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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Internet Weekly 6월 3주(20120621)

목 차목 차

Issue Inside

▪ 미국, 사이버 보안 강화 위한 ‘플랜 X’ 전략 추진 1

▪ 미국, 모바일 전략보고서 발표 3

▪일본, 불법 다운로드에 대해 저작권법 개정안을 통한 형사 처벌

도입5

▪ ‘빅데이터’, 트렌드 분석 도구로 각광...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사례 등장 6

▪ 미국 태블릿 PC 보급 확산세...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이용도 급증 8

▪ 'RaaS', 초단위까지 세분화된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 대여 개념 등장 10

▪주요 글로벌 기업의 트위터 계정 팔로워 분석 결과, 최대 절반이

가짜 계정12

▪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 강화 행보로 매출 청신호 15

▪페이스북, 광고 플랫폼 ‘스폰서드 스토리(Sponsored Stories)' 모바일

전용 서비스 출시17

▪버라이즌, 미국 내 최고 속도인 300Mbps급(하향) 인터넷 서비스

개시19

▪ 모바일 오피스, BYOD 시대에 중소기업은 여전히 보안에 취약 21

▪ SOPHOS, 2012년 보안위협보고서 발간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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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Internet Weekly 6월 3주(20120621)

- 1 -

미국, 사이버 보안 강화 위한 ‘플랜 X’ 전략 추진

정책연구실 정책기획팀 류미화

미국 국방부는 실전투입용 사이버무기 개발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 ‘플랜 X’를 추진

❍ ‘플랜X’는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주도할 예정으로, 민간기업과 대학,

게임업체들도 대거 참여

※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 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 인터넷의 원형인

ARPANET을 개발하였으며, 군사 기술을 주로 연구・개발하는 미국 국방부 소속기관

- 미 국방부가 플랜X에 돌입하게 된 것은 미국 군부의 심장부라 불리는 록히드마틴이 해킹

공격을 받아 당시 군사기밀을 대량 유출하여 자국 국방 기밀에 대한 위협이 있다는 판단

때문

- 사이버 공간의 적들이 갈수록 공격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도 더 이상

소극적인 방어에만 치중할 수 없다는 판단도 한 몫

❍ 미국국립과학아카데미의 허버트 린 박사(Herbert S. Lin)는 "만약 이 프로젝트가

성공한다면 엄청난 일이 될 것"이라면서 "이는 이른바 `디지털 전투장'을 지배하게

된다는 의미"라고 언급

‘플랜X’는 적국의 방공망과 지휘통신체계를 무력화시키는데 초점을 두어, 미국 사이버

전략의 방향 전환을 시사

❍ 지금까지는 주로 자체 컴퓨터 시스템 보호와 정보수집 등을 위해 사이버 전력을 활용해

왔다면 이번 계획은 직접 전투에 활용하는 것에 초점

- 기존 사이버 보안 정책이 방어적으로 시스템을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었던 것과 달리,

‘플랜X’는 적군의 컴퓨터를 교란해 재래식 전투력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

- 전투기가 출격해 폭격을 할 때 적군의 통신과 레이더망을 방해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하는 사이버작전 등에 투입 가능

❍ 펜타곤의 사이버전 초점이 외부 침입으로부터 국방부 시스템을 지키는 것이었다면,

앞으로는 적의 시스템을 교란·파괴하는 것이 된다는 의미에서 ‘플랜X’ 는 미국 사이버

전략의 전환을 시사

‘플랜X’는 적군의 통신망 레이더를 무력화시키는 것은 물론 전 세계 수백억대 PC위치를

담은 사이버 전자지도 작성 계획도 포함

❍ 전세계 모든 컴퓨터의 도메인을 담은 사이버 지도를 작성하고 견고한 운영체계를

개발하여 사이버전 발생시 적군의 PC를 한 번에 무력화시키겠다는 의지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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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 사이버 지도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함으로써 사이버전에 대비하도록 하는 동시에 이를

운용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도 개발

- 사이버 지도는 미국을 사이버 공격하는 컴퓨터를 즉각 파악하고 이에 대해 반격할 수

있는 경로를 시각화해 지휘부로 하여금 신속하고 적절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

- 적국의 컴퓨터를 붉은 색 점으로 미국의 컴퓨터는 파란 색 점으로 표시하고, 적국의

컴퓨터가 업그레이드될 경우 노란 색으로 자동 표시되도록 하는 방식 채택

❍ 이 지도를 통해 미국의 사이버전 사령부는 타깃을 공격하기 위한 루트가 공격을 받을 때

반격 루트를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

이번 프로젝트는 DARPA의 대규모 사이버전력 증강 계획의 일환으로, 2017년까지 총 15억

4천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

❍ 미국 정부는 오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사이버 전쟁 예산으로 15억 4천만 달러를

배정해 놓고 있으며, 플랜X에는 1억 1천만 달러 예산을 책정

- 사이버전 전문가 마틴 리비키(Martin Libicki)는 "DARPA의 구상 가운데 90%가

실패하더라도 10%의 성공 가능성은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고 언급

❍ 미 국방부는 실전에 투입할 수 있는 사이버무기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간소화하는 이른바 `신속처리 방식(fast track)'을 올 초 연방 의회에 요청

- ‘신속처리방식’은 사이버무기 개발은 재래식 무기 개발에 필요한 통상적인 절차를 그대로

적용해서는 안 된다는 미국 국방부의 입장을 표명

- 민간 혹은 정부 차원에서 이미 개발을 마쳤거나 마무리 단계에 있는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즉각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관련 자금조달 절차도 간소화하는

것이 주요 골자

- 위험도가 높은 사이버무기는 최소 9개월 이상의 개발 기간을 두도록 명시했으나, 통상

재래식 무기를 개발할 때 몇 년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개발 소요기간이 대폭

단축됨을 의미

[출처]

