도 등 한 아이의 변화가 그 가정의 변화로까지 이어졌

다고 생각됩니다.

7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섬김이 자녀들이 함께 어우러져 활동하

기 때문에 아이들은 큐티 훈련뿐 아니라 ‘공동체’와 ‘협동’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형들은

형으로서의 지도력을 키우고, 동생들을 보살펴주어야 한다는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

리고 동생들은 동생으로서의 순종과 보호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큐티가 생활화

되고, 말씀이 내면화되는 유익과 더불어 비전스쿨 아이들의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26

세대로교회 비전스쿨 이야기

_ 학령기 사역 탐방

큐티의 생활화,말씀의 내면화

비전스쿨은 보통 ‘찬양 – 말씀 – 소

그룹’의 순서를 따릅니다. 다른 부서

와의 균형감을 유지하기 위해 모임

의 형식은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큐

티의 생활화, 말씀의 내면화’라는 목

적을 가지고 있기에 소그룹에 비중

을 많이 두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

는 소그룹 교사들이 개인적으로 큐티

를 하면서 경험한 말씀의 맛을 아이

들과 나누며, 아이들의 삶 속에 말씀

이 깊이 뿌리 내리도록 권면하고 있

습니다. 처음 모임을 열 때나 소그룹

을 마친 후에 종종 게임을 하여 모임

의 역동성을 높일 때가 있습니다. 아

이들이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게

임을 할 때도 있고, 그날의 설교와

연결하여 말씀을 마음에 새기기 위해 진행되기도 합니다. 두 달에 한 번은 게스트를 초

청하여 삶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실제 직업과 생활과 연결하여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말씀대로 살고

자 노력하는 믿음의 선배들을 통해 모델링을 제시해주고 다양한 삶의 모습을 보여줌으

로써 간접적으로 견문을 넓혀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주일 아침 9시,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비전스쿨을 즐겁게 찾아오는 아이들. 이 아

이들이 주님의 말씀이라는 비전을 품고 가정과 자신의 속한 세상에 변화를 일으키는

귀한 하나님의 자녀들로 자라기를 축복합니다.

27

김현숙 멘토

•서울신대신학대학원 재학

•세대로교회 비전스쿨 담당

세대로교회 청소년부는 말씀과 기도를 통해 청소년들을 작은 예수로 세우는 공동체입니다. 세속화

의 강력한 도전 앞에 우리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세상을 변

화시키도록 ‘웅비(雄飛)’ 하는 것이 2012년도의 목표입니다. 웅비를 위한 전략은 ‘Orange 원리’로

가정과 교회가 청소년들의 신앙 교육을 위한 파트너가 되는 것입니다. 올 한 해 집중하고 있는 부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전 세대가 함께 드리는 오렌지 예배

2011년 시작한 오렌지 예배가 활성화되고, 더불어 오렌지 가정 예배를 정착시키는 것

이 초점입니다. 발달 특성상 부모로부터 독립하기를 원하는 청소년들이 부모님들과 함

께 예배를 드리도록 하는 것이 무리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신앙 전수의

근본적인 문제가 세대와 세대 간의 단절로 인한 것이라는 점을 생각해볼 때, 어렵다고

포기할 수는 없었습니다.

“난 부모님과 함께 하고 싶지 않아요. 우리 아빠는 이중적이에요”라고 말하는 청소년

들을 어떻게 설득할까 고민하던 중,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부모 코칭’

이 시작되었습니다. 매월 첫째 주일은 청소년들이 부모님과 함께 예배드리는 날로 정

하고, 성찬에도 참여하도록 독려하였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예배드리지 않는 주간에

도 전 세대가 같은 본문으로 부서에서 말씀을 듣고, 활동 중심의 GBS로 전환해나가고

세대로 청소년부를

소개합니다!

세대로교회 청소년부 이야기

_ 청소년 사역 탐방

28

있습니다. 이렇게 오렌지 예배를 드리

면서 개선된 점은 청소년들의 예배드리

는 태도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것입니

다. 말씀을 경청할 수 있는 훈련이 되었

고, 같은 본문을 공유한다는 것이 부모

님과 청소년들의 대화에 도움이 되고 있

습니다. 무엇보다 가정이 신앙 교육의

주체로 서고 있다는 점이 가장 감사한 일입니다.

