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교과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과목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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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Ⅰ. 수학 Ⅱ. 영어 1 개정교과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과목별 학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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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Ⅰ. 수학

Ⅱ. 영어

1개정교과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과목별 학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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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예비 고1 고교학습전략 전국순회 설명회 자료집

{ {변화의 중심, 예비 고1의

고교 수학 성공 학습 전략

집필 : 남혜영 선생님

고등학생이 된다는 사실은 설레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두렵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새로

운 시작은 또다른 기회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다. 과거가 어찌됐든 시작 선상에 서있는

지금부터 잘하면 되기 때문에 바로 지금 이 순간이 중요한 것이다. 그리고 그 시작을 똑똑

하게 준비하는 것이 현명한 예비 고1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교과과정이 개편되었다고 하는데 무슨 말일까?”, “내신과 수능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겨울방학에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수많은 고민과 걱정을 안

고 있는 예비 고 1을 위해 지금부터 궁금한 부분을 차근차근 살펴보도록 하자.

2014년 변화의 중심에 선 예비 고 11

⑴ 새로운 교육과정, 가장 크게 변화하는 수학

2014년도에 고1이 되는 학생들부터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면서 수학 교과명이 바뀌게

Ⅰ. 수학

개정교과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과목별 학습법Chapter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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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공부는 다르다! 76 예비 고1 고교학습전략 전국순회 설명회 자료집

된다. 현재 고1 학생들은 <수학> 이라는 과목을 학습하지만 2014년도에 고1이 되는 학생

들은 <수학Ⅰ>, <수학Ⅱ> 라는 과목을 배우게 된다. 또한 <수학Ⅰ>, <수학Ⅱ> 과목은 기

존 고등학생들이 학습하고 있는 <수학Ⅰ>, <수학Ⅱ> 와 과목명은 동일하지만 내용은 다

르다는 사실을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한다.

고1이 끝나고 문과/이과 계열 선택에 따라 학습하게 되는 과목 역시 변경되었는데, 문과

는 <미적분Ⅰ>과 <확률과 통계>를, 이과는 <미적분Ⅰ>, <미적분Ⅱ>, <확률과 통계>, <기

하와 벡터>를 학습하게 된다.

▒ 교과명의 변화 ▒ 계열에 따른 학습 과목

현행 개정

수학

수학Ⅰ

수학Ⅱ

미적분과 통계기본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

수학Ⅰ

수학Ⅱ

미적분Ⅰ

미적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

1학년 공통 학습 과목 수학Ⅰ, 수학Ⅱ

문과 (인문계)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

이과 (자연계) 미적분Ⅰ, 미적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

이제, 고등학교 입학 후 가장 먼저 배우게 되는 <수학Ⅰ>과 <수학Ⅱ> 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1학기 과정인 <수학Ⅰ>에서 가장 주목할 단원은 ‘방정식과 부등식’이다. 소단원으로 ‘이차

방정식과 이차함수’라는 내용이 추가됨으로써 함수와 방정식 사이의 관계에 대한 중요한

내용을 고1 시기에 기초 학습을 시키려는 취지가 보인다.

2학기 과정인 <수학Ⅱ>에서는 ‘집합과 명제, 함수, 수열, 지수로그’를 학습하게 되는데,

이번 개정 교육과정으로 인하여 “고1 선행은 집합부터” 라는 공식이 최초로 깨지게 되었

다. 또한 기존 고등학생들이 고2 시기에 학습하던 ‘수열, 지수로그’ 단원이 <수학Ⅱ>에 포

함되면서 체감하는 학습 난이도가 높아질 수 있으며 기존 기출 유형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기출 유형이 나올 수도 있다는 예상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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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예비 고1 고교학습전략 전국순회 설명회 자료집

개정교과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과목별 학습법Chapter 1

▒ 수학Ⅰ단원 구성과 세부내용 ▒ 수학Ⅱ 단원 구성과 세부내용

단원 세부내용 단원 세부내용

다항식

다항식의 연산집합과 명제

집합

나머지 정리 명제

인수 분해합수

함수

방정식, 부등식

복소수와 이차 방정식 유리함수와 무리함수

여러 가지 방정식수열

등차수열, 등비수열

여러 가지 부등식 수열의 합, 수학적 귀납법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지수와 로그

지수

도형의 방정식

평면좌표 로그

직선의 방정식

원의 방정식

도형의 방정식

부등식의 영역

⑵ 꼭 알아야 하는 2017학년도 수능 <수학영역> 체크 포인트

얼마 전 2017학년도 수능 개편안이 발표 되었다. 수학에서 A/B형으로 구분되고 있는 시

험유형이 현재 예비 고1 학생들이 치르게 되는 2017학년도 수능부터 문과는 나형, 이과는

가형으로 실시된다.

문과 학생들이 치르게 되는 나형은 <수학Ⅱ>,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에서 각각 10문

항이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과 학생들이 치르게 되는 가형에는 <미적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에서 각각 10문항이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문과에서는 고1 시기에 학습하게 되는 <수학Ⅱ>가 직접적으로 수능

과목으로 출제되면서 고1은 기본만 다지면 된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되었으며, 고1 시기

의 학습이 더욱 중요해졌다. 또한 기존 문과 고등학생들이 치르는 수학A형에서는 2과목

이 출제되었던 것에 비해 한 과목이 증가하여 그만큼 문과 학생들의 학습 부담은 더욱 증

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확률과 통계>에서 10문항이 출제되면

체감 난이도 역시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과 학생들의 경우, <미적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 세 과목이 수능 과목으

로 출제되면서 시험범위가 축소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미적분Ⅱ>는 <미적분Ⅰ>에

이어지는 과목으로 <미적분Ⅰ>역시 시험 범위의 베이스에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해야만

한다. 또한 <기하와 벡터>에서 10문항이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기존의 수능보다 <기

하와 벡터> 과목이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는 것 역시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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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공부는 다르다! 9

개정교과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과목별 학습법Chapter 1

▒ 2017학년도 수능 출제 과목

인문계-나형 자연계-가형

수학Ⅱ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

미적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

고교 수학 학습! 이것만은 알고 시작하자!2

⑴ 내신 VS 수능, 수학 학습의 선택은?

현재 예비 고1 학생들은 내신과 수능을 각각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가장 관심이

쏠릴 것이다.

내신 공부와 수능 공부는 별개가 아니다.

2017학년도 수능 개편안의 큰 골격만 얘기하자면 정시 모집 확대로 인한 수능 강화와 수

시 모집에서 학생부 전형 확대로 인한 내신 강화이다. 결국, 내신과 수능에서 둘 다 잘하

는 학생이라면 대학 입시에 대해서는 걱정 할 것이 없는 것이다.

또한 수능은 교과서 내의 내용에서만 출제하도록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고1, 2 시기에는

착실한 내신 학습을 하는 것이 수능을 대비하는 첫걸음인 것이다. 실제로 모의고사 기출

유형 문제가 내신 시험에도 많이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내신 학습에 매진하면서 3, 6, 9,

11월에 있는 모의고사 대비를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수능 대비라고 생각하면 된다.

지금 바로 나의 앞에 있는 내신 시험부터 하나하나 준비하여 정복해 나가면 내공이 쌓이

게 되고 그 내공이 수능 성적 향상의 발판이 되는 길임을 절대 잊지 말자.

⑵ 딱 한번 뿐인 예비 고1의 겨울방학 선행학습

공부를 잘 하는 학생이 대학에 잘 가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근본에 충실하게 내실

있는 공부를 한다면 어려운 입시도 두렵지 않은 것이다.

그럼 대입 성공을 위해 예비 고1이 이번 겨울 방학에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좋은

지 차별화된 노하우를 공개 하겠다.

수학은 어느 정도의 선행학습이 필요한 것은 분명하다. 특히 이과를 선택할 학생들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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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예비 고1 고교학습전략 전국순회 설명회 자료집

개정교과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과목별 학습법Chapter 1

금 더 신경을 써야 한다. 그렇다고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고등학교 수학 과목을 전부

다 훑어봐야 하는 과도한 선행학습이 필요한 것은 절대 아니다. 보통 한 학기에서 1년 정

도 범위를 선행 학습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선행 학습이 될 수 있다.

이번 겨울 방학에는 고1 수학의 시작인 <수학Ⅰ>, <수학Ⅱ>를 학습하되 시간이 부족할 경

우, <수학Ⅰ>만 학습하는 것도 좋다. 매번 앞부분만 뒤적거리다가 학기를 맞이하는 선행

학습이 아닌, 전체의 숲을 보는 학습을 권장한다. 교과서 기본 개념과 기본 예제를 이해

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끝까지 보는 것이 중요하다.

고등학교 수학은 중학교 수학과 달리 단원 간 연계를 묻는 시험 문제가 많이 출제된다. 즉

각 단원의 내용을 잘 알고 있더라도 단원 간의 연계성을 이해하지 못하게 되면 시험 문제

를 풀어내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선행 학습시에 1학기 전체의 내용을 교과서 핵심 개

념으로 훑어보고, 그 다음에 심화 학습에 들어가면서 내가 봤던 숲에서 나무들끼리의 연

결 고리를 보는, 즉 단원간의 연계성을 보는 학습을 하는 것이 좋다.

⑶ 성적이 향상되는 추천 수학 학습법

❶ 성공적인 고등학습의 기본, 목표설정 및 주간 완전학습

고등학교 입학 전 이번 겨울방학은 굉장히 중요한 시간이기 때문에 체계적인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체 학습량을 고려하여 개념 학습의 계획을 세우고, 매일 매일의 계획표에 어느 정도 진

행 되었는지를 체크하면서 본인의 학습량을 점검하는 연습을 시작하도록 한다. 그리고 주

말에는 반드시 일주일간의 학습한 내용에 대한 자기반성의 시간과 틀린 문제를 점검하는

시간, 주요 학습 내용을 복습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다. 수학 공부도 마찬가지로 한번 해 놓으면 잊어버리지 않을 것이

라고 착각하면 안 된다. 영어 단어를 잊어버릴까봐 단어집을 매번 손에서 놓지 않듯이 수

학 공부도 마찬가지로 반복하고 들여다봐야 잊어버리지 않는 것이다. 주말을 이용하여 한

주간 학습한 내용을 다시 되짚으면서 잊어버리지 않도록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주간 완전

학습을 생활화하자.

❷ 성정 상승의 정도, 일일 수학 30제

“수학 성적은 어떻게 올리나?”, “열심히 하면 된다는데 방법은 무엇인가?” 이런 학생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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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공부는 다르다! 11

개정교과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과목별 학습법Chapter 1

게 매번 일일 수학 30제를 권장한다. 일일 수학 30제는 하루에 수학 문제 30개를 푸는 것

이다. 하루에 100문제를 풀었다던가, 한 달에 문제집 3권을 끝냈다는 양적인 측면에서의

수학 공부가 아닌, 질적인 측면에서의 수학 공부를 권장하는 바이며 질적인 측면에서의

수학 공부가 이루어져야만 성적 향상으로 연결될 수 있다.

많은 양의 문제를 푸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한 문제를 풀더라도 서술형으로, 논리 정

연한 식을 써 내려가며 생각하면서 풀어내는 것이다.

고등학교 내신 시험은 많게는 50%까지 서술형으로 출제가 된다. 수학 문제를 서술형으로

작성하는 것은, 벼락치기로 되는 일도 아니고 문제를 풀어서 정답을 안다고 할지라도 그

내용을 논리 정연한 식으로 표현해 내기가 쉽지는 않다. 이런 것을 평상시에 몸에 베도록

연습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일일 수학 30제이다. 서술형으로 30문제를 매일같이 풀어내

는 것이다. 객관식 문제라고 해도 서술형으로 작성하면서 틀린 보기가 왜 틀렸는가에 대

한 설명을 적어 내려가다 보면, 문제에서 요구하는 궁극적인 내용까지 완벽하게 알게 되

는 결과가 나온다.

실제로 예비 고1 학생들 중에 수학 문제를 서술형으로 풀라고 하면, 풀어내는 학생은 몇

명 되지 않는다. 서술형은 도저히 손을 못 대겠다는 학생들은 문제를 보고 베끼는 연습부

터 시작하고 문제에서 요구하는 개념을 찾아서 옆에 적어보기, 계산하는 과정 숨김없이

내려쓰기 등부터 시작한다. 문제를 풀어서 답을 내는 데만 목적을 둔 행위가 아니라 풀어

내는 과정에 오류가 있는지 없는지를 따지게 되면 결국에는 정확한 답을 도출하게 되고,

이 모든 과정 자체가 수학적 창의성을 키우는 것이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다.

