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영광교회 09년 10월 1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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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GloryofGod.or.kr 하늘영광 통권 119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우리는 옛날 사람들이 상상도 못했던 것들을 각 개인의 편리함에 맞추어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상상할 수 없는 권력 을 누린 역사상의 어떤 왕이라도 자동차나 비행기를 타보지 못했습니다. 우리처 럼 무궁무진한 정보들을 폭넓게 접하지도 못했습니다. 우리는 자리에 앉아 손가 락 하나로 세상 돌아가는 소식을 접하는 것은 물론이고, 인공위성 사진으로 세상 곳곳을 내려다봅니다. 끊임없이 인터넷 포털업체들은 세상의 정보들을 더욱더 입체적으로 온라인상에 담으려고 노력합니다. 이렇게 세상의 모든 지식에 접근할 수 있을 듯한 정보 인프라 속에서 신앙인으 로서 누리게 되는 것들도 많습니다. 특별히 신자의 신앙에 있어서 설교의 중요성 은 분명한데, 이러한 설교들을 원하는 대로 들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유명 설교자 의 주일 오전 설교를 예배 후 몇 시간 후면 어디서든 들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 라 고인이 된 마틴 로이드 존스 같은 설교자의 육성 설교도 인터넷을 통해 몇 번의 검색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십수년 전만 해도 유명한 목사님의 설교를 듣기 위해 기회가 있을 때 모이거나, 그런 기회도 없으면 설교 테이프라도 구해서 들어야 했 는데 이제는 이웃교회에 유명 설교자가 와서 집회를 한다고 해도 신비주의적인 집회가 아니고서는 예전처럼 관심을 보이거나 높은 참여가 있지 않은 것이 현실 입니다. 이러한 시대에 우리교회는 매년 영적각성집회를 하고 있습니다. 설교를 편리 하게 골라 들을 수 있는 시대에 설교와 각성집회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봅니다. 하나님께서는 매체에 저장된 설교를 통해서도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음은 분명 합니다. 그러나 전하는 설교자와 듣는 회중이 한 자리에서 만나 소통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는 것이 설교의 생명력을 누리는 것임을 다시 깨닫게 됩 니다. 그러므로 설교자와 회중은 설교의 현장에 현재적으로 함께 있기 위해 최선 을 다해야 합니다. 또한 설교마저 취향에 따라 골라 듣는 소비자 중심주의적 시 대에 우리가 듣고 싶은 설교를 듣는 것이 아니라 ‘거룩한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주제 아래에서 하나님이 하실 말씀을 우리가 알지 못하는 가운데 기다려야 합니 다. 우리는 디지털시대의 편리와 효율과 개인주의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 앞 에서 아날로그적인 생명력을 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 ‘지 금 여기에’ 우리와 함께 하시는,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담임목사 Profile 10살 때 목사가 되기를 서원하여 총신대학교와 총 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였고, 영국 Free Church College of Edinburgh 와 The Evangelical Theological College of Wales(M.Phil 과정)에서 청교도와 영적 대각성에 대해서 공부하였 다. 호주의 Perth한인장로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 역하던 중 조국교회에 대한 사역의 부담을 가지고 귀국하여 “하늘영광교회”를 개척, 담임하고 있다. 교회를 찾아 오시려면... 집회 및 모임안내 지하철 천호역(5호선) 암사역(8호선)에서 시내버스 340번 또는 3411번 환승 양지 종합시장앞 하차 주일오전예배 오전 11:00 주일오후예배 오후 4:00 수요예배 오후 8:00 금요기도회 오후 8:00 새벽기도 (월~금)오전 6:00 유치부 오전 9:00 유·초등부 오전 9:00 유·초등부 오후 2:00 / 고등부 오전 9:00 청년부 (토)오후 5:00 ■ 등록 이석윤·도혜경 가정(남양주 화도읍) 김경민(암사동), 윤미영(암사동) 박근우(천호동), 진정임(하남시) 조재열(봉천동), 황기순(춘천) 이다랑(마포구 서교동) ■ 이사 박근우·이희련 가정(천호동으로) ■ 결혼 이영재·황지영(10월24일) 김만욱·최안나(10월31일) ■ 학습, 세례, 유아세례 신년 1월 3일 주일 낮 예배시에 있습니다. 10월 18일 교육 시작 12월 20일 문답 12월 27일 신앙고백문 ■ 추수감사주일 11월 15일 주일 ■ 목사 장립식 일시 : 10월 13일(화) 오전 11시 장소 : 정윤교회(김영규목사 시무) 목사장립 : 강육남 강도사 ■ 담임목사 동정 10월 8일 영정각성말씀집회 인도 10월 12~13 정기노회 참석 ■ 선교사를 위한 기도 김수현, 박상미 선교사 가정과 남택수 선교사, 그리고 이경자 선교사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신암중학교 올림픽대로에서 고덕 암사방면으로 진입 암사역(8호선) 양지종합시장 천호역 방면 설교를 골라 듣는 시대에 영적각성집회의 의미 하늘영광 칼럼 발행처 대한예수교장로회 하늘영광교회 발행인 박순용 담임목사 발행일 2009년 10월 1일 편집부 하늘영광교회 문서편집부 서울특별시 강동구 암사1동 457-10번지 우)134-856 2296-1586 (교회) / 070-7548-1586 (사역자실) 하늘영광교회는 처음도 과정도 마지막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하며 그것을 선포하기를 원하고, 그것을 생명처럼 여기는 교회이길 원한다 과학 하늘영광교회 명일역 방면 GS칼텍스 2009 ※ 알려드립니다 !! 11월 5일(월)에는 선착순 200명에게 담임목사님 ‘배교시리즈’출판기념 책 증정이 있습니다! 10 회 심 집 회 일시 : 11월 1일 주일 회심을 위한 말씀이 선포됩니다! 전성도 전도의 날! 일시 : 11월 8일 주일 미리 인도할 영혼을 위해 기도로 준비합시다. 당일에는 직접 나가서 온 힘을 다하여 영혼들을 주님께 인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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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영광교회 09년 10월 1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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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GloryofGod.or.kr

하늘영광통권 119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우리는 옛날 사람들이 상상도 못했던 것들을 각

개인의 편리함에 맞추어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상상할 수 없는 권력

을 누린 역사상의 어떤 왕이라도 자동차나 비행기를 타보지 못했습니다. 우리처

럼 무궁무진한 정보들을 폭넓게 접하지도 못했습니다. 우리는 자리에 앉아 손가

락 하나로 세상 돌아가는 소식을 접하는 것은 물론이고, 인공위성 사진으로 세상

곳곳을 내려다봅니다. 끊임없이 인터넷 포털업체들은 세상의 정보들을 더욱더

입체적으로 온라인상에 담으려고 노력합니다.

이렇게 세상의 모든 지식에 접근할 수 있을 듯한 정보 인프라 속에서 신앙인으

로서 누리게 되는 것들도 많습니다. 특별히 신자의 신앙에 있어서 설교의 중요성

은 분명한데, 이러한 설교들을 원하는 대로 들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유명 설교자

의 주일 오전 설교를 예배 후 몇 시간 후면 어디서든 들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

라 고인이 된 마틴 로이드 존스 같은 설교자의 육성 설교도 인터넷을 통해 몇 번의

검색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십수년 전만 해도 유명한 목사님의 설교를 듣기 위해

기회가 있을 때 모이거나, 그런 기회도 없으면 설교 테이프라도 구해서 들어야 했

는데 이제는 이웃교회에 유명 설교자가 와서 집회를 한다고 해도 신비주의적인

집회가 아니고서는 예전처럼 관심을 보이거나 높은 참여가 있지 않은 것이 현실

입니다.

이러한 시대에 우리교회는 매년 영적각성집회를 하고 있습니다. 설교를 편리

하게 골라 들을 수 있는 시대에 설교와 각성집회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봅니다.

하나님께서는 매체에 저장된 설교를 통해서도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음은 분명

합니다. 그러나 전하는 설교자와 듣는 회중이 한 자리에서 만나 소통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는 것이 설교의 생명력을 누리는 것임을 다시 깨닫게 됩

니다. 그러므로 설교자와 회중은 설교의 현장에 현재적으로 함께 있기 위해 최선

을 다해야 합니다. 또한 설교마저 취향에 따라 골라 듣는 소비자 중심주의적 시

대에 우리가 듣고 싶은 설교를 듣는 것이 아니라 ‘거룩한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주제 아래에서 하나님이 하실 말씀을 우리가 알지 못하는 가운데 기다려야 합니

다. 우리는 디지털시대의 편리와 효율과 개인주의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 앞

에서 아날로그적인 생명력을 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 ‘지

금 여기에’ 우리와 함께 하시는,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담임목사 Profile

10살 때 목사가 되기를 서원하여 총신대학교와 총

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였고, 영국

Free Church College of Edinburgh 와 The

Evangelical Theological College of Wales(M.Phil

과정)에서 청교도와 영적 대각성에 대해서 공부하였

다. 호주의 Perth한인장로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

역하던 중 조국교회에 대한 사역의 부담을 가지고

귀국하여 “하늘영광교회”를 개척, 담임하고 있다.

교회를 찾아 오시려면...