1. Washington Post, “With Plan X, Pentagon seeks to spread U.S. military might to

cyberspace”, 2012/5/31

2. Techweek Europe, "US Plans Cyber Attacker Academy", 2012/6/11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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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

미국, 모바일 전략보고서 발표

정책연구실 정책기획팀 최수민

美 국방부는 무선 인프라, 모바일 기기 및 응용 프로그램 등의 활성화를 위한 모바일

전략보고서 ‘Department of Defense Mobile Device Strategy’를 발표(6.8)

❍ 국방부는 음성, 비디오 또는 데이터를 통해 모바일 기기에 대한 보안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의 네트워크를 활용하면서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 할 계획임

- 또한, 기존의 웹 기반 등록 정보를 모바일 기기에서 안전하게 실행할 수 있는 정책 및

표준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함

모바일 전략보고서의 목표는 크게 인프라 확장, 이용 기준 마련, 응용 프로그램의 개발・이용

촉진

❍ 모바일 기기 활용을 위한 인프라 확장을 위해서는 음성, 비디오 또는 데이터 등의 정보

보안 및 공유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추진

❍ 안전한 모바일기기 사용, 기기 간 호환성 및 라이프 사이클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

프로세스 및 표준을 설정하는 내용도 포함

❍ 국방부 IT 시스템과 웹 활성화를 위해 정책, 프로세스 및 메커니즘을 구축 및 지속적인

개발, 테스트로 국방부 승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유통을 활성화하는 프로세스와

도구도 제공

목표 주요내용

1. 모바일 기기의 활용을 위한

인프라 확장

모바일 기기를 통한 음성, 비디오 또는 데이터 등의 정보 보안 및

공유를 지원하는 무선 인프라를 향상

2. 모바일 기기 이용을 위한

정책 및 기준 마련

안전한 모바일기기 사용, 기기 간 호환성 및 라이프 사이클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 프로세스 및 표준을 설정

3. 국방부 모바일 및 웹 기반

응용 프로그램의 개발 및

이용 촉진

국방부 IT 시스템과 웹 활성화를 위해 정책, 프로세스 및 메커니즘

을 구축 및 지속적인 개발, 테스트로 국방부 승인 모바일 애플리케

이션의 유통을 활성화하는 프로세스와 도구를 제공

< 美 국방부 모바일 전략보고서의 3대 목표 >

❍ 모바일 기기에서 주요 보안제어 설정의 대부분은 사용자에 의해 제어될 수 있기 때문에,

동 보고서에서는 모바일 사용자를 위한 교육을 포함

- 현재 국방부 내에서는 25만 대 이상의 모바일 기기가 사용되고 있으며, 모바일 교육 훈련은

모바일 기기 사용자 등 국방부 내 전직원을 대상으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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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

❍ 국방부 최고정보책임자(Chief Information Officer)인 테리 타케이(Teri Takai)는 ‘국방부

직원들의 모바일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모바일 사용에 대한 공통의 비전과 접근방식을

제공해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힘

- 또한, 타케이는 ‘이번의 전략보고서는 국방부 내의 모바일 정책 개발 및 구현을 위한 기

초단계이며, 동 전략을 일부 직원에게 시범적으로 적용하고, 실제 적용은 그 이후가 될

것’이라고 언급

[출처]

1. Wirelessweek, "Military Outlines New Mobile Strategy", 2012/6/18

2. Govinfosecurity, "DoD Outlines Mobile Device Strategy", 2012/6/18

3. Federaltimes, "DoD releases mobile device strategy", 2012/6/15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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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불법 다운로드에 대해 저작권법 개정안을 통한 형사 처벌 도입

정책연구실 정책기획팀 민경식

개 요

❍ 불법 다운로드에 대한 형사벌제도 도입을 포함한 ‘저작권법 개정안’이 6월 15일 일본

중의원 본회의에서 여야의 찬성다수에 의해 통과

- 15일, 일본 중위원 문부과학위원회에서 정부가 제안한 개정 법률안 채택에 앞서 자민당,

공명당이 불법 다운로드의 형사처벌化를 포함한 수정안을 제출

주요 내용

❍ 이번에 통과된 수정안 법률에서는 위법이나 벌칙 규정이 없었던 것을 업로드된 음악파일

등을 다운로드하는 행위에 대해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만엔 이하의 벌금 (친고죄)을

부과

❍ 정부가 제안한 법률안에서는 암호화된 복사방지 DVD 등의 복제에 대해 처벌규정을 부과

- CSS(Content Scramble System)에 의한 복사 방지기능이 되어있는 DVD를 PC의

하드디스크에 복사하는 것은 DVD 구입자가 자신의 PC에 사적으로 저장하는 수준에서

용인되어 왔으나 향후 개정 저작권법이 시행되면 모두 불법 행위로 간주

- 또한, 처벌규정은 없으나 DVD를 복제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행위도 벌칙이 부과될

예정

❍ 한편, 일본의 인터넷 이용자 협회(MIAU)는 성명서를 통해 ‘저작권법’ 개정으로 적발될

대다수가 다운로드의 불법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중고생이라며 반발

- 불법 다운로드를 금지하는 내용의 저작권법은 2010년 1월부터 시행되어 왔으나, 구체적인

처벌규정은 정해진 바 없었으며 이번 개정을 통해 확정

❍ 인터넷 이용자 협회는 현실적으로 인터넷상의 음악 및 영상 파일 복제의 위법성이

일반인에게는 명확히 구분되지 못하는 것이 많으며 저작권법을 구실로 법안이 악용될

여지가 있다고 지적

- 일본 내의 저작권보호에 관한 직접적인 처벌의 범위와 유효성에 관한 사회적 논란이 예상

[출처]

1. ITmedia, "違法ダウンロード刑事罰化・著作権法改正案が衆院で可決", 2012/6/15

2. ITmedia, "にMIAUが反対声明 「子どもが摘発対象に」", 2012/6/15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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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트렌드 분석 도구로 각광...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사례 등장

