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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제 49 호 2009.10.21) . 시장 및 마케팅 1. 생활용품업체 P&G, 아웃소싱을 통한 기업혁신 /2 2. 전자제품상가 징동쇼핑몰(京東商城)의 성공 비결 /4 3. 주방가전업체 솨이캉(帥康)사, 홍보 전략의 문제점 /7 . 지역 및 업종 동향 1. 장쑤성 연해산업밸리 구축 /11 2. 공급과잉이 중국 철강시장의 발전을 제약하는 주요인 /13 . 경제 이슈 1. 9월 PMI지수 54.3%, 연속 7개월 50% 상회 /17 2. 외국자본, 중국 로컬기업 지분인수에 박차 /20 * 주: 본 코참 차이나비즈니스정보에 실린 내용은 대한상공회의소의 공식견해가 아니 며, 중국 현지 경제관련기관, 연구기관, 언론사 등의 자료를 종합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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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북경경사사무무소소))

    (제 49 호 2009.10.21)

    Ⅰ. 시장 및 마케팅

    1. 생활용품업체 P&G, 아웃소싱을 통한 기업혁신 /2

    2. 전자제품상가 징동쇼핑몰(京東商城)의 성공 비결 /4

    3. 주방가전업체 솨이캉(帥康)사, 홍보 전략의 문제점 /7

    Ⅱ. 지역 및 업종 동향

    1. 장쑤성 연해산업밸리 구축 /11

    2. 공급과잉이 중국 철강시장의 발전을 제약하는 주요인 /13

    Ⅲ. 경제 이슈

    1. 9월 PMI지수 54.3%, 연속 7개월 50% 상회 /17

    2. 외국자본, 중국 로컬기업 지분인수에 박차 /20

    * 주: 본 코참 차이나비즈니스정보에 실린 내용은 대한상공회의소의 공식견해가 아니

    며, 중국 현지 경제관련기관, 연구기관, 언론사 등의 자료를 종합 정리한 것입니다.

  • [코참] 차이나비즈니스정보 제49호 (2009.10.21)

    Ⅰ. 시장 및 마케팅

    1. 생활용품업체 P&G, 아웃소싱을 통한 기업혁신

    P&G사(寶潔)의 성공에 대해 A·G·Lafley 전임 CEO는 “회사마다 자

    사만의 핵심 원칙을 세워 정책결정이나 위기극복 그리고 기회창조에

    적용하곤 한다. P&G는 바로 혁신을 그 원칙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금년 3월 26일 P&G(china)는 ‘Connect + Develop(聯繫 + 發展)’의

    테마로 중문사이트(www.pg.com.cn)를 개설하고, 중국내 혁신 솔루션

    합작파트너 등록 코너를 추가했다. 이를 통해 P&G에 걸맞은 혁신적인

    제품, 기술, 영업모델, 상표, 포장, 디자인에 대한 일반인들의 아이디어

    를 모으고, P&G 상표나 기술 등 사용권을 취득하고 싶은 단체나 개인

    이 이 중문사이트에 등록하면 P&G와 합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로 했다.

    ‘Connect + Develop’ 중문사이트 개설 100일을 기념해 열린 경축행

    사에서 P&G 중화지역 ‘Connect + Develop’부 진하오팡(金浩芳) 부장

    은 지난 100일 동안 사이트 방문자수가 2만명을 초과한 가운데 합작

    파트너 희망건수도 150건에 육박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들 합작 희

    망자가 사이트에 등록한 제품, 기술, 비즈니스모델, 상표, 포장, 디자인

    등과 관련된 혁신방안 중 1건은 실제 업무합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이와 같은 결과는 전세계 ‘Connect + Develop’ 활동사

    상 신기록”이라고 덧붙였다.

    어떤 기업이든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강한 성장력을 확보하는

    게 매우 중요하며, 혁신이야말로 성장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동력이

    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기업 자체 연구개발인력만을 사용해 신제품

    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내부적 혁신은 언젠가 그 성장이 정체되기 마련

    이다. 관련 자료에 의하면, 기업내부의 연구개발능력은 혁신경영에 따

    른 예산이 증가함에 따라 오히려 하락한다고 한다. 따라서 더욱 좋은

    혁신적 비즈니스모델을 찾기 위해서는 기업이라는 울타리를 열고 개방

    적으로 외부협력을 받아들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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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참] 차이나비즈니스정보 제49호 (2009.10.21)

    치열한 경쟁을 거치면서 P&G는 자사의 혁신능력이 타 회사에 비해

    뛰어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2000년 A·G·Lafley 당시

    CEO는 ‘개방적 혁신(Open Innovation)’ 전략을 제의하면서 회사 외부

    의 혁신방안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P&G는 연구개발부 내부에

    ‘Connect + Develop’ 부문을 신설하면서 회사 R&D에 ‘C+D’ 개념을

    불어넣었다. ‘C+D’란 즉 회사내부와 외부의 인력을 연계해 혁신자산이

    나 발전방안을 함께 고려하여 가장 큰 가치를 창출해 내는 것이다. 이

    러한 획기적인 조치는 회사라는 틀을 무너뜨리면서 내외부 인력을 통

    합하여 아이디어를 모으고, 소비자 수요에 맞게 혁신을 진행하는 것으

    로써, 이렇게 만들어진 혁신방안은 기술정보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로

    전파된다.

    ‘Connect + Develop’ 사이트가 만들어지기 전까지 P&G는 주로 중

    개 사이트를 통해 혁신방안을 강구했었다. 그러다 ‘크리에이티브 시장

    (creative market)’ 2.0 버전의 ‘Connect + Develop’ 사이트를 개설하

    면서 이 사이트는 P&G사가 추진하는 개방적 혁신 전략에서 중요한 위

    치를 점하게 되었다. P&G는 이번 사이트 개설을 통해 P&G와 외부의

    연결이 더욱 긴밀하게 이루어짐에 따라 ‘외부 발명가’들 P&G 의 최고

    협력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7년 10월 ‘Connect + Develop’ 영문 사이트가 개설된 이후, 18

    개월 동안 3,700여 건에 달하는 혁신방안이 접수되었는데, 그 중 중국

    에서 접수된 건수는 24건에 불과했다. 이는 언어장벽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었고, 결국 중국어 버전을 따로 마련하게 된 것이다. P&G는 온

    라인 사이트를 교량으로 삼아 중국의 중소형기업들이 혁신안을 시장화

    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P&G는 아시아를 단순히 중요한

    소비시장으로만 간주하지 않고 혁신성과의 발원지로도 평가하고 있다.

    따라서 P&G가 중국어 버전 사이트를 개설한 것은 당연한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P&G는 아시아에서 인도, 일본, 중국에 연구개발부문을 두고 있다.

