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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연기파 배우 권해효(47)의 매력이

라면 유쾌한 이미지 속에 숨겨진 뼈있는 말

들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연륜과 관록일 것

이다.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극본 장

항준 이지효 연출 홍성창)에서 권해효가

맡은 S 방송사 국장 남운형은 원칙주의자

다. 하지만 권해효는 "인간적으로 재미가

없어 매력이 별로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와 함께 "진정 우리 시대에 필요한 상사

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

지난 3일 서울 대학로의 한 카페에서 권

해효를 만나 '드라마의 제왕'이 가진 작품

으로서의 매력과 실제 드라마 제작 현장에

함께 하는 '업자'로서 가진 소신, 배우로서

갖춰야 할 덕목 에 대해 들어봤다.

◆� �"�'드라마의� 제왕�'�,� 사랑� 놀음� 없어� 좋

다�.�.해피엔딩� 되지� 않을� 것�"� 권해효는 '드라마의 제왕'에 관련된 질문

에 대해 단도직입적으로 대답하며 소신을

뚜렷하게 밝혔다. 먼저 그가 생각하는 '드

라마의 제왕'이 가진 매력은 단순했다.

"다른 것보다 '드라마의 제왕'에서는 남

연� � 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E�N�T�E�R�T�A�I�N�M�E�N�T연� � 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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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 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E�N�T�E�R�T�A�I�N�M�E�N�T연� � 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녀 간의 사랑을 중점적으로 그리지 않아

요. 저는 그래서 이 드라마를 좋아해요(웃

음). 말 그대로 두 남녀가 밀고 당기는 '사

랑 놀음'을 그려내지 않고, 나중에도 극중

인물들이 서로에 대해 어떤 감정을 가지는

지의 여부가 궁금해지지 않는다는 점도 그

렇고요."

권해효의 이 말은 즉, '드라마의 제왕'이

가진 '장르 드라마'로서의 경쟁력을 말하는

것이었다. 그는 "'드라마 제작 현장'이라는

참신한 소재를 가진 작품이 장르의 새로

운 영역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시도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권해효는 이어 '드라마의 제왕'이 가진 비

현실적인 모습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드라마의 제왕'이 희화화됐다는 주변의

시각도 틀리진 않다고 생각해요. 실제 국

장들이나 CP가 상주하는 드라마 제작센

터 속 그림이 철저하게 격식을 차리거나

사무적인 공간이지만은 않거든요. 두 제작

사 대표가 복수하고 경쟁하고 재기하는 모

습들도 극의 재미와 긴장감을 높이기 위한

'만화적 공식'을 통해 생겨난 구도라고 보

고요."

이와 함께 권해효는 실제 촬영 현장에서

배우로서 활동하면서 느낀 불편한 진실에

대한 생각도 털어놓았다.

"예전 같으면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함께

고생하면서 끈끈해지고 신뢰도 쌓이면서 '

끝나고 회포나 풀자'며 소주 한잔도 편한

자리에서 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그럴 기회

가 많지 않은 것 같아요. 워낙 각박한 현

장이다 보니 종방연이나 '쫑파티' 외에 모

든 이들이 모일 기회가 없죠. 겉으로는 함

께 하는 것 같지만 어찌 보면 모두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기만 한 것 같아 씁쓸하기

도 하고요."

권해효는 "특히나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

의 제왕' 속 현실이 어떻게 끝날 지 궁금하

다"고 말했다.

"아마 제 생각에는 '경성의 아침'이 대박

나고 앤서니김(김명민 분)이 다시 재기에

성공하는 등의 결과가 나올 것 같지는 않

아요. 분명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해

피엔딩이 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아니면

모두 다 안 좋게 끝나고 드라마만 남을 수

도 있고요(웃음)."

◆� �"내가� 만약� 진짜� 남� 국장이라면�?� 앤서니�,� 고민� 되겠는데요�"�

권해효가 연기하고 있는 남운형 국장은

S 방송사에서 원칙을 고수하는, 어찌 보면

딱딱할 수도 있는 인물로 비춰지고 있다.

이에 대해 권해효는 "솔직히 인간적인 매

력이 부족한 사람"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인물 자체가 마음에 들지는 않아요. 그

런데 어떤 인물이든 저는 유머감각이 있는

사람이 좋아요. 원칙을 중요시한다고 해서

유머가 없다고만 볼 수는 없잖아요. 그래

서 좀 더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부드러운

성격의 사람이면 참 좋을 텐데 남 국장은

너무 사무적이고 직선적인 성격이니까요.

제작진 쪽에서 그런 캐릭터를 원하셨어요

(웃음). 그래도 남 국장의 딱딱한 캐릭터가

극 중에서는 맞는 것 같다고 생각했고요."

이와 함께 권해효는 남운형 국장이 가진

매력에 대해서도 말했다.

"한 편의 드라마를 만드는 과정에서 원

칙을 중시하고 제작비의 투명성을 고려하

는 부분은 올해 대선을 앞둔 대한민국 사

회에서 대중들에게 '저런 상사 또는 리더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봐요. 어떻

게 보면 어필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고요."

권해효는 "아직 우리 사회가 '반칙이 앞서

는 시대는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

다"라는 다소 의미심장한 발언을 덧붙이

기도 했다.

그렇다면, 과연 권해효가 실제로 드라마

국장의 입장이라면 어떤 모습이 그려질까.

권해효는 이에 멋쩍어하며 생각을 밝혔다.

"하하. 제 모습은 분명 달라질 수 있겠죠.

방송국이라는 곳이 공공성이 중요하기 때

문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을 텐데요. 방

송국도 기업이라는 논리로 따지게 되면 이

익이 상대적으로 적은 새로운 것이나 대중

적이지 않은 예술 등에 대한 시도를 하지

않게 되잖아요. 솔직히 남 국장처럼 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진짜 제가 드라

마 국장이 되면 그가 가진 고민들이 현실

로 보이게 될 것 같아요."

권해효는 앞으로 남운형 국장의 모습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극 초반에 편성권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

다 결국 '경성의 아침'이 최종 편성되면서

앤서니김이랑 한 배를 타게 됐고, 분위기도

약간 소강상태가 됐는데요. 간간히 보이지

만 강현민(최시원 분)과 성민아(오지은 분)

의 돌발 행동 때문에 드라마가 위태로워지

는데 곧 있으면 이제 드라마가 큰 위기에

빠지면서 앤서니김과의 갈등도 다시 점화

될 것 같아요. 이제는 진짜 선과 악이 충돌

하는 거죠. 기대가 되는 부분이에요."

녀 간의 사랑을 중점적으로 그리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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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 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E�N�T�E�R�T�A�I�N�M�E�N�T연� � 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배우 진구의 포텐(포텐셜, 즉 잠재력을 뜻

하는 인터넷 조어)이 터졌다. '26년'에서 진

구는 전라도 건달 역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영화를 본 관객은, 영화에 동의하든 안하

든 진구의 연기에는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다.

'26년'은 광주민주화운동 유가족이 전두

환 전 대통령을 암살하려 하면서 벌어지

는 일을 그린 영화. 외압 논란 끝에 4년만

인 지난달 29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중이다.

진구는 4년 전 논란 끝에 엎어진 '26년'

멤버였다. 당시 배역은 현재 개봉버전에 배

수빈이 맡은 비서 역이었다. 4년 동안 기다

린 끝에 진구는 '26년' 중심에 좀 더 바짝

다가섰다. 그리고 훌륭히 해냈다.

진구는 "포텐이 터졌다"는 칭찬에 "포텐

은 체조심사위원들이 10점을 4번 줘서 포

텐인 것이냐"고 반문했다. 그 만큼 칭찬이

낯설었던 뜻이기도 하다.

� �-�'�2�6년�'에� 의미와� 재미� 중� 어디에� 중점을� 뒀기에� 그렇게� 오래� 기다렸나�.

▶처음에는 의미보다는 재미가 있었다.

시나리오 자체가 주는 재미가 강렬했다. 그

런데 영화를 준비하면서 제작사 청어람쪽

에서 광주민주화운동 자료를 많이 건네줬

다. 그것들을 보고 난 뒤에는 재미보다는

의미로 바뀌었다. 그동안 잘 모르고 있었

던 것에 대한 미안함이 앞서더라.

�-원래� 출연하기로� 했던� 다른� 배우들은�

모두� 하차했는데�.� 결과적으로� 배역도� 바뀌었고�.

▶내가 이 영화를 기다렸다기보다는 이

영화가 나를 기다려준 것 같다. 내가 찍을

준비가 됐을 때까지 기다려준 것 같다. 다

른 사람들은 안 한 게 아니고 못한 것 같

다. 일정들이 다들 바쁘니깐. 나야 할 일이

없었던 것이고.

�-배역이� 바뀌었는데� 캐릭터도� 다시� 처음부터� 잡아야� 했을테고�.� 특히� 사투리� 연기를� 했어야� 했는데�.

▶아픔은 똑같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감정을 잡는 데는 큰 걱정이 없었다. 일

단 내가 맡은 배역의 대사가 처음부터 입

에 딱 붙더라. 입에 딱 붙는 건 '마더'와 '26

년' 뿐이었다. 처음 다른 역으로 시나리오

를 받았을 때부터 지금 역과 다른 역들 대

사까지 모두 읽고 외웠다. 사투리는 '26'년

에서 경호팀장역으로 최귀화 선배에게 배

웠다.

�-부모님이� 전라도� 분들이신데� �'�2�6년�'� 출연과� 관련해� 무슨� 말을� 하지는� 않으셨나�.

▶이 영화를 하면서 주위에서 "괜찮냐"

고 물어보는 게 제일 싫었다. 배우가 영화

를 하는데 도대체 뭐가 괜찮은가? 시나리

오가 괜찮냐는 것인지, 감독이 신인이라 괜

찮냐는 건지, 투자 배급이 괜찮냐는 건지.

그게 아니면 도대체 뭐가 괜찮냐는 것인지,

화가 나더라.

부모님은 살면서 단 한 번도 5.18에 대해

이야기하신 적이 없었다. 어땠냐고 해도 끔

찍한 일이었다고만 하셨지, 구체적인 이야

기를 하신 적이 없었다. 어쩌면 입에 담고

싶지도 않았을 수도 있다.

이번 영화 출연도 다른 영화 출연과 똑

같이 대하셨다. 아들 직업이 배우고, 직업

에 맞게 영화에 출연한 것으로 그냥 대하

셨다.

�-잘했지만� 튀지� 않았다�.� 튀지� 않아서� 영화� 중심을� 잡았는데�.

▶튀려고 하면 절대 안된다고 생각했다.

이 캐릭터가 워낙 강렬해서 잘하든 못하

든 중간은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

런 아이가 욕심까지 내면 안된다고 생각했

다. 나 혼자 무거울 필요도 없었다.

�-진구는� 양아치� 역이� 더� 잘� 맞는� 것� 같기도� 하다�.� 그건� 무거움과� 가벼움을� 동시에� 표현할� 때� 가장� 잘� 어울린다는� 뜻이기도� 하고�.� 이병헌� 아역으로� 시작해서� 그런지� 그동안은� 눈에� 힘을� 많이� 줬는데� 이번에는� 그런� 힘을� 빼서� 그런지� 제역을� 맡은� 것� 같은데�.

▶눈에 힘을 빼는 것은 감독님과 많은 이

야기를 나눈 끝에 나온 결과인 것 같다. 초

반에는 힘을 많이 준 것 같은데 감독님과

수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지금 모습으로

만들어졌다. 사실 내가 가만히 있으면 무

섭게 보는 사람들이 많다. 동네 포장마차

에서 술을 마실 때도 동네 아이들이 무서

워서 처음에는 건들지 못했다고 하더라. 지

금은 정말 친해졌지만.

�-�'�2�6년�'이� 진구를� 기다려줬다고� 하는데� 그� 말� 그대로� 지난� �4년이� 있었으니� 그� 역할을� 제대로� 소화해낸� 것� 같기도� 한데�.

▶4년 동안 올바르게 나이를 먹어간 것

같다. 지금도 연기를 잘한다, 못한다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분명한 건 4년 전 나보

다는 잘 한 것 같다. 그런 시간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것 같다.

�-진구의� 오늘에는� �'오기�'가� 있었던� 것� 같은데�.� 뭔가를� 더� 잘� 해내려는� 결기랄까�.

▶배우보다는 남자로서 오기가 더 센 것

같다. 작품으로 오기는 나보다는 소속사

대표의 오기가 더 보여 지는 것 같다. 진구

가 이런 걸 해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

다는 그 분의 생각들이랄까. 나는 누구에

게 이런 걸 더 잘 한다고 어디 보여주마, 이

런 생각은 별로 없다. 오늘 못한 것은 오늘

털고, 내일 잘하면 된다는 주의니깐.

�-�'마더�'와� �'�2�6년�'을� 언급했는데�.� 그� 만큼� 이� 영화의� 잔향이� 길� 것� 같은가�.

▶글쎄 원래 작품이 끝나면 잘 잊는 편이

다. 그런데 이 작품은 좀 오래갈 것 같다. 제

주도에서 시사회를 하면서 200여 관객과

대화하는 시간이 있었다. 그 때 200여 관

객이 나를 마치 안아주는 듯한 느낌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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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 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E�N�T�E�R�T�A�I�N�M�E�N�T연� � 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다. 그래서 울었다.

�-육체적인� 고통도� 상당했는데�.▶꿈을 이뤘다.(웃음) 다른 배우들처럼

너무 힘들고 아파서 병원에 실려가는 게

꿈 아닌 꿈이었다. 어떻게 된 게 그렇게 액

션을 해도 탈진 한 번 해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드디어 병원에 실려갔다.

�-이경영� 한혜진� 임슬옹� 등� 출연배우들과� 호흡도� 좋았는데�.

▶술자리를 많이 했다. 이경영 선배님이

주도하시거나 아니면 내가 했다. 한혜진은

자기가 술자리를 자처했다. 그런데 다른 분

들이 술 먹을 때 무거운 이야기하면 나와

임슬옹은 맨 끝에서 연예인 이야기하고 놀

았다.(웃음)

�-�'�2�6년�'� 어떤�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나�.▶그 때도 그렇고, 진구란 아이에 대해서

도 그렇고, 몰랐던 사람들이 봐줬으면 좋겠

다는 욕심이 있다.

그룹 티아라(효민 보람 은정 지연 소

연 큐리 아름)가 해외 공연 관계자들로

부터 엄청난 액수의 공연 제의를 받았

다.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에 따르면

티아라가 동남아지역 콘서트 관계자

들에게 100억 프로젝트를 제안 받았

다. 현지 공연 관계자들은 중국, 홍콩,

대만, 베트남, 태국 등에서 티아라의 높

은 인기를 반영해 동남아 지역 투어콘

서트를 제안했다.

