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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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bybike7월호2010.10

Transcript of 2010.10

7

ㆍ강남 전시장

찾아오시는 길

ㆍ사당 전시장 ㆍ강북 전시장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07-13 Tel : 02 - 555 - 8735Fax : 02 - 557 - 8735

서울시 동작구 사당1동 1051-25 Tel : 02 - 525 - 8735Fax : 02 - 523 - 8735

서울시 노원구 하계동 256-5Tel : 02 - 948 - 8735Fax : 02 - 948 - 8737

트렉 스토어 홈페이지 : w w w . t r e k b i k e . c o . k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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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ONE.THE LEGACY CONTIN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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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k Bicycle Store

조선수 훈련일지

파트너

김성화의 자전거 세계일주

네팔 “세번째” 이야기

자전거로 떠나는 도심속 여행

7월의 서울숲

MTB 매니아 추천코스

연천군 태풍전망대

CONTENTS

이달에 만난 사람

장애인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 구자건 선수

기획기사

트렉 29er 바이크탄생 - 게리피셔 (Gray Fisher)

브랜드 서치

인피니 (INFINI)

테크놀러지

사이클옵스 (cycleops) 트레이너 Fix it

자전거 구입시 알아야 할것 “브레이크세팅”

신제품 소개

모토렉스 (MOTOREX)

발행인 오용연 편집장 안남찬 기 획 구장회

디자인 김세현 광 고 이준열 기 사 유달연

최수영

교 열 박윤영 강성환

인 쇄 아이씽크피앤씨(주) 김진갑

발행처 (주)스포월드아이앤씨 김진문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237-11 파크랜드 B/D 1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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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클을 타고 달릴 때 들리는 바람소리가 엄마의 목소리

같아요. (장애인이니까) ‘외롭지 말라고 마치 더 넓은 세상

밖으로 나와서 즐겨다오’라고 말하는 것처럼 들려요.”

지난 5월 대전에서 열린 ‘장애인 싸이클대회’에 출전한 청

각장애인 구자건씨(31세)는 외로움을 싸이클을 통해 훌훌

날려 보내고 있었다. 어릴 때 열병을 앓은 뒤 청각장애가

오기 시작한 그에게 어머니는 혼자 살아가는 법을 혹독하

게 가르치고 5년 전 홀연히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아버지

는 지방출장이 많은 탓에 그는 늘 혼자였다.

“어릴 때 부터 수화를 못하게 했어요. 일반인들과 똑같이

이달에 만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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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릴 때 스치는 바람소리가

엄마의 속삭이는 목소리 같아요”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상대방의 입 모양을 보면서 대화

를 할 수 있도록 교육 시켜주신 거죠.” 그의 어머니는 평

소 장애인이라는 굴레를 벗기기 위해 그를 일반인처럼 똑

같이 교육을 시켰다고 한다. “한번은 초등학교 다닐 때 어

머니께서 생일 선물로 금색 자전거를 사주셨죠. 비록 친구

들과 함께 놀다가 하루 만에 잃어버렸을지라도 지금 생각

해보니, 어머니께서는 저더러 세상 밖으로 나가서 ‘당당히

살아라’라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집안에 틀어박혀 있기보다 살

기 위해 웹디자인을 직업으로 선택했다고 한다. 그에게 청

각 장애인이라는 것은 단지 껍데기에 불과했다. “사회에서

장애인이라는 차별을 받고 싶지 않았어요. 무엇보다 목표

없이 살아간다는 느낌이 들을까봐 웹디자이너가 되기로

했죠. 그리고 공부를 더하고 싶어 청강문화산업대 애니메

이션과에 입학하기도 했어요”

대학 졸업 후 우연한 기회에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콜센

터에 입사하게 되었다. 입사 후 차츰 안정을 찾게 될 즈음,

지인의 권유로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 그에게 자전거가

생기면서 그의 생활은 360도로 바뀌었다. 외로울 때나 화

가 날 때 그는 이제 집안에 있을 이유가 없어진 것이다.

“자전거는 내 운명인거죠. 자전거가 이동수단이 아니라 출

근도 시켜주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게 해주는 등 또 다른

꿈을 꾸게 만들어주더군요.”

구자건 씨가 사는 집은 성남 모란역 근처다. 버스로 출근

할 경우 판교IC 부근에 있는 회사까지 두번 갈아타야 한

다. 그는 비 오는 날을 제외하곤 매일 싸이클로 출퇴근을

한다고 한다. 그는 “귀가 들리지 않기 때문에 후방에서 오

는 차를 눈으로 확인하며 달려야 합니다. 사실 무섭기도

하지만 이젠 익숙해져 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매일 싸이클로 출퇴근 하면서 최근 새로운 꿈이 생기기 시

작했다고 한다. 우연한 계기로 올 1월 초 ‘한국장애인연맹’

선수로 등록이 된 것이다. 그리고 지난 5월에는 ‘장애인싸

이클대회’에 첫 출전을 하기도 했으며, 오는 6월 장애인

전국체전에 청각장애인 대표로 출전하게 되었다.

“앞으로 장애인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었어요. 장애인들 중

하체가 불편한 분이나 팔이 없는 분도 개조한 리컴번트 자

전거를 탈 수 있어요. 장애인이라서 집안에 있지 말고 세

상 밖으로 나오면 몸도 건강해질 수 있으니 자전거 타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이제 그의 꿈은 멀리 런던 장애인 올림픽 선수 출전권 획

득에 있다. 그간에 겹경사도 있었다. 외로운 그에게 예쁜

고무신 한짝이 생겼으니 말이다. 구자건 씨에게 꿈이 뭐냐

고 물었더니 “고환암을 이긴 랜스 암스트롱처럼 되고 싶

습니다. 때론 힘들지만 이내 바람이 내게 속삭입니다. ‘힘

내라고’…그래서 저는 달릴 겁니다. 고통의 순간에 포기하

면 인생을 다시 시작할 수 없잖아요”라며 환하게 웃는 그

의 얼굴에서 희망을 보았다.

<구장회 기자>

청각장애자인 구자건씨의 꿈…장애인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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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리뷰

지난 6월 13일에 개최되었던 제 4회 에코피아-가평 연인산 전국 산악 자전거 대회가 우천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사고 없이 즐겁게 막을 내렸다. 이

대회는 전날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와 대회 당일 아침까지 계속된 우천에 의해 이례적으로 입상 순위 기록을 재

지 않는 비경쟁 방식으로 치뤄졌는데, 이는 만일에 있을 안전사고를 의식한 대회 운영 본부 측의 세심한 결정

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에 입상을 목적으로 참가하거나 멀리 지방에서 올라온 사람들은 그리 달갑지

않은 듯 입을 삐죽였지만 밤새 내린 폭우로 인해 계곡물이 불어나고 곳곳 유실 구간의 위험이 자칫 사

고로 이어질 수 있는 경우에 대비하여 이 같은 결정이 내려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산악 자전거가

국민생활체육으로 자리잡기 위해 안전에 대한 인식이 가장 선행되어야 할 것인데, 그런 부분에서 이

번 대회 운영은 우리 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안전 불감증에 조용히 경종이 울린 듯하다.

어찌되었든, 수 백 명의 참가자 모두 사고 없이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들은 힘든 기색이 역력했으나

‘해냈다’ 라는 저마다의 표정에서 완주의 기쁨을 보았다. 비록 대회의 수상자가 없기 때문에 경쟁

자체는 무의미 했을지는 모르지만, 43km 연인산과 칼봉산 코스 완주를 통해 이겨야 할 1순위였던 자

신과의 싸움에서는 모두가 승자가 아니었을까? 그들의 다음 목표가 어느 산이 될 지 새삼 궁금해진다.

쾌감과 스릴 보다는 안전이 우선 !!

산악 자전거 (MTB) , 연인산에 반하다.점차 국민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아가는 산악자전거

‘왜 힘들게 자전거로 산을 올라가요?’

길수와 소정의 애틋한 사랑이 지어준 이름. 연인산, 이 곳에 올라 사랑이 이루어지길 소망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데 지난 6월 13일 일요일만큼

은 연인과의 사랑이 아닌 산악 자전거를 사랑하는 사람들로 붐비었다. 아름답고 수려한 연인산에서 치뤄진 이번 4회 에코피아 가평 산악자전거 대

회는 자전거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탈 수 있는 국민생활체육으로 정착시키고, 나아가 대기오염과 교통체증을 해결하며, 국민체력(건강)증진 및

생활체육 참여 인구의 확산에 기여하고자 가평군이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전국자전거연합회(회장 유춘재)와 국민생활체육 경기도자전거연합회

(회장 이윤희)가 주관하며, 트렉(TREK) 국내 수입사인 ㈜스포월드아이앤씨(대표이사 오용연)의 후원으로 성공리에 치뤄졌다.

또한 많은 참가자들의 안전에 대비하여 교통, 의료, 통신 등의 분야별 관련 관.공서들과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철

저한 대회 준비가 엿보였고, 새로운 코스 개발 및 정비를 통하여 대회 참가자들과 보다 많은 동호인들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한 흔적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실제로 대회에 참가했던 트렉의 한 관계자는 ‘대회 전날 있었던 그리스 전과 우천으로 참가자들이 적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 주어서 자전거 전시 및 서비스를 준비한 보람이 있었

다’고 전하면서 ‘한 손으로 자전거를 들고 다른 한 손은 밧줄을 잡고 계곡을 건널 때는 마치 세계 유명

대회에서 뛰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며 새로운 경험을 준 연인산 대회를 치켜세웠다.

연인과 가족 그리고 대학 모꼬지 장소로도 유명한 이 곳 가평에 온다면 연인산에 꼭 한번 올라보자. 있던

사랑은 더욱 돈독해 지고 없던 사랑은 새로이 만들어질지도 모르겠다.

산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을 굉장히 신기해 하며 이해하기 힘들다는 사람들이 있다. 힘들고 위험하게 산

에서 자전거를 왜 타냐고 살짝 핀잔을 주면서 ‘산을 좋아하면 차라리 등산을 하지 그래요?’라고 등

산을 추천하고는 한다. 맞는 말이다. 산악자전거는 힘들고, 위험할 수도 있다. 하지만 타보지 않은 사

람들은 모른다. 그 성취감과 쾌감이 자신의 한계를 이겨내는 기쁨과 자신감으로 돌아오는 산악 자전

거만의 매력을 그들은 모른다. 각자 산악자전거를 타는 이유가 다르고, 느끼는 매력이 다를 수는 있겠

지만, 산악자전거를 처음 탔을 때 느끼는 그 감정은 아마 비슷하지 않을까도 생각해본다.

사실, 산악자전거를 처음 타고 산을 오를 때면 누구나 한번쯤은 패닉 상태에 빠질 때가 있다. 오르고, 오

르고, 또 올랐는데 또 다시 업힐 구간이 멀리까지 이어질 때면 올려다 보는 순간 이내 포기하고 싶은 생각부

터 들기 마련이다. 하지만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고 이겨내고 싶은 생각도 간절하기 때문에 오르는 내내 자신과의

싸움은 계속되고 그 시간은 마치 1초가 1분처럼 길게만 느껴진다. 그리고 그렇게 멀게만 느껴졌던 오르막에 도달하는 순간, 성공했다는 쾌감과 함

께 가빠진 숨과 비오 듯이 쏟아낸 땀을 시원한 바람이 맞이한다. 안도의 한숨도 잠시, 내리막 코스로 이어지고 직진 코스에서의 빠른 스피드와 절

제된 코너링, 간결하고 때로는 강한 진동이 어우러져 쾌감과 스릴을 느낄 수 있다. 다시 만난 오르막은 처음에 만났던 오르막보다 길고, 경사가 더

높을지는 모르나, 한번 성공했었기 때문에 포기부터 먼저 생각하지 않게 된다. 산에 익숙해질 즈음이면 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여유가 조금씩

생기고, 산의 독특한 매력이 하나 하나 보이기 시작한다. 이렇게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이겨낸 후, 목표지점에 도착했을 때의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으며, 많은 자신감과 성취감을 가지고 일상으로 돌아가게 된다. 혹시 주변에 산악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 사람의 성향을 보라. 도

전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이 험난한 산과 같은 세상을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그 느낌은 ‘타보지 않은면 모른다’

연인산에 오르면 사랑이 이루어진다?

글: 유달연 / 사진: 한국의산천

막바지에 다다른 월드컵의 열기를 뚜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가 대신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로 97회를 맞는 뚜르 드 프랑스는 세계 3대 도로

사이클 대회(뚜르 드 프랑스, 지로 데 디탈리아, 부엘타 스페인)중 하나이자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대회이다. 보통 코스와 거리는 해마다 바

뀌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을 시작으로 벨기에를 거쳐 프랑스 전역을 돌아 파리로 입성하게 되면서 끝이 난다. 약 3주 동안 개막전

과 20개의 스테이지를 포함하여 총 3,600km의 거리를 경쟁하게 되는 선수들은 국제 사이클리스트 협회(UCI)에서 평가하는 점수에 따라 초대와 추

첨 방식을 통하여 선정되었으며, 9명이 한 팀으로 구성되어 총 22개의 팀이 출전하게 된다. 이들 중에는 뚜르 드 프랑스 7연패의 ‘사이클 황제’ 랜스 암

스트롱(1999-2005, Team Radioshack)을 비롯하여 메이저대회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이 대회 2회 우승자인 알베르토 콘타도르(2007/2009, Astana

Team), 2008년 우승자 카를로스 사스트레(Cervelo Test Team) 그리고 지난 5월에 마친 2010 지로 데 디탈리아(Giro d’Italia) 우승자인 이반 바쏘

(Liquigas-Doimo) 등 세계에서 내노라 하는 선수들이 즐비하여 그 여느 때보다 더 세계인의 눈과 귀가 이 곳, 프랑스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뚜르

드 프랑스가 ‘죽음의 레이스’란 명성과 함께 인내심과 힘을 필요로 하고 가장 강한 정신력이 요구되는 스포츠라 소개한 뉴욕 타임스의 말처럼 이번 대

회에 참가한 198명의 선수들은 7월 3일부터 25일까지의 대회 일정 중 이틀의 휴식을 제외하고 매일 평균 170km 달리고, 알프스와 피레네 산맥을 넘

어야 하는 강행군에 나선다. 알고 보면 더 재밌고, 흥미로운 2010 뚜르 드 프랑스, 그 재미와 감동을 미리 한번 느껴보도록 하자.

