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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Korea Aging Friendly Industry Association Vol. 8, No. 1, May, 31 , 2016 제8권 제1호 ISSN 22883606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 Korea Aging Friendly Industry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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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Korea Aging Friendly Industry Association

    Vol. 8, No. 1, May, 31, 2016

    제8권 제1호 ISSN 2288-3606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Korea Aging Friendly Industry Association

  •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8권 제1호 2016. 5. 31

    차 례

    노인요양시설 요양보호사의 재해예방활동에 관한 사례연구 ····························································· 1

    하미영, 조인수, 박동자

    장노년층 세대의 직업 유무와 직업 만족여부가 생성감과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부산광역시 거주자를 중심으로 ··············································································································· 11

    김시은, 김영아

    수공예프로그램이 경도치매환자의 인지 및 시-운동에 미치는 영향 ··············································· 19

    신선혜, 김한나, 전영

    일상생활훈련이 뇌졸중 환자의 운동기술, 처리기술, 균형자신감에 미치는 영향:

    예비연구 ····················································································································································· 27

    조승현, 양영애

    65세 이상 노인의 낙상 두려움, 불안, 수단적 일상생활활동의 관계 ·············································· 35

    임희정, 이가현, 양영애

  • Korea Aging Friendly Industry Association

    Vol. 8, No. 1 2016. 5. 31

    CONTENTS

    Case Study of Care Workers’ Activities for Accidents Prevention in

    Elderly Care Facilities ···················································································································· 1

    Ha, Mi-Young, Cho, In-Soo, Pak, Dong-Ja

    Employment Rate and Satisfaction in the Elderly, Correlation with

    Loyala Generativity Scale and Life Satisfaction Scale:

    A Survey in the Busan Metropolitan Area ··················································································· 11

    Kim, Si-Eun, Kim, Young-A

    The Effects of Art and Craft Program on Cognition and Visual Motor of

    the Mild Dementia ··························································································································· 19

    Shin, Sun hye, Kim, Han na, Jeon, Young

    The Effect of Activity Daily Living Training on Motor Skill, Process Skill and

    Balance Confidence in Stroke Patients:

    A Pilot Study ···································································································································· 27

    Cho, Seung-Hyun, Yang, Young-Ae

    Relations among Fear of Falling, Anxiety and 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Above 65 Years Old Age ······················································································· 35

    Lim, Hee-Jung, Lee, Ga-Hyeon, Yang, Young-Ae

  • Ⅰ. 서 론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 속도를 내고 있는 우리

    나라는 65세 이상 노인인구수가 2015년 13%로 1960

    년의 2.8%에 비해 4.5배로 증가되었으며, 고령인구 비

    중 순위는 전 세계에서 2015년 51위, 2030년 15위,

    2060년에는 2위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National

    Statistical Office, 2016).

    이러한 고령화 속도에 맞춰 2008년 7월에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가족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목적으로, 증가하는 노인의료비에 대한 대응 등, 기존

    건강보험제도의 토대 위에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생겨

    났다.

    장기요양보험에서 요양보호사는 요양이 필요한 대

    상자에게 직접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힘들고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장기요양요원이다. 요양보호사는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노인요양 시설 및 집

    에서 신체 및 가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를 말한

    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에 대비하여 종전 노

    인복지법상 인력인 가정봉사원과 생활지도원보다 기

    능⋅지식수준을 강화하기 위하여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제도(시⋅도지사 발급)가 신설되었다(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 2016).

    노인요양시설 요양보호사의 재해예방활동에 관한 사례연구

    하미영*, 조인수**, 박동자***

    * 안전보건공단 강원지사

    **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재무팀

    *** 국민건강보험공단 요양급여실

    국문초록

    연구목적노인요양시설의 요양보호사들의 개인차원과 기관차원에서의 재해예방활동사례를 통해 안

    전한 장기요양서비스 제공환경을 만드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연구방법질적 접근으로 자료를 수집하여 사례연구를 통해 5명의 노인요양시설 요양보호사와 2개의 노인요양 시설의 재해 예방활동을 이해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고령의 나이와 요양 환경에서 장시간의 노동은 요양보호사들의 근골격계 질환을 악화시키는 영향

    을 미치고 있으며, 경험이 없는 요양보호사의 경우 장해에 쉽게 노출되어 있어서 일을 하는 초기에 이미 근골격계 질환을 갖게 되어, 시간이 거듭될수록 악화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결론요양보호사의 장시간 노동시간을 줄이고, 요양보호사 활동 후 단계별 장해예방교육 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

    주제어 노인요양시설, 요양보호사, 재해예방활동, 장해예방교육, 사례연구

    Corresponding author: Pak, Dong-Ja([email protected]/Dept. of LTC Benefits, 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Received 30 April 2016; Revised version received 30 May 2016; Accepted 2 June 2016

  • 2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8권1호

    요양보호사의 업무는 간병인 업무와 유사하나 교육

    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하고 자격시험을 거쳐 배출되는

    전문직으로 분류된다. 주된 업무는 일상생활 관련 동

    작(ADL)인 식사, 목욕, 대소변처리, 옷갈아 입기를 도

    와주고 욕창예방(체위변경), 간단한 재활훈련(산책,

    병원동행, 보행훈련 등), 심리적 지원 및 기타 일상생

    활 관련 동작을 지원한다. 또한 수단적 일상생활 동작

    (IADL)인 세탁, 물건사기, 식사준비 및 조리지원, 은

    행일 등 업무지원도 병행한다.

    한편, 요양종사자들의 낙상이나 근골격계 질환 등

    재해문제와 관련된 연구들은 일부 진행되고 있으나,

    노인요양시설의 요양보호사의 재해예방 활동에 대한

    연구는 극히 미흡한 실정이다. 그래서 본 연구에서는

    노인요양시설에서 종사자 수가 가장 많고 또 환자와

    긴밀하게 접촉하는 요양보호사의 재해발생 사례를 분

    석하여 재해예방대책을 강구하고 장기요양서비스 제

    공의 안전시스템 구축에 관한 체계를 이해하고자 하

    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요양시설의 요양보호사들의

    개인차원과 기관차원에서의 재해예방활동사례를 통

    해 안전한 장기요양서비스 제공환경을 만드는데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Ⅱ. 연구방법

    본 연구에서는 질적 접근방식으로 자료 수집을 하

    였다. 질적인 접근은 숫자로 처리하기 어려운 자료를

    다루기 때문에 보다 다양하고 풍부한 분석 자료들을

    활용할 수 있다.

    Saunders, Lewis & Thornhill(2009)은 사례연구는 실

    제생활에 있어 특정 현상을 조사하는데 초점을 맞춘

    분석 방법이라고 설명하였으며, Yin(2003)은 이를 특

    정 주제를 조사하는데 가장 좋은 전략 중 하나라고 언

    급하였다. Yin(2003)은 사례 연구에서 자료 수집의 원

    천은 관찰, 인터뷰, 보고서 등 다양해 질 수 있다고 언

    급했다. 다양한 곳에서 자료를 수집하는 경우 단일 정

    보의 취약성이 보완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각종 문서

    및 통계자료를 수집하는 것이 본 사례연구에서 주로

    쓰였으며, Yin(2003)은 연구 질문이 ‘어떻게’ 혹은 ‘왜’

    라는 지향점에 초점을 두면서, 과거 지향적 질문보다

    는 현재 발생하고 있는 사례에 관한 연구, 연구자가

    연구진행에 대한 통제력이 거의 없는 경우에 사례연

    구가 적합하다고 보았다.

    본 연구자는 노인요양시설의 요양보호사가 어떻게

    장해예방활동을 하고 있는지, 이들이 활동하고 있는

    노인요양시설의 요양환경에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분

    석하는 것으로 사례연구가 적합하다고 생각하였다.

    질적 접근법으로 연구를 수행한다는 것은 연구 질문

    에 대한 가설검증을 목표로 하기보다 연구 분석대상

    에 대한 현상을 전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초점을 두며,

    분석대상에 대한 ‘이해’를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특

    정 현상에 내제된 의도와 의미를 그 현상이 관련되어

    있는 상황적 맥락 속에서 파악한다(Park, 2009).

    사례연구에서 자료 분석은 전체 사례의 전체적인

    분석이 될 수도 있고, 사례의 특정한 측면에 대한 깊

    이 있는 분석이 될 수도 있다. 이러한 자료분석을 통

    하여 사례에 대한 자세한 기술이 나타나게 된다. 이러

    한 분석은 사례의 맥락 안이나 사례가 나타나게 된 세

    팅에서 풍부하게 된다. 연구자는 몇몇 사건에 대한 면

    밀하고 자세한 전망을 통하여 주요한 사건의 연대기

    를 따라가는 것과 같은 기술을 통하여 사례를 이야기

    하게 된다. 복합적인 다양한 사례가 선택되었을 때,

    전형적인 형식은 사례 내부의 주제와 각 사례에 대한

    자세한 기술, 사례에 따른 주제별 분석으로 이루어진

    다. 또한, 사례의 의미에 대한 주장이나 해석을 함께

    제시하게 된다(Cho et al., 2005).

    본 연구에서는 심층면담 과정에서 녹음한 자료를

    전사(轉寫)하고, 문헌과 문서 등 다른 자료들과 함께

    전사한 원자료를 해석하는 방식으로 분석하였다.