수학적 의사소통 능력, 수학적 문제 해결력, 수학적 추론 능력 등이 하루아침에, 많은 문

제를 풀어내기만 하는 것으로는 절대 키워지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 하고 싶다.

일일 수학 30제라는 것은 30문제를 풀어냈지만, 실력적으로는 훨씬 더 많은 문제를 풀어

낸 결과를 가질 수 있다.

❸ 수학 만점의 비밀병기, 오답노트

수학은 틀린 문제를 꼭 다시 풀어 봐야 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을 것이다. 해설서를 보고

이해한 내용을 그 자리에서 적으면서 “아! 이해했어!” 라는 것은 오답 정리가 되었다고 할

수 없다. 해설서를 보고 이해한 것은 오답 정리가 아니며, 또 완전한 내 것이 되지 못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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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예비 고1 고교학습전략 전국순회 설명회 자료집

개정교과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과목별 학습법Chapter 1

틀린 문제를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문제를 다시 풀어내기 위한 노력이 필요

하다. 시간은 많이 걸려도 괜찮다. 그 문제와 유사한 문제를 다른 문제집에서 찾아본다든

지, 교과서에 비슷한 내용이 나왔는지 등을 살펴보면서 문제를 10번, 100번 다시 읽는 노

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집념과 끈기가 결국에 고난도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 뿌리가

된다는 점을 잊지 말자.

오답노트에 본인이 왜 이 문제를 놓치게 되었는지, 단순히 계산 실수 인지, 문제를 제대

로 이해하지 못했는지, 혹은 개념 정리가 잘 되지 않았는지 등 그 이유를 정확히 분석해서

적어 놓자. 자신의 약점을 알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 틀린 문제를 분석하다 알게

된 연관된 내용이 있다면 따로 정리해 두자. 이렇게 해서 나만의 약점체크 노트를 지금부

터 만드는 것이다.

여러분은 시작하는 고1이다. 이러한 과정이 몸에 베고 숙련이 되면 가까운 미래, 고1 1학

기 수학 성적부터 꿈틀거리게 될 것이다.

우리의 뇌는 목표 지향적이라고 한다. 뇌의 사령부격인 전두 연합령에서 어떤 목표를 설

정하면 신체의 나머지 부분은 거의 맹목적으로 이 목표를 추구하기 위한 노력을 한다.

지금! 여러분은 목표를 세우고 돌진할 때이다. 힘내자! 예비 고1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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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공부는 다르다! 13

개정교과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과목별 학습법Chapter 1

{ {예비 고1이 알아야 할

대학입시와 고교 학습전략

집필 : 소순영 선생님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내용 1

내년에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예비 고1부터 새로운 고등학교 수학 교육과정으로 배우게

된다. 이번에 개정되는 수학 교육과정은 지금까지 바뀌어왔던 수학 교육과정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그 내용과 형식이 다소 파격적이라고 할 수 있다. 바뀌는 교육과정의 핵심을

요약하자면 단원 간의 연계성을 높인 점과 학습자의 부담을 줄이는데 목표를 두었다는 점

이다.

지금까지 보통교과(7과목), 전문교과(1과목)로 구분된 수학이 기본(1과목), 일반(6과목),

심화(2과목)로 재편성 되었다. 현행 수학 교육과정에서 전문교과에 해당되는 고급수학은

과학고에서만 별도로 운영되기 때문에 다른 학생들은 선택할 수 없었는데, 새 교육과정은

수학을 기본과 일반, 심화 과목으로 나눠 모두 선택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중학교 과정

에 대한 이해가 떨어지는 학생에게는 보충학습의 기회를, 일반계고 우수학생에게는 심화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이기도 하다. 또한 내용적으로는 단원 간 연계성이 떨어지

는 부분은 삭제 및 단원 간 이동으로 구조조정 했으며, 과목 명칭의 경우는 1학년에서 배

우던 수학(상), 수학(하)는 각각 수학1, 수학2로 바뀌었으며, 계열로 구분해서 배우던 수

학1, 미적분과 통계기본, 수학2, 기하와 벡터, 적분과 통계는 확률과 통계, 미적분1, 미적

분2, 기하와 벡터 등으로 바뀌었다.

계열별로 배우는 과목을 살펴보자면, 문과의 경우는 수학1, 수학2, 확률과 통계, 미적분1

로 총 4과목을 배우게 되며, 이중에 수능시험에 출제되는 과목은 수학2, 확률과 통계, 미

적분1 등 3과목이다. 이과의 경우는 수학1, 수학2, 확률과 통계, 미적분1, 미적분2, 기하

와 벡터로 총 6과목을 배우게 되며, 수능에 출제되는 과목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2, 기하

와 벡터 등 3과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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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예비 고1 고교학습전략 전국순회 설명회 자료집

개정교과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과목별 학습법Chapter 1

구분 현행 교육과정 개정 교육과정

공통고등수학

수학1

수학1 (1학년 1학기)

수학2 (1학년 2학기)

미적분1

확률과 통계인문계열 미적분과 통계 기본

자연계열

수학2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

미적분2

기하와 벡터

이를 과목별로 현행 교육과정의 내용과 비교해서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자.

▒ [수학1] 고1 과정

수학1 [2014 고1과정]비고

영역 내용

다항식

다항식의 연산

•항등원과 역원 삭제

•약수, 배수 삭제

•실수체계 삭제

•이차함수의 활용

•이차방정식, 이차부등식과의 연계성 강화

나머지정리

인수분해

방정식과 부등식

복소수의 이차방정식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여러 가지 방정식

여러 가지 부등식

도형의 방정식

평면좌표

직선의 방정식

원의 방정식

도형의 이동

부등식의 영역

▒ [수학2] 고1 과정

수학2 [2014 고1과정]비고

영역 내용

집합과 명제집합

•중학교과정 집합, 명제 통합

•명제에 절대부등식 포함

•명제의 이 삭제, 귀류법 추가

•중학교 함수의 정의역, 공역, 치역 이동

•비례식, 이중근호 삭제

•계차수열, 점화식의 일반항 삭제

•알고리즘, 순서도 삭제

•상용로그의 지표와 가수 내용 삭제

명제

함수함수

유리함수와 무리함수

수열

등차수열과 등비수열

수열의 합

수학적 귀납법

지수와 로그지수

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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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공부는 다르다! 15

개정교과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과목별 학습법Chapter 1

▒ [확률과 통계] 인문/자연계열 공통

영역 내용 비고

순열과 조합

경우의 수

•이산수학에서 분할 이동

•연속확률변수의 평균과 표준편차 삭제

순열과 조합

분할

이항정리

확률확률의 뜻과 활용

조건부확률

통계확률분포

통계적 추정

▒ [미적분1] 인문/자연계열 공통

영역 내용 비고

수열의 극한수열의 극한

•좌극한, 우극한 기호 변경

/x\a'0 f{x} → /x\a' f{x},

/x\a-0 f{x} → /x\a- f{x},

•중간값의 정리 → 사잇값 정리로 용어변경

•평균값 정리 추가

무한급수

함수의 극한함수의 극한

함수의 연속

다항함수의 미분법

미분계수

도함수

도함수의 활용

다항함수의 적분법

부정적분

정적분

정적분의 활용

▒ [미적분2] 자연계열

영역 내용 비고

지수함수와 로그함수지수함수와 로그함수의 뜻과 그래프

•지수/로그방정식, 지수/로그함수 약화

•삼각함수는 자연계만 배움

•삼각함수 일반해, 삼각형에의 응용, 여러 가지 공식 삭제

•cosecx cscx로 변경

•회전체의 부피 삭제

지수함수와 로그함수의 미분

삼각함수삼각함수의 뜻과 그래프

삼각함수의 미분

미분법여러 가지 미분법

도함수의 활용

적분법여러 가지 적분법

정적분의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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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예비 고1 고교학습전략 전국순회 설명회 자료집

개정교과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과목별 학습법Chapter 1

▒ [기하와 벡터] 자연계열

영역 내용 비고

평면곡선이차곡선

•이차곡선과 직선의 위치 관계 삭제

•음함수, 매개변수와 그 미분법 이동

•평면 곡선의 접선 내용 추가

•미적분의 속도 관련 내용 이동

•벡터를 이용한 구의 방정식 구하기 추가

평면곡선의 접선

평면벡터

벡터의 연산

평면벡터의 성분과 내적

평면운동

공간도형과 공간좌표

공간도형

공간좌표

공간벡터

수능 수학 고득점을 위한 성공전략2

수능 수학영역은 단순한 기억이나 암기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 또는 지나치게 복잡한 계

산 위주의 문제 출제를 배제하고,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이해력과 사고력을 평가할

수 있는 문제를 출제한다. 출제 범위는 인문, 자연계열이 다르나 기본적으로 고등학교 수

학 교육과정 중 직접적으로 출제되지 않는 과목은 간접적으로 출제 범위에 포함된다. 인

문계열 응시자는 직접적인 출제 범위로 ‘수학Ⅱ’, ‘확률과 통계’, ‘미적분Ⅰ’이, 자연계열 응

시자는 ‘확률과 통계’, ‘미적분Ⅱ’, ‘기하와 벡터’가 출제된다.

수능시험은 내신시험과는 다르게 고등학교에서 배운 전 범위의 내용을 바탕으로 고3 11

월에 치르는 단 한 번의 시험이므로 이를 성공적으로 해결해 내기 위해서는 치밀한 전략

과 함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아직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도 하지 않은 시점에서는 이

른 감이 있기는 하지만 고1, 2때는 주로 내신공부를 통한 확실한 내용 학습을 끝내고 예비

고3 겨울부터 수능 고득점을 위한 성공전략을 통해 수능 대박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해

야 한다.

간단하게나마 수능시험을 잘 치르기 위한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⑴ 확실한 개념정리가 중요하다.

수학은 정의로부터 출발한다. 즉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묻는 다양한 문제가 이미 출

제되어왔고, 앞으로도 꾸준히 출제될 것이다. 단순히 공식을 외워서 풀 수도 있겠지만 이

문제가 무엇을 묻는 문제인지, 출제자가 무엇을 묻는 문제인지를 생각하면서 개념을 꼼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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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공부는 다르다! 17

개정교과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과목별 학습법Chapter 1

하게 정리해야 하며 다른 단원과 통합된 문제(행동 영역 : 문제 해결)에 대한 연습도 평상

시에 꾸준히 해야 한다.

⑵ 각 단원의 핵심유형 문제를 완벽하게 풀 수 있도록 연습하라.

많은 문제를 풀려고 하지 말고 핵심유형 문제를 풀고 또 풀어라.

다시 풀 때는 다른 방식으로 풀 수 있는지? 더 간단히 계산 할 수 있는지? 등을 생각해보

자. 계산이 복잡해질수록 틀릴 가능성은 더 많아진다. 일단은 기본 유형들을 문제은행식

으로 머릿속에 기억하라. 그리고 새로운 문제가 나왔을 때 어떤 문제와 유사한지, 어떤

내용을 써서 풀 수 있겠는지를 생각하여 적절한 해법을 찾아라. 이것이 더 효율적이기 위

해서는 가능한 답을 보지 말아야 한다. 답을 보지 않고 다른 문제와 비교, 검토하면서 공

부하여야 시야가 넓어진다.

⑶ 평가원 기출문제가 가장 좋은 문제집이다.

2005학년도 6월 모의평가부터 2013학년도 대수능, 2014학년도 예비시행(추가로 2014학

년도 6월, 9월 모의평가)까지 28회의 평가원 기출(추가 2회)이 있다. 즉 수학에서 중요한

개념을 가지고 만든 문제는 거의 다 있다고 보아야 한다. 따라서 학생들은 이 문제들에 대

하여 완벽한 대비를 하여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문제해결 학습 능력까지 키워나갈 수 있

을 것이다.

⑷ EBS 연계교재를 공략한다.

개정교육과정을 통한 수능에서도 EBS 연계교재의 70% 반영률은 변하지 않는 것으로 발

표되었다. 따라서 연계교재를 푸는 목적은 익숙해짐에 있다. 숫자만 바꾸어서 출제되지

는 않는다. 공부를 할 때는 연계 70%에 대한 것도 잊어야 한다. 정확한 개념공부를 바탕

으로 문항에 대한 연습을 꾸준히 하다보면 어느덧 수능이 잡힐 것이다.