2. 오렌지 가족 캠프를 통한 가정 예배의 회복

가정 예배를 드리지 않고 있는 가정이 갑자기 가정 예배를 드리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

래서 시작된 것이 바로 오렌지 가족 캠프입니다. 캠프의 목적은 가정 예배를 실제로 드

릴 수 있도록 부모님과 자녀들을 돕기 위한 것입니다. 5가지 영역의 활동을 통해 가족

들이 사랑을 표현하게 하고, 또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도록 캠프를 구성하

였습니다. 오렌지 가족 캠프는 청소년들을 자녀로 둔 가정들과 유·초등부 어린이들을

자녀로 둔 가정들을 대상으로 번갈아가며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렌지 가족 캠프 이후에

후속 프로그램으로는 「부모와 십대 자녀를 이어주는 30일 대화(도서출판 디모데)」라는

책을 통해 캠프에 참여했던 가정들을 중심으로 30일간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대화와 기

도를 격려하고 있습니다.

3. 세대로 클럽 KFC(King's Family Club) - 토요 제자 훈련

주5일제 수업이 진행되면서 세대로 클럽이 시작되었습니다. 세대로 클럽은 다음 세대

에게 믿음의 스토리를 이어주기 위한 토요 제자 훈련입니다. 주일 학교의 한계성을 보

완하고 교육적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세대로 클럽 Kids(7~13세)’, ‘세대로 클럽

Youth(청소년)’, ‘세대로 클럽 부모(부모 리더십 코칭)’ 이렇게 세 개의 클럽으로 구성됩

니다. 지난 1학기는 ‘소요리문답’을 통해 신앙의 뼈대인 교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

다. 이제 2학기 세대로 클럽은 십계명을 통해 자신을 작은 예수로 세우고, 가정을 하늘

나라 대사관으로 세우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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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일 전도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세대로교회 청소년부 담당

www.timothybook.com

1001가지 기독교 명언

삶에 지혜를,

묵상에 깊이를,

설교에 감동을 더하는

명언 선집

위대한 기독교 사상가들의 영감에서 나온 명언들을 수록한 이 책은

그리스도인의 삶과 신앙 그리고 진리에 대해 풍성한 지혜와 감동을

선사한다. 명언의 길이는 짧지만 메시지에는 힘이 있다. 각 명언들은

성경의 진리에 토대를 둔 깊은 내용과 설득력 있고 재치 있는 표현으로

메시지에 생명력을 더한다. 300가지 주제를 다룬 1001가지 명언은

당신 삶의 적재적소에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것이며, 개인적인 경건의

시간과 설교자와 교사를 위한 참고 자료로도 유용할 것이다.

“그리스도가 어제 죽으셨고, 오늘 아침 다시 살아나셨으며,

내일 다시 오실 것처럼 살라.” -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 -

론 로즈 지음 | 정옥배 옮김 | 신국판 변형 | 337쪽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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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파이디온 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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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릉~“반갑습니다. 파이디온 선교회 교회협력 팀 팀장 최광희 목사입니다.”

“교회협력 팀이라구요?”

“네. 이번에 신설되었습니다. 교회교육 현장의 소리를 듣고 협력, 지원하는 팀입니다.”

“아! 그런 팀이 생겼어요?”

갑작스러운 전화에 처음에는 놀라지만 반갑게 맞아주는 사역자와 교사들의 목소리

에 제 마음도 살짝 흥분됩니다. 교회 주일학교 현장에서 뛰고 있는 분들의 여러 가

지 의견을 들어봅니다. 교회교육 현장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하면 약간의 무거운 기

운이 돕니다.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할지를 고민하는 흔적들이 목소리에 배어 있었

습니다.

아이들이 줄고 있습니다. 점점 아이들의 신앙을 지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이기기 힘들어 보이는 골리앗을 마주하고 있는 듯합니다. 어느 교회의 전도

사님은 문화 센터와 학원이 발달하다보니 교회가 뒤처지는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수많은 볼 것과 즐길 거리들이 아이들과 부모들을 유혹하니 규모가 작은 교회로서는

따라가기 쉽지 않다는 것이지요. 주5일제의 전면 시행으로 인한 들쑥날쑥한 아이들

의 출석 때문에 아이들의 변화를 전적으로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어느 전도사님은 이렇게 말합니다. “가장 어려운 점은 가정과 교회의 단절이에요.”

