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th Griffiths 213 영국_여성과학기술정책_NISWIST Ruth Griffiths UKRC,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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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_여성과학기술정책_NISW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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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th GriffithsUKRC, 프로젝트 관리자

Project Officer to the Director (maternity cover for Rachel Warboys)UK Resource Centre for Women in Science, Engineering and Technology

영국

“Half a million women in the UK are qualified in either science, engineering or technology (SET) - but less than a third work in those sectors. This loss of talent is a waste of potential and investment which the UK cannot afford. Women’s talents need to be harnessed and maximized to contribute to the global economic, social and environmental challenges of which science and technology are a key component.The UK Government has a dedicated strategy for women in SET (2003) and the main plank of this is the UK Resource Centre for Women in SET. The UKRC works with individual women to support them enter, remain and in SET careers and also works with business and influencing organizations to enable them to make changes in their practices which support the retention and progression of women. To do this UKRC works with academia, industry, professional bodies, research councils and with groups and networks run by women in SET. The strategy is designed to increase the participation and position of women at all levels and to transform cultures in the Science, engineering and technology sectors for the better.”

영

국

영국은 약 50만명의 여성들이 과학, 공학 또는 기술(SET) 분야에서 양성되고 있지만, 동일 분야의 종

사자비율은 1/3도 못 미치는 상황이다. 이러한 인적자원의 손실은 정부로 하여금 투자와 잠재력의 손

실을 야기 시킨다. 여성의 잠재력은 과학기술의 핵심요소이자 세계의 경제, 사회, 환경의 변화를 극대

화시키는 원동력이다.

영국정부는 2003년부터 과학공학기술분야(SET)의 여성들만을 위한 제도를 구현하였으며 UKRC가 주

요역할을 수행하였다. UKRC는 SET 분야로의 여성 진출, 현장에서의 경력관리와 상위직 진출을 위한

실무능력의 배양 등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SET 분야와 연계된 교육, 산업, 전문가 그룹, 연구

회 등의 네트워크도 활성화시켰다. 이러한 전략은 여성들의 지위상승과 사회참여를 증대시켰으며 한걸

음 더 나아가 과학, 공학, 기술 분야의 문화도 바꾸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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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여성과학기술인력 정책 배경

영국은 기초과학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근래 산업기술로의 전환이 상대적으로 미흡하였다. 특히

1979-90년까지의 대처정권 아래에서는 국가주도적인 과학기술발전이 퇴화하였다. 그러나 90년대 중

후반 이후에는 과학기술이 국가 경제발전의 핵심임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연구비 투자, 연구 인프라 개

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1997년 이후 국가 연구개발 투자의 지속적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영국정부는 2004년에 발표한 과학

기술혁신 투자 10개년 계획(Science and Innovation Investment Framework)에 의거하여 예산을 투

입하고자 한다. 계획의 핵심 사항은 국가 총 R&D 지출확대이며, 2014년 ￡390억수준의 국가 총 R&D

지출을 목표로 하며 GDP대비 2.5% 수준이 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2008년 작성된 R&D 지출 보고

에 따르면, 2006년 총 R&D 지출은 ￡231억 수준으로 GDP 대비 1.74%이며, 그간 GDP 대비 R&D 지

출비율이 별로 증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림 1] GDP 대비 R&D지출 추이

출처 : Office of National Statistics (2008), Gross domestic expenditure on research and development 2006 재가공

통상산업부(DTI)의 과학기술청(OST) 과학기술예산(Science Budget)이 영국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투자하는 총 연구개발 예산의 약 30%를 차지하는 가운데, 통상산업부(DTI)는 자체 과학기술예산을

2004-5년 27억 파운드에서 2007-8년 35억 파운드 규모로 증액하고자 하였다. 이의 활용에 있어서 흥

미로운 것은 연구환경 기반조성, 기술이전, 약점기술 보완, 인력양성, 일반 대중 참여, 다양성 제고, 에

너지, 치료기술 강화 등을 투자 우선 순위로 선정하고 예산을 배분하고 있는 점이다.

한편, 의회 과학기술청(Parilament Office of Science and Technology, POST)에서 발간하는 과학정

책동향(POSTnote)은 의회의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현황분석 및 정책개발 관련 보고서인데, 이러한 과

학정책동향(POSTnote)의 주제변화는 영국의 과학기술정책의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1995년 이래 2008년 현재까지의 과학기술정책 부문 발간물을 보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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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 의회 과학정책동향 (POSTnote) 중 과학기술정책 부문 발간 목록

1995년도 •Managing Corporate Change •Public Attitudes to Science in the UK

1996년도•Research Institutes and Prior Options •Patents, Research and Technology - Compatibilities and Conflicts •The European Union and Research - EU Framework Programmes and National Priorities

1997년도•Getting Opinion Polls ‘Right’ •Science Shaping the Future? - Technology Foresight and its Impacts•Striking a Balance - The Future of Research Dual Support in Higher Education

2000년도•Women in Science, Engineering and Technology •Science in the Media: Press Coverage of GM Food•Science Centres

2001년도 •Open channels: public dialogue in science and technology

2002년도 •Peer Review•Public Dialogue in Science and Technology

2003년도 •Science in policy•Primary Science

2004년도•Scientific capacity in developing countries•Handling uncertainty in scientific advice•The European Research Area

2006년도 •Debating science

2007년도 •Strategic science

2008년도 •International migration of scientists and engineers•Large scientific facilities

출처 : http://www.parliament.uk/parliamentary_offices/post/policy.cfm

본 연구와 관련하여, 과학정책동향(POSTnote)의 주제변화에서 흥미로운 것은 90년대 중후반에 걸쳐

산업기술 관련 보고서가 많고, 2000년 여성과학기술인력에 대한 보고서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후 근래

에는 과학기술자의 국가간 이동에 대한 보고서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산업기술에서 여성과학자,

여성과학자에서 과학기술자 유동성으로의 흐름은 산업기술촉진을 위한 원천으로의 인력개발 및 활용

의 흐름을 나타내는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90년대 중후반 산업기술에 대한 관심에서, 2003년 기초과학, 2008년 거대과학시

설 등으로 관심이 옮겨가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영국이 가지는 과학기술의 강점으로의 기초과학 강화

로 해석될 수도 있고, 근래 과학기술발전에서 원천기술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

석될 수도 있다.

제1절 여성과학기술인력 관련 현황

1. 여성 과학기술인력 활용

2006년 현재, 영국에서 전체 과학기술분야 인력으로 간주되는 여성은 553,150명에 해당하며, 이는

전체 과학기술분야 인력 299만 명의 18.5% 수준이다. 이러한 여성인력 비율은 2001년의 18.4%에서 거

의 늘어나지 않았다. 2006년 노동력 조사(Labour Force Survey)에 따르면 과학기술공학 관련 자격증

을 가진 여성은 500,000명을 넘지만 이 중 실제 과학기술공학 분야에서 일하는 여성은 채 150,000명

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1) ‘이상의 사항은 다음 기사를 정리한 것이다. Clear vision: opportunities for women in science, engineering and technology’ The Independent, 9 Oct. 2008

2) 영국 정부 통계국 2007년 4분기 인력조사 자료를 UKRC에서 재분석

3) The Independent, 08/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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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과학기술 직종 남녀 비율 (영국, 2001~2006년)

출처 : UKRC, Review May 2004 ~ April 2008

<표 2> 과학기술분야 총 종사자 수 (영국, 2001~2006년)

년도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인원수(명) 2,824,000 2,829,000 2,806,000 2,879,000 2,921,000 2,990,000

여성 비율은 분야마다 상당한 차이가 있다. 2006년 과학(science) 관련 직종의 39.8%가 여성인 반면,

공학(engineering) 관련 직종의 여성비율은 5.4%에 불과했다. IT분야에서의 여성 비율은 20%, 자동차

산업과 항공 산업에서 여성은 각각 16%를 차지했다. 그러나 UKRC(UK Resource Center for Women

in Science, Engineering, and Technology)는 전통적인 과학분야보다 성장 분야에 여성들이 적극적으

로 진출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예를 들어 기술 개발의 최선두에 있는 지속가능한 에

너지 개발분야에서의 여성과학기술인력의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이다. 여성들의 윤리적 본성 때문

에 재생 혹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일들이 여성에게 더욱 우호적 일 수 있다. 전통적으로 여성들은 군대

와의 관계 때문에 과학 영역에서의 경력을 포기해왔다. 생명기술, 생명과학, 나노기술, 약학 분야에서

는 상당한 분발이 나타나고 있다.1)

