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tor Report 산업 · 고로 산업의 이해 16 1) 전세계 고로 현황 16 2) 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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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는 65현재 상기에 언급된 종목들의 발행주식을 1% 이상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당사는 자료를 기관투자가 또는 3자에게 사전 제공한 사실이 없습니다. 자료의 금융투자분석사는 자료 작성일 현재 자료상에 언급된 기업들의 금융투자상품 권리를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자료에 게시된 내용들은 본인의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없이 작성되었음을 확인합니다. Sector Report 고로(高爐)산업 한국 철강 산업 장기 전망(일본 철강산업과의 비교 분석) 철강금속 Analyst 김종재 02) 3787-4904 [email protected] 김창호 02) 3787-4979 [email protected] 1973년에 소비 정점을 통과한 일본의 사례를 통해 한국 철강 산업의 향후를 전망했다. 또한 고로 조 업의 기본적인 이해가 현대제철 고로 사업 진출 이후 한국 철강 산업을 전망하는 데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고로 공정의 원리에 대한 개론적 설명을 첨가했다. 본 보고서의 기본적인 주장은 한국의 철강 소비가 향후 몇 년간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점과 철강 소비가 정점을 통과한 이후에도 견조한 수요 를 유지하고 있는 일본의 철강 소비 패턴은 한국의 철강 소비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Overweight (Maintain) 한국, 여전히 유망한 철강 시장 한일 양국간 산업 구조의 유사성을 감안한다면 철강 소비는 정점 국면에 조만간 도달 것으로 판단된다. 1997외환위기를 제외한다면 한국의 철강 소비는 이미 둔화기에 진입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당분간 유지될 성장만으로도 보다 철강 수요 시장 형성할 것으로 예상하며, 다른 선진국과는 달리 철강 수요 정점 통과 이후에도 견조 철강 수요 패턴을 유지하고 있는 일본의 경우를 비추어 한국의 향후 철강 역시 성장 이후 고공 유지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또한, 교역 구조 측면에 국내산 철강재에 의한 수입 대체 영역이 넓고, 향후 년간 지속될 시장 성장을 안하면, 현재 진행중인 국내 철강 투자는 수요 시장을 확보할 있다고 판단된다. 제철소 사업은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가 판단하는 고로 조업의 특성을 다음과 같이 정리할 있다. 첫째, 고로 공정의 대부분이 화학적 반응으로 구성되어 있다. 화학 지배적인 영역에서는 예외성이 없다. 둘째, 제철소 사업은 대규모 물류, 전력 생산, 석탄화학, 엔지니어링 거의 산업 영역에 걸친 기술 학습장이다. 이는 고로 사업이 주는 기회이며 일본의 고로업체들이 발전해 가는 방향이기도 하다. 고로업체에 투자하라 POSCO(005490), 현대제철(004020) 고로업체에 대해 투자의견 Buy 제시하며, 각각 목표주가 500,000, 100,000 원을 제시한다. 1. 수요 측면: 선진국과 대비해 한국 철강 시장의 성장성은 여전히 유망하다. 철강 비가 정점을 통과한 이후에도 견조한 수요를 유지하고 있는 일본 철강 소비 패턴은 한국의 철강 소비에도 적용될 있다. 2. 공급 측면: 일본과 비교해 고로 업체수가 여전히 작아 공급자 우위의 시장 구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3. 철강 경기: 글로벌 철강 경기는 상반기 Undershooting 국면에서 하반기 정상화 국면 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9. 6. 8 산업분석│철강금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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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로(高爐)산업 한국 철강 산업 장기 전망(일본 철강산업과의 비교 분석)

    철강금속

    Analyst 김종재 02) 3787-4904 [email protected] 김창호 02) 3787-4979

    [email protected]

    1973년에 소비 정점을 통과한 일본의 사례를 통해 한국 철강 산업의 향후를 전망했다. 또한 고로 조

    업의 기본적인 이해가 현대제철 고로 사업 진출 이후 한국 철강 산업을 전망하는 데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고로 공정의 원리에 대한 개론적 설명을 첨가했다. 본 보고서의 기본적인 주장은 한국의 철강

    소비가 향후 몇 년간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점과 철강 소비가 정점을 통과한 이후에도 견조한 수요

    를 유지하고 있는 일본의 철강 소비 패턴은 한국의 철강 소비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Overweight(Maintain)

    한국, 여전히 유망한 철강 시장

    한일 양국간 산업 구조의 유사성을 감안한다면 철강 소비는 정점 국면에 조만간 도달할 것으로 판단된다. 1997년 외환위기를 제외한다면 한국의 철강 소비는 이미 둔화기에 진입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당분간 유지될 성장만으로도 보다 큰 철강 수요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하며, 다른 선진국과는 달리 철강 수요 정점 통과 이후에도 견조한 철강 수요 패턴을 유지하고 있는 일본의 경우를 비추어 볼 때 한국의 향후 철강 소비 역시 성장 이후 고공 유지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또한, 교역 구조 측면에서 국내산 철강재에 의한 수입 대체 영역이 넓고, 향후 몇 년간 지속될 시장 성장을 감안하면, 현재 진행중인 국내 철강 투자는 수요 시장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제철소 사업은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가 판단하는 고로 조업의 특성을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 고로 공정의 대부분이 화학적 반응으로 구성되어 있다. 화학 지배적인 영역에서는 예외성이 없다. 둘째, 제철소 사업은 대규모 물류, 전력 생산, 석탄화학, 엔지니어링 등 거의 전 산업 영역에 걸친 기술 학습장이다. 이는 고로 사업이 주는 기회이며 일본의 고로업체들이 발전해 가는 방향이기도 하다.

    고로업체에 투자하라 POSCO(005490), 현대제철(004020) 두 고로업체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제시하며, 각각 목표주가 500,000원, 100,000원을 제시한다. 1. 수요 측면: 선진국과 대비해 한국 철강 시장의 성장성은 여전히 유망하다. 철강 소

    비가 정점을 통과한 이후에도 견조한 수요를 유지하고 있는 일본 철강 소비 패턴은 한국의 철강 소비에도 적용될 수 있다.

    2. 공급 측면: 일본과 비교해 고로 업체수가 여전히 작아 공급자 우위의 시장 구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3. 철강 경기: 글로벌 철강 경기는 상반기 Undershooting 국면에서 하반기 정상화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9. 6. 8

    산업분석│철강금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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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s

    한국 철강산업, 격변(激變) 속으로.. 3

    I. 일본의 사례를 통해서 본 한국철강 산업 전망 4

    일본철강 산업과의 비교 분석의 의의 4

    일본 철강 산업의 발전 5

    일본 철강 소비와 GDP 탄력성 6

    인당 철강 수요 분석 8

    철강 전방 산업 비교 분석 9

    일본 철강 교역 구조가 시사하는 바 11

    한국 철강 교역 구조의 변화 예고 12

    중국과의 교역 관계 13

    대결론_산업을 중심으로 14

    소결론_업체를 중심으로 15

    II. 고로 산업의 이해 16

    1) 전세계 고로 현황 16

    2) 고로 조업의 이해 17

    III. 고로업체에 대한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25

    기업분석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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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철강산업, 격변(激變) 속으로..

    격변기에 진입한

    한국 철강 산업

    2008년 국내 철강 설비 투자금액은 총7조500억원으로 1996년의 6조2,400억원을 능가해 사상 최대의 철강 설비 투자를 기록했다. 외환위기를 정점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던 국내 철강 설비투자는 2003년을 전환점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로 반전했다. 설비 투자 증가의 주요 요인은 일차적으로 실적 호조에 따른 풍부한 자금 확보(2004년 이후 상장 철강업체의 영업이익이 7조원을돌파함)와 열연강판과 후판을 중심으로 국내 철강업체의 수입 의존도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기때문이다. 2009년에도 철강 설비 투자금액은 8조원을 넘어서 사상 최대 설비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철강업체의 주요 설비 투자 내용은 아래표를 참조). 특히 올해부터는 이러한 설비투자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국내 철강 생산능력이 비약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국내 철강산업은 향후 2년 동안 전례 없는 격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격적인 증설은 만성적인수입 의존 품목인 열연강판과 후판의 자급률을 개선시키는 측면과 함께, 업체간 경쟁 격화와구조적인 공급 과잉 가능성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다. 우리는 향후 한국 철강 산업을 전망하는데 있어, 일본의 사례를 비교/분석했다.

    한국 철강설비투자 추이

    (조원)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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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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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6 1998 2000 2002 2004 2006 2008

    자료: 한국철강협회, 키움증권 예상

    한국 철강설비투자 추이

    기업 사업 시기 투자금액 능력 포항 신제강공장 2008.08 ~ 2010.06 1.4조원 200만톤

    POSCO 광양 후판 증설 2008.08 ~ 2010.07 1.8조원 200만톤

    현대제철 당진 일관제철소 2006.10 ~ 2010.09 5.8조원 800만톤 동국제강 당진 후판설비 증설 2007.03 ~ 2008.12 7,600억원 150만톤 동부제철 당진 미니밀 2007.11 ~ 2009.06 8,400억원 300만톤 세아베스틸 3단계 단조사업 투자 2008.12 ~ 2009.12 3,750억원 50만톤

    자료: 키움증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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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일본의 사례를 통해서 본 한국철강 산업 전망

    일본철강 산업과의 비교 분석의 의의

    두가지 전제에서 출발 일본 철강 산업과의 비교 분석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전제에서 출발한다. ① 역사적으로 한 국가의 철강 소비는 특정한 패턴을 보이며 진행된다. 철강 수요는 통상 20년

    의 이륙기를 거쳐, 10년 정도의 둔화기를 거쳐, 후퇴기, 정체기로 이행한다. 현재 정체기에있는 일본의 과거 철강 소비 패턴은 정점기에 있는 한국 철강 소비 패턴 전망에 시사점이있다.

    ② 제조업 기반의 산업 구조, 주택 보급률, 자동차 보급률 측면 등 경제 구조가 한국과 유사하다. 더불어 일본은 철강 기술 측면에서는 6~7년을 선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과의 비교 분석에는 세가지 측면을 중점으로 진행했다. 첫째는 인당 조강 소비량 측면, 둘째는 수요 산업 측면, 셋째는 교역 구조 측면이다.

    전형적인 철강 소비 패턴

    (Kg/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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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10 20 30 40 50 60 70 80

    (Kg/인)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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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0

    15,000

    20,000

    25,000

    시간의 경과(년)

    인당 철강 소비량(좌)

    인당 철강 축적량(우)

    한국 1,100 Kg/인

    독일 557Kg/인

    중국 321KB/인

    인도 47kg/인

    일본 669kg/인

    미국 372kg/인

    이륙기

    둔화기후퇴기

    정체기

    자료: WSA, IMF

    한국 일본 산업 비중 추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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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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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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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0 1975 1980 1985 1990 1995 2000 2005

    일본제조업비중 일본건설업비중

    한국제조업비중 한국건설업비중

    자료: Datast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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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철강 산업의 발전

    일본 철강 산업의 역사 먼저 간략하게 일본 철강산업의 발전 단계를 살펴보자. 일본 철강산업의 발전 단계에 대한 복잡한 논의에도 불구하고, 다음과 같은 두 단계로 가장 단순화해서 집약할 수 있다.

    1) 1950~1973년: 한국전 특수 시기(1950~1952 소위 조선 특수)에서부터 이와토(1958. 6~1961. 12까지 42개월간), 이자나기(1964년 동경 올림픽 이후 1965.11~1970.7까지 57개월), 열도개조(1971. 12~1973. 11까지 23개월) 경기까지 순차적인 경기 호조가 나타남. 각각 전쟁특수, 설비투자, 내수소비 붐(자동차, 컬러TV, 에어컨 등 소위 3C제품 소비 붐), 재정 확대가 철강 소비를 견인함. 이 기간 동안 일본의 조강 생산량은 연평균 14.5%의 성장을 기록했고, 패전을극복하고 미국과 소련에 이어 세계 3위의 철강 생산국으로 부상함.

