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생활체육 인프라구축을 위해서 - 보는 ‘엘리트스포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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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lobal Challenger 2002 한국형 생활체육 인프라구축을 위해서 - 보는 ‘엘리트스포츠'서 뛰는 ‘생활스포츠'로 - 응모분야 : 사회 교육분야 탐방테마 : 한국형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 학 교 : 건국대학교(S0010) 강 태 영 (독어독문학과 4학년) 박 병 선 (독어독문학과 4학년) 천 봉 귀 (독어독문학과 4학년) 지도교수 : 김 건 환 (건국대학교)

Transcript of 한국형 생활체육 인프라구축을 위해서 - 보는 ‘엘리트스포츠'서...

  • LG Global Challenger 2002

    한국형 생활체육 인프라구축을 위해서

    - 보는 ‘엘리트스포츠'서 뛰는 ‘생활스포츠'로 -

    응모분야 : 사회 교육분야

    탐방테마 : 한국형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

    학 교 : 건국대학교(S0010)

    강 태 영 (독어독문학과 4학년)

    박 병 선 (독어독문학과 4학년)

    천 봉 귀 (독어독문학과 4학년)

    지도교수 : 김 건 환 (건국대학교)

  • 탐방테마

    한국형 생활체육 인프라구축을 위해서

    -보는 '엘리트스포츠'서 뛰는 '생활스포츠'로

    탐방목적

    올림픽 종합 12위... 2000 시드니 올림픽에서 올린 우리

    나라 엘리트 체육('보는' 체육)의 성적이다. 10위권 진

    입 실패를 아쉬워하는 언론과 국민이 많았지만 어느 선

    진국 못지 않은 상위권 수준이다.

    그렇다면 생활체육('하는' 체육) 성적은 어느 정도일까?

    두말 할 것 없이 후진국 수준이다. 공원이 제법 있는 신

    도시가 아니고서는 집 가까운데서 걷고, 뛰고, 치고, 차

    고, 헤엄칠 수 있는 체육 시설과 공간이 있는 동네가 얼

    마나 있는지 둘러보면 그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운동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어요"

    우리나라 대다수 국민들이 스포츠에 대해 공통적으로 느

    끼는 생각이다. 특히 형편이 어렵거나 여성, 노인, 장애

    인 등은 더욱 스포츠와 멀다. 세계 10위 수준의 스포츠

    강국으로 '보는 스포츠'에는 익숙하지만 '하는

    스포츠'는 후진국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분명 서울올림픽 이후 엘리트체육 분야는 세계 상

    위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것이 어린 선수들의 희생

    과 땀의 대가이든, 정부의 강력한 지원이든 올림픽 시상

    대에서 태극기가 올라가고, 애국가가 울려 퍼

    지는 감격적인 순간을 모두가 보고 싶어한다.

    문제는 엘리트 체육의 근간이 되는 생활체육과 학교체육

    은 부실하기 짝이 없다는 데 있다. 가령 인구 백만명에

    불과한 독일 쾰른시의 체육관 210개,공공수영장 150여개

    라는 수치는 우리 사회의 전체 시설 규모와 맞먹는 것

    이 한국생활체육의 현주소이다.

    학교체육시설은 더욱 심각하다. 정상적인 학생들의 체육

    수업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체육관이 필수적이지만 아

    직 학교체육관 보유율은 5%에 불과하다. 학교체육의 파

    행은 생활체육 기반을 취약하게 만드는 악순환을 낳

    게된다.

  • 이에 우리는 현재 생활체육이 갖는 문제점은 시설 및 프로

    그램 생활체육 지도자 부족 등 총체적이고 생활체육의 필

    요성을 너무나 뼈져리게 인식하고 있기에 이번 탐방을 통

    해...

    첫째, 지역특성별 체육시설 조성 차별화 방안을 모색하고

    둘째, 독일의 생활체육프로그램의 실태와 활용을 둘러보고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모색하며

    셋째, 생활체육지도자 양성방안(자원봉사자와 체대생들의 활용)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며

    넷째, 체육재정확보를 위한 대책과 민간자본의 투입이 줄 수 있는 영향에

    대해 고찰해보며

    다섯째, 체육시설 이용율 제고를 위한 다각적 접근 방향을 검토하고

    학교체육시설, 구민체육센터등과 민간체육시설,공공체육시설이 조

    화를 이룬 한국적인 생활체육 공간을 연구하여

    종합적인 한국형 생활체육 인프라 형성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연구해

    보고자한다.

    우리의 이러한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생활체육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결

    정적인 기회가 될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생활체육이란?

    생활체육이란 "체육을 일상생활의 일과로 실행함으로써 생활화하는 체육"

    으로 규정할 수 있다. 즉, 과거에는 시간과 심리적,경제적 여유가 있을 때

    만 자유롭게 활동하는 선택적,불확정적인 체육이었지만 앞으로는 일상생활

    가운데서 식사를 하거나 일이나 공부를 하듯이 운동도 규칙적으로 실천해

    야 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이 운동소질이나 체력, 성, 연령, 신분등에 관계없이 언

    제 어디서든지 삶의 도구로서 체육활동에의 참여를 생활화하는 것을 의미

    한다.뿐만 아니라 생활체육이란 용어는 사회체육이란 용어를 보다 우리 현

    실에 맞게 정의 한 것이며 스포츠 활동이 모든 국민의 생활주변에서 더 친

    근하고 가깝게 느껴질수 있도록 개념화 한 것이라 할 수 있다.

  • 생활체육의 필요성

    체력이 국력이라고들 말한다. 건전한 정신은 건강한 육체에서 나온다고도

    말한다. 한국도 이제 생활의 여유가 많아진 때문인지 건강·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게 사실이다. 사회체육 진흥에 대한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

    고 스포츠센터니 헬스클럽 등이 곳곳에서 성업중이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스포츠자체가 생활의 일부분으로 자리잡기까지는 체육시설 등이 턱없이 부

    족한 형편이다. 우리의 경우 스포츠보다 더 중요한 투자대상이 많다고 생

    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우리도 이제 주5일 근무제의 실시 등으로 인한 여가시간의 증대로

    국민들이 건전한 여가를 보낼 수 있는데 보다 많은 관심을 쏟아야 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꼭 스포츠뿐만 아니라 연극이나 오페라,연주회 같

    은 문화생활을 통해 건전한 여가를 보낼 수 있는 방안들이 마련되면 요즘

    우리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퇴폐문화를 없애는데도 크게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국민의 생활체육에 대한 욕구는 매우 높다. 지난해 정부의 국민

    생활체육 참여 실태조사 결과, 운동참여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된

    다’는 응답이 55.3% 였으며, ‘매우 도움이 된다’는 응답도 18.9%나 됐

    다.

    하지만 우리의 생활체육 실상은 국민기대에 부합하기엔 턱없이 미흡하다.

    한국체대 김사엽 교수가 국민소득, 인구, 체육시설 수 등을 비교·분석한

    ‘스포츠시설 지표’에 따르면, 지난 92년 한국의 지표가 617로, 77년 일

    본의740, 80년 독일의 999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 15살 이상 인구 중

    주 2∼3차례 이상 운동 참여율이 지난 91년부터 급증해 현재 40%대로 추산

    되지만, 아직 미국·일본 등 선진국의 70%대에 비해 훨씬 낮다. 인구대비

    생활체육 동호인수도 독일·스위스 등의 30∼50% 수준에 머물고 있다.