2007년 과학기술 관련 전공 학부 졸업생 3명 중 1명이 여성이었다. 과학기술 전공 학위 보유자 중

남성은 74,000명이 과학기술 관련 분야에 고용된 반면, 여성은 15,200명이 고용되었다.2) 과학기술 전

공 여성 졸업생의 75%가 이 분야 내에서 일하지 못한다(남성은 50%). 이는 과학기술 분야의 여학생들

이 교육 기간을 거쳐 사회에 진입할 때 상당수 탈락하거나 다른 분야를 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현상의 구체적인 원인에 대한 연구조사와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이다. 생의학 같은 산업에는 많은 여성

들이 있는 반면, 화학, 공학, 물리학 분야에서 여성비율이 낮다. 전반적으로 과학기술분야의 관리직에서

여성비율이 적은 가운데, 중간관리자인 Manager급에 해당하는 여성 비율은 2006년 현재 14.2%로 나

타나고 있다. 이는 [그림 2]에서 제시된 과학기술분야 총 종사자 중 여성비율 18.5%보다 낮은 비율인 가

운데, 특히 화학, 공학, 물리학 분야에서의 관리직에서 여성들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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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SET Manager 남녀비율 (영국, 2001~2006)

출처 : UKRC, Review May 2004 ~ April 2008 <표 3> SET Manager 수 (영국, 2001~2006)

년도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인원수(명) 922,000 955,700 946,300 990,300 946,300 1,049,000

2. 여성과학기술인 양성

과학기술분야의 여성인력의 활용이 적은 것에 대하여, 애초 과학기술분야4)의 여성인력 양성 자체가

부족한 것이었는지를 확인 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림 4]에서 보여지듯이 과학기술분야에서 성별 학생

비율을 보면, 여성은 남성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2005/06학년도에 영국 고등교육기관의 과학기술부

문 학부생 중 36.8%가 여성이었다. 이는 2002/03학년도 34.8%에 비해 약간 상승한 수치이기는 하나,

여성 과학기술인력의 양성이 남성에 비하여 여전히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그림 4] 2002/03~2005/06학년도 영국 고등교육기관의 과학기술 전공 남녀 학부생 수 (천명)


<표 4> 2002/03~2005/06학년도 영국 고등교육기관의 과학기술 전공 남녀비율 (%)

학년도 2002/03 2003/04 2004/05 2005/06

여 34.8 35.8 36.4 36.8

남 65.2 64.2 63.6 63.2


4) 여기에서 과학기술부문에 속하는 것은 다음과 같다 : 건축, 도시계획, 생명과학, 컴퓨터과학, 공학, 기술, 수학, 자연과학.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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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분야의 여성 비율이 낮은 가운데, 전공별로는 공학부문에서 더욱 여성비율이 낮다. 2005/06

학년도에 공학부문의 학부생 중 여성 비율은 14.3%에 불과하였다.5) [그림 5]와 <표 5>는 각각 공학부

문의 남녀 인원수와 비율의 추이를 보이는데, 공학부문의 여학생이 14%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음이 나

타난다.

[그림 5] 2002/03-2005/06학년도 영국 고등교육기관의 공학기술 전공 남녀 학부생 수 (천명)


<표 5> 2002/03-2005/06학년도 영국 고등교육기관의 공학기술 전공 남녀 비율 (%)

학년도 2002/03 2003/04 2004/05 2005/06

여 14.0 13.9 13.9 14.3

남 86.0 86.1 86.1 85.7


과학기술 분야에 따라서는 여학생 비율이 남학생 비율보다 높은 부문도 있다. 고등교육위원회에서 발

표한 2006/07학년도 자료를 살펴보면 생명과학분야 전공의 학부, 대학원생 중 여성 비율은 68.9%로 남

성에 비해 2배에 달하는 비율을 보였다. 의학과 치의학은 여성이 남성보다 30% 많다. 의학 관련 분야에

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5배. 수의학은 여성이 남성의 3배에 달하며, 농학은 여성이 남성보다 25% 많다.

생명과학은 40% 더 많다. 이들을 제외한 여타 자연과학 전공에서의 여성 비율은 41.6%, 수학 전공은

37.2%, 건축 전공은 29.1%, 컴퓨터 전공은 21.7%로 나타난다.

<표 6> 2006/07 전공분야별 학부, 대학원생 수

총 학생 수 (명) 여학생 남학생

공학 기술 97,430 14,640 82,790

컴퓨터 85,890 18,680 67,210

건축 51,660 15,010 36,650

수학 27,625 10,280 17,345

자연과학 72,960 30,330 42,630

생명과학 147,735 94,445 53,290

자연과학 72,960 30,330 42,630

출처 : HESA(2008) 자료를 재구성

5) 자료출처 HESA(2007), UKRC 2004-2008 review에서 재인용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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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6] 2006/07 전공분야별 학부, 대학원생 남녀 비율

출처 : HESA(2008) 자료를 재구성

전체적으로 여성 과학기술인력의 양성규모가 남성에 비하여 절반 수준에 불과한데, 이러한 이유가 애

초 여학생의 이공계 진학규모가 작기 때문인지. 여성의 과학기술 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인지 검

토할 필요가 있다.

[그림 7]은 성별에 따른 A레벨 시험에서의 성별 과학기술과목 응시자 수를 시계열적으로 보인다. 아직

A-level6)에서 과학기술관련 과목을 선택하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적기는 하지만 (42.7% 대 57.3%),

2001-2007년 사이 A-level에서 과학, 기술, 수학 과목을 선택한 남학생 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데 비하여 여학생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과학기술 과목을 선택하는 남학생 수는 135,200

명에서 132,500명으로 2,700명이 줄었으며 여학생 수는 93,800명에서 98,700명으로 4,900명이 늘어

났다. 이러한 여학생 증가세는 과학기술 전공에서 여성의 대표성을 높이는데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용

할 것으로 예상된다.7)

[그림 7] 성별에 따른 A레벨 과학기술 과목 응시자 수 (영국, 2004.05 ~ 2007.08)

출처 : http://www.ukrc4setwomen.org/html/research-and-statistics

[그림 8]은 과학기술 과목 A레벨 취득 학생의 성별 비율을 보인다. 과학기술 과목 A레벨 취득자중 여

학생의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을 보인다. 여기에서 흥미로운 것은 [그림 7]의 과학기술 과목 A레벨

응시자 중 여학생 비율보다 과학기술 과목 A레벨 취득자중 여학생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다. 2006/7년의 경우 응시 여학생 비율은 42.7%인데 비하여 취득 여학생 비율은 44.9%이며, 2004/5

년의 경우 응시 여학생 비율은 41.7%이고 취득 여학생 비율은 44.2%이다.

6) A-Level은 Advanced Level의 약자이며, 통상 GCSE 시험을 치른 후 입학하여 학업하는 고등학교 2년 과정을 통틀어서 말하는 것으로 또 다른 학과 자격증의 하나이다. 영국에서의 A-Level교육은 의무사항이 아니라 선택할 수 있는 것으로 많은 학생들이 GCSE를 마친 후 대학을 가기 위하여 2년 과정의 A-Level에 진학한다. A-Level의 등급은 A에서 E까지로 구분되며, 과락인 경우에는 U(Unclassified or Ungraded)로 명기한다. A-Level이 제일 처음 도입되었을 때는 등급이 단지 합,불합격만을 명기했으나, 대학에서 학생들을 선별할 때 더 세분화된 등급을 요구하기 시작하자 1963년부터 현재의 등급제도와 유사한 시스템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A-Level의 학과목은 통상적으로 AS-Level일 때는 4개의 과목을 공부하며 A2 Level로 올라가면서 그 중에 자신 없는 한 과목을 포기하고 나머지 3과목을 계속 공부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선택사항이므로 A2 Level에서 4개의 과목을 그대로 공부하는 경우도 많다. 대학을 입학할 때 기본으로 요구되는 조건이 3과목의 A-Level 성적이다.

7) 자료출처 JCQ (2005-2007), UKRC 2004-2008 review에서 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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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8] 과학기술과목 A-level 취득 비율


[그림 9]를 보면 여학생들은 과학기술 과목 성적에서 남학생을 능가하고 있다는 것이 더욱 분명하다.

A부터 E까지 5등급으로 구분되는 A-Level성적에서 A등급을 받는 여학생 비율을 통해 이를 살펴보면,

여학생들은 ‘기타 자연과학’ 과목을 제외한 모든 과학기술 과목에서 남학생을 능가한다. 특히 기술과목,

물리, ICT에서 A등급을 취득한 여학생 비율은 남학생보다 6-9%의 격차를 보이며 두각을 나타낸다.