    2) 1974~2002: 일본의 인당 조강 소비량은 1973년 802kg을 고점으로 하락해 이후 인당 소비량이600~800kg 사이에서 횡보함. 1980년대 후반 헤이세이 버블(1985.9~1990.3)에 일시적인 호황을맞이하지만 1973년도의 조강 생산량 1억2,000만톤을 돌파하지 못함. 이 기간 일본 철강산업은 끊임 없는 교역 분쟁과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진행됨.

    일본의 철강산업 발전단계가 시사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1) 일단 정점을 이탈한 철강 수요는 다시는 이전 정점을 회복하지 못한다. 2) GDP 증가율로 대표되는 경제 성장이 철강 소비의 반석이다. 나머지 요인은 주변적인 것에

    불과하다(이에 대해서는 다음 페이지 참조). 3) 그러나 무엇보다 일본 철강 수요가 가진 특징은 정점 통과 이후에도 기존의 수요 규모가

    지속적으로 유지돼 다른 선진국과는 차별적인 성장 패턴을 보였다는 점이다. 이는 산업구조가 유사한 한국에는 대단히 긍정적인 전례가 아닐 수 없다.

    일본 조강 생산, 수출, 수입 추이

    (백만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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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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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

    140

    1950 1955 1960 1965 1970 1975 1980 1985 1990 1995 2000 2005

    조강생산량

    철강재 수출철강재 수입

    이자나기

    & 열도개조 경기 헤이세이 버블신무경

    제1차 오일쇼크

    자료: 일본철강연감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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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철강 소비와 GDP 탄력성

    네가지 시사점 POSRI 1997년 자료 “일본 철강생산 및 소비구조 변화”는 일본의 철강소비와 GDP 성장률 간에다음과 같은 상관관계가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철강소비 증가율 = 2.981* GDP 증가율 – 10.922 R²= 0.529

    당사가 1960년부터 1996년까지의 일본 조강 생산자료와 GDP증가율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도유사하다.

    철강생산 증가율 = 2.453* GDP 증가율 – 8.389 R²= 0.636

    이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추론이 가능하다. 1) 탄성치가 1이 되는 GDP 증가율은 약 5.8%다. GDP가 5.8% 이상으로 성장하는 국면에서 철

    강 소비 증가율은 GDP 증가율을 능가한다. 가령 중국 같은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2) GDP가 3.4% 이하로 성장하면 철강 소비는 감소한다. 이러한 결과는 회귀분석을 동원하지

    않더라도 글로벌 철강소비 패턴을 나타낸 아래 그림에서도 직관적으로 확인된다. 3) GDP 성장률 3.4%와 GDP성장률 5.8% 사이에서는 “둔화된 성장 패턴”이 진행된다. 4) 철강 소비 증가율은 GDP 증가율 보다 더 큰 변동성을 보인다.

    일본 조강생산량 증가율과 GDP증가율의 상관관계

    (조강생산증가율, % )

    y = 2.453x - 8.3893R2 = 0.6359

    -15-10-505

    1015202530

    -2.0 0.0 2.0 4.0 6.0 8.0 10.0 12.0 14.0

    (GDP 증가율, % )

    자료: 일본철강연감, IMF

    글로벌 GDP 증가율과 글로벌 조강 생산량

    (%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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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0 1975 1980 1985 1990 1995 2000 2005 2010E

    (% )

    -15

    -10

    -5

    0

    5

    10

    15조강 생산 증가율(우)

    세계 경제 성장률(좌)

    3.4% GDP성장률

    자료: WSA, I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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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둔화된

    성장 국면 진입하는

    한국 철강 수요

    이처럼 철강 수요가 GDP 증가율에 대한 상관성이 높게 나타나는 이유는 철강 소비가 건설과제조(자동차, 선박, 가전, 기계), 소비(자동차, 가전)와 투자(건설, 선박, 기계) 모두에 걸쳐 수요가분산되어 있기 때문이다. 일본과 한국의 철강 출하(혹은 수주) 비중이 아래표에 나타나 있는데, 일본의 경우 건설과 제조의 철강 출하 비중이 각각 37.9%와 62.1%로 안분되어 있고, 한국도 각각 32.8%와 67.2%로 안분되어 있다. 다만 양국간의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한국의 경우 조선산업에 대한 수요 의존도가 일본에 비해 월등히 높아서 향후 조선 경기에 따라 후판은 물론 일반형강과 주단강 사업에도 부침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다.

    향후 한국의 경제 성장률은 철강 수요 탄력성이 둔화되는 5.8% 성장률 보다는 낮고, 철강 수요가 감소하는 3.4% 성장률 보다는 높은 4~5% 수준에서 유지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러한 가정을 일본의 사례에 적용해 보면 향후 한국의 철강 소비는 “둔화된 탄력성에서의 성장”이 예상되는 바, 성장세를 지속하지만 증가율 자체는 GDP 증가율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철강 전방 수주 비중(일본 2003년) (단위: 천톤, %)

    구분 2002 2003 2004 출하/내수(%) 건축용 7,236 7,084 7,086 20.3 토목용 3,409 3,197 3,090 8.8 기타 건설 3,034 2,995 3,078 8.8 건설용 계 13,679 13,276 13,254 37.9 산업용 기계 1,434 1,718 1,991 5.7 전기기계 1,922 1,937 2,030 5.8 가정용 및 업무용 기계 549 592 617 1.8 선박용 3,439 3,695 4,353 12.4 자동차용 10,586 10,545 10,966 31.3 철도차량용 39 37 47 0.1 기타 수송용 기계 42 36 40 0.1 용기(탱크) 1,598 1,617 1,531 4.4 기타제품용 162 161 154 0.4 제조용 계 19,771 20,338 21,729 62.1 건설용+제조용 33,450 33,614 34,983 100.0 차공정용 2,790 2,785 2,787 사용자 불명 217 179 186 유통향 13,843 13,557 13,603 서비스센터 3,585 3,504 3,448 내수계 53,885 53,639 55,005 수출계 21,128 21,939 21,387 합계 75,013 75,578 76,393 자료: 일본철강연감

    품목별 전방산업 비중(한국 2007년) (단위:%)

    구분 조립금속 일반기계 전기전자 조선 자동차 기타 제조업 건설업 형강 4.1 4.4 0 74.4 0.3 16.8 45.1 54.9 철근 0 0 0 0 0 0 0 100 선재 60.9 0 0 0 0 39.1 99.5 0.5 봉형강류 7.4 6.1 0.2 24.7 45.1 16.5 24.6 75.4 중후판 0.3 7.6 0 91.2 0.7 0.2 86.9 13.1 열연강판 8.7 2.8 5.9 0.1 63.9 18.6 94.4 5.6 냉연강판 9.1 2.8 8.8 0.5 70.1 8.6 95.5 4.5 아연도강판 8.9 0.5 22.2 0.2 61.2 7 88.3 11.7 판재류계 8 3.8 12.7 30.7 38.1 6.7 87.9 12.1 강관 12.1 11.6 0.9 11.3 9.7 54.4 53.9 46.1 주단강계 0.3 17.6 0.8 49.4 8.1 23.8 100 0 합계 7.9 5.1 10.2 29.7 36.0 11.2 67.2 32.8

    자료: 철강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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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당 철강 수요 분석

    철강 간접 수출이 변수 인당 철강 수요 측면에서 일본 철강 산업을 분석했을 때, 한국 철강 산업이 안고 있는 현실과전망은 다음과 같다. ① 일본에 비해 인당 철강 수요가 과다하고, 다른 국가와 비교했을 때는 더욱 그렇다. ② 이처럼 한국의 인당 소비량이 높은 이유는 한국의 철강 간접 수출(철강재를 이용한 완제

    품 수출을 말함. 가령 자동차, 선박, 가전 제품, 기계류 등을 수출하는 경우가 해당됨) 규모가 다른 국가에 비해 높기 때문이다. 한국철강협회는 철강 간접 수출 규모가 2005년 1,380만톤에 이를 것으로 집계하고 있는데, 이는 같은 해 철강재 직접 수출 1,626만톤에 맞먹는량이다.

    ③ 따라서 향후 한국 철강산업의 지속 성장 여부는 전방 수요 산업들의 수출 증가 속도가 유지될 수 있는 지의 문제와 직결되어 있다. 만약 한국의 조선, 가전, 자동차업체들이 글로벌경쟁 체제 속에서도 꾸준한 시장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다면 한국의 인당 조강 소비량은다른 선진국들과 차별적으로 안정적인 소비 추세를 이어간 일본의 패턴을 따라갈 가능성이 크다고 하겠다.

    국가별 인당 철강 소비량 추이

    (kg/인)

    0

    200

    400

    600

    800

    1,000

    1,200

    1967 1972 1977 1982 1987 1992 1997 2002 2007

    일본 중국

    한국 서독

    영국 미국

    자료: WSA

    2006년 한국 철강 축적에 관한 모형 (단위:만톤)

    철강 적용 완제품 수출(1,461)

    철강재 생산량(5,744)

    철강재 수입량(1,059)철강재 수출량(1,943)

    철강재 내수량(4,983)철강 적용 제품 생산ex) 건물, 자동차 등

    국내 신규 철강 축적(3,761)

    전년도 철강 축적량(42,411) 철강 축적량(44,523)

    철강 적용 완제품 수입(239)

    고철 발생(1,649)

    자료: 한국철강협회 자료를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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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철강 전방 산업 비교 분석

    둔화된 성장 전망,

    아직 포화점은 아니다

    철강 전방 산업과 관련해 한일 양국간의 상황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1) 자동차 보급률: 한국의 천명당 자동차 보급률은 240대로 일본의 450대의 절반 수준이다. 일본의 인당GDP가 3.8만달러로 한국의 2.0만달러보다 두배 정도 높은 것이 양국간 자동차보급률의 차이를 가져온 결정적인 원인으로 여겨진다. 한국의 인당 GDP는 일본의 1987년수준에 불과해, 자동차 내수 시장의 성장성은 아직 유망하다고 판단된다.

    2) 주택 보급률: 주택보급률의 국제적 비교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지만 국토해양부 「2005 주택업무편람」에 따르면 일본의 주택보급률은 1998년 기준 113.3%로 한국의 107.1%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다음 페이지 표 참조). 주택보급률이 1.0% 높아지기 위해서는, 12만호의 추가적인 주택 건설이 필요한데, 한국이 일본의 주택 보급률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추가적으로 78만호가 필요하다. 주택 보급률 측면에서 볼 때 건자재향 철강 수요는 성장의여지는 남아 있으나 성장의 공간은 크지 않다고 여겨진다.

    3) 조선 산업: 전반적으로 자동차와 건설이 안정적인 철강 수요 기반의 역할을 담당하는 가운데 조선업은 철강 수요의 변동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 경기에 따라 후판 수요량이 얼마만큼 급변하는지는 1970년대 일본의 사례에서 잘 나타난다(다음 페이지 그림 참조). 특히 상기한 바처럼 한국의 경우 철강 수요에서 조선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서조선 경기에 따라 철강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 있다. 또한 한국의 경우 후판 수요의 80%가 조선산업에 치우쳐 있어서, 조선경기의 부침에 따라 후판의 과부족이 되풀이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의 논의를 집약한다면 자동차향 철강 소비의 꾸준한 성장 속에, 건설향 철강 수요가 포화점에 이르고, 조선향 철강 수요가 철강 경기에 변동성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점이다. 2000년 이후한국의 GDP 증가율이 4.4%로 철강 수요 측면에서는 매력적인 성장률을 달성하지는 못했고, 조선을 제외한 주요 전방 산업들의 성장성도 철강 수요 측면에서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따라서한국 철강 소비의 탄력성이 둔화될 것이라는 점은 전방 수요 산업의 분석에 있어서도 동일하다. 다만, Swing factor인 조선을 제외하면 기타 산업들의 시장 포화가 아직 완벽하게 진행되지않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성장의 여지는 남아 있다고 판단된다.

