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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트리 다음 세대 사역자의 가슴에 꿈을 심어주는 2011 06 어린이 기획 특집 여름 사역을 기획할 때 놓쳐서는 안 되는 2+1 청소년 기획 특집 무모한 도전을 시도하라! 사역 탐방 학령전 | 산울교회, 학령기 | 동서울교회 상대주의 세상에서 유일한 진리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라! 별책 부록: 파이디온 사역 브로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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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트리다음 세대 사역자의 가슴에 꿈을 심어주는

2011 06

어린이 기획 특집 여름 사역을 기획할 때 놓쳐서는 안 되는 2+1

청소년 기획 특집 무모한 도전을 시도하라!사역 탐방 학령전 | 산울교회, 학령기 | 동서울교회

상대주의 세상에서 유일한 진리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라!

별책 부록: 파이디온 사역 브로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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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비전 트리 통권 제222호

발행인 고종율

책임 편집 장순배

편집 김연주 디자인 조만제

발행처 파이디온 선교회

※홈페이지 www.paidion.org에서도 <비전 트리>를 볼 수 있습니다.

찾아오시는길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 1164-21)

지하철 3호선 양재역 하차 5번 출구로 나와 아래 버스 이용

4430(지선버스) _ 두림 빌딩 정류장 하차. 능인선원 다음 정류장인 두림빌딩 정류장에서

하차, 지하보도로 길을 건넌 후 산 옆(달터 공원) 샛길 층계 이용, 좌측 참행복길 50m 세

움 빌딩 4층.

강남 02번(마을버스) _ 포이 초등학교 정문 하차, 포이 초등학교 정문에서 하차, 건너편 훼

밀리마트 도로(한빛찬길)로 150m 직진, 앞 오진양행 빌딩에서 좌측 50m 세움 빌딩 4층.

※ 자세한 사항은 파이디온 선교회 홈페이지 www.paidion.org를 참조하세요.

☎ 070) 4099-7700

02 6월호 이야기

03 어린이 기획 특집 _ 여름 사역을 기획할 때 놓쳐서는 안 되는 2+1

08 청소년 기획 특집 _ 무모한 도전을 시도하라!

12 여름 성경학교 학령전 설교 _ 예수님은 창조주예요(학령전 2과)

16 학령전 찬양 콘티 _ 예수님은 창조주예요

17 학령기 찬양 콘티 _ 예수님은 나의 하나님이에요

18 여름 성경학교 학령기 설교 _ 예수님은 누구신가?(학령기 1과)

22 청소년 여름 캠프 설교 _ 온 세상의 창조주, 예수 그리스도(청소년 1과)

26 파이디온 사역 안내

30 학령전 사역 탐방 _ 말씀으로 가정과 다음 세대를…

32 학령기 사역 탐방 _ “안아주세요. 꼭 한 번…

34 2011년 파이디온 여름 사역 설명회 현장 스케치

36 도서출판 디모데 신간 안내

37 디모데 성경연구원 사역 안내

38 사역 후기 _ 목요 교사 세미나를 마치고

40 선교 안테나/ 파이디온 소식

42 비전 트리 구독 신청 안내

43 파이디온 소개/ 기도 후원

44 파이디온 칼럼 _ “오늘, 언제 끝나요?”

2011 파이디온 어린이 & 청소년 여름 사역

‘예수님을 바로 알아요’ ‘길 위의 길 The Way’

이번 여름 사역을 통해 다음 세대들이

예수님을 바로 알고, 예수님만이 구원의 길이

라는 분명한 믿음을 갖게 되길 기도합니다.

Cover Story

비전트리다음 세대 사역자의 가슴에 꿈을 심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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떳다 떳다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

높이 높이 날아라 우리 비행기~

어렸을 때, 종이비행기를 접어 누구의 비행기가 더 멀리 날아가는지 친구들과 내기를 했던

기억이 난다. 비록 종이 한 장으로 만든 비행기였지만, 종이비행기는 시원하게 하늘을 날았

다. 종종 생각보다 꽤 그럴싸한 비행기가 만들어지곤 했다. 어떻게 종이 한 장이 이렇게 하

늘을 날 수 있을까? 그것은 종이비행기일지라도 두 개의 날개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여름 사역뿐 아니라 모든 사역에는 이 비행기와 비슷한 점이 있다. 즉, 성공적인 여름 사역

을 위해서는 비행기처럼 꼭 필요한 두 개의 날개가 있다. 1년 중 가장 많은 예산과 시간을 사

용하는 중요한 여름 사역. 올 여름 성공적인 여름 사역을 위해 다음과 같은 두 개의 날개를

고려해보면 어떨까?

1. 첫 번째 날개: 여름 사역의 목표는?

여름 성경학교의 목표는 무엇인가? 이 질문은 사역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질문이다.

‘스프링벅’이라는 동물이 있다. 스프링벅은 아프리카 남부에 사는 산양과 동물이다. 이것은

스프링처럼 통통 뛴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보통 20~30마리씩 떼를 지어 다니는 것이

특징이다. 계절이 바뀔 때는 수천 마리가 떼를 이루어 움직이기도 한다. 이렇게 많은 스프링

벅이 모이면 그중에 대장격인 한 마리가 앞장서서 무리를 이끌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뒤로

_어린이 기획 특집

여름 사역을 기획할 때 놓쳐서는 안 되는

2+1●김친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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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스프링 벅들이 무리를 지어 뒤따라 움직인다. 그들은

이동하면서 풀을 뜯어 먹는데, 이때 앞서 가는 스프링 벅들

이 풀을 많이 먹으면, 뒤에 따라가는 스프링벅들이 먹을 풀

의 양은 점점 줄어든다. 그래서 뒤에 있는 스프링벅들은 풀

을 먹기 위해 앞에 있는 동료들을 밀게 된다. 그렇게 서로

밀고 밀리다보면, 스프링벅 무리 전체가 좀 더 빠르게 움직

이게 된다. 결국 뒤에 있는 스프링벅이 뛰기 시작하면, 맨

앞에 있는 우두머리까지 뛰게 된다. 그리고 우두머리가 뛰

면 뒤따르던 스프링벅들도 더 빨리 뛰게 된다! 그러나 만약 이때 스프링벅 무리가 낭떠러지

를 만나면, 그들은 왜 뛰는지도 모른 채 서로에게 밀고 밀리다가 그대로 낭떠러지 아래로 떨

어져버리고 만다.

여름 성경학교를 준비하다보면, 생각보다 할 일이 많다. 좋은 캠프 장소는 1년 전에 예약해

야 하고, 장소 답사도 다녀와야 한다. 캠프에 참석하는 선생님들도 섭외해야 하고, 자원봉사

자들도 섭외해야 한다. 방학 동안에 있는 다른 캠프 때문에 오지 않겠다는 아이들과 부모님

들을 만나 설득도 해야 한다. 물론 이 모든 일들도 성경학교의 과정이며, 반드시 필요한 일

들이다. 하지만 이런 여러 가지 행정적인 준비를 하느라 정말 중요한 핵심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즉, 성경학교의 목표를 잃어버리는 것이다. 어쩌면 여름 사역을 준비하는 우리도 분

명한 목표 없이, 누군가가 옆에서 뛰면 무작정 달리고 보는 것이 아닌지 생각해본다. 분명한

목표 없이 ‘안할 수 없으니까, 그냥 다 하니까’ 이런 생각으로 여름 사역을 준비하는 것은 아

닐까?

2. 두 번째 날개: 여름 사역의 방법은?

여름 성경학교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 성경학교 시즌만 되면, 많은 교회들은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찾는다. ‘어느 교회에서 이 프로그램이 대박 났대!’ 이처럼 ‘대박’이 날 만한 프로

그램을 찾는 것은 낯설지 않은 풍경이다. 신선하고 재미있으면 이번 여름 성경학교의 주제

와 큰 관련이 없어도 그 프로그램을 성경학교 계획표에 끼워넣는다.

비행기가 하늘을 잘 날기 위해서는 두 개의 날개가 필요한 것처럼, 우리의 사역에도 목표와

방법이라는 두 개의 날개가 필요하다. 올 여름, 탁월한 사역을 기대하는 교회와 사역자들에

게, 2011년 파이디온 여름 사역의 목표와 방법을 소개한다.

1_1. 첫 번째 날개: 파이디온 여름 사역의 목표는? 분명하게!

올 여름, 파이디온 여름 사역의 목표는 아주 명확하고 분명하다. 유아부부터 초등부 어린이

들에게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분명하게 알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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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디온의 모든 교재와 활동자료집, 음반, 율동 DVD, 현수막, 티셔츠 그리고 그밖의 용품

들은 “예수님을 바로 알아요”라는 동일한 주제 아래 만들어졌다.

1과 예수님은 하나님이에요

2과 예수님은 창조주예요

3과 예수님은 구원자예요

4과 예수님은 주인이에요

어린이들은 1과부터 4과까지의 이야기를 배우면서, 우리가 고백하는 예수님과, 세상이 말하

고 이해하는 예수님이 어떻게 다른지 알게 된다. 즉, 예수님을 바로 알게 된다.

올 여름 사역을 마쳤을 때 파이디온이 기대하는 것은 이것이다. 어린이들이 “아! 예수님이

이런 분이시구나! 사람들이 말하는 것과 이런 점이 다르구나!”라고 깨닫는 것이다. 어린이들

이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온 세상을 지으신 창조주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구원자로, 우

리의 주인으로 고백하는 것이다!

여름 사역이 끝났을 때, 어린이들이 어디까지 자라야 하고, 어떻게 예수님을 고백해야 하는

지에 대한 목표를 분명하게 정하자.

2_1. 두 번째 날개: 파이디온 여름 사역의 방법은? 원 포인트!

파이디온은 교재와 기타 모든 자료를 만들 때 항상 이것을 고려해왔다. ‘원 포인트!’

디즈니랜드에서는 직원들을 ‘cast member(배우)’라고 부른다. 즉 직원들을 무대 위에서 공연

하는 배우라고 말한다! 디즈니랜드는 모든 직원들이 입사할 때부터 자신들이 배우라는 개념

을 갖게 한다. 그리고 직원들은 자연스럽게 다음과 같은 생각을 갖게 된다.

“디즈니랜드를 돌아다닐 때 나는 무대에서 연기를 하는 중이다.”

“디즈니랜드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소비자가 아니라 관객이다.”

“배우들이 하는 일은 연기이며, 우리의 제복은 무대 의상

이다.”

이런 개념을 가진 디즈니랜드 직원들은 어떻게 행동하게

될까? 무대 의상을 입은 그들이 아무 데서나 휴식을 취할

수 있을까?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피우며 잡담할 수 있을

까? 그들이 그렇게 행동할 수 있는 것은 분명한 포인트가

있기 때문이다.

파이디온 여름 성경학교도 마찬가지다. 2011년 여름,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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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온의 모든 컨텐츠는 “예수님을 바로 알아요”라는 하나의 포인트에 맞추어져 있다. 교

재, 음반, 현수막, 티셔츠, 용품, 활동 센터, 기타 자료 등등 모든 자료는 하나의 포인트를 가

리키고 있다.

성경학교를 준비하다보면, 이것도 가르쳐야 할 거 같고, 저것도 가르쳐야 할 거 같다. 이 프

로그램도 좋아 보이고, 저것도 좋아 보인다. 하지만 너무 많은 것들을 어린이들에게 가르치

려다가, 정작 반드시 가르쳐야 하는 것을 놓치는 것이 우리의 모습은 아닐까? 파이디온의

방법은 단순하다. ‘원 포인트’가 중심이다.

올해도 변함없이 여름 성경학교를 준비하는 우리는 두 가지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사역

의 ‘목표와 방법.’ 이 두 가지가 잘 정리된다면 정말 멋진 여름 사역이 될 것이다.

