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SMN 2017 방문기 - :::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중심정맥관 삽입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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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소식 ※ 유희철 교수(전북의대), 전북지역 닥터스 밴드 행복콘서트 개최 전북지역에서 활동하는 의료인으로 구성된 닥터스 밴드 드럼 연주 ※ 박도중 교수(서울의대), 고도미만 수술 인터뷰 내년부터 건강보험 적용받아 고도비만 환자에게 큰 희망, 의사병원 인증제 시행 계획 ※ 홍석경 교수(울산의대), 2016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간접 열량 측정 중환자의학회 학술대회 소개 GE 간접 열량 측정기술 소개 ※ 신동우 교수(한림의대), 대구파티마병원 영양관리 심포지엄에서 NST 수가의 새로운 영영에 대해 강의 ※ 서정민 교수(성균관의대), 성균관의대 소아외과 과장, 소아청소년센터 및 영양지원팀 특성화 센터장 취임 ※ 이인규 교수(가톨릭의대), 대한내시경복강경학회 국제심포지엄 국제학술상 연속 수상 ※ 이문수 교수(순천향의대), 경찰대 특강 ※ 배재문 교수(성균관의대), JAMA 게재 고용량 철분주사에 페린젝트..환자 92% 혈색소 수치 개선 효과 암수술 후 빈혈 해결법 ※ 한호성 교수(서울의대),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ISAGO 성공리 개최 학회소식 1.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지 8호 (Surg Metab Nutr 2017;8(1)) 발간 학회지 8호가 발간되었습니다.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지는 2010년부터 매년 2회 발간되고 있습니다. 이번 8호는 2017년 전기에 게재 승인된 Review Articles 2편과 Original Article 1편이 게재되었습니다. 학회지 홈페이지에서 논문 fulltext열람이 가능합니다. ☞ Review Articles: Nutritional Management in Patients with Liver Dysfunction Parenteral Nutrition-associated Liver Disease ☞ Original Article: Sequential Changes in Body Composition Using Bioelectrical Analysis during the Metabolic Response in Critically Ill Surgical Patients 2. 제23회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추계 학술대회 개최 예정 9월 16일(토) 전북대학교병원 임상시험연구센터(2층 새만금홀)에서 제23회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추계 학술대회가 열립니다. ICU 에서의 영양관리 평가 및 EN 의 적용방법과 수술 시 환자의 영양지원 등의 세션이 준비될 예정으로,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사전등록: 9월 3일(일)까지, 홈페이지 http://www.kssmn.org/event 참고 3. 지정 연구 과제 선정 우리나라 영양, 대사 분야의 기초 자료 확보를 통해 학회 위상을 높이고 영양, 대사 치료 및 연구에 매진하는 외과의사의 양성을 목표로 2017년 지정 연구과제 선정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아래와 같이 5개 연구과제를 선정하였습니다. 참여해 주신 모든 연구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4. 제54회 일본외과대사영양학회 학술대회 및 한일 합동심포지엄 개최 7월 6일~7일 양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니카타현 니카타 컨벤션터에서 제 54회 일본외과대사영양학회 학술대회 및 한일 합동심포지엄이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Exploit Natural Force!”라는 주제 아래, 수술 전후 발생한 신체의 불균형을 인체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회복력을 통해 극복해보자는 테마로 진행되었습니다. 6일에는 한일 합동심포지엄도 진행되었으며, 합동 심포지엄 발표자와 발표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Perioperative Management for Early Recovery after Esophageal Cancer Surgery Yoshihiro Nabeya (Division of Esophago-gastrointestinal Surgery, Chiba Cancer Center) -Intravenous Ferric Carboxymaltose for Acute Isovolemic Anemia Following Gastrectomy (Fairy) :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Jae-Moon Bae (Samsung Medical Center, Sungkyunkwa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What is the Optimal Nutritional Index during the Early Perioperative Period after Radical Surgery in Patients with Hepatobiliary Malignant Diseases? Kyung Sik Kim (Severance Hospital,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Seoul, Kore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Evaluating Postoperative Oral Nutritional Supplementation after Major Gastrointestinal Surgery Hyuk-Joon Lee (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seoul, korea) ☞ 전체 학술대회 프로그램은 다음의 인터넷 주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admedic.jp/54jssmn/program.html) 5.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국제학술대회 참가 지원 안내(ASPEN 2018)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에서는 회원 분들을 대상으로 2018년 1월 22일 ∼ 25일에 Caesars Palace, Las Vegas 에서 개최하는 ASPEN 2018 국제학술대회에 참가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논문 발표자(구연, 포스터 발표) 및 연자, 좌장, 토론자로 참가하는 분은 신청 가능하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 학술대회: American Society for Parenteral and Enteral Nutrition (ASPEN) Nutrition Science & Practice Conference ▣ 초록접수 마감: September 18, 2017 at 11:59 pm ET http://www.nutritioncare.org/conference/ ▣ 지원인원 및 자격: 00명, 본 학회 정회원에게 한하며, 제출 시 회원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자 ☞ 국제학술대회 참가 지원 세부일정 및 신청서류는 추후 공지하여 드리겠습니다. 6. 정회원증 발송 정회원 회비를 납부하신 회원 분들께 정회원증을 우편으로 발송하여 드렸으며, 우편 수령하지 못하신 경우 학회 사무실로 연락주시면 재발송해 드리겠습니다. 정회원 회비 납부 후 아직 홈페이지 회원 가입 안하신 정회원께서는 홈페이지 회원 가입 부탁드립니다. 사업장 소재지 :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로 81, 6층 6P-7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사무국 소재지 : 서울특별시 강남구 밤고개로1길 10, 수서현대벤처빌 528호 Tel: 02-459-8252, Fax: 02-459-8256, Homepage: http://www.kssmn.org /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C)2016 KSSMN.ORG ALL RIGHTS RESERVED 발행인 : 배재문┃편집인 : 홍석경, 강민창, 강우성, 김마루, 김형원, 조항주┃발행일 : 2017. 