아이들은 교회 선생님과 보내는 시간보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월등히 많습니

다. 하지만 함께하는 시간에 비해 부모가 아이에게 신앙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시간

교회협력 팀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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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매우 적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교육 부서에서 해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점점 집중력이 약해지고, 점점 만족을 모르며, 점점 양보와 배려를 배우기

를 거부하는 아이들은, 변화되지 않을 것 같은 강적이 되어 교사들을 무기력하게 만

듭니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과 함께 신앙 안에서 자라야 하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

야 할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이런 현실을 보면 때로는 ‘가정과 교회가 협력해 아이들은 변화시키는 것이 가능할

까?’라는 생각이 앞서기도 합니다. 외부적으로는 우리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포기하고 싶고, 내부적으로는 함께 하지 않는 부모들과, 그저 이

상태를 유지해주기만을 바라는 교회 지도자들로 인해 힘이 빠지는 것이지요. 하지만

교회교육 현장에서 듣는 소리에는 한숨 소리만 있지는 않았습니다. 거기에는 소망의

소리도 많았습니다. 다음 세대를 향한 멈춰지지 않는 믿음의 기대가 있었습니다. 우

리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꿈이 있습니다.

골리앗 같은 세상의 위협에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고 담대히 외칠 우리 아이들!

오직 한 길 예수님을 부정하는 이들 앞에 예수님을 담대히 높이며 전할 우리 아이들!

우리가 함께 힘을 모을 때입니다. 함께 진단하고 함께 본질을 확인하며, 그것을 전달

하는 창의적인 모험을 함께 감행하는 지혜! 함께 아이들을 말씀 위에 세우는 일에 동

참하도록 격려하여 세우고 실질적인 도구를 준비시키는 지혜! 함께 이것을 고민하며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교회협력 팀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파이디온 선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다음 세대를 세우는

사역 기관입니다. 하지만 독자적으로 이 일을 하는 기관이 아니라 지혜를 모아 다음

세대를 말씀으로 세우도록 돕는 교회협력 기관입니다. 교회협력 팀은 이 원칙을 바

탕으로 현장에서 땀 흘리는 사역자와 교사들에게 다가갑니다. 하지만 교회협력 팀이

다가올 때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습니다. 어려운 점이나 필요한 점이 있을 때 교회협

력 팀을 찾아주세요(070-4099-7731). 우리의 다음 세대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

워지도록 함께 달려가기를 원합니다! 주님 품에 안길 때 잘했다 칭찬받는 우리가 되

기를 기도합니다.

최광희 목사

•합동신학대학원 졸업

•전원교회 초등부 담당

•파이디온 선교회 교회협력 팀 팀장

_ 사역 후기

CEE

집중 세미나를 듣고

다음 세대를 향한 비전을 품고 사역을 하다보면 마치 벽에 부딪히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종종 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 한 가지는 바로 아이들을 잘 돌보

는 교사의 부재를 꼽을 수 있다. 많은 교사교육 프로그램이 존재하지만, ‘무엇을 전하

는가?’에 대한 문제만큼 중요한 것이 ‘어떻게 전하는가?’라는 인식이 있기에, 파이디

온 선교회를 통해 다음 세대 사역 준비를 재미있게 준비했던 기억을 더듬다보니 주저

하지 않고 CEE 세미나를 신청하게 되었다.

성경을 읽으면서 어려웠던 점은 “왜 이렇게 같은 이야기가 매번 반복적으로 계속되는

가?”였다. 이를 이해하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러나 “한눈에 보는 성경”을

통해 각 서신서와 선지서들이 각각의 대상과 목적을 갖고 다양한 시기에 쓰였다는 사

실이 명확하게 인지되자, 마치 성경이 하나의 파노라마 영상처럼 보이기 시작했다. 또

한 이렇게 배운 성경 지식을 모션으로 배움으로써 각 성경의 전체적인 주제가 연상되

듯 머릿속에 선명하게 새겨졌다. 모든 강의가 끝나고 “이렇게 성경이 역사적 시간 순

서와 특성에 맞추어 간단명료하게 제시가 가능하고, 성경을 다시 한 번 읽고 싶은 욕

구로 가득 차게 만들 수 있구나!”라는 사실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또한 “한눈에 보는 교리”를 들으면서 너무나도 딱딱할 수 있는 교리를, 딱딱함을 피하