    그나마 있는 시설조차 제대로 써먹지 못하고 있다. 국민보다는 관리자 위

    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문명이 발달하고 소득수준이 높아질수록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 마련

    이다. 흔히들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지만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라고 한다. 문화의 세기인 21세기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지식과 정보가 사회를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며, 개인과 사회의 건강이 국

    가발전의 원천이 되어 가고 있다.

    현대사회는 과거 우리가 예기치 못했던 각종 사회적 병리현상이 돌출하여

    우리의 생활을 위협하고 있으며, 생활환경을 악화시키고 있다. 생활 체육

  • 이 이와 같은 사회병리현상을 전적으로 예방하고 치유할 수 있는 만병통치

    약이 될 수는 없다. 그러나 생활체육은 건전한 체육활동을 통한 모든 국민

    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의 추구를 기본이념으로 한다는 점에서 경제발전

    및 사회발전에 의하여 증대된 국민의 삶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기

    본 조건이 될 뿐만 아니라,더 풍요로운 삶을 향유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

    하여 준다.

    생활체육이란 말 그대로 생활 속에서 즐기는 체육이다. 굳이 학문적으로

    풀이하자면 건강을 지키고 체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발적, 일상적으로 행

    하는 체육활동이라 하겠다. 곧 자신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하는

    모든 체육 활동이 생활체육이다. 생활체육은 운동을 통한 건강증진과 더불

    어 규칙과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게 됨은 물론 자신을 극복하는

    인내심도 기르는 ‘산 교육’이다. 건강한 가정,이웃과의 화합,사회의 공

    통성을 창출해 내는 민주시민의 사회교육의 장으로서 건전하고 밝은 사회

    를 이끌어갈 원동력이 바로 생활체육인 것이다.

    한국생활체육의 현황과 문제점

    1. 생활체육동호인조직의 체계적 육성책 미흡

    우리나라에도 외국의 스포츠클럽과 같은 생활체육동호

    인 조직이 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나라의 생활체육동호인 조직은 그

    규모면에서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그 역할 또

    한 미미한 실정이다. 이것은 생활체육동호인 조직 내

    부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생활체육동호인 조직을 체계

    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해야 할 정부 및 체육단체의 관

    심 부족에 기인한다.

    내부적인 문제점을 살펴보면

    첫째 생활체육동호인 조직의 주요목적이 대부분 그 조직의

    친목도모 및 운동기능 향상에 있다는 데 문제가 있다.

    독일의 스포츠클럽이 청소년 선도 기능 세대간 화합기

    능 지역사회 주민간 유대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

    한다는 사실은 다시 한번 새겨 볼 일이다.

    둘째 생활체육동호인 조직내의 자원봉사자 및 지도자가 없

    다는 사실이다.

  • 셋째 생활체육동호인 조직의 운영에 비민주적 성향이 강하

    게 내재되어 있다는 것이다.

    한편 외부적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우리나라의 생활체육동호인 조직의 수와 동호인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지만 체육선진국인 독

    일 스위스에 비하면 30-50% 수준에 머물고 있다.

    둘째 생활체육진흥단체의 생활체육동호인 조직에 대한 지원

    이 부족하다.

    GNP대비 생활체육예산이 독일은 1.4%이지만 우리나라

    는 0.25% 그중에 14.3%만이 생활체육에 지원되는 등

    정부의 재정적 지원이 부족하다.

    셋째 지방정부는 일회성 전시성 대회의 운영으로 예산을 낭

    비하고 있다.

    넷째 생활체육동호인 조직 활성화를 위한 홍보가 미흡하다.

    현재 스포츠방송중 생활체육에 대한 홍보를 목적으로

    하는 방송시간대는 불과 2%에 지나지 않으며 그나마

    방송사자체의 프로그램편성 사정과 대언론사 유대관계

    의 불연속성으로 지속적인 보도가 어려운 실정이다.

    독일의 경우 "스포츠클럽에서 운동하는 것이 좋다"라

    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정부뿐 만 아니라 기업,방송사,

    체육단체등이 생활체육 동호인조직 활성화를 위한 홍

    보를 통하여 많은 효과를 거둔바있다.

    다섯째 신규스포츠클럽결성에 대한 체계적 지원체계가 결여

    되어있다

    선진국의 경우 신규스포츠클럽이 결성되면 기초자치단

    체와 종목별협회는 지도자를 지원하거나 클럽운영관리

    기법을 보급한다.또한 회원관리와 기술지도,체육시설

    알선 및 대여 등과 함께 재정적 지원도 한다.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동호인 모임은 자체적으로 자생하지

    않으면 안되며 활동할 체육시설을 마련하지 못해 떠돌

    이 모임을 갖는 경우가 허다하다.

    2.생활체육공간의 확보 및 활용도 결여

    첫째 생활체육공간의 부족이다. 생활체육이 이루어지는데 가

    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가 생활체육공간이란 것은 두말

  • 할 나위 없다. 스포츠클럽의 회원뿐 만 아니라 일반인

    도 운동욕구를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최소한 인근에

    체육시설만 있다면 자연스럽게 욕구가 행동으로 나

    타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체육시설은 운동장 13,031개소,체

    육관 1012개소,수영장 682개소,기타 65993개소 등 총

    80718개소로서 1980년도 서독 143800개의 56.1%,1985

    년도 일본 292000개의 27.6%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러한 자료는 주요체육시설(운동장,체육관,수영장)1

    개소에 국민 3056명이 사용해야 된다는 것으로 체육시

    설이 매우 부족함을 알 수 있다.

    둘째 시설의 부족도 문제이지만 기존 시설에 접근이 용이하

    지 않다는 것과 주민의 욕구가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것도 문제라고 할 수 있다.먼저 지역 인근에 일반인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매우 부족하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이것은 정부가 엘리트체육을 위한 국제규격의

    대규모 스포츠컴플렉스를 건설하는 데에는 관심을 가

    진 반면 지역중심의 생활체육시설 건설에는 인색하였

    기 때문이다.다음으로 중앙정부가 시설을 건설하거나

    지방자치 단체로 하여금 체육시설을 건설하도록 재정

    적 지원을 해준 경우 주민의 관심과 요구를 고려하지

    않아 시설과 가까운 곳에 거주하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이용하기가 어렵고 원하는 종목의 시설이 아닌 경우도

    허다하다.또한 생활체육 참여 인구이 급증과 체육활동

    의 요구가 다양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본 체육공

    간 및 근린공원의 공급이 수요에 못하고 있다는 것도

    문제점이다.

    셋째 체육시설이 생활체육의 활성화에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됨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생활체육을 위한 시설 건설에

    최우선순위를 두지 않았다. 물론 체육시설의 건설만큼

    생활체육 부문에서 재원이 소요되는 부문이 없지만 체

    육시설이 없으면 생활체육이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독일이 패전 후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활력을 위한

  • 목적으로 대대적인 체육시설 건설계획인 황금계획

    (Golden plan)을 실시한 것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넷째 국민의 욕구가 다양해지고 뉴스포츠가 증가하는 상태

    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적절한 체육공간을 마련

    하는 노력이 전무하였다.

    다섯째 학교체육시설과 생활체육시설의 활용도를 높이는데

    실패하였다. 생활체육시설의 마련이 쉽지 않았다면

    우리나라 체육시설의 상당부문을 차지하는 학교체육

    시설의 개방율을 높이는 데 노력해야 했으며 구

    민체육센터,공공체육시설등과 같은 기존 생활체육시

    설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도 모색하여야 했다.

    여섯째 현재 생활체육공간에대한 구체적인 파악이 이루어

    지지 못하고있다.

