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유원지10년만에도시계획심의통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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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강창학체육공원 남측 잔여부지의 그라운드골프장 조성사업 을 지난달 31일 마무리했다고 13일 밝 혔다. 지난해 5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이번 그라운드골프장 조성사업은 강정동 14 54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 해 1500㎡ 규모의 그라운드골프장 1면 을 조성했다. 또 안전펜스 108m, 수도 관 357m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호우재 해 저감을 위한 우수처리계획에 따라 부지 내 서측에 3250t 규모의 저류지도 확충했다. 조흥준기자 제주시는 농어촌민박의 안전한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CCTV설치 지원사업 을 추진하기로 했다. 농어촌민박시설 CCTV설치는 올해 120개 민박업소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1억9200만원을 들여 보조율 50%, 자부 담 50%로 민박업소 1개소 당 CCTV 1세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도에 3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농어 촌민박사업자 신고필증을 교부받아 1 년 이상 민박을 운영 중인 경우 지원 대상이 된다. 시가 운영하고 있는 모범 농어촌민박 에 대한 안전인증을 받으려면 CCTV설 치는 필수다. 시는 지난해부터 모범 농 어촌민박 31개소에 대한 안전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 7월에도 인증제 신 청을 받을 계획이다. 이윤형기자 서귀포시가 설 연휴 기간중 발생하는 생활쓰레기의 안정적 수거 처리를 위 해 설 연휴기간인 2월 2일부터 6일까 지 5일동안 생활환경과 내 생활폐기물 처리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또 17개 읍면동에도 비상운영 반을 편성해 쓰레기 관련 불편사항 및 민원사항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연휴기간 중에도 쓰레기 수거 처리는 정상적으로 이뤄지며, 요 일별 배출을 준수하지 못할 경우는 거 점형 재활용 도움센터 15개소에서 시 간에 관계없이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 다. 재활용도움센터에서는 소형폐가전 무상배출, 가정발생 폐식용유 무상배 출, 페트병류 자동수거 보상(4개 소), 빈병(소주 맥주병) 무제한 수거 보상제(6개소) 등도 함께 실시한다. 서귀포시는 종합상황실 외에 기동점 검반(2명) 및 읍면동별로 자체 처리반 도 별도로 운영할 예정으로, 오는 25일 부터 2월 1일 신구간 기간에도 대형폐 기물수거를 위한 특별수거반을 구성할 방침이다. 조흥준기자 [email protected] 서귀포시는 겨울철 폭설시 건축물 붕 괴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지역 내 PEB(공업화박판강구조) 구조 시설물 6곳에 대해 14~16일 사흘간 현장 안전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2014년 2월 발생한 마우나리조트 체육관, 울산공장 붕괴 사고와 같은 건축물 붕괴사고를 예방 하기 위한 것으로, 공무원과 민간전문 가(기술사 교수) 합동으로 자문단을 편성해 진행한다. 컨설팅을 통해 시설물의 구조안전상 주요부위의 중대한 결함 예시와 그에 따른 대책 방안을 안내해 관리자의 안 전의식 함양, 자체 초기대응능력 확보 피난 안전대책 마련에 중점을 예정이다. 중점 확인사항은 ▷부재의 변형 ▷ 부식상태 ▷지붕마감재 변형 ▷접합부 상태 등으로, 보수 보강이 필요한 사항 은 즉시 알려 보수 보강을 요청할 계 획이다. 또 소방 전기 등 화재에 관한 안전 규정과 기준이 현장에서 잘 이행 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PEB 구조 건축 물의 안전강화 대책과 지붕제설과 대 한파시 행동요령 등 자연재난 행동 매뉴얼을 건축물 소유자(관리자)에게 안내해 관리주체와 시설관계자의 자발 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문미숙기자 [email protected] 지난해 제주연근해를 중심으로 참조기 와 고등어 어장 형성에 따른 어획량 증 가 및 참조기 위판단가가 높게 유지되 면서 제주시 지역 어선어업 위판액이 200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13일 작년 한 해 동안 연근 해 어선어업에서 관내 3개 수협에 위 판한 어종별 수산물 위판실적을 분석 한 결과 위판량 및 위판액이 증가했다 며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어종별 위판실적은 201 8년말 3만454t 2133억원으로 2017년말 2만4080t 1955억원에 비해 위판량은 2 6%, 위판액은 9% 증가했다. 주요 어종별 위판실적을 보면, 참조 기는 6512t 713억원으로 2017년 말(50 74t 598억원) 대비 위판량은 28%, 위판 액은 19%가 늘어나는 등 가장 높은 증 가세를 보였다. 갈치는 8684t 844억원으로 2017 년 말(7646t 835억원) 대비 위판량은 1 3%, 위판액은 1% 늘었다. 반면에 옥돔 은 571t 104억원으로 2017년 말(676t 1 05억원) 대비 위판량은 15%, 위판액은 1% 감소했다. 고등어 등 기타 어종은 1 만4687t 471억원으로 2017년 말(1만68 4t 415억원) 대비 위판량은 37%, 위판 액은 13% 늘었다. 