고자 하면 알맹이가 없는 속 빈 강정처럼 추상적이게 되기 쉬운 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 단순히 지식적으로 알고 있었던 교리들이 여러 가지 활동과 나눔 그

리고 실제적인 토론을 통해 내 것이 된 것 같은, 실제적이고 가지런하게 재배열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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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CEE 세미나를 통해 얻은 것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다. 세미나에 참석한 많은

동역자들과 사역을 공유하며 기도하는 시간은 내 마음 깊숙한 곳에 잔잔한 위로와 격

려가 되었고, 은혜롭고 열정적인 강의로 섬겨주신 목사님들을 통해 다음 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도전과 열정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어려운 과제 앞에서 “모두 할 수

있다!”는 강사 목사님의 끊임없는 독려는 사역의 어려움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으면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갖게 해주었다.

요즈음에는 CEE 세미나를 통해 배운 것을 토대로 교사 교육을 준비하는 데 여념이 없

다. 다음 세대를 보살피는 교사들과 앞으로 그 귀한 사역을 감당할 예비 교사들이 하

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보다 명확하고 분명하게 알고, 하나님의 말씀 교리를 품고 다음

세대에게 가장 건전하고 올바른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기를 기대한다. 이 모든 준비

과정과 계획하심, 특별히 파이디온 선교회를 만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께 모든 영광

을 돌린다.

권민재 전도사

•침례신학대학원 재학

•열민교회 유·초등부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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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요일에 함께 기도해주세요.선교 안테나

양영학, 한경신 선교사 MK: 성지, 성애, 성국

사역지: 홍콩 및 X국 사역: 서점 운영, X국 지역 책 보급

1. 성령 충만하여 선교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2. 늘 선교 사역에 감사가 넘치고 기쁘게

일을 할 수 있도록.

3. 성경학교의 안전과 졸업생들의 사역

들에 열매가 있도록.

4. 선교사 훈련원의 사역들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5. 자녀들의 결혼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김종진, 이은숙 선교사 MK: 은혜, 은총

사역지: 태국사역: 교회 협력 및 다음 세대 양육

1. 차질을 빚게 된 하반기 사역이 잘 해결

될 수 있도록.

2. 주후원교회가 잘 세워지도록.

3. 큰딸 은혜의 미국 대학 입학과 학업

가운데 함께하시기를.

4. 안식년 계획이 잘 준비되어 꼭 필요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이미경, 데일 선교사 MK: 룩, 조에

사역지: 탄자니아

1. 라우렌트와 베아투스 노엘의 삶을 통

해 하나님 영광받으시기를.

2. 싱기다의 우물 파는 일과 울타리 치는

일, 건축 허가 등의 모든 일들을 위하여.

3. 도도마의 남아 있는 건축 일들이 주님

의 은혜로 잘 마치도록.

4. 도도마의 포도원 농장 만드는 일이 곧

시작되도록.

5. 이링가의 마마 마싸투가 하나님의 결

정을 잘 따르도록.

6. 다르살렘 공동체들과 센터 사역에 오

는 거리의 아이들을 위하여.

7.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모든 공동체

의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지혜가 날마

다 더해지도록.

8. 데일, 이미경, 룩과 조이의 삶이 오직

주님을 향하도록.

9. 싸휘나에 속한 모든 스태프들과 아이

들의 영육 건강을 위하여.

10. 이 사역에 동참하고 있는 모든 후원

교회와 후원자들이 더욱더 주님을 사

랑하도록.

안드레, 미스바 선교사MK: 드보라, 아모스

사역지: 북아프리카(이슬람권)사역: 전도, 성경 번역, 양육

1. 주께서 공급하시는 지혜와 권능으로

감사의 삶을 즐길 수 있도록.

2. FM 라디오 방송이 계속될 수 있는 재

정이 채워지고, Sufan 성경 웹 사이트

방문자들이 말씀을 통해 주를 알아가

며, Bee족 마을마다 숨겨진 신자들을

중심으로 가정 교회가 시작되도록.

3. SUFAN 번역 프로젝트를 이어서 일하

게 된 김솔, 전가람 부부에게 지혜를

더하시고, 현지인 성경 번역자 Ben이

예수님 믿는 믿음을 간직하여 번역 일

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4. SUFAN 철자법 인준을 받게 하심 감

사, 그동안 번역된 책들을 철자법에 맞

게 수정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잘 감

당하도록.

