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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ivita Bible Class by Somang Presbyterian Church SBC by SPC V I. 2018 년년 년년 년년 (Curriculum) 년년 년년 년년 1 월 24 월(4 th ) 월월월 월월월 월월 월월(1): 월 월월월 월 1:1-11 1 월 31 월(5 th ) 월월월 월월월 월월 월월(2): 월월 월월월 월 5:12-26 2 월 7 월(1 st ) 월월월 월월월 월월 월월(3): 월월월 월월 월 8:1-8 2 월 21 월(3 rd ) 월월월 월월월 월월 월월(4): 월월월 월월 월 10:17-33 3 년 7 년(1 st ) 년년, 년년년 년년 년년 년 13:1-12 3 월 21 월(3 rd ) 월월, 월월월 월월월 월월월 월 15:1-11 * 3 월 28 월(4 th ) 월월, 월월월 월월 월월월 월 18:1-11 4 월 4 월(1 st ) 월월, 월월월 월월월 월월월 월 21:1-16 II. 3 년 7 년 년년 년년 1. 월월 월월 월 월 월 월월월 (월월월 384 월) 2. 월월 3. 월월 월월 (월월 / 월월월 월월, 월 1:8 & 월 10:31) 4. 월월 월월 [월월, 월월월 월월 월월, 월 13:1-12] 5. 월월 월 월월 (월월 / 월월월 월월, 월 28:19~20) 6. 월월월월 월월 7. 월월월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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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ivita Bible Class by Somang Presbyterian Church

SBC by SPC VI. 2018 년도 교과 과정 (Curriculum)

일시 제목 성경

1 월 24 일(4th) 세상이 가두지 못한 복음(1): 땅 끝까지 행 1:1-111 월 31 일(5th) 세상이 가두지 못한 복음(2): 박해 속에서 행 5:12-262 월 7 일(1st) 세상이 가두지 못한 복음(3): 장벽을 넘어 행 8:1-8

2 월 21 일(3rd) 세상이 가두지 못한 복음(4): 편견을 깨고 행 10:17-333 월 7 일(1st) 성령, 선교의 문을 열다 행 13:1-123 월 21 일(3rd) 소통, 선교의 장벽을 허물다 행 15:1-11

* 3 월 28 일(4th) 동역, 선교의 장을 넓히다 행 18:1-114 월 4 일(1st) 사명, 선교의 가치를 말하다 행 21:1-16

II. 3 월 7 일 모임 순서

1. 찬양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찬송가 384 장)

2. 기도

3. 과제 점검 (예습 / 암기한 말씀, 행 1:8 & 행 10:31)

4. 성경 공부 [성령, 선교의 문을 열다, 행 13:1-12]

5. 다음 중 과제 (예습 / 암기할 말씀, 마 28:19~20)

6. 기도제목 나눔

7.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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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과 복습]

1. 사도행전 중심 구절 (사도행전 1:8)

“오직 _________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_________을 받고 _________과 온 _________와 _________와 _________ 끝까지 이르러 내 _________이 되리라 하시니라”

2. 지난 주 암송 구절 (사도행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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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되 고넬료야 하나님이 네 _________를 들으시고 네 _________를 기억하셨으니”

3. 사도행전 기록 목적

This book is for every Christian who wants to experience the p_________ of the H_________ S_________ and be a w_________ for Jesus Christ “to the e_________ of the e_________” (1:8). Ask G_________ what part He wants you to play in taking the g_________ to the whole w_________, starting right where you are. “Lord, what do You want me to do?” (9:6) - Warren W. Wiersbe,

『With the Word』, 1991, 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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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옥 교회의 설립 과정

[행 11:19-26]

19. 그 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으로 말미암아 흩어진 자들이베니게(Phoenicia)와 구브로(Cyprus)와 안디옥(Antioch)까지 이르러 유대인에게만 말씀을 전하는데

20. 그 중에 구브로(Cyprus)와 구레네(Cyrene) 몇 사람이 안디옥(Antioch)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

21.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22. 예루살렘(Jerusalem) 교회가 이 사람들의 소문을 듣고 바나바를 안디옥까지 보내니23. 그가 이르러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하여

모든 사람에게 굳건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머물러 있으라 권하니24.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더라25.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Tarsus)에 가서26.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John Stott, 『The Message of Acts: To the ends of the earth (사도행전 강해)』, IVP, 1992, 305~311.