    구체적인 시설의 파악은 같은 종목의 시설을 중복되

    게 설치하는 낭비를 막을 수 있고 주민의 요구에 부

    응한 새로운 종목의 시설을 마련하는 데에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일곱째 생활체육시설 건설에 해당 공무원과 건설업자만이

    관여하고 있다. 체육공간은 결국 동호인조직이나 일

    반시민이 사용하게 된다고 볼 때 체육공간 마련시

    지역주민,시당국자,체육단체,생활체육 관련 교수 및

    전문가 등이 함께 공동으로 작업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여덟째 생활체육공간이 지역적으로 편중되어있다.

    대부분 서울과 대도시를 중심으로 생활체육공간이

    설치되어 있고 지방 중소도시로 가면 갈수록 체육공

    간이 부족한 것은 그동안 정부의 체육시설 정책에

    문제가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현재 생활체육관의

    30% 수영장의 35%가 서울에 편중되어 있다.

  • 아홉째 생활체육공간의 다용도 활용이 미흡했다.

    그 동안 정부는 수억원에서 수십억원을 들여 공공

    체육시설을 건설하면서 시설의 다양한 활용에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예를 들면 현존의 축구장들

    은 주로 경기를 치르는 데에만 활용되었다.이것은

    축구장을 축구를 위한 시설로만 생각하는 시각이 지

    배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외국의 축구장을 보면

    쇼핑센터,문화공간,일반인을 위한 체육공간이 복합

    적으로 구성되어있다.

    3.생활체육프로그램 개발 부족

    1997년 문화체육부가 실시한 국민체육참여실태에 의

    하면 생활체육프로그램의 개발은 생활체육을 활성화

    시키는 요인중에서 체육시설의 확충(59.8%),체육활

    동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18.2%)에 이어 10.3로 세

    번째를 차지하였다.

    다양하고 질높은 프로그램의 개발 및 보급도 생활체

    육을 활성화시키는 중요한 요인일 것이다. 현재 생

    활체육프로그램의 문제점은

    첫째 프로그램 개발시 현실가능성에 대한 심도깊은 고려가

    없다.

    즉, 개발을 위한 개발이라는 것인데, 그 실현 가능

    성을 검증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아이디어만 수집해

    정리한 프로그램이 많아 실제현장에 적용하는 과정

    에서 실현 가능성이 매우 빈약하다.특히,프로그램의

    운영은 필연적으로 시설이나 지도자를 수반하게 되

    는데 지역의 체육시설이나 지도자를 고려하지 않은

    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제운영이 제대로 되지 못

    하고 있다.

    둘째 생활체육프로그램의 보급에 문제가 있다

    정부는 주로 생활체육 개발에 관심을 가졌을 뿐 보급

    에는 등안시하였기 때문에 많은 재원을 들여 만든

    프로그램이 사장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 셋째 생활체육프로그램이 연령별,성별 등 인구통계학적 변

    인들을 크게 고려하지 않아 프로그램이 대상자에게

    적절하지 않거나 흥미가 없었으며 난이도가 천차만

    별이다.

    넷째 노인 및 장애자등 체육소외계층에대한 프로그램이 전

    무하다는것이다.

    4. 체육지도자의 양성체계부실

    정부는 일찍이 체육지도자 양성에 관심을 두고 한국

    체육과학연구원과 함께 체육지도자 양성에 힘을 기

    울였다. 그러나 생활체육지도자 양성과정과 배치과

    정에서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

    첫째 생활체육지도자의 교육과정이 이론 수업에 그치고 있

    는 것이다.

    둘째 생활체육지도자 교육과정이 급별간 차이가 모호하다

    는 것이다. 생활 체육지도자는 현재 1급2급 3급으로

    구성되어있는데,급별간에 연수 목적이나 교육내용,

    연수를 통하여 얻을 수 있는 자질,기능,지식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셋째 생활체육지도자의 배치의 문제인데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였다고 해서 바로 지도자가 될 수

    있는것도 아니며 지도자 임용시험이 있는 것도 아니

    다.이러한 배치의 문제가 생활체육지도자 연수생들

    의 학습의욕을 저하시킨다.엄격한 교육과정과 평가

    를 하더라도 이러한 교육을 받은 사람이 최소한 비

    영리 체육시설에 취직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배려

    하는 노력이 아쉬운 실정이다.

    넷째 현재 비영리체육시설 뿐 만 아니라 스포츠센터등 많

    은 영리스포츠센터가 무자격자를 지도자로 임용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다섯째 지도자 재교육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한국체육과

  • 학연구원에서는 재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있지만 강제

    성이 없고 재교육 수강자들에 대한 인센티브가 제공

    되지 않아 생활체육 지도자들의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독일의 생활체육

    독일의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은 60년대에 시작되었다. 2차

    대전 뒤 산업화에 성공하면서 건강과 인간성에 대한 위기

    의식이 커지자 생활체육이 유력한 치유책으로 떠오른 것이

    다. 60∼75년 사이 ‘황금계획’이라는 프로젝 트를 추

    진해 170억마르크라는 거액을 생활체육에 쏟아부었다. 또

    「트리밍 (Trimming) 130」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맥

    박수가 130이 될 때까지 뛰자며 세부지침을 전국민에 홍보

    하였다.그 결과 독일은 현재 세계적인 생활체육 모범국으

    로 꼽히고 있으며 유럽 대부분의 나라들은 독일의 스포

    츠클럽 모델을 따르고 있다.

    독일은 ‘스포츠클럽’의 나라이다. 일종의 동호인 조직인

    스포츠클럽은 생활체육의 기본단위가 된다. 어느 고장에

    가든 그곳엔 스포츠클럽이 있고, 주민들은 대부분 여기에

    가입해 있다. 7명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정부의 심사를 거쳐 승인을 얻으면 각종 세제와 시설사용

    혜택이 주어진다. 적극적이기는 기업도 마찬가지다. 직장

    스포츠클럽 활동에 재정지원을 하는 것은 물론 지역 스포

    츠클럽 후원사업에도 열심이다.

    스포츠 클럽수는 8만6천여개며 전체 회원수도 2천7백여만

    명에 이른다.

    청소년의 스포츠 클럽 가입률은 57%. 정규 체육 수업은 주

    당 세시간에 불과 하지만 학생들은 방과후와 주말을 이용,

    너도나도 클럽에서 마음껏 스포츠를 즐긴다.

    어떻게 이토록 많은 클럽이 있을 수 있을 수 있을까?

    스포츠 클럽이 독일에서 지역사회의 한부분으로 뿌리내리

    며 한세기 이상 지속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가?

    1.광고유치, 수익사업

  • 독일의 스포츠 클럽은 철저히 비영리로 운영된다. 회원들

    이 내는 가입비. 연회비는 아주 싸다. 큰 부담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기에 수많은 시민들이 클럽을 찾는 것이다.

    이렇게 비영리로 클럽이 유지될 수 있는 것은 적극적인 광

    고 유치와 수익 사업을 벌여 나가기 때문이다.

    2. 정부, 학교시설 무료 사용

    독일에서는 대부분의 체육시설이 공공시설로 이뤄져 있고

    등록된 클럽중 청소년과 어린이가 20%이상이거나 학교등이

    이용할 경우엔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일반인들이 사용

    할 경우도 요금은 매우 저렴하다.

    시등 지방자치단체들은 학생과 어른들의 일과시간 차이로

    인해 체육시설의 이용을 오후 4시이전 까지는 학생들에게

    그 이후부터는 성인들에게 개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국내 학교 체육시설을 외부에 개방하지 않는 주요 이유 중

    하나는 사고가 났을 경우 학교장 등이 그 책임을 지기 때

    문이다. 그러나 독일에서는 클럽들이 사고에 대비한 보험

    에 가입함으로써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독일 체육연맹 산하에는 상해보험과 관련된 일을 하는 '스

    포츠 힐테' 라는 부서가 따로 있다. 이 부서는 보험회사와

    계약을 하고 있으며 클럽들은 정부 당국에 클럽 등록을 하

    면서 자연스럽게 상해보험에 가입하게 된다.