5. 국내 본부에서 동원 훈련 부서의 장으

로 섬기게 되었는데, 사랑과 인내와

지혜로 섬기도록.

6. 한국교회의 선교 인력을 최대로 동원

하는 지혜와 열심을 주시며, 방문하는

교회와 선교 단체의 모임에서 늘 하나

님이 행하신 일과 행하실 일을 잘 증

거하도록.

김용준, 이옥경 선교사MK: 하람, 하진, 이레

사역지: 아르헨티나사역: 교회 협력 및 다음 세대 양육

1. 엘 세이보 지역에 예배 처소가 마련되

고 전도의 문이 열리도록.

2. 세르히오 가정이 엘 세이보 지역에 축

복의 통로가 될 수 있도록.

3. 비가 선교회의 사역이 현지 교회와 선

교사들의 유용한 도구가 되도록.

4. 가족 모두 영육간 강건하여 늘 에벤에

셀의 은총이 넘치도록.

5. 하람, 하진, 이레의 신앙 성장과 진로

를 위해.

아브라함, 사라 선교사 MK: 야곱, 요셉, 한나

사역지: S국사역: 교회 개척 및 교육 사업

주일

월요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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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악한 거짓 영에 사로잡혀 무지하게 살

아가는 약 14억 5천의 불쌍한 무슬림

영혼들이 주께 돌아와 진정한 하나님

의 백성들로 거듭나도록.

2. 서부아프리카 110개 무슬림 미전도

종족(109개 종족 안에 선교사들이 사

역을 하고 있는 중)과 북부 아프리카

에 650개 무슬림 미전도 종족과 특히

사헬 땅에 살고 있는 무슬림 미전도

종족인 버벌 풀라, 소닌케, 무어 종족

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들이 믿

고 있는 거짓 진리를 떠나 하나님의

백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3. 고난과 핍박이 시작된 이슬람권과 아

랍권 안에 사역하는 선교사들과 이름

모를 고난받는 현지 사역자들을 주께

서 능력으로 붙드시도록.

4. 이 시대를 위해 세운 이슬람권 사역

자들이 각자가 맡은 사역을 위해 파

수꾼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이영민, 김명숙 선교사 MK: 문희, 용호

사역지: 에콰도르사역: 성경 번역, 현지 사역자 교육

1. 김명숙 선교사가 당뇨 합병증으로 인

한 뇌경색과 말초 신경들이 많이 손상

되어서 약물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콩팥의 기능이 정상인에 비해 30-40

퍼센트 정도의 기능을 발휘하기 때문

에 더 집중해서 관리해야 한다고 합니

다. 그리고 눈 수술을 한 부위가 더 이

상 나빠지지 않도록 안과 치료도 계속

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당조절과

고혈압 조절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내에게 감당할 마음과

신앙과 체력을 주시도록.

2. 제가 아내를 옆에서 제대로 잘 간호

하고 돕고 섬길 수 있도록, 건강과 마

음을 잘 다스리고 더 주님께 집중하

도록.

민윤기, 안은자 선교사 MK: 하영, 하람

사역지: 태국사역: 신학교 교육, 어린이 전도, 훈련

1. 날마다 주님 닮은 사람으로 살아가는

하나님 자녀가 되도록.

2. MTS 신학교 2012년 2학기 강의 사역

을 잘 감당하게 하도록.

3. CMT 후반기 사역과 BEE KOREA 사

역과 번역 출판에 지혜를 더하시고 필

요한 재정이 확보되도록.

4. 어프라폰교회 둣싸디 전도사의 건강과

교회가 날마다 든든히 세워지며, 씰라

카우디교회에 세워지고 있는 기숙사가

순적히 공사가 진행되며, 방과 후 학교

와 주일학교 사역들이 열매를 맺어 가

도록.

5. 민 선교사의 논문 진행이 잘 되어 올해

는 반드시 마무리하고 사역에 좋은 자

료가 되도록.

김혜정 선교사

사역지: C국

1. 매주 토요일 A교회에서 15명이 교사

훈련을 받는데, 이 과정을 통해 주일

학교 교사들이 이 사역에 더욱 헌신되

고 충성된 일꾼들이 될 수 있도록.

