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7월호 하남아름다운 신문

마흔 이후 남자의 생존법 6면마라톤의 법칙 3면 전자파공포, 휴대폰 전자파 최소화 하려면…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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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계절’의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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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Cover StoryCover StoryCover StoryCover StoryCover StoryCover StoryCover StoryCover StoryCover StoryCover StoryCover StoryCover StoryCover StoryCover StoryCover StoryCover StoryCover StoryCover StoryCover StoryCover StoryCover StoryCover StoryCover StoryCover StoryCover Story

현실

수용

용기

태도

제작 문의 02-442-0591 주소창 : 아름다운신문

방 성 일( 하남교회담임목사)

너무도 힘들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사람들

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주 작은 일부터 시작

하십시오. 발을 내디딜 때 요단 강물은 멈추게

되는 것입니다(수3:13). 우리 앞에 눈부신 내

일을 준비해 두신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눈부

신 내일은 꿈꾸는 자의 것이며 당당히 일어서

서 도전하는 자의 것입니다.

하남위 한 지 역 신 문2011년 7. 3 / 제22호하남아름다운신문: 031-792-5004

7월호

7월상영예정가족영화•일시 : 2011년 7월 23일 토요일 오후4시•장소 : 하남교회 1층 프라미스홀

•문의 : 하남교회 가족 영화관팀팀장 문창식(010-2209-0746)

Column2 아름다운세상을만듭니다.

[ 지역인사 칼럼 ]

리프레이밍(Reframing) 하라!

그때는 몰랐습니다. 이전에 신앙생활을 하긴 했지만 하남교회에 등록한지 반년 만에 청년부 임원이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임원 자격이있다고 생각한 건 아니었지만 많은 친구들이 저를신뢰해 준 것도 고마웠습니다. 그래서 결과에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 뜻이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사실 제 마음속의 연약한 부분들이 제 자신을 뒤

흔들 때가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자주 아프고 상처받고… 이렇게 연약한 나를 하나님이도 체 어떻게 쓰시려고 임원으로 세워주셨을까 하는 인간적인 걱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자신을 돌보기에도 벅찬 저를 공동체를 돌보는자리에 세워주셨습니다. 그리고 혼자가 아니라는 것도 곧 깨닫게 되었습니

다. 회장, 부회장, 회계, 총무 4명의 너무나 소중한친구들도 함께 주셨습니다. 그들은 많은 일을 해놓고도 항상 자신은 한 일이 없다며 손사래를 쳤고,임원 역할을 잘 감당하지 못하는 친구를 탓하지도않았습니다. 기다려주고 기도해주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연약한 저를 사랑으로 잘 보살펴 줬습니다. 제가 아파서 힘들어 하고 있으면 다른 임원들이 먼저다가와 손을 내 었습니다. 조금이라도 힘든 기색이

보이면 괜찮으냐고 묻고 제가 힘들다고 답하면 함께 기도해줬습니다.사실 처음에 임원을 시작할 때 나의 연약한 모습

을 알면 상 방이 분명히 나에게 질려서 귀찮아하고결국 나를 떠날 것이라는 두려운 마음이 너무나도컸습니다. 그러나 친구들은 이런 저의 마음을 아는것도 아닌데 저의 연약함을 탓하지 않고 감싸주고채워주었습니다.이전에 저는 하나님은 잘못하면 벌주시고 잘하나

못하나 지켜보시는 조금은 무서운 분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하나님은 공동체를 통해 나의 약한 모습들을 회복시켜주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참모습이 무엇인지, 그리고 하나님은 얼마나 사랑이많으시고 따뜻한 분이신지 우리 임원들을 통해 알려주고 계시는 것입니다.저를 임원으로 세워주신 것도 그리고 회복시켜주

고 계신 것도 너무나 감사한 일입니다. 이제는 우리 공동체가 힘들 때 오히려 하나님의

사랑으로 그들을 품는 저의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놀라게 됩니다. 누군가가 돌봐줘야 했던 제가 이제는 누군가를 돌보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역사에놀라게 됩니다.

하나님 안에 있는 공동체는 더욱 특별한 것 같습니다. 세상에서는 없는 것들이 우리 공동체에는 있습니다.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과 기도라는 큰 무기가 그것입니다. 상황이 어렵고 힘든 지체가 있다면서로를 좀 더 믿고 사랑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어려운 지체들을 위해 기도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작은 헌신이야말로 결국 사람을 살리고 교회를살리는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이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일이 지금은 저와 우리

가운데 놀랍게 역사하고 있습니다. 그 누구의 노력도 아닌 하나님의 순리와 뜻에 따라 역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하나님의 선한 계획에 따라 저와 우리 교회를 이끌어 나가실 하나님의 모습을 상상하며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방 성 일(하남교회 담임목사)

간증

‘30 에 이루지 못하면 평생 후회하는’이라는 부제목이 붙여진「서른과 마흔 사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젊은 날에 당당하게 승부해야 할 일들 앞에 고개를 떨구지 말라는 메시지입니다. 오래된 상처와 당당하게 만나기를 권면합니다. 우리에게는 누구에게나 오래된 상처가 있습니다. 그 상처가 굳이 어떤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감정의 아픔이 아니더라도,살아오면서 스스로 만들어 놓은 자기 정체성입니다. 이를 테면 자신은 열등하다는 열등의식과 나는 되는 일이 없다고하는 패배의식입니다.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사는 것’이라고 스스로 체념하며 자신을 현실에 가두어 버립니다. 이런 사람에게는 더 이상 발전이 있을 수 없으며 하나님도 도와주실 수 없는 것입니다.

우울증 환자를 치료할 때 두 가지 치료법을 사용합니다. 먼저 인지 치료법이 있습니다. 그 사람의 마음을‘리프레이밍(Reframing)’하는 것입니다. 관점을 전환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치료법은‘행동치료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고개를 떨구지 말고 사물과 사람을 정면에서 똑 바로 보게

하고, 어두운 표정 신 따뜻한 미소를 짓는 습관을 가지도록 합니다. 밝고 우 찬 목소리로 노래하고 슬픈 노래 신소망의 노래를 부르게 하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는 전혀 다른 편에 있는 것이지만 임상심리학자들은 이 둘을 모두 사용하므로 우울증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것입니다.사랑하던 사람에게 실연당한 아픔이 있어 그 아픔을 가슴에 묻은 채로 살아간다면 그 만큼 인생의 에너지가 허비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은 가고 없는데, 여전히 내 마음은 그를 붙잡고 있습니다. 잊으려 하지만 말고 아픈 그 상처를 만나야합니다. 그 사람과 아름다운 사랑을 쌓았던 그 장소로 가서 그곳에서 그를 떠나보내야 합니다. 그를 놓아주어야 합니다.마음을‘리프레이밍’하기를 권해드립니다.

‘과거에 먹이를 주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나간 과거에 매여 후회하며 인생의 에너지를 낭비한다면 너무도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제 일어서서 새롭게 출발해

야 합니다. 너무도 힘들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주 작은 일부터 시작하십시오. 발을내디딜 때 요단 강물은 멈추게 되는 것입니다(수3:13). 우리 앞에 눈부신 내일을 준비해 두신 하나님을 믿으십시오.눈부신 내일은 꿈꾸는 자의 것이며 당당히 일어서서 도전하는 자의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 을 붙잡고‘점프’하십시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41:10)

행복동산지기 방성일목사

정정연(제2청년부 서기)

공동체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

Social 3CTS샬롬인터뷰참여교회후원하는

마라톤은 42.195km를 달려야 하는 고된 스포츠다. 마라톤 코스의 35km 지점이되면 체력은 거의 바닥나고 오직 정신력만으로 달린다고 한다. 이 시점에서 선수들은 몇 개의 그룹으로 나누어진다. 선두 그룹과 중위 그룹, 후위 그룹이 그것이다.선두 그룹 중에서도 가장 앞선 선두 주자가 있고 그 뒤로 다시 서너 명이 선두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이 경우 우승을 차지하는 선수는 선두를 달리는 선수가 아니라 부분 선두 그룹을 형성하면서 2, 3위를 달리던 선수라고 한다. 이는 오직심리적 요인 때문이다.선두는 우선 뒤따르는 선수에 신경을 쓰느라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에너지를 많

이 소비하게 된다. 반면 2, 3위 선수는 선두만 보고 달리면 되기 때문에 아주 마음

이 편하다고 한다. 그래서 마지막에 역전을 허용하는 것이 마라톤이다.20세기까지 세계 최고의 전자회사 던 소니를 보자. 소니는 20세기 중반 무렵부

터 40여 년간 트랜지스터라디오, 브라운관TV, 베타막스타입의 비디오, 워크맨, 핸디캡 등 첨단 분야의 기술을 선도하면서 정상을 달리던 기업이었다. 정상에 서면 두 가지 형태의 반응이 나타난다. 하나는 앞선 주자가 없으니 어디

로 달려야 할지 몰라 방향을 잃는다. 다른 하나는 이제까지 힘들여 올랐으니 좀쉬어가자는 의미도 내포되어 있었을 것이다. 탈전자, 말로는 전자와 예술의 결합이었으나 내막은 전자를 무시하는 분위기 일색이었다. 소니의 탈전자화는 1982년 오가 노리오 회장이 취임하면서 더욱 가속화되었다.

알다시피 노리오 회장은 전자의‘전’자도 모르는 오페라 가수 출신이다. 동경 음악 를 나와 독일 유학을 했고, 유학 시절에는 세계적인 지휘자 카라얀과도 친분이 깊었다. 카라얀의 임종을 지킨 것도 오가 노리오 다.그런 회장이 취임했으니 기술자들이 설 자리는 크게 좁아졌을 것이다. 아마도

소니 역사상 기술자들이 가장 천 받은 시기가 노리오 회장 시절이 아니었을까.오가 노리오 회장의 선택은 초기에 엄청나게 성공적이었다. 그때까지 쌓아온 전

자기술로 CD를 만들고, 게임기 시장에도 뛰어들어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박을 터뜨렸다. 오가 노리오 회장 취임 당시 1조 엔이었던 매출은 그가 퇴임하던 1995년에는 4조 엔으로 수직 상승했다. 48억 달러를 들여 미국의 컬럼비아 화사를 인수하는 등 소니 제국을 이루는 듯했다.오가 노리오의 뒤를 이은 이데이 노부유키 회장도 오가 노리오 회장의 노선을

충실히 따랐다. 그 역시 화, 음악 등 소프트웨어와 콘텐츠 부문에만 힘을 쏟았을 뿐, 무섭게 변하는 전자시장의 디지털 트렌드를 깨닫지 못했다. 아니, 알았지만 기술자를 천시하는 풍토에서 일류 기술자들은 모두 떠난 다음이었다.그리하여 21세기에 접어들자 국내에서 마쓰시다 전기

나 샤프 등에 리기 시작했고, 마침내는 한국의 삼성,엘지에도 리는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 우리나라전자업체들이 소니를 이긴다는 것은 10년 전만 해도 결코 상상하기 어려웠던 일이었다.

안이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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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의법칙전자회사의대명사‘소니’의몰락마라톤의법칙

전자회사의대명사‘소니’의몰락

마라톤의법칙전자회사의대명사‘소니’의몰락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두뇌가 아닌 근육을 생계수단으로 삼았다. 부분의 개인들과 회사들은 일을 먼저 따낸 다음 열심히 전진해 성공했다(그런데 앞으로도 그런 식의 저축과 투자, 재테크를 통해과연 부자가 될 수 있을까).그러나 지금은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열심히

저축하고 모든 돈을 투자하는 방식으로는 아무리 노력해도 부자가 되가는 매우 어렵다. 특히 과거와 같은방식으로 살면 가난해지지 않을지는 몰라도 진정한부자가 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앨빈 토플러의 예측 로 정보와 지식이 부

의 축적에 유효한 수단이 될 수 있을까? 결론적으로말하면 정보와 지식도 결정적인 변수는 아니다. 인터넷의 향으로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정보와 지식이 빠르게 공용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보와 지식신‘아이디어’가 모든 경쟁의 원천이자 부의 젖줄로

부상하는 아이디어 경제시 가 열렸다.

생각의옥석을가려라

일반적인 정보와 지식은 이미 공용화 된 지 오래다.블로그, 온라인 커뮤니티, 지식 정보 서비스, 각종 서적 등을 활용하면 누구라도 특정 주제에 한 정보를광범위하게 접할 수 있다. 그렇다면 정보와 지식 이외에 무엇이 경쟁에서 우위

를 차지하게 도울까? 그것은 바로‘아이디어‘다. 세계

적인 석학들은 아이디어가 진정한 자본으로 인정받는세계를 예언했다. 또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이나IQ, 혹은 사회적 지위보다도 아이디어를 중요하게 여기는 세계로의 진입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경제체제의 문을 열 것이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우리는 자본주의의 수용력을 넓히고 확장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자본주의를 더욱 평등한 형태의 사회적혹은 경제적 시스템으로 변형시킬 것입니다. 왜냐하면역사상 처음으로, 우리는 진정으로 동등한 접근법을보유할 것이기 때문입니다.”이러한 현상은 이미 진행중이다. 미국 브루킹스협회

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경제의 생산성 가운데75%는 교육과 지식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그리고 많은 기업들도 자신들의 미래가 지속적인 아이디어 청출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수시로 열리는 기업들의 내부 회의를 생각해보자. 정보와 지식은이미 쉽게 찾을 수 있는 범용재가 되었다. 회의 참가자들은 부분 관련 정보나 지식을 잘 알고 있다. 정말 희소성 있는 것은 현안 난제를 멋지게 해결할 수있는 아이디어다).그렇다면 아이디어와 창의성이 보다 중요해지는 아

이디어 경제시 에는 어떤 변화가 나타날까? 무엇보다 정보 격차 신 아이디어 격차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 창의적 계급, 즉 풍부한 아이디어와 창의성을 가진 사람들이 사회를 주도하는 반면, 정보나 지식은 많아도 아이디어는 부족한‘아이디어 문

맹자’들이 몰락할 가능성이 크다.기업 간 경쟁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전통적인 생

산요소인 노동, 자본, 기술, 정보를 독점적으로 소유했더라도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없게 될 것이다.로벌화와 정보화로 인해 보다 저렴한 해외의 생산

요소들을 효과적으로 결합하는 아이디어 기반형 기업이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것이다. 기업 내에서도 아이디어를 계속 만들어내는 직원들은 승승장구하겠지만, 기존 업무 관행에 안주하는 직원들은 미래를 장담할 수 없게 된다.새로운 경제는 근육이 아니라 두뇌에 기초한다. 아

이디어가 모든 것에 우선한다. 아이디어가 경쟁 우위와 부의 원천이다. ‘부자가 될 것인가, 평범하게 살 것인가’의 문제는‘Big 아이디어를 창출하는가, 못 하는가’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일하게 중요한 것이 기발한 아이디어다. 부자는 근육이 아니라머리로 일한다.두뇌의 힘은 새로운 경제를 주도하는 중요한 요소

다. 지금은 역사상 어떠한 때보다도 기민한 아이디어와 그것이 창조해낸 비즈니스 모델을 높이 평가하고있다. 오늘날 우리는 도처에서 두뇌의 힘이 이룬 기적들을 목격하고 있지 않은가.우리는‘우리 자신이 생각하는 것’, 그 자체다. 큰

부자가 된다는 것은 어떤 면에서 보면 Big 아이디어를얻는다는 의미와 일맥상통한다. 그렇다면 자신이 주로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지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십중팔구‘평소와 다름없는’생각을 할 것이다. 배우고 익혀서 몸에 밴 생가들 말이다. 결국 현 인의 생각 중 부분은‘인습적 사고’인셈이다. 그러나 인습은 답습이고, 답습은 모방일 뿐‘사고’

가 될 수 없다. 인습에는 사고의 생명인 창의성과 열정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공을 들이지 않은 생각은 습관이지 사고가 아니다.<마이크로소프트><애플컴퓨터><야후><구 ><냅스터>

<유투브><페이스북>의 성공스토리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해준다. 10 후반에, 혹은 20 초반에 이미엄청난 성공을 거둔 그들은 마치 우리에게 20 후반도 늦은 나이라고 말하는 것 같다. 그렇다. 결국 아이디어가 가장 중요하다.

