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on 14-Feb-2020
2012AugustVol. 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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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1Talk & Talk
Editor 서부산지점 박대성 주임, Photographer 홍보팀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캔미팅 Time!
CEO와의 캔미팅
CEO와의 거리는 좀처럼 좁힐 수 없다는 편견을 버려라. 직위막론! 회사의
목표를 위해 ‘같은 배’에 올라 탄 모든 야쿠르트인들이 ‘선배’라는 호칭으로
가까워졌던 소중한 시간! 이번 CEO와의 캔미팅 자리에 참여한 서부산지점
박대성 주임이 소감을 전한다.
찌는 듯한 무더위가 엄습했던 지난 7월 24일. 기대 반 걱정 반의 마음으로
CEO와의 만남 현장을 향했다.
어려운 분들과의 만남이다 보니 현장에 도착한 사원들 대부분이 약간은 경직된 모습이
었는데, 기업문화팀 황규환 과장과 경인지점 염명집 대리의 위트 넘치는 진행은 곧 현장
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이번 자리에서는 직위를 막론하고 서로의 호칭을 ‘선
배’ 혹은 ‘후배’로 통일시키기로 했다. 서로에게 가까이 갈 수 있도록 특별한 룰을 마련
한 것이다.
우선, 한 명씩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고, 임원 한 분과 사원 6명이 한 조가 되는 첫 번째
캔미팅 시간이 시작되었다.
나는 안종민 부문장과 같은 조에 배치되었는데, 회사 생활에서 어려웠던 부분이나 좋았
던 부분 등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캔미팅 시간이 끝나자 본격적인 소통게임이 시작되었다.
스피드퀴즈, 공 튕기기, 풍선 터트리기 등 각종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보니
임원이나 선배가 아닌, 동지애가 느껴지는 것 같았다. 이러한 느낌은 아무래도 마음의 소
통을 위한 임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 아니었나 싶다.
정용찬 부문장과 최봉근 부문장은 모든 게임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대활약을 보여주었
는데, 이 과정에서 많은 사원들은 더 이상 직위에 의한 소통의 어려움보단 동지로서의
친근함을 느끼는 것 같았다.
게임을 마치자 두 번째 캔미팅이 시작되었다. 마음을 터놓고 자유롭게 이야기하자는 취
지의 두 번째 캔미팅은 조개구이와 함께 시작되었다. 그런데 의외의 상황이 펼쳐졌다.
직원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는 의례 나이어린 사원들이 음식을 마련하는 법인데, 이번
캔미팅에서는 과장직에 있는 선배들이 뜨거운 땡볕을 고스란히 받으며 조개를 굽고 세
팅까지 했기 때문이다. 땀을 뻘뻘 흘리며 준비하던 그 모습은 오래도록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캔미팅은 김혁수 부사장의 깜짝 생일파티로 이어졌다. 물론, 선후배 사이라면 지
극히 가능한(?) ‘얼굴에 케이크 묻혀주기’ 이벤트도 거행되었다.
그렇게 웃고 즐기며 보냈던 CEO와의 대화 시간. 나는 이번 자리를 계기로 그동안 가슴
속에서만 간직해왔던 목표가 확연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후배는 선배를 롤모델로 회
사생활을 하게 되는 법! 그런 의미에서 나는 아주 훌륭한 롤모델을 갖게 된 것은 아닐까.
임원들과도 ‘진정한 소통이 가능하구나’ 라는 점을 깨닫게 해주었던 이번 자리를 마련해
준 기업문화팀 이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다.
임원들과도 ‘진정한 소통이 가
능하구나’라는 점을 깨닫게 해
주었던 이번 자리를 마련해준
기업문화팀 이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다.
캔미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