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재외선거 제도개선을 위한 설명회 안내 개최 안내 < 전국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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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외선거 제도개선을 위한 설명회 안내 2. 제 2회 한일문화교류회 in SENSYU 개최 3. 오 사카 국제공항 ( ITM) 75 주년 기념 워킹이벤트 개최 안내 4.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합동기업설명회 개최 < 전국동향 > 5. 한국 자동차 부품, 일본시장에서 '승승장구' 6. 고향(후루사토) 납세 제도의 활용 전략 < 간사이동향 > 7. 일본에서 잘 팔리는 패션제품의 비결은? 8. 다카하마 원전, 오는 봄에 재가동 가능성 9. 오사카상공회의소 사토 시게오 ( 佐藤茂雄 ) 회두 3번째 연임 10. 일본 관광 동향 11. 씨네마트 신사이바시 , 인간중독 상영 안내 - ⑦산쥬산겐도 요나키센(三十三間堂 夜泣泉) - o 교토의 유명 사찰 중 하나인 산쥬 산겐도(三十三間堂)는 본래 렌게오인 (連華王院)이라는 이름이 있지만, 본당의 기둥 사이 칸수가 33칸이라 고 하여 산쥬산겐도(33칸 건물)로 불리게 됐음. 길이 120m의 본당에는 천수관음상을 중심으로 양쪽에 500체씩, 1,001체의 불상을 모시고 있는 것으로 유명 함. 1,001체의 불상 얼굴 중에는 자신이 만나고 싶어 하는 사람의 얼굴이 반드시 있다는 설이 있음. o 산쥬산겐도의 불상도 물론 유명하지만 경내의 동대문 오른쪽에 자리한 요나 키센(夜泣泉)도 파워스폿 마니아들에게 잘 알려져 있음. 창건 다음 해에 산쥬 산겐도의 승려가 꿈속에서 부처의 계시 를 받아 발견했다고 전해짐. o 설화집 '고금저문집(古今著聞集)'에는 '언제나 시원하고 맛있어서 마셔도 탈이 없는 극락정(極樂井)은 아무리 길어 올려도 부족함이 없으며 길어 올리지 않을 때도 넘치지 않는 신기한 샘물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음. o 한밤중에 샘물이 솟아나는 소리가 흐느껴 우는 사람의 울음 소리처럼 들린다고 하여 요나키센(밤에 우는 샘물)이라고 불리게 되었음. 요나키센 주변에 있는 지장보살상의 앞치마를 아이 의 베게 밑에 깔면 아이가 밤중에 우는 버릇을 고칠 수 있다고 함. 그러나 지금은 앞치마를 가져갈 수 없고 본당에서 구입해야 함. <정보출처 : 주오사카총영사관> 2014.11.07(금) 제 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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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재외선거 제도개선을 위한 설명회 안내

    2. 제 2회 한일문화교류회 in SENSYU 개최 안내

    3. 오사카국제공항(ITM) 75주년 기념 워킹이벤트

    개최 안내

    4.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합동기업설명회 개최

    < 전국동향 >

    5. 한국 자동차 부품, 일본시장에서 '승승장구'

    6. 고향(후루사토) 납세 제도의 활용 전략

    < 간사이동향 >

    7. 일본에서 잘 팔리는 패션제품의 비결은?

    8. 다카하마 원전, 오는 봄에 재가동 가능성

    9. 오사카상공회의소 사토 시게오(佐藤茂雄) 회두

    3번째 연임

    10. 일본 관광 동향

    11. 씨네마트 신사이바시, 『인간중독』 상영 안내

    간사이지역의 파워스폿 탐방

    - ⑦산쥬산겐도 요나키센(三十三間堂 夜泣泉) -

    o 교토의 유명 사찰 중 하나인 산쥬

    산겐도(三十三間堂)는 본래 렌게오인

    (連華王院)이라는 이름이 있지만,

    본당의 기둥 사이 칸수가 33칸이라

    고 하여 산쥬산겐도(33칸 건물)로

    불리게 됐음. 길이 120m의 본당에는 천수관음상을 중심으로

    양쪽에 500체씩, 1,001체의 불상을 모시고 있는 것으로 유명

    함. 1,001체의 불상 얼굴 중에는 자신이 만나고 싶어 하는

    사람의 얼굴이 반드시 있다는 설이 있음.