하지만 만약 멋진 사역을 넘어 탁월한 사역을 기대한다면, 우리의 사역의 밑바탕이 되는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Plus. 사랑

1936년, 인종 차별이 심했던 시절에 미국의 앨라배마 주에서 마르바 콜린스(Marva Collins)가

태어났다. 그녀는 흑인이었고, 당시 흑인은 공립 도서관을 이용할 수 없었다. 마르바 콜린스

는 아버지가 이동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 성경 학교에서 가져온 책,

깡통에 쓰여진 글을 보며 글자를 배웠다. 그렇게 그녀는 흑인들만

다니는 기술 학교를 거쳐 애틀랜타 대학에서 비서학을 공부했지만,

당시 흑인들이 비서가 되는 것은 어려웠고, 결국 그녀는 교사로 직

업을 바꾸게 된다.

1959년 그녀는 시카고 공립 학교에서 교사를 시작했다. 그녀는 다

른 교사들과 달리 시카고 빈민가 출신 학생들에게 셰익스피어를 읽

게 했다. 고전문학을 가르쳤고, 암기하게 했다. 그녀의 그런 교육 철

학은 다른 교사들과의 충돌을 야기했고, 그녀는 자신의 신념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1975년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학교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초라했다. 자신의 연금에서 미리

돈을 받아, 딸과 인근의 아이들 세 명과 함께 학교를 시작했다.

그녀는 알파벳을 이렇게 가르쳤다.

A‘Adorable’

I am adorable.나는 굉장히 예뻐요.

B‘Beautiful’

I am so beautiful.나는 정말 아름다워요.

C‘Charming’

I am Charming.나는 매력적이에요.

그녀는 긍정적인 단어를 통해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여주었으며, 자연스럽게 알파벳을 익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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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했다. 그리고 그녀의 학생들은 눈부신 학업 성취도를 보였다.

1979년, 미국 CBS의 간판 시사 프로그램 <60 minutes>에서 마르바 콜린스 학교를 소개했

다. 기자는 33명의 학생을 인터뷰했는데, 그 기자는 33명 모두가 똑똑하고, 글을 읽을 줄 알

며, 발표력도 뛰어나다고 인정했다. 그리고 16년이 지난 1995년, 그 당시에 인터뷰한 아이들

을 추적해보았다. 그 결과 그 아이들은 비슷한 환경에서 자란 다른 아이들보다 좋은 직업과

좋은 환경에서 살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사람들은 남다른 가르침과 탁월함이 있는 그녀를 주목했다. 어떻게 그녀의 학생들이 다른

공립 학교의 학생들보다 높은 학업 성취도를 갖게 되었는지 궁금해했다. 그녀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교육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나는 가르치는 사람이다.

특별한 비법이 있는 것도 아니다.

나는 물 위를 걷지도 않는다.

나는 바다를 가르지도 않는다.

다만, 아이들을 사랑할 뿐이다.”

올 여름, 멋진 사역을 넘어 탁월한 사역을 하기 원하는가? ‘분명한 목표’와 ‘원 포인트’에 하

나를 더하라! 다시 말해, 어린이들을 사랑하라! 어린이들의 가정 형편과 교회 생활을 뛰어넘

어, 어린이들을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라!

다가올 여름, 어린이들이 찬양을 통해 예수님을 고백하는 모습을 상상해보자.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모습을 상상해보자. 가슴 벅찬 감동과 감사가 넘치는 여름

사역이 되기를 기대하고 기도한다.

김친수 목사

•총신신대원 졸업

•파이디온 선교회 총무

•신반포교회 초등부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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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청소년 기획 특집

무모한 도전을

시도하라!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토요일 저녁에 방송하는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입니다. 대한민국 수준 이하의 연예인

들로, 최저 제작비를 지향하면서 시작된 이 <무한도전>은 6년이 지난 지금 많은 이슈를 낳

고, 많는 사람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주는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성장했습니다. <무

한도전>이 처음 시작했을 때의 이름은 <무모한 도전>이었습니다. 황소와의 줄다리기, 달리

는 전철과의 달리기, 목욕탕 물 퍼내기 등등 정말 무모한 도전을 펼치는 모습에 고개를 갸웃

거리기도 했지만, 그런 무모한 도전이 최고의 프로그램의 기반이 된 것을 볼 때, 그들의 무

모한 도전이 결코 무모하지만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김대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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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2011년 여름 사역이 시작됩니다. 많은 교회에서 한 해 사역 가운데 가장 중요한 여

름 캠프나 수련회를 기획하고 있을 것입니다. 올해에는 어떤 주제를 가지고, 어떤 프로그램

을 할 것인가? 어떤 강사를 모시고, 어떤 말씀을 들을 것인가? 어떤 활동 프로그램을 해야

학생들이 좋아할까? 하는 고민들을 가지고 여름 사역을 계획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수련회와 캠프의 프로그램들을 고민하기에 앞서 먼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 있습니

다. 그것은 바로 사역자와 교사의 사역과 관련된 정체성에 관한 것입니다. 그 정체성은 ‘교

사는 가르치는 사람이다’라는 명제입니다. 하나님이 사역자와 교사에게 맡기신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하나님의 말씀이고, 두 번째는 사람의 영혼입니다. 하나님이 이 두 가

지를 교사에게 맡기신 이유가 있습니다. 이 두 가지는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합니다. 창세기 1장에서 시작되어 요한계시록 22장에서 끝이 나는 하

나님의 말씀은 변하지 않는 영원한 진리입니다. 하나님의 생각과 마음이 표현된 성경이야말

로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게 하고, 구원의 진리를 깨달아 사람의 영혼을 새롭게 합니다. 창세

기 1장 1절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위대한 명제로부터 시작합니다. 태초의

세상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형체도 없고 내용도 없었습니다(창 1:2). 하지만 창세기 1장이

끝날 무렵이 되면, 아무런 형체가 없던 세상은 모양이 반듯하고, 질서 정연한 구체적인 세상

으로 변하게 됩니다. 우주 공간이 생기고, 지구에는 궁창이, 궁창 아래는 바다와 땅이 생기

게 됩니다. 아무것도 없던 우주에는 해와 달과 별이, 하늘에는 새들이, 바다에는 물고기와

바다 생물이, 땅에는 식물과 동물, 인간이 창조되어 온 세상을 가득 채우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중대한 변화에는 주요 변수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창 1:3, 6, 9, 11,

14, 20, 24, 26). 하나님의 말씀이 시공간에 개입하시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던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정확하게 백성

들의 귀에 들려졌을 때, 부흥이 있었습니다. 사무엘의 때와 다윗의 때, 여호사밧과 히스기

야, 요시야 왕 시대의 부흥은 하나님의 말씀이 백성들에게 들려졌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이

스라엘의 역사에는 암흑기가 있었습니다. 사사 시대 약 400년이 바로 그런 시기였습니다.

여호수아와 그와 함께한 장로들이 죽고,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고 그분이 하신 일을 알지 못

하는 세대의 때는 도덕적, 영적 암흑기였습니다. 변수는 역시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하

나님의 말씀이 없는 세대는 질서가 없는 혼돈한 세상, 잘못되고 왜곡된 사람과 사상으로 가

득 채워진 세상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교사에게 중요한 것은 ‘사람의 영혼’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시면서 마지막 날, 창조

의 클라이맥스에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람에게 복을 주시면서 “생육하고 번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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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창 1:28)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고는 에덴동산을 만드시고, 사람에게 에덴동산

을 돌보는 책임을 맡기셨습니다. 하나님께는 무엇보다도 당신의 형상대로 창조하신 사람이

가장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을 교사에게 적용해 조금 더 확장해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에덴동산의 관리 책임을 맡기셨던 것처럼, 이 시대에는 교사를 세우시

고, 교사에게 학생들의 영혼을 돌볼 책임을 맡기셨습니다. 학생들의 영혼이 곧 교사의 에덴

동산입니다. 맡은 바 달란트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아이들을 하나님의 영광을 반영하도록

가꾸고 보전하며 발전시켜야만 합니다. 그것이 교사에게 주신 책임과 의무입니다.

하지만 이 일은 하나님의 명령을 넘어선 하나님의 초청이기도 합니다. 명령은 반드시 지켜

야만 하는 무겁고 힘든 일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십대 청소년들을 책임져야 하는 일은 하나

님의 초청이기도 합니다. 초청받은 일은 더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책임을 맡고 있는 우리의 에덴동산, 즉 십대 청소년들의 영혼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면, 이번 여름 사역은 그들의 영혼에 평생 잊혀지지 않을 말씀을 아이들의 마음에 새겨줄 가

장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많은 시간을 내고, 많은 재정을 쏟아붓고, 많은 에너지를 들여

서 여름 사역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우리가 맡고 있는 십대 청소년들의

영혼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중요한 영혼에게 가장 중요한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는

여름 사역이 되기를 원합니다.

파이디온 선교회의 철학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온 세상 다음 세대를 하나님의 세대로 세운

다’입니다. 이 철학은 단순해 보이지만 분명하고 흔들림이 없습니다. 파이디온 선교회의 모

든 사역은 이 철학에 따라 기획되고 진행됩니다. 여름 사역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철학에 따

라 파이디온 선교회 청소년 사역 팀에서는 여름 사역의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를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교재를 기획합니다. 그러고나서 여름 수련회와 캠프에서 말씀 탐구를 위해

사용될 VBS 교재 ‘예수마당 주제별 성경공부’를 만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한 가

장 좋은 교육 도구가 ‘교재’라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교재를 가지고 교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말씀을 잘 전달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5월 마지막 주간부터 7월 첫 주간까지 6주간의 강습회를 개설하고, 주제에 맞는 찬양과 음

원을 만들어 교회 현장에 보급하며, 주제를 드러내기 위한 현수막을 제작합니다.

또한 실제로 그해의 주제에 따른 말씀 교육을 현장에 직접 적용하고 평가하기 위해, 매년 3

박 4일에 걸쳐 여름 캠프를 진행합니다. 여름 캠프는 ‘테마 바이블 스터디’, ‘테마 바이블 액

티비티’, ‘팀 프로젝트 액티비티’, ‘테마 워십’ 등의 내용으로 진행됩니다. 이때 각각의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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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와 프로그램은 ‘Big Idea(주제)’를 선명하게 드러내고, 교재를 통해

배우게 되는 성경의 내용들 역시 ‘Big Idea(주제)’를 각인시키기 위한 교

육 과정으로 구성됩니다.

앞서 서두에 <무한 도전>이 있기까지 <무모한 도전>이 있었음을 말씀

드렸습니다. 청소년 여름 사역에서 ‘교재’를 사용하는 것은, 지금까지

의 일반적인 한국 교회의 정서는 아닙니다. 오전 오후 열심히 놀다가,

저녁 집회 한 방으로 학생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주고 변화시킨다는 것

이 여름 사역의 철학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교재 사용을 통한 학생

들의 전인적인 변화라는 또 다른 성격의 ‘무모한 도전’을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이 방법의 최대 장점은 ‘교사의 변화’입니다. 교사는 단순히

놀아주는 사람이 아닙니다. 밥해주는 사람도 아닙니다. 교사는 가르치

는 사람입니다. 교사가 먼저 말씀 앞에 서고, 말씀을 통해 자신을 점검

해야 합니다. 교사가 강력하게 경험한 말씀을 은혜를 가지고 캠프 현장

에서 가르칠 때 여러분들의 에덴동산, 즉 십대 청소년들은 비로소 질서

정연하고 아름다운 열매로 가득한 축복의 동산이 될 것입니다.

김대만 목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후암교회 고등부 담당

•파이디온 선교회 청소년 팀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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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여름 성경학교 학령전 설교

예수님은 창조주예요여름 성경학교 학령전 2과

Oops!