8. 31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뉴스레터 4 Issue [August 2017] th 영양집중지원팀을 소개합니다.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편 외과대사영양학회 (이하 외대영) 소식지에서 각 병원의 영양집중지원팀 (이하 NST)을 탐방하며 소식을 전하고 있다. 뜨거운 여름 햇살이 한참이던 7월 어느 날 외대영 홍보위원회에서는 가톨릭 의대 의정부 성모병원 김마루 교수가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NST를 방문, 박도중 교수 등을 만나 근황을 살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세계 최고의 교육 연구 진료를 통해 인류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미션 아래 2003년 5월 진료를 시작, 2013년 신관을 오픈하고 현재 1256 병상을 운영하며 “세계의료의 표준을 선도하는 국민의 병원”으로 의료발전을 이끌고 있다. -안녕하세요? 바쁘신 와중에 귀한 시간 할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NST의 구성 등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합니다. 2003년 개원 이후 약 1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2004년 10월 영양지원위원회라는 조직을 구성하고 병원규정을 제정했습니다. 그 후 본격적인 NST 활동을 시작해 현재 중환자실과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한 팀의료 활동으로 NST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영양지원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2017년 6월 현재 의사 12명, 약사 18명, 임상 영양사 10명, 간호사 1명이 활동 중입니다. 외대영 회장을 역임하신 한호성 교수님께서 2004년 영양지원위원회 구성 후 줄곧 위원장을 맡아주셨으며 2016년부터 외과 김형호 교수님이 위원장을 맡고 계십니다. 박도중, 박영석, 오흥권, 최영록 선생님 등 외과 선생님들께서 많은 활동을 하고 계시고, 소화기내과 윤혁, 호흡기내과 이연주, 소아청소년과 양혜란 선생님 등 타 진료과 선생님들도 NST에 적극 참여하시며 환자들의 적절한 영양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NST 전담으로 약사 조정원 선생님이 활동 중으로 NST 실무와 더불어 NST에 대한 전반적인 행정 및 업무통계 관리를 맡고 있습니다. -평균 의뢰 건수 및 주요 행사 등 분당서울대병원 NST 활동에 대해 알려주세요. 외과 NST 회진에서는 평균 5건의 증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병원 전체로 볼 때 2017년 월평균 건수는 약 430건 정도이며 집중영양치료료는 월평균 약 340건 정도 산정하고 있습니다. 중환자실 모든 환자와 입원 환자 중 노인의료센터, 감염내과, 혈액종양내과, 일반 외과, 소아청소년과 환자에 대해 다학제 접근을 통해 영양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다학제 접근을 시행하는 진료과는 주치의까지 참석해 의료진 교육을 위한 컨퍼런스를 겸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2006년 이래 매년 NST 워크샵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12월에 제 12차 분당서울대병원 NST 워크샵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또한 최근 외과 NST에서는 가정간호와 연계해 Short bowel syndrome 환자에 대한 연구 분석을 함으로써 학문적 발전과 함께 환자 치료에 있어 개선을 도모하고 있습니다.이를 바탕으로 ‘AMC 중환자영양치료’를 발간하고 있고 앞으로도 연구 및 교육에 더욱 노력할 예정입니다. -다른 병원과 비교했을 때 분당서울대병원 NST의 만의 특징 혹은 장점은 무엇입니까? 다학제팀이 EMR system을 활용하여 환자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부 병원의 경우 TPN 처방이나 경관급식 처방 등 전산상으로 환자가 특정조건을 만족하면 자동으로 NST 의뢰가 발행되기도 한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병원은 자동 의뢰를 발행하는 시스템이 아닌, NST에서 먼저 스크리닝하고 주치의에게 피드백을 시행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NST 의뢰를 요청하는 프로그램에서는 1주 이상의 금식, 정맥 영양, 중환자실 입실 등 본원에서 정한 내부 기준에 부합하는 경우 1 차적으로 의료정보시스템을 통해 환자정보를 수집하고, 해당 환자에 대해 NST 약사, 영양사가 담당 병동의 환자 상태를 파악한 후 NST 의뢰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해당 임상과 의료진에게 NST 의뢰를 권하는 안내를 팝업 공지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NST 의뢰건수를 늘리기보다 제대로 된 영양지원이 꼭 필요한 환자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알려진 바처럼 작년에 병원 자율적 혁신과제라는 원내 QI 활동을 진행하여 NST 환자관리 화면에서 NST 의뢰, 회신뿐만 아니라 수가발행, 업무통계 등 행정적인 업무를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을 대대적으로 수정, 보완하여 NST 의뢰화면을 개선하였습니다. 또한 2017년 3월 NST Clinical Data Warehouse (CDW)를 구축하여 NST 수행 자료의 분석이 한층 더 편리해졌습니다. NST CDW는 NST 업무에 대한 평가 및 진료과별 의뢰 양상 분석, 환자에 대한 질 관리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관리 지표를 위한 Big Data로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2014년 10월 집중영양치료 (Therapy by Nutrition Support Team)의 수가가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 다수의 병원들이 NST (Nutrition Support Team)을 구성해 운영하게 됐습니다. 이제 병원의 의료진들 모두가 NST에 대해 알고 있으며 집중영양치료에 대해서 잘은 몰라도 한번쯤은 들어볼 정도로 수가 도입의 파급력은 대단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번 기획기사에서는 집중영양치료에서 NST의 구성과 그 역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국내 NST의 역사는 오래 되지 않았습니다. 외국의 사례를 살펴보면, 미국 보스턴에서 1979년 중심정맥영양의 적응과 적정성을 판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NST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1996년 영양지원에 관심 있는 의사·약사·영양사·간호사들의 모임이 시작, 2004년과 2007년에 병원 병가에서 NST가 시범사업으로 평가를 받으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어 2009년 NST의 활성화와 표준화를 위한 첫 NST 인증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집중영양치료의 급여기준을 살펴보면 집중영양치료팀은 ‘영양치료에 관한 소정의 연수를 수료한 전문의, 간호사, 약사, 상근임상영양사 1인 이상씩 포함한 4인 이상’으로 구성해야 합니다. 또한 한 개의 NST당 한 명 이상의 구성원은 집중영양치료업무만을 담당해야 합니다. 각 구성원의 역할을 살펴보면 먼저 의사는 NST의 전반적인 활동에 대한 총괄적인 책임을 담당합니다. 회진을 통해 환자 병력 및 상태를 확인하고 전반적인 평가를 시행해 적절한 영양지원의 경로와 종류(경장 또는 경정맥 영양치료)를 결정합니다. 또한 영양치료에 따른 환자 경과를 모니터링해 영양지원을 계속 실행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합니다. 