집회 및 모임안내

지하철 천호역(5호선) 암사역(8호선)에서

시내버스 340번 또는 3411번 환승

양지 종합시장앞 하차

주일오전예배 오전 11:00

주일오후예배 오후 4:00

수요예배 오후 8:00

금요기도회 오후 8:00

새벽기도 (월~금)오전 6:00

유치부 오전 9:00

유·초등부 오전 9:00

유·초등부 오후 2:00

중/고등부 오전 9:00

청년부 (토)오후 5:00

■ 등록이석윤·도혜경 가정(남양주 화도읍)

김경민(암사동), 윤미영(암사동)

박근우(천호동), 진정임(하남시)

조재열(봉천동), 황기순(춘천)

이다랑(마포구 서교동)

■ 이사박근우·이희련 가정(천호동으로)

■ 결혼이영재·황지영(10월24일)

김만욱·최안나(10월31일)

■ 학습, 세례, 유아세례

신년 1월 3일 주일 낮 예배시에 있습니다.

10월 18일 교육 시작

12월 20일 문답

12월 27일 신앙고백문

■ 추수감사주일

11월 15일 주일

■ 목사 장립식

일시 : 10월 13일(화) 오전 11시

장소 : 정윤교회(김영규목사 시무)

목사장립 : 강육남 강도사

■ 담임목사 동정10월 8일 영정각성말씀집회 인도

10월 12~13 정기노회 참석

■ 선교사를 위한 기도

김수현, 박상미 선교사 가정과 남택수 선교사,

그리고 이경자 선교사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신암중학교

올림픽대로에서

고덕 암사방면으로 진입

암사역(8호선)

양지종합시장

천호역

방면

“ 설교를 골라 듣는 시대에 영적각성집회의 의미 ”

하늘영광 칼럼

발행처 대한예수교장로회 하늘영광교회

발행인 박순용 담임목사

발행일 2009년 10월 1일

편집부 하늘영광교회 문서편집부

서울특별시 강동구 암사1동 457-10번지 우)134-856

☎ 2296-1586(교회) / 070-7548-1586(사역자실)

하늘영광교회는 처음도 과정도 마지막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하며 그것을 선포하기를 원하고, 그것을 생명처럼 여기는 교회이길 원한다

과학

Confession

C국 단기 선교여행을 다녀와서...

하늘영광교회

명일역 방면

GS칼텍스

2009

※ 알려드립니다 !! 11월 5일(월)에는 선착순 200명에게 담임목사님

‘배교시리즈’ 출판기념 책 증정이 있습니다!

김다솜(청년부)

우선 선교활동을 하는 기간 동안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를 지켜주시고 인도하여 주

심에 감사드립니다. 한국에서 C국 선교 일정을 들었을 때 기차에서 잠을 자야 하며

잘 씻지도 못할 것이라 듣고 갔는데 너무나도 좋은 환경에서 씻을 수 있었으며 잠잘

수 있었으며 시원한 에어컨 바람까지, 모든 것이 감사했습니다.

언제 공안들이 들이닥칠지 모르는 알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오직 주님만을 신뢰하고

하나님을 알지도 듣지도 못하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려는 YB학교 학생들, 그리고

시골교회의 에어컨 하나 없고 편한 의자도 없으며 좋은 마이크 시설이 없어도 할렐

루야를 외치는 그들의 모습을 보고 나는 좋은 환경에서 편하게 교회를 왔다 감에도

예배의 소중함을 알지 못했으며 오히려 당연하게 생각했던 나의 신앙생활을 되돌아

볼 수 있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C대학에서 전도하면서 또 한번 느낀 것은 무엇이든지 내 능력으로 할 수 없고 이룰

수 없으며 하나님께서 주관하시고 그분의 허락하심 아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목

요일 저녁식사에서 비록 동산교회처럼 엄청난 숫자의 사람들이 오진 않았지만 그

한 사람 한 사람이 너무 소중했고 종교생활이 쉽지 않은 나라에서 이번을 계기로 그

들이 하나님을 더 알아가서 하나님의 귀한 자녀로 거듭났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

있습니다. 수련회부터 C국단기선교까지 은혜로운 시간과 만남, 그 외의 모든 것들

을 허락하여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선욱(청년부)

C국에 와서 내 자신이 주님을 두려워하기보다는 이 세상을 두려워한 것을 바라보고

회개하게 하셨다. 이 중국까지 이끄셔서 상황상황을 허락하시고 그 허락하신 가운데

주님께 더 가까이 가게 해주신 주님께 더 감사하게 되었다.

김요한(중등부)

이번 단기선교기간 5박 6일동안 많이 힘들었지만 그만큼 얻은 것도 많은 것 같다. 그

리고 C국이란 나라보다 우리나라가 훨씬 편하고 예배도 편하게 드릴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또 C대학을 가서 전도를 할 때도 중국보다 한국이 편한 것을 느꼈다.

나중에 기회가 또 되면 오고 싶다. 비록 C국이 아니더라도 모든 힘든 나라를 돌아다

니며 전도를 해보고 싶다.

김재혁(초등부)

이곳 선교여행으로 하나님께 좀 더 갈 수 있었고 하나님의 은혜를 더 잘 알 수 있었습

니다. 시골에 있는 C국 교인들이 하나님을 믿는 게 불법인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고

에어컨도 없는 뜨거운 데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을 보고 쉽게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우

리들이 잘 안 믿는 것에 대해 부끄러웠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좋은 환경에서 하나님

을 더 섬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우리를 위해 힘써 주신 양선생님과 홍선

생님께 감사드리고 우리를 잘 돌봐 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

다 우리를 인도해 주시고 보호해주시고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부끄러운 점과 아쉬운 점은 준비가 잘 안됐고 너무 나의 욕심을 드러냈고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시는데 너무 미래에 관여했던 것 같습니다. 만약 다시 선교여행에 올 수 있

다면 자기 욕심을 자제하고 준비를 더 해야겠습니다.

김진현(중등부)

하나님이 내려주신 명령을 실행하는데 양선생님과 홍선생님이 너무 고마웠다. 우리

가 편하도록, 음식도 맛있는 걸 사주시고 친절해 대해주시는 점도 너무너무 고마웠다.

그리고 우리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움직여 주신 선생님들도 고마웠다. 영어를 너무 못

하는 바람에 ‘헬로우’와 ‘바이바이’ 밖에 못하는 점이 팀원에게 미안했다. 선생님들

의 모습을 보며 나의 신앙생활이 너무나도 부끄러웠다. YB학교 형 누나들을 보면서

나라면 그렇게 생활하지 못했을 것 같다. C국에 선교를 가면서 하나님과 조금은 가까

워진 것 같아서 좋았다. 이제는 하나님을 생각하며 살아야 될 것을 느꼈다. 이제는 영

어를 좀 열심히 해서 다음 기회가 있으면 열심히 영어로 전도를 해야될 것을 느꼈다.

한명 한명 전도한 사람들을 보며 뿌듯했고 하나님이 저들의 마음을 움직여 주시는 것

같았다. 한국에 가면 달라진 나의 모습을 하나님께 보이고 싶다. 그리고 회심을 하여

나의 추악한 모습을 버리고 새사람이 되고 싶다. 이제는 게임도 줄이고 오전 예배를

참석할 것이다. 하나님이 나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셨으면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선

생님들이 너무 감사했다.

이서연(중등부)

이번에 5일간 C도에 와서 내가 굉장히 쉽고 편하게 신앙생활을 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C국에서 선교하시는 분들은 자기 나라를 떠나 C국에서 고생하시고 또 시골교회에 갔을 때

우리는 에어컨도 틀어져 있는 넓은 곳에서 예배를 드리는데 반해 그분들은 좁고 더운 상황에

서도 그렇게 열정적으로 예배드리는 모습을 보니 부끄러웠다. 또 나에게 부끄러움을 느끼게

하셔서 내가 앞으로 예배를 드릴 때에 더 잘하게 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했다.

아쉬웠던 점은 내가 C도에 오기 전에 준비를 잘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이다.

또 선교를 가게 될 자리가 생기면 더 준비를 해야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박애진(중등부)

처음 선교투어를 간다고 들었을 때는 ‘아, 뭐 가서 가사일이나 시키는 잡일이

나 하겠지’ 이런 생각을 하고 가볍게 생각했었는데 와서 대학에 가서 전도하라

고 해서 깜짝 놀랐었어요. 제대로 되지도 않은 문장 던져가면서 난생 처음 보는

C국인에게 말을 건네는 게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주님께서 용기를 주시고 만나

는 한사람 한사람마다 성령님께서 만져주셔서 반응케 하신 것이 너무나도 놀랍

고 좋았어요.

또 선교투어를 와서 제대로 씻을 수 있고 편히 잘 수 있는 장소를 주신 것이 너

무 감사했고 순간순간마다 보여지는 제 약하고 이기적인 모습을 드러내시고 다

시 하나님께 돌아가게 하심과 기도회를 가진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또한 C국

에서 신앙생활을 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아, 나는 너무나도 편하고 좋은 환경을

당연시 여기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을 했고 제 모든 환경이 너

무 감사했습니다. 한 순간의 이러한 것이 아니라 한국에 가서도 항상 감사하며

하나님의 주권의 놀라움을 생각하며 살기 원합니다.

박준형(초등부)

난 내가 변화돼야 한다고 느꼈다. YB라는 학교에 들어갔을 때에 그 사람들은

숨어서 지냈다. 한국에서는 자유롭게 전도할 수 있지만 C국은 선교나 전도가

불법으로 돼 있다. 그 말을 들으니 참 아쉬웠다. 그러나 우리는 어느 한 대학에

들어가서 전도를 했다. 결과가 어찌 될지 궁금하였다. 목요일 저녁에 많은 학생

들이 모였고 우리는 워십 등을 했다.

