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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ity Smart Report 제 2호 2011/11 특별기고 02 스마트도시가 나아갈 방향 U-City 전문가들이 던지는 이 시대의 화두 각계 각층의 자문위원단이 전망하는 U-City의 미래상 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전문가칼럼 학술컬럼 10 국내∙외 U-City 지수 연구 동향 국토해양 R&D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U-Eco City 연구단 [4-1-1] 과제의 연구내용 및 연구성과물 홍보∙전파 기획특집 22 주제: U-City 미래상 각 호마다 특집 주제에 적합한 글을 기획∙수록하여 U-City 이슈 확산 및 공감대 형성 [정책] 메가트렌드 분석을 통한 미래도시의 서비스 요구사항 도출 [연구] U-City 기사발간 동향 [기술] 센서기술 특허분석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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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ity Smart Report 제2호 2011/11

특별기고02스마트도시가 나아갈 방향

U-City 전문가들이 던지는 이 시 의 화두

각계 각층의 자문위원단이 전망하는 U-City의 미래상

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전문가칼럼

학술컬럼10국내∙외 U-City 지수 연구 동향

국토해양R&D의일환으로추진되는U-Eco City 연구단

[4-1-1] 과제의연구내용및연구성과물홍보∙전파

기획특집22주제: U-City 미래상

각 호마다 특집 주제에 적합한 을 기획∙수록하여

U-City 이슈 확산 및 공감 형성

[정책] 메가트렌드 분석을 통한 미래도시의 서비스

요구사항 도출

[연구] U-City 기사발간 동향

[기술] 센서기술 특허분석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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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IOER은 다양한 ICT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것들

이 있을까요? 그리고 박사님께서 특히 관심이 있는 ICT 분야를 뽑는다면 무엇이 있습니

까?

▶▶ 마크 볼프람(이하‘볼프람’): 지속가능한 도시개발분야에서 다양한 정보통신기술

(ICT)을 접목시키는 것이 IOER의 가장 중요한 관심사이자 역할입니다. 이러한 분야와

관련된 주요 프로젝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INTELCITY (2002-2003): 도시통합정보시스템을 위한 차후 필요사항과 연구수행을

위한 전략적 로드맵의 작성

∙INTELCITIES(2003-2006): 복합적인 서비스 (토지이용계획, 도시재생, 교통 등) 제

공을 위한 통합 오픈 시스템적 도시플랫폼 (integrated open system city platform)

개발 및 시연

∙GENIUS (2008-2010): 주요 전략 파악 및 미래의 안방향에 한 검토를 통해 지역

SDI(local Spatial Data Infrastructures)를 개발하고 독일의 관련계획에 적용

∙NICE (2011-2014): 유럽 전역의 저탄소 및 에너지 효율과 관련된 정보통신기술(ICT)

정책도입, 수립 및 실행에 한 조사와 전문가들을 위한 지침 및 도구 개발. 이를 통해

“Green Digital Charta”(http://www.greendigitalcharter.eu/) 지원

IOER은 또한 2010년 이후 독일에서 창의적이고 상호작용이 가능한 웹기반의 공간개발

검토 프로그램(www.ioer-monitor.de)을 개발하여 운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도시가나아갈방향

이재용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 지리학박사(인터뷰)

U-City Smart Report2

* Leibniz 협회: 87개의 비 학 연구소들이 모여 만든 독일의 연구단체로서 정부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학문분야에서 연구를 진행중임. 약 16,000명의 인력이 참여하

고 있으며 13억 파운드 (2조 3000억 원)의 예산을 집행하 음(2010년 기준).

특별기고

마크 볼프람(Marc Wolfram)과 IOER 소개

∙IOER(Leibniz Institute of Ecological Urban and Regional Development)은 독일 내에서 공간개발과

관련하여 가장 큰 연구소로서 독립적인 비 리 기관이며 Leibniz 협회*에 속해 있는 기관이다. IOER의 연

구는 국지적인 것에서부터 광역적인 유럽 전체를 포괄할 만큼 다양한 범위를 가지며, 지속가능하고 변화에

처할 수 있는 공간개발을 위한 정책, 전략, 방법론 및 개발도구에 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마크 볼프람(Marc Wolfram)은 IOER의 전략 부서(Department of Strategic Issues and Perspectives)

의 선임연구원으로 새로운 연구분야의 발굴과 전반적인 연구과제에 한 평가를 맡고 있다. 연구분야는 도

시체계 개선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연구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의 사용 및 에너지와 이

동성(Mobility)에 관련된 분야들에 해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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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eyong Lee(‘Lee’): IOER has been implementing various ICT projects. Please

tell us IOER’s major ICT projects briefly and what is the most interesting project of

you?

▶▶ Marc Wolfram(‘Wolfram’): The different roles of ICT in sustainable urban

development are a key concern of research activities at IOER. Key projects in this

domain are for instance:

∙INTELCITY (EU FP5, 2002-03) addressed future requirements for integrated urban

information systems and developed a strategic roadmap for research.

∙INTELCITIES (EU FP6 2003-06) developed and demonstrated an integrated open

system city platform for provision of multiple services (e.g. land use planning,

urban regeneration, mobility)

∙GENIUS (2008-10) explored the development of local Spatial Data Infrastructures

(SDI) and related planning applications in Germany, identifying actor strategies

and alternative future pathways;

∙NICE (2011-14) investigates the emergence, design and implementation of ICT

policies for energy efficiency and decarbonisation in cities across Europe,

developing guidance and tools for practitioners, thus supporting the “Green Digital

Charta”(http://www.greendigitalcharter.eu/).

IOER has also developed and operates the innovative and interactive web-based

Monitor for Spatial Development in Germany, launched in 2010 (www.ioer-

monitor.de).

Smart City: The Way For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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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호 2011/11

Introduction: Marc Wolfram (IOER)

The IOER (Leibniz Institute of Ecological Urban and Regional Development) is the largest research

institution for spatial development issues in Germany. It is an independent, non-profit organisation and

member of the Leibniz Association. Research at the IOER addresses policies, strategies, methods and tools

for sustainable and resilient spatial development across scales. from local to European. In his position as a

senior researcher at the Department of Strategic Issues and Perspectives, he is responsible for the discovery

and assessment of new research fields and overall research programming. His work addresses the initiation

and governance of urban systemic change towards sustainability, in particular related to the usage of ICT

and in the fields of energy and mo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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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전 세계적으로 IT기술기반의 지능형 도시(첨단도시, 스마트도시, 한국에서는 U-City 등)인 미래형 첨단도

시에 한 관심이 높습니다. 아시아에서는 한국의 U-City, 말레이시아의 MSC나 홍콩의 cyberport등이 진행되고 있

는데요, 유럽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첨단도시나 스마트도시 연구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볼프람:“지능형도시”혹은“스마트도시”개념은 유럽에서 십 년 이상 빠르게 진행되었지만 실제 통합적으로 적용

하려는 시도는 매우 최근에 이루어졌습니다. 2009년 이후 유럽위원회(Europe Commission)에서는 스마트도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다양한 지원연구들을 진행해왔습니다. 주된 관심사는 저탄소 및 에너지 효율성을 증 시키기 위한 정

보통신기술(ICT)의 혁신적 사용, 지속가능성을 지원하는 도시플랫폼 및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위해 혁신적이면서 개방

적인 접근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몇 가지 추진력들이 이러한 개발 하에서 단계적으로 스마트도시가 우호적으로 등

장할 수 있도록 하 습니다. 여기에 해당되는 것들은 (a) 회원지역들이 협력을 공고히 하고 적합한 규제에 따를 것을 요

구하는 범유럽 Spatial Data Infrastructure (INSPIRE) 구축과 관련된 EC의 지침, (b) European Network of

Living Labs (ENoLL) 구축을 이끌어 내기 위한 공개적이며 혁신과 관련된 지역활동들의 축적, (c) 오픈데이터, 오픈

소스 등과 같은“open”철학의 확산, (d) 자금 지원 및 큰 규모의 주요기술(스마트그리드, 스마트미터링, 오픈플랫폼

등) 적용 노하우를 제공하는 산업부문(Cisco Systems, IBM, Siemens)의 스마트도시 진출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추

진력들은 점차 상호 연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럽 전역을 놓고 봤을 때는 스마트도시의 선도라는 측면에서 불균형

이 크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헬싱키, 맨체스터, 바르셀로나, 암스테르담, 함부르크 등은 스마트도시가 잘 진행되고 있

지만 다른 많은 지역들에서는 아직도 여전히 단편적인 기술적용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재용: 위 질문에 이어 사업별로 특징이 될만한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볼프람: 정책주도적인 스마트도시는 기후변화, 자원부족 및 사회통합 등과 같이 주로 큰 규모의 사회 문제들에 치

중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적용분야 역시 주로 효과를 극 화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반 로 민간

분야는 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데 주로 목적을 두고 있으며, 따라서 적용분야를 가능한 확 하려 합니다. 적용범

위는 명백히 다양화되고 있지만 방법론적 측면에서는 사회변화에 치중할 것인지 혹은 상품 및 서비스 혁신을 이룰 것

인지 견해가 갈리고 있습니다.

▶이재용: INTELCITIES라는 프로젝트는 어떤 것이며 다른 국가들의 사업과 차이점이 있습니까?

▶▶볼프람: INTELCITIES RTD 프로젝트는 도시 서비스들과 관련된 오픈 플랫폼 개념을 연구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프로젝트가 마무리 되는 시점에서도 부분의 유럽 도시들은 플랫폼을 실질적으로 운용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여러 여건들은 실질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ISNSPIRE, LivingLabs, 오픈데이터, 스마트도시 및 국제규격(OGC,

ISO)과 같은 동시 의 발전은 실질적으로 변화의 길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도시들이 플

랫폼을 만들고 있는지 또는 INTELCITIES를 뛰어넘는 플랫폼을 만들고 있는지 살펴 보고 있습니다.