    2016. 3월부터 5월까지 5명의 요양보호사의 심층면담

    이 이루어졌고, 2개 노인요양시설의 장해예방활동사

    례를 모아 분석하였다.

    노인요양시설의 경우 서울과 인천에 있는 기관으로

    장해예방활동사례에 관한 계획과 실시결과 내용 등을

    문서로 받아 분석하였다.

  • 노인요양시설 요양보호사의 재해예방활동에 관한 사례연구 3

    Ⅲ. 문헌고찰

    1. 요양보호사의 작업특성

    1) 요양보호사의 역할

    요양보호사는 노인의료복지시설(노인요양시설, 노

    인요양공동생활가정)이나 재가노인복지시설(방문요

    양서비스, 주야간보호서비스, 단기보호서비스, 방문목

    욕서비스 제공시설) 등에서 의사 또는 간호사의 지시

    에 따라 장기요양급여 수급자에게 신체적, 정신적, 심

    리적 및 정서 사회적 보살핌을 제공한다. 요양보호사

    의 직무는 대상자의 질병유무 및 개인의 신체적 특성

    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대상자에

    대한 정보를 의사, 간호사, 가족들로부터 수집하여 요

    양보호서비스계획을 세우고 환자의 청결유지, 식사와

    투약, 배설, 운동 및 정서적 지원, 환경 관리 및 일상생

    활지원 업무를 수행한다(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 2015).

    2) 장기요양 대상자의 증가

    노인 인구수의 증가에 따라 2008년 장기요양보험제

    도 도입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장기요양기관과 인정

    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2015년 6월말 누적 인정자는

    445,779명으로 2014년 말 대비 5.0% 증가하였으며, 이

    는 노인인구 6,610,989명 중 6.7%를 차지하는 수준이

    다. 이에 따라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장기요양

    요원, 특히 요양보호사 인력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5년 6월말 현재 요양보호사 자격증 소지자는 약

    130만 명이며, 이중 장기요양기관에 근무하는 요양보

    호사는 23.5%인 약 31만 명에 달한다. 이는 노인장기

    요양보험제도가 도입된 2008년 10.2만 명에서 약 3.0배

    가 증가한 수치다. 여기서 노인요양시설의 요양보호사

    는 여성이 약 93.8%였으며, 30대가 2.0%, 40대가

    12.1%, 50대가 52.7%, 60대가 30.8%, 70대가 1.6%로 50

    대 이상이 약 85% 이상으로 나타났다(서동민, 2016).

    3) 작업특성

    요양보호사의 작업특성으로는 총 근무시간의 50%

    이상(혹은 1일 4시간 이상)하는 일로서, ⑴ 이용자를 부축하여 일으켜 세워서 휠체어에 앉힌 후 밀고 이동

    시키는 작업, ⑵ 이용자를 직접 들거나 혹은 침대로 옮기거나 혹은 자세를 바꾸는 등 과도한 힘을 필요로

    하는 작업이 많다. 요양보호사가 일하고 있는 요양서

    비스 현장은 직업성 감염이나 안전사고, 이용자나 가

    족으로부터의 폭언⋅폭력 등 일하는 사람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여러 위험요인들이 상존한다. 거동

    하기 힘든 요양 대상자의 이동을 돕다가 허리를 다치

    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요양보호사는 근골격계 질환

    발병률이 가장 높은 직업군으로 알려져 있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결핵이나 간염, AIDS(에이즈) 등 직업

    성 감염 또한 위험요인이며,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

    하면서 대상자나 가족들이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

    이고, 반말이나 욕설 등 폭언폭행, 성희롱 등이 발생

    할 우려도 있으며 교대근무나 밤근무로 인한 건강장

    애도 건강위험요인 중 하나이다(요양보호사 노동조건

    및 근골격계 질환 실태조사 결과발표 토론회, 2010).

    2. 요양보호사의 산업재해 발생 현황

    1) 재해현황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의한 산재통계에 한국표준

    직업분류상 요양보호사라는 직종은 별도로 분류되지 않고 있으며, 요양보호기관이 포함되는 보건 및 사

    회복지사업(90801)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또는 유사

    업무)와 관련이 있다고 판단되는 직종(간병인, 개인보

    호 및 관련종사자, 가정 개인간호종사자, 사회복지전

    문가 등 13개 직종)에 대하여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가 시행된 이후의 재해 개요를 상세하게 분석하였다.

    최근 3년간 보건 및 사회복지사업 중에서 요양보호사

    와 관련이 있다고 판단되는 13개 직종에서 발생한 재

    해는 1,588명이며, 이중 재해개요를 상세하게 분석한

    결과 요양보호사와 직접 관련성이 있는 재해는 1,119

    명으로 70.5%를 차지하였다. 요양보호 관련 업무 수

    행시 발생한 재해자는 2008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580명으로 요양보호제도가 처음

    도입된 2008년도 167명 보다 413명(247%)이 증가하였

  • 4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8권1호

    으며, 전체재해자 중에서 업무상 질병자는 323명으로

    서 28.9%를 차지하였다(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2011).

    2) 직업성 질병 현황

    요양보호사가 일하는 현장에는 일하다 다치거나 폭

    언⋅폭행 등 사고이외에도 직업성 감염, 근골격계 질환, 직업성 스트레스 등 직업성질환이 발생 위험이 있

    다. 특히 근골격계 질환은 요양보호사의 업무와 관련

    이 깊은 대표적 작업관련성 질환으로서 반복적인 동

    작, 부적절한 작업자세, 무리한 힘의 사용, 날카로운

    면과의 신체 접촉, 진동 및 온도 등의 요인에 의하여

    발생하는 건강장애로 목, 어깨, 허리, 상⋅하지의 신경근육 및 그 주변 신체 조직 등에 나타나는 질환을 말

    한다. 요양보호직종에서의 근골격계 질환 사례는 매

    우 다양하고 발생하고 있다. 근골격계 질환 발생 특성

    분석결과 환자이동시에 62.1%로 가장 많고 체위변경

    시 11.7%, 목욕 10.1% 순으로 발생되고 있으며, 근골

    격계 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부위는 허리가 87.1%로

    대부분이며 상지(어께, 팔, 손)이 6.9%로 나타났다(한

    국산업안전보건공단, 2011).

    3) 직업 활동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

    노인요양시설은 입소자에 대해 장기간 입소 시 요

    양에 필요한 인력과 시설 및 전문 인력을 갖추며, 신

    체활동 지원(세면도움, 구강관리, 머리감기기, 몸단장,

    옷 갈아입기, 목욕도움, 식사도움, 체위변경, 이동도

    움, 신체기능유지 및 증진, 화장실 이용하기) 및 기능

    회복 훈련(신체기능 훈련, 기본동작 훈련, 일상생활동

    작훈련, 물리치료, 작업치료)⋅간호 및 처치 (관찰 및 측정, 투약 및 주사, 호흡기 간호, 피부간호, 영양간호,

    통증간호, 배설간호, 의사진료보조, 그 밖의 처치)⋅치매 관리 지원(행동변화 대처)⋅응급서비스(응급상황대처)⋅기타 서비스(외출 시 동행, 의사소통 도움, 언어치료, 인지 및 정신기능 훈련)를 제공한다(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 2016).

    요양보호사의 열악한 근무환경, 과중한 업무부담은

    직무 만족도를 떨어뜨리며(Minister of Health and

    Welfare, 2016) 노인요양시설의 비정상적 조직 특성과

    함께 업무의 모호성, 갈등, 과다 부분이 그들이 제공

    하는 서비스 질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하

    며 이는 입소자들의 안전과도 연결 될 수 있다(Lee,

    2013).

    요양보호사가 근무하는 노인요양시설은 직원 배치

    기준에 따라 간호사는 입소자 25명당 1인, 요양보호사

    는 입소자 2.5명당 1인으로 요양보호사가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다. 특히, 요양보호사의 경우 24시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상황에서 2⋅3교대 근무, 휴일 등을 고려하면 실제 요양보호사 1명이 6∼12명의 입소자를 담당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Lee,

    2013).

    Ⅳ. 연구결과

    노인장기요양보험 통계에 의하면 2016년 2월말

    18,148개의 장기요양기관 중 시설급여를 제공하는 기

    관은 5,096개로 28.1%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수급

    자들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보호사 자격증

    을 소지한 요양보호사의 총 133만명 중, 305,081명

    (22.8%)이 현재 활동 중인데 입소시설에 60,976명

    (20.0%), 재가기관에 244,105명(80.0%)이 종사하고 있

    으며, 연령대는 50대 이상이 81.0%를 차지하고 있다.

    1. 누적된 직업병, 허리 통증

    요양보호사가 일하는 현장에는 일하다 다치거나 폭

    언⋅폭행 등 사고이외에도 직업성 감염, 근골격계 질환, 직업성 스트레스 등 직업성질환이 발생 위험이 있

    다. 근골격계 질환은 요양보호사의 업무와 관련이 깊

    은 대표적 작업관련성 질환이다.

    근골격계 질환은 근골격계 부위에 생기는 질환으로

    반복적인 작업 동작으로 인한 극히 미세한 근육이나

    조직의 손상이 누적되어 나타나는 기능적 장애로서

    허리, 목, 어깨, 다리 등의 부위에 주로 나타나는 질환

    이다. 아래의 표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노인요양시설

    의 요양보호사의 신체부위 중 허리나 등, 어깨에 대부

  • 노인요양시설 요양보호사의 재해예방활동에 관한 사례연구 5

    분 통증이 많이 발생함을 알 수 있다(Ryu, 2012).

