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미술서양미술서양미술서양미술 400400400400년년년년 주요작품주요작품주요작품주요작품 15151515점점점점 ((((앵그르앵그르앵그르앵그르 2222점점점점))))

♦ 전 시 명 : 서양미술 400년 , 푸생에서 마티스까지

♦

기 간 : 2004년 12월 21일 ~ 2005년 4월 3일

♦

장 소 :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2,3층

♦

주 요 작가 : 푸생, 르브랭, 부쉐, 앵그르, 다비드, 쿠르베, 코로, 모네, 시슬리,

피사로, 르느와르, 고갱, 마티스, 뒤피, 피카소, 들로네 등 총 88 작

가

♦

참여미술관 :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랭스 미술관, 릴 미술관, 말로 미술

관, 몽펠리에 미술관, 트루아 역사박물관, 피카르디 미술관

♦

주 최 : ㈜SBS, 프랑스 랭스 , 예술의 전당

♦

주 관 : ㈜지엔씨 미디어, 랭스 미술관

♦

후 원 : 문화관광부, 주한 프랑스 대사관

주요작품1

Nicolas POUSSIN (1594-1665)

Paysage avec la femme qui se lave les pieds, 1650

Huile sur toile, 117,9 x 172,3 cm (136,4 x 191,4 cm)

Legs Paul Jamot, décembre 1939

© Musée des beaux arts de la Ville de Reims

Photo : C. Devleeschauwer

니콜라니콜라니콜라니콜라 푸생푸생푸생푸생 (1594-1665)

두두두두 발을발을발을발을 적시고적시고적시고적시고 있는있는있는있는 여인과여인과여인과여인과 풍경풍경풍경풍경, 1650년년년년

캔버스에캔버스에캔버스에캔버스에 유채유채유채유채, 117,9 x 172,3 cm

랭스랭스랭스랭스 미술관미술관미술관미술관, 랭스랭스랭스랭스

이 작품은 감상자에게 명상으로부터의 초대를 이끌어준다. 어두운 큰 나무가 화면구도를 왼

쪽과 오른쪽으로 고정시켜준다. 왼쪽의 나뭇가지들은 하늘에 또렷이 드러나는 양각기능을

하여 거리를 잘 가늠하도록 해준다. 색조는 화면 뒷 부분으로 나아갈수록 밝아진다. 푸른빛

의 원경은 15세기 고전 풍경화의 전통이다. 원경의 빛과 하늘 안의 노란 색채는 이 평온한

화면이 지닌 너무도 엄격한 모습을 완화해주는 편이다. 이 화면구도는 자연을 사색의 장소

로 만드는 고전풍경화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주요작품2

Charles-Alphonse DUFRESNOY (1594-1665)

Achille à Scyros reconnu par Ulysse parmi les filles du roi Lycomède, vers 1635 ?

Huile sur toile, 133,5 x 178,6 cm

D. 949.2.2 Dépôt de l’Etat (Département des Peintures du Louvre)

© Musée des beaux arts de la Ville de Reims

샤를르샤를르샤를르샤를르 알퐁스알퐁스알퐁스알퐁스 뒤프레누아뒤프레누아뒤프레누아뒤프레누아 (1594-1665)

리코메드리코메드리코메드리코메드 왕의왕의왕의왕의 딸들딸들딸들딸들 사이에사이에사이에사이에 숨어있다가숨어있다가숨어있다가숨어있다가 율리시스에게율리시스에게율리시스에게율리시스에게 들킨들킨들킨들킨 아킬레스아킬레스아킬레스아킬레스

1635163516351635년년년년 경경경경, , , , 캔버스에캔버스에캔버스에캔버스에 유채유채유채유채, , , , 133133133133....5 x 1785 x 1785 x 1785 x 178....6 cm6 cm6 cm6 cm

랭스랭스랭스랭스 미술관미술관미술관미술관 소장소장소장소장, 랭스랭스랭스랭스 (루브르미술관루브르미술관루브르미술관루브르미술관 위탁위탁위탁위탁)

