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항만출입국관리구멍webdisk.kyongbuk.co.kr:81/pdf/20150326/2015032601... · 201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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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6시께영주시 적서동알루
미늄 제품 제조공장인 노벨리스코리아
에서 불이 나 50여분만에진화됐다.
이날 불로 높이 3m 가량의 용광로
부대 설비 일부를 태웠으며 다행히 인
명피해는없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소방차 14대
와 40여명의 인력이 현장에 투입돼 진
화작업을 벌였으며 발화 지점이 용광
로여서 접근에어려움을겪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상대로정확한 원인을조사하고있
다. 권진한기자 [email protected]
포항북부경찰서는 25일 상습적으로
동네 주민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식
당과주점 영업을방해한 Y씨(44)를 업
무방해 협박 폭행 등 혐의로 구속했
다.
경찰에따르면 Y씨는지난 1월 말북
구흥해읍한주점에서 술을마신 뒤 주
점업주 J씨(59 여)가 술값을 요구하자
상의를 벗고 문신을 보여주며 겁을 준
뒤 돈을지불하지 않는 등 지난 2013년
초부터 2년 동안 업무방해, 협박, 폭행
등 모두 18차례에 걸쳐 50만원 상당의
공짜술을마신 혐의를받고있다.
배형욱기자 [email protected]
대구 고속버스 터미널 대합실에서
한 30대 남성이 불특정인을 상대로 이
유 없이 흉기를 휘둘러 버스를 기다리
던 20대 2명이 부상을당했다.
이 남성은범행 후약 10분만에 현장
주변에서 검거됐지만 자해로 현재 중
태다.
지난 24일 오후 8시 25분께대구동구
신천동고속버스터미널에서최모(35 무
직 서울 성동구)씨가 의자에 앉아 있던
윤모(22)씨의 머리를 둔기로 때린 뒤 대
합실 안 식당에서 흉기를 들고 나와 이
모(22)씨의어깨부위를1차례찔렀다.
다행히 윤씨등 2명은경상을입었지
만 최씨는 범행 직후 자신의 목, 배 등
을찔러 중태에빠졌다.
경찰은 흉기 난동 신고를 받고 현장
에 출동, 고속버스 터미널 앞에 있던
최씨를검거해병원으로이송했다.
이기동기자 [email protected]
직장인 최모(35 여)씨는 지난해 주
변의 권유로 포항시의 미혼남녀 커플
매칭 행사에 참가해 짝을 찾으려 했지
만 이미 여성 신청자가 너무 많아 지원
서조차넣지 못했다.
최씨는 남성보다여성 신청자가넘
쳐 더 이상 받을 수 없다 는 말을 들었
다 면서 또래 여자 친구들이 농담으
로 주변에 남자가 없어 타지로 가야 하
는 것 아니냐?는 말을 했었는데 진짜
그래야할것 같다 고귀띔했다.
포항의 미혼여성들이 짝을 찾아 다
른 지역으로 원정을 떠나야 하는 날이
멀지 않았다.
포항시는 지난 2010년부터 결혼 시
기와 맞물려 출산 역시 늦어지자 저출
산 극복을 위해 만 25세부터 39세까지
지역에 직장을 두거나 거주하고 있는
미혼 남녀를 위한 미혼남녀 커플매칭
행사 를펼치고있다.
4년 동안 행사 때 마다 30쌍의 대상
자를, 지난해는 20쌍의 대상자를 선정
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짝을 찾도
록돕고있다.
특히 제한된 시간 내 여러 명을동시
에 만날 수 있는 데다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까지 성공한 사례가 있는 것은 물
론 시가 주선해 신뢰할 수 있다는 인식
으로큰호응을얻고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여성 신청자 수가
남성보다 크게 늘어나면서 미혼 남성
찾는 일이 하늘의 별 따기 가 돼 버렸
다.
시에 따르면 2012년 미혼남녀 커플
매칭 행사 신청자 수는 총 407명이며,
이 가운데 여성은 222명으로 남성 185
명보다 33명 많았다.
2013년도 마찬가지로 신청자 총 397
명 중 여성은 212명으로 남성 185명에
비해 27명 많다.
그러나 지난해는 총 455명이 신청했
는데 여성이 216명으로 남성 239명보
다 23명 적었다.
이는지난해의 경우 11, 12월 잇따른
행사로 11월에 신청자를받아 11, 12월
중 참가를 원하는 달을 선택하도록 했
는데 당시 이미 남성에 비해 여성 신청
자가 많다보니 12월에 남성 신청자만
다시 접수 받은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
다.
시는 이에 12월에도 여성 신청자를
받았다면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았을
것으로예상했다.
이처럼 남성에 비해 여성 신청자가
많은 이유는 과거보다 여성의 학력이
나 직업 등 일명 스펙 이 높아져 결혼
상대자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졌기 때
문이다.