안이선 기자

아이디어를시장에내놓아라


































21세기는아이디어가진정한자본으로인정받는세계21세기는아이디어가진정한자본으로인정받는세계21세기는아이디어가진정한자본으로인정받는세계21세기는아이디어가진정한자본으로인정받는세계21세기는아이디어가진정한자본으로인정받는세계21세기는아이디어가진정한자본으로인정받는세계21세기는아이디어가진정한자본으로인정받는세계21세기는아이디어가진정한자본으로인정받는세계21세기는아이디어가진정한자본으로인정받는세계21세기는아이디어가진정한자본으로인정받는세계21세기는아이디어가진정한자본으로인정받는세계21세기는아이디어가진정한자본으로인정받는세계21세기는아이디어가진정한자본으로인정받는세계21세기는아이디어가진정한자본으로인정받는세계21세기는아이디어가진정한자본으로인정받는세계21세기는아이디어가진정한자본으로인정받는세계21세기는아이디어가진정한자본으로인정받는세계21세기는아이디어가진정한자본으로인정받는세계21세기는아이디어가진정한자본으로인정받는세계21세기는아이디어가진정한자본으로인정받는세계21세기는아이디어가진정한자본으로인정받는세계21세기는아이디어가진정한자본으로인정받는세계21세기는아이디어가진정한자본으로인정받는세계21세기는아이디어가진정한자본으로인정받는세계21세기는아이디어가진정한자본으로인정받는세계21세기는아이디어가진정한자본으로인정받는세계21세기는아이디어가진정한자본으로인정받는세계21세기는아이디어가진정한자본으로인정받는세계21세기는아이디어가진정한자본으로인정받는세계21세기는아이디어가진정한자본으로인정받는세계21세기는아이디어가진정한자본으로인정받는세계21세기는아이디어가진정한자본으로인정받는세계21세기는아이디어가진정한자본으로인정받는세계21세기는아이디어가진정한자본으로인정받는세계

People4 CTS샬롬인터뷰참여교회후원하는

신주쿠 구호센터, 통칭‘카케코미데라’가 개설된지도 올해로 7년이 지났다. 가부키쵸 카케코미데라의 소장 현수성. 한때 카마

카사키의 인부 파견업으로 한 재산을 모았으며, 조폭과 다투던 끝에 일본식 이름‘히라야마’로서 어둠의세계에서 유명해진 사나이. 재계의 핵심인물이나 전총리 신과도 인맥이 있는 자. 천일회봉 순례를 두번이나 해낸 사카이 사 아래서 득도한 남자. 그리고 과거의 모든 것을 버리고 신주쿠 구호센터를 설립한 뒤, 가정폭력, 사채 빚, 자살충동 등 1만여 건의사건 상담을 해준 사람이기도 하다. 매스컴은 이런 괴물 같은 사람의 인생 역전에 주

목했다. 신문이나 잡지의 기자, 텔레비전도 모두 그를 뒤쫓았다. 그러나 그리 오래는 계속되지 못할 거라고, 세상은

은근히 그의 노력을 깔보고 있었던 게 아닐까. 사람을 돕겠다고 말해봤자 어차피 위선이거나 허 , 혹은갑작스러운 변덕일 뿐. 길어야 삼 년, 짧으면 일 년지나 문을 닫을 것이다. 성질에 안 맞는 짓을 해봐야악당은 결국 악당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비웃었다. 몸뚱이 하나로 상담자를 지키며, 스토커나 조폭과

도 결하는 현수성. 그가 언젠가 당할 날을 기 하며 격투장이라도 구경하듯 잔혹한 호기심을 보이는사람들도 있었을 것이다. 한마디로 말해 세상은 그를 수상하게 여기고 있

었다. 그러나 누가 그 시선을 비난할 수 있을까. 정의를

위해서 싸우는 사람, 텔레비전에서 치켜세워진 사람은 결국 좌절이나 추문으로 만신창이가 되어 땅바닥에 쳐박힌다.정의란 픽션에 나오는 것이지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우리는 몇 번이나 확인했다. 매스컴

도 웅은 없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데 한몫했다 - 심지어 그들은 누군가의 평판을 떨어뜨리기 위해 거짓으로 치켜세우기까지 한다 -.하지만 현수성은 그런 시선에 아랑곳 않고, 동양

최고의 환락가 가부키쵸의 한구석에서 사람들의 고민과 맞서고 있다. 칠 년. 결코 허 이나 변덕으로 쌓아 올릴 수 있는

시간이 아니다. 불행한 사람들을 줄곧 짊어질 수 있을 만큼 짧은 기간도 아니다. 호기심에 차 있던 시선들은 긴 시간에 걸쳐 공포

나 경탄으로 바뀌었다. 동시에 그가 평범하지 않다는사실에 모두가 동의했다.그와 같은 사람은 그밖에 없다. 현재 52세. 눈빛은 날카롭고, 쭉 편 어깨에는 격투

가같이 굵고 짧은 목이 박혀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눈에 띄는 특징은 전신에서 뿜어내는 독특한 기백이다. 그걸 어떻게 묘사해야 좋을까.빈틈없는 기백이 온몸을 감싸고 있지만 위압감은

없다. 잘 웃고 농담도 잘한다. 마치 아이처럼 천진난만하다고 평하는 사람도 있다. 사실 꽤나 붙임성이좋다. 신주쿠 구호센터에 찾아오는 사람과 어떤 선입견도 없이 말을 주고 받는다. 아이부터 노인까지, 많은 사람들이 그런 모습에 매료되어 그를 따랐다. 반면, 정말 무서운 사람이라고 두려워하는 자들도

있다. 얌전한 척하고 있지만, 난폭한 육식 동물의 눈은 숨길 수 없다. 일단 작정하면 상 의 숨통을 끊어놓는 것쯤 신경도 안 쓰는 눈빛이다. 즉 그의 점잖은 면모에 매료되든 숨겨진 야수의 본성을 보든 간에, 맹금류나 맹수의 눈에서 느껴지는 압도적인 기운을 그가 발산하고 있다는 의견은 같았다. 흥미로운 것은, 일단 상담을 시작하면 그 신비한

힘에 재차 당황하게 된다는 점이다. 상담자와 소통할때, 왜곡하는 일도 상실하는 법도 없이 상 의 말 자체를 온전히 흡수한다는 느낌이다. 그리고 눈 깜짝할사이에 문제의 답을 내놓곤 했다.그는 카케코미데라를 개설할 때 회사도 인맥도 가

족도 모두 버렸다. 지킬 것이 없으니 잃을 것도 없었다. 무슨 말을 들어도 상처받지 않고 꿈쩍하지도 않는 것은 그 때문이라고 말했다. 비 리법인 신주쿠 구호센터는 사채, 협박, 폭력

등 온갖 고민과 문제에 사로잡힌 약자들에게 해결책

을 제시하는 일본의 마지막 피난처다. 그 역사는 9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몸뚱이 하나만 믿고 어둠의세계를 누비며 살아온 재일 교포 현수성은 자신의몸속에 치명적인 불치병 인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내가 살았다는 증거를 남기고 싶다’라고 생각한 그는 재산도 가족도 다 버리고 윤락촌 한복판에구호센터 사무실을 차리기에 이른다. 이후 현수성은채무자, 윤락업소여성, 가정폭력 피해자 등 법치국가의 손이 닿지 않는 뒷골목 세계의 피해자들을 맨주먹 하나로 구해냈다. 무려 일만 팔천 명의 사람들이저곳으로 달려갔고 새 인생을 얻었다. 찾아드는 사람들의 사연도, 맞아주는 소장의 과거도 드라마틱하기짝이 없었기에 일본의 매스컴들은 앞다투어 구호센터를 취재했다. 다큐멘터리는 물론이고 해결사 만화로 각색되기도 했다.그는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남겼다.

“세상은 호랑이나 사자만으로는 돌아갈 수 없어.자칼이나 양도 필요하지. 그런데 모두들 사자가 되고싶어 하잖아. 뭐, 노아의 방주까진 안가더라도 골고루 있는 게 좋아. 그런데 사자 외의 동물은 전부 실패자로 보더라고. 거리에서 쓰레기를 청소하는 사람을 천 하는 시선이 있는 한, 이 문제는 해결이 안돼. 그걸 실패한 인생으로 보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그것을 목표로 하는 사람도 있는 게 바람직하지. 일본은 장인 정신의 뿌리가 깊어서 아직 그런 사고방식이 통하는 사회거든.하긴 다들 사자를 목표로 삼는 건 어쩔 수 없는 일

인지도 몰라. 그렇다면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고 떨어진 사람들을 건져 줄 사람이 필요해. 사람들을 도와주는 시스템이 있어야지. 인간성의 회복이 우리 구호센터의 목표야. 가해자도 피해자도 없는 세계에서 모두를 포용하는 것이지. 한국에도 우리 같은 민간 구호센터가 잔뜩 생겼으면 좋겠어.”그와 이야기를 나눌 때마다 차갑게 가라앉은 냉철

함을 느낄 수 있다. 어쩐지 잘 벼려진 칼을 연상시킨다. 진검승부로 생사를 가르는 세계에서 버텨온 그이기에.얼핏 평화로운 법치국가로 보이는 이곳에서, 그는

지금도 떠돌이 무사처럼 뭔가가 덤벼 오는 것을 지긋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현진희 기자

1943년 그의 나이는 겨우 여덟 살이었다.인생이 뭔지도 모를 여덟 해를 사는 동안 그는 삶에

서 느낄 수 있는 모든 절망을 벌써 다 겪어버렸다. 아무것도 없던 그가 그래도 서울 바닥에서 버틸 수 있었던 건 우연히 길에서 만난 자신보다 두 살 많은 친구덕분이었다. 거지꼴을 하고 다니며 먹는 날보다 굶는날이 더 많았지만, 그래도 친구가 있었기에 마음의 위안이 되었다. 옆에 누군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든든한일인지 뼈저리게 느낀 그는 친구에게 감사하고 또 감사했다. 그런데 유일한 가족이던 친구는 지독한 가난의 고통을 이기지 못해 철로에서 자살을 하 고, 싸늘하게 누워 있는 친구의 시신을 발견한 그날 그는 참많이 울었다. 그렇게 가야 했던 친구가 불쌍해서, 그리고 홀로 남겨진 자신이 너무 서러워서.당시는 모두가 살기 힘들었기에 전쟁고아인 그를 돌

봐줄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스스로 살아남아야 했지만, 어린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았다.그렇게 몸과 마음이 지칠 로 지친 소년은 전쟁이 끝나자 미군 부 앞에서 구걸을 하다가 우연히 미군 부의 하우스 보이로 들어가게 된다. 부 에서 허드렛

일을 하며 살아가던 소년은 서러움에 혼자 우는 날이많았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미군이 그에게 다가와서손을 내 어 주었고, 소년은 자신을 꼭 잡아준 미군의

손을 끝까지 놓지 않았다.양아버지가 되어준 미군을 따라 미국으로 떠나던 날

그는 한국 땅에 침을 뱉었다. 그리고 배고픔과 외로움만을 겪게 한 이 나라에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당시 그의 나이는19세나 되었기에 미국의 학교에서는 그를 받아주지 않았다. 그래서 검정고시를 통해 학에 들어가야 했지만, 그래도 그는 행복했다. 더 이상 배고프지 않아서행복했고,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했다.미국에 간 후 그는 하루에 5시간 이상은 자지 않았

다. 남들보다 늦게 시작한 만큼 더 많이 공부했고, 수업 시간에도 틈만 나면 어 단어를 외웠다. 그리고그렇게 공부한 지 1년 반 만에 검정고시에 합격했다.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신호범.그는 한국인 최초로 미국의 상원의원에 당선된 인물

이다. 그것도 백인들이 90%가 넘게 사는 지역에서 쟁쟁한 백인 후보를 물리치고 말이다. 그리고 다시는 오지 않겠다던 한국으로 돌아와 수많은 강의와 인터뷰를 하며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절 로 꿈을 버리지말라고 당부했다. 만약에 그때 그가 친구를 따라서 삶을 포기했거나 현실에 맞춰 되는 로 살았다면, 혹은새로운 세계에 도전하지 않았다면 한국인 최초의 미상원의원은 될 수 없었을 것이다.

철학자 세네카는“용기는 별로 인도하고, 두려움은죽음으로 인도한다.”라고 말했다.인생에서 기회가 왔을 때 가장 필요한 것은 계산기

가 아니라 용기라는 점을 잊지 마라.현진희 [email protected]

일본을열광케한재일한국인현수성

한국인최초의미상원의원된전쟁고아

5CTS샬롬인터뷰참여교회후원하는 Success

지금처럼 어려운 상황에서는 가난을‘사실’또는‘숙명’으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 팽배해 있다. 그렇다면 어두운 성장환경을 가진 사람이 성공한 기업가가 될 수 있었던 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그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책에서 향을 받거나

TV에 나오는 사람들과 정신적 스승, 삶의 체험 등을 통해 자신이 진실이라고 믿어 온 것들에 도전하고, 그것이순전히 잘못된 믿음에서 비롯된 것임을 발견하고는 또다른 진실로 체했기 때문이다(지금 당신은 자신의 생각이 이끌어 준 곳에 서 있다. 내일도 당신은 자신의 생각이 이끄는 곳에 서 있을 것이다).

창조의원동력은‘상상’의힘

‘상상력이 의지보다 훨씬 강력하며, 상상력과 의지가충돌할 때 늘 상상력이 승리를 거둔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 낸 사람은 프랑스의 의사인 에 쿠다. 그가 말한‘상상력의 힘’이란 일종의 최면 원리와도 비슷하다.더 나은 인생을 희망한다면, 먼저 마음속에 그러한 소망을 그려야 한다. 이성이 가로막고 서서‘그런 일은 결코일어날 수 없어’‘말이 안 돼’라고 훼방을 놓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상상력을 통해 마음속에 사물을 뚜렷하게 떠올

릴 수만 있으면 우리 내부의 창조적인 성공 메커니즘은,그 일을 맡아서 어떤 의식적인 노력이나 의지로 행하는것보다 훨씬 더 훌륭하게 해낸다. 우리는 무슨 일을 할때 쓸데 없이 갈등하기보다는 머릿속에 어떠한 이미지를상상한 후 목표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노력을 그쪽으로 집중하기만 하면 된다.상상력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역

할을 한다. 그것은 우리의 행복을 좌우하고, 심지어 우리의 지성까지도 지배한다. 실제로 세상을 지배하는 것은상상력이다. 사람들은 개 어떤 일을 행하거나 행하지못하는 이유를 의지력의 결핍 때문이라고 생각한다.하지만 그렇지 않다. 그건 바로 상상력의 결핍 때문이

다(월트 디즈니는 무엇이라도 꿈꿀 수 있다면 그것을 실행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고 말했다). 먼저 생각하고, 그생각을 아이디어와 계획으로 발전시킨 다음, 그 계획을실현시켜라. 성공은 상상력에서 출발한다. 상상력은 마음을 자극해서 명확한 인생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새로운 아이디어를 이끌어내고 새로운 계획을 개발하도록 도와준다.상상력은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과거의 아이디어와 기

존의 사실들을 재구성하여 새로운 상품과 사용처를 만들어내는 능력이다. 상상력의 본질은‘힘’과‘창조력’이란단어로 해석할 수 있다. 모든 사람들은 여러 방면에서 서로 많이 닮았다. 만일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싶다면, 우선 자신을 살펴보라. 그리고 당신이 고객이라면 어떻게 생각할 것인지분석해 보면 된다. 콜롬보가 그랬듯이 형사들의 가장 큰 자산은 상상력이

다. 범죄를 해결하기 위해 뛰어들 때 그들이 갖는 최초의의문은‘범행동기가 무엇이었을까’다. 동기를 찾아내면범인을 잡을 수 있게 된다.인간의 상상력은 지금까지 발명된 어느 기계에도 비견

될 수 없다. 성공의 순간을 뚜렷하고 단순하며 생생한 하나의 이미지로 떠올릴 수만 있다면 의심, 두려움, 불안감,걱정 따위들을 거뜬히 물리칠 수 있다. 당신의 마음을 자극하라. 기존의 아이디어를 새로운 계획과 결합하도록 노력하라. 성공을 거둔 세상의 모든 위 한 이들은 자신의 상상

력을 잘 활용한다. 그들은 앞서서 생각하고, 머릿속에 세세한 그림을 그리며, 그것을 토 로 꾸준히 성공을 이루어 나간다.(어떤 면에서 모든 위 한 발명과 뛰어난 기업및 산업의 업적도 결국은 예전에 시용되었던 아이디어와계획을 결합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상상력을 통하여 생성된 아이디어나 생각은 의식 속에

머물다가 잠재의식에 포착되어 결국은 물리적인 현실로변환된다. 이러한 상상력과 의식 및 잠재의식 사이의 작동관계를 깨달으면, 인생의 명확한 목표를 성취하는 첫번째 단계가‘바람직한 목표를 명확하게 상상해 내는

일’이라는 사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이미 평소 원하던 유형의 사람이 되어 있다고 상상해

보라. 그리고 그런 자신의 마음가짐을 상상해 보라. 만일수줍음이 많고 소심한 성격이라면 사람들 사이에서 편안하고 침착하게 행동하는 모습을 상상하라. 두려움과 걱정이 많다면, 자신감과 용기를 가지고 차분하면서도 신중하게 행동하는 모습을 상상하라. 그리고 그런 행동 덕분에개방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변한 자신의 모습을즐겨라.역경과 잠정적인 패배는‘숨겨진 축복’을 동반한다. 왜

냐하면 그것들은 상상력의 사용을 강요하기 때문이다. 즉인생의 가장 큰 역경과 불운은 종종 황금 같은 기회의문을 열어준다. 신속하게 결단하고 행동해야만 되는 위기상황에 직면할 때보다 상상력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경우는 없기 때문이다. 사실 많은 경우, 상상력을 자극하는한계 상황에 부딪혀야 번뜩이는 천재적 섬광이 나오게된다.상상력은 의지보다 10배 이상 큰 힘을 발휘한다는 사

실을 기억하라. 매일 같이 일정 기간 동안 과녁을 향해화살을 던지는 상상을 하면 실제로 연습한 것과 동일한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는 심리학계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실제로 오늘날 정상급 프로 골프선수들은철저한 정신적 예행연습과 상상력 훈련을 통해 실력을향상시킨다.그렇다. 자신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인간은 없다. 상상력의 고삐를 당기면우리는 자신의 한계를 훨씬 뛰어넘는 성취와 비전을 획득할 수 있게 된다.상상력은, 당신이 이 세상에서 완전히 독점적으로 지배

할 수 있는 것이다. 물질적인 재산을 도둑맞거나 사기당할 수는 있지만 누구도 상상력을 통제하거나 사용하지못하게 할 수는 없다. 사람들이 당신을 불공평하게 할수도 있고, 세상이 당신을 속일 수도 있다. 심지어 당신의 자유를 박탈할 수도 있다. 그러나 누구도 상상력을 사용할 수 있는 특권을 박탈할 수는 없다.

김영기 기자

1930년생으로 북한에서 단신 월남하여 미국에 건너가 엔지니어와 사업가로 크게 성공한 이가 있다. 페코철강의 백 중씨다. 그의 자서전을 읽다가 삶의 진수이자 성공과 실패의핵심을 집어낸 몇 문장을 만난 기억이 있다.“시작이 좋으면 다 좋다는 말이 있다. 일리 있는 말이지만세상일이라는 게 모두 그런 것은 아니다. 내 경험으로는 시작은 시작이고 그 다음에는 또 순간순간마다 나름 로 우여곡절이 있었다.”

인생의 새로운 시도는 시험을 보는 일에 비유할 수 있다.물론 결과는 성공, 실패, 보통이라는 세 단어 가운데 하나이다. 성장하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밖에없다. 물론 모든 시도에서 성공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렇다면 실패를 최 한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실패를 줄이는 5가지 실천 전략’을 정리한다.

첫째, 늘신중하게판단하고행동한다.사람은 안주하지 않고 늘 새로운 일에 도전해야 성장한다.