    그 중에서 인도는 영문 사이트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으며, 일본과 중

    국은 영문 사이트를 번역한 일본어 버전과 중국어 버전을 사용하고 있

    다. 일본에서는 주로 완제품을 대상으로 합작을 추진해 글로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고, 인도에서는 선진 IT기술과 높은 과학연구 수준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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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해 기술적 난제들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리고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중국에서는 기술공정과 제조공정의 혁신에 중점을

    두고 있다.

    P&G는 혁신적 사고를 가진 외부인들과 P&G 내부인력들이 서로의

    수요와 요구를 더욱 정확히 그리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Connect + Develop’ 중문 사이트 화면을 업그레이드했다. 즉 메인 화

    면에 ‘도우미’와 ‘게시판’ 기능을 첨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는 혁신방

    안 특허권을 보유한 더 많은 중소기업, 과학연구기관 및 개인이 P&G

    와 합작을 진행할 수 있는 중국만의 혁신 게이트웨이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진하오팡 부문장은 “이와 같은 합작을 통해 플랫폼의 가치를

    높이고, 중국 혁신시장을 위해 더욱 많은 기회가 만들어졌으면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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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전자제품상가 징동쇼핑몰(京東商城)의 성공 비결

    기업에게 5년이라는 기간은 인생에 있어 성장단계에 접어든 청소년

    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월 2-3억 위안의 매출액도 전통소매업계

    에게는 중간수준에 불과할 뿐이다. 연간 300%의 매출증가율과 매출액

    약 4배 증가, 이런 기업이야 말로 B2C 업계의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

    다. 이 회사가 바로 징동쇼핑몰(京東商城)이다.

    징동쇼핑몰은 대도시의 25-35세 남성 화이트칼라들에게 익숙할 것

    이다. 이들 대부분이 징동쇼핑몰의 3C 제품1 고객이기 때문이다. 그러

    나 이들이 징동의 인터넷쇼핑몰 전체 방문자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고

    작 10%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단지 제품 구입 전 가격비교를 하기 위

    해 홈페이지를 찾는 사람들이다. 즉 베이징의 3C 제품 전문매장이 몰

    려있는 중관춘(中關村)에 직접 가서 제품을 구매할 때 가격흥정을 하

    1 3C 제품: 컴퓨터(Computer), 통신(Communication), 가전제품(Consumer Electron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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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 위해 미리 시장가격을 알아보는 용도로만 이용하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징동쇼핑몰 앞에 붙어있는 ‘360buy’에 대해서

    는 별로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있다. 소매업계에서 11년간 종사한 경

    험이 있는 징동쇼핑몰의 설립자인 리우창둥(劉强東) 회장은 소매업계

    의 핵심은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제품’이라며, 징동쇼핑몰에서 무려 2

    만 4,000여 종의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그는 “3C 제품은 제품간 융

    합이 계속 이루어지기 때문에 제품종류도 반드시 다양해야 한다”고 강

    조하는데, 이를 통해서 ‘360buy’의 의미를 엿볼 수 있다. 하지만 고속

    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기업에서 이는 단지 시장의 한자리를 차지하는

    데 필요한 요인 중 하나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다.

    (1) 성장의 ‘어셈블리라인’ 구축

    리우 회장은 중국인민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했다. 이 때문에 사람

    들은 그가 아주 뛰어난 말솜씨와 글재주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생각하

    지만 실상은 다르다. 그는 말이 빠른 데다가 입에 발린 말보다는 직설

    적인 화법을 구사한다. 그런데 이와 같은 특징들은 그의 취미인 컴퓨

    터 프로그래밍과 아주 잘 맞아 떨어진다.

    그의 철저한 논리적 사고능력은 컴퓨터 프로그래밍 취미를 통해 길

    러졌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징동쇼핑몰의 운영방식도 긴밀하고 고효율

    적으로 이루어지는 어셈블리라인으로 설계되어 있다. 리우 회장은 “컴

    퓨터제조업체가 메인보드를 생산하는 것처럼 징동쇼핑몰은 주문서를

    생산한다. 고객은 일관적인 업무 어셈블리라인을 통해 주문에서부터

    주문서 인쇄, 출고, 스캔, 포장, 발송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파악할 수

    있고, 기업내에서는 각 단계별 진행상황 감독, 업무효율성 제고, 인력

    업그레이드, 작업배치 조정 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만약 한 조직이

    어셈블리라인처럼 운영된다면 그 업무효율은 놀라울 정도로 높을 것이

    다. 그래서 징동쇼핑몰이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었다고 말하는

    것보다 리우 회장이 새로운 조직운영모델을 적용했다고 하는 게 더욱

    정확한 표현일 듯하다.

    (2) 확실한 일을 정확하게 하는 것

    확실한 일을 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최소한 리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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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 같은 소매업종에서는 더욱 그렇다. 왜냐하면 소매업종 종사자들은

    일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대규모, 저비용 및 저렴한 가격이 필수라는

    사실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매업에서 성공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왜냐하면 확실한 일을 정확하게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리우 회장은 징동쇼핑몰이 비록 5년이라는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

    만, 자신이 소매업계에 몸을 담은 지는 이미 11년이나 되었다면서, 성

    공의 비결은 스승의 가르침이 아니라 자신의 내공에 달려있다고 말했

    다. 그는 “징동쇼핑몰은 써야 할 돈에 대해서는 결코 아까워하지 않고,

    아껴야 할 돈은 한 푼도 허비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징동쇼핑몰은 중국 전자상거래업체로서는 최초로 전국의 콜센터 건

    립에 500만 위안을 투자했다. 또 조금의 주저함도 없이 2,000만 위안

    을 들여 물류배송회사를 설립했고, 회사 직원들에게 초기에 주식을 선

    물함에 있어서도 한치의 주저함이 없었다. 그러나 이미 8년이나 된 회

    사의 본부 건물은 간판도 하나 없어, 3,1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한

    떠오르는 ‘스타 기업’임을 알 수 없을 정도로 볼품없다. 또 회사 창고

    도 모두 임대료가 1㎡당 1위안이 안되는 제5순환도로 밖에 위치하고

    있다.

    소매업체에 있어서 원가절감의 핵심은 물품구매에 있다고 할 수 있

    다. 징동쇼핑몰은 물품구매에 있어 공급업체와의 긴밀한 업무협조, 지

    역별 구매, 다원화 전략을 통해 구입원가를 최대한 낮췄다. 리우 회장

    은 “현재 물품구매 방면에서 원가를 많이 절감하긴 했지만, 예상보다

    는 아직 높은 수준이다. 그래서 우리는 대규모 생산을 통해 경쟁력을

    갖출 것이다. 징동쇼핑몰은 공급업체에 대한 통제와 내부의 원가절감

    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판매가격을 올려 벌어들이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5년 동안 고객과 네티즌들이 우리 회사에게 좋은

    가르침을 많이 주었다. 가장 큰 수확은 우리의 핵심 경쟁력이 무엇인

    지를 명확하게 인식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우리는 온라인 판매에 전념

    하며, 오프라인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 왜냐하면 모든 고객들의 수요를

    전부 만족시키려고 하다 보면 결국 자신의 가장 중요한 장점을 잃어버

    릴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리우 회장은 마무리했다. 이 말은 징동쇼핑

    몰이 5년새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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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주방가전업체 솨이캉(帥康)사, 홍보 전략의 문제점

    2009년 4월 17일, 중국의 유명 주방가전업체인 솨이캉(帥康)그룹은

    저장성(浙江省) 위야오(餘姚)에서 금년도 신상품인 저소음 주방후드와

    초음파 소독기를 선보이는 한편, 작년 CCTV 스타탄생 프로그램인 ‘싱

    광따다오(星光大道)’의 우승자인 장위(張羽)와 2009년 기업홍보대사 계

    약을 체결했다.