    클럽 회원들은 회원비 중 일부(8~12마르크)를 보험금으로

    지불하고 운동하다 다칠 경우 치료비 전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

    3. 계층, 인종간 화합

    "출신 때문에 참여할 수 없는 클럽은 없다."

    독일 정부가 생활체육 홍보를 위해 내건 구호다. 독일은

    최근 동구 유럽인들의 급격한 유입으로 인종간.계층간 갈

    등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그 간극을 메워주는 역할을

    스포츠클럽이 하고 있는 것이다.

  • 4.자원봉사자의 힘

    독일 스포츠클럽 활성화의 원천은 수많은 자원봉사자의 힘

    이다.

    단순 노동에서부터 전문 교육까지 스포츠클럽에서 활동 중

    인 자원봉사자는 2백70여만명으로 시민들의 공익정신이 풀

    뿌리 체육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생활체육의 교과서로 불리는 독일은 공동체를 중시하는 이

    념과 스포츠클럽, 그리고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는 자

    원봉사자가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1836년 최초의 스포

    츠클럽인 함부르크 조정클럽 결성 이후 수많은 클럽이 생

    겨났으나, 나치에 의해 체육기구가 해체되고 시설.재산이

    몰수되면서 체육이 독재정치의 도구로 전락하는 시련기를

    겪기도 했다.

    그 뒤 독일 체육계는 국가에 의존하기보다 자력으로 클럽

    을 운영하는 방식이 발전됐다.

    탐방일정

    탐방일정 탐방대상 변경사항 변경사유

    8월4일 프랑크푸르트도착 프랑크푸르트도착

    8월5일 쾰른이로이동 ASV 쾰른으로이동

    8월6일 쾰른 쾰른체대 쾰른

    8월7일 쾰른 쾰른

    8월8일 베를린으로이동 베를린

    8월9일 베를린 지멘스슈타트 베를린

    8월10일 베를린 콜비츠플라츠 베를린

    8월11일 에스링엔으로 이동 함부르크

    8월12일 에스링엔 첸트룸첼 뮌헨 에쉬본으로대체

    8월13일 하이델베르크 프랑크푸르트 일자변경

    8월14일 겔젠키르헨 본파르크 외 에쉬본 함부르크로대체

    8월15일 디부르크 ADH 니더호흐슈타트 콘텍실패

    8월16일 프랑크푸르트 DSB 니더호흐슈타트 약속일자변경

    8월17일

  • 사전탐방

    금호초등학교

    방문일자 : 4월 17일

    방문내용 : 학교측은 30년 이상 된 낡

    은 교사를 보수공사하면서 지하 1층에

    체육관, 지하 2층에 수영장을 신축하였

    다.

    체육관 부지는 학교가 제공하고 공사비

    는성동구청에서 지원하였다. 학교와지

    자체가힘을 모아 학교체육과 생활체육

    시설을 동시에 마련하는 사례로 꼽힌다.

    '열린 금호초등학교' 를 기치로 내세운

    학교측은 올 5월부터 시민들을 대상으

    로 여러 가지 문화강좌와 생활체육프로

    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용 편

    의를 위해 차량 1백6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도 마련하였다. 다만 조금

    아쉬운점이 있다면 주민에 대한 적극적

    인 홍보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좋은 체

    육시설과 프로그램을 구비하고도 생활

    체육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관리가

    부족하다면 아무리 좋은 시설이라도 무

    용지물이 될 것이다.

    서울시체육과학연구원

    방문일자: 4월 12일, 4월 26일

    방문내용: 한국체육과학연구원은 1980년

    대한체육회 스포츠 과학연구소를 모태로

    1989년 재단법인으로 설립되었다.

    체육과학연구 기초 스포츠과학 연구에서

    부터 경기력향상을 위한 실용연구,체육

    정책 지원을 위한 각종연구,스포츠 산업

    발전을 휘한 산학연구등이 이루어지고 있다.또한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현

    장을 이끌어 갈 지도자의 연수 및 국가공인 자격부여를 관장하고 있다. 우

  • 리의 방문에 유지곤 연구원이 반갑게 맞아주었고 한국생활체육의 문제점에

    서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다.우리의 생활체육환경도 많이 좋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아직까지 엘리트체육에 대한 관심과 연구에 비하면

    보잘 것 없으며 체육과학연구원의 연구실적도 사실 엘리트체육부문에

    편중되어 있다고 한다.

    독일 체육연맹

    서신교환내용 : 독일 체육의 지붕 격인 단

    체는 "독일체육연맹(Deutsche Sportbund :

    DSB)"으로, 16개 주의 주연맹과 여러 전문

    협회로 구성 되어 있다.

    생활체육 인프라에 대한 우리의 관심에

    Barbara Pohl씨는 우리에게 아주 호의

    적인 답변을 해왔다.

    방문을 원한다면 허가를 받고 해주었으면

    하였고 우리가 원하는정보를 Allgemeiner

    Deutscher Hochschulsportverband (adh)

    에서 더 많이 찾을 수 있을 것 이라며 추

    천을 해주었다.또한 독일 생활체육에 대

    한 많은 자료를 첨부해주었다.그녀의 답

    변에 의하면 독일은 독일체육협회 보다는

    16개의 각 지방체육협회와 스포츠클럽과

    그에 소속된 자원봉사자들의 힘으로 생활

    체육을 이루어 나간다고 한다. 그러나 그

    러기까지 골든플랜과 같은 정부의 뒷받침

    이 우선했다는 사실은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월드컵축구대회 성공기원

    2002 국민생활체육전국한마당축전

    방문일자 : 4월 28일

    방문내용 : 이번으로 2회째를 맞이하는 행

    사로 4.26(금) ~4.28(일) 까지 3일간 청주,

    충주 등 충청북도 일원에서 벌어졌다.

    생활체육동호인간의 종목별경기와 영화상

  • 영, 전국노래자랑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있었고 규모도 크며 참가인원도 많은 행

    사였지만 생활체육 동호인간의 친목을 도

    모하고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

    며 월드컵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붐을 조

    성하고자 했던 행사목적을 모두 만족시키

    기에는 역부족인 듯했다. 그러나 생활체

    육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조금씩 늘어

    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행사였다.

    금호공원

    방문일자:6월22일

    방문내용:금호동 3가에 소재하고 있는 근린

    공원시설로 야외 배드민턴 구장 농구장 놀

    이터 산책로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인근에

    주택지역과 상업지역이 위치해 있어 시민들

    의 휴식처로 이용되고 있다.

    화양초등학교

    방문일자:7월5일

    방문내용:학교체육은 현재 우리나라 생활체

    육과 구분지어 질수 없을 정도로 밀접한 관

    계를 유지하고 있다.하지만 그 시설이 열악

    하고 개방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시설적인

    측면에서 많은 낭비가 이루어지고 있다.그

    나마 좋은 시설도 찾기가 어려운 편이긴 하

    지만 앞으로 학교체육시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생활체육

    발전에 있어서 중요한 문제일 것이다.

    생활체육협의회

    방문일자:7월22일

    방문내용:우리나라의 생활체육에 대한 정책

    을 세우고 예산을 집행하는 생활체육협의회

    를 찾아서 우리나라 생활체육의 문제점과

    개선점등을 들어보았다.