누가는 이제 어떻게 외부를 향한 복음 운동이 두 가지 방식으로, 즉 지리적으로 또 문화적으로 확장되었는가를 보여 준다. 지리적으로 선교는 ‘유대와 사마리아’(8:1b)를 넘어서 오늘날의 레바논에 해당하는 베니게와 구브로 섬, 그리고 수리아의 안디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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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까지 북쪽으로 퍼져 나갔다(19 절). 문화적으로 선교는 유대인을 넘어서 이방인에까지 퍼져 나갔다. 대부분의 선교사들은 유대인에게만 도를 전했다. 그들 가운데 구브로 (첨언하면, 그곳은 바나바의 고향이었다)와 북아프리카 연안인 구레네(어쩌면 그들 가운데는 13:1 에 언급되어 있는 ‘구레네 사람 루기오’가 포함되어 있지 않았을까?)에서 온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했다(20 절). 즉, 예수님을 이제는 ‘그리스도’로서가 아니라 ‘주’로서 선포했다는 것이다. 더욱이 그들의 담대한 혁신은 하나님께 풍성한 복을 받았다. 왜냐하면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그분의 권능이 그분의 말씀을 확증하면서) 보통 회심이라고 불리는 그 회개와 믿음의 결합 속에서 많은 사람이 믿고 주께 돌아왔기 때문이다(21 절).

이 사람들의 새로운 발전에 대한 소문을 예루살렘 교회가 들었다. 그것은 그들이 이전에 ‘사마리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8:14)는 것과 ‘이방인들(즉, 고넬료와 그의 권속)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11:1) 들은 것과 대단히 유사했다. 누가는 그들이 이 어린 다문화적 교회가 자라도록 도와주는 것에 덧붙여 모든 일이 잘 되어 가는지 확인해 볼 필요를 느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그들은 이번에는 사도를 보내지 않고 대신 바나바를 안디옥까지 보냈다(22 절). 누가는 분명 바나바의 그리스도인다운 성품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그래서 그 성품 덕에 그의 사역이 성공한 것으로 여긴다. 왜냐하면,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자였기 때문이다. 큰 무리가 주께 더한 것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24 절).

바나바가 다음으로 취한 행동은 사울을 찾아 다소로 가는 것이었다(25 절). 왜냐하면 다소는 사울의 고향으로서 그의 목숨이 위협을 받았을 때 예루살렘 신자들이 그를 거기로 보냈기 때문이다(9:28-30). 그것은 7 년 혹은 8 년 전의 일이었다. 그가 그 동안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우리로서는 알 길이 없다. 우리는 사울과 함께 사역하기 원했던 바나바의 겸손함, 그리고 전략에 대한 그의 판단력에 대해서도 역시 찬탄을 금할 수 없다. 그는 사울이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것을 알았음이 틀림없다(9:15,17). 그리고 그가 사울을 떠올리게 된 것은 안디옥에서 이방인들이 회심한 것 때문임이 분명하다. 어째든 바나바는 그를 만나 안디옥으로 데리고 와서 함께 교회에 일 년간 모여 큰 무리를 가르쳤다(26a).

그들은 회심자들이 그분의 삶과 죽으심, 부활, 높이 올려지심, 성령의 선물, 현재의 통치, 앞으로 오실 것 등의 사실들과 그 의미들을 분명히 알게끔 그리스도의 삶에 대해 가르쳤을 것임이 틀림없다.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된 것(26b)은 그들의 입에서 ‘그리스도’라는 단어가 떠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누가는 지금까지 그들을 ‘제자들’, ‘성도들’, ‘형제들’, ‘믿는 사람들’, ‘구원을 받은 사람들’ 그리고 ‘도를 믿는 사람들’이라고 불렀다. 그런데 이제 ‘그리스도’가 하나의 직함이라기보다는 고유한 이름이라고 추측하여 ‘크리스티아노이(Christianoi)’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낸 사람들은, 재치 넘치고 별명 붙이는 재주로 유명한 안디옥의 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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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는 대중이었던 것 같다. 그것은 아마도 조롱하는 것이기보다는 친숙하고 익살맞은 표현이었을 것이다.

신약 다른 곳에서는 그 말이 단지 두 번 나타날 뿐이기 때문에 (행 26:28, 벧전 4:16) 초기에는 그다지 주목을 끌지는 못했던 것 같지만, 적어도 그 말은 그리스도 중심적인 제자도의 특성을 강조했다. 왜냐하면 그 단어의 구성은 ‘헤로디아노이’ (Herodianoi, 헤롯의 사람), ‘카이사리아노이’ (Kaisarianoi, 가아사의 사람)와 유사했기 때문이다. 그것은 제자들을 무엇보다도 그리스도의 사람, 추종자들, 종들로 구별하는 것이었다.

안디옥 교회의 특징 (리더의 이름으로 본)

John Stott, 『The Message of Acts: To the ends of the earth (사도행전 강해)』, IVP, 1992, 328~329.

