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COVID-19) ‘인터넷+의료’ 활용사례 및 향후 전망 · 2020. 11. 29. · 중국 코로나19(covid-19) ‘인터넷+의료’ 활용사례 및 향후
제3044호 2014년11월3일월요일 ‘LED산업발전위해...
Transcript of 제3044호 2014년11월3일월요일 ‘LED산업발전위해...
LED조명산업의 발전을 위해 산∙학∙연∙관이 머리
를 맞댔다.
LED조명 관련 산∙학∙연∙관의 소통 통로인‘LED
산업포럼’이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경북 경산
남 에서 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LED산업포럼’은 민간 중심의
협의체로, 지난 2011년 당시 LED산업의 성장과 중소기
업적합업종 이슈가 맞물리자 산업계를 중심으로 공론화
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했다.
총괄위원회와 3개의 실무분과(산업협력, 시장창출, 기
반구축), 포럼 운 지원을 위한 사무국 등으로 구성됐으
며, 총괄위원회(위원장 박명구 금호전기 표)는 산∙
학∙연 표와 장관급 인사 등 20명 내외로 구성된다.
LED산업포럼은 매년 LED산업의 선순환적인 생태계
조성과 신기술 정보 등을 공유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하
고 있다.
10월 29일 개막한 제4회 행사에는 이인선 경상북도 부
지사, 이기섭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원장, 박명구 금호전
기 표(LED산업포럼 위원장), 이재형 한국광산업진흥
회 회장과 업계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문승욱 산업부 시스템산업정책국장은
“LED산업은 매년 평균 14%씩 성장하면서 2020년에는
480억달러의 시장이 전망되는 신성장 동력”이라며“정부
는 정보기술(IT)∙자동차∙조선∙의료∙관광산업 등과
관련된 LED 융복합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심혈을 기
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 포럼행사에서는 자동차, 선박 등 주력 산업군
의 고부가가치 실현을 위한 LED 융복합 신기술 정보와
의료∙바이오∙정보통신 등 미래 산업군과 LED 융합을
통한 신시장 창출 관련 22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선박용 조명업계의 선두기업인
양전기공업, 자체적으로 LED도로조명 표준안을 제정
한 한국도로공사, 고연색 LED제조기술을 개발한 김태
훈 루미마이크로 소장 등이 유공자 표창을 받았고, LED
실외조명 산업의 발전을 위한 산∙학∙연 간 공동협력
약정식도 체결됐다.
이 밖에도 LED∙OLED조명 전시회, 이야기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됐다. 윤정일 기자<yunji@>
‘LED산업발전위해
산�학�연�관뭉쳤다’남 서‘제4회LED산업포럼’…융복합신기술등발표
2014년 11월 3일 월요일제3044호
포스코LED( 표이사 이인봉)가
인터넷으로 손쉽게 LED조명을 구매
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www.epo
scoled.com)을 오픈했다.
이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일
반 가정에서 주로 쓰이는 백열전구와
삼파장램프 체용 7W급, 9W급,
13W급 LED전구와 할로겐램프 체
용 LED MR16, PAR30램프 등이다.
시중의 동급 타사 제품들과 비교해
최 10~20% 저렴하며, LED전구와
LED MR16의 경우 약 1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포스코LED는 고객들에게 유통과
정의 거품을 빼고, 합리적인 가격
로 LED조명을 공급하기 위해 온라
인 쇼핑몰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고객
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 해 판매 제
품 종류를 점차 확 해 나갈 계획이
라고 밝혔다.
포스코LED 관계자는“LED조명
의 가격이 여전히 비싼 것은 높은 제
조원가에 다단계 유통 마진이 더해진
가격이 고객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기
때문”이라며“포스코LED는 인터넷
쇼핑몰 오픈을 통해 여러 단계의 유
통구조를 최소화하고, 고객이 최 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양질의 제품을 구
매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LED 업본부장 노상철 상
무는“포스코LED는 지난 2012년 9
월 형마트에서 처음으로 LED전구
를 판매하기 시작한 이래로 판매 1위
를 달성하는 등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또 검증된 품질과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리점, 온라인
오픈마켓, 형마트, 편의점을 거쳐
이제는 온라인 쇼핑몰까지 판매채널
을 확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정일 기자
포스코LED, LED조명온라인쇼핑몰오픈
LED전구�MR�PAR30램프등판매
유통구조단순화해최 10~20% 저렴
필립스코리아( 표 도미니크 오)가
고성능의 LED등기구를 손쉽게 제작
할 수 있는 다운라이트용 LED모듈
‘써타플럭스(CertaFlux) DLS-2’
<사진>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LED광원과 방열판, 안정
기와 디퓨저(diffuser)가 내장된 일체
형 솔루션으로, 550~2000루멘(lm)의
밝기와 3000~5000K의 색온도를 제공
하는 등 폭넓은 사양을 제공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사무실, 공공건물, 호텔로
비 등 상업용 매장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
또 매입형 등기구의 표준 사이즈인
지름 4인치와 6인치로 제작돼 신제품은
물론 기존 제품의 업그레이드에도 활
용이 가능하다.
필 립 스 코 리 아 는 ‘ 써 타 플 럭 스
(CertaFlux) DLS-2’의 경우 하루 평
균 8시간 사용 시 8년 동안 사용할 수
있 는 2만 5000시 간 의 긴 수 명 과
75lm/W 이상의 광효율을 보장해 전기
료와 유지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
다.
아울러 연색지수는 80Ra로 비용
비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신뢰도를
제공한다고 덧붙 다.