[그림 9] 성별에 따른 A레벨 점수 (A등급), 영국, 2007.08

출처 : http://www.ukrc4setwomen.org/html/research-and-statistics

이러한 과학기술 과목 A레벨 응시와 취득에서의 여학생 비율 추이 및 여학생 성적분포는 여성과학기

술자의 양성과 활용에 대한 흥미로운 시사점을 제시한다. 영국의 경우 적어도 대학입학 수준에서 여성

의 과학기술 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할 수 없으며, 다만 여성이 과학기술과목 선택비율이 남학

생보다 약간 적은 수준이나 그도 큰 차이라 할 수는 없다. 문제는 일부 전공을 제외하고, 특히 공학계열

을 포함한 과학기술 분야를 전공으로 선택하는 과젱에서 여학생 비율이 작아지고, 이후 사회 진출 과정

에서 여성비율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으며, 더욱이나 상위직급으로 갈수록 여성비율이 두드러지게 줄고

있다. 이러한 제반 사항은 여성 과학기술자의 사회 참여에서 개선의 여지가 있음을 암시한다.

3. 여성 과학기술인력의 사회진출의 문제점

전반적으로 여성과학기술인력의 활용이 부족한 가운데, 특히 교육부문에서의 여성참여가 적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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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과학기술인력의 사회진출이 제한되고 있음을 극명하게 보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2005/06년 생

명과학 전공 학부생의 63.2%가 여성이었지만 이 비율은 점차 떨어져 대학원생의 경우 53.2%, 연구원

의 경우 46.4%, 강사의 경우 32.9%가 된다. 생명과학 분야의 여성비율은 교수에 이르면 12.6%까지 떨

어진다. 이러한 현상은 생명과학 전공에 비해 학부생 여성 비율이 낮은 다른 전공에서도 유사하게 나타

나고 있다. 학부생 여성 비율이 2번째로 높은 화학 전공의 경우, 학부생 단계에서는 43.5%가 여성이지

만 여성교수 비율은 6.7%밖에 되지 않는다. 공학의 경우, 연구직이나 교수직에 학부생보다 한 단계 다

가가 있는 대학원생 여성비율은 20%에 달하지만 여성교수는 단지 5.7%에 불과하다. 물리학 전공 역시

대학원생 비율은 20%에 이르지만 여성교수는 3.9%까지 떨어진다. 과학기술 관련 전공을 통틀어 보면

학부생은 24.4%이지만 교수에 이르면 여성 비율은 8.3%로 떨어진다.8)

[그림 10] 2005/06 교육분야 SET 전공별 여성 비율

출처 : http://www.athenaswan.org.uk/html/athena-swan/about-the-charter/women-in-set-statistics/을 재구성

민간기업에서는 FTSE 100에 해당하는 과학공학기술 관련 기업 임원 중 8%만이 여성이다. 다른 분야

기업에서 여성 임원 비율이 평균 12.5% 인 것에 비하면, 과학기술부문에서의 여성의 지위가 상대적으로

열악함을 확인할 수 있다. 양성과정에서도 이와 관련한 시사를 찾을 수도 있다. 과학기술 과목 선택에는

여전히 상당한 성별격차가 나타난다는 점이 그러하다. A-Level에서 과학기술 과목을 선택하는 여학생

이 적은 것은 과학기술 영역에서 그들의 직업에 대한 고려를 내포한다고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영국 대학에서 교습(teaching)과 연구에서 여성고용이 증대 및 과학 관련 자문기구와 위원회에서의 여

성의 비율 증가 등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여전히 남성에 비하면 상당히 미흡하다. 과학기술 부문의 주요

의사결정기구인 과학기술 위원회와 협의회에 대하여 여성비율을 보면, 2005년 4월 현재 위원회와 협의

회 구성원의 26% 만이 여성이었다. 이외, 과학기술에 대한 의사결정에 관련된 주요 59개의 공직에서의

여성 비율도 26%수준에 불과하다. 같은 해 전체 공직자 중 여성 비율 36.6%와 비교할 때 이공계 부문에

서의 여성비율이 더욱 낮다고 할 수 있다. 한편, 비 과학기술계 조직의 87.5%가 기관장으로 남성을 둔

반면, 과학기술부문 조직은 97%의 기관장이 남성이다. 이에 대하여 UKRC는 2011년까지 과학기술 관

련 공직의 여성비율을 40%까지 끌어올리는 사업을 정부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8) HESA(2007)자료, UKRC 재분석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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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여성과학기술인력 관련 정책

영국에서 여성과학기술 인력에 대한 관심은 1990년대 후반 고양되었다. 특히 의회 과학정책동향

(POSTnote) 중 1999년에 작성된 “The Woman in SET on-line consultation”는 당시 여성과학기

술 인력에 대한 인식을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이후 관련 정책수립을 촉발하였다고 보여진다. 당시 조사

는 1999년 10월25일부터 4주간 진행되었으며, 여성과학기술인력 양성 및 활용의 장애물을 식별하고,

개선을 위한 정책권고를 제시하였다.

그러나, 여성과학기술인력 양성 및 활용을 위한 구체적인 예산사업으로의 정책개발보다는 비예산사

업 성격의 정책 발굴이 중심이 되고 있다. 이는 여성과학기술인력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여성 고용기회

확대에 대한 정책이 대체로 비 예산사업으로 이루어지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여성 고용과 관련된

주요 정책으로, 여성지위 향상을 위한 관련 부서 설립, 여성복직자 자문 등이 있는데, 이러한 정책들은

주로 제도 개선, 제도 지원의 성격이다.

과학기술에 대한 총괄 부서로서의 통상산업부(DTI)의 여성과학기술인력정책을 보면, 과학기술청

(OST)의 PSA(Public Service Agreement)에 성별 균등기회를 명시하고 있으며, 관련 부서설립이 중심

이 되고 있는 가운데, UKRC(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지원, 일-생활 도전기금 (Work-Life Challenge

Fund) 지원 등의 예산사업이 있다.

<표 7> 여성 과학기술인력 지원제도 및 프로그램

지원제도 내용

과학기술청(OST) PSA(Public Service Agreement) 설정

• 과학기술청이 설립한 과학기술분야의 저변확대와 국제수준역량제고를 위한 목표설정 중 인종, 성별간 균등기회 제공한다는 목표

여성지위향상부서(PSETW) 설립• 과학기술사무국산하에 여성지위향상부서 설립: 이공계 여성 신규채용, 재직, 승진향상, 정책 형성

참여증진이 목적

여성과 평등부서 설립(DTI내)

• 여성과 평등부서(The Women and Equality Unit)를 설치하여 임금격차 해소, 일과 삶의 규형정책 추진, 여성 성공적활동참여증진, 가정폭력해소/건강/교육서비스

•http://www.equalities.gov.uk/equality_psa/index.htm

UKRC(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SET분야로 여성진출, 복직, 승진 지원•기업, 대학, 연구소, 교육연구위원회에 고급정보 및 자문제공•여성복직자 자문, 멘토링 서비스•벤치마킹: 직업문화감사, 양적/질적 분석, 시행계획•네트워크: 기존프로그램과의 연계및 협력

Work-Life Challenge Fund •기관혁신 보조금: 일-생활균형 조치들을 개발할 수 있는 인적자본 전문가를 고용하기 위한 재정지원

한편, 여성고용 관련한 법안 사항을 보면 일과 가족법(Work and Family Act, 2006), 평등법(Equality

Act(2006), 양성평등법(Gender Equality Duty, 2007)등이 있다. 이들 법안들은 여성고용에 한정된 것

은 아니며, 대상이 보다 포괄적이다. 이하에서 각각의 구체적 정책사항과 관련 법안에 대해 검토하기

로 한다.

<표 8> 여성고용 관련 법안

법안 내용

일과 가족법(Work and Family Act, 2006)

•장시간 근무 사업장 개선•어린 자녀를 둔 부모에게 유연한 근무제 •단시간 노동자에게 정규직과 동일한 휴직 제도 •추가적인 모성 및 부성 휴직권리 확장

평등법(Equality Act, 2006)

•Commission for Equality and Human Rights•불평등 감소시키고, 성차별 근절,•사람사이의 유대강화, 인권촉진 보호•공평기회, 사회 참여 보장

양성평등법(Gender Equality Duty, 2007)

•성평등을 촉진하고 성차별을 근절 목표•건강, 고등교육기관, 공공정책당국에 대한요구•회고적 보다는 미래 지향적인 방식의 문제해결

223

224

제1절 여성과학기술인 양성

지난 1999년 시작된 Athena 프로젝트는 고위직으로 고용되는 수많은 여성인력의 현저한 증가를 달

성하기 위해 고등교육과 연구에 관한 SET의 여성경력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thena

여론조사의 예로 “Get on”은 남성이 여성보다 간부직의 지원에 더 고양되어 있다. (남성은 그들의 일

을 수행하는 기관내부에서 뿐만 아니라, 기관 외부의 사회적 활동 등에서 승진에 대하여 더 나은 지위에

있는 것으로 결론지었다-fellowships, departmental and HEI9) 지위와 위원회 회원).

