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한국상회 회장에 박상윤 당선 · 2019-03-13 ·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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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대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회장에 박상윤 후보가 당선됐다. 단 독 출마한 박상윤 후보는 지난 8일 열린 상해한국상회 선거에서 대의 원 84명 중 58명이 투표(69.04%)에 참여해 찬성 39표(67.24%), 반대 17 표, 무효 2표로 당선됐다. 이날 박상윤 당선자는 “역설적으 로 들릴 수도 있지만 이번 선거는 어 쩌면 가장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서 진행됐다. 또한 반대표를 던진 분들 도 저 개인에 대한 반대라기보다 자 신의 신념에 따라 투표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좀 더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박 당선자는 정견발표를 통 해 ‘3공심’으로 출마의 변을 전했 다. 마음을 비우고(空心), 공적인 일 에 봉사하는 마음(公心)과 한쪽 편 의 주장도 좌도 우도 아닌 함께 하 는 마음(共心)으로 회장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상 회 운영자금 확보와 화합하는 한국 상회 등 11가지 공약으로 내세웠다. 박상윤 당선자는 현재 상하이상 윤무역, 창수(常熟)상윤방직, 갤러 리 윤아르떼 대표를 맡고 있다. 전 북대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며, 월드 옥타 상하이지회장을 역임했다. 이번 선거는 역대 상해한국상회 회장선거 중 최장 선거, 최고 투표율 을 기록했다. 높은 투표 참여는 그간 긴 논란에 대한 대의원들의 관심의 방증이다. 상해한국상회는 10월 24 일 첫 후보자 공고를 시작해 130여 일만에 회장을 선출했다. 선관위는 세 차례 발족과 해체(해촉)를 거듭 했다. 대의원들과 회원사는 각자의 입장에서 ‘공정’과 ‘정의’를 주장하 며 심한 내홍을 겪었다. 25대 상해 한국상회는 이 같은 분란의 반복을 막기 위해서는 ‘회칙’ 개정이 선행돼 야 한다. 또한 임시정부 100주년이 해에 교민대표단체로서 역할, 이에 앞서 교민사회와 회원사에 깨진 신 뢰 회복이 급선무로 보인다. [ 박상윤 신임 회장 1문 1답 ] 긴 갈등 속 당선됐다. 간단한 소감 영국의 19세기 낭만파 시인 ‘셜 리’는 그의 시에서 ‘겨울이 오면 봄 은 멀지 않았다’라고 노래했다. 겨울 부터 시작된 제25대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도 봄의 시작과 더불어 잘 마무리됐다. 아무리 추워도 봄은 오 듯이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의 마 무리와 함께 상하이의 기업과 교민 사회 전체에도 봄이 시작됐다. 가장 어두운 새벽을 지나야 하루의 밝은 해가 솟아오른다. 어느 조직이든 서로 다른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다. 갈등도 있을 수 있다. 한국상회가 성장통을 겪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회장 선거를 위 해서 많은 분들이 겨울을 잘 이겨 내주셔서 고맙다. 상하이 교민들을 위해 한국상회는 어떤 노력을 할 것인가 현재 중국은 대내외적으로 경기 가 좋지 않다. 상하이 교민사회도 생 활 경기가 위축돼 있고 상하이를 떠 나는 교민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앞으로 교민들 특히 회원사를 직접 찾아 다니며 교민들의 애로를 듣고 해결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한국 상회 내 다양한 직능별 분과위원회 를 조직해 학생들과 학부모, 청년들, 생업에 종사하는 교민들과 중국사 업을 펼치고 있는 대기업 중소기업 개인기업들, 나아가 어르신들까지 모두 정성으로 모시며 봉사할 것을 다짐한다. 특히 교민과 기업의 애로 사항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한 국상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10092019 3 9 일 토요일 고객센터: 021 6208 9002 shanghaibang.com 당선 소감 전하는 박상윤 신임 회장 상해한국상회 회장에 박상윤 당선 대의원 58명 투표, 찬성 39표, 반대 17표, 무효 2표 상해한국상회 회장으로 한중 양국간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상하이는 임시정부수립 100년 의 역사를 간직한 곳 이기도 하 다. 상징적 의미와 역사적 의미를 지닌 상하이에서 교민을 위해 봉 사해야 하는 회장으로서 상하이 시정부 및 지방정부, 각 민간협회 와의 유기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 해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알리 고자 노력할 것이다. 김구 선생님은 그의 자선전에 서 “오직 사랑의 문화, 평화의 문 화로 우리 스스로 잘 살고 인류 전체가 의좋게 즐겁게 살도록 일 을 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구 선생님의 높으신 얼을 이어 받아 우리 상하이 교민사회가 중 국에 모범을 보여 중국과 한국 양국 사이에 긍정적인 외교 관계 를 발전시키는데 일조하도록 하 겠다. 또한 전세계 한인사회 중 가장 문화적 수준이 높고 자랑스 런 상하이 한인사회가 될 수 있 도록 노력해나가겠다. 고수미 기자

Transcript of 상해한국상회 회장에 박상윤 당선 · 2019-03-13 · 7일...

  • 제25대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회장에 박상윤 후보가 당선됐다. 단

    독 출마한 박상윤 후보는 지난 8일

    열린 상해한국상회 선거에서 대의

    원 84명 중 58명이 투표(69.04%)에

    참여해 찬성 39표(67.24%), 반대 17

    표, 무효 2표로 당선됐다.

    이날 박상윤 당선자는 “역설적으

    로 들릴 수도 있지만 이번 선거는 어

    쩌면 가장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서

    진행됐다. 또한 반대표를 던진 분들

    도 저 개인에 대한 반대라기보다 자

    신의 신념에 따라 투표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좀 더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박 당선자는 정견발표를 통

    해 ‘3공심’으로 출마의 변을 전했

    다. 마음을 비우고(空心), 공적인 일

    에 봉사하는 마음(公心)과 한쪽 편

    의 주장도 좌도 우도 아닌 함께 하

    는 마음(共心)으로 회장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상

    회 운영자금 확보와 화합하는 한국

    상회 등 11가지 공약으로 내세웠다.

    박상윤 당선자는 현재 상하이상

    윤무역, 창수(常熟)상윤방직, 갤러

    리 윤아르떼 대표를 맡고 있다. 전

    북대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며, 월드

    옥타 상하이지회장을 역임했다.

    이번 선거는 역대 상해한국상회

    회장선거 중 최장 선거, 최고 투표율

    을 기록했다. 높은 투표 참여는 그간

    긴 논란에 대한 대의원들의 관심의

    방증이다. 상해한국상회는 10월 24

    일 첫 후보자 공고를 시작해 130여

    일만에 회장을 선출했다. 선관위는

    세 차례 발족과 해체(해촉)를 거듭

    했다. 대의원들과 회원사는 각자의

    입장에서 ‘공정’과 ‘정의’를 주장하

    며 심한 내홍을 겪었다. 25대 상해

    한국상회는 이 같은 분란의 반복을

    막기 위해서는 ‘회칙’ 개정이 선행돼

    야 한다. 또한 임시정부 100주년이

    해에 교민대표단체로서 역할, 이에

    앞서 교민사회와 회원사에 깨진 신

    뢰 회복이 급선무로 보인다.

    [ 박상윤 신임 회장 1문 1답 ]

    긴 갈등 속 당선됐다. 간단한 소감

    영국의 19세기 낭만파 시인 ‘셜

    리’는 그의 시에서 ‘겨울이 오면 봄

    은 멀지 않았다’라고 노래했다. 겨울

    부터 시작된 제25대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도 봄의 시작과 더불어 잘

    마무리됐다. 아무리 추워도 봄은 오

    듯이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의 마

    무리와 함께 상하이의 기업과 교민

    사회 전체에도 봄이 시작됐다. 가장

    어두운 새벽을 지나야 하루의 밝은

    해가 솟아오른다.

    어느 조직이든 서로 다른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다. 갈등도 있을

    수 있다. 한국상회가 성장통을 겪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회장 선거를 위

    해서 많은 분들이 겨울을 잘 이겨

    내주셔서 고맙다.

    상하이 교민들을 위해

    한국상회는 어떤 노력을 할 것인가

    현재 중국은 대내외적으로 경기

    가 좋지 않다. 상하이 교민사회도 생

    활 경기가 위축돼 있고 상하이를 떠

    나는 교민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앞으로 교민들 특히 회원사를 직접

    찾아 다니며 교민들의 애로를 듣고

    해결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한국

    상회 내 다양한 직능별 분과위원회

    를 조직해 학생들과 학부모, 청년들,

    생업에 종사하는 교민들과 중국사

    업을 펼치고 있는 대기업 중소기업

    개인기업들, 나아가 어르신들까지

    모두 정성으로 모시며 봉사할 것을

    다짐한다. 특히 교민과 기업의 애로

    사항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한

    국상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제1009호 2019년 3월 9일 토요일 고객센터: 021 6208 9002 shanghaibang.com

    당선 소감 전하는 박상윤 신임 회장

    상해한국상회 회장에 박상윤 당선대의원 58명 투표, 찬성 39표, 반대 17표, 무효 2표

    상해한국상회 회장으로 한중

    양국간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상하이는 임시정부수립 100년

    의 역사를 간직한 곳 이기도 하

    다. 상징적 의미와 역사적 의미를

    지닌 상하이에서 교민을 위해 봉

    사해야 하는 회장으로서 상하이

    시정부 및 지방정부, 각 민간협회

    와의 유기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

    해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알리

    고자 노력할 것이다.

    김구 선생님은 그의 자선전에

    서 “오직 사랑의 문화, 평화의 문

    화로 우리 스스로 잘 살고 인류

    전체가 의좋게 즐겁게 살도록 일

    을 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구 선생님의 높으신 얼을 이어

    받아 우리 상하이 교민사회가 중

    국에 모범을 보여 중국과 한국

    양국 사이에 긍정적인 외교 관계

    를 발전시키는데 일조하도록 하

    겠다. 또한 전세계 한인사회 중

    가장 문화적 수준이 높고 자랑스

    런 상하이 한인사회가 될 수 있

    도록 노력해나가겠다.

    고수미 기자

  • 2 전면광고 2019년 3월 9일 토요일

  • 주간이슈 32019년 3월 9일 토요일

    “나는 예쁜 꽃, 엄마 아빠 믿어주세요”

    2019 两会 경기 부양책‘가득’

    상해한국학교 초등학생 75명 입학

    지난 4일 2019학년도 상해한국학교에서

    는 초등생 입학식이 열렸다. 금호음악당에

    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새로 부임한 전병석 교장, 중등부 홍

    승균 교감과 이미옥 교감을 비롯한 학교 관

    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첫 발을 내딛는

    새싹들의 앞날을 축하를 전했다.

    신임 전병석 교장은 축사를 통해 신입생

    들을 꽃으로 비유하며 참석한 부모님들에

    게 "꽃들이 피는 시기는 모두 다르다. 사랑

    과 관심을 가져주시되 아이들이 따라 올 때

    까지 무조건 기다려 달라"며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춰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예쁘

    게 잘 키워서 부모님의 자랑과 기쁨이 되도

    록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돌볼 것"이라고

    약속했다.