반면 남성은 국내에서 결혼이 어렵
다고 판단되면 외국인 여성에게 눈을
돌리는등다른대안을찾는것도한몫
했다.
사정이 이렇자 시 역시 커플매칭의
여성 신청자는 1~2명을 제외하고 대부
분 4년제 대학을졸업하는등평균적으
로 남성보다 스펙이 높아져 남녀의 학
력이나 연령 등을 고려해 서로에게 맞
는 대상자를 선정하는 일이 가장 어렵
다고호소했다.
시 관계자는 여성의 스펙이 점점 높
아지다보니 자신에게 맞는 남성 찾는
것이 더 힘들어 지고 있다 며 우리뿐
아니라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일 것 이
라고밝혔다.
하경미기자 [email protected]
국가중요시설인 항만을통해 국내에
들어오는 외국인 선원 출입국 관리가
허술하게 이뤄지고 있어 자칫 국가보
안을위협할우려를낳고있다.
특히 포항은포항제철소에서 사용하
는 원료탄 등을 싣고 북한을 경유하는
선박이 상시 출입하는데도 불구하고
선박 선내 조사도 제대로 진행되지 않
고있는것으로드러났다.
24일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 포항출
장소에 따르면 지난해 포항신항과 영
일만항을 통해 입 출항한 선박은 모두
7천301척으로 월평균 608척의 선박이
드나들었다.
이들 선박중 철광석 등 제철 원료를
싣기 위해 북한을 거쳐 포항신항으로
들어오는 선박만도 20여척, 전체 출입
항 선박에서 입국 및 상륙허가를 받고
내린 외국인은3천400여명에달했다.
문제는 이들의 입국 및 상륙허가를
해줄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 포항출장
소가 포항신항과는 13㎞, 영일만항과
는 11㎞나 떨어진 포항시 북구 창포동
에위치해있다는것이다.
외국인 선원 등은 입국심사를 받기
위해개별적으로각항만에서 20분이상
차량을타고출장소로이동토록하고있
어 이 과정에서 수시로 무단이탈행위가
벌어지고있는것으로확인됐다.
포항출장소 측은 세달에 한번 꼴로
(외국인)선원 무단이탈 사고가 발생하
고 있다 며 한해 4~5명의 외국인 무단
이탈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
켰다.
국가보안이 걸린 포항출장소의 선박
조사 임무는 이보다 더 심각한 문제를
드러냈다.
선박조사는선내에숨어든밀입국자나
간첩 등을색출하기 위해 입국 상륙허가
절차보다 더욱 까다롭게 이뤄져야 하는
데도이임무의공백은지나칠정도다.
포항출장소 측은 국가중요행사가
아니면 접안 선박에 대한 내부조사 업
무는 손을 놓고 있다고 해도 무방할 정
도 라며 20여척의 방북 선박조사도 1
00%라고말할수는없다 고밝혔다.
이처럼 외국인 입국 상륙허가와 선
박조사가 허술하게 진행되고 있는데는
포항출장소의 인력부족이 가장 큰 비
중을차지하고있다.
포항출장소는 24일 현재 소장을 제
외한 현장 출입관리공무원 6명이 근무
하고 있으며 이 인원으로 포항 영덕
울진 울릉지역 내 8천명에 이르는 외
국인 체류관리, 비자사증발급, 출입국
사범처리, 선박업무 등의 업무를 처리
하기에는턱없이 부족하다.
1인당 업무가 과다해 영일만항과 포
항신항의 해운센터 내에 설치된 출입
국관리사무실은 아예 운영조차 못하면
서 외국인 선원들이 입출국심사를 위
해 포항시내를 통과하는 사태로 이어
지고있는셈이다.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 포항출장소
관계자는 국내 체류 외국인이 많아지
면서 보안과 직결된 선박조사와 입국
상륙자 관리는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
고 있다 며 항만 내 사무실을 운용해
24시간 선박을 감시하기 위해서는 인
력충원이 필요하다 고말했다.
배형욱기자 [email protected]
2015년 3월 26일 목요일4 사회
포항항만출입국관리 구멍
출장소시내에위치…개별이동중무단이탈잇따라
인력부족으로선내조사도허술해보안대책절실
천안함 피격잊지않을게요 천안함피격 5주기를하루앞둔 25일 포항북구송도동포항함체험관에서 포항 어린이집 원생들이
고한주호준위 동상을관람하며 함정을둘러 보고 있다. 포항함에는 체험관과홍보관, 안보관등으로꾸며져 있으며 천암함 46인의 전
사자추모관도마련돼있다. 이종현기자[email protected]
커플매칭행사에미혼남성찾기 별따기
해마다女참가자크게늘어
높아진스펙에기대치도증가
주최측,대상자선정골머리영세상인상습협박 폭행
40대동네조폭 쇠고랑
25일 영주시 적서동 알루미늄 제품 공장
에서 불이 나 50여분만에진화됐다.
30대 묻지마칼부림…2명부상
범행후자신의목 배자해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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