    한국의 철강 수요 산업 관련 지표

    구분 2000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CAGR 경제성장률(%) 8.5 3.8 7.0 3.1 4.7 4.0 5.2 5.1 2.2 4.4 철강소비 증가율(%) 13.4 -0.6 14.9 3.8 4.1 -0.2 5.7 10.6 5.7 5.4 건설투자 증가율(%) -0.7 6.3 6.2 8.5 1.3 -0.4 0.5 1.4 -2.1 2.7 자동차 생산(만대) 311 295 315 318 347 370 384 409 383 2.6 승용차 생산(만대) 260 247 265 277 312 336 349 372 345 3.6 조선 수주(CGT) 984 544 652 1,596 1,569 1,281 2,113 3,335 1,784 7.7 세탁기(만대) 327 353 418 498 523 567 na na na 11.6 냉장고(만대) 172 196 244 211 223 274 293 257 264 5.5

    자료: 키움증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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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한국 일본 자동차 보급률 비교

    (대/천명)

    0

    50

    100

    150

    200

    250

    300

    350

    400

    450

    500

    1950 1955 1960 1965 1970 1975 1980 1985 1990 1995 2000 2005

    한국 천명당 자동차 보급율

    일본 천명당 자동차 보급율

    인당 자동차 보급률과 인당 국민소득이일본의 1987년에 해당

    자료: KAMA, JAMA

    한국 일본 주택 보급율 비교

    구분 보급율 (%)

    자가점유 비율

    (%)

    주택당 면적 (㎡)

    1 인당 주거면적

    (㎡)

    평균 가구원수

    (명)

    주택수/ 1 천인

    (명)

    주택가격/ 소득(PIR)

    (배) 공가율(C/O)

    한국 107.1(’06) 55.6(’05) 83.7(’05) 22.9(’05) 2.9(’05) 280(’05) 7.6(’08) 5.5(’05) 일본 113.3(’98) 59.8(’98) 92.4(’98) 29.4(’80) - 399(’98) 5.7(’04) 11.5(’98) 미국 110.1(’01) 60.7(’01) 187.8(’95) 55.9(’89) - 419(’95) 3.7(’03) 10.0(’00) 영국 103.2(’01) 71.0(’02) 85.0(’96) 40.3(’91) 2.5(’91) 417(’01) 3.8(’02) 3.6(’00) 프랑스 120.5(’99) 54.0(’99) 86.7(’98) 39.7(’90) 2.6(’90) 462(’01) 5.1(’99) 6.9(’99) 독일 100.6(’01) 40.9(’01) 86.7(’98) 47.6(’89) 2.3(’91) 445(’00) 6.0(’02) 7.5(’98) 덴마크 106.0(’96) 51(’99) 108.8(’00) 38.3(’89) - 469(’01) - 3.9(’00) 네덜란드 97.0(’96) 52(’99) 98.0(’00) - - 416(’01) *7.8(’01) 1.2(’99) 싱가포르 112.0(’90) 93.0(’04) 24.6(’90) 13.9(’78) 3.7(’00) - *3.1(’01)

    자료: 국토해양부 「2005 주택업무편람」

    일본의 조선 건조량과 조선향 철강재 출하 추이

    (만톤)

    0

    100

    200

    300

    400

    500

    600

    700

    1950 1955 1960 1965 1970 1975 1980 1985 1990 1995 2000 2005

    (만GT)

    0

    500

    1,000

    1,500

    2,000봉강(좌)

    강관(좌)

    형강(좌)

    후판(좌)

    건조량

    건조량(우)

    자료: 일본조선공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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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일본 철강 교역 구조가 시사하는 바

    철강은 기본적으로

    내수 산업임

    끝으로 철강 교역 구조 측면에서도 일본의 사례는 살펴보자. 일본의 철강 수출 구조에서 나타나는 가장 큰 특징은 철강 수출 증가가 세계 경제 상황과 역행한다는 점이다. 일본의 철강 수출은 내수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증가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일본의 경제 구조가 대외 의존도가 높아서, 결과적으로 세계 경기가 부진할수록 수출이 늘어나는 기형적 구조가 만들어졌다. 또한 일본 철강 제품의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생산을 견인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일본의 철강 수출 비중은 1970년 이후 25~35%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큰 그림에서 보면 세계 철강 수출 비중 자체가 과거 30년간 큰 변동이 없는것으로 나타나고, 이는 철강산업이 기본적으로 내수 산업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내수 산업으로서의 철강 산업 특성을 감안하면 그 동안 만성적인 철강 무역 역조를기록해온 한국으로서는 설비 증설을 통해 빠른 수입 대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일본 철강재 수출 증가율과 세계 경제 성장률 일본 경제 성장률과 세계 경제 성장률

    (% )

    -30

    -20

    -10

    0

    10

    20

    30

    40

    1970 1975 1980 1985 1990 1995 2000 2005

    (% )

    0

    1

    2

    3

    4

    5

    6

    7

    8일본 철강재 수출 증가율(좌)

    세계 성장률(우)

    (% )

    -4

    -2

    0

    2

    4

    6

    8

    10

    1970 1975 1980 1985 1990 1995 2000 2005

    일본 성장률

    세계 성장률

    자료: 일본철강연맹, IMF 자료: IMF

    일본 철강 수출과 수출 비중 세계 철강 수출 비중

    (% )

    0

    10

    20

    30

    40

    50

    1970 1975 1980 1985 1990 1995 2000 2005

    (백만톤)

    0

    10

    20

    30

    40

    50철강재 수출(좌)

    철강 수출 비중(우)

    (백만톤)

    050

    100150200250300350400450500

    1975 1980 1985 1990 1995 2000 2005

    (% )

    0

    10

    20

    30

    40

    50수출량(좌)

    수출비중(우)

    자료: 일본철강연맹 자료: W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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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한국 철강 교역 구조의 변화 예고

    한국 철강 교역 구조의

    특색

    한편 한국 철강 교역 구조의 가장 큰 특징은 반제품인 열연강판을 대규모로 수입하고, 이를 이용해 최종재인 냉연류 제품(냉연강판과 아연도금강판)을 대규모로 수출한다는 점이다. 냉연류의 순수출 규모와 열연강판의 순수입 규모가 각각 439만톤과 466만톤으로 거의 일치하고 있어이 같은 추론을 뒷받침한다. 냉연강판은 1998년 이후 국내 최대 수출 품목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 했다.

    한국 철강 품목별 수출입

    수입 수출 연도

    열연강판 후판 슬라브 냉연류 열연강판 후판 슬라브 냉연류 1991 226 50 90 29 247 63 37 205 1992 108 50 85 25 308 76 43 275 1993 69 30 143 23 335 84 27 305 1994 140 96 185 40 297 58 12 259 1995 221 152 135 50 279 63 35 256 1996 203 148 137 71 322 57 40 249 1997 184 136 115 59 334 57 67 286 1998 27 67 122 24 404 111 15 443 1999 351 64 173 36 277 85 4 369 2000 453 103 216 27 261 74 0 449 2001 425 105 203 29 244 72 1 450 2002 528 134 207 54 236 51 5 402 2003 463 162 243 84 271 86 4 432 2004 511 268 278 107 261 61 4 464 2005 545 285 302 97 267 72 5 475 2006 673 356 334 92 323 99 11 515 2007 749 440 463 51 243 34 22 444 2008 761 686 447 35 295 58 12 474 자료: 한국철강협회 주: 냉연류는 냉연강판+아연도금냉연강판

    냉연강판이 향후

    한국 철강 수급의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

    2005년부터 전문압연업체(현대하이스코, 동부제철, 유니온스틸 등)들이 경쟁적으로 냉연설비를증설하면서 불과 3년만에 냉연강판 생산능력이 1,475만톤에서 2,093만톤으로 42%가 증가했다.수출 과잉 구조가 정착되면서 전문압연업체의 추가 증설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나, POSCO가지향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정책상 냉연제품의 생산 능력은 2011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증설 추세라면 한국의 냉연강판 수출량은 빠른 시일내에 700만톤에근접할 것으로 예상되고, 냉연비중은 조만간 일본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적으로는 과도한 냉연 생산 능력이 전문압연업체의 구조 재편으로 연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일본과 한국의 냉연 비중 추이

    (% )

    35

    40

    45

    50

    55

    2005 2006 2007 2008

    일본냉연비중

    한국냉연비중

    자료: 일본철강연맹 주: 냉연비중은 냉연류(냉연강판+아연도금강판 생산량)/판재류 전체 생산*100로 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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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중국과의 교역 관계

    중국 수출이 급증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

    동아시아 3개국의 철강 교역 구조에서 앞으로 중국의 수출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는 점은 틀림없어 보인다. 올해 2월 중국정부는 철강 직접 수출량이 생산량의 8%를 유지한다는 목표를 언급한 바도 있다. 급격한 철강 경기 위축으로 지난해 10% 수준을 유지하던 중국의 철강 수출비중은 2009년 들어 3% 수준까지 떨어져 있지만, 철강 경기가 호전될 경우 재차 중국의 수출비중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국의 수출 품목이 강관, 철근 등에서 최근 후판, 냉연강판으로 확대되고 있어, 해외시장에서 한국 제품과의 경합도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당분간 중국의 수출은 급격히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2005년 기준 중국의 고로수는 1,133개, 생산능력 38,117만톤으로, 고로1개당 생산능력이 33만

    톤에 불과해 선진국의 1/10에 불과하다. 이러한 영세한 설비 구조에서 과도한 수출은 실익이없다.

    2. 중국 정부가 철강 산업의 구조 조정을 유도하기 위해 보수적인 철강 수출 정책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다르게 표현하면 중국 정부의 철강 수출 정책이 공격성을 띠는 시점은 중국내철강 산업의 구조조정이 마무리되었다는 시그널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3. 고정자산 투자비중이 높고, 인당 철강 소비 수준이 낮은 중국 철강기업의 입장에서 철강 수출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킬 만한 유인이 낮다.

    4. 산업 발전 단계 측면에서 중국이 필요로 하는 제품의 수준과 선진국이 필요로 하는 제품의수준이 다르다는 점도 수출에는 장애 요인이다. 다만 가격 요인이 강한 수요 부문에서는 중국산에 대한 needs가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중국 일본 철강 교역 구조

    954만톤

    274만톤

    370만톤

    1,430만톤

    570만톤

    110만톤

    자료: 한국철강협회, Steel Business Brief

    중국의 품목별 철강 수출과 수출 비중 추이 (단위: 천톤, %)

    수출 수출비중 연도

    철강 후판 열연 냉연류 강관 철근+형강 철강 후판 열연 냉연 강관 철근+형강 2002 436 219 79 67 117 219 100.0 50.2 18.1 15.4 26.7 50.2 2003 696 217 85 73 144 266 100.0 31.2 12.3 10.5 20.7 38.3 2004 1,423 734 241 150 209 501 100.0 51.5 16.9 10.5 14.7 35.2 2005 2,052 1,119 279 186 351 700 100.0 54.5 13.6 9.1 17.1 34.1 2006 4,304 2,732 563 595 641 1,384 100.0 63.5 13.1 13.8 14.9 32.2 2007 6,269 3,982 640 858 936 2,185 100.0 63.5 10.2 13.7 14.9 34.9 2008 5,926 3,895 809 1,338 1,065 1,628 100.0 65.7 13.7 22.6 18.0 27.5

    자료: CE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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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대결론_산업을 중심으로

    한국: 철강 입지로서

    매력 있다

    지금까지의 논의를 종합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제시한다. ① 한국의 철강 소비는 향후 “둔화된 탄력성에서의 성장”이 예상된다. 1997년 외환위기를 제

    외한다면 한국의 철강 소비는 이미 둔화기의 초입에 진입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포화점에 이르기까지의 성장만으로도 보다 큰 철강 수요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다른 선진국과는 달리 철강 수요 정점 통과 이후에도 견조한 철강 수요 패턴을 유지하고있는 일본의 전례를 한국 역시 따라갈 것으로 예상한다.