세계를 뜨겁게 달궜던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 뚜르 드 프랑스 개막!!

연이은 지구촌 축제로 목 쉬는

3주간 치뤄지는 대회, 1등 따로, 우승 따로 ?

개막전을 시작으로 20개의 스테이지로 나뉘어져 있는 뚜르 드 프랑스는 매 스테이지가 끝나면

선수들의 순위를 비롯하여 누적된 소요시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스테이지에서 여러 번 1등으로

들어왔다고 해서 반드시 종합 선두 및 종합 우승자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스테이지에서 한번

도 1등으로 들어오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가장 빠른 선수로 대회 종합 우승자가 될 수도 있다. 이

것은 누적된 총 소요시간이 가장 적은 사람에게 영광이 돌아가는 장거리 사이클 대회만의 묘미

인데 이를 위해서는 선수의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감독의 전략과 팀워크를

필요로 한다.

세계를 뜨겁게 달궜던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

▲2009년 종합우승자 알베르토 콘타도르(중앙)와

2위 앤디 쉴렉(왼쪽), 3위 랜스 암스트롱(오른쪽)

▲2010년 뚜르 드 프랑스에 참가한 22개 팀

종합 우승자가 받게 되는 상과 상금은?

매 스테이지마다 총 누적시간이 가장 적은 선수에게는 대회 종합 선두와 최종 우승자를 의미하는 영

광스러운 옐로져지(마요존느)가 수여되며, 매 스테이지의 누적 포인트가 가장 높은 선수에게는 그린

져지(마요버트), 포인트가 주어진 산악 코스에서 누적 포인트가 가장 높은 산악왕에게는 하얀 바탕

에 빨간 점 무늬가 들어간 일명 ‘땡땡이져지’(마요 어 포이즈 루즈)가 수여되고, 마지막으로 25살 이

하의 젊은 선수 중에 대회 성적이 가장 우수한 선수에게는 화이트 져지(마요 블랭크)가 주어진다. 해

당 져지가 수여된 선수들에게는 각 져지별 상응하는 상금을 받게 된다. 또한 타임 트라이얼에서 우수

한 성적을 낸 팀과 대회 내내 공격적인 라이딩을 펼치며 가장 인상 깊었던 선수에게도 상금이 주어

진다.

2010년 뚜르 드 프랑스에서는 종합우승자에게 수여되는 4십5만 유로(한화로 약 7억원)를 포함하여

총 3,200만 유로(한화로 약 480억)의 상금이 준비되어 있다. (원/유로 환율 1,500원 기준)

세 계?

10 Go By Blke 2010.07

바뀐 스테이지, 더 힘들다

프랑스의 북서부 반도, 브리태니에서 첫 출발했던 2008년과 모나코에서

특이하게 타임 트라이얼로 출발했던 2009년과 달리 이번 2010년 뚜르 드

프랑스는 다시 과거에 종종 개막전이 열렸던 네덜란드 로테르담으로 돌

아왔다.

개막전을 비롯하여 9개의 평지구간, 6개의 산악구간 (3개의 스테이지는

산 정상에 결승선), 4개의 산지구간, 한번의*개인 타임 트라이얼 그리

고 이틀의 휴식일로 구성되어 있는 이번 뚜르 드 프랑스에 2004년 대회

이후 볼 수 없었던 자갈 코스가 다시 부활했다. 벨기에 지방도시, Wanze

에서 프랑스의 Arenberg Porte du Hainaut로 달리게 되는 동안 선수들

은 벨기에에서 2.2km, 프랑스에서는 11km를 자갈이 깔린 구간을 대비

하여야 한다. (현재까지 총 6회에 걸쳐 자갈 구간이 포함되었다. 1982년

16.9km, 1983년 28.4km, 1985년 10.5km, 1989년 8.5km, 2004년 3.9km,

2010년 13.2km) 또한 총 23개의 산악 코스(쥬라 산 1, 알프스 산맥 8, 세

벤느 산 2, 피레네 산맥 12) 를 통과하게 되어 있으며 이 코스들은 레벨 1,

2 그리고 가장 높은 레벨로 나뉜다. 최근 5년간의 변화된 산악 코스를 살

펴보면 2005년에 23개로 시작하여, 2006년과 2007년에 22개로 감소하였

고, 2008년과 2009년에 20개로 갈수록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났으나 이번

대회에 다시 23개로 늘어나면서 ‘지옥의 레이스’라는 명성에 걸맞게 힘겨

운 대회가 될 전망이다.

▶ 몇 명의 팬들이 선수들이 지나는 도로에 서서 약물 복용 금지를 외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 포디엄에서 축하를 받고 있는 2009 뚜르 드 프랑스 입상자들

▼ 한 팬이 삼지창을 들고 우스꽝스런 복장으로 선수들을 향해 소리치고 있다. 이 남자는 뚜르 드 프랑스 광 팬으로 해마다 이 곳을 찾아 재밌는 퍼포먼스로 선수들의 기를 북돋는다.

▲산 정상으로 배달되어지는 선수들의 자전거 – 케이블카에 주렁 주렁 달린 모습이 이채롭다.

달라진 뚜르 드 프랑스 규정 하나 !

2010년 뚜르 드 프랑스에서는 그 동안 매 스테이지의 스프린트(단거리)

구간에서 누적 포인트가 가장 높은 스프린터에게 주어졌던 상금이 없어

졌다. 따라서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었던 스프린트 구간이 스테이지 안에

포함되면서 결승선을 통과하는 1, 2, 3등에게는 순차적으로 6, 4, 2점씩

각각 주어지게 되었다.

* 개인 타임 트라이얼 : 개인 타임 트라이얼은 선수를 시차가 나게 출

발시켜 개인 시간을 재는 경기인데 이를 통해 가장 빠른 선수를 알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막전에서의 8km 그리고 Bordeaux와

Pauillac 구간에서의 51km가 예정되어 있다.

다시 찾아온 이 여름만큼이나 반가운 뚜르 드 프랑스, 6월 한 달간 남아공

월드컵의 열기에 취해 있었다면 이번 7월은 다시 한번 지구촌 축제의 장

이 될 프랑스에 흠뻑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글 : 유달연 / 사진 : Tour de France

Go By Blke 2010.07 11

12 Go By Blke 2010.07

기획기사

트렉 29er 바이크 탄생 - 게리피셔 (Gary Fisher) 콜렉션

6월 16일, 세계적인 자전거 회사 ‘트렉’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뉴스를 공개했다. 바로 2011년 트렉 게리피셔 콜렉션이다. 산악 자전거

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는 게리피셔 (Gary Fisher)는 자전거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인물이다. 그의 이름을 딴 게리피셔 자전거 브랜드는

1993년 트렉에 인수되어 현재까지 혁신적인 마운틴 자전거를 선보이고 있다. 게리피셔가 직접 디자인과 개발에 참여하여 탄생한 게리피셔 자전거

는 29er 휠 자전거 등 획기적인 마운틴 전문 자전거 라인으로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된다. 지금까지 수 많은 자전거 혁신을 이뤄온 그가 올 해 또

하나의 큰 변화를 가져왔다. 트렉 게리피셔 콜렉션은 멋지게 트렉 브랜드의 한 부분을 차지할 것 이며 트렉 브랜드 파워에 힘입어 더 많은 라이더

들이 게리피셔의 혁신적인 기술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위스콘신주 매디슨에서 있었던 프레젠테이션 행사장에서 게리피셔, 그의 생각을 들어보

았다.

트렉의 게리피셔 콜렉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이번 변화로 인해 트렉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엔지니어 팀, 최고의 디자이너 팀, 최고의 마케팅 팀이 게리피셔 바이크를 위해 연구하고 고민한다.

나에게 이번 기회는 매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트렉과 인연을 맺고 일한 지 19년이 되었다. 그 동안 항상 나는 트렉 사람이었고 이 변화는

당연한 것이라고 본다.

이 변화 이후 앞으로 전망은 어떠한가?

나는 이 변화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다. 앞으로 더욱 획기적인 바이크가 탄생할 것이다. 이번에 공개된 수퍼플라이(Superfly) 모델만 봐도 지금껏 모

델 중에 가장 뛰어난 모습을 가지고 있다. 나는 전보다 더 제품 개발에 참여하고 여러 팀과 함께 가까이서 연구할 것이다. 나의 휴가가 짧아지는 것

은 아쉽지만 앞으로 획기적인 게리피셔 바이크를 위해 나는 기꺼이 노력을 다 할 것이다

Go By Blke 2010.07 13

게리피셔, 그는 누구인가?

그는 진정한 산악자전거의 창시자이다. 그의 개조된 크루저를 타고 거친 소방도로를 달리던

것이 산악자전거의 시작이었다. 그 이후, 자신의 아이디어를 현실에서 실현시켜 온 그는 자

전거 역사에서 기술 혁신의 대명사로 기억되고 있다.

1963년 - 12세의 게리피셔는 The Amateur Bicycle League of America가 인증하는 경기에 참가했다.

1968년 - 그의 머리가 너무 길다는 이유로 레이스 참가 정지 결정을 받았다.

1972년 - 머리 길이에 대한 규정이 사라져 다시 경기에 참가하기 시작했다.

1974년 - 최초의 오프로드 자전거인 Schwinn Excelsior X를 제작했다. 19kg 무게의 이 자전거

는 산길을 오르고 내려오는 것이 가능했다.

1976년 - 그의 룸메이트 Charlie Kelly와 함께 최초의 다운힐 레이스인 Repack Off-road

Downhill Race를 열었다.

1979년 - Charlie Kelly와 함께 Mountain Bikes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1988년 - Crested Butte 마운틴 바이크 명예의 전당에 추대되었다.

1989년 - 최초로 마운틴 바이크를 위한 오버사이즈 부품군을 선보였다.

1990년 - Fisher Mt. Tam은 앞 서스펜션과 리어샥을 장착할 수 있는 프레임 지오메트리를 가진

최초의 모델이었다.

1993년 - 트렉 바이시클 컴퍼니가 게리피셔 바이시클 컴퍼니를 인수하여 그는 최고 생산관리자

가 되었다.

1994년 - 스미스소니언(Smithsonian) 매거진은 그를 마운틴 자전거의 창시자로 명하였다.

1996년 - 아틀란타 올림픽게임에서 Paola Pezzo 선수가 피셔 바이크를 타고 여성 마운틴바이크

경기에서 금메달을 땄다.

1998년 - 제너시스(Genesis) 지오메트리를 공개하여 또 한번의 혁신을 만들어냈다.

2001년 - Subaru-Gary Fisher 마운틴바이크 팀이 미국 US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02년 - 29인치 휠이 장착된 마운틴바이크를 소개하며 또 한번 자전거 시장을 흔들어 놓았다.

2003년 - UCI 인증으로 29인치 휠 자전거가 합법적으로 되었다.

2008년 - 게리피셔 로드 바이크를 선보이며 그의 혁신적인 정신을 이어갔다.

2010년 - Subaru-Gary Fisher 팀의 Willow Koerber 선수가 29er를 타고 World Cup에서 정상

에 올랐다.

2010년 - 트렉 게리피셔 콜렉션을 선보여 전세계적으로 더 많은 라이더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 글 최수영 >

[History]

1976년 1981년

인피니(INFINI) 라이트 하나로

내 자전거의 개성을 Up 하자

자전거를 구입해 본 사람은 알 것이다. 자전거를 타기 위해 자전거만 구입해선 끝이 아니라는 것을. 자전거 대리점에 즐비하게 진열되어 있는 다양

한 자전거 용품을 하나하나 구경하다 보면 재미있으면서도 한편 자전거 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용품은 무엇인가 고민하게 된다. 그 중에 가장 우선

순위가 높은 용품은 무엇일까? 오래 생각하지 않아도 안전을 위해서는 자전거 라이트가 필수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LED 기술의 발달함에 따라 이제 자전거 라이트도 LED 제품이 대세이다. 특히 자전거 산업이 발달한 대만에서 자전거 라이트 시장을 선도하는 회

사들은 LED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 중 CHANCE GOOD은 초창기부터 기술 개발을 리드해 온 라이트 생산 회사로 자체 브랜드 인피니

(INFINI) 라이트로 유럽, 미주 등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자전거 생활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라이트. CHANCE GOOD은 뛰어난 기술력을 기본으로 남다른 디자인 제품을 선보여 국제 디자인 어워드 수상

등 그 이름을 알리고 있다.

1985년에 설립된 CHANCE GOOD은 퀄리티 높은 자전거 라이트 제품

으로 유명하다. 20년 전에 대만의 자전거 시장의 성황을 확신한 Ching-

Yi Lin 대표는 자신의 계획을 바로 행동에 옮겨 자전거 라이트를 생산하

기 시작했다. 설립 후 회사는 계속적으로 성장하였으며 설립된지 20년이

넘은 현재에도 매년 20% 매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이것은 CHANCE

GOOD의 강력한 비즈니스 능력과 끈기 있는 연구가 원동력이 되었다. 매

년 괄목할만한 성장을 계속했던 CHANCE GOOD은 2005년에 700평이

넘는 부지에 새로운 공장을 준공하고 50여명의 직원을 충원하는 등 700

만 달러의 투자를 통해 생산 능력을 한층 강화하였다.

