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ubre_2011_Mission_M exico _ Tiju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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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균, 조영훈 선교사 치와와 한인교회 개척예배를 드리고 / 2011년 9월 25일 하나님을 기다림 지난 5년, 그리고 더 많이 남았을 주께서 맡기신 일을 앞에 놓고…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가야 할 곳과 해야 할 일을 우리에게 보여주시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좋은 것이든 아니든 우리는 그 말씀에 순종하겠습니다. 현대인의 성경 / 예레미야 42:3, 6 월 중순이면 선교사들이 파송예배를 드리고 한국을 떠나온지 만 5년이 됩니다. 그 시간 동안 크게 이룬 일이 없지만, 가랑비가 옷을 적시는 것처럼 멕시코 티후 아나를 더 깊이 알아가게 하시고 더 많이 사랑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에 감 사합니다. 또, 기도하시는 가운데 동역하시는 교회와 교우들께 감사합니다. 구월 중순에는 5년 전 선교지에 하루 차를 두고 도착한 좋은 동역자 가족들과 만 나 낯선 멕시코 땅에서 함께 보낸 5년이라는 시간을 감사하며 하루저녁을 보냈습니다. 시월 초에는 뜻하지 않은 만남으로 선교지로 떠나던 때의 첫 마음을 기억나게 하 셨습니다. 5년 전 함께 선교훈련을 받고 주님께서 각자에게 허락하신 나라에서 5년을 보내던 좋은 동역자를 만나 짧지만 즐거운 시간을 가진 것입니다. 낯선 방문지에서 전화 를 받고 먼 길을 기쁘게 달려와 준 선교사님 부부가 참 고마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런 시간들을 통해서 우리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셨던 첫 마음, 지금까지 이어지게 하셨고, 그 귀한 뜻을 다시 곰곰히 생각합니다. 현지인 교회 사역을 마음에 품고… 5년이라는 단위의 시간을 매듭짓는 때에 하나님께서 새로운 일에 대한 소원을 마 음에 품게 하셨습니다. 지금까지는 언젠가 해야할 일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 다면, 이제는 보다 구체적으로 일을 계획하게 하십니다. 지금까지 멕시코 선교현지의 교 회와 관계를 하면서 선교사들은 기존의 교회를 돕는 사역에 초점을 두고 일을 하였습니 다. 교회학교가 없는 교회의 교회학교를 세워보고, 찬양팀을 단단하게 하고, 어린이들과 성경과 찬양을 함께 하면서 부모들도 함께 예배에 참석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장차 현지 교회를 단단히 할 인재들을 품는 일이 그것입니다. 그런데 5년을 돌아보고 다시 앞을 바라보는 지금,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새로 운 교회를 일으키실 것을 기대하며 일하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몇 번이나 교회에서 설교 를 부탁해왔었는데 욕심내지 않고 사양해왔습니다. 선교사가 부족한 것이 첫번째 이유 이고, 선교사에게 설교를 부탁하면서 교회 지도자들이 자신의 책임을 미루려는 것이 너 무 뻔히 눈 앞에 보이기에 선뜻 그 부탁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정 기적으로 멕시코의 영혼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기회를 가지려고 합니다. 시월 말 이나 십일월 초부터 일하기 위해 준비하려고 합니다. 그 일은 기존의 교회에서 뿐 아니 라 복음을 알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는 영혼들을 위해서도 해야 할 일입니다. 선교사들이 기존의 현지인교회를 통해서 또, 품게 하신 새로운 교회에 대한 꿈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를 세워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십시오. 기도 가운 데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복을 함께 누리길 원합니다. 선교센타 건축 기도편지를 새로 쓸 때마다 선교센타 건축에 대한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완성된 설계도를 받고 설계도에 따르는 기초공사의 견적도 받 았지만, 아직 건축을 시작하지는 못했습니다. 예상보다 높은 공사견적을 받아들고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막막하기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 양한 다양한 방법으로 지혜를 주셔서 선교현지의 사정과 형편에 맞는 다 른 방법을 찾아보는 중입니다. 기도편지를 쓰면서 마음과 뜻을 다해 기도하시는 분들의 모습이 생각납니다. 함께 기도하시는 교회의 간절함도 느껴집니다. 늘 좋은 대답 을 전하지 못하는 것이 죄송하지만,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기대하는 마음 으로 나아갑니다. 어서 일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 선교사 들에게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법으 로 일을 이루시리라는 기대를 품고 우리에게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잠잠히 기다리고자 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고, 하나님께서 이루실 일을 기대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기도 가운데 일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MM 티후아나선교통신 MISSIONMEXICOTIJUANA 2011 10 우편주소 / ADDRESS L48 M117 Calle del Faisán Col. Colinas del Sol Tijuana, B.C. México. 전화번호 / TEL 휴대전화 5216642028097 메일과 홈페이지 / Email & Web [email protected] http://esparati.net 함께 나누는 기도201110 주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의인의 간구기울이시되...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벧전 3:12, 약5:16) 선교사 부부가족들을 위해서 티후아나도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입니다. 너무 덥다가 춥다가를 반복하는 이 때에 몸이 상 하지 않고 건강하도록 기도해주십시오. 한국에 계신 부모님과 가족들의 건강도 선교사들의 기 도 제목입니다. 선교사들도 건강한 삶을 누리며 충성하기 원합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귀한 열매를 가정 가운데 허락하시기를 위해서 기도해주십시오. 선교센타 건축위해서 선교센타 건축작업이 지지부진합니다. 하나 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이 일을 잘 감당하기를 소 망합니다. 좋은 건축업자를 만나도록, 이 일이 하나님께서 생명을 살리시는 일에 도움이 되도 록 위해서 기도해주십시오. 교회사역위해서 시월 말이나 십일월부터 현지인교회에서 정 기적으로 설교하는 것을 마음에 품고 있습니다. 선교사들을 통해서 현지인교회를 든든하게 하 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멕시코의 영혼들이 살아 나는데 쓰임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또, 이 일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멕시코 티후 아나에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가도록 기도해주 십시오. 멕시코 티후아나 선교사 조영훈 최혜경의 기도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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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균, 조영훈 선교사