하지만 지나치다고 할 정도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특히많은 사람이 개입되는 시도라면 타인의 이야기를 지나치게믿지 말고 직접 확인해야 한다. 능력 부족이나 운이 없어 실패하는 것은 그런 로 이해할 만하지만 다른 사람의 좋지 못한 의도에 휘말려서 실패하면 회한이 남는다. 이런 부분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둘째, 꼼꼼하게챙겨야한다.사전준비는 아무리 지나치게 해도 과한 법이 없다. 새로운 시도를 위해 사전에 반

드시 챙겨야 할 부분을 리스트로 만들고 각각에 해 세세하게 따지고 챙겨야 한다.그리고 미진한 부분이 있다면 전문가를 찾아서 물어야 한다. 몰라서 당한다면 이는전적으로 자기 책임이다. 실제로 무지해서 당하는 경우가 많다. 인간의 이해관계가 첨

예하게 충돌하는 사업 세계일수록 타인의 무지함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우 거리고 있음을 기억해두기 바란다.

셋째, 지나친낙관주의에휘둘리지않는다.살아가는 데 낙관주의는 필요하다. 하지만 낙관주의는 비

관주의에 의해서 적절히 견제를 받아야 한다. 낙관주의와비관주의 사이에 적절한 무게중심을 유지하는 일이 반드시필요하다. ‘그래, 모든 게 다 잘될 거야.’하는 생각으로 아무 준비 없이 사는 책 없는 낙관주의자가 있다. 긍정적인마음을 갖되 철두철미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이룰수 없다. 건강관리를 해야겠다 싶으면 계획을 세워 몸을 움직여야 한다. 그냥 막연히 좋아지겠지 생각한다고 해서 나아지는 건 아무것도 없다. 실력도 마찬가지다. 불황이 올 때마다 안위를 걱정하는 것처럼 바보 같은 일이 또 어디 있겠는가? 호황기일 때 최악의 상황이 오더라도 살아남는 사람이 되도록 준비해야 한다. ‘지금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자신에게 묻고 바로 실행에 옮겨야 한다.

넷째, 타인의경험을충분히참조한다.다른 사람들이 경험한 성공과 실패 사례에서 얼마든지 배

울 수 있다. 평소에 타인의 경험을 읽거나 듣고 배워야 할 부분을 새기고 메모해두는습관을 가지면 좋다. 비용과 시간을 아낄 수 있는 좋은 방법은 타인의 실패로부터 배우는 것이다.

다섯째, 실전경험에서성공과실패의주요요인을분석해본다.한 번 실수는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같은 실패를 계속 한다면 이는 분명히 문제가

있다. 실패를 만회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그 시간 동안 찾아올 수 있는 아까운 기회를 날려버리는데 실패의 아픔이 있다.

김영기 기자 [email protected]

상상력으로기회의문을열어라상상력은의지보다10배이상큰힘을발휘

실패를줄이는5가지전략

낙관주의는비관주의에의해서적절히견제를받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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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 현실을 수용하고직면하는 용기있는 태도가 필요

당신의 장 속에는 어떤 미생물이 많은가요?”“저는‘피르미쿠테스’박테리아가 많아요.”“아 그럼 살이 잘 찌는 체질이군요. 칼로리가 낮은 맛있는 팬케이크 집을 알고 있는데 괜찮으세요?”처음 만난 두 남녀가 장

속에 어떤 미생물이 살고 있는지 묻는다. 그들은서로의 미생물을 확인한 뒤 상 의 특성을 파악하고 연애 전략을 세운다. 허무맹랑한 이야기로 들릴지 모르지만 머지않아 현실이 될 수도 있다. 우리 몸속에는 약 1000조 마리의 미생물이 살고

있다. 그 무게만 해도 약 1kg. 이 중 약 99%는 장 속에 살며 인체에 다양한 역할을 한다. 최근 과학계에서는 내 몸의 주인이 내가 아니라‘미생물’일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가 자주 등장해 화제다. 숙주 역할을 하는 사람 등의 행동, 성격 등이‘나의 의지’가아니라‘미생물’의 조종을 받을 수 있다는 연구다.최근‘네이처’에는 사람의 체질을 장 속에 살고

있는 박테리아에 따라 3가지로 나눌 수 있다는 연구가 실렸다. 독일 하이델베르크 유럽분자생물연구소 페어 보르크 박사는 장 속에 사는 박테리아1151종의 유전자를 분석했다. 그는“인간의 장 속에는 크게 박테로이데테스, 프레보텔라, 루미노코쿠스등 3가지 박테리아 중 하나가 주도권을 쥐고 있다”고 밝혔다. 인종과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관찰한379명의 사람에게서 모두 이런 패턴이 나타났다.

다이어트효과없는이유는…

美, 인간-쥐상대로실험결과박테리아종류따라체중달라져

박테리아의 종류에 따라 인간의 체질이 분류될수 있다면 항생제를 쓰지 않아도 세균이 들어오지못하게 박테리아 생태계를 구성하는 치료법이 가능해질지도 모른다.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늘어난 뱃살이 줄지 않

는다면 몸속의 박테리아를 한 번쯤 의심해 봐야 한다. 장 속에‘피르미쿠테스’계열의 박테리아가 많고‘박테로이데테스’계열이 적은 사람이 비만일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쥐와 인간을 상으로한 실험에서 밝혀져‘네이처’에 2006년 12월 소개됐다. 미국 워싱턴 게놈과학센터 제프리 고든 박사는 정상적인 몸무게의 쥐에게 피르미쿠테스 박테리아를 량 주입했다. 2주 뒤 같은 먹이를 먹인

다른 쥐에 비해 체중이두 배 이상 늘어났다. 고든 박사는 12명의 비만환자를 1년 동안 체중을줄이며 장내 박테리아의구성 비율을 조사했다. 처음 환자의 장 속에는 박테로이데테스의 비율이3%에 불과했지만 체중이

줄면서 15%까지 증가했다. 병원균이‘맨인블랙’과 같은 SF 화에서처럼 동

물의 몸속에서 조종사 역할을 한다는 연구가 생물학 학술지인‘BMC 에콜로지’9일자에 발표됐다.박테리아가 열 지역 왕개미의 몸속으로 들어가원하는 로 로봇처럼 움직이다가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서 죽게 한다는 것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오피오코르디세프스에 감염된 왕개미 42마리를관찰한 결과 곰팡이에 감염되자 술에 취한 듯 나뭇잎 사이를 헤매다가 잎맥에 매달려 죽었다. 미국펜실베이니아주립 데이비드 휴스 박사팀은 곰팡이가 개미의 뇌에 포자를 가득 심어뒀다가 밤중에머리를 뚫고 나와 포자를 방출한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포자를 퍼뜨리기 쉬운 장소와 시간을 선택했다는 얘기다. 이 곰팡이는 개미뿐 아니라 귀뚜라미,말벌, 거미의 행동도 조종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짝짓기상대를미생물이…

내장속미생물이같은상대와교미이스라엘연구팀초파리실험결과

내장에 살고 있는 미생물이 배우자 선택에 향을 미치기도 한다. 이스라엘 텔아비브 유진 로젠버그 교수팀은 내장에 살고 있는 미생물의 종류가같은 초파리끼리 교미를 하는 경향을 발견했다고생물학 분야 국제 학술지‘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지난해 11월 발표했다. 실험실에서 교미에 성공한 38쌍의 초파리 중 29쌍은 내장에 같은미생물이 살고 있었다. 항생제로 내장 속 박테리아를 모두 제거한 초파리는 무작위로 교미를 했다. 하지만 장 속 미생물이 인간의 행동에 직접적인향을 미친다고 단정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과

학자들은 말한다. 인체에 해 모르는 부분이 많고증명하기가 까다롭기 때문이다. KAIST 생물과학부이성택 교수는“특성을 갖고 있는 미생물이 있는것은 맞지만 아직 인체에 특정한 향을 미친다고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최혜영 기자

부모들은 스스로에게 질문해야 한다. “나는 과연 그리스도인 부모인가?”‘교회 다니는 부모’는 많지만 진정한 의미에서‘그리스도인 부모’는 많지 않다. 전자와 후자의 차이는 무엇인가? ‘교회 다니는 부모’는 교회에

출석하는 기독교인이지만 자녀교육에서는 믿지 않는 자와 다를 바가 없다. 그러나‘그리스도인 부모’는 자녀 교육에서도 기독교적관점을 지니고 이를 실천한다. 그리스도인 부모가 되려면 두 번의거듭남이 필요하다. 첫 번째 거듭남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거듭남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고 회심함으로써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다. 두 번째 거듭남은 자녀 교육에서도 예수님을 믿는 것이다.불행히도 이 두 번째 거듭남이 일어나지 않는 부모가 얼마나 많

은지 모른다. 교회에 나가고 그리스도인이라고 자타가 공인하고 있지만 자녀교육에서는 세속적인 방식을 따르는 것이다. 자녀 교육에서도 예수를 믿고 성경 말 로 실천해야 한다. 여전히 자녀 교육에서 세속적인 방식을 따른다면 진정한 그리스도인 부모라고 말할수 없을 것이다.

자녀교육에서성경적원리를실천하라우스갯소리로 한국의 자녀 교육을 지배하는 것은‘옆집 아주머

니’라는 말이 있다. 교회에 다니고 신앙생활을 하지만 자녀 교육에해서는 불안해하며 옆집 아주머니의 한마디에 좌지우지되는 것

이 오늘의 무기력한 성도들의 현실이다.일찍부터 입시 위주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해 온 손봉호 전 동덕여총장은 우리나라에는 기독교, 불교, 유교보다 더 강력한 종교가

있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그 종교는 다름 아닌‘ 학교’라는 것이다. 그 종교 앞에서는 기독교도, 불교도, 유교도 힘을 잃어버린다.우리는 다시 한 번 자녀 교육에서 성경적 원리를 확인하고 이 기

초 위에 든든히 서야 한다. 그것이 바로 여경지근의 원리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는 말 의 원리다. 옆집 아주머니가 세속적인 자녀교육에 미치는 향력은 교회 밖

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교회 안에서도 일어나고 있다는 데그 심각성이 있다. 구역모임에서 이뤄지는 자녀교육에 관한 화가 기독교적 관점

이 아닌 세속적 관점으로 오염될 수 있다. 신앙적 태도를 버리고학업에만 매달리게 하고, 여호와 경외를 상실한 채 당장 성적을 높이는 데만 혈안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어쩌면 기독교적 자녀 교육은 믿지 않는 세상의 세속주의와의 싸움일 뿐 아니라 교회 안에까지 스며든 세속적 사고와의 싸움일지 모른다.

최혜영 기자 [email protected]

줄지않는나의뱃살내안의박테리아탓?

남자들은 젊은 시절 무모하다는 말을 한 번씩 듣곤 한다. 그도 그럴 것이 남자들은 생각을다 끝마치기도 전에 실행부터 하기 때문이다. 만일의 경우를 비해 다양하게 생각해 둘

필요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것이다 싶으면 행동으로 옮길 때가 많다. 지나고 보면 철이 없었

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달라진 점은 행동보다 생각이 더 많아졌고,그 생각 속을 들여다보면 미래에 한 희망보다 염려가 더 많아졌다는 점이다. 이제는실수해서는 안 된다는 두려움이 마음을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얼마 전 한 아버지와의 화 속에서 성인이 된 자녀에 한 아버지의 염려와 두려움

에 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학 졸업을 앞둔 상황에서 자녀의 미래를 이끌어주어야 하는데 너무 두렵다는 것이다. 그 동안 가장이자 인생 선배로서 자신의 분명한 가치와 철학을 가지고 자녀들을 교

육해왔다. 또한 자녀들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그들의 진로에 해 탁월한 식견과 다양한제안을 해주었다. 물론 그것들을 기초로 자녀들에게 선택권을 주었기에 그들 스스로 고민하고 탐색할 기회는 없었다. 하지만 누가 봐도 부러운 모습으로 성장하 다. 그런데 학 졸업 이후 진로에 한 자신의 제안이 자녀들의 인생에 미칠 향을 생

각해보니, 자신의 말 한마디가 그렇게 무겁게 느껴질 수 없다는 것이다. 내가 만난 남성의 경우 또 하나의 두려움이 있었다. 자녀 스스로 결정하고 선택할 기회를 주지 않았기때문에 앞으로 자녀가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미래를 선택해 나갈지 두렵다는 것이다.왜 진작 자녀에게 스스로 인생을 살아갈 자율성을 키워주지 못했는지 후회스럽다며 속상해했다. 부모란 자녀가 학을 졸업할 만큼 성장했는데도 마치 유치원에 처음 보낼 때처럼

염려하고 걱정한다. 그만큼 자녀들을 사랑하기 때문일 것이다. 자녀가 점점 나이를 먹어도 이 같은 염려와 두려움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우리 부모님들이 나이 든 우리를보시며 여전히 걱정하듯 말이다. 걱정과 두려움은 그 내용만 달라질 뿐이다. 필자는 그 남성에게 이러한 제안을 해주었다. 그 동안 자녀에게 아버지로서 다양한

제안을 했지만 실상은 내 의도 로 이끌고 싶은 생각에 제안해왔음을 고백하라고 말이다. 그리고 아버지로서 갖고 있는 두려움을 있는 그 로 말해보라고 했다. 자녀를 압박하기보다 아버지가 지금 어떤 심정이고 어떤 부분에서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는지 서로간에 속마음을 나누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마흔 이후에는 두려운 일일수록 직면하는 것이 필요하다. 돌아갈 시간과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있는 그 로 받아들이고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안을 세워 최선을다해야 한다. 가족관계도, 나의 건강도, 나의 미래도 마찬가지다. 희망이라는 가면을 쓰고 허황된 이야기를 비전이라고 포장하기엔 이미 인생의 절반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인생의 후반전은 있는 그 로 나의 인생과 현실을 수용하고 직면하는 용기있는 태도가 필요하다. 나이 들면서 생기는 두려움 때문에 직면하고 싶지 않은 것들이 많아진다. 나이 드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나이에 맞는 인생을 살아가며 인생의 즐거움을 누려보자. 자녀들의 미래에 해 두려워하지 말고 그들과 좋은 친구가 되어보자. 자녀들의 인생이 힘들어질 때는 좋은 친구로 함께해주자. 남은 인생동안 써야 할 돈 때문에 두려워진다면 돈모을 생각보다 단순하게 사는 법을 먼저 연습하자.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며 감사하고 자족할 수 있는 삶의 비결을 찾아보고 연습하자. 두려움을 이기는 것은 내가 할수 있는 최선에 직면하는 것이다. 이것이 남자가 남은 인생을 힘있게 사는 법이다.

- 이의수(남성사회문화연구소장)최혜영 기자

진정한그리스도인부모가되자기독교적자녀교육은교회안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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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이후남자의생존법현실

수용

용기

태도

Opinion 7CTS샬롬인터뷰참여교회후원하는

블로그나 미니홈피를 다니다 보면,“부러우면 지는 거다!”라는 표현을 가끔 본다. “네가 이룬 것은 인정하지만,그건 내 삶의 방식과는 다른 성취이므로, 그닥 내가 부러울 것은 없어.”라는의미일 것이다. 너는 너고 나는 나니까, 부러워하지 않겠다는 요즘 세 의쿨한 감성을 변하는 말이라고 생각한다.하지만 어떤 때에는 이 말에 묘한

‘감정’이 섞여 있는 걸 느낀다. ‘여우의 신 포도’처럼 말이다. 어느 여우가길을 가다가 탐스러운 포도를 발견했는데, 아무리 노력을 해도 먹을 수 없으니까“저 포도는 분명히 시어서 못먹을 거야!”하고 스스로를 위안했다고 이솝 우화는 전한다. 가질 수 없는 것에한 자기합리화를 이야기할 때 흔히

드는 예화다.자기합리화만 돼도 좋다. 하지만 이

말에 질투의 감정이 섞여 있다면 얘기가 다르다. 좋지 않다. 애써 남의 성취를 깎아내리는 비겁함이 건강하지 못하고, 그것을 자기성장을 위한 자극으로 활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자기보다 잘난(혹은 잘나 보이는) 사

람에게 처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질투하거나, 아니면선망하거나.질투와 선망의 구별은 상 의 성취

를 있는 그 로 인정해줄 것인가, 깎아내릴 것인가에 있다. “분명 부모를 잘

만나서 저렇게 된 거야.”또는“뭔가부정한 방법을 동원했을 거야.”하는식의 전제가 끼어들어 상 의 성공을인정하지 못할 때, 우리는 그것을 질투라 부른다. 우리 사회에서 자주 하는‘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든지,‘배고픈 것은 참아도 배 아픈 것은 못참는다’든지 하는 말도 모두 질투심의발로다. 물론 우리나라 사람들의 질투심이

강한 것은 민족성이 못돼서는 아니다.급격한 근 화의 과정에서 부당한 방법을 써서, 혹은 어쩌다 운이 좋아서성공을 이룬 사람이 너무 많았다. 그때문에 이른 바‘성취에 한 승복 가능성’이 낮아져서 생겨난 역사적이고사회적인 산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이것은 질곡의 역사를 살아온 기성세들의 얘기다. 가난과 독재의 트라우

마를 겪지 않아도 되는 젊은 그 들은다르다. 달라야 한다.한국 사회에서 질투심의 형성과정이

어땠든간에, 나는 그 들이 질투라는감정으로부터 자유로웠으면 좋겠다. 자기 자신에게 생산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질투를 왜 하는가? 상 의 성공요인을 운이나 부정처럼 통제 불가능한것에 돌림으로써 성취를 깎아내리고나면, 스스로의 반성이나 분발을 일깨우는 불편한 심리적 과정을 겪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마음은 편할지 모른다. 하지만 거기까지다. 자기를

돌아보는 작업이 생략되면서, 자신에게주는 자극은 자리할 곳을 잃는다. 그래서“부러우면 지는 거다!”라는 말은,결국 순간의 작은 자기위안에 그치고말 우려가 있다. 경쟁이 끝을 모르고 치열해진 세상

이다. 우리 눈에는 이긴 사람들이 휘날리는 승전기만 보이지만, 실상 항상 이기는 사람이란 없다. 누구나 조금씩 질수 밖에 없는 구조다. 그러므로 문제는 이번에 이겼느냐

졌느냐가 아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내가 얼마나 성장했느냐가 중요하다. 그런데 조금 졌다고 상 의 승리를 인정하지 못하고 질투한다면, 그다음 경쟁에서도 결과는 뻔하다.한때‘루저(loser)’라는 말이 자주 들

렸다. 이제는 루저라는 표현이 시 의금기어가 된 느낌이다. 물론‘너는 루저’라는 말에 발끈하지 않을 사람은없을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열등감을 건드린 것에 불쾌해하는 데서 나아가 그것을 자기성취의 자극으로 삼는 일이다.우리는 누구나 열등감을 가지고 산

다. 누구는 외모에, 누구는 성장환경에,누구는 이루지 못한 것들에 해. 이처럼 그 근원이 다양한 만큼이나 그것을다루는 사람들의 반응 또한 다양하다.개의 사람은 그 열등감을 감추려고

노력하고, 어떤 사람들은 그것을 잊거나 부정하며, 소수의 의지 강한 사람들

은 그것을 극복하려고 애쓴다.그 는 어느 쪽인가?같은 조건이라면, 가벼운 배일수록

더 빠를 것 같다. 그런데 이상하게도뱃사람들은 배 밑바닥에‘밑짐’이라 부르는 일정 무게의 짐을 항상 실어둔다.밑짐이 든든한 배는 풍랑이 거센 때라도 큰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갈 수있기 때문이라고 한다.그렇다면 우리, 열등감을 인생의 밑

짐으로 삼고 살아가면 어떻겠는가? 감추거나 부정하려 하지 않고, 당당하게자기성취의 동력으로 인정하고 살아가면 어떨까? 그럴 때, 열등감은 인생의풍랑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줄 것이다.질투하는 신 선망하라. 타인의 성

취를 인정하라. 설령 그의 성공에 문제가 많아 보일지라도 그 는 오히려 그에게서 존중할 만한 점을 애써 찾아,그것을 배워라.한껏 부러워해라. 그래야 이길 수

있다.다른 사람의 성취를 보고도 부러워

하지 않는다면, 그게 오히려 지는 것이다.