14 Go By Blke 2010.07

브랜드서치

인피니 브랜드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CHANCE GOOD은 초창기에 OEM 방식으로 생산을 시작하였으며 끊임

없는 연구와 개발을 바탕으로 인피니(INFINI)라는 자체 브랜드를 론칭

하여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브랜드명 인피니(INFINI) 는 infinite

vision을 나타내며 가능성의 무한함을 보여준다. 인피니(INFINI)라이트

는 이러한 브랜드의 컨셉을 담고 있으

며 2005년 독일 유로바이크 전시회

에서 여러나라 바이어들에게 소개되

었다. CHANCE GOOD의 Susan Lin

부장은 축척된 OEM 생산 경험이 인

피니(INFINI) 제품의 뛰어난 품질

을 만들어냈다고 말한다. 주로 유럽

과 미주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인피니(INFINI) 제품은 글로

벌한 브랜드 이미지 형성을

위해 소비자에게 직접 다가가

고 자전거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CHANCE GOOD은 품질 연

구 뿐만 아니라 제품 디자인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그

결과 유명한 국제 디자인 어

워드를 수상하였다. 인피니(INFINI)는 전보다 더욱 친숙한 이름이 되어

가고 있다.

오늘날 CHANCE GOOD은 LED 라이트 제품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인

피니(INFINI) 라이트는 유럽과 미주의 많은 나라로 수출되고 있으며 매

년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CHANCE GOOD은 14년 전 자전거 라이트 시

장을 미리 내다보고 LED 기술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미성숙 단계였던

그 당시에는 연구를 위해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했다.

Light of Taiwan, 룩소 라이트

2006년 유로 바이크 전시회에서 인피니(INFINI) 룩소(Luxo) LED 라이

트를 선보였다. 전시회에서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

았으며 그 해 룩소 라이트는 2005년 일본 G-Mark 디자인 어워드와 2006

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Red Dot Design Award) 를 수상하였다.

그리고 룩소의 헤드램프는 2006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였다.

룩소는 INFINI 브랜드로서 처음으로 많은 인기를 받은 시리즈이다. 룩소

시리즈의 성공으로 CHANCE GOOD의 R&D 팀은 더욱 열정을 갖게 되었

으며 혁신적인 신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인피니(INFINI) 브랜드는 검증된 기술력을 기본으로 차별화된 제

품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으며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인정을 받고 있

다.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자전거 라이트. 인피니(INFINI) 제품은

라이트로서의 기능에 깜찍한 디자인이 더해져 당신의 자전거에 포

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이 될 것이다.

<글 최수영>

1. 2006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룩소.

▲왼쪽상단 - 다양한 색상과 깜찍한 디자인을 가진 어뮤즈

2. INFINI의 감각적인 바이크 전시회 부스.

3. 유로바이크 전시회 모습.

4. 제품 자체 뿐 만 아니라 포장과 디스플레이에서도 그 감각이 나타난다.

1

2

3

4

Go By Blke 2010.07 15

사이클옵스 (Cycleops) 트레이너

1년 내내 나의 자전거 생활은 계속된다.

“유난히 길었던 겨울이 가고 이제 봄이 왔구나, 자전거 열심히 타야지!”마음 먹은 때가 엊그제 같은데 금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꾸준히

자전거로 운동을 하고 훈련을 하고 싶어도 추운 한겨울과 더운 한여름에 자전거 타기는 마냥 즐겁지만은 않을 것이다. 체계적인 자전거 운동을 하

고 싶은 사람, 실내에서 실제 자전거 타는 효과를 얻고 싶은 사람에게 트레이너가 해결방법 이다. 실제로 프로 사이클 선수들에게 트레이너는 체계

적인 훈련과 실력 유지를 위한 필수품이다. 그리고 뚜르드프랑스 같은 큰 경기에서 선수들이 출발 전에 트레이너로 준비운동 (Warm-up) 하는 모

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사이클옵스 (Cycleops)는 자전거 캐리어로 유명한 사리스 (Saris) 회사의 트레이너 브랜드로 효과적인 자전거 운동을 위한

트레이너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사이클옵스 (Cycleops) 트레이너 모델 중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 (Pro) 시리즈 제품에 숨겨

진 테크놀로지를 알아보자.

- 수퍼마그넷 프로 트레이너 -

사이클옵스의 탄력적인 Power Curve 테크놀로지는 희토류 자석 (rare earth magnet)을 사

용하여 알맞은 저항과 자연스러운 느낌을 만들어준다. 레지스턴스 레버를 돌려 쉽게 4가지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지 (Easy): 초급자를 위한 낮은 저항 파워 모드

로드 (Road): 실제 로드 느낌에 가까워 장시간 운동에 알맞은 모드

인터발 (Interval): 하체 힘을 기를 수 있는 하이 스피드 인터발 모드

마운틴 (Mountain): 고강도 훈련을 위한 높은 저항 모드

저항(Resistance) 유닛 작동 원리

라이더가 선택하는 모드에 따라 유닛 안의 자석은 원심력에 의해 중심으로부터 멀

어지며 특정 위치에서 저항력을 만들어낸다. 자석이 중심에서 멀어질수록 더 높은

저항력이 생기는 것이다. 자석은 스프링으로 고정되어 이상적인 저항 파워 커브를

만들어낸다.

● 한 트레이너로 다양한 조건의 라이딩을 할 수 있으며 라이더의 실력에 맞는 훈련을 할 수 있다.

● 조절이 자유로운 Power Curve 테크놀로지는 사람에 따라 알맞은 저항을 제공한다.

● Power Tuned 테크놀로지는 보다 더 실제에 가깝고 부드러운 라이딩 느낌을 만들어준다.

● 이동이 간편하여 장소의 제약이 적다.

● 프로 시리즈 트레이너는 락 레지스턴스 (Lock Resistance) 유닛으로 자전거의 설치와 해체가 쉬

워 이동 시 편리하다.

● 프로 시리즈 트레이너는 완벽한 평지가 아니더라도 프레임 조절로 안정적인 설치를 할 수 있다.

● 싱글사이드 (Signle-sided) 프레임 마운트는 자전거 설치와 해체를 쉽게 한다.

16 Go By Blke 2010.07

테크놀러지

- 제트 플루이드 프로 트레이너 -

저항(Resistance) 작동 원리Power Tuned 플라이휠이 높은 저항을 만들어내 실제 도

로 라이딩과 같은 느낌을 준다. 챔버(Chamber)와 날개바퀴

(Impeller)가 이상적인 오일 순환 작용을 하여 부드럽고 조

용한 라이딩을 할 수 있다.

쿨링 에어플로우 디자인 (Cooling Airflow Design)

특허 받은 디자인은 효과적으로 공기를 100% 순환시켜 레지스턴스

유닛의 온도를 빠르게 낮춤으로써 지속적인 파워 커브를 만들어낸다.

● Power Tuned 기술은 부드럽고 실제에 가까운 가속과 저항을 만들어내 라이더가 실제 도로에서

타고 있는 느낌을 준다.

● 뛰어난 온도 조절 기능의 쿨러는 장시간 훈련을 가능하게 하고 안정적인 파워 커브를 만들어낸다.

● 부드럽고 조용하며 실제에 가까운 저항을 가진다.

● 지속적인 저항을 만들어 안정적인 훈련을 할 수 있다.

● 프로 시리즈 트레이너는 락 레지스턴스 (Lock Resistance) 유닛으로 자전거의 설치와 해체가 쉬

워 이동 시 편리하다.

● 프로 시리즈 트레이너는 완벽한 평지가 아니더라도 프레임 조절로 안정적인 설치를 할 수 있다.

● 싱글사이드 (Signle-sided) 프레임 마운트는 자전거 설치와 해체를 쉽게 한다.

준비운동 중인 프로선수들. 수퍼마그넷 저항 조절 레버. 트레이너 수평조절 기능.

< 글 최수영 >

Go By Blke 2010.07 17

Fix it

폭주천사의 기초 정비!!

자전거 구입 후 알아야 할 것들 2편 “ 브레이크 세팅!! ”

1. 브레이크를 정면에서 봤을 때 오른쪽에 고정되어 있는 케이블을 5mm 육각렌치로 푼 다음 케이블을 끝까지 당긴 상태에서 육각렌치를 조여 고정한다.

4. 좌우 모두 같은 절차를 거친 후 한쪽 브레이크패드가 너무 붙은 경우 붙은 쪽의 간격조절나사를 조여줘 간격을 벌려준다. 더 이상 조일 수 없을 때는 반대편의 나사를 풀어준다.

1. 고정되어 있는 위아래 볼트를 풀어 캘리퍼 아래쪽부터 보아 양쪽 패드가 닿지 않게 디스크 로터를 중앙에 위치시킨다.

3. 좀 더 간단한 방법은 위 아래 볼트를 다 푼 다음 명함 2개를 패드 양쪽 사이에 각각 끼운 다음 브레이크 레버를 꽉 쥔 후 위 아래 볼트를 번갈아가며 조인다.전체적으로 캘리퍼가 중간에 있도록 조정은 되었으나 디스크 로터가 많이 휘어서 소리가 나는 경우는 손이나 전용 공구로 교정을 할 수는 있겠지만 전문샵 이용을 권한다.

2. 볼트를 캘리퍼가 건드려도 움직이지 않게 적당히 조인다(꽉 조이면 위쪽을 조정할 수 없게 된다). 위쪽도 마찬가지로 디스크 로터를 중앙에 위치시킨 후 적당히 조인다. 바퀴를 굴려보아 디스크 로터 닿는 소리가 나지 않는다면 그 상태로 캘리퍼가 움직이지 않게 꽉 쥔 후 위 아래 볼트를 번갈아가며 조인다. 한쪽을 꽉 조인 후 나머지를 조인다면 원하지 않는 상태로 고정되는 경우가 많다.

4. *시마노 XTR브레이크는 볼트로 조정하지 않고 와셔를 이용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좌우의 간격을 와셔의 두께와 개수를 고려하여 세팅을 할 수 있다.

2. 고정되어 있는 브레이크 패드를 풀어 림에 수평을 맞춘 다음 브레이크 레버를 잡아준다. 이때 림 상단이 1mm정도 보이게 한다.

5. 레버를 쥐었을 때 핸들바랑 브레이크 레버가 평행인지 확인 후 케이블 고정 볼트를 풀어 평행이 되도록 한다.

3. 이 상태로 육각렌치나 스패너를 이용해 패드를 어느 정도 고정하고 브레이크 레버에서 손을 뗀 상태로 패드가 돌아가지 않을 정도로 패드를 꽉 쥔 후 좀 더 강하게 패드를 고정한다.

6. 이후 세밀한 조정은 레버에 달린 어드저스터를 이용한다.

V 브레이크

디스크 브레이크

1mm

(주) 스포월드아이앤씨 선임 메카닉 김진갑

18 Go By Blke 2010.07

01.02.03.04.05.

화학제품인 오일 산업에‘그린 혁명’을 일으키다

‘친 환경 윤활유 출시 잇따라’

세계 최대의 독립 천연 오일 정제소를 스위스에 두고 있는 모토렉스

(Motorex)는 지난 93년간 전 세계의 자동차, 비행기, 배, 오토바이 그리고

자전거까지 동력을 필요로 하는 모든 것에 그 이름이 안 들어가는 것이

없을 정도로 세계적인 기업이 되었다. 그렇게 되기까지는 수 없이 많은

연구 개발을 통한 혁신적인 제품이 뒷받침 되어야만 했는데, 지금까지 출

시된 2000여개의 모토렉스 제품과 화학제품인 윤활유 및 세척제를 친 환

경 제품으로 탈바꿈 시키게 되면서 더욱 그 이름을 세계에 알릴 수가 있

었다. 국내에서도 자동차, 오토바이 그리고 자전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

내고 있는 모토렉스가 최근 특허 받은 PMC®(Precious metal catalyst)

라는 신기술을 업고 시장에서 선두로 나설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

다.

모토렉스가 특허 받은 이 신기술은 쉽게 말해, 윤활유에 떠다니는 세균

을 박멸하여 금속의 수명을 늘리는 기술이다. 모토렉스의 화학자와 엔지

니어들이 외부 생물학자와 공동 연구하여 개발한 이 기술이 또 다시 세계

오일 정제 기술을 한 단계 성숙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또한 2014년, EU

에서 시행될 생화학 제품 사용 규제에 대해 4년이나 빨리 대처함으로써

세계적인 기업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카본 그리스와 체인 오일은 기존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으로 좌측 중앙에 나와있는 모토렉스 제품 용도에 추가되어

함께 사용할 수 있다. 그 동안 카본으로 만든 프레임, 싯포스트, 브라켓 등

고가의 자전거 부품의 조립 부위를 일반 그리스로 관리해왔다면 이제부

터는 전용 그리스를 사용하도록 하자. 모토렉스는 카본 성질을 고려하여

카본과 카본, 카본과 알루미늄 등 접촉에 의한 부식을 보다 효율적으로

방지해주는 카본 그리스(소비자가 29,000원)를 출시하였다. 또한 체인의

부식을 방지하고, 마모를 감소시키며, 마찰이 생겨 발생하는 소음을 감소

시키는 체인 오일(소비자가 9,000원)도 함께 선보였다. 혹시 자전거를 타

고 있다면 자전거의 오랜 수명을 위해 이제라도 닦고, 조이고, 기름쳐 보

는 것은 어떨까? (글,편집 유달연 / 사진 MOTOREX )

스위스산 친 환경 자전거 윤활유 & 세척제 - 모토렉스

MOTOREX TRESOR PMC® - 녹색

의 BacCrack®은 윤활유 속 깊숙히

숨은 세균까지도 잡아내어 박멸한

다.

세균이 득실거리는 왼쪽 시험관에 TRESOR PMC®의 기술을 사용하면 오른쪽 시험관과 같이 세균 하나 없는 윤활유로 변모한다.

NEW

카본 그리스 체인 오일

모토렉스 제품의 용도

20 Go By Blke 2010.07

제품리뷰

엣지 있는 자전거를 원한다면 체인부터 바꿔라.

체인 하나만 바꿔도 자전거 분위기는 달라져..

자전거는 페달을 밟아 크랭크를 돌리면, 체인에

의해 발생된 동력이 뒷 바퀴 기어에 전달되면서

바퀴가 굴러가게 되어있다. 이러한 구동부품 중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없겠지만 자전

거를 나아가게 하고 기어 변속을 수행하는 체인

은 자전거에서 가장 필요한 구성품으로써 없어

서는 안될 주요 부품이기도 하다. 소모품인 체

인은 달린 만큼 닳고 사용한 만큼 늘어지는 정

직한 부품 중에 하나인데, 이것이 닳거나 늘어

지게 되면 스프라켓을 마모시켜 라이딩 도중 잦

은 체인 빠짐 현상이나 원하는 대로 기어 변속

이 되지 않는 등의 어려움을 겪게 될 수 있다.