시골교회에 갔을 때에는 부끄러웠다. 엄청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그 사람들은 에어컨 없이도 예배를 드리고 있었다. 그들은 손까지 들며 눈을 감

고 찬양하였다. 우리들은 에어컨이 있어도 손을 올리지 않았고 찬양도 제대로

하질 못했는데 말이다. 그래서 참 부끄러웠다.

아쉬운 점은 목요일 날에 기도할 때 다른 생각이 들어와서 방해됐다. 선교가 무

엇인지 조금 알게 되어서 좋다.

이혜연(중등부)

처음에 엄마로부터 C국에 선교를 간다는 말을 듣고 왜 내 의사는 묻지 않고 혼

자 결정하신걸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 처음엔 내가 알지도 못했고 별로 원하던

것이 아니었기에 모임에도 진지하게 임하지 못했고 귀찮았다. 하지만 점점 더 진

지하게 임하는 주변 사람들을 보며 나도 진지해졌다. 그러나 C도에 도착하고 하

나님께서 이끌어주시는 일정 속에서 내가 너무 준비가 덜 되었고 하나님 안에서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 특히 C국의 시골교회를 가서 워십과 율동찬양을 앞에

나가서 했는데 너무 많이 틀렸고 덥다고 부채질하고, 옷에 묻은 흙 털고 그러는

데 정말 너무 이기적이었던 것 같고 덥고 열악한 상황임에도 즐겁게 찬양하고 열

정적이었던 C국 교인들을 보며 나는 편한 환경에서 믿어 왔는데 정말 열정적이

지 못하고 정말 기계적으로 교회를 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부끄러웠다.

또 이번 C국선교활동을 하며 느꼈던 것은 내가 정말 편한 환경에서 살아왔다는

것이었다. 물론 C국 활동중에 정말 좋은 대접을 받고 좋은 숙소, 좋은 밥을 먹었

지만 그것보다 더 좋은 생활을 한국에서 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그동안 감

사하지 못하고 불평만 했다는 것이 너무 어리석었던 것 같다. 또 이 활동을 통해

함께 갔던 친구들이나 선생님들과 더욱더 친해져서 좋았고 그동안 사고 없고 아

픈 사람도 없게 해주셨던 하나님의 은혜에 너무 감사하다.

홍다혜(중등부)

2009년 8월 10일. C국 도착...

C국을 가기 전에는 너무 두렵고 무섭고 들떠있었다. 선교와 전도, 그리고 교회

도 제대로 다니지도 하지도 못하는 곳이었기 때문이다. 막상 도착해보니 지내게

될 곳과 먹는 음식들이 너무나도 좋아서 놀랐고 이런 좋은 환경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됨을 하나님께 너무 감사했다.

이 곳 C도에 있는 대학에 가면서 말도 잘 통하진 않지만 하나님게서 만나는 한

사람마다 도와주시고 C국 학생들이 마음을 열어서 이곳에서 열린 파티로 인하

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알게 됨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믿고 좋은 하나님의 백

성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고 소망이다.

전도를 한 다음 날은 C국에 있는 작은 시골교회에서 에어컨과 선풍기도 없는

이곳에서 예배도 드리고 찬양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열악한 장소에서 한국

에서는 생각하지도 못하는 곳에서 너무 열심히 예배드리고 찬양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진실된 마음과 믿음과 기도를 드리지 못한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다.

그리고 이곳에 와서 하나님만이 나를 지켜주시고 인도해 주심을 느끼면서 이제

부터는 하나님만 섬기는 이런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면 좋겠다. 또, 여기에 와

서 내가 얼마나 죄를 많이 지었는지 알게 되었고 내 주변에 죄가 너무 많이 있다

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께 회심할 수 있는 기도를 드리면서 마음이 편해졌

고 그리고 이 마음이 유지됐으면 좋겠다. C국에 같이 온 친구들과 선생님들을

만나게 되어서 너무너무 하나님께 감사했고 평생 동안 한번 있을 이 기회를 이

런 어린 나이게 갈 수 있고 가질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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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심 집 회

일시 : 11월 1일 주일

회심을 위한 말씀이 선포됩니다!

전성도 전도의 날!

일시 : 11월 8일 주일

미리 인도할 영혼을 위해 기도로 준비합시다.

당일에는 직접 나가서 온 힘을 다하여

영혼들을 주님께 인도합시다!

Page 2: 하늘영광교회 09년 10월 119호

집사님이 “8월에 교회에서 C국으로 선교 가기로 했어요, 같이 가요”

이러셨을 때 ‘어머 이런 평신도인 나에게도 <선교>라는 거창한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주다니, 너무 덥거나 비가 너무 많이 오거나 늦잠을 자거나, 셋 중 하나

라도 걸리는 날이면 예배를 빼먹는 내가, 자그마치 ‘선교’라니, 이건 정말이지

기회다.’ 라는 생각에 “예”라고 거의 단번에 대답했습니다. ‘이럴 때 한번 가보

지 언제 가보겠어’ 라는 심정과, ‘’선교’라는 것 한번 다녀와 보면 나도 좀 진지

한 신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 어머니에 의해, 말 그대로 교회에 ‘질질 끌려 다닌’ 케이스였고

나이가 들어 부모로부터 독립하자 자연스레 교회와 멀어졌습니다. 같은 회사 동

료의 권유로 다시 교회를 다니게 되었지만, 처음 거듭남과 십자가에 대해 배웠

을 때의 감격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잊혀졌고 저는 다시 예전의 삶으로 돌아

갔습니다. 주변엔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고, 게다가 그들은 너무

나 잘 살고 있고, 말씀을 지키는 삶은 너무나 힘이 들고, 손해보는 느낌이었습니

다. 삶 자체가 저에게는 힘겨웠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나에게 왜 이런 일이...’

라는 생각이 들었고, 희망은 없고 당연히 기쁨도 없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같이, 선교 가자’는 권유를 받은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5박 6일 다녀와서 제 삶이 약간 변했습니다, 물론 아

직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았으니 아직은 약발이 떨어질 때가 되지 않았긴 합니다.

주변 사람들이 저보고 뭔가 밝아졌다며 무슨 일이 있었냐고 의아해했습니다. 달

라진 것이라곤, 제가 주님께 무척 감사해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쓰고 나니

‘어딘가 엄청난 후진국에서 무지하게 고생하다 왔나보다’고 생각하시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굉장히 넓고 쭉 뻗은 길과 잘 정리된 깨끗한 도시였습니다. 음

식도 어찌나 제 입맛에 딱 맞던지 아주 잘 먹고 다녔습니다. 낮에는 더웠지만 저

녁에 호텔로 돌아와 에어콘 터보 기능으로 확 틀어놓고 냉장고에서 찬물 한 병

꺼내 벌컥벌컥 마시고 뜨거운 물로 좌악 샤워하고 침대로 퐁당 다이빙해서 아이

고 좋다 비비적거리다 잠이 들곤 했습니다.

C국 선교 일정 4일 중 이틀은, 지역 대학에서 캠퍼스 전도를 하는 일정이었습

니다. 저에게 학교 안내를 해준 현지 크리스챤분은 7년 전 어느 한국분에게 전

도 받아 주님을 만났다며, 저에게도 누군가에게 하나님을 만날 기회를 줄 수 있

을지 모르니 열심히 전하라고 웃으며 말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한국말로도

제대로 된 전도를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영어로. 아 정말!!

여름이니 당연히 날이 더웠습니다. 중간에 잠시 비도 왔습니다. 안 되는 영어로

더듬더듬 말을 붙이면, 많은 학생들은 친절하게 대답해주곤 했지만 ‘church’

라는 단어가 나오자 나이키 미소를 입가에 걸고, 됐거든? 이러고 휙 지나쳐 가

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날은 더웠습니다.

C국 5박6일 단기 선교여행 후기

Confession

강혜원(성년부)

캠퍼스는 넓었습니다. 사람들은 바빠 보였습니다, 말 거는게 두려웠습니다, 서

로 못하는 영어로 더듬더듬 얘기하다가 christian이라는 단어에 표정이 변하는

상대방이 무서웠습니다. 그 와중에 날은 더웠습니다. 다리도 아프고, 잠시 쉬러

그늘에 앉자 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선교’를 하러 그 땅에 온

것이었습니다. 선교하러 온 것이니, 전하자 지금. 시간도 얼마 없다, 오늘도 해

떨어지면 더 전하고 싶어도 못한다, 이따 저녁에 완전 맛있는 밥 먹고, 시원한

호텔로 돌아가서 푹 자자, 그리고 내일 또 나오자, 이번 주만 지나면 더 있고 싶

어도 못 있는다 싶었습니다.

돌아와 생각해보니 그것이 천국에의 소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동안 저는 그

것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전부라고 생각했기에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그렇게

힘들었지 않나 싶습니다. C국에서는 낮에 아무리 덥고 사람들이 저를 무시해

도, 해 떨어지면 돌아갈 시원한 호텔이 저에게 보장되어 있으니 힘을 낼 수 있었

습니다. 게다가 저는 그곳에 속한 사람이 아니었으니 사람들의 무시가 저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었습니다. 그에 비해 서울에서의, 천국에 대한 소망이 없던 이

전의 삶은, 돌아갈 곳이 없으니 쥐고 있는 소소한 일상에 침해받는게 싫었고, 섬

기는 게 힘들었고, 원수는커녕 이웃을 사랑하는 것도 어려웠습니다. 게다가 주

변의 수군거림과 손가락질이 싫어 적당히 세상과 타협하며 살아왔습니다. 크리

스천의 지식으로 세상의 삶을 살아가는 것은 너무나 힘이 들어 결국 교회에서도

세상에서도 아무 것도 아닌,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삶을 살면서도 인생은 너무

나 고달팠던 것입니다.