    신입생들은 학교장의 입학허사 선언에 이

    어 신입생 선서로 각오를 다졌다. 6학년 선

    배들은 신입생 후배들에게 일일이 장미꽃

    을 전달하고 후배들의 입학을 따뜻하게 환

    영했다. 입학식을 마친 학생들은 3개 반으

    로 나뉘어 반 배정을 받아 담임 선생님과

    첫 만남을 가졌다.

    2019학년도 3월에 초등생 75명, 중등생

    84명, 고등생 117명을 새 식구로 맞이했다.

    하지만 초등과 고등 입학생이 전년보다 각

    각 7명, 24명이 감소하고 중등은 1명 증가

    에 그쳐 총 입학생 규모가 3년 연속 감소세

    를 보였다. 총 재학생 수도 전년 대비 80여

    명이 감소해 1097명에 그쳤다.

    중국 최대의 정치 축제인 중국 양회가 5

    일 제13회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2차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

    다. 오전 9시 리커창(李克强)총리의 정부업

    무보고에서 발표될 올해 경제 성장률에 이

    목이 집중되었다. 국내외 언론에서 지난해

    6.5%보다 낮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

    인 가운데 역시나 리 총리가 제시한 2019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6.0~6.5% 구간

    이었다. 그러면서 미국과의 무역 전쟁을 비

    롯해 국내외 악재 등으로 경기 하방 압력이

    심화될 것으로 시사했다.

    다음은 정부공작대회에서 언급된 주요

    내용이다.

    ▴도시 신규 취업 인구 1100만 명 이상, 실

    업률 5.5% 전후(등록 실업률 4.5% 이내)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폭 3% 내외

    ▴대대적인 감세정책 실시: 제조업의 증치세

    (부가가치세) 세율을 기존 16%에서 13%,

    교통운송업·건설업은 10%-->9%로 낮추

    는 방안 추진

    ▴기업들의 세금 및 사회보험 납부 부담 2

    조 위안 절감

    ▴재정 적자율 2.8%(0.2%p↑)로 확정, 적자 규

    모는 2조 7600억 위안(약 463조4300억원)

    ▴철도·도로 등 대형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

    방정부의 채권 발행 규모는 2조 1500억

    위안(8000억 위안↑)

    ▴그 외에 금융기관 지급준비율 인하, 금리

    인하 등을 통해 중소 영세기업 자금난 해

    소에 힘쓸 예정 등이다.

    한편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신흥산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차세대 정보기술, 첨

    단장비, 바이오 제약, 신에너지 자동차, 신소

    재 등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대중창

    업(大众创业)’ 지원은 계속될 전망이다. 개

    인 사업자 등의 소규모 기업의 증치세 징수

    기준을 월 매출 3만 위안에서 10만 위안으

    로 대폭 늘리는 등의 세수 우대정책을 펼친

    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올해 아황산가스,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3% 줄이고 화학적산소 요구량과

    암모니아 배출량은 2%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등 환경문제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수출 시장 다각화,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

    회의 성공적인 개최, 외자 진입 네거티브리

    스트 축소로 다양한 분야에서 외자 독자 운

    영을 실현시키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29면, 31면

    이민정 기자

    CONTENTS

    04 기업뉴스

    05 상하이뉴스

    09 기업탐방창립 50주년 대한항공 “새로운 100년 도약”

    현대자동차, 베이징 1공장 가동 중단

    “판매 부진이 원인”

    해외 첫 독도수호중점 학교 지정

    상해·소주·무석 한국학교

    11~13 핫이슈

    14~15 테마

    미식가들의 축제 ‘레스토랑 위크’

    7일부터 예약 시작

    상하이저널 학생기자17기 수료식

    19기 발대식 개최

    올해 성장률 6.0~6.5% 제시

  • 2019년 3월 9일 토요일4 기업뉴스

    현대자동차, 베이징 1공장 가동 중단

    삼성, 애플ㆍ구글에 폴더블 기술 공급?

    아시아 금융 허브 홍콩의 첫 인터넷 은행

    현대자동차가 중국 정부의 환경 규제

    와 내수 시장 부진 등으로 베이징현대 1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7일 신랑재경(新

    浪财经)은 한국 현대자동차가 현재 중국

    에서 가장 오래된 공장 가동을 중단할

    것이라 보도했다. 이 언론은 공장 중단의

    가장 큰 원인으로 중국 내 판매 부진과

    생산과잉 문제를 꼽았다.

    그러면서 “현대 자동차는 생산라인 점

    검을 통해 경쟁력과 수익성 강화 방법을

    고심하고 있다”라는 현대 자동차 측의

    의견을 전달했다. 또한 이번 계획은 잠정

    적인 생산 중단일 뿐 베이징1공장의 폐

    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신랑재경은 현대자동차는 현재 베이

    징에서 총 3개의 공장을 운영 중에 있

    으며 아직 공장 가동 중단 시기는 확정

    되지 않았다며, 빠르면 다음달부터 가동

    을 중단 할 것이라는 한국 언론 보도 내

    용도 함께 전했다.

    한편 현재 중국의 현대 자동차 공장 5

    곳의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베이징자동

    차와 설립한 합자회사 측에 따르면 이

    미 약 2000명의 직원들이 다른 공장으

    로 보내거나 희망퇴직을 한 것으로 알

    려졌다.

    이민정 기자

    삼성이 애플, 구글에 폴더블폰 기술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4일 환구망(环球网)은 IT 전문 매체 테크

    레이다(TechRadar) 3일 보도를 인용해

    삼성이 폴더블폰 기술을 애플과 구글에

    공급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삼성 갤럭시폴드에 탑재한 디

    스플레이 기술은 의심할 여지없는 혁신

    이라며 이 기술은 스마트폰 및 화웨이

    (华为) MateX 등에 큰 영향을 미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상황으로 봤

    을 때, 삼성이 애플과 구글에 폴더블 디

    스플레이를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

    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삼성은 이미 폴더블

    디스플레이 샘플을 애플과 구글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의 이 같은 행동은

    처음이 아니다. 삼성은 줄곧 아이폰 디

    스플레이의 공급상 중 하나로 전략적 파

    트너 관계를 유지해왔다. 애플과 구글 외

    에도 현재 삼성은 화웨이, 오포(OPPO)와

    폴더블 디스플레이 관련 협상을 진행하

    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희 기자

    아시아의 금융의 중심인 홍콩이 금융

    온라인화에 나선다. 사상 처음으로 버추

    얼 뱅크(Virtual Bank) 즉 최근 우리 일

    상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인터넷 은행

    시스템을 도입한다.

    7일 펑파이뉴스(澎湃新闻)는 올해 3월

    말이면 홍콩에 첫 인터넷 은행이 탄생한

    다고 전했다. 린정웨어(林郑月娥) 홍콩 특

    별행정구 행정장관은 지난 1월 14일 ‘제

    12회 아시아 금융 포럼’에 참석해 “홍콩이

    처음으로 인터넷 은행 거래 시스템을 도

    입할 예정”이라며 “올 1분기에 첫 인터넷

    은행 사업자가 선정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이 일반 금융에서는 세계적으로

    그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지만 유독 ‘온

    라인화’에서는 시대에 뒤떨어졌다. 2018

    년 최신 조사에 따르면 모바일 결제의 경

    우 홍콩인의 약 20% 정도만이 사용하고

    있고 약 96%에 해당하는 시민들은 평소

    에는 현금이나 팔달통(八达通), 신용카

    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팔달통

    은 1997년도에 도입한 충전식 교통카드

    로 그나마 최근에서야 일부 호텔, 주차장,

    상점 등으로 사용처가 늘어났다.

    그러나 홍콩 금융위원회의 깐깐한 규

    제 때문에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의 경

    우 홍콩에서 인터넷 은행을 세우기란 ‘하

    늘에서 별 따기’ 수준이다. 최소 3억 홍콩

    달러(431억원)에 달하는 납입자본금 기

    준을 충족시켜야 하는 등 일반 시중은

    행과 동등한 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해 8월 31일로 마감된 인터

    넷 은행 사업 신청 기업 중 총 8개 기업이

    ‘본선’에 올라간 상태다. 이미 확정된 예

    비 후보자 가운데에는 홍콩의 핀테크 기

    업인 위랩(WeLab)을 비롯해 중국 본토

    인터넷 공룡기업인 텐센트(腾讯)와 알리

    바바 자회사인 앤트파이넨셜(蚂蚁金服)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정 기자

    디스플레이 공급 가능성

    텐센트·알리바바 참여

    “판매 부진이 원인”

    텐센트한국‘넥슨’인수전 참여

    국내 1위 게임업

    체인 넥슨(nexon)

    지분 인수전에 텐

    센트(腾讯)가 참여

    할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신랑재경(新浪财经)

    은 한국 경제일보 보도를 인용해 넥슨 인수전

    에 텐센트가 참여한다고 보도했고, 인수 규모

    는 약 1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했다. 오는 4

    월 본입찰이 시작될 예정이다.

    인수전에 참여하는 다른 4개 기업은 한

    국 최대 메신저 운영회사인 카카오(Kakao),

    MBK파트너스, 베인캐피털, 해외 사모펀드 1

    곳이다.

    한국 최대의 게임사인 넥슨은 한국과 일본

    에 상장된 기업으로 카트라이터, 던전앤파이

    터, 메이플스토리 등의 히트작을 개발했다. 특

    히 던전앤파이터를 비롯해 많은 게임을 텐센

    트가 퍼블리싱했다. 신랑재경은 던전앤파이

    터의 경우 텐센트 게임 중 가장 인기 있는 종

    목이자 넥슨의 전체 매출의 절반이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지난해 중국

    게임시장의 침체로 넥슨의 2018년 4분기 중

    국 시장 매출은 22% 감소했고 2019년에도 영

    업이익이 26%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중국 게임산업에 대한 제재로 주력사

    업에 ‘빨간불’이 켜진 텐센트는 해외 인수합

    병에 열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중국기금보(中

    国基金报)는 텐센트가 현재 중국기업 6개, 해

    외 13개 게임사를 인수합병했다고 전하며 만

    약 이번 인수전이 성공한다면 전세계 게임 산

    업 역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지난해 중국 게임기업들의 인수 합

    병 규모는 57억 달러로 전년 보다 2배 이상

    늘었다. 투자규모 상위 5개 거래 중 텐센트

    가 대주주로 있거나 직접 투자한 거래는 모

    두 4건 이었다.