정책연구실 정책기획팀

인터넷 서비스에 축적되는 막대한 데이터 자산, 활용법도 무궁무진

❍ 컴퓨터와 모바일 단말을 통한 인터넷 접속이 일상화되면서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등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 이용도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인터넷 서비스 상에 축적되는 데이터

규모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음

- IBM의 추산치에 따르면,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등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에서 매일 축적되는

데이터 용량은 약 2.5퀀틸리언(quintillion) 바이트에 달함

❍ 이처럼 막대한 규모로 축적되는 ‘빅데이터(big data)’가 미래 경제의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면서 , 데이터를 수집하고 저장·관리·분석하는 역량에 대한 각계의 관심도

크게 증가하고 있음

- 세계 경제 포럼(World Economic Forum)은 2011년 발간한 빅데이터 관련 보고서를 통해 이미

빅데이터가 석유와 같은 핵심 경제 자산의 지위를 얻었다며,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각

비즈니스의 영역 구분도 완전히 새롭게 그려질 것”이라고 주장

- 세계 경제 포럼은 데이터를 발굴해 내는 능력이 곧 기업의 힘을 뜻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임

❍ 방대한 분량의 데이터를 인간이 직접 이해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만큼, 컴퓨팅 기술과

분석 기법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로부터 유의미한 요소를 추출하고 분류해야 함

- 데이터 분석 업체 크림슨 헥사곤(Crimson Hexagon)의 창업자인 하버드 대학의 게리 킹(Gary

King) 사회과학 교수는 “우리는 (빅데이터를 통해) 사회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고,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즉각적인 의사결정마저 가능해졌다”며, “(빅데이터로 인해) 사회는

격변하고 있다”고 언급

- 빅데이터에서 추출된 핵심 요소는 기존의 통계 산출이나 시장조사 솔루션보다 효율적으로

현황 판단과 미래 예측을 가능케 하며, 정치, 사회, 경제 등 인간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음

- 오바마 대통령 역시 과거 트위터 트렌드 분석을 활용한 선거 켐페인에 힘입어 당선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

트위터 상의 트렌드 분석, 금융권의 중요 투자 분석 데이터로 각광

❍ 금융권에서 SNS에 축적되는 데이터를 분석하는 이유는 기존 투자방식 대비 훨씬 빠르게

투자 관련 정보를 수집함으로써 실시간으로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임

- 특히 SNS 상에는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대형 사건이 신속하고 광범위하게 전해지며, 이를

통해 세계 시장 흐름에 대한 빠른 통찰과 결정이 가능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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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

- 이에 따라 경제 상황에 민감한 투자 분야의 SNS 활용이 크게 증가해, 2005년 투자기관에서

트위터 게시글과 같은 비정형 데이터(unstructured data) 활용 비율이 2%에 불과했으나 5년

후인 2010년에는 35%로 급증했음

❍ 헤지펀드 전문 투자 업체 더웬트 캐피털 마켓(Derwent Capital Market)은 트위터 상에

등록되는 수많은 게시글을 통해 현재 시장 상황을 판단하는 시스템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음

- 더웬트의 폴 호틴(Paul Hawtin) CEO는 매일 3억 4,000만 개에 이르는 트위터 게시글에 1부터

50까지 등급을 매겨, 현재 시장 상황에 대한 전 세계 인터넷 이용자들의 낙관적·비관적 시각을

파악하는 데 활용하고 있음

- 호틴 CEO는 2012년 1분기에만 7% 이상의 수익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자사의 트위터

분석 시스템이 개인투자자는 물론 기업 및 정부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주장

개인 사생활 침해 논란에 대한 효과적인 해결책 급선무

❍ 그러나 기업이나 정부의 빅데이터 자산 중 적지 않은 규모가 서비스 이용자의 사적인 게시글이나

개인정보이므로, 빅데이터 활용이 확대될수록 개인 사생활 침해 논란도 확산되고 있음

- 개별 이용자 데이터의 이용이 어느 수준까지 허용될 수 있는지 아직 규제기관조차 분명한

지침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

- WWW(World Wide Web)의 설립자인 팀 버너스-리(Tim Berners-Lee)는 기업과 정부의

개인정보 남용에 큰 우려를 표하며, 인터넷 이용자가 온라인 상에 공개하는 사적인

정보를 스스로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

❍ 일각에서는 빅데이터 자산을 남보다 많이 보유하고 있는 단체가 의도적으로 정보를 조작함으로써

이득을 취할 수 있다며 악용 가능성도 제기

- 미국 시민자유연맹(American Civil Liberties Union)은 美 정부가 SNS를 통해 국가 위협

가능성을 모니터링하는 과정에서 특정 개인이 불합리한 처우를 받게 될 가능성이

있다며 소송을 제기하기도 함

-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대학(University of California, Riverside)의 바젤리스 리스티디스

(Vagelis Hristidis) 컴퓨터과학 조교수는 SNS 상의 여론 조작을 통해 다우존스 지수가

1.4%에서 11%까지 변동될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보고서를 발표하기도 함

[출처]

1. Washington Post, "‘Big data’ from social media, elsewhere online redefines trend-watching",

2012/6/7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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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

미국 태블릿 PC 보급 확산세...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이용도 급증

정책연구실 정책기획팀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 4명 中 1명은 태블릿 PC 보유...가격 진입 장벽은 여전

❍ 시장조사기관 컴스코어(comScore)에 따르면 2012년 4월 기준 13세 이상 미국 스마트폰

보유자의 23.6%가 태블릿 PC를 함께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또한 전체 휴대전화 사용자의 16.5%가 태블릿 PC를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는 등