아킬레스는 트로이 전쟁에서 자신의 죽음을 예고하는 신탁을 받고, 여자로 가장하여 리코메

드 왕의 딸들 사이에 숨어 지내고 있었다. 아킬레스를 찾으러 온 율리시스가 무기와 보석을

제시 했을때, 공주들이 보석에 관심을 보이는 대신, 아킬레스는 검을 선택함으로써 자신의

신분이 노출되었다. 기둥처럼 거의 직각으로 길게 늘어선 체형과 절제된 우아한 몸짓이 엄

격한 구성의 분위기의 고전주의를 느끼게 해준다. 교묘하게 배분된 강렬한 색채들, 오른쪽에

있는 아킬레스나 율리시스가 입은 소매 없고 주름진 오렌지색 망토가 짙은 청색과 보색으로

대비되어 보인다.

샤를르 알퐁스 뒤프레누아는 근대회화의 아버지인 니콜라 푸생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오랫

동안 이 작품은 푸생의 작품으로 여겨지기도 하였다.

주요작품 3

Laurent de LA HIRE (1606-1656)

Le Sacrifice d’Abraham

Huile sur toile, 96,4 x 121,2 cm

979.11 Achat Charte Culturelle,

© Musée des beaux arts de la Ville de Reims

로랑로랑로랑로랑 드드드드 라라라라 이르이르이르이르 (1606-1656)

이사악을이사악을이사악을이사악을 제물로제물로제물로제물로 바치는바치는바치는바치는 아브라함아브라함아브라함아브라함

캔버스에캔버스에캔버스에캔버스에 유채유채유채유채, , , , 96969696....4 x 1214 x 1214 x 1214 x 121....2 cm2 cm2 cm2 cm

랭스랭스랭스랭스 미술관미술관미술관미술관, 랭스랭스랭스랭스

이 그림은 구약성서의 창세기 22장 9-13절에서 그 주제를 끌어 온 것으로, 중세, 르네상스,

고전시대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하느님은 일찍이 아브라함에게 산꼭대기로 올라가 아들 이사악을 자신에게 바치라고 시험한

다. 아브라함이 그렇게 하려는 순간, 천사가 나타나 아들을 살려주라고 명하고, 대신 바칠

숫양을 가리킨다.

라 이르가 선택한 극적 순간은 광택 없는 붉은 색조와 완만한 비탈길, 풍경 너머 엷게 흐려

지는 섬세한 파스텔톤의 초록빛으로 부드럽게 묘사된다.

한 화폭에 인간과 동물, 원경과 근경, 옷을 입은 이와 벗은 이가 동시에 등장한다는 점에서

아카데미화파의 시험문제로 자주 출제되는 주제였다고 한다.

주요작품 4

Jean-Auguste-Dominique INGRES (1780-1867) Jean-Auguste-Dominique INGRES (1780-1867)

La Source Vénus anadyomène

Huile sur toile, 24 x 12 cm Huile sur carton, 31 x 20 cm

© Musée du Louvre © Musée du Louvre

장장장장-오귀스트오귀스트오귀스트오귀스트-도미니크도미니크도미니크도미니크 앵그르앵그르앵그르앵그르 (1780-1867) 장장장장-오귀스트오귀스트오귀스트오귀스트-도미니크도미니크도미니크도미니크 앵그르앵그르앵그르앵그르 (1780-1867)

샘샘샘샘 물에서물에서물에서물에서 태어난태어난태어난태어난 비너스비너스비너스비너스

캔버스에캔버스에캔버스에캔버스에 유채유채유채유채, 24 x 12 cm , 24 x 12 cm , 24 x 12 cm , 24 x 12 cm 마분지에마분지에마분지에마분지에 유채유채유채유채, , , , 31 x 20 cm31 x 20 cm31 x 20 cm31 x 20 cm

루브르루브르루브르루브르 미술관미술관미술관미술관, 파리파리파리파리 루브르루브르루브르루브르 미술관미술관미술관미술관, 파리파리파리파리

기원전 5세기 경 고대 그리스 조각의 모범적 조형가운데, 한쪽 발에 체중을 실은 자세인 콘

트라토스트의 조형원리는 전후∙상하의 볼륨에 긴장이 흐르는 완전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모티브였다.