특히 외과 의사의 경우 위루 조성술 같은 경장영양 경로 확보, 수술 후 관리, 중심정맥관 삽입 등에 주도적으로 관여해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집중영양치료팀은 환자에게 발생하는 여러 가지 합병증에 대비해 내과·영상의학과 등 여러 과가 협력하고 참여하는 다학제적인 구성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다수의 병원에서 외과·내과 등 다양한 과가 포함된 NST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양사는 환자 상태에 따른 영양 필요량을 산정해 영양치료 목표와 계획을 수립하고 적절한 영양 경로와 종류를 선택합니다. 또한 비타민·미네랄 등의 영양소에 대한 조언과 환자 경과에 따른 영양 프로토콜을 수정·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약사는 환자의 약 복용력과 현재 투약 중인 약물을 파악해 이를 영양지원에 반영하고, 정맥영양액의 조성과 다른 약물과의 약리학적 상호 작용이 없는지 확인하고 정맥영양액의 안정성에 대한 정보를 의료진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간호사는 환자가 영양치료에 잘 적응하는지 여부를 판단하고 간호 평가 및 관리를 담당합니다. 경장영양 및 경정맥영양 프로토콜을 점검하고 환자 상태에 따라 조정합니다. 또한 급식관, 급식 펌프, 중심정맥관, 위루 등의 기능을 모니터하고 감염 등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고 감시하게 됩니다. NST의 구성원들은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유기적으로 협력해 환자의 영양치료를 수행하고 환자에 대한 교육과 임상연구를 진행하는 역할도 합니다. 집중영양치료는 환자마다 상태와 예후가 다양하기 때문에 매우 심층적이고 복잡한 과정입니다. 따라서 병력 확인, 영양치료의 경로와 종류, 환자의 영양상태 평가, 현재 의학적 소견, 영양 필요량 산정, 약물 복용력, 카테터 및 급식관 관리, 환자 모니터링 등이 긴밀하고 복합적으로 연계돼 합니다. NST 팀으로서 조화가 잘 이뤄지고 유기적인 협력이 이뤄진다면 환자의 빠른 회복과 입원 기간의 단축, 이에 따른 의료비의 절감 등의 효과를 더욱 높여 줄 것입니다. 특히 NST의 중요한 일원인 외과 의사들과 외과대사영양학회의 관심과 참여로 집중영양치료의 질적 성장과 양적 성장을 기대합니다. 국립암센터 박상재 JSSMN 2017 방문기 7월 6일 정오경에 아담하고 깨끗한 니가타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니가타는 인구 80만의 작은 도시로 물이 깨끗하고 쌀이 좋아 사케로 유명한 고장입니다. 공항 안내서에도 사케를 많이 홍보하고 있어 내심 기대감(?)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바로 호텔(Crown Plaza Ana NiIgata 호텔)로 가서 짐을 풀고는 오후에 있을 한-일 공동 심포지엄에 전원 참석했습니다. 맑은 하늘, 뜨거운 오후 햇볕에 땀을 뻘뻘 흘리며 20분가량 걸어갔습니다. 한-일 심포지엄에서는 김경식 이사(발표제목: What is the optimal nutritional index during the early perioperative period after radical surgery in patients with hepatobiliary malignant diseases?)와 이혁준 이사(발표제목 : Randomized controlled trial evaluating postop- erative oral nutritional supplementation (ONS) after major gastrointestinal surgery)가 발표했고, 배재문 회장은 좌장을 담당했습니다. 특히 배재문 회장은 특강을 통해 최근 JAMA에 발표된 ‘FAIRY 연구’를 발표했습니다(Effect of Intravenous Ferric Carboxymaltose on Hemo- globin Response Among Patients With Acute Isovolemic Anemia Following Gastrectomy: The FAIRY Randomized Clinical Trial). 학술대회에는 어림잡아 300-400명가량이 참석했지만, 그 외 프로그램 대부분이 일본어로 진행되는데다 발표 슬라이드마저 일본어로 표기돼 있는 경우가 많아 이해하기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학술대회에 비해 참석자가 훨씬 많고 연구 발표 수도 몇 배 많은 것을 보고, 우리가 앞으로 정말 열심히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날 저녁 학회 환영만찬에 참석했습니다. 싱싱한 해산물 위주의 스텐딩 뷔페였는데 학술대회 회장(고야마 교수, 니가타 대학)의 축사를 시작으로 짧지 않은 세레모니가 끝나고 나서야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배가 많이 고프기도 했지만 음식이 신선하고 정갈해, 기대 이상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특히 니가타 현에서 생산되는 100종류의 사케를 맛보았는데, 해산물과 사케의 조합은 가히 환상적이었습니다(지금도 또 생각납니다). 이후 호텔 근처에서 간단히 마무리 미팅(?)을 가지고 취침했습니다. 둘째 날은 오전에 학회 참석을 하고 오후에는 가까운 사케 제조장을 방문했습니다. 약 30분 정도 사케 제조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는 투어를 마치고 시음장(꼭 와이너리에서의 테이스팅과 유사함. 무료)에서 직접 생산된 사케를 맛보았는데 역시 본고장에서 먹는 사케는 다르더라고요. 값도 싸서 한 병 사서 한국에서 아내랑 잘 먹었답니다. 그날 저녁, 고야마 회장은 한국 참석자들만을 위해 식사 초대를 했습니다. 일몰이 멋있는 뷔페에서 말이죠. 공기가 맑아서 그런지 일몰이 너무 아름다운 가운데 배재문 회장, 고야마 회장을 비롯하여 한국참석자들은 한-일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지요. 일몰이 너무 아름다워서 그런지 음식이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마지막 날은 오전 비행기라 아침을 먹자마자 니가타 공항으로 왔습니다. 기념품점에서 조금씩 포장된 쌀을 사고, 아쉬운 마음에 공항식당에서 다 같이 메밀국수 한 그릇씩 하고는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저는 이번 방문에서 저변이 넓고 역사가 깊은 JSSMN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역사와 전통을 너무 소중히 한 나머지 변화의 힘을 느낄 수 없었다는 점은 단순히 그들을 폄하하고 싶은 저만의 느낌일까요? 아직 KSSMN은 작고 미약하지만 정확한 방향성과 치열한 노력을 통해 발전과 변화를 거듭하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현재 한국의 외과학이 세계를 주도해 가는 것처럼 ‘외과대사영양학’ 또한 세계를 리드할 날이 머지않아 오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저도 미력하나마 기여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NST 활동에서 어려운 점은 없으십니까? 저희 NST는 병원의 규모에 비해 NST에 참여하는 약사, 영양사 등의 인력이 많지 않은 편입니다. 본인의 고유 업무가 있는 상황에서 업무 수행 중 시간을 할애하여 NST에 참여하는데다 한정된 인력으로 많은 업무를 하다 보니 환자를 분석하고 모니터링 하는데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NST 활동이 개인의 업적이나 성과로 인정되기 어려운 상황이라 활동하는데 동기부여가 조금 부족한 면도 있습니다. 적절한 영양지원이 환자의 치료 결과와 밀접한 만큼 환자들을 조금 더 모니터링하고 조금 더 분석하여 적절한 영양지원을 할 수 있는 시간과 인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병원에서 배려를 해주었으면 합니다. 아마 NST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다른 병원도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리라 봅니다. 추후 학회 차원에서도 NST 활동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사업을 계획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다른 임상과와의 협조 정도는 어떤가요? NST 의견을 잘 따라주나요? 네, 저희 병원에서는 NST 활동에 외과만이 아니라 다른 임상과의 참여가 큰 편입니다. 특히 NST 회신에 참여하는 의사를 여러 임상과에 두고 해당 임상과의 회신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환자 영양 상태 및 지원에 관심을 유도하고 실제 처방으로 이어지게 함으로써 환자 영양 지원의 개선과 NST 순응도 향상의 효과까지 얻고 있습니다. 