짧은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는데 당연하게 주변은 아무 것도 변해있지 않았습니

다. 소망만 생겼지 이제부터가 시작인 것도 알고 있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린 그

순간부터 경건하게 소망을 가지고 잘 좀 살아보려는 마음에 끊임없는 훼방이 시

작되었고 저는 계속 넘어지고 또 넘어지고 있습니다.

제가 계속 이해하지 못했던 성경 구절 중에 하박국 3장 17-18절 말씀이 있습

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

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저 지경이 났는데 뭘 즐거워한다는 것이냐 싶었지만, ‘나의 구원’에 초점을 맞

춘다면 구원받았음을 기뻐할 수 있겠구나, 싶습니다.

19절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제가 넘어지고 또 넘어져도, 나의 힘이신 주 여호와 밖에 의지할 곳 없다는 걸

다시 깨닫게 되었으니, 주께서 주신 모든 것에 감사하며 주께 다시 한번 매달려

볼까 합니다.

이다랑(청년부)

하늘영광 교회에

나올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

님께 감사드립니

다.

조재열(청년부)

하나님께서 예비

하셨음을 알게 되

었고, 더욱더 진

리의 말씀안에서

주님을 닮아가길

기대합니다.

진정임(2여선교)

임주영 자매의 소

개로 처음 교회에

다니게 되었는데

연우와 교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이석윤·도혜경부부

(2남/여선교)

선명한 복음을 들

을 수 있어서 하나

님께 감사드립니

다.

2008년 영적각성 말씀집회52008년 영적각성 말씀집회5

우리를 부요케 하시는 하나님우리를 부요케 하시는 하나님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에베소서 1:3절)

박순용 담임목사

Preaching

김경민(청년부)

주님의 은혜와 진

리의 말씀 안에서

더욱 자라가기를

소망합니다.

박근우(1남선교)

할렐루야!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

사드립니다.

황기순(1여선교)

살아있는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교

회에 등록함을 하

나님께 감사드립

니다.

내가 만든 하나님

“현대의 교회가 저지르고 있는 가장 사악한 죄는 하나님을 만홀

히 여기는 것이다. 우리는 더 안전한 신에 대한 환상을 가지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다루기 쉬운 곳으로 하나님을 데려간

다. 우리는 하나님을 가볍게 여기는 시대를 살고 있다. 이것은 실

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있어 항상 유혹거리였고 실패거리였다.

우리는 골치 아픈 신보다는 우리 마음에 맞고 숭배하기 쉬운 신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우상을 재구성해 내고 있다. 그러고 나서 그

는 나의 이해에서 비롯된 신, 나의 체험에서 비롯된 신, 나의 안락

을 위한 신, 나의 성공을 위한 신, 나의 조국을 신이라는 우상들이

만들어져 숭배되고 있다”고 도널드 맥컬로우라는 사람이 말했습

니다.

저는 오늘날 교회 안에 그런 우상들을 섬기는 일이 존재한다고

지적한 그의 말에 마치 하나님을 우상으로 변질시켜서 하나님을

믿는다고 지적한 맥컬로우의 말에 공감합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

서 보는 희한한 현상 중에 하나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이 아닌 변조된 하나님, 정말로 자신들이 만든 하나

님, 아니면 최소한 자신이 좋아하는 하나님을 두고 믿으려고 한다

는 것입니다. 결국 맥컬로우의 말대로 실상은 우상을 섬기듯이 하

나님을 섬긴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여러분은 정녕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을

믿고 있습니까? 여러분들은 그렇다고 확신하고 있습니까? 그래

서 그 하나님으로 인해 심히 부요해 합니까? 이 세상의 그 어떤

것으로도 비교할 수 없는 부요함을 하나님과 자기 자신 사이에서

분명히 보고 누리고 있습니까?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

저는 이 문제를 오늘 우리가 읽은 에베소서 1장 3절을 통해서 살

피려고 합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부요케 하

셨는지를 축약적으로 말해 주는 본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복 주셨다는 말이 바로 그것을 말해 줍니다. 오늘 본문 이하에 계

속되는 에베소서 전체 말씀 1장 4절부터 6장 마지막 절까지 계속

되는 모든 말씀은 사실 본문을 확대 설명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

습니다. 그러므로 먼저 생각하고 오늘 본문에서 주목해야 할 말씀

은 복 주셨다는 말씀입니다. 그 복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주신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신령한’이란 성령을 지칭하는 헬라어 ‘프뉴마’에서 온 말로 결

국 성령하나님이 연관되어서 주어지는 복이라는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성부, 성자, 성령하나님이 합동하여서 우리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는 이 복

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성경이 말하는 복은 무엇입니까? 특히 오늘 본문에서 말

하는 하늘에 속한 복이요,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이 합동하여 주

신 복은 도대체 무엇입니까? 여러분은 가장 먼저 구원을 떠올릴

것입니다. 구원이라고 말할 수도 있고 생명이라고 말할 수도 있습

니다. 그러므로 먼저 간단히, 또 가장 쉽게 설명하면 이 복은 성경

에서 근본적으로 말하는 이와 같은 복은 저주와 멸망 아래 있는

한 인간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된 것, 또 하나님을 알고 그와

교제할 수 있게 된 것이며 더 나아가서 하나님 자신과 그에게 속

한 모든 것을 이제로부터 영원토록 누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여기 에베소서를 잘 보면 오늘 본문에서 말하는 1장 3절의 복을

뒤이어서 설명하고 있지만 놀랍게도 1장 4절부터 6장까지 사이에

서도 여기 분명히 ‘복 주셨다’ 라고 말하면서 설명하고 있는데도

일체 물질적인 축복이나 번영에 대한 내용이 안 나옵니다. 한 마

디도 나오지 않습니다. 이상하지 않습니까? 성부, 성자, 성령 하

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최상의 복이요, 미래에 준비한 복이요,

창세전부터 예비하여서 주려고 한 그 놀라운 복을 말하면서 이 세

상에서 잘 되고 성공하는 것을 한마디도 말하지 않고 있으니 이상

하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그것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1장 4절부

터 6장까지 말하는 것이 진정한 복이기 때문일 뿐만 아니라 이것

이 없다면 아무리 이 세상에서 성공하고 물질이 부유해도 그것이

복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1장 4절부터 6장의 내용이 없는 가운데

서 이 세상에서 잘 되는 것은 복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삼위하나

님께서 이미 주신 복을 상세히 알고 싶다면, 또 진정한 복을 알고

싶다면, 또 영생을 이 땅에서부터 누린다는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

으로 알고 싶다면 에베소서 1장 4절부터 6장의 내용을 보면 됩니

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세전에 택하여 주신 복

하나님 아버지께서 창세전에 계획하여 저와 여러분을 선택하시

고 성자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의 죄를 처리하기 위해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으며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들이 생각지 못한 방식으로 그의 말씀을 듣게 하심으로써 이

놀라운 복을 마침내 우리에게 주셨다고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습

니다. 그렇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받은 복은 세상에서 기원한 것

이 아닙니다. 그리고 일시적인 것도 아닙니다. 썩어 없어질 것도

아닙니다. 곧 영원하신 하나님으로부터 기원한 복이요 성자 하나

님께서 자신을 낮추시고 그의 생명을 주어 얻게 하신 하나님의 생

명이 드려져서 허락된 복입니다. 영원히 부요하시고 복 되신 성령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 안에 거하심으로써 하나님 자신이 우리의

복이 되셔서 영원토록 소유하며 누릴 수 있게 한 그 복입니다.

하늘의 속한 복을 받은 구성원들을 교회로 모으셔서 교

제하게 하시는 복

계속되는 내용 속에서 바울은 하늘에 속한 복이 현실 속에서 어

떻게 주어졌는지를 말합니다. 그것이 2장 3장 계속되는데 하나님

에 대하여 죽어 있었던 우리, 그저 공중권세 잡은 자 곧 마귀를 따

라서 살며 내 욕심대로 살았던 우리, 그렇게 살다 죽으면 그것이

전부이고 멸망 받을 수밖에 없는 우리, 그저 심판과 형벌 외에는

다는 것들을 생각할 수 없는 진노의 자녀였던 우리를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셔서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시고 일으켜 그리스도 안

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셨다고 2장 초반부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받은 복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제 하나님 아버지께 거침없이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

다. 우리는 2장 18절과 19절 말씀대로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요 그

의 가족이 되었기 때문에 하나님과 가장 가깝고도 깊은 교제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특히 그것을 가족의 다른 구성원들과

함께 어울리고 교제하면서 살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

님께서 바로 그 구성원들을 불러 모아 교회를 이루게 하셨기 때문

입니다. 우리 모두 육신적으로 다른 배경, 성장과정을 가지고 있

습니다. 다 다르지만 하나님께서는 동일한 복을 주신 다른 사람들

을 함께 모은 것을 교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바로 그 비밀을 2장

20절부터 3장 13절 사이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동일한

하늘의 복을 받은 자들이 있는 이 교회의 구성원이 되었다는 것이

바로 삼위 하나님께서 합동하여 주신 복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

까? 바로 그것이 하늘의 복입니다.