    새로운 회사홍보 대사를 선정한 것은 솨이캉이 새로운 돌파구를 찾

    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번 선택의 성공여부는 두고 봐야 할 것

    이다.

    (1) 장위는 누구?

    솨이캉의 새로운 홍보대사로 뽑힌 장위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대체

    그가 누구인지 궁금해하고 있다.

    1984년생인 장위는 스타가 되기 전까지 평범한 자동차 수리공에 지

    나지 않았다. 그러나 2008년 CCTV ‘싱광따다오’에 출연하면서 실력을

    뽐내며 최종 우승자까지 올랐다. 그는 특히 타이완 출신 가수인 장위

    셩(張雨生)을 모방하는데 뛰어난 재능을 보였는데, 목소리는 물론 분위

    기까지 장위셩을 꼭 빼어 닮아 ‘중국 내륙의 장위셩’으로 불리고 있다.

    그런데 솨이캉이 장위를 회사광고 모델로 선정한 것에 대해 여론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모 가전업계 인사는 “솨이캉의 지명도는 장

    위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장위가 솨이캉을 홍보하기 보다는 솨이캉이

    장위를 홍보하는 꼴이 되었다. 이로 인해 솨이캉의 브랜드 영향력이

    떨어지면서 소비자들에게 2-3류 브랜드로 인식될 위험성이 다분하다”

    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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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참] 차이나비즈니스정보 제49호 (2009.10.21)

    이번 홍보대사 교체는 진지한 조사연구와 정확한 분석을 거쳐 결정

    되었다고 한다. 솨이캉은 중국 경제의 발전과 급격한 도시화에 따라

    1980년 이후 태어난 ‘80년대생’이 소비시장의 주력으로 자리잡았다고

    보고, 이러한 시장환경 속에서 친화력이 뛰어나고 청년층에서 높은 인

    기를 누리고 있는 장위를 홍보대사로 정했다. 장위가 젊고 트렌드를

    주도하는 생기발랄한 브랜드 이미지를 만드는데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

    이다.

    이와 같은 솨이캉의 논리는 언뜻 보기에 매우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그러나 주요 소비자그룹을 보면 그 논리는 흔들리기 시작한다. 즉 장

    위의 팬들은 대부분 18-28세 사이인데 반해, 솨이캉은 줄곧 구매력이

    강한 28-40세 소비자를 주요 공략대상으로 삼아왔기 때문이다.

    앞서 2007년 솨이캉의 홍보대사로 활동했던 유명 무용가 양리핑(楊

    麗萍)에 대해서도 당시 그녀의 지명도가 낮고 활동폭이 좁아 매출에

    직접적인 촉진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평가가 뒤따랐었다. 실제 양리

    핑은 단지 광고화면을 화사하게 꾸미는데 그치면서 솨이캉에 더 큰 수

    익을 창출해주지는 못했다.

    온라인 마케팅 컨설턴트인 장항펑(張杭烽)은 “솨이캉은 자신의 브랜

    드를 일반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장리핑이나 장위를 홍보대사로 임명

    했는데, 솨이캉은 회사 인지도와 브랜드 신뢰도의 차이점도 모르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2) 솨이캉의 고민

    솨이캉은 지난 몇 년간 주방가전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중

    국국가정보센터(國家信息中心)의 2008년도 통계자료에 따르면, 솨이캉

    주방후드의 시장점유율은 7.96%에 그쳐 2007년의 8.47%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솨이캉의 시장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하향세를 그리고

    있다. 또 가스레인지 시장점유율도 주방 후드와 마찬가지로 2007년에

    비해 0.5%p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솨이캉은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9년도

    지속발전 전략계획을 보면, 하이테크제품 소비시장 개척을 위해 저소

    음 후드, 태양열 온수기, 초음파 소독기 등과 같이 첨단기능을 갖춘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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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참] 차이나비즈니스정보 제49호 (2009.10.21)

    전형 제품을 출시했고, 소형 가전제품업종에도 진출해 업계의 지대한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이번 발표회에서 홍보대사 장위와 함께 새로 공개한 T799

    저소음후드는 소음이 49데시벨에 불과하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지만,

    화디(華帝)가 작년에 내놓은 42데시벨 후드와 Electrolux가 출시한

    42-44데시벨 제품과 비교하면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리고 초음파 소독기에도 기술적 결함이 있다며, 전문가들은 소비

    자들에게 신중하게 선택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즉 초음파 소독은 파

    장 및 주파수와 관련이 있는데, 물체의 대소에 따라 그 파장과 주파수

    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동시에 소독하는 일은 불가능하다는 지적이다.

    올해 들어 홍보대사 교체나 신제품 출시를 통해 솨이캉은 불경기 속

    에서도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솨이캉의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방면에서 모순과 갈등이 엿보인다.솨이

    캉은 신제품 출시를 통해 성수기 호황을 누리고자 했지만 기술적 우위

    가 두드러지지 않아 소비자의 관심을 끄는데 실패하고, 침체되는 브랜

    드 이미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새로운 홍보대사를 선정했

    지만 그 효과도 아직은 미지수다.

    한때 업계 대표주자였던 솨이캉은 줄곧 중고가제품 시장을 대상으로

    해왔지만 현재는 실제 운영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가전마케팅위원회의 홍스빈(洪仕斌) 부이사장은 “저장성 지역의

    주방위생제품회사들의 제품은 그 기술수준이 높고 디자인 또한 뛰어나

    지만 마케팅 역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위기가 닥쳤을 때 마케팅의 결점

    이 두드러진다”고 지적했다.

    (3) 브랜드 홍보대사도 ‘일반인 시대’로?

