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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입학 편입학

에스모드 서울은 3년 과정으로 의상디자인과 패턴디자인을 병행하며 3학년이 되면 여성복, 남성복, 아동복,

란제리 중에서 전공을 선택하게 됩니다. 신입생 모집은 1년에 한 번 실시하며 입학을 원하시는 분은 11월

부터 2월까지 4차례 진행되는 입학설명회 중 한 번만 참석하신 후 전형 절차에 따라 지원하시면 됩니다.

입학 설명회는 교과 과정 설명 및 학년별 작품집 전시, 재학생과 졸업생의 체험담 발표, 재학생들의 미니

패션쇼, 교실 개방의 순으로 한 시간 가량 진행됩니다.

1학년 2학기 편입

전형시기 6월 초 - 7월 중순 하기특강 모집기간 중

지원자격 에스모드 서울 하기특강 스틸리즘, 모델리즘 과정 수료자

전형방법 하기특강 수료 후 편입시험 응시

지원자격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 학력 소지자

성별, 연령 제한 없음

어학 우수자 우대

입학 설명회 1회 참석 필수

색맹인 사람은 입학 불가

입학설명회 일시

1차 2014년 11월 11일 (화) 오후 5시

2차 2014년 12월 1일 (월) 오후 5시

3차 2015년 1월 14일 (수) 오후 5시

4차 2015년 2월 11일 (수) 오후 5시

* 설명회는 1, 2, 3, 4차 중 1회만 참석해도 됨

전형절차

입학설명회 참석 → 온라인 지원서 제출

→ 구비서류 제출 → 면접 → 합격자 발표

→ 등록 → 입학

* 한 학년도 1회에 한해서 응시할 수 있음

온라인 지원 후 제출 구비서류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사본

최종학교 졸업(예정)증명서

최종학교 성적증명서

* 지원자 조건별 필수 구비서류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온라인 접수 기간

1차 2014년 10월 20일 (월) - 11월 18일 (화) 낮 12시

2차 2014년 11월 24일 (월) - 12월 8일 (월) 낮 12시

3차 2015년 1월 9일 (금) - 1월 20일 (화) 낮 12시

4차 2015년 1월 23일 (금) - 2월 13일 (금) 낮 12시

입학식

2015년 3월 6일 (금) 오후 2시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 106 (우) 135-888

TEL (02) 511-7471~3

발행 편집인 / 박윤정

창간 / 1992년 5월 7일

등록번호 / 서울 사-1576

연 2회간 / 비매품

인쇄 / 팬타콤

44호 발행 / 2014년 12월 8일

CONTENTS

03 25 ETCetera... 개교 25주년 기념 작품집

06 EYES ON 25 개교 25주년 기념 졸업작품패션쇼 및 특별전

08 PROMOTION 2014 제24회 졸업작품발표회 수상작

10 PROMOTION 2014 제24회 졸업작품발표회 심사위원

12 INTERNATIONAL MEETING 에스모드 인터내셔널 분교장회의

14 ESMOD NEWS 에스모드 서울 소식

2학년 편입

전형시기 12월 첫째 주

지원자격 에스모드 파리 본교 및 분교에서 1년 과정을 수료한 자

4년제 대학 의상관련학과 졸업 또는 2학년 수료자

2년제 대학 의상관련학과 졸업 또는 1학년 수료자

패션업계에서 디자이너로 2년 이상 근무한 자

전형방법 1학년 재학생 진급시험 응시 및 면접

3학년 편입

전형시기 2월 첫째 주

지원자격 에스모드 파리 본교 또는 분교에서 2년 과정을 수료한 자

전형방법 교수진 면접

에스모드 서울 개교 25주년 작품집 발간

ESMOD Seoul’s unlimited project: 25 ETCetera...작품집 출판 기념 영상 전시회 열어

에스모드 서울이 개교 25주년을 기념해 지난 10년 간 에스모드 서울을 졸업한 학생

들의 졸업 컬렉션과 콜라보레이션 워크숍 작품 중 105개를 선정해 작품집 「ESMOD

Seoul’s unlimited project: 25 ETCetera...」를 발간하고 9월 18일과 19일, 아르누보홀

에서 책자에 실린 사진을 영상으로 전시했다.