    대부분의 요양보호사들은 일을 하다 다쳐도 산재

    인정을 해주지 않기 때문에 할 수 없이 허리의 통증을

    감수하고 계속 일을 하는 수밖에 없다고 하소연 한다.

    항상 산재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요. 허리 같은 거 삐끗

    하는 건 일도 아니고, 왔다 갔다 하다가. 산재처리 한다

    고 해도 그 전에 한 번 유사하게 병원치료 받고 나면, 또

    발생이 되었다고 산재 신청하면 인정을 안 해 줘요. 그

    러니까 이게 참 애매해. 하여튼 허리들은 다 문제가 있

    어. 어깨 이런 데도. 어르신들이 뭐든지 다 해준다니까

    걸어갈 수 있는데도 무조건 기대. 여기 늘어져라고 기대

    는 거야, 꿈쩍도 안 하시고. (A 요양보호사)

    요양보호사의 일은 대부분 힘으로 부딪치는 일이라

    취직 후 첫 3개월이 고비이며, 육체적인 망가짐으로

    계속 이 일을 하게 될 지 의심하기도 한다.

    1달만 참아봐야지. 다들 3개월이 고비라고 하더라구요.

    그럼 3개월, 원서를 쓸때는 정년까지 하려했는데 막상

    들어와서 부딪쳐 보니깐 힘들었어요. 정신적인 것은 모

    르겠는데 힘으로 부딪치는 일이라, 허리도 엘보도 나가

    봤구요 허리도 엄청 많이 다쳐봤구요. 온 전신이 관절

    근육이 많이 망가지더라구요. 하면서도 앞으로 일을 할

    수 있을까 의심을 좀 많이 했다구 할까요.

    (B 요양보호사)

    2. 강도 높은 장시간의 노동

    요양보호사들의 근무 환경을 살펴보면 2교대 근무

    (75.8%), 주 40시간 이상 초과근무 ‘한다’(66.4%), 월

    평균 휴무일수 5일∼8일 이하(77.6%)가 높았으며, 47.7%가 정해진 휴게 시간이 없으며, 64.3%가 별도의

    휴식공간이 ‘없다’고 응답하였다. 이는 중증 및 와상

    노인을 대상으로 반복적 일으킴, 이동, 체위변경 등의

    장시간에 걸쳐 반복적이고 강도 높은 업무를 수행하

    면서도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는 근무환경임을

    의미한다(Lee, 2011).

    2교대로 밤근무를 할 때는 어깨 결림 등 몸이 아프

    지만 봉사 정신으로 임하며, 대가를 받고 일하지만 사

    회적 공헌이란 자부심을 갖지 않으면 해내기 어려운

    일이라 생각한다.

    우린 2교대거든요. 진짜 나이트 하다보면 어깨 등 이런

    데가 너무 아프죠. 근데 어떤 그런 봉사라는 이렇게 봉

    사라고 말하는 것도 좀 안 좋아요. 제가 페이를 받고 하

    니깐, 어떤 그런 마음 없으면 일을 할 수가 없어요. 그런

    마음이 있고, 애잔한 마음이 있고, 그래야 여기서 같이

    근무를 하고 어르신들 제대로 돌보지 정말 그냥 나는

    하루 일하고 왔다 갔다 한다 이런 생각으로는 오래 못

    해요. (E 요양보호사)

    근골격계 질환 예방교육이 근골격계 증상 유무와는

    관련성이 없었으나, 64.3%가 교육을 받지 않고 있다

    는 것은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심각성과 인식이 부족

    하며, 근골격계 예방교육에 대한 인식의 개선이 필요

    함을 지지하는 소견이다(Lee, 2011). 그러므로 교육을

    받고 오랜 경험이 있는 요양보호사는 요령을 알기 때

    문에 근골격계 질환의 노출이 더 낮아진다.

    이동을 할 때 직원들은 모르니깐 힘으로 하잖아요. 저희

    같은 경우는 교육받고 요령을 아니까 요령을 터득해서

    하기도 하고, 선생님들에게 자꾸 가르쳐 주기도 하고 그

    런 것에 의해서 조금 덜 힘들다고 봐야죠. 제 노력에 의

    해 노하우에 의해서 힘들지 않게 하는 면이 있어요.

    (C 요양보호사)

    3. 요양환경이 주는 스트레스

    직무스트레스란 작업 요구와 개인의 수행능력 사이

    에서 개인적으로 인지되는 불균형으로 개인의 욕구와

    주어진 환경이 요구하는 상황과 불일치하는 경우에

    일어나는 반응이라고 정의한다(John & Creswell, 1998;

    Kwon, 2013). 직무스트레스는 정신적 문제와 심리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고, 근골격계 질환 및 뇌심혈관계

    질환을 유발시키는 보조적 요인으로 작용하여 삶의

  • 6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8권1호

    질을 저하시켜 수명을 단축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요양보호사는 입사 시 열악한 근무조건을 받아들이

    고 사회적 공헌과 자아실현의 목적을 가지고 업무에

    몰입하지만 몸이 불편한 노인이나 치매현상을 일으키

    는 노인을 돌보는 데에서 오는 긴장감, 다양한 질환

    (뇌졸증, 치매, 노인성 질환)을 가진 환자를 보호하는

    경우가 많고, 업무 시간의 대부분을 환자와 함께 생활

    해야 하는 데에서 오는 부담감이 많다(Lee, 2010).

    처음에는 제가 여기 와서 봉사한다 생각하고 여러 어르

    신들을 모시다가 한 3년 되니까 참고 참으니까 그러니

    깐 스트레스 지수를 보니깐 100으로 봤을 때 90이 넘더

    라구요. 그래서 스트레스를 자꾸 받지마라 받지마라 하

    는데 받으니깐 그걸 내가 검사를 받으니깐 안 받아야지

    하는데 또 받아요.. 마음을 비운다니까요. 수족 못 움직

    이고 아프신 노인들보고 정성껏 모셔야지 하면서도 막

    상 닥치면 그게 잘안되더라구요. (C 요양보호사)

    요양보호사들에게 가장 큰 스트레스는 야간에 일을

    할 때다. 대부분 어르신들에게 응급상황이 밤에 많이

    생겨나고, 간호사 등 종사들이 거의 없기 때문에 혼자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야간근무에 대한 불안감이 가

    중된다.

    가장 힘든건 야간업무예요. 야간에 근무하게 되면... 저

    희는 그냥 어르신들만 보면 되는데, 간호사가 상주해 있

    지 않잖아요. 근데 위급한 환자가 수시로 있어요. 그럴

    때 저희가 굉장히 힘들죠. 왜냐하면 저희가 어깨너머로

    배워서 어떤 지식은 있지만 그래도 간호사하고 저희가

    하는 일이 틀리잖아요. 그럴 때 연락망을 통해 지시에

    따라 저희가 하겠지만은 때로는 간호사가 상주해 있었

    으면 좋겠다하는 생각을 항상해요. 그때가 가장 스트레

    스 받아요. 어르신들이 열나거나 이상 증후가 있거나 위

    급 장애가 있을때는 이때 병원에 모시고 가야할지, 놔두

    고 그냥 저희가 해야할지 판단기준이 조금 저희가 내려

    서는 안되는 그런 기준이 있어요. 그때는 간호사가 상주

    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늘 하고 있어요. 나이트 근

    무때는.. (B 요양보호사)

    전에 3교대를 십 년 하다가 이틀 쉬고 하루 일하는 곳을

    찾았었어요. 평일날 일 좀 봐야겠다 그런 생각에. 24시

    간 하는 곳. 아침에 와서 그 다음날까지 하니까. 장단점

    이 있어요. 시간이 좀 기니까. 시간이 길고 밤에 잠 못자

    는 거. 저희가 이제 둘이 3시간씩 교대로 자요. 그래서

    혼자 자야하니까 혼자 있다는 부담감. 그런 게 힘든 거

    같아요. 일 그런 거보다도. 밤에 사고 날까 봐.

    (C 요양보호사)

    직무스트레스는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

    지만 주로 사람을 상대하는 영역에 종사하는 종사자

    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Kwon, 2013). 특히 노인요양

    시설에 종사하는 요양보호사의 직무 스트레스는 단순

    히 개인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환자에 대한 부정적 태

    도와 감정을 갖게 만듦으로써 서비스의 질과 효과성

    을 저하시키고 결국에 요양보호사의 잦은 결근과 이

    직으로 서비스제공의 중단까지도 가져오게 된다(Son,

    2009). 요양보호사의 심리적 소진에 따른 요양서비스

    의 중단과 이직은 결과적으로 노인시설로 하여금 새

    직원을 고용, 훈련시키는데 비용을 재투자하게 하여

    이에 따른 시간과 인력 낭비를 가져온다(Lee, 2010).

    스트레스를 하도 받으니까 눈떨림이 심하더라구요. 왜

    냐하면 어르신들이 그냥 막 욕을 하고 그러면 여기서는

    그냥 참아요. 왜냐하면 내가 막 반박할 수는 없잖아요.