유학중인 아들에게 회초리를 들었다가유죄판결을 받은 기러기 아빠가 생겼다.

나도 한때 캐나다고교에 다니는 아들을 실컷 패고싶었다. 그 순간 아들은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했었다. 과거의 내 아이가 아닌다른 회로가 입력된 새로운 인간이었다. 그 문화충격에 난 아찔했다.이유를 알아보았다. 백인교사는 폭력

은 악이라고 했다. 학교와 사회가 서로그물망 같이 폭력을 감시하고 신고해서안전을 지키자고 가르쳤다. 그들에게사랑의 매는 없다. 선생은 아빠라도 폭력을 쓰면 신고해서 바른 사람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아이들을 세뇌시켰다.어릴 때 보내는 조기유학은 정말 무섭다. 우리의 아이들은 연어 모양 바다에 나갔다가 저절로 잘 자라고향을 찾는 본능이 없다. 외국이란 바다 속에서 상어 밥이 될 가능성이 더 크다. 공부를 따라가지 못하고 심성은 황폐화되고 마약에 젖으면 결국 그 사회의악성문화에 먹혀버리는 것이다. 그런데도 남들이 하니까 아이를 아무 나라에나 그냥 내동이치는 부모들이 보인다. 막연한 기 로 자식을 잡는 행위다. 나는아들이 선진 문화 속에서 어떤 일을 하더라도 깊은의미를 가지고 사는 인간이 되기를 원했다. 어를배우게 하고 출세를 위해 보낸 게 아니었다. 그 가는 참 컸다. 밤에 돌아와 빈 방의 전등 스위치를 켤때면 하얗게 빛바랜 방은 슬픔이었다. 떠들던 아들목소리가 허공에 맴돌았다.

어쩌다 아들을 보러 가면 그 문화에 적응한 아들에게 길거리의 친구들이 더 소중했다. 내가 가르치지못한 효도를 아들에게 알려주기에 너무 늦었다. 사춘기를 지나면서 아들의 인식에 아버지는 불필요한 인

간이었다. 아들이 필요할 때 옆에 있어주지 않는 아버지 다. 힘이 없는 아버지의 남은 자리는 공허했다.돈이 아버지의 유일한 남은 기능이었다. 커가면서 아들은 돈이 더 필요하고 아버지인 나는 늙어가면서 점점 더 벌이가 어려워졌다. 조기유학은 알맹이는 잃어버리고 껍데기만 얻는 부

분도 있었다. 모처럼 아들에게 가서 밥을 먹을 때다. 고양이가 상위로 튀어 올랐다. 나는 무심코 고양이를 쫓았다. 그 순간 아들의 눈에 불이 튀었다. 외로운 아들과 함께한 고양이는 아버지보다 소중한 가족이었다. 애완동물 다음순서인 서러움에 돌아오면서울었었다.아들의 입장도 들어보았다. 외국기숙사에서 아파도

굶어도 혼자 다. 한번은 다리가 찢어져 병원에 갔었

다고 했다. 몇 시간을 혼자서 치료를 기다렸다. 의사누구 하나 눈길을 돌리지 않고 옆에 엄마 아빠도 없었다. 어로 의사표시도 불가능했다. 결국 혼자 돌아왔다고 했다. 아들은 그게 유학생이라고 정의했다. 정

작 필요할 때 아빠 엄마가 없는 삶.아들의 입장에서 어쩌다 온 아버지는

전혀 도움이 안됐다. 권위적으로 가르치려고만 했다. 공부가 다 다. 돈을 댄다고 생색내고, 말을 안 들으면 매를 들었다. 결국 기러기 아빠와 자식간에는서로 사랑하면서도 각자 외로운 처지가됐다. 내가 뭘 가르치려고 하면 가식이라고 비난했다. 위선이라고 반발을 하면서 논리적으로 납득시키라고 요구한다.

‘내 자식만은…’하는 마음들이 조기유학을 경솔히결정한다. 경험자로서 그 마음들을 바꾸고 싶다. 청소부시인이 있다. 안경알을 갈던 스피노자는 위 한 철학자 다. 진리 자체 던 예수도 목수 다. 정작 중요한 건 삶의 가치관이다. 무슨 일이든 자기가 잘 할수 있는 일을 찾아 평생 전념하는 게 성공이고 출세라고 의식을 바꾸어야 한다. 그게 가정해체도 막는길이다.

기러기아빠의애환

김난도(서울대교수)

엄상익(변호사)

부러워하지않으면, 그게 지는거다

‘내 자식만은…’하는 마음들이 조기유학을 경솔히 결정한

다. 경험자로서 그 마음들을 바꾸고 싶다. 청소부시인이 있다. 안경

알을 갈던 스피노자는 위대한 철학자였다. 진리 자체였던 예수도 목

수였다. 정작 중요한 건 삶의 가치관이다. 무슨 일이든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평생 전념하는 게 성공이고 출세라고 의식을 바

꾸어야 한다. 그게 가정해체도 막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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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TS샬롬인터뷰참여교회후원하는Health

◆간질환은망가질때까지증상없어간에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되면 간 기능이 나빠지고 쉽게 피

로하거나 오른쪽 윗배가 불쾌할 수 있다. 또 가벼운 운동을 할때도 힘이 든다. 간에 병이 있으면 가장 먼저 황달이 생긴다. 황달은 눈의 흰자위가 옅은 노란색이 되고 하얀 피부를 가진 사람은 피부도 노랗게 된다. 간은 80%가 망가져도 특별한 신호를 보내지 않는‘침묵의 장기’로 불리기 때

문에 특별한 이유 없이 피로를 쉽게 느낀다면 간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몸이 붓고 황달이 생겨 아프다는 것을 알았을 때는 이미 간기능이 부분 망가져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치료가 쉽지 않다. 복부비만이 많은 40ㆍ50 는지방간이 많지만 평소 과중한 업무로 방치하다가 간염, 간경화, 간암까지 악화되는 사례가 많아 사망 원인 1위에 올라 있다. 간염은 간세포 및 간 조직에 염증이생긴 것을 말한다. 간경화는 간염이 만성화돼 간세포를 파괴하고 재생하는 과정을 반복해 간이 딱딱하게 굳는 것을 뜻한다. 지방간의 3 원인은 (복부)비만과 과도한 음주, 당뇨병 등이다. 내장지방이 많

은 복부비만은 지방간과 접한 관련이 있다. 간과 아주 가까이 붙어 있는 내장지방은 유리지방산을 량으로 간으로 보낸다. 처리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유리지

방산이 간에 흘러들어가면 중성지방으로 쌓여 지방간이 된다. 당(糖)도 마찬가지다. 당은 간에 량으로 운반돼 중성지방으로 변하는

데, 한도를 넘으면 간에 축적돼 지방간의 원인이 된다. 내장지방과인슐린 저항성, 고혈당이 서로 접하게 관계하면서 지방간을 일으킨다. 술을 자주 많이 마시는 사람은 약 75%가 지방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깅ㆍ자전거타기등유산소운동효과지방간의 치료와 예방은 술을 끊고 식이요법과 운동을 하는 것이

다. 술을 마시는 사람 중 46%, 비만한 사람 중 76%가 지방간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절주(節酒)와 체중 감량은 반드시 필요하다. 식사는 위장의 80% 정도만 차도록 하는 게 좋다. 50세 전후의 기초

사는 최정점인 15~16세 무렵 남녀 모두 200㎉ 정도 떨어지기 때문에 항상 모자란 듯 먹어야 한다. 또 몸에 지방을 축적시키는 것은 지질보다 당질(탄수화물)이기 때문에 밥이나

빵, 면류, 과자류에 들어 있는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과일이나 설탕이많이 들어가 단맛이 나는 음식도 내장지방과 간지방에 적이다. 김남철 365mc비만클리닉 표원장은“내장지방뿐만 아니라 비만을 예방하거나 개선하는 최 비결은‘저탄수화물’에 있다”고 말했다. 식사 총량에서 미국, 유럽 등 서양인은 탄수화물이 차지하는 비율이 평균 45%

지만 한국인은 약 65%에 달한다. 낮은 탄수화물 섭취는 당뇨병 및 고지혈증 개선에도 좋다. 운동은 조깅, 자전거 타기, 수 등과 같은 유산소운동이 좋다. 집 안 청소, 출

퇴근 때 걷는 것도 훌륭한 유산소운동이 된다. 유산소운동은 말 그 로 몸속에 산소를 받아들이면서 하는 운동이다. 유산소

운동을 계속하면 근육이나 간장에 축적된 리코겐이나 중성지방이 에너지원으로 효율적으로 연소된다.

김병헌 기자 [email protected]

◆건강한장내환경유지가중요장은 길이가 평균 1.5ｍ에 달하고 직경은 6.5㎝쯤

된다. 장은 5~10㎝의 맹장(충수돌기)에서 시작돼약 1.3ｍ의 결장, 15㎝의 직장에 이어 출구인 항문으로 이어진다. 소장은 약 6ｍ쯤 되며 직경은 2.5㎝이다. 소장은 위

에서 내려온 음식물 속에 함유된 양분을 거의 100%흡수한다. 소장의 벽에는 융모라고 불리는 손가락 모양의 돌출된 털 주름이 있고 이곳을 통해 양분이흡수된다. 남은 음식물은 장으로 흘러가 물, 염분등이 흡수되면서 바나나 모양의 딱딱한 변으로 변하게 된다. 하지만 먹은 음식물에 따라 장 상태와 변 모양이 바

뀔 수 있다.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기뿐만 아니라 음식물과 음료에는 많은 세균이 있다. 이들 세균은 우리 몸에 유익한 것과 유해한 것이 뒤섞여 있다. 입속에 들어간 세균은 위산에 의해 부분 죽는다.

그러나 그 관문을 뛰어넘은 세균은 30분에 한 번꼴로세포분열을 반복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장에서서식하게 된다. 일본의 무라타 히로시 박사(‘장이 살아야 내 몸이 산다’저자)는“장내 세균의 종류는 거의 100종, 개체 수로는 100조개 이상”이라며“ 장 속은 거의 세균으로 꽉 들어차 있으며 그 모습은 마치광 한 꽃밭처럼 보인다”고 설명한다. 장내 세균에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유익균, 병을 초

래하는 유해균, 유익균과 유해균의 우세 정도에 따라늘 태도가 바뀌는 변덕스러운 균 등이 있다. 표적인유익균은 유산균과 비피더스균이다. 유해균은 장균

과 웰치균이다. 이상적인 장내 환경은 유익균 80%,

유해균 20% 정도인데 우리가먹는 음식물에 의해 이 같은균형이 깨지기도 하고 유지되기도 한다. 이는 배설되는변에도 향을 준다. 변의70~80%는 수분이고 나머지20%는 부분 장내 세균의

사체여서 유해균이 많으면 배변 냄새가 강하게 난다.

◆설사ㆍ복통ㆍ구토로본장질환세균은 장마철과 같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증식

이 활발해 위와 장에 감염을 잘 일으킨다. 위와 장에 염증이 동시에 생기면 구토와 설사증세

가 나타난다. 식중독과 식사에 의한 세균 감염으로 걸린 급성장염은 구토, 설사, 복통이 함께 발병하는 경우가 흔하다. 급성장염은 설사를 할 때마다 아랫배가아프고 직장에 생긴 염증으로 자주 화장실을 들락날락하게 만드는데, 변을 봐도 덜 본 듯한 기분에 또가곤 하는 상황이 이어진다. 세균성 장염, 아메바성장염에서는 혈변을 동반한 설사를 일으킨다. 궤양성 장염이나 크론병은 하루에 10번 넘게 설사

를 하거나 혈변에 강한 복통이나 발열, 치루도 나타난다. 이 질환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아무것도 먹지않는 것이다. 이 증상은 한 번 발생하면 평생 다스려야 하는 일이 많아 상당히 까다롭다. 구토는 없고 설사와 복통만 나타나면 과민성 장증

후군으로 진단할 수 있다. ‘배가 아프다’며 병원을 찾는 사람 중 30~50%가 과민성 장증후군이다. 과민성장염은 설사를 하고 나면 일반적으로 복통이 사라진

다. 이런 증상이 주기적으로 되풀이되면서 3개월 이상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식사를 하지 못하거나 체중이 줄어드는 이상증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과민성 장증후군은 바쁜 사람, 일로 스트레스가 많은사람, 식생활이 불규칙적인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냉장고안전하다고맹신말아야표적인 여름철 장질환인 식중독은 부분 치료

를 하지 않아도 자연 회복된다. 따뜻한 꿀물, 설탕물,이온음료 등 수분섭취를 충분히 하는 것도 식중독 치료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유아나 노인, 병약자에게서는 경미한 설사, 구토에 의해서도 탈수가 되면서 전해질 균형이 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설사가 사흘 이상 지속되고 고열이 나타나면서 변에혈액이 섞여 나올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여름철 세균번식에 의한 장질환을 예방하려면‘청결’이 가장 중요하다. 식중독을 유발하는 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비브리오균은 모두 오염된물이나 음식 때문에 생긴다. 식중독은 냉장고는 안전하다고 맹신하는 잘못된 인

식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만약 음식이나 음식재료가 요리 중이나 이동 중에 오염이 됐다면 냉장고에 넣어두더라도 음식물 속에 균이 그 로 살아 있고냉장고 속에서도 균이 자랄 수 있다. 냉장, 냉동해야하는 음식물은 바깥 온도에 10분 이상 방치하지 않는것이 좋다. 한림 한강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고동희 교수는

“일부 식중독은 음식물을 끓여 먹더라도 발생할 수있지만 그래도 여름철 음식은 무조건 끓여 먹는 것이가장 안전하다”며“차게 먹어야 하는 음식도 끓인 후식혀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채소나 과일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먹어야 한

다. 물은 수돗물이 제일 안전하다. 음식을 만들 때 생선이나 고기를 자르고 다듬은 칼과 도마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씻은 후에 다른 음식물을 다뤄야 한다. 행주는 매일 깨끗이 씻고 바짝 말려서 사용해야 하므로 여름철에는 행주를 여러 개 마련해두는 것이 현명하다. 과민성 장증후군은 차가운 음식, 술, 유제품은 물

론 일반 식사나 가스, 스트레스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폭식하거나 과식하는 습관도 장을 자극해 장을 예민하게 만들 수 있다. 고려 안산병원 소화기내과 정록선 교수는“과민

성 장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어떤 음식이 증상을 심하게 유발하는지 관찰해 이러한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며“약물치료는 환자에게 약물 의존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김병헌 기자

쉽게피로감느낄땐지방간의심해야탄수화물섭취줄이고유산소운동을

덥고습한장마철…장이편안해야건강하죠급성장염·과민성대장증후군환자급증, 따뜻한꿀물·이온음료식중독치료도움


































술도안먹는데지방간?

단음식·과식이주범

www.nabook.net

국내가요사의영원한명곡9

아름다운세상을만듭니다.

interview ‘잊혀진계절’의가수 이용

9

““지지금금도도 기기억억하하고고 있있어어요요 1100월월의의 마마지지막막 밤밤을을…………””매년 10월 마지막 날만 되면 방송매체를 통해 하루 종일 흘러나오는 노래가 있다. 바로 가수 이용이 부른‘잊혀진 계절’. 호소력 짙은 이용의 목소리가 낙엽 떨

어지는 덕수궁 돌담길을 다정히 거니는 연인들의 모습과 어우러져 늦가을의 낭만적 정취가 물씬 베어나온다. 정말‘잊혀진 계절’은 아이러니하게도 제목과 달리국내 가요사에서 원히 잊혀지지 않을 노래임이 분명하다. 1980년 조용필과 함께‘오빠부 ’를 몰고 다니며 국내 가요계의 양 산맥이었던 가수 이용이 벌써 가수 데뷔 30주년을 맞는다. 그런 그가 요즈음 교회의 새생명축제에도 모습을 나타내는 등 독실한 신앙인으로서의 면모도 보여주고 있다는 소식이 들렸다. 그래서2011년 5월 6일 본지 강제원 편집주간이 가수 이용씨를 직접 만났다. 다음은 그와의 인터뷰 내용을 발췌, 정리한 .

■요즘 교회의 새생명전도축제에 자주 다닌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이용씨의 신앙적 배경이 무척 궁금합니다.