박윤정 이사장은 발간사에서 “에스모드 서울은 25년간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기업에

부응하는 교육’을 통해 실무에 강한 디자이너를 배출하는 패션 학교로 명성이 높다. 이

번 작품집에는 그런 에스모드의 교육 철학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며 “패션을 공부하

는 학생들에겐 교과서가, 패션을 가르치는 교수들에겐 지도서가 될 만한 독창적인 작

품집이라 자부한다.”고 밝혔다.

에스모드 서울 장혜림 교장은 “작품집에 실린 10년 전 작품도 결코 현재 트렌드에 뒤

떨어져 보이지 않는다. 이번 작품집은 역대 졸업작품을 모아놓은 기록의 성격이 아닌,

에스모드 서울만의 고유한 패션 교육의 정수를 보여주는 레퍼런스 북(reference book)

의 의미를 가진다. ‘ESMOD Seoul’s unlimited project: 25 ETCetera...’라는 제목에서

보듯 이 작품집은 에스모드 서울이 걸어온 25년을 축하하는 의미와 함께 앞으로 계속

될 에스모드 서울의 무한한 도전과 발전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ESMOD Seoul’s unlimited project: 25 ETCetera...」 작품집에 실린 사진은 홍장현, 유

영규, 김영준, 주용균, 박자욱, 김희준, 김윤희 등 유명 패션 포토그래퍼 7명이 촬영했

으며, 국내 정상급 헤어 디자이너, 메이크업 아티스트, 모델 등 ‘대한민국 패션 드림팀’

이 참여했다.

대학 패션학과나 패션 전문 학교에서 그 해의 졸업작품 컬렉션을 가지고 카탈로그 형식

의 책자를 펴낸 적은 있으나 역대 졸업작품으로 화보 형식의 아트북을 제작한 것은 국

내 패션 교육 기관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는 점에서 「ESMOD Seoul’s unlimited project:

25 ETCetera...」 발간과 영상 전시는 패션 업계의 큰 관심을 모았다.

「ESMOD Seoul’s unlimited project: 25 ETCetera...」 작품집은 1,500부 한정판으로 출

간되었으며 판매금 전액은 에스모드 서울 장학재단에 기부되었다.

ESMOD Seoul’s unlimited project: 25 ETCetera...발행처 에스모드 서울 ┃ 발행일 2014년 9월 18일 ┃ 158쪽

에스모드 서울이 개교 25주년을 맞아 2005년 이후 에스모드 서울을 졸업한 학생들이 제작한 졸업컬렉션과

워크숍 작품 중 우수작을 촬영한 아트북 형식의 작품집으로, 실무 위주의 패션 전문 학교인 에스모드 서울이

갖고 있는 패션 교육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 105점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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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MOD Seoul’s unlimited project

25 ETCetera...

석혜영 promotion 2012

문소미 promotion 2013

이지수 workshop 2011

이세영 promotion 2009엥겔하르트 리사 promotion 2013

오아라 이풀미 workshop 2013

장원우 promotion 2010

최인정 promotion 2005

정문석 promotion 2006 이여미 promotion 2010박근영 promotion 2012

이슬아 promotion 2013

이보라 promotion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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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모드 서울 개교 25주년 기념 졸업작품 패션쇼 & 특별전

왼쪽부터 장혜림 교장, 박윤정 이사장, 에스모드 인터내셔널 회장 니노 사토루, 에스모드 파리 교장 크리스틴 발터 보니니

에스모드 서울 개교 25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졸업작품 패션쇼와 특별전 <EYES ON

25>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11월 14일, 대치동 SETEC에서 3시와 7시 두 차례에 걸

쳐 열린 개교 25주년 기념 졸업작품 패션쇼와 특별전에는 에스모드 인터내셔널 회장

과 에스모드 파리 교장을 비롯, 주한 프랑스 대사 및 한국 패션업계를 대표하는 디자

이너와 졸업생 등 총 1,600여 명이 참석해 에스모드 서울의 개교 25주년을 축하했다.

장혜림 교장은 인사말에서 “에스모드 서울에 만족, 끝이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며 “에스모드에게 25주년은 앞으로의 25년을 어떻게 잘 이끌고 갈 것인가를 고민해

야 하는 시점이다. 에스모드 서울이 저력과 파워가 있는 패션 학교로 자리잡기까지 도

와준 패션 기업, 졸업생들을 받아 키워준 브랜드, 학위에 연연하지 않고 대담하게 에스

모드에 지원하도록 지지한 학부모, 에스모드의 가장 큰 자산인 졸업생과 재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14년 에스모드 서울 졸업작품 패션쇼는 개교 25주년을 기념해 ‘EYES ON 25’라는

타이틀로 열렸으며, 3년 동안 스틸리즘(의상디자인)과 모델리즘(패턴디자인) 과정을 익

힌 각 전공별 94명의 24회 예비 졸업생들이 디자인, 제작한 작품 309점이 이날 3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소개되었다.

