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by bike No.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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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k Bicycle S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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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오용연 편집장 안남찬 기 사 유달연

디자인 김세현 광 고 유달연 최수영

강성환

교 열 박윤영 김진갑

인 쇄 아이씽크피앤씨(주)

발행처 (주)스포월드아이앤씨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237-11 파크랜드 B/D 11층

이달에 만난 사람

국민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 황규일처장

기획기사

2010 유로바이크

브랜드서치

앤서, 산악자전거를 고민하다

테크놀러지

본트래거 이보크(Evoke) 안장

Fix it

폭주천사의 자전거 기초정비 - 로드타이어

해외뉴스

2010 부엘타 에스파냐

The Cyclist

앤디 쉴렉

자전거로 떠나는 도심속 여행

올림픽 공원

조선수의 훈련일지

인생은 자전거

김성화의 자전거 세계일주

22일간의 인도 북부여행 - ll

우 동 소

동호회 - 자전거 날다.

대회리뷰

동두천 왕방산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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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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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에 만난 사람

6 Go by Blke 2010.10

사나흘 간 비가 내리 쏟아진 뒤, 다시 햇살을 드러냈던 9월의 어느 날, 한산했던 잠실종합운동장을 찾았다. 올림픽 주경기장을 찾아 북문

데크 아래로 내려가니 정면으로 보이는 문에 ‘자전거’라는 익숙한 단어의 팻말이 보인다. 몇 평 되지 않는 작은 사무실에 작은 창문, 조

금은 어두운듯한 이 곳에서 전국 자전거 대회 및 관련 행사, 교육 자료 등이 만들어지고 자전거를 국민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

이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취재차 간 여러 대회의 단상에 선 황규일 처장의 모습이 이 좁은 사무실 이미지와 다르게 위풍당당했기 때문이었을

까? 살짝 의외라는 생각이 들었을 찰나, 통화 중인 황규일 처장이 손을 들어 반갑게 맞아준다. 그와 자전거연합회를 만났다.

국민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의

황규일 처장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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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by Blke 2010.10 7

GO by Bike : 국민생활체육자전거연합회를 짧게 소개해주시겠어요?

황규일 처장 : 저희 국민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는 1991년 창립

되어 자전거를 국민생활체육운동으로 널리 보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민건강증진 및 활기찬 여가생활을 도모하고, 나아가 명랑하고 밝은

사회건설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각종 생활체육 자전거 행사 개최와,

각종 자전거 관련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비영리 법인 단체입니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민생활체육회에 속해 있으며, 15개 시도

연합회를 산하에 두고 있습니다.

GO by Bike : 현재 준비하고 있는 행사 중에 소개하고 싶은 행사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황규일 처장 : 현재 ‘2010 대충청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10월 10일

에 있을 제12회 국민생활체육회장배 전국자전거대회’ 『투르드-당진』

과 11월 7일 ‘제4회 증평군수배 전국산악자전거 대회(MTB)’가 예정되

어 있으며, 앞서 치뤄지는 ‘투르드 당진’의 이벤트로 10월 9일 국가대표

와 함께하는 라이딩이 또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곽미희, 정민혁, 이환열 등의 정상급 국가대표 선수와 함

께 대회 코스를 답사하는 동시에 국가대표 선수의 1:1 라이딩 교습을

받을 수 있어 참가선수들과 동호회의 기량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11월 7일에 있을 ‘증평 산악자전거대회’는 개

최지의 사정상 진행되지 못했던 전년도의 아쉬움을 보다 나아진 코스

개발과 증평군 율리 자연 휴양림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동호인들이 만

족할 만한 아름다운 코스로 보답하고자 합니다. 따라서, 새로운 MTB코

스를 경험하고 싶은 동호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GO by Bike : 자전거 관련 행사 진행에 힘들거나 어려운 점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황규일 처장 : 첫째도, 둘째도 안전사고에 관한 것입니다. 대회는 각

자의 기량을 테스트 해 볼 수 있으면서 경쟁이라는 승부욕을 자극하게

됩니다. 입상을 목표로 서로 빠르게만 달리다 보면 아무리 자전거에 숙

달된 동호인이라도 ‘아차’ 하는 사이에 사고와 부상으로 이어지는 경우

가 많습니다. 아무리 행사 코스를 정비하고, 재정비하고, 안전요원과 구

급요원들을 곳곳에 배치하여도 ‘안전불감증’에 의한 사고를 막기란 정

말 어렵습니다. 물론, 참가선수를 비롯하여 모든 관계자와 갤러리들에

게도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많이 주는데도 이러한 안전사고가 생긴다면 참

으로 안타까울 수 밖에 없습니다. 자전거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 여러분, 성

숙한 자전거 동호인으로서, 안전을 최우선하는 멋진 승부를 기대하겠습니다.

GO by Bike : 지금 자전거를 타고 있는 사람들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황규일 처장 : 어떠한 레저스포츠를 하던 간에 일단 사고가 발생하면 관련

법에 따라 어느 누군가의 책임이 생기길 마련입니다. 그 중 차마에 속하는 자

전거의 경우, 우리나라 도로교통법에 저촉받는다는 것을 아시는 분들이 그리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마주 오는 차를 보고 달리는 자전거 운전자들은 그것

이 안전하다 여길지 모르나, 그것이 역주행임을 인지하고 있어야 하고, 또한

신체에 장애가 있거나 영.유아, 노인들을 제외한 자전거 운전자들은 보행자

가 다니는 인도가 아닌 도로의 맨 우측 차선으로 주행해야 합니다. 만약, 이

를 어기고 보행자나 자동차와의 충돌이 일어났을 경우, 자전거 운전자의 책

임이 따른다는 것을 반드시 숙지하셔야 합니다. 자전거와 관련된 주요 법규

를 모르고 있다가 피해를 보신 분들이 많아 안타까운 마음에 이렇게 한 말씀

드립니다. 자전거를 지금 타고 계신다면 자전거와 관련한 도로교통법 내용을

시간 내어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자전거를 탄다

면 우리는 재미와 건강, 그리고 즐거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GO by Bike : 지금 자전거를 타고 있지 않는 사람들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황규일 처장 : 자전거를 타는 것은 개개인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건강

한 정신과 신체를 가꾸어주며, 가족, 친구, 동료들과의 친목을 통하여 보다 즐

겁고, 여유 있는 인생을 도모할 수 있게 합니다. 또한 자전거 여행과 대회 참

가 등을 통하여 무미건조했던 일상을 돌아보게 하고, 적극적이고, 도전하는

강한 의지를 키울 수도 있게 합니다. 나아가 교통혼잡, 대기오염, 지구온난화

의 위기 등 세계가 직면한 많은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중의 하나가 바로 자전거를 타는 것입니다. 그 밖에 너무 많은 자전거의 매력

을 일일이 나열할 수 없어서 아쉽지만, 제가 자전거연합회 사무처장이 아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한 말씀 드립니다. ‘자전거를 타보세요’ 생활의 긍정적

인 변화가 찾아올 것입니다.

GO by Bike : 국민생활체육자전거연합회의 앞으로의 운영 계획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황규일 처장 : 현재까지는 대회를 중심으로 운영해왔지만, 앞으로는 자전

거 관련 교육 사업과, 동호인 인구저변확대를 통한 회원관리도 체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 일환으로 올해부터 시작한 ‘생활체육 즐기기 문화 개

선 보급’ 및 ‘자전거 안전 교실’ 운영을 통해 교육 사업의 기초를 만들고 있으

며, 금년 말에는 생활체육 전국 자전거동호인 데이터베이스 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전국의 자전거 동호회와 동호인들을 체계적으로 파

악하여 보다 효율적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운동을 펼쳐 나갈 계획입니다.

<편집 / 유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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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방문자 기록을 세운

�2�0�1�0년 유로 바이크 전세계 자전거 팬이 모이다.

지난 9월 1일부터 4일까지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Friedrichshafen)에서 2010 유로바이크 쇼

가 열렸다. 1일부터 3일까지는 비즈니스 데이로 전 세계 자전거 업계 종사자가 메세 프리드리

히스하펜으로 모인다. 마지막 날인 4일은 퍼블릭 데이로 일반인에게 오픈이 되며 최신 기술의

신제품을 보고 싶어하는 많은 자전거 매니아들이 친구, 가족과 함께 유로바이크를 찾는다. 올해

전시회는 1,100개의 전시 출품회사와 1,732명의 미디어 기자, 41,482명의 자전거 업계 종사자

가 전시장을 찾았다. 그리고 퍼블릭 데이에는 22,300명의 사람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어 최고

의 방문자 수 기록을 세웠다.

명실공히 전세계 최고의 자전거 전시회라 할 수 있는 유로바이크는 세계 방방곡곡에서 모인 수

많은 자전거 관련 회사의 제품을 한자리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자전거뿐만 아니라

방문자들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전거 의류를 입은 댄서들이 무대에서 박력있는

안무를 보여주고 전시건물 사이 광장에서는 어린 라이더들의 아슬아슬한 공중 자전거 점프가

사람들의 가슴을 졸인다. 새로운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전기 자전거를 시승해볼 수도 있고

부스에서 열리는 이벤트에 참가해 선물을 받는 행운도 주어질 수 있다. 세계적인 전시회인 만

큼 선진화된 전시시스템을 갖추고 방문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전시회였다.

올해 유로바이크에는 어떤 신제품과 이벤트가 방문자들을 즐겁게 했는지 함께 구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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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자전거, 개성 넘치는 자전거 여기 다 모였다.

유로바이크에는 전세계 자전거 업체가 다 모이는 만큼 수없이 다양한 종류의 자전거를 구경할 수

있다. 보는 이에게는 새로운 개념의 디자인을 가진 흥미로운 자전거를 볼 수 있는 재미가 있고 자

전거 회사는 그들의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시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트렉 부스에서 먹은 트렉 케익 한 조각

수 많은 업체가 참가하는 유로바이크에서도 트렉의 부스는 그 인기를 확실히 보여주는 듯 연

일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2011년 새로워진 자전거와 라디오샥 팀 에디션 자전거 등 여러 볼

거리를 비롯하여 산악자전거의 창시자인 게리 피셔(Gary Fisher)도 만나볼 수 있었다.

1. 기존의 게리 피셔 브랜드가 2011년 새롭게 게리 피셔 콜렉션으로 다시 태어난다. 2. 트렉의 각종 이

벤트에 항상 모습을 드러내는 MTB의 창시자, 게리 피셔 (오른쪽). 3. 어디서 본 듯 익숙한 얼굴의 배

낭을 맨 남자(중간). 알고 보니 Go By Bike 5월호에 나왔던 라디오샥 사이클팀 연락담당자 벤 코츠

(Ben Coates)이다. 4. 트렉의 방패 문양이 그려진 쇼콜라 케익. 보이는 것만큼이나 아주 맛있었다. 5.

라디오샥 프로 사이클 팀 바이크 – 트렉 마돈 6.9 6.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트렉 풀 서스펜션

바이크 7. 2010년 뚜르드프랑스에서 라디오샥팀이 암환자를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탔던 유니티

(UNITY) 에디션 바이크 8. 2011년 트렉 Fuel EX 시리즈

9. 심플하고 독특한 프레임과 노란 컬러가 너무 예쁜 Biomega 자전거

10. 밀리터리 컨셉의 자전거. 케이블에 걸린 선글라스 끼고 여행을 떠나고 싶어진다.