    그게 다 어디다 풀어야 하는데 풀 데가 없잖아요. 또 집

    에 가면 집에 가는대로 생활이 있잖아요. 그렇다보니깐

    여기 얘기를 집에다 할 수가 없잖아요. 그러다 보니 스

    트레스가 자꾸 쌓였나 봐요. 여기서는 말도 예쁘게 해야

    하고, 좋게 해야 하고 또 우리 원장님 마음은 어르신들

    께 반말하는 것도 싫어해요. 항상 존칭어를 쓰라하고 그

    러다 보니깐 좀 한번 아이 어르신 이렇게도 하고 싶어

    요. 근데 그걸 할 수가 없어요. 그럼 우린 그걸 다 받고

    또 목욕을 다 해 놓았는데 거기서 또 변을 쌌다고 다시

    해달라고하면 이게 목욕을 여기 몇분 몇분 했는데 그

    하나로 인해서 네 어르신 할께요. 하고 나면 그러니깐

  • 노인요양시설 요양보호사의 재해예방활동에 관한 사례연구 7

    그 스트레스를 얼마나 받았는지 눈이 막 떨려가지고...

    그래서 몇 개월 일하다가 여기서 못 견디고 나가는 요

    양보호사들이 많아요. (D 요양보호사)

    후임자들 들어와서 또 트레이닝하고 하다보니깐

    여기에 대해서 모르는 분들, 그러니까 성격이겠지만 하

    다 막 부딪치고 나는 한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쪽에

    선 받아들여지는게 없고 계속 후임들 맡다보니깐 좀 번

    아웃 증후군이 왔었어요. (A 요양보호사)

    4. 노인요양시설의 장해 예방활동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스스로 너무 무

    리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고, 작업장의 설비나 작업

    방법이 어떠한가를 미리 조사하고 발견된 문제점을

    개선하는 일을 시작해야 한다. 구태의연한 작업방법

    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작업방법으로 바꾸고 낡은

    설비 혹은 작업만을 위한 설비를 인간을 위한 설비로

    바꾸어야 한다. 깨끗한 근무환경, 인간과 조화를 이루

    는 설비에서 일함으로써, 근로자들은 근골격계 질환

    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Kim, 2000).

    요양보호사 개인 보다는 노인요양시설인 요양환경

    에서의 체계적인 근골격계 질환 예방활동은 보다 더

    요양보호사들의 근무조건을 향상시켜줄 수 있을 것이

    라 사료되며, 2015년 노인요양시설의 서비스 질 평가

    결과를 통해 장해예방활동을 살펴보고자 한다.

    1) 정기적인 특수건강검진 실시

    서울의 입소인원이 90명인 A기관에서는 39명의 요

    양보호사가 3교대로 일을 하고 있다. 요양보호사 중근

    골격계 질환을 호소하는 연령별 분포비율 현황을 보

    면 40대【31.7%(’11)→31.2%(’13)→28.3%(’15)】및 30대【27.7%(’11)→23.8%(’13)→20.2%(’15)는 계속 감소하고, 50대【25.6%(’11)→30.0%(’13)→33.1%(’15)】및 60대 이상【7.3%(’11)→9.5%(’13)→13.7%(’15)】은 계속 증가하고 있고, 50대 이상 고령의 질환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A기관은 정기적인 특수건강검진을 통해 종사자들

    을 위한 근골격계 등 예방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노인들의 운동보조와 건강체조(신체지원)로서 매일

    아침 9시 30분부터 국민건강체조음악(층별 스크린설

    치 및 TV로 화면 방송)에 맞춰 시설이용자와 함께 실

    시하고 있다. 매달 직원교육 시 장해예방 교육과 수시

    로 주임요양보호사와 간호사들의 개별적인 교육을 통

    해 각종 장해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직무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개인 및 집단 프로그램과 각종 동호회 활

    동 등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로 인한 스트레스는

    개인의 건강을 위해서도 예방적 조치가 필요하고, 요

    양시설 내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도

    반드시 조직적으로 예방활동을 실시해야 한다.

    2) 작업별 위험성 평가

    인천의 입소노인이 60명인 B 노인요양원에서는 요

    양보호사가 26명이 종사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요양보

    호사의 사고성 재해발생 형태를 보면 넘어짐 재해가

    매년 40%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고, 불균형 및

    무리한 동작, 부딪침의 순으로 나왔다. 넘어짐 재해의

    기인은 바닥, 통로가 전체의 62.1%, 계단이 20.4% 사

    람으로 인한 재해가 4.6%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재해발생 연령대를 살펴보면 50대가 34.5%,

    60대 이상 21.2%, 40대 19.1% 순으로 나타나 50대 이

    상 고령의 근로자가 많아 고령근로자의 특성을 고려

    하여 바닥, 통로, 계단 등에서의 넘어짐 재해예방 대

    책이 필요하다.

    한편, B 노인요양시설의 재해예방활동의 특징은 시

    설 내 담당자를 한 명 지정하여, 수행하는 모든 작업

    의 위험성 평가에 대한 범위, 절차, 책임과 권한에 대

    해 매년 계획을 세우고, 위험성 평가를 실시한 후 그

    결과에 대해 익년도 계획에 반영토록 하고 있었다. 위

    험성 평가에 따라 외부 위탁교육을 통해 철저하게 위

    험에 대한 예방활동을 하고 있었다. 연 2회 근골격계

    증상을 조사하고, 관리대상자와 통증호소자로 나눠서

    점심시간에 물리치료를 받게 하고, 병원치료를 권유

    하기도 한다. 이곳에서의 일상적인 근골격계 질환 예

    방활동은 업무 전 매일 스트레칭을 적극적으로 참여

  • 8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8권1호

    하도록 하며, 업무 수행 중에도 몸풀기를 수시로 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매일 점심시간에 물리치료실

    을 개방하여 상담을 통해 관리대상자와 통증 호소자

    를 관리하고 있다. 연 2회 보건 상담을 실시하여 병원

    치료를 적극 권유하는 등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꾸준

    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같이 근골격계 질환 예방관리를 위해서 시설

    별로 규정이나 기준을 마련해야 하며, 효율적이고 체

    계적인 근골격계 질환 예방활동을 위하여 예방관리와

    관련된 별도의 팀을 구성토록 해야 한다.

    Ⅴ. 결론 및 제언

    요양보호사들이 누적된 피로로 지치지 않도록 장기

    간의 노동이 되지 않도록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하며,

    장기요양기관 요양보호사들의 건강예방 활동을 위한

    정보제공 및 활동장소와 여건조성 제공이 필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요양보호사 활동 이후부터 단계별

    교육과정 개설이 필요하다. 즉 입사 후 3개월 이전에

    근골격계 교육을 받도록 하고, 그 이후 인성교육, 치

    매노인 문제행동 대응에 관한 교육 등 체계적인 장해

    예방 교육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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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8권1호

    Abstract

    Case Study of Care Workers’ Activities for Accidents Prevention in Elderly Care Facilities

    Ha, Mi-Young*, Cho, In-Soo**, Pak, Dong-Ja***

    * Dept. of Education & Cultuer, KOSHA

    ** KIST / Korea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 Dept, of the LTC / 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

    Objective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grasp the realities and factors that affect musculoskeletal disease of care workers through the practice of accidents prevention activities. And with this factors, it aim to provide evidence as to create a safe working environment, long-term care services and prevent musculoskeletal diseases for care workers on a individual level and institutional level of care in elderly care facilities.

    Methods : Case Study

    Results : This study proposed a program for the prevention of the musculoskeletal disorders. Occupational disease analyses is used to identify common factors that contribute to occupational diseases and provide recommendations for the prevention of disease. We describe the characteristics of the actual safety and health issues in accordance with the policies of the current state of health and safety management MSDS(musculoskeletal disorders). These results can be used to develop more effective industrial safety control policies for the prevention of MSDS.

    Conclusion : We discussed the limits of an program for the prevention of the musculoskeletal disorders. The step by step curriculum should be offered. For the first three month at their new job, they have to get the musculoskeletal training and then the humanistic education and the course of caring problematic behaviors of the elderly with dementia are following. In other words, it is necessary to build a systematic training system.

    Key Words : Care Worker, Residential Aged Care Facilities, Muscul oskeletal Disorders, Job Training, Case Study

  • Ⅰ. 서 론

    미래학자 피터드러커는 미래는 젊은 층보다 노인층

    이 급증하는 고령사회가 도래할 것이며 “백발인구를

    어떻게 컨트롤하느냐”가 국가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Maeil Business Newspaper, 2004). 우

    리나라는 출산율의 급속한 하락과 평균수명의 연장으

    로 세계 최고 속도로 저출산⋅고령화가 진행되고 있

    다. 한국은 이미 2000년에 총 인구에서 65세 이상 인

    구의 비중이 7.2%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였으며,

    2018년에는 노인인구비율이 14.3%로 고령사회, 2026

    년에는 20.8%가 되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National Statistical Office, 2015). 평균수명의

    연장과 출산율 하락 등에 따른 고령화는 선진국 공통

    의 현상이지만(Choi, 2014), 우리나라의 고령사회 진입

    속도는 선진국들의 고령사회 진입 속도와 비교해 그

    장노년층 세대의 직업 유무와 직업 만족여부가

    생성감과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부산광역시 거주자를 중심으로

    김시은*, 김영아**

    * 인제대학교 일반대학원 작업치료학과

    ** 인제대학교 일반대학원 재활과학과

    국문초록

    연구목적본 연구는 부산광역시를 중심으로 장노년층 세대의 직업 유무 및 직업 만족여부를 파악하여 생성

    감과 생활만족도와의 관계를 규명하여 차후 고령자의 직업훈련을 위한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되

    는 것에 목적을 둔다.