저의 부모님은 락교회 권사님들이시고 저 역시 아주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닌모태신앙이나 다름없는 사람입니다. 제가 1981년‘바람이려오’로 데뷔한 이후 잇달아 터진‘잊혀진 계절’의 히트로 저는 그야말로 이 세상을 다 얻은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주체할 수 없는 돈과 명예가 20 중반의 젊은이에게는 통제할 수 없는그 무엇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잊혀진 계절’이 나오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습니다. ‘바람이려오’도 상당히 인기가 있어서 여기저기서 저를 부르는 곳이 많았었지요. 그래도 모든 가수들이 그런 것처럼 저 역시도 두 번째 노래에 한 부담감이 있었지요. 첫 곡이 히트하고 난 다음 후속곡에 한 부담감은 어마어마하지요. 나름착실하게 두 번째 앨범녹음을 다 마치고 난 뒤 주변 사람들의 평가가 약간 부정적이었어요. ‘조금 약하다’는 것이었지요. 그래서 저는 약간 긴장이 되어 고민하기 시

작했어요. 그러다가 저절로 기도가 나왔어요. 아주 간절한기도는 아니었지만 두 번째 앨범이 잘 될 수 있도록 기도했지요. 그러던 중 어느 날 음반관계자가 저를 부르더니‘이곡을 한 번 불러보라’는 겁니다. 조 남씨가 부르기로 한 곡인데 음반발매 직전에 갑자기 취소가 되었다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그 곡을 신 불러서 음반을 냈지요. 그런데 그게 박이 난 겁니다. 그 곡이 바로‘잊혀진 계절’입니다. 이 노래는 정말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살면서 저에게 주신 가장 큰 축복입니다. 매년 10월 마지막 날만 되면 제 노

래가 나온다는 것은 어떤 가수도 누려보지 못하는 축복이지요. 잠간 그러다마는 것이 아닌 앞으로도

원히, 제가 죽은 다음에도,생각만 해도 전율을 느끼는

축복이지요. 이와 같은 기적과 같은 기도 응답

이 최근에도 저희 가족에게 일어났습니다. 저의 큰 아들이 명지 성악과를

졸업하고 미국의 명문 맨하탄 음 에 합격했습니다. 이것은 정말 기적입니다. 서울 출신들도 들어가기 힘들다는 곳에 저의 아들이 합격한 것입니다. 명지 에서 최초라고합니다. 이 합격과정에서 저는 정말 하나님께서 살아계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제 아들이 오디션을보고 난 후 계속 기도를 했는데, 발표 당일 한 30분쯤 간절히 기도를 하고 마지막으로‘아멘’한 후 한 10초쯤 흘 을까요, 전화벨이 울려서 받아보았더니 아!

쎄,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음성이‘욱이가 합격했어!’ 던 것입니다. 저는다시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눈물로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정말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저는 지금까지 50평생

을 살아오면서 많은 기도응답을 받으면서 살아왔습니다. 때로 잘못했을 때는 여지없이 징계를 받기도 했지요. 그러나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저를 사랑하시기 때문이란 걸 알기 때문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이 나이에도 여느 젊은 가수 못지않게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것도 다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시는 것이구요.저는 지금 충현교회에 출석하고 있는데, 얼마 전 저의 40년지기 친구가 요즘의 저

의 삶을 유심히 관찰하더니 이러는 거예요. “용아, 네가 믿는 예수를 나도 한 번 믿어볼랜다.”그래서 지금 그 친구가 열심히 교회 다니고 있습니다. 그 친구가 저에게서 무엇을 보았을까요? 죄 많은 저 같은 사람에게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느꼈던 것일까요? 과연 그랬을까요? 지난 철없던 시절 세상을 온통 시끄럽게 했던 허물 많은이 죄인의 죄를 모두 용서하시고 새롭게 만들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느꼈겠지요.아! 하나님이란 분은 죄많은 우리 인생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이렇게까지 사랑해주시는구나!라고 말이죠. 한국에서의 불미스런 사건으로 미국으로 간 이후 몇 년간 저는 하나님으로부터

혹독한 훈련을 받았습니다.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기 위한 연단과정이었죠. 그래서저는 성경의‘욥기’에 가장 마음이 갑니다. 욥만큼은 아니었지만 저 역시 그 때의고난은 이루 말할 수 없었기때문이지요. 그 이후 저는 그 화려한‘가수왕 이용’이아니라‘예수님의 부활로 승리한 신앙인 이용’으로 담담하게 돌아옵니다. 그 때의경험때문인지 제 주변에 고난에 처한 사람들이 있으면 남의 일 같지 않아서 저도모르게 그들에게 전도하고 싶은 마음이 샘솟는 거예요. 최근에 제가 아는 정치인 중에 자살기도까지 한 분이 있었는데, 지금은 저를 통해서 신앙을 갖게 되었어요. 이을 읽는 분들 중에 아직도 하나님의 존재를 모르고 사는 분들이 있다면, 한 번 이

렇게 생각해 보세요. ‘하나님은 산소와 같은 분이다’라고 말이죠. 산소의 고마움을우리가 못느끼는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 주변에 충만하게 계시는데 우리가 그걸 못느끼는 거죠. 우리 모두가 꼭 하나님을 부르고 찾았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인터뷰 에필로그>

요즘 국내가요계에서는 MBC의‘나는 가수다’가 말 그대로 대세(大勢)다. 아름다운신문이 기독교신문인지라 신앙이야기가 주된 부분을 이루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이용씨도 가수이기 때문에 인터뷰 말미에“혹시‘나는 가수다’에 나가실 의향 없으세요?”라고 물었더니 이용씨의 돌아온 답변이 촌철살인(寸鐵殺人) 그 자체였다. “섭외가 여러 번 왔었어요. 저도 팬들이 원한다면 한 번 나가볼까 하는 생각도 해보긴 했었는데, 그런데… 자꾸 이런 생각이 지워지질 않더라구요. 마치 목사님들 모셔다놓고 성경퀴즈시합 하는 것 같은…”

�정리 = 강제원 편집주간[email protected]

�사진 = 황인철 기자[email protected]

Health10 CTS샬롬인터뷰참여교회후원하는

세상에서 가장 비싼 약은 무엇일까? 임상실험을 막 끝내 효과가 입증된 신

약이나 탁월한 효과의 항암제 등은 그가격이 매우 비싸지만 그러한 약은 량생산을 하게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공급하면 그 가격이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공급이 제한된 자연물로 된약품들은 아무리 효과가 좋다고 하더라고 수량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가격이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자원의 고갈로 그가격이 상승하기 마련이다. 예로부터 한약재로 사용되어진 본초들 중에 가격으로 친다면 가장 비싼 약재중의 하나가사향(麝香)일 것이다. 사향은 수컷 사향노루의 배꼽근처에 분비물이 모인 향낭(香囊) 속의 물질을 한약재로 사용하는것으로 향수나 약재로서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다. 그 효능은 정신이 혼미하거나, 체력의 소진으로 머리가 맑지 못한사람의 정신을 맑게 하는 각성의 효과가있어 나이가 들어 체력이 소진된 사람들

이나 공부를 하는 수험생들에게 좋은 명약으로 사용된다. 그런데 이 사향을 공급하는 사향노루가 거의 멸종할 정도로 개체수가 감소하여 근래에는 진품 사향을구하기 힘들어 온갖 유사품들이 사회적문제가 되기도 했다. 사향노루처럼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을 보호하기 위해CITES란 국제적 협약이 맺어져 야생동물을 함부로 잡지 못하게 하여, 현재는 러시아에 남아 있는 사향노루의 개체 수조절을 위해 채취되는 사향만이 실제로유통된다고 보아야 한다. 따라서 그 가격이 매우 비싸 1g에 10만원 이상을 호가한다고 하니 요즘 가격이 급등한 금보다더 비싼 약재라고 할 수 있다.따라서 이러한 정식 유통되는 사향은

그 안전성과 유효성분 검사를 식약청에서 실시하여 인증과정을 거치는데 이러한 인증을 거친 사향만이 진품으로 믿을수 있다. 최근에는 천연 사향을 체하기위한 합성사향이나 사향 쥐에서 나온 사향을 사용하기도 하나 천연사향이 부족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선택하는 방법이다.이처럼 귀중한 사향은 예로부터 한약

에 넣어 여러 처방에 응용되었으나 그중 가장 표적인 것이‘공진단’이다.2002년 월드컵 때 우리나라의 첫 골을 기록한 황선홍 선수가 평소 체력관리를

‘공진단’으로 한다는 기사가 보도되면서전 국민의 관심을 끌게 한 이 공진단은어떤 약일까? 옛 원나라 황실에 바쳐져황제의 만수무강와 회춘을 위해 사용된처방으로, 지금까지 최고의 보약으로 인정받아왔던 명약이며, 사향, 녹용, 산수유, 당귀, 꿀, 등 표적인 보약으로 구성된다. 진시황이 불로장생을 구했듯이 중국 황실의 황제들은 그 부귀 화를 놓치기 싫어선지 장수를 위해 많은 노력을기울 는데 그 중 공진단은 으뜸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동의보감’에 의하면 체질이 선천적으로 허약하거나 후천적으로 과로하여 몸이 허약해진 경우에 이약을 복용하면 생명의 원천기운을 굳건하게 하여 백병이생길 수 없다고 하 다. 특히 과로로 심신이 지치거나, 수술이나 큰 병으로 원기가 쇠약해진 경우, 과도한 음주로 간질환이나 간 기능이 떨어진 분에게 좋으며,체력 소모가 심한 운동선수와 체력 및정신력 소모가 큰 수험생 집중력 강화에유용하다.한의학에는‘治未病’이라는 개념이

있다. ‘치(治)’는 치료한다는 의미이고‘미병(未病)’이란 아직 병이 아닌 상태를 말한다. 병이 아닌 상태를 치료한다는의미인데 이 말의 의미는 아직은 눈에보이는 병은 아니지만 건강하지 않은 상

태를 예방하여 큰 병으로 발전하지 못하게 한다는 양생의 도를 강조한 의미이다.현 의학적인 검사로 뚜렷이 병으로 진단되는 경우는 아니지만 우리의 몸이 느끼는 불건강한 상태의 예방이 건강하게장수하는 길이란 동양의학의 근본개념인것이다. 사회가 발전하고 사람들의 생활수준이 높아질수록 치료로서의 의학보다는 예방으로서의 의학의 위치가 더욱 중요해지며, 병을 예방하면서 삶을 위할때 단순 수명연장이 아닌 높은‘삶의 질(Quality of Life)’을 누릴 것이다. 운동, 식생활 습관, 정서적 안정 등의

평소건강 관리가 이러한 질병 예방에 가장 중요한 것은 두 말할 필요도 없지만이것으로 채워지지 않는 부분들은 ’공진단‘과 같은 보약의 도움을 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

김종운 기자[email protected]

결혼을 앞둔, 보험설계사인 30 여성이 수개월전부터 시작된 우측 얼굴의 심한 실룩거림과 떨림으로 내원하 다. 화를 나눌 때 말하기 전부터 우측 눈주위가 실룩거리고 떨려 찡그리게 되고 우측 광 뼈주위가움찔움찔 움직이게 되어 말하기가 겁난다고 했다. 처음에는 눈 주위만 실룩거렸는데 최근에는 점점 심해져긴장하면 우측의 입술주위와 턱, 목 위쪽까지 심하게떨린다고 했다. 이러한 얼굴의 이상 때문에 자신감을잃어가고 타인과의 만남이 꺼려진다고 하 으며 결혼식은 제 로 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했다. 또한 우측얼굴만 떨리니 혹시 뇌졸중이나 뇌종양은 아닌지 걱정이 되어 예비 신랑과 함께 병원에 오게 되었다고 했다.안면신경전도검사와 혈액검사에서 특이소견은 관찰되지 않아 편측 안면신경의 지배를 받는 얼굴의 근육에불수의적인 근수축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반측 안면경련(hemifacial spasm)으로 진단할 수 있었다. 보툴리눔독소(보톡스(Botox)R)주사치료 후 결혼식에서 얼굴 실룩거림 없이 잘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다. 이러한 반측 안면경련의 원인 중 가장 흔한 것은뇌신경 7번인 안면신경이 뇌에서 얼굴로 나오는 과정에서 특히 귀 앞쪽 턱관절 근처에서 혈관과 접촉하면서 혈관운동에 따라 지속적으로 안면신경에 자극이 반복되어서 비정상적인 전기현상이 안면신경에 발생하는이상운동질환이다. 한 쪽 얼굴에만 국한되어 나타나는경우가 부분이지만, 양측 얼굴에서 동시에 나타나기도 한다. 초기에는 눈 주위의 얼굴이 미세하게 떨리는증상으로 나타난 후, 점점 증상이 심하게 되어 입 주위의 근육까지 경련을 일으키게 되어 미관상 좋지 않은모습과 계속적인 근육 수축으로 인하여 몹시 불편함을호소하게 된다. 스트레스가 많고 수면이 부족해지는 현 인들은 누

구나 한번쯤 눈꺼풀이 파르르 떨리는 증상을 느껴보았을 것이다. 부분 잘 먹고, 잘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호전되지만 나아지지 않고 지속되며, 서서히 일정한 간격을 두고 반복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안검연축(Blepharospasm)”이라는 다른 병을 생각해야한다. 안검연축은 주변의 근육에 생긴 근긴장이상증때문에 억제할 수 없는 눈의 깜박거림 및 눈을 뜰 수없는 증상이 생겨 앞을 잘 볼 수 없는 상태에 이르는병으로 일부의 환자에서는 안면 하부 및 턱의 근육에도 이상이 생겨 눈을 뜨려고 할 때마다 입과 얼굴을찡그리게 된다. 주로 50-70세의 연령층에 호발하며 여성에서 좀 더 많이 발생한다. 다른 종류의 근긴장이상증(dystonia)과 마찬가지로 안검연축이 원인 역시 아직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운동 조절 기능을 갖고있는 뇌의 기저핵에 있는 화학적인 불균형 및 신경전달 경로의 이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며, 잘못된 신경신호의 전달로 인해 자신이 움직이려 하는 것과는 다른 근육의 수축이 일어나게 되고, 심지어는 자신이 움직이지 않으려 해도 근육의 수축이 일어나게되어 증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한 안면신경마비(벨마비)기 회복되더라도 입주위

를 움직이면 눈을 깜박거리거나 실룩거리는 증상이 남을 수 있는데 이러한 이상운동을 하악안검연합운동이라 한다. 또한 마비되었던 쪽의 얼굴근육이 수축되어보이고 눈꺼풀틈새가 좁아지며 코-입술 주름이 깊어진다. 얼굴 어느 부분의 근육을 움직이면 다른 부분의 근육도 동시에 움직이고 반측 안면경련이 나타나기도 하며, 턱을 열면 동측의 눈이 감기기도 한다 (jaw-winking). 얼굴근육을 지배하는 신경섬유가 회복과정에서 눈물샘으로 연결되면 얼굴근육을 움직일 때 눈물이나는데, 이 현상을‘악어눈물(crocodile tear)’이라 한다.이는 안면신경이 재생되면서 정위치로 신경이 자라지못하고 이상 가지가 형성되어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렇게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 얼굴 실

룩거림과 눈꺼풀 떨림은 남의 눈에 가장 잘 띄는 부위이기 때문에 사회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한다. 많은 환자들이 이상운동질환인 반측 안면경련, 안검연축을 중풍 또는 뇌졸중으로 잘못 인식하여 불필요한 고가의민간요법이나 황당한 치료를 받는 경우가 흔하다. 먼

저 정확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하며 그 원인을 찾는 안면신경전도, 근전도검사와 혈액검사가 필요하다. 반측안면경련의 경우 약물치료와 혈관과 안면신경을 분리해주는 미세혈관감압술을 고려할 수 있지만 항콜린성약물의 부작용과 수술부담과 위험성, 재발을 고려할때얼굴 실룩거림과 눈꺼풀 떨림의 가장 효과적인 것은보툴리눔독소 주사치료로 알려져 있다. 보툴리눔독소는 신경-근육 접합부에서 여러 기전을

통해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억제하여 근육마비를 유발시킨다. 1989년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안검연축, 안면경련 및 사시에 한 공식적인 치료제로 승인되면서 근육의 불수의적 이상운동 및근긴장이상증의 가장 좋은 치료법으로 인정 되었다.주사 후 효과는 1-2일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여 2주 내지 3주에 최 에 이른 후 3-6개월간 지속된다. 간혹 한번의 치료로 지속적으로 떨림이나 긴장이 사라지기도하지만 그러나 많은 환자들은 가역적이어서 이후 약90일 정도면 다시 신경이 재생되어 본래의 근육기능으로 돌아오게 되므로 지속적인 효과를 위해선 반복치료가 필요하다. 임상경험을 비추어 보면 실제적으로 큰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증상개선의 뚜렷한 효과가 있다. 하지만 앞서 말한 로 효과가 구적이지 않고 이후에는 반복시술이 필요하며, 또한 이러한 반복시술 때문에 우리 몸에서 보툴리눔독소에한 항체가 형성되어 점점 치료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더욱 고용량이 요구되기도 한다. 따라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진단 후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겠다.

김종운 기자

신 진

서울대학교공과대학석사경희대학교한의대경희맥한의원원장

전화 : 02)2060-1275

한 수아름다운신경과의원원장의학박사신경과전문의

전화 : 02)472-7168

황제의약- 공진단 (拱辰丹)

얼굴실룩거림과눈꺼풀떨림에대해

11CTS샬롬인터뷰참여교회후원하는 Well-being

○○치치즈즈는는 양양 덩덩어어리리치즈가 오랜 세월 사랑받는 이유는 맛과 향이

좋을 뿐 아니라 양이 풍부하기 때문. 치즈는 우유의 양이 농축된‘ 양 덩어리’다. 최신식 명지 식품 양학과 교수는“치즈는 전체 양 성분의 20�30%가 단백질과 지방으로, 칼슘 인 황비타민도 풍부하다”고 말했다. 특히 뼈에 좋은 칼슘이 풍부해 치즈 약 30g이 우유 200mL에 해당된다는 것. 치즈에는 칼슘 흡수율을 높이는 비타민 D의 함량도 높아 성장기 어린이 및 청소년뿐만 아니라 노인층에도 유용하다는 게 최교수의 얘기다. 치즈의 또 다른 매력은단백질과 지방 함량은 육류 수준이지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라는 점. 몸매 관리 중인 여성에게도 적합하다. 다이어트 중에 칼슘이 손실될위험이 높은데, 치즈는 칼슘이 풍부해그런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치즈에 풍부한 비타민A와 비타민B는 피부 조직의 성장을 돕고 조직을 재생시키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A가 부족하면 피부가 칙칙해질수 있고, 비타민B가 부족하면 피부 트러블이 일어날 수 있다. 치즈에는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 성분이 풍부해서 체내 알코올 흡수 속도를 늦춰서 덜 취하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와인 안주로궁합이 좋다는 얘기다. 간의 재생을 돕고 숙취 예방 효과를 기 할 수 있다.