    이민정 기자

    역대 최대 규모 인수 전망

  • 상하이뉴스 52019년 3월 9일 토요일

    해외 첫 독도수호중점 학교 지정 MOU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상하이지부 정희천 초

    대 회장이 4대 회장에 취임했다. 지난 7일 열린 정기

    총회에서 장종섭 회장(2대, 3대)은 지난 4년간 재임

    기간에 대한 보고와 함께 제4대 회장으로 정희천 회

    장을 추대했다. 이날 참석한 14명의 이사들은 전원 찬

    성을 표했다. 신임 정희천 회장은 2013년 윤봉길의사

    기념사업회 상하이지부를 설립해 초대 회장을 역임

    한 바 있다.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는 서울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윤봉길 의사가 태어난 예산, 의거를 일으킨 중

    국 상하이, 그리고 순국한 일본 가나자와에 각각 지부

    를 두고 있다. 기념사업회는 매헌연구원과 매헌기념관

    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또 1972년 만들어진 매헌장

    학재단과 윤봉길 의사가 설립한 예산 월진회를 운영

    하고 있다.

    상하이 푸동공항이 초대형 탑

    승동을 올해 안에 가동한다. 6일

    민항자원망(民航资源网)에 따르

    면 약 60만㎡(약 18만 평)에 달

    하는 초대형 탑승동이 상하이

    푸동공항에 들어선다. 푸동공항

    은 연간 8000만 명의 인원을 추

    가로 수용할 수 있게 되면서 세

    계적인 허브 공항으로서의 역할

    을 수행할 전망이다. 이는 인천공

    항의 탑승동(16만 6000㎡) 보다

    약 3.7배 가량 큰 규모다.

    이번 탑승동 운영 계획은 지난

    2004년 발표된 에 따른 것으로 푸동

    공항을 복합형 허브 항공으로서

    개발시키는 것에서 비롯됐다. 기

    존의 탑승동인 S1, S2와 연결시킬

    예정으로 주로 여객기 환승, 탑승

    대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약

    90여 개의 탑승교를 설치할 수 있

    어 푸동공항의 탑승교 설치율은

    기존의 56%에서 95%까지 높아

    져 버스를 타고 멀리 가서 항공기

    에 탑승하는 불편이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이민정 기자

    상하이 거리에 음악을 주제로

    한 ‘팝업 서점(快闪书店)’이 등장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

    일 상하이 쓰난공관(思南公馆) 충

    칭난루 (重庆南路) 광장 한복판에

    작은 음악 서점이 문을 열었다고

    같은 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

    이 보도했다. ‘쓰난의 마음, 뮤직

    팝업스토어 (思南之心·音乐快闪

    店)’라는 이름의 이 서점은 상하이

    세기출판그룹과 상하이 음악 출판

    사가 공동 기획한 서점으로 이후 3

    달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서점은 30평방미터 남짓의 작

    은 공간으로 음악인문, 악기, 예술

    소양, 무도 예술 등 음악과 관련된

    출판물 450여 권이 진열되어 있

    다. 이 밖에도 문학, 예술, 생활, 여

    행 등 도서도 찾아볼 수 있다. 매

    장에서는 레코드, 뮤직 박스, CD,

    이어폰, 악기 등도 구매할 수 있다.

    보다 많은 관객들의 음악 감상을

    위해 서점은 최초로 온·오프라인

    동시 공연 이벤트를 할 예정이다.

    이벤트에는 쇼팽, 양축(梁祝), 곤

    곡, 재즈 4종류의 각기 다른 장르

    의 테마 활동이 진행된다.

    유재희 기자

    상하이 거리에 등장한 ‘음악 서점’눈길

    푸동공항, 초대형 탑승동 연내 가동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상하이지부 정희천 회장 취임

    인천공항 4배

    쓰난공관 광장에 오픈

    지난 27일 경상북도 환동해지역

    본부 김남일 본부장은 상하이를 방

    문해 상해(교장 전병석), 소주(교장

    이재복), 무석(교장 신종현) 3개 한

    국학교와 해외 첫 독도수호중점 학

    교 운영과 독도의 교육, 홍보 강화

    에 대한 업무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재외 한국학생들에게 독도에 대

    한 올바른 이해를 통하여 해외에

    널리 알리는 것이 절실하다는 공

    동인식하에 양해각서 체결이 이루

    어졌다.

    김남일 본부장은 “항일운동의

    역사적 현장에서 한인학생들의 독

    도에 대한 체계적인 영토 교육과 한

    국에 대한 올바른 역사 교육을 돕

    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독도수호중

    점학교를 지정한 목적을 밝혔다.

    국내를 벗어나 해외 첫 독도수호

    중점학교로 지정된 3개 학교는 3년

    간 매년 1000만원씩 지원을 받게

    된다. 학생들에게 독도에 대한 올

    바른 역사뿐 아니라 우리 영토 수

    호와 독도의 중요성에 대해 제대로

    된 교육을 제공 할 수 있게 되었다.

    무석한국학교 신종현 교장은 “학

    생들이 우리 국토에 대한 역사 의식

    을 올바르게 가질 수 있는 좋은 기

    회라고 생각한다”며 지원을 반겼다.

    상하이 임시정부 당시 인성학교

    의 적통을 이어받은 상해한국학교

    는 3년 전부터 재외 한국학교 중 유

    일하게 5학년 정규수업에 독도 과

    목을 신설해 올바른 우리역사를 가

    르치고 있다.

    상해·소주·무석 한국학교

    전병석 상해한국학교장, 이재복 소주한국학교장김남일 경북 환동해지역본부장, 신종현 무석한국학교장(왼쪽부터)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상하이지부정희천 신임 회장(右),장종섭 전임 회장(左)

  • 6 전면광고 2019년 3월 9일 토요일

  • 종합 72019년 3월 9일 토요일

    중국이 제조업 등 분야의 발전을

    독려하고 기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증치세를 인하키로 했다. 펑파이뉴

    스(澎湃新闻)에 따르면 지난 5일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정부공작

    보고를 통해 "제조업과 소규모 기

    업들의 납세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

    규모 감세정책을 시행할 것"이라며

    "제조업 등 분야의 증치세를 종전

    의 16%에서 13%로 인하하고 교통

    운송, 건축, 부동산 등 업종의 세율

    도 종전의 10%에서 9%로 인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현행

    6% 세율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번 감세 규모는 예상 밖의 큼

    직한 선물 보따리라는 반응이다.

    상하이재경대학 공공정책과 치리

    연구원(上海财经大学公共政策与

    治理研究院) 후이젠(胡怡建) 원장

    은 "감세율에 대해 '양회' 대표들

    의 의견들이 엇갈리며 1%, 많게는

    2%로 예상했는데 3%까지 인하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중국은 3년 연속 감세정책을 펼

    치고 있다. 2017년 감세정책을 통해

    기업들에 1조위안의 세부담을 줄여

    주었고 2018년에는 1조 3000억 규

    모의 세부담을 줄여주었다. 올해는

    약 2조위안의 세부담이 줄어들 것

    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가운데서 증

    치세 인하로 인한 세부담은 8000억

    위안 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종전 중국의 증치세율은 16%,

    10%, 6% 등 3종류로, 16%는 주로

    제조업 등 분야에 적용되고 10%는

    교통운송, 건축업 등 분야에 적용되

    며 6%는 생활서비스분야와 금융업

    등 분야에 적용됐다. 그러나 이번

    세율 조정 후 증치세율은 13%, 9%,

    6% 등 3종류로 나뉘게 된다.

    한편, 기업들의 사회보험료 부담

    도 줄어들 전망이다. 리커창 총리

    는 이날 회의에서 "도시근로자 기

    본 양로보험에 대한 기업 부담비

    율을 16%선까지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윤가영 기자

    앞으로 휴대폰 번호 변경 없이 통

    신사 변경(携号转网)이 가능해진다

    고 6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보도했다. 지난 5일 열린 정부공작

    보고회의에서 공업정보부 관계자

    는 "휴대폰 사용자들이 자신이 사

    용하던 번호 그대로 다른 통신사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연

    내에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사용자들은 통신사가 마

    음에 들지 않아도 사용하던 휴대폰

    번호가 바뀌는 것때문에 쉽게 다

    른 통신사를 선택할 수 없었다. 그

    러나 사용자들의 이같은 수요를 외

    면할 수 없었던 탓에 지난 2010년

    부터 몇몇 지역들에서 번호 변경없

    이 통신사 이전을 시범적으로 시행

    해왔다.

    시범에서 정식 시행까지 9년이라

    는 긴 시간이 소요된 것에 대해 정

    보통신부 관계자는 "시범 적용에서

    수많은 문제들을 발견하고 보완을

    계속해왔다"면서 "통신사 간의 결

    산문제뿐 아니라 해결해야 하는 기

    술적인 문제들도 많았다"고 밝혔다.

    중국정보통신연구원 자료에 따르

    면, 작년말 기준 번호이동 서비스를

    받은 사용자는 167만명이었으며

    2018년에만 63만명에 달했다.

    한편, 현재 차이나모바일(中国移

    动)의 사용자가 9억 2700만명으로

    가장 많고 차이나텔레콤(中国电信)

    3억 700만명, 차이나유니콤(中国联

    通)이 3억 1800만명이다.

    윤가영 기자

    中 증치세 인하… 제조업 16%→13%

    통신사 맘에 안들면 바꾼다中 번호이동 연내 시행

    싱가포르 기업 240억元 투자

    重庆‘드러누운 마천루’관심 폭발

    中 여성 독립지수가 가장 높은 도시는?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톈마오(天猫)가 발표한 중국 각 도

    시 여성 독립지수 보고서에서 상하

    이 여성이 가장 독립성이 높은 것

    으로 나타났다.

    신민만보(新民晚报)는 톈마오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에 거주하고 있는 여

    성의 독립지수가 중국에서 가장 높

    았다고 7일 보도했다.

    톈마오는 크게 여성의 경제 능력,

    여가 생활, 소비 패턴 등 자료를 토대

    로 도시별 독립지수를 산출했다. 1위

    부터 10위까지는 순서대로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선전, 항저우, 충칭,

    청두, 우한, 난징, 창사가 랭크됐다.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2년간 톈

    마오에서의 여성 소비액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톈

    마오의 여성 소비 단가는 전년 대

    비 13.45% 증가했다. 도시 별로 보

    면 상하이 여성이 가장 많은 소비

    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 생활을 즐기는 방편으로 독

    서와 여행을 택한 여성들 중에서도

    상하이 여성이 가장 많았다. 지난

    해 톈마오의 도서 주문량과 여행

    주문 건수 모두 상하이 여성 비중

    이 가장 높았다. 또 지난해 여성 의

    료 건강, 노와이어 브라, 생화 등 자

    신을 위한 소비도 상하이 여성이 1

    위를 차지했다.

    유재희 기자

    충칭(重庆)의 새로운 랜드마

    크가 될 '드러누운 마천루'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건설 중인 총

    칭라이프스광장(重庆来福士广

    场)은 8개의 고층건물과 건물 위

    를 가로질러 드러누운 듯한 형상

    을 하고 있다고 텅쉰뉴스(腾讯新

    闻)가 전했다.