개원 이후 NST 활동 초반부터 NST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수님들이 각 임상과마다 계셨기 때문에 팀 의료가 점차 확대되고, 각 직능간의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해지는 문화가 잘 자리잡게 된 것 같습니다. -향후 발전 계획을 말씀해 주세요. NST 의료진 및 각 직능의 담당 전담인력이 확충되어 일부 진료 과의 소수의 의사만 영양에 관심을 갖지 않고 더 많은 의료진이 영양지원의 중요성을 알고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현재 저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외대영에 바라시는 점이 있다면? 학회와 연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 다 직종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면 좋겠고, 학회 차원에서 영양치료 관련 고시, 제도 신설 및 보완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특히 외래 환자의 경우 NST를 통한 다학제 영양 지원이 필요한 경우가 있음에도 이를 시행하지 못하는 제도상의 문제점이 있는데 이런 것들을 개선하는데 학회가 앞장서 주었으면 합니다. - 귀한 시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NST를 방문한 결과 부족한 인력풀이지만 환자에게 최적의 영양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헌신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외대영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 NST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바이다. Session I: Nutritional Support in patients with surgical complication 좌장: 전해명 (가톨릭의대), 박성흠 (고려의대) Invited Lecture(I) 좌장: 배재문 (성균관의대) Session II: Nutritional assessment in ICU 좌장: 정병욱 (동국의대), 설지영 (충남의대) 11:40-12:10 Energy dynamics in critically ill patients 김은경 (강릉원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Invited Lecture(II)  좌장: 이문수(순천향의대) 10:00-10:20 10:20-10:40 10:40-11:00 11:00-11:20 Enterocutaneous fistula Short bowel syndrome Pancreatitis/pancreatic fistula Chylous ascites 강동백 (원광의대) 서윤석 (서울의대) 한인웅 (성균관의대) 김찬영 (전북의대) 13:10-13:30 13:30-13:50 13:50-14:10 조용석 (한림의대) 홍석경 (울산의대) 이재명 (고려의대) Indirect calorimetry Muscle ultrasonography for sarcopenia Bio Impedance analysis(BIA) 14:10-14:40 Clinical trials of surgical metabolism and nutrition 유희철 (전북의대) Session III: EN strategy in ICU 좌장: 권국환 (일산병원), 이상목 (경희의대) 15:00-15:20 15:20-15:40 15:40-16:00 EN strategy in ventilated patient EN strategy in CRRT patient EN strategy in Liver Disease 이대상 (성균관의대) 김원 (전북의대 신장내과) 김경식 (연세의대) Session IV: Management of EN complication 좌장: 박광민 (울산의대), 서정민(성균관의대) 16:00-16:20 16:20-16:40 16:40-17:00 Aspiration / diarrhea Stoma leakage Failure to target calorie: role of supplemental PN 한동석 (서울의대) 서희원 (고려대병원 간호부) 신동우 (한림의대) 연구과제명 책임연구자 소속 책임연구자 응급 위장관 수술 후 영양지원 현황 가천대 길병원 이길재 국내 대형 병원 외과 입원 환자들에 대한 ERAS 프로그램 적용 및 실행 현황의 파악 및 분석 서울성모병원 김은영 간, 담도, 췌장 외과 질환 환자의 영양상태 현황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김홍범 간담췌 악성 종양 환자에서 수술 전의 근육감소증이 수술 후 영양 상태에 미치는 임상적 영향 삼성서울병원 한인웅 위절제술을 시행받은 위암환자에서 잔위용적이 근감소증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코호트 연구 서울아산병원 이인섭 저는 7월 6일부터 8일까지 일본 니가타(Niigata)의 Toki Messe Niigata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 제54회 일본외과대사영양학회(Japanese Surgical Society of Metabolism and Nutrition; JSSMN)에 참석했습니다.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KSSMN)가 2010년도에 정식으로 발족된 것에 비하면 상당히 일찍이 학회가 설립됐더라고요. KSSMN과 JSSMN은 매년 있는 학술대회 때 상호 방문해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제22회 KSSMN 정기 학술대회 때는 일본 쪽에서 많이 참석해 주었고 2017 년도 JSSMN 학술대회에는 KSSMN 회원들이 공식 참석했습니다. 참석자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존칭 생략); 배재문 회장, 전해명 자문위원, 박광민 자문위원, 정병욱 감사, 김경식 이사, 이혁준 학술이사, 서정민 기획이사, 이인규 편집이사, 박상재 보험이사, 권국한 윤리이사, 최민규 섭외이사, 조용범 총무이사 등 총 12명. 대한항공 직항이 화· 목·토요일에만 운항해 대부분의 참석 회원들이 목요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토요일 귀국하는 스케줄을 이용했습니다. 영양집중치료팀의 역할과 구성 외대영 기획기사 Enhanced Recovery After Surgery Program Implementation in 2 Surgical Populations in an Integrated Health Care Delivery System Liu, Vincent X., et al., JAMA surgery (2017): e171032-e171032. ☞ Elective GI surgery와 emergency orthopedic surgery를 받은 환자들에게 ERAS를 적용하여 surgical outcome의 향상을 확인하였다. https://www.ncbi.nlm.nih.gov/pubmed/28492816 A systematic review of feeding practices among postoperative patients: is practice in-line with evidenced-based guidelines? Rattray, M., et al., Journal of Human Nutrition and Dietetics (2017). ☞ 수술 후 환자의 early feeding에 대한 evidence based guideline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경우에 guideline에서 권장하는 것보다 늦게 oral feeding을 시작하였다. https://www.ncbi.nlm.nih.gov/pubmed/28272344 Controversies Surrounding Critical Care Nutrition: An Appraisal of Permissive Underfeeding, Protein, and Outcomes Patel,JayshilJ.,RobertG.Martindale,andStephenA.McClave.,Journal of Parenteral and Enteral Nutrition (2017): 0148607117721908. ☞ 최근 중환자 영양지원과 관련된 쟁점들에 대한 리뷰 https://www.ncbi.nlm.nih.gov/pubmed/28742432 최신 논문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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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소식