○○치치즈즈를를 구구입입할할 때때 염염분분 함함량량을을 확확인인해해야야치즈는 가공 여부에 따라 자연 치즈와 가공 치

즈로 나뉜다. 자연 치즈는 우유를 자연 상태에서또는 저열 처리로 응고시키거나 젖산균 곰팡이를넣어 숙성시킨 것이다.

가공 치즈는 여러 가지 자연 치즈와 유화제 등을 섞고 가열해 모양을 만들어낸 치즈다.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얇은 정사각형 모양으로 한개씩 낱개 포장한 슬라이스 치즈의 부분이 가공 치즈다. 자연 치즈는 유산균이 풍부한 반면,가공 치즈는 품질이 균일하고 보존기간이 길다.

보관이 용이하고 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

덕택에 가공 치즈를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살때는 염분의 함량과 자연 치즈의 함량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최 교수는“치즈 특유의 짠맛은 저장성과 관련이 있다”면서“염분이 높아지면 저장성이 좋아지게 되지만 고혈압이나 성인병 등의위험이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인의 염분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나트륨의 1일 권장량인 2000mg의 두 배가 넘는다. 나트륨은 혈관 속에서 수분을 끌어들이는 성분이 있기 때문에 필요 이상 섭취할 경우 체내에

서 순환하는 혈액의 양을 늘리게 된다. 이때문에 심장이 하는 일이 늘어나면서혈압이 올라갈 수 있다. 또 심혈관 질환, 위암 등에 향을 주고 식욕을 자극해 과식과 성인병을 유발한다. 치즈를 좋아하는 아이들의 경우 염분이높은 치즈를 계속 먹다 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짠맛을 인지하지 못해 소아성인병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진다.

최근에는 가공 치즈나 시판 김치 등도 염분을낮춘 저염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염도는 낮추고 자연 치즈 함량을 높여 치즈의순수한 맛을 살린 짜지 않은 치즈도 나왔다. ‘덴마크 짜지 않은 치즈’는 식염 함량이 0.3% 낮아진 신 자연 치즈 함량은 국내 슬라이스 치즈제품 중 최 치인 83.5%다.

치즈의 순수한 맛을 살리기 위해 자연 치즈와치즈 파우더, 유화염 등 세 가지 원료만을 사용했으며 얼리지 않은 국산 모차렐라 치즈를 넣어서쫄깃한 맛을 더했다. 모차렐라 치즈는 염분 함유율이 0.7%로, 부분 2%인 다른 치즈보다 낮다.카프리노 치즈는 염분이 전혀 없지만 국내에선구하기가 힘들다. 카망베르 치즈는 엽산을 함유하고 있다. 100g 당 371μg의 엽산이 들어 있는 브로콜리보다 함유량이 많다. 엽산은 임신부에게도필요하지만, 임신부는 저온살균 되지 않은 카망베르 치즈를 먹으면 안 된다. 이 치즈에는 유산을일으키는 병원균인 리스테리아가 들어 있을 수있다.

김재영 기자

수박 한 통 값이 쌀 다섯 말.”요즘 시세가 아니라 세종 23년(1441년)

때의 가격이다. 엄청나게 비싼 것 같은데당시 물가를 알 수 없으니 피부에 와 닿지는 않는다. 해서 속담을 인용해 보면‘섬처녀 시집갈 때까지 쌀 한 말을 못 먹는다’고 했다. 섬 아낙이 평생 먹는 쌀보다 수박한 통 값이 더 비쌌던 것이다. 그러니 수박이 아니라 금덩어리다. 믿지 못하겠으면 세종실록 23년 11월 15일자 기록을 보면 된다. 지금은 수박이 흔한 과일이지만 조선초만 해도 수박을 훔쳐 먹다 곤장 맞고 귀양을 가거나 심지어 수박 때문에 목숨을 잃은 정승도 있었다.

금덩어리처럼 비싼 수박이었으니 우리나라 역사에서 위 한 성군으로 꼽히는 세종왕마저도 수박도둑만큼은 참기가 힘드셨

던 모양이다. 세종 5년, 주방에서 일하던 한문직이라는 내시가 수박을 훔쳐 먹다 들켰다. 곤장 100 를 맞고 귀양을 갔으니 죽도록 맞은 셈이다. 세종 12년에도 궁중에 물품을 공급하는 내섬시 관리가 수박을 훔쳐먹었다가 곤장 80 를 맞았다.

수박을 빌미로 부관참시를 당한 사람도있다. 사헌부 관헌 김천령이다. 연산군은“내가 일찍이 중국의 수박을 보고 싶어 했는데 (김)천령이 강력하게 주장해 막았다.임금이 다른 나라의 진귀한 물건을 구하겠다는데 신하가 어찌 감히 그르다고 말하는가. 천령을 효수하여 전시하고 그 자식을종으로 삼으라”고 명령한다. 이미 죽은 김천령을 또 죽이라고 한 것이니 무덤을 파내어 죽은 사람의 목을 베는 부관참시의 형을받은 것이다.

연산군일기 10년의 기록인데 김천령을부관참시한 까닭은 폐모 윤씨의 복위와 얽힌 갑자사화와 관련이 있지만 명분은 수박

을 꼬투리로 삼았을 만큼 수박은 소중한 과일이었다. 조선 후기에도 수박이 흔하지는않았던 모양이다. 정조 때 정약용이 수박재배 농민의 어려움이 담긴 시를 남겼다.“호박 심어 토실토실 떡잎 나더니/밤새 덩굴 뻗어 사립문에 얽혔다/평생 수박을 심지않는 까닭은/아전 놈들 트집 잡고 시비 걸까 무서워서라네.”수박 수탈이 그만큼 심했다는 이야기다. 흔한 수박을 왜 이렇게보물처럼 여겼을까. 수박은 참외와 함께 우리나라 토종 과일일 것 같지만 사실은 외국에서 온 과일이기 때문이다.허균은 도문 작(屠門大嚼)에서 고려 때

홍다구(1244�1291)가 처음 황해도 개성에수박을 심었다고 적었다. 홍다구는 충렬왕때의 사람으로 부친은 몽골이 고려를 침략할 때 길 안내를 한 사람이고 본인도 고려주둔 몽골군 장군으로 삼별초의 난을 진압했던 사람이다.수박은 원산지가 남부 아프리카로 서역

을 거쳐 비슷한 시기에 고려와 중국 송나라에 전해졌지만 원래 사막에서 자라던 작물이다. 이 때문에 고려 후기인 13세기 말에수박이 한반도에 전해졌지만 약 150년이 흐른 조선 초기까지만 해도 종자개량이 이뤄지지 않아 널리 재배하지 못했던 모양이다.허균이 충주와 원주 수박이 맛있다고 한

것을 보면 조선 중반 이후 재배가 확 된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930년 신문 기사에서 참외는 평민의 과일이고 수박은 양반의 과일이라고 한 것을 보면 근 에도 수확량이 그렇게 많지 않았던 것 같다.이제 수박이 맛있어지는 계절이 오는데

한때 금덩이만큼 귀한 과일이었다는 사실을 떠올리면 맛도 조금은 색다르게 느껴지지 않을까.김재영 기자 [email protected]

치즈, 다이어트·피부미용 OK식탁을 풍요롭게 하는‘영양 덩어리’

‘금덩어리 수박’너무 비싸

아무나 못먹었다13세기 고려후기에 전해져 / 근대에도 수확량 많지 않아



















































삼계탕보다 훨씬 좋은데… 말하기는 그렇고무더위 지친 몸 補하는‘식물성 新보양식’

키위, 비타민C 오렌지의 3배/27종 과일 중 영양가 1위 차지/산수유·더덕·마늘 등 활용/건강식품도 여름철에 각광

보신탕∙삼계탕∙추어탕…. 이들의 공통점은?물어볼 것도 없이 여름철표 보양식이다. 그것 말

고도 또 있다. 바로 고칼로리∙고지방 식품이라는것. 이 때문에 이 음식들을 마음 놓고 많이 먹는데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꽤 있다.이 때문에 혈당지수(GI)

는 낮지만 각종 양소가풍부한 과일, 다른 육류에 비해 칼로리가 낮은 양고기 등더운 여름에 지친 몸을 보호하면서도 몸매 관리에 부담이 없는 새로운 보양식 아이템들이 각광받고 있다.

◆식물성 신(新)보양식, 키위·더덕

‘식물 보양식’들이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그래서 마늘,복분자, 산수유 등을 활용한 건강식품들이 쏟아져 나온다.이들 이 외에도 무더운 여름, 집에서 손쉽고 시원하게 양을 보충하는 데 가장 좋은 아이템은 과일이다.예를 들어 키위는 오렌지의 2.5~3배에 달하는 비타민C

를 함유하고 있다. 이 정도 비타민C는 하루 권장량인 150㎎의 1.6배에 해당한다.비타민C는 체내의 독성 노폐물을 소변으로 배설시키는루타티온의 생성을 도와 여름 감기를 예방해주며, 각종

바이러스에 한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준다. 또한 100g당

열량이 54㎉에 불과한 키위는 표적인 저(低)칼로리 과일이다. 키위는 혈당지수(GI)가 낮은 과일이다. 혈당지수(GI)는 특정 음식을 섭취했을 때 탄수화물이 당으로 바뀌어 몸에 흡수되는 속도를 나타내는 수치다.소화과정에서 빠르게 분해되는 탄수화물은 혈당지수가

가장 높다. 반면, GI가 낮은 과일은 지방을 쉽게 소모하고체내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준다. 따라서 당뇨병과 심장질환에 걸릴 위험도 감소시킨다. 양이 가득하지만 저(低)GI식품으로 꼽히는 과일들은 신(新)보양식이라 불릴 만하다.미국 뉴 브런즈윅(New Brunswick)에 위치한 럿거스 학

교(Rutgers University)의 폴 라샹스(Paul Lachance) 박사 팀이27종의 과일을 연구한 결과, 키위가 양 성분을 가장 많이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예일 그리핀 예방연구센터(Yale-Griffin Prevention

Research Center)에서 만든 신개념의 식품 양가치 측정 시스템인 양 평가 시스템(Nutritional Scoring System)에서도 총7만여개 식품의 양학적 가치를 1점부터 100점까지 점수를 매긴 결과 키위가 100점 만점을 획득하기도 했다.더덕은 원기 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산에서 나는

고기’로 불리기도 한다. 식용 섬유질이 풍부하고 씹히는 맛이 탄탄하다. 더덕이 함유한 풍부한 사포닌과 이눌린 성분은 위장은 물론 폐와 신장에 좋은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사포닌은 특히 혈당을 내리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데 효과적이며 몸에 해로운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덕은 또한 유해 콜레스테롤을 녹여주는 효능이 있어

고혈압 환자들에게 특히 좋은 음식이다. 중성지방 함량을감소시켜 성인병을 예방하고 섬유질이 많이 함유돼 피로∙

변비 해소에 탁월하다. 열량도 낮아 더덕은 100g 당 55㎉다.

◆오장을다스리는뜻밖의보양식

양고기, 고단백저지방농어

양고기는 다른 육류에 비해 양학적 가치가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아이템 중 하나다. 양고기는 우선칼슘∙인∙아연 등 무기질이 풍부해‘동의보감’과 같은의서에 비장과 위를 튼튼하게 해줘 오장을 보호하고 혈압을 다스린다고 기록돼 있다. 특히 양고기에는 건강한 면역기능 유지와 상처 회복 및 정상적인 세포 분열에 도움을주는 아연이 많다. 또한 양고기에는 비타민 B12가 많아 적혈구 생성에 도움을 줘 빈혈을 예방한다. 알츠하이머병과같은 노인성 질환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B3(니아신) 함유량도 많다.따뜻한 성질의 양고기는 100g 당 144㎉로 돼지고기(236

㎉), 쇠고기(218㎉), 닭고기(173㎉) 등에 비해 칼로리가 낮고 콜레스테롤도 적어 저칼로리 보양식으로 안성맞춤이다.농어는‘바라보기만 해도 약이 된다’는 옛말이 있을 만

큼 맛이 뛰어나고 다른 생선에 비해 단백질∙칼슘∙철분등이 풍부하다. 흰살 바다 생선인 농어는 열량이 붉은살생선인 고등어의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고, 100g당 18.2g의단백질과 1.9g의 지방을 함유한 고단백∙저지방 식품이다.또한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E가 풍부하고, 칼륨∙칼슘∙

철분도 다량 함유돼 있다. 특히 여름이 제철이다. 6~9월에 맛이 절정인 농어는 최근 농림수산식품부가 서 와 함께‘6월의 웰빙 수산물’로 선정하기도 했다.

김재영 기자

종합12 CTS샬롬인터뷰참여교회후원하는

▶▶휴휴 폰폰 가가능능한한 멀멀리리 둘둘 것것▶▶장장시시간간 통통화화 땐땐 유유선선전전화화로로▶▶어어린린이이들들은은 가가급급적적 사사용용 말말아아야야▶▶전전자자파파 방방출출 적적은은 휴휴 폰폰 선선택택▶▶문문자자메메시시지지를를 많많이이 활활용용

보건의료계에서는 휴 폰과 뇌종양(암)간 상관관계를 놓고 찬반 논쟁이 벌어지고있다. 하지만 체적인 의견은 명확한 연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휴 폰 과다 사용을 자제하라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소아청소년은 가급적 불

필요한 휴 폰 통화를 줄이고 사용하더라도 핸즈프리를 이용하라고 지난 9일 권고

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소아청소년은 뇌와 신경조직이 아직 성장기에 있고성인에 비해 조직 내 전자파투과가 잘되므로 전자파 노출에 따른 잠재적 위해가 더 클수 있다”고 염려하며 이 같은

조언을 내놨다. 외국에서는 프랑스가 14세 이하 어린이를 상으로 휴 폰 광고를법적으로 금지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고 스위스 독일 핀란드는 휴 폰 사용 자제를권고하고 있다. 김윤신 한양 병원 산업의학과 교수는

“선진국에서는 휴 폰 전자파와 뇌종양 발생 위험에 관한 연구를 통해 체로 전자파가 뇌종양 발병률을 높인다는 의견이 많다”며“ 국은 휴 폰에 `과도한 사용에 따른 건강 위험`이라는 경고문을 끼워서 판매하고 있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임신 중 휴 폰을 사용한 임

신부가 낳은 아이가 주의력 결핍이나 과민

성 행동장애를 보이고, 7세 이전 아이가사용하면 심신 장애가 생길 확률이 80%까지 높아진다는 연구도 있다”고 덧붙 다. 그러나 휴 폰 사용이 뇌종양 발병률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주장도 제기된다.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은 데이비드 사비츠브라운 감염내과 교수 말을 인용해“지난 20년간 휴 폰 사용자가 급증하고 사용시간도 크게 늘어 휴 폰 전자파 노출량이무려 500배나 증가했지만 뇌종양 발병은1990년 100만명당 70명에서 2008년 65명으로 줄었다”고 최근 보도했다. 사비츠 교수는 그러나“휴 폰 사용량

과 뇌종양 진단 건수 사이에 상관관계가없다고 해서 휴 폰이 안전하다고 결론을내릴 수는 없다”고 단서를 달았다. 전문가들은 휴 폰 전자파를 최소화하

려면 머리에 바짝 지 말고 10분 이내로통화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외출할 때는옷 주머니에 넣기보다 가방 안에 넣어 몸에서 멀리 떨어뜨려 보관하는 게 좋다는

의견이다. 또 수신 감도가 낮은 곳에서는전자파 발생이 증가하기 때문에 휴 폰을꺼두고, 잠잘 때는 휴 폰을 멀리 떨어뜨려 놓는 것이 좋다고 한다. 긴 통화를 할때는 휴 폰 신 유선전화를 이용하고 음성 통화보다는 문자메시지를 활용하는 것이 전자파 노출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전한다. 일반 전자제품에서 전자파 노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전자제품을 쓰지 않을 때반드시 플러그를 뽑아둬야 한다. 사용할때도 TV는 1ｍ 이상, 스탠드 전자레인지청소기 등은 30㎝ 이상 거리를 유지해야한다. 이 밖에 전자파 차단 효과가 있는 것으

로 알려진 숯, 선인장, 동전 등은 전자파향력을 막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에서 이 세 가지를 사용해 전자레인지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노출량을 측정한 결과 효과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민식 기자

채소류에 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독일에서 시작된 유럽발 장출혈성 장균(E.Coli 0104:H4)의 변종 때문이다. 그동안우리에게 익숙한 장출혈성 장균은 오염된 분쇄육(갈아 만든 고기)이 원인으로 밝혀진 0157균(원 명칭 E.Coli 0157:H7)이었다. 0157균은 항생제가 듣지 않아 슈퍼박테리아로 불렸다. 이번에 널리 알려진 0104균의 발병 인자

는 오염된 야채 샐러드 다. 채소류 자체에 하자가 있느냐, 아니면 유통 및 음식물제조과정에서 채소류가 오염됐는가를 놓고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처음에는스페인산 오이가 발병 원인으로 지목됐고다음에는 독일 북부산 콩ㆍ새싹 채소가주범으로 발표됐다. 하지만 사실이 아닌것으로 밝혀지면서 해프닝으로 끝났다. 장출혈성 장균은 출혈을 동반한 설사

와 복통이 주요 증상이다. 부분 열흘안에 회복되지만 환자 중 약 10%가‘용혈성요독증후군(HUS)’이 발생해 급성 신부전증과 용혈성 빈혈, 혈소판 감소증을보이고 5% 정도는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유럽에서 발생한

것과 똑같지 않지만 2004년 우리나라에서도 장출혈성 장균(E.Coli 0104:H4)에 의한환자가 발생한 바 있다. 그 당시 29세의환자는 용혈성요독증후군 진단을 받았지만 혈장교환과 혈액투석 치료를 받고 4주후 완치됐다. 이는 7년 전 일이지만 이 같은 유형의 장균이 언제든지 우리나라에서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장균 질환은 식중독이 발병하기 좋은여름철이 가장 위험하다. 기온이 섭씨 30도 가까운 초여름 날씨를 보이기 시작하는 5월부터 9월 말까지 장균 번식이 활발하다. 특히 이달 장마철이 시작되면 기온과 습도가 높아져 고기뿐만 아니라 채소류까지 쉽게 상해 장균이 발병할 수있다. 이번 변형 장균의 예방과 관련해국 질병관리본부는 과일과 야채를 먹기

전에 깨끗하게 씻고 가급적 익혀 먹으라고 조언했다. 또 전염을 막기 위해 평소손을 깨끗히 씻으라고 당부했다. 우리나라질병관리본부도 이번 장균이 샐러드처럼 사람의 손을 거친 뒤 익히지 않은 야채요리를 통해 전염됐을 가능성이 높다고보고 여행객들은 야채를 날로 먹는 걸 피

하고 자주 손을 씻으라고 권고했다. 우리에게 익숙한 병원균에는 박테리아(bacteria)와 바이러스(virus)가 있다. 우리말로 세균(細菌)인 박테리아는 세포로 되어 있으며스스로 이분법에 의해 한 개의 세포가 두개의 세포로 증식할 수 있다. 또 박테리아는 세포끼리 서로 합쳐 생명체를 만들기도 한다. 이에 반해 바이러스는 세포로 되어 있

지 않아 생물과 무생물의 중간 단계에 해당한다. 바이러스는 스스로 증식할 수 없어 혼자서는 생존능력이 없다. 따라서 바이러스는 동물, 식물, 세균 등 살아 있는다른 세포에 기생하며 질병을 일으킨다.인체에서 발생하는 많은 질환이 바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완벽한 치료법은 아직 없다. 생물학적으로 보면 박테리아가 바이러스보다 더 진화됐다. 박테리아는 40억년 전에 지구상에 출현했으며 크기는 0.5~5㎛(마이크로미터ㆍ1㎛=100만분의 1ｍ)로 육안으로 볼수 없다. 박테리아는 흙, 물속과 같이 외부환경에

서도 살지만, 동물의 위나 장과 같이 다른생물의 몸 안에서 살기도 한다. 부분의병원성균은 박테리아다. 박테리아가 서식하기 매우 이상적인 환경은 섭씨 37~40도로 습도가 높은 곳이다. 식중독 환자 중80%가 5~9월 발생하는 것도 박테리아가활동하기 좋은 고온다습한 환경 때문이다.식중독은 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비브리오균 등 네 가지 균을 통해발병한다. 이번 유럽발 0104균의 원인으로지목됐지만 해프닝으로 밝혀진 유기농 재배단지도 습하고 기온이 37도로 박테리아가 서식하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었다. 박테리아는 우리 몸의 어느 부위에 존

재하느냐에 따라 병원균이 되기도 하고병원균이 아닐 수도 있다. 슈퍼박테리아는 항생제에도 죽지 않는

박테리아(병원균)를 말한다. 우리는 병원균에 의한 감염증을 치료하는 약물로 항생제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항생제를자주 사용하게 되면서 항생제에 내성을보이는 균주들이 살아남거나 돌연변이를통해 어떤 강력한 항생제에도 저항할 수있는 박테리아가 생겨났다. 이를 슈퍼박테리아라고 한다.