    이 건물은 300m 길이의 랑교

    (廊桥: 지붕이 있는 복도식 다리)

    형 건축물 등 9개의 건물들로 구

    성됐다. 수정랑교(水晶廊桥)로 불

    리는 이 건축물은 60층 높이의

    고층건물 위에 가로로 얹혀져 건

    물들을 이어주고 있다. 이 랑교를

    통해 사람들은 고층건물 사이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또 옆 건

    물과는 캔틸레버교를 통해 연결

    된다. 랑교 내부에 도로와 화원이

    조성되는 독특한 설계로 눈길을

    끌 뿐만 아니라 270도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한 관망대, 총칭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면서 수

    영을 즐길 수 있는 수영장 등도

    들어서게 된다.

    싱가포르 기업이 240억 위안

    을 투자해 건설 중인 라이프스광

    장은 쇼핑센터, 오피스, 아파트,

    호텔 등 건물들과 지하철, 카페

    리 등 대중교통시설들을 갖추고

    있으며 연내에 오픈 예정이다.

    이미연 기자

    부동산, 교통운송,

    건축 10%→ 9% ↓

  • 8 IT 2019년 3월 9일 토요일

    위챗, 2200만개 일자리 창출에 기여 알리바바-오피스디포징동-구글 손잡았다

    디디, 자율주행 기술 자회사 설립

    지난해 위챗(微信)이 2235만개

    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인 역할

    을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텅

    쉰위챗(腾讯微信), 중국정보통신연

    구원(中国信通院), 디지털중국연구

    센터 등이 공동으로 발표한 '위챗

    취업 영향력 보고서(微信就业影响

    力报告)'에 따르면, 위챗은 지난해

    2235만개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기

    대비 10% 증가한 것이다. 이 가운

    데서 직접적으로 제공한 취업기회

    527만개, 미니 프로그램이 이끌어

    낸 취업기회가 182만개에 달했다.

    보고서는 위챗을 대표로 하는

    인터넷 플랫폼이 새로운 취업형태

    를 탄생시키고 취업, 창업의 문턱

    을 낮추어 소규모 기업과 개인사

    업 창업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고 평가했다. 아울러 취업구조의

    다원화에도 기여했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위챗은 연평균 신규

    일자리 200만개 창출이라는 발전

    속도로 2018년에 이르러 취업기회

    2235만개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

    다. 특히 미니프로그램은 전통분야

    와 인터넷을 이어주는 중간자 역할

    을 하며 창조, 창업에 활력을 불어

    넣었으며 운영, 개발, 디자인 등 일

    자리 기회 창출에 기여를 했다. 지

    난해 기준 위챗 미니프로그램은

    100만개를 넘었으며 182만개의 취

    업기회를 만들어 준 것으로 나타났

    다. 이는 그 전해에 비해 75% 증가

    한 것이다. 이 가운데서 직접적으로

    제공한 일자리만 70만개에 이른다.

    사용자들은 위챗 채팅방, 모멘

    트, 공공계정, 미니 프로그램 또는

    창업 방식으로 일자리를 구하거나

    더욱 많은 취업정보를 얻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11%의 사용자

    들이 위챗 취업 방식을 시도해 본

    적이 있고 51%의 사용자들은 더

    욱 많은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었

    다고 답했으며 25%는 성공적으로

    일자리를 찾았다.

    또 일자리와 경제발전은 불가분

    리의 관계이기도 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위챗은 2402억 위안의 정

    보소비를 이끌어 냈고 2014년부터

    연평균 26% 성장한 것으로 나타

    났다. 이는 같은 기간 중국 정보소

    비의 4.8%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이 가운데서 데이터 소비가 2108

    억위안으로 5년전에 비해 2.4배 늘

    었고 전통 소비 규모는 4198억위

    안으로 동기대비 26% 증가했다.

    이밖에 사용자가 쇼핑에서 위

    챗을 통해 결제하는 비율이 최고

    79%에 달했고 45%의 위챗 결제

    사업자들이 농촌지역에 분포돼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가영 기자

    중국의 대표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와 징동이 각각 미국 기

    업과 손잡고 미국 시장 공략에 나

    선다. 5일 신랑재경(新浪财经)에

    따르면 알리바바가 세계 최대의

    사무용품 판매 기업인 오피스 디

    포(Office Depot)와 손잡았다.

    양사가 4일 체결한 파트너쉽 계

    약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새로운

    사이트 ‘www.alibaba.com/of-

    ficedepot’를 오피스디포의 홈페

    이지와 연동시켜 미국 전역 중소

    기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

    다. 특히 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만 독점 할인 혜택까지 제공할 것

    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력을 통해

    알리바바는 오피스 디포가 보유한

    1000만 기업 고객과 1800명의 판

    매대리점 정보를, 오피스 디포는

    알리바바의 15만 공급상 정보를

    확보해 자사 고객에게 익일 배송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다.

    알리바바의 경쟁사인 징동(京

    东) 역시 미국 온라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4일 일본 닛케이신문(日经

    新闻)에 따르면 징동은 구글 전자

    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미국에서 상

    품을 판매한다고 전했다. 미국 소

    비자들은 구글 익스프레스(Google

    Express)에서 징동의 자사브랜드

    인 Joybuy 제품 약 500여 종을 구

    매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는 지

    난해 6월 구글이 징동에 5억 5000

    만 달러를 투자한 이후로 성사된

    첫 ‘거래’인 만큼 그 의미가 깊다.

    이민정 기자

    디디추싱(滴滴出行)이 자율주행

    전문 자회사를 설립했다. 4일 제일

    재경(第一财经)은 디디추싱 법인

    명 샤오쥐(小桔) 과기유한공사가

    이달 1일 상하이 디디워야(上海滴

    滴沃芽)과기 유한공사를 설립했다

    고 보도했다. 디디워야의 등록 자

    본은 1000만 위안(16억 8000만원)

    으로 샤오쥐가 지분 100%를 보유

    한 전액 출자 자회사다.

    중국 국가기업신용정보공시 시

    스템에 따르면, 상하이 디디워야

    의 경영 범위는 네트워크 기술, 교

    통설비 기술, 스마트주행자동차

    기술,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 자동

    차 부품 기술 개발 등이다. 디디의

    공동 창시자 우루이(吴睿)가 감사

    를 담당하고 있으며 법인 대표로

    는 정젠창(郑建强)이 임명됐다.

    앞서 디디 청웨이(程维) 디디추

    싱 CEO는 매체 인터뷰에서 자율

    주행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 밝히며 해당 영역에서 디디

    가 구글에 이어 2위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자회

    사 설립이 자율주행 영역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한편, 디디는 지난달 21일 항저

    우에도 콰이지아즈싱(快驾智行)

    과기 유한공사를 설립했다. 등록

    자본은 디디워야와 동일한 1000

    만 위안으로 샤오쥐가 전액 출자

    했으며 경영 범위는 스마트 기술,

    통신 기술, 컴퓨터 소프트웨어 등

    이 포함됐다.

    유재희 기자

    샤오청쉬 100만개 돌파, 182만개 취업기회

    美시장 공략

  • 기업탐방 92019년 3월 9일 토요일

    국가경제 성장 견인, 글로벌 항공사로 비약적 발전

    대한항공이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대

    한항공은 지난 4일 서울 본사에서 임직원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

    념식을 갖고 새로운 100년으로의 힘찬 도약

    을 다짐했다. 지난 1969년 3월 1일 항공기 8

    대를 보유한 아시아의 작은 항공사로 출범

    한 대한항공은 현재 44개국 124개 도시를

    누비는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 우뚝 섰다.

    이날 기념식에서 대한항공은 기업의 가치

    를 더욱 높이고 새로운 100년으로의 도약을

    위해 전 사업 부문에서의 지속 성장, 재무구

    조 개선, 경영 투명성 및 주주 친화 정책 강

    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비전 2023’ 경영 발

    전 전략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민국 경제 성장 견인한 50년

    지난 1969년 조중훈 창업주가 대한항공

    공사를 인수하면서 출범한 대한항공은 반

    세기 동안 태극 날개를 누비며 대한민국 경

    제 발전에 핵심 역할을 담당해 왔다. 대한항

    공은 1970년대 태평양∙유럽 및 중동에 하

    늘 길을 잇따라 열며 국가 산업 발전에 견인

    차 역할을 했다. 1980년대에는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된 서울 올림픽 공식

    항공사로 국가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1990년~2000년대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

    장이 본격적으로 대한항공을 진두지휘 하

    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시기다. 조양호

    회장은 지난 1992년 대한항공 사장, 1999

    년 대한항공 회장, 2003년 한진그룹 회장

    직에 올랐다.

    1990년대는 베이징∙모스크바 노선 개설

    로 굳게 닫혀 있던 땅에 태극 날개를 펼쳤다.

    2000년대에는 조양호 회장이 폭넓은 식견을

    바탕으로 당시 항공업계 흐름에 발맞춰 국

    제 항공 동맹체 ‘스카이팀’(SkyTeam) 창설을

    주도했으며, 프랑스 루브르, 러시아 에르미

    타주, 영국 대영박물관 등 세계 3대 박물관

    에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 제공, 우리나라 국

    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2010년대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지원

    및 공식파트너로서 대회 성공 개최를 견인

    했다. 조양호 회장은 동계올림픽 유치위원

    장 및 조직위원장을 각각 역임하면서 유치

    및 대회 성공에 핵심 역할을 했다. 2018년에

    는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 협력으로 새로

    운 시장을 개척하는 등 대한민국의 항공 역

    사를 써가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50년 동안 지구를 25만

    4679바퀴, 지구에서 달까지 1만3400번 왕복하

    는 거리인 101억8719만 3280km를 운항했다.

    그 동안 대한항공이 실어 나른 승객은 우

    리나라 전체 인구가 13번 이상 비행기를 탄

    것과 같은 7억1499만명, 화물은 8톤 트럭

    506만7500대 분량인 4054만톤에 달한다.

    1969년 3월 제트기 1대와 프로펠러기 7

    대 등 8대를 보유한 아시아 11개 항공사 중

    11위로 시작한 대한항공은 현재 B777 42대,

    B787-9 9대, B747-8i 10대, A380 10대 등

    166대의 항공기를 보유한 전세계 글로벌 항

    공사로 발돋움했다.

    새로운 100년으로의 도약 준비

    대한항공은 50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으

    로의 도약을 위해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

    대한항공은 최근 발표한 경영 발전 전략 ‘비

    전 2023’ 실천으로 성장∙수익∙안정을 꾀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각 사업부문에서 맞춤형 전략을 구사

    한다. 여객 부문에서는 델타 항공과의 조인

    트벤처를 기반으로 미주-아시아 네트워크

    를 계속 확대하는 동시에 유럽∙동남아 등

    중장거리 신규 노선을 확대한다.

    화물은 베트남, 인도, 중남미 등 신성장 시

    장 노선 개발과 함께 의약품, 신선 화물 등

    고수익 상품 판매 확대로 수익성을 높인다.