▶이재용: 유럽 스마트도시 추진에 있어 두된 문제점들은 무엇입니까? 또 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취해진 정책이

나 해법들에 한 예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볼프람: 유럽에서 발생하는 주요문제들은 기술적이지 않은 부문에서 발생했습니다. 사회적 기술적 체계의 변화에

매우 민감한 계획 접근들에 해 말할 필요가 있겠네요. 스마트도시 과제들은 현재의 제도, 실행과정에서 발생하는 문

U-City Smart Report

특별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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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 Intelligent city (including high-tech city, smart city, U-City in Korea, etc.) based on ICT technologies

attracted large attention of many countries. ‘U-City in Korea’, ‘MSC in Malaysia’, ‘cyberport in Hong Kong’ can

be the example of Intelligent city projects in Asia. Can you please explain current progress and current situation of

intelligent city projects in Europe?

▶▶ Wolfram: While the concepts of “intelligent city” and “smart city” have been virulent in Europe for over a

decade now, the turn towards more holistic attempts of implementation is still rather recent. Since 2009, the

European Commission has issued a number of calls in different funding programmes under the heading of “smart

cities”. The focus is on the innovative use of ICT for enhancing decarbonisation and energy efficiency, and on

open innovation approaches for creating urban platforms and a variety of services in support of sustainability.

Underlying this development are a number of drivers that have gradually created a favourable context for local

smart city initiatives to emerge. This includes in particular: a) EC directive for creating a pan-European Spatial

Data Infrastructure (INSPIRE), fostering harmonisation and requiring Member States to adopt corresponding

regulations and initiatives, b) Cumulation of local activities for open innovation, leading to the formation of the

European Network of Living Labs (ENoLL), c) Diffusion of an “open” philosophy addressing data and software

(open source), d) Smart City initiatives launched by industry (e.g. Cisco Systems, IBM, Siemens) providing funds

and/or know-how for large-scale demonstration of key applications such as smart grids, smart metering, open

platforms, etc. These drivers have become interlinked. Across Europe, there are however major disparities in terms

of take up of smart city initiatives. While pioneering cities like Helsinki, Manchester, Barcelona, Amsterdam or

Hamburg are well advanced in this respect, many others are still only dealing with individual applications.

▶ Lee: Based on the previous question, Are there different characteristics of projects by businesses?

▶▶ Wolfram: Policy-driven “smart city” initiatives are strongly focused on grand societal challenges i. e.

climate change, resource scarcity, social inclusion. Therefore, application fields are primarily derived from these

with a view to maximising impact. In turn, private sector driven projects primarily aim to open up new markets and

therefore address the broadest possible field of applications. While the application spectrum obviously diverges,

there is however a shared concern for methodology either with an emphasis on enabling societal transformations

or on product/service innovation.

▶ Lee: Can you tell us “ INTELCITIES project”? Is this project has any difference from other country’s project?

▶▶ Wolfram: The INTELCITIES RTD project was pioneering the concept of an open platform for urban services.

However, at the time of project completion, most cities in Europe were not yet ready to actually implement such

platforms. Meanwhile, conditions have changed substantially, and the parallel developments linked to INSPIRE,

LivingLabs, Open Data, Smart Cities and global harmonisation (OGC, ISO) have paved the way for a change in

practice. Hence, we now see how many cities are creating such platforms, even going beyond INTELCITIES.

▶ Lee: What are problems to implement smart city projects in Europe and how to solve these problems? Please

give some examples of policies or other ways to solve problems.

▶▶ Wolfram: In Europe, key problems are usually of a non-technical character and need to be addressed by

designing planning approaches that are highly sensitive to the specificities of socio-technical system

transformations. Smart city projects require multiple actors to adapt their cognitive and normative frameworks, 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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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들에 도전해 왔기 때문에 다양한 참여자들의 서로 다른 인식이나 규범적인 체계들을 맞추어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심각한 개인정보침해나 보안문제들이 자주 제기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많은 도시들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

중이고 미래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자금을 확보하는 문제 역시 중요합니다. 따라서 알려져 있는 공공부문이나 민간부문

의 사업들뿐만 아니라 계획이나 개발 방안들 역시 중요합니다. 정책적 측면에서는 각 지역을 연결하는 네트워킹, 지식

의 교환, R&D와 지침들이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는데 중요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 이재용: 이제 한국에 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한국의 U-City 프로젝트에 관심이 많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

다. 현재 참여하시거나 관심이 있는 U-City 프로젝트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 볼프람: 현재까지 참여한 프로젝트는 없습니다. IOER은 한국의 스마트도시 재생에 특히 관심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의 도시지역 배치를 유럽과 비교해보는 프로젝트들이나 환경적 성과 및 지속성에 초점을 강하게 맞추는 프로

젝트들(green & smart city)에 한 관심이 있습니다. 또한 사업수행과 관련한 정책 구조와 제도, 표준, 계획체계, 지

침 등과 같은 스마트도시의 포괄적 개념에 한 관심이 많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시

행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 이재용: 한국은 U-City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2008년 이래 37개 지역에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제도적으

로는“유비쿼터스도시의 건설 등에 관한 법률”, “유비쿼터스도시계획수립지침”, “유비쿼터스도시기반시설 관리운 지

침”등을 제도화하고 있습니다. 유럽이나 독일에서는 첨단도시와 관련하여 어떤 제도들이 있으며, 제도적 장치의 문제

점들은 무엇일까요?

▶▶ 볼프람: 현재까지는 스마트도시와 관련하여 유럽에서 상의하달식 정책적 접근에 한 논의는 없습니다. 하지만

스마트도시와 관련된 중재 혹은 유럽에서 프레임워크를 만들기 위한 시도는 있습니다.

▶이재용: U-City를 추진하면서 서비스 표준화 문제, 개인정보보호와 보안이슈, 재원확보이슈, 부처간 협력 문제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이 어떤 방향으로 해결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 볼프람: 한국적 관점에서 몇몇 선택된 합리주의자들의 상의하달식 계획 및 실행 접근법이 스마트도시 개발에 나

타나는 본질적이고 구조적인 문제점들을 얼마나 해결할 수 있을지는 흥미로운 질문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통적

인 토목공학과 도시개발 과제들은 도시의 전제조건이면서 도시를 구성하는 생태적, 사회적, 경제적, 그리고 정치적인

분야들을 고려하는데 자주 실패를 경험해 왔습니다. 스마트도시의 개념은 이러한 모든 분야들을 통합하고 지속가능성

과 거버넌스를 강화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채택해 왔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한 시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이재용: 생태적 문제에 관심이 많으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U-City와 생태적 관점을 접목시킬 수 있는 연결고리

는 무엇이 있을까요?

▶▶ 볼프람: Smart2020 연구(Climate Group, 2008)에서 세계 탄소 배출 감소에 있어서 ICT의 잠재적 능력을 최초

로 수치화한 이후 환경적 이익과 ICT 부문의 발전과의 양의 상관관계에 한 가설이 폭넓게 지지 받고 있습니다. 하지

만 가설은 복잡하고 다양한 단계의 사회적 합의과정이 필요하며 그 결과 역시 예측하기에 아직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U-City Smart Report

특별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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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y are challenging existing institutions, question established practices and routines, and often raise severe

privacy and security issues. In addition, funding is critical as many cities struggle with the impacts of the financial

crisis and related uncertainties. Hence, important levers can be seen in the planning and development

methodologies used as well as the public and private business cases identified. From a policy perspective, also

translocal networking, knowledge transfer, R&D and guidance are crucial to gradually exploit emerging

synergies.

▶ Lee: Let me change topics to focus on Korean U-City projects. I heard that you are interested in Korean U-City

projects. Are there any Korean U-City projects which you have participated in? Do you have any Korean U-City

projects you are interested in?

▶▶ Wolfram: No involvement so far. IOER is particularly interested in smart city re-developments, i.e. projects

deployed in existing urban areas regarding comparability with Europe, and projects that imply a strong focus on

environmental performance and sustainability (i. e. “green & smart city”). Furthermore, we are equally interested

in the policy framework created for implementation and the comprehensive conception of smart cities this implies

(regulation, standards, system of plans, guidance) - for this is clearly unique at global level.

▶ Lee: Korea has been developing 37 areas with U-City titles since 2008. Korean government also enacted laws

and guidelines about U-City (such as ‘Act on Ubiquitous City Construction’, ‘Guidelines of Ubiquitous City Plan’,

‘Guidelines of Ubiquitous City Infrastructure Management’, etc. which contained central and local government

roles and guidelines of U-City planning and management). Are there any legal systems about smart cities in

Europe or German? Are there any problems of legal systems?

▶▶ Wolfram: At present, there are no signs of emerging top-down policy approaches under the heading of

“smart city” in Europe. However, there are a number of relevant regulatory interventions and efforts for creating

enabling frameworks at European, as mentioned above.

▶ Lee: There are a lot of emerging problems during implementing U-City projects such as service standard

problems, privacy and security problems, securing fund problems to manage U-City, cooperation problems among

ministries. Do you have opinions or ideas to solve these problems? Please suggest the desirable direction to

overcome U-City practical problems.

▶▶ Wolfram: In the Korean context, it seems to be an interesting question in how far the chosen rationalist top-

down approach to planning and implementation is able to deal with some of the intrinsic and structural problems of

“smart city” development. Traditional civil engineering and urban development projects have often failed to consider

the ecologic, social, economic and political constitution and prerequisites of cities. The conception of “smart cities”

has raised the bar here, for their development requires to deploy ICT for an integrated handling of all of these issues,

enhancing sustainability and its governance.

▶ Lee: I heard that you are interested in ecological problems. Are there any link points between U-City concepts and

ecological concepts?

▶▶ Wolfram: Since the “Smart2020” study (Climate Group 2008) has first quantified the potential of ICT to reduce

global carbon emissions, the hypothesis of a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environmental benefits and growth in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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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스마트도시는 아직은 변화를 가능하게 하고 지역에서부터 전세계적인 범위의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위한 서비

스들을 제공할 수 있으며 적용가능한 능력들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ICT)의 가능성을 연구하는 중요한 실험

장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사업추진에 있어서의 반 급부 및 부정적 순환, 초과 예산 집행 문제

점도 역시 고려되어야 합니다.