    o 산쥬산겐도의 불상도 물론 유명하지만

    경내의 동대문 오른쪽에 자리한 요나

    키센(夜泣泉)도 파워스폿 마니아들에게

    잘 알려져 있음. 창건 다음 해에 산쥬

    산겐도의 승려가 꿈속에서 부처의 계시

    를 받아 발견했다고 전해짐.

    o 설화집 '고금저문집(古今著聞集)'에는

    '언제나 시원하고 맛있어서 마셔도

    탈이 없는 극락정(極樂井)은 아무리

    길어 올려도 부족함이 없으며 길어

    올리지 않을 때도 넘치지 않는 신기한

    샘물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음.

    o 한밤중에 샘물이 솟아나는 소리가 흐느껴 우는 사람의 울음

    소리처럼 들린다고 하여 요나키센(밤에 우는 샘물)이라고

    불리게 되었음. 요나키센 주변에

    있는 지장보살상의 앞치마를 아이

    의 베게 밑에 깔면 아이가 밤중에

    우는 버릇을 고칠 수 있다고 함.

    그러나 지금은 앞치마를 가져갈

    수 없고 본당에서 구입해야 함.

    2014.11.07(금) 제 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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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재외선거 제도개선을 위한 설명회 안내

    ☐ 외교부에서는 재외국민 선거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사카를 방문하여, 「재외국민 선거제도 개선 설명회」를 민단오사카부지방본부에서 개최함. 한국 국적이라면 참가 가능하오니,

    많이 참석해 주시기 바람.

    o 설명회 개요

    - 개최일시 : 2014.11.11(화) 15:00

    - 개최장소 : 민단오사카부지방본부 5층 대강당

    - 개최목적

    · 2012년 2대 재외선거 실시 결과에 대한 재외유권자의 의견 청취 및 수렴

    · 2016년 4월에 있을 국회의원선거에 대비하여 재외선거와 관련된 행정제도의 개선 및

    과제 파악 등

    - 강사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재우 사무관

    ※ 설명회 종료 후에는 2층 회의실에 다과회가 준비될 예정

    2. 제 2회 한일문화교류회 in SENSYU 개최 안내

    □ 2014.11.16(일) 민단오사카부지방본부의 泉州지부에서 「제 2회 한일문화교류회 in SENSYU」

    를 개최함.

    o 동 행사는 우호적인 한일관계를 위해 한국과 일본 양국이 함께 만드는 교류회로, 한일 양국의

    전통예술과 한일 변론대회, J-POP/K-POP 공연이 있을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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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 행사개요

    - 개최일시 : 2014.11.16(일) 12:30~16:00 (11:50 개장)

    - 개최장소 : 泉大津市民会館 大ホール (大阪府泉大津市小松町1-60) - 입장료 : 1,500엔(전석 지정석, 정원 1,300명)

    - 주최 : 한일문화교류회 in SENSYU 실행위원회

    3. 오사카국제공항(ITM) 75주년 기념 워킹이벤트 개최 안내

    □ 오사카국제공항은 올해 개항 75주년을 맞이하는 것을 기념하여 공항 주변을 걷는 워킹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임.

    o 동 행사의 워킹코스 내 각 포인트에서는 비행기의 이착륙을 관찰할 수 있으며, 몇몇

    포인트에는 놀이기구와 참가자 선물도 준비될 예정임.

    o 행사개요

    - 개최일시 : 2014.11.29(토), 우천결행(단, 태풍 등의 악천후의 경우 중지)

    - 접수시간 : 09:30 ~ 11:30 ※09:30~ 출발식 예정

    - 접수장소 : 오사카 모노레일 「오사카공항」역

    - 정원 : 400명

    - 참가비용 : 무료

    - 코스 : 12km(예정)

    - 신청방법 : 다음 URL의 응모 양식에 맞춰 신청해 주시기 바람.

    ·URL : http://www.nkiac.co.jp/itm/event/141129_walking/index.html

    ※ 11.18(화) 마감. 응모자가 많을 경우 추첨으로 결정.

    o 문의처

    신간사이국제공항주식회사 환경·지역진흥부 ITM75주년 워킹이벤트사무국

    TEL : 06-4865-9593 / E-mail : [email protected]

    4.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합동기업설명회 개최

    o 긴끼 2부4현의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간사이대학교(신간사이대학회관 북동 1층)

    에서 11.27(목) 합동기업 설명회가 개최 예정이오니, 유학생들의 많은 참석 바람.