⑸ 교과서에 있는 정리나 증명은 직접 유도하거나 증명해 본다.

수능은 객관식 시험인데 증명은 왜 해보나라는 생각은 옳지 않다. 유도과정 자체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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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교과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과목별 학습법Chapter 1

를 푸는 과정일수도 있고 원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증명방식도 이해를 하고 꼭 기

억해두어야 한다. 귀류법, 수학적 귀납법 등을 다루는 문제는 증명방식만 잘 이해하고 있

으면 문제의 내용에 상관없이 항상 맞힐 수 있다.

⑹ 고등학교 수학의 전 과정을 머릿속에 정리하라.

큰 단원이 어떤 것이 있고 각 단원 속에는 어떤 소단원이 있으며 서로 어떻게 관련되는지

등을 마인드 맵 형태로 그려본다. 수학이란 논리적인 학문이고 단원의 구성도 논리적으

로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으므로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의 구조를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 핵심유형 문제를 익히는 것이 평면적 학습이라면 구조를 파악하는 것은 입체적 학

습법이다. 모든 과정을 머릿속에 정리하고 각 단원의 핵심은 무엇인지, 어떤 문제들을 다

루었는지, 단원끼리는 서로 어떤 식으로 관련 되는지 등을 생각해보되, 잘 안되면 교과서

차례를 펴놓고 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런 훈련이 되어있으면 신경향의 문제나 단원

통합형 문제, 고난이도의 응용문제 등에 강해지게 된다.

⑺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학습 습관을 가져라!

누가 어떻게 풀고 있는가를 구경하는 학습은 학습이 아니다. 이런 자세로는 수능을 대비

할 수 없다. 모의평가와 수능에 출제되는 신경향의 문제들이라고 하는 것일지라도 교육과

정의 내용을 묻는 문제이다.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문제를 읽고 그 문제를 풀기 위해 필

요한 개념, 알고 있는 지식들을 연결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고의 과정을 충분히 연습해야 하며 이런 연습이 잘 이

루어진 학생이 최후의 승자가 된다는 것을 명심하자.

⑻ 매일 일정한 학습을 하라.

하루에 몇 문제씩은 꼭 풀도록 하자. 수학은 감각이 중요하기 때문에 하루라도 풀지 않으

면 안 된다. 다른 과목을 학습하는 날이라도 하루에 세 문제 정도는 꼭 풀면서 혼자 힘으

로 해결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수학영역은 올바르게 공부하면 노력한 만큼의 점수가

나오는 과목이니 성급한 문제풀이로 욕심내지 말고 개념을 철저히 익히되, 매일 일정한

시간이상의 학습을 하여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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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공부는 다르다! 19

개정교과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과목별 학습법Chapter 1

내신대비를 위한 학습전략3

⑴ 중학교 수학과 고등학교 수학의 차이점

❶ 내용의 차이

중학교와 고등학교 공부의 차이를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이 바로 수학이다. 중학교 수학과

고등학교 수학의 배우는 내용은 연결 되는 부분도 많지만 전체적으로는 크게 차이가 난

다. 우선 중학교 1, 2, 3학년 2학기에서 나왔던 순수기하 부분은 고등학교 때 해석기하로

바뀐다. 또한 중학교 때까지 배웠던 내용의 심화뿐만 아니라, 중학교 때까지 전혀 배우지

않았던 로그, 수열, 급수, 극한, 미분, 적분, 벡터(이과) 등의 새로운 개념도 배운다.

❷ 분량의 차이

중학교 교과서는 여러 가지 교재들 중에서도 페이지 수가 비교적 여유있게 작성된 책이

다. 그래도 전체 3년 치를 다 더해보면 800페이지 정도다. 이것을 3년 동안 고르게 배우

므로 사실상 한 학기에 130페이지 정도다. 그러면 시험기간을 제외하고 실질적으로 한 학

기가 평균 3.5개월임을 감안할 때 어림잡아 한 달에 40페이지 정도를 공부하면 된다.

그렇다면 고등학교 분량을 살펴보자. 잘 알려진 교재인 ‘수학의 정석’ 책을 살펴보면 페이

지 수만 1,800페이지에 달한다. (이과생 기준) 이것을 6~7학기 동안 다 배운다고 가정하

면 학기당 250~300페이지를 공부해야 한다. 역시 한 학기를 평균 3.5개월 정도로 보면

한 달에 80페이지 정도를 공부해야 한다는 얘기다. 게다가 고등학교 때는 교과서 이외에

도 부교재로 다른 기본서나 문제집을 많이 선택하여 공부하는 경우가 많다. 중고등 수학

의 난이도 차이가 전혀 없다고 가정해도 대략적인 계산으로 고등학교 때 공부해야 할 수

학의 절대량이 중학교 때의 두 배 이상이라는 결과가 나온다. 실로 엄청난 분량이다.

❸ 배우는 속도의 차이

이처럼 분량은 훨씬 많은데 진도를 나갈 시간은 2년에서 2년 조금 넘는 시간뿐이다. 3학

년 중반부터는 학교에서도 입시 위주로 수업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속도는 위에

서 살펴보았듯이 페이지 수 계산만으로도 두 배 이상이고, 개념의 복잡도나 문제의 난이

도를 고려하면 그 차이는 더욱 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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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예비 고1 고교학습전략 전국순회 설명회 자료집

개정교과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과목별 학습법Chapter 1

❹ 배우는 난이도의 차이

중학교 때 들어본 적도 없는 기호나 개념을 고등학교 때 처음 배우는 내용이 전체의 50%

이상에 달한다. 그러다 보니 체감하는 난이도는 당연히 훨씬 높을 수밖에 없다. 특히 수2

나 미적분 과목에서 배우는 내용은 내용 자체가 새로워서 난이도가 높게 느껴지고, 1학년

에서 배우는 내용의 상당부분은 중학교 과정의 심화이지만 심리적으로 고등학교 수학이

라는 부담감 때문에 난이도가 높게 느껴진다. 따라서 중학교 수학에서 고등학교 수학에

자연스럽게 적응하려면 1학년 과정에서 배우는 수학1, 수학2를 차근차근 여러 번 제대로

공부해야 한다. 그렇게 해서 일단 고등학교 수학 공부에 적응이 되면 수학1, 수학2 이후

에 배우게 되는 과목에서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중고등학교 공부는 심리적 요인이 절

반 이상이기 때문에 이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❺ 내신 시험문제의 차이

중학교나 고등학교나 내신 시험의 기본적인 속성 탓에 수학도 배운 내용 위주로 평이하게

나오는 편이다. 그러나 중학교 시험에 비해서 고등학교 때는 좀 더 복합적으로 개념이 조

합되어 출제 된다. 따라서 단순히 푸는 법을 외우는 것만으로는 쉽게 풀기 힘들다. 또한

전형적인 유형의 문제(그 단원을 배우면 자주 만나게 되는 문제들) 풀(pool)이 훨씬 크다.

그래서 푸는 법을 외우기엔 너무 문제 수가 많다. 결론적으로 내신 시험만을 위해서도 제

대로 된 공부법으로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함을 알 수 있다.

⑵ 학교 내신시험의 특징과 대비 전략

❶ 등수를 내기 위한 시험

따라서 쉬운 문제부터 어려운 문제까지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가 출제된다.

- 상위권 : 쉬운 문제도 빼놓지 않고 풀어 보는 것이 좋다!

- 중하위권 : 어려운 문제에 집착하지 말고 기초를 다져라!

❷ 가르친 선생님이 직접 출제하는 시험

어떤 문제가 어떻게 출제될지 예상할 수 있다. 수업시간에 최대한 집중하며 수업시간에

사용되는 프린트나 부교재를 잘 활용해야 한다.

- 상위권 : 선생님께 질문을 자주하라!

- 중하위권 : 수업에 집중하고, 노트정리를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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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공부는 다르다! 21

개정교과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과목별 학습법Chapter 1

❸ 범위가 명확하게 정해져 있는 시험

시험 범위 밖의 문제는 출제되지 않는다. 이는 어느 정도의 기초만 되어 있다면 단기간의

효과적인 학습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❹ 출제 경향이 정해져 있는 시험

수업시간에 어떤 식으로 출제되는지 가르쳐 준다. ‘이건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하거나 ‘이

번 시험의 서술형문제는 이곳에서 출제한다’ 등 참고할 만한 내용은 반드시 귀담아 들어

두어야 한다.

- 상위권 : 전년도 기출문제를 반드시 풀어보라!

- 중하위권 : 선생님이 풀어보라고 한 문제집을 반드시 풀어본다!

❺ 학생들의 능력에 맞추어 출제되는 시험

전체 평균이 50~70점이 되도록 출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상위권 : 성적이 좋은 학생보다 더 공부를 해야 한다!

- 중하위권 : 수업시간에 풀어준 문제만 정리해도 중간은 간다!

❻ 수능형 문제가 대세를 이루는 시험

순위를 가려야 하는 시험으로 반드시 변별력을 가르는 난이도 높은 문제가 출제 될 수밖

에 없고, 이는 전형적인 내신문제라기 보다는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해결능력을 요구하게

된다.

- 상위권 : 수능에서 어렵게 출제될 수 있는 부분까지 정리한다!

- 중하위권 : 시험 범위 내 수능 최근 기출문제를 반드시 풀어본다!

⑶ 수학문제를 푸는 습관을 바꿔라.

수학 시험지에 풀어 놓은 모양새를 보기만 해도 이 학생의 수학 실력은 대략 가늠할 수 있

다. 보통의 경우 실력이 안정적인 학생들은 풀이 글씨가 작고 방향이 가지런하다. 또 과

정이 그렇게 길지 않고 필요한 계산만 있다. 그러나 실력이 불안정한 학생들의 시험지를

보면 문제를 풀어나갈수록 글씨가 커지고 풀이 방향이 360도로 회전하기 시작한다. 나중

에는 여백이 모자라서 엉망진창으로 풀어놓은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단순히 수학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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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교과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과목별 학습법Chapter 1

의 차이만이 아니라 심리적으로 얼마나 자신감 있게 안정적으로 풀었느냐의 차이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이런 작은 차이가 진짜 큰 실력 차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것을 고치

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❶ 처음에는 풀이노트에 푼다.

이 습관은 계속 유지해야 한다. 풀이 노트는 반으로 접어서 풀고, 가능하면 처음에는 줄

처진 노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어느 정도 습관이 잡히면 줄 없는 노트를 반으로 접어서

풀어보자. 그러나 실전에서는 시험지의 여백만이 주어질 뿐이다. 풀이노트에만 연습해서

는 실전에 충분하지 않다. 그 다음에는 다음의 방법을 추가적으로 연습해야 한다.

❷ 어느 정도 내공이 쌓이면 실전 모의고사 형태의 문제집 여백에 푸는 연습도 병행한다.

실전 모의고사 문제집은 여백이 실전 시험과 동일하기 때문에 연습하기에 좋다. 처음에는

풀이 노트의 충분한 여백에만 풀다가 적응이 안 될 것이다. 가능하면 글씨 크기를 줄이고

실전처럼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또 계산할 때도 불필요한 과정은 줄이고 꼭 필요

한 과정만 쓴다는 기분으로 풀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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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교과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과목별 학습법Chapter 1

❸ 마지막 단계로 일반 문제집을 풀 때도 연습장 없이 작은 여백에 푼다.

여백이 좁아도 그 안에 푸는 연습을 하면 나중에 시험지에 풀 때는 오히려 여백이 너무 많

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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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교과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과목별 학습법Chapter 1

이런 식으로 실전 연습을 해두면 수학실력이 느는 것은 물론이고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늘

게 되어 시험 성적도 오르게 된다. 단 짧은 기간 연습으로는 절대 바로바로 개선되는 것이

아니므로 조급한 마음을 가져서는 안 된다. 충분한 기간 동안 연습해야 변화가 생긴다.