안디옥에 전 세계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는 것은 그 교회의 구성원들 그리고 실로 그곳에 거주한 다섯 명의 선지자들과 교사들로 구성된 지도자들을 보아도 알 수 있다. (중략) 첫 번째 사람은 바나바로서, 이전에 누가는 그를 ‘구브로 태생으로 레위 사람’(4:36)이라고 말한 바 있다. 두 번째로 니게르(‘검은’)라 하는 시므온(히브리 이름)이 있었는데, 그는 아프리카 흑인이었을 것이며, 추측컨대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고 갔으며 신자가 되었음이 틀림없는 그 구레네의 시몬이 아닌가 한다. 왜냐하면, 그의 아들들인 알렉산더와 루포가 기독교 공동체에 잘 알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세 번째 지도자인 구레네 사람 루기오는 북아프리카에서 온 사람이다. (F. F. Bruce: “안디옥의 이방인들에게 처음으로 복음을 전파한 사람들 중의 한 명이었음에 틀림없다.”) 네 번째는 마나엔이었는데, 그는 헬라어로 분봉왕 헤롯, 즉 헤롯 대제의 아들인 헤롯 안디바의 젖동생으로 불렸다. 이 단어는 마나엔이 그와 함께 자랐다는 일반적인 의미일 수도 있고, 더욱 상세히 말해 헤롯의 젖형제 혹은 ‘친밀한 친구’라는 의미일 수도 있다. (F. F. Bruce: “‘젖동생’이라는 칭호는 황태자들과 나이가 같은 소년들에게 붙여지던 칭호였다. 황태자들은 궁중에서 이 소년들과 함께 양육을 받았던 것이다. 두 사람이 젖형제로 자라나 한 사람은 기독교인의 지도자가 되는 영예를 얻은 반면, 다른 한 사람은 세례 요한을 죽이고 예수님을 재판하는 악행으로 그 악명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 다섯 번째 교회 지도자는 사울로서, 그는 물론 길리기아 다소 출신의 그 사울이었다. 그러므로 이 다섯 사람은 안디옥의 인종적 문화적 다양성을 상징했다.

바울(& 사울)의 이름 이해

Craig S. Keener, 『The IVP Bible Background Commentary: New Testament (성경배경주석: 신약)』, 1998, 16.

로마 시민은 세 개의 이름을 가졌다. 사울도 시민이었기 때문에 세 번째 로마식 이름(cognomen)을 가졌다 (그것은 ‘바울’로서 ‘작은’이라는 뜻이다). 그의 다른 로마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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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알려져 있지 않다. 비문이 보여 주듯이 그의 로마 이름은 유대 이름과 비슷하다. (유대 이름: 구약에서 베냐민 지파 중 가장 유명한 사람의 이름을 따서 지은 사울). 이것은 이름을 바꾼 것이 아니다. 지금 바울은 대체로 로마의 영향력이 지배적인 지역을 여행 중이기 때문에 로마 이름을 쓰기 시작한 것이다. 누가의 독자들 중 일부는 이제야 처음으로 누가가 그들이 이미 들은 적이 있는 사람에 대해 쓰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다.

성령의 계시와 부르심

John Stott, 『The Message of Acts: To the ends of the earth (사도행전 강해)』, IVP, 1992, 330~331.

성령이 교회에 계시하신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매우 막연했다. 그분이 바나바와 사울에게 하도록 명하신 일의 본질은 구체적으로 상술되지 않고 있다. 그것은 아브라함을 부르심과 다를 바 없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안디옥 교회에 ‘너희는 나를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워 내가 그들에게 맡긴 일을 행하게 하라’고 말씀하셨다. 두 경우 모두 가라는 명령은 분명했으나 가야 할 땅과 해야 할 일은 분명치 않았다. 그래서 두 경우 모두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것은 담대한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는 것을 요구했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어떻게 나타났는가? 여기에는 나와 있지 않다. 가장 그럴듯한 추측은 하나님은 선지자 중 한 사람을 통해 교회에 말씀하셨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분의 부르심은 외적인 것이기보다는 내적인 것이었을 것이다. 즉 그들의 마음과 정신 가운데 느껴진 성령의 증거였을 것이다. 그 명령이 어떻게 그들에게 이르렀든 간에, 그들의 첫 번째 반응은 금식하고 기도하는 것이었다. 부분적으로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인하기 위해, 또 부분적으로는 보냄 받을 두 사람을 위해 중보 기도를 하기 위해서였다(그런 것처럼 보인다).

우리는 금식에 대한 두 번의 언급이 어느 것도 따로 나타나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것은 2 절에서는 예배와, 3 절에서는 기도와 연결되어 있다. 왜냐하면, 금식 그 자체가 목적인 경우는 좀처럼 없기 때문이다. 그것은 적극적인 행동(예배 드리는 일과 기도하는 일)을 위한 소극적인 행동(음식과 정신을 산란하게 하는 다른 것을 삼가는 일)이다. 그들은 금식하며 기도하고 나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신하고 그것에 순종할 채비를 갖춘 다음에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냈다(3 절). 이것은 어떤 직분에 대한 성직 수임식이 아니었으며, 사도직에 임명한 것은 더욱 아니었다. (왜냐하면 바울은 사도직이 ‘사람에게서 온 것도 아니요 사람을 통하여 된 것도 아니라’고 주장하므로). 그것은 오히려 선교사 직무를 행하도록 떠나 보내는 고별 파송식이었다.