    ② 또한, 교역 구조 측면에서 국내산 철강재에 의한 수입 대체영역이 넓고, 향후 몇 년간 지속될 시장 성장을 감안하면, 현재 진행중인 국내 철강 투자는 시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철강 산업의 핵심 변수를 순서로 나열한다면 업황이 시장(혹은 입지)보다 중요하고, 입지가 설비(혹은 신예화)보다 중요하고, 설비가 기술보다 중요하다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다. 업황의 변수를 제외한다면, 아직 한국 시장이 국민 소득 2만불을 넘어선 국가에서는 여전히 가장 매력적인 철강 입지로서 남아 있다고 판단한다.

    한국 인당 철강 소비량 추이 및 전망: 임박한 포화점 그러나 고공 행진 패턴으로 갈 것

    (Kg/인)

    0

    200

    400

    600

    800

    1,000

    '50 '56 '62 '68 '74 '80 '86 '92 '98 '04

    일본 1973년 802kg/인

    한국 2007년 1,141kg/인일본

    중국

    한국

    중국 2007년 307kg/인

    자료: 한국철강협회, 일본철강연맹, WSA

    지역별 철강 소비 증가율과 인당 국민 소득(2007년)

    (% )

    미국

    영국

    독일일본

    대만

    한국

    -5

    0

    5

    10

    15

    0 5,000 10,000 15,000 20,000 25,000 30,000 35,000 40,000 45,000 50,000

    (달러/인)

    중국

    자료: Datastream, W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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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결론_업체를 중심으로

    고로에서의 공급자 우위

    구조 지속될 전망

    세부 업체별 전망은 다음과 같이 전망한다. ① 일관 고로: 27개의 고로(내용적 2,000m³이상 기준)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과 비교한다면

    12개의 고로(POSCO 10개 + 현대제철 2개)는 과다하지 않다고 여겨진다. 고로 비중(고로조강 생산량/(고로 조강생산량 + 전기로 조강 생산량) * 100) 역시 한국은 56.4%로 일본의73.4%에 비해 현격히 낮다. 특히 업체수는 일본의 5개에 비해 2개에 불과해 여전히 공급자 우위의 시장 구도가 지속될 수 밖에 없어 보인다.

    ② 열연 업체: 2009년 동부제철이 열연강판을 생산하면서, 1972년 포항제철, 2006년 현대제철에 이어 세 번째 열연 Maker로 등장했다. 구조용 강관용 수입을 제외하고는 빠른 수입 대체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 열연강판 자체의 공급 과잉 우려는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③ 후판 업체: 이미 지적한 바처럼 조선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점이 위험 요인이다. 후판을 이용한 신규 적용 분야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나, 조선업황의 부진이 만성적인 후판 공급 과잉을 불러올 우려가 있다. 또한 조선업체의 교섭력 강화로 과거와 같은 높은 후판 수익성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④ 냉연 업체: 국내 냉연전문업체의 열연코일 조달 구조가 동부제철은 자체 조달, 현대하이스코는 현대제철로부터의 조달, 유니온스틸은 (자사의 9.8% 지분을 보유한) POSCO로부터의 조달 구조로 확정될 것이라는 점이 가장 큰 변화다. 또한 수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글로벌 철강 업황이 경영 상황에 중요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 증설투자를 통해 POSCO가 냉연강판과 아연도금강판에서 확실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해 갈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적으로 냉간압연이란 재결정 온도 이하에서 압연을 한다는 의미인데, 이해하기 쉬운 사업 분야에서 부가가치는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고 판단된다. 향후 경쟁구도에서 밀려나는 업체는 유통업체 수준으로 전락할 수 밖에 없다고 판단된다.

    ⑤ 강관 업체: 원재료인 열연강판 조달 루트가 다양해 지면서 수익성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예상된다.

    한국 일본 고로 생산 비중 일본 5대 고로업체 조강 생산량 추이

    (% )

    0

    10

    20

    30

    40

    50

    60

    70

    80

    90

    '70 '75 '80 '85 '90 '95 '00 '05

    일본 고로 비중

    한국 고로 비중

    73.4%

    56.4%

    (만톤)

    0

    20

    40

    60

    80

    100

    120

    1988 1993 1998 2003 2008

    신일본제철 JFE

    스미토모 고베철강

    일신제강

    자료: 일본철강연맹, 한국철강협회 자료: W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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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I. 고로 산업의 이해

    1) 전세계 고로 현황

    길 위에 떨어져 있는 작은 볼트/너트에서부터, 대형유조선(VLCC)을 만드는 후판까지, 철의 운명은 고로(高爐)에서 시작한다. 비록 철근, 형강 등의 제품들이 고철(古鐵)을 재활용해 만들어지지만, 고철 역시 고로에서 철로서의 운명을 시작한다. 일본철강연맹의 조사에 따르면 오늘날 전세계에 걸쳐 대형 고로(고로의 내용적이 2,000m3이상인 고로를 기준)는 178개, 대형 고로를 보유한 업체는 다국적 기업인 아르셀로미탈부터 이란의 Nisco까지 61개, 대형 고로를 보유한 국가는 미국에서부터 보스니아까지 25개 국이다(이 가운데 카자흐스탄, 보스니아, 폴란드, 루마니아는 다국적 기업인 아르셀로미탈이 고로를 보유하고 있다). 오늘날 조강(粗鋼은 통계적인 용어이며, 소위 쇳물을 의미함)을 만드는 방법은 철광석을 이용하는 고로 방법과 함께 고철을 이용하는 전기로 방법이 쓰이고 있는데, 세계철강협회(WSA)에 따르면 2007년 기준 전세계 철강의68%가 고로에서, 그리고 나머지 32%가 전기로에서 생산된 것으로 나타난다. 세계철강협회는2007년 전세계 조강 생산량을 13.5억톤으로 집계했는데, 이 정도의 양은 가로, 세로, 높이가 약550m인 정육면체의 쇳덩이에 해당한다. 제철소의 심장이라 불리는 고로에 대해서 간략한 설명을 담았다.

    고로관련 주요 통계

    구분 해당업체/국가 내용 비고 최대 보유업체 AM 59,624m3 JFE 40,218m3로 2위 최대 보유국가 중국 115,054m³ 일본이 112,129m3로 2위 최다 보유업체 AM 22개 JFE가 9개로 2위 최다 보유국가 중국 43개 일본이 27개로 2위 최대 내용적 고로 오이타 5,775m3 신일본제철 최장 수명 고로 Krivorozhstal 1962년 건설 AM 우크라이나 대형 고로 보유 업체수 61개 대형 고로 합계 25개국 528,283m3 총 178개

    자료: 일본철강연감 2006년

    대약진 시대의 고로 오늘날의 고로(중국 조비전 프로젝트)

    자료: Google 자료:Google 주: 고로의 크기를 왼쪽 아래의 작업자와 비교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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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고로 조업의 이해

    과거에서 오늘까지

    오늘날 고로 조업의 기본적인 원리에 대해서는 인터넷을 통해서도 충분히 많은 자료를 구할 수있다. 많은 실험과 경험을 통해 고로 내부에서 진행되는 화학 반응과 열의 출입에 대해 정밀한지식이 축적되어 있다. 먼저 아래 그림은 18세기 고로의 조업 모습인데, 기본적인 공정에 있어서는 오늘날의 고로 조업과 크게 다르지 않다. 1. 오른쪽에 보이는 수차는 풍구를 작동시켜 연속적으로 공기를 주입하기 위한 동력원이다. 강

    력한 송풍 없이는 원하는 수준의 높은 온도를 얻을 수 없다. 고로는 외형이 높다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이러한 송풍 작업 때문에 Blast Furnace로도 불리고 있다. 고로 기술이 정립되는 과정에 따라 제철소의 위치도 변화했는데, 목탄을 활용하던 시기에는 큰 숲에위치했다가, 석탄 활용이 시작되면서 (수차를 활용하기 위해) 하천변으로, 증기 기관이 도입되면서부터는 탄전으로, 그리고 대량 생산체제가 정착되면서부터는 원료 조달이 유리한 바닷가로 그 위치가 변화했다.

    2. 아래 왼쪽 작업자들은 모래 위에서 쇳물을 선철(銑鐵, 무쇠, pig iron)로 만드는 작업을 하고있다. 그 모양이 어미돼지에 여러 마리의 새끼돼지(piglet)가 달라 붙은 모양을 하고 있어 pig iron이라는 명칭이 유래했다.

    3. 왼쪽 위의 작업자는 장입물(철광석, 코크스, 석회석)을 손수레로 운반하고 있다. 오늘날에는컨베이어벨트를 이용해 장입물이 이송된다.

    규모가 대형화됐지만, 기본적인 원리에 있어서 현대의 제철법 역시 동일하다. 다만 많은 조업에서 전기 동력이 수작업을 대체했고(원료의 인양, 냉각 등), 현재에는 선철을 조괴(造塊)하지 않고 용융상태로 후속공정으로 일관으로 연결시킨다는 점, 고로 가스가 그대로 대기 중에 방출되지 않고 완전하게 사용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18세기의 고로

    자료: 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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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관제철소의 의미

    근대 고로 공법은 제선(製銑, Iron making)과 제강(製鋼, Steel making) 공정으로 이원화되어 있다.설비로서의 고로는 제선 공정과 관련이 있지만, 방식으로서의 고로는 간혹 제선, 제강 모두를포함하는 의미로 쓰이고 있어 구별이 필요하다. 철(Fe)은 이온화 경향이 커서 쉽게 산화돼, 자연에서 Fe2O3상태로 존재한다(통상 Fe, Al, Sn, Ti은 산화물 형태로, Cu, Pb, Zn은 황화물 형태로 존재한다). 따라서 철광석(Fe2O3)에서 Fe를 얻기 위해서는 산소(O2)를 떼어내는 과정, 즉 탈산(脫酸) 과정이 필요한데, 이를 제선(製銑, Iron making)이라고 한다. 자연 상태에서 안정적인 화학 물질에서 인위적으로 분리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에너지가 소모될 수 밖에 없다. 그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석탄(C)이 투입된다. 고로는 석탄을 이용해 철광석에서 산소를 떼어내기 위한 목적에부응하는 장치다. 그러나 고로에서 생산된 쇳물(선철)은 탄소(C)가 너무 많아(중량 기준 4~5% 함유) 쓰임새가 제한적이다. 소재는 기본적으로 순도가 높고, 균일할 수록 고부가가치이며, 다만 비용 측면에서적절한 순도에서 타협이 있다. 선철 속에 개재된 탄소도 제거가 바람직하며, 탄소를 제거하는탈탄(脫炭) 공정이 필요한데, 이를 제강(製鋼, Steel making)이라고 말하고, 전로(轉爐)는 이러한 목적에 부응하기 위한 장치다. 일반적으로 강(Steel)과 선철(Iron)의 경계는 탄소함량 2%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철광석에서부터 제선, 제강을 거쳐 최종적으로 압연(壓延)에 이르는 전체 과정을통상 일관제철 또는 선강일관제철이라고 부른다. 일관제철소(一貫製鐵所, Integrated Steel Mill)라함은 이러한 공정을 보유한 작업장을 의미한다. 일반적인 인식과는 다르게 소위 상공정(압연 단계 이전을 말함), 그 중에서도 고로 공정은 물리 보다는 화학이 지배적인 공정임을 확인할 수있다.