▶이재용: 한국적 U-City의 핵심가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볼프람: 제가 생각하기에는 한국적 U-City 접근의 가치는 1) 도시개발의 모든 방면에 유비쿼터스 정보통신기술

(ICT)을 빠르게 적용하는 등의 포괄적 접근이 이루어진 것, 2) 경제성장과 더불어 사회적 환경적 목표를 같이 이루어

가려는 노력, 3) 중앙정부 및 IT와 개발회사들의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한 뛰어난 U-City 추진능력이라고 생각됩니

다.

▶ 이재용: 한국의 U-City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킹을 확 하고, 공동연구를 원하신다고 들었습니다 향후 IOER 및 박

사님의 계획을 듣고 싶습니다.

▶▶볼프람: IOER은 한국의 연구소들과 이미 몇 년 전부터 적극적으로 의견교환을 하고 있습니다. IOER의 국제협력

전략의 일환으로 본 연구소에서는 협동 연구 프로젝트들을 통해 이러한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가려 하고 있으며“스마

트도시”가 전략을 위한 주제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IOER은 국토연구원을 비롯한 다른 한국의 파트너들과 서로 공감하

는 우선 주제들에 해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전의 상호연구비 확보 경험 및 현재의 정책, 연구의 우수성 등

을 고려할 때 연구비 확보는 크게 어려움이 없습니다.

▶이재용: U-City 월드포럼에 참석하셨었는데 소감 한마디 해 주신다면?

▶▶ 볼프람: 제가 생각하기에 U-City 월드포럼은 매우 훌륭하게 구성되어 있었고 U-City 개발에 참여하는 한국인

전문가들과 스마트도시와 연관된 해외 여러 이해관계자들 사이에 의견 교환을 증 시키는 훌륭한 기회를 제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각각의 사람들 사이에 상당한 의견차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여기서 이루어진 토론들은 생산적이었

지만 여기서 더 나아가 좀 더 국제적인 행사가 되고 좀 더 체계적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포럼은 국제적으

로 이해관계자들의 가장 시급한 과제들과 이와 연계하여 한국의 구체적인 접근방향과 실천 등에 한 내용들을 아젠다

로 발전시켰으면 합니다. 그런 방향으로 접근하게 된다면 스마트도시를 다루는 여러 국제행사들 중 하나로서 그 성격

을 명확히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인천 파트너 도시들의 협의체는 스마트도시 개념을 다양

한 방면에서 논의할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를 제공하기는 했지만 논의의 깊이가 조금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이재용: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U-City Smart Report

특별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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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sector has been widely embraced. However, the assumptions made are subject to complex multil-level societal

negotiation processes, the outcomes of which are rather difficult to predict. Hence, smart cities can be seen as a

crucial field of experimentation where the diverse potentials of ICT for enabling transformative change, for sustaining

ecosystem services from global to local levels, and for enhancing adaptive capacity (resilience) need to be explored,

while also addressing trade-offs for implementation and the emergence of negative feedback loops and effects of

overcompensation (e. g. ICT footprint).

▶ Lee: Please tell us what the core values of Korean U-City is.

▶▶ Wolfram: Judging from my insight so far, the value of the Korean U-City approach lies especially in a) the

comprehensive approach taken, radically applying ubiquitous ICT to all aspects of urban development, b) efforts to

reconcile economic growth with social and environmental goals, c) an outstanding capacity for implementation based

on a strong position of central government, large IT and development companies.

▶ Lee: I heard that you want to enlarge networks and to co-work with U-City related Korean organizations. What is

the plan of you and IOER to enlarge networks?

▶▶ Wolfram: IOER has maintained an active exchange with Korean research organisations for several years

already. As part of its international cooperation strategy, the institute would like to intensify this cooperation through

joint research projects and has selected “smart cities” as a strategic topic. IOER is therefore ready to work with the

KRIHS and other Korean partners on common priority issues. Moreover, considering previous bilateral co-funding

experiences, current policy contexts and the state of the art in research, prospects for funding acquisition are very

positive.

▶ Lee: Please give your impression of the U-City World Forum which you were participated in.

▶▶ Wolfram: In my view, the Forum was professionally organised and provided an excellent opportunity to foster

exchange between Korean actors engaged in U-City development and other international stakeholders dealing with

various smart/intelligent city issues. The discussions illustrated that, while there are still significant gaps of

awareness on either side, this offers opportunities for a fruitful dialogue that now needs further structuring, as well as

broader international participation. The logical step for the next Forum would thus be to develop a joint agenda that

takes up the priority issues of stakeholders globally and relating these to the specific Korean approach and expertise,

thereby seeking to establish an own profile among the various established international events dealing with smart city

issues. On the downside, while co-organisation with the Incheon partner city meeting offered a very interesting

potential for discussing smart city concepts in different contexts, this has not really been exploited.

▶ Lee: Thank you for your valuable advices.

제2호 2011/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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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컬럼

국토해양 R&D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U-Eco City 연구단 [4-1-1]과제의

연구내용 및 연구성과물 홍보, 전파

국내∙ 외 U-City 지수 연구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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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컬럼학술컬럼

급변하는 미래기술 예측과 로벌 메가트렌드 분석을 중심으로 미래도시의 전략적 방향성을 모색하

기 위하여 U-Eco City 연구단 [4-1-1]과제인‘U-City 동향분석 및 미래공간기술 발전전략 연구’과

제가 기획되었다. U-City 기술수준 분석을 통해 향후 미래도시의 전략적 방향성을 도출하는 것이 이

과제의 연구 목표이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하여 연구진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본 학

술컬럼에서는 미래연구 프레임워크를 활용하여 U-City의 청사진을 그려보고자 한다. 이번 호에서는 기

술수준을 키워드로 해서 U-City 지수 개발을 위한 연구동향 및 시사점을 수록하 다. 이러한 지수 조

사 결과는 지난 호에 실린 미래연구 프레임워크를 적용하여 현재의 U-City 기술수준을 다각적으로 분

석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정책∙기술∙산업 측면의 미래공간기술 발

전전략을 모색하고, 이를 전파∙확산하여 공감 를 형성하는데 기여하는 것이 본 학술컬럼의 목적이다.

다음 호에서는 U-City 기술수준 분석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적용하여 기술 중심적 관점, 도시공간 중

심적 관점, 사회/문화 환경적 관점에서 U-City 구현을 위한 요소기술의 기술수준을 분석∙평가하여 제

시하고자 한다. 이는 현재의 기술력이 어느 정도의 수준에 도달했는지 전반적인 U-City의 현재수준을

파악하고 향후 미래의 방향성을 제시하는데 기여할 것이라 기 된다.

U-City 지수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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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구 배경 및 목적

∙U-City는 유비쿼터스 기술을 도시 공간에 접목한 미래 도시로 정의

-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제공하며 도시를 스마트하게 관리하는 기능과 도시민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해주는 도시 공간계획 개념이 결합된 도시임

∙기존 U-City 관리체계에서는 그간의 성과를 가시화할 수 있는 체계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각각의 계획은 이

상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었음

- 각 지자체에서는 U-City 건설을 통하여 국토해양부에서 고시한 각 지침을 잘 이행하고, U-City의 원활한

운 과 도시민의 삶에 질을 높이는데 이바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가시화하거나 평가받을 수 있는 체계

가 없었음

- 또한 그간의 U-City 계획은 연구개발 차원에서의 U-City와 현행 U-City간에는 기술 개발과 현실 적용이

라는 근본적 차이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이상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었음

- 기존 U-City는 완공 이후에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감시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지 않았기 때문에 일단 완

공이 되고나면 설령 제 로 운 이 되지 않더라도 파악이 불가능하 음

∙이러한 U-City의 기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U-City 경쟁력 지수를 개발하여 매년 갱신, 발표함으로써 각

U-City의 경쟁력을 보다 합리적, 객관적이면서도 장기적인 시각에서 바라보고자 함

- 이를 위해 누구나 수긍할 수 있고 상호 연관성이 뚜렷한 평가지표를 도출하여 도시민들이 U-City에서 실제

로 느끼는 만족도를 지수 평가에 반 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자 함

- 더불어 각 지역에는 U-City의 이상적 모델보다는 실제 개발의 모범 사례를 제공하고 이러한 사례 들을 기

반으로 각 지역의 특수성을 반 한 특성 있는 개발을 유도하고자 함

- 궁극적으로는 각 지역에서의 경쟁력 향상에 한 노력을 통해 U-City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자 함

2. 연구의 범위

∙현재「유비쿼터스 도시의 건설 등에 관한 법률」에서는‘유비쿼터스도시’를 유비쿼터스도시기술을 활용하여

유비쿼터스도시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시로 정의하고 있음

- 여기서 유비쿼터스도시기술이란 유비쿼터스도시기반시설을 건설하여 유비쿼터스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국내 외U-City 지수연구동향

김성환 국토연구원 연구원

학술컬럼

U-City Smart Report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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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정보통신융합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을 말함

∙이러한 정의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U-City 분야의 관련 지수와 함께 정보통신(ICT)분야에 한 지수를 함께

연구하고자 함

3. 기존 U-City 관련 지수 연구 동향

3-1. U-City 관련 지수

∙U-City 관련 연구에는 Vienna University of Technology의 유럽의 중규모 도시를 상으로 한 Smart

City 순위 연구, IBM의 Smarter City 연구, 그리고 Taipei City의 Smart City 지수 관련 연구 등이 있으며

이들 연구를 간단히 정리하면 아래 표와 같음

∙유럽의 중규모 도시를 상으로 한 Smart City 순위 연구(Smart Cities Ranking of European medium-

sized cities)는 TU WIEN에서 수행하 으며 인구(10만~50만), 학교 유무, 도시권역 인구(150만 이하)를 기

준으로 70개 도시를 선정하고 지수화 함

- Smart City는 smart economy, smart people, smart governance, smart mobility, smart

environment, smart living 등 6개 특성이 골고루 잘 나타나는 도시라고 정의함

- 6개 특성에 해 31개의 요소, 31개의 요소에 한 74개의 지표를 구조화 하여 분석하 으며, 각 지표는 z-

transformation을 통해 정규화 함

- z-transformation을 통해 정규화 한 결과를 ±3.0z 구간까지 정리하여 각각의 도시에 해 city profile을

작성함

제1호 2011/3

13

U-City

유럽의 중규모 도시를 상으로 한Smart City 순위(TU Wien)