    - 오사카부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제조와 소매, 음식체인 등의 15개사가 참가하여, 기

    업마다 부스를 설치하여 1회 25분 정도로 회사 개요와 채용, 업무내용 등을 설명 할

    예정임.

    o 오사카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작년도 시점에서 전국 외국인 유학생 중 약 20%에 이르는

    약 2만5천명이 긴끼 2부 4현에 재적중이며, 독립행정법인 일본학생지원기구의 조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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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르면 외국인 유학생의 절반 이상이 일본에서의 취직을 희망하고 있다고 함. 향후

    비즈니스 국제화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의 채용을 원하는 중소기업도 증가하고 있어,

    이번 설명회가 유학생과 기업을 연결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됨.

    ※ 긴끼 2부4현 : 오사카부, 교토부, 효고현, 나라현, 시가현, 와카야마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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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한국 자동차 부품, 일본시장에서 '승승장구'

    □ 한국, 자동차부품 수출급증으로 대일 자동차 교역에서 흑자 기록

    o 2014년 1~9월간 전년 동기대비 16.7% 증가한 6억7,000만달러 기록

    - 이는 한국 전체 자동차 부품 수출 증가율(3.7%)보다 약 4.5배 높은 수준

    - 2009년 3억6,000만달러에서 2013년 8억달러로 5년간 연평균 21.6% 증가

    - 한편 같은 기간 전체 대일 수출은 4.6% 감소한 244억달러 기록

    한국 자동차 부품(MTI 742 기준) 수출 현황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국명2013 2014(1~9)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총계 26,079 6.0 19,918 3.7

    1 미국 6,163 9.2 4,848 5.6

    2 중국 5,570 25.0 4,478 13.5

    7 일본 801 2.6 675 16.7

    16 캐나다 236 3.2 207 17.5

    ※ 자료원: KOTIS

    o 대일 수출 급증에 따라 2014년 1~8월 일본 자동차 부품 수입시장에서 한국은 4대 수입국

    에서 3대 수입국으로 올라섰으며, 일본 수입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은 2014년 1~8월 중

    9.73% 기록

    일본 자동차부품 수입시장(HS 8708)에서 한국산 점유율 추이

    (단위: %)

    ※ 자료원: WTA

    o 한편, 대일 자동차부품 수입은 지속적으로 감소, 2014년 9월까지 교역액 기준으로

    한국은 대일본 자동차부품 무역수지 흑자국으로 전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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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일 한국 자동차부품(MTI 742 기준) 무역수지 현황

    (단위: 백만 달러, %)

    국명2011 2012 2013 2014(1~9)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수출 693 21.9 781 12.7 801 2.6 675 16.7

    수입 1,626 2.6 1,147 -29.4 886 -22.8 638 -3.9

    무역수지 -933 - -366 -60.7 -85 -76.7 37 -143.5

    ※ 자료원: KOTIS

    o 한국 자동차 부품의 수출경쟁력을 무역특화지수를 통해 산출해 보면, 지난 5년간 대일본

    수출 경쟁력은 지속적으로 개선됐고, 올해 플러스로 전환된 것을 알 수 있음.

    한국 자동차 부품 무역특화지수 추이

    ※ 자료원: KOTIS 통계를 바탕으로 KOTRA 오사카 무역관 분석(MTI 742 기준)

    □ 한국 자동차부품의 품질 경쟁력 '괄목상대'

    o 일본 정책투자은행은 한국 자동차 부품의 품질 경쟁력이 급속하게 향상됐다고 평가

    - 이는 그간 현대자동차의 품질 책임 경영, 보쉬 등 외국계 자동차 부품기업과의 합작

    투자, 국내에서의 경쟁 확대, 한국정부의 부품소재 경쟁력 향상정책 추진 등에 기인

    한다고 분석

    o 품목별로는 자동차용 조명기기, 차륜 및 부속품, 내연기관용 전기부품, 완충장치 및

    부분품, 클러치 및 부분품에서는 예전부터 한국이 일본보다 수출경쟁력이 높았으나,

    최근 기어 박스 및 부분품, 엔진과 관련된 영역에서도 경쟁력이 향상되고 있다고 평가

    □ 일본 완성차 업체 및 부품기업의 조달 수요 확대

    o 닛산자동차 규슈 공장은 부품의 80~90%를 규슈와 한국,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에서 조달

    한다는 방침

    - 특히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2013년 봄부터 한일 양국의 번호판을 붙인 화물차를

    활용(밀크런 방식)하는 등 한국에서 신속하게 부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

    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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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닛산자동차 규슈공장은 밀크런을 통해 한국에서의 부품조달비용을 절감했을 뿐 아니라

    조달기간도 기존 4박 5일에서 2박 3일로 단축됨.

    o 마쓰다 역시 해외에서 수입하는 자동차 부품을 늘리고 있음.