태블릿 PC의 대중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짐

- 벤처캐피털 클라이너 퍼킨스(Kleiner Perkins)의 메리 미커(Mary Meeker) 애널리스트 역시

불과 3년 만에 단말기 보급률이 27%나 증가했다며 태블릿 PC 시장의 성숙 속도가 매우

빠르다고 설명

❍ 그러나 급격한 시장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태블릿 PC를

사치재(luxury good)로 인식하고 있음

- 컴스코어는 2/3에 가까운 태블릿 PC 사용자가 평균 7만 5,000달러를 넘어서는 가구 소득을

나타내고 있는 반면, 동일 소득 계층의 스마트폰 사용자는 전체의 1/2에 불과하다고 설명

< 미국 휴대전화 사용자의 태블릿 PC 보유 비율 > <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사용자의 소득 분포 >

구분 2011.4 2012.4 증감

전체 휴대전화 사용자 4.7% 16.5% +11.8%p

스마트 폰 사용자 9.7% 23.6% +13.9%p

피처폰 사용자 2.3% 10.4% +8.1%p

구분 태블릿PC 스마트폰

$25,000 이하 7.4% 11.7%

$25,001~$50,000 17.7% 19.5%

$50,001~$75,000 18.9% 19.5%

$75,001~$100,000 19.3% 15.9%

$100,001 이상 37.7% 33.4%

※ 출처 : comScore(2012.4), 스트라베이스 재구성

태블릿 PC 사용자가 소비하는 주요 콘텐츠는 ‘동영상’...미디어 소비의 핵으로 부상

❍ 한편 태블릿 PC 사용자는 스마트폰 사용자에 비해 더 많은 동영상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최소 일주일에 한번 이상 태블릿 PC를 이용해 동영상을 시청하는 사용자는 전체 태블릿

PC 보유자의 18.9%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달에 1~3회 정도 동영상 콘텐츠를

소비한다는 응답자도 전체의 24.6%에 달했음

- 또한 전체 태블릿 PC 사용자 10명 중 1명은 거의 매일 태블릿 PC를 이용해 동영상

시청을 즐기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스마트폰 사용자에 비해 3배 이상 동영상 콘텐츠를

소비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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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달에 1회 이상 태블릿 PC를 이용해 동영상 콘텐츠를 즐기는 이용자 중 유료 콘텐츠

구매자도 26.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콘텐츠 사업자의 디지털 수익 플랫폼으로써

태블릿 PC의 잠재력도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남

❍ 이와 관련해 시장조사업체 커런트 애널리시스(Current Analysis)의 애비 그린가트(Avi Greengart)

애널리스트는 태블릿 PC 대중화를 위한 임계 수요(critical mass)는 이미 확보됐다며 콘텐츠

소비 단말로서 태블릿 PC의 장점을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

- 이러한 점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사업자는 태블릿 PC 시장의 선두 자리를 수성하고

있는 애플이라고 덧붙임

- 애플의 아이패드는 아이튠즈(iTunes)를 필두로 하는 대량의 미디어 콘텐츠와 강력한 애플리케이션

생태계를 바탕으로 콘텐츠 소비 단말기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음

- 아마존의 킨들 파이어 역시 전자책 대여, 동영상 스트리밍 등 다양한 자체 서비스를

기반으로 미디어 단말기로서 독자적인 위치를 구축해 나가고 있음

※ 임계 수요(critical mass): 유효한 시장 변화를 얻기 위한 최소한의 요구 수요량

[출처]

1. comScore, “Majority of Tablet Users Watch Video on their Device, 1 in Every 4 Viewers Pay

to Watch”, 2012/6/8

2. Kleiner Perkins Caufield & Byers, “Internet Trend”, 2012/5/30

3. Mobile Tech Today, “Tablet Use Soaring, Particularly for Video, comScore Finds”, 2012/6/11

4. ReadWriteWeb “Top Trends of 2012: Video on Tablets“, 2012/6/10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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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Internet Weekly 6월 3주(20120621)

- 10 -

'RaaS', 초단위까지 세분화된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 대여 개념 등장

정책연구실 정책기획팀

컴퓨팅 자원 대여 개념 IaaS, 초 단위의 세분화된 개념으로 발전 中

❍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가상화 서버 및 스토리지를 시간대별로 대여해 주는 IaaS

(Infrastructure as a Service) 모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CPU 사이클이나

메모리와 같이 보다 세분화된 컴퓨팅 자원을 초 단위로 대여해 주는 RaaS(Resource as a

Service) 개념이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음

- RaaS 개념을 처음 제시한 것은 이스라엘 테크니온 공대(Technion-Israel Institute of Technology)

연구진들이며, 컴퓨팅 자원을 직접 소유하는 개념이 클라우드의 확산으로 점차

희석되면서 해당 자원을 필요한 만큼 대여하는 개념의 필요성이 제기된 것임

❍ 과거 일반 구매형 서버의 평균 유용기간은 약 3년 정도였으나 웹 호스팅의 등장으로 컴퓨팅

자원 대여 시장에서 월 단위 대여가 확산되는 추세이며, 최근에는 아마존의 EC2와 같이

시간 단위의 대여 방식도 증가하고 있음

- 그러나 테크니온 공대 연구진들은 클라우드 시장이 성숙해짐에 따라 기존 IaaS에서 제공되던

시간 단위의 대규모 컴퓨팅 자원 대여 방식만으로는 충분치 않을 것이며, 분초 단위로 대여

단위가 감소할 경우 그만큼 낭비되는 자원도 감소할 것이라고 주장

- 가령 시간 단위의 대여 방식에서 낭비되는 자원이 30분이라면, 초 단위의 대여 방식에서는

0.5초의 자원 낭비만이 발생하므로 보다 효율적인 자원 관리가 가능해지는 셈임

❍ 이미 일부 클라우드 제공업체는 시간 이하의 단위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존