Smart City의 구성요소를 industry, education, participation, technicalinfrastructure 등으로 파악하고, 이를 다시 6개의 characteristics, 31개의factors, 74개의 indicators로 계층화 하여 유럽 중규모 도시의 Smart City 순위를 매김

Smart City 지수및 개발 연구(타이베이III)

타이베이시 산하 III에서 고안한 지수 연구로서, Smart City의 구성요소를 smartenvironment, smart economy, smart citizens, smart service, smartgovernment로규정하고39개의지표를통해 taipei시의smart 경쟁력을수치화함

I n t e l l i g e n tC o mm u n i t yIndicators (ICF)

Intelligent Community란 broadband economy 상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community라고 정의하고, 이러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broadbandconnectivity, knowledge workforce, digital inclusion, innovation,marketing and advocacy 등을 만족해야 한다고 분석함

분야 연구명(연구기관) 주 요 내 용

<U-City 관련 지수 주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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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City 지수 및 개발(Smart City Index & Development)은 타이베이시 III(Institute for Information

Industry)에서 연구하 으며, 타이베이시를 경쟁력을 갖춘 Smart City로 변모시키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타이완 내 도시에 한 Smart City Index를 구축하 음

- 이 연구에서는 Smart City는 5개의 주요 차원(dimension)으로 이루어졌다고 보았는데, 이는 smart

environment, smart economy, smart citizens, smart service, smart government 등으로 구성되어

있음

학술컬럼

<분석의 구조>

<Smart City Index의 분석 구조>

<City Profile(예시)>

U-City Smart Report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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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차원에 하여pillar를3개씩설정하고, 그에 한지표들을선정하여단계적인분석을가능하도록하 음

- 총 68개의 지표를 1차로 선정하 으나, 그 중 Smart City Index의 각 차원과 연관이 깊은 것으로 보이는

39개를 최종 선정하여 지수화에 이용하 음

- 수집한 데이터를 정규화를 거친 후 분석에 활용하 고, 5개의 각 차원에 20%씩 동일하게 가중치를 부여함

- 분석된 결과는 타이베이시의 ICT Application Strategy와 Industrial Clusters & Urban Renewal Plans

에 활용됨

∙ICF(Intelligent Community Forum)에서 제정한 Intelligent Community Indicators는 community를 최

소 마을에서부터 최 도시권으로 정의하고 규모에 관계없이 적용할 수 있는 지수를 만들고자 하 음

- Intelligent Community란 broadband economy 상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community라고 정의하고,

이러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broadband connectivity, knowledge workforce, digital inclusion,

innovation, marketing and advocacy 등을 달성해야 한다고 분석함

- 이외에도 intelligent community의 성공을 위해서는 collaboration, leadership, sustainability 등과 같

은 요소들이 함께 충족되어야 한다는 기준을 제시하 음

제1호 2011/3

15

<Intelligent Community Indicators의 구성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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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서 제시하 던 다른 지수들과는 달리 각 지역에서 스스로 지원을 해야만 프로그램에 참여가 가능하고,

지원한 지역 중 위에서 제시한 기준을 충족한 21곳을 뽑아‘The Smart21’이라는 상을 수여하고, 그 중에서

다시 7지역을 선정하여‘The Top Seven Intelligent Communities’상을 수여한 후 마지막으로 최후의

한 지역을 선정하여‘Intelligent Community of the Year’상을 수여함

- 우리나라에서는 2002년에는 서울, 2008년에는 서울시 강남구, 2010년에는 경기도 수원시가 각각 The

Intelligent Communities of the Year에 선정된 바 있음

3-2. ICT 관련 지수

∙다른 지수보다도 ICT 산업 관련 경쟁력 지수는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여러 기관에서 제공

하는 많은 지수들이 존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음

∙다양한 ICT 지수 중에서도 국제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ICT 분야의 경쟁력을 판단할 때 자주 인용되는 지

수는 다음과 같음

학술컬럼

U-City Smart Report16

분야 연구명(연구기관) 주 요 내 용

<ICT 관련 지수 주요 내용>

ICT

정보통신발전지수(ITU)

ITU(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에서 154개국을 상으로 ICT 분야에 해 종합적인 평가 후 개별 국가의 정보통신 발전 정도와 국가 간 정보격차를 종합적으로 나타냄

네트워크준비지수(WEF)

네트워크준비지수(NRI)는 WEF가 프랑스의 인시아드(INSEAD) 경 학과 함께개별국가의 ICT 발전정도와 그 경쟁력을 평가함

로벌경쟁력지수(GCI)

국가경쟁력을 지속적 경제성장과 장기적 변 을 가능하게 하는 정책, 제도 및 제반요소로 정의하고 Basic Requirements, Efficiency enhancers, Innovationand sophistication factors 등 3 부문과 12개 세부부문, 110개 지표를 통해 국가경쟁력 평가

E-준비지수(EIU)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가 IBM과 함께 6개 분야(접속 및 기술 인프라,기업 환경, 사회문화 환경, 법적 환경, 정부 정책 및 비전, 소비자와 기업의 활용)를 종합적으로 평가함

IT 경쟁력 지수(EIU)

EIU에서 BSA(Business Software Alliance)의 후원을 받아 매년 주요 국가(66개국) ICT 산업 경쟁력을 평가하여 발표하는 지수

국가경쟁력지수(IMD)

IMD(스위스 국제경 개발연구원)가 1989년부터 주요국가를 상으로 국가별 경쟁력을 평가하는 지수로서 경제운용성, 정부행정효율, 기업경 효율, 발전인프라등 4개 분야에 100여 개의 지표로 구성되어 있음

전자정부 준비지수(UN)

UN 경제사회국이 UN 회원국 192개국 전체에 해서 웹수준 지수, 정보통신 인프라 지수, 인적 자본 지수 등을 조사하여 전자정부 시 에 한 준비 정도를 평가하는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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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에서는 2007년까지 정보통신기회지수(ITU-OI)와 디지털기회지수(DOI)를 분리하여 발표하 으나 2006

년부터 2년간 ICT 분야 전문가들과 ITU 회원국들의 논의를 통하여 단일 지수를 확정하여 2009년부터 정보통

신발전지수(IDI)로 통합하여 발표하고 있음

- 정보사회 정상회의(WSIS)에서 채택한 공식지표로 공신력이 크다는 특징이 있으며 OECD, UNCTAD,

UNESCO 등 11개 국제기구가 합의한 정성적 데이터만을 이용하여 만든 지표임

- ICT 접근성, 이용, 활용능력 등 3개 부문의 11개 세부지표로 구성되며 각 지표들을 표준화한 후 부문별/지표

별 가중치를 반 하여 지수화 함

- 우리나라의 경우 2011년 통계를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1위를 차지하여 IT 강국의 면모를 보이고 있음

∙네트워크 준비지수(NRI)는 WEF에서 2002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는 ICT 관련 지수로서, ICT 환경, ICT 준

비도, ICT 활용도 등 크게 3개 분야의 9개 부문, 총 68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함

- NRI역시 IDI와 마찬가지로 정량적인 통계항목에 해서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항목만을 사용하고 있음(총

27개 항목)

- 정성적인 항목에 해서는 매년 실시하는 설문조사인‘Executive Opinion Survey’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음(총 41개 항목)

- ICT 환경, ICT 준비도, ICT 활용도 등 각 항목의 가중치는 33%로 동일하며 각 항목은 3개씩의 세부항목

(pillars)으로 구성됨

- 준비도 및 활용도 부문의 경우 개인, 기업, 정부로 나누어 각각 평가하는 것이 특징

제1호 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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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I의 주요 지표>

부문 가 중 치 세 부 지 표

ICT 접근 40

인구 100명당 유선전화회선 수

인구 100명당 이동전화 가입건수

인터넷이용자 비 국제인터넷 역폭

컴퓨터 보유 가구 비율

가정에서의 인터넷 접속 가구 비율

ICT 이용 40

인구 100명당 인터넷 이용자

인구 100명당 유선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인구 100명당 무선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ICT 능력 20

성인 문해율

중등교육기관 취학률

고등교육기관 취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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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F의 로벌경쟁력 지수에서는 국가경쟁력을 지속적 경제성장과 장기적 변 을 가능하게 하는 정책, 제도

및 제반요소로 정의하고 Basic Requirements(기본 제반요소), Efficiency enhancers(효율성 증진),

Innovation and sophistication factors(기업혁신 및 성숙도) 등 3 부문과 12개 세부부문, 110개 지표를 통

해 국가경쟁력을 평가함

- 110개 지표 모두가 ICT와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라 효율성 증진 하위에 위치한 기술수용적극성 부문의 8개

지표가 ICT에 해당하는 부분이며 전체에서 차지하는 가중치는 8.5%임

- 정량적 지표의 경우 ITU의 정보를 사용하며, 정성적 지표는 각 국가의 협력기관에 의뢰(우리나라의 경우

KAIST)하여 조사함

∙EIU의 E-준비지수는 2000년부터 ICT 산업이 발달한 주요 국가들을 상으로 ICT를 얼마나 잘 활용하고 있

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IBM과 매년 작성하고 있음

- E-준비지수는 접속 및 기술 인프라, 기업 환경, 사회문화 환경, 법적 환경, 정부 정책 및 비전, 소비자와 기

업의 활용 등 6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가중치는 각각 다름

- 6개 역에 해서 다시 35개 중분류 지표를 구성하여 최종적으로 지수를 산정함

학술컬럼

U-City Smart Report18

분류 항목 주 요 내 용

환경(33%) 시장환경(14개 항목), 정치 및 규제 환경(9개 항목), 인프라 환경(7개 항목)

준비도(33%) 개인 준비도(9개 항목), 기업 준비도(10개 항목), 정부 준비도(4개 항목)

활용도(33%) 개인 활용도(5개 항목), 기업 활용도(5개 항목), 정부 활용도(5개 항목)