앵그르는 고대 여러조각 작품의 가장 아름다운 부분만을 따다가 조합해서 이 두 아름다운

여신을 창조해냈다. 이는 단순한 고대의 수용이 아니라, 해부학적 이론을 기초로 하여 자연

에 생명을 불어넣은 것이다.

큰 작품이 앵그르 노년에 그를 도와주던 두 제자들이 손을 대었을 것이라고 추정한다는 측

면에서, 이 원본 작품들은 화가 초기 작품의 아름답고 따뜻한 그의 순수한 손떼를 느낄 수

있다.

주요작품 5

Jacques Louis DAVID (1748 – 1825)

La mort de Marat, vers 1793

Huile sur toile, 111,3 x 85,6 cm, 879.8

© Musée des beaux arts de la Ville de Reims

Photo: C. Devleeschauwer

자크자크자크자크-루이루이루이루이 다비드다비드다비드다비드 (1748 – 1825)

마라의마라의마라의마라의 죽음죽음죽음죽음, 1793년년년년 경경경경

캔버스에캔버스에캔버스에캔버스에 유채유채유채유채 111,3 x 85,6 cm

랭스랭스랭스랭스 미술관미술관미술관미술관, 랭스랭스랭스랭스

프랑스 혁명당 지도자중 한사람이었던 마라는 고질적인 피부병으로 인해 반신욕을 하며 집

무를 보던 중 반대파의 자객 샤를롯드 코데에게 암살을 당한다. 코데가 들고온 편지, 피묻은

칼이 마치 당시의 상황을 재현하듯이 화면에 그대로 놓여있어 사건을 기록적으로 보여준다.

평온함이 퍼져나오는 얼굴과 늘어진 오른팔은 그리스도의 도상을 연상케한다. 이 이상화된

영웅의 죽음은 친구로서 마라를 진정으로 추모하며 그린 다비드의 엄격한 신고전주의 양식

이 그대로 드러나있다.

주요작품 6

Gustave COURBET (1819-1877)

Le Défilé

Huile sur toile, 32,7 x 41,2 cm

928.13.5 Don Henry Vasnier, 14 juillet 1928

© Musée des beaux arts de la Ville de Reims

귀스타브귀스타브귀스타브귀스타브 쿠르베쿠르베쿠르베쿠르베 (1819-1877)

협로협로협로협로

캔버스에캔버스에캔버스에캔버스에 유채유채유채유채, , , , 32323232....7 x 417 x 417 x 417 x 41....2 cm2 cm2 cm2 cm

랭스랭스랭스랭스 미술관미술관미술관미술관, 랭스랭스랭스랭스

이 풍경화는 사실주의의 대가인 쿠르베가 어릴적 마음껏 뛰놀던 대지이자, 일생동안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프랑슈-콩데 지방을 떠올리게 한다. 화가는 모든 원근법을 거부하고 강가

를 두르고 있는 바위절벽의 광물성을 암시하기 위해 두껍고 풍부하게 물감을 칠한 마티에르

를 표현한다. 이러한 미학은 캔버스 위에 직접 나이프를 사용하여 얻어진 것으로, 오늘날 작

가들이 흔히 사용하는 기법이 되었지만, 그 당시로서는 매우 혁명적인 것이었다. 즉 이러한

기법을 통해 아카데미즘에 대한 반대와 자유의 권리에 대한 주장을 드러내고 있다.