    현재 거의 모든 기업들이 브랜드 홍보대사를 선정해 브랜드 지명도

    를 높이고자 하고 있다. 홍보대사는 기업의 양호한 브랜드 방향을 구

    축하고 유지하는데 그 가치가 있으며, 동시에 기업의 발전을 실체적으

    로 보여줄 수 있는 축소판이다. 따라서 회사 경영자들은 홍보대사를

    선정할 때 그 사람이 회사의 브랜드 이미지에 적합한 지명도를 갖추고

    있는지를 따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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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참] 차이나비즈니스정보 제49호 (2009.10.21)

    지금까지 기업의 홍보대사는 스포츠 스타나 유명 연예인이 독점하다

    시피 했다. 그러나 유명인 홍보대사가 범람하면서 부정적 효과가 나타

    나자 홍보대사에도 일반인 시대가 열리기 시작했다. 각종 선발대회에

    서 입상한 리위춘(李宇春), 아바오(阿寶), 푸바자(蒲巴甲), 궈더강(郭德

    綱), 왕바오창(王寶強 ) 등 일반인들이 브랜드 홍보대사로 선정되면서,

    일반인 출신 스타의 상업적 가치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하루아침에 유명해진 일반인 출신 스타들의 지명도가 지속될

    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보장하지 못한다. ‘차오지뉘성(超級女聲)’이나

    ‘싱광따다오’처럼 결국에는 1명의 스타만이 남게 된다는 것이다. 즉

    ‘차오지뉘성’의 리위춘이나 ‘싱광따다오’의 아바오를 제외한 나머지 참

    가자들은 한 순간 반짝하고 사라져버린다.

    장항펑씨는 “장위의 경우는 아직 신인이다. 그가 청룽(成龍)과 같이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연예계 거물이라고 하더라도 솨이캉에서의 성공

    여부는 장담할 수 없다. 청룽도 예전에 모 회사의 VCD 제품 광고모델

    로 나온 적이 있었지만, 그 회사는 경영미숙으로 이미 업계에서 사라

    졌다. 이처럼 청룽도 성공이 보장되지 않는데, 장위는 더 말할 것도 없

    다”고 지적했다.

    홍스빈 부이사장은 “일반적으로 기업이 홍보대사를 선정할 때는 홍

    보대사의 스타일과 회사의 자금력이라는 2가지 기준을 고려한다. 하지

    만 기업이 종종 홍보대사의 장래를 너무 낙관적으로 보고 도박을 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일례로 아테네 올림픽 개막 전에 당시 무명에

    가까웠던 리우샹(劉翔)을 홍보대사로 정한 Nike는 리우샹이 올림픽에

    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거대한 경제적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최근 몇 년간 솨이캉이 쇠락한 것은 브랜드 문제에 그 원인이 있다.

    양리핑에서부터 장위까지 ‘평범함을 탈피’하는 광고모델 전략을 택해온

    솨이캉. 이번에 장위라는 일반인 출신 홍보대사의 효과가 어떻게 나올

    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진다.

    자료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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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참] 차이나비즈니스정보 제49호 (2009.10.21)

    Ⅱ. 지역 및 업종 동향

    1. 장쑤성 연해산업밸리 구축

    금년 6월 이후 장쑤성(江蘇省)은 각종 연해개발사업설명회를 통해

    많은 프로젝트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각종 산업이 집중된 산업기지가 형성

    되면서 새로운 연해산업밸리가 난황해(南黃海)에 모양새를 드러내기 시작했

    다. 렌윈강(連雲港)은 신의약품, 신소재, 석유화공, 철강산업 등 중대 프로젝

    트를 집중 공략하는 한편, 심수항의 이점을 활용해 대규모 임해공업프로젝트

    를 유치했다. 장쑤성 풍력자원의 70%를 보유한 옌청(鹽城)은 풍력발전소를

    이용해 풍력제조업을 집중 성장시킬 계획이며, 난퉁(南通)연해지역에는 장비

    제조업이 몰리고 있다. 연해개발전략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장쑤성의 긴

    황금해안이 기능을 갖추고 연해항구물류단지도 모양새를 갖추기 시작했다.

    향후 장쑤성은 연해지역을 현대서비스산업 집결지로도 발전시킬 계획이다.

    6월 이후 장쑤성은 각종 연해개발사업설명회를 통해 해외투자자금

    26.15억달러와 국내투자자금 3,485억위안의 계약을 달성하고, 대규모

    프로젝트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각종 산업이 집중된 산업기지가 형성

    되면서 난황해(南黃海)에 새로운 연해산업밸리가 모양새를 드러내기 시

    작했다.

    (1) 연해지역 현대산업기지 구축에 박차

    장쑤 연해개발 시범지역인 렌윈강시는 중요한 전략적 지위를 가지고

    있다. 현재 렌윈강시는 신의약, 신소재, 석유화공, 철강산업 등 중대

    프로젝트를 겨냥한 산업단지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입주한 헝루

    이(恒瑞)의약, 캉웬(康緣)제약 등은 이미 항암제, 간암치료제, 마취진통

    제 생산기지의 하나가 되었다. 푸선잉탄(復新鷹碳)섬유는 중국 최초의

    1천톤급 규모의 탄섬유생산기업으로 부상했다. 한편 렌윈강은 심수항

    의 이점을 이용해 중국해운그룹의 컨테이너 제조 등 많은 항만산업을

    유치했다. 렌윈강시와 중국석유화공그룹이 공동 투자한 1000만톤 정유

    프로젝트(총 360억위안)와 100만톤의 에틸렌프로젝트도 적극 추진 중

    에 있으며, 1천만톤급의 철강프로젝트도 실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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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참] 차이나비즈니스정보 제49호 (2009.10.21)

    풍력자원이 풍부한 옌청시는 “해상의 싼샤(三峽)2”를 목표로 하고 있

    다. 장쑤성의 2,100만KW 풍력자원 중에서 70%가 옌청에 집중되어 있

    다. 9월 8일 리챵(李强) 옌청시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옌청은 풍력

    발전소를 이용해 풍력제조업의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5개의

    풍력발전소는 현재 건설 중이며, 이미 완공된 풍력발전소는 연간 36억

    KW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18개의 풍력발전설비 제

    조 프로젝트가 추가로 착공되는데, 이에 따라 렌윈강의 금년 풍력발전

    설비 산업규모는 100억위안에 달하게 된다.

    난퉁연해지역은 중대장비제조업체의 집결지로 각광받고 있다. 금싸

    라기 같은 이곳의 해변가에 싱가포르의 케펠사(Keppel Group), 일본의

    가와사키중공업, 미국의 골드만삭스 등 세계 500대기업에 드는 34개

    기업의 75개 프로젝트와 중위안(中遠)그룹 등 16개 중국국유기업의 20

    여개 프로젝트가 입주해 있다. 뤄이민(羅一民) 난퉁시위서기는 창장삼

    각주(長江三角州) 북쪽날개 역할을 하는 난퉁시에 선진적인 제조업기

    지를 구축해 친환경에너지 시범기지, 창쟝삼각주 에너지기지, 창장삼각

    주와 장쑤성 연해지역 신흥 중공업 및 화공업기지를 중점적으로 육성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업기지가 완성되면 2011년에 난퉁시 일정규모

    이상 공업기업의 생산액은 1조위안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2) 현대화된 서비스로 산업밸리 활성화

    연해개발전략의 실시로 장쑤성의 긴 해안선이 활성화되면서 고속교

    통을 중추로 하는 현대물류체계가 신흥 연해산업밸리의 하이라이트가

    되고 있다.