  • 1. 우리나라 생활체육의 문제점

    생활체육인은 일주일에 2~3회운동하는 사람을 말한다.

    우리나라 생활체육동호인수 1500만명 (2000년도말 기준)

    이것은 인구대비 33.4%정도 되는데 독일의 경우엔 60%정도로 높다. 이만

    큼 아직은 동호회가 발전이 안되었고 참여도가 낮다.

    독일의 경우 1930년대 골든플랜을 15년계획으로 2회 실시하였다. 정부의 전

    폭적 재정지원이 있었다. 이로 인해 근린생활체육시설이 많이 건설되었다.

    한국은 6500개의 수준인데 반해 독일은 이에 비교가 안될만큼 많다. 한국의

    6500개는 각시도에 한두개 정도의 수준인데 반해 독일은 각 읍단위까지 모

    두 완벽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설당 인구수도 그리 많지 않은것으로 조

    사되었다. 거기다 도시의 인구대비로 체육관등의 시설을 갖추어야 한다는

    법정조항이 거의 완성단계에 있다고 한다.

    이런 시설을 갖지 못하고 있는것도 문제이지만 관리하는데 드는 비용도 문

    제다.

    상암동월드컵경기장의 경우 1년관리비용은 약 67억이다. 이것은 거의 정부

    예산으로 채워진다.

    또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런 좋은 시설을 개방하면 자율적인 관리가 안된다

    (국민성). 많은 사람들이 와서 사용하고, 사용한 후에는 뒷정리 및 책임을

    져야하지만 잔디가 실수로 파헤쳐 져도 사람들은 무관심하게 집으로 가버린

    다. 그러면 결국 누구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없다. 관리자를 따로 둬야 한

    다는 얘기인데 이는 또한 비용이다. 민간자본이 들어오면 좋겠지만 들어려

    는 사람이 없다. 독일의 경우엔 자원봉사로 이런 일을 해결한다.(노인인력)

    또 동호인이 발달되어서 그 동호인들 중에 자원봉사를 하고 동호회비를 내

    지 않는 식으로 이 일을 해결한다.

    또 우리나라 생활체육의 문제점은 독일은 정부차원의 대대적인 지원과 주관

    을 한데 반해 우리나라는 한 개 부처차원에서 지원과 주관이 이루어졌다.

    그러다 보니 몇 해전부터 시행되어 온 여파에 의해 동네마다 근린 체육시설

    및 기구들이 생겨나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도 적은 편이다.

    앞으로의 방향은?

    동호인 클럽이 자율적으로 육성되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이다.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

    2. 시설

    Q 학교체육시설을 활용하기 위해서 민간자본의 투자가 필요한데 사실 민간

    자본이 이익실현없이 투자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민간자본이

  • 학교로부터 시설을 임대하거나 공동투자로 돈을 주고 그곳을 동네 주민들에

    게 개방하고 거기에 광고로 수익을 창출한다거나 하는 식의 방법에 있어서

    어떤 규제가 있는지?

    A 교육인적자원부 산하의 교육위원회에 문의해봐야 할 것 같다.

    3. 지도자 육성

    Q 현재 우리나라의 생활체육지도자 육성의 현황은?

    A 현재 경기지도자 자격증과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이 있는데 경기지도자

    자격증은 전문 심판이나 프로나 아마추어 팀에서 활동할 사람을 뽑는 것이

    고 체육지도자 자격증 3급은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인데 이들은 생활체육지

    도자가 되기 위해서 이 자격증을 따는 것이 아니라 그저 하나의 자격증을

    늘리기 위해서 아니면 그냥 딴다. 따라서 이 자격증을 땄다고 해서 생활체

    육지도자의 길을 걷는 사람은 드물고 거기다 규제철폐운동으로 인해 일정체

    육시설에는 항상 몇 명이상의 생활체육지도자가 있어야 한다는 제도가 없어

    지므로 인해서 요즘엔 오히려 더 수요가 떨어지고 있다.

    생활체육지도자 전일근무 - 789명

    파트타임 - 980명

    4. 현재실시되고 있는계획

    1989년부터 3년간 호돌이 계획

    문화관광부 주관으로 1992년부터 1997년까지 1차 체육진흥 5개년계획, 1997

    년부터 2002년까지 2차 체육진흥5개년계획이 있었고 다시 2002년부터 5년간

    3차 체육진흥5개년계획이 있을 계획이다.

    생활체육에 대해 하고 싶은말

    한마음 축전 – 탁구선수사망 – 전직 교장선생님이셨는데 정년퇴직후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고 운동을 시작하였다. 65세의 늦은 나이에 운동을 시작해서

    운동을 해오다가 조금 무리를 하여서 청주에서 열린 국민생활체육전국한마

    당축전의 탁구경기 중에 사망하였다.

    몸이 망가질대로 망가진 다음에 운동의 필요성을 깨달으면 약간의 무리로

    인해 이런 사고가 닥칠 수 있다. 따라서 미리미리 평소에 운동을 하고 이

    운동이 생활의 일부분이 되어야 한다.

    *현재 생활체육의 추세 : 현대인들은 자연친화적이며 스릴이 있는 종목을

    선호한다(젊은층)

  • 탐방대상

    독일체육협회 (Deutscher Sportbund)

    탐방일정 : 8월 13일

    탐방계획 : 독일체육의 지붕격인 독일

    체육협회를 방문하여 생활체육활성을

    위한 어떠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으

    며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주정부와

    의 연계업무는 어떻게 실시하고있는지

    예산 편성 및 지원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59년부터 15년간 2차에 걸쳐 실

    시된 생활체육운동인 골든플랜의

    효과와 문제점, 90년대 실시중인 골든

    플랜 오스트를 통해 우리나라 생

    활체육에 관련된 정부조직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모색해보고자 한

    다.

    체육시설 조성을 위한 재원 설치기준

    문제점 전략, 각주내에서 생활체육이 어떤 연결고리를 가지고 작용하고 있

    는지. 학교체육과 직장체육 생활체육에 이르는 힘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우

    리의 생활체육담당 정부기관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모색해보고

    자 한다.

    Kollwitzplatz

    탐방일정 : 8월 9일

    탐방계획 : 동베를린의 Prenzlauer

    Berg의 주거지역내에 있는 소규모시

    설로서 체육시설과 아이들의 놀이시

    설,주민들의 휴식과 만남을 위한 시

    설들로 구성되어있다. 대도시 주거지

    역내의 소규모 커뮤니티시설의 체육

    시설 배치및 시설구성 입지 특성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 Friedrich Ludwig Jahn Sportpar k

    탐방일정 : 8월 9일

    탐방계획 :생활체육시설과 중심체

    육시설이 복합된 콤플렉스형 체육시

    설의시설현황과 특성조사 베를린의

    Bernauer Strasse에 있는 스포츠 콤

    플렉스로서 경기용 축구장, 막스쉬

    멜링 체육관 생활체육을 위한 축구

    장4면,조깅트랙 테니스코트 샌드발리 코트등으로 구성되어있다.

    막스쉬멜링 체육관과 올림픽벨로드롬은 벨로멕스라는 업체가 위탁관리

    를 하고 있다.

    이 시설들은 올림픽 유치를 위해 세운 전문체육시설로 우리가 올림픽과

    월드컵, 아시안 게임이후 전문체육시설로서 계속 유지하면서 생활체육

    시설로서의 활용을 어떻게 할것인가 알아보고자한다.