2. 강사 교육을 통해 각 주일학교 현장

과 미래를 바라보며 사역을 통해 헌

신된 주일 학교 전임 사역자들이 배

출될 수 있도록.

3. 말씀을 연구하며 성령님의 인도하심

을 분별 있게 따르며 순종하도록.

4. 겸손과 온유를 배우게 하시고 사랑으

로 용납하여 현지인 사역자들과 하나

될 수 있도록.

5. 지혜롭게 건강을 잘 유지하도록.

6. 주님을 영접하지 않는 동생 가족들이

주님을 영접하도록.

이태하, 김혜한 선교사 MK: 은혜, 은선

사역지: 캐나다사역: 교회 협력 및 다음 세대 양육

1. 사역자로 서기에 앞서 예배자로 살

도록.

2. 사역 가운데 주님의 기름부으심을 경

험하게 하도록.

3. 은혜, 은선이의 삶을 풍성하게 하시

는 분이 주님이심을 알게 되도록.

4. 기도와 재정의 평생 동역자가 일어나

도록.

박종덕, 신유현 선교사MK: 세하, 주하

사역지: 인도네시아

1. 아직도 복음을 듣지 못한 인도네시아

의 205개 미전도 종족을 위해.

2. 인도네시아 교회들이 복음을 전하고

선교사는 교회로 일어나도록.

3. 깔리만탄 정착을 위한 가족 전체 답

사를 통해 앞으로 살게 될 집과 사역

센터 위치를 결정합니다. 이 모든 일

이 순적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4. 현재 인니복음장로교단 신학교 학생

처장 업무와 강의, 신학교 캠퍼스교

회를 잘 인도할수 있도록.

5. 인도네시아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하나님의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사

역자가 되도록.

6. 동역하는 권태윤 선교사 가족과 저

희 가족 모두 건강하고 늘 믿음, 소

망, 사랑으로 충만하도록.

전미자 선교사

사역지: 토고사역:코토콜리 족 사역

1. 7명의 현지 사역자를 위해.

1) 루화이: 핍박 때문에 코트디브와르

로 떠났다가 토고로 돌아와 교회 개척

사역을 하기 원함. 목수인 그의 정착과

사역지 결정과 아내의 구원을 위해.

2) 아산나: 귀신에 매인 남편의 온전

한 영적 치유와 회복을 위해.

3) 비르키수: 정신 이상을 가지고 있

다가 얼마 전 친척집에 간다고 하며

사라짐. 하나님의 온전한 보호하심 속

에 다시 돌아오도록.

4) 아씨비: 자녀들 앞에서 친정 엄마

의 구타 등의 핍박을 받고 있는데 온

전한 육적 치유와 영적 강건을 위해.

5) 화델: 국가 운영 신체 교정 간호 전

문 훈련을 받고 있는데 다음 학기부터

야간에 신학교 공부를 시작하기로 결

정. 공부에 필요한 재정이 채워지도록.

6) 줌마이: 33세로 한 아이를 기르고

있는 미혼모. 배우자를 만나도록.

7) 클레어: 모슬렘과 결혼을 해서 교

회에 나올 수 없는 처지. 이전처럼 성

도들의 모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2. 늘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하나님이

함께 하게 하신 이들과 아름답게 주님의

도구로 날마다 사용되어지기를.

정바나바, 이에스더 선교사 MK: 예은, 예광, 예희

사역지: 소아시아(이슬람권)사역: 신학교 교육, 어린이 훈련, 전도

1. 9월 20일 입국 후 단 90일만 거주 할

수 있으므로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

이 기간에 회사를 설립하기 원하는데

설립 기금 약 2만 불이 마련되도록.

2. 갈라디아 사랑교회의 터키 예배와 영

어 예배가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지는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가 되고 함께

섬길 일꾼들을 보내주시도록.

3. 성경 통신에 참여하는 현지인들에게

진리에 대한 질문이 일어나도록.

4. 한국에 있는 자녀들이 주님 안에서

든든히 서며 그들의 학업과 진로를

축복해주시도록.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파이디온 뉴스

1. 커리큘럼 집필중인 집필자들과 연구원들에게 은혜 주셔서 하나님의 마음을 담은 좋은 결과물

이 나올 수 있도록.