    - 한국으로부터 구매하는 품목 및 물량도 늘리려고 하고 있는데, 최근 신형자동차 생산

    계획에 따라 수지성형품, 판금프레스 등 각종 부품 관련 한국 제조기업 정보를 KOTRA

    오사카무역관에 요청

    - 마쓰다 담당자에 따르면 한국 부품을 구매하는 이유는 가격경쟁력에 품질도 만족

    스럽기 때문으로, 최근 엔저 심화로 가격경쟁력이 다소 낮아지긴 했으나 아직은

    가격 측면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품질은 중국산 대비 우수하다고 함.

    o 혼다는 부품원가 30% 절감을 목표로 글로벌 부품업체에 대한 구매비중을 기존 15%에서

    40%로 확대할 계획임.

    □ 시사점

    o 일본은 2013년 기준 963만대를 생산, 중국, 미국에 이은 세계 3대 자동차 생산국

    - 특히 하이브리드카, 수소전지 자동차 등 차세대 자동차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세계 업계를 주도하는 선진시장임.

    o 최근 가파른 약세를 보이는 엔화 가치로 인해 대일 수출이 많이 어려워진 것은 사실이나

    대일 수출이 불가능한 것은 아님.

    - 특히 차세대 자동차 기술 등의 분야에서 일본 완성차 기업 및 부품기업과 협력가능

    분야를 적극 발굴할 필요가 있음.

    o 또한 닛산 규슈의 예에서 보듯이 한국과 일본 간 신속한 물류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긴요한 협력 필요

    ※ 자료원: KOTIS, 일본정책투자은행, 요미우리 신문, KOTRA 오사카무역관 종합

    6. 고향(후루사토) 납세 제도의 활용 전략

    □ 고향(후루사토) 납세 제도란?

    o 일본의「고향(후루사토)납세」는 본인이 현재 살고 있는 곳 혹은 다른 지자체에 기부

    했을 경우 일정 한도 내에서 세금 공제 또는 환급을 받을 수 있는 제도

    - 고향(후루사토)납세 제도는 2008.4.30에 공포된「지방세법 등 일부 개정 법률」에

    따라 개인 주민세의 기부금 세제를 크게 확대할 목적으로 도입

    - 「후루사토」는 고향을 의미하는 단어지만 기부를 하는 지자체는 본인 출신 지역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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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요는 없고 한 번에 여러 지자체에 기부할 수도 있음.

    - 기부금에서 2,000엔을 초과하는 금액이 소득세와 주민세에서 차감되지만, 소득에

    따라 감세 한도액이 정해져 있다는 점에 주의할 필요

    o 기부를 하면 지자체의 농민 등이 혜택을 받거나 지역진흥을 목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기부 금액에 따라 지역 특산품 등을 선물로 받을 수 있음

    - 제도 도입 초기는 선물의 종류도 적고 선물을 주는 지자체도 많지 않았으나 최근 선물의

    질이 높아져 제도를 활용하는 사람이 증가

    < 각 지자체 주요 선물(예) >

    지자체 선물 기부금액 지자체 선물 기부금액

    돗토리현

    고토우라쵸쌀 2kg 3,000엔

    홋카이도

    미카사시

    스키장 리프트

    사용료 50%

    할인(1년간)

    5,000엔

    미야기현

    게센누마시샥스핀 세트 10,000엔

    시마네현

    니시노시마쵸전복 1kg 30,000엔

    효고현

    미타시쇠고기 1.2kg 50,000엔

    홋카이도

    가미시로호쵸

    양고기

    1마리분

    (25~30kg)

    200,000엔

    시즈오카현

    니시이즈쵸

    나만의 불꽃

    놀이1,000,000엔

    야마가타현

    마무로가와쵸

    지자체장 업무

    경험(하루)1,000,000엔

    - 선물로는 고기, 해산물, 쌀과 같은 식료품이 인기가 많지만 최근에는 실제로 기부한

    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온천, 골프장 등 시설의 이용권, 여관·호텔의 숙박권을 제공

    하는 지자체도 증가

    ※ 스쿠버 다이빙, 캠핑, 산림욕 등 체험형 관광을 PR하는데 후루사토 납세 선물을 활용하는 지자체도

    잇달아 등장

    - 하지만 최근 지자체간 선물을 둘러싼 과도한 경쟁이 일어나 원래 기부금의 목적에서

    벗어나는 경향이 보이고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있음.

