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TONG ] 2012년02월 / 함께 / 제2권2호(0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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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TONG FEBRUARY : 함께 100주년기념교회 20대청년들하는 이야기 100Tong_11�(20120205).indd 1 2012-02-01 �� 6: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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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TONG : 100주년기념교회 20대 청년부 계간지 010 / 2012년02월 / 함께 / 제2권2호(0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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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TONGFEBRUARY : 함께 100주년기념교회 20대청년들의 통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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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표지 사진 홍보팀

통권 제2권 11호 발행처 100주년기념교회 20대청년부(club.cyworld.com/fresh100) 121-885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142-1 발행일 2012년 2월 5일 편집 이지아 교정 허수강 기획 20대청년 홍보팀 ([email protected])

글 강주훈 목사.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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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때는 엄마와 함께여서 좋았습니다.

어릴 때는 걱정 없이 뛰어놀 동무들과 함께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청소년이 되자 나만의 세계를 이해해 주는 친구와 함께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청년이 되자 나를 남자로 봐주고 여자로 봐주는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좋은 세월 속에서도 항상 외로움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내 영혼 깊숙한 생명과 고독을 나눌 영적인 친구와 함께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올해 그런 친구를 만날 수 있다면 우리 인생이 얼마나 풍요로워질까요.

우리 교회가 그런 친구를 만나는 교회라면 얼마나 아름다워질까요.

내가 그런 친구가 되어줄 수 있다면 얼마나 내 인생이 가치가 있을까요.

100주년기념교회 20대 청년수련회는 ‘그런 친구’를 만나게 해주려고 합니다.

100주년기념교회 20대 청년수련회를 통해

여러분 각자가 그런 친구가 되는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100주년기념교회 20대 청년수련회는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함께’ 걸어가는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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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시적으로 유년기를 동생과 함께 단둘이 삭막한 아파트에 갇혀 보낸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타 지역으로

목회를 떠난 아버지와 아침부터 저녁까지 미술학원을 운영하는 어머니의 형편상 어린 저희를 돌볼 수 없어 궁여

지책으로 간구한 방법이었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어머니를 기다리는 것은 고역이었습니다. 외로움이 무엇

인지 표현할 수는 없었지만 밤늦게 돌아온 어머니의 품에 파고드는 것이 제 삶의 낙이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청년의 때에 주님을 만났습니다. 유난히 사람을 좋아하고 외로운 것이 싫었던 제게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끊

고 자신과의 교제만을 요구하셨습니다. 외로움에 사무쳤고 그럴수록 하나님의 품을 더욱 파고들었습니다. 여러

해 동안 하나님은 제 외로움을 만지셨습니다. 그리고 외로웠던 제 마음을 통해 더욱 소외되고 외로운 이들을 돌

보게 하셨습니다. 과거라면 나의 외로움을 채우기에 급급했을 제가 하나님의 채우심으로 그분과 더불어 외로운

이들을 돌 볼 용기와 삶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홍보팀에서 글 청탁을 받고 영화 한 편이 떠올랐습니다. ‘Cast Away’, 톰 행크스 주연의 영화를 다들 보셨을

것입니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수많은 관계 속에 살아가던 주인공은 비행기 사고로 무인도에 홀로 갇힙

니다. 가까스로 의식주를 해결하지만 유일하게 해결하지 못한 문제, 혼자라는 외로움으로 인해 몸부림칩니다.

교역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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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나타난 배구공의 사람 얼굴 모양에 ‘윌슨’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인격체로 대합니다. 그는 윌슨을 통해

어느 정도의 위로와 안도감을 제공받습니다. 영화의 클라이맥스 부분에 무인도를 탈출하던 그는 그만 뗏목에서

윌슨을 놓쳐버립니다. 톰 행크스는 마치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듯 멀어져 가는 윌슨을 보며 절규합니다. 얼마 후

구출된 그는 자신의 달라진 관계와 공간으로 돌아가 새 출발을 시작합니다.

현존하는 미래, 사랑하는 청년들이여.