그러나 티아라는 내년 일본 아레나

투어 프로젝트를 준비와 국내 활동 계

획 등이 맞물려 있어 고심하고 있다. 이

들은 연말까지 심사숙고 한 뒤 내년 1

월안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이들이 준비하고 있는 아레나투어는

1만명에서 2만명 규모의 공연장에서

연속으로 공연하는 것을 일컫는다.

한편 티아라는 현재 'SEXY LOVE'

활동을 마무리하고 연말 국내외 팬들

과 소중한 시간들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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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시트콤 '엄마가 뭐길래'가 갑작

스럽게 폐지된다는 소식에 출연자들이 당

황스럽다는 심경을 전했다.

MBC관계자는 지난 10월 초 첫방송 한 '

엄마가 뭐길래'가 2개월여 만에 전격 폐지

된다고 밝혔다.(관련기사 12월5일 스타뉴

스 단독보도)

'엄마가 뭐길래'의 제작진은 스타뉴스에 "

갑작스럽게 프로그램 폐지를 통보받고 지

금 다들 경황이 없다"며 "너무 당황스러운

상황이고 한마디로 출연자와 제작진 모두

'멘붕' 상태"라고 입을 열었다.

관계자는 "그 동안 프로그램 폐지에 대

한 일언반구도 없다가 갑작스럽게 폐지가

결정 났다"며 "열심히 촬영해 온 배우들과

제작진으로서는 황당하기 그지없다"고 심

경을 전했다. 관계자는 "MBC가 갑자기 이

렇게 할 줄은 몰랐다"며 "너무 화가 난다"

고 덧붙였다.

'엄마가 뭐길래'는 첫 방송부터 프로야구

중계로 인해 결방됐다가 이후에도 여러가

지 이유로 수차례 결방을 이어왔다. 뿐만

아니라 채 자리도 잡기 전 일일시트콤 시

간대가 사라지고 월요일과 화요일 9시 시

간대 2회를 연달아 내보내는 기형적인 형

태로 방송되다 결국 폐지됐다.

'엄마가 뭐길래'는 평균 시청률 5%(시청

률 조사회사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 기

준)를 기록했으며 후속 프로그램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한편 MBC는 이날 스타뉴스에 "오는 12

월 '엄마가 뭐길래'의 폐지와 동시에 MBC

일일시트콤이 폐지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사실상 '엄마가 뭐길래'가

MBC 마지막 시트콤이 되는 셈"이라며 "시

트콤 장르의 누적된 부진의 영향이 크다.

이에 따라 '엄마가 뭐길래'는 물론 후속 시

트콤도 준비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엄마가 뭐길래'는 지난 10월 초 방

송 시작 2개월 만에 전격 폐지된 비운의 작

품이자 시트콤 강국이었던 MBC 시트콤의

마지막 작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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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싸이가 '강남스타일' 뮤직비디

오' 공개 146일째인 7일 대망의 9억 조회를

넘어설 전망이다.

현재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싸이의 유

튜브 공식 채널에서만 8억 9841만 5818건

의 클릭을 기록 중이다. 지난 7월15일 싸이

정규 6집 파트1 음원 공개와 함께 베일을

벗은 타이틀곡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이로써 146일 만인 이날 9억 뷰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공개 52일째

(9월4일) 1억 조회를 기록한 이후 빠른 속

도로 조회 수를 늘려 왔다. 66일째(9월18

일) 2억, 76일째(9월28일) 3억, 86일째(10

월8일) 4억, 98일째(10월20일) 5억, 109일

째(10월31일) 6억, 120일째(11월11일) 7억,

133일째(11월24일)째 8억 뷰를 각각 넘어

섰다.

1억 돌파 이후 10~13일 사이 1억 조회씩

추가하고 있는 등 하루 최소 약 800만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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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조회를 나타고 냈고 이 추세를 8억뷰를 넘어선 이

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현재 9억 조회까지 약 160만

건만 남긴 점을 고려할 때 이날 안으로 해당 수치에

도달하는 것은 이미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8억 조회 돌파 당일, 오랜 기

간 유튜브 역대 최다 조회 작품에 이름을 올린 세계적

아이돌 가수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 뮤직비디오를 제

치고 유튜스 사상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작품

에도 이름을 올렸다.

같은 시간 저스틴 비버의 '베이

비' 뮤직비디오는 약 8억888만 건

의 조회를 기록, 싸이의 '강남스

타일'에 9000만 건 가까이 뒤졌

다. 싸이의 독주가 지속되고 있

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여기에 싸이는 이제 유튜

브 조회 사상 전인미답의 9

억 뷰까지 넘길 태세를 보이

며,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도달할 최종 조회 수에도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산술적으로 따르면 싸이

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이달 안

으로 10억 조회도 거뜬하다.

한편 지난 11월 또 한 번 출국한 싸

이는 현재 해외 활동에 몰두 중이다.

싸이�.� 美그래미� 후보� 제외�.�.언어의� 벽� 높았나� '월드스타'로 거듭난 가수 싸이(35·본명 박재상)의 그래미

수상이 불발됐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제55회 그래미 어워드 후보

자(작) 명단에는 싸이와 '강남스타일'이 제외됐다.

최근 '강남스타일'이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에서 7주

연속 2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끌자 싸이가 그래미에 입성

할 것이라는 예견이 조심스럽게 나왔다.

하지만 올해 '신인상'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등 어떤

부문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해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미국의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그래미 어워드는 그동안 비

영어권 가수에게 배타적이라는 평을 들어왔다.

그래미 측이 발표한 신인상 후보에는 앨리배마 세익스, 펀,

헌터 헤이즈, 더 루미니어스, 프랭크 오션 등이 이름을 올렸

다.

올해의 노래 후보에는 에드 시런의 'The A Team', 미구엘

의 'Adorn', 칼리 래 잽슨의 ' Call Me Maybe', 펀의 'We Are

Young'이 올랐다.

올해의 레코드 후보에는 더 블랙 키의 'Lonely Boy', 켈리

클락슨의 'Stronger', 펀의 'We Are Young', 고티에의 'Some-

body That I Used To Know', 프랭크 오션의 'Thinkin Bout

You', 테일러 스위프트의 'We Are Never Ever Getting Back

Together'가 올랐다.

한편 제 55회 그래미시상식은 내년 2월 10일 미국 LA 스테

이플스 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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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여자로 화가 났어요!"

탤런트 한채아(30)는 2012년 숨 돌릴

틈 없이 안방극장을 종횡무진 했다. 덕분

에 안방극장 시청자들과도 한 걸음 더 가

까워졌다.

지난 2006년 데뷔한 한채아는 2008

년 시트콤 '코끼리'를 시작으로 '스타

일'(2009) '이웃집 웬수'(2010) '사랑을 믿

어요'(2011)까지 4년 동안 꾸준히 안방극

장에 얼굴을 내비췄다. 주연과 조연에 선

을 긋지 않았던 덕분일까. 2012년 한채아

는 상반기부터 하반기까지 세 작품에 연

이어 출연했다.

한채아는 올 상반기 케이블채널 OCN

'히어로'를 시작으로 KBS 2TV 수목드

라마 '각시탈' 그리고 하반기에는 KBS

2TV 월화 드라마 '울랄라부부'까지 출연

했다. 형사부터 불륜녀까지 쉽지 않은 역

할을 소화해 냈다.

아직 신인의 풋풋함이 느껴지는 한

채아. 그는 지난 11월27일 종영한 KBS

2TV 월화 미니시리즈 '울랄라부부'(극본

최순식 연출 이정섭 전우성)에서 빅토리

아 김(이하 빅토리아) 역을 맡았다. 극중

빅토리아는 나여옥(김정은 분)과 고수남(

신현준 분) 부부를 이혼 위기에 몰아넣은

장본인이었다.

한채아는 '울랄라부부'에서 자신이 맡

은 빅토리아가 여느 작품 속 불륜녀와

달리 표독스럽지 않은 덕에 시청자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기도 했다. 아마 그가

출연한 작품 중 가장 많은 질타를 받지

않았을까. 실제로 한채아는 촬영이 끝나

고 빅토리아에서 벗어나면서 마음이 편

해졌다.

"'울랄라부부'에서 빅토리아는 외로움

이 많은 캐릭터였어요. 저도 외로운 상

태였고요. 두 캐릭터가 같이 외롭다 보니

감정적으로 힘들었죠."

한채아는 전작 KBS 2TV 수목드라마 '

각시탈'에 이어 '울랄라부부'까지 사랑 받

지 못하는 캐릭터를 소화한 것이 실제 생

활에도 적잖은 타격이 있었다고 귀띔했

다. 캐릭터에 몰입하다 보니 현실에서도

극중 캐릭터의 감정을 가지고 있어 힘들

었다고 토로했다.

"두 작품 모두 외톨이, 버림받는 캐릭터

였어요. 캐릭터에 몰입하다 보니까 실제

행복한 일이 생겨도 행복한 감정을 스스

로 막았어요. 극중 감정이 깨질까봐 그랬

죠."

한채아는 신현준과 '각시탈' 이어 '울랄

라부부'까지 출연했다. 연이어 한 작품에

출연하기란 쉽지 않아 두 사람의 인연은

남달라 보였다. 특히 신현준은 '울랄라부

부'가 방송하기 전부터 한채아에 대한 애

정 어린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신)현준 오빠와는 항상 작별인사를

했어요. '각시탈' 때도 그랬고, '울랄라부

부'에서는 언제 수남과 마지막이 될지 몰

라서 작별인사를 했죠. 오빠가 저를 많이

예뻐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죠. 제가 빅토

리아를 잘 이해하지 못할 때 현준 오빠가

조언도 많이 해주셨거든요."

한채아는 '울랄라부부'에 함께 출연한

신현준 외에도 김정은 한재석과 다른 작

품에서 또 한 번 호흡을 맞춰 보고 싶다

고 밝혔다.

선배 연기자들과의 촬영장에서 너무

즐거웠던 게 이유다.

"촬영장에서 너무 즐거웠어요. 현준 오

빠랑 정은 언니의 애드리브는 정말 최고

였죠. 재석 오빠는 너무 멋있었요. 현준

오빠에게는 미안하지만 만약 기회가 있

다면 다음 작품에서는 재석 오빠와 하고

싶어요. 하하."

'울랄라부부'에서 빅토리아와 고수남

의 불륜은 방송 내내 '불륜미화'라는 시

청자들의 지적을 받았다. 빅토리아가 여

느 불륜녀와 달리 착한 모습으로 비춰졌

기 때문이다. 빅토리아 역의 한채아는 이

에 대해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같은 여자 입장에서 화가 났어요. 빅

토리아가 어찌 보면 현실적인 캐릭터일

수 있는데 예쁘게만 나오니까 화가 났어

요. 사실 불륜녀라고 하면 나쁘잖아요.

물론 그들은 진심일 수 있겠지만요. 제

생각에는 빅토리아가 차라리 나빴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니면 불륜을 이

해할 수 있는 부분이 더 드러났으면 좋았

을 것 같아요."

빅토리아로 시청자들에게 따가운 눈총

을 받았던 한채아. 작가에게 원망은 없었

을까.

"종방연 때 작가님이 제게 한 첫 마디

가 '채아씨, 미안해요'였어요. 그 때 울컥

해서 눈물이 났어요. 사실 촬영하면서

작가님에게 불만을 토로할 수도 있잖아

요. 하지만 작가님을 믿고 기다렸어요. 방

송에는 빅토리아의 사랑에 대한 이유가

잘 드러나지 않아서 그렇지 작가님은 저

를 잘 표현해 주셨어요."

'울랄라부부'의 결말에 대해 많은 시청

자들은 나여옥과 장현우(한재석 분)가

이뤄지길 바랐다. 하지만 이혼하고 각자

길을 가던 나여옥과 고수남이 재결합했

다. 이에 시청자들은 쉽게 수긍하지 않았

다. 한채아는 결말에 대해 조심스럽게 말

문을 열었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현우와 여옥이 이

뤄지는 게 당연할 수 있어요. 저도 어쩌

면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고요. 사실

수남이 여옥과 이혼 후 어느 날 갑자기

착해져서 돌아왔잖아요. 이해가 안 됐

죠. 드라마였기 때문에 가정의 재결합으

로 간 것이라고 생각해요."

삼십 대 초반인 한채아는 아직 솔로라

며 연애를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부모와

오빠를 보고 있으면 서러우면서도 연애

생각이 간절하다고 했다. 곧 다가올 크리

스마스에 한채와 함께 할 남자는 누굴까.

"지난 3년은 크리스마스에 촬영이 있었

죠. 일 때문에 크리스마스에 혼자 있지

않아도 돼 좋았어요. 올해는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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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거든요.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그 때 혼자 있

지 않았으면 해요."

한채아는 앞으로 만나고 싶은 이상형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제게 힘이 되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심적으로 위

로가 될 수 있는 남자면 좋겠어요. 지금은 일반인이나

연예인 모두 괜찮아요. 나중에는 또 어떻게 변할지 모

르겠어요."

한채아는 차기작이 결정되지 않았다며, 당장이라도

자신에게 맞는 역할이 온다면 흔쾌히 출연할 뜻이 있

음을 밝혔다. 코믹 연기도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어렸을 때 주변에서 개그우먼을 하라고 했어요. 그런

데 정작 멍석 깔아주면 못해요. 예능 프로그램도 해봤

는데 어렵고 무서웠어요. 자연스럽게 웃기는 걸 좋아해

요.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리액션이 있어야 하는데, 제

가 잘 못하거든요. 대신 연기는 잘 할 수 있어요. 언젠가

는 코믹한 캐릭터로 작품에서 제 끼를 발산할 거예요."

한채아는 '히어로' '각시탈' '울랄라부부'에 출연해 몸

은 힘들었을지라도 연기 내공은 튼튼히 쌓았던 2012

년이었다고 밝혔다. 아직 채울 것이 많은 배우지만 지

금 자신의 연기가 예전과 달라졌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서 그런지 데뷔 때보다

는 많이 성숙해졌다는 걸 느껴요. 예전에는 캐릭터에

몰입도 잘 안 됐고, 촬영할 때는 한 시간 전부터 캐릭터

몰입한다고 부산을 떨었어요. 그 때는 제가 봐도 '왜 저

렇게 연기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요즘에는 주변

에서 많이 늘어서 좋아 보인다고 해주세요."

한채아는 앞으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르는 배우가 아

닌 연기가 되는 배우, 그래서 시청자들이 자신을 부담스

럽지 않게 봐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차근차근 연기하면서 내공도 쌓고, 조금씩 인지도를

높이고 싶어요. 시청자들께서 저를 봤을 때 '쟤는 어디

서 갑자기 나왔어?'라고 생각 안 하게 하고 싶어요.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는 배우가 될게요."