주요작품 7

Claude MONET (1840-1926)

Les Rochers de Belle Isle,1886

Huile sur toile, 65,5 x 81,2 cm

907.19.191 Legs Henry Vasnier, novembre 1907

© Musée des beaux arts de la Ville de Reims

Photo : C. Devleeschauwer

클로드클로드클로드클로드 모네모네모네모네 (1840-1926)

벨벨벨벨-일의일의일의일의 바위바위바위바위, 1886년년년년 작작작작

캔버스에캔버스에캔버스에캔버스에 유채유채유채유채, 65,5 x 81,2 cm (95,7 x 111,4cm)

랭스랭스랭스랭스 미술관미술관미술관미술관, 랭스랭스랭스랭스

모네는 ‘원시적인 해안’을 그리기 위해 1886년 가을, 브르타뉴에 있는 벨-일 섬으로

향한다. 모네는 매순간 변화하는 빛의 색상을 탐구하기 위해 어떤 날씨에도 개의치

않고 날마다 그림도구를 들고 밖으로 나갔다. 그는 색상이 실제와 가장 가깝게 보

이도록 같은 날, 같은 곳을 여러 장 그리며 거의 추상화에 가까이 접근했다.

이 작품에서는 보색과 아주 밝은 색을 사용해 햇빛이 비추는 곳을 표현함으로써 강

렬한 명암 대비를 보여준다. 전경에 쓰여진 빨강, 분홍, 초록색과 후경의 노랑, 연보

라, 파랑, 보라색으로서의 색변화가 이를 입증한다.

주요작품 8

Auguste RENOIR (1841-1919)

La lecture du rôle

Huile sur bois, 9 x 7 cm

907.19.222 , Legs Henry Vasnier, novembre 1907

© Musée des beaux arts de la Ville de Reims

Photo : C. Devleeschauwer

오귀스트오귀스트오귀스트오귀스트 르누아르르누아르르누아르르누아르 (1841-1919)

대본대본대본대본 낭독낭독낭독낭독

패널에패널에패널에패널에 유채유채유채유채, 9 x 7 cm

랭스랭스랭스랭스 미술관미술관미술관미술관, 랭스랭스랭스랭스

르누아르가 그린 유화 중에 가장 작은 크기를 자랑하는 이 작품은 밝고 유동적이며 섬세한

터치들이 서로 교차하며, 르누아르가 도예가들로부터 배운 세밀화를 연상시킨다. 게다가 젊

은 여인의 부드러움과 관능성은 순간적으로 포착한 한장의 스냅사진 같은 느낌을 준다. 화

면 전체는 거침없는 세밀한 터치로 이루어져 있으며, 초점을 가까이 잡은 세 인물들이 이루

는 삼각구도로 감상자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르누아르는 전형적으로 짙은 대비색을 즐겨 사

용하였는데, 여인의 푸른 옷과 장미빛 형색으로 인해 아주 작은 크기의 작품임에도 불구하

고, 그녀의 존재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주요작품 9

Camille PISSARRO (1830-1903)

Le Louvre, 1902

Huile sur toile, 46,2 x 55,6 cm

907.19.208, Legs Henry Vasnier, novembre 1907

© Musée des beaux arts de la Ville de Reims

Photo : C. Devleeschauwer

카미유카미유카미유카미유 피사로피사로피사로피사로 (1830-1903)

루브르루브르루브르루브르, 1902년년년년 작작작작

캔버스에캔버스에캔버스에캔버스에 유채유채유채유채, 46,2 x 55,6 cm

랭스랭스랭스랭스 미술관미술관미술관미술관, 랭스랭스랭스랭스

이 풍경은 피사로가 1900년에 정착하였던 시테 섬의 도핀 광장 28번지 아파트 창가에서 내

려다 본 루브르 박물관 풍경을 그린 것이다. 피사로는 파리의 상징적인 풍물을 다른 각도에

서 바라본다. 이 작품에서는 루브르 미술관 정면과 퐁데자르(예술의 다리)가 한눈에 들어온

다. 이 화법은 흔들리는 듯하며 각기 떨어져 있는 작은 색들의 터치로 특정 지을 수 있는데,

인상주의자였던 피사로는 당시 쇠라의 점묘법에 빠져들어 이 기법을 사용한 것 같다. 이러

한 색의 터치들은 윤곽선을 사용하지 않고서도 화면에 보이는 각기 다른 요소들을 잘 구분

시켜 준다. 그는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 요소인 물과 하늘에 특별한 중요성을 부여하였다.