기술수용적극성

17%

전문가 설문최신 기술의 유용성, 회사 수준의 기술 흡수, ICT 관련 법률,외국인직접투자와 기술 이전

ITU이동전화 가입자 수, 인터넷 사용자 수, PC 보급 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수

부분 가중치 자료 주 요 내 용

< 로벌 경쟁력 지수의 주요 지표>

<NRI의 주요 지표>

<E-준비지수의 주요 지표>

접속 및 기술 인프라 20% 개인, 기업의 이동통신망∙인터넷 접속 정도 등

기업 환경 15% 전반적인 정치 환경, 거시경제적 환경 등

사회문화적 환경 15% 교육 수준, 인터넷 활용 능력

법적 환경 10% 전통적 법체계의 효율성, 인터넷 관련 법 등

부 문 가 중 치 세 부 지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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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역에 한 정량적 데이터는 주로 EIU, Pyramid Research, World Bank, United Nations, WIPO

등에서 수집하며 정성적 데이터에 해서는 EIU지역 전문가들을 통해 수집함

- 특이할 사항은 분류 지표는 명확히 제시되어 있으나 35개 중분류 지표에 해서는 원 보고서 상에 명시되

어 있지 않음

∙EIU의 IT 경쟁력 지수는 기업환경, IT 인프라, 인적 자본, 법적 환경, 연구 개발 환경, 정부지원 등 여러 환경

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해당 국가의 IT 경쟁력을 평가하는 지수임

- 정량지표는 ITU, IDC 등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자체 추정한 결과를 활용하고, 정성지표의 경우 EIU 자체

DB를 기반으로 하여 조사함

- 정성지표와 정량지표의 비중은 41:59로 정성지표보다는 정량지표의 비중이 좀 더 높음을 알 수 있음

∙IMD(스위스 국제경 개발연구원)의 국가경쟁력 지수는 1989년부터 주요국가를 상으로 하여 경제운용성,

정부행정효율, 기업경 효율, 발전인프라 등 4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각국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지수

- 이중 ICT와 관련된 지표는 발전인프라 하위의 기술인프라(Technical Infrastructure)로서 21개 평가 지표

로 구성되어 있음

- ITU, Computer Industry Almanac Inc., World Development Indicators DB 등 다양한 데이터를 사용

하여 평가지표를 운 하고 있음

∙UN의 전자정부 준비지수 평가지표는 크게 전자정부 사이트를 직접 방문하여 평가한 결과와 국제적 통계에 기

반하여 해당 국가의 전자정부 준비도를 평가하는 지표임

- 웹사이트 방문평가는 웹지수 부문에 적용되는 평가법으로서 UN에서 의뢰한 조사단이 각국 전자정부 웹사

이트를 직접 방문하여 4개 카테고리, 36개 항목에 하여 평가한 결과를 반

제1호 2011/3

19

정부 정책 및 비전 15% 정부의 1인당 ICT 지출액, 디지털 개발 전략 등

소비자/기업의 활용 25% 소비자의 1인당 ICT 지출액, 소비자의 인터넷 활용 등

부 문 가 중 치 세 부 지 표

<IT 경쟁력 지수의 주요 지표>

기업 환경 10% 외국 자본에 한 정부 정책, 지적재산권 보호 수준 등

IT 인프라 20% IT 시장 규모, PC 보급률, 광 역/이동통신 보급률 등

인적 자본 20% 고등교육을 받은 학생수, 기술분야 고용수, 교육시스템 등

법적 환경 10% 지적재산권 규제환경, 전자인증환경, 사이버범죄관련 법안 등

연구 개발 환경 25% 연구 개발에 관련된 정부/민간의 지출 규모, 국내 신규 특허 수 등

정부 지원 15% 중기재정 평가, IT에 한 정부지출 규모 등

부 문 가 중 치 세 부 지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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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통계에 의한 평가는 IT 인프라와 인적자본 부문에 적용되는 평가법으로 ITU와 UNESCO의 자료를 사

용하여 반 함

- 각각의 분류 가중치는 33%로 동일하며 정성적 평가와 정량적 평가의 비율은 1:2임

- UN에서는 한민국 전자정부 표포털인 korea.kr과 춘천시 웹사이트인 chuncheon.go.kr을 전자정부

구현 우수 사례로 소개한 바 있음

4. 연구 결과 및 향후 연구 방향

∙기존 연구를 분석해 본 결과 U-City 지수, ICT 지수 공히 그 기술을 이용하는 사람에 한 지표가 필수적으로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음

- 인적 자본에 한 지표는 정량적인 데이터도 상당수 차지하지만 정성적인 데이터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으므

로 지수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적절히 비율을 배합해야 할 것으로 분석되었음

∙또한 인프라, U-City에서 제공되고 있는 서비스 등의 항목이 주로 나타나고 있어 이를 고려한 지수 구성이 필

요할 것으로 파악됨

∙일부 지수들은 해당 지수의 목적에 맞지 않는 지표들을 포함하고 있어 결과를 왜곡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U-City 경쟁력 지수는 지표들 간의 상관 분석을 통해 유의성이 나타난 지표에 해서만 사용하여야 할

것임

∙우리나라 U-City 경쟁력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기존 연구 결과를 참고로 하되 우리나라에서 진행되고 있는 정

책이나 사회 현상들을 잘 반 할 수 있도록 하는 추가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임

- 우리나라는 2008년「유비쿼터스 도시의 건설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함으로써 U-City 건설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 으나 실제로는 지원 부족과 기술적 한계에 부딪혀 ICT 기술을 통한 도시 관리 수준에 머무

르고 있음

- 또한 최근 들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ICT 장비가 중화 되면서 기존의 U-City에서 한발 더 나아간 시

학술컬럼

U-City Smart Report20

<전자정부 준비지수의 주요 지표>

분류 항목 주 요 내 용

웹 수준 지표- 국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의 일반적인 능력 측정- 국가 표 포털사이트 또는 정부 공식 홈페이지를 중심으로 평가하되 특정 서비스의 존재 여부에 따른 계량적인 평가실시 등

정보통신 인프라 지수- 전자정부의 선행조건인 기본 정보통신관련 인프라 수준 측정- PC 보급률, 인터넷이용자 수, 유선전화보급률, 온라인이용자 수, 이동전화 보급률, TV보급률을 지표항목으로 하여 조사함

인적자본 지수- 전자정부를 이용할 수 있는 국민의 일반적 지적능력 측정을 통해 국민의 전자정부서비스에 한 수용도 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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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친화형 서비스 제공을 강조하고 있으며, U-City 측면에서는 ICT 기기의 중화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과 위협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병존함

- 우리나라에서는 U-City 친환경 도시 개념을 추가하여 U-Eco City라는 개념으로 확장되는 추세이므로 녹

색 성장 및 에너지 절감 등의 지수에도 관심을 갖고 연구를 추진해야 할 것임

∙또한 각 지자체 별 U-City 추진 내용과 규모가 다르기 때문에, 획일적인 기준을 적용하기 보다는 각 지자체의

특성을 고려한 지수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임

제1호 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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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각 호마다 특집 주제에 적합한 을 기획∙수록하여

U-City 이슈 확산 및 공감 형성

U-City 미래상

[정 책] 메가트렌드 분석을 통한 미래도시의 서비스 요구사항 도출

[연 구] U-City 기사발간 동향

[기 술] 센서기술 특허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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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U-City라는 용어가 처음 사용되기 시작한 이래로 그동안 지나온 궤적을 되돌아보면, U-

City가 미래 한국을 이끌‘범정부 17 신성장동력’으로 선정되어 각광받던 시기도 있었고‘U-City의

미래는 과연 장밋빛인가’라는 회의론이 제기되던 시기도 있었다. 그러나 한국은 명실상부한 IT강국이며

건설기술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U-City를 독자적인 브랜드로서 전세계에

전파해나갈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초기에 군사적 목적으로 구축되었던‘인터넷’이 전세계인의 생활양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

고 미리 짐작하기는 힘들었듯이, U-City로 인해 변화할 우리의 미래상 또한 어떤 모습으로 변모할지

가늠하기는 어렵다. 물론 정확한 예측은 힘들겠지만 시 변화의 큰 흐름인 메가트렌드 분석, 최근의

주요 이슈분석, 기술발전 동향분석 등을 통해 우리는 U-City의 미래상을 어느 정도는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호에서는 정책, 연구, 기술 관점에서 U-City 미래상의 밑그림을 그려보고자 한다. 정책 관점에

서는 퓨처스 휠 기법을 활용하여 메가트렌드를 분석하고 시사점을 도출하 다. 연구 관점에서는 국내

주요 미디어에 보도된 U-City 관련 기사 분석결과를 수록하 다. 기술 관점에서는 U-City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센서기술을 상으로 특허분석을 실시하여 주요 분석결과 및 시사점을 제시하 다. 다음 호

는 기술을 키워드로 해서‘U-City 기술동향’이라는 주제로 기획특집을 준비하고 있다.

U-City 미래상

* 본 기획특집은 다양한 독자들을 위한 열린 공간이므로 U-City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투고할 수 있으며,

원고가 채택된 분들께는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합니다.

기획특집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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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ity Smart Report24

메가트렌드분석을통한미래도시의서비스요구사항도출

임시 박사 한양 학교

기획특집

연구방법론의 이해

퓨처스 휠(Futures Wheel)

∙ (분석 방법) 퓨처스휠은 미래사회의 메가트렌드와 그 메가트렌드 혹은 특정 사건이 미치는 2차, 3

차 향과 그 결과를 보여주는 방법론 임

∙ (분석 절차) 사회 트렌드나 미래에 일어날 잠재성 있는 사건을 종이 가운데 작성하고 중앙에서부

터 바퀴모양으로 점차 생각을 확장해 나감.

퓨처스 휠의 기본 모양 및 예시

∙기본적인퓨처스휠

∙예시

기획특집[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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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벌 메가트렌드 조사

기술∙사회의 발전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므로 이제는 메가트렌드의 예측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본 고에서는 기존의 문헌을 토 로 미래의 메가트렌드로 제시된 사항들을 조사하 다. 각 문

헌에서 제시되고 있는 메가트렌드는 매우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전개되고 있으므로 이에 한 구체적인 소개는

참고 문헌으로 신하고자 한다. 기존의 메가트렌드들을 크게 자연 환경의 변화, ‘소비 환경의 변화, ‘사회 환경

의 변화, ‘기술 환경의 변화로 구분하고 해당 메가트렌드들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 다.