가수 김장훈이 해외에서 성공하지 못

하면 은퇴할 계획이라고 선언했다.

김장훈은 서울 미근동 독도체험관에

서 열린 10집 정규앨범 '아듀(adieu)' 발

매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과 중국

에서 성공을 못한다면 한국에서 노래

할 일은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이번 10집 정규앨범 활동

을 끝으로 잠시 국내 활동을 접을 계

획이다.

내년 4월 7일 김포공항을 통해 해외

로 떠나 중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3년

여간 국외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김장훈은 "감회가 남다르다. 잠도 많

이 설치고 그동안 아픈 일도 좋은 일도

많았다. 공식적으로 마지막 기자간담회

일 것 같다"며 입을 열었다.

김장훈은 한국에서 음악을 그만둘까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어머니의 만류에 더 고심하게

됐다"며 "미국에 가서 평정을 하지 못

한다면 한국에서 무대에 서는 일은 없

을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앨범을 실패했을 때 타격

이 굉장히 클 것 같다"며 "잘 안되면 정

말 마이크를 잡는 일이 없을 것 같다.

잠정적으로 마지막이라고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해외 활동에 대해 "아직 확

정되지는 않았지만 미국에서 3만석 규

모의 야외경기장에서 공연할 계획"이

라며 "대한민국 노래로 감동을 시키고

싶다. 성공의 여부 느낌으로 알 수 있다"

고 밝혔다. 이날 현장은 마치 미리 보는

출정식을 연상케 했다.

김장훈은 기자회견 도중 "내년 4월

내 심장에서 마이크를 내려놓고 태극기

를 박고 떠날 것"이라는 비장한 각오를

밝히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김장훈은 해외 활동에 앞서 내년 4월

까지는 정규 10집으로 국내 활동에 전

념할 계획이다.

이날 새 앨범 전체 음원이 온라인 음

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김장훈의

정규 앨범은 지난 2006년 9집 '잇츠 미

(It's me)' 이후 6년여 만이다. 타이틀 곡

'썸데이'를 내세운 새 정규앨범 '아듀'는

그의 20년 음악 인생을 집대성한 축음

기와 디지털 음원과 CD, USB로 만들

어 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장훈은 "여러 가지 혼란, 희망, 글로

벌한 계획이 합쳐져 이 노래가 나왔는

데 다행히 반응이 괜찮다. 고집인지 모

르겠지만 방송 없이 노래로만 승부해

보고 싶었다. 이번 앨범은 솔직히 '이 이

상을 만들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

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썸데이'는 실력파 싱어송라

이터 뮤지션 레드락과 저스티스 라이온

의 스타일리쉬한 비트위에 거칠고 섬세

한 보이스를 내세웠다. 흥겨운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썸데이'의 뮤직비디오는 배

우 고은아가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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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배우 진세연(19)의 한 해였다.

진세연은 한 해 동안 SBS '내 딸 꽃님이'의 꽃님

이로, KBS 2TV '각시탈'의 목단으로, SBS '다섯손

가락'의 홍다미로 분해, 무려 세 작품의 여주인공

을 맡아 드라마를 이끌었다.

"정말 열심히 달려 온 해였고, 끝나고 나니까 작

품 했던 게 마구 생각나요"라며 생긋 웃음 짓는 진

세연을 보니 올해 마지막 작품을 끝낸 소감을 뿌

듯하고도 아쉬운 표정으로 드러냈다.

"작품을 연이어 하다보니까 끝나고 나면 바로

작품해서 여운을 느낄 겨를이 없었는데 이제야

모든 게 아련하더라고요. '다섯손가락'을 찍은 장

소 중에는 '꽃님이' 할 때랑 겹치는 장소가 많았는

데 그 때도 혼자 괜히 아련해지기도 했죠." 다 소

중하지만 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각시탈'

인 것 같아요. 배경도 흔하지 않았고, 그런 작품을

했다는 자체가 자랑스럽기도 해요. 촬영하느라 각

지를 다니기도 했고, 밤도 많이 새고. 힘들었던 만

큼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아요."

1년간 3작품 여주인공.."촬영장 귀염둥이 되겠다

는 일념"

최근 막을 내린 '다섯손가락'은 비뚤어진 모정

으로 많은 죄를 지은 채시라의 죽음으로 끝맺었

다. 이를 모른 채 떠난 주지훈과 그를 멀리서 바라

볼 수밖에 없었던 진세연의 안타까운 사랑 또한

비극적인 분위기를 보탰다. 사실 이 장면은 원래

대본상에 없었던 신이었다.

"지호가 포옹이라도 할 수 있었는데 그냥 다미

를 보냈죠. 다미 입장에는 사랑이 이뤄지지 않은

것이니까 비극일수도. 결말은 좋았지만, 별달리

한 게 없었는데 갑자기 떠나보내야 하는 게 아쉬

웠어요. 마지막에 공항에서 몰래 보는 장면도 원

래는 없었거든요. 그런데 감독님이 다미가 이렇게

사라지는 것은 아쉽다면서 일부러 장면을 넣어주

셨어요. 덕분에 슬프지만 다미의 얘기가 전해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캐스팅 단계부터 쉽지 않았던 '다섯손가락'이었

기에 그녀가 원하는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충분

히 보여줬는지, 개인적으로 만족하는 결과인지 궁

금했다.

"처음에 시놉시스를 통해 느꼈던 것처럼 정말 밝

고 명랑한 아이를 보여주고 싶었어요. 제가 그 전

에 역할들이 조금 어두웠던 면이 있어서요. 중간

에 여러 갈등이 이어지면서 아픈 모습을 많이 보

여드린 것 같다. 그래도 마지막에는 좀 행복한 모

습 보여드릴 수 있어 좋았어요."

마주 앉은 진세연은 어린 나이에 여주인공으로

드라마를 이끈 히로인답게 의젓한 모습이었다. 그

렇기에 그 속에 남다른 고충은 없었는지 더 궁

금했다.

"항상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캐릭터를 하면

서 상황에 맞게 깊은 감정을 해 내야 하는 데

그걸 표현해 내지 못할 때는 속상하죠. 음. 여

주인공 인만큼 분위기도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은데, 제가 애교가 그렇게 많은 성격은 아니

라서요. 그래도 워낙 선배님들이나 스태프들

이 예뻐해 주시니까, 촬영장의 귀염둥이가 돼

야겠다는 생각으로 노력하고 있어요."

� �'잠원동� 윤아�'에서� 나이� 논란까지�.�.진세연의� 모든� 것�.�

다른 사람들은 나이를 낮추는

데 나이를 높여서 화제가 된 것

은 이례적. 빠른 94년생인 진세

연은 데뷔시기에 오해가 없게

나이를 전달하려다 93년생으

로 알려진 것이 논란이 되기

도 했다.

"이렇게 까지 관심을 가져 주실 줄 몰랐어요. 나

이를 일부러 속이려고 한 것도 아니었고 크게 생

각을 안 했는데 그게 이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

어요."

진세연을 처음 만났을 때 그녀는 '잠원동 윤아'

라는 수식어로 한창 알려져 있었다. 어느새 자신

의 이름 세자를 알린 어엿한 배우로 자리매김했

다. 여느 신인배우보다 빠르게 연기자로 안착했다.

"진세연이라는 이름을 알아주시고 팬 분들도

많아지고, 그만큼 많은 관심을 받게 됐다는 게 실

감나요. '누가 감히 윤아야' 이런 식으로 처음에

궁금해 하지 않으셨을까 싶어요. 하하. 그래도 어

떤 인식이 붙으면 나중에 단점이 되지 않을까 생

각도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제 이름을 알린 것 같

아요."

드라마에서 늘 참하고 올곧은 소녀 이미지로 사

랑받았던 진세연은 최근에 패션화보에서 고혹적

인 모습을 보여줘 깜짝 놀라움을 선사하기도 했

다. 그녀 또한 "저도 화보 촬영 후에 저한테 그런

모습도 있다는 것에 안도감(?)을 느꼈어요"라고 말

하며 생긋 웃었다. 연기자에게는 다양한 면모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그런가하면 진세연은 예능 프로그램인 '런닝맨'

에도 출연해 19살 나이다운 유쾌발랄한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너무 재밌게 촬영을 했어요. 제가 야구를 잘 몰

라서 좀 아쉬웠어요. 추신수 류현진 선수 모두 워

낙 유명하신 분이니까 이름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

게 만나서 신기했죠. 함께 촬영한 뒤 '솔직히 진세

연이라는 배우를 잘 몰랐는데 이제 유심히 보시

겠다고 하시더라고요."

� �"커플상이요�?� 저도� 주원·박기웅� 오빠� 응원해요�.�"�

기자와의 인터뷰를 끝으로 공식 일정을 모두 마

친다는 진세연은 그간 쉼 없이 달려 온 만큼, 연말

시상식 외에는 당분간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3작

품을 연달아 이끈 만큼 연말 시상식에서 기대되

는 부분도 없지 않을 것 같았다.

"글쎄요. KBS랑 SBS가 시상식을 같은 날 해서

어디로 가야할지 걱정 이예요. 상은 지난해 SBS

에서 신인상 받아서 올해는 KBS에서도 신인상

받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조금 있고요. 커플상이

요? 보니까 주원 박기웅 오빠에 대한 지지가 높더

라고요. 여배우로서 씁쓸하지만 저도 오빠들 밀

어주려고요. 하하." 실제로 연애 경험이 한 번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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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 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E�N�T�E�R�T�A�I�N�M�E�N�T연� � 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다는 진세연은 애절한 로맨스를 연출하며 나이답지 않은

감성연기를 펼쳤다. '내 딸 꽃님이'에선 최진혁과, '

각시탈'의 주원과, '다섯손가락'의 주지훈과 많

은 장애물 속에 꽃피운 사랑을 애절하게 소화

해 냈다.

그러나 정작 로맨스 상대역 가운데 가장

호흡이 편했던 상대로 그녀는 박기웅

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기웅 오빠가 제 연기를 정말

많이 봐줬어요. 같이 공부도 하

고, 매번 '나는 이 부분을 이런 식

으로 할 건데 거기서 세연이가 이런

식으로 받으면 어떨까' 하는 식으로 설명

하고 같이 논의도 하고요. 그래서 안정된

느낌이랄까요. 미리 충분한 대화를 나눠서

촬영 때 더 편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한창 하고 싶은 것도 꿈도 많은 나이. 올 한

해 열심히 달려온 진세연은 내년에는 더 열심

히 뛰겠다고 씩씩한 포부를 전했다.

"내년에 거창한 포부는 아직 없고요, 올해만

큼 달렸으면 좋겠어요. 올해 쉼 없이 달린 만큼

성과가 있었던 것 같아요. 내년에도 그 만큼 이

룰 수 있다면 올해만큼만 더 열심히 하고 싶어

요. 아니 시청자들에게 더 많은 제 모습 보여드

릴 수 있도록 열심히 뛸래요."

'무한도전'에서 준비한 하하의 결혼 특집

'웨딩버스'가 공개됐다.

MBC '무한도전'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하하와 별의 결혼식을 앞두고 '웨딩

버스' 촬영을 진행됐다. '웨딩버스'는 축의

금을 걸고 펼치는 게임미션.

멤버들은 미션을 끝낼 때마다 특정 숫자

를 받았고 이후 하하가 던진 '연산 주사위'

에서 나온 연산기호에 따라 누적 축의금

이 결정됐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멤버들이 꽃으로

장식된 웨딩버스를 타고 서울 시내 곳곳

을 돌아다니며 '옷 얻어 입기', '다짜고짜 스

피드 퀴즈' 등 총 5라운드의 미션을 수행했

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에게 옷 얻어 입

기' 미션에서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 멤버

들이 전신타이즈 차림으로 거리로 나가

많은 시민들과 소통하며 미션을 펼쳤으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웨딩버스'는 매 순간 변동되는 축의금 액

수와 그에 따라 엇갈리는 멤버들의 희비

그리고 시민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과

정에서 생기는 에피소드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비공개로 진행된

하하의 결혼식에서 울려퍼진 '무한도전' 멤

버들의 축가가 깜짝 공개된다.

독한� �'무한도전�'�.�.하하� 신혼여행도� 쫓아갔다

지난달 30일 연인인 가수 별과 꿈같은

결혼식으로 올리고 신혼여행을 떠난 하하

에게 불청객이 들이닥쳤다. 바로 '무한도전'

제작진이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하하는 별과의 신

혼여행 기간 중에도 어김없이 MBC '무한

도전' 멤버로서 촬영을 이어가며 2012년

'무한도전' 달력을 베트남 현지 팬에게 배

달하는 서비스를 펼친다.

'무한도전' 측은 올해 달력 배포를 앞두

고 홈페이지를 통해 해외에 거주하는 팬

들로부터 '무한도전' 달력을 받고 싶은 사

연을 접수받으며 멤버들의 직접 배달을 약

속한 바 있다. 마침 결혼식을 올리고 베트

남으로 떠난 하하는 베트남 현지 달력 배

달을 책임지게 됐다. 하하는 신혼여행 기

간 중 하루를 완전히 비워 달력 배달에 나

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무한도전' 제작진

일부가 하하의 신혼여행에 동행했다.

하하 측 한 관계자는 "신혼여행 기간이

지만 '무한도전' 멤버로서 해야 할 일을 함

께 할 수 있어 뜻깊다고 생각한다"며 "신혼

여행까지 따라온 대단한 제작진들이다. 새

신부 별이 배달을 함께하지는 않을 계획"

이라고 전했다.

개그맨 김병만이 정극에 도전하고 싶

다는 소망을 전했다.

김병만은 MBC '섹션TV 연예통신'(이

하 '섹션')에 출연해 이 같이 말했다. 이

날 김병만은 '섹션'을 통해 오페레

타 '박쥐'에 출연하는 소식을 전

했다.

'섹션'의 리포터 황제성이 김병

만에게 "개그 프로그램 외에도 예

능, 시트콤에 이어 오페레타까지 도전

하는데 앞으로 또 도전하고 싶은 분

야가 있냐"고 묻자 김병만은 "정극

에 도전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리포터가 "재벌 역할을 하

고 싶으냐?"고 묻자 "나는 재벌

역할은 절대 안 들어올 것"이라

고 대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 김병만은 정극드라마 감

독에게 영상 편지를 띄우며 "

감독님 저는 머슴 역할도 좋

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달인 김병만은 SBS '정글의 법

칙'에서 생활력 강한 병만족 족장으로

활약하는데 이어 오

페라 드라마까지

도전하며 놀라

움을 샀다.