    ※ 일부에서는 이러한 경쟁을 통해 지방이 활성화한다는 의견도 있으나 아직 일본정부가 나서서 경쟁을

    자제시키는 상황은 아님.

    o 기부금을 교육, 관광 진흥, 스포츠·문화 진흥 사업 등에 지정하여 사용하도록 납세자가

    선택할 수 있는 점이 평가받고 있음.

    - 2008년 3만3,149명이 72억5,665만엔을 기부하였으며 2012년에는 납세자 10만6,446명,

    기부금 130억1,127만엔으로 증가

    ※ 2011년에는 동일본 대지진으로 기부금이 대폭 증가, 74만1,677명, 649억1,490만엔 기부

    □ 납세 절차의 간소화 및 아베노믹스와의 관계

    o 고향(후루사토) 납세 시 납세자 본인이 확정 신고를 해야 하는 등 절차가 복잡하기

    때문에 납세를 주저하는 사람도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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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 일본정부는 2015년부터 고향(후루사토) 납세에 의한 세

    금 공제를 주민세로 일원화하고, 소득세 공제를 위 해

    필요로 했던 확정 신고절차를 생략, 세금이 감액되는 기

    부의 한도액도 약 2배로 확대할 방침

    - 현재 소득세와 개인 주민세를 공제하는 시스템에서 공

    제 대상을 주민세로 제한, 감액 한도를 10%에서 2 0

    %로 확대

    o 일본정부는 지역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고향(후루 사

    토) 납세 제도의 이용자 확충을 위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

    - 아베노믹스에 의한 경기 회복이 대도시 및 대기업 중심에 집중되어 지방에는 충분한 효

    과가 없다는 비판을 받아, 도시와 지방의 세수 격차를 축소시키는 것이 목적

    - 고향(후루사토) 납세는 도시에 사는 사람이 지방 지자체에 기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공제 대상을 주민세로 일원화시키고, 공제액을 확대시키면 도시에서 지방으로의

    세수 이전을 촉진시킬 수 있음.

    o 아베 총리는 2014.9월 내각 개편을 통해「지방창생(創生) 담당대신」을 신설,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이 취임

    - 아베 총리는 지방의 인구 감소 억제와 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한 지방창생 관련 법안을

    제출할 방침

    - 「도시·사람·일 창생본부」를 설립하고 인구 감소 및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향후 50년 비전을 연내에 수립할 예정

    ※ 고향(후루사토) 납세는 원래 2007년 아베 1차 내각에서 제기됐으며 아베 총리도 도시 집중화 해소를

    중요한 정책과제로 선정

    - 일부 기업들도 도쿄 집중을 회피하기 위해 본사 기능의 일부를 지방 공장에 이전, 생산

    부문과 타부문의 연계 강화를 도모

    o 한편에서 행정서비스를 받는 주민이 세금을 부담하는「수익자부담의 원칙」에 맞지 않는

    등 고향(후루사토) 납세 제도자체에 대한 비판도 있음.

    - 특히 기부하는 사람이 많은 대도시 지자체에서는 세수가 크게 감소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민은 행정서비스를 받은 지역에 납세해야 한다는 불만을 제기

    □ 시사점

    o 고향(후루사토) 납세를 이용하는 사람들 중에는 지역특산물을 선물로 받기 위한 목적으로

    기부하는 사람이 적지 않겠지만, 이 제도가 고향 또는 지방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켰다는

    점은 평가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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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 도시 집중,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한일 공통의 과제이기 때문에 아베 내각이 추진하려는

    지방 활성화 전략에 관한 정책은 우리도 주목할 필요가 있음.

    o 우리나라도 2010년 고향세(향토발전세) 도입 가능성에 대해 논의가 시작되었지만 무산

    되었고, 최근에 다시 고향세 도입이 논의되고 있음.

    - 고향세 도입 목적은 지역 간 세수격차를 줄이고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것으로

    우리나라는 일본보다 수도권 인구 집중도가 높고 지역 불균형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제도 도입의 검토가 필요함.