혹시 지금 숨 막히게 외롭습니까,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윌슨을 통해 자신의 외로움을 달래지 마십시오. 그러한 관

계와 만남과 사랑은 이내 색이 바래고 여러분의 곁을 떠날 것입니다. 오직 영원하신 하나님의 품을 파고들어 가

십시오. 그렇다면 영원하신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붙잡으실 것이며, 그것이 근원이 되어 모든 이의 품을 파고들

수 있는 새로운 존재들이 될 것입니다.

2012년 2월, 하나님께 다가서십시오. 옆에 있는 친구들에게 다가서십시오. 교회 내외에서 일어나는 20대청년

연합수련회, 구역모임, 오가는 만남 속에서 먼저 그들에게 다가서십시오. 막바지 겨울, 어느 때보다 훈훈한 청년

교구가 되길 소원합니다.

김우진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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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이윤주 · 정신선 기자 사진 이지아

청년들의 통(通)쾌한 고백.

20대청년부에서

새내기 친구들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뷰와 사진촬영을 통해

떨리는 마음을 안고 올

새내기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갓 20대에 접어든 그들을

따듯한 관심으로 맞아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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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

1.완전히 다른 세계, 성인으로서의 첫걸음이다 보니 많이 떨

리고 설레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두렵고 아쉽다.

2. 고등부와는 어떻게 다를 것인가 하는 궁금증과 잘 적응

하고 바른 성인이 되어 갈 수 있는 반석이 되었으면 하는 기

대와 기도.

3. 프랑스어와 영어 회화에 능통하게 되는 것, 여행, 발레 or

댄스(스포츠 댄스, 재즈 댄스, 탭 댄스)

4. 저의 진로를 찾아주시고, 주님 뜻에 맞는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도와주세요. 하나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그리고 처음

시작하는 사회생활을 하나님 안에서 흔들리지 않게, 세상에

물들지 않게 도와주세요.

5. 고등부와는 다른 분위기이기에 처음이라 어색하고 모르

는 것도 많지만 잘 부탁드려요!

공요셉

1. 영적으로나 육적으로나 보다 더 성숙한 제가 되었으면 해

요. 하나님의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께서 하시는 약속을 경

험한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저도 그 약속을 경험해 보

고 싶어요.

2. 올해는 제가 수능 준비로 인해서 하나님과 멀어지지 않을

까 걱정을 많이 하는데요. 청년부를 통해서 하나님과의 끈

을 놓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3. 죽을 각오로 공부에 모든 것을 쏟고 싶어요. 공부를 우선

순위에 두고 정말 밤샐 정도로 하고 싶어요. 올해는 정말 공

부에만 전념하고 싶어요.

4. 공부를 사랑하도록, 하나님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우선

순위를 정할 수 있도록, 부지런히 살 수 있도록.

5. 우리 ‘불타는 청년부’가 되어 봐요! 퐈이어!

이서정

1. 드디어 입시에서 벗어나서 진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자

유롭게 할 수 있다!

2. 새로운 언니, 오빠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친해지고,

대학생활과 사회생활의 선배로서의 충고와 조언을 듣고, 어

려운 일이 있을 때 함께 나눌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

3. 피아노 전공을 해서 2010년에 조촐하게 연주회를 했었

는데, 새로운 곡과 제가 치고 싶은 곡으로 다시 한번 연주회

를 하고 싶습니다!

4. 대학 입학금과 등록금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많이 힘이 드

는데, 하나님의 방법으로 도와주시길.

5. 청년부에 적응하기가 너무 어려운데 어서 빨리 친해져서

함께 즐거운 청년부 생활을 하고 싶습니다. 잘 부탁드릴게

요!

강철민

1. 우선 성인이 되었으므로 모든지 합법적(?)으로 할 수 있

다. 아직 확정은 안 되었지만 새로운 학교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이 있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투표권 및 참정권을 얻

었다. 10대 모두 다 같은 길을 걸었다면, 지금부터는 내 뜻대

로 나 자신만의 길을 개척할 수 있다는 기대감.