우수한 여성과학기술인력 양성과 활용의 가장 핵심적인 사항은 ‘아테나 SWAN 헌장(Athena

SWAN10) Charter)’이다. 이는 영국 대학의 과학공학기술 관련학과에 대한 인증 체계로서, 과학기술영

역의 여성 고용, 유지, 향상에 대한 지원을 목표로 하며 우수 여성과학기술인력 양성을 도모하고 있다.

이에 기반하여 많은 대학이 과학 영역의 여성을 위한 특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캠브리지대

학의 멘토링과 네트워킹을 위한 여성 과학공학자 협회 활동 등이 이와 밀접하다. 대표적인 예로, 건축

및 기술 교육과 직업에 있어서 여성의 장기적인 참여를 실현할 목적으로 브래드포드 대학과 쉐필드 할

람 대학에 기반을 둔 ‘Let’s Twist(과학공학건축기술 영역의 여성을 교육하자)가 있다. Let’s Twist

는 과학기술분야의 여성 친화적인 교육환경과 문화를 강조하고 있으며, JIVE(Joint Interventions in

Vocational Education)을 통해 여성의 직업교육을 중시하고 있다.

제2절 여성과학기술인 활용

1. 사회 진출 및 고위직 진출

여성과학기술자 활용 촉진을 위한 정책과제 발굴 및 수행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은 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

터(UKRC)에 의하여 수행된다. 동 센터에서는 여성과학기술자에 대하여 단기 계약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함으

로써 연구직의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학술장학금을 제공하는 한편 기업, 대학, 연구소, 교육연구위원

회에 여성과학기술자 활용에 관한 고급정보 및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연구회(Research Council)는 이사진에

여성을 두고 있으며, 대학과 연구소에서 여성의 고위직 진출을 촉구하고 있다.11)

과학기술청(OST)의 PSA(Public Service Agreement)는 인종, 성별 간 균등기회 제공에 대한 목표는 여성

과학기술인의 활용에 대한 사항을 포괄하고 있다. 과학기술청(OST)의 상위기관인 통상산업부(DTI)는 2005

년까지 ‘과학공학기술 위원회와 협의회에 여성 구성비율 40%을 목표’로 추진하였으나, 2005년 4월 당시

여성은 위원회와 협의회 구성원의 26% 정도에 도달한 상황이다.

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UKRC)는 산업계 및 학계 고위직에서의 여성 비율 확대를 위해 임용 및 승진절차

의 투명성 제고를 도모하며, 선발 및 승진절차 담당자에 대한 기회균등보장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주요

직책에 대한 여성 할당제, 예산, 연구자금의 배분 조치 등에 대한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2. 경력 단절

여성과학기술자의 사회 참여에서 가장 큰 어려움은 임신 및 출산 등으로 인한 경력단절문제이다.

과학기술분야에서 24,000명의 여성이 자녀를 낳은 뒤 일에 복귀하지만 그 중 8,000명만이 원래의 과학

기술 관련 직종에 복귀한다. “기술 변화가 빠르기 때문에 몇 년을 쉰 사람은 복귀하거나 새로운 일을

시작하지 못한다.”12) 이러한 상황은 보육 지원, 복직 지원, 경력 단절자를 위한 재교육의 필요성 등을

9) The Health Effects Institute http://www.healtheffects.org/about.htm.

10) Scientific Women’s Academic Network

11) Higher education institutions http://www.hefce.ac.uk/

12) 매기 베리, director of the online job board Women in Technology (The Independent, 08/10/09)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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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한다. 이에 대한 대응의 일환으로 수행되는 주요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가. 보육 지원

여성의 유급육아휴직은 26주이며 추가로 26주(그중 13주는 유급)를 신청할 수 있다. 남성의 육아휴

직은 아이가 태어난 지 8주 동안의 2주이며, 남성의 무급육아휴직은 어느 해라도 쓸 수 있는 최대 4주

의 휴직과 함께 자녀당 부부 합계 13주이다. 한편, 보육시설 및 적정 보육비의 70%를 정부가 지원하고

있다.

나. 복직 지원

UKRC는 멘토링이나 여성과학자를 목표로 하는 교육과정 같은 활동을 실시하는 Return이라는 이름의

여성 복직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여성 복직 과학자를 위한 민간부문 사업도 있다. Equalitec(

정보기술전자통신 영역 여성 발전) 사업이 그 예이다.

제3절 여성과학기술인 지원을 위한 인프라 정책

1. 관련 법안

가. 일과 가족법(Work and Family Act) (2006)

이 법은 추가적인 모성 및 부성 휴직권리를 강화하여 가정과 직장 모두의 양립을 지원하여 하기 위한

법으로서 2006년도 통과되었다. 임신과 출산 그리고 입양의 경우에 구체적으로 휴가 일수와 보조금에

대한 규정을 하고 있다. 장시간의 노동문화의 사업장 조건을 개선을 통해 어린 자녀를 둔 부모에게 유

연한 근무제를 선택할 수 있게 하고, 단시간 노동자에게 정규직과 동일한 휴직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

록 하고 있다.

- 장시간 근무 사업장 개선

- 어린 자녀를 둔 부모에게 유연한 근무제

- 단시간 노동자에게 정규직과 동일한 휴직제도

- 추가적인 모성 및 부성 휴직권리 확장

나. 평등법(Equality Act) (2006)

이 법은 평등과 인권을 위한 위원회(Commission for Equality and Human Rights)를 설립하고 불평

등을 감소시키고 차별의 근절을 도모하고, 사람사이의 유대강화, 인권촉진 및 보호, 공평한 기회와 사회

참여를 보장하고 있다. 위원회의 기본적인 목적은 아래와 같은 사회를 개발하기 위해 지원한다.

- 인간의 잠재력을 실현시킬 능력이 편견이나 차별로 제약되는 곳에 대한 지원

- 모든 개인의 인권의 존중과 보호

- 모든 개인의 존재감과 가치 존중 보호

- 모든 사람이 사회에 참여할 공평한 기회

- 그룹 상호간 이해와 다양성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 존중, 평등과 인권을 위해 상호 나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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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성 평등 의무(Gender Equality Duty) (2007)

성 평등 의무(Gender Equality Duty)는 2007년 4월에 발효된 법적 의무로서, 평등법( Equality Act,

2006)에 의해 도입되었다. 이것은 성평등을 촉진하고 성차별을 없애기 위해 고등교육기관을 포함하여

공공 당국을 요구한다. 이는 회고적인 개인의 행동으로부터 앞을 내다보는 그리고 전향적인 문제해결

방식의 방향으로 차별의 타개로 방향을 전환할 것이다.

성 평등 의무(Gender Equality Duty)는 건강, 교육, 정책, 법적 서비스, 고용, 운송 등 모든 공공정책

당국이 성평등을 촉진하고 성차별을 근절하기 한다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공공부문 전체에 변화의 길

을 제공하여 성 평등을 촉진하기 위한 새로운 의무이다. 이 의무는 경찰, 지방 정부, NHS, 기타 다른 공

공 기관들에 효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또한 사교도소와 같은 “공적 기능” 사업을 하는 개인기업도 효

력이 미친다. 이전의 법상으로는, 공공 단체가 성을 기초로 차별적 행위를 하면 사후적으로 법이 적용

되었던 것에서 나아가 이 법은 남녀 사이의 평등을 미리 적극적으로 촉진하기 위한 조치를 강구하고 있

다. 일반적 의무와 특별의무로 나뉜다.

일반 의무(General Duty)로는, 모든 공공 기관은 1)불법적인 차별과 성희롱을 없애야만 하고, 2)여성

과 남성 간의 기회의 평등을 촉진해야만 한다.

특별 의무(Specific Duty)는 영국에 기반을 하는지에 상관없이 모든 공적 기관에 의무가 적용된다. 성

평등 전략을 출간해야만 하고 성평등을 촉진하는 일반적 의무를 충족하기 위한 범위와 특정한 의무를

가져야만 한다.