    연구방법2016년 4월1일부터 15일간 부산광역시에 거주하는 45세 이상 장노년층 세대 164명을 대상으로 생성감과 생활만족도를 조사하였으며 SPSS 22.0 Version을 사용하여 독립표본 t검정, 피어슨의 상관분석을 이용하였다.

    연구결과직업이 있는 중장년층에서 직업이 없는 중장년층보다 생성감과 생활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직업을 만족할수록 생성감과 생활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생성감이 높을수록 생활만족도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결과들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때, 생성감은 개인의 생활만족도와 정적상관을 보여주고, 사회적 역할의 수행이 생성감을 매개로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결과를 보여주어 직업과의 연관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제어 장노년층, 직업, 직업 만족여부, 생성감, 생활만족도

    Corresponding author: Kim, Si-Eun([email protected]/Department of Occupational Therapy, Graduate school of Inje University)Received 1 May 2016; Revised version received 25 May 2016; Accepted 2 June 2016

  • 12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8권1호

    유래가 없을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Kim, & Kim, 2011). 향후 5∼10년 이내에 수백만 명의 베이비부머 세대인 장년층

    성인들이 경제활동에서 은퇴를 하고 노인기로 진입할

    예정이며(Yu, 2013), 생산 활동에 참여하는 인구가 줄

    어들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산업화에 따른

    도시화, 핵가족화, 여성의 사회참여증가 등 사회구조

    의 변화는 가족의 기능을 약화시켜 노인부양은 심각

    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었다(Kim, & Kim, 2011). 이처럼

    인구의 노령화로 인한 노인인구부양이 사회적인 문제

    로 대두되어 노인 스스로도 경제적 자립을 위해 소득

    창출을 위한 노력을 할 필요성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인구학적 변화에 따라 고령근로자의 생산력을 증가시

    키는 것은 거의 모든 나라에서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

    로 보인다(Yoo, & Kim, 2014). 그러나 우리나라 노인

    들의 취업률은 28.9%로, 2008년 34.5%, 2011년 34%에

    비해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며(National Statistical

    Office, 2014) 2014년 자녀와 동거중인 노인들의 대상

    으로 동거여부 및 이유를 조사했을 때, 36.0%의 노인

    들이 본인의 독립생활불가능 때문이라고 답했다.

    가족이 있으나 도움이 못 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고,

    국가에서도 돌보지 않아 위험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

    는 등의 노인 문제가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Park et al. 2003).

    특히 부산은 향후 20년간의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빠른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National Statistical

    Office, 2012) 시급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

    났다. 2012년 부산광역시 고령자통계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65세 이상 노인의 경제활동참가율은 30.6%이

    고, 부산은 그마저도 더 낮은 21.8%에 그쳤다. 고용률

    은 21.5%에 미쳐,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낮

    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 사회에서의 직업은 생계유지를 위한 단순한

    돈벌이 수단만 아니라 자아실현을 통하여 삶의 행복

    을 추구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노인이건 젊은 사람이

    건 간에 모든 사람은 직업을 통하여 생계를 유지하고,

    노동 과정을 통하여 자기 능력을 발휘하고, 삶의 보람

    을 느끼며 자아실현에 다가가게 된다(Kim, 2001). 노

    인들의 사회활동은 경제활동, 종교활동, 취미활동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경제활동에 따른 만족감이 노후

    의 생활만족도와 자존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

    으로 들어났다(Park, & Park, 2013).

    경제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직업을 통한 소득창출이

    필수적이나 정작 노인의 직업 활동은 어려움이 따르

    는 실정이다. 선행연구에 의하면 노인의 취업은 어렵

    기도 하지만, 취업을 하였더라도 자신의 능력, 적성과

    관계없이 제한된 직종과 직위에 머물러 저임금과 열

    악한 근무환경에 놓이게 된다(Lee, 2008). 직업은 경제

    적 활동 뿐 아니라,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의 수행, 즉

    사회적인 역할의 수행하는 것으로 삶의 생성감이나

    본인의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들이

    보고되어지고 있다(Kim, 1998). 따라서 본 연구는 직

    업의 유무뿐만 아니라, 직업에 대한 만족감 또한 생성

    감 및 생활만족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 때 생성감이란, Erikson은 생산성 및 창조성이라

    고 표현했으며, 구체적으로 예술작품이나 저서를 출

    간하거나 자녀의 성장을 위하여 노력하는 일, 노약자

    를 부양하는 일, 직장에서 역할을 만족스럽게 수행하

    는 일 등이 모두 여기에 속하는 것으로, 이는 개인의

    생활만족도와 정적상관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사회적

    역할의 수행이 생성감을 매개로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결과를 보여주어(Kim, & Youn, 1988) 직업과

    의 연관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노인의 생활 만족이나 삶의 질에 대한 연

    구는 비교적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되어져 왔지만, 노

    년기에 곧 진입을 앞둔 베이비부머 세대, 즉 장년층에

    게 성공적인 노화를 위한 필수요소인 직업과 생활 만

    족(Kim, 2001) 및 생성감의 영향에 대한 연구는 좀처

    럼 찾아보기 힘들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연구자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사회 장노년층 세대의 직업유무를

    바탕으로 그들의 경제활동 및 직업만족감을 조사하여

    그에 따른 생성감과 생활만족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

    는가를 규명하고, 차후 고령자 직업훈련 프로그램 및

    일자리 창출의 제도적 추진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

    되고자 한다.

  • 장노년층 세대의 직업 유무와 직업 만족여부가 생성감과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13

    Ⅱ. 연구방법

    1. 연구기간 및 연구대상

    장노년층 세대에게 있어 직업이 생성감 및 생활만

    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부산광역시에

    거주하는 45세 이상 장노년층을 표본으로 230명에게

    2016년 4월 1일부터 15일간 설문 조사를 하였고, 직업

    의 유무별로 임의로 조사자를 선정하였다. 배포 대상

    은 부산광역시내의 특정 지역이나 직군에 집중되지

    않도록 하였다.

    전체 설문지는 175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는데 유

    효 응답자는 164명이다. 무효 설문지 내용은 연령 기

    준 미달 4명, 무응답이 7명 이었다.

    2. 연구도구

    자료조사는 조사자의 일반적 특성과 생성감, 생활

    만족도에 관한 설문지를 배포하여 실시하였다.

    생성감의 조사도구는 생성감 척도(Loyola Generativity

    Scale, LGS)를 사용하였다. LGS의 Cronbach’s α 값은 .87 이다(Oh, 2002). LGS는 20문항으로 각 문항의 응

    답은 척도(0= ‘전혀 상관없다’, 1= ‘그렇지 않은 편이

    다’, 3= ‘그런 편이다’, 3= ‘매우 잘 설명한다’)로 측정

    되었다. 총점은 각 문항의 점수를 합산하여 최소 0점,

    최대 60점까지 분포하였다. 총 점수가 높을수록 생성

    감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생활만족의 조사도구는 생활만족도 척도(Life

    Satisfaction Index A, LSIA)를 이용하였다. LSIA의

    Cronbach’s α 값은 .89로 높은 신뢰도를 보이는 척도이다. LSIA는 20문항으로 3점 리커트 척도로(0= ‘동의

    안 함’, 1= ‘잘 모름’, 2= ‘동의함’)로 구성되어 최소 0

    점, 최대 40점까지 분포하였다. 총 점수가 높을수록

    생활만족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3. 분석방법

    수집된 자료는 SPSS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

    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은 기술통계량에서

    빈도분석을 하였고, 직업 있는 군과 없는 군, 직업에

    만족하는 군과 만족하지 않는 군의 생성감과 생활만

    족도의 차이를 보기위해 독립표본 t검정을 사용하였

    다. 그리고 생성감과 생활만족도 간의 관계를 알아보

    기 위해 피어슨의 상관분석을 하였다. 통계학적 유의

    성 판정을 위한 유의수준은 0.05로 하였다.

    Ⅲ. 연구결과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설문조사 대상 전체 응답자 164명 중, 남성 54명, 여

    성 110명이었고, 중장년층(만 45세 이상∼만 50세 미만)은 134명(81.7%)이고, 노년층(만 65세 이상)은 30명

    (18.3%)이었다. 응답자의 학력은 고졸 74명(45.1%), 대

    학이상 62명(37.8%), 중졸 16명(9.8%), 초졸 9명(5.5%),

    무학 3명(1.8%) 순으로 집계되었다. 그 가운데 직업이

    있는 응답자는 140명으로 85.4%, 직업이 없는 응답자

    는 24명으로 14.6%를 차지했다. 수입내용은 직업으로

    본인이 직접 번 소득이 83.5%로 가장 높게 차지했으

    며, 용돈(9.1%), 보험 또는 연금(4.3%)로 구성되었다.

    평균수입은 월 평균 300만원 이상 29.3%, 150∼300만원 미만 27.4%, 100∼150만원 미만 22.0% 순으로 나타났다.

    직업의 만족 여부의 대답으로, 만족한다 57.9%, 불

    만족한다 42.1%로 조사되었다. 불만족의 이유로는 급

    여가 적다(43.1%)는 이유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는 적성에 맞지 않는다(7.9%)로 조사되었다.