<마 28:19~20>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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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1. 성령 하나님은 누구신가?

Norman Geisler, Practical Christianity (기독교 교양), 2007, 110.

성령님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제 3위인 분이시다. 그분은 생각하고 느끼며 의지를 갖고 행동하신다. 그분은 지성적 존재로서 우리를 가르치고 인도하며 지시하는 독립적 존재이시다. 성경은 우리가 그분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어 슬퍼하시게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그분은 자신의 의지에 따라 은사들을 주신다고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분이 인격적 존재의 모든 속성들, 즉 지성과 감성과 의지를 가진 분임을 알 수 있다.

2. 성령 하나님은 어떤 일을 하시는가?

Edward H. Palmer, The Holy Spirit (성령), 개혁주의신행협회, 1993, 27~62.

1) 성령과 보편은혜

가장 인정받지 않았으나 가장 널리 미치는 성령의 활동 중 하나는 보편은혜에서의 그의 일이다. (중략) 이 성령의 역사는 삼중이다. 개개인의 생명 안에서 죄를 억제하는 소극적인 면과, 비록 신앙에서 나온 선은 아닐지라도 선행을 권장하는 적극적인 면과, 거기에다 자연인에게 문화적 과업을 완수케 하는 일반적 능력을 부여하는 제 삼의 면이 있다.

① 죄의 억제: 첫째로 성경은 하나님께서 그의 성령을 비 택정자 가운데 보내어 그들이 악한 성향대로 끝까지 내닫지 않도록 하심을 가리킨다. 이는 결코 그들의 행위를 하나님께 기쁘시게 만든다는 뜻이 아니라 다만 덜 악하게 만들 뿐이다. 곧 성령께서 인류를 극단에 떨어지지 않게 방지함으로 현세의 삶을 견디고 살만하게 해 주심을 뜻한다. (중략)

스데반도 유대인들에게 아브라함 시대 이래 그리스도의 살인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반역 행위를 이야기할 때, 같은 내용으로 말하고서 이와 같이 신랄하게 꾸짖었다.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자들아 너희가 항상 성령을 거르려... 하는도다.”(행 7:51) 그들이 성령을 거스렸다는 말은 비록 그들이 거듭나지 않았을지라도 성령께서 어느 방법으로든가 그들의 마음 가운데 역사하였음을 함의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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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오늘날 성령의 가장 엄청난 역사의 하나는 버림받은 자들 중에서 그들의 악행을 제지하여 인생을 살만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에서 소수파요, 전 인구의 근소한 비율을 점할 뿐이다. 만일 성령의 이러한 견제의 역사가 없다면, 그리스도의 삶이란 견디어 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성령께서 거듭나지 않은 자들 속에서 더욱 역사하여 우리로 평화롭고 고요한 땅에서 두려움 없이 살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를 그에게 기도함이 마땅하다.

② 선의 권장: 성령이 거듭나지 않은 자 중에서 역사하실 때 두 가지 일이 일어난다. 곧 사람이 악을 억제 당하고 동시에 선을 행하도록 격려를 받는다. 비 중생자라도 그가 비록 온전히 부패하였으나, 성령의 은혜로 형식상 그리고 표면상 하나님께 기쁨이 될 일을 한다. 그러나 육에 속한 자는 하나님 앞에 참으로 기쁨이 되는 일은 절대로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명백히 기억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는 믿음이 없으며, 성경에는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하는 모든 것이 죄니라”(롬 14:23)고 했기 때문이다. 그가 겉으로 하나님 법에 맞는 일을 할 수 있으나,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지 않으며, 하나님을 공경하지 않고, 또한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믿음으로부터 나오는 순수한 동기에서 행동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거듭나지 않은 자의 모든 행위는 죄인 것이다. (중략)

오늘날도 성령께서는 사람들을 움직여서 외면상 하나님의 법에 부합하는 일을 행하게 한다. 믿지 않는 부자가 돈을 향락에 쓰지 않고 학교나 병원에 기부하는 것, 불경한 자가 거지에게 돈을 주는 것, 무신론자 미군이 적병에게 자비를 베푸는 것, 성경을 조소하는 정치가가 평화를 위하여 분투하는 일, 뽐내는 이교도가 물에 빠진 소년을 구하기 위해 쾌히 자기 생명을 희생하는 것들은 성령으로 인한 것이다.