    항공우주사업부문에서는 민항기 제조 부문

    신기술을 개발 및 무인기 양산으로 성장 동

    력을 확보하고, 기내식∙기내 판매 부문은 고

    객 소비 패턴 변화에 대응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이와 같은 전략으로

    연 매출을 매년 5.1% 성장시켜 오는 2023년

    16조원 매출을 달성하고 보유 항공기는 190

    대로 확대할 예정이다. 경영의 투명성을 확

    보하기 위해 이사회 내부에 설치된 감사위

    원회, 경영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안전위원회 운영의 효율성

    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재무구조 개선 부문

    에서는 지속적인 흑자경영으로 2023년까지

    차입금 11조원, 부채비율은 395%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또한 대한항공은 안정적인 배당 수준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기업설명회(IR) 활동으

    로 주주 가치 극대화에도 힘을 쏟는다.

    고객 감사의 뜻 전하는 다양한 행사 예정

    대한항공은 50주년을 맞아 고객에게 감

    사의 뜻을 전하는 다양한 행사도 실시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4월 23일 운항하는 50주

    년 기념 비행 인천~호치민 KE681편에 다양

    한 고객을 초청해 함께 한다. 호치민은 대한

    항공이 민영화 이후 처음으로 개설한 국제

    선 노선이다.

    또한 대한항공은 1969년부터 현재까지

    사용됐던 11종의 유니폼을 모두 착용한 객

    실승무원을 3개 팀으로 구성해 LA, 도쿄,

    베이징, 시드니, 제주 등 대표 노선에 4월 23

    일부터 5월 말까지 약 한 달 동안 고객들에

    게 50년의 역사와 추억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50주년 의미를 고

    객과 공유하기 위해 50주년 기념 엠블럼과

    슬로건 ‘Beyond 50 Years of Excellence’을

    항공기 10대에 래핑해 연말까지 운항할 예

    정이다.

    창립 50주년 대한항공“새로운 100년 도약”

  • 10 전면광고 2019년 3월 9일 토요일

  • 교육종합 272019년 3월 9일 토요일

    하늘과 바람과 별을 사랑한 시인, 윤동주 독립운동가 이육사와 드라마

    지난 2016년 겨울의 끝자락에 개봉

    한 영화 는 일제강점기의 한 가

    운데, 비극적인 인생을 살았던 시인, 윤

    동주를 주제로 창작된 영화이다. ‘별 헤

    는 밤’, ‘서시’ 등과 같은 걸작을 남긴 그

    의 짧은 일대기뿐만 아니라 그의 사촌

    인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일생도 담았

    다. 조선 땅에서 벗어나 먼 만주 땅에

    서 독립운동을 펼치고자 북간도에 모

    여 산 윤동주의 집안과 그 이웃들의 영

    향 덕에 윤동주와 송몽규는 독립을 향

    한 강한 열망을 표현한다. 그의 죽음

    이후, 문학의 위대함을 통해 일제에게

    저항했던 그 정신이 시집 ‘하늘과 바

    람과 별과 시’를 통해 길이길이 전해지

    고 있다. 이렇듯 많은 흔적을 남기고 간

    그의 삶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된 영화

    , 이 영화를 감상하기 전, 알아

    두면 좋을 관전 포인트들을 알아보자.

    담담하지만 숨이 막히는 슬픔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암울하

    다.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의 주권은

    일제에게 넘어갔고, 조선 국민들은 나

    라를 잃은 채 바람 앞의 등불 신세였

    으며, 그 중 일부는 일제를 피해 춥고

    먼 만주 땅으로, 그리고 그 안에서도

    일제의 영향이 적은 기독교 마을로 들

    어가 생계를 유지했다. 이러한 암담한

    상황을 표현하기 위해 영화 전체는 흑

    백인 상태로 전개되는데, 이는 윤동주

    와 송몽규의 커다란 화염과도 같은 독

    립의지와 대조되기도 한다.

    독립을 향한 거센 열망

    일본에서 조선인 유학생들을 모아

    조선의 독립을 도모했다는 이유로 징

    역 2년형을 선고 받은 윤동주는 감옥

    에서의 고문과 정체 모를 약의 투입으

    로 대한광복 6개월 전 옥사했다. 영화

    는 윤동주가 죽음을 맞이하기 전, 그

    의 담당 형사와 했던 심문을 커다란

    틀로 삼아 그 사이사이에 과거 회상

    장면을 삽입했다. 영화가 전개되면 될

    수록 점점 피폐해지고 말라가는 윤동

    주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안타

    까움을 자아내지만, 군국주의와 전체

    주의를 주장하는 일본인 형사에게 지

    지 않고 맞서며 조선인의 긍지를 보여

    준다. 그 까마득한 어둠에서도 윤동주

    시인은 환한 별빛이었던 것이다.

    영화 중간중간 자리한 윤동주 시인의 시

    윤동주 시인을 주제로 한 영화인 만

    큼 그가 일생을 바쳐 탄생시킨 ‘별 헤

    는 밤’, ‘자화상’, ‘참회록’, ‘쉽게 씌어진

    詩’ 등 과 같은 걸작들이 대거 언급됐

    다. 배우의 차분하지만 강단 있는 목소

    리로 소개되는 시는 영화의 작품성을

    높임과 동시에 그 시절 윤동주 시인이

    느꼈던 것들을 공감하게 한다. 우리가

    학교에서 한 번쯤은 다루어 보았던 시

    들이지만, 영화 를 통해 접하게

    되는 시들은 색다른 느낌을 준다. 윤

    동주의 일생을 이해하며 그의 시를 감

    상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기회이기 때

    문이다.

    학생기자 김예진(상해한국학교 10)

    드라마 소개

    퇴계 이황의 14대손이자 독립 운동가 이육사

    (이원록)의 짧지만 강렬한 삶을 그린 드라마 은 2011년 8월 15일, 광복절 기념으로 편성

    됐다. MBC 드라마인 이 작품은 2부작으로 만들

    어졌으며, 매년 광복절마다 회자될 만큼 감동적

    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은 그 성원에 힘입

    어 7년만인 2018년 3월 1일, 삼일절 기념으로 다

    시 편성됐다.

    출연한 배우들 역시 좋은 연기력을 보였다. 이

    육사 역으로는 신화의 김동완이 출연했다. 고두

    심, 박성웅 등 굵직한 배우들도 출연했고, 당시엔

    인지도가 낮았지만 최근 스타로 부상한 서현진이

    이육사의 아내 일양(一陽) 역을 맡으며 열연했다.

    은 극중 이육사의 항일운동을 그리는 동

    시에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이육사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려 노력했다. 그리고 그 인간성은

    그의 아내 일양과의 가슴 아픈 로맨스, 그리고 자

    신의 생명의 은인이자 둘도 없을 친구인 윤세주

    를 향한 의리에서 비춰졌다. 이런 세세한 감정선

    들을 그려내기 위해 의 감독은 극본을 쓰

    는 과정에 있어서 실제 이육사의 유가족들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육사(李陸史)와 그의 아내 일양(一陽)

    중 이육사는 자신의 아내인 일양과 애틋

    하고 안타까운 관계를 맺는다. 이육사는 극의 초

    반부, 정략 결혼으로 하루 아침에 유부녀가 된 부

    잣집 딸 일양의 마음을 열려 노력한다. 그는 여자

    도 가사 외의 취미를 가지고 공부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아내 일양에게 자신의 특기이자 업이라

    고 여긴 시의 아름다움을 전파해주기도 한다. 이

    런 이육사의 노력에 감동한 일양은 드라마가 전

    개 되는 내내 그의 든든한 동반자의 역할을 한다.

    특히 극중 이육사가 원래의 이름인 이원록에서

    이육사로 개명을 할 때, 일양은 육사의 육자가 죽

    음을 지칭하는 것을 알고 그것을 땅 육(陸)자로

    바꿔 적는다. 이육사는 이를 보며 자신이 죽음을

    각오 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일양을 말린다. 하지

    만 극의 후반부에서 이육사는 자신의 이름을 땅

    육(陸)자로 표기하는데, 이는 이육사의 부인을 향

    한 숨겨진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한 이육사가 항

    일 운동 내내 아내를 그리워하고, 일양 또한 남편

    과의 재회만을 절실하게 기다리는 묘사는 감동

    을 자아냈다.

    ‘저항시인’과 독립투사

    은 이육사의 항일운동기를 그리는 데에

    있어서 그가 펜과 총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육사는 자신이 독립 운동을 하기 전

    부터 사랑했던 시를 적으며 일본에 반기를 들고

    싶어했지만, 그의 의열단 동료들은 그가 총을 들

    고 일본에 저항하길 바랐다. 극 중 이육사는 시

    를 적어 신문에 출간하는 길을 택했고 1944년 외

    롭지만 당당했던 옥살이 끝에 베이징에서 죽음

    을 맞이한다.

    ‘저항 시인’ 이육사는 대표작들인 ,

    , 등을 출간하며 명성을 쌓고 항일

    운동에 큰 공로를 세웠다. 하지만 이육사는 책상

    에만 앉아있지는 않았다. 그는 사실 발로 뛰는 독

    립운동가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는 본명인 ‘이

    원록’에서 개명한 이름조차 대구 형무소에 수감

    됐을 때 받은 죄수 번호 264에서 따왔고, 죽기

    까지 17번의 옥살이를 경험 했다. 이육사는 또한

    만주까지 건너가는 열정과 헌신을 보였고, 조선

    독립군 무기 반입 작전에 발 벗고 뛰어들기도 했

    다. 그의 다사다난한, 초인적인 일생이 39년이라

    는 짧은 세월 동안 이어졌단 것을 생각하면 그는

    단지 ‘저항 시인’으로만 지칭 되기엔 아쉬운 인물

    이다. 이육사는 우리가 더욱 깊이 공부해야 하는,

    대한독립을 위해 총과 펜 모두를 기꺼이 사용한

    독립운동의 상징적 위인 중 한 명이다.

    학생기자 박우주(상해중학11)

    3.1운동·임정 100주년 영화

  • 28 광고 2019년 3월 9일 토요일

  • 오피니언 292019년 3월 9일 토요일

    2019년 중국 GDP목표 6.0~6.5%, 어떻게 볼까?

    2019년 중국 GDP목표 6-6.5%,

    ‘경제위기’라고 보기 어려운 이유

    중국경제 성장률이 떨어지면 몇 년 만에

    최저성장, 중국경제위기라는 단어가 난무

    한다. 이번에도 중국이 2019년 GDP 목표를

    6.0~6.5%라고 제시하자 한국의 언론에서는

    중국경제 “29년만에 최저성장”, “중국경제

    위기 도래”라는 헤드라인이 많았다

    중국경제가 어려워진 것은 맞지만 경제

    위기, 금융위기설은 과장됐다. 6.6%성장하

    는 나라가 위기면 2.6%성장하는 나라는 도

    대체 어떻게 되야 하는 것일까? 중국과 한

    국의 성장률 얘기다. 한국보다 거의 10배

    에 가까운 경제규모가진 나라가 6.6% 성

    장하면 항공모함이 제트기 수준으로 날아

    가는 것인데 이게 위기라고 하는 것이 말

    이 될까?