여성복, 남성복, 아동복, 란제리 전공 학생들은 5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된 패션쇼로 졸

업작품 컬렉션을 선보였으며 패션계 VIP 인사들이 참석한 7시 쇼에 이어 올해의 수상

자가 발표되었다.

지난 10월 29일, 패션업계 실무자 및 패션계 대표 인사들로 구성된 59명의 외부 심사

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심사위원대상은 면도기에서 보이는 블레이드, 네

트 호일, 라인 등의 요소를 소재개발, 텍스쳐, 컬러, 실루엣 등으로 재구성한 남성복 전

공 안세진에게 수여되었다.

가장 뛰어난 패턴 디자인 작품을 선보인 학생에게 에스모드 파리에서 수여하는 금바

늘상은 클래식한 남성복 오버 사이즈 아우터를 바탕으로 아르데코 시대의 기하학적인

패턴과 현대 건축물에서 보여지는 형태를 모던한 컬렉션으로 옮긴 여성복 전공 김진

경에게 돌아갔다.

한편 졸업작품 패션쇼와 함께 개교 25주년을 기념해 1, 2, 3학년 학생들의 패션 아이

템 특별 전시회가 열렸다. 1학년은 화이트 셔츠, 2학년은 데님 블루종, 울마크와 아즈

텍에서 협찬한 울 소재를 가지고 제작한 재킷, 다양한 소재로 만든 베이지 트렌치코트,

3학년은 블랙 드레스를 제작했다. 모든 아이템은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든다’는 에스모드의 교육 목표에 맞도록 매장에서 팔릴 수 있는 웨어러블한 디

자인으로 제작되었다.

기본적인 패션 아이템을 가지고 얼마나 다양한 디자인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된 이번 특별전은 에스모드 교육을 받은 학생들의 창의적이면서 커머셜

한 디자인 능력을 한 눈에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에스모드 서울 제24회 졸업작품 수상작

아레나옴므플러스상 이도규

심사위원대상 안세진

동동우수상 송재경

동동최우수상 박정은

현대홈쇼핑상 김지훈

패션그룹형지상 이신애

지오지아상 김헌수

YKK한국상 윤정섭

보그코리아상 최민경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장상

현대홈쇼핑상

프랑스문화원장상 박정훈

좋은사람들상 엄하은김희현

울마크상 하준길

금바늘상 김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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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경 남영비비안 실장