    고령자 직업훈련 프로그램에 참여 의향을 묻는 질문

    에 49.4%가 그렇다라고 응답하였으며, 직업이 있는

    사람 중에서 48.6%, 직업이 없는 사람 중에서 56.2%로

    나타났는데, 특히 직업에 불만족하는 응답자의 62.7%

    가 직업훈련에 참여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14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8권1호

    2. 직업유무에 따른 생성감, 생활만족도 점수

    직업이 있는 대상자들과, 없는 대상자들을 구분하

    여 분석한 결과 직업이 있는 대상자들에서 생성감 점

    수가 평균 28.80(±6.76)점, 생활만족도 22.78(±8.94)점

    으로 없는 대상자들의 점수인 생성감 23(±5.67)점, 생

    활만족도 15.33(±6.55)점보다 생성감과 생활만족도 점

    수가 높게 나타났으며, 통계학적으로도 유의한 차이

    를 보였다.

    3. 직업만족여부에 따른 생성감, 생활만족도 점수

    본인의 직업에 만족하는 대상자들과, 만족하지 않

    는 대상자들을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만족하는 대상

    자들의 생성감 점수가 평균 30.94(±6.35)점, 생활만족

    도 25.66(±5.05)점으로 만족하지 않는 대상자들의 점

    수인 생성감 25(±6.26)점, 생활만족도 18.57(±11.32)점

    보다 생성감과 생활만족도 점수가 높게 나타났으며,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M±SD t

    Satisfaction 30.94±6.344.79**

    Dissatisfaction 25.00±6.26

    *p

  • 장노년층 세대의 직업 유무와 직업 만족여부가 생성감과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15

    나타내었다.

    Life satisfactionLoyala

    Generativity

    Loyala

    Generativity.411** -

    Life satisfaction - .411**

    *p

  • 16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8권1호

    Kim, J. I. (2001). Study on the supported employment :

    its model development in Korea, Korean

    Differently Abled Federationl.

    Park, B. Y. & Park, H. S. (2013). Influence of

    occupation on the quality of life of the elderly,

    The Journal of The Korea Institute of Electronic

    Communication Sciences, 7(1), 302-306.

    Lee, S. A. (2008). A Study on the Job Satisfaction

    Factors Affecting Life Satisfaction of the Working

    Elderly(Doctoral dissertation), Sungkyunkwan

    University, Seoul.

    Kim, G. W. & Youn, G. H. (1998). The Relationship

    Between Multiple - Role Characteristics of

    Employed and Married Women in Mid - Life and

    Life Satisfaction : Mediating Role of Generativity,

    Korean Journal of Psychology : Women, 3(1),

    88-102.

    Kim, Y. K. (2008). A Study on the Impact of the Work

    Satisfaction on the Elderly’s Quality of Life

    (Master’s thesis), Konkuk University, Seoul.

    DeHann, L & MacDerimid, S. (1995). Is women’s identity

    achievement associated with the expression of

    generativity: Examining identity and generativity

    in multiple roles. Journal of Adult Development,

    1, 235-247.

    Vandewater, E., Ostrove, J., & Stewrat, A. (1997),

    Predicting women’s Well-being in midlife: The

    importance of personality development and social

    role involvement.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72, 1147-1160.

  • 장노년층 세대의 직업 유무와 직업 만족여부가 생성감과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17

    Abstract

    Employment Rate and Satisfaction in the Elderly, Correlation with Loyala Generativity Scale and Life Satisfaction Scale:

    A Survey in the Busan Metropolitan Area

    Kim, Si-Eun*, Kim, Young-A**

    * Department of Occupational Therapy, Graduate school of Inje University

    ** Department of Rehabilitation Science, Graduate school of Inje University

    Objective :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was to investigate the percentage of employment in the elderly in Busan, how they rank on the Loyala Generativity scale and how high their Life Satisfaction is, and then to use these results in occupational training for the elderly.

    Methods : This study was carried out with 164 Busan citizens of 45 years and older. The Loyala Generativity Scale (Score 0 to 3) and Life Satisfaction Scale (Score 0 to 2) were used. The study period was from April 1 to April 15, 2016. The Statistical analysis was conducted with SPSS Statistics V 22.0.

    Results : Elderly who were employed showed higher Loyala Generativity Scale and Life Satisfaction Scale than unemployed elderly. Furthermore the study showed a positive corelation between job satisfaction and Loyala Generativity Scale as well as Life Satisfaction Scale.

    Conclusion : This study confirmed previous findings of correlation between employment, employment satisfaction and Loyala Generativity score, but also found a positive corelation between Loyala Generativity and Life Satisfaction score. Overall social interactions of the elderly in the form of an occupation seem to be beneficial for their life satisfaction.

    Key Words : Elderly, Employment, Job Satisfaction, Loyala Generativity Scale, Life Satisfaction

  • Ⅰ. 서 론

    우리나라는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2015년 13.1%

    로 이미 고령화사회에 접어들었으나 2026년에는

    20.8%에 이르러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통계청, 2015). 인간의 평균수명 연장과 최

    근 의학 기술의 발달로 노인 인구의 생존율이 증가함

    에 따라 노인성 질환 또한 증가하고 있으며, 보건복지

    부(2012)는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 환자 수는 계속 상

    승하여 2012년 약 54만명에서 2030년에는 약 127만

    명, 2050년에는 약 271만 명으로 매 20년 마다 배 이

    상 증가할 것으로 추산되어, 치매 유병률 역시 2012년

    9.18%에서 2050년엔 15.06%로 급격히 상승할 것으로

    보고하였다.

    치매는 기억장애, 언어장애, 시공간장애, 성격 및

    감정의 변화, 집행기능장애 및 그 밖의 고등기능 장애

    로 분류되는 추상적 사고, 계산력의 저하, 실행증 등

    이 중에서 3가지 이상의 인지 영역의 손상이 지속적

    으로 나타나는 뇌 기능 장애로 인한 후천적인 인지손

    상 증후군으로 정의된다(Cummings & Benson, 1992).

    수공예프로그램이 경도치매환자의 인지 및 시-운동에 미치는 영향

    신선혜*, 김한나**, 전영***

    * 안양시치매상담센터 작업치료실

    ** 필브레인센터 작업치료실

    *** 영동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국문초록

    서론본 연구는 경도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수공예프로그램이 인지 및 시-운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론

    경도치매환자 16명을 실험군 8명, 대조군 8명으로 분류하여 대조군에는 일반적인 작업치료를, 실험군에는 일반적인 작업치료와 수공예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프로그램은 8주 동안 주 1회로 한 회기당 50분씩 실시하였으며, 프로그램 전과 후 MOCA-K, TVMS를 사용하여 인지능력과 시-운동 능력의 변화를 측정하였다.

    결과

    실험군과 대조군의 MOCA-K 측정 결과, 두 그룹간의 유의미한 인지적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고, 실험군과 대조군 각각의 사전⋅사후 역시 유의미한 변화는 없었다. 그러나 TVMS를 통해 검사한 시-운동은 실험군과 대조군의 두 그룹간의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났으며 각각의 그룹의 사전⋅사후의 의미 있는 변화를 보였다.

    결론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수공예프로그램은 경도치매환자의 시-운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수공예프로그램 후에 시-운동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주제어 수공예 프로그램, 경도치매, 시-운동, 인지

    Corresponding author: Shin, Sun-Hye([email protected]/Dept. of Occupational Therapy, Anyang City Center for Dementia)Received 2 April 2016; Revised version received 17 April 2016; Accepted 15 May 2016

  • 20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8권1호

    치매는 시지각 손상과 더불어 인지기능의 감소를 시

    작하여 질환이 진행됨에 따라 일상생활과 관련된 과

    제들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정확한 판단 능

    력의 사용, 주위 환경의 인식, 효과적인 의사소통, 상

    황 대처 능력에서 점차 많은 문제가 생긴다. 증상은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치매가 심하게 진행되면 기본

    적인 일상생활조차 자신의 힘으로 하기 어려워진다

    (Rene, Sue & Helene, 2012).

    인간의 인지기능은 집중력, 기억력, 학습, 실행기는

    등 대부분의 두뇌 활동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매

    우 중요한 기능이다. Tanaka, Kondo, Okamoto &

    Hirai(2003)은 인지기능이 손상되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을 만큼 삶에 있어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고 다른 사람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기

    억을 하지 못하며 타인과의 대화가 언어능력의 저하

    로 인하여 불가능하고 상황 이해 및 판단이 어려워진

    다고 하였다.

    인간이 생활하는 모든 행동에 매누 중요하게 작용

    하는 자극처리 기능인 시지각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나

    는 대부분의 행동들과 연관이 된다. 인간이 환경에 적

    응하기 위해 시각을 이용하는 능력은 중추신경계가

    망막으로 본 기초 자료를 인지 개념으로 바꾸기 위해

    시각 정보를 통합하여 의사를 결정하는 과정으로 눈

    돌림운동, 시야, 시력을 기초로 시각집중과 시각탐색

    으로 발전하여 형상인식, 시각기억을 거쳐 인지적으

    로 시각정보를 다루고 문제 해결을 위해 다른 감각정

    보와 통합하고 계획을 세우고 의사결정을 하는 능력

    인 가장 높은 수준인 시각인지가 완성된다(Pendleton

    & Winifred, 2013). 만일 이 기능이 지체되면 물체 조

    작, 공간관계 지각 등의 어려움을 경험하게 될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의 기본적인 먹기, 읽기, 쓰기, 그리고

    운전, 자기관리 활동, 놀이와 여가활동 등 다양한 활

    동과 관련된 어려움들을 겪게 된다(Colleen, 2010). 이

    렇게 인지기능과 시지각은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특

    별한 존재 조건으로써 매우 중요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으며, 시지각 발달에서의 촉각경험은 손의 운동반

    응을 수반할 때 그 중요성이 가증되며, 감각 정보의

    능동적인 처리를 요구하는 구조화된 손가락 운동은

    대뇌피질의 운동관련 영역뿐만 아니라 인지관련 영역

    의 효율적인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는데(Jang, 2010)

    작업치료에서 흔히 사용되는 수공예 활동은 생산적이

    고 창조적인 과정을 거쳐 물건을 만드는 것으로서 손

    을 사용하여 무엇인가를 만드는 대표적인 활동으로

    누구에게나 적용할 수 있지만 뇌졸중이나 치매 등의

    뇌질환으로 인한 노인의 인지기능과 고등 기술 감퇴

    에 적용할 수 있다(Joe & Saul, 2005).

