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on 05-Jan-2020
김동일 보령시장은
18일 오전 11시 비체
팰리스에서 열리는 1
사1촌 자매결연 한마
음 워크숍에, 오후 3시
보령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13회 봉산서실 서예전에, 오
후 6시 30분 더외식에서 열리는 보령시
사회복지사 화합행사에 참석한다.
사회복지사 화합행사
2019년 11월 18일 월요일보령 · 서산 · 당진 · 태안 19
하루 판매량 200만병, 연간 판매량 5
억병 이상의 국민 에너지드링크 박카
스가 당진에서 생산된다.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충남도
청 상황실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이건호 당진시부시장, 동아쏘시오홀
딩스(주) 한종현 대표이사, 동아제약(
주) 최호진 대표이사가 투자협약을 체
결했다.
연 매출액 3812억원(2018년 기준)
규모의 동아제약은 박카스와 판피린,
써큐란, 가그린, 모닝케어 등 일반의약
품과 의약외품을 생산하는 국내 의약
품 분야를 대표하는 중견기업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동아쏘시오홀딩스
와 동아제약은 1150억원을 투자, 대구
공장을 당진합덕인더스파크 일반산단
으로 이전해 7만7190㎡(약2만3350평)
규모의 박카스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
공장 건립에 따른 신규 고용 인원은
136명이다. 이를 기준으로 충남연구
원이 분석한 당진지역 생산효과는 생
산액 변화 741억원, 부가가치 변화
156억원이며, 공장 건립 기간 동안 발
생하는 충남 지역 내 건설효과는 생산
유발효과 1341억원, 부가가치 유발효
과 489억원, 고용유발효과 516명 수준
이다.
동아제약의 공장 이전에 앞서 동아
쏘시오홀딩스 계열사인 ㈜수석이 885
억원을 투입해 합덕인더스파크에 플
라스틱 성형용기를 제조하는 공장을
건립해 가동 중인 만큼 기업에서도 물
류비 절감 등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
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12일 벨기에 베오스그
룹, 14일 중국 삼화그룹에 이어 동아제
약까지 이달에만 2000억원이 넘는 투
자를 유치했다”며 “기업들의 투자가
신속히 이뤄져 지역인재 채용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의 대표 제품인 박카
스는 동아쏘시오홀딩스 강신호 명예
회장이 독일 유학시절 함부르크 시청
지하홀 입구에 있던 그리스신화에 나
오는 풍요와 술의 신 바커스(Bacchus)
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했다. 제품은 타
우린 성분이 2배 보강된 의약품 박카
스D와 편의점 등에서도 구입 가능한
의약외품 박카스F 두 종류가 있다.
당진/이종식 기자 leejs6604@dailycc.net
‘박카스’ 당진시대 개막동아제약, 1150억원 투자… 2022년까지 생산 공장 건립
서산시는 오는 19일 문화회관 대공
연장에서 이원복 교수를 초청해 제70
회 서산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 강연은 이 교수가 러
시아 대륙을 횡단하면서 느꼈던 여러
가지 일들과 동방정교, 이슬람교 등 세
계 문화에 나타난 종교의 영향 등에
대해 ‘이원복 교수와 떠나는 세계 여행
-동방정교와 러시아 횡단기’라는 주제
로 진행된다.
이 교수는 1946년 대전 출신으로 서
울대학교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하고
독일 뮌스터대학 디자인학부에서 서
양미술사를 전공했다.
한국애니메이션 만화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덕성여대 교수를 거쳐 총
장으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덕성여대
시각디자인학과 석좌교수로 재직 중
이다.
대표 작품으로는 먼나라 이웃나라,
가로세로 세계사, 세계사 산책, 와인의
세계, 세계의 와인 등 다수가 있다.
서산아카데미는 서산시민이라면 누
구나 무료입장 가능하다.
서산/류지일 기자
ryu3809@dailycc.net
서산아카데미, 이원복 교수와 떠나는 세계여행
보령시는 지난 15일 웅천읍에 위치
한 소황사구 일원에서 금강유역환경
청, 충남도, 삼성디스플레이(주) 및 삼
성SDI,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및 보령
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10개 기관·
단체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안
및 생태경관 보존 관리 활동을 가졌다
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생태계를 파괴하
고 해안경관을 훼손하는 해양쓰레기
수거 및 성장 저해식물 제거를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계 보호는 물론, 청정
바다로 가꾸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먼저 무창포해수욕장
에 위치한 비체팰리스에서 소황사구
및 서해안 생태계 경관 정비사업 청취,
전문가 초청 특강이 진행됐고, 이후 소
황사구로 이동해 해양쓰레기 및 성장
저해식물인 아카시아, 칡 등 넝쿨식물
제거 활동을 펼쳤다.