김병만은 MBC '섹션TV 연예통신'(이

하 '섹션')에 출연해 이 같이 말했다. 이

날 김병만은 '섹션'을 통해 오페레

타 '박쥐'에 출연하는 소식을 전

'섹션'의 리포터 황제성이 김병

만에게 "개그 프로그램 외에도 예

능, 시트콤에 이어 오페레타까지 도전

하는데 앞으로 또 도전하고 싶은 분

야가 있냐"고 묻자 김병만은 "정극

에 도전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리포터가 "재벌 역할을 하

고 싶으냐?"고 묻자 "나는 재벌

역할은 절대 안 들어올 것"이라

고 대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 김병만은 정극드라마 감

독에게 영상 편지를 띄우며 "

감독님 저는 머슴 역할도 좋

활약하는데 이어 오

페라 드라마까지

도전하며 놀라

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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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 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E�N�T�E�R�T�A�I�N�M�E�N�T연� � 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정우성이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에 출연키로 했을 때부터 초미의 관심이었

다. 과연 그가 전 연인 이지아에 대해 털어

놓을 지.

그건 2011년 연예계를 흔든 충격 사건이

었다. 두 사람이 '파리의 연인'으로 불리며

한창 시선을 집중시키던 시기, 이지아가 과

거 가수 서태지의 아내였고 이혼한 뒤 소

송 중이었다는 충격적인 과거가 알려졌다.

무성한 말이 오간 끝에 두 사람은 결별했

고, 그로부터 약 1년반 만에 정우성이 '무

릎팍도사'에 나왔다. '무릎팍도사'는 그런

이야기를 모른 척 넘어갈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시청자도, 돌아온 강호동도, 그리고

정우성도 알았다.

지난 6일 방송된 '무릎팍도사'에는 옛 연

인에 대한 정우성의 고백이 담겼다. 옛 연인

에 대한 이야기는 사실 일종의 금기다. 물

어보지 않는 것이, 말하지 않는 것이 예의

로 받아들여지곤 한다. 더군다나 온갖 추

측과 억측에 휩싸여 있는 스타의 과거였

다. "왜 그렇게 어렵게 질문하세요"라는 정

우성의 말에 강호동 유세윤이 멈칫했을 만

큼 민감한 이야기이기도 했다.

그러나 정우성은 담담하고 솔직하게 털

어놨다. 무엇보다 그녀에 대한 오해를 현명

한 말로 풀어주고 싶었고, 그녀에 대해 한

마디 할 좋은 기회겠구나 생각했다는 이야

기에서는 그 남자의 진심, 여전히 오해에

휩싸여 있는 옛 연인에 대한 배려와 연민

이 느껴졌다.

그가 전한 사실(fact)은 "기사가 나가기

전 그녀가 이미" 이야기했고, "상대에 대해

선 파리에서" 밝혔으며 "'긴 시간 동안 어

떤 사람과 교제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는 것. 정우성은 이지아가 기사가 터져 나

오기 전 자신을 직접 만나 "결혼과 이혼에

대한 것은 기사가 나가기 전에 미리 이야

기하지 못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고도 말

했다.

여기에 "3개월 만난 사람에게 모든 걸 다

시시콜콜히 이야기를 하느냐. 마음을 열고

천천히 마음을 이야기하려던 시기에 갑자

기 기사가 나가버리니까 기회를 상실한 것"

이라는 설명이 더해졌다.

돕는다고 한마디 하면 그것이 걷잡을 수

없이 기사화되고 도리어 상처가 될까, 자신

이 어렵게 침묵했을 뿐 "그 친구는 긴박한

상황에서 본인이 저에게 할 수 있는 최선

의 예절을 지킨 것"이라고 그녀의 편에 섰

다. 옛 연인을 대신해 전하고 싶었던 진실

이자 진심이었을 것이다.

옛 연인에 대해 말하기, 그 힘든 고백을

듣는 동안 절로 숨소리가 줄어들었다. 사

랑한 것이 죄가 되느냐는 물음은 파란만

장했던 그의 3개월, 자신은 피해자가 아니

었으며 그녀 역시 가해자가 아니었다는 말

로 들렸다.

그래서 정우성의 마지막 이야기가 더욱

짠했는지 모른다.

"그 사람은 세상과 소통하고 싶은 사람이

었어요. 너무 많은 것이 막고 있었죠…. 이

제는 그 친구에게 밥 한 끼 사주고 싶어요.

힘들었지? 힘든 시간 잘 보냈다."

케이블 채널 엠넷 오디션프로그램 '슈

퍼스타K4'(이하 '슈스케4') 우승자 로이킴

이 우승상금 기부에 대한 자신의 생각

을 밝혔다.

로이킴은 엠넷 '비틀즈코드 시즌2'에 '

슈스케4' 톱12 멤버인 딕펑스, 정준영, 홍

대광, 유승우, 그룹 허니지 멤버 권태현,

이지혜, 가수 윤건과 함께 출연해 화려

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탁재훈은 "우승상

금 5억을 기부한다고 들었다.

다시 한 번 번복할 기회를 드리겠다"

며 우승상금의 기부 여부를 물었고, 이

에 로이킴은 "정말 기부를 하겠다"고 자

신의 확고한 생각을 전했다.

이에 윤건은 "우승상금 가운데 음반제

작비가 2억이다.

모두 기부하면 음반제작은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물었고, 로이킴은 "5억을 모두

기부한다고 한 적은 없다. 음반 제작비는

어쩔 수 없이 제외하고, 나머지를 개인적

으로 들어오는 모든 돈을 기부하겠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로이킴은 '슈스케4'를 통해 우승

상금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공공연히 밝

힌 바 있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슈스케4' 우승을 차지한 로이킴

은 지난달 30일 홍콩 컨벤션&엑시비

션 센터에서 열린 '2012 엠넷 아시안 뮤

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MAMA)에서 자작곡 '스쳐간다'와 리쌍

의 '누구를 위한 삶인가'를 열창하며 화

려한 데뷔무대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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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 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E�N�T�E�R�T�A�I�N�M�E�N�T연� � 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사극에서 자주 볼 수 있고 늘 무게 있

는 역할을 있는 배우 한정수. 그가 사실

은 개그본능을 숨기고 있었다.

'한성별곡'을 시작으로 '왕과나' '바람

의 화원' '추노' 근초고왕'에 이어 최근

'아랑사또전'까지 사극을 통해

많이 볼 수 있었던 배우 한

정수가 인터뷰에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최근에 '아랑사또전'을 찍고 난 뒤 감

독님이 너는 코미디를 해야겠다고 말씀

하시더라고요. 제가 웃긴가 봐요.(웃음)

진지한 역할이고 역할 자체가 무거우니

까 나름 촬영에 집중했는데도

저보고 앞으로 코미디를

하라고 하더라고요. 저도

가볍고 재밌는 현대극에

욕심내고 있어요."

알고 보면 웃긴 남자 한정

수는 사실 앞서 예능에 도전한

바 있다. 지난 6월 MBC 파업기간

중 도입한 예능프로그램 '주얼리

하우스'는 그의 예능감을 선보일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다. 그러나

아쉽게도 방송 4회만에 종영하는

비운의 프로그램이 됐다.

"'주얼리하우스'요. 사실 첫녹화 후

좌절했어요. 한명도 안 웃기더라고요.

저혼자 다 웃겼어요.(웃음) 첫 녹화 딱

끝나고 정보석이 형이랑 같이 한숨 쉬

었어요. 그래서 저와 정보석 형은 매번

녹화 끝나고 회의도 하고 그랬죠. 그래

서 더 프로그램을 더 재밌게 만드려고

계획도 세웠는데 파업이 끝나고 프로그

램이 바로 없어지더라고요. 그래도 1회

가 시청률 1%대로 시작해서 조금씩 올

랐는데.. 아쉬웠어요."

한정수는 진지하고 과묵해 보이는 인

상과 다르게 웃기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인터뷰 중에도 깨알 같은 개그

코드를 찾는 한정수는 어렸을 때 꿈이

개그맨이었다고 털어놨다.

"제가 생각해도 저는 사람들 웃기는

걸 되게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한

편으로는 너무 웃기면 배역이 안 들어

온다는 딜레마도 있어요. 그래서 선배

들이나 주위 배우들이 그러더라고요.

예능 나가서 너무 웃기지 말라고. 제 생

각에 이런 모습을 보여줘도 좋을 수 있

지만 지금 나서서 웃기는 이미지를 굳

이 만들고 싶지는 않아요. 지금은 배우

의 이미지를 가지고 가다가 나중에 언

젠가 기회가 되면 제 진짜 모습을 보여

주려고요."

한정수는 배우로서 늦은 나이에 영화

'튜브'로 데뷔했다. 그는 배우가 되기 전

에 음악을 하다가 서울예대에서 영화

공부를 하는 등 여러가지 일에 도전하

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였다.

"다재다능이 아니라 사실은 제대로

할 줄 아는게 없는거죠.(웃음) 다재다능

해서 여러가지를 한게 아니라 잘 못하

니까 여러가지를 해 본 것 같아요. 저는

제가 생각해서 하고 싶은 것은 꼭 해야

되는 성격이거든요. 음악할 때도 그랬

고 영화 공부도 그랬고 직접 해봐야 되

는 성격이에요. 그래서 이것저것 도전했

죠. 그런데 해보고 나서는 재능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하고 싶다고 다 할 수 있

는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죠."

그러다 한정수는 연기를 만나게 됐고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 그는 다른 많은

일들과 달리 연기는 본인이 선택한 것

이 아니라고 말했다. 음반이 망하고 한

창 방황하고 있을 때 친구의 연락으로

대학로 코믹 전문 극단에서 아르바이

트를 하다가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

"대학로 코믹 극단에 알바를 했어요.

그런데 그때까지만 해도 연기할거라 생

각 안했거든요. 하지만 자꾸 보고 또 똑

같은 작품 매일 하다 보니까 이런 세상

이 있었구나 생각했죠. 그러다 스타니

슬랍스키의 '배우수업'을 읽고 망치로

머리를 맞은 느낌이 들었어요. 저는 배

우로 도전한 것에 만족해요. 앞으로 배

우를 하다가도 다른 일이 하고 싶으면

또 도전하려고요."

앞으로도 자신의 삶에 대한 도전이

끝나지 않았다는 한정수. 그러나 아직

한참은 배우로서 활약하는 그의 모습

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배우로서 내가 스스로 만족할 단계

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어요. 제 스스로

가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하는 그런 위

치까지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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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 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E�N�T�E�R�T�A�I�N�M�E�N�T연� � 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배우 신현준이 KBS 2TV 월화극 '울

랄라부부'(극본 최순식 연출 이정섭 전

우성)에서 코믹 연기의 열정을 다 불태

우지 못해 아쉬웠다고 밝혔다.

신현준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드마리

스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달

27일 종영한 '울랄라부부'에서 시청자들

에게 준비했던 코믹 연기를 다 보여드리

지 못했다고 전했다.

신현준은 '울랄라부부'에서 고수남 역

을 맡아 나여옥(김정은 분)과 몸이 바뀌

어 여성 캐릭터를 소화했다. 1인 2역에

가까운 코믹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사실 준비했던 코믹 연기를 다

표현하지 못했다"며 "여자(아주머니) 캐

릭터에 많은 준비를 했다"며 "극중 몸이

제자리를 찾았을 때도 코믹 연기를 준

비했는데 시청자들에게 다 보여드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울랄라부부'가 코믹인 줄

만 알았고, 그 때문에 출연했었다"며 "

하지만 어느 순간 제가 정극을 하고 있

었다"고 덧붙였다.

신현준은 "김정은씨와 둘이서 진짜 코

믹 연기를 하자고 했었는데, 그렇게 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극중 에피소드에 대해 "극중 나

여옥의 친정엄마 역을 맡은 이덕희 선

생님과 10살 정도 차이가 난다"며 "제

가 나여옥이 됐을 때 친정엄마와 스킨

십을 하는 장면이었는데 움찔 하셨다"

고 말했다.

이어 "카메오도 계속 출연했어야 했는

데, 제작진이 한 번 서로 장소를 뒤바꾸

는 실수를 했다"며 "이후로 카메오가 출

연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신현준은 이날 연예계 절친 정준호와

의 친분도 과시했다. 그는 "얼마 전에 정

준호가 '이야기쇼 두드림'에서 스티브 잡

스를 따라한 것을 봤다"며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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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민우�.�.�.내년� 음반·영화� 활동

배우 노민우가 최근 1인 회사를 설립했

다.

MJ드림시스에 따르면 노민우가 최근 코

어콘텐츠미디어와 전속 계약이 만료되면

서 1인 기획사를 설립했으며 전반적인 매

니지먼트는 대표이사이자 어머니인 오민정

씨가 맡는다.

새로운 출발을 알린 노민우는 앞으로 연

기뿐 아니라 가수 활동 등 다양한 모습을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오민정 대표는 "오는 21일 일본 시부야와

28일 서울 건국대새천년홀에서 콘서트를

개최하고 내년 앨범 발매 등도 계획하고 있

다"라고 전했다.

노민우는 지난 2004년 밴드 트랙스의 드

러머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이후 MBC '

파스타', SBS '마이더스', '내 여자친구는 구

미호'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입지를

다졌다. 현재 SBS PLUS 한중일 합작드라

마 '풀하우스 테이크2'에서 경매로 넘어간

아버지의 마지막 유산을 되찾기 위해 테이

크원으로 데뷔하는 태익 역으로 출연중이

다.

�'늑대소년�'� 확장판� 개봉�.�.미공개� 스틸� 대방출

조성희 감독의 영화 '늑대소년'이 확장판

개봉을 기념해 미공개 스틸을 선보였다.

'늑대소년' 투자배급사 CJ E&M은 "'늑대

소년'이 오늘 확장판을 공개하면서 미공개

스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된 스틸에

는 송중기가 박보영을 업어주는 훈훈한 장

면과 송중기의 변신 전 모습 등이 담겨있

다.

'늑대소년' 확장판은 나이 든 순이(이영란

분)와 철수가 만나는 기존 엔딩과 달리 철

수(송중기 분)와 어릴 적 순이(박보영 분)가

재회하는 모습을 담았다. 여기에 순이를

짝사랑하는 '폭군' 지태(유연석 분)의 이야

기, 마을 사람들의 에피소드 등이 추가돼

총 분량이 2분가량 늘어났다.

'늑대소년'은 5일 2만 5312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659만

6237명. '늑대소년' 확장판 개봉으로 다시

뒷심을 발휘할지 지켜볼 일이다.

�'야왕�'� 첫� 대본리딩� 현장�.�.권상우·수애� 찰떡호흡

배우 권상우와 수애가 '야왕' 첫대본 리

딩부터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SBS 새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연

출 조영광 )제작진은 지난 6일 진행된 첫

대본 리딩 현장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SBS탄현제작센터 연습실에서 열린

대본 리딩에는 연출자 조영광 박신우 PD

와 권상우 수애 정윤호 김성령 이덕화 차

화연 이일화 고준희 등 출연배우 그리고 제

작 스태프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해 첫만남

을 가졌다.