    ※ 지방세수는 최대 지역(서울)과 최소 지역(제주) 간의 격차가 약 20배(2012)

    - 일본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지방자치원칙, 지자체간 갈등 등 제도의 부정적 측면을 참고

    하면서 우리나라 특유의 상황에 맞는 형태의 고향세 제도를 검토해 볼 필요가 있음.

    닛케이신문(2013.12.11, 2014.5.27, 8.13, 9.5), 염명배(2010) “일본 ‘후루사토(故鄕)납세’ 제도에 대한

    논의와 ‘한국형’ 고향세(향토발전세) 도입 가능성 검토” 한국지방재정논집, 제15권 제3호.

    7. 일본에서 잘 팔리는 패션제품의 비결은?

    □ 2회째 개최되는 K-FASHION CREATIVE IN OSAKA

    o 10.23(목), 일본 오사카에서 한국 패션의 독창성을 어필하고 소비재를 통한 한일 교역

    촉진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K-FASHION CREATIVE 상담회가 개최됨.

    - 이 행사에는 마루베니 패션링크, 코이즈미 어패럴, 센슈카이 등 일본 관련업계의 유력

    바이어가 대거 참석, 엔저에도 한국 패션의 독창성을 어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

    o 일본 패션시장은 2013년 현재 18조엔에 달하는 거대시장으로 2020년에는 18조9,000억엔

    까지 확대될 전망

    - 일본 패션시장의 특징은 가격대별로 골고루 시장이 존재한다는 점과 특히 다른 나라에

    비해 일본 소비자의 절약형 소비 특성으로 인해 고가 및 저가보다는 중가 시장의 비중이

    크다는 점을 들 수 있음.(2013년 기준 85%)

    - 유통경로별로는 전자상거래(EC)를 통한 판매가 증가할 전망으로 EC 판매비중은 2013년

    8%에서 2020년 14%로 확대될 것으로 보임.

    □ 상담회 참석 일본 바이어가 평가하는 한국 상품

    o 비바질: 한국 상품 수입하고 싶어

    -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이번 행사에 참석한 일본 바이어 비바질(Bee Basil) 담당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행사에 참가해 한국의 좋은 패션 브랜드를 많이 알게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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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한국 상품을 수입해 일본 소비자에게 유통하고 싶다”고 밝힘.

    o A사: 요즘은 한국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중국 제품보다 높아

    - 한국 및 중국으로부터 의류와 원단을 수입하는 A사는 “최근 중국제품의 가격경쟁력이

    급속히 악화돼 한국 제품이 오히려 가격 면에서 우위가 있다”며, “한국은 소량 주문도

    가능할 뿐 아니라, 주문에서 납품까지 기간이 짧고 특히 원단이 세련되고 우수하다”고

    평가함.

    - 더욱이 한국 기업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에 현지 공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소량 주문뿐 아니라 대량 주문도 가능하여 주문에 있어 유연성이

    높은 것이 매력이라고 함.

    o B사: 유행을 선도하는 한국패션

    - 이번에 참가한 한국 패션기업과 상담한 B사 담당자는 “한국 제품의 경우 발 빠른

    트렌드 포착으로 항상 유행을 선도하기 때문에 디자인이 참신하고 신선하다”고 평가

    함. 또한 독특하고 세련되게 디자인된 제품을 한국과 일본의 취향 차이를 반영하여 일본

    풍으로 약간 변형해 주는 등 유연성도 높다고 함.

    o C사: 한국과 일본의 유사성이 매력

    - 일본에서 판매되는 의류의 대부분이 중국, 동남아에서 들어오는 제품임. 그러나 일본과

    동남아는 문화적 차이가 크고 커뮤니케이션도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불편한데, 한국

    기업의 경우 상대적으로 문화적 차이가 덜하고 커뮤니케이션도 용이하여 협업을 하기가

    훨씬 용이하다고 평가

    □ 일본 패션 비즈니스 전문 강사에게 듣는 일본시장 진출 방안

    o 이번 K-FASHION CREATIVE에서는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여 일본 패션시장 트렌드 및 진출

    방안에 대해 설명회를 개최하였음.

    ※ 전 한큐백화점 코디네이터, 패션전문학원 ESMOD 강사이자 관서대 대학원 상학부 강사인 주소 치즈씨가

    “신생활창조 패션 비즈니스의 정의”라는 주제로 강의

     

    o 변화 중인 일본의 패션시장

    - 일본 패션시장은 항상 다양한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고, 이러한 트렌드를 예측해 제품에

    적절히 반영하느냐가 시장에서 성패를 좌우함.