강종화 코튼클럽 상무

강호경 F&F SISLEY 실장

구희경 지엔코 상무

권재현 신성통상 ZIOZIA 부장

김계숙 좋은사람들 리바이스사업부 디자인팀 부장

김명희 패션그룹형지 전무

김수정 제일모직 BEANPOLE 실장

김승모 한섬 TIME homme 실장

김우철 플라타너스 AD HOC 대표

김은정 퍼스트어패럴 French Cat 이사

김태경 GS샵 이너웨어팀 부장

김형준 지엔코 T.I FOR MEN 실장

김효성 크리스패션 PEARLY GATES 부장

노경민 신성통상 ANDZ 실장

루비나 RUBINA 대표

류승현 MU S&C LEVI'S KIDS 실장

민은선 FASHIONBIZ 편집장 사장

민정호 우성 I&C BON 실장

박수민 브랜드인덱스 PANCOAT KIDS 과장

박승건 pushBUTTON 실장

박영민 댑코리아 상품개발팀 팀장

방윤구 MK트렌드 ANDEW 실장

백희수 시선인터내셔널 COMING STEP 상무

서미정 ISH 디자인 이사

선승우 제일모직 BEANPOLE 차장

손형오 코오롱인더스트리 customellow 부장

신선주 좋은사람들 R&D센터 센터장

신소영 제일모직 LEBEIGE 실장

신영주 F&F MLB 실장

안경화 드림스코 MOIMOLN 본부장

양일란 코웰패션 이사

예설화 LACIMISA 이사

윤종현 LF MAESTRO 실장

이경춘 세정과미래 상무

이명신 LOW CLASSIC 실장

이민진 퍼스트어패럴 French Cat 실장

이병근 BYC 란제리사업부 부장

이석태 KAAL E . SUKTAE 실장

이주현 NCF NICE CLAUP 수석팀장

이창희 LF JILLSTUART NEW YORK 실장

이현원 더울마크컴퍼니 대표

이희정 서양네트웍스 minkmui 팀장

임은경 한섬 SJSJ 실장

정석명 동동장학재단 이사장

정은임 랩코리아 LAP 이사

조 민 좋은사람들 CFO

조우진 크리스패션 JACK & JILL 부장

조혜선 엠코르셋 상무

진미라 베이직하우스 BASIC HOUSE KIDS 실장

차명숙 이현어패럴 상무

차현정 영원아웃도어 THE NORTH FACE 과장

최경하 F&F SISLEY 부장

최선경 신영와코루 부장

최용준 DCTY 본부장

최지형 JOHNNY HATES JAZZ 실장

현정훈 에이션패션 POLHAM 실장

홍민석 신성통상 전무

홍승완 이안유나이티드 ROLIAT 대표

제24회 졸업작품 심사위원

SPONSORSHIP

PROMOTION 2014 PROMOTION 2014

심사평

편집샵 바이어라 생각하고 바잉할 작품들을 셀렉트하듯

심사했다. 내년에도 ‘작품과 커머셜함 사이의 긴장감 있는

줄타기’를 볼 수 있길 기대한다.

F&F SISLEY 부장 최경하

젊은 세대들이 무엇을 느끼고 좋아하는지 매번 배우

고 간다. 옷 한 피스, 한 피스 마다 쏟은 열정이 놀랍다.

한섬 TIME homme 실장 김승모

제작의 어려움을 마다하지 않고 손맛이 들어간 작품들을

보면서 학생들이 나중에 프로 디자이너가 되어서

얼마나 소비자를 감동시킬 것인지를 생각했다.

이현어패럴 상무 차명숙

작년과 달리 아우터 접근성이 높은 란제리 작품이 많다.

학생들이 현재의 트렌드를 잘 읽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실이라 기쁘고 흥미로웠다.

신영와코루 부장 최선경

졸업작품발표회에서 신진 디자이너가 배출되고, 학교와

업계, 정부가 삼각구도로 똘똘 뭉쳐 패션을 부흥시키는

영국. 변화가 힘든 일반 대학과는 달리 현장 밀착형

교육을 하는 에스모드 서울에서는 그런 시스템이 가능

하리라 생각된다.

FASHIONBIZ 편집장 사장 민은선

몇 년 전 심사에서 보았던 작품보다 수준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것 같다. 몇몇 작품은 당장 런웨이에

올려도 좋을 만큼의 완성도를 가지고 있어 많이 놀랐다.

LF MAESTRO 실장 윤종현

* 가나다순 / 소속 회사명과 직책은 2014년 10월말 기준

창의적이든 상업적이든 많은 사람들에게 옷으로 행복을

주는 것이 디자이너의 책임과 의무일 것이다.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는 멋진 디자이너로서의 활동을 기대한다.

MK트렌드 ANDEW 실장 방윤구

바로 브랜드로 출시되어도 좋은 상태의 제품이다.

한국의 전통적인 것에서 모티프를 따려고 한 시도들이

특히 돋보인다.

드림스코 MOIMOLN 본부장 안경화

결과물이 기대보다 훨씬 좋아서 란제리 업계의 일인으로

뿌듯하다. 어떤 메시지와 스토리를 가지고 고객에게

어필하느냐를 심사 기준으로 삼았다.

GS샵 이너웨어팀 부장 김태경

pushBUTTON 실장 박승건

개개인의 능력이 뛰어나 놀랐다. 학생들의 작품을 보니

앞으로 한국 패션의 미래가 밝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든다.

신선하고 바로 상품으로 연결될 수 있는 작품도

있었으나, 작품설명이 미흡한 경우가 있어 안타까웠다.

학생들의 작품이 많은 패션인들에게 도전과 자극을

주고 있음에 항상 감사한다.

RUBINA 대표 루비나

여러 장르를 해석하여 풀어낸 스타일링과 텍스타일

프린트, 실루엣 완성도가 높았다. exciting한 놀이동산을

다녀온 기분이다.

제일모직 BEANPOLE 실장 김수정

높은 완성도와 디자인력에 놀랐다. 몇몇 작품은 너무

시장을 의식한 듯하다. 이제 현업에 나오면 지겹게

시장을 고민해야 할텐데...