IaaS에서 제공되던 컴퓨팅 파워와 메모리, 네트워킹 자원의 번들 대여 방식도 점차

사라질 전망

- 테크니온 공대 연구진의 보고서에 따르면, 대표적인 클라우드 IaaS 사업자 아마존은 이미 고객이

스스로 특정 네트워크 인스턴스(network instances)나 블록 인스턴스(block instances) 자원을

추가하거나 제외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음

- IaaS 사업자 클라우드시그마(CloudSigma) 역시 CPU, 메모리, I/O 단말 등 서로 다른 컴퓨팅

자원들을 고객이 유연하게 선택해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함

기본 자원 구성을 근간으로 추가 자원을 더하는 '시드 가상머신' 개념

❍ RaaS에서는 고객이 기본 구성 요소인 '시드 가상머신(seed virtual machines)'을 구매하고

여기에 추가로 요구되는 자원을 선택해 더하는 방식으로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

- '경제 대리인(economic agent)'으로 불리는 소프트웨어가 각 자원들의 가격, 필요한 데이터

용량, 이용자의 주관적 평가를 분석하여 고객의 추가 자원 선택을 지원해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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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Internet Weekly 6월 3주(20120621)

- 11 -

- '경제 대리인'은 다른 이용자의 에이전트와 협상해 서로 남는 자원을 교환하는 등 보다

효율적인 자원 운용도 가능케 함

- 다양한 컴퓨팅 자원의 가격은 시장의 수요공급 원칙에 따라 결정될 것이며, 서비스보증협약

(SLA)의 적용을 통해 공급이 불충분할 경우 해당 자원의 가격을 높여 낮은 수준의 SLA를

채택한 이용자들의 자원 사용을 제한하는 등 수요공급 관리 기능도 구현될 수 있음

❍ 한편, 테크니온 공대 연구진은 RaaS 개념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 가상 서버가 자원

가용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보유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종류의

시스템 소프트웨어가 요구된다고 설명

[출처]

1. Computerworld, "Researchers predict advent of 'resource-as-a-service' clouds", 2012/6/5

2. PC World, "Researchers Predict Advent of 'resource-as-a-service' Clouds", 2012/6/6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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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Internet Weekly 6월 3주(20120621)

- 12 -

주요 글로벌 기업의 트위터 계정 팔로워 분석 결과, 최대 절반이 가짜 계정

인터넷문화진흥단 인터넷문화기획팀 이윤희

개 요

조사명

Analysis of Twitter followers of leading international companies

-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study of behaviors demonstrated by humans (users

which are presumably real) or by bots (users which are presumably fake).

발표기관 IULM University of Milan

조사기관Marco Camisani Calzolari . Teaching Professor in Corporate Communication and

Digital Languages

조사대상 글로벌 대기업 39개

조사내용 글로법 대기업의 트위터 계정 팔로워 분석

조사방법 정성적 및 정량적 커뮤니케이션 형태 분석

조사기간 2012년 5월

이탈리아 밀라노의 일륨 대학 디지털언어학과 마르코 칼조라리 교수팀은 최근 발표한 '주요

대기업의 트위터 계정 팔로워 분석' 논문을 통해 최대 절반가량의 기업 트위터 팔로워들이

실제가 아닌 가짜 계정(bot)이라고 발표(6.8)

❍ 연구팀은 델아울렛, 블랙베리, 코카콜라, 스타벅스, 삼성모바일을 포함한 세계적인 기업

39개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 트위터 계정의 팔로워 가운데

7~46%가 '봇' 등 가짜 계정인 것으로 조사됨

※ 봇(bot) : 특정 프로그램에 의해 생성된 기계적인 계정

< 세계적 기업의 트위터 계정 분석 결과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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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Internet Weekly 6월 3주(20120621)

- 13 -

❍ 각 기업의 트위터 계정 팔로워 가운데 무작위로 1만개를 선정하여 이들 팔로워의

커뮤니케이션 행태를 사람/봇으로 분석함

- 델아울렛의 경우 실제 '사람'인 팔로워는 30%에 불과했고, 대형 마켓 홀푸드도 진짜

팔로워는 43%에 수준

- 저가항공사 제트블루도 '봇'계정이 37%이며, 펩시콜라의 '봇'계정은 16% 수준

< 팔로워의 커뮤니케이션 행태 분류 기준 >

‘Human’ behaviour ‘Bot’ behaviour

· The profile contains a name

· The profile contains an image

· The profile contains a physical address

· The profile contains a biography

· The user has at least 30 followers

· The user has been added to a list by other

users

· The user has written more than 50 posts

· The user has been geolocalised

· The profile contains a URL

· The user has been included in another

user’'s favourites

· The user uses punctuation in posts

· The user has used a hashtag in their posts

at least once

· The user has used an iPhone to log in to

Twitter

· The user has used Android to log in to

Twitter

· The user has posted with Foursquare

· The user has posted with Instagram

· The user has used the Twitter.com website

· The user has written the userID of another

user inside at least one post

· The user has a number of followers which, if

doubled, is greater than the number they are

following.

· The user publishes content which does not

just contain URLs

· At least one post has been retweeted by other

users

· The user has logged into Twitter through different

clients

· For each characteristic on the “human” list

which has not scored points, one “bot” point

will be assigned, with the exception of the

following:

- the user has logged in through different

clients

- the user uses the website

- the user has used Android

- the user has used iPhone

- the user has posted with Foursquare

- the user has posted with Instagram

· User uses only AP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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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Internet Weekly 6월 3주(20120621)

- 14 -

❍ 연구결과는 트위터 팔로워 수는 더 이상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사용자의 인기나 영향력을

측정하는 유효한 인자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입증

- 기업 트위터 계정의 팔로워 수가 많아도 실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서의 홍보 효과와

소비자의 호응도가 높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움

[출처]

1. IULM University of Milan, "Analysis of Twitter followers of leading international

companies.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study of behaviors demonstrated by

humans(users which are presumably real) or by bots (users which are presumably

fake)", 2012/6/8

2. Herald Sun, "Lies, damn lies and statistics: Half of companies' Twitter followers are

robots", 2012/6/11

3. Daily News & Analysis, "Almost half of Twitter brand profiles followers are 'robots':

Study", 2012/6/11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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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Internet Weekly 6월 3주(20120621)