또 이렇게 문제집을 풀고 나면 지우고 또 푼다. 두 번까지 지우고 풀고 나면 자신 없는 문

제만 정리하고 버린다. 그래야 문제집으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도 날려버리고 실력도 확실

하게 증진된다. 새로운 문제집은 이렇게 지우고 푸는 과정이 끝난 다음에 해도 늦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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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교과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과목별 학습법Chapter 1

{ {2015학년도 이후 수능 영어 학습법 A to Z

집필 : 김기훈 선생님

2014학년도 수능 영어 분석1

⑴ 2014학년도 수능 만점자 비율

구분 국어A 국어B 수학A 수학B 영어A 영어B

만점자 비율 1.25 0.92 0.97 0.58 1.13 0.39

2013학년도 9월 모평 0.58 0.86 1.41 3.76 0.12 0.29

2013학년도 수능 2.36 0.98 0.76 0.66

⑵ 2014학년도 수능 B형 오답률 Top5

번호 배점 유형 정답률 EBS 연계

1~4위

전부

EBS

비연계

35 3 빈칸 21% 비연계

34 3 빈칸 32% 비연계

36 3 빈칸 38% 비연계

33 3 빈칸 41% 비연계

39 2 주어진 문장 50% 연계

Ⅱ. 영어

개정교과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과목별 학습법Chapter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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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예비 고1 고교학습전략 전국순회 설명회 자료집

개정교과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과목별 학습법Chapter 1

2015학년도 수능 영어 개편안2

영어 A·B형의 수준별 수능 폐지(국어와 수학은 2016학년도까지 유지) 및 파트별 문제

수가 조정된다. 2014학년도 수능에서는 영어 A·B형으로 수준별 출제가 진행됐으나,

2015학년도 수능에서 영어는 단일형으로 시험이 진행된다. 또한 문제 수에 있어서 2014

학년도 수능에서는 독해 23문제, 듣기 22문제로 듣기 비중이 거의 50%를 차지했으나,

2015학년도 수능에서는 독해 28문제, 듣기 17문제로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독해 비

중이 증가한다는 점에 유의해서 영어 학습을 진행해야 한다.

2015학년도 이후 수능 영어 대비책3

⑴ 난이도에 상관없는 탄탄한 실력 갖추기

수능 난이도를 예측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2011학년도 수능 영어는 만

점자 비율 0.21%로 매우 어려웠고, 다음해인 2012학년도 수능은 2.67%로 2011학년도 대

비 12배가 넘어 변별력을 완전히 상실해 버린 시험이었다. 그 다음해인 2013학년도 수능

은 만점자 0.66%로 전년에 비해 급격히 줄었다. 평가원에서도 만점자 비율 1% 정책을 사

실상 포기한 상황에 앞으로 수능 난이도를 예측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 할 수 있다. 그

러므로 예비 수험생들은 가장 어려웠던 2011학년도와 2014학년도 B형을 수월하게 해결

할 수 있는 정도의 실력을 갖추어 어떠한 난이도에도 대처가 가능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⑵ EBS 연계 & 비연계 적절한 대비

여러 번 얘기해왔지만 EBS 연계 정책의 폐해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 또 한번 강조하지만

EBS에 All-in은 절대 금물이다. 하지만 EBS 대비를 전혀 하지 말라는 말은 아니다. 반

드시 원리와 개념에 충실한 기본기를 쌓은 뒤 EBS를 비롯한 다양한 문제풀이에 적용하는

학습이 진행되어야 한다. 즉, Half-in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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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공부는 다르다! 27

개정교과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과목별 학습법Chapter 1

- 先 원리와 개념에 충실한 기본기 쌓기 (어법, 어휘, 구문, 리딩스킬)

- 後 EBS 교재 문제풀이에 적용

→ ‘원리와 개념’ 중심의 영어 실력을 갖추는 것이 해답

⑶ 고득점을 가르는 열쇠 빈칸추론 철저 대비

변별력을 가르는 비연계 문항,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유형은 빈칸추론이다. 변별력을

갖춘 빈칸추론 유형을 잡지 못하면 EBS 대비의 의미가 전혀 없다. 또한 빈칸추론은 EBS

연계율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어 다른 유형에 비해 대비하기가 까다롭고 많은 연습이 필요

하다.

⑷ 기초 학술문 대비

인문, 예술, 사회, 경제, 경영, 자연, 응용과학 등 지문 내용 수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므

로 이에 대한 지식기반 및 관련 어휘들을 학습하는 것이 고득점을 얻는데 도움이 될 수 있

다. 하지만 그보다 지식수준을 초월하는 내용이 주어져도 대응할 수 있는 원리적 독해력

을 갖추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⑸ 어법 < 구문 < 어휘 기본 철저히

어법, 구문, 어휘에 대한 기본 실력 없이 리딩스킬을 제대로 습득하기란 불가능하다. 즉

고득점을 지향한다면 리딩스킬에 대한 숙달도가 높아야 하며, 리딩스킬을 습득하기 위해

서는 필수적으로 어법, 구문, 어휘 학습이 충분히 이뤄진 상태여야 한다는 의미이다. 또

한 어법, 어휘 문제 비중이 실제 수능에선 낮지만 고난이도 문항의 수월한 해결을 위해서

는 문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 및 심화 어휘학습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리고 반드시 심층적

구문학습을 통해 숙달도와 적용능력 향상이 이뤄져야 한다.

⑹ 번역이 아닌 진정한 해석 능력 강화

번역이 아닌 진정한 해석능력을 갖춰야 한다. 번역은 독해 지문을 보고 남에게 한국어 논

리에 맞게 설명하는 것이고, 수능이라는 시험을 봐야 하는 수험생들은 ‘영어의 어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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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교과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과목별 학습법Chapter 1

어 그 자체’를 받아들여 정답을 선택하는 해석 능력이 필요하다. 같은 문장을 반복해서 읽

어도 잘 이해가 안 되고, 되더라도 단락 단위 지문 해석에서 막힌다면 제한된 시간 내에

올바른 정답을 고르기란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반드시 영어를 영어 그대로 바로 받아들일

수 있는 ‘직독직해’ 훈련을 해야 한다.

⑺ Reading Skills 습득, 활용

실용문은 문제에서 요구하는 핵심만을 빠르게 Scanning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며, 기

초 학술문은 글의 요지를 담고 있는 주제문(Topic sentence)과 이를 뒷받침하는 보충설

명, 논거(Supporting details)를 구분해 비중을 달리하여 읽는 구조 독해를 진행해야 한

다. 이와 같이 지문 및 문제 유형에 따라 정답을 고르는데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선별

적이고 합리적으로 읽는 것이 Reading Skills이다. 요령이나 꼼수가 아닌 제대로 된 영어

독해를 하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⑻ 독해를 잘하기 위해

독해를 잘하기 위한 방법을 다시 정리하자면, 첫 번째로 탄탄한 어휘, 어법, 구문 기본

기의 삼박자를 갖춰야 하고, 두 번째로 필요한 부분을 빠르게 찾아 읽어 해석할 수 있는

Reading Skills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되어있어야 하며,

마지막으로 매력적인 오답을 피할 수 있는 논리적 사고력과 종합적 이해능력을 갖춰야

한다.

예비 고1 겨울방학 학습 가이드4

아직 수능까지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있는 고1 학생들은 단기간의 점수 향상을 위한 꼼수

를 생각하기 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전체적인 영어의 틀을 잡고 듣기, 어법, 어휘, 구문,

독해의 전반적인 구성 원리와 기본 개념을 착실하게 다잡을 수 있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어, 수학과 마찬가지로 영어는 다른 과목에 비해 기본 실력을 쌓는

데 오래 걸리는 과목이기 때문에 기초과정을 탄탄하게 쌓아야 한다. 기초가 부족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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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공부는 다르다! 29

개정교과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과목별 학습법Chapter 1

반드시 중학교 때 공부했던 것들을 다시 볼 필요가 있다. 어설프게 고교 선행을 했다거나

기초 학습이 부실한 경우 첫 모의고사부터 좌절을 겪을 수 밖에 없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이 중·장기적인 계획을 잡고 실력을 쌓아가야 하는데 있어서 기초가 가장 중요하며, 기

초실력이 튼튼하면 새로 배우는 내용들도 빠르게 습득할 수 있다. 이후 3월 첫 모의고사

를 통해 현재 자신의 실력을 점검해 보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 수 있도록 계획을 철저

히 수립해서 실천해 나가면 된다. 또한 확실한 목표의식과 함께 목표달성에 대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 목표의식 없이 단순히 맹목적인 학습만을 하는 경우 실력향상을 이루기는

상당히 어렵다. 특히 고2, 3에 비해 시간적으로 여유 있는 고1의 경우 더욱 그러하다. 끊

임없이 목표에 대한 인식을 시켜줘야 하는데 너무 장기적이거나 현실과 동떨어진 목표는

옳지 않으며 단기, 중기, 장기 목표를 가지고 학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1단계 : 목표세우기

단순히 해야 하는 일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달성 가능한 중 단기 목표를 세우는 것으로

월간, 연간 목표를 설정하는 단계이다.

2단계 : 세부적인 실천방법 구성하기

목표를 이루기 위한 세부화된 방법. 자신의 공부습관, 시간활용, 취약분야를 정하고 목표

를 성취할 수 있는 공부방법을 찾아야 하며 그 중에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선별하

는 단계이다.

3단계 : 시간관리하기

목표와 전략을 실제로 수행할 수 있는 시간을 정하는 것으로, 계획한 대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파악한 후에 목표를 이루기 위한 시간과 시간 내 해야 하는 일을 배치해야 한다.

그리고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지를 계획하는 단계이다.

4단계 : 실행하기

앞의 과정을 바탕으로 실제로 목표를 위해 행동하는 단계이다. 내가 가야 하는 방향과 효

과적이고 현실적인 방법, 그리고 이것들을 이루기 위한 시간확보를 통해 예전과 비교하지

못할 정도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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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예비 고1 고교학습전략 전국순회 설명회 자료집

개정교과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과목별 학습법Chapter 1

5단계 : 피드백하기

실행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능력과 공부패턴을 재점검하고 계획을 개선하는 단계이다.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하여 더 나은 방법을 찾음으로써 하루하루 성장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영어 학습 Paradigm Shift5

⑴ OECD PISA (고1 대상 OECD 국제 학업성취도 비교 평가)

- 독해, 수학, 과학 최정상급

- 학습시간 세계 최장

- 학습 흥미도 세계 최저

- 결론 : 대한민국 학생은 가장 재미없는 공부를 가장 오래한다.

⑵ 가장 비효율적인 효율성(?) 추구

- 영어 사교육

- 통일성, 일관성 결여

⑶ 문법, 어법, 구문, 어휘, 독해

- 세분화, 전문화 VS 통섭과 융합

⑷ 쎄듀 종합영어

- 누적 수강생 150만명 이상 대한민국 최다수강 1타 영어강사 노하우

- 대한민국 1등 베스트셀러 저자

- 서울시교육청 외국어교육 자문위원 경험의 결정판

- 전체효과와 부분효율의 차이 (The whole is greater than the sum of its parts)

- 고교영어의 확고한 기반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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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공부는 다르다! 31

개정교과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과목별 학습법Chapter 1

쎄듀

종합영어

구문

문법, 어법

어휘 독해

- 고교영어 전 영역 학습의 Begins

어법 어법

VocabulayPreview

GrammrExplorer

ComprehensiveReading

Must-KnowGrammar

For reading+

- 800 VS 80 : 800시간 시행착오 → 80시간 절대 완성!

- 최고의 교재+최고의 강의+최고의 학습관리 → 최고의 성과!

- 완전학습 구현 : LMS 도입 (Learning Management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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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예비 고1 고교학습전략 전국순회 설명회 자료집

개정교과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과목별 학습법Chapter 1

{ {만점을 위한 공부는 시작이 달라야 한다.- 제우스 수능 영어 원점수 만점 전략 -

집필 : 이충권 선생님

이제 예고편은 끝났다. 1

대한민국 수험생들의 초, 중, 고로 이어지는 수험생활을 한 단어로 설명하자면 ‘한 편의

영화’ 라고 표현할 수 있다. 한 수험생이 최종적으로 목표하는 대학에 입학하기까지의 희

로애락을 담은 한편의 대서사시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초등학생 기간은 어떤 영화를 만

들지를 고민하는 시놉시스 구상 단계일 것이다. 장르가 멜로일지, SF일지 고민하는 것은

마치 학생의 적성을 고민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영어에 흥미를 느끼는지 수학에 흥미

를 느끼는지, 또한 인문계열을 선택할지 자연계열을 선택할지 자신의 장르가 결정된 이후

인 중학생 기간에는 영화의 예고편이 시작되는 것이며 본격적으로 고등학생이 되기 전 워

밍업을 하는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자 이제 여러분들의 영화는 예고편이 끝났다. 본편이 시작되기 바로 직전에 와 있다. 제

대로 된 게임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말이다. 예고가 아무리 재미있어도 본편이 재미없으

면 그 영화는 흥행에 성공하지 못한다. 하지만 예고가 재미없더라도 본편만 재밌으면 그

영화는 성공한다. 여러분의 영화 예고가 지금까지 얼마나 흥미로웠는지는 관계없다. 이

제부터 정말 제대로 된 영화가 시작되기 직전이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여러분이고 영화

의 총 디렉터는 바로 제우스, 이충권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2

영화의 본편이 시작되기에 앞서 어떤 내용을 담을 것인지 큰 그림을 먼저 그리는 것이 선

행되어야 한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여러분의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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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공부는 다르다! 33

개정교과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과목별 학습법Chapter 1

학에 가고 싶은지, 전공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충분한 고민을 해야 한다. 의외로 고3이 되

어도 자신이 원하는 방향이 무엇인지 모른 채 그저 앞만 보고 달리는 수험생들이 많다.