이안유나이티드 ROLIAT 대표 홍승완

학생들만이 시도할 수 있는 새로운 도전들이 참신하고

유니크하게 느껴져서 심사를 한다기보다는 새로운 영감을

받는 시간이었다.

한섬 SJSJ 실장 임은경

그래픽과 텍스타일 개발에 박수를 보낸다. 특히 기능성에

중점을 둔 우븐 아이템을 보면서 애쓰고 노력한 학생들의

열정과 땀이 느껴졌다.

베이직하우스 BASIC HOUSE KIDS 실장 진미라

최근 유행하는 기능성 제품으로 시장에 출시할 만한

작품들이 많았고, 컬러감이나 디자인 수준도 높다.

소비자들과 늘 소통하는 디자이너가 되기를 바란다.

좋은사람들 CFO 조 민

오랜만에 정성껏 만든 옷을 보니 정말 기분이 좋다.

이렇게 실력 있는 친구들이 많다는 것을 본 것만으로

도 뿌듯하다.

LOW CLASSIC 실장 이명신

다양한 ‘아트워크’와 ‘트렌드’가 적절히 조화를 이룬

작품을 심사하는 기분 좋은 자리였다.

KAAL E . SUKTAE 실장 이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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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모드 인터내셔널과 스와로브스키가 콜라보레이션한 헤드피스(headpiece) 디자인

프로젝트에 에스모드 서울 3학년 김동효, 김영윤, 김정민 학생이 참가했다.

에스모드 뮌헨에서 주최한 이번 프로젝트의 주제는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을 이용해

헤드피스를 제작하는 것. 각 분교 학생들은 3가지의 테마 ‘crystalized flora’, ‘praise the

crystals’, ‘sci-fi-crystalized’ 중 하나를 선택해 스와로브스키에서 보내온 크리스탈 원석

과 진주 등을 이용해 헤드피스 한 작품씩을 제작했다.

스와로브스키 측에서는 각 분교마다 크리스탈 원석의 컬러와 종류가 다르게 패키지를

구성해 송부했고, 학생들은 여기에 퍼, 와이어, 레이스, 메탈, 우드, 꽃 등 여러 다른 재

료들을 더해 독특한 헤드피스 한 점씩을 제작했다.

김동효, 김영윤, 김정민 세 학생은 한국의 전통 머리 장식인 가체에서 보이는 볼륨과 곡

선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우아한 헤드피스를 디자인했다. 플라스틱 와이어를 사용해 기

본 골조를 만들고, 모시 소재로 와이어를 덮어 앤틱하면서도 동양적인 분위기를 주었

다. 둥근 면들을 오른 쪽으로 살짝 치우치게 형태를 잡았고 진주와 크리스탈은 퍼지는

듯한 느낌으로 배치했다. 뒤쪽에는 메탈 소재로 된 망과 비녀, 꽃을 이용해 한국적이면

서도 모던한 느낌을 더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14개 에스모드 인터내셔널 분교가 참여했다. 에스모드 뮌헨에서는

2014년 분교장 회의 개최를 기념해 학생들이 만든 작품을 가지고 독일 유명 패션 사진

가인 Wolfgang Paulus과 콜라보레이션해 사진과 영상물을 제작했다.

에스모드 인터내셔널 스와로브스키 헤드피스 프로젝트3학년 김동효 김영윤 김정민 참가

DESTINATION BERLIN2014 에스모드 인터내셔널 분교장 회의

전세계 분교들의 구체적인 사례와 노하우 공유하고 작품 비교 평가하며 패션 교육 위한 발전 방안 모색

은상 에스모드 리옹Jade Brun

동상 에스모드 파리 Lovisa Sandrine Malmberg Gomis

장려상 에스모드 리옹 Manon Guignier

장려상 에스모드 뮌헨Leni Landsgesell

장려상 에스모드 도쿄 Kawai Kensei

장려상 에스모드 서울 김단비

대상 에스모드 오사카 Shohei Isigami

금상 에스모드 서울 김나연

장려상 에스모드 쿠알라룸푸르 Eng Xiao Feng

장려상 에스모드 루베 Rachel Carpentier

에스모드 서울 개교 25주년 기념

인터내셔널 티셔츠 디자인 콘테스트

에스모드 서울은 개교 25주년을 기념해 에스모드 인

터내셔널 분교가 참여하는 ‘ESMOD INTERNATIONAL

T-SHIRTS DESIGN CONTEST’를 개최했다. 25라는 숫

자를 모티프로 티셔츠를 디자인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16개 분교에서 총 574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에스모드 서울 스틸리즘 교수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개 수상작에 대한 결과는 지난 10월 베를린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분교장 회의에서 발표되었다. 대상은 투명도