    Kim, Kim & Kim(2011)은 매체를 사용하는 치료중

    재로 작업치료사의 치료접근방법 중 수예와 공작 활

    동은 뇌기능을 사용하고 그로 인하여 인지적 기능향

    상, 소 근육, 시지각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였고,

    작업치료사들이 환자에게 소개한 수공예활동이 장기

    적 치료 가치가 있고, 표현예술을 사용한 작업 활동이

    의미 없는 기계적인 운동보다 더 효과적으로 기능을

    회복시켜 준다는 것에 대한 과학적인 증거가 있으며

    (Ryan, 2001), 이는 수공예활동이 작업치료의 유용한

    치료방법임을 시사한다. Park, Park, Shin & Yang

    (2009)은 뇌에 관한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수공예활동

    을 통해 뇌기능을 사용하고, 그 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증명하였다. 이처럼 소근육과 대근육의 퇴화

    를 방지하고 강화시키며, 손을 사용함으로써 대뇌에

    자극을 주어 인지기능을 회복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수공예활동이 경도치매환자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치매에 대한 비약물적 중재

    방법 중에 하나인 수공예프로그램이 경도치매환자의

    인지 및 시-운동 능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

    보고 경도치매환자의 작업치료 방법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Ⅱ.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본 연구는 경기도 A시에 위치한 치매센터를 이용하

    는 경도치매환자에게 수공예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수

  • 수공예프로그램이 경도치매환자의 인지 및 시-운동에 미치는 영향 21

    공예프로그램이 치매환자의 인지 및 시-운동에 효과

    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실시되었다. 연구대상은 치

    매진단을 받은 65세 이상 환자 16명을 대상으로 하였

    다. 연구는 기관장의 승인을 받은 후 이루어졌으며,

    모든 참가자들은 연구자에 의해 연구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들은 후 자발적으로 연구에 참여하는 것을 동

    의하였다. 대상자의 선정기준과 제외기준은 다음과

    같다.

    1) 선정기준

    (1) 신경과 전문의로부터 치매진단을 받은 자

    (2) 시각, 청각적 문제가 없는 자

    (3) 본 연구를 이해하고 참여에 동의한 자

    2) 제외기준

    (1) 중재프로그램 참여가 불가능한 정신과적 문제나

    신체적 문제가 있는 자

    2. 연구도구

    1) 한국판 몬트리올 인지평가(Korean version of

    Montreal Cognitive Assessment: MOCA-K)

    MOCA-K는 MOCA 문항들을 가능한 그대로 한국어

    로 번안한 검사로, MCI 환자들을 선별하고자 하는 목

    적으로 만들어졌다. 시공간실해력, 어휘력, 주의력, 문

    장력, 추상력, 지연회상능력, 지남력과 같은 인지기능

    들을 평사하며, 검사 소요시간은약 10분에서 15분 정

    도이다. 총 30점 만점으로 23점 이상이면 정상으로 간

    주되지만 22점 이하일 경우 MCI의 선별 대상자가 된

    다(Korea Aging Friendly Industry Association, 2015).

    2) 시각-운동 기술 평가(Test of Visual Motor Skills;

    TVMS)

    TVMS은 시지각에 따른 손의 변환 기능을 평가하

    기 위해 제작되었다. 23개의 도형이 그려진 검사지에

    그림을 따라 그린 후 결과지에 따른 분석 방법대로

    ‘0’혹은 ‘1’로 점수를 매겨 총점을 매긴다. 총 점수를

    통해 시각-운동 연령과 시지각 수준, 퍼센트 등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① 도형 선 마무리(폐쇄) ② 각의 변화 ③ 선 겹치기 ④ 도형의 크기나 일부분의 변화 ⑤ 도형의 회전이나 전환 ⑥ 선 넓이 ⑦ 선이나 도형 간 관통⑧ 디자인과 다른 부분 혹은 선의 수정과 같은 8가지 종류의 각각의 에러 분석을 통해 종

    류별 수준도 도출된다.

    이 검사의 적정 연령 범위는 2세∼13세 11개월까지이다. 그러나 3세부터 90세 이상까지 검사 가능한

    TVMS-3의 경우 도형이 39개로 더 많고, 10분 내외로

    검사가 가능한 TVMS-R에 비해 TVMS-3의 검사시간

    이 30-40분으로 더 오래 걸리며, 경도의 인지문제를

    보이는 대상자를 고려하여 TVMS 개정판으로 검사를

    진행하였다.

    3. 연구방법

    경기도 A시에 위치한 치매센터를 이용하는 경도 치

    매환자 16명을 대상으로 8명씩 두 그룹으로 나누어

    MOCA-K, TVMS 평가를 사전, 사후로 실시하였다. 한

    그룹에는 일반적인 작업치료를, 또 다른 그룹에는 일

    반적인 작업치료와 수공예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두

    그룹의 작업치료는 회기 당 모두 동일한 프로그램을

    Session Program

    1 Pre-test(MOCA-K, TVMS)

    2 frame making

    3 cutting paper

    4 mosaic

    5 origami

    6 thread bracelet making

    7 painting pattern

    8 candle making

    9 dance routine

    10 Post-test(MOCA-K, TVMS)

    Table 1. Art and Craft Program

  • 22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8권1호

    실시하였고, 수공예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그룹의 경우

    에는 다른 날에 추가로 실시되었다. 전체 프로그램은

    총 10주 동안 진행되었다. 사전 사후 검사를 제외하고

    주 1회씩 8주 동안 실시하였으며, 한 회기당 50분 동

    안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Table 1).

    4. 분석방법

    본 연구의 자료는 SPSS 18.0을 이용하여 연구대상자의 특성은 평균, 백분율, 표준편차를 산출하였고, 수공예활동프로그램의 참여 전과 후의 인지와 시운동

    비교, 각 집단 간의 전과 후의 차이는 t-test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Ⅲ. 결 과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는 총 16명으로 실험군 8명,

    대조군 8명이었다. 연구대상자 중 남자는 3명, 여자는 13명이었으며, 평균연령은 75.75세였다. 연구대상자의 교육수준은 무학이 4명, 초졸이 4명, 중졸이 1명, 고졸이 4명, 대졸이 3명이었다(Table 2).

    2. 수공예프로그램 참여 전, 후 인지기능 차이

    수공예프로그램 참여가 경도치매환자의 인지기능

    에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실험군과 대조군의 그룹

    간 참여 전과 참여 후의 인지기능 검사를 실시한 결

    과, 참여 전의 t값은 –1.192, 참여 후의 t값은 –1.514로 유의미한 결과는 나타나지 않았다(Table 3). 또한 실험군과 대조군의 각각의 인지기능 향상을 측정한 결과

    역시 유의미한 결과는 나타나지 않았다(Table 4).

    Mean SD T P

    control G. .125 .354 1.000 .351

    experimental G. -.625 .916 -1.930 .095

    *p.

  • 수공예프로그램이 경도치매환자의 인지 및 시-운동에 미치는 영향 23

    Mean SD T P

    control G. -5.000 4.309 -3.282 .013*

    experimental G. -5.500 3.703 -4.201 .004*

    *p.

  • 24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8권1호

    기능에는 유의미한 효과가 없었으나, 시-운동에는 유의미한 효과가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향후 연구에서는 늘어나고 있는 치매환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이 작업치료 영역에서 개발되어 작업치료사의 역할이

    점차적으로 늘어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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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공예프로그램이 경도치매환자의 인지 및 시-운동에 미치는 영향 25

    Abstract

    The Effects of Art and Craft Program on Cognition and Visual Motor of the Mild Dementia

    Shin, Sun hye*, B.S. O.T., Kim, Han na**, M.Ed. O.T., Jeon, Young***, M.Ed. O.T

    * Dept. of Occupational Therapy, Anyang City Center for Dementia** Dept. of Occupational Therapy, Feel & Fill your Brain Center

    *** Dept. of Occupational Therapy, YoungDong University

    Objective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know the effects of the are and craft programmes on the cognitive and visual motor of mild dementia case.

    Methods : We devided 16 people of mild dementia into 8 people as an experimental group and 8 people as a control group. We conducted general Occupation Therapy for Control group and, general Occupation Therapy and art and craft program for Experimental group. This program was conducted every week for 8 weeks. And it took 50 minutes per one experiment. We estimated the change of cognition ability and visual motor ability before program and after program using MOCA-K and TVMS.