▼ 뚜르드프랑스의 옐로우져지, 그린져지, 폴카닷져지를 모티브로 한 에디 먹스 (EDDY MERCKX) 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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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부스 디자인으로 제품을 돋보이게

1년에 한 번 있는 국제 전시회에 참가하는 회사들은 주어진 공간(부스) 안에서 어떻게 최대한 제품

을 멋지게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에 고민을 할 것이다. 특히 유로바이크는 1000개 업체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자전거 전시회로서, 인상적이고 감각 있는 부스디자인과 제품 디스플레이는 방문자들에

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고 머리 속에 기억되는 제품이 될 수 있다. 유로바이크를 참관하며 수많은 자

전거 제품을 구경하는 것에 더하여 크리에이티브한 부스 디자인을 보여주는 회사를 눈 여겨 보는

것도 재미를 더해 준다. 작은 면적의 부스라도 어떻게 아이디어를 내는가에 따라 브랜드에 큰 플러

스 요인이 될 수도 있다.

라이트, 장갑 등 자전거 용품을 만드는 KNOG는 공기로 모양을 잡은 사각 설치물 안에 제품을 사용

한 아트 작품을 전시해 놓았다.

1. 독특한 KNOG 부스로 들어가는 사람들은 호기심을 가지게 된다. 2. 표면이 실리콘 제질인 Knog Kransky

Lock. 핫도그에 뿌려진 케찹이 되었다. 3. 머리, 팔다리가 라이트로 된 KNOG 로봇 4. 세계적인 체인 전문 회사

KMC의 부스. 곳곳에 체인모양을 모티브로 한 디스플레이와 중앙의 우승한 선수의 사진이 인상적이었다. 5. 온

통 원목으로 된 부스 벽에 사슴뿔과 가죽이 눈길을 끈다. 6. 친환경을 컨셉으로 하는 버프(Buff) 부스. 저 통나무

소파는 진정한 심플 에코(Eco) 디자인을 보여준다. 7. 스페셜라이즈드(Specialized)는 부스 한 쪽에 DESIGN 코

너를 마련하여 자전거 디자인 개발 과정을 볼 수 있는 여러 드로잉과 컨셉 자전거를 전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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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장인 정신은 자전거를 타고 이어진다.

전시장을 둘러보다가 이탈리아 로드 바이크의 명성을 보여주기 위해 한 섹션을 이루고 있는 듯 모여있

는 이탈리아 바이크들을 만나게 되었다. 치넬리(Cinelli), 콜나고(Colnago), 피나렐로(Pinarello) 등 하나

같이 오랜 역사와 축적된 기술을 가진 회사로 그들의 자전거 한대 한대마다 뿜어내는 포스가 남달랐다.

콜나고(Colnago)는 9월 1일 전시회가 시작하기 직전까지 그의 자전거들을 꽁꽁 감춰두어 호기심을 자

극했다. 다시 콜나고(Colnago) 부스에 찾아갔을 때에는 C59 리미티드 바이크가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보

고 역시 공개하기 뜸 들일만 하구나 생각이 들었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화이트 C59 바이크는 은색 펄

로고와 은색 케이블이 고급스럽고 콜나고의 클로버 마크가 더욱 돋보였다.

<글 : 최수영>

유로바이크를 찾은 선수들

유로바이크는 프로 사이클 선수들에게도 큰 이벤트이다. 프로 팀을 후원하는 회사는 유로바이크 부스에 선

수를 초대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본다. 올 해 유로바이크에도 작년에 이어

알베르토 콘타도르가 등장하였다. 2010년 뚜르드프랑스 우승자인 그의 인기는 그를 보러 몰려드는 많은 사

람들이 증명해주었다. 하얀 티셔츠를 입은 그는 사람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동안 웃는 얼굴을 잃지 않았다.

8. 스램(Sram) 부스에 나타난 콘타도르. 그는 스페셜라이즈드, 룩(Look) 부스에도 그 모습을 드러냈다.

9. 삭소뱅크(Saxobank) 팀의 Frank Høj 선수가 스페셜라이즈드(Specialized) 부스에서 사인회를 하

고 있다. 10. 라보뱅크(Rabobank) 팀의 Jens Voigt 선수도 유로바이크를 찾았다. 11. 비앙키(Bianchi)

HOC Oltre 2011년 신모델. 12. 데로사(De Rosa) Idol 2011 Gold metal flake 13. 피나렐로(Pinarello)

도그마(Dogma) 14. 치넬리(Cinelli) XCR 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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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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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는 산악

자전거의 시작점부터 함께 해왔다. 아니, 산악

자전거라는 개념이 생기기도 전부터일 것이다.

초창기 앤서는 모터크로스 (오토바이를 타고 하는

프로테이퍼 (ProTaper) 기술이 적용된 앤서 핸들바는 직경이 끝

으로 갈수록 점점 좁아지는 제작공법으로 특허받은 디자인이다.

이것은 힘을 많이 받는 곳에 강성을 더해주고 덜 받는 곳은 무게를 줄

일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몇 년 전에 출시된 앤서의 알루미늄 핸들바

를 통해 프로테이퍼 기술의 장점이 증명되었으며 앤서 카본 720AM 핸

들바는 최초로 카본 핸들바에 테이퍼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결과적

으로 205그램 경량의 튼튼한 카본 핸들바가 탄생하였다. 이름에서 추

앤서, 30년 이 넘

도록 산악자전 거 를

고민하다.

측할 수 있듯이 넓이가 720mm로 일반 XC 핸들바 보다 더 넓다. 넓은 핸

들바는 빠른 속도에서 더 나은 컨트롤을 가능하게 한다. 핸들바 사이즈

를 자신의 몸에 맞추려면 적당한 길이만큼 양 끝을 잘라 맞추면 된다.

이미 앤서 프로테이퍼 카본 핸들바를 몇 달 사용해본 라이더의 리뷰를

보면 장시간 이상의 거친 라이딩 후에도 손목이 많이 아프지 않고 어깨

도 덜 아프다는 경험담이 보인다.

앤서 프로덕트 메니져 탐 포터 (Tom Porter)는 어떻게 시장을 조사하고

제품 개발을 하는지 묻는 질문에 경쟁사의 제품을 파악하고 시장 트렌

드를 이해하고 내부적인 FEA 시험과 철저한 제품 테스트를 거친 뒤 실

제 라이더가 제품을 테스트하는 등 확실한 성능 검증을 통해 새로운 제

품이 탄생한다고 말했다.

자전거 부품에 컬러 바람이 부는 요즘 앤서도 다양한 색상과 고급스러

운 마감처리의 핸들바, 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성능 걱정 없이 마음에 드

는 색상의 앤서 제품으로 자신의 자전거에 새로운 느낌을 줘보는 것은

어떨까?

<글 : 최수영>

[ 히스토리 ]1976년: Eddie Cole은 70년도 중반에 앤서 프로덕트 (Answer Products) 회사를 시작하였다. 모토크로스 제품을 중심으로 생산하던

앤서는 그 당시 산악자전거라는 새로운 카테고리에서 선두를 달리게 되었다. 앤서의 목표는 기술적으로 가장 진보된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었다.

1992년: 앤서는 Doug Bradbury로부터 마니또(Manitou) 서스펜션의 생산과 공동마케팅의 권한을 획득하였다.

1990년대 중반: 앤서의 인기가 날로 증가하며 하이엔드(Highend) 제품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프로테이퍼

(PROTAPER)와 하이퍼라이트(HYPERLITE) 핸들, ATAC 스템이 개발되었고 이는 앤서 브랜드의 밑거름이 되었다.

1990년대 후반: 앤서는 새롭게 신발과 장갑 시리즈를 론칭하였으며, 이는 앤서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높여주었고 제품의 다양성을 만

들어주었다.

크 로 스 컨 트

리 경주) 제품을 만드는 회사였다. 오늘날

은 최고의 내구성과 성능을 자랑하는 산악

자전거 부품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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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 30년 이 넘

도록 산악자전 거 를

고민하다.

※ 앤서 프로테이퍼 카본 핸들바 장착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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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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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트래거 이보크(Evoke) 안장 시리즈 – 누구에게나 편안한 라이딩을 보장하다.

어떻게 안장을 편안하게 만들까? 라이더의 몸에 잘 맞는 안장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본트래거는 오로지 이 두 질문에 대해 과학적인 연구를 통한

정확한 해답을 얻기 위해 특별 연구집단을 만들었다. 기존 상식이나 추정에 의하지 않고 대학교 협력 연구를 통해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였

다. 라이더의 골반 형상에 잘 맞는 안장 개발을 위한 혁신적인 연구를 통해 본트래거 인폼(inForm) 시리즈가 탄생하였다.

안장과 맞닿는 곳의 해부학적인 심층 관찰과 상세한 압력 맵핑 분석, 3D 모션 캡쳐 (Motion Capture) 데이터 분석으로 다음과 같은 내용을 알 수 있었

으며 이것은 인폼(inForm) 안장 디자인의 기초가 되었다. <글 : 최수영>

◆ 남자와 여자의 골반이 해부학적으로 다른 점을 이해하는 것이 성별에 따라 편안한 안장을 설계하기 위해 핵심 포인트이다.

◆ 안장의 사이즈와 모양은 퍼블릭 아치(Public Arch, 라이더의 뼈가 닿는 부분)를 따라 체중이 어떻게 골고루 분배되는지 결정한다.

◆ 안장 뒤쪽의 굴곡은 알맞은 골반뼈 지탱을 해주기 때문에 특별히 중요하다.

◆ 안장 뒤쪽 굴곡은 사이즈와 성별에 따라 달라진다. 그렇기 때문에 성별에 따라 안장 모양뿐만 아니라 뒤쪽 굴곡의 정도도 사이즈 별

로 달라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퍼블릭 아치에 균등하게 압력이 퍼질수록 외음부 신경과 음부동맥에 압력이 덜 가해지고 무감각과 통증의 가능성이 줄어든다.

◆ 중간이 뚫려있는(Cut-out) 안장은 특정 안장 부위에 체중의 압력을 집중시켜 문제 증상을 완화시키기 보다는 악화시킬 수 있다.

◆ 안장의 부위에 따라 알맞은 밀도의 폼(Form)은 편안함을 높여주며 너무 많은 폼은 오히려 알맞게 골반을 지탱하지 못한다.

사이즈에 따라 달라지는 안장 굴곡면 (Size Specific Curvature)

본트래거 인폼 안장은 라이더의 골반을 최상적으로 지지하여 편안함을

느끼게 하고 혈류를 방해하지 않는다. 안장의 굴곡면은 골반을 지탱하는

중요 요소로서 본트래거 안장의 굴곡면은 성별 그리고 사이즈에 따라 달

라진다.

라이딩 자세에 따른 디자인 (Posture Specific Design™)

각각의 안장 시리즈는 라이딩 시 골반 뼈가 안장에 어디에 어떻게 닿는지

에 따라 최적화 되어 있다. 라이더가 안장에 앉아 상체를 구부리거나 또

는 세우는 정도에 따라 골반과 안장의 위치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 공격

적인 로드 바이크 자세에서는 골반이 비교적 먼 쪽으로 회전하게 되고 라

이더는 보다 높은 위치에서 안장에 앉게 된다. 반면 상체를 세우고 타는

자세에서는 중립의 위치에서 골반을 회전하여 안장에 골반의 압력이 미

치는 면적의 넓이가 달라진다. 본트래거 안장은 라이딩 자세에 따라 안장

이 골반을 제대로 지지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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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트래거 이보크(Evoke) 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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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는 압력에 따라 다른 밀도의 폼(Zone Density™ Form)

전략적으로 더 나은 지지가 필요한 부분은 고밀도의 폼이 들어가

있고, 보다 적은 압력을 받는 부분에는 부드럽고 저밀도의 폼이 들

어가 알맞은 쿠션감을 제공한다. 골반을 알맞게 지지하면서도 편안

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바로 본트래거의 기술이다.