- 15 -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 강화 행보로 매출 청신호

정책연구실 정책기획팀

유튜브 채널, 전세계 64개국에서 런던 올림픽 생중계 예고

❍ 유튜브가 오는 7월부터 개최되는 런던 올림픽 기간 중 자사 채널을 통해 경기 장면을

무료로 생중계할 방침이라고 발표

- 단, 서비스 지역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디지털 중계권을 판매하지 않은 싱가포르,

인도, 케냐 등 아시아 및 아프리카 64개국으로 한정되었음

- 이들 지역에서는 올림픽 기간 동안 고화질 유튜브 채널을 통해 32개 전종목의 경기 장면과

주요 하이라이트, 매달 수여식 등을 TV가 아닌 PC와 태블릿, 스마트폰 등으로 무료로

시청할 수 있게 되었음

❍ 구글은 유튜브 중계를 위해 IOC에 막대한 중계료를 지불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올림픽

생중계를 통해 유튜브 역시 상당한 트래픽을 견인할 수 있을 전망

※ 구글은 IOC와의 중계권료 계약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美 NBC 방송이 2010 동계

올림픽과 2012 하계 올림픽 디지털 생중계를 위한 중계료로 IOC에 20억 달러에 가까운

비용을 지불한 것을 감안하면 구글 역시 막대한 비용을 지불했을 것으로 추정됨

9개 음반 제작사와 계약 확대로 음악 콘텐츠 확충

❍ 유튜브가 대형 음반 저작권사 BMG 라이트 매니지먼트를 비롯한 9개 음반 제작사와

추가로 음악 콘텐츠 제휴에 합의했다고 발표(6.9)

-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롤링 스톤즈, 아델을 비롯한 유명 뮤지션들의 곡을 유튜브에서

합법적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됐으며, 음반 제작사들은 해당 콘텐츠에 게재된 광고 수익을

배분받을 수 있게 됐음

※ 9개 음반 제작사는 BMG 라이트 매니지먼트, 크리스티안 카피라이트 솔루션즈, ABKCO 뮤직,

송즈 뮤직 퍼블리싱, 워드 앤 뮤직, 카피라이트 어드미니스트레이션, 뮤직 서비스, 레저버

미디어 매니지먼트, 송스 오브 버추얼 등

❍ 이번 제휴 계약은 그 동안 불법 콘텐츠 유통 창구라는 비난을 받아오던 유튜브가 음반사와

관계를 개선해나가고 있다는 반증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있음

- 실제로, 유튜브는 ‘콘텐츠 ID' 툴을 활용해 불법 콘텐츠를 식별해 차단하는 방법으로

다수의 저작권 침해 콘텐츠를 차단하면서 콘텐츠 업계의 반감을 약화시켜 왔음

- 유튜브는 현재 미국 내 메이저 음반사와 음악 저작권사, 방송사, 영화사를 비롯한 3,000개

이상의 제휴사들이 해당 툴을 통해 저작권 보호를 받고 있다고 밝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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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Internet Weekly 6월 3주(20120621)

- 16 -

유튜브 內 오리지널 전문 채널 100개 출시 프로젝트도 순항 中

❍ 요리 방송국 운영자였던 브루스 자이델(Bruce Seidel)이 유튜브 내 푸드 전문 채널 ‘헝그리

(HUNGRY)'를 개설했음(6.2)

- 자이델은 유튜브 채널이 TV에 비해 좀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해준다고 밝히며, 이를

통해 방송 콘텐츠나 포맷에 좀 더 실험적인 시도들을 적용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헝그리’ 채널은 올해 안에 오리지널 콘텐츠 채널 100개를 출시하겠다는 유튜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보인 것임

- UCC와 기타 제휴 콘텐츠 중심으로 서비스해 오던 유튜브가 지난해 11월부터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 제공을 위한 전문 채널 개설에 적극 나서고 있음

- 유튜브는 오리지널 채널 출시를 통해 하루 평균 15분인 유튜브 체류 시간과 5시간인 TV

시청 시간 사이의 간극이 줄어들면서 광고 매출 역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 확충으로 구글의 ‘캐시카우’로 포지셔닝

❍ 2006년 구글에 인수된 이래 적자 행진을 지속해오던 유튜브가 최근 대규모 투자를 통한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에 나서면서 광고 매출 역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됨

- 투자분석기관 윌리엄 블레어 앤 컴퍼니에 따르면 유튜브 매출은 2011년 9억 3,857만 달러에서

2015년에는 33억 2,150만 달러로 29%의 연평균성장률을 보일 전망

※ 구글이 구체적인 유튜브 매출은 공개하고 있지 않아 정확한 매출 규모는 알 수 없음

< 유튜브의 매출 추정치(단위: 백만 달러) >

※ 출처 : 윌리엄 블래어 앤 컴퍼니; 스트라베이스 재구성

[출처]

1. Marketing Vox News, “YouTube Deal With Music Publishers Means More Targeted Ads”, 2012/6/6

2. USA Today, “YouTube launching food channel with TV veterans”, 2012/5/16

3. William Blair & Company, “Wall Street Journal Article on YouTube Supports our Thesis

on YouTube’s Contents Growth”, 2011/10/4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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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Internet Weekly 6월 3주(20120621)

- 17 -

페이스북, 광고 플랫폼 ‘스폰서드 스토리(Sponsored Stories)' 모바일 전용 서비스 출시

정책연구실 정책기획팀

페이스북, 모바일 전용 광고 상품 출시...수익성 개선 위한 행보 본격화

❍ 페이스북이 자사 광고 플랫폼인 ‘스폰서드 스토리(Sponsored Stories)'의 모바일 전용 상품을

출시(6.6)