가 다른 컬러블록을 배치한 에스모드 오사카의 쇼헤이 이

시가미(Shohei Isigami) 학생에게, 금상은 포스트잇이 떨

어지는 모양에서 영감을 받은 에스모드 서울 김나연 학생

에게 돌아갔다. 대상작은 개교 25주년 <EYES ON 25> 행

사에 참석한 한국 패션업계 VIP에게 기념품으로 증정되

었으며, 이 날 행사 진행요원이었던 에스모드 서울 재학

생들은 금상 수상작 티셔츠를 착용하였다.

올해 에스모드 인터내셔널 분교장 회의는 베를린 개교 20주년과 뮌헨 개교 25주년을

기념하여 독일에서 열렸다. 고은경 사무처장과 홍인수 교무처장이 에스모드 서울을 대

표해 참가했으며 14개국 19개 분교에서 온 대표들은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

동안 국제 네트워크 강화 방안과 패션 교육의 질과 서비스를 높이기 위한 방법을 논

의했다.

에스모드 베를린에서의 분교장 회의 첫 날, 지난 1년간의 각 분교별 활동과 산학협동

프로그램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에스모드 뮌헨은 세계적인 데님업체인 ISKO와 콜라

보레이션해 ISKO 디자인 스튜디오가 있는 이탈리아와 마케팅 부서가 있는 터키를 방

문했다. 에스모드 베를린에서는 2015 밀라노 엑스포 유니폼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

했고, 글로벌 박람회 업체인 Messe Frankfurt, 고압 세척기와 스팀 다리미 생산업체인

Karcher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베를린 패션위크에서 패션쇼와 전시를 열었다. 에

스모드 파리는 Lesage 자수 공방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소개했고, 에스모드 서울은 한

국 아웃도어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 추이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지난 해 실시한 스포츠/

아웃도어웨어 브랜드 론칭 워크숍 <SNS:SPORTS & STYLE>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에스모드 분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새로운 소식들도 발표되었다. 자카르타는 2015년

9월에 파리, 루베에 이어 세 번째로 에스모드 마케팅 과정인 ISEM을 개설하게 되었으

며, 올 9월 중국 광저우 대학 College of Textile and Garment 내 과정으로 개교한 에

스모드 광저우 대표들이 처음 분교장 회의에 참석해 오픈 소식을 전했다. 에스모드 리

옹은 박물관 건물을 매입해 내년 하반기 새로운 교사로 이전한다는 뉴스를 발표했고,

에스모드 출판부에서는 에스모드 교재를 각 나라 언어로 번역해 e-book으로 발간한

다는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둘째 날 열린 각 분교별 작품 평가 시간. 분교마다 트렁크 가득 가져온 우수 졸업작품

과 1,2학년 실물작품, 도시에를 소개했다. 손으로 그린 일러스트레이션을 패턴 소재로

사용한 에스모드 베를린의 금바늘상 수상작, 니트와 울을 믹스한 파리의 여성복 졸업

작품, 기라로쉬 특별상을 수상한 리옹 학생의 작품이 많은 관심을 받았고, 서울에서 가

져간 작품 중에는 스트레치사로 만든 니트 컬렉션과 수작업에 의한 3D 부조 디테일을

활용한 남성복 작품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학생들의 경향과 글로벌 패션 시장의 변화에 따른 교육 방법에 대한 논의가 뜨

겁게 이어졌다. 에스모드만의 고유한 특징이자 장점을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 인터내셔

널 분교망을 활용하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제안도 이어졌다.

매년 분교장 회의 기간 중에는 그 나라의 ‘핫 플레이스’를 방문해 패션 트렌드와 신진

디자이너들에 관한 리서치를 한다. 올해는 독일 최초의 콘셉트몰이라는 Bikini Berlin

을 방문했다. 이 곳은 1957년 서베를린 지역에 설립될 당시 중간 층이 비어있어 마치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듯 해 이렇게 이름 붙여졌다. 신진 디자이너들이 팝업 스토어

를 열고 있는 19개의 Bikini Berlin Boxes와 신진 디자이너들의 편집샵 Supernova: A

Laboratory and Playground for New Trends를 둘러보았다.