강가에 둘러선 나무들 너머로 보이는 루브르 박물관의 멋진 건축물과 같은 도시적이 요소들

은 선두의 자리에서 밀려나 있다.

주요작품 10

Paul GAUGUIN (1848-1903)

La Fenaison en Bretagne, 1888

Huile sur toile, 73 x 92 cm

© Musée d’Orsay

폴폴폴폴 고갱고갱고갱고갱 (1848-1903)

건초건초건초건초 말리는말리는말리는말리는 사람사람사람사람, 1888

캔버스에캔버스에캔버스에캔버스에 유채유채유채유채, , , , 73 x 9273 x 9273 x 9273 x 92 cm cm cm cm

오르세오르세오르세오르세 미술관미술관미술관미술관, 파리파리파리파리

1886년 7월 고갱은 문명에 대한 회의를 품고 파리를 떠나 프랑스 서부 부르타뉴 지방의 퐁

타방(Pont-Aven)에 체류한다. 브르타뉴는 잃어버린 신화와 단순성을 찾는 고갱의 의도에

완전히 부합되는 곳이었다. 그는 자신의 예술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이상향, 자연의 순수

함을 찾아 퐁타방으로 향한 것이다.

고갱은 인상주의를 벗어나 이미 오랜 전부터 주관적인 해석에 기초하여 종교적이고 신화적

인 세계를 그렸다. 이 그림에서도 작가의 감정을 표현하는 평면적인 색채가 고전적인 원근

법과 사실주의적인 묘사를 대신한다. 인상주의자들의 색점 위주의 터치가 아니라 같은 계열

의 색을 넓은 면으로 병치시키는 기법을 사용함으로써, 풍경 속에 깃든 고요함과 우울함을

형상화하고 있다.

주요작품 11

Raoul DUFY (1877-1953)

Le Casino Marie-Christine, 1910

Huile sur toile, 65,5x 81,5 cm

© Musée Malraux, Le Havre

라울라울라울라울 뒤피뒤피뒤피뒤피 (1877-1953)

마리마리마리마리-크리스틴크리스틴크리스틴크리스틴 카지노카지노카지노카지노, 1910

캔버스에캔버스에캔버스에캔버스에 유채유채유채유채, 65,5x 81,5 cm

말로말로말로말로 미술관미술관미술관미술관, 르아브르르아브르르아브르르아브르

가난하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우아한 분위기의 가정에서 자라난 뒤피는, 항구 도시 르 아브

르에서 카지노, 음악회, 요트경기 같은 생동감 넘치고 즐거운 일상 소재를 대담하고 단순하

게 표현하였다. 자유분방한 선과 명쾌한 색채성을 합성한 장식적 양식을 확립하여, 빛의 음

악적 조형언어를 창조하는 화가가 되었다.

이런 소재는 단순화된 소묘와 대담한 색채의 조화 속에서 현실과 환상, 프랑스적 매혹과 우

아성을 강하게 표현하여 보는 이에게 유쾌한 생의 기쁨을 준다. 뒤피에 있어서 소중한 것은

자질구레한 세부의 정확함이 아니고 전체적인 진실과 긴장감이다. 그리고, 그 화합 속에서

놀라울 만큼 신선한 음악이 태어난다.