충만하신 것으로 충만하게 하시는 복

여러분 무엇을 궁극적으로 기도합니까? 쉽게 말하면 우리에게

주신 복을 깨달아 더욱 풍성하게 누리기를 구하고 있습니까? 어

느 정도까지 누리기를 구하고 있습니까? 19절에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충만하게 하시기까지 누리기를 구하고 있습니

다. 이 세상과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그의 모든 충만하

신 것을 누릴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예

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충만할 수 있

는 자입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탁월하시고 완전하시며 아름답고

영광스럽고 은혜로운지를 체험적으로 알 수 있다 하셨습니다.

부요케 하는 복을 어떻게 삶 속에 누릴 수 있느냐?

에베소서 4장부터 6장은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한 것입니다. 오

직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받은 자들만이 행할 수 있는 것입니

다.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누린다는 것은 바로 여기 4장부터 6장

의 내용을 삶 속에서 가지며 경험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복을 누

리는 것이요, 영생을 누리는 것입니다. 지금 말하는 이 관점에서

한 번 4장부터 6장을 잘 보십시오. 부르심에 계속 합당하게 행하

고,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며 교회 안에서 하나 되게 하신 것

을 지키는 것, 다른 성도들과 몸의 지체로서 서로 뗄 수 없는 관

계를 갖고 세워가며 영적으로 자라가는 것, 옛 생활을 벗어 버리

고 4장부터의 뜻을 따라 거룩한 삶을 사는 것, 주를 본받는 자가

되어 사랑 가운데 행하고 빛의 자녀처럼 행하는 것, 세월을 아끼

고 주의 뜻을 분별하여 사는 것,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리스

도를 경외함으로 서로 복종하는 것, 부부관계, 부모 자식관계, 직

장생활을 주께 하듯이 하는 것, 신령한 싸움이 혈과 육이-우리가

아내와 남편이 싸우는 문제가 아니라, 직장의 어떤 사람과 감정

다툼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배후에서 역사하는 이가 사단인 것

을 알고 전신갑주를 취하여 그의 궤계를 분별하여 대항하는 것,

바로 삼위 하나님께서 주신 하늘의 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이 복을 지금 누리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그런 교제의 복을 지금부터 누릴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러니 비록 세상의 유혹이 있고 고난의 현실이 있다 해도 또 내

기분과 감정이 심히 다운되어도 삼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복을 기억하고 바로 그 상황, 그 경험 속에서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을 누리라는 것입니다. 특히 최악의 상황과 고난과 고통 속

에서도 성령 하나님의 감동과 이끄심을 여러분이 따르게 될 때 우

리는 이 받은 복을 더 확고히 누리게 됩니다. 감동, 만족, 기쁨, 자

족의 경험들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삶 속에서 하

나님처럼 거룩하도록 권면하시며 이끄시는 성령 하나님의 감동에

잘 따르시길 바랍니다.

이 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영광스럽다고 제가 말하

는 것입니다. 심히 복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복을 알고 모르

거든 더 알기를 구하십시오. 특별히 4장에서 6장의 내용을 삶의

경험 속에서 누리시길 바랍니다. 이 글을 읽는 사랑하는 주의 백

성들 모두가 이 복의 부요함을 생전에 더 많이 풍성하게 누리기를

주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전문의 1/3분량으로 축소 편집된 것입니다.

Page 3: 하늘영광교회 09년 10월 119호

집사님이 “8월에 교회에서 C국으로 선교 가기로 했어요, 같이 가요”

이러셨을 때 ‘어머 이런 평신도인 나에게도 <선교>라는 거창한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주다니, 너무 덥거나 비가 너무 많이 오거나 늦잠을 자거나, 셋 중 하나

라도 걸리는 날이면 예배를 빼먹는 내가, 자그마치 ‘선교’라니, 이건 정말이지

기회다.’ 라는 생각에 “예”라고 거의 단번에 대답했습니다. ‘이럴 때 한번 가보

지 언제 가보겠어’ 라는 심정과, ‘’선교’라는 것 한번 다녀와 보면 나도 좀 진지

한 신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 어머니에 의해, 말 그대로 교회에 ‘질질 끌려 다닌’ 케이스였고

나이가 들어 부모로부터 독립하자 자연스레 교회와 멀어졌습니다. 같은 회사 동

료의 권유로 다시 교회를 다니게 되었지만, 처음 거듭남과 십자가에 대해 배웠

을 때의 감격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잊혀졌고 저는 다시 예전의 삶으로 돌아

갔습니다. 주변엔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고, 게다가 그들은 너무

나 잘 살고 있고, 말씀을 지키는 삶은 너무나 힘이 들고, 손해보는 느낌이었습니

다. 삶 자체가 저에게는 힘겨웠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나에게 왜 이런 일이...’

라는 생각이 들었고, 희망은 없고 당연히 기쁨도 없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같이, 선교 가자’는 권유를 받은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5박 6일 다녀와서 제 삶이 약간 변했습니다, 물론 아

직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았으니 아직은 약발이 떨어질 때가 되지 않았긴 합니다.

주변 사람들이 저보고 뭔가 밝아졌다며 무슨 일이 있었냐고 의아해했습니다. 달

라진 것이라곤, 제가 주님께 무척 감사해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쓰고 나니

‘어딘가 엄청난 후진국에서 무지하게 고생하다 왔나보다’고 생각하시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굉장히 넓고 쭉 뻗은 길과 잘 정리된 깨끗한 도시였습니다. 음

식도 어찌나 제 입맛에 딱 맞던지 아주 잘 먹고 다녔습니다. 낮에는 더웠지만 저

녁에 호텔로 돌아와 에어콘 터보 기능으로 확 틀어놓고 냉장고에서 찬물 한 병

꺼내 벌컥벌컥 마시고 뜨거운 물로 좌악 샤워하고 침대로 퐁당 다이빙해서 아이

고 좋다 비비적거리다 잠이 들곤 했습니다.

C국 선교 일정 4일 중 이틀은, 지역 대학에서 캠퍼스 전도를 하는 일정이었습

니다. 저에게 학교 안내를 해준 현지 크리스챤분은 7년 전 어느 한국분에게 전

도 받아 주님을 만났다며, 저에게도 누군가에게 하나님을 만날 기회를 줄 수 있

을지 모르니 열심히 전하라고 웃으며 말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한국말로도

제대로 된 전도를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영어로. 아 정말!!

여름이니 당연히 날이 더웠습니다. 중간에 잠시 비도 왔습니다. 안 되는 영어로

더듬더듬 말을 붙이면, 많은 학생들은 친절하게 대답해주곤 했지만 ‘church’

라는 단어가 나오자 나이키 미소를 입가에 걸고, 됐거든? 이러고 휙 지나쳐 가

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날은 더웠습니다.

C국 5박6일 단기 선교여행 후기

Confession

강혜원(성년부)

캠퍼스는 넓었습니다. 사람들은 바빠 보였습니다, 말 거는게 두려웠습니다, 서

로 못하는 영어로 더듬더듬 얘기하다가 christian이라는 단어에 표정이 변하는

상대방이 무서웠습니다. 그 와중에 날은 더웠습니다. 다리도 아프고, 잠시 쉬러

그늘에 앉자 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선교’를 하러 그 땅에 온

것이었습니다. 선교하러 온 것이니, 전하자 지금. 시간도 얼마 없다, 오늘도 해

떨어지면 더 전하고 싶어도 못한다, 이따 저녁에 완전 맛있는 밥 먹고, 시원한

호텔로 돌아가서 푹 자자, 그리고 내일 또 나오자, 이번 주만 지나면 더 있고 싶

어도 못 있는다 싶었습니다.

돌아와 생각해보니 그것이 천국에의 소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동안 저는 그

것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전부라고 생각했기에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그렇게

힘들었지 않나 싶습니다. C국에서는 낮에 아무리 덥고 사람들이 저를 무시해

도, 해 떨어지면 돌아갈 시원한 호텔이 저에게 보장되어 있으니 힘을 낼 수 있었

습니다. 게다가 저는 그곳에 속한 사람이 아니었으니 사람들의 무시가 저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었습니다. 그에 비해 서울에서의, 천국에 대한 소망이 없던 이

전의 삶은, 돌아갈 곳이 없으니 쥐고 있는 소소한 일상에 침해받는게 싫었고, 섬

기는 게 힘들었고, 원수는커녕 이웃을 사랑하는 것도 어려웠습니다. 게다가 주

변의 수군거림과 손가락질이 싫어 적당히 세상과 타협하며 살아왔습니다. 크리

스천의 지식으로 세상의 삶을 살아가는 것은 너무나 힘이 들어 결국 교회에서도

세상에서도 아무 것도 아닌,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삶을 살면서도 인생은 너무

나 고달팠던 것입니다.

짧은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는데 당연하게 주변은 아무 것도 변해있지 않았습니

다. 소망만 생겼지 이제부터가 시작인 것도 알고 있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린 그

순간부터 경건하게 소망을 가지고 잘 좀 살아보려는 마음에 끊임없는 훼방이 시

작되었고 저는 계속 넘어지고 또 넘어지고 있습니다.

제가 계속 이해하지 못했던 성경 구절 중에 하박국 3장 17-18절 말씀이 있습

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

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저 지경이 났는데 뭘 즐거워한다는 것이냐 싶었지만, ‘나의 구원’에 초점을 맞

춘다면 구원받았음을 기뻐할 수 있겠구나, 싶습니다.

19절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제가 넘어지고 또 넘어져도, 나의 힘이신 주 여호와 밖에 의지할 곳 없다는 걸

다시 깨닫게 되었으니, 주께서 주신 모든 것에 감사하며 주께 다시 한번 매달려

볼까 합니다.

이다랑(청년부)

하늘영광 교회에

나올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

님께 감사드립니

다.