최근에는 단순한 이동수단 및 짐을 싣기 위해

자전거를 타는 것이 아닌 레저스포츠를 즐기고,

동호회 활동을 통한 친목도모를 위해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잘 늘어나지 않고 마

모되지 않는 체인이나 멋있고, 개성 있는 체인

을 사용하는 것이 하나의 경쟁력이 되었다. 따

라서 체인은 선택도, 관리도 잘해야 하는데 시

마노, 스램과 함께 세계적인 체인 산업을 선도

하고 있는 KMC의 체인을 살짝 리뷰해보자.

자전거 체인은 마구잡이로 만든다 ?

과거 신문을 구독하거나 보험을 가입하면 자

전거가 경품으로 딸려 오던 때가 있었다. 무료

로 보급되던 그 자전거의 작은 체인에는 얼마

나 많은 기술이 숨어있을까? 아마 저렴한 재

질 사용으로 아주 쉽고, 간단한 공정에 의해

기준치에만 맞게 만들었을 것 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하지만 유명회사에서 만드는 체인이라

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1977년 설립된 KMC는

34년간 자전거 체인을 개발 및 생산 해오면서

여러 유명 자전거 제조업체 뿐만 아니라 시마

노를 비롯한 많은 나라의 부품업체 및 수입상

들에게 체인을 공급하고 있는 세계적인 회사

이다. 이들은 마모가 빠르고 쉽게 늘어나기 때

문에 다른 소모품보다 비교적 수명이 짧다는

체인의 약점을 오랜 시간과 자금을 투자하여

보완 및 개선해왔다. 등급별 다양한 체인을 보

유하고 있는 KMC는 전 세계로 가장 많이 공

급되고 있는 X 시리즈에 티타늄 코팅으로 내

구성을 높이고, X-SP 처리(Extreme Stretch

Proof)를 통해 이물질에 의해 발생될 수 있는

마모 현상을 줄였으며, 부드러운 기어 변속 및

조용한 라이딩을 위해 링크 부위를 X-Bridge

로 적용했다. 또한 핀과 판에 특수 합금을 사

용하여 체인의 수명을 늘렸고, 링크 부위의 틈

을 좁게 하여 이물질의 끼임을 감소시켰다.

MTB 5년차Brian Mullin이 말하는 KMC 체인

모조와 무츠를 타는 Brian Mullin은 자신의 자

전거에 각각 KMC의 X9 SL과 X10 SL 체인

을 장착하고 처음 라이딩했던 그 날을 잊지 못

한다고 한다. 그는 페달링이 힘들고, 구불구불

한 산 길에서의 변속이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

으나 원하는 대로 정확하고, 부드럽게 변속되

는 X9 SL체인에 놀랐으며 그것을 마치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는 조용한 사냥꾼이라고

표현했다. 그 동안 시마노 XTR과 스램 X.O 시

스템을 사용했던 그는 KMC에서 권장하는 9단

과 10단 기어에 각각 X9, X10 체인을 사용해

달라는 말을 무시한 채, X9 SL과 X10 SL 체인

을 자신의 9단 구동계에 번갈아 가며 테스트

해보는 모험을 해보았다. 결과는 두 개의 체인

모두 만족감을 나타냈다. 사실 9단 구동계에

10단 체인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앞 변속에 문

제가 있었다는 글을 올린 것을 봤었지만, 자신

에게는 전혀 그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고,

2년 전부터 지금까지 쭉 KMC 체인만을 사용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혹시, 자전거의 체인에서 소리가 나거나 변속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다면 지금 바로 체인을

점검해보자. 혼자가 힘들다면 가까운 자전거 대

리점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가래로 막기 전

에 호미로도 막을 수 있는 일이 생기기를 바래

본다.

글, 편집 : 유달연 / 사진 : KMC Chain

◀ 체인 체커기를 통해 체

인이 어느 정도 늘어났는지

알 수 있으며, 체인 전부를

교환하지 않고 간단히 위

의 체인 링크만을 교체해주

면서 체인 재사용이 가능하

다.

▲ 최근 출시된 X9 등급의 컬러체인과 저렴한 Z99 체인

이 마니아 층과 입문용 자전거를 타는 소비자들의 입

맛을 맞추고 있다.

22 Go By Blke 2010.07

®

®

조선수의 훈련일지

훈련 소감

어떠한 일이라도 파트너는 중요한 것 같다.

파트너가 있다는 것은 이해관계가 있다는 말과

같으며, 파트너가 있기에 힘든 일도 척척 해낼

수 있는 것이다. 사이클링에서도 파트너(동료)

는 매우 중요하다. 훈련 중 힘들어서 퍼지거나

포기하고 싶을 때, 동료와 함께라면 어디서 나

오는지도 모르는 강한 힘이 생겨난다.

동료와 함께 훈련을 할때면, 보이지 않는 경쟁

과 승부욕, 그리고 페어플레이정신 까지.. 심지

어 서로간의 코치도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어딘가의 소속이 되고 싶어하고, 공감대

가 서로 통하는 모임에 참석하길 원한다. 그렇

기에 나도 되도록이면 동료들과 함께 훈련하길

원하고 있다.

6월이 되자 날씨부터가 나를 힘들게 했다. 태양

에서 내려오는 빛은 곧장 내 몸을 덥히거나, 아

스팔트를 통해 내 몸을 덥힌다. 지금은 어디에

도 더위를 피할 곳이 없다. 더위를 즐겨야 할 뿐

이다. 한번은 부산에서 출발하여 금정산성을 넘

고 양산을 거쳐 밀양까지 갔다 오는 왕복 훈련

을 했었다. 아직 더위에 적응하지 못한 내 몸은

그날 음료수만 2L나 마셨었다. 사실 밀양은 처

음 가는 곳 이였는데.. 그 전날 구글로 지도를

봤던게 화근이였다. 구글놀이를 하던 중 부산에

서 밀양까지 가는 아주 좋은 길고 긴 업다운코

스를 발견했다. 네이버지도를 켜서 왕복거리를

재보니 150km쯤 나왔다. 나는 신나고 긴장되

고 흥분하고 있었다. 그리고 다음날 바로 출발

했다. 시작은 400m짜리 금정산성을 넘은 후, 양

산에 도착하여 기나긴 업다운 코스로 들어섰다.

대부분 200m짜리 짧막한 업힐이지만 45km 지

점부터는 천태사라는 끔찍하게 높은 업힐 구간

이 있다. 사실상 천태사 업힐만 탄다면 별 것 아

니지만.. 누적거리를 생각해 봤을 때 300m이상

의 천태사를 넘는다는 것은 끔찍했다. 결국에 3

시간30분만에 밀양역에 도착했다. 그런데 점심

을 먹고 다시 되돌아가려고 보니.. 눈 앞이 깜깜

해진다. 깜깜해진 눈을 붙잡고 아스팔트에 껌

딱지처럼 달라붙은 타이어를 모래주머니라도

차고 있는 듯한 내 다리를 이용하여 슬금슬금

페달을 돌려 되돌아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가는

길은 오히려 상쾌했다. 해가지고 있었다..... 하

지만 부산 갈 때가 밀양 올 때보다 더 시원하고

힘들지 않았다. 그렇게 다시 3시간30분이 지나

부산에 도착했고, 총 7시간의 라이딩으로 훈련

을 마쳤다. 이 훈련으로 내 인생에 또 한번 중요

한 경험을 한 듯하다.

목 표동료, 끌어주고 밀어주기

6월의 훈련 코스

부산 - 밀양 (왕복 150Km)

TRAINING in JUNE

파 트 너

▼부산 - 밀양 위성사진

24 Go By Blke 2010.07

파 트 너조선수의 사이클링 아나토미

4편 허리, Good Morning Exercise6월호에서 예고 드렸듯이 4편은 허리 근육에 대하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허리는 자전거를 탈 때 얼마나 중요할까요? 자전거를 열심히 타셨던 분들이라면 허리의 고통을 모두 아실겁니다. 긴 업힐을 할 때나, 장거리를 탈 때나 무리한 페달링을 할 때면 허리의 고통이 느껴지죠. 이 고통을 줄이기 위해선 허리도 웨이트트레이닝을 해야 하는데 허리 근 웨이트트레이닝은 대표적으로 머신으로 하는 하이퍼익스텐션과 바벨로 하는 데드리프트, 그리고 오늘 소개해드릴 굿모닝 엑서사이즈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 굿모닝 엑서사이즈는 필요한 장비 없이 손쉽게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운동이기에 집에서 자주 하고 있습니다. 이름 또한 친절하게도 외우기 쉽게 아침에 인사하는 모습 같다고 굿모닝 엑서사이즈라 붙었습니다. 이름은 절대로 까먹진 않으시겠죠? 자, 이제 집에서도 할 수 있는 굿모닝엑서사이즈의

트레이닝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다리는 11자 자세를 한 후,

양팔을 서로 엇갈려서 팔장을 껴

줍니다.

3. 그 상태에서 천천히 인사하

듯이 상체만 숙여줍니다.(가슴을 내미시고 엉덩이를 뒤로 빼신 후 시선은 정면을 바라 보셔서 허리가 말리지 않고 꼿꼿이 펴진 상태로 숙여줍니다.)

2. 엇갈린 팔을 사진처럼 수평

이 되게 들어줍니다.

4. 숙여진 상체가 수평이 되면

다시 천천히 올라옵니다.(무릎이 살짝 굽어져도 상관없습니다.)

5. 위와 같은 방법으로 계속 반

복합니다.

웨이트 방법 : 한 셋트당 100~200회씩 3~5셋트를 합니다.

▲ 사용하는근육

주 사용근 - 척추기립근, 대둔근 보조 사용근 - 대퇴이두근, 대퇴사두근

▲ 앞부터 TREK의 조주영 선수와 부산체고의 김정주 선수

2. 밀양역

4. 여기부터...밀양시...

3. 낙동강을 배경으로 한컷

5. 천태사 입구

1

2

3

4

5

Go By Blke 2010.07 25

31. 기억

다시금 네팔을 처음 왔을 때에 겪은 암흑 속에서의

경험이 떠오른다. MBC를 향하여 올라가고 있는

지금, 그때와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그때

보다 좋은 것은 비가 오지 않는다는 것이며 좋지

않은 것은 지나가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이다.

그때는 지나가는 자동차라도 있었는데, 지금은 짐

승들의 울부짖음만 들릴 뿐, 인기척 하나 없다. 어

둠속에 밀려오는 안개, 내가 올라가는 속도보다 몇

배는 더 빠르게 나를 추격해 온다. 이미 도망의 의

지는 뱃속에서 소화되어 버린지 오

래다. 배도 고프고 다리도 아

프고, 더 이상 올라갈 체

력은 나에겐 없었다.

하지만 나에게 있

는 그 무엇은 “의

지”라는 것이 있

었다. 나는 할 수

있다는 의지, 그

리고 내가 오르겠

다고 결정했기에 그

것을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 해내야만 한다는 의

지가 아닌 오기로 앞으로 나아갔

다. 결국 저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불빛, 나에게 너

무나 멀리 있었다. 지금까지의 속도로 보면 앞으로

한 시간은 더 가야 도착 할 것만 같았다. 하지만 얼

마나 다행인가 아무 불빛도 없이 올라가는 것과 목

표 지점을 보며 걷는 느낌은 사뭇 다르다. 우여곡

절 끝에 MBC에 도달 할 수 있었다. 내가 본 불빛

보다 조금 아래에 있는 숙소, 그리고 그 숙소 바로

아래에 있는 100여개 남짓한 계단...

MBC에 도달하니 숙소가 문제

였다. 일단 눈에 보이는 건물로 무작정

들어갔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역시 다

이닝(Dining)룸에는 사람들이 북적인

다. 짐꾼들도 있고 다른 산악인들도 있

다. 신기하게도 지금까지 한국인들을 거

의 못 봤는데 이곳에서 한국인 단체 여행

객을 만나게 되었다. 정말 신기할 뿐이다.

아마도 숙소의 80%가 한국인이었던 것 같

다. 나는 너무나 반가웠지만 어리둥절하기도 하

고 몸이 쓰러지기 직전이기에 아무것도 눈에 들어

오지 않았다. 나의 잠자리 확보가 먼저이고 그 다

음 먹을 것과 정신을 챙겨야 한다.

다행히 많은 한국인들이 도와주

었기에 눈물에 젖은 한국 음

식과 카라멜도 먹을 수 있

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추위를 견디게 끔

해주는 한 잔의 소주

캬~ 다이닝룸의 잠자

리도 딱 한자리가 남았

는데 그것을 내가 차지했

다. 잠자리도 해결하고 배

도 채우니 이제서야 주위의 사

람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동창끼리

오신 분들, 대학교 스승과 제자들, 참 보기

좋다. 단 하룻밤이었지만 멋진 분들을 만나 뵙게

되어 매우 좋았고 감사했다.

밤하늘을 보았다. 정신없이 올라올 때는 몰랐는데

너무나 아름다운 광경이였다. 지금까지 그 어디에

서도 볼 수 없는 하늘, 별이 바로 쏟아질 것만 같

은... 손을 조금이라도 뻗으면 금방이라도 잡힐 것

만 같은 별들... 환상적이다. 나의 숨소리는 거칠어

고 콧등은 빨개지

고 피부는 까칠해졌지만 수많은 별들과 함께라면

아무것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3000m가 넘는 고

지대다 보니 매우 춥다. 준비해온 침낭과 담요로는

살속을 파고드는 차가운 공기를 막기에 역부족이

다. 하지만 견뎌야 한다. 고지가 바로 눈앞인데....

오늘 자야지 내일 새벽부터 일어나 일출을 볼 수

있다. 추위에 쉽게 잠들지는 못했지만 피곤해서인

지 잠시 후 나는 곧 잠에 빠져 들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다른 이들처럼 아래서 편하게 쉬

다 올라갈 것을 왜 무리해서 올라갔을까 하는 후회

가... 그러나 어떻게든 올라갔다는 사실이 그저 대

단할 뿐이다.