컨투어 릴리프 존 (Contour Relief Zone™)

안장 중간의 움푹 들어간 컨투어 릴리프 존은 부드

러운 안정감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2010년 본트래거는 새로운 MTB 안장인 이보크(Evoke)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보크(Evoke) 안장은 트레일에서 아쉬움 없는 성능을 보여주며 뒷

부분이 부드러운 곡선으로 처리되어 가파른 지형에서 라이딩 시 안장이 바지에 걸리지 않는다. 약간 넓은 앞 부분은 고난의 지형에서 안장과의

밀착감을 느끼게 해준다.

inForm RXL shown

Evoke Race 안장

고급 합성가죽 커버

크로몰리 레일

무게: 290g

Evoke Race Lite 안장

고급 합성가죽 커버

할로우 티타늄 레일

무게: 230g

Evoke RXL 안장

고급가죽 커버

할로우 티타늄 레일

무게: 200g

Page 16: go by bike No.10

Fix - it

16 Go by Blke 2010.10

로드 자전거 타이어의 종류와 특징

용어 정리

* TPI(Threads per Inch) : 수치가 높을수록 가느다란 섬유로 타이어가 만들어진다.

- 높은 TPI의 장점 : 높은 유연성, 적은 무게, 낮은 구릉저항으로 속도가 잘 남, 편안한 승차감

* 700X23C : 700은 휠의 크기를 말하며 23C는 타이어의 두께를 말한다. 로드타이어는대부분이 700C이며 23C 두께를 많이 쓰고

경우에 따라 더 두껍거나 얇은 타이어를 쓰기도 한다. 650C의 휠을 철인용 자전거에 많이 사용 했지만 지금은 700C로

거의 통일되는 분위기다. 하지만 여성용 작은 사이즈(43CM 정도)에는 700C로 휠을 맞출 경우 지오메트리가 제대로

나오기가 힘들어 650C로 장착되는 경우도 있다.

타이어의 종류*대표적으로 3가지의 방식이 있는데 서로 같은 종류의 타이어와 휠을 써야 한다.

1. 클린처 타이어

타이어 안에 튜브를 장착하는 타입이다.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타이어로써 대부분의 양산형 자전거에 장착되어서 나온다.

- 장점 : 가격이 저렴하고 펑크 수리가

간단하며 구하기도 쉽다.

폭주천사의

기초 정비!!

로드 자전거 타이어의 종류와 특징

폭주천사폭주천사폭주천사폭주천사의 “자전거 구입 후 알아야 할 것들”

- 단점 : 주행성능은 다른 종류의 타이

어에 비해 조금 떨어진다.

▲Bontrager - Race X Lite Hardcase

(주)스포월드아이앤씨 선임미케닉 김진갑과장

Page 17: go by bike No.10

*최근에는 클린처휠에 쓸 수 있는 튜블러 타이어도 있다.

Go by Blke 2010.10 17

폭주천사의 기초정비

2. 튜블러 타이어

튜브가 따로 들어가지 않고 타이어 자체가 튜브로서의 역할을 한다. 모양으로 구분을 하자면 휠에 타이어를 걸리게 하는 부분이 없이

매끈하게 되어 있고 그 위에 튜블러용 접착제를 사용하거나 접착용 테이프를 붙여서 사용한다.

- 장점 : 클린처 타이어보다 높은 공기압 유지

가 가능해 지면과 닿는 면적이 적어구

릉저항이 적다. 원형으로 고르게 생긴

타이어의 모양 때문에 편안한 주행감

을 준다. 간단한 구조로 인해 휠의 전

체 무게가 가벼워지고 가속력이 좋다.

충격에 의해 바퀴가 찍혀 생기는 펑크

가능성이 적다.

3. 튜블리스 타이어

- 장점 : 충격에 의해 바퀴가 찍혀 생기는 펑크

가능성이 적다. 공기압을 좀 더 낮게

사용할 수 있어 몸에 전달되는 진동이

적어 승차감이 좋다.

타이어와 림 사이에 공기를 주입하여 사용하는 타이어이다. 외관으로 구별을 하자면 클린처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스포크를 조이는 구멍

이 겉으로 보이지 않아 림테이프를 설치하지 않아도 되고 전용 밸브를 장착해야 한다. 현재는 보편화가 많이 되어 있지는 않지만 시마노

와 캄파놀로에서 튜블리스 타이어를 쓸 수 있는 휠을 판매하고 있다.

- 단점 : 가격이 비싸며 구하기가 어렵고 일반

타이어에 비해 공기 빠지는 속도가

빠르다. 빈틈없이 결합해야 하는 구조

때문에 처음에 장착하기가 어렵다.

- 단점 : 펑크수리방법이 까다롭고 복구해 다시

쓰기가 어렵다. 가격이 비싸서 유지비

용이 많이 들 수도 있다.

▲Bontrager - R4 Road

▲Bontrager - Triple X Lite

Page 18: go by bike No.10

해외뉴스

18 Go by Blke 2010.10

지난 8월 29일 밤, 스페인 세비야에서는 부엘타 에스파냐에 출전한 스물

두 개 팀의 팀 타임 트라이얼(TTT)을 시작으로 3주간의 스페인 투어가

시작되었다. 이번 부엘타에서는 그 동안 안전상의 이유로 지양해왔던 야

간 레이스를 다른 긴 구간보다 비교적 짧고, 쉬운 평지 코스에 넣어 선수

들과 관중들의 색다른 관심을 가져왔는데, 한 팀에 9명으로 구성된 각 팀

들은 세비야 마에스트란사 대광장을 출발해 스페인에서도 가장 오래 된

투우장을 따라 13km를 경쟁하게 된다. 팀 타임 트라이얼(TTT)은 정해진

팀 순서대로 4분 간격으로 출발하는 되는데 9명의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결승선을 통과한 5번째 선수까지의 시간을 합산하여 그 평균시간이 가장

적은 팀이 우승하는 경기 방식을 말한다. 이번 부엘타에서는 밤 열 시 사

분, Footon-Servetto-Fuji 팀이 출발하여 Andalucía-CajaSur 팀이 마지

막으로 결승선을 지나게 된다. 다른 팀의 성적에 따라 전략을 새로 짤 수

있어 늦게 출발할 수록 유리할 수 있는 이 혜택 때문인지 17년 연속으로

부엘타에 출전한 이니고 쿠에스타가 소속된 Cervelo-Test 팀(11:24)과

여름 밤에 시작하여

가을의 중심으로 녹아들다.

色다른� �2�0�1�0� 부엘타� 에스파냐� 속으로�.�.�.

지역 스폰서로 참가한 Andalucia-CajaSur(23:28)을 배려하여 각각 마지

막 시간을 배정해 주었다. 하지만 그러한 배려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14

분 06초로 HTC-Columbia가 우승을 차지하였고, 가장 먼저 들어온 마크

카벤디쉬가 종합선두를 의미하는 레드져지를 입게 되었다. 31일에는 80

년대 사이클계를 풍미했던 로렌트 피그논이 암으로 세상을 떠나 대회 시

작 전, 그의 추모 행사가 잠시 열리기도 했다. 또한 이번 부엘타에서 가장

주목 받는 선수였던 앤디 쉴렉이 10 스테이지를 앞두고 저녁 식사 도중

음주를 한 것이 화근이 되어 팀 감독이 앤디와 함께 동행한 스튜어트를

대회 도중 집으로 보내는 사건도 생겼다. 팀 규칙을 위반했기 때문이라는

감독의 이유가 혹시 ‘성적의 저조’(기권 전, 77위), ‘체력적인 부담’, ‘선수

의 보호’ 차원에서 그런 것이 아닐까라는 의구심을 낳기도 했지만, 감독

은 ‘규칙은 규칙이다’라며 소문들을 일축했다. 여름 밤에 시작하여 가을의

중심으로 들어선 부엘타 에스파냐, 그 아름다운 스페인과 부엘타의 모습

을 함께 담아보았다. <글,편집 : 유달연 / 사진 : Cyclingnews>

Page 19: go by bike No.10

Go by Blke 2010.10 19

부엘타 에스파냐

4.‘바위라도 깨부술 태세’

최고의 스프린터로 주목 받고 있는 카벤디

쉬, 삐따끼, 후숍이 엄청난 기세로 결승선

을 향해 들어오고 있다.

5.‘호세 마리아 지멘즈의 동상’

8 스테이지를 지나다 보면 32세에 심장

마비로 요절한 카를로스 사스트레의 매형

호세의 동상을 볼 수 있다.

6.‘이게 바로 투어’

부엘타 에스파냐(스페인 투어)의 매력은

역시 스페인 그 자체가 아닐까?

1.‘가을 향기가 물씬 나는 작은 시

골 길’ – 스페인 Valdepeñas de Jaén 의

좁은 도로를 펠로톤이 가득 메웠다.

2.‘이 때만 해도 좋았는데’

음주사건으로 대회 도중 집으로 돌아가게

된 앤디 쉴렉, 1 스테이지에서 형인 프랭

크 쉴렉과 나란히 출발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잡혔다.

3.‘저 화난거 아니에요~ 좋아서

이러는거에요’ 야후헤니 후타로비치가

2 스테이지의 마지막 스프린트 구간 1위

로 들어오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한 장면

이 카메라에 잡혔다

7.‘더 낮게, 더 빠르게’

몇몇 선수들이 내리막길을 맞아 바람의 저

항을 최소화 시키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8.’누가 마크 카벤디쉬를 루저래?’

최근 몇 년간 최고의 스프린터로 활약중

인 마크 카벤디쉬(HTC-Columbia)가 종합

선두를 의미하는 레드져지를 입고 포디엄

걸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9.‘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대회 시작 전 선수들이 암으로 세상을 떠

난 故 로렌트 피그논(Lolent Fignon)을 추

모하고 있다.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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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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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4

7

3

Page 20: go by bike No.10

The Cyclist

20 Go by Blke 2010.10

Andy Schleck is

이름 : Andy Raymond Schleck

생년월일 : June 10, 1985

본적 : 룩셈부르크, 룩셈부르크 시티

신장 : 186cm

몸무게 : 68kg

팀 : 현재 Team Saxo Bank

라이딩 타입 : All-Rounder / Climber

프로 경력 : 2005-2010 Team CSC (이후 Team Saxo Bank로 팀명 변경)

2011 ~ :룩셈부르크의 한 내셔널 팀으로 이적 예정(트렉이 스폰 예정)

주요 성적 : 지로 디탈리아, 뚜르드 프랑스 (2008, 2009. 2010)

3연속 베스트 영 라이더 상 (화이트 져지),

뚜르드 프랑스 종합 2위 (2009, 2010)

그 외 여러 내셔널 로드 대회에서 우승 및 선전

쉴렉 家의 대를 잇는 사이클링

앤디의 재능은 할아버지와 아버지 덕분..

가비와 조니 쉴렉의 세 아들중 막내로 태어난 앤디 쉴렉은 둘째 형인 프랭크 쉴렉

과 현재 Saxobank 팀 소속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룩셈부르크의 행정관

으로 일하고 있는 첫째 형을 제외하고 이 두 형제가 나란히 사이클에 입문하게 된 이

유는 아버지인 조니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조니가 사이클 선수로 지냈던 젊

은 시절, 그는 1968년 뚜르드 프랑스 우승자인 Jan Janssen과 1973년 우승자인 Luis

Ocana와 한 팀이 되어 그들을 영광스러운 포디엄에 올리는데 기여를 한 바 있고,

1967년에 20위, 1970년에는 19위를 차지하면서 뚜르드 프랑스 Top 20 선수에도 두

번이나 이름을 새겨 넣은 바 있다. 도통 상위권에 진입하지 못했던 그는 결국, 1970년

룩셈부르크 챔피온십과 부엘타 에스파냐의 한 구간 우승을 차지하고 1974년 뚜르드

프랑스를 끝으로 은퇴했다. 이렇게 사이클에 남다른 열정이 있던 아버지 조니의 영향

을 받아 두 아들이 사이클을 타기 시작했고, 현재는 세계가 이 두 형제의 행보를 주목

할 정도로 그들은 유명해졌다. 앤디의 할아버지인 Gustav Schleck 역시 사이클을 좋

아했고, 1930년 룩셈부르크의 한 내셔널 사이클 대회에 참가하기도 했었다고 한다.