    일관제철소의 물류 흐름

    자료: Google 주: 그림에서 Blast Furnace가 고로, Converter가 전로다. 180。회전하는 설비 방식에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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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로 Overview

    고로는 높이 100m 정도의 구조물로 화학 반응이 진행되는 고로 본체와 원료의 장입과 폐가스가 배출되는 노정 설비, 출선과 출재가 이루어지는 노저 설비로 구성되어 있다. 고로 본체의 높이는 30m 정도이며, 나머지 대부분은 노정 설비이며, 약 5m 정도가 노저 설비다. 조업은 고로, 소결로, 코크스로, 열풍로 등 주설비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이러한 기본 장치 외에도 인양 설비, 측량 설비, 집진 설비 등이 부수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고로 조업은 주설비 상호간에 물질, 가스, 에너지가 유기적으로 교환되면서 진행되고, 고로 장치는 이를 통해 철광석을 환원/용해해쇳물을 만들어 낸다. 고로 상부에서는 철광석(소결광 & 괴광석)과 코크스가 시루떡 모양으로 층상 형태로(약 20층) 장입된다. 한편 고로의 하부에서는 열풍로에서 1,200℃로 예열된 공기가 고압/고속으로 풍구를통해 주입되고, 장입된 코크스와 반응해서 만들어진 CO가스가 코크스층을 따라서 아래에서 위로 상승한다. 2,000톤 이상에 이르는 장입물의 하중에도 불구하고, 풍구로부터의 풍압, 코크스의강도, 코크스의 팽창 압력에 의해 층들이 무너지지 않은 상태로 장입물은 서서히 내려와 장입후 5~7시간 정도면 최종 쇳물이 1,500℃의 온도로 배출된다. 사실상 고로 공정은 중심은 코크스인데, 코크스의 중요성은 1) 코크스에서 발생되는 CO가스가 주요 설비 전체에 배분된다는 점, 2) 고로 공정 전체의 열 및 에너지 발생에 관여하고 있다는 점, 3) 장입물의 지지 역할을 담당하는 점, 4) 코크스 층을 통한 가스 흐름을 결정한다는 점 등에 있고, 끝으로 원가 측면에서 업체와 설비마다 투입 편차가 클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확인된다.

    고로의 구조와 반응 구간

    자료: 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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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입물과 산출물

    고로 조업에서 진행되는 물질 수지(가스 수지를 포함함), 에너지 수지를 차례로 살펴보자.

    고로 공정에서 투입물은 철광석, 유연탄, 석회석, 공기이며 산출물은 쇳물, 슬래그, 폐가스다. 쇳물 1톤을 기준으로 투입물 산출물의 상세한 중량은 아래 그림에 나타나 있다. 그림에 나타나지않지만, 송풍, 원료의 인양, 냉각수의 순환 등을 위해서 전력이 10~80kwh 필요하고, 냉각수로 사용되는 물이 30~60톤이 필요하다(일본철강연맹 참조). 투입/산출물에서 알아야 할 점은 다음과같다. 1. 철광석(Fe2O3)에서 Fe의 함량은 원자량의 구성에 의해 70%를 넘을 수 없다. 이에 따라 쇳물

    1톤을 위해서는 최소 1.43톤의 철광석이 투입되어야 한다. 2. 철광석과 유연탄에는 Al, Si, Ca 등이 산화물 형태로 섞여 있다. 이들은 유용한 유가금속이지

    만, 제철 과정에서는 불순물에 불과하다. 들깨 밭에 있는 참깨가 잡초와 다름 없는 것과 같다. 석회석(Limestone, CaO)은 산화물들과 결합해 이들 산화물들의 녹는 점을 떨어뜨리는 효과를 낸다. 용융 상태가 된 슬래그(석회석 + 불순 산화물)는 비중 차이에 의해 고로 바닥에서 쇳물 위에 떠오르게 된다.

    3. 투입된 탄소는 철광석 중의 산소 혹은 취입 산소와 반응해 CO2(혹은 CO)상태로 배출된다. 또한 투입 공기 중에서 반응에 관여하지 않은 N2가스가 50%의 비중으로 섞여서 배출된다. 중량 기준으로 쇳물에 맞먹는 CO2가 발생하는데, 오늘날 전 지구적으로 산업계에서 발생하는 CO2량의 15%가 제철 산업에서 발생한다.

    4. 고로 공정에서 원가 절감의 핵심은 동일한 양의 쇳물을 만드는데 가능한 적은 양의 탄소(C)를 투입하는 것이다. 혹은 동일한 양의 탄소를 투입하지만, 저렴한 가격의 탄소를 투입하는방법이 있다. PCI(Pulverized Coal Injection) 조업은 저급 석탄을 1~2mm 가루로 만들어 열풍에섞어서 취입하는 방법이다. PCI용 석탄은 과거 10년간 강점탄보다 평균 28% 낮은 가격에 거래되어 왔다.

    고로의 투입물과 산출물

    Sintered Ore Lump Ore 1600 Pellets

    조재제(Limestone) 150Coke 450

    Waste Gas 2300 성분 :CO₂25%, CO 20%N₂49%, 분진 10

    Air Blast 1300O₂Blast 40탄화물(중유, PCI) 50

    Slag 300 성분: CaO 40%, SiO233%, Al 2O310%

    선철 1000 성분: 5% C, 1% Si, 0.5% Mn, 0. 1% P, 0.03% S

    OutputsInputs

    자료: The Iron Blast Furnace 단위: 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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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질 수지

    고로는 다양한 화학 반응의 세계에서 Fe(철)와 C(탄소)와 O(산소) 사이의 일련의 반응으로 이해할 수 있고, 투입물과 산출물의 최종적인 물질 수지는 아래와 같은 화학식으로 정리할 수 있다.

    Fe2O3+ a C + b O2 → 2 Fe + c CO2+ d CO a = c + d −①, 3 + 2b = 2c + d −②

    일관제철소에서 의 물질의 흐름

    괴광석

    분광석

    석회석

    석탄

    소결기

    코크스로 선철

    고로

    공기

    열풍로

    소결광

    코크스

    COG

    BFG

    타르& 경유

    440kg

    1,100kg

    150kg

    700kg

    60kg

    400kg

    1,200kg

    1,100m³

    1,000kg슬래그

    310kg30kg & 7kg

    자료: 철강공학 주 : BFG(Blast Furnace Gas)=고로 가스, COG(Coke Oven Gas)= 코크스 오븐 가스

    가스 흐름

    아래 그림은 물질 수지 중에서 가스 수지만을 별도로 나타냈다. 그림에서 장치를 가로지르는화살표는 가스의 화학반응을 이용하지 않고 (연소)열만을 이용하는 과정이며, 화살표가 다른 장치로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대기중에 방출함을 의미한다. 고로 조업에서 가스 흐름의 중심은BFG(고로가스)와 COG(코크스오븐가스)중에 포함된 CO가스다. 고로 내부의 위치에 따른 온도분포와 가스들의 분압(分壓)의 조건에 의해 모든 탄소(C)가 최종적으로 CO₂형태로 전환되지는않고, 일부는 CO가스 상태로 배출된다는 점이 가스수지의 기본 전제가 된다. CO가스가 차지하는 부피 비율은 BFG에서 약 20%, COG에서 8% 수준이다. CO가스는 환원가스로 화학적으로 이용되거나, 재차 연소될 수 있기 때문에, 열풍로, 코크스로에서 가열 목적으로 사용되거나, 보일러를 이용한 발전 목적에 사용된다.

    고로조업의 가스 흐름

    코크스로

    열풍로

    공기1,100m³

    1,200℃

    공기 & 산소

    COG가스 연소

    열풍BFG가스 연소COG가스 연소

    BFG가스 연소

    COG가스

    BFG가스

    고로 C + O₂

    COG : CO, H₂, CH₄

    BFG : CO, CO₂, N ₂

    자료: 철강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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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 수지

    앞서 언급한 바처럼 철(Fe)은 자연 상태에서 Fe2O3 상태로 존재한다. 철은 산소와 결합하면서많은 열을 내놓는다. 순수한 철 가루는 산소 속에서 빛을 내면서 탈 수 있을 정도로 산소와 친화력이 높다(이것은 손난로의 원리다. 손난로를 흔들면 산소와 철의 접촉이 많아지면 더 많은열을 내놓는데, 고로 조업에서도 송풍량으로 온도를 조절한다). 이러한 친화력을 극복하고 철광석을 산소와 분리시키는 데는 큰 열과 함께 대기압보다 훨씬 낮은 압력 조건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CO가스는 산소와의 친화력은 철보다 높아서 대기압 수준에서도 산소를 해리시킬 수가 있다(우리 몸속에서 철로 이뤄진 헤로글로빈이 일산화탄소로 인해 산소의 운반을 방해 받을 때일산화탄소 중독 현상이 나타난다). 필요한 열과 공급 되는 열에서 다음과 같은 수식 관계가 성립한다.

    Fe2O3+ a C + b O2→ 2 Fe + c CO2+ d CO

    826KJ(철광석의 형성에서 발생하는 열) +2×73KJ(고체 철을 액체 철로 만드는데 필요한 열) = c×394KJ(이산화탄소 형성에서 발생하는 열) + d×111KJ(일산화탄소 형성에서 발생하는 열) −③물질수지를 만족하는 식과 에너지수지를 만족하는 식을 결합하면, 미지수가 4개이고, 수식이 3개인 부정방정식이 도출된다. 따라서 가령 투입되는 산소의 량을 특정시키면 투입되어야 하는코크스의 량과 발생되는 가스의 량을 모두 계산할 수 있게 된다. 아래그림에 고로 조업 과정에서 나타나는 전체적인 에너지 흐름을 나타냈다(단위는 104Kcal/쇳물1톤). 1. 투입에너지의 총량은 631이며, 총 유출 에너지는 191이다. 고로는 대단히 높은 에너지 효율

    을 가지고 있고(자동차의 경우 엔진에서만 62.4%의 에너지가 소실됨), 이 때문에 고로 공법은 철광석을 환원하는 우수한 공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2. 상기한 바처럼 기술적 발전으로 점결성이 떨어지는 저가탄(혹은 중유)를 공기에 섞어 투입해 에너지 절감을 시도하고 있다.

    3. 최근 고로조업은 CO가스의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고압 조업을 하고 있다. 이 때문에 고로에서 나오는 BFG는 2기압 이상의 압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이용해 노정압 발전을 통해 전력을 회수하고 있다. 노정압 발전과 방출되는 CO가스의 연소열을 이용한 발전을 통해제철소 전체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상당 부분을 충당할 수 있다.

    4. 이처럼 복잡한 에너지의 흐름을 유도하기 위해 복잡한 파이프 라인이 설치되어 있다.

    고로조업의 에너지 수지

    소결기

    코크스로

    선철

    고로

    코크스

    COG

    BFG

    타르& 경유

    8

    4

    520

    42295

    55

    40

    26

    43

    116

    103

    295 26

    14

    75 26

    40

    50

    18

    40석탄

    중유

    전력

    자료: 철강공학 단위 : 10⁴Kacl/쇳물1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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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로조업의 성과

    통상 고로업체의 원가 경쟁력을 비교하는 척도로 출선비(出銑比)와 코크스비(Cokes Rate)를 많이사용하고 있어 소개한다. 출선비는 하루에 1m3에서 생산되는 쇳물의 양을 말하고, 코크스비는선철 1톤을 생산하는 데 투입되는 코크스의 양을 의미한다. 1. 출선비: 고로의 생산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출선비는 고로와 원료 처리 설비의 분업, 송풍

    관련 기술의 향상, 냉각/내화 체계의 개량 등에 힘입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최근에 들어2.5의 출선비를 유지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어 보이며(아래표 참조), 이러한 출선비는 내용적 4,000m³의 고로에서 일간 1만톤, 연간 360만톤의 선철 생산을 보장한다. 출선비가 높아질수록 고정비용이 감소하고, 어느 정도는 변동비용까지 감소시킬 수 있어 출선비의 향상은실적 개선에 중요한 요인이다. 출선비와 관련해서 최근에는 오히려 낮은 출선비를 유지하면서 조업을 지속할 수 있는 능력이 요망되고 있다. 주기적인 철강 업황 침체에서 보다 유연한 감산 체계를 달성할 수 있기 위해서는 낮은 출선비 유지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일본 고로 업체의 경우 70%의 가동률에 해당하는 1.75 수준까지는 조업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코크스비: 코크스는 유연탄에서 휘발성분이 제거된 비교적 순수한 탄소 덩어리다. 코크스는고로 내부에서 장입물의 하중을 지지할 수 있을 정도의 강도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점결성이 큰 유연탄이 선호된다. 유연탄은 약 85%의 탄소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러한 유연탄을 코크스 오븐에서 찌면, 75%의 코크스와 4%의 수준의 탄화수소물(콜타르와 경유)이 회수된다. 석유화학이 등장하기 이전에는 석탄화학이 화학산업의 주류였던 시기도 있었다. 상기한 바처럼 고로 조업에서 원료 절감의 핵심은 동일한 양의 철(Fe) 성분을 회수하는 데 얼마나 적은 코크스를 투입하느냐로 귀결된다. 오늘날 대형 고로의 코크스비는 400kg 수준인데, 고로 전체로서의 탄소 투입비는 필요 전력의 생산과 관련해 계산이 좀 더 복잡하다.