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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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가 전복된 사진을 보여주며)

이 사진을 보세요. 어떤 일이 일어났나

요? 사고가 났나봐요. 기차가 넘어져

있네요. 기차가 고장이 나서 갑자기 세

우려다가 사고가 난 걸 수도 있어요. 기

차를 운전하는 분이 기계를 잘못 만졌

거나, 기차가 레일을 따라 가야하는데 무슨 이유 때문인지 레일을 벗어나서

사고가 났을지도 몰라요.

(운행이 멈춘 대관람차 사진을 보여주며)

여기는 어디일까요? 놀이동산이에요.

높이 올라가는 기구를 타면 하늘을 나

는 것처럼 재미있어요. 그런데 사진에

보이는 놀이 기구는 고장이 났나봐요.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아요. 기구가 빙글

빙글 돌아가도록 하는 기계의 연료가 없거나, 기계가 돌아가는 곳에 무엇인

가가 끼여서 기구가 멈추었을지도 몰라요.

(지구본 사진을 보여주며)

여기에 우리 친구들이 살고 있는 지구가 있어요. 지구

는 하루에 한 바퀴씩 빠른 속도로 돌고 있어요. 그래서

여러 나라들이 햇빛도 골고루 받을 수 있고, 달과 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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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연경 목사

■읽을 말씀: 마태복음 14:22-33

■외울 말씀: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골 1:16-17).

■포인트: 예수님이 창조주이심을 믿으라!

■준비물: PPT 그림 자료, 베드로 의상

Whee!

Aha!

13

별을 볼 수도 있어요.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신 아주아주 먼 옛날부터 지구

는 이렇게 돌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이 지구는 한 번도 멈춘 적이 없어요. 그

리고 지구 안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지구가 돌고 있는데도 어지러움을 느끼

거나, 지구 밖으로 떨어지지 않아요. 누가 이 지구와 우리들을 움직이고 있

는 것일까요?

(성경을 덮은 채 왼손으로 추켜들고 오른손 검지로 표지를 세 번 두드리며) 이 질문에 대

한 답이 성경에 있어요. “예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셨고, 지금도 이 세상을

움직이고 계셔! 예수님은 이 세상을 만드시고 다스리시는 창조주야!” 다함께

외쳐볼까요? “예수님이 창조주이심을 믿으라!”

(베드로 복장을 한 사람이 등장하며 극을 시작한다. 파이디온 VBS 활동자료집 영상 DVD 2

과를 보여주어도 된다.)

베드로: (이마에 땀을 닦으며 등장한다) 휴~ 큰일 날뻔했네. 예수님이 아니었으

면 난 그냥 물에 빠졌을 거야. (몸서리를 치며) 그럼 난 어떻게 되었을

까? 아이 끔찍해.

설교자: 어? 베드로 선생님 아니세요?

베드로: (설교자를 바라보며) 전도사님 안녕하세요?

설교자: 베드로 선생님, 무슨 일로 오셨어요?

베드로: 아, 글쎄 말이에요. 제가 얼마 전에 신기한 일을 겪었거든요. 여러분

들에게 그 일을 말해주려고 왔어요.

설교자: 어떤 일을 겪으셨는데요? 어서 말씀해주세요.

Page 14: 201106paidionwebzine

14

베드로: 예수님이 오천 명을 먹이시고 난 직후에 생긴 일이었어요. 예수님은

기도하러 산에 가셨고, 우리 제자들끼리 배를 타고 가고 있었어요.

우리는 피곤했고, 밤은 점점 깊어갔어요.

“밤이 깊어지니 어서 가도록 하자.”

“그래. 영차! 영차!”

우리는 열심히 노를 저었어요. 그런데 밤이 깊어지면서 조금씩 바람

이 불더니 파도가 일기 시작하는 거예요.

“어? 바람이 부네. 좀 더 힘차게 노를 저어야겠군!”

우리는 더욱 열심히 노를 저었어요.

하지만 바람은 더욱 거칠어졌고, 파도는 배를 삼킬 듯 휘몰아치기

시작했지요. 우리들은 너무 무서워서 떨기 시작했어요.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겁에 질려 살려달라고 외치는 사람도 있었고, 한쪽 구석에서 머리를

숨기고 엉엉 우는 친구도 있었어요.

우르르 쾅쾅! 파도가 일고 바람이 불면서 폭풍이 몰아치자, 사람들

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했어요. 그런데 그때! 캄캄한 어둠 속

에서 하얀 물체가 보였어요. 사람들은 더욱 놀라 소리쳤지요.

“저기 하얀 물체가 있다.”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어.”

“으악~ 유령이다!”

그때 예수님의 목소리가 들렸어요.

“제자들아, 내가 왔으니 무서워하지 마라.”

“휴~ 다행이다! 예수님이시네. 예수님! 정말 깜짝 놀랐어요.”

그때 제가 예수님을 보고 외쳤어요.

“예수님, 예수님이 맞으시면 저도 바다 위를 걷게 해주세요.”

예수님이 저를 향해 걸어오라고 말씀하시자, 저는 물 위를 걸을 수

있었어요.

“우와, 나도 예수님처럼 물 위를 걸을 수 있다니, 환상적인 걸. 야

신난다. 그런데 높은 파도가… 아, 아, 아악! 예수님 도와주세요!”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을 잠시 잊고 바다를 쳐다보자 무서운 마음이

들었고, 결국 저는 바다에 풍덩 빠지고 말았어요. 그 모습을 보신 예

수님이 즉시 저의 손을 잡아주셨고 배에 오르셨어요. 그러자 폭풍이

잠잠하게 그쳤어요. 저는 깜짝 놀랐어요.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시는 예수님을 보며 예수님이 생명을 주시

Page 15: 201106paidionwebzine

15

Yeah!

는 분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바다와 파도까지 순종할 정도로 대단한

분인 줄은 미처 몰랐거든요. 예수님과 함께 배에 오르자 사람들은

놀라고 기뻐했어요.

“예수님이 배에 오르시니 폭풍이 그쳤다.”

“예수님이 폭풍을 그치게 하셨다.”

“우리를 살려주셨어!”

사람들은 기뻐하며 환호성을 질렀어요.

“예수님이 바람을 잠잠하게 하셨어.”

“예수님이 누구시기에 바다와 파도까지 순종하는 걸까?”

“예수님이 정말 하나님의 아들이신가봐!”

수군거리던 사람들도,

“예수님, 예수님은 정말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하고 고백하며 예

수님께 절을 했어요. 이 일을 보고서야 우리는 바람과 비와 거친

파도까지 다스리시는 예수님이 바다와 세상을 만드신 창조주이신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전도사님, 아주 놀랍죠? 전 이 사실을 다른 친구들에게도 전하러 어

서 가야겠어요. (퇴장한다.)

베드로가 이번 일을 통해서 또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을 알아냈군요. 이 세상

과 우주를 만드시고 지구가 멈추지 않도록 운행하고 계신 분은 예수님이세

요. 예수님은 하나님과 함께 이 세상을 만드셨고, 지금도 이 세상을 다스리

고 계세요. 낮과 밤, 그리고 여름과 겨울을 만드시는 분도 예수님이세요. 이

런 일들은 예수님이 창조주이시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에요. 저를 따라해보

세요. “예수님이 창조주이심을 믿으라!”

그런데 창조주이신 예수님은 우리들도 만드셨어요. 우리의 얼굴과 몸, 몸속

에 있는 모든 장기, 세포 하나까지도 예수님이 만드셨어요. 이 모든 것들을

잘 움직여서 우리의 키가 자라게 하시고, 우리가 걷고 뛰게 하시며, 우리가

생각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 분이 바로 창조주 예수님이에요. 예수님이 나를

창조하셨어요. 저를 따라해보세요. “믿음으로 고백해! 예수님은 창조주!

나의 창조주!”

한연경 목사

•침례신학대학교 신학과 졸업

•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원 졸업

• 침례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대학원 재학중

• 새누리2교회 유치부

• 파이디온 선교회 유치부 강사

Page 16: 201106paidionwebzine

번호 제목 및 수록 음반 코드 멘트/ 진행 비고

1손뼉 치며 춤을 추며

(나도 찬양할래요 1)C

오늘 교회로 오면서 친구들은 무엇을

보았나요?(반응)

선생님은 짙은 초록 옷을 입은 나무와

알록달록 예쁜 색의 옷을 입은 꽃들을

보고 우리에게 멋진 세상을 만들어주신

예수님께 감사하면서 왔어요. 이 시간

우리의 몸으로 나무도, 꽃도 되어 볼까

요?(체조)

음반

2내 마음에

(11 Jump Start 학령전)G

(자리를 정돈하며) 이 시간 우리의 마음과

정성을 모아 우리의 예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요.

기도

3우리 예수님

(나도 찬양할래요 1)C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우리와 친

구 되어 주시는 예수님! 우리를 창조하

신 예수님께 기쁨으로 찬양해요.

4

매일 매일 찬양해

(10 Change the World 학령

전)

C 연결

5저 하늘 반짝이는

(11 Jump Start 학령전)G

(스토리텔링) 저 밤하늘에 무엇이 있나요

(별) 그 별들이 우리에게 할 말이 있대

요 조용히 들어볼까요 (귀 기울이며/ 작은

소리로) 세상을 창조하신 예수님을 끝까

지 사랑하세요.

6날 만드심이라

(나도 찬양할래요 1)G

예수님 가장 기쁨은 날 만드심이라 로

가사 바꾸어 부르기로 반복.연결

7

고백

(08 세상을 축복하는

아이들)

F

우리에게 멋진 세상을 만들어주신 예수

님께 늘 감사하면서 예수님의 기쁨이 되

는 우리가 되기로 해요. 그 예수님께 사

랑한다고 함께 고백해요.

대상: 학령전

콘티 작성: 이은미

16

_학령전 찬양 콘티

예수님은 창조주예요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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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_학령기 찬양 콘티

예수님은 나의 하나님이에요

주제

번호 제목 및 수록 음반 코드 멘트/ 진행 비고

1하나 되어요

(꿈이 자라는 나무)G

여름 성경학교에 온 여러분을 환영합니

다! 주제를 외쳐볼까요? “예수님을 바

로 알아요!”, 우리가 하나 되어서 예수

님을 알아가기로 함께 노력해요.

2나는 예배자 입니다

(11 Jump Start 학령기)F

하나 된 모습으로 하나님께 나아갈게요.

이렇게 고백해보세요. “나는 예배자입니

다.”

3위대한 하나님

(11 Jump Start 학령기)G

선생님이 먼저 외치면 우리 친구들이

‘찬양해’ 이렇게 외쳐볼까요?

내 영혼이~찬양해! 주를 향해~찬양

해!

온 맘 다해~찬양해! 온 힘 다해~찬양

해!

4하나님 함께 하시니

(04 Joy to the World)F

하나님은 늘 나의 곁에 계시는 좋은 분

이시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아

볼까요?

5우리에게 오신

(11 Jump Start 학령기)F 연결

6사랑합니다

(11 Jump Start 학령기)A

가사를 1. 하나님 2. 예수님으로 바꾸어

부른다.

대상: 학령기

콘티 작성: 최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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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예수님은누구신가?

어떤 사람이 수석 전시회에 참석했어요. 그곳에

갔더니 아름답고 진귀한 돌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어떤 돌은 구멍이 뚫려 있었고, 어떤

돌은 매끈하고 예쁜 모양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

런데 이 사람은 유독 한 개의 돌을 쳐다보았어요.

(사진을 보여주며) 그 돌은 이렇게 생겼어요. 그리고

그 밑에 가격표에는 ‘15달러’라고 써 있었어요. 이 사람이 돌을 사겠다고 하

자 주인은 5달러를 깎아주었어요.