※ 유희철 교수(전북의대), 전북지역 닥터스 밴드 행복콘서트 개최

전북지역에서 활동하는 의료인으로 구성된 닥터스 밴드 드럼 연주

※ 박도중 교수(서울의대), 고도미만 수술 인터뷰

※ 내년부터 건강보험 적용받아 고도비만 환자에게 큰 희망, 의사병원 인증제 시행 계획

※ 홍석경 교수(울산의대), 2016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간접 열량 측정 중환자의학회 학술대회 소개

※ GE 간접 열량 측정기술 소개

※ 신동우 교수(한림의대), 대구파티마병원 영양관리 심포지엄에서 NST 수가의 새로운 영영에 대해 강의

※ 서정민 교수(성균관의대), 성균관의대 소아외과 과장, 소아청소년센터 및 영양지원팀 특성화 센터장 취임

※ 이인규 교수(가톨릭의대), 대한내시경복강경학회 국제심포지엄 국제학술상 연속 수상

※ 이문수 교수(순천향의대), 경찰대 특강

※ 배재문 교수(성균관의대), JAMA 게재

※ 고용량 철분주사에 페린젝트..환자 92% 혈색소 수치 개선 효과 암수술 후 빈혈 해결법

※ 한호성 교수(서울의대),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ISAGO 성공리 개최

학회소식

1.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지 8호 (Surg Metab Nutr 2017;8(1)) 발간

학회지 8호가 발간되었습니다.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지는 2010년부터 매년 2회 발간되고 있습니다.

이번 8호는 2017년 전기에 게재 승인된 Review Articles 2편과 Original Article 1편이 게재되었습니다. 학회지 홈페이지에서 논문 fulltext열람이 가능합니다.

☞ Review Articles: Nutritional Management in Patients with Liver Dysfunction

Parenteral Nutrition-associated Liver Disease

☞ Original Article: Sequential Changes in Body Composition Using Bioelectrical Analysis during the Metabolic

Response in Critically Ill Surgical Patients

2. 제23회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추계 학술대회 개최 예정

※ 9월 16일(토) 전북대학교병원 임상시험연구센터(2층 새만금홀)에서 제23회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추계 학술대회가 열립니다.

ICU 에서의 영양관리 평가 및 EN 의 적용방법과 수술 시 환자의 영양지원 등의 세션이 준비될 예정으로,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 사전등록: 9월 3일(일)까지, 홈페이지 http://www.kssmn.org/event 참고

3. 지정 연구 과제 선정

※ 우리나라 영양, 대사 분야의 기초 자료 확보를 통해 학회 위상을 높이고 영양, 대사 치료 및 연구에 매진하는 외과의사의 양성을 목표로 2017년 지정 연구과제

선정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아래와 같이 5개 연구과제를 선정하였습니다. 참여해 주신 모든 연구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4. 제54회 일본외과대사영양학회 학술대회 및 한일 합동심포지엄 개최

7월 6일~7일 양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니카타현 니카타 컨벤션터에서 제 54회 일본외과대사영양학회 학술대회 및 한일 합동심포지엄이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Exploit Natural Force!”라는 주제 아래, 수술 전후 발생한 신체의 불균형을 인체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회복력을 통해 극복해보자는 테마로

진행되었습니다. 6일에는 한일 합동심포지엄도 진행되었으며, 합동 심포지엄 발표자와 발표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Perioperative Management for Early Recovery after Esophageal Cancer Surgery

Yoshihiro Nabeya (Division of Esophago-gastrointestinal Surgery, Chiba Cancer Center)

-Intravenous Ferric Carboxymaltose for Acute Isovolemic Anemia Following Gastrectomy (Fairy) :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Jae-Moon Bae (Samsung Medical Center, Sungkyunkwa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What is the Optimal Nutritional Index during the Early Perioperative Period after Radical Surgery in

Patients with Hepatobiliary Malignant Diseases?

Kyung Sik Kim (Severance Hospital,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Seoul, Kore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Evaluating Postoperative Oral Nutritional Supplementation after Major

Gastrointestinal Surgery

Hyuk-Joon Lee (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seoul, korea)

※ ☞ 전체 학술대회 프로그램은 다음의 인터넷 주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admedic.jp/54jssmn/program.html)

5.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국제학술대회 참가 지원 안내(ASPEN 2018)

※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에서는 회원 분들을 대상으로 2018년 1월 22일 ∼ 25일에 Caesars Palace, Las Vegas 에서 개최하는 ASPEN 2018 국제학술대회에

참가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논문 발표자(구연, 포스터 발표) 및 연자, 좌장, 토론자로 참가하는 분은 신청 가능하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 학술대회: American Society for Parenteral and Enteral Nutrition (ASPEN)

Nutrition Science & Practice Conference

▣ 초록접수 마감: September 18, 2017 at 11:59 pm ET http://www.nutritioncare.org/conference/

▣ 지원인원 및 자격: 00명, 본 학회 정회원에게 한하며, 제출 시 회원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자

☞ 국제학술대회 참가 지원 세부일정 및 신청서류는 추후 공지하여 드리겠습니다.

6. 정회원증 발송

※ 정회원 회비를 납부하신 회원 분들께 정회원증을 우편으로 발송하여 드렸으며, 우편 수령하지 못하신 경우 학회 사무실로 연락주시면 재발송해 드리겠습니다.

정회원 회비 납부 후 아직 홈페이지 회원 가입 안하신 정회원께서는 홈페이지 회원 가입 부탁드립니다.

사업장 소재지 :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로 81, 6층 6P-7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사무국 소재지 : 서울특별시 강남구 밤고개로1길 10, 수서현대벤처빌 528호Tel: 02-459-8252, Fax: 02-459-8256, Homepage: http://www.kssmn.org /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C)2016 KSSMN.ORG ALL RIGHTS RESERVED

발행인 : 배재문┃편집인 : 홍석경, 강민창, 강우성, 김마루, 김형원, 조항주┃발행일 : 2017. 8. 31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뉴스레터4 Issue [August 2017]th

영양집중지원팀을 소개합니다.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편

외과대사영양학회 (이하 외대영) 소식지에서 각 병원의 영양집중지원팀 (이하 NST)을 탐방하며 소식을 전하고 있다. 뜨거운 여름 햇살이

한참이던 7월 어느 날 외대영 홍보위원회에서는 가톨릭 의대 의정부 성모병원 김마루 교수가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NST를 방문, 박도중

교수 등을 만나 근황을 살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세계 최고의 교육 연구 진료를 통해 인류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미션 아래 2003년 5월 진료를 시작, 2013년 신관을 오픈하고 현재 1256 병상을 운영하며 “세계의료의 표준을 선도하는 국민의 병원”으로

의료발전을 이끌고 있다.