치와와 한인교회 개척예배를 드리고 / 2011년 9월 25일

하나님의 뜻을 기다림지난 5년, 그리고 더 많이 남았을 주께서 맡기신 일을 앞에 놓고…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가야 할 곳과 해야 할 일을 우리에게 보여주시도록 기도해주십시오.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좋은 것이든 아니든 우리는 그 말씀에 순종하겠습니다.

현대인의 성경 / 예레미야 42:3, 6

월 중순이면 선교사들이 파송예배를 드리고 한국을 떠나온지 만 5년이 됩니다. 그 시간 동안 크게 이룬 일이 없지만, 가랑비가 옷을 적시는 것처럼 멕시코 티후아나를 더 깊이 알아가게 하시고 더 많이 사랑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에 감사합니다. 또, 기도하시는 가운데 동역하시는 교회와 교우들께 감사합니다.구월 중순에는 5년 전 선교지에 하루 차를 두고 도착한 좋은 동역자 가족들과 만

나 낯선 멕시코 땅에서 함께 보낸 5년이라는 시간을 감사하며 하루저녁을 보냈습니다.시월 초에는 뜻하지 않은 만남으로 선교지로 떠나던 때의 첫 마음을 기억나게 하

셨습니다. 5년 전 함께 선교훈련을 받고 주님께서 각자에게 허락하신 나라에서 5년을 보내던 좋은 동역자를 만나 짧지만 즐거운 시간을 가진 것입니다. 낯선 방문지에서 전화를 받고 먼 길을 기쁘게 달려와 준 선교사님 부부가 참 고마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시간들을 통해서 우리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셨던 첫 마음, 지금까지 이어지게 하셨고, 그 귀한 뜻을 다시 곰곰히 생각합니다.