    기능을 완전히 갖추고 산업구조가 명확해지면서 연해항구물류단지가

    기본적인 모양새를 갖추기 시작했다. 금년 1~8월 렌윈강 항구의 물동

    량은 7,600만톤을 넘기고, 둥룽하이(東隴海)산업밸리, 연해산업밸리의

    현대물류기초서비스플랫폼도 어느 정도 규모를 갖추게 되었다. 옌청시

    는 18만㎢의 따펑(大丰)항구물류단지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이

    미 장쑤성 북부지역 최대의 건자재시장과 오일 등 물자 창고저장물류

    기지를 형성했다. 난퉁시는 내륙항구자원을 발굴 통합하는 동시에, 양

    커우항(洋口港) 5만톤급 액체화공부두, 10만톤급 LNG전용부두 등 건설

    2 三峽는 중국 창장(长江)에 있는 중국 최대 수력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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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참] 차이나비즈니스정보 제49호 (2009.10.21)

    을 적극 추진해 2014년까지 양커우항 북쪽에 30만톤급 심수항을 건설

    하고, 2010년에는 난퉁항의 물동량을 2억톤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장쑤성 발전개혁위원회 관계자는 “장쑤성 연해지역을 현대서비스산

    업의 집결지로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3년 동안 대륙교

    국제비즈니스센터, 옌청시현대물류단지, 따펑항구물류기지, 뤼쓰항(呂

    四港)물류기지, 롄윈강보세물류중심, 롄윈강 금강만(金港灣)물류단지

    등 성급(省級) 중점물류기지를 건설하고, 옌청첨단기술산업단지, 난통

    첨단기술창업센터 등 성급 현대서비스산업 집결지로 발전시켜 종합서

    비스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항구, 철도, 공항,

    도로 등 교통중추를 이용해 렌윈강시를 중국의 중요한 지역성 국제물

    류중심으로 부상시키고, 옌청시와 난퉁시를 창장삼각주 북쪽날개에 중

    요한 지역물류중심으로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쑤성은 연해지역에 신설계와 전문서비스아웃소싱 등 현대서비스산

    업도 부대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렌윈강시 과학기술창업센터

    를 국가급 첨단기술창업서비스센터로 승격시키고, 옌청의 자동차산업

    과 난퉁의 선박 및 장비제조, 캐리어 설계산업의 기초를 다지며, 관련

    산업의 서비스아웃소싱을 발전시킨다. 뿐만 아니라 연해개발을 위한

    금융과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렌윈강 국제비즈니스센터 건설을 가속화

    하며, 역외금융 시범시행, 기술거래, 재산권거래 등 상업서비스도 제공

    할 예정이다.

    자료출처:

    국가발전개혁위원회사이트 (國家發展和改革委員會, www.sdpc.gov.cn)

    장쑤성통계국사이트 (江蘇省統計局, www.jssb.gov.cn)

    신화일보 (新華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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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공급과잉이 중국 철강시장의 발전을 제약하는 주요인

    건국절(10월 1일)까지 강재가격은 연속 8주 하락세를 보였다. 업계

    인사들은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는 수급관계 모순은 철강기업의 발전을 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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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참] 차이나비즈니스정보 제49호 (2009.10.21)

    하는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잇따른 철강에 대한 반보조, 반덤핑 조사

    가 철강기업의 수출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생산과잉 국면이 더욱 심각해지

    게 되었다. 중국 철강업계 전문분석기관인 마이스틸(Mysteel)이 최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조사를 받은 대부분의 기업들은 향후 강재가격이 계속 하락

    하거나 횡보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1) 재고정리는 여전히 “미완성”

    중국 강재현물거래센터인 ‘西本新干線’의 정보센터 담당자 성즈청(盛

    志誠)은 10월 1일까지 강재가격은 연속 8주 하락했는데, 8월에는 급락

    하고 9월에는 하락횡보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한때 전방산업의 수요가

    반짝 증가해 9월 둘째 주에 상하이시장의 건축강재 수요량이 전주보다

    50% 상승하기도 했다. 전국적으로 건축강재 재고도 일정하게 하락했

    다. 그러나 이와 같은 상승세는 잠깐 나타났다가 금방 사라져 버렸다.

    강재가격이 다소 안정되는 것 같더니 시장수요가 또다시 위축되면서

    가격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시장인사는 높은 재고는 중국 강재시장의 주요 문제라고 지적했다.

    철강시장 전문분석기관인 스틸홈(Steelhome)이 최근 전국 20개 도시

    와 항구를 상대로 진행한 모니터링 결과에서 선재, 이형철근, 열연강판

    등 주요 강재는 건국절 휴무 전에 모두 높은 재고량을 기록했고, 전월

    대비 증가율은 7%~14% 사이를 오갔다. 게다가 8일간의 건국절 휴무

    기간 동안 전방산업의 업계는 물건을 구입하지 않는데 반해, 철강기업

    에서는 여전히 물량을 쏟아내어 재고의 압박은 더욱 증가했을 것으로

    보인다. 西本新干線정보센터는 현재 상하이시장의 건축강재 재고는 연

    초 80만톤의 고점에 근접했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처럼 중국철강업계에 불어 닥친 또 한차례의 ‘재고정리’는 여전히

    ‘미완성’으로 남아있다.

    이밖에 10월 6일 유럽연합은 중국 심레스파이프에 대해 반덤핑관세

    를 물리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어 10월 7일에 미국도 중국의 심레스파

    이프에 반덤핑 및 반보조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국상무부 공평

    무역국 담당자는 “강재에 대한 잇따른 반보조·반덤핑 조사는 철강업계

    의 수출에 큰 영향을 주었다. 그렇지 않아도 철강 과잉생산문제가 존

    재하는데, 가장 중요한 수출시장인 구미시장에서마저 제약을 받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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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참] 차이나비즈니스정보 제49호 (2009.10.21)

    다”고 말했다.

    철강업계인사는 금융위기 이후 중국의 철강업은 줄곧 공급과잉에 의

    한 지속적인 재고정리 압박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철강기업들

    은 강제적 감산단계까지 오지 않은 시점에 생산확대 충동을 특히 더

    강하게 느낀다며, 이 시기에 잇따른 무역마찰로 인해 수출이 억제되면

    서 생산과잉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2) 강재가격, 지속 하락하거나 횡보세 보일 듯

    마이스틸은 최근 조사에서 철강업체와 무역업체들은 향후의 강재시

    장 추세에 보다 이성적이라고 결론지었다. 조사를 받은 대부분의 철강

    업체와 무역업체들은 향후 강재가격이 계속 하락하면서 저점을 다지거

    나 횡보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현재 시장의 수급관계를 볼 때 맹

    목적인 인상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건축강재 등은 건국절 휴무 이후 일반적으로 수요 성수기에 들어선

    다. 그러나 금년에는 여러 가지 복잡한 요인 때문에 이런 가능성이 희

    박해졌다. 한 분석가는 금융위기 이후 공급과잉으로 인한 지속적인 재

    고증가와 철강기업들의 생산확대 충동으로 성수기가 올 가능성이 크게

    줄었다고 분석했다.