2. 김성화! 꿈이 현실이 되다.

다음날 어제 저녁에 만난 대학교 교수님과 함께 온

대학생들과 동행하기로 했다. 모처럼 누군가와 함

께 여행을 한다는 것이 떨린다.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에 도착했다. 큰기대를 했었는데 생각보다 기

대에 미치지 못했다. 물론 산은 멋있지만 유명세

네팔

“세 번째” 이야기

신이 인간에게 준 위대한 유산인 대자연, 그 속에서 얻을 수 있었던 소중한 깨달음...

26 Go By Blke 2010.07

에 비하면 베이스 캠프는 매우 초라했다. 숙박업소

가 2개 정도 밖에 없고 황량하다. 캠프는 별로지만

바로 앞에 있는 설산의 광경은 정말 눈부셨다. 이

곳에 오면 먹기 위해 챙겨온 자몽을 꺼냈다. 나의

목표였던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에서 먹는 자몽

은 어떤 맛일까?? 탱글탱글한 자몽 알맹이들이 나

의 입맛을 다신다. 입속에서 알맹이들이 터질 때마

다 나오는 특유의 상큼한 맛, 자몽을 가지고 올라

온 보람이 있었다. 동행하는 교수님, 친구들과 함

께 나누어 먹으니 더욱 맛이 더하였다.

내가 꿈꿔온 이곳에서 자연을 느끼며 한국에서 나

를 응원해 주는 부모님, 가족들, 친구들, (주)스포

월드아이앤씨 관계자님들, 벡스코 바이크 사장님,

그리고 팀버라인 관계자님들... 이밖에 김성화를

알고 힘이 되어 주신 모든 분들을 모두 떠올

려 보았다.

3. 만남의 행복

MBC에서 피자, 스파

게티, 삶은 달걀을 먹

고 하산하게 되었다.

맛도 없고 가격도 비

쌌다. 단지 이곳에서

먹었다는 것에 만족해

야만 했다. 물론 이것은

교수님께서 사주시는 것이다.

만약 내돈으로 먹으라면 절대 먹지

않았을 것이다. 아니 먹고 싶어도 먹지 못했을

것이다. 이틀 동안 나와 함께한 사람들 대학교 교

수님과 두 여학생(곽문진氏,이명희氏)과 함께 하산

을 하기 했다. 특히 이명희라는 친구는 고산병 때

문에 고생을 하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목표

한 것을 이루는 모습이 매우 보기 좋았다. 한국여

자들, 특히 20대 여성들은 한없이 약하다고 생각

했던 나의 생각을 이들이 바꾸어 주었다. 대한민국

여성들은 강했던 것이다!

4. 같은 산, 다른 산

어제 저녁에 그렇게 고생하며 올라왔던 그 길을 다

음날 바로 내려가니 느낌이 조금 이상하다. 너무

힘들어 올라가는지 내려가는지 모르게 갔던 그길,

올라갈지 내려갈지 고민했던 그 바위, (하하)웃음

밖에 나오지 않는다. 그렇게 고민하며 힘겹게 꿈

을 이루었기에 나올 수 있는 이 웃음, 기분이 무척

좋다. 즐거운 동행자들, 성공했다는 여유로운 마음

때문인지 이제 내 눈에 보이는 산이 더욱 아름답

게 보인다. 길 옆에 조그만 폭포도 보이고 예쁜 꽃

도 하나 둘씩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딸기도 보

인다. 나는 누군가 따먹은 흔적만 보았지만 동행한

명희씨는 딸기를 보았다고 한다.

내려가는 길, 쉬울 것이라 생각이 들지만 결코 쉬

운 코스가 아니다. 30~50분 정도 계속 계단만 올

라야 하는 코스도 있어 매우 힘들다. 나는 빨리 올

라가서 쉬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힘겹게 올라갔다.

중간쯤에는 현지 학생들의 팔에 의지해 올라가는

데 다리가 떨렸다. 무리였다. 어찌 됐든 점심을 먹

기로 한 장소에 먼저 도착을 해서 쉬고 있었으나

다리는 떨리고 옷은 땀에 범벅되고 다시는 미련하

게 올라가지 않으리라 다짐해 본다.

점심을 먹고 동행한 교수님과 헤어지기로

했다. 동행을 하다 보니 계속 교

수님께 신세를 지는 것 같

은 마음에 헤어졌는데 이

판단은... 좋지않은 선

택이었다. 물론 나는

빠른 속도로 하산을

했지만 정신없이 헤

어진 것이 글을 쓰

고 있는 지금까지 후

회를 하게끔 만들었다.

교수님과 헤어진 뒤 올라

왔던 그 코스로 내려가는 것

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

다는 편안한 코스를 택하여 내려갔다 얼마나

편하겠나 생각했지만 정말로 쉬웠다. 맞은편 산은

내가 올라갔을 때 갔던 산인데 옆에서만 봐도 험

난한 코스가 눈에 아른거린다. 내가 저산을 어떻게

올라갔는지... 사람들이 2시간 정도만 내려가면 된

다는 말에 조금 무리해서 교수님과 헤어졌는데 막

상 내려가니 2시간이 아니라 4시간은 족히 더 걸

린 것 같다. 조금 여유롭게 내려오다가 날이 어두

워져 결국 급하게 뛰기까지 했다. 거의 다 내려왔

을 때 마을 꼬마들이 배구를 함께 하자는 것을 함

께 하고 싶었지만 뿌리치고 내려왔다. 나의 마음은

그들과 함께 하고 싶지만 조금이라도 지체하면 오

늘 중으로 하산을 할 수 없기에 포기하고 발걸음

을 재촉했다. 원래 계획은 5시에 도착하는 것이었

는데 7시가 거의 다 되어 도착했다. 포카라의 숙소

주인아저씨가 보내준 픽업 오토바이, 그 친구는 연

락할 길이 없어 2시간 동안 나를 찾아다녔다고 한

다.

이번에도 나는 나의 인복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었다. 하산을 하고 오토바이를 찾는데 생각

보다 도시가 크고 어두워서 찾을 수 없었다. 우연

히 지나가는 아저씨, 그 아저씨가 자신이 그 오토

바이와 사람을 보았다며 자신의 가게로 나를 이끌

어 따뜻한 차를 주시고 쉬게 해주시는 동안 픽업

오토바이를 찾아서 같이 오시는 것이었다. 정말 감

사하다. 어떠한 보답이라도 하고 싶었지만 나에게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었기에 감사의 인사만 드리

고 포카라로 돌아왔다. 돌아오면서 본 포카라의 야

경도 정말 좋았다. 어딜 가나 야경은 멋있는 것 같

다. 낮과 밤의 분위기가 확 바뀌는 것 같다.

숙소로 돌아가기 전에 마트에서 한국라면(新라면)

을 샀다. 숙소에 가면 바로 이 라면을 끓여 먹을 생

각이다. 주인에게 허락을 받고 주방에서 신라면을

먹었다. 이 맛은 또 어떻게 표현을 해야할지... 정말

끝내주는 맛있었다.

식사를 하고 주인집 아저씨와 잠시 이야기를 했는

데 내가 산에 올라간 날, 일본 친구 한명이 다른 코

스로 출발했다고 한다. 하지만 올라 간지 두 시간

만에 내려와 올라갈 수 없다며 포기하고 돌아갔다

고 한다. 그러면서 내게 한국사람은 정말 대단하다

며 칭찬을 해주시는데 기분이 매우 좋았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는 것이다.

이틀 정도 몸을 추스르고 지난 번에 만난 여대생들

과 여행일정과 코스가 같아 동행하기로 했다. 포카

라에서 카투만두로 간다.

첫 번째 입국에서 맛본 카투만두, 이제 제대로 본

다. 과연 어떤 모습일까??

심장이 두근두근 뛴다.

나를 설레이게 하는 카투만두.

기다려라. 카투만두여~~

김성화의 자전거 세계여행

네팔

“세 번째” 이야기

신이 인간에게 준 위대한 유산인 대자연, 그 속에서 얻을 수 있었던 소중한 깨달음...

자연과 함께 숨쉬는

“생명의 숲”

서울숲은 녹색공원으로 조성되기전에 당초 골프장, 승마장 등이 있던 뚝섬일대를 주거업무 지역

으로 개발할 경우 약 4조원에 달하는 개발이익이 예상되었으나 서울시민들의 웰빙공간을 영국 하

이드파크, 뉴욕 센트럴파크에 버금가도록 마련하고자 공원조성사업비 약 2천억원을 투자하여 자연

과 함께 숨쉬는 생명의 숲, 시민이 함께 만드는 참여의 숲, 누구나 함께 즐기는 기쁨의 숲인 서울숲

을 조성하게 되었다. 서울숲은 시민들을 위한 푸른도시 가족공원이며, 그 옛날 임금의 사냥터였고,

1908년 설치된 서울 최초의 상수원 수원지였으며, 경마장으로 골프장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서

울특별시 성수동 뚝섬 일대 120만㎡를 온갖 나무가 우거지고 호수가 있는 도시숲으로 탈바꿈

한 서울숲은 자연과 함께 숨쉬는 생명의 숲, 서울시와 시민들이 함께 만든 참여의 숲, 문화가

꽃피는 세계 일류 국제도시로 가는 녹색쉼터이다. 서울숲은 역사적인 청계천 복원과 함께

광화문에서 청계천~중랑천~한강으로 이어지는 물길을 따라 즐겁고 환상적인 산책길이

될 것이다. 새소리 정겨운 건강한 서울숲, 미래의 꿈을 마음껏 펄치는 아름다운 서울숲,

맑은 공기 출렁이는 서울숲은 서울 시민 모두의 희망이 되고있다.

자전거를 타고 서울숲 정문을 들어서면 정면에 만나는 조형물이 있다. 이곳은 경마

장이었던 곳을 기념하는 조형물 이다.

스타트(START)라고 명명된 이 조형물은 말들이 경주장에서 출발한 직후의 모습

을 표현해 놓은 군마상으로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고 있다. 이 군마상을 중심으로

오른편에 스케이트 파크가있고 왼편에는 방문자 센터, 뒷편에는 바닥 분수가 있다.

울특별시 성수동 뚝섬 일대 120만㎡를 온갖 나무가 우거지고 호수가 있는 도시숲으로 탈바꿈

한 서울숲은 자연과 함께 숨쉬는 생명의 숲, 서울시와 시민들이 함께 만든 참여의 숲, 문화가

꽃피는 세계 일류 국제도시로 가는 녹색쉼터이다. 서울숲은 역사적인 청계천 복원과 함께

광화문에서 청계천~중랑천~한강으로 이어지는 물길을 따라 즐겁고 환상적인 산책길이

될 것이다. 새소리 정겨운 건강한 서울숲, 미래의 꿈을 마음껏 펄치는 아름다운 서울숲,

맑은 공기 출렁이는 서울숲은 서울 시민 모두의 희망이 되고있다.

자전거를 타고 서울숲 정문을 들어서면 정면에 만나는 조형물이 있다. 이곳은 경마

장이었던 곳을 기념하는 조형물 이다.

스타트(START)라고 명명된 이 조형물은 말들이 경주장에서 출발한 직후의 모습

을 표현해 놓은 군마상으로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고 있다. 이 군마상을 중심으로

오른편에 스케이트 파크가있고 왼편에는 방문자 센터, 뒷편에는 바닥 분수가 있다.

7월의 서울숲햇볕이 따가운 여름 날씨 데이트 장소, 가족 나들이 장소 찾으세요?

서울숲을 소개합니다.

군마상 뒤로 위치한 거울연못은 수심 약 3㎝의 얕은 연못으로 물이 잔잔하게 흐르게 설

계하여 서울숲 맞은편에 위치한 응봉산이 거울처럼 비치는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

다. 이곳을 처음 봤을 때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거울연못을 들여다보며 신기해 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저 안에 들어 있는 것이 무엇이길래 바닥에 모든것이 훤히 비칠까 하

는 궁금증의 원리는 간단하다. 검은 대리석 바닥에 물을 고이게 하여 반사되게 하

는 것이다. 연못하면 떠오르는 그리스 신화 호수에 비친 제 얼굴에 반해 먹고 마

시는 것도 잊은 채 굶어 죽어 수선화가 된 청년 나르키 쏘스가 문득 생각났다. 그

래서 나는 남일 같지 않아 연못에 비친 내 얼굴을 보지 않았다.^^; 이유는 알아

서 생각 해주세요.~

날씨가 더워서인지 바닥 분수에 많은 아이들이 물장난을 치고 있었다. 바닥 분수는 흰 대

리석 바닥 안에 프로그램 분수를 설치하여 계절별, 시간대별로 바닥분수를 가동하고 있

다. 여름이 되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즐거운 놀이터가 된다. 물이란 우리 신체에 중요

부분을 차지함과 동시에 우리 일상에 무엇보다 필요한 생활요소이다. 바닷가 해안을

삼키는 정도의 파도나, 무서울 정도의 집중호우만 아니면... 우리는 공원에서 이처럼

재미있고 신나는 물놀이를 할 수 있는데... 맑은 하늘 위로 치솟는 분수가 답답한 마

음을 시원하게 해준다. 오후가 되자 관객도 물에 뛰어든 사람도 매우 많다. 물살

이 얼마나 쎄길래 아이가 온통 정신을 빼앗겨 버렸다.

군마상 뒤로 위치한 거울연못은 수심 약 3㎝의 얕은 연못으로 물이 잔잔하게 흐르게 설

계하여 서울숲 맞은편에 위치한 응봉산이 거울처럼 비치는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

다. 이곳을 처음 봤을 때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거울연못을 들여다보며 신기해 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저 안에 들어 있는 것이 무엇이길래 바닥에 모든것이 훤히 비칠까 하

는 궁금증의 원리는 간단하다. 검은 대리석 바닥에 물을 고이게 하여 반사되게 하

바닥분수

거울연못

문화예술공원

자전거로 가는 여행 7월호를 마치며....