    주요 해외 고로의 출선비와 코크스비

    Name of Works Burns Harbour Fukuyama No. 5 Chiba No.5 Italsider No. 5 as of Unit 1977 1976 1976 1976 Furnace Production(pig iron) tonnes per day 5,700 9,900 4,900 8,100 Productivity(출선비) tonnes per day per ㎥ 2.4 2.5 2.7 2.4 Furnace Hearth diameter m 11 14 11 14 Working Volume ㎥ 2,430 3,930 1,820 3,360 Number of Tuyeres each 28.0 42.0 n/a 36.0 Input details Iron Ore as sinter kg 610 1,290 1,160 1,500 Iron Ore as pellet kg 850 40 45 150 Iron Ore as ore kg 0 270 350 0 Other kg 50 0 30 0 Flux kg 120 0 0 0 Dry Coke(코크스비) kg 415 405 430 420 Blast N ㎥ 1,220 1,040 1,040 1,020 Oxygen enrichment N ㎥ 20 10 30 15 Oil kg 75 55 40 60 Moisture kg 35 12 12 15 Blast temperature Kelvin 1,360 1,550 1,330 1,520 Tuyere pressure atmospheres, gauge 2.5 3.4 n/a 3.4 Output details Pig iron temperature Kelvin 1,800 1,760 1,780 1,780 Slag production kg per tonne of pig iron 290 320 300 380 Slag CaO/SiO₂ times 1.1 1.2 1.2 n/a Top-gas analysis % Co(by vol.) % 20 22 23 n/a

    % CO₂ % 20 22 22 21 % H₂ % 5 3 3 3

    Top-gas temperature K 420 400 400 390 Top pressure on furnace atmospheres, gauge 1.1 2.2 n/a 1.7

    자료: The Iron Blast Furn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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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의 가동

    지어진 고로가 최초로 어떻게 가동되는지 살펴 보자. 1. 고로의 신규 건설시에는 급열에 의한 내화물의 파괴를 방지하기 위해 약 200℃의 낮은 온도

    를 10~20일간 건조를 실시한다. 2. 건조가 끝나면 바닥에서부터 침목을 쌓고, 그 위에 코크스와 철광석을 장입한다. 3. 열풍을 공급하면서, 침목에 불을 붙여 화입을 개시한다. 4. 화입후 24시간 전후에서 최초 출선이 이루어 진다. 5. 초기에는 Si함량이 높은 주물용 선철이 생산되며, 정상 조업에 도달하기까지는 3개월이 소

    요된다. 6. 이후 본격적인 정상조업에 들어간다. 고로 내부의 상황은 고온, 고압으로 인해 직접적으로

    관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노황(爐況, 고로 내부의 상황)의 판정은 출선 온도, 선철 중 Si 함량, 슬래그의 성분 조성, 원료의 하강 속도, 배출 가스의 성분 조성을 통해 간접적으로 확인되며, 이러한 자료를 기반으로 조업이 관리된다.

    고로 발생 사고 유형

    고로의 높이 구간마다 각기 다른 화학 반응이 동시에 진행된다는 점은 고로를 이해하기에 가장어려운 대목이며 이 때문에 조업 과정 중에 장애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고로 조업 과정에서발생하는 대표적인 조업 이상의 유형을 정리했다. 1. 관통류(channeling): 풍구에서 주입되는 공기가 특정한 방향으로 통로를 만들면서 상승

    하는 현상이다. 송풍 과다 혹은 과소, 불균등한 원료 장입, 노벽 부착물의 생성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2. 급강하 & 정체(slipping & hanging): 코크스 강도 불량, 관통류, 탄화가스가 다시 고형탄소로 석출되는 현상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3. 역류(flooding): 하강하는 용융물이 가스 흐름에 의해 위로 솟구치는 현상이다. 송풍이 과다하거나 장입물의 입도가 너무 작을 때 일어난다.

    4. 노상부 과냉 현상: 위의 모든 요인들이 원인이 된다. 5. 누수: 내화물의 손상으로 냉각수가 고로로 유입하는 현상이다. 이는 고로 폭발 등 대형 고

    로 사고로 연결된다. 이러한 사고로 2001년 8월 Corus의 Talbot 고로가 폭발하면서 고로 전체가 0.75m까지 공중으로 들려 올려진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종합 결론

    앞에서 살펴본 내용을 토대로 고로 조업의 특성을 다음과 같이 정리한다. 1. 고로 공정은 수많은 화학 반응 중에서 철과 산소와 일산화탄소가 개재하는 일부분의 화학

    반응이다. 반응물과 조건이 주어지면 화학반응은 자발적으로 진행된다. 화학 지배적인 영역에서는 예외성은 크지 않다.

    2. 제철소 사업은 대규모 물류, 전력 생산, 석탄 화학, 부대산업(합금철 산업, 내화물 산업), 엔지니어링 등 거의 전 산업 영역에 걸친 기술 학습장이다. 이는 고로 사업이 주는 또 다른기회다.

    3. 반복적인 철강 업황의 부침에 대응할 수 있는 조업 능력 확보가 기업 경쟁력의 주요한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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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II. 고로업체에 대한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투자의견

    Overweight

    고로업체에 대해 투자의견 Overweight를 유지하며 Overweight 유지 근거는 다음과 같다. 1. 수요 측면: 선진국과 대비해 한국 철강 시장의 성장성은 여전히 유망하다. 철강 소비가 정

    점을 통과한 이후에도 견조한 수요를 유지하고 있는 일본 철강 소비 패턴은 한국의 철강 소비에도 적용될 수 있다

    2. 공급 측면: 일본과 비교해 고로 업체수가 여전히 작아 공급자 우위의 시장 구도가 지속될것으로 예상된다.

    3. 철강 경기: 글로벌 철강 경기는 상반기 Undershooting 국면에서 하반기 정상화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계별 마진 추이

    (달러/톤)

    -200

    -100

    0

    100

    200

    300

    400

    500

    600

    700

    '94 '96 '98 '00 '02 '04 '06 '08

    상공정 마진

    하공정 마진

    자료: Datastream 주: 절대 수준의 차이보다는 상대적인 변동 흐름에 유의하기 바람

    업체별 목표주가

    POSCO 500,000원,

    현대제철 100,000원

    POSCO(005490)와 현대제철(004020)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제시한다. 각 업체에 대해 목표주가500,000원, 100,000원을 제시한다. 먼저 POSCO의 투자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1. 예정된 증설을 통해 여전히 국내 철강 시장에서 여전히 넘볼 수 없는 1위 업체로서 내수 시

    장 지배력을 확보해 갈 것으로 예상된다. 2. 철강산업은 업황의 부침에 따라 billion dollars risk와 billion dollars return이 주어지는 산업이다.

    살아 남는 기업은 고통을 보상 받는 시스템이다. POSCO의 생존 능력이 글로벌 최고 수준에있다고 판단된다.

    3. 내수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글로벌 철강산업을 주도해 나갈 것이다. 현대제철의 투자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1. 철강 산업에서 업황을 제외한다면 시장(혹은 입지)이 가장 중요한 성공요인이다. 한국 철강

    시장의 매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한다. 2. 화학 기반의 고로 조업에서 큰 변수가 있을 수 없다. 3. 국내 철강 전방 수요 산업에서 자동차 쪽의 성장성이 유망해 보인다. 이는 현대제철의 생존

    에 최후 담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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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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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분석

    POSCO (005490) 28

    준비된 기업 BUY (Maintain) / TP: 500,000원

    현대제철 (004020) 30

    두가지를 기억하라 BUY (Maintain) / TP: 1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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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CO (005490) 준비된 기업

    철강/비철금속

    Analyst 김종재02) 3787-4904

    [email protected]

    경쟁업체의 증설에도 불구하고 POSCO는 내수 시장 점유율에서 부동의 1위를 유지하면서,

    국내 철강 가격 체계를 결정해 나갈 것으로 판단된다. 강력한 내수시장 지배력과 이를 통한

    실적을 기반으로, 향후에도 글로벌 철강산업을 주도할 것이다. 업황 측면에서 글로벌 철강 경

    기는 상반기 Undershooting 국면에서 하반기 정상화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Buy (Maintain)주가(06/05) 404,000원

    목표주가 500,000원

    부동의 지배자

    광양4고로 개수와 포항 4고로 개수를 통해 추가적으로 쇳물 500만톤을 확보하고 2012년까지 최종 4,100만톤 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 능력을 기준으로 POSCO는 고로의 82%, 열연강판의 75%, 후판의 57%, 냉연강판의 60%, 아연도금강판의 44%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해 내수 시장의 가격 결정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살아 남는 기업에게는 축복이 있다 철강산업은 업황의 부침에 따라 billion dollars risk와 billion dollars return이 주어지는 산업이다. 살아 남는 기업은 고통을 보상 받는 시스템이다. 시간의 문제일 뿐 모든 상품 가격은 전고점을 회복하기 때문이다. POSCO의 원가 경쟁력이 글로벌 최고 수준에 있다고 판단되며, 재차 billion dollars return을 수확할 것으로 판단한다.

    목표주가 500,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450,000원에서 500,0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2010년 EPS 49,000원에 내년도 시장 PE 10배를 적용해 산정했다. 투자의견 Buy의 근거는 다음과 같다. 1. 예정된 증설을 통해 국내 철강 시장에서 여전히 넘볼 수 없는 1위 업체로서

    내수 시장 지배력을 확보해 갈 것으로 예상된다. 2. POSCO의 생존 능력이 글로벌 최고 수준에 있다고 판단된다. 철강은 생존이

    곧 성공이다. 3. 글로벌 철강 경기는 상반기 Undershooting 국면에서 하반기 정상화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Stock Data KOSPI (06/05) 1,394.71pt 시가총액 352,235억원 52주 주가동향 최고가 최저가 587,000원 242,000원 최고/최저가 대비 등락율 -31.2% 66.9% 수익률 절대 상대

    1M -0.1% 0.1% 6M 17.3% -13.6% 1Y -30.9% -9.3%

    Company Data 발행주식수 87,187천주 일평균 거래량(3M) 393천주 외국인 지분율 46.1% 배당수익률(09.E) 3.1% BPS(09.E) 349,971원 주요 주주 국민연금기금 6.4% Nippon Steel 5.0% 매출구성(2008) 탄소강 84.8% 스텐레스 15.2%

    투자지표 2008 2009E 2010E 2011E 2012E Price Trend

    매출액(억원) 306,424 242,959 253,613 269,215 282,033 증감율(%YoY) 38.0 -20.7 4.4 6.2 4.8 영업이익(억원) 65,401 27,792 48,853 51,045 57,268 증감율(%YoY) 51.8 -57.5 75.8 4.5 12.2 EBITDA(억원) 83,756 45,897 70,513 74,525 78,383 경상이익(억원) 58,295 33,277 53,745 55,580 62,890 순이익(억원) 44,469 26,595 42,996 44,464 50,312 EPS(원) 51,005 30,503 49,315 50,999 57,706 증감율(%YoY) 20.9 -40.2 61.7 3.4 13.2 PER(배) 7.5 13.2 8.2 7.9 7.0 PBR(배) 1.2 1.2 1.1 1.0 0.9 EV/EBITDA(배) 4.1 7.6 4.5 3.7 3.1 영업이익률(%) 10.8 9.1 12.6 7.0 10.3 ROE(%) 13.5 13.1 17.4 8.2 15.9 순부채비율(%) 46.3 52.6 83.2 92.9 73.9