주요작품 12

Henri MATISSE (1869-1954)

Album Jazz 1947

La Nageuse dans l’aquarium, Planche XII 1944 - 1946

Planche exécutée au pochoir, 45,5 x 65,5 cm

© Héritiers Matisse

©Musée des beaux arts de la Ville de Reims

앙리앙리앙리앙리 마티스마티스마티스마티스 (1869-1954)

재즈재즈재즈재즈(1947) (1947) (1947) (1947) 도판도판도판도판12, 12, 12, 12, 어항에서어항에서어항에서어항에서 수영하는수영하는수영하는수영하는 여자여자여자여자

1944 1944 1944 1944 –––– 1946 1946 1946 1946년년년년, , , , 스텐실스텐실스텐실스텐실, , , , 45.545.545.545.5 x x x x 65.5 65.5 65.5 65.5 cmcmcmcm

랭스랭스랭스랭스 미술관미술관미술관미술관, 랭스랭스랭스랭스

1943년 마티스가 <재즈> 작업을 시작할 즈음, 마티스의 나이는 74세였고, 심각한 수술을 받

은 후였다. 그는 이미 인정을 받은 그의 예술 세계에서 묘선과 순색, 장식적인 것과 회화적

인 것을 탐색하는 초기의 여정을 충실히 따른다. 가위로 그림을 그린다는 것, 즉 색종이를

예리하게 자르는 것은 조각가가 직접 깎고 새기는 행위를 연상시킨다. <재즈>는 선과 색의

문제, 소묘와 회화의 영원한 충돌을 스스로 체험하고 화합한 마티스의 답이다. 이를 바탕으

로 그는 미술책을 구상하면서 <그림이 담긴 육필 원고>라는 화가의 독창적 저작으로 주요

한 출판 사건중 하나로 꼽힌다.

이 작품은 마티스가 대형 뮤직홀인 폴리-베르제르에서 본 공연과 매료된 관객들의 붉게 상

기된 얼굴을 암시하고 있다. 여기에는 화가와 모델간의 관계, 말하자면 매혹, 거리감, 친밀감

같은 관계들이 연출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주요작품 13

Paul GAUGUIN (1848-1903)

Te Aril vahine (femme de race royale)

Xylographie sur bois de fil sur fin papier japon, 1896 – 1900 15,8 x 28,2 cm

943.1.11 Legs Mme Louis Brouillon, 10 janvier 1943

© Musée des beaux arts de la Ville de Reims

Photo: C. Devleeschauwer

폴폴폴폴 고갱고갱고갱고갱 (1848-1903)

테테테테 아릴아릴아릴아릴 바이네바이네바이네바이네(왕가의왕가의왕가의왕가의 여인여인여인여인)

1896 – 1900, 15,8 x 28,2 cm

랭스랭스랭스랭스 미술관미술관미술관미술관, 랭스랭스랭스랭스

일명 <볼라르 연작 la suite Vollard>이라 불리는 이 판화들은 1898년에서 1899년까지

타이티에서 제작되어 1900년 1월 파리의 화상에게 보여진다.

고갱은 그 지방 특유의 표면의 울퉁불퉁한 나무를 재료로 삼아 홀로 작업하며 한층

대담하고 창의적인 기법을 선보인다.

주요작품 14

Sonia DELAUNAY (1885-1979)

Rythme et couleurs, 1939

Huile sur toile, 152 x 158 cm

© Palais des beaux-arts de Lille

소니아소니아소니아소니아 들로네들로네들로네들로네 (1885-1979)

리듬과리듬과리듬과리듬과 색색색색, 1939

캔버스에캔버스에캔버스에캔버스에 유채유채유채유채, , , , 152 x 158152 x 158152 x 158152 x 158 cm cm cm cm

릴릴릴릴 미술관미술관미술관미술관, 릴릴릴릴

산업도시와 기계 예찬자였던 들로네는 철근 만으로 제작된 에펠탑에 애정을 기울이고 찬미

하는 작품을 많이 남겼다. 1909년 소니아와의 약혼을 기념하여 처음으로 그리게 된 에펠탑은

훗날 오르피즘의 창시자인 이 화가부부에 의해 유럽 근대성의 상징물이 되었다.

점차적으로 화법상 견고한 구조가 해체되고 빛에 의해 침투되면서 1912년 경부터는 순수한

프리즘색, 혹은 무지개색의 율동적인 추상구성을 발전시켜서 오르피즘을 탄생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