▪ 어떻게 일반적 의무와 특별의무를 충족할 것인지를 보여주는 전략을 작성하고 출간한다.

▪ 정책과 그 시행이 사업장과 서비스 영역에서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이용한다.

▪ 당면 그리고 제안된 정책과 시행의 효과를 평가하고 성평등을 실천한다.

▪ 매년 전략에 대한 보고서 제출 및 적어도 3개월 마다 전략을 재검토한다.

2. 정부 부처내 기구 및 프로그램

가. Promoting SET for Women13)

1994년, 과학기술청(OST)에 PSETW(Promoting SET for Women)가 설치되어 우수 여성연구원

지원이 체계적으로 모색되기 시작한다. 여성과학기술인력 관련정책 형성에서 여성계 참여증진을 도모

하며, 여성 과학기술인력 관련 신규채용, 재직, 승진 등의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PSETW는 과학기술분야의 여성의 참여를 촉진하고, 특히 여성 신규채용과 여성 고용유지, 과학기술

에 대한 여성 교육/고용의 발전을 증진시키며, 과학기술정책에 이러한 제반 사항을 반영시킨다.

PSETW의 세부 목표는 다음과 같다

- 영국과 전 EU에서 과학기술 부문에 대한 여성의 주류화 정책을 개발하고,

- 과학기술 부문에의 여성참여에 대한 최신 통계자료를 제공하며,

- 보다 많은 여성이 과학기술 부문에서의 참여를 촉진하고 아울러 경력단절 이후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과학기술 커뮤니티에서 여성을 위한 하부구조를 개선한다.

- 과학기술분야에서의 여성에 관한 국내 및 해외의 우수 제도를 수용하고 발전시킨다.

13)‘여성과학기술인력 촉진과’로 이해될 수 있으며, 이하에서는 PSETW로 표기하기로 한다. 226

227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으로는,

- 여성과 관련된 과학기술 활동에 관한 보고를 늘린다.

- 관련 타 부처 등의 공공부문과 이외 다양한 관련 민간 기구 등과의 조정과 대화를 개선한다.

- 공적 자금지원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관련 기관들과 함께, 엄선된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을

집중한다.

- 영국이 EU수준으로 과학기술 부문분야의 여성에 대한 대화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것을 담보한다.

- 이용자들의 웹사이트 접근성을 높이고 최신의 정보를 제공하도록 웹사이트를 개선한다.

- 여성에 대한 통계자료를 늘린다.

PSETW의 장기적인 목표는, 여성의 기회 평등을 기초로 하여 모든 단계와 모든 단체에서 성공과

보상이 가능하다고 여겨지는 곳에서의 과학기술 커뮤니티를 달성하는 것이다.

이 중 하나로서. 아테나 어워즈 프로젝트는 영국의 고등교육과 대학교 그리고 PSETW가 고등교육에

서 여성의 발전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고위직에 채용되는 여성의 숫자를 늘리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이전에 아테나 프로젝트에서 멘토링, 네트워크 형성, 과학과 엔지니어링 분야에서의 여성의

개발을 위해 수행하였던 사항의 연장이다.

PSETW는 과학기술 분야의 인력을 증가시키기 위해 여성을 위한 3년간의 전국적인 멘토링 계획을

지원하며 과학기술분야의 여성인력이 휴직 이후 복귀하여 계속 참여할 수 있도록 도모하고 있다. 과학

기술분야의 교육과 고용에 관한 통계자료도 웹사이트에 게시하고 있다.

PSETW는 Royal Society on Rosalind Franklin Award 운영에도 참여하고 있다. Royal Society on

Rosalind Franklin Award는 과학기술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린 남성과 여성 모두에 대한 시상인

데, PSETW는 여성을 위한 SET 분야의 발전을 촉진하고 활동을 장려하고자 이에 관련한 연구에 특별

시상으로 부가하였다.

한편, 2007년 과학기술청(OST)의 상위기관으로 새롭게 조정된 혁신-대학-숙련부(Department of

Innovation, University and Skill, UIDU)14)는 과학(science)과 지배(governance)분야에서 여성의 관

여를 증가시키는 목표를 가지며, 부처 내 ‘Science and Society Unit’는 과학 관련 인프라구축에서

여성을 지원하는 한편 연구프로젝트를 통해 여성과학기술자 양성과 활용을 위한 중재자로서 기능하고

있다.

나. The Women and Equality Unit

PSETW 이외에도 여성과학기술자의 양성 및 활용과 관련된 기구는 다양하다. 대표적으로는 통상산업

부내 여성평등과(The Women and Equality Unit)를 제시할 수 있다. 여성평등과(WEU)는 2006년 5월

이래 지역자치 소속으로 전환하였으며, 모든 정부 부처 및 기관에서의 성평등을 촉진하고 있다.

여성평등과(WEU)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 임금격차 해소

- 일과 삶의 규형정책 추진

- 여성 공적활동 참여증진 도모

- 가정폭력해소

14) DIUS는 고등심화교육, 대학의 연구 및 혁신에 대한 정책과 자금지원을 하나로 합하여 정부의 목소리를 정책에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DTI의 Science and innovation responsibilities와 Department for Education and Skills의 심화고등교육을 합하여 2007년 6월에 새로이 형성되었다.

227

228

- 건강/교육서비스 제공

- 출산/육아 등에 의한 경력단절 여성 지원

이외에도 평등기회위원회(2007년 10월부터 평등인권위원회 부속)는 여성과 일에 관련된(예를 들면

직장의 변동, 탄력근무와 파트타임 근무 등) 연구 및 캠페인 사업을 시행한다.

다. WISE Campaign

WISE 캠페인은 1984년 이래 계속되고 있는데, Innovative Vehicle 프로그램이나 Outlook 계획, 출판 시리

즈, 학교들에 대한 제안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과학과 엔지니어링 분야로 더 많은 학생들을 유인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PSETW과가 이러한 성과 과학의 주류화에 대한 기획의 일환으로 지금까지 WISE 캠페인에

대한 공동지원을 해오고 있고 새로운 지원을 늘리고 있다.

라. Public Service Agreements

Public Service Agreements(PSAs)는 현대를 사는 사람들은 누구나 그들의 잠재력과 능력을 발전,

향상시켜야만 하는 시대에 살고 있고, 불평등은 재능과 자원을 낭비하고 꿈을 제한하는 것이며, 경제의

순환에서 보면 비록 경제가 불안한 상황이어도 더 평등한 사회가 강하고 안정된 경제를 유지할 수 있다

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PSAs의 수행 과제로 선정된 우선순위들에서 평등에 대한 정부의 결의를 파악할 수 있다. 이들 PSAs

는 정부가 2011년까지 수행해서 얻어야 하는 결과들을 나타낸다. GEO(Government Equalities Office)

가 시간당 보수와 작업장에서의 사람들의 경험 등에 초점을 맞추어 불평등을 줄이는 과정을 추진하면서

PSAs에 대한 정부부처를 이끌고 다른 분야에서의 조치들을 완성하고 있다.

특히 PSAs는 2011년까지 다음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여성에 대한 임금의 차이를 현저히 줄인다.

- 더 많은 선택권과 제재를 장애자를 위해 마련하고,

- 배경에 무관하게 모두에 의한 공평한 민간 참여

- 신규채용과 승진 상의 공평한 실천

- 공공 서비스 부분에서 공평대우에 대한 더 많은 이해와 실천

GEO가 이러한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지만 뿌리 깊은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선 지방 정부와

공동으로 추진하며 Equality and Human Rights Commission과 같은 비 정부 단체와도 함께 일하고

있다.

마. 영국여성과학기술인력센터(UKRC)

UKRC(The UK Resource Centre for Women in Science, Engineering and Technology)는 영국 정

부의 여성과학기술인력정책을 수행하는 핵심 기관이다. UKRC는 정부의 새로운 정책 수립에 영향을 미

칠 수 있는 각종 정책 제안에 답변하고, 본연의 임무를 개발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며, 실천과

정에서 발견한 정책 메시지를 조합하여 정부기관, 과학기술협회 등 유관단체, 대학, 민간 기업 등의 여

성과학기술인 관련정책을 발전시키기 위한 최선책을 공유하며 지침을 제안하는 의사결정기구이다.

2004년에 영국 여성과학기술자의 양성 및 활용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자로서 설립되어 통상산업부

(DTI, Department of Trade and Industry)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7년에 통상산업부(DTI)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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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업기업규제개혁부(BERR)와 혁신-대학-숙련부(DIUS)로 재구성되면서 과학기술부문의 여성과학기술

자의 양성 및 활용에 대한 책임이 주로 사업기업규제개혁부(BERR)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

재 사업기업규제개혁부(BERR)와 영국여성과학기술인력센터(UKRC)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는 가운

데 사업을 펼치고 있다.