또한 에스모드 베를린과 10년간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는 Galleries Lafayette

Berlin에서 신진 디자이너를 위해 마련한 LABO MODE 전시도 관람했다. 전시에 참여

한 디자이너들 중에 에스모드 베를린 졸업생도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파리 본교에서 주관하는 전체 회의, 분교별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과 작품

비교 평가, 디렉션과 교수진 회의, 여기에 개최국의 특성을 보여주는 행사들. 에스모드

인터내셔널 회의는 매년 비슷한 형식으로 진행되지만 그 내용은 늘 새롭다. 동일한 커

리큘럼으로 교육한 결과물이지만 각국의 문화와 특성이 반영되어 매번 새로운 작품이

나온다. 다른 분교 작품과 비교 평가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이는 새로

운 교육 프로그램에 반영된다. 전세계 분교들의 구체적인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그 결과물을 갖고 돌아가서는 각 분교의 발전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한다. 바

로 이 점이 세계 어느 패션스쿨에서도 따라올 수 없는 에스모드 인터내셔널만의 고유

한 헤리티지이자 에스모드를 이끌어 가는 힘이다.

Bikini Berlin Boxes

BERLIN KUALA LUMPUR TOKYO

LYONJAKARTABEIRUT

MUNICH ISTANBUL OSAKA

ROUBAIX

ROUBAIX

SEOULSOUSSE

OSLOPARIS

14 15

대한민국패션대전 금상과 동상 수상

글로벌 패션 매거진 보그가 매년 9월에 발행하는 타블로이드 특별판 ‘보그 탤런트

(VOGUE TALENTS)’에 에스모드 서울 23기 손경표, 방정수 동문의 졸업작품 컬렉션

이 실렸다. 이탈리아 보그에서는 매년 전세계 패션학교에서 그 해 발표된 졸업작품컬

렉션 중 우수한 작품을 뽑아 주목할 만한 신진 디자이너로 소개하고 있다. 올해 특별

판에는 손경표, 방정수 동문의 컬렉션을 포함해 전세계 유명 패션학교의 여성복, 남성

복, 액세서리 부문 졸업작품 컬렉션 200개의 실물 착장 사진과 스타일화가 총 10개 면

에 걸쳐 실렸다.

2014 VOGUE TALENTS 특별판에는 이탈리아 Domus Academy, Polimoda, Ma-

rangoni, 영국 Central Saint Martins College, Royal College of Art, 벨기에 Antwerp,

미국 Parsons, Pratt Institute 를 비롯, 네덜란드, 스웨덴, 스위스, 호주, 일본 등 전세계

유명 패션학교 45개의 졸업작품이 실렸다. 에스모드 파리와 에스모드 베를린이 각각

프랑스와 독일을 대표하는 패션학교 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에

스모드 서울이 소개되었다.

2014 VOGUE TALENTS : 200 EMERGING DESIGNERS 손경표, 방정수 동문 졸업컬렉션 선정

(주)신영와코루에서 비너스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란제리 디자인 공모전에서 에스모드 양시영 동문이 대상

을, 3학년 재학생 5명이 금상, 은상, 동상 등 6개 상을 수

상했다.

양시영 동문(2009년 에스모드 서울 입학, 2013년 에스모

드 파리 졸업)은 발레 ‘백조의 호수’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

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국내 패션스쿨 중 유일하게 란제리 전공반을 운영하고 있

는 학교답게 에스모드 서울은 이번 공모전 수상자 16명 중

6명의 수상자를 내며 대상을 비롯한 상을 휩쓸었다.