    스포츠클럽 지멘스슈타트

    (SC Siemensstadt)

    탐방일정 : 8월 8일

    탐방계획 : 생활체육의 천국 독일

    에서도 가장 모범적으로 실천하고있

    는곳이베를린의 슈포르트(스포츠)클

    럽 지멘스슈타트(SC Siemensstadt)

    다.

    지난 84년 베를린시정부가 4천3백만마르크(약2백20억원)를 투자해 본

    격 생활체육센터로 설립한 이 스포츠클럽은 규모나 시설 면에서 독일

    에서 몇 손가락 안에 꼽히고 있다.

    정부의 지원을 얻을 수 있었던 배경과 정부지원 후 관리에 있어서는

    어떤 점이 문제가 되고 있는지 등을 살펴보아 생활체육시설에 대한 재

    정확보와 그 이후의 관리 방안에 대해 탐방하고자한다.

  • 에쉬본 슈빔바트

    탐방일정:8월14일

    탐방계획:프랑크푸르트 근교의 위성

    도시인 에쉬본의 수영장을 찾아 체

    육시설 관리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알아보고자한다.

    또한 대도시 주위의 위성도시가 갖

    추어야할 체육시설 입지조건에대해

    연구해보고자 한다.

    슈포르트 안라겐 베스터바흐

    탐방일정: 8월15일

    탐방계획:에쉬본,니더호흐슈타트 등

    과 밀접해있는 베스터바흐의 체육시

    설들을 탐방하여 농촌지역 시설이

    갖추어야 할 요소들에 대해 생각해

    보고 거리가 멀어서 활용하는데 더

    욱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고려하여

    이러한 점을 어떻게 보완하고있는지

    알아보고자한다.

  • 탐방활동 내용

    비어워커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많이 걸어다녔다.어쩌면 많은 콘텍일정이

    취소되고 다툼이 많아지면서 어쩔 수 없이 그러고 다녔는지도 모르겠다.그

    런 와중에서도 생활체육을 몸소 실천하고자 축구도 하고 수영도 하고 많은

    것을 체험 하고자 노력하였다.

    보름도 안되는 일정이였지만 준비하기에도 힘들고 탐방하기에도 힘든 일정

    이었다.하지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었고 느끼게 해준 보람된 시간이었

    다.처음에는 탐방일정에 맞춰서 모든 것을 둘러보고 오려고 했지만 생각처

    럼 쉽게 되지는 않았다.약속이 잡혀서 안심을 할 수 있었던 곳이 있는 반면

    위치도 제대로 몰라서 탐방을 포기해야 했던 곳도 있었다.아쉬움이 많이 남

    기는 하지만 우리가 탐방했던 곳을 중심으로 활동내용을 살펴보기로 하겠다.

    지멘스 슈타트(스포츠클럽)

    처음 예상에는 아주 큰 규

    모의 스포츠 센터를 생각했

    었다. 하지만 스포츠 시설

    자체는 아주 크지는 않았다.

    물론 우리나라의 여느 스포

    츠 센터 보다는 거대한 규

    모였지만 기대가 너무 컸던

    탓 인 듯하다.이름에서도

    보여지듯이 지멘스 슈타트라함은 지멘스사에서 운영하는 스포츠 센터이다.

    지멘스라는 한 기업의 여러계열사들이 베를린 서북부 외곽지역에 모여있었

    는데 처음 목적은 지멘스의 사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스포츠 시설이었지

    만 지금은 누구나가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 클럽이 되어있었다.

    인라인 스케이트,하키장 테니스장 수영장 헬스센터 체육관 잔디구장 우레탄

    트랙등 웬만한 기본적인 스포츠들은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좋은 조건이었다.

    helmut klafki(75)란 분은 자원봉사로 이곳에서 트랙코치를 하고 계신 분이

    었다.1954년까지 체조선수로 활동하시고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따실정도로

    유명하셨지만 부상으로 지금은 이곳에서 코치생활을 하고 계셨다.

    시설이 조용하고 가깝고 언제나 가능하단 점에서 만족을 하고 계셨지만 너

    무 축구장에 치중된 시설과 겨울엔 너무 추워서 체육관에서 트랙연습을 할

    수없다는 점등을 단점으로 꼽으셨다.

  • 여러운동 시설들 가운데어서도 다목

    적 체육관이 눈에 띄었는데 사진에

    서도 보듯이 천정에 매달린 농구대

    와 바닥에 그려진 여러운동을 위한

    라인등은 하나의 체육관을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게 하는 좋은 아이

    디어이다. 이러한 작은 아이디어들

    이 모여서 다양한 주민들의 욕구를

    만족시켜나갈 수 있는 것이다.

    콜비츠플라츠(근린공원시설)

    콜비츠 플라츠는 우리나라의 여느 공원과

    별반 다를 것이 없어 보였다.주택가 한 가

    운데 위치해서 인근 주민들이 자주 이용할

    수 있는 근린 공원 시설이었다.

    여러명의 주민과 인터뷰를 하였는데 그들도

    이런 위치에 이런 시설이 있다는 것은 반기

    면서도 시설이 노후되고 낙후되었다는데 아

    쉬움을 표했다.

    특이할만한 것은 돌로 된 탁구대였는데 시

    설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야외시설에 있어서

    고려해 볼 만한 시설이었다.기념으로 탁구

    치던 아저씨와 5점내기 탁구를 했는데 5:3

    으로 패배를 하고 말았다.

  • 프리드리히 얀스포츠파크(스포츠컴플렉스)

    원래일정은 위탁운영을 맡고 있는 벨로멕

    스 관계자와 인터뷰를 할 예정이었지만 콘

    텍이 안된 관계로 주변 체육시설을 돌아보

    고 인터뷰로 대신하였다.

    막스 슈멜링 체육관은 콘서트홀로 활용되

    고 있었다.

    인근의 트랙에서는 한낮임에도 많은 사람

    들이 나와서 조깅을 즐기고 있었다.퇴근시

    간 이후인 저녁무렵에는 더욱 많은 사람들

    이 나와서 조깅을 즐긴다고 한다.이러한

    좋은 시설을 이용하는 점은 좋지만 화장실

    과 샤워실이 보조경기장과 멀리 떨어져 있

    어서 불편하다고 한다.

    축구연습장엔 10여명의 아이들이 코

    치의 지도 아래 슈팅연습을 하고 있

    었다.이 아이들은 방학중에나 학교를

    다닐때나 일주일에 3번정도 이곳에서

    축구를 지도 받는다고 한다.

    학교체육이 아닌 클럽체육이 활성화

    된 독일에서는 이러한 형태의 체육활

    동이 대부분을 이룬다고 한다.

  • 코치의 허락을 받아 함께 슈팅연습

    을 해보았는데 인조잔디구장에서의

    경험이 없었던지라 생각만큼 잘되지

    는 못하였다.

    슈빔바트 에쉬본(수영장)

    프랑크푸르트 인근 도시인 에쉬본에

    서 수영장을 탐방하였다.위성도시라

    고 하기에도 너무 작은 농촌 냄새가

    물씬 풍기는 도시였지만 수영장 시

    설만큼은 어느 시설에도 뒤지지 않

    을 정도였다.

    입장료는 1유로달러 우리돈으로

    1100원정도로 시설에 비해 아주 저

    렴한 가격이었다.

    수영장은25미터 레인과 유아용 실내풀장 다이빙장이 실내에 위치해있고 야

    외에는 미끄럼틀이 있는 야외풀장과 비치발리볼코트가 푸른 잔디와 잘 어울

    려 있었다.특이할만한 점은 이런 시설들이 아주 유기적으로 잘 연결이 되어

    있다는 것이었다.실내와 실외는 아주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어 있었고 그 중

    간 지점에 샤워기가 설치되어있어서 실외에서 묻은 모래나 풀등을 씼고 갈

    수있게 해 놓은 것이다.수질관리 또한 철저하여서 수영모자나 수영복을 안

    입고도 들어가는 사람들이 많은데도 항상 청결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었다.