③ 문화 과업: 보편은혜에 있어서 성령의 영향력의 셋째 영역은 비 그리스도인에게 지적 능력과 기계에 대한 숙련과 예술적 기능과 과학, 언어, 음악 및 일반 문화의 능력을 부여하는 데 있다. 이것들은 중생자의 전유물이 아니다. 그리스도인이 아닌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보다 더 능숙하고 구비한 일이 흔한 것은 너무나 명백할 따름이다. 전 장에서 본 바와 같이 인간에게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고 따라서 영혼과 마음과 추리력 및 정서의 기능의 근원이 되는 분이 성령이라는 사실에서 이 재능의 부여가 성령으로 말미암음을 알 수 있다.

아리스토틀이 그와 같은 굉장한 광범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고, 시저가 그 많은 땅을 정복하고 지배할 수 있었으며, 고대 희랍인이 그런 영원한 건축을 창안하였고, 쉐익스피어가 맥베스, 햄릿 같은 항구한 희곡을 쓸 수 있었고, 베토벤이 교향곡 제 5번을 작곡할 수 있으며, 아인슈타인이 상대성 원리를 작성할 수 있었음은 다 성령께서 자연인에게 큰 능력을 부여하신 때문이다. (중략)

그런고로 보편은혜의 영역에서 아버지와 아들의 역사와는 구별되는 성령의 삼중의 역사가 있다. 그는 거듭나지 않은 자를 죄에서 억제하고, 그를 선행하도록 권장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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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문화적 성취를 위한 자질을 구비시킨다. 이런 것들이 이 세상을 살만한 곳, 아름다운 곳으로 만드는 것들이다.

어떤 이는 성령께서 그들 안에서 그들의 손을 재치 있게 하고, 혹은 사업을 경영하며, 또 성령께서 그들로 범죄를 금하게 하며 표면상 선한 일을 하도록 장려한다고 해서 그들이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것은 성경적이 아니다. 성령은 어느 곳에서도 선을 행하는 자가 구원받는다고 말하지 않는다. (중략) 죄인에게는 구원을 받기 위하여 보편은혜뿐 아니라, 특수은혜가 필요하다. 그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 필요하다.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그 독생자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으리라. 그러므로, 성령의 보편은혜 안에서의 역사에 감사하되 단 한 사람도 그것으로 인하여 구원받을 줄로 속아 생각하지 말 일이다.

2) 성령과 조명

자연인에게 영적인 것을 이해할 능력이 없음을 가장 분명히 보여주는 성경 말씀은 고전 1 장과 2 장이리라. 거기서 바울은 버림받은 자들은 복음을 들어도 그것을 헛소리로 여긴다고 하였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고전 1:18) 자연인은 그것을 이해할 수 없다. 만일 그들이 이해할 수 있다면, 지혜 있는 자와 문벌 좋은 자와 능한 자가 많이 그리스도인이 되리라. 그러나 실제로 그렇지 않다.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않고 능한 자가 많지 않으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않도다.”(고전 1:26) 영리한 사람들이 기독교를 영접하지 않는 이유는, 거듭나지 않고는 IQ 에 상관없이 모든 마음이 어두워진 때문이다. (중략)

성경이 자연인은 전적으로 암매(어리석어 생각이 어두움)하다고 말한다 해서 거듭난 자는 완전히 밝은 눈을 가졌다고 추단해서는 안 된다. 시편 저자는 “내 눈을 열어서 주의 법의 기이한 것을 보게 하소서”(시 119:18) 하였다. (중략) 요컨대 다윗은 거듭났을지라도 영적으로 일부분 암매하였다.

구름 없는 6 월 21 일 한낮에 한 사람을 밖으로 데려나가서 빛나는 해를 보게 한 다음 그에게 무엇을 보았는지 물어보라. 만일 그가 아무 것도 보지 못한다고 말한다면 그는 틀림없이 맹인이요 완전한 소경이어서 안과의에게 갈 필요가 있다. 같은 모양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간의 죄, 그리스도께서 구원의 유일한 길인 것들을 쉽게 증거해 주는 명쾌한 하나님의 말씀을 어느 사람 앞에 내놓고 그 진리를 보는지 물어 보라. 만일 그가 “그것들은

진리로 볼 수 없소. 옛날 얘기요. 사람의 상상으로 지어낸 것이요. 다만 무식자만이 믿는 뻔한 헛소리요”라고 말한다면, 그 사람도 역시 전적으로 소경임을 알 수 있다. 그는 한 가지도 볼 수 없다. 성경은 그 이상 쉬울 수 없기 때문에 그리고 마치 해처럼 빛나기 때문에 마땅히 볼 수 있어야 함에도 만일 그 진리를 보지 못한다면 이는 반드시 그가 영적 소경인 탓이다. (중략) 그러므로 참 지식을 얻으려면 하나님의 분명한 계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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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하다. 사람이 또한 볼 수 있어야 한다. 성령이 개입하는 것도 바로 이 점에서다. 그는 사람에게 오류 없는 책을 주실 뿐 아니라, 그 책을 읽을 눈도 주신다.