인사가 끝난 후 곧이어 실전을 방불케

하는 배우들의 리딩으로 현장에는 뜨거운

열기가 이어졌다는 후문.

제작진에 따르면 주인공 하류역의 권상

우는 순정남의 캐릭터에 어울리는 자상한

목소리로 대본을 읽었고 때로는 코믹톤의

유머 애드리브를 섞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해역의 수애는 차분한 목소리로 리딩

을 진행하다가 감정이 고조되는 부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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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디테일한 변주로 진폭을 조절하며 주연

배우다운 연기 내공을 보여주었다.

백도훈역을 맡은 동방신기의 정윤호는

누나 백도경역의 김성령을 마주 보며 마치

실제로 대화를 나누는듯한 모습으로 미소

를 지어가며 현장감을 발휘했다.

연출자 조영광 PD는 "좋은 대본과 적절

한 캐스팅의 앙상블에 마음이 흐뭇하다"

며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생각으로 서로

합심해서 좋은 작품을 만들겠다"는 소감

을 전했다.

이민정�,� 이병헌� 여동생� 이은희� 레스토랑� 개업식� 참석�

배우 이민정이 연인 이병헌과 함께 지난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그의 여동생 이은

희의 레스토랑 개업식에 참석했던 것이 뒤

늦게 알려졌다.

이민정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민정이 개인적

인 부분이다 보니 따로 회사에 알리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연인의 여동생 개업식에 참

석하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고 판단, 축해

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두 사람의 어머니

들끼리도 자주 만나는 것으로 안다. 여전

히 예쁘게 사랑을 키우고 있으니 지켜 봐

달라"고 말했다.

두 사람이 동석한 자리는 종종 포착됐다.

지난 9월26일 이병헌과 이민정은 양가 어

머님과 이민정의 오빠와 함께 서울 신사동

의 한 일식집에서 식사를 가졌다.

이날 자리는 상견례 현장이 아닌 이민정

어머니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것

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병헌과 이민정은 지난 8월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열애사실을 인정하

고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임수정� �"�'내아내�'� 여성관객과� 소통하게� 해준� 영화�"

배우 임수정이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연

기사 수상 소감을 전했다.

임수정은 서울 안국동 씨네코드 선재에

서 열린 2012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

식에서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연기상을 수

상했다.

임수정은 올해 '내 아내의 모든 것'의 주

인공 정인 역을 맡아 사랑스러움과 까칠함

을 동시에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임

수정은 어느 때 보다 여성 캐릭터들의 활

약이 돋보여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연기상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임수정은 수상 후 "작년에는 매력적인 남

자 캐릭터들이 돋보이는 영화들이 많았는

데 올해는 정말 내가 봐도 매력적인 여성캐

릭터들이 많은 해였던 것 같다. 그 속에서

이런 좋은 상을 받게 돼서 어느 때 보다 기

쁘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이 영화를 통해 여성 관

객들과 소통을 많이 했기 때문에 감사하

고 감동이다"라며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나를 지켜봐주신 분들이 주시는 상이라서

더욱 격양되고 기분이 좋다. 이 상의 의미

를 앞으로 10년 한국영화에서 제 몫을 하

길 바란다는 의미로 알고 기쁘게 받겠다"

고 덧붙였다.

임수정의 수상에 앞서 박찬욱 감독과 김

수현, 민규동 감독이 영상을 통해 임수정

의 수상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화차'의 변영주 감

독이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한옥희 평론가

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케이퍼필름의 안수

현 대표는 제작·프로듀서 부문, '밍크코트'

의 신아가 이상철 감독이 연출·시나리오

부문, '피에타'의 박인영 음악감독은 기술

부문, '두개의 문'의 김일란 홍지유 감독이

단편·다큐멘터리 부문, 영화홍보사 퍼스트

룩이 홍보마케팅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고창석�,� 류승룡·유해진에� 외모대결� 제안� �"꼭� 붙고싶어�"

배우 고창석이 동료배우 유해진과 류승

룡에 외모대결을 제안했다.

MBC '섹션TV 연예통신'에는 뮤지컬 '벽

을 뚫는 남자'의 주연배우 임창정, 이종석,

고창석, 임형준과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창석은 최근 MBC 예

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못친소(못생긴 친

구를 소개합니다) 페스티벌'의 멤버로 선정

된 것과 관련 주변 반응을 묻는 질문에 "

주변 반응이 더 언짢다"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지난 인터뷰에서 자신의 외모를 지

적했던 유해진과 류승룡에 대해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외모대결을 펼치고 싶다.

MBC에서 이를 주선해 주길 바란다"고 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고창석은 뮤지컬에서 등장하

는 노래 한 소절을 선보이는 등 뛰어난 노

래실력을 선보여 놀라움을 선사했다.

최양락�,� 브론즈마우스�.�.�"성질더러워도� �1�0년� 했다�"

"동료들은 제 성질이 더러워서 길어야 1

년 동안 할 것이라 했지만 10년이나 왔습

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MBC 본

사에서는 최양락의 브론즈 마우스 시상식

이 열렸다. 최양락은 지난 2002년 4월부터

현재까지 10년 넘도록 '재미있는 라디오'를

진행해 온 공을 인정받아 브론즈 마우스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날 시상대에 오른 최양락은 "아.. 감개

무량하다"는 말로 입을 열었다.

최양락은 "나이 마흔에 라디오 DJ로 섭

외가 와서 시작했다"며 "동료들은 제 성격

상 길어나 1년이라 했지만 나를 헐뜯었던

그 친구들은 지금 방송 근처에 없다"고 말

해 웃음을 유발했다.

최양락은 "10년 간 해왔는데 매일 프로

그램을 한다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

다"라며 "담당 PD 열분 정도와 함께 해왔

는데 제 이름을 건 라디오 프로그램을 할

수 있었던 것은 PD와 작가 그리고 패널의

덕이 컸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대에는 남편 최양락은 축하하

기 위해 아내 팽현숙과 자녀들도 함께 했

다.

팽현숙은 "각방 쓰면서 23년 살고 있다"

며 "알겠지만 잘 삐지고 성질이 더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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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추고 살고 있는데 여기까지 와서 기쁘

다"는 소감을 전했다. 호주에서 유학을 마

치고 온 딸 최하나 양과 올해 수능을 치

른 아들 최혁 군도 무대에 올라 최양락의

수상을 축하했다. 특히 내년에 레크리에이

션 학과에 입학하는 최양락의 아들 최혁

은 무대 위에서 랩 실력을 뽐내 시상식장

을 달궜다.

또 이날 시상식장에는 최양락과 함께 라

디오를 진행하는 배칠수 전영미 등이 성대

모사를 선보이며 브론즈마우스 수상을 축

하했다.

한편 MBC라디오 브론즈마우스는 10

년 이상 경력의 DJ중 한 라디오프로그램

을 5년 이상 진행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

MBC 라디오 청취율 조사에서 5년 연속

20위 이내에 랭크되야 하며 MBC 라디오

프로듀서 20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하

는 등 조건이 까다롭다.

지난 1996년 제정 된 상으로 강석 이문

세를 비롯해 김혜영, 배철수, 최유라, 손석

희, 양희은, 노사연 등이 수상했다.

이시영�,� 국대선발전勝�.�.네티즌� �"배우야� 복싱선수야�?�"

배우 이시영이 복싱 국가대표 선발대회

1차전에서 첫 승을 거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의 축하인사가 줄을 이었다.

이시영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울산경영

정보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66회 전

국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 겸 2013 복싱

국가대표 선발대회에 참가해 이소연(전북

체육회)을 상대로 승리했다.

이날 여자부 첫 경기로 링에 오른 이시영

은 이소연 선수와 접전을 펼친 끝에 18대

16의 점수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에 네티즌은 여배우로서 복싱 국가대

표 선발대회에서 승리를 거둔 이시영에게

놀라움을 나타내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시영의 우승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

렇게까지 잘하는 줄 몰랐는데 대단하다" "

배우야 복싱선수야? 멋지다" "마음만 먹으

면 태릉선수촌 가겠다" "끝까지 지켜 보겠

다"등의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첫 승을 거둔 이시영은 오는 준결승전에

서 최지윤(경남진주여고)선수와 맞붙는다.

한편 이시영은 2010년 복싱을 시작해 이

듬 해 열린 제47회 신인 아마추어 복싱전

에서 48kg급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지난 7월에 열린 제 41회 서울시장

배 아마추어복싱대회 겸 제 93회 전국체

전 서울시 복싱대표 선발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막영애�'� 김현숙�,� 캐릭터� 이모티콘� 등장�.�.싸이� 덤벼�!

월드 가수로 거듭난 싸이가 캐릭터로 등

장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캐릭터

등장해 눈길을 끈다.

tvN에 따르면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주인공 김현숙의 특징을 잘 살린 캐리커처

와 표정이 돋보이는 캐릭터가 이모티콘으

로 출시됐다.

tvN 관계자는 "'막돼먹은 영애씨'는 CJ

E&M의 자체제작 프로그램을 활용한 첫

번째 캐릭터다.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가

지난 6년여 시간 동안 대한민국 20~30대

여성의 공감 아이콘으로 사랑 받아 온 만

큼 이제 시청자들의 일상생활에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CJ E&M은 향후 '막돼먹은 영애씨' 캐릭

터 특성에 맞는 온·오프라인 상품을 선보

일 예정이다.

CJ E&M은 이와 관련 4일 카카오톡 (공

동대표 이제범, 이석우)의 아이템스토어에

'막돼먹은 영애씨' 이모티콘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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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티콘을 유료로 구매한 사용자는 18

개 한 세트로 구성된 '막돼먹은 영애씨' 스

티커를 대화창에 간단히 붙여 넣어 각자

의 기분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각각

의 이모티콘은 직장인들의 공감할 만한 상

황을 담고 있으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스티커도 있다.

특히 영애가 시원한 니킥을 날리거나 미

워하는 상대방의 멱살을 잡고 있는 모습,

다크서클이 생긴 눈꺼풀 사이로 성냥개비

를 끼워 넣으며 잠을 쫓거나 칼퇴근의 기

쁨을 만끽하는 모습은 드라마 속 영애의

모습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최근 싸이의 캐릭터 이모티콘은 네이버

라인을 통해 출시,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다큐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는 30

대 노처녀 영애(김현숙 분)를 중심으로 현

실적인 사랑이야기와 주변에서 있음직한

직장생활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공

감과 위안을 주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6년 동안 끊

임없는 사랑 속에 평균시청률 2~3%대를

넘나들며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의

역사를 새로 써 나가고 있다.

강동원� �"향후�2년� 작품스케줄� 잡혀�.�.일� 갈망� 깊어져�"

소집해제를 마치고 돌아온 강동원이 복

귀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소집해제 된 오는 6일 발간되는

강동원은 패션지 하이컷 화보를 통해 이명

세 감독과 함께 한 단독 화보를 선보인다.

강동원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

뷰에서 "잠시 무한 경쟁에서 떠난 느낌이

있었다"며 "연예계도 스포츠계랑 비슷해

서 경쟁이 정말 치열하다. 경쟁 없이 2년을

산다고 생각하니까 편하기도 하고 약간 불

안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강동원은 "공익요원으로 일을 하다 보니

까 내 일인데 어떻게 보면 내 본연의 일은

아닌 거 아닌가"라며 "그러다 보니 일에 대

한 갈망이 깊어졌다. '빨리 끝내고 연기하

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강동원은 공익 근무를 하는 2년 동안 가

장 많이 변한 점으로 "설거지 실력"을 꼽으

며 "공익 근무 때 내 역할 중 하나가 실험

실 비커를 세척하는 것이었다. 많을 때는

끝도 없이 닦았다"고 말했다.

강동원은 이어 "향후 2년의 작품 스케줄

은 잡혀 있다. 두 작품은 확고하고 다른 한

작품은 기획 중이고 또 다른 하나는 스케

줄만 조정되면 하게 될 것이다. 닥치는 대

로 열심히 하고 싶다. 시간이 제일 아깝다"

고 전했다.

강동원은 "무조건 일을 빨리 하고 싶었

다. 2년 만의 컴백인데 광고부터 보이는 건

싫었다. 그래서 내 자신을 보여줄 수 있는

화보를 선택한 것이고 이명세 감독님과 이

전호 사진작가님에게 부탁을 드린 것"이라

고 설명했다.

�'시트콤� 왕국�'은� 이제� �K�B�S�?�.�.�'닥패�'� 시청률� �'쑥쑥�'

KBS 2TV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가

연일 시청률 상승을 이끌며 KBS를 새로

운 '시트콤 왕국' 반열에 올려놓을 기세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

치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닥치고 패

밀리' 75화는 8.8%(전국일일기준, 이하 동

일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74회

7.7%보다 1.1%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지

난 9월 3일 기록했던 자체최고시청률과 같

은 기록이다.

120부작인 '닥치고 패밀리'는 최근 우신

혜(황신혜 분)와 열석환(안석환 분)을 비

롯해 열우봉(최우식 분),우다윤(씨스타 다

솜 분)등 주요 캐릭터들이 확실히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열희봉(박

희본 분) 차지호(심지호 분) 우지윤(박지윤

분) 알(민찬기 분)의 사각관계가 본격화되

면서 흥미를 높이고 있다.

'닥치고 패밀리'의 이 같은 선전은 MBC

의 시트콤 전격 폐지 선언으로 방송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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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주간필라� �D�e�c� �1�4�.�2�0�1�2�-�D�e�c� �2�0�.�2�0�1�2�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D�e�c� �1�4�.�2�0�1�2�-�D�e�c� �2�0�.�2�0�1�2� 주간필라� �1�6�3� �

적잖은 충격을 받은 가운데 이뤄지고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MBC는 최근 월화 시트콤 '엄마가 뭐길

래'를 방송 3개월 만에 조기 종영하고 더

이상 시트콤을 제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남자셋 여자셋', '세친구' '하이킥' 시리즈로

'시트콤 왕국'을 일궈낸 MBC였기에 아쉬

움을 더했다.

백지영�,� 발라드� 컴백�.�.�1월� 디지털싱글� 발표

가수 백지영(36)이 내년 1월 발라드로 컴

백한다.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백지

영은 내년 1월 중 신곡을 발표하고 가요계

에 컴백한다. 백지영의 신곡은 지난 5월 댄

스곡 '굿 보이'가 수록된 앨범 발매 이후 8

개월 여 만이다.

이번 컴백은 백지영이 발라드 음악으로

돌아온 다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백지영

은 그동안 '사랑 안해' '총 맞은 것처럼' 등

애절한 발라드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

다. '아이리스' '시크릿가든' 등 다수의 드라

마 삽입곡을 통해 'OST퀸'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번 백지영의 신곡은 디지털 싱글 형태

가 될 전망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스

타뉴스에 "오랜 만에 발라드 음악으로 대

중 들 앞에 나설 예정"이라며 "차후 곡 관

련 내용을 차근차근 공개할 것"이라고 밝

혔다.