    슈포르트 안라겐 베스터바흐(체육

    시설)

    프랑크푸르트 근교 니더 호흐 슈

    타트에 있는 체육시설이다. 천연

    잔디구장 1개 흙구장 간이 천연잔

    디구장 체육관시설등 농촌 한 가

    운데 있는 시설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도 휼륭한 시설들이었다.

    오후가 되자 하나 둘씩 모여 드는

  • 사람들을 보니 체육이 자연스운 생활이 되어버린듯 하다.

    축구장에선 15명정도의 아이들이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연습을 하고 있고

    어머니들은 아이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체육관에선 5-6세의 미취학아동들이 도망다니는 게임(?)을 하고있다.30여명

    정도의 아이들은 코치의 지도를 받고 있긴 했지만 자유스럽게 놀이를 즐기

    고 있었다.우리나라의 얼음땡 놀이와 비슷한 놀이 였는데 아이들에게 자연

    스러운 신체발달을 유도하는 놀이인듯했다.이런 작은 곳에서조차 자원봉사

    자로 이루어진 코치들이 있다는 게 실로 놀라울 뿐이었다.

    일정의 마지막에 니더 호흐

    슈타트에 있으면서 주변을 산

    책할 기회가 있었다.정말 놀

    라운 것이 이런 작은 마을에

    까지 거의 완벽한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다는 것이다.우리

    나라의 들과 벌판사이에는 비

    포장된 자갈길만 펼쳐져있지

    만 말이다.아이들의 놀이터라

    고 쓰여있는 표지판에는 8시

    부터 해질녘까지 입장이 가능

    하다는 표시가 적혀있었다.작지만 세심한 배려라 할 수있다.

    한국인 호텔에 머물면서 배낭

    여행을 온 한국인들과 축구시

    합을 했다.아주 작은 잔디구

    장이었지만 이런 외곽지역까

    지 뻗은 세심한 손길을 보며

    독일인들의 생활체육에 대한

    생각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된듯하다.

  • DSB(독일체육협회)

    사실 독일 체육협회에서는 할 일이 별로 없을

    듯하다. 독자적인 스포츠 클럽 활동이 너무나

    도 잘 되어있기 때문이다.그러나 그렇게 되기

    까지 그들의 노력은 상당했다.기본적인 시설

    들을 확충하기 위한 노력들이 바로 그것이다.

    시설은 만들어 주는 대신 운영은 클럽들이 독

    자적으로 할 수있게 한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될 수있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

    은 정부,정치인이라고 한다.어떻게 하면 생활

    체육을 발전 시킬 수있을까? 하는 우리의 어

    리석은 질문에 정치인이 잘해야 한다는 짧은

    한마디는 정말 되새겨 보아야 할 말이 아닌

    가하는 생각이 든다.

    요즘은 독일학교에서도 공부에 대한 집착이 많아 지는 듯하다.창조적인 두

    뇌할동을 위해선 골고루 공부해야 하지만 현재 독일 학교에서 정규 체육수

    업시간이 주 4시간에서 2시간으로 줄어들었다.부모들이 체육활동을 중요하

    지 않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이다.

    그래서 요즘 그들이 하는 가장 중요한 업무는 생활체육을 장려하고 홍보하

    는 업무라고 한다.그러한 결실들을 우리들은 탐방중에 쉽게 볼 수 있었다.

    물론 그것이 전부일 수는 없지만 외국인에게도 느껴질 만큼의 것이라면 상

    당한 노력이 있지 않았나 한다.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은 광고판이다.스

    포츠를 즐기면 돌아올 수 있는 유익한 면을 재미있게 표현한 광고물들은 한

    번쯤은 체육에 대한 생각을 가져볼만하게 해주기에 충분한 것들이다.

    무엇보다도 생활체육에 대한 재정적인 문제가 가장 큰 문제이자 해결점이라

    고 말하면서 체육을 모든 사람이 즐김으로써 얻어지는 의료비용 부문의 절

    감 효과를 생각해보라고 한다.지금껏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 생활체육을 해

    야한다고 말해왔지만 어쩌면 무엇보다도 cut down medical sector,cost란

    것이 그들의 본심이란 것이다.이것이야말로 정말 독일인다운 일석이조의 알

    뜰한 생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 DSB에서의 인터뷰내용.

    How can you make budget for improving sports facility?

    The sports clubs are – in general – using sports facilities which are

    owned by communities or federal states. It is up to the local or

    federal government if they improve sports facilities. Club-owned

    facilities have to be improved by the club members themselves � in

    general as voluntary work (� please also read in the information on

    German sports structure, we have sent you earlier)

    How can you deal with other federal states?

    The German Sports Confederation is the umbrella organisation of German

    sport and is dealing with all 16 federal states

    How is your living physical education facility’s arrangement? I think

    that it is hard to move each facility, if facilities are scattered.

    We do not understand this question, what do you mean with “living phy

    sical education”

    What is difficult thing, when you get civil capital?

    We do not understand this question

    What kinds of tax merit are there, when get civil investment?

    Sports clubs are non-profit organisations, � please see enclosed spor

    t and tax paper

    Do you have any special way to make living physical education instruct

    or?

    The German sports movement has its own coach licence system,

    which is based on 3 levels (sports for all level, performance sport

    level and high performance sport level). Beside of this we have

    special training for youth leader licences and licences for sport for

    people with disabilities, sport for different sicknesses, sport for

    rehabilitation, sport management, etc.). The German Sports

    Confederation is working out a framework/guideline for the different

    licences. The training is realised by the responsible sport federation.

  • When you make living physical education instructor, do you use college

    student or volunteer?

    In general, the teachers of the sport licences training courses

    are volunteers with a special education (e.g. PE teachers with a coach

    licence, experienced coaches with the highest possible licence, staff

    of the national federation etc.) and special experts who get a small

    amount of money

    What do you think about his system that if someone has worked for volu

    nteer for long time and then give him make living physical education i

    nstructor certification.

    The teacher should have experience in this field and should have

    a very good education (licence, university degree, etc.)

    What is good effect in golden plan?

    Every person in Germany should have the possibility to practise sport.

    That means that there should be enough sport facilities, which can be

    reached by everybody easily (not too far away from everybody's home).

    This golden plan can be only realised in co-operation with the

    government!

    What is the problem of golden plan?

    The local, federal and national governments have not enough money to

    maintain and build sufficient sports facilities

    What is an outlook of German living physical education?

    We do not understand this question

    What kinds of effect a slogan „Triming 130“ has?

    this is a very old sport for all programme (it is not working anymore)

    What kinds of project you promoting, now?

    Many: e.g. Projects to support volunteers, programmes for young

    people, programmes for integrating immigrants into German society,

    programme to support leadership of women in sport, programmes against

    racism, anti doping programmes, etc.

    Could tell me the present facilities of living physical education and

    improving points of living physical education program? ?

    We do not understand this question

    How do you use the gym in school different ways?

    The 16 federal states are responsible for sport in schools!

    Sports clubs only offer sport for the leisure time

  • What kinds of benefit club in insurance has?

    Each of the 16 Land Sport Confederation has their own group

    contract with an insurance, which is insuring sport clubs. Every sport

    club member is therefore insured.