-안녕하세요? 바쁘신 와중에 귀한 시간 할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NST의 구성 등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합니다.

2003년 개원 이후 약 1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2004년 10월 영양지원위원회라는 조직을 구성하고 병원규정을 제정했습니다. 그 후 본격적인 NST

활동을 시작해 현재 중환자실과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한 팀의료 활동으로 NST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영양지원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2017년 6월 현재 의사 12명, 약사 18명, 임상 영양사 10명, 간호사 1명이 활동 중입니다. 외대영 회장을

역임하신 한호성 교수님께서 2004년 영양지원위원회 구성 후 줄곧 위원장을 맡아주셨으며 2016년부터 외과 김형호 교수님이 위원장을 맡고

계십니다. 박도중, 박영석, 오흥권, 최영록 선생님 등 외과 선생님들께서 많은 활동을 하고 계시고, 소화기내과 윤혁, 호흡기내과 이연주,

소아청소년과 양혜란 선생님 등 타 진료과 선생님들도 NST에 적극 참여하시며 환자들의 적절한 영양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NST 전담으로

약사 조정원 선생님이 활동 중으로 NST 실무와 더불어 NST에 대한 전반적인 행정 및 업무통계 관리를 맡고 있습니다.

-평균 의뢰 건수 및 주요 행사 등 분당서울대병원 NST 활동에 대해 알려주세요.

외과 NST 회진에서는 평균 5건의 증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병원 전체로 볼 때 2017년 월평균 건수는 약 430건 정도이며 집중영양치료료는

월평균 약 340건 정도 산정하고 있습니다. 중환자실 모든 환자와 입원 환자 중 노인의료센터, 감염내과, 혈액종양내과, 일반 외과, 소아청소년과

환자에 대해 다학제 접근을 통해 영양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다학제 접근을 시행하는 진료과는 주치의까지 참석해 의료진 교육을 위한 컨퍼런스를

겸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2006년 이래 매년 NST 워크샵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12월에 제 12차 분당서울대병원 NST 워크샵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또한 최근 외과 NST에서는 가정간호와 연계해 Short bowel syndrome 환자에 대한 연구 분석을 함으로써 학문적 발전과 함께 환자

치료에 있어 개선을 도모하고 있습니다.이를 바탕으로 ‘AMC 중환자영양치료’를 발간하고 있고 앞으로도 연구 및 교육에 더욱 노력할 예정입니다.

-다른 병원과 비교했을 때 분당서울대병원 NST의 만의 특징 혹은 장점은 무엇입니까?

다학제팀이 EMR system을 활용하여 환자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부 병원의 경우 TPN 처방이나 경관급식 처방 등 전산상으로 환자가 특정조건을 만족하면 자동으로 NST 의뢰가 발행되기도 한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병원은 자동 의뢰를 발행하는 시스템이 아닌, NST에서 먼저 스크리닝하고 주치의에게 피드백을 시행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NST 의뢰를 요청하는 프로그램에서는 1주 이상의 금식, 정맥 영양, 중환자실 입실 등 본원에서 정한 내부 기준에 부합하는 경우 1

차적으로 의료정보시스템을 통해 환자정보를 수집하고, 해당 환자에 대해 NST 약사, 영양사가 담당 병동의 환자 상태를 파악한 후 NST 의뢰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해당 임상과 의료진에게 NST 의뢰를 권하는 안내를 팝업 공지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NST 의뢰건수를 늘리기보다 제대로

된 영양지원이 꼭 필요한 환자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알려진 바처럼 작년에 병원 자율적 혁신과제라는 원내 QI 활동을 진행하여 NST 환자관리 화면에서 NST 의뢰, 회신뿐만

아니라 수가발행, 업무통계 등 행정적인 업무를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을 대대적으로 수정, 보완하여 NST

의뢰화면을 개선하였습니다. 또한 2017년 3월 NST Clinical Data Warehouse (CDW)를 구축하여 NST 수행 자료의 분석이 한층 더

편리해졌습니다. NST CDW는 NST 업무에 대한 평가 및 진료과별 의뢰 양상 분석, 환자에 대한 질 관리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관리 지표를 위한

Big Data로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2014년 10월 집중영양치료 (Therapy by Nutrition Support Team)의 수가가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 다수의 병원들이 NST (Nutrition

Support Team)을 구성해 운영하게 됐습니다. 이제 병원의 의료진들 모두가 NST에 대해 알고 있으며 집중영양치료에 대해서 잘은 몰라도 한번쯤은

들어볼 정도로 수가 도입의 파급력은 대단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번 기획기사에서는 집중영양치료에서 NST의 구성과 그 역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국내 NST의 역사는 오래 되지 않았습니다. 외국의 사례를 살펴보면, 미국 보스턴에서 1979년 중심정맥영양의 적응과 적정성을 판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NST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1996년 영양지원에 관심 있는 의사·약사·영양사·간호사들의 모임이 시작, 2004년과

2007년에 병원 병가에서 NST가 시범사업으로 평가를 받으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어 2009년 NST의 활성화와 표준화를 위한 첫 NST

인증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집중영양치료의 급여기준을 살펴보면 집중영양치료팀은 ‘영양치료에 관한 소정의 연수를 수료한 전문의, 간호사,

약사, 상근임상영양사 1인 이상씩 포함한 4인 이상’으로 구성해야 합니다. 또한 한 개의 NST당 한 명 이상의 구성원은 집중영양치료업무만을

담당해야 합니다. 각 구성원의 역할을 살펴보면 먼저 의사는 NST의 전반적인 활동에 대한 총괄적인 책임을 담당합니다. 회진을 통해 환자 병력 및

상태를 확인하고 전반적인 평가를 시행해 적절한 영양지원의 경로와 종류(경장 또는 경정맥 영양치료)를 결정합니다. 또한 영양치료에 따른 환자

경과를 모니터링해 영양지원을 계속 실행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합니다. 특히 외과 의사의 경우 위루 조성술 같은 경장영양 경로 확보, 수술 후 관리,

중심정맥관 삽입 등에 주도적으로 관여해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집중영양치료팀은 환자에게 발생하는 여러 가지 합병증에 대비해 내과·영상의학과 등 여러 과가 협력하고 참여하는 다학제적인 구성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다수의 병원에서 외과·내과 등 다양한 과가 포함된 NST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양사는 환자 상태에 따른 영양 필요량을 산정해

영양치료 목표와 계획을 수립하고 적절한 영양 경로와 종류를 선택합니다. 또한 비타민·미네랄 등의 영양소에 대한 조언과 환자 경과에 따른 영양

프로토콜을 수정·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약사는 환자의 약 복용력과 현재 투약 중인 약물을 파악해 이를 영양지원에 반영하고, 정맥영양액의

조성과 다른 약물과의 약리학적 상호 작용이 없는지 확인하고 정맥영양액의 안정성에 대한 정보를 의료진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간호사는

환자가 영양치료에 잘 적응하는지 여부를 판단하고 간호 평가 및 관리를 담당합니다. 경장영양 및 경정맥영양 프로토콜을 점검하고 환자 상태에 따라

조정합니다. 또한 급식관, 급식 펌프, 중심정맥관, 위루 등의 기능을 모니터하고 감염 등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고 감시하게 됩니다. NST의

구성원들은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유기적으로 협력해 환자의 영양치료를 수행하고 환자에 대한 교육과 임상연구를 진행하는 역할도 합니다.