3. 성령 충만을 받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Josh McDowell, Practical Christianity (기독교 교양), 2007, 120.

1) 성령 충만을 갈망해야 한다. 예수님은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마 5:6)라고 말씀하셨다.

2) 우리의 모든 죄들을 고백해야 한다. (Bill Bright: 죄 때문에 우리가 그분을 슬프게 하거나 그분의 능력의 불을 끈다면 그분의 능력은 더 이상 우리 안에서 활동하지 않는다. 성령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길은 우리의 죄들을 자백하고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인정하고 의를 갈망하는 것이다.)

3) 우리는 성령님께 우리를 충만하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바 담대한 것은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요일 5:14,15)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하여 믿음으로 행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분께 구하기만 한다면 그분은 우리를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시고 능력을 베풀어주실 것이다.

4) 나는 이렇게 기도한다.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저에게는 하나님이 필요합니다. 저는 저의 삶을 제가 주장하면서 죄를 지은 것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을 통하여 저의 죄들을 용서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이제 저는 그리스도께서 저의 인생의 보좌에 앉으시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은 성령으로 충만하라고 명령하셨으며, 믿음으로 구하면 성령 충만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하오니 저를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제 믿음의 표현으로써 저는 이제 주님이 제 인생을 주장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4. 성령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우리의 삶을 인도해 주시는가?

Edward H. Palmer, The Holy Spirit (성령), 개혁주의신행협회, 1993, 11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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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오늘날 인도를 찾고 있다. 세상은 여러 얽힌 관계에서 많은 기회와 선택할 것들을 제시하고 있다. 그들은 묻는다. 이 처녀와 결혼할 것인가? 대학에 가야 되는가? 사업에 종사해야 하는가? 교회에는 돈을 얼마나 드리면 되는가? 무슨 직업을 택할 것인가? 하고 그들은 무엇이 올바른 것인지 알고자 한다. (중략)

기독교는 이 깊이 자리 잡은 요구에 해답을 준다. 그들이 당면하는 선택 문제로 곤란해 하는 사람들에게 인도를 제공한다. 엄밀히 말하자면, 인도란 용어는 현격한 차이 있는 두 가지 사실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하나는 성경에서 말하는 인도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경에서 모든 도덕적 결정을 하도록 주시는 지시와 교훈이다. 이런 종류의 인도와 성령은 매우 직결되어 있다. 다른 하나는 섭리의 인도로 각인이 일정한 길로 갈 수 밖에 없도록 모든 생의 세력들을 하나님께서 조정하심을 말한다. 첫째 형의 인도는 하나님의 교훈적 의지 (우리가 행해야 될)요, 둘째는 선언적 의지 (하나님께서 이루시고야 마는) 것이다.

1) 도적적 판단에

성령께서는 무엇보다도 신자에게 그의 생활상 하나님의 뜻을 가르치시는 인도자이시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라(요 16:13)” 하셨다. 또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 14:26)”하셨다. 바울은 기록하기를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롬 8:14)”하였다. 성경이 성령께서 하나님의 자녀를 인도하신다고 가르치신 것은 의심없다. (중략)

성경은 사람의 말일 뿐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요, 하나님의 경전화된 음성이다. 그러므로 성령의 이 말씀에 의하여 절대적인 확실성을 가지고 여러 경우에서 어떠한 길을 택해야 할 것을 우리가 알 수 있다는 말이 된다. (중략)

예를 들면, 어느 젊은 처녀가 신자 아닌 청년과 깊은 애정 관계에 있어 그와 결혼해야 할는지 어떤지 알기를 원한다면, 성경에 감으로써 무엇이 바른지에 대하여 인도를 받을 수 있다. 고전 7:39 는 우리가 주 안에서 결혼해야 된다고 하기 때문이다. 달리 하는 것은 죄다. 이와 같이 성령께서는 말씀을 통하여 우리를 인도하신다. 혹은 어떤 이는 두 교회 중 어디로 나갈까 선택해야 하게 되었을 것이다. 하나는 건물이 아름답고 예배가 흥미롭고 교인들이 사회적으로 저명하나, 그리스도의 참 복음을 부인한다. 또 하나는 작고 그 마을에서 멸시하나 조금도 굽힘이 없이 하나님의 모든 뜻을 전파한다. 이 경우에서도, 역시 성령의 말씀은 어느 편을 택할지 분명한 인도를 준다. 혹은 창고 감시 당번에 선 군인이 아무도 모르게 맵시있는 새 자켓을 얻을 기회가 있다하자.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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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들은 그것을 한다. 그도 같이 할 것인가? 말아야 할 것인가? 이 일에 있어서도 말씀이 이르러 그를 확실하게 인도한다. 제 8계명은 “도덕질하지 말라”이기 때문이다. (중략)

우리는 단지 셋만 들었다. 그러나 물론 성경은 매 장마다 인도로 가득 찼다. 우리를 인도하시되 십계명 같은 계명이나, 사도들이 교회들에게 한 교훈이나 그리스도 자신의 모범이나, 신구약에 나타나는 경건한 성도들의 모범이나, 불경건한 본보기에 대한 경고나 그 외 다른 방법으로 하신다. 이 같은 이런 저런 모양으로 성령께서는 우리가 처해 있는 많은 입장에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이 아무 말도 하지 않으리라 생각할만한 일들에 관하여 성경을 통하여 실지로 분명한 인도를 준다.