    Do you have living physical education teaching ways for poor people?

    yes! Everybody in Germany can be a member of a sports club. The

    membership fees are normally quite low – in general – because most

    staff of sports clubs are volunteers

    How can you use olympic and world cup facility in normal time?

    We do not understand this question

    How can you teach the importance of living physical education in your

    country?

    We do not understand this question

    Do you have certificate research numbers about private clubs?

    All members (clubs and federations) of the Geman Sports

    Confederatio are non-profit organisations (see sport and tax paper!!).

    There is a movement of commercial sport in Germany, but DSB is not

    responsible for it.

    � Please ask Federal Institute for Sports Science in Cologne (address

    follows)

    How much budget organinate for living physical education compare with

    elite athletic education?

    � Please ask Federal Institute for Sports Science in Cologne

    Do you have any research program that how can you get civil money for

    improving the facility of school and living physical education? If yo

    u have, what is it?

    � Please ask Federal Institute for Sports Science in Cologne

    What is the problem of school physical education class

    The 16 federal governments have not enough money for sufficient

    school sports for pupils. DSB is fighting for 3 hours school sports

    per week.

    and the way to use social physical education facility?

    We do not understand this question

    How can you compose of managing living physical education?

    We do not understand this question

    Do you have any problem some correlated business among many physical e

  • ducational divisions?

    We do not understand this question

    Could you tell me any good place to help us?

    Federal Institute for Sports Science in Cologne

    What is main business in your company?

    please note, we are no company – we are the umbrella organisation of

    German Sports.

    please also read in the information on German sports structure, we hav

    e sent you earlier (attached again)

    탐방결과 정리 및 향후 활용방안

    독일사람들에게 있어서 생활체육이란 인위적인 어휘는 존재하지 않는다.체

    육은 당연히 사람들의 삶속에 있기 때문이다.굳이 표현을 하자면 클럽스포

    츠나 슈포르트 피어 알레- 모두를 위한 스포츠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성과위주의 엘리트 체육에서 막 걸음마를 뗀 우리에게 이러한 의

    식자체를 한꺼번에 받아들인 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일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단계적으로 그러한 단계까지 이룰 수있을까?

    1.의식의 전환

    정책적인 면이나 예산의 확보등에 있어서 중요한 것들이 정부와 정치인들의

    의식전환 이지만 그에 앞서 국민들의 의식또한 전환 되어야 할 것이다.

    이번 탐방을 통해서 느낀 우리나라 생활체육의 가장큰 문제점은 시설이나프

    로그램 예산등이 아닌 의식이란 것을 느꼈다.국민모두가 생활체육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보다 윤택한 국민의 삶을 위해 정치인들이 나선다면 예산

    확보를 비롯한 그 이하의 문제들은 거침없이 해결될수있다는 확신이었다.

    국민생활체육협의회에서 주최한 전국생활체육제전 한마당에서 한 60대의 사

    업가가 탁구를 치던 도중 쓰러져 버렸다고 한다.이유인 즉은 한평생동안 돈

    버는 일에만 열중했지 자신의 몸관리는 소홀했기 때문이었다.이제 여유가

    좀 된다고 생각하여 고령의 나이에 갑자기 운동을 시작하니 몸이 견디지 못

    한 것이었다.

    아직도 국민의 대다수는 운동은 자신이 해야할 여러가지 일들중에 마지막이

    라고 생각하고 있다.건강을 위해서라도 이러한 생각은 빨리 없어져야 할 것

    이다.

  • 2.학교체육시스템의 활용

    독일과 우리나라는 스포츠 시스템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유럽식이 클럽 스

    포츠 시스템이라면 미국이나 일본 우리나라는 학교체육시스템이라 할 수있

    다.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미국 일본과 우리의 학교체육시스템도 많은 차이

    가 있다.일단은 학교체육시스템에서 엘리트 위주의 스포츠시스템을 줄여나

    가야 한다.한번에 뿌리뽑기 힘든 일이라면 클럽시스템을 도입해서 주 시스

    템을 병행시키며 단계적으로 줄여나아가야 한다.

    일부가 아닌 다수의 사람들에게 운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진다면 보

    다 체육을 친밀감있게 받아들일 수있을 것이다.

    학교체육 시설의 활용에 있어서는 지역주민에게 약간의 부담이 돌아가는 한

    이 있더라도 개방되어질 수있도록 정책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혹은 기업이

    재정을 부담하고 소유권을 가지며 운영을 학교에 맡기는 방안도 고려해볼

    만하다.기업에겐 홍보의 장이 되어질 수있으며 주민들에겐 운동의 기회를

    부여할 수 있는 것이다.

    3.체계적인 조사

    아직 체계적인 조사를 거쳐서 스포츠 시설을 지을 만큼 여유있는 상황은 아

    니지만 장기적인 안목을 두고 생각할 필요가 있다.

    에스링엔은 1200년의 역사를 가진 인구 9만명의 고도로서 지금은 인접한 슈

    투트가르트 대도시 권역의 일부로서 신부 목사 청소년전문가 노인 교육담당

    자 등 다양한 계층의 인사들로 팀을 구성하여 스포츠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있었으며 인구 9만의 도시가 시민 수요조사를 위해 3천명의 시민으로부터

    설문을 총한 의견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렇듯 자신들에게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고나서 그에 맞는 시

    설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4.기업형 스포츠 단지 조성

    프로 스포츠의 경우에 있어서 확실한 지역 연고제가 이루어질 때 프로 스

    포츠 뿐만 아니라 생활체육도 발전할 수있다.어느 지역에 뿌리를 둔 프로팀

    이 있다면 그 기업이 그 지방 출신의 선수들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수 있으

    며 많은 시설투자를 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레버쿠젠과 같은 형태의 기업형 스포츠 단지 혹은 도시를 구성하는 것

    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레버쿠젠은 150년 전만 해도 인근 마

    을 주민들이 낚시를 하곤 하던 버려진 땅이었다.그러나 바이엘의 본사가 자

    리를 잡으면서 주택이 들어서고 상가와 극장 은행 학교등이 차례로 세워지

    면서 도시 형태를 갖췄다.레버쿠젠이 인구는 16만명에 이르게 되었는데 바

  • 이엘 직원이 2만 5천명에 간접적으로 관계를 맺은 사람만 해도 1만 2천명에

    이르게 되었다.바이엘은 스포츠를 통해 주민들에게 투자를 했는데 바이엘이

    운영중인 스포츠 클럽은 29개종목으로 회원수만 5만명에 달한다.

    마치며...

    프랑크푸르트 시에만 해도 보행자

    전용 다리가 여러 개 있다.물론 서

    울에 비하여 인구나 규모면에서 작

    은 도시이긴 하지만 프랑크푸르트가

    독일안에서도 손꼽히는 대도시란 점

    을 볼 때 실로 놀라운 일이라 할 수

    있다.서울 같은 대도시는 어려울 수

    도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관심과 주

    어진 여건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지혜가 아닐까 한다.아무래도 독일은 평지지형이 많고 대도시 또한 강폭이

    좁은 편이기에 이러한 것도 가능했을 것이다.반면 우리는 주변에 야산이 많

    이 있다.지금껏 나무나 자라던 아니면 산을 깍아 아파트를 만들곤 하던 땅

    에 공원과 생활체육시설등을 만들어 나간다면 환경이나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건강 등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얼마전 산책을 하러 집 근처 야산에

    올라가던 길에 그림과 같은 산책로

    가 만들어져 있는 걸 보고 놀랐다.

    불과 50여미터도 되지 않는 지압길

    이었지만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서

    이런 멋진 곳을 만든 그 아이디어와

    관심, 애정이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희망으로 다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