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국의 음악

• 중국음악의 역사

중국 본토에서 특히 한나라 민족이 중심이 되어 형성한 음악

수천 년의 오랜 역사를 갖고, 뛰어난 전통을 자랑하며

주위 여러 민족에게 많은 영향을 줌 / 한국, 일본, 몽골, 베트남 등

서방음악이 중국에 본격적으로 전래된 것은 6세기의 남북조 시대

7~9세기의 당나라에 이르러서 궁정과 국가의 예술음악이 꽃핌

10~19세기에는 독자적인 음악을 전개한 민족음악 시대

서민 속에서 피어난 가극 / 송대 [잡극] → 원대 [원곡] → 명대 [곤곡] → 청대 [경극]

• 중국음악의 교류

당악은 통일신라 때 한국에 전래되어 조선에서도 향악과 속악으로 분류되어 연주

특히 고려시대에는 송나라의 신악과 대성아악이 들어와 조선시대에 이르러

종묘 · 문묘의 제례악으로 오늘날까지 전해짐

1. 중국의 음악

• 중국음악의 특징

표현이 간명하고 직절적이며 내용이 구체적임

추상적이거나 논리적이지 않고, 기운차면서도 애수에 찬 폭넓은 표현력을 가짐

기본적으로 단선율적이며 5음음계에 입각하면서도 수시로 많은 선법을 섞어

강약법이 독특한 표현기법을 형성

• 중국의 민속음악

강정정가(康定情歌)

중국의 대표적인 민요 / 사천 지방의 민요

강정은 사천지역의 한 곳을 가리키며 티베트인들의 거주지를 말함

모리화 (茉莉花)

중국의 강소지방에서 전래되던 민요 / 2박자계의 민요

하얀 쟈스민 꽃이 핀 차 밭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노래, 어여쁜 소녀로 비유하기도 함

1. 중국의 음악 (cont.)

2. 한국의 음악

• 한국음악의 역사

한국음악 (국악): 한국적 토양에서 나온 음악

한반도 및 중국 동북부 등에서 발생하여 고대시대부터 전승되어오는 음악

국악이라는 용어는 1907년 일제통감부가 교방사를 장악과로 개칭할 때

두었던 국악사장과 국악사에서 기원

전통적으로 아악, 당악, 향악 등으로 구분 / 현대에는 정악, 민속악으로 구분

고대음악 (1116년)

기록상으로 국악의 처음은 상고시대

삼한시대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의식에 음악이 차용

삼국시대에 불교와 함께 불교음악인 범패가 유입

중세음악 (1116년~1592년)

모든 악보는 평조, 계면조의 이분법적 음계론으로 기보

아악과 당악은 1자 1음식의 선율이 많고, 향악은 1자 다음식의 선율이 많음

2. 한국의 음악

• 한국음악의 역사

근대음악 (1600년 ~ 1900년)

아악, 당악, 향악의 분류보다는 아악, 속악으로 구별

평조와 계면조 이외의 다양한 조와 길바꿈이(전조) 기법이 등장

개성적인 음악어법과 전조의 발달로 음역의 사용이 중세보다 넓어짐

음악의 템포가 빨라지면서 자 1음식의 선율형태가 우세해지고,

기악곡에서 기교적인 연주법이 개발

현대음악

산조의 정착, 판소리의 창극화

창작음악의 등장과 오선보의 사용

연주법의 개발과 서양악기의 사용

2. 한국의 음악 (cont.)

• 한국 민속음악의 특징

일반대중이 즐기던 음악으로, 산조 · 판소리 · 잡가 · 민요 · 농악 등이 속함

흥겹고 구성진 가락이 많고 음악마다 지방에 따른 ‘토리’가 적용 됨

장단은 느린 것도 있지만 거의 빠른 장단이어서 생동하고 싱싱한 느낌

판소리에서만 북장단을 사용하고 그밖에는 모두 장구를 사용

• 한국의 민속음악

육자배기

한국의 대표적 전통민요 / 진양조 장단

농요의 한 갈래로, ‘육자배기’라는 명칭은 이노래의 장단이

진양의 1각인 6박을 단위로 하는 노래라는 뜻에서 지어짐

박자가 매우 느려 한스럽고 서정적인 가락을 지니나, 억양이 강하고 구성짐

2. 한국의 음악 (cont.)