    0

    100,000

    200,000

    300,000

    400,000

    500,000

    600,000

    700,000

    '08/6 '08/8 '08/10 '09/1 '09/3 '09/5

    (원)

    -25

    -20

    -15

    -10

    -5

    0

    5

    10

    15(% )

    수정주가(좌)

    상대수익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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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익계산서 (단위: 억원) 대차대조표 (단위: 억원)

    12월 결산 2008 2009E 2010E 2011E 2012E 12월 결산 2008 2009E 2010E 2011E 2012E 매출액 306,424 242,959 253,613 269,215 282,033 유동자산 136,932 107,685 134,985 155,403 184,114 매출원가 227,070 204,747 193,779 206,553 212,631 현금 및 현금등가물 9,417 23,140 49,757 69,285 96,879 매출총이익 79,354 38,212 59,833 62,662 69,402 단기투자자산 27,808 25,000 25,000 25,000 25,000 판매비 및 일반관리비 13,954 10,420 10,980 11,617 12,134 매출채권 32,287 21,237 21,551 22,459 23,508 노무비 1,217 976 933 945 957 재고자산 64,156 36,005 36,198 36,076 36,024 판매비 9,137 6,853 7,362 7,847 8,239 기타 3,265 2,303 2,478 2,583 2,703 일반관리비 3,448 2,473 2,616 2,751 2,862 비유동자산 233,402 263,733 271,735 263,247 268,711 영업이익 65,401 27,792 48,853 51,045 57,268 투자자산 86,326 91,954 95,298 98,290 112,870 영업외수익 18,796 13,503 6,447 5,807 6,398 유형자산 144,659 169,428 174,087 162,607 153,491 이자수익 1,911 1,983 2,257 2,518 2,961 무형자산 1,701 1,661 1,661 1,661 1,661 외환관련이익 8,987 5,954 1,021 0 0 기타비유동자산 716 689 689 689 689 지분법이익 3,994 4,091 2,759 2,875 3,099 자산총계 370,335 371,418 406,720 418,650 452,825 자산평가처분이익 162 47 0 0 0 유동부채 42,832 25,089 41,617 38,542 28,080 기타 3,742 1,428 410 414 337 매입채무 11,089 7,174 7,721 8,046 8,422 영업외비용 25,901 8,017 1,554 1,271 776 단기차입금 3,408 1,711 1,106 360 635 이자비용 1,432 1,818 1,536 1,253 758 유동성장기차입금 2,036 0 15,350 11,960 0 외환관련비용 16,814 4,320 0 0 0 기타 998 918 988 1,030 1,078 지분법손실 4,228 1,330 18 18 18 비유동부채 49,666 47,421 34,098 17,281 25,992 자산평가처분손실 0 0 0 0 0 사채 45,143 42,101 26,975 8,331 15,189 기타 3,428 549 0 0 0 장기차입금 593 674 674 674 674 세전계속사업이익 58,295 33,277 53,745 55,580 62,890 기타 3,930 4,646 6,448 8,276 10,128 법인세 13,826 6,682 10,749 11,116 12,578 부채총계 92,498 72,511 75,715 55,822 54,072 법인세율(%) 23.7 20.1 20.0 20.0 20.0 자본금 4,824 4,824 4,824 4,824 4,824 계속사업이익 44,469 26,595 42,996 44,464 50,312 자본잉여금 42,914 42,813 42,813 42,813 42,813 중단사업손익 0 0 0 0 0 자본조정 -25,020 -25,020 -25,020 -25,020 -25,020 당기순이익 44,469 26,595 42,996 44,464 50,312 기타포괄손익누계액 518 837 837 837 837 수정순이익 44,469 26,595 42,996 44,464 50,312 이익잉여금 254,601 275,454 307,551 339,374 375,299 EBITDA 83,756 45,897 70,513 74,525 78,383 자본총계 277,837 298,907 331,005 362,827 398,753 증감율(%YoY) 총차입금 51,180 44,486 44,105 21,325 16,498 매출액 38.0 -20.7 4.4 6.2 4.8 현금성자산 37,225 48,140 74,757 94,285 121,879 영업이익 51.8 -57.5 75.8 4.5 12.2 순차입금 13,956 -3,653 -30,652 -72,959 -105,381 EBITDA 38.9 -45.2 53.6 5.7 5.2 운전자본 99,695 59,545 60,228 61,118 62,235 순이익 20.9 -40.2 61.7 3.4 13.2 순영업비유동자산 9,610 9,543 9,569 9,614 9,820 EPS 20.9 -40.2 61.7 3.4 13.2 영업활동투하자본(OpIC) 30,640 31,122 34,571 35,682 39,018

    현금흐름표 (단위: 억원) 투자지표 (단위: 원, 배, %)

    12월 결산 2008 2009E 2010E 2011E 2012E 12월 결산 2008 2009E 2010E 2011E 2012E 영업활동현금흐름 36,134 66,677 63,727 67,044 70,258 주당지표(원) 당기순이익 44,469 26,595 42,996 44,464 50,312 EPS 51,005 30,503 49,315 50,999 57,706 감가상각비 18,356 18,105 21,659 23,480 21,116 수정EPS 51,005 30,503 49,315 50,999 57,706 무형자산상각비 147 37 0 0 0 BPS 318,667 342,835 379,650 416,148 457,354 외화환산손실(이익) -6,187 2,207 1,021 0 0 EBITDAPS 96,065 52,642 80,875 85,477 89,902 지분법손실(이익) -233 2,761 2,741 2,857 3,081 DPS 10,000 12,500 14,500 16,500 18,500 순운전자본 감소 -36,804 24,792 847 -55 -125 Multiples(X) 기타 16,387 -7,821 -5,538 -3,702 -4,126 PER 7.5 13.2 8.2 7.9 7.0 투자활동현금흐름 -46,687 -40,195 -26,319 -12,000 -12,000 수정PER 7.5 13.2 8.2 7.9 7.0 투자자산 순투자 54,199 18,656 -1 0 0 PBR 1.19 1.18 1.06 0.97 0.88 유형자산 투자 -31,930 -43,058 -26,318 -12,000 -12,000 PCFR 9.2 5.3 5.5 5.2 5.0 유형자산 처분 376 39 0 0 0 EV/EBITDA 4.1 7.6 4.5 3.7 3.1 무형자산 순투자 -210 -40 0 0 0 수익성(%) 기타 -69,122 -15,792 0 0 0 영업이익률 21.3 11.4 19.3 19.0 20.3 재무활동현금흐름 13,059 -12,759 -10,791 -35,516 -30,663 EBITDA margin 27.3 18.9 27.8 27.7 27.8 단기차입금 증가 2,240 -1,694 -605 -746 274 세전이익률 19.0 13.7 21.2 20.6 22.3 유동성장기차입금 상환 -4,327 -2,040 0 -12,350 -16,960 순이익률 14.5 10.9 17.0 16.5 17.8 사채 증가 19,396 -3,740 -15,126 -19,029 -4,927 ROE 16.0 8.9 13.0 12.3 12.6 장기차입금 증가 59 80 0 0 0 ROIC 16.8 9.4 13.7 13.8 14.3 자본 증가 0 0 0 0 0 안정성(%) 배당금 지급 -7,550 -5,743 -10,898 -12,642 -14,386 부채비율 33.3 24.3 22.9 15.4 13.6 기타 3,241 379 15,839 9,251 5,336 순차입금비율 5.0 -1.2 -9.3 -20.1 -26.4 순현금흐름 2,507 13,723 26,617 19,528 27,595 이자보상배율(배) 30.1 34.5 30.8 49.5 95.6 기초현금 6,910 9,417 23,140 62,340 81,843 활동성(배) 기말현금 9,417 23,140 49,757 69,285 96,879 매출채권회전율 105.7 109.2 105.9 107.8 107.9 총현금흐름(Gross Cash Flow) 68,474 40,314 60,742 64,316 66,930 재고자산회전율 4.8 6.7 7.0 7.5 7.8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 14,047 14,937 32,221 50,285 52,585 매입채무회전율 27.6 33.9 32.8 33.5 33.5 주: 본사 실적 기준. 과거 Multiples는 평균주가, 평균시가총액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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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현대제철 (004020) 두가지를 기억하라

    철강/비철금속

    Analyst 김종재02) 3787-4904

    [email protected]

    시장의 우려 속에 현대제철의 고로 건설이 9월을 기해 1차 완공된다. 시장의 우려는 기술적인

    측면과 수급적인 측면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두 가지 점을 기억하기 바란다. 첫째 고로 공정

    은 화학 지배적인 공정이다. 둘째, 철강 수요 기반을 감안할 때 한국은 아직 매력적인 철강 입

    지다.

    Buy (Maintain)주가(6/5) 60,200원

    목표주가 100,000원

    Chemistry doesn’t lie

    고로 공정은 화학의 많은 반응 중에서 철광석과 일산화탄소의 산화/환원 반응에 집중된 공정이다. 화학은 예외성이 적다. 고로 공법은 시간적으로 과거 200년을 거쳐서 정립된 기술이며, 단적으로 중국의 경우 1,120개가 넘는 고로가 존재한다.

    Location is more important than modernization 철강 산업의 핵심 변수를 순서로 나열한다면 업황이 시장(혹은 입지)보다 중요하고, 입지가 설비(혹은 신예화)보다 중요하고, 설비가 기술보다 중요하다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다. 한국 시장은 여전히 매력적인 철강 입지로 남아 있다고 판단한다. 한국의 철강 소비가 이미 둔화기에 접어들었다고 판단되지만, 정점기에 도달하기까지 시장 성장의 여력이 남아 있고, 정점기 통과 이후에도 일본의 경우처럼 견조한 수요 패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목표주가 100,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73,000원에서 100,0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영구성장률 0.5%와 가중평균자본비용 8.2%를 적용한 DCF 방식으로 산정했다. 현대제철의 투자 Point는 다음과 같다. 1. 철강 산업에서 업황을 제외한다면 시장(혹은 입지)이 가장 중요한 성공요인이다. 한국 철강 시장의 매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한다. 2. 화학 기반의 고로 조업에서 큰 변수가 있을 수 없다. 3. 국내 철강 전방 수요 산업에서 자동차 쪽의 성장성이 유망해 보인다. 이는 현대제철의 생존에 최후 담보가 될 것이다.