�'뮤뱅�'� 이승기�,� �'되돌리다�'로� 싸이� 꺾고� �1위� 등극�

가수 이승기가 국제가수 싸이를 꺾고 1

위를 차지했다.

이승기는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

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뮤직뱅크'에서 신

곡 '되돌리다'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제

치고 1위를 차지했다.

'되돌리다'는 이승기가 지난 11월22일 발

표한 5.5집 타이틀곡. 에피톤 프로젝트 특

유의 감성에 이승기의 보컬이 돋보이는 곡

으로 후렴구의 반복적인 멜로디와 감정에

호소하는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인 노래다. '알 수 없는 그 계절의 끝 / 나

는 너를 사랑하고 있던 걸까. 순간마다 네

가 떠올라 / 봄을 닮은 햇살 같았던 너의

모습까지'란 노랫말이 추억을 회상하고 있

다.

이승기는 지난달 22일 음원을 공개한 후

한번도 음악순위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

았음에도 불구, 이번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뮤직뱅크'에서 10주 연속 1위를 차

지해 소녀시대를 누르고 최다 1위 기록을

새로 쓴 싸이는 한주만에 다시 이승기에 1

위를 내줬다.

김희선�,� �'힐링캠프�'� 전격� 출연�.�.솔직한� 입담� 기대�

배우 김희선이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

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다. 복수

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희선은 이날 '

힐링캠프' 녹화에 참여중인 것을 전해졌다.

김희선은 앞서자신의 팬카페에 "아참

저 '힐링캠프' 올해 마지막 게스트로 녹화

해요. 응원해 주세요"라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김희선은 앞서 6월 '일요일이 좋다-런닝

맨'을 통해서도 한 차례 예능감을 뽐낸 바

있다. 당시 김희선은 편안한 복장을 하고

멤버들과 직접 뛰며 몸을 사리지 않고 촬

영에 임하며 승부욕을 과시했다. 특히 김

희선은 오랜만의 예능 출연임에도 변함없

는 미모와 재치 만점의 입담, 뛰어난 운동

실력 등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

로잡았다.

이어 김희선은 이번 '힐링캠프' 출연을 통

해 자신을 둘러싼 궁금증과 연기 인생, 결

혼 후 삶 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로 '런닝

맨'에서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

로 기대된다.

한편 김희선은 지난 10월30일 종영한 드

라마 '신의'에서 고려시대로 타임슬립한 여

의사 유은수 역을 맡아 6년 만에 안방극

장에 컴백해 호연을 펼쳤다.

�'프린스�'� 장근석�,� �2�0대� 男배우� 최초� 디너쇼� 연다

'아시아의 프린스' 장근석이 디너쇼를 연

다.

소속사 관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장근

석이 오는 9일을 시작으로 한국의 서울과

부산 일본의 오사카와 도쿄에서 디너쇼를

연다"고 밝혔다.

소속사측은 "지난 해 데뷔 20주년이 되

는 2012년에 디너쇼를 열겠다고 약속한

장근석이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장근석 디너쇼는 서울 잠실 롯데 호텔을

시작으로 15일 부산 그랜드 호텔에서 열리

며 오는 2013년 1월 20,21일 일본 오사카

와 23,24일 일본 도쿄에서도 열릴 예정이

다.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장근석은 이번 디너쇼를 통해 한

국과 일본에서 변함없이 사랑을 보내준 팬

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인 것으

로 알려졌다.

장근석의 디너쇼는 서울 500명과 부산

400명 등 소수의 팬들과 함께 하는 자리

로 디너쇼 티켓은 오픈 당일 매진 될 만큼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한편 장근석은 올해 7월 서울을 시작으

로 일본 요코하마, 중국 상해, 대만 타이페

이, 일본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중국 심

천, 지난달 29일 피날레를 장식한 일본 사

이타마 공연까지 총 16만 3000명의 관객

을 동원하며 '2012 장근석 아시아 투어

THE CRI SHOW 2'를 마무리했다.

김기범�,� 中드라마� 첫도전�.�.무협극� �'천룡팔부�'� 주연

남성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기범

(25)이 처음으로 중국 드라마에 출연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기

범은 중국 무협 드라마 '천룡팔부'에 주연

으로 캐스팅됐다. 김기범은 '천룡팔부'에서

착하고 소박한 성품을 지닌 대리국 왕세자

단예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단예는 살생을 하는 무공을 배우기 싫어

황궁을 빠져 나오지만, 우연한 기회에 무

공을 배우게 되면서 무공의 고수가 되는

캐릭터다.

김기범은 "좋은 작품과 배역을 만나 영

광"이라며 "중국에서 출연하는 첫 드라마

라 긴장도 되지만,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단예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소감

을 밝혔다.

드라마 '천룡팔부'는 중국 최고의 무협 소

설 작가 김용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개성 강한 인물들이 문파와 무

공을 지키기 위해 펼치는 무협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중국에서 내년 하반기 방영

될 예정이다.

특히 '천룡팔부'는 대표작 '신룡문객잔'을

통해 대만 금종장 시상식에서 최고 감독

상을 수상한 뢰수청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으며, 중국의 인

기 배우 종한량, 장몽 등도 출연할 예정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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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주간필라� �D�e�c� �1�4�.�2�0�1�2�-�D�e�c� �2�0�.�2�0�1�2�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D�e�c� �1�4�.�2�0�1�2�-�D�e�c� �2�0�.�2�0�1�2� 주간필라� �1�6�3� �

적잖은 충격을 받은 가운데 이뤄지고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MBC는 최근 월화 시트콤 '엄마가 뭐길

래'를 방송 3개월 만에 조기 종영하고 더

이상 시트콤을 제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남자셋 여자셋', '세친구' '하이킥' 시리즈로

'시트콤 왕국'을 일궈낸 MBC였기에 아쉬

움을 더했다.

백지영�,� 발라드� 컴백�.�.�1월� 디지털싱글� 발표

가수 백지영(36)이 내년 1월 발라드로 컴

백한다.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백지

영은 내년 1월 중 신곡을 발표하고 가요계

에 컴백한다. 백지영의 신곡은 지난 5월 댄

스곡 '굿 보이'가 수록된 앨범 발매 이후 8

개월 여 만이다.

이번 컴백은 백지영이 발라드 음악으로

돌아온 다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백지영

은 그동안 '사랑 안해' '총 맞은 것처럼' 등

애절한 발라드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

다. '아이리스' '시크릿가든' 등 다수의 드라

마 삽입곡을 통해 'OST퀸'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번 백지영의 신곡은 디지털 싱글 형태

가 될 전망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스

타뉴스에 "오랜 만에 발라드 음악으로 대

중 들 앞에 나설 예정"이라며 "차후 곡 관

련 내용을 차근차근 공개할 것"이라고 밝

혔다.

�'뮤뱅�'� 이승기�,� �'되돌리다�'로� 싸이� 꺾고� �1위� 등극�

가수 이승기가 국제가수 싸이를 꺾고 1

위를 차지했다.

이승기는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

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뮤직뱅크'에서 신

곡 '되돌리다'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제

치고 1위를 차지했다.

'되돌리다'는 이승기가 지난 11월22일 발

표한 5.5집 타이틀곡. 에피톤 프로젝트 특

유의 감성에 이승기의 보컬이 돋보이는 곡

으로 후렴구의 반복적인 멜로디와 감정에

호소하는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인 노래다. '알 수 없는 그 계절의 끝 / 나

는 너를 사랑하고 있던 걸까. 순간마다 네

가 떠올라 / 봄을 닮은 햇살 같았던 너의

모습까지'란 노랫말이 추억을 회상하고 있

다.

이승기는 지난달 22일 음원을 공개한 후

한번도 음악순위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

았음에도 불구, 이번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뮤직뱅크'에서 10주 연속 1위를 차

지해 소녀시대를 누르고 최다 1위 기록을

새로 쓴 싸이는 한주만에 다시 이승기에 1

위를 내줬다.

김희선�,� �'힐링캠프�'� 전격� 출연�.�.솔직한� 입담� 기대�

배우 김희선이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

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다. 복수

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희선은 이날 '

힐링캠프' 녹화에 참여중인 것을 전해졌다.

김희선은 앞서자신의 팬카페에 "아참

저 '힐링캠프' 올해 마지막 게스트로 녹화

해요. 응원해 주세요"라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김희선은 앞서 6월 '일요일이 좋다-런닝

맨'을 통해서도 한 차례 예능감을 뽐낸 바

있다. 당시 김희선은 편안한 복장을 하고

멤버들과 직접 뛰며 몸을 사리지 않고 촬

영에 임하며 승부욕을 과시했다. 특히 김

희선은 오랜만의 예능 출연임에도 변함없

는 미모와 재치 만점의 입담, 뛰어난 운동

실력 등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

로잡았다.

이어 김희선은 이번 '힐링캠프' 출연을 통

해 자신을 둘러싼 궁금증과 연기 인생, 결

혼 후 삶 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로 '런닝

맨'에서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

로 기대된다.

한편 김희선은 지난 10월30일 종영한 드

라마 '신의'에서 고려시대로 타임슬립한 여

의사 유은수 역을 맡아 6년 만에 안방극

장에 컴백해 호연을 펼쳤다.

�'프린스�'� 장근석�,� �2�0대� 男배우� 최초� 디너쇼� 연다

'아시아의 프린스' 장근석이 디너쇼를 연

다.

소속사 관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장근

석이 오는 9일을 시작으로 한국의 서울과

부산 일본의 오사카와 도쿄에서 디너쇼를

연다"고 밝혔다.

소속사측은 "지난 해 데뷔 20주년이 되

는 2012년에 디너쇼를 열겠다고 약속한

장근석이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장근석 디너쇼는 서울 잠실 롯데 호텔을

시작으로 15일 부산 그랜드 호텔에서 열리

며 오는 2013년 1월 20,21일 일본 오사카

와 23,24일 일본 도쿄에서도 열릴 예정이

다.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장근석은 이번 디너쇼를 통해 한

국과 일본에서 변함없이 사랑을 보내준 팬

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인 것으

로 알려졌다.

장근석의 디너쇼는 서울 500명과 부산

400명 등 소수의 팬들과 함께 하는 자리

로 디너쇼 티켓은 오픈 당일 매진 될 만큼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한편 장근석은 올해 7월 서울을 시작으

로 일본 요코하마, 중국 상해, 대만 타이페

이, 일본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중국 심

천, 지난달 29일 피날레를 장식한 일본 사

이타마 공연까지 총 16만 3000명의 관객

을 동원하며 '2012 장근석 아시아 투어

THE CRI SHOW 2'를 마무리했다.

김기범�,� 中드라마� 첫도전�.�.무협극� �'천룡팔부�'� 주연

남성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기범

(25)이 처음으로 중국 드라마에 출연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기

범은 중국 무협 드라마 '천룡팔부'에 주연

으로 캐스팅됐다. 김기범은 '천룡팔부'에서

착하고 소박한 성품을 지닌 대리국 왕세자

단예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단예는 살생을 하는 무공을 배우기 싫어

황궁을 빠져 나오지만, 우연한 기회에 무

공을 배우게 되면서 무공의 고수가 되는

캐릭터다.

김기범은 "좋은 작품과 배역을 만나 영

광"이라며 "중국에서 출연하는 첫 드라마

라 긴장도 되지만,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단예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소감

을 밝혔다.

드라마 '천룡팔부'는 중국 최고의 무협 소

설 작가 김용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개성 강한 인물들이 문파와 무

공을 지키기 위해 펼치는 무협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중국에서 내년 하반기 방영

될 예정이다.

특히 '천룡팔부'는 대표작 '신룡문객잔'을

통해 대만 금종장 시상식에서 최고 감독

상을 수상한 뢰수청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으며, 중국의 인

기 배우 종한량, 장몽 등도 출연할 예정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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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만화 CAR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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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만화 CAR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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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만화 CAR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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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만화 CAR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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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유머 SEXY HUMOR

- 금식기도 -

우수정이 비만 때문에 고민하던 중 유명

목사를 만나게 됐다.

목사는 기도를 하나라는 말뿐이었다.

"40일 작정기도 하세요"

"기도한다고 살이 빠지나요?"

"물론이지요. 근데 각오 단단히 해야 합

니다. 물 한 방울 먹지 않고 하는 금식기

도니까"

- 단전 -

우수정이 단전교육을 받고 있었다.

강사 ; 단전이 어디에 있지요? 뭐 밑에

있나요?

우수정 ; 배꼽 바로 밑입니다.

강사는 다른 방법으로 물었다.

강사 ; 단전이 어느 위치해 있지요? 뭐 위

에 있나요?

- 확대수술 -

우수정이 빈약한 가슴 때문에 미국으로

원정 성형수술을 갔다.

영어에 몹시 약한 우수정은 흑인 여의사

에게 원하는 사이즈를 보디랭귀지로 의사

표현을 했다.

손가락으로 3을 두 차례 강조, 표시했다.

33인치를 원한 것.

7시간만에 수술을 끝냈다.

그러나, 우수정은 맘에 안 들었다.

유방을 3개 만들어 놔서다.

- 승리 요인 -

천하장사 오른 씨름스타에게 스포츠 전

문기자가 접근했다.

"두 번째 판과 네 번째 판에서 아주 과감

하고도 멋진 기술을 선보이셨는데 어떤 각

오로 경기에 임했습니까?

평소 실력을 십분 발휘하기 위해 맘을 비

운 것 같던데"

"두 번째 판과 네 번째 판이라,이판사판!

의 마음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습니다"

- 환자실 -

주지스님이 입원했다는 소식 듣고 김 보

살이 병원을 찾았다.

근데 스님이 입원했다는 소리만 듣고 온

터라 도통 입원실 찾기가 쉽지 않았다.

복도에서 놀고 있는 한 아이에게 물어

야 했다.

"얘, 꼬마야, 여기 스님 한분이 입원했다

고 들었는데 혹시 어딘 줄 알고 있니?"

"네" 하며 아이는 손가락으로 스님이 입

원했다는 병실을 가리켰다.

입구를 본 보살은 깜짝 놀란다.

"어머!"

입구엔 이렇게 쓰여 있었다.

'중환자실'

(註) '중' = 스님

- 임신 -

뚱녀가 비만클리닉을 찾았다.

의사가 여자에게 "언제부터 이렇게 배에

많은 지방질이 생겼지요?" 라고 물었다.

"남자친구랑 자고 나서부터요"

의사 진단이 이상했다.

"그럼, 임신입니다"

"잠만 잤는데 무슨 임신이에여!"