이 사람은 애리조나 주에 살고 있는 보석상 스미스라는 사람이었어요. 그는

이 돌을 가지고 가서 그것을 잘랐어요. 그리고 그것으로 목걸이, 팔찌, 반지

등 아름다운 보석을 만들었어요. 이 돌을 가공해서 만든 보석은 무려 228만

달러에 팔렸어요. 그가 10달러에 산 돌은 바로 사파이어 원석이었어요.

이 이야기 속에는 두 사람이 나와요. 가치를 아는 사람과 가치를 모르는 사

람이에요. 이 돌의 가치를 알았던 보석상은 이 돌을 사서 너무 기쁜 마음으

로 이 돌을 가공했고, 20만 배가 넘는 수익을 얻었어요. 반면에 이 돌의 가

치를 모르는 수석 수집가는 겨우 10달러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돌을 팔아

버렸어요. 나중에 이 사람이 그 돌의 가치를 알게 된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정말 속상하고, 화가 날 거예요.

이렇게 가치를 아는 것과 모르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어요. 마찬가지로 예

수님의 가치를 아는 것과 모르는 것에도 큰 차이가 있어요. 예수님의 가치

를 모르는 사람은 예수님을 가리켜 이렇게 말해요.

여름 성경학교 학령기 1과

Oops!

Ugh!

_여름 성경학교 학령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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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좋은 분이셨지. 석가모니, 마호메트, 공자와 더불어 4대 성인 가

운데 한 분이시잖아. 예수님은 존경할 만한 위인 가운데 한 분이야!” 예수님

이 존경할 만한 위인 중에 한 분이신가요? 세계 4대 성인 중에 한 분이신가

요?

여러분도 혹시 예수님을 이런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나요? 그렇다면 여

러분은 예수님의 가치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이에요.

그렇다면 예수님은 도대체 어떤 분이실까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우리는 이번 여름 성경학교를 통해 정확하게 알아갈

거예요.

골로새서 1장 15절을 다 함께 읽어볼게요.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오늘 성경은 우리에게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예수님의 가치를 정확하게

말씀하고 있어요.

본문을 보면, 예수님은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말씀하고 있어요. 하나님은 원

래 형상이 없으시지만, 예수님을 보면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 알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 성경은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이시라고 말씀하고 있는

거예요. 다 함께 저를 따라서 고백해보세요.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믿

으라!”

두 사람이 짝을 짓고, 손가락이 짧은 친구가 긴 친구에게 물어보세요. “예수

님이 누구시지?”

그러면 “예수님은 하나님이야!”라고 답해주세요.

장순배 목사

■읽을 말씀: 요한복음 1:43-46, 6:5-14, 14:8-9

■외울 말씀: “그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골 1:15).

■포인트: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믿으라!

■준비물: PPT 그림 자료

Aha!

19

Page 20: 201106paidionwebzine

20

이 시간 빌립 선생님을 모시고, 예수님에 대해 한번 들어보도록 할게요.

(선생님이 옷을 입고 연극을 진행한다. 이때 의자 2개를 준비하고, 빌립 복장을 한 사람과

사회자가 앞으로 나온다.)

사회자: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를 좀 부탁드립니다.

빌 립: 안녕하세요? 저는 예수님의 제자 빌립이라고 합니다.

사회자: 빌립 선생님이시군요. 어떻게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는지 말씀해주

실 수 있나요?

빌 립: 물론입니다. 저는 원래 벳새다 출신이에요. 저의 마을 근처에 베드

로와 안드레도 살고 있었지요. 저는 평소에도 메시야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고, 그분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예수님이 저

를 찾아오셨어요. 저는 예수님이 전하시는 말씀을 들으면서, ‘저분은

모세가 율법책에 기록하고, 여러 명의 선지자들이 예언한 구원자임

이 확실해!’라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그 예수님이 저에게 이

렇게 말씀하신 거예요. “나를 따라오너라.” 저는 순간 정말 기뻤어

요. 그리고 그때부터 예수님을 따라다니기 시작했어요.

사회자: 아, 그렇군요. 그렇다면 예수님과 3년 동안 함께하며 예수님을 따라

다니셨을 텐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으신가요?

빌 립: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바로 뱃세다 광야에서 있었던 일이었어요.

그때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모였었어요. 그런

데 점심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예수님의 말씀이 끝나지 않는 거

예요. 사람들은 배고파 하기 시작했어요. 그때 예수님이 저에게 물

어보셨어요. “빌립,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일 수

있겠느냐?” 그렇게 물어보시길래, 저는 재빠르게 계산을 해보았지

요. 그리고 저의 탁월한 암산 실력으로 말했어요. “예수님, 한 200데

나리온 정도 들겠는데요?”

사회자: 정말 암산 실력이 뛰어나시네요. 그래서 어떻게 됐죠? 예수님이 돈

을 주셨나요?

빌 립: 아니요. 예수님은 아이가 준비한 보리떡 다섯 개,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기도하셨어요. 그러더니 그걸 사람들에게 나눠주라고 하셨

어요. 그래서 나눠주기 시작했는데 그 자리에 있었던 남자만 5천 명

의 사람들이 모두 나눠먹었어요. 그리고 열 두 광주리나 남았다니

까요!

사회자: 정말 놀라운 일이군요!

W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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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Yeah!

빌 립: 그래요. 정말 예수님은 능력이 많으신 분이셨어요.

사회자: 자, 그럼 마지막 질문인데요. 3년 동안 예수님과 함께 다니셨는데,

예수님을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함께 먹기도 하셨고, 마시기도

하셨잖아요.

빌 립: 아, 예수님이요?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시기 전에 모든 제자들

과 함께 있을 때, 제가 예수님께 “예수님, 저희에게 하나님 아버지를

보여주세요”라고 말했어요. 그러자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나를 본 것이 아버지를 본 것이다!”

예수님은 사람으로 오셔서 우리와 똑같이 먹고, 주무셨지만, 우리

와 같은 사람은 아니에요. 예수님은 놀라운 능력을 가지셨어요. 그

분이 하신 일은 그분이 하나님이 아니면 하실 수 없는 일이었어요.

예수님은 바로 하나님이에요.

사회자: 아,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이셨군요. 오늘 놀라운 진리를 말씀해주

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안녕히 가세요.

(사역자가 나와서 마무리한다.)

이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이라고 말하기를 싫어해요. 그래

서 예수님을 4대 성인 가운데 한 사람, 위인전에 나오는 인물 가운데 한 분

정도로 말해요. 그리고 우리가 존경해야 할 대상으로만 생각해요. 그들은

예수님의 가치를 정확하게 모르는 거예요.

그러나 오늘 우리가 만났던 빌립 그리고 예수님의 제자들은 모두 예수님의

가치를 알았어요. 그들은 예수님의 가치를 정확하게 알았기 때문에 예수님

을 위해 평생 자신의 삶을 드리는 사람이 되었어요.

“예수님은 하나님이에요.” 예수님의 가치를 정확하게 알고, 예수님을 위

해 살아가는 믿음의 어린이가 되기로 해요.

장순배 목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한우리교회 아동부 담당

•파이디온 선교회 학령기 팀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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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의 창조주, 예수 그리스도

(피보나치 수열 그림을 보여주며)

1, 1, 2, 3, 5, 8, 13, 21, 34, 55, 89….

여러분은 혹시 이런 수열을 본 적이 있

나요? 규칙 없이 나열된 수인 것 같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아주 특별한 규

칙을 찾을 수 있어요. 그 규칙은 바로 앞의 두 수의 합을 계속 나열해가고

있다는 거예요. 이 수열은 12세기 이탈리아 수학자 ‘레오나르도 피보나치

(Leonardo Fibonacci) ’가 발견했는데, 그의 이름을 따서 ‘피보나치 수열’이라고

불러요.

그런데 이 수열이 대단히 중요한 이유가 있어요. 이 수열에서 어떤 수를 바

로 앞의 수로 나누면 1.618의 수가 나오는데, 이를 황금비라고 해요. 자연에

있는 사물 속에 이 피보나치 수열이 적용되는 많은 실례들이 있고, 사람들

은 황금비를 나타내는 사물을 실제로 아름답다고 인식하게 돼요.

(꽃잎 그림을 보여주며) 한 예로 극히 예외

적인 꽃을 제외하고는 꽃잎의 개수도 피

보나치 수열로 이루어져 있어요. 꽃잎

의 개수를 보면 백합과 붓꽃은 3장이고,

채송화와 벚꽃과 목련은 5장, 모란과 코

스모스는 8장이에요. 꽃잎이 많은 꽃의 경우에도, 금잔화는 13장, 치커리는

21장, 질경이와 데이지는 34장, 쑥부쟁이는 55장 혹은 89장의 꽃잎이 달려

있어요.

또한 해바라기 씨앗의 배열, 솔방울 씨앗의 배열, 앵무조개의 나선 같은 자

길 위의 길 1과

Oops!

_청소년 여름 캠프 설교

Page 23: 201106paidionwebzine

연계의 사물뿐만 아니라 사람의 얼굴 비율, 사람의 귀나 치아, 혈압의 최고

치와 최저치, 피아노의 건반 수, 바이올린의 구조, 신용카드와 담뱃갑의 가

로, 세로 비율 등 거의 모든 사물에서 이 피보나치 수열과 황금비를 발견할

수 있어요.

그런데 우리는 이 피보나치 수열이나 황금비를 ‘발명’이라고 하지 않고, ‘발

견’이라고 말해요. 그 이유는 피보나치 수열이나 황금비가 원래 창조 세계

속에 존재하는 법칙이었기 때문이에요. 자연 속에 원래 존재하는 이 법칙을

사람의 지혜로 찾아내 정리한 것이기 때문이에요. 이러한 자연의 원리와 질

서들을 보면 과연 이렇게 질서 정연한 세상이 어떻게 존재하게 된 것일까?

하는 생각을 갖게 돼요. 아무래도 우연한 기회에 ‘문득’ 존재하게 된 것은 아

닌 것 같아요. 질서도, 원리도, 법칙도 없는 세상이 오랜 기간에 걸쳐 자연

적으로 자리를 잡고, 질서를 세우며, 변함없는 법칙에 따라 움직여지고 있

다는 것은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아요.

우리는 자연의 원리와 법칙의 근거를 창조주 하나님으로부터 찾을 수 있어

요. 아더 홈즈(Arthur Holmes)는 “모든 진리는 하나님의 진리다”라고 말했어

요. 이것은 온 세상의 창조주이신 하나님께 모든 진리의 근거가 있음을 말

하는 거예요. 인간이 지닌 이성의 한계 안에서 얻게 되는 모든 지식들은 그

근원이 하나님에게 있어요. 하나님은 기독교 신앙 안에서뿐만 아니라, 광범

위한 창조 세계 안에서도 동일하게 하나님이에요. 그런데 성경은 하나님을

온 우주의 창조자라고 말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존재를 창조주라

고 말씀하고 있어요. 창조 이후에 너무나도 멀리 계셔서 우리와는 전혀 상

관이 없는 분으로 하나님을 설명하려는 수많은 이단과 사상에 맞서 성경은

김대만 목사

■성경 본문: 골로새서 1:15-17

■중심 성경 구절: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골 1:16).

■포인트: 예수님이 창조주이시다.

■준비물: PPT 그림 자료

Ugh!

23

Page 24: 201106paidionwebzine

24

우리와 훨씬 가깝고 친근한 분을 온 세상의 창조주로 소개하고 있어요.

오늘 하나님은 골로새서 1장을 통해 세상의 창조주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하

고 있어요. “예수님이 창조주이시다.”