사이클을 탔던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보면 앤디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가 비

단 피나는 노력뿐만 아니라 타고난 재능이지는 않았을까? 그들의 대를 잇는 사이클

사랑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Page 21: go by bike No.10

Andy Schel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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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by Blke 2010.10 21

Andy Schel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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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k 쉴렉 형제는 용감했다.

앤디가 처음 아마추어 사이클 선수로 나선 것은 2004년 VC Roubaix 사이클 클럽

에 합류하고 나서 일 것이다. 이때 Bernard Hinault, Laurent Fignon, Lucien van

Impe, Greg LeMond와 같은 세계적인 사이클 선수를 차례차례 뚜르드 프랑스 포디

엄에 올려놓았던 명장, Cyrille Guimard가 그를 눈여겨 보았고, ‘세계에서 가장 뛰

어난 사이클 재능을 가진 한 사람’이라고 치켜세우며 그를 80년대 세계 유명 사이

클 대회를 휩쓸었던 Laurent Fignon에 비유한 바 있다. 앤디는 2004년 Flèche du

Sud 대회 18구간을 우승하며, 당시 많은 스카우터의 눈길을 사로 잡았는데 덴마크

CSC 팀의 감독이었던 Bjarne Riis의 눈도 예외는 아니었다. 공교롭게도 CSC 팀에는

앤디의 형인 프랭크가 있었고, 감독은 프랭크에게 부탁하여 앤디를 자신의 팀에 합

류시키게 된다. 그리고 2004년 9월 1일, 앤디는 CSC 팀에서 정식으로 ‘stagiaire’ 라

불리는 아마추어 선수로 등록되었고, 그가 열 아홉살이 되던 2005년, 그의 첫 프로

무대였던 Volta a Catalunya 에 데뷔한다.

이 후, 2005 내셔널 챔피온십에서 앤디는 개인 타임 트라이얼 부문, 프랭크는 로드

레이스에 각각 출전하면서 이 두 형제의 본격적인 프로 사이클 대회가 시작되는 줄

로 알았으나, 2006 GP Cholet에서 충돌로 부상을 당하면서 전치 8주를 진단받게 된

다. 하지만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었던 앤디는 복귀 후, Sachsen Tour의 한 산악구

간 우승을 차지하고 종합 23위를 차지하며, 복귀 신호탄을 알렸다. 그리고 2007년,

그랜드 투어중 하나인 지로 디탈리아에서 그가 25세 이하의 선수 중 가장 성적이 좋

은 선수가 입는 화이트 져지(영 라이더)를 차지하게 된다. 종합 순위에서도 Danilo

Di Luca에 이어 2위에 오르면서 세계 사이클 뉴스에 파란을 가져온 그는 바로 다음

에 있었던 지로 디 롬바디아에서 부상을 당한 형, 프랭크를 6km나 끌고 결승선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종합 4위를 차지해 세계 언론들의 찬사가 이어지면서 그의

유명세는 더해갔다. 그의 성공적인 프로 적응은 2008년에도 계속되었다. 그 해, 뚜

르드 프랑스에서 그는 2007 지로에 이어 또 다시 화이트 져지를 차지하였고, 경쟁자

였던 Roman Kreuziger를 막아 자신이 소속되어 있는 CSC 팀의 우승과 같은 팀 멤

버인 Carlos Sastre의 종합 우승을 이끌어냈다. 그의 성장은 계속되었고, 지칠줄 모

르는 체력과 강인한 정신력은 그를 결국, 2009, 2010 뚜르드 프랑스 포디엄에 2 연

속 종합 2위에 올리고야 만다. 앤디 쉴렉이 현재 세계 최고의 사이클 선수인 ‘콘타

도르’의 최대 라이벌이라 불리는데는 앞서 말한 2009, 2010 뚜르드 프랑스만 보아

도 여실히 알 수 있다. 그 대회를 보았다면 그들의 질주를 막을 자가 과연 있을까 하

는 의구심을 낳았을지도 모르겠다. 얼마 전, 앤디와 프랭크는 2010년을 마지막으로

Saxo Bank 팀을 떠나 자신의 나라인 룩셈부르크의 내셔널 팀으로 이적할 계획이라

발표하였다.

그리고 그 동안 랜스 암스트롱의 뚜르드 프랑스 7연패와 콘타도르의 두 번의 우승

을 도왔던 Trek이 이 들의 팀을 스폰할 것이라 한다. 2011년, 다시 조국으로 돌아온

두 형제의 거침없는 질주와 변함없는 우애를 기대해본다.

<글,편집 : 유달연 / 사진 : Cyclingnews>

Page 22: go by bike No.10

22 Go by Blke 2010.10

▲세계 평화의문 양 옆으로는 60개의 각기 다른 표정들을 짓고있는 열주탈들이 세워져있는데, 이것들은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형성화한 전통탈들이라고 한

다. 가운데 오륜기와 함께 양 날개 처마밑에 그려진 벽화들이 참 인상적인 문이다. 이 벽화들은 우리의 전통 사신(동서남북을 수호하는 상상의 동물인 청룡,백호,

주작,현무)을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이 사신도는 처마 아래에 조성된 연못물에 투영될때 더욱 생동감을 느낄수 있다고한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송파의 산책하기 좋은 공원...올림픽공원

자전거로

떠나는

도심속 여행

서울올림픽� 공원

Page 23: go by bike No.10

Go by Blke 2010.10 23

산책과 조깅코스도 5가지로 구분되어있어 각 코스마다 올림픽공원을 색다

르게 즐길 수 있다. 마음의 평정과 여유를 느낄 수 있어 주변의 직장인들이

좋아하는 ‘호반의 길’ 유명한 깔딱고개가 있어 조금 힘들지만 백제 유적과

잔디밭을 내려다 볼 수 있는 ‘토성의 길’, 몽촌토성을 중심 기점으로 두 개의

원을 그리는 가을에 잘 어울리는 ‘추억의 길’, 연인들이 다정하게 거닐기 좋

은 ‘연인의 길’, 올림픽공원 외곽을 돌아보는 코스로 각 종 마라톤대회나 달

리기 장소로 좋은 ‘젊음의 길’, 이렇게 5가지 길을 그날의 기분에 맞춰 걸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올림픽공원은 환경을 지키는 생태공원이자 수질정화

나 자연학습장을 조성하여 조류나 생물이 살기 좋은 서식처를 제공하고 있

으며, 지속적인 환경 복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도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딱

따구리, 누룩뱀, 너구리가 발견되고 맹꽁이떼의 울음소리가 들리는 등 생태

복원의 가시적인 성과들을 나태내고 있다. 올림픽공원에서는 이렇게 자연

이 주는 감동과 행복을 느낄 수 있으며 천천히 산책하기도 좋다. 공원 전체

가 자전거로 이동하도록 편리하게 되어있어 자전거 라이딩 코스로도 손색

이 없다.

<글 /사진 : 강성환>

이번 호에 소개할 곳은 사진찍기도 좋고 연인과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인

올림픽공원이다. 2010년 하늘이 너무나도 아름다웠던 것으로 기억될 여

름이지만 8월, 9월주말과 휴일에 어김없이 비가 내렸고 폭염으로 돌아다

니기가 쉽지 않았다. 올림픽 공원을 갈까..말까... 태풍이 지나간 뒤인데 공

원은 괜찮을까..?? 다른 곳으로 갈까? 고민끝에 고생하더라도 가기로 결

심했다. 게다가 전날 라이딩을 무리한 탓인지 온몸이 그대로 녹아버릴것

같이 기운이 없고 여기저기 온몸이 다 아픈것 같다.

하지만, 혹시나 또 비가 오기라도 할까봐~ 가을풍경을 보기에 안성맞춤

인 오늘! 더워도 이번엔 나가지 않으면 영영 돌아오지 않을 2010년 가을

을 그대로 보내게 된다는 생각에, 서둘러 점심을 먹고 자전거와 카메라를

챙겨서 올림픽공원으로 출발하였다. 몽촌토성과 함께있어 탁 트인 풀밭

과 걷기 좋은 둘레길이 멋스러운 올림픽공원이다. 올림픽 공원하면 휑한

벌판에 홀로 서 있는 나무 한그루가 상징처럼 되어버리기도 했지만, ‘다

양한볼거리’, ‘거닐고 싶은 곳’, 또한 올림픽 공원이기도 하다. 올림픽공원

은 지난 1984년 ‘86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대회’ 개최를 위해 45만

여평의 대지 위에 착공, 1986년에 완공되었다. 공원 중심부에 몽촌토성이

복원되고 이를 중심으로 6개의 경기장이 반원형으로 배치되어 있어 서울

올림픽의 감동과 한성백제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도심 속의 공원으로 조

성되었다. 산책객, 스포츠교실회원, 공연관람객 등 다양한 계층의 이용이

해마다 증가하여 그 수가 2003년 기준으로 연간 약 570만명에 이르고 있

다. 이는 일평균 16,000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올림픽공원이 도심 속의 휴

식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몽촌토성역-자전거를타는거 뿐 아니라 산책이나 가족들과 나들이에도

몽촌토성역이 좋다! 몽촌토성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평화의 문이 보

인다~

▲ 평화의 성화-정말 1988년부터 지금 까지 한번도 꺼지지 않았을까? ▲

도심 속 휴식처

다섯가지 산책코스

아이들이 좋아하는 호돌이열차가 달리고 있다. “타고싶다~”▲

왕따나무-아주 유명한 나무이다. CF에도 많이 나왔고, DSLR 유저라면 누구나 한번쯤 봤을 찍어보고 싶어하는 바로 그 나무이다.

Page 24: go by bike No.10

조선수의 훈련일지

24 Go by Blke 2010.10

훈련 일지우리의 인생은 자전거와 같다. 꿈이 있다면 자전거

를 타듯이 전진만 하면 된다. 혹시나 물을 밟고 미

끄러져도 다시 일어나서 타고가면 된다. 뒤를 돌아

보아도 이미 지나간 추억에 불과하다. 그렇게 앞만

보고 타고가다 보면 수많은 것을 보게 되고, 수많

은 일을 겪게 된다. 그러다 어느 새 꿈이란 목적지

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다만, 각 사람마다 도달하

는 시기가 다를 뿐, 정직하게 앞만 보고 달린 사람

은 가장 일찍 도착할 것이며, 잠시 쉬었다가 온 사

람도 조금 늦게 도착 할 뿐이다. 다만... 도중에 넘

어져서 되돌아가는 사람은 절대 도착할 수 없다.