2. Futures wheel을 활용한 메가트렌드 분석

로벌 메가트렌드 분석을 토 로 시민들이 기 하는 U-City 서비스의 방향을 도출하고자 미래의 메가트렌

드와 그에 향을 미칠 수 있는 2차, 3차 향을 조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 미래의 메가트렌드를 선별하고

선별된 메가트렌드에 하여 연구진의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작성하 다.

제2호 2011/11

구분 메가트렌드

자연 환경의 변화- 자원제약- 물부족- 에너지 부족 등

소비 환경의 변화

- 시각화 및 감성자극 중심의 소비자 요구 탄생- 환경보호에 한 관심 증- 느림의 미학 강조- 이동성/인터넷을 통한 개인 의사 강화 등

사회 환경의 변화

- 핵가족화, 1인 가족화로 인한 가족 규모의 축소- 인구 감소 및 노령층 증가- 여성의 역할 증-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증가, 로별 교류 확- 지식 축적 및 교육 방법의 전환- 안전에 한 관심 증 등

기술 환경의 변화

- 인터넷 및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무선접속환경의 증- 나노 기술의 등장으로 인한 패러다임 전환 가능성 두- 창조적 발상전환을 통한 새로운 유형의 기술 개발- 증강현실 강화를 통한 현실과 가상공간의 경계 소멸

<기존의 메가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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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ity Smart Report26

2-1. 1차 메가트렌드간의 연관성 파악

기 조사된 메가트렌드는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시각으로 작성된 것이므로 활용성을 높이가 위하여 1차적으

로 메가트렌드간의 연관성을 분석하 다. 이를 통해 메가트렌드간의 하위 원인 및 인자에 한 상호 활용 및 공

유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하 다. 그 결과는 아래 그림과 같다.

메가트렌드간의 연관성을 파악한 결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물/에너지/자원 부족 등은 새로운

유형의 자원을 만드는 창조적 발상 또는 기존 기술의 활용을 통한 효율적 사용으로 연결되어 진다. 여성 및 노령

인구 증가로 인해 안전/안심에 한 관심이 더욱 증 될 수 있을 것이다. 시각화/감성을 중시하는 풍조는 증강현

실을 통해 만들어지는 결과물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으며, 증강현실의 강화는 탈교과서화 되는 새로운 유형의 교

육법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다. 인구가 감소되고 노령화가 진행되고 다문화 가정이 증가하는 것은 어느 정도 같

은 맥락의 현상이라 볼 수 있다. 가족 규모의 축소는 곧 개인 의사의 강화를 이끌어 낸다고 볼 수 있다. 스마트폰

의 등장과 같이 기술 환경의 변화가 사회 및 소비환경의 변화에 향을 주기도 하 으나 메가트렌드를 통한 기

술개발 방향성 파악을 위해서는 기술 환경 변화는 배제할 필요가 있으며 오히려 해당 메가트렌드에 따라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의 수준 파악이 더 목적에 부합될 것으로 판단된다.

기획특집

<1차 메가트렌드간 연관성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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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차 메가트렌드 분석

∙자연 환경 관련 메가트렌드 중심

에너지 부족 메가트렌드는 신재생에너지 부문과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따라서 신재생 에너지

부문에서 태양열/태양전지, 풍력, 바이오에너지, 해양에너지 등에 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에너지 효율 부분에서는 스마트 그리드를 활용한 전력 효율화, 2차 전지 등의 축전 능력 향상, 에너지믹스 등의

추세를 파악할 수 있다. 물부족에 따른 수자원 관리에 해서는 구체적인 트렌드를 파악할 수 없었다. 수자원 효

율화를 위해서는 상수도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개발이 수행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자원부족에 따라서는

체물질 개발 연구와 자원 효율성 확 가 이루어지고 있다. 자원 효율화를 위해서는 시스템간의 통합/연계, 클라

우드 컴퓨팅 등이 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사회 환경 관련 메가트렌드 중심

아래의 트렌드 분석을 통해 주택 규모 및 고가 주택, 빌트인 형 주택, 전원 주택 등 거주 환경의 변화가 이루어

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상황인지, 콘텐츠 개발, 디바이스 다양화, 클라우드 컴퓨팅, 의료기술 향상, CCTV

해상도 증가와 같은 기술적 요구사항들을 인지할 수 있다. 또한 노하우 판매, 위키피디아, 인성교육 등은 새로운

비즈니스 방향에 한 모색이 필요함을 보이고 있다. CCTV, 개인정보보호 등에 한 제도 정비가 필요할 것으

로 보이며 인구감소, 여성 역할 증 , 다문화 가정의 증가로 인해 다양한 부분에서의 파급효과가 기 된다.

제2호 2011/11

<2차 메가트렌드별 분석 -자연환경 관련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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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ity Smart Report28

∙ 소비 환경 관련 메가트렌드 중심

아래의 트렌드 분석을 통해 유기농, 농업효율화, 안학교, 자전거 이용, 탄소 캐쉬백 등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

문화를 인지할 수 있다. 또한 커뮤니티 강화, 맞춤형 서비스, 다품종 제품, 매체 다변화, 유니버설 디자인 등 다

양성을 강조하는 문화를 인지할 수 있다. 도시재생, 도시재개발 등의 사업에서는 도시 미관 및 시각에 한 내용

을 반 할 수 있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기술적으로는 이동성과 접속성 강화가 중요한 요소로 발전하고 있음

을 알 수 있다.

기획특집

<2차 메가트렌드별 분석 -사회환경 관련 트렌드>

<2차 메가트렌드별 분석 -소비환경 관련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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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메가트렌드를 반 한 서비스 요구사항과 R&D 방향

3-1. 메가트렌드를 반 하는 서비스 요구사항

∙ 자연 환경 관련 메가트렌드

메가트렌드의 분석을 통해 무엇보다도 새로운 유형의 자원/에너지/수자원 관리 능력이 요구됨을 확인할 수 있

었다. 신재생에너지의 개발은 주로 타부처 중심으로 수행되고 있으므로 U-City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

로 기 기술의 수준을 파악하여 적용가능한 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것이 매우 시급한 일로 파악된다.

기존 자원/에너지/수자원에 한 효율적인 사용능력이 요구되는데, 이는 고위험기술 또는 요소기술의 개발없

이 기존의 기술을 최 한 활용이 가능하므로 우선적으로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 부분이다. 특히 센서 및 무선통

신의 유비쿼터스 환경은 이를 만족시킬 수 있는 충분한 환경을 조성해주고 있다. 그러나 기술의 현장 적용, 규

모화 등으로 인해 예측 불가능한 에러 등이 필수적으로 발생되므로 현장테스트를 강조하는 방향이 요구된다. 또

한 요소기술들의 정확한 기술 수준(정확도, 오차범위, 내구성 등)을 고려하여 목표시스템에 적합한 기술의 적용

이 요구된다.

∙ 사회 환경 관련 메가트렌드

사회 환경 관련 메가트렌드를 보면 거주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주거문화의 창출이 요구됨을 확인할 수 있다.

U-City에서 접근할 수 있는 유망한 분야로 파악되지만, 장기간의 개발 과정이 수반되므로 충분한 사전 연구가

필요하다.

사회 환경 관련 메가트렌드를 고려할 때 무엇보다 기술적 요구사항에 한 수준의 검토가 필요하다. 우선적으

로 현시점의 기술 수준이 검토되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판단해야한다. 이를 통해 서비스

의구현가능성을판단해보아야하는데이는곧, 서비스요구사항과기술수준을동시에고려하여선별적인서비

스의 도출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다시 말하면, 소비자의 요구에 의한 시민친화적 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기술적

으로가능한수준에서요구사항과의트레이드오프를통해시의적절한서비스의우선적제공이필요하다.

발상의 전환을 통한 새로운 유형의 서비스 도출을 요구하는 트렌드에 맞게 공공부문에서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 할 때 서비스 공모전과 같은 다수의 아이디어를 모을 수 있는 방안을 활발히 논해야 한다. 특히 U-City가 가

진 정보의 무한한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경직된 접근으로 인한 새로운 서비스의 더딘 개발은 더욱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적용 가능한 서비스들에 해서는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야만 한다. 범죄예방을 위한 CCTV, 전자

게시판을 이용한 광고 등은 기술적으로 요구사항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으나 제도적 뒷받침이 안되어 지지부

진하게 진행되고 있는 부분이다. 해당 사항들은 메가트렌드에 부합됨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제도적 제약으로 인

해 그 성과가 희석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제2호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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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ity Smart Report30

∙ 소비 환경 관련 메가트렌드

가치 중심적인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는 방안의 마련이 필요하다. U-City에서 도시관리의 효율성을 추구

하는 것이 하나의 목적이 될 수 있으나 가치를 중요시하는 시민들에게는 의미가 퇴색될 수 있다. 따라서 환경 보

호, 노약자 배려, 도시 안전 등 도시 브랜드에 따른 가치 중심적 서비스의 발굴이 요구된다.

또한 다양성을 강조하는 문화에 해서도 지역포탈과 같은 지역커뮤니티 지원을 강화하고, 서비스 수요자에

한 계층/분류화를 통해 선택적 서비스에 한 제공 방안에 한 노력이 필요하다. 도시재생, 도시재개발 사업

은 도시의 변화를 의미하므로 미래도시로서의 U0City 참여가 매우 당연하다. 따라서 계획 단계에서부터 도시

분야와 ICT 분야의 상호 상생 방향을 모색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동성/접속성을 강화하는 기술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관련 기술의 개발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 기존 고

정식 게시판을 활용한 서비스에 모바일화를 추가하는 방안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3-2. 서비스 구현을 위한 R&D 방향

이와 같은 메가트렌드와 그로부터 발생되는 요구사항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소비자의 요구수준에 한 명확한

파악, 요구사항에 따른 기능의 명확화, 미래를 비한 요소기술 성격의 R&D가 필요하다.