- 2011년 1월 25일 첫 선을 보인 ‘스폰서드 스토리’는 사용자의 친구가 페이스북과 광고

계약을 맺은 기업이나 상품에 대해 ‘좋아요(Like)’ 등을 클릭하면 해당 내용이 뉴스 피드

또는 별도의 페이지에 표현되는 방식의 광고 서비스임

- 그 동안 광고주들이 ‘스폰서드 스토리’에 광고를 게재하기 위해서는 데스크탑과 모바일

영역 모두에 광고를 등록해야 했으나, 이번 서비스 런칭을 계기로 자신이 원하는

영역에서만 광고를 노출시킬 수 있게 됐음

< ‘스폰서드 스토리' 웹 버전 서비스(좌)와 모바일 버전 서비스(우) 화면 스냅샷 >

※ 출처 : Facebook, 스트라베이스 재구성

❍ 이 같은 행보에 대해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기업 공개 이후 사업 전망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페이스북이 시장의 우려를 잠식시키기 위해 모바일 기반 수익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

- 페이스북은 지난 5월 기업 공개 당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이용해 자사의 서비스에

접속하는 월간 사용자가 4억 8,800만 명에 육박한다고 발표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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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

- 그러나 투자 전문 기관 피보탈 리서치 그룹(Pivotal Research Group)의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와이저(Brian Wieser)가 언급한 바와 같이 페이스북은 여전히 자사 모바일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구체적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지는 못하고 있음

- 이런 상황에서 광고주들이 페이스북의 모바일 광고 채널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스포서드 스토리’는 페이스북의 수익성 개선에 필수라고 할 수 있음

광고 효과는 여전히 의문...개인 정보 침해 논란도 걸림돌

❍ 일각에서는 페이스북의 광고 효과가 기대 이하이기 때문에 모바일 버전의 ‘스폰서드

스토리’ 또한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있음

- 지난 6월 4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입소스(Ipsos)와 美 언론사 로이터(Reuter)가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페이스북 가입자 5명 중 1명만이 광고를 보고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또한 과거에 비해 페이스북의 사용자 관련성이 떨어지고 있으며 유용하지도 않다고 답한

응답자도 전체의 1/3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됨

- 이에 대해 페이스북은 자사 브랜드 페이지 내의 팬들과 이들의 친구들이 일반 소비자보다

더 높은 상품 구매율을 보인다고 밝히며 광고 효과 논란에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는 상황

※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컴스코어에 따르면 스타벅스 이용자들의 경우 페이스북 팬들의 제품

구매율이 38%나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음

❍ 최근에는 ‘스폰서드 스토리’가 사전 동의 없이 사용자들의 '좋아요' 정보를 무단으로

광고에 활용했다는 이유로 자사 서비스 회원 5명에게 집단 소송을 당하기도 함

- 페이스북이 해당 소송에 패소할 경우 손해 배상액이 수십억 달러에 달할 뿐만 아니라 주요

수익원인 ‘좋아요’를 활용한 광고 사업에도 제동이 걸릴 수 있음

- 현재 1,000만 달러를 관련 자선 단체에 기부하는 조건으로 고소인들과 합의를 한 상황이나

향후 유사 소송이 제기될 경우 ‘스폰서드 스토리’ 서비스 유지 자체가 불투명해 질 수도

있음

[출처]

1. Fierce Mobile Content, “Facebook launches mobile-only Sponsored Stories ads”, 2012/6/6

2. Mashabel, “Facebook Launches First Mobile-Only Ad Product”, 2012/6/6

3. Seattle Post Intelligencer, “Facebook settles sponsored stories suit for $10M”, 2012/6/17

4. Wall Street Journal, “Facebook Defends Ads As Quiet Period Ends”, 2012/6/12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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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즌, 미국 내 최고 속도인 300Mbps급(하향) 인터넷 서비스 개시

정책연구실 정책기획팀 유재필

버라이즌(Verizon)은 하향 300Mbps, 상향 65Mbps의 속도를 지원하는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인 ‘FiOS Quantum'서비스 개시

❍ ‘FiOS Quantum’의 다운로드 속도는 미국 내 상용 인터넷 접속 서비스 중 최고의 속도로

미국 평균인 5.8Mbps(아카마이 분석 자료)에 비해 52배의 속도를 기록

- 300Mbps인 ‘FioS Quantum'서비스는 음악 10곡 내외(50MB)를 1.4초 안에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하며 고해상도 영화(5GB)를 2.2분 내 다운로드가 가능하도록 함

※ 기존서비스로는 동일분량의 음악에 대해 26.7초, 동일 영화에 대해 45분이 소요

비싼 요금제로 인해 대다수 가정의 보급에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

❍ 기존의 결합형 상품인 'FiOS'와는 달리 'FiOS Quantum'서비스는 인터넷 접속만을

제공하는 독립형 서비스로 제공되며 기존 서비스보다는 고가로 책정

- 독립형 서비스의 경우 사용금액은 월별 계약 시 월 250달러(한화 약 30만원)이며, 2년 약정 시

월간 205달러(한화 약 25만원) 수준

※ FiOS 서비스 : 버라이즌이 제공하는 유선인터넷의 번들 서비스로 TV, 전화,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포함한 결합서비스(상품)

❍ 높은 요금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고속을 지원하는 Best 및 Best+Streaming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 중

<FiOS서비스의 다양한 요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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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Internet Weekly 6월 3주(20120621)

- 20 -

속도에 민감한 온라인 게임 유저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유저들이 특별히 해당서비스에

큰 관심

❍ 높은 요금과 관련, 소규모 가정보다는 5명 이상의 헤비유저를 보유한 가정이 상대적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버라이즌은 기대

❍ 특히, 고속 인터넷 서비스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향후 300Mbps급 초고속 인터넷 접속

요구로 실질적 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

- 버라이즌 수석 마케터인 마이크 리터(Mike Ritter)는 “고객의 서비스 추이를 보면 나날이

동영상 활용이 늘어나고 있으며, 스마트 디바이스의 활용이 극대화되고 있다. 따라서,

지금보다 더 빠른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통해 더 높은 경험을 원하고 있다”며 언급

[출처]