2. 새로 입사한 이시원, 조영광 형제가 힘을 모으고 일을 나누는 조직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며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성실히 감당하는 주님의 도구가 되도록.

3. 외부 집필자들과의 주중 미팅에 은혜 주셔서 한 목표를 향해 한 방향 정렬하는 시간, 서로를

알아가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1. 신입반 세미나를 위한 교회의 섭외가 원만하게 이루어지도록.

2. 겨울 성경학교를 위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는 일에 지혜 주시도록.

3. 팀원들 모두가 파이디온과 교회 사역을 균형 있고 감사함으로 감당하도록.

1. 급성 A형 간염에서 회복 중인 김대만 목사의 건강과 체력이 잘 회복될 수 있도록.

2. 청소년들과 교사들을 잘 섬길 수 있는 중장기 프로젝트들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1. 찬사모 28기 참석한 선생님들이 매주 훈련을 통하여 위로와 배움이 일어나도록.

2. 지역에서 진행되는 예배인도자 세미나가 준비가 잘 이루어지도록.

3. 태국 비전트립을 준비하는 파이디온 선교단 아이들이 기쁨으로 준비하고 훈련되도록.

1. 신대원지부(서울장신, 총신, 장신, 침신, 합신) 모임이 활성화되고 다음 세대를 향한 열정과 도

전이 일어나는 현장이 될 수 있도록.

2. 6주간 진행되는 ‘목요교사 세미나’가 10월 11일에 종강합니다. 강의 가운데 하나님의 크신 은

혜가 넘치고 아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교사로 세워지도록.

3. 바나나농장을 통해 한국교회 다음 세대를 하나님의 세대로 세우는 10만 양병이 꾸준히 세워

지도록.

1. 교회 교육 사역자와의 네트워크가 잘 형성될 수 있도록.

2. 지역 지부의 사역이 더욱 활발하게 펼쳐지도록.

연구개발 팀

VBS 팀

사역자 훈련 팀

교회협력 팀

청소년사역 팀

문화사역 팀

1. 파이디온 선교회, 파이디온 스퀘어, 도서출판 디모데 직원들의 가족수련회가 8월 29일~31일까지 강원도 평

창에서 진행되었습니다.

2. 2012년 하반기 바나나농장 1박 2일 캠프가 9월 16~17일에 송탄제일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교제와, 쉼과, 하나 됨의 3박자가 잘 이루어진 이번 캠프를 통해 바나나농장이 더욱 활기찬 모임이 되었습니

다. 다음 캠프는 11월 11~12일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3. 파이디온 대학 및 신대원 지부가 2학기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지부 회장과 사역하는 간사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총신대학 지부: 회장(박성은), 간사(김동구 전도사) | 나사렛대학 지부: 회장(전보희), 간사(심라영 전도사) |

총신신대원 지부: 회장(이주안 전도사), 간사(윤다니엘 목사) | 장로회신학대학원 지부: 회장(박희수 전도사),

간사(김지형 전도사) | 서울장신대학원 지부: 회장(김석한 전도사), 간사(최광희 목사) | 합동신대원 지부: 회

장(안치우 전도사), 간사(장순배 목사)| 침신신대원 지부: 회장(한소연 전도사), 간사(한연경 목사)

4. 귀한 지체들이 파이디온 동역자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동역자들로 인해 파이디온 사역이 탁월하게 일어나도

록 기도 부탁합니다. (연구개발 팀 : 이시원, 조영광 | VBS 팀 : 김동구)

파이디온 기도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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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1일~8월 31일 ※괄호 안의 숫자는 구좌수입니다(가나다 순), 한 구좌: 5,000원

■ 후원하신 분 | ` 강숙희(2), 고종율(100), 김경덕(10), 김대진(30), 김민기(4), 김영식(20), 김주현(13),

김진현(20), 김치현(20), 심라영(6), 유상실(10), 이정남(6), 장순배(6), 전수현(4), 전혜

란(24), 조만제(6), 진양숙(4), 최광희/박효주(20), 최수정(2), 최은진/정혜원(10), 최지

혜(2), 하희옥(6)

■ 후 원 교 회 | ` 수지수정교회(20), 예사랑교회(6), 영화교회(40), 새로남교회(20), 서현교회(20), 사랑

의교회(20), 세대로교회(60), 송월교회(20), 호산나교회(20), 동원교회(20), 성광교회

(10), 충만한교회(6), 남광교회(20), 남서울은혜교회(200), 주은혜교회(10), 대영교회

(20), 동백사랑의교회(20), 원천침례교회(40)

■ 후 원 단 체 | ㈜에스코컨설턴트(30)

※ 후원 헌금은 다음 세대를 위한 해외 선교 사역에 사용됩니다.