"자기만 했으니까 임신이 되지요. 자지만

말고 지키셔야죠"

- 피구 -

얼굴과 온몸이 멍투성이로 귀가한 우수

정에게 엄마가 물었다.

"무슨 일이 있었니?"

"학교에서 피구하고 놀다가~"

"근데 왜 싸운 것처럼 상처가 그리 깊

어?"

"피구 하다가 기절한 애도 있었어"

"이해가 안 간다"

"피구공이 없어서 대신 야구공으로 했

거든"

- 시치미 -

우수정 ; 자긴, 나의 어떤 점이 제일 좋

아? 내 자연미? 아니면, 신선미?

현수 ; 몰라서 물어? 너의 그 시치미!

- 시험범위 -

2시간의 성교육을 단단히 받은 여고생

들에게 강사인 담임이 숙제를 냈다.

"이론을 바탕으로 한 실습보고서 형식

으로 숙제해 와라. 테스트 할 거다."

한 여학생의 손이 들린다.

"시험범위 알려주세요"

"머리서부터 발끝까지다"

"범위가 너무 많아요. 줄여주세요. 배 밑

에서 배 밑 끝까지로~"

- 투신자살 -

강 다리 위에서 투신자살 시도하는 여

자에게 경비가 잽싸게 접근해 막는다.

"안 돼!"

"죽게 놔두세요"

"이봐, 여긴 물이 얕아서 안 돼 이쪽 건너

편으로 떨어지라고! 거긴, 아주 깊어서 효

과가 클 거야"

"!+! 난 얕아야 효과 있어요. 머리 터져

죽게"

"깊은데 가라니까!"

"아저씨, 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막 탈

락한 수영선수란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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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juganPhila.com Dec 14.2012-Dec 20.2012 주간필라 177

골프 �GOL�F 골프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0대 뉴스에 한

국(계) 선수 얘기가 무려 5개나 뽑혔다.

미국 골프주간지 골프위크는 지난 10일 올 시즌 LPGA

투어를 결산하며 '10대순간(Top 10 moments from 2012

LPGA season)'을 선정했다.

1위는 뉴질랜드동포 리디아 고(15ㆍ한국명 고보경)의 8

월 캐나다여자오픈 우승. 이 대회 정상 등극으로 리디아

고는 15세4개월2일의 LPGA 투어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

을 작성했다. 5위와 6위는 한국 여자골프의 '투톱'인 신지

애(24ㆍ미래에셋)와 최나연(25ㆍSK텔레콤)이 장식했다. 신

지애가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폴라 크리머(미국)와 벌인 '1

박2일' 9차 연장 혈투, 최나연의 US여자오픈 우승 순간이

꼽혔다. 신지애는 '진땀 우승'으로 슬럼프를 끊었고 뒤이어

열린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여자오픈마저 제패하며 '지존'

으로 돌아왔다.

골프위크는 최나연이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따낸 US

여자오픈 3라운드(65타)를 올해 가장 인상적인 라운드 중

하나로 지목하기도 했다. 9위는 상금퀸 박인비(24)의 신들

린 퍼트. 박인비가 에비앙 마스터스에서 우승할 당시 최종

라운드 퍼트 수는 단 22개였다.

다시 돌아봐도 땅을 칠 장면도 있었다. 4위로 뽑힌 김인

경(24ㆍ하나금융그룹)의 퍼트 실수.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

피언십에서 우승을 목전에 뒀던 김인경은 30㎝ 파 퍼트를

놓쳐 연장을 허용했고 결국 유선영(26ㆍ정관장)에게 우승

컵을 내주고 말았다. 이 밖에 척추 측만을 극복하고 올해

의 선수로 뽑힌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세계랭킹 1위 청야

니(대만)의 뜻 모를 추락, 슬로플레이 벌타로 날벼락을 맞

은 모건 프레셀(미국), 골프 변방 중국 출신 펑샨샨의 메이

저 대회 우승 등이 손에 꼽혔다.

최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잇따라 들려온 한

국 '영건'들의 희소식에 선배들도 흐뭇함을 감추지 않고

있다. 양용은(40·KB금융그룹)은 12일 브루나이 반다르

세리베가완의 엠파이어 호텔 골프장에서 아시아와 유

럽의 골프대항전인 로열트로피 대회 연습라운드를 마치

고 "PGA 투어에서 후배들이 잘하고 있어서 무척 기특하

고 뿌듯하다"며 웃었다. 최근 PGA 투어에서는 한국의 젊

은 골퍼들이 각종 기록의 주인공이 되면서 내년도 활약

을 예고하고 있다. 이달 초 재미교포 존 허(22)가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PGA 투어 신인왕에 올랐고, 이동환

(25·CJ오쇼핑)은 퀄리파잉스쿨을 단독 1위로 통과했다.

김시우(17·신성고)는 역대 최연소(17세 5개월 6일)로 퀄

리파잉스쿨에 합격하는 등 경사가 이어졌다. 산전수전 겪

은 끝에 2009년 PGA챔피언십에서 '황제' 타이거 우즈(미

국)를 꺾고 아시아 최초의 메이저 챔피언에 오른 양용은

으로서는 격세지감을 느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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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경기에서 마인드 컨트롤은 매우

중요하다. 뛰어난 선수들이 잘하는 데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 이들은 긍정적이며

계획을 세워 실천한다.

타이거 우즈의 경우 그의 승부욕은 대

단하다. 보기를 했을 때 다음 홀에서 꼭

버디를 만들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골퍼

들이 보기를 하면 또 실수하는 경우와

반대다.

그래서 실수할 경우 우즈는 적극적으

로 해결한다. 다른 PGA 선수들은 상대

적으로 심리적 부담을 갖는다.

마인드 컨트롤은 연습을 통해 더 잘

할 수 있다. 어떤 이들은 선천적으로 긍

정적이다. 반대의 경우 조심스러운 성격

을 가진 골퍼도 있다. 자신의 장점과 단

점을 미리 파악할 필요가 있다. 요즘 선

수들은 스포츠심리학을 공부한다. 자신

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는 것이다.

이번 시간에는 데이비드 레드베터와

함께 싱글 골퍼가 되기 위한 마인드 컨

트롤의 요령과 코스 공략에 대해 알아보

도록 한다.

세계적인 선수들을 지도한 그로부터

멘털 골프란 어떤 것인지 살펴보았다.

“마인드 컨트롤은 바로 생활 패턴입니

다. 단순히 볼을 치기 전의 습관뿐만이

아닙니다. 수면시간·취침시간·기상시간·

식습관 등이 포함되지요. 휴식시간, 연습

시간, 연습 라운드 시의 플레이, 그룹으로

연습할 때 등을 즐기는 프로들이 있습니

다. 하지만 혼자 하는 연습을 선호하는

골퍼도 있습니다. 닉 팔도의 경우가 후자

에 해당됩니다.”

레드베터는 마인드 컨트롤에 대해 자

세히 이야기해 나갔다.

1. 젊은 선수들은 노련한 선수들의 조

언을 받아야 한다. 노련한 선수들은 심리

학에 대한 지식이 있다는 것이다.

2. 마인드 컨트롤의 상당 부분은 자신

감, 즉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는 것이다.

골퍼 자신만의 패턴을 확립하는 것도 자

신감 고취에 도움이 된다.

3. 정확하고 구체적인 생활 패턴이 중요

하다. 세트업 자세를 취할 때 같은 라이

업·스윙 한 번에 걸리는 시간이 8초인지,

10초인지, 이 모든 행동이 늘 한결같아야

한다는 것이다.

“골프 코스에서 경기할 때 호흡의 중요

성을 깨닫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처음

티샷할 때 사람들은 긴장을 하지요. 4, 5

언더파일 경우에도 긴장하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그래서 레드베터는 호흡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4. 호흡을 하고 릴랙스하는 법을 숙지

해야 한다. 요가 같은 운동은 심신의 긴

장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런

연습은 골프 이외에도 필요하다는 것이

다. 실제로 많은 선수가 스윙도 좋고, 볼

도 잘 친다. 문제는 스코어가 들쑥날쑥

하거나 자신의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다. 반면 다른 선수들은 꾸

준히 좋은 성적을 내거나 기량을 한껏

뽐낸다. 1라운드에서는 실수해도 2라운

드가 되면서 긴장을 풀고 좋은 성적을 내

는 프로도 많이 있다. 계속해 반복적으

로 문제가 발생한다면 자신의 패턴을 관

찰하고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5. 항상 편안한 마음으로 자신감을

갖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항상 긍정적인 사람들과 가까이하라고

강조했다. 프로 캐디들을 보면 항상 미

소를 지으면서 선수들을 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선수가 보기를 했을 때 우울해하는

캐디는 최악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골프에서 심리 상태는 큰 영향을 미친

다. 우리는 계속 자신에 대해 배워 나

간다는 것이다. 마인드 컨트롤에 실패

해 우승을 놓친 선수를 너무 많이 보

기 때문이다.

골프 레슨 �GOL�F LESSON 골프 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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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토리코는 가장 큰 섬을 중심으로

엔틸리즈 제도의 일부분의 여러 섬나라들

로 구성되어 있다. 카리브해에 위치한 이

연방국가는 수백년간 무역의 중심지 역할

을 했으며 이로 인해 많은 외부인들이 이

곳에 정착하면서 문화를 만들어내 푸에르

토리코의 문화는 다중 문화가 어우러진 곳

이 되었다.

여러 외부인들, 특히 카리브해에서 휴가

를 즐기려는 미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휴양

지로 자리매김하면서 이곳에는 많은 다양

하고 고급스러운 숙박시설이 들어와 있다.

많은 유명한 국제적인 호텔 체인들이 이곳

에 리조트를 가지고 있으며 품격높은 서비

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부분의 대형호텔들은 레스토랑과 카

지노, 헬스클럽, 수영장 시설을 완비한 리

조트의 형태이며, 주머니가 가벼운 여행객

을 위한 비교적 저렴한 숙박시설도 많이 있

다.

푸에르토리코의 날씨는 연중 좋다. 일년

내내 기온 차가 그리 크지 않으며 계절의

구별도 거의 없지만 가뭄이나 허리케인과

같은 급격한 날씨 변화가 생기기도 한다.

푸에르토리코는 산이 많은 섬이어서 오

지로 들어가면 해안가와는 다른 날씨를 경

험할 수 있다. 서쪽 해안의 언덕과 바다로

이어지는 산에 뿌려지는 많은 비는 섬을

카리브해의 낙원 푸에르토 리코는 연중 고른 날씨와 푸른 해변으로 휴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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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TRAVEL

비옥하게 하고 남쪽 해안은 건조하며 거의

비를 구경할 수 없는 반면, 북쪽의 해안 쪽

평야지대는 비옥하다.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는 안틸리즈 제도

로의 두번째 여행이었던 1493년에 이 섬에

도착했다. 이 섬은 부유한 항구라는 의미

의 푸에르토리코라는 이름을 얻었으며 스

페인 정부의 통치를 받았다.

19 세기로 넘어올 때까지 쿠바와 더불어

푸에르토리코는 중남미 아메리카에서 독

립을 얻지 못하고 스페인의 치하에 남아있

었다.

1898년 스페인과 미국의 전쟁이 발발하

여 미국의 통치하에 들어감에 따라 독립

을 향한 첫걸음을 디디게 되었고, 1917년

푸에르토리코인들에게 미국 시민권이 주

어졌다.

지난 11월6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실시

된 주민 투표에서 미국의 51번째 주로 합

병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푸에르토리코 관광푸에르토리코의 도시 중심부는 역사적

인 건물들과,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

운 해변에서부터 잘 보존된 자연,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와 인공 물놀이 공원

에 이르기까지 매우 풍부한 즐길 거리들

이 많다. 산후안이 아직 과거 식민지 하의

옛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관광의 중심지이

기는 하나, 동서쪽 연안을 따라 늘어선 작

은 주요 도시들도 소소한 경험거리를 제공

합니다.

▼아구아딜라아구아딜라라는 이름은 정원이라는 인

디안 단어에서 유래했다.

투명하고 맑은 바다와 서핑을 즐기는 이

들에게는 이상적인 파도가 있는 아름다

운 해변은 방문객을 유혹하기 충분하며,

섬 내부의 인간의 손이 덜 미친 자연은 휴

식을 취하려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파르

쿠 아쿠아티코 라스 카스카다스 물놀이공

원은 슬라이드와 수영장, 수중놀이 설비가

풍부하다. 도시의 대표적인 명물은 푼타 보

링쿠엔 등대.

1889년에 세워진 이 등대는 국가의 문화

재로 등록되어 있다.

▼아레시보아레시보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동굴

로 그 매력적인 자태로 관광객을 유혹한

다. 섬의 북쪽연안 도시 근처에 위치한 카

무이 동굴도 좋은 볼거리다.

관람객은 전기열차를 타고 동굴과 리셉

션 센터를 포함한 여러 시설물을 관람할

수 있다.

▼파자르도카리브해의 태양을 보호하는 도시(라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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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TRAVEL

트로폴리스 델 솔 나시엔테)로 알려진 푸

에르토리코의 중심부는 섬의 동쪽 연안에

자리잡고 있다. 이곳의 두 주요 볼거리는 도

심을 벗어나 조용히 등산이나 우림지를 산

책하려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인 곳이다. 파

로 데 파자르도는 자연과 현재도 사용하

는 19세기의 등대가 있으며 라스 카베자

스 데 산 후안 주립공원은 푸에르토리코

의 우림을 탐험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나

무 보도로 된 길과 오솔길이 있다.

자연보다 인공적인 즐길거리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도시에는 맛있는 해산물과

일본 음식에서부터 멕시칸 음식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음식을 구비한 음식점을 비롯

한 골프코스와 카지노가 있다.

▼마야구에즈이 곳은 섬의 서부해안의 가장 큰 도시이

자,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오는 페리가 도착

하는 주요 항구이다.

▼린콘서쪽 해안에 위치한 린콘에는 해변과, 여

행객을 위한 시설들과 서핑을 즐기려는 사

람들이 해마다 이곳을 찾고 있다. 이곳은

서핑을 위한 최적지로 알려져 있으며 1968

년 세계서핑 챔피언쉽 대회를 포함하여 세

계적인 서핑 대회를 유치하고 있다.

해변에는 모든 종류의 서핑 관련 숍과 레

스토랑, 바가 위치해 있으며 해변을 따라

늘어선 다양한 숙박시설도 많다. 해상스포

츠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파도를 타며 온종

일 지내는 곳이다.

▼산후안푸에르토리코의 가장 큰 도시이자 수도

인 이곳은 카리브해의 가장 인상적인 자연

항구 중의 하나이다. 섬의 북동쪽에 위치

한 이 곳은 침례교 신자였던 성 요한의 이

름을 따서 붙였다.