김민식 기자

■ 여름철 유행병, 수족구병부터 시작올 여름 전염병은 수족구병부터 시작됐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와 함께 시작된 수족구병이

전국적으로 퍼져 나가며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수족구병은 말 그 로 손과 발, 입에물집이 생기는 전염병으로, 장 바이러스 일종인 콕사키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된다. 붉은 발진이 생기다가 점차 수포성 물집으로 악화하고, 가렵지는 않지만 열이 많이 나고 입안에 생긴 물집 때문에 잘먹지 못한다. 장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인 탓에 구토, 설사가 나기도 하며, 보통 여름에 생후 6개월~4세 아이에게 많이 발병한다. 수족구병이 여름철이면 통과의례처럼 유행하는 것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기온이 높아지고, 1~4세 유아의 단체생활이나 접촉 등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수족구병은 특별한 예방백신이 없으므로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외부 접촉을 피하는 수밖에 없다. 평상 시 청결을 습관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후 등에 손을 씻고, 장난감이나 놀이기구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수족구병에 감염된 아이의 배설물이 묻은 옷은 소독하는 것이 좋다.■ 수영장, 캠프 등에서는 A형 간염 주의A형 간염도 주의해야 할 여름철 요주의 전염병이다. A형 간염은 오염된 음식물과 먹는 물 등을 통

해 전파된다. 15~50일 정도 잠복기를 거쳐 발열, 식욕감퇴, 복통, 구역질, 구토, 설사,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보통은 두 달 내에 증상이 호전되며, 어린이보다 나이 든 사람일수록 증상이 심해 목숨을 잃기도 한다. A형 간염은 부분 증상이 없거나 미미해 따로 치료가 필요 없는 경우가 많지만, 간기능검사를 해보고 수치가 높으면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A형 간염은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며, 일단 감염되면 환자를 안정시키고 식이요법을 하는 것 외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예방접종은 12~23개월 어린이에서 6~12개월 간격으로 두 차례 한다. 소아청소년의 경우 유치원이나 학교 등에서 단체생활과 단체급식을 하고, 캠핑 같은 단체활동도 많이 하므로 예방접종을 해두는 것이 좋다.■ 구토, 열, 설사 함께 있으면 장염 의심장염은 여름철 가장 흔한 전염병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감염되지만 드물게 호흡기 감

염으로도 유발될 수 있다. 물이 많이 섞인 설사를 하루 10회 이상 하면 장염일 가능성이 높으며, 세균성 장염은 고열과 함께 심한 복통 증상이 동반된다. 구토와 설사가 나거나 설사에 점액질이 많고피가 섞여 나오기도 한다. 장염에 걸리면 보통은 해열제를 먹이고 설사ㆍ구토 증상이 있으면 탈수를막기 위해 액체화된 음식과 음료 등 식이 조절을 해야 한다. 장염이 의심스러우면 무조건 굶기기보다 분유 농도를 묽게 해 먹이거나 유당이 들어가지 않은 특수분유나 미음, 죽을 먹이는 것이 좋다.구토가 심해 음식을 먹지 못해 탈수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으로 옮겨 수액주사를 맞혀야 한다. 장염을예방하려면 음식을 먹기 전 손을 깨끗이 씻고, 물과 음식을 끓여 먹으며, 찬 음료나 아이스크림 등을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한다.■ 기온ㆍ습도 높으면 식중독 주의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식중독 발생률이 급격히 높아진다. 식중독은 음식물에 든 미생물이

내놓는 독소에 의해 발생하며,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식중독 원인균인 살모넬라균,포도상구균, 비브리오균, 장균 등은 체로 열에 약하고 저온에서 번식하지 못하므로 음식을 끓여먹고, 음식물은 가급적 냉장 보관해야 한다. 냉장고에서 든 음식일지라도 쇠고기는 3�5일, 우유는 2�4일, 어패류는 1�2일 이상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음식을 썰고 난 칼과 도마는 잘 씻어 말린뒤 사용하고, 음식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다. 식중독에 걸린 경우에는 음식을 적게 먹는것이 좋지만, 탈수를 막기 위해 수분은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끓은 보리차나 이온음료로 수분을 보충하고 설사가 계속되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일본뇌염 예방 접종도 해야일본뇌염은 총 환자의 90% 이상이 14세 이하 어린이이다. 특히 전체 환자 가운데 5~9세 어린이 환

자가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발생빈도가 높으므로, 어린이와 청소년은 반드시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4월에서 6월 사이에 마쳐야 한다. 특히 요즘은 모기 발생 시기가빨라졌으므로 접종시기를 좀 더 앞당기는 것이 좋다. 일본뇌염 예방백신은 생백신과 사백신이 있는데접종 시기와 횟수 등이 다르므로 최초에 접종한 백신이 무엇인지 확인한 뒤 접종해야 한다. 생백신은접종을 한 경우 12~23개월에 한 번, 그로부터 12개월 후에 다시 한 번, 그리고 만 6세에 한 번 등 총3회 접종한다. 반면 사백신은 생후 12~23개월에 한 번, 그로부터 7~14일 후와 12개월 후에 2차∙3차접종을 하고, 만 6세와 만 12세에 각각 한 번씩 총 5회 접종한다. 생백신이 국내에 처음 보급된 것은2002년이므로 이전에 출생한 아이는 사백신 접종을 했을 테니 만 12세에 추가 접종하면 된다.

김민식 기자 [email protected]

전자파 공포, 휴대폰 전자파 최소화 하려면

‘채소 공포’진실은… 대장균의 습격 유럽이 떨고 있다

獨 사망원인은‘장출혈성대장균’/ 덥고 습기 많은 여름철 조심 해야


















































獨 사망원인은‘장출혈성대장균’/ 덥고 습기 많은 여름철 조심 해야 청결 습관화 우리집은‘전염병 무풍지대’

Beauty-eyes 13CTS샬롬인터뷰참여교회후원하는

여름은 모낭염, 땀띠, 무좀 등 다양한피부 질환이 나타나고 심해지는 시기이다. 따라서 청결한 피부 관리가 더욱 절실해진다. 덥다고 자주 세안하면 오히려피부가 건조해지므로 아침과 저녁 세안시 철저하게 세안하도록 한다. 여드름이있는 경우에는 여드름용 비누를 사용해거품을 충분히 내 마사지하고 미지근한물로 여러 차례 씻어낸 다음 마지막에는찬물로 얼굴을 두드려 피부에 긴장감을주도록 한다. 녹차 우려낸 물을 차게 해마지막 헹굼 시 사용하면 녹차의 수렴ㆍ진정 작용으로 피부건강에 도움이 된다. 여름에는 피지분비가 증가하므로 오일

프리 내지는 지성용 화장품이 무난하다.과다한 피지를 제거하고 수분을 공급해주는 피지 조절 에센스나 수분 에센스,수분 젤로 주 1~2회 마사지해 주는 것도 좋다. 자외선 차단제는 반드시 외출30분 전에 발라주고 SPF 20 이상, PA++

정도의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한다. 야외활동 시에는 SPF 30, PA++ 이상의 제품을 바르고 모자나 선 라스, 의복 등을이용해 노출 부위를 최소화한다.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사이는 자외선이 가장강한 시간 다. 따라서 이 시간 외출은될 수 있으면 피하도록 한다. 땀을 많이 흘린 탓에 피부 유수분 밸

런스가 깨지기 쉬우므로 주 1회 딥클렌징제나 스크럽제를 이용해 각질을 제거한 뒤 보습팩이나 비타민 팩을 해주면촉촉한 피부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물이나 과일, 이온음료 등을 충분히 섭취해 체액-전해질 밸런스를 유지해 주는것이 몸은 물론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필요하다. 일상적인 관리로 피부 달래기에 주력하되 여름이면 생각나는 바캉스와 꿀맛 휴가에 한 준비도 미리 해두는 게 필요하다. 요즘 내원하는 이들의다수는 노출의 계절에 맞춰 식스팩 관

리를 한다. 반전 몸매의 선두주자로선 `뒤태 ̀관리에 힘쓰고 있다. 연예인들이시상식 의상으로 반전 몸매를 뽐내는데뒤태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요즘 뒤태관리는 세다. 일명 등드름(등 여드름)자국으로 인해 굴욕을 겪어본 이들이라면 휴가를 떠나기 2~3주 전부터라도 서두르는 게 좋겠다. 클라로 필링은 담수해면 추출물로 만들어진 녹색 과립 파우더가 모공 속에 직접 작용해 피지의 배출을 돕고 불필요한 각질세포를 제거하므로 여드름 및 여드름 자국, 색소침착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필링의 강도조절이 가능해 모든 피부에 시술이 가능하며 등, 가슴에 올라온 화농성 여드름이나 색소에 매우 효과적이다. 더불어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독고

진 역으로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는 차승원의 날렵한 페이스 라인이 화제다. 40

초반인 그의 얼굴선은 조각칼로 정교

하게 다듬어 놓은 듯 군더더기가 없다.일반적으로 30 후반부터 등장하는 턱주머니나 피부 처짐으로 얼굴선이 희미해지기 시작하는 이들에게 그의 탄력 있는 얼굴선은 3040세 의 로망인 것이다.평소 배우가 운동과 자기관리를 잘해온부분도 있겠지만 세월의 흐름에 반전을선언하고자 하는 중년 새내기들 사이에서 독고진 열풍이 불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울세라는 한 번 시술로 피부 나이를 5년 정도 되돌릴 수 있는 신개념의리프팅 치료다. 처진 피부를 업시켜 얼굴선을 잡아주고 젊어지는 우물물을 먹듯하루가 다르게 탄력 넘치는 피부로 바뀌는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레이저 후 티가 나지 않기 때문에 업무에 바로 복귀해야 하는 기업의 최고경자나 활발하게 활동 중인 연예인들 사이에 입소문이 난 시크릿 시술이다.

박옥자 기자

‘노출의 여름’S라인‘뒤태’에서 시작된다클라로 필링, 여드름 및 여드름 자국, 색소침착 등에 탁월한 효과 있어

‘눈부신 여름 햇살 아래 생기있게 빛나는피부.’올여름에는 산뜻하고 빛나는 피부 표현에 중점을 둔 메이크업이 유행할 전망이다. 눈과 입술 화장은 자연스러운 느낌으로마무리하고 피부는 이슬이 맺힌 듯 윤기 있고 촉촉하게 표현하는 것이 관건이다. 피부표현은 촉촉한 윤기를 살려 건강한 느낌을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단계

사이, 메이크업 후에도 미스트 등을 수시로뿌려 수분을 꾸준히 공급해 주도록 한다. 눈화장의 경우 색감을 최 한 자제하고 또렷한눈매를 강조하는 것이 올여름 트렌드다. 눈매를 돋보이게 만들기 위해서는 풍성한 볼륨을 주는 워터프루프 마스카라와 아이라이너가 필수품. 입술은 끈적임 없는 립 로스로화사하게 마무리해야 자연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 색조 화장을 한다면 꼭 필요한 부분만 과

감하게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윤수지 과장은“더운 여름에 색조 메이크업을 하게 되면 얼마 지나지 않아 번지거나 지워지기 쉽다”며“이럴 땐 오히려 화장을 최소화해 꼭필요한 포인트 부분만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LG생활건강의 오휘 브랜드는 촉촉하고 산

뜻한 `스마트 메이크업`을 제안했다. 유지웅오휘팀 리는“강렬하고 생동감 있는 눈매연출을 하는 기존 메이크업과 달리, 올해는땀과 피지로 지저분해지기 쉬운 피부를 산뜻하게 만들고 눈매와 입매를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내추럴 메이크업이 유행할 것”이라고말했다. 여름에는 메이크업을 한 후에도 자외선 차

단제를 수시로 바르는 것이 좋은데, 이때 리퀴드 형태로 나온 `오휘 스마트 선블록(20㎖

ㆍ4만8000원)̀ 등을 사용하면 화장 위에 뭉침없이 덧바를 수 있다. 자외선 차단에 메이크업 커버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건조함 없이자연스럽게 잡티 등을 수정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의 헤라는 올해 테마인 `여인

의 향기(Scent of Woman)̀에 맞춰 여름 메이크업 한정 라인을 선보 다. 피부는 촉촉하게 베이스 메이크업을 마무리한 후 블러셔로생기 있게 만들어 준다. 눈매는 한정판 섀도제품인 `샤이니 센트 리퀴드 섀도 듀오`의 골드와 라벤더로 표현한 뒤 마스카라를 발라준다. 입술은 화사한 오렌지 컬러나 누드 핑크컬러로 물들이듯 자연스럽게 바르는 것으로마무리한다. 라네즈도 보송한 피부와 선명한 눈매, 반

짝이는 입술로 연출하는 여름 메이크업을 제안했다. 수분 유지를 위해 `워터뱅크 미네랄스킨 미스트`를, 선명한 눈매를 위해 `래시풀워터프루프 마스카라 ̀등의 제품을 추천했다. 약국 전문브랜드 BRTC는 촉촉한 피부를

표현해 주는 `쟈스민 3D 워터풀 밤(25㎖ㆍ2만9000원)̀을 내놓았다. 식물성 오일이 농축된밤으로 기초와 메이크업 단계에서 다용도로쓸 수 있다. 광 뼈, 인중, 미간에 살짝 발라주면 오랜 시간 수분을 유지하면서 촉촉한광채를 연출해 준다. 여름철 지쳐 보이기 쉬운 피부를 건강하게 연출해 주는 데 효과적인 아이템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토니모리는 올여름 얇고 깨끗한 피부에 원

포인트 메이크업을 제안했다. 눈매엔 터키블루 컬러의 `토니모리 백스테이지 젤 아이라이너(4ｇㆍ8500원)̀를 발라 시원하게 연출하고, 입술에는 오렌지빛이 살짝 도는 은은한 립 로스를 발라 생기를 준다.

박옥자 기자

강렬한햇살빛나는피부미인

시원한여름메이크업어떻게촉촉한 피부 메이크업 사이사이 미스트… 충분한 수분 공급

또렷한 눈매 풍성한 볼륨주는 마스카라·아이라이너는 필수

내추럴 입술 끈적임이 없는 립글로스로 생기 잇고 화사하게




































































































내추럴 입술 끈적임이 없는 립글로스로 생기 있고 화사하게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5년부터 2009년까지‘햇빛 화상’에 한 진료심사 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폭염이 본격화되는 8월에 환자가 10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8월이 연중 기온이 가장 높을 뿐 아니라 바캉스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늘면서 피부가 햇빛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햇빛 화상은 자외선이 피부의 세포를 손상시키는 것으로, 주로한낮 햇빛이 강할 때 많이 나타난다. 아무리 차단제를 발랐다고 해도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을 피할 수는 없는 것이다.

자외선은 파장 길이에 따라 A, B, C의 세 가지로 나뉘는데, 이 가운데 강력한 세포 파괴 능력이 있어 햇빛 화상을 포함해 기미, 주근깨 등을 부르는 것은 자외선 B다. 분당 아름다운나라피부과∙성형외과 김현주 원장은 25일“인종에 따라 피부색이 달라 자외선 노출 시 햇빛화상을 입는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동양인의경우 자외선 B에 45�100분 정도만 노출돼도붉은 기가 나타나며, 이때‘1도 화상’이 시작된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햇빛에 의한 1도 화상은 피부가 붉게 달아오르고 쓰라린 통증이 있으며 가려운 증상과 함께피부가 벗겨진다. 2도 화상은 붉기가 심하며 붓거나 수포(물집)가 생기고 오한, 발열, 오심, 구토 및 쇼크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3도 화상은그 부위가 하얗게 변하면서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김 원장은“예년의 경우 8월에는 평균 10명이상의 햇빛 화상 환자가 찾아온다”면서“ 부분 1도 화상 상태이며 홍반으로 따끔거리는 통증과 지속적인 열감(화끈거림)을 호소한다”고말했다. 햇빛 화상을 입었을 때는 화끈거리는부위를 냉수로 진정시켜 주는 것이 최우선이다.화상 부위를 하루 서너 번 20분씩 찬물(혹은 찬우유)이나 찬 수건으로 냉찜질해 주고, 온몸에화상을 입었다면 20분씩 하루 서너 번 찬물 샤워를 해 준다. 샤워 시 비누나 샴푸를 쓰면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자극을 주므로 피하는 것이좋다. 얼굴에 화상을 입었다면 특히 보습에 신경 쓰되 화장은 최소한으로 해 자극을 줄여야한다. 피부에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하루 7�8잔의 물을 꾸준히 마셔주는 것도 잊지 말자.