그렇다면, 만일 우리가 성령의 인도를 찾으려면, 말씀을 철저히 알아야만 되겠다. 십계명만 아는 것으로 족하지 않다. 성경을 철저히 넓이와 깊이를 알아야 한다. 그러지 않고 우리의 게으름을 채워 달라는 양 특별하고 기이한 인도를 기대할 아무 권리가 없다. 성령께서는 우리 생명을 위한 무오한 지침인 말씀을 통하여 이미 하신 것을 그 말씀과 상관없이 우리를 위하여 하시지 않는다. 성경이 우리 문제에 대하여 아무 인도도 하지 않는다고 자꾸 생각한다면 이는 단순히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충분히 잘 모르고 있기 때문일 수가 많다. 그러므로 인생의 선택의 문제가 우리 앞에 있을 때, 어떻게 결정할까 알기 위하여 우리는 그 인도를 공부하기에 부지런해야만 한다.

2) 양자가택에서

그러나 때로는 옳고 그른 문제가 아니요, 두 가지 다 선한 것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할 경우가 있다. 이런 것들은 양자가택(adiaphora: 하나님께서 명령하시지도 그렇다고 금지하시지도 않은 행동들을 가리키는 말. 선악과 관련되지도 않을 뿐 아니라 구원의 문제와도 직결된 것이 아닌 것)이라 불린다. 어느 청년이 포드든가, 제너럴 모터스의 직공장이 될 기회를 만났다 하자. 혹은 휴가를 버몬트에서 지낼까 훌로리다에서 지낼까, 장로가 되나 주일학교 교장이

되나, 나이제리아 선교사가 되나 일본 선교사가 되니, 인도로 항해할 때 유월에 하나 구월에 하나 하는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이런 경우에 타 조건이 동일하다면 옳고 그른 것이 문제되지 않는다. (중략)

양자가택 중 선택하려는 때 우리가 해야 할 세 가지가 있다.

첫째, 둘이나 그 이상의 선택의 대상을 둘러싼 모든 요소를 조사하는데 우리의 전 기능을 동원해야 한다.

둘째, 그렇게 할 때 우리는 선한 결정을 하도록 성령께서 우리의 이성과 판단과 상식의 힘을 강건케 하여 주시기를 기도해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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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우리는 우리가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않는지 확인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우리가 실제로 최선의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하나님께서 모든 생의 환경들을 통제하시기를 기도해야 한다.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께서 생의 모든 것을 다스리사,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면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도록”(롬 8;28) 기도해야 하리라. (중략)

예를 들면, 어느 토요일 오후 야유를 할까 말까 알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시험할 것”이 아니라, 최근 기상 연구를 사용해야 한다. 우리가 인도에 부름을 받았는지 알기를 원한다면 육척 글자의 건립 같은 임의의 환경에 의지할 것이 아니라, 인도의 필요나 열린 문이나 우리의 자격을 검토해야 한다. 만일 교회에서 새 교회 건물에 어떤 물품을 구입할까 알기를 원한다면, 하나님께 특별한 계시를 청할 것이 아니라 그 교회와 회중의 성격, 물품의 가격과 교회의 실력 등을 분석해야 한다. (중략)

이와 같이 우리의 생애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찾는 데에는 쉽거나 절대무오한 방법은 없다. 판에 박아 놓은 해결책은 없다. 그러나 이 세 가지 방법을 지킨다면, 즉 성령의 지도서를 읽고 기도하며 우리의 힘을 다 기울인다면, 우리 생의 모든 문제에 하나님께서 인도하심을 알 때 위로가 된다. 성령께서는 그의 말씀과 조명하심으로 우리를 인도하실 것이며, 선악간에 또는 두 가지 선 중 택일에 있어서 어떻게 해야 한다는 표적은 없을지라도 하나님께 간청하여 그 나라와 자신에게 가장 유익한 결정을 내릴 방법으로 우리를 다스리시도록 할 수 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런 의미로 우리를 인도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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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총독 이해

Wikipedia

An imperial province was a Roman province during the Principate where the Roman Emperor had the sole right to appoint the governor (legatus Augusti). These provinces were often the strategically located border provinces.