2. 우리 교회는 청년부가 많은 것으로 유명한데, 믿음이 좋

은 많은 분들과 함께 하나님 말씀을 듣고 교제하는 것이 기

대가 됩니다. 또 같은 학년끼리 활동해 왔는데, 형과 누나

그리고 내년에 들어올 동생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가지고

싶습니다.

3. 기차 여행, 자전거 여행, 무전 여행, 연애, 스포츠 한 개 종

목 배우기, 야구경기 보러 가기

4. 고 3 때 하나님 말씀과 기도를 멀리 했었는데, 이제부터는

제 삶 속에서 주님 말씀을 더욱 더 가까이 두고, 믿음이 더욱

더 신실해졌으면 좋겠습니다.

5. 지금은 개인 사정으로 아직 청년부에 다니지 못하고 있지

만,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새내기들에게 묻다 스무살의 기대감~

20대 청년부에 대한 기대감!

올 한 해, 꼭 해 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나누고 싶은 기도제목

언니오빠/누나형들에게 한마디 or 질문!

1.2.

4.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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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

1. 스무 살이 10대의 끝인 동시에 성인으로의 입문을 의미

하기 때문에 책임감과 부담감이 커요. 하지만 자유로워지고

할 수 있는 일들도 훨씬 많아졌기 때문에 신이 나요. 가장 기

대되는 것은 캠퍼스 생활입니다!

2. 청년부는 청소년부와는 달리 스스로 실천하고, 스스로 성

경공부를 해야 할 것 같아요. 그래서 구역모임에서 함께 성

경공부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성경지식을 쌓고 싶어요.

또 중보기도도 하면서 믿음이 더욱 튼튼해지기를 기대해요.

3. 아직 대학에 입학하지는 않았지만, 입학했다는 가정하에

저는 음악을 배워서 공연을 해 보고 싶어요. 또 제주도를 자

전거로 일주하고 싶습니다!

4. 제 기도 제목은 진실된 믿음생활을 하는 것 그리고 원하

는 대학에 입학하는 것입니다.

5. 대학교에 들어가서 가장 신앙생활을 방해하는 요소는 무

엇인가요?

답변> 아무래도 대인관계!

김하은

1. 몇 달 전, 저는 제 인생 20년 중 세 번째정도로 기쁜 일을

겪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제가 평생을 사랑하며 함께할 일을

찾은 것이었죠. 다리가 아주 짧던 시절부터 유난히 하고 싶

은 것이 많았고, 배우는 일에 욕심이 많아 악기도 배우고 글

도 써보고 그림도 그리고, 심지어 음악학교에 입학하여 재즈

보컬까지 해 봤습니다. 그러나 비 전공자들 사이에서는 그런

대로 뭐든 조금씩 잘 하지만, 전공자들 사이에서는 한없이

뒤처지고 늘 하위권이라 점점 지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도

중 달고 쓴 사건들 속에서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전공을 찾게

되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하나님의 손길이었어요. 남들의

이목에 신경을 써서 찾은 일이 아닌 내 자신을 빛나게 해주

는 일을 찾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 그 일의 첫 단추를 끼우

는 과정에서 스무 살을 맞이하게 되었고, 그 어느 때보다 부

푼 기대감에 차있습니다.

2. 고등부 학생들도 같은 교인이지만, 예배부터 따로 드리니

어디까지나 다른 울타리에 있었다고 생각해요. 100주년기

념교회의 교인이란 기분보다 ‘고등부’란 틀이 더 크게 다가

왔었는데, 이제는 정말 교인이 된 기분이에요. 독립적이거나

혹은 진정으로 집단에 속하게 된 기분이죠. 청년부로 다시

시작하게 되어 반갑습니다.

3. 글쎄요. 마땅히 생각을 해 보지 않았는데, 이번 설문을 통

해 좋은 고민의 기회를 얻었네요. 세계 각국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200편 이상 봐야겠어요. 단편영화나 다큐멘터리 등

을 포함하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겠죠?