• 한국의 민속음악

아리랑

한국의 대표적 전통민요 / 전국에 고루 분포 / 세마치장단

일제강점기 동안 억눌려 왔던 우리 민족의 감정과 분노를 아리랑에 얹어 호소

지방에 따라 ‘진도아리랑’ , ‘정선아리랑’, ‘밀양아리랑’ 등 가사와 곡조에 차이가 있음

풍년가

경기민요 / 굿거리장단, 타령장단

풍년과 흥취 있는 삶을 담은 흥겨운 노래

메기는 소리와 후렴의 곡조가 같은 가락으로 되어 있음

도라지타령

옛날 황해도 은율지방에서 많이 불리던 곡으로 느린 곡조가 특징

5음음계로 되어 있으며, 주로 세마치장단에 맞추나 가끔 중모리장단을 섞어 침

2. 한국의 음악 (cont.)

3. 중국과 한국의 율명

• 중국과 한국의 12율명

황종, 대려, 태주, 협종, 고선, 중려, 유빈, 임종, 이칙, 남려, 무역, 음종

기보법에 표시할 때는 머리글자만 따서 씀

• 중국의 5음음계

궁, 상, 각, 치, 우

• 한국의 5음음계

평조 → 황, 태, 중, 임, 남

계면조 → 황, 협, 중, 임, 무

3. 중국과 한국의 율명

4. 중국과 한국의 민속악기

4. 중국과 한국의 민속악기

중국의 호금(이호)

중국의 남방 지방에서 많이 사용되어서 남호라고도 불림

두 줄로 되어있어, 한국의 해금과 유사하지만 줄의 재질이나

운지법이 조금 다름

한국의 해금

두 줄로 된 찰현악기로, 깡깡이 · 앵금 등의 이름으로 불림

명주실을 꼬아 만든 두 가닥의 줄의 한쪽 끝에 공명통이

있어서 활로 줄을 마찰할 때 울리는 소리가 남

원래 중국에서 당 · 송나라 이후 속악에서 쓰이던 호금이

한국에는 고려시대에 들어와 궁중음악과 민속음악에서

폭 넓게 연주되고 있음

4. 중국과 한국의 민속악기 (cont.)

중국의 고금

7개 현으로 이루어진 중국의 현악기 / 금, 칠현금이라고도 불림

중국 문명과 역사를 같이 할 정도로 오래 된 악기이며,

전통적으로 중국에서는 ‘중국 악기의 아버지, 성인의 악기’로

취급 받음

한국의 거문고(현금)

6개 현으로 이루어진 한국의 현악기

통나무 통에 명주실 여섯을 매어 술대로 뜯는 악기

중국 진나라에서 보내온 고금을 모양은 그대로 두고 고쳐 만듬

고구려의 대표적 악기로, 조선시대에는 궁중에서보다 민간에서 더욱 발전

4. 중국과 한국의 민속악기 (cont.)

중국의 고쟁(쟁)

목재로 된 긴 장방형의 중국 전통 현악기

당 · 송나라때 13줄의 현을 갖고 있었으며, 그 이후에 현의 숫자가

점차 늘어나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21현

한국의 가야금

12개의 현으로 이루어진 한국의 전통 현악기

오동나무 통에 명주실로 된 열두 줄을 매어 손가락으로 뜯는 악기

삼국사기에는 가야의 가실왕 때에 당나라 악기를 보고 만들었다라는

기록이 있음 / ‘고’라는 악기에 중국의 ‘쟁’을 본떠 개작한 것이라고 추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