    Stock Data KOSPI (06/05) 1,394.71pt 시가총액 51,350억원 52주 주가동향 최고가 최저가 83,500원 23,900원 최고/최저가 대비 등락율 -27.9% 151.9% 수익률 절대 상대

    1M 5.8% 6.0% 6M 89.9% 40.0% 1Y -27.9% -5.3%

    Company Data 발행주식수 85,314천주 일평균 거래량(3M) 1,121천주 외국인 지분율 12.3% 배당수익률(09.E) 0.8% BPS(09.E) 59,893원 주요 주주 기아자동차 21.4% 정몽구 12.6% 매출구성(2008) 봉형강 64.4% 열연강판 22.4% 중공업 9.1%

    투자지표 2008 2009E 2010E 2011E 2012E Price Trend

    매출액(억원) 105,030 87,819 124,111 149,853 151,146 증감율(%YoY) 42.3 -16.4 41.3 20.7 0.9 영업이익(억원) 13,214 5,734 11,674 18,111 18,293 증감율(%YoY) 97.4 -56.6 103.6 55.1 1.0 EBITDA(억원) 15,814 8,307 18,099 24,021 23,811 경상이익(억원) 9,540 6,090 11,123 17,169 17,712 순이익(억원) 8,225 5,164 8,565 13,220 13,638 EPS(원) 9,641 6,052 10,039 15,495 15,986 증감율(%YoY) 58.2 -37.2 65.9 54.4 3.2 PER(배) 3.9 10.0 6.0 3.9 3.8 PBR(배) 0.7 1.0 0.8 0.7 0.6 EV/EBITDA(배) 4.3 11.2 4.8 3.0 2.3 영업이익률(%) 12.6 6.5 9.4 12.1 12.1 ROE(%) 17.0 9.7 14.0 17.9 15.6 순부채비율(%) 75.0 78.1 59.3 26.4 5.2

    0

    10,000

    20,000

    30,000

    40,000

    50,000

    60,000

    70,000

    80,000

    90,000

    '08/6 '08/8 '08/10 '09/1 '09/3 '09/5

    (원)

    -50

    -40

    -30

    -20

    -10

    0

    10(% )

    수정주가(좌)

    상대수익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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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익계산서 (단위: 억원) 대차대조표 (단위: 억원)

    12월 결산 2008 2009E 2010E 2011E 2012E 12월 결산 2008 2009E 2010E 2011E 2012E 매출액 105,030 87,819 124,111 149,853 151,146 유동자산 42,355 36,042 43,196 53,034 61,512 매출원가 87,464 77,549 106,139 124,231 125,221 현금 및 현금등가물 9,525 7,946 9,200 15,581 23,836 매출총이익 17,566 10,270 17,972 25,622 25,925 단기투자자산 1,401 1,401 1,401 1,401 1,401 판매비 및 일반관리비 4,352 4,707 6,298 7,512 7,632 매출채권 13,972 14,750 19,678 22,848 23,047 노무비 533 736 797 846 895 재고자산 17,116 11,624 12,489 12,707 12,726 판매비 3,235 3,178 4,472 5,455 5,503 기타 340 321 428 497 501 일반관리비 538 736 949 1,113 1,136 비유동자산 75,043 92,792 99,422 98,806 97,648 영업이익 13,214 5,734 11,674 18,111 18,293 투자자산 16,721 18,125 18,666 19,678 20,691 영업외수익 3,436 3,592 2,285 1,388 1,388 유형자산 56,893 73,577 79,670 78,044 75,875 이자수익 653 69 69 69 69 무형자산 356 17 13 11 9 외환관련이익 1,657 2,353 905 0 0 기타비유동자산 1,073 1,073 1,073 1,073 1,073 지분법이익 597 944 944 944 944 자산총계 117,398 128,834 142,618 151,840 159,160 자산평가처분이익 0 0 0 0 0 유동부채 27,457 37,323 47,043 44,821 42,415 기타 528 226 367 375 375 매입채무 8,271 9,513 12,691 14,735 14,864 영업외비용 7,111 4,139 2,836 2,330 1,968 단기차입금 7,546 10,564 8,664 7,615 6,415 이자비용 1,497 2,676 2,836 2,330 1,968 유동성장기차입금 1,012 5,000 9,350 3,500 2,000 외환관련비용 4,984 1,330 0 0 0 기타 1 25 33 38 39 지분법손실 273 133 0 0 0 비유동부채 41,647 38,479 34,403 33,052 29,564 자산평가처분손실 0 0 0 0 0 사채 22,185 14,807 9,472 7,977 7,977 기타 357 0 0 0 0 장기차입금 16,407 20,407 19,407 17,407 13,407 세전계속사업이익 9,540 6,090 11,123 17,169 17,712 기타 3,055 3,265 5,524 7,668 8,180 법인세 1,315 1,401 2,558 3,949 4,074 부채총계 69,105 75,802 81,446 77,873 71,979 법인세율(%) 13.8 23.0 23.0 23.0 23.0 자본금 4,266 4,266 4,266 4,266 4,266 계속사업이익 8,225 4,689 8,565 13,220 13,638 자본잉여금 6,940 6,940 6,940 6,940 6,940 중단사업손익 0 0 0 0 0 자본조정 -146 -146 -146 -146 -146 당기순이익 8,225 5,164 8,565 13,220 13,638 기타포괄손익누계액 1,035 1,035 1,035 1,035 1,035 수정순이익 8,225 5,164 8,565 13,220 13,638 이익잉여금 36,198 40,937 49,077 61,873 75,087 EBITDA 15,814 8,307 18,099 24,021 23,811 자본총계 48,293 53,032 61,172 73,967 87,181 증감율(%YoY) 총차입금 47,151 50,778 46,893 36,499 29,799 매출액 42.3 -16.4 41.3 20.7 0.9 현금성자산 10,927 9,347 10,602 16,983 25,238 영업이익 97.4 -56.6 103.6 55.1 1.0 순차입금 36,224 41,431 36,291 19,516 4,561 EBITDA 72.2 -47.5 117.9 32.7 -0.9 운전자본 31,428 26,695 32,595 36,052 36,274 순이익 58.2 -37.2 65.9 54.4 3.2 순영업비유동자산 2,598 2,580 2,567 2,589 2,595 EPS 58.2 -37.2 65.9 54.4 3.2 영업활동투하자본(OpIC) 11,384 12,516 13,888 14,803 15,528

    현금흐름표 (단위: 억원) 투자지표 (단위: 원, 배, %)

    12월 결산 2008 2009E 2010E 2011E 2012E 12월 결산 2008 2009E 2010E 2011E 2012E 영업활동현금흐름 8,260 13,385 15,338 19,719 18,618 주당지표(원) 당기순이익 8,225 5,164 8,565 13,220 13,638 EPS 9,641 6,052 10,039 15,495 15,986 감가상각비 2,638 2,573 6,425 5,910 5,518 수정EPS 9,641 6,052 10,039 15,495 15,986 무형자산상각비 7 0 0 0 0 BPS 56,605 62,160 71,701 86,699 102,187 외화환산손실(이익) -1,308 1,358 375 0 0 EBITDAPS 18,536 9,737 21,214 28,155 27,910 지분법손실(이익) 325 811 944 944 944 DPS 500 500 500 500 500 순운전자본 감소 -4,090 7,388 1,179 1,031 -113 Multiples(X) 기타 2,463 -3,908 -2,149 -1,386 -1,370 PER 3.9 10.0 6.0 3.9 3.8 투자활동현금흐름 -18,888 -19,260 -12,519 -4,284 -3,350 수정PER 3.9 10.0 6.0 3.9 3.8 투자자산 순투자 2,652 -2 -1 -1 0 PBR 0.66 0.97 0.84 0.70 0.59 유형자산 투자 -21,589 -19,258 -12,518 -4,284 -3,350 PCFR 3.9 3.9 3.4 2.6 2.8 유형자산 처분 112 0 0 0 0 EV/EBITDA 4.3 11.2 4.8 3.0 2.3 무형자산 순투자 0 0 0 0 0 수익성(%) 기타 -63 0 0 0 0 영업이익률 12.6 6.5 9.4 12.1 12.1 재무활동현금흐름 14,986 4,295 -1,565 -9,053 -7,013 EBITDA margin 15.1 9.5 14.6 16.0 15.8 단기차입금 증가 -944 3,018 -1,900 -1,049 -1,200 세전이익률 9.1 6.9 9.0 11.5 11.7 유동성장기차입금 상환 -1,621 -1,012 -5,000 -9,350 -2,000 순이익률 7.8 5.9 6.9 8.8 9.0 사채 증가 6,369 -7,379 -5,334 -1,496 0 ROE 17.0 9.7 14.0 17.9 15.6 장기차입금 증가 11,639 4,000 -1,000 -2,000 -4,000 ROIC 9.0 5.2 8.2 12.4 12.1 자본 증가 0 0 0 0 0 안정성(%) 배당금 지급 -420 -424 -424 -424 -424 부채비율 143.1 142.9 129.9 100.0 77.9 기타 -38 6,092 12,094 5,265 611 순차입금비율 75.0 78.1 59.3 26.4 5.2 순현금흐름 4,359 -1,580 1,255 6,381 8,255 이자보상배율(배) 5.0 2.6 5.2 9.3 10.6 기초현금 5,166 9,525 7,946 13,480 22,164 활동성(배) 기말현금 9,525 7,946 9,200 15,581 23,836 매출채권회전율 1,240.2 901.6 955.1 993.2 993.1 총현금흐름(Gross Cash Flow) 14,686 6,988 15,414 19,855 19,604 재고자산회전율 6.1 7.6 9.9 11.8 11.9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 -14,067 -15,863 -9,400 7,662 15,756 매입채무회전율 12.7 9.2 9.8 10.2 10.2 주: 본사 실적 기준. 과거 Multiples는 평균주가, 평균시가총액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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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의견 변동내역(2개년) 및 목표주가 추이

    종목명 일자 투자의견 목표주가 종목명 일자 투자의견 목표주가 POSCO (005490) 2007/05/11 BUY (Initiate) 500,000원 현대제철 (004020) 2007/08/03 BUY (Initiate) 90,000원 2007/07/11 BUY (Maintain) 500,000원 2007/08/29 BUY (Maintain) 90,000원 2007/07/18 BUY (Maintain) 660,000원 2007/09/13 BUY (Maintain) 110,000원 2007/09/04 BUY (Maintain) 660,000원 2007/10/15 BUY (Maintain) 110,000원 2007/10/01 BUY (Maintain) 660,000원 2007/11/07 BUY (Maintain) 110,000원 2007/10/05 BUY (Maintain) 660,000원 2007/11/29 BUY (Maintain) 110,000원 2007/10/08 BUY (Maintain) 830,000원 2007/12/27 BUY (Maintain) 110,000원 2007/10/10 BUY (Maintain) 830,000원 2008/01/22 BUY (Maintain) 93,000원 2007/10/17 BUY (Maintain) 830,000원 2008/01/28 BUY (Maintain) 93,000원 2007/11/02 BUY (Maintain) 830,000원 담당자변경 2008/11/04 BUY (Reinitiate) 53,000원 2007/11/29 BUY (Maintain) 830,000원 2008/11/28 BUY (Maintain) 53,000원 2007/12/27 BUY (Maintain) 830,000원 2008/12/05 BUY (Maintain) 53,000원 2008/01/11 BUY (Maintain) 780,000원 2008/12/19 BUY (Maintain) 53,000원 2008/01/24 BUY (Maintain) 780,000원 2009/01/05 BUY (Maintain) 53,000원

    담당자변경 2008/10/15 BUY (Reinitiate) 550,000원 2009/01/21 BUY (Maintain) 53,000원 2008/12/05 BUY (Maintain) 500,000원 2009/01/30 BUY (Maintain) 59,000원 2008/12/19 BUY (Maintain) 500,000원 2009/02/11 BUY (Maintain) 59,000원 2009/01/16 BUY (Maintain) 500,000원 2009/02/26 BUY (Maintain) 59,000원 2009/01/22 BUY (Maintain) 500,000원 2009/03/17 BUY (Maintain) 59,000원 2009/02/11 BUY (Maintain) 500,000원 2009/04/02 BUY (Maintain) 57,000원 2009/02/26 BUY (Maintain) 500,000원 2009/05/18 BUY (Maintain) 73,000원 2009/03/17 BUY (Maintain) 500,000원 2009/06/08 BUY (Maintain) 100,000원 2009/04/02 BUY (Maintain) 480,000원 2009/04/13 BUY (Maintain) 450,000원 2009/05/18 BUY (Maintain) 450,000원 2009/06/08 BUY (Maintain) 500,000원

    0100,000200,000300,000400,000500,000600,000700,000800,000900,000

    '07/6 '07/12 '08/6 '08/12 '09/6

    (원)주가

    목표주가

    0

    20,000

    40,000

    60,000

    80,000

    100,000

    120,000

    '07/6 '07/12 '08/6 '08/12 '09/6

    (원) 주가목표주가

    투자의견 및 적용기준

    기업 적용기준(6개월) 업종 적용기준(6개월) Buy(매수) Outperform(시장수익률 상회) Marketperform(시장수익률) Underperform(시장수익률 하회) Sell(매도)

    +25% 이상 주가 상승 예상 +10∼+25% 주가 상승 예상 +10~ -10% 주가 변동 예상 -10~ -25% 주가 하락 예상 -25% 이하 주가 하락 예상

    Overweight (비중확대) Neutral (중립) Underweight (비중축소)

    시장대비 +10% 이상 초과수익 예상 시장대비 +10~-10%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