조재열(청년부)

하나님께서 예비

하셨음을 알게 되

었고, 더욱더 진

리의 말씀안에서

주님을 닮아가길

기대합니다.

진정임(2여선교)

임주영 자매의 소

개로 처음 교회에

다니게 되었는데

연우와 교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이석윤·도혜경부부

(2남/여선교)

선명한 복음을 들

을 수 있어서 하나

님께 감사드립니

다.

2008년 영적각성 말씀집회52008년 영적각성 말씀집회5

우리를 부요케 하시는 하나님우리를 부요케 하시는 하나님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에베소서 1:3절)

박순용 담임목사

Preaching

김경민(청년부)

주님의 은혜와 진

리의 말씀 안에서

더욱 자라가기를

소망합니다.

박근우(1남선교)

할렐루야!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

사드립니다.

황기순(1여선교)

살아있는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교

회에 등록함을 하

나님께 감사드립

니다.

내가 만든 하나님

“현대의 교회가 저지르고 있는 가장 사악한 죄는 하나님을 만홀

히 여기는 것이다. 우리는 더 안전한 신에 대한 환상을 가지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다루기 쉬운 곳으로 하나님을 데려간

다. 우리는 하나님을 가볍게 여기는 시대를 살고 있다. 이것은 실

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있어 항상 유혹거리였고 실패거리였다.

우리는 골치 아픈 신보다는 우리 마음에 맞고 숭배하기 쉬운 신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우상을 재구성해 내고 있다. 그러고 나서 그

는 나의 이해에서 비롯된 신, 나의 체험에서 비롯된 신, 나의 안락

을 위한 신, 나의 성공을 위한 신, 나의 조국을 신이라는 우상들이

만들어져 숭배되고 있다”고 도널드 맥컬로우라는 사람이 말했습

니다.

저는 오늘날 교회 안에 그런 우상들을 섬기는 일이 존재한다고

지적한 그의 말에 마치 하나님을 우상으로 변질시켜서 하나님을

믿는다고 지적한 맥컬로우의 말에 공감합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

서 보는 희한한 현상 중에 하나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이 아닌 변조된 하나님, 정말로 자신들이 만든 하나

님, 아니면 최소한 자신이 좋아하는 하나님을 두고 믿으려고 한다

는 것입니다. 결국 맥컬로우의 말대로 실상은 우상을 섬기듯이 하

나님을 섬긴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여러분은 정녕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을

믿고 있습니까? 여러분들은 그렇다고 확신하고 있습니까? 그래

서 그 하나님으로 인해 심히 부요해 합니까? 이 세상의 그 어떤

것으로도 비교할 수 없는 부요함을 하나님과 자기 자신 사이에서

분명히 보고 누리고 있습니까?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

저는 이 문제를 오늘 우리가 읽은 에베소서 1장 3절을 통해서 살

피려고 합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부요케 하

셨는지를 축약적으로 말해 주는 본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복 주셨다는 말이 바로 그것을 말해 줍니다. 오늘 본문 이하에 계

속되는 에베소서 전체 말씀 1장 4절부터 6장 마지막 절까지 계속

되는 모든 말씀은 사실 본문을 확대 설명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

습니다. 그러므로 먼저 생각하고 오늘 본문에서 주목해야 할 말씀

은 복 주셨다는 말씀입니다. 그 복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주신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신령한’이란 성령을 지칭하는 헬라어 ‘프뉴마’에서 온 말로 결

국 성령하나님이 연관되어서 주어지는 복이라는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성부, 성자, 성령하나님이 합동하여서 우리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는 이 복

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성경이 말하는 복은 무엇입니까? 특히 오늘 본문에서 말

하는 하늘에 속한 복이요,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이 합동하여 주

신 복은 도대체 무엇입니까? 여러분은 가장 먼저 구원을 떠올릴

것입니다. 구원이라고 말할 수도 있고 생명이라고 말할 수도 있습

니다. 그러므로 먼저 간단히, 또 가장 쉽게 설명하면 이 복은 성경

에서 근본적으로 말하는 이와 같은 복은 저주와 멸망 아래 있는

한 인간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된 것, 또 하나님을 알고 그와

교제할 수 있게 된 것이며 더 나아가서 하나님 자신과 그에게 속

한 모든 것을 이제로부터 영원토록 누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여기 에베소서를 잘 보면 오늘 본문에서 말하는 1장 3절의 복을

뒤이어서 설명하고 있지만 놀랍게도 1장 4절부터 6장까지 사이에

서도 여기 분명히 ‘복 주셨다’ 라고 말하면서 설명하고 있는데도

일체 물질적인 축복이나 번영에 대한 내용이 안 나옵니다. 한 마

디도 나오지 않습니다. 이상하지 않습니까? 성부, 성자, 성령 하

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최상의 복이요, 미래에 준비한 복이요,

창세전부터 예비하여서 주려고 한 그 놀라운 복을 말하면서 이 세

상에서 잘 되고 성공하는 것을 한마디도 말하지 않고 있으니 이상

하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그것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1장 4절부

터 6장까지 말하는 것이 진정한 복이기 때문일 뿐만 아니라 이것

이 없다면 아무리 이 세상에서 성공하고 물질이 부유해도 그것이

복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1장 4절부터 6장의 내용이 없는 가운데

서 이 세상에서 잘 되는 것은 복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삼위하나

님께서 이미 주신 복을 상세히 알고 싶다면, 또 진정한 복을 알고

싶다면, 또 영생을 이 땅에서부터 누린다는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

으로 알고 싶다면 에베소서 1장 4절부터 6장의 내용을 보면 됩니

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세전에 택하여 주신 복

하나님 아버지께서 창세전에 계획하여 저와 여러분을 선택하시

고 성자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의 죄를 처리하기 위해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으며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들이 생각지 못한 방식으로 그의 말씀을 듣게 하심으로써 이

놀라운 복을 마침내 우리에게 주셨다고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습

니다. 그렇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받은 복은 세상에서 기원한 것

이 아닙니다. 그리고 일시적인 것도 아닙니다. 썩어 없어질 것도

아닙니다. 곧 영원하신 하나님으로부터 기원한 복이요 성자 하나

님께서 자신을 낮추시고 그의 생명을 주어 얻게 하신 하나님의 생

명이 드려져서 허락된 복입니다. 영원히 부요하시고 복 되신 성령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 안에 거하심으로써 하나님 자신이 우리의

복이 되셔서 영원토록 소유하며 누릴 수 있게 한 그 복입니다.

하늘의 속한 복을 받은 구성원들을 교회로 모으셔서 교

제하게 하시는 복

계속되는 내용 속에서 바울은 하늘에 속한 복이 현실 속에서 어

떻게 주어졌는지를 말합니다. 그것이 2장 3장 계속되는데 하나님

에 대하여 죽어 있었던 우리, 그저 공중권세 잡은 자 곧 마귀를 따

라서 살며 내 욕심대로 살았던 우리, 그렇게 살다 죽으면 그것이

전부이고 멸망 받을 수밖에 없는 우리, 그저 심판과 형벌 외에는

다는 것들을 생각할 수 없는 진노의 자녀였던 우리를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셔서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시고 일으켜 그리스도 안

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셨다고 2장 초반부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받은 복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제 하나님 아버지께 거침없이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

다. 우리는 2장 18절과 19절 말씀대로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요 그

의 가족이 되었기 때문에 하나님과 가장 가깝고도 깊은 교제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특히 그것을 가족의 다른 구성원들과

함께 어울리고 교제하면서 살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

님께서 바로 그 구성원들을 불러 모아 교회를 이루게 하셨기 때문

입니다. 우리 모두 육신적으로 다른 배경, 성장과정을 가지고 있

습니다. 다 다르지만 하나님께서는 동일한 복을 주신 다른 사람들

을 함께 모은 것을 교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바로 그 비밀을 2장

20절부터 3장 13절 사이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동일한

하늘의 복을 받은 자들이 있는 이 교회의 구성원이 되었다는 것이

바로 삼위 하나님께서 합동하여 주신 복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

까? 바로 그것이 하늘의 복입니다.

충만하신 것으로 충만하게 하시는 복

여러분 무엇을 궁극적으로 기도합니까? 쉽게 말하면 우리에게

주신 복을 깨달아 더욱 풍성하게 누리기를 구하고 있습니까? 어

느 정도까지 누리기를 구하고 있습니까? 19절에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충만하게 하시기까지 누리기를 구하고 있습니

다. 이 세상과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그의 모든 충만하

신 것을 누릴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예

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충만할 수 있

는 자입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탁월하시고 완전하시며 아름답고

영광스럽고 은혜로운지를 체험적으로 알 수 있다 하셨습니다.

부요케 하는 복을 어떻게 삶 속에 누릴 수 있느냐?