우리는 자전거처럼 후진이 없기에 앞으로 전진해

야만 한다. 나는 이런 신념 때문에 자전거를 놓지

못하는 것 같다. 올해도 나는 밋밋한 경기 기록을

냈다. 그러다 정신적으로 슬럼프가 찾아와 나는 나

의 신념의 자신감도 꺾여있었다. 몇 년 전부터 나

는 국가대표를 목표로 자전거를 탔다. 그때는 국가

대표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 라며 가슴이 뜨거워지

던 때가 있었다. 지금은 그 불이 꺼져서 불씨만 남

아 있는 것 같다. 나는 신을 믿는다. 그 불씨는 신

기하게도 완전히 꺼지지 않았다.. 신기하게도.. 내

가 포기하려고 할 때면 무언가 계기가 생기고 경

험하게 된다. 그 점이 나를 정말로 매사에 감사하

게 만든다. 몇 주 전 자동차 때문에 정비소에 갔던

적이 있었다. 정비소에서 차를 정비받는 동안 나는

휴게소에 있던 책을 읽었다. 그런데 재미없어서 마

목 표-

고정관념을 바꾸자

9월의 훈련 코스-

삼막사 업힐 지막 페이지를 보는 순간.. 이런 글을 보았다. ‘당신

은 정말로 열심히 하였습니까?’ 무언가 명언 같은

게 쓰여 있어서 끝까지 읽어 보았다. 그리고 잠깐

세상이 멈춘 듯 한 기분을 느꼈다. ‘당신은 정말로

열심히 하였습니까? 만약 당신이 이루고 싶은 목

표를 가지고 있다면, 그렇다면 더욱 간절히 원해야

합니다. 원하기만 해서는 안됩니다. 간절히 원해야

만 합니다.’ 나는 무슨 뜻인지 바로 이해했다. 나에

게 필요한 것.. 그것은 정말 간절히 원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저 ‘목표를 이루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

을 하며 원했던 것이 전부.. 정말 이루고 싶다면 정

말 간절히 원해야했다. 나는 9월이 되자 청주MBC

미동산 대회 때문에 서울에 올라와 있었다. 고향

인 서울은 관악산 근처에 있어서, 삼성산과 삼막사

를 타기에 좋은 거리였다. 그리고 오랜만에 삼막사

를 가보고 싶었고, 기록도 재보고 싶었다. 가는 동

안 이슬비가 계속 내렸다. 기록 인증을 위해 디카

를 가져가 기록을 찍었다. 첫 업힐 구간은 풀 댄싱

으로 올랐던 예전에 비해.. 댄싱을 위해 엉덩이를

드는 것부터가 힘에 겨웠다. 그래서 그냥 꾸역꾸역

페달을 밟으며 숨이 차도록 달려서 겨우 철탑에 도

착을 했다. 마지막 스퍼트를 쳤더니 기록이 19분대

가 나왔다. 그리고 기록을 찍으려고 디카를 꺼내서

떨리는 손으로 찍으려니 잘 안 찍혔다. 그저 내 모

습이 웃겼다. 겨우 선명한 사진 두 장을 건졌더니

기록이 21분이 되었다. 예전 최고기록인 18분대에

비하면 조금은 떨어지는 기록이지만, 역시 삼막사

는 정상에 올라야만 그 특유의 쾌감을 느낄 수 있

었다.

<글, 사진 / 조주영>

TRAINING in SEP - 인생은 자전거 -

삼막사 철탑

Page 25: go by bike No.10

Go by Blke 2010.10 25

조선수의 사이클링 아나토미

7편 - 파워 풀 댄싱, 피칭

댄싱을 위한 트레이닝 방법은 수 없이 많다. 이번 편에서는 육상선수들이 훈

련하는 피칭 트레이닝에 대해 알아보자. 피칭은 무릎을 가슴 높이까지 올리

는 훈련으로 연속적으로 왼발과 오른발을 번갈아 가면서 하기 때문에, 근력

은 물론 심폐지구력까지 필요한 훈련이다. 피칭훈련을 더욱 웨이트식으로

하고 싶다면 발에 모래주머니를 차고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웨이트 방법 : 천천히 할 때(1Set,100회), 빠르게 뛸 때(1Set,30회)

(빠르게 뛸 때)

1. 정면을 바라보고 제자리 뛰기 하듯이 뛰어준다.

2. 무릎은 가슴높이까지 올리며, 팔꿈치는 90도를 유지하여 경쾌하게

앞뒤로 크게 움직인다.(팔을 빨리 움직일수록 무릎이 더욱 높이 올라

가며 더 빠른 피칭을 할 수 있다.)

(천천히 할 때)

1. 정면을 바라보고 왼쪽 무릎을 가슴까지 들어 올린다.

이때 오른팔은 뒤로 향하게 한다.

2. 느리지만 뛰는듯 한 이미지를 생각하며 천천히 움직여 준다.

발을 번갈아가며 반복 한다.

- 천천히와 빠르게의 차이점 -

천천히 피칭을 할 때는 근육이 더욱 집중 되기 때문에 근력위주의 훈련을

할 수 있는 반면, 빠르게 했을 때는 심폐지구력과 함께 근 지구력, 근 순발력

훈련을 할 수 있다. 두 가지 훈련 방법을 제시한 것은, 각자 자신에게 필요한

훈련이 다르기 때문이다.

주 사용근 - 햄스트링, 대둔근, 가자미근, 대흉근

보조 사용근 - 대퇴사두근, 척추기립근, 삼각근, 복직근

▲출발 ▲도착

▶삼막사 마지막 업힐 코너구간.

◀삼막사 입구.

◀안개가 걷히자마자 맑은 하늘로 비행기가 지나간다.

Page 26: go by bike No.10

김성화의 자전거 세계여행

26 Go by Blke 2010.10

인도북부여행-II

어머니 품 속에서 아그라로

바라나시에서 아그라로 갈 예정이다. 기차 대기

번호 1번, 자리가 없어 못 탔던 경험이 있어 이

번에는 확실한 좌석이 있는 표를 샀다. 더 이상

바라나시에서 머무르면 안되기에 일찌감치 역

으로 나가 열차를 기다렸다. 바라나시 역에는

차표를 예매하기 위해 몰려든 여행객들이 한 자

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대부분 못사는 나라 사

람들은 장거리 버스나 열차를 이용하는 인원이

적은데 비해 인도는 열차에 현지인들로 가득 찬

다. 그리고 언제나 만원열차다. 그 것이 인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과 빈부의 격차가 심

하다는 것을 대변하는 것 같다.

자전거를 끌고 육교를 지나 열차를 탔다. 나는

가장 비싼 3AC 좌석, 저렴한 좌석을 타게 되면

자전거를 소포로 보내야 하기에 불안해서 많이

비싸긴 하지만 내가 들고 탈 수 있는 좌석을 선

택했다. 물론 자전거를 들고 타는 것이 된다는

것은 아니다. 그냥 들고 탄 뒤 침대 아래에 자전

거를 분해해서 넣고 짐은 침대 한 곳에 모아 둘

작정이다.

열차에 타니 한국인 단체 관광객이 나의 좌석

이 있는 객차에 가득 있었다. 얼핏 봐도 20여명

은 되어 보였다. ‘하하하 이게 웬일 인가’ 한국

인 단체 관광객도 보게 되다니… 어머님들께서

마치 자신의 아들 대하듯이 나를 반겨 주셨다.

정신없던 나를 챙겨주시고 음식도 주셔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는 제 정신

이 아니었던 것 같다. 기쁘기도 하고 이게 뭔 일

인가 싶기도 하고 다만 아쉬웠던 것은 그때 사

진도 찍고 정신을 챙겼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해

아쉽기만 하다. 어머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

고 아그라역에서 헤어졌다.

사실, 아그라에 대해서는 이미지가 좋지 않다.

문화재 입장료, 식당, 숙박비 이 모두가 비싸다

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그라에서 머무르는 경우가 거의 없

다. 새벽에 도착해서 타지마할을 보고 오후에는

아그라포트를 구경한 후 오후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데 나는 조금 더 경험해 보기로 하고

여기서 하루를 묵기로 했다. 먼저 타지마할 앞

의 조금은 아니 많이 더러웠지만 저렴한 가격의

숙소를 잡았다. 그리고 식당도 알아볼 겸 타지

마할 주변을 둘러보러 숙소를 나섰다.

사람들에게 듣기로는 숙소도 좋지 않고 비싸기

만 하다고 들었는데 깔끔하고 저렴한 숙소가 많

이 보인다. 바라나시의 숙소보다 더 좋은데 가

격은 같았다. 식당 음식점도 비싸다고 했지만

한국음식이 다른 지역보다 더 저렴한 곳도 있

었다. 다른 여행자들에게서 들은 이야기가 전

부 맞지 않다. 아그라에 볼 것이라곤 타지마할

과 아그라포트 밖에 없다고 하는데 그 것도 전

혀 아니었다. 사색을 즐길 만한 곳도 많고, 깔끔

하게 정리되어 있는 재래시장도 많았다. 참 여

유를 즐기며 잠시 쉬어 갈만한 곳이었다.

바라나시에서 아그라로, 그리고 델리로 이동하는 동안

난 또 다시

새로운 경험을 하고 특별한 사람들을 만났다.

이 곳 인도에서 나는 또 다시 성장했고,

저물어 가는 타지마할의 노을처럼 내 이야기도 그렇게 저물어갔다.

Page 27: go by bike No.10

Go by Blke 2010.10 27

인도북부 여행

아그라에서 델리로

아그라에서 델리까지는 가장 낮은 등급의 객차

를 이용할 계획이다. 2~3시간만 가면 되는데 굳

이 비싼 등급을 이용할 필요가 없다. 가장 저렴

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바글바글거린다. 꼭 예전

의 통일호 같은 느낌이 든다. 일반 승객 반, 장

사하는 사람 반이 탄 것 같다. 인도차(次) 짜이

도 팔고, 과자도 팔고 어떤 이는 양말과 옷도 판

다.

나는 잽싸게 자전거 자리를 확보하고 빼앗기

지 않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역시나 이 사

람 저 사람 모두 시비를 건다. 이럴수록 나는 웃

음으로 대답한다. 웃는 것이 최고다. 괜히 신경

질 부리면 잘될 일도 잘 안되기 때문이다. 하지

만 양말을 파는 아주머니가 나에게 완전 신경질

이다. 그냥 조용히 있고 싶은데 이 아주머니 때

문에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나에게 관심을 갖는

다. 그 시선들이 부담스럽다. 벌써 30분째다. 참

다 못해 한마디 했다. ‘조용히 좀 하세요’ 그것

도 한국어로... 아주머니의 잔소리를 구경만 하

는 주변 사람들이 원망스럽다. ‘조금만 도와주

지’. 아주머니는 장사를 해야 되기에 자리를 뜨

자 그제서야 한시름 놓을 수 있었다. 아주머니

가 오지 않기 만을 바라며 서 있는데 한 건장

한 청년이 나에게 자기 자리로 오란다. 자전거

를 두고 그에게 갈 수가 없다고 하니 중요한 짐

을 자기 자리로 옮겨 줄테니 오라고 한다. 결국

성화에 못 이겨 자리를 옮겼다. 대화를 하면 할

수록 사람들의 호의가 커진다. 과자, 음료 원 없

이 먹으라고 한다. 물론 먹고는 싶다. 하지만 잘

못 먹고 험한 꼴 당할까 걱정이 되어 예의상 짜

이와 초코릿만 먹었다. 더 먹지 않는다고 닦달

을 하는데 닦달하면 할수록 더욱 불안해 진다.

한참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멀리서 델리라

는 전광판이 보인다.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델리

에 도착할려면 30분 정도 남았다고 하는데... 하

지만 지금 보이는 델리라는 전광판은 무엇이란

말인가. 또 사람들끼리 실랑이를 벌인다. 여기

가 델리이다. 아니다. 결국 델리역이라는 표지

판을 보고서야 델리역이라 한다. 결국 나는 뒤

늦게 허겁지겁 묶인 자전거와 짐들을 챙기기 시

작했다. 다행이 친구가 되어버린 아저씨들이 짐

챙기는 것을 도와줘서 무사히 내릴 수가 있었

다. 같이 사진을 찍고 헤어질 준비를 하는데 한

친구가 나에게 귓속말로 말했다. 자기는 경찰이

라고 또 다른 친구는 군인이고 주변 사람들에게

신분을 드러내면 안되었나보다. 결국 사복 경찰

과 군인의 도움으로 생각보다 편하긴 했지만 불

안했던 2시간 30분간의 기차 여행이었다. 매우

스릴있고 인도 서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그

런 시간이었던 같다.

자영이와 함께했던 랄낄라

아그라에서 만난 형님이 소개시켜준 무선인터

넷을 공짜로 할 수 있는 숙소를 찾아갔지만 방

이 없단다. 그래서 다시 방을 찾아 이곳 저곳 다

녀봤지만 그 곳 만한 곳이 없어서 다시 그 숙소

로 돌아갔다. 내가 묵을 방은 밤 12시가 되서야

나왔다. 이 곳에서는 밤 비행기가 많아서 그런

지 밤 10시 넘어서 체크아웃 하는 사람들을 쉽

게 볼 수 있다. 물론 새벽에 떠나는 사람들도 종

종 있다. 그런걸 보면 는 정말 타이밍이 좋았던

것 같다.