현지인 교회 사역을 마음에 품고…5년이라는 단위의 시간을 매듭짓는 때에 하나님께서 새로운 일에 대한 소원을 마

음에 품게 하셨습니다. 지금까지는 언젠가 해야할 일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면, 이제는 보다 구체적으로 일을 계획하게 하십니다. 지금까지 멕시코 선교현지의 교회와 관계를 하면서 선교사들은 기존의 교회를 돕는 사역에 초점을 두고 일을 하였습니다. 교회학교가 없는 교회의 교회학교를 세워보고, 찬양팀을 단단하게 하고, 어린이들과 성경과 찬양을 함께 하면서 부모들도 함께 예배에 참석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장차 현지 교회를 단단히 할 인재들을 품는 일이 그것입니다.

그런데 5년을 돌아보고 다시 앞을 바라보는 지금,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새로운 교회를 일으키실 것을 기대하며 일하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몇 번이나 교회에서 설교를 부탁해왔었는데 욕심내지 않고 사양해왔습니다. 선교사가 부족한 것이 첫번째 이유이고, 선교사에게 설교를 부탁하면서 교회 지도자들이 자신의 책임을 미루려는 것이 너무 뻔히 눈 앞에 보이기에 선뜻 그 부탁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정기적으로 멕시코의 영혼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기회를 가지려고 합니다. 시월 말이나 십일월 초부터 일하기 위해 준비하려고 합니다. 그 일은 기존의 교회에서 뿐 아니라 복음을 알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는 영혼들을 위해서도 해야 할 일입니다.

선교사들이 기존의 현지인교회를 통해서 또, 품게 하신 새로운 교회에 대한 꿈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를 세워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십시오. 기도 가운데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복을 함께 누리길 원합니다.

선교센타 건축기도편지를 새로 쓸 때마다 선교센타 건축에 대한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완성된 설계도를 받고 설계도에 따르는 기초공사의 견적도 받았지만, 아직 건축을 시작하지는 못했습니다. 예상보다 높은 공사견적을 받아들고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막막하기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양한 다양한 방법으로 지혜를 주셔서 선교현지의 사정과 형편에 맞는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 중입니다.

기도편지를 쓰면서 마음과 뜻을 다해 기도하시는 분들의 모습이 생각납니다. 함께 기도하시는 교회의 간절함도 느껴집니다. 늘 좋은 대답을 전하지 못하는 것이 죄송하지만,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나아갑니다. 어서 일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 선교사들에게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법으로 일을 이루시리라는 기대를 품고 우리에게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잠잠히 기다리고자 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고, 하나님께서 이루실 일을 기대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기도 가운데 일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MM

티후아나선교통신MISSIONMEXICOTIJUANA

201110시

우편주소 / ADDRESS        L48  M117  Calle  del  Faisán    

 Col.  Colinas  del  Sol      Tijuana,  B.C.  Méx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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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누는 기도201110주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의인의 간구에 기울이시되...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벧전 3:12, 약5:16)

선교사 부부와 가족들을 위해서 티후아나도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입니다. 너무 덥다가 춥다가를 반복하는 이 때에 몸이 상하지 않고 건강하도록 기도해주십시오. 한국에 계신 부모님과 가족들의 건강도 선교사들의 기도 제목입니다. 선교사들도 건강한 삶을 누리며 충성하기 원합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귀한 열매를 가정 가운데 허락하시기를 위해서 기도해주십시오.

선교센타 건축을 위해서 선교센타 건축작업이 지지부진합니다.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이 일을 잘 감당하기를 소망합니다. 좋은 건축업자를 만나도록, 이 일이 하나님께서 생명을 살리시는 일에 도움이 되도록 위해서 기도해주십시오.

교회사역을 위해서 시월 말이나 십일월부터 현지인교회에서 정기적으로 설교하는 것을 마음에 품고 있습니다. 선교사들을 통해서 현지인교회를 든든하게 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멕시코의 영혼들이 살아나는데 쓰임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또, 이 일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멕시코 티후아나에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가도록 기도해주십시오.

멕시코 티후아나 선교사 조영훈 최혜경의 기도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