시는 이와관련 출어경비 상승 등 연 근해 어선어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올해 어선어업분야 에 어업용 유류비 지원 등 총 20개 사 업에 67억원을 조기 지원 경영안정 및 소득증대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이윤형기자[email protected] 제주 이호유원지 조성사업이 공유수면 매립 공사가 완료된 지 10년 만에 도시 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2019년 제1 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호유원지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결정(변 경)안을 심의해 조건부 수용 결정을 내렸다. 이호유원지는 제주시 이호해수욕장 인근(이호1동 431-2번지 일원)에 호텔 (1037실)과 콘도(250실), 마리나, 컨벤 션센터, 광장 및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 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자인 제주분마 이호랜드(주)는 개발사업 대상지 면적 을 27만6128㎡에서 23만1791㎡로 4만4 427㎡ 감소하고, 1조641억원을 투자하 겠다는 계획안을 이번에 제시했다. 이에 도시계획위원회는 해수욕장 이 용객수를 포함해 상하수도 용량을 재 산정하는 한편 관망을 확보한다는 조 건을 내걸고 변경안을 수용했다. 또한 사업대상지 내부도로 및 주차장에 대 한 기부채납 계획을 명확히 제시하고, 하천교량 추가 확보 및 도로포장재 변 경 등을 통해 사업부지 내 녹지축을 연 결할 것 등을 주문했다. 앞서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심의에서 객실 수가 종전보다 대폭 증 가(670→1300여실)하는 것에 대한 검 토가 필요하다며 근거자료를 제시하라 고 재심의 결정을 내렸다. 또한 건축물 연면적 증가 대비 제시된 상하수량 부 족 및 해수욕장 인구 고려 용량을 제시 하고, 백사장 모래유실 방지 등 자연자 원 관리방안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호유원지는 제주시가 제주해양관 광레저타운 기본계획(1996년 6월~2000 년 1월) 을 수립하면서 사업이 시작된 2002년 4월 이호유원지(16만4600 ㎡)로 최초 지정고시됐다. 2005년 통합 (환경 교통) 영향평가 제주도의회 동 의에 이어 2009년에는 공유수면 매립 공사가 완료됐지만 이후 생태계 파괴 논란과 주민 반발 등에 부딪쳐 공사가 중단된 경관영향평가(재심의), 교 통영향평가(재심의), 도시계획심의(재 심의) 문턱을 넘지 못해 표류해왔다. 제주분마이호랜드는 이호유원지 조 성사업이 도시계획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환경영향평가 재협의와 도의회 동의 절차를 거쳐 2023년 완공을 목표 로 올해 안에 공사를 재개할 계획이다. 표성준기자 [email protected]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지난 11일 신임 이사장 공모를 마감한 결과, 총 4명이 지원을 한 것으로 나타 났다. 도외 출신 2명과 제주대 Y교수와 M 청와대 전 비서관이 지원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이에 따라 17일 서류 심사와 24일 면접 심사를 거쳐 3 배수의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신임 이사장은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 원회를 거쳐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종 임명한다. 이에 앞서 이광희 전 이사장은 지난 지난 7월 27일 임기를 1년 4개월 남겨 두고 퇴임했다. 이사장은 빠르면 다음달 말이나 3월초 임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대로기자 종합 2019년 1월 14일 월요일 3 이호유원지 10년만에 도시계획심의 통과 제주 출향해녀 기록 사진전이 오는 30일까지 제주도 해녀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 사진 대한민국 해녀를 말하다 를주 제로 열리고 있는 이번 사진전에 전시된 작품은 한라일보 출향해녀 특별취재팀이 지난 2017년부터 201 8년까지 2년동안 전국을 돌며 촬영 한 제주 출향해녀들의 모습이다. 부산광역시 영도구, 기장군 기장 읍 연화리, 통영시, 울산시 동구 일 산동, 포항시 구룡포, 충청남도 태 안군 소원면, 울릉도, 전라남도 여 수시 종화동, 경상남도 거제시 하청 면,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리, 경상 남도 사천시 삼천포, 충청남도 보령 시 호도,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문 암진리, 강원도 동해시 추암동, 강 원도 속초시 청호동,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대진리,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도 등 20개 지역에 살고 있는 제주 출향해녀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북한과 인접한 서해 백령 도와 동해 고성군 해녀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이번 기록 사진전은 제주해녀의 강인한 개척정신과 제주해녀의 공 동체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한 출향 해녀 발자취 기록사업 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본보는 올해도 진도, 완 도, 중국 대련 등 국내외 제주 출향 해녀들을 채록할 예정이다. 해녀박물관 관계자는 출향해녀 제주 여성의 강인함을 상징한 온갖 고난과 멸시를 이겨낸 개척자의 당당한 면모를 확인할 수 있을 것 이라고 관심을 당부했다. 고대로기자 [email protected] 제주 이호유원지 조성사업 조감도. 서귀포 강창학체육공원 내 그라운드골프장 조성 완료 겨울철 적설 취약 시설물 14~16안전컨설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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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이호유원지10년만에도시계획심의통과 - 한라일보pdf.ihalla.com/sectionpdf/20190114-77998.pdf2019/01/14  · 이호유원지는제주시이호해수욕장 인근(이호1동431-2번지일원)에호텔