    한국은 중국경제성장률이 높게 나오면

    버블붕괴가 코 앞이라고 난리 치고, 분식이

    라고 치부한다. 그리고 성장률이 낮게 나오

    면 경제위기라고 지난 십 여년간 얘기 했지

    만 중국은 멀쩡했다. 그간 그 정도로 했으면

    엉터리 중국경제 붕괴론, 위기론은 그만 할

    때가 됐는데도 여전히 같은 노래만 반복한

    다. 중국경제가 위기라면 포춘 500대 기업

    이 가장 먼저 철수하는 것이 정상인데 포

    춘 500대 기업이 중국에서 철수한다는 얘

    기는 없다.

    중국의 GDP 성장률이 14%대에서 6%대

    로 반토막 났으니 위기라고 하는 것은 근

    본적으로 중국경제의 사이즈를 감안 않고

    절대 성장률만 가지고 얘기하기 때문이다.

    10%대 성장세를 보인 후진타오 시대와 6%

    대 성장을 하는 시진핑 시대 중국경제의 절

    대규모를 보면 시진핑 시대가 후진타오 시

    대의 8배다. 시진핑 때 1% 성장은 같은 기

    준으로 하자면 후진타오 시절의 8%와 맞

    먹는 규모인데 이를 감안 하지 않기 때문

    에 성장둔화를 경제위기로 보는 우를 범하

    는 것이다.

    중국이 6%대 성장에 집착하는 진짜 이유는

    ‘100년의 약속’ 때문

    과거에 중국이 고성장을 해야 했던 진짜

    이유는 사회주의 인구대국의 특성상 고용

    이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실업이 늘면 시회

    불안 요인이 생기고 이것이 커지면 혁명으

    로 가는 것이 중국의 2000년 역사였다. 중

    국은 과거 90년대 중공업시절에는 GDP 1%

    당 고용유발계수가 80~90만에 불과했다. 그

    런데 2차 산업의 비중이 줄고 서비스업의

    비중이 늘면서 이젠 GDP 1%당 고용유발계

    수가 150 만명에서 200만명으로 늘어나면

    서 연간 1100만 명 정도의 신규고용이 가능

    하게 됐다. 따라서 6~7%대의 성장으로도 연

    간 1200~1400만명의 고용을 창출할 수 있

    기 때문에 중국은 더 이상 고성장에 목매

    지 않는다.

    중국은 고용문제는 산업구조 전환으로

    해결됐지만 또 하나 성장률을 낮춰야 하는

    이유는 환경오염이다. 중국이 물, 공기, 토양

    등의 환경오염으로 신음한지 이미 한참 됐

    고 이들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은 중국이 성

    장률 낮추는 것이다.

    환경문제가 심각한데도 중국이 성장률을

    안 낮추는 진짜 이유는 공산당의 두 개의

    “100년의 약속” 때문이다. 중국은 1921년 공

    산당 창당, 1949년 신중국건국 후 100주년

    이 되는 해 뭔가 이루겠다는 “두 개의 100년

    의 목표”가 있다.

    그 첫 100년의 목표가 2020년에 중국말

    로 소강사회, 중진국건설이다. 이를 숫자로

    표현 하자면 2020년 GDP를 2010년 GDP의

    2배로 만드는 것이다. 1인당 소득은 대략 1

    만달러에 도달하는 것이다. 그래서 2017년

    까지 성장한 것을 빼면 2018~2020년 사이

    중국의 GDP 성장률은 5.8~6.3% 내외의 성

    장을 하면 중국의 “100년의 첫 약속”은 도

    달하는 것이다. 그래서 중국은 2019년 성장

    목표를 6~6.5%로 제시한 것이다.

    2019년 경제정책 주목할 두 가지

    ‘감세’와 ‘금융완화’

    이번 2019년 중국경제에서 안정적 경제

    성장을 유지하려는 중국정부의 정책의도는

    선명하다. 방법은 “감세+금융완화”다. 중국

    정부는 2018년12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경기하강 대응책을 쓰겠다는 언급했다. 정

    부의 재정지출을 늘려 GDP수치를 맞추겠

    다는 것이다. 중미의 무역전쟁이 어디로 튈

    지 모르고 이젠 무역으로 경제성장 하는 시

    대는 끝났다고 보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 정

    부업무보고에서 수출, 수입, 환율에 관한 목

    표치 제시가 없었다.

    이번 2019년 중국경제에서 첫번째로 주

    목할 것은 재정지출 확대와 감세조치다. 사

    회주의 특성상 중국은 세수에 관한 국민의

    정서가 관대하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정부

    재정이 튼튼하다. 2018년에 감세와 비용인

    하로 대략 1.1조 위안의 효과를 냈는데 2019

    년에는 이를 더 확대해 2조위안으로 늘린

    다. 그래서 재정적자와 감세효과를 합하면

    2019년 GDP 1.3%의 증대효과가 나온다.

    또 하나 2019년 중국의 경제정책에서 주

    목할 것은 금융정책의 기조변화다. 2015년

    이후 중국은 금융정책에서 과잉부채 축소

    를 위해 입으로는 중립이었지만 실제로는

    금융긴축을 실시했다. 중립이라는 것은 시

    장의 충격을 우려해 립서비스를 한 것 뿐이

    고 실제로는 부채축소를 하는 바람에 국유

    대기업은 건재했지만 그 후유증으로 민간기

    업의 대량 부도사태를 가져왔다.

    민간기업에 대한 대출회수로 부채비율은

    낮아졌지만 고용이 문제가 되자 2018년 11

    월이후 정책기조를 바꾸었고 2019년 중국

    정부의 금융정책에 근본적인 변화를 주었

    다. 은보감원 원장인 궈수칭(郭树清)이 총대

    출의 31%에 불과했던 민간기업대출을 최소

    51%이상으로 확대하고 민영기업 금융지원

    에 올인한다는 발표를 했다.

    중립이던 금융정책 기조를 표현상으로는

    속도조절이지만 실제로는 완화로 돌아섰다.

    그리고 중미의 금융전쟁에 대비해 금융산

    업 육성에 발벗고 나섰다. 그간 중국 정부는

    부동산, P2P, 그림자금융을 모두 틀어막았

    다. 그리고 MSCI, FTSE, S/PDJI 등 3대 글

    로벌 지수편입으로 자본시장개방을 확대하

    고 기술주시장(科创板)을 개설하는 등 자본

    시장으로 돈을 몰아가고 있다.

    2019년 중국경제에서 가장 주목할 분야

    는 금융이다. 특히 시주석의 “금융은 경제

    의 핵심산업”이라는 언급을 계기로 직접금

    융시장의 비중을 본격적으로 높이는 작업

    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연초이래 중국증시

    는 이미 27%나 상승해 세계 최고의 상승률

    을 보이고 있다.

    전병서칼럼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한국 금융업계에서 25년 일했다. 대우증권 상무, 한화증권 전무이사를 지냈다. 북경 칭화대 경제관리학원(석사), 상하이 푸단대 관리학원(석사·

    박사)에서 공부했다. 한화상해투자자문, 상해 총영사관 경제금융연구센터 초빙연구위원, 차이나데스크 자문위원을 지냈다. 금융기관, 정부, 기업

    체, 대학CEO, MBA, EMBA과정에 중국경제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네이버금융란에 중국경제 칼럼을 기고하고 있으면 누적 조회수가 450만 명

    이상인 중국경제금융분야 인기 칼럼리스트다. , , , 등의 저역서가 있다. ▶블로그:http://blog.naver.com/bsj7000 ▶이메일:[email protected]

  • 30 광고 2019년 3월 9일 토요일

  • 오피니언 312019년 3월 9일 토요일

    中 전인대 개최, 올해 정책방향 제시

    2019년 GDP 성장률 목표치 6~6.5%

    올해 중국 당국이 제시한 경제 사회 발전

    의 주요 목표치는 다음과 같다. △국내총생

    산(GDP) 성장률 6~6.5%, 도시 신규 일자리

    창출 1100만 이상, 도시조사 실업률 5.5%

    내외, 도시등록 실업률 4.5% 이내 △소비자

    물가 지수 상승률 3% 내외 △국제 수지 기본

    적인 균형 달성, 수출입 안정 속 개선 △거시

    경제 레버리지 비율 안정, 금융 재정 리스크

    효과적인 예방 및 통제 △생태 환경 개선, 단

    위 국내총생산 당 에너지 소비량 3% 축소,

    주요 오염 물질 배출량 감소

    제조업 등 업종 증치세 16%→13%로 감세

    올해는 보다 대규모의 감세 정책이 실시된

    다. 포괄적인 감세 및 구조적 감세가 함께 시

    행되며 제조업과 영세기업의 세금 부담을 낮

    추는 데 중점을 둔다. 증치세 심화 개혁 추진

    으로 제조업 등 업종은 현행 16%에서 13%

    로, 교통운수와 건축업 등은 10%에서 9%로

    내리는 등 주요 업종의 세금 부담을 경감시

    킨다. 6%의 1단계(一档) 세율은 유지하되 생

    산자, 소비자 서비스업에 대한 조세 공제액

    을 늘리는 방법을 통해 모든 업종에서 세금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한다. 또, 3단계(三

    挡)와 2단계(两档) 세율 통합, 세금 제도 간

    소화를 꾸준히 추진한다. 연초에 도입한 영

    세기업 세금 우대 정책도 철저히 시행한다.

    양로보험 회사 부담 비중 16%까지 축소

    올해는 기업의 사회 보장 부담을 크게 낮

    출 방침이다. 기업은 도시 근로자의 기본 양

    로 보험에 대한 부담 비중을 16%까지 낮출

    수 있다. 현행 징수 방식을 안정시키기 위해

    각 지방 정부는 징수 체제 개혁 과정 중 영

    세 기업의 실제 납부 부담을 늘려서는 안 되

    며 과거 연체금에 대해 자체적으로 집중 세

    금 부과를 해서도 안 된다. 또, 실업 보험 및

    산업재해 보험 비율을 단계적으로 축소시킬

    방침이다. 올해는 기업들, 특히 영세 기업의

    사회 보험료의 실질적 부담을 낮출 방침이다.

    ‘삼공(三公)’ 경비 3% 내외 재감축

    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각급 정부는

    최선을 다해 모든 방법을 동원해 자금을 조

    달할 예정이다. 중앙 재정은 수입원을 확충

    하고 지출을 절감할 방침이다. 특정 국유 금

    융 기관과 중앙 기업의 납부 이윤을 늘리고

    일반 지출은 5% 이상 삭감하며 ‘삼공’ 경비

    는 3% 내외로 재감축 한다. 또, 장기 침체 자

    금은 전량 회수한다. 지방 정부는 주동적으

    로 경비 절감 방안을 제시해 지출 구조를 최

    적화하고 각종 자금 및 자산을 다방면으로

    활용해야 한다. 당국은 시장의 주체, 특히 영

    세 기업의 납세, 경비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온라인 원스톱 정무처리 서비스

    올해는 모든 기업 경영 허가 사항에 ‘영

    업집조와 경영허가증 분리(证照分离)’ 개혁

    으로 기업이 보다 쉽고 빠르게 영업집조증

    을 발급, 정상 운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

    다. 온라인 심사 및 서비스로 온라인 원스톱

    정무처리 서비스(一网通办), 타지역 통합 처

    리 시행을 가속화해 직접 보지 않아도 행정

    처리를 할 수 있도록 한다. 반드시 오프라인

    에서 처리해야 하는 행정 처리의 경우 창구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하거나 처리 시

    간을 제한하는 등 여러 번 가지 않아도 한

    번에 행정 처리를 완료할 수 있도록 한다.