    스틸홈은 향후 강재시장은 대체로 횡보세를 이어가며 저점을 다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 중 화동(華東)시장의 건축강재는 가격이 떨어졌다

    가 오름세로 돌아섰는데, 재고처리능력에 따라 가격반등폭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미디움판넬(medium plate)은 보편적으로

    안정세를 이어가는 한편, 냉열강판과 대·중형재 시장은 가격하락세를

    이어가겠지만, 하락폭은 좁혀질 것으로 전망했다.

    (3) 공급과잉 억제의 관건은 중앙정부

    건국절 전에 국무원은 국가발전개혁위원회를 비롯한 관련부문의 (이하 으로 약칭)을 비준했다. 여기서

    철강산업은 생산능력과잉의 대표적 산업으로 중점적 조절대상에 포함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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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참] 차이나비즈니스정보 제49호 (2009.10.21)

    에서 2008년도 중국의 조강생산능력은 6억6천만 톤이었지만,

    수요량은 5억톤에 그쳐, 약 1/4의 철강 및 철강제품은 세계시장의 수

    요에 의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에 따르면 2009년 상반기 철

    강업계의 투자액은 1,405.5억위안, 건설 중인 조강프로젝트 생산능력

    은 5,800만톤에 달했는데, 대부분 위법에 속하는 이런 프로젝트들을

    제때에 통제하지 않으면 조강생산능력은 7억톤이 초과돼 수급불균형의

    모순은 더욱 심각해질 것이다.

    이에 따라 은 부도메커니즘을 충분히 활용해 생산능력을 줄

    이거나 증가시키지 않는 전제 하에 낙후한 공장을 도태시키거나 인수

    합병하고, 도시에 있는 제철소를 외곽지대로 이전하는 등 구조조정과

    기술진보를 가속화해 규모만 큰 기업이 아니라 경쟁력이 강한 기업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단순히 생산능력을 늘리는 신규건설

    과 확장건설을 더는 비준하지 않으며, 에너지 고소모 프로젝트를 신규

    건설할 경우에는 반드시 같은 양의 낙후된 생산능력을 도태시켜야 한

    다는 정부의 지시를 역이용해 환경보호규정과 토지투자주관부분의 감

    독, 심사비준을 피해 철강프로젝트를 새로 건설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

    다고 지적했다.

    모 대형 철강기업의 담당자는 생산능력과잉과 수급불균형은 중국 철

    강업계의 치명적인 문제라고 말했다. 몇 년 전에는 수출 등 각종 요인

    에 의해 이런 모순을 어느 정도 덮어 감출 수 있었으나,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이런 모순이 낱낱이 드러났다. 유휴생산능력을 가동하려는

    충동 때문에 강재가격은 급상승과 급락을 반복했다. 공급과잉문제를

    철저히 제거할 수 있느냐의 관건은 중앙정부의 조치를 얼마나 철저히

    집행하느냐에 달려 있다.

    자료출처:

    마이스틸사이트(我的鋼鐵網, wwww.mysteel.com)

    스틸홈사이트 (鋼之家網, www.steelhome.com)

    국무원신문판공청(國務院新問判公廳, www.scio.gov.cn)

    재경망 (財經網, www.fec.com.cn)

    남방일보(南方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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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참] 차이나비즈니스정보 제49호 (2009.10.21)

    Ⅲ. 경제 이슈

    1. 9월 PMI지수 54.3%, 연속 7개월 50% 상회

    중국물류구매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9월 중국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

    (PMI)는 54.3%로 지난해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구

    매자관리지수의 변동추이를 볼 때, 향후 중국경제 성장률이 지속적인 상승세

    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와 같은 경기회복을 가져오

    기까지 정부의 역할이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지수에서 구매자

    물가지수는 10개월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여, 전달보다 5.1%p 감소했다.

    주로 반제품 제조기업이 비교적 큰 하락을 보였는데, 분석가들은 구매자물가

    지수의 하락은 물가상승의 압력이 감소했음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제품가격

    하락으로 인한 기업이윤 감소와 경영압력 증가를 더 크게 반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물류구매협회(CFLP)의 통계에 따르면 9월 중국 제조업 구매자

    관리지수는 54.3%로 8월보다 0.3%p 높게 나타나 지난해 5월 이후 최

    고치를 기록, 연속 7개월간 50%를 상회했다. PMI 지수는 50%를 분기

    점으로 50 이상은 경기확장, 50 이하는 경기위축으로 본다. PMI지수가

    50 이하로 떨어져 40에 근접하면 이는 경기쇠퇴를 반영하는 것이다.

    도표1: 2008년 이후 중국 PMI지수 변동추이

    54.3

    54

    45.3

    49

    52.4

    53.5

    53.1

    53.2

    53.3

    0

    10

    20

    30

    40

    50

    60

    70

    08-01

    08-02

    08-03

    08-04

    08-05

    08-06

    08-07

    08-08

    08-09

    08-10

    08-11

    08-12

    09-01

    09-02

    09-03

    09-04

    09-05

    09-06

    09-07

    09-08

    09-09

    (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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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참] 차이나비즈니스정보 제49호 (2009.10.21)

    (1) 경기 지속적인 회복세

    품목별 지수에서 주문지수, 재고지수, 수입지수, 구매자물가지수, 원

    자재재고지수가 전달보다 하락했고, 기타 지수는 모두 상승했다. 그 중

    신규오더지수와 고용지수는 큰 폭으로 상승(1%p 이상)하고, 구매자물

    가지수는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 5.1%p의 큰 폭의 하락폭을 기

    록했다. 기타 지표는 1%p 안팎의 작은 변화를 보였다.

    국무원발전연구센터 거시경제연구부 장리췬(張立群) 연구원은 공업

    기업의 신규오더지수와 고용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것은 경기의

    지속적인 회복을 의미한다며, “고용상황 개선과 수입 증가에 따라 경기

    회복은 계속될 것이며, PMI지수의 변화에서 볼 수 있듯이 향후 중국의

    GDP는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그는 이와 같은 경기회복에는 정부의 역할이 강하게 작용했다

    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지원에 의한 경제성장방식이 아직까지 기업과

    주민, 시장에 의한 경제성장으로 전환되지 않아 경제의 지속적이고 빠

    른 성장을 위한 기반이 아직 제대로 다져지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중

    국정부는 거시경제정책을 유지하면서 경제성장과 경제구조조정 등 방

    면에 주력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싱예(興業)은행 거시경제 애널리스트 둥센안(董先安)은 9월 PMI지수

    와 생산, 신규오더, 신규수출오더, 구입량, 고용 등 관련 지수가 계속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제조업의 경기확장을 의미하는 것이라

    고 지적했다.