앞서 금강유역환경청과 충청남도,
보령시, 충청지역 삼성 5개 계열사, 한
국지속가능발전센터 및 보령시지속가
능발전협의회는 지난해 4월 소황사구
의 생태경관 보존 및 관리를 위한 협
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0년까지 생태
경관 보존 및 관리를 위해 다양한 활
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해양수산부 및 충
청남도와 함께 바다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하고 연안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깨끗한 바다와 연안을 보존하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 시민 모두
가 함께하는 좋은 선례가 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소황사구는 전체원
형이 잘 보존되어 있고 천연기념물과
멸종 위기 종이 서식하고 있는 자연생
태계의 보고(寶庫)로써, 생태경관 보전
지역이자 국내 첫 번째 해양경관 보호
구역이기에 더욱 그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우리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
과 참여로 자연과 인간의 삶이 공존하
는 소황사구로 그 소중한 가치를 이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 웅천읍에 위치한 소황
사구는 노랑부리백로, 알락꼬리마도
요 등 법적보호종의 서식지이자 특이
한 지형으로 보전가치가 높아 해안사
구의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지난
해 12월 1일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내
최초의 해양경관보호구역으로 지정됐
다. 사구(沙丘)로는 태안 신구리 사구
에 이어 두 번째이다.
보령/박봉석 기자 jcoquf123@dailycc.net
보령시, 깨끗한 바다 가꾸기 ‘구슬땀’
10개 기관 소황사구 연안 · 생태경관 보존활동 펼쳐
보령 041)931-2105
서산 041)664-6661
당진 041)352-1889
태안 041)675-9595
맹정호 서산시장은
18일 오후 2시 서산축
산종합센터에서 열리
는 서산한우대학 수
료식에 참석한다.
서산한우대학 수료식
가세로 태안군수는
18일 오전 11시 태안
군민체육관에서 열리
는 ‘제9회 태안군 수
산인 한마음대회’에
참석한다.
수산인 한마음대회
한국인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
(1821~1846·사진)가 2021년 유네스
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됐다.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프랑
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
40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김대건 신
부를 2021년 세계기념인물로 선정
키로 확정됐다. 2021년은 김대건 신
부 탄생 200주년이 되는 해다.
유네스코는 2004년부터 추구하는
이념과 가치가 일치하는 세계의 역
사적 사건과 인물, 명사의 기념일을
유네스코 연관 기념행사로 선정해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 주로 어떤
인물의 탄생 몇 주년 또는 어떤 사
건 발생 몇 주년을 기념하는 방식으
로, 국내에서는 2012년 다산 정약용
탄생 250주년과 2013년 허준의 동
의보감 발간 400주년이 유네스코
기념의 해로 선정됐다.
김대건 신부는 순교로 인해 짧은
생을 살았음에도 한국인 최초의 사
제로서 평등사상과 박애주의를 실
천하고 조선전도를 제작해 유럽사
회에 조선을 알리는데 기여했다.
시는 이러한 점을 들어 지난 6월
프랑스, 베트남, 필리핀 등 3개국으
로부터 지지선언을 확보해 세계기
념인물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에
대해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지난
달 17일 제207차 회의에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맞아 김대건
신부를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김대건 신부가 유네스코 총회에
서 세계기념인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2021년 개최되는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는 유네스코
공식로고를 사용하게 되며, 유네스
코 인사 초청, 유네스코 후원 국제학
술심포지엄 개최, 유네스코 본부에
서의 김대건 신부 관련 전시 등도
가능해졌다.
한편 이번 선정과 관련해 김홍장
당진시장과 유흥식 천주교 대전교
구 주교는 유네스코 본부를 방문해
김동기 주유네스코 한국대사와 최
종문 주프랑스 한국대사 등을 접견
하고 후속사업에 대한 협조와 지원
을 당부했다.
또한 방문기간 중 국립파리도서
관과 파리외방전교회도 방문해
2021년 기념행사 때 조선전도의 대
여 전시와 김대건신부 서한을 포함
한 초기 천주교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공동등재에 대한 추
진 가능성도 타진했다.