서귀포시는 강창학체육공원 내 남측

잔여부지의 그라운드골프장 조성사업

을 지난달 31일 마무리했다고 13일 밝

혔다.

지난해 5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이번

그라운드골프장 조성사업은 강정동 14

54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

해 1500㎡ 규모의 그라운드골프장 1면

을 조성했다. 또 안전펜스 108m, 수도

관 357m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호우재

해 저감을 위한 우수처리계획에 따라

부지 내 서측에 3250t 규모의 저류지도

확충했다. 조흥준기자

제주시는 농어촌민박의 안전한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CCTV설치 지원사업

을 추진하기로 했다.

농어촌민박시설 CCTV설치는 올해

120개 민박업소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1억9200만원을 들여 보조율 50%, 자부

담 50%로 민박업소 1개소 당 CCTV

1세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도에

3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농어

촌민박사업자 신고필증을 교부받아 1

년 이상 민박을 운영 중인 경우 지원

대상이 된다.

시가 운영하고 있는 모범 농어촌민박

에 대한 안전인증을 받으려면 CCTV설

치는 필수다. 시는 지난해부터 모범 농

어촌민박 31개소에 대한 안전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 7월에도 인증제 신

청을 받을 계획이다. 이윤형기자

서귀포시가 설 연휴 기간중 발생하는

생활쓰레기의 안정적 수거 처리를 위

해 설 연휴기간인 2월 2일부터 6일까

지 5일동안 생활환경과 내 생활폐기물

처리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또 17개 읍면동에도 비상운영

반을 편성해 쓰레기 관련 불편사항 및

민원사항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연휴기간 중에도 쓰레기

수거 처리는 정상적으로 이뤄지며, 요

일별 배출을 준수하지 못할 경우는 거

점형 재활용 도움센터 15개소에서 시

간에 관계없이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

다. 재활용도움센터에서는 소형폐가전

무상배출, 가정발생 폐식용유 무상배

출, 캔 페트병류 자동수거 보상(4개

소), 빈병(소주 맥주병) 무제한 수거

보상제(6개소) 등도 함께 실시한다.