    - 트렌드 예측을 위해서는 소비자의 관심과 수요를 파악하는 것이 포인트임.

    o 잘 팔리는 제품과 잘 팔리지 않는 제품의 차이는?

    - 가격, 브랜드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만족, 즉 소비자 수요 파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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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자의 가치관 변화, 생활환경 변화를 패션에 반영해 지금 필요로 하는 것을 제때

    공급하는 것이 기본임. 이럴 경우 고객 만족(Customer Satisfaction)이 높아져 매출증가로

    이어짐. 즉, 패션은 시대를 비추는 거울로 시대 스타일을 창조함.

    o 최근 일본 패션시장의 중요한 특징으로는 일상의 연장, 일상을 즐기기 위한 패션이 주목

    받는다는 점

    - 이는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적 트렌드로 현재는 캐주얼이 대세

    - 이에 따라 패션을 즐기는 사람을 소비자라기보다는 생활자로 부르고 있으며, 일상과

    생활패션을 연계하는 것이 유행임. 이는 샤넬이 컬렉션 배경을 슈퍼마켓으로 설정한

    데에서도 알 수 있음.

    - 이러한 패션 트렌드의 변화는 상품 진열 등 모든 면에서 상품 판매방법을 변화시킬

    것이며, 기존 소유가치 있는 제품 위주의 판매에서 사용가치가 높은 제품 위주의

    판매로 판매 상품도 변화할 것임.

    - 또한 생활을 키워드로 한 잡화 판매가 인기를 끌고 있어 잡화 매출이 상승하고 있음.

    루이비통 등 명품 메이커도 잡화 비중이 상당히 높음.

    일본 패션시장 트렌드 설명회 모습(좌) 및 슈퍼마켓을 배경으로 한 컬렉션 모습(우)

    ※ 자료원: KOTRA 오사카 무역관 촬영 및 강사 발표자료

    □ 시사점

    o 이번 상담회는 한국 패션제품의 일본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

    -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디자인, 가격 경쟁력 및 우수한 원단, 원활한 의사소통 및 주문·

    납기에 있어서 유연성 등이 바이어가 꼽은 한국기업의 우수한 점

    o 일본 소비자의 필요 및 가치관을 반영한 제품 개발 필요

    - 일본 패션시장 트렌드에 대한 지속적 관심 및 제품개발에의 반영을 통해 18조엔의 거대

    일본시장 개척 필요

    o 유통경로별로는 전자 상거래 시장이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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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현재 백화점이나 전문점 등의 판매 비중은 각각 16%, 59%로 높으나, 향후

    통신판매 등 전자상거래를 통한 판매 비중이 급성장할 전망

    ※ 자료원: 상담회 참가 바이어 인터뷰, 설명회 강사 발표자료, KOTRA 오사카 무역관 종합

    8. 다카하마 원전, 오는 봄에 재가동 가능성

    o 간사이전력은 10.31(금) 후쿠이현(福井県) 다카하마(高浜)원자력발전소 3,4호기의

    재가동에 관련해 추가안전 대책을 담은 보정신청서를 원자력규제위원회에 제출함.

    - 이 신청서를 토대로 규제위원회가 연내에‘심사서안’을 마무리할 예정임. 최종 합격

    하게 되면 新규제기준으로는 규슈전력의 센다이(川内)원전 1,2호기에 이은 두 번째 합격이 됨.

    o 심사서 결정은 올 겨울이 될 전망이나, 기기의 설치 상황과 성능을 현장에서 확인하는

    사용 전 검사 외에 지역 지자체 동의 등의 절차가 남아 있어, 순조롭게 진행돼도 재가동은

    오는 봄이 될 가능성이 큼.

    9. 오사카상공회의소 사토 시게오(佐藤茂雄) 회두 3번째 연임

    o 11.4(화) 개최된 오사카상공회의소 임시의원총회에서 사토 시게오(佐藤茂雄) 회두의 3선이

    결정됨.

    - 총회에서 사토 회두는 ‘간사이의 복권을 위해 구체적인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으며, 도쿄올림픽 관련 이벤트로 국가로부터 제안받은 스포츠․문화판 ‘다보스회의’를 위해 새로운 위원회 개설을 결정함.

    o 한편, 리니어 신칸센과 관련하여 사토 회두는 도쿄-나고야간 선행착공이 결정되고 도쿄

    올림픽 개최도 있어 도쿄로의 집중은 가속화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지자체 및 타 경제

    단체와 제휴하여 간사이의 활성화를 도모할 의향을 밝힘.