    HSBC은행이 발표한 9월 중국 제조업 PMI지수는 계절적 요인을 제

    하면 55%로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로써 HSBC은행이 집

    계한 중국제조업 PMI지수는 연속 6개월간 분기점 50%를 웃돌았다. 취

    훙빈(屈宏斌) HSBC차이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비록 9월의 PMI지수는

    8월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지만, 품목별 지수를 보면 제조업계의 취업

    자가 크게 늘고 기업의 신규업무가 빠르게 증가하는 등 내수와 외수가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2) 구매자물가지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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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참] 차이나비즈니스정보 제49호 (2009.10.21)

    9월 제조업 PMI지수에서 구매자물가지수는 57.5%로 8월보다

    5.1%p 하락, 10개월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20개

    의 업종 중에서 금속제조업, 통용설비제조업, 흑색금속제련과 압연가공

    업 등 5개 업계만 50% 이하로 나타났고, 나머지 15개 업종은 모두

    50%선을 상회했다.

    제품별로는 주로 반제품 제조기업이 50% 가까이 크게 하락했을 뿐,

    원자재, 에너지, 중간제품과 생활필수품을 취급하는 제조기업은 여전히

    58% 이상의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중국물류정보센터는 지적했

    다. 따라서 구매자물가지수의 하락은 물가상승의 압력이 줄었다는 것

    보다 완제품 가격의 하락으로 이윤이 줄면서 경영압력이 커지게 되었

    다는 점을 더 크게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8월 원자재재고지수가 48.8%로 나타나 제조업체의 원자재재고

    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는 점에도 특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완제품재

    고지수도 50%선을 밑돌며 46.5%를 나타냈고, 9월 원자재재고지수와

    완제품재고지수도 48.8%에서 더욱 하락했다.

    그러나 8월과 다른 점이라면 “9월달에 수요가 기업의 예상을 초월하

    여 재고가 크게 줄어든 것”이라고 루정웨이(魯政委) 싱예은행 자금운

    영센터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지적했다. 특히 자동차와 건국절휴무(10월

    1~8일)와 관련된 일부 소비제품은 이런 특성이 더욱 두드러진다.

    그러나 그는 데이터만 봐서는 재고가 피동적으로 줄었는지 기업이

    시장성을 낮게 보고 일부러 재고를 줄였는지는 판단하기 어렵지만, 정

    부의 경기부양책이 이어지면서 시장도 경기하락에 적응했기 때문에, 9

    월 재고는 주로 시장수요에 의한 피동적인 하락이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자료출처:

    중국물류구매사이트 (中國物類與采購網, www.chinawuliu.com.cn)

    중국방송사이트 (中國廣播網, www.cnr.cn)

    매일경제신문 (每日經濟新聞)

    상해증권보 (上海證券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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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참] 차이나비즈니스정보 제49호 (2009.10.21)

    2. 외국자본, 중국 로컬기업 지분인수에 박차

    상하이연합산권거래소(上海聯合産權交易所) 3 의 집계 결과, 외국자본

    이 상하이산권거래소를 통해 중국 로컬기업 지분을 적극적으로 인수하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8월 한달 동안에만 상하이산권거래소의 외자 거래액은

    전년동기대비 무려 575.35%나 증가했고, 그 중 외국자본의 인수합병규모는

    전년동기대비 28배 증가했다. 인수대상기업은 업종별로 제조업이 25%를 차

    지했고, 그 다음으로 사회서비스, 부동산, 교통운수 등이 많았다. 업계전문가

    는 경기불황에도 외국자본이 경제의 “바로미터”로 알려진 상하이산권거래소

    에서 중국 로컬기업의 지분을 인수한다는 것은 중국경제의 회복에 대한 확

    고한 믿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해외 투자가 꽁꽁 얼어 있는 요즘 상하이산권

    거래소에서는 오히려 중국 로컬기업의 지분을 인수하려는 외국자본이

    급증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금년 상반기 상하이산권거래소에서 체

    결된 외국자본의 인수합병 규모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28.8% 증가했다.

    금년 1~8월에 상하이산권거래소의 외국자본 인수합병건은 100여건에

    달하는데, 8월 한달 동안에만 외자 거래액이 동기대비 무려 575.35%

    증가했다. 그 중 외국자본의 인수합병금액은 동기대비 28배 증가했다.

    (1) 중국경제 회복에 대한 믿음으로 中로컬기업 지분 추가인수

    상하이산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자본이 가장 선호하는 분야는 제조

    업체(전체 인수합병금액의 25%)였다. 다음으로 사회서비스, 부동산,

    교통운수 등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전문가는 경기불황에도

    외국자본이 경제의 “바로미터”로 알려진 상하이산권거래소에서 중국

    로컬기업의 지분을 인수한다는 것은 중국경제의 회복을 낙관적으로 바

    라보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분석했다.

    금년 5월에 YUM! Restaurants (China) Investment Company Limited

    는 상하이산권거래소를 통해 상장회사인 상하이진장(錦江)호텔이 보유

    한 상하이 KFC 지분 7%를 8천만위안에 인수했다.

    3  산권거래소는 기업들이 자산(부동산및 주식, 지적재산권, 토지사용권, 기계설비 등)을 자유롭게 거래하는 거래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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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UM! Restaurants (China) Investment Company Limited는 등록자본

    금 1억 2812.71만달러의 타이완·홍콩·마카오법인의 독자기업이다. 상

    하이 KFC(등록자본금 2701만달러)는 1989년 설립 당시, YUM!

    Restaurants (China) Investment Company Limited가 1377.51만달러로

    51%의 지분을 차지하고, 상하이진장호텔이 1323.49만달러로 49%의

    지분으로 가지고 있었다. 이번 지분인수를 통해 YUM! Restaurants

    (China) Investment Company Limited의 지분은 51%에서 58%로 증가

    되었고, 상하이진장호텔은 7%의 지분을 양도함으로써 상당금액의 현

    찰을 거머쥐게 되었는데, 투자원가와 세금을 제외하고도 5천만위안의

    수익을 보았다.

    1989년 5월 5일에 설립된 상하이KFC는 금년에 경영기한이 만료된

    다. 앞서 업계에서는 KFC가 급성장을 하면서 49%의 지분을 보유한

    상하이진장호텔이 너무나 많은 수익금을 가져간다는 생각에 경영기한

    이 만료되면 YUM! Restaurants (China) Investment Company Limited

    가 상하이진장호텔을 따돌릴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지분양도건이 성공

    리에 이루어 지면서 이런 걱정을 덜게 되었다. YUM! Restaurants

    (China) Investment Company Limited는 7%의 지분을 추가인수해 지

    분율을 58%로 늘림으로써 대주주로서의 지위와 권익을 한층 더 강화

    하고, 상하이진장호텔도 여전히 42%의 지분을 차지해 가장 수익성이

    강한 사업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상하이진장호텔의 지난 10년간

    재무통계를 보면 KFC 투자로 올린 최고 수익은 세후 순이익의 46%에

    달했고, 최근 3년 동안은 줄곧 30%를 유지했다.