에베소서 4장부터 6장은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한 것입니다. 오

직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받은 자들만이 행할 수 있는 것입니

다.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누린다는 것은 바로 여기 4장부터 6장

의 내용을 삶 속에서 가지며 경험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복을 누

리는 것이요, 영생을 누리는 것입니다. 지금 말하는 이 관점에서

한 번 4장부터 6장을 잘 보십시오. 부르심에 계속 합당하게 행하

고,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며 교회 안에서 하나 되게 하신 것

을 지키는 것, 다른 성도들과 몸의 지체로서 서로 뗄 수 없는 관

계를 갖고 세워가며 영적으로 자라가는 것, 옛 생활을 벗어 버리

고 4장부터의 뜻을 따라 거룩한 삶을 사는 것, 주를 본받는 자가

되어 사랑 가운데 행하고 빛의 자녀처럼 행하는 것, 세월을 아끼

고 주의 뜻을 분별하여 사는 것,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리스

도를 경외함으로 서로 복종하는 것, 부부관계, 부모 자식관계, 직

장생활을 주께 하듯이 하는 것, 신령한 싸움이 혈과 육이-우리가

아내와 남편이 싸우는 문제가 아니라, 직장의 어떤 사람과 감정

다툼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배후에서 역사하는 이가 사단인 것

을 알고 전신갑주를 취하여 그의 궤계를 분별하여 대항하는 것,

바로 삼위 하나님께서 주신 하늘의 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이 복을 지금 누리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그런 교제의 복을 지금부터 누릴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러니 비록 세상의 유혹이 있고 고난의 현실이 있다 해도 또 내

기분과 감정이 심히 다운되어도 삼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복을 기억하고 바로 그 상황, 그 경험 속에서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을 누리라는 것입니다. 특히 최악의 상황과 고난과 고통 속

에서도 성령 하나님의 감동과 이끄심을 여러분이 따르게 될 때 우

리는 이 받은 복을 더 확고히 누리게 됩니다. 감동, 만족, 기쁨, 자

족의 경험들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삶 속에서 하

나님처럼 거룩하도록 권면하시며 이끄시는 성령 하나님의 감동에

잘 따르시길 바랍니다.

이 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영광스럽다고 제가 말하

는 것입니다. 심히 복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복을 알고 모르

거든 더 알기를 구하십시오. 특별히 4장에서 6장의 내용을 삶의

경험 속에서 누리시길 바랍니다. 이 글을 읽는 사랑하는 주의 백

성들 모두가 이 복의 부요함을 생전에 더 많이 풍성하게 누리기를

주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전문의 1/3분량으로 축소 편집된 것입니다.

Page 4: 하늘영광교회 09년 10월 119호

www.GloryofGod.or.kr

하늘영광통권 119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우리는 옛날 사람들이 상상도 못했던 것들을 각

개인의 편리함에 맞추어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상상할 수 없는 권력

을 누린 역사상의 어떤 왕이라도 자동차나 비행기를 타보지 못했습니다. 우리처

럼 무궁무진한 정보들을 폭넓게 접하지도 못했습니다. 우리는 자리에 앉아 손가

락 하나로 세상 돌아가는 소식을 접하는 것은 물론이고, 인공위성 사진으로 세상

곳곳을 내려다봅니다. 끊임없이 인터넷 포털업체들은 세상의 정보들을 더욱더

입체적으로 온라인상에 담으려고 노력합니다.

이렇게 세상의 모든 지식에 접근할 수 있을 듯한 정보 인프라 속에서 신앙인으

로서 누리게 되는 것들도 많습니다. 특별히 신자의 신앙에 있어서 설교의 중요성

은 분명한데, 이러한 설교들을 원하는 대로 들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유명 설교자

의 주일 오전 설교를 예배 후 몇 시간 후면 어디서든 들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

라 고인이 된 마틴 로이드 존스 같은 설교자의 육성 설교도 인터넷을 통해 몇 번의

검색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십수년 전만 해도 유명한 목사님의 설교를 듣기 위해

기회가 있을 때 모이거나, 그런 기회도 없으면 설교 테이프라도 구해서 들어야 했

는데 이제는 이웃교회에 유명 설교자가 와서 집회를 한다고 해도 신비주의적인

집회가 아니고서는 예전처럼 관심을 보이거나 높은 참여가 있지 않은 것이 현실

입니다.

이러한 시대에 우리교회는 매년 영적각성집회를 하고 있습니다. 설교를 편리

하게 골라 들을 수 있는 시대에 설교와 각성집회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봅니다.

하나님께서는 매체에 저장된 설교를 통해서도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음은 분명

합니다. 그러나 전하는 설교자와 듣는 회중이 한 자리에서 만나 소통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는 것이 설교의 생명력을 누리는 것임을 다시 깨닫게 됩

니다. 그러므로 설교자와 회중은 설교의 현장에 현재적으로 함께 있기 위해 최선

을 다해야 합니다. 또한 설교마저 취향에 따라 골라 듣는 소비자 중심주의적 시

대에 우리가 듣고 싶은 설교를 듣는 것이 아니라 ‘거룩한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주제 아래에서 하나님이 하실 말씀을 우리가 알지 못하는 가운데 기다려야 합니

다. 우리는 디지털시대의 편리와 효율과 개인주의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 앞

에서 아날로그적인 생명력을 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 ‘지

금 여기에’ 우리와 함께 하시는,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담임목사 Profile

10살 때 목사가 되기를 서원하여 총신대학교와 총

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였고, 영국

Free Church College of Edinburgh 와 The

Evangelical Theological College of Wales(M.Phil

과정)에서 청교도와 영적 대각성에 대해서 공부하였

다. 호주의 Perth한인장로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

역하던 중 조국교회에 대한 사역의 부담을 가지고

귀국하여 “하늘영광교회”를 개척, 담임하고 있다.

교회를 찾아 오시려면...

집회 및 모임안내

지하철 천호역(5호선) 암사역(8호선)에서

시내버스 340번 또는 3411번 환승

양지 종합시장앞 하차

주일오전예배 오전 11:00

주일오후예배 오후 4:00

수요예배 오후 8:00

금요기도회 오후 8:00

새벽기도 (월~금)오전 6:00

유치부 오전 9:00

유·초등부 오전 9:00

유·초등부 오후 2:00

중/고등부 오전 9:00

청년부 (토)오후 5:00

■ 등록이석윤·도혜경 가정(남양주 화도읍)

김경민(암사동), 윤미영(암사동)

박근우(천호동), 진정임(하남시)

조재열(봉천동), 황기순(춘천)

이다랑(마포구 서교동)

■ 이사박근우·이희련 가정(천호동으로)

■ 결혼이영재·황지영(10월24일)

김만욱·최안나(10월31일)

■ 학습, 세례, 유아세례

신년 1월 3일 주일 낮 예배시에 있습니다.

10월 18일 교육 시작

12월 20일 문답

12월 27일 신앙고백문

■ 추수감사주일

11월 15일 주일

■ 목사 장립식

일시 : 10월 13일(화) 오전 11시

장소 : 정윤교회(김영규목사 시무)

목사장립 : 강육남 강도사

■ 담임목사 동정10월 8일 영정각성말씀집회 인도

10월 12~13 정기노회 참석

■ 선교사를 위한 기도

김수현, 박상미 선교사 가정과 남택수 선교사,

그리고 이경자 선교사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신암중학교

올림픽대로에서

고덕 암사방면으로 진입

암사역(8호선)

양지종합시장

천호역

방면

“ 설교를 골라 듣는 시대에 영적각성집회의 의미 ”

하늘영광 칼럼

발행처 대한예수교장로회 하늘영광교회

발행인 박순용 담임목사

발행일 2009년 10월 1일

편집부 하늘영광교회 문서편집부

서울특별시 강동구 암사1동 457-10번지 우)134-856

☎ 2296-1586(교회) / 070-7548-1586(사역자실)

하늘영광교회는 처음도 과정도 마지막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하며 그것을 선포하기를 원하고, 그것을 생명처럼 여기는 교회이길 원한다

과학

Confession

C국 단기 선교여행을 다녀와서...

하늘영광교회

명일역 방면

GS칼텍스

2009

※ 알려드립니다 !! 11월 5일(월)에는 선착순 200명에게 담임목사님

‘배교시리즈’ 출판기념 책 증정이 있습니다!

김다솜(청년부)

우선 선교활동을 하는 기간 동안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를 지켜주시고 인도하여 주

심에 감사드립니다. 한국에서 C국 선교 일정을 들었을 때 기차에서 잠을 자야 하며

잘 씻지도 못할 것이라 듣고 갔는데 너무나도 좋은 환경에서 씻을 수 있었으며 잠잘

수 있었으며 시원한 에어컨 바람까지, 모든 것이 감사했습니다.

언제 공안들이 들이닥칠지 모르는 알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오직 주님만을 신뢰하고

하나님을 알지도 듣지도 못하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려는 YB학교 학생들, 그리고

시골교회의 에어컨 하나 없고 편한 의자도 없으며 좋은 마이크 시설이 없어도 할렐

루야를 외치는 그들의 모습을 보고 나는 좋은 환경에서 편하게 교회를 왔다 감에도

예배의 소중함을 알지 못했으며 오히려 당연하게 생각했던 나의 신앙생활을 되돌아

볼 수 있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C대학에서 전도하면서 또 한번 느낀 것은 무엇이든지 내 능력으로 할 수 없고 이룰

수 없으며 하나님께서 주관하시고 그분의 허락하심 아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목

요일 저녁식사에서 비록 동산교회처럼 엄청난 숫자의 사람들이 오진 않았지만 그

한 사람 한 사람이 너무 소중했고 종교생활이 쉽지 않은 나라에서 이번을 계기로 그

들이 하나님을 더 알아가서 하나님의 귀한 자녀로 거듭났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

있습니다. 수련회부터 C국단기선교까지 은혜로운 시간과 만남, 그 외의 모든 것들

을 허락하여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선욱(청년부)

C국에 와서 내 자신이 주님을 두려워하기보다는 이 세상을 두려워한 것을 바라보고

회개하게 하셨다. 이 중국까지 이끄셔서 상황상황을 허락하시고 그 허락하신 가운데

주님께 더 가까이 가게 해주신 주님께 더 감사하게 되었다.