‘점수에 맞춰서 가면 되지 뭐…’, ‘일단은 등급부터 올리고 생각하지 뭐…’ 라고 막연하게

생각하는 것은 정말 잘못된 생각이다. 어디로 가야할지 방향도 모르는데 그냥 무작정 달

리다가 낭떠러지로 떨어지면 그때는 누구를 원망할것인가.

목표를 정하기 위해서는 우선 내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대상이 과목일수도 있고 특기일수도 있다. 예를 들어 영어를 좋아하고 논리적으로 글

쓰는 것을 잘한다면 영어영역에 가산점을 주는 대학 입시 전형을 찾아본다거나 논술에 가

중치를 많이 주는 곳이 어디인지 찾아보는 것이다. 그렇게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에

맞춰 자신의 포트폴리오와 미래의 목표를 하나씩 그려가는 것이다. 분명 자신에게 유리한

대입 전형은 있다. 그것을 잘 찾는 것이 중요하다.

‘저는 제가 뭘 잘하는지, 뭘 좋아하는지도 사실 잘 모르겠어요.’ 라고 말하는 수험생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자신의 현재 등급과 그에 맞는 대학이 어디인지도 가늠이 안 되는 수험

생들도 많을 것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마라. 이것부터 시작하면 된다.

공부하는 습관부터 들여보자.3

고등학교는 기본적으로 중학교 때와는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 자체가 다르다. 수업시간은

50분이며 정규 수업이 8교시까지 있고 여기에 야간자율학습까지 하면 9~11시에 끝난다.

물론 자율학습이기 때문에 자신이 선택하기 나름이지만 학교 정규 수업만으로 원하는 대

학에 진학하는 선배들은 거의 없다.

일반적으로 고등학생들은 아침 8시부터 저녁 11시까지 평균 하루 15시간을 공부한다. 그

들도 처음에는 중학생이었다. 오래 앉아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하다.

‘공부는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다. 엉덩이와 가슴으로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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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예비 고1 고교학습전략 전국순회 설명회 자료집

개정교과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과목별 학습법Chapter 1

⑴ 일단 의자에 앉아라.

‘하루에 15시간 의자에 앉아서 공부해야지’ 라고 처음부터 마음먹는다면 100% 실패한다.

시간이 부담되어 1시간도 안 되어 포기할 수 있다. 일단 의자에 앉아라. 놀아도 의자에 앉

아서 놀아라. 그리고 앉아 있는 시간을 1시간 → 1시간 30분 → 2시간으로 점차적으로 늘

려가야 한다.

⑵ 체크리스트를 활용하라.

학교에서는 50분이라는 수업시간과 10분이라는 쉬는 시간이 이미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

것에 맞추어 공부하면 그만이지만 혼자 공부할 때는 반드시 체크리스트를 만드는 것이 중

요하다. 오늘은 몇 시간 앉아서 공부했고, 몇 분 쉬었는지 등을 매일 체크하면서 자신의

변화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하다 보면 어느새 오래 앉아 공부하는 습관이 들 것이다.

내신영어와 수능영어는 완전 다르다.4

중학교 영어와 수능 영어의 가장 큰 차이점을 말하자면 내신 영어 VS 수능 영어라고 할

수 있다. 내신 영어는 한마디로 암기, 수능 영어는 적용이다. 토막난 지식의 측정, 혹은

그 지식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것을 물어보는 것이 내신 영어라면 수능 영어는 그 지식

을 토대로 추론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물어본다. 똑같은 영어인데 무슨 차이인지 모르

겠다면 아래의 예를 살펴보자.

‘오늘 사설 모의고사를 봤는데 해석 다하고 다 풀고 10분 넘게 남았는데.. 답을 못 찾겠어. 지문 내용이랑 주제를 다

알았는데도..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영어 모의고사 보면 해석 안되는 문장도 거의 없고 읽고 나면 대충 이 글 주제가 무엇이구나라고 생각나는데 답을

못찾겠어.. 항상 두개가 헷갈려 특히 빈칸같은 경우 더 그런 것 같아..’

‘외국어 지문 해석이 다 되는데 답을 못찾는건 왜 그럴까?ㅠㅠ 빈칸 다 해석이 되는데도 답을 못 찾겠어..

막 틀리기 너무 무서워가지고 깊이 생각하다보니까 어? 이것도 말이 되는거 같은데 이런 생각 들고.. 걍 딱보고 찍으

면 되는데 막 이것저것 생각하다 보니깐.. 아 미치겠어 왜이럴까 진짜 ㅠㅠ’

- 출처 : 네이버 수험생 커뮤니티 <수만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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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공부는 다르다! 35

개정교과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과목별 학습법Chapter 1

해석은 되는데 답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 바로 수능 영어인 것이다. 정확하

고 빠른 해석, 그리고 답을 찾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수능 영어의 성패를 좌우한다. 그렇

다면 이 능력들은 어떻게 키워야 하는 것일까?

문법을 반드시 제대로 마스터해야 한다!5

문법은 단순히 어법성 판단 문항을 맞추기 위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정확한 해석을 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파트이다. 고1때 문법을 한번 제대로 끝내놓지 않으면 고2, 고3이

되어서 절대 원하는 점수를 맞을 수 없다. 탄탄한 문법 지식이 있어야만 안정적인 상위권

등급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⑴ 문법 인강을 하나 선택하고 3회독 할 것!

자신에게 맞는 문법 인강을 하나 선택하고 그 강의를 최소한 3회독 해야 한다. 시중에 나

와 있는 문법책들도 많지만 문법은 책으로만 공부하게 되면 끝까지 진도를 빼기가 어렵

다. 중도 포기하는 사례들이 많이 나온다. 문법 인강을 수강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단계 : 처음에는 1.0배속으로 꼼꼼하게 수강한다. 강의를 듣다 보면 원래 알고 있던 개념

도 있을 것이고 생소한 개념도 있을 텐데 그런 것들을 구분하지 말고 일단 전체적으로 흡

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2회독, 3회독을 하거나 혼자 책을 보면서 복습할 때 강의 내용이

머리에 떠오를 수 있도록 선생님이 수업 중에 말씀하시는 내용도 꼼꼼하게 필기를 해둔다.

2단계 : 2회독을 할 때는 1.2배속으로 강의를 수강한다. 1회독 했을 때 분명 꼼꼼하게 강

의를 수강했다고 생각했겠지만 2회독을 하면 또 새로운 내용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런 내

용이 바로 자신의 약점 유형이고 등급을 깎아먹는 요소인 것이다. 뭔가 생소하다거나 찜

찜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다시 강의를 돌려보면서 복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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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예비 고1 고교학습전략 전국순회 설명회 자료집

개정교과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과목별 학습법Chapter 1

3단계 : 3회독은 1.4배속으로 빠르게 수강하면서 전반적으로 공부했던 개념들을 점검해

나가는 것이 좋다. 이충권 선생님의 한수위 영문법 강좌의 경우는 워크북이 별도로 있기

때문에 그 워크북을 활용하는 방법을 권한다. 1, 2회독을 하면서 필기와 해석이 다 되어

있는 교재로 공부를 했었다면 아무런 필기나 해석이 없는 워크북을 가지고 내가 공부했던

개념들을 다시 꺼내어 정립해 보는 단계를 거치는 것이다. 그 과정을 통해 전체적인 영문

법의 맵이 머리에 그려지게 되어 정확하고 빠른 해석을 할 준비가 완료되게 된다.

4단계 : 문법책의 목차만 봐도 그 개념을 머리에 그릴 수 있는 단계가 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조동사> 라는 목차에 대해서 관련된 개념과 예문들을 A4용지에 가득 쓸 수 있어야

한다.

반드시 3회독이 정답인 것은 아니다. 2014 수능에서 영어 원점수 100점을 맞은 선배들의

사례를 보면 문법의 경우 5회독 이상을 했다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외고에 다니는 학생

인데도 문법 강의는 시기에 관계없이 수시로 돌려 보면서 복습을 했다고 하니 문법이 얼

마나 중요한지는 더 이상 강조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

문법 내용이 잘 녹아진 구문 인강, 혹은 교재로 공부할 것!6

문법 개념을 정립하고 머릿속에 제대로 잘 심었다면 이제 그 문법 내용을 바탕으로 문장

구조를 보는 훈련이 되어야 한다. 길고 복잡한 문장이 나왔을 때 해석이 제대로 안 되는

이유는 문장 구조에 대한 이해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단어 공부를 열심히 해서 분명 아는

단어로 이루어진 문장인데 해석이 안 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문장 구조를

알면 해결이 되는 문제이다. 긴 문장을 해석하기 어렵다면 문장이 왜 길어졌는지를 파악

하면 된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3형식, 4형식, 관계대명사’ 이런 어려운 문장 성분 용어를 사

용하면서 구문 공부를 해서는 절대 안 된다는 것이다. 해석에 중심을 둔 공부를 해야 한

다. 이 내용과 관련해서는 이충권 선생님의 무료 공개특강이나 맛보기 강의를 통해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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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공부는 다르다! 37

개정교과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과목별 학습법Chapter 1

어휘는 매일 꾸준히 공부할 것!7

당연한 이야기처럼 들리겠지만 어휘는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일주일에 하

루 200개를 공부하는 것보다 매일 꾸준하게 20개씩 공부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무턱

대고 단어를 외우는 것보다는 동의어와 혼동어휘, 반의어, 파생어 등을 중심으로 기준을

정해서 공부하는 것이 좋다.

단어장을 하나 사서 반복하여 암기하면서 구문이나 독해를 공부하면서 모르는 단어를 따

로 정리해두고 단어장에 같이 체크를 해두면 효율적으로 단어를 암기할 수 있다.

듣기는 매일, 적은 양이라도 집중해서 공부할 것!8

공부에는 순서가 있다. 절대 듣기를 먼저 공부해서는 안 된다. 아는 만큼 들린다. 문법과

구문, 독해가 어느 정도 완성된 이후에 듣기를 공부해야 한다.

매일 7~8문장 정도로 구성된 대화를 듣고 받아쓰기와 동시에 동시 통역 연습을 한다. 많

은 양을 공부한다는 생각 보다는 적은 양이라도 집중해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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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예비 고1 고교학습전략 전국순회 설명회 자료집

개정교과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과목별 학습법Chapter 1

2014 수능 영어 원점수 만점, 자연계 표준점수 합 540점의 쾌거! 이상필 선배 수강후기

부록 1

Q. 이번 수능 결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전체적인 원점수로는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

지만 탐구영역에 있어 백분위가 좀 낮게 나와서

그 부분이 아쉬움이 있기는 하지만 노력한 것 이

상으로 나와줘서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이충권 선생님을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이충권 선생님을 알게 된 것은 제가 삼수 공부하

던 시절에 영어성적이 1등급을 계속 받아 왔지만, 만점은 받아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고민이 되

어 인터넷 사이트를 돌아다니다가 선생님들의 맛보기강의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 맛보기 강의를 보다가 이

충권 선생님 이라는 선생님을 클릭해서 맛보기 강의를 보는데 정말 영어를 제가 수년간 배워온 방법과는

다른 방식으로 영어를 잘 가르치시는 것을 보고 놀라워서 이충권 선생님 강의를 선택해서 지금까지 듣게

되었습니다.

Q. 6월, 9월에도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만점을 맞았다고 후기 올렸었는데 꾸준히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한 비

결이 무엇인가요?

저만의 비결이라는 것은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이충권 선생님이 항상 말씀하신 무한 반복을 해왔고, ‘아

는 것을 늘리는 것 보다는 모르는 것을 줄이자’ 그리고 내가 공부한 것이 ‘전부다’ 라는 마음으로 항상 겸손

하게 배웠던 것을 까먹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꾸준히 반복 학습한 덕분에 계속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

었습니다.