필립스 조명사업부의 김일곤 부사장
은“이번에 출시하는‘써타플럭스’는
기존 제품에 디퓨져를 적용해 눈부심
을 줄 고, 긴 수명과 에너지 효율 면에
서 가장 경쟁력을 갖춘 실내 범용 LED
다운라이트 모듈”이라며, “필립스는 국
내 업체들이 최소의 R&D 비용으로 쉽
고 빠르게 LED등기구를 제작할 수 있
도록 링, 스프링, 와이어링 작업이 완료
된 모듈형 등기구 제품도 조만간 선보
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품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필립스
홈페이지(www.philips.co.kr)를 방문
하거나 필립스코리아 소비자센터(080-
600-6600)로 문의하면 된다.
윤정일 기자
다운라이트용LED조명모듈‘써타플럭스’출시
(7)김기훈 승강기안전기술원강남지사과장
우리나라에는 51만 가 넘는
승강기가 설치돼 운행되고 있다.
우리가 매일 이용하는 승강기는
고장이 날 경우 자칫 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가 필수다. 이처럼 승
강기의 안전 운행을 위해 매일 땀
흘리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승강
기 검사원.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이하
승기원) 강남지사의 김기훈 과장
을 처음 만난 곳은 강남 치동
로변의 어느 건물 안에서다.
“이 건물의 엘리베이터 정기검
사가 있는 날입니다. 먼 길 오느
라 수고하셨습니다.”
2003년 승기원에 입사해 올해
12년차를 맞은 김 과장은 기관 내
에서도 베테랑 검사원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가 관리하는 곳만
해도 강남구, 송파구, 서초구 등
다섯 구에 이른다.
“10년 동안 매일같이 엘리베이
터를 들여다봤더니 이제는 육안
과 소리로 어디가 이상이 있는지
감이 옵니다. 여기는 승강기 도어
닫힘력이 검사기준하고 안 맞네
요.”
엘리베이터의 고장 유무를 철
저하게 살피는 눈빛이 마치 먹이
를 노리는 매의 눈과 닮아 있다.
아니나 다를까 현장에서 승강기
도어의 운동에너지를 측정해본
결과 검사 기준인 10줄에 못 미치
는 게 아닌가.
철두철미한 성격과 수년간의
전문성 덕분에 김 과장은 2010년
자랑스러운 검사원으로 뽑히기
도 했다. 그가 지금까지 검사한
엘리베이터만 해도 지금까지 수
천 에 이른다. 얼마 전에는 에스
컬레이터 역주행 방지장치를 고
안해 승강기 안전에도 큰 기여를
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승기원에서 개발한
‘I-Scope’와‘V-Scope’측정
장비로 승강기 검사가 훨씬 정교
해지고 수월해졌습니다. 검사 시
간도 더욱 줄었죠. 전부 외산을 사
용하거나 변변한 장비가 없었던
과거와 비교하면 작업 환경이 점
점 좋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현장에 나가면
힘든 점이 많다고 김 과장은 전했
다. 어두컴컴한 승강로에 들어가
안전점검을 하다 보니 항상 위험
에 노출돼 있다는 것.
“건물이 다 완공되기 전에 엘
리베이터가 제 로 설치됐는지
검사해야 하니 위험이 뒤따르죠.
그러나 손발이 척척 맞는 동료와
함께 나가면 안심도 되죠. 또 검
사에 합격해 첫 운행을 시작하는
엘리베이터를 보면 첫 딸을 시집
보내는 심정입니다. 이 맛에 검사
원을 그만둘 수 없나 봅니다.”
그는 한 번 검사를 나가면 보
통 3~4군데 현장을 돌며 평균 6
정도의 승강기를 점검한다. 그
러나 부분 지적 사항이 발견된
다고 한다. 완벽한 현장은 없는
셈이다. 최근에는 업계에 엘리베
이터 설치인력이 부족해 꼼꼼하
게 설치되지 않은 현장이 많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승강기 안전점검을 천직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현장을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청결 상
태가 불량한 곳이 의외로 많습니
다. 건물주가 제 로 관리를 안
하기 때문이죠. 먼지나 분진에
둘러싸여 일하는 것은 다반사입
니다. 그래도 할 일은 해야죠. 지
적사항은 나중에 다시 나와서 철
저하게 확인합니다. 그래야 마음
이 놓여요.”
열악한 환경 때문에 승강기 검
사원을 포기하거나 고민하는 사
람들도 많은 게 현실이다. 그러나
검사원은 나름의 매력이 충분하
다는 게 그의 전언이다. 승강기
전문가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김
과장은 검사 업무를 적극 추천했
다. 이석희 기자<xixi@>
“엘리베이터점검�관리10년‘외길’
눈과소리만으로도이상유무판단”
김기훈 승기원 과장이 I-Scope를 통해 엘리베이터 도어 운동에너지(문닫힘력)를 측정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10월 30일 서울 여의도 중
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2014년 공공구매촉진 회’
를 열고, 올 한 해 공공구매 실적증 에 기여한 공공기관
과 유공자, 중소기업인을 포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수규 중소기업청 차장을 비롯해 중소
기업중앙회 송재희 상근부회장, 서울 지방조달청장 등이
참석했으며, 장종태 전광역시 서구청장, 이흥수 인천
광역시 동구청장 등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공공구매촉진 회는 공공기관,
유공자, 중소기업인을 포상∙격려하고, 공공구매 우수사
례를 발굴∙보급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율 및 공공구매
제도 이행 우수기관인 인천환경공단, 전광역시 서구청,
인천시 동구청이 통령 기관표창을 받았고, 한국서부발
전, 인천항만공사 등이 단체부문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유공자(개인) 부문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 임재훈 차장 외
1명이 통령 표창의 예를 안았고, 교통안전공단 조경
수 처장 외 4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윤정일 기자
공공구매앞장선공공기관�中企포상
중기청, ‘2014년공공구매촉진 회’
필립스, 다양한밝기�색온도
우수한광효율�연색성‘호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