※ 문의: 전수현 간사(070-4099-7710)

파이디온이란 말은 헬라어로 ‘어린아이’라는 뜻입니다. 파이디온 선교회는 “어린아이들의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막 10:14)고 하신 주님의 명령을 좇아 하나님의 말씀으로 온 세상 다음

세대를 하나님의 세대로 세우기 위해 다음의 다섯 가지 주요 사역을 펴고 있습니다. ① 세계의 다음

세대를 세웁니다. ② 다음 세대를 위해 사역하는 일꾼을 세웁니다. ③ 다음 세대가 예수님을 만나도

록 인도합니다. ④ 다음 세대를 세울 도구를 빚습니다(도서출판 디모데). ⑤ 다음 세대의 문화 속에

영원한 진리를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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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지식도 능력도 아무것도 아닙니다

철없이 그저 세상이 좋기만 했던 중학생 시절, 영문도 모르는 주검 앞에 한동안 울지도 못했던 때가 있었습니

다. 제가 살던 집주인의 아들이었던 당시 K 대학을 다니던 형의 죽음 때문입니다. 그렇게도 좋아했었습니다. 형

도 저를 무척이나 사랑해주었습니다. 형의 친동기들이 시기를 보일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도봉산 등산

중에 형이 추락해서 죽었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산을 좋아하던 형이 아니었습니다. 더 이상한 것은 추락해 죽은

사람의 모습치고는 지나치게 깨끗했습니다. 상처 하나 없이 평온해보였습니다. 그러나 실족사했다는 경찰의

말과, 알지 못하는 서슬 퍼런 위협에 주인 어르신 내외는 아무 소리 못하고 형의 주검을 받아 나왔습니다. 1974

년 추웠던 어느 날, 그 추운 날씨만큼 이 나라의 모든 것이 얼어붙었던 그날을 저는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마음

놓고 울지도 못했습니다. 그저 데모하다가 사라져 주검이 되어 돌아왔다는 드러내지도 못하는 확신만 있었을

뿐입니다.

40년이 지난 지금, 이러한 과거사에 그 어떤 해명이나 위로 없이 당위성을 부여하며 나라를 위한 헌신을 강조하

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죽은 형과 같은 시대를 같은 젊음으로 살았던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같은 시대를

찢어지는 가슴으로 살았던 사람이 있고, 아무 의식 없이 살았던 사람들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들에게 아무

리 놀라운 지식이 있어도, 능력이 있어도, 인기가 있어도, 돕는 사람들이 있어도, 성경적으로 말하면 이 사람들

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모든 지식과 산을 옮길 만한 믿음이 있어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없는 것은 교육적으로는 인성(人性)이 없는 것입니다. 고대의 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말했습니다. “인

성 교육 없는 지성 교육은 결코 교육이 아니다(Educating the mind without educating the heart is no

education at all).” 오늘날 아무것도 배운 것 없는 시골의 할머니들도 종종 이런 말을 합니다. “사람이 그럼 안

되지.” 아무리 많이 배워도 마음의 바른 소리를 듣지 못하면 제대로 된 사람이라 할 수 없습니다. 더 나아가 들

리는 소리를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지도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들의 교육이 문제가 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

다. 우리들이 교회에서 세우는 다음 세대들은 바른

사람으로 자라고, 생각하고, 행동하고 있을까요? 우

리들은 어떤가요? 무엇이 ‘사람 되게’ 하는 가르침은

사라지게 하고, 잘못된 가르침을 마치 바른 것인 양

둔갑시키고 있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바른 사람을

키우는 것보다 잘되는 것, 더 많이 가지는 것을 더 중

요하고 소중하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바른 것을 보지 못하고 자라게 되었습니다.

이제 다시 말씀에 집중해야 하겠습니다. 모든 지식이 있어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세상에 양명

(揚名)을 해도 사람이 바르지 못하면 사람이 아닙니다.

고종율 목사 파이디온 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