Q. 성적이 상위권이라면 보통 몇 개의 강의만 골라서 수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기초강의부터 이

충권 선생님의 거의 모든 강좌를 수강했던데, 이유가 있었나요?

제 생각에는 모든 과목의 가장 중요하고 기본은 선생님의 기본강의에 모든 것이 담겨져 있다는 생각을 하

고 기본을 천천히 쌓아 나가야 나중에 심화를 들어가더라도 어려움 없이 수행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한

부분도 있었고 둘째로는, 선생님은 베이직 엑츄얼 파이널에서도 항상 똑같이 기본 기초를 근본으로 심화를

하시고 어떠한 것을 적용할 때에도 배웠던 것의 기본 기초로 시작 해 심화로 끝을 내시기 때문에 모든 강

의를 다 듣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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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공부는 다르다! 39

개정교과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과목별 학습법Chapter 1

Q. 이충권 선생님 강의의 가장 큰 장점 3가지만 말해본다면 무엇일까요?

첫 번째는 성적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들이 제대로만 배우면 성공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항상 주시며 약간

의 비속어가 들어가지만 학생들에게 자극을 주어 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십니다.

두 번째로는 다른 선생님들과는 달리 영어문장을 해석할 때, 의역을 하시지 않고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고

부드럽게 해석하게 만들어 주시며, 영어로 말을 일상생활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주시며, 영작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십니다. 세 번째로는 단순한 수능을 위한 영어강의가 아니라 토익 토플 텝스 모든 영어

를 하는데 있어서 전부 다 잘 적용 시킬 수 있게 해주시며, 영어를 가장 쉽고 빠르게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보장하는 강의를 하십니다.

Q. EBS는 별도로 공부하지 않았나요?

영어는 이충권 선생님이 강의하신 EBS교재로 충분해서 EBS문제를 따로 사서 풀지 않았습니다.

Q. 이충권 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하려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제가 아직 합격 발표 난 것이 아니라 대학에 합격한 것은 아니지만 이충권 선생님의 강의를 먼저 들은 선

배로서 말을 한다면 누구나 선생님의 말씀한 그대로 믿고 따라가면 무조건 성적향상이 있을 것이고 영어

에 대한 두려움 또한 없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강의는 어떠한 강의보다 학생들의 집중력 호응도

를 높여주는 최고의 강의를 하시며, 정말 도움이 되는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학생들의 인생살이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내년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이충권 선생님 수업을 듣는 모든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정말 좋은 선생님 만나셨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여기서 좋은 선생님이라는 것은 단순히 강의

만 잘 하시는 것뿐만 아니라 정신력 강화, 성공의 방법, 사회에 꼭 필요한 도움이 되는 정보 등등의 많은

것들도 얻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린다면 지금 당장 급하게 원하는 것이 영어성적이겠지만 위에

서 말씀 드린 정신력강화, 성공의 방법 등 사회에 꼭 필요한 도움이 되는 정보 또한 얻어 가셔서 앞으로 인

생 사시는 데에 원하시는 삶, 목표 이루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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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예비 고1 고교학습전략 전국순회 설명회 자료집

개정교과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과목별 학습법Chapter 1

2014 수능 영어 원점수 만점, 인문계 표준점수 합 539점의 쾌거! 최홍석 선배 수강후기

부록 2

Q. 이번 수능 결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만족하시는지?)

불만족스럽다면 그건 거짓말이고요 (웃음) 수능

끝나고 그날 저녁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가채점

을 해보고 정말로 기뻤습니다. 독학 재수하기 정

말 잘 했다고 생각했으니까요. 다만 결과에는 언

제나 아쉬움이 있는 법이죠. 평소에 틀리지 않던

수학과 경제과목에서 한 문제씩 틀려서 그게 조

금 아쉬웠어요. 특히 경제는 ‘이 문제를 왜 틀렸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더욱 아쉬움이 컸죠.

Q. 이충권 선생님을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사실 정말로 우연이었어요.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최고의 선택이었죠. 메가스터디 홈페이지 메인에 보시면

왼쪽 하단에 메가 캐스트가 있어요. 거기서 지리 이기상 선생님의 영상을 클릭하려고 했는데 순간 다음 페

이지로 넘어가서 이충권 선생님의 basic construction 맛보기 강좌가 클릭되었었거든요. 물론 그 창에서

그냥 나갈 수도 있었지만 강좌의 댓글을 한번 읽어보니 인기가 대단하길래 호기심에 한번 맛보기 강좌를

짧게 보려고 틀었습니다. 10분 후 저는 이충권 선생님의 질문에 저도 모르게 대답하고 있었고 4시간 후에

는 맛보기 3강좌가 벌써 끝났다는 사실에 아쉬워했습니다. 지금 돌이켜봐도 ‘영어 인강이 누가 좋다더라’라

는 정보 하나 없었고 ‘영어 인강을 들어볼까?’ 하는 생각조차도 없었던 제가 이충권 선생님을 만난 일은 운

명이 아니었을까요?? (웃음)

Q. 다른 과목은 인강을 안들었다고 하는데 왜 영어는 인강을 들었나요?

영어가 제게 가장 부족한 과목이기도 했고 이충권 선생님의 맛보기 강좌를 듣고 선생님에게 푹 빠졌기 때

문이죠(웃음) 사실 재수를 시작할때는 영어 인강을 들을 생각이 전혀 없었어요. 작년 수능에서 외국어 89

점으로 2등급을 받아서 원하는 대학에 지원하지 못했지만 재수를 할 때는 평소 공부하던 방법으로 하면서

시간투자를 늘린다면 성적이 충분히 향상될 수 있다고 믿었거든요. 물론 재수를 시작하고 이충권 선생님을

만나기 전에 본 모의고사의 성적은 90점대 초반으로 조금 상승하긴 했지만.. 하지만 항상 어법, 빈칸 추론,

글의 순서 찾기에서 틀렸고 문제의 배점에 따라 영어 점수가 결정되는 식이었죠. 그럼에도 ‘공부를 좀 더하

면 더 이상 안 틀릴 것이다!’라는 안일한 생각을 했습니다. 딱 그런 시기에 이충권 선생님의 맛보기 강좌를

우연히 만난 거예요. 맛보기 강좌 3개를 4시간동안 연속해서 듣고 나니 저는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영어

를 어떻게 공부를 한거지?’라는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이충권 선생님에게 빠졌고 선생님의 커리

큘럼을 끝까지 따라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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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공부는 다르다! 41

개정교과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과목별 학습법Chapter 1

Q. 국영수탐 학습 시간 배분을 어떻게 하셨나요?

재수할 때 하루에 공부하는 시간이 보통 공부하는 시간이 12시간 정도였는데 국어 3시간, 영어 5시간, 수

학 2시간, 탐구 2시간 정도를 거의 유지했습니다. 영어를 5시간 연속으로 하지는 않았고 오전에 2시간동안

영어 인강을 들으면 오후에 3시간동안 복습하는 방법으로 시간을 조절했습니다. 7월 24일부터는 논술 준

비를 시작해서 국어, 영어, 탐구의 공부시간을 조금씩 줄였지만 그래도 영어는 하루에 4시간정도씩 공부했

습니다.

Q. EBS는 별도로 공부하지 않았나요?

물론 EBS도 공부를 했습니다. 모든 과목의 연계교제를 모두 구매해서 풀어봤고 수학을 제외한 국어, 영어,

탐구의 경우에는 복습도 철저히 했습니다. 국어는 교재의 답지를 최대한 활용해서 문학작품의 내용과 표현

을 이해하고 암기했으며 탐구는 그래프나 도표와 같은 자료의 해석과 이번 교육과정에 추가된 내용 정리

를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영어의 경우는 이충권 선생님이 평소에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대로 복습했

습니다. 처음에는 혼자 문제를 풀고 채점한 뒤 복습할 때는 구문 또는 문법적 요소와 모르는 단어를 두 가

지 형광펜으로 표시하고 각 지문의 주제문도 따로 적어보았습니다. 이 방법대로 공부하다보니 지문에 표시

한 것들을 보고 ‘이건 문법 문제, 이건 빈칸 추론, 이건 연결사 넣기’처럼 문제가 어떤 식으로 나올 지도 예

상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EBS 연계교재에 수록되어 있는 모든 지문을 이런 식으로 반복하지는 않았습

니다. 모든 지문을 이런 식으로 복습한 것은 딱 한번이고 복습을 여러 번 그리고 집중적으로 한 것은 이충

권 선생님의 EBS 총정리 1,2와 Secret Of ZEUS에 수록된 지문들입니다. 플래너를 통해 세보니 EBS총정

리1은 4번 총정리2와 SOZ는 3번 복습했네요.

Q. 잘못된 방법으로 공부를 했었다고 수기에 썼던데 구체적으로 설명해 줄 수 있나요?

제가 이충권 선생님을 만나기 전에 영어를 공부는 방식은 정말 간단했습니다. 한마디로 ‘EBS를 암기하자’

였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문법에 관련되었다면 5개의 보기가 어떤 문법에 해당하고 답이 무엇인지만 확인

하고 빈칸 추론 문제라면 밑줄이 있는 부분을 추가해서 지문을 반복적으로 읽어보는데 그쳤습니다. 그래

서 단어를 따로 외우려고 하지 않았고 지문의 내용을 기억한다면 단어의 뜻도 추론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

니다. 또한 지문을 통째로 외운다면 그 지문에서 문법이나 빈칸추론, 순서 찾기 문제가 나온다고 해도 기억

에 의존해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이런 식으로 공부해서 90점대 초반의 점수가

지속적으로 나왔기 때문에 공부 방법에서 문제를 찾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2013학년도 수능 영어에서

틀린 5개중에 2개가 연계 지문이었습니다. 이 상황에서는 공부 방법에서 문제를 찾을 수도 있었겠지만 저

는 오히려 ‘저 2개를 맞췄다면 1등급이었는데....’라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EBS를 제대로 외우지 못한 게

시험을 못 본 원인이라고 여기게 되었고 재수를 시작하고 이충권 선생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또다시 EBS

지문암기에 집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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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예비 고1 고교학습전략 전국순회 설명회 자료집

개정교과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과목별 학습법Chapter 1

Q. 큰일날 뻔 했네요. 작년의 과오를 되풀이할 뻔 했어요.

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로 바보 같은 사고방식이죠. 만약 지문을 정말로 통째로 외워서 2개를 맞췄다고

해도 제 영어 실력은 암기한 것만 맞추고 처음 보는 지문은 못 푸는 수준에 그치는 것입니다. 만약 이런 상

황이 국어 과목에서 발생했다고 생각해보면 한국인임에도 과거에 한번 읽어보고 외운 지문의 내용만을 이

해하고 그에 대한 문제를 풀 수 있다는 말도 안 되는 결과가 발생합니다.

Q. 이충권 선생님 강의의 가장 큰 장점 3가지만 말해본다면 어떤게 있을 수 있을까요?

아직 이충권 선생님의 강의를 들어보지 못했거나 이제 막 시작한 학생들이 가장 궁금한 내용이라고 생각

하는데요. 저는 이충권 선생님의 수업이 매력적인(?)이유가 정말 많지만 크게 수업 내용적 측면 2가지와 수

업 외적인 측면 1가지가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우선 수업 내용적 측면에서 첫 번째는 쉽게

설명하지만 핵심을 찌르는 수업입니다. 제가 맨 처음 이충권 선생님의 맛보기 강좌를 듣고 선생님에게 푹

빠진 이유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문법이나 구문에서 제가 어려워했던 부분은 예를 들어 to부정사나 ing

가 사용되는 용법이 많고 그 용법의 이름만으로는 해석이 어떻게 되고 어디에서 사용될 수 있는지를 이해

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선생님의 수업을 듣다보면 이런 식의 물음이 생기는 이유는 현재 영어 교

육 방법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선생님이 강조하시는 것처럼 일제식 교육에 불과

한거죠. 중요한 것은 to부정사의 용법이 뭐고 그 이름이 무엇인지가 아닙니다. 어떤 식으로 해석하면 되고

어느 위치에 사용할 수 있는지 하는 것이 언어를 사용하는데 필요한 것이죠. 우리가 평소에 아무렇지 않게

읽고 쓰는 한국어를 생각해봐도 그렇습니다. 문법적 용어를 다 알고 그 용법들을 모두 이해하고 한국어를

사용하고 있는 한국인이 얼마나 있을까요? 물론 그런 용어나 용법들을 암기하고 있는 게 무조건 나쁜 것이

라고 할 수는 없지만 학생의 입장에서 그걸 우선시해서 공부하는 것은 영어를 배우는데 큰 장애가 될 뿐이

죠. 이런 점에서 이충권 선생님의 영어의 핵심을 가르쳐주는 강의는 영어 학습의 지름길이라고 말할 수 있

습니다. 또한 강의에서 설명은 쉽게 해주시기 때문에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단어 몇 개와

정말 쉬운 예문 한 개로 이 내용을 모두 이해시킬 수 있는건가?’하는 생각이 들을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 내용을 모두 이해했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예문을 만들 정도로 활용까지 가능했습니다.