UKRC는 영국 여성과학기술자의 양성 및 활용과 관련된 수많은 네트워크와 멘토링, 롤모델 프로그램

을 소개하고 이들을 연계시키고 있다. UKRC의 웹사이트는 롤모델과 멘토링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영

국여성대졸재단이나 여성공학자협회 같은 네트워크에 대한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UKRC는

여성 공학건설협회 등과 연계하여 여성과학기술인력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고 있다. The Get

SET Women 데이터베이스는 과학, 엔지니어링, 테크놀로지 직업의 다양한 단계에서 미디어와 수많은

여성들과의 접촉이 있는 단체들을 지원한다. 이들 단체는 상세 정보를 데이터에 등록할 수 있으며 일과

관련한 기회와 승진에 대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UKRC는 2007년 5월, 과학기술 부문에 대한 열 개의

gender-critical 이슈에 관한 좋은 습관에 관한 지침(Good Practice Guides) 시리즈를 제작하고 있다.

여성과학기술인력 양성 � 활용과 관련된 다양한 사례를 수집하고 벤치마킹하는 한편, 관련 분석 및 연

구를 수행하고 여성 과학기술인력 정책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근래 UKRC의 대표적인 사

업은 다음과 같다.

- Return: 경력직 여직원들을 science, engineering, technology 분야로 유인하기 위해 무료 정보

를 제공

- Daphne Jackson Trust Fellowships: 휴직 후에 산업계와 학계로 돌아오는 여성들에게 프로젝트

를 수행하게 해서 최신 정보와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와 훈련을 제공

- Academic Grants and Fellowships: 우수한 과학자와 엔지니어에게 유연한 직업 환경을 제공(예:

파트타임 직업, 아버지 커뮤니티, 건강 문제 등)하고, 연구와 교육을 지원

바. Work-life balance Challenge Fund

Work-life balance는 작업 패턴의 조정에 관한 것이다. Work-life balance Challenge Fund(‘WLB-

CF’)는 탄력적 작업 패턴의 이익을 인식하는 개인, 공공 부문 그리고 자원부문의 사업주에게 도움을 주

고 종업원에게 일과 나머지 생활 사이에서 보다 나은 균형에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을 그 목표

로 한다.

DTI에 의해 조성된 도전기금은 탄력적 작업과 같은 일-생활 균형 조치들을 도입할 뿐만 아니라 탄력

적인 작업장의 구성에 대한 영업이익을 측정하고, 종업원의 요구를 확인하며, 사업주와 고객 그리고 종

업원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해법을 찾고 수행하기 위해 영국과 스코틀랜드에서 사업주에게 지급된다.

이것은 work-life balance 정책과 실천사항들을 개발하기 위해 사업주가 일정한 제재사항들을 이행

하는데 있어 컨설팅회사에 자문을 구하고 그 대가의 지급을 지원하는 것이다. 2000년 6월 8일에 공식

적으로 출범한 이 기금은 영국과 스코틀랜드의 개인, 공공, 자원 부문의 모든 사업주들에게 열려있으

며, 사업주는 12개월 동안의 운영되는 work-life balance 정책의 디자인과 수행을 보조하는 기금을 신

청할 수 있다. 기금을 신청하는 사업주는 특별 컨설턴트로부터 work-life 균형 정책과 실천을 수행하고

개발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는다.

DTI에 의해 조성된 도전기금은 처음 시작 이래로 2000년에는 113만 파운드(유럽특별기금 46만 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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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드를 포함하여)를 지원하였고, 지금까지 이 기금의 수혜자는 영국과 스코틀랜드 전역에서 400개 이상의

사업장에서 1,100만 파운드의 보조를 받았다. 2003년부터 50명의 종업원을 가진 사업장에 3,750파운

드, 50명 이상의 사업장에는 5,000파운드를 지원하였다.

모든 WLB-CF 프로젝트의 시행기간은 최고 12개월 동안이고 단계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Month 1

work-life balance의 컨설턴트와 사업주는 실시 조건(Terms of Engagement)과 DTI 영역을 다루

는 목표 설정가이드(Target Setting Guide)를 도출한다. 실시조건은 이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12개월

간 수행하게 될 계획에 대하여 컨설턴트, 사업주와 DTI 사이의 계약을 의미한다. 목표 설정가이드는

프로젝트 팀에게 프로젝트 계획의 조건들에 동의할 수 있는, 그리고 측정 가능한 목표를 설정할 수 있

는 권한을 준다.

직원 공석의 감소, 직원 보유, 그리고 경비 절감과 같은 조치들이 기본 지침들로 설정된다. 제재의 효

율성을 담보하기 위한 다른 중요한 조치로는 다양한 형태의 work-life balance의 선택권을 누리는 종

업원을 확장하는 것이다. ‘종업원의 사기’와 같은 조치사항들도 work-life balance를 위한 제재기간

동안 변화의 효율성을 체크하기 위한 사항으로 활용된다.

이러한 공동 합의를 기초로 제재사항에 관한 디자인과 계획을 실시하기 위한 조건이 갖춰지고 나면

WLB-CF가 시작된다.

■ Month 6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6개월 후에 사업주와 컨설턴트는 지금까지의 성과와 진전을 측정하기 위해 DTI

에게 보고서를 제출한다. 보고서는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1) 프로젝트의 계획과 목표에 대한 재검토

2) 4가지의 주요활동과 성과

3) 예상외의 성과를 포함하여 지금까지의 수익과 결과

4) 향후의 프로젝트를 위한 교훈

■ Month 12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영업 이익과 성과를 측정하기 위해 사업주와 컨설턴트가 최종

보고서를 작성한다. 프로젝트 활동에 관하여 세부적으로 작성하고, 직원 보유, 공석, 관련 경비 절감 등

의 측면에서 수익을 측정한다. 측정은 전의 상태 또는 베이스라인과 현재의 상태의 측면에서 수량화한

다. 최종보고서에는 왜 그러한 성과가 WLB-CF로부터 기인된 것이 아닌지, 프로젝트의 수행과정에서

나타난 예상하지 않았던 성과 등이 있었는지를 자세하게 기재한다.

3. 영국여성과학기술인력센터(UKRC)

가. UKRC의 핵심 사업

1) 정보제공

SET에 참여하는 신규 여성들에 대한 양적·질적 정보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Teaching and

Learning Change Programme’을 통한 보다 심도 있는 교육 과정과 사례 연구를 제공한다. 이 정

230

231


보는 STEM Form에서처럼 과학 교과과정의 발전에 대한 국제적인 정책의 과정과 테이타베이스를 보

급한다. 뿐만 아니라 UKRC에서 제공하는 직업상 차별에 관한 통계 자료는 Women and Equalities

Unit(WEU, 지금은 Government Office for Equalities)과 Equal Opportunities Commission(EOC, 지

금은 Equalities and Human Rights Commission)에서 성평등 정책입안자들에게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아울러 다른 에이전시에도 SET 분야의 여성에 대한 문제점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하

고 있다.

2) 연구사업

UKRC는 여성과학기술자의 고용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2004년-2007

년 사이에 UKRC에 의해 수행된 연구는 <표 9>와 같다.

<표 9> UKRC의 연구과제

연구 제목 수행기관 내용

Cultures of private and public SET boardrooms

Cranfield University

-UK의 회의실 문화의 속성과 특징을 연구한다. - SET부문에서 문화와 관습이 모두 여성에게 친화적인지를 확인하며 팽배한 회의실 문화의 다른 형태를 발굴한다.

- 문화의 변화와 보다 포괄적인 회의실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와 Good Practice Guide 찾기는 2007년에 ‘FTSE 100-350’으로 시작되었다.

Presence andrepresentation of SETwomen in the media

Cardiff School of Journalism, Media

and Cultural Studies

- 미디어가 SET의 여성을 어떻게 묘사하는지, 미디어가 여성의 저 고용과 저 대표성이 나타나는 부문에서 여성 보유의 실패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고찰

-이 프로젝트의 성과는 네 개의 리포트로 만들어졌다. 즉,-Exploring views of women SET and their Experiences of Media representations-How newspapers represent male and female scientists-How women are represent ed in films and on television.-The role of organizations and their press officers in promotion women in SET in the media.