골로새는 에베소에서 동쪽으로 약 18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도시로 소아

시아의 직물 산업의 중요한 중심부를 이루고 있었어요. 예전의 영광은 찾

을 수 없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고 교역하는 도시였어요. 골로새 교

회는 동서양의 문물과 사상과 종교가 교류하던 곳이었고 그러다보니 거짓

가르침의 영향을 받게 되었어요. 이러한 잘못된 가르침에 위협을 느낀 바울

은 골로새 교회에 편지를 써서 거짓 가르침을 조심할 것을 당부했어요. 거

짓 가르침을 전한 사람들의 최대의 공격 무기는 예수님의 탁월성을 침해하

고 약화시키는 것이었어요. 헬라 철학의 영향을 받은 거짓 교사들은 예수님

을 성부 하나님과 동일한 삼위일체의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았어요. 그리

고 예수님을 천상의 세계와 지상의 세계를 연결하는 수많은 중계 천사 가운

데 가장 상위의 천사로 격하시켰어요. 언뜻 보면 예수님을 최고로 높이는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예수님의 탁월성을 무시하고 낮추는 것이었어요.

15절은 ‘예수님을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며,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

신’ 분이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예수님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보이는 형

상’이에요. 여기서 ‘형상’이라는 단어는 동일함을 의미해요. 단순히 비슷한

것을 넘어서 ‘같음’을 의미해요. 바울은 예수님이 곧 하나님이라는 것을 말

씀하고 있어요. 세상의 모든 피조물은 ‘먼저 나신’ 예수님과 비교할 수 없어

요. 비교의 대상이 아니에요.

온 세상의 만물은 예수님으로부터 창조되었어요. 창세기 1장 1절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는 명제로 시작해요. 세상을 창조하신 분은

바로 하나님이에요. 그런데 이 명제를 사도 요한은 요한복음 1장에서 “태초

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

님이시니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

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는 말씀으

로 해석하며 예수님이 세상을 만드신 창조주라고 말씀하고 있어요. 온 세상

은 창조주이신 예수님의 손 안에서 창조되었어요. 그래서 바울은 16절에서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라고 말씀하고 있어요.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

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창조되었어

Aha!

Whee!

Page 25: 201106paidionweb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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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모든 피조물 가운데 창조주의 손을 거치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어요. 그

것이 동물과 식물 같은 생명체이든, 하늘과 산과 바다와 그 안에 있는 것들

이든, 우주 공간이나 태양과 달과 별이든, 분자나 원자나 그 합성 화학물이

든,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제도와 사상과 문화든지 모든 것은 창조

주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창조된 거예요.

또한 모든 창조물들은 다 예수님을 위하여 창조되었어요. 창조물들이 만들

어진 목적 자체가 예수님을 위하여, 즉 예수님의 영광을 위하여 만들어진

것이에요. 타락 이전의 모든 피조물들은 창조주 예수님의 영광을 위하여 존

재하고 정렬되어 있었어요. 모든 피조물들의 존재 목적은 창조주이시며, 하

나님이신 예수님의 영광을 이 땅에 드러내는 것이었어요. 예수님은 창조주

로서 온 세상을 만드시는 사역으로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과 동역하셨

어요. 뿐만 아니라 예수님은 지금도 자신의 손으로 만드신 만물을 붙들고

계시고, 유지하고 계시며, 지키고 계세요. 그래서 17절에서 바울 사도는 ‘그

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다’고 말씀하고 있어요.

저와 여러분 역시 예수님이 만드신 창조물이에요. 예수님은 온 세상의 창조

주이실 뿐만 아니라, 저와 여러분의 창조주예요. 여러분은 예수님에게서 창

조되었으며,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창조되었고, 예수님을 위하여 창조되었

어요. 여러분이 지금 이 땅에 존재하는 근거나 목적이나 방법이 모두 예수

님에게 있어요. 이 사실을 믿음으로 받아들인다면, 여러분의 인생은 훨씬

더 단순하면서 강력한 인생이 될 것이며 예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

게 될 거예요. 꼭 기억하세요. 예수님이 온 세상과 여러분의 창조주예요.

Yeah!

김대만 목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후암교회 고등부 담당

•파이디온 선교회 청소년 팀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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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파이디온 사역 안내

2011 파이디온 여름 성경

1차 _ 5월 30, 31일 서울: 상도제일교회 서울: 성문교회 춘천: 평화감리교회

2차 _ 6월 6, 7일 서울: 남서울교회 분당: 갈보리교회 부천: 중동교회

안양: 늘사랑교회 창원: 벧엘교회 광주: 광주서문교회

3차 _ 6월 13, 14일 서울: 강북제일교회 평택: 평택성결교회

전주: 전주서문교회 대전: 새로남교회 대구: 대구동신교회

4차 _ 6월 20, 21일 서울: 제자교회 일산: 화평교회 광명: 광은교회(광명 성전)

의정부: 의정부제일교회 원주: 세인교회

5차 _ 6월 27, 28일 서울: 흰돌교회 서울: 잠실동교회 인천: 은혜의교회

수원: 수원제일교회 청주: 강서교회 부산: 해운대제일교회

6차 _ 7월 4, 5일 서울: 사랑의교회

학령전 강습회 안내 ※ 는 유아부 포함

오전 강습회 6월 13, 14일 ▶서울: 삼일교회 ※AM 9:30-PM 1:20

1일 강습회 6월 11일 (토) ▶서울: 총신대학교<종합관> ※AM 9:30-PM 5:00

6월 25일 (토) ▶서울: 장신대학교<한경직예배관> ※AM 9:30-PM 5:00

✽ 1일 강습회는 선착순으로 온라인 등록 받습니다. 중식은 제공하지 않으니 각자 준비해오세요. 주차 시에는 1일 주차권을 구매해야 합니다.

●대상: 유아·유치부 교사 및 사역자

●내용: 찬양 강의, 주제 강의, 공과 강의 ●준비물: 풀, 테이프

●시간: 월, 화 PM 6-10시 ●등록 방법: 당일 현장 등록

●등록비: 22,000원(교사용 교재, 어린이용 교재, 찬양집, 교사용 가방 포함)

●문의: 심라영 전도사(070-4099-7704)

청소년 공과 강습회

※교회의 사정에 따라 일정과 장소가 변경될 수 있으니 강습회 전에 파이디온 홈페이지에서 반드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장소 관련 문의는 파이디온 선교회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070-4099-7700).

상대주의 세상에서 유일한 진리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라!

Page 27: 201106paidionwebzine

학교 & 청소년 캠프 교사 강습회

1차 _ 5월 30, 31, 6월 2일 서울: 남서울교회 서울: 서광교회 춘천: 평화감리교회

2차 _ 6월 6, 7, 9일 서울: 서현교회 분당: 갈보리교회 부천: 중동교회 안양: 늘사랑교회 창원: 벧엘교회 광주: 광주서문교회

3차 _ 6월 13, 14, 16일 서울: 상도제일교회 서울: 강북제일교회 평택: 평택성결교회 전주: 전주서문교회 대전: 새로남교회 대구: 대구동신교회

4차 _ 6월 20, 21, 23일 서울: 지구촌교회 서울: 상현교회 일산: 대림교회 광명: 광은교회 (광명성전) 의정부: 의정부제일교회 원주: 세인교회

5차 _ 6월 27, 28, 30일 서울: 평강교회 서울: 장충교회 인천: 은혜의교회

수원: 수원제일교회 청주: 강서교회 부산: 해운대제일교회

6차 _ 7월 4, 5, 7일 서울: 사랑의교회

학령기 강습회 안내

●대상: 유년(1-3학년)·초등부(4-6학년) 교사 및 사역자

●내용: 찬양 강의, 주제 강의, 공과 강의 ●준비물: 풀, 테이프

●시간: 월, 화, 목 PM 6-10시 ●등록 방법: 당일 현장 등록

●등록비: 27,000원(교사용 교재, 어린이용 교재, 찬양집, 교사용 가방 포함)

●문의: 장순배 목사(070-4099-7702)

오전 강습회 6월 20, 21, 23일 ▶서울: 잠실동교회 ※AM 9:30-PM 1:00

1일 강습회 6월 11일 (토) ▶서울: 장신대학교<한경직 예배관> ※AM 9:30-PM 6:00

6월 25일 (토) ▶서울: 총신대학교<종합관> ※AM 9:30-PM 6:00

✽ 1일 강습회는 선착순으로 온라인 등록 받습니다. 중식은 제공하지 않으니 각자 준비해오세요. 주차 시에는 1일 주차권을 구매해야 합니다.

●대상: 중·고등부 사역자 및 교사

●내용: 주제 강의, 공과 강의, 특강

●시간: 월, 화 PM 7:00-10:10 ●등록 방법: 당일 현장 등록

●등록비: 22,000원(교사용 교재, 학생용 교재, 교사용 가방 포함)

●문의: 김대만 목사(070-4099-7707)

▶1차 _ 5월 30, 31일

서울: 성문교회 춘천: 평화감리교회

▶2차 _ 6월 6, 7일

서울: 남서울교회 부천: 중동교회

안양: 늘사랑교회 광주: 광주서문교회

▶3차 _ 6월 13, 14일

서울: 상도제일교회 서울: 강북제일교회

전주: 전주서문교회 대전: 새로남교회

▶4차 _ 6월 20, 21일

서울: 제자교회 의정부: 의정부제일교회

대구: 북성교회

▶5차 _ 6월 27, 28일

서울: 흰돌교회 서울: 잠실동교회

인천: 은혜의교회

▶6차 _ 7월 4, 5일

서울: 사랑의교회

※교회의 사정에 따라 일정과 장소가 변경될 수 있으니 강습회 전에 파이디온 홈페이지에서 반드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장소 관련 문의는 파이디온 선교회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070-4099-7700).

Page 28: 201106paidionwebzine

도시 미자립 교회, 농어촌 교회의 다음 세대를 위한 파이디온 어린이 캠프에 초대합니다!

2011년 파이디온 어린이 캠프는 도시 미자립 교회, 농어촌 교회의 어린이를 위한 캠프입니다.

이번 어린이 캠프에서는 전체 경비의 50%를 파이디온 선교회가 부담합니다.

어린이들은 캠프의 깊이 있고 재미있는 말씀과 다양한 활동 센터 체험을 통해

예수님이 누구신지에 대해 분명한 믿음을 갖게 될 것입니다.

■대상: 도시 미자립교회나 농어촌교회 어린이 120명(한 교회당 10명을 넘을 수 없습니다.)

장년 등록 성도 30명 미만 교회, 지도 교사(어린이 5명당 1명 참석)

■일시: 2011년 8월 1일(월)-3일(수) 등록은 오전 10시

■장소: 송탄제일교회 수양관(경기도 안성 소재) ※서울에서 출발할 경우, 차량 지원도 가능합니다.

■내용: 예수님을 바로 알아요 공과 교육, 활동센터 체험 등 다양한 활동

■등록 방법: 5월 2일부터 전화 통화 후 등록이 가능합니다.

■등록비: 38,000원

■문의: 장순배 목사(070-4099-7702)

※자세한 내용은 추후 파이디온 홈페이지(www.paidion.org)에서 확인하세요.

_ 파이디온 사역 안내

2011 파이디온 어린이 캠프

DISC 강사 훈련 세미나

●대상: 4년제 대학 과정을 졸업한 교회 사역자

●일시: 2011년 7월 11일(월요일), AM 9:40~PM6:00

●장소: 파이디온 선교회 3층 강의장

●강사: 김영회 소장(한국교육컨설팅 http://www.kdisc.co.kr)

●등록비: 20만 원(온라인 등록 htt://www.paidionsquare.com)

할인: 6월 27일(월) 등록까지 20% 할인(16만 원)

7월 6일(수) 등록까지 10% 할인(18만 원)

●과목 소개: BPPS는 DISC 행동 유형 검사의 기초 과정인 DISC 행동유형과 성경 인물의

행동 유형 연구를 통해 자신과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각 사람의 행동 유형의

맞춤 상담과 교육을 돕는 행동 유형 검사 자격 취득 과정입니다.(다른 과목

수강을 위한 선수과목입니다.)