    (2) 외국자본 중국 물류시장에 눈독 들여

    세계 물류업이 여전히 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상하이 모 물류회사의

    49%의 지분 양도 소식에 많은 해외기업이 관심을 보였다. 이 지분은

    결국 네덜란드의 우편선박회사에 의해 5795만위안에 매각되었다.

    상기 물류회사는 국유지주회사로 2006년에 설립되었고(등록자본금

    1300만달러), 총자산은 1억 6306.5만위안(거래기준일 2008년 5월 31

    일)에 달한다. 그 중 고정자산 4431.31만위안, 유동자산 3289.71만위

    안, 무형자산 8585.48위안, 부채 6122.85이다. 중국의 물류업을 밝게

    전망한 네덜란드 우편선박회사는 지난해에 적자를 내었음에도 불구하

    고 이 회사의 지분 49%를 선뜻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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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참] 차이나비즈니스정보 제49호 (2009.10.21)

    닝보타이핑(寧波太平)컨테이너회사는 철제컨테이너와 전용컨테이너,

    컨테이너부품, 철구조물 등을 생산하는 회사로 국유지분이 상당부분을

    차지한다. 최근 한 국유기업이 보유하고 있던 상기 기업의 지분 20%

    를 상하이산권거래소에 내놓았는데, 홍콩의 교통운수기업이 2991만위

    안에 이를 인수했다. 이로 인해 홍콩회사는 닝보타이핑컨테이너회사의

    지분을 100% 확보하게 되었다.

    (2) 상하이환경그룹의 지분 양도 사례

    상하이의 한 국유 주식회사가 상하이환경그룹(上海環境集團)의 지분

    40%를 내놓았을 때, 미국의 한 폐기물처리기업이 경매를 통해 입찰가

    9억2천만위안보다 5천만위안 높은 9억7천만위안에 인수했다.

    상하이환경그룹은 2004년 5월 28일에 상하이도시환경관리국 직속의

    경영서비스단위인 상하이쩐환실업(振環實業)과 상하이폐기물처리회사

    가 공동으로 설립한 국유기업(등록자본금 12억 8천만위안)이다. 주로

    생활쓰레기의 내륙중간운송과 쓰레기 소각, 매립, 쓰레기소각에서 발생

    하는 화력발전 등의 사업을 운영한다. 상하이환경그룹이 쓰레기 중간

    운송과 소각 및 매립에 사용하는 기술은 모두 중국 최고의 수준으로

    양호한 시장전망을 가지고 있다. 이 회사가 소유하고 있거나 투자한

    고체폐기물처리프로젝트에는 상하이쓰레기소각장(일일처리량 1500톤),

    난징(南京)쓰레기소각장(일일처리량 1200톤), 청두(成都)쓰레기소각장

    (일일 처리량 1200톤), 칭다오(靑島)쓰레기소각장(일일처리량 1500톤),

    웨이하이(威海)쓰레기처리장(일일처리량 700톤) 및 라오강(老港), 잉저

    우(瀛州), 닝보, 화이안(淮安) 등 여러 곳의 쓰레기매립장을 비롯해 5

    개의 쓰레기중간처리장과 화강(華港)풍력발전소4 프로젝트 등이 있다.

    상기 회사는 중국에서 환경산업규모가 비교적 큰 회사이다.

    2008년에 상하이환경그룹이 상장회사인 상하이도시투자홀딩스(上海

    城投控股)에 인수되면서 상하이도시투자홀딩스는 상하이환경그룹을 위

    해 전략적 파트너를 물색하기 시작했다. 금년 3월 23일에 상하이도시

    투자홀딩스는 상하이환경그룹의 지분 40%를 상하이연합재산권거래소

    에 내놓았는데, 매입가를 9억 2천만위안으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상

    하이도시투자홀딩스는 “상하이환경그룹은 중국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4 쓰레기매립장 위에 건설한 풍력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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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참] 차이나비즈니스정보 제49호 (2009.10.21)

    기술수준도 뛰어난 쓰레기처리기업으로, 세계 일류 수준의 고체폐기물

    처리 기술과 경영관리경험, 선진적인 환경보호이념을 갖춘 환경분야의

    글로벌 대기업을 전략적 파트너로 유치해 핵심경쟁력을 강화하며, 선

    진경험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지분을 양도하게 되었

    다”고 설명했다. 한편 상하이환경그룹이 현재 건설 중이거나 이미 완

    공한 환경처리장의 하루 처리능력은 2만톤에 가까운데, 합작파트너의

    능력은 이보다 높아야 한다는 조건도 제시했다. 즉 이와 같은 조건에

    부합하는 회사는 세계적인 대규모 환경기업이 될 수밖에 없다.

    2008년 6월 30일 매각공고에서 발표한 상하이환경그룹의 총자산은

    40억 6331.75만위안이다. 그 중 고정자산은 3억 1084.62만위안, 유동

    자산은 12억 6945.42만위안, 기타 자산은 24억 8301.70만위안, 총부

    채는 22억 1256.27만위안, 순자산은 18억 5075.48만위안이었다. 따라

    서 40% 지분의 가치는 7억 4천만위안으로 평가되었다.

    상하이환경그룹의 지분 40%는 결국 미국 최대의 쓰레기처리회사인

    웨이스트 매니지먼트(Waste Management Inc.)가 홍콩에 등록한

    WHEELABRATOR CHINA HOLDINGS,LIMITED에게 돌아갔다. 공고에

    따르면 금년 3월 31일 발표된 상기 회사의 등록자본금은 45.38억달러

    로, 주로 폐기물 수집과 중간운송, 회수처리, 쓰레기 매립과 소각, 그

    리고 쓰레기 소각에 의한 발전서비스를 취급하는 세계 500대 기업으

    로,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으며, 현재 시가는 130억달러가 넘는다.

    2008년 이 회사의 연간수입은 130억달러 이상, 순익은 10억달러 이상

    이었다. 상하이도시투자홀딩스측은 지분 양도를 거쳐 상하이환경그룹

    을 상하이와 홍콩의 합자기업으로 경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WMI사가 상하이환경그룹의 전략적 파트너가 되면서 상하이

    환경그룹의 기술과 경쟁력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료출처:

    상하이연합산권거래소 (上海聯合産權交易所, new.suaee.com)

    상무부홈페이지 (中國商務部, www.mofcom.gov.cn)

    중국신문망 (中國新問網, www.chinanews.com.cn)

    해방일보(解放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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