서귀포시는 종합상황실 외에 기동점

검반(2명) 및 읍면동별로 자체 처리반

도 별도로 운영할 예정으로, 오는 25일

부터 2월 1일 신구간 기간에도 대형폐

기물수거를 위한 특별수거반을 구성할

방침이다.

조흥준기자 [email protected]

서귀포시는 겨울철 폭설시 건축물 붕

괴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지역 내

PEB(공업화박판강구조) 구조 시설물

6곳에 대해 14~16일 사흘간 현장 안전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2014년 2월 발생한

마우나리조트 체육관, 울산공장 붕괴

사고와 같은 건축물 붕괴사고를 예방

하기 위한 것으로, 공무원과 민간전문

가(기술사 교수) 합동으로 자문단을

편성해 진행한다.

컨설팅을 통해 시설물의 구조안전상

주요부위의 중대한 결함 예시와 그에

따른 대책 방안을 안내해 관리자의 안

전의식 함양, 자체 초기대응능력 확보

등 피난 안전대책 마련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중점 확인사항은 ▷부재의 변형 ▷

부식상태 ▷지붕마감재 변형 ▷접합부

상태 등으로, 보수 보강이 필요한 사항

은 즉시 알려 보수 보강을 요청할 계

획이다. 또 소방 전기 등 화재에 관한

안전 규정과 기준이 현장에서 잘 이행

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PEB 구조 건축

물의 안전강화 대책과 지붕제설과 대

설 한파시 행동요령 등 자연재난 행동

매뉴얼을 건축물 소유자(관리자)에게

안내해 관리주체와 시설관계자의 자발

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문미숙기자 [email protected]

지난해 제주연근해를 중심으로 참조기

와 고등어 어장 형성에 따른 어획량 증

가 및 참조기 위판단가가 높게 유지되

면서 제주시 지역 어선어업 위판액이

200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13일 작년 한 해 동안 연근

해 어선어업에서 관내 3개 수협에 위

판한 어종별 수산물 위판실적을 분석

한 결과 위판량 및 위판액이 증가했다

며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어종별 위판실적은 201

8년말 3만454t 2133억원으로 2017년말

2만4080t 1955억원에 비해 위판량은 2

6%, 위판액은 9% 증가했다.

주요 어종별 위판실적을 보면, 참조

기는 6512t 713억원으로 2017년 말(50

74t 598억원) 대비 위판량은 28%, 위판

액은 19%가 늘어나는 등 가장 높은 증

가세를 보였다.

또 갈치는 8684t 844억원으로 2017

년 말(7646t 835억원) 대비 위판량은 1

3%, 위판액은 1% 늘었다. 반면에 옥돔

은 571t 104억원으로 2017년 말(676t 1

05억원) 대비 위판량은 15%, 위판액은

1% 감소했다. 고등어 등 기타 어종은 1

만4687t 471억원으로 2017년 말(1만68

4t 415억원) 대비 위판량은 37%, 위판

액은 13% 늘었다.

시는 이와관련 출어경비 상승 등 연

근해 어선어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올해 어선어업분야

에 어업용 유류비 지원 등 총 20개 사

업에 67억원을 조기 지원 경영안정 및

소득증대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이윤형기자[email protected]

제주 이호유원지 조성사업이 공유수면

매립 공사가 완료된 지 10년 만에 도시

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2019년 제1

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호유원지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결정(변

경)안을 심의해 조건부 수용 결정을

내렸다.

이호유원지는 제주시 이호해수욕장

인근(이호1동 431-2번지 일원)에 호텔

(1037실)과 콘도(250실), 마리나, 컨벤

션센터, 광장 및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

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자인 제주분마

이호랜드(주)는 개발사업 대상지 면적

을 27만6128㎡에서 23만1791㎡로 4만4

427㎡ 감소하고, 1조641억원을 투자하

겠다는 계획안을 이번에 제시했다.