●문의: 김대만 목사(070-4099-7707)

과목: BPPS

Page 29: 201106paidionwebzine

파이디온 청소년 캠프는 말씀 중심의 Big Idea 캠프입니다. ‘길 위의 길 The Way’ 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를 통해 상대주의 세상 속에서 유일한 길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온 세상의 진정한 창조주이시고,

인간의 유일한 구원자이시며, 십대들이 영원히 믿고 섬길 주인이심을 알게 될 것입니다.

■주제: 길 위의 길 The Way_상대주의 세상에서 유일한 진리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라!

■일시: 2011년 8월 8일(월)-11일(목), 3박 4일

■장소: 덕평수련원(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매곡리 704-59, www.duckpyung.com)

■대상: 중•고등부 학생 200명(선착순)

중학생 100명/ 고등학생 100명, 교사는 학생 10명당 1명 참석

■강사 및 게스트

이루다 선교사_멜번 한인침례교회 목사/ (현)G4R(Generation for Reconciliation-Campus ministry) Director/ Youth Kosta 강사

김경덕 목사_사랑의교회 교육연구소/ 파이디온 선교회 청소년 강사

김대만 목사_파이디온 선교회 청소년 강사

■등록 방법: 온라인 등록(www.paidion.org - 5월 2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등록비: 학생 90,000원/ 교사 60,000원

(사전 등록 : 85,000원/ 5월 31일까지, 교사는 사전 등록 할인 없음)

각 등록일까지 1인당 10,000원씩 선입금하셔야 등록이 완료됩니다.

■문의: 김대만 목사(070-4099-7707)

2011 파이디온 청소년 캠프

DISC 강사 훈련 세미나 나를 알고 남을 이해하는 DISC 행동 유형 검사 강사훈련 과정

●대상: 4년제 대학 과정을 졸업한 교회 사역자(BPPS를 수료한 강사)

●일시: 2011년 7월 12일(화요일), AM 9:40~PM6:00

●장소: 파이디온 선교회 3층 강의장

●강사: 김영회 소장(한국교육컨설팅 http://www.kdisc.co.kr)

●등록비: 20만 원(온라인 등록 htt://www.paidionsquare.com)

할인: 6월 28일(화) 등록까지 20% 할인(16만 원)

7월 7일(목) 등록까지 10% 할인(18만 원)

●과목 소개: I-Sight와 I-Learning은 긍정적인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학습 및 진로 지도를

위한 청소년 대상의 행동유형, 학습 유형 검사 자격 취득 과정입니다.

●문의: 김대만 목사(070-4099-7707)

과목: I-Sight/ I-Lea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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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학령전 사역 탐방

산울교회 유아 2부는 아이들을 사랑하는 선생님과 40명의 6, 7세 아이들이 함께하는 사랑

공동체입니다. 교사들은 아이들을 가르치기 전에 먼저 사랑을 나누는 지속적인 교사 모임

을 통해 서로의 삶을 나누고 기도하며 하나님이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1. 다양한 활동으로 말씀 심기저희 부서는 행사가 많지 않습니다. 절기만 지킬 뿐이지요. 그 이유는 행사를 준비하는

일에 힘을 쏟다보니 선생님들이 말씀 준비에 어려움을 느끼고, 힘들어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 부서는 매달 셋째 주 월례회 시간에 다음 달 공과 말씀의 포인트를 공유하

고, 그에 맞는 활동들을 함께 정합니다. 선생님들과 함께 의논을 하기 때문에 많은 아이

디어가 나오고, 한 달 전부터 함께 고민하다보니 아이들에게 재미있고 교육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게 됩니다.

아이들도 다양한 활동으로 말씀을 배우는 시간이 기다려지나봅니다. 한 예로 폭풍우 속

에서 예수님이 바다를 잠잠하게 하신 말씀을 나눌 때, 바다를 표현하는 천을 들고 찬양

을 하다가 조용히, 천천히 천을 흔들며 잔잔해진 바다를 표현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그

리고 얼마 후, 한 어머니로부터 “엄마, 예수님이 바다를 잔잔하게 하셨대!”라고 말하며

집에서 계속 찬양을 부르는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비록 단순

한 활동이지만, 아이의 마음속에 바다를 잔잔하게 하시는 능력의 예수님이 심겨진 기회

가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대그룹 활동과 연극, 코너 학습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말씀을 효

율적으로 전하기 위해 노력할 때, 아이들도 즐겁게 말씀 배우는 시간에 임하는 것을 봅

니다. 이렇게 아이들의 마음속에 말씀이 새겨지는 것을 발견하면 준비 과정이 조금은 힘

들지만 말씀으로 하나님의 다음 세대를 세워나가는 이 일에 더 열심을 다해야겠다고 생

각하게 됩니다.

말씀으로 가정과 다음 세대를 세우라!

산울교회 유아 2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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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정과 함께하기유아 2부에 속한 6, 7세의 아이들은 혼자 교회에 나오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그리고 이

아이들에게 교회보다 중요한 사역의 장소가 가정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주일에 한

번 만나서 말씀을 가르치고 활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삶의 현장에서 말씀대로 살아

가도록 지도해주시는 분들은 어머니 아버지입니다. 따라서 믿음의 가정을 세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저희 유아 2부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해, 매해 선생님들과 가정 심

방을 하게 되었습니다.

심방 날짜가 정해지면 아이들도 기대를 하게 되나봅니다. 시간이 안 되었는데 일찍부터

전화해서 언제 오는지 물으며 재촉하기도 합니다. 선생님과 전도사님을 교회가 아닌, 아

이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가정에서 만나는 것을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

릅니다. 무엇보다 부모님들과의 만남을 통해 아이들을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되고, 가정

과의 교제를 통해 기쁨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심방의 중요성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심

방을 하게 되면 아이뿐만 아니라, 가정과 좀 더 친밀해질 수 있습니다.

심방 외에도 1년에 두 번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첫 번째는 부모님이 말씀

으로 아이들을 양육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기에 함께 고민하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된

‘부모 교육’입니다. 부모 교육은 주로 여름 성경학교 때 아이들이 성경학교 활동을 하는

동안 이루어집니다. 부모님들도 많이 참여하고 좋아하셔서, 매년 부모 교육을 하려고 계

획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온가족 예배’입니다. 엄마, 아빠와 떨어져 예배를 드리다

가 함께 예배를 드리기 때문에 아이들이 매우 즐거워하고, 자녀가 예배를 드리는 모습을

보면서 부모님들이 감동을 받기도 하는 시간입니다. 온가족이 함께 모여 예배드리고, 가

족의 모습을 꾸며서 액자를 만들거나, 가훈을 다시 정하거나, 혹은 떡 케이크를 만드는

등 온가족이 함께하는 활동을 하며 행복해하는 가족들을 볼 때면 힘든 준비 과정은 어느

새 잊혀지고 큰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앞으로도 가정과 다음 세대에 말씀을 심는 산울교회 유아 2부의 사역은 쭉 이어질 것입

니다!

박지혜 전도사

• 총신대 유아교육과 졸업

• 숙명여대 사회교육대학원

유리드믹스 재학

• 산울교회 유아 2부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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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학령기 사역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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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울교회 유·초등부를 섬기면서 2011년 올해에는 어느 때보다 많은 생각과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전역 후 아이들을 섬기는 것에 대해 부담감은 있었지만 이러한 시간

들을 통해 내 자신이 성장하고,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으로 주님께 다가갈 수 있을 것이

라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생각은 맞아떨어졌고 어느덧 아이들과 같이 순수한 믿음으로

예배드리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을 섬기고 다음 세대를 세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

고 복된 일인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안아주세요. 꼭 한 번 안아주세요몇 년 전 한 회사의 광고가 기억에 남았습니다. “안아주세요. 안아주세요. 꼭 한 번 안

아주세요”라는 말 자체가 정말 따뜻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어

렸을 때 항상 안아주시던 부모님의 품, 사랑하는 사람들끼리의 포옹, 어려운 일을 무사

히 마치고 성공으로 이끌어내는 그 환희의 순간, 우리는 이러한 모습을 기억하고 기쁨

을 나누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포옹을 하는 것을 점점 잊어리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이 정겨운 모습을 이 광고를 통해 볼 수 있었고 사랑하는 모든 사

람들에게 표현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래서 유·초등부 선생님들

에게 들어오는 모든 아이들을 한 번씩 꼭 안아줄 수 있도록 이야기하였고 한 주, 한 주

실천해가면서 선생님들의 포옹을 피해 다니던 아이들도 어느덧 자연스럽게 안기는 모

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어린 친구들은 먼저 안아달라는 표현을 하기도 하였습

니다.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세요저희 유·초등부는 1학년부터 6학년 그리고 유아부까지 20명 남짓 아이들이 예배를 드

리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각자의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꿈은 저의 생각과는

다소 차이가 있었습니다. “너의 꿈은 뭐니?” “공주가 되는 거요.”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거요.” “축구 잘하는 거요.” 때로는 황당하고 소박해 보이는 꿈이지만 저는 이

“안아주세요. 꼭 한 번 안아주세요.”

동서울교회 유·초등부 이야기

Page 33: 201106paidionweb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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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들을 꾸고 있는 아이들이 부러웠습니다. 그 중 한 아이의 대답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너의 꿈은 뭐니?” “저는요. 커서 우리 교회 목사님처럼 되고 싶어요.” 그 친구의 대답

은 전도사인 제게 큰 도전이 되었고 정말 한 영혼, 한 영혼을 위해 더 많이 준비하고 기

도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어른이 되어가면서 한 가지 일에만 몰두하고

달려가는 모습을 볼 때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꿈과 믿음을 잊어버리고 살아가지 않

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그 꿈들을 키워주고 아이들이 예수님

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분 안에서 꿈을 키워가도록 토양을 만들어 주는 것이 저의 바람

입니다.

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유·초등부에는 부장 집사님 한 분과 6명의 청년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젊은 청년들

위주여서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들이 나오지만 준비해가는 과정들은 쉽지가 않았습

니다. 하지만 불평 한 번 없이 섬기시는 선생님들의 모습을 볼 때 하나님이 유·초등부

를 사랑하시고 크게 쓰실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예배 전 찬양과 율동을 하면서

뒤에서 서성거리던 남자아이들과 함께하려고 애쓰시는 선생님, 함께 뛰며 찬양하고 율

동하시는 선생님, 예배 시간에 같이 말씀 듣고 움직이는 아이들을 붙드시는 선생님, 공

과와 간식을 준비해주시는 선생님. 이처럼 다양한 자리에서 역할을 감당하시는 선생님

들을 보면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얼마 전 어린이 주일을 맞이해 연합 예배가 있었습니다. 적은 인원이지만 아이들과 함

께 찬양과 율동을 하고, 특송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렇게 준비하고, 애쓰시는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부모님들이 “지휘했던 전도사님, 멋있었습니다”, “준비

하신 선생님 애쓰셨습니다”, “선생님, 최고였습니다”라는 말씀을 하실 때마다 어찌나

힘이 되던지….

예수님을 바로 알고, “예수님, 예수님, 우리 예수님”이라는 고백을 할 수 있는 동서울

교회 유·초등부로 성장해나가길 기도합니다.