김요한(중등부)

이번 단기선교기간 5박 6일동안 많이 힘들었지만 그만큼 얻은 것도 많은 것 같다. 그

리고 C국이란 나라보다 우리나라가 훨씬 편하고 예배도 편하게 드릴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또 C대학을 가서 전도를 할 때도 중국보다 한국이 편한 것을 느꼈다.

나중에 기회가 또 되면 오고 싶다. 비록 C국이 아니더라도 모든 힘든 나라를 돌아다

니며 전도를 해보고 싶다.

김재혁(초등부)

이곳 선교여행으로 하나님께 좀 더 갈 수 있었고 하나님의 은혜를 더 잘 알 수 있었습

니다. 시골에 있는 C국 교인들이 하나님을 믿는 게 불법인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고

에어컨도 없는 뜨거운 데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을 보고 쉽게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우

리들이 잘 안 믿는 것에 대해 부끄러웠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좋은 환경에서 하나님

을 더 섬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우리를 위해 힘써 주신 양선생님과 홍선

생님께 감사드리고 우리를 잘 돌봐 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

다 우리를 인도해 주시고 보호해주시고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부끄러운 점과 아쉬운 점은 준비가 잘 안됐고 너무 나의 욕심을 드러냈고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시는데 너무 미래에 관여했던 것 같습니다. 만약 다시 선교여행에 올 수 있

다면 자기 욕심을 자제하고 준비를 더 해야겠습니다.

김진현(중등부)

하나님이 내려주신 명령을 실행하는데 양선생님과 홍선생님이 너무 고마웠다. 우리

가 편하도록, 음식도 맛있는 걸 사주시고 친절해 대해주시는 점도 너무너무 고마웠다.

그리고 우리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움직여 주신 선생님들도 고마웠다. 영어를 너무 못

하는 바람에 ‘헬로우’와 ‘바이바이’ 밖에 못하는 점이 팀원에게 미안했다. 선생님들

의 모습을 보며 나의 신앙생활이 너무나도 부끄러웠다. YB학교 형 누나들을 보면서

나라면 그렇게 생활하지 못했을 것 같다. C국에 선교를 가면서 하나님과 조금은 가까

워진 것 같아서 좋았다. 이제는 하나님을 생각하며 살아야 될 것을 느꼈다. 이제는 영

어를 좀 열심히 해서 다음 기회가 있으면 열심히 영어로 전도를 해야될 것을 느꼈다.

한명 한명 전도한 사람들을 보며 뿌듯했고 하나님이 저들의 마음을 움직여 주시는 것

같았다. 한국에 가면 달라진 나의 모습을 하나님께 보이고 싶다. 그리고 회심을 하여

나의 추악한 모습을 버리고 새사람이 되고 싶다. 이제는 게임도 줄이고 오전 예배를

참석할 것이다. 하나님이 나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셨으면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선

생님들이 너무 감사했다.

이서연(중등부)

이번에 5일간 C도에 와서 내가 굉장히 쉽고 편하게 신앙생활을 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C국에서 선교하시는 분들은 자기 나라를 떠나 C국에서 고생하시고 또 시골교회에 갔을 때

우리는 에어컨도 틀어져 있는 넓은 곳에서 예배를 드리는데 반해 그분들은 좁고 더운 상황에

서도 그렇게 열정적으로 예배드리는 모습을 보니 부끄러웠다. 또 나에게 부끄러움을 느끼게

하셔서 내가 앞으로 예배를 드릴 때에 더 잘하게 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했다.

아쉬웠던 점은 내가 C도에 오기 전에 준비를 잘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이다.

또 선교를 가게 될 자리가 생기면 더 준비를 해야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박애진(중등부)

처음 선교투어를 간다고 들었을 때는 ‘아, 뭐 가서 가사일이나 시키는 잡일이

나 하겠지’ 이런 생각을 하고 가볍게 생각했었는데 와서 대학에 가서 전도하라

고 해서 깜짝 놀랐었어요. 제대로 되지도 않은 문장 던져가면서 난생 처음 보는

C국인에게 말을 건네는 게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주님께서 용기를 주시고 만나

는 한사람 한사람마다 성령님께서 만져주셔서 반응케 하신 것이 너무나도 놀랍

고 좋았어요.

또 선교투어를 와서 제대로 씻을 수 있고 편히 잘 수 있는 장소를 주신 것이 너

무 감사했고 순간순간마다 보여지는 제 약하고 이기적인 모습을 드러내시고 다

시 하나님께 돌아가게 하심과 기도회를 가진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또한 C국

에서 신앙생활을 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아, 나는 너무나도 편하고 좋은 환경을

당연시 여기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을 했고 제 모든 환경이 너

무 감사했습니다. 한 순간의 이러한 것이 아니라 한국에 가서도 항상 감사하며

하나님의 주권의 놀라움을 생각하며 살기 원합니다.

박준형(초등부)

난 내가 변화돼야 한다고 느꼈다. YB라는 학교에 들어갔을 때에 그 사람들은

숨어서 지냈다. 한국에서는 자유롭게 전도할 수 있지만 C국은 선교나 전도가

불법으로 돼 있다. 그 말을 들으니 참 아쉬웠다. 그러나 우리는 어느 한 대학에

들어가서 전도를 했다. 결과가 어찌 될지 궁금하였다. 목요일 저녁에 많은 학생

들이 모였고 우리는 워십 등을 했다.

시골교회에 갔을 때에는 부끄러웠다. 엄청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그 사람들은 에어컨 없이도 예배를 드리고 있었다. 그들은 손까지 들며 눈을 감

고 찬양하였다. 우리들은 에어컨이 있어도 손을 올리지 않았고 찬양도 제대로

하질 못했는데 말이다. 그래서 참 부끄러웠다.

아쉬운 점은 목요일 날에 기도할 때 다른 생각이 들어와서 방해됐다. 선교가 무

엇인지 조금 알게 되어서 좋다.

이혜연(중등부)

처음에 엄마로부터 C국에 선교를 간다는 말을 듣고 왜 내 의사는 묻지 않고 혼

자 결정하신걸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 처음엔 내가 알지도 못했고 별로 원하던

것이 아니었기에 모임에도 진지하게 임하지 못했고 귀찮았다. 하지만 점점 더 진

지하게 임하는 주변 사람들을 보며 나도 진지해졌다. 그러나 C도에 도착하고 하

나님께서 이끌어주시는 일정 속에서 내가 너무 준비가 덜 되었고 하나님 안에서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 특히 C국의 시골교회를 가서 워십과 율동찬양을 앞에

나가서 했는데 너무 많이 틀렸고 덥다고 부채질하고, 옷에 묻은 흙 털고 그러는

데 정말 너무 이기적이었던 것 같고 덥고 열악한 상황임에도 즐겁게 찬양하고 열

정적이었던 C국 교인들을 보며 나는 편한 환경에서 믿어 왔는데 정말 열정적이

지 못하고 정말 기계적으로 교회를 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부끄러웠다.

또 이번 C국선교활동을 하며 느꼈던 것은 내가 정말 편한 환경에서 살아왔다는

것이었다. 물론 C국 활동중에 정말 좋은 대접을 받고 좋은 숙소, 좋은 밥을 먹었

지만 그것보다 더 좋은 생활을 한국에서 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그동안 감

사하지 못하고 불평만 했다는 것이 너무 어리석었던 것 같다. 또 이 활동을 통해

함께 갔던 친구들이나 선생님들과 더욱더 친해져서 좋았고 그동안 사고 없고 아

픈 사람도 없게 해주셨던 하나님의 은혜에 너무 감사하다.

홍다혜(중등부)

2009년 8월 10일. C국 도착...

C국을 가기 전에는 너무 두렵고 무섭고 들떠있었다. 선교와 전도, 그리고 교회

도 제대로 다니지도 하지도 못하는 곳이었기 때문이다. 막상 도착해보니 지내게

될 곳과 먹는 음식들이 너무나도 좋아서 놀랐고 이런 좋은 환경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됨을 하나님께 너무 감사했다.

이 곳 C도에 있는 대학에 가면서 말도 잘 통하진 않지만 하나님게서 만나는 한

사람마다 도와주시고 C국 학생들이 마음을 열어서 이곳에서 열린 파티로 인하

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알게 됨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믿고 좋은 하나님의 백

성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고 소망이다.

전도를 한 다음 날은 C국에 있는 작은 시골교회에서 에어컨과 선풍기도 없는

이곳에서 예배도 드리고 찬양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열악한 장소에서 한국

에서는 생각하지도 못하는 곳에서 너무 열심히 예배드리고 찬양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진실된 마음과 믿음과 기도를 드리지 못한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다.

그리고 이곳에 와서 하나님만이 나를 지켜주시고 인도해 주심을 느끼면서 이제

부터는 하나님만 섬기는 이런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면 좋겠다. 또, 여기에 와

서 내가 얼마나 죄를 많이 지었는지 알게 되었고 내 주변에 죄가 너무 많이 있다

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께 회심할 수 있는 기도를 드리면서 마음이 편해졌

고 그리고 이 마음이 유지됐으면 좋겠다. C국에 같이 온 친구들과 선생님들을

만나게 되어서 너무너무 하나님께 감사했고 평생 동안 한번 있을 이 기회를 이

런 어린 나이게 갈 수 있고 가질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

10

회 심 집 회

일시 : 11월 1일 주일

회심을 위한 말씀이 선포됩니다!

전성도 전도의 날!

일시 : 11월 8일 주일

미리 인도할 영혼을 위해 기도로 준비합시다.

당일에는 직접 나가서 온 힘을 다하여

영혼들을 주님께 인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