문화예술공원에는 뚝섬가족마당이나 야외무대에서 여러 가지 연주나 공연 행사가 열

리기도 하지만, 문화예술공원 한복판의 숲에는 야외환경조각들이 전시되어 있다.

2006년 공원 개장 당시에는 15개 정도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20여

개가 훨씬 넘는 원로작가 및 중견작가, 신진작가들의 작품들이 있다. 전시된 작품

들은 크게 구상과 비구상으로도 나눌 수 있다. 또한 설치 위치에 따라 넓은 잔디

밭과 나무 숲 속으로도 나뉜다. 제각각 작품의 성격에 따라 장소에 알맞게 설치

되어 있다. 숲과 잔디밭을 오가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동선(動線)에 따라 작

품이 배열되어 있는 것이다. 전시되어 있는 작품 중 이용덕의 ‘함께 걷기’는

핑크색의 걸어가는 사람 모습이라서, 주위의 초록빛 잔디밭과 나무들 사이에서

눈에 확 들어온다. 이 작품은 얼굴을 움푹 패인 모습으로 음각 처리하여, 보는 사람이 움직이는 대로 조

각의 모습이 변하는 신기한 느낌을 주는 작품이다. 이러한 조각을 역상조각이라고 하는데, 음각된 하나의 얼굴에서 보는 위치

에 따라 서로 다른 2개의 얼굴 모습이 생기는 것이다.

서울숲이 이렇게 큰 공원일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막상 이렇게 글을 쓰고 사진을 편집하려고

하니 7월호에서 장소를 4곳 밖에 소개 못 할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8월호에 더 많은 서울숲

의 볼거리를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글 / 사진 강성환

<8월호에 계속..>

Go By Blke 2010.07 29

MTB매니아가 추천하는 라이딩코스 5…연천군 태풍전망대

도로 위를 달리는 자유스러움 만끽…주변 경관은 덤

동두천에서 왕복거리 95km, 지금은 시설보수 중

동두천에서 연천 공설운동장을 거쳐 태풍전망대에 이르는 길은 편도 1차

선의 아스팔트 길로 되어있다. 이 길은 로드싸이클을 타고 가는 것이 오

히려 맞을듯 하지만, 일반자전거를 타고 오는 이도 있다니 자전거 매니아

들이 늘긴 늘은 모양이다.

사실 차도 별로 없는 이 도로를 따라 자전거를 타고 태풍전망대로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보다, 익숙하지 않은 풍경은 군인들과 빨간색 바

탕에 하얀색 글씨로 새겨진 ‘지뢰’라는 표지판 일 것이다. 종종 볼 수 있는

‘사진촬영 금지’나 ‘입산금지’, ‘지뢰’ 표지판 등은 색다른 긴장감을 돌게

한다. 그리고 그 다음은 길이 아닌 곳은 들어가지 않고 봐야만 하는 ‘호기

심에 대한 억제감’일 것이다. 어떻게 생각하면 태풍전망대로 가는 코스

매력은 그 곳의 풍경을 눈으로 보고 몸으로 직접 느껴지는 그대로 담아

오는 것일 수 도 있다. 왜냐하면 그것이 ‘하나의 풍경’이라고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름다운 풍경에 대한 것은 덤이다. 주변 산과 어우러

PHOTO : 김진석

30 Go By Blke 2010.07

동두천에서 왕복거리 95km, 지금은 시설보수 중

진 빽빽한 숲과 산, 그리고 불어오는 바람을 만끽하며 차가 흔하지 않은 도로 위를 달리는 것도

자유로움 그 자체일 것이다. 이 여유로움 속에 숨겨진 아름다운 길, 태풍전망대 가는 길은 한탄

강과 임진강 등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물론 안보관광지로 알려진 태풍전망대는 떠나가

는 미군들도 한번쯤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라고 한다.

지난해 3월 동두천에서 근무하다가 한국을 떠나는 미군들과 함께 태풍전망대를 다녀왔다는 엠

티비무법자 회원들은 “왕복거리가 95km나 되는 만만치 않은 코스지만 주변 경관이나 안보관

광지 등이 색다른 맛을 느껴주는 곳이다”라며 “엠티비 자전거로 가기에는 조금 쉬운길이지만,

부대를 통과한 다음 전망대까지 오르는 길은 업힐코스로 이루어져 즐거움이 배가 되는 코스

다”라고 말했다.

특히, 회원들은 동두천에서 태풍전망대에 이르는 코스 매력은 임진강을 끼고 달리는 맛이라

고 한다. 그 다음은 마지막 관문인 태풍전망대 업힐 코스를 통과한 후 보게되는 ‘북녘땅’ 이라

고 한다. 엠티비무법자 차요한씨는 “지난해 한국을 떠나는 미군 여장교와 함께 달린 태풍전망

대 코스는 평이한 길이지만, 그 곳에 이르기까지 보고 느끼는 아름다운 풍경은 놓칠 수 없다”

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름다운 풍경과 대비되는 묘한 긴장감이 스며든 풍경이라 할까요?”라

며 색다른 코스로 추천해 주는데 주저함이 없었다.

동두천에서 태풍전망대까지 가는 길은 서울에서 열차를 타고 동두천역에 도착해 가는 방법이

하나 있다. 동두천에서 간단한 자전거 점검을 한 후 평화로를 따라 연천 공설운동장을 향해 출

발하면 된다. 왕복 총 거리는 90km에 달하면, 시간은 6시간 정도 걸린다고 한다.

동두천을 벗어나 30여분 달려 연천 공설운동장을 통과 후 상리 삼거리가 나오면, 군남방면으

로 좌회전 하면 된다. 78번 도로를 조금 달리다 보면 오른쪽에 상리초등학교가 있고 학교를 얼

마간 지나면 필리핀 참전기념비를 볼 수 있다. 곧이어 연천군 중면 삼곳리에 중면사무소를 볼

수 있다. 면사무소를 지나 태풍전망대가 있는 군부대까지 이르는 길 왼쪽 편에 임진강이 서서

히 모습을 드러낸다. 임진강을 끼고 얼마간 산자락 아스팔트 길을 달리다보면 태풍전망대 표지

판을 볼 수 있다. 주민등록증을 확인한 후 부대를 통과해 민간인 출입금지구역인 ‘통문’을 지날

때 색다른 묘미가 있다고 한다. ‘익숙하지 않은 풍경’ 에 대한 두번째 보상일 것이다. 전망대에

서 보는 익숙하지 않은 풍경을 차지하고 서라도 최북단에 오른 느낌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이

다. 하지만 얼마전 일어난 천안함 사건을 계기로 태풍전망대는 시설보수로 인해 잠정적으로 출

입통제를 한다니 조금 아쉽다. 태풍전망대는 휴전선까지 거리가 80m, 북한초소까지 1,600m밖

에 안되는 대표적인 안보관광지다. 155마일 휴전선 중에 가장 북한과 가까운 전망대이다.

아름다운 길가 숲의 풍경과 색다른 맛이 있는 태풍전망대를 가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연천군

청에 사전 문의한 후 출발하는게 좋을 듯 싶다.

<구장회 기자>

1. 태풍전망대 도로표지판

2. 미군 여중위 업힐

3. 전망대 코스

4. 지뢰 표지판 출입금지

5. 미군병사가 지뢰 삼각 표지판 앞 에서 기념 촬영

PHOTO : 김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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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By Blke 2010.07 31

32 Go By Blke 2010.07

사람이 만든 바닷 길, 그 길을 달리다.

‘2010 새만금 자전거 대행진’… 바다 한가운데 길 을 달리다.

6월 13일 전북 군산시 옥구면 비응항 입구. 이

날 새만금 아침기온은 20도, 낮 최고기온 26.9

도, 상대습도 81%로 초여름 날씨 치고는 쌀쌀

한 날씨를 보였다. 하늘은 구름이 잔뜩 끼었지

만 바람은 초속 2~3m 안팎의 선들 바람으로 자

전거 타기에는 최고의 날씨를 보였다.

이른 아침부터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자전거 매

니아들은 사람이 만든 바다위 길을 두 바퀴로

달린다는 설레임으로 가득해 보였다.

행정안전부와 전라북도, 군산시가 공동 주최하

는 ‘2010 새만금 자전거 대행진’이 13일 군산

비응항에서 5000여명의 자전거 매니아들이 참

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코스는 군산 비응항에

서 18km 반환지점인 돌고래 쉼터 반환코스와

새만금 방조제 가력도 입구 25km 반환코스를

도는 50km 코스로 나눠 출발했다.

군산시와 부안군 중간에 있는 신시도와 야미

도 섬을 연결한 새만금 방조제는 갯벌과 바다를

땅으로 전환시킨 간척사업으로 세계에서 가장

긴 네덜란드의 자위더르 방조제(32.5km) 보다

500m 긴 왕복 66km의 가장 긴 방조제다.

‘2010 새만금 자전거 대행진’ 행사는 오전 9

시 축하공연을 마친 뒤 9시30분 자전거 참가자

5000여명이 출발라인에 들어선 다음 개회식이

열렸다.

이날 50km행사 참가자들이 먼저 출발했다. 선

도 차 량 이 인 도

하는 가운데 3

렬 종대로 연이

어 달렸다. 이

번 행사는 속

도경쟁이 아닌

방조제 준공을 기념하는 축제행사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에 따라 50km참가자들은

25km의 반환점을 돌아서서야 개인속도를 낼

수 있었다고 한다.

대신 풍광과 바다 한 가운데를 달리는 기회를

얻은 것. ‘기아자동차 자전거 동호회’ 총무인 김

남균씨는 “회사 동호회 회원 27명과 함께 자전

거 대행진 행사에 참가했다. 통제된 도로 위를

달리는 것이 흔치 않은 기회라서 기분이 좋았

다. 바다 위를 달리면서 일주일 동안 쌓인 피로

를 잊었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자전거 대행진’에 참가한 자전거 매니아들은

속도경쟁이 아닌 행사만큼 얼굴에 여유가 넘쳤

다. 하지만 동료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천천히

페달을 밟는 사이 어느새 야미도 섬 앞에 있는

돌고래 쉼터를 지나고 있었다.

새만금 방조제가 생기기 전에는 군산항에서 야

미도와 신시도를 거쳐 선유도를 가는 피서객들

이 배를 이용하여 가던 섬인데 지금은 방조제

길로 연결된 것이다.

수평선으로 연결된 섬과 바다를 메꿔 놓은 방조

제 길을 달리며 참가자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화성MTB에서 온 회원은 “시원하게 뻗은 방조제

길을 달리다보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앞

으로도 자주 찾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무엇

보다 일망무제로 펼쳐진 바다위를 보는 것이 장

관이었다. 아침의 해돋이부터 저녁의 해넘이까지

이 도로 위에서 다 볼 수 있다는 점도 즐거움 일

듯 싶다.

새만금 방조제 바깥에는 새로 생긴 갯벌도 있

다. 이날 아이와 함께 참가한 김석환씨는 “아이

와 함께 바다 위를 이야기하면서 함께 달리다 보

니 18km도 가깝게 느껴진다. 또한 방조제 안의

갯벌과 새로 생긴 갯벌을 본 것도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 구장회 기자 >

도 차 량 이 인 도

하는 가운데 3

렬 종대로 연이

도경쟁이 아닌

방조제 준공을 기념하는 축제행사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에 따라 50km참가자들은

25km의 반환점을 돌아서서야 개인속도를 낼

지역네트워크

부천 그린 MTB…직장인들은 고가 구매경향

2010년 3월 기준으로 부천시 인구는 약 87만명에 달한다. 서울로 출퇴근

하는 인구들이 많은 관계로 최근 부천지역에도 자전거 바람이 불고 있다

고 한다. 주로 직장인들은 고가 자전거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려는 경향

이 있지만, 브랜드를 선호한다고 한다. 타 지역과 마찬가지로 생활 자전거

를 구매하려는 고객도 6월 들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부천도 지난해부

터 자전거 경기 부진을 비켜나가지는 못했다고 한다. 더구나 신규점이 생

기면서 고객들이 분산되는 등 고정고객 확보전도 치열해지고 있다고 한

다. 그만큼 고객 확보전이 어려워 지는 형국이라고 한다.

김성철 그린엠티비 사장은 “지난해 후반기부터 경기가 안 좋아졌으나 5

월 들어 완만하게나마 자전거 구매욕구가 회복하는 추세인 것 같다. 하반

기에는 자전거 판매가 지금보다 늘어나야만 올 겨울을 넘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부천지역도 자전거 전문화 추세에서 벗어나 점점 매장이 대형화

되고 있다는 것이다. 고객들이 다양한 제품을 비교구매를 원하는 등 고객

니드가 다양해지고 있다고 한다. 특히 부천은 타 지역과 달라서 한강을

끼고 있지 않은 관계로 로드싸이클 보다는 MTB구매가 높은 편이라고 한

다. 부천시 주변에 가까운 지향산, 원미산, 신월산 등을 포함한 산들이 많

기 때문이라고 한다. 많이 찾는 자전거는 200만원대 자전거라고 한다. 하

지만 생활자전거나 미니벨로 구매도 조금씩 늘고 있다고 한다.

김성철 사장은 “부천 지역은 도로사정이 타 지역보다 좋지 않아 로드싸이

클 구매가 낮은편이다. 만약에 한강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있다면 MTB를

타는 고객들의 세컨드 바이크 구매가 늘어날 여지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

5월들어 자전거 경기 회복세

지난 1•2월 최악의 자전거 판매 불황을 지나 날씨가 따

뜻해지면서 인천과 부천 등에도 자전거 경기가 회복세

라는 것이 중론이다. 5월을 지나면서 자전거를 구매하

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부천과 인천 지

역의 두 곳의 자전거 판매경향은 생활자전거를 구매하

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점과 점차 날씨가 더워지면

서 방문 고객수가 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미니벨로와 출

퇴근용 자전거를 구매하려는 사람도 조금씩 늘고 있다

고 한다. 그렇지만 인천과 부천 지역의 바이크 구매경

향은 각각 저가와 고가로 나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편집자 주>

다. 부천에서 요즘 고객들이 시내에서 가볍게 구매하는 자전거는 30만원

대의 생활 자전거나 50만원대의 미니벨로라고 한다. 현재 부천지역에는

10여개 자전거 동호회 까페들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직장인

들을 중심으로 한 사내 동호회도 활발한 편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부천시

에서 활동중인 자전거 관련인구는 대략 2000여명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

고 한다. 자전거 컬러는 밝은 색을 많이 원한다고 한다. 화이트 컬러의 제

품이 많이 나왔지만, 일부 수입브랜드들이 출시한 블루컬러 계열의 컬러

도 많이 찾는다고 한다.