집중영양치료는 환자마다 상태와 예후가 다양하기 때문에 매우 심층적이고 복잡한 과정입니다. 따라서 병력 확인, 영양치료의 경로와 종류,

환자의 영양상태 평가, 현재 의학적 소견, 영양 필요량 산정, 약물 복용력, 카테터 및 급식관 관리, 환자 모니터링 등이 긴밀하고 복합적으로 연계돼

합니다. NST 팀으로서 조화가 잘 이뤄지고 유기적인 협력이 이뤄진다면 환자의 빠른 회복과 입원 기간의 단축, 이에 따른 의료비의 절감 등의 효과를

더욱 높여 줄 것입니다. 특히 NST의 중요한 일원인 외과 의사들과 외과대사영양학회의 관심과 참여로 집중영양치료의 질적 성장과 양적 성장을

기대합니다.

국립암센터 박상재

JSSMN 2017 방문기

7월 6일 정오경에 아담하고 깨끗한 니가타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니가타는 인구 80만의 작은 도시로 물이 깨끗하고 쌀이 좋아 사케로 유명한

고장입니다. 공항 안내서에도 사케를 많이 홍보하고 있어 내심 기대감(?)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바로 호텔(Crown Plaza Ana NiIgata 호텔)로 가서

짐을 풀고는 오후에 있을 한-일 공동 심포지엄에 전원 참석했습니다. 맑은 하늘, 뜨거운 오후 햇볕에 땀을 뻘뻘 흘리며 20분가량 걸어갔습니다.

한-일 심포지엄에서는 김경식 이사(발표제목: What is the optimal nutritional index during the early perioperative period after radical

surgery in patients with hepatobiliary malignant diseases?)와 이혁준 이사(발표제목 : Randomized controlled trial evaluating postop-

erative oral nutritional supplementation (ONS) after major gastrointestinal surgery)가 발표했고, 배재문 회장은 좌장을 담당했습니다.

특히 배재문 회장은 특강을 통해 최근 JAMA에 발표된 ‘FAIRY 연구’를 발표했습니다(Effect of Intravenous Ferric Carboxymaltose on Hemo-

globin Response Among Patients With Acute Isovolemic Anemia Following Gastrectomy: The FAIRY Randomized Clinical Trial).

학술대회에는 어림잡아 300-400명가량이 참석했지만, 그 외 프로그램 대부분이 일본어로 진행되는데다 발표 슬라이드마저 일본어로 표기돼 있는

경우가 많아 이해하기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학술대회에 비해 참석자가 훨씬 많고 연구 발표 수도 몇 배 많은 것을 보고, 우리가 앞으로

정말 열심히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날 저녁 학회 환영만찬에 참석했습니다. 싱싱한 해산물 위주의 스텐딩 뷔페였는데 학술대회 회장(고야마 교수, 니가타 대학)의 축사를 시작으로

짧지 않은 세레모니가 끝나고 나서야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배가 많이 고프기도 했지만 음식이 신선하고 정갈해, 기대 이상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특히 니가타 현에서 생산되는 100종류의 사케를 맛보았는데, 해산물과 사케의 조합은 가히 환상적이었습니다(지금도 또 생각납니다). 이후 호텔

근처에서 간단히 마무리 미팅(?)을 가지고 취침했습니다.

둘째 날은 오전에 학회 참석을 하고 오후에는 가까운 사케 제조장을 방문했습니다. 약 30분 정도 사케 제조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는 투어를

마치고 시음장(꼭 와이너리에서의 테이스팅과 유사함. 무료)에서 직접 생산된 사케를 맛보았는데 역시 본고장에서 먹는 사케는 다르더라고요. 값도

싸서 한 병 사서 한국에서 아내랑 잘 먹었답니다. 그날 저녁, 고야마 회장은 한국 참석자들만을 위해 식사 초대를 했습니다. 일몰이 멋있는 뷔페에서

말이죠. 공기가 맑아서 그런지 일몰이 너무 아름다운 가운데 배재문 회장, 고야마 회장을 비롯하여 한국참석자들은 한-일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지요. 일몰이 너무 아름다워서 그런지 음식이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마지막 날은 오전 비행기라 아침을 먹자마자 니가타 공항으로 왔습니다. 기념품점에서 조금씩 포장된 쌀을 사고, 아쉬운 마음에 공항식당에서 다

같이 메밀국수 한 그릇씩 하고는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저는 이번 방문에서 저변이 넓고 역사가 깊은 JSSMN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역사와 전통을 너무 소중히 한 나머지 변화의 힘을 느낄 수 없었다는

점은 단순히 그들을 폄하하고 싶은 저만의 느낌일까요? 아직 KSSMN은 작고 미약하지만 정확한 방향성과 치열한 노력을 통해 발전과 변화를

거듭하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현재 한국의 외과학이 세계를 주도해 가는 것처럼 ‘외과대사영양학’ 또한 세계를 리드할 날이 머지않아 오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저도 미력하나마 기여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NST 활동에서 어려운 점은 없으십니까?

저희 NST는 병원의 규모에 비해 NST에 참여하는 약사, 영양사 등의 인력이 많지 않은 편입니다. 본인의 고유 업무가 있는 상황에서 업무 수행 중

시간을 할애하여 NST에 참여하는데다 한정된 인력으로 많은 업무를 하다 보니 환자를 분석하고 모니터링 하는데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NST 활동이 개인의 업적이나 성과로 인정되기 어려운 상황이라 활동하는데 동기부여가 조금 부족한 면도 있습니다. 적절한

영양지원이 환자의 치료 결과와 밀접한 만큼 환자들을 조금 더 모니터링하고 조금 더 분석하여 적절한 영양지원을 할 수 있는 시간과 인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병원에서 배려를 해주었으면 합니다. 아마 NST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다른 병원도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리라 봅니다. 추후 학회

차원에서도 NST 활동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사업을 계획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다른 임상과와의 협조 정도는 어떤가요? NST 의견을 잘 따라주나요?