두 번째는 학생들이 마음속으로는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잘 하지 않는 일을 수업을 통해서 해

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건 바로 ‘복습’이죠. 특히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이라면 학교나 학원 등 때

문에 배운 내용을 혼자서 복습할 시간이 없기도 하고 막상 시간이 있더라도 자신이 배우지 않은 새로운 내

용을 찾으려고만 해서 복습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면 결국 머릿속에는 남는 게 없죠........ 하지만 이충

권 선생님의 수업을 듣다 보면 지겹다고 느낄 정도로 앞에서 배운 구문이나 문법에 대해 계속 언급하는 것

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내용을 반복하는 게 아닙니다. 정말로 중요하고 시험에서 나오는

내용을 계속 복습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 ing와 pp의 능동 수동 관계는 한 교재에서 20번 이상 언급할 정

도로 강조하셨고 실제로 모의고사나 수능에서 문법 문제로도 빠지지 않고 출제되었습니다. 복습이 중요하

다고 생각은 하지만 귀찮고 실제로 하지 않는 학생이라면 ‘수업을 통해서도 복습을 할 수 있구나’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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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공부는 다르다! 43

개정교과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과목별 학습법Chapter 1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수업 외적인 측면 1가지는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이충권 선생님의 능력입니다. 선생님

의 수업 자체가 카리스마 있게 진행되기 때문에 집중도가 높고 수업시간에 존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습니

다. 또한 자칫 나태해질 수 있는 자기 자신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선생님의 훈계가 공부에 대한 의지를 일

깨웁니다. 저도 독학 재수를 하면서 공부에 지치고 놀고 싶을 때가 많았지만 그럴 때마다 이충권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나면 ‘내가 지금 놀아서 좋을 게 뭐냐’라는 질문을 스스로 하게 됐고 공부에 다시 집중할 수 있

었습니다.

Q. 수업 중에 선생님께서 쓴소리를 많이 하시잖아요? 욕도 하시고요 (웃음) 그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

세요?

저는 정말 좋았어요. 그걸 가지고 안좋다고 단점으로 쓰는 학생이 있다는 것에 사실 굉장히 놀랐거든요. 정

신도 번쩍 들고 솔직히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싶은 때가 많거든요. 수험생으로 나태해질때라던가... 그럴때

는 선생님의 쓴소리가 정말 좋은 자극이 되어서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Q. 마지막으로 이충권 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하려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여러분이 수강할 이충권 선생님의 강의는 음식에 비유하자면 진수성찬 한정식입니다. 정말 잘 차려진 밥상

이죠. 이 진수성찬을 수저, 포크와 나이프, 또는 맨손 중에 어떤 것으로 먹게 될지는 여러분의 노력이 결정

합니다. 하지만 이충권 선생님을 믿고 JUST DO IT! 그러면 어느 순간 수저로 진수성찬을 맛있게 먹고 있

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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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예비 고1 고교학습전략 전국순회 설명회 자료집

개정교과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과목별 학습법Chapter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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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공부는 다르다! 45

개정교과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과목별 학습법Chapter 1

{ {예비 고1 탄탄한 영어 기본력 갖추기- 영어의 차별화된 시작은 고등 3년의 완벽한 로드맵에서 비롯됩니다! -

집필 : 이수현 선생님

대한민국 영어 교육의 효율, 과연 얼마나 될까? 전국 95% 이상의 학생이 초등학교 진학

전 영어 교육을 받고, 영어 교육과 관련된 사교육비만 6조가 넘어가는 현실! 쏟은 비용과

투입한 시간만큼 과연 영어 실력으로 나올까? 이 물음에서 고교 교육과정의 개정은 시작

되었다.

그렇다면 과연 예비 고1이 배우게 될 고교 영어 교육과정은 어떤 것이 바뀌었는지, 또 고

교 3년 동안 탄탄한 영어 실력을 갖추기 위해 한정된 시간과 비용을 전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개정 교육과정의 특징과 핵심1

⑴ 영어 교육과정의 개정 배경

2009 개정 교육과정의 화두는 영어의 ‘실용성’과 ‘통합’ 능력이라고 볼 수 있다. 과거의 교

과서는 Input(주입 - 영어에서는 독해와 문법)이 되면 자연스럽게 Output(표현 - 쓰기

와 말하기)이 된다는 교육적 전제 하에 Input에 해당하는 듣기·문법·독해가 우선이 되

었고, Output에 해당하는 말하기·쓰기 영역은 상대적으로 외면 받아 왔다.

또한 정규 교육과정과 사교육을 통해 영어를 10년 이상 배워도 사회에 나와서 의사소통

을 위한 영어를 따로 준비하고 익혀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한국의 비현실적인 영어 교

육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2009 개정 교육과정부터는

실용영어라는 새로운 과목이 등장하게 되면서, 기초영어-실용영어-실용영어 독해와 작

문-영어1-영어2 과목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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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예비 고1 고교학습전략 전국순회 설명회 자료집

개정교과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과목별 학습법Chapter 1

기본 과목일반 과목

심화 과목실용영어 과목군 영어 과목군

기초 영어

실용영어I

실용영어II

실용영어 독해와 작문

실용영어 회화

영어I

영어II

영어 독해와 작문

영어 회화

심화 영어

심화영어 독해I

심화영어 독해II

심화영어 작문

심화영어 회화I

심화영어 회화II

⑵ 개정 영어 교과의 특징

개정 영어 교과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 고교에서 주로 배우는 일반 과목이 실용영어 과목

군과 영어 과목군으로 나뉘어졌다는 점이다. 두 과목군의 가장 큰 차이는 소재의 차이에

있으며, 실용영어 과목군의 지문의 길이가 조금 더 짧고 친숙한 소재여서 난이도가 조금

더 쉽게 느껴질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

❶ 소재

실용영어 과목군은 주로 일상생활과 관련된 소재(예 : 꿈을 실현하는 법, 친환경 소재, 감

동적인 실화, IT 기술 등)를 바탕으로 의사소통 및 실질 생활에 필요한 작문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지문으로 구성된 반면, 영어 과목군은 다소 딱딱한 실생활 주제나 학문적인 내

용을 담은 지문으로 구성되었다는 차이가 있다.

❷ 통합형

문법을 따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지문 속에 들어가 있는 주요 문장을 통해 해당 과의 핵심

내용을 배울 수 있게 구성하여, 문법과 독해가 따로가 아니라 하나의 통합을 지향하였다.

❸ 어휘

Collocation. 예를 들어, ‘decision(결정)’이라는 단어를 배울 때, 단순 암기가 아니라

‘make a decision(결정하다), make one’s mind‘ 등 비슷한 의미를 확장하여 실용적인 학

습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교과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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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공부는 다르다! 47

개정교과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과목별 학습법Chapter 1

예비 고1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내신의 차이2

예비 고1이 고교 입학 후에 배우게 되는 영어 교육과정에 대해 잠시 살펴보았다. 이제 예

비 고1이 실질적으로 부딪치게 될 고교 과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특히 매 학기마다 2

번씩 치르게 되는 내신 시험에 대해 자세히 살펴봄으로써, 지금부터 탄탄한 준비를 해 보

도록 하자.

⑴ 시험 범위의 차이

중학교 때는 단순하게 학교 시험 범위가 ‘영어 교과서 해당범위 + 수행평가(말하기 시험

+ 듣기 시험)’로 구성되었다면, 고등학교 때는 ‘영어 교과서 해당범위 + 학교별 부교재 +

수행평가(말하기 + 듣기) + 학력평가 변형문제’까지 포함되면서 범위가 넓어졌다. 즉 벼

락치기나 단순 암기를 통한 점수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게 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중학교 때 영어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다고 해도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에

영어는 넘사벽(넘을 수 없는 장벽)이라고 포기하는 학생이 속출하고 있다.

실제 출제 사례 분석-Grammar

고등 기출 예시 > ①~⑤ 중, 어법상 틀린 것 2개를 찾아 바르게 고치시오.

You get upset when you wake up and find a huge pimple on your face. The good news is that there

① is ways to prevent and treat pimples. First, it is important to wash your face twice a day with warm

water and a mild soap ② made for people with pimples. Gently massage your face in a circular

motion. Second, do not squeeze your pimples. Squeezing them can push dirty material further into

the skin. It causes more swelling and redness, and can damage your skin ③ permanently. Avoid ④ to

touch your face with your fingers. Touching your face spreads the bacteria. To keep bacteria away,

wash your hands before applying anything like treatment, creams or makeup to your face. Finally,

keep your hair clean and out of your face ⑤ to stop additional dirt and oil from touching your skin.

* 평가 기준 : 독해 지문과 연계하여 어법의 쓰임이 잘 되어있는지 통합적으로 측정

* 세부 평가 : 교과서(부교재)에 나오는 지문의 내용을 독해하며 밑줄 친 내용의 어법적 지식을 판단하는 내용으로 수

일치(중학교 기출과 연계된 내용), 과거 분사(중2 개념), 부사(중2 개념), 준동사(중2 개념), to 부정사(중2

개념) 과 관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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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예비 고1 고교학습전략 전국순회 설명회 자료집

개정교과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과목별 학습법Chapter 1

⑵ 예비 고1의 가장 큰 고민! 서술형 시험의 확대

중학교 때는 서술형이라고 해도 단순하게 문법적인 내용을 익혀 단순 문제 훈련으로 빈칸

을 채우는 것이었다면, 고등학교는 다음과 같이 ‘독해 + 문법’이 통합되어 출제된다. 수능

에서 통합형으로 이미 통합형 문제가 출제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문법이 약하다고 문법만 공부해서도, 독해력이 약하다고 해석 연습만 해서는 성적

이 오르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10시간 공부해도 1점도 올리기 힘든 고교 영어 성적의 실

체다.

고등 기출 예시 > 다음 글의 밑줄 친 부분 중, 어법상 틀린 것은?

Hello, I am Sojin Kim. I ①graduated from Hanbok Fashion School in Korea. During college, I learned

from top famous Hanbok designers with real life experience. It was an eye opening experience to

make my dream ② comes true. Before graduation, the college graduation exhibition ③ was held.

I designed a Hanbok and did the needle work by myself. I was so proud of my graduation work.

Now I am working as a Hanbok designer. I believe ④ that the Korean traditional costume, Hanbok,

is a proud part of the fashion world and it attracts the world more and more. I definitely recommend

many people ⑤ to take this course! You can call me at 080-9900-1100 to listen to my experience.

* 평가 기준 : 한 가지 문법 사항을 묻는 것이 아니라 한 지문에 여러 어법 개념을 동시에 물어보는 형태

예비 고1 겨울방학 선행 학습법3

지금까지 고교 영어의 실체를 살펴보았다면, 이제부터는 고교 영어를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는 학습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각 영역별로 가장 효율적인 학습법을 활용하여 올

겨울방학에 최대의 학습 효과를 높여 보도록 하자.

⑴ 문법

앞에서 제시된 고교 내신 기출 문제를 보면, 중2 때 배우는 문법 개념들이 많이 출제되고

있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겨울방학에는 철저히 중2에 맞춰서 기

본 개념을 튼튼히 정리해 두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우선 중2 때 배운 문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준동사와 관계사로, 이 두 개념은 예시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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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공부는 다르다! 49

개정교과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과목별 학습법Chapter 1

우고 이해를 바탕으로 한 암기도 필요하다. 예를 들어, “decide 뒤에 나오는 목적어는 to

부정사가 온다”라는 것을 외울 때는 “to 부정사가 ‘미래’를 나타내니까 ‘앞으로 할 일을 결

정하다’라고 해서, to 부정사가 목적어로 온다”라는 방식으로 암기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관련 문제를 10개 정도 풀면 확실하게 체득이 가능해질 것이다.