    Results : MOCA-K measurements of the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s, no significant cognitive changes did not appear significant change in the pre and post test and control groups respectively, between the two groups. However visual motor skills a check through the TVMS was found to have significant changes between the two groups of test and control groups showed a significant change in the pre and post of each group.

    Conclusion : Art and Craft program is thought to be helpful in maintaining and improving visual motor of mild dementia. Therefore, I would suggest the art craft program for mild dementia.

    Key Words : Art and Caft program, mild dementia, visual motor, cognition

  • Ⅰ. 서 론

    통계청 사망 통계에 의하면 10대 사망 원인 중 뇌혈

    관 질환이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암, 심장질환과 더

    불어 3대 사망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Statistics Korea,

    2014). 뇌졸중 이후에는 중증 장애를 유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의학적으로 안정되었다면 급성기부터 바로

    재활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권고되고 있다(Clinical

    Research Center for Stroke, 2013). 뇌졸중에는 낙상 등

    의 합병증이 흔히 동반되는데, 이런 합병증이 생기면

    적극적인 재활치료에 어려움을 겪을 뿐만 아니라, 향

    후 예후에도 좋지 못하기에 합병증을 예방하고 관리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Clinical Research

    Center for Stroke, 2013). 특히 뇌졸중 환자는 근력, 균

    형 감각, 인지 기능, 보행 기능 저하의 특징을 나타내

    며, 이러한 결과 쉽게 낙상을 한다(Rapport et al.,

    1993).

    낙상을 경험하는 경우 신체적인 합병증뿐만 아니라

    균형자신감(낙상 두려움) 저하, 낙상 후 불안 증후군

    이 생길 수 있으며 이것이 원이 되어 우울감 증가, 사

    회적 고립을 초래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Kressig et

    al., 2001). 균형자신감 저하는 뇌졸중 이후 높은 빈도

    로 발생하며 그와 관계된 신체적 능력의 저하로 인해

    증가하고 균형과 이동에 대한 자신감의 결여와 연관

    일상생활훈련이 뇌졸중 환자의

    운동기술, 처리기술, 균형자신감에 미치는 영향: 예비연구

    조승현*, 양영애**,***

    * 인제대학교 일반대학원 재활과학학과

    ** 인제대학교 의생명공학대학 작업치료학과

    *** 인제대학교 고령자라이프리디자인연구소

    국문초록

    연구목적이 연구는 일상생활훈련이 뇌졸중 환자의 운동기술, 처리기술, 균형자신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시행하였다.

    연구방법발병 6개월 미만의 아급성기 뇌졸중 환자 2명을 대상으로 주 5회, 1회 30분간, 총 4주간 일상생활훈련을 포함한 작업치료를 시행한다.

    연구결과일상생활훈련을 포함한 작업치료를 받은 대상자는 운동기술, 처리기술, 균형자신감에서 증진을 보였다

    결론 일상생활훈련은 뇌졸중 환자의 운동기술, 처리기술, 균형자신감을 향상한다.

    주제어 일상생활훈련, 작업치료, 운동기술, 처리기술, 균형자신감, 낙상두려움

    Corresponding author: Yang, Yeong-Ae([email protected]/Dept. of Occupational Therapy, College of Biomedical Science and Engineering,Inje University)

    Received 5 April 2016; Revised version received 25 April 2016; Accepted 10 June 2016

  • 28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제8권1호

    되어 뇌졸중 이후 가능한 활동조차 피하게 만든다

    (Schmid et al., 2007).

    균형자신감 저하는 향후 이동성에 있어서 장애가

    되며, 활동과 참여를 감소시켜 결국에는 전반적인 독

    립성의 감소와 삶의 질 감소로 이어진다(Hyndman et

    al., 2002). 이런 균형자신감 저하는 급성기뿐만 아니

    라 발병 4년이 지난 만성기 환자에게까지도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써 작업치료사는 뇌졸중 환자의 균형자

    신감에 대하여 반드시 중재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Jones et al., 2015).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뇌졸중 환자에게 작업치료사

    가 시행하는 일상생활훈련을 적용하여 운동기술, 처리

    기술, 균형자신감의 변화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Ⅱ. 연구방법

    1. 연구 설계

    본 연구는 실험전-실험후 설계이다. 연구 대상자는

    재활병원에서 뇌졸중 진단을 받은 지 6개월 미만인

    아급성기 환자 2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연구 대상

    자는 연구 기간에 일반적인 재활치료를 모두 처치 받

    았으며, 입원한 상태였다.

    연구자는 연구 대상자에게 연구의 목적과 방법 등

    대상자가 알아야 할 사항에 대하여 충분히 설명하였

    고, 연구 대상자의 동의 후에 실험을 시행하였다. 그

    밖에 연구 윤리와 관련된 사항은 헬싱키선언과 벨몬

    트 보고서에 명시된 연구와 관련된 윤리원칙을 준수

    하였다.

    2. 검사도구

    연구 전 사전검사로 대상자의 운동기술, 처리기술

    은 Assessment of Motor and Process Skills(AMPS), 균

    형자신감은 한국판 활동 특이적 균형자신감 척도

    (Korean version of Activities-Specific Balance Confidence

    Scale: K-ABC)를 검사 도구로 이용하였다. 중재는 주

    5회, 1회 30분간, 총 4주간 일상생활훈련을 포함한 작

    업치료를 시행하였다. 중재 후 사전검사와 같은 검사

    도구로 사후검사를 시행하였다. 사전검사와 사후검사

    는 5년 차 이상의 작업치료사 1인이 시행하였다.

    1) Assessment of Motor and Process Skills(AMPS)

    AMPS는 작업수행과정을 통해 목적 지향적 행동

    (goal directed action)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 및 표준화

    된 도구이다. 신체적, 인지적 손상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닌 작업수행을 위한 운동기술과 처리기술을 관찰할

    수 있다. 표준화된 121개 과제 중 클라이언트에게 의

    미 있는 과제 2개 이상을 선택해 운동기술(motor

    skills) 16항목, 처리기술(process skills) 20항목을 평가하

    고, 신체적 노력 증대, 효율성 저하, 안전성 저하, 독립

    성 저하를 4점 척도로 측정한다. 결과는 Many-Faceted

    Rasch (MFR) 모델에 근거한 전산화 처리 과정을 거치

    며 과제의 난이도, 평가자의 성향(엄격함/관대함), 항

    목별 난이도가 반영되어 최종 검사 결과가 산출된다.

    치료 전, 후의 변화가 0.3 logit 이상이면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변화, 0.5 logit 이상이면 임상적, 통계적으

    로 의미 있는 변화로 해석된다(Kirkley & Fisher, 1999)

    이 검사 도구는 5일간의 워크숍 및 검정 과정을 통해

    인증받은 작업치료사만 사용할 수 있으며, 본 연구에

    서는 인증받은 작업치료사가 검사 도구를 사용하였다.

    2) 한국판 활동 특이적 균형자신감 척도

    (Korean version of Activities-Specific Balance

    Confidence Scale: K-ABC)

    Powell과 Myers에 의해서 1995년에 낙상에 대한 두

    려움을 객관화하기 위해서 개발된 Activities-Specific

    Balance Confidence Scale(ABC)를 Jang이 2003년에 한

    국어판으로 번역하여 타당도와 신뢰도를 연구하여 한

    국어판 활동 특이적 균형 자신감 척도(K-ABC)를 제시

    하였다.

    ABC는 자기기재 방법 설문지로서 총 16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항목의 점수는 퍼센트(%) 단위로

    완전히 자신 있음(100%)에서 전혀 자신 없음(0%)으로

    10% 단위로 되어 있다. 점수는 총점을 16항목으로 나

  • 일상생활훈련이 뇌졸중 환자의 운동기술, 처리기술, 균형자신감에 미치는 영향 29

    눈 평균점을 제시하게 되어 있다. 균형자신감이 80%

    이상이면 신체 기능이 활동적인 수준으로 해석되고

    50∼80%인 경우 신체 기능이 중등도 수준으로 해석되며, 한 개 이상의 만성질환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50% 이하는 신체 기능이 낮은 수준으로, 실외활동 시

    보조가 필요하다고 해석된다. 특히 균형자신감이 67%

    미만인 노인의 경우 낙상의 위험이 있으며, 미래의 낙

    상을 예측할 수 있다. 또한, ABC가 낮은 경우 낙상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중재방법

    중재는 균형능력 증진 및 균형자신감 증진 위한 신

    체활동 작업치료(제자리에 서서 좌우로 몸을 돌려서 작은 물건 잡아 옮기기, 눈감은 채로 폼 위에 서서 버티기, 바닥에 떨어진 물건 이동하며 주워 담기, 계단 1개 층 오르내리기)를 시행하였다.

    일상생활훈련은 대상자와 30분간의 심층 면담을 토대로 AMPS 과제목록 중 클라이언트에게 의미 있는 과제를 3가지 선정하여 훈련을 시행하였다(표1). 중재는 5년 차 이상의 작업치료사 1인이 신체활동 작업치료와 일상생활훈련을 함께 1회기 30분, 주 5회, 총 4주간 시행하였다.

    Subjects Task

    A

    0.1 I-18 Heating a precooked meal or dessert in

    a microwave — one or two persons0.3 M-1 Setting a table — one or two persons0.4 A-2 Hot or cold instant drink — one person

    B

    -0.1 I-9 Quick noodles cooked in a pot — one person

    0.0 J-4 Vacuuming,

    moving lightweight furniture

    0.4 A-2 Hot or cold instant drink — one per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