이는 자전거를 많이 타는 고객층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현재 부천지역

에서는 남성들은 40대가 가장 많이 자전거를 탄다고 한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수입 고가 브랜드를 많이 찾는다고 한다.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연령대가 폭 넓다고 한다. 주로 40~60대 여성들이 많으며, 성 비율은 여

성이 2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이크웨어 구매경향도 자전

거 인구가 늘면서 부천지역도 변화하고 있다고 한다. 김성철 사장은 “소

비자들이 주로 복잡한 것보다 심플한 타입의 옷을 좋아하는 것 같다. 좋

아하는 컬러는 원색을 많이 찾는다”며 “가격대는 저가보다는 상의 티셔

츠는 15만원대, 하의 팬츠는 15~18만원대, 바람막이 점퍼는 18만원대를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바이크웨어의 구매 변화는 기존 회원들이 까페

중심에서 벗어나 직업별, 연령별로 동질감을 주는 사람끼리 라이딩하는

경우와 무관하지 않다고 한다.

< 구장회 기자 >

Go By Blke 2010.07 33

- 바이크 웰니스(Bike wellness)

는 무엇인가?

현대인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한때 웰빙(well-being)이라는 단어와 개념이

전 국민들에게 유행처럼 번져 졌었습니다. 그렇

다면 웰빙을 넘어서는 단어는 없는 것 일까요?

답은 “아니요”입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

고 있는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

과 휘트니스(fitness)가 합쳐진 단어로 체력, 정

서적 그리고 영적인 건강을 포함한, 넓은 의미

에서는 건강한 삶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웰니스적 생활의 모든 조건을 만족시켜줄 하

나의 장비, 바로 자전거입니다. 자전거는 건강

한 신체뿐 아니라 건강한 정신까지 제공해주며,

노후를 위한 최고의 대안입니다.

- 왜 자전거 인가?

자전거는 일상생활과 운동 시 신체의 기초적인

모든 체력을 향상시키기에 아주 효과적인 운동

입니다.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근력 을 모두 향

상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평형성 및 정신건강

에도 매우 많은 유익함을 제공합니다. 또한, 꾸

준히 자전거를 타는 것은 현대인의 생활습관

병, 흔히 성인병이라고 하는 당뇨, 고혈압, 고지

혈증, 비만, 기타 심혈관계 질환에 긍정적인 효

과를 가져다 줌 으로써 건강한 노후를 대비할

수 있게 하고 진정한 웰니스적 삶을 영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아주 위대한 발명품입니다.

- 왜 건강한 노후를 위한 자전거를

타야하는가?

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3분에 2 이상의 노인

들이 넘어져 부상을 당한다고 합니다. 이는 노

화에 따른 평형성 상실과, 하체 근력의 감소로

인해 조금만 신체 균형이 흐트러져도 넘어져 약

해진 뼈에 심각한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꾸준한 운동은 노화에 따른 근

력의 감소를 최소화 하고, 골밀도(bone mass)

를 향상시킨다는 것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일 것입니다. 자전거는 이 모든 장점

을 제공하며 특히 하체에 국부적인 운동효과를

줌으로써 하체 근력의 증가를 가져옵니다. 또,

자전거는 다리와 엉덩이가 중력에 의한 관절의

체중 스트레스를 분산시킨 상태에서 행해지는

운동이기 때문에 연골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더불어 평형성 향상에 아주 좋은

운동임을 의심하는 이는 없을 것입니다.

- 정신건강에도 좋은 자전거

운동은 신체에 가하는 스트레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체에 스트레스를 가하기 위해 정신적

스트레스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건강을 위해 헬스이나 조깅에 대해 생

각해 본 적이 있고, 또,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

아 바빠서, 혼자하기 싫어서, 집에서 멀기 때문

에 등의 이유로 그만둬 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

다. 하지만 자전거는 시간과 장소에 제약이 없

고, 교통수단으로서도 뛰어나기 때문에 꾸준히

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도심지 외각이나 자연

과 함께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리고 가족

과 친구 남녀노소 어려움 없이 재미있게 탈수

있기 때문에 운동에 대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적

게 받으면서 그 효과는 아주 뛰어납니다.

자전거도 타고 건강도 챙기고...“Go by bike” 자전거를 타자!! 그럼 어떻게 타야 건강하고 즐거운, 진정한 Bike life를 실현 시킬 수 있을까요?

Bike wellness는 “왜” 그리고 “어떻게” 자전거를 타야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것입니다.

34 Go By Blke 2010.07

< 글 김진문 >

자전거도 타고 건강도 챙기고...

생활

방식

평가

알림

생활

방식

평가

알림

표의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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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부

상,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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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사

망의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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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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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By Blke 2010.07 35

사용자 게시판

TREK MT 220을 타는 꿈나무 라이더

초등학교 2학년이 된 우리아들...

1학년이던 작년까지는 보조바퀴 없이는 자전거가 무서워서 타지도

못하더니...

어느날 친구네 가서 두발자전거를 한번 타고 배워왔네요.

어찌나 좋아하고 자전거를 재미있어 하던지...

그날 아들의 표정이 아직도 생각이 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처음 자전거는 삼천리 자전거를 타게 되었습니다.

1년동안 친구들과 신나게 타고 다닌 아들...

그 사이 키도 훌쩍 자라고 살도 많이 쪄서 어느새 자전거가 작은 느

낌이 들었습니다.

아들이 페달을 밟을때마다 무릅이 너무 많이 구부러지는게 하나 사

줘야 겠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남자아이라 험하게 다뤄서 그런지 자전거 페달이 부러져 버렸네요...

올해 생일선물로 좋은 자전거를 사줘야겠다고 알아보았습니다.

여기저기 사이트도 뒤져보고 매장도 한번 가보다가...

아빠가 자신이 타고 다니는 트렉자전가거 좋다고 아들도 트렉자전거

를 사주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트렉에서 나온 어린이용 자전거를 보게 되었네요...

처음부터 자전거가 어찌나 눈에 따~악 들어 오던지...

너무 튼튼해 보이는 자전거 외형과 직원분께 들은 기능...(일일이 기

억하지는 못하겠지만~)

바로 이 트렉 어린이자전거 였습니다.

초등학생이지만 멋진걸 좋아하는 요즘아이들에게 딱 맞는 자전거...

아들은 벌써 마음에 들었는지 직원과 얘기하고 있는 사이에 타고 있

었습니다.

평소 자전거에는 문외한 이었던 제가 보기에도 너무 멋졌어요...

평소 브랜드는 별로 따지지 않지만 트렉이라는 이름에 망설임없이

자전거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아들은 자전거 언제 탈수 있냐고...

오늘 당장 타고 싶다고...

그래서 집에 자전거가 오자마자 타고 나가서는 첫날 2시간이나 타고

들어왔습니다.

동네가 언덕도 많고 길이 험한 편 인데도 자전거가 충분히 그 기능을

TREK MT 220

트렉은 추억을 남기고...

6월 사용후기 이벤트 당첨자

서경나 님

36 Go By Blke 2010.07

다 해줘서 안심이 되네요...

아들은 전에는 몰랐던 자전거 레이스나 대회에 대해서도 물어보았

습니다.

자신도 크면 트렉자전거 타고 대회에 나가고 싶다고...

중학생 되면 어른용 트렉자전거를 탈거라고 벌써부터 용돈을 모으

겠다고 합니다.

매장에서 봤던 트렉자전거가 너무 멋있었나 봐요...^^

아들이 어찌나 자전거 자랑을 했던지 친구들이 자전거 구경을 하러

오네요...

엄마들한테 사달라고 조른다고들...아들친구 엄마들이 자전거 좀 한

번 보자고...

사주고 나서도 흐뭇한 자전거입니다.

트렉자전거 덕에 아들이 어깨에 힘이 들어간 것 같아요...

요즘에는 학교 갔다가 오면 자전거 타고 나가기 바쁩니다.

친구들 자전거와 비교가 안되는 속도라고 열심히 타고 있습니다.

트렉자전거 덕에 아들 살이 쑥 빠지고 건강해질 것 같아요...

트렉자전거 이번에는 제 자전거를 장만해서 온가족이 다 트렉 자전

거를 타고 전국일주 해보고 싶습니다.

고 바이바이크와 함께 하는 7월 퀴즈

EVENT! 퀴즈 정답도 맞추고, 장갑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

Quiz

기간 : 7월1일(목)~7월29일(목)

접수 : 스포월드 홈페이지“이벤트 게시판” (고 바이 바이크 퀴즈이벤트) 답글 형식. (답글 작성요령은 비밀답글)

발표 : 8월1일(목) 스포월드 본사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개별 문자 통보

배송 : 8월5일(월)

경품 : 트렉 클럽 반장갑 100개 한정

화학제품인 오일 산업에‘그린 혁명’을 일으킨 스위스 기업이자, 세계 최대의 독립 천연 오일 정제소를 갖추고 자전거 윤활유와 세척제를 개발 및 생산하는 세계적인 브랜드는 ?

□□□□ (본지에 삽입된 4자의 한글로 표기)

사진과 함께 사연을 적어 보내주세요. 사진은 원본사진 2장 이상이며, 사연 & 후기는 A4용지 1~2매 정도입니다.사용기를 다음호 고 바이 바이크 신문에 소개해 드립니다. TREK을 사랑하시는 라이더 분들의 많은 참여바랍니다.

◎응모기간 : 2010년07월01일(수)~2010년07월15일(수)

◎발 표 일 : 2010년7월19일(월)

(www.spo-world.co.kr)또는

8월호 GO by bike 신문발표

◎접 수 : 스포월드 본사 홈페이지 “자유갤러리” 작성.

제목 : TREK’s Memories 응모!

사연 : 내용은 직접입력

사진 : 첨부파일 (원본사진 2~3장 이상)

◎배 송 일 : 2010년 07월 23일(금) 배송

※ 당첨자는 개별연락 드립니다.◎경 품 : 1등 네비게이터 2.0 (Navigator 2.0) 1대

응모규격 사이즈에 적합한 참가 전원

트렉클럽 반장갑

접수시 성함. 연락처. 주소 등은 빠짐없이 기재해 주시길 바랍니다.(당첨시 : 연락받을 전화번호. 경품수령 할 주소 정확하게 기재요망.)※기재를 안하고 응모하시면 당첨자에서 제외됩니다.

Go By Blke 2010.07 37

우승하면 ~

트렉이 쏜다~!

1. 대회에 참가하게 된 동기는? 무주 삼천리배 대회는 무주 리조트를 코스

로 하는데 싱글코스, S자 내리막 등등 재미있는 코스가 좋아 매년 참가하고

있습니다.

2. 시합 중 가장 힘들었던 위기의 순간은? 처음 출발 후 바로 경사가 높은

언덕을 오르는데 몸이 덜 풀렸는지 좀 힘들었습니다.

3. 대회 당일과 전일, 식사 조절은 어떻게? 당일 컨디션은 좋았고 속에 부담

을 주는 맵고 기름진 음식을 피하며 적당량을 먹었습니다.

4. 평소 훈련 및 체력관리는?

낮에는 자전거 연습하고 저녁엔 헬스장에 가서 근육 운동을 합니다.

5. 시합을 위해 즐겨 드시는 음식이나 보조 식품이 있다면? 시합도중 배가

고프면 힘을 낼 수 없기 때문에 짜먹는 방식의 보조식품과 근육 피로도 감

소를 위해 트렉에서 판매하는 아미노바이탈을 시합 전후로 물에 타서 마십

니다

6. 자전거 라이딩 경력 및 가입하신 동호회가 있나요?

대략 5~6년 정도이며 수원 A-TEN MTB CLUB 동호회에 있습니다

7. 트렉 자전거를 타고 대회에서 입상하셨는데 타고 계신 트렉 자전거 모델

명과 장점에 대해? 제가 타고 있는 자전거는 10년식 Elite 9.8입니다 제가

느낀 9.8의 장점은 도로에서는

탄성, 산에서는 충격 흡수 두가지를

느꼈습니다. 도로에서 적당한 경사도의 언덕을 오를 때

속도를 유지하려고 열심히 페달을 밟으면 속도의 유지뿐만 아니라 속도가

더욱 올라가는 탄성을 느꼈고 산에서는 과격한 내리막 주행을 해도 좋은 승

차감을 느꼈었습니다.

8. 대회 준비기간 및 대회 당일 재미있었던 에피소드가 있다면? 대회준비는

항상 하고 있었습니다. 에피소드가 있다면 경기를 마치고 차로 이동하려는데

자동차 열쇠를 가지고 있었던 형이 바로 뒤 의자 위의 봉투 안에 넣어 놓고

못 찾아서 안절부절 하다가 겨우 찾았던 일이 있었습니다 ^^;

9. 자전거를 타면서 본인의 삶에 변화가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산

악자전거를 타기 전 저는 소심한 성격에 집안에만 있고 했는데, 산악자전거

를 타면서 성격도 밝아지고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그리고 삶이 즐거워졌습니

다. 이러한 변화는 동호회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10. 처음 자전거를 접하시는 분들 또는 초보 입문자 분들께 조언 한마디? 자

전거를 혼자 타시는걸 즐기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동호회에서 함께 라이딩

하면 더욱 즐겁습니다. 그리고 입문자 분들께선 코스 난이도 선택을 잘하셔

서 안전 라이딩 하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2010년 5월15~16일 양일간 화창한 날씨 속에 제18회 삼천리배 전국 산악자전거대회가 무주 리조트에서 개최되었다. 경기종목은 크로스컨트리,

다운힐, 4크로스, 단체전 릴레이 등 총 4개로 구성됐으며 각 종목별 상급자, 중급자, 초급자로 나누어져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참여자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펼쳤다. 올해는 관계자들을 포함해 약 2500여명이 함께 했으며 전 종목 1위부터 6위까지의 입상자들에게는 상금과 트로피

를! 그리고 초급자와 중급자의 아마추어 참가자들 중 가장 빠른 기록을 수립한 참가자에게는 국내에 단 1대뿐인 '골든바이크(미국 GT사 제공)'를 수

여하였다.