다음날 아프리카에서 만날 친구와 일정을 확인

하고 비행기 티켓도 확인 할 겸 인터넷 카페에

잠시 있었다. 카페 밖의 자기 덩치보다 더 큰 가

방을 멘 어떤 아가씨가 이리저리 돌아다닌다.

딱 보니 숙소를 찾아 해메는 듯 보였다. 한국인

이 아니면 어떡하지? 일본인? 음... 이런 것을 따

지고 있을 때가 아니다. 도와 줘야겠다. 자기에

게 맞지 않는 그런 큰 가방이 더욱 안타깝게 보

였다. 역시나 나의 예상이 맞았다. 숙소를 찾고

있었는데 그 시간에 빈방이 있을리 없다. 일단

내가 묵고 있는 숙소를 소개 시켜주고 숙소 주

인장을 열심히 설득시켰다. 결국 2~3시간 뒤 빈

방이 났고 숙소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이 아가

씨는 이제 인도를 여행한다. 내가 지나온 길을

거꾸로 간다고 하니 기분이 이상하다. 뭐 인도

에선 흔한 일이니까. ㅎㅎ 델리에서는 이 친구

와 함께 둘러보아야겠다.. 나는 아시아 여행을

정리하고 아프리카로 갈 준비를 하기 위해 델리

에 왔지만 이 자영이라는 친구는 여행을 하러

왔기에 나보다 더 많이 알 것이다.

다음날부터 바로 자영이와 함께 Lal Quila(랄낄

라) 라는 붉은성이라고 불리는 곳, 꾸뜹미나르

유적군, 바하이사원(바하이교에서 지은 연꽃모

양의 사원)을 둘러보았다. 자영이와 마음이 잘

맞아서 그런지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웠다. 그렇

게 아시아의 마지막 여행을 자영이와 함께 보냈

다. 랄낄라는 유적지라 그런지 수학여행인지 단

순 소풍인지는 모르겠지만 학생들이 많았다. 여

행을 다니는 현지인들, 그리고 나의 마음을 아

프게 하는 커플들을 보면서 조금씩 변해가는 인

도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어쩌면 난 지금 인도

란 나라의 변화 한가운데에 서 있는지도 모른

다. 아니 그렇게 믿어야겠다. 인도가 변하는 그

런 역사적인 순간에 나는 산 증인이었다고… 인

도를 여행하며 종교의 위대함 아니 인간의 위대

함을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얼마 전에 다녀온

네팔은 인구수보다 신이 더 많다고 하고 인도는

대표적인 흰두교와 무슬림의 그늘에 가려 알려

지지 않은 종교가 너무나도 많다. 이렇게 많은

종교가 있는데 인간이 종교를 위대하게 만든 것

인지 아니면 종교가 인간을 위대하게 만든 것인

지 모르겠지만 정말 종교도 사람도 많다. 내가

알지도 못하는 종교들이 그저 신기할 뿐이다.

이럴 때 가장 기분이 좋다. 여행을 하지 않았다

면 이 모든 것들을 머리로만 알고 있었을텐데

눈으로 확인하고 마음으로 느끼니 얼마나 좋단

말인가.

Page 28: go by bike No.10

박스도 돈이다

자영이를 새벽녘에 보내고 이제 나는 출국준비

를 한다. 자전거를 포장할 박스를 구해야 하는

데 걱정이다. 자전거 샵이 있을 줄 알았는데 보

이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누구란 말인가 무조

건 찾아내는 성화 아닌가 결국 찾아내고야 말

았다. 그런데 마땅한 크기의 박스가 없어 다른

곳을 찾을 수 밖에 없었다. 다시 숙소에서2시간

30분 정도 떨어진 자전거 샵을 아주 힘겹게 찾

아 힘겹게 갔는데 자전거를 살짝 손 봐주고 박

스 하나 얻는데 2만원 넘게 달라고 한다. 내가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데 몇 천원도 아닌 몇 만

원을 달라고 바가지를 씌우니 갑자기 화가 치밀

었다. 하지만 이내 ‘나는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

이고, 그들은 단순히 자전거를 돈벌이로만 이용

하는 사람들이니까’ 라며 애써 위안을 했다. 결

국 비싼 바가지에 발길을 돌려 원래 박스가 조

금 작았던 샵으로 갔다. 그리고 박스를 아주 저

렴하게 구입해서 가지고 돌아왔다. 밤이라 그런

지 바하르간지에 사람들이 넘쳐난다. 저녁 즈음

에 공연을 해서 그런가 자전거를 타고 박스를

가지고 들어가기 힘들 정도다. 하지만 이런데

왜 자전거를 끌고오냐는 여러 사람들의 눈총에

곧 바로 숙소로 들어가버렸다.

나 만수야

바라나시부터 만수라는 사람을 알게 되었다. 흔

히들 바라나시 만수, 델리 만수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이다. 인도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모 카페

를 통해 인도에 관한 정보를 많이 얻었을 것인

데 그곳에 꼭 만수라는 사람이야기가 올라온다.

어떤 이는 좋았다. 어떤 이는 나빴다. 자신들의

경험담을 올리고는 했다. 하지만 내가 만난 만

수들은 모두 좋았다. 다들 착하고, 아니 다들 최

선을 다해 산다. 그들의 삶 속에서 한국인은 그

냥 스쳐 지나가는 사람이 아니라 친구였다. 하

지만 그렇게 열심히 사는 그들에게도 상처가 있

었다. 특히 스물 한 살의 한 델리 만수는 형과

함께 매장을 하나 열고 조그만 가게도 한다. 어

린 나이에 새벽부터 일어나 12시가 넘도록 일

하는 만수, 그 만수에게는 여행객들이 한 사소

한 말과 약속들이 상처가 되어있었다. 한국에

돌아가면 연락하겠다면서 약속해 놓고 곧 바로

그를 잊어버리는 사람들, 인터넷에 만수를 나쁘

게 보는 글을 올리는 등의 사소한 것들에 상처

를 받았다고 한다. 만수에게 도움을 받았던 많

은 한국 사람들이 어린 그에게 준 상처는 어떻

게 해야 할까? 혹시, 이 글을 읽고 인도에서 만

수를 만난다면 조금이라도 그를 이해해주고, 도

와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리고 다시는 만수처

럼 상처받는 사람이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인도, 그리고 아시아를 마무리 하면서

드디어 아시아를 끝낸다. 무엇을 배웠냐고 무엇

을 보았냐고 누군가 묻는다면 나는 무엇이라 대

답할까를 생각해본다. 나의 대답은 나는 사람을

보았고 내가 배운 것은 앞으로 나의 삶에서 나

타날 것이라 대답하고 싶다.

쉽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은 알지 못한다. 아니

알고 싶어하지도 않는다. 성경에 나오는 인물

들도, 우리가 위대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모

두 정말 힘든 시간이 있었다. 그것이 하루가 될

수도 있고 일 년, 십 년이 될 수도 있다. 아브라

함 링컨은 그 시간이 더 길었다고 한다. 그렇듯

이 사람들은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힘든 시간

을 보내야 한다. 그 시간 속에서 나 자신을 더욱

성찰해야 하며 많은 것을 보고 배워야 한다. 그

외롭고 힘든 기나긴 터널을 지나야지 만이 더욱

성장할 수 있다.

나에게는 지금 이 순간이 그 시간인 것 같다. 나

의 자전거 여행이라는 선택과 실천은 정말 잘한

것 같다.복권에 당첨되어 갑자기 훌쩍 커버린

것이 아닌 차근차근 내 성장과정을 밟아가는 난

정말 행복하다.

글 : 김성화 / 편집 : 유달연

설정샷은 언제나 어려워

아그라 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는 동안에 현지 대학생 친구들을

사겼다. 여성의 사회 참여가 폐쇄되어 있을 것만 같았는데 생각

보다 참여할려고 하는 인구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라가

커서 그런가??

타지마할에 수학여행을 왔다.

오똑한 콧날이 매력적인 인도 학생들여기가 뷰포인트다. 여기서 사진 찍을려면 줄을 서야 한다.

바하이사원에서... 너무 이쁘다. 이런 곳에서 살고 싶다..ㅎㅎ

아부다비 공항에 상륙했다. 3시간 전과

완전 다른 세상이다.

Page 29: go by bike No.10

글 : 김성화 / 편집 : 유달연

Page 30: go by bike No.10

1. 동호회 이름 : 팀위드 (Teamwith)

2. 주로 활동 지역 : 도봉구, 의정부, 양주, 동두천 일대의 임도 및 싱글 코스

3. 자주 이용하는 라이딩 코스 1 : 중랑천 자전거도로를 이용하여 흑복산(의정부)>한강봉>첼봉>장흥 크라운 임도 길

코스 2 : 의정부의 부용산> 비루개 싱글> 퇴메산 코스

코스 3 : 도락산 일대(대회코스로 알려져 많은 라이더들이 찾고있음)

4. 동호인수 : 정규회원 60여명, 까페회원 425명

5. 동호회 자랑거리 : 국가대표 곽미희 선수와의 라이딩으로 팀원들의 라이딩 기술 향상

전국 여러 MTB 대회에서 수차례의 개인 및 단체전 수상

동호회 사무실을 차릴 정도로 MTB에 대한 강한 열정, 회원간의 끈끈한 情이 있음

정기적으로 전국 각지의 아름다운 곳을 찾아 떠나는 자전거 여행

빡세게 타는 철수팀과 초보자도 쉽게 따라올 수 있는 영희팀이 구성되어 모두가 즐거워하는 라이딩 분위기 조성

한 해 동안 라이딩 했던 개인사진을 달력으로 제작하여 기념 선물로 증정 (매년 연말)

5. 맛집 소개 : 의정부 경남대 근처 부대찌게집, 부용천 옆 순대 국밥집, 의정부 동태집, 우이동 버스 종점 앞 만두 전골집 등

6. 가입 및 활동방법 : 매주 주말 및 휴일 오전 9시 방학사거리 또는 인터넷 검색창에 ‘팀위드’를 검색해서 가장 위에 링크되어 있는 까페를 클릭.

또는 주소창에 http://cafe.daum.net/mtbteamwith 를 입력. 까페 가입 후, 오프라인 라이딩 모임 참여 가능.

오랜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친숙한 단짝 이름, ‘철수와 영희’, 그들이 만나 ‘팀위

드’가 되었다. 2003년 창단 이후, 매주 주말과 휴일 오전 9시면 어김없이 도봉구에

위치한 방학사거리로 모인다는 ‘팀위드’ 얼추 자전거 동호회라는 건 알 수 있었지

만 ‘철수와 영희’는 대체 뭘까? 궁금한 마음에 임상빈 부회장을 만나 그 이름에 대

해 물어보니 ”아~ 철수팀, 영희팀이요? 사실 저희가 MTB를 너무 좋아해서 그런지

조금은 빡세게 타고 있거든요. 조금 느리지만 함께 타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철

수팀과 영희팀’으로 나눠서 함께 다닌답니다.” 라고 시원스럽게 답해준다. 사실 ‘팀

위드’는 전국 MTB 대회의 단골 수상팀이라고 알려져 있다. 개인 기량은 물론이고

단체일 때 더욱 강해진다는 이 팀은 60여명의 정규회원으로 구성되어 매주 도봉

구, 의정부, 양주, 동두천 일대의 임도 및 싱글 코스에서 라이딩을 하고, 수시로 벙

개 모임을 만들어 부족한 라이딩 일정을 채운다고 한다. 또한 매년 봄/가을, 지방

으로 2박 3일 일정으로 라이딩을 떠나고, 더군다나 여름 휴가도 자전거와 함께 한

다고 하니 이들에게서 자전거란 뗄레야 뗄 수 없는 ‘친한 친구’ 이상인 것 처럼 보

인다. 그들의 이러한 MTB 사랑에 소외될 가족이 생길 법도 하지만 와이프와 아들

도 이 팀 소속이라니 정말 자전거를 즐겁게 탈 수 밖에 없는 최고의 환경으로 보

인다. 최근 한 ‘팀위드’ 팀원으로부터 방학동에 팀 사무실을 차렸다고 연락이 왔다.