기존의 U-City 서비스가 진부하고 새로움이 없다는 지적과 시민친화적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지적은 아직까

지 소비자의 요구수준에 한 파악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서비스 도출 과정에서 다양화를 추구할

수 있어야 한다. 기존 U-City 사업의 경우 물리적 환경과 연결되어 개발됨으로 인해 구현이 쉬운 서비스 위주로

구성되는 경향이 있었다. 이는 곧 유사한 유형의 서비스 반복을 가져왔으며 이는 다시 U-City 서비스에 한 실

망으로 이어졌다. 따라서 이를 위해서는 사용자 설문 중심의 접근이 아닌 창의적 발상을 기반으로 하는 Top-

down식의 서비스 도출 과정이 필요하다. 즉, 서비스 계층화를 통해 서비스 목표 상을 명확히 하고 해당 소비

자만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들의 개발도 필요할 것이다.

현재 기술수준에 따라 가능한 서비스의 도출은 유사한 서비스의 생산만을 만들 것임이 분명하다. 특히 건설 사

업을 동반하는 U-City 사업에서는 사업 완료시점에서 기술 발전으로 인한 기술 수준 저하가 당연한 일이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요구사항에 따른 기능을 최소화하여 해당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술적 유연성을 보

장해야 한다. 응용기술 중심의 U-City R&D에서는 기능 명확화를 통한 최종 서비스의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

므로 어떤 기술을 적용하 는가 보다는 어떤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다. 따라서

사전 요구사항에 한 기능을 명확히하여 기능의 수행을 중요한 잣 로 삼을 수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건설과 ICT의 진정한 융합이 될 수 있는 창조적 유형의 R&D를 장려해야만 한다. 단기적 성과중

심의 접근을 벗어나 새로운 요소기술에 해 투자하는 것은 시장 선점 효과를 고려한다면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일례로 콘크리트 속의 RFID 전파특성에 한 연구들은 당장 적용하여 가치를 창출하는 것에 우선을 두기 보다

는 추후 타 요소들의 안정적 운용을 위한 요소기술로서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는 기존 R&D 의 평가방식의 전환

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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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요구하는데, 기존의 R&D 운 방식으로는 모험적 연구에 해 좋은 결과를 유도하기 어렵다. 따라서 R&D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평가 방식을 도입할 수 있는 평가체계를 도입하는 것도 시급한 일의 하나로 판단된다.

참고문헌

무한(2009), 앞으로 100년, 전세계를 휩쓸 그린 비즈니스

한국트렌드연구소(2008), 눈으로 보는 로벌 트렌드 HOT trends 40

김현기 외(2008), 2018 인구변화가 한민국을 바꾼다

박 숙, 제롬 랜, 테드 고든(2010), 2020년 위기와 기회의 미래; 유엔미래보고서2

박 숙, 제롬 랜, 테드 고든(2010), 기후와 에너지로 재편되는 세계; 유엔미래보고서3

구본관 외(2011), 2011년 해외트렌드, 삼성경제연구소,

구본관외(2011), 2011년 국내 10 트렌드, 삼성경제연구소

한국정보화진흥원(2010), CIO가 꼭 알아야 할 ICT 트렌드

삼성SDS 발표자료(2010), 2010 IT 트렌드 전망

Gartner(2010), The Top 10 Strategic Technologies for 2011

제2호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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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ity 기사발간동향

기획특집

U-City Smart Report32

∙U-City 관련 기사를 분석하여 과거와 현재, 미래의 U-City 관련 주요 이슈 파악

∙2009년 12월부터 2011년 8월까지 21개월간국내주요미디어에보도된기사내용을 상으로내용을분석함

∙기존의 연구 중심적 성향을 벗어나 실제로 일반시민들에게 노출되고 있는 정보에 관심을 가짐으로써 실생

활에서 논의되고 있는 U-City 사업의 주요 이슈를 파악하고자 함

1. U-City 보도자료 검색

∙기존의 연구를 참고하여 Ubiquitous, Digital, Convergence, Smart, Sustainable 등 핵심 검색 키워드를

선정하 으나 기존 키워드가 지나치게 전문성이 짙은 연구 목적의 키워드임을 감안하여 일반인들이 쉽게 접

할 수 있는 'U-City'로 검색 키워드 간략화

∙U-City’단일 키워드로 검색을 한 결과 총 7,024건의 기사를 확보하여 1차 중복 검사 및 내용 합치 검사를 거

쳐 최종 356건을 분석에 활용

- 시간 범위 : 2009년 12월 1일 ~ 2011년 8월 31일(21개월)

- 내용 범위 : 국내 주요 언론에서 보도된 기사(종이 및 인터넷 신문 등)를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

기획특집[연구동향]

<포털사이트별 기사 검색 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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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호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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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U-City 보도 동향 시계열 분석 결과

∙U-City 보도 동향을 시계열로 분석한 결과를 보면 U-City 관련 이슈가 있을 때마다 기사게재 건수가 유동적

으로 변화하는 패턴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음

∙2010년 3~4월과 10월, 2011년 1월과 6월에 가장 많은 기사들이 게재되었음을 알 수 있었음

∙2011년 1월에는 전체의 9%를 차지하는 32개의 기사가 게재되어 가장 많은 분포를 보이고 있음

- 동아뉴스와 전자신문에서 신년기획으로 스마트시티를 다루는가 하면, 각 지자체에서도 U-City에 한 홍

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가장 많은 기사가 보도되었음

∙2010년 초반에는 국가인프라 투자 및 지자체 U-City 구축사업, 기술 등 전반적인 내용에 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던 반면 2010년 후반과 2011년에는 U-City 건설 개정안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그에 미치는 파

급효과를 조명하고 있었음

3. 해외 U-City 논문의 연구동향

<U-City 보도 동향 시계열 분석 결과>

<U-City 보도 동향 분야별 분석 결과> <U-City 보도 동향 출처별 분석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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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U-City Smart Report34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U-City도 역시 도시인만큼 국민들의 삶과 관련이 있는 사회면에서 가장 많이 보도

(32%)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음

- U-City 사업이 규모가 상당한 만큼 경제적인 여파도 크므로 경제면에서도 많이 보도되고 있음

- IT 기술 역시 U-City를 언급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한 분야로서 17%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음

∙조사결과 경제지가 19개(32.2%)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음

- 경제지에서는 총 356개 기사 중 119개를 다루고 있어 33.4%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었음

∙경제지에 이어 인터넷미디어(20.8%), 종합일간지(20.2%), 지역일간지(16.57%), 뉴스(3.9%)의 순으로 많이 보

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음

- 규모가 작은 지역일간지에서 단히 많은 기사를 보도하고 있다는 것이 인상적인데, 이는 지자체 내부에서

U-City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나타함

4. U-City 보도 동향 내용별 분석 결과

∙기사 내용 중에서는 U-City 운 에 한 기사가 가장 많

았고(45%), 그 뒤를 기술(26%), 서비스(20%), 제도(3%)가

뒤따르고 있었음

∙내용별 분석 결과를 보면 아직까지 국내 보도동향은 U-

City 운 및 IT 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서비스와

제도 측면에 관한 이슈 발굴이 미비한 것으로 파악되었음

<U-City 보도 내용별 분포>

< 분류별 주요 표 기사>

내용 이 슈 표 기 사

U-City 사업 중단 및

재조정

‘U-City표류, 국토부는 말이 없다’, ‘U-City사업 누굴 위한 것인가’, ‘LH∙지자체, U시티 조성사업 싸고 갈등’, ‘행안부, 유비쿼터스 사업 중복, 예산낭비 부추겨’, ‘1200억 들인‘송도 투모로우 시티’제 기능 못한다.’

지역별 U-City사업 추진운

‘충북도, 공간정보 공동 활용 기반구축에 91억 투자’, ‘진주시, 웹 지리정보시스템운 추진’, ‘제주를 스마트그리드 거점지구로’, ‘한 발 앞선 용인, 유비쿼터스 도시 만든다.’, ‘서울시 어린이 안전 주제로‘u-Seoul’포럼 개최’, ‘울산 우정혁신도시 U-City 구축 8개 서비스 확정’, ‘인천경제자유구역, u-시티 모델로 추진’,‘양주신도시 U-City 건설 시동’

해외투자와인력양성

‘내년 해외 건설 수주액 증가 전망’, ‘코트라, 중국 정부조달시장 뚫는다’,‘KOTRA-KT, 중소기업 상생 해외진출 위해 손잡았다’, ‘해외건설 뉴 브랜드 한국형 신도시’, ‘콜롬비아 유시티 협력 MOU 체결’, ‘한국 주도 로벌 u시티 협의체 발족’, ‘유비쿼터스도시협회, U-City 활성화 교육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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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호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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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U-City 보도 동향의 시사점

∙최근 21개월간 보도 동향을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2009년과 2010년에는 U-City 전반적 내용과 U-City

제도 개선과 관련한 내용에서 시작하여 2011년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운 관련 기사와 함께 U-City 건설 개정

안으로 관심사가 옮겨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음

∙또한 U-City가 도시민의 삶에 향을 끼친다는 특성상 사회면에서 주로 다루어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출처별로는 경제신문이, 내용적 분포에서는 단연 U-City 운 에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었음

∙향후에도 현재와 마찬가지로 기존 U-City 기반시설이 얼마나 잘 운 되고 있는지에 한 관심이 필요함

- 보다 미래적 관점으로 접근하여 국민들에게 U-서비스나 U-City 제도 및 정책에 한 관심을 불러일으켜

향후 U-City의 활성화 전략 등과 같은 전략적 방향성을 도출하는 것이 필요함

내용 이 슈 표 기 사

*이 은 한국지형공간정보학회와 한국공간정보학회가 공동 개최한 2011 NSDI 공동추계학술 회에 투고 및 발표한“국내 주요 미디

어의 U-City 기사발간 동향”(김걸∙신동빈∙김성환) 논문의 내용을 요약, 정리한 것임을 밝힙니다.