스페인 정복자들이 섬에 처음 도착한

1521년에 세워진 이 수도는 많은 역사적인

볼거리들을 제공하는 푸에르토리코 여행

의 핵심 지역이다.

올드 산후안은 16, 17세기에 만들어진 옛

식민지 시대의 건물들과 조약돌이 깔린 미

로와 같은 좁은 거리들이 있는 도시의 가

장 매력적인 곳 중 하나로 꼽힌다.

▼관광 명소1) 등대 구경하기

마우나보에 위치한 푼타투나에 스페인

사람들에 의해 세워진 이 19세기 등대는

미국의 해안경비대가 배치되어 있는 몇 안

되는 섬들 중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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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TRAVEL

등대 주위에서 만(灣)의 그림 같은 아름

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2) 수도의 아트갤러리 들러보기푸에르토리코에는 수 십여 개의 갤러리

들이 위치해 있다. 가 볼만한 곳으로는 지

역의 조각가와 화가들의 독특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아 보텔로와 실제

나비를 매우 창조적으로 꾸며놓은 나비 아

트 갤러리가 있다. 푸에르토리코의 대표적

인 수상작들이 있는 Museum of Art and

History도 필수 코스.

3) 산후안 성당이 성당은 스페인 시대의 정교한 건축물

로 로마의 바티칸으로부터 작은 바실리카

라고 명명되었다. 1540년에 건립되었으며

방문객은 성당을 구경하면서 푸에르토리

코의 첫번째 통치자였던 후안 폰스 디 레

옹의 무덤도 구경할 수 있다.

4) 엘모로에서 휴식 취하기이 요새는 영국과 독일의 공격으로부터

산후안을 보호하기 위해 500년 전에 만들

어졌다. 국가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이 요새는 6층 높이에 미로와 같은 막사

와 감방, 일반 방과 복도가 일반에게 공개

된다.

5) 바카디 투어유명한 럼주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구

경할 수 있다. 바카디 럼 증류제조소를 방

문하는 여행객은 알코올이 어떻게 발효되

는지, 또 병에 담기는 공정을 볼 수 있으며

최종 제품도 맛 볼 수 있다.

6) 카구아나 세레모니얼 공원의 신비한 돌조각 구경하기

스페인이 들어오기 전에 이 섬에 거주하

던 타이노 인디언들은 잘 알려져 있지 않

지만 그들의 의식적인 구기운동에 광신적

이었다. 이 게임이 열리던 30개 이상의 코

트가 있는 유적지가 일반에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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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K�O�R�E�A� 대통령� 선거� 선택� �2�0�1�2�!�!�!

대선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지율 추

이를 둘러싼 여론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새

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 측은 각종 여론

조사에서 박 후보가 1위를 유지하는 점을,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은 지지율 격차

가 줄어드는 점을 주목하며 각각 ‘굳히기’

와 ‘뒤집기’를 시도하고 있다.

양측 모두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오

는 13일 전까지 각기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여론 흐름을 고착화하겠다는 의

도다.

안철수 전 후보의 문 후보 지원행보가 본

격화된 이후 지난 주말 실시된 각종 여론

조사를 보면 박 후보는 43.6~50.6%, 문 후

보는 41.7~43.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적게는 0.6%포인트

에서 많게는 11.1%포인트까지 나온다. 전

체적으로 박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문

후보를 리드하는 가운데 지지율 격차가 좁

혀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

고 있다.

새누리당은 ‘안철수 효과’가 “미풍에 그

쳤다”고 평가했다. 안형환 대변인은 브리핑

에서 “각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

해보면 안철수씨의 문 후보 지원 효과가 그

렇게 크지 않다”면서 “역대 어느 선거보다

지금 시점에서 부동표가 적고, 문 후보의

흡입력도 상당히 적다”고 주장했다.

권영진 선대위 전략조정단장은 브리핑

을 갖고 당 부설 여의도연구소의 지난 주

말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권 단장은 “대체

로 3~5%포인트인 다른 여론조사보다 격

차가 더 벌어져 있고, 외부 의뢰 조사에서

도 5% 이상 앞서는 걸로 나왔다”며 “당선

가능성에서도 박 후보가 50% 후반대가 나

오고 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최근 문

후보의 지지율이 2~3%포인트 정도 오른

것이 안철수 효과가 다 반영된 것이라 보

고 있다.

박 후보 측은 그러나 “여론조사는 참고

사항일 뿐 지금도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이정현 공보단장)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세론’ 같은 표현을 자제하고 최대한 겸손

모드를 유지하면서, 남은 기간 수도권 중도

층 공략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安효과 있었지만 판세 뒤집진 못해

14일로 18대 대통령 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

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종반전 반환점을 돌

며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다.

박 후보를 정점으로 하는 보수우파연합

과 문 후보를 위시한 진보좌파연합은 일전

을 앞두고 총결집령을 내린 상태다. 대선

결과에 따라 정치지형의 방향과 폭이 달

라진다는 점에서 양측은 퇴로 없는 일전

을 벼르고 있다.

지난주 중반까지 일부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는 문 후보를 오차범위 이상 앞섰지만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후보가 주말부터 문

후보 지원에 나서면서 지지율 격차가 다소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박 후보의 ‘굳히기’로 끝날지, 문 후보의 ‘

뒤집기’가 성공할지를 둘러싸고 승부가 갈

수록 격화될 수밖에 없어 보인다.

박 후보 측 김무성 총괄선거대책본부장

은 “안 전 후보는 선거판세에 미세하거나

제한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단일화

과정에서 보여준 이전투구와 구태가 이유”

라고 지적했다. 반면 문 후보 측 우상호 공

보단장은 “단일화 완성으로 문 후보의 지

지율이 상승세로 돌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부산 젊은 층이 요동치고 있다”

고 말했다.

▼41년 만에 과반 득표 후보 나올까

이번 대선은 보수 대 진보의 일대일 구도

다. 1971년 7대 대선에서 공화당 박정희 후

보가 53.2%의 득표율로 당선된 뒤 지금까

지 과반 득표 당선자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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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KOREA 대통령선거 선택 2012

이번에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의

지지율이 45% 안팎을 오가는 상황이어서

부동층(10%가량)의 움직임에 따라 과반

득표가 가능하다는 분석도 있다.

박 후보는 11일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마

지막 전국 투어 유세에 나선다. 문 후보는

12일 충청→13일 호남→14일 PK→15일 수

도권을 공략할 계획이다.

역대 대선에서 충청은 대선 승리의 바로

미터였다는 점에서, PK는 판세가 가장 요

동친다는 점에서 두 후보 모두 놓칠 수 없

는 지역이다.

문 후보가 부산에서 40%를 얻느냐가 승

부의 관건이란 분석이 적지 않다. 하지만

두 후보 모두 마지막 유세전은 수도권에 집

중할 수밖에 없다.

유권자의 절반이 모여 있는 수도권에서

격차가 벌어지면 다른 지역에서 만회하기

가 좀처럼 쉽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서울 40대’가 최종 승부처라는 얘

기는 그래서 나온다.박 후보의 호남 득표율

도 주목된다. 박 후보는 새누리당 후보로

는 처음으로 호남에서 두 자릿수 득표를

노린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한광옥 국민대

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11일 전남 신

안군 하의도 고 김대중 전 대통령(DJ) 생

가를 찾는 것도 호남 공략의 일환이다. DJ

생가 방문에는 DJ 조카인 김수용 대통합

위 자문위원, 신안군 출신의 주영순 의원

이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맞서 문 후보 진영은 9일에도 참여

정부 때 불거진 ‘호남 홀대론’을 사과하며

호남 표심 결집을 꾀했다.

▼“野, 새정치 입에 올릴 자격도 없어”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12일 '국정

원 여론조작 의혹', '아이패드 커닝 논란' 등

을 야권의 '흑색선전'으로 규정하며 "지금

의 야당 태도는 새 정치를 입에 올릴 자격

도 없다"고 비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울산 남구 한국노총

울산본부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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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KOREA 대통령선거 선택 2012 일 같이 마타도어, 흑색선전이 쏟아지고 있

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허위사실을 퍼뜨리고 흑색선전, 마

타도어 하는 것은 구태정치 청산 1호라고

할 수 있는데 선거 때부터 이런 구태정치

를 벌이는 것은 새 정치 의지도 없고 새 정

치를 할 능력도 없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말이 있

다"며 "선거 때도 구태정치의 전형을 보이

고 있는데 이런 사람들이 정권을 잡는다면

새 정치라는 것은 아예 물건너 가는 것"이

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앞으로 1주일 동안 마타도어

를 쏟아내 유권자를 혼란스럽게 하려고

하는데 국민들은 그런 것에 넘어가지 않

을 것이라고 믿는다. 넘어가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특히 최근 제기되고 있는 의

혹들을 '흑색선전'으로 규정하며 반박했다.

아이패드 커닝 논란에 대해서는 "그 빨

간 가방은 10년 넘게 들고 다닌 낡아빠진

서류가방"이라며 "그날은 아이패드를 가지

고 있지도 않았다.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라

고 설명했다.

국정원 여론조작 의혹과 관련해서도 "진

실을 밝히기 위해 선관위•언론인•여야가

같이 현장도 보고 진실을 밝혀보자고 제의

했는데도 그것조차 막고 있다"며 "이런 태

도는 걱정스럽다"고 야권을 겨냥했다.

▼토론서 "남쪽정부"라고 말한 이정희, 결국 고발당해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 후보가 국가보

안법 위반 혐의로 10일 검찰에 고발당했

다.

고발인 김모(62)씨는 이날 “이 후보가 대

선후보 TV 토론에서 우리나라를 ’남쪽정

부’라고 지칭해 국가를 부정하는 죄를 저

질렀다”고 주장하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

장을 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은 사건을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에 배당해 수사에 착수했다.

이정희 후보는 지난 4일 중앙선거관리위

원회가 주관한 대선후보 1차 TV토론회에

서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해 발언

하던 중 ’남쪽 정부’라고 언급했다가 ’대한

민국 정부’라고 정정한 바 있다.

김씨는 지난 7월 극우파 일본인의 위안

부 소녀상 ’말뚝테러’에 분개해 화물차를

몰고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정문에

돌진한 혐의로 기소돼 최근 항소심에서 징

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대선 유권자 17대보다 281만명 늘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9일 치러

지는 18대 대선의 총 유권자 수가 4046

만4641명으로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2007년 17대 대선 때의 3765만3518명보

다 281만1123명이 증가한 것으로, 유권자

수 증가는 주로 50~60대에서 이뤄졌다. 17

대 때 비해 50대가 195만여명, 60대 이상

이 160만여명 증가했고, 40대는 32만여명

늘었다.

반면 20~30대는 116만8000명가량 줄

었고 19세는 8만8000여명 늘었다. 총 유

권자 수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 5099만

7779명(지난 11월 21일 기준)의 79.3%에

해당한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880만여명(21.8%)

으로 가장 많고, 60대 이상 841만여명

(20.8%), 30대 815만여명(20.1%), 50대 777

만여명(19.2%), 20대 661만여명(16.4%) 순

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935만여명으로 가

장 많고, 그다음으로 서울 837만여명, 부

산 290만여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2048만명으로 남성

(1998만여명)보다 50만명가량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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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보 �COOK�I�N�G요리 정보 요리 정보

청아한� 사케� 한� 잔에� 곁들이는� 가벼운� 안주

닭가슴살� 부추잡채

재료- 닭가슴살 250g, 부추 50g, 당근 30g, 양파 1/2

개, 홍고추 1개, 포도씨유 1과 1/2큰술, 소금·곱게 빻은

통후추 약간씩

만들기- 1 닭가슴살은 흰 피막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

어서 가로로 얇게 두 겹 포를 뜬다. 2 ①의 닭가슴살에

포도씨유 1큰술을 뿌리고 소금과 곱게 빻은 통후추를

뿌려 20분간 재운다. 3 부추는 씻어서 3cm 길이로 썰

고 당근과 양파, 홍고추는 곱게 채썬다. 4 팬에 포도씨

유 1/2큰술을 두르고 ③의 양파-당근-홍고추-부추 순

으로 넣어 숨이 죽지 않도록 살짝 볶는다. 5 달군 팬에

②의 닭가슴살을 넣어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운 다음

뜨거울 때 도톰하게 찢는다. 6 닭가슴살과 ④의 채소를

버무려 그릇에 담는다.

�T�i�p� 닭가슴살에만� 간이� 배게� 해서� 기름에� 살짝� 볶은� 채소와� 함께� 버무려� 먹는데�,� 이때� 간은� 강하지� 않게� 하는� 것이� 포인트�.� 야식인� 만큼� 나트

륨� 흡수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도토리묵� 김치샐러드

재료- 도토리묵 1모, 김치 1/4포기, 송송 썬 쪽파 3큰

술, 다진 청양고추·참기름 1작은술씩, 깨소금 1큰술

만들기- 1 도토리묵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4cm

길이로 채썬다. 2 김치는 물에 씻어 김치소를 없앤 뒤 물

기를 꼭 짜서 곱게 채썬다. 3 볼에 ①의 도토리묵과 ②

의 김치, 다진 청양고추,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고루 버

무린 다음 그릇에 담고 송송 썬 쪽파를 뿌린다.

�T�i�p� 김치에� 간이� 돼� 있기� 때문에� 따로� 간을� 하지� 않고� 입맛을� 돋우는� 청양고추만� 약간� 넣어주면� 도토리묵과� 찰떡궁합이다�.

모둠� 채소구이

재료- 단호박·애호박 1/2개씩, 파프리카·양파 1개씩, 당

근 1/4개, 데리야키소스(간장·청주·맛술 3큰술씩, 올리

브유 2큰술)

만들기- 1 단호박은 껍질을 대강 벗기고 씨를 파낸 다

음 모양을 살려 2cm 폭으로 슬라이스한다. 2 애호박은

0.5cm 두께로 도톰하게 썰고 파프리카는 세로로 6등분

해 씨를 뺀다. 3 양파는 6등분하고 당근은 동그란 모양

을 살려 0.3cm 두께로 썬다. 4 팬에 분량의 데리야키소

스 재료를 넣고 끓으면 ①, ②, ③의 채소를 넣고 노릇하

게 간이 배도록 굽는다.

�T�i�p� 채소� 자체에� 당분이� 있으므로� 야식으로� 먹는� 채소구이에는� 설탕�,� 올리고당� 등의� 조미료를� 첨가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 중에� 즐겨도� 좋은� 저칼로리� 간식

현미튀밥� 요거트

재료- 현미 1컵, 플레인 요거트 2개

만들기- 1 현미는 물에 재빨리 씻어 물기를 없앤다. 2

마른 팬에 ①의 현미를 넣어 2분 정도 센 불에 볶다가

약한 불에 30분 이상 볶아 튀밥을 만든다. 3 그릇에 플

레인 요거트를 담고 ②의 현미를 듬뿍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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