달아오른 피부에 감자나 오이, 녹차, 알로에

등을 이용해 팩을 해주는 것도 좋다. 특히 감자팩은 햇빛에 탄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뛰어나다. 비타민C가 많이 함유돼 있어 미백 효과도 볼 수 있다. 단, 감자의 싹이 난 부분에는독성이 있으므로 다른 부위를 이용한다. 강판에간 감자에 거친 피부를 유연하게 만드는 사과즙과 가루를 섞어 팩을 하면 효과를 2배로높일 수 있다. 오이는 비타민C가 많은 꼭지 부분을 이용한다. 오이를 강판에 얇게 갈아서 화상 부위에 올리거나 꿀, 가루 등과 섞어 팩을해도 좋다. 화상 입은 부위는 절 거나 비비는 등 자극을 주면 안 된다. 손상된 피부는‘피부지질 보호막’이 파괴된 상태이기 때문에 약한 자극에도 쉽게 상처가 나거나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있다. 물집이 잡혔다면 일부러 터트리지 말고, 피부가 벗겨진다고 억지로 뜯어내지도 말고 전문의 치료를 통해 2차 감염이나 흉터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은“피부 허물은 자연스레 새살이 차오르면서 저절로 벗겨질 때까지 기다려야 하며 때수건 등으로 어내거나벗겨지는 피부를 손으로 잡아 뜯어서도 안 된다”고 조언했다. 허물이 벗겨질 땐 너무 뜨겁지않은 스팀 타월을 이용해 수분을 공급해 준 뒤미백 크림과 에센스를 1 1 비율로 섞어 부드럽게 마사지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가장 흔한 1도 화상의 경우 이 같은 응급처지만 잘하면 후유증이나 흉터를 남기지 않는다.하지만 2도 이상의 화상이라면 항히스타민제나부신피질 호르몬 등을 사용하는 전문 피부과치료를 받아야 뒤탈을 막을 수 있다.

박옥자 기자 [email protected]

휴가철야외활동‘햇빛화상’주의보45∼100분 노출땐 피부 화끈화끈 / 자외선 B의‘심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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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Not Fair인생은 공평하지 않다

The Beautiful Global English

딸딸 외우고픈 감동 어

Life is not fair.

Get used to it.

인생은 공평하지 않다.

그것을 받아들여라.

Television is not real life.

In real life people actually have to leave the coffee

shop and go to jobs.

TV는 현실이 아니다.

현실에서 사람들은 커피를 마셨으면 바로 일을 시작하는 것이다.

-빌 게이츠

(William H. Gates, 전 마이크로소프트사 회장, 미국)

<<BBaacckkggrroouunndd>>

위의 글은 빌게이츠가 마운틴 휘트니고등학교에서 연설 주제로삼아유명해진말이다.인생에서가장빠르고확실히성공할수있는방법은부자인아버지의 자식으로 태어나는 것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하지만 불공평하고 억울하다고 인생사에 불평과 불만만을계속해나간다면나의자녀에게는더욱큰불공평을물려주게되지않을까?

<<유유태태인인 엄엄마마의의 재재교교육육법법>>

외식할 때 어린 자녀를 동반하지 않는다

Education14 CTS샬롬인터뷰참여교회후원하는

공부만큼 쉬운 일도 없다막노동으로 생활비를 벌어 가며 서울 에 수석 입학

한 청년이 <<공부가 가장 쉬었어요>>라는 책을 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뭐라고? 좀 황당한 생각이 든 사람도적지 않았을 것이다.그러나 저자는 자신의 힘든 일과 중‘공부가 제일 쉬

었다’고 말했을 뿐이다. 건설 현장 인부로, 음식점 배달원으로 생계를 위해 돈을 벌어 가며 그야말로 주경야독한 저자에게 공부는 다른 일에 비해 체력적으로 쉬운일이었을 수도 있다. 공부가 불안한 현실을 잊게 해주는 도피처 을 수도 있고, 불확실한 미래를 향한 유일한 돌파구 을 수도 있다. 좋고 싫고의 문제가 아니다.다만 자신의 처지에서 공부가 가장 쉬운 일이었을 뿐이다. 하지만 그런 저자도 공부가 재미있거나 즐거운 일이라고 말하지는 않았다. 공부가 싫든 좋든, 쉽든 어렵든, 아무리 생각해도 공

부만큼 확실하고 안전한 투자는 없다. 공부만큼 쉬운일도 없다는 결론이 나옴직도 하다. 공부는 일단 해 두기만 하면 그 결과가 없어지거나

사라지지 않는 확실한 자산이 된다. 당장 자기 하는 일에 확실한 도움을 주며, 미래에도 지속적으로 가치를창출해 낸다.모든 투자에는 어느 정도의 위험이 따르게 마련이지

만 공부만큼은 위험도 없다. 자산 투자에는‘고위험 고수익(High Risk, High Return) 원칙’이 있다. 그러나 공부에 관한 한‘저위험 고수익(Low Risk, High Return)원칙’이다. 손해도 없을뿐더러 일단 투자해 두면 불어나는 법은 있어도 줄어드는 법은 없다. 공부가 얼마나 효율적인 투자인지는 최근 발달한 뇌

과학이 증명한다.공부를 할수록 우리의 뇌는 활성화된다. 해마의 신경

세포가 증식되기 때문이다. 새로운 신경세포는 노화를방지하고, 젊음과 건강을 유지하게 한다. 공부를 하면창의력이 함양된다. 이건 상식이다. 그리고 일을 보다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공부를 하면 주의 집중력,기억력, 이해력이 좋아져서 궁극적으로는 업무능률도향상된다. 그리고 목적 달성에 따르는 성취감, 자부심,긍지도 함께 온다. 열심히 공부해서 자격증을 취득하면전천후 요격기가 되어 제2, 제3의 인생을 살 수 있다는자신감도 생긴다.공부는 성공을 낳고, 성공은 성취감과 자신감을 거쳐

행복으로 이어진다. 행복은 우리 삶에 생기와 의욕을불어넣는다. 공부는 돈보다 값진 희망과 행복을 만든다.공부는 돈 그 이상이다.

삶은 곧 앎이다하지만 우리가 공부를 해야만 하는 이유가 이것만은

아니다. 원래 공부는 어떤 목적을 위한 도구나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로 충분한 목적이었다.제자가 스승인 플라톤에게 묻는다.“올림픽 우승자에게는 상이 주어지는데, 왜 철학자에게는 아무런 상이 없습니까?”“상이란 모름지기 그 업적보다 가치 있는 것일 때 의미가 있을진 , 지혜를 얻는 일보다 가치 있는 것이 세상에 어디 있어 달리 상을 주겠느냐.”삶과 앎을 동일시했던 우리 조상들도 같은 생각이었

다. 지혜를 얻는 앎과 그 과정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러나 치열한 근 화의과정을 겪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공부가 입신출세를 위한도구가 돼 버리고 말았다. 교육이 과열될 수밖에 없었고, 덕분에 짧은 기간 전 세계가 깜짝 놀랄 만큼 발전하며 많은 부를 창출했다. 한강의 기적을 이룬 원동력이바로 공부에 있었으니, 한민국의 괄목할 만한 발전은

‘공부의 기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그 의미가 어떻게 변하든 공부는 분명히 세상에서 가

장 효율적인 투자다. 절 손해 볼 일 없는‘저위험 고수익’이 보장된다. 이 투자의 수익은 금전적으로 환산될 수도 있고 명예나 교양으로 나타날 수도 있지만, 가장 값진 수익은 바로 삶의 질이다. 삶이 곧 앎이다. 앎에 힘쓸 때 우리의 삶은 풍요로워진다. 물질적으로나정신적으로.

현항원 기자

‘저위험 고수익’, 인생최고의 투자처앎에 힘쓸 때 우리의 삶은 풍요로워져

공부란 본디 하기 싫은 일이다. 우등생이든 열등생이든, 머리가 좋든 나쁘든 공부는 일단 싫은 것이다.어릴 적부터 공부가 마냥 즐겁고 행복해서 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가족끼리 함께 외식을 하는 것이 뭐가 나쁘냐고말할 사람도 있겠지만, 유태인들은 결코 그런 행동을하지 않는다. 이유는 고만한 또래의 아이들은 아직외식의 즐거움을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즉, 어린아이들에게 외식이란 그 어떤 특별한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레스토랑에서 함께 식사를 할 경우, 부분의 어린

아이들은 주위를 아랑곳하지 않고 큰 소리로 떠들거나 주위를 뛰어다니며 수선을 떠는 등 다른 손님들에게 폐를 끼칠 것이다. 또 음식을 흘리거나 접시 따위를 떨어뜨려서 식당 측으로부터도 환 받지 못한다.그러나 유태인들이 외식 때 아이를 동반하지 않는

진짜 이유는 아이들이 남에게 폐를 끼치기 때문만은아니다. 진짜 이유는 외식이라는 것이 어른들의 세계에서의 일이기 때문이다.외식을 하게 되는 경우는 첫째로, 생일 등의 무언

가 축하해야 할 일이 있는 경우이다. 또 집 안에서는먹을 수 없는 특별한 요리를 먹기 위해서일 수도 있고, 단순히 기분 전환을 위한 것일 수도 있다. 어른의 세계에서는 이런 식으로 어느 경우든 그

나름 로 의미가 있지만, 아이들에게는 모두가 이해되지 않는 것들뿐이다. 아이들은 평소와는 다른 상황속에서 식사를 하는 것만 흥미로울 뿐 그런 외식을통해 아무런 기쁨도 맛보지 못한다.

이와 같이 그 의미를 제 로 인식하기 전까지의외식은 아이들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어른들 역시 아이들을 신경 쓰느라 외식의 즐거움은커녕 기분만 망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유태인들은 어른에게는 즐거울지 모르나 아이에게

는 아무런 의미도 없는 일은 절 하지 않는다. 아이들한테는 좀 미안한 일이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외식을 할 때는 아이들을 동반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자자신신에에 한한 충충실실이이 중중요요하하다다<<탈무드>>에‘날마다 오늘이 너의 최후의 날이라

고 생각하라’는 말이 있다. 하루하루, 한순간 한순간을 전 생애라고 생각하고 살아가는 것이 유태인들의생활신조이다.그러므로 외식을 즐기는 것도 유태인들 생애의 귀

중한 한순간이며, 내일은 또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인생이기에 이 순간을 가장 충실하게 보내지 않으면안 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좀 과장해서 말한다면,외식 때 아이를 동반하는 것은 유태인의 생활신조를거역하는 셈이 된다.레스토랑에 아이를 데려가서 다른 손님에게 폐를

끼친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결과이지, 아이들을 데려가지 않는 직접적인 이유는 될 수 없다. 즉, 철저한개인주의자인 유태인들이 남에게 폐를 끼칠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자신의 행동을 제약하는 발상따위는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아니, 오히려 자신에게 충실하게 행동하는 것이 결과적으로는 타인과의협조로 연결된다고 생각한다.동양적 사고방식에 의하면 타인과의 협조는 곧 자

기희생을 의미하는 경향이 강한데, 이런 견해도 유태인들의 사고방식으로는 불합리하게 여겨지는 부분이다.

현항원 기자 [email protected]

15아름다운세상을만듭니다. News[ 하남교회 이모저모 ]

올해로 4회째를 맞는‘기도한국 2011’전국 회가 6월 19일 오후 3시 잠실체육관에서 있었습니다. 30도를 오르내리는 불볕 더위 가운데서도 서울을 비롯한경기 충청 지역에서 교회 단위로 모인 2만 5천여 명의 참석자들은 10여 교회1000여 명의 진행 요원 지시에 따라 질서 정연하게 기도회장에 들어섰습니다.도처에서 지진과 기근으로 세계가 신음하며 전쟁 위협과 경제적 불평등 속

에서 기도만이 살길이라는 취지로 총회 차원에서 개최된 기도회는 감사와 찬미, 회개와 결단, 헌신과 비전 등 모두 3개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총회장 김삼봉목사의 회사로 시작된 1부에서 설교자로 나선 김창근목사

(광현교회)는‘감사가 희망입니다’는 제목으로‘범사에 감사하며 기도 가운데늘 감사가 넘쳐나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이어 최복규목사( 교회), 유광석목사(면목중앙교회), 김재호목사(동산교회) 등의 표기도와 전인식목사(평촌제일교회)의 인도로‘북한 복음화와 통일, 한국 교회의 갱신’을 위한 합심기도가 있었습니다.또 소강석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에서 송용걸목사(신천교회)는‘우리가

주께 범죄하 나이다’는 제목으로‘물량주의에 빠진 교회지도자들이 잃어버린혼에게 관심을 가지고 먼저 자신을 깨뜨리고 하나님의 광에 관심을 가져

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계속해서 방성일목사(본교회 담임), 조정봉목사(새하늘교회), 송종완목사(수원삼일교회)의 표기도에 이어 이건 목사(인천제2교회)의 인도로 강단에 오른 30명의 목회자 전원이 무릎을 꿇고 합심으로 기도하 습니다.총회서기 김인기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3부에서 송태근목사(강남교회)는‘세

가지 방향’이란 설교에서‘십자가 정신으로 돌아가 진리와 복음을 회복하자’고 강조했습니다.이날 기도회에서는 본교회에서도 많은 교우들이 참여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

한 기도에 동참하 습니다.

6월 26일. 교회 설립 47주년을 맞아 설립 기념식을 겸한 직원 은퇴예배가있었습니다. 장로 1명, 권사 7명 등 모두 8명이 은퇴하는 이날 은퇴예배에서는 김무환

원로목사님께서 권면의 말 을 주셨습니다. 원로목사님은 빌립보서 2장 5-11절의 말 으로 은퇴하는 분들에게“사람의 제일되는 목적이 하나님께광돌리는 것임을 상기시키면서 그리스도 위에 신앙의 기초를 세우고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하나님께 광 돌리며 살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서 은퇴하는 윤 배장로, 박옥자 박화자 석승자 심현순 이숙자 이진

자 한연례권사에게는 기념패와 선물 그리고 꽃다발이 증정되었습니다. 비록 현직에서는 은퇴했지만 그

러나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주님앞에 서는 날까지 믿음 생활에 있어서 우리 성도는 여전히 현역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딤후4:7-8).

목회 현장에서 지친 목회자들에게 쉼과 회복으로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2009년 6월에 시작된‘아름다운 동행 행복한 목회자 세미나’가 벌써 5회째를 맞았습니다.‘쉼표가 있는 목회’라는 주제로 6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설악산 켄싱턴호텔에서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전국 22개 교회의 목사님과 사모님 44명이 참가했습니다. 참가자들은‘나의 개척교회기’(하늘평안교회 오생락목사), ‘목회자의 독서와 시간관리’

(3P자기경 연구소 강규형 표) ‘목회자의 기본기’(방성일담임목사)라는 강의를 통해 목회자로서 비전과 열정을 새롭게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자기를 소개하고 함께 산행하는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은 마음을 나누고, 서로를 알아가면서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게 되었고, 모르는 사이에 치유의 기쁨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짧은 만남을 뒤로 한 채 새로운 만남을 기약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목회 현장을 옮겼습니다. 이분들의 헌신적 섬김으로 시골 교회가 이전처럼 도시 교회의 고향이요 어머니 교회가 될 날을 기 해 봅니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니…

설립 47주년 기념 예배,

장로 1명, 권사 7명 등 모두 8명 은퇴식도 가져





































































































아름다운동행, 쉼표가있는목회

설교하시는 김무환 원로목사님설교하시는 김무환 원로목사님설교하시는 김무환 원로목사님설교하시는 김무환 원로목사님설교하시는 김무환 원로목사님설교하시는 김무환 원로목사님설교하시는 김무환 원로목사님설교하시는 김무환 원로목사님설교하시는 김무환 원로목사님설교하시는 김무환 원로목사님설교하시는 김무환 원로목사님설교하시는 김무환 원로목사님설교하시는 김무환 원로목사님설교하시는 김무환 원로목사님설교하시는 김무환 원로목사님설교하시는 김무환 원로목사님설교하시는 김무환 원로목사님설교하시는 김무환 원로목사님설교하시는 김무환 원로목사님설교하시는 김무환 원로목사님설교하시는 김무환 원로목사님설교하시는 김무환 원로목사님

은퇴 권사 일동은퇴 권사 일동은퇴 권사 일동은퇴 권사 일동은퇴 권사 일동은퇴 권사 일동은퇴 권사 일동은퇴 권사 일동은퇴 권사 일동은퇴 권사 일동은퇴 권사 일동은퇴 권사 일동은퇴 권사 일동은퇴 권사 일동은퇴 권사 일동은퇴 권사 일동은퇴 권사 일동은퇴 권사 일동은퇴 권사 일동은퇴 권사 일동은퇴 권사 일동은퇴 권사 일동

당회원과 은퇴자 일동당회원과 은퇴자 일동당회원과 은퇴자 일동당회원과 은퇴자 일동당회원과 은퇴자 일동당회원과 은퇴자 일동당회원과 은퇴자 일동당회원과 은퇴자 일동당회원과 은퇴자 일동당회원과 은퇴자 일동당회원과 은퇴자 일동당회원과 은퇴자 일동당회원과 은퇴자 일동당회원과 은퇴자 일동당회원과 은퇴자 일동당회원과 은퇴자 일동당회원과 은퇴자 일동당회원과 은퇴자 일동당회원과 은퇴자 일동당회원과 은퇴자 일동당회원과 은퇴자 일동당회원과 은퇴자 일동

“기도하는백성은망하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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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7월호 하남아름다운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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