1. The Washington Post, “Verizon’s new FiOS Quantum service has speeds that almost no

other ISP in U.S. can match”, 2012/6/19

2. PC World, "Verizon Rolls Out Blazing 300Mbps FiOS Quantum", 2012/6/19

3. Digital Trends, "Verizon's 300Mbps Quantum FiOS Internet plan costs $210 per month,

2012/6/19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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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Internet Weekly 6월 3주(20120621)

- 21 -

< 원격근무자를 지원하는데 가장 크게 고려하는 이슈 >

※ 출처 :SOPHOS(2012.5)

모바일 오피스, BYOD 시대에 중소기업은 여전히 보안에 취약

침해예방단 침해예방기획팀 장철순

개 요

조사명 Sophos 2012 Network Security Survey

조사기관 Sophos and Vanson Bourne

조사대상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오스트레일리아 IT 전문가 600명

조사내용 원격근무자, 무선 네트워크, 네트워크 보안 현황

주요 내용

❍ 영국 보안업체 SOPHOS의 조사 결과, 북아메리카, 유럽, 호주의 중소기업들(SMBs,

Small-to-medium sized businesses) 중 93%가 적어도 일부 원격 근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발표

❍ 특히, 원격 근무와 관련하여 응답자 중 52%가 「보안 위험」부분이 주요 이슈라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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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Internet Weekly 6월 3주(201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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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선 네트워크의 안전성에 관한 확신여부 > < 악성코드 감염에 따른 네트워크의 사용불능 경험 >

※ 출처 :SOPHOS(2012.5)

< 내년에 IT보안 예산을 확대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 여부 >

※ 출처 :SOPHOS(2012.5)

❍ 또한, 무선 네트워크와 관련하여 응답자의 79%가 안정성에 확신이 없으며, 응답자의

21%는 악성코드에 의한 네트워크 사용불능 피해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

❍ 조사에 참여한 중소기업들(SMBs) 중 49%가 향후 1년 내에 IT보안 예산을 확대한다고 응답

- 특히, 미국 중소기업(SMBs)들이 가장 많이 IT보안 예산을 확대를 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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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보보호 실태조사 결과, 국내 무선 인터넷 사업체 중 53.4%가 무선랜 보안대책을

수립하지 않고 있으며,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이용 사업체 중 58.1%가 보안대책을

수립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

❍ 국내 기업의 정보보호 현황과 비교할 경우, 국내 기업은 무선랜,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보안대책을 상대적으로 잘 수행하고 있으나, 향후 IT보안 예산 투자에 대해서는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남

❍ 최근 모바일오피스, BYOD 시대가 오고 있으나, 전 세계적으로 중소기업 및 영세기업들은

여전히 보안에 취약

※ BYOD(Bring Your Own Device) : 기업의 업무 처리에 개인이 소유한 기기를 활용

[출처]

1. nakedsecurity, "Security fears around remote working, the cloud and wireless networks cited

by SMBs", 2012/6/12

2. SOPHOS, "The Future of Network Security - Our latest survey shows what network security

issues keep IT managers up at night", 2012/6/18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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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HOS, 2012년 보안위협보고서 발간

침해사고대응단 종합상황관제팀 임희준

개 요

❍ 보안업체인 SOPHOS는 2012년도 보안위협보고서 발간을 통해, 보안 위협 현황을 주요

위협요인, 온라인 위협, 시스템 및 SW 위협 3가지로 범주화하여 분석

❍ 이 보고서는 2012년도 주요 위협요인을 핵티비즘, Conficker웜, 허위 백신, 스탤스 공격,

봇넷으로 구분하여 분석

주요 내용

< 핵티비즘 >

❍ 사이버 범죄의 최대 원인이 금전적 이익에서 정치적 목적의 핵티비즘으로 변화 됨

❍ 2011년 상반기는 루즈섹(LulzSec)이 소니, PBS, 美상원의회, CIA 등을 대상으로 한

핵티비즘 공격을 진행했으나, 하반기는 익명의 그룹에 의해 대다수 핵티비즘 공격이

발생

< Conficker웜 >

❍ 3년 전 처음으로 발견된 Conficker웜은 2011년 전파되는 웜의 14.8%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전파된 웜으로 파악됨

- 백만대 이상의 PC가 감염된 것으로 조사됨

< 허위 백신 >

❍ 허위 백신은 2011년도 가장 많이 배포되고 있는 맬웨어 인 것으로 조사됨

- 사용자는 최초 1회 스캐닝만 무료이고 이후 비용 지불을 요구받거나 다른 정크SW를

구입하도록 유도됨

❍ 허위 백신의 1개 카피당 비용은 49.95달러부터 129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됨

< 타킷 또는 스텔스 공격 >

❍ 2011년 미쯔비시 중공업, 록히드 마틴, L-3통신 등이 해커에 의해 타킷 사이버 공격을

받았음

❍ 해커들은 타킷 기관에 악성문서 유포를 통해 취약점 악용 또는 맬웨어 설치를 통해 기밀

문서 탈취 및 전산 장애 등을 야기시키는 것으로 나타남

< 봇넷 보안조치를 통한 스팸유통량 감소 >

❍ 2011년 3월 16일 美정부는 러스탁(Rustock) 봇넷에 대한 대대적 단속을 진행하였고, 그 결과

전 세계 스팸 유통량의 약 30% 감소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조사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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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 발송국가 순위 >

※ 출처 :SOPHOS(2012.5)

❍ 전세계 스팸 발송국가 순위 집계에서 한국에서 발송되는 스팸메일량은 7.94%로 미국,

인도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스팸메일을 발송하는 것으로 조사됨

봇넷 제제 및 옵트인 제도 등으로 스팸 수신량이 감소하였으나, 아직 발송 스팸량이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

[출처]

1. SOPHOS, "Sophos Security Threat Report 2012", 2012/5/29

2. Tech Republic, "2012 Sophos security report: The threat landscape", 2012/4/24

목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