이에 도시계획위원회는 해수욕장 이

용객수를 포함해 상하수도 용량을 재

산정하는 한편 관망을 확보한다는 조

건을 내걸고 변경안을 수용했다. 또한

사업대상지 내부도로 및 주차장에 대

한 기부채납 계획을 명확히 제시하고,

하천교량 추가 확보 및 도로포장재 변

경 등을 통해 사업부지 내 녹지축을 연

결할 것 등을 주문했다.

앞서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심의에서 객실 수가 종전보다 대폭 증

가(670→1300여실)하는 것에 대한 검

토가 필요하다며 근거자료를 제시하라

고 재심의 결정을 내렸다. 또한 건축물

연면적 증가 대비 제시된 상하수량 부

족 및 해수욕장 인구 고려 용량을 제시

하고, 백사장 모래유실 방지 등 자연자

원 관리방안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호유원지는 제주시가 제주해양관

광레저타운 기본계획(1996년 6월~2000

년 1월) 을 수립하면서 사업이 시작된

뒤 2002년 4월 이호유원지(16만4600

㎡)로 최초 지정고시됐다. 2005년 통합

(환경 교통) 영향평가 제주도의회 동

의에 이어 2009년에는 공유수면 매립

공사가 완료됐지만 이후 생태계 파괴

논란과 주민 반발 등에 부딪쳐 공사가

중단된 뒤 경관영향평가(재심의), 교

통영향평가(재심의), 도시계획심의(재

심의) 문턱을 넘지 못해 표류해왔다.

제주분마이호랜드는 이호유원지 조

성사업이 도시계획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환경영향평가 재협의와 도의회

동의 절차를 거쳐 2023년 완공을 목표

로 올해 안에 공사를 재개할 계획이다.

표성준기자 [email protected]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지난 11일 신임 이사장 공모를 마감한

결과, 총 4명이 지원을 한 것으로 나타

났다.

도외 출신 2명과 제주대 Y교수와 M

청와대 전 비서관이 지원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이에 따라 17일

서류 심사와 24일 면접 심사를 거쳐 3

배수의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신임

이사장은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

원회를 거쳐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종

임명한다.

이에 앞서 이광희 전 이사장은 지난

지난 7월 27일 임기를 1년 4개월 남겨

두고 퇴임했다. 새 이사장은 빠르면

다음달 말이나 3월초 임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대로기자

종 합 2019년 1월 14일 월요일 3

이호유원지 10년만에 도시계획심의 통과

제주 출향해녀 기록 사진전이 오는

30일까지 제주도 해녀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

대한민국 해녀를 말하다 를 주

제로 열리고 있는 이번 사진전에

전시된 작품은 한라일보 출향해녀

특별취재팀이 지난 2017년부터 201

8년까지 2년동안 전국을 돌며 촬영

한 제주 출향해녀들의 모습이다.

부산광역시 영도구, 기장군 기장

읍 연화리, 통영시, 울산시 동구 일

산동, 포항시 구룡포, 충청남도 태

안군 소원면, 울릉도, 전라남도 여

수시 종화동, 경상남도 거제시 하청

면,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리, 경상

남도 사천시 삼천포, 충청남도 보령

시 호도,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문

암진리, 강원도 동해시 추암동, 강

원도 속초시 청호동,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대진리,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도 등 20개 지역에 살고 있는

제주 출향해녀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북한과 인접한 서해 백령

도와 동해 고성군 해녀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이번 기록 사진전은 제주해녀의

강인한 개척정신과 제주해녀의 공

동체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한 출향

해녀 발자취 기록사업 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본보는 올해도 진도, 완

도, 중국 대련 등 국내외 제주 출향

해녀들을 채록할 예정이다.

해녀박물관 관계자는 출향해녀

는 제주 여성의 강인함을 상징한

다 며 온갖 고난과 멸시를 이겨낸

개척자의 당당한 면모를 확인할 수

있을 것 이라고 관심을 당부했다.

고대로기자 [email protected]

제주 이호유원지 조성사업 조감도.

서귀포 강창학체육공원 내

그라운드골프장 조성 완료

겨울철 적설 취약 시설물

14~16일 안전컨설팅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