A senatorial province (Latin: provincia populi Romani, province of the Roman people) was a Roman province during the Principate where the Roman Senate had the right to appoint the governor (proconsul). These provinces were away from the outer borders of the Roman Empire and free from the likelihood of rebellion, and so had few, if any, legions stationed in them (thus lessening the chance the Senate might try to seize power from the Emperor). They were often along the Mediterranean Sea.

Namu.wiki

아우구스투스(Augustus, BC63~AD14) 이후, 로마의 속주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원로원 속주와 황제 속주가 그것이다.

원로원 속주의 특징으로는 제정 (황제 통치 시대) 이전부터 로마 속주였거나, 경제력이 월등한 동지중해 지역 또는 전선에서 멀리 떨어졌다는 점을 가진다. (주로 남프랑스, 이베리아 반도 남부, 아프리카, 소아시아, 그리스에 위치) 그리고 총독은 공화정 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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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과 같이 전직 집정관 (Proconsul)중에서 원로원의 선출에 의해 나왔다는 특징이 있다. 반대로 황제 속주는 카이사르(Casesar, BC100~44) 이후에 추가되었거나, 서지중해 지역 또는 라인 & 도나우 전선 또는 그 근처에 위치해 있다는 점(주로 브리튼 섬, 갈리아, 발칸 반도, 시리아 등)이고 선출 방법은 황제가 임명한 황제 대리인(legatus Augusti)이 총독을 맡았다.

주로 황제 속주의 총독은 군대 경력이 있는 예비역 장군들이 맡았다고 생각하면 되고, 원로원 속주 총독은 문민 관료 출신들 또는 정계 은퇴 직전의 정치가들이 맡은 게 보통이었다고 한다.

총독: Proconsul (원로원 관리) – 서기오 바울 (구브로)Procurator (황제 관리) – 빌라도 (마 27:2), 벨릭스 (행 23:24), 베스도 ( 행

24:27)

[행 13:1-12]

1.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 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In the church at Antioch there were prophets and teachers: Barnabas, Simeon called Niger, Lucius of Cyrene, Manaen (who had been brought up with Herod the tetrarch) and Saul.

2.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While they were worshiping the Lord and fasting, the Holy Spirit said, 'Set apart for me Barnabas and Saul for the work to which I have called

them.'3.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So after they had fasted and prayed, they placed their hands on them and sent them off.

4. 두 사람이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실루기아에 내려가 거기서 배 타고 구브로에 가서The two of them, sent on their way by the Holy Spirit, went down to Seleucia and sailed from there to Cyprus.

5. 살라미에 이르러 하나님의 말씀을 유대인의 여러 회당에서 전할새 요한을 수행원으로 두었더라When they arrived at Salamis, they proclaimed the word of God in the Jewish synagogues. John was with them as their helper.

6. 온 섬 가운데로 지나서 바보에 이르러 바예수라 하는 유대인 거짓 선지자인 마술사를 만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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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y traveled through the whole island until they came to Paphos. There they met a Jewish sorcerer and false prophet named Bar-Jesus,

7. 그가 총독 서기오 바울과 함께 있으니 서기오 바울은 지혜 있는 사람이라바나바와 사울을 불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더라who was an attendant of the proconsul, Sergius Paulus. The proconsul, an intelligent man, sent for Barnabas and Saul because he wanted to hear the word of God.

8. 이 마술사 엘루마는 (이 이름을 번역하면 마술사라) 그들을 대적하여 총독으로 믿지 못하게 힘쓰니But Elymas the sorcerer (for that is what his name means) opposed them and tried to turn the proconsul from the faith.

9. 바울이라고 하는 사울이 성령이 충만하여 그를 주목하고Then Saul, who was also called Paul, filled with the Holy Spirit, looked straight at Elymas and said,

10. 이르되 모든 거짓과 악행이 가득한 자요마귀의 자식이요 모든 의의 원수여 주의 바른 길을 굽게 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겠느냐'You are a child of the devil and an enemy of everything that is right! You are full of all kinds of deceit and trickery. Will you never stop perverting the right ways of the Lord?

11. 보라 이제 주의 손이 네 위에 있으니 네가 맹인이 되어 얼마 동안 해를 보지 못하리라 하니 즉시 안개와 어둠이 그를 덮어 인도할 사람을 두루 구하는지라Now the hand of the Lord is against you. You are going to be blind, and for a time you will be unable to see the light of the sun.' Immediately mist and darkness came over him, and he groped about, seeking someone to lead him by the hand.

12. 이에 총독이 그렇게 된 것을 보고 믿으며 주의 가르치심을 놀랍게 여기니라When the proconsul saw what had happened, he believed, for he was amazed at the teaching about the Lord.

<벧전 3:15~16>

15.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16. 선한 양심을 가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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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의 선행을 욕하는 자들로 그 비방하는 일에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려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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