4. 제 기도 제목의 추상적인 틀은 항상 ‘사랑’입니다. 조금 구

체화시키자면 이웃을 사랑하는 일에 지쳐버리기 전에 제 자

신부터 제대로 사랑하고 싶어요. 그리고 더 구체화시키자면

우울하고 싶지 않습니다. 우울을 인생의 오아시스라고들 하

지만 제가 그 물을 삼키는 게 아니라 그 물이 저를 삼키면 죽

게 되잖아요.

5. 읽으면 읽을수록 호흡이 빨라지는 소설이 뭐가 있을까요?

기욤 뮈소나 파울로 코엘료 같은 유명한 작가 말고요. 유능

한 작가를 소개해 주세요.

답변> 카렐 차페크를 소개해 드리고 싶어요. 자본주의와 파

시즘을 비판한 『도롱뇽 전쟁』이나 현재 ‘robot’이란 단어가

처음 시작된 『R.U.R』을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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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근에 읽고 있는 이재철 목사님의 저서 ‘인간의 일생’에 나오는 내용을 빌려, 제작자의 결정에 따라 같은 산의

나무라 할지라도 일회적으로 사용되고 버려지는 수의나 관과 같은 장례용품, 곧 /죽음의 용품이 되어 버리는 삶

이 아니라 살아 있는 사람을 위한 생명용품으로 자신의 인생을 승화시키는 삶을 서로 함께 나누는 구역이 되길.

2. 아직은 로딩 중…? 하지만 매서운 겨울 날씨 속에서도 따뜻한 한낮의 햇살 같은 느낌.

3. 보스(ㅋㅋㅋㅋ)

1. 선교지의 최종 모습은 선교사가 필요하지 않게 되는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권찰이 없어도, 구역장님 없어도 굴

러 가는(?) 구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너무 야심 찬가요?ㅋㅋ) 정말 바라는 것은 각 구역원들이 소속감을 느

꼈으면 좋겠어요. ‘내 구역이다!’라는 편안한 느낌을 갖게 되길 바랍니다. 휴식 같은 구역모임이 되길! 일단 저 먼

저 편안한 구역으로 해야겠죠.̂ ^

2. 아직 구역원들을 대면하지 못했지만 연락드렸을 때는 대답을 잘 해주시더라고요. 스마일도 팍팍 날려 주시고,

심지어 유학 가신 분도 카카오톡으로 연락을 주셔서, 권찰로서의 첫 출발을 편안히 끊었어요. 리액션 좋은 구역

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기대해 봅니다.

3. 첫 인상은 이 시대를 성실히 살아가는 아버지 인상이셨어요. 별명은 성실성과 담대함의 대표명사인 여호수

아^^

권찰들에게 묻다 올 한 해, 구역에 대한 소망이 있다면?

우리 구역의 분위기는?

구역장님의 첫 이미지! 별명을 지어드린다면?

1.2.3.

예수 그리스도께 충성되이 여김을 받아

어느 한 직분을 맡게 된

20대 청년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바로 ‘권찰’ 입니다.

구역을 위해 헌신하는 권찰들의 3문 3답,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취재 허수강 · 홍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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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믿음을 기반으로 주님 안에서 구역장님 이하 형제·자매들이 정말 친!하!게! 가족 같이 즐겁게 지낼 수 있는 구

역, 21+22교구를 통틀어 진입 문턱이 가장 낮은 구역이 되었으면 합니다. ^^

2. 틈만 나면 빵빵 터지고, 의사소통 할 땐 복잡하게 가리지 않고 다이렉트로 시원시원하게 하는 분위기입니다.

3. 신사 같은 이미지입니다. 카카오톡 사진의 배경이 모나코 같아서 모나코 신사로 하겠습니다.̂ ^

1. 힘들 때 서로가 힘이 되는 구역식구들의 쉼터가 될 수 있는 구역으로 주님께서 인도해 주시길

2. 훈훈합니다.(제가 있는 구역은 다 훈훈하더라고요….)

3. 개구쟁이, 초반러쉬.

1. 단지 사교 모임이 아닌 말씀 안에서 서로 믿음의 동역자!