    ‘증명서를 줄여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减证

    便民)’ 개혁으로 기업과 국민들이 복잡한 행

    정 처리 때문에 괴롭게 해서는 안 된다. 관

    공서 업무에 평가 제도를 도입해 서비스 마

    인드를 확립해 나쁜 서비스는 직무 태만 행

    위라는 것을 알도록 한다.

    인터넷 속도는 높이고 가격은 낮춘다

    전국에 번호 유지 통신사 이동 추진

    인터넷 속도는 높이고 요금은 낮출 방침이

    다. 도시 기가 바이트 광대역 시범 사업을 실

    시하고 원격 교육, 원격 의료 네트워크를 향

    상시키며 모바일 네트워크 기지국 확장 업그

    레이드를 추진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인터

    넷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올해 중소기업

    의 광대역 평균 요금은 15% 더 인하할 방침이

    며 모바일 인터넷 평균 요금은 현행보다 20%

    이상 낮출 예정이다. 또, 전국에 번호를 바꾸

    지 않아도 통신사를 이동할 수 있도록(携号

    转网) 하는 방안을 시행할 방침이다. 요금제

    규범화와 가격 인하도 실시된다.

    과학혁신보드(科创板) 설립 및

    등록제 시범 실시

    대중 창업, 대중 혁신을 심화 발전시킨

    다. 포괄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영세 납세자

    의 증치세 징수 기준액을 기존 월 매출액 3

    만 위안에서 10만 위안까지 높이는 등 세

    금 우대 정책을 실시한다. 금융 지원 시스

    템을 개혁하고 과학혁신보드(科创板, 중국

    판 NASDAQ) 설립 및 등록제를 시범 실시

    한다. 또, 이중 재정 채권 발행을 장려하고

    창업 투자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방

    침이다. 인재를 양성하고 사용하며 평가하

    는 메커니즘을 개혁하고 향상시켜 귀국 유

    학자 및 외국인 인재 서비스를 최적화한다.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구입 우대 정책 계속 실시

    개정된 개인소득세법을 정착시켜 감세 정

    책에 해당되는 8000만 명의 납세자가 혜택

    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양로, 특히 커뮤니

    티 양로 서비스업을 크게 발전시켜 지역 사

    회에 일간돌봄(日间照料), 재활 간호, 식사

    보조 서비스 단체에 세금 감면, 자금 지원,

    물·전기·난방 요금 우대 혜택을 지원한다.

    또, 다양한 형태의 영유아 돌봄 서비스 발전

    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 밖에 자동차 소비

    를 안정시키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차량 구

    매 우대 정책을 계속해서 실시할 방침이다.

    제2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개최

    상하이 자유무역시험구 증설

    대외 무역의 안정 속 질적 향상을 촉진할

    방침이다. 수출 시장의 다원화를 추진하고

    수입 구조를 최적화하며 적극적으로 수입을

    확대한다. 제2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개최

    를 통해 외국인 투자 유치의 강도를 높일 예

    정이며 자유무역시험구에 개혁 혁신 자주권

    을 확대 부여한다. 또, 상하이 자유무역시험

    구에 신지구를 증설하고 하이난(海南) 무역

    시험구 건설을 추진해 중국 특색의 자유무

    역항 건설을 모색한다.

    ▴창장 삼각주(长三角) 통합 발전을 국가 전

    략으로

    ▴고등 직업 전문 대학 입시 전형 개선, 올해

    모집 인원 100만 명으로 대폭 확대

    ▴2년 내 전국 고속도로 성(省)간 톨게이트

    없애고 무정차 하이패스 실현

    ▴노후 단지에 엘리베이터 추가 설치

    ▴ ‘푸른 하늘 보위전’ 성과 공고히

    ▴주민 의료보험 1인당 재정 지원 30위안 증

    가, 중대 질병 시 보험금 지급 비율 60%

    까지 확대

    ▴당내 간부 부패 척결, 청렴 제창 심화 추진

    번역 제공: 정이준

    ※자세한 내용은 상하이방(shanghaibang.com)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2019년 전국인민대표회의 정부공작보고

  • 32 안내 2019년 3월 9일 토요일

    영사관소식2019년 제5기 청년외교단 모집▶ 모집요강

    주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는 한중 관계 발전에

    가교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제5기 한·중 청년 외교

    단」을 모집합니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투철한 봉사정신

    을 가지고 한·중 관계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이들의

    많은 지원을 바랍니다. ▶ 모집인원: 약 50명(한국인 25명, 중국인 25명)▶ 활동기간: 2019년 3월~12월 ▶ 활동내용:

    -교류행사: 한·중 문화탐방, 봉사활동, 한국 문화체험

    활동 등

    -공공외교: 팀별 자유주제 프로젝트, 총영사관의 활동

    참여 및 지원

    -청년 외교 기자단: 인터뷰, 기사작성 등 ▶ 참가자격: 중국 소재 대학(원) 한·중 재학생

    -新 HSK 5급 이상 혹은 동등한 중국어 능력 소지자

    (한국인)

    -한국어과 학생 또는 한국 유학경험이 있는 자(중국인)

    -TOPIK 4급 이상 혹은 동등한 한국어 능력 소지자(중

    국인)▶ 모집기간: 2월 25일(월) ~ 3월 13일(수) ▶ 제출서류: 국문 이력서1부, 자기소개서 1부, 어학증빙

    서류 1부

    -E-mail 접수: [email protected]

    -문의 전화: 021) 6295-5000*313

    ※ 메일 제목에 반드시 [청년외교단지원]이라고 명기 요망▶ 전형방법: 서류 심사 후 면접실시(3.16예정/개별통보)

    -서류 합격자 발표 : 3.14(목) 총영사관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연락▶ 활동특혜

    -주상하이총영사 명의 활동인증서 발급

    -우수 활동자 활동비 지급

    -우수 활동자 여름 방학 기간(7~8월 중) 한국 탐방 프

    로젝트 실시

    -청춘 원정대 유니폼 등 기념품 제공

    -영사관 각종 행사 참여 기회 제공▶ 우대사항

    -SNS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운영노하우를 갖춘 자

    -콘텐츠 제작 : 디자인, 영상, 촬영, 웹기획 등 콘텐츠 제

    작·기술역량을 갖춘 자

    -예술, 음악, 미술, 공연, 무용, 웹툰 등에 특기가 있는 자

    초·중·고등학교 학적서류의 문서 확인 변경사항총영사관 관할지역(상해,절강,강소,안휘)내 초·중·고등

    학교의 학적서류(성적증명서, 재학증명서, 졸업증명서

    에 한)에 대한 문서의 확인은 학교장의 날인을 기준으

    로 1건의 확인 대상이 됩니다. 따라서, 학적서류 문서

    의 확인 신청시 아래사항을 반드시 확인하여 주시기 바

    랍니다.▶ 학교별로 성적증명서, 재학증명서, 졸업증명서를 각각

    구분해서 문서의 확인을 받아야합니다.

    ※ 학교장 날인을 각각 받은 별개의 문서(재학 및 졸업,

    성적 및 재학 등등)를 총영사관에서 임의로 하나로 묶어

    서 확인할 수 없음.

    ※ 다만 해당 학교에서 일체의 학적서류를 묶어서 하나

    의 관인 및 간인으로 발급하였을 경우, 동 문서의 확인

    은 1건으로 처리됨.▶ 학적서류(성적증명서, 재학증명서, 졸업증명서)에 대

    한 문서의 확인은 원본 서류에만 가능합니다.▶ 5부 이상의 학적서류 영사확인은 2-3일정도 소요되

    오니, 귀국일 및 학적서류 제출일을 확인하시어 신청하

    시기 바랍니다.

    한국상회소식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회원사 주요 업무지원▶ VISA 발급 대행● 단수비자

    - 회원사 260(비자비용) + 100(대행료) = 360RMB

    - 비회원사 260(비자비용) + 150(대행료) = 410RMB● 1년 복수 비자

    - 회원사 585(비자비용) + 100(대행료) = 685RMB

    - 비회원사 585(비자비용) + 150(대행료) = 735RMB

    - 급행시 단수비자 +130RMB / 복수비자 +230RMB▶ 변호사 무료 상담 (화원사)

    - 상담내용: 인사, 노무 등 각종 분야

    - 접수방법: 사무국 이메일 혹은 대표전화로 접수▶ 주숙등기 안내 (누구나)

    - 주숙등기(621호) 안내

    - 업무시간: 오전 9시~오후 4시(점심 11:00~13:00) ▶ 열린공간 대여

    구분 회원사 비회원사

    요금(1시간당) 50 元 200 元

    야간 요금(1시간당) 75 元 300 元

    빔프로젝터 (1회) 100元

    ※ 이메일: [email protected]

    전화: 021)6209-5175

    위치: 闵行区吴中路1100号炫润国际大厦616室

    공지2019학년도 상해 한국학교 조기 입학 계획 및 공고▶ 근거: 본교 학적 관리 규정 제 5조 및 초중등교육법 시

    행령 제 15조▶ 조기 입학 계획:

    1. 대상: 2013.1.1.~2013.2.28. 출생자

    2. 선발 학생 수: 3월 말 현재 반당 정원수에서 당해년도

    8세의 1학년 입학생과 8세의 3월 예정 전입생을 제외

    한 수를 조기 취학자 선정 인원수로 정함.

    3. 공고시기: 3월 5일(화)~3월 20일(수)

    4. 원서접수일: 3월 21일(목)~3월 22일(금)

    5. 선정방법: 접수자 인원수가 선정 인원수를 초과할 경

    우 날짜를 정하여 제비뽑기로 선발함(필요시 수학능

    력 심의 절차를 거침)

    6. 원서 접수시 구비서류:

    1) 입학원서, 기초조사서(본교양식) 2) 부,모,본인 여권

    사본 각 1부 3) 부,모,본인 외국인거류허가증 사본(취업,

    유학생비자) 1부 4) 본인 재외국민등록사본 1부 5) 증명

    사진 1매(3×4) 6) 가족관계증명서 7) 부/모(취업자) 재

    직증명서 8) 부/모(취업자) 고용회사영업집조 9) 거주증

    명 (주숙등기사본) 10) 결혼증명서(다문화가정의 경우)

    -선발학생 발표: 2019.3.27

    -선발학생 등록일: 2019.3.28

    -선발학생 등교일: 2019.3.29

    명리학과 마음공부

    김성주 선생님과 함께 마음을 공부해보는 동아리

    2019년 봄학기 동아리 회원을 모집합니다▶ 수업: 3월 2일(토)부터 6월29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간 (14:00~16:00)

    중도에 쉬는 주를 감안하여 전과정을 15주 코스로 합니다.▶ 장소: 윤아르떼 (허추안로2679호 홍차오국제상무광

    장B좌207호)▶ 수강료: 1시간당 50위안, 1일 100위안▶ 납부방법: 위챗, 15주 선납, 분납, 매회 납부 등 자유로

    이 15주 전과정을 이수한 회원에게는 수강료 전액을

    복으로 돌려드립니다.▶ 모집인원: 5 ~ 10명, 접수는 오늘 지금 바로 하세요▶ 접수: 박상윤 135-0168-6124 (전화 혹은 위챗)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한반도 평화 기원을 위한 안중근장군 민족사랑실천 한·중 웅변대회

    상하이저널인재 채용

    상하이저널에서 사세 확장에 따른 각 부문의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합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 바랍니다.