김명섭 전도사

•총신대학교 신학과 졸업

•동서울교회 유초등부 담당

•파이디온 선교회 학령기 팀 강사

Page 34: 201106paidionweb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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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의 뜨거운 여름 사역을 현장에서 직접 느껴본 파이디온 여름 사역 설명회

_2011 파이디온 여름 사역 설명회 현장 스케치

사역 설명회 시작, 등록 데스크의 모습 여름 성경학교를 위한 뜨거운 기도

청소년 캠프 주제 강의_ 고종율 목사

어린이 VBS 주제 강의_ 양승헌 목사

청소년 캠프 기획 강의_ 김대만 목사

어린이 VBS 기획 강의_ 김친수 목사

파이디온 선교단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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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의 뜨거운 여름 사역을 현장에서 직접 느껴본 파이디온 여름 사역 설명회

여름 성경학교

활동 센터 체험

어린이 VBS 기획 강의_ 김친수 목사

포토존에서 멋지게 사진을

청소년 캠프_ 찬양

뮤지컬 공연

<예수님은 창조주>_극단 우물가

청소년 캠프_ 레크리에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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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 오렌지가정과 교회가 협력하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당신이 변화를 갈망하고 있다면, 이 책은 당신을 위한 것이다!

정체된 다음세대 교육의 틀을 바꿔놓을

오렌지 혁명!

레지 조이너 지음 | 김희수 옮김 | 284쪽 | 신국판 변형 양장 | 20,000원

잭 그레이엄 지음 | 윤종석 옮김 | 220쪽 | 신국판 | 11,000원 www.timothybook.com

건강한 삶의 토대는 영적 습관에 있다.축 늘어진 신앙을 끌어올려근육질 그리스도인으로 변모하라!

당신이 건강에 관심이 있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빌립보서에 주의를 기울이라.영적, 정신적, 신체적으로 최상의 조화를 이루며, 당신의 삶을 날마다 최대치로 실현할 수 있는 최고의 비법을 만나게 될 것이다.

건강한 삶을 위한최고의 습관

빌립보서에서

배우는

건강한 삶의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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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사역 후기

목요 교사 세미나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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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좋은 교사일까? 나는 하나님의 말

씀을 아이들에게 올바로 전하고 있는 교

사일까?’ 라는 물음을 가지고 있을 때, 파

이디온에서 주최하는 목요 교사 세미나가 내

가 사역하고 있는 한국중앙교회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다. 교사 세미나가 있다는 것은 익히 들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못 가던

차에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어 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었다.

‘좋은 교사를 세우는 목요 교사 세미나’. 이 문구는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좋은 교

사…. 이 말은 내가 사역을 하면서 내 스스로 계속해서 물음을 던지고 있었던 단어

였기 때문이다.

3월 10일, 드디어 설레는 마음으로 첫 강의에 참석하게 되었다.

“교사는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돌보는 사람이다.” 첫 강의 때 소리 높여 말씀하

시는 강사 목사님의 말씀에 깜짝 놀랐다. 나는 교사였을 때, 사역자였을 때 어떠했

나? 부끄럽게도 가르치려 노력했던 모습이 떠올랐다. 6주간의 목요 교사 세미나는

주일학교 교사에 대한 잘못된 시각을 교정하고 성경 말씀에 근거한 교육 철학을 분

명하게 알 수 있도록 제시해주었다.

강의 가운데 교사의 5가지 역할인 어머니로서의 교사, 농부로서의 교사, 친구로서

의 교사, 코치로서의 교사, 아버지로서의 교사에 대한 내용이 기억에 남는다. 이

시간을 통해 어머니로서 주일학교 아이들의 필요를 찾아주고 돌봐주며 상담해주

고, 농부로서 말씀의 씨앗이 아이들의 마음 밭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도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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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로서 아이들끼리의 관계가 유지될 수 있고 더 친밀해질 수 있도록 돕고, 코치

로서 아이들에게 멘토링의 역할을 하며, 아버지로서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성경

적 훈육을 하는 중요한 역할이 교사에게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모든 것은 건강한 다음 세대를 세우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들이다. 교사에게

는 직접적으로 아이들에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사역자에게는 교사

의 역할 개념을 분명하게 세워 주일학교 반 목회가 성경적으로 잘 운영되도록 이끌

어준다.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살펴 이 일을 계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딤전 4:16) .

앞으로도 이렇게 유익한 세미나가 많이 생기고, 많은 사람들이 듣고 실천해서 하

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다음 세대를 세우는 건강한 사역자, 동역자들이 세워지

길 소원한다.

한다정 전도사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한국중앙교회 어린이교회 유년부 담당

목요 교사 세미나는 교회 현장에서 사역하고 있는 파이디온 전문 강사들이 10년 이상 교회 현장에서

검증받은 CEE 교재를 가지고 원리와 실제의 균형을 이룬 강의로 진행됩니다. 교회 여건상 교사 훈련

을 자체적으로 하기 힘든 교회, 더욱 전문적인 교사로 세워지기 원하는 교사들을 위한 세미나입니다.

이번 목요 교사 세미나는 영아부에서 고등부 주일학교 교사, 사역자, 부장, 부감을 대상으로 2011년 3

월 10일에서 4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한국중앙교회에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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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학, 한경신 선교사 MK: 성지, 성애, 성국

사역지: 홍콩 및 X국 사역: 서점 운영, X국 지역 책 보급

1. 저희 부부가 영적으로 늘 깨어 있고 성

령 충만하도록.

2. 사역지의 안전을 위해.

3. 성경 학교 졸업생들의 장래 사역을 위해.

4. 선교사 훈련원의 필요한 인력을 위해.

5. 양영학 선교사의 말씀 사역을 위해.

6. 자녀들의 결혼을 위해.

김종진, 이은숙 선교사 MK: 은혜, 은총

사역지: 태국사역: 교회 협력 및 다음 세대 양육

1. 한국에 일시 귀국해서 고관절 수술을

했는데, 통원 치료 기간이 1~2개월 정

도 걸리는데 건강이 회복될 수 있도록.

2. 태국어를 능숙하게 말할 수 있도록.

3. 태국의 다음 세대 지도자를 세우는 사

역을 위하여.

4. 선교 센터가 세워지도록(학사 교회).

5. 자녀들의 학업에 필요한 학비가 채워

지도록.

이미경, 데일 선교사 MK: 룩, 조에

사역지: 탄자니아

1. 도도마 공동체에서는 자급자족을 위하

여 구입한 땅에 포도원을 일굴 수 있

는 트랙터를 구할 수 있도록.

2. 이링가 공동체는 사역을 감당할 사역

자가 턱없이 부족한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데, 하나님의 젊은 사역자들이 일

어나서 이링가를 세워나가도록.

3. 하나님이 이링가 공동체에 약 4만 제

곱미터의 땅을 구입하도록 해주셨는

데 그곳에 농장을 하며 공동체를 지을

수 있도록.

안드레, 미스바 선교사MK: 드보라, 아모스

사역지: 북아프리카(이슬람권)사역: 전도, 성경 번역, 양육

1. 주님이 공급하시는 지혜와 권능으로

선교사의 삶을 즐길 수 있도록.

2.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1) 어려운 시간들이 있었지만 아이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게 하심 감사.

2) 북아프리카를 위해 기도하는 교회들

이 많아짐에 감사.

3) 3월의 ARILAC 강의도 마치고 포항

에 잘 적응하게 하심 감사.

3. 고국에서의 생활을 위해.

1) 방문하는 교회와 선교 훈련 모임에

서 하나님이 행하신 일과 행하실 일

을 잘 전하도록.

2) 1년간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이 원

하시는 다음 장기 사역을 잘 찾도록.

3) 양가 부모님과 형제들을 잘 섬기도

록, 특히 구원의 길로 모두가 들어서

는 날들이 오도록.

4) 한국에 유학 온 X국 학생들이 복음

을 접할 수 있게 돕는 자가 되도록.

5) 아랍어와 이슬람학을 잘 정리하고

복습하는 열정을 주옵소서.

4. 번역 프로젝트(SUFAN Project)를 위

해.

1) Bee족 마을마다 숨겨진 신자들을 중

심으로 가정 교회가 시작되도록.

2) Ben이 스스로 역번역(Back translati

on)하고 녹음하고 점검받는 일들을

잘 준비하도록.

3) 베드로전·후서를 점검하기 위해 11

월 X국 방문이 이루어지도록.

김용준, 이옥경 선교사MK: 하람, 하진, 이레

사역지: 아르헨티나사역: 교회 협력 및 다음 세대 양육

1. 새롭게 시작하는 2기 사역에 주님의

선하신 도우심이 넘치도록.

2. 여호와 이레교회가 세워질 장소와 건

물을 위해.

3. 2기 사역(비가 선교회와 여호와 이레

교회)에 성령의 놀라운 역사가 충만하

도록.

4. 온 가족들이 믿음과 순종의 걸음을 통

해 하나님을 깊이 경험하도록. 또한

매일의 삶 가운데 감사가 넘치도록.

아브라함, 사라 선교사 MK: 야곱, 요셉, 한나

사역지: S국사역: 교회 개척 및 교육 사업

1. 주님이 현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지혜를 주시도록.

2. 새롭게 신청하는 6개월에서 1년 기간

의 복수 비자를 순적하게 받을 수 있

도록.

3. 입국 거부로 인해 모르타니아에 있는

사역자들에게 악영향이 미치지 않도

록.

4. 같이 동역하는 사역자들이 불안해 하

는데 주님이 힘을 더하시도록.

5. 어려운 상황 가운데 있는 저에게 주님

이 담대함과 용기를 더하시도록 .

이영민, 김명숙 선교사 MK: 문희, 용호

사역지: 에콰도르사역: 성경 번역, 현지 사역자 교육

1. 아내 김명숙 선교사의 당뇨합병증 치

료를 통해 몸과 마음이 회복될 수 있

도록.

2. 용호와 문희가 곧 한국에 들어오는데

온 가족이 행복한 추억 만들기를 통해

하나님이 주신 평안을 느낄 수 있도

록.

민윤기, 안은자 선교사 MK: 하영, 하람

사역지: 태국사역: 신학교 교육, 어린이 전도, 훈련

1.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

로서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며

하나님과 깊이 동행하도록.

2. 5월 3일부터 시작하는 MTS신학교 2011

년 1학기 강의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3. CMT에서 출판된 어린이 교재와 찬양

이 태국 교회가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 효과적으로 활용하도록.

4. 씰라카우디교회와 탄프라폰디교회의

어린이 사역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져서

어린이 사역의 본이 되며, 어프라폰교

회 어린이 사역도 날마다 부흥하는 은

혜를 주시고 쾌적한 환경을 허락하시도

록(복도에서 예배를 드리는데 주변 환

경이 시끄럽고 집중이 안 됨).

5. 6월이면 하영이와 하람이가 방학을 하

게 되는데 한국을 방문할 수 있는 재정

과 여건이 마련되도록(하영-학업 연장,

하람-미술 공부)

김혜정 선교사

사역지: C국

1. 주일학교 교육 자료 번역 및 편집이 잘

될 수 있도록.

2. 주일학교 사역이 현지인을 지도자로

세우고 협력하고 동역할 수 있는 자리

까지 나아가도록.

선교 안테나 함께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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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건강을 잘 관리하도록.

이태하, 김혜한 선교사 MK: 은혜, 은선

사역지: 캐나다사역: 교회 협력 및 다음 세대 양육

1. 사역자로 서기에 앞서 예배자로 살게

하소서.

2. 사역 가운데 주님의 기름부으심을 경

험하게 하소서.

3. 은혜, 은선이의 삶을 풍성하게 하시

는 분이 주님이심을 알게 하소서.

4. 기도와 재정의 평생 동역자가 일어나

게 하소서.

박종덕, 신유현 선교사 MK: 세하

사역지: 인도네시아

1.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인도네시아의

205개 미전도 종족과 가난, 질병, 자연

재해(화산)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2. 인도네시아 땅과 사람들을 더욱 사랑

하며 섬기도록.

3.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뜻을 구하

는 선교사가 되도록.