2. 상견례 때 구역장님과 저, 이렇게 두 명 모였어요ㅋㅋㅋ 아주 심플했습니다.

3. 완전 초특급 동안. 구역장님들과 상견례 할 때 권찰인 줄 알았어요. 별명을 짓는다면…. 아 어렵네요. 패스할

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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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앙생활의 우선순위가 사람이 아니라 언제나 하나님 아버지가 되어야 함은 두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그 영역

을 침범하지 않는 선에서 서로가 서로의 우선순위가 될 수 있는 구역이 되었으면 좋겠다.

2. 엄청 어색할 줄 알았는데 어색하다. ‘엄청’이라는 단어가 빠졌다는 것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부츠녀, 물

먹는 하마, 화장실녀 등 벌써 에피소드들이 몇개 생겼다.

3. 아닌척 하면서 구역원들을 향한 나의 짖궂은 장난에 동조해 주시더라. 물론 아직 완벽하게 파악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뒤에서 조종하는 섭정같은 느낌? 근데 청년구역장님이라 오빠라고 불리우길 원하신다(형이라고 하면 얼

굴 굳어지심.) 그래서 섭정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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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회를 위한 기도회 그 첫 막이 울렸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얼마나 참석할까?’라는 생각과 함께 마치 주최자

가 나인마냥 그렇게 기도회 시작 전까지 긴장 상태에 있었다. 수련회를 위해 섬김이로서 세워진 4개월 전부터 지

금까지의 시간을 이 긴장감과 함께했기에 더욱 주인 행세를 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그리고 시작된 기도회. 내 안

에 그분이 주시는 음성은 단 하나였다.

“내가 이루리라.”

난 그동안 대단한 착각 속에 살아왔던 것이다. 사람들을 만지시는 것은 그분이신데, 그것을 내가 할 수 있다는 대

단한 자부심에 사로잡혀 있었던 것 같다. 인간의 힘으로, 인간의 눈으로 그리고 인간적인 성공을 바라여 왔다. 입

으로는 당신의 성공을 위해 살겠노라 수백 번도 다짐하면서 수천 번 무너지는 내 모습을 너무나도 또렷하게 보았

다. 그런 나를 향해 그분은 또 다시 말씀하셨다.

“내가 다 이루었노라.”

기도회, 그리고 수련회. 목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일주일 아니 하루살이처럼 그 은혜가 끝나 버리는 삶이 아닌,

지금부터 영원토록 함께하실 그분의 은혜를, 그분의 뜻을 조금씩 더욱 깊이 느끼며 누리는 내가 그리고 우리 청

년부가 되길 소망한다.

2주 앞으로 다가온 20대청년 연합수련회를위한 기도회가

주일 5부예배가 끝난 뒤 바로 이어졌다.

본당 외부에서 예배를 드리던 청년들도 함께 모여

한마음으로 찬양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련회를 위한 기도회

2203구역 홍지영.

**

*

교구를 넘어 통(通)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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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회 기도회 광고문구가 ‘20대청년부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됩니다’ 입니다. 새로운 역사가 무엇일까 많이 생각

하게 되었습니다. 흔한 말이고 더 이상 힘이 없는 표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생각의 여정 중에 한 지점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역사는 사람이 쓸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전도서 말씀을 근거로 살펴볼 때에 해 아래 새 것이 없기 때문이고, 내가 새 것이라 생각했던 것들도 사실 이전

에 있었던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첫 번째 기도의 시간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가 광고했던 20대청년부의

<새로운 역사>에 대해 조명하면서, 새로운 역사를 쓰실 수 있는 주체는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고 고

백하려고 합니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사 43:19)

그러므로 이번 기도회의 찬양과 기도의 근간은 새 일을 행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며, 하나님 안에서 청년의 때

는 물론이요, 우리가 하는 수련회도 새로워 질 수 있다는 믿음이 될 것입니다.

장재령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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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 같이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라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버리지 아니하리니 여호수아 1장 5절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함께 하느니라여호수아 1장 9절

일러스트 이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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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TONG100주년기념교회 20대청년들의 통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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