    모집 부문 세부 업무 지원 자격

    취재기자취재 및

    기사작성

    -중국어 능통자-관련 경력자 우대-중국 취업비자 발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광고부 영업사원 한·중국어 능통자

    ● 모집 기간: 충원 시까지

    ● 서류 접수 방법

    이메일 접수([email protected])

    ※이메일 발송시 ‘모집부문/지원자 이름’ 명

    시(예: 취재기자/홍길동)

    ● 제출 서류: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 전형 방식: 1차 서류심사 / 2차 면접

    ● 급여: 면접 시 협의

    ● 문의: [email protected]

    021)6208-9002

    상하이저널은 1999년 10월 10일 교민사회에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상하이

    화동지역 교민사회 최초로 창간된 신문입니다.

    웹사이트 상하이방(www.shanghaibang.

    com), 웨이신 공중계정(ID: shanghaijournal),

    네이버 밴드(상하이방: 중국은 지금), 카카오

    톡 단톡방(상하이방 정보방) 등을 운영하며 정

    보 유통 채널의 다변화에 발맞추고 있으며, 지

    난 1월부터는 ‘네이버 중국’판을 서비스하는

    차이나랩과 콘

    텐츠 교류 및

    사업 공동추진

    MOU를 체결,

    한국에도 수준

    높은 중국 콘

    텐츠를 서비스

    하고 있습니다.

  • 안내 332019년 3월 9일 토요일

    한국마트 지분 매각‘ㄷ’마트

    인팅루/홍췐루에 성업 중인 대형마트

    지분 인수자를 찾습니다.

    ▶ 연락인: 郑사장 156-1874-2153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

    년 의미와 독립운동가 희생정신을 알리고 더 나아가 안

    중근장군 민족사랑 정신, 한반도 평화 기원을 위해 아래

    와 같이 한중 웅변대회를 개최한다.▶ 일시: 3월 24일(일)~27일(수)▶ 장소: 중국 상해(3박4일)▶ 주최: 안중근평화재단 청년아카데미 상해위원회▶ 주관: 안중근평화재단 청년아카데미 웅변중앙회, 대

    한민국최고연설선발중앙회▶ 후원: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의회, 육군제3군

    야전사령부, 수원시의회, 용인시, 국회의원▶ 참여학생: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학생 또는 가족 총 40명)▶ 중국상해 신청접수기간: 3월 15일전까지(선착순 접수함)▶ 접수인원: 총 40명 이내▶ 행사내용: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100주년, 안중근장군 민족사

    랑정신

    -태극기정신, 독립운동가 정신 알리기, 대한민국임시

    정부 내용▶ 문의: 대한민국최고연설선발중앙회

    031)373-5235/ 010-5286-7235

    186-2192-0010

    모임경희대학교 2019년 1분기 동문회경희 동문 여러분 ! 안녕하세요.

    약동하는 봄을 맞아 2019년 1분기 첫 동문회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2019년, 왠지 대박 날 거 같은 기를 받고 싶으신 분들, 늘

    마음만 있고 통 나오지 못한 분들...

    이번 기회에 얼굴 뵙고 봄기운을 느껴 보시죠.

    동문 여러분의 많은 참석 바랍니다. ▶ 시간: 3월 15일(금) 오후 6시 30분▶ 장소: 合川路2928号“大发(대박)”▶ 연락처: 회장 156-1857-7550, 총무 186-2171-1128

    중앙대학교 재상해/화동 동문회중앙대 2019년 3월 동문회 개최▶ 일시: 3월 29일(금) 오후 6시 30분▶ 장소: 추후 재 공지 예정▶ 인원: 무제한▶ 연락처: 총무 138-1613-0082, 웨이신 dannypark

    재 중국 화동지역 건국대 총 동문회 안녕하십니까? 재 중국 화동지역 건국대 3월 정기 동문

    회를 하기 일정으로 진행하려 하오니 동문분들의 참석

    을 부탁드립니다.▶ 일시: 3월 22일(금) 오후 6시 30분▶ 장소: 자하문 紫霞门(闵行区银停路66号4楼)▶ 대상: 재 중국 화동지역 건국대 졸업 및 재학생 ▶ 연락처: 177-1791-2720

    우신고등학교 1사분기 정모 공지안녕하십니까! 우신의 건아 여러분!!!

    아래와 같이 2019년 1사분기 정모를 개최합니다.

    ▶ 일시: 3월 15일(금) 오후 6시 30분▶ 장소: 홍췐루(식당 추후 공지)▶ 연락처: 총무 177-1736-3608

    모집상해한국학교 행정직원 채용 공고▶ 채용 인원 및 자격 요건

    구분 인원 필수조건 우대조건

    차량 및 시설업무

    1-중국인으로서 한국

    어 가능자-연령 만23세~45세

    -excel.word 등 문서작업 가능자

    ▶ 보수: 본교 보수지급 규정에 준함 ▶ 채용기간: 근무개시일로부터 1년 (재임용 심의를 거쳐

    재계약 가능)▶ 제출서류: 한글 이력서 및 자소서(학교 지정 양식)▶ 선발절차 및 전형방법

    1. 1차 전형: 서류심사(본교 기준에 따라 접수 서류 전체

    를 대상으로 심사)

    -서류제출 기한: 3월 21일(목)까지

    -제출방법 및 제출처: E-mail(okmatdol@naver.

    com, 수신여부 확인 요망)로 제출

    2. 2차 전형: 면접심사(서류심사 통과자에 한해 개별 통보)

    -면접대상자 선정 후 개별 통보: 3월 25일(월) 개별 통보

    -면접일시 및 장소

    면접일자: 3월 26일(화) 10시(예정)

    면접장소: 상해한국학교

    -평가영역: 한국학교 업무수행에 필요한 인성, 역량, 태

    도,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3. 최종 합격자 발표: 3월 27일(수), 합격자에 한해 개

    별 통보

    ※ 위 일정은 본교 사정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학교 홈페이지 참조 http://sks.mul-

    saem.net

    ※ 연락처: 6493-9546(한국어), 6493-9578(중국어)

    상해 산우리산악회 회원http://cafe.daum.net/shanghaihappyclimbin▶ 매주 토요일 근거리 당일산행 07:00~19:00▶ 매분기 1박2일 특별산행▶ 1년에 한차례 장거리 특별산행▶ 혹서기 1박2일 계곡여행▶ 특별활동 바닷가 트레킹 및 골프라운딩▶ 연락처: 총무 186-2114-3006

    wechat id: juniwoni

    상해 여성 배드민턴 클럽 "아이콕" 신입회원 모집상해 여성 배드민턴 클럽“아이콕”에서 신입회원을 모

    집합니다. 민턴은 하고 싶은데 혼자 오시기 쑥쓰럽고 어

    색하시죠? 그동안 작심삼일로 끝난 운동이 많으셨다구

    요? 라켓을 처음 잡아보는 데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걱

    정되신다구요?

    고민하지 말고 아이콕으로 달려오세요!!!

    초심자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가득한 활기찬 클럽에서

    함께 즐겁고 건강하게 운동해 보아요^^▶ 장소: 노블센터 배드민턴 구장

    (上海诺宝中心,上海市漕宝路1688号)▶ 시간: 월,화,목 오전 10;00-12;30(오전 시간 적극 활용)▶ 회비: 250 원/ 월 ▶ 신입회원 문의: 177-1750-7942

    (위챗 ID: sarang_lava)

    *일일 참관도 가능하니 망설이지 마시고 연락주세요~

    상해한인연합배드민턴 클럽(UBC) 신입회원 모집가족같은 분위기의“상해 최고 명문클럽”입니다.

    배드민턴을 기초부터 배우실분도 열렬히 환영합니다.

    (초보자분들께 레슨지원 합니다.̂ ^)▶ 운동시간: 월, 수 오후 7시~10시

    토 오전 10시~13시▶ 구장위치: 闵行区航南路350号

    (明强第二小学体育馆2楼)▶ 문의: 총무 18621900479 위쳇: costle_korea

    Super4050 축구동호회 ▶ 연락처: 총무 박정후 139-1078-4524

    서강대학교(화동지역)동문회상해 및 인근 지역에 계시는 동문 여러분 많은 연락 바

    랍니다.▶문의: 회장:189-1767-2886, 총무:156-1826-2482

    재화동지역 경남대 동문회재화동(상해)지역 경남대 동문님들을 찾습니다.

    상해 및 인근지역에 계시는분들 많은 참여와 연락 바

    랍니다.▶ 총무: 박종성('88 법) 186-1601-3022 Wechat - hoper69

    이메일: [email protected]

    울산대학교 (화동지역) 동문회재화동 지역 울산대학교 동문들을 찾습니다.

    상해 및 인근도시에 계시는 분들의 많은 참여와 연락

    을 부탁드립니다.▶ 연락처: 총무 박진수 185-1630-5945

    130-2328-0271

    문경 문창고등학교(화동지역) 동문회화동지역에 계신 문창고(문경시 소재) 동문님들을 찾습

    니다. 언제든 연락부탁드립니다.▶ 연락처: 총무 139-1818-4177

    사무실 공유

    완상청 인근 130m2 독립업무 가능한 사무

    실을 공유합니다. 전화 주시면 자세한 사항

    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주소: 闵行区吴中路1439号莱茵虹景大厦

    ▶ 문의: 136-0192-1100

  • 34 학원정보 2019년 3월 9일 토요일

    최근 정부 장려 정책에 힘입어 청년

    층을 대상으로 하는 숙소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외국인

    은 이용이 불가한 내국인 전용시설이

    대부분이다. 상하이 명문대학교 인근

    에 위치한 곳에 유학생뿐 아니라 일반

    외국인도 머물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숙소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GISC는 화동사범대에서는 불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동화대에서

    도 멀지 않은 곳에 자리잡고 있다. 환치

    우강 쇼핑몰, 788광장, 푸퉈취중심의원,

    은행, 커피숍 등 생활 필수 근린 시설도

    모두 1킬로미터 반경 안에 있다. 교통은

    지하철 13호선 大渡河路站은 7분 거리

    에 3, 4, 13호선 金沙江路站은 도보 12

    분 정도면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