* 상기 논문은 U-Eco City 연구단 [4세부] U-City 동향분석 및 미래공간기술 발전전략연구 과제의 일환으로 국토해양부 첨단도시개

발사업의 연구비지원(07첨단도시A01)에 의해 수행되었습니다

기술보안, 방범, 융합과 관련된 IT기술

‘융합 보안 세 맞춰 협∙단체 뭉친다’, ‘정부 7개 부처, IT융합기술개발 등에4300억 투입’, ‘융합 보안장비 안전의 싹 틔워 편리의 꽃 피우다’, ‘스마트폰과스마트 카메라 이용해 범죄 막는다’, ‘IT 융합형 사업에 집중’, ‘보안감시 원천기술 확보 박차’

서비스

U-통합운 센터,CCTV를 활용한방범(보안)서비스

‘방방곡곡 안전도시 만들기 시스템과 사람의 조화가 관건’, ‘금천구, 신개념 방범U-통합운 센터’, ‘송도국제도시, CCTV로 車번호판 클로즈업…` 화 속 상상`

이 현실로’, ‘ 전광역시 교통정책 일환으로 방범 및 교통용 CCTV 설치’, ‘ 전,CCTV 넘쳐나는데 통합 관제센터가 없다’, ‘안산시, U-City 관제센터, 범죄자 검거 일등공신’

U-City 공간서비스와 친환경

서비스

‘스마트워크 공공부문서 앞장서야’, ‘생활 속으로 들어오는 스마트 홈’, ‘최첨단그린 U-Bike 만들고’, ‘경주 관광 u-쾌해졌다. 서비스 구축완료’, ‘ 로벌 명품도시건설 날개’, ‘안전, 편의성, 자연이 어우러진 도시가 진짜 안전도시’

U-보건∙의료∙복지

‘강남구‘의료 산업 메카’시동’, ‘동해시, 독거노인 돌봄 시스템 1차 1500가구 설치 완료’, ‘북경한미IT, 원주의료기기밸리와 중국 의료사업 협약’, ‘온 종합병원,첨단 IT산업과 의료관광 서비스의 만남’, ‘에스원 보안은 기본, 헬스케어도 공략’,

‘수원시, 24시간 노인 안전 돌보미’등

제도 제도 개정안‘U-City 제도개선 토론회’, ‘국토부, U-City 건설 개정안 입법예고’, ‘소방방재청,U-City 방재서비스 개발 가이드라인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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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술의 개요

∙센서의 종류는 물리센서, 화학센서, 바이오센서로 나뉨

∙물리센서는 측정 상물로부터 물리량을 검출하고 검출된 물리량을 전기적인 신호로 변환해 주는 소자를 지

칭하며, 터치센서, 가속도센서, 주파수, 음향 센서, 이미지센서, 각속도센서(Gyro), 하중센서, 길이 변위 센서,

압력센서, 광센서, 유량 유속센서, 온도센서, 적외선센서, 방사 (Radiation)센서로 총 13가지로 분류됨

∙화학센서는 외계의 화학물질 또는 화학량을 선택적으로 감지, 전기신호로 변환하는 센서를 말하며, 미각센서,

가스센서, 후각센서, 습도센서로 분류됨

∙바이오센서는 생체감지물질(bioreceptor)과 신호 변환기(signal transducer)로 구성되어 분석하고자 하는 물

질을 선택적으로 감지하는 장치이며, 전기화학(electrochemical), 형광, 발색, SPR(surface plasmon

resonance), FET(field-effect transistor), QCM(quartz crystal microbalance), 열센서 등 다양한 물리화

학적 신호변환 방법기술로 분류됨

2. 국내∙외 기술동향

∙물리센서는 1990년 부터 기술개발을 시작하 으며, 2010년 초반까지 연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됨

∙화학센서는 미국과 일본에서 발달한 기술로, 일본의 경우 미각센서를 식품산업에 적용 중이며, 유럽은 후각센

서가 발달함

센서기술특허분석

기획특집

U-City Smart Report36

∙특허분석 상 기술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국가 R&D사업 Total Roadmap(중장기 발전

전략)’연구에서 선정한 국가중점과학기술을 상으로 함

∙센서기술은 U-City에서 다양한 서비스 제공 및 유비쿼터스 라이프스타일 실현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

소기술에 해당됨

∙이번 호에는 U-City의 핵심기술인 센서기술을 상으로 특허분석과 SWOT분석을 실시한 결과를 수록하

으며, 다음호부터 U-City 기술의 특허분석 결과를 순차적으로 소개할 예정임

기획특집[기술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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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호 2011/11

37

∙ 바이오센서는 미국이 최고선진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2006년 세계시장 50억 달러 규모이며 2013년에는 105

억 달러를 목표로 함

∙국내의 경우 기술 선진국에 비해 후발주자로서 원천기술의 해외의존도가 높고 성장 단계에 있는 기술이 많음

∙물리센서의 경우 터치센서, 주파수&음향센서, 이미지센서, Gyro, 길이변위센서, 광센서, 유량유속 센서 등 많

은 부분에서 선진국 수준 비 50% 정도의 기술 수준이며, 근접센서, 온도센서, 압력센서 등은 국산화가 많이

이루어짐

∙화학센서는 선진국 비 50%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며, 바이오센서는 성장기 단계로 선진국 비 30�60%의

수준이며 원천기술 해외의존도는 70%임. 1990년 에 기술 개발을 시작하여 2020년 이후까지 지속적으로 기

술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됨

∙바이오센서는 원천기술의 해외의존도가 높으며, 성장기 단계에 있음

3. 국내∙외 특허분석

∙물리센서, 화학센서, 바이오센서, 음향센서(마이크센서), 근접센서, 적외선센서, 터치센서의 특허출원은 1990

년 초반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해 1997년 212건이던 것이 2007년 743건으로 10년간 특허출원 건수가 3배 이

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2000년 중반까지 지속적으로 늘어났던 특허출원 수는 2007년을 기점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는 양상을 보임

∙국가별로 출원 현황을 살펴보면 일본과 미국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제(WIPO-PCT), 한국, 유럽 순으로

나타남

<센서기술의 연도별 특허출원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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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기술의 주요 특허출원 분야는 정보의 측정(G01N, G01J, C12Q, H01L) 및 생산된 정보의 데이터 처리

(G06F)와 관련된 분야로 전체 센서기술 출원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남

∙특허포트폴리오 분석 결과, 센서기술은 출원건수는 많지만 신장률은 저하되는 성숙단계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으므로, 센서기술이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르 으며 관련 시장의 활성화 및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시점이라

판단됨

∙따라서 기존의 성숙된 기술을 기반으로 U-City 구현을 위한 응용기술의 개발이 중요함

4. 국내∙외 산업동향

∙물리센서의 경우 미국에서 1990년 부터 MEMS 가속도 센서가 상품화되기 시작하 으며, 국방 및 우주 개발

과 의학 분야에서 집중적으로 활용되고 있음

∙화학센서의 경우 가스 감지에 있어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일본의 Figaro, EU의 City Technology 등 선진

기업을 중심으로 함

∙국내 센서산업은 최근 수출의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나, 여전히 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 물리센서의 경우 전자제품 및 운송기기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화학센서는 수질, 기 측정, 실내공기, 오염

측정 등의 환경감시 및 산업분야에 사용되고 있고, 다양한 응용분야로의 확 및 고성능화가 시도되고 있음

- 바이오센서는 생체계측 및 진단, 유해환경 검출 등에 사용되고 있음

기획특집

U-City Smart Report38

<센서기술의 특허포트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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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SWOT분석

∙강점으로는 다양한 산업분야에 응용이 가능하며, 특히 물리센서의 경우 스마트빌딩,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등 U-City내 건물과 시설물 관리 분야에 널리 쓰일 수 있음

∙약점으로는 국내 센서산업의 부분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주요 기술이 도입기로서 선진국에 비해 기술발

전 수준이 낮아 경제적 타당성이 떨어진다는 점임

∙기회요인으로는 환경문제와 관련해서 다양한 분야에서 센서 기술이 활용될 가능성이 높고, 국내 센서산업의

수출이 증가세에 있다는 점을 들 수 있음

∙위협요인으로는 중국의 저가공세, 선진국의 기술개발 틈에서 국제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됨

6. 시사점

∙센서기술은 각종 가전제품, 시스템 공정 제어, 운송기기(자동차, 항공, 조선, 철도 등), 의료, 정 계측, 군수 등

일상생활 및 전 산업분야에 응용이 가능함

∙물리센서는 U-City의 건물과 시설물의 관리 및 모니터링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하

게 사용됨

∙화학센서는 기술적,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나, 습도 센서를 제외하면 주요 기술이 도입기여서 경제적 타당성이

떨어짐

∙바이오센서는 단백질, DNA 외에도 다양한 질병인자 등을 검출하는 바이오 의료센서로 활용이 가능하여 통합

상을 이용한 다목적 생체진단 장치, 일상생활도구를 이용한 무자각 생체 측정, 진단용 및 치료용 나노로봇,

단분자 검출, 질병표지자 조기발견, 체내 삽입형 의료로봇, 전염병 요인 조기발견, POCT용 질병진단 센서 등

제2호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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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기술의 SWOT분석>

강점 악점

기회 위협

- 다양한 산업분야에 응용이 가능함- 스마트빌딩, ITS 등 U-City 건물 및 시설물 관리, 모니터링에 활용 가능

- 국내 센서산업의 부분이 수입에 의존- 선진국에 비해 기술수준이 낮음

- 환경문제와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센서 기술이 활용될 가능성 높음

- 국내 센서산업의 수출이 증가세에 있음- 경제적, 사회문화적 파급효과가 높음

- 중국의 저가공세 및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로 국제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가 필요

- 에너지 효율성을 향상시켜, 에너지 소비를 촉진시키는 반동효과를 수반할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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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 기술로 진화가 예상됨

∙민관공동의 R&D 추진 및 시범사업 실시 등을 통해 센서기술의 활용을 장려하고, 모든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 개방된 표준화 정책 등이 필요하며, 에너지 및 원료 가격인상 등 환경 비용을 내재화하는 등 공급

측면의 관리를 병행할 필요가 있음

기획특집

U-City Smart Report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