4. 저희 가정이 참석하며 섬기고 있는

다사냐교회, 아가페교회, 안디옥교회

의 부흥과 성장을 위해.

5. 인니어로 주일 학교 새 신자 교재(4

주과정)를 잘 만들 수 있도록.

6. 언어 훈련에 집중하면서 언어 습득에

지혜가 충만하도록.

7. 더운 날씨와 환경 가운데 저희 가정

모두 건강하도록.

전미자 선교사

사역지: 토고/ 사역:코토콜리 족 사역

1. 안식년을 보내는 동안 영적·육체적

으로 충전되어 사역지에 돌아갈 수 있

도록.

2. 현지 사람들이 어둠 가운데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그 빛과

진리 가운데로 나아오는 자들이 될

수 있도록.

정바나바, 이에스더 선교사 MK: 예은, 예광, 예희

사역지: 소아시아(이슬람권)사역: 신학교 교육, 어린이 훈련, 전도

1. 이스탄불에서 전기 설비공으로 일을

하다가 콜레스테롤이 많이 높아서 병

가를 내고 있는 카야 형제의 건강을

위해.

2. 카므랸 형제가 러시아에서 일하다 머

리를 다쳤는데 사회 보장 제도에 따

라 지원 신청이 잘 진행되고 적당한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3. 디다르 형제가 건물 청소 입찰을 받

을 수 있도록.

4. 아루주 자매가 모슬렘 청년과의 결혼

의사를 포기했는데, 주님을 향한 사

랑이 강해지도록.

5. 기독교 서점 개점을 위한 설비 및 매

월 운영비의 재정이 필요한데, 기도

와 재정으로 이 사역을 위해 헌신할

분들이 일어나도록.

6. 저희가 사는 A도시의 부흥을 위한 기

도가 일어나도록.

PAIDION NEW

S■바나나 농장

2011년 상반기 바나나 농장 12주 과정이 5월 23일에 은혜롭게 종강을 했습니다. 수료한 67명의 사역자들에게 감

사하며 바나나 농장을 통해 받은 은혜로 다음 세대를 하나님의 세대로 세우는 사역에 귀하게 헌신하는 동역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2011 여름 성경학교 교사 강습회

2011년 여름 성경학교 교사 강습회가 5월 30일부터 7월 7일까지 전국에서 시작됩니다. 교사 강습회를 통해 ‘예

수님을 바로 알아요’와 ‘길 위의 길 The Way’이라는 주제가 다음 세대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기도해주세요.

■파이디온 사역자 동정

청소년 사역 팀 간사로 섬겼던 김정 전도사가 4월 30일로 사임했습니다. 앞으로의 교회 사역에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이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목사 안수

청소년 사역 팀 강사 김우석 목사가 지난 4월 26일(화)에 목사 안수를 받았습니다. 주님의 손에 붙들려서 귀하게

쓰임받는 사역자가 되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결혼

파이디온 어린이 팀 강사 최중식 목사, 6월 4일 낮 12시, 대구동신교회

파이디온 어린이 팀 강사 김명섭 전도사, 6월 4일 오후 1시, 낙원교회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아름다운 믿음의 가정이 세워질 수 있도록 축복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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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파이디온 소식지 「어린아이와 같이」를 사랑해주신

전국의 동역자 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2011년부터는 제호를

“다음 세대 사역자의 가슴에 꿈을 심어주는_비전 트리”로 변경하여 발간합니다.

「비전 트리」는 영·유아, 어린이부터 청소년을 세우는 다음 세대 양육 사역을 위한

더욱 다양하고 심화된 내용을 담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파이디온 소식지 「비전 트리」를 받아보기 원하시는 분은

아래 내용을 꼭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어린아이와 같이」를 우편으로 받아보셨던 동역자님께!

「비전 트리」를 구독하기 원하신다면

파이디온 홈페이지에서 구독 신청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www.paidion.org에 로그인 후, 회보 신청란에 e-mail 혹은 우편 발송 선택.

(1월 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회보 후원금으로 파이디온 사역에 동참하여주십시오. 더욱 많은 사람들이

회보를 접할 수 있고 다음 세대의 가슴에 꿈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1년에 만 원 _ 회보 후원금은 회보 제작, 발송비에 사용됩니다.

신한은행 140-008-231694/ 파이디온 선교회

문의: 전수현 간사(070-4099-7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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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으로후원하기

지로 용지로 후원금 보내기 지로 용지가 필요하신 분은 전화로 연락해주십시오. 지로 번호 7670433(예금주: 파이디온 선교회)

온라인으로 후원금 보내기 처음 후원하시는 분은 전화로 연락처를 꼭 말씀해주십시오. •국민은행 820-01-0162-846 •농협 078-01-131601 •신한은행 140-002-765524

자동 이체로 후원금 보내기 매번 은행에 가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습니다. ` 거래 은행 창구에서 은행 간 자동 이체서를 작성하시면 됩니다. 짧게는 6개월부터 길게는 3년까지 예정하실

수 있습니다. (타 은행일 경우 300원의 수수료 부과)

후원 헌금

2011년 4월 1일~4월 30일 ※괄호 안의 숫자는 구좌수입니다(가나다 순), 한 구좌: 5,000원

■후원하신 분 | ` 고종율(100),김민기(4),김성철(5),김영식(20),김정하(2),김진현(10),김친수(20),심라영(6),양승헌

(20),유상실(10),이정남(6),장순배(6),장순옥(4),진양숙(4),최광희/박효주(30),최은진/정혜원(10),

하희옥(6),무명:농협-선교지원(6)

■후 원 교 회 | ` 남서울은혜교회(200),동원교회(20),사랑의교회(20),새로남교회(20),서현교회(20),세대로교회

(60),송월교회(20),양산성광교회(20),울산대영교회(20),원천침례교회(40),제자교회(20),주은혜

교회(10),호산나교회(20),화평교회(20)

■후 원 단 체 | ㈜에스코컨설턴트(30)

※ 후원 헌금은 다음 세대를 위한 해외 선교 사역에 사용됩니다.

■2011년 1월1일~4월30일까지 회보 후원금 명단입니다.

강미라(2),권영민(2),김덕천(2),김은영(2),김인수(2),김정하(2),노명숙(2),박성덕(2),박혜영(2),서광순(2),은혜동산

교회(10),이상견(2),이주희(2),정성윤(2),조영호(2),조현선(2),최규남(4),한대희(2),한정희(2)

기도로후원하기

학령전 사역

1. 15명의 강사에게 지혜를 주셔서 강습회에 오신 분들을 잘 섬기도록.

2. 강습회에 참석하는 사역자와 교사들에게 뜨거운 마음을 주시도록.

학령기 사역

1. 2011년 여름 성경학교 교사 강습회 준비가 잘 이뤄지도록.

2. 2011년 여름 성경학교 교사 강습회에 참석한 교사들에게 예수님을 바로 아는 은혜가 넘치도록.

3. 미자립 교회와 농어촌 교회를 위한 파이디온 어린이 캠프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청소년 사역

1. 6주간 진행되는 2011 청소년 여름 캠프 강습회가 은혜 중에 잘 진행될 수 있도록.

2. 강습회 강의를 맡은 강사들이 탁월한 강의로 잘 섬길 수 있도록.

3. 8월 8일(월)~11일(목)까지의 2011 청소년 여름 캠프의 기획과 준비를 위해서.

4. 7월 11일(월), 12일(화)에 있을 DISC 강사훈련 세미나에 많은 사역자들이 참석하도록.

사역자 훈련

1. 2011년 상반기 바나나 농장을 수료한 모든 사역자들이 사역 현장에서 선한 영향력을 미칠수 있도록.

2. 2011년 상반기 신대원 지부를 통해 훈련받은 사역자들이 방학 동안 사역에 기쁨으로 정진하도록.

문화 사역

1. 강사들이 강건함으로 강습회를 잘 섬길 수 있도록.

2. 성탄 음반 제작에 지혜를 주시도록.

파이디온이란 말은 헬라어로 ‘어린아이’라는 뜻입니다. 파이디온 선교회는 “어린아이들의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막

10:14)고 하신 주님의 명령을 좇아 하나님의 말씀으로 온 세상 다음 세대를 하나님의 세대로 세우기 위해 다음의 다섯 가지 주요 사

역을 펴고 있습니다. ① 세계의 다음 세대를 세웁니다. ② 다음 세대를 위해 사역하는 일꾼을 세웁니다. ③ 다음 세대가 예수님을

만나도록 인도합니다. ④ 다음 세대를 세울 도구를 빚습니다(도서출판 디모데). ⑤ 다음 세대의 문화 속에 영원한 진리를 담습니다.

파이디온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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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디온

칼럼

놀고 싶은 아이들이 어른들에게 잡혀 있을 때면 언제나 묻는 말입니다. 어떤 아이들은 교회에 오자마자 끝나고

갈 것을 생각합니다. 언제든지 떠날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런 자녀들을 위해 우리는 이번 여름에도 성경학

교와 캠프를 준비합니다. 마음이 떠나 있는 아이들을 잡기 위해 재미를 찾고, 기막힌(?) 프로그램을 찾습니다. 이러

한 현상은 지금만의 이야기가 아니고 제가 처음 사역을 시작하던 30년 전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늘 성경학교가

다가오면 어디 좋은 쌈박한 것이 없는가? 하고 찾았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성경학교의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여전히 많은 사역자들이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핵심을 놓쳐서는 안 됩니

다. 10년 동안이나 한국 최고의 보험 계약률을 기록하고, 99.4퍼센트의 계약 유지를 이루며, 굴지의 재벌 보험사에

서 여성 임원까지 된 Y모 씨는 우리가 기억해도 좋을 자신의 성공담을 말합니다. 그는 자신이 그저 보험만을 파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본인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판매하는 상품이 좋다면 그것

을 판매하는 보험 설계사가 그것에 열정이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마지막으로는 마음이 통하는 관리를 해야 한

다고 말합니다. 진리를 가르치는 우리가 가져야 할 태도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자녀들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양육할 것인가 우리는 고민합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자료들과 프로그램들을 찾아 헤맵니다. 하지만 이것

이 답이 아닙니다.

바울은 우리가 받은 것이 언변과 지식의 부요보다 더 큰 축복이라고 말

합니다. 하나님이 은사를 주셔서 이를 전하게 하십니다(고전 1:4-7). 우리는

가르침의 내용, 방법(언변과 지식) 그리고 능력(은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저는 여러 동역자들을 권면하고 싶습니다. 다음 세대 사역자

들은 무엇보다도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아이들

이 교회에 오면서 언제 끝날까 생각하는 대신에 자신을 마음속에서부터 생

각해주는 선생님으로 인해 마음이 열려야 합니다. 우리가 가르치는 복음과

말씀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입니다. 당연히 사역자들은 가르치는 내

용에 대한 확신과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선생님의 확신이 결국 전달의 질

적 수준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경우 헌신된 선생님들은 여러 가지

사역을 중복해서 담당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만나는 순간에

도 집중이 잘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아이들을 만나는 순간만큼은 마음을 다해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선생님의 사랑이 느껴지고 관심이 느껴져야 합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진주보다 귀한 진리를

다룰 때입니다. 중요하지도, 귀하지도 않게 느껴지는 태도로는 진리가 바르게 전해지지 않습니다. 율동보다, 공과

공부 후 행사보다, 영상 자료보다 진리에 대한 선생님의 확신과 열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이번 여름에도 또다시 기회를 주십니다. 떠날 것을 생각하는 아이들을 모아 마음으로 마음을 열고, 열

정으로 진리를 전하며, 사랑으로 변화시키는 사역이 되어야 합니다. 기가 막힌 것은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말씀의 사역이 일어난다는 것이며, 그것도 부족한 우리를 통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고종율 목사 파이디온 선교회 대표

“오늘, 언제 끝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