(In)visible Witness: Young People’s view of images of scientists, technologists, engineers and mathematicians on

UK children’s television from a gender perspective

Open University

-아이들이 TV에서 보는 이미지가 그들의 관심 주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연구- 얼마나 자주 STEM 이미지가 나오는지, STEM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이 그 이미지에서 어떻게 묘사되는지는 관찰하여

- 어린이와 젊은이들이 어떻게 해석하는지 그리고 영국 텔레비전에서 STEM의 이미지 상황을 어떻게 설명하는지 연구

Researching cultures in SET: an analysis of current and past

literatures

LoughboroughUniversity

-SET 문화에 관한 현존하는 문학작품과 그들이 이 분야에서 일하는 여성에 끼친 영향에 대한 연구- SET에서 여성을 보유하고 증가시키는 것이 요구되는 문화적 변화에 대한 제안과 여성의 배제에 따른 영향을 비평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Women in SET: National an Regional Activity

- Women in SET에 대한 보조와 지원에 관한 지역적 분석을 축적하기 위해 지도만들기 (mapping exercise)연구가 진행되었다.

출처 : UK Resource Center for Women in Science, Engineering and Technology(2008), Review May 2004 ~ April 2008.

3) 공동 프로젝트

UKRC가 2004년-2007년 사이에 파트너와 함께 수행한 공동 프로젝트는 <표 10>과 같다.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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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0> UKRC와 파트너의 공동 프로젝트

프로젝트 명 내용

Yorkshire and Humber survey of doctorate students in SET

- UKRC연구팀에 의해 수행된 이 여론조사 프로젝트는 직업의 목적, 사업에 대한 계획과 지식, 그들 고유의 사업에 대한 학생들의 태도에 관한 연구

- 프로젝트의 실천적 목표는 젊은 여성, 박사과정의 학생, 여성 기업인을 연결하는 지역적 기업 네트워크를 형성

Long-term impact of Positive Action training-Open University

- 옥스퍼드와 웨일즈에서 ‘적극적 행동 훈련’(positive action training)에 참여했던 여성 IT기술자 등과 함께하는 후속 연구로서 여성만을 위한 직업훈련의 효과에 대한 연구

Online networking and women’s careers in SET

- 온라인 네트워크 연결과 이것이 SET의 경력에서 여성의 경력과 직업개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연구

- SET(과학, 엔지니어, 기술) 부문의 여성을 위한 성공적인 네트워크를 마련하고 개발시키는 것에 대한 제안

Cross culture comparison of women in SET in East/West Europe

- 과학자, 엔지니어, 기술자로서 여성의 정체성과 경력이 그들이 일하고 생활하는 곳의 정치적, 사회적 틀의 변화에 따라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를 라트비아, 폴란드, 영국의 사례 연구를 비교하여 검토

Built Environment Higher Education-the Learning Experience of Women Students-Sheffield Hallam University

- 새로운 대학의 건축환경과(Built Environment Department)에서 여학생을 대상으로 젠더에 관한 경험을 찾는 것을 연구의 목적으로 수행

- 이 연구는 교육학 박사과정의 일부이고, 데이터 분석단계에 있음

Women in Construction Industry-Contrasting Cultures and Motivators for Women-a European Study

- 유럽에서 건설업에서 일하고 있는 여성그룹의 예로부터 영향력을 도출하기 위해 동기를 분석하고, 남성중심의 산업에서 성공을 리드하는 운전사를 소개

London Metropolitan University

- 수학과 수학자들이 대중문화 속에서 묘사되는 방법, 그리고 이 과목으로 사람들을 고용할 때 영향을 미치는 과정, 그리고 이러한 묘사와 과정이 젠더화 되는 방법에 대하여 연구

- 최종보고서는 대중문화의 제작자, 정책 입안자, 그리고 학교와 미디어에서 수학과 수학자들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방법과 관련하여 종사자들에게 조언을 담고 있음

The book“Creating a Path”- University of Sussex

- 도서 “Creating a Path: Advocates for Girls and Women in non-traditional fields in the 1970s and 80s”는 소녀와 여성들을 SET로의 진출을 독려하기 위해 최근의 선도적인 역사를 도표로 만들었음

Women Returners to SET-evaluation of T160 Course and its impact-Open University

- SET(과학, 엔지니어, 기술) 분야의 복귀여성을 위한 단기 온라인 강좌인 T160의 교육 경험을 연구

출처 : UK Resource Center for Women in Science, Engineering and Technology(2008), Review May 2004 ~ April 2008.

4) 부양을 위한 보조금과 장학금 지원

UKRC는 2004년 설립 이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해 오고 있으면 약 20개의 프로젝트에 150,000

파운드를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젝트의 하나인 ‘Travel Bursaries’ 는 2004년-2007년 사이에 100명 이상의 여학생

에게 장학금을 부여하였는데, 이 장학금은 여학생이 해외의 학술대회나 그들의 경력에 도움이 되는 행

사에 참여하고자 할 때 자금을 지원해 주는 것이다. 지금까지 78,000파운드 이상이 지원되었고 인도,

중국, 미국,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회의와 세미나 참석하고 발표를 하기

위해 이 장학금이 지원되었다.

5) Gender Equality Training

Let’s TWIST ‘Gender Equality Training in SET’ 프로그램은 산업과 전문직의 경력, 직업단

체를 위한 맞춤식 해법을 제공하고 있다. 즉 이 훈련 프로그램은 SET의 교육과 직업상에서 여학생과

여성이 직면하는 문제점들을 발굴한다. 개인의 태도와 행동 그리고 조직문화가 증가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어 SET에서 여성의 참여와 지위를 증가, 향상시키기 위하여 개인의 행동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6) London Engineering and Stimulating Physics 프로젝트

또한 UKRC는 공학, 문리학, 수학, 화학과 같은 학문에 학생들의 수가 감소하는 것을 다루기 위해

‘Higher Education Funding Council for England’를 비롯하여 여러 단체들을 이 프로젝트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우선, London Engineering Project(LEP)는 공학을 공부하려는 보다 많은 여학생들을 북돋기 위한

232

233


것이다. 또한 역사적으로 공학 전공을 덜 선택하는 사람들, 즉 소녀, 소수민족 학생 그리고 고등교육에

대한 가족사가 없는 사람들을 그 대상으로 한다.

그외 ‘Stimulating Physics Project’는 A-level과 학위 단계에서 문리학 과정을 밟으려는 학생들의

수를 증가시키기 위한 중요한 국가적 프로젝트이다. UKRC는 성에 관한 포괄적인 관습을 주류화하고

개발하는 것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Stimulating Physics에 대한 멘토로서의 역할을 맡고 있다.

나. UKRC의 재정

2007-2008년의 UKRC의 재정지출은 직접활동 170만파운드, 대학지원금 18만 파운드, 관련기관 지

원금 106억 파운드 등이며, 이러한 재정지출 296만 파운드는 혁신-대학-숙련부(UIDU)로부터 나온

다.

<표 11> UKRC의 재정 지출 단위 : 파운드

지출내역 2006년 이전 2006-2007 2007-2008

UKRC 직접활동 (1, 498, 187) (1, 238, 990) (1,716,813 )

UKRC 핵심 활동 1,129,566 832,330 1,403,742

Women Returners Scheme 284,283 262,279 214,893

Pump Priming Grants 65,970 113,425 70,178

Bursaries 18,368 30,956 28,000

대학 지원금 (450,836 ) (174, 278 ) (181,354)

Sheffield Hallam University 219,394 68,391 108,146

Open University 216,567 99,092 64,543

University of Cambridge 14,875 6,795 8,665

관련 기관 지원금 (494,261) (3,807,346 ) (1,059,522)

Daphne Jackson Trust 6,265 50,764 20,000

Institued of Employment S tudies 28,880 18,484

The Sceince Council 5,000

Athena 38,630 47,545 71,141

Wonen’s Engineering Society 15,561 14,342

MentorSET Peer2Peer Group 7,500

Cardiff Women’s Workshop 36,991 89,124 127,010

WISE Campaign 55,000 35,000 65,000

Katalytic 20,000

HeadStart 10,958 20,487 27,913

Portia/Equalitec 25,288 84,500 15,000

WiTEC 47,839

L’Oreal 7,500 7,500 10,000

Oxford Women’s Training 162,606

Prowess 15,078 17,422

Omnipaws 60,000 36,000

Research Projects 39,080 54,960

Napier University 4,410 591 59,838

Set for Work Scheme 200,000 6,691 76,147

Oxford University 3,751

St Marcys University 3,751

Employer Incentives 20,216

Research Other 135,078

Evluation SWAN Charter 17,500

Contigency Awise 12,500

Equality Challenge Unit 34,000

Campaigne for Science/Engineering 5,000

Job Share(Equals One) 28,000

Year in Industry 25,000

Other 17,347

Total DIUS funded 2,443,284 1,903,674 2,957,689

출처 : UK Resource Center for Women in Science(2008), Engineering and Technology, May 2004 ~ April 2008