MTB XC 상급자 일반부 남자 1위 양민호 님.

제�1�8회� 삼천리배�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 � � � � � � � � � � � � 입상자� 인터뷰

1. 대회에 참가하게 된 동기와 입상당시 소

감은? 무주대회는 여느 대회보다 많은 사람

이 참가하고, 겨울에는 스키와 보드를 즐겨

타는 곳이라 꼭 참가하고 싶은 대회였습니

다.. 올해가 3번째 참가이며 당일 날 몸이 좋

지 않은 상태여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결과가 기대 이상으로 좋아서 기

뻤습니다. 작년에는 이 대회에서 2등을 했는

데...조금 아쉬운 결과이기도 했습니다.

2. 시합 중 가장 힘들었던 위기의 순간은?

출발선 대기중에 옆에 있던 아저씨가 뒤바퀴

펑크가 난 것을 알려주셔서 순간 당황하여

정상적으로 출발을 못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나의 매니저인 아빠가

근처 업체부스에서 튜브

를 순식간에 교환해

정상적으로 출발했

고, 중간 싱글 코

스가 좋지 않아

서 시간을 지체

한 것 같습니

다.

3. 당일 컨디션

은? 전년도 마지

막 대회와 올해 첫

대회(영암)를 비롯해

을 보

내구요,

타 지 역

에 친구들

도 생기고, 대

회마다 여행을 가서

좋습니다. 인터넷 게임보다 자전거 동영상이

더 재밌습니다.

8. 처음 자전거를 접하시는 분들 또는 초보

입문자 분들께 조언 한마디?

얼마 전 팀 에이스 삼촌이 자전거 사고로 10

주 진단 받고 아직도 병원에 있는데 교훈 삼

아 안전하고 즐겁고, 재밌게 타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9. 향후 도전 계획은?

올해 목표가 300랠리 하프코스와 280랠리

를 완주하는 것인데, 작년에 300랠리 하프

코스 완주하고 몇 일 동안 힘들어 했다고 엄

마가 끝까지 말려서 목표가 무산되었습니다.

그래서 각종 대회마다 초등부 1등을 하는 것

입니다

10. 마지막으로 고바이바이크 독자들에게 한

말씀?

자전거는 어른들에게만 좋은 것이 아니고,

어린이에게 엄청 좋은것 같습니다. 고바이바

이크를 통해서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생겼으

면 좋겠습니다. 저의 첫 번째 인터뷰를 해주

신 스포월드에 감사드리며. 스포월드아이앤

씨, 고바이바이크 사랑합니다.

이번까지 모두 대회 전에 감기가 걸려서 컨

디션은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이틀전에 링

거 주사와 영양제를 맞기도 했습니다.

4. 평소 훈련 및 체력관리는? 특별한 훈련은

없고 학교에서 풋살과 육상대표라서 달리기

연습과 태권도장에서 뛰어다니는 정도이고

가끔 가까운 산에서 관광 바이크 정도…

5. 시합을 위해 즐겨 드시는 음식이나 보조

식품이 있다면? 시합 전에는 꼭 엄마가 힘써

야 한다면서 곰탕을 주로 주시며 장거리 대

회에는 파워젤 2개 정도 먹습니다.

6. 트렉 자전거를 타고 대회에서 입상하셨는

데 타고 계신 트렉 자전거 모델명과 장점에

대해?

08년 8500 모델이고 일단 사이즈가 좀 맞지

않아서 싱글이나 업힐에서 힘들었던 것 같

습니다. 트렉에서도 작은 사이즈의 프레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7. 자전거를 타면서 본인의 삶에 변화가 있

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주말에 친구들과 잘 놀 수가 없고, 친구보다

는 아저씨들이랑(상무대MTB) 대부분 시간

MTB XC 초급자 초등부 남자 3위 김민진 님.

<글편집 이준열>

작성 형태1.기본 정보 : 동호회 이름, 활동하는 지역, 창단 시기, 창단 멤버, 현

재 동호인 수, 주로 라이딩하는 코스 및 가볼만한 곳 소개

2.동호회 소개 – 특징, 연령대, 자랑거리, 습성, 식성, 에피소드

3.우리 동호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 / 새로운 동호인에게 하고 싶은 말

4.주요 멤버 소개

5.동호회 가입 방법 및 참여 방법 : 까페, 클럽 등의 주소 및 연락처

6.기타 등등 – 개성있고, 참신한 동호회 소개

7.담당자 연락처 및 잡지 배송 주소

8.1M 이상의 고화질 사진 3~4장 (라이딩 관련 사진 또는 에피소드 위

주의 사진 )

(우리 동호회를 소개합니다) 본지는 ‘같은 지역 및 가까운 지역내 보다 많은 동호인들과 함께 하고 싶은 동

호회’, ‘에피소드가 철철 넘쳐 우리만 알고 있기는 아깝다 싶은 동호회’, ‘잡지에

실려 동호인들에 작은 추억을 선물하고 싶은 동호회’ 등 전국에서 활동하는 자

전거 동호회를 ‘우동소’면에 소개하여 동호인들에게는 재미와 추억을 주고, 독

자들에게는 즐거움과 동호회의 선택권을 주며, 나아가 전국 자전거 저변 확대

에 ‘나비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역할이 되고자 합니다.

관심 있는 동호인들은 동호회 사람들과의 즐거웠던 라이딩, 재밌었던 에피소드

등을 아래의 양식에 맞춰 사진과 함께 발송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주신 동호

회 소개 글 중 동호회의 규모와 유명세를 떠나 맛깔나고, 성실하게 작성된 글이

최우선적으로 소개될 것이며, 약간의 편집을 통하여 본 지면에 실리게 될 예정

입니다. 월 2~4개의 동호회밖에 소개할 수 없는 점을 양해해주시길 바라며, 본

편집자의 의도에 따라 채택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8월호 마감은 7월 10일 18:00까지며, 도착하는 순서에 따라 우선순위가 달라질

수 있으니 가급적 일찍 발송해주시기 바랍니다. ( 성함 및 연락처를 함께 남겨

주세요. 채택되시면 개별 연락 드립니다. ) 보내주신 소개글과 사진은 6개월 정

도 보관될 예정이며, 6개월 이내 ‘고바이바이크’에 소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

니다. 채택된 동호회에는 메일 또는 문자로 통보해드리며 '고바이바이크' 신문

을 매월 10부씩 보내드립니다.

관련 웹사이트 : www.trekbikes.co.kr ->고바이바이크->Go by bike

보내주실 곳 : [email protected]

우 동 소 (우리 동호회를 소개합니다.)

홍천군을 넘어 강원도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달리는 홍천 무궁화 MTB

자전거 타면서 각종 지역 축제 홍보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앞장서...

2008년 3월에 창단된 홍천 무궁화 MTB는 강원도 최초로 사무실을 갖추고,

자전거 불모지였던 홍천군을 시작으로 강원도 전역으로 자전거의 새 바람

을 일으킨 자전거 동호회이다. 현재, 허주영 회장을 중심으로 25명의 핵심

회원들이 동호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정기적인 임도 및 도로 라이딩을

실시하여 끈끈한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이들은 홍천군 내에서 개최된 ‘자

전거 대행진’을 주관하고, ‘홍천 무궁화 배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를 전국으

로 홍보하는 등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으며, 나

아가 홍천군 및 주변 지역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여 지역 발전에도 적극적

으로 앞장서고 있다. 또한 강원도를 위한 친환경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홍천

군 국유림과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도내 관할 국립공원 및 자연휴양림

에서의 산불 예방과 정화활동을 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1. 동호회 이름 : 홍천무궁화MTB(홍천무궁화 자전거동호회) 2. 동 호 인 수 : 25명 3. 연 령 대 : 30~60대 까지의 다양한 연령층 4. 동호회 자랑거리: 자영업 및 시간적 여유 있는 동호인들을 위한 매일 오후 2시 라이딩과 매주 토요일 정기 라이딩 실시 또한 직장인을 위한 새벽 및 야간 라이딩을 실시하 며 각종 대회 출전 5. 주요 라이딩 코스 산악코스 : 홍천읍 삼마치리->동면 월운리 임도. 홍천읍 상오안리 며 느리재 고개~정전평리 아래높은터 도로코스 : 홍천종합운동장 -> 신내사거리(6km) -> 56번도로진입 -> 군업 삼거리(15km) ->406번지방도로 진입 -> 공작산 입구 삼거리(25km) -> 노천 삼거리(27km) ->속초 저수지(30km) 동면사무소(35km)->소구니 강변(42km) ->갤러리 카페 (43km) -> 홍천 종합 운동장(45km) 6. 주요멤버: 허주영.태산.홍정곤.최대영.윤갑수,안정호 외 19명7. 가입방법: 다음 카페 검색 창에서 홍천 무궁화 MTB 검색 또는 인터 넷 주소창에 http://cafe.daum.net/hcmtb 입력 또는 다음 검색 창에 홍천 무궁화 MTB 로 검색. 사무장 연락처 010-5083-9275

40 Go By Blke 2010.07

개봉삼천리금천 MTB대도상사바이씨클스테이션상진스포츠송파삼천리알퐁소정사이클행복한자전거강남스포츠강변 MTB공항 삼천리관악엠티비뉴바이크마트뉴싸이클대신유통(송파MTB)대호스포츠동양스포츠레스포 잠실대리점레포츠캠프리버바이크마니또바이크메가바이크명일 MTB명진상사목동첼로바이크 박바이크 원바이크 풀바이크 플러스바이크 라이더바이크 라이프바이크 매니아바이크 스토리바이크 웍스바이크 파크바이키바이키(남부점)보라매 엠티비빠박스바이크산자락(코오롱)삼천리 자전거(가락)삼천리 자전거(대치)삼천리 자전거(발산)삼천리 자전거(방화)성철 자전거세림상사송파 코렉스수유 삼천리스핀바이크시흥코렉스(유봉자전거)싱글트랙썽이샵씨엠비바이크아프로바이시클엑스라이프엑스포애드엠바이크엠티비타소엠티비하우스(방배)연희삼천리영 MTB오쎄인바이크 우조삼천리(마포)웃는자전거은성자전거판매이원익스트림스포츠이엑스엠티비이티스포츠일원 MTB일진종합허피코리아자전거나라자전거랜드(중화)자전거용품유니폼아울렛장평엠티비종로바이크진 바이크진흥자전거개릭터랜드(파워MTB)퀸싸이클킴스 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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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레팍프로바이크광주삼천리풍암점삼천리자전거(광주)화신자전거(호남총판)화신자전거(수완점)

062-372-0005062-972-8688062-651-0372062-525-8085062-526-6140062-953-6140

광주

바이크드림(본점)가야스레져스포츠노원바이크바이크드림(상인)바이크드림(신매)바이크드림(칠성)익스트림바이크(대구)조이라이프파라마운트스포츠

053-783-9199053-943-8810053-358-3405053-639-3199053-794-9199053-427-1422053-295-7558053-582-1056053-585-3234

대구

OMK (울산)바이텍자전거삼화자전거점큄엠티비(울산)팀프로바이크

052-249-4700052-245-5208052-273-1081052-287-6887052-274-1975

울산

바이크마트(강릉)바이크월드(춘천)바이크하우스(원주)박스자전거MTB할인마트한 MTB (원주)

033-651-7769033-241-7228033-746-3812033-263-0688033-644-8118033-747-3889

강원

진주자전거마을경남자전거마트동보MTB스포츠마산 익스트림 바이크매드 바이크자전거마을(사천)창원봉림코렉스챌리저바이크챔피온바이크킹바이크프리스타일

055-759-8738055-232-0025055-288-1121055-245-8182011-9549-8988011-589-4078055-237-1280055-333-7300055-337-3838055-285-8688055-541-0203

경남

정달자경주자전거백화점구미코렉스바이크드림(구미)바이크드림(포항1)바이크드림(포항2)안동바이크랜드엠티비하우스(구미)영대코렉스울진삼천리천생상사

054-251-0254054-773-7642054-464-0122010-9365-4352054-252-5453054-276-2592054-856-3456054-458-2490053-817-5553054-782-5557054-475-2235

경북

더바이시클레츠고 MTB바이크매니아(순천)바이크하우스(목포)삼천리자전거(하당)상동코렉스자전거총판스타MTB(광양)여수첼로바이크엔조이

011-9444-7823062-371-2022061-725-9400061-285-0323061-281-5911061-285-5632061-761-8949061-651-3002061-722-3663

전남

서해기업사성진 MTB자전거종합마트(정읍)전주첼로코렉스남성대리점

011-676-3170063-446-2478063-538-5266063-252-4321063-855-1640

전북

바퀴벌레 MTB(휠벅)당진코렉스자전거삼천리자전거(온양)삼천리자전거(천안)천안 MTB쿨런산악자전거

041-592-1999041-355-4148041-532-3000041-554-0748041-575-8000041-855-4175

충남

모범상사바이크랜드(제천)바이크마트(청주)바퀴벌레 MTB사직삼천리성환MTB썬레포츠

043-288-6737043-645-4136011-9407-6770043-285-5545043-274-1883043-258-3002043-259-5422

충북

삼천리자전거(일도) 064-725-3004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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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47-5138051-784-6847051-503-2453051-866-1618051-293-1840051-201-3987051-263-3550051-291-3241051-501-1133051-303-5110010-4872-9272051-513-6220051-508-8741

부산

빈스포츠(논현)빈스포츠(연수)갈산 MTB바이크월드(강화)바이크허브삼종 윤업사삼천리자전거거(원당)인천두바퀴청구바이오(슈가랜드)CT바이크

032-815-3000032-815-2009032-504-1577032-932-3388032-815-7272032-516-2045032-561-1998032-433-5434032-546-5315032-423-4649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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