비너스 란제리 디자인 공모전대상 금상 은상 동상 휩쓸어

금상 김진경

중앙디자인콘테스트 금상과 장려상 수상

금상 배세욱 장려상 김현진 장려상 이건혁

2014학년도 2학기 장학생

3학년 하준길

3학년 김지훈

3학년 오유진

2학년 김진성

2학년 조안나

2학년 김보경

3학년 박세봉

3학년 김진경

3학년 김동효

3학년 유승만

3학년 이재철

3학년 최민경

3학년 강단비

3학년 박정은

3학년 최단비

3학년 박정훈

2학년 김선민

2학년 신용우

2학년 이슬

2학년 김세연

3학년 이신애

3학년 함소영

3학년 진현정

2학년 이하연

2학년 신현정

1학년 서동권

1학년 지성경

1학년 임정희

1학년 이혜원

1학년 윤유진

1학년 윤재영

에스모드 서울 최우수 장학생

에스모드 서울 이사장 장학생

에스모드 서울 장학재단 장학생

일정 장학생

유순덕 장학생

정헌재단 장학생

범은재단 장학생

동동재단 장학생

현대홈쇼핑 장학생

박윤정 장학생

율산 장학생

재정 장학생

장혜림 장학생

혜선 장학생

지인 장학생

보라 장학생

자영 장학생

니꼴라 장학생

마리아 장학생

교직원 장학생

에스모드 동문 4명이 지난 10월 17일부터 22일까지 동

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5 S/S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했다.

서울패션위크의 오프닝 무대를 연 신원 반하트 디 알바

자(VanHart di Albazar)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두영

동문(8기)은 이탈리아 미래주의 화가 자코모 발라에게 영

감을 얻어 강렬한 색감이 돋보이는 컬렉션을 선보였다.

그라운드웨이브(GROUNDWAVE)의 김선호 동문(16기)

은 그간 보여주었던 한국적인 미니멀리즘에서 벗어나 빅

사이즈 셔츠와 헐렁한 실루엣의 와이드 팬츠, 오버롤즈

로 컬렉션을 구성했다. 남성복 컬렉션임에도 여자 모델

만으로 쇼를 연출해 남녀의 경계를 허무는 모호함이라는

이번 시즌 컬렉션의 주제를 부각시켰다.

폴앤앨리스(PAUL&ALICE)의 주효순 동문(16기)은 동양

화가 김윤희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레고 블록처럼 보

이는 세모와 네모의 알록달록한 패턴이 돋보이는 작품을

보여주었다. 내추럴하게 몸에 감기는 실루엣, 원단의 자

연스러운 움직임을 이용한 드레이프와 러플, 프릴 등의

디테일도 눈에 띄었다.

써리얼벗나이스(SURREAL BUT NICE)의 이수형 동문

(2001년 에스모드 서울 입학, 2004년 에스모드 파리 졸

업)은 페루를 주제로 다양한 기법의 콜라주 작업을 프린

팅 기술로 만들어 재해석한 의상을 선보였다. 테일러드

수트에 비비드한 컬러를 더하거나 캉캉 스커트에 프린지

디테일을 사용하는 등 독특한 에스닉 룩을 보여주었다.

정두영 김선호 주효순 이수형

2015 S/S 서울패션위크 참가한 에스모드 동문강남신진디자이너콘테스트

장려상 이선우 (21기)

최우수상 배세욱 (23기)

서울모델리스트콘테스트

제45회 쎄씨 중앙디자인 콘테스트에서 23기 배세욱 동

문이 금상을 수상했다. 배세욱 동문은 1954년 미군 위문

공연을 위해 방한했던 마릴린 먼로의 룩에서 영감을 받

아 50년대 분위기를 가미한 밀리터리 디테일의 작품을

디자인해 금상을 수상했다.

21기 김현진 동문은 클래식 수트와 에스닉한 인디언 스

타일을 믹스한 작품으로 장려상을 수상했고, 역시 장려

상을 수상한 2학년 이건혁은 쿠튀르적 아이템과 후드, 트

레이닝 팬츠, 복서 팬츠, 스포츠 브라 등 스포티한 아이

템을 믹스 매치하고 여기에 서울의 상징물인 해치와 한

국문양을 프린트한 작품을 만들었다.우수상 이영선 (18기)

11월 12일 SETEC에서 열린 제32회 대한민국 패션

대전에서 3학년 여성복 전공 김진경이 국무총리상

인 금상을, 하준길이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상인 동

상을 수상했다.

김진경은 자하 하디드가 디자인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와 흥인지문 건축물을 응용한 작품으

로 금상을 수상했다. 한국 전통 복식의 직선적인 라

인과 DDP에서 보이는 곡선의 건축미를 실루엣으로

표현하고 여기에 웰딩 테이프를 엮어 패턴화해 한

국 전통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하준길은 만

주 벌판을 호령하던 진취적이고 당당한 한국의 이

미지를 의상으로 표현한다는 주제 아래 전통 남성

복식에서 보이는 위엄 있는 소매, 우직하게 떨어지

는 몸판의 실루엣 등을 가볍고 모던한 화이트 컬렉

션으로 풀어냈다.

동상 하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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