233

4. 여성 엔지니어링 협회(WES)

여성 엔지니어링 협회의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 여성 기술지도자 육성 프로그램

- 엔지니어링 분야 여성 교육 프로그램

- 의회의 엔지니어링 심위위원회(Parliamentary Engineering Enquiry)에 여성 기술인력 활용을

위한 제안서 제출

- 기업회원들과 함께 과학기술 분야 여성인력 활용 증진

- 여성과학기술자 데이터베이스 구축

여성 엔지니어링 협회의 최근 연차보고서(WES- annual report 2007-2008)를 통해, 본 협회에서

여성 과학기술자의 양성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수행한 주요 사업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여성 기술지도자 육성 프로그램

■ 여성 기술지도자 육성 프로그램 발족- 2008년 3월

■ 웹사이트 재개발 단계 추진

■ WES 연구보고서 검토- 2009년 중 작업 예정

■ 테크니컬 리더스: UCRC로 부터 ￡10,000을 지원받아 3번의 여성 기술지도자

네트웍 세미나 개최

- 엔지니어링 분야 여성 교육 프로그램

■ 고등 심화 교육에서 여학생들 지원과 네트워킹

■ 관련 보고서 배포

- 의회의 엔지니어링 심위위원회 제안서 제출

■ 양성 평등 의무가 고등교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야만 한다는 권고를 제출. 정부는 엔지니

어링 부문에서 여학생과 여성이 남성에 비해 낮은 비울을 가지는 것을 타개하기 위한 구체적 조치를 취

해야 함을 촉구

- 기업회원들과 함께 과학기술 분야 여성인력 활용 증진

■ 기업회원들이 WES와 연합할 수 있는 기회 제공

■ 기업회원들과 여성의 고용, 보유, 전문기술과 경험을 가진 기술과 과학계의 인력 향상

■ 새로운 기업파트너십 수립 및 WES의 work 프로그램 협력

5. 기타 관련 단체

- Cambridge AWiSE(Association for Women in Science and Engineering)

Cambridge AWiSE는 산업과 학술 관련 SET 분야의 여성을 위한 지역적 네트워크로써 일정기간

휴직 후에 다시 SET분야로 복직하려는 여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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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Equality and Human Rights Commission

차별적 요소를 없애고 인권보호를 보장하여 누구나 사회에서 공평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성적 취향, 연령, 종교, 신념, 인권에 대한 새로운 책임을 담당한다.

제3장 시사점

<표 12>는 본문의 기술 내용을 중심으로 영국의 여성과학기술인력에 대한 정책 및 제도 재구성하고

이를 한국의 여성과학기술인력에 대한 정책 및 제도와 대비한 것이다. 영국 사항은 본 연구의 조사 및

분석 사항을 재구성한 것이다.15) 이 표를 통해 제시되는 것은 영국에서 수행중이거나 기존에 수행한 정

책 및 제도가 한국에서도 대체로 이미 존재하고 있으며, 여성 가산점 제도와 같이 한국이 보다 적극적으

로 여성과학기술인력 활용을 위한 명시적 제도를 가지는 측면도 있다는 것이다.

전반적으로 영국의 경우에도 여성과학기술자 활용이 여전히 충분하지 않으나, 여성과학기술인력의

양성과 활용을 위한 정책 및 제도는 정체되어 있다. 이는 이미 관련 정책 및 제도가 지난 90년대 후반부

터 마련되어온 한편, 이미 사회통합적인 측면에서 여성에 대한 차별적 요소는 거의 없는 가운데 그보다

는 외국인 등의 소수자 문제가 과학기술인력 양성과 활용에서 현안 문제로 나타나기 때문이다.16) 근래

에 보다 관심이 가져지는 문제로서 과학기술자의 글로벌 유동성에 연계된 외국인 과학기술활용 및 내국

인 과학기술자의 유출에 대한 사항에 대한 정책적 관심이 크기 때문으로 여겨진다.17)

한국이 이러한 영국의 여성과학기술인력의 양성과 활용 정책 및 제도에서 찾을 수 있는 시사점은, 다

음과 같다. 첫째, 영국의 여성과학기술인력의 양성과 활용에서 차별적인 요소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 것

은 과학기술부문내 노력 뿐 만 아니라 혹은 그보다 더욱 중요한 것으로서의 여성에 대한 사회 차별이 극

복되는 것과 밀접하여야 한다. 둘째, 여성과학기술인력의 양성과 활용에서 차별적인 요소가 존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영국에서의 여성과학기술인력의 양성과 활용이 남성에 비하여 차이를 가지는 것은,

특히 사회 일반적 상황에 비해서 과학기술부문에서 더욱 차이를 가지는 것은, 여성-남성의 성성과 과학

기술 고유의 특성간 복합에 의한 측면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여성과학기술자가 우위를 가질

수 있는 과학기술부문을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에 대한 전략적 대응과 정책적 지원을 강구하는

것이 필요할 전망이다. 셋째, 과학기술인력 공급확대를 위해 여성과학기술인력의 양성과 활용문제가 중

요한 이슈인 한편, 장기적 측면에서 과학기술자의 글로벌 유동성에 연계된 외국인 과학기술활용 및 내

국인 과학기술자의 유출이 보다 중요한 이슈가 될 수 있다는 것에 대비하여야 할 것이다.

15) 한국의 정책은 전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2007), 국제공동연구사업-한영 여성과학기술정책 관련 연구, ‘한국정부의 여성과학기술인 지원정책의 추진내용 및 그 성과’ 등을 참조하여 재구성하였다.

16) 이는 이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 및 분석은 본 연구의 한계를 넘어서는 것이나, 이러한 판단은 과학기술정책을 공부하는 영국내 한국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에 근거한다.

17) 이는 앞서, POSTnote의 추이에 근거한다.

235

236

<표 12> 한국과 영국의 정책비교

정책 영국 한국 비고

신규채용, 승진연구지원

- 위원회, 협의회의 여성 비율 목표설정

- PSA

- 채용/승진목표제- 여성교수 임용목표제- 적극적 고용개선조치제도- 유망여성과학자경쟁력강화지원연구사업

- 우수여성과학자도약연구지원사업

정보, 자문, 네트워크 허브 UKRC, 협회 등전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NIS WIST)

기업, 대학, 연구소, 교육연구위원회에 고급정보 및 자문 제공

과학·공학기반 - 과학공학기반그룹(Science and Engineerign Base, SEB)

여자대학교 연구기반 확충사업여학생공학선도대학(WIE)

멘토링 UKRC 및 단체, 협의회가 담당WATCH21WISE여성과학기술마인드확산사업(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여성 가산점 제도- 대학IT연구센터- IT해외유학지원- 최우수실험실 지원

세부과제 여성책임자, 참여여성연구원 20%이상이면 가점 등의 방식

선진사례, 성공사레 벤치마킹 벤치마킹 벤치마킹

일-생활의 양립

- 여성과 평등과- 일-생활 도전지금- 육아, 입양 휴직제- 보육기관 제공

노동부 일가정 양립지원사업

포상- 여성증진과- 협회 및 단체- UKRC 등에서 포상실시

여성과학기술자포상

경력단절 - Return- Equalitec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종합 취업지원시스템 구축

주요직책 여성 할당제

위원회, 협의회의 여성 비율 목표설정

- 여성교수 임용목표제- 위원회여성참여확대- 여성과학기술담당직원 지정제도

이공계 여학생비율 과기부-이공계대학 여학생 비율 적정유지 법안 있음

행정부처 내 담담부서 설치- 여성지위향상부서(PSETW)- 여성과 평등과(The women and Equality Unit)

교육과학기술부 과학기술인력과이공계여성신규채용, 재직 승진 향상, 정책형성 참여

단체 및 협의회 Cambridge AWiSE18)

WES19)

-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여성과학기술인총연합회- 한국여성건설인협회- 여성벤처협회

법제 지원

- 일과 가족법(Work and Family Act (2006)

- Equality Act(2006)- Gender Equality Duty(2007)

- 남녀고용평등법(1987)- 여성발전기본법(1995)-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2002)

18) Cambridge Association for Women in Science and Engineering.

19) Women’s Engineering Society.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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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th Griffiths 213 영국_여성과학기술정책_NISWIST Ruth Griffiths UKRC,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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