그들의 지독한 MTB 사랑에 잠시 말문도 막혔지만 그러한 열정에 박수칠 수 밖에

없었다. ‘철수와 영희’ 두 환상적인 짝꿍이 만들어 가는 하모니가 오래토록 계속되

길 바라면서 ‘팀위드’를 소개해본다. ( http://cafe.daum.net/mtbteamwith )

글.편집 : 유달연 / 사진: 팀위드(Teamwith)

� � � 사랑한다면�.�.� ‘팀위드’처럼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철수와� 영희가� �M�T�B를� 탄다�?� �

Page 31: go by bike No.10

작성 형태

1. 기본 정보 : 동호회 이름, 활동하는 지역, 창단 시기, 창단 멤버, 현재 동

호인 수

2. 동호회 소개 – 특징, 연령대, 자랑거리, 습성, 식성, 재밌었던 에피소드 등

3. 소개해주고 싶은 라이딩 코스(코스 관련 사진 첨부 및 소개 내용 상세히 작

성, 주변 맛집 소개 등)

4. 우리 동호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 또는 함께 하고자 하는 동호인에게 하고 싶

은 말 등

5. 주요 멤버 소개

6. 동호회 가입 방법 및 참여 방법 : 까페, 클럽 등의 주소 및 연락처

7. 추가적으로 더 알리고 싶은 동호회 소식

8. 담당자 연락처와 주소 (상품과 잡지가 배송될 주소)

9. 1MB 이상의 고화질 사진 여러장 (단체사진, 소개하고 싶은 라이딩 코스 및

주변 맛집 및 에피소드 위주의 사진 등)

우리 동호회를 소개합니다.

(우리 동호회를 소개합니다) 본지는 ‘같은 지역 및 가까운 지역내 보다 많은 동호인들과 함께 하고 싶은 동

호회’, ‘에피소드가 철철 넘쳐 우리만 알고 있기는 아깝다 싶은 동호회’, ‘잡지에

실려 동호인들에 작은 추억을 선물하고 싶은 동호회’ 등 전국에서 활동하는 자

전거 동호회를 ‘우동소’면에 소개하여 동호인들에게는 재미와 추억을 가져다

주고, 독자들에게는 즐거움과 동호회의 선택권을 주며, 나아가 전국 자전거 저

변 확대에 ‘나비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역할이 되고자 합니다.

관심 있는 동호인들은 소개해주고 싶은 라이딩 코스, 동호회 사람들과의 즐거

웠던 라이딩, 재밌었던 에피소드 등을 왼쪽의 작성 형태에 맞춰 사진과 함께 발

송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주신 동호회 소개글 중 동호회의 규모와 유명세를

떠나 맛깔나고, 성실하게 작성된 글이 최우선적으로 소개될 것이며, 약간의 편

집을 통하여 본 지면에 실리게 될 예정입니다. 월 1~3개의 동호회밖에 소개할

수 없는 점을 양해해주시길 바라며, 본 편집자의 의도에 따라 채택되지 않을 수

도 있습니다.

11월호 마감은 10월 15일 18:00까지며, 도착하는 순서에 따라 우선순위가 달

라질 수 있으니 가급적 일찍 발송해주시기 바랍니다. ( 성함 및 연락처를 함께

남겨주세요. 채택되시면 개별 연락 드립니다. )

보내주신 소개글과 사진은 6개월 정도 보관될 예정이며, 6개월 이내 ‘고바이바

이크’에 소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채택된 동호회에는 메일 또는 문자로

통보해드리며, 트렉 장갑 10개를 보내드립니다. 또한 ‘고 바이 바이크’ 신문을

매월 10부씩 보내드리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관련 웹사이트 : www.trekbikes.co.kr 내 ->고 바이 바이크->Go by Bike 보내주실 곳 : [email protected]

‘여기서부터 타볼까나’ – 공기 좋고 물 맑은 곳에서 멈춰선 자동차. 그리고 자전거를 타다.

‘ 그 곳에 더위는 없었다’ – MTB를 타다가 작은 계곡을 만났고, 우리는 그 계곡물에 몸을 적셨다. “아~ 이 즐거운 인생아’

‘지하철에 웬 자전거?’ – 지하철에 자전거 탑승이 가능한 공휴일이면 팀위드도 이렇게 지하철을 타고 서울을 벗어납니다. ‘오늘은 팔당역으로 고고’

‘해수욕장에 MTB 부대?’ – 영종도의 한 해수욕장으로 여름휴가 온 ‘팀위드’. 나란히 백사장에 세워진 자전거의 모습이 이색적이다.

‘길 없으면 만들면 되지’ – 싱글 코스에서 없던길도 만들어 가는 회원들. ‘항상 안라하세요’.

‘장터국밥 먹어봤어? 안 먹어 봤음 말을 하지 말어’ – 이 장터국밥집은 하동군 화개장터에서도 알아준단다. 화개장터에 들르게 되면 한번 가봐야지~

‘와~ 크다’ – 섬진강 투어에서 만난 큰 터널. 너무 맑은 물이 흐르는 이 터널에서 땀 좀 식혔답니다.

‘갯벌 자전거 대회는 없나?’ – 회원 하나가 갯벌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다.

‘아따 좁네~’ - 뜨거운 태양을 피해 나무가 주는 그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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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 Dream 동두천 제4회 왕방산 전국 챌린지대회”가 지난 29일 왕방산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동두천시와 동두천시생활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

하고 국민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와 동두천시자전거연합회에서 주관

하였다. 동두천시장인 오세창 시장을비롯하여 유춘재 국민생활체육전

국자전거연합회장, 도의원, 시의원 및 각 유관기관 단체장 등 1천 4백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가평 연인산, 홍천 강원도지사를

비롯하여 이번동두천 대회 역시 폭우가 쏟아졌다. 이번 대회의 협찬으로

(주)스포월드아이앤씨는 4위부터 6위까지를 위해 상품권을 준비하고 부

스에 정비코너를 마련 해 참가자들에 자전거를 무상으로 점검해 주었다.

한국아지노모도는 선수들의 원할한 경기를 위해 근육회복촉진에 도움되

는 아미노바이탈 시음행사가 열렸고, 폭우가 쏟아지는데도 불과하고 많

은 선수들이 행사 부스를 찾았다. 다행히 10시 출발시각쯤 부터 비는 멎

어 들었지만 젖은 길은 피할 수가 없었다. 코스는 거의 비포장에 돌길, 위

험한 내리막 커브길에 비까지 더해져 최악의 코스를 예견할 수 있었다.

운동장을 출발하여 천보터널입구 좌회전 첫번째 업힐구간부터 중도 포기

자가 많이 나왔다. 폭우 때문인지 이번대회에서는 절반쯤까지는 치고 나

가기 어려울만큼 선수들이 뭉쳐갔다. 간간히 흩어진 틈을 타 빠져나가는

선수들이 조금씩 보였고, 좁은 틈을 빠져나가는것도 중요한 기술인듯 싶

다. 빠져나가지 못한 선수들은 많이 답답해 하였다. B코스는 업다운이 연

속으로 이루어 졌으며 특히 비에 젖은 내리막 커브길에서는 더욱 조심해

야하는 다운힐 코스다.

그러나 업힐구간에서 기껏 추월하며 따돌린 열심히 올라온 선수들은 다

른선수들이 내리막길에 접어들자 무더기로 내려가는 모습을 보며 허탈

해 하기도 했다. 대회 중 폭우는 계속 되었고, 다른 어느 대회때 보다 브레

이크 고장으로 걸어 들어오는 선수, 타이어 펑크로 인해 자전거를 들고가

는 선수도 많았다. 참가한 선수들의 열정이 하늘을 치솟는것 같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동두천시는 “산악레포츠의 메카인 동두천 MTB코스”는 항상

개방되어 있으니 많은 이용을 해줄 것을 홍보하였고, 내년 개최되는 MTB

대회는 국제 MTB 대회를 개최하여 MTB 동호인들을 다시 한번 초청하여

동두천시를 전국 최고의 산악자전거 도시로 자리매김 토록 하겠다고 밝

혔다.

<글 : 강성환 >

제4회 왕방산 전국챌린지대회제4회 왕방산 전국챌린지대회

32 Go by Blke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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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3

4 5

1. 그랜드마스터 출발 전

2. 동두천 왕방산 챌린져 대회를

협찬한 (주)스포월드아이앤씨에서

대회 전 자전거 점검中

3. 천보터널 앞 첫 번째 업힐 구간

4. 대회 마친 선수들이 샤워中

5. 상급1위 (금산군청) 정우람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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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왕방산� 전국� 챌린지� 대회�!�!� � � � � � � � � 2010년 8월29일 빗속을 가른 MTB 뜨거운 열정 동두천에서 제4회 왕방산 전국챌린지대회가 개최되었다.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에도 MTB 동호인들의 열정으로 동두천시생활체육회 이정식 회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상급자를 선두로 오전 10시

종합운동장을 출발하여 장림-해룡산-오지재-왕방산-예래원-동점-쇠목-어등산-종합운동장을 돌아오는 35km 구간에서

펼쳐졌다. 경기종목은 MTB, 크로스컨트리로 구성됐으며 각 종목별 상급자, 중급자, 초급자로 나뉘어져 있어 다양한 연령대

의 참여자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펼쳤다. 올해는 전 종목 1위부터 3위까지의 입상자들에게는 상금과 트로피,

4위~6위 입상자들에게는 트렉상품권을 수여하였다.

우승하면 ~ 트렉이 쏜다~!

1. 대회에 참가하게 된 동기는?이번 대회라기 보다는 대회 참가 동기를 말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올 봄에 동우회 술자리에 동우회 분과 고글 내기를 했습니다. 그 대회가 화

천대회인데, 기록이 좋은 사람이 상대방 고글을 갖기로 대회 기록은 만족을

못하지만 내기는 제가 이겨 그분 고글을 제가 가지고 왔습니다. 그분이 고

글을 주면서 잠시 맡겨 놓는 거라고했고 전 고글을 다시 주기 싫어서 대회

에 나가고 있습니다.

2. 시합 중 가장 힘들었던 위기의 순간은?시합내내 힘들지만 중간지점부터 뒤 브레이크가 잘 듣지 않았을때가 가장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라이딩 끝나고 뒷 브레이크 패드를 보니까 패드가 다

달아 로터를 갈아먹고 있었습니다.

3. 평소 훈련 및 체력관리는?체계적으로 훈련은 하지 않고 일주일에 두 번 집사람과 북악에 가고 쉬는

토요일은 혼자서 근처 산에 가던지 시간이 없어 요즘은 집에서 롤러를 탑니

다.

4. 시합을 위해 즐겨 먹는 음식이나 보조 식품이 있다면?시합을 위해 즐겨 먹는 음식은 없고, 제가 마른편이라 시합 당일 아침은 평

상시 보다 많이 먹고 출발전 파워젤 1개, 그리고 20km 마다 파워젤을 먹습

니다.

5. 자전거 라이딩 경력은? 2004년 봄부터 시작했으니 6년 조금 넘었지만 XC를 본격적으로 탄건 올해

트렉을 구입하고 부터입니다. 그전에는 올마나, DH를 즐겼습니다.