중1 때 배우는 문법

- 품사의 기초 : 명사, 관사, 형용사, 부사, 대명사, 전치사

- 동사와 문형 : be동사, 일반동사, 문장의 5형식 기초

- 문장의 종류 : 평서문, 의문문, 부정문

- 시제 , 조동사 : 현재, 과거, 미래, 진행형, 조동사의 기초

- 구문 : 부정사, 동명사, 비교구문의 기초

중2 때 배우는 문법

- 품사 : (중1과 동일) 발전된 형태 → 단어의 확장과 혼돈할 수 있는 형태

- 문형 : (중1과 동일) 문장의 5형식 → 풍부한 예문 위주

- 문장의 종류 : 의문문, 명령문, 부가 의문문

- 시제, 조동사, 태 : 단순, 완료, 진행, 조동사, 수동태

- 준동사 : 부정사, 동명사, 분사

- 구문 : 비교, 접속사

- 관계사 : 관계대명사

중3 때 배우는 문법

- 문장의 이해 : 문장의 5형식 (예외적인 경우, 지각동사/사역동사 포함)

- 동사의 이해 : 조동사와 시제의 결합 = 가정법, 태

- 준동사 : 부정사, 동명사, 분사의 쓰임 (혼돈 할 수 있는 형태 이해)

- 연결사 : 접속사, 관계대명사, 관계부사, 복합관계사

- 품사 : (1,2학년과 동일) 종류 다양해 짐

- 기타 중요 구문 : 비교, 특수 구문 (도치)

⑵ 독해

수능과 학력평가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독해 유형을 보면,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제들이

많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특히 아래의 예시 문제와 같이, 주제를 파악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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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예비 고1 고교학습전략 전국순회 설명회 자료집

개정교과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과목별 학습법Chapter 1

상황에 가장 적절한 표현을 찾으면서 동시에 빈칸이 포함된 문장의 정확한 해석 능력까지

요구하는 고난도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어, 사고력 훈련이 더욱 더 중요해졌다.

예를 들어, 앞에서 언급된 내용 뒤에 ‘however’가 나온다면, 앞서 말한 내용의 반대가 나

오겠다는 논리적 예측을 해 주면서 읽는 훈련이 필요하다. 또한 긴 문장일수록 단순화하

여 ‘~가…했다’라는 방식으로 정리를 해주며 읽으면 오히려 문장을 이해하는 데 더욱 효

과적일 수 있다.

수능 · 학력평가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독해 유형 Best5

빈칸 추론 / 순서 추론 / 문장 넣기 / 제목 찾기 / 문장 요약

독해 문제 예시

다음 빈 칸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Over time, you may overhear jokes told by colleagues and get a sense of what type of humor is

appropriate in your workplace. Chances are, though, that when you tell jokes of your own to the

group, you will keep your topics well within the borders defined by the jokes you have heard told by

your colleagues. That is, the first jokes you hear told by your colleagues help .

① to shape your political belief

② to strengthen a belief through discussion

③ to maintain relationships with old friends

④ to release tension you may not be aware of

⑤ to form a belief about what is appropriate

시작부터 다른 성공적인 영어 학습법4

⑴ 사고력을 키워주는 Mapping 훈련

고교 내신 및 수능에는 한 번에 다양한 사고가 필요한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기 때문에 이

번 겨울방학부터 사고력을 키우는 ‘Mapping 훈련’을 시도해 보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Mapping 훈련’이란 ‘what (무엇을) how (어떤 방식으로) 설명해서 result(결론)은 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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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공부는 다르다! 51

개정교과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과목별 학습법Chapter 1

하다’라는 것을 표로 정리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자신이 읽은 내용을 객관적으로 정리하

여, 주관적 해석이나 지식이 간섭하여 오답을 적는 일을 막을 수 있다.

영어 기본력 교재 예시 > 다음 빈칸에 알맞은 말은?

Ask anyone on the street if earthworms are good for ecosystems and you will undoubtedly receive

a resounding “YES!” When asked why, they may say something like “earthworms mix and enrich

the soil.” It is a basic ecological concept that we may have learned as early as kindergarten. There

is also fascinating evidence emerging that the changes caused by exotic earthworms may lead to

a series of other changes in the forest that affect small mammal, bird and amphibian populations.

These results suggest that exotic earthworms may.

① move backward as well as forward

② threaten the stability of the ecosystem

③ decompose into soil in hardwood forests

④ reach the peak of their activity in spring

⑤ make the soil more fertile than any other species

* 이쑤쌤의 Mapping 훈련

•What : 지렁이에 관한 사람들의 인식 (긍정)

•How : 그러나 우리의 인식과 달리 외래종 지렁이는 생태계를 파괴한다.

•Result : 그러므로 외래종 지렁이는 ( )다.

⑵ 듣기 문제 유형 마스터

듣기 영역 만점을 위해서는 문제 유형을 마스터하고, 10초 안에 답을 찾는 훈련을 꾸준히

해 보는 것이 좋다. 듣기는 이미 중학교 때 배운 유형과 큰 차이는 없지만, 의외로 수능

듣기의 속도가 느린 편이어서 TOEFL이나 TEPS를 통해 선행 학습을 경험한 학생들은 긴

장감이 풀려 틀리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하루 25분씩 꾸준한 훈련을 하는 등 반드시 만

점을 받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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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예비 고1 고교학습전략 전국순회 설명회 자료집

개정교과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과목별 학습법Chapter 1

수능 · 학력평가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듣기 유형 Best3

* 계산 문제 : 물건 구매 시 몇 개를 얼마에 사는지 물어보는 문제

* 일치/불일치 : 비교적 긴 내용의 지문을 듣고, 보기의 설명과 일치하는지를 찾는 문제

* 말하기 유형 : 남자와 여자의 대화 끝에 어떤 내용이 자연스러운지 선택하는 문제

❶ 효과적인 듣기 훈련법

a. 유형에 대한 정확한 접근은 필수!

b. 다 듣고 난 뒤 Script 분석을 통해 주요 표현 익히기 + 답의 근거가 있는 곳 밑줄 긋기

c. 다시 들으며 중요한 부분 확인하기

d. 같은 유형, 다른 문제 5개로 훈련하기

e. 매일 매일 성취도를 기록하여 동기 부여 하기

❷ 긴 내용도 정확하게 이해하는 Note-Taking 기술

듣기 지문을 듣고 문제 해결에 필요한 핵심을 파악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반

복적인 훈련이 필요한데, 이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Note-Taking 기술이다. Note-

Taking이란 들으면서 What(소재) How(주요 내용 - 연결사, 부정어, 숫자를 위주로)

Result(주제, 결론) 등을 빠른 속도로 기호 혹은 문자(한글, 영어)로 표현하는 것으로, 핵

심 파악이 정확하게 이루어지게 된다.

영어 기본력 교재 예시 >

남자가 하는 말의 목적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to advertise a water conservation program

② to introduce the features of the water park

③ to give tips for saving money at the water park

④ to inform customers of the health benefits of spas

⑤ to remind swimmers of safety rules in the water

park

* 이쑤쌤의 Mapping 훈련

•What : Water park

•How : many facilities for various people

young - enjoy

older - spa

•Result : for everyone

⑶ 공부해도 티 안 나는 어휘 완벽 학습법

어휘는 공부를 해도 가장 티가 안 나는 영역이다. 과연 우리는 제대로 어휘를 익히고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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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공부는 다르다! 53

개정교과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과목별 학습법Chapter 1

까? ‘article’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신문이나 잡지의) 기사’라는 의미가 떠오르는가? 그럼

다음 문장에 쓰인 article은 무슨 뜻일까?

1. Article 10 states that one third of the members must be women.

2. Footwear has a history which goes back thousands of years, and it has long

been an article of necessity.

‘artlcle’의 한 가지 의미만 알고 있다면 위 문장은 해석이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어휘를

학습할 때는 무작정 하나의 의미만 암기하는 것보다 확장 의미까지 파악할 수 있는 공부

를 해야만 한다. 예를 들어, ‘prospect(전망)’라는 단어가 있다고 하자. 이 경우, 단어 안에

있는 ‘spect’의 어원을 학습하면 의미 확장이 가능해진다. 즉, ‘pro’는 ‘미리, 앞’이라는 뜻

이고, ‘spect’는 ‘보다’라는 뜻이므로 ‘prospect’의 의미는 ‘앞을 보다 → 앞을 볼 수 있는 것

→ 전망’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한 단계 더 나아가 동일한 어원을 지닌 다른 단어의 의미까지 파악이 가능해진다.

‘inspect’는 ‘in(안에)’과 ‘spect’로 구성된 단어이므로, ‘보다 → 안을 보다 → 조사하다, 세

밀히 보다’라는 뜻임을 추측해낼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단어들을 예문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실하게 의미를 확인하면, 어휘 학습의 효과를 보다 높일 수 있다.

내신·수능 대비 고1 시기별 학습법5

⑴ 12월~2월

중2~중3 때 배운 영어의 기본 영문법을 정리하고, 고교 교과서에 나오는 표현 및 어휘를

함께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또한 교과서 지문을 통해 정확히 해석하는 연습을 해두면 충

분히 선행 학습도 가능하다.

(교과서 외 연습 지문 : 메가스터디 > 입시정보 > 학력평가 고1 기출문제 지문 해석 연습)

⑵ 3월~4월 : 독해 유형 + 듣기 훈련

수능에 나오는 독해 유형 (주제, 제목, 빈칸추론, 연결사, 순서 맞추기 등)에 맞는 접근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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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예비 고1 고교학습전략 전국순회 설명회 자료집

개정교과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과목별 학습법Chapter 1

연습이 필요하다. 이때, 전년도 고1 학력평가 6월 문제로 연습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

이다.

⑶ 4월~5월 중순 : 1학기 중간고사 대비

내신 대비는 3주전부터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다. 3주 전에는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내용

을 다시 보지 않는다는 마음가짐으로 구체적인 것까지 세세하게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나눠 가며 학습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2주 전부터는 교과서와 노트에 있는 필기, 학습자

료, 도표까지 보며 개념을 이어주며 공부해야 하는데, 영어의 경우에는 본문 문장 하나하

나의 문법적인 내용과 전체적인 내용 순서까지 기억하면서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마

지막 1주 전에는 문제 풀이를 한 후, 오답노트를 만들어 시험 전날까지 자신의 약점을 다

시 한 번 반복해야만 한다.

⑷ 5월 중순~7월 중순 : 추론력 기르기

빈칸 추론과 순서 추론, 문장 넣기는 오답률이 가장 높은 문제 유형으로, 동일한 지문으

로 꾸준하게 반복 훈련을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3월~4월에 공부한 지문으로 문제 유형

을 다르게 했을 때 얼마나 맞힐 수 있는지 연습해 보자. 또한 지문의 가장 중요한 핵심을

한글로 요약하는 연습을 하면서 문맥 읽기 연습을 해 볼 것을 추천한다.

⑸ 7월 중순~8월 초 : 1학기 기말고사 대비

⑹ 8월 초~9월 중순 : 고난도 어법 응용 문제 + 시간 안에 읽어내는 연습

고등학교 1학년 어법은 중2 어법이 핵심인 반면, 고2와 고3의 경우는 심도 있는 어법 학

습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고난도 어법 응용 문제(학력평가 고2, 고3 수준)를 연습해

야 한다. 평소 접하는 지문마다 어떤 문법 개념이 쓰였는지 확인하며 이해하는 학습이 필

요하다. 또한 한 지문마다 1분 15초 안에 답을 정확히 근거와 함께 찾아내는 연습이 필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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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공부는 다르다! 55

개정교과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과목별 학습법Chapter 1

⑺ 9월 중순~10월 중순 : 2학기 중간고사 대비

⑻ 10월 중순~11월 중순 : 학력평가 모의고사 대비

11월 마지막 학력평가는 자신의 영어 실력을 최종 점검해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따

라서 70분 안에 듣기와 독해, 어법의 정답률이 어느 정도 되는지 체크해 보면서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2 9월 학력평가 난이도로 연습하고, 85점 이상이면 독해력을 기르고,

그 이하면 어법을 다시 정리하여 정확히 해석하고 이해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⑼ 11월 중순~12월 중순 : 2학기 기말고사 대비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밀도 있고 체계적인 학습 전략으로 고교 3년을 보낸다면 반드시

목표한 곳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더욱이 대학 진학은 끝이 아닌 시작이다. 그 시작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만들기 위해서는 제시된 학습법으로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 위대한

시작이 위대한 끝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모두가 똑같은 24시간을 보낸다고 해도 얼마나 밀도 있게 공부하느냐가 큰 차이를 만듭니다.