김홍장 시장은 “이번 유네스코 세
계기념인물 선정으로 김대건 신부
님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기
념인물이 되었다”며 “당진시민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와 함께 환영하며,
2021년 솔뫼성지 일원에서 다양한
테마를 갖고 연중행사로 개최되는
200주년 기념행사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당진/이종식 기자
leejs6604@dailycc.net
김대건 신부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선정
신부 탄생 200주년 되는 2021년 선정키로
○ 동 정
태안산 황금향, 외국인도 반했다
한라봉과 천혜향을 교배시킨 ‘태안
황금향’이 높은 당도, 특유의 맛과 향
으로 전국 각지의 농업인단체와 외국
인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태안읍 상옥리의 황금
향 재배농장 ‘아람농원(대표 임대근)’은
약 3300㎡ 면적의 비닐하우스에서 황
금향 출하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태안 황금향은 한라봉과 천혜향의
장점을 접목, 일반적인 황금향의 당도
인 12브릭스(Brix)보다 높은 16브릭스
(Brix)에 달해 만감류(한라봉, 레드향,
황금향 등) 중 가장 달고 과즙이 풍부
하며, 껍질이 얇은데다 알이 크고 식감
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태안은 황토 토질이 황금향 주산지
인 제주도의 화산토 토질보다 양호한
데다, 화훼농가가 황금향으로 작목 전
환 시 기존 하우스의 일부 시설만 보
완하면 별도의 난방을 하지 않아도 겨
울을 날 수 있어 새로운 소득 작목으
로 주목받고 있다.
태안 황금향이 큰 인기를 끌면서 이
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매년 10여 곳
이상의 농업인단체, 개인농가 등이 태
안을 방문하고 있으며, 특히 이달 15일
에는 에티오피아 비정부기구(NGO)인
EOC-DICAC 소속 회원들이 방문해 열
대과수인 황금향을 에티오피아에 적
용해 빈곤을 해결할 수 있는 대체작물
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태안
황금향이 국내는 물론 해외의 큰 관심
을 끌고 있다.
한편 태안 황금향은 올해 작황이 좋
아 지난해보다 10~20%가량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거래 가격은
5kg 1박스 당 황금향 크기에 따라 4만
원 선으로 형성돼 지난해와 비슷한 수
준이다.
임대근 아람농원 대표는 “해풍과 우
수한 토질에서 생산된 태안 황금향은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뛰어나 인기가
많다”며 “앞으로 더욱 우수한 황금향
재배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신현교 기자 shk11144@dailycc.net
지난 15일 당진시는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왼쪽 두번째)와 이건호 당진시부시장(오른쪽), 동아쏘시오홀딩스(주) 한종현 대표이사(왼쪽), 동아제약(주) 최호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 당진시 제공>
한라봉+천혜향 교배… 아람농장서 본격 출하
에티오피아 빈곤해결 도움 줄 대체작물로 관심
아람농원에서 황금향을 수확하고 있는 모습. (사진=태안군 제공)
보령시는 지난 15일 소황사구 일원에서 금강유역환경청, 충남도, 삼성디스플레이(주) 및삼성SDI,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및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10개 기관·단체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안 및 생태경관 보존 관리 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보령시 제공>
내일 ‘러시아 횡단기’ 주제 강연서산시가 겨울철 재난을 대비해 풍
수해보험에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풍수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풍수해로
부터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국가와
지자체가 보험료를 지원해주는 정책
보험으로 태풍, 홍수, 호우, 해일, 강풍,
풍랑, 대설, 지진 등 8가지 유형에 대해
보장한다. 보험료의 55%에서 최대
92%를 국가 및 지자체에서 지원한다.
특히 풍수해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실질적 피해 복구가 가능한 비용을 지
원 받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서산/류지일 기자 ryu3809@dailycc.net
풍수해보험료 최대 92% 지원
서산시
태안군이 사람중심의 공동체 경제
를 추구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활성
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은 지난 15일 태안군교육문화센
터에서 사회적경제기업 대표와 청년
일자리 참여자 등 80여 명이 모인 가
운데 ‘사회적경제기업 대표와 청년일
자리 참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사회적기업, 마을
기업, 협동조합, 자활센터, 청년일자리
사업 참여기업 등 관내 사회적경제기
업과 청년일자리 참여자 등이 함께 모
여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
성 및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발전 방
향을 모색했다.
특히 허정미 한국교육컨설팅개발원
대표와 권세진 경기도 따복공동체 지
원센터장을 강사로 초청해 ‘리더의 품
격 및 직장예절’, ‘사회적경제기업의
이해 및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의
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사
회적경제기업 간 상호 협력으로 사회
적경제를 더욱 활성화하는 한편 일자
리 참여 청년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
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
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4억 9100만원을 들
여 사회적경제기업 및 중소기업 등에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지역주
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청년과
함께하는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 ▲사
회적경제 청년도제 육성 ▲태안 중소
기업 청년고용 지원사업 ▲정보화마
을 프로그램관리자 육성 사업 등을 펼
치는 한편, 청년일자리사업 참여 청년
22명에게 1인당 85만원의 직무관련
자기개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태안/신현교 기자 shk11144@dailycc.net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박차
태안군, 참여자 워크숍
가세로 태안군수가 사회적경제기업 대표와 청년일자리 참여자 워크숍을 주재하고있다. <사진=태안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