네, 저희 병원에서는 NST 활동에 외과만이 아니라 다른 임상과의 참여가 큰 편입니다. 특히 NST 회신에 참여하는 의사를 여러 임상과에 두고

해당 임상과의 회신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환자 영양 상태 및 지원에 관심을 유도하고 실제 처방으로 이어지게 함으로써 환자 영양 지원의 개선과

NST 순응도 향상의 효과까지 얻고 있습니다. 개원 이후 NST 활동 초반부터 NST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수님들이 각 임상과마다 계셨기 때문에 팀

의료가 점차 확대되고, 각 직능간의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해지는 문화가 잘 자리잡게 된 것 같습니다.

-향후 발전 계획을 말씀해 주세요.

NST 의료진 및 각 직능의 담당 전담인력이 확충되어 일부 진료 과의 소수의 의사만 영양에 관심을 갖지 않고 더 많은 의료진이 영양지원의

중요성을 알고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현재 저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외대영에 바라시는 점이 있다면?

학회와 연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 다 직종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면 좋겠고, 학회 차원에서 영양치료 관련 고시, 제도

신설 및 보완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특히 외래 환자의 경우 NST를 통한 다학제 영양 지원이 필요한 경우가 있음에도

이를 시행하지 못하는 제도상의 문제점이 있는데 이런 것들을 개선하는데 학회가 앞장서 주었으면 합니다.

- 귀한 시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NST를 방문한 결과 부족한 인력풀이지만 환자에게 최적의 영양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헌신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외대영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 NST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바이다.

Session I: Nutritional Support in patients with surgical complication 좌장: 전해명 (가톨릭의대), 박성흠 (고려의대)

Invited Lecture(I) 좌장: 배재문 (성균관의대)

Session II: Nutritional assessment in ICU 좌장: 정병욱 (동국의대), 설지영 (충남의대)

11:40-12:10 Energy dynamics in critically ill patients 김은경 (강릉원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Invited Lecture(II)  좌장: 이문수(순천향의대)

10:00-10:20

10:20-10:40

10:40-11:00

11:00-11:20

Enterocutaneous fistula

Short bowel syndrome

Pancreatitis/pancreatic fistula

Chylous ascites

강동백 (원광의대)

서윤석 (서울의대)

한인웅 (성균관의대)

김찬영 (전북의대)

13:10-13:30

13:30-13:50

13:50-14:10

조용석 (한림의대)

홍석경 (울산의대)

이재명 (고려의대)

Indirect calorimetry

Muscle ultrasonography for sarcopenia

Bio Impedance analysis(BIA)

14:10-14:40 Clinical trials of surgical metabolism and nutrition 유희철 (전북의대)

Session III: EN strategy in ICU 좌장: 권국환 (일산병원), 이상목 (경희의대)

15:00-15:20

15:20-15:40

15:40-16:00

EN strategy in ventilated patient

EN strategy in CRRT patient

EN strategy in Liver Disease

이대상 (성균관의대)

김원 (전북의대 신장내과)

김경식 (연세의대)

Session IV: Management of EN complication 좌장: 박광민 (울산의대), 서정민(성균관의대)

16:00-16:20

16:20-16:40

16:40-17:00

Aspiration / diarrhea

Stoma leakage

Failure to target calorie: role of supplemental PN

한동석 (서울의대)

서희원 (고려대병원 간호부)

신동우 (한림의대)

연구과제명 책임연구자 소속 책임연구자

응급 위장관 수술 후 영양지원 현황 가천대 길병원 이길재

국내 대형 병원 외과 입원 환자들에 대한 ERAS 프로그램 적용 및 실행 현황의 파악 및 분석 서울성모병원 김은영

간, 담도, 췌장 외과 질환 환자의 영양상태 현황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김홍범

간담췌 악성 종양 환자에서 수술 전의 근육감소증이 수술 후 영양 상태에 미치는 임상적 영향 삼성서울병원 한인웅

위절제술을 시행받은 위암환자에서 잔위용적이 근감소증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코호트 연구 서울아산병원 이인섭

저는 7월 6일부터 8일까지 일본 니가타(Niigata)의 Toki

Messe Niigata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 제54회

일본외과대사영양학회(Japanese Surgical Society of

Metabolism and Nutrition; JSSMN)에 참석했습니다.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KSSMN)가 2010년도에 정식으로

발족된 것에 비하면 상당히 일찍이 학회가 설립됐더라고요.

KSSMN과 JSSMN은 매년 있는 학술대회 때 상호 방문해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제22회 KSSMN

정기 학술대회 때는 일본 쪽에서 많이 참석해 주었고 2017

년도 JSSMN 학술대회에는 KSSMN 회원들이 공식

참석했습니다.

참석자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존칭 생략); 배재문 회장,

전해명 자문위원, 박광민 자문위원, 정병욱 감사, 김경식 이사,

이혁준 학술이사, 서정민 기획이사, 이인규 편집이사, 박상재

보험이사, 권국한 윤리이사, 최민규 섭외이사, 조용범

총무이사 등 총 12명. 대한항공 직항이 화· 목·토요일에만

운항해 대부분의 참석 회원들이 목요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토요일 귀국하는 스케줄을 이용했습니다.

영양집중치료팀의 역할과 구성

외대영 기획기사

⦁Enhanced Recovery After Surgery Program Implementation in 2 Surgical Populations in

an Integrated Health Care Delivery System

Liu, Vincent X., et al., JAMA surgery (2017): e171032-e171032.

☞ Elective GI surgery와 emergency orthopedic surgery를 받은 환자들에게 ERAS를 적용하여 surgical outcome의 향상을 확인하였다. https://www.ncbi.nlm.nih.gov/pubmed/28492816

⦁A systematic review of feeding practices among postoperative patients: is practice in-line with

evidenced-based guidelines? Rattray, M., et al., Journal of Human Nutrition and Dietetics (2017).

☞ 수술 후 환자의 early feeding에 대한 evidence based guideline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경우에 guideline에서 권장하는 것보다 늦게 oral feeding을 시작하였다. https://www.ncbi.nlm.nih.gov/pubmed/28272344

⦁Controversies Surrounding Critical Care Nutrition: An Appraisal of Permissive Underfeeding, Protein,

and Outcomes Patel,JayshilJ.,RobertG.Martindale,andStephenA.McClave.,Journal of Parenteral

and Enteral Nutrition (2017): 0148607117721908.

☞ 최근 중환자 영양지원과 관련된 쟁점들에 대한 리뷰 https://www.ncbi.nlm.nih.gov/pubmed/2874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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