    - 그러나, 리니어 루트 문제에 있어서 간사이 재계와 지자체에서 의견이 갈리고 있고,

    스포츠․문화판 다보스회의도 경제단체간의 온도차가 보이고 있는 상황임. 무엇보다, 엔저와 소비세 증세로 고전중인 중소기업이 많은 상황에서 오사카상공회의소의 주축

    사업인 중소기업 활성화가 급선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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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일본 관광 동향

    □ 관광청에서 외국인관광객 대상 재난정보 앱 제공, 긴급지진속보나 피난지시를 영어로 알림.

    o 관광청은 자연재해가 많은 일본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재해/

    재난 시 정보제공 시스템을 구상하여, 관광/숙박시설, 지자체, 외국인여행객을 대상으로

    각 대책을 다음과 같이 정리함.

    외국인관광객 대상 ☞ 스마트폰 어플 'Safety Tips' 제공

    - 일본 국내에서의 긴급지진속보 및 해일경보를 영문으로 통지

    - 주위 상황에 맞춘 피난행동을 영어로 해설한 '피난 플로차트'

    - 재난시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홈페이지 링크 모음

    ※ 추후 이용자들의 의견에 맞추어 업데이트 예정이며, 공항이나

    관광안내소 등을 통한 앱 홍보 실시예정

    관광 및 숙박시설 대상 ☞ '자연재해 발생시 방일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초동대응 매뉴얼 책정 가이드라인 (60여 페이지)' 배포

    각 시설에서 재난대응매뉴얼 책정 시 외국인관광객 대응 관련

    하여 활용할 수 있는 내용 위주로 구성

    지자체 대상

    ☞ '방일 외국인 관광객의 안전 확보를 위한 가이드라인' 책정

    재해시 안전확보를 위한 시스템, 각 주체의 역할 등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지정

    □ 간사이국제공항 국내선 중 60%가 LCC

    o 간사이국제공항의 국내선 편수 중 LCC가 60% 가까이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간사이

    공항을 거점으로 운영하고 있는 피치항공이 기장(캡틴) 부족과 같은 악재를 서서히 극복

    하고 있으며, 나리타국제공항을 거점으로 운영하는 제트스타 재팬도 증편 중에 있음.

    o 간사이국제공항 운영회사인 신간사이국제공항회사는 국제선 환승의 편리함을 내세워

    여객 확대를 목표로 사업을 전개해나갈 예정임.

    o 최근 간사이공항 국제선 여객수는 1,205만명으로 과거 최대치를 기록했던 2000년도의

    90%에 육박하고 있으나, 국내선은 607만명으로 1990년대 후반의 800만명 수준에는 미치지

    못함. 노선을 확충하여 보다 편리한 환승 환경을 만드는 것이 과제로 꼽히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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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씨네마트 신사이바시, 『인간중독』 상영 안내

    □ 11.22(토) 씨네마트 신사이바시에서 한국 영화 『인간중독(情愛中毒)』이 개봉함.

    o 작품내용

    베트남전쟁의 막바지였던 1969년. 군 교육대장인 '김진평'은 상관의 딸 '숙진'과 결혼하여

    군인으로서 엘리트의 길을 걷고 있었음. 그러던 어느 날, 진평이 살고 있는 군 관사에 진평

    을 따르는 부하 '경우진'과 그의 아내 '가흔'이 이사를 옴. 비밀스러운 매력을 가진 가흔을

    처음 본 순간, 그녀에게 강하게 끌리는 진평. 가흔 역시 지배적인 남편에게 사랑을 느끼지 못

    하고 진평의 한결같은 사랑에 마음이 서서히 움직임. 강렬한 사랑에 이성의 끈을 놓아버린 둘은

    넘지 말아야할 선을 넘어버렸고,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위험하고 파격적인 스캔들이 시작됨.

    o 예매정보

    - 11.21(금)까지 극장 창구에서 판매

    [예매권] 1,500엔

    [특전] 선착순으로 《오리지널 클리어화일》또는《포스트 카드 5장 세트》 선물

    o 할인정보

    - 극장창구에서 OK NEWS의 화면 또는 인쇄물을 제시하면 300엔 할인.

    (일반 1,800엔, 학생 1,500엔)

    ※ 시니어요금 및 각종 서비스데이 및 씨네마트 회원할인과 공동사용 불가.

    o 상영일정: 상영일정은 현재 조정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