6. 트렉 자전거를 타고 대회에서 입상했는데 타고 있는 트렉 자전거 모델명과 장점에 대해? 제 자전거 모델은 2010년식 8500입니다. 구입 동기는 집사람과 같은 스타

일로 라이딩을 즐기려고 가지고 있던 올마를 처분하고 자주 가는샾에 전시

된 모델 색상이 마음에 들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XC를 많이 타보지

않아서 어떤 느낌이 트렉8500의 장점이라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뭐하지만 다

운힐 때 안정적인 느낌과 앞샥을 폭스 F-Series Remote RL을 사용하여 도

로 업힐시 락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또한 알루미늄 프레

임이면서도 핸들바, 싯포스트는 카본을 사용하여 자전거가 경량화된점(제가

자전거가 18.5인치인데 10kg 후반입니다)등을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7. 대회 준비기간 및 대회 당일 재미있었던 에피소드가 있다면?출발 5분전까지 번호판을 못 받아서 대회에 출전 못할 뻔 했습니다.

먼저 도착한 동우회분이 번호판을 배부 받았는데 서로 연락이 닿지 않는 바

람에 시합장을 그분 찾아 헤메다 겨우 만나 번호판 달고 바로 출발했던걸 생

각하면 지금도 웃음이 나옵니다.(당시에는 화가 엄청 났지만...)

8. 가입하신 동호회가 있나요?현재는 exmtb에서 주로 활동하고 , soomtb는 제가 처음 자전거를 배운 동우

회라 가끔 동우회 홈페이지는 접속 합니다.

9. 자전거에 대한 정보는 주로 어디서 얻나요? 인터넷이나 잡지에서 주로 얻습니다.

10. 자전거를 타면서 본인의 삶에 변화가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아주 큰 변화는 동우회에서 집사람을 만나서 결혼한 겁니다.

11. 향후 도전 계획은? 왕방산은 지금도 실력보다는 운이 따라서 1등을 한거 같습니다. 제 등급에서

중급자 초보자 통합했을 때 꾸준하게 입상권에 들어가는게 제 목표입니다.

12. 마지막으로 고 바이 바이크 독자들에게 한 말씀? 자전거던 다른 취미든 가족과 함께하는 취미를 고 바이 바이크 독자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MTB 초급 남자 마스터 1 - 1위 윤봉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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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회에 참가하게 된 동기는?

대회에 참가하고 싶었는데 혼자여서 가지 않으

려다 동호회 형들이 간다고 해서 같이 참가하

게 되었고 동두천 대회도 좋아하기 때문에 참

가하였습니다.

2. 시합 중 가장 힘들었던 위기의 순간은?

빗 속에서 경기를 했는데 코스를 모르는 상태

에서 내리막에 속도를 내다가 커브길 바닥에

있는 배수구를 밟고 미끄러질까봐 원하는 코너

링을 못했습니다.

3. 평소 훈련 및 체력관리는?

저는 자전거를 가지고 나가면 되도록 장거리를

다녀오는 방식의 훈련을 합니다.

4. 시합을 위해 즐겨 먹

는 음식이나 보조 식

품이 있다면?

시합을 위해 즐겨먹

는 음식은 없고, 시

합을 위해 속에 부

담이 적은 음식으

로 먹으려고 합니

다.

5. 자전거 라이딩

경력은?

대략 6년째 타고 있습니

다.

12. 마지막으로 고 바이 바이크 독자들에

게 한 말씀?

항상 즐겁고 안전한 라이딩 하세요~

6. 트렉 자전거를 타고 대회에서 입상했는

데 타고 있는 트렉 자전거 모델명과 장점

에 대해?

제가 타고 있는 자전거는 10 Elite XC 9.8 입니

다. 제가 생각하는 장점은 트렉의 엘리트모델

프레임들은 알루미늄 비비컵이 필요하지 않아

서 베어링만 끼우고 크랭크를 장착합니다. 그래

서 페달 간격이 좁아져서 더욱 효과적인 페달

링이 나옵니다.

7. 대회 준비기간 및 대회 당일 재미있었

던 에피소드가 있다면?

대회 당일 비가 많이 와서 즐겁게 탄 기억밖에

없네요^^;

8.가입하신 동호회가 있나요?

수원 A-TEN MTB CLUB 에서 라이딩 합니다

9. 자전거에 대한 정보는 주로 어디서 얻

나요?

주로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얻습니다.

10. 자전거를 타면서 본인의 삶에 변화가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자전거를 타지 않으면 뭔가 속이 막힌것 같은

느낌이었다가 자전거를 타고나서는 속이 뚫린

듯해 상쾌하고 제 삶에 활력이 됩니다.

11. 향후 도전 계획은? 올해 10월 초에 전

국체육대회가 있는데 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

는 것이 현재의 목표입니다.

MTB 상급 남자부 3위 양민호님.

4. 시합을 위해 즐겨 먹

는 음식이나 보조 식

품이 있다면?

시합을 위해 즐겨먹

는 음식은 없고, 시

합을 위해 속에 부

담이 적은 음식으

로 먹으려고 합니

다.

5. 자전거 라이딩

경력은?

대략 6년째 타고 있습니

다. <글/편집 강성환>

12. 마지막으로 고 바이 바이크 독자들에

Page 36: go by bike No.10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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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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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7: go by bike No.10

<정답>

★ ★

※정답은 (주)스포월드아이앤씨 홈페이지(www.spo-world.co.kr)“자유게시판”을 참조해주세요.

사진과 함께 사연을 적어 보내주세요. 사진은 원본사진 2장 이상이며, 사연 & 후기는 A4용지 1~2매 정도입니다.사용기를 다음호 고 바이 바이크 신문에 소개해 드립니다. TREK을 사랑하시는 라이더 분들의 많은 참여바랍니다.

◎응모기간 : 2010년10월01일(금)~2010년10월15일(금)

◎발 표 일 : 2010년10월20일(수)

(www.spo-world.co.kr)또는

11월호 GO by Bike 신문발표

◎접 수 : 스포월드 본사 홈페이지“자유갤러리”작성.

제목 : TREK’s Memories 응모!

사연 : 내용은 직접입력

사진 : 첨부파일 (원본사진 2~3장 이상)

◎배 송 일 : 2010년 10월 25일(월) 배송

※ 당첨자는 개별연락 드립니다.◎경 품 : 1등 네비게이터 2.0 (Navigator 2.0) 1대

응모규격 사이즈에 적합한 참가 전원

트렉 모듈레이터 XC 긴장갑

접수시 성함. 연락처. 주소 등은 빠짐없이 기재해 주시길 바랍니다.(당첨시 : 연락받을 전화번호. 경품수령 할 주소 정확하게 기재요망.)※기재를 안하고 응모하시면 당첨자에서 제외됩니다.

고� 바이� 바이크� �1�0월� 퀴즈

“�E�V�E�N�T”

Ouiz

기간

접수

발표

배송

경품

10월1일(금)~10월29일(금)

스포월드 홈페이지“이벤트 게시판” (고 바이 바이크 퀴즈이벤트)답글 형식. (답글 작성요령은 비밀답글)

11월1일(월) 스포월드 본사 홈페이지공지사항 및 개별 문자 통보

11월5일(금)

트렉 모듈레이터 XC 긴장갑 100명 추첨.

국민건강증진 및 활기찬 여가생활

을 도모하고, 각종 생활체육 자전거

행사 개최와 각종 자전거 관련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비영리 법인

단체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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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0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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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싸이클킴스 바이크포이삼천리플러쉬한강 엠티비한양MTB상사해피바이크(강서)헬로트라이화성자전거MTB PLUSOMK (강동하남)One BikePhil Shop(필샵)SK 바이크UTL

02-307-322302-2281-088002-573-290902-3018-396002-429-380802-2141-025002-2064893302-572-370302-386-194202-3942-905302-473-768602-373-169102-2297-222002-477-008902-2293-5053

개봉삼천리금천 MTB대도상사바이씨클스테이션상진스포츠송파삼천리알퐁소정사이클행복한자전거강남스포츠강변 MTB공항 삼천리관악엠티비뉴바이크마트뉴싸이클대신유통(송파MTB)대호스포츠동양스포츠레스포 잠실대리점레포츠캠프리버바이크마니또바이크메가바이크명일 MTB명진상사목동첼로바이크 박바이크 원바이크 풀바이크 플러스바이크 라이더바이크 라이프바이크 매니아바이크 스토리바이크 웍스바이크 트립(BIKE TRIP)

바이크 파크바이키바이키(남부점)보라매 엠티비빠박스바이크산자락(코오롱)삼천리 자전거(가락)삼천리 자전거(대치)삼천리 자전거(발산)삼천리 자전거(방화)성철 자전거세림상사송파 코렉스수유 삼천리스핀바이크시흥코렉스(유봉자전거)싱글트랙썽이샵씨엠비바이크아프로바이시클엑스라이프엑스포애드엠바이크엠티비타소엠티비하우스(방배)연희삼천리영 MTB오쎄인바이크 우조삼천리(마포)웃는자전거은성자전거판매이원익스트림스포츠이엑스엠티비이티스포츠일원 MTB일진종합허피코리아자전거나라자전거랜드(중화)자전거용품유니폼아울렛장평엠티비종로바이크진 바이크진흥자전거천호 MTB캐릭터랜드(파워MTB)

02-2262-300002-6267-300202-853-503602-475-009802-492-550102-413-430002-921-860102-548-051902-3477-020202-3473-300302-717-181802-2262-165802-861-088002-915-494202-941-705102-421-2523011-228-941302-2685-347402-422-842502-3664-810802-717-535502-491-204002-462-120402-3427-883302-307-397702-2642-676802-2231-644902-992-188802-2634-306402-6081-594902-976-899902-546-283402-585-300602-902-825902-498-990902-484-346602-456-636502-6403-744302-866-636002-889-663302-844-837202-572-224402-401-545502-554199702-2694-523302-2662-421302-484-729102-2060-978402-422-088702-982-984902-576-258802-802-383202-3141-132002-336-667502-425-4440011-9740-795502-471-281302-3443-3038070-8870-550802-2149-027002-536-566802-334-483008-483-876302-2637-303102-703-308702-889-879802-355-186502-565-217602-2605-666602-424-067502-3411-373602-545-794002-715-514702-493-6965070-8234-441402-2246-302202-2238-404102-815-348702-982-222102-428-885502-954-0940

서울

레팍프로바이크광주삼천리풍암점삼천리자전거(광주)화신자전거(호남총판)화신자전거(수완점)

062-372-0005062-972-8688062-651-0372062-525-8085062-526-6140062-953-6140

광주

바이크드림(본점)가야스레져스포츠노원바이크바이크드림(상인)바이크드림(신매)바이크드림(칠성)익스트림바이크(대구)조이라이프파라마운트스포츠

053-783-9199053-943-8810053-358-3405053-639-3199053-794-9199053-427-1422053-295-7558053-582-1056053-585-3234

대구

OMK (울산)바이텍자전거삼화자전거점큄엠티비(울산)팀프로바이크

052-249-4700052-245-5208052-273-1081052-287-6887052-274-1975

울산

바이크마트(강릉)바이크월드(춘천)바이크하우스(원주)박스자전거MTB할인마트한 MTB (원주)

033-651-7769033-241-7228033-746-3812033-263-0688033-644-8118033-747-3889

강원

진주자전거마을경남자전거마트동보MTB스포츠마산 익스트림 바이크매드 바이크자전거마을(사천)창원봉림코렉스챌리저바이크챔피온바이크킹바이크프리스타일

055-759-8738055-232-0025055-288-1121055-245-8182011-9549-8988011-589-4078055-237-1280055-333-7300055-337-3838055-285-8688055-541-0203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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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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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해기업사성진 MTB자전거종합마트(정읍)전주첼로코렉스남성대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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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carbon engineers, including 11 Composite Materials Engineering special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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